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태국 뉴스

2025/09/22 11:43:11

▶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7차협상…상품·서비스 등 논의 정부 "폭넓은 경협 기반 구축 구심점 될 것" 태국 방콕 도심 빌딩숲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25일 서울에서 한·태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수석대표인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수석대표인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비롯해 양측에서 7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은 작년 7월 1차 협상을 시작으로 그간 6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한국과 태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금융 등 총 7개 분야에서 논의를 이어가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한·태국 CEPA는 양국 간 시장 개방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며 "한·태국 CEPA는 양국 간 교역·투자를 한층 활성화하고 폭넓은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구심점이 돼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신임 내각, 24일 국왕 앞 선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왕실의 재가를 받아 공식 임명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의 신임 내각이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 암프론 사탄 왕좌에서 국왕에게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내각 전원은 선서식 당일 오후 2시부터 총리실에 모여 신분증용 사진 촬영 및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등 사전 준비를 마친 뒤, 오후 4시에 선서식 장소로 이동할 계획이다. 선서식이 끝난 직후에는 특별 국무회의가 소집된다. 한편, 당초 9월 25일로 알려졌던 신임 내각의 국회 정책 발표 일정에 대해 완무하마드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정부의 준비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에 따라 내각은 취임 선서 후 15일 이내에 정책을 발표해야 하며, 정부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는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199506#google_vignette ▶ 태국 신임 재무차관, '프랑스 사례' 들며 재정 건전성 경고 (사진출처 : Bangkokbiz) 워라팟 탄야웡 신임 재무부 차관이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신용등급이 강등된 프랑스의 공공 부채 위기를 예로 들며 태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해결 의지를 밝혔다. 워라팟 차관은 프랑스가 취약한 재정 상태와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했으며, 이후 긴축재정 정책을 추진하려 하자 대규모 반대 시위에 부딪힌 상황을 '공공 부채의 덫'에 빠진 전형적인 사례로 분석했다. 그는 프랑스의 교훈으로 ▲취약한 재정은 사회적 저항을 유발하는 긴축 정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정치적 불안정은 재정 개혁을 어렵게 만들며 ▲수입 증대 없이는 복지 축소나 증세 외에 선택지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태국 역시 공공 부채가 GDP의 65%에 육박하고 있으며, 공무원 급여·복지·이자 등 경상 지출이 정부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유사한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수입 기반을 확충하거나 지출보다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지 못하면, 태국도 미래에 긴축 정책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라팟 차관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통한 긴축 ▲개혁을 위한 정치적 안정 ▲지속 가능한 양질의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팟 신임 재무부 장관이 재정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주어진 시간이 짧을지라도 새로운 경제팀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199619 ▶ 태국 빈곤 인구 343만 명으로 증가, 최빈곤 지역은 '매홍손' (사진출처 : ch7)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가 발표한 '2024년 빈곤 및 불평등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빈곤 인구가 343만 명으로 증가하며 전체 인구의 4.89%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의 3.41%에서 상승한 수치이며, 1인당 월간 빈곤선 기준액 역시 3,043바트에서 3,078바트로 상향 조정되었다. 보고서는 빈곤 가구의 특성으로 높은 부양 부담, 낮은 교육 수준, 큰 가구 규모를 지적했다. 빈곤 가구는 비(非)빈곤 가구보다 부양해야 할 아동 및 노인 비율이 현저히 높아 근로 연령대 구성원의 소득 창출 기회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빈곤율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가구 구성원 수가 많을수록 1인당 소득이 감소하여 빈곤에 처할 위험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매홍손주가 빈곤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얄라, 빠따니, 나라티왓, 우본랏차타니, 사깨오, 파탈룽, 시사껫, 치앙라이, 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매홍손과 빠따니는 최소 15년 이상 연속으로 빈곤율 상위 5위 안에 포함되어 고질적인 빈곤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으로 태국 대부분의 주에서 빈곤율이 전년 대비 악화되었으며, 쁘라쭈압키리칸, 수판부리 등 15개 주에서만 빈곤율이 감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8211 ▶ 치앙마이 노숙자들, '대포통장' 사기 표적으로… 장애인 연금도 못 받아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치앙마이에서 10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사기 조직에 속아 자신의 명의로 '대포통장'(บัญชีม้า, 말 계좌)을 개설해주거나 기존 계좌 정보를 넘겨주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는 장애인 지원금을 인출할 수 없게 된 것은 물론, 사기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 51세 장애인 노숙자는 1만 바트와 휴대전화를 대가로 통장을 개설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팔에 장애가 있어 서명이 어렵자, 사기범들은 기존에 있던 그의 은행 계좌를 자신들의 휴대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고 안면 인식을 통해 인증을 마쳤다. 그러나 그에게는 귀가 차비와 현금 100바트만 주어졌다. 이후 그의 계좌는 사기 범죄에 이용돼 지급 정지되었고, 매달 받던 장애인 지원금 1천 바트마저 인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사기 피해자로부터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되었다. 태국 공영방송(Thai PBS) 취재팀이 치앙마이 내 노숙자 약 120명을 조사한 결과, 다수가 200~500바트를 받고 계좌를 개설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치앙마이 노숙자 네트워크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10명의 노숙자가 대포통장 사기 피해를 보았으며, 이 중 3명은 계좌가 정지된 상태다. 최근에는 타패 게이트 광장에서 노숙자들에게 500바트를 주고 디지털 화폐 앱에 안면 인식을 등록시키는 새로운 수법까지 등장해 4~5명이 이에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단체들은 이 수법이 기존의 대포통장보다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치앙마이 노숙자 네트워크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들이 동결된 계좌를 풀어 지원금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법률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730 ▶ 푸껫 인근 라차섬에 맹독성 해파리 출현…입수 금지령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푸껫 인근 라차섬의 파톡 해변에서 맹독성 고깔해파리(Bluebottle jellyfish) 수십 마리가 발견되어 당국이 공공 안전 경보를 발령하고 해수욕을 전면 금지했다. 해양 및 해안자원부(DMCR)에 따르면, 파톡 해변 해안선을 따라 우산 직경 3~7cm 크기의 고깔해파리 약 80~90마리가 발견되었다. 이번 발견은 남서몬순의 영향으로 인한 강한 바람과 거친 파도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인근 까말라 해변과 시리낫 국립공원에서도 유사한 목격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에 당국은 해당 지역에 적색기를 게양하고 수영을 엄격히 금지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고깔해파리는 촉수에 닿을 경우 극심한 작열통과 피부 발진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생물이다. 당국은 주민, 관광객,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식초를 쏘인 부위에 30초 이상 지속적으로 부어 응급처치를 한 뒤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730 ▶ 프어타이당, "독자적 야당 활동" 선언... '아누틴 정부' 비판 준비 (사진출처 : ch7) 프어타이당은 9월 16일 당 회의에서 국민당과 함께 하지 않고 독자적인 야당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라웡 티안통 프어타이당 사무총장은 프어타이당이 소수 정당 주도의 연립 정부 구성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복수' 아닌 '책무' 강조 소라웡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이 개인적인 복수심이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어타이당은 소수 정당 연합 정부 구성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어떤 비판에도 굴하지 않고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내 야당 협력 불참 프어타이당은 야당 간 협력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곧 다가올 아누틴 총리의 정부 정책 발표에 대한 토론 준비를 위해 국민당과 협의하여 토론 시간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8327 ▶ 한국 AI 물관리, 태국 첫 파일럿 성공 이양 누수 탐지·클라우드 모니터링 도입…950가구 상수도 안정 공급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 사업지 테이프 커팅식 [STEP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11일 태국 붕깐주 붕클라 지역에서 태국 국가 파일럿사업에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 시설을 이양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유엔개발계획(UNDP) 3단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메콩 4개국 대상 물·에너지·식량(WEF) 넥서스 기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태국 파일럿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누수 탐지,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모바일 요금 부과 시스템 등 한국 기술을 도입해 지역주민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를 제공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국 파일럿 중 가장 먼저 성과 이양 단계에 도달했다. 시설을 구축한 위플랫 차상훈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현지 맞춤형 설계로 구축한 이번 시스템을 통해 붕클라 지역 950여 가구 주민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루 약 24㎥의 수자원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국제·지역 기관과 태국 정부 관계자, 지자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업 책임자인 박환일 STEPI 선임연구위원은 "태국 파일럿 사업은 지방정부의 주인의식과 리더십,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 그리고 설루션 제공자의 기술과 역량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한국의 혁신기술을 현지 수요와 연결해 지역사회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협력모델은 메콩지역을 넘어 국제사회에 확산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파일럿사업 시설 이양 기념식 [STEP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탐마삿대 교수, "금 거래세는 '바트화 강세'의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 (사진출처 : ch3plus) 탐마삿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수학통계학과 위차이 위타야끼앗럴 교수는 태국 중앙은행(BOT)이 최근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바트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금 거래세 부과를 검토하는 것은 '잘못된 변수를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세금 부과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도·인도네시아 사례처럼 '달러 결제' 임시 도입해야 위차이 교수는 바트화 강세를 완화하기 위한 더 효과적인 방안으로 금 거래의 결제 통화를 바트화에서 달러화로 전환하는 임시 조치를 제안했다. 이는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시장 변동성으로 통화 가치에 압박을 받았을 때 사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그는 상황이 안정되면 이러한 임시 조치를 단계적으로 철회하여, 바트화가 지역 통화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고 달러화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트화 강세의 3가지 원인 위차이 교수는 바트화가 경제 현실보다 강세를 보이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1.실수요: 수출, 관광, 외국인 직접 투자(FDI)로 인한 실제 수요. 2.투기: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투기성 자본 유입. 3.안전자산 선호: 투자자들이 바트화를 아세안 지역의 준안전자산으로 인식하여 자금이 몰리는 현상. *금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위차이 교수는 금에 대한 단기 투자는 바트화 변동성 때문에 수익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3년간 바트화의 일일 변동성이 0.5~0.8%에 달해, 금 가격 상승으로 얻은 이익을 모두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금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나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효과적인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금 투자자들은 선물환(Forward)이나 옵션(Options)과 같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헤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 번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소액을 투자하고,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손절매 기준을 설정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economy/morning/448048 ▶ 주한 태국 대사관서 '장난감 총' 소란... 