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태국 뉴스

2025/01/31 14:04:43

▶ 태국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PDPC), 11개 대출 앱 조사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PDPC)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11개의 의심스러운 대출 앱이 불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조사하도록 태국중앙은행(BOT)에 보냈다고 밝혔다. *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와 리얼미(Realme) 일부 기종에 미등록 대출 앱이 사전 설치된 문제에서 비롯됨. 파인이지(Fineasy) 앱과 해피 론(Happy Loan) 앱과 관련해 40명이 불법 운영 및 개인정보 무단 수집 혐의로 오포와 리얼미를 고소함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오포(Oppo) 태국 법인은 165 GB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가 불법 웹에서 판매 중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출된 데이터에는 직원 기록과 내부 운영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인데이터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PDPA) 위반이 드러날 경우 행정 처분이 내려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 오포(Oppo)와 리얼미(Realme )는 1월 14일부터 문제의 대출 앱 사전 설치 중단, 16일부터는 기존 사용자들이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음 한편,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사전 설치 앱 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필수 앱만 설치하도록 하는 10가지 지침을 발표했다. (10가지 지침은 앱이 개인정보 보호 약관을 공개하여 사용 목적을 명시해야 한다는 것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0395/agency-lists-11-suspicious-apps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3986/digital-economy-and-society-ministry-issues-guidelines-for-pre-installed-ap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日세븐일레븐 창업가, 태국 재벌에 지원 요청…캐나다 인수 대항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캐나다 유통업체의 회사 인수 제안에 대항해 주식공개매수(TOB) 후 상장 폐지 방안을 추진해온 세븐일레븐의 창업 가문이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짜른폭판그룹)에도 출자를 요청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로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창업 가문의 일원인 이토 준로 세븐&아이 홀딩스 부사장 등은 작년 7월 캐나다 업체인 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회사 인수를 제안하자 이에 대항해 창업 가문이 주도하는 경영자인수(MBO)를 사측에 제안했다. MBO는 일반적인 기업 인수·합병(M&A)과는 달리 외부 세력이 아니라 기존 경영진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창업 가문은 이미 주식 매수 자금 확보를 위해 일본 기업인 이토추상사 등을 상대로도 출자를 요청했다. 창업 가문에 의한 MBO가 성공하려면 ACT가 제안한 인수 가격인 7조엔(약 66조원)을 웃도는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자를 요청받은 CP그룹은 식품과 농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태국 재벌로, 태국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 탁신 전 총리, 선거 지원 유세에서 경제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약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9일 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는 치앙라이 판(Phan) 지역에서 열린 프아타이당 선거 지원 유세 중 지지자들에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경제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자신의 딸인 패통탄 총리가 국정 운영에 집중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과거 자신의 집권 기간 동안 태국 경제는 빠르게 성장했고 2년 연속 균형 예산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탁신 전 총리는 현재 태국 경제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당시에는 경제적 피해가 상층부에 한정됐지만, 지금은 전반적인 붕괴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지속적인 재정 적자와 증가하는 부채 문제를 겪고 있음) 한편, 탁신 전 총리는 최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0만 톤의 카사바 구매를 합의한 중국으로 농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탁신 전 총리는 쌀과 고무를 포함한 다른 작물의 가격을 높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하며 특히, 고무의 경우 작물 가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50265/thaksin-dedicates-himself-to-fixing-the-econom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아세안 횡단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허브’ 꿈꾼다 중국·말레이시아 연결하는 철도망 개선, 육로 관광객 유치 박차 2025년 외국인 관광객 3900만 명 목표…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대 태국 롭부리 지방의 파삭 졸라시드 댐 한가운데에 기차가 정차한 후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태국이 아세안 횡단 철도망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개선하고, 육로 및 철도를 이용한 국경 간 이동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3900만 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지난해 3500만 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태국 관광청장 타파니 키아트파이불은 "태국은 아세안 철도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유럽과 미국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렴하고 트렌디한 육로 및 철도 여행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완공된 방콕-비엔티안 노선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남부 쿤밍까지 이어지는 중국-라오스 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기차를 타고 방콕에서 쿤밍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방콕-말레이시아 노선까지 연결되면 태국은 아세안 횡단 철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방콕-쿤밍 구간의 기차표 가격은 항공료의 절반 수준인 약 3000~3500 바트(약 11만~13만 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태국 관광청은 농카이, 우돈타니 등 태국 북동부 도시들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철도 노선을 따라 다양한 패키지 투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은 태국 관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태국 관광청은 중국 당국의 예상을 인용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8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470만 명보다는 크게 증가한 수치다. 타파니 청장은 "중국경제 둔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태국 관광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관광청은 중국 음력설, 태국-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등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태국 관광청은 중국 시장 외에도 고급 여행객, 밀레니얼 세대, 인도 시장 등 다양한 관광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타파니 청장은 "올해는 소비력이 높은 고급 여행객과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인도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 210만 명에서 올해 218만 명으로 늘렸다. 태국 관광청은 2025년 '놀라운 태국 그랜드 투어리즘 및 스포츠의 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태국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최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경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올해 관광 부문 세입 목표를 지난해 1조6700억 바트에서 3조4000억 바트로 두 배 이상 늘렸다. 하지만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올해 외국인 방문객 수가 375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지정학적 갈등과 세계 경제 둔화가 태국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관광산업이 아세안 횡단 철도망을 활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짜오프라야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교량' 토싸마라찬 다리' 개통 (사진출처 : Spring News)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토싸마라찬 다리(สะพานทศมราชัน)'가 1월 29일 쑤리야 교통부 장관이 참석하고 개통식이 거행됐다.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개통식에서 태국에서 가장 넓은 교량인 토싸마라찬 다리가 라마 2세 로드와 찰룸마하나콘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총 길이 2km로 짜오프라야 강을 가로지르는 구간은 780미터이다. 하루에 3만대 차량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체증 감소 뿐만이 아니라 다오카농 검문소 구역 PM2.5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래는 '라마 9세 평행교'로 불렸으나, 라마 10세 국왕이 '토싸마라찬 다리'로 이름을 하사했다. 한편, 태국 고속도로청(EXAT)은 라마 9세 다리가 장기간 사용돼, 점차적으로 폐쇄하고 수리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민간 회사가 이 일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6년에 수리를 위해 폐쇄되기 시작하며, 수리에는 약 1년이 걸릴 예정이다. ▶ 방콕시, 대기오염 대책 강화에 나선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BMA)는 향후 7일간 미세먼지(PM2.5) 수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에 방콕을 대기오염 통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9일 내각에 해당 안건을 제출, 다음 주에 최정 결정을 내릴 예정임. 통제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 기금을 활용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 방콕시 당국은 PM2.5 오염에 맞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등록되지 않은 6륜 이상 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금지, AI 기술이 적용된 259대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시 당국은 정부가 대기오염 완화 대책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시행하면서 전기철도 이용객이 지난 주말 50% 증가, 주요 도로 교통량은 1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 해당 조치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적용될 예정, 정부는 무료 대중교통으로 인한 수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1억 4,000만 바트의 예산을 배정 한편, 방콕시 당국은 기업들에게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할 것을 요청, 주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야외 소각 자제, 배출가스가 심한 차량 운행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50270/bma-to-step-up-haze-fig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문화원, 한국 설날을 축하하며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설날잔치’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1월 29일 17시 문화원에서 ‘2025 설날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만의 설날 문화가 소개되었다. 이날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반딧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단체장, 한국어 학습자,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국 학생들이 박 대사와 반딧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 한인단체장 등 오늘날 한태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어른들께 세배를 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유명한 장단랩스가 전통 연희 공연을 펼쳤다. 장단랩스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신명 넘치는 판굿 공연 등으로 한국의 멋과 흥을 알렸다. 이후 참석자들은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을 시식했으며, 디저트로 인절미가 제공되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오징어게임2>로 화제가 된 공기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투호, 제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및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또한 윷을 던져 한해의 운수를 점치는 신년 윷점 보기와 한복 체험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호응했다. 