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관광지서 해양사고 잇달아…보트 2척 또 전복
태국 파타야 해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성수기를 맞아 외국 관광객 방문이 늘어난 태국에서 해양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24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촌부리주 파타야 인근에서 관광용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보트에는 외국인 관광객 26명과 태국인 승무원 3명 등 29명이 타고 있었다.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바다에 떠 버티던 이들은 모두 구조됐으나, 6명은 부상을 입었다.
섬 관광지인 꼬란에서 파타야를 향해 출발한 보트는 높은 파도와 돌풍을 만나 뒤집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에는 오후 11시께 남부 팡아주 꼬카이 인근에서 스쿠버다이빙 보트가 침몰했다.
탑승객 18명 중 16명은 구조됐으나, 영국 관광객 등 2명은 실종 상태다.
역시 강풍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같은 날 오전 태국 남부 꼬따오 인근에서 115톤(t)급 여객선이 침몰한 사고도 앞서 보도됐다. 탑승자 102명은 모두 구조됐다.
기상청은 26일까지 태국 남부 타이만 지역에 폭우와 강풍,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며 소형 선박은 운항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 2023년 가장 붐비는 국제항공노선 10위에 방콕-싱가포르 / 방콕-서울 포함
(사진출처 : The Nation)
영국 항공운항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붐비는 국제항공노선 10위에 방콕-싱가포르와 방콕-서울 노선이 포함됐다.
방콕-싱가포르 항공 좌석 수는 총 3,478,474석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지만 2019년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는 여전히 9% 낮았다.
방콕-서울 노선은 총 3,362,968석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고, 2019년 대비 9%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 가장 붐비던 홍콩-타이베이 노선은 올해 3위로 떨어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항공노선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4,891,952석
2. 카이로-제다 4,795,712석
3. 홍콩-타이베이 4,568,280석
4. 서울-오사카 4,218,484석
5. 서울-도쿄 4,155,418석
6. 두바이-리야드 3,990,076석
7. 자카르타-싱가포르 3,910,502석
8. 뉴욕-런던 3,878,590석
9. 방콕-싱가포르 3,478,474석
10. 방콕-서울 3,362,968석
(Bangkok soars: S’pore, Seoul routes among top 10 busiest flights in 2023/The Nation, 12.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40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의원직 상실 위기' 태국 야당 40대 리더, 지지율 여전히 1위
'총선 돌풍' 전진당 피타 전 대표 39%…세타 현 총리는 22% 그쳐
헌재 출석한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MFP)의 40대 지도자가 태국 국민 사이에서 여전히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9.4%가 피타 림짜른랏(43) 전진당 전 대표를 '총리로 지지하는 정치인'으로 택했다.
세타 타위신 현 총리(22.4%)가 뒤를 이었고, 집권당 푸아타이당 대표이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이 5.8%로 그다음이었다.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8일 전화로 진행됐다.
피타 지지자들은 그의 비전과 지도자 자질, 젊은 세대 대표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전진당은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44.1%로 1위에 올랐다.
푸아타이당이 24.1%로 2위였고, 기타 정당들은 지지율이 모두 5% 미만이었다.
5월 14일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예상을 깨고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전진당은 민주 진영 야권 정당들과 연합을 결성했으나, 피타 후보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 투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도 참여한다. 친군부 진영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결국 탁신 세력 정당인 푸아타이당이 전진당과의 동맹을 깨고 친군부 정당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피타는 의원직이 정지돼 당 대표직도 내려놓았다.
친군부 진영은 피타가 미디어업체 주식을 보유 중이라며 언론사 사주나 주주의 공직 출마를 금지한 법에 따라 의원이나 총리가 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건을 헌법재판소에 회부했고, 헌재는 판결이 나올 때까지 피타의 의원 직무를 정지했다.
다음 달 24일로 예정된 판결에 따라 피타는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다.
헌재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에 대한 심리도 진행 중이다. 헌재 결정에 따라 피타의 정치 활동 금지와 전진당 해산도 가능하다.
▶ 태국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이 지켜야할 10가지 금지사항 발표
(사진출처 : workpointnews)
태국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에 대한 금지 목록을 발표했다.
