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태국 뉴스

2025/05/02 12:09:49

▶ 태국 검찰, 왕실모독죄 혐의 미국인 정치학자 기소 철회 태국서 30여년 활동…美 관세협상 연기 원인 지목돼 미국인 정치학자 폴 체임버스(왼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검찰이 왕실모독죄 등의 혐의를 받은 미국인 학자에 대한 기소를 철회했다. 2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검찰청은 왕실모독죄와 컴퓨터범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 기소를 철회한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은 이번 결정이 왕실모독죄 집행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핏사눌록주 법원에 사건 기각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북부 핏사눌록주 나레수안대 강사인 체임버스는 지난달 8일 왕실모독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틀 후 보석으로 석방됐다. 1993년부터 태국에서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 등을 연구해온 그는 올해 초 태국 군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군은 체임버스가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총리와 왕실 권한에 대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체임버스 체포에 경악했다"며 "태국 당국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미정치학회(APSA)는 전날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의원들에게 체임버스 기소 철회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 또는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체임버스 사건은 미국과 태국의 관세 협상과 맞물려 논란이 확대됐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지난달 23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가 미국이 돌연 협상을 연기했는데,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체임버스 사건이 걸림돌이 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는 미국인 관련 소송이 협상 연기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체임버스를 거론한 것으로 풀이됐다. 왕실모독죄 개정을 요구해온 태국 야권도 "체임버스 고발을 취하하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탁신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현 총리와 군 당국은 체임버스와 관세 협상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내각, 다음주 디지털 지갑 3차 시행안 논의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차관인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은 내각이 오는 5~6월 시행 예정인 1만 바트(약 43만 원) 디지털 지갑 현금 지급 정책의 3차 집행안을 차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줄라판 차관은 3차 집행이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현재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간의 기술 시스템 연동 작업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해당 지급은 3월에 승인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만 16~20세까지의 청년 270만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갑을 통해 각 1만 바트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앞서 1·2차 집행에서는 복지카드 보유자, 장애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프롬페이(PromptPay)를 통해 지급 일부 경제학자들은 1·2차 지급이 기대한 만큼 소비 진작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 정치권 일각에서는 2025 회계연도 예산 중 채무 상환에 편성돼 있던 350억 바트(약 1조 4,963억 원)를 전용(轉用)한 것은 예산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줄라판 차관은 해당 재편성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채무 원금과 이자 항목은 예산 내에서 구분되어 있어 공공채무 상환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줄라판 차관은 세계은행이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1.6%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미국의 통상·관세 정책 여파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하며, 현재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글로벌 무역 재편의 영향을 반영하기엔 이르다"고 덧붙였다. (재무부 산하 재정정책국은 조만간 수정된 경제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14037/cabinet-to-discuss-third-phase-of-handou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美관세협상 연기' 태국, 1%대 성장 우려…기준금리 또 인하 무디스, 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조정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대 수출국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미뤄지면서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민간연구기관 끄룽시리서치는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2%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은 미국이 예고한 대로 태국에 36% 상호관세를 부과해 6개월 이상 유지되면 태국 올해 성장률이 1.5∼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경쟁력을 잃어 올해 수출 성장은 '제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 3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295억 달러(약 42조2천억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미국 기업의 태국 제품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끄룽시리서치는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태국의 올해 성장률이 1%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하고 있다. 국제기관들도 최근 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상호관세 영향을 이유로 2.9%에서 1.8%로, 세계은행(WB)은 2.9%에서 1.6%로 낮췄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태국 신용등급을 Baa1으로 유지하면서 성장 둔화와 재정 건전성 악화 위험 등을 반영해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미국 관세 정책이 세계 무역과 경제 성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상호관세 부과에 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태국 경제 전망이 악화하는 가운데 태국중앙은행(BOT)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2.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BOT는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올해 태국 성장률이 2%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전쟁이 매우 심각하게 확대되고 관세가 인상되면 1.3%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T는 지난해 10월 4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며, 직전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지난 2월에도 기준금리를 내렸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지난 23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요청으로 협상이 연기됐고, 다시 일정을 잡지 못했다. 미국은 태국에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와 환율 조작 방지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국은 미국이 원산지 검증 대상으로 지정한 50∼60개 품목 생산 공장에 대한 현장 검증 등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왕실모독죄 혐의로 고발돼 체포된 사건이 관세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야권 등이 고발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으나, 군 당국은 이 문제와 관세 협상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체임버스는 미국인이지만 태국에서 거주하고 일하기 때문에 태국법에 따라야 하고, 이를 국제 무역 문제와 연결해서는 안 된다"며 체임버스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 가계 부채 증가했지만 상환 부담은 완화…고금리 비공식 대출 감소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 조사에 따르면, 월 1만 5,000바트(약 64만 원) 이하의 소득을 가진 태국 노동자들의 평균 가계부채는 증가했지만, 월 상환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가계 평균 부채는 2024년 344,522바트에서 432,318바트로 증가했지만, 부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자율이 높은 비공식 부채가 감소했기 때문에 상환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동자 부채의 82.9%는 금융기관을 통한 공식 대출, 17.1%는 비공식 대출 UTCC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전국 일일 최저임금 400바트(약 1만 7,000원) 인상안이 태국 경제에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임금 인상이 생산비 부담, 고용 축소, 이주노동자 의존도 상승, 생활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고용주들이 자동화 도입 등 구조조정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UTCC는 GDP가 1% 감소할 경우 실업률이 0.1~0.2%포인트 상승할 수 있으며, 임금이 5~10% 인상될 경우 기업들이 자동화를 추진해 고용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UTCC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5월 말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태국산 제품에 10% 관세가 부과되면 GDP 성장률이 0.5~1%포인트 하락, 36% 관세가 적용될 경우 성장률이 1.5~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UTCC는 GDP 둔화가 부실채권 증가와 노동자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태국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조속히 인하해 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4227/labourers-debt-soars-but-repayments-fa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순조롭게 진행 중, 태국 상무부는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서명을 목표 (사진출처 : Khaosod) 초띠마 태국 국제무역협상국장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되었던 제5차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제 올해 6월 한국에서 열릴 제6차 회의에서 양측 서명을 위한 결과물을 만들고, 10월에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의 성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계획했던 대로 좋은 진전이 있었다. 7개의 조항이 합의되어 총 24개 조항 중 18개가 타결되었다. 예를 들어 분쟁 해결, 국경 간 서비스 무역, 지속가능한 무역·개발 등에 대한 조항이 포함됐다. 한-태 경제동반자협정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노동, 환경, 기후변화, 녹색경제 등 글로벌 이슈와 부합하는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또한 한-태 경제동반자협정은 전 세계가 무역전쟁으로 어려움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 시기에 양국 민간부문의 신뢰를 구축하고, 무역과 투자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매커니즘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기존의 2개 FTA인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한국-태국 간 공급망 연결성을 확대하는 것도 포함됐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총 무역액은 152억 8,1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태국의 대한국 수출은 59억 3,800만 달러, 수입은 93억 4,300만 달러였다. 그리고 올해 1분기 양국 무역액은 38억 7,400만 달러였다. 올해 1분기 태국의 대한국 수출은 14억 6,600만 달러, 수입은 24억 800만 달러였다. 태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고무제품·정제유·전자회로기판·알루미늄·설탕 등이 있다. 한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전자회로·철강·화학·기계·전자부품 등이 있다. (EPA 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 ฉลุย พาณิชย์ ตั้งเป้าลงนาม ต.ค. นี้ ช่วงการประชุมผู้นำเอเปค / Khaosod, 4.2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7368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 관세 여파에 태국 자동차 생산·수출 모두 하락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미 관세 여파로 인해 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올해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당초 목표였던 150만 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태국산업연맹 자동차산업협회는 수출용 100만 대와 내수용 50만 대를 합산한 150만 대를 생산 목표로 설정했으나, 미국의 고율 관세가 본격화되면서 목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 자동차산업클럽은 몇 달간 수출 동향을 모니터링한 뒤 올해 중반 목표를 하향 조정할 계획, 지난해에도 목표치였던 150만 대에 도달하지 못하고 146만 대를 생산한 바 있음 미국은 4월 2일부터 외국산 완성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도 5월 3일 이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복 관세를 취하지 않은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마련된 90일 유예 조치 이후의 전개도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음) 한편, 태국의 3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2만 9,909대로 집계, 수출용 생산은 승용차 모델 변경 등의 영향으로 9.3% 줄었으나, 전기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내수용 생산은 0.36% 소폭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생산량은 35만 2,499대로, 전년 대비 14.8% 감소) 3월 내수 판매는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자동차 대출 거절률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4% 감소한 5만 5,798대를 기록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6.45% 줄어든 15만 3,193대로 집계) 자동차 수출도 부진을 이어가며 3월에는 전년 대비 14.9% 감소한 8만 914대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 비 18.6% 줄어든 22만 139대로 집계)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14222/thai-auto-output-to-dip-below-1-4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5월 4일은 국왕 대관식 기념일(완찻몽콘), 5일 대체휴일로 3일 연휴 (사진출처 : Thai PBS) 2019년 5월 4일은 와치라롱꼰 국왕(라마 10세)의 대관식(완찻몽콘) 기념일로 공휴일이다. 