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태국 뉴스

2025/05/08 13:27:50

▶ 태국, 알래스카 LNG사업 참여 추진…매년 500만t 수입 검토 에너지부 차관 미국 방문…"아시아 LNG 허브 목표 실현 기회" 알래스카 푸르도베이의 기존 유전 시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8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해 매년 LNG 최대 500만t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태국 에너지부는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와 EGCO에 미국 측과 실무 협상을 시작하도록 했다. 에너지부는 두 기업에 공동 개발, LNG 수입 모두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쁘라섯 신숙쁘라섯 에너지부 차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던리비 주지사가 지난 3월 태국을 찾아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쁘라섯 차관은 "알래스카에서 연간 LNG 300만∼500만t 수입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협상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LNG 장기 공급을 확보하고 태국이 아시아의 LNG 허브가 되려는 목표를 실현할 소중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동에서 태국으로 LNG를 운송하는 데 25∼30일 걸리지만 알래스카에서는 10∼15일이면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검토는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LNG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양국 관세 협상은 지난달 개시 예정이었으나 미국이 연기했다. 미국은 알래스카 북부 천연가스를 남부 해안가로 나른 뒤 액화해 수출하기 위해 약 1천300km 길이 가스관과 액화 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10여년 전 처음 제안됐으나 막대한 투자 비용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이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은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 태국 정부, 남부 평화협상 재개 의지…“폭력 중단이 전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품탐 웨차야차이 국방부 장관은 남부 얄라·파타니·나라티왓 지역에서 이어지는 폭력 사태에 대해 민간인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정부가 평화협상 재개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패통탄 총리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규탄하며, 치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관련 부처에 지시함 (총리는 작년 말레이시아 방문 당시 말레이시아 중재자와 평화협상 논의에 합의한 바 있음) 그러나 품탐 장관은 폭력을 지속하는 세력과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협상은 반드시 헌법과 입헌군주제 체제 내에서 이뤄져야 하며 파타니의 분리 독립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다문화적 공존의 전통과 지역 자치에 대한 논의는 헌법 범위 내에서 열려 있다면서도, 폭력 중단이 평화 진전을 위한 전제 조건임을 재차 강조함 한편, 국제인권감시기구(HRW)의 수나이 파숙 연구원은 최근 폭력 사태가 BRN(말레이-파타니 혁명전선)의 조직적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BRN이 국제 인도법을 언급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민간인 공격을 통해 정부에 협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 이에 대해 BRN은 공식 성명을 통해 “민간인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는 파타니의 독립과 존엄이며, 일반 시민을 해치는 정책은 없다”고 반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9210/govt-ready-for-new-talks-on-peace-in-deep-sou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한국에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투자 권유, 중국보다 한국 투자를 더 신뢰 (사진출처 : Naewna) 5월 7일, 한국의 코리아헤럴드는 [안녕하세요 태국, 태국은 한국에 주요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동반성장을 모색]이라는 제목의 특별 기사를 통해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공동투자를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는 태국 남부의 춤폰과 라농 지역을 연결해, 인도양과 태평양을 철도와 도로로 잇는 초대형 복합운송 인프라 사업이다. 300억 달러가 투자될 이 프로젝트는 기존 말라카해협을 이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운송 시간을 4일 가량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약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헤럴드는 지난 4월 22일 [이그나이트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했던 쓱씻 총리실 사무차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현재 말라카해협에서 연간 8만 5,000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하고 매년 2%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체증과 사고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쓱씻 사무차장은 2030년이면 말라카해협의 수용 능력이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랜드브리지 프로젝트가 싱가포르나 말라카와 경쟁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망이 촘촘해지면서 기존 관광산업 외에 새로운 산업들이 태국 중남부 지역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고, 프로젝트 관련 투자만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경제성장률을 1~2%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는 농수산물 수출 경로를 확대해 남부 지방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 동시에 동부경제회랑(EEC) 3개 지역(차층사오, 촌부리, 라영)의 물류 흐름도 원활해질 것이다. 주변국들과의 협력은 공공·민간 투자유치의 핵심이며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와도 긍정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초기 사업은 남중국 지역 운송 수요에 의존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 쓱씻 사무차장은 과거부터 인적교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과 태국의 관계가 경제와 심도 있는 투자로 이어지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쓱씻 사무차장은 잠재력 있는 한국과의 사업모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단순 조립이 아닌 전체 공급망을 함께 구축할 투자자를 선호하며, 조선·물류·항만·토목 분야에서 한국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것은 한국 기업들이 이 기회를 잡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쓱씻 사무차장은 “과거 중국 계약업체들과 겪었던 문제들과 비교했을 때, 태국은 한국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인프라 개발을 할 수 있다는 더 큰 믿음과 신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국은 한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에도 매우 개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쓱씻 사무차장은 프로젝트 부지에 아직 비어 있는 토지가 많아 초기 투자 기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헬스 및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지역이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따르면 최대 8년간 세금 인센티브, 보조금, 공동투자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됨. 그리고 이러한 혜택은 각 투자자의 전략적 적합성과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될 것이다. 또한 쓱씻 사무차장은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프로젝트로써 법률을 제정해 앞으로 어떤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정부 지원을 받도록 법적 구속력을 갖게 할 것이다. 태국은 올해 12월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 국무총리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쓱씻 사무차장은 한국과 지역 내 다른 국가들을 포괄하는 보다 심도 있는 경제동반자협정(EPA)과 금융협력 모델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ไทย’จีบ‘เกาหลีใต้’ลงทุน‘แลนด์บริดจ์’ หยอดคำหวานเชื่อใจทุนโสมขาวมากกว่า‘จีน’ / Naewna, 5.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ewna.com/inter/88236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출산 감소 속 반려동물 수요 증가…태국 펫 산업 750억 바트 규모 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TMB타나차트 은행의 연구 기관에 따르면, 태국에서 출산을 기피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펫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 둔화에도 업계 전반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펫 산업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750억 바트(약 3조 1995억 원)로 추산 우돈타니 지역 대형 도소매업체 탕응이순(Tang Ngee Soon)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의 출산 의지가 뚜렷하게 줄었으며, 이로 인해 기저귀와 같은 유아용품 판매가 감소하는 등 소비 패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5년 1분기 기저귀 판매는 전년 대비 20~30% 감소) * 내무부에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후 태국 인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4년 기준 총인구는 약 6,600만 명을 기록 (‘24년 한 해 출생아 수는 46만 2000여 명, 사망자는 57만 1000여 명으로 자연 감소 현상) 또한, Thonglor Pet Hospital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 확산으로 펫 산업은 맞춤형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5년에도 한 자릿수의 안정적 성장률이 예상, 관광업 회복에 따라 방콕 외 지역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증가) 한편,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은 고양이로 좁은 주거 공간에 적합하고 산책이나 운동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콘도 생활과 잘 맞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급증했던 반려동물 입양은 현재 평상 수준으로 돌아온 가운데, 펫 푸드 생산량이 실제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8565/pet-industry-thrives-as-fewer-young-thais-have-childre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투자청(BOI), 2025년 1분기에 투자 신청 급증했다고 발표 (사진출처 : MGR Online) 투자청(BOI)은 디지털 및 자동차 부문이 주도하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투자 신청이 4,312억 4,000만 바트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이 외국인 투자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으며 태국의 강력한 잠재력을 반영했다. 투자 가치가 높은 산업 부문에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947억 3,000만 바트(40개 프로젝트) -전자 및 전자제품 878억 1,000만 바트(122 프로젝트) -자동차 및 부품 234억 9,000만 바트(72 프로젝트) -재생 에너지 175억 1,000만 바트(102 프로젝트) -석유화학 및 화학제품 138억 4,000만 바트(81 프로젝트) -농업 및 식품 가공 124억 1,000만 바트(61개 프로젝트) -관광 92억 6,000만 바트(10개 프로젝트) -의료 80억 3,000만 바트(25개 프로젝트) ▶ 라차다 지역의 인기 야시장 '딸랏 The One Ratchada' 갑자기 폐쇄 (사진출처 : MGR Online) The Esplanade Ratchadapisek 쇼핑몰의 뒤에 있는 방콕 라차다 지역의 인기 야시장인 ‘딸랏 The One Ratchada’는 약 2~3년간 운영되어 왔으나, 5월 2일에 SNS를 통해 2025년 5월 5일 갑작스러운 폐쇄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130여 개 업체가 파산 위기에 처했고 직원들은 실직 위기에 처했다. 네티즌들은 이곳이 한때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시장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야시장내 식당 사장은 야시장 폐쇄 사실을 오늘 알게됐다고 허탈해 했다. ▶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태국의 국가 신용 전망 하향 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신용평가기관 Moody’s Ratings는 최근 태국의 국가 신용 전망을 수정한 후 7개 태국 금융기관(BBL, EXIMT, KBANK, KTB, SCB, SCBX, TTB)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Moody’s는 태국의 국가 전망 하향 조정은 태국의 경제 및 재정 회복력에 대한 위험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최대 36% 관세 부과는 태국의 취약한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태국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남부서 규모 3.0 지진… 북부 난주에서도 여진 감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 산하 지진관측센터는 8일 새벽, 북부 난(Nan) 위앙사(Wiang Sa) 지역에서 각각 규모 1.7(오전 4시 4분)과 1.5(오전 4시 52분)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두 차례 지진은 전날인 7일 오전 5시 31분, 남부 나콘시탐마랏주 차왕(Chawang)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 이후 관측된 여진으로, 모두 지하 1km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다. 한편, 규모 3.0의 지진 직후 나콘시탐마랏 지역의 Crown Prince Hospital은 안전을 위해 환자 대피 조치가 이뤄졌으며, 공공시설 점검 결과 건물 일부에 균열이 발견됐지만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지하수 관정이 손상됐지만, 피푼(Phipun) 지역의 카툰(Kathun) 및 클롱딘댕(Klong Din Daeng) 저수지는 피해 없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0542/two-quakes-in-north-cracks-found-from-wednesdays-quake-in-sou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7일 태국 뉴스

