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태국 뉴스

2024/07/30 14:42:14

▶ 애플 광고에 뿔난 촬영지 태국 네티즌…"50년 전처럼 낡게 묘사" SNS에 비난 댓글 이어져…정작 총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 감사 표해 애플 광고 영상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애플의 새 광고 영상을 두고 촬영지 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상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지만, 네티즌들은 이 광고가 태국을 존중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반발했다. 30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애플이 최신 광고 촬영지로 태국을 선택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이 광고가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는 세타 총리 말도 전했다. 세타 총리가 언급한 애플 영상은 최근 공개된 '언더독스' 시리즈 다섯번 째 편이다. '언더독스'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위기 속에서 각종 애플 기기를 이용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지난 18일 공개된 '아웃 오브 오피스'(Out Of Office)라는 제목의 약 10분짜리 영상은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태국으로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된 직원들의 험난한 여행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애플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낙후된 공항, 좁고 더러운 호텔, 낡은 버스와 택시가 나오고, 주인공들이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 만나는 태국인들도 다소 우스꽝스럽고 단정하지 못한 용모로 비친다. 총리의 호평과 달리 태국 네티즌은 더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버스 등을 등장시키고 색조 조정 등을 통해 30∼50년 전 과거 모습처럼 보이게 연출했다고 비난했다. 색상, 소품, 의상 등으로 의도적으로 태국을 제3세계 저개발국의 모습으로 정형화했다는 불만이다. 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는 데이비드 윌리엄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태국을 끔찍하게 보이게 한 이 영상은 뉴욕이나 시카고에서 멋지게 촬영한 애플 광고와 극명하게 대조된다"며 "애플이 이렇게 계속 태국을 무시한다면 달려가 삼성 폴더블폰을 사겠다"고 비판했다. 팔로워가 180만명인 그의 이 '애플 광고 비판 영상'에는 1만5천개 댓글이 달렸다. 애플의 이번 유튜브 광고 영상 조회수는 이날 기준 약 530만회이며, 현재 댓글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 태국 외무부장관 공식 방한 (사진출처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마리스 태국 외무부장관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조태열 외교부장관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마리스 장관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마리스 장관은 한국의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것이다. 한-태 관계를 포괄적으로 증진하고, 특히 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미래 산업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외에도 지역적, 국제적 상황에 대한 견해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동안 태국 외무부장관은 태국에서의 사업 확장에 관심이 있는 한국의 주요 민간기업 임원들과 서울에 있는 태국 사무소 직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การเยือน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อย่างเป็นทางการของ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การต่างประเทศ/MFA, 7.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fa.go.th/th/content/prepr290724?page=5d5bd3c915e39c306002a904&menu=5d5bd3c915e39c306002a90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한 태국 관광객 7개월 연속 감소…동남아 1위→5위로 하락 'K-ETA' 입국 거부 이슈 영향 지속…"태국 인플루언서 등 활용 홍보 지속"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차민지 기자 =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 감소세가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에서 5위 국가로 하락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 태국 관광객은 2만15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5%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가 지속했다. 지난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4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나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요 방한 국가 중 관광객이 20%가량 줄어든 국가는 태국 외에는 없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11.4%)과 뉴질랜드(-12.4%) 정도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고 뉴질랜드는 5월에 증가했다가 지난달 일시적으로 감소한 정도다. [표] 월별 태국 관광객 추이 (단위: 명, %) (자료=한국관광공사) 지난달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수에서 5위에 그쳤다. 베트남(4만7천323명), 필리핀(4만4천891명), 싱가포르(3만4천134명), 인도네시아(2만9천137명) 다음이다. 태국은 지난 4월만 해도 베트남·필리핀에 이어 3위에 있었으나 지난 5월 5위로 내려갔고 6월에도 5위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누적 인원은 태국이 16만8천32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1% 줄었다. 베트남(24만9천231명), 필리핀(24만7천878명), 싱가포르(17만2천88명)에 이어 4위에 그쳤고 5위 인도네시아(16만4천645명)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다. 2019년 태국 관광객은 57만2천명으로 베트남(55만4천명)과 필리핀(50만4천명)보다 많다. 태국에서는 K-팝, K-드라마, K-영화 등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 문제가 불거지며 태국 관광객 감세 추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표] 6월 주요 동남아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현황 (단위: 명, %) (자료=한국관광공사)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무사증(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태국에서는 엄격한 심사로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자 반한(反韓) 감정이 싹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법무부에 올 연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무부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태국은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다. 불법체류자들이 마약과 성범죄 등 강력범죄로 유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문체부 관계자는 "K-ETA 신청이 필요 없는 17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여행 등을 홍보하고 있다"며 "반한감정이 있다 보니 태국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지속해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ETA 불허 문제 등에 대해서도 법무부와 다각도로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시암피왓 그룹과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12개 대사관과 함께 국왕 생일 기념 (사진출처 : The Nation) 7월 28일, 시암파라곤 쇼핑센터는 태국 주재 12개 대사관들과 협력해 마하와치라롱껀 국왕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오랜 관계(Long-Standing Relations)’행사를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암파라곤 팍파라곤(Parc Paragon)에서 개최했다.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무장관이 7월 26일에 열린 행사 개막식을 주재했다. 각국 대사, 대표단들,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태국 배우이자 가수인 껀깐 쑷티꼬셋의 라낫(태국실로폰) 공연과 배우 나린야 꾼몽콘펫(영화 <랑종> 여주인공)의 4개 지역 전통춤이 펼쳐졌다. 호주는 ‘Shared Language’라는 현대무용을, 부탄은 가면춤과 가루다춤·북춤을, 중국은 민속무용 ‘Yingge(英歌)’를, 프랑스는 솔로 피아노 연주를, 인도는 라마야나 서사시의 에피소드인 나라얀 아바타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은 길놀이를 비롯해 진도북춤, 모듬북, 가야금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음악을 태국 악기와 함께 선보였다. 인도네시아는 발리댄스와 앙클룽 공연을, 일본은 가라테를, 라오스는 전통무용과 민요를, 네덜란드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의 재즈공연을, 스페인은 플라멩코 댄스를, 미국은 국왕을 기념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무대에서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태국은 가면극 공연, 현대무용, 방콕시청의 음악공연을 선보였다. (Siam Piwat and Siam Paragon join 12 Embassies to commemorate King Rama X’s birthday anniversary, from 26-29 July 2024/The Nation, 7.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003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거제 알로에, 태국시장 첫 수출…경남도 수출상담회 참여 성과 거제 알로에 태국시장 첫 수출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에서 생산된 알로에가 태국시장으로 수출된다. 거제시는 29일 거제면 알로에팜에서 거제 알로에 태국시장 첫 수출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남도가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알로에팜은 30년간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 가공해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에 수출해왔다.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규모는 7.2t(약 4만5천달러)으로 한화 6천만원 상당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경남도·경남무역 주관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 계속 교류해 협의를 이어갔고 거제시의 신시장 개척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거쳐 이번에 결실을 봤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알로에 재배 주요 지역인 태국에 거제 알로에 제품을 수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거제 알로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해당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알로에가 거제 대표 수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국가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AIT), 촌부리 씨라차에 설치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우주에 대한 희망은 촌부리도 씨라차 인근에 만들어진 국가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AIT: Satellite Assembly Integration and Testing Center)에 의해 추진되게 되었다. 국가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AIT)는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국(GISTDA:Geo-Informatics and Space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이 관리하며, 위성연구개발을 위한 위성 연구개발실, 입자제어 클린룸 시스템(클린룸), 위성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장비와 도구(테스트벤치) 등의 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용자는 mu Space Corp 및 태국 왕국 공군이다. 