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태국 뉴스

2024/07/22 13:35:20

▶ 치앙마이 태국산업연맹(FTI), 최저임금 인상 불만 (사진출처 : prd.go.th) 치앙마이 태국산업연맹(FTI) 회장인 Chakrin은 민간부문이 10월 1일에 일일 최저임금을 인상한 것이 경제 상황, 특히 재정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의 경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변화는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일시적 또는 영구적 폐쇄를 당할 수 있다. 현재 치앙마이의 최저 임금은 하루에 352바트이다. Chakrin 회장은 최저 임금이 400바트로 올리면 생산 비용이 10% 증가하고 사회보장 부담금도 높아져 결국 생활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부문은 정부가 치앙마이의 최저 임금을 352에서 355~360바트로 인상하는 등 단계적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으며 정부가 사업자 특히 중소기업 부문의 사업자들에게 수도, 전기 비용 등을 줄이고 비즈니스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제공이 포함된 보상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Chakrin 치앙마이 FTI 회장은 정부가 산업 표준 인증이 부족한 저가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중국 투자자들의 외국인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0321/businesses-chafe-at-wage-hike <출처 : KTCC> ▶ 사업개발부(DBD), 신규 사업 등록 증가 예상 (사진출처 : DBD) 태국 사업개발부(DBD)는 디지털 지갑 지급 정책의 진행, 외국인 투자 유치 조치(장기 거주 비자 제도 등)와 태국 내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법인 소득세 면제, 4월 26일부터 시작된 2025 회계연도 예산 지출에 따른 투자 예산 사용 등으로 인해 2024년 신규 사업자 등록이 5~15% 증가한 9만~9만 8000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사업개발부는 2024년 하반기 정부의 관광 활성화 계획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 물류 회사 등 관광 부문 및 관련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한편, 사업개발부에 따르면 상반기는 신규 사업자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6,383건, 총 등록 자본금은 66.1% 감소한 1450억 바트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31788/department-predicts-rise-in-new-business-registratio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한국 경제 협상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과 태국은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모색하기 위해 EPA(경제동반자협정) 첫 회의를 가졌다. 수찻 상무부 차관은 태국 무역협상국이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1차 회의를 주최했고 태국 측은 초띠마 무역협상 국장이, 한국 측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 실장이 협상팀장으로 참석했고 태국 외무부, 재무부, 농업협동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EPA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 제품으로는 육류 및 해산물(냉동·가공 닭고기, 냉동·가공 해산물 등), 열대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기타 식품(밀가루, 소스, 조미료 등), 목재품(가공목재, 파티클보드, 합판 등), 화학제품 등이 있다. 초띠마 국장은 운송 · 창고 · 호텔 · 레스토랑 분야에서 더 많은 태국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었으며, 양국 간 총 무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60억 7,000만 달러, 수입은 8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으로의 주요 수출품에는 정제유, 고무제품, 설탕, 전기회로, 알루미늄 제품이, 주요 수입품에는 기계 및 부품, 화학제품, 철강, 전기회로가 포함된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양국 무역액은 63억 달러였다. 태국의 대 한국 수출은 25억 1,000만 달러, 수입은 37억 9,0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문화원, https://shorturl.asia/qLIRj <출처 : KTCC> ▶ 태국 선수들의 올림픽 단복, 온라인에서 논쟁 (사진출처 : Siam Sport) 지난 17일 태국 대표팀의 배드민턴 선수인 쌉씨리가 모델로 나선 유니폼이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이 “구식 디자인이다”, “훌륭한 디자인이다” 등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세타 타위신 총리는 유니폼을 디자인한 사람들을 존중해야 하며 사소한 문제에 관심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타 총리는 해당 유니폼 디자인 팀이 우돈타니 라자밧 대학교의 Fabric and Textile Creative Design Center 임원들을 만나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독특한 패턴으로 직조 전통과 인디고 염색 공정을 이어가고 있는 반치앙 국립박물관, 미술부, 지역사회로부터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조언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폴로셔츠는 환경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가대표팀 단장인 타나 차이프라씻은 개막식에서 유니폼 소재가 프랑스의 더운 날씨에 맞지 않을 수 있어 현지 기업인 Grandsport가 제작한 운동복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1738/thai-athletes-olympic-outfit-stirs-debate-on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8월에 부산·서울서 파타야 로드쇼 개최 8월 6·8일 … 관광정보 얻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2023년 파타야 로드쇼 태국 파타야시는 오는 8월 6일과 8일 부산 아스티 호텔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파타야의 관광업체를 초청해 한국 여행업계와 비즈니스 미팅 및 로드쇼인 2024 파타야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 파타야 지역의 셀러들과 직접 만나 한국 여행사 및 관광업계 바이어들에게 파타야 현지의 최신 관광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된다. 행사에 참가한 모든 바이어에게는 오찬과 태국 파타야 셀러들의 기프트 바우처, 스타벅스 바우처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 태국 공영방송서 한국 제품 판매왕 서바이벌 'KING OF SALES 시즌2' 제작 (사진출처 : news1) 태국 공영방송 채널 5(Ch5)가 지난 2022년 방영했던 한국 제품 판매왕 선발 프로그램 'KING OF SALES'의 시즌 2를 제작한다. KING OF SALES는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품 등 50여 가지 제품을 태국 현지 판매 전문가들로 구성된 42명의 참가자에게 판매하게 해 판매왕을 선발하는 K-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1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KING OF SALES' 시즌 2 역시 Ch5를 통해 3개월간 인플루언서, 보험왕, 자동차 판매 매니저 등 참가자에게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하게 하고 그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획자 김도형 PD는 KING OF SALES 시즌 1에 이어 시즌 2는 그동안의 방송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고도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제조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2에서는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꾸준한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K-PRODUCT을 전문으로 하는 TK(Trend Korea)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한국식 페이 결재 시스템으로 새로운 유통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482393 <출처 : KTCC> ▶ 무코시밀란 국립공원(Mu Ko Similan National Park), 소라게를 위해 대중들에게 조개껍데기 기증 촉구 팡아(Phang Nga) 지역의 무코시밀란 국립공원(Mu Ko Similan National Park)은 소라게 개체 수를 늘리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라게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사용될 조개껍질 기증을 대중에게 촉구했다. 무코시밀란 국립공원에 따르면, 시밀란 섬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생태계 훼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라게들이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천연 조개껍질이 부족해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인 작은 병이나 컵과 같은 것에 의존하고 있다. * 소라게는 해변 청소부로서 박테리아와 질병을 제거하여 공원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라게는 외골격이 부드러워서 다른 유기체가 생성한 조개껍질 등을 이용해 보호받으며 생활한다. 해당 보호구역 사무소는 담수 및 해수 연체동물 껍데기 기부만 받고 있다면서 해변에서 채취한 조개껍데기는 생태계의 균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기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조개껍질은 타이 무앙 지역의 무코시밀란 국립공원 본부 사무실에 연락하여 기부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2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 틱톡 타일랜드(TikTok Thailand)와 제휴해 관광 캠페인 시작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광청(TAT)은 틱톡 타일랜드(TikTok Thailand), 클룩 타일랜드(Klook Thailand)와 제휴해 태국내 관광을 소셜미디어 참여를 통해 촉진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Amazing Thailand Passion Ambassador' 캠페인을 시작했다. 7월 19일 발표된 이 캠페인은 정부가 최근 시작한 'Ignite Thailand' 프로젝트를 보완하여 태국 국내 5개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2차 관광지를 홍보했다. 참가자는 자신이 태국에서 경험한 여행을 공유하는 매력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틱톡에 올리고 공개로 설정하고 #AmazingThailandPassionAmbassador, #AmazingThailand, #PassionAmbassador 태그를 지정하면 참가자는 바우처 등 총 200만 바트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콘테스트 수상자는 9월 15일 'Amazing Thailand' Facebook 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9일~20일 태국 뉴스

2024/07/20 16:34:20

▶ [특파원 시선] 태국인 '반한 감정' 부채질하는 악성 댓글 동성 결혼 허용·한국 입국 금지 논란 조롱에 태국인들 '부글' 외국 언론·네티즌 감정적 비난 달가워할 국민 없어…역지사지 필요 방콕에서 열린 '예스!, 코리아트래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친애하는 한국인과 아세안 이웃 여러분: 태국 동성 결혼 허용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난달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태국 의회를 통과한 직후 현지 매체 카오솟에 실린 칼럼 제목이다. 칼럼은 태국 동성 결혼 허용 소식에 한국 네티즌들이 격분했다며 한국 언론 관련 기사에 실린 댓글을 전했다. "동남아도 미쳐가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모두가 반대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런 사악한 법을 막아야 한다", "에이즈가 가득할 태국에 절대 놀러 가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이 적나라하게 소개됐다. 칼럼 필자는 "우리는 다양성, 특히 성별 다양성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나는 성소수자가 아니지만 오랫동안 그들의 권리를 지지해왔고 그들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성소수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로 꼽힌다.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태국인들은 한국과 한국인, 한국 문화를 아끼고 지지해왔다. 그런데 최근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해 말 불거진 태국 관광객 '입국 불허 논란' 이후 태국에서 반한(反韓) 감정이 싹텄다. 한국 입국에 필요한 전자여행허가(K-ETA)가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되거나 입국 심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태국에서 논란이 확산했다. 당시 현지 매체는 태국인 불법체류와 마약 유통 문제를 지적하는 한국 네티즌들의 '반격'을 소개하며 양국 간 충돌 구도로 조명하기도 했다. 이후 동성 결혼 합법화 등 태국 소식에 대해 한국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반응이 전해지는 일이 잦아졌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약 57만명이 한국을 찾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중 방한 1위였지만, 이제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관광업계는 입국 거절 사례에 따른 반한 감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한국 네티즌 반응이 반한 감정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사태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 태국 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 기사라도 수많은 비난 댓글이 달리는 게 현실이고 이를 다수 의견으로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극소수 의견일지라도 언론 보도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퍼지면서 오해를 부르고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격한 비방은 언론과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손쉽게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재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의 솔로곡 '록스타'에 대한 한국 측 일부 부정적인 반응이 현지에 소개됐다. 