7월 18일~19일 태국 뉴스

2020/07/19 18:35:22

▶ 태국에서 발이 묶인 외국인 체류 기간, 9월 말까지 추가로 2개월 자동 연장될 듯 (사진출처 : Thaiger)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태국에서 발이 묶인 외국인에 대한 체류 기간이 9월 말까지 추가로 2개월 자동 연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가 취소되어 국내에 고립되어 있던 외국인에 대해서는 7월 31일까지 체류 허가를 자동으로 연장해주었다. 그러나 이후 자동 연장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하여, 8월 1일 이후에는 귀국해야만 하는 외국인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소문 배경에는 당초 외무부에서 "체류 기간을 추가로 자동 연장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7월 17일 나타파누(ณัฐภาณุ นพคุณ) 홍보 부국장은 기자 회견에서 현재도 자동 연장이 다시 실시되거나 해제되는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각에 자동 연장 재실시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9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체류 기간이 자동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 태국 국내 관광 촉진 캠페인 예약 접수 개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캠페인 '라오이여우두어이깐(เราไปเที่ยวกัน)'이 이달 15일부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 캠페인을 이용하면 원하는 호텔 40% 할인(최대 1일 3,000바트 5일까지), 항공권 40% 할인(1인 1,000바트까지)된다. 그 밖에도 대상 음식점과 관광 명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이달 18일~10월 31일 호텔 숙박에 유효하다. 이용자의 조건은 18세 이상의 태국인으로 www.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com에 등록을 해야 한다. ▶ 인근 국가 등에 수출 확대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 태국 정부가 수출을 제한 가능성 나와 (사진출처 : Thairath) 육류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인접국에 돼지고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태국에서 수급 균형이 무너져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때문에 정부가 수출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인근 라오스와 베트남, 그리고 중국에서는 돼지 콜레라 영향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이 줄고 있어 태국에서 수입을 늘리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휴교하고 있던 학교 수업이 재개돼 급식도 시작되어 돼지고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 태국 경찰, 온라인 도박 개장 혐의로 싱가포르인과 태국인을 체포, 말레이시아인도 참여하고 있다고 진술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경찰은 인터넷에서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로 싱가포르인 2명과 태국인 여성 2명을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불법 도박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압수 수색 영장을 취득해 민가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용의자들은 노트북과 휴대 전화를 사용해 불법 도박 사업을 하고 있었으며, 체포자의 자백으로 말레이시아인 사업가가 온라인 도박에 관여하고 있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샹그릴라 호텔, 방콕 등에서 2박 3,500바트 기간 한정 캠페인 실시 (사진출처 : Th.hellomagazine.com) 방콕과 치앙마이 샹그릴라 호텔(Shangri-La Hotel)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의 3일 사이에 1박 3,500바트에 묵을 수 있는 바우쳐를 구입하면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One For Two’ 캠페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바우쳐 이용이 가능한 날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로 객실은 디럭스룸이며 조식은 불포함이다. 또한 이 요금에는 VAT와 서비스 차지도 포함되어 있다. 이 캠페인 대상자는 태국인과 태국 주재 외국인이다. 예약은 방콕의 경우 02-236-7777 또는 이메일 reservations.slbk@shangri-la.com, 치앙마이의 경우 053-253-888 또는 이메일 chiangmai@shangri-la.com에서 가능하다. ▶ 유명 액션 배우가 후아힌 주유소에서 여성 직원 폭행 (사진출처 : INN News)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 주유소에서 7월 16일 저녁 태국 유명 액션 배우 마이클(ไมเคิล เวลส์ช)이 31세 여성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아내와 함께 찾은 주유소에서 마이클씨가 서비스에 불만을 갖고 여성 직원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여성 점원은 귀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 그 후 마이클 씨는 주유소 떠났으며, 여성 직원의 증언과 CCTV 영상을 확인하고 폭력 사건 용의자가 마이클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으로 "배우가 폭력 사건을 일으켰다!"며 언론에서 비난의 소리가 이어지자 마이클 씨는 다음날인 7월 17일 폭력 사건을 일으킨 주유소를 방문하여 여성 직원에게 사과를 했다. 치료비는 마이클 씨가 모두 지불하고 합의금으로 10,000바트(약 38만원)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 7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7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4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7명은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그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과 남성, 바레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대학생 4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46명 중 3,096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9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출입국 관리국장, 코로나-19로 태국에 발이 묶인 외국인 9월 26일까지 체류 유예 언급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7월 17일 태국 출입국관리국 쏨퐁(สมพงษ์ ชิงดวง) 국장은 7월 31일로 체류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외국인 관광객은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쏨퐁 국장은 귀국 항공편 운항 중지 등으로 태국에 발이 묶여 있는 외국인 관광객은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유예 기간을 주며, 귀국할 수 없는 이유를 기록하고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연장 수속을 하지 않고 9월 26일 이후에도 출국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승인을 얻기 위해 국무회의에 제출되어 승인을 얻은 후 출입국관리국은 체류 기간 연장 신청 방법에 대한 지침을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는 약 30만명에서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비자가 만료된 상태일지라도 7월 31일까지는 태국에서 체류가 허용되고 있다. ▶ 부리람 출신으로 파타야에서 일하고 있는 코끼리 조련사가 1,200만 바트 국영 복권에 당첨, 당첨 번호는 자신의 차량 번호 (사진출처 : Naewna) 7월 16일 부리람 출신으로 현재 파타야에서 코끼리 조련사고 일하고 있는 40세 태국인 남성 니폰(นิพนธ์ สางาม) 씨가 국영 복권(ลอตเตอรี่)에 당첨되어 상금으로 1200만 바트를 받게 되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당첨된 번호는 ‘873286’로 남성은 미디어 취재에 이 번호는 자신의 차량 번호(ป้ายทะเบียนรถยนต์) 끝 두자리와 같은 번호를 구입한 것이 1등에 당첨되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지금 하고 있는 코끼리 조련사 일이 좋아서 나중에도 일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첨금은 아이들 공부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차내에서 자위행위를 한 방콕 택시 운전사, 면허 취소 (사진출처 : Daily News)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7월 18일 방콕 시내 거리에 주차된 택시(ทห-1142 กทม.) 차내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택시 운전사 태국인 남성의 면허를 취소시키고, 벌금 4,000바트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7월 10일과 14일, 운전사가 외설 행위를 하고 있다는 글과 사진이 페이스북에 게시된 것으로 교통부가 택시 운전기사를 불러 내용을 확인했다. 택시 운전사는 외설 행위를 했다고 인정했다. ▶ 7월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19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3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4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3명은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그 내역은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2명, 수단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49명 중 3,096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9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7월 17일 태국 뉴스

2020/07/17 20:45:47