국가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AIT)는 태국 공군의 'Thai Universe-1' 위성을 대상으로 진동, 온도 시험, 질량 특성 시험을 통해 가혹한 우주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게 되며, 향후 전자기 간섭 테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폰텝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기관(GISTDA) 국장은 국가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AIT)의 장비는 영국 샐리 위성 기술 주식회사(SSTL: Surrey Satellite Technology, Ltd.)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SSTL(Surrey Satellite Technology Limited)에 의해 인증된 영국 및 국제 표준(ISO 9100)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 8월부터 두 달 간 마야 베이 폐쇄 예정 끄라비의 인기 관광지 마야 베이(Maya Bay)외 2곳이 우기인 8월 1일부터 약 두 달간 환경 보호를 위해 폐쇄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장 유타퐁(Yutthaphong Dumsrisuk)은 이번 조치는 환경 보호 뿐 아니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면서, 우기 동안의 강풍과 파도로 인해 보트가 정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야 베이는 23년 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 지난 19-21년에도 환경오염 문제로 폐쇄된 적이 있었음. 끄라비 지역의 다른 국립공원들은 여전히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는 국립공원 관리국에 문의하거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6316/maya-bay-closing-for-two-months-for-natural-rehabilit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K텔레콤, 동물 진단 보조 AI 동남아 3개국 공급 계약 엑스칼리버 공급 계약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동남아시아 3개국에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의료장비 유통사 '마이벳케어', 태국의 동물병원 '해피펫 병원', 베트남 동물 진단 장비 기업 '벳스카이홀딩스'와 손잡고 현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SK텔레콤은 동남아시아에서 엑스칼리버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현지 수의사 대상 AI 활용 교육 등을 추진해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엑스칼리버는 올해 호주와 북미에도 진출한 바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수소에너지 생산 투자 준비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은 수소 에너지 생산 투자를 논의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위한 공동 실무단을 구성했다. 태국 대표단은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은 수소 에너지 생산에 대한 투자를 준비중이다. *양국은 35년전 블루 다이아몬드 사건으로 관계가 크게 악화되었으나, 2022년 태국총리의 사우디 방문 이후로 관계가 정상화되었으며 동시에 경제, 에너지부터 관광,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발표했음. 양국의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 수소에너지 생산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은 전략적 석유 비축 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과 지식과 에너지 기술 이전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에 국가 에너지 대학 설립을 지원해 향후 태국에 도움이 될 지식과 에너지 인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번 합의는 2022년까지 체결된 8개의 양해각서 내용을 포괄하는 9번째 합의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investment/4004004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9일 태국 뉴스

2024/07/29 15:08:40

▶ 태국 야생 호랑이 늘어…일부 지역선 16년 만에 3.5배로 "밀렵단속 순찰 확대 등 지속적 보호 노력 성과" 태국에서 구조된 새끼 호랑이 2022년 4월 6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주에서 경찰의 야생동물 밀거래상 단속에 의해 압수된 새끼 호랑이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 2024.07.28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인 호랑이가 태국에서 보호 노력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태국에서 약 1만8천㎢ 넓이 서부 삼림 지역의 야생 호랑이 개체수가 지난해 143마리로 2007년 41마리 대비 약 3.5배로 불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태국 자연보호국과 태국 야생동물보존협회(WCS)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연구 결과를 학술지 '지구 생태학과 보존'(Global Ecology and Conservation)에 실었다. 이 지역에는 11개 국립공원과 6개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속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호랑이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이 지역에 서식하는 사슴, 들소 등 다른 동물들도 약 두 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자연보호국에 따르면 태국 내 야생 호랑이 성체 수는 2022년 148∼189마리에서 최근 179∼223마리로 회복했다. 태국 WCS의 뽀른까몰 쪼른부롬 국장은 이처럼 호랑이 숫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10여년 간 숲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이 지역에서 호랑이 보호 활동을 시작한 2005년에는 야생동물에 큰 위협 중 하나인 밀렵을 단속하는 순찰이 체계적이지 않았고 횟수도 적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써서 순찰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했고 표준화된 보고 양식을 이용해 관련 데이터를 모아 순찰 경로 등을 최적화했다. 또 2007년부터 주요 보호구역에 카메라를 설치해 호랑이 개체수 추정 등에 활용하는 등 순찰과 같은 보호 노력을 늘려왔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순찰 등 관련 투자를 늘리면 이 지역의 호랑이 개체수가 계속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 일대에 한때 널리 분포해 있던 야생 호랑이는 20세기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등지에서 멸종됐고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서도 최근 사라졌다고 CNN은 전했다. 이제 동남아에서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말레이반도 등지에 고립된 소수 개체가 남아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의 '호랑이 생존 이니셔티브' 책임자 스튜어트 채프먼은 동남아의 호랑이 숫자가 너무 적어서 사고나 질병, 분쟁 등으로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채프먼은 이번 연구에 대해 "태국이 수십 년간의 지속적인 보호 노력 끝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는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 AI 교육 플랫폼 넷드래곤, 태국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사진출처 : Thai Post) 중국의 NetDragon Websoft Holdings와 태국의 IT회사 EDA가 태국 고등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Aom-AI'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사용자들을 효율적으로 교육해 인적자본의 잠재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취업 기회를 창출하여 태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초기에는 의료 분야에서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위한 의료 영어 수업이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태국의 의료 관광 촉진 계획에도 도움이 될 것, 추후에는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재무회계, 디지털 기초, 전기자동차(EV)나 반도체 관련 교육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넷드래곤의 부회장 Leung은 AI가 교사의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고, 오히려 교사들이 소프트 스킬을 배워 학생들과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고 더 중요해 질 것이라고 함. NetDragon은 태국 대학들과 협력하여 AI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전국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계획, 산업의 급속한 디지털화 속에서 사람들의 기술 향상과 재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태국 기관과의 협력하고 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999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세 지속 (사진출처 : Bangkokbiz) 요즘 많은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 친화(Pet Friendly)' 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경제(Pet Economy)'의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태국 반려동물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상당한 비용을 기꺼이 지출하고 있다. TTB Analytic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태국 반려동물 시장 가치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748억 바트(약 2조 8,57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동물 사료: 446억 바트(1조 7,037억 원), 반려동물 액세서리: 229억 바트(8,748억 원), 수의학 서비스: 66억 4천만 바트(2,536억 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6억 6천만 바트(252억 원))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경제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개와 고양이 카페 설립을 촉진하고 동물 병원, 클리닉, 반려동물 보험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키고 있다. 출처 : KOTRA,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39878 <출처 : KTCC> ▶ 태국, 세계 12번째 미래 먹거리 수출국 선정 지난 수요일, 태국 국립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NXPO)에서 지난해 1,440억 바트 상당의 미래 식품을 수출하여 세계 12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은 2027년까지 미래 식품 수출을 5,000억 바트를 달성 할 계획이다. *미래 식품은 식물성 및 저지방 제품포함한 제품으로 향후 고령자들의 건강 비용을 줄이는데 필수적으로 간주되며, 식물성 제품과 환경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육류 농업에 대안으로 다뤄짐. 태국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관심받고 있음. 다만, 기능성 식품과 식물성 단백질을 생산하려면 2-4억 바트에 달하는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적 지원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기술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 원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98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부, 태국과 체류·입국 문제 논의...