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30일 태국 뉴스

2020/08/30 16:43:36

▶ 태국 정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푸켓 모델’검토 중 (사진출처 : PPTV News) 14일간 격리 기간에도 호텔 인근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푸켓 모델(Phuket Model)‘로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받아들이기 위한 작업이 현재도 검토 중이다. 태국 정부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부대변인은 8월 28일 기자회견에서 푸켓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푸켓 모델‘ 실시는 현재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푸켓 모델' 실시에는 제 2차 유행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승인받은 많은 직원이 있으며, 어느 나라에서 입국을 허용할지, 어떻게 감염 검사를 할 것인지, 감염 예방 방법 등은 아직 검토되지 않아 결론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가를 개방하는 것이 태국에 두 번째 유행으로 연결되지 않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푸켓에 사는 시민들에 대해 태국 정부는 두 번째 유행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신중하게 준비를 하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없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푸켓 모델'이 실시돼 성공하면 대상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도 확대될 예정이다. ▶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쌈린랏 경찰서에서 경찰과 밀고 당기는 몸싸움 벌여 (사진출처 : Khomchadluek) 8월 28일 아침 9시 45분경 방콕 쌈란랏 경찰서(สน.สำราญราษฎร์)에서 반정부 조직 중심 인물이 경찰에 소환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100명 이상으로 보이는 반정부 시위대가 모여 경찰과 밀로 밀리는 마찰이 벌어졌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 중심 인물 수십명이 7월 반정부 집회의 위법성을 추궁하기 위해 경찰에 소환된 것으로 이날 방콕 쌈람랏 경찰서에는 반정부 인사로 소환된 사람과 그 지지자 등 100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경찰은 바리케이드 등을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력도 보충했지만, 반정부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밀치는가 하면 화가 난 일부 참가자가 경찰에게 파란색 페인트를 퍼붓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태국 방콕 수도 경찰 제 6구를 이끌고 있는 메티 경철 소장(พล.ต.ต.เมธี รักพันธุ์)은 경찰이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철거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태국 정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밀입국을 경계 (사진출처 : NBT News)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Rakhine State)에서는 지난 10일 정도 사이에 200여명의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확인되었고, 8월 27일부터는 라카인주 전역에 통행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태국 정부는 미얀마에서 밀입국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 내무부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각 도지사에 밀입국 대책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일을 찾기 위해 밀입국한 미얀마인들이 많이 체포되었다. 한편, 미얀마인 등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고용해 온 태국 음식점 등은 손님이 돌아온 현재도 일시 귀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태국에 돌아오지 않아 일손 부족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 미얀마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돼, 치앙라이 등 국경 지역 경계 (사진출처 : CH7 News) 8월 28일 아침 미얀마 정부 발표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8월 28일 확인된 신규 감염자 수는 42명이다. 태국 정부에서는 이웃나라 미얀마에서 감염 재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육로로 국경이 연결되어 있는 치앙라이도 등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치앙라이도 파싸꼰(ภาสกร บุญญลักษม์) 부지사는 미얀마에서 감염 재확대로 인해 태국에 불법입국한 사람들에 의한 감염 확산이 없도록 국경 지대 경비 등을 엄중하게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파싸꼰 부지사는 미얀마에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곳은 치앙라이에서 654킬로나 떨어져 있어서 태국으로 번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감염자가 불법으로 태국에 입국하면 태국에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경 지역은 로힝야족 난민 등의 문제도 있어, 불법으로 입국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태국 국내에서도 불안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싸꼰 부지사는 경계를 위해 바리케이드와 철조망 설치, 불법 입국자를 발견하면 당국과 군에 신고하도록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한편, 태국 당국 간부는 지난 5개월 동안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다 체포된 사람은 300명에 이르고 있다. ▶ 쁘라윧 총리, 정부 지지 집회에 불법이 아니라면 저지할 수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반정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항하기 위해 정부 지지 세력도 집회를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법률을 지키고 있는 한 누가 정부를 지지 하는 집회를 열더라도 그것을 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타이팍디(ไทยภักดี)'라고 칭하는 그룹이 근처 방콕 중심부에서 개최하려고 하는 정부 지지 집회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관계자는 정부 지지 세력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반정부 세력이 왕실 개혁을 호소하는 등 불경의 우려가 있는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 공업부, 신차 판매 촉진을 위해 신차 구입시 보상 프로그램을 검토, 가까운 시일 내에 재무부와 협의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공업부에서는 신차 판매 촉진을 위해 신차 구입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을 10만 바트까지 보상해주는 ‘낡은 차를 신차로 프로그램(โครงการรถเก่าแลกรถใหม่)’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매자에게는 세금 공제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은 공업부는 이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재무부와 협의할 예정이며, 2~3개월 안에 국무회의 승인을 얻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업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회복 및 노후 차량을 줄이는 것에 의해 대기 오염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도로 교통법에서 새로운 벌금 제도 시행, 일부에서는 너무 싸다는 비판 제기 (사진출처 : Thai Post, TNA MCOT) 8월 26일 태국 경찰은 1979년 제정된 도로교통법(The Land Traffic Act)에 대해 업데이트된 업데이트된 벌금형과 벌금액 목록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재되었다. 벌금형 내용과 벌금액(ค่าปรับจราจร) 중 주요 부분으로 아래와 같다. -과도한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 벌금 : 1000바트 -택시의 목적지 우회 운전 벌금 : 1000바트 -무면허 운전 벌금 : 200바트 -위험 운전 벌금 : 400바트 -속도 위반 벌금 : 500바트 -구급차 등 긴급 차량 긴급 이동시 길을 양보하지 않는 행위 벌금 : 400바트 -신호 무시 벌금 : 500바트 -주차 위반에 의한 교통 방해 벌금 : 500바트 -번호판 없이 운행 벌금 : 500바트 -도로 표지판 위반 벌금 : 500바트 이러한 벌금액에 대해서는 너무 적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태국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WHO의 2015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만 명 중 36.2명으로 세계 중에서 2번째로 최악의 국가라는 불명예 딱지를 달고 있다. 가장 최악의 국가는 리비아로 10만명 당 73.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쁘라윧 총리, "관광 산업 회복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혀 (사진출처 : MGR News) 쁘라윧 총리는 촌부리 및 파타야 사업자와 관광 업체 주요 인물과 면담을 실시하고, 촌부리 및 파타야 등은 관광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조속하게 관광 산업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파타야 관광 사업자는 현재 파타야가 처해 있는 심각한 상황을 쁘라윧 총리에게 설명하고, 시의 경제 상태 회복을 요청했다. 파타야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천만 명 이상 방문하는 도시로 파타야 현지인 소득의 80%는 관광 관련 수입이다. 이처럼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적 피해가 크다. 이것으로 거리에는 노숙자가 늘어나면서 범죄 증가와 치안 악화로 이어지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는 다행히도 태국 국내 여행은 늘어나면서 파타야가 속해 있는 촌부리는 인기 여행지 중 하나가 되고는 있지만, 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는 한정되어 있고, 태국인들의 여행은 주말에 집중되기 때문에 관광 산업의 회복은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특히 파타야나 싸무이, 푸켓 등에 있는 관광업자들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이해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도 말하면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은 안전하게 실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리는 관광 산업 침체로 노숙자 증가와 치안 악화 등의 상황을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제 회복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10월 1일부터 푸켓, 싸무이섬, 피피섬에서 시험적으로 장기간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파타야와 촌부리는 현재 대상이 아니다. ▶ 태국 뎅기열 환자 올해 들어 4만8천명 발생, 32명 사망 (사진출처 : thaihealth.or.th) 태국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24일까지 태국에서 보고된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 심한 형태의 뎅기 출혈열과 뎅기 쇼크 증후군 환자수는 47,738명이었으며, 이 중 32명이 사망했다. 특히 우기가 본격화된 6월 이후 환자수가 29,814 명에 이른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한번 걸리면 면역력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형태의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다시 발병한다. 