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태국 뉴스

2025/02/07 15:57:31

▶ 중국·태국 정상회담…"납치·사기 범죄 맞서 협력 강화" 시진핑 주석 "태국 강력 조치에 감사"…패통탄 총리 "中과 협력 준비" 중국·태국 정상회담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중국을 방문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2025.02.07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동남아 지역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납치·온라인 사기 범죄조직에 대해 공동 대응을 다짐했다. 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패통탄 총리와 만나 "태국이 온라인 도박과 전화·온라인 사기에 맞서기 위해 취한 강력한 조치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치안, 법 집행, 사법 관련 협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통탄 총리도 "태국 방문객·관광객의 안전은 정부의 최우선 순위"라면서 "태국을 지나가는 범죄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다. 최근 태국에서 중국 배우 왕싱(31) 등 유명인을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 등이 납치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중국과 태국에서 이를 우려하는 여론이 확산했다. 범죄조직들은 납치 피해자들을 미얀마, 캄보디아 등지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같은 대규모 '범죄단지'로 끌고 가 감금하고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범죄행위를 강요하곤 한다. 이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단속이 심해지자 치안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미얀마, 캄보디아로 근거지를 옮긴 중국계 범죄조직이다. 이에 태국 경찰과 중국 공안은 조정 센터를 태국 내 여러 곳에 설치하고 상호 공조해 범죄조직 근절을 위해 애쓰기로 했다. 태국 정부는 또 중국계 범죄조직 작업장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 등지에 대한 전력 공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하도록 미얀마 군사정권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시 주석은 양국 간 새로운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으며, 전기차 분야와 디지털 경제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100년 만에 전례 없는 변화에 직면하여 중국과 태국은 전략적 이익에 대한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서로를 확고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시 주석에게 말레이반도를 관통해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대규모 육상·해상 복합운송로 사업 '랜드브리지' 등의 투자 사업을 제안했다. 지난 4일 태국 내각은 방콕에서 라오스를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약 3천400억 밧(약 14조6천억원) 규모의 태국-라오스 고속철도 2단계 357㎞ 구간 공사를 승인했다. 이 공사가 끝나면 방콕부터 중국 윈난성 쿤밍까지 고속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 2025년 태국 경제 성장 2.4~2.9%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글로벌 무역갈등 심화와 중국발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태국 경제가 올해 2.4~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트화 강세가 태국 경제 주요 성장동력인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올해 수출 성장률을 1.5~2.5%로 전망했다. 태국산업연맹(FTI)은 2024년 태국 수출은 5.4% 증가해 사상 최대인 3,0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재고 비축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 실수요가 아닐 수 있기때문에 1분기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산업연맹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조치가 시행되면서 태국 수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부과, 향후 유럽연합(EU)도 추가 관세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밝힌 반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계획은 30일간 보류한 상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4812/thai-business-group-keeps-2025-gdp-forecast-at-2-4-to-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비자 신청 대행 금지 업체 공지 (사진출처 : Komchadleuk) 급히 확인!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2025년 2월 6일부터 한 비자 신청 대행업체에 대해 대행 업무를 금지했다. 대사관의 공지사항은 아래와 같다. <PARAMEE TICKET CO., LTD. 부정한 방법으로 비자 신청 대행 업무를 한 위 업체에 대하여 2025년 2월 6일부터 대사관 비자 신청 대행 업무를 금지합니다. 한국 비자 신청 대행을 할 계획인 분들께서는 상기 업체를 통해 접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เช็กด่วน! รายชื่อเอเจนซี่ หมดสิทธิ์ขอวีซ่า กับสถานทูตเกาหลี ประจำประเทศไทย / Komchadluek, 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omchadluek.net/news/general-news/5973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주술사, 건조한 영아 시신 2구 택배로 팔려다 적발 태국 주술사, 건조한 아기 시신 2구 택배로 보냈다가 적발 [더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주술사(무당)가 아기 시신 2구를 택배로 '고객'에게 보냈다가 적발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오주의 한 택배 영업소가 발송을 위해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체 2구가 발견됐다. 영업소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발송자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택배를 보낸 사람은 인근 지역에서 영업하는 39세의 주술사로 그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에서 1만 밧(약 43만원)에 이들 시신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3년 간 현지에서 영업을 해온 이 주술사는 자신이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달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 4명이 시신을 3만 밧(약 129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해서 이들이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주소로 택배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그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 국가부패방지위원회, 2개월 안에 전진당 관련 윤리 위반 여부 결정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왕실모독죄(형법 112조) 개정 추진에 동참한 전진당(MFP) 전 의원 44명에 대한 기소 여부를 2달 내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44명 중 39명은 전진당 해산 이후 창당된 국민당(People’s Party)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 * 지난 2024년 2월 변호사 티라윳(Theerayut)이 헌법재판소에 전진당의 112조 개정 관련 활동 중단을 요청한 청원에 따라 시작됐으며, 헌법재판소는 전진당의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에 위협이 된다고 판결한 바 있음 국가부패방지위원회는 이들의 행동이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 기준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며(증거 수집, 증인 심문 등), 위반이 인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고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54926/decision-on-move-forward-ethics-case-possible-in-two-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유튜버들이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을 사냥하는 실시간 방송을 하고 후원금을 받아 화제, 태국 네티즌들의 의견 엇갈려 (사진출처 : The Thaiger) 한국 유튜버들이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을 사냥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후원금을 받는 것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이야기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이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을 하고 구독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으면서 시청자 수가 엄청나게 늘었다. 이후 한 태국인 페이스북 사용자는 한국에 있는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에게 이들을 조심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게시했다. 게시글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에 있는 태국 여성들에게 경고합니다. 지금 한국 남자 유튜버들 몇몇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3~4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며, 한 사람이 미끼 역할을 합니다. 태국 여성이 문을 열면 밖에 숨어 있던 다른 2~3명이 급히 함께 들어옵니다. 이들은 여성을 잡는 광경을 촬영하고, 여성을 체포하라고 한국 경찰에 전화합니다. 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현재는 대전에 있습니다. 모든 태국 여성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얼굴을 잘 기억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문을 열어주기 전에 사장에게 전화하세요. 당신도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 주세요. 이 글이 게시된 후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는 많은 네티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글을 쓴 게시자는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건가요?”라고 의견을 표한 많은 네티즌들도 있었다. 만약 합법적으로 한국에 취업했다면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적지 않은 태국인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결국 게시자는 게시물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네티즌들이 게시한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아직도 (본인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가요?” “전혀 불쌍하지 않네요.” “태국으로 추방시키지 말고 한국 교도소에 오랫동안 가둬둘 수 있나요? 나중에 또 그럴 것입니다.” “꼬마유령(불법노동자)을 잡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위장해서 행동하는 건 불법입니다.” “법을 어기는데 조심하라니요?” (ดราม่า อินฟลูเกาหลีไลฟ์สดล่าตัวผีน้อยชาวไทย เปิดรับโดเนท ทำชาวเน็ตเสียงแตก / Thaiger, 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thaiger.com/th/news/133858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공금융연합회, 트럼프 행정부 대응팀 구성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미국 경제정책이 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할 팀 구성을 촉구했다. 상공금융연합회에 따르면, 트럼프의 정책이 태국의 국제 무역, 투자,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정책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태국은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인상이 적용될 것으로 우려 (2월 4일 미국 중국에 대해 10%의 관세 인상, 태국에도 10-20%의 관세 부과 가능성 있음) 태국의 대미(對美) 무역흑자는 2020년 기준 200억 달러에서 2024년 기준 11% 증가, 미국과의 경상 수지 흑자 규모 12위를 기록했다. (매년 태국의 대미 수출 규모는 연간 약 470억 달러,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 한편, 상공금융연합회는 올해 태국의 GDP 성장률을 2.4~2.9%로 전망, 수출은 1.5~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은 0.8~1.2%로 예측) 또한, 상공금융연합회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값싼 중국산 제품 유입 증가, 이로 인해 현재 23개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올해 피해 산업이 30개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5055/call-for-thai-team-to-handle-trum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주류 대기업 분럿, 소주 시장에 진출해 경쟁하기 위해 ‘미해(MEHAY)’ 브랜드 출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에서 90년 이상 싱하(Singha), 리오(Leo), 마이비어(My Beer) 등의 브랜드로 주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럿 기업은 맥주 사업에서 부동산, 요식업, 무알콜음료 등으로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창출하고 있다. 분럿은 지난해 ‘싱하소다’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싱하 하이볼(Singha Highball)’을 출시하고 시범 진출했다. 2025년, 분럿은 태국 최초로 무설탕 소주인 ‘미해(MEHAY)’ 브랜드를 출시하며, 태국 소주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2021년 유로모니터 자료에 의하면 태국의 소주 시장은 약 3억 1,700만 바트(약 136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으나, 지금은 10억 바트(약 43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산은 카라바오 사의 제품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고, 한국 수입 소주는 진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케이팝, 드라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소주는 한국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있는 또 다른 한국의 소프트파워이다. 한국만 해도 1,400개가 넘는 소주 제조업자들이 있다. 과거 소주는 40도∼70도의 높은 알코올이 함유하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20도 이하로 내려갔다. 요즘 태국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종류의 술을 마시는데 더욱 열려있다. 취향이 일반맥주에서 외국맥주와 수제맥주로 옮겨가고 있으며, 소주를 비롯해 더 많은 증류주들을 소비하고 있다. 분럿의 ‘미해’ 마케팅 전략은 주류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또 다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성장하기 위한 단계이다. (บุญรอดฯ ลงสนาม ‘โซจู’ ปั้นแบรนด์ ‘มีเฮ’ ชิงตลาด / Bangkok Biznews, 2.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653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6일 태국 뉴스

