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5/11/02 13:30:30

▶ 태국서 감금돼 신고하자 부모에 전화해 "손가락 잘라버리겠다" 캄보디아 파생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 이달 국내서 재판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집단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가담한 A씨는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A씨는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6월 한 조직원이 2천500만원을 갚지 못하자 부모에게 연락해 "아들을 캄보디아에 있는 중국 조직에서 빼 오는 데 들인 돈을 변제해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중국에 팔아넘겨 다시 얼굴을 못 보게 하겠다"고 협박해 9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직원이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감금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A씨는 결국 검거됐다. 이들 외에도 룽거 컴퍼니의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아누틴 태국 총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노동자 쿼터 확대와 태국인 입국문제 해결을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아누틴 총리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 취업을 위해 입국할 수 있는 태국인 합법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관광객의 한국 입국 불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간의 양자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누틴 총리 취임 축하 전화통화 이후 이루어진 첫 만남에 양측은 기쁨을 표했다. 아누틴 총리는 경주를 태국의 아유타야와 유사하게 역사적 유산이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찬했다. 총리는 이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국 무역 목표액을 300억 달러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관련 기관들이 미해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희망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카카오뱅크(온라인 상업은행 설립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중) 등 ​​한국 투자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주한 태국대사가 향후 2주 안에 한국 기업인 대표단을 보내 태국 민간 부문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태국은 이를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창조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태국 국민들이 한국 문화, 특히 케이팝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을 세계적인 콘텐츠 생산국 중 하나로 칭찬했다. 총리는 관련 태국 기관을 배정해 한국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연구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기술과 예산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아누틴 총리는 아세안 대화 파트너이자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께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국민과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 시 입국이 불허되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손실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อนุทิน คุย ผู้นำเกาหลี ขอ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แก้ปัญหาคนไทยติด ตม / Prachachat,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1145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경기부양책 부정거래 차단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최근 시행한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거래 모니터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 재정정책국(FPO)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책 시행 첫날부터 부정거래 징후를 포착해 6~7개 가맹점을 즉시 참여 정지 조치함, 이 시스템은 특정 매장에서 거래가 발생한 직후 수백 km 떨어진 지역에서 동일 상점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비정상적 거래 패턴을 자동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됨 재무부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지출액은 총 22억6000만 바트(약 6987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이 11억4000만 바트, 정부 보조금이 11억2000만 바트) * 현재 870만 명의 이용자가 총 1,490만 건의 거래를 수행했으며, 거래가 이루어진 상점은 54만 곳, 전체 등록 상점은 69만 곳에 달함 한편, 참여 상점 비중은 이산(Northeast) 지역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 14~15% 수준을 기록했다. (방콕은 참여 상점 수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 재정정책국은 “이번 공동부담 정책은 조세징수 수단이 아니라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순수한 경기부양책이라며, 세무조사는 기존 국세청 체계를 통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094/copayment-data-analytics-system-proves-usefu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태국과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발표… "태국, 美 제품 99% 관세 철폐 美, 19% 보복 관세 대부분 유지… 항공기·에너지 대규모 구매도 합의 포함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태국 간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7일 미국이 태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문제 삼아 태국산 제품에 19%의 '보복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합의는 태국의 1위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필요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이 공개한 합의안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공산품, 식품, 농산물 등 약 99%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반면,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부과한 19%의 보복 관세를 대부분 유지하되, 특정 제품(행정명령 14346 부록 III)에 한해서만 0%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합의안에는 태국이 ▲미국산 항공기 80대(188억 달러 규모) 구매 ▲LNG, 에탄 등 에너지(연 55억 달러) 수입 ▲옥수수, 대두박 등 농산물(연 26억 달러) 수입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태국은 미국산 육류 및 가금육 시장 조기 개방, 미국 자동차 안전·배출 표준 인정, 의료기기·의약품 시장 개방, '관세 포상금 제도' 개정 등 규제 투명성 강화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양국은 '핵심 광물(희토류)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라 태국이 기술 이전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환경 오염 문제나 미-중 기술 전쟁에 휘말릴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무역 협정과 희토류 MOU 양측 모두에서 태국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 구조라며, 태국 정부의 신중한 국익 계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수주 내로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806 ▶ 프어타이당, '줄라판 아몬위왓' 신임 대표로 선출… 압도적 지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제1야당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데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줄라판 신임 대표는 총 유권자 369명 중 35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기권은 15표였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수리야 쯩룽르앙낏, 품탐 웨차야차이, 촌난 스리깨우,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등 당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과거 프어타이당을 탈당했던 와라텝 라따나꼰 전 총리실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내 어른들께 인사차 방문했으며, 조만간 프아타이당 재입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자신과 함께하는 국민국가권력당(PPRP) 소속 깜팽펫 지역구 의원 2명이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쁘라윗 웡수완 PPRP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2847 ▶ 시리낏 왕대비의 선견지명,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곤을 '왕실 캐비아' 사업으로 탈바꿈 (사진출처 : The Nation) 한때 태국에서 고가의 수입품으로만 여겨졌던 철갑상어 알(캐비아)이 시리낏 왕대비의 수십 년에 걸친 왕실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산 명품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사업은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해 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라파칩 캐비아(Silapacheep Caviar)'로 명명된 이 제품은 2022년 방콕 APEC 정상회의 만찬 메뉴로 선정되며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성공은 '큰 숲 속의 작은 집, 도이캄(Baan Lek Nai Pa Yai, Doi Kham)' 왕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러시아의 전문 기술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왕대비의 왕실 비서실장에 따르면, 왕대비는 비단 공예나 전통 가면극(콘)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외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의 식수원과 물고기 유무를 물으며 아이들의 단백질 섭취와 지능 발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산림 파괴 방지 및 농업 기지 창설로 이어졌다. 푸미폰 국왕의 주도로 2002년부터 도이 인타논 왕실 농업 기지에서 냉수 어종인 무지개송어 양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대비는 1997년경 "외국산 캐비아 수입을 줄일 수 있도록 철갑상어 양식을 시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추운 기후에 적합한 시베리아 철갑상어(Siberian sturgeon)가 선정되었으며, 알을 생산하기까지 8년이 걸리는 이 장기 프로젝트는 왕대비의 선견지명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food/40057566 ▶ 오징어잡이 어부, 8일간 표류 끝에 기적적 생환… 라용→쁘라쭈업까지 떠내려가 (사진출처 : news.ch7.com) 홀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가 배가 침몰해 8일 넘게 실종됐던 50대 태국 어부가 표류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월 24일, 유타나(58) 씨는 라용주 므앙 지역에서 오징어잡이 배 '촉능(Chok Nueng)'호를 타고 약 28마일 떨어진 해상으로 출항했다. 이후 그는 아내에게 "엔진이 고장 났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해군과 인근 어선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유타나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8일째인 어제(31일) 저녁, 유타나 씨의 아내는 남편이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상에서 탱크 뚜껑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중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타나 씨는 구조 당시 식사와 물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9 ▶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10월 30일, 외신들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와 슬픔을 표하는 조문을 아래와 같이 태국 국왕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0월 25일. 국왕님. 국왕님의 모친이자 태국 국민들의 어머니이신 시리킷 왕태후의 타계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왕님과 태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故 시리킷 왕태후께서는 국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신 분으로 태국 국민들의 깊은 존경을 받아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시리킷 왕태후님의 큰 사랑은 태국 국민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故 시리킷 왕태후님의 영면과 태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ผู้นำเกาหลีใต้ถวายความอาลัย แด่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ราชชนนีพันปีหลวง / Dailynews,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529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BTS 그린라인 연장 구간, 오늘(11/1)부터 17~45바트 요금 적용 (사진출처 : news.ch7.com) 2025년 11월 1일부터 방콕 BTS 스카이트레인(지상철)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요금이 조정된다. 이는 방콕시(BMA)가 해당 구간의 요금 구조를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BTS는 오늘부터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새 요금 체계를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 대상 구간은 ▲모칫(N8)-쿠콧(N24) ▲온눗(E9)-케하(E23) ▲웡위안 야이(S8)-방와(S12) 등이다. *새로운 요금 체계: -1회용 티켓:17 ~ 45 바트 -래빗 카드 (일반): 17 ~ 45 바트 -래빗 카드 (학생): 12 ~ 32 바트 (30% 할인) -래빗 카드 (노인): 9 ~ 23 바트 (50% 할인) 또한, 기존 노선(본선)과 연장 구간을 환승하여 이용할 경우, 총 요금은 65바트를 초과하지 않도록 상한선이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3 ▶ 파타야 경찰, 콜센터 사기 피해금 45만 바트 회수… 피해자에게 전달 (사진출처 : news.ch7.com)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경찰이 콜센터 사기 피해를 본 18세 청소년의 피해금 중 45만 바트(약 1,650만 원)를 회수해 가족에게 돌려주었다. 제2지방경찰청은 '머니 캐시백(MONEY Cash Bac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콜센터 및 인신매매 대응 센터, 은행 등과 공조하여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인 18세 청소년은 콜센터 조직에 속아 여러 차례에 걸쳐 총 90만 바트를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회수된 45만 바트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45만 바트에 대해서도 추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6일, 파타야 경찰 수사팀이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용의자 3명을 추적해 체포하면서 해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피라이완 씨 일당을 검거하고, 증거물로 현금 45만 바트와 휴대폰 3대, 은행 계좌 4개를 압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07 ▶ SUV 차량, 돈므앙 톨게이트 기둥 들이받고 전복… 운전자 "순간 의식 잃어" (사진출처 : Thai PBS) 1일(현지시간) 방콕 돈므앙 톨웨이(Don Mueang Tollway) 진입로에서 SUV 차량이 요금소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쭐라폰 병원 맞은편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 사하랏 라따나순톤(33세)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탈출해 부상은 입지 않았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랑싯 지역에서 전승기념탑 방향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วูบ) 요금소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험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thaipbs.or.th/news/content/358127 ▶ 태국 항공청(CAAT), 캄보디아 국경 드론 비행 제한 완화… 5개 주 특정 지역은 11월 15일까지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10월 3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국가 안보 상황과 관련된 드론 비행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9호 공지문을 발표했다. 새 공지에 따르면 기존의 광범위한 비행 금지 조치가 완화되었으나, 안보 병력이 주둔하거나 작전이 진행 중인 5개 국경 지방의 일부 특정 지역(อำเภอ, 암프)에서는 비행 금지가 유지된다. 이 조치는 11월 15일까지 유효하다. 비행이 엄격히 금지되는 지역은 ▲사깨오 (4개 지역) ▲부리람 (2개 지역) ▲시사껫 (3개 지역) ▲수린 (4개 지역) ▲우본랏차타니 (9개 지역)의 일부 구역이다. 또한 지정된 공항 반경 9km 이내도 비행이 금지된다. CAAT는 안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국민과 기업의 드론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단, 비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일 전 사전 허가 신청 ▲90미터(300피트) 이하 고도 제한 ▲비행 시간(오전 6시~오후 6시) 준수(00:01~04:00 비행 절대 금지) ▲매 비행 전 CAAT 및 드론 방어 센터(ศบตอ.น.) 보고 등 엄격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24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7개 주 관광 활성화… "1만 명 숙박·여행비 지원" 국경 긴장 완화 후 지역 경제 회복 목표… 9천만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 Nation)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9천만 바트(약 33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새로운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Check-in, Fun, Wow, East X Northeast'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7개 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최대 1만 명에게 숙박비와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계획은 최근 국경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관광을 지역 발전의 주요 엔진으로 삼아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본랏차타니 ▲시사껫 ▲수린 ▲부리람 ▲사깨오 ▲짠타부리 ▲뜨랏 등 7개 주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해당 7개 주에서 최소 1박 이상을 포함하는 단체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1박당 300바트의 숙박 보조금을 여행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피해 지역의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사회에 소득이 직접 분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5756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태국 뉴스

