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태국 뉴스

2024/10/08 15:15:12

▶ 태국 패통탄 총리 "아세안, 미얀마 위기 해결 역할 해야" 라오스 아세안정상회의 앞두고 적극적인 외교 개입 촉구 패통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사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미얀마가 최대한 빨리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아세안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날 강조했다. 그는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수단을 사용하기 위해 내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이번 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재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했다. 아세안은 2021년 4월 합의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을 이행하지 않는 군정을 그동안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서 배제해왔다. 아세안 내부에서도 미얀마 사태에 대한 접근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태국은 군정과의 접촉을 이어왔다. 지난해 6월 돈 쁘라뭇위나이 당시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태국 파타야에서 미얀마 군정 외교부 장관을 초청해 비공식 다자회담을 열고 '지도자 수준에서 미얀마가 아세안에 완전히 다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돈 부총리는 같은 해 7월에는 미얀마 군정 허가로 수감 중인 수치 고문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8월 물러난 세타 타위신 전 태국 총리는 앞서 "미얀마 군정이 힘을 잃기 시작했다"며 "군정과 접촉해 거래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미얀마 사태 등이 주요 의제로 꼽히는 가운데 패통탄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최근 동남아에서 발생한 홍수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Visa, 태국은 주변국가보다 더 빠르게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today.line.me) 글로벌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Visa는 최근 소비자 결제 태도 연구를 실시한 결과, 태국은 2028년까지 현금 없는 사회가 될 수 있으며 2028년 이후 이정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아세안 지역 전체보다 앞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의 22%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현금 없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동남아시아의 46%의 소비자는 전년대비 현금을 덜 들고 다니며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56%), 말레이시아(49%), 태국(47%)을 앞질렀다. 또한 아세안 소비자의 대부분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며 태국(97%)이 가장 많이 이용했다. Visa 태국의 국가 매니저인 Punnamas은 각 지역 시장의 결제 기술 개발 단계가 현금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팬데믹 이후 국가 결제 플랫폼인 PromptPay가 디지털 뱅킹 도입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Punnamas 매니저는 PromptPay의 성공이 태국 시장, 특히 직불카드 서비스에서 Visa의 비즈니스에 지장을 줬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Visa 직불카드 취소가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Promptpay의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shorturl.at/imACl, https://shorturl.at/X3heA <출처 : KTCC> ▶ 태국 홍수로 북부 치앙마이 핑강 수위 역대 최고, 방콕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홍수 주의보 발령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치앙마이도의 핑강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 방콕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져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이어진 폭우로 태국 치앙마이의 강 수위가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 7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치앙마이에는 최근 이어진 폭우로 핑강 수위가 5일 밤 5.3m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4일 치앙마이 동쪽을 지나는 핑강이 범람하면서 타패게이트와 나이트바자 등 시내 중심가 관광 명소도 1m까지 물에 잠겼다. 재난 당국은 치앙마이도에서 3명이 감전과 산사태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역과 상점 등이 폐쇄됐으며 주민 다수가 대피하거나 고립됐다. 태국 국영 철도는 홍수로 람푼-치앙마이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치앙마이-람팡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됐고, 공항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물에 잠겼다. 현재 방콕과 치앙마이를 연결하는 열차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북부 지역에 이어 방콕 등 중부 지역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태국 당국은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방콕 등 짜오프라야강 하류 지역 수위가 상승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오는 18∼22일 만조 시기에 폭우가 내릴 경우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도권이 홍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태국 정부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42개 도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49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현재 홍수 피해를 보고 있는 이재민은 3만4,000여명이다. ▶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서울푸드 인 방콕 2024(SEOUL FOOD in Bangkok 2024)’ 개최 (사진출처 :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코트라 방콕무역관은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콕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7층과 G 층에서 태국 최초로 ‘서울푸드 인 방콕 2024 (SEOUL FOOD in Bangkok 2024)’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푸드 (SEOUL FOOD)’라는 브랜드로 한국 식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한국 최대 식품 박람회이다. 올해 열렸던 ‘서울푸드 2024’에서는 51개국, 1605개 기업, 53,0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7층 B2B 존에서 100여 개 이상의 한국 업체가 참여해 프랜차이즈, 주방용품 등 우수한 한국 식품산업제품들을 선보인다. B2B 행사에는 300여 개 이상의 태국 및 아시아 구매 업체들이 참석하고 G층에 위치하는 B2C 존에서는 K-푸드 팝업스토어 이외에도 한국 기업들의 부스와 태국 내 대표 한국식품 수입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통 한식과 퓨전 한식을 모두 맛볼 수 있고, 한국 식품을 쇼핑해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행사에 참여 또는 한국 기업들과 상담 일정을 잡고 싶은 분들은 구글폼(https://forms.gle/T6n6G2WXY9wS3wvEA)을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ryt9.com/s/prg/3552604 <출처 : KTCC> ▶ 한국의 팝 록밴드 데이식스(DAY6), 방콕에서 2번의 공연 개최 (사진출처 : thaiticketmajor.com) 한국의 팝 록밴드 데이식스(DAY6)가 방콕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 지 5년이 지났다. 라이브 네이션 테로(Live Nation Tero)는 11월 30일 엠스피어 쇼핑몰 UOB Live에서 ‘데이식스 3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인 방콕’ 개최를 발표했다. 데이식스의 팬클럽 마이데이(My Day)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9월 27일 모든 티켓이 매진되었다. 이에 라이브 네이션 테로는 12월 1일 공연을 추가했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1만원) / 3,500바트(약 14만원) / 3,800바트(약 15만원) / 4,900바트(약 19만원) / 5,900바트(약 23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데이식스 멤버인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군 복무를 마치기 위해 몇 년간 음악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리고 올해 3월 최신 EP 포에버로 돌아왔으며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곡 <Happy>는 멜론, 지니, 벅스를 포함한 많은 한국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니앨범 ‘Fourever(포에버)’ 의 모든 곡들이 멜론 100위 순위권에 들어왔다. 또한 ‘Fourever(포에버)’는 빌보드 직원들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케이팝 앨범 20개 중 9위로 선정되었다. 데이식스는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EP 더 데이(The Day)>로 데뷔해 발매 후 불과 1주일 만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이들의 음악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아우르고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운드는 팝, 록, 힙합 등의 요소를 완벽하게 혼합하면서 그들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livenati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y6 return to Bangkok for two gigs / Bangkok Post, 10.2,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진화통상, 태국 면세점 '킹파워롤' 스낵브랜드 한국 독점 수입 (사진출처 : nate news) (주)진화통상은 태국 최대 면세점 킹파워 그룹의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킹파워롤 KING POWER ROLL’ 제품을 한국에 독점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점 수입은 킹파워 그룹 계열사인 MULTIPLY BY EIGHT이 (주)진화통상을 한국의 유일한 파트너사로 선정하면서 이뤄졌다. 이로서 태국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킹파워롤’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킹파워 KING POWER’는 태국의 대표적인 면세점 브랜드로 품질 높은 제품과 다양한 상품군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킹파워롤’은 태국 고유의 독창적인 맛과 고품질 제품으로 유명하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브랜드이다. 이번에 수입된 제품은 태국 전통 간식인 코코넛 롤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유의 풍미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코코넛 크리스피 롤 오리지널, 초콜릿 코티드, 컵 초콜릿 등 총 3종이다. 또한, ‘킹파워롤’ 제품들은 튀기지 않고 구워서 저칼로리&저지방 프리미엄 스낵이며 글루텐, 보존제, 인공색소 등이 함유되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진화통상 관계자는 “이번 ‘킹파워롤’ 독점 수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태국 여행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프리미엄 스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수입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킹파워롤’ 스낵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면서 “현재 ‘킹파워롤’ 제품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41007n05464 <출처 : KTCC> ▶ 한국 내 태국인 불법노동자 13만 9천명. 