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태국 뉴스

2024/06/10 12:41:04

▶ 태국 외국 관광객 '입국세' 징수 계획, 업계 반발로 백지화 전 정부, 1인당 1만1천원 징수 추진하다 연기 끝에 폐기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업계 반발로 인해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세'를 받으려던 계획을 폐기했다. 10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 시 1인당 300밧(약 1만1천원)을 받으려던 전 정부 계획을 철회한다고 전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입국비를 받으면 단기 수입은 늘릴 수 있지만, 넓게 보면 300밧을 받지 않는 게 더 많은 관광객의 쇼핑 등 지출을 유도해 경제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이끈 전 정부 시절 관광지 개선, 사망·사고 보험료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입국비 징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관광업계 반발 등으로 여러 차례 시행이 연기됐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위기에 빠졌던 관광산업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연기를 요구해왔다. 결국 입국비 징수 계획은 현 정부로 넘어왔고, 세타 총리가 폐기 방침을 공식화했다. 태국에서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사태에 2021년 43만명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2천800만명 수준으로 회복했고, 올해에는 이달 초까지 약 1천500만명이 방문했다. 태국 정부의 올해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는 3천500만명이다. 태국은 지난 1일 자로 무비자 허용 국가 확대, 유학생 등 체류 기간 연장, 의무보험 한도 완화 등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시행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 태국중앙은행, ‘24년 예산 확대’ 태국 금융 안정성에 영향 미칠 수 있다고 경고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중앙은행(BOT)은 디지털 지갑 자금 조달을 위해 2024 회계연도 예산에 1,220억 바트(약 4조 5,738억 원)를 추가 할당키로 한 법안이 태국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해당 법안은 7월 2일 내각에 제출돼 최종 승인을 받은 뒤 국회에 상정될 예정 정부 부채 및 이자 부담 증가와 같은 재정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도 추가 예산 배정이 2024~2025 회계연도 기간에 정부 부채 급증 및 재정 수입 감소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 또한, 중앙은행은 내각이 세수 징수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5,000억 바트(약 18조 7,500억 원) 디지털 지갑 계획을 위해 2024 회계연도 예산에서 1,220억 바트를, 나머지는 2025 회계연도 예산과 농업협동조합은행의 수익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60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해산 위기' 태국 제1당 지도자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우려 헌재 왕실모독죄 재판 12일 시작…정치권 불확실성 확대 피타 전진당 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산 위기에 몰린 태국 제1당이자 제1야당인 전진당(MFP)이 헌법재판소 심리를 앞두고 "전진당 해산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 될 것이라며 방어에 나섰다. 10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진당이 해산되면) 견제와 균형을 잃게 되고 큰 파문을 몰고 올 수 있다"며 "개인이나 전진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태국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 등을 내세운 전진당은 돌풍을 일으키며 최다 의석을 차지했으나 피타 후보는 친군부 진영 반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에 대한 정당 해산 심판으로 존폐 기로에 놓였다. 헌재는 오는 12일 이번 사건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고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피타 전 대표는 헌법상 헌재에 정당 해산 결정 권한이 없으며, 선관위가 전진당에 변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입헌군주제 전복 의도가 없었고, 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이 제출되지도 않았다"며 "태국에 법치가 존재한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타 전 대표는 정당 해산을 가정한 질문에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며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당이 해산되면 의원들이 새로운 정당으로 의회에 남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과 피타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보수 진영 인사들이 이를 근거로 전진당 해산과 주요 당 간부 정치 활동 금지를 헌재에 청구해달라고 선관위에 청원했다. 선관위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 3월 헌재에 전진당 해산을 요청하는 심판을 청구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도 이 법과 관련해 재판받을 처지에 놓였다. 검찰은 탁신 전 총리를 2015년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기소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 2월 6개월 만에 가석방된 탁신 전 총리는 또 다른 법적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현재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인 피타 전 대표와 태국 정계 최대 거물로 평가받는 탁신 전 총리가 동시에 왕실모독죄로 곤경에 처한 셈이다. 이밖에 세타 타위신 현 총리는 부적절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했다가 헌재의 위헌 여부 판단을 받게 돼 태국 정치권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 태국 정부, 긴장 속에서 국왕 생일 축하 행사 준비 (사진출처 : The Nation) 의회가 왕실모독법(조항 112조)을 사면 법안에 포함할지 여부를 심의하는 가운데 국방부 장관 쑤틴 클랑쎙은 국왕의 6주기 생일 기념일을 위해 군에 철저한 행사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군 수뇌부는 전통적으로 불경 범죄에 대한 사면을 거부해 왔으며 군주제가 정치 위에 있고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는 헌법 원칙을 주장하며 모든 장병에게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자제할 것을 명령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3860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엑소 수호, 시암파라곤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보이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7월 20일 오후 6시 시암파라곤 파라곤홀에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 인 방콕’ 공연을 위해 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뮤지컬, 음악방송MC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온 33세 싱어송라이터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이다. 수호는 최근 MBN 채널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주연을 맡고 있다. 수호는 2020년 솔로로 데뷔해 모든 곡의 기획과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은 2020년 3월 말 발매되어 가온앨범차트 1위로 데뷔했다. 그는 2022년 4월 군 복무를 마친 직후 두 번째 미니앨범 ‘Gray Suit’를 발매했다. 이후 수호는 지난달 말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1 To 3’를 통해 브리티시 록부터 얼터너티브, 팝, 인디 록까지 7곡의 곡을 편곡하며 록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매진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에 이어 마닐라, 홍콩, 타이베이,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전역 콘서트 투어에 나섰다. 콘서트 제목은 마치 집으로의 초대를 연상케 하며, 수호가 집주인이 되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95,000원) / 2,900바트(약 11만원) / 3,500바트(약 13만원) / 4,500바트(약 17만원) / 4,900바트(약 19만원) / 5,800바트(약 22만원) / 6,500바트(약 25만원)이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세븐일레븐 모든 지점의 카운터서비스와 올티켓(allticket)에서 판매된다. (Exo star Suho to host solo concert in Paragon/Bangkok Post, 6.10,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08170/exo-star-suho-to-host-solo-concert-in-parag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총리, 소형 모듈형 원자로 기술 탐색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타위신 총리는 태국의 전력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에너지믹스(Energy Mix)를 다각화하기 위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태국은 전력의 66%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태양력, 풍력, 수력 등)는 23%에 불과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친환경 수소 및 배터리 저장 솔루션과 함께 제조업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소형모듈형원자로 발전소를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5월 31일에는 방콕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 행사에서 2040년까지 에너지 생산의 5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전력 개발 계획에 따르면, 태국은 2037년까지 천연가스(53%), 재생 에너지(36%), 석탄 및 기타 화석 연료(11%)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47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검찰, '태국 파타야 살인' 공범 중 국내서 체포된 20대 구속기소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지난 5월 13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검찰이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의 공범 중 국내에서 체포된 20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창원지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담수사팀(팀장 형사2부장검사 강호준)은 7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태국 현지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채 태국 경찰에 의해 발견된 바 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전북 정읍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지만, 자신은 살인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말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다수의 참고인을 조사하고 사건관계인의 계좌 및 결제내역을 분석하는 등 보완수사를 거쳐 A씨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보고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한국의 형사사법 주권이 직접 미치지 않는 외국에서 관광객의 금품을 노린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중대 강력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공판과정에서도 전담수사팀이 직접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공범 검거와 송환절차를 진행해 범죄에 가담한 공범들 모두에 대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의 나머지 공범 중 1명인 20대 C씨는 지난달 14일 캄보디아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검찰은 C씨의 국내 송환을 두고 태국 경찰 등과 협의하고 있다. 