다양한 한국 관련 상품을 나누는 기념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풍성한 설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중심적 축제이자 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떡국, 세뱃돈 봉투 등 하얀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태국인들이 참전용사 등 웃어른들을 모시고 문화원에서 한국 고유의 설 명절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ฉลองวันปีใหม่เกาหลี สัมผัสกับวัฒนธรรมสุดเอกลักษณ์ / Matichon, 1.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02603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중앙은행, 대포통장 단속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은 대포통장(Mule accounts) 사용 규제를 위해 *금융 거래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4년 12월 기준, 태국 내 약 175만 개의 대포통장 폐쇄, 관련 예금주는 13만 4,000명) * 기존 대포통장은 위험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였으나, 이를 5단계로 세분화해 관리할 예정 (기존에는 ‘Dark grey’ 및 ‘Black’ 등급의 대포통장만 송금이 금지되었지만, 3월부터 ‘Soft grey’, ‘Dark brown’, ‘Soft brown’ 등급도 송금 금지 대상에 포함될 예정) 또한, 태국중앙은행은 향후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해 대포통장 정보를 기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및 전자지갑(e-wallet) 운영업체와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력하여 3월부터 시행될 예정) 이외에도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으로의 자금 이체를 철저히 감시하도록 지시했으며, 반복적인 거래 패턴을 분석해 대포통장 여부를 판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업 명의 대포통장 단속도 강화, 관련 계좌의 신규 개설을 다음 달부터 금지하는 방안 검토 중) 한편, 중앙은행은 모바일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긴급 법령 개정 승인을 지지하는 입장이라 밝혔다. (금융 사기 관련 금융기관, 통신사, 사용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1212/bot-clamps-down-on-mule-accou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SNS로 태국인 20명 모집해 한국 불법취업 알선…브로커 구속 국제선 탑승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태국인 20명의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출입국 당국에 붙잡혔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브로커 A(25·여)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모집한 B씨 등 20∼30대 태국인 남녀 20명으로부터 1인당 2만5천밧(한화 105만원)을 받고 이들의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 등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직접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한 뒤 한국 내 운송책·알선책과 공모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태국 현지에서 불법 취업 희망자를 모집하기 위해 SNS에 350여건의 홍보 글과 100여건의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국 당국은 SNS를 통해 범행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으며, 지난 13일 한국에서 출국하려는 A씨를 인천국제공항 출국심사장에서 체포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엄중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2025년 시장성장률 5%로 예측 (사진출처 : Bangkok Post) LG전자 타일랜드는 올해 태국의 전자제품 시장이 2024년 828억 바트(약 3조 4,780억 원)에서 5% 증가한 870억 바트(약 3조 6,54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세탁기·TV·냉장고·에어컨으로 구성된다. 암낫 LG전자 타일랜드 마케팅 책임은 태국의 관광·부동산경제 활성화로 인한 신규개발과 보수로 에어컨 시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낫 책임은 LG전자 타일랜드가 ‘미래비전 2030’에 맞춰 4개 핵심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가전(세탁기·냉장고), 미디어엔터테인먼트(TV·모니터), 에코솔루션 HVAC(특수난방·환기·에어컨), 차량솔루션이 포함된다. LG전자 타일랜드는 현재 전국 900개 이상의 공인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식·전통식 무역채널을 통해 제품을 계속해서 유통하고 있다. 올해 LG전자 타일랜드는 B2B 비중을 11%에서 15%로 늘릴 계획이다. 이 부문 성장은 디스플레이와 HVAC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낫 책임은 태국의 관광부문이 부활하면서 B2B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타일랜드는 LG.com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판 시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온라인 소매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비중은 7%에서 1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낫 책임은 LG전자 타일랜드가 B2C 부문에 집중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암낫 책임은 회사가 올해 신제품의 40%에 AI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작년의 20%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그는 TV와 같은 일부 제품군은 신제품의 90%에 AI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보급형 제품군에는 AI 기술이 탑재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신제품에 AI 기능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LG전자 타일랜드는 올해 마케팅 예산을 전년 대비 10%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타일랜드는 작년 152억 바트(약 6,384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는 올해 15% 증가한 175억 바트(약 7,3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낫 책임은 이러한 성장이 B2B, HVAC 및 LG구독서비스로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Electronics unit predicts 5% market growth in 2025 / Bangkok Post, 1.31, B4면, Kuakul Mornku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1192/lg-electronics-unit-predicts-5-market-growth-in-20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30일 태국 뉴스

2025/01/30 12:28:21

▶ '美 사업 위기' 틱톡, 태국 데이터센터에 5조원대 투자 (사진출처 : The Standard)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태국에 5조원대 투자를 결정했다. 30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투자청(BOI)은 틱톡의 38억달러(약 5조4천853억원) 규모 데이터 호스팅 서비스 관련 투자를 승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데이터 호스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BOI는 틱톡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는 내년 시작될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발표는 틱톡의 미국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현지에서 서비스가 금지되는 이른바 '틱톡 금지법'이 미연방 의회를 통과하면서 틱톡은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태국은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연이어 성공했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태국 데이터센터 등에 15년간 총 50억달러(약 7조2천15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2022년 10월 밝혔다. 구글은 10억달러(약 1조4천430억원)를 들여 태국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겠다고 지난해 밝혔다. MS도 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AI 인프라와 AI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BOI는 "틱톡의 투자는 태국의 디지털·AI 인프라 강화에 중대한 진전"이라며 "동남아시아 디지털 혁신 허브가 되는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 2024년 태국 자동차 생산량 전년 대비 20% 감소, 4년 만에 최저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태국산업연맹(FTI)은 태국의 2024년 자동차 생산량이 내수 판매와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2024년에 총 147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함. 국내 판매는 57만 2675대(전년 대비 26.2% 감소)로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가계 부채 관리 정책으로 은행들이 자동차 대출 심사를 강화하면서 수요 약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됨. 수출은 약 1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지정학적 문제, 여러 국가의 엄격한 탄소 배출량 규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8.8% 감소함 태국산업연맹은 ‘25년 정부의 EV 인센티브 및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수요회복으로 자동차 생산이 ‘24년 대비 2% 증가한 1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용: 100만 대, 내수용: 50만 대) 한편, 소비세국은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자동차 세율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949236/thailand-car-production-down-20-in-20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 미얀마 난민촌 의료시설 폐쇄 속출…美 지원 중단 여파 태국 정부 "지원 대책 마련…우리 땅에서 죽게 두지 않겠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원조 일시 중단 조치 여파로 태국 내 미얀마 난민들이 위기에 몰렸다. 30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원조 중단 이후 태국에서 미얀마 난민을 돕는 여러 자선단체가 영향을 받았고, 의료시설 운영도 대거 중단됐다. 특히 난민촌 내 보건소 등이 문을 닫으면서 지속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들이 급박한 상황에 몰렸다. 의료진 철수로 외래 진료도 중단됐으며, 입원 환자들은 다른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한 난민촌 관계자는 "의료시설 운영 중단으로 임신부와 인공호흡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도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일부 의료시설은 계속 운영 중이지만, 모든 난민 환자를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이 몰려 태국 병원도 과부하가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 정부는 사태를 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은 "난민촌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미얀마인들을 방치하거나 내쫓을 수는 없다"며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미국 정책 변화와 관계 없이 우리가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한 이 땅에서 죽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위중한 난민촌 환자는 일단 태국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서부 미얀마 접경 지역에 자리 잡은 9개 난민촌에서는 미얀마인 약 10만6천명이 생활한다. 미얀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전투가 격화하자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피신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난민촌 운영 자금의 약 70%는 미국 정부가 지원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해외 원조 프로그램이 미국 외교 정책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동안 자금 지출 등을 90일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국무부는 24일 관련 지출을 동결했다. ▶ 치열한 지방행정기구 선거, 연립정부에 위협되지는 않아 (사진출처 : Thairath) 패통탄 총리는 지방행정기구(PAO, 2월 1일 47개 주에서 실시) 선거에서 펼쳐질 프아타이당과 품짜이타이 당의 경쟁으로 연립정부 간의 단합을 저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선거를 스포츠 경기에 비유하며, 모든 정당은 후보를 출마시킬 권리가 있으며, 모든 정당은 선거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품짜이타이당 대표이자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 또한 이번 선거에서의 경쟁이 연정의 결속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국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한 경쟁일 뿐이라며 갈등 가능성을 일축했다. (각 정당은 이번 선거를 2027년 총선을 대비한 지역 기반 강화의 기회로 노리고 있음) 한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최근 몇 년 간 프아타이당이 품짜이타이당에 패배한 북동부 지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49566/pao-polls-not-a-threat-to-the-coalition-gov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오늘 이스라엘·태국 인질 8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 석방 휴전합의 후 3차 교환…팔 주민 50만여명 가자 북부로 귀향 서안지구에선 이스라엘 공습 계속…최소 10명 사망 하마스가 30일 석방하는 이스라엘 인질 3명 왼쪽부터 민간인 여성 아르벨 예후드(29), 여군 아감 베르거(19), 민간인 남성 가디 모셰 모제스(80)[타임스오브이스라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서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김연숙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8명이 30일(현지시간) 추가로 풀려날 예정이다. 