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태국 뉴스

2025/09/02 01:55:25

▶ 프아타이당 권력 유지 시도에 반발…방콕서 시민 집회 열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월 29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직에서 물러난 이후, 태국 집권당 프아타이당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 8월 31일 방콕 승전기념탑(Victory Monument)에서 ‘루암 팔랑 팬딘(Ruam Palang Phaen Din, United Power of the Land)’ 연합의 주도로 약 200명이 모여 프아타이당의 차기 연정 참여와 총리 지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음 시위 지도부는 ① 프아타이당 인사의 차기 총리 지명 반대, ② 프아타이당의 차기 연정 참여 불가, ③ 헌법 내 국가통합 및 군주제 관련 조항 개정 반대 등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 * 이외에도 태국-캄보디아 국경 관련 2000·2001년 양해각서 폐기, 외국인 토지 임대기간을 30년에서 99년으로 연장하는 법안 반대, 카지노 합법화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단지 법안 철회, 금융허브 법안 폐기 등을 요구 시위 주도자인 피칫 차이몽콜(Pichit Chaimongkol)은 “프아타이당이 국가 위기의 책임이 있다며 이번 국민당의 요구에 따라 하원을 조기 해산하겠다고 약속해도 이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프아타이당이 계속 권력을 유지하려 한다면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앞서 파통탄 총리가 지난 6월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 심각한 윤리 위반을 저질렀다며 총리직을 박탈, 이후 프아타이당은 연정 내 위치를 지키기 위해 차기 총리 후보 지명과 국민당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사회적 반발이 커지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6253/demonstrators-denounce-pheu-thais-attempts-to-stay-in-pow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지? 한국 방문 태국인 관광객 2025년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40% 성장을 보이며 개별여행과 뷰티, 웰빙으로 눈을 돌리는 새로운 방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음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인들의 방한 관광 시장은 지난해 큰 위기를 겪은 뒤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18만 명 이상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이다. KTO는 올해 36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회복세는 여행패턴의 변화와 함께 나타나고 있다. 태국 관광객들은 더 이상 대규모 단체여행객들과 함께 여행하지 않고, 보다 심층적인 경험에 중점을 두는 자유여행객(FIT)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유여행객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가격을 비교하고 직접 여행을 계획하며, 심카드(SIM)나 번역 앱 등의 기술을 활용해 여행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더욱 자유롭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여행목적의 변화도 중요한 전환점이다. 한국관광공사(KTO)는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클리닉부터 웰니스·스파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뷰티와 웰니스’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KTO는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평균 30,000바트(약 126만원)~50,000바트(약 210만원)를 지출하고 최소 5일 이상 체류한다고 밝혔다. 방문지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서울 이외에 부산과 제주도 같은 도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 방한 관광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SNS에서 ‘한국금지’ 해시태그가 등장했던 때가 있었다. 엄격한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과 입국심사로 인해 많은 태국인들의 입국이 거부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2024년 6월 방한 태국인 수가 전년 대비 19.5% 감소한 20.150명에 그친 것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결국 태국인들의 방한은 중국·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 밀려 5위로 추락했고 현재 전 세계 11위에 머물고 있다. 많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과 일본처럼 비자가 필요 없는 저렴한 여행지로 눈을 돌렸다. 한국관광공사(KTO)는 K-ETA와 입국심사가 신뢰도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며 관광객 감소가 부분적으로 여행패턴의 변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KTO는 태국 관광객들을 다시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핵심 전략 중 하나는 2선 도시 관광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식과 어학연수, 여름 치맥 축제로 유명한 대구와 경주는 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전라남도는 자연과 문화, 웰니스 관광에 이상적이며 여유로운 여행과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방한 관광시장은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관광객 수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여행패턴도 변화하고 있지만 2019년 57만 2,700명이라는 최고치를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คนไทยคัมแบ็กเที่ยวเกาหลี? KTO เผยครึ่งปีแรกโต 40% หลังปีที่แล้วเจอวิกฤต #แบนเกาหลี ชี้เทรนด์ใหม่เลิกไปกับทัวร์ หันเที่ยวเองและสนใจ Beauty & Wellness มากขึ้น / The Standard, 8.30, 온라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standard.co/korean-tourism-recovery-thai/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무부, 신시장 개척 태스크포스 가동…라틴아메리카 첫 성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자국 기업의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 해당 활동은 ‘25년 9월까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로 지난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비즈니스 매칭에는 자동차, 전자, 건자재, 식음료, 반려동물 식품 분야를 포함한 태국 기업 40개사와 아르헨티나 수입업체 79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320건의 매칭 성과를 거뒀다. 태국 대표단은 아르헨티나 내 주요 업종의 무역협회 및 대형 수입업체와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기업 경영진들은 관세 조정 및 주요 교역국과의 FTA 협상 가속화 등 친무역 정책을 배경으로 양국 교역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남미 시장에서는 태국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대표단은 이어 칠레와 브라질을 방문할 계획 (이번 3개국 순방을 통해 총 4억 바트(약 1,237만 달러) 규모의 거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한편, 올해 상반기 태국과 아르헨티나 간 교역액은 10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으며, 태국은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 등 중간재의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6537/task-force-targets-new-markets-for-export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품탐 부총리, 태국-캄보디아 국경 위기 해결 전담 센터 설립 명령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 관리 특별 센터(ศบ.ทก.)'를 설립하라는 총리실 명령에 서명했다. 이 센터는 관련 정부 기관의 업무를 통합하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국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임무 및 구성 *임무: -국경 상황을 면밀히 감시, 분석, 평가한다.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조치 및 권장 사항을 제안한다. -모든 관련 기관의 업무를 통합하고, 대중에게 정확하고 일관된 정보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소위원회나 실무단을 구성할 수 있다. *구성: -센터장: 국방부 차관 -부센터장: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외교부 차관, 내무부 차관 -위원: 국방부, 디지털경제사회부, 상무부, 노동부, 왕실 보위 사령부, 국군 최고사령부, 육군, 해군, 공군, 경찰청, 공보국, 법제위원회, 외교부 등 다양한 부처와 기관의 고위 관계자 27명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상호 존중하며, 평화롭고 대등한 원칙에 따라 국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외부 국가나 국제기구의 간섭 없이** 양국 간의 양자 관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센터의 업무는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되며, 센터장은 이 사실을 총리에게 보고한 뒤 센터 해산 명령을 내릴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879861 ▶ LG 태국 법인, 초대형 TV 판매량 급증... "OLED 시장 1위 지속" (사진출처 : Bngkokbiz)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고가의 상품 구매를 꺼리는 가운데, 태국에서 초대형 TV 시장이 역설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 태국 법인은 올해 초부터 태국 소비자들이 55인치에서 65인치 OLED TV로 옮겨가고 있으며, 그 이상의 대형 TV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LG의 65인치 TV 시장 점유율은 36.8%까지 상승했다. LG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5인치와 100인치 QNED TV를 추가로 출시했다. LG 태국 마케팅 총괄인 암낫 싱하짠은 100인치 TV가 초기 예상보다 훨씬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의 프리미엄 TV 시장 전략 LG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태국 OLED TV 시장에서 64.2%의 점유율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4분기에는 65%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는 초대형 TV 시장 확대를 위해 두 가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급 디자인: 일부 소비자는 TV를 고급 가구처럼 활용하려 한다. LG는 이들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의 LG OLED evo AI M5, G5, C5 라인업을 제공한다. -가족 시청 경험: 가족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대 100인치까지 출시된 LG QNED evo AI QNED92A, QNED86A 라인업을 선보여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TV 서비스 LG는 '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학습하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AI TV를 선보였다. 특히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맞춰 'Sports Alert'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팀의 경기 일정과 실시간 점수를 알려주는 개인 비서 역할까지 수행한다. LG는 올해 4분기에 75인치 이상 TV 판매량을 20% 성장시키고, 태국 OLED TV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달성해 13년 연속 선두를 지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96462 ▶ 프아타이당, 차기 총리 선출 앞두고 국민당 요구 수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집권당 프아타이당의 품탐 웨차야차이 총리 권한대행은 “연합정부는 국민당(PP)이 요구한 4개월 내 하원 해산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필요하다면 더 빠른 해산도 가능하다”며, 차기 총리 선출을 앞두고 야당인 국민당의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불안정한 정치 국면 속에서 연정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 * 국민당은 프아타이당의 차기 총리 후보 차이카쎔 니티시리(Chaikasem Nitisiri) 지명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음. 동시에 품짜이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역시 차기 총리 후보군에 거론되며, 양측이 국민당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 국민당은 조기 선거를 위한 4개월 내 하원 해산과 새 헌법 국민투표 실시를 새 총리 지지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고 야당으로서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품탐 권한대행 총리는 협상 결과에 대해 “연정은 국민당의 조건을 전적으로 수용할 수 있으며, 이는 정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당은 9월 1일 당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며, 연정이 공식 출범할 경우 첫 과제로 헌법 개정과 정치 시스템 재설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6341/govt-backs-pp-wish-li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산업부 장관, "전기 케이블 78개 브랜드 중 20개만 안전 기준 충족" (사진출처 : ASEAN NOW) 아카낫 프롬판 태국 산업부 장관은 태국에서 판매되는 전기 케이블 브랜드의 대부분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수많은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가운데, 산업부는 국내외 78개 전기 케이블 브랜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안전 기준을 충족한 브랜드는 단 20개에 불과했다. *안전 기준 미달 업체, 법적 조치 착수 아카낫 장관은 태국 산업표준원(TISI)에 ISO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조 및 수입업체에 대해 즉시 법적 절차를 밟도록 지시했다. 그는 안전 기준 미달 케이블이 인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TISI에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당 업체들의 사업자 면허를 취소하고 경찰에 고발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태국 내 저품질 전기 케이블의 판매 및 유통을 막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발걸음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43364-thai-electric-cables-mostly-fail-global-safety-standards/ ▶ 태국 문화부,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 참석해 문화·창조산업 진흥과 아-태 협력 강화 역할 수행 (사진출처 : Thailand Plus) 랏차녹 코짜라논 문화부 사무차관보는 대표단을 이끌고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우룻싸야 인트라숙시리 문화부 사무차관실 국제과장과 버리맛 시리카전 문화부 사무차관실 아세안협력과장도 참석했다. 랏차녹 사무차관보는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최휘영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주재했으며 21개 APEC 회원국 장관 및 고위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랏차녹 사무차관보는 이번 회의의 3개 주요 주제인 ① 연결: APEC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의 문화·창조산업 ② 혁신: 디지털 기술과 AI가 문화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창의성 촉진 ③ 번영: 문화·창조산업에서의 APEC 회원국 간 협력 증진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랏차녹 사무차관보는 태국 문화부가 지난 3년간 문화를 경제 견인의 엔진과 방패로 활용해 사회적 안정과 회복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① ‘문화관광 슈퍼루트(Cultural Tourism Super Routes)’ 정책 ② 문화 박물관 혁신 사업의 ‘시텝 어드벤처(Sithep Adventure)’ ③ 푸껫에서 개최한 ‘제3회 타일랜드 비엔날레’ 등 태국 문화부의 주요사업과 활동사례를 언급했다. 