태국 '국민 영웅' 리사의 솔로 활동 성과를 폄하하는 보도나 댓글에 현지 팬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입국 불허 논란 등으로 쌓인 반한 감정에 더해 한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지 매체 MGR온라인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리사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인은 소수이지만, 이번 이슈가 태국 팬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태국 관광객 입국 차별 논란에 이어 리사 문제까지 벌어지자 태국인들은 한국에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동성애 혐오 논란, 입국 불허 논란, 리사 폄하 논란 등이 태국에서 한국이 다른 민족을 차별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외국 언론이나 네티즌이 한국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감정적으로 비난한다면 달가워할 한국인은 없다. 역지사지로 태국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태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실망을 어느 정도 헤아릴 수 있다. 오해라면 충분히 풀고 넘어갈 일이다. 사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고, 반대 의견도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우월의식과 편견, 차별, 이로 인한 비난이라면 갈등과 대립을 부를 수밖에 없다. ▶ 태국 산업 심리지수,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today.line.me) 지난 17일 태국산업연맹(FTI)은 경기 둔화, 수요부진, 부실채권 문제로 인해 6월 태국 산업 전망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여(5월 88.5에서 6월 87.2로 하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업 운영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은행들이 대출을 강화하면서 소규모 기업들이 유동성 문제에 직면했다. * 세타 총리 해임관련 헌법재판소 소송, 동 사건 관련 법원의 다음 공판은 7월 24일이다. 태국경제 지난해 1.9% 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 타국가들에 비해 부진한 수치이다. 한편, 태국산업연맹은 경제 성장 주요 동력인 관광업이 계속해서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다. * ’24년 1~7월 14일 기준 1890만 명 외국인 관광객(전년 대비 34% 증가) 태국 방문, 그중 약 370만 명 중국인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30876/thai-industrial-sentiment-at-2-year-low-in-ju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은행이 미얀마 군정 무기조달 지원?…당국, 조사 착수 유엔 보고서 의혹 제기…태국 정부 "은행 거래 자세히 확인할 것"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얀마 군사정권 지원 의혹이 제기된 자국 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부 장관은 전날 의회에 출석해 미얀마 군정 무기 구매 관련 거래에 태국 민간 은행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하원은 앞서 태국 기업이 미얀마 군부의 무기 조달에 관여했으며, 당국이 이를 방지하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은행들은 지난주 하원 국가안보위원회에 규정을 따랐지만 무기 구매에 사용됐을 수 있는 모든 거래를 자체적으로 조사할 역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마릿 장관은 면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 측과 협의하겠다며 태국은 미얀마 군정에 대한 무기 조달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국은 이 문제를 엄중히 조사하고 있으며 침묵하지 않고 있다"며 "태국 기업 거래와 관련된 명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따라 은행 거래를 자세히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은행의 미얀마 군정 지원 논란은 지난달 공개된 유엔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군정이 태국 기업·은행 등의 도움으로 여전히 대량의 무기를 외국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이 태국 기업들을 통해 무기 등을 조달한 금액은 2022 회계연도 약 6천만달러(약 833억원)에서 2023 회계연도 1억2천만달러(약 1천670억원)로 두 배로 급증했다. 특히 태국 은행들이 미얀마 군정에 국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공급원이 돼 제재를 회피하고 민간인 학살 등에 이용하는 무기와 관련 물자 수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거래에 시암상업은행(SCB), 크룽타이은행, 방콕은행, 까시꼰은행, TMB타나찻은행 등 태국 주요 은행들이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 세타 총리, 디지털 화폐 지급 관련 ‘24년 예산 추가 배정 필요’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7일 세타 총리는 디지털 화폐 지급 관련 자금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안을 의회에 제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24년 예산을 1220억 바트로 증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5년 회계연도의 예산 지출을 기다릴 수 없다며, 지원금을 배부하고 경기침체 해결을 위해서 ‘24년 예산을 1220억 바트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의 대표 정책인 디지털 지급은 8월 1일 등록 시작되어 10월에 본격 배부될 예정. 제안된 금액 중 100억 바트는 세수에서, 1120억 바트는 대출에서 조달. 이번 증액으로 2024년 예산에서 투자 지출이 17.1%에서 22.4% 로 증가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올해 경제가 지출 증가, 공공 투자, 관광 및 서비스 부문의 회복, 수출 증가로 인해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높은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으로 인한 위험성을 인정했다. 한편, 하루 동안의 논의 끝에 7월 18일 하원은 디지털 지갑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1200억 바트 규모의 중기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이틀간 법안을 심의한 후 7월 31일 최종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1052/pm-defends-budget-top-up-to-fund-handout https://www.thaipbsworld.com/house-passes-supplementary-budget-bill-to-fund-digital-wall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태국서 '미얀마 난민 돕기' 봉사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아동들과 만난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윤도현 홍보대사가 지난 15일 태국 메솟지역을 방문해 미얀마 난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윤도현은 미얀마 난민학교 아이들과 만남을 갖고 지역 배식 봉사에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현지 아동 2명과 결연후원을 약정한 뒤 해당 가정도 방문했다. 윤도현은 "미얀마 난민 가정이 처한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계속 후원을 이어가겠다"며 "이곳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평소 미얀마 아동들을 꾸준히 지원해온 윤도현은 지난해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미얀마 초등학교에 우물을 기증했다. YB(윤도현 밴드)의 노래 '물고기와 자전거'를 직접 개사, 기아대책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4 호프컵(HOPE CUP)'의 응원가를 제작하기도 했다. ▶ 품짜이타이당, 대마초 마약 재등재 반대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9일 태국 내무부 장관이자 품짜이타이당의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쏨싹 탭쑤틴 공중보건부 장관이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등재하려는 계획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서 이에 대해 세타 총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 세타 총리에게 7월 23일 추가 심의를 위해 마약통제위원회(NCB)에 전달된 제안이 대마초의 재범죄화를 정당화하는데 설득력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더 많은 연구를 수행할 것을 촉구 한편, 프아타이당의 쏨싹 탭쑤틴 보건부 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누틴 당 대표는 대마초에 대해 두 정당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아누틴 당 대표는 자신이 속한 품짜이타이당과 프아타이당 사이에 갈등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bhumjaithai-party-will-vote-against-re-criminalising-cannabis-and-hemp/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1753/anutin-puzzled-by-cannabis-u-tu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왕의 생일 맞아 방콕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이번 달에는 태국 국왕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경사스러운 날이 있어, 방콕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기차고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미인대회와 웅장한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시암파라곤과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서는 국제적인 태국 예술가 사꾼 인타꾼이 디자인한 화려한 꽃 작품을 7월 31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더 쥬얼(The Jewel)에 전시된 ‘붓싸반차리 마리노파랏찰름프라촌’은 태국의 꽃과 보석의 아름다운 조화를 담아, 태국 유산과 현대적인 미학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 전시된 ‘마리씨리 스리나와랏싹깐’은 9종의 성스러운 보석 모양의 꽃들로 장식되어 있는 설치예술이다. 아이콘시암 리버파크에서는 7월 24일 저녁 화려한 조명 쇼가 열려 태국 문화와 국왕에 대한 경건함을 묘사할 것임. 이어 7월 26일 아침에는 73명의 승려들에게 공양하는 행사가 거행된다.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암파라곤 쇼핑센터에서는 방콕 주재 12개 대사관들이 문화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벤자시리 공원에서는 오늘부터 7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7시와 7시 30분에 최첨단 조명과 사운드를 사용한 ‘국왕 탄신일 기념 플로팅 아트 분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히 오늘밤에는 선대 국왕에게 30년 이상 음악봉사를 했던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파톤 스리카라논다가 작곡한 왕실재즈곡 ‘Celebration Suite’로 함께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7월 28일 오후 7시 19분 촛불점화식에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 이어서 파톤 스리카라논다 4중주(Pathorn Srikaranonda Quartet)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Bangkok in full bloom for HM the King’s birthday/Bangkok Post, 7.19, Life 2면, Patcharawalai Sanyanusi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32058/bangkok-in-full-bloom-for-hm-the-kings-birthda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서 또…" 실종된 중국 30대 여성 시신으로 발견돼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번엔 중국인 여성이 피해자다. 현지 경찰은 중국인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수도 방콕 인근의 차층사오주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에서 땅속에 묻힌 여성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실종신고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친척은 몸값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다. 이후 실종자의 가족은 주태국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와 별도로 실종자의 친구가 지난달 30일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방콕 시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실종자가 지난 1일 봉큭 중심가 쇼핑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운전하는 렌터카에 탄 걸 확인했다. 이틀 뒤 실종자를 차에 태운 중국인 남성이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에서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 가방을 하나 꺼내는 모습도 CCTV에 찍혔다. 그는 항공편으로 홍콩을 방문했고, 지난 4~6일에는 마카오에서 실종자의 위챗페이 계정으로 쇼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중국대사관등과 협조해 추적하고 있다. ▶ 저수지 범람으로 물에 잠긴 마하사라캄 지역 (사진출처 : MGR Online) 지난 14일부터 마하사라캄(Maha Sarakham) 도에 내린 폭우로 인해 후웨이 치앙캄(Huay Chiang Kham) 저수지가 범람하여 저수지 아래 위치한 보라부(Borabue) 지역에 엄청난 물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보라부 일부 지역이 16일 저녁부터 침수되었고 홍수로 인해 도로가 끊겨 주민들이 20킬로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마하사라캄 수로 관개 프로젝트 책임자인 촌라싹은 후웨이 치앙캄 저수지의 벽이 손상되거나 붕괴된 것은 아니라면서 저수지의 수문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촌라싹 책임자는 저수지 구조에 큰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수지 아래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게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수위가 안정되는 대로 제방 수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재 저수지는 용량의 약 116%의 물을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52?fbclid=IwZXh0bgNhZW0CMTEAAR3eG8QrmJsXC1uak9R1bSWtIzTCgYRZaD9VKg6h7etS-nEIR4kOQwTg6HM_aem_54V6oQqryujtkFBlgGaiIQ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8일 태국 뉴스