주차 문제로 50대 남성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한국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위치한 주한 태국 대사관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주차 문제에 불만을 품고 장난감 총을 대사관 건물을 향해 겨누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376103 ▶ 연애빙자에 노쇼사기까지…태국 거점 '龍형님파' 25명 검거 피싱으로 210억원 가로채…총책 '자룡' 등 9명 국내 송환 추진 경찰의 룽거컴퍼니 조직원 검거 현장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태국 파타야를 거점으로 로맨스스캠(연애빙자사기)과 코인사기, 노쇼사기를 일삼으며 20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범죄 조직이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룽거컴퍼니' 조직원 25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21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룽거컴퍼니라는 조직 이름은 총책의 예명 '자룡'에서 딴 것이다. 용의 중국어 발음 '룽', 형님의 중국어 발음 '거'가 합쳐져 '용 형님의 회사'라는 뜻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검거된 25명과 별도로 총책 자룡 등 9명은 현재 태국 경찰에 붙잡혀 국내 송환이 추진되고 있다. 조직원들은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거주하는 878명을 상대로 210억원의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기 유형에 따라 팀을 세분화해 범행을 저질렀다. 로맨스스캠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보한 인물 사진을 도용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특정 사이트에 돈 입금 미션을 하면 함께 여행할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코인사기팀은 한 로또 추천사이트의 고객 정보를 확보해 이들에게 사이트 가입비용을 환불해준다거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 명목으로 코인 매수 기회를 준다며 돈을 받아 챙겼다. 군부대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예약한 뒤 '특정 상품을 준비해달라'고 대리구매를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노쇼사기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본인 명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기관사칭사기팀 등도 적발됐다. 조직원들의 휴대폰 사용을 통제하기 위한 온라인 대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조직은 팀장급 간부들이 조직원의 생활을 엄격히 관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출·외박은 물론, 개인 휴대전화 사용도 제한했다. 총책과 갈등을 빚는 조직원에게는 흉기로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6월 파타야 내 한 리조트를 급습해 조직원 20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국내로 송환됐다. 한국 경찰도 총책과 팀장 등 7명을 특정해 태국에 알렸고, 그 결과 추가로 9명이 체포될 수 있었다. 경찰은 룽거컴퍼니와 연계된 태국 내 다른 조직과 사무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은 온라인상에서는 모든 것이 거짓일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고 피싱 사기를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 태국 중북부 12개 주 홍수…3명 사망·16만 명 피해 (사진출처 : The Phuket Express) 태국의 몬순 시즌 폭우로 난강, 욤강, 빠삭강 등 주요 강이 범람하면서 9월 16일, 북부와 중부, 동부 지역 12개 주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태국 재난예방경감국(DDPM)은 이번 홍수로 약 16만 1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안타깝게도 3명이 익사했다고 밝혔다. 홍수는 일상생활, 농업, 사회 기반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다. 피해 지역은 북부의 핏사눌록, 펫차분, 피칫, 중부 평야 지대의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등 8개 주, 그리고 동부의 차층사오주 등 총 12개 주에 걸쳐있다. 특히 저지대인 나콘사완 일부 지역은 수위가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다. 이번 홍수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피칫주에서는 17세 소녀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펫차분주에서는 19세 남성이 보트에서 떨어져 익사했다. 아유타야주에서는 한 남성이 침수된 집에서 물건을 건지려다 목숨을 잃었다. 구조대는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취약 계층 주민들을 임시 대피소로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huketexpress.com/2025/09/17/widespread-flooding-hits-multiple-provinces-in-thailand/ ▶ 태국,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와 디지털 금융 범죄 대응 전략 공유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9일 태국 중앙은행(BOT)은 ‘BOT 심포지엄 2025’를 개최하고, 아시아 주요 중앙은행과 함께 디지털 금융 범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태국중앙은행은 단순한 탐지·예방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금융 리스크 데이터 허브 설립, 은행의 지속적 경고 의무화, 금융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개인·사회·시스템 전반의 회복력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은행 간 고객 데이터 공유 플랫폼(법 개정 기반), AI 기반 거래 감시, 전 연령층 대상 인식 제고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통화청(MAS)은 ‘25년 상반기 자발적 송금 사기 피해가 200% 급증해 1억2,600만 싱가포르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예방·탐지·법 집행·자금 회수·인식 제고를 아우르는 통합적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은 온라인 사기의 95%가 피해자가 직접 거래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강화된 본인 인증, 거래 유예 기간, 긴급 계좌 동결 제도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은행·통신사·소셜미디어·이용자 간 공동 책임 강화를 통해 피해 분담을 유도 한편,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디지털 금융 범죄는 단일 기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금융권·기술 기업·이용자의 협력과 국민 인식 제고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5567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푸껫에서 심야에 배회하던 남성, 알고 보니 1,000만 밧 콜센터 사기 수배범 (사진출처 : The Phuket Express) 태국 푸껫에서 심야에 어두운 도로를 혼자 걷고 있던 남성을 돕기 위해 접근했던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이 그가 1,000만 바트(약 3억 7천만 원) 규모의 콜센터 사기 사건으로 수배 중인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태국 중앙수사국(CIB) 소속 고속도로 순찰대는 텝끄라삿뜨리 지역 402번 고속도로 인근을 배회하던 라차삭(38)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그의 안전을 우려해 돕고자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2023년 10월 4일 형사법원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사기 및 컴퓨터 허위 정보 입력 혐의)의 대상자임을 밝혀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라차삭 씨는 콜센터 사기 조직을 위해 여러 개의 '대포통장'(mule account)을 개설했으며, 이 계좌들을 통해 발생한 피해액은 총 1,000만 바트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되었으며,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위해 수사관에게 인계되었다. 당국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하고 있는 콜센터 사기 범죄에 대한 단속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huketexpress.com/2025/09/20/phuket-police-nab-suspect-linked-to-270000-usd-call-center-scam/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9일 태국 뉴스

2025/09/19 00:18:12

▶ 태국 밧화 가치, 4년여만에 최고 수준…수출·관광업 타격 캄보디아로 金수출 이례적 급증이 밧화 강세 주도 돈세탁 의혹 등 조사 착수…금 거래세 도입도 검토 태국 금괴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태국 중앙은행(BOT) 직원이 금괴를 살펴보고 있다. 2025.09.18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밧화 가치가 4년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가뜩이나 고전하는 태국의 수출과 관광산업 등 경제 전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등지로 금 수출이 이례적으로 급증하면서 밧화 강세를 이끌고 있어 태국 당국이 돈세탁 가능성 등 조사와 금 거래세 도입 검토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밧화는 2021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달러당 31.66밧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밧화 가치는 달러 대비 약 8% 상승, 아시아 통화 중 대만달러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밧화 강세에 태국의 전자 부품·자동차 등 수출산업과 관광산업에선 주변 국가들과 경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지난 15일 수출·관광업을 위협하는 밧화 강세를 "긴급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산업협회(FTI) 관계자는 "밧화 강세로 수출이 불리해졌다"면서 "밧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출에 대한 시장 심리가 나빠질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게다가 관광산업은 중국인 관광객 납치 사건 등의 여파로 연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약 7% 감소한 가운데 밧화 강세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태국 카시콘은행 리서치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를 앞둔 좋지 않은 시기에 밧화 강세가 발생했다"면서 "이에 따라 여행객들이 더 나은 '가성비'를 위해 다른 곳에서 쇼핑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밧화 가치 급등의 배경으로 눈에 띄는 것은 태국 금 수출의 급증이다. 1∼7월 태국 금 수출량은 약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로 전년보다 82% 불어났다. 그만큼 태국 외환시장에 달러가 유입하면서 밧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이 중 캄보디아로 수출된 금은 713억 밧(약 3조1천억원) 규모로 전체 금 수출의 약 30%에 육박, 세계 금 시장의 허브인 스위스, 아시아 무역 중심지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캄보디아의 경제 규모 등을 고려하면 터무니없이 큰 것이어서 돈세탁 등 불법적인 요소와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끄리앙끄라이 티안누꾼 FTI 회장은 캄보디아에 대한 금 수출 급증이 사기 조직이나 카지노 같은 데서 비롯했을 수 있다면서 "이들이 금을 돈세탁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밝혔다. 이어 "의심스러워 보인다"면서 태국중앙은행(BOT)이나 세관 당국 등이 이런 거래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BOT는 최근 태국 금거래협회 측과 만나 금 수출 거래를 면밀히 감시할 것을 촉구한 데 이어 돈세탁 방지 당국에 관련 조사를 요청했다. 또 세타풋 수티왓나루에풋 BOT 총재는 지난 16일 금 수출에 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밧화 환율과 금 수출의 상관관계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신중한 검토를 거쳐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프아타이당, 헌법초안위원회 구성 방식 개정안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제1야당 프아타이당은 새 헌법 초안 마련을 위한 헌법초안위원회(CDA) 구성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CDA는 총 140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0명은 전국 각 지방에서 선출된 200명의 후보 중 국회가 추려 선발하고, 나머지 40명은 국회가 법학·정치학 교수, 지방행정조직, 지방의회, 태국 변호사협회, 언론단체 등 주요 전문 직능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를 임명하도록 했다. 프아타이당 부대표 추삭 시리닐(Chousak Sirinil)은 이번 개정안이 헌법 개정 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적절한 규모와 구성 방식”이라며, 국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개정안은 현행 헌법 제15조를 수정하는 내용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최종 확정해 국회에 공식 제출될 예정임 또한, 추삭 부대표는 “개정안 통과를 위해서는 상원의원 최소 67명(전체의 3분의 1)의 찬성이 필요하다”며, “국민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지지해야 하며 별도의 로비는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 다만 약 130명의 상원의원이 집권 품짜이타이당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통과 가능성에는 우려가 제기됨 한편, 프아타이당의 이번 개정안 추진은 지난주 헌법재판소가 CDA 위원의 직접 선출 방안을 차단하고, 새 헌법 제정 과정에서 최소 3차례의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06284/pheu-thai-proposes-new-way-to-pick-charter-draft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의 ‘파도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 화려한 예술과 빛·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 촬영 명소가 가득 (사진출처 : MGR Online) 방콕 인근에 위치한 촌부리 주 파타야 시는 세계적인 해변과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는 도시이다. 올해 7월 말 개장한 새로운 관광명소 ‘파도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이하 파도)’는 파타야 3번 도로에 위치해 있다. 4,300 제곱미터의 면적에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파도’라는 한국어는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파타야에 새로운 파도처럼 한국의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소개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파도’는 12개의 전시관을 갖추고 14개의 테마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① 우주의 방으로 시작해서 ② 조화와 비밀의 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차프륵 꽃(카시아 피스투라)과 리라와디(플루메리아) 꽃, 그리고 신비로운 나비들이 있는 ③ 디지털 정원으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④ 파도가 있는 방 ⑤ 환상의 방 ⑥ 깊은 바다의 방 ⑦ 화산과 빙하의 방 ⑧ 레이저 방 ⑨ 오로라 방 ⑩ 소원의 방 ⑪ 아쿠아 방으로 이어진다. 12번째 마지막 방은 ⑫ 놀이터와, 여행, 통찰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방에서는 태국의 풍등축제와 새벽사원, 거대한 불상 등 태국 유명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객들은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시간제한도 없다. 다만 다른 방문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플래시, 삼각대, 셀카봉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전시관을 둘러볼 때는 빛과 레이저에 너무 빠져 유리벽에 부딪히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란다. ‘파도’는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티켓 판매는 20시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 095-120-9955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PADO MEDIA ART SPACE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PADO MEDIA ART SPACE” พัทยา สุดตื่นตางาน ศิลป์ แสง สี เสียง มุมถ่ายรูปสวย ๆ เพียบ / MGR Online, 9.