올해 5월 4일은 일요일이라서 5일(월)이 대체 휴일이 된다. 대부분의 회사가 3일(토)부터 3일 연휴가 된다. 한편, 그 다음 주 5월 11일(일)은 부처님 오신 날인 '완 위싸카부차’로 공휴일인데 일요일이라, 다음날인 12일(월)이 대체휴일이 돼 3일 연휴이다. ▶ 태국서 31년만에 탄저병 사망자 발생…"수백명 잠재적 노출" 북동부 묵다한주서 확인…당국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 조심" 태국 탄저병 발병[사진은 본문과 무관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동부에서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이 발병해 1명이 사망했다. 태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며, 사망자가 나온 것은 1994년 이후 31년 만이다. 2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라오스와 접한 태국 북동부 묵다한주에서 탄저병 감염 환자가 2명 확인됐으며, 이 중 50대 남성 1명이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전날 밝혔다. 당국은 감염 의심 환자가 3명 더 있으며, 익히지 않거나 덜 익은 쇠고기를 섭취한 경우 등 최소 638명이 탄저균에 잠재적으로 노출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감염원 조사를 진행하며 국경 지역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라오스에서는 지난해 탄저병 감염 사례 129건이 보고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한다. 소와 양, 염소 등 반추 동물이 탄저균에 감염되고, 이 동물들을 사람이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 피부 가려움증에서 검은 피부 궤양으로 발전하는 피부 탄저병이 감염자의 흔한 증상이다.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비교적 손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치명률이 올라간다. ▶ 경기관광공사, 지방 관광공사 최초 해외 대표사무소 태국 방콕에 개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 관광공사(RTO)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고,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30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관광공사는 태국 현지 경기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 첫 전략적 거점 임무를 수행하며, 향후 해외 현지 사무소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태국 대표사무소는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언론사/SNS 등 각종 미디어,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동남아 10개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중국, 일본 다음으로 절대 적지 않고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지방 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사무소를 여는 일이 쉽지 않았던 만큼 더 큰 성과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해외 거점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nate 뉴스> ▶ 치앙라이 사이강 범람…지역 침수에 주민 불안 고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치앙라이주 북부 국경 지역인 매싸이(Mae Sai)에서 사이강(Sai River)이 범람하며, 인근 지역 재래시장과 주거지가 광범위하게 침수됐다. (매싸이 시내의 코사이(Koh Sai), 마이룽콘(Mai Lung Khon) 지역과 사이롬조이(Sai Lom Joy) 시장 등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음) * 사이강의 갑작스러운 범람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홍수와 산사태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일으킴. 실제로 불과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르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긴급히 대피함 매싸이 구청장인 와라윳 콘분(Warayut Khomboon) 는 “이번 홍수는 사이강 발원지인 미얀마 지역의 폭우가 주요 원인”이라며, “태국-미얀마 다리 인근에 구축 중이던 제방 공사로 인해 기존의 방벽과 모래주머니가 철거된 상태에서 물이 쉽게 범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싸이 주민들은 정부가 설치한 인공 구조물이 실질적으로 재해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사이강과 콕강(Kok River) 인근 지역은 미얀마 샨주(Shan State)에서 유입된 급류로 인해 대규모 홍수와 토사 유실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에 수개월이 소요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3941/sai-river-overflows-mae-sai-district-flooded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3014322/govt-slow-on-flood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요리 경연대회인 ‘2025 태국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사진출처 : thaipr.net) 창의적인 한국 요리 경연대회인 ‘2025 태국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돌아왔다. 올해의 주제는 ‘K-소스 크로스오버 챌린지(K-Sauce Crossover Challenge: Thai Twist & Zero Waste)’이다. 한국 소스를 주재료로 제로 웨이스트(폐기물 방지, 재사용 장려)의 아이디어와 함께 맛있는 태국식 한식을 만드는 것이다. 성별 직업 제한 없이 18세~50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챔피언이 되려면 요리사가 되어야 한다고 누가 말했나? 학생·주부·직장인·미식가 등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예선(온라인)> 5월 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동영상을 제출. 5월 15일 이전 신청자들에게는 특별 가산점이 부과된다. 최종 결승전 참가자는 5월 30일에 발표한다. <결승전> 일시: 2025년 6월 5일 14:0017:00 장소: 까셋삿대학교 식품개발연구원 <지원방법> 1.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녹화해서 제출. 영상에는 본인을 소개하고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 한국 소스를 주재료로 태국 양념을 섞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컨셉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각 조리 단계에 사용하는 한국 소스의 이름과 요리가 완성된 모습을 촬영 2. https://bit.ly/Hansik_Contest_2025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영상을 올리고 신청서를 작성 <상금> 우승 – 30,000바트(약 129만원)와 함께 5박 6일 동안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경쟁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와 숙박, 식사 제공(10월 4일, 팀당 최대 2명) 준우승 – 상금 10,000바트(약 43만원) 3등 – 상금 5,000바트(약 215,000원)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I Love Thailand I Love Korea에서 확인하기 바람. (ใครว่าต้องเป็นเชฟถึงจะเป็นแชมป์ได้? จะเป็นนักเรียน แม่บ้าน พนักงานออฟฟิศ หรือสายกินตัวยง ถ้าคุณรักการทำอาหาร และพร้อมเปิดเตาโชว์ฝีมือ… เวทีนี้รอคุณอยู่! / Thai PR, 4.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exhibition/359377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30일 태국 뉴스

2025/04/30 10:03:10

▶ 태국 입국절차 새 규정 디지털 입국 카드(TDAC, The Digital Arrival Card) 2025년 5월 1일부터 실시 (사진출처 : gcc.go.th) 태국 관광체육부는 2025년 5월 1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입국 카드(TDAC, The Digital Arrival Card) 제도를 시행한다고 공지하였으며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준비해야 한다. ○ TDAC 개요 과거 종이로 작성하였던 입국신고서(TM6)를 대체하는 온라인 입국신고서 ○ 작성 및 제출 방법 1. TDAC 홈페이지(http://tdac.immigration.go.th)에 접속 (필요 시 우측 상단 언어 변경을 통해 한국어로 전환) 2.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성명, 국적,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여권 정보), 여행 정보(항공편 번호, 여행 목적, 태국 내 주소) 등 입력 3. 입력 사항 확인 후 제출, 이메일로 발송되는 접수 확인 메일 수신 4. 태국 입국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접수 확인 메일을 제시 ○ 작성 시점 태국에 입국하는 날을 포함하여 입국 전 3일 이내에 작성 및 제출되어야 한다. * 예시: 5월 4일 태국 입국 시 → 5월 2일 ~ 5월 4일 사이에 작성하여 제출 - TDAC를 제출한 이후에 여행 일정이 연기된 경우 도착 일정에 맞춰 다시 작성하여야 한다. ○ 주의사항 - 항공기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뿐만 아니라 육로, 해로 등으로 입국한 경우에도 적용된다. - 입국심사 시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접수 확인 메일을 별도로 소지(출력 또는 캡처 등)하는게 좋다. - 입국신고는 비자와는 별개의 제도이므로 비자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적용된다. - TDAC 작성 시 별도 비용은 없다. ○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태국 이민청이 작성한 불임 안내문과 한국어 설명 동영상 ( https://youtu.be/7Wj3uH619Lk )을 참고하면 된다. ▶ 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로 인하하나 (사진출처 : K-Research) 카시콘리서치(K-Research)는 태국중앙은행(BOT)이 미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에 따라 오는 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2%→ 1.75%) * 미 관세 부과,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한국발 관광객 수 감소, 3월 말 발생한 지진, 경제 모멘텀 약화 등이 주요 요인이며,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태국상업은행(SCB) 산하 경제정보센터(EIC)도 미중 무역 긴장과 글로벌 금융 긴축 지속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올해 총 3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1.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 CIMB 타이은행 연구센터 역시 중앙은행이 지난 2월 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 4월 30일 회의에서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경제가 더욱 악화될 경우 1%까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압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경우,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중소기업 부채 구제 및 유동성 공급과 같은 정책을 선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며, 정부의 재정 부양책 추진 여부와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3112/bank-of-thailand-expected-to-cut-policy-rate-to-1-7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국인 기업 소유 규제 완화 (사진출처 : Infoquest) 법률개혁위원회(Law Reform Commission)는 사업자들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더 이상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25년 된 법률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Karom 정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외국 자금의 투자 증가가 필요한 스타트업 부문에 아주 중요하며 법 개정 제안이 이미 재무부, 상무부, 내무부, 노동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투자청의 승인을 받았다. 상무부는 태국에서 외국인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유형과 태국인이 보유해야 하는 지분 비율을 규제하는 법률에 대해 개정이 매우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현재 태국에 등록된 회사의 외국인 지분 최대 비율은 49%로 제한되어 있으며 많은 유형의 사업체가 태국 국민에게만 허용되어 있다. 49% 상한선으로 인해 외국인이 태국인 명의자를 이용하여 주식을 대신 보유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상무부는 새로운 규칙의 기본 원칙은 더 이상 국내 사업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다른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ppi73 <출처 : KTCC> ▶ 패통탄 총리 "미국과 협상 일정 조율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일정을 조율 중이며, 현재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 춘하와치라가 협상 준비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고 있음) * 정부는 워싱턴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나, 협상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이번 협상 연기는 미국 측으로부터 특정 사안에 대한 검토 요청을 통보받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짐 한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연기 배경 중 하나로 태국 내 미국인 관련 소송이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함 * 지난 4월 8일, 나레수안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특별 고문인 폴 챔버스(Paul Chambers) 박사는 ‘24년 10월 군 인사 개편과 관련한 강연을 이유로 제기된 고발에 따라 왕실모독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3270/thailand-awaits-us-nod-for-tariff-talks-date-p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Foodpanda 배달 서비스, 태국에서 철수 (사진출처 : The Nation) Foodpanda의 모회사인 Delivery Hero는 올해 5월 23일 태국에서 플랫폼, 음식 및 식료품 배달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발표한 성명에서 Foodpanda Thailand는 자사의 서비스에 자부심을 표명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이 더 이상 회사의 장기 전략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제 더 큰 성장 잠재력과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에 자원을 집중할 것dl다. 그러나 태국에 있는 지역 지원팀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The Nation 보도에 따르면 Delivery Hero(Thailand) Ltd.