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태국 뉴스

2024/10/29 12:57:19

▶ 태국 온라인 다단계 피해자 1만명 육박…손실액 1천200억원 중국·미국·영국 등 해외 20여개 나라서도 피해 속출 체포되는 아이콘그룹 CEO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발생한 온라인 다단계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1만명에 육박했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해외 거주 피해자들이 연이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아이콘그룹 다단계 사기 사건 피해자는 지난 26일 기준 9천469명까지 늘었다. 손실액은 29억밧(1천190억원)에 달한다. 태국 외에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미국, 독일, 캐나다, 스웨덴 등 해외 약 20개국에서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한 태국 여성은 태국을 방문했다가 아이콘 그룹 다단계 판매 사업 광고를 보고 발을 들였다. 그는 친척과 친구들에게도 가입을 권유했지만, 이들은 불합리한 가격과 높은 수수료 등으로 선구매한 상품을 팔지 못하고 손실을 떠안게 됐다. 미국에 사는 다른 피해자는 이번 사건으로 아이콘그룹 평판이 나빠지는 바람에 제품 유통기한이 곧 만료되는데도 사놓은 제품 수백 박스를 판매할 수 없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이콘그룹은 온라인 판매 강좌를 연다며 참가자들을 유인한 뒤 이들에게 건강보조식품 등을 대량으로 팔아넘기고 다른 회원을 모집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판매 대상 국가 식품의약 당국의 인증을 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아이콘그룹이 주문받은 상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은 사례도 나타났다. 파장이 커지자 당국은 수사를 확대해 아이콘그룹 자산을 동결하고 와라타폰 와랏야워라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사업을 지원한 유명 연예인 등 18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 태국, 2024 지속 가능한 무역 지수에서 5계단 상승해 12위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2024년 지속가능한무역지수(STI)에서 태국이 작년보다 5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순위는 10월 22일, 싱가포르의 힌리치재단(Hinrich Foundation)이 발표했다. * 힌리치재단은 IMD 세계 경쟁력 센터와 함께 STI를 개발해 매년 30개 주요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며, 순위는 경제, 사회, 환경이라는 세 가지 지표(pillar)을 기준으로 각 나라의 성과를 평균하여 산출. 태국은 경제와 사회 부문 각각 12위, 환경 부문 19위를 기록 뉴질랜드는 경제, 사회, 환경 부문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1위, 영국이 97.7점으로 2위, 그 뒤로 호주(87.4점), 싱가포르(85.7점), 일본(81.5점)이 각각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힌리치재단은 STI의 경제적 지표는 GDP 대비 정부 부채 및 관세 장벽과 같은 요소를 포함하여 국제 무역을 통해 경제 성장을 보장하고 촉진하는 능력을 측정한다면서 정부, 정책 연구자들이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69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시위대 78명 질식사' 사건, 책임자 처벌 없이 종결 법원, 공소시효 만료에 기각 선언…"추후 재판 재개 없어" '탁바이 사건' 책임자 처벌 요구 시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20년 전 무슬림 시위대 78명이 호송 도중 숨진 사건이 결국 책임자 처벌 없이 종결됐다. 29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라티왓 법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2004년 발생한 '탁바이 사건' 공소시효가 25일 만료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공소시효 만료까지 피고들이 체포돼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을 기각하며 추후 재판을 재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시위대 78명이 호송 과정에서 숨지는 참사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공식적인 재판절차가 모두 끝나버렸다. 탁바이 사건은 2004년 10월 25일 무슬림 밀집 지역인 남부 나라티왓주 탁바이에서 벌어졌다. 무슬림 약 2천명은 탁바이 경찰서 앞에서 구금 중인 동료 6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군과 경찰이 이들을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7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또 시위대 1천300여명이 체포됐고, 호송 중 78명이 질식사했다. 체포된 시위대는 손이 묶인 채 트럭 25대 화물칸에 겹겹이 눕혀져 2시간 거리 군부대로 호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여러 차례 사과하고 피해자 보상에 나섰지만, 그동안 책임자 처벌은 없었다. 지난 8월에야 나라티왓 법원은 희생자 유족들이 관련자 7명을 상대로 낸 형사 소송을 받아들였고, 검찰도 9월 전직 군경 관계자 8명을 기소했다. 그러나 사건 당시 육군 4군 사령관이었던 삐산 와타나웡끼리를 비롯한 피고들이 모두 해외로 출국하는 등 자취를 감춰 아무도 법정에 서지 않았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소(NIDA)의 여론조사에서 국민 절반이 패통탄 정부 임기 완수 기대 (사진출처 : Thai PBS) 국립개발행정연구소(NIDA)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패통탄 총리 정부가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응답했다 * 여론조사는 국립개발행정연구소(NIDA)가 10월 21일~ 22일 다양한 교육 및 직업 배경을 가진 1,310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실시 응답자의 41.68%는 정부가 2027년 임기를 끝까지 채울 것이라고 응답, 11.99%는 임기가 끝날 무렵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 19.08%는 향후 2년, 16.87%는 향후 1개월, 9.77%는 올해 말까지만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예상되는 정부임기 조기 종료의 원인으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답한 항목은 다음과 같음: - 34.43%: 정부가 약속한 대로 또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제 성과를 내지 못함. - 32.52%: 탁신 전 총리 및 프아타이 정당에 대한 불만 - 17.25%: 연정 파트너 간의 갈등 - 10.92%: 정부에 대한 대규모 시위 - 9.62%: 공직자의 윤리 기준과 관련된 헌법 개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orld.thaipbs.or.th/detail/paetongtarn-government-will-survive-until-its-term-ends-in-2027-nida-poll/552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블랙핑크 출신 로제, 아파트라는 곡에 한국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전 세계인들이 따라하게 만들어, 이것이 진정한 소프트파워 (사진출처 : Spring News) 이것이 진정한 소프트파워임! 로제는 아파트(APT.)라는 노래에 한국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전 세계인들이 따라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진짜 한국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최신 싱글곡 아파트(APT.)는 한국 젊은 세대들의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아파트게임에서 유래되었다. 참가자들은 원을 그리며 앉아 손을 겹쳐서 올린다. 술래가 숫자를 외치면 아래쪽에 있는 손부터 차례대로 위로 쌓는데, 술래가 외친 숫자가 나온 사람이 술잔을 비워야 한다. 이 노래는 한국의 술자리 게임을 중독성 있는 노래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매우 인기 있는 주제로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드라마 <오징어게임> 역시 한국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를 드라마에 활용했다. 태국인들이 ‘고고와’ 라고 발음하는 ‘무궁화’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나온 단어이다. 술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끝까지 외치면 플레이어는 즉시 가만히 있어야 하고, 움직이면 게임에서 탈락한다. 큰 유행이 되었던 다른 게임으로 달고나 게임이 있다. 설탕으로 만들어 원, 사각형, 별, 우산 등의 모양을 새긴 달고나는 <오징어게임>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구매해서 먹고, 일부는 드라마에서 나온 것처럼 게임을 따라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은 공기놀이인데, 공기놀이는 태국에도 매우 널리 퍼져있다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전통놀이를 드라마나 노래로 만드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한국 같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막대한 수입을 거두고 있는 나라들은 어떻게 하던지 전 세계인들이 자신의 문화에 빠져들게 하고 놀이, 음식, 문화 등을 따라하게 만들어 국가의 소득을 창출한다. 이것은 힘으로 강요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저절로 감동받고 따라하게 만드는 진정한 소프트파워일 것이다. (‘ROSÉ’ สอดแทรกการละเล่นเกาหลีลงไปในเพลง APT. ทำเอาทั่วโลกเล่นตามกันสนั่น / Spring News, 10.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springnews.co.th/news/hot-issue/85362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PCB(인쇄회로기판) 산업, 글로벌 5위 도약…전자산업 중심지로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투자청(BOI)은 PCB(인쇄회로기판) 산업이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 제조에 필수적인 만큼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3년 이후 태국의 PCB 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급증. 생산 기지 이전,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추세에 따라 주요 PCB 제조업체들이 태국에 투자하면서 태국은 아세안의 주요 PCB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했으며, 전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국가로 성장 태국투자청은 2024년 1~9월 동안 투자 지원 요청이 7,200억 바트(약 213억 달러), 올해 연말까지 총 투자액이 9,000억 바트(약 266억 달러)를 넘어 5개년 전략 목표(2023~2027년)인 3조 바트(약 888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5G(5세대 통신) 기술의 부상, 사물 인터넷 연결 전자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 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 로봇 공학 및 인공 지능(AI)의 발전, 의료 기기 개발의 진전 등의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2023년 한 해 동안 기존 제조업체인 Mektec과 KCE가 투자를 확대했으며, Unimicron, Compeq, WUS, Gold Circuit, Chin Poon, Dynamic Electronics, Apex Circuit, Unitech, Well Tek 등 수많은 글로벌 PCB 대기업이 태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함. 한편, 투자의 대부분은 중국, 대만, 일본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2만 개 이상의 초기 일자리가 창출(연간 1,000억 바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국산 자재가 활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427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인공지능 후발주자 태국, ‘AI 신뢰성’ 미래 먹거리로 관심 신뢰할 수 있는 AI 국제연대 ‘TRAIN’ 태국 방문 AI 신뢰성 교육 확산 등에 관해 논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 TRAIN이 태국에 방문, ‘신뢰성 데이: 한국-태국 TRAIN 워크숍(Trustworthiness Day: Korea-Thailand TRAIN workshop)’을 개최했다. /씽크포비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 TRAIN이 동남아시아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교육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TRAIN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 쌈얀 밋타운(Samyan Mirttown)에서 ‘신뢰성 데이: 한국-태국 TRAIN 워크숍(Trustworthiness Day: Korea-Thailand TRAIN workshop)’을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서 양국 관계자가 ‘AI 신뢰성’ 컨설팅ㆍ교육 분야 교류ㆍ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지속적인 성장’을 주제로 태국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태국AI협회(AIAT) 등이 25~26일 개최한 ‘AI 태국 포럼 2024’ 행사에서 진행된 3개 워크숍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이날 현지 AI 업계를 비롯한 민관 전문가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워크숍에서 TRAIN을 주도하는 씽크포비엘 소속 연구원이 각각 △AI 생명주기 안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역량과 프로세스ㆍ제품 검증 방안(오스만 아티프)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 과정 커리큘럼, 교육 설계, 시험 문제 △AI 견고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 편향 검증 기술과 적용 사례(이상 사라스와티 시바마니)를 차례로 소개했다. 