2025/02/06 08:00:43

▶ 태국, 中 연결 고속철 사업 2단계 승인…"2030년 완공 목표" 사업비 15조원…태국 방콕-라오스 농카이-중국 쿤밍 연결 중국-라오스 연결 고속철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라오스를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약 3천400억밧(14조6천600억원)이 투입되는 태국-라오스 고속철도 2단계 357㎞ 구간 공사를 전날 승인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에 이르는 1단계 250㎞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단계는 나콘라차시마부터 라오스 접경 도시인 북부 농카이까지 이어진다. 현재 1단계 구간 건설은 약 36% 완료됐다. 애초 1단계는 2026년 완공 목표였지만, 자금 조달을 둘러싼 중국 측과의 분쟁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연됐다. 2단계 공사 기간은 사업 계획상 2032년까지지만, 태국 교통부는 최근 2030년까지 끝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단계 공사를 마치면 방콕부터 중국 윈난성 쿤밍까지 고속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쿤밍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1천35㎞를 평균 시속 160㎞로 운행하는 중국-라오스 간 철도는 2021년 12월 개통했다. 태국은 중국, 라오스와 철도망 연결 사업에 관한 협정을 2019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의 하나로도 꼽힌다. 중국은 태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는 범아시아 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 정부의 2단계 사업 승인은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첫 중국 공식 방문 직전 이뤄졌다. 패통탄 총리는 5∼8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라유 후앙삽 태국 정부 대변인은 패통탄 총리 중국 방문을 통해 무역과 투자 부문 협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태국화주협회, 트럼프 정책 변화에 긴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화주협회(TNSC)는 정부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실(War room) 설치를 제안, 피차이 상무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마치는 대로 정부가 즉각적인 대응 태스크포스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태국 수출 증가 목표인 1~3%를 달성하기 위한 대비) * 무역전쟁이 심화될 경우 태국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 공공-민간 상무위원회(Joint Public-Private Commerce Committee)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 태국화주협회는 미국 무역 정책의 잠재적 영향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중립적 입장 유지 △공급망 및 물류 강화 △비용 절감 및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인도 및 중동 등 신흥 시장 개척 △자유무역협정(FTA) 혜택 최대한 활용 등 14개 전략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태국화주협회는 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미국 무역 정책의 주요 위협에 가장 먼저 직면할 국가)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철저히 분석할 것을 또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의 2024년 수출 성장률은 5.4%를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 태국화주협회는 2025년 수출 성장 목표를 1~3%로 설정한 반면 상무부는 2~3%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4116/thai-exporters-on-edge-as-trump-swerv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비행기 못뜨고 학교는 휴교령…태국, 최악 대기오염 일파만파 350개 이상의 학교에 휴교령 내려져 정부, 식당 방진 시설 확대 등 대응 나서 태국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3일 방콕포스트, 네이션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날 오전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미세먼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 항공기들은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착륙지를 변경했다. 또, 태국 치앙마이발 에어아시아 여객기 등은 가시거리가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착륙 전 상공에서 선회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네이션 등 현지 매체는 전날 오전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미세먼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A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기준 방콕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안전 기준치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최근 태국 주요 지역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했다. 특히 태국의 경우, 건기인 겨울 동안(12~3월) 자동차 매연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차가운 겨울 공기와 만나면서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해 심각한 대기질을 보인다. 네이션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돈므앙 공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64.7㎍/㎥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방콕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응답자 74.4%가 '매우 심각하다', 18.55%가 '다소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에 태국 정부는 대기 오염 완화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휴교령을 내리고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 동안 전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화하기도 했다. 또 방콕 시내 등지에서 중장비 운행을 제한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추수 잔여물 태우기를 금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는 휴교령을 내리고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 동안 전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화하기도 했다. 또 방콕 시내 등지에서 중장비 운행을 제한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추수 잔여물 태우기를 금지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전국 병원과 학교 등에 방진 설비를 갖추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방진 시설을 갖춘 식당을 3개월 이내에 2만곳 늘릴 계획이다. 현재 9개 주 234개 식당이 '방진 룸'을 두고 있으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고객을 위해 이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TV 연설에서 "대기 오염은 지역 전체의 문제"라며 "초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탁신,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 유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품짜이타이당 대표이자 태국 부총리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을 일축하며, “그는 여전히 강력한 정치적 힘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 최근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이 지방행정기구(PAO) 선거에서 기대만큼 승리하지 못했다며, 탁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해졌다고 제기한 바 있음 (품짜이타이당이 선전한 점을 들어 아누틴 부총리가 차기 총선에서 유력한 총리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 또한, 아누틴 부총리는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는 이미 끝났으며, 자신은 현재 연립정부의 일원으로서 협력할 뿐 경쟁자로 비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 차기 총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 정부 임기 종료 시점이 되어야 정당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음 한편,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프아타이당 대표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탁신 전 총리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지방 유세에서 다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적대적인 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54230/thaksin-has-not-lost-that-old-magic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투락낏반딧대, 고등학생들에게 한국어·일본어 능력 향상 지도 (사진출처 : Naewna) 태국 투락낏반딧대 국제학부 동아시아어학과는 지난 1월 22일~23일 왓 케마피라따람 학교와 벤자마라차누썬 고등학교에서 한국어·일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최했다. 한국어는 김윤환 박사와 김보미, 송한태 교수를 포함한 장학생들이 담당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을 배우고, 각 나라 고유의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진로와 취업 관련 투락낏반딧대 선배들과의 토론 시간이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락낏반딧대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한국과 일본의 언어 및 문화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DPU วิทยาลัยนานาชาติ แนะแนวหลักสูตรและเสริมทักษะภาษาญี่ปุ่นและเกาหลี / Naewna, 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ikesara/85843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공중보건부, 크라톰 재배 촉진 약속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인 쏨싹 텝수틴은 지난해 장관직을 맡은 후 크라톰(Kratom)의 효능을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면서, 최근 태국 식약청(FDA)이 미트라지닌의 일일 섭취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태국 식약청이 크라톰의 주성분인 미트라지닌(mitragynine)의 1일 섭취 한도를 1mg에서 3mg으로 상향 조정. 미트라지닌은 크라톰 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신경계를 자극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에너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음 솜싹 장관은 이번 상향 조치를 통해 다양한 크라톰 기반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통해 농민들에게 더 많은 소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중보건부는 안전 기준 준수를 전제로 크라톰 기반 제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 한편, 현재 크라톰은 마약류 목록에서 제외되어 재배, 판매, 구매 및 소비가 식약청 규정 내에서 허용되고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취할 수 있으며, 장기간 남용하면 중독 위험이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3010/minister-backs-kratom-crops-to-benefit-farm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교통대, 태국 탐마삿대와 학술·연구 교류 업무협약 업무협약식 사진 [교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태국 탐마삿 대학교와 학술 및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학생·교원·연구원·직원 교류, 공동연구·강의 협력, 데이터·연구자료 교류, 공동학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탐마삿 대학교는 1934년 태국 방콕에 설립된 국립대학교로, 4만3천명의 재학생과 2천명의 교직원이 있다.