랏차녹 사무차관보는 회의가 마무리된 후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공동성명 초안을 공동 승인했다. 공동성명서는 APEC 회원국들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기술과 AI를 활용해 역내 문화·창조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지침 역할을 할 것이다. 랏차녹 사무차관보는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APEC 창설 후 처음으로 치러진 회의입니다. 태국 문화부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태국의 역할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 세계 문화관련 지식과 우수사례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APEC 회원국들 간의 경제적 기회 확대와 태국의 인지도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กระทรวงวัฒนธรรมไทยโชว์บทบาทเวที APEC HLD-CCI 2025 ผลักดันวัฒนธรรม-ความคิดสร้างสรรค์เชื่อมเศรษฐกิจเอเชีย-แปซิฟิก / Thailand Plus, 9.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landplus.tv/archives/9534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세수 확충 위해 부가세 인상 검토…FDI 유치·투자 확대 병행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피차이 춘하와지라 재무부 장관(임시)은 “국가 세수 규모가 GDP 대비 15%에 불과해 유사 경제 규모 국가들보다 약 3%포인트 낮다”면서 “추가로 약 6천억 바트의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 현행 부가가치세(VAT)율은 법정세율 10%에서 7%로 인하된 상태이며, 이 특례가 9월 만료됨에 따라 향후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재정적자가 2025 회계연도 GDP 대비 약 4%를 넘고, 2026년에도 약 4%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2년 내 이를 3%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긴축 대신, 고속도로·송전망 등 2조 바트 규모에 달하는 국유 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과 경제 성장 촉진을 통한 세입 확대 방안을 추진할 방침 또한, 피차이 장관은 태국의 VAT율이 다른 나라보다 낮지만, 경기 회복 지연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대외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피차이 장관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둔화를 주요 과제로 지적하며, 토지 임대 제도 개선(민간 토지를 재무부에 양도 후 최대 99년 임대), 전력·수자원 공급 안정성 확보,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부에 따르면 태국 경제성장률은 2019~2023년 연평균 0.4%에 그쳤으며 ‘24년 2.5% 성장 후 올해는 약 2% 내외, ‘25년 성장률을 2.3%로 전망. 또한, 투자 비중을 GDP의 30% 이상(6조 바트)으로 끌어올릴 경우, 연 4~5% 성장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7189/state-tax-revenue-needs-b600bn-boo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일 태국 뉴스

2025/09/01 13:19:27

▶ '총리 해임' 태국 차기 유력 후보로 아누틴 전 부총리 급부상 아누틴 이끄는 품짜이타이당, 하원 의석 1위 국민당과 합의 아누틴 전 부총리(사진 왼쪽)와 패통탄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39)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임되자 차기 총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정당 간 물밑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전날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과 과거 전화 통화에서 총리에게 요구되는 헌법상 윤리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총리직에서 해임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패통탄 총리는 불과 1년 만에 자리를 내놓았다. 패통탄 총리가 해임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정당들은 다른 정당 지지를 얻어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태국 헌법에 따라 가장 최근인 2023년 총선에서 각 당이 후보로 지명한 인사만 이번에 총리로 출마할 수 있으며 이 자격을 갖춘 인물은 현재 5명뿐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 총선 이후 집권한 프아타이당 연정에서 제2당이었다가 패통탄 총리의 통화 내용 유출 사건으로 이탈한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전 부총리가 차기 총리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업인 출신인 아누틴 전 부총리가 대표로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은 최근 하원 의석수 1위 정당인 국민당과 정치적 합의를 했다. 그는 자신이 새 총리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품짜이타이당이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의원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낫타퐁 르엉빤야웃 국민당 대표는 국민당이 어떤 정부에도 참여하지 않겠지만, 개헌 등 자신들 요구를 수용하는 다른 당이 정부 구성을 시도할 경우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품짜이타이당은 집권에 성공하면 4개월 안에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당이 지지 조건으로 내세우는 헌법 개정 국민투표와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해결 조치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임된 패통탄 총리의 소속 정당으로 연립여당 내 제1당인 프아타이당도 권력 유지에 충분한 지지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으나 현재 간신히 7석 차이로 하원 과반을 유지 중인 연정에서 타 정당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프아타이당도 국민당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요구 조건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누틴 전 부총리 외에도 프아타이당 소속인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 2014년 군사 쿠데타로 총리가 됐다가 지난 총선 패배로 9년 만에 물러난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 삐라빤 싸리랏위팝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등도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신임 총리 선출을 위한 의회 표결은 다음 달 3∼5일에 진행될 전망이다. 태국 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는 현직 하원 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블룸버그는 차기 집권 연정은 강력한 의회 지지를 확보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미국 관세 부과와 많은 가계 부채로 태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나폰 자투스리피탁은 "법원의 패통탄 총리 해임은 선출되지 않은 판사들이 국민 의지를 뒤집은 것"이라며 "태국은 미국과 무역 협정, 캄보디아와 국경 긴장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에 직면한 가운데 정국 교착과 지도부 공백 상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6월 훈 센 의장에게 전화해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국경을 담당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고, 이런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태국 내부에서 강한 반발에 부닥쳤다. 보수 성향 상원의원들은 그가 헌법 윤리를 위반했다며 해임 심판 청원을 했고, 헌재는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킨 뒤 전날 해임 판결을 했다. ▶ 품탐 부총리, "푸어타이당이 신속히 새 정부 구성" (사진출처 : Thai PBS)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퇴진 판결 이후, 푸어타이당이 다른 연립 여당들과 힘을 합쳐 새 정부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카이땀당은 기자회견에 불참했으나, 푸미탐 부총리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다고 말했다. *'차이까셈' 총리 후보...8월 30일 각료 회의 개최 품탐 부총리는 태국 의회가 재개되는 대로 차이까셈 니띠시리를 새 총리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어타이당은 현 상황에서 정치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탐 부총리는 내일(30일) 임시 내각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료들은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당'의 지지 기대 품탐 부총리는 국민당의 총리 후보 지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국가와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지지할 것"이라며, 국민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료직 배분은 기존 비율에 따라 이뤄질 것이며, 모든 과정은 민주적인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943 ▶ 태국, 1년만에 헌재 판결로 또 총리 해임…정치 위기 심화 '보수 아성' 헌재, 17년간 탁신 측 총리 5명 날려 차기 총리 출마 자격 5명뿐…유력 후보 '미지수'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해임 판결 (방콕 EPA=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태국 방콕 관저에서 헌법재판소의 총리 해임 판결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하고 있다. 2025.08.29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39)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총리 해임 판결로 총리직을 상실했다. 이로써 헌재가 지난 17년간 판결로 총리 5명을 줄줄이 옷 벗긴 가운데 태국 정치의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하게 됐다. 태국 헌재는 29일(현지시간)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에서 총리에게 요구되는 헌법상 윤리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총리직에서 해임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패통탄 총리는 불과 1년 만에 총리직을 내려놓게 됐다. 특히 2008년 이후 헌재 판결에 의해 물러난 다섯 번째 총리가 됐다. 이들은 모두 탁신 전 총리 계열이다. 2008년 탁신 전 총리의 측근인 사막 순다라웻 총리가 TV 요리프로그램에 출연, 소액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헌재에서 위헌 판결을 받아 해임됐다. 같은 해 사막 총리의 뒤를 이은 탁신의 매제 솜차이 웡사왓 총리도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집권당 해체를 명령한 헌재 판결로 3개월도 못 돼 물러났다. 이후 2011년에는 탁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이 총선 승리로 총리가 됐지만, 2014년 국가안보회의(NSC) 위원장을 경질해 권력을 남용했다는 헌재 판결로 총리직을 상실했다. 2023년 총선 이후 집권한 현 프아타이당 연정의 세타 타위신 총리도 과거 뇌물 비리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했다가 헌재의 위헌 판결로 취임 1년 만인 지난해 8월 옷을 벗었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01년 탁신 전 총리의 집권 이후 지금까지 20여년간 태국 정치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서민층 지지를 확보한 그의 세력과 군부·왕당파 등 기존 보수 세력의 정면 충돌로 요약된다. 이 과정에서 헌재는 선거에서 이겨 집권한 탁신 측 총리를 잇따라 판결을 통해 '합법적'으로 제거하는 보수 세력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 왔다. 올란 틴방띠아오 부라파대 교수는 블룸버그 통신에 "헌재 조치는 보수 엘리트들의 이익과 권력을 보호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또 "헌재 설치의 의도는 견제와 균형의 장치였지만, 정치인들의 생사를 좌우할 과도한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탁신 계열뿐 아니라 왕실모독죄 개정 등의 요구를 내건 현 의석수 1위 정당 국민당과 같은 진보 계열에도 꾸준히 타격을 가해왔다. 2020년 퓨처포워드당(FFP)을 정당법 위반으로 해산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FFP 후신으로 2023년 총선에서 1당이 된 전진당에도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라면서 해산 명령을 내렸다. 또 총선 승리를 이끈 피타 림짜른랏(43) 전 전진당 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 11명의 정치 활동을 향후 10년간 금지했다. 이런 가운데 집권 연정에 확실한 총리 후보가 없는 데다, 현재 간신히 7석 차이로 하원 과반을 유지 중인 연정에 참여한 타 정당들의 이탈 가능성이 커져 새 총리 선출 전망도 오리무중이다. 태국 헌법에 따르면 최근 총선에서 각 당이 총리 후보로 지명한 인사만이 총리 출마 자격이 있다. 현재 이런 인사는 5명뿐이다. 이 중 프아타이당 소속은 차이까셈 니띠시리(77) 전 법무부 장관 1명뿐으로 고령에다 2023년 총선을 앞두고 뇌졸중을 앓은 바 있다. 다만 차이까셈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건강이 상당히 나아졌고 필요하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연정은 그를 차기 총리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또 연정 내 제2당이었다가 패통탄 총리 통화 유출 사건을 계기로 연정에서 이탈한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전 부총리도 총리 출마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품짜이타이당 지도부는 의회 최대 세력인 국민당과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이에 낫타퐁 르엉빤야웃 국민당 대표는 국민당이 어떤 정부에도 참여하지 않겠지만, 개헌 등 자신들의 특정 요구를 수용하는 다른 당이 정부 구성을 시도할 경우 지지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 밖에 2014년 군사 쿠데타로 총리가 됐다가 지난 총선 패배로 9년 만에 물러난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 삐라빤 싸리랏위팝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도 출마 자격을 갖춰 소속 당인 친군부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 한-태 슈퍼스타 3인방, 한국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선보임 (사진출처 : Inn News) 한국관광공사(KTO)가 개최한 ‘싸왓디 코리아: 코리아 웰컴즈 유(Sawasdee Korea: Korea Welcomes You)’ 행사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아이콘시암에서 개최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태국 팬들에게 여행뿐만 아니라 K-뷰티, K-건강,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K-컬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예인들을 직접 만나러 온 팬들로 행사장은 가득 차 붐볐고, 행사 내내 환호와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한국명예관광대사로 선정된 슈퍼스타 커플 마크 프린과 킴벌리가 함께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질렀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경험했던 로맨틱한 여행을 회상하며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마크는 “한국에 갈 때마다 항상 새로운 것을 경험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맛잇는 한식, 로맨틱한 분위기 등 커플 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러한 매력을 태국인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한국에는 단순히 한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매력과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따뜻한 환대로 가득합니다.”