2025/05/07 14:38:28

▶ 태국, 트럼프 관세에 240억 달러 '손실' 직면… 자동차 '통합·축소·폐쇄' 위기 재계 "상호 관세 넘어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 경제 성장률 4% 갉아먹을 것" 경고 자동차 산업 공급망 중소기업 연쇄 도산, 신발 업계 '반사이익' 기대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있는 항구. 수출은 태국 경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사진=로이터) 태국 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최대 8,000억 밧(24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태국산업연맹(FTI) 크리엥크라이 티엔누쿨 회장은 이 손실 규모가 2024년 태국 GDP의 약 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향후 경제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적' 관세 정책에 따라 36%의 관세율을 부과받은 상태다. FTI는 초기에 미국과 태국 간 기존 관세 차이만 고려할 경우 10%~15% 범위의 관세가 예상되어 2,000억-3,000억 바트 손실을 추정했으나, 실제 관세 체계는 "순전히 상호적인 계산을 넘어" 비관세 장벽까지 포함하고 있어 손실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지역 제조업 허브로서 수출이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은 가장 큰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지난해 수출액이 550억 달러에 달했다. 태국 정부는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를 통해 2025년 2.3%-3.3%의 경제 성장률을 예상했으나, 이번 관세 조치로 성장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약 7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태국 자동차 부품의 최대 수출국이기 때문에 관세 인상이 시행될 경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으로 크고 작은 여러 회사를 통합, 축소 또는 폐쇄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FTI 회장은 경고했다. 태국 자동차 산업은 이미 지난해 국내 경기 침체와 높은 가계 부채로 인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573,000대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 수출도 2024년 8.8% 감소한 101만 대를 기록했다. 크리엥크라이 회장은 "공급망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운영을 축소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세는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산업 외에도 이전에 무관세 혜택을 받았던 태국의 가공 식품 및 해산물 부문 역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신발 부문은 베트남(46%)과 캄보디아(49%) 등 경쟁국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아 미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FTI는 분석했다. FTI 회장은 또한 미국의 높은 관세로 인해 각국 기업들이 수출 목적지를 변경하면서 아세안 지역으로 상품이 쇄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없는 수출업체는 점점 더 제3국 시장을 목표로 할 수 있으며, 특히 아세안과 같은 지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기사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여행 가방 속 건망고, 알고 보니 대마초…태국인 2명 구속 인천공항세관, 대마 밀반입하려던 2명 적발해 송치 건망고 제품 내 진공포장된 대마초 [인천공항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종도=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인천공항세관은 태국에서 대마초를 몰래 들여와 유통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태국 국적 A(35)씨와 B(19)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를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처음에는 제3자에게 운반을 부탁받았다거나,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세관의 수사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세관은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데이터 여행자 분석 기법을 활용해 여행자 휴대품 검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주요 마약 출발·소비국 세관 당국과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2022년 태국의 대마 합법화 정책 이후 태국발 대마초 밀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마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투약 시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마약류 밀수입 혹은 투약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관세청 밀수신고센터(☎ 125)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5년 태국 반려동물 538만 마리로 예상돼, 전년 대비 20~30% 증가 (사진출처 : Thansettakij) 까씨꼰 은행 산하 까씨꼰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태국에는 538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방콕과 수도권에서 개와 고양이가 가장 인기있다. 개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양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가 345만 마리, 고양이가 194만 마리로 개가 반려동물중 1위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했으며, 고양이는 개보다 증가율이 높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2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수는 방콕 및 수도권이 31만 마리로 가장 많으며, 전국 반려동물의 약 6%를 차지했다. 한편, 태국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2025년 46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 한국-아유타야, 지속적인 우정을 강조하며 경제·교육·관광 협력 추진 (사진출처 : Dailynews) 5월 6일 오전 11시, 아유타야 주 끄룽스리 리버호텔에서 경상북도와 아유타야 주 간의 양해협약(MOU) 서명식이 열렸다. 자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뎃니팃 태국 보훈청장, 랏다 아유타야 주 지방행정주 부청장, 퐁싸껀 읍장, 초띠 지역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논 수완나피난 경상북도-아유타야 우호협력회장은 이번 양해협약 서명을 통해 양측이 평등과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경제·교육·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남혁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티라싹 아유타야 부주지사와 함께 수완나품 라차몽콘기술대학교 프라나컨아유타야 와쑥리 센터를 방문하고 양국 교육·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수완나품 라차몽콘기술대와 경북문화재단,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협력해 진행했다. 수라차이 수완나품 라차몽콘기술대 경영정보기술학부 학장은 이번 협력이 태국의 과거 수도였던 아유타야와 신라의 수도 경주가 위치한 경상북도와의 만남으로 연결되어, 양측의 문화·교육·관광·창조경제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긴밀한 교류를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문화골든벨과 같은 흥미진진한 경연대회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เกาหลี-อยุธยา เดินหน้าพัฒนาเศรษฐกิจ การศึกษาและท่องเที่ยว เน้นย้ำมิตรภาพที่ยั่งยืน / Dailynews, 5.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467991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관광체육부 집계 결과, 4월 외국인 입국자 수 전월, 전년 대비 모두 감소 (사진출처 : Posttoday) 관광체육부가 집계한 4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8% 감소한 2,547,116명이었다. 전달에 비해서도 6% 감소해 1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월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26% 감소한 12,096,120명이었다. 4월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말레이시아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 감소한 362,636명이었다. 2위는 중국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7% 감소한 317,213명에 그쳤다. 3위는 인도(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0% 증가)로 206,286명, 4위는 러시아(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1% 증가)로 155,314명이었다. 한국은 1월 209,065명, 2월 163,090명, 3월 120,755명으로 점점 감소했고 4월에는 58,152명으로 태국 입국자가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한편, 2025년 1월에서 4월까지 4개월 동안 태국에 가장 많이 입국한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다. -1위 중국(1,648,647명) -2위 말레이시아(1,516,132명) -3위 러시아(877,516명) -4위 인도(750,056명) -5위 한국(582,385명) -6위 영국(445,347명) -7위 독일(424,101명) -8위 미국(401,137명) -9위 프랑스(382,257명) -10위 일본(374,896명) ▶ 태국 관광청(TAT),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관광청은 태국을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태국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2018년 98개 → 2025년 462개로 증가했다. 태국의 경우 관광객이 태국 레스토랑에 지출하는 금액이 증가했는데,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얻은 수입은 2024년에 2023년 대비 60~70% 증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해외 관광객 음식 관련 수입 4,000억 바트 달성 목표에 기여하는 등 태국 음식관광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슐랭과의 협력은 태국의 음식 관광을 통한 전반적인 수입을 늘리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태국의 음식 관광으로 인한 총 수입은 4,000억 바트로, 관광 수입 2조 바트의 20%를 차지했다. 방콕이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 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 도시 2위로 기록되는 등, 태국의 음식관광 부문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푸켓과 펫차부리를 '미식도시(City of Gastronomy)'로 선정하며 현지 식재료와 전통 레시피의 가치를 인정했다. 태국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인상적인 음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세계적인 음식 관광지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 가수 비비, ‘2025 비비 첫 번째 월드투어(EVE) 인 방콕’ 8월에 개최 (사진출처 : ThaiTicketMajor) 한국 가수 비비는 대담하고 매혹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하다. 