▶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던 수단 외교관 딸 9세 여아와 이집트 군 관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1,603명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7월 16일 수단 외교관 딸과 이집트 군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두 사람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단인 소녀가 머물렀던 방콕 쑤쿰빗 쏘이 26에 있는 콘도 ‘Condo One X Sukhumvit 26’에 있던 267명과 이집트인 남성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라영도 사람들 1,336명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 라영 - 렘텅 백화점(Laemthong Department) :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 886명 - 센트럴 플라자 라용(Centralplaza Rayong) :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 447명 라용 거주자 :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 3명 ● 방콕 - Condo One X Sukhumvit 26 :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 267명 또한 이번 사건으로 태국 정부는 일부 외국인에 대한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것에 대해 재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 코로나-19 방역망에 구멍이 뚫려 입국 조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사진출처 : Thaiger News) 이번에 특별 조치로 입국한 외국인 외교관 가족과 군 관계자가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앞으로 특별 조치가 없어지는 등의 입국 조건 강화가 실시될 전망이다. 이 특별 조치 안에서는 14일간의 격리도 면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감염자들은 각각 방콕이나 라영에서 자유롭게 행동하여 많은 사람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에 우려가 커졌다. 현재 당국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enter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긴급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의 후 타위씬 대변인은 우선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접촉 의심 격리 대상자를 발표했다. 또한 향후 외국인의 입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 입국이 허용되는 11가지 타입 중 격리 조치가 면제된 외교관 가족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입국 조건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에서 7월 6일~8일 사이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도 외국인 여행자의 태국 입국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는 반응을 나타내는 태국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태국 국철(SRT), 7월 28일 태국 국왕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방콕~아유타야 구간 증기 기관차 운행 (사진출처 : Spring News) 태국 국철(SRT)은 7월 28일 화요일 와치라롱꼰 국왕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방콕~중부 아유타야 구간에 증기 기관차(รถจักรไอน้ำ)를 운행한다. 사용하는 기관차는 태평양 824과 퍼시픽 850이다. 28일 오전 8시 10분 방콕(후워람퐁)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15분 아유타야역에 도착한다. 이어 오후 4시 40분 아유타야역을 출발해, 오후 6시 45분 방콕에 도착하게 된다. 왕복 요금은 290바트이고, 태국 국철 콜센터(전화번호 1690)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 "라영도에 감염 확대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 (사진출처 : bangkokinsight.com) 동부 라영도에서 상업 시설 등을 방문한 이집트 군 사절단 일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이 판명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กรมควบคุมโรค)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국장은 "감염된 사람은 군인 1명 뿐이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지적했다. 일행이 이동에 사용한 차량 운전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11명 전원이 검사를 받았으며, 격리 중이다. 지금까지 3명은 음성이 판정이 내려졌다. ▶ 태국 민주화 운동가 실종이 잇따르고 있어 유엔이 조사 요청 (사진출 : Khomchadluek) 태국의 민주화 운동가들이 체포를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몸을 숨키고 있는 중 실종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6월 4일에는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던 태국인 남성 운동가 완철름(วันเฉลิม สัตย์ศักดิ์สิทธิ์, 37)씨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직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건으로 유엔이나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가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HRW에 따르면, 완철름 씨는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자택 아파트 앞에서 무장한 여러 사람에 의해 차량으로 납치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는 태국에서 군사 쿠데타가 있었던 2014년에 캄보디아로 피했으며, 실종 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반정부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태국 법원은 2018년 완철름 씨에게 컴퓨터 범죄법 위반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태국 정부는 그의 실종에 관여를 부인했지만, 국내에서는 구조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HRW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태국 민주화에 관련되어 적어도 9명이 주변국에서 실종되었다. ▶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8월 1일부터 공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3개월 이상 휴원했던 각지의 국립공원은 대부분이7월 1일부터 공개를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개방되지 않은 치앙마이 도이인타논 국립공원(Doi Inthanon National)이 8월 1일부터 일반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도이 인타논 국립 공원 관리사무소는 관람객을 하루 1,200명까지 제한하고 관람객은 반드시 감염 확대 방지 대책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장 희망자는 미리 ‘QueQ’ 응용 프로그램으로 입장 예약을 할 필요가 있으며, 접수는 7월 15일부터 시작된다. ▶ 해외에서 태국 입국 후 격리, 방콕에서 호텔도 이용 가능 (사진출처 : PPTV News) 현재 해외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감염 방지를 위해 14일 격리가 의무로 되어있다. 격리는 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시설(State Quarantine)도 있지만, 호텔이나 병원에서 편안하게 격리할 수 있는 대체 격리 시설(Alternative State Quarantine)이 늘어나고 있다. 단지, 태국에서는 격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또한 정부 보건부에서도 격리 기간 동안 자비로 호텔에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플랜을 제안하고 있다. 이 플랜은 14박 15일 팩키지로 가격은 싼 곳은 30,000바트 전후이며, 가장 가격이 비싼 호텔 아난타라는 약 140,000바트이다. 현재 방콕에서 격리 시설로 이용이 가능한 호텔은 다음의 12곳이다. Movenpick wellness BDMS Resort Hotel / QIU hotel Sukhumvit / The Idle residence / Grand Richmond Hotel / Royal Benja Hotel / Anantara Siam Bangkok Hotel / Grande Centerpoint Hotel Sukhumvit 55 / AMARA Hotel / The Kinn Bangkok hotel / Siam Mandarina Hotel / TwoThree Hotel / Anantara Riverside Bangkok Resort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hsscovid.com/ ▶ 에어 아시아, 쑤완나품 공항으로 일부 항공편 이전 계획 (사진출처 : Brighttv News)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Air Asia)는 태국에서 거점으로 하고 있는 방콕 북부 교외 돈무앙 공항에서 일부 항공편을 동부 쑤완나품 공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쑤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 등 태국 주요 6개 공항을 운영하는 태국 국영 기업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의 니티나이(Nitinai Sirismatthakarn) 사장은 에어 아시아의 쑤완나품 공항에 일부 이전을 승인할 방침을 밝혔다. 제 1단계로 끄라비, 쑤랏타니, 치앙마이, 푸켓 등 태국 국내선을 1일 24회까지 허가하고, 그 후 중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 국제선을 운항을 인정할 전망이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여성 손님을 태우고 운전 중에 포르노를 시청한 방콕 택시 운전기사에게 벌금 2,000바트와 면허 정지 1개월 처분 내려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방콕 교외에서 여성 손님을 태우고 운전 중에 스마트폰으로 포르노 동영상을 시청한 택시 운전사 태국인 남성에게 벌금 2,000바트와 면허 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 것 외에 대중 교통 서비스에 대한 3시간 텔레비전 강습 명령을 내렸다. 피해를 당한 여성은 택시 기사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태국 경제 회복에 2년 필요하다고 전망 (사진출처 : Business Today) 세계은행 경제학자 아빈드 네어(Arvind Nair) 박사는 코로나-19 문제로 타격을 입은 태국 경제가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데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것은 태국 GDP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무역 및 국제 관광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부 경제 회랑(EEC)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것과 동시에 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도 공공 투자 시스템에 대해 다시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센트럴 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경고등’ 설치 (사진출처 : Banmuang)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수습 기미를 보이고 있는 태국에서는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아직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쇼핑몰에서 ‘깜짝 아이디어’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곳이 있다. 태국 쇼핑몰 대기업 센트럴 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태국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하는 ‘센트럴 청결 안심(เซ็นทรัล สะอาด มั่นใ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고객들이 백화점 내에서 주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승강 신호등(การรอสัญญาณการขึ้น-ลง)’이 설치되어있다. 