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travel/detail/968000008903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2024년 반려동물 사료 수출 세계 2위…26억8천만 달러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태국은 2024년 반려동물 사료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26억8000만 달러로, 세계 2위 수출국을 기록했다. * 세계 최대 수출국은 독일로 2024년 32억8000만 달러(점유율 12.3%), 그 뒤를 미국(25억2000만 달러, 9.4%), 폴란드(24억1000만 달러, 9%), 프랑스(23억1000만 달러, 8.6%)가 이었음 2024년 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8억6,800만 달러, 전년 대비 47% 증가, 점유율 32.4%), 일본(3억2,900만 달러), 호주(6,700만 달러), 이탈리아(6,500만 달러), 말레이시아(3,800만 달러) 순으로, 이들 5개국이 전체 수출의 62.3%를 차지했다.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반려동물 소유 증가, 고령화, 핵가족화 등 인구 구조 변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건강 중심·고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특히 비타민 강화, 고령·질환 반려동물 맞춤형 기능성 사료 등 혁신 제품 개발이 새로운 성장 기회로 주목 TPSO에 따르면, ‘25년 1~7월 태국의 반려동물 사료 수출은 16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으며, 이 중 미국이 6억 1000만 달러(26% 증가)로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 다만 최근 미국이 태국산 제품에 대해 19% 상호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현지 조달 규정(Local Content Rule) 변화가 수출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 TPSO은 태국 기업들이 향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① 제품 품질 제고, ② 현지 원재료 사용 확대, ③ 건강 중심 혁신 제품 개발, ④ 브랜드 이미지 강화, ⑤ 연구개발을 통한 국제 표준 충족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6412/thai-pet-food-exports-take-the-no2-spo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팝 그룹 ‘Kard(카드)’, 방콕 콘서트로 돌아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의 혼성그룹 ‘카드(Kard)’가 9월 28일 방콕 리도커넥트 3에서 <Kard 2025 월드투어 <드리프트> 인 방콕>이라는 제목으로 7년 만에 두 번째 방콕 콘서트를 개최한다. 케이팝 업계에서 혼성그룹은 드물고, 보통 보이그룹 또는 걸그룹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카드’는 전 세계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살아남았다. 2016년 DSP 미디어에서 결성한 그룹 ‘카드’는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 4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카드’는 독보적인 개성으로 2016년 빌보드 선정 최고의 신인 케이팝 그룹 10에 이름을 올렸렸. 그리고 1년 후 ‘카드’는 2017년 주목할 만한 케이팝 아티스트 TOP 5에 선정되었다. 티켓 가격은 3,500바트(약 12만 원)와 4,500바트(약 15만 원)이며 티켓멜론(ticketmelon.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K-pop group Kard returns to Bangkok for concert / Bangkok Post, 9.17,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05885/kpop-group-kard-returns-to-bangkok-for-concer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주류 판매시간 이후 음주 시 최대 1만 바트 벌금 부과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정부는 오는 11월 8일부터 주류 판매 제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주점 등에서 술을 마실 경우 최대 1만 바트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류관리법 개정안에 따른 조치) 개정안에 따르면, 주류 판매·소비가 허용된 영업장에서 정해진 시간을 넘어 음주하는 행위는 법 제32조에 따라 금지된다. (현재 태국의 주류 판매 제한 시간은 00:00 ~ 11:00 (자정 ~ 오전 11시), 14:00 ~ 17:00 (오후 2시 ~ 5시)) 지방행정국은 이번 조치가 공공질서 유지와 음주 관련 사회적 문제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규제 강화에 따라 주류 판매업소와 소비자 모두가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06190/b10000-fine-for-drinking-in-pubs-after-hou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군경-캄보디아 주민, 국경지대서 충돌…20여명 부상 태국군 철조망 설치에 캄보디아 주민 항의 시위…고무탄 등으로 진압 태국 군경-캄보디아 국경지대 주민 충돌…20여명 부상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사깨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접경지대에서 철조망을 설치하려는 태국 군·경찰 병력과 이를 막으려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대치하는 모습. 2025.09.18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태국 군·경찰과 캄보디아 시위대가 충돌, 20여명이 부상했다. 18일(현지시간) AFP·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접경지대에서 태국군 군인들이 철조망을 설치하다가 이를 막으려는 캄보디아 시위대 약 200여명과 부딪혔다. 캄보디아군은 성명에서 현지 주민들이 철조망을 제거하기 위해 모이자 태국 측이 실탄, 고무탄과 '음향 대포'로 불리는 장거리음향장치(LRAD) 등을 써서 폭력적으로 진압, 자국민 2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사태가 벌어진 장소가 캄보디아 영토라면서 이는 태국 측의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태국군도 성명을 내고 태국 영토에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해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을 캄보디아 주민들이 막으려고 하면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태국군은 주민들이 막대기·돌을 던지고 새총을 쏴서 태국군 군인 5명이 부상하자 태국 경찰이 고무탄·최루탄·LRAD를 써서 질서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철조망을 제거하려는 모습, 긴 몽둥이로 무장한 캄보디아 주민들과 진압용 방패를 든 태국 경찰들이 대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사깨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접경지대에서 캄보디아 주민들이 태국군의 철조망 설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 2025.09.18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태는 7월 말 휴전 이후 두 나라 사이에서 벌어진 가장 큰 충돌 사례다. 앞서 7월 하순 닷새 동안 국경 지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두 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과 말레이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7월 말부터 휴전 상태를 이어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10일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회의를 갖고 국경 지대 중화기 철수, 지뢰 제거 공동 작업 등에 합의했다. 7월 국경 분쟁이 본격화한 이후 지금까지 6차례 지뢰가 폭발, 태국 군인 14명이 부상했고 이 중 6명은 한쪽 발목을 잃는 중상을 입었다. 가장 최근 지뢰 폭발 사고는 지난달 27일에 발생했다. ▶ 태국, 글로벌 혁신지수 45위로 하락…벤처투자·유니콘 부재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2025년 글로벌 혁신지수(GII) 순위는 지난해 41위에서 올해 45위(139개국 중)로 하락했다. * 순위 하락은 지수 산정 방식 변경, 경쟁국들의 빠른 개선, 일부 세부 지표 부진 때문으로 분석 (동남아 주요국 가운데 싱가포르가 5위로 지역 선두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 34위, 베트남 44위, 필리핀 50위를 기록)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혁신 투입 지수는 46위, 혁신 산출 지수는 43위를 차지했으며, 세부 지표는 ① 제도, ② 인적자원 및 R&D, ③ 인프라, ④ 시장 성숙도, ⑤ 기업 성숙도로 나뉘며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인적자원 및 R&D는 71위에서 53위로, R&D 지출은 47위에서 36위로 개선) * WIPO는 태국이 ‘상위 중소득국(Upper Middle Income)’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역내 경쟁국들의 추격이 뚜렷하다고 지적함 태국 국가혁신청(NIA)은 벤처캐피털(VC) 투자와 혁신 분야 외국인직접투자(FDI) 저조, 신규 유니콘 기업 부재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태국은 과거 인프라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다른 국가들의 개선 속도가 빨라 순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혁신청는 올해 40억 바트(약 1억 2570만 달러) 규모의 민관 합동 사모펀드 설립을 추진 중이며(정부가 10억 바트, 민간 VC 파트너가 30억 바트), 현재 내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태국 국가혁신청 크릿파카(Krithpaka) 청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촉진하고, 중장기적으로 태국의 GII 순위를 39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6364/thailand-dips-in-innovation-index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 '한국 단체 여행' 시대 저물고 '자유 여행' 시대 도래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인들의 한국 여행이 지난해 '#한국 불매' 해시태그 확산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과거 대규모 단체 여행 위주였던 여행 방식이 이제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유 여행(FIT)'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 여행 시장 40% 성장... 하지만 과거 수준에는 못 미쳐 한국관광공사(KTO)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은 1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57만 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KTO는 올해 연간 목표를 36만 명으로 설정했다. *관광 트렌드 변화: 'K-뷰티·먹방·콘서트' 등 심층 여행 선호 최근 한국을 찾는 태국인들은 랜드마크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K-뷰티, 맛집 탐방, K-팝 콘서트 관람, 드라마 촬영지 순례, 성형외과 방문 등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심층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eSIM, 번역 앱 등 기술을 활용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긴다. -1인당 평균 여행 경비: 3만~5만 바트(약 110만~180만 원) -평균 체류 기간: 최소 5일 -선호 도시: 서울 외에 부산과 제주도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KTC 카드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인 관광객의 소비 지출 1위는 K-뷰티와 음식이었다. *한국관광공사(KTO), 7,000만 바트 투자해 태국 시장 공략 KTO는 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7,00만 바트(약 26억 원)를 투입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TO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한국 여행의 새로운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2~3년 내에 태국인 관광객 수를 50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TO는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과거 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 수 1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한국 불매' 운동의 여파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운동은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 입국 심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경험담이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standard.co/korean-tourism-recovery-thai/ ▶ 태국 라인맨, 배달 시장 '카오깽' 식당 10% 차지... 매출도 안정적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음식 배달 플랫폼 '라인맨(LINE MAN)'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초부터 플랫폼에 등록된 전체 식당 중 10% 이상이 태국식 덮밥인 '카오깽' 식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올해 9월까지 총 5,200만 그릇을 판매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카오깽', 경제 침체 속에서도 매출 감소율 낮아 라인맨을 운영하는 '라인맨 웡나이'의 이싸리야 파이리파이랏 공공정책 및 정부 관계 부사장은 2025년 2분기 '카오깽' 식당의 기존 매장 매출(Same Store Sales) 감소율은 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식당의 평균 매출 감소율인 14%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다. 이 부사장은 '카오깽'이 태국인들이 매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시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팔로(Paloe)'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라인맨에서 가장 많이 주문된 '카오깽' 메뉴는 다음과 같다. 1.카이 팔로(Khai Paloe): 간장 소스에 삶은 계란 요리. 2.무 꼰 텃(Moo Kon Tod): 튀긴 돼지고기 완자. 3.깽 르앙(Kaeng Leung): 노란 카레. *'카오깽 대회' 개최로 소프트 파워 육성 라인맨 웡나이는 태국 요식업 협회와 손잡고 '2025 카오깽 태국 카레 덮밥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방콕에서 열리며, '카오깽'을 태국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바트(약 370만 원)와 함께 요식업 협회의 '카오깽 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참가 식당들은 라인맨 웡나이로부터 홍보 패키지, '라인 페이 QR 박스' 무료 제공,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886663 ▶ 태국군, 캄보디아 국경서 캄보디아 드론 28대 발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제2야전군사령부가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캄보디아 측 드론 28대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드론은 프레아 비히어 사원(태국명: 프라삿 프라 위한) 인근, 따ควาย 사원(따 끄라베이 사원), 총 사이 따꾸 지역 등에서 탐지되었다. 