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태국 뉴스

2024/06/19 14:13:07

▶ 태국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치 조정은 물가상승 가속화할 수 있다’고 경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8일 세타풋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통화 당국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리려는 움직임은 기대치를 고정시키고 물가 상승을 가속화하여 경제 성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태국 재무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12개월 동안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밑돌다가 5월에 목표 범위 내로 진입하자 인플레이션 목표 조정을 위해 노력. 또한, 태국중앙은행은 정부의 거듭된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했으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MPC)는 올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기준금리를 4년 연속 2.5%로 유지했으며 다음 회의는 8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13141/bank-of-thailand-governor-warns-against-tweaking-inflation-tar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소주'인줄 알았더니…동남아에서 팔리는 태국산 소주 "소주 시장 커지면서 스미노프·타이거맥주 등 경쟁 뛰어들어" '진로 소주' 베트남서 맥주 3배 가격…"20대 여성들 즐기고 과일소주 인기" 지난 13일 베트남 슈퍼마켓에 진열된 태국산 '태양소주' [촬영 김윤구] (하노이=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지난 1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한 일본계 슈퍼마켓의 단독 매대에 '청포도에 이슬' 같은 하이트진로[000080]의 과일소주가 눈에 잘 띄게 진열돼 있었다. 그 옆쪽으로는 보드카와 함께 여러 브랜드의 초록색 병이 줄을 지어있었다. '○○에 이슬'이라는 이름의 하이트진로 과일소주를 빼면 나머지 브랜드는 생소했다. '한국제품'(Product of Korea)이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 있는 '아라'는 청사과에서 딸기까지 과일소주 5종이 있었다. 뒷면을 보니 보해양조[000890] 제품이었다. 보해양조는 2020년 동남아 수출 전용으로 '아라'를 내놨다. '담소', '힘' 등 국내 중소기업의 과일소주도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초록색 병에 영락없는 한국 소주 같은 '태양소주'는 깨알 같은 크기의 제조회사 주소를 확인하고서야 태국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조사는 '타완당 1999'라는 회사였다. 하이트진로가 청포도, 복숭아, 자몽, 딸기, 자두 등 5종의 과일소주를 판매하는 것과 비슷하게 '태양소주'도 딸기, 자몽, 복숭아, 포도 등 5종이 있었다. 도수는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와 동일한 13도였다. 하노이 슈퍼마켓 진로 소주 단독 매대 [촬영 김윤구]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유사 소주'라는 용어를 쓰면서 "베트남에도 유사 소주가 넘쳐난다. 27개 브랜드, 170가지 이상"이라면서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전략 국가 17개국 대부분에서 유사 소주가 넘친다"고 말했다. 황 전무는 보드카로 유명한 스미노프와 싱가포르 타이거맥주도 '유사 소주' 제품을 내놨다면서 "거의 모든 회사가 소주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장이 커져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젊은층 사이에서 K드라마나 K팝 인기에 힘입어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소주 대중화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남아에서는 일반 소주보다 과일소주의 인기가 높다. 베트남에서는 소주가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슈퍼마켓에서 본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가격은 6만5천동(약 3천500원)으로 하이네켄 맥주 캔(2만500동)의 3배가 넘었다. 진로 소주 판촉 활동 [촬영 김윤구] 이날 하노이 구시가지 호안끼엠 호수 근처 따히엔 맥주 거리에서도 한국 소주가 입지를 넓혀간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진로 소주' 티셔츠를 입은 여성들이 맥주 거리를 돌면서 진로 소주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잔이나 인형을 사은품으로 나눠주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거리 주점 78곳 가운데 64곳에서 과일소주와 참이슬 후레쉬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많이 판매되지는 않지만, 입점률은 작년 이맘때 40%에서 지금은 82%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주점에서 진로 소주 가격은 12만동으로 가장 비싼 편이었다. 다른 주점에서는 소주가 15만동(약 8천원)으로 버드와이저(5만동)의 3배였다. 진로 관계자는 "소주가 비싸지만, 베트남 소득이 올라가 소주 판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 맥주 거리에서 소주를 마시는 현지인들 [촬영 김윤구] 100m 넘게 이어진 맥주 거리를 지나다가 야외 테이블에서 진로 과일소주를 마시는 20대 현지 여성 2명을 만났다. 올해 21살 대학생으로 자신의 이름을 린으로 소개한 여성은 과일소주 가운데 복숭아 맛을 좋아하며 청포도 맛은 이날 처음 마셔본다고 했다. 그는 "맥주보다 3배 정도 비싸지만, 가끔 기분 내러 마신다"면서 "친구들은 소주를 알지만, 우리 부모는 소주를 모른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BTS와 세븐틴 등 K팝을 좋아하며 김밥 등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덧붙였다. 맥주 거리에는 하이트진로에서 '진로'라는 이름을 빌려 쓰는 한국식 고깃집도 있었다. 현지인들은 삼겹살을 구우면서 소주잔을 기울였다. 손님은 거의 현지인으로 20대 중후반 여성 직장인 고객이 많다고 업주 김광욱 씨는 전했다. 그는 ""과일소주와 일반 소주는 7대 3 정도로 팔린다"면서 "한국 드라마가 유명해지면서 '소맥'을 마시는 손님도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고깃집을 찾은 22세 여성 레티튀항 씨는 "마트 시음 행사에서 소주를 처음 마셔봤다"면서 "주로 고기와 같이 마시고 피크닉 가서 요구르트와 섞어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관광지서 구걸하는 거지에 대한 단속 강화 (사진출처 : 시사통신) 태국 정부가 관광지에서의 구걸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거지에게 현금을 주지 말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태국 사회개발인력 안전복지부 장관은 방콕시와 협력하여 상습적으로 구걸하는 거리의 거지들을 체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7,000여 명의 거지가 체포되었으며 그중 약 30%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난 통계에 따른 조치이다. 태국에서는 구걸 행위가 불법으로 간주되며, 위반 시 최대 1만 바트의 벌금 또는 1개월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구걸로 인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는 이들도 많아, 일부는 한 달에 10만 바트까지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와 더불어, 거지들을 통한 범죄 조직의 이익 창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구걸을 통한 수익이 벌금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이용한 구걸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태국 경찰은 시각 장애인 여성과 그녀의 딸을 체포하는 등 구걸 행위를 하는 외국인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구걸을 막기 위해 국영 보호소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태국 내에서 구걸 문제를 해결하고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sisat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978 <출처 : KTCC> ▶ 시라차 고급콘도 27층에서 한국인 투신자살 (사진출처 : CH7) 6월 19일 오전 7시, 시라차 경찰서는 한 외국인이 콘도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의 시신은 한국인 차 모씨(54세)로 확인되었다. 태국 경찰은 차 씨가 스트레스를 받고 콘도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인근 램차방 병원으로 보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협업해 고인의 가족이나 친구들의 증언도 확보할 예정이다. (ดับสยอง ชาวเกาหลีคิดสั้นดิ่งคอนโดหรูชั้น 27/Ch7, 6.1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73457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자동차 판매 부진 등으로 2024년 1분기 프리미엄급 철강 판매 감소 (사진출처 : Industry Network) 태국산업연맹(FTI)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24년 첫 4개월 동안 프리미엄급 철강 판매가 11~12% 감소했다. 태국산업연맹(FTI의 철강산업클럽 부회장 Nava는 올해 태국의 철강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으며 모든 산업 부문에서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 제조업체는 판매 전망 측면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iam Commercial Bank 경제 및 비즈니스 연구 센터(EIC)에 따르면 국내 철강 생산량이 10만톤 감소할 때마다 국가 총생산(GDP)이 0.19% 감소하고 철강 산업 고용률이 1.2% 감소한다는 철강 산업의 연구 결과를 밝혔다. ▶ 세타 총리, 사임 관련 소문 일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태국 총리가 정치인 피칫 츤반를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했다는 이유로 해임될 수도 있는 가운데, 세타 총리는 인터뷰에서 사퇴나 하원 해산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고 도망칠 생각도 없다면서 법적인 절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수코타이 탐마티랏 오픈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유타폰은 방콕포스트 인터뷰에서 세타 총리가 해임되면 새 총리 선출,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새 정치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타폰 교수는 18일 헌법재판소가 전진당에 대한 소송도 심리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당이 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은 사건을 심리하기 전 관련 당사자들에게 증인 및 증거 자료를 17일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11169/pm-shoots-down-quit-rumou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건부 질병통제국과 방콕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뎅기열, 대처를 위한 캠페인 시작 (사진출처 : Department of Desease Control) 보건부 질병통제국과 방콕시는 방콕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뎅기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Dengue Heroes Towards Zero Death'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30년까지 뎅기열에 의한 사망을 억제하기 위한 목표와 연계하고 있으며, 6월 15일 아세안 뎅기열의 날에 맞추어 실시되고 있다. 