이 신호등은 사람을 인지해서 에스컬레이터에 가깝게 타지 않도록 최소 2계단을 떨어지게 탈 수 있을 때 초록 신호등으로 바꾸며, 그렇지 않을 때는 빨간 신호등으로 잠시 후에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3월 11일부터 코로나 감염자가 매일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3월 22일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이나 쇼핑몰 등의 폐쇄를 명령하는 강경 조치를 내놓고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노력 덕분에 최근에는 태국 국내 감염자는 7월 16일 현재 52일 동안 나타나지 않고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에게서만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어, 어느 정도 안정세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로 인해 대부분의 시설들의 영업기 재개되어 사람들의 이동이 시작되면서 제 2차 유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때에 며칠전 외교관의 9세 여아와 이집트 군 관계자가 격리를 받지 않고 국내를 돌아다니는 등으로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등 전 세계적인 유행이 종식되기 이전까지는 코로나-19 불안감은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태국 백화점 등에서는 입점시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 사용, 그리고 추적 앱 ‘타이차나’ 스캔이 의무로 되어 있다. ■ 동영상 : https://youtu.be/Q1uus3SpQt4 ▶ 웃따마 재무부 장관 등 학자 출신 경제관료 사임해 경제관료 대거 교체 (사진출처 : bangkokinsight.com, Prachachart) 쏨킷(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66) 부총리가 이끄는 경제 각료팀의 일원으로 학자 출신인 경제 각료들이 사임하면서 후임의 윤각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재무부 장관을 맡았던 웃따마(อุตตม สาวนายน, 59) 씨의 후임으로는 태국 은행 협회 쁘리디(ปรีดี ดาวฉาย) 회장이 유력하다. 웃따마 전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경제를 전진시키기 위해 "사임에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압력은 없었다"고도 말했다. 오랫동안 경제 정책을 주도했던 쏨킷 부총리도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국가경제사회개발 위원회(NESDC) 토싸폰(ทศพร ศิริสัมพันธ์) 사무국장이 유력하다. 아울러 내각 경제팀 개편 일환으로 쏜티랏(สนธิรัตน์ สนธิจิรวงศ์, 60) 에너지부 장관, 쑤윗(สุวิทย์ เมษินทรีย์, 68) 고등교육 과학연구혁신부 장관도 사임했으며, 후임에 대한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는 차기 중앙은행 총재 선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로 쁘라윧 총리의 경제 고문이었던 쎄싸풋(เศรษฐพุฒิ สุทธิวาทนฤพุฒิ) 씨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쑤완나품 공항에 전자동 무인 운전 차량 시스템(APM) 2량 도착 (사진출처 : AOT) 태국 공항 공사(Airports of Thailand, AOT)는 7월 15일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최초의 전자동 무인 운전 차량 시스템(Automated People Mover, APM) 2량을 공개했다. 연내에 6량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다. 이 APM 차량은 지멘스(Siemens)에서 만든 것으로 여객 터미널과 현재 건설 중인 중앙 광장 빌딩 사이 지하를 운행하게 된다. 2량 편성으로 시간당 3,590명의 승객을 이송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80킬로, 여객 터미널과 중앙 광장 빌딩 1킬로 미터 거리를 2분에 연결할 수 있다. ▶ 파타야 해변에서 새벽에 태국인 남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칼에 찔려 부상 입어, 경찰이 조사중 (사진출처 : MCOT) 파타야에서 7월 17일 새벽 5시경 36세 남성이 누군가에게 칼로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타야 비치 로드 로얄 가든 플라자 앞에서 허리 부분을 칼에 찔려 도움을 요청하는 남성이 행인에 의해 발견되어 응급 처치 하고 방라문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 등의 조사를 실시하고, 나중에 남성에서 사정 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피해자 남성이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했다면 무차별 괴한에 의한 사건일 수도 있어, 경찰은 당분간 야간이나 새벽에 혼자 길을 걷거나 하지 말라고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 7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3명이다. 이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3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3명은 모두 수단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39명 중 3,096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8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한편, 타위씬 대변인은 태국에 입국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7월 16일 밤 자신이 빌린 콘도 출입이 거부된 후 국가 격리 검역 시설로 등록된 호텔에서 숙박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향후 태국에 도착하는 모든 대사는 14일 격리 검역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것은 며칠 전 외교관이나 그의 자녀에 대해 격리 면제권을 준 것으로 방콕 26 자택 콘도에 머물던 수단 외교관 딸이 후에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어 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7월 16일 태국 뉴스

2020/07/16 20:50:00

▶ 쁘라윧 총리, 태국 입국시 외교관, 군관계자 등에게 주어진 특권에 대해 재검토 지시 (사진출처 : bangkokinsight.com) 태국 입국 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수단 외교관의 딸과 이집트 군 관계자를 포함한 2명이 자발적 격리를 하지 않고 쇼핑몰 등을 다닌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관계 당국에 외국 외교관과 그 가족 및 군사 사절단에게 부여되는 있는 특권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감염 확대 대책 헛점을 막기 위해서이다. 쁘라윧 총리는 "외국 외교관과 그 가족이 군용기 등으로 태국에 입국했을 경우에도 감염 확대 방지 조치에 따라야한다"고 재확인했다. ▶ 태국 국왕 탄신일 축하하기 위해 짜오프라야강 13개 다리에 라이트 업 (사진출처 : Inn News) 정부는 7울 28일 화요일 와치라롱꼰 국왕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콕 수도권 짜오프라야강을 건너는 딱씬교, 삥끄라오교 등 13개 교량에 불이 밝혀진다. 라이트 업을 실시하는 일시는 7월 17~19일과 24~26일은 오후 7~10시, 7월 28~31일는 오후 7 ~ 12시이다. 와치라롱꼰 국왕은 올해 68세이다. ▶ 쁘라윧 총리,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전화 회담, 중국인 투자자의 태국 복귀를 요쳥 (사진출처 : Bangkok Insight) 쁘라윧 총리는 태국과 중국 수교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전화 회담을 갖고, 태국이나 중국이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 투자의 태국 복귀를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 밖에도 쁘라윧 총리가 중국 측에 태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를 요청했고, 시진핑 주석은 기존의 협력 관계 틀 안에서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태국 정부, 코로나에 감염된 외교사절단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 외국인 태국 입국 재개에 악영향 (사진출처 : CH7 News) 외교관과 외교사절에 대한 특별 대우로 태국 입국시 통상적인 격리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이집트인 남성(43)과 수단 외교관 딸(9)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태국 정부가 이번 대응에 대해 사과하고, 외교관이나 정부 간의 동의로 단기 여행하는 비즈니스맨 등에 대한 검역 격리 조치의 완화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감염된 이집트 군 관계자 남성은 총 31명의 군사절단 일원으로 지난 7월 6일 군용기로 카이로를 떠나 아랍에미리트와 파키스탄을 거챠 8일 동부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도내 디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에 숙박했다. 그리고 9일에는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10일 새벽 우타파오오 공항에 도착해 같은 호텔에 숙박했다. 문제는 이후 이날 낮에 라영 시내에 있는 쇼핑몰을 방문해서 많은 사람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다음날인 11일 귀국길에 올랐다. 태국 당국은 10일 일행의 검체를 채취했고, 12일 문제의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9세 소녀는 외교관 아버지와 가족 4명이 10일에 방콕에 도착했다. 이때 공항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나 다른 더 이상의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이후 가족들은 방콕 쑤툼빗 26에 있는 콘도에 머물렀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일 여아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감염이 확인된 이후 2명이 숙박한 호텔과 콘도, 그리고 쇼핑몰 등은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라영 도내 거의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7월 14일 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 확인된 코로나-9 감염자는 총 3,227명으로 이 중 58명이 사망하고 3091명이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퇴원했다. 태국에서의 국내 감염은 지난 50일 동안 확인되지 않아 수습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코로나 2차 유행을 불러올 수 있어 태국 국내에서는 반대의 소리가 팽배하다. 태국 인바운드 관광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18%에 달하고 고용 효과도 크다. 그래서 경제를 살기기 위해서는 외국인 여행자 입국이 필요하지만,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게 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오히려 독이 되어 그나마 있던 경제도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크다. ▶ 쏨킷 부총리 등 5명의 각료 사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쏨킷(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66) 부총리와 웃따마(อุตตม สาวนายน, 59) 재무부 장관, 쏜티랏(สนธิรัตน์ สนธิจิรวงศ์, 60) 에너지부 장관, 쑤윗(สุวิทย์ เมษินทรีย์, 68) 고등교육 과학연구혁신부 장관, 콤싹(กอบศักดิ์ ภูตระกูล) 총리 비서관을 포함한 5명이 7월 15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쁘라윧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개각을 단행해서 사임한 4명의 각료 자리에 여당 제 1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의 유력 의원이나 외부 전문가 등으로 채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야권에서 의원을 끌어들여 세력을 확대한 여당 제 2당 품짜이타이당이 각료직 할당을 늘리도록 요구하고 있어 여당 제 3당인 민주당 각료가 줄어들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한편, 쏨킷 부총리가 추진해온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가입은 장래가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품짜이타이당과 민주당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추진력을 잃게 되었다. 