2025/10/31 12:25:10

▶ [경주APEC] 한·태국 정상회담…스캠 등 초국가범죄 대응 논의 방산·에너지 전환 협력 증진키로…CEPA 무역협상도 속도내도록 독려 아누틴 총리 "한국 가서 성형할까 묻자 '다시 태어나는게 낫다'더라" 좌중 폭소 이재명 대통령,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구금 사태가 주목받은 가운데, 양 정상은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아누틴 총리는 초국가 범죄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역내 및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방산·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태국의 방산 사업에 참여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실무팀을 독려해 가기로 했다. 한편 아누틴 총리는 회담 도중 "한국의 '성형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 한국에 가는 김에 성형을 할지 주위에 물었더니 '다시 태어나는 게 낫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농담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 태국 국왕 부부, 시리낏 왕대비 서거 7일 추모 의식 주관 왕궁서 왕실 가족 참석 속 불교 의식 거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 24분, 방콕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에 안치된 시리낏 왕대비의 유해 앞에서 서거 7일(삿따마완) 추모 불교 의식을 주관했다. 이날 의식에는 시니낫 왕실 배우자가 국왕 부부를 수행했으며, 시린톤 공주, 쭐라폰 공주, 우본랏 공주, 플로이파일린 젠슨 등 왕실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황금 관 앞에 화환을 헌화하고 왕실 예법에 따라 분향했다. 이어 왕실 의장대가 경의를 표하고 왕실 찬가가 연주된 가운데, 승려 30명의 기도, 솜뎃 프라 마하 위라웡 승려의 법문, 승려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공덕을 회향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의식을 마친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관 앞에서 다시 한번 예를 표한 뒤 왕궁을 떠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0 ▶ 태국투자청,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투자신청 94% 급증…디지털·전자산업이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2025년 1~9월 누적 투자신청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 3,700억 바트(약 4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및 전자산업 분야 프로젝트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 * 전체 투자 중 9,850억 바트(약 303억 달러)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로, 전년 대비 82% 증가, 외국인 투자 유입 상위 국가는 싱가포르(3,600억 바트), 홍콩(2,370억 바트), 중국(1,430억 바트) 순 나릿 사무총장은 “향후 4개월간 약 3,000억 바트(약 92억 달러) 규모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전자부품, 발전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청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투자 규제 완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미국의 관세정책, 높은 가계부채, 강세 바트화 등으로 둔화된 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경기 부양 전략의 일환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8214/thailand-investment-applications-up-94-yearonyear-in-9-months-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주APEC] 태국 총리 "온라인 스캠 만연…국경 넘어 협력해야" 2030 OECD 가입 목표 및 미래산업 육성 노력 소개 연설하는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경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정상 특별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30 [공동취재] eastsea@yna.co.kr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30일 "온라인 스캠(scam·신용 사기)과 사이버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며 "강력한 지역적,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세션에서 "오늘날 경제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디지털 분야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나아가 "디지털 시대 안보는 집단적 보호 능력과 같다"면서 "국경을 넘어 사법당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태국은 캄보디아와 교전을 멈추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 병력과 중화기 철수, 외교 채널 복원 등 내용의 평화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국제 범죄 조직의 온라인 스캠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비즈니스가 쉽고 규범은 명확하고 투명하며, 법은 정의롭고 공평한 동시에 신뢰가 깊은 국가가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203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목표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화된 정부를 위해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료주의적 지연을 줄이고 개방형 데이터를 촉진하는 한편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미래 산업 육성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태국은 테슬라, 폭스콘, 비야디 등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자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을 육성 중이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최첨단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국이 차세대 산업화의 첨단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나가는 태국 기업들이 녹색수소와 저탄소에 투자하고 있다. 태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65년에는 넷제로(모든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달성할 것"이라는 청사진도 내놨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의 비전은 기회와 포용으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무역과 혁신으로 경제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번 CEO 서밋의 목표"라며 "태국은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 공유된 번영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번영"이라고 말했다. ▶ 태국–중국 쌀 협력 가속화…아누틴 총리, 시진핑과 APEC 회담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태국산 쌀 50만 톤 수입 검토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파지 상무장관은 11월 중 중국을 방문해 정부 간(G2G) 쌀 구매 협정을 최종 조율하고, 농산물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 (중국은 12년 연속 태국의 최대 교역국, 올해 1~8월 양국 교역액은 9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 아누틴 총리의 이번 발언은 최근 태국 정부가 미국과 체결한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이후, 태국의 대외 경제 전략과 균형적 외교 기조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 해당 협정은 양국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첨단 전자산업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 광물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한편, 아누틴 총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지역으로’ 세션(10월 31일)과 ‘미래 대응형 아시아·태평양 준비’ 세션(11월 1일) 세션에 각각 참석하여, 무역·투자·민관협력(PPP) 촉진 및 역내 포용적 성장을 위한 태국의 가교 역할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을 비롯해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회의, 미-APEC 비즈니스 네트워크 간담회, 정상 만찬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390/pm-anutin-to-discuss-thai-rice-deal-with-x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이민국 경찰, 한국인 납치 ‘가짜뉴스’ 반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이민국은 한국 언론이 자국민 11명이 태국에서 납치됐다는 보도를 정정해, 7명은 귀국했고 나머지 4명은 애초에 태국에 입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론 림파디 이민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화요일 밤 코리아헤럴드와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답변하며 이 문제를 해명했다. 이 ‘가짜뉴스’는 태국 내 외국인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청론 부국장은 파누맛 분야락 이민국 국장이 보도에 언급된 11명의 신원과 여행 기록을 확인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되었다. 1. 5명은 비자 문제나 기타 문제없이 태국에 입국해 출국했다. 김xx(30세), 4월 11일 도착, 4월 14일 치앙마이 공항 KE668편을 통해 출국 임xx(34세), 3월 23일 도착, 4월 16일 수완나품 공항 TG652편을 통해 출국 박xx(33세), 2월 20일 도착, 6월 4일 수완나품 공항 BX748편을 통해 출국 류xx(30세), 5월 7일 도착, 5월 10일 수완나품 공항 VZ722편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국 정xx(37세), 8월 22일 도착, 7월 25일 수완나품 공항 ZE512편을 통해 출국 2. 2명은 법규 위반으로 한국으로 추방되었다. 5월 31일 사깨오 도를 경유하여 태국에 입국한 김xx(30세)은 7월 1일 TG656편으로 추방되었다. 그는 콜센터 사기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4월 12일 입국한 노xx(34세)은 8월 12일 불법 체류로 추방되었다. 3. 4명은 태국 입국 기록이 없었다. 인xx, 육xx, 이xx, 박xx 청론 부국장은 경찰이 모든 정보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태국을 외국인이 납치되어 사기꾼으로 일하도록 강요받는 위험한 곳으로 묘사하는 왜곡된 정보의 또 다른 예입니다. 이는 이전에 에티오피아 국민이 관련된 사건과 벨라루스 모델과 유사합니다.”라고 밝혔다. (Cops debunk ‘fake news’ on South Korean abductions / Bangkok Post, 10.30, 3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233/thai-immigration-refutes-reports-11-south-koreans-abducte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KPGA 윈터투어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 왼쪽부터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박봄이 문영그룹 대표, 이종경 골프T 대표.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문영그룹의 후원을 받아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윈터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 1차 대회는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2차 대회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씩 총 2억원이고 예선 1라운드 18홀, 본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겐 퀸즈파크 배곧 오피스텔 1채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겨울 훈련을 하는 KPGA 투어 선수들이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과 올해 윈터투어를 이끈 ㈜골프T는 운영사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 태국 경찰, 치앙마이 중국인 콜센터·푸껫 온라인 도박망 동시 급습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경찰이 10월 30일(현지시간) 치앙마이와 푸껫에서 대규모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을 벌였다. 치앙마이에서는 고급 풀빌라에 숨어 자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벌여온 중국인 콜센터 조직이, 푸껫에서는 '유파레드(UFA RED)'로 알려진 대규모 온라인 도박 네트워크가 적발됐다. *치앙마이, 학생 비자로 위장한 중국인 20명 검거 제5관구 경찰은 치앙마이 매림군의 핑강 인근 고급 풀빌라를 급습, 현장에서 중국인 20명(남 14, 여 6)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콜센터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경찰 급습 당시 약 10명의 용의자는 빌라에 설치된 CCTV로 상황을 파악하고 강으로 뛰어들거나 숲으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관광 비자를 연장하거나 치앙마이 시내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 비자를 이용해 태국에 장기 체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장은 이 조직이 과거 항동과 매림 지역에서 이미 두 차례 검거된 전력이 있는 '기존 조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범죄 조직(앙이)' 및 사기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태국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태국에서 형기를 마친 뒤 중국으로 추방되어 추가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푸껫, 월 6천만 바트 규모 '유파레드' 도박망 소탕 같은 날, 제8관구 경찰은 푸껫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 '유파레드(UFA RED)' 네트워크를 급습했다. 경찰은 므앙 푸껫의 한 주택 등 총 6곳을 수색해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현금 160만 바트(약 5,900만 원) 이상과 고급 차량, 오토바이, 컴퓨터, 휴대전화 등 다수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조직이 '유파레드' 외 최소 2개 이상의 도박 사이트를 추가로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파레드' 사이트에서만 월 5천만~6천만 바트(약 18억~22억 원)의 자금이 순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네트워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4 ▶태국인 리더가 이끄는 케이팝 남성그룹 파우(POW), 방콕에서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korseries) 태국인 리더가 이끄는 케이팝 남성그룹 파우(POW)가 방콕에서 열릴 ‘2025 파우 투어: 파워풀 유스 인 방콕(Powerful Youth In Bangkok)’ 콘서트에서 자신들의 최신 히트곡 ‘월 플라워즈(Wall Flowers)’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한 케이팝 시장에서 중소규모 소속사 그룹이 인지도를 얻기는 쉽지 않다. 2023년 그리드엔터테인먼트(GRID Entertainment) 소속으로 데뷔한 파우는, 태국인 요치와 한국인 현빈·정빈·동연·홍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태국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공연은 이번 주 토요일 센트럴 쨍와타나 쇼핑센터 쨍와타나 홀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3만원)와 4,900바트(약 22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각 소셜미디어 @411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akout K-pop group POW to perform in Bangkok / Bangkok Post, 10.30,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28642/breakout-kpop-group-pow-to-perform-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어타이당, 오늘 새 대표 선출… '줄라판 아몬위왓' 유력 사무총장에는 '쁘라섯' 전 부총리 복귀… 새 지도부 구성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와 집행부를 선출한다. 당초 짜뚜론 차이생 의원과 줄라판 아몬위왓 의원이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당내 의원들은 줄라판 의원을 새 대표로 추대하기로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들은 줄라판 의원이 의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태국의 주요 문제인 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언론 대응 능력이 뛰어나 내년 초 총선 국면에서 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짜뚜론 차이생 의원은 향후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한편, 당의 살림꾼인 사무총장직에는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전 부총리 겸 디지털경제사회부(DES) 장관이 복귀할 예정이다. 당초 유임이 예상됐던 싸라웡 티안통 현 사무총장은 부대표단으로 이동한다. 쁘라섯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도 사무총장직을 맡은 바 있다. 