뎅기열 매개 모기의 활동 시간은 새벽 전부터 저녁때까지이며,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이며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발열은 3~5일 계속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온 몸에 퍼질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이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된 경우에는 코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이다. 그러나 때때로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이 발병할 수도 있다. 뎅기출혈열은 입과 코 등의 점막에서 출혈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낮은 뎅기열과 달리 일반적으로도 10% 전후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40~5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뎅기출혈열로 발전하는 것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 태국에서는 연중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모기가 번식하는 우기가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는 시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19년 태국 국내 환자수는 128,964명이었고, 이 중 133명이 사망했다. ▶ 8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1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11명 중 3,24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치앙마이도 호텔에서 외국인 복싱 선수 추락사, 코로나-19로 인해 복싱 경기가 없어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로 추정 (사진출처 : Thairath) 8월 28일 밤 치앙마이도 구시가에 있는 호텔 5층에서 외국인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은 푸켓에서 치앙마이에 여행 온 23세 예멘인 남자로 함께 호텔에 숙박하고 있던 연인 태국인 여성 말에 따르면, 예멘 남성의 직업은 복서로 태국에서 2년 정도 거주하면서 국내 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예멘인 남성은 추락하기 전에 태국인 여성에게 코로나-19 영향으로 권투 시합이 없어졌다고 이야기하고 베란다로 나가 ​​돌아 오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예멘 남성이 복싱 경기가 없는 스트레스에 의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에서 8월 29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망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58명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실업이나 금전 문제, 스트레스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 ▶ 팡안셤으로 향하는 페리에서 여성이 바다에 투신 자살 시도, 승무원 2명이 뛰어들어 구조 (사진출처 : CH7 News) 8월 29일 오후 2시 30분경 남부 쑤랏타니도 도내 돈싹 항구에서 팡안으로 향하던 라차 선착장 페리(ท่าเรือราชาเฟอร์รี่) 회사가 운영해는 페리에서 여성이 바다에 투신 자살을 기도했으나 승무원에 의해 구조되어 목숨을 구했다. 선착장을 떠난지 약 40분이 지날 무렵 한 태국인 여성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다행히도 그것을 목격한 페리 승무원 남성 2명 쏨싹(สมศักดิ์ ชูทอง)씨와 짜뚜폰(จตุพล แท้เที่ยง)씨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어 여성을 배에 올려 구조했다. 그리고는 팡안섬에 있는 병원 직원이 응급 선박으로 페리에 달려 여성에게 응급 조치를 했다.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곧 회복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여성은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정신 질환 치료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생명을 무릅쓰고 여성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승무원 남성 2명에게는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페리 회사는 이 2명에게 표창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 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구입 한 권총을 파타야 거리에서 발포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 (사진출처 : Pattaya News) 파타야 경찰은 8월 29일 파타야 시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불법 소지 권총을 발포한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20세 태국인 남성 짜끄릿(จักรกฤษ พะเลียง)씨로 파타야 세븐일레븐 직원으로 소지하고 있던 불법 개조 권총과 실탄 몇 발을 경찰이 압수했다.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수제 권총을 8,000바트에 구입해 소지하고 있었으며, 파타야 거리에서 18세 남성이 운전하는 오토바이와 소음 문제로 마찰이 있어, 오토바이를 탄 남성 앞에서 위협사격으로 권총을 발포했다. 이후 오토바이를 탄 18세 남성이 거리에서 권총으로 위협 사격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용의자가 체포되게 되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권총 불법 소지 및 불법 반출, 공중 장소에서 발포 등의 혐의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 8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30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1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11명 중 3,25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0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8월 28일 태국 뉴스

2020/08/28 19:16:07

▶ 태국 관광체육부, 7월 외국인 관광객 0명이라고 발표, 8월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Pracharchat) 태국 관광체육부 관광국은 7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달에 이어 0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에 대한 입국 규제가 내려져 있는 것이 이유이며, 전년도 같은 달 관광객 수는 332만7,198명이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은 외국인 입국 규제를 결정하고 있어, 8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은 0명이 될 전망이다. ▶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 "페이스북은 태국 정부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 (사진출처 : T News) 정부가 불경에 해당할 우려가 있다고 여겨지는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 페이지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한 것으로 페이스북이 태국 정부를 고소할 자세를 취하고 있는 문제로 풋티퐁(พุทธิพงษ์ ปุณณกันต์) 디지털 경제 사회부 정관은 "지금까지 체이스북은 우리의 요청에 협력적이었으며, 이번 일로 페이스북이 태국 정부와 디지털 경제 사회부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제의 페이스북 개정은 태국인 반정부 활동가이자 교토 대학 교수인 빠윈(ปวิน ชัชวาลพงศ์พันธ์) 씨가 개설한 것으로, 그 안에서 왕정 개혁을 언급하고 있어 태국 정부는 이것이 불경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액세스를 차단했다. 풋티퐁 장관은 "페이스북은 태국 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업부 장관 "공업 부문은 이미 바닥을 치고 회복세에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2차 유행이 없으면 회복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Daily News)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은 최근 산업 생산 지수(MPI) 변동으로 판단해 보면 태국 공업 부문은 이미 바닥을 치고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지수는 7월이 전달에 비해 31.2% 증가한 85.4였으며, 3개월 연속 전달 대비 증가했다. 쑤리야 장관은 "태국의 산업 부문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정상 상태로 돌아오고 있다. 이대로 감염 제 2차 유행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 태국 사립 병원 최대 기업 BDMS(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동종업계 대기업 범룽랏 병원 공개 매입을 중단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e Stansard) 태국 사립 병원 최대 기업 방콕 두씯 메디컬 서비스(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BDMS)는 2월에 발표한 업계 대기업 범룽랏 국제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공개 매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업 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BDMS는 범룽랏 주식의 25%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856억~1027억 바트에 나머지 75%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BDMS는 방콕 병원 그룹(Bangkok General Hospital), 싸미티벳 병원 그룹(Samitivej Hospital), 파야타이 병원 그룹(Phyathai Hospital), BNH 병원(BNH Hospital)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분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한 339.8억 바트, 최종 이익은 71% 감소한 30.3억 바트였다. 범룽랏 병원은 방콕 도내 쑤쿰빗 쏘이 3에 대형 사립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분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6% 감소한 66.6억 바트, 최종 이익은 55.2% 감소한 8.1억 바트였다. ▶ 태국인 남성이 귀국 후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격리 시설에서 추락사, 자살로 추정 (사진출처 : Kapook) 8월 26일 오후 4시경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 있는 ‘좀티엔 팜 비치 호텔(Jomtien Palm Beach Hotel And Resort)’에서 격리 검역 중이던 39세 태국인 남성이 16층 객실 발코니에서 3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현재 해외에서 태국에 입국하면 외국인이건 태국인이건 관계없이 모두 국가가 지정하는 시설이나 자비로 격리하는 호텔에서 14일간 격리 검역을 해야만 한다. 이 남성은 전날인 25일 이스라엘 항공 6H691편으로 입국해 다른 167명과 함께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위해 좀티엔 팜비치 호텔에 들어갔었다. 