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태국 뉴스

2024/05/21 14:31:22

▶ 태국인 4명 중 3명 "대마 합법화 취소 찬성…의료용만 허용해야" 정부, 2년만에 마약 재지정 추진…설문조사 응답자 31% "대마 경험" 태국 방콕 대마 판매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 취소를 추진 중인 가운데 태국 국민 대다수가 이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려는 정부 계획에 응답자 60.4%가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15.3%는 '다소 찬성한다'고 답해 찬성 의견이 75.7%였다. 4명 중 3명은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지정하는 데 동의한 셈이다. 반면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14.5%, '다소 반대한다'는 8.9%에 불과했다. 지난 14∼15일 실시된 이 조사에는 전국 만 15세 이상 1천310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31.1%가 대마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마에 대한 인식으로는 '마약이지만 유용하기도 하다'(53.7%)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쓸모없는 마약이다'(33.6%), '마약이 아니다'(11.6%)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대마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74.6%가 '의료용으로만 대마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대마 재배나 관련 상품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19.4%), '합법적인 대마 상품을 지원해야 한다'(10.5%), '일반인이 대마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7.4%), '향락 목적 대마 사용을 지원해야 한다'(3.21%)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그러나 합법화 이후 향락용 사용자가 급증하고 오남용 사고와 청소년 중독 등 부작용 우려도 커졌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지난 8일 보건부에 대마를 마약에 다시 포함하도록 올해 안에 규정을 개정할 것을 지시하며 의료용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대마 재배 농가와 판매 상인들은 정부 정책 번복으로 피해를 보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 태국의 1분기 GDP, 전년대비 1.5% 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yoy(전년대비) 1.5% 성장했다. 수출, 민간 소비, 민간 투자가 성장을 견인했지만 공공투자와 정부 지출은 위축되었다. 한편 2023년 마지막 분기 GDP는 연평균 1.7% 성장했다. 태국 경제는 높은 가계 부채와 차입비용에 직면하고 있으며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의 둔화로 수출이 부진하다. NESDC는 현재 2024년 GDP 성장률을 2.0-3.0%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인 2.23-3.2%보다 낮은 수치이다. 또한 2024년 수출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0.1-1.1%로 이전 예측과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3%보다 낮았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은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1,316만 명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이 약 26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거의 4,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기록했다. 출처 : https://shorturl.at/1q5Do, https://shorturl.at/Tt2uB <출처 : KTCC> ▶ 미국의 중국산 핵심품목 관세인상, 태국 반사이익 볼까 (사진출처 : The Nation) 미국이 중국산 핵심품목에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태국 산업연맹(FTI)은 이러한 미국의 결정으로 태국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밝혔다. * 관세 인상 품목 : 전기차(100), 반도체, 태양전지, 주사기 등(50%), 3개월 내 인상 예정 그간 태국이 중국으로 부품을 수출했던 산업들이 이러한 조치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전기차 산업이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은 이번 조치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관세를 25%~100%인상키로 함 산업연맹에 따르면 태국은 이미 미중 무역전쟁으로 태국산 에어컨에 대해 반사이익을 본 기존사례가 있다. 연맹은 미국의 중국산 에어컨 관세 인상으로 태국산 에어컨 수요가 증가했다며, 관세인상 품목이 확대될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13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불법 도박 한국인들, 파타야에서 붙잡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금요일, 태국 경찰은 파타야에서 불법도박을 하고 있던 10명의 한국인을 검거했다. 위낏 방라뭉 구청장과 나윈 파타야 경찰서장은 5월 17일 21시 26분 방라뭉 구 샌드커피숍 2층에 수사팀을 보내 불법도박단을 검거했다. 당국은 검거 당시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방 안에서 포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10명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이 곳의 사장이라고 시인한 46세 태국인 프억 씨도 체포되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 테이블과 카드, 칩과 함께 16만 바트(약 608만원) 상당의 현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한국인들의 여권을 검사했으나 불법체류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용의자들은 법적조치를 위해 파타야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S. Korean gamblers arrested in Pattaya/Bangkok Post, 5.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5177/south-korean-nationals-and-thai-man-arrested-in-gambling-den-bust-in-pattay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진당, 새로운 아젠다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일요일, 피타 대표가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전진당의 새로운 6개 아젠다를 발표했다. 전진당은 다음 선거에서 270~300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국가 개혁을 위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포함한 의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 경제성장 추진, 변화하는 세계에 발맞추기 위한 지식 배양, 농촌 개발의 삶의 질 향상, 포괄적인 관료 개혁, 민주주의 실현 등 피타 대표는 전진당이 지난 선거에 공정하게 임했으며, 전진당이 야당에 머물러 있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야당이 되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타 대표는 (전진당 해산 관련) 헌법재판소가 제안한 6월 2일까지의 기한에 맞추어 문서를 제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95684/mfp-launches-new-agenda-despite-court-threa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베트남 이어 태국 시장 진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지난달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 브랜드관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트리움'과 '왓슨'에도 입점해 14개 제품을 선보인다. 에스트라는 브랜드 공식 진출을 기념하는 현지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에스트라 대표 제품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연출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뷰트리움 시암스퀘어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특히 28일에는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엠스피어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고객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지난해 9월 일본, 올해 1월 베트남 진출에 이어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 태국 총리,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투자 유치 노력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7일 세타 총리는 이탈리아 룸바르디아에서 열린 지도자 회담에서 태국이 전기차(EV) 생산 기지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특히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탈리아의 투자를 요청했다. * 이탈리아 농업, 전자 및 EV 분야의 민간 제조 시설을 태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 정부 대변인 랏끌라오는 태국과 이탈리아가 청정에너지 및 수력 산업에 대한 상호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국 측의 새로운 투자 촉진 조치와 비자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 3분기에는 로마 주재 태국 대사관, 동부경제회랑(EEC) 위원회, 태국투자청(BOI) 등의 대표단들이 롬바르디아를 방문해 정부의 랜드브리지 메가 프로젝트(Land Bridge Mega Project)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타 총리는 5월 22일 일본에서 열리는 Nikkei 포럼 행사에 참석하기 전 제냐(Zegna), 리나센테(Rinascente), 보니(Boni), 불가리(Bulgari)의 유명 이탈리아 기업 경영진과 만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13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5월 22일 불탄절(위싸카부차)로 주류 판매 금지 (사진출처 : PPTV) 5월 22일(수)에는 불교 경축일인 위싸카부차(Visakha Bucha Day, Thai : วันวิสาขบูชา)라서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이 날에 주류 판매는 금지되지만, 사전에 구입한 주류를 집에서 마시는 것은 문제없다. 위싸카부차에는 사원에 찾아가 물품이나 금전을 시주하는 탐분을 하고, 승려들은 불경을 읽어 주며, 밤에는 선향, 양초, 꽃을 손에 들고 사원 본당을 3바퀴 도는 행사도 열린다. 한편, 태국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불교 경축일은 다음과 같다. - 만불절(M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불탄절(Vis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삼보절(Asalha Puja Day, วันวิสาขบูชา) - 카오판싸(Buddhist Lent Day,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 이를 위반했을 경우에는 6개월 이하의 금고,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최저임금 인상 “태국인보다 이주노동자에게 더 도움 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Suphanburi Chamber of Commerce의 Weera Tangwutthikraiwit 회장은 임금 인상이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중소기업의 급여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말했다. 현재 최저 임금을 받는 근로자 중 20%만이 태국 근로자이고 나머지 80%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의 이주근로자라서 혜택은 이주노동자에게 돌아가고, 급여의 대부분은 본국으로 보내지며, 태국 내에서 지출되는 비용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근로자의 월 소득이 20,000 바트인 경우 12,000 바트 또는 그 돈의 절반 이상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Foreign Workers Administration Office에 따르면 올해 4월 26일 기준으로 태국 전역에서 총 332만 명의 이주민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주 노동자 수가 가장 많은 5개의 주는 Bangkok, Samut Sakhon, Samut Prakan, Chonburi 그리고 Pathum Thani 주이며 대부분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이다. Weera 회장은 대부분의 태국 근로자가 이미 이주근로자보다 더 높은 일일 임금을 받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400 바트를 초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들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기술이 있어서 소기업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지 않았으며 그 소득도 최저 수준보다 높기 때문에 최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156 <출처 : KTCC> ▶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 국제대회 출전차 태국으로 22일 새벽에 출국한 세팍타크로 청소년 대표팀 [대한세팍타크로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세팍타크로 청소년 대표팀이 태국 나콘시타마랏에서 열리는 혼다 유니온 유소년 컵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6명의 지도자와 24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번 청소년 대표팀 선수단은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회에서 기량을 점검한다. 청소년 대표팀은 21세 이하 남녀와 19세 이하 남녀, 총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한일현 19세 이하 대표팀 총감독은 "국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기대했고, 정연홍 21세 이하 대표팀 총감독은 "국내 훈련을 통해 팀워크가 향상했다. 대회에서 선수단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피칫 총리실 장관, 사임할 것이라는 소문 일축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주 40명의 상원 의원들은 피칫 츤반 총리실 장관과 세타 총리의 해임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 피칫은 2008년 대법원 고위 공직자 형사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려다 법정모독 죄로 수감된 바 있으며, 당시 피칫은 토지 매입 사건에서 탁신 전 총리를 변호하고 있었다. 상원의원들은 총리가 피칫을 장관으로 임명함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며 청원서를 제출했다. 피칫 총리실 장관은 결정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지만, 여느 때와 같이 정부 청사에서 열리는 주간 내각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임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세타 총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탁신 전 변호사였던 피칫 츤반은 정직한 의도로 옳은 일을 했다면서 피칫의 장관 임명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표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175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17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 태국 뉴스