'Dengue Heroes Towards Zero Death' 캠페인을 홍보하는 주요 행사가 최근 딘뎅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이 모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과 배수 시스템 개선 등 예방책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모기 번식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우기에 모기 번식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2024년 1월부터 5월에 걸쳐 약 3만 건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감염으로 29명이 사망했다. 질병통제국은 연말까지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찻찯 방콕 시장은 적극적인 감시, 모기 번식지 제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등 방콕시가 실시하는 포괄적인 뎅기열 예방 전략을 강조했다. ▶ 한국 광동제약 비타500 수입업체 레드카펫미디어 앤 트레이딩 사, 데일리스틱 출시하고 마케팅을 위해 갓세븐 멤버 마크 투안 영입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의 레드카펫미디어 앤 트레이딩 사는 한국 광동제약의 유명 건강보조식품인 비타500의 수입업체이다. 이 회사는 3천만 바트(약 11억 4천만원) 이상의 마케팅 예산을 투입해 케이팝 그룹 갓세븐의 멤버 마크 투안을 영입하고 태국 시장에 제품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나폰 레드카펫미디어 앤 트레이딩 대표는 태국 건강보조식품 및 비타민 시장가치가 870억 바트(약 3조 3,060억원)이며, 코로나-19 이후 태국인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1인당 월 평균 1,036바트(약 39,000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광동제약과 태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해 비타500 데일리스틱을 수입, 판매하게 되었으며 태국 식품의약국과 한국 식약처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나폰 대표는 유통채널로 초반에는 4youshop 과 같은 온라인 채널과 약국 등을 통해 판매할 것이며, 이후 왓슨(Watson), 세븐일레븐 등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 제품라인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3년 내 5억 바트(약 19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วิต้าห้าร้อย เปิดตัว วิต้าเดลลี่ สติ๊ก วิตามินชนิดผง พกพาสะดวก ​ ดึง “มาร์ค ต้วน” นั่งแท่นพรีเซ็นเตอร์คนแรก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Ban Muang, 6.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muang.co.th/news/marketing/38622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인천시, 태국 관광객 유치 본격화…방콕서 19∼22일 설명회 태국 방콕 관람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2023∼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인천의 관광지와 축제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지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인천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의료 분야 등을 소개하고 업무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에는 동남아 국가 가운데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지만 현재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동남아 한류의 전진기지인 태국과 활발히 교류해 인천의 관광산업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두현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한국과 태국은 관광과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와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서로가 잠재 관광객이 풍부한 주요 관광시장"이라고 말했다. ▶ 태국이 제자리에서 발을 구르는 동안 한국은 전진함 (사진출처 : naewna) 대략 40여 년 전 한국정부는 견학을 위해 20여 개 개발도상국의 하급공무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한 적이 있었다. 필자는 당시 개발도상국 대표단에 포함되어 참석했다. 그 이후에도 필자는 양자협력, 아세안협력, 아시아-태평양 협력 등을 계기로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최근인 올해 5월의 마지막 주, 필자는 세계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포럼에 초청을 받았다. 이 직전인 3월, 한국정부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해서 한국이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임을 알리고 세계 공동체들에 의해 인정받았다(태국은 참가 초청을 받지 않았음). 앞서 언급한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한국의 외교부장관은 한국이 첨단 기술 산업을 통한 경제발전과 우수한 식품생산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사건이 발생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대응할 것이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국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영어단어로 Pivotal State(중추국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특히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닌, 개발도상국들과 같이 개발하고 발전해 함께 삶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40년 전을 바라보면 당시 한국과 태국의 발전 수준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같은 개발도상국이었으며 농업에 의존하고 있었다. 태국은 한국이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은 공산국가와 싸우는데 군대를 파병한 적이 있다. 그때는 한국도 태국과 똑같이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했었다. 한국은 철강 산업으로 발전을 시작해 세계적 수준으로 조선업을 성장시켰고, 자동차, 전자, 반도체분야를 이루면서 선진국이 되었고 원자력, 방산 산업에도 역량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제조분야에서만 멈춘 것이 아니라 케이팝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었다. 오늘날 한국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최신 국가이다. 완전한 민주주의를 갖춘 선진국이 되는데 성공했다. 자체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지식을 축적했으며, 한국은 세계인들이 누리는 즐거움의 원천이기도 하다.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태국과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태국은 같은 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상황이 왜 이런 것인지? 그리고 태국은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계속 받아들일 것인지? 이전까지 한국인들은 군사독재에 의해 극심한 탄압을 받았으나 결국 승리했다. 군인들을 몰아내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민주주의의 꽃이 피어났다. 민주주의 국가 한국은 부정부패와 직권남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치인과 정당들은 본인들의 권력을 추구하기 보다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애국심이 강하다. 역사의 아픔을 나라를 단결시키고 번영하기 위한 힘으로 가져왔다. 더 이상 누군가에게 박해를 받거나 지배받는 것을 거부한다. 즉 대한민국은 근면과 희생, 애국심으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국민들은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 전체가 민주주의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서로를 지원하고 있다. 오히려 태국의 많은 문제는 정치 체제의 불일치, 특히 민주주의를 위해 앞으로 전진하려는 측과 특권과 지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측 사이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 태국이 ‘시작’을 언제 외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단지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왜냐하면 이 시간 동안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나라는 한국만이 아니다. 아세안의 주변국들은 계속해서 우리를 따라오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우리를 추월할 수도 있다. (เกาหลีใต้โลดแล่น ขณะที่ไทยย่ำเท้าอยู่กับที่/Naewna, 6.19, 12면, 칼럼, 까싯 피롬 전 태국 외교부장관, 현 칼럼니스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ewna.com/politic/columnist/59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 전자지갑으로 구매 못할 수도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7일 디지털지갑위원회는 디지털화폐로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과 같은 수입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될 경우, 해외 업체로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면서, 정책의 목적이 국내 기업을 돕는 것인 만큼, 사용 방법에 대한 기준을 면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디지털 지갑 제도로 구입할 수 없는 품목에는 연료, 서비스, 온라인 제품, 담배 및 술과 같은 제품이 포함되어 있음. 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털 지갑은 연간 소득이 840,000바트 이하이고 은행 계좌 잔고가 500,000바트 이하인 16세 이상의 등록된 태국 시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 디지털 화폐는 거주 지역 내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디지털 화폐를 적립한 사업체는 적립된 화폐로 다른 지역의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음. 한편, 태국 재무부는 수령자와 매장이 2024년 3분기까지 디지털 지갑 제도 등록을 시작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예정대로 4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9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8일 태국 뉴스

2024/06/18 16:19:28