경찰은 자살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27일 쁘라윧 총리는 사망한 남성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보건 당국에 시신을 고향인 부리람으로 후송하는 것을 지원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태국에서는 이번 사건 외에도 4월에 51세 태국인 남성이 격리 검역 종료 전날 투신 자살을 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 8월 30일과 31일, BTS 국립 경기장역 앞에서 정치 집회 개최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외신 보도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1일에 걸쳐 방콕 등에서 정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집회가 열리는 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방콕에서 정치 집회가 열리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8월 30일(일) 오후 3시경부터 BTS 국립 경기장 앞(BTS National Stadium) 근처에 있는 MBK 센터 앞 스카이 워크(주최 : 태국 충성 그룹) 8월 31일(월) 오후 4시경부터 BTS 국립 경기장 앞(BTS National Stadium) 역 근처에 있는 MBK 센터 앞 스카이 워크(주최 : 자유를 위한 독재 해방기구) 9월 1일(화) 오후 1시경부터 정부 총리 관저 앞(주최 : 람캄행 대학 학생 그룹) 또한 태국 각지에서도 다음과 같이 정치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8월 30일(일) 오후 2시시경부터 마하싸라캄도 씀타이 컴플렉스 앞 8월 30일(일) 오후 3시경부터 쏭크라도 쏭크라나끄린 대학 핫야이 캠퍼스 스포츠 센터 앞 8월 30일(일) 오후 4시경부터 싸뭍쁘라깐도 전망탑 앞 (주최 : 싸뭍쁘라깐 해방) ▶ 8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8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6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1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145) 1명, 필리핀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6), 독일에서 입국한 미국인 남성(62)과 태국인 여성(44) 2명,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에티오피아 여성(36)과 에티오피아 남성(34)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10명 중 3,23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에는 8월 20일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형사법원, 롭부리 무장 강도 살인 사건 범인에게 사형 선고 (사진출처 : Youtube 캡쳐) 올해 1월 9일 밤 9시경 롭부리 쇼핑몰 ‘로빈슨(Robinson)’에 무장한 남성이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7명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이 사망한 사건 용의자에 대한 재판에서 형사법원이 사형(ประหารชีวิต)을 선고했다. 사망한 사람 3명 중이는 2살짜리 아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범인으로 체포된 38세 태국인 남성 쁘라씨티차이(ประสิทธิชัย เขาแก้ว) 씨는 씽부리 도내 학교의 현직 교장이었다. 용의자는 1월 9일 오후 8시 44분경 롭부리도 도내 로빈슨 백화점에 소음기를 장착한 권총으로 무장하고 침입해 백화점 내에 있는 금제품 판매점(金行)의 쇼케이스에서 금제품을 빼앗아 도주했다. 용의자는 권총으로 7명에게 총격을 가해 그중 쇼핑몰 보안직원 여성과 불과 2살짜리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이 금 판매점에서 훔친 33개의 금목걸이 시가는 665,470바트 상당이었다. 이후 경찰의 조사에 의해 체포된 용의자는 강도와 살인을 할 의도는 아니었지만, 늘어난 도박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태국은 사형제 존치국으로 사형 집행 방법은 교수형이 아니고 2003년까지 권총으로 쏘아 죽이는 ‘총살형’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음독형(스스로 독극물을 복용하는 방법)’ 의해 사형이 집행되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는 과거 1987년부터 1996년까지는 사형 집행은 정지되어있었지만, 현재는 사형이 집행되고 있다. 가장 마지막 사형 집행은 2018년 6월 18일이다. ▶ 파타야에서 외국인도 포함한 노숙자 증가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파타야에서 노숙자(คนเร่ร่อน)나 구걸(ขอทาน)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일거리를 잃은 사람들이 늘어나며, 이것이 노숙자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일부 노숙자 중에는 정신 이상을 보이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어 치안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파타야에서는 현지에 살고 있는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노숙자 구제와 범죄 예방 등의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촌부리 노숙자 보호 센터에 따르면, 노숙자 보호를 위해 대피소로 이동을 시키고 있으며, 시골로 돌아가는 버스 요금 지원 등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원을 거절하는 노숙자도 많아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8월 27일 태국 뉴스

2020/08/27 19:45:49

▶ 태국 관광체육부, 10월부터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 입국 가능한 방안 검토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중단된 외국인 관광객 수용에 대해 일부 휴양지에서 장기 체류에 한하여 10월부터 재개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 뉴스가 보도했다.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지난주 개최된 토론회에서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Safe and Sealed tourism)‘ 계획을 발표했고,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하고 태국내에서 가장 큰 푸켓섬을 선행 모델로 하는 방안을 쁘라윧 총리에게 제출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경제 부흥을 담당하는 새로 설립된 ’태국 경제 상황 관리 센터(The Center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 CESA)‘에서 이미 승인을 얻었다. 이 계획은 외국 관광객이 푸켓에 도착한 후 지정 지역에 14일간 머무르는 것이 요구되며, 피팟 장관은 후보지로 푸켓섬 중심지인 파통 비치에 있는 호텔 3~4곳을 포함한 전체 길이 1킬로 정도 지역을 꼽았다. 관광객은 격리 기간 첫날과 마지막 날에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것이 끝난 후 섬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섬을 벗어나야 할 경우 7일간의 격리가 추가되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또한 지정 지역 내에서 근무하는 호텔 직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며,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올 경우 격리 조치를 적용한다. 태국 정부 관광청 윳타싹 총재가 CNN에 밝힌 바에 따르면, 9월 초에는 푸켓 현지에서 이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관광 대국 태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관광 재개가 코로나 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어, 아직도 국민들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 수용에 반대해고 있다. ▶ 관광체육부가 추진중인 10월부터 해외 관광객을 수용하는 방안에 싸무이와 피피섬도 후보 (사진출처 : Toutelathailande.fr) 태국 정부는 관광업 촉진을 위해 10월 1일부터 푸켓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2주간 격리하면서도 특정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Safe and Sealed tourism)‘으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관광체육부 피팟 장관이 태국 정부의 새로운 회의체 ’태국 경제 상황 관리 센터(CESA)에 10월 1일부터 푸켓에 이러한 방식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제안을 했고, 이에 대한 회의에서 쁘라윧 총리도 큰 틀에서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피팟 장관은 10월부터 푸켓에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이번 주에 관계 당국과 회의를 열고 협의를 할 계획이며, 지역은 푸켓 이외에도 싸무이섬과 피피섬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의 대상 지역은 푸켓, 싸무이, 피피섬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출발 전에 자국에서 검사를 받고, 태국에 도착 후에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2주간 격리 후에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다른 격리 시설과는 다르게 지정된 해변도 이용할 수 있다. 2주간의 격리 기간 중 호텔과 전용 해변, 수영장, 체육관 등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팟 장관은 이 안건이 받아들여져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푸켓, 싸무이, 피피섬의 3개 지역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성수기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어, 2021년 3월말까지 적어도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태국 경제 상황 관리 센터‘에서 합의만 남아있는 상태라서 실시 여부에 관광업계에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페이스북, 반정부 활동가의 페이스북을 차단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 태국 정부를 제소하겠다는 입장 표명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인 반정부 활동가이자 교토 대학 교수인 빠윈(ปวิน ชัชวาลพงศ์พันธ์) 씨가 4월부터 시작한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 ’Royalist Marketplace(รอยัลลิสต์ มาร์เก็ตเพลส)‘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이 태국 정부를 제소할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페이스북은 태국 법에 따라야 한다. 태국 정부가 불경에 해당하는 계정에 대한 액세스 차단을 요청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대기업인 페이스북이 태국 정부를 제소하려고 하고 있지만, 난 겁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학생들에 의한 반정부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집회에서 왕실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태국 정부가 깊이 우려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 사회부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500개에 이르는 웹페이지에 대해 이 부처에 불만이 접수되었으며, 그 결과 페이스북 236개 페이지를 포함한 1,365개 페이지에 대한 액세스가 차단되었다. 한편, 왕실 지지 단체 ’국가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คณะบุคคลเพื่อชาติ)‘ 멤버 몇 명은 지난 25일 방콕 소재 재태 일본 대사관에 몰려가 빠윈 교수의 해임과 태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서한을 제출하기도 했다. ▶ 태국 해군의 중국제 잠수함 추가 구입에 대해 연립여당 민주당이 재검토 요구 (사진출처 : Khaosod) 중국제 잠수함 2척을 추가 구매하는 해군 계획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문제로 연립 여당 민주당은 해군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재검토가 없으면 하원 예산 심사 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 구입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군의 잠수함 구매 계획에 대해서는 야당 프어타이당이 투명성 결여 등을 지적하며 비난하고 있다. 민주당은 하원 예산위원회는 27일 회의에서 잠수함 구입건에 대한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며, 구입계획에 반대하는 것이 25일 열린 민주당 소속 의원 토론회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을 당의 방침으로 쭈린 당대표(부총리)가 가까운 시일 내에 국무회의에 전달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방콕 형사법원, 사망 뺑소니 사건 용의자 레드불 창업자 손자에게 다시 체포 영장 발부 (사진출처 : PPT News) 태국 경찰은 경찰을 차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후 도주한 혐의 등으로 영양 음료 '레드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에 대한 새로운 구속 영장을 방콕 형사법원에서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지난달 기소가 취하되어 시민들이 “부자에게 특혜”라는 비판의 소리가 계속되었다.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윳(Vorayuth Yoovidhya) 씨는 2012년에 방콕 시내에서 새벽에 고급 승용차 페라리를 운전 중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중이던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뺑소니 쳤었다. 