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9/01 18:38

▶ 쁘라윧 총리와 장관에 대한 불신임안 심의, 국회에서 시작돼

(사진출처 : The Standard)

  8월 31일 태국 국회에서 야당이 제출한 쁘라윧 총리와 5명의 각료에 대한 ’불신임안 심의(อภิปรายไม่ไว้วางใจ)‘가 시작되었다. 현 정권 각료에 대한 불신임안이 제출되어 국회에서 심의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야당 측은 4일간의 심의에서 코로나-19 백신 배분이나 코로나 재난에 따른 경기 침체와 관련하여 정부에 실책이 있었다며 강하게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야당이 제출한 불신임안 심의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쁘라윧 짠오차(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총리 겸 국방부 장관

2.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3. 쑤찯 꼼끄린(สุชาติ ชมกลิ่น) 노동부 장관

4. 싹씨암 친첩(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

5. 찰럼차이(เฉลิมชัย ศรีอ่อน) 농업협동조합부 장관

6. 차이웃(ชัยวุฒิ ธนาคมานุสรณ์)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

  정부 관계자는 이번 불신임안 심의는 야권이 가두시위를 반복하고 있는 반정부 세력의 지지를 얻고자 하는 것이며, 정부에 치명상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타야 ’꺼란‘ 9월 1일부터 관광객 수용 재개, 백신 미접종자도 가능

(사진출처 : Posttoday)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에 포함되어 있는 동부 촌부리 파타야 앞바다에 있는 ‘꺼란(Koh Larn)’은 규제 완화에 따라 9월 1일부터 관광객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백신을 아직 접종받지 않은 사람도 이 섬에 방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꺼란’ 주민들은 이미 70%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호텔과 관광지는 오픈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 또한 파타야와 꺼란을 연결하는 페리는 오전 7시, 정오, 오후 5시 30분에 운항된다.

 
▶ 나콘싸완 경찰서의 용의자 고문 살해 사건, 피해자 사인은 질식사

(사진출처 : BrightTV)

  중부 나콘싸완도 무엉나콘싸완 경찰서에서 마약 용의자가 머리에 비닐 봉투가 씌워지고 고문을 당해 사망한 사건으로 이 경찰서 서장이 체포되었는데,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한 싸완쁘라차락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สวรรค์ประชารักษ์)은 “사인은 질식사(สาเหตุการตายเกิดจากการขาดอากาศหายใจ)”’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이 티띠싼(พ.ต.อ.ธิติสรรค์ อุทธนผล) 전 서장이 용의자가 대량의 불법 마약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거액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용의자로부터 돈을 빼앗기 위해 고문을 했으며, 그러다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티띠싼 전 서장은 용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여전히 정상적인 호흡, 정상적인 맥박, 정상적인 혈압, 정상적인 산소 수치를 보였다며, 고문에 의한 질식이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었다.

 
▶ 태국 CP ALL, 캄보디아에 세븐 일레븐 1호점 오픈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에서 세븐일레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CP 올(CP ALL)은 자회사인 CP ALL 캄보디아와 지난해 중순 캄보디아 세븐일레븐 매장 운영을 위한 메인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캄보디아 국내에 세븐일레븐 첫 매장을 성황리에 오픈했다.

  1호점은 수도 프놈펜 교외 Chroy Changvar 지구에 오픈했으며, 이 매장에는 태국 세븐일레븐에 있는 ‘올 카페(All Cafe)’ 커피를 비롯해 약 2,000개의 품목이 비치돼 있다.

  CP ALL 캄보디아는 미국 세븐일레븐과 2020년 5월에 캄보디아 국내 프랜차이즈 체인 계약을 체결해, 30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세븐일레븐 매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권리를 부여받았다.