는 13년 운영 기간 동안 한 번도 수익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2023년에는 회사가 38억 4천만 바트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5억 2,200만 바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누적 손실액은 무려 133억 6천만 바트에 달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49139 <출처 : KTCC> ▶ 불법 콘도 일일 임대 지속…단속 한계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과 왓타나구청은 불법 콘도 임대 문제를 인지하고 단속에 나섰지만, 방콕을 비롯한 주요 관광 지역에서 불법 임대 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콕 스쿰빗 11번지의 한 콘도 단지는 이름을 변경해 당국의 조사를 회피하고 있으며, 전체 450세대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임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지난 2월부터 새로운 관리회사가 단속 운영을 맡았지만, 거주민들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단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투숙객에게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한 키카드를 제공하는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콘도 측도 불법 임대 실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호텔협회(THA) 동부지부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불법 임대가 여전히 성행, 외국인 운영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텔업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과 규제 부담을 지고 있는 만큼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정부는 콘도와 호텔을 구분해 개발한 복합단지 형태에 대해서는 일일 임대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등록된 호텔 객실 수만으로도 관광객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어 불법 콘도 임대 확산이 객실 부족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3390/illegal-condo-rentals-continue-in-bangko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LG전자, 태국서 구독형 가전 'LG Subscribe' 출시...3년 내 연매출 1억 달러 목표 (사진출처 : LG Thailand)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LG전자 태국법인이 혁신적 구독 기반 서비스 'LG Subscribe'를 공개하며 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접근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태국은 LG전자가 이 제도를 도입한 네 번째 시장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 서비스는 정수기부터 프리미엄 TV까지 70개 이상의 모델을 포함한 14개 제품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LG 구독의 차별점은 포괄적인 서비스 접근법으로, 가입자는 정기적인 유지 관리와 계약 기간 동안 전체 보증 혜택, 399바트부터 시작하는 유연한 월간 결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출시된 이후 특히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향후 구독 사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출시 3년 내 연간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5개인 LG 구독 매장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국 150개로 확장하고, 가입자 4만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처: http://g-enews.com/article/Global-Biz/2025/04/202504240801484596fbbec65dfb_1 <출처 : KTCC> ▶ 방콕 대중교통국(BMTA), 10월 '슈퍼앱' 출시…통합 결제 시스템 도입 예정 (사진출처 : Isra News) 방콕 대중교통국(BMTA)은 오는 10월 'BMTA 슈퍼앱'을 출시해 도시 통근을 위한 통합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콕 대중교통국의 키띠깐(Kittikarn) 국장에 따르면, 당국은 Techforge Global 사와의 협력해 앱 개발 중이며, 현재 기능적 완성도에 일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 승객이 QR 코드로 결제할 때마다 시중은행이 대중교통국에 5바트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BMTA는 은행과의 협상을 통해 수수료 면제 또는 대체 솔루션을 모색할 방침 현재 BMTA는 현금, 복지카드,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카드, 트루머니, 파오텅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BMTA는 장기적으로 모든 결제 방식을 슈퍼앱 하나로 통합해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금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새 결제 시스템이 일부 승객에게만 편리할 수 있는 만큼, 현금 결제는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앱 개발은 BMTA의 관리 시스템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5,200만 바트(약 22억 원) 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Techforge Global이 지난 4월 11일 개발권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3465/bus-organisations-super-app-set-for-october-laun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9일 태국 뉴스

2025/04/29 14:40:38

▶ 관세협상 연기 비상…태국, 원산지 관리 강화해 中우회수출 차단 총리 "美 협상날짜 확정 기다려"…야권 "미국인 학자 고발 취하시 도움될 것"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돌연 연기돼 비상이 걸린 태국이 수출품 원산지 증명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요구한 조치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부적절한 원산지증명서(C/O) 발급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미국이 엄격한 원산지 검증 대상으로 지정한 50∼60개 품목을 생산하는 공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제품 생산 비용을 평가해 원자재 중 국내산 비중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현재 태국산업협회(FTI)와 태국상공회의소(TCC)가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은 상무부가 맡아 통제와 책임을 강화한다. 피차이 부총리가 이끄는 태국 대표단은 23일 미국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요청으로 갑자기 연기됐다. 연기 배경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원산지 증명 관리 문제도 그중 하나로 꼽혔다.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미국의 고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 기업 우회 수출 경로로 이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조속한 협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미국이 협상 날짜를 확정해주기를 기다려야 한다"며 미국 측과 접촉하고 있지만 언제 협상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협상 연기에 무역 외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패통탄 총리의 아버지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협상 연기에 미국인 관련 소송도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태국에 거주 중인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를 거론한 것으로 분석된다. 태국 북부 핏사눌록주 나레수안대 강사인 폴 체임버스는 지난 8일 왕실모독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 군 당국은 체임버스가 지난해 세미나에서 왕실 권한 등에 대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올해 초 고발했다. 태국 야권은 체임버스에 대한 고발 취하를 촉구했다. 시리칸야 딴사쿤 국민당 부대표는 "체임버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잘못된 대응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 패통탄 총리, 캄보디아 순방에서 ASEAN 간 협력 논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패통탄 총리는 캄보디아 공식 방문하여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함께 미국의 보복성 관세가 아세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 아세안 차원의 협력 틀 마련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4월 9일 미국이 90일간 관세 집행을 유예한 이후 상황 변화가 많았다며, 미국 역시 각국의 반응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현재 미국과의 협상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미국 내 태국 투자자들로부터 현지 동향을 파악 중) 태국은 당초 재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해 관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대국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으며, 새로운 협상 일정은 추후 조율될 예정이다. * 앞서 태국은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산 에너지, 항공기, 농산물 수입 확대와 일부 수입세 인하를 제안한 바 있음 한편, 패통탄 총리는 캄보디아 공식 방문 중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예우를 갖춰 예방했으며, 상원 의장이자 최고추밀회의 의장인 훈 센과도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745/asean-to-team-up-on-us-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쿤잉 빳타마 태국 IOC 위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으로 선출,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겠다고 다짐 (사진출처 : Bangkok Post) 쿤잉 빳타마 리사왓뜨라꾼 IOC 위원이 4월 26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86차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에서 신임 BWF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12년의 회장 임기를 마친 폴에릭 호이어 BWF 회장의 후임으로 쿤잉 빳타마 회장이 당선되면서 그녀는 BWF의 두 번째 여성 회장이 되었다. 쿤잉 빳타마 회장은 “BWF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날 배드민턴이 강력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는 배드민턴을 진정한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Patama elected BWF chief, vows to make badminton global sport / Bangkok Post, 4.27, 1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美 요구에 따라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한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미국이 중국산 제품의 우회수출을 막기위해 원산지 관리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태국 정부는50~6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고관세를 피하기 위한 중국 상품의 우회 수출 경로로 지목되어왔으며, 미국은 다른 국가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 조치를 태국에 요구함 태국 재무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5년간 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이 배경에 일부 수출품 원산지 태국산 허위 기재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 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중국 기업들이 태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증가 이에 따라 피차이 장관은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한 3가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① 미국이 지정한 50~60개 품목 파악 및 생산공장 현장 점검 ②제품 생산 비용을 평가하여 국내에서 조달된 자재의 비율이 원산지 증명서 발급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것 ③ 원산지 증명서 발급 기관을 상무부로 단독 지정함(현행 : 산업연합회, 상공회의소 원산지 증명서 발급)으로써 통제와 책임을 강화할 방침 또한, 피차이 장관은 제품의 원산지를 보다 세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세부 품목 코드(sub-code level)를 확인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차이 장관이 이끄는 태국 무역 협상단은 4월 23일 워싱턴 방문을 예정했으나, 미국 측이 회의 전 태국의 무역 조치안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2662/us-to-strictly-enforce-origin-verification-for-expor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민간항공청(CAAT), 액체, 젤, 스프레이(LAGs) 기내 반입 제한 규정 발표 (사진출처 : GCC)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태국 공항에서 액체, 젤, 스프레이류(LAGs)의 기내 반입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은 즉시 적용되며, 기존 2019년 규정을 대체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은 공항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모든 승객, 승무원 및 공항 직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스프레이(LAGs)는 용기 당 100ml 이하여야 하며, 밀폐된 용기에 용량이 명시되어 있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내용물이 100ml 이하라도 용기 자체 용량이 큰 경우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개의 스프레이(LAGs)를 기내에 반입하는 경우 총 100ml 이내로 제한되며, 재밀봉이 가능한 투명 비닐봉투(권장 크기: 20cm×20cm)에 넣어 1인당 1봉지까지만 반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수하물과 별도로 엑스레이 검사를 받게 된다. 카레, 수프, 칠리 페이스트 등 액체가 많이 함유된 음식도 대상이며, 100ml를 초과하는 경우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 카운터에서 체크인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다음 품목은 탑승시간에 맞는 적정량이라면 반입이 가능하다. -의사의 진단서가 첨부된 처방약 또는 상비약(이름이 기재된 의약품), 유아용 우유 및 이유식, 의료적 영양학적으로 필요한 특정 식품 -공항 내 면세점이나 기내에서 구입한 스프레이(LAGs)는 개봉 방지 기능이 있는 봉투(STEBs)에 봉인되어 있고, 당일 구입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 등이 있는 경우에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단, 환승시 다시 한 번 검사가 진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모든 공항에 새로운 규정을 탑승 구역과 보안 검색대 등에 명시하여 승객과 관계자들에게 철저히 알릴 것을 지시했다. ▶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국내 첫 태국 인증 지원 체계 마련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태국 TISI 완차이 파놈차이 사무총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태국 산업표준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 태국 강제인증 획득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TR 김현철 원장은 25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TISI(태국 산업표준원) 완차이 파놈차이(Wanchai Phanomchai) 사무총장과 수출기업의 태국 TISI 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인증 신청 서류, 제품시험, 공장심사 등 TISI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절차의 사전 준비가 가능하다. 