부대표단은 추삭 시리닐, 위숫 차이야룬, 몬폰 짜른시, 수다완 왕수파낏꼬손, 퐁까윈 쯩룽르앙낏 등 10여 명의 중진 및 신진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6 ▶ 태국 기상청 8호 경보, "11월 2일까지 날씨 급변"… 방콕 포함 전국 폭우·침수 경고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31일(현지시간) 오전 5시, '날씨 급변 경보' 8호(315/2568)를 발표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기상 악화를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이만 상부의 강력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안다만해 상부로 이동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는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에서 시작되어 북부와 남부 상부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수판부리, 롭부리, 사라부리, 펫차부리, 쁘라쭈압키리칸, 춤폰, 라농 등 10개 도는 폭우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위험과 일부 지역의 돌발 침수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민들에게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들은 기상청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 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다음 경보는 31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0087 ▶ 파타야행 고속도로 5중 연쇄 추돌… 한국인 관광객 등 3명 사망, 5명 부상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지난 수요일(29일) 새벽 파타야로 향하던 7번 고속도로(방콕-반창 노선)에서 차량 5대가 연루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4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10월 29일 새벽 2시 30분경 7번 고속도로 86km 지점(방프라 구역)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히노 트럭, MG 세단, 도요타 벨로즈 밴, ION 세단, 도요타 캠리 세단 등 총 5대의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뒤엉켜 있었다. 이 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시라차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1차로 승용차가 히노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망한 지라와디 씨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던 중, 과속으로 달려오던 후속 차량들이 제때 제동하지 못하면서 5중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망한 한국인 윤 씨는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공항에 마중 나온 친구 파누 판 씨의 캠리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몬트리(42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앞선 사고 현장이나 경고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은 뒤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했다. 고속도로 경찰은 부상자들이 안정을 되찾는 대로 조사를 완료하고, 과속 및 야간 시야 확보 문제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태국 정부, 드론 상용화 추진…스마트 물류·운송 인프라 구축 본격화 (사진출처 : Posttoday) 지난 29일 태국 교통부와 디지털경제사회부는 방콕 국영통신공사(NT) 본사에서 ‘드론 배송의 새로운 시대’ 행사를 열고, 드론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드론을 활용한 배송 및 항공 운송 상용화를 본격 추진 중) * 이번 프로젝트에는 교통부·디지털경제사회부·국영통신공사(NT)·민간항공청(CAAT)이 공동 참여, 교통부는 민간항공청에 상업용 드론 운항 전 안전 기준 마련과 불법 운항 방지 대책 수립을 지시 피팟 랏차깃쁘라깐 교통부 장관은 “드론은 의료품이나 필수품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 기술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안전성과 보안을 확보할 규정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공기업·민간 부문이 협력하는 ‘국가 드론 생태계(National Drone Ecosystem)’ 구축의 첫 단계로, 태국 정부는 향후 드론을 보건, 물류, 농업,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차이차녹 칫촙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술과 교통 인프라를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의 기반”이라며, 국영통신공사(NT)가 70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실시간 드론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458/govt-mulls-commercial-drone-use-for-air-transpor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韓 APEC 정상회의 연설… "협력은 선택 아닌 필수, OECD 가입 추진" '태국 패스트패스' 등 투자 유치 정책 소개… 아세안 너머 협력 확대 강조 (사진출처 : Thansettakij)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지역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불확실성이 뉴 노멀이 된 시대"라는 IMF 총재의 발언을 인용하며, APEC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유 무역과 연결된 시장이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기반이라며, 특히 중소기업(MSME)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현대적이고 규범에 기반한 경제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이끌어야 한다며, 태국 정부가 클린 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우수 투자자 유치를 위해 '태국 패스트패스(Thailand FastPass)'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누틴 총리는 민간 부문이 미래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인적 자원 투자, 디지털 및 AI 기술 강화, 회원국 간 디지털 표준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태국이 APEC의 협력 정신에 영감을 받아 국제 표준을 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태국이 APEC을 넘어선 지역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과 공동 주최하는 란창-메콩 협력(LMC) 정상회의와 내년 태국에서 개최될 아시아 협력 대화(ACD) 장관급 회의 및 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언급, APEC 회원국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284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5/10/30 07:05:52

▶ 태국 재무부 장관, 강세 바트화 속 태국 “시장 왜곡 없는 환율 운영”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9일 에크닛 태국 재무부 장관은 태국이 통화조작(currency manipulation)에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중앙은행(BOT)이 시장 개입 없이도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크닛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25년 12월까지 불법 자금 이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금융시장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은 과거에도 환율을 인위적으로 왜곡한 적이 없으며, 중앙은행은 항상 신중하게 환율을 운영해왔다고 강조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환율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동협정을 체결한 직후 나왔으며, 양측은 환율을 경쟁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기 위해 ① 자본 유출입 규제, ② 연기금·국부펀드 등 정부 투자기금의 환율시장 개입, ③ 거시건전성 조치를 환율 조정 목적에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중앙은행은 해당 협정이 기존의 ‘환율 안정 유지’ 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교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왜곡은 없다고 재확인 한편, 미국은 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의 환율 개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번 발언을 통해 “시장 원칙에 따른 환율 운영”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246/thailand-has-not-manipulated-currency-finance-minister-ekniti-nitithanprapas-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APEC 참석차 韓 경주 방문… 트럼프·시진핑과 회담 기대 對中 쌀 50만 톤 판매 제안 예정… "희토류 MOU 문제없어"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경주로 출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APEC 회의(10월 29일~11월 1일) 기간 중 중국, 캐나다, 한국, 브루나이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며, 일본 총리와의 만남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에 앉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회를 활용해 무역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의 희토류 협력 MOU 체결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중국 총리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희토류 문제보다 태국산 쌀 50만 톤 구매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의 회담에서는 '스캐머(온라인 사기)' 문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태국이 스캐머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20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태국 증시 투자심리 회복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금융 리서치 기관인 Asia Plus Securities(ASPS)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며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과 태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쳤으며, 시장은 이번 주 연준 회의에서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98.3%로 반영, 또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체결이 지역 긴장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강화함 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77억 바트(약 2억 달러)를 순매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준다. *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주가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10% 이상 급등(231바트 기록)하며 SET지수 상승을 견인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Khon La Khrueng Plus’ 상생소비 프로그램과 11월 착수 예정인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커뮤니티 태양광·농업용 솔라펌프 등)가 연말 내수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했다. 한편, 태국중앙은행(BOT)은 2025년 GDP 성장률을 2.2%로 전망, 3분기 성장률은 1.5%, 4분기는 1.3%로 완만한 둔화를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7469/low-us-inflation-boosts-confidence-of-investo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리낏 왕대비 장례 준비 위한 8개 위원회 구성 (사진출처 : Matichon) 유파 타위와타나낏부언 총리실 사무차관은 왕대비 장례 준비를 위한 8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리가 왕실 장례를 최고의 예우로 진행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파 사무차관은 온라인에 유포되는 부정확한 정보를 피하기 위해 홍보국 또는 국영방송에서 발표하는 공식 정보를 준수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모든 정부기관은 30일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들은 1년 동안 애도의 복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코타이에서 매년 열리는 러이끄라통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하지만 퍼레이드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취소됐다. 행사 중 종교·문화 의식이 이루어지고 매일 저녁 9시 21분, 왕대비의 서거 시간을 기념하는 촛불 점등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방콕에서는 왓사켓 사원이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골든마운트 축제(Golden Mount Fair) 기간 동안 모든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취소했다. 태국관광청(TAT)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된 비짓짜오프라야 불꽃놀이(Vijit Chao Phraya firework show) 행사를 연기하고 일부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파타야에서 열릴 국제불꽃놀이축제(The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은 규모를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고, 행사 시작 전 1분 간 왕대비를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Eight committees to organise funeral / Bangkok Post, 10.28, 1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부총리, 내년 1월 하원 해산 방침 재확인… 개헌·총선 동시 추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보롬삭 우완노(Borwornsak Uwanno) 태국 부총리(법률 담당)는 헌법 개정 논란 속에서도 정부의 내년 1월 하원 해산 계획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롬삭 부총리는 총리가 제시한 일정이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일정 지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야당인 국민당(PP)은 여당인 품짜이타이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1월 31일 하원 해산 후 3월 말 총선과 동시에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일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헌법 개정안이 12월 말까지 3차 독회를 통과해야 하며, 국민투표에는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2개의 주요 질문이 포함될 예정 다만, 일부 의원들은 사전 국민투표 없이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2021년 헌법재판소 판결(판결번호 4/2564)을 위반한 것이라며 옴부즈맨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정부와 의회는 향후 4개월 동안 개헌 논의·국민투표 준비·총선 로드맵 조율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정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934/fourmonth-timeline-intact-borwornsa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한 태국대사관, 11월 17일에 개최되는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참가하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을 초대 (사진출처 : Matichon)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과 협력해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11월 18일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특히 산업단지와 스마트 시티, 그리고 램차방 항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에는 바이텍(BITEC) 방나에서 열리는 Metalex 2025 박람회에 초대될 예정이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전기차·배터리, 스마트전자, 바이오·헬스케어, 지속가능·그린에너지, 자동화·로봇 등 S-커브 산업분야 기업들의 태국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R&D, 현대엘리베이터, 삼성SDS글로벌, SK이노베이션, 포스코TCS(철강·에너지), LG전자, LS에어텍, 아모레퍼시픽, 야마하코리아, 산업은행 등 100여 개 주요 한국 기업과 그 계열사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한화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CJ ENM,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롯데푸드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11월 17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엑니띠 니띠탄쁘라팟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면담할 40여 개 주요 한국 기업의 CEO 단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산업부와 한국 부처 간에 태국 내 최초의 한국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또 하나는 비그림(B.Grimm) 그룹과 주한 태국대사관의 파트너사인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의 모회사인 대우건설 간의 양해각서이다.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 관계자들을 초대한다. 이 비즈니스 포럼은 태국과 한국 간의 비즈니스, 투자 및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민간 부문이 한국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기업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태국투자청(BOI), 태국산업단지청(IEAT), 동부경제회랑(EE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그리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무역과 투자 진흥을 담당하는 태국 및 한국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참가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 링크: https://shorturl.asia/0iOtL (สอท.