사임한 쏨킷 부총리는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 시절부터 경제 정책을 담당해 왔다. 2019년 하원 선거 이후 출범한 제 2차 쁘라윧 정권에서도 같이 일해왔던 웃따마 등 3명과 함께 비의원으로 입각했으나 올해 들어 팔랑쁘라차랏당 하원 의원과 주요 파벌들이 장관 자리를 요구하면서 4명이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 쏨킷 짜뚜씨피탁 (Somkid Jatusripitak) 1953년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에서 태어나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경영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마케팅) 취득했다. 이후 태국 개발 연구소(TDRI) 교수, 소비재 대기업 싸하파타나피분 그룹 이사 등을 거쳐 탁씬 정권(2001~2006년)에서 부총리, 재무부 장관, 상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탁씬 정권을 무너뜨린 2006년 군사 쿠데타 당일에는 씨린톤 공주와 동행해 파리에 있었다. 한편, 태국 화교 출신이라 중국어가 능통하며, 태국어로 말할 때에는 중국어 발음이 섞여있다. ▶ 쭈린 상무부 장관, 원숭이 학대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태국 주재 외교관들을 코코넛 밀크 생산 현장에 안내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rt) 태국 코코넛 산업에서 훈련된 원숭이를 이용한 노동에 의해 야자 열매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동물 보호 단체거 원숭이 학대라고 비난한 것으로 일부 국가에서 태국산 코코넛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 7월 22일에 대사 등 외국 외교관을 불러 코코넛 밀크 생산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태국 측은 "원숭이를 야자나무에 올라가게 해서 야자 열매를 떨어뜨리게 하는 것은 관광객을 위한 공연에 불과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코코넛 밀크 생산자와 수출 진흥국이 기획한 것이다. ▶ 태국 정부, 자국민을 위한 국내 관광 지원 캠페인 시작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가 실시하는 자국민을 위한 국내 여행 지원 캠페인 '라오이여우두어이깐(เราไปเที่ยวกัน)'이 7월 15일로 시작되었다. 이 패키지는 호텔 숙박비와 항공료가 40% 할인되는 것 외에 식사권, 여행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의 조건은 18세 이상의 태국인으로 www.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com에 등록을 해야 한다. ▶ 방콕 에어웨이즈, 경영 악화로 조기 퇴직자 모집 (사진출처 : Sanook)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코로나-19에 의한 경영 악화로 조기 퇴직자(สมัครใจลาออก)를 모집하고 있다. 조기 퇴직 신청 기간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로. 노동 기준법에 따라 퇴직금에 조기 퇴직 보너스가 추가되어 최대 월급 20개월 분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방콕 에어웨이즈는 태국 항공사로는 드물게 흑자 경영의 항공사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되고 있다. 방콕 에어웨이즈의 창업자는 2020년 초에 발표된 ‘포브스(Forbes)’ 태국 부호 순위 11위를 오른 ‘쁘라씯(Prasert Prasarttong-Osoth) 회장이며, 그는 사립병원 방콕 병원(Bangkok Hospital)과 싸미티벳 병원(Samitivej Hospital) 등을 운영하는 태국 사립병원 최대기업 방콕 두씯 메디칼 서비스(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BDMS) 창업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쁘라씯 회장은 2019 1월 방콕에어웨이즈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태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로부터 벌금 및 상장 기업 이사와 경영직에서 물러나라는 명령이 내려져 BDMS CEO 등을 사임했다. ▶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독자 투표 ‘세계 도시 톱 25'에서 4위에 치앙마이, 12위에 방콕 선정돼 (사진출처 : Travelandleisure.com) 세계에 480만명의 독자가 있는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는 7월 8일 독자 투표에 의한 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0(The World's Best Awards 2020)'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25개 도시에서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이 각각 4위와 15위를 차지했다. ■ 세계 최고의 25개 도시(The Top 25 Cities in the World) 1위 오악사카(Oaxaca, 멕시코) 93.54점 2위 산미겔데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 멕시코) 92.01점 3위 호이안(Hoi An, 베트남) 90.52점 4위 치앙마이(Chiang Mai, 태국) 89.62점 5위 피렌체(Florence, 이탈리아) 89.21점 6위 교토(Kyoto, 일본) 88.77점 7위 우다이푸르(Udaipur, 인도) 88.49점 8위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라오스) 88.17점 9위 우붓(Ubud, 인도네시아) 88.16점 10위 이스탄불(Istanbul, 터키) 88.14점 11위 멕시코 시티(Mexico City, 멕시코) 87.95점 12위 방콕(Bangkok, 태국) 87.91점 13위 로마(Rome, 이탈리아) 87.90점 14위 자이푸르(Jaipur, 인도) 87.87점 15위 도쿄(Tokyo, 일본) 87.67점 16위 씨엠립(Siem Reap, 캄보디아) 87.38점 17위 리스본(Lisbon, 포르투갈) 87.34점 18위 찰스턴(Charleston, 미국) 87.29점 19위 쿠스코(Cuzco, 페루) 87.24점 20위 포르투(Porto, 포르투갈) 87.15점 21위 싱가포르(Singapore, 싱가포르) 87.05점 22위 뉴 올리언스(New Orleans, 미국) 87.03점 23위 세비야(Seville, 스페인) 87.00점 24위 메리다(Mérida, 멕시코) 86.84점 25위 크라쿠프(Kraków, 폴란드) 86.80점 또한 12위에 오른 방콕 호텔의 순위를 정리한 '더 탑 5개 방콕 호텔(The Top 5 Hotels in Bangkok)'도 발표되었다. ■ 더 탑 5개 방콕 호텔(The Top 5 Hotels in Bangkok) 1위 더 수코타이 방콕(The Sukhothai Bangkok) 96.71점 2위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Lebua at State Tower) 94.53점 3위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Mandarin Oriental Bangkok) 94.48점 4위 페닌슐라 방콕(The Peninsula Bangkok) 92.00점 5위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Anantara Riverside Bangkok Resort) 90.00점 ▶ 7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16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4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3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총 사망자는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4명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국가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2명, 미국에서 1명, 이집트에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36명 중 3,095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8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2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감염된 이집트 군인 영향으로 꺼싸멧 호텔 예약 거의 취소돼 (사진출처 : One31 News) 코로나-19에 감염된 이집트 군 관계자가 라영도 호텔에 머물고 쇼핑몰 등을 방문해 도내 리조트와 레스토랑, 페리 영업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감염자 소식이 퍼진 후 꺼싸멧(Koh Samet) 호텔 예약은 거의 모두 취소됐었다. 호텔 측이 예약 손님에게 감염된 사람이 돌아다닌 장소는 꺼싸멧과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지만, 예약 취소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꺼싸멧 관광 협회 싸린팁(สริญทิพญ ทัพมงคลทรัพย์) 회장이 말했다. 꺼싸멧은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 동안 폐쇄됐다가 겨우 오픈했는데, 오픈 하자마자 이러한 사건이 터져 호텔 영업이 불가능해지자 당황하고 있다. 싸린팁 회장은 정부에 태국인뿐만 아니라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전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사 체제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7월 15일 태국 뉴스

2020/07/15 20:16:47

▶ 태국 정부, 외국인에 대한 태국 입국 규제를 강화, 일부 외국인의 자가 격리와 단기 방문 중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7월 14일 현재 태국에서는 50일 연속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향후 국내에서 신규 감염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1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 입국한 문제의 외국인 2명이 입국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3일 동안 시설에서 격리되지 않고 쇼핑몰 등을 방문했다. 게다가 이 2명은 이후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2명은 외교관의 딸인 수단인 소녀(9)와 이집트 군용 항공기 승무원 이집트인 남성(43)으로 태국 입국 후 외교관과 군용기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격리 검역이 면제되어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방역망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다. 수단인 외교관의 딸은 쑤쿰빗 쏘이 26에 있는 ‘Condo One X Sukhumvit 26’에 머물러 주변 주민들에게 코로나 검사 이외에 엘리베이터 등 공공시설을 사용하지 말도록 요청하고 있다.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인 남성은 라영에서 ‘D Varee Diva Central Rayong 호텔’에 투숙했으며, 11일 렘텅 백화점(Laem Thong Department), 센트럴 플라자 라용 백화점(Centralplaza Rayong department)에 방문을 했다.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빠른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이집트인의 양성 반응으로 라영 도내에 있는 적어도 10개 학교가 적어도 휴교 조치를 내렸다. 또한 호텔도 90%가 취소되었다. 