이후 사건은 몇 년 동안 진전이 없었고, 그 틈을 타서 용의자는 2017년 태국을 떠나 해외에서 입국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달 검찰이 용의자에 대해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을 결정해 부유층은 형사 면책 특권까지 누리고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나오자 쁘라윧 총리가 조사를 지시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태국 국가 경찰은 25일 남부 방콕 형사법원(Southern Bangkok Criminal Court)이 새롭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에게 적용된 3개의 혐의는 1. 부주의한 운전에 의한 치사(ขับรถโดยประมาท และการกระทำนั้นเป็นเหตุให้ผู้อื่นถึงแก่ความตาย), 2. 사고가 발생했지만 차를 멈추지 않고 부상당한 사람을 적절하게 구조하지 않은 것과 즉시 관할 담당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행위(ขับรถในทางก่อให้เกิด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แก่บุคคล ไม่หยุดรถและให้ความช่วยเหลือตามสมควรแก่ผู้ได้รับ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และไม่แจ้งเหตุต่อพนักงานเจ้าหน้าที่ในทันที), 3. 코카인 불법 사용(เสพยาเสพติดให้โทษประเภทที่ 2 หรือโคเคน)' 등이다. ▶ 7월 공항 이용자, 전년도 대비 83% 감소 (사진출처 : Kaohoon) 쑤완나품 공항을 비롯한 태국 6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에 따르면, 2020년 7월에 이 회사가 관리하는 공항 이용자 수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82.50% 감소한 2,038,584명이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이용자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3.68% 감소한 30,462,710명이었다. 각 공항의 7월 이용자 수는 쑤완나품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92.55% 감소한 403,596명, 돈무앙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71.16% 감소한 974,297명, 치앙마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72.62% 감소한 248,323명, 핫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4.83% 감소한 168,573명, 푸켓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89.89% 감소한 143,037명, 치앙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5.15% 감소한 100,758명이 되었다. 또한 1~7월의 이용자 수는 쑤완나품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6.80% 감소한 12,675,741명, 돈무앙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1.44% 감소한 9,318,346명, 치앙마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1.18% 감소한 2,580,946명, 핫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3.95% 감소한 1,076,510명, 푸켓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2.80% 감소한 4,026,942명, 치앙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4.58% 감소한 784,225명이었다. ▶ 태국 상무부, 2027년까지 교역액 아시아 5위를 목표로 국제 무역 확대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상무부 국제 무역 진흥국이 국제 무역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아시아 지역 연간 국제 무역액에서 태국은 2019년에 8위였지만, 2027년까지 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역액을 연간 120억 달러, 월간 10억 달러로 늘릴 필요가 있다. 지난해 아시아 국제 무역액 순위는 1위가 중국(홍콩 포함), 2위 일본, 3위 한국, 4위 싱가포르, 5위 인도, 6위 대만, 7위 베트남, 8위 태국이었다. ▶ 쁘라윧 총리, 관광체육부가 제안한 10월1부터 푸켓, 싸무이섬, 피피섬 등 3개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 방안에 대해 설명 (사진출처 : Prachachat) 10월 1일부터 푸켓, 싸무이섬, 피피섬의 3개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2주간의 격리 기간 동안 호텔과 전용 해변, 수영장,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Safe and Sealed tourism)‘이 태국 관광체육부에서 제안했는데, 8월 26일 쁘라윧 총리는 관광객이 필요한 일부 지역에 한하여 시험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쁘라윧 총리는 이번 시도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하기 위한 시험적인 단계로 각 관계기관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 등은 철저하게 해서 태국 국내 보호를 제대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으로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하는 대상 지역은 푸켓 이외에도 싸무이섬, 피피섬이 포함되어 있으며, 태국 정부 CCSA는 싸무이섬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광체육부 피팟 장관은 ’안전하고 밀폐된 여행‘으로 10월 1일부터 장기 외국인 관광객을 푸켓, 싸무이섬, 피피섬의 3개 지역에서 받아들이면, 성수기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 태국을 찾을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부응할 수 있으며, 2021년 3월 말까지 적어도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은 현재 태국 정부의 ’태국 경제 상황 관리 센터(The Center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 CESA)‘ 회의체에서 기본 합의가 된 유일한 방안이지만, 실제 자세한 내용은 물론 실시 여부를 포함하여 정식으로 실시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CCSA와 쁘라윧 총리가 이 방안 검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8월 27일 이후에도 태국 각지에서 반정부 시위 열릴 것으로 예상돼 (사진출처 : Thairath) 외신은 8월 27일부터 방콕과 태국 각지에서 학생들과 반정부 그룹 등에 의한 정치 집회가 열리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쁘라윧 정권의 강권에 반발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태국의 스타일로 보아 갑자기 과격해지는 경향도 있을 수 있어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집회장 주변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방콕에서 정치 집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시간은 다음과 같다. -8월 27일(목) 오후 3시 30분경부터 라차담넌 거리의 민주기념탑 근처의 10월 14일 사건 기념탑(14 October 1973 Memorial) -9월 1일(화) 오후 3시경부터 태국 정부 총리 관저 앞(주최 : 람캄행 대학 학생 그룹) 그 밖에 지방에서도 정치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8월 30일(일) 오후 3시경부터 쏭크라도 쏭크라나끄린 대학 핫야이 캠퍼스 스포츠 센터 앞 -8월 30일(일) 오후 4시경부터 싸뭍쁘라깐도 전망대 앞 ▶ 8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7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1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0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인 남성(35)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04명 중 3,23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09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에는 8월 20일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방콕 짜른끄룽 로드에서 노선 미니버스 2대가 고객 쟁탈전 벌이며 위험 운전하는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 비판 쇄도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짜른꾸릉(เจริญกรุง) 로드에 노선 미니버스 2대가 먼저 가기 위해 급 차선 변경이나 가감속을 반복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시되며 네티즌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8월 24일 촬영된 것으로 2대의 미니 버스는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에서 위탁을 받은 민간 회사 차량으로 다음 버스 정류장에 먼저 도착해 승객을 태우기 위해 속도전을 펼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후방에서 달리던 버스는 가끔 반대 차선에 차체가 절반 가량 넘어간 상태로 주행해 반대 차선을 달리던 차에서 경적 소리가 쏟아졌고, 이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손님들은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 몇 사람이 빠른 걸음으로 하차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러한 사건을 보고 받은 BMTA는 26일 2대 버스 운전사를 호출해 각각 1,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하고 운전 강습 수강 명령을 내렸다. 이 뉴스를 보도한 태국 국영방송국 MCOT 캐스터는 버스 폭주는 수십 년 전부터 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하고, “(고작)벌금 1,000바트 뿐인데, 향후 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8월 26일 태국 뉴스

2020/08/26 22:12:21

▶ 쑤원두씯 여론조사에서 반정부 집회에 대해 '찬성' 54%, '반대' 42% 결과 나와 (사진출처 : Thai Post) 국립 쑤원두씯 대학(Suan Dusit University) 설문조사 기관인 두씯 폴(Dusit Poll)이 8월 16~21일 사이에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응답자 197,029명)에서 태국 각지에서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는 “학생들의 반정부 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ความคิดเห็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เรื่อง “การชุมนุมประท้วงของนักศึกษา ณ วันนี้)”는 질문에 그들의 주장에 ‘동의한다’가 53.7%, ‘동의하지 못한다’가 41.7%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집회 참가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헌법 개정(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에 대해서는 찬성이 62.8%, 반대가 24.9%였으며, ‘국회 해산 또는 쁘라윧 총리의 사임(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ยุบสภา หรือ ลาออก)’에 대해서는 찬성이 53.9%, 반대가 38.4%였다. 반정부 집회에 대한 의견(복수 응답 가능)에는 ‘민주주의 방식에 따르라는 요구(การเรียกร้องตามระบอบ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에 59.1%, '기관에 무례하지 않아야 한다(ไม่ควรจาบจ้วงสถาบันฯ)'가 41.8%, '시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ห่วงเรื่อง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ของผู้ชุมนุม)’가 40.1%,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ผู้เกี่ยวข้องควรรับฟัง)’가 40.1%, ‘(반정부 집회)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มีผู้อยู่เบื้องหลัง)’가 38.9% 등이었다. 