태국 측에서는 타차눈 캉완트라쿨(Tachanun Kangwantrakool) 국제 디지털ㆍ데이터 관리심사 협회 대표 등이 ‘제삼자 인증 기관의 AI 표준 설정’과 ‘AI 고등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워크숍에서 소개된 AI 신뢰성 관련 교과과정과 자격증에 대한 현지 전문가 관심은 컸다. 교과과정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AI 신뢰성 검증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에 최적화됐고, 민간 증서인 자격증은 교육생이 필수 이수 과정을 끝내고 시험을 통과하면 받는다. TRAIN 주력 사업으로, 국내에서 교과과정과 교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앞서 군산대 등에서 비 교과과정으로 시범 시행된 바 있다. 태국은 애초 워크숍을 TRAIN이 자격증을 주는 유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지만, 국가 간 자격 수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이번에는 수료증 취득 단기 과정으로 진행한 뒤, 추후 자격증 과정을 재진행하기로 했다. 관련해 워크숍에 참가한 태국 정부와 학계 AI 전문가가 TRAIN 교육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대학 비정규 상설과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기사 출처 : THE AI> ▶ 까씨꼰 리서치 센터(KResearch), 금융정책위원회(MPC)의 정책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최대 0.25% 인하할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bot.or.th) 까씨꼰 리서치 센터(KResearch)는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최대 0.25%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10월 16일에 금융정책위원회(MPC)가 정책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대출금리 인하는 11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까씨꼰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는 정책금리에 인하 따른 금융비용의 감소를 태국 신용 시장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며, 2024년 말까지 기업 대출의 약 40.9%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월과 12월 사이에는 개인 및 기업 대출에 대해 약 13억 바트의 금리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이 금리 인하는 월 상환액을 직접 인하시키는 것은 아니며, 차용인이 조기에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까씨꼰 리서치 센터는 2024년 태국 은행 시스템의 신용 성장률이 1.5%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책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저하가 일정한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 상황이나 소비 동향, 투자 계획, 차용자의 채무 상환 능력 등도 영향을 미쳐, 새로운 차입은 신중하게 판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한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10월 16일 정책금리를 연 2.50%에서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5대 2로 의결했고, 이는 즉시 시행된다. ▶ 태국 기상청, 10월 29일부터 겨울 시작…작년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5일 태국 기상청은 10월 29일부터 쌀쌀한 계절이 시작되어 2025년 2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올해 태국 상부 지역의 평균 최저 기온이 섭씨 20~21도(작년 21.6도)로 전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측. 방콕의 평균 최저 기온은 섭씨 16~18도, 수도 주변 지역은 섭씨 14~16도가 될 것으로 예상 또한, 기상청은 가장 추운 시기는 12월부터 1월 말까지이며,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는 최저 기온이 6~8도까지 떨어져 서리 현상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 지역은 이번 시즌 내내 잦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강한 저기압이나 열대성 사이클론이 발생할 가능성(남부 주민들에게 기상 예보에 주의할 것을 권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6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4/10/28 13:06:21

▶ 태국인 절반, '각종 위기' 패통탄 정부 임기까지 생존 전망 현 정부 생존 기간 설문조사…응답자 90% "1년 이상" 패통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인 2명 중 1명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딸인 패통탄 친나왓(38)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임기 말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1.7%는 현 정부가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답했다. 12.0%는 임기가 거의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9.1%는 '약 2년', 16.9%는 '약 1년' 패통탄 총리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올해 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응답은 9.8%였다. 응답자 53.7%는 패통탄 총리가 2027년 차기 총선까지 임기를 채우거나 직전까지 정부를 이끈다고 보고, 89.7%는 패통탄 정부가 1년 이상 갈 것으로 점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패통탄 정부가 각종 위기를 맞고 있어 조사 결과에 현지 언론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은 지난 8월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취임 1년 만에 낙마한 뒤 31대 태국 총리로 선출됐다. 당시 37세였던 그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다. 정치 입문 약 3년 만에 아버지 영향력을 등에 업고 패통탄이 총리가 되자 탁신 전 총리가 국정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패통탄 총리 취임 직후부터 선거관리위원회, 국가반부패위원회(NACC) 등에는 패통탄 총리 해임과 프아타이당 해산 등을 노린 신고가 여러 건 제출됐다. 선관위는 최근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 행사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태국에서는 쿠데타나 법원 개입 등으로 정당이 해산되거나 정권이 무너진 사례가 반복됐다. ▶ '고령화' 태국, 은퇴 연령 65세로 상향 추진 "사회보장기금 30년내 고갈 우려…운용수익률도 5%대로 높일 것"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 [태국 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고령화가 심각한 태국이 공공·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65세로 높이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은 정부·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이같이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의료와 의료기술 발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은퇴 연령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60세이며 민간 부문의 경우 55∼60세다. 태국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의 2021년 기준 기대수명은 75.3세로 2000년에 비해 4년 이상 늘었다. 특히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최근 1.16명 수준으로 급속한 하락세다. 이와 관련해 피팟 장관은 현재 아무런 조처도 안하면 사회보장기금이 향후 30년 안에 고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퇴 연령을 높이고 사회보장기금 운용 수익률을 지난해 2.3∼2.4%에서 내년 최소 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내년 사회보장기금 자산의 35%를 국내외 주식·부동산 등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고 65%는 정부 채권·저축 등 저위험 자산을 통해 운용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또 사회보장법을 개정해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출신 등 200만 명의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과 같이 고령화가 심화한 싱가포르는 은퇴 연령을 2022년부터 63세로 높이기 시작했으며, 2030년까지 65세로 올릴 예정이다. ▶ 태국 기상청, 10월 29일부터 겨울(건기) 시작돼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고 발표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기상청은 10월 마지막 주인 29일 ‘겨울(ฤดูหนาว, 건기)’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고 발표했다. 올해 건기 북부지역 최저 기온은 평균 20~21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건기는 21.6도였다. 방콕에서는 16~18도, 수도권에서는 14~16도를 예상하고 있다. 가장 기온이 떨어지는 12월부터 1월에 걸쳐서는 북부 및 동북부 해발이 높은 지역에서 6~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며. 산 정상 부근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남부 지역에서는 시원한 날이 계속되는 동시에 비가 내리는 날도 많아지며, 타이만은 파도가 높아지는 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건기는 보통 태국 최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 태국 중부 제련공장서 폭발사고…2명 사망·12명 부상 폭발 사고 발생한 제련공장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제련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쁘라찐부리주 카빈부리 지역 한 제련공장에서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폭발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중국인 소유 공장에는 근로자 232명이 있었고, 다수가 미얀마인이었다. 태국산업단지청(IEAT)은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IEAT는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과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조사에서는 탱크에 정해진 용량보다 많은 화학 물질을 채워 화학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태국에서는 산업 안전 기준과 공장 내 근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일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라용 지역 맵타풋 산업단지에서 화학가스 탱크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올해 1월에는 수판부리주 살라카오 지역 폭죽공장 폭발 사고로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 쑤리야 교통부 장관, Sukhumvit, Silom 일부 도로에서 혼잡통행료 징수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e Standard) 쑤리야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지난주부터 공론화되고 있는 ‘혼잡통행료’ 도입안에 대해 내년 9월까지 반드시로 실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방콕 고가철도 BTS를 인수해 국영화시키고, 이 노선과 병행해 달리는 교통정체가 심한 도로에서‘혼잡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현재 민간으로부터 이 전기 철도 관리의 양허권을 구입하기 위한 약 2,000억 바트 규모의 인프라 기금(Infrastructure fund)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일련의 계획은 BTS를 국영화하고, 운임을 전 노선 20바트로 통일하고, BTS와 병행하여 달리는 도로에서 승용차 1대당 하루 40~50바트의 ‘교통정체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픽업트럭과 같은 상용차는 제외된다.