韓 입국심사 불만 여론에 한국과 태국이 조만간 영사국장회의를 열고 태국 국민의 한국 내 체류와 입국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7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근 태국 관광객들이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사례들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현지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장 차관은 또 양국 인적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태국 내 안전한 여행과 체류를 위해 태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양측은 또 마약대응과 치안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 차관은 아울러 한국 정부가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협상 복귀와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태국 측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사란 차관은 태국이 메가 프로젝트로 준비 중인 육상운송로 등 인프라 분야에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으며, 장 차관은 태국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과 수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기사출처 : YTN> ▶ 샹그릴라 호텔 넥스트 2 카페, 8월에 기간 한정 한식 뷔페 선보여 (사진출처 : thaipr.net) 단 9일 동안 세부 막탄 샹그릴라 호텔의 구규훈 한식 셰프가 샹그릴라 방콕 넥스트 2 카페의 인터내셔널 뷔페에서 해파리냉채, 김치찌개, 해물전 등 맛있는 한식을 선보인다. 샹그릴라 방콕 호텔 넥스트 2 카페(Next2 Cafe)에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점심 뷔페: 1인당 1,400바트(약 54,000원) 저녁 뷔페: 일∼목 1,900바트(약 73,000원) / 금 2,400바트(약 92,000원) / 토 2,800바트(약 107,000원)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236-7777 또는 이메일 slbk@shangri-la.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문화원, https://www.thaipr.net/life/3499548 <출처 : KTCC> ▶ 공항철도, 태국 Asia Era One과 글로벌 철도 협력 강화 MOU 양국의 공항철도 운영 역량 강화·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식 전경 (왼쪽 공항철도 김종대 사장 직무대행, 오른쪽 Asia Era One 사릿 진나싯 사장) / 사진=공항철도(주) 제공 공항철도와 태국의 Asia Era One은 7월 25일 방콕의 Asia Era One 본사에서 양사의 발전과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과 사릿 진나싯(Sarit Jinnasith) 사장, 사라 청(Sara Cheng) 최고운영책임자 등 11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Asia Era one'은 태국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파야 타이(PHAYA THAI)역까지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시티 라인(City Line) 노선을 운영하는 철도 운영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경영·서비스·기술 분야 등의 상호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해서 양국의 철도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5월까지 한국과 태국을 방문한 여행자 수가 95만여 명에 이르렀고 이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국을 대표하는 공항 연계 철도로서 상호 협력하고 이용객에게 보다 나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양국 간의 교통 인프라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뉴스1>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6일~27일 태국 뉴스

2024/07/26 13:35:18

▶ 8월 14일, 태국 총리 운명의 날. 헌법재판소에서 해임 여부 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헌법재판소는 8월 14일, 연립정부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을 세타 총리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어제 헌법재판소는 “법원은 정당한 고려를 거쳐 이 사건이 적법성 분쟁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했다. 판결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세타 총리와 청원인이 최종 진술을 전달하기 위해서 7월 31일까지 헌재에 서면으로 요청해야 한다. 판사는 오전 9시 30분에 마지막으로 만나서 사건을 논의한 뒤, 8월 14일 오후 3시에 판결문을 읽을 예정이다. 지난 5월, 군부 정권 시절 임명되었던 상원의원 40명이 제기한 고소장을 헌재에서 받아들이면서 이번 사건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세타 총리가 정치인 피칫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내각 장관의 윤리를 다루는 헌장 170조 4항과 5항에 따른 직위 해임 여부를 헌재에 청원했다. 피칫은 동료 2명과 함께 대법원 직원들에게 200만 바트 상당의 현금이 담긴 가방을 뇌물로 건네려던 사건으로 2008년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비평가들은 그가 내각 장관으로 일하기에 부적합하다고 간주했다. 피칫은 법원이 세타 총리의 청원을 받아들이기 직전 사임했는데, 이것은 세타 총리를 법적 분쟁에서 구하기 위한 시도로 여겨졌다. 헌재는 세타 총리에 대한 사건을 심리하는데 동의했지만, 피칫의 경우에는 그가 이미 사임했기 때문에 사건을 기각했다. 세타 총리는 본인의 잘못을 부인했으며 피칫 장관의 임명이 이사회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월 7일 헌재에 변론서를 제출했지만 논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논의하기는 거부했다. 그는 “그것이 명확한 설명입니다. 명확하게 해야 할 의무가 있고, 저는 모두 짚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세타 총리의 해임은 태국을 불확실성에 빠뜨리고 의회가 새로운 총리를 선출해야 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프어타이당과 연합정당들의 동맹이 흔들려 내각과 정책이 재편될 수도 있다. 한편 전 상원의원인 쏨차이 싸웽깐은 곧 제출할 최종 성명을 통해 헌재가 세타 총리가 유죄이며 해임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타 총리가 피칫 장관의 임명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내각 사무국에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PM to learn fate Aug 14/Bangkok Post, 7.25, 1면, 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시콘(Kasikornbank)은행, 모바일 앱 대출 20%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카시콘(Kasikornbank)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K-Plus를 통한 대출 신청이 지난해 대비 약 20% 감소했다. *KBank의 수석 부행장인 수프리차 림피칸자나코윗(Supreecha Limpikanjanakowit)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와 신용위험 증가로 지난해부터 자산건전성(Asset Quality)을 통제하기 위해 소비자 대출 프로모션을 축소시켰다. K-Plus의 주 대출 고객층은 직장인, 프리랜서같은 급여생활자나 사회초년생이다. 경제 회복의 불균형과 높은 가계부채를 고려해 KBank는 저축, 투자 및 보험 상품을 권장하며 개인 재무 계획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K-Plus의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100만명이 증가했고 현재 사용자는 2,300만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Maspion은행의 디지털 뱅킹 앱인 MEB와 협업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35358/kbank-sees-mobile-app-loans-fall-by-2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홍콩 유명 배우, 태국 자택서 흉기에 찔려 사망…용의자는 남자친구 ▲사망 당일 크레튼이 반려견을 산책하는 모습. (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홍콩에서 활동했던 유명 모델이 태국에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태국 경찰이 홍콩에서 활동했던 유라시안 모델을 살해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신분증과 스위스 여권을 소지한 그웬돌리 크레튼(24)은 지난 18일 방콕 프라웨트 지구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당시 크레튼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용의자와 이 남성을 도운 다른 남성 2명이 크레튼의 시신을 차로 옮긴 것이 확인됐다. 크레튼의 사망 전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크레튼은 사건 당일 오후 5시 30분경 반려견과 산책을 즐겼다. 하지만 45분 뒤 크레튼의 집 안에서 비명이 들렸고 이후 남성의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홍콩 국적으로 자신이 크레튼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크레튼이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레튼은 홍콩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많은 외국 브랜드의 광고 촬영 등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에이전시 캘 캐리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홍콩 사무소는 크레튼과 이름, 외모, 나이가 일치한 여성이 2024년 초 계약이 끝날 때까지 수년간 회사에서 활동했다고 알렸다. <기사출처 : 이투데이> ▶ 태국 국민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AI 활용중 (사진출처 : Onlinenewstime) 광고대행사 BBDO 방콕의 조사에 따르면, 방콕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응답자의 73.84%가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활용하지 않는 응답자는 단지 26.16%에 불과했다. *AI에 사용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 지원(48.23%), 시간 절약(40.60%), 운영 효율성 향상(37.92%), 정확성 증가(22.48%), 실수 감소(18.12%)로 조사됐다. 태국사람들이 인식한 상위 3대 AI브랜드는 Google, ChatGPT, Samsung이고 Apple과 Microsoft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BBDO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3%가 AI에 추가 개발을 지지했고, 향후 5년 내에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대다수의 소비자는 모바일과 컴퓨터 사업에 AI가 체택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39.12%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 산업(37.65%), 가전 사업(36.67%), 자동차 산업(26.16%), 금융 분야(17.11%) 등이 뒤를 이었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996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서 속옷에 마약 숨겨 항공기 11차례 탑승…조직 총책에 징역 19년 팬티 속에 마약을 은닉한 장면 재현 [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태국에서 시가 200억원이 넘는 마약류를 속옷에 숨겨 국내로 반입한 범죄조직의 총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19년과 추징금 6억4천여만원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각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검찰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2020년 사촌 여동생을 여러 차례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받던 도중 태국으로 도주했다. 태국에서 도피 자금이 필요했던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반책에게 필로폰,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속옷에 숨긴 뒤 항공기 승객으로 가장해 11차례에 걸쳐 국내로 밀반입했다. 