라고 말했다. 킴벌리는 미소를 지으며 “한국은 각 도시마다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합니다. 가을은 가장 로맨틱한 계절입니다. 단풍과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는 모든 여행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듭니다. 제주도는 더욱 특별합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 그리고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왜 제주도가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인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작은 신혼여행 같았습니다.”라고 말헀다. 킴벌리는 한국명예관광대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 “정말 영광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경험한 것들을 팬들에게 공유하고, 따뜻하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한국을 방문해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태국으로 가져오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정해인 배우가 무대에 올라 팬들과 일상적인 하루를 공유했다. 그는 성수동과 연남동의 카페들을 거닐며 시간을 보내고, 한국의 매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가끔 궁이나 사찰을 방문하는데, 여기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현대적인 카페도 있고 거리는 활기로 가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일 년 중 가을을 가장 로맨틱한 계절로 생각하며, 경주는 신라시대의 유적지로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주의 단풍을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해인은 경복궁, 남이섬, 설악산과 같은 인기 명소와 함께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다른 도시들도 추천했다. 정해인은 K-뷰티 셀프케어 팁도 공유했는데 “저는 휴식과 운동 그리고 꾸준한 스킨케어를 중시합니다. 한국은 뷰티와 웰니스 문화가 매우 발달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신다면 스파나 웰니스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 보시기 권합니다. 한국인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되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태국 팬들에게 “여러분을 만날 때마다 큰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클럽 ‘해이니즈(HAEINESS)’ 덕분입니다. 한국에서 여러분들을 뵙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진정한 매력은 화면에 보이는 것 이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의 메시지로 마무리되었다. 김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는 케이팝과 K-드라마를 뛰어 넘는 K-푸드, K-페스티벌, 한국의 사계절 등을 포함한 다양한 K-컬처를 태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태국인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음. 또한 김 직무대리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와 함께 서울·부산·제주·대구·전주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자랑하는 관광지들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T-팝 그룹인 No One Else, ATLAS, THE FIX의 미니 콘서트와 함께 한국의 매력을 보여주는 K-뷰티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태국인들에게 한국을 더 가까이”하고자 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목표를 실천했다. (3 ซุปตาร์ไทย–เกาหลี ถ่ายทอดเสน่ห์ “เกาหลีใต้” ครบทุกมิติ / Inn News, 8.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nnnews.co.th/news/news_9270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왕실 사면으로 왕실모독죄 수감자·시위 관련 인사 대거 석방 (사진출처 : The Momentum) 지난 28일 태국 교정국에 따르면, 올해 초 내려진 왕실 사면 조치에 따라 왕실모독죄(형법 112조) 및 시위 관련 혐의로 복역 중이던 다수의 수감자들이 석방됐다. (청년 주도의 ‘세 손가락 운동(Three-Finger Movement)’* 관련 인사들도 포함) * 세 손가락 운동은 태국 청년·학생들을 중심으로 군부 정치와 왕실 권한 강화에 반대하며 민주 개혁을 요구한 사회운동 첫 번째로 석방된 인물은 전직 공무원 안찬 프릴럿(Anchan Preelert)으로, 지하 라디오 진행자 ‘반폿’의 왕실 비판 오디오 파일 29건을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로 징역 43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약 8년 4개월 19일 복역 후 방콕 여성교도소에서 풀려났다. 인터넷 법 개혁(iLaw) 단체에 따르면, 임신 중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가 구속된 타나폰(Thanaporn)가 신생아와 함께 수감 생활을 이어가다 약 15개월 복역 후 톤부리 여성교도소에서 석방됐다. 또한, 태국인권변호사협회(TLHR)는 ‘탈루 가스(Thalu Gas)’ 시위에 참여해 폭발물 소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힙합 아티스트 타나윳 나 아유타야(Thanayut Na Ayutthaya)도 ‘23년 9월 22일 구속 이후 약 23개월 만에 사면으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은 장기형을 선고받은 112조 수감자와 정치범까지 포함하면서, 태국 사회 내 정치적 긴장 완화와 표현의 자유 확대 논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4934/royal-pardons-free-lm-convicts-protest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1인 가구 천만 명, 태국인 1인가구는 몇 명인가? (사진출처 : TNN Thailand) 미혼,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런 1인 가구가 사상 최초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한국의 인구는 5,120만 명이었으나 이중 1인 가구는 급속하게 증가하여 1,010만 명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565만 명 중 1인가구는 213만 명으로 고령자 가구 중 37.8%가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들도 결혼을 늦게 하고 졸업 후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 천만 1인 가구 중 320만 명이 20-30대였다. 25-49세 남녀 40% 이상이 결혼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인식이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니라 삶의 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혼자 갈 수 있는 병원, 밤새 제공되는 음식배달 서비스, 대중교통 구간 연장 등 서울에서 사는 것은 비교적 편리하여 혼자 살기를 서울의 새로운 규범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문가들은 이런 인구학적 변화에 맞춰 외로움, 우울증과 고립의 위험을 포착해야 된다고 말하며 1인 가구 맞춤형 공공의료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태국의 1인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한국만의 유행이 아니며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태국의 1인 가구는 700만 명 이상으로 전체의 26.1%를 차지한다. 2007년 태국의 1인 가구는 200만 명으로 15년 만에 3.5배가 증가한 것이다. 향후 19년간 태국의 1인 가구는 91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또한 많은 고령인구로 한국과 유사한 현상을 겪고 있다. 2023년 말 통계에 따르면 노인 인구 중 130만 명이 혼자 거주 중이며 이는 전체 노인 중 10.32%를 차지해 2020년 7.3%에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คนเกาหลีใต้ อาศัยคนเดียวเกิน 10 ล้านคนเป็นครั้งแรก แล้วคนไทยที่อยู่คนเดียวมีเท่าไหร่ ?/ TNN, 8.28, 온라인, Karunporn Chetphayak,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tnnexclusive/20958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국, 태국 통신시장 전면 개방 요구…방송통신위원회 “안보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와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최근 미국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태국에 현지 통신시장, 특히 위성 서비스 부문을 외국 기업에 전면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의 3종(Type-3) 통신 라이선스는 독자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용으로, 외국인 지분은 최대 49%까지만 허용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는 “만약 미국 요구를 수용할 경우 NBTC 관련 법과 규정을 개정해야 하며, 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법적·안보적 이유로 반대 입장으로 알려짐) 또한,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태국에 와이파이 주파수 상한을 6GHz 대역(5,700~7,100MHz)으로 규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 역시 규제 체계와 충돌한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은 2.4GHz 및 5GHz 대역을 활용하고 있으며, 6GHz 대역은 시험 단계에 있음 이번 사안은 9월 3일 열리는 NBTC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국제무역협상국(DITN)도 8월 28일과 9월 8~9일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NBTC는 우선 와이파이 주파수 문제를 검토한 뒤 미국 측 요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리할 방침) 현재 태국은 외국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 운영에 대해 게이트웨이·랜딩 라이트·서비스 등 라이선스로 구분해 관리하며, 모두 태국 법인 또는 합작사 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 최근 스타링크(Starlink)도 태국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히며 100% 외국인 단독 법인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나, NBTC는 외국인사업법 및 통신 규제와 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4902/us-calls-for-access-to-telecom-mark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경제기자협회, KTO, KTC와 협력해 궁중 김치와 김밥의 요리법을 공개하는 한식 특별 워크숍 진행 (사진출처 : MGR Online) 두엉폰 우돔팁 태국경제기자협회(The Economic Reporters Association) 회장과 젠짓 랏플리 끄룽타이카드(KTC) 커뮤니케이션·홍보부문 최고경영자, 김종훈 한국관광공사(KTO)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8월 29일 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빗 호텔 4층 마켓카페에서 ‘태국경제기자들과 KTC, KTO가 함께하는 기자단 한식 체험(K-Taste Press & Plate KTC x KTO with EconMass)’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궁중 김치와 김밥의 비밀 레시피를 알아보다.’라는 주제로 경제기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양국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태국의 역사학자이자 지정학 전문가인 쿠나껀 와닛위룬 교수를 초빙해 한국 궁중 역사와 연계한 문화적 관점에서 김치와 김밥의 기원을 설명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또한 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빗 호텔의 수석 셰프가 김치와 김밥 요리법을 시연한 뒤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많은 태국경제기자협회 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활기가 넘쳤다. 한식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자 기업 언론계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สมาคมผู้สื่อข่าวเศรษฐกิจ จับมือ KTC–KTO จัดกิจกรรม “K-Taste Press & Plate” ไขสูตรกิมจิ-คิมบับชาววัง พร้อมเวิร์กชอปเอ็กซ์คลูซีฟ / MGR Online,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stockmarket/detail/968000008281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중앙은행, 11월 21일부터 50바트·100바트 폴리머 지폐 발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중앙은행(BOT)은 오는 11월 21일부터 50바트와 100바트 지폐를 특수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머로 제작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종이 지폐보다 습기와 오염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조 방지 및 시각 장애인 편의성 강화 이전 20바트 폴리머 지폐의 평균 수명은 종이 지폐보다 4배 긴 8년이었다. 50바트와 100바트 지폐도 내구성이 향상되어 연간 약 3억 5천만 장의 새 지폐 생산을 줄여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폴리머 지폐는 위조 방지 기술이 강화됐다. -투명 창: 양면으로 뚫려 있는 투명한 창이 있어 빛에 비춰볼 수 있다. -볼록한 액면가: 투명 창에 볼록한 글씨로 액면가가 새겨져 있다. -특수 잉크: 지폐를 기울이면 색상이 변하는 특수 잉크가 사용됐다. 또한,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 기호와 지폐 가장자리의 볼록한 투명선이 추가되어 지폐 종류를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11월 21일부터 사용 개시 새로운 폴리머 지폐는 11월 21일부터 모든 상업은행과 특수 금융 기관에서 인출할 수 있다. 100바트 지폐는 자동현금입출금기(ATM/CDM)를 통해서도 인출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 50바트와 100바트 지폐는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924 ▶ 북부 태국 폭우로 홍수 발생…수천 명 대피·가옥 500채 침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재난방지감소국(DDPM)은 8월 31일 오전 기준, 태풍 ‘농파(Nongfa)’가 저기압으로 약화된 뒤 이어진 폭우로 인해 태국 북부 5개 주에서 5천 명이 넘는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 치앙마이·매홍손·피사눌록·수코타이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보고에서는 펫차분에서도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 펫차분의 롬카오(Lom Kao)·롬삭(Lom Sak)·남나오(Nam Nao) 지역에서는 빠싹(Pasak)강이 범람하며 큰 피해가 이어졌고, 특히 롬카오 지역의 따끌로이(Tatkloi)와 씨라(Sila) 마을은 지난 10년 중 가장 심각한 홍수를 겪고 있다. * 따끌로이 씨라 지역에서만 약 50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아동·노약자·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짐 (강한 물살로 구조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졌음) 한편, 태국 기상청은 약화된 농파의 잔여 저기압이 9월 1일에도 전국적으로 폭우를 이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6270/flooding-inundates-5-provinces-in-norther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돈무앙 공항 주차요금, 12월부터 인상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북부 돈무앙 공항(Donmueang International Airport)은 올해 12월 1일부터 공항 내 주차장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새 주자요금은 제1터미널 지하 주차장, 제2터미널 2 근처 7층 주차장, 기존건물 3층 주차장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 적용된다. 