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은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증권거래소,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와 협력해 탄소 시장 개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증권거래소(SET)는 태국 및 아시아의 신흥 탄소 시장 발전을 위해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증권거래소는 탄소배출권(Carbon credit) 거래를 위한 투명한 플랫폼 구축이 태국 및 아시아 기업들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태국 정부는 향후 탄소세, 배출권 거래제, 탄소배출권 활용을 주요 가격 결정 메커니즘으로 도입할 예정, 이에 따라 태국증권거래소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탄소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연구할 계획 한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태국 탄소 시장 인프라 개발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금융 기술과 글로벌 환경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에 적 합한 프레임워크와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태국의 포괄적인 탄소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는 완전한 탄소 시장 생태계가 구축되면 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며,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2954056/set-and-ice-to-advance-thailands-carbon-market-development?utm_campaign=Article&utm_source=article_suggestion_thailand&utm_medium=reccommended&utm_content=suggestion-artic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민간항공청, 공항 이용료 인상안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5일 태국 민간항공(CAAT) 이사회는 7개 지역 공항의 승객서비스요금(PSC)을 25바트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끄라비, 수랏타니, 우본라차타니, 우돈타니, 콘캔, 나콘시탐마랏, 핏사눌록 공항) * 이외에도 민간항공 이사회는 승객당 국제선 요금 425바트, 국내선 요금 75바트를 인상할 예정으로 알려짐 태국 교통부에 따르면, 7개 지역의 공항들은 승객들을 위해 3가지 자동화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용사용터미널장비(CUTE), 공용사용셀프서비스(CUSS), 공용사용수하물위탁(CUBD)) 또한, 태국 교통부는 승객 서비스 요금 인상이 민간항공청의 시스템 검사가 끝날 때까지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금 인상은 시스템 운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최소 4개월 전에 공지되어야 함) 한편, 같은 날 민간항공국 이사회는 타이항공(THAI)과의 합병에 따라 타이 스마일 항공(Thai Smile Airways)의 폐업을 승인했다. (타이 스마일 항공은 2023년 모회사인 타이항공과 합병된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5165/caat-approves-passenger-service-charge-hik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몬 태국 태권도협회 회장, 태국올림픽위원회(NOCT)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Naewna)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이 태국올림픽위원회(NOCT)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피몬 회장은 일주일 전 출마 의사를 밝혔던 수차이 폰차이싹우돔 태국론테니스협회 회장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작년 11월 쁘라윗 전 부총리 겸 NOCT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 새로운 수장을 찾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선거는 3월 25일 실시될 예정이다. 피몬 회장은 “스포츠계 원로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과 NOCT 이사회의 몇몇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받았으며, 제가 그 역할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피몬 회장은 본인이 신임 NOCT 회장이 되면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메달리스트의 선수 수당과 현금 인센티브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외를 돌며 다른 체육계 리더들을 만나고, 국제스포츠기구에 더 많은 태국 대표 파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imol vows to elevate Thai sports / Bangkok Post, 2.5, 1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sports/2954285/pimol-vows-to-elevate-thai-sport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5일 태국 뉴스

2025/02/05 01:25:45

▶ 태국 "미국산 에탄·농산물 수입 확대"…트럼프 관세 위협 대비 작년 51조원 규모 대미 흑자…"선제 대응해 협상에 활용" 트럼프발 무역전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부과 정책에 대응해 미국산 에탄과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4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에탄 수입을 최소 100만t 늘리도록 석유화학기업들에 요청했다. 에탄 100만t은 약 2억달러(2천915억원) 규모다. 태국 정부는 2분기부터 수입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국은 사료로 사용할 콩가루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도 확대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를 활용하고자 한다"며 "태국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는 협상 대상이 되겠지만, 미국은 여전히 동남아에 동맹국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태국의 두 번째 교역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354억달러(약 51조5천778억원) 규모 대미 흑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트남, 태국 등 대미 흑자 폭이 큰 동남아 국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태국 피차이 나립타판 상무부 장관은 이번 주 내로 미국을 방문해 무역 담당 관료들과 만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이날 미국발 무역전쟁과 관련해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다른 국가와의 무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미국 관세가 부과되면 말레이시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며 "무역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는 선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도 관세 부과에 대비해 국가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 프아타이당, 지방행정조직 선거에서 18개 의석 확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이 18곳의 지방행정조직(PAO)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 제1야당인 국민당은 단 1개의 의석만 확보하는 데 그쳐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다. * 프아타이당 18곳, 품짜이타이당 12곳, 무소속 후보 6곳, 민주당 4곳, 찻타이파타나당 2곳, 쁘라차찻당 2곳, 팔랑쁘라차랏당 1곳, 루암타이쌍찻당 1곳, 국민당 1곳) 주요 정당이 지원하고 있는 유력 정치 세력이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선거 전 탁신 전 총리는 프아타이당 후보들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탁신 전 총리가 여러 차례 방문했던 치앙라이에서는 패배했으며, 탁신의 고향인 치앙마이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52705/ruling-pheu-thai-wins-most-provincial-elections-followed-by-bhumjaitha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이민국, 5월 1일부터 입국카드 온라인 등록 실시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이민국은 5월 1일부터 종이에 적는 입국카드(TM6)를 폐지하고 완전 디지털화된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TDAC)'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TDAC’는 항공사 데이터베이스, 세관, 건강검진소 등과 연계해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절차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종이 입국 카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지고, 사전에 온라인으로 정보를 등록해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태국 이민국은 입국카드 디지털화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양식 작성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 자료와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TDAC)' 장점을 소개하는 동영상 가이드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TDAC)' 도입으로 입국심사 절차가 간소화되어 외국인들 입국시 시간 단축이 기대되고 있다. ▶ 태국 정부, 미얀마 사기 조직 근절 위해 전력 공급 축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방부 장관 겸 부총리인 품탐은 미얀마 내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의 전력 공급을 50% 축소할 계획이라면서 6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 후 전력 공급 축소 명령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 지난 3일 태국 국가안보위원회(NSC)는 내무부, 지방전력청(PEA)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불법 활동과 연관된 지역의 전력 공급 차단 방안을 논의, 태국 외교부는 이러한 결정을 미얀마 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얀마의 도시들 특히, 미야와디(Myawaddy)의 슈웨 코코(Shwe Kokko)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품탐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위원회가 해당 지역이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을 경우, 내각의 승인 없이도 전력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지방전력청은 전력 공급 차단에 앞서 해당 지역에서 범죄 조직이 활동하고 있는지 실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국가안보위원회도 태국 당국이 전력 공급 차단 결정을 내리기 전 모든 관련 정보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력 공급 계약과 국경 지역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3495/new-plan-to-combat-scamm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집안 곳곳이 포스트잇 천지"…태국 집주인 태도에 '경악' (사진출처 : Kaosod) 태국의 한 세입자가 “흠집을 복구하기 전엔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며 버티는 집주인 때문에 고민이라고 호소했다. 2일 태국 현지 매체 카오쏟 등에 따르면 세입자 A씨는 최근 이사를 한 뒤 전에 세들어 살던 집 주인에게 보증금 11만밧(약 474만원)을 돌려받고자 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가 살면서 집 곳곳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때문이다. 집주인은 “이를 복구하기 전엔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흠집을 살펴보러 전에 살던 집을 찾아간 A씨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집주인이 흠집이 있다고 말한 곳을 전부 포스티잇으로 표시해둔 것이다. 표시한 곳은 총 300곳. 바닥의 얼룩, 긁힌 자국, 벽의 팬 곳 등을 모두 복구하라는 것이 집주인의 주장이었다. 집주인은 건물에 끼친 손해를 복구하거나 배상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버텼다. A씨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13단짜리 나무 계단만 해도 30개 이상의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A씨는 흠집을 300곳이나 잡아낸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으나 어느 정도는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보증금도 돌려받아야 했기에 사람을 써가며 청소와 페인트칠, 광택, 커튼 철거 등 집 안팎을 손봤다. 