2024/07/18 14:08:52

▶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 태국 제1당, 결국 해산?…내달 7일 판결 선관위, 헌재에 야당 전진당 해산 요청…피타 전 대표 정치생명 위기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다 의석을 차지한 진보정당 전진당(MFP)의 존속 여부가 내달 결정된다. 17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번 사건에 관해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증거를 검토했다"며 다음 달 7일 전진당 해산 관련 판결을 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과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리고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수 진영 인사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전진당 해산과 지도부 정치 활동 금지를 헌재에 청구해달라고 청원했다. 선관위는 이를 받아들여 3월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하고 지도부 정치 활동 10년 금지도 요청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보수 왕당파는 왕실모독죄를 불가침 영역으로 여기지만,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세력은 이 법의 개정이나 폐지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젊은 층의 지지를 얻으며 제1당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대표였던 피타 후보가 보수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다. 전진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얻은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정당 등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전진당은 야당으로 남았다. 피타 전 대표는 앞서 이번 재판과 관련해 "입헌군주제 전복 의도가 없었고, 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이 제출되지도 않았다"며 "태국에 법치가 존재한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타 전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차기 총리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진당이 해산될 경우 지지자 시위 등이 일어나고 정국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도 헌재 판결로 주요 야당이 해산된 사례가 있다. 헌재는 2020년 전진당 전신인 퓨처포워드당(FFP)에 대해 정당법 위법으로 해산 결정을 내리고 10년간 지도부 정치 활동을 금지했다. ▶ 법률 전문가 위싸누 전 부총리, 탁신이 다시 총리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혀 전 부총리이자 법률 전문가인 위싸누는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공식 직책을 제외하고 정부 업무를 돕기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맡을 수 있지만, 다시 총리나 내각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이 개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2014년 군부 주도의 쿠데타 이후 제정된 현행 헌법은 징역형을 받은 사람은 내각 구성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 탁신 전 총리는 왕실의 사면으로 형기가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었으며, 2월에 가석방된 이후 올해 8월에 1년의 형기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탁신 전 총리는 정부 고문 역할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지난 15일 그의 딸인 프아타이당 패통탄 친나왓 대표는 탁신이 정부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731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30392/thaksin-can-help-govt-but-within-limi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짝', '에쏘' 리브랜딩 성공률 70%, 2025년까지 계획대로 완성 기대 (사진출처 : Bangkokbiz) 2023년에 Bangchak Corporation Public Company Limited(BCP)는 ExxonMobil Asia Holdings Pte.(ExxonMobil)에서 Esso(태국) Public Company Limited의 주식 2,283,750,000주를 매입하며 판매된 보통주 총수의 65.99%를 차지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방짝은 방짝 1,343개, 에쏘 802개 매장으로 분리하여 석유 소매 사업을 총 2,145개 주유소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주유소 점유율은 7.7%가 된다. 석유시장 점유율은 21.4%로 방짝 10.9%, 에쏘 10.5%로 나뉜다. 현재 에쏘 로고는 방짝 로고로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며 75% 이상 변경이 완료됐다. 단계적으로 리브랜딩 하여 2025년 중순쯤 리브랜딩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135755#google_vignette <출처 : KTCC> ▶ 日 내연차는 태국서 공장 접는데…中 전기차, 연이어 공장 완공 태국 전기차 시장 80% 中 장악…태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90%↑ 일본차, 이젠 80%↓ 방콕모터쇼에 전시된 아이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인 태국에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18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자회사인 아이온(Aion)은 전날 태국 라용 지역에 공장을 완공했다. 아이온이 해외에 전기차 공장을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억밧(883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8만5천㎡ 규모 공장은 연간 5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7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태국 공장 건설이 세계 시장을 확장하고 동남아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지난 4일 라용 지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다. 지금까지 중국 자동차 업계가 태국에 투자한 금액은 14억4천만달러(1조9천886억원)가 넘는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적극적인 태국 진출과 설비 투자는 일본 자동차 기업 행보와 대비된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혼다는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으로 급성장한 태국 전기차 시장 약 80%를 중국 브랜드가 장악했다. 반면에 내연기관차 중심인 일본차의 태국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과거 90%가 넘었으나, 최근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밀려 80% 아래로 떨어졌다. ▶ 몽꿋 왕립 공과 대학 연구소, 잡초 건축 자재화 방법 연구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랏끄라방 몽꿋왕립산하기술연구소(KMITL)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국제경영지식경제센터(IMW)와 파트너십을 맺고 녹색 건축 산업을 위한 친환경 건축 자재를 연구*한다고 발표했다. * Typha angustifolia는 주로 북반구의 담수 또는 기수 습지에서 발견되는 흔히 ‘Cattail’로 알려진 다년생 초본 식물로, 친환경 건축 자재인 Typha Board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 몽꿋왕립산하기술연구소(KMITL)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환경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사회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실질적인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KMITL은 노동 시장의 요구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위한 최신 기술과 지식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기차 산업 투자 규모 8조6천억…글로벌 전기차 10위권 진입 가시화 ▲ 태국 전기차 시장 규모(그림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21개 완성차 기업·2,355개 부품 제조업체 태국 포진…2023년 글로벌 자동차 생산 10위 태국, 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량 30% 전기차 전환 목표…보조금 지원·투자 적극 유치 태국의 자국 전기차 산업 투자가 약 8조6,0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10위권으로 진입하겠다는 태국의 목표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태국은 전기차 관련 사업에 2024년 1월 기준 이미 약 2조9,298억원에 달하는 투자 촉진 혜택을 승인했으며, 중국은 태국에서 전기차 관련 투자를 확대했고, 일본 역시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는 2023년 11월 기준 21개의 완성차 기업과 2,355개 부품 제조업체가 들어와 있고, 동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생산 10위, 상용차 생산 4위 국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연 400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아세안 최대 생산국이다.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는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및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는 내용이 실렸다. 태국 투자청은 전기차 충전소 운영자를 위한 적절한 전기 요금 연구 및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과 같은 사업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안과 같은 추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기도 하다. 또한 시장조사시관 스타티스타는 2024년 태국 전기차 시장규모가 11억320만달러, 연평균성장률 5.1%를 기록하며 2028년에는 13억4,3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태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목했다. 여기에는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몫을 했다. 2024년 1분기 중국산 전기차의 태국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하기에 중국 기업들의 투자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중국 GWM은 3억4,300만달러를 투자해 2020년 제너럴 모터스의 태국 공장을 인수하고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GWM은 2024년 1월 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전기차를 상업 생산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공장에서는 연 12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며, GWM은 Ora Good Cat 소형 전기차 8,000대를 첫 회계 연도에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 생산도 시작됐으며, 태국의 제조업체로부터의 구매율을 40% 이상으로 설정해 태국 내 기업에게도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분기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46%를 차지한 BYD도 이번 달 4일 GWM의 공장과 같은 지역(방콕 라용)에 공장을 완공했다. BYD는 연간 1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 설립에 약 6,800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독일도 태국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태국 방문 당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회담을 거친 뒤 태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등 4개 제조업체도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약 4조6,500억원을 투자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도 KOTRA를 중심으로 태국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KOTRA 방콕 무역관은 우리나라 전기차 부품 및 배터리 분야 중소, 중견 기업의 글로벌밸류체인 진입 및 기술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 ‘2024 태국 전기차 글로벌파트너링 상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 장비사 약 20개, 태국 현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제조사 및 벤더 기업 약 30개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Thai Summit Harness사는 KOTRA의 현지 기업 인터뷰에서 “최근 태국 전기차 시장 진출에 있어 타사가 갖고 있지 않는 혁신적인 기술이 중요한 부분이며 전기차 가정용 충전기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업인 Setsuyo Astec은 “한국 기업의 지원 사항이 중요한 부분이며 제품의 품질, 가격도 중요하지만 A/S 여부도 매우 중요하다”며 “태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지 않거나 구하기 어려운 부품은 판매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TRA는 위 행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게 성공적인 사후관리 서비스 및 품질 이슈는 현지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며 “이외에도 기술 혁신, 현지화를 통한 제품 개발 및 협력 강화는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태국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인다”고 시사했다. <기사출처 : e4ds news> ▶ 태국건강증진재단, 태국인의 10%는 과음으로 건강 적신호 지난 15일 태국건강증진재단(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인 중 최소 10%는 1년 이상의 기간동안 과음하고 있으며, 태국에서 음주는 흡연에 다음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 작년 한 해 동안 573만 명(10.05%)이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지역으로는 북부 지역, 북동부 지역 사람들 순으로 가장 많은 술을 마셨다. 