주한 태국대사관은 이를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중 (사진출처 : Thansttakij) 현재 한국 내 태국인 불법노동자는 13만 9천여 명에 달한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자진신고제의 문을 열고, 합법 취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불법체류 외국인 숫자는 42만 3,675명으로 전체 외국인 수 250만 명의 16.9%에 달함. 이 중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14만 5,042명으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14,830명에 비해 10배나 많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2024년 9월 말 기준 한국 내 태국인 불법노동자의 숫자가 자진신고제를 통해 139,000명으로 줄었다고 업데이트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첫 시행해 6,900명의 불법체류 태국인들이 귀환을 결심했다. 타니 대사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비자기간을 초과해 불법체류를 할 경우 출국심사 시 수천 바트(수만 원)에서 수십만 바트(수백만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되고, 한번 생긴 기록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가길 주저하고 계속해서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살아갑니다. 불법체류 기록이 남지 않고 귀국을 원하는 태국인들이 꽤 많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협의를 통해 2024년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자진신고제를 공동 추진했다고 밝혔다. 타니 대사는 분명히 더 많은 태국 불법노동자들의 신고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치로 노동자들의 비자 상태를 변경해 합법적인 노동 시스템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일반적인 관광비자로 30일에서 180일까지 머물 수 있지만, 취업을 할 경우 E-9 비자로 전환을 신청하고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E-9 비자 소지자의 E-7-4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태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장기간 일하고 거주할 수 있으며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청 근로자들은 자격을 통과해야 한다. 방한 태국인 관광객의 이슈와 관련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 수치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에 태국인 불법노동자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실제 관광객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태국인은 출발 전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신청해야 한다. K-ETA를 획득해도 입국심사에서 여전히 입국이 불허될 수도 있다. 한국 정부와 협의한 결과 올해 12월 경 직업과 계좌내역 증빙을 통해 심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있다. (ผีน้อยเกาหลีใต้เหลือ 1.39 แสนคน สถานทูตฯ เร่งลดจำนวนปั้นทำงานถูกกฎหมาย / Thansettakij, 10.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world/60873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북부 치앙마이도, 최악의 홍수에 코끼리 피해도 이어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도에 큰 홍수가 발생해 시민들도 피해를 보고 있지만, 코끼리를 포함한 동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치앙마이도에서는 계속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로 야시장과 호텔, 유명 코끼리 보호구역이 침수되었다. 피해 지역에는 매탱강을 따라 늘어선 다양한 코끼리 캠프도 포함됐다. 10월 3일 오후까지 매탱강 양쪽 제방에 엄청난 양의 물이 빠르게 범람했다. 10월 4일 이른 아침까지 계속되면서 수위는 급격히 높아졌다. 대부분의 코끼리는 대피하여 고지대에 묶여있었다. 이에 따라 100마리 이상의 코끼리를 포함해 버팔로, 돼지 등 수백마리의 동물들이 대피해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마리의 암컷 코끼리가 익사한채 발견됐다. 태국 북부와 인근 국가들은 최근 몇 주동안 큰 홍수를 겪었으며 지난달 태풍 '야기'로 인해 계절성 몬순으로 인한 폭우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물이 빠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주요 도로 일부는 폐쇄되어 있고 많은 주택이 침수된 상황이다. 태국 관계당국은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방콕 등 중부지역 짜오프라야강 하류 지역 수위가 상승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태국 뉴스

2024/10/07 17:01:35

▶ 태국 북부 치앙마이 강수위 역대 최고…"중부 방콕도 홍수 위험" 철도 운행 중단·도로 침수 등 교통마비…코끼리도 대피 행렬 치앙마이 홍수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 북부 지역 홍수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방콕 등 중부 지역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7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치앙마이에는 최근 이어진 폭우로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치앙마이 동쪽을 지나는 핑강이 범람하면서 타패게이트와 나이트바자 등 시내 중심가 관광 명소도 1m까지 물에 잠겼다. 핑강 수위는 5일 밤 5.3m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재난 당국은 치앙마이에서 3명이 감전과 산사태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역과 상점 등이 폐쇄됐으며 주민 다수가 대피하거나 고립됐다. 현재 방콕과 치앙마이를 연결하는 열차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태국 국영철도는 홍수로 람푼-치앙마이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전날 밝혔다. 치앙마이-람팡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됐고, 공항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물에 잠겼다. 치앙마이는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태국 제2 도시다. 주민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갑작스러운 홍수에 피해를 봤다. 치앙마이 코끼리 자연공원에 있던 코끼리 125마리 중 대부분은 급히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고, 일부는 행방불명됐다. 현지 매체에는 몸 대부분이 물에 잠긴 코끼리가 수면 위로 코를 빼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북부 지역에 이어 방콕 등 중부 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방콕 등 짜오프라야강 하류 지역 수위가 상승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오는 18∼22일 만조 시기에 폭우가 내릴 경우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도권이 홍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42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49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재 20개 주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민은 3만4천여명이다. 치앙마이 홍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수많은 부스와 내빈 초청해 국경일 행사 개최 -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수많은 부스와 내빈들을 초청해 국경일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10월 1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방콕 샹그릴라 호텔에서 내빈 970여 명을 초청해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상보안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코리아알파시스템(Korea Alpha System), 자동차번호판 감지 시스템 제조업체인 휴마스터(Humaster)를 비롯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을 설치한 한국관광공사 등이 부스에 참여했다. 그리고 행사장 입구 앞에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전기자동차인 아이오닉 6가 전시되었다.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의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싸난 앙우본꾼 태국상공회의소 회장, 타위 썻썽 태국법무부장관, 피팟 라차낏쁘라깐 태국노동부장관, 파니팍 웡파타나낏 올림픽 태권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포함해 일본, 독일, 영국 등 각국 대사들도 참석했다. 무대에 등단한 박용민 대사는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파니팍 선수가 최영석 감독에게 달려가 절을 하고, 최 감독이 함께 맞절을 하는 모습은 태권도의 정신과 함께 양국 관계의 중요한 두 기둥인 ‘존중하는 정신’과 ‘협력의 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태국인들의 손에 삼성 휴대폰이 있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으며, 한국 뷰티제품과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곳곳마다 한국 식당이 있고, 매주 192편의 양국 직항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명의 한국 관광객들이 미소의 나라 태국을 방문해 마음속에 태국을 간직한 채 떠난다고 언급했다. 박 대사는 협력의 힘은 서로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더욱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대감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으며, 암울했던 시기였던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지원군을 파병해 준 태국은 당시 보상을 기대하거나 일시적인 선택을 했던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한 마음과 희생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사는 기념사 말미에서 오늘날 태국의 창작자들이 K-콘텐츠에 자신들만의 개성을 접목하고 있으며, 드라마·영화 리메이크 작품들에서 이러한 창의성을 볼 수 있고 이는 양국 문화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킨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리사나 갓세븐 뱀뱀 등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양국 문화융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우리는 양국을 합친 것보다 더욱 크고 나은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협력의 힘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나란히 서 있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며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함. 박 대사는 대한민국 국경일을 축하하기 위해 와 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สถานทูตเกาหลี จัดงานเฉลิมฉลองวันชาติ ขนบูธ-แขกเข้าร่วมงานเพียบ / Matichon, 10.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48283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CJ대한통운, 한국산 T-50TH 전투기 태국 운송 프로젝트 수행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대한통운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T-50TH 전투기 2대를 태국으로 운송하는 방산 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한국산 T-50TH 전투기 태국 운송운송 작전작전 성공 [CJ대한통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J대한통운은 경남 사천의 KAI 본사 제조공장에서 출하된 전투기 2대가 태국 따클리(Takhli) 공군기지에 도착할 때까지 주요 부품을 분해와 국내 육상운송, 항공운송, 현지 하역 및 육상운송, 재조립에 이르는 물류 절차를 수행했다. 전투기는 동체와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 부분으로 분해돼 이송됐다. CJ대한통운은 전투기 육상 운송 시 무진동 트레일러와 특수 방수 덮개를 사용하고, 항공 운송 시에는 고강도 탄성 벨트로 고정했다. 