2024/05/20 15:13:00

▶ '대학생도 교복' 태국, 학교에 복장 선택권…"비용 부담 완화" 정부, 복장 규정 완화 긴급 지침…엄격 기준 변화 바람 태국 교복 규정 완화 [네이션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학생도 의무적으로 교복을 입어야 하는 태국의 학생 복장 규정이 대폭 완화됐다. 18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교육부는 지난 16일 대학을 포함한 각 학교에 복장 규정을 완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교육부는 각 교육기관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학생들의 교복 착용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교복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지 않더라도 적절한 수준으로 간주되는 복장과 신발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픔푼 칫첩 교육부 장관은 이번 규정 완화는 생활비가 상승한 가운데 학부모들의 새 학기 교복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이 여러 가정의 소비 능력을 심각하게 감소시켰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태국에서는 그동안 대학생까지 엄격하게 교복 착용 의무가 적용돼왔다. 지난해 10대 활동가가 교복과 두발 규정에 항의하고자 머리를 염색하고 사복을 입은 채 등교하다가 거부되고 결국 퇴학당한 사례도 있다. 중국 관광객 사이에 태국 교복 입기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태국 내부에서는 교복 착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탐마삿대와 쭐랄롱꼰대에서도 교복 반대 운동이 벌어졌다. 복장 자율화 요구가 나오면서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교복 규정을 완화한 바는 있지만, 정부 차원의 조치는 전격적이다. 다만 당국이 학교에 선택권만 줬을 뿐 복장 자율화를 강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지난 16일 대부분 학교가 개학해 교복 구매가 끝난 시점에 뒤늦게 정부가 규정을 완화했다는 불만도 나왔다. ▶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 총재 만나 통화정책 논의 (사진출처 : The Nation)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16일 태국중앙은행(BOT) 세타풋 총재를 만나 경제견인을 위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함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차이 장관은 기준금리와 관련하여 갈등을 보이고 있는 세타 총리와 세타풋 총재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세타 총리는 통화정책위원회(MPC)에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 금리를 최소 0.25% 포인트 인하할 것을 요구했지만, MPC는 장기적인 경제 안정을 위해 현재의 연 2.5%가 적절한 금리라고 거듭 주장 한편, 피차이가 지난달 말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까릿싸다 재무부 차관은 업무분장에 불만을 품고(이전에 할당했던 자신의 역할을 다른 재무차관 2명에게 넘겨준 것) 사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04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지식재산국, 한국과 손잡고 포럼 개최. 디지털시대의 저작권과 추진경험을 교환 (사진출처 : Siamrath) 태국 지식재산국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공동으로 방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우티까이 지식재산국장은 태국 지식재산국이 국가 창조산업의 진흥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티까이 국장은 태국의 음악산업이 창작자들의 수익과 기회를 창출하는, 상업적으로 높은 기회를 갖고 있는 창조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음악산업 규모는 37억 4,800만 바트(약 1,424억원) 이상으로 세계에서 26위, 동남아시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6.32%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함. 이 중 음악 스트리밍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92.8% 또는 34억 8천만 바트(약 1,322억원)에 달하며, 특히 아시아에서 태국 음악의 인기가 높아져서 앞으로 강력한 소프트파워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태국 음악산업을 국제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며 태국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의 요구를 맞출 수 있도록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술에 적응해야 합니다. 태국 지식재산국은 음악산업 전반에 걸쳐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음악산업에 대한 지식, 경험, 발전 등을 교류하고, 태국의 경제 강화를 위한 도구인 ‘저작권’과 같은 지적재산권 문제를 포함해 태국의 저작권 정책과 창작산업, 한국의 음악산업과 양국 저작권 개선방안 등을 다뤘습니다.” 이어 우티까이 국장은 “이번 포럼은 태국의 음악산업 관련 기업가와 관계자들이 한국의 전문가들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태국 음악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소프트파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듣고, 양국 기업 간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고 밝혔다. (กรมทรัพย์สินทางปัญญาจับมือเกาหลีใต้ร่วมเปิดเวทีสัมมนา แลกเปลี่ยนประสบการณ์การขับเคลื่อนธุรกิจเพลงด้วยลิขสิทธิ์ในยุคดิจิทัล/Siamrath, 5.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n/53659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내각, 외국인들을 위한 10년 EEC비자 승인 (사진출처 : Bangkokbiz) 내각은 국내 대상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경제회랑(EEC)에서 일하는 임원들과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 10년 비자를 승인했습니다. 이 비자는 10년 동안 유효하며 여러 번 입국과 출국이 가능하지만 체류 기간이 고용 계약 기간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EEC 비자에는 1) 스페셜리스트 (EEC Visa "S" specialists), 2) 임원 (EEC visa "E" executives), 3) 전문직 (EEC visa "P" professionals), 4) 동반 가족 (EEC visa "O" spouses and dependents)이 있습니다. EEC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전문가는 온라인으로 거주지 신고(TM.30), 17%의 특별 개인 소득세율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EEC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들은 10,000바트의 수수료와 20,000 바트의 EEC 노동허가증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shorturl.at/jDQRX, https://shorturl.at/hosy5 <출처 : KTCC> ▶ 태국 중앙은행, 국경 간 금융거래 확장하겠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중앙은행(BOT)은 내국인과 관광객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결제시스템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 현재 태국의 결제 시스템 프롬페이(PromptPay)는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베트남 등 8개 지역에서 유효 태국중앙은행은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합의가 이루어지면 무역과 경제 발전 측면에서 양측 모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지 통화로 국경 간 거래를 활성화하여 미국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현지 통화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외환 위험과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중앙은행은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제24회 방콕 머니 엑스포 2024” 행사에서 국경 간 금융 거래를 간소화하기 위한 디지털 결제 환경 조성에 대한 로드맵과 정책을 제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08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살인사건 이후 한국은 태국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대마 전문점을 피할 것을 공지 (사진출처 : ISRA News) 한국은 관광객들에게 태국 여행 시 주의를 당부하고 대마 전문점을 피할 것에 대한 공지를 발표했다. 파타야 살인 이후 사건이 마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것은 태국 정부의 대마 합법화 정책이 태국을 위험지역으로 만들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 한편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실종자 발생이 의심될 경우 대사관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이사라 통신사는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관광객들에게 태국 여행 시 주의를 당부하고 대마 상점을 피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코리아타임즈는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된 사건 이후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했었던 동남아 범죄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강도사건 주의보에 이어 태국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범죄들은 태국의 대마 합법화와도 관련이 있다. 지난 5월 11일, 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은 심각한 범죄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동남아 지역은 도박과 유흥문화로 인해 한국인을 표적으로 삼는 조직범죄 집단이 집결하는 장소가 되었다. 태국은 특히 마약과 관련해 위험한 지역이 되었다.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면서 사실상 합법화하였기 때문이다. 부작용은 금세 나타나 지난해 파타야 중심가인 워킹스트리트 내 대마 카페에서 대마 차를 마신 외국인 관광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숨진 한국인이 마약 범죄의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범인들은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몸값(약 1억1,200만 원)을 요구하면서 “아들이 불법 마약을 버려 피해를 당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30대 회사원인 이 씨는 이번 여름에 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영화에서 묘사된 사건뿐만 아니라 모방범죄가 일어날까봐 걱정되어 계획을 바꾸려고 한다고 인터뷰했다. 많은 한국대사관들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상품이나 메뉴에 표기된 대마초 그림 또는 캐너비스, 마리화나 등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대마 전문점을 유의하라”고 공지했다. 또한 실종이 의심되면 즉각 대사관이나 현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태국 경찰이 통상 연락 두절 후 24시간이 지난 경우 실종사건을 접수한다고 밝히며, 우려 상황이 있는 경우 한국 관할 경찰서에 우선 신고한 후 재외공간에 실종 신고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เกาหลีใต้ออกประกาศเตือน นทท.มาไทยระวังตัว-เลี่ยงร้านกัญชา หลังเหตุฆาตกรรมที่พัทยา/Isra News, 5.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sranews.org/article/isranews-news/128681-isranews-Skkkorea.htm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아세안 자동차 시장에서 말레이시아에 패 (사진출처 : Bangkokbiz) Nikkei Asi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판매량이 태국을 제치고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로 뛰어올라 큰 자동차 시장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순위 변화는 아시아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요 전쟁터가 된 지역에서의 큰 변화이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협회 (Malaysian Automotive Association)에 따르면 2023년에 799,73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2024년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02,245대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은 말레시아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 차량에 대한 판매세 면제 조치로 인해 시장 점유율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국산차 브랜드 페로두아 (Perodua)와 프로톤 (Proton)의 판매가 늘어난 결과이다. 반면, 2024년 1분기 태국 자동차 판매량은 자동차대출 미납부채의 증가와 소비부진 문제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중국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제조사가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작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세안 자동차 시장 1위인 인도네시아도 2024년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결정을 미루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QjPNS, https://shorturl.asia/mjA1G <출처 : KTCC> ▶ 대마초에 관한 태국 국민 여론조사 (사진출처 : JS 100) Nida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태국인은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고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조치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10명의 응답자 중 75%가 해당 조치에 찬성했으며, 60%는 매우 찬성한다고 응답. 