▶ 법원 손에 놓인 전현직 총리·야당 운명…태국 정국 안갯속으로 헌재, 세타 총리·전진당 사건 심리…검찰, 탁신 전 총리 기소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전현직 총리와 제1야당 등의 운명이 또다시 헌재와 법원 손에 놓이면서 현지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세타 타위신 총리, 제1 야당 전진당(MFP) 관련 사건 심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앞서 보수파 상원 의원 40명은 세타 총리가 과거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하자 헌법에 위배된다며 총리 해임을 청원했다. 피칫은 논란이 일자 사임했으나 헌재는 세타 총리 재판은 진행하기로 했다. 세타 총리가 위헌 결정을 받아 총리직을 잃게 되면 새 총리 선출 등으로 혼란이 불가피하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과 친군부 진영이 연대한 현 연립정부에 참여한 정당들이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잡음 없이 이 과정을 마칠지도 미지수다.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전진당 해산과 지도부 정치 활동 금지 여부도 헌재 선택에 달렸다.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과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고, 이후 선거관리위원회가 헌재에 전진당 해산 심판을 요청했다. 전진당이 해산될 경우에도 반정부 시위 등으로 정국이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제1당이자 야권 핵심인 전진당이 해산되면 소속 의원들은 새로운 당을 창당해 재결집할 가능성이 크다. 세타 총리와 전진당의 운명을 다룰 두 사건은 결론이 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이날 전진당 해산과 세타 총리 해임 관련 재판의 다음 심리 기일을 각각 다음 달 3일과 10일로 예고했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과거에도 헌재 판결로 정권이 바뀌거나 주요 야당이 해산된 사례가 있다. 가장 최근에는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가 2014년 헌재의 권력남용 혐의로 총리직을 상실했다. 헌재는 2020년 2월에는 전진당의 전신인 퓨처포워드당(FFP)에 대해 정당법 위법으로 해산 결정을 내리고 10년간 지도부 정치 활동을 금지했다. 검찰은 이날 2015년 한국 언론 인터뷰 발언을 문제 삼아 탁신 전 총리를 왕실모독죄와 컴퓨터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탁신 전 총리는 잉락 전 총리가 이끈 정권을 몰아낸 2014년 군부 쿠데타를 왕실 추밀원이 지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 형사법원이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탁신 전 총리는 구금은 면했다. 그는 보석금 50만밧(약 1천9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군부 진영과 대립하던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집권한 지난해 8월 귀국했다. 그는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 2월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탁신 전 총리 기소와 세타 총리 재판은 별개 사건이지만, 정치권에서는 탁신계와 군부 진영의 갈등으로도 해석한다. 세타 총리는 탁신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프아타이당이 내세운 총리이며, 논란이 된 총리실 장관 피칫은 과거 탁신의 변호인 출신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친군부 진영은 참패했지만, 군부 정권이 과거 임명한 상원과 법원의 힘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티난 퐁수디락 쭐랄롱꼰대 교수는 "유권자들이 선택한 정당과 대표자들은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방해받고 있다"며 "선출된 정부나 총리가 단 한 번의 법적 청원으로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산업부, 태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2일 태국 산업부는 태국 중소기업이 청정 에너지 사용과 고숙련 노동력 보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산업 동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 1) 기업의 생산성 향상, 첨단 연구를 통한 혁신 촉진, 태국 내 기업가적 역량 개발 가속화, 주요 글로벌 제조업체(동부경제회랑 지역 및 전국 산업 단지)의 태국 투자 유치 - 2) 글로벌 추세 및 다른 경제 부문과 연계하여 잠재력이 높은 전통 산업(농업, 할랄 식품, 재활용, 혁신적 건설 등)을 개발 - 3) 태국의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는 예술, 문화, 민간 지혜 등 소프트 파워를 활용해 글로벌 무대에서 태국의 경쟁력을 강화 - 4) 오염 배출을 제한하는 법률을 시행 및 규제를 개선하여 환경 친화적인 산업을 발전 - 5) 지식, 기술, 저금리 제출에 대한 접근성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기업을 장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7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 한식요리경연대회 까셋삿대학교 방켄캠퍼스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려 (사진출처 : Bangkokbiz)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이 개최한 ‘2024 한식요리경연대회’가 행복하게 끝났다. 6월 13일 까셋삿대학교 방켄캠퍼스 쿠킹스튜디오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3주간의 온라인 에세이와 동영상 공모로 예선에 참가한 80여명 가운데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K-소스의 비밀’이란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쌈장과 된장을 활용한 매콤하고 진한 소고기 된장찌개를 주 메뉴로 고추장 떡볶이와 함께 망고김치와 참기름나물무침 등을 곁들인 한식 한상차림을 구성한 사씨턴 와삐(48세, 프리랜서 요리연구가)가 차지해 한국행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사씨턴 씨는 “원래 한국음식을 좋아해 자주 만들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해먹는 한식조리법을 그대로 유지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2위는 된장과 쌈장 소스를 곁들인 블랙타이거 새우요리와 비빔밥 크로켓를 만든 앗카폰 눔디(25세, 셰프)가 차지했다. 3위는 고추장 등갈비에 태국식 소면을 접목하고 연근김치를 반찬으로 낸 낫타몬 타나뎃 분릇(23세, 대학생)이 받았다. 90분간의 요리경연은 주태국 한국대사 부인과 현지 주요 한인기관 단체장, 식품관련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원으로 나선 가운데 한국 장류의 활용 정도와 위생, 맛, 조리과정, 플레이팅, 프리젠테이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연자들은 고추장과 현지 소스를 곁들인 돼지갈비찜을 비롯해 우리 장류인 된장 간장과 현지 향신료와 국수, 과일, 야채 등을 곁들인 다양한 퓨전요리를 선보였다. 또 요리연구가, 한식당 운영자, 대학조리학과 학생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가 본선에 참석해 태국 내 확산되는 한식의 인기를 반영했다. 참가자의 요리대회 장면은 참가자 각자의 SNS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또한 경연대회에 앞서 까셋삿대 푸드코트에서는 태국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장류홍보 영상이 소개되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있었으며, 한국의 다양한 장류와 야채 등의 무료시식 행사와 경품이벤트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지희 주태국 대한민국 박용민 대사 부인은 “한국의 문화가 담긴 전통장이 태국에서 재해석됐다”며 “세계의 주방이라 불리는 태국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큰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การแข่งขันทำ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 ‘2024 HANSIK CONTEST IN THAILAND'/Bangkok Biznews, 6.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11318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소기업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한 SME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haichamber.org) 정부, 사업개발부(DBD), 중소기업진흥청(OSMEP) 등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은 협력하여 중소기업(SME)을 위한 마케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Thailand SME Synergy Expo 2024라는 새로운 무역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apintorn Srisunpang 상무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간의 무역 수준을 국제적으로 촉진하고 현재 중소기업의 GDP 기여도를 35%에서 2027년까지 4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업개발국(DBD)은 중소기업청(OSMEP)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사업 계획, 자금 출처 접근, 방콕과 지방에 있는 주유소, 지역 시장, 백화점 등 최대 19,000개의 판매 장소를 소개한다. 한편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B2B(기업 간 상호 거래), B2C (비즈니스와 소비자 간의 거래)를 통해 자기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상무부가 국영 기업, 민간 기업의 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SME Clinic을 출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생산성, 품질 관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출처 : https://shorturl.at/JhzfL <출처 : KTCC> ▶ 방콕~베이징 기차 여행 가능할까…태국~라오스 기차 내달 시범 운영 라오스 비엔티안~중국 쿤밍 철도 이미 운행 태국 방콕에서 중국 베이징 간 기차여행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과 라오스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국 간 수도(방콕~비엔티안)를 잇는 철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태국 철도청 관계자인 에카라트 스리아라얀퐁은 성명에서 "새로운 연결이 시작되면 양국과 중국 간 운송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콕에서 라오스 접경 지역인 태국 북부 농카이까지 운행 중인 철도를, 농카이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의 캄사바스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농카이에서 라오스 남부 타날렝까지 연결하는 기차는 이미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방콕 최대 터미널인 크룽 텝 아피왓 중앙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열차 편명도 방콕-농카이행에서 방콕-비엔티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태국과 라오스 간 철도 연결은 기차를 타고 방콕에서 베이징까지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남서부 윈난성 쿤밍을 잇는 고속철도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 철도는 1035㎞ 길이로, 10시간30분이 소요된다. 