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사업개발국(DBD), 올해 1~8월 신규 사업자 등록 증가 추세라고 발표
(사진출처 : dbd.go.th)
태국 사업개발국은 2024년 1~8월 신규 사업자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0.42% 증가(61,810건)했다며(총 등록 자본금은 60.3% 감소한 1,860억 바트(약 57억 달러),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관광 부문의 반등에 힘입어 올해 신규 사업자 등록이 증가한 것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 등록 건수가 상위 3개 업종은 건설업, 부동산업, 요식업 순이며 자동차 부품 생산 및 전기차, 호텔 숙박 및 관광, 지역 주류 생산, 영화 제작, 의료 사업, 전자상거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증가했다.
사업개발국은 팬데믹 이후 3년 동안 식당 수가 계속 증가했다면서 2024년 신규 사업자 등록 건수를 전년 대비 5~15% 증가한 9만~9만 8천 건으로 예측하고 있다.
* 2023년 기준 태국 요식업 외국인 투자 금액은 미국(20.9%), 일본(10.8%), 중국(8%), 인도(7.46%), 프랑스(5.53%) 순이다. 요식업 성장은 온라인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사업체는 대부분 방콕(와타나, 방락, 클롱떠이 지역), 남부(푸켓, 수랏타니, 끄라비), 동부(촌부리, 라용, 뜨랏)에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5083/new-business-registrations-see-sur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수협, 태국 무역 상담회 통해 60억원 수산물 수출 계약 성사
[수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수협중앙회는 태국 현지 무역상담회를 통해 60억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2024년 태국 무역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48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과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작년보다 47% 증가한 금액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64억원에 달한다.
수협중앙회는 그간 참치, 김에 한정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서 전복, 붉은 대게 등 신규 품목 수출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활전복, 대게장 품목에 대해 200만 달러 수준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상담회 기간 거둔 전체 실적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수협 방콕무역 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산 식품 수출업체 20개사와 태국 현지 바이어 36개사가 참여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태국은 수출 4위를 점하는 주요 수산물 무역 국가"라며 "수협 방콕 무역 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수출업체와 태국 현지 업체 간 활발한 무역 거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회 이후 현지 마케팅 지원이나 바이어 한국 출장 지원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수산물 수출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패통탄 총리 골프클럽 보유 지분 처분 과정 관련 헌법 위반 논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치활동가 르앙끌라이는 패통탄 총리가 취임 후 2주 뒤인 9월 3일까지 골프 클럽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리직에서 해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통탄 총리는 9월 3일까지 알파인 골프 앤 스포츠 클럽(Alpine Golf and Sports Club)의 지분 30%를 보유, 이후 패통탄 총리는 지분을 어머니에게 양도했다.
* 내각 인사가 사기업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고용되는 것은 헌법 187조를 위반한 행위임
한 편 지금까지 제기된 프아타이당 및 패통탄 총리에 대한 청원서 건수는 13건(이 중 6건은 르앙끌라이가 제출)이 되었으며, 청원 내용은 대부분은 총리 또는 당이 내린 결정 관련 부패 또는 윤리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정치활동가 루앙끌라이는 부패방지위원회(NACC)에도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선관위에 조사 속도를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75593/golf-club-shares-latest-legal-headache-for-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고다(Agoda) 선정, 아시아 미식 여행지에서 태국 3위에 올라, 1위는 한국
(사진출처 : The Tahiger)
디지털 플랫폼 아고다(Agoda)에서 음식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위 5위 여행지를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이 1위, 대만이 2위, 태국이 3위를 차지했다.