약 24%는 만이 해당 조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마초 관련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는, 응답자의 53.7%가 대마초에 의학적 효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33.6%는 효능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대마초 사용 경험과 관련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9%는 대마초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31%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5795/public-keen-on-strict-curb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빅씨(Big C) 사판콰이 지점에서 한국 상품 구매 독려 (사진출처 : Thairath) 최근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6월 2일까지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제공하는 ‘한국 상품전: 김치의 나라에서 온 한국 상품 축제’에 참석해 한국 상품 판매를 독려했다. 빅씨(Big C) 사판콰이 지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아사윈, 언니다, 수리 씨가 참석했다. (ตามไปซื้อ/Thairath, 5.18, 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local/2786364?gallery_id=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잠적을 해?"… 태국 국적 불법체류 여성 감금 폭행한 마사지숍 업주 구속 11일간 가둬…범행 들통날까봐 절도범으로 몰아 신고했다 덜미 (부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숍에 데리고 있던 불법체류자 신분의 여성이 도망을 쳤다는 이유로 붙잡아 가둬 놓고 폭행한 한국인 업주가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강도, 감금, 영리약취, 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한국인 3명과 중국 교포 1명, 태국 국적 여성 1명 등 총 5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A씨 등은 지난 3월 24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11일간 안산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숍 창고에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신분인 20대 여성 B씨를 감금한 상태로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경북지역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B씨의 빚 3천만원 상당을 속칭 '마이낑'(선불금) 방식으로 변제해주고 자신들의 업소로 데려와 일을 시켰다. 그런데 A씨 등은 B씨의 근무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폭행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B씨가 3월 14일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잠적하자 그를 찾아 나섰다. A씨 등은 태국인들의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역할을 하는 SNS에 B씨의 현상금 300만원을 걸어놓고 제보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추적 열흘 만에 모처에 있던 B씨를 붙잡아 마사지숍으로 끌고 왔으며, 이후 2평 남짓한 창고에 가둔 채 폭행하고, 외출할 때는 밖에서 잠금장치를 채워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A씨 등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불법체류자인 B씨를 강제 출국시키려 시도하면서 드러났다. A씨 등은 B씨가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될 경우 불법체류자 신분이어서 즉시 강제 출국 될 것으로 보고, 지난달 3일 오후 11시 40분께 B씨를 부천시청 앞으로 데리고 나간 뒤 사전에 B씨의 가방에 자신들의 지갑을 넣어둔 상태로 "어떤 외국인 여성이 길에 떨어진 지갑을 가방에 주워 담는 것을 목격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에 나섰으나, B씨가 절도 혐의를 부인하고, 오히려 폭행 피해를 주장하자 사건을 재검토했다. 경찰은 한 달여간의 수사 끝에 A씨 등이 B씨를 폭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10~11일 A씨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감금 폭행 피해에 대해 경찰에 신고할 것이 우려돼 강제 출국시키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부천권 경찰서가 사건 처리가 빠르다는 소문을 듣고 부천으로 와서 B씨에게 절도 누명을 씌웠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 대한 현행범 체포 당시 그의 신체에서는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며 "한국말이 서툴렀지만,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B씨의 진술에 의구심을 갖고 수사해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운영해 온 마사지숍의 불법 여부 및 다른 종업원에 대한 폭행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7일 태국 뉴스

2024/05/17 15:39:07

▶ "하마스 태국인 인질 2명 사망"…태국, '전원 즉각 석방' 촉구 이스라엘군 "작년 10월 기습공격 당시 살해돼…하마스가 시신 보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서 귀국하는 태국 노동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이던 태국인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태국인 인질 명단에 포함된 2명이 이미 사망했으며 이를 태국 측에 알렸다고 전날(현지시간)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농장에서 일하던 2명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살해됐다"며 "시신은 하마스가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 집계 기준으로 하마스에 지금까지 인질로 남은 태국인은 8명이었으나 이로써 6명이 됐다. 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가용한 증거를 고려한 결과 인질 명단에 있던 태국인 중 2명이 사망했다는 결론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가자지구에 남은 태국 국민 6명을 포함한 모든 인질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또한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협상에 모든 당사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기 전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약 3만명이 거주했다. 이들은 대부분 키부츠(집단농장) 등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다.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된 외국인 중 태국인이 가장 많았고 가자 전쟁으로 태국인 사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태국 정부는 공군기 등을 동원해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 약 8천명을 본국으로 대피시켰으나 상당수가 생업을 위해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갔다. ▶ 태국산업연맹(FTI),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에 타격 줄까 우려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4월 태국산업심리지수(TISI)가 3월 92.4포인트에서 90.3포인트로 하락했으며,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노동 집약형 제조공장의 경우 운영 비용 최대 20% 상승, 시멘트, 철강, 철, 유리 등의 제조업 비용 30~40% 상승, 5~7%의 비용이 증가 또한, 기업인들은 정부의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국내 경유 가격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 태국 내각은 4월 19일 리터당 1바트의 디젤 소비세 인하가 만료됨에 따라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디젤 소매가격을 리터당 30바트에서 리터당 33바트로 인상하기로 결정함. 한편, 지난 5월 14일 내각은 9월이나 10월로 예정된 일일 최저 임금을 전국적으로 400바트로 인상하겠다는 노동부의 제안을 승인하기로 결정했으나 임금위원회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태국산업연맹은 일일 최저 임금 400바트의 새로운 임금 인상이 모든 지방에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기술에 따라 더 높은 임금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93669/wage-hike-erodes-april-sentimen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20대 활동가 옥중사망 후폭풍…'사법 이중잣대'에 비판여론 야권, 정치 사건 피의자 보석 허용 요구…세타 총리, 사망 경위 조사 지시 옥중 사망한 네티폰 추모 집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20대 활동가 옥중 사망을 둘러싸고 정치범 처우 등에 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실모독죄 혐의 등으로 기소돼 구금 중이던 활동가 네티폰 사네상콤이 지난 14일 사망한 이후 정치범 석방과 사법 개혁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활동가 수백 명이 추모 촛불집회를 열었고, 온라인에는 고인을 애도하며 표현의 자유를 촉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유엔(UN) 등 국제사회와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각국 대사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제1야당 전진당(MFP)은 페이스북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모든 이에게 표현의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며 정치 관련 사건 피의자의 보석 허용을 요구했다.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은 네티폰이 적절한 치료를 받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왕실모독죄 위반으로 기소된 네티폰은 지난 1월 26일 구금됐고, 이튿날부터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섰다. 건강 악화로 2월 초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같은 달 말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 지난달부터는 음식도 섭취했으나 약물 치료는 거부했다. 그는 14일 교정병원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탐마삿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네티폰은 왕실모독죄 사건 2건을 포함해 재판 7건을 앞두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네티폰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사례를 비교하며 차별적인 수감자 처우를 문제 삼기도 했다. 탁신 지지 세력인 '레드셔츠' 지도자였던 자투폰 프롬판은 "네티폰의 죽음은 '이중 잣대' 때문"이라며 "네티폰이 탁신과 같은 치료를 받았다면 살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 귀국해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탁신 전 총리는 당일 밤 경찰병원으로 이송돼 6개월간 그곳에서 지내다가 가석방됐다. 태국으로 피신한 각국 활동가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감시와 폭력 등이 크게 늘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 10년간 태국에서 해외 반체제 인사에 대한 탄압이 급증했다"며 "태국 당국이 적법한 절차 없이 체포해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등 본국으로 추방하고 서로 반체제 인사를 교환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세타 총리는 전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법무부에 네티폰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범 석방 요구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사법 기관들과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 태국 가계 부채 16조 3천억 바트(약 606조 원)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3일 태국 국가신용국(NCB)은 2024년 1분기 기준 태국의 가계부채는 16조 3,000억 바트(약 606조 원)를 기록했으며, 90일 이상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부실채권(NPL)으로 분류된 부채는 1조900억 바트(약 41조 원)라고 밝혔다. * 2023년 4분기 기준 부실채권(1조 500억 바트)은 1분기 때 400억 바트(약 1조 4,872억 원) 증가해 전체 가계 부채의 8%를 차지, 1분기 특별 언급(Special Mention) 범주(30~90일 미만 연체)의 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6,400억 바트(23조 7952억 원)를 기록 국가신용국에 따르면, 총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91.03%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우려되는 부실채권 중 하나는 자동차 대출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380억 바트(약 8조 8,488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2024년 태국중앙은행(BOT)이 정한 연간 이자율은 8%였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최소 지불 이자율이 10%로 인상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380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전자담배 판매 막기 위해 벌금 오른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관세청은 대중들 특히 청소년에 판매를 막기 위해 전자담배 수입업자에게 품목 가격에 세금을 더해 두 배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nthong Loykulnan 대변인은 전자 담배, 바라쿠 또는 시샤, 전자 바라쿠 수입업자는 이제 가격표,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두 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불해야 하며 압수된 모든 품목은 주류, 담배, 마늘, 양파, 샬롯 및 저작권을 위반하는 상품 등 수입 제한 품목과 동일한 방식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청소년과 학생 사이에 전자담배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출처 : https://shorturl.asia/zxHhs <출처 : KTCC> ▶ 원자력연·핵융합연·태국 연구팀, 의료용 대마 공동연구 양성자가속기·플라스마 기술 활용해 바이오 소재 개발 원자력연·핵융합연·태국 치앙마이대 MOA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농업·바이오 응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약(MOA)'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최근 떠오르는 바이오 소재(식물·동물·미생물 등 생물학적 원료나 자원에서 유래한 재료)인 태국 대마를 공동 연구할 방침이다. 