태국 현지에서는 화물차량 전후방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태국법인과 태국 공군 차량의 경호를 받으며 운송했다. 전투기 등 방산 물자는 운송 중 파손될 경우 부품 재생산과 조립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납기일을 못 지키면 국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산 물류는 물류 업계에서 최고난도 영역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2년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 공군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 지난해 폴란드로 납품된 FA-50GF 항공기 12대를 운송했다. 이 밖에 헬리콥터와 전차 등 다양한 방산물자의 국내외 운송을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K-방산의 세계화로 방산 물류 시장 규모 또한 점차 확대되기에 그동안 축적한 운송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방산 물류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특수화물 운송에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 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한국이 글로벌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산뿐 아니라 배터리와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을 지속해 확대하는 한편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수출기 T-50TH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CP AXTRA는 마크로·로터스에서 한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한국의 맛’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 - CP AXTRA는 다양한 한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맛’ 행사에 여러분들을 초대 (사진출처 : Posttoday) 10월 4일, 마크로(Makro), 로터스(Lotus) 등을 운영하는 도소매업의 선두 주자 CP AXTRA는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고품질 한국제품들을 수입해 업자 및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와 대표단, 변경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장이 마크로(Makro) 시나카린 지점을 방문했으며, 타닛 CP AXTRA 회장을 비롯한 피먼 구매부 부국장, 아마라락 운영국장 등 이사진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국의 맛’ 행사에는 한국에서 수입한 신선식품, 라면, 배추김치를 비롯해 고추장·쌈장·된장·불고기양념 등 장류, 음료, 스낵, 요리기구 등이 전시됨. 특히 마크로와 로터스에서만 판매하는 특별상품을 최대 30%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킴(IIKIM) 프리미엄 김치 협찬으로 만든 벤츠 셰프의 김치국수, 엉 셰프의 리챔 샌드위치 시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에서 수입한 고품질 제품에 관심 있는 고객들은 오늘부터 10월 29일까지 마크로와 로터스 전 지점 방문 또는 스마트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마크로 시나카린 지점에서 열리는 ‘한국의 맛 2024’ 행사에서 고품질 제품을 직접 맛보고 쇼핑할 수 있다. (CP AXTRA ชวนสัมผัสอาหารและวัฒนธรรมจากแดนกิมจิ ในเทศกาล “Taste of Korea” ที่ แม็คโคร-โลตัส / Post Today, 10.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pr-news/pr-news/71416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피팟 노동부 장관, 10월 1일 실행 예정됐던 최저임금 전국 400바트 인상이 실시되지 못했지만 올해중에 최저임금 인상 실현시키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tna.mcot.net) 피팟 노동부 장관은 10월 1일 실시한다고 했던 최저임금 400바트 인상 정부의 약속이 임금 3자위원회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 피팟 노동부 장관은 올해 중 최저임금 인상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 상황에 따라 도별로 설정되어 있는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400바트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제계에서 생산 비용 상승, 경쟁력 저하 등으로 수익 감소로 연결된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자 위원회는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의 대표로 구성된다. 최저임금 400바트 인상안이 3자 위원회 회의에서 다뤄져 합의할 예정있었는데 고용자 대표가 회의에 불참해 승인할 수 없었다. ▶ 한국 사진작가 전시회, 방콕 퀸스갤러리에서 개막 (사진출처 : The Nation) 무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전시회가 11월 17일까지 방콕 퀸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세계불교협회(WFA)는 한국의 유명 사진작가 이용하의 전시회 ‘무제’에 사람들을 초대한다. 그의 작품은 자연 변화의 희귀한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많은 사진들이 일생에 한 번 찍은 것이고, 그 외 사진들은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며 몇 년을 보낸 것이다. 묘사된 놀라운 자연 현상은 매년 1~2일 동안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는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10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방콕 라차담넌 도로에 위치한 퀸스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세계불교협회(WFA) 회장인 판롭 타이아리가 주관한다. (Exhibition by Korean photographer opens Sunday / The Nation, 10.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art-culture/4004210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영국 여행 잡지 Condé Nast Traveller 선정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에서 방콕이 4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Conde Nast Traveller) 영국 여행 잡지 컨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ler)는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4(2024 Readers’ Choice Awards)‘를 발표했다. 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The friendliest cities in the world)‘ 랭킹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번 어워드는 575,048명의 구독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시드니(호주), 라스베이거스(미국), 방콕(태국),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 순으로 이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10개 도시 순위 및 점수는 아래와 같다. 1. 싱가포르, 94.84 2. 호주 시드니, 93.85 3.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93.33 4. 태국 방콕, 92.00 5.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91.30 6. 일본 도쿄, 90.87 7. 모로코, 마라케시시, 90.59 8. 홍콩, 89.70 9.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89.66 10. 미국 뉴욕, 84.2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4일 태국 뉴스

2024/10/04 19:10:16

▶ 프아타이당, 사면법 추진 중단 (사진출처 : The Nation) 프아타이당은 연립정부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면법 추진을 일시 중단했으며, 정치 공직자의 윤리 기준 및 자격 관련 헌법 조항 개정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가 이끄는 프아타이 정부는 의회에서 간신히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군사정권 국가평화유지위원회(NCPO)이 만든 헌법을 개정하려 할 때 상원이 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투표에서 유권자의 50% 이상이 참여해야 하고, 그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이중 과반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더불어 상원의 3분의 1인 67명의 찬성도 필수적이어서, 개헌 과정은 상당한 난관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프아타이당은 보다 신중한 전략을 통해 연정 파트너와 대립적이지 않은 접근 방식을 선택, 신중한 전략을 취함으로써 대외 이미지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4202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문화원, 한글날을 기념하고 신규 세종학당을 개원 (사진출처 : MGR Online)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11일까지 예쁜 손글씨 대회 우수작 전시 및 국립한글박물관 교구체험을 개최하고, 아울러 수안수난타라차밧대학교에서는 방콕2 세종학당을 새로 개원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의 한국어 학습생들에게 10월 9일 한글날이 가지는 의미를 알리고 한국어를 포함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문화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관광업계, 경찰사관학교,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마을 한국어강좌 등 문화원 세종학당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쁜 손글씨 대회'를 개최했고 우수작 10개 작품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문화원에서 전시했다. 또한 10월 4일에는 신청자 중 25명을 대상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이 제작한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 교구 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문화원은 10월 8일 수안수난타라차밧대학교 수난타누손 강당에서 열리는 방콕2 세종학당의 개원식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안수난타라차밧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에서 운영하는 방콕2 세종학당은 2020년 이래 4년 만에 다섯 번째로 태국에서 개원하는 세종학당이다. 10월 8일 개원식을 기념해 방콕2세종학당은 한국음식 체험, 한글 OX퀴즈,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등을 준비하고, 문화원은 부채춤 강좌 강사 및 수강생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행사장 앞에 한복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세종학당 재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을 통해 한국과 태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규 세종학당 개원과 태국인이 쓴 한글 손글씨 전시를 통해 더 많은 태국인들이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ฉลองวันภาษาเกาหลี เปิด “สถาบันเซจง” แห่งใหม่ / MGR Online, 10.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700000928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정정책국, 8월 경기는 관광과 수출부문의 성장이 견인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정정책국(FPO)은 홍수와 환율 변동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도 8월 경제는 관광과 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8월 총 수출액은 2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컴퓨터, 기계, 통신장비 산업은 각각74.7%, 23.1%, 19.8%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8월의 물가상승률은 0.35%, 핵심 물가상승률은 0.62%로 경제 안정성은 여전히 양호, 소비자신뢰지수는 더딘 경기 회복과 생활비 상승에 대한 우려로 7월 57.7에서 56.5로 하락했다. 민간 투자 지표 7월 대비 둔화, 8월 기계에 대한 민간투자는 계절조정 후 7월 대비 8.9% 감소(전년 대비 5.5 증가) 민간 건설 투자도 7월 대비 3.1% 감소했다.