도주 중인 공범 D씨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 중이다. ▶ 방콕정신건강병원(BMHH), 약 1천만 명의 태국인 정신 건강 문제 겪고 있다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정신건강병원(BMHH)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1,000만 명의 태국인이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 중 단 200만 명만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콕정신건강병원은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숙련된 전문가가 부족해 경쟁이 제한적이고 주로 정부 소유의 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 특히 우울증과 같은 질환에 대한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매년 계속해서 급증 이에 따라 방콕정신건강병원의 향후 6개월 전략은 선도적인 정신 건강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증가하는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방콕정신건강병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인의 4.5%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었고, 5.8%가 우울증 위험에 처해 있으며, 3.2%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health-wellness/4003858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서 촬영한 한국 드라마에 대한 비판, 왜 색깔 톤을 노랗게 만들어야 하는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네티즌들은 한국 드라마 <플레이어2> 태국 촬영 장면이 왜 노란색 톤으로 표현되었으며, 이것이 인종차별을 의미하는지 비판을 제기했다. 태국 영화과 학생들이 이에 대해 답변을 도와줬다. 심리학에서 색깔은 인간의 감정과 기분에 영향을 미치고, 각 색깔의 톤은 각각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미지 톤(Color grading)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태국에서 쵤영한 한국의 유명 드라마 <플레이어2> 장면이 공개되면서 일부 태국 네티즌들을 화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드라마에서 이미지 톤은 노란색으로 표현되었으며 노란색은 주로 ‘미치거나 아프거나 음산한’ 기분을 표현한다. 또한 노란색은 주로 후진국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톤이다. 한 네티즌은 “태국에서 촬영한 것들은 항상 노란색 톤이고 야만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태국 관광청의 지원을 받은 드라마 <킹더랜드>만 잘 나왔습니다. 드라마에서 한국 장면은 톤이 없지만 태국 장면만 노란색으로 표현되니 전체 드라마가 노란색 톤이라는 것도 이유는 안 될 것입니다. 한국은 정말 나쁩니다.”고 온라인에 게시했다. 다른 네티즌은 “인종차별적인 것 같아서 더 화가 납니다. 태국 사회의 문제는 노란색 톤이 아닌 내용으로도 전달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저는 드라마에 대해 지식이 없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산업인데 짜증이 나네요.”고 게시했다. 이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노란색 톤이 단순히 더운 나라를 표현한 것이며, 모든 국가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한국 드라마가 태국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얼마 전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너 같은 사이코패스를 낳은 후 너희 어머니는 무엇을 드셨니? 똠얌꿍이니 선지국이니?”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วิจารณ์ ซีรีส์เกาหลี มาถ่ายไทย ทำไมต้องย้อมภาพสีเหลือง?/Khaosod, 6.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horturl.at/QZGxZ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7일 태국 뉴스

2024/06/07 13:41:10

▶ [르포] 태국서 무분별 판매되는 대마 젤리…일반 젤리와 구분도 어려워 방콕 대마 상점 점원들 "대마 성분 더 강해 젤리 인기", "대마 표시 일부러 안하기도" 노점상 등서 무허가 제품 많아 더 위험…대마 들어간 쿠키·브라우니·초콜릿도 한국서 '모르고 먹은' 태국 대마 젤리에 양성 반응 사연 알려지며 우려 더 커져 대마 성분 함유 젤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대마 상점에서 판매 중인 '대마 젤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딸기,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다 있어요.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 지난 5일 오후 태국 방콕 시내 수쿰윗 거리 한 대마 판매점에 들어가 "대마 젤리 있냐"고 물으니 점원이 판매대를 가리키며 답했다. 10여종의 다양한 제품은 포장도, 젤리 자체도 알록달록 아기자기했다. 동물이나 과일 모양에 다채로운 색상이 시선을 끌었다. 겉면에는 250밧(약 9천400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 '대마 함유'라고 영어로 표기된 제품도 있지만, 일부는 성분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일반 젤리와 구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겉모양만 귀여운 젤리일 뿐 엄연히 대마 성분이 든 제품이다. 젤리와 함께 판매되는 쿠키에는 수제 제품을 의히마는 '핸드메이드', 가정에서 만들었다는 뜻의 '홈메이드'라고만 적혀 있었다. 점원은 한술 더 떠 "어떤 용도로 원하냐"며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먹는 것도 있고, 반대로 차분하고 졸리게 해주는 것도 있다"고 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나 관광지, 유흥가 주변에는 대마 판매점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연초로 피우는 대마초뿐만 아니라 대마 성분 과자와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이 팔린다. 심지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대마 성분 음료 등이 판매 중이다. 일부는 한국 소주병과 유사한 녹색 병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기, 소주로 오인할 우려도 있다. 대마 사탕·브라우니 등 전시된 진열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대마 상점에 대마 관련 식품들이 진열돼 있다. 주변 다른 대마 상점에서도 '대마 젤리'를 팔고 있었다. 이 상점은 젤리와 함께 '대마 브라우니', '대마 초콜릿'을 추천했다. 역시 얼핏 봐서는 대마 함유 제품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20대 점원은 "젤리 형태 제품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인기"라며 "일반 대마초보다 더 효과가 강한 젤리가 잘 팔린다"고 귀띔했다. 대마는 특유의 향이 강해 공공장소 등에서 피우기 어렵고 연초 형태를 원하지 않은 사용자도 많기 때문에 젤리나 사탕 등의 형태 제품이 인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기준치를 넘긴 THC 함유 제품은 당연히 불법이다.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무분별하게 판매되지만, 모든 가게가 대마 젤리 등을 취급하지는 않는다. 또 다른 매장 점원은 "젤리나 쿠키 형태 제품은 팔지 않는 게 우리 가게 정책"이라며 "그런 제품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확인이 어렵고 성분도 불투명한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대마 성분 함유 표시가 안 돼 있으면 불법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며 "거부감을 없애고 더 많이 팔기 위해 일부러 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매장 직원도 "나도 대마 쿠키를 잘못 먹고 10시간 가까이 누워있어야 했던 적이 있다"며 "특히 노점상이나 야시장 같은 곳에서 대마 성분이 강한 무허가 제품을 많이 파는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마 성분 함유 젤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 대마 상점에서 판매 중인 '대마 젤리' 이날 한국에서는 태국에서 가져간 젤리를 먹었다가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젤리를 먹은 동생이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이들이 먹은 젤리가 외관상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대마 젤리인 줄 모르고 먹은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 이들이 섭취한 제품은 일반 젤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포장에도 대마가 들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문구나 그림은 없었다. 대마 관련 상품은 대부분 전문 매장에서 판매되지만 예외도 있다. 또 인지하지 못하고 대마류를 접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태국에서도 대마 합법화 이후 어린이 등이 대마 성분 식품을 잘못 먹고 탈이 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지난해 3살 아기가 친척 집에서 대마 성분 쿠키를 먹고 몸에 이상이 생겨 치료받은 사례도 있다. 남부 지방에서 THC를 과다 함유한 대마 성분 쿠키를 먹은 어린이들이 집단 입원하는 사고도 있었다. 당시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 승인받지 않은 무허가 제품이 발견됐으며,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밀반입된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마 관련 각종 문제가 지속되자 현 정부는 오는 연말까지 대마를 마약류로 재지정하고 의료용 사용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태국은 대마 합법화 이후에도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아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로 2년이 흘렀다. 지금도 향락용 사용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대마 관광'이 성행할 정도로 공공연히 대마가 소비되고 있다. 정부의 마약류 재지정 계획에 대마 농가와 판매업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아직 어느 수준에서 '정책 유턴'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물론 어느 경우에나 한국인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관련 제품을 섭취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태국 거리 대마 판매점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시내의 한 대마 제품 판매점 ▶ 세타 총리, 3개 세입 기관 긴급회의 소집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세타 총리는 정부 수입 증대 방안과 경기 침체에 대한 부양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세청, 소비세국, 관세국의 임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 7개월 동안 정부 세수는 목표보다 354억 9,000만 바트 낮은 1조 4600억 바트를 기록함 세타 총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는 정부의 디지털 지갑 계획과는 관련이 없으며, 피차이 재무부 장관, 라와론 재정정책실 차관도 회의에 참석해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재무부의 계획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타 총리는 2024년 4분기에 경제는 개선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으며 3분기에는 어떻게 경제를 활성화시킬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회의에서 정부 기관의 2024년 예산 지출에 방해가 되는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591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56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1,500바트 미만의 수입품에 대한 부가세 승인 (사진출처 : Bangkokbiz) 내각은 값싼 수입품, 특히 중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에 넘쳐 나는 것을 막기 위해 1바트 이상인 모든 수입품에 부가세(VAT)를 징수하는 재무부의 제안을 승인했다. 새로운 기준은 로얄 가제트에 발표된 후 15일 이내 발효되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발효될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은 가격이 1,500바트 미만이면 7%의 부가세가 면제된다. 국세청은 나중에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와 협의하여 플랫폼이 부가세를 징수하고 국세청으로 넘겨줄 예정이다. 