방콕에서 베이징까지는 3320㎞로, 철도를 이용할 경우 24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비행기로는 4시간30분 거리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철도 노선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말레이시아 북부, 더 나아가 싱가포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중국이 구상 중인 일대일로 구상(BRI)의 일환이다. 여행 마케팅 업체인 체크인 아시아의 개리 보워먼 대표는 CNN에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의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은 오랫동안 인프라 기술을 다른 나라에 판매하고 수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국) 본토 도시를 기차로 라오스 및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직접 연결하면 장기간 장거리 여행을 원하지 않는 많은 중국 여행자에게 쉽고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스1> ▶ 특별 초청 셰프의 솜씨로 정통 한식을 맛보세요 (사진출처 : Banmuang) 방콕 수쿰빗 소재 더웨스틴그랜드호텔과 한국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서울 강남은 7월 5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더웨스틴그랜드호텔에서 백수진 셰프를 초청해 한식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빔밥, 김밥, 바비큐, 다양한 김치, 후식 등을 호텔 내 시즈널테이스트(Seasonal Taste) 레스토랑에서 일반뷔페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저녁 해산물 뷔페+한식은 7월 5,6,12,13일(금, 토) 18:00∼22:00에 열리며 가격은 2,295바트(약 87,000원)이다. 태국식 그릴+한식은 7월 7일∼11일, 그리고 7월 14일 18:00∼22:00에 열리며 가격은 1,000바트(약 38,000원)이다. 일요일 런치디너+한식은 7월 7,14일 12:00∼15:00에 열리며 가격은 2,295바트(약 87,000원)이다. 추가 세부사항은 전화 02-207-8000, 이메일 wh.bkkwi.fb@marriott.com 또는 라인 @westinbangkok 으로 문의 가능하다. (ลิ้มลองความอร่อยแบบต้นตำรับเกาหลีจากฏฝีมือเชฟรับเชิญพิเศษ/Thaipost, 6.18, 13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일회용품 사용 줄여야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바다거북 다섯 종(장수거북, 붉은바다거북, 올리브각시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녹색바다거북)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난 16일 ‘세계 바다거북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봉지와 포장재 사용을 줄이도록 모든 태국인들에게 촉구했다. * 세계자연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에 남아 있는 성체 암컷 바다거북은 2,300마리 미만으로 심각한 멸종 위기. 태국은 장수거북을 보호 야생동물로 지정하였으며, 나머지 4종의 바다거북은 2019년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라 목록에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음 바다거북 감소의 주요 원인은 플라스틱 폐기물, 불법 알 수집, 불법 어구 사용이라면서 정부는 바다거북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태국 과학자들은 작은 위성 추적 장치를 부착한 약 12마리의 새끼 장수거북을 인도양에 성공적으로 방생했으며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86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법안 의회 통과 '남녀'→'두 개인' 결합으로 용어 변경…왕실 승인 거쳐 이르면 10월 발효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하는 성소수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된다.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이 하원에 이어 18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이날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을 투표 참여 의원 152명 중 130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했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4표, 18표였다. 앞서 하원은 지난 3월 이 법안을 가결하고 상원으로 넘겼다. 내각과 왕실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이는 형식적인 과정에 가깝다. 법안은 왕실 관보에 게재된 후 120일 후 발효된다. 동성 결혼 허용을 기다려온 태국 성소수자들은 이르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한다. 새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 다른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한다. 동성 결혼 합법화 지지 입장을 밝혀온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다. 활동가와 성소수자 등은 거리를 행진하며 역사적인 날을 기렸다. 진보정당 전진당(MFP)의 탄왓 까몬웡왓 의원은 "태국 국민의 승리"라며 말했고, 인권단체들도 "정의와 인권의 승리"라고 환영을 표했다. 태국 정부는 세계적인 성소수자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 2028년 개최를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 성소수자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태국은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적으며 적극적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나라로 꼽힌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성소수자 권리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태국에서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은 2001년 발의됐으나, 탁신 친나왓 당시 총리와 정치권 다수가 반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던 2019년 다시 제출된 법안은 지난해 5월 총선을 앞두고 의회가 해산되면서 폐기됐다. 총선 이후 새로 구성된 하원은 지난해 12월 정부와 전진당, 민주당, 시민단체 등이 각각 제안한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 초안을 승인했고, 지난 3월 통합 법안을 처리했다. ▶ 태국 정부, 불법 노동자 단속 벌여 26,198명 체포 (사진출처 : Prachachat) The Thai Labor Department에 따르면 태국 정부의 불법 노동자 단속의 일환으로 올해 6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태국 전역의 1,774개 공장, 직장, 작업 현장을 검사했고 총 26,189명의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체포되었다. 체포된 불법 노동자들중 미얀마 출신 20,111명, 캄보디아 출신 3,971명, 라오스 출신 1,659명, 기타 국가 출신 444명이 포함되었다. 쏨차이 노동부 고용국 국장은 불법으로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 1인당 10,000~100,000바트, 반복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고용된 외국인 1인당 50,000~20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되며 3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7일 태국 뉴스

2024/06/17 13:06:56

▶ 토지국, 외국인 토지 소유 기준 업데이트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토지국은 공식 사이트에 외국인이 태국 내 토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다음과 같이 업데이트했다. 1. 상속 : 토지 보유가 허용된 외국인의 법적 상속인인 외국인은 토지 보유를 상속받을 수 있다. 상속자는 토지 보유법 또는 외국인의 토지 보유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상속인들은 산업용으로 1라이(0.160헥타르) 이하, 농업용으로 10라이(1.60헥타르) 이하의 토지를 상속받을 수 있으며 그 땅의 사용은 허가에 따라야 한다. 2. 토지 매입 : 토지국은 토지법 96조에 따라 외국인이 최소 4,000만 바트를 투자할 경우 거주지 건설을 위해 1라이의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지국은 투자 유형이 태국의 경제와 사회에 유익한 것으로 간주되거나 투자청이 추진하는 사업 유형 중 하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는 최소 3년 동안 지속되어야 하며 외국인이 매입한 거주 지역은 방콕, 파타야 또는 지정된 지역에 있어야 한다다. 3. 토지소유권 이전 : 외국인은 1977년 투자진흥법 등 기타 법률에 따라 토지 양도를 받을 수 있다. 토지국은 외국인들을 위해 토지를 보유한 대리인 역할을 하는 태국인들이 최대 3년의 징역형이나 최대 6,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불법적으로 토지를 취득한 외국인은 하루 최대 20,000바트의 벌금이나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t/HNqQR, https://shorturl.at/ATWcb <출처 : KTCC> ▶ 외국 관광객 다 늘었는데 태국만 홀로 감소…동남아 3위로 올해 1∼4월 태국 방한객 11만9천명…지난해 동기보다 21% 줄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차민지 기자 = 올해 주요 국가들의 방한 관광객이 일제히 늘어났으나 유독 태국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에서 이제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 국가로 추락했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11만9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1% 줄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86.9% 급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기간 중국 관광객은 470.1% 늘었고 일본은 85.7%, 대만은 77.9% 각각 증가했다. 다른 동남아 국가인 필리핀(75.7%), 인도네시아(50.8%), 말레이시아(35.1%), 베트남(29.4%), 싱가포르(10.6%)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표]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추이 (단위: 명, %) (자료=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태국 관광객 회복률은 저조하다. 올해 1∼4월 태국 관광객은 2019년 동기 대비 58.7% 수준에 그쳤다. 이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88.8%)과 큰 격차를 보였다. 다른 동남아 국가인 싱가포르(154.5%), 인도네시아(110.4%)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고 필리핀(95.9%)과 베트남(94.6%)도 근접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만 해도 태국 관광객은 57만2천명에 달해 베트남(55만4천명)과 필리핀(50만4천명)을 제치고 동남아 국가 중 1위였다. 태국에서는 K-팝, K-드라마 등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태국에서 온 BTS 팬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태국에서 온 방탄소년단 팬(아미)들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24 FESTA'에서 기념품을 내보이고 있다. 2024.6.13 mjkang@yna.co.kr 그러나 올해 관광객은 베트남(16만3천명)과 필리핀(15만8천명)에 밀려 3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인도네시아(10만4천명), 말레이시아(10만4천명), 싱가포르(10만1천명)와도 큰 차이가 없었다. 