태국은 자국 소비자 보호와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 전자기기,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을 포함한 19개 산업분야 147개 품목에 대해 TISI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관련 품목은 TISI 인증 마크를 획득해야만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수출기업이 TISI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TISI 지정 시험기관과 심사원을 통해 제품시험 및 공장심사를 진행해야 한다. 필요한 문서는 태국어만 인정된다. 때문에 기업들은 인증획득 등 수출 허가부터 통관까지 복잡한 절차에 따른 비용과 시간, 언어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양 기관은 또 인공지능(AI), 전기차충전기, 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 기술 교류를 비롯한 상호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독립법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원을 개소하는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에 기업 지원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 식품, 의료기기 등 해당국 주요 수출 품목의 필수 인증 획득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지만 까다로운 규제로 진입이 어려웠던 태국 시험인증 지원 체계를 국내 최초로 마련하게 됐다”며 “중요한 수출시장인 아세안 국가의 규제 극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 2025년 태국 정부의 1만 바트 현금 지급 정책, 법적 위기 직면 (사진출처 : today.line.me) 최근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관련 예산 집행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이 접수되면서,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1만 바트 현금 지급 정책이 새로운 법적 도전에 직면했다. * 청원에 따르면, 현직 내각과 세타 타위신 전 총리 내각 소속 전직 장관들, 그리고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찬성한 의원들과 상원 의원들이 헌법 제144조 및 부패방지법 제88조를 위반했다고 주장 (Charnchai Issarasenarak 전 민주당 의원, Somchai Swangkarn 전 상원 의원, Jade Donavanik 전 헌법 초안위원회 고문이 공동 제출) 문제가 된 부분은, 세타 전 총리 내각이 2025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과정 중 국영은행 부채 상환을 위한 예비비(재정 재정법 제28조)를 삭감해 350억 바트(약 1조 4,977억 원)를 중앙기금으로 이전, 현금 지급 정책 재원으로 사용한 결정이다. * 찬차이(Charnchai) 전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농업협동조합은행(313억 바트 손실), 정부저축은행(26억8000만 바트 손실), 정부주택은행(5억9200만 바트 손실) 등 주요 국영은행들이 피해를 입었음 (해당 예산은 원래 농민 대상 채무 유예, 농작물 가격 보장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배정된 것) 제이드(Jade) 전 헌법 초안위원회 고문은, NACC 조사가 약 2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헌법재판소로 사건이 이송돼 15일 이내에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타 정부가 시작한 1만 바트 지급 정책은 패통탄 정부에서도 계속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정부는 디지털 지갑 프로그램 3단계 시행을 승인해 16~20세 270만 명에게 1만 바트를 지급하기로 결정, 지급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지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2 단계 지급은 복지카드 소지자, 장애인,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프롬페이(PromptPay)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1501/cash-handout-faces-legal-hurd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관광업계, 중국 관광객 감소로 큰 타격 (사진출처 : ch7 youtube 캡쳐) [아나운서] 촌부리 도 파타야 시는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감소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수입의 절반 이상이 줄었다고 합니다. 타넷 수폰사핫랑씨 촌부리 도 관광협회 회장은 지난 3월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촌부리 도 파타야 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감소세에 있다. 중국인 배우 납치 사건과 미얀마 지진 이후 태국 안전에 대해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단체관광과 자유여행객들에게 모두 영향을 미쳤다. 우려스러운 점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67만 명이나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베트남이 처음으로 태국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 시장뿐 아니라 한국, 러시아 관광객 숫자도 올해 1분기 30% 이상 감소했다. 일부는 태국 대신 베트남으로 여행지를 옮기기 시작했다. 촌부리 관광협회는 태국 정부에 관광 회복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400여명의 중국 관광업계 대표들과 언론인을 태국으로 초대해 신뢰를 구축하는 방안이 있다. 그리고 다음 분기를 위한 관광 회복 방안을 한국과 러시아 시장에도 확대하기 위해 태국관광청과 조율하고 있다. (ท่องเที่ยวพัทยากระทบหนัก นักท่องเที่ยวจีนลดลง / CH7, 4.27, 20:10∼20:11, 저녁뉴스 방송,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youtube.com/watch?v=twOkXbFBQRo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마이크로소프트, 'THAI 아카데미' 통해 100만 명 AI 역량 강화 추진 (사진출처 : The Thaiger) 마이크로소프트 태국이 ‘THAI Academy: Accelerating Thailand’s AI Future’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2025년 말까지 100만 명 이상의 태국인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해당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태국 정부의 협력으로 추진, 35개 공공·민간 파트너 기관이 참여. 태국의 국가 AI 마스터플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태국을 AI 선도국가로 육성하는 데 목적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인 쁘라씃 짠톤루앙텅(Prasert Jantararuangthong)은 "AI는 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 마이크로소프트 태국 대표 다나왓 수툼펀(Dhanawat Suthumpun)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THAI 아카데미는 ‘AI Skills Navigator’ 플랫폼을 통해 초급부터 고급까지 200개 이상의 AI 과정을 제공하며 공공부문, 교육계, 사이버 보안, 중소기업(SME)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공무원 10만 명을, 교육부와는 4,500명의 교사를 통해 4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산시키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1만 명 학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추진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태국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방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microsoft-launches-ai-programme-to-upskill-1-million-thai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美관세협상 연기에 성장률 저하 우려 고조…"1%대 전망" IMF· WB 등 연구기관 잇달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대 수출국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미뤄지면서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민간연구기관 끄룽시리서치는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2%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은 미국이 예고한 대로 태국에 36% 상호관세를 부과해 6개월 이상 유지되면 태국 올해 성장률이 1.5∼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경쟁력을 잃어 올해 수출 성장은 '제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 3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295억 달러(약 42조2천억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미국 기업의 태국 제품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크룽시리서치는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태국의 올해 성장률이 1%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하고 있다. 국제기관들도 최근 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상호관세 영향을 이유로 2.9%에서 1.8%로, 세계은행(WB)은 2.9%에서 1.6%로 낮췄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지난 23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요청으로 협상이 연기됐고, 다시 일정을 잡지 못했다. 미국은 태국에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원산지 관리 강화와 환율 조작 방지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국은 미국이 원산지 검증 대상으로 지정한 50∼60개 품목 생산 공장에 대한 현장 검증 등 원산지 증명 관리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왕실모독죄 혐의로 고발돼 체포된 사건이 관세 협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야권 등이 고발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으나, 군 당국은 이 문제와 관세 협상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체임버스는 미국인이지만 태국에서 거주하고 일하기 때문에 태국법에 따라야 하고, 이를 국제 무역 문제와 연결해서는 안 된다"며 체임버스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8일 태국 뉴스

2025/04/28 14:50:16

▶ 태국 남은 위구르족 3명, '中강제송환' 면하고 캐나다행 키르기스스탄 국적자…11년 구금 생활 끝에 제3국 정착 태국 이민국 외국인수용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1년 구금 생활을 한 위구르족 40명을 지난 2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해 국제사회 비판을 받은 태국 정부가 남아있던 위구르족은 제3국인 캐나다로 보냈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외국인수용소에서 2014년부터 생활하던 위구르족 3명이 최근 캐나다로 떠났다. 방콕포스트는 태국과 캐나다 당국 합의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여권을 가진 이들이 중국으로 추방되지 않고 캐나다에 재정착하게 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구르족 문제를 주시해온 인권단체 국민권한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적 위구르족 3명이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전날 말했다. 2014년 3월 중국에서 탈출해 튀르키예로 망명을 시도하던 위구르족 300여명이 경유지인 태국에서 적발됐다. 태국은 이들 중 109명을 이듬해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고, 여성과 어린이 등 173명은 튀르키예로 보냈다. 나머지 53명은 태국에서 구금 생활을 했다. 이들 중 5명이 사망하고, 5명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징역형을 받았다. 태국 정부는 남은 위구르족 43명 중 40명을 지난 2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국제사회와 서방국들은 중국으로 돌아간 위구르족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며 태국 정부를 규탄했다. 특히 미국은 강력히 비판하며 위구르족 중국 강제 송환에 관여한 태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내렸다. 태국은 "국익을 위한 최선의 조치였다"며 위구르족 안전을 중국이 공식적으로 보장했다고 해명하고, 정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추방된 위구르족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위구르족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주로 거주하는 무슬림 소수민족이다. 