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남은 위구르족 3명, '中강제송환' 면하고 캐나다행
키르기스스탄 국적자…11년 구금 생활 끝에 제3국 정착
태국 이민국 외국인수용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1년 구금 생활을 한 위구르족 40명을 지난 2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해 국제사회 비판을 받은 태국 정부가 남아있던 위구르족은 제3국인 캐나다로 보냈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외국인수용소에서 2014년부터 생활하던 위구르족 3명이 최근 캐나다로 떠났다.
방콕포스트는 태국과 캐나다 당국 합의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여권을 가진 이들이 중국으로 추방되지 않고 캐나다에 재정착하게 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구르족 문제를 주시해온 인권단체 국민권한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적 위구르족 3명이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전날 말했다.
2014년 3월 중국에서 탈출해 튀르키예로 망명을 시도하던 위구르족 300여명이 경유지인 태국에서 적발됐다.
태국은 이들 중 109명을 이듬해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고, 여성과 어린이 등 173명은 튀르키예로 보냈다.
나머지 53명은 태국에서 구금 생활을 했다. 이들 중 5명이 사망하고, 5명은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징역형을 받았다.
태국 정부는 남은 위구르족 43명 중 40명을 지난 2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국제사회와 서방국들은 중국으로 돌아간 위구르족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며 태국 정부를 규탄했다.
특히 미국은 강력히 비판하며 위구르족 중국 강제 송환에 관여한 태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내렸다.
태국은 "국익을 위한 최선의 조치였다"며 위구르족 안전을 중국이 공식적으로 보장했다고 해명하고, 정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추방된 위구르족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위구르족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주로 거주하는 무슬림 소수민족이다.
서방국과 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두는 등 박해한다고 주장했고, 중국은 이를 부인해왔다.
▶ 태국 3월 수출, 전년 대비 17.8% 증가…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3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95억 달러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태국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 미국의 고율 관세가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무부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상무부 장관인 피차이 나리타판(Pichai Naripthaphan)은 이번 수출 호조가 제조업 부문의 수출 증가에 기반했다면서, 특히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국들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향후 비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수출이 15% 증가(금, 석유제품, 무기류를 제외)했으며, 제조업 부분은 컴퓨터, 자동차 부품, 고무제품, 기계류 등이 성장세를 주도하며 12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수출은 3.1% 감소하며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0.2% 소폭 증가)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가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2분기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 태국 정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정기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우회 방지 및 협상 가능한 품목 식별 등 잠재 리스크 대응책도 마련 중
한편, ‘25년 1분기 전체 수출액은 8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0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10810/exports-surge-17-8-to-reach-3-year-high-of-29-5bn-in-mar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차세대 산업에 한국 투자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인프라·금융서비스·경제안정성에서 자국의 강점을 강조하며, 차세대 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한 태국대사관, 코리아헤럴드, 태국산업단지청, 대한상공회의소, 한-아세안센터, 한-태 상공회의소는 지난 주 서울에서 ‘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 증진과 혁신 중심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숫티껫 탓피탁꾼 태국투자청 사무차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140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신청했으며 그 규모가 18억 7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투자 분야는 전자·디지털·기계 등이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이러한 모멘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이 전자·전기자동차·디지털기술·바이오기반산업 등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태국 진출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태국이 63만 명 이상의 숙련된 노동력과 3,000여개의 전자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강력한 네트워크를 포함해 이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태국은 특히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아세안의 스마트 전자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분야에 대한 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의 전기자동차 시장도 강조했다. 2024년 한 해에만 9만 6천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가 신규 등록되었고, 총 76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전국적으로 3,400개 이상의 충전소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태국이 전기자동차 생산의 이상적인 목적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분야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이다. 2024년 태국은 디지털 기술 분야에 6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무려 3,500%의 증가율이다.
이러한 성장은 틱톡, 구글, 컨트롤에스(CtrlS) 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의 투자와 함께 인프라 개발, 디지털 정책 개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Ignite Thailand’ 이니셔티브에 힘입은 것이다.