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이 계획에 대해, 교통 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해소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쑤리야 장관은 연구 결과에 따라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Sukhumvit, Silom, Ekkamai, Thonglor, Ratchada)에는 전철이 있어서 혼잡통행료(Congestion Charge) 징수가 예상되는 도로라고 밝혔다. 앞으로 사람들이 해당 지역으로 차를 가져오면 혼잡통행료가 부과되고 그 돈을 인프라 기금으로 모을 예정이다. 현재 인프라 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무부가 2025년 중반까지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 블랙핑크 리사,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협의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텅탄 총리는 민간 부문에서 태국 케이팝 스타 리사 마노반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출연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내각회의를 마친 후 언론에 이 계획이 전적으로 민간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의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리사가 행사 출연과 관련해 동의할지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총리는, 이 뉴스가 정부와는 관련이 없지만 리사가 태국인이고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리사의 출연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isa ‘in talks’ for NYE countdown / Bangkok Post, 10.23,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88437/lisa-blackpink-in-talks-for-bangkok-new-year-countdown-show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다문화청소년들 '엄마 나라' 태국 탐방 한국펄벅재단 프로젝트…28일부터 4박6일간 태국 탐방 나선 다문화청소년들 (서울=연합뉴스) 한국펄벅재단은 28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10.28 [한국펄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펄벅재단은 28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성장잠재력 발굴 프로젝트'(Finding Hidden Planet)의 일환으로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고 이중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보호자의 출신 국가가 태국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다문화 청소년 12명과 다문화 청년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풍산 태국 사업장 등을 견학하고 태국 왕궁, 에메랄드 사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 우본랏차타니 지역 학생 30명과 함께 학교 환경 개선과 교류 활동에도 참여한다. ▶ 박용민 대사와의 대화: 한태 수교 66년(마지막 회) (사진출처 : Matichon Weekly) - <한-메콩 협력 프레임워크 개발> “2024년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던 제1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2021년 이후 3년 만에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 한국의 협력이 새로이 재개되었고, 그간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메콩강 국가들의 협력은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은 그간 고위급 회담 없이도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가고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기반으로 메콩 지역이 직면한 도전을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메콩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7년까지 협력기금을 두 배로 증액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비전통안보, 경제발전 등 지역주민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우리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최근 메콩강위원회의 개발파트너로 참가하기 위한 조치를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조직들과의 다층적인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현재 한-메콩 협력 행동계획이 2025년 만료될 예정인 만큼, 양측은 향후 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새로운 계획 초안 작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방한 관광객 감소 문제>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중요성을 두어야 할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태국 측면에서, 태국인 해외 관광객들의 숫자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웃바운드 관광이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는 있지만 태국 소비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해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한국 측면에서,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국 정부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양국의 상호방문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태국 관광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한관광 홍보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태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입국과 관련한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미등록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가장 최근 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웰컴투코리아 방한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저는 더 많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상호 이익과 우정이 쌓일 것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2024년 1월 3일 수완나품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돈무앙 국제공항에서도 운항을 시작하면서, 두 공항을 모두 이용하는 최초의 외국 항공사가 되었다. <외교와 도전> “태국인들이 이렇게 한국을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의 최저임금이 태국보다 높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아서 한국으로 갑니다. 현재 한국에 체류기간을 초과해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은 약 15만 명에 이릅니다. 일부는 이들을 ‘미등록 노동자’라고 부르고, 또한 일부는 ‘불법체류자’, ‘꼬마유령’ 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한국 전체 불법체류자 중 약 38%를 차지합니다. 태국인들의 약 66%가 한국에 허가 없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태국 이미지에 좋지 않으며, 한국을 입국하는 태국인 관광객들에 대해 한국 출입국관리소가 더욱 엄격한 입국심사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거나 입국불허 된 것 같고, 이로 인해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한국금지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나온 ‘그것은 경멸받는 사랑의 고통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이 태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에 대한 동전의 이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군가를 더욱 사랑할수록 그 배신감에 대한 감정은 더욱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모두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 한국과 태국이 함께 노력해서 양국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게 하고 태국 관광객들이 겪는 불편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지만 한국대사관은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여가활동> “자유시간이 원하는 만큼 많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는 두 명의 아들이 있지만 지금 모두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아내와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방콕에 살고 있으며, 종종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븡넌번 공원에 갑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간이 나면 음악 연주, 서예 등 취미 생활도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한국인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태어났을 때는 한국의 1인당 GDP가 125달러에 불과했는데, 냉전이 끝나가고 새로운 지평이 열리던 외교부 임용 당시에는 7,500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젊은 외교관이었던 저는 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33년 동안 국가를 위해 봉사하면서 저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하나로 올라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한국의 1인당 GDP는 35,000달러입니다. 임용 당시 저는 이렇게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가 30여 년 전에 꾸었던 꿈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한 현실의 변화는 저의 예상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한국을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난 몇 안 되는 뛰어난 성공사례로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한국의 성공이 투자, 통합(다양한 유형의 기술)과 혁신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이러한 성공이 저의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외교 관계를 넘어서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양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현명하게 많은 도전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격변의 시기에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관계가 더욱 중요합니다. 