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15 20:16

▶ 태국 정부, 외국인에 대한 태국 입국 규제를 강화, 일부 외국인의 자가 격리와 단기 방문 중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7월 14일 현재 태국에서는 50일 연속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향후 국내에서 신규 감염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1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 입국한 문제의 외국인 2명이 입국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3일 동안 시설에서 격리되지 않고 쇼핑몰 등을 방문했다. 게다가 이 2명은 이후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2명은 외교관의 딸인 수단인 소녀(9)와 이집트 군용 항공기 승무원 이집트인 남성(43)으로 태국 입국 후 외교관과 군용기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격리 검역이 면제되어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방역망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다.

  수단인 외교관의 딸은 쑤쿰빗 쏘이 26에 있는 ‘Condo One X Sukhumvit 26’에 머물러 주변 주민들에게 코로나 검사 이외에 엘리베이터 등 공공시설을 사용하지 말도록 요청하고 있다.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인 남성은 라영에서 ‘D Varee Diva Central Rayong 호텔’에 투숙했으며, 11일 렘텅 백화점(Laem Thong Department), 센트럴 플라자 라용 백화점(Centralplaza Rayong department)에 방문을 했다.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빠른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이집트인의 양성 반응으로 라영 도내에 있는 적어도 10개 학교가 적어도 휴교 조치를 내렸다. 또한 호텔도 90%가 취소되었다.

  태국 정부는 7월 14일 이번 소동으로 외국인의 태국 입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교관과 가족 등 지금까지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가 허용되었던 외국인도 향후에는 정부 감독하에서 격리가 실시되게 된다. 또한 7월 1일부터 입국을 허용했던 비즈니스맨이나 국빈의 단기 방문도 중지되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대변인, 코로나-19에 감염된 수단 외교관 딸과 이집트 군사절단 군용기 군인을 격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외교관과 외교 사절단에 대한 특별 대우로 태국 입국시 의무로 되어있는 격리가 면제된 이집트인 남성(43)과 수단인 여아(9)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대변인은 7월 14일 이번 대응에 사과하고, 외교관과 정부 간 동의로 단기 여행하는 비즈니스맨 등에 대한 검역 격리 조치 완화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이 나온 남성은 총 31명으로 구성된 이집트 군 사절단 일원으로 사절단은 7월 6일 군용기로 카이로를 출발해 아랍에미리트과 파키스탄을 경유해 8일 태국 동부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라영 도내 ‘디 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D Varee Diva Central Rayong)’에 투숙했으며, 9일에는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10일 새벽 우타파오 공항에 도착해 같은 호텔에 숙박했다. 그 다음날 라영 시내 쇼핑몰과 백화점을 돌아다녔고, 다음날인 11일 귀국길에 올랐다.

  태국 당국은 10일 이들 일행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고, 12일 이들중 1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다.

  또한 9세 소녀는 외교관인 아버지와 가족 4명이 10일에 방콕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같은 날 아버지가 방콕에 있는 병원에 데려가 별도 검사를 실시했다. 그 후 가족은 방콕 쑤쿰빗 쏘이 26에 있는 ‘Condo One X Sukhumvit 26’에 머물고 있다가 다음날인 11일 여아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다행히 여아는 감염이 확인될 때까지 콘도에서 외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 2명이 숙박한 호텔이나 콘도는 감염 확인 직후 일부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라영도는 7월 14일부터 도내 거의 모든 학교에 대한 임시 휴교 명령을 내렸다.