또한, 2023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AUDIT(알코올 사용 장애 식별 테스트)에 따르면 태국인 참가자 13,556명 중 31.25%, 즉 4,236명이 간 질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건강증진재단은 알코올 중독으로 간염, 지방간 비대, 간경변, 간부전 및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이 유발된다고 경고하면서 매년 불교 사순절 기간에 금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70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공항철도 에어포트 링크에 지정된 요일과 시간 및 지정된 전용차량에 애완동물 동승 가능해져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시내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철도 에어포트 레일 링크는 7월 14일부터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애완동물(개, 고양이, 관상용 물고기, 새) 동승을 가능하게 하는 ‘애완동물 여행 서비스(Pet Travel Service)’를 시작했다. 에어포트 레일 링크 ‘애완동물 여행 서비스(Pet Travel Service)’이용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1.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애완동물을 동반하는 승차는 10:00~15:00 및 20:00~24:00의 시간대에만 가능. 2. 토요일과 일요일은 애완동물 동반한 승차가 하루종일 가능. 3. 토요일과 일요일에 특별 이벤트가 있는 경우 애완동물을 동반한 승차 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 4. 애완동물을 동반한 승차는 애완동물 동반 전용 차량을 이용해야 함. 5. 에어포트 링크에 반입할 수 있는 애완동물 종류는 개, 고양이, 관상용 물고기, 새에 한함. 6. 1명의 승객이 데리고 갈 수 있는 애완동물은 1마리, 혹은 관상용 물고기 1봉지, 또는 새 1마리에 한함. 7. 승차하는 동안 개와 고양이는 새장이나 완전히 닫힌 배낭에 넣어야 하며, 애완동물의 체중은 10킬로그램 이하, 케이지나 배낭의 크기는 폭 35센티, 길이 56센티, 높이 36센티 이하여야 함. 8. 승차하는 동안 승객은 개와 고양이 케이지와 배낭, 물고기 가방, 새 케이지를 항상 손에 들고 있거나 잡아야 하며, 좌석에 두는 것은 금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7일 태국 뉴스

2024/07/17 13:29:57

▶ 방콕 최고급 호텔서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독살 추정" 경찰 "투자 관련 부채로 분쟁…1명이 일행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추정"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된 방콕 호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최고급 호텔 객실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신 6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37∼56세 남성 3명과 여성 3명으로, 베트남계 미국인 2명과 베트남 국적 4명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예약 기간이 끝난 이들이 체크아웃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들어가 스위트룸 거실에 4명, 침실에 2명이 각각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애초 총격이 벌어졌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경찰은 총격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독극물 중독이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 1명이 독성 물질 시안화물(청산가리)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부검 결과 사망자 혈액에서 미량의 청산가리가 검출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찻잔 6개와 커피가 든 보온병에서 청산가리 흔적을 확인했으며, 숨진 6명 중 1명이 일행을 독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티띠 생사왕 방콕시 경찰국장은 사망한 베트남 투숙객들이 지난 15일 오후 룸서비스로 음식과 음료를 주문했으며, 음식은 그대로 두고 커피와 차 등 음료는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닥에 잔여물이 있는 찻잔 6개가 있었다"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약 24시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룸서비스 제공 당시 6명 모두 살아있었고, 이후 객실에 외부 인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사망자들이 몸싸움을 벌인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부채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사망자 간에 투자와 관련된 부채 문제로 분쟁이 있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사망자 중 용의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다른 일행에게 돈을 빌려 일본에 병원을 짓는 데 투자했으나 1천만밧(약 3억8천500만원) 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보증인도 포함돼 있었으며, 이들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 7명이 5개 객실을 예약했다며, 애초 사망자 6명 외에 나머지 한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러나 7번째 인물은 이미 지난 10일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혐의 선상에서 제외됐다. 방콕 도심 한복판 최고급 호텔에서 외국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도 전날 밤 현장을 방문했다. 세타 총리는 "이번 사건이 관광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 중 2명이 미국 시민권자인 만큼 미연방수사국(FBI)도 수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관광산업은 태국 일자리의 약 20%를 차지하며, 외국 관광객이 지출하는 금액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2%에 해당한다. ▶ 새 상원, 23일 첫 회의 예정 (사진출처 : Inforquest) 지난 16일 나파폰 짜이쌋짜 상원 사무총장은 새로운 상원 의원들의 첫 회의가 다음 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 200명의 신임 상원 의원들은 선서를 마친 후 상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것이며 당선된 상원 의장과 부의장의 명단은 총리를 통해 왕실의 승인을 받기 위해 보내질 예정 한편, 나파폰 사무총장은 몇몇 상원 의원들이 투표 전 주요 직책 후보자들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듣길 원한다는 질문에 상원 의원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비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new-senate-due-to-meet-next-tuesday/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9782/senate-set-to-meet-next-wee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이번 달에 즐길 수 있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이번 달에 시청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한국 프로그램 두 개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이색 TV 데이트 쇼 <신들린 연애>이고, 두 번째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핑크(Born Pink)를 놓친 사람들을 위한 영화관 콘서트 상영이다. <신들린 연애> / VIU 타일랜드에서 볼 수 있음 사회적 스트레스로 한국의 젊은이들은 데이트 프로그램을 인기 있게 만드는 파트너를 찾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 최신 데이트 쇼 <신들린 연애>는 다른 데이트 프로그램과 다르다. 8명의 참가자 모두가 무당, 타로, 사주 등 점술가로써 영적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 번째 화에서 참가자들은 외모를 보지 않고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 무당은 신과 소통해 어울리는 상대를 찾고, 타로 점술가는 카드를 사용하며, 사주 점술가는 사주를 이용해 상대를 예측한다. 이 장면들은 연애드라마 라기 보다는 공포영화에 가깝다. 모든 참가자들은 젊고 매력적이며 세련된 옷을 입었다. 그들 중 한 명은 명문대를 졸업하기도 했지만, 겉모습만 보면 이들이 점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 점술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외모로 선택한다. 그들의 최종 선택이 점술에 의한 것일지, 다른 판단에 의한 것일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인 시네마> / 태국의 전국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음 ‘본핑크 월드투어(The Born Pink World Tour)’는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콘서트이다. 이 공연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2023년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 케이팝 투어링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 콘서트를 놓친 분들이라면 누구나 7월 31일까지 태국의 SF 시네마 또는 메이저시네플렉스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Korean Entertainment you can enjoy this month/Bangkok Post, 7.15,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29382/korean-entertainment-you-can-enjoy-this-month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 4위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GAC AION, 라용에 EV 공장 오픈 예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중국 4위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GAC AION New Energy Automobile 회사는 오는 7월 17일 라용주 동부경제회랑지역(EEC)에 새로운 제조 공장을 오픈하여 11월 라용주에서 공식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GAC AION 회사의 첫 번째 해외 공장으로 우측 운전 차량(Right-hand drive vehicles)을 생산할 예정이고 연간 50,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생산되는 첫 모델은 Aion Y Plus 차량이다. GAC AION은 작년 11월 태국에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1월에 라용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이 새로운 공장이 태국의 2025년 EV 차량 100만 대 판매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태국에 34개의 판매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동남아시아 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는 과정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9557 <출처 : KTCC> ▶ 태국, 세계 4위 전자 회로 생산국 도약 노린다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1일 태국인쇄회로협회(Thai Printed Circuit Association)의 피탄 회장은 태국투자청(BOI) 및 홍콩프린트협회(HKPCA)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태국이 세계 전자 회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4번째로 큰 생산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은 전자회로(Electronic Circuits) 분야에서 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피탄 회장은 태국투자청(BOI)의 투자로 50개의 공장이 추가로 설립되면 전자 회로 분야 점유율이 10%까지 상승하여 태국이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국가로 부상할 수 있으며 5~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탄 