현재 양국 군은 각자의 진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군은 감시 초소에 병력을 배치해 상대방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태국 부라파 기동부대는 "태국군의 모든 작전은 태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 내에서 태국법과 국제법에 따라 엄격히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어선 설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는 오직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며, 국경선을 변경하거나 긴장을 고조시킬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국 정부 및 관련 지방 정부, 그리고 국경 관련 위원회(RBC, JBC, GBC)와 긴밀히 협력하여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국이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도발 행위를 자제하며 미해결된 국경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736 ▶ 타나톤, "품짜이타이당의 정치적 생존 위해 4개월 내 의회 해산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Matichon) 타나톤 중룽르앙낏 진보운동 대표가 한 정치 세미나에서 4개월 내 의회 해산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품짜이타이당의 정치적 생존 전략과 직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타나톤 대표는 품짜이타이당이 현 정부에 6개월이나 1년 더 머무는 것보다,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미래에 주요 정당으로 발돋움하려는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압력이 아누틴 대표가 한 약속의 효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민당이 정부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은 헌법 개정의 문을 열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기에 감수해야 했던 위험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파트너의 능력이나 윤리성이 아닌, 오직 헌법 개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열쇠를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타나톤 대표는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이를 반드시 총선과 동시에 진행하여 투표율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국민투표의 교훈을 언급하며, 이번 국민투표는 실패할 경우 다시 기회를 얻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중요하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와 정보 공유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375147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태국 뉴스

2025/09/18 12:04:41

▶ 아누틴 총리, "이번 주 내 각료 명단 국왕에게 올려 재가 받을 것"이라고 밝혀, 태국-캄보디아 국경 개방은 신중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 산업 연맹(FTI)과의 경제 회의에서 이번 주 내로 새 내각 명단을 국왕에게 올려 재가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록 아직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미 경제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제 회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단기 및 장기 정책을 모두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문제, "우리가 먼저 시작한 것이 아냐" 아누틴 총리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 무역 문제에 대해 "국경을 즉시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 및 외교 채널을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국경 갈등은 우리가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므로, 우리가 정한 조건에 따라야 한다"며, "주권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반' 프로젝트 재개 및 경제 정책 방향 -'반반(Co-payment)' 프로젝트: 국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반반' 프로젝트에 대해 아누틴 총리는 "국민들은 기다려도 된다"고 말하며, 세부적인 계획은 재무부 장관이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 수출 조사 지시: 아누틴 총리는 재무부 장관에게 캄보디아로의 금 수출과 관련해 비정상적인 상황이 있는지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태국 +1' 정책: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들과의 '태국 +1' 정책을 강화하여, 해외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태국으로 옮기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치적 안정성: 아누틴 총리는 자신의 내각은 '서로 다른 정당이지만 동료'라는 원칙으로 운영되어, 특정 정당의 이익이 아닌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년간 정치를 하면서 많은 문제를 봤지만, 서로에 대한 불신과 견제가 가장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지정학적으로 아세안의 중심부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랜드브리지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해 모든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기적인 국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532 ▶ 태국 상원의원, 아누틴 총리 자격 검증 촉구…투표 조작 의혹 파장 (사진출처 : tna.mcot) 태국 상원의원 일부가 상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의 자격 검증을 요구하며, “보이지 않는 손”과 국회를 장악한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 탄나왓 시리숙(Thanawat Srisuk) 상원의원 주도로 구성된 의원 그룹은 9월 16일 야당 국민당(PP)에 탄원서를 제출, 국민당 위롯 락카나디손(Wiroj Lakkhanaadisorn) 부대표가 공식 접수함 (탄원서에는 아누틴 총리가 상원 투표 조작 사건에서 피의자로 지목된 만큼 총리직 수행이 헌법상 부적격일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겨 있음) 탄나왓 의원은 특별수사국(DSI)이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의 증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부 압력으로 조사가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 이번 사건이 단순한 부패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민주적 견제 기능을 위협하는 사안이며 입법부와 행정부를 동시에 장악하려는 세력의 존재는 형법 113·114조(정부 전복·국가 전복)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탄나왓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EC)가 1년 넘게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 이에 대해 국민당 위롯 부대표는 “상원 선거 조작 및 공모 사건에서 사법 방해가 있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특히 법무부 장관 인선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 법무부 장관은 특별수사국을 관할·감독하는 만큼, 인선 결과가 이번 사건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05749/senators-urge-pp-to-probe-anutin-over-collusion-ca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바트화 강세' 억제 위해 금 거래세 도입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중앙은행(BOT)이 최근 급격한 바트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금 거래에 대한 세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수출과 관광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바트화 강세의 원인: 금 수출 급증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국내 금 거래,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바트화 결제 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선물 시장은 이번 세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태국의 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급증한 2,540억 바트(약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캄보디아로의 수출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 수입을 바트화로 환전하는 과정은 바트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바트화는 7% 이상 강세를 보였다. *업계와 협의 후 정책 결정 태국 중앙은행은 9월 15일 금 거래업자들과 만나 바트화 강세에 대한 영향과 추가적인 거래 보고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세금은 '특별 사업세(Special Business Tax)'형태로 부과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세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종 결정은 새 내각이 취임한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69210 ▶ 태국, 노인복지 예산 3,650억 바트…고령사회 전환에 따른 재정 부담 확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예산국(Budget Bureau)에 따르면, 태국 정부의 노인복지 예산이 2026 회계연도에 3,650억 바트(약 115억 달러)에 달해 10년 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인복지 예산이 ‘17년 2,440억 바트, ‘20년 3,350억 바트에서 꾸준히 증가해 ‘26년에는 전체 지출예산(3조 7,800억 바트)의 약 10%를 차지 (‘25년 대비 90억 바트 늘어난 규모) 태국은 2005~2023년까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2024년부터는 20% 이상이 고령인 ‘고령 사회(aged society)’, 2031년에는 28%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 현재 정부는 60~69세 노인에게 월 600바트, 70~79세 700바트, 80~89세 800바트, 90세 이상에게 1,000바트를 지급 중 복지 지출의 급증은 재정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026년 정부의 경상지출은 공무원 급여, 의료 지원, 30바트 의료제도, 노인수당 등을 포함해 2조6,500억 바트(약 835억 달러)로 전체 예산의 70%를 차지할 전망했다. 피차이 재무장관 대행은 세입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태국의 조세수입이 GDP의 15%에 불과해 유사 규모 국가보다 약 3%포인트 낮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세수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며 부가가치세(VAT) 인상 방안을 검토 중) 한편, 재정정책국(FPO)에 따르면, 태국은 최근 3년간(2023~2025) 재정적자가 안정적 부채 수준을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23년 적자는 GDP 대비 2.8%(안정 수준 2.47%), ‘24년 3.72%(1.82%), ‘25년 4.91%(1.72%)로 확대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5929/budget-for-elderly-welfare-balloo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논타부리 주지사, 홍수 대비 강화 명령 (사진출처 : ch7) 끼앗띠싹 뜨롱씨리 논타부리 주지사가 범람 및 해수 범람에 대비하기 위해 홍수 방지 대책을 강화하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 *방콕 인근 지역 홍수 경보 '황색' 단계 최근 빠툼타니주 쌈콕 지역 C.29B 수위 측정소를 통과하는 물의 양이 초당 2,025세제곱미터를 기록하며 '황색'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논타부리 주지사는 각 지역에 양수기, 모래주머니, 임시 목조 다리 등을 설치해 증가하는 수위에 대비할 것을 명령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7231 ▶ 태국 인구 239만 명 빈곤층…가계부채·저소득이 빈곤 심화 요인 (사진출처 : sdthailand) 지역기반개발 프로그램 관리국(PMU-A) 연구에 따르면, 태국은 여전히 빈곤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23년 기준 전체 인구의 3.41%에 해당하는 약 239만 명이 빈곤층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과도한 가계부채, 기회 부족이 빈곤을 심화시키고 있음) * 지역별로는 동북부가 31.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남부 30.65%, 중부 19.07%, 북부 16.98% 순이었으며, 방콕은 1.6%로 가장 낮았음 국가통계청(NSO)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가 공동 검증한 자료에 따르면, 빈곤 가구 대부분은 저축이 없고, 소득이 부족하며, 부채와 복지·농지 접근성 제약, 재난 취약지 거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MU-A에 따르면, 태국은 ‘20년 이후 299개 빈곤 완화 모델을 전국에 도입하고, 16개 주에 34개 빈곤 퇴치 기금과 3개 지역 연구센터(빠따니·빠툼룽·얄라)를 운영해 왔다. 지역기반개발 프로그램 관리국(PMU-A)은 대학 및 협력기관들은 빈곤 퇴치를 국가적 아젠다로 삼고, 지방정부 권한 강화, 단일 빈곤 가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직업훈련 확대, 선제적 복지정책 도입 등을 담은 10대 제안을 내놓았다. 한편, 9월 9일 열린 ‘빈곤 퇴치 세미나’에서 가계부채가 주요 걸림돌로 지목, 전 국가신용정보원(NCB) 원장인 수라폴 오파사티엔은 ‘25년 1분기 가계부채가 16조3,500억 바트로 GDP의 87.4%에 달해 위험수준(80%)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채무 악화 속도가 국가 평균보다 빠르다고 경고)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05889/over-3-of-thais-suffering-pover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립공원국, 왕도마뱀 '경제 동물' 지정 추진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립공원국이 보호종인 왕도마뱀(Varanus salvator)을 '경제 동물'로 지정하여 사육 및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라차부리주 카오썬 야생동물 사육소는 왕도마뱀을 500바트(약 1만 8,600원)에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 *'카오썬 야생동물 사육소'의 왕도마뱀 카오썬 야생동물 사육소는 라차부리주 등 인근 지역의 주거지에서 포획된 300마리 이상의 왕도마뱀을 보호하고 있다. 이들 중 250~300마리는 번식용으로 따로 관리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번식에 나서 연간 250마리를 사육 희망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사육 및 판매 절차 -사육 환경: 왕도마뱀은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물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평평한 벽으로 된 사육장을 만들어 탈출을 방지해야 한다. 먹이는 격일로 제공하고, 번식기는 5월부터 시작되어 8~9월에 새끼를 낳는다. 알은 6~7개월 후인 2~3월에 부화한다. -판매 절차: 국립공원국은 현재 마리당 500바트로 가격을 책정했다. 구매자는 보존 지역 사무소나 야생동물 보존국(방콕)에 연락하여 서류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즉, 현금만 있다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적 절차를 따라야만 한다. 카오썬 사육소 소장 팍품 아람시리루찌웻은 "왕도마뱀을 경제 동물로 키우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며, 악어가죽 산업처럼 기존의 사업 기반을 가진 곳이라면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희귀 동물을 좋아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애완동물로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칩 의무화 판매되는 모든 왕도마뱀에게는 마이크로칩이 이식된다. 마이크로칩 가격은 100바트이고, 번식용은 400바트로 총 500바트에 판매된다. 