밀반입된 마약류는 시가 216억원 상당으로 21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씨는 마약 밀반입으로 벌어들인 범죄 수익으로 태국에서 호화생활을 누렸다. A씨는 지난해 3월 운반책 2명이 검거된 뒤 검찰과 인터폴의 공조 수사로 태국 파타야에서 검거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차례에 걸쳐 친족인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재판받던 도중 해외로 도주해 대규모 마약을 밀반입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특히 마약 밀반입 범죄는 마약의 확산과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우주로 한 발 나아간다 (사진출처 : gistda.or.th) 태국은 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AIT)를 통해 관련 우주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위성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태국에 위성조립통합시험센터는(AIT-Thailand’s Satellite Assembly Integration and Testing Centre)는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Geo-Informatics and Space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의 산하 조직으로 태국의 위성 생산업체인 Mu Space Corp와 태국 왕립 공군(RTAF)가 주 사용자 최근 RTAF에서 Universe-1위성을 AIT에 보내 우주 공간에서의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했고, AIT는 내구성을 평가하는 진동 테스트, 우주 환경을 평가하는 온도 테스트, 무게 중심을 측정하는 질량 속성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자기 간섭에 대한 테스트도 추가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최근 올해 인도에서 발사 예정인 태국의 THEOS-2A 위성을 테스트했고, 2026~2027년 발사 예정인 100% 태국산 위성 THEOS-3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99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 상한 유지 (사진출처 : thaigov.go.th) 태국 정부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 요금 상한을 유닛당 4.18바트, 경유 가격을 리터당 33바트로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피라판 에너지부 장관은 한달 소비량이 300바트 미만인 경우에는 바트당 3.99바트로 설정된 특정 전력 보조금이 계속되고, 경유가격 상한은 연료기금에서, 전력 보조금은 중앙정부의 2024년도 예산(총액 19억 바트)에서 조달된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규제위원회는 태국발전공사의 채무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에 걸쳐 전력연료요금(FT)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요금에서 유닛당 6.01, 4.92, 4.65 바트로 인상하는 세 가지 요금 조정안을 고려하고 있다. ▶ 재무부, ‘물가 안정 우선시하겠다’ (사진출처 : thaigov.go.th) 재무부는 올 7월~8월 시작될 망고스틴, 롱안 수확시기에 과일을 매수하여 초기 농산물 가격 하락을 방어할 방침이다. * 망고스틴은 30바트, 롱안은 15바트에 각각 25톤씩 구매하여 구매가와 거의 동일하게 직원에게재판매할 예정 세계 인구가 24년동안 30%증가한 것을 고려할 때, 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것은 태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부는 농산물 가격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 2000년 세계 인구는 60억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80억명이고 25년에는 108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이에 따라 식량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태국 정부는 농산물 생산성을 개선하려고 함. 올해 망고스틴 생산량은 300,000톤, 롱칸은 144만톤으로 예상. 또한, 피차이 장관은 현재 SET지수가 1,300을 맴돌고 있으며, 정부가 공매도를 통제하고 태국 ESG와 Vayupak 펀드의 출범을 통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SG 펀드는 개인 소득세 공제 대상 한도를 소득의 30%(10만바트 이하)에서 30만바트 이하로 늘리고, 세금 공제를 위한 보유 기간도 8년에서 5년으로 단축.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35917/ministry-move-aims-to-maintain-pr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8월 1일부터 디지털 월렛 10,000바트 등록이 시작될 예정 (사진출처 : Policy Watch) 재무부 장관은 디지털 월렛이 4분기에 이용 가능하다고 말하며 10,000 바트 디지털 월렛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Julapun 차관은 자격이 있는 사람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정부의 앱인 Thang Raj에 등록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설명은 아직 없다. 디지털 월렛 계획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상점들은 10월 1일부터 등록할 수 있으며 조건은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10,000바트 디지털 월렛을 적용할 수 없고 구매자는 소규모 상점이나 편의점에서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야 한다. 상품을 구매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고 시스템은 상점의 위치와 구매자의 주소를 모두 확인하여 둘 다 같은 지역에 있는지 확인한다. 한편 디지털 월렛으로 구매할 수 없는 품목은 복권, 술, 담배, 대마초, 크라톰, 연료, 금, 보석, 전자제품, 핸드폰 등 총 18개가 있다. 출처: https://shorturl.asia/pSE41, https://shorturl.at/Ssknt <출처 : KTCC> ▶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선정, ‘관광객에게 위험하고, 안전한 도시 랭킹'에서 방콕은 ‘위험한 도시’ 30위, 서울은 ‘안전한 도시’ 7위 (사진출처 : Posttoday)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 기사 '12 Best Travel Insurance Companies Of July 2024'에 따르면 방콕은 '여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도시 순위' 30위를 차지했다. ‘위험한 도시’순위는 여행 안전, 범죄 위험, 개인 안전 위험, 건강 위험, 인프라 안전 위험, 자연 재해 위험, 디지털 보안 위험 등 항목으로 평가되었다. 리스크 점수 100점 만점 중 100점을 얻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는 가장 위험한 도시에 선정됐으며, 이어 파키스탄 카라치가 93.12점으로 2위, 미얀마 양곤이 91.6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가 91.54점으로 4위, 필리핀 마닐라가 91.49점으로 5위에 선정됐다. 방콕은 30위였고, 리스크 점수는 53.34점이었다. 방콕의 가장 높은 위험 점수로는 범죄와 건강 안전 카테고리로 각각 39점이었다. 인프라 리스크는 22점, 디지털 보안 리스크는 17점, 개인의 안전 리스크는 비교적 낮은 5점이었다. 한편, 싱가포르는 위험 점수 0으로 관광객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도쿄가 10.72점으로 2위, 토론토가 3위, 시드니가 22.28점으로 4위, 취리히가 22.97점으로 5위, 코펜하겐이 6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7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범죄율과 의료서비스 등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온라인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다루는 디지털 안전 분야에서는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동남아시아에서 방콕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한 도시였으며, 쿠알라룸푸르는 55.36점으로 3위, 호치민시는 61.83점으로 4위, 자카르타는 81.98점으로 5위였다. 한편, 방콕이 ‘위험한 도시’순위에서 30위에 선정됐지만, 관광체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50만 명이고, 관광 수입은 8,250억 바트였다.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5위 국가는 1위 중국, 2위 말레이시아, 3위 인도, 4위 한국, 5위 러시아 순이었다. ▶ 태국 문화부, 2024 태국어의 날을 맞아 시상식 개최 (사진출처 : Thailand Plus) 7월 25일, 문화부 문화진흥국은 2024년 태국어의 날을 맞아 태국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파 문화부 사무차관이 시상식을 주재했으며, 초띠까 사무차관보, 쁘라쏩 문화진흥국장, 파놈붓 기초예술국장, 와라판 문화진흥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유파 사무차관은 축사에서 태국이 고유한 언어와 문자를 갖고 있는 국가로서, 태국어는 730년 전부터 현재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자랑스러운 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새롭고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시대에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태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 모두가 함께 인식하고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파 사무차관은 1962년 7월 29일, 푸미폰 선대 국왕이 “태국어는 국가의 도구 중 하나입니다. 모든 언어는 인류의 도구로서 의사를 표현하고 문학과 같은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잘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우리의 언어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며, 그래서 더욱 잘 보존해야 합니다.”라고 연설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파 사무차관은 문화부가 태국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태국어의 날 상을 수상하게 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쁘라쏩 문화진흥국장은 올해 행사에서 1) 태국어 선구자 2명 2) 뛰어난 태국어 사용자 11명 3) 뛰어난 태국어 방언 사용자 4명 4) 태국어 사용에 기여한 단체 1곳에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화부 기초예술국은 태국어 노래 부문에서 1) 뛰어난 작곡상 4명 2) 뛰어난 태국어 작사상 8명 3) 특별상 2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편 문화부는 태국 주재 각 대사관에 태국어 보존 및 홍보를 위한 태국어의 날 영상 제작을 요청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대사관들의 영상이 함께 상영되었다. (วธ.มอบรางวัลเชิดชูเกียรติปูชนียบุคคลเนื่องในวันภาษาไทยแห่งชาตพุทธศักราช2567/Thailand Plus, 7.25, 온라인,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landplus.tv/archives/8465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5일 태국 뉴스

2024/07/25 02:12:06

▶ 태국 헌재, 내달 14일 총리 해임 사건 판결…정국 불확실성 확대 부적격 논란 인사 장관 임명에 총리 해임 청원…내달 제1당 야당 존속 여부도 결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타위신 총리 해임 청원 사건 관련 판결을 다음 달 14일 내린다. 24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사건에 관한 법적 판단을 내릴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선고 기일을 밝혔다. 세타 총리는 과거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했다가 위헌 논란에 휘말려 해임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개각 당시 총리실 장관으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변호인 출신인 피칫 추엔반을 임명했다. 피칫은 탁신 전 총리 부부 법률대리인으로 재판을 진행하던 중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약 7천7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다 발각돼 2008년 법정모독죄로 6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군부 정권 시절 임명된 보수파 상원 의원 40명은 피칫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했다. 이들은 피칫이 장관으로서 헌법이 요구하는 청렴함과 윤리적 기준을 갖추지 못했으며, 이를 알면서도 세타 총리가 그를 장관으로 기용한 것도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피칫 장관은 사임했으나 헌재는 세타 총리 재판은 진행하기로 했다. 세타 총리는 인사에 앞서 법무 검토를 거쳤으며 문제 될 것 없다고 반박했다. 세타 총리가 해임되면 새 총리 선출을 둘러싸고 태국 정국이 혼란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 연립정부는 세타 총리 소속 정당이자 탁신 전 총리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보수 정당들과 연대해 구성했다. 그러나 총리가 낙마하면 이들 정당 사이에 균열이 발생해 연립정부가 흔들리고 내각이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헌재는 세타 총리 사건 판결 일주일 전인 다음 달 7일에는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 존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정국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헌재 판단에 따라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전진당이 해산되고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지도부 정치 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 ▶ 디지털 화폐 10,000바트 지원금, 10월 중 지급 가능성 커 (사진출처 : Prachachat) 지난 화요일 폼탐 웻차야차이 태국 상무부 장관은 10월 중 디지털 화폐가 배부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미 많은 소매업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등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 148,000개의 블루 플래그, 저가 식료품점, 5,000개의 블루 플래그 식당 및 태국 소매업체 협회(Thai Retailer Association) 소속의 50,000개의 식료품점이 포함됨 노점상 사용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늘 7월 24일 세타 총리가 프로젝트의 세부사항과 관련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디지털 화폐 배급과 관련된 콜센터가 설치되어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993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해 1월부터 7월12일까지 태국 입국 총 외국인 관광객 수 1,900만 명 돌파, 한국 103만명으로 4위 (사진출처 : ryt9) 썸싹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9,618,476명이며, 외국인 관광수입이 9,251억 바트(약 35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위 5위 관광객 수는 중국 3,906,735명 / 말레이시아 2,744,253명 / 인도 1,149,039명 / 한국 1,032,169명 / 러시아 977,215명 이다. 