그러나 집주인은 A씨의 후속 조치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페인트칠이 미묘하게 다르다고 지적했고, 다른 얼룩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결국 집주인은 A씨의 보증금으로 집을 복구하겠다고 통보했고, 복구 비용 계산서와 함께 보증금 11만밧 중 단 2만밧(약 86만원)만 돌려줬다. A씨의 사연에 태국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이 여전히 새 집 같다며 “그 정도의 흠집이 두려우면 애초에 집을 임대해선 안 된다”고 집주인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다 써버리고 돌려줄 돈이 없자 트집을 잡은 것 같다”고 의심했다. <기사출처 : Nate News> ▶ 태국민간항공청, 항공료 인상 부담 줄이기 위한 대책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송크란 연휴를 비롯한 성수기 동안 급등하는 항공료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항공료 관리 강화, 여행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 * 항공료 상한선을 거리별로 책정, 저비용 항공사(Low-cost airline)의 요금은 킬로미터당 9.40바트, 풀서비스 항공사(full-service airline)는 13바트로 제한함 (해당 규정은 항공사를 통한 직접 예약에만 적용) 태국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항공사가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요금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 가격 책정 기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항공료의 25~33%는 연료비, 20~31%는 운항 비용, 8~16%는 유지보수 비용으로 배정) 태국 민간항공청은 항공료 문제 해결을 위해 3가지를 제시했다. ① 항공편 공급 확대: 항공사, 공항, 항공 교통 서비스 기관과 협력하여 성수기 동안 항공편을 추가하고, 항공사 운영을 확장하며, 정비 시설을 강화할 계획 ② 요금 규제 검토: 현재 항공료 규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항공사와 승객 모두에게 균형 잡힌 요금 체계를 마련할 방침 ③ 항공사 운영 비용 절감: 공역 재편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3690/caat-bids-to-curb-high-airfar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두산로보틱스, 태국 로봇 SI업체 VRNJ에 협동로봇 300대 공급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 M시리즈 [두산로보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로보틱스[454910]는 태국 방콕의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에 협동로봇 300대를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으로 2년에 걸쳐 자사 협동로봇 모델 4종류(A, H, M, P시리즈), 300대를 VRNJ에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물량 60대는 선발주 받았다. 또 양사는 생산현장에 적용할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수요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VRNJ와 함께 협동로봇을 적용한 부품 마감, 팔레타이징, 검사, 픽앤플레이스 등의 제조 설루션을 동남아시아 지역 생산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동남아는 중국에 이은 제2의 생산거점으로 신규 공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장 설립 단계에서 생산성 향상, 작업자 안전 등을 고려해 협동로봇을 적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큰 편"이라며 "현지 SI 업체와의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대규모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2월 중에 탄소세 도입 (사진출처 : Thansettakij) 파오품 재무부 차관은 정부가 2월부터 ‘탄소세(ภาษีคาร์บอน)’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태국 최초의 강제적 탄소가격제(Mandatory Carbon Pricing)로 연료의 환경비용을 물품세에 반영하는 것이다. 탄소세 계산 방법은 온실가스 배출계수(Emission Factor) × 탄소가격(200바트/tCO2eq)으로 계산되며, 이번 조치로 인해 석유 및 석유제품의 소매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세는 2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재무부 세무국, 쭐라롱껀 대학교, PTT(태국 국영 석유회사), 방짝(Bangchak)은 탄소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MOU(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는 주유할 때마다 소비자는 얼마나 많은 CO2를 배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돼, 환경 의식의 향상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탄소세는 예를 들어, B5 디젤은 원래 리터당 5.99바트의 소비세가 부과되었지만 탄소세가 도입되었을 때, 전체 세금은 5.99바트로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징수액은 리터당 0.52바트의 탄소세와 리터당 4.47바트의 소비세 감면으로 나뉘게 된다. ▶ 태국, 새해 외국관광객 21% 급증…안전 우려에 중국인은 '주춤' 설 연휴 방문객 전주 대비 말레이시아 80%↑·중국 0.5%↓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인 실종 사건에 따른 안전 우려에도 지난달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입국한 외국 관광객이 3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71만6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 배우 인신매매 등으로 제기된 안전 문제에 크게 영향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만 놓고 보면 최근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다. 관광체육부는 설 연휴였던 지난주 입국자가 94만6천958명으로 직전 주보다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인 관광객이 80% 급증했지만, 중국인은 0.5% 감소했다. 음력 설은 중국에서도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여서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인들의 입국 감소는 이례적이다. 지난달 전체 입국자 증가에는 이른 설 연휴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는 2월이었다. 지난달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에서 사흘 만에 구출됐고, 미얀마에 자리 잡은 중국계 온라인 사기 조직 관련 피해 사례가 이어졌다. 이후 중국에서는 태국 관광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행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에 태국 정부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태국 방문을 당부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붙잡기 위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천550만명이며, 이 중 중국인이 67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태국관광청(TAT)은 올해 외국 관광객 3천900만명을 유치해 관광 수입 3조5천억밧(150조2천900억원)을 올릴 것을 목표로 정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4일 태국 뉴스

2025/02/04 14:19:19

▶ 태국, 미얀마 국경지역 범죄조직 압박…전력 공급 50% 축소 미얀마 당국에 적극 대처 촉구…"전기 완전 차단할 수도 경고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오른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 근거지로 알려진 미얀마 국경 도시로의 전력 공급을 줄이기로 하고,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품탐 웻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미얀마 내 중국계 범죄조직 작업장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전력 공급을 50% 축소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품탐 부총리는 외교부가 미얀마 당국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며 불법 활동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력을 100%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 딱주와 접한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은 태국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미야와디 쉐코코 등은 온라인 사기를 저지르는 중국계 범죄조직이 몰려 있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이들은 취업 사기와 인신매매 등으로 모은 인력을 감금하고 각종 범죄에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갔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사건 이후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과 관련된 우려가 고조됐다.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국제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범죄조직이 사용하는 전력 차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미얀마에 대한 전력 공급은 현지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조치였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 끝에 정부는 일단 전력 공급을 반으로 줄여 범죄조직에 타격을 가하면서 미얀마 당국에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절충안을 택했다. 태국 정부는 인신매매 사건으로 최대 고객인 중국인의 태국 관광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자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태국 경찰은 외국인이 미얀마에 있는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각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국제협력센터를 설립할 계획도 밝혔다. 경찰청은 미국, 중국,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 외교단과 센터 개설을 협의하고, 각국 국민이 태국 국경을 거쳐 미얀마 내 범죄조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기로 했다. ▶ 품짜이타이당, 지방 선거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과 거둬 (사진출처 : Kaohoon) 지난 2월 1일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태국 품짜이타이당(BJT)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2일에 발표된 비공식(Unofficial) 결과에 따르면, 지방선거(PAO)에서 프아타이당 16석, 품짜이타이당 14석 차지) * 선거는 태국 77개 지역 중 47개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연립정부의 찻타이파타나당 2곳, 쁘라차찻당 2곳, 팔랑쁘라차랏당 1곳, 루암타이쌍찻당 4곳, 끌라다르마당 1곳을 차지, 야당인 국민당(PP)은 17개 지역에 후보를 냈지만 단 1곳만 차지 (무소속 후보 3곳, 민주당 후보 3곳 차지) 일부 전문가들은 여당 프아타이당이 지지 지역이었던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여러 선거구에서 패배함에 따라,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당 대표가 차기 총선에서 총리직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 이번 선거 결과로 품짜이타이당이 다음 총선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품짜이타이당이 선거에서 가장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해 승리할 경우, 프어타이당은 단순한 연정 파트너가 되어 아누틴 총리를 새 총리로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함 한편, 탁신 전 총리는 선거에 앞서 전국을 돌며 프아타이당 후보들을 지원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탁신 전 총리의 당내 역할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러 차례 방문했던 치앙라이에서 프어타이당 후보가 패배, 탁신의 고향인 치앙마이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승리)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52830/poll-wins-a-boon-for-bj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목원대, 태국 주요 교육 기관·지방정부와 교육 협력 확대 태국 치앙마이 파타야시청에서 이희학 총장(왼쪽)과 폴라멧 피체 파타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이 지난달 태국을 방문해 치앙마이 파타야 등 현지 주요 교육 기관·지방정부 등과 협약을 해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목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직원 교환, 공동 연구,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확대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파타야시장과 목원대 국제교육원 파타야분원 설립도 논의했다. ▶ 태국 경찰, 대사관과 협력해 콜센터 사기 단속 강화한다 (사진출처 : js100) 태국왕립경찰청(RTP)이 미얀마에서 운영되는 콜센터 사기 조직에 외국인들이 가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협력센터(International Coordination Centre)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태국왕립경찰청에 따르면, 국제협력센터를 통해 태국 경찰과 각국 대사관이 협력하여 콜센터 사기 단속을 강화할 예정 (특히, 미얀마 지역으로의 불법 이동 경로로 활용되고 있는 딱 지역과 매솟 지역이 주요 단속 대상) 지난 1월 31일 태국 인신매매방지센터(Anti-Human Trafficking Centre)와 태국 정보 기술 범죄 진압을 위한 태스크포스(Action Taskfor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Crime Suppression)는 미얀마 내 사기꾼들의 유혹에 넘어가 일하게 될 위험이 높은 16개국의 대표자들과 회의를 주재했다. * 위험이 높은 16개 