  한편, CP All은 태국에 12,000개 이상의 세븐일레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경에는 라오스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푸켓에서 코로나 감염자 2명이 검역 센터에서 도주했다가 스스로 귀환

(사진출처 : Phuket News)

  8월 31일 푸켓 카론 검역 센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2명이 도주했다가 스스로 검역소로 돌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푸켓 나롱(ณรงค์ วุ่นซิ้ว) 도지사는 SNS에서 확산된 대로 2명이 검역 센터 울타리를 넘어 도주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두 사람은 검역 센터로 스스로 돌아와 검역 센터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도주 이유에 대해서는 밖으로 쇼핑을 가고 싶었지만, 경찰이 그것을 거부한 것으로 울타리를 넘어 밖으로 나갔다 왔다고 밝혔다.

  푸켓에서는 7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진행중이지만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29일~31일의 3일 동안 감염자는 210명, 162명, 257명으로 감염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식품 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지난 1년간 압수한 마약 28톤 [시가 300억바트(약 1조750억1,600만원 상당)] 소각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8월 31일 지난 1년 동안 압수한 마약 27,806kg을 싸뭍쁘라깐 도내 방뿌 공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소각했다.

  소각된 마약은 138건의 사건에서 압수한 것으로 메스암페타민(야바) 15,890kg, 암페타민(아이스) 10,817kg, 헤로인 697kg, 엑스터시(야이) 16kg 등이었으며, 시가로는 299억1,600만바트(약 1조750억16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국은 52년 연속 압수한 마약을 소각해왔으며, 섭씨 1,200도의 소각 능력을 가진 AKKHIE PRAKARN 회사 소각로를 사용하면 공기 오염 없이 신속하게 소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 9월1일 오전 발표 코로나 신규 감염자 14,802명, 사망자 252명으로 모두 증가

(사진출처 : Khomchadluek)

  9월 1일(수)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4,802명으로 전날의 14,666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252명으로 전날의 190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8,99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지금까지 대규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다가 8월 4일에 처음으로 20,000명을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에는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오늘 다시 21,379명 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191명으로 최다였다. 7일에는 감염자가 또다시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는 19,983명(사망자 138명)과 9일에는 19,603명(사망자 149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떨어졌다.하지만 11일 다시 20,000명을 넘는 21,038명(사망자 207명)을 기록했다. 12일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13일 다시 신규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7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20,128명으로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3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했는데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다시 경신했다. 그러나 22일에는 19,014명, 23일에는 17,491명, 24일에는 17,165명, 25일 18,417명, 26일 18,501명, 27일 18,702명, 28일 17,984명으로 일주일째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감소했다. 30일에는 15,972명 31일에는 14,666명으로 더 감소했다가 9월 1일 14,802명으로 조금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태국 정부는 9월 1일부터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 국민건강보장청,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비스업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 실시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Matichon)

  국민건강보장청은 서비스업 종사자인 식당 종업원, 판매원, 마사지사, 미용사/이발사, 이주노동자 등으로 등록된 모든 감염 고위험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속항원검사기를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감염자 중 무증상자에는 자가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유증상자는 Hospitel로 이송해 치료한다. 검사결과증명서도 발급해준다.
 
-현장 방문 접수시 신분증(태국인), 여권(이주노동자) 사본 2부 준비
 
-검사결과증명서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또는 현장에서 직접 발급
 
*정부청사(The Government Complex Commemoration his Majesty) B건물 4층에서 8:30~16:30 사이에 하루 1,500명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촌부리 넝쁘르 경찰, 촌부리도에서 생일파티 벌이던 십대들 긴급명령 위반 혐의로 체포, 마약도 발견

(사진출처 : Khaosod)

  8월 31일 자정 가까운 시간에 촌부리 넝쁘르 경찰은 한 풀빌라를 급습해 생일파티를 벌이고 있던 십대 남녀 18명을 긴급명령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또한 풀빌라 안에서는 마역도 발견되었다.