인상적인 공연으로 코첼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워터밤 등 다양한 음악축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태국 팬들은 8월 9일 엠스피어 쇼핑센터 UOB 라이브에서 ‘밤양갱’, ‘The Weekend’, ‘나쁜년(BIBI Vengeance)’ 등 비비의 히트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원) / 2,800바트(약 12만원) / 3,500바트(약 15만원) / 3,800바트(약 16만원) / 5,500바트(약 24만원) / 7,000바트(약 30만원)이며 5월 8일부터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017942/k-drama-spin-off-takes-thailand-by-stor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AI 교통 신호 시스템 시범 도입…혼잡 해소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BMA)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 72개 교차로에 AI 기반 ‘적응형 교통 신호 제어 시스템(ATCS: Adaptive Traffic Control System)’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찻찻 방콕시장은 101/1 수쿰윗 도로 교차로에서 ATCS 작동을 직접 점검) * 현재 방콕 내 약 500개 교차로의 신호등은 교통경찰 또는 타이머 기반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신호등에 초 단위 카운트다운이 표시될 경우 이는 실제 교통량과 관계없이 고정된 시간대로 작동하는 타이머 방식임 AI 기반 ATCS는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로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한 뒤, 컴퓨터가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해 차량 흐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방콕시는 내년까지 추가로 200개 교차로에 ATCS를 설치할 계획) 찻찻 시장은 비 혼잡 시간대에는 ATCS 도입으로 교통 흐름이 약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퇴근 시간대처럼 교통량이 많은 경우에는 여전히 경찰의 수동 통제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9205/city-hall-turns-to-tech-for-traffic-fix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바트화 7개월 만에 최고치…추가 강세 가능성 (사진출처 : Prachachat)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태국 바트화가 최근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준이 6월 금리 인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낼 경우 추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예정된 연준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음) * 바트화는 2일 마감가 33.06에서 5일에도 달러당 33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갔고, 6일에는 32.80으로 거래되며 추가 상승함. 중국 위안화와 대만 달러도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지역 통화 중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임 카시콘리서치센터는 “위안화가 4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아시아 통화 전반이 미·중 관계 완화 기대 속에 상승했다”면서 “이번 주 연준이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6월 금리 인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낼 경우 달러는 다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화는 전주보다 0.3% 오른 1.1333달러를 기록, 달러화 지수는 0.2% 하락한 99.717로 떨어짐,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상승하며 환율은 0.4% 하락한 144.21엔을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9305/fed-signal-could-continue-dollars-sli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6일 태국 뉴스

2025/05/06 16:44:46

▶ 패텅탄 총리와 함께 하는 태국의 기회 (사진출처 : NBT Youtube 캡쳐) 안녕하세요. 패텅탄 태국 총리입니다. 지난달에는 지진으로 인해 방송을 못했습니다. 저는 당시 푸껫에 있었는데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진행 중이던 회의를 중단하고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태국이 이런 경험에 미숙해서 배울 점도 많았고, 지식수렴 후에는 모든 관계부처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시했습니다. 특히 재난경보문자(Cell broadcast)와 관련해 발송체계를 전격 개편하였습니다. 당초 8월에 완성 가능하다는 재난경보문자 발송 시스템을 6월 이전까지 완성하도록 지시했고 현재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무너진 감사원 건물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답이 안 나왔고 조사가 2년이나 걸린다는 데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계약 과정에서부터 철저히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진과 상관없이 계약 과정에 어떠한 부정이라도 있었다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할 것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미얀마 인이 저에게 다가와 도와달라고 간청했는데 매우 불쌍했습니다. 인간의 한 사람으로써 인도주의적으로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 뒤면 사고 지역에 대한 정리는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이 또 발생할 경우 태국정부는 보다 더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트럼프 관세>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민간부문 및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할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인구 6억의 아세안을 최대한 활용해 힘을 키우고 미국과는 요구사항을 정확히 확인해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교섭할 것입니다. 현재 비공식적으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국민들은 부디 믿고 기다려주기 바랍니다. 물밑 진행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물밑 진행을 통해 조용하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습니다.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 현재 SNS 등을 통해 태국의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정적’으로 강등되었다는 뉴스가 돌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관세 등 국내외적 여러 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지, 국가 자체의 신용이 하락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국민들께서는 너무 동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에서 강조할 점은 국가예산이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민간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정책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게다가 카지노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호텔, 콘서트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함께 들어설 것입니다. 특히 방콕은 주로 라차망갈라 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를 유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생긴 지 오래되었고 날씨가 더워서 실내 대형 공연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카지노의 경우 모든 출입자 정보를 전산화해서 범죄와 연루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태국은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왜 태국에는 아직까지 이런 시설이 없냐고 이야기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는 고용과 관광산업에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โอกาสไทยกับนายกแพทองธาร / NBT, 5.4. 08:00~08:30, 방송,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youtube.com/live/mJ1K_IgM20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베트남 관광산업 급부상…동남아 1위 자리 위협받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촌부리 관광연합회(Association of Chon Buri Tourism Federation)는 최근 베트남의 급격한 관광객 유입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향후 2~3년 내 베트남이 동남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올해 3월 기준 태국은 약 270만 명으로 2019년(팬데믹 이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반면, 베트남은 200만 명 이상으로 2019년 동기 대비 40% 증가. 태국은 최근 외국인 방문객 목표치를 기존 3,850만 명에서 3,650만 명으로 하향 조정 촌부리 관광연합회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여행사에 항공료 보조금과 착륙료 인하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면서 냐짱 등 베트남 관광 수요가 증가했다. 탄넷 회장은 “태국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명소 개발이 부족하다”며, 안전 대책과 적극적인 관광 유치 전략 없이는 올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 베트남의 주요 도시 공항은 대부분 국제선 운항이 가능, 관광지에서 차량으로 30~4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인 반면 태국은 후아힌이나 깐짜나부리로 이동하려면 방콕 공항에서 차량으로 3시간 이상 소요돼 불편하다는 지적 한편, 태국여행업협회(Atta)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 3억2천만 바트(약 135억 원) 규모의 정부 보조금을 관광청과 정부에 요청했고, 협회는 1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1인당 평균 소비액 5만 5,869바트(약 236만 원)를 기준으로 최소 83억 바트(약 3503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8570/tourism-officials-wary-of-vietna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10.6%…인구 4천만이상 국가 중 최저, 태국도 14.7%로 높지 않아 작년 37개국 중 韓 이어 日이 두번째로 낮아…日총무성 집계 4월 현재 11.1% 뛰어노는 어린이들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국이 인구 4천만명을 넘는 나라 중에서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일본 정부가 유엔의 세계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4천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일 유소년 인구 비율 [KOSIS 홈피 캡처, DB화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다. 이어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 순이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2월 이 포털에 오른 주민등록통계 기준 유소년 인구는 542만8천명이다. 전체 인구 중 10.6% 수준이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현재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천366만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44년 연속 감소세다. 전체 일본 인구 1억2천340만명에서 유소년 인구 비율은 11.1%로 역시 역대 최저였다. 일본 총무성 집계 유소년 인구 및 비율 [일본 총무성 보도자료 캡처, DB 화 및 재배포 금지]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천만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 여파에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5월 5일은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날이다. ▶ 전진당 해산 후 국민당 유세 나선 피타… 정치 복귀 의지 드러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4일 해산된 전진당(MFP)의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은 오는 5월 11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시의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콘깬(Khon Kaen)에서 국민당(People’s Party)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하며 정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피타 전 대표는 콘깬대학교 학생 등 젊은 유권자가 많은 도시 지역에서 국민당에 대한 지지가 강하다고 보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유세 현장에서 “9년 뒤 정치 활동 금지 기간이 끝나면 태국 최고의 총리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국민당은 전진당의 후속 정당으로, 전진당은 2023년 총선에서 개헌과 군부 개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젊은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음.