(전년 대비 5.7% 증가) 상용차, 승용차, 오토바이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5%, 25.5%, 15.9% 감소함. 7월 말 기준 공공 부채는 GDP의 63.7%를 기록, 8월 말 외환 보유액은 2,360억 달러로 안정세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873597/stable-indicators-for-august-consump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마약통제청, 한국과 협력해 태국으로 도피한 마약사범 체포 (사진출처 : ch7) 태국 마약통제청(ONCB)은 촌부리 도에서 한국 국적의 서모 씨(44세)를 체포했다. 한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온 국제소포 중 커피와 콩 봉지 속에 들어있던 마약(아이스)을 압수하고 운반자를 추적해 서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서씨는 태국으로 도주한 상황이었다. 한국 당국이 태국 마약통제청과 공조한 결과 서씨는 촌부리 도 방라뭉 일대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태국 마약통제청은 태국 이민국에 서씨의 비자 취소를 요청했으며, 확인결과 서씨가 태국에 불법체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합동으로 체포했다. 태국 마약통제청은 한국 대검찰청과 협력해 국제 마약 밀매자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성과로 지난해 한국인 7명을 검거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5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 (ป.ป.ส. ร่วมมือเกาหลีใต้ จับชายเกาหลีใต้มีคดียาเสพติด หลบหนีมาไทย่ / CH7, 10.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7575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치앙마이 계속된 폭우로 핑강 범람 우려로 치앙마이 시내에 경계령 내려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3일부터 치앙마이 지역에 비가 계속 내라면서, 치앙마이 당국은 핑강의 또 다른 범람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3일 오후 핑 강이 범람하면서 최대 1미터 깊이의 홍수로 인해 치앙마이 차로엔프라텟(Charoen Prathet), 창클란(Chang Khlan), 파프라오녹(Pa Phrao Nok) 지역이 물에 잠겼다. 이에 따라 치앙마이 당국은 도로를 폐쇄하고 굴삭기를 배치해 교량의 흐름을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모래주머니 장벽을 쌓고 밤새 홍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4일 오전 5시 기준 핑 강의 수위는 떨어졌지만 현재도 강우량이 계속되고 있어 여전히 물에 잠긴 마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0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온라인 배송 사기 대책 강화 (사진출처 : thaigov.go.th) 태국 정부는 온라인 배송 사기 증가에 대처하고, 특히 대금 상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Dee-Delivery’ 규제를 도입했다. 최근 18개월간 보고된 온라인 사기 사건이 365,000건을 넘고, 피해 총액이 450억 바트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내려진 규제 조치이다. 새로운 규제는 전국에서 보고된 사기 사건의 40%를 차지하는 전자상거래 범죄 대책 일환으로 디지털 경제사회부는 이러한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사기대책센터(AOC)를 설립했다. 여기에는 사기 행위와 관련된 은행 계좌를 동결할 수 있는 권한도 포함되어 있다. 'Dee-Delivery‘ 규정은 대금 상환 거래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배송 서비스 회사는 발신자 정보, 추적 번호, 상품 설명 등의 기본 세부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가 상품을 확인하고 불일치가 있는 경우에는 환불을 요구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불 보류 기간으로 5일간이 설정되어 있다. 'Dee-Delivery‘ 규제는 10월 3일부터 시행된다. ▶ 태국 기업들, AI 도입 의지 높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17.8%의 조직이 이미 AI를 도입했으며, 73.3%가 향후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 조사는 전자거래개발청(ETDA)과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이 실시했으며, 2024년 7~9월까지 3,758개 조직 중 580곳이 참여함. AI를 도입한 조직들은 주로 생산성 향상, 내부 관리 개선, 제품 및 서비스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아직 AI를 도입하지 않은 조직들은 AI 활용 방법에 대한 불확실성, 리더십 정책 부재, 예산 및 준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태국 기업들은 생성형 AI(GenAI)를 주로 제품 개발, 마케팅, 생산 공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보다는 인력과 AI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한편, 태국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는 국가 AI 전략 2단계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 AI 위원회 설립을 준비 중이며, 10억 바트(약 3030만 달러) 규모의 AI 인력 양성 예산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7427/survey-says-strong-appetite-to-adopt-ai-among-thai-fir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최초로 열리는 ‘서울푸드 인 방콕 2024’에 초대 (사진출처 : ryt9) 코트라 방콕무역관은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콕 아이콘시암 쇼핑센터 7층과 G층에서 태국 최초로 ‘서울푸드 인 방콕 2024(SEOUL FOOD in Bangkok 2024)’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푸드(SEOUL FOOD)’라는 브랜드로 한국 식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한국 최대 식품 박람회이다. 올해 열렸던 ‘서울푸드 2024’에서는 51개국, 1,605개 기업, 53,0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서울푸드 인 방콕 2024’은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7층 B2B 존에는 100여개 이상의 한국 업체가 참여해 프랜차이즈, 주방용품 등 우수한 한국 식품산업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B2B 행사에는 300여개 이상의 태국 및 아시아 구매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G층에 위치하는 B2C 존에서는 K-푸드 팝업스토어 이외에도 한국 기업들의 부스와 태국 내 대표 한국식품 수입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니 놓치지 말기 바란다. 방문객들은 전통 한식과 퓨전 한식을 모두 맛볼 수 있고, 한국 식품을 쇼핑해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행사에 참여 또는 한국 기업들과 상담 일정을 잡고 싶은 분들은 구글폼(https://forms.gle/T6n6G2WXY9wS3wvEA)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เชิญร่วมงานประชุมและแสดงสินค้า SEOUL FOOD in Bangkok 2024 ครั้งแรก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18 ตุลาคม-3 พฤศจิกายน 2567่ / Ryt9, 10.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5260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일 태국 뉴스

2024/10/03 09:25:15

▶ 태국 사업개발국(DBD), 올해 1~8월 신규 사업자 등록 증가 추세라고 발표 (사진출처 : dbd.go.th) 태국 사업개발국은 2024년 1~8월 신규 사업자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0.42% 증가(61,810건)했다며(총 등록 자본금은 60.3% 감소한 1,860억 바트(약 57억 달러),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관광 부문의 반등에 힘입어 올해 신규 사업자 등록이 증가한 것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 등록 건수가 상위 3개 업종은 건설업, 부동산업, 요식업 순이며 자동차 부품 생산 및 전기차, 호텔 숙박 및 관광, 지역 주류 생산, 영화 제작, 의료 사업, 전자상거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증가했다. 사업개발국은 팬데믹 이후 3년 동안 식당 수가 계속 증가했다면서 2024년 신규 사업자 등록 건수를 전년 대비 5~15% 증가한 9만~9만 8천 건으로 예측하고 있다. * 2023년 기준 태국 요식업 외국인 투자 금액은 미국(20.9%), 일본(10.8%), 중국(8%), 인도(7.46%), 프랑스(5.53%) 순이다. 요식업 성장은 온라인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사업체는 대부분 방콕(와타나, 방락, 클롱떠이 지역), 남부(푸켓, 수랏타니, 끄라비), 동부(촌부리, 라용, 뜨랏)에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5083/new-business-registrations-see-sur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수협, 태국 무역 상담회 통해 60억원 수산물 수출 계약 성사 [수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수협중앙회는 태국 현지 무역상담회를 통해 60억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2024년 태국 무역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48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과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작년보다 47% 증가한 금액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64억원에 달한다. 수협중앙회는 그간 참치, 김에 한정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서 전복, 붉은 대게 등 신규 품목 수출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활전복, 대게장 품목에 대해 200만 달러 수준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상담회 기간 거둔 전체 실적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수협 방콕무역 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산 식품 수출업체 20개사와 태국 현지 바이어 36개사가 참여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태국은 수출 4위를 점하는 주요 수산물 무역 국가"라며 "수협 방콕 무역 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수출업체와 태국 현지 업체 간 활발한 무역 거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회 이후 현지 마케팅 지원이나 바이어 한국 출장 지원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수산물 수출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패통탄 총리 골프클럽 보유 지분 처분 과정 관련 헌법 위반 논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치활동가 르앙끌라이는 패통탄 총리가 취임 후 2주 뒤인 9월 3일까지 골프 클럽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리직에서 해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통탄 총리는 9월 3일까지 알파인 골프 앤 스포츠 클럽(Alpine Golf and Sports Club)의 지분 30%를 보유, 이후 패통탄 총리는 지분을 어머니에게 양도했다. * 내각 인사가 사기업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고용되는 것은 헌법 187조를 위반한 행위임 한 편 지금까지 제기된 프아타이당 및 패통탄 총리에 대한 청원서 건수는 13건(이 중 6건은 르앙끌라이가 제출)이 되었으며, 청원 내용은 대부분은 총리 또는 당이 내린 결정 관련 부패 또는 윤리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정치활동가 루앙끌라이는 부패방지위원회(NACC)에도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선관위에 조사 속도를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75593/golf-club-shares-latest-legal-headache-for-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고다(Agoda) 선정, 아시아 미식 여행지에서 태국 3위에 올라, 1위는 한국 (사진출처 : The Tahiger) 디지털 플랫폼 아고다(Agoda)에서 음식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위 5위 여행지를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이 1위, 대만이 2위, 태국이 3위를 차지했다. 