เกาหลีใต้ ชวนภาคเอกชนไทย ร่วมงาน 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 17พ.ย / Matich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293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지원금 '콘라크릉 플러스', 대중교통 요금 결제 가능… 일 200바트 한도 전철·버스·선박 등 적용… 교통부 "저렴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교통부가 정부의 내수 부양책인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지원금을 대중교통 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태국 국민들이 전철, 버스, 선박 등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은 '빠오땅(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적용 대상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도시철도: MRT(블루, 퍼플, 핑크, 옐로우 라인), SRT 레드라인, BTS(추후 서비스 예정) -수상교통: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방콕 시내 전기 보트 -버스: 방콕대중교통국(BMTA) 모든 노선, 시외버스 터미널(버커서) 모든 노선, 육상교통국 승인 민간 버스 (나콘차이에어 등 6개사 우선 참여, 추후 확대 예정) *이용 조건: -1회권(Single Journey Card) 구매 시에만 사용 가능 (충전 또는 정기권 구매 불가) -'빠오땅' 앱을 통해 '퉁응언(Thung Ngern)' 가맹점 QR코드 스캔 결제 -1인당 하루 최대 200바트 한도 -이용 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교통부는 관련 기관(MRT, BMTA 등)과 협력하여 '빠오땅' 앱 결제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으며, 국민들이 모든 교통수단에서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6 ▶ 전국 28개 도 홍수 경보…정부, 물류·농업 피해 대응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은 남부 베트남 연안의 저기압대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태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번 주까지 북동부·동부·중부(방콕 포함)·북부·남부 상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총 28개 주에 홍수 경보를 발령) 태국 국가수자원청(ONWR)은 방콕과 사뭇쁘라깐 등 배수 취약 지역에서 침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고, 주민들에게 돌발홍수·급류·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랏타니 지역 주요 저수지가 이미 만수위에 도달해 범람 위험 有) 태국 재난예방관리국(DDPM)은 현재 15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부 평야 지역인 차이낫·나콘빠톰·우돈타니 등은 여전히 수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는 수출 주요 거점 지역의 물류 차질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673/more-rain-nationwide-flood-warning-for-28-provin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동남아 공략"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 [하고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하고하우스는 투자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센트럴 그룹과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원 규모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공식 매장을 열고, 이후 센트럴 그룹이 보유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20개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마뗑킴이 동남아 대표 시장인 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韓 APEC 특별만찬 참석… 트럼프 환영, 泰-캄보디아 평화 중재 美에 감사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0월 29일 저녁(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APEC 정상들을 위해 주최했으며, '인도-태평양 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정상 등 8개국 지도자가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이라는 공동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이 아세안, 메콩강 유역 협력체, RCEP 등 다양한 틀 안에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및 CEPA 협상 등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특히 그는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 '공동 선언' 서명으로 이어진 평화 구축 과정에서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미-태 무역 협정 논의가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3가지 핵심 분야로 ▲디지털 및 첨단 기술 협력(특히 AI를 활용한 범죄 예방) ▲규제 완화 및 공정 경쟁을 통한 기업 환경 개선(태국의 OECD 가입 노력 언급)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협력 강화를 꼽았다. 아누틴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회원국과 협력하겠다는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연설을 마쳤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892230 ▶ 촌부리 보건소, '3세 아동 화상' 병원 15일 폐쇄… "무면허 의료 등 4대 위반" 부모, "합의 없다" 중상해 혐의로 고소… 아이는 수술 대기 중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촌부리도 보건 당국이 3세 아동에게 뜨거운 물로 심각한 화상을 입힌 개인 병원을 조사한 결과, 4가지의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5일간의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간) 촌부리도 보건소(SSJ. Chonburi)는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응급 의약품 비치 기준 미달 ▲환자 의료 기록 부실 작성 ▲법규에 맞지 않는 진료비 고지 ▲무면허자가 의료 행위(주사)를 하도록 방치한 점 등 4가지다. 보건소는 이 중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보윈 경찰서에 형사 고발을 진행할 방침이며, 병원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현재 면허 취소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변호사와 함께 병원장, 조수 및 모든 관련자를 형법 297조(중상해) 및 의료시설법 위반 혐의로 보윈 경찰서에 정식 고소했다. 아동의 부모는 어떠한 합의도 거부하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피해 아동은 촌부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3도 화상을 입어 상처가 회복된 뒤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피해자 측은 아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이 진료비 450바트를 청구한 사실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태국 뉴스

2025/10/29 03:18:28

▶ 방콕은행 "경제 불확실성 속 신중 경영… 4분기 경기 부양 효과 기대" 연간 대출 성장률 3~4% 목표 유지… 지속가능 금융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찻시리 소폰파닛 방콕은행(BBL) 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중한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찻시리 총재는 2025년 4분기 경제가 정부의 '콘라크릉 플러스' 등 소비 진작책과 연말 특수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중한 리스크 관리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방콕은행은 이미 적절한 수준의 대손 충당금을 확보했으며 대출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해 양호한 대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는 기존의 3~4%를 유지한다. 찻시리 총재는 "대출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금리 하락 추세에 대해서는 "경제 사이클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은행 수익과 마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방콕은행 역시 정책 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대출 금리를 인하했으며, 수수료 수입 증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 효율화와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은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국의 근간 산업인 농업 부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과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 부문 중소기업(SME)을 위한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 친환경 전환 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꼽삭 푸뜨라꾼 방콕은행 부총재는 정부 부양책과 관광 회복에 힘입어 4분기 태국 GDP가 전년 동기 대비 0.7~1.0% 성장하고, 2026년 연간 성장률은 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단순 부양책을 넘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구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4937 ▶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사기 조직원 무더기 구속송치 조직원 100여명 중 송환 45명 포함, 총 55명 쇠고랑 차 "사기 범죄 모두 인식"…피해자 110명에 피해금 93억원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중반께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인 이른바 '부건파'에 가담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리딩방, 노쇼 사기 등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는 110명, 피해 금액은 93억여원에 달한다. 각종 누리소통망(SNS)에 조건만남 사이트, 코인투자방을 개설하고 가입비·인증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역을 내세운 투자설명회를 서울 강남구 등에서 개최하고 이를 생중계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편취했다. 또 우체국 택배기사, 카드회사 상담원,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렀고, 서울남부교도소 직원 등을 사칭해 소상공인의 물건 결제 등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입금비를 받아 챙겼다. 세분하면 2024년 후반부터 올해 5월까지 로맨스스캠 사기로 피해자 23명으로부터 26억여원을, 2024년 후반부터 올해 2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21명으로부터 59억여원을, 올해 2월부터 리딩방 사기로 피해자 5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노쇼 사기로 피해자 9명으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각각 편취했다. 피해자 1명당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경찰조사 결과 부건파 조직은 100여명 수준으로, 부건을 필두로 한국인 총책 2명, 실장 1명 아래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총책, 실장, 팀장, 팀원으로 이어지는 지휘·통솔체계를 갖추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4월 보이스피싱 범죄로 수배된 20대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건파의 실체를 파악한 후 수사를 집중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별건 범죄를 수사하다가 부건파 활동을 포착한 후 조직원 10명을 순차적으로 구속했다"며 "송환된 피의자 45명 역시 부건파 소속인 것으로 파악돼 충남청이 집중수사관서로 수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송환된 피의자 45명은 20대 25명, 30대 17명, 40대 3명으로 20·30대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송환된 45명 중 29명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8명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각각 입국했으며, 6명은 카지노에서 여행 경비를 탕진한 후 돈을 벌 수 있다는 유인책의 말을 듣고 범죄에 가담했다고 한다. 기본급 미화 2천달러 수준에 범죄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로 챙겼는데, 조사 결과 이들 모두 처음부터 사기 범죄에 가담하는 것을 인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놈펜 현지 건물에 사무실과 숙소를 두고 2인 1조로 합숙 생활을 했는데, 현지 단속이 심해지자 게스트하우스로 옮겨 범행을 이어오다 올해 7월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송환 직전까지도 거짓 진술을 하며 귀국을 거부했는데 이후 경찰에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캄보디아에 가지 않겠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등의 진술을 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실장 등 검거하지 못한 4명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는 등 조직 총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 관리자들의 뒤를 쫓는 한편 현재까지 확보한 단서로 충남청이 수사 중인 사건 8건과 전국에 흩어진 미제 사건을 병합해 온라인 사기, 피싱 조직 소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 10월 31일 전당대회서 새 당대표 선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이 오는 31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대표와 집행위원회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8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총리직에서 해임된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전 총리가 지난 10월 22일 당대표직에서도 사퇴한 데 따른 조치 당내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차기 당대표 후보로 짜투론 차이쌩(Chaturon Chaisaeng), 줄라푼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촐난 시리깨오(Cholnan Srikaew), 수틴 끌릉쌩(Sutin Klungsang) 등 4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이 중 짜투론 의원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온건한 리더십으로 당내 통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면 일부 의원들은 촐난 전 대표의 리더십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프아타이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과정을 보다 개방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가 28일 개최될 예정, 해당 회의에서 후보자별 비전과 당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내에서는 처음에 짜투론 차이쌩 의원(비례대표)과 줄라푼 아몬위왓 의원(치앙마이 지역구)이 주요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전당대회 직전에는 촐난 시리깨오 의원(난 지역구)과 토론 능력으로 평가받는 수틴 끌릉쌩 의원도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6769/pheu-thai-set-to-elect-new-lead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상당수 20∼30대…범죄 가담경위 봤더니 지인 권유·고수익 광고 접한 뒤 캄보디아행, 현지서도 포섭당해 사기범행 인식하고도 일자리 수락, '피해자' 주장은 신빙성 없어 브리핑하는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28일 충남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기를 벌이다 검거된 사기조직 관련 수사결과를 말하고 있다. [촬영 이주형]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국내에 송환돼 충남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구속된 피의자 45명 중 상당수는 20∼30대이다. 이들은 피의자인 동시에 피해자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하게 될 곳이 사기 범죄조직이라는 것을 알고도 캄보디아행을 선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은 이들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중반부터 검거되기 직전인 올해 7월까지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가담해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10명, 범죄수익은 최소 93억여원에 달한다. 국내에 거주하던 이들이 어떻게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 흘러 들어가 사기행각에 나서게 됐던 것일까. 경찰에 따르면 45명 중 29명은 '지인 포섭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고향 지인이나 선후배들의 권유·소개를 받거나 이미 해외로 나간 지인으로부터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있다'는 식의 연락을 받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들의 거주지는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 걸쳐 있는데 지역별로 보면 많게는 10여명, 적게는 2∼3명으로 다양하다. 송환 피의자 중 8명은 '인터넷 광고 등 포섭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등을 보고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스스로 찾아갔다. 여행 중 현지 조직원의 꼬임에 넘어간 '현지 포섭형'도 있다. 구속된 송환 피의자 중 6명은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입국했다가 카지노 등에서 여행 경비를 모두 탕진한 후 '좋은 일자리 있는데 거기 가서 일해보자'는 현지 조직원의 꼬임에 넘어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구속 피의자 중 상당수는 고졸 학력에 국내 거주 당시 직업을 구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7명, 40대 3명 순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연소자는 20세, 최고령자는 43세이고, 성별로는 남성 42명, 여성 3명이다. 