올해 태국 관광객 발걸음이 줄어든 것은 동남아 한류 중심지로 꼽히던 태국에서 한국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며 반한(反韓) 감정이 싹텄기 때문이라고 관광업계는 지적한다. 그 배경에는 'K-ETA'라는 사전 전자여행허가 제도가 있다. K-ETA는 112개 무사증(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현지 출발 전에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올해 말까지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 22개국은 K-ETA가 한시 면제됐지만 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표] 연도별 태국 방한 관광객 추이 (단위: 명) (자료=한국관광공사) 또 태국에서 K-ETA 거절 사례가 많고 거절 사유도 설명해 주지 않다 보니 불만이 쌓인 것이다. K-ETA 허가가 나도 국내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돌아가는 사례도 있었다. K-ETA를 신청해도 국내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입국 거부 사연들이 태국 소셜미디어(SNS)에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태국에 대해 K-ETA 허들이 높은 것은 태국이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이고 불법체류자들이 마약과 성범죄 등 강력범죄로 유입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브리핑을 통해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으로 태국인만을 차별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국 관광객들은 일본과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46만6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5% 늘었다. 올해 일본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의 3.9배였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1∼4월에는 일본을 찾은 태국 관광객이 51만3천명으로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20만3천명)의 2.5배 정도였는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일본이 코로나19 이후 태국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를 시행한 데 이어 중국도 올해 3월부터 태국과 상호 비자 면제를 시작했다. 반면 한국에서 태국은 무비자였다가 코로나19 이후 K-ETA가 생긴 것이다. 국가관광전략회의 국민의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 하고 있다. 2023.12.8 iso64@yna.co.kr 올해 연간 2천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한 관광 당국으로선 동남아 방한 1위 국가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난감할 수밖에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주요 국가의 방한 관광객이 다 늘었는데 유독 태국만 줄어든 건 K-ETA 이슈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 체류자 문제 등으로 우리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출입국 절차가 엄격한 편이지만 올해가 '한국방문의해'여서 K-ETA 한시 면제를 요청했으나 법무부 입장이 강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태국 양국은 2023∼2024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여행사 독일 FTI Group 붕괴로 타격 입은 태국 호텔 (사진출처 : The Nation)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여행사인 FTI Group은 지난 6월 3일에 독일의 뮌헨 지방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로 인해 태국의 수천 명의 관광객과 수백 개의 호텔이 영향을 받아 1억 1,100만 바트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남부 호텔 숙박은 9,290만 바트, 방콕 호텔은 1,270만 바트, 동부 지역 호텔은 400만 바트가 손실될 수 있다. 태국호텔협회(THA)의 Thienprasit Chaiyapatranun 회장은 FTI Group이 유럽 시장을 목표로 하는 태국 전역의 모든 호텔의 가장 큰 공급업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호텔들이 협회에 피해 정보를 더 추가 제출할 수 있으며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Surat Thani Chamber of Commerce의 Seni Phuwasetthawon 부회장은 FTI의 서비스를 이용해서 사무이 섬을 방문했거나 또는 앞으로 방문할 예정인 천명이 넘는 관광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호텔협회(THA)의 Thienprasit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호텔과 여행사는 신용거래(Trade Credit)를 바탕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텔사업자들이 여행사에 신뢰를 잃게 되면 여행사에 크레디트를 제공하지 않거나 크레디트 한도를 낮춰 여행사 업무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9885/thai-hotels-hit-by-collapse-of-german-firm <출처 : KTCC> ▶ 태국, 동남아 첫 동성결혼 합법화 초읽기…상원 통과 확실시 내각·왕실 '형식적 승인 절차'만 남아…정부, 축하 행사 개최 준비 태국 성소수자 퍼레이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동남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이달 내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르면 18일 통과 가능성도 거론된다. 동성 간 결혼 허용이 골자인 '결혼평등법'은 지난 3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하원에서 가결됐으며, 상원 통과도 확실시된다. 상원은 하원에서 넘어온 법안 심의 과정에서 이미 압도적인 지지를 표한 바 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내각과 왕실 승인 절차가 남지만, 형식적인 과정에 가깝다. 법안은 왕실 관보에 게재된 후 120일 후 발효된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한다. 새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 다른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한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정부는 성소수자(LGBTQ+) 집단에 태국이 모두가 안전하고 환영받는 곳이라고 확신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마지막 단계에 이른 동성결혼 합법화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랏끌라오 수완키리 정부 부대변인은 청사 잔디밭에서 열리는 오후 축하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다양한 공연과 연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국은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적으며 적극적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나라로 꼽힌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성소수자 권리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태국에서 동성결혼 허용 법안은 2001년 발의됐으나, 탁신 친나왓 당시 총리와 정치권 다수가 반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던 2019년 다시 제출된 법안은 지난해 5월 총선을 앞두고 의회가 해산되면서 폐기됐다. 총선 이후 지난해 12월 하원은 동성 결혼 합법화에 관해 정부와 전진당(MFP), 민주당, 시민단체 등이 각각 제안한 초안을 승인했다. 이후 하원은 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안을 바탕으로 나머지 방안을 통합해 최종 법안을 만들어 지난 3월 최종 승인했다. ▶ 전 세계 두리안의 91%, 중국인이 소비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두리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변 동남아 국가들이 두리안 생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HSBC 은행이 202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전 세계 두리안 수요량은 400% 급증했으며, 특히 중국은 전 세계 수요의 91%를 차지. 중국에서 전세계로부터 수입하는 두리안(Fresh Durian)은 2023년 기준 약 143만 톤(약 67억 달러) 규모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태국은 연간 90만 톤의 두리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국내 소비량인 30만 톤을 제외한 나머지 생산물은 거의 모두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중국-라오스 철도의 콜드체인(Cold Chain) 열차 물류 덕에 두리안을 비롯한 과일의 배송이 더욱 빨라졌다. * 2024년 1~4월 동안 중국으로 수출된 두리안은 22만 5204톤을 기록. 기존 태국-중국 운송기간은 해상으로 7일, 도로로 5일이 소요되었지만, 철도를 통해 운송 시간이 3일로 단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3876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객 유치 vs 불법 체류자 관리…"방향 정해야" 태국서 'K-ETA' 승인 거절·사유 미공개 불만…동남아서 '제2의 비자'로 인식 문체부 "태국 K-ETA 한시 면제해야" vs 법무부 "불법 체류 방지는 필요한 조치" 방콕에서 열린 '예스!, 코리아트래블' (방콕=연합뉴스) '입국 불허 논란' 등으로 주춤했던 태국인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10일 방콕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예스! 코리아트래블'라는 이름으로 한국 문화와 관광지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은 방콕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예스! 코리아트래블' 현장. 2024.3.10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차민지 기자 = 올해 들어 다른 주요 국가들과 달리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이 줄어든 데는 'K-ETA'라는 사전 전자여행허가 제도가 원인으로 꼽힌다. K-ETA는 한국에 무사증(무비자)으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 허가를 받는 제도인데, '제2의 비자'로 작동하다 보니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 일본·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를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천만명으로 설정한 정부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K-ETA를 두고 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불법 체류자를 관리해야 하는 법무부 간 이견을 조율하고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주관하는 환영주간(4월 26일~5월 10일) 개막식이 열린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4.4.26 [공동취재] yatoya@yna.co.kr ◇ "K-ETA '제2의 비자' 정책으로 인식"…일본·중국으로 발길 돌려 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인센티브 관광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절차를 알아보다가 K-ETA 문제로 취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 근무 중인 태국인 직원의 K-ETA 승인이 거절되거나 한국으로 취재를 오려던 태국 방송국 직원의 K-ETA 승인이 나지 않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아버지는 허가가 나지 않고 나머지 가족은 허가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공장에서 단체 포상 관광을 계획했다가 직원 일부만 허가가 나는 사례도 있다"며 "이런 경우 아예 전체 여행을 취소해 버린다"고 말했다. 