서방국과 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두는 등 박해한다고 주장했고, 중국은 이를 부인해왔다. ▶ 태국 3월 수출, 전년 대비 17.8% 증가…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3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95억 달러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태국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 미국의 고율 관세가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무부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상무부 장관인 피차이 나리타판(Pichai Naripthaphan)은 이번 수출 호조가 제조업 부문의 수출 증가에 기반했다면서, 특히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국들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향후 비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수출이 15% 증가(금, 석유제품, 무기류를 제외)했으며, 제조업 부분은 컴퓨터, 자동차 부품, 고무제품, 기계류 등이 성장세를 주도하며 12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수출은 3.1% 감소하며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0.2% 소폭 증가)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가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2분기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 태국 정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정기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우회 방지 및 협상 가능한 품목 식별 등 잠재 리스크 대응책도 마련 중 한편, ‘25년 1분기 전체 수출액은 8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0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0810/exports-surge-17-8-to-reach-3-year-high-of-29-5bn-in-mar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차세대 산업에 한국 투자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인프라·금융서비스·경제안정성에서 자국의 강점을 강조하며, 차세대 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한 태국대사관, 코리아헤럴드, 태국산업단지청, 대한상공회의소, 한-아세안센터, 한-태 상공회의소는 지난 주 서울에서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 증진과 혁신 중심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숫티껫 탓피탁꾼 태국투자청 사무차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140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신청했으며 그 규모가 18억 7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투자 분야는 전자·디지털·기계 등이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이러한 모멘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이 전자·전기자동차·디지털기술·바이오기반산업 등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태국 진출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태국이 63만 명 이상의 숙련된 노동력과 3,000여개의 전자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강력한 네트워크를 포함해 이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태국은 특히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아세안의 스마트 전자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분야에 대한 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의 전기자동차 시장도 강조했다. 2024년 한 해에만 9만 6천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가 신규 등록되었고, 총 76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전국적으로 3,400개 이상의 충전소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태국이 전기자동차 생산의 이상적인 목적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분야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이다. 2024년 태국은 디지털 기술 분야에 6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무려 3,500%의 증가율이다. 이러한 성장은 틱톡, 구글, 컨트롤에스(CtrlS) 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의 투자와 함께 인프라 개발, 디지털 정책 개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Ignite Thailand’ 이니셔티브에 힘입은 것이다. 태국은 바이오 기반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농산물 수출을 바탕으로 태국은 바이오플라스틱 및 바이오연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틸리티친환경관세 및 직접전력구매협정과 같은 정책은 지속가능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천연자원 기반과 투자자 친화 정책이 태국을 바이오산업의 유망한 글로벌 허브로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정부가 법인세 면제를 포함해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쭐라 쑥마놉 동부경제회랑(EEC) 사무국장은 동부경제회랑을 디지털 기술·의료·차세대자동차·친환경경제를 포함한 산업의 전략적 투자 지역으로 강조했다. 한국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동부경제회랑에 총 352억 5천만 바트(약 1조 5,158억 원)를 투자해 이곳에서 8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쭐라 사무국장은 한국의 송도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태국 우타파오 공항 인근에 조성할 동부경제회랑 수도 프로젝트(EECiti)에서 건강과학·화장품 등의 산업 기회도 모색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쓱씻 쓰리점콴 총리실 사무차장은 랜드브리지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화물 운송 시간을 4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15%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남부에 위치할 랜드브리지는 고무·팜유·과일가공·관광산업의 허브 역할도 할 수 있다. 수찻 태국 상무부장관보는 동부경제회랑,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를 포함해 태국의 전략적 입지와 성장 중인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유치의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개방적이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에 대한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수찻 장관보는 “태국은 전 세계 외국인들의 투자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패텅탄 총리가 올해 체결 예정인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를 포함한 자유무역 협상을 가속화할 것을 상무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EPA가 마무리되면 양자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장기적인 사업기회가 생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Korea urged to invest in next-generation industries / Bangkok Post, 4.28, 4면, Poramet Tangsathaporn,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012712/korea-urged-to-invest-in-next-generation-industri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시리랏병원, 중재적 영상의학 기술 확대 필요성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시리랏병원은 침습 치료법인 중재적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IR)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과 병원 간 기술 보급 확대를 촉구했다. * 해당 기술은 영상 장비를 이용해 작은 절개만으로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뇌졸중·암·자궁동맥 색전술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 그러나 전국적으로 IR 전문의는 약 140명에 불과하고, 고가 장비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은 해당 기술을 갖추지 못한 실정 시리랏병원은 2017년 중재적 영상의학센터(SiCIR)를 설립해 현재 연간 5,000건 이상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15명 정도의 전문의가 양성되고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 시리랏병원은 현재 의료비 부담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 IR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무상 치료도 시행 중이며, 병원 측은 향후 각 지역 병원에도 IR 전문팀이 설치돼야 국민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106/siriraj-touts-boons-of-radiology-resour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트랜스젠더 여성 잔혹 살해"…범인은 中세입자 남성 [서울=뉴시스] 26일(현지시각)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사건은 이날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진=태국 카오스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시신이 잔혹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중국인 남성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체포했다. 26일(현지시각)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사건은 이날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시신은 해당 아파트의 관리 직원이 발견했다. 관리 직원은 새벽 2시쯤 아파트의 한 호실에서 남녀가 다투는 소리를 듣고, 여성이 "날 놔줘! 해치지 마!"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도 들었다. 그 후, 발걸음 소리와 문을 차는 소리가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고용주의 지시를 받은 관리자는 아파트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답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관리자는 욕조 안에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목과 음부 부위가 흉기로 잘려 있었고, 왼쪽 폐는 사라졌으며, 심장도 적출된 상태였다. 욕조는 청소된 흔적이 있었으나 핏자국이 거의 남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커다란 비닐 봉지와 가위를 발견하며, 피해자의 신원은 25세의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확인했다. 아파트 관리자는 해당 아파트의 세입자가 중국인 남성 푸통위안이라고 진술했다. 푸통위안은 사건 전날 오전, 일주일치 방세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통해 푸통위안이 범행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확인했다. (사진=태국 카오스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푸통위안을 추적한 끝에 사건 당일 오후 1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그를 체포했다. 푸통위안은 당시 중국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푸통위안은 사건 당일 오전 7시 50분경 숙소를 나와 오토바이 택시와 투어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향했다. 푸통위안은 초기 진술에서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 방어하던 중 살해하게 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통해 푸통위안이 범행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법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출처 : 뉴시스> ▶ 태국 해양·연안자원국, 산호 백화 현상 60% 이상 복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해양·연안자원국(DMCR)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산호 백화 현상 대응 조치에서 전체 피해 산호의 60% 이상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핀싹 수라스와디(Pinsak Suraswadi) 해양·연안자원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태국 해역 산호의 약 60~80%가 백화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60%는 회복됐고 나머지는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 해수 온도 상승으로 산호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공생조류인 주산셀라(zooxanthellae)를 배출하면서 산호가 약화되고 백화 현상이 발생 해양·연안자원국에 따르면, 안다만 해(Andaman Sea)에서는 전체 산호의 약 55%가 백화 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현재까지 60~70%가 복원, 태국만(Gulf of Thailand)에서는 지난해 5월 백화 피해가 절정에 이르러 약 90%가 백화 되었고, 현재 40~60%만이 회복된 상태이다. * 올해 트랏, 라용, 촌부리, 쁘라쭈압키리칸, 수랏타니, 팡응아, 푸껫 등 7개 주에서 총 24라이(약 3.8헥타르) 규모의 산호를 복원, 6만 개체 이상의 산호 군체를 추가로 양식해 복원 노력에 지속 한편, 자연자원환경부 찰름차이 시리온(Chalermchai Sri-on) 장관은 산호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으로, 관광지 일부 폐쇄와 더불어 친환경 관광 유도, 산호 이식 등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951/marine-dept-claims-success-in-saving-bleached-cor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한국과 손잡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추진 (사진출처 : Khaosod) 지난 4월 23일,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국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콕 더 앳티니 호텔(The Athenee)에서 ‘한-태 RCEP 통상포럼: 시장 연결, 미래구축’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까찻 씻따와랏 태국 상무부 차관보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포함한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석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 모든 참가자들은 RCE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한국 수출에 관심 있는 태국 기업가들의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RCEP는 태국의 14번째 FTA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서, 15개 회원국 총 22억 명 이상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다. (‘พาณิชย์’ จับมือเกาหลีใต้ ผลักดันการใช้ประโยชน์จาก RCEP / Khaosod, 4.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7342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LG전자, 태국 '가전구독' 强 드라이브...3년 내 매출 1억 달러 목표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 현지 매체서 "연말 구독자 4만 명 확보 목표" "가전 구독, 태국 사업의 미래 먹거리 될 것" ▲ LG전자가 태국에서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LG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태국에서 3년 이내에 가전 구독 사업으로 매출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연말까지 구독자 수도 4만 명으로 늘린다. 신성장동력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을 꾀한다.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가전 구독 사업에서 3년 이내에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연말까지 구독자 수 4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매장도 현재 25개에서 150개로 늘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태국 가전 구독 사업은 작년 10월 시작됐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이어 태국에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수기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8개 제품에 대해 구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14개 제품·80개 모델로 구독 대상을 늘렸다.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와 구독 기간 동안 무상 보증, 월 399바트(약 1만7000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 법인장은 "태국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가전 구독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현지인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가전 구독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며 "(가전 구독 사업이) LG전자 태국법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가전 구독 사업을 통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간다. 