경찰은 이들이 처음부터 사기 범행에 가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일자리 제안을 수락했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일부는 여권을 빼앗겼고 실적이 나쁘면 폭행과 전기고문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구금 후 송환 직전까지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총책 등 윗선의 지시를 받아 거짓 진술을 하기로 말을 맞춘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주장의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현지에서도 외출 시 보고체계를 밟는 등 생활 지침과 통제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당수가 변변찮은 돈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고수익이라는 말에 현혹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대학의 선후배 사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 태국 수출, 올해 최대 10.4% 성장 전망…공산품 호조·미국 관세 완화가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2025년 수출이 전년 대비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명확해지고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디지털 기술 제품, 농산물, 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2,5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수입은 2,545억 달러로 11.9% 증가했다. * ‘25년 9월 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로,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같은 기간 수입은 17.2% 증가한 296억 달러로 집계됨 반면, 농산물 및 농공산품 수출은 9월에 8.1% 감소했으나, 가공닭고기, 식물성·동물성 유지류, 밀가공식품, 설탕, 냉동 새우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공산품 수출은 9월에 26% 급증, 컴퓨터 및 부품, 자동차 및 부품, 보석·귀금속(금 제외), 휴대전화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력변압기 부품 등이 주요 품목으로 꼽힌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 공산품 수출은 18.6% 증가) 상무부는 향후 월평균 수출액은 연말까지 250~26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올해 총수출액은 3,291억~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관세정책이 명확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 회복과 디지털 산업 성장, 가공식품·농산물 수요 확대가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 다만, 무역정책전략국은 미·중 간 무역 보복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절상, 태국–캄보디아 국경 정세 변화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7477/exports-expected-to-grow-by-up-to-10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증권위, "홍채 스캔 통한 월드코인 지급, 합법성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 밝혀 디지털 자산법 적용 대상 아니나,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기관 소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논란이 된 홍채 스캔을 통한 월드코인(WLD) 지급 행위의 합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증권위가 홍채 스캔을 통한 WLD 코인 무료 지급이 불법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피해자도 없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아넥 유유엔 증권위 부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홍채 스캔의 대가로 WLD 코인을 '무료'로 지급하는 행위는 '판매'가 아니므로 증권위의 디지털 자산 관련 법규 감독 대상이 아니다"라고 28일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홍채 스캔 행위 자체가 합법적인지는 증권위가 확인할 수 없다"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PDPA)과 관련된 사안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등 다른 여러 기관의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 즉, 증권위는 코인 지급 방식이 자본시장법 관할이 아님을 밝힌 것일 뿐, 홍채 정보 수집 등 행위 전반의 합법성, 특히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의 적법성은 보장할 수 없다는 의미다. 앞서 전문가들은 홍채 스캔을 통한 월드코인 지급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5 ▶ 태국, 미국과 희토류 MOU 체결…야권 ‘대중 관계 악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미국과 희토류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 민주당(Democrat Party)과 국민당(People’s Party) 등 야권이 미·중 경쟁 구도 속 미국 편향 외교를 우려했다. * 양해각서는 10월 2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서명됨, 주요 내용은 미국의 태국 내 핵심광물 탐사·생산 지원과 미국 기업의 우선 투자 기회 보장 등으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및 투자 촉진을 목표로 함 민주당 위라퐁 프라파 부대표(Werapong Prapha)는 “텅스텐·주석 등 희토류는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이번 MOU는 사실상 미국이 태국 내 자원 접근권을 확대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국민당 팟타라퐁 릴라팟 의원(Phattarapong Leelaphat)은 “희토류는 국가자산이며, 이번 협정은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며 “태국은 상호투자나 기술력 측면에서 미국과 대등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누틴 총리는 “이번 협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선언적 문서로, 실질적 이익이 없을 경우 언제든 철회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태국이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향후 태국의 외교 균형과 자원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2024년 기준 13,000톤의 희토류를 생산해 세계 5위 생산국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246/two-parties-warn-of-adverse-impact-of-rare-earths-mou-with-u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온라인 범죄 대응회의 개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태국이 온라인 범죄 및 사기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협력 및 법 집행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 후, 아누틴 총리는 오전 회의에서 역내 공동 문제 해결에 대한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논의와 성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은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범죄와 사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를 위해 태국이 온라인 범죄 및 기술 관련 범죄에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는 국제회의의 주최국으로 자처했다고 말했으며, 이 계획이 보다 광범위한 국제 협력을 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만나 기술 관련 범죄 억제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는 외교부가 이미 제안된 사이버 범죄 정상회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도록 배정되었으며, 관련 기관들이 이에 따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태국과 베트남은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하싹 푸엉껫깨우 외교부장관은 어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장관 대행과 만나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하싹 장관은 양측이 포괄적전략적파트너십을 위한 행동 계획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협력이 미래지향적이며 아세안의 공동 목표에 부합할 것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기술발전으로 비용이 크게 절감된 베트남의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분야에 대한 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시하싹 장관은 이에 따라 베트남이 태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격 구조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금융협력 또한 논의의 핵심 주제였으며, 베트남은 태국 은행들이 종합서비스 금융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 시하싹 장관은 이러한 조치가 민간부문 투자확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시하싹 장관은 지역개발에 대해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의 리더십이 이 지역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일본·한국·인도와 같은 외부 파트너들의 지역 개발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그는 역내 국가들이 이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하싹 장관은 레 장관대행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긴장 완화를 목표로 최근 체결한 평화 협정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시하싹 장관은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이웃 국가이기도 합니다. 레 장관대행은 우리가 이 협정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것은 아세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평화협정 이행에 착수했으며, 캄보디아는 국경에서 중화기를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정이 완료되면 태국은 전쟁 포로들을 송환하고 프놈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ovt seeks to host online crime meet / Bangkok Post, 10.28, 1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284/thai-govt-seeks-to-host-online-crime-mee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Thailand 4.0 본격화…태국, 데이터 인프라와 AI 산업에 250억 바트 투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Thailand 4.0 전략 아래 AI 국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2027년 회계연도에 250억 바트(약 8억 달러)를 투입해 AI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으로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사이버보안 회복력 강화를 제시했다. 데이터 인프라 기업 NetApp은 “AI의 도전은 곧 데이터의 도전이라며, 통합된 데이터 기반과 고성능 인프라가 성공적인 AI 확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NetApp 보고서(2024)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 임원의 85%가 통합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 조사기관 Gartner는 2026년까지 AI 프로젝트의 60%가 데이터 부족으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 국가사이버보안국(NCS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00건 이상의 사이버 사고를 겪었으며,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침, 이에 따라 사이버 회복력 강화와 데이터 관리 현대화가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 현재 금융, 공공, 의료, 제조업이 태국 내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기존 매출의 약 15%를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추세 또한, 데이터 인프라 기업 NetApp은 “데이터는 태국 혁신의 핵심 자산이며, AI·데이터 인프라 현대화·클라우드 전환·보안 강화가 향후 태국 기업 경쟁력의 4대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5590/data-seen-as-key-to-thailands-ai-transform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캄보디아, 온라인 범죄 대응 위한 공동 TF팀 출범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과 캄보디아는 11월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캄보디아 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와 사기 근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캄보디아는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양국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1997년 재수교 이후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 정상은 경제·사회·기술·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공동의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논의된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양국이 수년간 공동으로 대응해 온 초국경 범죄, 특히 온라인 범죄와의 전쟁이었다. 기술 관련 범죄 수사와 기소에 있어 양국의 긴밀한 협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진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은 11월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동 TF는 양국 정부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기타 기술 기반 범죄와 관련된 범죄를 예방, 통제 및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 TF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법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은 협력 성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여 신종 범죄 위협에 맞서는 양국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Cambodia, South Korea launch joint task force to fight online scams / The Nati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573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시리낏 왕대비 애도 속 연말 행사 '차분하게' 진행… "러이끄라통·새해 카운트다운 정상 개최" 콘서트·축제 취소 대신 묵념, 톤다운 연출… 파타야 불꽃축제는 '충성의 빛' 주제로 변경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연말 주요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차분한 방식으로 조정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러이끄라통, 신년 카운트다운 등 주요 축제는 정상적으로 개최하되, 오락적 요소를 줄이고 추모의 의미를 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아타꼰 시리라타야꼰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러이끄라통과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예년처럼 성대하게 개최될 것"이라며 "다만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행사 톤을 조절하고, 불꽃놀이의 경우에도 화려함을 줄이는 등 적절한 조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관광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요 행사 및 축제들은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콘서트 및 대형 이벤트: -지난 26일 열린 블랙핑크(BLACKPINK) 콘서트와 같이 공연 시작 전 1분 묵념, 차분한 색상의 의상 착용 권고 등이 표준 지침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오는 11월 열리는 몬스터 뮤직 페스티벌 2025, JAY B 콘서트 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쇼핑몰 및 박람회: -MBK 쇼핑센터는 일부 행사를 15일간 중단했으나, 아이돌 그룹 BNK48 & CGM48 관련 행사는 시작 전 1분 묵념을 추가해 예정대로 진행한다. -임팩(IMPACT) 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주최 측이 자율적으로 추모 묵념, 단정한 복장 권고 등을 시행한다. 30일부터 열리는 주택 및 콘도 박람회 역시 차분한 톤으로 행사장을 꾸미고 왕대비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된다. *주요 지역 축제: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행사명을 '영원히 마음에 깃든 충성의 빛'으로 변경하고, 왕대비의 업적을 기리는 전통 가면극 '콘(Khon)' 공연과 왕실 노래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대체한다. 개막 불꽃쇼 역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연출된다. -치앙마이 이뼁 축제 & 꽃 축제: 조명과 음향 효과를 줄이고, 행사 테마를 추모 분위기에 맞춰 조정한다. 특히 꽃 축제는 왕대비의 생전 업적을 조명하는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코타이 러이끄라통 축제: '미인 선발대회(낭 노파맛)'는 취소하고, 불꽃놀이는 소리 없는 전통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매일 밤 9시 21분에는 람캄행 대왕 동상 앞에서 추모 촛불 점등식이 열린다. 이벤트 기획사 인덱스 크리에이티브 빌리지의 끄리앙끄라이 깐짜나포낀 회장은 "정부의 신속한 가이드라인 발표와 블랙핑크 콘서트의 성공적인 선례 덕분에 업계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는 왕대비의 업적, 특히 태국 전통 직물 및 문화에 대한 공헌을 조명하는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tourism/news-1909898 ▶ 태국 정부 내수 부약책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 사용 첫날… 시장 활기, "경제 활성화 기대" 일부 QR 스캔 지연 외 시스템 정상 작동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사용이 시작된 첫날인 29일, 방콕 위파와디 랑싯 64번 골목 인근 시장은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프로젝트 참여 상인들은 가게 앞에 홍보물을 내걸고 등록을 마친 소비자들의 이용을 유도했으며, 소비자들은 꾸준히 방문하여 지원금 사용 권리를 행사했다. 