  7월 14일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횡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7명(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6명,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50일 동안 확인되지 않는 등 어느 정도 수습에 성공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2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도 그것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태국 경제 촉진을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외국에서 해외 입국자 중에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감염 확대 방지와 경제 살리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 나타폰 육군 부사령관, 각국 정부 요인 등의 입국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MGR News)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 경제 활동 제한 완화 검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나타폰(ณัฐพล นาคพาณิชย์) 육군 부사령관은 7월 14일 이집트 군 관계자의 감염이 확인돼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국 정부 요인 등의 입국 규제를 엄격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군 관계자는 입국 후 14일간의 격리를 조치를 받지 않고 중부 라영 도내 백화점 등을 방문했으며, 이 군 관계자가 출국한 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태로 인해 앞으로는 14일간의 강제 격리 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자 발생으로 인해 라영도에서는 감염자가 방문한 백화점에 대해 이틀간 영업 중지 조치를 내렸고, 도내 학교에 대해서도 임시 휴교 명령이 내려졌다.


▶ 피팟 체육관광부 장관, 연말까지 외국인 입국 제한이 지속되면 관광 관련 산업의 60%가 폐업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체육관광부 장관은 태국이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관광 관련 산업의 약 60%가 폐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정부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80% 감소한 820만명, 관광 수입은 3,960억 바트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한 피팟 장관은 국민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관광업 비율이 2019년 18%였던 것이 올해는 6~7%에 크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대형 할인매장 ‘빅시(Big C)’, 코로나-19로 인해 대형 매장 신규 오픈을 보류

(사진출처 : Prachachat)

  대형 할인매장 체인 ‘빅시(Big C)’는 당분간 대형 매장의 신규 오픈을 보류하고 소형 매장 오픈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과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대형 매장 ‘빅시 슈퍼 센터(Big C Supercenter)' 출점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소형 소매점 ’미니 빅시(Mini Big C)‘는 태국 국내에 1,000개 지점 정도이지만, 향후 새롭게 200~300개 지점 정도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 밖에 EC 사업에 관해서도 라이브 상거래와 판매 채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20대, 동부 차창싸오 도내 육군 기지에 배치

(사진출처 : Khaosod)

  미국제 ‘스트라이커 장갑차(IAV Stryker)’ 20대가 동부 차창싸오 도내 육군 기지에 배치되어 7월 13일 현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미국으로부터 M1126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총액 8,000만 달러에 장갑차 70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된 이집트 군인이 방문한 라영도내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라영(Centralplaza Rayong)’ 소독을 위해 1일 폐점, 라영도내 호텔은 90% 취소, 127개교 일시 폐쇄

(사진출처 : msn.com)

  해외에서 태국에 도착한 외국인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밝혀지면서 태국에서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감염된 사람은 외교관 가족 및 군용 항공기 관계자로 지정 시설에서의 14일간 격리가 면제돼, 이집트 군인이 해당 지역에서 쇼핑몰 등 여려 곳을 방문해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집트 군용기 승무원이 머물렀던 라영도에서는 그들이 방문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라영(Centralplaza Rayong)이 전체를 소독하는 결정을 했다. 센트럴 플라자 라영은 7월 14일 오후 8시 폐점했으며, 15일에는 대청소 및 소독작업 등 ‘Big Cleaning’을 실시한다. 16일에는 정상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또한 라영도에서는 127개 힉교에도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호텔은 90%가 취소되었다. 단 한 명의 감염자가 돌아다닌 것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0(The 41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7월 15일 개막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태국 최대 규모 모터쇼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0(The 41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가 7월 15~26일 사이에 방콕 교외 컨벤션 센터 임팩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도요타,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등 27개 자동차 브랜드와 야마하, 가와사키 등 12개 오토바이 브랜드가 참가한다. 입장료 100바트이다.

  지난해 3~4월에 개최된 '제 40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19‘의 행사장에서 수주 대수는 자동차가 전년도 대비 3% 증가한 37,769대, 전기 자동차(EV)가 6,166대, 오토바이가 5,343대였다.