요금은 시간 단위로 계산되며, 잔여 시간은 1시간으로 올림 처리된다. 돈무앙 공항은 이번 주차요금 인상은 돈무앙 공항 이용자 편의 증진과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되는 새로운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다. -15분 주차 : 무료 -1시간 주차 : 3시간까지 시간당 25바트 (기존 시간당 20바트) -2시간 주차 : 50바트 -3시간 주차 : 80바트 -4시간 주차 : 110바트 (기존 40바트) -5시간 주차 : 145바트 (기존 60바트) -6시간 주차 : 180바트 (기존 80바트) -7~24시간 주차 : 250바트 (기존 110바트) 대중교통관리센터(0-2535-1247) 또는 돈무앙 공항 홍보센터(0-2535-11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태국 국민당, 잉락 총리 퇴진에 대한 입장 발표... '총리 선출 후 의회 해산' 제안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국민당은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퇴진 판결 이후, 새 총리를 선출한 후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당은 총리의 자격 요건이 법적으로 모호해 권력자의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국민당은 현 상황에서 정치적 안정성과 정당성을 갖춘 정부를 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국민이 선거를 통해 직접 정부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당은 과도기적 역할을 수행할 새 총리 선출을 위해 의회 프로세스를 활용할 것이며, 과거 쿠데타 주도자나 외부 인사가 총리가 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당의 3가지 조건 국민당은 새 총리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1.조기 총선: 새 총리는 의회에서 정책을 발표한 후 4개월 이내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2.개헌 국민투표: 새 내각은 총선과 같은 날 실시될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준비해야 한다. 개헌은 전면적인 새로운 헌법을 마련하고, 국민이 직접 선출한 제헌 의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3.야당 역할 유지: 국민당은 새로운 연립 정부에 참여하지 않고 야당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새 정부를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당 소속 의원 중 누구도 새 내각의 장관직을 맡지 않을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929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9일 태국 뉴스

2025/08/29 17:29:57

▶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해임 결정…"헌법윤리 위반" '국경분쟁' 캄보디아 훈센과 통화내용 유출 여파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직무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총리 해임 판결에 앞서 태국 방콕의 정부 관저에 도착하는 모습.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직무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총리 해임 재판에서 패소,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태국 정국은 당분간 상당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 헌재는 29일(현지시간) 패통탄 총리가 헌법 윤리를 위반해 해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헌재 9인 재판관은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에서 총리로서 필요한 윤리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5월 말 태국군과 캄보디아군이 국경 지대에서 교전한 뒤 훈 센 의장에게 전화해 국경을 관할하는 태국군 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가 이런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비난 여론이 이는 가운데 보수 성향 상원의원들이 그가 헌법 윤리를 위반했다며 해임 심판 청원을 헌재에 냈고, 헌재는 지난 7월 초 청원을 받아들여 판결 때까지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후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을 맡아왔으며, 패통탄 총리는 문화부 장관을 겸직하면서 내각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날 헌재 결정으로 패통탄 총리는 지난해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지 약 1년 만에 총리직을 내려놓게 됐다. 연립여당 내 제1당으로 패통탄 총리의 소속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를 선출할 방침이다. 그러나 뚜렷한 총리 후보가 적은 가운데 현재 간신히 하원 과반을 유지하고 있는 연정에 참여한 정당들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총리 인선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태국 NESDC, 저성장 탈출 위해 산업·농업 구조 개혁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다누차 피차야난 사무총장은 “태국이 저성장의 고리를 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업과 농업 부문의 구조 조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누차 사무총장은 “태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전통적 상품에 치중하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육성, 농업 부문에서도 원자재 생산 위주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식품 산업으로의 가치사슬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구조 개혁의 가장 큰 장애물로 ‘실행 의지 부족’을 꼽으며, 지난 2~3년간 신산업 도입으로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지속성과 투자 규제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 농업 부문 개혁과 관련해서는 보조금 중심 정책을 지양하고, 재배 방식 개선·기술 도입·생산성 향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조금은 농가의 적응을 방해하고 재정 부담을 키움) 재정정책과 관련해 다누차 사무총장은 “현재 환경에서는 정부의 재정 여력을 확대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세제 개편과 지출 구조 조정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24년 2.5% 성장에 이어 올해 성장률이 약 2.0%에 그칠 것으로 전망, 태국 경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9% 성장에 머물렀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6%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3681/nesdc-chief-calls-for-major-refor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美 품목 1만개 이상 관세 인하…"미국산 관세 수입 50%↓" 19% 상호관세 합의 이어 후속 조치…비관세 장벽 철폐도 추진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미국과 19% 상호관세율에 합의한 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대대적인 관세 인하를 단행한다. 29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관세청은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미국산 1만개 이상 품목 관세 인하를 위한 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며, 올해 내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로 2026 회계연도 태국 세수는 약 80억 밧(약 3천435억원) 감소할 것으로 관세당국은 전망했다. 현재 태국이 미국산 수입품에서 걷는 관세는 연간 약 200억밧(약 8천586억원) 규모다. 태국 관세청 유타나 풀피팟 부청장은 "향후 미국산 관련 관세 수입이 5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직전 관세율 19%에 합의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주변국과 같고 20%가 부과된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대만 등에 비하면 소폭 낮은 세율이다. 태국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에 36%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 정부는 관세 인하를 위한 대화에 나섰지만 협상이 지체돼 우려가 고조된 바 있다. 태국은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대다수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비관세 장벽을 없애고 일부 미국산에 대한 수입 제한을 점진적으로 철폐할 방침을 밝혔다. 또 에너지 등 미국산 수입을 확대하겠다며 대미 무역흑자를 향후 5년 안에 70% 줄이고 7∼8년 안에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겠다고도 했다. 미국은 지난해 태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3조4천342억원)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 태국,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 추진…스리랑카 인력 1만 명 도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노동부는 지난주 내각이 이미 승인한 스리랑카 노동자 1만 명 도입 계획 외에도 추가 인력 유입 방안을 이번 주 내각에 신속히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에 나섬)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노동자들의 체류·취업 허가 만료분에 대해 신규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무허가로 체류 중인 노동자도 합법 등록을 허용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또한, 정부는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국내 인력 동원도 검토 중이며 단기 대책으로 징집병, 모범 수형자, 교정시설 내 소년범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 태국상공회의소(TCC)는 농업·제조업·서비스업 전반에서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정부 정책에 지지를 표명 한편, 탐마삿대학 폼텝 순티꿀(Pongtep Suntikul) 교수는 “캄보디아 노동자는 주로 건설·농업·어업·서비스 분야의 단순·반숙련직에 종사하는 반면, 스리랑카 인력은 숙박·호텔·개인 서비스 분야에 강점이 있다”며 스리랑카 인력이 태국 노동 수요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폼텝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캄보디아 노동자의 체류 연장, 재입국 허용, 불법 체류자의 체계적 등록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기술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4460/govt-to-ramp-up-drive-for-migra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내년 태국 경제 성장 둔화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이 8월 27일 발표한 금융정책위원회(MPC) 회의록에 따르면, 태국 경제는 2025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둔화의 주요 요인은 수출, 제조업, 관광, 국내 소비 등 네 가지 부문이다. 수출은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와 올해 상반기 선적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은 경쟁 심화와 수입 품목 유입 증가 등 미국 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 접근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 산업 역시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며, 민간 소비는 수출, 제조업, 관광 산업의 부진으로 노동 소득이 약화됨에 따라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부문에서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부채 상환 능력과 신용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VFAc8 <출처 : KTCC> ▶ 중앙은행 "향후 경제성장률 2% 미만”…태국 산업, 관세 충격 직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본격화되면서 태국 산업 전반이 장기적 충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평가, 수출·투자·소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향후 18개월간 경제성장률은 2.0%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24년 경제성장률은 2.5%를 기록) 태국의 대미 수출은 전체 수출의 약 18%로 GDP의 2.2%를 차지, 2020~2024년 연평균 3% 증가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가공식품 등 주요 업종과 함께, 미국 공급망과 연결된 고무·철강·화학제품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 * 특히, 미국이 제3국 경유 고무 제품에 대해 최대 9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된 점은 수출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음 UOB 기업전망조사에 따르면, 태국 기업 심리는 2025년 초 58%에서 최근 52%로 하락했으며 특히 중소기업(SME)은 원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우려로 꼽았다. (중소·중견기업의 60%가 이미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 정부는 무역 불균형 완화를 위해 미국산 농산물·LNG·보잉 항공기 수입 확대, 알래스카 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에 일부 기업은 대체시장 개척과 제품 다변화를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UOB 조사에 따르면 태국 기업의 60%가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새로운 대응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재생에너지 도입 계획도 늘고 있다. (다만 인프라 부족, 높은 전환 비용,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여전히 주요 걸림돌로 지적) 이처럼 관세 충격 속에서 태국 기업들은 저탄소·고부가가치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관광업의 경우 웰니스·프리미엄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5182/tariffs-shift-thai-business-prioriti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메종 JE 방콕은 L 갤러리와 협력해 한국 현대작가 6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COLOR PULSE 전시를 개최 (사진출처 : thaipr.net) 메종 JE 방콕(Maison JE Bangkok)은 L 갤러리와 협력해 한국의 작가 6인(이명, 임솔지, 김옥진, 이재열, 수지 큐, 콰야)의 작품을 선보이는 ‘COLOR PULSE’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메종 JE 방콕에서 진행되며,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감정과 리듬의 언어인 ‘색’을 전달한다. 전시 관람 이외에도 방문객들은 ‘나만의 색깔을 선택하세요(Choose Your Own Color)’ 활동에 참여해 본인의 정체성을 예술작품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무작위로 컬러 타로카드를 선택해 행운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수리웡 도로에 위치한 메종 JE 방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Maison JE Bangkok จับมือ L Gallery 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COLOR PULSE” รวม 6 ศิลปินร่วมสมัยจากเกาหลี ถ่ายทอดพลังแห่งสีสันและอารมณ์ / Thai PR, 8.