시스템 오류나 중단 등 큰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 시장 상인은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미리 안내판을 준비했다"며 "앱 업데이트 후 등록 과정도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아침 일찍 시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아직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특히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기에 생활비 절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일부 상인은 오전 6시 개시 이후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으나, 고객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건당 1~2분 정도의 지연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손님이 몰릴 경우 판매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정책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날 아침, 시장에는 '콘라크릉 플러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5 ▶ 태국 '홍타이' 야돔, FDA 미생물 기준 초과… "작년 생산분, 원인 파악 중" 업체 측 "소비자 피해 시 전적 책임"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유명 허브 야돔 브랜드 '홍타이(Hong Thai)'가 자사 제품 일부에서 미생물 오염 기준 초과가 발견됐다는 태국 식약청(FDA)의 발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작년에 생산된 것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식약청과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29일(현지시간) '홍타이 허브'사의 끵 티라퐁 라브탐 대표는 식약청으로부터 '홍타이 허브 야돔 포뮬러 2' 제품(2024년 12월 생산, 로트 번호 332)이 미생물 오염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식약청 발표는 작년 생산된 구형 로트에 대한 무작위 검사 결과"라며 "현재 검출된 미생물의 종류와 유해성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식약청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끵 대표는 "회사는 모든 생산 로트에 대해 출하 전 주요 3종 미생물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오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우리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증명된다면 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며, 식약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6546 ▶ 태국 기상청, 29일부터 날씨 급변 재경고(4호)… 전국 비 증가, 일부 지역 폭우·침수 주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날씨가 급격히 변동하며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경보 4호를 29일 새벽 발표했다. 기상청은 베트남 남부 해안의 강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태국 동부, 중부 하부, 남부 상부를 거쳐 안다만해 상단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동풍과 남동풍의 수렴대도 북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 ▲북부 ▲남부 상부 순서로 비가 점차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농민들에게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 빗길 교통안전, 폭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 경보는 29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671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5/10/28 01:20:17

▶ 아누틴 총리, 캄보디아와 '국경 공동선언' 서명 후 귀국… 트럼프 방콕 초청 수락 "국경 문제 해결 시작일 뿐… 캄보디아 이행 지켜볼 것"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캄보디아와 국경 관리 지침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한 뒤 당일 오후 3시 태국으로 귀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태국 방문을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 및 관세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요청했다. 캄보디아와의 공동 선언 이행과 관련해 아누틴 총리는 군 당국이 즉시 후속 조치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사항은 군 협상팀 책임자인 국방참모총장에게 문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양자 회담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서명을 계기로 대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언이 관계 개선의 시작점이며, 캄보디아가 선언문에 명시된 조건들을 순차적으로 이행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직 국경 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서명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아세안 의장)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이루어져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양측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7 ▶ 태국 문화부, 시리킷 왕대비 장례 및 국가 추모행사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6일 태국 문화부는 10월 24일 서거한 시리킷 왕대비(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 및 화장식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비다 타이쎄드(Sabeeda Thaised) 문화부 장관은 방콕 왕궁 두싯 마하쁘라삿 전각(Dusit Maha Prasat Royal Hall)에서 승려 93명이 참여하는 염불 의식이 매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불교·이슬람·기독교·힌두교·시크교 등 5대 종교 단체가 종교별 추모 의식과 조문록 서명 행사를 진행할 예정) * 미술청(Fine Arts Department)은 왕실 화장식장 설계와 건설을 총괄하며, 전통 왕실 의례에 따라 건축가·장인·기술진이 초안 설계를 마련해 왕실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 문화진흥국(Department of Cultural Promotion)은 국가 예술가들과 함께 시리킷 왕대비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며, 왕실사무국 및 총리실과 협력해 공식 복장·예절 지침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영화아카이브(Thai Film Archive)는 시리킷 왕대비의 생전 활동과 국민을 위한 봉사 장면이 담긴 영상 기록물을 공개할 예정이며, 정부기관들은 조의 리본 제작, 백단화 헌화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의 추모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6757/events-recall-life-and-work-of-hm-queen-sirik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채식기간 소비 규모, 전년 대비 2% 증가 전망 (사진출처 : theunstumbled.com) 올해 태국의 채식(베지테리언)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의 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약 459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16일 빌표에서 “소비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경기 회복이 더디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소비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소비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UTCC는 10월 6~12일 전국 1,272명을 대상으로 채식기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34%가 채식기간 중 채식을 하겠다고 답했고, 73.9%는 채식 요리 가격이 오를 것으로 답했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51022n17026 <출처 : KTCC> ▶ 태국 정부, 약 380만 명 소액 차주의 부실채권 해결 계획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약 380만 명의 소액 차주가 보유한 총 1,200억 바트(약 36억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방안은 1인당 채무액이 10만 바트(약 3060 달러) 미만인 차주를 중심으로, 상환 능력에 맞춘 채무조정 및 상환기간 연장을 통해 월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25년 1분기 기준 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GDP 대비 87.4%로, 전년 동기 대비 0.1%p 소폭 감소했다.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 * 대출 심사 강화 조치가 일부 서민층을 비공식 대출시장으로 내몰 수 있어 ‘선구매 후결제’ 소비가 확산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부채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 우려 태국 정부는 시증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국영 자산관리회사(AMC)인 Ari AMC와 Sukhumvit Asset Management 등에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이관 규모는 약 600~700억 바트(약 18~21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 전체 부실채권 1,200억 바트 중 시중은행 채권은 약 350억 바트(차주 140만 명), 비은행 채권은 850억 바트(차주 240만 명)를 차지, 재무부는 가계부채 문제를 정부의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규정하고, 향후 4개월 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 한편, 농업협동조합은행(BAAC)은 고령 차주(70세 이상) 약 2.8만 명, 총 55억 바트(약 1억 6831만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을 은행 자체 AMC를 통해 별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6873/new-plan-to-address-bad-deb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태국 국경서 탱크 등 중화기 철수 시작… 아세안 감시단 참관 쿠알라룸푸르 평화 합의 후속 조치… 태국, 포로 18명 송환 조건 (사진출처 : Khaosod) 캄보디아가 26일 밤(현지시간) 태국과의 국경 지역에서 탱크 등 중화기와 병력 철수를 시작했다. 이는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명한 평화 합의(공동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다.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날 밤 9시경부터 프레아 비히어 주 등 국경 지역에서 탱크와 중화기, 병력이 기지로 복귀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현장에는 캄보디아 주재 아세안(ASEAN) 감시단이 철수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앞서 양국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국경 관리 지침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이 선언에는 캄보디아가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면, 태국이 억류 중인 캄보디아 전쟁 포로 18명을 송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3635 ▶ 방콕시, 러이 끄라통 축제 안전·환경 강화 대책 발표 (사진출처 : The Thaiger) 찻찻 시띠펀 방콕시장은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러이 끄라통(Loy Krathong) 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강화와 미세먼지(PM2.5) 저감 대책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라며, 모든 구청과 관련 기관은 행사장 안전점검과 위험요소 사전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 이번 조치는 최근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건 등 과거 안전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방콕시는 구조 훈련 강화 및 부두 안전 점검을 이미 시행했다. 시청은 각 구청에 부유식 부두(pontoon)와 잔교(pier)의 난간 설치, 수용 인원 표지, 상주 관리 인력 배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시, 특히 라마 8세 교각(Rama VIII Bridge) 인근의 주행사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찻찻 시장은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소재의 끄라통(krathong) 사용을 권장하며, 빵이나 동물 사료 등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콕시는 건기철 미세먼지 악화에 대응해 저배출구역(Low-Emission Zone) 정책을 확대(기존 도심권에 한정됐던 LEZ 적용 지역을 방콕 전 50개 구로 넓힘), ‘그린리스트(Green List)’에 등록된 저배출 차량만 해당 구역 진입이 가능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5044/safe-loy-krathong-eyed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ramps-up-safety-checks-ahead-of-loy-krathong-festiv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아세안 AI 허브 도약 가속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Thailand)의 티와 펫차랏(Tiwa Petcharat) 부사장은 “지금 태국이 AI 시대를 선도할 인프라를 구축할 결정적 시점이며, 태국은 아세안 내 AI 데이터 인프라 허브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에는 55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해저 케이블망과 태국투자청(BOI)의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DC Byte에 따르면, 방콕은 IT 부하 용량 2.5GW로 동남아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 향후 5년간 약 2,000억 바트(약 55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은 현재 157MW에서 500MW로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Statista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AI 연산을 위한 전력 수요는 156GW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이는 AI 서버 한 랙(rack)이 30~100kW의 전력을 소비하는 데서 기인하며, 에너지 효율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둔 미국의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Gartner)는 액침 냉각(Liquid Cooling)을 2025년 데이터센터 핵심 트렌드로 선정, 이 기술은 공기 냉각 대비 최대 1,000배 높은 열전달 효율을 갖추고 있어, 고온다습한 태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연산을 지원할 수 있다. 티와 부사장은 “액침 냉각은 단순한 냉각 기술이 아니라, 태국이 AI 혁신과 에너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572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왕 부부, 시리낏 왕대비 추모 불교 의식 참석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서… 왕족들 조문 이어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27일 저녁 7시 14분(현지시간)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을 찾아, 시리낏 왕대비의 명복을 비는 왕실 불교 의식(Phra Pithi Tham Suot Phra Aphitham)에 참석했다. 이날 의식에는 티빵꼰 왕자, 시니낫 왕실 배우자(Royal Noble Consort)가 국왕 부부와 동행했으며, 우본랏 공주, 시리완나와리 공주, 플로이파일린 젠슨 등 다른 왕실 구성원들도 참석했다.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유해가 안치된 황금 관 앞에 향과 촛불을 켜고 경의를 표했으며, 왕실 의례에 따라 불상에 예불을 드렸다. 이어 왕실 승려들의 독경을 듣고 승려들에게 가사를 공양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 독경 의식은 왓 쁘라유라웡사왓과 왓 짜끄라왓 라차왓 사원의 승려들이 맡았다. 왕실은 앞으로 100일간 방콕 시내 10개 왕립 사원의 승려들이 매일 번갈아 가며 밤낮으로 독경하며 왕대비의 명복을 비는 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오후 4시 30분에는 쭐라폰 공주가, 오후 6시 38분에는 우본랏 공주가 각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을 찾아 헌화하며 왕대비에게 조의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8 ▶ 태국 기상청, 29일부터 날씨 급변 경고… 방콕 포함 전국 비 증가, 폭우 가능성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날씨가 급격히 변동할 것이라는 경보 2호를 28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베트남 남부 해안에 위치한 강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태국 동부, 중부 하부, 남부 상부를 거쳐 안다만해 상단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 ▲북부 ▲남부 상부 순서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농민들에게 농작물 피해 예방 및 관리에 대비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 빗길 교통안전, 폭우 및 누적 강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5205 ▶ 파타야 불꽃축제, 시리낏 왕대비 추모 속 강행… 개막 불꽃·음악 등 조정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파타야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되,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는 방향으로 행사 내용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포라멧 응암피쳇 파타야 시장은 27일(현지시간) 관계 기관 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은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1.1분 묵념: 행사 시작 전, 시리낏 왕대비(국모)를 기리는 1분간의 묵념 시간을 갖는다. 2.개막 불꽃 조정: 개막 불꽃 쇼는 왕대비의 서거를 상징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절제되고 정중한 색상으로 연출한다. 3.국제 불꽃 쇼: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꽃 공연은 예정대로 양일간 진행된다. 4.추모 음악 공연: 왕실 작곡 음악 및 왕대비 관련 노래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생전 왕대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상영한다. 5.추모 전시 공간: 왕비이자 푸미폰 국왕의 헌신적인 배우자로서 행했던 왕대비의 주요 활동들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 6.복장 규정 권고: 참석자들에게 화려한 색상을 피하고 차분하고 정중한 톤의 복장을 착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 7.