원자력연구원의 양성자가속기 기술과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플라스마 기술을 활용해 대마 품종을 개량하고 기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태국은 2022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소아 뇌전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칸나비디올' 함량이 높은 대마를 다량 재배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돌연변이를 유발해 새로운 대마 종자 품종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생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른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들도 개발할 계획이다. 태국의 바이오소재용 신소재 물질을 활용, 양성자가속기를 통해 바이오 소재의 유전자를 바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핵융합연은 플라스마 처리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소재의 기능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재상 원자력연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용 대마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새로운 난치병 치료기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영국 핵융합연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보유한 플라스마를 응용한 농식품 생산성 향상 연구성과를 활용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초교육위원회, 2024 파견 한국어 교원 연수에 참석한 주태국 대사를 환영 (사진출처 : Office of the Basic Education Commission) 5월 16일,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는 2024 파견 한국어 교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참석한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를 맞이했다. 이번 연수는 태국의 56개 학교에 파견될 예정인 한국어 교원들이 태국 상황에 맞게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하고, 태국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었다. 방콕 팔라조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응언유엉 기초교육위원회 제2외국어번역지원과장, 최원석 주태국 한국교육원장, 한국어 교원 및 관계자 58명이 참석했다. (สพฐ. ต้อนรับ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ประจำ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ในการประชุมปฐมนิเทศครูชาวเกาหลี ปีการศึกษา 2567/태국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 5.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obec.go.th/archives/100737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대마초 옹호 단체, 정책 전환 재고할 것을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6일 대마초 옹호 단체들은 솜싹 공중보건부 장관을 만나 마리화나 정책 전환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 태국은 2018년 처음으로 연구 및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으며 2022년 6월 쁘라윳 짠오차 정부는 국가 마약 목록에서 대마초를 제거함으로써 일반인들이 대마초를 재배, 판매 및 소비할 수 있도록 허용 하지만 세타 총리는 대마초가 중독을 유발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파괴한다면서 대마초 사용을 의료 목적으로만 허용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쏨싹 장관의 전임자였던 촐난 장관은 대마초의 오락적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법안을 추진하여 의약적 용도와 오락적 용도를 명확하게 명시하는 규정을 준비했다. 한편, 대마초 옹호단체는 이전 정부에서 대마초 법안 및 규정이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법화를 급하게 추진하여 대중의 혼란과 오남용이 확산되었다고 지적했다. * 전국적으로 특히 관광 명소에 수천 개의 대마초 관련 카페와 상점이 생겨나면서 오락용 대마초 사용이 급증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4124/cannabis-backers-urge-minister-not-to-turn-back-cloc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사이버범죄 수사공조 논의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왼쪽)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태국이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사이버안보대화'를 열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양국의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 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 기간(2024∼2025년) 안보리에서 중점 의제의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려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 측은 이에 지지를 표했다. 양측은 아울러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 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향후 사이버안보대화를 관계기관이 폭넓게 참여하는 포괄적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재건축한 Dusit Thani Bangkok Hotel, 9월 27일 오픈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ryt9.com, Thairath) 방콕 도심 룸피니 공원 맞은편 지하철 씰롬역 옆에 있는 태국 명문호텔 ‘두씯타니 방콕(Dusit Thani Bangkok)’이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9월 27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재건축한 Dusit Thani Bangkok은 지상 39층으로 객실수는 257실이고, 대형 회의실, 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두씯타니 방콕’은 1970년 오픈한 호텔로 재건축을 위해 2019년에 폐관했다. 부지는 호텔 회사 두씯타니와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이 공동으로 합작한 복합 부동산 회사 '두씯 센트럴 파크'가 재개발해 '두씯타니 방콕' 외에 고급 아파트,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 등이 건설됐다. 총 사업비는 460억 바트(약 1조7,201억9,600만원)이다. Dusit Thani Bangkok Hotel은 2024년 9월 27일 재오픈을 발표하며, 사전에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 숙박 기간 내 2,700바트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텔의 식음료 서비스나 스파에서 즐길 수 있다. 이 특별 혜택은 2024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dusit.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2024년 9월 27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숙박할 수 있다. ▶ 한국 최고 배우 김수현, 6월 15일 ‘2024 김수현 아시아투어 인 방콕’ 개최 (사진출처 : MGR Online) 배우 김수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기록적인 시청률을 달성하고 아시아 전 지역에 인기가 퍼지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태국 팬들은 김수현의 실물을 보고 실제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그랑프리엑스펙트럼(Grand Prix Xpectrum)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월 15일 토요일 므엉텅타니 썬더돔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95,000원) / 3,500바트(약 13만원) / 4,500바트(약 17만원) / 5,500바트(약 21만원) / 6,500바트(약 25만원)이며 5,500바트~6,500바트 티켓 구매자에게는 김수현과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등이 주어진다. 티켓은 https://www.theconcert.com/concert에서 구입할 수 있다 (พระเอกตัวท็อปเกาหลี! “คิมซูฮยอน” ล็อคคิว 15 มิ.ย. เจอแฟนไทย ในงาน 2024 KIM SOO HYUN ASIA TOUR in BANGKOK/MGR Online, 5.1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entertainment/detail/967000004231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 우주에서 바라본 방콕의 모습 공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5일 태국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은 'THEOS-2’s First Images ' 행사를 방콕 시암파라곤 몰에서 개최하여 우주에서 바라본 도시 이미지를 공개했다. * 해당 이미지는 (https://theos2firstimage.gistda.or.th)에서 각 위치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고해상도로 제공되며, 1:2000, 1:4000 또는 1:8000 축척으로 다운로드 가능 ** 2023년 10월 9일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 로켓을 통해 THEOS-2위성은 성공적으로 발사된 후 순조롭게 궤도에 진입했으며, 현재 명령에 따라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음. GISTDA은 THEOS-2 위성을 통한 선명한 이미지들을 공개하면서 운송 및 물류, 도시 계획, 환경 관리 및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계획 및 관리 목적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7월부터 GISTDA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THEOS-2 위성 데이터에 대한 포괄적인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3804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태국 뉴스

2024/05/16 07:06:46

▶ '군주제 개혁' 단식투쟁 태국 활동가 옥중 사망 왕실모독죄로 기소돼 구금…사법 개혁·정치범 석방 요구하며 단식 네티폰 추모 집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왕실모독죄 혐의로 기소돼 옥중 단식투쟁을 벌인 태국 20대 활동가가 사망했다. 1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태국 민주화운동단체 '탈루왕' 소속 활동가 네티폰 사네상콤(28)이 전날 사망했다고 교정국이 밝혔다. 교정국은 그가 교정국 산하 병원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탐마삿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네티폰이 빈혈 증세 등을 보였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왕실모독죄 위반으로 기소된 네티폰은 지난 1월 26일 구금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수감 이튿날부터 그는 사법 개혁과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섰다. 물과 음식, 약물 등을 거부하다 건강 상태 악화로 2월 초 병원으로 이송됐다. 2월 말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 지난달부터는 음식도 섭취했으나 약물 치료는 거부했다. 네티폰은 왕실모독죄 사건 2건을 포함해 재판 7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2022년 2월 왕실 자동차 행렬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가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9일엔 방콕 남부형사법원 앞에서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다른 활동가들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여했다가 법원모독죄로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태국에선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에 따라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죄목 당 최고 징역 15년에 처한다. 왕실이 신성시되는 태국에서 군주제 개혁은 금기시되는 주장이지만 2020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이후 왕실모독죄 폐지 요구가 표면화됐다. 인권단체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2020년 7월 이후 최소 272명이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국제앰네스티는 "네티폰의 죽음은 태국 당국이 활동가의 보석 석방 권리를 부정하고 구금을 이용해 평화적인 반대 의견 표현을 막고 있음을 일깨운다"고 지적했다. ▶ 트루디지털파크, 탄소중립 등 기술에 투자 (사진출처 : The Nation) 아세안 최대 기술 및 스타트업 허브인 트루디지털파크(Ture Digital Park)는 파트너 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태국의 탄소중립 목표 및 기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 트루디지털파크는 국내외 5,800개 이상의 기술 관련 스타트업(14,000명의 회원)이 있으며 기업들은 전기이동장치(E-mobility), 탈탄소화, 농업기술, 에너지의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트루디지털파크 대표인 타나쏜은 기후 변화는 세계 최대 위험 요소 중 하나라면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에 대한 수요로 인해 기후 기술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나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초점을 맞춘 정부 정책과 규제가 점점 더 엄격해지는 가운데 기후 기술 투자는 기업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타나쏜 대표는 기후 기술 스타트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장기적인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 출처에 대한 접근 측면에서 여전히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92339/true-digital-park-banking-on-climate-te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이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는 허브? (사진출처 : Thansettakij)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려는 여러 EV 제조사들이 태국으로 모이고 있다고 CNBC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BC는 태국을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라고 소개하면서 테슬라도 중국의 저렴한 전기차와 경쟁하기 위해서 저가 모델을 준비하고 있지만, 테슬라 또한 애플처럼 중국의 안팎에서 동시에 경쟁하는 입장이어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즉,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경쟁해야 한다. 