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pr.net/exhibition/363573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푸켓, 공무원 대상 AI 교육 실시…스마트시티 전략 본격화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푸켓 당국은 스마트시티 전략의 일환으로 ‘행정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AI 이해도 제고와 행정 적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함) * 교육은 8월 26일 푸켓 직업전문학교에서 열렸으며, 소폰 수완나랏 푸켓 주지사가 주재하고 각 정부 기관장·군수·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함. 또한 태국 및 아세안 최초의 서비스 로봇 ‘딘소(Dinso)’를 개발한 CT Asia Robotics 사 대표가 기조 강연을 진행, AI·로보틱스가 행정 서비스와 자동화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소개함 소폰 주지사는 “푸켓은 스마트시티 발전에서 공공 부문의 역할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며 디지털 시대에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켓 주정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되면, 표준화된 행정 매뉴얼과 디지털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전략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관광·인프라·혁신을 뒷받침하면서 태국 공공부문 현대화를 위한 국가적 노력과도 연결)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ai-takeover-phuket-trains-officials-for-smart-city-revolu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의료, AI·디지털로 17% 고성장 태국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기기 시장인 태국을 새로운 대체 시장으로 진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방콕에서 ‘한-태 바이오테크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여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등 42개사가 참가해 현지 의료진과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와 연계하여 ‘ASLS BANGKOK 2025 국제 미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각국의 저명한 의사들과 학회 임원들이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태국 식약청을 초청해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024년 한국의 대 태국 의료기기 수출액은 1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으며 태국은 한국의 의료기기 10대 수출국 중 하나이자,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출처: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8941 <출처 : KTCC> ▶ '돈므앙 도박왕' 암누아이, 경찰에 체포... "감옥에서 죽지 않으면 또 잡으러 와라" (사진출처 : Thairath) 일명 '돈므앙 도박왕'으로 알려진 암누아이 끼앗돈므앙(69)이 방콕 프라람 4세 거리의 한 쌀국수 식당에서 체포됐다. 그는 지난 27일 경찰의 급습으로 176명의 도박꾼이 체포된 싸롱프라파 지역의 도박장 운영 혐의로 8개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6번 감옥 갔다... 경찰들 좌천돼서 미안" 암누아이는 체포 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원래 택시 기사였으나 도박장 운영으로 전업해 평생 이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감옥에 6번이나 갔고, 한 번은 몸무게가 30kg이나 빠졌다"며 이번에는 감옥에서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될 때마다 다시 도박장을 열어 '고집이 세다'는 평을 들었지만, 정작 자신은 도박장 내 도박은 즐기지 않고 경마를 좋아해 집에 3마리의 말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들을 싫어하지 않으며, 자신의 고집 때문에 경찰관들이 좌천되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암누아이는 체포 당시 수사팀에게 "너희들 일 잘하네. 그런데 아마 승진하긴 힘들 거야. 감옥에서 죽지 않고 나가면, 또 나를 잡으러 와야 할 테니 말이야"라며 비아냥거렸다고. 경찰은 암누아이를 퉁썽홍 경찰서에 임시 구금하고 법원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crime/2879862 ▶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해임 결정…정국 혼란 증폭(종합) "'국경분쟁' 캄보디아 훈센과 통화 내용, 헌법윤리 위반" 차기 총리직 '오리무중'…집권 연정 유력 후보 없어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해임 결정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태국 방콕 관저에서 헌법재판소의 총리 해임 판결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29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직무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해임 판결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차기 총리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태국 정국은 당분간 상당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 헌재는 29일(현지시간) 패통탄 총리가 헌법 윤리를 위반해 해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헌재 9인 재판관은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에서 총리에게 요구되는 헌법상 윤리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판관들은 패통탄 총리가 청렴성을 결여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의 발언이 총리직과 태국 국가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적인 관계로 인해 캄보디아 측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따르거나 그에 따라 행동할 의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패통탄 총리의 임기가 지난달 1일 헌재의 총리 직무정지 처분으로 사실상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5월 말 태국군과 캄보디아군이 국경 지대에서 교전한 뒤 훈 센 의장에게 전화해 그를 '삼촌'이라고 부르고 국경을 관할하는 태국군 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가 이런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비난 여론이 이는 가운데 보수 성향 상원의원들이 그가 헌법 윤리를 위반했다며 해임 심판 청원을 헌재에 냈고, 헌재는 지난달 초 청원을 받아들여 판결 때까지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후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을 맡아왔으며, 패통탄 총리는 문화부 장관을 겸직하면서 내각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날 헌재 결정으로 패통탄 총리는 지난해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지 약 1년 만에 총리직을 내려놓게 됐다. 패통탄 총리는 판결 이후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면서도 "나는 공공의 이익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총리는 또 지난 17년간 헌재 판결에 의해 해임된 다섯 번째 총리가 됐다.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2011∼2014년 재임), 패통탄 총리의 전임인 세타 타위신 전 총리(2023∼2024년 재임) 등 이들은 모두 탁신 전 총리 계열이다. 앞으로 하원에서 과반수로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품탐 직무대행 등 현 내각이 국정을 관리하게 된다. 패통탄 총리의 소속 정당으로 연립여당 내 제1당인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를 선임할 방침이다. 그러나 프아타이당에 유력한 총리 후보가 없는 데다 현재 간신히 7석 차이로 하원 과반을 유지 중인 연정에 참여한 타 정당들의 이탈 가능성이 커져 향후 총리 인선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태국 헌법에 따르면 최근 총선에서 각 당이 총리 후보로 지명한 인사만이 총리 출마 자격이 있다. 현재 총리 출마가 가능한 인사는 모두 5명이다. 이 중 프아타이당 소속 인사는 차이까셈 니띠시리(77) 전 법무부 장관 1명뿐이지만, 고령에다 2023년 총선을 앞두고 뇌졸중을 앓은 바 있다. 또 친군부 루엄타이쌍찻당(RTSC) 소속 후보군으로 2014년 군사 쿠데타로 총리가 됐다가 지난 총선 패배로 9년 만에 물러난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 삐라빤 싸리랏위팝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이 있다. 이 밖에 패통탄 총리 통화 유출 사건을 계기로 연정에서 이탈한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전 부총리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편 탁신 전 총리도 'VIP 수감 논란'과 관련해 내달 9일 대법원 재판 선고를 앞둬 탁신 가문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귀국한 탁신 전 총리는 징역 8년 형을 받고 수감됐지만,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하지만 그가 병원에서 수감생활을 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청원이 나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다시 복역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 태국 뉴스

2025/08/27 23:59:15

▶ 태국 푸껫 바다 3일간 관광객 4명 사고사…안전 우려 확산 6∼10월 우기에 강한 파도·이안류…맹독성 푸른갯민숭달팽이도 출현 태국 푸껫 해변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의 바다에서 사흘 동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해양 사고로 숨지면서 거센 파도의 위험성과 부실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타이이그재미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0시 30분께 푸껫섬 북서쪽 해변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수영하던 35세 러시아 남성이 큰 파도에 휩쓸렸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해안으로 밀어냈지만, 자신은 거친 파도에 떠내려갔다고 여자친구가 전했다. 이후 남성의 시신이 바닷가에서 발견됐다. 이어 같은 날 푸껫섬 남서쪽 바닷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외국인 남성 2명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1명은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나 강한 파도를 알리는 적색 경고 깃발이 없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구조에 참여한 한 남성은 만약 안전요원이 있었으면 둘 다 살아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급차 도착이 약 20분 늦어져 피해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하루 전인 지난 20일에는 푸껫섬 남서쪽 바닷가의 얕은 물에서 헤엄치던 68세 스웨덴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목격자들은 그가 무릎 깊이의 바닷물에서 앞으로 쓰러졌다고 말했다. 또 22일에는 푸껫섬 남서쪽 해변에 28세 미국인 남성의 시신이 떠밀려 왔다. 경찰은 이 남성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살펴보고 시신 부검 등 법의학적 검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푸껫섬 남서쪽 바닷가에서 가족과 함께 수영하던 10살 캐나다 소녀가 거센 파도에 휩쓸렸다가 이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도 현장에는 경고 깃발이 설치되지 않았다. 푸껫 일대는 6∼10월 몬순 우기가 되면 바다가 매우 거칠어지고 강풍으로 치명적인 이안류가 자주 발생한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 들어온 파도가 좁은 물길을 통해 해안에서 먼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수영에 아주 능숙한 사람도 휩쓸려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맹독으로 유명한 바다 동물 푸른갯민숭달팽이까지 바닷가에 출현하면서 안전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길이 3㎝ 안팎의 작은 크기에도 쏘이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이 동물은 지난달부터 푸껫섬 남서쪽 해변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푸껫 당국은 해변 안전요원을 늘리고 경고 깃발과 표지판을 더 많이 설치하고 있다. 또 호텔·리조트 관광객들을 상대로 경고를 준수하고 순찰 구역에서만 수영하도록 촉구하는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 태국, 경기부양 잔여예산 260억 바트 중앙 예비비로 이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6일 태국 내각은 일부 부처가 사용하지 않고 반환한 경기 부양 예산 260억 바트(약 8억 달러)를 중앙 예산의 예비비 항목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별도 활용 제안이 없어 중앙 예비비로 이관) * 이로써 2025 회계연도 중앙 예비비는 기존 약 966억 바트(약 30억 달러)에서 약 1,230억 바트(약 38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긴급하거나 불가피한 지출에 활용될 예정 총리실 부대변인 사시칸 와타나찬은 “회계연도 말이 다가오면서 예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국장이 2018년 예산절차법 36조에 따라 중앙 예산 일부를 예비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총리 승인을 거쳐 집행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무역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디지털 지갑 현금 지급 프로그램 잔여 자금 일부를 재편성해 총 1,570억 바트(약 48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편성했다. * 1단계(1,150억 바트)는 총 481개 투자 프로젝트에 배정됐으며, 2단계(184억 바트)는 경쟁력 강화 기금(100억 바트)과 학자금 대출 기금(84억 바트)에 각각 배정되었음 한편, 내각은 26일 회의에서 1,570억 바트 규모의 예산 틀 내에서 추진 중인 경기 부양책의 진척 상황을 검토했으며, 현재까지 총 8,431건의 지출 사업이 승인됐다. (총 1,100억 바트(약 34억 달러) 규모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3617/leftover-b26bn-stimulus-to-be-transferred-to-central-bud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자동차 산업, 7월 전기차 생산 550% 이상 급증, BYD 유럽 첫 수출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산업 연맹(FTI)은 2025년 7월 태국 자동차 생산, 판매, 수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특히, 전기차(EV)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7월 한 달간 태국 내 순수 전기차(BEV) 생산량은 3,6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3.99% 급증했다. 올 상반기(1~7월) 누적 생산량은 2만 7,408대로 397.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BEV 판매량은 9,304대로 36.12% 늘었으며, 전기 승용차(120대)와 전기 픽업트럭(47대) 수출량은 모두 100% 증가했다. *BYD, 태국 생산 기지에서 유럽으로 첫 수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태국 생산 기지에서 유럽 시장으로 돌핀(Dolphin) 모델 959대를 첫 수출했다. 이들 차량은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로 향했다. BYD는 태국 투자청(BOI)에 9개 프로젝트, 총 350억 바트(약 1조 3,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신청했다. 이는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등 핵심 부품 생산을 포함하며, 태국을 우핸들 차량 생산 기지로 삼아 태국 내수 및 아세안 시장에 공급하려던 초기 계획에서 더 나아가 좌핸들 차량까지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전략을 확장했다. 이는 태국 정부의 'EV 3.0'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 정책은 완성차 수입 시 세금 감면 및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일정 기간 내에 국내에서 생산하여 수입 물량을 상쇄하도록 요구한다.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고용 창출 효과 현재 태국 정부의 EV3.0 및 EV3.5 정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총 37곳으로, 이 중 26곳이 자동차 제조업체다. 이들 기업은 총 9,6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했으며, 이 중 85~95%가 태국인이다. 