미래에는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에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서로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คุยกับทูต | พัก ยงมิน 66 ปี ความสัมพันธ์ทางการทูตไทยกับ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 (จบ) / Matichon Weekly, 10.27, 지면·온라인, 차난다 치나요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weekly.com/column/article_8094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소비자위원회, 화학물질 검출 포도(샤인 머스캣)에 대한 조치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7일 태국소비자위원회(TCC)는 일부 샤인 머스캣 샘플에서 금지 화학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태국 식약청(FDA)에 샤인 머스캣 포도 수입업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 검사한 24개의 샤인 머스캣 포도 샘플 중 23개가 허용 법적 한도를 초과하는 유해 화학물질로 오염, 일부는 현행 식품 안전 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클로르피리포스와 엔드린 알데히드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남 위원회는 식약청이 오염된 포도를 들여온 수입업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미 수입되었지만 아직 유통되지 않은 포도는 철저히 검사하고 오염된 포도는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 식약청은 소비자에게 과일을 섭취하기 전에 깨끗이 세척할 것을 당부했으며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수입품을 압류하고 수입업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콘랏차시마 한 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샤인 머스캣을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상인들이 진열대에서 샤인 머스캣를 치웠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1107/thai-fda-urged-to-act-on-contaminated-grap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철(SRT),‘강물 위를 달리는 열차’라고 불리우는 방콕-롭부리도 빠싹초라씯 댐-방콕을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 예약 접수 개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철이 ‘강물 위를 달리는 열차(รถไฟลอยน้ำ)’ 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이 특별 열차는 방콕에서 중부 롭부리 빠싹초라씯 댐(Pa Sak Chonlasit Dam)까지의 독특한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특별 열차는 매년 11월에서 1월까지 주말에 운행하는데, 댐 근처 강을 운행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것 같은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인기있는 특별 관광열차이다. 이 특별 관광열차 운행일은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연말연시 특정일 제외)에 운행한다. 운행일은 다음과 같다. -11월: 3일, 9일, 10일, 16일, 17일, 23일, 24일, 30일 -12월: 1일, 7일, 8일, 14일, 15일, 21일, 22일 -1월: 11일, 12일, 18일, 19일, 25일, 26일 *2024년 12월 28~29일, 2025년 1월 4~5일 설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열차는 방콕 후워람퐁역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9시 25분에 빠싹초라씯 댐에 도착하고, 20분 정차 시간에 사진 촬영이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그 후 OTOP 제품이나 롭부리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콕살룽역으로 이동해 현지의 명소를 즐긴 후 15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0분에 방콕 Hua Lamphong역에 도착한다. 티켓 가격은 보통차 3등석(선풍기) 방콕~빠싹초라씯 댐~방콕 왕복 가격이 350바트, 에어컨이 설치된 객실(OTOP TRAIN)은 왕복 620바트이다. 티켓은 10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D-티켓 시스템(https://dticket.railway.co.th/DTicketPublicWeb/home/Home) 또는 전국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5일 태국 뉴스

2024/10/25 13:51:24

▶ 태국 총리, 20년전 시위대 78명 사망사건 시효 만료에 사과 호송 도중 무더기 질식사 '탁바이 사건'…책임자 처벌 끝내 무산 태국 시민들 '탁바이 사건' 책임자 처벌 촉구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2004년 무슬림 시위대 78명이 군경 호송 도중 질식사한 '탁바이 사건'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모습. 2024.10.25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20년 전 무슬림 시위대 78명이 군경 호송 도중 숨진 사건이 끝내 책임자 처벌 없이 공소시효를 마치게 되자 태국 총리가 사과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이른바 '탁바이 사건'과 관련해 "일어난 일에 깊이 슬퍼하며 정부를 대표해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정치 쟁점화해서는 안 되며, 25일 끝나는 20년 공소시효를 연장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므로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탁바이 사건은 패통탄 총리의 부친인 탁신 친나왓 총리가 집권 중이던 2004년 10월 발생했다. 무슬림 밀집 지역인 남부 나라티왓주 탁바이에서 군과 경찰이 무슬림 시위대 약 2천명을 강제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7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이어 체포된 시위대가 트럭 화물칸에 겹겹이 눕혀진 채 군부대로 호송되던 도중 78명이 질식사했다. 참사 이후 남부에서 무슬림 분리주의 테러가 거세지면서 7천500여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군경 책임자들이 아무도 기소되지 않은 가운데 25일 24시에 20년 공소시효가 만료되면 책임자 처벌의 길은 사라진다. 태국 당국은 올해 공소시효 만료가 다가오자 부랴부랴 책임자들을 법정에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들이 모두 사라져 진전은 없었다. 지난 8월 나라티왓주 법원은 희생자 유족들이 관련자 7명을 상대로 낸 형사 소송을 받아들였으나, 피소된 이들은 모두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어 태국 검찰도 전직 군경 관계자 8명을 기소했지만, 이들 역시 소재 불명인 상태다. 당시 육군 4군 사령관으로 책임자 중 최고위급인 삐산 와타나웡끼리 장군은 탁신 전 총리의 친구로서 지난해 집권당 프아타이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는 형사 소송에 피소되자 지난 14일 신병 치료를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해외로 출국했다. 이에 대해 태국 경찰은 그간 용의자들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적해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공소시효가 끝나면 법원은 오는 28일 관련 기소를 공식 기각하고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탁바이 사건과 관련해 2012년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당시 총리는 희생자 유족들에게 750만 밧(약 3억800만원)씩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어 2022년 탁신 전 총리가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지만, 책임은 전혀 지지 않았다. 유족들은 이날 희생자 추모 집회를 열어 재차 사법 정의를 촉구하기로 했다. 탁바이 사건으로 오빠를 잃은 칼리자 무사는 AFP 통신에 "당연한 정의가 이 나라에는 없다"면서 "이는 공평하지 않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랏사다 마누랏사다는 "사건 시효는 만료됐지만 역사와 기억은 그렇지 않다"면서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유족들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종교, 인종, 문화적으로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다. ▶ 헌법 개정 국민투표 연기 가능성 제기 (사진출처 : Prachachat) 지난 23일 태국 하원-상원 공동 위원회는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내년 2월에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하원과 상원은 국민투표 통과 기준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하원은 단순 과반수 찬성을 요구하는 반면 상원은 전체 유권자의 50% 이상 참여와 참여자의 과반수 찬성을 요구하고 있음 또한, 하원-상원 공동 위원회는 문제 논의를 위한 회의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다면서, 28일까지 합의에 도달하고 법안 심의가 완료되면 법이 발효될 수는 있겠지만 예정된 헌장 국민투표는 계획대로 진행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아타이당의 위쑷(Wisut) 의원은 하원-상원 위원회가 헌법 개정 국민투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 국민투표 법안은 180일 동안 유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89012/thai-charter-referendum-likely-delay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제통화기금(IMF) “2024-2025년 전 세계 성장률을 3.2%로 전망…태국은 아세안에 뒤처질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한 평가에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작년 6.7%에서 올해 5.8%, 2025년에는 4.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부유한 국가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4.6%에서 올해 2.6%, 2025년에는 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가 2023년 2.9%에서 소폭 하락한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7월에 예상했던 2.6%보다는 개선되었다. 한편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5.2%에서 올해 4.8%, 2025년 4.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 경제의 경우, IMF는 올해 2.8%, 내년 3.0%로 전망했으나 장기적으로는 2029년에 태국이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 이전에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7%, 내년 2.9%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7월 경제 업데이트에서는 2.9%와 3.1%로 상향 조정되었다가 10월 업데이트에서는 다시 하향 조정되었다. 한편 전체 세계 경제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의 3.3%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2611 <출처 : KTCC> ▶ 한국, 태국인들의 연말연시 해외여행 계획 국가 순위에 들지 못해 (사진출처 : Matichon) 연말과 축제시즌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연말연시 3~4개월 동안의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선두주자인 트래블로카(Traveloka)는 연말연시 항공권·숙소 검색량이 127% 급증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국제선 사전예약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60%에 가까운 관광객들은 최고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출발 30일 이전에 국제선 항공편을 예약했다. 태국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국가는 대만·일본·홍콩·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로 나타났다. 한국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국내 인기 여행지로는 치앙마이, 방콕, 핫야이, 푸껫, 우본랏차타니가 올랐다. 이외에도 크루즈 여행 예약이 52%로 크게 증가했다. (เกาหลีใต้ เลิกฮิต! ไม่ติดอันดับแพลนเที่ยวปลายปีของคนไทย / Matichon, 10.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86137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엔비디아(Nvidia), 태국 투자에 주목 (사진출처 : The Nation) 글로벌 칩 업계 대기업인 엔비디아(Nvidia) 대표는 올해 12월에 방콕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태국에 데이터 센터와 AI의 지역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투자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세부 사항은 방콕 방문 이후 향후 2개월 이내에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 태국 피차이(Pichai) 상무부 장관은 프로세서 칩 설계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기존에 태국에 투자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대기업의 발자취를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차이 상무부 장관은 엔비디아의 이번 투자가 관련 산업 공급망에 속한 다른 기업들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장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25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LG전자, 태국에서 가전 구독 사업 시작 … 해외 3번째 (사진출처 : etnews) LG전자가 태국에서 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으며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이어 해외 세 번째입니다. LG전자는 10월 태국에서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8개 제품에 대해 구독으로 제품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태국 시장에서도 일시불 구매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고, 가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가전 구독 시 보증기간을 1~2년에서 5~7년으로 늘려줍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방콕 지역부터 구독 사업을 시작했으며, 추후 태국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LG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내 태국과 인도 시장까지 구독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구독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7월 대만에 진출한데 이어 4분기 태국에 구독 사업을 안착시키려는 행보입니다. 