테슬라의 이런 어려운 상황 때문인지 주가가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태국, 동남아에서 두 번째 큰 자동차 시장, 전기차 산업 적극 지원 그래서 테슬라는 다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인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태국에도 주목하고 있다. 태국 정부 관리들은 일론 머스크가 다음 기가 팩토리를 위한 장소를 물색할 때 일론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다. 태국은 몇 년 동안 이런 논의에 참여해 왔다고 한다. 태국은 테슬라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태국에 제조 기지를 둔 테슬라는 아시아 시장과 그 외 지역도 공략해서 중국 EV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태국에는 숙련된 인력과 현재 배터리 화학의 핵심인 약 1500만 톤에 달하는 리튬 매장지도 있다. 전기차 제조업체 유치에 있어 다른 아시아 경쟁업체보다 강점이 있다. 또한, 태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2027년까지 태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경우 2024년과 2025년에 수입되는 완전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 수입관세를 최대 40% 인하하고 소비세율을 2%로 인하하는 등 외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상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태국에는 유명 자동차 제조사가 이미 여럿 진출했다. CNBC에 의하면, 동남아시아는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이며, 태국은 이미 이 지역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도요타, 혼다, 닛산, 포드, GM,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미 태국을 지역 본부로 선택했다. 태국산 EV는 고율 관세 피할 수 있고, IRA혜택 받으면 허브도 가능 태국에서 제조된 전기차 차량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의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을 수 있지만 미국에서 중국 차량에 부과된 높은 관세에 직면할 가능성은 적다. 또한, 미국 관세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곳에 판매할 수도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시노 오토 인사이츠(Sino Auto Insights)의 설립자 투 레(Tu Le)에 따르면,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면 아세안의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태국시장에 직접 접근할 수도 있고, 동시에 동남아시아의 6억5000만 명의 시장에도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최근 수익에서 2025년까지 매우 기대되는 2만5000달러 모델에 대한 계획과 함께 보다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신차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022년 태국에서 모델3와 Y를 출시했지만 중국의 BYD, 샤오미의 맹공에 고전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의 가격이 9%~18% 인하했다. 2030년까지 태국은 연간 차량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72만5000대, 오토바이 67만5000대에 해당한다. 투 레는 "모든 아세안 국가는 자국 내에서 EV제조업체를 모집하려고 하지만, 태국과 베트남은 자동차 경험으로 인해 다른 국가보다 유리한 두 국가라고 말하고 싶다"고 CNBC에 말했다. 테슬라는 위험에 처해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중국 및 더 넓은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라이벌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경우 중국이 테슬라의 저가 부품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태국이 제조 허브로 부상하면 이러한 타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태국에서 생산된 EV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보조금을 받을 자격을 갖추면 수출용 차량이나 배터리를 생산하려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창출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 : 임팩트온(Impact ON)> ▶ 상무부, 일본 이커머스 대기업 라쿠텐과 양해각서 체결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0일 태국 상무부 장관인 품탐 위차야차이는 일본의 거대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인 라쿠텐(Rakute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탑타이(TopThai) 스토어의 출범을 알렸다. 부총리를 겸하고 있는 품탐 장관은 태국 제품들이 이미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어 연간 5,000만 바트(약 19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탑타이 스토어에 최고 품질의 태국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품탐 장관은 라쿠텐 플랫폼은 매달 5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일본 최고의 전자상거래로, 탑타이 매장이 연간 최소 1억 4,500만 바트(약 54억 원)를 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태국 제품은 스파 제품, 재스민 쌀, 애완동물 용품 ** 원문 자료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79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노인들은 일하고 싶어 함 (사진출처 : Thairath) 많은 국가들이 계속해서 고령화 사회 진입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태국 등은 평균수명이 늘면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맞물려 저출산 문제는 인구를 점차 감소시키고 젊은 사람들보다 노인이 더 많아지게 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은 2023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973만 명에 달해 한국 전체 인구 약 5,200만 명의 19%에 달하며 2044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대부분의 기업들이 퇴직 연령을 60세로 설정해 노인들의 소득 손실과 심리적 불안감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래의 노동인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노인들이 직업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니며, 한국에서는 아직도 노인 고용이 적지 않은 수준이다. 단지 높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직업일 수 있으며 보수도 좋은 편은 아니다.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에 의하면 70세 이상 한국인 4명 중 1명은 여전히 취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 중 최대인 40%가 택배, 농업 등 저숙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노인들이 아직 더 일하고 싶다고 느끼거나 또는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퇴직 이전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기 원하기 때문에 노인들만을 위한 일자리와 경력 창출을 돕는 기관이 있다. 동시에 한국 정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해 복지와 교육, 노동 차원에서 새로운 정부부처 설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향후 국가의 경제,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정부가 연금 지급 확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은 실제로 시장 수요가 있는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여기에는 노인들의 일할 기회를 더욱 늘리기 위해 신기술 학습을 촉진하고 퇴직 연령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สูงวัยอยากทำงาน/Thairath, 5.15, 2면, 나땅록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foreign/278548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한국인 살인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증거 인멸 염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며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 혐의 부인 파타야 3인조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이준영 기자 = 태국에서 같은 한국인을 살해·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20대 A씨가 구속됐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살인방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취재진이 범행동기, 공범 위치 파악 등을 묻자 A씨는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거듭 강조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타야 3인조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경찰은 이들 일당이 지난 7일 피해자 B 씨(경남 거주) 모친에게 '당신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으니 300만 밧(태국 화폐 단위·약 1억 1천만원)을 내지 않으면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나머지 공범 중 1명인 20대 C씨는 14일 0시 10분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캄보디아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도주 중인 공범 D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경찰이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지난 14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D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이들 일당이 B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이동한 뒤 다른 픽업트럭으로 갈아탔으며 저수지 인근 한 숙박시설을 빌린 사실을 파악했다. 이 픽업트럭은 다음 날 오후 9시께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를 빠져나갔고, 저수지 근처에 약 1시간 주차했다가 숙박업소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지난 11일 (현지 시각) 오후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B씨 시신을 발견했다. 태국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하며 혐의 부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 가뭄, 두리안 수출에 타격줄 수 있다 (사진출처 : The Nation) 경제 조사 기관 Intelligent Research Consultancy의 보고서는 가뭄이 두리안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정부가 가뭄에 대처하지 않으면 두리안 생산량이 향후 5년간 53% 감소할 수 있으며, 또 베트남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향후 수출 가치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 2024년 1분기 기준 베트남은 36,800톤의 두리안을 중국에 수출했으나 태국은 17,900톤에 불가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과일은 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이었으며 전년 대비 수출액이 1,400억 바트 증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798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매년 열리는 ‘2024 태국 한식요리경연대회’, 올해 주제는 ‘한식양념의 비밀’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개최하는 ‘2024 태국 한식요리경연대회(2024 Hansik Cooking Contest in Thailand)’의 올해 주제는 ‘한식양념의 비밀(The Secret of K-Sauce)’이다. <대회일정>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6월 6일 페이스북(I Love Thailand I Love Korea)을 통해 최종 12팀을 발표한다. -결승전은 6월 13일 오후 2시 까셋삿대학교 식품연구 및 제품개발연구원에서 개최한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하는 한국길거리음식(Korea Street food) 행사에 참석해야 함) -대회 후 모든 참가자들은 본인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행사 영상을 게시해야 한다. -만약 실시간 중계를 원하는 경우에는 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기 바람 <신청방법> -한식을 요리하며 양념에 대해 설명하는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녹화해서 신청서를 구글폼(https://bit.ly/HansikContest2024)으로 보내주면 된다. -결승전 주제는 ‘한식양념의 비밀’로써, 한식양념을 메인으로 하되 한-태 재료와 양념을 모두 사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메인요리, 디저트,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상품> - 대상: 30,000바트(약 114만원) 상당의 한국행 항공권 및 숙소 제공 - 1위, 2위: 도합 15,000바트(약 57만원) 상당의 한국 제품 -주최 측에서 요리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를 제공한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편의를 위해 자신의 장비나 재료를 가져올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87-541-4166 / 062-779-3392 / 092-092-7364 / 086-329-5265 또는 페이스북(I Love Thailand I Love Korea)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มาแล้วกับการแข่งขันปรุงอาหารประจำปี “2024 Hansik Cooking Contest in Thailand” โดยในปีนี้มาในหัวข้อ “The Secret of K-Sauce”/Thai PR, 5.