아고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 중 64%가 한국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김치와 갈비, 치킨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음식 체험을 꼽았다. 이어 대만(62%), 태국(55%), 일본(52%), 말레이시아(49%)가 상위 5개국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10개국 여행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고다 동남아시아 지역 담당 엔리크 카살스 부사장은 “음식은 단순한 영양의 공급을 넘어 문화적 경험의 일부입니다. 어떤 여행자들은 음식에 대한 열정이 커서 항공권을 예매하기도 전에 해외 레스토랑을 예약합니다. 아고다의 설문조사 결과는 여행객들이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찾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저희는 숙소와 항공권, 관광 상품을 고객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현지 음식에 지출할 예산을 더욱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에 오른 아시아의 미식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1위 한국 한국의 미식 문화는 전 세계 식도락 여행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입에서 살살 녹는 숯불 흑돼지 구이가 있으며, 색다른 음식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인천 같은 해안 도시에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다. 강릉으로 떠나면 가족과 함께 먹는 듯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초당 순두부가 있고, 서울 광장시장 같은 전통시장에서 떡볶이, 빈대떡 등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2위 대만 대만은 오래된 전통과 현대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미식의 땅이다. 스린, 라오허 등 타이베이의 인기 있는 야시장은 미식가라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힌다. 취두부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버블티를 만나볼 수 있다. 타이난의 단자이 국수와 밀크 피쉬 수프와 같은 전통 음식은 섬의 유서 깊은 음식 문화를 보여준다. 대만의 독특한 차 문화도 있는데, 아리산의 우롱차는 많은 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위 태국 태국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길거리 음식 문화를 지닌 식도락가들의 천국이다. 방콕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진 야왈랏 노점상에서 파는 삼겹살 튀김, 팟타이, 굴 오믈렛과 망고 찰밥은 맛과 가성비를 자랑한다. 북쪽을 여행할 때 부드럽고 진한 맛의 카오소이를 빼놓을 수 없으며, 남쪽으로 가면 아직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레가 곁들어진 카놈찐 국수 요리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4위 일본 일본은 이자카야 주전부리부터 화려한 가이세키까지 다양한 음식이 있는 미식가들의 꿈의 여행지이다. 도쿄의 츠키지 장외 시장에서 신선한 스시와 사시미를 맛볼 수 있으며, 신주쿠, 긴자 등 인기 지역에서 타코야키나 야키토리와 같은 지역 별미를 만날 수 있다. 해산물 애호가들은 홋카이도의 오타루를 방문해 게, 우니 등 신선한 해산물이 올려진 돈부리를 맛볼 수 있다.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후쿠오카 텐진에서 돼지고기 육수로 유명한 돈코츠 라면을 추천한다. 5위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다문화 역사처럼 음식도 다양하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코코넛 우유와 삼발 소스 등이 더해진 나시르막 붕쿠스를 비롯해 매운 닭고기가 올려진 나시르막 아얌 고렝 베렘파까지 다양한 종류의 나시르막이 있다. 페낭에는 볶은 쌀국수 차꾸에띠아오, 호키엔 미, 첸돌 빙수 등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들이 즐비하다. 코타키나발루에는 히나바(회 샐러드)와 투아란미 국수 등 신선한 현지 음식들이 많이 있으며, 쿠칭에는 대나무에 닭고기와 허브를 넣어 조리한 마녹 판소도 유명하다. 한편 미식 여행을 목적으로 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1위 일본, 2위 베트남·라오스 3위 중국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미식 여행 목적지로 태국을 꼽은 국가는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ไทย’ ติดอันดับ 3 เมืองยอดฮิต ‘สายกิน’ ทั่วเอเชีย ฟาก ‘เกาหลี’ ครองแชมป์! / Bangkok Biznews, 10.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47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핀테크 그룹 SCB X, 딜리버리 플랫폼 로빈후드 앱 매각 (사진출처 : The Nation) SCB X Public Company Limited는 자회사인 Purple Ventures Co., Ltd.가 운영하는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를 Yip In Tsoi Group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 기술 분야 경험이 풍부한 Yip In Tsoi 그룹은 로빈후드를 계속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거래액은 최대 20억 바트(약 6,135만 달러)로, 초기 4억 바트(약 1,227만 달러)를 지급하고 성과에 따라 최대 16억 바트(약 4,908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SCB X의 대표인 Arthid Nanthawithaya는 로빈후드 앱이 팬데믹 기간동안 태국 상인과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로빈후드를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태국 기업에게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Yip In Tsoi 그룹은 로빈후드의 탄탄한 고객층, 우수한 서비스 품질, 다양한 상인 구성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매각을 통해 로빈후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의 포괄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41949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4947/thai-fintech-group-scb-x-sells-robinhood-app-for-b2b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2025년 1월 22일, 동성혼 합법화 시행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t) 동성 결혼에 남녀의 혼인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혼인평등법(กฎหมายสมรสเท่าเทียม)’이 내년 1월 22일에 시행되는 것이 관보에서 발표돼 태국에서는 이날 1,000커플 이상의 동성 커플 합동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국는 태국을 포함해 37개국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동성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다. 내년 1월 22일에는 성소수자 권리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등의 협력 아래 방콕 시청에 의해 합동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동성혼을 규정한 민법의 조항을 기념하기 위해 동성 커플 1,448커플이 합동결혼식에 참가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성혼은 18세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20세 미만인 경우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 특허청, 28∼31일 태국 공무원 초청 '한·태 지식재산 교류회' 태국 진출 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도 열려 태국 진출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 포스터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오는 28∼31일 태국에서 지식재산권(지재권)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한·태 지식재산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태국의 담당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양국의 지재권 보호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방문단은 이 기간 ▲ 지재권 보호제도 공유를 위한 특허청 방문 간담회(29일, 정부대전청사) ▲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 지재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현장 방문(29∼30일) ▲ 태국 진출(예정)기업 대상 지재권 보호 세미나 참석(30일, 서울 코엑스)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특히 태국 진출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에서는 태국 지재권 관련 이슈·태국 지재권 관련 유의 사항 발표와 함께 우리 기업의 질의 사항에 대한 태국 방문단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이 태국의 지재권 제도를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진출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1600-9099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 태국 뉴스

2024/10/02 04:36:19

▶ 프아타이당, 새로운 헌법 제정 추진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은 상원이 새로운 헌법 제정 관련 국민투표를 위해 ‘이중다수결제(Double majority)’ 요건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후(164명이 찬성, 21명이 반대, 9명이 기권), 연립 정부 파트너들과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가 2017년 헌법 개정을 위해 하원과 상원의 의견 차이를 조율할 공동 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지만, 2025년 2월 2일로 예정된 국민투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프아타이당은 연정 소속 정당들과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일부 연정은 헌법 256조를 개정해 새로운 헌법 제정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법안을 심사하는 니콘 상원 의원은 이번 이중다수결제 요건 유지가 새로운 헌법 제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지방 선거와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74988/pt-to-push-for-fresh-char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사진출처 : Nation TV) 아세안 지도자들이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주 라오스 비엔티안에 모이면서 국제사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11월 5일 있을 미국 대선은 전 세계에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세계의 선거와 비슷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6억 7,500만 명의 시민들을 이끄는 아세안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아세안은 더욱 강력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총 GDP가 3조 8,000억 달러로 세계 5위의 경제 규모이며 2030년에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의 경제는 주목해야 할 힘임. 게다가 경제성장률은 4.6%로 세계평균 3.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가 10월 11일, 차기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에 지휘봉을 넘겨줄 예정이므로, 1년의 임기 동안 효과적인 성과를 냈는지 판단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시급한 국내 이슈에도 불구하고 의장국은 10개 회원국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주시해야 할 몇 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는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제1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올해의 이슈는 유럽과 중동에서 악화되는 지정학적 상황에 관한 것이다. 