태국 정부는 7월 14일 이번 소동으로 외국인의 태국 입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교관과 가족 등 지금까지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가 허용되었던 외국인도 향후에는 정부 감독하에서 격리가 실시되게 된다. 또한 7월 1일부터 입국을 허용했던 비즈니스맨이나 국빈의 단기 방문도 중지되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대변인, 코로나-19에 감염된 수단 외교관 딸과 이집트 군사절단 군용기 군인을 격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외교관과 외교 사절단에 대한 특별 대우로 태국 입국시 의무로 되어있는 격리가 면제된 이집트인 남성(43)과 수단인 여아(9)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대변인은 7월 14일 이번 대응에 사과하고, 외교관과 정부 간 동의로 단기 여행하는 비즈니스맨 등에 대한 검역 격리 조치 완화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이 나온 남성은 총 31명으로 구성된 이집트 군 사절단 일원으로 사절단은 7월 6일 군용기로 카이로를 출발해 아랍에미리트과 파키스탄을 경유해 8일 태국 동부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라영 도내 ‘디 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D Varee Diva Central Rayong)’에 투숙했으며, 9일에는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10일 새벽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해 같은 호텔에 숙박했다. 그 다음날 라영 시내 쇼핑몰과 백화점을 돌아다녔고, 다음날인 11일 귀국길에 올랐다. 태국 당국은 10일 이들 일행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고, 12일 이들중 1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다. 또한 9세 소녀는 외교관인 아버지와 가족 4명이 10일에 방콕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같은 날 아버지가 방콕에 있는 병원에 데려가 별도 검사를 실시했다. 그 후 가족은 방콕 쑤쿰빗 쏘이 26에 있는 ‘Condo One X Sukhumvit 26’에 머물고 있다가 다음날인 11일 여아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다행히 여아는 감염이 확인될 때까지 콘도에서 외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 2명이 숙박한 호텔이나 콘도는 감염 확인 직후 일부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라영도는 7월 14일부터 도내 거의 모든 학교에 대한 임시 휴교 명령을 내렸다. 7월 14일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횡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7명(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6명,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50일 동안 확인되지 않는 등 어느 정도 수습에 성공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2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도 그것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태국 경제 촉진을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외국에서 해외 입국자 중에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감염 확대 방지와 경제 살리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 나타폰 육군 부사령관, 각국 정부 요인 등의 입국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MGR News)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 경제 활동 제한 완화 검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육군 부사령관은 7월 14일 이집트 군 관계자의 감염이 확인돼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국 정부 요인 등의 입국 규제를 엄격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군 관계자는 입국 후 14일간의 격리를 조치를 받지 않고 중부 라영 도내 백화점 등을 방문했으며, 이 군 관계자가 출국한 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태로 인해 앞으로는 14일간의 강제 격리 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자 발생으로 인해 라영도에서는 감염자가 방문한 백화점에 대해 이틀간 영업 중지 조치를 내렸고, 도내 학교에 대해서도 임시 휴교 명령이 내려졌다. ▶ 피팟 체육관광부 장관, 연말까지 외국인 입국 제한이 지속되면 관광 관련 산업의 60%가 폐업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체육관광부 장관은 태국이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관광 관련 산업의 약 60%가 폐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정부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80% 감소한 820만명, 관광 수입은 3,960억 바트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한 피팟 장관은 국민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관광업 비율이 2019년 18%였던 것이 올해는 6~7%에 크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대형 할인매장 ‘빅시(Big C)’, 코로나-19로 인해 대형 매장 신규 오픈을 보류 (사진출처 : Prachachat) 대형 할인매장 체인 ‘빅시(Big C)’는 당분간 대형 매장의 신규 오픈을 보류하고 소형 매장 오픈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과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대형 매장 ‘빅시 슈퍼 센터(Big C Supercenter)' 출점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소형 소매점 ’미니 빅시(Mini Big C)‘는 태국 국내에 1,000개 지점 정도이지만, 향후 새롭게 200~300개 지점 정도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 밖에 EC 사업에 관해서도 라이브 상거래와 판매 채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20대, 동부 차창싸오 도내 육군 기지에 배치 (사진출처 : Khaosod) 미국제 ‘스트라이커 장갑차(IAV Stryker)’ 20대가 동부 차창싸오 도내 육군 기지에 배치되어 7월 13일 현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미국으로부터 M1126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총액 8,000만 달러에 장갑차 70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된 이집트 군인이 방문한 라영도내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라영(Centralplaza Rayong)’ 소독을 위해 1일 폐점, 라영도내 호텔은 90% 취소, 127개교 일시 폐쇄 (사진출처 : msn.com) 해외에서 태국에 도착한 외국인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밝혀지면서 태국에서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감염된 사람은 외교관 가족 및 군용 항공기 관계자로 지정 시설에서의 14일간 격리가 면제돼, 이집트 군인이 해당 지역에서 쇼핑몰 등 여려 곳을 방문해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집트 군용기 승무원이 머물렀던 라영도에서는 그들이 방문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라영(Centralplaza Rayong)이 전체를 소독하는 결정을 했다. 센트럴 플라자 라영은 7월 14일 오후 8시 폐점했으며, 15일에는 대청소 및 소독작업 등 ‘Big Cleaning’을 실시한다. 16일에는 정상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또한 라영도에서는 127개 힉교에도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호텔은 90%가 취소되었다. 단 한 명의 감염자가 돌아다닌 것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0(The 41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7월 15일 개막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태국 최대 규모 모터쇼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0(The 41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가 7월 15~26일 사이에 방콕 교외 컨벤션 센터 임팩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도요타,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등 27개 자동차 브랜드와 야마하, 가와사키 등 12개 오토바이 브랜드가 참가한다. 입장료 100바트이다. 지난해 3~4월에 개최된 '제 40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19‘의 행사장에서 수주 대수는 자동차가 전년도 대비 3% 증가한 37,769대, 전기 자동차(EV)가 6,166대, 오토바이가 5,343대였다. ▶ 코로나 상황 관리 센터, 코로나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 군 관계자 행동에 대해 이집트 대사관을 비판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이집트 군 관계자가 태국에 입국 후 라영 시내를 돌아다닌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태국 여론에서 관련 단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에서 태국 군은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관련을 부인하고 있으며, 라영 우파파오 공항도 문제가 되는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CCSA)는 7월 1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는 주태 이집트 대사관이 검역 규정에 따르지 않고 라영 도내 호텔에 직접 연락하는 등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집트 대사관의 대응을 비판했다.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타위씬(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집트 대사관이 31명의 이집트 군 관계자들이 태국을 단기간으로 방문했을 때 태국 정부 지정 검역 격리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라영 도내 ‘디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D Varee Diva Central Rayong)’ 호텔에 직접 연락하여 이 호텔에 숙박시킨 것이며, 이것은 검역과 격리 프로세스를 피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집트 대사관을 비판했다. 타위씬 대변인 말에 따르면, 이 31명의 이집트 군 관계자는 지난 7월 8일 오후 7시 이집트 군용기 EGY1245과 EGY1216으로 태국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에 착륙해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날 밤 11시에 라용 도내 ‘디 바리 디바 센트럴’ 호텔에 도착해 호텔에 머물렀다. 그리고 다음날인 7월 9일 오전 5시 30분 이 31명의 이집트 군 관계자는 우타파오 공항에서 중국 청두로 갔다가 활동을 마친 뒤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 우타파오 공항으로 돌아와 다시 동일한 호텔에 날짜가 바뀐 7월 10일 오전 2시에 들어갔다. 