이스라엘도 이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29일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30일 3차 인질 석방에서 이스라엘 인질 3명과 태국 인질 5명 등 8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중재국을 통해 이스라엘 석방 인질들의 이름을 받았다며 민간인 여성 아르벨 예후드(29)와 여군 아감 베르거(19), 민간인 남성 가디 모셰 모제스(80)라고 소개했다. 함께 석방되는 태국인 인질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가자지구에는 네팔인 1명, 탄자니아인 1명과 함께 8명의 태국인 인질이 남아있다. 이 중 태국인 2명과 탄자니아인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 석방의 대가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수감자 권익 활동 단체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클럽'은 이스라엘에 수감됐던 110명이 30일 풀려나 정오께 라말라의 라다나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중 30명은 미성년자이며, 32명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지난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4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하마스는 19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생존 인질 7명의 신병을 이스라엘에 인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총 290명을 풀어줬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휴전 직전까지 가자지구에 인질 94명이 남아있고 이 가운데 34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27일부터 가자지구 북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귀환을 허용하면서 50만명 이상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50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가자 중부 및 남부에서 가자 북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선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져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9일 서안지구 투바스 지역이 타문 마을에 이스라엘의 드론 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대테러 작전'의 일환으로, 자국군 항공기가 ISA(보안 기관)의 지시를 받아 타문 지역의 '무장 테러 조직'을 공습했다고 말했다. ▶ 태국 금 수요 지속적 강세,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선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계금위원회(WGC)는 태국의 금 수요가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계속 해서 확대될 것이며,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및 인플레이션은 2025년 금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4년 3분기 태국의 소비자 금괴 및 금화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동남아시아 최대 수준을 기록 (태국 투자자들은 금을 가치 보호 수단이자 장기 투자 대상으로 인식) 세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금 가격이 25.5% 상승하면서 주요 자산 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효과적인 위험 회피 수단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 2024년 한 해 동안 런던금속거래소(LBMA) 금 가격은 40번의 최고치를 경신함 (최고가는 10월 30일 기준 온스(Ounce) 당 2,777.80 달러) 또한, 세계금위원회는 2025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정책금리를 100bp(1.00%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며, 달러 변동성에 따라 금 가격이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세계금위원회는 유럽 국가 부채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으며,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금 등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2949781/thai-gold-demand-still-powerfu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일본·중국, 여전히 태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비용 급증에도 불구하고 일본·중국이 올해에도 태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비자·환율 및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올해 최소 250만 명이 일본과 중국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짤른 태국여행업협회(TTAA) 회장은 지난주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태국국제여행박람회(TITF)에서 일본과 중국이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였으며, 단체여행상품·항공권 및 관광 관련 서비스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구매력이 높은 태국인들이 4월에 다가올 송끄란 연휴 동안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3억 바트(약 12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짤른 회장은 “올해 아웃바운드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박람회 매출은 목표에 상당히 근접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온라인 구매로 옮겨가면서 참가자 숫자는 당초 목표 20만 명의 80%에 불과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짤른 회장은 4월 출발 예약이 전체의 20~3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아웃바운드 시장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태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비자를 제공하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 주도할 것이다. TTAA는 올해 일본을 방문할 태국인이 150만 명으로, 작년의 114만 명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작년의 70만 명에서 올해 1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돌파를 예상했다. 짤른 회장은 중국으로 가는 아웃바운드 시장의 약 80%가 여전히 베이징·상하이·칭다오·광저우와 같은 주요 도시를 선택하지만, 한번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이 2선 도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짤른 회장은 중국의 각 도시에 새롭게 개발된 시설들이 기존 중국 여행 시 비위생적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짤른 회장은 중국행 아웃바운드 시장의 성장이 인상적일 수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기간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양국의 영구 비자면제가 주요 원동력이 되겠지만, 올해 태국경제의 침체를 주시해야 할 것임. 이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여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가격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짤른 회장은 “중국은 올해도 상승하는 목적지가 될 것이지만, 일부 도시로 가는 여행비용은 더 이상 일본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얼빈으로 가는 단체여행상품은 평균 40,000바트(약 168만원)~50,000바트(약 210만원)입니다. 게다가 일부 관광지의 입장료도 비쌉니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여행상품·숙소·관광지의 가격이 올라서 여행비용이 20% 상승했지만, 엔화 대비 바트화의 강세로 이러한 비용을 상쇄하고 있다. 짤른 회장은 “태국인 관광객들은 일본의 가격인상이 단지 태국인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관광 상품의 높은 수준과, 다른 긍정적인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기쁘게 일본을 선택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Japan, China still tops for Thai travellers / Bangkok Post, 1.29, B3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9701/japan-china-still-tops-for-thai-traveller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호텔업계, PM2.5 문제 해결 위한 정부 대응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호텔업계는 스모그 문제가 악화될 경우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정부에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호텔 운영자들은 대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수반되는 높은 비용 부담을 호소함 수코솔(Sukosol) 호텔의 마리사(Marisa) 부사장은 정부에 전기차를 사용하는 관광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저탄소배출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는 등 민간 부문의 참여 유도를 제안했다. 한편, 태국호스텔협회(Hostel Thailand Association)는 호스텔은 대형 호텔에 비해 수익이 낮아 공기 정화 시스템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정부가 경제 전반의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9646/hotels-insist-on-government-action-to-address-pm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월 1일 실시되는 지방 선거로 1월 31일 오후부터 2월 1일 오후까지 파타야에서 주류 판매 금지 (사진출처 : Matichon) 선거관리위원회는 촌부리도 파타야시에서 2월 1일 실시되는 지방행정기관 의원 및 행정기관 장 선거를 앞두고 주류 판매 금지를 발표했다. 태국은 선거일 전날부터 당일까지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2025년 1월 31일 오후 6시부터 2월 1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주류 판매, 배포, 제공이 전면 금지된다. 이 조치는 선거 기간 동안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유권자들이 책임감 있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류 판매 금지 위반시 벌금이나 징역형 등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업소 운영자나 관광객도 주의해야 한다. 일부 유흥업소는 영업하지 않는다. ▶ 글로벌 경쟁 심화 영향으로 2025년 쌀 수출 감소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부 대변인 아누쿨 프룩사누삭(Anukool Pruksanusak)은 올해 태국의 쌀 수출량이 인도 정부의 쌀 수출 금지 조치 해제, 주요 쌀 수출국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2024년 태국의 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995톤을 기록,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 상승한 2250억 바트(약 64억 3000만 달러)를 기록 아누쿨 정부 대변인은 2025년 태국의 쌀 수출량을 750만 톤으로 예측, 이는 가뭄이 완화되고 특히 주요 수입국인 인도네시아의 국내 쌀 생산량 증가로 비축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2024년 기준 국가별 태국의 주요 쌀 수출국은 인도네시아(133만 톤, 전년 대비 -6%), 이라크(100만 톤, +18%), 미국(85만 톤, +20%), 남아프리카(83만 톤, -7%), 필리핀(62만 톤, +48%) 등으로 집계 한편, 작년 태국의 쌀 수출량 품목별 순위는 백미 수출이 599만 톤(전체의 60%), 이어 타이 홈 말리(Tai Hom Mali) 쌀 174만 톤(17%), 부분 도정(parboiled) 쌀 127만 톤(13%), 타이 향미(Thai fragrant) 쌀 63만 톤(6%), 찹쌀 30만 톤(3%), 현미 2만 톤(0.2%) 순이다. 또한, 2024년 기준 지역별 수출량 순위는 아프리카(337만, 전년 대비 +35%), 미주(133만 톤, +33%), 중동(134만 톤, +16%), 유럽(30만 톤, +3%), 오세아니아(27만 톤, +35%) 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50505/rice-exports-to-dip-as-competition-ris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29일 태국 뉴스

2025/01/28 21:02:31