지난해 의장국이었던 인도네시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구로 인해 공동 성명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다른 EAS 회원국들에게 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성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했다.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고 중동 또한 악화되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1년 동안 하마스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제 이스라엘은 숙적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으로 전쟁을 확대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있었던 휴전에 대한 논의는 민간인 사상자를 희생시키면서 그저 시간을 미루는 것에 불과했다 현재의 중동 위기는 아세안 연대와 시민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태국인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의 노동자들이 이스라엘-가자지구 갈등으로 인해 살해되고 인질로 잡혔다. 아세안은 공동으로 전쟁 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호소해야 했다. 한편 과거 EAS 회원국 간에 의견 불일치를 야기했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이번 회의에서도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라오스가 EAS 회원국들의 성명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공동 성명은 EAS 가 중립적인 장소에서 심각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전략 포럼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미얀마 위기도 중심에 있을 것이며, ‘아세안 5대 합의안’의 요점에 따라 인도적 지원의 진행과 실행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센터)가 미얀마 내 피해 지역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을 조정해 왔다. 태국은 이를 위해 최근 AHA 센터에 900만 바트(약 3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두 차례의 특별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미얀마 위기에 대한 하나는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특사 회의가 될 것이다. 패텅탄 정부는 아직 미얀마에 대한 태국 특사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12월 중순 방콕에서 예정된 아세안 트로이카 플러스 회의이다. 이 회의에서 아세안은 미얀마의 모든 이해 관계자가 미얀마 주도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공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주요 강대국들이 미얀마를 대리전으로 이용하기 원하지 않다. 또한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확대되고 있다. 이 경제블록은 2012년 기존 아세안+1 FTA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제 홍콩, 스리랑카, 칠레 3개 경제권이 RCEP 추가 회원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일부 회원국들은 가입 절차 이전 ‘사전 심사’ 단계를 제안했다. 아세안은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같은 주요 RCEP 경제권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로 구성된다. 인도는 국내 농장 정책에 대한 국내의 압력으로 인해 철수했다. 마지막으로 아세안은 현재 ‘아세안공동체비전 2045’를 진행 중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아세안의 고위급 태스크포스는 이 비전을 만들어 냈다. 앞으로 20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세안이 민첩하고 관련성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아세안은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한 개발, 연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우선시한다. 내년에 말레이시아가 의장국으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경제프레임워크협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의 디지털 혁신과 연결성을 촉진하려는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 블록은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녹색미래에 대한 국제표준에 맞추기 위해 ‘아세안탄소중립전략’을 시작했다. 연결성 측면에서 아세안은 ‘아세안공동체비전 2045’의 핵심문서인 ‘아세안연결성전략계획’을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상 회의에서는 공급망 연결성 강화, 중소기업 금융 격차 해소, 중국-아세안 FTA 3.0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의장국의 14가지 경제적 성과물(이중 7개는 연말까지 완료)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라오스 의장국의 유산을 보여준다. (Key issues to watch at Asean summits / Bangkok Post, 10.1, 9면, Kavi Chongkittavorn 저널리스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875278/key-issues-to-watch-at-asean-summit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에너지부, 가정용 옥상 태양광 발전 설치 확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이 청정 에너지를 장려하고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더 많은 태양광 패널을 구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기업과 국회의원들의 요구로 인해 당국이 구매를 조정하게 됨. 주요 방안으로는 필요한 전력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경우 전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 또한,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옥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세금 감면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90,000가구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2037년까지 시행될 예정인 전력개발계획(PDP)에 따르면 2037년까지 전체 연료 사용량의 51%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4608/solar-power-push-for-household-roofto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도박 합법화로 엔터테인먼트 허브 변신 준비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이 도박을 합법화하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제로 변모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미얀마와 라오스 등 인근 국가에서 대규모 카지노 복합 단지가 활황을 이루는 가운데, 태국 역시 도박을 합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거듭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도박 외에도 태국은 스포츠 이벤트, 컨퍼런스, 전시 산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으려 하고 있다. 방콕, 푸켓, 치앙마이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대부분의 형태의 도박이 금지되어 있지만, 국경을 넘으면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는 거대한 카지노 단지가 곳곳에 생기고 있다. 특히 세 나라가 맞닿아 있는 황금삼각지대는 카지노 산업이 번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중국의 부유한 손님들이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태국 정부는 도박 합법화가 첫해에만 수억 달러의 세수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 재원은 교육과 보건 분야에 투자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태국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점점 더 자유화된 법률을 도입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2년 전 대마초를 합법화했으며, 지난 6월에는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태국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관광산업을 부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노력으로 보인다. 태국이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는 도박 합법화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태국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태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출처 : 스페셜타임스> ▶ 태국 젊은 층, ‘저축 하지 않고 주택 구매 미루는 성향’ (사진출처 : The Nation) DDproperty 사의 태국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Y세대와 Z세대의 저축률이 저조하고 주택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 대신 임대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재정적 제약 때문이며, 절반 이상(56%)이 주택 구매를 위한 저축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 Y세대: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자, Z세대: 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유동성 관리에 대해 우려, 주택 구입을 피하고 자신의 재정적 필요에 더 부합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임대로 전환함으로써 위험을 완화. 이처럼 현재 젊은 세대의 주택 소유에 대한 관점은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고 부동산 구매로 인한 장기적인 재정적 부담을 피하는 '렌트세대(Generation Rent)'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임대료의 경우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임대료 범위는 월 5,000바트 이하로, 46%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는 저렴한 주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Y세대와 Z세대들은 가족 관련 비용(56%)에 재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2024년 1분기 사회 상황 보고서의 데이터(노부모와 자신의 자녀를 모두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세대(Sandwich Generation)'가 증가하면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419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베트남서 붙잡힌 '파타야 살인' 마지막 공범 30대 구속 송치 지난 5월 다른 공범 2명과 한국인 살해 혐의…공범들, 구속 상태 재판 중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공범 법원 출석 지난 5월 태국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D씨가 지난달 26일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지난달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약 4개월 만에 공범 3명 중 마지막으로 검거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베트남에서 붙잡혀 지난달 24일 국내로 송환된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 30대 D씨가 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강도살인 등 혐의로 D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D씨는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20대인 A씨, C씨와 함께 한국인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됐고, C씨는 5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7월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공범 3명은 태국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돈을 벌면서 생활하다가 벌이가 여의치 않자, 클럽에 놀러 온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돈을 빼앗기로 공모했다. 