이 회사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175억5000만 바트(약 7500억원)를 올해 매출 목표로 잡았다. <기사출처 : THE GURU> ▶ 태국 정부, 전자담배 흡연자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 방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태국 정부는 전자담배 흡연자를 밀수품 수령 혐의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밀수업자 유통업자뿐 아니라 전자담배 흡연자까지 단속을 확대) * 현행 세관법에 따르면, 밀수품 수령 혐의는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밀수품 가격의 4배에 해당하는 벌금형, 또는 그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음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병원에서 전자담배 관련 질병 치료에 약 3억 600만 바트(약 131억 원)가 지출, 해당 질병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뇌졸중, 심근경색, 천식 등이 포함된다. (15~29세 연령층의 전자담배 사용 비율은 2019년 5.8%에서 2024년 12.2%로 두 배 이상 증가) * 전자담배는 태국 내에서 불법이지만, 학교 인근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시중 유통이 광범위해 청소년 사이에서 흡연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 (최근 청소년들의 폐 손상 입원이 잇따르며 전자담배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한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 2월 전자담배, 특히 온라인 판매 경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시한 바 있으며, 단속 개시 후 두 달 동안 판매량과 사용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335/thailand-threatens-vapers-with-tougher-legal-ac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스타들, 방콕을 사로잡을 예정, 태연 콘서트, 박신혜 팬미팅 개최 예정 한국의 재능 있는 한국 여성 연예인들이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 2015년 10월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은 서울·타이베이·도쿄·방콕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개최하고 있다. SM True는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 원) / 3,500바트(약 15만 원) / 4,500바트(약 19만 원) / 5,000바트(약 22만 원) / 5,400바트(약 23만 원) / 5,500바트(약 24만 원) / 6,000바트(약 26만 원) / 6,500바트(약 28만 원)이고,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 또는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신혜 팬미팅> 최근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박신혜 배우가 ‘2025 박신혜 아시아 투어 <혜, 토크> 인 방콕’을 통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5월 17일 킹파워 악싸라 극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가격은 4,000바트(약 17만 원) / 5,500바트(약 24만 원)이며 zipeventapp.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X gpxpectru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K-stars set to thrill Bangkok / Bangkok Post, 4.2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태국 뉴스

2025/04/25 11:46:54

▶ 태국, 외국인사업법 개정 추진…투자 유치 위한 규제 완화 나선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외국인사업법(Foreign Business Act)이 지나치게 태국 기업 보호에 치우쳐 현재의 상황에 부적합하다는 국가법률개혁위원회(The Law Reform Commission)의 권고를 받아들여, 상무부에 규제 완화 초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 정부 대변인 카롬 폴폰클랑(Karom Polpornklang)에 따르면, 개정의 주요 목적은 기술 혁신과 해외 자본 유입이 중요한 스타트업 산업 등 미래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정비하는 것 이번 개정 추진안은 재무부, 상무부, 내무부, 노동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태국투자청(BOI) 등 주요 정부 부처와 기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특히 재무부는 외국인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유형과 외국인 지분 한도에 대한 규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현행 법령은 외국인이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할 경우 최대 49%까지만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일부 업종은 태국인만 운영할 수 있음 (외국인이 태국인 명의를 활용해 지분을 우회 소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상무부는 보다 유연하고 투자 친화적인 지분 제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기존의 '국내 기업 보호'에서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규제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8767/thailand-to-ease-foreign-business-ownership-rul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도둑에게 맡긴 60억 비트코인…경찰 "사회공학적 해킹" 태국 바트화로 환전 신뢰관계 악용해 "안전 보관" 권유하며 지인 전자지갑 비밀번호 빼내 태국 바트화로 환전한 범죄수익금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지인의 전자화폐 지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십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34)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해 이 중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와 B(31)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속여 전자지갑의 '니모닉코드'를 알아낸 뒤 지난해 1월 비트코인 45개(현 시세 60억7천만원 상당)를 자신들의 지갑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니모닉코드란 전자지갑을 복구할 때 사용하는 12∼24개의 영어 단어 조합으로, 이 단어들만 있으면 지갑 안의 모든 가상자산을 다른 기기에서 다시 복원할 수 있다. 피해자는 2023년 1월께 "가상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이 있다"는 A씨와 B씨의 조언을 받아들여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옮겼다. 이들을 "니모닉코드를 종이에 적으면 화재에 취약하니 철제 판에 기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피해자를 꼬드겼다. 이 말을 믿은 피해자는 관련 작업을 모두 이들에게 맡기고 니모닉코드도 불러줬다. 그러나 이들은 피해자와의 대화를 휴대전화로 몰래 녹음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약 1년 뒤 피해자의 비트코인 45개를 자신들의 지갑으로 옮겼다. 이들은 범행에 태국인을 끌어들이고 비트코인을 여러 차례 나눠 이체하는 '믹싱'(mixing) 방식으로 출처 확인을 어렵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현지 암시장에서 비트코인 20개를 바트화로 바꿔 '세탁'하기도 했다. 경찰은 약 10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추적한 끝에 피의자들을 특정했고 올해 2월 태국인 공범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구속 송치했다. 범행을 주도한 A씨 역시 지난 1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빼낸 비트코인 25개를 돌려받았고 나머지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모두 몰수해 추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이 인간적 신뢰 관계를 악용한 '사회공학적 해킹'이라며 "니모닉코드를 남에게 공유하는 것은 디지털 금고 열쇠를 통째로 넘기는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미국,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고율 관세 예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21%의 새 관세를 예고함에 따라, 태국 에너지정책기획실(EPPO)은 태양광 제품을 생산해 온 중국 기업들이 미국 대신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에서 만든 태양광 패널 등을 덤핑 가격에 수출하며,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21%의 새 관세를 예고함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아에프페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캄보디아, 타이,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AD)와 상계 관세(CVD)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 반덤핑 관세는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 상대국에 매기는 세금이며, 상계관세는 상대국이 수출 보조·장려금 등을 지원해 수출 가격경쟁력을 높일 경우 불공정 무역행위로 간주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제도 미 상무부는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 전지가 미국 시장에 덤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각국) 기업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1년 전 미국 등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산업을 보호해달라며 제기한 반덤핑 및 상계 관세 관련 조사 결과 끝에 나온 것) 관세는 제조국과 회사에 따라 다른데, 캄보디아의 일부 태양광 제품은 3,521%의 관세, 중국기업 진코 솔라(Jinko Solar)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한 제품은 41.56%의 관세, 중국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가 태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는 37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 조치는 중국산 제품이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우회 수출되고 있다는 의혹에 따른 것으로, 미국 내 생산업체 보호를 위한 대응 차원이다. (최종 관세 부과 여부는 오는 6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 한편, 끄룽시리증권(Krungsri Securities)은 이번 관세 조치가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태국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9931/chinese-solar-panel-makers-to-redirect-sales-to-asia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93780.htm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허브 구축을 위해 한국의 투자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쭐라판 아몬위왓 태국 재무부 장관보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태국 정부의 지속가능한 금융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쭐라판 장관보는 개회사에서 “태국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태국 금융 허브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투자자들이 태국 금융 부문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태국 내각의 승인을 받은 이 이니셔티브가 태국을 아시아의 선도적인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쭐라판 장관보는 한국과 태국의 비즈니스 관계 증진을 위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어제 막을 내린 이틀간의 포럼은 주한 태국대사관, 코리아헤럴드, 태국산업단지청, 한국상공회의소, 한-아세안센터, 한-태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음. 쭐라판 장관보는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다음과 같은 4가지를 기초로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명확한 세법 체계, 간소화된 회사 등록 절차, 외국인 전문가 및 투자자를 위한 신속한 경로 제공 등과 같이 투명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약속이다. 두 번째는 금융허브사업진흥국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규제 기준 확립이다. 세 번째로 쭐라판 장관보는 직원들이 기술 전문성, 디지털 역량 그리고 다문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적자원 개발의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국경 간 지역 금융 거래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해외 금융기관과 국내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장려하는 명확한 시장참여 전략이 포함된다. 쭐라판 장관보는 한국의 금융기관·투자자·기업들이 이러한 이니셔티브와 태국 금융부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국의 전략적 위치가 한국 투자자들에게 신흥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효율적인 관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과 같은 기존의 금융허브를 보완하기 위한 효율적인 비용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포럼에서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인센티브와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목표 기회를 창출하고 동남아시아의 활기찬 경제로 향할 수 있는 신뢰 있는 관문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태국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이 시기에 지속가능한 금융과 책임감 있는 디지털 혁신에 강력히 전념하고 있다. 또한 태국은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핀테크 관련 규제를 명확하게 제공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쭐라판 장관보는 이러한 협력이 태국 전문가들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ovt wants South Korea help for hub / Bangkok Post, 4.24, 2면, Poramet Tangsathaporn,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9921/govt-wants-south-korea-help-for-hub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교역 확대 및 국경 협력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패통탄 시나왓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훈 마넷 총리와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을 조율하는 한편, 2027년까지 연간 교역 규모를 미화 5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외교 관계 수립 75주년을 기념하는 로고 공개 행사에 공동 참석하고, 다수의 협력 문서에 서명, 체결된 협약에는 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관리 및 이용 협정, 국경 간 환경오염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 근로자 고용 및 노동 협력 협정 등이 포함됐다. 