  체포된 18명은 남성 16명, 여자 2명(태국인 11명, 라오스인 7명)이었으며, 이 파티는 9월 1일로 39세 생일을 맞은 태국인 남성이 주최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모여 술을 마셨으며, 방 안에서는 암페타민(ยาไอซ์) 0.51그램, 엑스터시(ยาอี) 4정, 케타민(ยาเคตามีน) 0.25그램도 발견되었다. 또한 약물 검사에서 태국인 5명과 라오스인 2명이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파티 주최자 태국인 남성은 4월에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후 면역력이 생겼다고 생각해 감염을 걱정하지 않고 파티를 개최했으며, 다른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


▶ 9월 1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14,802명, 사망자는 252명,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8,996명

(사진출처 : ddc.moph.go.th)

  9월 1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4,802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1,219,53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52명 늘어 총 11,841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8,996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66,922명(병원 24,161명, 야전 병원 142,761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4,91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040명이다.

  사망자는 21세에서 96세까지의 남성 130명 여성 122명을 포함한 252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80명, 빠툼타니 21명, 싸뭍싸콘 16명, 싸라부리 14명, 나콘파톰 13명, 싸뭍쁘라깐 9명, 차층싸오 9명, 쑤판부리 7명, 촌부리 6명, 깐짜나부리 6명, 빧따니 6명, 우돈타니 5명, 라이엣 5명, 쏭크라 4명, 딱 3명, 부리람 3명, 나라치왓 3명, 라넝 3명, 펫차분 3명, 깜펭펫 2명, 논타부리 2명, 쁘라찐부리 2명, 아유타야 2명, 까라씬 2명, 씨싸껟 2명, 야쏘톤 2명, 팟타룽 2명, 나콘씨카마랏 2명, 치앙마이 1명, 피싸누록 1명, 차이낫 1명, 딱 1명, 나콘싸완 1명, 쑤코타이 1명, 우타이타니 1명, 짠타부리 1명, 나콘나욕 1명, 쁘라쭈업키리칸 1명, 싸뭍쏭크람 1명, 롭부리 1명, 나콘라차씨마 1명, 우본랏차타니 1명, 묵다한 1명, 차야품 1명이다.

  사망자 중 166명(66%)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60명(24%)이었다. 기저 질환 내역은 고혈압 115명, 당뇨 86명, 고지혈 50명, 비만 26명, 신장 질환 25명, 노쇠 3명, 그리고 기저 질이 없는 사람이 25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243명, 미얀마인 6명, 중국인 1명, 캄보디아인 1명, 인도인 1명이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신규 감염자 중 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14,797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688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2,892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17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732명, 싸뭍쁘라깐 1,284명, 촌부리 879명, 싸뭍싸콘 864명, 라영 547명, 아유타야 492명, 라차부리 417명, 나콘라차씨마 333명, 차층싸오 331명, 나라티왓 31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219,531명이며, 그중 1,040,76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66,922명이 치료 중이고, 11,841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32,600,001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23,795,098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8,212,750명, 3차 접종자가 592,153명이다.

 

▶ 방콕시 ,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마스크 2겹 착용 권장 

(사진출처 : Matichon)

  퐁싸건 방콕시 대변인은 마스크를 빈틈없이 얼굴에 완벽히 밀착하여 착용하면 1장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확률이 95% 되지만 마스크가 얼굴에 충분히 밀착되지 않을 경우 그 효과가 41.3%로 감소한다고 언급하며,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에서 발표한 마스크 2겹 착용 방법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외출시 마스크 밀착 착용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을 권장하였고,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는 폐기하고 천 마스크는 사용 후 매번 세탁할 것을 권장했다.

 

▶ 경찰, 방콕 교외 빠툼타니도에서 동족 남성을 살인 및 사체 토막 유기 혐의로 인도인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은 9월 1일 방콕 북부 교외 빠툼타니도에서 인도인 남성(29)을 살인 및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인도인 남성은 불법 체류자였다.

  용의자는 태국에 거주하는 같은 인도인 남성(52)을 빠툼타니 도내 한 아파트에서 살해하고 사체를 절단(ฆ่าหั่นศพ)하여 가방 2개에 넣어 도내 2곳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남성은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가 태국 경찰 입국 관리국에 신고한 것으로 불법 체류자로 체포되어 첫 번째는 5만 바트, 두 번째는 3만 바트를 지불하고 보석되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