특히 K-ETA 거절 사유를 알려주지 않다 보니 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K-ETA에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여권번호, 불법 전력 여부, 재산 등으로 간단하다"며 "직장, 거주지 등이 명확해 신원이 보증된 사람도 거절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이유를 모르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태국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이유로 관광업계에서는 K-ETA를 사실상 '제2의 비자'로 간주하고 있다. 비자보다 K-ETA 발급을 거절당했을 때 불만과 거부감이 더 크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필리핀과 베트남은 비자를 신청해 발급받아 들어오는 국가여서 비자가 좀 늦게 나오거나 서류가 까다롭다는 불만은 있어도 비자 제도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K-ETA가 적용되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은 무비자 국가인데도 입국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불만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K-ETA 허가를 받아도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K-ETA 허가를 받아도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통과해야만 입국할 수 있다. 이런 입국 거부 사연들은 태국 소셜미디어(SNS)에 소개돼 현지에서 논쟁거리가 됐고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은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한국과 관광 유치 경쟁을 벌이는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한 동남아시아 전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 관계자는 "K-ETA 때문에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일본과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여행업계에서는 일본에 한 번, 중국에 또 한 번 밀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토로했다. 일본은 코로나19 이후 태국에 대해 무비자를 시행했고 중국은 올해 3월부터 태국과 상호 비자 면제를 시작했다.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급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13일 경복궁을 관람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9% 늘었다. 이는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88.8%까지 회복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 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3위 국가인 대만은 42만3천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오히려 7.5% 더 많다. 4위 국가인 미국도 36만7천명으로 19.5% 더 많다. 2024.6.13 hwayoung7@yna.co.kr ◇ "K-ETA 한시 면제해 관광객 유치해야" vs "불법 체류자 관리해야" 이처럼 K-ETA가 동남아 국가들에서 제2의 비자로 인식되다 보니 관광업계에서는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K-ETA를 사실상 제2의 비자 정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며 "무비자 국가들은 K-ETA 대상에서 제외해 주고 당장 무비자로 하기 어려운 국가에 K-ETA를 시범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한국에 입국한 뒤 단체로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 등이 발생하다 보니 법무부나 외교부에서 주저하는 면이 있어 보인다"며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만 보면 K-ETA를 푸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와 올해를 '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한 데 이어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유치 목표를 세운 만큼 태국에 대한 K-ETA를 올해 말까지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올해 말까지 K-ETA가 한시 면제된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 22개국에 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추가로 더 많은 국가에 대해 면제가 시행됐지만 역시 태국은 제외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태국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불법 체류자 문제도 이해하지만, 올해만이라도 태국에 대해 한시 면제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스협회 관계자는 "일본에선 들어오는 것은 쉽게 해주되, 현지에서 불법 체류를 하면 강하게 처벌한다"며 "한국은 들어오기가 힘들고 불법 체류 단속은 약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급증…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13일 경복궁을 관람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9% 늘었다. 이는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88.8%까지 회복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 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3위 국가인 대만은 42만3천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오히려 7.5% 더 많다. 4위 국가인 미국도 36만7천명으로 19.5% 더 많다. 2024.6.13 hwayoung7@yna.co.kr 그러나 태국이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이고 불법 체류자가 마약과 성범죄 등의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니 불법 체류자 관리를 위해 K-ETA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가 해야 하는 일이 국경 관리인데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해 체류율이 높은 국가에 대한 문턱을 높이는 건 정당하다고 본다"며 "어느 나라나 상황에 따라 출입국 문제는 가변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법무부는 태국인 입국 불허 논란과 관련해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임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태국인 불법 체류자 수는 2015년 5만2천명대에서 지난해 9월 15만7천명으로 늘었고 총체류자의 78%가 불법 체류 상태로 여러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라면서도 "그러나 출입국 심사 때 태국인을 차별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법적 기구로 국가관광전략 회의가 있고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데 중재 역할을 통해 방향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10월 브릭스(BRICS) 가입 희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마리스 태국 외교부장관은 화요일 러시아에서 열린 브릭스 외교장관 회의에서 태국이 10월에 가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마리스 장관은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태국은 브릭스와의 협력을 소중히 여기며 모든 고위급 브릭스 회의에 참여해 왔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앞으로 브릭스 프레임워크 내에서 더욱 포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브릭스 회원국이 되고자 하는 태국의 진지한 열망을 발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브릭스는 서구 패권에 맞서기 위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신흥경제국들이 협력해 2009년 결성되었다.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가 2023년 브릭스의 새로운 회원국이 되었다. 올해는 약 30개국이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쿠웨이트,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15개국이 공식적으로 가입을 신청했다. 마리스 장관은 태국이 이 역동적인 그룹에 제공할 수 있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아세안의 가교로서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빔스텍: BIMSTEC), 아시아협력대화(ACD), 77그룹(Group of 77) 등 지역, 소지역, 다자간 프레임워크를 연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브릭스가 식량, 에너지안보 분야에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연결성과 국경 간 디지털거래를 강화해 무역과 투자를 늘리고 현지 통화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태국은 건강, 일자리, 식량, 환경 및 에너지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전문성과 모범사례를 교환하기 위해 브릭스 국가들과 구체적인 기술협력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빨리 잠재적인 브릭스 회원들이 늘어날수록, 브릭스의 목소리가 세계무대에서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10월 러시아에서 열릴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태국이 새로운 브릭스 회원국이 될 것이라는 발표를 기대했다. “태국은 가교를 설치하고 지역과 플랫폼을 넘어 연결하고 협력합니다. 브릭스 회원의 일원으로서 저는 이것이 브릭스를 더욱 포용적, 상호연결적이며 모두의 번영을 위해 정의롭고 안정적인 신흥 세계질서를 형성하는데 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고 밝혔다. (Govt hopes to join ‘in October’/Bangkok Post, 6.13, 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09850/minister-hopes-for-brics-invitation-in-octob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여행・라이프스타일 잡지 ‘Travel + Leisure Southeast Asia, Hong Kong and Macau’ 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섬' 부분에서 태국 ‘꺼 싸무이’가 1위 수상 (사진출처 : khaothaitoday.com)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라이프스타일 잡지 ‘Travel + Leisure Southeast Asia, Hong Kong and Macau’가 발표한 ‘T+L Luxury Awards Asia Pacific 2024’에서 꺼 싸무이(Ko Samui)가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섬'으로 선정되었다. 