▶ 사업개발국, 올해 신규 사업 등록 2~4% 증가 전망 (사진출처 : infoquest.co.th) 태국 상무부 산하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혁신, 사업 관리가 유망한 분야로 부상하면서 2025년 신규 사업 등록 건수가 9만~9만 5,000건(전년 대비 2~4% 증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2024년 신규 사업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69% 증가한 8만 7,596건으로 집계, 총 등록 자본은 전년 대비 49.2% 감소한 2,850억 바트(약 84억 달러)를 기록. 주요 신규 사업 유형은 일반 건축(6,636개, 148억 바트), 부동산 개발(6,542개, 303억 바트), 음식점(4,025개, 81.2억 바트)으로 각각 신규 사업의 7.58%, 7.47%, 4.59%를 차지 하지만, 사업개발국은 사업 등록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경제 둔화, 무역 전쟁,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영향 등이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 요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개발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0% 디지털 서비스*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 협회 및 상공회의소를 위한 온라인 등록 시스템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년까지 기업 데이터를 25개 정부 기관과 연계하고, 2027년까지 모든 74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서류 제출 요구를 없애는 작업 추진 중. 사업 관리 측면에서는 불법 활동을 감시하고 대리인 운영을 신속히 방지하기 위해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분석 시스템'을 개발 중 한편, 올해 유망 사업으로는 신체 및 정신적 웰빙을 증진하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분야로, 주요 분야는 관광 및 가족 활동, 건강 및 웰빙, 반려동물, 영적 비즈니스(Spiritual businesses), 영화 제작, 건물 리모델링 및 장식 등이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8887/business-registrations-to-rise-by-up-to-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체육부, 임시 중단되었던 TM6 입국 신고서, 온라인 입국 신고로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facebook)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4년 4월 15일 임시 중단되었던 TM6 입국 신고서를 2025년 5월 1일부터 온라인 버전으로 전환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게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종이 기반 TM6 양식을 디지털로 대체)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온라인 TM6 입국 신고서는 관광객들이 태국에 머무르는 동안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태국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온라인 TM6 입국 신고서는 항공, 육로, 해상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의무적으로 적용, 해당 제도를 우선적으로 안정화한 후 다른 입국 사전 심사 방안 도입도 고려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관광체육부는 1월 31일 외교부, 태국 관광청,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온라인 TM6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는 당초 계획한 300바트 관광세 징수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 시스템 안정화까지 몇 달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과 최근 태국이 인근 국가로의 불법 활동 경유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shorturl.asia/90Szl <출처 : KTCC> ▶ 태국 정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총력 (사진출처 : tna.mcot.net) 정부 대변인 찌라유 후앙쌉(Jirayu Houngsub)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28일 각료 회의에서 미세먼지(PM2.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지침(국립공원의 산불 관리와 농업용 소각 관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총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참석 후, 이번 오염 위기가 국경을 초월한 문제라며 아세안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음 패통탄 총리는 각료 회의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각 부처가 시행한 조치를 점검, 산불 관리와 농업 소각 문제 해결을 중점적으로 오염통제국(PCD),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산업부(MIND) 등 주요 기관의 성과를 보고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 방콕 및 인근 지역에서는 방콕시(BMA), 국토교통국, 태국왕립경찰, 내무부가 먼지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기타 지역에서는 국가재난방지위원회가 산불과 소각으로 인한 피해를 받은 지방을 중심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음 한편, 내무부는 태국이 매년 자연재해(가뭄, 홍수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정부가 법 집행을 강화하고 농업 관행 변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공중보건부는 먼지 오염 고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으며, 수술용 마스크 730만 개와 N95 마스크 60만 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48752/govt-to-step-up-on-haz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인 관광객, 2025년 치앙마이 방문 1등 할 듯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관광청(TAT)은 한국 시장이 치앙마이로의 직항 항공편 증가와 시원한 겨울 날씨로 인해 올해 치앙마이 방문객 숫자 1위를 중국으로부터 빼앗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팟싸린 태국관광청 치앙마이사무소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치앙마이 지역의 관광, 특히 직항 항공편을 타고 입국하는 개인 관광객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팟싸린 소장은 2025년 1월 치앙마이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 관광객 숫자에서 한국이 34,954명으로 중국 34,894명을 약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시장이 급격히 하락하지 않을지라도,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이후 부진한 상황으로 회복률은 30%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앙마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한국과 같이 강력한 잠재력이 있는 다른 시장으로 이미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이번 주 설날 기간, 치앙마이의 객실 점유율이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수익은 6억 8,600만 바트(약 288억 원), 이 중 4억 6,300만 바트(약 194억 원)는 외국인 방문객으로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치앙마이에는 중국인 326,651명이 방문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한국(283,681명), 대만(158,552명), 홍콩(58,237명), 말레이시아(55,067명)가 이었다. 팟싸린 소장은 “치앙마이 관광성장의 주요 동력은 항공 직항편입니다. 상위 5개 시장은 모두 치앙마이 직항편이 있는 국가들이었습니다. 올해는 인도에서 더 많은 직항편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중 외국인들은 30%를 차지하며, 나머지 70%는 국내 관광객들이다. 팟싸린 소장은 202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겨울날씨가 국내관광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북부지방의 시원한 날씨가 길어졌고, 1월에 초미세먼지가 덜 심각해 진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작년 10월 성수기에 홍수가 발생했지만 치앙마이 관광은 단 몇 주 동안만 중단되었다. 한편 에어비앤비(Airbnb)는 자사 플랫폼 예약 기준 2024년 1분기와 3분기 한국이 치앙마이의 최대 인바운드 시장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시장은 2023년 동기간에 비해 50% 성장을 기록했다. 다른 해외 시장으로 중국·미국·영국·독일·호주·캐나다·프랑스가 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치앙마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 2025년 일본과 인도 관광객들의 검색이 약 90%, 호주 관광객들의 검색이 80% 이상 증가했다. (Koreans on course to be No.1 visitors to Chiang Mai in 2025 / Bangkok Post, 1.28,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8907/koreans-on-course-to-be-no-1-visitors-to-chiang-mai-in-20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정부, 노인 대상 1만 바트 지원금 지급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7일 패통탄 총리는 정부가 300만 명의 60세 이상 태국인에게 1만 바트(2단계 지원금)를 지급했다면서 추후 추가 지급 단계가 더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연소득이 84만 바트 이하, 은행 계좌 잔고가 총 50만 바트를 넘지 않는 대상자는 탕랏(Tang Rath)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고 ID 카드 번호를 프롬프페이(PromptPay) 서비스에 연결해야 함. 계정을 프롬프페이와 연결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2월 28일, 3월 28일, 4월 28일에 받을 수 있음 패통탄 총리는 "이번 지원금이 국민들의 여러 어려움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수혜자들이 이 지원금을 행복하게 잘 활용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디지털 지갑 정책은 지난해 1차로 정부 복지카드 소지자와 장애인 등 1,445만 명에게 지급, 이번 2차 지급은 약 300억 바트(약 8억 8541만 달러) 규모로 태국 경제에 추가 투입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8455/b10-000-handout-reaches-elderly-more-to-follo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태국의 연극 10선 (사진출처 : The MOMENTUM) 2024년이 지났다. 지난 한해는 태국 연예산업에 있어서 또 하나의 흥미진진했던 한 해로 보인다. 영화산업에서는 많은 수익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던 성공적인 영화가 있었고, 음악산업에서는 대규모 콘서트가 계속해서 열렸음. 한편 연극산업에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이었던 작품들이 많았다. 더 모멘텀 깔라파프륵 코너에서는 작년에 태국에서 공연했던 뛰어난 10개 작품을 공연순서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1: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 파타라수다 아누만라차돈 연출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쭐라롱껀대 연극학과와 협업해 제작한 연극이다. 김어흥 작가의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담껑 티따삐야삭 작가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각색했다. 이야기는 1950년 10월 22일 태국정부가 한국전쟁에 참전할 군인을 파병했던 당시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또한 타임머신을 타고 국가와 시간을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인기 케이팝 그룹의 리더인 케이가 돌연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면서, 케이의 열혈 팬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핌 씨가 바다를 건너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핌 씨는 시간 사슬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우주의 궤도를 바꿔 케이를 다시 데려올 방법을 찾게 되는데... 파타라수다 연출가는 유쾌하고 리듬감 있게 연극을 연출했고, 관객들은 매번 큰 소리로 웃었다. 줄거리가 약간 복잡해 보이지만 모든 배우들의 광기와 유쾌함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모든 장면을 흥미롭고 품격 있게 만들어 냈다.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는 태국과 한국에서 공연함으로써 국제 협업 연극을 통해 양국의 우호를 강화한 작품이다. (10 ละครเวทีและนาฏศิลป์ร่วมสมัยไทย ในรอบปี 2024 / The Momentum, 1.25, 온라인, 칼럼, 깔라파프륵 평론가,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themomentum.co/screenandsound-10-thai-stage-play-2024/?fbclid=IwY2xjawIEIFRleHRuA2FlbQIxMAABHYufO0M90Py8xwEy5WB72b5EtlHG4rlNSnDflLUvjW6AfoyDPQvNCziy0A_aem_T_YNifkmb_tlAW4de2GPI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나콘랏차시마 산불 방화범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나콘랏차시마 당국은 코랏 지역에서 산불을 일으킨 용의자 5명이 체포, 10명의 추가 용의자를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1월 1~4일까지 총 25건의 산불이 발생해 약 6,016라이(Rai) 규모의 산림이 파괴) * 특히, 촘통 산(태국의 후지산으로 불림)이 있는 콘부리 지역이 총 2,453라이(Rai)로 가장 큰 피해, 주요 원인으로는 채집 및 사냥 활동으로 지목, 체포된 5명은 이미 기소 절차를 밟고 있고 나머지 10명의 용의자는 신원이 확인되어 현재 수배 중 또한, 나콘랏차시마 당국에 따르면 최근 드론 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서 더 이상 화재, 연기, 발화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27일 기준 나콘랏차시마의 공기질은 '건강에 좋음' 수준인 녹색 단계로 평가됐다. 한편, 나콘랏차시마 당국은 미세먼지(PM2.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배출가스 검문소 설치, 농업 소각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건축물 관리법 및 공장법에 따라 건설 현장과 공장 점검도 의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48560/forest-burners-in-korat-arres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패통탄 총리, 내주 中방문…인신매매 등 관광객 안전 논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 예정…"온라인 사기 조직 우려 표명할것"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다음 달 초 중국을 찾아 최근 불거진 자국 및 주변국 관련 중국인 관광객 안전 문제를 논의한다. 29일 블룸버그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다음 달 5∼8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의 안전에 관한 부정적 소문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주변국의 온라인 사기 조직에 대한 우려를 시 주석에게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발생한 중국인 인신매매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의 태국 여행 취소 움직임이 일어난 가운데 이뤄진다. 중국 배우 왕싱은 이달 초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돼 사흘 만에 미얀마에서 구출됐다. 그는 중국계 범죄 조직 근거지로 악명 높은 미얀마 미야와디에서 온라인 사기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왕싱 외에도 최근 중국인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 사기 조직으로 끌려간 사건이 이어지면서 중국 관광객들의 불안이 고조됐다. 관광이 핵심 산업 중 하나인 태국은 최대 고객인 중국 관광객 이탈 우려로 비상이 걸렸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22일에는 치안을 강화했다며 중국 관광객에게 태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태국 경찰은 중국 공안과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공조에도 나섰다. 양국 경찰 당국은 태국과 인접한 미얀마 미야와디 등에 중국계 주요 온라인 사기 조직 36개가 활동 중이며, 이들이 콜센터 등에서 10만명 이상을 범죄에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앞서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한 바 있다. 올해는 중국과 태국의 수교 50주년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28일 태국 뉴스