국가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탄자니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브라질, 미국, 모로코, 인도, 케냐,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러시아로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태국 외교부, 태국 관광청 관계자들도 참석 이에 따라 왕립경찰청은 공항 및 국경 검문소 검문 강화, 관광지 모니터링, 주요 여행 경로 및 숙박 시설 조사 등을 포함하여 외국 범죄자들의 태국 입국을 막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왕립경찰청은 각국 대사관들이 태국 경찰과 협력해 국경을 통한 불법 이동과 범죄를 단속하는 데 강한 지지를 보였다면서 국제협력센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2835/embassies-urged-to-work-with-police-to-tackle-call-centre-sca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한인 살인' 공범 3명·검찰, 1심 판결 불복해 모두 항소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공범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20대 C씨가 2024년 7월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7.12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일당이 최근 1심에서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 사건 공범 3명과 검찰이 모두 항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해당 사건 공범 3명과 검찰은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재판부인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달 16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25년, C(28)씨에게 무기징역, D(40)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이들 모두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검찰은 1심에서 C·D씨에게 사형을, A씨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1심 판결에 대해 공범 3명은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이들 공범 3명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인 30대 B씨를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방콕 소재 클럽에서 금품을 빼앗기 위해 B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반항하는 B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고인들은 해외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다가 한국인 관광객의 금품을 강탈하기로 모의하고 해외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자 시신 일부를 훼손한 뒤 파타야 저수지에 유기한 이후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해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해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 2024년 태국 신생아 수, 1949년 이후 50만명 이하로 떨어져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타격 우려 (사진출처 : hfocus.org) 태국에서 저출산으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에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태국내 노동력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마히돈 대학 인구사회연구소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저출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방행정국 등록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태국 인구는 2024년 12월 31일 현재 65,951,210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출생아 수가 462,240명에 그쳐 1949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2024년에는 4년 연속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해로, 1963년부터 1983년까지 태국에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났지만 최근 들어 신생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Give Birth Great World)'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캠페인이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왜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지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캠페인은 젊은 부부에게 자녀 양육의 이점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출산을 미루거나 아예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이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출산율 감소가 두드러진 국가들은 대부분 고소득 선진국이지만, 태국의 합계출산율(TFR.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은 지난해 1.0명에 그치고 있다. 이로써 태국은 한국, 싱가포르와 함께 '초저출산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노동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500만명이 넘는 태국 인구는 50년 안에 4,000만명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2년마다 약 100만명씩 감소하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 출산률이라면 50년 뒤에는 노동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인 2,28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마히돈 대학 인구사회연구소가 28세 이상 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1%가 저출산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5.8%에 불과했고, 약 30%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 태국, PM2.5 저감 위한 대책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대기오염이 지속되면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PM2.5) 문제 해결을 위해 차량 운행 감소를 유도하며 방콕 내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을 시행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카시콘리서치(Kasikorn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PM2.5는 태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기오염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음 태국산업연맹(FTI)은 중국의 대기 질 개선 사례를 참고해, 공해 배출이 많은 내연기관 차량 및 석탄 화력발전소 운영을 제한하고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을 촉진할 것을 제안, 이에 정부는 전기버스·전기트럭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 및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국상공회의소는 주변국과 협력하여 국경 간 농업 연소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 이에 정부는 설탕 수확 시 농작물 소각을 줄이기 위해 사탕수수를 제한적으로 매입하도록 지시하는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태국 내 가전업체들은 최근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1~2월 동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PM2.5 증가에 대응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3165/pulling-a-cure-out-of-thin-ai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왓차롱 태국 무역대표, 주태국 한국대사와 만나 한-태 무역투자·미디어엔터테인먼트·생명공학 협력 촉진 논의 (사진출처 : thaigov.go.th) 1월 31일 오후 2시 30분,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정부청사 1동 접견실에서 왓차롱 태국 무역대표를 예방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 무역대표는 태국과 한국의 오랜 우호관계, 특히 무역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환영했으며, 박 대사가 태국 상무부장관과 회동하고 양국 무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무역대표는 태국과 한국이 서로 무역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추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오늘 태국 무역대표를 만나서 특히 무역·투자 분야에서 태국과 한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특히 많은 한국 민간 기업들이 태국에서 전기자동차와 전자제품, 화장품 산업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태국 측에서 한국 민간 기업들을 잘 돌봐주고 편의를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태국 무역대표는 태국 정부가 모든 국가들에 동등하게 투자를 지원하고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번 기회에 양측은 아래 2가지 중요 분야의 경제협력을 논의하였다. 1)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K-콘텐츠) 태국 무역대표는 한국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뛰어난 잠재력과 전문성을 칭찬했다. 태국 무역대표는 양국 민간 부문에서 이 부문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쁘다고 했으며, 이것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정책인 관광과 소프트파워를 지원할 것이며 주태국 한국대사의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사는 기꺼이 지원할 것이며 세부 협력방안을 추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사는 태국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잠재력을 칭찬했으며, 많은 국가에서 태국의 영화·드라마, 특히 공포영화를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의 소프트파워 홍보를 위해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패션·체육 및 기타 분야에서도 한국은 태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 생명공학 태국 무역대표는 태국과 한국이 생명공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국의 민간부문과 태국의 관련기관이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을 공동 연구 개발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주태국 한국대사는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 무역대표는 두리안과 같은 열대과일의 대 한국 수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주태국 한국대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대사는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완료되면 양측의 무역 및 투자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하며,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ผู้แทนการค้าไทย “ชัย วัชรงค์” หารือ 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เกาหลีใต้ฯ เดินหน้าความร่วมมือการค้าและการลงทุน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 ผลักดันโครงการความร่วมมือด้านสื่อและความบันเทิง และเทคโนโลยีชีวภาพ / Royal Thai Government, 1.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details/929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2025년 관광 수입 목표 3.5조 바트로 설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일 태국 정부는 2025년 관광 수입 목표를 3조 5,000억 바트(약 1,034억 달러)로 설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판촉 및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태국 관광스포츠부는 2025년을 태국 관광 및 스포츠의 해로 선언하고 39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2019년과 같은 수준의 관광 수입과 방문객 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태국관광청(TAT)은 ‘Grand Festivity(예술·문화·음악 이벤트)’, ‘Grand Moment(주요 관광지 소개)’, ‘Grand Privilege(특별 프로모션)’, ‘Grand Invitation(유명 인사 초청)’, ‘Grand Celebration(국가 간 외교 관계 기념행사)’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해 상반기 주요 이벤트로는 4월 ‘마하 송크란(Maha Songkran)’, 6월 ‘어메이징 타일랜드 러브 윈즈 페스티벌(Amazing Thailand Love Wins Festival)’ 등이 예정되어 있음 또한, 관광스포츠부는 정부가 항공편 증편, 온라인 TM6 출입국 신고서 도입, 300바트 관광 수수료 연계 시스템 구축, 주요 관광지와 2차 도시 간 교통망 개선 등 관광객의 방문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광업계에서는 중국의 경기 둔화, 부동산 위기,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더딘 점을 우려하면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3391/thailand-targets-3-5-trillion-baht-in-tourism-for-20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3일 태국 뉴스