태국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판매자들이 해외, 특히 중국에서 수입한 저가 상품들이 부가세가 면제되는 이점을 이용하여 자기 사업에 타격을 입혔다고 불평했다. Chai 정부 대변인은 이 조치가 국내 시장에서 수입업체와 현지 생산업체 간의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dPp5u, https://shorturl.at/FOsJP, https://shorturl.at/g0CoS <출처 : KTCC> ▶ 패통탄 대표, “위싸누 전 부총리 법률고문 임명 결정 지지해 달라”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프어타이당 대표 패통탄 친나왓은 당 의원들에게 세타 총리가 위싸누 전 부총리를 법률 고문으로 임명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위싸누는 쁘랴윳 찬오차 전 총리가 이끌었던 전 정부의 부총리(2014-2023), 세타 총리가 피칫 춘반을 장관으로 임명하여 헌법을 위반한 혐의를 변호하기 위해 위싸누가 법률 고문으로 임명됨 패통탄 대표는 위싸누 전 부총리가 이전 탁신 행정부에서 일했으며, 선의와 능력을 갖춘 고문이라고 의원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법률 고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통탄 대표는 의원들에게 세타 총리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며, 연합의 안정성을 위해 세타 총리가 총리직에 남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8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회의에 꼭 참석할 것을 의원들에게 상기시켰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57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2심도 징역 30년 재판부 "사망 발생 가능성 인지·예견도 미필적 고의 해당" 대전법원 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다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7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양형부당을 각각 주장한 검찰과 A씨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재판부에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살해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며 "강도살인죄에서 계획된 것이 아니더라도 사망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면 불확정적이라 하더라도 이른바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죽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지만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술한 것을 보면 자신의 위력 행사로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었음을 어느 정도 예견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았지만, 피해품이 유족에게 가압류된 점, 처음부터 살인을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하면 1심 형이 가볍지 않다"며 검사의 항소도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3시께 광주시에서 70대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직후 B씨의 돈 1천48만원을 빼앗은 뒤 시신을 충남 아산의 한 도로에 버리고 그대로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 A씨는 항공편을 이용해 태국으로 도주했다가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B씨는 3시간여 동안 도로에 방치돼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 태국육상운송연맹(LTFT), 디젤 가격 인하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육상운송연맹(LTFT)은 국내 디젤 소매가격이 리터당 거의 33바트까지 급등하면서 다음 주 스레타 타비신 총리에게 가격을 다시 리터당 30바트로 인하해 줄 것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디젤 소매가격은 한 달 동안 3바트 치솟아 최근 5월 31일 리터당 32.94바트가 되었다. LTFT 대표들은 디젤 가격 급등으로 화물 운송 사업자에게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6월 11일에 개최할 내각 회의에서 스레타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올해 경기가 약화되어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1.5%에 불과했다. LTFT의 자문 위원장인 Thongyoo Kongkhan은 디젤 가격이 리터당 1 바트 오르면 운영 비용이 3-5% 상승하기 때문에 정부가 디젤 가격을 인하하기를 원하고, 지금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운송 가격을 인상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sia/faXmh, https://shorturl.asia/Bm8QN <출처 : KTCC> ▶ 경기침체 및 소비자 구매력 감소,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도 타격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4일 경기 침체와 소비자 구매력 감소로 인해 Central Restaurant Group(CRG) 산하 KFC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운영업체인 QSR & Western Cuisine은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추정치를 조정했다. QSR & Western Cuisine는 2024년 KFC의 매장 매출이 올해 초 발표된 추정치 5~6%보다 낮은 4~5%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KFC의 2023년 매출은 70억 5천만 바트를 기록했으며, 2024년 평균 구매액은 청구서 당 200바트로 예상 QSR & Western Cuisine에 따르면, 구매력 저하 외에도 소비자에게 대안적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레이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CRG는 태국에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1,6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599개 매장보다 19개 증가, 2024년 1분기 매출은 31억 4,000만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3856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쥬라기 월드' 신작 촬영 앞두고 "촬영지 환경피해 없어야" 과거 영화 '비치' 환경파괴 논란 의식 태국 피피섬 '마야 베이' 2005년 12월 7일(현지시간) 촬영된 태국 남부의 유명 관광지 끄라비주 피피섬 '마야 베이'의 모습. 2024.6.7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당국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신작의 현지 촬영을 앞두고 자연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제작진에 엄중히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빠차라왓 웡수완 태국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영화가 태국에서 촬영돼 영광이지만, 제작진은 관련 법·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환경에 어떤 영향이나 손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국도 제작진이 촬영 허가 신청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관광지 홍보에 도움이 되므로 지원하겠지만,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촬영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예고했다. 영화 촬영진이 신청한 촬영 장소는 남부 끄라비주·푸껫주·뜨랑주·팡응아주의 국립공원 여러 곳과 수도 방콕이다. 태국에서는 촬영이 다음 주 시작해 7월까지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국 측은 촬영진에 주변 환경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 태국 정부의 환경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1998년 촬영해 2000년 개봉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영화 '비치'가 유명 관광지인 끄라비주 피피섬 '마야 베이'에서 촬영하면서 환경 훼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비치 제작진은 열대 지역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해변에 원래 있던 식물을 뽑고 야자수를 심는 등 환경을 파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오랜 법정 공방 끝에 2022년 태국 대법원은 비치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와 관련 허가를 내준 태국 산림국에 자연 훼손 책임을 지고 환경을 복원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가제가 '쥬라기 월드 사가(SAGA)'인 신작은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이 출연하고 내년에 개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태국관광협회연맹,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11대 계획 제안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일 태국관광협회연맹(FETTA)이 관광 산업 개선을 위한 11가지 항목의 계획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광을 국가 의제로 삼고 태국을 글로벌 관광 허브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관광 사업가 및 민간 부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 태국관광협회연맹이 정부에 권고하는 11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음: (1) 관광 관련 정책과 캠페인을 수립할 때 관광체육부의 자문 역할을 할 지방 관광 당국과 민간 부문 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전담팀 (Taskforce) 을 구성 (2) 관광 수요 및 공급 개발,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수익 분배에 초점을 맞춘 명확한 성과 지표를 갖춘 관광 개발 계획을 준비 (3) 관광 부문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이주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노동 관련 법률을 개정 (4) 비자 면제 정책을 더 많은 대상 국가로 확대하고 수완나품 공항의 출입국 관리관 수를 늘려 원활한 출입국 절차를 보장 (5) 관광 소프트웨어 및 관련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여 관광 기업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 (6) 낮 동안의 여행/관광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 설계 및 홍보 (7) 국내 호텔의 세미나 및 회의에 대한 정부 기관의 지출 한도를 늘림 (8)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예산을 할당하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기금 형태를 운영 (9) 대상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결과를 평가하고 조정하여 국가 차원에서 시행 (10) 관광 사업 및 관광 가이드 법을 개정하여 관광 가이드 인력의 기술 개발을 촉진 (11) 태국 및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비수기 시장 프로모션 캠페인을 조직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385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6일 태국 뉴스

2024/06/06 12:02:22

▶ 세타 총리 교육, 마약, 가계부채 개선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타위신 총리는 정부가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지만 교육, 마약 퇴치, 가계 부채 감소 등 사회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타 총리는 정부가 계속해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디지털경제사회부(DES)의 쁘라씃 장관은 집권 프아타이당의 지지율이 급감했다는 최근 여론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통계청(NSO) 설문조사를 발표했다는 비판을 일축하며, 이번 설문조사는 취임 6개월 후 정부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는 정부 업무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05001/srettha-targets-education-drugs-and-deb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재무부, 회계년도 7개월간 유류세 인하 등 국민들의 부담 경감 조치 등으로 세수 감소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Money&Banking Online) 태국 재무부에 따르면 올해 초 회계년도 7개월간(지난해 10월~올해 4월) 세입은 유류 세율 인하와 자동차세 수입 감소 등으로 전망보다 390억 바트 적게 걷혔다. Lawan 재무부 차관은 “올해 회계년도 7개월간의 세입은 1조3,800억 바트로 전망치 보다 2.7%(약 391억 바트) 적었다. 이 기간 세수는 물품세국이 전망했던 3,045억 바트 보다 13.4%(약 470억바트) 적었다. 