지난주(7월 15일∼21일), 중국·한국·홍콩 등 단거리 시장에서 방학이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태국 입국이 1.02% 늘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유럽의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네덜란드 등 장거리 관광객도 0.71% 증가했다. 지난주 외국인 관광객은 총 709,267명으로 전주 대비 6,597명(0.94%) 증가해 하루 평균 101,32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입국했다. 상위 5위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162,798명 / 말레이시아 90,966명 / 인도 37,758명 / 한국 35,255명 / 라오스 28,482명 이다. 한편 이번 주(7월 22일∼28일)는 유럽시장의 여름휴가 시즌, 태국 정부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 등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로입국 시 입국카드(TM.6) 작성 면제 등 태국 정부의 여행 편의 정책은 태국 여행을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항공편 증가를 장려하고 있다. (จีน-เกาหลี-ฮ่องกงปิดเทอม เพิ่มยอดต่างชาติเข้าไทยสะสมแตะ 19 ล้านคน/RYT9, 7.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ryt9.com/s/iq03/35337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생태계 위협, 외래종 잡아라 (사진출처 : The Thaiger) 세타 타비신 태국 총리는 태국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서아프리카 외래종 블랙친 틸라피아(blackchin tilapia)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라고 농업부에 지시하고 관련 조사를 국방부에 맡겼다. 수산부에서는 틸라피아 개체 확산을 막기 위해 kg당 15바트(570원)에 사들이고 있지만, 틸라피아 개체 수가 워낙 풍부해 시장에서 kg당 10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어민 일부는 차익을 챙기는 등 시스템을 악용하고 있다. 수산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덫 설치, 농어와 같은 포식자 개체 수 증가, 동물 사료 활용 및 식품공급원 홍보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수산부는 지난 금요일 블랙친 틸라피아 사육 금지법을 제정했으며, 수산법 144조에 따라 위반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land-tackles-blackchin-tilapia-invasion-with-new-measur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반죽기계에 500억원대 마약 숨겨 밀반입한 태국인 검거 5천만원 받는 대가로 필로폰 16㎏ 들여와…경찰, 총책 추적 (안양=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유통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인 A(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의자가 보관중이던 필로폰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내국인 B(4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53만명 투약분)을 숨겨 국제탁송화물로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 2일 화성에서 이른바 '던지기'(특정 장소에 물건을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B씨에게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2월 사증면제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씨는 충남 아산의 공장에 취업해 거주해왔으며,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태국 총책에게 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마약 밀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이달 초 A씨와 B씨를 잇달아 검거했다. 필로폰을 은닉했던 반죽기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이 사건 필로폰 16㎏ 중 14㎏을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해 압수했다. B씨에게 판매된 나머지 2㎏은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일했던 공장 주변에서 필로폰 밀반입에 사용된 반죽기계를 찾아냈다. 태국 총책은 반죽기계 내부에 필로폰을 1㎏씩 개별 비닐 포장해 넣은 뒤 외부로 냄새가 새 나가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의 가액이 5천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 이 경우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태국에서 마약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정원과 공조를 계속해 태국 총책을 추적,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주택은행 부동산정보센터(REIC), 부동산 시장 활성화 위해 외국인 소유에 대한 제한 완화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 (사진출처 : Bangkokbiz) 정부주택은행의 부동산정보센터(REIC)는 태국인의 구매력 감소로 미분양이 급증함에 따라 태국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소유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여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려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하려면 조치를 신중하게 시행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부 내각은 지난달 콘도 사업 외국인 지분율을 49%에서 75%로 늘리고, 부동산 임대 기간을 30년에서 99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REIC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정부, 시중은행이 부실채권(NPL)을 줄이기 위해 대출 조이기에 총력을 다함에 따라 태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악화되었으며, 올 1분기 213,429채가 미분양됐다(약 1조 2,100억바트(46조원)의 가치). 외국인 부동산 임대 기간을 연장하고 보유 지분율을 높이면 다국적 기업 임원이나, 디지털 노마드를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IC 이사 위차이 위라타카판은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특정 지역인 주요 도시나 파타야, 푸켓, 방콕같은 관광지에 한에서만 시행되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 시범적으로 시행되어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property/4003992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카이라인' 10위에 선정돼 미국 인테리어 잡지 'Architectural Digest' 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카이라인(Most Beautiful Skylines)’ 17개 도시를 선정했다. 태국 수도 방콕이 10위에 올랐다.‘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카이라인’ 1위에 뽑힌 곳은 뉴욕 맨해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홍콩, 일리노이주 시카고, 두바이, 동경 순으로 이어졌다. Architectural Digest는 방콕 마하나콘빌딩의 뛰어난 외관을 강조했다. 이 건물은 픽셀화되어 마치 눈앞에서 구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로즈우드 방콕과 센트럴 엠버시와 같은 다른 유명한 랜드마크 등이 결합되어 태국의 스카이라인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 샹그릴라 방콕 호텔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한식으로 구성된 뷔페 선보여 (사진출처 : thaipr.net) 단 9일 동안 세부 막탄 샹그릴라 호텔의 구규훈 한식 셰프가 샹그릴라 방콕 넥스트2 카페의 인터내셔널 뷔페에서 해파리냉채, 김치찌개, 해물전 등 맛있는 한식을 선보인다. 귀하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설레는 K-Taste 경험으로 초대한다. 샹그릴라 방콕 호텔 넥스트2 카페(Next2 Cafe)에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점심뷔페: 1인당 1,400바트(약 54,000원) -저녁뷔페: 일∼목 1,900바트(약 73,000원) / 금 2,400바트(약 92,000원) / 토 2,800바트(약 107,000원)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236-7777 또는 이메일 slbk@shangri-la.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เต็มอิ่มไปกับบุฟเฟ่ต์มื้ออร่อยพร้อมหลากหลายเมนูเด็ดสัญชาติเกาหลี/Thai PR, 7.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life/34995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마약 합법화 유지 vs 재지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 아누틴 부총리 마약 합법화 유치 가능성 제기 - 세타 타위신 총리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찬성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기로 한 태국 정부가 입장을 또 바꿨다. 23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사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명단에 올리기보다 관련 법안을 마련해 규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누틴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세타 총리,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 등과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아누틴 부총리도 이날 “세타 타위신 총리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동의했다”며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재배도 인정했다. 당시 이같은 결정은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였던 아누틴 부총리가 주도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취임한 세타 총리는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재지정 입장을 고수해왔다. 세타 총리와 집권당(프아타이당)은 내년 1월부터 의료와 연구 목적으로 제외하고 대마를 디시 마약류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대마 농가와 상인 등 옹호 단체에선 대마 마약 재지정 방침에 반대하며 거리시위, 단식투쟁에 나섰다. 여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합법화 취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태국 정부의 대마 정책은 2022년 의료용 사용만 허용하는 합법화 이후 새로운 규정을 담은 법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선 공공연하게 대마 거래와 소비가 이뤄지고, 청소년들이 대마에 중독되는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지난해 취임 이후 대마의 향략용 사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세타 총리 입장 역시 합법화 정책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올해 들어선 대마 합법화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세타 총리는 최근 대마 합법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또 한 번 입장을 바꾸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팡아 군수, 한국 유명 유튜버가 바가지를 썼다는 태국 네티즌들의 지적에 진상 조사 (사진출처 : tna.mcot) 한국의 유명 유튜버 컬렌과 피정이 팡아 주 빤이 섬에서 촬영한 최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컬렌과 피정이 지불했던 보트 비용, 음식 가격, 기념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문제 삼았고 판매 업체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7월 24일 오후, 팡아 군 회의실에 피라팟 팡아 군수, 태국관광청 팡아지역사무소장, 팡아만국립공원 직원, 경찰, 관광경찰 등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모였다. 