회장은 해당 산업에 대한 노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립 전자 회로 센터(National Electronics Circuit Centre)를 설립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의 강력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해당 센터는 태국 전자 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 개발, 현지 공급망 강화, PCB 프로토타입 생산, 인력 및 전자 제품 개발에 초점 한편, 태국투자청 사무총장인 나릿은 세계 경제 역학의 변화로 인해 주요 제조 기지가 태국으로 크게 이동한 점을 언급하며 태국의 인프라, 고도로 숙련된 인력, 탄탄한 공급망으로 인해 전자 및 인쇄회로기판(PCB) 산업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되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961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투자자신뢰지수 5개월 연속 보합세 (사진출처 : PPTV) 태국자본시장조직연맹(The Federation of Thai Capital Market Organizations)은 6월 투자자신뢰지수(ICI)는 5개월 연속 보합세에 머물러 있지만, 기업 실적 발표 및 경기 부양책으로 하반기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세타 총리와 전진당에 대한 헌법재판소 소송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태국자본시장조직연맹은 상장 기업의 실적, 정부 부양책, 관광 경기 회복이 상승 요인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경기 침체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태국증권거래소(SET)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하반기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국 ESG 펀드의 진행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태국 ESG 펀드의 투자 조건이 개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출처 : KOTRA, https://shorturl.asia/akJun <출처 : KTCC> ▶ 임금 인상에 치앙마이 기업들 불만 토로 태국산업연맹(FTI) 치앙마이 회원사들은 전국적으로 일일 최저 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은 과한 수준이며,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 10월 1일 일일 최저 임금을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특히 중소기업(SME)의 경제 상황에 부합하지 않다는 우려 표명했다. 현재 전자, 가전제품, 통신, 농산물 가공 부문 등의 산업은 이미 기능직 근로자의 일일 최저 임금을 인상했다. 치앙마이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중소기업이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 폐쇄에 직면할 수 있다. * 현재 치앙마이의 일일 최저 임금은 352바트로, 400바트로 최저임금 인상 시 생산 비용 10% 상승 및 사회보장 부담금 증가한다. 이에 따라 태국산업연맹은 치앙마이의 최저 임금을 352바트에서 355~360바트 규모로 점진적 인상을 정부에 제안했으며 또한, 중소기업 부문의 사업자들을 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수도, 전기 및 기타 공공 유틸리티 비용을 줄이고 비즈니스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저금리 대출 제공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태국산업연맹은 정부는 표준 인증이 부족한 저가 전자 및 가전제품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중국 투자자들의 외국인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0321/businesses-chafe-at-wage-hik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불교 경축일 삼보절과 안거일인 20일과 21일에 주류 판매 금지 7월 20일(토)이 삼보절(완 아싼하부차, วันวิสาขบูชา), 21일(일)이 안거일(완 카오판싸,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라는 불교 경축일이라 태국에서는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한편 22일(월)은 대체 휴일이 되어 3일 연휴이다. 주류 판매가 금지돼 야간 유흥업소도 영업이 중지되지만, 사전에 구입한 술을 집에서 마시는 것은 문제없다. * 삼보절 (아싼하부차, Thai : วันอาสาฬหบูชา) 이날은 상좌부 불교(上座部仏)의 가장 중요한 경축일 중 하나이다. 음력 7월 보름에 열리는 삼보절은 석가가 5명의 제자에게 설법을 전하며, 불(仏), 법(法), 승(僧)의 삼보를 성립한 성스러운 날이자 석가의 최초 설법을 축하하는 날이다. * 안거일 (카오판싸, Thai :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 안거일은 삼보절 다음날부터 약 3개월간 승려들이 사원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날이다. 이 시가는 우기라서 승려들이 밖에 나가서 백성들이 심은 벼를 밟거나 하지 않도록 사원에서 수행을 하도록 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에서도 이날부터 사원에서 나오는 ‘억판싸(ออกพรรษา)’까지 승려들은 사원에 틀어박혀 수행에 전념하게 된다. ‘억판싸’는 태국 음력 10월 보름에 해당한다. 태국 보건부는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6개월 이하의 금고,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두가지 모두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이민국,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 조치 취하기로 (사진출처 : Immigration Bureau Facebook) 태국 이민국은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는 데 1인당 45초를 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월요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외국인 방문객 비자면제 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판타나 이민국 부국장은 정부의 정책을 따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승객이 많은 시간대의 긴 출입국심사 대기를 완화하기 위해 이민국 직원들도 증원할 계획이다. 판타나 부국장은 “우리는 도착하는 승객들이 입국심사를 통과하는데 45초 이상 걸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초국가적 범죄자들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공항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타나 부국장은 이민법 제38조에 따르면 이민 당국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추적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항에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숙박을 허용하는 집주인, 세대주 또는 호텔관리자들이 외국인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의 비자면제 국가 확대에 따라 해당 국가가 57개에서 93개로 늘어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이 월요일 관보에 게재되었다. 무비자 제도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이제 태국에서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세타 총리는 이민국 경찰과 보안 당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저는 이 계획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믿습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비자면제 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 정책의 확대 계획에는 비자면제 국가 수 확대, 원격근무와 관광을 위한 새로운 태국비자 DTV(Destination Thailand Visa) 도입, 체류기간 연장, 외국인 학생 졸업 후 취업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DTV를 통해 원격근무와 관광을 하는 외국인들은 한 번에 최대 180일까지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복수 입국비자는 5년 동안 유효하다. 이 비자의 대상은 디지털 노마드 또는 프리랜서로 불리는 원격근무자, 무에타이 수강생, 태국요리 수강생, 스포츠 훈련생, 의료치료, 세미나, 음악 축제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DTV 비자 보유자의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체류할 수 있다. (Airport wait to be cut/Bangkok Post, 7.17, 1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30383/immigration-bureau-implements-45-second-processing-for-expanded-visa-free-sche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세타 총리, 전자지갑 배포 등록 시작일 발표 지난 15일 세타 총리는 디지털 지갑 정책 위원회가 제도의 적격 수령자와 공급업체 등록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10,000바트 디지털 지갑 배포를 위한 등록을 8월 1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계획의 세부 사항은 7월 24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막대한 지출이 수반되므로 정부는 모든 법적 문제와 기술적 문제를 조사하여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 기관에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도입하고 제도의 조건을 위반할 경우 자격을 철저히 검토하라고 지시 한편, 디지털 지갑 세부 사항을 다루는 쭌라펀 재무부 차관은 자금과 관련하여 최근 농업협동조합은행(BAAC)에서 차입하지 않겠다는 제안, 5,000억 바트에서 4,500억 바트로 축소하는 제안에 동의했으며 자금은 2024년 재정 예산과 2025년 재정 예산에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수석인 위쑷은 디지털 지갑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재정 예산에서 1,220억 바트를 지출할 수 있는 법안이 17일 하원 토론에 상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원에서 법안을 검토하는 데 약 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9777/pm-gives-e-wallet-start-da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6일 태국 뉴스

2024/07/16 14:51:26

▶ 태국, '1인당 보조금 38만원' 곧 쏜다…논란 속 내달 등록 돌입 야권·중앙은행 등 반대 속 강행…4분기 지급 개시 예정 회의중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nt]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그간 논란이 계속된 국민 1인당 1만밧(약 38만원)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다음 달 1일부터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등록 절차가 시작된다고 전날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국민과 디지털 화폐로 지급된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 등이 등록 대상이다. 지급 대상은 월 소득 7만밧(26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1천860만원) 미만인 16세 이상 태국인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은 전체 인구 약 7천만명 가운데 약 5천만명으로 추산되며, 정부는 올해와 내년 예산에서 총 4천500억밧(17조2천3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인당 1만밧 디지털 화폐 지급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현금성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정책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1.6%포인트 높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야권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을 우려하며 반대했다. 계속된 논란에도 정부는 강행 의지를 밝혀왔고, 총리가 지급을 위한 사전 등록 절차 개시일을 못 박음으로써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 됐다. 앞서 정부는 올해 4분기에 디지털 화폐 지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데다 수출도 부진해 경제가 위축됐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대에 그쳤으며, 올해도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WB)은 이달 초 태국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4%로 내렸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0%에서 2.8%로 조정했다. ▶ 프아타이당에 실망한 태국 국민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태국 사회에서는 “프아타이당에 지쳤다”, “쁘라윳 전 총리가 그립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으며, 관련 논의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작년 선거에서 패배한 ‘군부 세력’ 소수 정부 반대파의 정보 공작으로 보았지만 최근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러한 여론이 현실임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해당 문제를 둘러싼 토론과 비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 대중을 인터뷰하는 "Taking Time Out"과 같은 국민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주제를 가감 없이 언급하고 있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는 쁘라윳 전 총리는 경제와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고 좋은 연설자는 아니었지만 군사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전문성은 분명했고 결단력이 있으며 권한을 행사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타 총리는 경제 분야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경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3964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TV홈쇼핑 선두주자 숍글로벌, 한국의 선두주자 라라스테이션과 손잡고 태국 최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빅쇼 (BIGXSHOW)' 개발 (사진출처 : RYT9) 온라인 쇼핑은 오늘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방식이 되었다. 