출처: https://www.etnews.com/20241023000242 <출처 : KTCC> ▶ 쭐라판 재무부 차관,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 건립 법안, 연내에 내각에 제출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최초의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설립을 위한 법안이 연말까지 국무회의 승인을 목표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 법안이 승인되면, 2024년 12월에 재개되는 하원에서 심의되고, 2025년 4월까지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쭐라판(จุลพันธ์ อมรวิวัฒน์) 재무부 차관은 이 법안은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설립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최초의 법률이며, 공청회에서는 82%의 참가자가 이 계획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재정정책국은 이 법안이 승인되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5%에서 20%, 관광객 평균 지출은 4만 바트에서 6만 바트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쭐라판 차관은 이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이 건립되면 건설 단계에서는 국내외에서 투자를 불러들이고, 이 시설이 운영되면 관광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태국 국내에서 고용 창출에도 연결되는 등 태국 경제와 관광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국인 노동자의 고용을 우선하고 필요한 기능을 배우기 위한 연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민간 부문에서는 관심은 있지만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 법안에서는 투자자는 최소 100억 바트의 등록 자본금이 필요하며, 법률 제정 후 민간 기업의 제안을 심사하는 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이 법안에서는 태국 국민도 카지노에 입장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1회 입장료는 5,000바트로 제한된다. 시설 운영 기간은 30년간 유효하며 10년마다 연장이 가능하고, 라이센스 요금은 50억 바트, 연간 수수료는 10억 바트이다. ▶ 케이팝 걸그룹 2NE1, 내년 1월 방콕에서 기념 공연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케이팝 걸그룹 2NE1은 자신감과 독립적인 이미지로 유명하다. 그들의 무대 매너는 강력한 라이브 보컬과 개성적인 카리스마, 관객들과의 소통이 결합된 것이다. 2017년 해체 당시 2NE1의 팬클럽 블랙잭스(Blackjacks)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 4인조 걸그룹은 ‘2NE1 아시아투어(웰컴백)’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로 15주년을 기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팬들은 이들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2025년 1월 25일 임팩트 홀 5-6에서 열릴 예정인 ‘2NE1 아시아투어(웰컴백)’의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1만원) / 3,800바트(약 15만원) / 4,800바트(약 19만원) / 6,300바트(약 25만원) / 7,800바트(약 30만원)이며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타이티켓메이저를 통해 판매된다.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 ‘웰컴백’ 콘서트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특히 2NE1의 멤버 씨엘, 봄, 산다라, 민지가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Fire’, ‘Come Back Home’과 같은 상징적인 히트곡을 부르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공연했다. 서울 콘서트 이후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방콕, 고베, 도쿄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팬클럽 블랙잭스는 경기장을 채울 수 있다고 믿고, 주최 측에서 장소를 바꿔주기를 희망했다. 장소 변경 여부와 기타 정보를 확인하려면 페이스북(livenationth)를 방문하기 바란다. (K-pop girl group 2NE1 set to perform anniversary show in Bangkok this Janyuary / Bangkok Post, 10.23,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88843/k-pop-girl-group-2ne1-set-to-perform-anniversary-show-in-bangkok-this-januar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보건재단, 어린이 도로 안전 개선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8일 태국보건재단(ThaiHealth)은 2023년 기준 도로 사고 사망자 중 20%가 어린이임을 강조하며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 450개 지역의 어린이 복지 정책 실무 그룹과 협력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고 위험 관련 공공 포럼을 개최했다. * 태국에 6세 이하 어린이가 430만 명, 그중 200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 도로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운전자의 위험한 행동, 헬멧 미착용, 음주 운전 등으로 나타남 또한, 태국보건재단은 정부에 통학 수단 관리, 헬멧 착용 장려, 교통 안전 교육 강화를 제안했으며, 소비자보호위원회(OCPB)는 교육부에 학생 수송 차량 운전면허증에 대한 기준 수립, 통학 안전 관리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권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4252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4일 태국 뉴스

2024/10/24 13:11:47

▶ "엔비디아, 태국 투자계획 발표할 것…12월 젠슨 황 방문" 태국 정부 공개…올해 태국 투자 유치 10년 만에 최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발언하는 모습. 2024.10.23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세계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이 잇따라 태국 등 동남아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도 태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태국 정부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태국이 유치한 투자 규모가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나립타판 상무부 장관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월 태국을 방문해 태국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장관은 엔비디아의 투자로 관련 업계가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엔비디아의 투자 규모 등 세부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빅테크들이 중국 의존 탈피 등을 위해 동남아 투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태국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태국 데이터센터 등에 총 50억달러(약 6조9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구글은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를 들여 태국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도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현지 통신회사와 합작해 2억달러(약 2천800억원)를 투자해 AI 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동남아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편,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올해 1∼9월 접수된 국내외 기업의 태국 투자 계획 규모가 7천230억밧(약 30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10년 만에 최대 금액이다. 이 중 외국인 투자가 5천470억밧(약 22조5천억원)으로 38% 증가, 전체 투자의 76%를 차지했다. 투자청은 전자 관련 제조업과 데이터센터가 태국에 대한 투자를 주도했다면서 "태국의 탄탄한 디지털 인프라와 청정에너지 자원,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데이터센터·첨단 기술 투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4년 1~9월 태국 신규 투자 신청 42% 증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2024년 1~9월까지 누적 접수된 태국 신규 투자 신청은 2,195건 7,225억 바트(약 216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주로 전자 제품과 데이터 센터 부문의 신규신청이 두드러졌다. * 전년 동기 누적 신규 투자 신청서는 1,501 건, 약 5,094억 바트 기록 태국투자청은 태국의 전략적위치,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다고 밝혔다. 9개월 동안의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5,466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E&E 부문이 291개 프로젝트(총 1,834억 바트), 디지털 부문이 107개 프로젝트(942억 바트), 자동차 및 부품 부문이 212개 프로젝트(678억 바트)로 그 뒤를 이었다. 1위는 싱가포르로 1,808억 바트 규모의 FDI를 신청(전년 동기 비 두 배 이상 증가), 2위는 중국으로(전년 동기 비 18%이상 증가) 1,141억 바트 규모의 FDI를 신청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87832/value-of-investment-proposals-surges-42-in-first-9-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검, '태국 감옥서 유튜브 라이브' 마약사범 국내 강제송환 檢 "’원점타격형 국제공조시스템‘ 전면 확대해 마약 근절"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태국 유치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해 논란을 일으킨 한국인 마약사범이 국내로 송환됐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태국 마약청(ONCB)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시킨 한국인 마약발송책 A(44)씨와 B(41)씨 2명을 현지에서 검거 한국으로 강제송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 38g을 밀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를 받는다. B씨는 지난 7월 필로폰 약 1kg을 태국에서 밀수입한 혐의가 있다. 이들은 태국에서 마약을 각각 국내로 밀반입시킨 마약발송책들이다. 태국 마약청에 파견된 우리나라 검찰수사관은 국내에서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휴대전화 분석, 현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수사 착수 1개월만에 태국 마약청과 공조해 현지에서 이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 송환팀을 통해 신속히 국내로 송환했다. 