2025/01/28 14:11:15

▶ 태국상공회의소, 설 연휴 소비 지출 5년 만에 최고치 기록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의 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Lunar New Year) 기간 동안 소비 지출이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4.5% 증가한 518억 바트(약 15억 3,738만 달러)를 달성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PM2.5 미세먼지 문제는 태국 관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태국 경제가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을 3%로 예측했다. 한편, 최근 중국 배우 납치 사건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는 최대 2개월 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월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UTCC의 추정치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0.4% 감소하여 약 3만 4,02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적 손실은 16억 5천만 바트(약 4895만 달러)로 추산) *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관광객은 약 29만 4,649명이 줄어들고(전년 대비 3.7% 감소), 경제적 손실은 143억 바트(약 4억 2461만 달러)에 이를 수 있음. 가장 큰 타격은 도소매업(55억 3000만 바트 손실), 관광 관련 서비스(26억 3000만 바트 손실), 음식/숙박업(24억 9000만 바트 손실), 운송/통신업(12억 8000만 바트 손실) 순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7092/lunar-new-year-outlay-to-increase-to-b52b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치앙마이 관광객, 올해 한국인이 최다…중국인 추월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해 태국의 인기 관광도시인 치앙마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관광청(TAT)은 올해들어 전날까지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이 3만4천954명으로, 중국인(3만4천894명)을 추월해 가장 많았다고 전날 밝혔다. TAT는 올해 연간으로도 여객기 직항편 증편과 시원한 겨울철 날씨 등의 요인으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중국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인(32만6천651명)이 최다였다. 한국(28만3천681명), 대만(15만8천552명), 홍콩(5만8천237명)이 뒤를 이었다. 팟사린 스웨따랏 TAT 치앙마이사무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관광객 회복세가 부진하고, 최근 중국 배우 인신매매 사건으로 불거진 안전 우려도 중국 개별관광객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또한 치앙마이 관광업계가 중국 집중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등 잠재력 있는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치앙마이는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00㎞ 떨어진 태국 제2 도시다.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를 위해 찾는 한국인도 많다. 태국은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나라다. 전체 관광산업이 GDP와 일자리 약 20%를 차지한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약 3천500만명이다. 정부는 올해는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4천만명에 육박하는 3천900만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측했다. ▶ 태국, 미중 무역전쟁 대비 전략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태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태국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준비하고 미국 외 국가와의 무역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재개할 경우 태국은 저가 중국 제품의 유입과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 감소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할 수 있음 태국 산업연맹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종합적인 국가 전략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협상을 통해 관세 인상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CB 경제정보센터(EIC)도 무역장벽이 태국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2025년 태국의 GDP 성장률을 작년에 추정했던 2.7%보다 낮은 2.4%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SCB 경제정보센터는 중국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경우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으로 대량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태국 제조업체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상공회의소(TCC)는 트럼프의 정책이 태국의 관광산업에는 비교적 적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태국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은 약 100만 명으로 집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8327/girding-for-a-trade-w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직장 1위는 구글, 5년 연속 1위 (사진출처 : The Nation) WorkVenture는 방콕과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22~35세의 12,559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설문 조사인 2025 Top 50 Companies in Thailand의 결과를 공개했다. (Google은 젊은 전문가들이 가장 원하는 직장으로 5년 연속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20위는 다음과 같다. 1. Google 2. SCG 3. PTT 4. Toyota Motor Thailand 5. Shopee Thailand 6. Bangchak 7. LINE 8. BJC Big C 9. SCB X 10. Thai Beverage Public Company Limited 11. Kasikornbank 12. Agoda 13. Netflix 14. Khotkool 15. LINE MAN Wongnai 16. Unilever 17. AIS 18. Meta 19. Mitr Phol 20. Sansiri Public Company Limited 조사에 따르면 상위 3대 산업은 FMCG, 금융 및 은행업, 엔터테인먼트 산업이었다. 젊은이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시하는 우선순위는 능력 개발과 경력 성장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의미 있는 일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작업 환경에 대해서도 젊은이들은 일과 삶의 균형, 개방적인 의사소통, 조직 내 다양성을 강조하는 행복한 직장을 중시했다. 그리고 업무 유연성, 특히 유연한 근무 시간 및 어디서나 근무가 가능한 형식은 직장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출처: https://shorturl.asia/zh3Gj, https://shorturl.asia/iwYGg <출처 : KTCC> ▶ 탁신 전 총리, 현금 지원 정책 우선 시행 약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5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지방행정기구(PAO) 대표 선거를 위한 두 번째 선거 유세 지원 중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지갑 정책의 다음 3단계를 4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지갑 정책이 경제를 자극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 강조)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 문제 해결이라면서, 2027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할 경우 첫 임기 동안 국민 소득을 더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또한, 탁신 전 총리는 교육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언급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태국의 교육 체계를 개선하고 또한, 향후 정부가 합법적인 카지노 운영을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유능한 외국인 교사를 고용하여 지역 학교에 학습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47535/handouts-a-priority-thaks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산업 단지에 대한 중국-대만 투자 43% 급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에 따르면 태국은 2024년 전국 산업단지에서 중국 기업의 투자액이 yoy 43.1% 증가한 1,090억 바트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산업단지에서 운영되는 중국 기업은 203개로, 2023년 133개 기업에서 증가했다. 이 기업들은 작년에 1,090억 9,000만 바트를 투자했으며 2023년의 762억 1,000만 바트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현지 근로자는 작년도 18,979명에서 30,26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에는 중국 기업과 대만 기업이 모두 포함됐다. IEAT는 폐기물 관리, 산업 폐기물 재활용, 반도체, 데이터 센터가 가장 많은 중국 투자자를 끌어들인 산업이라고 밝혔다. 태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의 수가 증가하는 이유가 중국 내 지정학적 문제로 인해 이들 기업이 고향 밖에서 더 안정적인 제조 기지를 찾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IEAT는 중국 기업들이 아세안 국가로 이주하는 추세가 앞으로 3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태국이 이런한 기업들을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으면 태국은 이러한 외국인 투자를 완전히 확보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investment/40045443 <출처 : KTCC> ▶ 태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되지 않은 혈당 측정 스마트 기기에 사용에 대해 주의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식품의약국(FDA)은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링 사용에 대해 주의하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스마트 기기는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여 의료용으로 사용하기에 신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태국 식품의약국(FDA)은 의료용으로 미승인된 스마트 기기에 의존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정확한 측정 결과가 치료에 잘못된 판단을 초래해 심각한 건강 위험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식품의약국(FDA)은 승인된 혈당 측정기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태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미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링 중 혈당 측정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승인 기기의 광고를 중단시켰다. 또한, 적절한 승인 없이 이러한 기기를 판매하는 제조업체와 수입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태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링 중 혈당 측정과 관련해 태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은 제품은 없다. 혈당 측정 관련 스마트 기기에 대한 불만사항은 FDA 핫라인 1556 또는 Line@FDAThai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태국, PM2.5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 협력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참석 후, PM2.5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적 의제에서 아세안 협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로 격상시켰다. 패통탄 총리는 PM2.5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국가와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태국 외무부는 아세안 협력 체계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태국과 인접 국가에서 발생하는 농업 소각을 줄이기 위한 공동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당국은 작년 11월부터 농업 소각에 대한 처벌 등 예방 조치를 시행해 왔음) 한편, 외무부는 전국적으로 재택근무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기업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교통 배출량 감소를 위한 방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방콕의 공기 질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로 23개 지역이 PM2.5 농도가 안전 기준을 초과한 "적색경보" 상태로 분류됐다. (방콕 대도시권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50.9~111㎍/㎥로 측정, 안전 기준인 37.5㎍/㎥를 크게 초과)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47510/air-pollution-in-thailand-hits-regional-agend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27일 태국 뉴스

2025/01/27 13:15:04