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exhibition/347208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드럼통 살인', 수면제 먹이고 목 졸라"…태국경찰 "계획 범죄" 태국 매체 "피의자 중 한 명이 범행 인정…차에서 몸싸움 중 사망"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태국 경찰은 또 피의자들이 집을 임대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방콕포스트는 이날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는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소식통은 수사팀이 전날 한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진술을 한 피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범행을 인정했다는 피의자는 한국인 관광객 A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의식을 잃은 그를 차에 묶었다고 진술했다. 파타야로 이동하던 중 A씨가 의식을 되찾아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후 이들은 방콕 롬끌라오 지역 한 주택에서 시신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넣어 파타야 한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방콕 RCA 지역 한 유흥업소에서 A씨와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타이PBS는 "용의자들은 방콕 RCA 유흥가에서 만난 A씨를 유인했다"며 "희생자는 약을 먹고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차로 끌려 나왔고 폭행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태국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태국 수사팀은 피의자 3명이 지난 1∼3일 롬끌라오 지역에, 3∼10일 파타야 저수지 인근에 집을 빌리는 등 미리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태국 경찰은 또한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다. 태국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2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타이PBS는 전했다. 지난 11일 파타야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한국인 관광객 A씨 시신이 발견됐다. 피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전날 구속됐다. 그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 정부, 무더위와 대기오염 등이 심해지면 온라인 수업 진행할 수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5일 태국 정부는 과도한 더위 또는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 등 학생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초교육위원회(OBEC)는 관할 학교에 대한 보안 및 안전 지침을 마련하여 2024학년도 개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오토바이 사고, 전자 담배, 온라인 도박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질병통제국(DDC)는 독감, 코로나19, 뎅기열, 장티푸스, 급성장염 등은 학생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3485/school-classes-can-go-on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5일 태국 뉴스

2024/05/15 15:14:31

▶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체포영장…범죄인 인도요청 방침 현지 경찰 "명확한 증거 확보…살인 장소 방콕 지역 가능성" 태국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4.5.13 image@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당국이 한국 관광객을 살해해 파타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15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태국 경찰은 또한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다. 솜꾸안 푸엔탑 수사팀장은 "태국은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피의자 2명을 태국으로 송환해 기소할 수 있도록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한국 경찰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당국으로서는 자국에서 발생한 사건 피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고, 범죄인 인도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범죄인 인도 요청 시 송환 여부 등은 국가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체포영장 발부는 확인 중"이라며 "태국 경찰 관계자가 한국 경찰 수사 후 범죄인 인도 요청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나 아직 요청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수사팀은 각종 자료와 목격자 등 매우 명확한 증거를 수집했다며 살인 동기는 금전적인 이유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부검 결과 시신은 사망한 지 3∼4일 지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망 장소와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수사팀은 증거로 발견된 혈흔 등을 고려하면 살인은 파타야가 아닌 방콕 지역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A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당국은 A씨 행방을 추적한 끝에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인했다. 용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콕시내 호텔 1분기 객실이용률,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4년 1분기 방콕의 호텔의 객실이용률이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했으며, 마이스(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 여행객의 유입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Colliers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방콕 호텔 객실이용률은 80.7%를 기록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반등했으며,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방콕 시내 객실 이용률은 76.7%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시기였던 2022년~2020년은 저조한 성적을 보임(2022년 46.7%, 2021년 13%, 2020년 27%). *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8년과 2019년으로, 각각 82.4%와 82.2%를 기록한 바 있음. 호텔 평균 일일 요금(ADR)은 소폭 증가한 평균 4,150바트로 ‘23년 3분기보다 1~2% 증가했으며, 럭셔리 호텔의 ADR은 6,650바트(’23.3Q 6,580바트), 고급 호텔은 3,600바트(’23.3Q 3,522바트), 중급 호텔은 2,200바트를 (’23.3Q 2,060바트)를 기록했다. 향후 2년 간 10,000개의 신규 호텔이 개발될 것으로 예측되며, 그중 절반 이상이 고급 호텔일것으로 전망됐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92239/bangkok-occupancy-rates-bounce-back-in-q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마초 불법화된다. 세타 총리, 소비자는 1정으로 소지 제한해야 한다고 지시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약 문제는 모든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국가 아젠더입니다. 90일 이내에 결과가 명확히 보일 수 있도록 마약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이어서 중독자와 딜러를 분리하기 위해 보건부에 규정을 개정하도록 요청했다. 소비를 위해 소지할 수 있는 양도 소량으로 하지 말고 1정으로 정하도록 지시했다. 알약을 많이 갖고 있어도 소비자인지 판매자인지 밝히지 못하면 잘못된 것이다. 수사기관이 더 노력해야 하며 마리화나 사용은 의료 및 건강 목적으로만 허용하는 개정된 규정을 서둘러 발표하라고 말했다.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난 2년 동안 태국에서 수만 개의 상점과 기업이 생겨났으며 시장 규모는 최대 12억 달러에 달한다. 태국 대마초 미래 네트워크(Cannabis Future Network) 사무총장은 대마초를 재범죄화하는 것은 경제에 나쁜 조치가 될 것이며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타 정부는 앞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금지하고 의료 및 건강 목적으로만 사용을 허용하는 대마초법을 연말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마초가 언제 마약으로 재등재될 것인지, 어떤 과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지는 즉각적으로 명확하지 않다. 출처 : https://www.aseanexpress.co.kr/news/article.html?no=9868 <출처 : KTCC> ▶ 태양 폭풍, GPS 서비스에 영향 미칠 수도 있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은 20년 만에 가장 심각한 태양 폭풍이 태국의 위성 항법 및 통신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태양 폭풍 :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면서 큰 에너지를 가진 미립자가 우주로 방출되는 현상. 이로 인하여 인공위성의 여러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통신과 전력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GISTDA 에 따르면 태국 내 설치된 센서에서 G3의 강한 수준의 자기 폭풍이 감지되었으며, 이 정도 단계에서는 GPS 서비스와 위성 통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 또한 HF/VHF/UHF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 주파수 서비스와 전력망 시스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측되는 태양 폭풍은 1859년 최초의 대규모 태양 폭풍이 발생한 이후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며, 마지막으로 가장 큰 태양 폭풍은 2003년 10월 말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796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드럼통 살인' 유족 "마약 연루 사실 없어…강력처벌 바란다" "태국 음식·문화 좋아하는 관광객…범인 모두 검거돼 진실 밝혀지길"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태국 매체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유가족이 피해자의 마약 범죄 연루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범인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태국에서 납치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한국인 남성 A씨 사건과 관련해 태국을 찾은 유가족은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는) 마약 범죄와 아무 관련이 없고, 이는 태국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됐다"며 "추측성 보도 등으로 저희도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은 A씨에 대해 "태국에서 사업을 하지도 않고 태국인 아내가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취직 준비 중이었고 평소 태국과 태국 음식, 문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관광객으로 태국 여행을 자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순하고 답답할 만큼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라 걱정을 많이 하긴 했다"고 그런 성격이 이번 사건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국했고, 그의 가족은 지난 7일 '(A씨가)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으니 몸값으로 300만밧(약 1억1천만원)을 내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 가족의 신고 이후 태국 경찰은 11일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A씨 시신을 발견했다. 가족들은 시신 확인과 조사 등을 위해 12일 태국에 도착했다. 경찰 당국은 A씨 행방을 추적한 끝에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인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3일 오전 태국 방콕 한 클럽에서 A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데려간 뒤 살해 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를 심하게 훼손했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클럽에서 피의자들과 처음 만난 사이로 알려졌으며, 협박 전화 내용 등 때문에 마약 범죄 연루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로 확인된 바 는 없다. A씨 가족은 "진실이 밝혀져서 억울함이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범인들이 빨리 검거될 것으로 믿으며 꼭 검거돼야만 한다.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용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으며, 공범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태국, 한국 밀수 불법마약 주요 공급국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2023년 한국에서 압수된 밀수 불법마약의 주요 공급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한국 관세청에서 압수한 불법마약 전체 780kg 중 187kg(24%)가 태국에서 밀수됐다. (태국 (24%), 미국이 (20%), 독일(12%), 라오스(9%) 순) 한국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에 세관검사대를 신설할 예정이며, 불법마약 생산국에서 입국 또는 환승하는 승객을 추가 검사키로 했다. 