앞서 대검은 지난 2019년부터 주요 마약발송국인 태국의 마약청과 수사관 상호 파견제를 실시해 실시간 공조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헤로인 20kg 사전적발, 마약사범 총 11명 검거·송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검은 “향후 동남아 등 주요 마약발송국을 대상으로 ’원점타격형 국제공조시스템‘을 전면 확대하여 마약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 이데일리> ▶ 쭐라판 재무부 차관, 'The iCon Group'에 의한 투자사기 대책으로 당국이 법 정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The iCon Group'에 의한 투자사기 피해자가 많고, 피해액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쭐라판 재무부 차관은 피라미드 사기로 불리는 이러한 종류의 사기에 대한 법률 허점을 없애기 위해 관계 당국이 관련법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법 정비는 페텅탄 총리가 법무부와 재무부에 지시한 것으로 2002년 제정 다이렉트 세일즈 다이렉트 마케팅법, 1984년 제정된 부정융자 대책법, 1979년 제정된 소비자 보호법, 2017년 제정된 컴퓨터범죄대책법, 1999년 제정된 자금세탁대책법 등이 재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 쭐라폰 차관은 이들 법률에 대한 재검토가 적정한지를 최고법률자문기관 법령위원회가 검증한 후 국무회의에서 개정이 승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연정 주요 정당 프아타이당, 탁신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관련 일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주요 연합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탁신의 영향력이 사회불안을 야기한다는 청원”이 오히려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며, 선관위의 조사 착수 관련 언급을 일축했다. * 청원자들은 탁신이 집권당인 프아타이당과 이전 연정의 5개 정당에 불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 이러한 주장은 세타 총리가 해임된 날 탁신의 저택에서 여섯 당 대표가 만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짐 프아타이당의 핵심 멤버인 품탐 부총리는 해당 날에는 정당 지도자들이 단순히 식사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또한 장소는 탁신의 자녀인 패통탄 친나왓의 집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품탐 부총리는 과도한 청원 제출이 국가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우려를 표한 반면,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부총리는 해당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86853/thai-parties-dismiss-election-commissions-probe-on-thaks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마약 밀수' 한국인 2명, 현지 파견 수사관에 한 달 만에 덜미 통상 인터폴 수배 등에 수년…檢 "원점 타격형 국제공조 성과" (서울=연합뉴스)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보낸 한국인 2명이 신원이 특정된 지 약 한 달 만에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태국 마약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한국인 2명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2024.10.23 [대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보낸 한국인 2명이 신원이 특정된 지 약 한 달 만에 신속하게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종전에는 해외 밀반입책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에도 인터폴 수배 등을 거쳐 해당 인물을 검거·송환하는 데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양국 수사기관이 '원점 타격형 국제 공조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이같은 실시간 현지 검거가 가능해졌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23일 태국 마약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한국인 2명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40대인 A씨와 B씨는 각각 지난해 12월 10일 국제우편물을 이용해 필로폰 38g을 밀수한 혐의, 올해 7월 29일 필로폰 1㎏을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태국에 파견된 우리나라 검찰 수사관은 지난 9월 26일 대구지검이 국내 수령책 체포, 계좌내역 추적 등을 통해 발송책으로 A씨를 특정하자 배달지 정보 등을 분석해 A씨의 현지 거주지를 파악했고, 이달 3일 태국 마약청 및 이민청과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검거까지는 일주일, 이날 국내로 송환되기까지는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A씨는 검거 후 태국 이민청에 구금된 상황에서 휴대전화로 유치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나한테 돈을 안 받은 경찰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결국 국내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B씨는 현지 파견 수사관의 현지 탐문 등에 의해 인적 사항이 특정된 사례다. 현지 수사관은 부산지검이 공범 수사 과정에서 B씨 관련 정보를 확보한 지 13일 만인 지난달 19일 그의 신원을 특정해 현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B씨가 지난 22일 국내로 송환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약 한 달에 불과했다. 검찰은 "주요 마약 발송국의 수사기관에 우리 수사관을 파견해 상주시키는 원점 타격형 국제 공조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해외 밀반입책의 실시간 현지 검거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대검 마약·범죄조직부는 2019년부터 태국 마약청과 수사관 상호 파견제를 운용하고 있다. 공조 수사를 통해 지금까지 헤로인 20㎏ 적발, 마약사범 11명 검거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검찰은 "국내에서 마약 유통 사범을 검거하더라도 현지 총책이 운반책·수령책을 소모품처럼 바꿔가며 밀수를 이어갈 수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 마약 발송국 등으로 국제 공조 시스템을 전면 확대해 국내 마약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경기회복 프로그램 가동... 소기업 지원·생활비 절감 ·소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경기 회복을 위한 대규모 지원책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 정부가 경제 활성화와 국민 생활비 절감을 위해 전국적인 경기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파통탄 시나왓 태국 총리는 최근 방콕 정부청사에서 이 계획을 발표하며, 소기업 지원과 지출 완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차 나리판타폰 태국 상무부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 특히 150명 이상의 민간 대표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기업 지원을 핵심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새로운 개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상점 임대료 인하, 무역 전시회 개최 등을 포함하며, 이는 태국의 76개 성과 도시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태국 상무부는 각 지역의 무역 사무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 기업 및 행사 장소를 발굴하며, 현지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피차 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태국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1인당 1만 바트(약 300달러)의 지원금을 배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계의 지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 회복 프로그램은 태국 경제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회복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소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태국 전역에 걸친 경제 성장과 생활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태국 경제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국민 생활의 질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태국 공중보건부, 비전염성질환 해결을 위한 긴급 조치 필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 쏨싹(Somsak)은 비전염성질환(NCD,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 질환, 암 등이 포함) 환자의 급증과 이로 인한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CD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음. 매년 정부가 NCD 치료에 지출되는 비용은 약 1,500억 바트(약 45억 달러)에 달함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당뇨병 환자 650만 명, 고혈압 환자 1,400만 명, 신장 환자 100만 명, 신종 암 환자 14만 명, 정신 질환 환자 1,0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중보건부는 NCD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약 40만 명에 이르며, 경제적 피해는 1조 6,000억 바트(478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이에 따라 정부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55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서울 푸드 인 방콕(Seoul Food in BKK) 개최 (사진출처 : Khaosod) 한국의 문화상품 중 하나인 한식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해외로 수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태국도 한국의 음식문화가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자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한식 수출 시장이다. 태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한식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이자 태국에도 지사가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서 ‘서울 푸드 인 방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품 기업가들이 사업 확장을 위해 협상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행사 개막식에는 유정열 코트라 사장과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이용우 이노션 대표, 끄리싸나 태국상공회의소 총장 등이 참석했다. 11월 3일까지 아이콘시암 G층에서 한국에서 수입된 제품을 쇼핑하고 시식할 수 있다. (โซล ฟู้ด อิน แบงค็อก / Thairath, 10.24, 2면, 나땅록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foreign/282150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체육부, 300바트 여행세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 소라웡 장관은 300바트(약 9달러) 여행세(1단계: 항공 승객에게서 징수) 제안이 1월에 승인 요청될 예정이며, 시스템 준비는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2월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가 이끌던 정부에 의해 승인되었으나 총선 이후 새로운 내각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 결제 시스템은 끄룽타이은행(Krungthai Bank)와 협력하여 개발할 예정 또한, 태국 관광체육부는 해당 시스템이 정착되면 2단계 육로 여행세에 대한 징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결제 방식은 한국의 K-ETA 등록 시스템과 유사하며 외국인 여행자는 입국 전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결제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89252/tourism-tax-to-start-with-air-trave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2일 태국 뉴스

2024/10/22 12:25:53