2025/02/03 14:13:11

▶ 태국, 미세먼지에 항공기 운항까지 차질…대기오염 대응 총력 식당·병원·학교 등에 방진 설비…총리 "아세안과 협력" 대기 오염된 방콕 전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대기 오염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미세먼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는 미세먼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했다. 가시거리가 150m 수준으로 떨어져 중국 하얼빈발 에어아시아 여객기 등 여러 편이 방콕 다른 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으로 착륙지를 변경했다. 태국 치앙마이발 에어아시아 여객기 등은 가시거리가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착륙 전 상공에서 선회비행을 하기도 했다. 전날 오전 기준 방콕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안전 기준치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최근 태국 주요 지역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했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방콕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응답자 74.4%가 '매우 심각하다', 18.55%가 '다소 심각하다'고 답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TV 연설에서 "대기 오염은 지역 전체의 문제"라며 "초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기 오염 완화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부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방진 시설을 갖춘 식당을 3개월 이내에 2만곳 늘릴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현재 9개 주 234개 식당이 '방진 룸'을 두고 있으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고객을 위해 이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에 앞서 전국 병원과 학교 등도 방진 설비를 갖추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정부는 휴교령을 내리고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 동안 전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화하기도 했다. 또 방콕 시내 등지에서 중장비 운행을 제한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추수 잔여물 태우기를 금지했다. ▶ 재정정책실, 태국 경제 성장률 최대 3.5%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재정정책실(FPO)은 올해 민간소비, 수출, 민간 및 공공투자, 관광 부문의 견인에 힘입어 최대 3.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5~3.5%의 경제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전망) ① 민간 소비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지속적인 농업 소득 증가에 힘입어 3.3% 꾸준한 성장세 ② 수출은 글로벌 수요 증가와 주요 교역국의 경기 회복에 따라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③ 공공 투자는 지속적 투자 지출과 주요 프로젝트 가속화로 인해 연간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 ④ 민간 투자는 투자청(BoI)이 지원하는 대형 투자 프로젝트의 가속화로 올해 2.7% 성장 전망(‘24년 2.7% 감소). 2024년 투자유치 신청액은 1조 1,400억 바트(약 339억 달러)를 넘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3,100개 이상의 프로젝트 투자유치 신청) ⑤ 관광 부문에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3,85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관광 수입 증가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 및 제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음 * 올해 태국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안(SEA) 게임을 계기로 추가 관광객 50만 명을 유치할 계획 한편, 재정정책실은 2025년 태국의 경제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는 미국 신정부의 경제 정책 및 중국발 공급과잉, 태국 여행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 가계와 기업의 부채, 지정학적 갈등 등을 꼽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1327/unit-anticipates-gdp-growth-of-up-to-3-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태국 전 총리, 왕실모독죄 기소에도 말레이행 허가받아 재판 전 이례적 출국 허용…아세안 의장 안와르 총리 만날듯 탁신 태국 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현 정권의 실질적 지배자로 꼽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왕실모독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도 이례적으로 법원의 출국 허가를 받았다. 2일 타이PBS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콕 형사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이날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겠다는 해외여행 신청을 지난달 31일 허가했다. 법원은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부 장관이 탁신 전 총리의 말레이시아 방문이 양국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국 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휴가가 아니라 일을 위해 간다"며 "누구를 만나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와르 총리는 지난해 12월 탁신 전 총리를 아세안 의장 비공식 고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태국 검찰은 2015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실 비판성 발언을 했다며 지난해 6월 탁신 전 총리를 왕실모독죄로 기소했다. 태국에서 재판을 앞둔 피고는 법원 특별 허가 없이 출국할 수 없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해 8월에는 지병 치료 목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여행을 신청했지만 불허됐다. 그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해외로 도피했다가 2023년 8월 귀국했다. 귀국 직후 부패 혐의 등으로 8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병원 생활 끝에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이어 지난해 8월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이 총리로 선출된 지 하루 만에 사면됐다. 왕실모독죄 재판은 올해 7월로 미뤄졌다. ▶ 태국 정부, 미얀마 내 사기 조직 전력 차단 여부 보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지방전력청(PEA)이 최근 미얀마 국경 근처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콜센터 사기 조직을 퇴치하기 위해 패통탄 총리에게 미얀마 전역에 대한 전력 공급 차단을 요청했으나, 전력 공급을 중단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 중국계 사기 조직이 주로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미얀마 국영 매체인 Global New Light of Myanmar는 미얀마 영토 내 활동하는 사기 조직이 인접 국가(태국)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음 국민당 소속 랑시만(Rangsiman) 의원은 콜센터 사기 조직이 국경을 넘어 막대한 금액을 빼돌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가 태국의 안전에 대한 불신을 키워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 배우와 실종된 중국 모델이 연루된 인신매매 사건이 중국 춘절을 앞두고 다수의 관광객 예약 취소로 이어졌다고 언급) 또한, 랑시만 의원은 지방전력청(PEA)이 정부의 지시를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기 조직의 운영을 약화시키기 위해 전력 공급 중단과 같은 강력한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2024년 6월, 태국 정부는 미얀마 내 일부 도시에서 콜센터 사기 조직이 전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 전력 공급을 중단한 적이 있음 한편, 태국 국방부 품탐 장관은 미얀마 내 사기 조직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람은 공범으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콜센터 사기 조직에 대한 추가적인 전력 차단 방안을 보안 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1127/power-cut-to-scammers-on-hol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드라마 <비프렌드>의 여배우 빠이빠이-남-페이페이, 태국에서 한국 설날잔치 체험 (사진출처 : nineentertain.mcot.net) 드라마 <비프렌드(B-Friend)>의 인기 여배우 빠이빠이, 남, 페이페이가 팬들과 함께 1월 29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5 설날잔치’에 참석했다. 음력으로 1월 1일인 지난 양력 1월 29일은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로써 세배, 연희공연, 한식, 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가 소개되었다. 설날잔치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반딧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단체장, 한국어학과 전공 대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용사 후손 등 현지 학생들이 박 대사와 반딧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 한인단체장 등 오늘날 한태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어른들께 세배를 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유명한 장단랩스가 전통 연희 공연을 펼쳤다. 장단랩스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신명 넘치는 판굿 공연 등으로 한국의 멋과 흥을 알렸다. 빠이빠이와 동료들, 침석자들은 최근 <오징어게임2>로 화제가 된 공기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투호, 제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및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새해맞이 떡만둣국과 인절미를 시식했다. 또한 윷을 던져 한해의 운수를 점치는 신년 윷점 보기와 한복 체험에도 참석했다. 다양한 한국 관련 상품을 나누는 기념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풍성한 설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 중심적 축제이자 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떡국, 세뱃돈 봉투 등 하얀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태국인들이 참전용사 등 웃어른들을 모시고 문화원에서 한국 고유의 설 명절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ป๊ายปาย-น้ำ-เฟย์เฟย์ จากซีรีส์ B-Friend พา Fc ร่วมสัมผัสวัฒนธรรมวันปีใหม่เกาหลีในไทย / MCOT, 1.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ineentertain.mcot.net/line-today-top-story-66461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PM2.5 저감 위해 옥수수 수입 요건 강화한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대외무역국(DFT)은 PM2.5 저감을 위해 옥수수정책관리위원회에 새로운 수입 규정을(옥수수 수입업자로 하여금 수출국 정부가 발급한 인증서를 제출)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증서에는 수입 옥수수가 불법 소각 농경지에서 생산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내용(재배지 위치와 및 추적 시스템)이 담겨있어야 하며, 요건 미준수 시 옥수수 수입 제한된다. 대외무역국은 불법 소각을 통해 생산된 옥수수의 수입을 차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후 최종안을 옥수수정책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모든 국가에 적용될 것이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원칙, 아세안(ASEAN) 협약, 자유무역협정(FTA) 의무 사항과 일치한다고 강조함. 또한, 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현재 태국에는 82개의 옥수수 수입업체가 있으며, 인접국에 100개 이상의 수출업체가 있음. 태국은 연간 평균 130만~180만 톤의 옥수수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2024년 총 200만 톤을 수입함 (170만 톤(70%)이 미얀마산, 25만 톤은 라오스, 7,000톤은 캄보디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1187/pm2-5-prevention-measures-to-be-put-before-maize-pane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해군·해병대, 태국서 '코브라골드' 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연합 상륙·해상·특수전 훈련 등…국제관함식에도 참가 노적봉함에 탑재 중인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해군과 해병대가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 훈련 '2025 코브라 골드'에 참가한다. 해군·해병대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이하 훈련전대)는 훈련 참가를 위해 1일 진해 군항에서 출항했다. 