이에 최근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태국 TV홈쇼핑 선두기업인 ‘숍글로벌(Shop Global)’의 싸라촛 대표는 한국 라이브커머스 종합사업 선두주자인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와 태국 최초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숍글로벌’은 태국 사하그룹의 자회사로 TV홈쇼핑 판매의 선두주자이다. 태국인들은 편리하고 빠른 온라인 쇼핑에 이에 익숙하다. '빅쇼 BIGXSHOW' 플랫폼은 AI 기술사용, 고객 참여, 실시간 주문 등을 통해 고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사하그룹 제품을 먼저 판매 대상으로 하고 이어 추가제품으로 확장할 것이다. 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과 라이브커머스 에이전시 모델을 포괄하는 콘텐츠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는 함정한 주태국 한국공사, 분야씻 사하그룹 회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한국과 태국의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ช้อป โกลบอล' ผู้นำทีวีโฮมช้อปปิ้งของไทย' ลงนาม 'LALASTATION' ผู้นำ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จากเกาหลี ร่วมกันพัฒนา "BigXShow" แพลตฟอร์ม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แรกสัญชาติไทย/RYT9, 7.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319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부, 연간 72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2일 태국 산업부는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720만 톤 감축하기 위한 세 가지 계획을 발표하며 태국 산업계의 지속 가능성 수용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산업부 장관인 핌파트라는 지난 수십 년간 산업 부문이 온실가스 배출에 큰 책임이 있다면서 산업 부문을 지속 가능성의 길로 이끌고 녹색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가 3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기차(EV) 및 전기차 부품의 선도적인 제조시설 건설, 태양광 지붕 설치 및 청정에너지 사용 지원, 바이오 연료 사용 및 산업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 촉진 또한, 산업부는 중소기업이 지구 온난화 문제 관리와 관련된 무역 장벽, 법률 및 규제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계가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bility/net-zero/4003964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루디지털파크, 토포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한국의 최첨단 디지털아트 전시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의 트루디지털파크는 한국의 토포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트루디지털파크 2층 TDPK 스튜디오 1층에서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더 아비스 비욘드(The Abyss Beyond)’ 디지털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토포스스튜디오 허대겸 대표는 “토포스스튜디오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전문적으로 창조하는 한국의 스튜디오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사람들을 데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아트 전시는 비디오아트 작가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Aldo Tambelini)의 작품을 가상현실(VR)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과 함께, 태국 예술가 카민(Kamin Lertchaiprasert)의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매회 30분씩 진행됨. 트루디지털파크는 8월 14일까지 입장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정상가격 149바트(약 5,700원)에서 할인한 특별가격 99바트(약 3,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ทรู ดิจิทัล พาร์ค จับมือ Topos Studio จัดงานดิจิทัลอาร์ตสุดล้ำส่งตรงจากประเทศเกาหลีใต้/Matichon, 7.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ifestyle/tech/news_46828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지역 주민들이 공청회에서 지하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대 (사진출처 : Isra News) N1(Ngamwongwan Road) 고속도로 구간을 대체할 지하 도로를 건설하려는 태국 고속도로청(EXAT)의 제안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했다. * 지난 13일 고속도로청은 방콕 짜뚜짝 지역의 한 호텔에서 5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세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 한 지역 주민은 고가도로 건설에 드는 비용이 170억 바트인 데 비해 지하 도로 건설에는 약 500억 바트가 들어간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은 수년 전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토지를 수용당했다면서 계획된 지하 노선을 위해서는 더 많은 토지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반대했다. 한편, 고속도로청은 엔지니어링, 투자 비용, 환경 영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한 결과 지하차도가 가장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면서 해당 사업에 대한 내각 승인을 받기 전 교통부에 제출할 프로젝트 세부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8648/locals-resist-bangkok-tunnel-op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상반기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750만명, 중국 1위, 한국은 4위 (사진출처 : Bangkokbiz) 관광체육부는 2024년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501,283명이고,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약 825,541백만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5개 국가는 다음과 같다. 1. 중국 3,439,482명 2. 말레이시아 2,435,960명 3. 인도 1,040,069명 4. 한국 934,983명 5. 러시아 920,989명 태국을 찾은 관광객 국가별 순위는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러시아 순으로 이어졌다. 2024년 프라이드 월간 이벤트가 국내 각지에서 개최된 6월 마지막 주에는 659,83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큰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썸싹 관광체육부 장관은 유럽 ​​국가에서는 곧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비자 없는 체류 기간이 확대된 것, 블랙핑크 리사 최신 싱글과 뮤직비디오 ‘록스타’가 방콕 야와랏 거리(차이나타운)에서 촬영된 것이 화제가 되어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북동부 지역 콘캔, 홍수 발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5일 밤새 내린 폭우로 콘캔 지역 일부가 물에 잠겼으며,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콘캔을 포함하여 다른 북동부 10개 지역에 3일 동안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콘캔 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가능하면 침수 지역을 피하라는 경고했으며 이외에도 붕칸, 차이야품, 깔라신, 로이, 마하 사라캄, 나콘파놈, 농부아람푸, 농카이, 사콘나콘, 우돈타니에도 홍수 가능성 경고가 발령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9663/flooding-in-khon-kaen-ci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고속도로공사(EXAT), 꺼싸무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공청회 재개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고속도로공사(EXAT)는 태국 남부 타이만에 있는 꺼싸무이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 관한 공청회를 재개했다. 이 다리는 육지에 2곳의 출입구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하나는 쑤랏타니 던싹 지역(ต.ดอนสัก), 다른 하나는 나콘씨타마랏 카넘 지역(อ.ขนอม)이다. 이 두 지역 다리와 접근 도로를 합하면 총 거리는 37킬로미터가 되고, 타이만을 건너는 다리 자체는 25킬로미터에 이른다. 출입구로 선택된 장소는 1단계 공청회에서 7가지 제안된 옵션 중에서 선택되었다. 제2단계 공청회는 7월 15일부터 꺼싸무이에서 개최되며, 7월 16일에는 나콘씨타마랏, 7월 17일에는 쑤랏타니로 이동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태국 고속도로공사(EXAT)는 3회의 공청회가 열리며며, 최종 공청회는 2025년 10월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리 건설은 당초 계획인 2028년이 아닌 2029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프로젝트가 실현 가능성과 환경조사를 통과하고 정부에 의해 승인되면 203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 한-태국 경제 협상(EPA) 방콕에서 실시 한국과 태국은 7월 9~11일까지 경제파트너십협정(EPA)을 위한 첫 회담을 열고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한 길을 모색했다. * 태국 무역협상부(DTN)가 방콕에서 한국-태국 경제동반자협정 1차 협상을 주최했으며 외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참석 태국 상무부 쑤찻 촘끄린 차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이 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육류와 수산물, 열대 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목재 제품 등의 수출 증가, 상호 무역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상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도반자협정(RCEP) 등 태국과 무역 협정을 맺고 있지만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협력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또한, 무역협상부는 운송, 창고, 호텔, 레스토랑 등 더 많은 태국 서비스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상부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 파트너로 양국의 총 교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5월 동안 태국과 한국 간의 무역액은 6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9277/talks-start-over-thai-korean-economic-de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태국 뉴스

2024/07/15 16:58:20

▶ 태국경제, 中 저가 수입품에 '휘청'…문 닫은 공장 40% 늘어 공장 폐쇄에 실직자도 80% 급증…작년 성장률 1.7%로 부진 당국, 값싼 수입품 과세, 보조금 지급 추진 등 대응 나서 태국 코코넛 공장 지난해 11월 6일(현지시간) 태국 서부 랏차부리주의 한 코코넛 가공 공장 노동자들이 일하는 모습. 2024.07.15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경제가 중국산 저가 수입품 홍수 등으로 인해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올해 6월 1년간 태국에서 공장 1천975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태국 산업부가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40% 불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장 폐쇄에 따른 실직 건수도 5만1천541여명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약 80% 급증했다. 이런 흐름은 값싼 중국산 수입품이 밀려오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급속한 노동인구 노령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 약화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 등 경제 주력 산업까지 타격 받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생산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1996년 완공한 아유타야 공장을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일본 스즈키자동차도 지난 달 연간 6만대 생산 규모를 갖춘 태국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지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제조업이 이처럼 타격 받으면서 지난해 태국 경제성장률은 다른 동남아 주요국들에 크게 못 미치는 1.73%에 그쳤다. 