이후 이들은 호텔에서 쉬다가 7월 10일 오전 11시부터 31명의 이집트 군인 중 27명은 렘텅 백화점(Laem Thong Department)에 오후 2시 56분까지 머물렀으며, 나머지 4명은 택시를 타고 센트럴 플라자 라용 백화점(Centralplaza Rayong department)로 이동을 해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그리고 나서 이날 이후에 일행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7월 11일 오전 11시 30분에 이집트로 떠났다. 대변인은 이들 일행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CCTV를 확인해보니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것은 3명뿐이었다. 양성 반응인 나온 군인은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정부 확진환자 이동경로 조사 팀의 분석에 따르면, 양성 반응이 나온 군인의 행동 이력 조사에서 특히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은 라영 공항 밴 운전사 2명, 그리고 그들이 머문 라영 디바리 비바 호텔 직원 7명을 포함한 총 9명이다. 또한 대변인은 ‘타이차나(Thaichana)’ 응용 프로그램에 의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간대에 라영 렘텅 백화점에 있었던 사람은 394명, 센트럴 플라자 라영에 머물고 있던 사람은 1,488명이라고 확인하고. 이 사람들에게 자택에서 14일간의 격리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대변인은 이번 문제로 인해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에사 격리를 해야만 되고, 10개 학교가 휴교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을 바꾸겠다고 약속하고, 이집트 공군이 예정하고 있던 7월 17일~20일, 7월 25일~29일 태국 방문 약속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 이집트 군 관계자로 인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과 시간 정리 - 렘텅 백화점(Laem Thong Department) : 7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56분 사이 - 센트럴 플라자 라용(Centralplaza Rayong) :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 디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D Varee Diva Central Rayong) : 7월 9일 자정부터 7월 11일 아침 사이 해당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은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택 대기 및 감염 검사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 7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15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3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2명(43, 49),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2명(27, 35)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32명 중 3,09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8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1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태국 외무부, 원숭이를 이용한 야자 열매 수확에 대해 비난과 불매운동 문제에 대해 각국 재외 공관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라고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코코넛 산업에서 야자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원숭이가 학대되고 있다고 미국 동물 권리 단체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PETA)’이 비난을 하여, 일부 국가에서 태국산 코코넛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로 외무부 쳇끼얏(เชิดเกียรติ อัตถากร) 대변인은 각국 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코코넛 산업에 원숭이를 노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없다고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훈련된 원숭이가 야자수에 올라가 손으로 야자 열매를 돌려 열매를 땅에 떨어뜨리는 행위는 관광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며, 매일 이런 식으로 야자 열매가 수확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영국 런던 태국 국제 무역 진흥 사무소는 이미 PETA의 주장을 부인하는 문서를 소매 대기업에 보내고, 자세한 설명을 소매업자 및 수입 업자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 파타야 좀티엔 해변 모래사장 확장 공사, 2022년 말에 완료 (사진출처 : MGR News)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파타야의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는 길이 7킬로에 걸쳐 펼쳐진 모래사장이 파도에 의해 일부 침식되어 이전에 비해 좁아지고 있어 확장 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 교통부 해양국(Marine Department)은 좀티엔 비치 모래사장을 확장하는 11.6억 바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좀티엔 비치 모래사장 폭을 35미터에서 50미터로 확장하는 계획이며, 첫 번째 단계는 파타야 앞바다에 있는 란섬(Ko Lan) 해저에서 모래를 싣고 오는 것이며, 본격적인 공사는 2020년 8월에 시작되어 2022년 12월 15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인근 파타야 비치도 모래사장이 침식된 것으로 확장 공사를 실시해 2019년 6월에 완료되었다. ▶ 라영도 도지사, 파툼타니도로 인사 이동돼, 정부는 이집트 군인 문제와는 관계 없다고 설명 (사진출처 : Naewna) 7월 14일 정부 내각은 라영도 쑤라싹(สุรศักดิ์ เจริญศิริโชติ) 도지사를 나콘파톰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결정했다. 라용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이집트 군 관계자가 호텔에 투숙하며 쇼핑몰 등을 자유롭게 다닌 것으로 추가 감염자나 나올 우려가 있다. 이 인사 이동 명령에 따라 라양도 쑤라싹 도지사는 10월 1일부로 나콘파톰도로 이동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이날 결정된 라영 도지사 인사 이동 명령은 코로나-19 양성인 이집트 군 관계자가 시내 여러곳을 돌아다닌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영 도민들 사이에서는 도지사가 희생양이 된 것은 아니냐는 등의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이집트 대사관, 문제의 군 관계자의 행동을 사과하면서도 "적절한 절차에 따랐다“고 해명 (사진출처 : matichon)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이집트 군 관계자가 태국에 입국 후 격리되지 않고 시내를 활동한 것으로 감염 확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이집트 대사관을 비판한 것에 대해 이집트 대사관에서 성명문을 발표했다. 방콕에 있는 재태 이집트 대사관은 7월 14일자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군 관계자가 코로나 양성으로 태국 국내에서 행동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비상사태 선언 아래 태국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준 및 절차를 따랐다고 해명했다. 지금까지 태국 군은 관여를 부인하고 있으며, 우타파오 공항도 절차를 지켰다고 설명하며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과 태국 정부도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거기에다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로부터 비판을 받은 재태 이집트 대사관도 절차를 따랐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는 곳은 없어진 상황이다. ▶ 쁘라윧 총리,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린 것에 대해 사과, 재발 방지 다짐도 (사진출처 : Inn News) 쁘라윧 총리는 태국에 입국한 외교관의 9세 딸과 이집트 군 관계자가 격리되지 않고 시내를 돌아다닌 후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검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허점을 없애겠다고 설명했다. 라영도에서는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온 이집트 군 관계자가 시내 쇼핑몰 등을 방문해 많은 사람이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도 태국 정부의 ‘타이차나(Thaichana)’ 응용 프로그램으로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확인이 가능하다. 라영 도내에서는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2주 자택 격리 요청을 받았으며, 그 후 체온 변화 등도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학교도 지금까지 확인된 곳만 200여곳이 휴교를 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라영도는 약 4개월 간의 사업 폐쇄 후 간신히 사업이 재개되고 국내 여행 재개로 서서히 회복 조짐이 있었으나 이번 사건이 사업 폐쇄 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7월 14일 태국 뉴스

2020/07/14 20:53:43

▶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 여론 조사 결과, 과반수가 의료 목적으로 태국 입국에 반대 (사진출처 : Kapook)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은 최근 질병 치료(코로나-19 제외)와 요양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할 경우 2주 강제 격리를 의무로 하는 프로그램(Medical and Wellness Program)에 대해 55.3%가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월 6~8일에 걸쳐 18세 이상 12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반대한 사람의 41.41%는 "매우 반대한다. 외국에서 귀국한 태국인의 감염 확인이 계속되고 있고, 무증상 외국인이 태국 국내에서 감염원이 되어 2차 유행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ไม่เห็นด้วยเลย เพราะคนไทยที่กลับจากต่างประเทศก็ติดโรคและรักษาตัวอยู่เยอะมากแล้ว กลัวคนต่างชาตินำเชื้อเข้ามาแพร่ระบาด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ทำให้กา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รครอบ 2 ได้)"며 반대 이유를 들었고, 13.91%는 “반대한다. 외국인들에 의해 태국 국내에서 감염 확산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안전하지 않다(ไม่ค่อยเห็นด้วย เพราะไม่เชื่อว่าปลอดภัย กลัวคนต่างชาตินำเชื้อเข้ามาแพร่ระบาด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และสถานการณ์ยังไม่เอื้ออำนวยให้คนต่างชาติเข้ามา ถึงแม้จะมีใบรับรองก็ตาม)”는 이유를 들었다. 반대로 전체의 23.1%는 "매우 찬성한다. 태국의 의학 수준은 유명하다. 이것이 경제 부양과 국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เห็นด้วยมาก เพราะทำให้การแพทย์ของไทยมีชื่อเสียง มีความน่าเชื่อถือ และเป็นการกระตุ้นเศรษฐกิจ เพิ่มรายได้ให้กับประเทศ)“며 찬성의 이유를 들었고, 21.58%는 ”비교적 찬성한다. 