왕도마뱀은 보호종 지위를 유지하므로, 소유자는 출생, 사망, 질병, 이동 등 모든 변화를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마이크로칩은 이중 등록을 방지하고 개체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5369480 ▶ 태국 제2군 사령부,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 드론 57대 발견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제2군 사령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드론 57대가 32차례에 걸쳐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당국이 태국 영공을 침범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국경 지역의 긴장 지속 제2군 사령부 작전 본부는 캄보디아군이 일부 지역에서 주둔지를 개선하는 등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양국 군대는 각자의 주둔지에 배치되어 있으며, 태국군은 상대방의 동향을 감시하며 상황에 따라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태국, '가짜뉴스' 주의 당부 제2군 사령부는 국민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오해를 막기 위해 공식 채널과 안보 당국의 정보만 신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국 왕실 자원봉사 센터는 국경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본랏차타니 지역에서는 자원봉사자 904명, 왕실 자원봉사자, 정부 기관, 민간 부문, 지역 사회 지도자들이 참여해 퇴역 군인 가족에게 주택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한, 쑤린주에서는 학교 건물 보수 및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369334 ▶ 탁신 전 총리, 교도소 첫 가족 면회... "가족들 눈물 참고 돌아가" (사진출처 : Thai PBS)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5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난 후, 처음으로 가족들과 면회를 가졌다. 9월 15일, 가족 대표인 푸미암만 다마퐁(탁신 부인), 패통탄(전 총리), 그리고 핀통타 꾸나꼰옹(패통탄의 언니)이 탁신 전 총리를 면회하기 위해 끄렁쁘렘 중앙교도소를 방문했다. 30분간의 면회 시간 후, 푸미암만 다마퐁은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표정으로 교도소 문을 나섰다. 면회 후 기자들과 만난 패통탄 전 총리는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으로 "아버지가 우리보다 더 강인하시다"며, "17년간의 가족 생활에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이번에는 유리창을 통해 면회하게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치앙라이 재선거 승리, 탁신 전 총리 '정치적 부활' 상징? 프어타이당의 주요 인사 중 한 명인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는 어제(14일) 치러진 치앙라이 재선거에서 푸어타이당 후보가 승리한 것은 탁신 전 총리의 수감이 당의 지지 기반을 흔들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탁신 전 총리가 당을 위해 자발적으로 감옥에 간 것이 아니다"라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그림자를 떨쳐내기 위해 사법 절차를 밟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탁신 전 총리 '특별 대우' 의혹** 품탐 부총리는 탁신 전 총리가 다른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대우를 받지 않고, 노인 환자 병동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 인사들은 탁신 전 총리가 교도소 밖에서 형을 살 수 있도록 한 '수감 장소 규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 규정이 특정 수감자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태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내각에 '수감 장소 규정'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규정이 너무 광범위해 개인 주택도 수감 장소로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NACC는 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감시할 수 있도록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546 ▶ 태국 일부 상인들, '계좌 사기' 우려에 "현금만 받아요" (사진출처 : ch3plus) 최근 태국에서 '계좌 사기' 피해 사례가 늘면서 지방 시장의 많은 상인들이 '현금만 받습니다'라는 팻말을 내걸고 있다. 이들은 '대포 통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계좌가 동결되어 자신의 돈을 인출할 수 없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차층싸오주 쑤윈타웡 시장의 54세 상인 남 른짜른은 "대포 통장에서 송금된 돈을 받았다가 내 모든 계좌가 동결될까 봐 무섭다"며, "누가 대포 통장과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금만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피해를 본 국민들을 처벌할 것이 아니라, 대포 통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계좌 동결 해제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장사할 시간도 잃고, 서류 발급 비용까지 든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금 계속 받는 상인들,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지 마라" 반면, 씨사껫주의 한 식당 주인 시리폰 핌통(50)은 "두렵긴 하지만, 현금을 소지하지 않는 고객이 많아 현금과 송금 모두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누가 대포 통장과 관련이 있는지 일반인이 어떻게 알겠냐"며, "정부가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국민들이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social/middaynews/44774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 태국 뉴스

2025/09/17 05:31:44

▶ 베트남, 태국 제치고 중국인 관광객 최다 유치…납치사건 여파 올해 중국인 여행객 베트남 방문 44%↑…태국 방문은 35%↓ 베트남 하노이의 외국인 관광객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동남아 관광산업의 최대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올해 태국 내 중국인 납치 사건 등으로 불안해진 중국인들이 대신 베트남을 찾으면서 태국은 중국인 관광객 최다 유치 국가 자리를 베트남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올해 1∼8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1천39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7% 감소한 2천18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태국 매체 네이션은 전했다. 아직 절대적인 여행객 숫자에선 전통의 '관광 대국' 태국이 앞섰지만, 태국이 부진한 틈을 타 베트남이 급속히 떠오르는 추세다. 특히 이 기간 베트남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은 353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늘었다. 이에 비해 태국 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7일까지 태국에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316만명으로 집계됐다. 그간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였던 태국이 그 자리를 베트남에 내준 것이다. 무엇보다도 연초부터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잇따라 납치돼 인접국 미얀마 등지로 끌려간 사건의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 말 드라마 캐스팅을 위해 태국에 온 중국인 배우 왕싱이 미얀마로 끌려가 사기 훈련을 받다가 지난 1월 구출된 사건은 중국 사회에 큰 충격파를 몰고 왔다. 왕싱 등 납치 피해자들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중국계 범죄조직들의 대규모 사기 작업장에 끌려가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강요받았다. 태국서 납치됐다 풀려난 중국인 배우 왕싱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중국인 배우 왕싱(오른쪽 첫번째)이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서부 딱주 매솟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을 방문한 왕싱은 미얀마로 납치돼 삭발을 당하고 사기 훈련을 받다가 구출됐다. 2025.09.16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사건의 여파로 올해 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35%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태국호텔협회 관계자는 "태국에 한 번도 온 적이 없는 중국 여행객들이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태국)정부가 얼마나 콜센터 사기를 단속하고 치안을 강화했는지 홍보가 부실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태국은 약 35억 달러(약 4조8천억원)의 관광 수입을 놓쳤다고 광고마케팅 기업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추산했다. 반면 베트남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올해 1∼8월 베트남 관광산업 소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약 51% 급증했다고 시장분석회사 BMI는 추정했다. 실제로 태국과 가까운 중국 쓰촨성 주민인 후자(33)씨 가족은 당초 태국 해변·사원을 여행하려다가 태국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자 베트남 2주간 여행으로 계획을 바꿨다. 지난 7월 남편·두 아들과 함께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중부 다낭까지 고급 침대버스로 여행하고 3천 달러(약 414만원)를 살짝 밑도는 금액을 썼다는 후자씨는 "베트남은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모처럼 찾아온 이런 호재를 맞은 베트남 당국과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과 인접한 베트남 북부 꽝닌성 관리들은 민간과 협력해 패러글라이딩·열기구 축제를 마련,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 '경기도 다낭시'로도 불리는 다낭시도 호텔부터 길거리 음식 노점, 마사지 가게 등 곳곳에 중국어 안내문을 붙이고 호텔들은 중국어 가능 직원을 고용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애쓰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도 상반기 중국인 여행객이 35%, 중국발 항공편 좌석 수가 50% 가까이 급증하는 등 태국행 관광객 감소의 수혜 국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방콕의 외국인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아누틴 총리, 바트 강세 대응 및 현지 조달 확대 추진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연정 공식 출범을 앞두고 태국산업연맹(FTI)과 면담을 갖고, 바트화 절상으로 인한 수출·관광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4개월간 경제·안보·재해·사회 문제를 긴급 과제로 설정하고 단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 * 내각 명단은 이미 확정됐으며 이번 주 내 국왕 재가를 받을 예정. 아누틴 총리는 단기적으로 경기 안정 조치를 시행하는 동시에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 아누틴 총리는 기업과 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제가 튼튼해야 국민 삶이 나아지고 사회도 평화로워진다”며, “정식 취임 전이지만 국민이 원하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측면에서는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과 관련해 “주권과 국가 존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단기적으로 국경 검문소 재개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군사·외교·대화를 통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되 원칙은 지키겠다는 입장 경제 정책과 관련해 아누틴 총리는 미국의 세제 조건과 연계된 현지 조달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조달(Local Content) 투자를 확대해 GDP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CLMV 시장(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을 겨냥한 ‘Thailand Plus One’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주변국에서 조달하던 부품을 태국 내 생산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남 또한, 아누틴 총리는 최근 금 수출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은 상황에 대해 관계 당국에 조사를 지시했으며,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547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남아 사기작업장, 챗GPT '애용'…"피해자 속이기 훨씬 용이" "AI 도움받아 외국인 사칭 등 설득력 높아져" '사기조직 기승' 미얀마 접경 도시 사기 조직의 대규모 작업장들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진 미얀마 동부의 태국 접경 지역인 쉐코코 시가지 모습. 2025.09.08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사기 작업장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범행에 적극 활용,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를 써서 기존보다 월등히 설득력 있는 사기 메시지를 작성, 피해자들을 속이기가 훨씬 쉬워졌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냐 남성 던컨 오킨도(26)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제안을 받고 태국에 왔다. 하지만 방콕 공항에 내리자마자 차량에 실려 태국과 국경을 접한 미얀마 동남부 카인주의 악명 높은 '범죄단지' KK파크로 납치됐다. 그는 비슷하게 끌려온 동료 수백 명과 함께 넓은 방에서 PC 앞에 앉아서 미국인들을 표적으로 가짜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킨도는 피해자에게 접근하기 위해 텍사스주 출신 목장주나 앨라배마주 소재 콩 생산업자 등으로 사칭하면서 챗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자신과 동료들이 챗GPT를 통해 미국인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현지 표현을 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킨도는 또 사기 표적이 가상화폐 등에 대해 질문하면 곧바로 챗GPT로 그럴듯한 답변을 만들어 보냈으며, 챗GPT를 활용해 새로운 사기 방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써먹기도 했다. 그는 중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는 요새화된 이 단지 안에서 할당된 사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동료들이 폭행을 당하고 전기충격을 당하는 가운데 일했다. 그러다가 지난 4월 태국 정부가 KK파크 등지의 전력 공급을 끊는 등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끝에 풀려나 케냐로 귀국했다. 