특히 BYD는 태국 내 최대 규모인 5,9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88%가 태국인이다. 2026년까지 총 8,000명으로 고용을 늘리고 태국인 비중을 95%까지 높일 계획이다. 최근 태국 EV 위원회는 수출용 차량에 대해 생산 상쇄율을 1.5배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태국을 동남아시아의 EV 생산 및 수출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osttoday.com/business/729365 ▶ 패통탄 총리 복귀 자신감 표명…프아타이당 내부 결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총리는 오는 29일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26일 열린 내각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판결 이후 정부 업무에 복귀하길 기대한다”며 총리직 복귀 의지를 밝혔다. 관광체육부 장관이자 집권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인 소라웡 티엔통은 “내각에서 총리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확인됐다”고 전하며, 일부에서 제기된 ‘워룸(war room)’* 설치설을 부인하고 “이미 당과 내각의 단합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 위기 상황이나 중요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상황실 또한, 소라웡 장관은 이번 주 열릴 예정인 프아타이당 의원 총회에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참석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 22일 형사법원은 2015년 언론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제기된 형법 112조(왕실모독) 혐의에 대해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3482/paetongtarn-confident-of-return-as-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베트남·태국, 태풍 카지키 폭우·산사태로 최소 9명 사망 (하노이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태풍 '카지키'가 몰고 온 폭우와 홍수로 물에 잠긴 도로를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가고 있다. 2025.08.27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풍 '카지키'가 베트남·태국을 강타,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9명이 숨지고 베트남에서만 160만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27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베트남 북부·중부의 응에안성·하띤성에 최대 시속 150km의 돌풍을 동반한 카지키가 상륙, 20c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34명이 부상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밝혔다. 또 나무 2만1천여 그루가 쓰러졌고 815㎢ 이상의 논이 물에 잠겨 벼농사를 망쳤으며, 약 160만 명이 정전을 겪었다. 수도 하노이에도 폭우가 쏟아져 가옥 1만여채가 침수 등 피해를 입었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이후 카지키는 태국·라오스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다. 하지만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주에서 카지키가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가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서 태풍·폭염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 기온보다 1.04도 높아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 결과 해수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높게 치솟으면서 태풍이 더 많이 생겨나고 위력도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 로언대학 조교수 안드라 가너 박사는 "우리는 이 행성을 데우고 있으며, 해수면 온도 역시 높이고 있다"면서 "따뜻하게 데워진 바닷물은 허리케인의 핵심 에너지 공급원"이라고 지적했다. ▶ AI 인식 조사: 태국인 10명 중 9명 “여행 계획에 AI 쓴다” (사진출처 : The Thaiger)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Booking.com)의 ‘글로벌 AI 인식 조사(Global AI Sentiment Report)’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들이 인공지능(AI)을 여행 계획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는 전 세계 33개국, 3만7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 태국 응답자의 98%가 AI에 호감을 보였고 96%는 향후 여행 계획에 AI를 활용하겠다고 응답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 응답자의 98%가 AI 검색 기능을, 87%가 스트리밍 추천 서비스를, 80%가 콘텐츠 제작에 활용, 여행 분야에서도 79%가 이미 AI로 여행 계획이나 예약을 해본 경험이 있으며, 대부분은 일정 작성·식당 추천·실시간 번역 등에 AI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 지역 매니저 브라나반 아룰조티(Branavan Aruljothi)는 “생성형 AI는 여행자들이 혼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숨은 매력을 찾아주며, 단순한 기술을 넘어 여행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한편, 신뢰도 면에서 응답자의 61%는 AI가 제시한 정보를 항상 사실 확인한다고 답했으며, 17%는 가끔 확인한다고 응답한 반면, 9%만이 별도의 검증 없이 AI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AI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부킹닷컴은 책임 있고 투명한 AI 활용에 투자해 AI가 인간의 결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technology/thais-hooked-on-ai-holidays-as-98-trust-tech-to-plan-tri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관광공사(KTO), 8월 30일~31일 아이콘시암에서 ‘사왓디 코리아: 코리아 웰컴즈 유’ 개최 (사진출처 : mango zero) 한국관광공사(KTO)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아이콘시암 수랄라이 홀에서 ‘사왓디 코리아: 코리아 웰컴즈 유(SAWASDEE KOREA: KOREA WELCOMES YOU)’ 행사를 개최한다. K-여행, K-푸드, K-뷰티, K-웰니스, K-엔터테인먼트가 하나로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이다. 한국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이틀 간의 특별한 여행 ‘사왓디 코리아: 코리아 웰컴즈 유’를 방문해 진짜 한국인이 된 듯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한류 팬 여러분, 놓치지 말기 바람! 전시 부스 이외에도 잘생긴 스타들과의 특별한 토크쇼도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미소를 가진 정해인 배우와 함께 국민커플 마크 프린 & 킴벌리가 한국에서 경험한 달콤한 순간들을 공유할 것이다. T-팝 그룹 No One Else와 ATLAS, THE FIX의 미니 콘서트와 함께 한국 공연과 워크숍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성분들을 위한 필수 코스로 퍼스널컬러와 한국 스타일의 메이크업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주요 항공사 항공권 할인과 특별 여행 상품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있다. 8월 30일~31일 아이콘시암 수랄라이 홀 7층에서 열릴 ‘사왓디 코리아: 코리아 웰컴즈 유’에서 한국을 경험하기 바란다. (รู้ตัวอีกทีก็เป็นคนเกาหลีไปซะแล้ว! ฟินครบจบในงานเดียว “SAWASDEE KOREA: KOREA WELCOMES YOU” พร้อมเสิร์ฟมิตรรักสายเกา วันที่ 30-31 นี้ / Mango Zero, 8.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ngozero.com/sawasdee-korea-korea-welcomes-you/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공회의소, 정부에 '긴급'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공회의소 회장 포트 아람와타나논은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대거 귀국하면서 발생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긴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이 문제가 태국 경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농업, 부동산, 제조업, 서비스업 분야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신속한 'MOU' 체결 요청 태국 상공회의소는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노동부 주도로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과의 **노동 협약(MOU)**을 신속히 체결할 것을 요청했다. 포트 회장은 합법적인 MOU를 통해 노동력을 들여와야 사업자들이 적시에 인력을 확보하고, 경제 전반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농업, 생산, 서비스 및 전반적인 고용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793 ▶ 프리미엄 모델과 AI, LG TV 판매 증가에 기여 (사진출처 : Bangkok Post) LG전자 타일랜드는 중산층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모델과 AI 기능에 힘입어 2025년 태국의 TV 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낫 LG전자 타일랜드 마케팅 총괄은 태국 TV 시장이 2024년 207억 바트(약 8,694억 원)에서 2025년 211억 바트(약 8,862억 원)로 전년 대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는 올해 상반기 태국 OLED 시장에서 64.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75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도 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암낫 LG전자 타일랜드 마케팅 총괄은 고품질 스트리밍 콘텐츠와 몰입감 넘치는 홈 엔터테인먼트 수요 증가로 제품 교체주기가 8년에서 4~5년으로 단축되었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OLED TV가 13%, 대형 TV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두 개 카테고리에서 매출의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OLED와 QNED Mini LED 모델에 고급기능을 통합한 2025년형 AI TV 라인업을 출시했다. LG는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마케팅에 1억 바트(약 42억 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초대형 모델의 매장 내 디스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암낫 총괄은 저가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가 전체 시장 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가격만으로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remium models, AI to boost LG TV sales / Bangkok Post, 8.27, B3면, Boonsong Lipimas·Kuakul Mornkum,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품짜이타이당 아누틴 대표, 차기 총리설 일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6일 태국 집권 연정의 일원인 품짜이타이당(BJT)의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대표는 방콕 당사에서 열린 정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차기 총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아누틴 대표는 헌재가 오는 29일 열리는 패통탄 총리와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 관련 녹취 논란 심리를 앞두고 ‘워룸(war room)’을 설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워룸은 없다. 싸울 상대가 없다. 우리는 ‘러브룸(love room)’만 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3545/bjt-boss-has-no-designs-on-pm-po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환영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nt) 위라윳 넘시리 국방부 부대변인은 8월 26일 오후 2시, 나타폰 낙파닛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태국 국방부장관 접견실에서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나타폰 직무대행은 태국과 대한민국 간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긴밀한 군사 관계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70여 년 전 한국전쟁에 태국군 11,876명이 파병되어 참전했으며, 그 중 129명의 용사가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은 태국군의 큰 영예이자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지금까지도 태국군의 희생과 용맹을 존중하고 기려왔으며, 포천시에 건립된 추모 기념비, 참전용사 예우 활동, 그리고 한국에서 전사한 태국군 유해 발굴 및 송환 사업 등을 통해 태국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태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러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과 태국 양국 관계의 굳건하고 지속적인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사·경제·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력 측면에서 태국 국방부는 대한민국 국방부와 긴밀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태국은 계속해서 연락장교와 의장대를 서울의 유엔군사령부에 파견하고 있으며, 또한 유엔군사령부 파병국 국방장관 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반도 정세에 관한 논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5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 한국군이 주요 참가국으로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2026년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될 ‘2026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도 동일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 태국 국방부는 한국이 태국 장교들에게 합동참모대학 및 각 군 사관학교 과정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태국 측도 한국군 장교들이 태국의 국방대학교와 합동참모대학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양국 간 군사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의지를 밝혔다. 태국은 또한 한-아세안 협력체제에서 조정국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 및 ADMM-플러스 회의 틀 안에서의 공동 활동 추진, 방위산업 분야 협력, 그리고 향후 해상 합동훈련 실시 등에 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라윳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서울안보대화(SDD)’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가오는 2025년 9월 8일~10일에 열릴 ‘2025 서울안보대화’에서는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태국은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나타폰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 문제에 대해 태국은 일관되게 평화적 해결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캄보디아 측의 허위정보 유포, 영토 침범, 지뢰 매설, 각종 도발 행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은 휴전 협상과 대화를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은 8개국 임시 참관단(Interim Observer Team: IOT)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현재 법적 협의가 진행 중인 아세안 참관단(AOT)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아세안의 단결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타폰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의 만남은 태국과 대한민국 간의 굳건한 관계를 잘 보여주는 동시에, 안보·교육·방위산업·아세안 틀 내 협력 등 모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지역의 평화, 안정, 지속가능한 안보를 함께 구축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สนามไชย 2 ต้อนรับ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ประจำประเทศไทย / Royal Thai Government, 8.