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당이 입헌군주제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해산을 명령했고, 이후 탁신계 프아타이당(Pheu Thai)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여 정권을 구성 한편, 피타 전 대표는 2024년 8월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인해 10년간 정치 활동이 금지된 상태, 전진당은 입헌군주제와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해산됐으며, 피타를 포함한 전 지도부 10명 모두 동일한 정치 금지 처분을 받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18116/pita-vows-a-comeback-in-9-years-to-be-best-prime-minister?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푸켓에서 해변과 공항을 연결하는 보트택시, 연내 운행 개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푸켓의 인기 해변과 푸켓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보트 택시가 2025년 내에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다. 해양사무국은 빠르면 4개월 이내에 운행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섬 서쪽에 있는 빠똥, 까따, 찰렁 등 주요 해변과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은 2025년 1월 패통탄 총리가 푸켓을 방문했을 때 심각한 교통 체증 해소 방안으로 현지 행정 및 경제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제안됐다. 특히 공항과 도심, 관광지를 잇는 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있어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26년에는 섬의 동쪽 해변에서 푸켓 공항으로 향하는 노선도 정비할 계획이다. 서쪽 해변은 몬순의 영향으로 바다가 거칠어지는 계절이 있기 때문에 연중 운행을 위해 동서 양쪽 노선의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 ▶ 태국 재무정책국, 세수 회복 더뎌…구조 개편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정책국(FPO)은 최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재정위험 평가 보고서에서 정부의 세수 규모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신흥국 평균보다도 낮다고 지적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기준 정부 세수는 국내총생산(GDP)의 15.1%로, 코로나 이전 대비 낮은 수준, 중장기적인 재정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의 부채 상환 여력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와 경제성장 둔화 등의 요인으로 중장기적인 세수 기반에도 압박이 커지고 있음) 특히, 2024 회계연도 기준 이자 상환 비용은 정부 수입의 9.59%에 달해, 부채 상환 능력 저하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금리 상승과 정부 채무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정부 지출의 경우, 감축이 어려운 항목(expenditure hard to reduce)이 급증해 ‘23년 기준 2조 1,300억 바트(약 90조 원) 규모로 전체 예산의 67.2%를 차지했다. (전년 보다(65.8%) 증가한 수치로 주요 원인은 부채 상환, 공공 부문 복지지출 확대, 고령층 연금 지출 증가 등)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세수 구조 개편과 징수 효율성 제고, 불필요한 감세 및 면세 제도의 전면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무부의 관계자는 재정적자 규모를 2025년 전망치인 GDP 대비 4.4%에서 정상 수준인 3% 이하로 조속히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8665/revenue-collection-lags-pre-covid-leve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우기 5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기상청은 현재 태국은 여름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접어들어, 더위와 돌발성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올해 우기는 5월 중순경에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안다만해에서 불어오는 습한 남풍(남풍, 남동풍)이 태국 전역을 덮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북부 및 동북부를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우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 태국, 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출범… 진단 정확도 향상·의료 격차 해소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진단 혁신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의료 AI 데이터 플랫폼(Medical AI Data Platform)’을 공식 출범시켰다. * 해당 플랫폼은 의료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를 집약한 중앙 디지털 인프라로, AI 모델 개발과 실제 의료 현장 활용의 기반이 될 예정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에 따르면, 해당 의료 플랫폼에는 흉부 질환, 유방암, 안과 질환, 복부 질환, 피부 질환, 뇌졸중, 골다공증, 뼈 관련 장애 등 8대 질환군을 포함한 익명화된 의료 이미지 220만 건 이상이 저장되어 있다.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인 쑤파맛 이썬팍디(Supamas Isarabhakdi)은 “해당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더 많은 의료기관과 연구자들이 AI 생태계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수집된 의료 이미지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진단 정확도 향상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되며, 현재 마히돌대학교(라마티보디병원), 쭐라롱꼰대학교, 프린스 오브 송클라대학교, 치앙마이대학교, 나와민드라티랏대학교 등 6개 주요 의과대학 및 기관이 플랫폼 개발에 참여 한편, 플랫폼 개발은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 산하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가 담당했으며,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국(Department of Medical Services)이 운영과 감독을 맡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6825/new-medical-ai-database-aims-to-boost-diagnos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한국, 환경기준 강화 녹색기술 지원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태국산업표준원(TISI)은 환경기준 강화와 녹색기술 지원을 목표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음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제품안전, 녹색기술, 탄소중립 분야의 검사·인증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기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추진할 것이다. 이것은 태국 산업이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고 발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양측은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세미나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ไทย-เกาหลี ยกระดับมาตรฐานด้านสิ่งแวดล้อม หนุนเทคโนโลยีสีเขียว / Thansettakij, 5.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2671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일 태국 뉴스

2025/05/02 12:09:49

▶ 태국 검찰, 왕실모독죄 혐의 미국인 정치학자 기소 철회 태국서 30여년 활동…美 관세협상 연기 원인 지목돼 미국인 정치학자 폴 체임버스(왼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검찰이 왕실모독죄 등의 혐의를 받은 미국인 학자에 대한 기소를 철회했다. 2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검찰청은 왕실모독죄와 컴퓨터범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 기소를 철회한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은 이번 결정이 왕실모독죄 집행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핏사눌록주 법원에 사건 기각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북부 핏사눌록주 나레수안대 강사인 체임버스는 지난달 8일 왕실모독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틀 후 보석으로 석방됐다. 1993년부터 태국에서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 등을 연구해온 그는 올해 초 태국 군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군은 체임버스가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총리와 왕실 권한에 대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체임버스 체포에 경악했다"며 "태국 당국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미정치학회(APSA)는 전날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의원들에게 체임버스 기소 철회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체임버스 사건은 미국과 태국의 관세 협상과 맞물려 논란이 확대됐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지난달 23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가 미국이 돌연 협상을 연기했는데,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체임버스 사건이 걸림돌이 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는 미국인 관련 소송이 협상 연기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체임버스를 거론한 것으로 풀이됐다. 왕실모독죄 개정을 요구해온 태국 야권도 "체임버스 고발을 취하하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탁신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현 총리와 군 당국은 체임버스와 관세 협상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내각, 다음주 디지털 지갑 3차 시행안 논의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차관인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은 내각이 오는 5~6월 시행 예정인 1만 바트(약 43만 원) 디지털 지갑 현금 지급 정책의 3차 집행안을 차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줄라판 차관은 3차 집행이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현재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간의 기술 시스템 연동 작업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해당 지급은 3월에 승인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만 16~20세까지의 청년 270만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갑을 통해 각 1만 바트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앞서 1·2차 집행에서는 복지카드 보유자, 장애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프롬페이(PromptPay)를 통해 지급 일부 경제학자들은 1·2차 지급이 기대한 만큼 소비 진작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 정치권 일각에서는 2025 회계연도 예산 중 채무 상환에 편성돼 있던 350억 바트(약 1조 4,963억 원)를 전용(轉用)한 것은 예산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줄라판 차관은 해당 재편성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채무 원금과 이자 항목은 예산 내에서 구분되어 있어 공공채무 상환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줄라판 차관은 세계은행이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1.6%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미국의 통상·관세 정책 여파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하며, 현재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글로벌 무역 재편의 영향을 반영하기엔 이르다"고 덧붙였다. (재무부 산하 재정정책국은 조만간 수정된 경제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14037/cabinet-to-discuss-third-phase-of-handou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美관세협상 연기' 태국, 1%대 성장 우려…기준금리 또 인하 무디스, 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조정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대 수출국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미뤄지면서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민간연구기관 끄룽시리서치는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2%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은 미국이 예고한 대로 태국에 36% 상호관세를 부과해 6개월 이상 유지되면 태국 올해 성장률이 1.5∼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경쟁력을 잃어 올해 수출 성장은 '제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 3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295억 달러(약 42조2천억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미국 기업의 태국 제품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끄룽시리서치는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태국의 올해 성장률이 1%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하고 있다. 