국세국은 1조900억바트로 전망치 보다 0.9%(약 95억바트) 웃돌았고, 관세청은 세수가 666억8,000만 바트로 전망치 보다 3%(약 19억 바트) 넘었다”고 밝혔다. ▶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OECD 대표들과 화상회의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월 29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다누차 사무총장은 “정책 결정을 위한 생산성 분석 및 강화”를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주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3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정부 간 기구로 경제 발전과 세계 무역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조만간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단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태국 대표로는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태국중앙은행, 노동부, 농업부,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관계자가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54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내무부 장관 “태국에서 전자담배 근절이 긴급한 과제”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내무부 장관은 행정 당국의 ‘전자담배’ 적발 보고가 지속되고 있어, 전자담배 근절이 긴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장관은 이 문제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금연 캠페인 재단은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많이 피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누틴 장관은 전자 담배가 아이들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전자 담배에 의존하는 것이 태국의 국제 경쟁력을 방해한다고 덧붙이며, 전자담배는전통적인 담배만큼 해롭고 니코틴을 포함하고 중독성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 OneWeb 사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4분기 태국에 출시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국영 통신 회사인 National Telecom(NT)은 광대역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Eutelsat Group의 자회사인 OneWeb 사와 협력하여 저지구궤도(LEO) 위성을 이용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2024년 4분기 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5월 27일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가 위성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OneWeb 사와의 파트너십을 승인. NT 사는 필요한 게이트웨이 스테이션 시설을 제공하고, OneWeb은 NT 사의 사업권을 활용하여 태국 전역으로 디지털 연결성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NT 사는 OneWeb에 게이트웨이 및 시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며 광대역 용량의 일부를 현지 시장에 판매하여 수익을 OneWeb 사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business/oneweb-to-launch-satellite-broadband-in-thailand-by-year-e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하원 제1 부의장, 태국 국회 특별접견실에서 박용민 신임 주태국 한국대사 접견 (사진출처 : web.parliament.go.th)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빠디팟 태국 하원 제1 부의장은 태국 국회 특별접견실 205호에서 새로 부임한 박용민 주태국대사를 맞이했다. 자리에는 퐁싸라낫 비서관과 촌니깐 연구원 그리고 아폰 국제관계실 과장이 참석했다. 빠디팟 부의장은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직책을 수행했던 박 대사를 존경과 기쁨으로 환영했으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모범 국가이고 투명한 감사가 이루어지며 강한 국회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태국은 국회의원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대표하기 위해 현재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FTA가 체결된다면 확실히 양국의 경제를 확장시킬 것이며 태국 기술 산업 투자를 위해 한국의 더 많은 투자자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한국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세안에서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소프트파워 측면에서는 양국 모두 고유한 강점을 갖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서로 배우고 진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사는 시간을 내어준 부의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태국은 유엔군과 함께 한국전쟁에 참전한 최초의 국가로 모든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계속해서 잊지 않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따. 한국은 기술발전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40년 만에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으며, 2023년 기준 140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의 교역규모는 FTA가 체결되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소프트파워 협력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한국은 연간 4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태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 대사는 한국에 있는 불법 태국인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도 부의장과 논의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이슈를 하원에 알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사는 6월 25일 수쿰빗 도로 칼튼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74주년 기념식에 하원 제1 부의장을 초대했다. (รองประธานสภาผู้แทนราษฎร คนที่หนึ่ง ให้การรับรอง 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ประจำ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เพื่อแนะนำตัวในโอกาสเข้ารับตำแหน่งใหม่/Thai Parliament(태국국회 웹사이트), 6.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horturl.at/zY8dj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2025년까지 탄소세 도입 예정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소비세국은 2025년까지 탄소세를 도입할 계획이며, 유류세는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특히 탄소세는 2026년에 시행될 유럽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에 대비해 태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 소비세국에 따르면, 당국은 탄소세 시행을 위한 글로벌 관행을 검토했으며 배출원 과세에 초점을 맞춘 국제 표준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세는 기존 유류세의 일부를 탄소세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유에 부과되는 소비세는 리터당 6.44바트, 경유 리터당 0.0026톤의 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탄소세율 1톤당 200바트 한편, 소비세국은 자동차 과세 기준이 엔진 배기량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로 전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 1km당 200g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차량에는 35%의 세금이 부과되는 반면, 1km당 150g 미만의 탄소를 배출하는 차량에는 25%의 세금이 부과 한편, 소비세국은 환경친화적 관행과 재활용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usiness/thailand-to-introduce-carbon-tax-by-2025-oil-tax-burden-unchanged#google_vignet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영화 ‘쥬라기 월드’ 신작, 태국 남부 뜨랑도와 끄라비도에서 촬영 (사진출처 : PPTV) 미국 영화 시리즈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신작 촬영이 6월 17~28일 태국 남부에서 실시된다. 촬영 장소는 뜨랑도 핫짜오마이 국립공원(Hat Chao Mai National Park)의 꼬단(เกาะดาน), 끄라비도 카오파놈벤자 국립공원 후워또 폭포(น้ำตกห้วยโต้) 등이다. 촬영은 허용된 구역에서 천연자원과 환경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조건하에서 허락됐다. 살린 안다만 상공회의소 회장은 촬영스탭 고용, 장면 제작, 엑스트라, 여행 차량 임대, 숙박비, 영화 개봉 후 뜨랑과 끄라비 지방에 관광으로 유입되는 수입은 약 4억 바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끄라비도 카오파놈벤자 국립공원 후워또 폭포(น้ำตกห้วยโต้) ▶ 제주 수산기업 개척단, 태국시장 활로 뚫다 (사진출처 :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 TP)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제주 수산기업 수출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지난주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청정 제주 수산물과 해양수산기업의 우수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 동안 이뤄진 태국 수출상담회는 도내 해양수산 관련 기업 4곳과 현지 유망 바이어 8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수출상담회 결과 ㈜구루파트너스,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은 현지 유통사와 향후 수출을 위한 1만 달러 상당의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기 수출의 물꼬를 트고 향후 제품발주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디지와 ㈜블랙푸드는 수출 계약을 위한 샘플을 보내기로 협의했다. 참가기업들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식품전시회와 대형 유통매장, 도·소매장 등 현지 시장을 찾아 현시 실태를 파악하고 해외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방안도 모색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TP는 수출시장 개척단 운영, 우수 전시회 참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 구매상담회 등을 강화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http://www.ilga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289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5일 태국 뉴스

2024/06/05 13:41:08

▶ 태국 내각, 1,500바트 미만의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승인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4일 내각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1,500바트 미만의 수입품에 대해 부가가치세(VAT)를 징수하는 재무부 지침 초안을 승인했다. *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가격이 1,500바트 미만인 경우 7%의 VAT가 면제되며, 태국 중소기업들(SMEs)은 해외, 특히 중국에서 수입한 저가 상품이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이용하여 사업에 타격을 입혔다고 불만을 제기해 왔다. 한편, 태국 재무부는 관세청은 1,500바트 미만의 수입품에 대한 VAT를 징수하고, 국세청은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들과 협의하여 국내에서 소비되는 상품에 대한 VAT를 관리하고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54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가져온 대마젤리 먹은 남매 무혐의…"대마 모르고 먹어" 겉보기에 일반 젤리와 유사…"본인 인지 못한 채 접할까봐 걱정" 남매가 먹은 대마젤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태국에서 가져온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외관상 젤리에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남매가 '대마 젤리'인 줄 모르고 먹은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세관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는데,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의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이 이들 남매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대마 함유 여부를 모르고 젤리를 구매·섭취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이들이 섭취한 제품을 보면 알록달록한 여러 색깔의 공룡 모양 젤리 약 40개가 투명 지퍼백에 담겨 있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젤리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지퍼백에도 대마가 들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문구나 그림은 없었다. 생육 중인 대마 [서울중앙지검 제공=연합뉴스] 최근 해외에서 대마 및 대마 유사 성분이 들어간 젤리·사탕 제품이 크게 늘자 관계 당국도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관세청은 '헴프', '칸나비스' 등 대마 성분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있는 제품을 예시로 들었는데, 이런 문구나 그림이 없이 유통되는 대마 제품도 나온 것이다. 