 

▶ 코로나 상황 관리 센터, 코로나 양성이 확인된 이집트 군 관계자 행동에 대해 이집트 대사관을 비판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이집트 군 관계자가 태국에 입국 후 라영 시내를 돌아다닌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태국 여론에서 관련 단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에서 태국 군은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관련을 부인하고 있으며, 라영 우파파오 공항도 문제가 되는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CCSA)는 7월 1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는 주태 이집트 대사관이 검역 규정에 따르지 않고 라영 도내 호텔에 직접 연락하는 등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집트 대사관의 대응을 비판했다.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타위씬(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집트 대사관이 31명의 이집트 군 관계자들이 태국을 단기간으로 방문했을 때 태국 정부 지정 검역 격리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라영 도내 ‘디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D Varee Diva Central Rayong)’ 호텔에 직접 연락하여 이 호텔에 숙박시킨 것이며, 이것은 검역과 격리 프로세스를 피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집트 대사관을 비판했다.

  타위씬 대변인 말에 따르면, 이 31명의 이집트 군 관계자는 지난 7월 8일 오후 7시 이집트 군용기 EGY1245과 EGY1216으로 태국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에 착륙해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날 밤 11시에 라용 도내 ‘디 바리 디바 센트럴’ 호텔에 도착해 호텔에 머물렀다.

  그리고 다음날인 7월 9일 오전 5시 30분 이 31명의 이집트 군 관계자는 우타파오 공항에서 중국 청두로 갔다가 활동을 마친 뒤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 우타파오 공항으로 돌아와 다시 동일한 호텔에 날짜가 바뀐 7월 10일 오전 2시에 들어갔다.

  이후 이들은 호텔에서 쉬다가 7월 10일 오전 11시부터 31명의 이집트 군인 중 27명은 렘텅 백화점(Laem Thong Department)에 오후 2시 56분까지 머물렀으며, 나머지 4명은 택시를 타고 센트럴 플라자 라용 백화점(Centralplaza Rayong department)로 이동을 해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그리고 나서 이날 이후에 일행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7월 11일 오전 11시 30분에 이집트로 떠났다.

  대변인은 이들 일행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CCTV를 확인해보니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것은 3명뿐이었다. 양성 반응인 나온 군인은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정부 확진환자 이동경로 조사 팀의 분석에 따르면, 양성 반응이 나온 군인의 행동 이력 조사에서 특히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은 라영 공항 밴 운전사 2명, 그리고 그들이 머문 라영 디바리 비바 호텔 직원 7명을 포함한 총 9명이다.

  또한 대변인은 ‘타이차나(Thaichana)’ 응용 프로그램에 의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간대에 라영 렘텅 백화점에 있었던 사람은 394명, 센트럴 플라자 라영에 머물고 있던 사람은 1,488명이라고 확인하고. 이 사람들에게 자택에서 14일간의 격리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대변인은 이번 문제로 인해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에사 격리를 해야만 되고, 10개 학교가 휴교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응을 바꾸겠다고 약속하고, 이집트 공군이 예정하고 있던 7월 17일~20일, 7월 25일~29일 태국 방문 약속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 이집트 군 관계자로 인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과 시간 정리

- 렘텅 백화점(Laem Thong Department) : 7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56분 사이

- 센트럴 플라자 라용(Centralplaza Rayong) :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 디바리 디바 센트럴 라영(D Varee Diva Central Rayong) : 7월 9일 자정부터 7월 11일 아침 사이

해당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은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택 대기 및 감염 검사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 7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15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5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3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2명(43, 49),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2명(27, 35)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32명 중 3,09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8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1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태국 외무부, 원숭이를 이용한 야자 열매 수확에 대해 비난과 불매운동 문제에 대해 각국 재외 공관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라고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코코넛 산업에서 야자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원숭이가 학대되고 있다고 미국 동물 권리 단체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PETA)’이 비난을 하여, 일부 국가에서 태국산 코코넛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로 외무부 쳇끼얏(เชิดเกียรติ อัตถากร) 대변인은 각국 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코코넛 산업에 원숭이를 노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없다고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훈련된 원숭이가 야자수에 올라가 손으로 야자 열매를 돌려 열매를 땅에 떨어뜨리는 행위는 관광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며, 매일 이런 식으로 야자 열매가 수확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영국 런던 태국 국제 무역 진흥 사무소는 이미 PETA의 주장을 부인하는 문서를 소매 대기업에 보내고, 자세한 설명을 소매업자 및 수입 업자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 파타야 좀티엔 해변 모래사장 확장 공사, 2022년 말에 완료