태국은 바이오 기반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농산물 수출을 바탕으로 태국은 바이오플라스틱 및 바이오연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틸리티친환경관세 및 직접전력구매협정과 같은 정책은 지속가능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숫티껫 사무차장은 “천연자원 기반과 투자자 친화 정책이 태국을 바이오산업의 유망한 글로벌 허브로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정부가 법인세 면제를 포함해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쭐라 쑥마놉 동부경제회랑(EEC) 사무국장은 동부경제회랑을 디지털 기술·의료·차세대자동차·친환경경제를 포함한 산업의 전략적 투자 지역으로 강조했다. 한국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동부경제회랑에 총 352억 5천만 바트(약 1조 5,158억 원)를 투자해 이곳에서 8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쭐라 사무국장은 한국의 송도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태국 우타파오 공항 인근에 조성할 동부경제회랑 수도 프로젝트(EECiti)에서 건강과학·화장품 등의 산업 기회도 모색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쓱씻 쓰리점콴 총리실 사무차장은 랜드브리지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화물 운송 시간을 4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15%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남부에 위치할 랜드브리지는 고무·팜유·과일가공·관광산업의 허브 역할도 할 수 있다.
수찻 태국 상무부장관보는 동부경제회랑,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를 포함해 태국의 전략적 입지와 성장 중인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유치의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개방적이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에 대한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수찻 장관보는 “태국은 전 세계 외국인들의 투자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패텅탄 총리가 올해 체결 예정인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를 포함한 자유무역 협상을 가속화할 것을 상무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EPA가 마무리되면 양자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장기적인 사업기회가 생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Korea urged to invest in next-generation industries / Bangkok Post, 4.28, 4면, Poramet Tangsathaporn,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012712/korea-urged-to-invest-in-next-generation-industri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시리랏병원, 중재적 영상의학 기술 확대 필요성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시리랏병원은 침습 치료법인 중재적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IR)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과 병원 간 기술 보급 확대를 촉구했다.
* 해당 기술은 영상 장비를 이용해 작은 절개만으로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뇌졸중·암·자궁동맥 색전술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 그러나 전국적으로 IR 전문의는 약 140명에 불과하고, 고가 장비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은 해당 기술을 갖추지 못한 실정
시리랏병원은 2017년 중재적 영상의학센터(SiCIR)를 설립해 현재 연간 5,000건 이상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15명 정도의 전문의가 양성되고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
시리랏병원은 현재 의료비 부담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 IR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무상 치료도 시행 중이며, 병원 측은 향후 각 지역 병원에도 IR 전문팀이 설치돼야 국민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106/siriraj-touts-boons-of-radiology-resour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트랜스젠더 여성 잔혹 살해"…범인은 中세입자 남성
[서울=뉴시스] 26일(현지시각)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사건은 이날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진=태국 카오스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시신이 잔혹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중국인 남성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체포했다.
26일(현지시각)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 사건은 이날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시신은 해당 아파트의 관리 직원이 발견했다.
관리 직원은 새벽 2시쯤 아파트의 한 호실에서 남녀가 다투는 소리를 듣고, 여성이 "날 놔줘! 해치지 마!"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도 들었다. 그 후, 발걸음 소리와 문을 차는 소리가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고용주의 지시를 받은 관리자는 아파트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답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관리자는 욕조 안에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목과 음부 부위가 흉기로 잘려 있었고, 왼쪽 폐는 사라졌으며, 심장도 적출된 상태였다. 욕조는 청소된 흔적이 있었으나 핏자국이 거의 남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커다란 비닐 봉지와 가위를 발견하며, 피해자의 신원은 25세의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확인했다.
아파트 관리자는 해당 아파트의 세입자가 중국인 남성 푸통위안이라고 진술했다. 푸통위안은 사건 전날 오전, 일주일치 방세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통해 푸통위안이 범행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확인했다. (사진=태국 카오스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푸통위안을 추적한 끝에 사건 당일 오후 1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그를 체포했다.
푸통위안은 당시 중국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푸통위안은 사건 당일 오전 7시 50분경 숙소를 나와 오토바이 택시와 투어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향했다.
푸통위안은 초기 진술에서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 방어하던 중 살해하게 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통해 푸통위안이 범행에 필요한 여러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법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출처 : 뉴시스>
▶ 태국 해양·연안자원국, 산호 백화 현상 60% 이상 복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해양·연안자원국(DMCR)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산호 백화 현상 대응 조치에서 전체 피해 산호의 60% 이상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핀싹 수라스와디(Pinsak Suraswadi) 해양·연안자원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태국 해역 산호의 약 60~80%가 백화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60%는 회복됐고 나머지는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 해수 온도 상승으로 산호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공생조류인 주산셀라(zooxanthellae)를 배출하면서 산호가 약화되고 백화 현상이 발생
해양·연안자원국에 따르면, 안다만 해(Andaman Sea)에서는 전체 산호의 약 55%가 백화 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현재까지 60~70%가 복원, 태국만(Gulf of Thailand)에서는 지난해 5월 백화 피해가 절정에 이르러 약 90%가 백화 되었고, 현재 40~60%만이 회복된 상태이다.