양국은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군사 및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범죄 조직 근절을 위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미세먼지(PM2.5)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기관 간 역량 강화 활동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은 캄보디아의 9번째로 큰 외국인직접투자국으로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투자 확대와 함께 메콩 유역 및 아세안 지역의 경제 통합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관광 분야에서는 ‘6개국 1개 관광지(Six Countries, One Destination)’ 프로젝트 추진과 국경 관광 절차 간소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 해당 프로젝트는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 관광을 공동으로 활성화하려는 협력 이니셔티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766/cambodia-ties-get-boo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수찻 상무부장관보, 태국과일의 한국 백화점 입점 추진, 경제동반자협정으로 시장 확대 기대 (사진출처 : Prachachat) 수찻 태국 상무부장관보는 한국에서 열린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 에 참석한 뒤 롯데백화점 김종훈 지점장과 태국 과일의 판매를 늘릴 방안을 모색했다.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은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인근 지역 7개 쇼핑몰에서 태국산 망고, 두리안, 망고스틴 등의 과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태국 과일은 한국에서 고급 제품으로 간주되며 한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태국은 과일 70톤, 약 2,000만 바트(약 8억 6천만 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수찻 장관보는 “저는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팀에 태국의 열대과일과 새우, 가공제품, 닭고기 등 농수산물 시장 개방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것은 무역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고, 태국의 수출 가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태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한 맛을 가진 태국산 망고를 선호하고 있다. 망고는 망고 찹쌀밥, 망고 푸딩, 망고 케이크 등 인기 있는 신메뉴로 개발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인들은 중요한 명절에 망고를 선물로 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에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태국 망고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은 태국의 신선과일 중 망고, 두리안, 망고스틴, 코코넛, 바나나, 파인애플의 6종류만 허용하고 있다. 한국은 태국의 최대 망고 수출 시장으로 2024년 수출액은 29억 3,100만 바트(약 1,260억 원)로 총 수출의 62.2%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대비 132.7% 증가했다. 한편 태국의 농부들은 품질이 좋지 않은 과일을 수출하지 않고, 과일에 농약·해충 등이 있는지 주의 깊게 검사해 한국인들이 계속해서 태국 과일을 즐기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할 것이다. (‘สุชาติ’ ดันผลไม้ไทยบุกห้างเกาหลีใต้ หวังผล FTA ขยายตลาดต่อเนื่อง / Prachachat, 4.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79779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음식 배달 업체 '푸드판다(foodpanda)' 막대한 손실로 태국에서 철수, 5월 23일로 서비스 종료 (사진출처 : Bangkokbiz)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푸드판다(foodpanda)'는 5월 23일을 끝으로 태국에서의 음식 배달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운영사 Delivery Hero (Thailand) Co., Ltd는 SNS에 사업 종료를 알리며“그동안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장, 배달 파트너, 그리고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푸드판다의 여정이 끝나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푸드판다를 항상 믿어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국에서 13년 동안 사업을 운영해 왔지만 손실이 누적됐고, 현재 시장 환경이 푸드팬더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부합하지 않아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푸드팬더 운영사는 서비스 종료 후에는 앱을 통한 주문과 배달을 모두 이용할 수 없게 되므로 기존 사용자들의 쿠폰, 선불 결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방콕시, 내년부터 방콕 반려동물에 마이크로칩 의무화 (사진출처 : Dailynews) 방콕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등록 및 마이크로칩 삽입을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당 조치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방콕 내 모든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적용 시행되는 규정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출생 후 120일 이내 또는 소유 후 30일 이내에 등록 및 마이크로칩 삽입을 완료해야 하며, 거주 공간의 크기에 따라 허용되는 반려동물 수가 제한된다. * 아파트나 콘도미니엄의 경우, 20~80㎡에는 1마리, 80㎡ 이상에는 2마리까지 허용, 토지 기준으로는 20평방와(square wah, 약 80㎡) 이하에는 2마리, 50평방와까지는 3마리, 100평방와까지는 4마리, 100평방와 이상은 최대 6마리까지 허용 또한, 핏불, 로트와일러 등 위험 품종을 소유한 경우, 관할 구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별도의 관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 한편, 방콕시 당국은 새 규정을 어길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처벌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511/bangkok-pet-owners-must-microchip-dogs-cats-by-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난예방·완화국, 재난경보시스템 테스트 준비 완료. 5월에 세차례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무부 재난예방·완화국에 따르면 재난경보시스템의 휴대폰경고알림 최초 테스트가 5월 2일, 7일, 1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4월 24일 파사껀 분야락 재난예방·완화국장은 이 테스트의 목적이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준비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파사껀 국장은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고 실제 성능과 관계기관 협력을 개선하기 위해 태국의 여러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태국 내무부, 디지털경제사회부, 국가방송통신위원회, 홍보국 그리고 AIS, TRUE, NT 등의 통신사들과 협력해 태국의 재난대응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테스트는 총 3단계로 계획되어 있다. 첫 번째는 5월 2일 치앙라이, 우본랏차타니, 수판부리, 송클라 및 방콕 관광서 실내에서 소규모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5월 7일 방콕의 딘댕 지역과 람빵, 나컨사완, 나컨랏차시마, 수랏타니 주의 4개 지역에서 중규모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5월 13일 방콕 전역과 치앙마이, 우돈타니, 아유타야, 나컨시탐마랏에서 대규모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테스트는 당일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다. 휴대전화에서 큰 경고음이 울리고 영어와 태국어로 “재난예방·완화국에서 드리는 테스트 메시지입니다. 아무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메시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파사껀 국장에 따르면 이 재난경보시스템은 빠르고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안드로이드 11 또는 iOS 18 이상의 운영체계를 사용하고 있는 4G 및 5G 휴대전화에만 호환된다는 한계가 있다. 재난경보시스템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시기적절하고 명확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안전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Dept poised to put alert system to test / Bangkok Post, 4.25, 2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경찰 소형 항공기 훈련 중 바다에 추락…경찰관 5명 사망 태국경찰 비행기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경찰관 5명 사망 (방콕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안에서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한 태국 경찰 소속 소형 항공기가 두 동강이 난 모습. 이 비행기에 탄 경찰관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5.04.25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안에서 태국 경찰 소속 소형 항공기가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했다고 AP·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경찰관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캐나다 바이킹사의 20인승 항공기 'DHC-6 트윈 오터'로 추정되는 이 비행기는 낙하산 훈련을 위한 시험 비행 도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로 확산된 사고 당시 사진과 영상에는 비행기가 나선형으로 곤두박질치며 해안에서 약 100m 떨어진 바다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초기 조사 결과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엔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다. 당국은 비행기 블랙박스를 분석해 추락 원인을 밝혀낼 방침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4일 태국 뉴스

2025/04/24 15:38:26

▶ 미얀마 강진에 놀란 태국, 뒤늦게 재난경보 시스템 도입 지난달 지진 당시 1시간20여분 후 첫 메시지…비판 쇄도 태국 방콕 공사 중 빌딩 붕괴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혼란을 겪은 태국이 뒤늦게 재난 경보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24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재난예방국(DDPM)은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셀 방송 시스템'(CBS)을 다음 달 수도 방콕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시험 가동한다고 전날 밝혔다. DDPM은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영어와 태국어로 자연재해와 안보 위협 등과 관련한 경고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시에는 10분 이내에 경보를 발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DDPM은 덧붙였다. 지난달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완전히 붕괴하는 등 태국도 피해를 봤다. 방콕 수천개 고층 빌딩에 균열이 생기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지만 지진 경보가 제대로 발송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재난 당국의 휴대전화 경보 메시지는 처리 용량 부족과 전송 속도 문제로 지진 발생 이후 1시간 20여분이 지난 뒤 처음 발송됐다. 시민들은 조기 경보가 없었고 지진 발생 이후에도 대응 요령이나 안전 지침 등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정부 기관에 긴급 경보 체계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왔다. 한편, 미얀마 지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공사 중 빌딩에서는 전날까지 시신 53구가 발견됐다. 당국은 잔해에 실종자 41명의 시신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태국, 美 관세위협에 경기부양책 준비…"21조원 이상 필요" IMF,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9→1.8%로 내려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 타격에 대비해 경기부양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국내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태국중앙은행(BOT)과 함께 장기 저리 대출 등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는 기업 지원 방안도 준비한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최소 5천억 밧(약 21조3천150억원)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책은 경제 회복 추진력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큰 규모여야 한다"며 "정부는 경기부양과 성장률 유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무부는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으로 경기부양책 시행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태국에 상호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뒤 90일간 유예한 상태다. 태국 정부는 36% 관세가 부과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국 상호관세 영향을 이유로 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5조2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애초 미국과 태국은 이번 주 관세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요청으로 연기됐다. 미국은 태국에 원산지 관리 강화와 환율 조작 방지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송환 등 정치적 문제가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태국이 지난 2월 미국 반대에도 위구르족 40명을 중국으로 추방하자 미국 정부는 강제 송환에 책임이 있는 태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처를 내렸다. 이밖에 30년 넘게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 정치를 연구해온 미국인 학자 폴 체임버스가 지난 8일 왕실모독죄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된 것도 양국 간 갈등 요인이다. 