서비스와 환대 측면에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숙박 시설에는 Cape Fahn Hotel, Four Seasons Resort Koh Samui, 식스 센스 사무이(Six Senses Samui), Silavadee Pool Spa Resort , 센타라 리저브 사무이(Centara Reserve Samui)와 베스트 호텔 스파(Best Hotel Spas)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독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됐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투표가 진행되어, 태국 쑤라타니도 꺼 싸무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관광섬 1위에 뽑혔다. 2위에는 발리섬(인도네시아)이 선정됐고, 팔라완섬(필리핀), 보라카이섬(필리핀), 푸켓, 스리랑카섬(스리랑카), 삼바섬(인도네시아), 페낭섬(말레이시아), 피피섬(태국 끄라비), 푸꾸옥 섬(베트남) 순으로 이어졌다. ▶ '1%의 확률' 태국에서 희귀한 쌍둥이 코끼리 남매 태어나 (사진출처 : BBC News Korea) 태국에서 36살 아시아코끼리 잠주리가 희귀한 쌍둥이를 출산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방콕 북부 아유타야 코끼리 궁전에서 암컷 코끼리 잠주리가 수컷 새끼를 낳은 지 18분 후 암컷 새끼를 낳았다. 두 번째 출산에 당황한 잠주리가 새끼와 사육사를 공격했지만, 이제는 쌍둥이를 받아들인 상태다. 연구 기관 '세이브 더 엘리펀츠'에 따르면 쌍둥이 코끼리 출생은 전체 코끼리 출생의 1%에 불과하며, 성별이 다른 쌍둥이를 낳는 것은 더 드물다. 라드통타레 미판 수의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새끼 코끼리를 어미로부터 떼어낸 후 아기가 일어섰을 때 모두가 환호했다. 이것은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태국 치앙마이 무료 수하물 이벤트 (사진출처 : Nate) 이스타항공은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을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7만 9900 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다. ‘위탁 수하물 무료 추가 이벤트’도 진행하며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하며,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면제한다. 7월 11일~9월 11일 기간 동안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수하물 5㎏을 무료 추가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골프 여행 및 한 달 살기의 명소로 유명한 만큼 짐이 많을 것을 고려해,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특가 항공 운임도 98% 이상 저렴하고, 9월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면제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40613n11241?mid=n1101 <출처 : KTCC> ▶ 태국산업연맹, 태국 제조업 심각한 위기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산업연맹은 태국 제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2024년 1~5월 동안 총 488개의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2021년 57개의 공장 폐쇄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3,500개 이상의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폐쇄된 공장은 주로 플라스틱 제품, 가죽 제품, 고무 제품, 식품, 기계 제품, 금속 제품, 목재 제품을 제조하는 분야 태국산업연맹(FTI)은 이러한 공장 폐쇄의 주요 원인으로 저가 수입품 특히 중국산 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을 꼽았다. 태국산업연맹은 태국 내 산업 보호 조치가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 중국산 저가 수입품의 유입을 잘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중국은 아시아 및 아세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 또한, 태국산업연맹은 태국의 대부분 산업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현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하다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주변국과의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철강 산업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국산업표준원(TISI)은 저가 저품질 중국산 제품을 단속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중국산 불량품을 압수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manufacturing/4003883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4일~15일 태국 뉴스

2024/06/14 12:59:49

▶ 태국, '중·러 주도' 브릭스 가입 추진…"최대한 빨리 참여"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서 밝혀…"10월 가입 발표 희망"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 참석한 마릿 태국 외교부 장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서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태국은 브릭스와의 협력을 중요시하며 앞으로 더욱 깊이 참여하고자 한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브릭스 회원이 되고자 하는 태국의 진심 어린 바람을 밝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국의 정회원 가입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는 10월 러시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가입이 발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창설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다. 지난해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에티오피아가 새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세를 불리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회원국은 없으며, 태국 외에 베트남 등이 가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러시아 등은 주요 7개국(G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등을 앞세운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브릭스를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브릭스 참여에 관심을 보인 국가가 30개국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미국과 중국 양국과 동시에 협력하는 '대나무 외교'를 펼쳐왔다. 태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주도해 2022년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도 참여했다. ▶ 헌법재판소, 6월 18일 세타 총리 해임건 심리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헌법재판소는 6월 18일 피칫 장관 임명으로 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세타 총리의 해임 건을 심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타 총리가 피칫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한 후 상원 의원 40명이 제기한 고소장이 헌법재판소에 받아들여지면서 내각 장관의 윤리를 다루는 헌장 170조 4항과 5항에 따라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 해임 여부를 심리 한편, 지난 3월 선거관리위원회(EC) 제출한 전진당 해산 청원 건도 같은 날인 18일 심리할 예정이다. * 선관위에 따르면 전진당은 형법 112조(최고존엄법)을 개정하여 입헌군주제를 훼손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 이외에도 6월 18일에는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왕실모독 혐의로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09719/court-to-hear-srettha-move-forward-cases-on-june-1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일 태국중앙은행(BOT)은 정부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4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BOT는 경제를 개선하는 데는 금리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경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를 덧붙임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태국 경제가 내수와 관광업에 힘입어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수출은 일부 품목의 경쟁 심화로 인해 여전히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현재 정책 금리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부합하고 거시 금융 안전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은행은 2024년에는 2.6%, 2025년에는 3%로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수출과 제조업 회복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정부 경기 부양책의 영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2024년 1분기에는 내수 수요 및 관광업의 지속적인 회복, 2024년 2분기에는 정부 지출의 가속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이외에도 위원회는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장기적인 금융 안전성을 위해 지속적인 부채 축소 및 일관된 신용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9754/central-bank-leaves-key-rate-unchanged-ag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태국 최초의 소프트파워 박람회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은 이번 달 태국 최초의 소프트파워 박람회를 개최하고, 사람들의 창의성을 일깨우고 고취시켜 창조경제의 선두국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만들 11개 태국 소프트파워 기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서, 예술패션, 디자인, 음악, 축제, 관광, 스포츠, 영화(드라마), 게임, 음식의 태국 11개 창조경제 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THACCA의 첫 번째 구체적인 단계이다. 