* 올해 트랏, 라용, 촌부리, 쁘라쭈압키리칸, 수랏타니, 팡응아, 푸껫 등 7개 주에서 총 24라이(약 3.8헥타르) 규모의 산호를 복원, 6만 개체 이상의 산호 군체를 추가로 양식해 복원 노력에 지속
한편, 자연자원환경부 찰름차이 시리온(Chalermchai Sri-on) 장관은 산호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으로, 관광지 일부 폐쇄와 더불어 친환경 관광 유도, 산호 이식 등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09951/marine-dept-claims-success-in-saving-bleached-cor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한국과 손잡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추진
(사진출처 : Khaosod)
지난 4월 23일,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국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콕 더 앳티니 호텔(The Athenee)에서 ‘한-태 RCEP 통상포럼: 시장 연결, 미래구축’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까찻 씻따와랏 태국 상무부 차관보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포함한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석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 모든 참가자들은 RCE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한국 수출에 관심 있는 태국 기업가들의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RCEP는 태국의 14번째 FTA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서, 15개 회원국 총 22억 명 이상의 인구로 구성되어 있다.
(‘พาณิชย์’ จับมือเกาหลีใต้ ผลักดันการใช้ประโยชน์จาก RCEP / Khaosod, 4.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7342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LG전자, 태국 '가전구독' 强 드라이브...3년 내 매출 1억 달러 목표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 현지 매체서 "연말 구독자 4만 명 확보 목표"
"가전 구독, 태국 사업의 미래 먹거리 될 것"
▲ LG전자가 태국에서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LG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태국에서 3년 이내에 가전 구독 사업으로 매출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연말까지 구독자 수도 4만 명으로 늘린다. 신성장동력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을 꾀한다.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성한 LG전자 태국법인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가전 구독 사업에서 3년 이내에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연말까지 구독자 수 4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매장도 현재 25개에서 150개로 늘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태국 가전 구독 사업은 작년 10월 시작됐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이어 태국에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수기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8개 제품에 대해 구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14개 제품·80개 모델로 구독 대상을 늘렸다.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와 구독 기간 동안 무상 보증, 월 399바트(약 1만7000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 법인장은 "태국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가전 구독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현지인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가전 구독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며 "(가전 구독 사업이) LG전자 태국법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가전 구독 사업을 통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간다. 이 회사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175억5000만 바트(약 7500억원)를 올해 매출 목표로 잡았다.
<기사출처 : THE GURU>
▶ 태국 정부, 전자담배 흡연자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 방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태국 정부는 전자담배 흡연자를 밀수품 수령 혐의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밀수업자 유통업자뿐 아니라 전자담배 흡연자까지 단속을 확대)
* 현행 세관법에 따르면, 밀수품 수령 혐의는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밀수품 가격의 4배에 해당하는 벌금형, 또는 그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음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병원에서 전자담배 관련 질병 치료에 약 3억 600만 바트(약 131억 원)가 지출, 해당 질병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뇌졸중, 심근경색, 천식 등이 포함된다. (15~29세 연령층의 전자담배 사용 비율은 2019년 5.8%에서 2024년 12.2%로 두 배 이상 증가)
* 전자담배는 태국 내에서 불법이지만, 학교 인근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시중 유통이 광범위해 청소년 사이에서 흡연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 (최근 청소년들의 폐 손상 입원이 잇따르며 전자담배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한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 2월 전자담배, 특히 온라인 판매 경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시한 바 있으며, 단속 개시 후 두 달 동안 판매량과 사용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10335/thailand-threatens-vapers-with-tougher-legal-ac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스타들, 방콕을 사로잡을 예정, 태연 콘서트, 박신혜 팬미팅 개최 예정
한국의 재능 있는 한국 여성 연예인들이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
2015년 10월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은 서울·타이베이·도쿄·방콕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개최하고 있다.
SM True는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1만 원) / 3,500바트(약 15만 원) / 4,500바트(약 19만 원) / 5,000바트(약 22만 원) / 5,400바트(약 23만 원) / 5,500바트(약 24만 원) / 6,000바트(약 26만 원) / 6,500바트(약 28만 원)이고,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 또는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신혜 팬미팅>
최근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박신혜 배우가 ‘2025 박신혜 아시아 투어 <혜, 토크> 인 방콕’을 통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5월 17일 킹파워 악싸라 극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가격은 4,000바트(약 17만 원) / 5,500바트(약 24만 원)이며 zipeventapp.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X gpxpectru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K-stars set to thrill Bangkok / Bangkok Post, 4.28,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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