태국에서는 지난 몇 달간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정부 집회가 연일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열린 집회에는 약 10,000명이 참가해, 국회 해산, 헌법 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했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 사령관이던 2014년 방콕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쿠데타를 일으켜 탁씬파 민선 정권을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다. 이후 국내외의 압력을 받아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 (정수 500) 선거를 실시해, 군을 지지하는 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 등의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재임했다. 쁘라윧 군정이 만들어 시행한 현행 헌법 하에서는 구 군정 세력이 친군 정당과 상원 등을 통해서 민선 정권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군, 관료, 사법부 등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절반 민주주의‘라고 불렸던 1980년대 프렘 정권에 가깝다고 하며, 반정부 집회에서는 이러한 비민주적인 체제를 비판하고 헌법 개정을 통한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다. ▶ 출입국관리국, 단기 비자 연장 신청시 사전 예약을 해달라고 요청 (사진출처 : immgration.go.th) 코로나-19로 인한 비행 취소 등으로 태국에서 자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된 관광객을 위해 태국 정부는 2020년 3월말 이후 자동으로 체류 기간 연장을 해주던 것이 곧 종료되게 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9월 26일까지 태국에서 출국하거나 비자 연장이나 신규로 비자를 받아야 한다. 이 조치로 인해 방콕에 있는 이민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태국에 계속해서 머물기 위해서 단기 비자 연장 또는 신청을 희망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예약을 하려면 위 사진의 QR 코드를 읽거나 이 링크에서 태국 입국관리국 제 1과 비자 신청 예약 페이지에서 수속을 하면 된다. 예약은 1일 800열로 제한하고 있다. (오전 8시 30분~정오 400열, 오후 1시~오후 4시 400열) ▶ 타나톤 전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 당대표, 왕실 예산 증가를 지적 (사진출처 : Prachachat) 정당법 위반으로 2월에 당 해산 판결이 내려진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 타나톤(ธนาธร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전 당대표가 왕실 관련 예산 증가를 지적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타나톤 전 당대표는 8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올린 게시물에 2018년도(2017년 10월~2018년 9월) 예산에서 42억 바트였던 정부의 왕실 관련 예산이 2019년도에 68억 바트, 2020년도에 76.9억 바트, 2021년도에 89.8억 바트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일 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 중 왕실 관련 예산에 대한 설명은 2분에 그쳐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급격한 왕실 예산 증가에 의문을 나타냈다. 이러한 타나톤의 페이스북의 게시물에는 25일까지 5만9천명이 '좋아요'를 클릭했고, 3,900건 이상의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태국 주요 언론은 타나톤의 지적을 보도하지 않았다. ▶ 왕실을 지지하는 단체 ’국가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คณะบุคคลเพื่อชาติ)‘, 일본 정부에 ’왕실을 바판하고 있는 빠윈‘ 씨의 송환 요구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정부는 8월 24일 100만명이 참가하는 왕실을 비판하는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 ’Royalist Marketplace‘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했고, 이것에 맞추어 이 그룹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현재 일본에 거주하며 교토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는 태국인 활동가 빠윈(ปวิน ชัชวาลพงศ์พันธ์) 씨에 대한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단체가 나타났다. 이 단체는 ’국가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คณะบุคคลเพื่อชาติ)‘으로 8월 25일 방콕에 있는 재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일본 정부에 대해 빠윈 씨의 교토 대학 교수 해임과 태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낭독했다. 이 단체는 빠윈 씨가 왕정을 비방하고 젊은 세대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 야당 프어타이당, 중국제 잠수함 구입에 문제 있다며 "계획을 무산시키는 캠페인 전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rightTV News) 야당 프어타이당이 중국제 잠수함 2척 추가 구입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군은 해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수함 구매가 정당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함께 프어타이당이 이것을 정치 쟁점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군 설명에 따르면, 주변국의 잠수함 보유 상황으로 판단하면 태국아 잠수함 2척을 추가 구입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며, 또한 투명성도 확보되어 있고, 구입비도 7년 국방 예산에서 지출되는 것으로 되어있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프어타이당 아누쏜(อนุสรณ์ เอี่ยมสะอาด) 대변인은 "해군의 이론은 적절한 설명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추궁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 추가 구매 계획을 무산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여야, 중국제 잠수함 구입을 둘러싸고 공방전 벌여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해군이 2021년도 예산(2020년 10월~2021년 9월)에서 신청한 중국제 잠수함 2척 구매 예산 225억 바트를 놓고 여당과 야당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중국제 잠수함 구입은 8월 21일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찬성 5표, 반대 4표로 통과됐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의 영향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다수의 실업자가 나오는 상황이라 여론의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 타이랏(Thairath) 신문이 22일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태국에 반드시 잠수함이 필요하냐(ประเทศไทยจำเป็นต้องมี เรือดำน้ำ หรือไม่?)”는 질문에 93.8%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응답자 수는 3,906명이다. 해군은 24일 고위 관료 14명이 단상에 올라와 장시간의 기자회견을 열고 잠수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탁씬파 최대 야당인 프어타이당이 구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필요한 데다 계약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등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태국 해군은 현재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종종 잠수함의 도입을 당시의 정부에 제의해 2012년에는 독일제 중고 잠수함 6척의 구입을 탁씬파 잉락 정부에서 타진했지만, 불필요하다며 취소되었다. 하지만 해군은 2014년 잠수함을 보유하지도 않은 상태에 동부 해군 기지에 잠수함 부대 사령부를 개설하고 쁘라윧 군사 정권하인 2017년 염원하고 있었던 잠수함 1척을 약 135억 바트에 중국에 주문했다. 이번 예산을 신청한 것은 추가 2척이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부가가치세 7%로 동결 결정 (사진출처 : Sanook) 태국 정부는 8월 25일 국무회의에서 부가가치세(VAT, ภาษีมูลค่าเพิ่ม) 세율을 2021년 9월말까지 현행 7%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VAT 세율은 1999년 4월에 경기 부양을 위한 시한 조치로 10%에서 7%로 인하한 이후 7%로 동결되고 있다. ▶ 태국 문화부, ‘윗사람에 대한 올바른 예절’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논란 일어 (사진출처 : QuoteV2 Facebook) ‘윗사람에게 말할 때 똑바로 서서 허리보다 아래에 두 손을 모아라’ "명령을 들을 때에는 양팔을 반듯이 내려라“ 등 윗사람과 대화할 때의 올바른 예절에 대한 설명과 견본 사진을 태국 문화부가 페이스북에 게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태국 교육에 대해서는 "암기 중심이라 사고력이 성장하지 않는다", "상사에게 맹목적 복종을 강요하도록 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국제 학업 성취도 조사(PISA) 등 국제 학력 테스트에서도 하위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강하다. 한편, 지난 몇 달간 많은 대학생, 고등학생이 비민주적인 현행 헌법의 개정, 쁘라윧 정권의 퇴진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집회에 참석하여, 특권 계급이 지배하는 현 체제에 반기를 들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권위주의적인 체제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세 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 모터웨이 방파인~코랏 건설 계획 루트 일부가 보호 숲을 침해한 것이 밝혀져 노선 변경 필요해져 (사진출처 : Thansettakij) 중부 아유타야 방파인군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를 연결하는 전체 길이 196킬로의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보호 숲 침해 문제로 인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국 아삐랏 부국장이 밝혔다. 이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보호 숲을 침해하는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삐랏 부국장은 하청 업체 사이에서 체결된 계약 내용을 검사한 결과, 부분적으로 도로가 보호 숲을 침해하는 것이 발견돼 계약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총 846억 바트가 투입될 예정이다. ▶ 푸켓에 건설 예정인 ’라이트 레일(Light Rail Transit, รถไฟรางเบาสิงคโปร์)‘, 2026년에 오픈 예정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푸켓에 건설 예정인 ’라이트 레일(Light Rail Transit, รถไฟรางเบาสิงคโปร์)‘이 2026년경에 개통될 전망이다. 태국 고속철도 공사(MRTA)와 푸켓도 부지사가 참석한 회의가 열려, 제 1단계가 될 푸켓 국제공항~찰롱 오거리까지의 42킬로(21개역) 구간을 2026년경 오픈하기로 합의했다. 제 1단계 총 공사비는 350억 바트이다. 향후 MRTA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여 내년 중반에 국무회의에 제안할 방침이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비상사태 선언 9월 30일까지 연장 승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8월 25일 태국 전역에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시행 기간을 2020년 9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태국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국가안보회의(NSC) 제안을 받아들여 결정한 것이다. 현재 해외 거주 태국인의 귀국이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외국인의 입국도 허용했다. 