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details/10016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 후 6번째 지뢰폭발…태국병사 또 중상 휴전 이후 3번째…태국군 "캄보디아군이 설치 추정" 태국-캄보디아 국경 6번째 지뢰폭발…태국병사 또 중상 지난 27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동부 수린주의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를 순찰하던 태국 육군 소속 병사들이 대인지뢰 폭발로 부상한 모습. 2025.08.28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의 계기가 된 지뢰 폭발 사고가 다시 발생, 태국 병사가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으면서 한 달 가까이 휴전 상태인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네이션·타이PBS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태국 동부 수린주의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에서 태국 육군 소속 병사들이 순찰하던 도중 대인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오른쪽 발목을 잃었고 다른 병사 2명은 파편 등으로 가벼운 부상을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양국 국경 분쟁이 본격화한 이후 6번째 지뢰 폭발 사고이며, 지난달 말 두 나라가 휴전에 들어간 이후로는 3번째다. 이 같은 지뢰 폭발로 이날까지 태국 군인 6명이 다리를 잃었다. 태국군은 사고 장소 근처에서 러시아제 PMN-2 대인지뢰 2개를 발견하고 폭발 지뢰도 캄보디아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성명에서 "이런 행위가 지속하고 주권 침해가 계속될 경우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이번 사건으로 캄보디아가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하는 오타와 협약에 따른 휴전 협정과 의무를 계속 위반하고 있음이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병력을 겨냥해 고의로 지뢰를 매설한 것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고의적인 행위"라면서 국경 지대에서 이런 사건이 반복되는 것은 휴전 협정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태국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번 폭발 사고 장소 근처에서 캄보디아군 병사 2∼3명이 정찰 활동을 하는 것이 목격됐고 이후 이 지역에 PMN-2 지뢰 3발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캄보디아 인플루언서 등이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병사들이 해당 지뢰를 태국 영토에 매설하기 위해 다루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태국군은 전했다. 오랜 캄보디아 내전 기간 뿌려진 지뢰가 터진 것이라는 캄보디아 측 주장에 대해 윈타이 대변인은 발견된 PMN-2 지뢰가 신제품이며 캄보디아 내전에 쓰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국경 지역에서 지뢰 폭발로 태국 군인들이 다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 양국 충돌이 격화했다. 그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두 나라 군대가 야포, 다연장 로켓포, 전투기 등을 동원한 전투를 벌여 양국에서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3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 태국과 캄보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태국군이 발견, 수거한 대인지뢰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육군이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에서 수거했다면서 공개한 러시아제 PMN-2 대인지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7일 태국 뉴스

2025/08/27 13:14:14

▶ 태국-캄보디아 국경 합의 폐기 논란…정부는 유지 입장 고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교부는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양해각서(MoU) 폐기 요구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경 획정의 핵심 근거인 2000년 체결한 태국-캄보디아 양해각서를 유지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조약·법률국 벤자민 수칸자나지티(Benjamin Sukanjanajtee) 국장은 “MoU 2000은 법적으로 타당하며 여전히 육상 및 해상 경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MoU는 양국 공동경계위원회(JBC)와 공동기술위원회(JTSC)의 활동 근거이며, 1904년과 1907년 시암-프랑스 조약 및 축척 지도(1:200,000)를 법적 토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울러, MoU 2000은 국경 지역 환경을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양국이 협력해 지뢰 제거를 실시해 안전한 현장 조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또한, 벤자민 국장은 “MoU에 따라 양국은 국경 표식을 공동 조사·설정해 실제 활용 가능한 지도를 작성해야 하며, 권고안은 검토를 거쳐 양국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U 해지를 요구하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프아타이당 비수트 차이나룬 원내대표는 “당이 안건을 고의로 막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지난주 하원 의장이 회기를 조기 종료한 것은 야권이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오히려 야권이 정치적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2873/govt-will-not-annul-key-mous-with-cambodia?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7월 수출 11% 증가…13개월 연속 상승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25년 7월 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85억 달러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5.1% 늘어난 282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3억 2210만 달러 흑자를 기록) * 올해 1~7월 누적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954억 달러, 수입은 10.6% 증가한 1951억 달러를 기록하며 2억 599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 7월 주요 품목별로는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수출이 10.9%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세, 특히 신선·냉장·냉동·건조 과일(107.7%), 설탕(36.2%), 밀가루·기타 가공식품(21.8%), 가금육 가공품(9.8%), 애완동물 사료(9.1%), 통조림 과일(12.9%) 등이 호조를 보였다. 공산품 수출도 14%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품목은 컴퓨터 및 부품, 고무제품, 기계 및 부품, 집적회로, 변압기 및 부품, 플라스틱 제품 등이 포함) * 국가별로는 미국(31.4%), 중국(23.1%), 일본(7.1%), EU(6.6%) 등 주요 시장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으며, 아세안 5개국(5.6%)과 CLMV 국가(1.9%)도 상승세를 기록 통상정책전략실(TPSO)은 “이번 성장이 미국 관세 면제 종료(8월)를 앞두고 글로벌 수입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주문을 늘린 데 힘입은 결과”라면서,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고 피해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기업 신뢰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정책전략실은 8월 이후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올해 수출이 월평균 220~23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간 목표치인 2~3%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는 캄보디아와의 통상 마찰, 미얀마 화물차 통행 제한, 주요 수입국의 재고 수준, 중국 경기 둔화 등 위험 요인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3025/july-sees-11-export-sur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 450억 바트 돌파 (사진출처 : The Nation) 무역정책전략사무소(TPSO)에 따르면 태국의 식물성 식품 시장은 450억 바트에 달했으며 올해 10% 더 성장해 495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장 데이터 제공 업체인 Future Market Insights은 전 세계 식물성 식품 시장이 2025년에 142억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2035년에는 441억 8천만 달러로 급증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 12%로 예측하고 있다. 식물성 식품은 크게 다섯 가지 범주로 대체 육류, 대체 우유, 대체 계란, 간식, 음료로 나뉘며 건강(육류 소비와 관련된 만성질환 인식), 동물 윤리, 환경적 지속가능성(자원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에 힘입어 채식주의자, 비건뿐만 아니라, 육류 소비 자체를 줄이고자 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s)" 소비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4305 <출처 : KTCC> ▶ 태국 국가 AI 위원회, AI 도입 추진 위해 250억 바트(7억 7천만 달러) 예산 승인 (사진출처 : w.media) 태국 국가 AI 위원회는 국가 인공 지능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2026-2027 회계 연도에 대한 국가 인공 지능 개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부 투자로 250억 바트(7억 7천만 달러)를 승인했다. 프라썯 찬타라웡통 부총리 겸 디지털 경제 사회부(MDES) 장관이 의장을 맡은 국가 AI 위원회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사회부가 주도하는 공공-민간 컨소시엄 설립, AI 우수 센터(CoE) 설립, AI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 여러 조치가 합의되었다. 교육, 창작 활동, 혁신, 관광, 건강 및 웰빙, 제조, 안전 및 보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9개의 CoE가 원칙적으로 승인되었다. 또한 회의에서는 태국 대규모 언어 모델 네트워크 그룹, 정부 인공 지능 처리 센터, 인공 지능 제품 역량 보정 및 표준 테스트 센터도 승인했다. 회의에서는 CoE가 AI 준비에 대한 하위 부문별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마감일을 2025년 9월로 설정했다. ▶ 싸깨오 주지사 “반 농찬 지역 토지는 명백한 태국 영토, 반드시 환수할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5일 지역 주민들과의 회의에서 태국 싸깨오(Sa Kaeo) 주지사 빠리냐 포티삿은 수십 년간 캄보디아인들의 침범 대상이 되어온 콕숭(Khok Sung) 지구 반 농찬(Ban Nong Chan) 지역 토지를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약속하며, 해당 지역은 명백한 태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40년 넘게 이어진 토지 분쟁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 분쟁으로 인해 많은 태국 주민들은 여전히 명확한 토지 권리를 확보하지 못한 반면, 캄보디아인들의 정착지는 점차 확대되어 왔다. * 회의에는 아라냐쁘라텟(Aranyaprathet) 특수기동대 사령관 차이나롱 카시 대령과 산림·토지·검찰 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토지 환수 이후에는 자격을 갖춘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토지 소유권 증서 발급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 태국 육군은 성명을 통해 반 농찬 지역이 명백한 태국 영토임을 재확인, 육군은 1970년대 캄보디아 내전 당시 난민을 임시 수용했으나 상당수가 귀환을 거부했다고 설명하며, 캄보디아 정부가 양해각서(MoU 2000)를 위반해 불법 정착을 지원했다고 비판했다. 위타이 수와리 육군 대변인은 “태국군이 설치한 철조망은 국경 표식이 아니라 군사 방호 및 침투 방지를 위한 조치이며, 캄보디아가 민간인을 전면에 내세워 군사 충돌을 피하면서 이를 국제사회에서 태국을 부정적으로 비추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타이 대변인은 “과거 태국이 보여준 인도적 조치가 영토 침범의 근거로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운동가 위라 솜콴킷(Veera Somkwamkid)은 군과 산림 당국의 수십 년간 직무유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방치가 캄보디아인의 불법 정착을 용인하고 전국의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왔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2953/sa-kaeo-governor-pledges-to-reclaim-ban-nong-ch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풍 ‘카지키’ 북상… 북부 및 동북부 지역 홍수·산사태 경보 발령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5일 태국 기상청은 태풍 ‘카지키(Kajiki)’ 북상에 따라 북부 난(Nan) 주를 비롯한 15개 주에 홍수·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당국은 재난 대응 수준을 최고 단계로 격상시켰다. * 기상청은 25일 오전 4시 제11호 태풍 주의보를 발표, 태풍 카지키가 베트남 빈(Vinh)시 남동쪽 약 200km 해상(남중국해 상부)에 위치해 최대 시속 150km의 풍속을 기록. 태풍은 시속 20km 속도로 북서진하며 26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뒤 라오스로 진입해 당일 저녁 난 주 부근에서 강한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 국가재난경보센터는 재난방지국, 수자원국, 광물자원국, 왕립관개국과 협력해 중앙 ‘워룸(war room)’을 가동했으며, 고위험 지역 지방정부에도 병행 워룸(parallel war rooms) 설치를 지시해 모니터링과 대피 준비를 강화했다. 랑싯대학교 기후변화재난센터는 “난 주가 가장 높은 위험에 놓여 있으며, 강수량이 500mm를 초과할 확률이 10%에 달한다”며 “강과 지류의 범람 가능성이 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차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 시장은 “수도 역시 이번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28일까지 강우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험 감시 구역으로 비바와디 랑싯 도로, 까셋삿대학, 오렌지·퍼플 라인 철도 공사구간, 돈므앙 창아깟우팃 도로 등을 지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3069/typhoon-barrels-toward-nan-risk-of-flooding-hig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부총리, 미국 대사와 만나 무역 협상 논의... '트럼프, 태국 방문 희망' 언급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푸미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로버트 고덱 주태국 미국 대사와 만나 양국 간 수입 관세 문제 등 무역 현안을 논의했다. 