(사진출처 : MGR News)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파타야의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는 길이 7킬로에 걸쳐 펼쳐진 모래사장이 파도에 의해 일부 침식되어 이전에 비해 좁아지고 있어 확장 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 교통부 해양국(Marine Department)은 좀티엔 비치 모래사장을 확장하는 11.6억 바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좀티엔 비치 모래사장 폭을 35미터에서 50미터로 확장하는 계획이며, 첫 번째 단계는 파타야 앞바다에 있는 란섬(Ko Lan) 해저에서 모래를 싣고 오는 것이며, 본격적인 공사는 2020년 8월에 시작되어 2022년 12월 15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인근 파타야 비치도 모래사장이 침식된 것으로 확장 공사를 실시해 2019년 6월에 완료되었다.

 

▶ 라영도 도지사, 파툼타니도로 인사 이동돼, 정부는 이집트 군인 문제와는 관계 없다고 설명

(사진출처 : Naewna)

  7월 14일 정부 내각은 라영도 쑤라싹(สุรศักดิ์ เจริญศิริโชติ) 도지사를 나콘파톰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결정했다.

  라용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이집트 군 관계자가 호텔에 투숙하며 쇼핑몰 등을 자유롭게 다닌 것으로 추가 감염자나 나올 우려가 있다.

  이 인사 이동 명령에 따라 라양도 쑤라싹 도지사는 10월 1일부로 나콘파톰도로 이동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이날 결정된 라영 도지사 인사 이동 명령은 코로나-19 양성인 이집트 군 관계자가 시내 여러곳을 돌아다닌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영 도민들 사이에서는 도지사가 희생양이 된 것은 아니냐는 등의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이집트 대사관, 문제의 군 관계자의 행동을 사과하면서도 "적절한 절차에 따랐다“고 해명

(사진출처 : matichon)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이집트 군 관계자가 태국에 입국 후 격리되지 않고 시내를 활동한 것으로 감염 확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이집트 대사관을 비판한 것에 대해 이집트 대사관에서 성명문을 발표했다.

  방콕에 있는 재태 이집트 대사관은 7월 14일자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군 관계자가 코로나 양성으로 태국 국내에서 행동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비상사태 선언 아래 태국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준 및 절차를 따랐다고 해명했다.

  지금까지 태국 군은 관여를 부인하고 있으며, 우타파오 공항도 절차를 지켰다고 설명하며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과 태국 정부도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거기에다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로부터 비판을 받은 재태 이집트 대사관도 절차를 따랐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는 곳은 없어진 상황이다.


▶ 쁘라윧 총리,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린 것에 대해 사과, 재발 방지 다짐도

(사진출처 : Inn News)

  쁘라윧 총리는 태국에 입국한 외교관의 9세 딸과 이집트 군 관계자가 격리되지 않고 시내를 돌아다닌 후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검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허점을 없애겠다고 설명했다.

  라영도에서는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온 이집트 군 관계자가 시내 쇼핑몰 등을 방문해 많은 사람이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도 태국 정부의 ‘타이차나(Thaichana)’ 응용 프로그램으로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확인이 가능하다.

  라영 도내에서는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2주 자택 격리 요청을 받았으며, 그 후 체온 변화 등도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학교도 지금까지 확인된 곳만 200여곳이 휴교를 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라영도는 약 4개월 간의 사업 폐쇄 후 간신히 사업이 재개되고 국내 여행 재개로 서서히 회복 조짐이 있었으나 이번 사건이 사업 폐쇄 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