▶ 태국 항만청(PAT), 2024년 167억 5,000만 바트 수익 창출 (사진출처 : The Nation) 항만청(PAT)은 2024회계연도에 이전 회계연도보다 10억 바트 증가한 167억 5,000만 바트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항만청(PAT)은 이번 회계연도에 74억 7,000만 바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항만청(PAT)은 수익 증가가 태국 항에 온 해상 운송 컨테이너의 지속적인 증가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촌부리주 Laem Chabang 항에서만 2024회계연도 총 컨테이너 수는 946만 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로 증가했다. (2023회계연도의 총 컨테이너 수는 867만 TEU였다.)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PAT는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5가지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방콕항(Khlong Toei항) 재개발 계획 초안 작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 내륙 항만 개발 2. 방콕항과 방나를 연결하는 도로 개발 (Narong 고속도로 – S1) 3. 방콕항의 동쪽 항을 반자동항으로 개선 4. 방콕항에서 상품 물류센터 개발 5. 방콕항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개발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489 <출처 : KTCC> ▶ 'The iCon Group' 폰지 사기사건, 피해 확대되고 있어 지금까지 피해자 5,600명 초과, 피해액은 16억 바트 초과 (사진출처 : PPTV) 연예인이 포함돼 최근 태국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The iCon Group'에 의한 폰지 사기사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10월 20일 시점에서 5,648명이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으며, 피해 총액은 16억 바트에 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 신고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피해 신고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21일‘The iCon Group' CEO를 포함한 회사 간부 18명이 사기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피해자가 늘고 있어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어 자금세탁이나 부정차입 등의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탁신 '불법 선거 개입' 조사 착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외압을 행사하여 집권 프아타이당 및 연정 5개 정당에 대해 불법적인 영향력을 행사 및 조작했다는 의혹을 발견했다면서 이와 관련된 6건의 청원을 근거로 공식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청원자들에 따르면, 불법 외부 영향력 및 조작은 정치 관련 법률 제28조와 제29조를 위반임. 또한, 청원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탁신의 영향력에 동의한 정당들을 해산할 것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할 예정. 한편, 이번 조사는 30일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필요시 기한 연장이 가능. 탁신의 불법 영향력 및 조종을 입증할 증거로 현재 연정 구성에 기여한 그의 역할과 정책 제안이 언급되고 있으며 만약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프아타이당의 23명의 임원들이 10년간 정치적 권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86322/ec-proceeds-with-thaksin-unlawful-influence-prob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도서 박람회 제29회 Book Expo Thailand 2024, 기대치를 뛰어넘어 140만 명의 참석자 유치 (사진출처 : The Nation) 올해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행사를 개최했던 제29회 Book Expo Thailand 2024는 140만 명이 넘는 참석자를 유치했고 4억 3,800만 바트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Publishers and Booksellers Association(PUBAT)의 회장인 Suwit Rungwattanpaiboon은 올해의 Book Expo 박람회에 대한 반응을 독서의 지속적인 매력과 태국인의 독서 습관 증가를 증명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참석자는 63.78%의 여성, 26.91%의 남성, 6.90%의 성소수자, 2.41%의 기타 등 다양했다. 특히 12~35세 연령대가 참석자의 69%를 차지하여 작년 대비 큰 증가를 보였다. 가장 잘 팔리는 도서의 장르는 1위 만화 (40%), 2위 소설/픽션 (30%), 3위 심리학/마음치유 (20%), 나머지 교과서, 아동도서, 투자 도서, 건강도서, 기타 (10%)이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539 <출처 : KTCC> ▶ 태국 청소년 정신 건강 도움을 위한 앱 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신건강부(DMH)는 태국 청소년 약 20%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면서 2022년 2월 12일~2024년 10월 14일 기준 18세 이하 청소년 503,884명이 정신 건강 체크인 앱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 해당 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자가 평가하고 정신 건강 문제의 위험을 선별하는 수단, 온라인을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채널도 제공. 등록자 중 10.28%인 51,789명이 우울증 위험, 17.4%인 87,718명이 자해 위험이 있음. 정신건강부는 이러한 수치는 청소년 정신 건강 관리의 긴급한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신건강부는 소셜미디어 TikTok과 협력하여 익명의 주문형 청취 서비스(안전하고 비밀이 보장)를 이용할 수 있는 앱 ‘사티(Sati)’를 출시했으며 이는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를 확산, 성숙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86698/app-finds-thai-teens-in-need-of-mental-health-hel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중국·태국·베트남도 우체국 EMS로 김치 배송 가능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유튜브 캡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국제우편(EMS)을 통해 김치를 보낼 수 있는 국가가 기존 4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4개 국가에만 우체국 EMS로 김치를 보낼 수 있었지만, 22일부터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6개 국가가 추가된다. 해외로 김치 배송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운송 지연 사태로 2020년 11월부터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미국, 일본부터 재개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 등을 운송 제한 또는 금지하는 항공 운송 특성상 발효 식품인 김치는 정해진 포장 방법을 지켜 배송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EMS로 김치를 해외에 보낼 때 비닐 포장 후 금속성 전용 캔에 70%가량을 채우고 덮개를 완전히 밀봉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김치 발송이 가능한 국가가 확대됨으로써 더 많은 해외 거주 국민들이 고향의 맛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항공사와 협의를 통해배송 가능 국가 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해외 김치 발송 시 EMS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41021n14857 <출처 : KTCC> ▶ 화웨이, 미디어 산업 혁신을 위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개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8일 화웨이(Huawei)는 태국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MetaStudio'를 공개했다. * MetaStudio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인간과 3D 콘텐츠를 제작 가능,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간소화함 또한, 화웨이는 태국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강화하고, 현지 데이터 센터 구축 및 보안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사기관 PwC에 따르면, 태국의 미디어 산업은 올해 4% 성장이 예상되며, 화웨이는 이 분야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웨이는 96,000명 이상의 태국 인재를 양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태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248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로빈스우드GC,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 신규 회원 가입 루아룽루앙 로빈스우드 최고경영자(왼쪽)와 박폴 AGLF 사무총장 [AG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AGLF)은 22일 태국 명문 골프장인 로빈스우드 골프클럽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국 레인우드 그룹 계열인 로빈스우드GC는 태국여자골프협회에 이어 AGLF의 두 번째 태국 회원사가 됐다. AGLF의 기업 회원은 11개로 늘었다. AGLF는 2025년 1월 인도네시아 골프협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을 개최하고, 2월에는 필리핀 여자골프투어와 함께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대회를 준비 중이다. AGLF 관계자는 "이번 로빈스우드GC의 가입으로 태국 대회 창설 가능성도 커졌다"고 밝혔다. ▶ 태국 오염관리국, 미세먼지 대응 계획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오염관리국(PCD)은 2025년도 미세먼지 오염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며, 전국적인 오염 발생 지점을 최소 30%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숲, 농업, 도시 지역에서의 예방 조치를 포함한 행동 계획을 승인했으며, 차량 이용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 대중버스 요금 인하, 차량 검사, 도심 지역의 재택근무 권장 등이 포함되며 농업 지역의 농민들은 화재 관련 활동에 참여하기 전 당국에 등록해야 함 또한, 오염관리국은 북부 및 북동부 지역의 14개 숲 복합체에 대한 위험 지도를 작성하여 인위적인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최근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전국적인 강우가 오염 발생 지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87922/pcd-outlines-new-plan-to-fight-haz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1일 태국 뉴스

2024/10/21 14:07:22

▶ 태국 선관위, '탁신 전 총리 여당 조종 논란' 조사 착수 반대파 "프아타이당에 불법적 영향력 행사"…정당 해산 청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운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 행사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선관위는 외부인인 탁신 전 총리가 프아타이당과 연립정부에 불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종한다고 의심할만한 근거가 있다며 공식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조사 기한은 30일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 있다.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등을 위한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프아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한다고 알려진 정당이다. 탁신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당 대표다. 앞서 친군부 진영 루앙끄라이 리낏와타나 전 상원의원 등은 당원이 아닌 탁신 전 총리가 당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정당법 위반이라며, 프아타이당 해산을 헌재에 요청해달라고 선관위에 청원했다. 이들은 탁신 전 총리가 현 연립정부 구성에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세타 타위신 전 총리 해임 후 그가 자택에서 연정 지도자들과 차기 총리 후보를 논의한 것 등을 문제 삼았다. 또한 탁신 전 총리가 각종 인터뷰와 지난 8월 '태국을 위한 비전' 행사 연설에서 언급한 내용이 현 정부 정책으로 실현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태국 정당법은 정당이 외부인 통제나 영향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정당 해산 사유가 될 수 있다. 패통탄 총리 등 당 지도부 정치 활동이 금지될 수도 있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고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프아타이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밀려 제2당이 됐지만, 친군부 정당과 연대해 정권을 잡았다. 