그러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씨를 사건 당일 방콕 현지 클럽에서 만나 술에 취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B씨를 호텔에 데려다주겠다면서 차에 태워 이동하다가 집단 폭행해 숨지게 했다. D씨와 C씨는 파타야에 가서 B씨 시신을 훼손하고 준비한 드럼통에 시신과 시멘트를 넣어 굳힌 뒤 인근 저수지에 버렸다. 이후 B씨 휴대전화로 370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고,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해 "B씨가 마약을 강에 버려 손해를 봤으니 1억을 보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D씨는 범행 직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약 4개월 만에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체포돼 지난달 24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D씨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공범 2명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수사 내용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D씨 범행 인정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태국에서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 행복한 마무리 (사진출처 : Khaosod)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인 방콕’과 함께 한 ‘태국에서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이벤트가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을 즐겁게 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와 함께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한 관광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그 첫 번째로 8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태국에서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방한 관광을 예정중인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에는 9월 28일과 29일 열린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인 방콕’ 입장권을 비롯해 아이패드 에어, 에어팟3, 그랩(Grab) 이용권 등 55개 이상의 상품이 준비되었다. 두 번째 온라인 이벤트로는 ‘한국의 비트를 공유하세요(Share your Beat of Korea)’가 있었다.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을 한국의 어디에서 듣고 싶은지 장소를 지인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로서, 한국행 왕복 항공권 5장과 기타 500개 이상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본인의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한편 9월 28일과 29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인 방콕’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특별 부스가 있었다. 특별부스는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는 당첨자들이 입장권을 교환하는 곳이었다. 두 번째는 다양한 한국 관광정보와 함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K-트래블(K-Travel)이었고, 세 번째는 360도 포토존과 콘텐츠가 있는 K-콘텐츠(K-Contents), 그리고 마지막은 DIY 구역으로, 참가자들은 한국 소주잔과 복주머니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재미를 주고 에스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태국인들이 방한관광에 빠져들도록 홍보하는데 좋은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기뻐했으며 태국 팬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ปิดฉากไปด้วยความฟิน 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 Khaosod, 10.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94387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환경보호 위해 2개월간 폐쇄됐던 피피섬 마야베이, 10월 1일부터 다시 관광객 입장 재개 (사진출처 : The Tahiger) 남부 끄라비도 피피섬의 유명 관광지 마야베이(Maya Bay)는 환경보호를 위해 8월 1일부터 2개월간 폐쇄되었지만, 10월 1일부터 입장을 재개해 다시 관광객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은 마야베이 뿐만 아니라 인근 로사마 베이와 러거 베이도 재개된다고 밝혔다. 폐쇄 기간 중 피피 제도에 있는 무꺼피피 국립공원은 직원들에 의해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한 부표 설치나 안전 대책 등의 유지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야생동식물보호국은 2개월 폐쇄로 해양 생물이나 산호초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재개 후 새롭게 도입된 보호 대책을 따르도록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마야 베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보호 조치가 계속될 예정이다. 끄라비도 피피섬 마야베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4,125명으로 입장객이 제한되고, 11회에 걸쳐 방문하며, 각 회차는 1시간 이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당 375명으로 제한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9가지 엄격한 통제 조치를 공개했다. ▶ 스쿨버스 화재로 학생 22명 교사, 3명 사망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일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은 2층짜리 스쿨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타이타니(Uthai Thani) 지역의 학교 학생 22명과 교사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현장학습 중 아유타야 역사 공원에서 논타부리 지역의 전력발전청(EGAT) 학습 센터로 가던 길에 위파와디랑싯(Vibhavadi Rangsit) 도로에서 사고 발생. 학생 16명과 교사 3명은 가까스로 탈출. 아누틴 장관에 따르면, 타이어가 터지면서 버스가 금속 충돌 방지벽을 따라 긁혀 스파크가 발생했고 스파크가 CNG 가스탱크와 접촉되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무부와 교통부는 사고를 면밀히 조사하고 생존자들을 위한 의료 시설과 기타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사고가 난 버스의 연료로 사용되었던 압축천연가스(CNG)의 안전성을 조사하여 CNG 사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75528/school-bus-catches-fire-students-killed-injured https://world.thaipbs.or.th/detail/tragic-school-coach-fire-claims-lives-of-22-students-and-3-teachers-anutin/549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태국 뉴스

2024/10/01 16:52:06

▶ 태국 수학여행 스쿨버스 화재…"학생·교사 등 25명 사망" "LNG 버스 타이어 터져 벽에 충돌…연료통에 불" 태국 수학여행 버스 화재 (방콕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수학여행 버스에 불이 나 학생·교사 등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2024.10.01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에 불이 나 학생·교사 등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태국 정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과 카오솟·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방콕 북쪽에 인접한 빠툼타니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 났다. 수리야 증룽르엉낏 교통부 장관은 "초기 보고들에 따르면 학생 38명과 교사 6명 등 44명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 중 학생 16명과 교사 3명 등 19명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후 탈출한 생존자 2명이 더 확인됐고 교사 3명과 학생 20명 등 2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도 실종자 23명은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버스 뒷문 근처에서 10구가 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발견된 시신이 너무 심하게 불에 타 사망자 수를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원을 식별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이 버스의 불을 끈 이후에도 강한 열기 때문에 수 시간이 지나서야 구조대원들이 버스에 접근할 수 있었고 그 사이에 버스 안에 시신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서 빠져나온 교사·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운전사도 살아남았지만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보이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 한 학교의 6∼15세 학생들을 태우고 중부 논타부리주로 당일 현장학습을 가던 길이었다. 아누틴 장관은 버스 왼쪽 앞 타이어가 터진 뒤 버스가 중앙 분리대의 금속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마찰을 일으켰고, 여기서 생긴 불꽃이 버스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통에 튀어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버스가 불길에 휩싸여 불타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병원에 후송된 부상자들을 병문안했다. 또 정부가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하고 생존자 치료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타이타니주에서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한 명의 어머니로서 부상자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태국, 2025년 탄소세 시행 예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 사진 이미지/태국 정부 웹사이트 태국 정부가 탄소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태국 재무부는 제조업체 간 공정성을 촉진하고 소비자 가격 인상은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탄소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태국 정부의 탄소세가 제품의 탄소 함량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태국 재무부 차관 파오품 로자나사쿨(Paopoom Rojanasakul)은 26일(현지시각)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에서 개최된 '순 제로 2024로 가는 길: 더 특별한 친환경(Road to Net Zero 2024: The Extraordinary Green)' 포럼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탄소세에 대한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를 올해 안에 시행할 수 있도록 내각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오품 차관은 "태국은 생명과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녹색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세가 물가 인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며, 이를 위해 재무부가 소비세 구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오품 차관은 태국 재무부가 배터리 관련 세금 인센티브를 고려 중이며, 이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태국 내 생산 인프라 투자 촉진 등 국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 두 번째 탄소세 도입 국가 태국 재무부는 녹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금리 대출도 제공하고 있다. 