아고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 중 64%가 한국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김치와 갈비, 치킨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음식 체험을 꼽았다. 이어 대만(62%), 태국(55%), 일본(52%), 말레이시아(49%)가 상위 5개국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10개국 여행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고다 동남아시아 지역 담당 엔리크 카살스 부사장은 “음식은 단순한 영양의 공급을 넘어 문화적 경험의 일부입니다. 어떤 여행자들은 음식에 대한 열정이 커서 항공권을 예매하기도 전에 해외 레스토랑을 예약합니다. 아고다의 설문조사 결과는 여행객들이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찾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저희는 숙소와 항공권, 관광 상품을 고객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현지 음식에 지출할 예산을 더욱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에 오른 아시아의 미식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1위 한국
한국의 미식 문화는 전 세계 식도락 여행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입에서 살살 녹는 숯불 흑돼지 구이가 있으며, 색다른 음식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인천 같은 해안 도시에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다. 강릉으로 떠나면 가족과 함께 먹는 듯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초당 순두부가 있고, 서울 광장시장 같은 전통시장에서 떡볶이, 빈대떡 등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2위 대만
대만은 오래된 전통과 현대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미식의 땅이다. 스린, 라오허 등 타이베이의 인기 있는 야시장은 미식가라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힌다. 취두부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버블티를 만나볼 수 있다. 타이난의 단자이 국수와 밀크 피쉬 수프와 같은 전통 음식은 섬의 유서 깊은 음식 문화를 보여준다. 대만의 독특한 차 문화도 있는데, 아리산의 우롱차는 많은 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위 태국
태국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길거리 음식 문화를 지닌 식도락가들의 천국이다. 방콕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진 야왈랏 노점상에서 파는 삼겹살 튀김, 팟타이, 굴 오믈렛과 망고 찰밥은 맛과 가성비를 자랑한다. 북쪽을 여행할 때 부드럽고 진한 맛의 카오소이를 빼놓을 수 없으며, 남쪽으로 가면 아직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레가 곁들어진 카놈찐 국수 요리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4위 일본
일본은 이자카야 주전부리부터 화려한 가이세키까지 다양한 음식이 있는 미식가들의 꿈의 여행지이다. 도쿄의 츠키지 장외 시장에서 신선한 스시와 사시미를 맛볼 수 있으며, 신주쿠, 긴자 등 인기 지역에서 타코야키나 야키토리와 같은 지역 별미를 만날 수 있다. 해산물 애호가들은 홋카이도의 오타루를 방문해 게, 우니 등 신선한 해산물이 올려진 돈부리를 맛볼 수 있다.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후쿠오카 텐진에서 돼지고기 육수로 유명한 돈코츠 라면을 추천한다.
5위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다문화 역사처럼 음식도 다양하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코코넛 우유와 삼발 소스 등이 더해진 나시르막 붕쿠스를 비롯해 매운 닭고기가 올려진 나시르막 아얌 고렝 베렘파까지 다양한 종류의 나시르막이 있다. 페낭에는 볶은 쌀국수 차꾸에띠아오, 호키엔 미, 첸돌 빙수 등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들이 즐비하다. 코타키나발루에는 히나바(회 샐러드)와 투아란미 국수 등 신선한 현지 음식들이 많이 있으며, 쿠칭에는 대나무에 닭고기와 허브를 넣어 조리한 마녹 판소도 유명하다.
한편 미식 여행을 목적으로 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1위 일본, 2위 베트남·라오스 3위 중국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미식 여행 목적지로 태국을 꼽은 국가는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ไทย’ ติดอันดับ 3 เมืองยอดฮิต ‘สายกิน’ ทั่วเอเชีย ฟาก ‘เกาหลี’ ครองแชมป์! / Bangkok Biznews, 10.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47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핀테크 그룹 SCB X, 딜리버리 플랫폼 로빈후드 앱 매각
(사진출처 : The Nation)
SCB X Public Company Limited는 자회사인 Purple Ventures Co., Ltd.가 운영하는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를 Yip In Tsoi Group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 기술 분야 경험이 풍부한 Yip In Tsoi 그룹은 로빈후드를 계속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거래액은 최대 20억 바트(약 6,135만 달러)로, 초기 4억 바트(약 1,227만 달러)를 지급하고 성과에 따라 최대 16억 바트(약 4,908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SCB X의 대표인 Arthid Nanthawithaya는 로빈후드 앱이 팬데믹 기간동안 태국 상인과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로빈후드를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태국 기업에게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Yip In Tsoi 그룹은 로빈후드의 탄탄한 고객층, 우수한 서비스 품질, 다양한 상인 구성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매각을 통해 로빈후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의 포괄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41949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4947/thai-fintech-group-scb-x-sells-robinhood-app-for-b2b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2025년 1월 22일, 동성혼 합법화 시행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t)
동성 결혼에 남녀의 혼인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혼인평등법(กฎหมายสมรสเท่าเทียม)’이 내년 1월 22일에 시행되는 것이 관보에서 발표돼 태국에서는 이날 1,000커플 이상의 동성 커플 합동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국는 태국을 포함해 37개국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동성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다. 내년 1월 22일에는 성소수자 권리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등의 협력 아래 방콕 시청에 의해 합동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동성혼을 규정한 민법의 조항을 기념하기 위해 동성 커플 1,448커플이 합동결혼식에 참가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성혼은 18세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20세 미만인 경우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 특허청, 28∼31일 태국 공무원 초청 '한·태 지식재산 교류회'
태국 진출 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도 열려
태국 진출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 포스터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오는 28∼31일 태국에서 지식재산권(지재권)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한·태 지식재산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태국의 담당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양국의 지재권 보호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방문단은 이 기간 ▲ 지재권 보호제도 공유를 위한 특허청 방문 간담회(29일, 정부대전청사) ▲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 지재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현장 방문(29∼30일) ▲ 태국 진출(예정)기업 대상 지재권 보호 세미나 참석(30일, 서울 코엑스)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특히 태국 진출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에서는 태국 지재권 관련 이슈·태국 지재권 관련 유의 사항 발표와 함께 우리 기업의 질의 사항에 대한 태국 방문단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이 태국의 지재권 제도를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진출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1600-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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