탁신 전 총리는 측근인 세타가 총리로 선출된 지난해 8월 22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병원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지난 8월 세타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임된 후 패통탄이 총리직에 오르면서 탁신 전 총리가 배후에서 정권을 조종하고 관리한다는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반대 세력과 비평가들은 탁신 전 총리가 패통탄 총리 체제에서 '상왕' 역할을 하면서 정부를 지배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해왔다. ▶ 산업부·코트라, 태국서 '2024 서울푸드 인 방콕' 개최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태국 방콕에서 '2024 서울푸드 인 방콕'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2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의 첫 해외 진출 사업으로,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10월 18∼20일)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팝업 스토어(10월 18일∼11월 3일)로 구성된다. B2B 전시회에서는 태국(CP그룹, 센트럴 백화점), 베트남(롯데마트) 등 아세안 및 서남아 대표 유통망 300개사를 대거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그 결과 양해각서(MOU) 체결 14건, 740만달러 성과를 포함한 수출 상담 총 1천500건, 수출 상담액 약 2억5천만달러, 계약 추진액 8천만달러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태국은 아세안 대표 수출 주력시장으로 특히 한국 식품기업들이 꾸준히 진출해온 국가"라며 "'서울푸드 인 방콕'이 한국 식품기업들의 수출 성과 창출 및 식품업계 관계자의 정보 교류를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정부, 입국신고서(T.M.6) 작성 면제 조치 내년 4월까지 연장 (사진출처 : thaigov.go.th) 태국 정부는 외국인 방문객이 16개 육상·해상 검문소에서 작성해야 하는 입국신고서(T.M.6) 작성 면제 조치를 내년 4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이로써 올해 4월 15일에 시작해 10월 15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입국신고서 작성 면제 조치가 내년 4월 30일까지 약 1년간 지속되게 되었다. 이 조치는 출입국심사의 혼잡을 줄이고 관광을 촉진해 경제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써라웡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앞으로 입국신고서 작성을 대체할 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개발 책임이 있는 외무부에서 제출되었으며 관광체육부는 300바트(약 12,000원) / 150바트(약 6,000원)의 입국세 징수를 ETA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쏭차이 송클라 주 관광진흥협회 회장은 입국신고서 작성을 면제하면 송클라 주에 매일 도착하는 말레이시아인의 수가 50% 증가할 것이며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주말마다 태국을 방문해, 올해 관광수입이 2019년 수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현 행정부와 공공기관이 여행 수요를 가속화하는데 지나치게 집중하고 공급개발에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sia/XWDgO <출처 : KTCC> ▶ 중국·태국·베트남도 우체국 EMS로 김치 배송 가능 10개국으로 배송 대상국 확대… "전용 캔에 70% 정도만 채워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국제우편(EMS)을 통해 김치를 보낼 수 있는 국가가 기존 4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캐나다·호주·일본 4개 국가에만 우체국 EMS로 김치를 보낼 수 있었지만, 22일부터 중국·홍콩·태국·베트남·대만·싱가포르 6개 국가가 추가된다. 해외로 김치 배송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운송 지연 사태로 2020년 11월부터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미국, 일본부터 재개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 등을 운송 제한 또는 금지하는 항공 운송 특성상 발효 식품인 김치는 정해진 포장 방법을 지켜 배송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EMS로 김치를 해외에 보낼 때 비닐 포장 후 금속성 전용 캔에 70%가량을 채우고 덮개를 완전히 밀봉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우체국 EMS 통한 해외 발송 김치 포장 요령 [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김치 발송이 가능한 국가가 확대됨으로써 더 많은 해외 거주 국민들이 고향의 맛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항공사와 협의를 통해배송 가능 국가 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해외 김치 발송 시 EMS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 유명 사회자, 배우 등이 포함된 폰지 사기사건 ‘The iCon Group’ 임원 17명 교도소에 투옥돼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교정국은 텔레비전 사회자 깐 칸따타우웡 용의자, 여배우 민 피차야 용의자, 배우 셈 유라난 용의자 등을 포함한 The iCon Group 17명의 임원이 교도소에 투옥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보석 신청을 했으나 형상법원은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사건의 주범인 와랏폰 용의자도 방콕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교도소 규정에 따르면, 남성 수감자는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짧은 머리를 해야하며, 여성 수감자는 위생을 위해 머리카락을 묶어야만 긴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다. 격리 기간 동안 수감자의 건강 상태가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엄격하게 모니터링된다. 격리 기간이 끝난 후 방콕 구치소에 있는 남성 수감자는 초기 수용 구역으로 옮겨지고 여성 수감자는 중앙 여자 교정 시설로 이송된다. 그들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교도소에 구금된다. 한편,‘The iCon Group’ 의 폰지 사기 피해 총액은 약 4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목적은 결국 돈이었다…‘파타야 한인 살인’ 일당 3명 모두 재판대 베트남서 잡혀 강제송환된 30대 구속기소 공범 2명과 강도살인·시체은닉 등 혐의 금품 갈취 목적으로 범행 전 역할 분담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베트남에서 붙잡혀 강제 송환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이로써 이 범행을 저지른 3명은 모두 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창원지검 형사2부(부장 강호준)는 지난 18일 강도살인 및 시체은닉 등 혐의로 A(3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39)씨가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5월 3일 B(27)·C(25)씨와 함께 태국 방콕 소재 한 클럽에서 금품 강취 목적으로 피해자 D(34)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차에 태우고 이동 중 피해자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피해자 시신을 시멘트와 함께 원형 드럼통에 넣고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A·B씨는 살인 후 D씨 손가락에 자신들의 DNA가 남을 것을 우려해 특정 물체로 피해자 손가락 10개를 절단했다. 또 D씨 계좌에서 370만원을 불법 이체하고 유족에게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추가 범행도 저질렀다. 사건 발생 직후 C씨는 5월 국내에서 붙잡혔다. 캄보디아로 도주했던 B씨는 같은 달 14일 프놈펜에서 붙잡혀 7월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A씨는 범행 4개월 만인 지난 9월 12일 베트남에서 붙잡혀 같은 달 24일 국내로 송환됐다. 지난 5월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서울신문DB 검찰 조사 결과, 국외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 일당은 한국인 관광객 금품을 강취하기로 모의하고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이는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 이들 일당은 범행 전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B씨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친밀감을 형성하고 유인하는 역할을, C씨는 유인한 피해자를 묶는 등 제압하는 역할을 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범행 장소까지 차량을 운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생명이나 신체를 위협하는 강력사범은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여 국민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서울신문> ▶ 치앙마이 도이인타논에서 10월 18일 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 (사진출처 : Khaosod) 10월 18일 아침 7시경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Doi Inthanon National Park)에서 기온이 9도까지 떨어졌다. 태국은 아직 건기 끝나지 않아, 태국 전역 특히 중부 지역에서 간헐적인 강우가 예상되고 있는데, 북부 지역에서는 비와 추운 날씨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국가 수자원국(ONWR)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29개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가 발령된 중부, 서부, 동부, 남부 지역에서 댐방류, 호우 등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중부지역 : 나콘파톰, 싸뭍싸콘, 논타부리, 싸뭍쁘라깐, 방콕 등 5개도 -서부 지역 : 깐차나부리, 라차부리, 펫차부리, 쁘라쭈업키리칸도 등 4개도 -동부지역 : 차청싸오, 쁘라찐부리, 싸께오,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도 등 7개도 -남부 지역 : 춤폰, 라넝, 팡아, 푸켓, 쑤랏타니, 뜨랑, 나콘씨타마랏, 싸뚠, 팟타룽, 쏭크라, 빧따니, 야라, 나라티왓 도 등 13개도 ▶ 카카오엔터, 인도네시아·대만서 웹툰 서비스 종료, 동남아에서 태국 서비스만 남아 "북미 중심 재편 과정서 선택과 집중"…동남아서 태국 서비스만 남아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도네시아와 대만 웹툰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21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이날 웹툰 제작사(CP사)를 상대로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어와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어 서비스만 유지하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앞서 2018년 인도네시아 웹툰 서비스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했고, 2022년에는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만 시장에는 2021년부터 진입해 카카오웹툰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인도네시아와 대만 시장에서의 철수는 북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카카오엔터는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대만 사업 종료는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북미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결정"이라며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 동남아는 태국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IP 비즈니스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엔터는 북미 플랫폼 타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계열사 픽코마를 통해 일본에도 웹툰을 선보이고 있다. ▶ 태국 관광체육부, 여행 보조금 예산 확대 논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부 지역의 관광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여행 보조금 예산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조금 사업은 11월 1일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포함한 홍수 피해 지역 17곳을 대상으로 여행객 1인당 최대 400바트(약 12달러)를 지원할 계획. 세부 사항은 이번 주에 확정될 예정 태국관광청(TAT)에 따르면, 전체 예산 400만 바트(약 12만 달러) 중 약 70%는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지역에, 30%는 다른 지역에 할당될 예정이다. 한편, 태국 관광청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상품 데이터를 앱(’Thang Rath')과 연동 및 통합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 다양한 도시에서 여러 행사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87347/budget-for-travel-subsidy-may-tick-u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