국제기관들도 최근 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상호관세 영향을 이유로 2.9%에서 1.8%로, 세계은행(WB)은 2.9%에서 1.6%로 낮췄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태국 신용등급을 Baa1으로 유지하면서 성장 둔화와 재정 건전성 악화 위험 등을 반영해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미국 관세 정책이 세계 무역과 경제 성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상호관세 부과에 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태국 경제 전망이 악화하는 가운데 태국중앙은행(BOT)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2.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BOT는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올해 태국 성장률이 2%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전쟁이 매우 심각하게 확대되고 관세가 인상되면 1.3%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T는 지난해 10월 4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며, 직전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지난 2월에도 기준금리를 내렸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지난 23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요청으로 협상이 연기됐고, 다시 일정을 잡지 못했다. 미국은 태국에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와 환율 조작 방지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국은 미국이 원산지 검증 대상으로 지정한 50∼60개 품목 생산 공장에 대한 현장 검증 등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왕실모독죄 혐의로 고발돼 체포된 사건이 관세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야권 등이 고발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으나, 군 당국은 이 문제와 관세 협상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체임버스는 미국인이지만 태국에서 거주하고 일하기 때문에 태국법에 따라야 하고, 이를 국제 무역 문제와 연결해서는 안 된다"며 체임버스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 가계 부채 증가했지만 상환 부담은 완화…고금리 비공식 대출 감소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 조사에 따르면, 월 1만 5,000바트(약 64만 원) 이하의 소득을 가진 태국 노동자들의 평균 가계부채는 증가했지만, 월 상환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가계 평균 부채는 2024년 344,522바트에서 432,318바트로 증가했지만, 부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자율이 높은 비공식 부채가 감소했기 때문에 상환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동자 부채의 82.9%는 금융기관을 통한 공식 대출, 17.1%는 비공식 대출 UTCC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전국 일일 최저임금 400바트(약 1만 7,000원) 인상안이 태국 경제에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임금 인상이 생산비 부담, 고용 축소, 이주노동자 의존도 상승, 생활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고용주들이 자동화 도입 등 구조조정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UTCC는 GDP가 1% 감소할 경우 실업률이 0.1~0.2%포인트 상승할 수 있으며, 임금이 5~10% 인상될 경우 기업들이 자동화를 추진해 고용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UTCC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5월 말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태국산 제품에 10% 관세가 부과되면 GDP 성장률이 0.5~1%포인트 하락, 36% 관세가 적용될 경우 성장률이 1.5~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UTCC는 GDP 둔화가 부실채권 증가와 노동자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태국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조속히 인하해 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4227/labourers-debt-soars-but-repayments-fa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순조롭게 진행 중, 태국 상무부는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서명을 목표 (사진출처 : Khaosod) 초띠마 태국 국제무역협상국장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되었던 제5차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제 올해 6월 한국에서 열릴 제6차 회의에서 양측 서명을 위한 결과물을 만들고, 10월에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의 성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계획했던 대로 좋은 진전이 있었다. 7개의 조항이 합의되어 총 24개 조항 중 18개가 타결되었다. 예를 들어 분쟁 해결, 국경 간 서비스 무역, 지속가능한 무역·개발 등에 대한 조항이 포함됐다. 한-태 경제동반자협정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노동, 환경, 기후변화, 녹색경제 등 글로벌 이슈와 부합하는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또한 한-태 경제동반자협정은 전 세계가 무역전쟁으로 어려움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 시기에 양국 민간부문의 신뢰를 구축하고, 무역과 투자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매커니즘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기존의 2개 FTA인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한국-태국 간 공급망 연결성을 확대하는 것도 포함됐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총 무역액은 152억 8,1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태국의 대한국 수출은 59억 3,800만 달러, 수입은 93억 4,300만 달러였다. 그리고 올해 1분기 양국 무역액은 38억 7,400만 달러였다. 올해 1분기 태국의 대한국 수출은 14억 6,600만 달러, 수입은 24억 800만 달러였다. 태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고무제품·정제유·전자회로기판·알루미늄·설탕 등이 있다. 한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전자회로·철강·화학·기계·전자부품 등이 있다. (EPA 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 ฉลุย พาณิชย์ ตั้งเป้าลงนาม ต.ค. นี้ ช่วงการประชุมผู้นำเอเปค / Khaosod, 4.2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7368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 관세 여파에 태국 자동차 생산·수출 모두 하락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미 관세 여파로 인해 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올해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당초 목표였던 150만 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태국산업연맹 자동차산업협회는 수출용 100만 대와 내수용 50만 대를 합산한 150만 대를 생산 목표로 설정했으나, 미국의 고율 관세가 본격화되면서 목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 자동차산업클럽은 몇 달간 수출 동향을 모니터링한 뒤 올해 중반 목표를 하향 조정할 계획, 지난해에도 목표치였던 150만 대에 도달하지 못하고 146만 대를 생산한 바 있음 미국은 4월 2일부터 외국산 완성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도 5월 3일 이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복 관세를 취하지 않은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마련된 90일 유예 조치 이후의 전개도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음) 한편, 태국의 3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2만 9,909대로 집계, 수출용 생산은 승용차 모델 변경 등의 영향으로 9.3% 줄었으나, 전기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내수용 생산은 0.36% 소폭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생산량은 35만 2,499대로, 전년 대비 14.8% 감소) 3월 내수 판매는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자동차 대출 거절률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4% 감소한 5만 5,798대를 기록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6.45% 줄어든 15만 3,193대로 집계) 자동차 수출도 부진을 이어가며 3월에는 전년 대비 14.9% 감소한 8만 914대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 비 18.6% 줄어든 22만 139대로 집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14222/thai-auto-output-to-dip-below-1-4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5월 4일은 국왕 대관식 기념일(완찻몽콘), 5일 대체휴일로 3일 연휴 (사진출처 : Thai PBS) 2019년 5월 4일은 와치라롱꼰 국왕(라마 10세)의 대관식(완찻몽콘) 기념일로 공휴일이다. 올해 5월 4일은 일요일이라서 5일(월)이 대체 휴일이 된다. 대부분의 회사가 3일(토)부터 3일 연휴가 된다. 한편, 그 다음 주 5월 11일(일)은 부처님 오신 날인 '완 위싸카부차’로 공휴일인데 일요일이라, 다음날인 12일(월)이 대체휴일이 돼 3일 연휴이다. ▶ 태국서 31년만에 탄저병 사망자 발생…"수백명 잠재적 노출" 북동부 묵다한주서 확인…당국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 조심" 태국 탄저병 발병[사진은 본문과 무관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동부에서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이 발병해 1명이 사망했다. 태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며, 사망자가 나온 것은 1994년 이후 31년 만이다. 2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라오스와 접한 태국 북동부 묵다한주에서 탄저병 감염 환자가 2명 확인됐으며, 이 중 50대 남성 1명이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전날 밝혔다. 당국은 감염 의심 환자가 3명 더 있으며, 익히지 않거나 덜 익은 쇠고기를 섭취한 경우 등 최소 638명이 탄저균에 잠재적으로 노출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감염원 조사를 진행하며 국경 지역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라오스에서는 지난해 탄저병 감염 사례 129건이 보고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한다. 소와 양, 염소 등 반추 동물이 탄저균에 감염되고, 이 동물들을 사람이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 피부 가려움증에서 검은 피부 궤양으로 발전하는 피부 탄저병이 감염자의 흔한 증상이다.