오킨도는 챗GPT가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AI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미얀마인 남성 2명도 작업장에서 사기 범행을 하는 데 챗GPT를 활용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 중 1명은 2022년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하면서 챗GPT가 만들어낸 시와 유혹적인 메시지를 통해 수십 명의 피해자를 동시에 유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챗GPT의 설득력 있는 말투로 인해 피해자들이 자신을 더 신뢰하게 됐다면서 "AI와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효율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챗GPT 운영사인 오픈AI는 "챗GPT가 사기와 관련돼 오용되는 것을 적발하고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또 챗GPT의 기반인 AI 모델은 자사의 사기 방지 규정에 어긋나는 요청을 거부하며, 회사가 관련 오용 행위를 감시하고 위반자의 이용을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 태국 대포통장 단속 여파, 소상공인 계좌 동결 우려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태국 정부가 ‘대포통장(mule account)’ 단속을 강화하면서, 일부 선의의 업주 계좌가 동결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태국레스토랑협회 회장인 찬논 궤차론(Chanon Koetcharoen)은 아직 회원사 계좌가 동결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으나, 농촌 지역 소규모 식당이나 노점상은 단일 계좌에 의존하기 때문에 계좌가 동결될 경우 하루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태국도소매협회에 따르면, 파툼타니 지역의 한 도매업체 계좌가 일주일간 동결된 사례를 언급하며, QR 결제를 낯선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함 (협회는 사기 연계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휴대폰 SIM 카드 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 시암상업은행 경제정보센터(SCB EIC)는 “소비자 심리가 이미 악화되고 있으며, 혼란이 조속히 해소되지 않으면 소비 침체로 불가피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SCB EIC는 특히 정부가 다음 달 재개하려는 경기부양 프로그램 ‘Khon La Khrueng(반반 부담제)’이 QR·온라인 결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정책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5170/frozen-bank-account-fears-hamper-qr-cod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내각 명단, 이번 주 국왕에게 전달될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총리는 새 내각 명단이 완성되었고, 이번 주 내에 국왕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내각 명단이 100% 완료되었고, 국왕에게 제출하기 전 최종 확인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총리는 경제팀을 이끌고 태국산업연맹(FTI)과 산업계 과제, 캄보디아 국경무역 문제 등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특히 아누틴 총리는 바트화 강세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왕이 내각을 승인하면 취임 선서를 하고 의회에서 공식 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국내 경기 부양책인 ‘콘라크릉(반반)’ 보조금 정책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누틴 총리는 “기다리셔도 됩니다. 차기 재무장관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상원위원회가 랜드브리지 사업을 연기하고 남부경제회랑(SEC) 법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하자는 요청에 대해 총리는 모든 관점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Cabinet list will go to King this week / Bangkok Post, 9.16, 1면, Mongkol Bangprapa,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원, 헌법기초위원회 구성안 제시…내년 초 국민투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원은 내년 초 예상되는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앞두고 헌법초안위원회(CDA) 구성 방안을 내놨다고 밝혔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CDA 위원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상원 정치발전·국민참여·인권위원회 노라셋 프라차콘 위원장은 “직접 선출은 불가능하지만, 간접적으로 국민의 참여를 반영할 방법은 있다”면서 국민이 대표 집단을 먼저 뽑고 국회가 이들 중 최종 CDA 위원을 지명하는 간접 선출 방식을 제시했다. *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정부 하에서의 개헌 일정에 대해, 노라셋 위원장은 정치권이 향후 2주 내에 헌법 제256조 개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 (국회는 10월 회기 휴회 전 법안을 원칙적으로 채택한 뒤, 휴회 기간 중 세부 검토를 진행하고, 12월에 2·3차 심의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전망) 한편, 위원회 소속 테와릿 마니차이 상원의원은 “국민이 헌법 개정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국민 인식 제고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 사전에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05054/senate-sets-out-charter-draft-pla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교통사고 현장 돕던 간호사가 살리지 못한 피해자…알고보니 남자친구 심폐소생술에도 남친 결국 사망 (사진출처 ; SCMP)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태국에서 퇴근길 간호사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에 나섰는데, 알고 보니 피해자가 남친이었으며, 심폐소생술에도 남친은 결국 사망해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지난 6월 9일 태국 중부 야유타야 지방도로에서 흰색 스포트유티리티차량(SUV)이 중앙선 칸막이를 들이받은 뒤 인근 전봇대에 부딪쳐 차량이 거의 전파했다. 사고 차량에는 올해 42세의 남성이 타고 있었고, 차량 파손으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해 그를 구조하고 있었다. 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간호사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간호사는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 전문 간호사였다. 소방대원들이 사투 끝에 피해자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간호사는 피해자를 보자마자 자신의 남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남친은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었고, 이날은 먼저 퇴근했었다.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현장에서 병원까지 가는 동안 남친에게 응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러나 결국 남친은 사망하고 말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남친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해 남친도 편안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기사출처 : 뉴스1> ▶ 태국, 학교 주변 크라톰 판매 전면 금지…청소년 보호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 인근에서의 크라톰(Kratom, 오남용 시 중독 위험이 있는 규제 대상 식물) 판매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해당 규정은 타위 솟쏭(Tawee Sodsong) 법무부 장관 대행과 솜삭 텝수틴(Somsak Thepsutin) 보건부 장관 대행이 서명했으며, 9월 12일 태국 관보(Royal Gazette)에 게재.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교육기관 반경 1,000m 이내에서는 크라톰 잎과 끓인 크라톰 음료 판매가 금지 이번 조치는 2022년 제정된 크라톰 식물법(Kratom Plant Act 2022)에 근거한 것으로, 해당 법은 이미 크라톰의 판매·광고·소비를 규제하고 있으며, 정부는 노점, 이동식 차량, 학교 주변 상점 등을 통해 청소년이 쉽게 크라톰을 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추가 규제에 나섰다. 한편, 당국의 단속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끓인 크라톰 음료에서 미트라지닌(Mitragynine) 성분이 고농도로 검출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과도한 섭취는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04430/new-restrictions-approved-on-sale-of-kratom-near-schoo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계좌 동결 해제 절차 간소화 (사진출처 : ch7) 태국 중앙은행(BOT)은 금융 사기 피해로 인해 무고한 시민의 계좌가 동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사기 방지 센터(AOC) 및 시중은행과 협력하여 계좌 동결 및 해제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계좌 동결 해제 시간 단축 -신속한 해제 절차: 기존에 72시간에서 7일이 소요되던 계좌 동결 해제 시간을 단축하여 최대한 빠르게, 즉 1일 이내 또는 3~4시간 내에 처리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은 AOC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2시간 내에 확인하고, AOC는 다시 2시간 내에 처리하여 은행에 전달하게 된다. -명확한 알림: 9월부터 시중은행은 동결된 계좌 소유주에게 "일시적 거래 중단" 및 "동결 금액"을 명확히 통보할 예정이다. 다라니 새쭈 BOT 부총재보는 경찰 및 자금세탁방지사무국(AMLO)의 법적 명령에 따른 동결과는 절차가 다르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는 사기범 계좌와 엮인 무고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전 예방' 시스템 도입 또한, 은행들은 계좌 동결 후에도 해제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들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고한 피해자로 확인된 계좌는 적극적으로 동결을 해제하여, 피해자 수를 줄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매주 수만 건의 계좌가 동결되었으나, 이 시스템 도입으로 그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7302 ▶ 바트화 강세 속 금 거래 영향 확대…BOT, 환율 안정책 모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세타풋 총재는 최근 국제수지 오류·누락 증가가 금 거래와 바트화 강세와 연관돼 있다며 환율 변동성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세제 조치, 달러화 기반 금 거래 확대 등을 포함한 방안을 논의 중) * 올해 들어 바트화는 달러 대비 7% 이상 상승해 역내 통화 중 가장 강세를 보였으며, 금 가격과 바트화의 상관계수는 0.7에 달해 다른 아시아 통화보다 높았음 BOT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의 국제수지는 1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오류·누락이 152억 달러로 이례적으로 큰 규모를 보였다. (총재는 정부가 금 수출 흐름 등을 면밀히 추적해 불법 자금이나 암호화폐와 연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세타풋 총재는 지난 5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충격 속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대응했지만, 태국 경제는 생산성 저하, 인구 감소, 외국인 투자 부진, 고령화 등 구조적 제약으로 회복 속도가 역내 국가보다 더뎠다고 덧붙였다. * 실제 2021~2024년 태국 GDP는 연평균 2.2% 성장에 그쳐 팬데믹 이전(1992~2019년 평균 3.7%)보다 낮았음. 또한 가계부채와 재정 불균형이 심화돼, 2019~2024년 정부 지출은 연평균 4% 증가한 반면 세수 증가는 1.7%에 그쳤음 한편,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4년 10월부터 ‘25년 8월까지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해 현재 1.5% 수준이며, 세타풋 총재는 향후 새로운 충격에 대비할 정책 여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5588/gold-and-baht-causing-headaches-for-central-bank?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관광공사(KTO),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 3년 내에 연간 50만 명 유치 목표 (사진출처 : TNN Thailand) 한국관광공사(KTO)는 2025년 상반기 18만 명 이상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한 태국인 관광객은 32만 3천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57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큰 위기를 겪었던 태국인들의 방한 관광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단체관광에서 개별여행으로 여행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관광지 보다는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경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늘날 태국인들은 뷰티, 맛집 탐방, 콘서트, 드라마 심지어 성형수술 같은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평균 30,000바트(약 129만원)~50,000바트(약 215만원)를 지출하고 최소 5일 이상 체류한다고 밝혔다. 방문지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서울 이외에 부산과 제주도 같은 도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끄룽타이카드(KTC)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여행하는 태국인들은 케이뷰티와 음식에 주로 지출을 하고 있다. 서울이 여전히 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이며, 그 뒤를 제주도가 이었다. 이것은 전세기가 취항하기 때문일 수 있다. ("เกาหลีใต้" ทุ่มงบ ดึงคนไทยกลับไปเที่ยว เป้า 5 แสนคน ใน 3 ปี / TNN, 9.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wealth/investment/2114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원, '120일 출산휴가' 등 노동법 개정안 만장일치 통과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상원이 지난 9월 15일, 출산휴가를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보장하는 등 내용을 담은 노동보호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찬성 125표, 기권 5표로 가결된 이번 개정안은 곧 공식 법률로 공포될 예정이다. *노동보호법 개정안 주요 내용 -여성 출산휴가: 여성 노동자의 출산휴가를 120일로 늘린다. -병간호 휴가: 자녀가 합병증 위험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15일의 유급 병간호 휴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급여의 50%가 지급된다. -배우자 출산휴가: 남성 노동자는 배우자의 출산 전후로 15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휴가 기간 동안 정상 근무일과 동일한 임금이 지급된다. 상원 사무국은 이후 법률 공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태국 관보에 게재된 후 30일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368940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6일 태국 뉴스

2025/09/16 14:31:23