푸미탐 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국 방문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26일(화) 푸미탐 부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고덱 대사와 미국의 수입 관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내일(27일) 고덱 대사는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을 만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미탐 부총리는 "오랜 기간 이어온 양국의 관계만큼 실질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태국인들이 모두에게 우호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방국으로서의 협상 결과는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푸미탐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 방문에 대한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방부 장관의 방문이 성사된다면, 태국인의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말 열릴 고위급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340487 ▶ 라마2 혼잡 대체 노선 M81 고속도로, 킹스컵 기간 무료 운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고속도로국은 논타부리 방야이에서 깐짜나부리까지 이어지는 M81 고속도로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8월 29일 오후 3시부터 9월 10일 오전 9시까지) * 이번 조치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깐짜나부리 스타디움(수용 7,800석)에서 열리는 제51회 킹스컵 국제축구대회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것 개방 구간은 총 연장 96km로, 씨사통 요금소를 제외한 방야이·나콘차이시·나콘빠톰 동서·타마까·타무앙·깐짜나부리 등 7개 요금소가 정상 운영되며, 이용 대상은 4륜 차량으로 제한되며, 안전을 위해 시속 80km 속도 제한이 적용된다. 고속도로국은 이번 조치가 스포츠 관광 지원뿐 아니라 논타부리, 나콘빠톰, 라차부리, 깐짜나부리 등 서부 지역의 경제·물류·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차량 점검과 사전 주행 계획을 당부하며 교통 규칙과 안내 표지, 관계자의 지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3470/m81-motorway-toll-free-during-kings-cup-tournamen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공군, 신형 그리펜 전투기 도입 프로젝트 명칭 '동부 평화'로 명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공군이 신형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 도입 프로젝트의 명칭을 'PEACE BURAPHA(บูรพาสันติ, 동부 평화)'로 명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명칭은 태국 공군 사령관 판팍디 파타나꾼의 아이디어로, 신형 그리펜 전투기가 배치될 코랏(나콘랏차시마)의 제102 비행대대가 태국 동북부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2 비행대대, 'STARS'로 재탄생 'PEACE BURAPHA' 프로젝트의 상징인 두 개의 별('STARS')은 제102 비행대대의 새로운 명칭과 상징이 될 예정이다. 102 비행대대는 기존의 요격 임무에서 전술 전투 비행대대로 전환돼,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하게 된다. 비행대대의 슬로건은 "우리는 감히 침략하는 적을 막을 것이다"이다. 상징의 원형 테두리에는 12개의 금색 별이 있는데, 이는 제102 비행대대의 모태인 제12 비행대대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제12 비행대대는 돈므앙 기지에서 중요한 전투를 수행했으며, 1976년 코랏 기지로 이전했다. *그리펜 E/F, 첫 '오프셋 정책' 적용 태국 공군은 스웨덴 국방물자관리청(FMV) 및 사브(Saab)사와 정부 간 거래(G2G)를 통해 신형 그리펜 전투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입은 2025년 8월 5일 내각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로, 1차로 4대의 전투기를 195억 바트(약 7,276억 원)에 구매하는 계약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셋 정책(Offset Policy)', 즉 무기 수입에 대한 경제적 보상 정책을 적용한 태국 군부의 첫 사례이다. 총 12대의 그리펜 전투기 도입 시 약 1,000억 바트(약 3조 7,3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보상이 예상된다. 태국 공군은 F-16 전투기를 대체할 그리펜 도입을 통해 전체적인 군 규모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전력을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739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6일 태국 뉴스

2025/08/26 14:08:24

▶ 태국 중앙은행(BOT), 모바일뱅킹 이체 한도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BOT)은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해 모바일 뱅킹 사용자들의 하루 이체 한도를 자동으로 분류, 제한하는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준은 위험 등급에 따라 의심 계정, 일반 사용자, 취약 고객 계정(15세 미만 어린이 및 65세 이상 노인 포함) 3 그룹으로 나누고 50,000 바트 미만(S), 200,000 바트 미만(M), 200,000 바트 이상(L)으로 하루 이체 금액을 차등 제한합니다. 신규 모바일 뱅킹 사용자부터 즉시 적용되며, 기존 사용자들의 경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각 은행들은 BOT가 제시한 위험 분류에 따른 한도 기준을 그대로 따르되, 해당 기준에 어떤 고객을 어느 등급으로 분류할지는 각 은행이 자체적인 고객 신원확인(KYC) 평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ALmjF <출처 : KTCC> ▶ 태국, 반도체·첨단전자 산업 새 전략 추진…2029년까지 5,000억 바트 FDI 유치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 나릿 텟드스티라숙디(Narit Therdsteerasukdi) 사무총장은 최근 방콕 바이텍(BITEC)에서 열린 2025 태국 일렉트로닉스 서킷 아시아(THECA 2025) 포럼에서 “태국이 단순 전자제품 생산을 넘어 반도체·첨단 전자산업 전반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릿 사무총장은 “전략 초안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1~2개월 내 국가 반도체 및 첨단전자정책위원회(National Semiconductor and Advanced Electronics Policy Committee)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략은 태국을 첨단 전자제품 생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인력 양성·공급망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말, 위원회는 숙련 인력 양성 프레임워크를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최소 5,000억 바트(약 153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22년부터 ‘25년 6월까지 태국 내 반도체·첨단전자 분야 투자 프로젝트는 총 500건, 7,000억 바트(약 214억 달러) 이상에 달했으며, 이 중 인쇄회로기판(PCB) 부문만 180건, 2,000억 바트(약 61억 달러) 규모이다. 특히 일본 최대 PCB 제조업체(NOK Corporation, 매출 기준)의 자회사인 Mektec Manufacturing (Thailand)는 투자청의 투자 인센티브를 받아 생산 확대에 나서면서, 태국이 글로벌 전자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90974/boi-prepares-chip-strateg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친나왓, 불경죄(형법 112조) 혐의 무죄 판결... 마지막 남은 ‘병실 특혜’ 재판 주목 (사진출처 : Thai PBS)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11년 동안 이어져 온 불경죄(형법 제112조) 및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탁신은 해외 출국 금지 조치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 사건은 2015년 탁신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군부 쿠데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7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귀국하면서 다시 재판 절차가 진행됐다. *탁신의 마지막 재판, ‘병실 특혜’ 논란 불경죄 혐의는 무죄가 됐지만, 탁신은 여전히 한 건의 재판을 남겨두고 있다. 바로 수감 기간 대부분을 교도소가 아닌 경찰 병원에서 보낸 것에 대한 '병실 특혜' 논란이다. 대법원은 9월 9일 해당 사건에 대한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탁신 측은 이 재판에서 위싸누 크르아응암 전 부총리와 통통 짠타랑쑤 전 총리실 사무차관 등 법률 전문가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특히, 위싸누 전 부총리는 탁신이 불경죄를 저지를 의도가 없었다고 증언하며, 탁신이 왕실에 충성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전문가들은 '병실 특혜' 재판의 위험성이 불경죄 재판보다 훨씬 크다고 보고 있다. 만약 잉락 총리도 헌법재판소에서 총리직 유지 판결을 받는다면, 탁신과 잉락 부녀는 정치적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결과가 반대로 나올 경우, 태국 정치는 다시 '제로 세팅' 상태로 돌아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5664 ▶ 태국 의회, 왕실모독죄 사면 논의 지연… 추가 논의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평화구축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루암타이쌍찻당 의원인 케차 삭솜분(Kecha Saksomboon)은 형법 112조(왕실모독죄) 위반자에 대한 사면 조건이 당분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차 삭솜분 부위원장에 따르면, 위원회 다수는 최근 회의에서 관련 조항 개정 논의에 찬성했으나 구체적인 개정안은 제시되지 못했다. (특히, 112조 사건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사면 적용 문제는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으며, 향후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임) * 이번 개정 논의는 부패, 왕실모독, 중대 범죄 등에 대한 사면 조건을 다루는 ‘평화사회증진법안(초안)’ 제3조와 연계되어 있으며, 사면 범위를 확대할 경우 이미 국회가 승인한 원칙과 충돌해 법안이 거부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 한편, 개정 지지자들이 제시한 안에는 ① 범행 당시 18세 미만인 경우 사면 적용, ② 형법 297조(중상해 범죄)에 해당하는 사면 제외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91601/amnesty-conditions-for-s112-unchang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산업심리지수 3년 만에 최저치인 86.6 기록 (사진출처 : Global Economic) 태국 산업연맹(FTI)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캄보디아의 국경 갈등에 대한 우려로 산업심리지수가 6월 87.7에서 7월 86.6으로 하락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태국 제조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가 19% 미국 관세 설정 이전에 실시했다는 점에서 실제 태국 기업들의 심리는 더욱 악화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작년 전체 출하량의 18.3%인 550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는 태국 경제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의 배경에는 환적 문제가 있고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태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다. 태국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다변화와 내수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무역 확대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여 이를 통해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OTla8 <출처 : KTCC> ▶ 태국 전기차 시장 61% 성장, MG, BEV 판매 확대 박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승용 전기차(BEV) 판매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만 4084대를 기록, 휘발유 차량은 12% 감소한 7만 2512대, 내연기관 픽업트럭은 17% 줄어든 7만 3,620대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 판매 부진 속에서 BEV는 침체된 태국 자동차 시장의 핵심 세그먼트로 부상하고 있음) MG Sales (Thailand) 부사장인 퐁삭 레르트루디와타나봉(Pongsak Lertrudeewattanavong)은 “경기 둔화, 가계부채 부담, 자동차 할부 대출 접근성 문제로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전기차 관심은 꾸준, 제조사들의 판촉 활동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퐁삭 부사장은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소형 SUV 등가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 속에 일본 업체들도 태국 내 전기차 개발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보여 태국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1~7월 MG의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만 3795대로, 주력 모델인 전기 해치백 MG4가 성장을 견인, 연말까지 총 2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1회 충전 주행거리 750km의 신형 전기차 ‘MG IM6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한편, MG Sales (Thailand)은 올해 태국 전기차(BEV) 판매는 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향후 MG는 BEV와 하이브리드 EV 생산 비중을 각각 50%로 확대해 탄소중립 전략에 부합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생산 차량 중 70%가 BEV, 내연기관 차량은 30%)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92448/thais-on-course-to-buy-100-000-bevs-in-20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돈무앙 공항 내에 프라이버시 공간 설치 (사진출처 : podketth.com)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에 승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포드(Privacy Pods)'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에 설치된 '프라이버시 포드(Privacy Pods)'는 작은 사무실 같은 개인 공간으로 탑승 전 업무를 보거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설치 장소는 공항 내 출발 게이트로 향하는 통로에 위치해 있으며, 게이트 21~26, 31~36, 41~46, 53~56 구역에 배치되어 있다. 탑승 전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출장이나 여행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태국, 구글·AIS와 손잡고 스마트 기술 기반 긴급 대응 서비스 본격 가동 (사진출처 : The Thaiger) 지난 8월 22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는 경찰 191 특수작전부와 구글과 협력해 태국 최초의 ‘191 긴급 위치 서비스(ELS)’를 선보였다. *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출동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긴급 대응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 워라윗 야나진다(Worawit Yannajinda) 경찰 소장은 “긴급 상황 시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시스템은 그 문제를 해결해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AIS 모바일 제품 본부장 사란 팔로쁘라깐(Saran Phaloprakarn)은 “민감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며 “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비스는 AIS 네트워크에 연결된 호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해외 SIM 카드도 지원 (AIS는 향후 정부기관과 긴급 구조 단위로 협력을 확대해 전국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이번 협력을 “국민 안전을 위한 획기적 진전”이라 평가하며 “ELS가 기기나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technology/thailand-dials-up-emergency-response-with-smart-te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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