당시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체임버스 체포에 경악했다"면서 "태국 당국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 패통탄 총리, “내각 구성 변화 없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2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최근 불거진 개각설과 관련해 연립정부는 여전히 단결되어 있으며, 내각 구성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부 경제 부처에 대한 교체 요구와 연정 내 긴장설이 제기되면서 개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총리는 “여론조사 결과와 다양한 의견에 대해 알고 있고, 모두의 견해를 수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공식 부인 또한, 패통탄 총리는 연정 파트너인 품짜이타이당을 해임하고 팔랑쁘라차랏당(PPRP)으로 교체할 가능성에 대해 강경한 태도로 선을 그었으며, 최근 국가행정개발원(NIDA) 여론조사에서 상무부와 농업협동조합부 장관 교체 요구가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개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 클라탐당(Klatham Party) 대표이자 농업협동조합부 장관인 나르몬 핀요신왓(Narumon Pinyosinwat)은 개각설은 언론이나 분석가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내무부 장관직을 노리고 있다는 일부 보도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함 한편, 패통탄 총리는 프아타이당이 군부 성향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한 것이 당초 공약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단독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당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며, 해당 문제 제기는 연정 구성 이후 약 2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는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08857/paetongtarn-dismisses-cabinet-reshuffle-rumou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안전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공식 상향해 미국 취항에 청신호 켜져 (사진출처 : Thai PBS) 수리야 태국 교통부장관은 미국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안전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공식 상향해 태국 항공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고 어제 발표했음. 수리야 태국 교통부장관은 이것이 거의 10년 만에 태국 항공업계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음. 태국민간항공청(CAAT)이 기존의 우려 사항을 해결한 뒤 FAA가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등급 상향을 발표했음. 1등급은 해당 국가의 민간항공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준수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항공사들이 미국으로 취항하거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태국은 ICAO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어 지난 2015년 12월 FAA로부터 2등급으로 강등되었던 바 있음. 수리야 장관은 이번 등급 상향으로 태국 항공부문 확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음. 특히 미국 노선 개설과 함께 한국·일본·홍콩 등 FAA의 지침을 준수하는 기타 국가로의 항공편 증편이 더욱 해당될 것임. 수리야 장관은 등급 상향으로 경쟁과 소비자의 선택이 확대되어 서비스 개선 및 항공권 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태국 조종사 및 기타 항공 관련 직종의 일자리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음. 또한 이번 등급 상향이 태국 항공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요를 촉진해 투자자들에게 태국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수리야 장관은 CAAT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FAA의 검사를 거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음. (Green light clears path for new US flights / Bangkok Post, 4.23, 1면, Supoj Wancharoe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08726/thailand-us-direct-flights-can-now-resume-says-transport-minist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북부 메홍손, 산불로 초미세먼지 악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림화재·먼지통제센터(Region 3 Forest Fire and Dust Control Centre)는 북부 메홍손(Mae Hong Son) 지역에서 산불이 확산되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 22일 기준 북부 17개 주에서 총 101개의 산불 발화 지점이 확인됐으며, 이 중 메홍손이 61곳으로 가장 많음. 발화 지점은 대부분 보호림, 보전림, 농경지에서 발생 통제센터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지역은 메홍손, 수코타이, 치앙마이 등이며, 특히 메홍손의 매싸량(Mae Sariang) 지역이 ㎥당 64.30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코타이 무앙(Muang) 지역 43.30, 치앙마이 매쨈(Mae Chaem) 지역 41.70) 최근 일주일간 북부 지역에서 총 504건의 산불 발화가 감지된 가운데, 통제센터는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8641/fires-pollute-mae-hong-son-61-hotspots-detect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양식품,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출시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불닭 브랜드 신제품이다. 작년 10월 중국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당시 '품절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국내에서 태국 음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출시를 결정하고, 우선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에서 불닭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에 부드럽고 고소한 코코넛밀크와 게살향이 어우러진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매운맛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정도다.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3분 조리하면 된다. ▶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할인 실시 (사진출처 : Prachachat)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를 운영하는 아고다 컴퍼니(Agoda Company Pte. Ltd., 본사: 싱가포르)가 5월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일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5월 21일에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기념 특별 할인은 아고다 공식 웹사이트(agoda.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고다는 200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돼 동남아시아의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 시작하여 성장했으며,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관광 플랫폼을 지향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고다는 현재 전 세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0만 개가 넘는 숙박 시설과 13만 개의 항공편 노선, 36만 개의 액티비티와 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에서 주목받는 테크 기업 중 하나로, 사용자가 보다 쉽고 저렴하게 여행을 예약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해 검색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20주년을 맞이한 아고다는 앞으로도 '여행으로 세상을 연결한다'는 비전 아래 더 나은 서비스 향상과 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워크숍을 포함하여 세계자연기금(WWF)을 지원하기 위해 13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Agoda 직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회 봉사 활동에 총 17,000시간을 투자하는 등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태국에서 구독형 가전 서비스를 선도 (사진출처 : Amarin TV Online) LG전자 타일랜드는 LG 구독형서비스를 출시해 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가전 구매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LG는 ‘Life’s Good’이라는 LG 철학을 고수하면서 전통적인 가전소유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 정성한 LG전자 타일랜드 법인장은 “기술과 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Life’s Good’을 제공하는 것이 LG의 약속입니다. LG전자 구독서비스는 편의성·유연성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원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진화된 서비스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LG전자가 이 서비스를 출시한 4번째 시장이다. <가전제품 접근성의 재정의> 이 서비스는 정수기부터 프리미엄 TV까지 14개 제품군의 70개 이상의 모델을 포함해 제공한다. LG 구독서비스의 차별점은 포괄적인 서비스 접근법으로, 가입자는 정기적인 유지 관리와 계약 기간 동안 전체 보증 혜택, 399바트(약 17,000원)부터 시작하는 유연한 월간 결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출시된 이후 특히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기존 소형가전 중심의 구독서비스에서 벗어나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구독서비스도 시장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적 니즈 충족> LG 구독은 주로 도시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가족 층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새 가정을 꾸리는 젊은 부부와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Z세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경제성과 편리한 생활 솔루션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법인장은 이 프로그램이 여러 번의 일회성 구매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써 고객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LG 구독은 새로운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태국인들에게 대안적 옵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5∼7년의 계약 기간 동안 제공하는 LG의 기존 서비스를 보완해 제품의 수명을 보장한다. 정 법인장은 “LG 구독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안심을 선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야심찬 성장> LG전자 타일랜드는 향후 구독서비스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출시 3년 내 연간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5개인 LG 구독서비스 매장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국 150개로 확장하고, 구독자 4만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 법인장은 “우리의 확장 전략은 태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LG 구독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전문 서비스를 가정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적 매장들은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할 것임. 고객이 구독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LG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센터로 기능하는 동시에, LG 케어(Care) 서비스 전문가가 구독자를 지원하는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광범위한 네트워크 확장은 올해 말까지 태국 전 지역의 소비자들이 LG 구독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LG의 의지를 보여준다. <기술 중심의 미래> LG전자는 2025년까지 중상류층 소비자들이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더욱 중시하고 AI 기술이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사용자 행동에 적응하는 LG전자의 공감지능기술(Affectionate Intelligence technology)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정 법인장은 “LG 구독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태국 시장에서 혁신과 고객중심 솔루션을 추구하는 LG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LG 구독서비스는 LG전자 타일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선구적인 접근과 강력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LG 구독서비스는 태국에서 더욱 유연하고 편리한 가전 솔루션 전환을 선도하며, 그 과정에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LG pioneers subscription-based home appliances in Thailand / Bangkok Post, 4.24, B3면, Kuakul Mornku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91879/lg-pioneers-subscription-based-home-appliances-in-thailand-transforming-modern-liv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오사카 엑스포 태국관 예산 논란…보건부 장관 “예산 적정성 직접 점검”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5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World Expo 2025)에 설치될 ‘태국관(Thailand Pavilion)’ 사업비가 약 10억 바트(약 426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예산 과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솜삭 공중보건부 장관은 “전문 평가팀과 함께 일본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세금 사용의 적정성을 직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솜삭 장관은 “프로젝트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됐지만, 문제가 발견될 경우 예산 삭감을 포함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전체 예산의 60%가 집행됐고, 나머지 40%는 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 설치 예정인 태국관은 엑스포 주제인 ‘삶을 위한 미래 사회 설계(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 한편, 태국 공공의료 의사 단체를 대표하는 추티낫 시누돔폰(Chutinart Shinudomporn) 박사는 이번 예산 편성에 대해 “약 10억 바트의 예산은 의료 인력 충원과 임금 개선 등 공공 보건 시스템 강화에 활용됐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추티낫 박사는 정부가 의료관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균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8757/thai-expo-pavilion-price-tag-raises-eyebrow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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