식약처는 대마 성분인 '에이치에이치시'(HHC)'와 '티에이치시피'(THCP)라는 문구가 적힌 젤리 사진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젤리에 대해서도 세관 등 관계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나라 중 대마를 합법화하는 나라들이 있는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마류를 접하는 상황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며 "대표적인 게 대마 젤리로, 국민들께서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인 남녀, 태국서 호텔 칼부림…2명 모두 중상입고 병원 후송 태국 병원으로 후송되는 한국인 30대 여성. YTN 보도화면 유튜브 캡처 태국 방콕 도심에 있는 한 호텔에서 한국인 남녀가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YTN에 따르면 오후 6시경 태국 방콕 도심의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한인타운에 있는 한 호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호텔에서 같이 묵고 있던 한국인 남녀가 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호텔 앞에 구급차가 출동했고, 구급대원들 사이로 상처를 입은 여성이 누워 있는 모습이 보였다. 40대 남성의 경우 양팔과 몸에 상처를 입었고, 30대 여성은 얼굴과 몸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운터에 물어보니 한국인 남녀가 칼부림 싸움이 나서 지금 위독한 상태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호텔 방 안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호텔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한국인이 연루된 흉기 난동 사건을 접수했으며, 현지 수사당국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공관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 한국문화원, 춤과 노래를 배우는 '케이팝 아카데미'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문화원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케이팝 전문가가 진행하는 단기 강좌인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놓치지 말기 바란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문화원에서 케이팝 전문가들을 초빙해 단기 집중강좌인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문화원에서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온라인 강좌에 8,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1만 5천여 명이 케이팝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했다. 올해 케이팝 아카데미는 보컬과 댄스 강좌 각 2개 반,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보컬 강좌는 YG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인 윤영삼 호원대 케이팝학부장이 담당하며,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일 평일 보컬 기초(13:30-15:30)와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18:00-20:00)를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 강좌는 레드벨벳, 잇지 등 케이팝 걸그룹의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함께 한 김현이 안무가가 맡아, 6월 25일-6월 27일,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2개 반(10:00-12:00, 16:00-18:00)에게 최신 케이팝 댄스를 지도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올해부터 강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도 함께 개최한다. 보컬 및 댄스 강좌 수강 희망자는 수강 신청 시 1분 이내의 노래 또는 춤 영상을 6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강좌 특성상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는 보컬 전공자 또는 아이돌 연습생을 우선 선발한다. 최대 500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은 6월 25일 2회(13:30-15:30, 18:00-20:00)에 걸쳐 개최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강좌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문화원은 7월 5일, 케이팝 아카데미 종료를 기념한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지난해 다운증후군 커버댄스팀, 아동보호센터 등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 대상 특별 워크숍 개최와 발표회 초청을 통해 태국 젊은이 누구나 케이팝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고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คลาส 'K-Pop Academy' สายร้อง - เต้นห้ามพลาด/Bangkok Biznews, 5.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world/112936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GS25, 글로벌 식품박람회 '타이펙스' 참가…"수출입 역량 강화"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GS25는 국내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일까지 닷새간 개최된 '타이펙스'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전 세계 3천20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명이 참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GS25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구현한 부스를 마련하고 GS리테일 수출입 상품기획팀 7명을 파견해 태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32개국 82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했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자체 브랜드(PB) 라면과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좋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주목받았다고 GS25는 전했다. GS25는 이 중 12개 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논의에 착수했으며 물량 규모 등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한 뒤 연내 본격적으로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의 유명 상품을 들여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낵, 음료, 면류, 안주, 가정간편식(HMR) 등 5가지 품목 중심으로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GS25의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500억원이며 수출은 1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를 30%씩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수출입 역량을 강화해 내수를 넘어 수출입 유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콕시, 세금 납부 등 노점상에 대한 새로운 규제 지침 발표 (사진출처 : Infoquest) 방콕시당국은 도시의 공공 공간을 재편하기 위해 노점상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허가된 지역 내에서 영업하는 노점상은 소득 평가를 받아야 하며 월 소득이 25,000바트를 초과할 경우 세금을 내야 한다. 또한 모든 노점상은 거래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이러한 규제를 시행하기 전에 변경 사항에 대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새로운 규제 시행은 1년의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 세타 총리, 취임 10개월동안 소프트파워에 분투, 하지만 정부의 성적표에 대한 평가는 엇갈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총리의 10개월은 낙관주의와 엔터테인먼트, 드라마로 가득 찼던 것으로 입증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포뮬러 원(Formula One),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음악페스티벌), 아트 바젤(Art Basel) 등 해외 투자자들을 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그의 끊임없는 회오리바람 같은 여행은 그에게 타임즈 표지의 세일즈맨 이미지를 안겨주었다. 정부의 10개월 성적표가 공개되고 향후 계획이 논의되는 가운데 박수와 혼란이 공존하고 있다.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고 교도소가 아닌 경찰병원에서 몇 달 만에 기적적으로 회복하면서, 태국은 그처럼 법을 어기면서 들끓고 있고 여당인 프어타이당은 국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급부상하고 있다. 움직일 때마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탁신과 반짝이는 낙관주의는, 세타 총리와 곧 있을 디지털화폐 및 랜드브릿지(Land Bridge)와 같은 야심찬 프로젝트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소프트파워를 통해 국가 GDP를 높이고 부진한 국가경제를 구한다는 프어타이당의 계획도 탁신의 딸이자 프어타이당 대표, 그리고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의 의장이자 차기 총리인 패텅탄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의문의 여지가 있다. 지금까지 거창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보여준 것은 거의 없었다. 무엇이 잘못되었거나 또는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THACCA를 만들고 소프트파워를 선거운동의 일부로 만들어 청년들과 창조분야의 표를 유인한 것은 위험한 도박이었다. 소프트파워는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는다. 소프트파워가 프어타이당의 의제라고 주장하는 것은 허식이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 관료주의, 정치인, 문화부문에서 소프트파워에 대한 광범위한 정의를 내려 이 용어는 혼란을 야기했다. 일부 공무원들은 단순히 소프트파워 정책에 맞추어 업무를 변경했으며, 여당인 프어타이 당과 연관되어 정치인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예술가, 공예가, 공연가, 배우, 작가, 영화제작자, 디자이너, 음악가, 게이머들은 정치적 동기로 정의되는 소프트파워라 용어의 의미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금까지의 소프트파워 캠페인은 포률리즘에 관한 것이었다. 예를 들어, OFOS(One Family One Soft power) 정책은 최소 연 수입 20만 바트(약 760만원)를 창출하는 2,00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팝콘과 중국튀김 빨리 먹기, 코끼리바지 입기와 피따콘(태국전통가면) 가면 쓰기, 무에타이 글러브를 끼고 풍선 터뜨리기 같은 기교스러운 대회도 개최했다. 소프트파워 추진의 일환으로 몇 주 동안 물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했던 마하송끄란물축제는 돈을 낭비했다. 유네스코는 태국의 새해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는데 이는 쌀 수확 이후 조상 및 가족을 존경하고 정화와 경외, 행운의 상징으로 물을 붓는 태국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을 위해 전통적 가치를 왜곡함으로써 송끄란의 매력과 진정성이 희석되어 안타깝다. 또한 패텅탄은 미스 송끄란으로 분장해 무더위 속에서 사람들과 물을 뿌리거나 공작새를 타는 대신 홍콩에서 휴가를 보냈다. 송끄란은 그녀가 다루기에는 너무 뜨거웠다. 사실 공정하게 말하면 소프트파워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결과가 부족하다고 패텅탄을 비난할 수는 없다. 결국 그녀의 역할은 그녀의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들에 의해 통제되고 조작되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번영을 약속하는 소프트파워가 창조부문과 문화계 종사자들의 미온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한류의 성공을 재현하려는 시도에서, THACCA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모방은 과대광고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타일랜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센터(TCDC)와 태국 창조진흥원(CEA)은 디자인, 패션, 공연, 시각예술, 음악, 영화,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없었다. THACCA 패션분과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사임은 창조 부문의 신뢰 부족을 보여준다. 디자인위크페스티벌(Design Week Festival)은 방콕의 잠재력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나, 내용이 미흡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시각예술 부문은 보여줄 것이 거의 없어 가장 실망스러웠다. 치앙라이에서 열린 타일랜드 비엔날레는 이전 끄라비와 나컨라차시마에서 열렸던 비엔날레 보다는 성공적이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쁘라윳 전 총리 정부에 공이 돌아갔다. 치앙라이에서 열린 개막식 리본 커팅에 잠시 참석했던 세타 총리와 패텅탄은 타일랜드 비엔날레가 프어타이 당 소프트파워 캠페인의 일부라고 주장하기 어려웠다. 아직도 공무원, 지역 정치인, 예술가, 큐레이터 간의 권력 투쟁을 둘러싼 드라마의 이면이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전진당을 지지했던 예술가와 큐레이터들은 프어타이당의 소프트파워에 대한 정의에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태국 예술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이 부족하다. 정부는 태국 예술가들이 국제무대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예산이나 준비에 대한 보장은 없었기에, THACCA는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최근 90개 이상의 국가관을 열고 수백 개의 전시와 문화행사를 보여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예술 축제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예로 들겠다. 9개월 동안 진행된 베니스 비엔날레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끄는 유산과 현대적인 것들을 혼합해 창조경제와 소프트파워 성공을 이끈 대표적인 사례이다. 