또한 수많은 활동의 제한을 완화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계속되고 있어, 계속해서 태국 전역에 비상사태 선언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비상사태 선언을 연장하여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관계자의 업무가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 경찰, 싸뭍쁘라깐도에서 여대생들에게 성추행한 치한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Khomchadluek) 경찰은 중부 싸뭍쁘라깐도에서 8월 25일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29세 남성 몬뜨리(มนตรี หรือแตงกวา) 씨를 체포했다. 이 남성은 8월 21일 심야에 귀가 중이던 후어치요우철름쁘라끼얏 대학(Huachiew Chalermprakiet University) 여대생에게 다가가 '동생(น้อง)'이라고 부르고는 갑자기 가슴을 만지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또한 8월 24일에는 학교 기숙사로 가던 여학생 뒤를 따라가 여학생의 어깨를 건드려 뒤돌아보게 한 후 자신을 성기를 꺼내 보이고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경찰은 2건의 피해 신고를 받고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남성의 집을 알아내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용의자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을 놀릴 의도였을 뿐 피해를 줄 의도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 용의자 남성 체포 후 추가로 몇 명의 피해자 여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자신들의 가해자인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 이민국 경찰, 태국에 밀입국해 4년동안 배우 활동을 하던 벨기에인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immgration.go.th) 태국 이민국 경찰은 8월 26일 불법 체류 혐의로 벨기에인 남성(49)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방콕 왕텅랑 지역에 의심스러운 외국인 남자가 있다는 정보를 얻고 수사를 시작해, 아파트에서 4년 이상 살고 있다는 외국인 남성의 정보를 확인한 결과, 벨기에 국적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태국에 입국한 정보가 없었다. 출입국관리국 직원이 지문 시스템으로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은 1999년에 태국에서 문서 위조로 체포된 전력이 있어, 감시 시스템으로는 태국에 입국 금지되어 있었다. 2014년에는 쑤완나품 공항을 통해서 태국으로 입국을 시도했지만 입국이 거부되었다. 체포된 남성은 조사에서 미얀마와 캄보디아로 이동해 태국에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벨기에인 남성은 태국어가 가능했고 사교적인 성격이라서 외국인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고, 드라마 등 촬영시 외국인 배우가 필요한 경우에는 엑스트라로 종종 일도 했다고 한다. ▶ 8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News) 8월 26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0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38)으로 개인 비즈니스를 위해 인도에 갔다가 8월 8일 태국에 돌아와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03명 중 3,23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08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에는 8월 20일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8월 25일 태국 뉴스

2020/08/25 20:55:38

▶ 중국 리커창 총리,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태국과 베트남 등에 우선 제공하겠다고 표명 (사진출처 : Sanook) 중국 리커창 총리는 태국과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 정상들과 열린 화상 회의에서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우선적으로 이들 국가에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8월 24일 중국을 원류로 인도차이나반도를 가로지르는 ‘메콩강 유역 국가(ประเทศลุ่มน้ำโขง)’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총 5개국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리커창 총리는 이 회의에서 "중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는 같은 강물을 마시고 가족과 같은 관계이다. 그리고 코로나-19에 함께 맞서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하고,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여 백신 사용이 시작되면, 메콩강 유역 국가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백신을 개발하면 개발 도상국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어, 중국은 메콩강 유역 국가에도 같은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메콩강 수위의 비정상적인 감소로 농업과 어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지역 국가에서는 이러한 감소가 상류인 중국에 건설된 댐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강 유량이나 수위 등의 데이터를 연중 공유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태국인 약 30명이 리비아에 발이 묶여, 이탈리아 주재 태국대사관이 귀국 수단을 검토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외무부는 리비아에 발이 묶인 태국인 근로자 19명과 학생 8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염려되어 신속하게 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어 이탈리아 로마 태국 대사관이 귀국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약 1000킬로 떨어진 이집트 국경 근처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30여명 중 19명이 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으며, 또한 트리폴리에 체류 인 태국인 학생 27명 중 8명이 신속하게 태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 싱가포르 정부, 여행 제한 완화해 뉴질랜드와 브루나이 여행자에게 국경 개방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어느 정도 수습되어 가고 있어 태국 푸켓에 한하여 10월부터 관광객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협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한발 앞서 외국인에게 국경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9월 1일부터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검역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허용했다. 싱가포르에 입국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도착 전에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에서 14일을 보낼 필요가 있으며, 싱가포르에 도착해서는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실시된다. 만약 싱가포르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여행자 자신이 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는 그 밖에도 다른 위험이 낮은 국가 관광객들도 받아들일 계획이다. 호주(빅토리아주 제외), 중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에서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1주일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면 외출이 가능하게 된다. ▶ 태국 상장 기업, 상반기 13% 수입 감소, 59% 이익 감소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증권 거래소(SET)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상장 기업 724개사 가운데 8월 21일까지 상반기(1~6월) 실적을 제출한 691개사에서 최종 이익 합계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8.7% 감소한 1,879억 바트였다. 또한 매출 총액은 13.3% 감소한 5조263억 바트였다. 아울러 2분기(4~6월) 매출은 22.3% 감소한 2조2,634억 바트, 최종 이익은 47.3% 감소한 1,072.6억 바트였다. ▶ 라오스에서 M3.6 지진 발생, 태국에서도 흔들림 느껴 (사진출처 : earthquake.tmd.go.th) 태국 기상청 지진관측소(กองเฝ้าระวังแผ่นดินไหว 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 발표에 따르면, 8월 24일 21시 27분(현지 시간) 라오스 사사이냐불리주(Sainyabuli Province) 태국 국경 근처에서 매그니튜드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의 깊이는 3킬로로 태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오토바이 면허 취득에 건강 증명서 의무화할 방침 밝혀 (사진출처 : topgear.co.th)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오토바이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면허 취득이나 갱신시 건강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국무회의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 야당 프어타이당, 비판 모아지는 중국제 잠수함 구입 문제에 대해 매매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 (사진출처 : Thairath) 중국제 잠수함(เรือดำน้ำ) 2척을 225억 바트에 추가 구매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투명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문제로 야당 프어타이당은 8월 23일 태국과 중국 정부 사이에 잠수함 매매 계약이 무효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존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군은 '문제없다'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기자 회견을 열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유타퐁(ยุทธพงศ์ จรัสเสถียร) 의원은 양국 정부간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설명되고 있지만, 태국 정부를 대표하여 계약을 체결한 해군 사령관에게 태국 정부 대표 권한은 없으며,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서명한 중국 기업 대표에게도 마찬가지로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 계약은 정부간 계약로서의 효력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의 콘칩(พล.ท.คงชีพ ตันตระวาณิชย์) 대변인은 "유타퐁 의원의 개인적 견해이며,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무효가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파타야 우타파오 공항에서 2023년에 국제 에어쇼 개최 (사진출처 : Thaiger) 파타야에서 2023년부터 인근 우타파오 공항(U-Tapao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새로운 이벤트로 국제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라도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파타야 관광 사업 협회 라따나차이(Rattanachai Sutthidechanai) 대변인은 파타야에서 새로운 국제 에어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이 국제 에어쇼로 인해 수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파타야시의 경제 효과는 약 6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스틴 타일랜드‘ 출신 여배우가 마약 밀매 혐의로 33년 실형 판결 받아 (사진출처 : Khaosod) 2006년 ’미스틴 타일랜드(Miss Teen Thailand)‘ 출신으로 전직 여배우 아메리야(อาเมเรีย จาคอป, 별명 에미) 피고(31)에 대한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을 추궁하는 재판에서 2심 항소 법원은 피고에게 마약 밀매 등으로 금고 33년 4개월의 실형 판결을 내렸다. 