이 자리에서 마을이장은 컬렌과 피정이 전세 보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들이 지불한 왕복 1,000바트(약 38,000원) 전세 보트 비용은 정상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배의 경우 1인당 50바트(약 1,900원)이지만 출도착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쁘라씻 빤이 섬 부읍면장은 어제 영상을 미처 보지 못한 채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한 점에 사과드리며, 해당 이슈에 대해 판매자가 의사소통 실수를 직접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의적인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계속해서 지역문제 해결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컬렌과 피정 팀에게 연락했더니 본인들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고 빤이 섬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후 조사단은 배를 타고 빤이 섬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펴보았다. 배 비용은 정상이었고, 컬렌과 피정이 방문했던 식당도 기본단품은 접시 당 50∼60바트(약 1,900원∼2,300원)을 받고 있었다. 당시 컬렌과 피정은 기념품 가게에서 큰 진주조개를 500바트(약 19,000원)에, 팔찌를 300바트(약 11,400원)에 샀다. 영상에서 피정은 할인이 되는지 물었고 이에 판매자는 1,000바트(약 38,000원)를 받고 다른 팔찌 하나를 포함해 주었다. 조사결과 해당 기념품 가게가 문제가 되었는데, 판매 과정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판매자는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에 앞으로 팡아 도지사는 빤이 섬에 서비스, 가격 지침이 포함된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도입해 관광객들을 위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นายอำเภอนำทีมตรวจสอบข้อเท็จจริง ปมดราม่าเกาะปันหยี/TNA, 7.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tna.mcot.net/region-13967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bhc치킨, 태국 7·8호점 개점…연내 10호점 목표 ▲ bhc치킨이 태국 내 7·8호점 문을 열면서 연내 태국 매장을 1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두 개 지점은 각각 방콕 인근 위성도시인 쨍와따나의 쇼핑센터 Charn Chaengwattana와 복합 쇼핑 단지인 메가 방나 쇼핑센터에 위치했다. bhc치킨은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태국 한정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bhc치킨 태국 7호점 [bhc치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4일 태국 뉴스

2024/07/24 03:58:10

▶ 태국 대마 정책 또 오락가락…"마약재지정 대신 법으로 규제" 아누틴 부총리 "세타 총리도 동의" 밝혀…일관성 없는 정책에 혼란 연속 태국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합법화 2년여 만에 대마의 마약 재지정 방침을 밝힌 태국 정부 계획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생겼다. 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이날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명단에 올리기보다는 법안을 통한 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타 타위신 총리도 마약류 재지정보다 입법을 통해 규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이날 세타 총리와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을 만난 뒤 이같이 전했다. 대마 합법화에 앞장서며 산파 역할을 한 아누틴 부총리가 세타 총리와 담판한 듯한 모양새다. 아직 정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누틴 부총리 발언은 대마 마약 재지정 방침을 철회하거나 보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됐다. 당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었던 아누틴 부총리와 그가 이끈 품짜이타이당이 대마 합법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지난해 출범한 세타 총리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내년 1월부터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고 의료용, 연구용 사용만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러자 대마 농가와 상인 등이 거리 시위를 벌이고 일부 대마 옹호 단체 회원들이 단식 투쟁을 벌이며 반발했다. 여권 내부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났다. 현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합법화 취소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아누틴 부총리는 최근 정부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 구성된 상원 의원 다수가 품짜이타이당 관련 인사로 알려졌으며, 상원의장도 그중에서 선출됐다. 태국 대마 정책은 2022년 합법화 당시부터 혼란의 연속이었다. 정부는 의료용 사용만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합법화 이후에도 새로운 규정을 담은 법안이 처리되지 않았다. 관광지나 유흥가 등지에서는 대마가 향락용으로 공공연히 소비됐고, 청소년 대마 중독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세타 총리 입장도 일관되지 않았다. 세타 총리는 지난해 취임 이후 대마의 향락용 사용에 반대한다면서도 대마 합법화 정책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입장을 바꿔 대마 합법화를 취소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여기에 대마 합법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또 한 번 정책 '유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태국 고령화 시대에는 퇴직 복권 이상의 것이 필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2024년까지 60세 이상 인구가 약 1,4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노인의 47%가 저축이 부족하고 40% 이상이 은퇴 후 생활을 유지할 충분한 소득이나 자산이 없는 등 고령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저축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이다. 이에 따라 국민저축기금(NSF)은 퇴직 이후 노후대비를 위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은퇴 복권(retirement lottery)'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국가 저축 기금 회원 및 사회 보장 제도 40조 가입자 등 약 2천만 명이 참여할 수 있고 각자는 매월 최대 3,000 바트의 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30년 이상 매월 3,000 바트의 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162만 바트를 저축할 수 있다. 60세에 저축으로 받게 된다 한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은 노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저축을 촉진하고 혜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조치를 제안했으며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이 정책에만 의존할 수 없고 적절한 저축과 투자를 포함한 포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98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화락 바비큐치킨, 방콕 방짝스퀘어에 1호점 오픈 (사진출처 : instragram-hwarakthailand) 화락 바비큐치킨이 7월 12일 태국 방콕 방짝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하며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방짝스퀘어’는 방콕 온눗 방짝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동인구가 많다. 또 도시 중심지인 ‘아속’과 멀지 않고 근처에 콘도가 밀집되어 있어 태국인과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화락 바비큐치킨은 2분 조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조리 방법이 간단하고 주방 동선이 단조로워 작은 규모로 방짝스퀘어에 오픈이 가능했으며 회전율이 높다는 점에서 소규모 창업자들에게 이상적인 모델을 제공해 태국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호점은 파타야에 준비 중이다. ▶ 태국인 노동자의 한국 송출 시스템 [아나운서] 한국의 태국인 불법체류자 숫자는 합법근로자 숫자의 5배가 넘는 15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노동자 송출 시스템이 있는데도 왜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걸까요? 터환 추어이추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터환 기자] 15만 명이 넘는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자 중 최근에 추방되어 태국에 온지 채 한 달이 안 된 한 여성과 인터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 꼬마유령(불법노동자)]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면 그렇게 합니다. 돈 쓸 일이 태산인데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가 없어요. [나레이션] 1달 전 한국에서 추방된 그녀는 지금 태국의 야시장에서 중고 옷가지와 인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불법노동자로 일하던 4년 동안의 생활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고 복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4만 바트(약 150만원)에서 5만 바트(약 19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이번에 안 잡혔으면 그녀는 앞으로 수년간 더 한국에서 불법노동자로 일했을 것입니다. [전 꼬마유령] 2년 전부터 경찰의 단속이 심해졌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사복을 입고 거의 모든 곳을 단속합니다. 스캐너 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데 그걸 얼굴에 대면 이 사람이 언제 입국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터환 기자] 4년 전 이 여성은 나이가 38세였습니다. 한국에 합법근로자로 가기 위해서는 EPS(고용허가제)를 통해야만 했습니다. EPS의 조건은 18세∼39세 건강한 신체를 가진 남녀로 학력제한은 없고 범죄경력 등이 없어야 합니다. 그녀에게 EPS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전 꼬마유령] 합법적으로 가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4년 전에는 한국에서 별로 노동자 수요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류등록을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고, 또 대부분 남자를 선호합니다. [나레이션] 매년 한국은 태국 고용국에 노동자 모집 쿼터를 발표합니다. 