지난달 태국경찰은 농카이 지역에서 22kg의 헤로인을 한국으로 밀수하려는 70세 남성을 검거한 바 있다.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2670/thailand-major-source-of-illicit-drugs-smuggled-into-s-kore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한국인 살인 피의자 구속심사…"내가 안 죽여" 혐의 부인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인조 살인 사건 피의자 중 가장 먼저 붙잡힌 A씨가 15일 법원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취재진이 범행동기, 공범 위치 파악 등을 묻자 A씨는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거듭 강조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타야 3인조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경찰은 이들 일당이 지난 7일 피해자 B 씨(경남 거주) 모친에게 '당신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으니 300만 밧(태국 화폐 단위·약 1억 1천만원)을 내지 않으면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나머지 공범 중 1명인 20대 C씨는 14일 0시 10분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캄보디아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도주 중인 공범 D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경찰이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지난 14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D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이들 일당이 B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이동한 뒤 다른 픽업트럭으로 갈아탔으며 저수지 인근 한 숙박시설을 빌린 사실을 파악했다. 이 픽업트럭은 다음 날 오후 9시께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를 빠져나갔고, 저수지 근처에 약 1시간 주차했다가 숙박업소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지난 11일 (현지 시각) 오후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B씨 시신을 발견했다. 태국 살인 피의자 법원 출석하며 혐의 부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중 국내에서 체포된 A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15 image@yna.co.kr ▶ 일일 최저임금 400바트로 인상된다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4일 태국 내각은 전국적으로 일일 최저 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겠다는 재무부의 계획을 승인하는 동시에, 가능하다면 인상계획을 9월로 앞당길 것을 권고했다. * 노동부는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일 최저 임금 400바트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각에 제출 ** 태국상공회의소(TCC), 태국산업연맹(FTI)을 비롯한 여러 협회는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임 또한, 내각은 동부경제회랑(ECC)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17%로 인하하는 재무부 계획을 승인했다. * EEC 투자자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10년 비자 면제(EEC 비자)를 제공하는 법안도 승인 이외에도 내각은 1,500바트 이상인 해외 온라인 구매 상품에 대해 7% 부가가치세(VAT)를 징수하는 재무부의 제안을 승인했다. * 해당 법안을 태국 영세업자를 해외발 저가 쇼핑몰 덤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 한편, 세타 총리는 중부지역 홍수 예방을 위한 5억 1400만 바트(약 192억 원) 규모의 18개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자료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01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영 공항공사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 쑤완나품 공항에서 자동화 게이트 교체 공사로 출국 수속 지연되고 있으니 출발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권고 (사진출처 : Suvarnabhumi Airport Facebook) 태국 국영 공항공사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는 쑤완나품 공항 여객 터미널 4층 Zone 2에서 5월 15일부터 6월 4일에 걸쳐 출국용 자동화 게이트 교체 공사가 실시돼, 일부 출국심사 카운터가 폐쇄돼 평소보다 출국절차에 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영 공항공사(AOT)는 공사 기간 중 쑤완나품 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인 손님들에게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도록 권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AOT 고객센터(1722)로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4일 태국 뉴스

2024/05/14 14:44:54

▶ '대마 합법국' 태국, 마약 재지정 방침에 찬반 논란 가열 "부작용 검증된 바 없어" vs "합법화 후 젊은층 사용 10배 늘어" 태국 대마 판매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년여 만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겠다는 태국 정부 방침을 둘러싸고 현지에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대마 합법화 지지자들이 시위를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계 등은 물론 대마 재배업자 가운데서도 정부 계획에 찬성하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1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마 재배 농가와 상인들은 정부의 정책 번복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다며 집회를 열기로 했다. 대마 합법화 옹호 단체인 '대마미래연대'는 정부가 다시 대마를 마약으로 분류하려면 과학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술이나 담배와 달리 대마가 정신 건강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며 "반면에 의학적으로 대마의 이점을 입증하는 수많은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 내부에도 대마 마약 재지정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기류가 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공식적인 연구와 평가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마 합법화는 아누틴 부총리가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의 2019년 총선 핵심 공약이었다. 아누틴 부총리는 지난 정부에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맡아 대마 합법화를 주도했다. 품짜이타이당은 현 연립정부에도 참여하고 있지만, 대마 마약 재지정이 달가울 수 없는 입장이다. 다만 아누틴 부총리는 "이 문제는 품짜이타이당과 연립정부의 협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마 문제를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합법화 이후 향락 목적 사용자가 늘면서 오남용과 청소년 중독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의사, 학자, 활동가들은 대마 합법화가 장기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공개적으로 정부의 대마 마약 재지정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솜삭 텝수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쭐랄롱꼰대 중독연구센터 연구 결과 2022년 대마 합법화 이후 젊은 층의 대마 사용이 10배 증가했다며 "정책에 변화가 생긴다면 국민을 위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 재배업자 중에도 대마 합법화 취소를 찬성하는 이들이 있다. 2022년 이전부터 의학용 대마를 재배하던 농가는 대마 합법화 이후 공급 과잉으로 수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대마 합법화 이전 1㎏당 1만500밧(39만원)에 거래되던 건조 대마초잎이 지금은 5∼10밧(190∼370원) 수준이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 8일 보건부에 대마를 마약에 다시 포함하도록 올해 안에 규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다. 통제 하에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향락용 사용은 금지될 예정이다. ▶ 태국 교육비, 15년 만에 최고치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공회의소(UTCC)는 등록금, 교육비, 학용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학교 신학기 교육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개학 비용이 작년에 비해 4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교육 비용은 603억2,200만바트(약 2조 2440억 원)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 2024년 신학기 교육 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1,365명이 응답함. 응답자의 약 59.9%가 등록금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으며, 전체 평균 비용은 지난해 19,507바트(약 73만 원)에 비해 25,322바트(약 94만 원)로 증가함. 한편 태국 정부는 현행 교육제도를 개정하기 위해 다음의 5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 교육인력 확충, 학생 1인당 충분한 교원 수 확보 ◀ 수학과 과학 등의 과목을 흥미롭고 실용적으로 개편 ◀ 마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교육 제공 ◀ 학용품, 지식 및 기술 비용에 대한 교육 격차 해소 ◀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선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79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 보호 협력 강화"…한국-태국, 15~16일 저작권 회의 문체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27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청과 함께 15~16일 태국 방콕에서 '2024 한국-태국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정부 간 회의에서는 양국 저작권 담당자들이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발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침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도 교류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콘텐츠산업 성장의 기반은 선진적인 저작권 법·제도와 집행 시스템임을 강조하고, 저작권 보호 및 집행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16일 열리는 저작권 포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양국의 저작권 법·제도 관련 최근 쟁점과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의 음악 저작권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시라팟 밧라파이 태국 지식재산청 저작권국장이 태국의 저작권 정책과 창작산업을, 이하영 문체부 사무관이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 저작권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국저작권법학회장인 안효질 고려대 교수,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장, 삼콴 톤솜퐁 왓더덕뮤직 공동창업자 겸 대표 등 양국 학계와 업계 전문가 발표도 진행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26개 조사국 중 6위로 한류 영향력이 큰 국가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태국에서 K-콘텐츠 수익을 지속해서 창출하려면 태국 내 저작권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문체부는 태국과 관련 법·제도, 신탁관리단체 운영과 관리, 보호와 집행업무, 인식 제고 등 저작권 보호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14일 새벽 프놈펜 숙박업소서 검거…남은 공범 1명 추적 중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4.5.1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사건의 도주 용의자 중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A(27)씨를 14일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수집해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전날 오후 9시께 용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캄보디아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나서 이날 0시 10분께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12일 인터폴에 긴급 요청해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상태였다. 현재 A씨는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청과 용의자의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며,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공범 1명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이에 앞서 또 다른 공범인 20대 B씨는 12일 오후 7시 46분께 자신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경남경찰청에 압송됐다. ▶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 2025 개최지로 태국을 선택 (사진출처 : Thai Post) 타나딧 태국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은 5월 1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태국의 ‘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개최를 약 7분 동안 제안했다고 밝혔다. 타나딧 사무총장은 “당초 태국은 내년 첫 번째 대회를 제안했는데 이전부터 신청했던 미국이 있어서, 내년 10월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정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타나딧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32명의 선수 포함 약 3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르는 큰 대회입니다. 