태국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금지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국립공원 내에서 음주 금지
2. 꽃, 식물 등 수집 금지
3. 폴리스티렌이나 유독 폐기물 반입 금지
4. 야생동물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애완동물 반입 금지
5. 무기 반입 금지
6. 낙서 금지
7. 22시 이후 큰 소리 금지
8. 지정된 경로 이탈 금지
9.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금지
10. 모닥불 금지
태국 전역에는 156개 국립공원이 있으며, 국립공원에서는 동굴, 강, 폭포, 온천, 숲, 바다 등 다양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 파타야에서 태국족구대회 개최
(사진출처 : News Ch7)
파타야 시는 한국과 협업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12월 22일, 파타야 시청에서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과 파타나싹 태국족구회 회장은 12월 23일∼24일 파타야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태국족구대회 조 추첨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태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태국에 족구 종목을 알리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를 선발하기 위함임. 태국의 많은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이 종목에 본인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
족구는 1966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의 스포츠로 테니스와 세팍타크로를 혼합한 것과 유사하며 한국에서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널리 즐기고 있다. 올해 8월 태국은 세계랭킹 5위라는 결과가 나왔고 태국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이에 태국은 족구 종목의 발전을 위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พัทยาเป็นเจ้าภาพแข่งขันจกกู ชิงชนะเลิศ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CH7, 12.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938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임금위원회, 내년 태국 최저임금 인상안 원안대로 실시하기로, 최저임금이 제일 높은 지역은 푸켓으로 370바트, 전국 평균은 345바트
(사진출처 : Inn News)
태국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 인상안을 발표했다. 파일럿 노동부 사무차관은 정부·고용자·피고용자 대표로 구성된 최저임금 3자 위원회는 원안대로 내년부터 하루에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을 2~16바트, 평균 2.4% 인상하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산출방법을 변경하는 것에도 동의하고 있어, 내년 중 다시 최저임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3자 위원회가 최근에 내놓은 인상안에 대해서는 총선 때 현 정권의 핵심축인 프어타이당이 최저임금의 대폭적인 인상을 선거공약으로 했었기 때문에 세타 총리가 인상폭이 ‘너무 적다’는 부정적 견해를 밝히자 3자 위원회가 강하게 반발했었다.
현시점에서는 최저임금 인상폭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하는 3자 위원회 결정을 뒤집는 모습은 아니지만, 최저임금 산출방법 변경에 동의한 부분도 있어 정부 입장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푸켓으로 하루 354바트에서 370바트(약 13,687원)로 인상됐다. 방콕 및 수도권은 363바트, 가장 낮은 지역은 남부 국경지대 나라티왓, 빧따니, 얄라로 330바트, 전국 평균은 345바트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은 12월 12일에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었는데 보류됐다가 원안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되는 최저임금은 2024년 1월 1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인상되는 지역별 최저임금은 아래와 같다.
-370바트 : 푸켓
-363바트 :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361바트 : 촌부리, 라용
-352바트 : 나콘라차씨마
-351바트 : 싸뭍쏭크람
-350바트 : 아유타야, 싸라부리, 차청싸오, 쁘라찐부리, 컨껜, 치앙마이
-349바트 : 롭부리
-348바트 : 쑤판부리, 나콘나욕, 넝카이
-347바트 : 끄라비, 뜨랏
-345바트 : 깐짜나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쑤랏타니, 쏭크라, 팡아, 짠타부리, 싸께오, 나콘파놈, 묵다한, 싸콘나콘, 부리람, 우본랏차타니, 치앙라이, 딱, 피싸누록
-344바트 : 펫차부리, 춤폰, 쑤린
-343바트 : 야소톤, 람뿐, 나콘싸완
-342바트 : 나콘씨타마랏, 븡깐, 까라씬, 러이엣, 펫차분
-341바트 : 차이낫, 씽부리, 파타룽, 차야품, 앙텅
-340바트 : 라넝, 싸뚠, 러이, 넝부워람푸, 우돈타니, 마하싸라캄, 씨싸쎋, 암낫쩌른, 메홍썬, 람빵, 쑤코타이, 우따라딧, 캄펭펫, 피찓
-338바트 : 뜨랑, 난, 파야오, 쁘레
-330바트 : 나라티왓, 빧따니, 얄라
▶ 태국서 크리스마스 '김치 대축제'…400명 동시 김장 체험
주태국 한국문화원 주최…해남 배추 1.5t으로 김치 만들어 태국인들과 나눠
태국서 열린 '김치 대축제'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에서 크리스마스에 대규모 김장 체험 행사가 열렸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5일 방콕 도심 쇼핑몰 MBK센터에서 한국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는 '김치 대축제'를 개최했다.
방콕 시민 등 400명이 동시에 한국 해남 배추 1.5t으로 김치를 만들었다.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경연, 한국 농산물·식품 시식, 태권도·사물놀이 공연 등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을 체험한 400명을 비롯해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김장 문화를 태국분들과 함께하고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태국인 나타웃 씨는 "김치를 가져갈 수 있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한다고 해서 왔다"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중 약 1t은 태국 구호단체 SOS푸드뱅크에 기부됐다.
태국서 열린 '김치 대축제'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블랙핑크 태국인 멤버 리사, 케이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억 명 돌파
(사진출처 : thaich8.com)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가 케이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12월 25일 기자들은 블랙핑크의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억 명을 돌파해 케이팝 아티스트 및 아시아 여성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사는 아름다운 프랑스를 배경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 ‘My Only Wish’를 커버해 팬들에게 선사했으며 X(구 트위터) 트렌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แห่ยินดี! "ลิซ่า" สร้างสถิติใหม่ เป็นศิลปินเคป็อปคนแรก ที่มียอดผู้ติดตามในไอจีทะลุ 100 ล้าน่/CH8, 12.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horturl.at/pxB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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