▶ '1년 실형' 탁신 전 태국 총리, 교도소 내 의료병동으로 이동 "고혈압 등 만성질환·고령 때문…'특별 대접' 없어" 교도소로 향하는 탁신 전 태국 총리 지난 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대법원에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1년간 실형을 살기 위해 교도소행 차량을 타는 모습. 2025.09.16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대법원 판결로 1년간 복역을 시작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교도소 내 의료병동으로 옮겨졌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가 수감돼 있는 방콕 끌롱 쁘렘 교도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가 전날 고령과 만성 질환으로 인해 의료병동으로 이동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탁신 전 총리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예방적 조치로 병동으로 옮겨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탁신 전 총리의 변호인은 그가 고혈압과 때때로 고령에 따른 스트레스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수감돼 5일간 격리 기간을 거친 탁신 전 총리는 전날 아내,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 등 딸 2명과 약 30분 동안 첫 가족 면회를 가졌다. 패통탄 전 총리는 아버지가 고혈압이 있는 데다가 교도소에서 긴장하면서 혈압이 오르내리는 등 건강이 걱정된다면서도 "어쨌든 탁신은 강하고, 우리보다 더 강하다. 그는 우리에게도 강해지라고 격려해줬다"고 태국 일간 네이션에 밝혔다. 교도소에서 머리를 짧게 깎은 탁신 전 총리는 지지자들인 '붉은 셔츠'들의 메시지를 전해 듣고 기운을 냈다고 패통탄 전 총리는 전했다. 탁신 전 총리 지지자들은 교도소 밖에 모여 국수를 먹으면서 그에 대한 지지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패통탄 전 총리는 "예전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17년 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는데 이제는 유리 칸막이를 통해 만나게 됐다"면서 "우리 가족은 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계속해서 서로를 격려하며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의 변호인은 그가 교도소 밖 병원에서 복역할 수 있도록 신청하려면 일정 기간 복역을 거쳐야 하는데 아직 그런 시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교도소에 보안 조치 등 어떤 특별한 조치도 요청하지 않았으며, 그가 수감된 방도 평범하다고 덧붙였다. 탁신 전 총리는 수요일·금요일 주 2회 가족 면회가 가능하며, 변호사는 매일 면회할 수 있다. 그는 2023년 8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권한 남용 등 유죄가 인정돼 8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 하지만 심장질환과 흉통을 호소해 당일 밤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병원 생활 6개월 만에 가석방돼 교도소에서는 단 하루도 지내지 않았다. 이에 특혜 논란이 제기돼 재판으로 이어졌고, 지난 9일 태국 대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 머문 기간은 복역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1년간 실형을 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탁신 전 총리를 면회하러 온 가족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끌랑 쁘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면회하기 위해 도착한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운데) 등 가족들. 2025.09.16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아누틴 총리, 120일 정책 의제 준비…경제·국경 문제 최우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신임 총리는 지난 주말 품짜이타이당 본부에서 고위 정책회의를 열고 취임 후 120일 정책 의제를 의회에 제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경제 회복과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대응”을 우선 과제로 꼽으며, 새 정부 출범 직후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누틴 총리는 페이스북에 “의회 연설을 앞둔 정책 기획 회의, 약속한 120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글과 함께 회의 사진을 올리며 강한 의지를 드러냄. 공동 부담금 소비지원 제도 부활이 공식 확인됐으며, ‘We Travel Together’ 국내 여행 지원 프로그램, 지방분권, 재해 대응 전략 등은 추가 논의됨 회의에는 Attapol Rerkpiboon(에너지), Sihasak Phuangketkeow(외교), Suphajee Suthumpun(상무), Phiphat Ratchakitprakarn(교통), Nattaphon Narkphanit(국방) 등 주요 경제·외교안보 분야 장관 내정자가 참석했다. 내각 구성은 현재 검증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일부 후보는 법원 및 관련 기관을 통한 신원 확인이 필요해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합격 가능성에 대비해 예비 후보군도 함께 제출된 상태. 최종 명단은 이번 주 내 국왕 재가를 거쳐 확정될 전망)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초안에 전 제2군 사령관 Adul Boonthamcharoen 중장이 국방부 차관 외부 인사 후보로 포함, 태국-캄보디아 국경 문제 전문가로 평가되며 국방장관 내정자인 낫타폰(Nattaphon)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04062/thai-pm-anutin-preps-120day-policy-agend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계룡군문화축제에 태국·필리핀 6·25 참전용사·후손 20명 초청 계룡 군문화축제 2024 계룡 군문화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5 계룡군문화축제'에 6·25 전쟁 당시 참전한 외국인 용사·후손을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950년 6·25 전쟁 참전국인 태국과 필리핀의 참전용사와 후손 각 10명씩 20명을 초청해 군문화축제 개막식 참석, 보훈 견학 등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계룡시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는 군과 보훈 당국 관계자, 계룡시 6·25 참전용사 등 11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용사 2명과 태국 용사 1명 등도 초청받았다. 시는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게 영웅 머플러, 감사패 수여, 헌정 공연 등을 통해 최고의 예우를 표할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군문화축제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시중 상업은행의 동결 계좌 논란에 ‘전담 워룸’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최근 온라인 판매자와 일반 이용자들의 은행 계좌가 ‘대포통장’ 연루 의심으로 일시 정지되었다는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 대응을 위해 전담 워룸(war roo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ES는 중앙은행, 은행협회, 사이버범죄수사국(CCIB), 자금세탁방지국(AMLO)과 함께 워룸을 운영하며, 무고한 피해자와 범죄 연루자를 구분하기 위해 송금 경로, 거래 패턴, 계좌 사용 내역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CCIB에 따르면, 최근 범죄자들은 단순 대포통장 대신 정상 판매자로부터 물품을 구매한 뒤 이를 재판매하여 현금을 확보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 또한,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이번 조치는 계좌 전체를 영구적으로 동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심되는 금액만 잠시 묶어두는 임시 정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은행은 최대 3일, 경찰은 최대 7일간 해당 금액을 정지시킬 수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지 않으면 즉시 해제됨 (이 경우 나머지 잔액과 정상 거래는 계속 이용 가능함) 한편, 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계좌 해제를 위해 인력을 추가 배치했으며, 피해자는 가까운 경찰서나 핫라인(1441, 095-425-7478)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04414/des-urges-calm-amid-locked-bank-accou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BOT), 바트화 강세 억제를 위해 금 거래 과세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중앙은행이 바트화 강세 억제를 위해 금 거래 과세를 검토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온라인과 바트화 결제 금 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달러 거래나 선물시장은 제외될 수 있다. 올해 1~7월 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급증한 2,540억 바트(약 8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 수출이 급증했다. 금 수출 대금 환전이 바트화 강세를 부추기면서 수출, 관광업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세계 금 가격은 전년 대비 거의 40% 상승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9월 15일 업계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며, 특별영업세 형태가 유력하나 세율은 정해지지 않았다. 최종 결정은 새 내각 출범 이후 내려질 예정이다. ▶ AI 수요·공급망 재편에 태국 PCB 생산 기지 급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Nikkei Asia에 따르면, 글로벌 AI 열풍 속에서 태국이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중국·대만 기업 약 60곳이 태국에 신규 공장을 설립) 중국 빅토리 자이언트 테크놀로지(VGT)는 태국 아유타야주에 두 번째 공장을 확장 중이며, 대만 골드서킷 일렉트로닉스(GCE)는 태국 내 첫 생산을 시작했다. * 젠딩(Zhen Ding Tech)과 유니마이크론(Unimicron)도 토지를 확보하며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 업계 관계자들은 AI 수요 확대가 투자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 VGT는 엔비디아 공급망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326억 달러로 급등하며, 매출 기준 세계 1위인 젠딩(59억 달러)을 앞질렀다. * 대만 산업전략센터는 태국의 PCB 생산 규모가 2024년 35억 달러에서 2030년 5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7.6%로 세계 평균을 웃돌 것이라고 예측 미·중 갈등과 중국의 대만 무력 위협 등으로 전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태국은 이번 투자 붐을 계기로 세계 2위 PCB 생산국(중국 다음)으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기술 분석기관(ISTI)은 태국이 숙련 노동력 부족, 인프라 한계,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성장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 또한 대만경제연구원(TIER) 은 AI 외 시장 수요 변동과 미국 세제 정책 불확실성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5494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방부, '삔끌라오' 포함 노후 군함 8척 퇴역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국방부 장관 대행 나따폰 낙파닛이 노후화된 해군 함정 8척의 퇴역을 결정했다. 이는 오랜 기간 사용으로 인해 수리 및 유지 보수 비용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퇴역은 2025년 10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퇴역 함정 목록 -프리깃함: 삔끌라오함(HTMS Pinklao) -어뢰정: 푸껫함(HTMS Phuket) -유조선: 싸무이함(HTMS Samui) -항로 표식용 선박: 쑤리야함(HTMS Suriya) -하천 순찰정: 14함, 110함, 136함, 144함 *'삔끌라오'함의 역사 특히 이번에 퇴역하는 삔끌라오함은 특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함정은 원래 미국 해군 소속의 '헤밍거(HEMMINGER, DE 746)'라는 구축함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잠수함을 격침시키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태평양 전선에서 대잠수함 작전 임무를 맡았다. 1959년 7월 22일, 미국은 전후 동맹국으로서 태국에 이 함정을 양도했고, 이후 '삔끌라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이 함정은 반세기 넘게 해군 사관생도들의 '훈련함' 역할을 했으며, 국제 연합 훈련에도 참여했다. 무엇보다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라마 9세)이 후아힌 왕궁에 머무를 때 근위함 역할을 맡아 왕실 경호를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태국 해군과 국민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남겼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460 ▶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무료 태국 여행 이벤트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이번 가을 태국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시된 유명 태국 관광지 2곳 중 가고 싶은 곳을 골라 나만의 여행 계획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제출자 중 각 지역별로 2팀, 총 4팀을 선정해 태국 왕복 항공권과 4박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선정돼 태국을 여행한 후에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9월 30일로 당첨자 발표는 10월 3일 예정이며 여행 기간은 10월 27일 출발하여 4박 일정이다. 응모 방법은 제시된 지역의 4박 일정 여행 계획서와 팀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SNS가 명시된 팀원 소개서를 이메일 info@visitthailand.or.kr 로 제출하면 된다. ▲미션(각 개인 당) 1)여행 후 인스타그램 포스팅 5회 이상 2)릴스(동영상) 후기 2회 이상 3)블로그 또는 유튜브 포스팅 1회 이상 해시태그 #어메이징타일랜드 #일년내내태국 ▲여행 지역(괄호 안은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명소) 1)끄라비 (Emerald Pool, Kayaking Trip at Ao Thalane, 피피섬 등 주변 섬 투어) 2)푸켓+팡아 (Beyond Skywalk Nangshi /Samet Nangshe viewpoint, Takua Pa Old Town, 주변 섬 투어) <기사출처 : 트레블 데일리>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태국 뉴스

2025/09/15 14:28:42

▶ 태국 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 불공정 관행 규제 강화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공정거래위원회(TCC)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 관행과 시장 지배적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일부 대형 플랫폼이 자사 물류 서비스 사용을 강제하거나 수수료를 인상하고, 판매자에게 마케팅 캠페인 참여를 압박하는 등 불만이 제기된 데 따른 것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공청회 절차가 진행 중이며 개정 작업을 마친 뒤 위원회 승인을 거쳐 10월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가이드라인 초안은 판매자에게 ① 판매자에게 합리적 이유 없는 조건을 강요하는 행위, ② 특정 물류사 이용 강제, ③ 평균 총비용 이하의 덤핑 가격 책정, ④ 동일 가격 유지 강제(rate parity 조항), ⑤ 합리적 근거 없는 수수료·비용 부과, ⑥ 사전 고지 없는 신규 수수료 부과 등을 금지함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가격 투명성 강화, 상품 다양성 확대, 공정 경쟁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플랫폼 운영 효율성 저하와 가격 상승 가능성을 우려했다. * 규제가 지나치게 느슨하면 실효성이 없고, 지나치게 엄격하면 중소 플랫폼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시장 지배력이 큰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균형 있게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3261/crackdown-on-unfair-online-trade-pract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미래식품 협회, "바트화 강세로 수출 경쟁력 7% 하락" 경고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미래식품 협회장 위싯 림르차는 최근 태국 바트화의 급격한 강세가 미래식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트화 가치가 올해 초부터 7% 상승한 반면, 주요 경쟁국인 중국,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의 통화 가치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태국 미래식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 감소 및 투자 위축 우려 미래식품은 기능성 식품, 노인용 식품, 유기농 식품, 대체 단백질 등을 포함한다. 위싯 회장은 바트화 강세가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출 주문 감소: 가격 경쟁력 상실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이 더 저렴한 다른 국가로 거래처를 옮기게 된다. -농민 및 생산자 피해: 수출 수요 감소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민과 생산자들이 피해를 입는다. -투자 위축: 매출 감소는 연구 개발 및 기술 투자에 대한 의지를 꺾어, 장기적으로 태국이 미래식품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바트화 강세 해결 위한 4가지 제안 미래식품 협회는 정부와 태국 중앙은행(BOT)에 바트화 강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네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제안했다. 1.