태국 정부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NESDC)의 수빠붓 사이체우아 위원장은 제조업 중심 경제 모델이 이제 고장 났다면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값싼 (중국제) 수입품이 정말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농업 부문을 강화하고 중국이 수출하지 않는 품목 생산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집권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자신의 임기 동안 연간 경제성장률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지만, 경제 부진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타 총리는 지난주 의회에서 "산업계가 침체해 가동률이 60% 밑으로 떨어졌다"면서 "산업계가 (이런 상황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이달부터 1천500밧(약 5만7천원) 미만 저가 수입품에 대해서도 7%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런 제품은 그간 부가세 면세 대상이었지만, 대다수가 중국산인 값싼 수입품이 태국 시장에 범람하면서 경쟁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이 줄줄이 문을 닫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또 공장 폐쇄로 실업자가 느는 가운데 세타 총리 정부는 4분기에 태국 국민 약 5천만명에게 1인당 1만밧(약 38만원)의 생계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중앙은행(BOT) 등은 이 계획을 비판하고 있지만, 지난 4월 공장 폐쇄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 찬뻰 스뜨롱(54·여)은 보조금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아픈 남편과 10대 딸을 둔 찬뻰은 20년 가까이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의 한 유리공장에서 일하면서 가족 중 유일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었다. 그는 하지만 공장이 문을 닫은 이제 "저금도 없고 수십만밧의 빚만 있다"면서 "나이도 많다. 내가 어디 가서 일을 할까. 누가 나를 고용할까"라고 한탄했다. ▶ 태국중앙은행, 시중은행과 부채 관리 방안 논의 (사진출처 : Isra News) 지난 11일 태국은행(BOT)은 시중은행 전무이사들과 태국은행협회(TBA) 대표를 초청해 부채를 관리 대책 논의했다. 태국중앙은행은 대출 정책의 틀 안에서 개인 고객과 중소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받고 부채를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은행이 부채 조기 상환 고객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것과, 연체된 부채를 할부 대출로 전환하는 등 취약 계층 지원 이외에도, 중앙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 범죄, 특히 사기를 위한 차명 계좌 사용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396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관광청, 2024년 파타야시 주최 'Pattaya Variety Roadshow to Korea' 행사 소식 (사진출처 : 태국관광청) 2024년 파타야시(Pattaya City)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으며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타야의 관광업체를 초청하여 여행사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로드쇼인 '2024 Pattaya Variety Roadshow to Korea'를 오는 2024년 8월 6일과 8일 부산 아스티 호텔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 파타야 지역의 셀러들과 직접 만나 한국 여행사 및 관광업계 바이어들에게 파타 야 현지의 최신 관광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본 행사에 참가한 모든 바이어에게는 오찬과 태국 파타야 셀러들의 기프트 바우처와 스타벅스 바우 처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출처: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46849 <출처 : KTCC> ▶ 태국서 실종된 30대 중국인 여성 관광객, 시신으로 발견 태국 방콕서 실종된 中 여성 관광객, 시신으로 발견 태국 경찰이 1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차층사오주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을 수색, 한 여성의 시신을 발굴하고 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것으로 보고 있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돼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던 태국에서 이번에는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중국인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수도 방콕과 인접한 차층사오주 므앙차층사오 지역의 한 풀밭을 수색, 땅속에 파묻힌 한 여성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된 38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인 것으로 추정하고 DNA 테스트를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실종자 친척에게 몸값 100만 위안(약 1억9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걸려오자 실종자 가족이 태국으로 건너와 주태국 중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이와 별도로 친구도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실종자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이에 경찰은 방콕 시내 CCTV를 확인, 실종자가 지난 1일 방콕 중심가 쇼핑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모는 렌터카에 올라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중국인 남성이 이틀 뒤 오전 2시께 므앙차층사오 지역 한 풀밭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열어 가방 하나를 꺼내는 모습도 CCTV로 확인했다. 중국인 남성은 이후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향한 뒤 지난 4∼6일 마카오에서 실종자 위챗페이 계정을 이용해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중국대사관 등과 협조해 용의자의 조속한 송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업개발국(DBD), 외국인 투자자를 돕기 위해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 (사진출처 : dbd.go.th) 사업개발국(DBD)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업 운영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e-Foreign Business라는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이번 달에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ramon 국장은 새로운 시스템이 사업자 등록의 처리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서류의 양도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신청자는 외국 사업 허가/인증서 신청서 제출, 결제하기, 전자 영수증, 디지털 서명, 사업자에 대한 디지털 허가/인증서 수령 등 모든 문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Auramon 국장은 이 시스템의 시험 과정이 성공적이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여 태국의 사업 용이성을 향상시켜 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BD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청자들이 DBD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 서비스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사업자와 투자자들은 DBD의 웹사이트 www.dbd.go.th를 통해 e-Foreign Busines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Foreign Business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핫라인 1570 또는 foreign@dbd.go.th에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r1jsu <출처 : KTCC> ▶ 세타 총리, 디지털 지갑 계획 관련 야당 질문에 직접 답변 지난 11일 세타 타위신 총리는 오전 일정을 비워 정부의 디지털 지갑 계획에 대한 야당 전진당(MFP)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기 위해 하원 회의에 참석했다. 세타 총리는 디지털 지갑 계획에 몇 가지 사항이 수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7월 24일에 모든 세부 사항이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타 총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태국 경제는 10년 동안 침체되어 왔다면서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디지털 지갑 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전진당 하원 의원인 씨리깐야의 디지털 지갑 계획에 대한 질문(예산 축소, 자금 조달에 대한 출처 및 관리)에 대해 세타 총리는 다소 질문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임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외국인 콘도 소유 비율 및 부동산 임대 기간을 늘리려는 계획에 대한 질문에 해당 조치는 아직 연구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국가에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이 밝혀지면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5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한국 경제 협상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과 태국은 2025년 말까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모색하기 위해 EPA(경제동반자협정) 첫 회의를 가졌다. 수찻 상무부차관은 태국 무역협상국이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1차 회의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초띠마 무역협상국장이, 한국 측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협상팀장으로 참석했다. 태국 외무부, 재무부, 농업협동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수찻 차관은 이번 협정이 한국의 대 태국 투자를 촉진하고, 태국의 육류 및 해산물, 열대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목재품 등의 한국수출을 늘려 한-태 상호무역 관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초띠마 무역협상국장은 공동본위가 협상과정 전반을 총괄하는 한편, 총 13개의 공동소위는 물품교역·원산지·무역구제·관세·무역원활화 등 다양한 분야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월 EPA 개시를 선언한 이후 초안 작성, 관련부처 협의 등 사전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1차 회담에서는 분야별 EPA에 대한 입장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검토 및 대응책을 마련해 속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초띠마 국장은 “협상은 7차례에 걸쳐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측은 2025년 말까지 협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회담은 9월, 한국 측이 서울에서 주최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초띠마 국장은 “한국은 이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태국과 협정을 맺었지만, 양국 무역과 경제협력 측면에서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고 덧붙였다. EPA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 제품으로는 육류 및 해산물(냉동·가공 닭고기, 냉동·가공 해산물 등), 열대과일(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기타 식품(밀가루, 소스, 조미료 등), 목재품(가공목재, 파티클보드, 합판 등), 화학제품 등이 있다. 초띠마 국장은 운송·창고·호텔·레스토랑 분야에서 더 많은 태국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었으며, 양국 간 총 무역액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60억 7,000만 달러, 수입은 8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으로의 주요 수출품에는 정제유, 고무제품, 설탕, 전기회로, 알루미늄 제품이, 주요 수입품에는 기계 및 부품, 화학제품, 철강, 전기회로가 포함됐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양국 무역액은 63억 달러였다. 태국의 대 한국 수출은 25억 1,000만 달러, 수입은 37억 9,0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Talks start over Thai-Korean economic deal/Bangkok Post, 7.15, B4면, Phusadee Arunmas,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9277/talks-start-over-thai-korean-economic-dea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곤충학자, 신종 말벌 2종에 '페더러·나달' 명명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2000년대 남자 테니스 최강으로 군림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과학계에서도 새로 발견된 곤충의 이름으로 영원히 남게 됐다. 로저 페더러(왼쪽)와 라파엘 나달로 명명된 신종 말벌 [Marisa Loncl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출랄롱콘대 분티카 아리쿨 버처 교수팀은 13일 동물학 저널 주키즈(Zookeys)에서 태국 국립공원 2곳에서 발견된 신종 말벌 6종에 중 2종에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각각 '트로포로가스 로저페데레리'(Troporhogas rogerfedereri)와 '트로포로가스 라파엘나달리'(Troporhogas rafaelnadali)로 명명된 이 말벌들은 다른 4종과 함께 태국 카오야이(Khao Yai) 국립공원과 카오속(Khao Sok) 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두 종은 모두 기생말벌(parasitoid wasp)로 몸길이가 6㎜이고 몸에는 검은색, 흰색, 주황색 무늬가 있다. 