상인 등록: 음식 및 음료 판매 부스 등록은 2025년 11월 초에 시작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26/pattaya-mayor-prepares-to-discuss-adjustments-to-pattaya-international-fireworks-festival-festival-to-continue/ ▶ 태국 금값, 하루 21번 널뛰기… 1,150바트 급락 마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국제 금값 약세 지속 (사진출처 : Thai PBS) 2025년 10월 27일 태국 금 시장이 하루 21차례 가격 변동을 거듭하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대비 1,150바트(약 4만 2천 원) 떨어졌다. 최종 마감가(21차 고시) 기준,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3,150바트, 금괴(ทองคำแท่ง) 판매가는 62,350바트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 금값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 속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국제 금값이 온스당 4,000~4,02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 금값 역시 국제 금값 및 바트화 환율 변동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27일 최종 21차 고시 기준 금괴 매입가는 62,450바트, 금 장신구 매입가는 61,200.92바트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2 ▶ 오늘 태국 날씨: 북부·동북부 아침 쌀쌀, 남부 폭우 경보… 방콕도 비 소식 26개 도 강우 예상… 해상 파도 높아 항해 주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은 28일(현지시간) 태국 상부 지역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부와 동북부 지역은 아침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국발 고기압(찬 공기)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베트남 남부 해안에는 강한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몬순 기압골이 남부 중부를 통과하면서 남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로 인한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타이만 상부와 안다만해 상부의 파도가 1~2미터로 일겠으며, 뇌우 시에는 2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 상세 예보 (28일 06시 ~ 29일 06시)* -북부: 아침 쌀쌀. 남부 일부 지역 약한 비. 최저 18-24°C, 최고 30-34°C. 산 정상 추움 (최저 9-15°C). -동북부: 아침 쌀쌀. 지역 40% 비 (사꼰나콘, 나콘파놈, 깔라신, 묵다한, 마하사라캄, 로이엣, 야소톤, 암낫짜른, 나콘랏차시마, 부리람, 수린, 시사껫, 우본랏차타니). 최저 20-23°C, 최고 27-32°C. 산 정상 추움 (최저 13-16°C). -중부: 구름 많음, 일부 지역 약한 비. 최저 22-25°C, 최고 28-31°C. -동부: 지역 30% 비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사깨오, 라용, 짠타부리, 뜨랏 중심). 최저 23-25°C, 최고 29-31°C. 파도 1-2m (뇌우 시 2m 이상). -남부(동부 해안): 지역 40% 뇌우 동반 비, 일부 지역 폭우 (춤폰, 수랏타니, 나콘시탐마랏). 최저 23-26°C, 최고 29-34°C. 파도 1-2m (뇌우 시 2m 이상). -남부(서부 해안): 지역 40% 뇌우 동반 비 (라농, 팡아, 푸껫, 끄라비 중심). 최저 23-25°C, 최고 31-33°C. 파도 1-2m (뇌우 시 2m 이상). -방콕 및 수도권: 구름 많음, 일부 지역 약한 비. 최저 24-26°C, 최고 28-30°C. 기상청은 날씨 변화가 예상되는 태국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519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5/10/27 12:25:40

▶ 트럼프, 中회담 앞두고 아세안협력 강화…태국-캄 휴전협정 서명 아시아 순방 첫날 말레이서 협정 체결 주재…"수백만명 살렸다" 말레이·캄보디아·태국과 무역협정·핵심광물 협정 등도 체결 "美, 아세안과 100% 함께할 것"…브라질 룰라와도 관계 개선 모색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식 주재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운데),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왼쪽)이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 첫날인 26일(현지시간) 최근 군사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협정 체결을 주재하며 '피스메이커'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과 무역협정, 핵심광물 협력 협정 등을 잇따라 맺고 오는 30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무역 협상에 앞서 아세안 각국과 무역 협력을 다졌다. ◇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 연출…직접 서명까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함께 휴전 협정문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평화합의'에 따라 태국과 캄보디아는 무력충돌 등 모든 적대 행위를 끝내고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 등을 철수하며 지뢰 제거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말레이시아 등이 참여하는 아세안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고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우리가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군사 충돌을 끝내는 역사적 협정에 서명한 오늘은 동남아 모든 국민에게 중대한 날"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이들이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일을 우리가 해냈고 아마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렸기 때문에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에 아누틴 태국 총리는 이번 협정 체결이 태국과 캄보디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평화를 위해 개인적으로 헌신한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훈 마네트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적 리더십과 평화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간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드러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안과 태국·캄보디아에 자신이 주재하는 평화협정 서명 행사를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에 열 것을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주문에 태국과 캄보디아는 최근 평화 협상을 진행, 평화협정 내용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미국-아세안 정상회담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와 아세안 정상들이 사진 촬영하는 모습. ◇ 아세안 각국과 줄줄이 무역·핵심광물 협력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와르 총리와도 회담하고 무역협정과 핵심광물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미국산 상품이 우선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혜국 대우를 제공하고 비관세 장벽을 시정하기로 약속했다. 양국은 또 핵심광물 협정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투자 촉진에 협력하고 말레이시아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을 차단하거나 한도(쿼터)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배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들 협정이 무역을 넘어 양국 관계를 개선할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협정으로 미국의 농업·기술·서비스 분야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캄보디아와의 무역협정, 태국과의 핵심광물 협력 협정에도 각각 서명했다. 캄보디아는 협정을 통해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100% 없애고 비관세 장벽을 시정하기로 약속했다. 미국은 대다수 캄보디아산 수입품에 대해 기존대로 19%의 상호관세를 유지하되 수백 종은 관세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미국은 또 사실상 중국을 겨냥, '제3국'의 불공정한 무역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캄보디아와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베트남과도 관세와 시장 접근성 등에 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수주 내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이날 발표했다. 합의에 따라 베트남은 거의 모든 미국산 상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제공하고 미국은 일부 선별된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어떤 베트남산 수입품이 무관세 대상인지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은 또 미국산 자동차 관련 표준 인정, 의약품·의료기기 수입 규정 완화, 지식재산(IP) 보호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 데 동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아세안 정상회의 연설에서 "미국은 여러분과 100% 함께하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에 걸쳐 강력한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국 정상들에게 "여러분들이 손을 대는 모든 것들이 황금으로 변한다"면서 "굉장한 지도자들"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트럼프-룰라 회담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회담하고 있다.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불편한 사이' 브라질 룰라와도 대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관세 문제를 놓고 대립해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해 양국 무역 마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쿠데타 모의 등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 대한 관용을 요구하며 브라질에 부과했던 추가 관세를 낮출 수 있다면서 "양국 모두에게 꽤 좋은 합의를 성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양국 협상은 무역 대표단에 맡길 것이며 매우 신속히 결론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룰라 대통령도 "브라질과 미국 사이에 다른 갈등이 생길 이유가 없다"면서 양국 관계 진전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 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세와 (미국의) 브라질 당국 제재에 대한 해법 모색을 진전시키기 위해 양국 협상팀이 즉각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면서 브라질산 상품에 대해 기존 10%에 추가로 4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중국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우리도 합의를 원한다"면서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는 그들(중국 지도자들)을 연말에 중국이나 미국 워싱턴DC, 또는 마러라고(리조트)에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일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이동, 2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 이후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장소인 한국에 입국, 이재명 대통령과 대좌한 뒤 30일 부산에서 이번 순방의 '메인 이벤트'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여 만의 미중 정상회담에 임한다. ▶ 태국 국왕 부부, 오늘 시리낏 왕대비 왕궁 운구 주관… 주요 도로 통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오늘(27일) 시리낏 왕대비의 유해를 쭐라롱꼰 병원에서 왕궁으로 옮기는 왕실 운구 행렬을 주관한다. 국왕 부부는 암폰 사탄 왕좌궁을 출발해 쭐라롱꼰 병원 푸미시리망카라누손 빌딩에 도착할 예정이며, 시리완나와리 공주, 티빵꼰 왕자, 시린톤 공주, 쭐라폰 공주 등 왕실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솜뎃 프라 마하 위라웡 승려가 운구 행렬을 이끌며, 의료진이 왕대비의 유해를 병원 건물에서 왕실 차량으로 옮긴다. 운구 행렬은 쭐라롱꼰 병원을 출발해 ▲앙리두낭 로드 ▲라마 4세 로드(우회전) ▲삼얀 교차로(우회전) ▲파야타이 로드(쭐라롱꼰 대학 앞 경유) ▲빠툼완 교차로 ▲후아창 다리 ▲시 아유타야 교차로(좌회전) ▲시 아유타야 로드 ▲파야타이 교차로 ▲왓 벤짜마보핏(대리석 사원) ▲랏차담넌 녹 로드(좌회전, 교육부/농업부 앞 경유) ▲판파 리랏 다리 ▲랏차담넌 끌랑 로드 ▲콕 우아 교차로 ▲랏따나꼬신 호텔 ▲랏차담넌 나이 로드 ▲사남 루엉 ▲도시 기둥 사원 ▲나 프라 란 로드를 거쳐 왕궁 위셋 차이스리 문, 피만 차이시 문을 통해 최종 도착할 예정이다. 이동 경로상의 주요 도로들은 운구 행렬 통과 시 교통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5 ▶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 완화' 공동선언… 중화기 철수 등 4개 조치 합의 美·말레이시아 정상 참관 하 서명… 태국 외무 "평화적 해결 의지 상징" (사진출처 : Thansettakij)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경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에 서명했다. 이 서명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무장관은 서명식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언은 양국이 양자 메커니즘을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의 상징"이라며, "상호 신뢰 구축과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선언의 핵심 내용은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4가지 조치이다: 1.중화기를 국경 지역에서 평시 주둔지로 철수 2.지뢰 제거 작업 3.스캐머(온라인 사기) 등 초국경 범죄 조직 소탕 4.상호 영토 침범이 발생한 국경 지역 관리 시하삭 장관은 양국이 이 조치들을 성실하고 진지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서명식에서 중화기 철수 준비가 되었음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의된 조치들이 이행된다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410 ▶ 태국 국민 49%, "교육과정 낡았다"... 새 정부에 '실용적 개혁' 촉구 교사 잡무 과다 57% 지적... 교육 개혁 기대와 우려 교차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국민 절반가량이 현재 태국 교육과정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며, 새 정부가 이를 실용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사들이 본업 외 잡무에 시달린다는 지적도 과반수를 넘었다. 26일(현지시간)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니다 폴'이 발표한 '새 정부 맞이, 태국 교육 문제 해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31%가 태국 교육 시스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낡고 현실에 뒤처진 교육과정'을 꼽았다. 이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술·경험 부족(48.09%) ▲학교 폭력·마약 등 안전 문제(38.78%) ▲학교·교사 간 질적 격차(37.33%) ▲무상 교육 정책에도 숨겨진 비용 발생(31.30%) ▲교사의 과도한 비주력 업무 부담(26.49%)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새 정부가 즉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교육과정 현대화 및 실용화(44.27%) ▲교육비 부담 완화 및 고교(M.6)까지 실질적 무상교육 실현(44.05%) ▲실무 중심 기술·경험 교육 강화(37.86%) 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교사의 비주력 업무 부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40%가 "매우 과도하다"고 답했으며, 55.19%는 "교사의 잡무를 줄이면 교육의 질이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해 교사의 업무 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새 정부의 교육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는 엇갈렸다. '우려되지만 희망도 있다'는 응답이 30.84%로 가장 많았고, '우려되지 않지만 희망도 없다'(25.11%), '우려되지 않고 희망도 있다'(21.99%), '우려되고 희망도 없다'(20.38%) 순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복잡한 심경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3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6 ▶ 22일부터 6일간 고속도로 무료, ‘M81 모터웨이’ 전 구간 8개 요금소 개방, 총 96km 구간 운행 가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도로국은 "고속도로 81호선(Motorway M81)” 방야이~깐짜나부리 구간(총 96km)을 2025년 10월 22일(수) 오후 3시부터 10월 27일(월) 오전 9시까지 통행료 없이 시범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간은 논타부리, 나콘빠톰, 라차부리, 깐짜나부리 주를 연결하며, 태국 서부의 주요 경제 및 관광 지역을 잇는 노선이다. M81 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 총 8개 요금소는 아래와 같다. - 방야이 요금소 - 나콘차이시 요금소 - 씨사통 요금소 - 나콘빠톰(동측) 요금소 - 나콘빠톰(서측) 요금소 - 타무앙 요금소 - 타마까 요금소 - 깐짜나부리 요금소 다만 현재 자동화 시스템 설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4륜 차량에 한해 시범 운행을 허용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80km로 제한한다.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04194 <출처 : KTCC> ▶ 태국 상무부 "애도 기간 검은 옷 가격 인상 자제해야"... 가격표시 의무화 전국 가격 안정세, 재고 충분… 바가지요금 적발 시 강력 처벌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무부가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검은색 의류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적정 가격에 판매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위타야꼰 마니넷 태국 국내무역국(DIT) 국장은 26일(현지시간), 전국의 의류 판매업체,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 등에 "실제 원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상품에 가격표를 부착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국내무역국 조사 결과, 현재 폴로 셔츠 등에 사용되는 TC 원단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고량도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매 시장 가격 역시 종류와 품질에 따라 개당 100~400바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정부 지원금 '콘라크릉 플러스' 적용 대상 품목에 애도 의류를 포함해 국민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현재 소매 가격은 라운드 티셔츠 199~299바트, 폴로 셔츠 299~359바트, 긴팔 셔츠 399~499바트 선이다. 