선정 과정의 스캔들과 작가들의 항의로 인해 THACCA가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오랜 만에 태국을 미술계에 다시 올려놓을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외국인은 어디에나(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몽골이 참여했다. 하지만 태국관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THACCA와 문화부는 이번 세계적인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저야 한다. 패텅탄은 THACCA의 수장으로서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개선한다는 사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녀와 그녀의 팀은 탁신 정부 시절 시작되었지만 완전히 실행되지 못한 예술 프로젝트를 부활시켜야 한다. 탁신 정부가 아세안 문화의 관문으로 계획했던 태국문화센터 국립미술관은 더위에 썩어가는 버려진 창고처럼 서 있다. 수백만 바트(수천만 원)가 국가미술품 매입에 사용되었으며, 현재 미술품은 부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피해 따로 보관되고 있다. THACCA는 지난 11월, 국립미술관을 지역 최고의 명소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선언했으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계획은 없다. 긴급한 부활이 필요한 또 다른 실패 프로젝트는 끄라비의 노파랏 타라 국립공원에 버려진 2004년 쓰나미 추모비이다. 2006년 프랑스대사관, 문화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 루이스 부르주아가 2004년 쓰나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공 조각품을 설치했다. 이 기념관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동남아시아 최초의 후대 부르주아 공공예술 프로젝트이기도 했다. 하지만 관리와 예산 부족으로 기념관은 폐허가 되었고, 부르주아의 작품은 끄라비 주지사 사무실의 금고에 수년 동안 갇혀 있었다. 루이스 부르주아 재단의 목표는 복제품이 아닌 원본 조각품을 국립공원에 전시하는 것이다. THACCA의 임무는 부르주아의 공공 조각품과 정원을 재설치하고 끄라비를 세계적인 예술 관광지로 홍보해 문화관광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다. THACCA는 아직 제대로 굴러가고 있지 않고 있으며 10개월 동안 긍정적인 결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타이랏 포럼이 주최해 패텅탄이 드라마 프로모터, 레스토랑 주인과 대화를 나눈 ‘소프트파워 플랫폼: 태국의 차세대 무기(Platform On Soft Power: Thailand’s Next Weapon)’ 행사는 실체와 임무, 목표가 부족한 홍보 캠페인이었다. 지난 주 수라퐁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이사와 방콕예술문화센터(BACC)의 다양한 연사들이 참석해 창조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THACCA가 제안한 입법 초안을 위한 공청회가 있었고 이곳에서 사회경제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예술가와 문화계 종사자들은 THACCA 초안이 매우 관료적이고 태국 예술과 문화의 상품화에 너무 치우쳐져 있다고 불평했다. 문화 종사자들의 복지를 간과한 초안에는 태국 예술 생태계의 핵심을 구성하는 많은 부문이 제외되었다. 프어타이당의 정치적 목표에 맞춰 태국인들의 재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소프트파워의 잠재력을 왜곡해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프어타이당의 정치적 의제인 소프트파워는 길고 힘든 투쟁을 앞두고 있다. (SOFT POWER STRUGGLES/Bangkok post, 6.5, Life 8면, 칼럼, Apinan Poshyananda 전 태국문화부 사무차관, 쭐라롱껀대교수 겸 미술작가,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05460/soft-power-struggl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커피 시장, 꾸준한 성장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2023년 커피 시장 가치는 345억 바트(약 1조 2,91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했다 직장인의 커피 수요 확대 및 커피 시장 접근성이 확대에 따라 국내 소비 및 가공 수출 시장 성장. 더운 기후도 아이스커피, 인스턴트커피 시장을 견인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 2023년 인스턴트커피의 시장 가치는 290억 바트(약 1조 858억 원)로 국내 시장의 84% 비중을 차지했고, 로스팅 커피의 시장 가치는 55억 2천만 바트(2,067억 원)로 16% 비중을 기록함. 태국의 커피 수입량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3년 기준 태국의 커피 수입액은 3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전년 대비 12.9% 증가). * 생두 8,500만 달러(6만 2171톤), 볶음 커피 2,760만 달러(1647톤), 인스턴트커피 2,600만 달러(1만 5947만 톤) 수입액 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4719/coffee-market-posts-healthy-grow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3일~4일 태국 뉴스

2024/06/04 14:22:47

▶ bhc치킨, 태국 3·4호점 오픈…동남아 시장 확대 bhc치킨 센트럴라마2점 [bhc치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bhc치킨이 태국에 3호점과 4호점을 잇달아 열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태국 방콕에 빅토리모뉴먼트점과 센트럴라마2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호점인 빅토리모뉴먼트점은 급성장하는 태국 배달시장을 겨냥한 배달 전용 매장으로 중심업무지구인 빅토리모뉴먼트에 있다. bhc치킨은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4호점인 센트럴라마2점은 방콕 방쿤티안 지역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라마2에 입점했다. 166㎡ 규모로 매장에서는 bhc치킨 대표 메뉴뿐만 아니라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의 관심이 높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bhc치킨은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에서 17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 태국 내각, 아랍 관광객의 비자 면제 입국 동의 (사진출처 : tna.mcot) 지난 5월 28일 회의 이후 내각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해 아랍 국가 관광객의 태국 비자 면제 정책에 동의했다. Chai Wacharonke 정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지난 4개월 동안 여러 국가의 무비자 입국 시범 기간이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중국,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관광객 수가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기존의 57개국에서 93개국으로 늘어났고 무비자 방문객의 체류 기간도 30일에서 60일로 연장되었다. 비자 면제 정책에 아랍 국가를 구체적으로 포함시킨 것은 이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지출이 많은 관광객이 태국의 관광 수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자 면제 정책이 2024년 4천만 명의 관광객으로부터 3조 5천억 바트의 관광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랍 관광객을 위한 비자 면제 정책은 태국만의 관광 성수기에 맞춰 2024년 6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 https://tna.mcot.net/english-news-1371307 <출처 : KTCC> ▶ 파타야에서 한국 남성이 화가 난 태국인에게 발로 차여 이빨 3개가 부러짐 (사진출처 : Khaosod) 5월 30일, 38세의 한 한국 남성이 태국인 여자 친구와 함께 파타야 시 런웨이 마켓에서 당한 폭행사건을 신고하기 위해 파타야 경찰서를 찾았다. 피해를 당한 한국 남성은 동물 주인인 태국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치아가 최초 3개, 그리고 이후 2개가 더 부러졌다. 피해자의 태국인 여자 친구 메이 씨는 이 남성이 처음으로 파타야에 놀러와 약 일주일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야외 시장에서 희귀한 시베리아 올빼미를 전시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휴대폰을 꺼내 촬영했다고 한다. 가게 주인이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언쟁이 높아졌고 피해자는 100바트(약 3,800원)를 집어 주인에게 던졌다. 그리고 피해자가 돈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힌 사이 화가 난 주인은 발로 그의 얼굴을 두 번 걷어찼다. 결국 피해자의 이가 부러지고 입에는 피가 고였다. 메이 씨는 가게 주인이 폭행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 남성이 태국인을 무시하는 것처럼 돈을 던져서 화가 났고, 앞으로 일어날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폭행을 저질렀다. 가게 주인은 잘못을 인정했으며 법적절차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어쨌든 파타야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은 파타야 관광에 피해를 입혔다. 그동안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잘 돌봐주라고 현지 상인, 시민들에게 수없이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결국 다시 이런 폭력사건이 발생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이외에도 가해자가 전시한 동물이 불법인지에 대한 관계 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 만약 반입금지 동물일 경우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따르게 될 것이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ถูก เจ้าของโชว์สัตว์แปลก เตะฟันหลุด3ซี่ ฉุนถูกหยามศักดิ์ศรี/Khaosod, 5.3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826045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용인 중소기업 6곳, 태국 국제식품전시회서 40억원 상담 실적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관내 6개 중소기업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해 4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국제식품전시회 용인시 단체관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방콕 국제식품전시회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동경식품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52개국에서 각종 농수산 가공식품, 건강식품 제조기업 등 3천1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용인시 단체관에는 관내 기업 6곳이 참가해 세계 각국 바이어와 총 181건(4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특히 ㈜소원컴퍼니의 '랑소주'는 주최 측에서 선정한 46개 우수 품목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에 참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부스 임차비,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하고 사전에 현지 바이어 등을 발굴해 연결하는 등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아울러 수출 전문 교육을 받은 단국대 청년 무역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 대학생들로 구성된 '수출 인턴' 10명을 파견해 각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 수출 인턴은 전시회 참가 전 마케팅 회의에서부터 바이어 응대, 통역, 계약 협의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밀착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바이어의 이목을 끄는 태국 식품전시회에서 관내 기업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사전에 파악해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방콕 호텔 객실서 부탄가스 폭발…한국인 2명 부상 태국 응급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호텔 객실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투숙하던 한국인 남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주태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방콕 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한국인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전신 40% 정도 화상으로 입원 중이며, 여성도 화상과 함께 손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객실에 부탄가스통 15개가 있었으며,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가스 냄새가 났고, 객실과 욕실 유리, 천장 등이 폭발에 의해 파손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국은 지난 1일 이 호텔에 투숙한 두사람의 