아메리야 피고는 지난해 두바이로 출국해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아메리야 피고는 2017년 방콕 시내 주택에서 교제 상대 남성(43)과 함께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장에서는 마약 70그램이 압수되었다. 이후 2018년 재판에서는 마약 불법 소지로 금고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가벼운 형벌을 내렸다. 이것에 피고가 마약 거래에 관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관계자들이 증거를 인멸, 날조하고 형을 가볍게 했다는 혐의가 부상했고, 두 번째 재판에서는 중형이 내려졌다. ▶ 타이 비엣젯 항공, 신규 회원 가입자 전원에게 200바트 바우처 배포 (사진출처 : VietJetThailand Facebook) 저가항공 타이 비엣젯 에어(Thai Vietjet Air)는 자사 회원 프로그램 ‘SkyFUN’에 신규 등록하는 사람에게 200바트 바우처룰 제공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바우처는 등록시 이메일 주소로 발송되며, 유효 기간은 2021년 1월 1일~2021년 3월31일까지이다. 이 바우처는 타이 비엣젯 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예약시 사용할 수 있으며, 세일시 특별 운임은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 자세한 내용은 ‘SkyFUN’ 홈페이지에서 https://skyfun.vietjetair.com/register ▶ 파타야 비즈니스 관광협회 회장, "파타야 관광, 회복까지는 4~5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 (사진출처 : STVPattaya News) 파타야 비즈니스 관광협회(Pattaya Business and Tourism Association) 에까씯(เอกสิทธิ์ งามพิเชษฐ์) 회장은 파타야 케이블 티비와의 인터뷰에서 "파타야의 관광 산업이 회복될 때까지는 4~5년은 걸릴 것(เศรษฐกิจเมืองพัทยาต้องใช้เวลา 4-5 ปี กว่าจะกลับมาฟื้นตัวดังเดิม)"이라고 말했다. 에까씯 회장은 지금까지 파타야를 방문했던 사람은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었고, 태국인 관광객의 호텔 점유율은 20%에서 30%에 그쳤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어 관광업은 태국 관광객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태국인 관광객들이 파타야를 방문하는 것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대부분이라 현재 파타야 관광 산업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향후 최선의 시나리오는 2021년에 60%의 관광객이 돌아오는 것이며, 파타야 관광 산업이 이전 상태로 회복되려면 4년에서 5년의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에까씯 회장은 전망했다. ▶ 경찰, 파타야에서 만취 운전으로 연쇄 추돌 사고 일으키고 도주했던 파타야 좀티엔 호텔 여직원을 체포 (사진출처 : Siamrath) 파타야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3대를 연쇄 추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월 25일 자정 무렵 남파타야에서 검은색 픽업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며 멈춰 있던 검은 혼다 재즈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그 앞에 정차해 있던 붉은 도요타 야리스, 흰색 혼다 재즈에 연속 추돌했다. 사고를 낸 픽업트럭은 추돌후 도주했지만, 운전사는 파타야 비치로드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여성 운전자는 좀티엔 호텔 28세 여직원으로 여성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 결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고를 내고 체포된 여성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 쑤코타이 등 북부 10개도에서 폭우 내려 홍수 발생, 13,000 가구 침수 피해 입어 (사진출처 : Thai Post) 8월 20일부터 24일에 걸쳐 북부에 강한 비가 내려 쑤코타이, 난, 쁘레 등 10개도에서 홍수가 발생해, 약 12,500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1명이 익사, 2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쑤코타이에서는 도내를 흐르는 욤강이 범람해, 24일 시점 쑤코타이 시내 일부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 1~7월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71% 감소 (사진출처 : Msm.com) 8월 24일 태국 정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69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1% 감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관광객에 의한 지출은 70.4% 감소한 3,320억 바트였다. 지난해 전체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3,980만명이었고, 7월 한 달에만 333만명에 지출은 1,670억 바트였으나 이것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하락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4개월 동안 국경이 봉쇄되어 관광에 의존하는 국가 경제에 한층 더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다. 여행 금지가 시작된 4월 이후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제로가 되어, 2분기는 1998년 아시아 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한편, 현재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아시아에서 가장 적은 수준으로 국내 감염은 지난 3개월 가까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2차 유행 유려가 있다며 비상사태 선언의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했다. ▶ 8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ddc.moph.go.th) 8월 25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40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오만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26) 1명, 터키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47)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27)와 태국인 여성(20) 2명,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46)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402명 중 3,22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에는 8월 20일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8월 24일 태국 뉴스

2020/08/24 18:49:05

▶ 부동산에 고정자산세 과세 시작, 일정 조건에서 90% 감액도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올해 처음으로 태국 토지와 콘도 등 부동산 소유자에 대한 고정자산세(ภาษีที่ดินและสิ่งปลูกสร้าง) 과세가 시작되었다. 이 고정자산세는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부동산에 대한 고정자산세가 도입되었다. 태국 부동산 시장은 콘도에서는 일정 비율까지 외국인 명의로 등기 소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소유자도 과세 대상이 된다. 한편, 태국에 새롭게 도입된 고정자산세에 대해 올해 6월 2일 태국 쁘라윧 정부는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올해 부동산 고정자산세에 대해서는 90%나 감액해주는 명령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90%가 면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 신청을 하는 오너가 많아지고 있다. ▶ 태국 산업 연맹(FTI), 태국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 전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5년이 필요하다고 전망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부회는 코로나-19로 태국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백신이 개발되고 새로운 유행병이 없는 것을 전제로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 재난 이전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5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자동차 부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쑤라퐁(สุรพงษ์ ไพสิฐพัฒนพงษ์) FTI 부회장은 "태국 자동차 산업은 국내 생산의 절반을 수출하는 등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이 복구되는 것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지적했다. 태국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1997년의 아시아 통화 위기로 55만대 정도까지 떨어졌다가 2012년에는 200만대로 만회되었기 때문에 쑤라퐁 부회장은 "태국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 사태에서 돌아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FTI는 올해 자동차 생산을 130만~14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 짜오프라야강에 전기 여객선 운행 시작 (사진출처 : Energyabsolute Facebook) 방콕을 흐르는 빠둥까쎔 운하(Khlong Phadung Krung Kasem)에서 7월부터 전기 보트 운행이 시작됐고, 쎈쎕 운하(Khlong Saen Saep)에서 8월 중순부터 전기 보트 테스트 주행을 시작했다. 태국 교통부 해상국(Marine Department)과 에너지 앱솔루트(Energy Absolute Pcl’s)가 협력하여 8월 21일부터 짜오프라야강에서 최초로 전기 여객 보트를 도입했다. 해상국장에 따르면, 도입된 전동 여객 보트는 프로토 타입으로 앞으로 개량하면서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연장 노선으로 운행되며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너지 앱솔루트 부사장은 이 회사는 전기 여객 보트 생산 프로젝트에 10억 바트를 투자해 전기 버스도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에 의해 15분에서 20분으로 완전히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전기 버스도 2021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전역에서 젊은이들의 반정부 집회 이어져 (사진출처 : Thairath) 군의 정치에 대한 영향력이 계속되는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정권이 강권을 발동(อำนาจเด็ดขาด)하고 있다며 젊은이들에 의한 반정부 집회가 태국 전역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8월 23일에도 방콕 도심에서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강권 정치를 중지하라고 호소했다. 태국에서는 6년 전 군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윧 총리가 지난 민정이양 총선 이후에도 계속 정권을 이끌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은 군의 영향력을 배경으로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방콕 도심에서 8월 23일 학생들이 반정부 집회를 열고 강권을 중지하라고 호소했으며, 이러한 항의 집회는 지난달 중순 이후 연일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젊은이들은 ‘의회 해산’과 ‘헌법 개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쁘라윧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을 이유로 올해 3월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하고 집회를 금지해 왔다. 