▶ 태국인 10명 중 6명 "정부 추진 카지노 합법화 반대" 설문조사 결과…온라인 도박 허용에도 69% 반대 의견 (사진출처 : PPTV)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카지노와 온라인 도박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다수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9.2%가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오락단지 건설에 반대했다. 찬성 비중은 28.9%였다. 온라인 도박 합법화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58.3%), '다소 반대'(10.3%) 등 반대 의견이 68.6%에 달했다. '매우 찬성'(19.9%), '다소 찬성'(11.5%) 등 찬성 의견은 31.4%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310명 대상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태국은 관광 활성화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카지노 합법화에 나섰다. 내각은 지난 13일 카지노 허용 법안 초안을 승인했다. 정부는 올해 내 법안의 내각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안은 호텔, 쇼핑몰, 컨벤션홀, 테마파크 등이 있는 복합단지에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카지노에 이어 온라인 도박 허용 방침도 밝혔다. 불법 도박을 법의 틀 안으로 끌어들여 규제하고 과세해 세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 정권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꼽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최근 한 포럼에서 "온라인 도박을 합법화해 과세하면 매년 1천억밧(약 4조2천억원) 규모 세수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경마와 복권 외 다른 도박은 허용되지 않는다.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라오스 등 주변국과 달리 카지노도 없다. 그러나 온라인 도박을 비롯한 불법 도박 시장 규모가 크고, 국경 지역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배터리 세금 개편한다, “에너지 효율성에 따라 차등 적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배터리 세금 구조를 개편하여 제조업체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배터리를 생산하도록 장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무국은 환경친화적인 배터리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에너지 밀도와 효율성이 높은 배터리에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새 세금 인센티브를 준비 중 (현재 배터리에 대한 소비세는 소매가의 8%) 태국 재무부는 자동차 산업 진흥을 위한 세금 정책과 관련해, 내연기관(ICE) 차량과 전기차(EV) 등 특정 차량 유형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균형 잡힌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무부는 무역 장벽에 대처하기 위해 녹색 이니셔티브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면서, 태국이석유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를 차지) 등 여러분야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탄소 배출량을 개선하기 위해 녹색 정책에 계속 주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세 도입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내각은 탄소세(1톤당 200바트)를 포함한 재무부 규정 초안을 승인한 바 있다. (해당 세금은 현재의 석유세 체제에 포함될 예정으로 휘발유, 디젤, 바이오디젤, 액화석유가스(LPG) 등 다양한 석유 제품에 탄소세가 적용)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6432/proposed-battery-tax-rejig-to-reward-energy-efficienc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인당 43만원' 2차 보조금 지급 개시…노년층 대상 4월 3차 지급 계획…"경기 활성화로 올해 3%대 성장률 전망"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1인당 현금 약 43만원을 주는 보조금 2차 지급을 시작했다. 27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노년층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만밧(약 42만6천원)을 준다. 지급 대상은 연 소득과 은행 잔고가 각각 84만밧(3천574만원), 50만밧(2천128만원) 이하인 60세 이상이다. 1차 지급 당시 보조금을 받은 취약계층은 제외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9월 취약계층 1천450만명 대상으로 1차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1차 보조금을 받은 국민은 약 1천450만명이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16세 이상 국민 1인당 1만밧 보조금 지급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야권이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 등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을 우려해 반대해 시행이 미뤄졌다. 애초 프아타이당은 전체 국민 약 7천만명 중 5천600만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선별 지급으로 계획을 변경해 대상을 약 4천500만명으로 줄이고 순차 지급에 나섰다. 이번 2차 지급에 이어서는 오는 4월께 마지막 단계인 3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쭈라판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은 "보조금 지급 등으로 올해 3%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며 특히 1분기에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 산업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에 그치는 등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 ▶ 태국 정부, “미얀마 피싱 범죄 확산에 태국 책임 없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품탐은 미얀마 군부가 최근 미얀마 내 온라인 피싱 범죄 확산에 태국이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해당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복잡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 미얀마 군부는 현지 언론을 통해 태국이 미얀마의 온라인 사기 센터 확산에 일부분 책임이 있다면서, 자국의 범죄 조직 단속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음 태국 정부는 국경 지역의 불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국경을 따라 활동하는 범죄 조직이 태국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태국 정부는 언제든지 미얀마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하원 국가안보위원회는 내무부가 미얀마 국경 지역 범죄조직에 전기공급을 중단하라는 세타 정부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방전력청은 “전기 공급 시설이 미얀마 당국에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전력청은 전력 사용 및 분배는 미얀마 당국의 책임으로 관련 정보를 태국의 마약단속국, 자금세탁방지국, 특별수사부 등에 제출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46227/govt-not-to-blame-for-myanmar-scam-hub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찰관들이 중국인 7명 납치…몸값 요구했다가 검거 태국·중국 당국, 납치범죄 대응 공조센터 설치 태국 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경찰서에서 경찰이 중국인 납치 사건 용의자를 데려가는 모습. 2025.01.26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잇따른 중국인 관광객 납치 사건으로 파문이 퍼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태국 경찰관들이 중국인 여럿을 납치했다가 붙잡혀 태국 치안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카오솟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경찰관 4명과 군 순찰대원 1명, 민간인 3명 등 납치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라오스와 접경 지역인 태국 동부 우본랏차타니주에서 22∼25세 중국인 7명을 납치해 한 리조트에 가둔 혐의다. 이들은 라오스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태국에서 수입이 좋은 일자리를 주겠다며 태국으로 오도록 유인한 뒤 감금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200만 밧(약 8천530만원)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치 피해자들은 메신저로 몰래 납치 사실과 리조트 위치를 주변에 알렸다. 이에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은 태국 경찰이 리조트를 습격해 용의자들을 검거하고 피해자들을 구출했다. 끼띠랏 판펫 태국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경찰관 4명을 즉각 해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활동에 연루된 모든 경찰관은 엄중한 행정 징계·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불법 이민과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태국 경찰은 또 피해자들이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도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하고 불법 인신매매 조직의 연관 여부를 수사 중이다. 또 통상 태국에서는 이런 사건의 용의자들이 언론에 노출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용의자인 경찰관 등이 사진에 찍히는 것을 막기 위해 언론사의 경찰서 접근이 제한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최근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이 납치돼 주변 국가인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지로 끌려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중국과 태국에서는 분노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달 초 중국 배우 왕싱(31)이 태국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돼 귀국했고, 지난 달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실종된 중국 모델 양쩌치(25)도 구출돼 지난 17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납치 피해자들은 통상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콜센터 같은 대규모 '범죄단지'에 감금돼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범죄행위를 강요당하곤 한다. 이에 태국 경찰은 지난 24일 중국 공안과 회의를 갖고 이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양국 치안 당국이 공조하는 조정 센터를 태국 경찰청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내달 안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당국도 이런 범죄 조직의 근거지로 악명이 높은 미얀마 미야와디와 국경을 접한 태국 서부 매솟 지역에 별도의 조정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 태국, 온라인 입국 신고 5월 1일부터 시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4년 4월 15일 임시 중단되었던 TM6 입국 신고서를 2025년 5월 1일부터 온라인 버전으로 전환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게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종이 기반 TM6 양식을 디지털로 대체)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온라인 TM6 입국 신고서는 관광객들이 태국에 머무르는 동안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태국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온라인 TM6 입국 신고서는 항공, 육로, 해상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의무적으로 적용, 해당 제도를 우선적으로 안정화한 후 다른 입국 사전 심사 방안 도입도 고려할 것으로 알려짐 또한, 관광체육부는 1월 31일 외교부, 태국관광청,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온라인 TM6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는 당초 계획한 300바트 관광세 징수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시스템 안정화까지 몇 달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과 최근 태국이 인근 국가로의 불법 활동 경유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45991/online-tm6-form-for-visitors-to-thailand-coming-on-may-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中배우 이어 대만인 8명도…'태국 자유여행'에 속아 납치돼 중년여성 2명은 몸값 내고 풀려나…나머지 6명 생사는 확인안돼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가운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가 미얀마에서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처럼 대만인 8명도 '태국 자유여행'이라는 말에 속아 납치됐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남녀 8명은 지난달 초 대만 북부에 사는 주모씨에게서 '태국 무료여행'이라는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방콕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 7만∼10만대만달러(약 300만∼437만원)를 수수료로 받고 태국 여행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방콕 도착 직후 미얀마 사기 조직 근거지로 끌려갔다. 납치된 이들은 55∼65세 여성 3명, 나머지는 청년들이었는데, 이 가운데 중년 여성 2명은 풀려나 대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범죄 조직은 나이 많은 여성은 사기범죄에 이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몸값으로 40만∼65만대만달러(약 1천750만원∼2천841만원)를 받고 놓아줬다. 