한편, 방콕 보배 시장의 한 상점에서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어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국내무역국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가격 미표시 시 최대 1만 바트 벌금 ▲부당 가격 책정 시 최대 7년 징역 또는 14만 바트 벌금 ▲매점매석 시 최대 5년 징역 또는 10만 바트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8 ▶ 태국, '자국산 프로바이오틱스' 육성 박차…"쏨땀에도 강한 토종 균주가 해답" 시장 연 8% 성장 속 수입 의존 탈피 목표… PTT 등 상업화 시동 (사진출처 : Bangkokbiz) 최근 태국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수입 균주가 아닌 태국 환경과 식습관에 최적화된 '태국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시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을 의미하며, 균주별로 다양한 효능을 지닌다. 태국 식약청(FDA)은 현재 2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사용을 허가하고 있으며, 제품 내 생균 수가 그램(g)당 100만 CFU 이상 유지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태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예방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2025년 86억 바트(약 3,2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127억 바트(약 4,700억 원)까지 연평균 8%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태국 시장은 대부분 수입 균주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태국 식약청은 국립유전공학·생명공학연구센터(BIOTEC)와 협력하여 태국 토종 균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목표는 ▲태국 토종 균주 인증 절차 간소화 ▲시장 내 균주 검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이다. 최근 태국 국영석유회사(PTT) 그룹의 생명과학 부문 자회사 이노빅(아시아)은 티맨 제약과 협력하여, 지방간 감소에 특화된 태국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2종의 상업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노빅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뿐 아니라 혈당 조절, 뇌 기능, 피부, 면역력 등 다양한 효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태국 토종 균주는 태국 음식(예: 쏨땀)과 기후 환경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 태국인에게 더 적합하며 생존력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과학기술연구원(TISTR)에 따르면, 태국 토종 프로바이오틱스는 주로 전통 발효식품(요구르트, 까삐, 빠라 등)에서 유래하며, 위산과 담즙에 대한 내성 및 유해균 억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토종 균주로는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세이 TISTR 2593 등이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well-being/1204760 ▶ 태국 온라인뉴스협회, 왕대비 애도 기간 보도 지침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온라인뉴스제작자협회(SONP)가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라 회원사들에 애도 기간 중 준수해야 할 보도 지침을 전달했다. 협회는 왕대비에 대한 충성심과 애도를 표하기 위해 회원사들이 다음 지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1.왕실 장례 의식 및 관련 행사의 공식 TV 생중계 시, 즉시 각 사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방송을 연결하여 송출한다. 2.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게시할 때, 애도 분위기에 적합하도록 지나치게 오락적이거나 유쾌한 내용을 피하고 정중한 언어를 사용한다. 3.왕실 관련 내용을 보도할 때는 정확한 정보 출처를 확인하고 적절한 왕실 용어를 사용한다. 4.진행자, 아나운서 등 방송 출연자는 검은색 또는 흰색(검은색 강조)의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헤어스타일을 단정히 하며, 표정, 몸짓, 말투, 목소리 톤을 차분하게 유지한다. 게스트 역시 화려하거나 무늬가 많은 의상을 피한다. 협회는 이 지침이 공식 애도 기간 동안 유효하며, 추후 정부 관련 부처의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40 ▶ 미얀마 ‘KK 파크’ 사기센터 단속 여파로 700명 태국 도피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탁(Tak)주 사와닛 주지사는 “미얀마 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악명 높은 온라인 사기센터 ‘KK 파크(KK Park)’가 습격당하면서, 관련 인원 약 700명이 태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지사에 따르면, 총 677명이 모에이(Moei) 강을 건너 태국으로 넘어왔으며(618명은 남성, 59명은 여성), 대부분은 인도·중국 국적자이며 베트남·파키스탄·인도네시아 등 국적자도 포함됐다. * 태국 육군은 미얀마 군이 KK 파크 지역을 장악하고 단속을 진행하면서 다수가 국경을 넘어왔다고 설명, 같은 날 오전 미얀마 측 국경검문소 인근에서는 100명 이상이 추가로 탈출을 시도 중인 모습을 포착 ‘KK 파크’는 미얀마 북부 미야와디 지역 국경 인근에 조성된 대표적인 온라인 사기 거점으로, 내전 이후 법 집행이 느슨해진 틈을 타 연애·투자 사기 등 국제 조직이 활동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 당국은 “도피자들에 대해 인도적 절차에 따라 보호조치를 시행 중”이라면서도, “입국자들은 인신매매 피해 여부와 불법 입국 혐의를 구분하기 위한 선별 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사건은 동남아 전역에 확산된 초국가적 온라인 사기 산업의 심각성을 다시 부각, 유엔(UN)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피해 규모는 약 37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 한편, 이와 관련해 태국 보라팍 따냐웡(Vorapak Tanyawong) 재무차관은 캄보디아 기반 사이버사기 조직과의 연루 의혹으로 지난 10월 22일 사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5322/myanmar-scam-centre-raid-sends-hundreds-fleeing-to-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주재 대사관들, 시리킷 왕비 서거에 조의 표명 (사진출처 : The Nation) 대한민국, 일본, 우크라이나 등 태국 주재 대사관들은 시리킷 왕비 서거에 따라 온라인 프로필을 변경하고 애도 메시지를 게시했다. 10월 24일, 시리킷 왕비께서 93세의 나이로 서거하신 후, 태국 주재 여러 외국 대사관들이 온라인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애도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검은색 배경에 태국어와 한국어로 다음과 같은 애도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시리킷 왕비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 대사관은 왕실과 유가족, 그리고 모든 태국 국민들과 이 깊은 슬픔을 함께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주태국 일본대사관은 온라인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태국어와 일본어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일본대사관은 일본 국민들을 대표해 시리킷 왕비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왕비께서는 오랜 재위 기간 동안 태국 국민의 화합과 복지 증진에 헌신하셨습니다. 우리는 왕비의 크나큰 자비를 겸허하게 기억하며 영원히 존경할 것입니다. 우리는 애도를 표하며 이 슬픔에 잠긴 태국 국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주태국 우크라이나대사관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시리킷 왕비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왕실에 애도를 표하며 지지를 보냅니다.” (Foreign embassies in Thailand honour Her Majesty 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 with tributes / The Nation, 10.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572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내각, 관광 지출을 늘리기 위해 5가지 관광 부양책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은 연말 지출을 촉진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4분기 GDP를 약 0.04%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관광 진흥책을 승인했다. 1. 국내 여행비 소득공제 개인은 태국 내 여행 경비에 대해 최대 20,000바트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첫 10,000바트는 종이·전자 세금계산서 모두 적용되며, 나머지 10,000바트는 전자 세금계산서에 한해 적용된다. 2. 국내 세미나·교육비 법인세 공제 등록된 법인 및 파트너십은 태국 내 세미나·교육 관련 비용(숙박, 교통, 관광 서비스 포함)에 대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선 도시는 2배, 기타 지역은 1.5배 공제가 가능하다. 교통비는 VAT 미등록 사업자에게 지급 가능하며 전자 영수증이 필요하다. 단, 기타 비용은 VAT 등록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며 전자 세금계산서가 필요하다. 3. 정부 세미나 예산 조기 집행 공공 부문 지출을 앞당겨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기관, 국영기업, 지방행정기관은 2025년 10월~2026년 1월 31일 사이에 2026년도 세미나·훈련 예산의 최소 60%를 지출해야 한다. 4. 리노베이션 세제 혜택 호텔은 리노베이션 실제 비용의 2배를 세금 공제받을 수 있다. 5. 유흥업소 소비세 감면 연장 나이트클럽, 펍, 바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category 17.01)의 소비세율이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에서 5%로 감면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gQEMg, https://shorturl.at/0cBi6 <출처 : KTCC> ▶ 태-미,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합의… 연내 타결 목표 태국 상무장관 "기업 경쟁력 유지 핵심"… 관세·서비스·디지털 등 포괄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과 미국이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관한 공동 성명(Joint Statement on Framework for United States–Thailand Agreement on Reciprocal Trade)'을 공식 발표했다. 수파치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백악관 웹사이트 통해 발표)은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 증진과 무역 균형 달성을 목표로 하는 협상 틀에 합의했으며, 연말까지 세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양국 간 상호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협상 대상에는 관세, 비관세 장벽, 서비스 무역, 투자, 디지털 경제, 원산지 규정, 상업적 조달 기회, 공동 경제 안보 등이 포괄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수파치 장관은 "이번 합의는 양국의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상 타결 시 기업 환경 개선과 투자 심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은 태국의 제1 수출 시장이자 제2 교역 상대국으로, 이번 협상은 태국 기업의 미국 시장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태국 정부는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팟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전략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준비 중이다. 2024년 기준 태국과 미국의 교역액은 총 744억 달러에 달했으며, 태국의 대미 수출액은 5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은 컴퓨터 및 부품, 통신기기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원유, 기계류, 화학제품 등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9 ▶ 태국 전역서 ‘불덩이’ 포착…천문학회 “타우러스 유성우 현상”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천문학회(Thai Astronomical Society)는 10월 26일 새벽, 태국 중부 여러 지역에서 목격된 밝은 불덩이(fireball)와 폭음 현상에 대해 약 1만 년 전 해체된 고대 혜성의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학회 전문가들은 이번 불덩이가 엔케 혜성(Comet 2P/Encke)에서 비롯된 타우러스 유성우(Taurid Meteor Shower)의 일부로, 해당 혜성이 약 1만 년 전 분해되며 남긴 직경 약 40km 규모의 잔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해당 유성우는 10월 말~11월 초 다시 관측될 예정이며, 밝고 느린 ‘화구형 유성’의 빈도 증가가 예상, 학회는 이번 현상이 최근 접근 중인 레몬 혜성(Comet Lemmon)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함 (레몬 혜성은 지구로부터 약 9천만km 떨어져 있어 연관성이 없다는 것) 과거에도 비슷한 현상이 1964년, 2005년, 2015년에 관측된 바 있으며, 목성의 중력에 의해 잔해가 밀집된 구역을 지구가 통과할 때 유성의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천문학회는 “향후 몇 주간 밤하늘에서 더 많은 불덩이형 유성이 목격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관측 참여를 권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bright-fireball-over-thailand-linked-to-ancient-comet-fragm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찰 "해외실종 안전 미확인 162건…내달 초국경 합동작전" 미귀국 218건…태국·필리핀·베트남 등도 피해·범죄신고 송환자 59명 불법대부업 연계 수사…이번주 전부 검찰송치 철옹성같은 캄보디아 범죄단지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범죄단지인 '태자단지'가 철조망과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2025.10.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이율립 기자 = 올해 캄보디아 등 해외 국가에서 접수된 한국인 실종 의심 사건이 513건으로 집계됐다고 경찰이 27일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경찰청과 외교부에 접수된 실종 의심 사건을 종합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13건 중 295건은 신고 대상자가 귀국했고, 218건은 미귀국 상태다. 218건 중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건은 162건으로 범죄 관련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이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례, 피싱 범죄 등에 대한 특별신고·자수' 기간 다른 동남아 국가 사건도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 태국 11건 ▲ 필리핀 7건 ▲ 베트남 8건 ▲ 말레이시아 2건 ▲ 라오스 2건 ▲ 중국 1건 ▲ 인도 1건 등 관련 사건이 접수됐다. 범죄에 연루된 당사자부터 피해자 가족까지 다양한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 주재관들을 중심으로 라오스 등 캄보디아 주변 국가로 범죄 거점이 이동하는 '풍선 효과'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과 국내 불법 사금융·대부업이 연계돼있다는 의혹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이어온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을 연장해 캄보디아 관련 사항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지난 18일 송환된 한국인 64명에 대해서도 불법 사금융·대부업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당국에 기소 전 단계라 송환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 구속기소 될 경우에는 국내 송환 대상자가 될 수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64명 중 구속된 59명을 이번 주 전원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가 2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들은 주로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21 andphotodo@yna.co.kr 한국·캄보디아·미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경찰 중심의 '국제공조협의체'는 다음 달 11일 '초국경 합동작전'을 열 예정이다. 현지 검거·소탕 작전 개념이 아닌, 10여개국이 모여 피의자 명단이나 신원 및 소재 등을 공유하는 '작전회의'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참여국들은 '공동조사' 형태로 캄보디아 등에 경찰관을 파견하는 형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수사권은 주권 개념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한국 경찰력이 (피의자를) 체포한다고 이해하면 틀리다"고 부연했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반체제 인사의 자국 송환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정치범은 인도 대상이 아니다.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캄보디아 당국도 그 부분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관련, 구속 송치한 대포통장 모집책 2명 외에 추가 공범을 추적 중이다. 국가정보원이 해당 사건 주범은 2023년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만 답했다. 캄보디아 당국도 박씨 사건 공범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적인 내용은 한국 경찰에 통보하지 않았다. 추가 선발된 경찰협력관 2명은 내달 캄보디아 현지로 출국한다. 이들을 포함한 현지 인력은 캄보디아 당국과 실시간 정보공유, 24시간 대응체계 등을 갖춘다. 경찰은 현지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경찰관 추가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이 우리 입장을 100% 이해하고 있다"며 현지 당국이 양국 간 국제결혼 등을 언급하며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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