해군에 따르면 훈련전대는 해군 160여 명과 해병대 210여 명, 상륙함 노적봉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 K-55 자주포 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 등으로 구성됐다. 코브라 골드 연합 훈련은 태국과 미국이 주관하는 인도적·평화적 정례 훈련으로 1982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다국적군은 가상국가 간 분쟁을 안정화하는 과정을 숙달한다. 군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훈련을 참관했고 2010년부터 정식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태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태국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참가한다. 중국·인도는 인도적 민사 활동, 호주는 연합참모단 연습 및 우주 훈련 등에 부분적으로 참가한다. 훈련전대는 태국, 미국, 싱가포르와 함께 내달 1∼3일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하며 다국적군 강제 진입 작전 수행 절차를 익힐 예정이다. 연합 해상훈련은 내달 2일과 4일 진행되며 훈련전대는 태국, 미국, 싱가포르 연합 해상전력과 전술 기동, 헬기 이·착함 등을 실시한다. 해병대는 최초로 싱가포르 상륙함(LPD)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를 이동 탑재하는 '크로스 독'(Cross Dock)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연합 특수전 훈련은 선박 검문검색, 고공강하, 해상침투, 종합전술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연합 수중건설훈련은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활용한 해저지형 조사, 수중 장애물 제거 및 탐색, 인양 등으로 진행된다. 훈련전대는 올해 처음으로 다국적 우주 훈련에 참여해 우주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군사외교와 방산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노적봉함은 코브라 골드 훈련에 앞서 인도네시아 해군이 주최하는 국제 관함식 참가를 위해 오는 13∼16일 인도네시아 베노아항에 미국·일본·호주 등 16개국 함정과 함께 전개한다. 또한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에 대한 보은활동의 일환으로 참전비에 헌화하고, 당시 참전했던 태국 해군 군함 '쁘라새함'이 보존 설치된 안보전시관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훈련전대장 김경호 대령은 "현지에서 적극적이고 실전적인 훈련 참여를 통해 다국적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훈련 참가국 간 군사협력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전역에서 대기오염 심각 (사진출처 : GISTDA facebook)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기구(GISTDA)은 2월 2일(일) 오전 현재 태국 77개도 중 64개도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미세먼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7개도에서는 PM2.5 농도가 '건강에 유해한' 적색 수준에 도달했으며, 민부리도가 가장 심각했다. 대기오염 안전 기준치는 PM2.5의 농도가 37.5㎛/m³ 이하로 규정되어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 이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가 관측되었다. 오염이 심각한 지역으로는 씨싸껟, 우본랏차타니, 롭부리, 싸라부리 등이 포함된다. 반면, 13개도에서는 안전한 대기질이 확인되었으며, 치앙마이와 람뿐도에서는 '매우 좋음' 수준의 대기질이 관찰되었다. 또한 방콕과 아유타야를 포함한 47개도에서는 PM2.5 농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황색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 '상왕 논란' 탁신 태국 전 총리, 말레이 총리와 회담 "미얀마 문제 등 논의"…지방선거 부진으로 영향력 의문도 제기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나 미얀마 사태 등을 논의했다. 3일 타이PBS와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전날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탁신 전 총리와 미얀마 사태, 가상화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는 조지 여 싱가포르 전 외교부 장관도 합류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다. 안와르 총리는 지난해 12월 탁신 전 총리를 아세안 의장 비공식 고문으로 임명했다. 탁신 전 총리는 태국에서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원 특별 허가 없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형사법원은 이례적으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허용했다. 태국에서는 현 총리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의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가 정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한다는 '상왕 논란'이 이어져 왔다. 탁신 전 총리는 패통탄 총리 선출 후 뒤에서 조언만 하겠다고 밝혔지만, 공개적인 대외 행보를 펼쳐왔다. 그는 지난해 4월에는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등과 접촉하며 군사정권과의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일 실시된 지방행정기구(PAO) 선거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프아타이당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다만, 부진한 선거 결과를 놓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태국 전체 77개 주 중 47개 주 지방행정청장을 뽑은 이번 선거 비공식 집계 결과 프아타이당은 17곳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지역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예상보다는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프아타이당 후보는 탁신 전 총리가 집중 유세를 펼친 정치적 본거지 치앙마이에서 근소한 표 차로 신승했고, 치앙라이에서는 패했다. 반면에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은 14곳을 가져가 약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가장 많은 하원 의석을 차지한 전진당(MFP) 후신인 국민당(PP)은 이번에 단 한 곳에서만 승리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31일 태국 뉴스

2025/01/31 14:04:43

▶ 태국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PDPC), 11개 대출 앱 조사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PDPC)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11개의 의심스러운 대출 앱이 불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조사하도록 태국중앙은행(BOT)에 보냈다고 밝혔다. *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와 리얼미(Realme) 일부 기종에 미등록 대출 앱이 사전 설치된 문제에서 비롯됨. 파인이지(Fineasy) 앱과 해피 론(Happy Loan) 앱과 관련해 40명이 불법 운영 및 개인정보 무단 수집 혐의로 오포와 리얼미를 고소함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오포(Oppo) 태국 법인은 165 GB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가 불법 웹에서 판매 중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출된 데이터에는 직원 기록과 내부 운영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PDPA) 위반이 드러날 경우 행정 처분이 내려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 오포(Oppo)와 리얼미(Realme )는 1월 14일부터 문제의 대출 앱 사전 설치 중단, 16일부터는 기존 사용자들이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음 한편,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사전 설치 앱 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필수 앱만 설치하도록 하는 10가지 지침을 발표했다. (10가지 지침은 앱이 개인정보 보호 약관을 공개하여 사용 목적을 명시해야 한다는 것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0395/agency-lists-11-suspicious-apps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3986/digital-economy-and-society-ministry-issues-guidelines-for-pre-installed-ap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日세븐일레븐 창업가, 태국 재벌에 지원 요청…캐나다 인수 대항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캐나다 유통업체의 회사 인수 제안에 대항해 주식공개매수(TOB) 후 상장 폐지 방안을 추진해온 세븐일레븐의 창업 가문이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짜른폭판그룹)에도 출자를 요청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로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업 가문의 일원인 이토 준로 세븐&아이 홀딩스 부사장 등은 작년 7월 캐나다 업체인 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회사 인수를 제안하자 이에 대항해 창업 가문이 주도하는 경영자인수(MBO)를 사측에 제안했다. MBO는 일반적인 기업 인수·합병(M&A)과는 달리 외부 세력이 아니라 기존 경영진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창업 가문은 이미 주식 매수 자금 확보를 위해 일본 기업인 이토추상사 등을 상대로도 출자를 요청했다. 창업 가문에 의한 MBO가 성공하려면 ACT가 제안한 인수 가격인 7조엔(약 66조원)을 웃도는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자를 요청받은 CP그룹은 식품과 농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태국 재벌로, 태국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 탁신 전 총리, 선거 지원 유세에서 경제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약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9일 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는 치앙라이 판(Phan) 지역에서 열린 프아타이당 선거 지원 유세 중 지지자들에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경제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자신의 딸인 패통탄 총리가 국정 운영에 집중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과거 자신의 집권 기간 동안 태국 경제는 빠르게 성장했고 2년 연속 균형 예산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탁신 전 총리는 현재 태국 경제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당시에는 경제적 피해가 상층부에 한정됐지만, 지금은 전반적인 붕괴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지속적인 재정 적자와 증가하는 부채 문제를 겪고 있음) 한편, 탁신 전 총리는 최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0만 톤의 카사바 구매를 합의한 중국으로 농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탁신 전 총리는 쌀과 고무를 포함한 다른 작물의 가격을 높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하며 특히, 고무의 경우 작물 가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50265/thaksin-dedicates-himself-to-fixing-the-econom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아세안 횡단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허브’ 꿈꾼다 중국·말레이시아 연결하는 철도망 개선, 육로 관광객 유치 박차 2025년 외국인 관광객 3900만 명 목표…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대 태국 롭부리 지방의 파삭 졸라시드 댐 한가운데에 기차가 정차한 후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태국이 아세안 횡단 철도망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개선하고, 육로 및 철도를 이용한 국경 간 이동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3900만 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지난해 3500만 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태국 관광청장 타파니 키아트파이불은 "태국은 아세안 철도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유럽과 미국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렴하고 트렌디한 육로 및 철도 여행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완공된 방콕-비엔티안 노선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남부 쿤밍까지 이어지는 중국-라오스 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기차를 타고 방콕에서 쿤밍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방콕-말레이시아 노선까지 연결되면 태국은 아세안 횡단 철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방콕-쿤밍 구간의 기차표 가격은 항공료의 절반 수준인 약 3000~3500 바트(약 11만~13만 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태국 관광청은 농카이, 우돈타니 등 태국 북동부 도시들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철도 노선을 따라 다양한 패키지 투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은 태국 관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태국 관광청은 중국 당국의 예상을 인용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8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470만 명보다는 크게 증가한 수치다. 