태국 수출입은행은 약 700억 바트(약 2조8350억 원)의 녹색 투자 및 대출 관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곧 1000억 바트(약 4조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태국 신용보증공사는 중소기업 및 녹색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대출 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저축은행과 중소기업개발은행 또한 민간 기업들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6일(현지시각) 태국 정부 홍보부는 2025년까지 탄소세를 시행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탄소세는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배출원에 부과되며, 우선 석유 제품에 톤당 200바트(약 8100원)의 세율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 정부의 이 같은 전략이 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탄소세를 도입하게 되면, 태국은 2019년 도입한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탄소세를 도입하는 국가가 된다. <기사출처 : IMPACT ON> ▶ 8월 중순부터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태국 37개도애서 피해 입어, 49명 사망하고, 181,870가구에 침수 피해 (사진출처 : Matichon) 8월 중순부터 내린 비로 태국 37개도에서 침수가 발생해 49명이 사망하고 약 181,870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재해방지경감국(DDPM) 발표에 따르면, 북부, 동북부, 중부 지역, 특히 치앙라이, 치앙마이, 피싸누록, 펫차분, 러이, 넝카이 도 등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213개 지역과 4,930개 이상의 마을이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주택과 인프라가 손상됐다. 홍수로 치앙라이, 파야오, 람빵, 난, 쁘레, 쑤코타이도에서 26명의 희생자가 나왔고, 치앙라이, 치앙마이, 푸켓에서는 산사태와 관련하여 23명이 사망해 총 49명이 사망했다. 재해방지경감국은 현재 18개도에서 계속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73개 지역에서 32,900개 이상의 가구가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치앙라이, 치앙마이, 람빵, 람뿐도에서는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보건부는 재난수행팀 인력과 KA-32 방재구호헬기, 원격물펌프 등 재난장비 인력을 동원했다. 임시 피난처를 설치하고 재해 지역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군도 모래주머니 설치와 물자 운송을 지원하고 대피한 가족에게 조리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태국 수자원 공사(ONWR)는 방콕 및 주변 5개도(싸뭍쏭크람, 싸뭍싸콘, 나콘파톰, 논타부리, 싸뭍쁘라깐)에도 10월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우, 북부 지방에서 댐 방류, 만조 영향에 의해 짜오프라야강, 메크롱강 등의 수위 상승 등으로 홍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 캐릭터 비즈니스 : 소프트 파워 활용 비즈니스 기회 창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8일 쭐라롱껀 대학교의 상업 및 회계학부 연구에 따르면, 캐릭터 비즈니스 전략은 사람들 간 커뮤니티를 만들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소비자 참여를 촉진하여 비즈니스 기회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파수 쭐라롱껀 교수는 커피빈 바이 다오의 마스코트 '버터베어(Butterbear)'와 아기 피그미 하마 '무뎅(Moo Deng)'이 좋은 예라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핵심 자산은 귀여움이라고 말했다. *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캐릭터의 귀여움에 매료되는 같은 특징에는 크고 동그란 눈, 둥근 머리 또는 얼굴, 작은 코, 통통한 볼 등이 있음. 버터베어와 무뎅 모두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수 교수에 따르면 캐릭터의 귀여움이 뇌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여 힘든 일로 지쳐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면서 캐릭터 비즈니스 전략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1. 아기 같은 특징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기 - 2.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링 만들기 - 3. 소셜 미디어에서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를 구축 - 4.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ing-investment/400415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BOT), 바트 강세로 수출과 관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irath) 차야와디 태국 중앙은행(BOT) 부총재는 중앙은행은 바트의 변동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며, 바트 강세는 수출과 관광업에도 타격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바트화는 지난 1개월 동안 달러당 34바트에서 급격히 강세를 보였다. 달러당 32바트 수준으로 가장 최근에는 연초 이후 6.28% 강세를 보였으며, 2024년 3분기 동남아시아 지역의 많은 통화와 비교했을 때 바트화는 말레이시아 링깃에 이어 두 번째로 거의 12%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30일 1달러=32.235바트로 31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바트화 강세로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이번 주 회의를 열고, 바트 동향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앙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하고 있지만, 태국 중앙은행(BOT)은 5회 연속해 정책금리를 2.50%로 동결하고 있다. 다음 금융정책회의는 10월 16일이다. ▶ 삼양식품, 태국서 '불닭' 열풍 잇는다…年매출 200억 목표 질주 '스플래시 불닭' 마케팅 캠페인 통해 불닭소스 홍보 지난 4월 태국에 수출전용제품 마라불닭볶음면 론칭 ▲ 삼양식품은 태국 수도 방콕 번화가 시암 스퀘어에서 '스플래시 불닭'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삼양식품은 25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시암 스퀘어에서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불닭소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불닭소스는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별도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지난 2018년 출시한 제품이다. 오리지널 불닭소스에 이어 지난 2019년 매운맛을 강조한 핵불닭소스, 크리미한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매운맛이 특징인 까르보불닭소스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양식품은 현재 태국·미국·중국·일본·호주 등 40개국에 불닭소스를 수출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시암 스퀘어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오리지널 불닭소스,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불닭소스 디스펜서를 설치해 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음식과 함께 불닭소스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불닭소스 샘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시암 스퀘어에 이어 방콕 시내 아속시장에서도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이 이어졌다. 다음달 5일 방콕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센터포인트 시암스퀘어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태국 수입전문 유통기업 '시노 퍼시픽'(Sino Pacific)과 유통 및 판매 계약에 맞손을 잡았다. 유통 판매망 확대로 현지에 불닭 브랜드를 내세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태국에 마라불닭볶음면을 론칭하고 불닭 브랜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마라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 2017년 중국 사천 지방의 매운맛인 마라의 풍미를 강조해 개발한 수출전용제품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태국 등 해외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 이번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하며 불닭소스를 글로벌 소스 시장 넘버1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출처 : THE GURU> ▶ 구글, 태국 데이터센터·클라우드 AI 인프라에 1조3천억 투자 MS·아마존 등 세계적 빅테크들 동남아 투자 경쟁 가열 구글 클라우드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세계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이 앞다퉈 동남아 투자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구글이 태국에 1조3천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전날 10억 달러(약 1조3천200억원)를 들여 태국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방콕 인근 촌부리주에 짓고 기업·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인 구글 클라우드 지역 센터를 방콕에 둘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혁신 그리고 검색·지도 등 서비스에 대한 동남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 지역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특히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연구 결과, 이번 투자로 태국에 2029년까지 연평균 1만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번 투자 결정이 태국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구글 투자가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발전을 가속하고 결국 경제적 기회를 잠금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주요 빅테크들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동남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MS는 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클라우드·AI 인프라에도 총 39억 달러(약 5조1천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도 지난 5월 20억 달러(약 2조6천4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네 번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를 완공, 싱가포르에 대한 투자 금액을 총 50억 달러(약 6조6천억원)로 늘렸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88억7천만 달러(약 11조7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 태국 자동차 부품업계, 전기차 전환과 소비 둔화로 위기 태국 자동차 부품업계는 자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력이 약화되고, 내연기관차 생산이 전기차(EV) 전환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제조업체들은 감산과 고용 축소에 직면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일본의 토요타와 미쓰비시를 포함한 여러 업체에 30년 이상 부품을 공급해 온 테크노 메탈은 현재 국내 공장 가동률이 최대 40%에 불과하며, 인력도 1,200명에서 9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하며 1년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판매는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190만 대에서 170만 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작년 픽업트럭은 국내 판매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 수출과 생산이 각각 8.76%, 20.5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태국 자동차 부품업계는 정부에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기사출처 : Global Auto News>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