세계에 태국 의료진들이 코로나를 통제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경제 자극으로 연결될 수 있다(ค่อนข้างเห็นด้วย เพราะประเทศไทยมีมาตรการที่ดีในการควบคุมโรคโควิด 19 เป็นการแสดงศักยภาพของบุคลากร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ของไทยให้ทั่วโลกได้เห็น และเป็นการกระตุ้นเศรษฐกิจ)“고 대답했다. ▶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인 군인이 라영도에서 쇼핑몰 등 방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접촉 가능성 있는 사람에게 검사 받도록 요청 (사진출처 : The Standard)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7월 13일 오전 새롭게 3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2명은 해외에서 귀국한 태국인이고 다른 한 사람은 항공기를 이용해 태국에 입국한 이집트인 남성(43) 군인이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타위씬 대변인은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 군인은 7월 8일 이집트 군용기로 우타파오 공항을 통해 태국에 입국한 30명 그룹 중 1명이며, 일행은 도착한 날에 라영 도내 호텔에 숙박했고, 다음날인 9일에는 중국에 갔다가 같은 날 밤에 다시 태국에 돌아와서 같은 라영 도내 호텔에 체크인한 후 11일 이집트를 향해 출발했다. 이집트 군인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7월 12일이었다. 군용기 직원(태국인이나 외국인)은 태국 도착시 강제 격리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면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이집트 군인 남성은 쇼핑몰 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이것으로 라영 도내 해당 쇼핑몰에 방문했던 사람은 비상에 걸렸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이집트인 남성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 ■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인 남성의 이동 동선 2020년 7월 6일 -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이동 2020년 7월 7일 - 아랍에미리트에서 파키스탄으로 이동 2020년 7월 8일 - 파키스탄에서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 라영 도내 호텔에 투숙 2020년 7월 9일 – 라영 도내 호텔에서 우타파오 공항을 통해 중국 청두로 이동, 같은 날 밤에 우타파오 공항으로 돌아와 같은 라영 도내 호텔에 투숙 2020년 7월 10일 – 검사를 위해 일행의 샘플 수집 2020년 7월 11일 - 우타파오 공항에서 이집트로 출발 2020 년 7월 12일 - 이집트 남성 1명의 양성 확인 ▶ 수단에서 태국에 입국한 수단 외교관의 9세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코로나-19 검사후 격리되지 않고 수쿰빗 26 콘도 자택에 머물다 감염 확인후 병원 입원 (사진출처 : Sanook) 7월 13일 정부 코로나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는 수단에서 태국으로 입국한 외교관(คณะทูต)의 9세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수단 외교관 딸인 9세 소녀는 10일 가족과 함께 태국에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후, 정부의 격리 시설에 이송되지 않고 자택 대기자에 포함되어, 방콕 수쿰빗 26에 있는 외교관인 아버지 집 콘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다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돼 이날 병원에 입원했다. 공식적인 검사에서 9세 소녀가 양성으로 확인돼 방콕에서 감염이 퍼지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모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태국에서 최근 양성이 확인된 43세 이집트 군 관계자가 태국 입국 후 격리되지 않고 라영 도내에서 쇼핑몰 등을 돌아다닌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어 이번에 수단 외교관의 딸이 검역망을 빠져나가는 사례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2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태국 코로나-19 백신 연구팀,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 올해 10~12월에 실시 예정 (사진출처 : Sanook)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태국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에 대해 접종하는 임상시험이 올해 10~12월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 쭐라롱꼰 대학 백신연구센터((Chula Vaccine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올해 4월~5월에 쥐에게 백신 접종, 5월~7월에 원숭이에게 백신을 접종을 했으며, 7월~11월 사이에 인강용 백신을 생산하는 한편, 사람에게 접종하는 임상시험을 10월~12월(1단계), 12월~내년 3월(2단계)에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제3단계를 수행할지 여부는 현재 미정이지만, 실시할 경우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정부, 불교 사원에서 방송 촬영 때는 역사적 고찰을 철저히 하도록 요청 (사진출처 : Thai PBS) 테완(เทวัญ ลิปตพัลลภ) 총리부 장관은 불교 사원 경내를 방송용으로 촬영하는 것에 대해 그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를 신중하게 검토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국가 불교 사무소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시는 전에 어느 텔레비전 드라마 내용이 사실에 위배되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아 총리부 장관은 "TV 방송에서는 역사 왜곡이 되기 쉽다"며 역사적으로 진실성 있는 접근을 요청했다. 또한 모든 사원들에 대해 텔레비전 방송용으로 ‘귀신 관련 프로그램의 촬영을 금지(ห้ามถ่ายทำรายการผี)’하도록 요청했다. ▶ 경찰, 채무자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대부 업자 태국인 여성 등 체포 (사진출처 : Thaich8 News) 방콕 근교 논타부리, 빠툼타니 등 중부 9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 1 관할지구는 불법으로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변제가 늦은 사람에게 폭력을 가한 혐의로 대부 업자 태국인 여성(70)과 부하 태국인 남성 3명(41, 40, 38)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체포된 3명을 포함한 남성 4명에게 지시해, 3월 12일 밤 빠툼타니 도내 쇼핑몰 주차장에서 돈을 빌려간 태국인 남성의 머리를 몽둥이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7월 31일까지 인정해준 외국인 관광객‘자동 비자 기간 연장’ 8월1일부터 중지, 무엉텅타니 임시 출입국관리국에서 연장 작업 필요, 90일 거주지 신고도 해야 (사진출처 : Thaiger News)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라 귀국 항공편의 운항 중지 등으로 태국에 고립되어 있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비자 체류 기간이 만료돼도 7월 31일까지 ‘자동 비자 기간 연장(visa amnesty)’을 인정해주고 있었다. 또한 외국인에게 의무로 되어 있는 ‘90일 거주지 신고(90 Day Report)’도 7월 31일까지 면제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8월 1일부로 폐지된다. 그래서 태국에 계속 머물고자 하는 외국인은 ‘비자 기간 연장 수속’을 해야만 하고. 외국인의 ‘거주지 90일 신고’도 7월 31일까지 실시해야 한다. 태국 이민국 종합 청사 서비스 센터가 체류 기간의 연장을 하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팩트 무엉텅타니(Impact Muang Thong Thani)에 임시 서비스 센터를 7월 13일부터 개설한다. 임시 서비스 센터는 ‘체류 기간 연장’ 외에 ‘90일 거주지 신고’와 숙박 시설에 대한 보고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 2년 전에 34억5천만의 복권에 당첨됐던 우돈타니 거주 태국인 여성, 패러글라이딩으로 30만바트어치 현금과 금목걸이 뿌려 (사진출처 : Daily News) 2년 전에 공영 복권에서 9,000만 바트(약 34억4,830만원)에 당첨된 태국인 여성이 자신의 생일인 7월 11일 동북부 우돈타니 도내 집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10대를 이용해 상공에서 현금과 금목걸이를 뿌리는 행사를 벌여, 인근 지역에서 주민 수백명이 몰렸다. 이 거금의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여성은 48세 완리(วรรณลี ปัญญาใส) 씨로 이날 하늘에서 뿌린 것은 20바트 지폐 3,500장과 금목걸이 30개로 총 30만 바트(약 1,148만원) 상당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TV나 신문 취재에 응해, 얼굴이나 이름 외에도 직업까지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전소 파산 급증 (사진출처 : The Standard)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전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환전 사업을 하는 기업이 지점 폐점이나 파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태국 외국환 환전 협회(Thai Association of Foreign Exchange, TAFEX) 부회장으로 방콕을 중심으로 환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트웰브 빅토리 엑스테인지(Twelve Victory Exchange)의 차나폰(ชนาพร พูนทรัพย์หิรัญ) 씨는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약 50개 지점을 절반 정도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환전소를 운영하는 슈퍼리치 1965(Super Rich 1965)도 마찬가지로 환전소 지점 수를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비해 환전을 하려는 사람의 수가 9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산 방지를 하기 위해 엄격한 입국 제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태국인들이 해외 여행을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환전 수요가 급감하여 사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 7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4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상승한 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27명이 되었다. 사망자도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6명,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27명 중 3,091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78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0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7월 13일 태국 뉴스

2020/07/13 20:17:23