타파니 청장은 "중국경제 둔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태국 관광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관광청은 중국 음력설, 태국-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등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태국 관광청은 중국 시장 외에도 고급 여행객, 밀레니얼 세대, 인도 시장 등 다양한 관광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타파니 청장은 "올해는 소비력이 높은 고급 여행객과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인도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 210만 명에서 올해 218만 명으로 늘렸다. 태국 관광청은 2025년 '놀라운 태국 그랜드 투어리즘 및 스포츠의 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태국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최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경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올해 관광 부문 세입 목표를 지난해 1조6700억 바트에서 3조4000억 바트로 두 배 이상 늘렸다. 하지만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올해 외국인 방문객 수가 375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지정학적 갈등과 세계 경제 둔화가 태국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관광산업이 아세안 횡단 철도망을 활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짜오프라야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교량' 토싸마라찬 다리' 개통 (사진출처 : Spring News)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토싸마라찬 다리(สะพานทศมราชัน)'가 1월 29일 쑤리야 교통부 장관이 참석하고 개통식이 거행됐다.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개통식에서 태국에서 가장 넓은 교량인 토싸마라찬 다리가 라마 2세 로드와 찰룸마하나콘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총 길이 2km로 짜오프라야 강을 가로지르는 구간은 780미터이다. 하루에 3만대 차량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체증 감소 뿐만이 아니라 다오카농 검문소 구역 PM2.5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래는 '라마 9세 평행교'로 불렸으나, 라마 10세 국왕이 '토싸마라찬 다리'로 이름을 하사했다. 한편, 태국 고속도로청(EXAT)은 라마 9세 다리가 장기간 사용돼, 점차적으로 폐쇄하고 수리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민간 회사가 이 일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6년에 수리를 위해 폐쇄되기 시작하며, 수리에는 약 1년이 걸릴 예정이다. ▶ 방콕시, 대기오염 대책 강화에 나선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향후 7일간 미세먼지(PM2.5) 수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에 방콕을 대기오염 통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9일 내각에 해당 안건을 제출, 다음 주에 최정 결정을 내릴 예정임. 통제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 기금을 활용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 방콕시 당국은 PM2.5 오염에 맞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등록되지 않은 6륜 이상 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금지, AI 기술이 적용된 259대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시 당국은 정부가 대기오염 완화 대책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시행하면서 전기철도 이용객이 지난 주말 50% 증가, 주요 도로 교통량은 1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 해당 조치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적용될 예정, 정부는 무료 대중교통으로 인한 수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1억 4,000만 바트의 예산을 배정 한편, 방콕시 당국은 기업들에게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할 것을 요청, 주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야외 소각 자제, 배출가스가 심한 차량 운행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0270/bma-to-step-up-haze-fig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문화원, 한국 설날을 축하하며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설날잔치’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1월 29일 17시 문화원에서 ‘2025 설날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만의 설날 문화가 소개되었다. 이날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반딧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단체장, 한국어 학습자,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국 학생들이 박 대사와 반딧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 한인단체장 등 오늘날 한태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어른들께 세배를 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유명한 장단랩스가 전통 연희 공연을 펼쳤다. 장단랩스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신명 넘치는 판굿 공연 등으로 한국의 멋과 흥을 알렸다. 이후 참석자들은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을 시식했으며, 디저트로 인절미가 제공되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오징어게임2>로 화제가 된 공기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투호, 제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및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또한 윷을 던져 한해의 운수를 점치는 신년 윷점 보기와 한복 체험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호응했다. 다양한 한국 관련 상품을 나누는 기념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풍성한 설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중심적 축제이자 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떡국, 세뱃돈 봉투 등 하얀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태국인들이 참전용사 등 웃어른들을 모시고 문화원에서 한국 고유의 설 명절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ฉลองวันปีใหม่เกาหลี สัมผัสกับวัฒนธรรมสุดเอกลักษณ์ / Matichon, 1.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02603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중앙은행, 대포통장 단속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은 대포통장(Mule accounts) 사용 규제를 위해 *금융 거래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4년 12월 기준, 태국 내 약 175만 개의 대포통장 폐쇄, 관련 예금주는 13만 4,000명) * 기존 대포통장은 위험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였으나, 이를 5단계로 세분화해 관리할 예정 (기존에는 ‘Dark grey’ 및 ‘Black’ 등급의 대포통장만 송금이 금지되었지만, 3월부터 ‘Soft grey’, ‘Dark brown’, ‘Soft brown’ 등급도 송금 금지 대상에 포함될 예정) 또한, 태국중앙은행은 향후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해 대포통장 정보를 기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및 전자지갑(e-wallet) 운영업체와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력하여 3월부터 시행될 예정) 이외에도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으로의 자금 이체를 철저히 감시하도록 지시했으며, 반복적인 거래 패턴을 분석해 대포통장 여부를 판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업 명의 대포통장 단속도 강화, 관련 계좌의 신규 개설을 다음 달부터 금지하는 방안 검토 중) 한편, 중앙은행은 모바일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긴급 법령 개정 승인을 지지하는 입장이라 밝혔다. (금융 사기 관련 금융기관, 통신사, 사용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1212/bot-clamps-down-on-mule-accou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NS로 태국인 20명 모집해 한국 불법취업 알선…브로커 구속 국제선 탑승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태국인 20명의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출입국 당국에 붙잡혔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브로커 A(25·여)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모집한 B씨 등 20∼30대 태국인 남녀 20명으로부터 1인당 2만5천밧(한화 105만원)을 받고 이들의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 등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직접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한 뒤 한국 내 운송책·알선책과 공모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태국 현지에서 불법 취업 희망자를 모집하기 위해 SNS에 350여건의 홍보 글과 100여건의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국 당국은 SNS를 통해 범행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으며, 지난 13일 한국에서 출국하려는 A씨를 인천국제공항 출국심사장에서 체포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엄중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2025년 시장성장률 5%로 예측 (사진출처 : Bangkok Post) LG전자 타일랜드는 올해 태국의 전자제품 시장이 2024년 828억 바트(약 3조 4,780억 원)에서 5% 증가한 870억 바트(약 3조 6,54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세탁기·TV·냉장고·에어컨으로 구성된다. 암낫 LG전자 타일랜드 마케팅 책임은 태국의 관광·부동산경제 활성화로 인한 신규개발과 보수로 에어컨 시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낫 책임은 LG전자 타일랜드가 ‘미래비전 2030’에 맞춰 4개 핵심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가전(세탁기·냉장고), 미디어엔터테인먼트(TV·모니터), 에코솔루션 HVAC(특수난방·환기·에어컨), 차량솔루션이 포함된다. LG전자 타일랜드는 현재 전국 900개 이상의 공인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식·전통식 무역채널을 통해 제품을 계속해서 유통하고 있다. 올해 LG전자 타일랜드는 B2B 비중을 11%에서 15%로 늘릴 계획이다. 이 부문 성장은 디스플레이와 HVAC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낫 책임은 태국의 관광부문이 부활하면서 B2B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타일랜드는 LG.com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판 시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온라인 소매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비중은 7%에서 1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낫 책임은 LG전자 타일랜드가 B2C 부문에 집중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암낫 책임은 회사가 올해 신제품의 40%에 AI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작년의 20%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그는 TV와 같은 일부 제품군은 신제품의 90%에 AI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보급형 제품군에는 AI 기술이 탑재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신제품에 AI 기능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LG전자 타일랜드는 올해 마케팅 예산을 전년 대비 10%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타일랜드는 작년 152억 바트(약 6,384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는 올해 15% 증가한 175억 바트(약 7,3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낫 책임은 이러한 성장이 B2B, HVAC 및 LG구독서비스로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Electronics unit predicts 5% market growth in 2025 / Bangkok Post, 1.31, B4면, Kuakul Mornku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1192/lg-electronics-unit-predicts-5-market-growth-in-20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