하지만 나머지 6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무료여행 제안을 한 주씨는 휴대전화를 끈 채 연락 받지 않고 있으며, 조직폭력배도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화 '엽문 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왕싱은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된 뒤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발견돼 지난 11일 무사히 귀국했다. 그는 미얀마의 한 건물로 끌려가 삭발당한 채 사기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상에서 "잠도 못 자고 소변볼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왕싱이 끌려갔던 미얀마 미야와디는 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범죄 조직 근거지로 유명하다. 이들은 콜센터에 인력을 감금하고 범죄에 가담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성 결혼 합법화로 태국 웨딩 산업 성장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이 1월 23일 시행되면서 최근 태국 내 웨딩 시장과 관광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초, 아시아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공식 인정한 나라 태국 내 웨딩 산업 업계는 LGBTQ+ 커플의 결혼식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커플 유치가 늘어나 웨딩 플래너, 호텔, 예식장, 케이터링 등 다양한 관련 업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웨딩 관련 비즈니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웨딩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LGBTQ+ 커플의 경우 일부 태국 전통 예식 대신 약혼식 같은 대안적 형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외국인 커플을 위한 태국 결혼 증명서 발급 절차와 같은 법적 요건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6137/new-marriage-law-boosts-wedding-secto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외국인에게 가방을 받고 감옥에 갈 뻔한 한국인 남성, 가방이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했는데 5kg의 흰색 가루가 숨겨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람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푸껫의 탈랑 지역 경찰은 대한민국 영사과 직원들이 1월 25일 밤 11시 경 한 한국인 남성(65세)으로부터 신고전화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 남성은 외국인으로부터 의심스러운 가방을 받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 있는 옷 속에 테이프로 감싼 종이 봉지가 숨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종이 봉지 안에는 약 5㎏(첫 번째 가방 3.8㎏, 두 번째 가방 2.8㎏) 상당의 마약이 들어있었음.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이 마약을 검사관들에게 보냈다. 초기 수사 결과 신고한 사람은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탈랑 지역에 있는 한 호텔에서 2박을 한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이 사람은 1월 25일 19시 경 푸껫 공항으로 가서 카타르항공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누군가로부터 이 사람에게 가방이 전달되었고, 가방이 이상할 정도로 무거워서 한국 영사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ชายเกาหลีหวิดติดคุก รับกระเป๋าจากต่างชาติ เอะใจหนักผิดปกติ แจ้ง ตร. ตรวจตะลึง ซุก “ผงขาว” 5 กิโล / MGR Online, 1.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south/detail/96800000082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교통부, 대기오염 대책으로 방콕에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모든 전철(BTS, MRT)과 BMTA 버스 전철 무료 운행 시행 (사진출처 : Prachachat) 쑤리야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방콕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전철(BTS, MRT)과 BMTA 버스 요금을 무료로 운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 PM2.5 오염을 줄이기 위한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자가용 사용을 줄여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관계당국은 7일간의 무료 운행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률과 대기질을 평가해 필요한 경우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쑤리야 부총리는 “정부는 BTS, BEM 등 주요 운영회사와 협력하여 이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기간 동안 운영회사에 대한 보상비 약 1억4,000만 바트는 중앙 예산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방콕 시내 곳곳에 배기가스 검문소를 설치해, 차량 배기가스 배출을 감시하고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 ‘2025 설날잔치’개최 (사진출처 : Daily News)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월 29일 오후 5시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는 ‘2025 설날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은 20세기 초까지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과거로부터 음력에 따른 계절별 생활양식이 있었다. 생업을 농업에 주로 의존하므로 조상들에게 풍년과 풍작을 기원하며 차례를 지내는 의식도 거행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한국의 축제로서 발전했고, 지역별·음력시기별로 차이가 있었다. 설날은 태국의 신년인 송끄란과도 같다. 모두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고, 쇼핑센터와 직장은 직원들이 고향에 내려갈 수 있도록 영업을 잠시 멈춘다. 조상을 기리는 의식을 함께 치르고, 모여서 전통놀이도 한다. 그 중 인기 있는 놀이 중 하나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나온 공기놀이이다. 공기놀이는 한국의 전통놀이 중 하나로서, 올해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2025년 설날잔치에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공기놀이 전 태국 학생들은 먼저 어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한국전 참전용사, 한태친선협회 회원 등 오늘날 한태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어른들께 감사의 세배를 할 것이다. 세배는 어른들에게 절을 하며 공경을 표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것으로서, 세배를 받은 어른들은 절을 한 사람에게 세뱃돈을 주는 전통이 있다. 이후 참석자들은 설날음식인 떡만둣국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떡만둣국은 소뼈를 고아 우려낸 사골 육수에 떡과 만두를 넣은 음식으로서 행운과 번영, 부를 가져다준다고 믿는 설날음식이다. 둥글고 얇게 자른 떡은 태양을 상징하며, 밝음과 행복을 상징한다. 또한 떡은 동전과 같은 모양으로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떡만둣국을 먹은 뒤에는 인절미 떡을 시식할 것이다. 이날 공기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투호, 제기 등 전통놀이와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문화원은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제공할 것이다. 참가자들이 한복입기 체험을 하고 즉석사진을 찍어 한복 맵시를 겨루는 포토제닉 대회를 비롯해, 윷을 던져 한해의 운수를 점치는 신년 윷점 보기, 한국 관련 상품들을 나누는 기념품 추첨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설날잔치는 유명한 장단랩스의 전통 연희 공연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장단랩스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신명 넘치는 판굿 공연 등으로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릴 예정이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중심적 축제이자 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떡국, 세뱃돈 봉투 등 하얀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태국인들이 문화원에서 한국 고유의 설 명절을 체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ซอลลัล” ปีใหม่เกาหลีในไทย / Dailynews, 1.25, 10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4326405/#google_vignett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24일 태국 뉴스

2025/01/24 16:37:35

▶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첫날 1천800여쌍 결혼 행렬 커플들 "이날 오랫동안 기다렸다"…패통탄 총리 "모든 사랑은 합법" 세타 전 총리, '성별 남녀 2개뿐' 트럼프 겨냥 "우린 더 열린 마음" (사진출처 : Thansettakij)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첫날 1천800쌍 이상의 커플이 축복 속에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동성 결혼 합법화와 함께 전국에서 약 1천832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하고 당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태국 지방행정부가 밝혔다. 전국 각지의 구청 등 행정 사무소에서는 혼인신고를 하고 혼인증명서를 받아 기념 촬영을 하는 동성 커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방콕 방락 구청에서 수말리 수드사이넷(64·여)과 결혼한 타나폰 초콩숭(59·여)은 "정말 행복하다. 10년 동안 이날을 기다려왔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수말리도 "동성 결혼 합법화로 우리의 존엄성이 높아졌다. 이성애 커플과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의 내 감정은 너무나 벅차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는 방콕시와 성소수자(LGBT) 단체 방콕프라이드가 주최한 '결혼 평등의 날' 행사가 하루 종일 열려 최소 190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했다. 이 행사에서 신혼부부들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의 에스코트를 받아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카펫 위를 행진, 행사장에 입장했다. 행사장에서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영상 메시지로 "이제부터 모든 사랑은 법으로 인정될 것"이라면서 "모든 커플은 태국에서 명예와 존엄성을 가지고 살 것"이라고 선언했다. 패통탄 총리는 또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무지개 깃발이 태국 위에 자랑스럽게 날리고 있다"고 썼다. 세타 전 총리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녀 2개의 성별만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해 "최근에 한 나라의 지도자가 두 가지 성별만 있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행사장에서 밝혔다. 동남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태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지난해 3월과 6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혼평등법을 통과시켰고, 같은 해 9월 국왕이 이를 승인했다. 새 법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 다른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했다. ▶ 트럼프 2.0 정책이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정정책국(FPO) 연구에 따르면, 트럼프 2.0 정책(Trump 2.0 policies)이 태국의 고무 제품, 농산물, 컴퓨터, 장비 및 부품, 전자기기 산업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등의 산업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노동자와 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고, 리쇼어링을 통해 경제 활성화 유도, 주요 산업에서 외국 수입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함 (무역)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는 중국 경제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태국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또한 아시아 시장의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동차 화학 건축자재 섬유 등과 같은 분야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정책국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유럽연합(EU) 및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확대할 것을 제안 (투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태국 내 미국 투자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미국 전체 외국인 투자 비중의 18.3%). 미국의 고율 수입관세는 태국으로의 생산 기지 이전에 경제적 유인이 될 수 있다(특히 반도체, 전기차(EV), 데이터 센터와 같은 첨단 산업). * 이에 태국은 특화된 노동력과 특별 경제 구역, 고속철도, 항구와 같은 인프라 개발, 그리고 청정 에너지 산업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 제공과 승인 절차 간소화 등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이 투자 유치 능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 (관광) 태국 재정정책국은 미국 정책이 태국 관광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기준 미국인 관광객은 외국인 방문객의 2.9%에 불과)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5525/trump-effect-mixed-for-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관할 103개 학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악화로 휴교 (사진출처 : MGR Online) 방콕시(BMA)시 관할하는 103개 학교가 대기오염 악화로 휴교한다. 대부분의 학교는 1월 23일(목)부터 휴교하지만, 이미 20일(월)부터 휴교에 들어간 학교도 있다. 