행적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콜로세움, ‘38조’ 태국 이커머스 물류 시장 공략나선다 태국 이커머스 물류 기업 Oasys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출처=콜로세움코퍼레이션)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태국 기반 이커머스 물류기업 Oasys와 지난 5월 31일(태국 현지 시각) ‘SEA(동남아시아) 거점 풀필먼트 물류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윤태식 콜로세움 CSO와 Thawatchai Kaewsai Oasys 대표는 Oasys의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물류 현장을 방문해 물류 처리 환경을 살피며 태국 현지 물류 물류망 구축을 통해 K-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함께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콜로세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hopee, Lazada, Tiktok, Facebook, Line Myshop, V rich, WooCommerce 등 태국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동남아 국가에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기존 말레이시아 거점 간 In-land Transportation망을 구축할 방침으로 동남아 전역에 걸쳐 탄력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현지 대량 보관으로 최소 1일 내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태국 자사몰 등 현지 브랜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태국 이커머스 셀러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PACKHAI 풀필먼트 서비스, Oasys OMS, Oasys WMS를 서비스하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는 PACKHAI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윤태식 콜로세움 CSO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이커머스 시장의 가치는 약 38조 원 규모로 특히 K-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나 엄격한 통관제도로 인해 특송 중심으로만 판매가 이뤄지는 등 K-브랜드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K-브랜드의 신흥 시장인 태국이 가진 한계를 해결하고 경제적이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현지 물류망을 구축해 K-상품에 대한 고객경험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세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사 중 유일하게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물류신문> ▶ 태국 장거리 버스, 페이스북 및 라인에서 티켓 판매 개시 (사진출처 : Prachachat) 장거리 버스 터미널 등을 운영하는 ‘콘쏭(Transport Company Limited, บขส)’이 연휴중 많은 이용객의 이용, 손쉬운 예약, 안전 및 여행 보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라인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아타윗‘ 콘쏭(Transport Company Limited)’ 대표는 6월 1일부터 ‘콘쏭’ 앱과 웹사이트 외에도 페이스북과 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쏭끄란 등 장기 연휴에 방콕 거주 시민들이 지방에 갈 때 정부 운영 장거리 버스를 이용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버스 티켓 구입시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Facebook 페이지: BorKorSor99(https://www.facebook.com/BorKorSor99) 및 라인 애플리케이션: @BorKorSor99(ID:TCL99)를 통해 목적지와 원하는 일시를 알리고 티켓을 예약하고 결제를 위한 QR 코드를 받으면 된다. 2024년 6월 1일부터 실시되고, 월요일~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무료, 수수료 없음) 지불은 모바일 뱅킹, 세븐일레븐 및 기타 서비스 카운터에서 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승객은 버스를 타기 위한 전자 티켓(e-Ticket)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사전에 티켓을 예약할 수도 있다. -전화 0-2936-3660(영업일 및 시간)이나 콜센터 1490 ▶ 충남 스마트팜 농산물, 태국 수출길 열었다 (사진출처 : 노컷뉴스) 충남도에 따르면 정무부지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2024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베린 폰 나바탄사 대표와 관련 수출 협약을 맺었다. 충남산 농산물 취급 확대와 나바탄사 상품 개발 협력을 협약에 담았다. 나바탄사는 도내 농산물 수입·유통에, 도는 태국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판촉 지원에 집중해 태국 시장에서 충남산 농산물의 입지를 넓히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농산물 유통 정보 교환과 유망 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및 바이어 한국 방문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며 태국 시장 진출이 유망한 충남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나바탄사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나바탄사는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 블루베리, 배 등 과일류를 수입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 집중돼 있던 충남 딸기 수출 판로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출이 활성화되고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충남도는 기대했다. 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6152554 <출처 : KTCC> ▶ 태국 국가통계국(NSO) 조사 결과, 태국인 15~20세의 1.5%가 성소수자인 ‘LGBTQ+“라고 응답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국가통계국(NSO)은 마히돈 대학 인구 사회연구소 및 태국건강추진재단(ThaiHealth)과 협력하여 LGBTQ+(레즈비언 lesbian, 게이 gay, 바이섹슈얼(양성애자) bisexual, 트랜스젠더 transgender, 퀴어 queer 등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국가의 첫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실시되며 LGBTQ+ 성소수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는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태국 국가통계국(NSO) 정책 학술 통계 부문 깐짜나 국장은 지금까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데이터가 불충분했고, 성수수자들이 개인 정보 공개를 주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효과적인 공공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에 큰 격차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년 태국 국가통계국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성정체성(Gender identity)에 관한 질문이 포함되었으며, 전국 가구의 0.7%가 ‘LGBTQ+’ 가족이 있으며 15-20세 응답자의 1.5%가 ‘LGBTQ+’라고 응답했다. 깐짜나 국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새로운 조사는 ‘LGBTQ+’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생활 조건, 인간관계, 편견 및 차별 경험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그동안 부족했던 성소수자에 대한 국가나 사회의 대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 태국 뉴스

2024/05/31 13:26:36

▶ '길거리음식 천국' 명성 잃나…태국 방콕, 노점상 정리 나선다 수입 확인 및 세금 부과 추진…방콕 시장 "장기적으로 노점상 없앨 것" 태국 길거리음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길거리 음식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 방콕에서 음식 노점상들이 위기에 몰렸다. 3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시는 노점상 수입을 확인해 세금을 부과하고, 종국에는 인도에 자리 잡은 노점상을 모두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전날 도시 주변 질서에 관한 회의를 연 뒤 거리·기타 공공장소에서의 판매 행위와 관련된 규정이 곧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시는 먼저 현재 공공장소에서 판매 중인 노점상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수입이 적어 과세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도 소득은 신고해야 한다. 방콕시는 월 매출이 2만5천밧(94만원)이 넘고 공공장소에서 1년 이상 운영해온 노점상은 다른 공간을 임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하지 않거나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는 노점상은 철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찻찻 시장은 "도시가 깔끔하고 정돈돼 있기를 바란다"며 "노점상이 행인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구역에서는 계속 영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노점상을 단계적으로 없앨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리가 아닌 상업 지역으로 이동해 임대료를 내고 영업하도록 하고, 방콕시는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관광대국인 태국은 식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싸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나날이 늘어나는 노점상으로 인한 통행 불편, 길거리 음식 위생 등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방콕시는 과거에도 노점상 정리를 추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노점상을 운영하는 서민들의 반발과 함께 방콕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기여한 길거리 음식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여론도 일었다. ▶ 태국, 93개국에 대한 비자 요건 완화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9일 태국 외무부는 비자없이 태국에 입국하거나 도착 시 비자를 발급받아 최대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93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 28일 내각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달러를 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총 93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에 승인 - 비자 면제, 60일 체류 가능 국가: 1. 캐나다 2. 체코 공화국 3. 덴마크 4. 에스토니아 5. 핀란드 6. 프랑스 7. 독일 8. 그리스 9. 헝가리 10. 아이슬란드 11. 인도네시아 12. 아일랜드 공화국 13. 이스라엘 14. 이탈리아 15. 일본 16. 쿠웨이트 17. 라트비아 18. 리히텐슈타인 19. 리투아니아 20. 룩셈부르크 21. 말레이시아 22. 몰디브 23. 모리셔스24. 모나코 25. 네덜란드 26. 뉴질랜드 27. 노르웨이 28. 오만29. 필리핀 30. 폴란드 31. 포르투갈 32. 카타르 33. 산 마리노34. 싱가포르 35. 슬로바키아 36. 슬로베니아 37. 스페인 38. 남아프리카 공화국 39. 대한민국 40. 스웨덴 41. 스위스 42. 터키 43. 우크라이나 44. 아랍 에미리트 45. 영국 46. 미국 47. 페루 48. 홍콩 49. 베트남 50. 사우디 아라비아 51. 안도라 52. 호주 53. 오스트리아 54. 벨기에 55. 바레인 56. 브라질 57. 브루나이 - 비자 면제, 60일 체류가 가능해진 새로운 국가: 1. 중국 2. 라오스 3. 마카오 4. 몽골 5. 러시아 6. 캄보디아 - 비자 면제, 30일 체류에서 60일 체류가 가능해진 국가: 1. 인도 2. 카자흐스탄 3. 몰타 4. 멕시코 5. 파푸아뉴기니 6. 루마니아 7. 우즈베키스탄 8. 대만 9. 부탄 10. 불가리아 11. 키프로스 12. 피지 13. 조지아 - 도착 비자 발급 가능, 60일 체류 가능 국가: 1. 과테말라 2. 자메이카 3. 요르단 4. 코소보 5. 모로코 6. 파나마 7. 스리랑카 8. 트리니다드 토바고 9. 통가 10. 우루과이 11. 알바니아 12. 콜롬비아 13. 크로아티아 14. 쿠바 15. 도미니카 16. 도미니카 공화국 17. 에콰도르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4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케이팝 전문가들과 '케이팝 아카데미' 개최 (사진출처 : darapappayon facebook)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문화원이 매년 한국의 케이팝 전문가들을 태국에 초빙해 진행하는 단기 집중 강좌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온라인 강좌에 8,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1만 5천여 명이 케이팝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했다. 올해 케이팝 아카데미는 보컬과 댄스 강좌 각 2개 반,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YG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인 윤영삼 호원대 케이팝학부장이 보컬 강좌를 담당하며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일 평일 보컬 기초(13:30-15:30)와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18:00-20:00)를 진행한다. 