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비교적 손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치명률이 올라간다. ▶ 경기관광공사, 지방 관광공사 최초 해외 대표사무소 태국 방콕에 개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 관광공사(RTO)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고,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30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관광공사는 태국 현지 경기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 첫 전략적 거점 임무를 수행하며, 향후 해외 현지 사무소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태국 대표사무소는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언론사/SNS 등 각종 미디어,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동남아 10개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중국, 일본 다음으로 절대 적지 않고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지방 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사무소를 여는 일이 쉽지 않았던 만큼 더 큰 성과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해외 거점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nate 뉴스> ▶ 치앙라이 사이강 범람…지역 침수에 주민 불안 고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치앙라이주 북부 국경 지역인 매싸이(Mae Sai)에서 사이강(Sai River)이 범람하며, 인근 지역 재래시장과 주거지가 광범위하게 침수됐다. (매싸이 시내의 코사이(Koh Sai), 마이룽콘(Mai Lung Khon) 지역과 사이롬조이(Sai Lom Joy) 시장 등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음) * 사이강의 갑작스러운 범람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홍수와 산사태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일으킴. 실제로 불과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르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긴급히 대피함 매싸이 구청장인 와라윳 콘분(Warayut Khomboon) 는 “이번 홍수는 사이강 발원지인 미얀마 지역의 폭우가 주요 원인”이라며, “태국-미얀마 다리 인근에 구축 중이던 제방 공사로 인해 기존의 방벽과 모래주머니가 철거된 상태에서 물이 쉽게 범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싸이 주민들은 정부가 설치한 인공 구조물이 실질적으로 재해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사이강과 콕강(Kok River) 인근 지역은 미얀마 샨주(Shan State)에서 유입된 급류로 인해 대규모 홍수와 토사 유실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에 수개월이 소요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3941/sai-river-overflows-mae-sai-district-flooded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3014322/govt-slow-on-flood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요리 경연대회인 ‘2025 태국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사진출처 : thaipr.net) 창의적인 한국 요리 경연대회인 ‘2025 태국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돌아왔다. 올해의 주제는 ‘K-소스 크로스오버 챌린지(K-Sauce Crossover Challenge: Thai Twist & Zero Waste)’이다. 한국 소스를 주재료로 제로 웨이스트(폐기물 방지, 재사용 장려)의 아이디어와 함께 맛있는 태국식 한식을 만드는 것이다. 성별 직업 제한 없이 18세~50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챔피언이 되려면 요리사가 되어야 한다고 누가 말했나? 학생·주부·직장인·미식가 등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예선(온라인)> 5월 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동영상을 제출. 5월 15일 이전 신청자들에게는 특별 가산점이 부과된다. 최종 결승전 참가자는 5월 30일에 발표한다. <결승전> 일시: 2025년 6월 5일 14:0017:00 장소: 까셋삿대학교 식품개발연구원 <지원방법> 1.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녹화해서 제출. 영상에는 본인을 소개하고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 한국 소스를 주재료로 태국 양념을 섞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컨셉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각 조리 단계에 사용하는 한국 소스의 이름과 요리가 완성된 모습을 촬영 2. https://bit.ly/Hansik_Contest_2025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영상을 올리고 신청서를 작성 <상금> 우승 – 30,000바트(약 129만원)와 함께 5박 6일 동안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경쟁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와 숙박, 식사 제공(10월 4일, 팀당 최대 2명) 준우승 – 상금 10,000바트(약 43만원) 3등 – 상금 5,000바트(약 215,000원)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I Love Thailand I Love Korea에서 확인하기 바람. (ใครว่าต้องเป็นเชฟถึงจะเป็นแชมป์ได้? จะเป็นนักเรียน แม่บ้าน พนักงานออฟฟิศ หรือสายกินตัวยง ถ้าคุณรักการทำอาหาร และพร้อมเปิดเตาโชว์ฝีมือ… เวทีนี้รอคุณอยู่! / Thai PR, 4.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exhibition/359377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30일 태국 뉴스

2025/04/30 10:03:10

▶ 태국 입국절차 새 규정 디지털 입국 카드(TDAC, The Digital Arrival Card) 2025년 5월 1일부터 실시 (사진출처 : gcc.go.th)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5년 5월 1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입국 카드(TDAC, The Digital Arrival Card) 제도를 시행한다고 공지하였으며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준비해야 한다. ○ TDAC 개요 과거 종이로 작성하였던 입국신고서(TM6)를 대체하는 온라인 입국신고서 ○ 작성 및 제출 방법 1. TDAC 홈페이지(http://tdac.immigration.go.th)에 접속 (필요 시 우측 상단 언어 변경을 통해 한국어로 전환) 2.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성명, 국적,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여권 정보), 여행 정보(항공편 번호, 여행 목적, 태국 내 주소) 등 입력 3. 입력 사항 확인 후 제출, 이메일로 발송되는 접수 확인 메일 수신 4. 태국 입국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접수 확인 메일을 제시 ○ 작성 시점 태국에 입국하는 날을 포함하여 입국 전 3일 이내에 작성 및 제출되어야 한다. * 예시: 5월 4일 태국 입국 시 → 5월 2일 ~ 5월 4일 사이에 작성하여 제출 - TDAC를 제출한 이후에 여행 일정이 연기된 경우 도착 일정에 맞춰 다시 작성하여야 한다. ○ 주의사항 - 항공기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뿐만 아니라 육로, 해로 등으로 입국한 경우에도 적용된다. - 입국심사 시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접수 확인 메일을 별도로 소지(출력 또는 캡처 등)하는게 좋다. - 입국신고는 비자와는 별개의 제도이므로 비자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적용된다. - TDAC 작성 시 별도 비용은 없다. ○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태국 이민청이 작성한 불임 안내문과 한국어 설명 동영상 ( https://youtu.be/7Wj3uH619Lk )을 참고하면 된다. ▶ 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로 인하하나 (사진출처 : K-Research) 카시콘리서치(K-Research)는 태국중앙은행(BOT)이 미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에 따라 오는 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2%→ 1.75%) * 미 관세 부과,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한국발 관광객 수 감소, 3월 말 발생한 지진, 경제 모멘텀 약화 등이 주요 요인이며,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태국상업은행(SCB) 산하 경제정보센터(EIC)도 미중 무역 긴장과 글로벌 금융 긴축 지속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올해 총 3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1.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 CIMB 타이은행 연구센터 역시 중앙은행이 지난 2월 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 4월 30일 회의에서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경제가 더욱 악화될 경우 1%까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압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경우,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중소기업 부채 구제 및 유동성 공급과 같은 정책을 선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며, 정부의 재정 부양책 추진 여부와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3112/bank-of-thailand-expected-to-cut-policy-rate-to-1-7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국인 기업 소유 규제 완화 (사진출처 : Infoquest) 법률개혁위원회(Law Reform Commission)는 사업자들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더 이상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25년 된 법률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Karom 정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외국 자금의 투자 증가가 필요한 스타트업 부문에 아주 중요하며 법 개정 제안이 이미 재무부, 상무부, 내무부, 노동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투자청의 승인을 받았다. 상무부는 태국에서 외국인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유형과 태국인이 보유해야 하는 지분 비율을 규제하는 법률에 대해 개정이 매우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현재 태국에 등록된 회사의 외국인 지분 최대 비율은 49%로 제한되어 있으며 많은 유형의 사업체가 태국 국민에게만 허용되어 있다. 49% 상한선으로 인해 외국인이 태국인 명의자를 이용하여 주식을 대신 보유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상무부는 새로운 규칙의 기본 원칙은 더 이상 국내 사업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다른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ppi73 <출처 : KTCC> ▶ 패통탄 총리 "미국과 협상 일정 조율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일정을 조율 중이며, 현재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 춘하와치라가 협상 준비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고 있음) * 정부는 워싱턴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나, 협상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이번 협상 연기는 미국 측으로부터 특정 사안에 대한 검토 요청을 통보받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짐 한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연기 배경 중 하나로 태국 내 미국인 관련 소송이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함 * 지난 4월 8일, 나레수안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특별 고문인 폴 챔버스(Paul Chambers) 박사는 ‘24년 10월 군 인사 개편과 관련한 강연을 이유로 제기된 고발에 따라 왕실모독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3270/thailand-awaits-us-nod-for-tariff-talks-date-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Foodpanda 배달 서비스, 태국에서 철수 (사진출처 : The Nation) Foodpanda의 모회사인 Delivery Hero는 올해 5월 23일 태국에서 플랫폼, 음식 및 식료품 배달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발표한 성명에서 Foodpanda Thailand는 자사의 서비스에 자부심을 표명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이 더 이상 회사의 장기 전략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제 더 큰 성장 잠재력과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에 자원을 집중할 것dl다. 그러나 태국에 있는 지역 지원팀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The Nation 보도에 따르면 Delivery Hero(Thailand) Ltd.