방콕시에 따르면, 방콕시 관할 학교의 경우 교장이 학교 주변 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판달할 경우 회당 최대 3일간 휴교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방콕 50개 구의 구청장은 구내 대기오염이 악화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7일간 휴교령을 내릴 수 있다. 한편, 방콕 시내 5개 구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세제곱미터 당 평균치가 75.1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그 상황이 3일간 지속될 경우, 태국 교육부는 최대 15일,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간 제한 없이 휴교령을 내릴 수 있다. 대기오염 정도는 미세먼지 PM2.5 평균치가 36.1~75마이크로그램일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치기 시작하는 수준'(주황색), 75.1마이크로그램 이상일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치는 수준'(빨간색)으로 판단한다. 1월 23일 오전 7시 기준 방콕 서부 5개 구는 빨간색, 그 외 45개 구는 모두 주황색이었다. 이에 따라 방콕시(BMA)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재택근무 WFH(Work from Home)를 요청했다. 방콕시는 마스크 착용, 야외 활동 줄이기, 선천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하기, 몸에 이상을 느끼면 의사의 진찰을 받기 등을 권고했다. ▶ 태국, 중국인 납치사건 후폭풍에 총리 AI 합성영상 동원 패통탄 총리, 중국어로 "태국 안전…춘제 기간 관광객 많이 와달라" 태국, 중국인 납치사건 진화 위해 총리 AI 합성영상도 동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합성한 영상에서 중국어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태국 방문을 당부하는 모습. 2025.01.23 [태국 정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아시아 관광산업 최대 대목인 중국 춘제(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잇따른 중국인 납치 사건으로 인한 타격을 우려하는 태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합성한 패통탄 친나왓 총리 영상까지 동원, 중국인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태국 정부는 패통탄 총리가 중국어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태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하는 영상을 정부 페이스북 등에 올렸다. AI 기술로 제작됐다는 설명이 붙은 이 영상에서 실제는 중국어를 못하는 패통탄 총리는 유창한 중국어로 "태국 정부는 모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국인들이 태국 국경 주변의 사기에 속아 넘어갔다는 보도가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정부가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치안 조치를 강화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 수교 50주년인 올해를 맞아 중국인 방문객을 따뜻하게 환영하겠다면서 춘제 연휴 기간 태국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춘제 연휴(1월 28일∼2월 4일)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7%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천550만명이며, 이 중 중국인이 67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배우 왕싱(활동명 싱싱·31) 등 중국인들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로 끌려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해진 중국인 여행객들이 춘제 기간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태국행 기피 흐름이 뚜렷하다. 이달 초 왕싱이 태국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돼 귀국했고, 지난 달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실종된 중국 모델 양쩌치(25)도 구출돼 지난 17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왕싱이 끌려간 태국 접경 지역 미야와디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중국계 등 범죄 조직들의 근거지로 악명이 높다. 이들은 취업 광고 등으로 끌어들이거나 납치한 인력을 콜센터 같은 대규모 사기 작업장에 감금하고 범죄행위를 강요하곤 한다. 태국과 중국 수사 당국은 공조를 통해 실종자 수색 등 관련 수사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 미세먼지(PM2.5)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야당인 국민당(PP) 대표 낫타퐁(Natthaphong)은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는 동안, 수백만 명의 태국 국민들은 심각하게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면서 태국 국민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낫타퐁 대표는 정부에 농부들이 사탕수수 잎을 태우지 않고 수확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안한 인센티브가 아직 내각에 상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 능력을 비판했다. (농부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여전히 수확 전 사탕수수 잎을 태워 대기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 * 정부가 농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연소로 인한 대기 오염이 위성 이미지를 통해 쉽게 확인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비판 한편, 지난 22일 방콕은 미세먼지(PM2.5) 위기로 인해 103개 학교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 방콕 50개 구역에서 심각한 대기 질 문제가 보고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45270/govt-pp-swap-barbs-over-pm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당국, 도박사이트 운영 한국인 2명 체포 한국인 상대로 영업해 월 40억 매출 지난 22일(현지시간)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대상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2명이 태국 당국에 체포되는 모습. 2024.01.24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한국인 등 대상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2명이 현지 당국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은 지난 22일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임대 주택을 수색, 한국인 2명을 붙잡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8만∼10만 밧(약 338만∼423만원)의 월급을 받고 도박사이트의 서버 등 전산과 금융거래를 관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주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끌어들인 한국 고객에게 한국 원화로 베팅을 받아 매달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국은 체포된 2명을 노동비자 없이 불법으로 일한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PC, 휴대전화 등 도박사이트 관련 장비를 압수했다. 이민국은 외국인들이 그 집에서 수상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감시에 착수, 증거를 수집하고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그간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대체로 방콕·파타야 등 외국인이 많은 관광지에서 활동했으나, 현지 단속이 강화되자 우돈타니처럼 감시가 덜한 지역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고 카오솟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태국 경찰은 태국 중부 촌부리주 파타야에서 한국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13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 두 명의 태국인 근로자가 한국에서 40억 원 상당의 한국 로또에 당첨돼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에서 40억 원에 달하는 로또에 당첨된 태국인 남성이 다음 날에도 평소처럼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멧싹 잉콩디(42세)씨로 알려진 해당 남성은 경기도 파주에서 일하면서 태국인 직장 동료와 함께 로또를 구입했는데 1등에 당첨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소식을 올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등 상금이 4,066,375,179원이며, 세금 33%가 공제될 것이라고 게시되어 있다. 로또에 당첨된 두 명은 상금을 각각 반 씩 나눠 가질 예정이다. 1월 22일, 기자들은 우돈타니 주 반프 군에 위치한 한국 로또 당첨자의 집을 취재했다. 집에는 당첨자의 아버지 나롱 잉콩디(65세), 어머니 타싸니 잉콩디(64세), 딸 낫티니 잉콩디(21세)씨가 있었다. 어머니는 1월 20일 아침, 아들로부터 전화가 와서 처음에 곤경에 처한 것이 아닌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또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기뻐서 말을 못 이었다고 한다. 다음날 아들이 전화를 걸어 직장에 출근한다고 말하자, 어머니는 “왜 하루 쉬지 않느냐”고 물었고, 아들은 “제가 왜 쉬어야 하나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항상 성실하게 일해 왔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공장과의 4년 계약을 마치고 5~6개월 후에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머니는 또한 아들이 운이 좋은 다른 태국인과 함께 복권을 샀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고향이 있을 때 복권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해외로 일하러 간 뒤에는 가끔 복권을 샀다고 했다.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Two Thai workers win South Korean lottery worth nearly THB100 million / The Nation, 1.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545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AI 기술 도입 준비 수준 소폭 상승 (사진출처 : Bangkok Post) Cisco의 2024 AI 준비도 지수(AI Readiness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기업 중 21%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완전히 도입하고 활용할 준비가 된 상태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AI 도입과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아시아 태평양 14개국의 5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 3,660명의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조사를 기반 (태국의 AI 준비도는 아시아 태평양 평균 15%와 글로벌 평균 13%를 상회)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기업의 33%가 AI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47%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암호화, 보안 감사,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즉각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교육 및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AI 투자에 대한 열의가 높게 나타났으며, 기업들은 AI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기업의 40%가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개선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얻었다고 답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45615/readiness-for-artificial-intelligence-powered-tech-edges-u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에어비앤비, Y세대·Z세대 중심으로 치앙마이의 인기가 많으며 한국 관광객들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힘 (사진출처 : Brand Inside)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최신 통계에 따르면 치앙마이를 포함한 태국 북부지역이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특히 Y세대와 Z세대들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에어비앤비는 2024년 치앙마이로 여행을 간 외국인 관광객들 중 한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숙박일수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치앙마이 직항편이 늘어나고, 숙박기간이 길어진 것이 그 이유로 꼽혔다. 두 번째는 중국, 세 번째는 미국이었다. 그 뒤를 영국-독일-호주-캐나다-프랑스가 이었다. 한국과 중국 이외에도 치앙마이의 관광 성수기인 11월~2월에 치앙마이에 관심을 가진 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이 있었다. 에어비앤비는 인도와 일본에서 치앙마이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 횟수가 90% 가까이 증가했고, 호주는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 치앙마이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에어비앤비 숙소의 위치는 국립공원, 수영장이 멋진 곳, 골프장, 열대우림, 전망이 좋은 곳 순이었다. 에어비앤비 임원은 치앙마이의 강점으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자연과 수공예품, 창의성, 로컬음식, 란나 문화 등이 있는 것을 꼽았다. 치앙마이에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풀빌라,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숙소들도 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เชียงใหม่’ บูมมาก นักท่องเที่ยวเอเชีย Gen Y และ Gen Z แห่มาท่วม Airbnb บอก ‘เกาหลี’ เบอร์หนึ่ง / Brand Inside, 1.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brandinside.asia/airbnb-asian-tourist-in-chiang-mai/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