올해 태국은 산업분야에 5,500명, 서비스분야에 3,381명, 총 8,881명의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그런 다음 태국 고용국은 신청자를 모집해 교육을 진행합니다. EPS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은 한국의 고용주들의 선택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선발되지 않으면 EPS 시험결과는 2년간 유효합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시험을 봐야 합니다. EPS 시험을 통과한다고 해서 모든 이들이 한국에서 직업을 갖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7월 4일자 정보에 의하면 7,700명의 태국인 노동자들이 EPS 시스템에서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터환 기자] 나이 제한이 있고, 남성을 선호하는 등의 요건은 꼬마유령들이 EPS 시험을 보지 않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파이분 교수] 한 달 정도 교육받는 것은 괜찮지만 오래 기다리는 것은 그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빨리 갈 수 있으면 그 만큼 월급을 빨리 받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선호할 수 있습니다. [수라싹 태국 고용국 과장]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PS 시험을 본 사람들 중에도 기다려야 하는 이유 때문에 꼬마유령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PS 시험에 통과하면 2년 안에 뽑혀야 하는데, 이것은 한국 고용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나레이션] 지난해 한국의 한 돼지농장에서 10년 넘게 일하던 태국인 불법노동자가 근처에 암매장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고용주가 불법노동자를 고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될 까봐 두려워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에 월급으로 5만 바트(약 190만원) 이상 받았지만,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진들은 이 불법노동자가 사망하기 전의 생활이 어땠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주한 태국대사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한국에서 사망한 태국인 152명 중 불법체류자가 135명, 그리고 올해 한국에서 사망한 태국인 67명 중 불법체류자가 55명에 달합니다. [워라웃 영사국장] 불법노동자들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도움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다가 연락을 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데에도 훨씬 더 많은 노력이 듭니다. 불법노동자들로 가게 되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터환 기자] 수십만 명의 한국 내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을 통해 과연 EPS 시스템이 한국으로 가고자 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을 잘 반영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파이분 교수는 만약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합법과 불법노동자의 간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파이분 교수] EPS 시험에 합격하면 노동자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선착순 방식을 취해서 시험에 합격하는 순서대로 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국에는 노동자들을 너무 고르는 일부 고용주들도 있는데, 고용주에게 선택권을 많이 주어서는 안 됩니다. [워라웃 영사국장] 쿼터를 늘리거나 또는 노동자 연령 확대 등을 위해 한국과 협의 중입니다. 노동자들을 뽑는 건 고용주마다 각각 틀립니다. 어떤 고용주는 노동자들의 관상을 보며 본인의 회사와 맞을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이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꼬마유령] 합법적으로 가면 굉장히 느립니다. 그리고 각각의 삶은 다릅니다. 저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สแกนระบบส่ง "แรงงานเกาหลีใต้"/Thai PBS, 7.20, 방송, 세계의 심층보도, 19:22∼19:30,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program/KaoJoh/watch/CeBqBo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Thailand MICE One Stop Service 센터 오픈 예정 (사진출처 : TCEB) 지난 7월 15일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TCEB)는 태국 비즈니스와 이벤트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교부 영사국, Airports of Thailand, Immigration Division 2와 합력하여 Thailand MICE One Stop Service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CE는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이다. 태국 MICE 원스톱 서비스의 주요 혜택은 1. 간소화된 비자 신청 절차, 2. 신속한 이민 절차, 3. 공항 도착 시 VIP 인사 서비스, 4. 행사장비 수입 원활화 등이 있다. ▶ 태국 남부 연쇄폭탄테러로 경찰 9명 부상…이슬람단체 보복 추정 지난달 태국 남부 폭탄 테러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 9명이 부상했다. 24일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께 빠타니주 농칙 지역 도로에서 폭탄이 터졌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수제 폭탄이 터지면서 근처를 지나던 경찰차가 파손되고 탑승자 6명이 다쳤다. 당국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2차 폭발을 우려해 현장을 봉쇄했다. 또 다른 폭발은 인근 송클라주에서 23일 오전 9시30분께 일어났다. 송클라주 테파 지역 가스발전소 부근 도로에 설치된 수제 폭탄이 경찰 픽업트럭이 지나갈 때 폭발, 탑승자 3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지난 18일 이슬람 무장단체 핵심 지도자로 의심되는 압둘로만 젤롱을 체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종교, 인종, 문화적으로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테러와 무장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얄라주 경찰 아파트 앞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폭탄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폭력 감시단체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 테러가 본격화한 2004년 이후 남부 지역에서 각종 테러와 무장 충돌로 7천500여명이 사망하고 1만4천여명이 다쳤다. ▶ 내각, 태국 노동자 한국 파견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 승인 (사진출처 : The Nation) 7월 23일, 카롬 총리실 부대변인은 내각이 태국 노동부와 한국 고용노동부 간 태국인 노동자 한국 파견을 위한 EPS(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 초안 및 태국 노동부 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롬 부대변인은 그동안 한국과 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19년 9월 6일 서명한 양해각서가 2021년 9월 5일에 만료되었지만, 당사자 중 일방이 효력 종료를 요청하지 않는 한 양해각서는 갱신될 때까지 계속해서 유효하다. 본 양국 협력 프레임워크는 태국인 노동자를 한국으로 파견하는 데 있어 채용부터 선발, 어학·직무능력 테스트, 출국비용, 수수료 등에 대해 명확성을 제공하고,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이 끝나면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한편 2004년 1차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2024년 1월 22일까지 한국에 파견된 태국인 근로자는 총 94,76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산업분야 68,357명(72.13%), 농축산업 10,450명(11.03%), 건설업 9,326명(9.84%), 어업 23명(0.02%) 그리고 재 취업자의 숫자는 6,608명(6.97%) 이다. 카롬 부대변인은 “태국 노동부와 한국 고용노동부는 이번 양해각서(제7호) 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앞선 6건의 양해각서와 주요 내용은 같습니다. 다만 한국 입국 시 전염병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EPS 프로세스의 연속성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한국 고용노동부가 태국 노동부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등의 일부 세부사항을 추가했습니다. 그동안 실무그룹은 한국에서 제안해 온 EPS 양해각서를 검토하고 조율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ครม.อนุมัติร่างmou จัดส่งแรงงานไทยไป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ภายใต้ระบบการจ้างแรงงานต่างชาติ /MGR Online, 7.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politics/detail/96700000624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에서 국적 및 여권 판매하는 중국어 대형 광고 전광판 물의 (사진출처 : Khaosod) 방콕 후웨이꽝 대형 간판에 중국어로 여권 및 국적을 판매한다는 광고 사진이 유포됨에 따라국민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고판에는 30일이내에 합법적인 여권과 국적을 제공한다고 되어있으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터키와 같은 국가의 여권에 대한 가격표도 표시되어 있었다. 아누틴 찬비라쿨 내무장관은 긴급 조사와 즉각적인 광고판 철거를 명령했고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국가 이미지와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판타나 누차나트 이민국 부국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국적을 판매할 수 있지만, 태국에서는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사관들이 불법 행위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9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23일 태국 뉴스

2024/07/23 18:11:45

▶ 태국, 현지 생산 中전기차에 "부품 최소 40% 태국산" 요청 태국 산업계, 中자체공급망 구축 우려 제기…中업체, 현지산 부품 확대 약속 중국 비야디의 태국 전기차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태국에 생산 시설을 건립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자국산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산업부는 중국 자동차 업계에 태국 공장에서 조립하는 전기차 부품 최소 40%를 현지에서 조달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17일 태국 공장을 완공한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자회사 아이온(Aion)은 현지 부품을 40% 이상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국 정부는 이를 기준으로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와도 태국산 부품 최소 40% 사용을 협의했다. 핌파트라 위차이꾼 산업부 장관은 "내연기관차 부품을 주로 생산하던 태국 업체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로 초점을 옮기고 있지만 아직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국 업체들과 태국산 부품 사용 확대와 기술 이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에 최대 100억밧(3천8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중국 전기차 업체 창안은 현지 부품 사용 비중을 60%에서 시작해 90%까지 늘리기로 했다. 네타(Neta)는 태국 업체 16곳에서 부품을 조달해 현지산 비중을 60%로 조정하고, 향후 8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초 태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한 비야디(BYD)도 아이온과 같은 40%로 태국산 부품 비중을 맞추기로 했다. 태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그동안 주로 일본 브랜드 내연기관차를 조립해왔다. 최근 정부의 전기차 육성 정책 등으로 태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본 내연기관차 점유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스즈키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관련 공장에서 일하던 태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부품 업계도 타격을 입게 됐다. 일본 차의 침체와는 반대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장악하고 현지 생산도 늘리고 있다. 다만 태국 산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등 자체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금까지 중국 자동차 업계가 태국에 투자한 금액은 14억4천만달러(1조9천921억원)가 넘는다. ▶ 세타 총리, 피타 고문 제치고 여론조사 1위 (사진출처 : LINE TODAY) 지난 21일 언론매체 라인투데이(Line Today)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타 총리가 경제 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40%가 넘는 득표율을 얻어 전진당 피타 고문을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 지난 7월 1~20일까지 실시한 월간 조사이며 세타 총리가 8,742점(40.13%),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고문이 7,427점(34.09%), 민주당 대표인 차름차이 씨리언이 1,966점(9.02%), 전진당 의원 씨리깐야 딴싸쿤 : 565점(2.59%), 쏨삭 텝수틴 공중보건부 장관 : 479점(2.2%) 순이다. 