태국은 최근 수년 동안 큰 경기 개최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유치는 태권도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내년 태국은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이외에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도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สหพันธ์เทควันโดโลก เลือ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เจ้าภาพ'เวิลด์ กรังด์ปรีซ์ 2025'/Thaipost, 5.1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sport-news/5861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일당 3명 중 2명 검거, 수사 탄력 붙을 듯 캄보디아서 공범 1명 체포…정읍서 검거된 피의자엔 구속영장 신청 태국 주변국으로 달아난 나머지 1명은 추적 중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4.5.1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살인 사건에 가담한 일당 3명 중 2명이 순차적으로 잡혀 경찰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찰 주재관과 현지 경찰이 이날 0시 10분께 이번 사건 도주 용의자 중 한 명인 20대 A씨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았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인터폴에 긴급 요청해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경찰은 전북 정읍시 한 주거지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해 있던 또 다른 공범 20대 B씨를 체포했다. 마지막 공범인 C씨는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일당 3명 중 2명을 잇따라 붙잡아 이번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경찰은 B씨를 살인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태국에서의 행적과 나머지 공범들과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다. B씨가 검거됐지만 범행을 부인하는 데다 태국 경찰과 협조도 필요해 아직 충분한 수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B씨를 살인 혐의가 아닌 살인방조 혐의를 먼저 적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형사소송법상 긴급체포한 피의자의 구속영장은 검찰이 48시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긴급체포 후 시간적 여유가 빠듯한 상황에서 B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살인죄를 적용할 경우 자칫 구속영장이 기각될 우려도 있다. 이에 우선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한 뒤 추후 수사를 통해 추가 혐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모든 범죄 혐의를 수사하기에는 시간이 없다"며 "살인 부분은 계속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된 A씨의 수사는 태국 경찰이 하거나 국내로 송환될 경우 B씨를 수사 중인 경남경찰청이 맡을 예정이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청과 A씨 국내 송환을 협의 중이다. 국내에서 수사한다면 A, B씨 간 대질신문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서 맡은 각 역할과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 경찰은 B씨 신체에서 채취한 DNA와 한국 경찰이 채취해 현지로 보낸 B씨 아버지 DNA를 비교해 B씨의 신원을 재차 확인하고 있다.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파타야=연합뉴스)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 A(34)씨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2024.5.12 [태국 매체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적인 음식 웹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 선정, '세계 최고의 샐러드 100'에서 태국 ‘쏨땀’이 1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MGR Online) 전 세계 음식 평론가들의 레시피와 리뷰를 수집하는 웹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는 5월 6일 ‘세계 최고의 샐러드 100(Top 100 SALADS in the World)’을 발표했다. 태국 ‘쏨땀’이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위에 ‘쏨땀카이캠’, 41위에 ‘프라꿍’, 48위에 ‘얌운쎈’이 선정됐다. ‘TasteAtlas’는 태국 샐러드 ‘쏨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쏨땀은 태국 북동부(이싼)의 대표적 음식으로 ‘그린 파파야 샐러드’로 원래 라오스에서 왔다고 하는 설이 많다. 쏨땀은 가늘고 길게 썬 그린 파파탸와 구운 땅콩, 콩줄기, 토마토, 마늘, 쥐똥고추(프릭키누), 남쁠라(생선 간장), 말린 새우, 팜 설탕, 마나우(라임)를 넣어 만드는 샐러드이다. 고객이 취향에 맞게 재료를 조정하고 선호하는 맛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샐러드 메뉴 100개 중 상위 15개 샐러드는 다음과 같다. 1. 그리스 Dakos 2. 튀니지 Mechouia Salad 3. 그리스 Greek Salad 4. 중국, 티베트 Pai Huang Gua 5. 불가리아 Ovcharska Salata 6. 튀니지 Houria 7. 이탈리아 Caprese Salad 8. 레바논 Fattoush 9. 불가리아 Shopska Salata 10. 불가리아 Snezhanka Salata 11. 태국 SomTam(쏨땀) 12. 튀르키에, 메르신 KIsir 13. 그리스 Horta 14. 폴랃드 Mizeria 15. 일본 Sunomono ▶ 상원 의원 250명, 임기 끝나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월 11일 2017년 헌법에 따라 군부에서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의 5년 임기가 공식적으로 끝났다. 지난 2023년 8월 22일 프아타이당의 세타 후보가 상하 양원에서 총 750표 중 482표(이 중 상원의원 152표)를 얻어 태국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반면, 전진당의 총리 후보였던 피타는 하원 의원으로부터 324표를 얻었지만, 상원 의원에서 13표만 얻을 수 있었고, 나머지 159표는 기권했다. * 상원 의원들은 왕실모독법(형법 112조)을 개정하려는 피타 후보에 반대하여 표를 주지 않음. 한편, 새 상원의원은 6월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헌법 269조와 272조에 따라 차기 상원 의원 200명은 퇴임한 상원 의원 250명에 비해 총리 선거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797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일본인 토막살인, 한국인 플라스틱 통 살인. 태국은 외국인 범죄자들의 나라. 국경을 넘어 도망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음 (사진출처 : Thairath) 일본인 토막살인과 한국인 플라스틱 통 살인, 국제범죄조직이 태국에서 벌인 충격적인 범죄사건은 관광객들 속에서 숨어 지내는 가해자 색출에 대한 공백을 반영하는 것이다. 범죄자들이 같은 국적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인접국가로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 흥미로우며, 그중 일부는 기소불가로 처벌받지 않는다. 2개의 사건은 비슷한 성격의 충격적인 사건이다. 2024년 3월 27일, 논타부리 주, 방부어텅에서 일본인 남성이 살해되고 사지가 절단된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 5월 11일 한국 남성이 살해되고 신체가 훼손되어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로 덮어져 촌부리 주의 저수지에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같은 국적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지만 범행 장소로 태국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범인들이 태국 국경지대 강을 이용해 태국을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태국 당국은 체포영장을 발부했지만 용의자 검거에 관한 소식은 없다. 태국은 일본의 야쿠자, 한국의 납치 몸값 요구 조직 등 초국적 범죄조직의 온상이 되었다. 수피산 전 범죄진압사령관은 태국에서 초국적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원인으로 태국이 관광객들과 범죄자들이 함께 입국하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감시해야 할 범죄 집단은 중국, 한국, 일본 심지어는 러시아와 독일이 있다. 왜냐하면 현재 태국은 입출국이 용이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즐거움의 중심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무비자입국 정책도 초국적 범죄조직의 입국을 촉진하는 하나의 요인이다. 태국 경찰과 당국은 더 해야 할 일은 범죄자 색출을 위해 이들 국가의 경찰과 협력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업상 갈등, 몸값을 위한 협박 등 많은 범죄들이 조직적으로 계획을 세운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범행 직후 이들은 즉시 국경지대로 도주하거나 또는 일부는 비행기를 타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국내에 범죄가 있을 경우 초국가적 도움이 있어야 함을 반영한다. 태국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외국인 검거는 경찰만의 의무는 아닐 수도 있으며 특별수사국, 그리고 입국 전부터 범죄자의 안면 세부인식이나 정보 연결을 위한 기술 담당 부처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관련기관은 범죄자들의 신원 기록을 가능한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예전에 태국에서 범죄를 일으킨 적이 있는 조직원들의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기록을 보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초국적 범죄는 기획부터 도주까지 고도로 조직화되어 있다. 태국의 관광산업 활성화로 입국이 용이한 지금의 이 시기는 어둠의 조직이 침투할 수 있는 허점이며, 이들의 조직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만약 태국 정부가 태국에 숨어있는 초국적 범죄조직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이는 태국 관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거 많은 사건들에서 범죄자가 인접국가로 도주했고, 태국 당국은 그들이 도주한 국가와 체포, 기소를 위한 협력을 할 수 없었다. (หั่นศพญี่ปุ่น-ยัดถังเกาหลี ไทยแดนอาชญากรต่างชาติ หนีคุกข้ามแดนลอยนวลี/Thairath, 5.13, 온라인, Scoop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scoop/theissue/278533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3(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3)’커버댄스 대회, 5월 9일∼12일, 17일∼19일 아이콘시암 리버파크에서 개최 (사진출처 : MGR Online) 아이콘시암 쇼핑센터는 태국체육청, 주태국한국문화원, 태국치어스포츠협회 등과 함께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 3(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3)’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대회는 ‘춤을 세계로(Dance to the world)’라는 컨셉으로 케이팝 커버댄스 댄서들이 30만 바트(약 1,140만원) 이상의 상금을 두고 경쟁을 펼치며, 수상자 중에서는 한국의 댄스트레이닝캠프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3만 바트(약 114만원)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는 태국 최대 규모의 T-팝 배틀과 랜덤댄스(The Best Random Dance) 경연대회가 열린다. 태국 최고의 댄서들이 모여 케이팝, T-팝, J-팝, 힙합,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뽐내는 이 대회는 5월 9일∼12일, 17일∼19일 아이콘시암 리버파크에서 개최된다. 5월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껑싹 태국체육청장, 파이랏 아이콘시암 고객서비스부문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파리스 인타라꼬마라야숫 배우겸 가수가 멋진 커버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디. 자세한 내용은 아이콘시암 페이스북 또는 전화 1338로 문의하면 된다. (‘ไอซ์ พาริส’ โชว์สเต็ปแดนซ์เท้าไฟ ในงานประกวดเต้นคัฟเวอร์แดนซ์ระดับประเทศ 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 3/MGR Online, 5.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entertainment/detail/96700000410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되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전문가들은 HK2 및 FLiRT(KP1, KP2, KP4)와 같은 새로운 Omicron 하위 변종의 확산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 최근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고 면역 반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 동안 1,880건의 입원 사례와 11명의 사망자가 보고되는 등 주로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와 태국 보건 당국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 원문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2109/alarm-bells-ring-as-covid-situation-worse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도주 중인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사건 피의자에 체포 영장 발부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4.5.1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3인조 살인 사건 피의자 중 아직 검거되지 않은 D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사건 피의자이자 도주 중인 D씨에게 창원지법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D씨는 이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A, C씨와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오는 15일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C씨는 이날 0시 10분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D씨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