▶ 태국 코로나 백신 개발 연구팀, 9월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시작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MGR News)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태국 연구팀은 빠르면 9월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ทดสอบในมนุษย์)’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국 국립 쭐라롱꼰 대학 연구팀은 개발 중인 백신을 원숭이에 투여한 실험 결과,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구팀은 빠르면 9월 중 150명 규모로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양산 체제를 갖추어, 태국 국내용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2009년 신종 플루(H1N1)가 대유행했을 때 다른 나라에서 개발된 백신을 유행이 진정될 때까지 국내에 충분히 유통하지 못했던 것을 거울삼아, 태국 정부는 자체 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는 약 20가지 종류의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인도에서 귀국한 태국인, 촌부리 도내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 심장 마비로 사망 (사진출처 : Sanook) 7월 12일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인도에서 귀국한 태국인 남성(56)이 촌부리 도내 격리 시설(State Quarantine)에서 격리 중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태국인 남성은 7월 10일 인도에서 태국으로 귀국해 촌부리 도내 정부 지정 격리 시설에서 격리를 하고 있었으며, 11일에는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병원에서 사망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원래 지병으로 당뇨병과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사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심장 마비였다. ▶ 타이항공, 8월 말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전편 운항 중지 결정 (사진출처 : Khadsod) 경영 파탄에서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8월 31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전편을 운항 중지하는 것을 발표했다. 현재 국제선은 타이 에어아시아 X(Thai AirAsia X) 등과 같이 9월부터 운항 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찰, 논타부리도에서 음료수 병에 동물용 마취제를 넣은 용의로 태국인 남성 9명 체포, 성폭행을 위한 범행으로 추정 (사진출처 : Daily News) 지난달에 논타부리 도청에 있는 공원에서 각각 다른 날에 42세와 43세 남성이 조깅을 하던 중 생수를 마신 후 어지러워지고 구토를 하다가 쓰러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9명의 남성을 공원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 피해자가 마신 생수에서 묘한 맛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병을 조사해 보니, 페트병에는 바늘로 찌른 것 같은 구멍이 있었다. 또한 경찰이 생수에 대한 성분을 조사해 보니 물에는 자일라진(xylazine)이라는 동물용 마취제가 혼입되어 있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남성들의 귀중품 등이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범인은 피해자 남성이 의식을 잃었을 때 성폭행을 가하려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자주 공원을 방문했던 9명의 남성을 공원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하고, 콘돔과 러브젤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또한 용의자들의 휴대 전화 안에서 동성애 동영상이 발견된 것으로 경찰은 9명의 DNA를 채취하여 페트병에 남겨진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와 일치하는지 확인을 하는 중이다. ▶ 2지구 관할 경찰, 불법 무기 일제 단속해 불법 총기 334정을 압수하고 294명 체포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태국 제2관할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불법 무기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다수의 총기를 압수하고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관할 지역은 짠타부리, 차창싸오, 촌부리, 뜨랏,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라영, 싸께오로 불법 총기 334정, 실탄 1,356발, 폭탄 5개를 압수하고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294명을 체포했다. 제2 관할구역 몬트리 국장은 현재 불법 무기를 사용한 범죄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를 막기 위해 불법 무기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육군참모총장, 태국 쁘라윧 총리 예방 (사진출처 : Prachachat) 제임스 C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7월 9일과 10일 태국을 방문했다. 10일에는 방콕 총리 관저를 방문해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예방했다. 9일 돈무항 공항에 도착한 제임스 C 맥콘빌 대장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이후 태국을 처음으로 내방한 외국 군인이었으며, 태국 정부 규정에 따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것은 향후 외국인 손님을 맞이 할 때의 표준 및 지침이 된다. 10일 오전에는 육군 본부를 방문해 아피랏 태국 육군 사령관과 대화를 나누었다. ▶ 태국 국철 여객 열차, 북부 피싸누록에서 탈선 (사진출처 : Thairath) 7월 10일 오후 5시 45분경 방콕을 출발해 북부 피싸누록으로 가던 태국 국철(SRT) 여객 열차가 피싸누록 도내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구간은 11일 새벽에 복구되었다. ▶ 돈무앙 공항을 사용하고 잇는 타이 에어 아시아, 쑤완나품 공항 사용도 고려 (사진출처 : MGR News)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 타싸폰(Tassapon Bijleveld) CEO는 코로나-19에 의한 규제로 하락한 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돈무앙 공항과 쑤완나품 공항의 2개 공항을 모두 이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를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운항하는 저가항공사들은 대부분 쑤완나품 공항이 아니라 돈무앙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돈무앙 공항을 이용해 왔다. 한편, 타싸폰 CEO는 9월부터 이전부터 운항했던 방콕에서 인천이나 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7월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3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상승한 3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2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3명은 해외에서 귀국(쿠웨이트 1명, 바레인 1명, 이집트 1명)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20명 중 3,090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7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49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태국 경찰,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16명 체포 (사진출처 : Sanook)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태국의 미얀마 국경에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 16명이 체포되었다. 태국 북부 딱도 메쏟군에서 7월 12일 아침 태국 경찰이 제2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Second Thai-Myanmar Friendship Bridge) 아래 무이강(Moei River)을 통해서 태국으로 밀입국하려던 16명의 남성들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이후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의 남성들은 모두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6명의 남성들은 미얀마 카지노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일행 중에는 태국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재는 국경 입국이 금지되어 있어 입국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태국과 미얀마 사이를 흐르는 무이강은 태국으로 밀입국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전에는 이 강을 건너기 위해 모터 보트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럴 경우 엔진 소리 때문에 발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수영으로 건너와 밀입국을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민주기념탑 앞에서 반정부 민주화 정치 집회 예정 (사진출처 : The Standard) 외신 보도에 따르면, 7월 14일 오후 5시경에 방콕 시내 라차담넌 거리에 있는 민주기념탑(Democracy Monument) 앞에서 반정부 민주화 그룹의 정치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터넷상의 정보에 따르면, 이날은 과거 입헌 혁명 주역이었던 피분쏭크람(แปลก พิบูลสงคราม) 원수의 생일을 축하할 목적으로 반민주화 그룹이 주최하는 정치 집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러한 정치 집회로 인해 예상치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장 주변에는 가능한 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타이 비엣젯 편도 50바트 50만석 프로모션, 티켓 판매 기간은 5일로 제한 (사진출처 : vietjet.com)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불허하고 있는 태국에서 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으로 넘쳤던 태국이지만, 현재는 태국인 관광객에 의한 국내 여행에 국한된 것으로 항공사나 호텔에서 많은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그 중 저가항공사(LCC)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Air)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편도 50바트 50만석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단, 티켓 판매 시간은 12시부터 14시까지 2시간 한정이다. (가격에는 세금 및 수수료 불포함) 대상 항공편은 태국 국내 모든 지역으로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이다. 타이 비엣젯이 운항하는 노선은 쑤완나품 공항에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끄라비, 핫야이, 나콘타마랏, 쑤라타니, 우돈타니, 컨껜, 우본라차타니, 그리고 치앙라이에서 푸켓, 우돈타니, 핫야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