는 13년 운영 기간 동안 한 번도 수익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2023년에는 회사가 38억 4천만 바트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5억 2,200만 바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누적 손실액은 무려 133억 6천만 바트에 달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9139 <출처 : KTCC> ▶ 불법 콘도 일일 임대 지속…단속 한계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과 왓타나구청은 불법 콘도 임대 문제를 인지하고 단속에 나섰지만, 방콕을 비롯한 주요 관광 지역에서 불법 임대 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콕 스쿰빗 11번지의 한 콘도 단지는 이름을 변경해 당국의 조사를 회피하고 있으며, 전체 450세대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임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지난 2월부터 새로운 관리회사가 단속 운영을 맡았지만, 거주민들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단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투숙객에게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한 키카드를 제공하는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콘도 측도 불법 임대 실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호텔협회(THA) 동부지부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불법 임대가 여전히 성행, 외국인 운영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텔업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과 규제 부담을 지고 있는 만큼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정부는 콘도와 호텔을 구분해 개발한 복합단지 형태에 대해서는 일일 임대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등록된 호텔 객실 수만으로도 관광객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어 불법 콘도 임대 확산이 객실 부족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3390/illegal-condo-rentals-continue-in-bangko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LG전자, 태국서 구독형 가전 'LG Subscribe' 출시...3년 내 연매출 1억 달러 목표 (사진출처 : LG Thailand)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LG전자 태국법인이 혁신적 구독 기반 서비스 'LG Subscribe'를 공개하며 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접근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태국은 LG전자가 이 제도를 도입한 네 번째 시장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 서비스는 정수기부터 프리미엄 TV까지 70개 이상의 모델을 포함한 14개 제품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LG 구독의 차별점은 포괄적인 서비스 접근법으로, 가입자는 정기적인 유지 관리와 계약 기간 동안 전체 보증 혜택, 399바트부터 시작하는 유연한 월간 결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출시된 이후 특히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향후 구독 사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출시 3년 내 연간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5개인 LG 구독 매장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국 150개로 확장하고, 가입자 4만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처: http://g-enews.com/article/Global-Biz/2025/04/202504240801484596fbbec65dfb_1 <출처 : KTCC> ▶ 방콕 대중교통국(BMTA), 10월 '슈퍼앱' 출시…통합 결제 시스템 도입 예정 (사진출처 : Isra News) 방콕 대중교통국(BMTA)은 오는 10월 'BMTA 슈퍼앱'을 출시해 도시 통근을 위한 통합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콕 대중교통국의 키띠깐(Kittikarn) 국장에 따르면, 당국은 Techforge Global 사와의 협력해 앱 개발 중이며, 현재 기능적 완성도에 일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 승객이 QR 코드로 결제할 때마다 시중은행이 대중교통국에 5바트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BMTA는 은행과의 협상을 통해 수수료 면제 또는 대체 솔루션을 모색할 방침 현재 BMTA는 현금, 복지카드,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카드, 트루머니, 파오텅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BMTA는 장기적으로 모든 결제 방식을 슈퍼앱 하나로 통합해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금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새 결제 시스템이 일부 승객에게만 편리할 수 있는 만큼, 현금 결제는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앱 개발은 BMTA의 관리 시스템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5,200만 바트(약 22억 원) 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Techforge Global이 지난 4월 11일 개발권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3465/bus-organisations-super-app-set-for-october-laun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9일 태국 뉴스

2025/04/29 14:40:38

▶ 관세협상 연기 비상…태국, 원산지 관리 강화해 中우회수출 차단 총리 "美 협상날짜 확정 기다려"…야권 "미국인 학자 고발 취하시 도움될 것"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돌연 연기돼 비상이 걸린 태국이 수출품 원산지 증명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요구한 조치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부적절한 원산지증명서(C/O) 발급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미국이 엄격한 원산지 검증 대상으로 지정한 50∼60개 품목을 생산하는 공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제품 생산 비용을 평가해 원자재 중 국내산 비중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현재 태국산업협회(FTI)와 태국상공회의소(TCC)가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은 상무부가 맡아 통제와 책임을 강화한다. 피차이 부총리가 이끄는 태국 대표단은 23일 미국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요청으로 갑자기 연기됐다. 연기 배경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원산지 증명 관리 문제도 그중 하나로 꼽혔다.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미국의 고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 기업 우회 수출 경로로 이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조속한 협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미국이 협상 날짜를 확정해주기를 기다려야 한다"며 미국 측과 접촉하고 있지만 언제 협상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협상 연기에 무역 외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패통탄 총리의 아버지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협상 연기에 미국인 관련 소송도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태국에 거주 중인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를 거론한 것으로 분석된다. 태국 북부 핏사눌록주 나레수안대 강사인 폴 체임버스는 지난 8일 왕실모독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 군 당국은 체임버스가 지난해 세미나에서 왕실 권한 등에 대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올해 초 고발했다. 태국 야권은 체임버스에 대한 고발 취하를 촉구했다. 시리칸야 딴사쿤 국민당 부대표는 "체임버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잘못된 대응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 패통탄 총리, 캄보디아 순방에서 ASEAN 간 협력 논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패통탄 총리는 캄보디아 공식 방문하여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함께 미국의 보복성 관세가 아세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 아세안 차원의 협력 틀 마련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4월 9일 미국이 90일간 관세 집행을 유예한 이후 상황 변화가 많았다며, 미국 역시 각국의 반응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현재 미국과의 협상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미국 내 태국 투자자들로부터 현지 동향을 파악 중) 태국은 당초 재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해 관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대국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으며, 새로운 협상 일정은 추후 조율될 예정이다. * 앞서 태국은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산 에너지, 항공기, 농산물 수입 확대와 일부 수입세 인하를 제안한 바 있음 한편, 패통탄 총리는 캄보디아 공식 방문 중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예우를 갖춰 예방했으며, 상원 의장이자 최고추밀회의 의장인 훈 센과도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745/asean-to-team-up-on-us-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쿤잉 빳타마 태국 IOC 위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으로 선출,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겠다고 다짐 (사진출처 : Bangkok Post) 쿤잉 빳타마 리사왓뜨라꾼 IOC 위원이 4월 26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86차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에서 신임 BWF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12년의 회장 임기를 마친 폴에릭 호이어 BWF 회장의 후임으로 쿤잉 빳타마 회장이 당선되면서 그녀는 BWF의 두 번째 여성 회장이 되었다. 쿤잉 빳타마 회장은 “BWF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날 배드민턴이 강력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는 배드민턴을 진정한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Patama elected BWF chief, vows to make badminton global sport / Bangkok Post, 4.27, 1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美 요구에 따라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한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미국이 중국산 제품의 우회수출을 막기위해 원산지 관리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태국 정부는50~6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고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 상품의 우회 수출 경로로 지목되어왔으며, 미국은 다른 국가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 조치를 태국에 요구함 태국 재무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5년간 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이 배경에 일부 수출품 원산지 태국산 허위 기재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 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중국 기업들이 태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증가 이에 따라 피차이 장관은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한 3가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① 미국이 지정한 50~60개 품목 파악 및 생산공장 현장 점검 ②제품 생산 비용을 평가하여 국내에서 조달된 자재의 비율이 원산지 증명서 발급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것 ③ 원산지 증명서 발급 기관을 상무부로 단독 지정함(현행 : 산업연합회, 상공회의소 원산지 증명서 발급)으로써 통제와 책임을 강화할 방침 또한, 피차이 장관은 제품의 원산지를 보다 세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세부 품목 코드(sub-code level)를 확인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차이 장관이 이끄는 태국 무역 협상단은 4월 23일 워싱턴 방문을 예정했으나, 미국 측이 회의 전 태국의 무역 조치안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2662/us-to-strictly-enforce-origin-verification-for-expor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민간항공청(CAAT), 액체, 젤, 스프레이(LAGs) 기내 반입 제한 규정 발표 (사진출처 : GCC)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태국 공항에서 액체, 젤, 스프레이류(LAGs)의 기내 반입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은 즉시 적용되며, 기존 2019년 규정을 대체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은 공항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모든 승객, 승무원 및 공항 직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스프레이(LAGs)는 용기 당 100ml 이하여야 하며, 밀폐된 용기에 용량이 명시되어 있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내용물이 100ml 이하라도 용기 자체 용량이 큰 경우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개의 스프레이(LAGs)를 기내에 반입하는 경우 총 100ml 이내로 제한되며, 재밀봉이 가능한 투명 비닐봉투(권장 크기: 20cm×20cm)에 넣어 1인당 1봉지까지만 반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수하물과 별도로 엑스레이 검사를 받게 된다. 