환율 안정화: 태국 경제의 실제 역량과 경쟁국의 환율 수준에 맞춰 바트화 환율을 안정시켜야 한다. 2.수출 지원: 미래식품 기업에 저금리 대출, 특별 펀드, 연구 개발 투자 지원 등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3.농민 역량 강화: 농민들이 미래식품 생산 공급망에 통합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환율 변동에 대한 취약성을 줄여야 한다. 4.시장 개척: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태국 미래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기존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위싯 회장은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태국은 경쟁에서 밀려나고, 미래식품 산업의 아세안 허브가 될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462 ▶ 아누틴 총리, 4개월 내 개헌·하원 해산 병행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신임 총리는 헌법 개정이 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의회가 주도하는 신헌법 초안 마련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헌법재판소는 의회가 새 헌법 제정을 추진할 권한이 있다고 판결하면서도, 이를 위해 국민투표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명시, 총 3차례의 국민투표가 필요하지만, 1·2차 투표는 동시에 실시할 수 있음 아누틴 총리는 “4개월 안에 하원을 해산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기한 내 개헌 절차가 마무리되면 예정대로 추진하되, 완료되지 못할 경우 총선 이후로 미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개헌 국민투표 준비를 위해 실무단을 구성했으며, 책임자는 부리람 지역구 의원이자 품짜이타이당 사무총장인 차이차녹 칫촙(Chaichanok Chidchob)이 맡았다. 국민당 파릿 와차라신두 대변인은 “품짜이타이·프아타이·국민당이 모두 합의해 2차례 국민투표를 통해 개헌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1차 국민투표는 헌법 초안 작성 여부와 절차 승인을 묻고, 2차는 최종안을 승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총선과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인했다면서도, 이를 위한 추가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03033/anutin-urges-swift-rewrite-of-char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방콕·사뭇쁘라깐, '광견병 확산 방지' 비상구역 선포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축산국이 광견병 발생에 따라 방콕 일부 지역과 사뭇쁘라깐주를 '임시 광견병 비상구역'으로 지정하고, 9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30일간 개, 고양이 등 포유류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광견병 발생 지역 및 이동 금지 조치 이번 조치는 방콕 프라웻구 농본 지역에서 광견병 환자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광견병은 사람, 개, 고양이, 소, 물소 등 포유류에게 전염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비상구역 지정 -방콕 프라웻구 농본:** 북쪽으로는 텝창, 싸판쑨구, 남쪽으로는 사뭇쁘라깐 방플리구 방깨오, 동쪽으로는 라차테와, 서쪽으로는 프라카농구 방짝과 경계를 이룬다. *이동 금지 -해당 구역 내외로 개, 고양이, 사체 등 포유류를 이동시킬 수 없다. -동물의 이동은 허가받은 수의사의 서면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신고 의무 -소유주는 아픈 동물을 발견하면 12시간 이내에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죽은 동물은 수의사에게 신고하기 전까지 이동시키면 안 된다. 이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 또는 4만 바트(약 15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위험 지역' 주민에게 경고 방콕 공중보건국 광견병 관리팀은 프라웻구 농본 지역의 찰럼 프라끼앗 라마 9세 49번 골목에서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발견된 후, 반경 5km 이내의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고위험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곳이 포함된다. -방콕: 프라웻구 농본, 프라웻구 독마이, 프라웻구 프라웻, 쑤안루앙구 온눗, 쑤안루앙구 파타나깐, 싸판쑨구 텝창, 랏끄라방구 랏끄라방, 방나구 방나 느아, 프라카농구 방짝 -사뭇쁘라깐: 방플리구 방깨오, 방플리구 라차테와 당국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health-wellness/40055219?fbclid=IwY2xjawMx6ZlleHRuA2FlbQIxMABicmlkETE3eFhkallndzBGZjh0SjVJAR48AcTbHI165IqEgRk9aYCT0_s3jQ8IJM3FwF9cs7P-3rz-ktlq-HLR1tI0Dg_aem_UyEc454y02wBgLecwaDZlg ▶ 한국산 어묵과 가리비 가공수산물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기업과 인플루언서들이 시식행사에 참여해 홍보 (사진출처 : newswit)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K-FISH)는 지난 8월 29일, 한국의 어묵과 가리비 등을 활용한 가공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방콕 서밋 윈드밀 골프클럽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 행사는 한국 가공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신규시장 판로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태국의 인기 스포츠인 골프와 관련해 구매력이 있는 B2C 내·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했다. 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관련 기업가들과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소셜미디어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한국산 어묵과 가리비의 이미지를 더욱 고급화했으며,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향후 태국 전국의 골프장 매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리비찜, 어묵 떡볶이, 어묵 꼬치 등 9가지 한국 제품을 선보였다. 백금주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장은 “이번 시식 행사는 한국 제품의 유통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수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홍보와 판매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งานชิมผลิตภัณฑ์ประมงแปรรูปเกาหลี "ออมุกและหอยเชลล์" จัดขึ้นอย่างประสบความสำเร็จ กระตุ้นการบริโภคผ่านการเชิญบริษัทและอินฟลูร่วมงานเปิดตัวและชิมผลิตภัณฑ์ / Newswit, 9.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ewswit.com/th/ieztvdhnb7kpbbwoe8kubi7ajhda9x6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도심에서 전기 오토바이 화재... 16대 전소 (사진출처 : Matichon) 9월 13일 새벽 1시 53분경 태국 방콕 방락구 실롬 도로 인근의 한 전기 오토바이 대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대의 전기 오토바이가 전소됐다. *배터리 단락 사고로 추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10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전기 오토바이 16대가 모두 불에 탔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의 전기 단락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366720 ▶ 태국 치앙마이 감 농가, 가격 폭락에 수확 포기... "1kg에 500원 손해"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치앙마이 매쨈 지역의 감 농민들이 가격 폭락과 구매자 부족으로 수확한 감을 내다 버리고 있다. 올해 감 가격은 킬로그램당 4~5바트(약 150~180원)까지 떨어져, 수확 인건비와 운송비를 고려하면 수익은커녕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최저가 기록... 다른 과일 농가도 피해 감 농민 부싸야랏 인타라라차는 올해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과거에는 하루에 트럭 2~3대 분량의 감을 팔 수 있었지만, 지금은 2~3일에 겨우 1대 분량만 팔린다고 말했다. 인건비조차 건지기 어려워 아예 수확을 포기하고 감이 나무에서 썩어 떨어지도록 내버려두는 농가도 많다고 전했다. 매쨈 지역의 대규모 감 농민 대표인 왓타나 쏭폰파이싼은 올해 감 생산량이 약 500톤에 달하지만, 이 중 20%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태국 북부 지역에서는 다른 과일 농가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4월 망고 가격은 킬로그램당 4~5바트까지 떨어졌고, 생산 원가가 킬로그램당 10~15바트인 렁안(용안)의 경우, AA 등급 가격이 7~8바트까지 하락하며 농민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oday.line.me/th/v3/article/YaveJqN?referral=englishnews ▶ 모바일 보안기업 고고룩, 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기 대응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후스콜(Whoscall)’ 개발사 고고룩(Gogolook)이 사기 탐지 중심에서 사기 예방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지정해 AI 기반 방어 기능과 커뮤니티 참여형 플랫폼으로 강화) 고고룩 대표인 제프 쿠오(Jeff Kuo)는 “팬데믹 초기 전체 사이버 공격의 30%에 불과했던 사기 위협이 2024년에는 90%까지 급증했다”며, “고고룩을 단순 탐지 도구가 아닌 예방 중심의 ‘Trust Tech’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사기방지연합(Global Anti-Scam Alliance)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 사기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연간 피해액이 약 1,150억 바트(약 36억 달러), 조사 결과 태국 성인의 72%가 사기 시도를 경험했으며, 최근 1년간 60%가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고고룩은 후스콜을 단순 발신자 식별 서비스에서 AI 기반 방어, 사용자 신고, 보상 시스템을 갖춘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 보호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동남아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3129/gogolook-becoming-a-scam-prevention-fir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논타부리 쇼핑몰서 몰카범 추락... 4층에서 1층으로 투신해 중태 (사진출처 : Matichon) 9월 12일 저녁 8시 30분경, 태국 논타부리주 방야이 지역의 한 유명 쇼핑몰에서 남성이 4층에서 1층으로 투신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마 속 몰카' 범행 들통나자 극단적 선택 목격자와 경찰에 따르면, 21세 남성 뿐나놉이 아이패드로 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발각되었다.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출동한 쇼핑몰 보안 요원들이 뿐나놉을 제지하고 아이패드를 확인하려 하자, 그는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가방과 아이패드를 내던진 뒤 4층에서 뛰어내렸다. 추락 직후 그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오른쪽 발목이 심하게 꺾이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구조 요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성범죄 혐의로 뿐나놉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366655 ▶ "타란툴라님, 로또 당첨 번호 좀"…숫자 뽑아 주는 태국 거미 화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중부의 한 사원에서 타란툴라(왕거미)가 복권 번호를 고르는 의식이 열리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시간 12일 태국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앙통주 포통지구 방라캄에 있는 왓 봇랏삿타 사원에 이날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여기에는 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거미, 타란툴라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이 '파야 붕'이라 이름 지은이 거미가 복권 당첨 번호를 알려준다는 소문에, 매달 복권 추첨을 앞두고 이 지역이 문정성시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날 사람들은 꽃과 향, 초와 함께 0~9까지 적힌 종이를 가져와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숫자가 써진 종이를 굴 속에 집어 넣자, 곧 파야 붕이 종이 하나를 밀어냅니다. 이어 같은 행동을 두 번 반복했고, 그때마다 파야 붕이 종이를 굴 밖으로 내밉니다. 나온 숫자는 8, 7, 3이었습니다. 주민들은 "파야 붕의 신통력은 절대 빗나가지 않는다", "이게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번호다"며 환호했습니다. 이 '873'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고, 복권 판매점에는 '873' 번호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현지 매체 카오소드는 전했습니다. 사원 측은 "운세를 보러 오는 방문객들은 환영하지만, 사원 안에서는 경건한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사출처 : 연합TV> ▶ 아누틴 정부, 4개월간 '민생·단기 경기부양'에 초점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품짜이타이당 정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4개월간 단기 과제를 추진하며, ‘Khon La Khrueng’ 공동부담 소비지원제도 부활을 중심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 카시콘리서치센터는 이번 조치가 민간 소비와 지출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현금 지원 정책이나 농산물 가격 보장제도는 장기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증권가에서는 공제금 제도가 소비와 투자심리를 자극해 증시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태국호텔협회는 중국 관광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 사기·범죄 대응 브리핑센터 설치, 국경 지역 계엄령 해제, 중국 고위 인사 초청 등을 제안했다. * 외국인 관광객에게 2,000바트(약 63 달러)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대만식 마케팅 캠페인’도 논의되고 있음 중소기업(SME) 지원을 위해 태국산업연맹(FTI)은 금융 접근성 확대와 유동성 지원을 촉구, 태국화주협회(TNSC)는 FTA(EU·UAE) 협상 가속화, 통관 간소화, 바트 안정 및 물류비 절감을 정부 과제로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 관련 전문가들은 지연된 전력개발계획(PDP)의 조속한 집행과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37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51%로 확대하는 목표가 승인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으며, 보편적 연료 보조금보다는 취약 계층을 선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또한, 최근 나안(Nan) 지역에서 잇따른 홍수로 소비와 관광이 크게 위축, 긴급 지원 필요성이 커지면서 업계는 도박 합법화나 대마 규제 완화보다는 민생 중심 정책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04634/setting-a-shortterm-agend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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