기생말벌은 보통 곤충의 몸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숙주 곤충을 내부에서 잡아먹으며 성장한다. 버처 교수는 "연구팀원 가운데 2명이 페더러와 나달의 열렬한 팬"이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곤충의 학명은 위대한 두 선수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ZooKeys, Buntika A. Butcher et al., 'Revision of Troporhogas Cameron (Hymenoptera, Braconidae, Rogadinae) with six new species from India and Thailand', https://doi.org/10.3897/zookeys.1206.120824 ▶ 국영 버스 운영사인 Transport Co, 공항을 연결하는 버스가 운영 예정 (사진출처 : MGR Online) 국영 버스 운영사인 Transport Co는 3개의 주요 공항(Suvarnabhumi, Don Mueang, Phuket)으로 가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태국의 다른 지방에 있는 목적지로의 원활한 환승을 촉진하기 위해 공항에 매표소도 오픈할 예정이다. Transport Co의 전무이사인 Atthawit Rakchamroon은 회사가 Suvarnabhumi, Don Mueang, Phuket 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버스 서비스 운영 계획에 대해 태국공항공사(AoT)와 협의했고 이 버스 서비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피더 버스는 주로 주요 도시, 관광 핫스팟과 촌부리의 파타야, 찬타부리, 뜨랏, 나콘라차시마, 프라추압키리칸의 후아힌 지역을 포함한 지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Atthawit에 따르면 이 지방 간 버스 연결 서비스는 여행자들에게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관광객의 방문을 증가시키며 다른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목표를 충족시킬 것이다.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5333/bus-routes-to-link-airports <출처 : KTCC> ▶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한-태 양자협력 확대 (사진출처 : ElitePlusMagazine)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올해 초 공식 부임했다. 한국과 태국의 외교관계는 1958년 이후 지난 6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엘리트 플러스 지는 방콕 부임 이후 적극적으로 외교적 책임을 수행하고 계신 박 대사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박 대사는 33년 동안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직업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오만, 인도네시아, 일본 및 뉴욕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에서 근무했고 한미관계, 유엔업무, 북핵문제 관련 6자회담 등을 담당해 왔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국장과 다자외교조정관을 역임했다. 박 대사는 1991년 외교부 근무 이후 한국이 이룩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박 대사는 “지난 30년 동안 세계 질서의 역동적인 변화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제가 태어났을 때 140달러였고,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7,000달러였으며, 지금은 35,000달러에 이릅니다.”고 말했다. <르완다 주재 한국대사로 첫 활동하셨던 경험이 주태국 대사직을 수행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팔방미인처럼 다양한 직책에 배정되었습니다. 비록 다른 전문가 동료들처럼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은 부족할지 몰라도, 비교적 넓은 시각과 다양한 각도에서 국제문제를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것은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국가들은 유사하지 않은 맥락애서 서로 대조되는 이야기들과 고통, 장점 및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류가 미덕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며 더 나은 인간과 공동체가 되기를 열망한다는 점에서 모든 국가들은 비슷합니다. 이러한 열망이 표현되는 방식은 차이점 때문에 국가마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교의 기본 역할은 관련된 인간 충동의 다양한 표현을 원활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격차를 경험할수록 이 일을 하는데 더 유능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방콕에 부임하기 전 대사님께서는 다자외교조정관을 맡으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한-태 양국 간의 더욱 긴밀한 양자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요?> 존 던(John Donne)은 “사람은 아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이다”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어느 나라도 혼자는 아닙니다. 태국과 한국은 넓은 공동체에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 혼자서는 필요한 변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다자간 문제를 다루면서 글로벌 지도에서 우리 두 나라의 좌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세계 문제의 개념적이고 맥락적인 지도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제가 더 나은 대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신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로서 2024년 이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한-태 관계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한 가지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양국 교역액은 165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것은 엄청난 액수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같은 해 한-베트남 무역의 6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은 태국이 아세안 회원국 중 GDP 2위, 무역량 3위라는 사실과 잘 맞지 않습니다. 현재 한-태 무역규모는 한-아세안 무역 중 6위에 불과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의 우선순위는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진단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정치적 의지가 부족해서라면 양국 정부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만약 관료주의 때문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종을 울려야 할 것입니다. 만약 다른 이유라면 저는 그것을 처리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나쁜 소식은 제가 만난 방콕의 다른 대사들 모두가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고, 아직 만병통치약을 찾지 못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한편 좋은 소식은 최근 태국과 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를 발표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훌륭한 학생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이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맥락에서 태국인의 한국 불법체류 문제도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 전체 불법체류자의 약 3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 10명 중 8명 또는 77%가 일명 ‘꼬마귀신’입니다. 이것은 양날의 검 문제를 야기합니다. 첫째로 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불법으로 장기체류하면서, 그들 자신을 이용당하기 쉬운 매우 취약한 상태에 몰아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 중 상당수가 자신들을 한국으로 보내는 브로커에게 빚을 지게 됩니다. 한국은 불법노동자 고용주에 대해 엄격한 법적처벌을 가하고 있고, 법 집행당국이 많은 수의 불법노동자들을 추방시키고 있지만 그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태국에 대한 이미지에도 좋지 않습니다. 둘째로 출입국관리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면 한국을 방문하는 무고한 관광객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됩니다. 이들 중 다수는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받고, 불필요하게 불쾌한 질문과 절차를 경험하며, 심지어 일부는 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에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 대사관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태국 및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무역에 관심 있는 태국 사업가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모든 사례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습니다. 해외 투자에 관심있는 회사들이 경쟁자일 뿐만 아니라 동료라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시행착오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에는 양국의 사업가들을 돕기 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있으며 고용문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저희 대사관은 사업가의 니즈에 맞는 기관과 연결해 주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몇 개이며 어떤 사업을 하고 있나요?> 태국에는 4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숫자는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절반은 전기, 전자제품, 철강 등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풍산 등 유명 대기업들이 태국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태국 내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식음료,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분야 진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태국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며, 앞으로 태국에서 더 많은 경험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저의 짧은 대답은 '모든 것'입니다. 음식부터 축제까지 문화적 측면의 모든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치앙라이의 아름다운 풍경, 송끄란의 독특한 축제 분위기 그리고 태국의 훌륭한 향토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왜 매년 4천만 명의 사람들이 태국에 끌리는 이유를 이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의 진정한 소프트파워는 국민, 그들의 친절함, 그들의 아름다운 미소, 그들의 진실한 마음입니다. 다른 나라는 우리가 누구인지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거울입니다. 태국이라는 거울에 비친 한국은 매우 필사적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처럼 비칩니다. 반도체부터 케이팝까지 한국이 이룬 모든 것들은 간절함을 통해 이룬 것입니다. 전쟁으로 피폐하고 자원도 없었을 뿐더러 국제적 지원을 받는 국가로 시작했지만 한국은 항상 성공을 갈망해 왔습니다. 저는 이곳 태국에서 한국의 발전 과정 중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것은 정신적 공간(Spiritual room)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아름다운 나라의 모든 곳을 여행할 계획이며, 방콕에 있는 동안 가능한 온갖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태국의 다양성을 경험해 제가 배운 것을 한국으로 가지고 돌아갈 계획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한국은 단순히 케이팝과 넷플릭스 드라마의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은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나라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이었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된 나라입니다. 제가 태국개발연구소재단(TDRI)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을 때 태국을 다른 여러 국가들과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책적 부분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해당 통계에 있었던 몇 국가를 예로 봤을 때 아마도 태국은 앞으로 중국, 영국, 프랑스가 되는 것보다 한국이 되는 것이 더 실현 가능한 목표일 수 있습니다. 엘리트 플러스 독자들에게는 K-뷰티와 K-푸드를 넘어 한국 문화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 문학, 예술이 탐구되고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E Ambassador Park Yongmin: Expanding Bilateral Ties between the ROK and Thailand/Elite plus magazine, 7.15, 6·7월호 20∼25면, Kathleen Pokrud, 인터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eliteplusmagazine.com/assets/emagazine_full/Vol61/index.htm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