카레, 수프, 칠리 페이스트 등 액체가 많이 함유된 음식도 대상이며, 100ml를 초과하는 경우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 카운터에서 체크인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다음 품목은 탑승시간에 맞는 적정량이라면 반입이 가능하다. -의사의 진단서가 첨부된 처방약 또는 상비약(이름이 기재된 의약품), 유아용 우유 및 이유식, 의료적 영양학적으로 필요한 특정 식품 -공항 내 면세점이나 기내에서 구입한 스프레이(LAGs)는 개봉 방지 기능이 있는 봉투(STEBs)에 봉인되어 있고, 당일 구입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 등이 있는 경우에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단, 환승시 다시 한 번 검사가 진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모든 공항에 새로운 규정을 탑승 구역과 보안 검색대 등에 명시하여 승객과 관계자들에게 철저히 알릴 것을 지시했다. ▶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국내 첫 태국 인증 지원 체계 마련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태국 TISI 완차이 파놈차이 사무총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태국 산업표준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 태국 강제인증 획득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TR 김현철 원장은 25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TISI(태국 산업표준원) 완차이 파놈차이(Wanchai Phanomchai) 사무총장과 수출기업의 태국 TISI 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인증 신청 서류, 제품시험, 공장심사 등 TISI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절차의 사전 준비가 가능하다. 태국은 자국 소비자 보호와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 전자기기,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을 포함한 19개 산업분야 147개 품목에 대해 TISI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관련 품목은 TISI 인증 마크를 획득해야만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수출기업이 TISI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TISI 지정 시험기관과 심사원을 통해 제품시험 및 공장심사를 진행해야 한다. 필요한 문서는 태국어만 인정된다. 때문에 기업들은 인증획득 등 수출 허가부터 통관까지 복잡한 절차에 따른 비용과 시간, 언어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양 기관은 또 인공지능(AI), 전기차충전기, 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 기술 교류를 비롯한 상호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독립법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원을 개소하는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에 기업 지원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 식품, 의료기기 등 해당국 주요 수출 품목의 필수 인증 획득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지만 까다로운 규제로 진입이 어려웠던 태국 시험인증 지원 체계를 국내 최초로 마련하게 됐다”며 “중요한 수출시장인 아세안 국가의 규제 극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 2025년 태국 정부의 1만 바트 현금 지급 정책, 법적 위기 직면 (사진출처 : today.line.me) 최근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관련 예산 집행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이 접수되면서,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1만 바트 현금 지급 정책이 새로운 법적 도전에 직면했다. * 청원에 따르면, 현직 내각과 세타 타위신 전 총리 내각 소속 전직 장관들, 그리고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찬성한 의원들과 상원 의원들이 헌법 제144조 및 부패방지법 제88조를 위반했다고 주장 (Charnchai Issarasenarak 전 민주당 의원, Somchai Swangkarn 전 상원 의원, Jade Donavanik 전 헌법 초안위원회 고문이 공동 제출) 문제가 된 부분은, 세타 전 총리 내각이 2025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과정 중 국영은행 부채 상환을 위한 예비비(재정 재정법 제28조)를 삭감해 350억 바트(약 1조 4,977억 원)를 중앙기금으로 이전, 현금 지급 정책 재원으로 사용한 결정이다. * 찬차이(Charnchai) 전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농업협동조합은행(313억 바트 손실), 정부저축은행(26억8000만 바트 손실), 정부주택은행(5억9200만 바트 손실) 등 주요 국영은행들이 피해를 입었음 (해당 예산은 원래 농민 대상 채무 유예, 농작물 가격 보장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배정된 것) 제이드(Jade) 전 헌법 초안위원회 고문은, NACC 조사가 약 2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헌법재판소로 사건이 이송돼 15일 이내에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타 정부가 시작한 1만 바트 지급 정책은 패통탄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정부는 디지털 지갑 프로그램 3단계 시행을 승인해 16~20세 270만 명에게 1만 바트를 지급하기로 결정, 지급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지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2 단계 지급은 복지카드 소지자, 장애인,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프롬페이(PromptPay)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1501/cash-handout-faces-legal-hurd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관광업계, 중국 관광객 감소로 큰 타격 (사진출처 : ch7 youtube 캡쳐) [아나운서] 촌부리 도 파타야 시는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감소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수입의 절반 이상이 줄었다고 합니다. 타넷 수폰사핫랑씨 촌부리 도 관광협회 회장은 지난 3월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촌부리 도 파타야 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감소세에 있다. 중국인 배우 납치 사건과 미얀마 지진 이후 태국 안전에 대해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단체관광과 자유여행객들에게 모두 영향을 미쳤다. 우려스러운 점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67만 명이나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베트남이 처음으로 태국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 시장뿐 아니라 한국, 러시아 관광객 숫자도 올해 1분기 30% 이상 감소했다. 일부는 태국 대신 베트남으로 여행지를 옮기기 시작했다. 촌부리 관광협회는 태국 정부에 관광 회복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400여명의 중국 관광업계 대표들과 언론인을 태국으로 초대해 신뢰를 구축하는 방안이 있다. 그리고 다음 분기를 위한 관광 회복 방안을 한국과 러시아 시장에도 확대하기 위해 태국관광청과 조율하고 있다. (ท่องเที่ยวพัทยากระทบหนัก นักท่องเที่ยวจีนลดลง / CH7, 4.27, 20:10∼20:11, 저녁뉴스 방송,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youtube.com/watch?v=twOkXbFBQRo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마이크로소프트, 'THAI 아카데미' 통해 100만 명 AI 역량 강화 추진 (사진출처 : The Thaiger) 마이크로소프트 태국이 ‘THAI Academy: Accelerating Thailand’s AI Future’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2025년 말까지 100만 명 이상의 태국인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해당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태국 정부의 협력으로 추진, 35개 공공·민간 파트너 기관이 참여. 태국의 국가 AI 마스터플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태국을 AI 선도국가로 육성하는 데 목적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인 쁘라씃 짠톤루앙텅(Prasert Jantararuangthong)은 "AI는 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 마이크로소프트 태국 대표 다나왓 수툼펀(Dhanawat Suthumpun)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THAI 아카데미는 ‘AI Skills Navigator’ 플랫폼을 통해 초급부터 고급까지 200개 이상의 AI 과정을 제공하며 공공부문, 교육계, 사이버 보안, 중소기업(SME)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공무원 10만 명을, 교육부와는 4,500명의 교사를 통해 4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산시키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1만 명 학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추진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태국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방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microsoft-launches-ai-programme-to-upskill-1-million-tha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美관세협상 연기에 성장률 저하 우려 고조…"1%대 전망" IMF· WB 등 연구기관 잇달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대 수출국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미뤄지면서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민간연구기관 끄룽시리서치는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2%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은 미국이 예고한 대로 태국에 36% 상호관세를 부과해 6개월 이상 유지되면 태국 올해 성장률이 1.5∼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경쟁력을 잃어 올해 수출 성장은 '제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 3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295억 달러(약 42조2천억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미국 기업의 태국 제품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크룽시리서치는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태국의 올해 성장률이 1%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하고 있다. 국제기관들도 최근 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상호관세 영향을 이유로 2.9%에서 1.8%로, 세계은행(WB)은 2.9%에서 1.6%로 낮췄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지난 23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요청으로 협상이 연기됐고, 다시 일정을 잡지 못했다. 미국은 태국에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와 환율 조작 방지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국은 미국이 원산지 검증 대상으로 지정한 50∼60개 품목 생산 공장에 대한 현장 검증 등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왕실모독죄 혐의로 고발돼 체포된 사건이 관세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야권 등이 고발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으나, 군 당국은 이 문제와 관세 협상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체임버스는 미국인이지만 태국에서 거주하고 일하기 때문에 태국법에 따라야 하고, 이를 국제 무역 문제와 연결해서는 안 된다"며 체임버스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