그 후 감염의 확산은 억제되면서 국가 안전 보장 회의 쏨싹(พลเอกสมศักดิ์ รุ่งสิตา) 사무국장은 8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은 연장되지만 ‘집회 금지(ห้ามการชุมนุม)’는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후부터 태국 전국에서 쁘라윧 정권을 비판하는 릴레이 집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쁘라윧 정권이 더욱 강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의회의 해산 외에도 군이 정치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던 사이에 젊은 고교생까지 ‘하얀 리본을 매고(ผูกโบว์ขาว)’, 트레이드마크인 ‘세 손가락을 세우고(ชู 3 นิ้ว)’ 길에 나서, '진정한 민주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움직임을 가속시키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몸짓에 쁘라윧 정권은 한발 물러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부는 시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일부 주도자를 경찰이 체포하는 일이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집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을 인정하는 등 이래적인 선심을 쓰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헌법 개정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자세에 대해서는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어디까지 도입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 정권측에서는 잠시 안정을 찾으면서 시간을 벌고, 사태의 진정을 노리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8월 21일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60대 남성이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반응 보여 (사진출처 : Mhlw.go.jp 켑쳐) 일본 후생 노동성 8월 21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날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60대 남성이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성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월 1일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태국인 남성과 8월 8일 같은 태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남성도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으나 이후 병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것이 다시 뒤집혀 음성이 되었다. 첫 번째 검사에서 위양성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8월 5일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귀국한 말레이시아인 남성(46)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말레이시아인 남성은 무증상이었으며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두 번째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 치앙마이에 ‘긴 머리카락 할머니 코끼리’가 화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상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코끼리를 직접 접촉해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북부 치앙마이 ‘메뗑 코끼리 파크 & 클리닉(Maetaeng Elephant Park & ​​Clinic)’이 공식 페이스북에 8월 23일 할머니 코끼리 분마(บุญ มา)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할머니 코끼리 ‘분마’는 현재 70살로 놀랍게도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우이빤분마(อุ๊ย พัง บุญ มา)'라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태국 북부 말로 ’우이(อุ๊ย)‘는 ’노인‘이라는 뜻이다. 아울러 ’분마‘에게는 ’넝마이‘라는 이름의 딸이 있으며, ’넝마이‘에게는 9살, 5살, 2살의 아이가 있다. 그래서 ’분마‘는 딸과 3명의 손자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 8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확인,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8월 24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39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인도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35)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카타르인 남성(71) 1명 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397명 중 3,22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117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또한 8월 20일 발표된 14일 격리 검역 후 반응이 확인된 여성 2명은 오늘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타위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태국에서 감염이 확산될 위험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의 확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푸켓 뉴스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63%가 ‘푸켓은 외국인을 받아들일 준비 완료돼 있다’고 응답 (사진출처 : Phuket News 캡쳐) 코로나-19 사태 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했던 태국 남부의 해변 휴양지 푸켓이 10월부터 일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조건부를 합해 82%가 찬성한다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푸켓 미디어 푸켓 뉴스(The Phuket News) 보도에 따르면, 푸켓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온라인 여론 조사가 8월 23일 밤까지 1주일간 실시되어 1,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38%가 태국인이었고, 34%가 ​​푸켓에 거주하는 외국인, 27%가 푸켓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푸켓은 ‘트레블 버블’을 위해 관광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냐(Is Phuket ready to open for ‘travel bubbles’?)”는 질문에 63%가 "YES- 시작해라. 우리는 언제까지나 코로나-19에 숨어있을 수는 없다(Yes – Get started, we can’t hide from COVID-19 forever.)"며 더 이상 코로나 두려움에 숨어있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19%가 "YES- 하지만 호텔과 투어 장소는 적절한지 심사하여 승인을 받아야하는 확인 절차가 있어야 한다(Yes – But only if the checking procedures, hotels and tour venues are properly vetted and approved.)"고 대답했다. 반면, 4%는 NO- 푸켓이 해외에서 방문객들에게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No – More needs to be done to ensure Phuket is safe from international visitors.)“고 대답했고, 14%는 "NO- 지금 어느 곳에서나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게 되면 위험이 너무 크다(The risk for anywhere to reopen to tourists right now is too great)”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설문조사 결과, 아직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80% 이상이 외국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대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로 보면 관광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푸켓에서는 약간의 위험이 있어도 외국인 관광객 받아들여 경제를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 ‘타일랜드 엘리트 카드’ 회원의 태국 입국이 가능해져 (사진출처 : Pattaya Mail News) 타일랜드 엘리트(Thailand Elite) 카드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 ‘Thailand Privilege Card’는 8월 19일 엘리트 카드 회원의 태국 입국에 관한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마치고 정식으로 타일랜드 엘리트 회원의 입국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입국시 타일랜드 엘리트 비자를 부착한 잔존 기간 6개월 이상의 여권이 필요하다. 태국 입국시 진행 절차는 우선 엘리트 카드 콜센터에서 소정의 입국 신청서를 받아 작성 및 서명을 해서 메일로 보내야 한다. 그때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센터(CCAS)에서 지정한 14일간의 14일간의 격리시설(ASQ) 호텔 중에서 희망 우선 순위를 매겨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격리시설은 콜센터에서 예약 대행하며, 입국 신청서는 태국 외무부를 거쳐 주한 태국 대사관에 전달된다. 이후 주한 태국 대사관에서 항공기 예약부터 진행하고, 준비 서류는 입국허가증(COE), 소정의 신고서(원본), 여행 72시간 전에 발급된 영문 RT-PCR 검사 증명서(원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19 감염과 관련된 질환 치료비를 포함한 10만 달러 이상의 영문 의료 보험증과 ASQ 호텔(쑤완나품 공항에서 픽업도 패키지에 포함) 예약 확인서도 필요하다. 이후 태국에 도착해 소정의 14일 격리 기간을 거쳐 건강이 확인되면, 태국에서 출발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 푸켓 라자팟 대학 신입생 여학생이 동아리 상급생의 기합을 받다 사망 (사진출처 : Matichon) 경찰 8월 23일 남부 푸켓 도내 푸켓 라자팟 대학(Phuket Rajabhat University)에서 신입 여학생이 대학 동아리 활동중 사망한 사건으로 상급생에 의한 기합(ถูกรุ่นพี่สั่งลงโทษ)이 원인일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어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망한 여학생(19)은 8월 19일 오후 7시경 배구 코트 주위를 돌고 있었는데, 6바퀴를 돌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이 여학생은 치어리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상급생에게 달리기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인과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중부 펫차부리도에서 이웃한 전직 경찰관 2명이 총격전 벌여 2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8월 19일 오후 9시경 중부 펫차부리도 도내에서 이웃 전직 경찰관 남성 2명이 집 앞 거리에서 총격전을 벌여 1명(51)이 가슴 등에 3발, 다른 1명(61)이 어깨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토지에 상대 건축물이 들어와 있다고 주장하며,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중학교 2학년 싸움에 부모가 가세해 발포와 흉기에 찔려 4명 사상 (사진출처 : Daily News) 8월 20일 오후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중학교 2학년 소년 2명(14)의 싸움에 쌍방의 가족 6명이 가세해 싸움이 커지면서 칼을 휘두르고 한쪽 아버지(46)가 권총을 발사하여 상대방 아버지(49)가 가슴에 2발을 맞아 사망했다. 또한 남성 3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중학생 2명은 스쿨버스 차내에서 말싸움이 벌어져 집 근처에서 하차한 후 한쪽이 칼을 뽑아 싸움이 험악해지게 되었다. 게다가 근처에 있다가 이것을 본 쌍방의 가족이 싸움에 가세하게 되었다. ▶ 남부 쏭크라도 센트럴 핟야이 폐점, 26년 역사의 막을 내려 (사진출처 : Prachachat) 남부 쏭크라도 핟야이군에 있는 쇼핑몰 ‘센트럴 핟야이(Central Hatyai)'가 8월 23일에 문을 닫았다. 이 쇼핑몰 입주자는 향후 센트럴 페스티벌 핟야이로 이전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매장은 센트럴 그룹이 1994년에 오픈한 현지에서는 오래된 쇼핑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