프아타이당의 린티폰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세타 총리가 3조 4,800억 바트(약 133조)에 달하는 2024 회계연도 예산 지출을 가속화하여 태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8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펀품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 올해 방태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넘을 것으로 자신 (사진출처 : Matichon) 펀품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은 썸삭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의 위임을 받아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파타나퐁 서울사무소장이 펀품 부장관을 맞이했다. 펀품 차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02만 명으로 2019년 대비 54%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21.88%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펀품 차관은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한국인들에게 태국을 홍보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최소 4개의 행사(7월 장흥 물축제 / 7월 보령머드축제 / 9월 한강런페스타(마라톤) / 9월 북키즈콘(BOOKIZCON) 박람회(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펌품 차관은 올해 3분기부터 4분기까지 하나투어, 노랑풍선, 이스타젯, 로야트 등 한국의 여행사·항공사와 연합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국 50여개 골프관광 판매 전문 여행사들을 초청해 골프팸투어와 테이블톱세일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펌품 차관은 가장 중요한 것이 광고와 홍보라고 말했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한국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목표그룹에 대한 여행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에서 촬영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2,300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세븐틴의 뮤직비디오도 9월 공개 예정으로 두 뮤직비디오를 합쳐 1억 조회 수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향후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들의 자유여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여행객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พลภูมิ ลุยเกาหลีบูมเที่ยวไทย มั่นใจปีนี้นทท.แดนกิมจิเข้าไทยทะลุ 2 ล้านคน/Matichon, 7.2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69358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파타야 살인' 20대 피고인, 두 번째 재판서도 혐의 부인 검찰, 국내 송환 20대 공범도 곧 기소…재판부, 두 피고 사건 병합 예정 태국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20대 A씨가 지난 5월 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가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공판에서 "살인 공모 사실이나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검찰이 "범행을 부인하는 것이 차량 이동 중에 발생한 폭행을 부인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부인 내용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추후 공판 기일이 잡히면 의견서를 내겠다"고 답변했다. A씨는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약물과 술에 취한 피해자를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공범인 20대 C씨가 B씨를 차에 태웠고, B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또 다른 공범 30대 D씨가 차를 세워 C씨와 함께 B씨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후 D씨 지시에 따라 A씨도 B씨 몸을 잡고 제압해 결국 B씨를 숨지게 했다. 이들은 B씨가 숨지자 B씨 휴대전화로 수백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으며, 숙소로 돌아가 이곳에서 B씨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인근 저수지에 유기했다. 검찰은 범행 후 캄보디아로 달아났다가 지난 10일 국내 송환된 20대 C씨에 대한 조사를 곧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초께 기소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C씨가 기소되면 A씨 사건과 병합해 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재판은 8월 20일 오후 2시 같은 법원에서 열린다. ▶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세 지속 요즘 많은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 친화(Pet Friendly)' 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 경제(Pet Economy)'의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 태국 반려동물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상당한 비용을 기꺼이 지출하고 있음 ttb analytic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태국 반려동물 시장 가치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748억 바트(약 2조 857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반려동물 사료: 446억 바트(1조 7,037억 원), 반려동물 액세서리: 229억 바트(8,748억 원), 수의학 서비스: 66억 4천만 바트(2,536억 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6억 6천만 바트(252억 원)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경제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개와 고양이 카페 설립을 촉진하고 동물 병원, 클리닉, 반려동물 보험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키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3987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파니팍: 희망의 짐을 짊어지다 (사진출처 : VOA Thailand) ‘테니스’라는 닉네임을 가진 태국 태권도국가대표팀 파니팍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였으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태국 최고의 금메달 후보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수랏타니 도 출신의 26세 파니팍 선수에게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것과 함께, 그녀가 국제무대를 은퇴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이번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영석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3명의 태국 태권도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현재로서는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경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저희는 곧 훈련의 마지막 단계를 위해 영국으로 떠날 것입니다. 이것은 선수들이 유럽의 시차와 날씨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회 2일차는 파니팍 선수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그녀는 49kg 급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2002년부터 태국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온 최영석 감독은 태국 팬들에게 “파니팍 선수에게 더 이상의 부담을 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남자 68kg 급에 출전하는 반랑 선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태국 태권도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시깐 선수는 국제무대에 처음 등장한 선수가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 타이틀을 보유했으며 당일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60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Panipak: Carrying the burden of hope/Bangkok Post, 7.21, 11면, Hanif Hassa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sports/2832963/panipak-carrying-the-burden-of-hop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2026년까지 130개의 새로운 공원 건설 및 산림 두 배 증가 계획” (사진출처 : The Thaiger)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기존 지속가능 이니셔티브인 “그린방콕 2030(Green Bangkok)”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방콕 도심 내 15분 거리 내 접근 가능한 녹지 공간을 갖추도록 하는 “15-minute park concept”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콕시(BMA)는 심각한 대기오염과 제한된 녹지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까지 130개의 공원을 추가하고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 해당 계획은 작은 소형 공원 조성, 도시 지역의 용도 변경 그리고 나무 건강 유지를 위한 수목 재배사 증가를 포함한다. 거주자들이 15분 이내에 필수 편의 시설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거주성을 향상시키고 외국인들을 유치하는 목적도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bangkok-plans-130-new-parks-doubles-tree-goal-by-20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차이나타운 ‘야와랏’ 인근 ‘쁠랭남 로드(Plaeng Nam Road)’ 주말 오후 시간에 ‘보행자 거리’로 시험 운용중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 시청은 해당 지역 경찰서와 협의해 방콕 차이나타운 메인 거리인 ‘야와랏 거리(Yaowarat Road)’와 ‘짜런꾸릉 거리(Charoen Krung Road)’를 연결하는 ‘쁠랭남 로드(Plaeng Nam Road)’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도로를 폐쇄하고 모든 종류의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보행자 거리로 시험 운용한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7월 20일 ‘쁠랭남 로드(Plaeng Nam Road)’에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시험 운용 결과, 야와랏 로드의 정체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길을 걷는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주말 오후에만 시험 운용하고 있는데 결과가 좋아 평일에도 시험 운용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 케이팝 그룹 레드벨벳, 데뷔 10주년 기념 방콕 공연 8월에 개최 (사진출처 : Sanook) SM 트루는 케이팝 걸그룹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마이 디어, 레베럽(Happiness: My Dear, ReVe1uv) 인 방콕>’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 8월 데뷔한 레드벨벳은 독특한 매력과 컨셉으로 인상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만들어왔으며, 새로 발매한 앨범 <코스믹(Cosmic)>은 전 세계 50개 이상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레드벨벳의 콘서트는 6년 만의 태국 첫 단독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2,000바트(약 8만원) / 2,900바트(약 11만원) / 3,900바트(약 15만원) / 4,800바트(약 18만원) / 6,000바트(약 23만원) / 6,500바트(약 2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또는 X SMTrueThailand을 참조하면 된다. (K-pop group Red Velvet to mark 10th anniversary with Bangkok gig/Bangkok Post, 7.22,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33451/k-pop-group-red-velvet-to-mark-10th-anniversary-with-bangkok-gi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