댄스 강좌는 레드벨벳, 잇지 등 케이팝 걸그룹의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함께 한 김현이 안무가가 맡아 6월 25일-6월 27일,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2개 반(10:00-12:00, 16:00-18:00)에게 최신 케이팝 댄스를 지도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올해부터 강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도 함께 개최한다. 보컬 및 댄스 강좌 수강 희망자는 수강 신청 시 1분 이내의 노래 또는 춤 영상을 6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강좌 특성상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는 보컬 전공자 또는 아이돌 연습생을 우선 선발한다. 최대 500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은 6월 25일 2회(13:30-15:30, 18:00-20:00)에 걸쳐 개최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강좌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문화원은 7월 5일, 케이팝 아카데미 종료를 기념한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지난해 다운증후군 커버댄스팀, 아동보호센터 등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 대상 특별 워크숍 개최와 발표회 초청을 통해 태국 젊은이 누구나 케이팝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고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คลาสเคป็อปอคาเดมี่ ร่วมกับผู้เชี่ยวชาญในแวดวงเคป็อปจากเกาหลี/Darapapayon, 5.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00688478723445&id=100063469063502&mibextid=WC7FNe&rdid=vXwpAjJZTyTfEIpc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탁신 전 총리, 공판 연기 요청 (사진출처 : The Nation)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변호인단은 탁신 전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서, 29일 예정되어 있던 법무장관실(OAG)의 위법 혐의에 대한 판결을 듣기 위한 공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 소식통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법무장관실은 탁신의 항소를 받아들였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청문회 연기를 승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지난 2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탁신 전 총리는 29일로 예정된 법무부 공판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 2006년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후 해외 망명 생활을 하던 탁신 전 총리는 2015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과 관련해 모독 죄와 컴퓨터 범죄 혐의로 기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393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4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소매점 폐쇄로 태국 일용소비재(FMCG) 시장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록슬리(Loxley Plc.)의 부회장인 Ouychai는 태국의 일용소비재(FMCG: Fast-Moving Consumer Goods) 시장이 구매력 하락과 가계부채 증가로 소비자들이 타격을 받으면서 여러 소매업체들이 문을 닫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Ouychai 부회장은 정부의 국가 복지 카드 제도가 지난 3년 동안 FMCG 시장을 활성화했지만 포화점에 도달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FMCG 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FMCG는 식품, 세면도구, 청소용품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회전율이 빠른 소비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차량과 같은 고가 제품과 구별된다. 또한 제조업체들은 원가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은 부채 증가와 공공요금 상승 등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Mama 제조업체의 Pun 매니저는 Mama의 1분기 매출이 yoy 1.36% 증가했지만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올해 라면 시장이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인은 현재 1인당 연간 약 53봉투의 라면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전에 약 45 봉투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373 <출처 : KTCC> ▶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 탄소배출 제로를 향한 수소 에너지 홍보에 한국과 합류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NXPO)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함께 태국 정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태국 수소정책 입안자들의 역량강화’라는 제목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태국은 2016년부터 파리기후협정에 가입해 국가지정기여금(NDE)을 만들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끼띠퐁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NXPO가 50개 이상의 대학과 함께 대학에 태양광 지붕을 설치하는 그린캠퍼스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수소에너지가 온실가스 배출을 더 빨리 줄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한국을 이 프로젝트의 컨설턴트로 지정해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미래에 수소에너지를 공동으로 생산하기 위해 기술 이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워크숍에서 NIGT 손지희 제도혁신센터장은 192개국 이상이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약속한, 기후변화에 따른 글로벌 위기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NIGT 박철호 정책연구본부장은 국가 수소전략 준비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สอวช.เวิร์คช็อปร่วมเกาหลีใต้ชูพลังงานไฮโดรเจนทางเลือกสู่ Net Zero/Thansettakij, 5.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climatecenter/59730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부, 할랄 산업 발전에 집중할 계획 (사진출처 : The Nation) 전 세계 무슬림 인구 증가에 따라 할랄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국 산업부는 2조 3,000억 달러 규모의 할랄 산업의 점유율 경쟁을 위해 태국할랄산업센터(Thai Halal Industry Centre)를 설립했다. * 화장품, 패션, 관광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태국할랄산업센터 설립은 태국을 할랄 제품 생산 및 수출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 지난 4월 17일 태국 총리는 국가할랄산업위원회(NHIC) 설립 법안에 승인했으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태국 무역대표 날리니와 함께 위원장을, 산업부 장관인 핌파트라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 태국 할랄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할랄 산업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 제고, 전 세계적으로 무역 및 시장 확대 촉진 등 태국 할랄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39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자결제 및 이체시스템 인프라 제공사, 한국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태국에서 실물카드 없는 ATM 서비스 시범 운영 (사진출처 : Post Today) 5월 16일, 태국 전자결제 및 이체시스템 인프라 제공사(NITMX)는 한국 금융결제원(KFT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태국과 한국의 ATM에서 실물 카드 없이 현지화폐를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태국 NITMX 대표와 금융결제원 정대성 상무가 참석해 공동 서명했다. 태국은행연합회와 태국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 임직원들도 행사에 참석하고 회의를 가졌다. 태국과 한국 간 ATM 출금 서비스는 2011년부터 운영되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Cardless 방식의 ATM 출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의해 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로 한국 사용자들이 태국 ATM에서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바트를 인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을 여행하는 태국 관광객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NITMX จับมือ KFTC นำร่องการให้บริการ Cardless ATM ไทย – เกาหลีใต้/Post Today, 5.3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pr-news/70950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김 인플레이션 (사진출처 : Daily News) 한국어로 ‘김’이라고 불리는 김은 밥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반찬으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김은 맛과 영양분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도 유익한 식량원으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샐러드, 수프, 캐서롤,피자에서부터 아이스크림의 토핑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리에서 예상치 못한 재료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 국민들은 흰 쌀밥, 김치와 함께 먹는 김이 앞으로 더 이상 소박한 식사가 아닐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김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 보고서에 따르면 해초 재배는 비료나 살충제, 토지, 담수 등이 필요하지 않아 해양환경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나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김 제조업체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은 세계 마른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9억 1,8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마른김과 조미김을 비롯한 한국의 김 수출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했다. 그런데 김의 가격이 폭등했다. 많은 한국인들은 김값을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하는 금값과 비교하며, 일부는 마른김을 비축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김 소매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올랐고 글로벌 수요증가로 인해 국내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일본,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수확량도 줄어들고 있다. 김이 한국 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이기 때문에 김 가격 폭등은 한국인들에게 특히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김밥 등 김이 들어가는 식품도 덩달아 가격이 올랐다. 정부는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마른김과 조미김에 대한 수입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었다. 한국의 김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마른김 시장은 한국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수온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에 견딜 수 있는 해초류 종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부분이 노인인 양식업자들의 문제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ภาวะคิมเฟ้อ้/Dailynews, 5.31, 4면, 상콤록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articles/34829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