패텅탄 태국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태국콘텐츠진흥원 스플래쉬-소프트파워 포럼(THACCA SPLASH-Soft Power Forum)’이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가 태국 전역과 전 세계의 소프트파워의 모든 차원을 하나로 모으는 태국 최초의 국제포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텅탄 부위원장은 “전문가 ,유명브랜드대표, 아티스트, 사업가, 투자자 등이 포럼에 참석해 지식을 공유하고 제품을 선보이며 경험을 교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를 개선하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박람회는 세 가지 주요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소프트파워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그 방향을 이해하며 국제무대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두 번째는 정부, 민간, 학계 등 협력을 통해 소프트파워 기업가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함, 세 번째는 정부, 민간, 개발기관들 간의 협력과 동남아시아 국가 및 국제동맹들 간의 소프트파워 이니셔티브를 장려하는 것이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4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SPLASH 비저너리(Visionary) 존: 이 구역은 사람들이 세계정부의 비전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생각과 재능을 보여주며, 다른 창조산업 전문가들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4단계로 구성된다. -THACCA 파빌리온: 이 구역은 태국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태국 콘텐츠진흥원의 비전, 정책, 대상, 목표, 과정을 전시한다. -11개 분과 파빌리온: 전시공간으로 태국의 소프트파워 잠재력, 창조문화 잠재력, 미래에 대한 국가비전을 전시한다. -국제 파빌리온: 한국. 일본, 중국, 미국 같이 창조산업과 상품수출에 큰 성공을 거둔 해외국가들의 소프트파워 프로젝트를 대표한다. 패텅탄 부위원장은 전시구역 이외에 모든 관계자들에게 재교육과 기술향상 강의를 제공하는 ‘스플래쉬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해커톤(Hackathon: 정해진 시간 내에 팀을 이루어 주제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행사) 대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스플래쉬 활동라운지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텅탄 부위원장은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한국, 대만, 홍콩에서 S20 행사 주최자자들이 참석해 태국 송끄란축제를 다른 국가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대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장려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한 특별활동인 해커톤 대회임. 참가자들은 행사에 참가하는 다양한 업계의 도전적인 제안을 마주할 것이다. 패텅탄 부위원장은 “우리는 이러한 11개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 민간, 기업, 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부문의 참가자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행사는 조직 간 네트워킹을 장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행사활동은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태국인으로서의 영감과 열망의 원천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태국 정체성의 가치를 홍보하고 향상시켜 우리가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창의성과 자부심을 높일 것입니다.”고 밝혔다. 수라퐁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이사는 정부가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엔진을 찾는 것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프트파워가 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 무에타이와 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민간부문과 협력해 국가소프트파워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활동이 의심할 여지없이 새로운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모든 태국인들의 번영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hailand’s soft power to go on display at upcoming expo/The Nation, 6.12,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74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결혼 평등 법안, 압도적인 대중의 지지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The Attraction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태국인 99% 이상이 결혼 평등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 평등 법안은 3월 27일 하원에서 400명의 찬성, 10명의 반대로 통과된 바 있음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성 커플의 혼인권 부여(77.6%), 배우자의 자산 관리권 부여(67.7%), 배우자 진료 동의서 서명권 부여(67.7%) 등의 사유로 법안을 지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77.5%는 법안 제정이 성 다양성과 개방성에 대한 태국의 세계적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7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태국에 알린다…사절단 현지 파견 행정안전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3∼15일 태국에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태국에 적극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려졌다. 행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14일 '한-태국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통해 태국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디지털 신분증, 전자통관시스템, 지역 디지털정부 시스템, 해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사업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고 차관은 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총리실 산하 디지털정부개발청 아이라다 르엉위라이 청장과 면담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고 차관은 "이번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통한 양국 협력을 계기로 향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우수 사례를 적극 전파해 국내 기업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의료 서비스부, 국립병원 로봇수술 확대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공중보건부 산하 의료 서비스부는 라자비티 병원(Rajavithi Hospital)에서 성공적인 로봇 수술을 마친 후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을 더 많은 공공 병원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라자비티 병원은 공중 보건부가 시작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로봇 수술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도입 이후 전립선 수술(228건), 간 수술(151건), 산부인과 관련 시술(108건), 구강 종양 치료(22건), 폐수술(17건) 등 총 664건의 로봇수술을 시행 이외에도 의료서비스부는 환자 이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병원 간 협력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장비 작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09806/robo-surgery-coming-to-more-public-hospita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드라마에서 캔버스로 옮겨온 ‘잠산의 디렉터스 컷’ 전시 (사진출처 : ryt9) 태국에서 최초로 한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잠산’의 전시가 열린다. 메종 JE 방콕에서 열리는 잠산의 특별전 ‘잠산의 디렉터스 컷’ 전시는 한국 미술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모든 미술 애호가들이 작품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 즉 기술과 전문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사연과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1층 전시에서는 잠산의 초창기 작품 ‘빨간 의자’부터 ‘별에서 온 장미’까지 2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생생한 색상대비가 그 특징이다. 2층 전시에서는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남자친구>에 등장했던 촬영소품과 디지털 페인팅 등을 놓칠 수 없으며, 다수의 작품들이 이곳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잠산의 특별 아트북도 기념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잠산의 디렉터스 컷 전시회는 6월 22일부터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콕에 위치한 메종 JE 방콕(Maison JE Bangkok)에서 진행된다. 모두가 이 유명한 한국 예술가의 가치 있고 인상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임! (การเดินทางของงานศิลปะ จากหน้าจอสู่ผืนผ้าใบ และนิทรรศการ "Jamsan's Director's Cut"/RYT9, 6.12,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235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션 산업, 항공·해상 운송보다 더 많은 탄소 배출 (사진출처 : The Nation) 카시콘(Kasikorn) 연구 센터에 따르면, 패션 산업은 항공 및 해상 운송을 포함한 다른 많은 산업들보다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차지하고 있다. * 섬유 및 의류 산업(신발 제외)은 연간 약 17억 톤의 CO2 규모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6-8%에 해당된다면서 항공·해양 산업의 배출량을 합한 것(2~3%)보다 많은 수치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대부분의 패션 산업 관련 탄소 배출과 오염은 염색과 마감 공정에서 발생하며 원사 준비, 섬유 생산, 직물 제조가 그 뒤를 잇는다고 지적했다. *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억 개의 의류가 생산되고, 그중 9,200만 톤이 매립됨. 또한,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오염도 환경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이에 따라 카시콘 연구 센터는 태국의 경우 표준 탄소 회계를 위한 ISSB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다음 탄소세 메커니즘과 함께 3R(Reduce, Reuse, Recycle) 및 바이오 순환-녹색 경제 촉진과 같은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상황 가운데 중고 의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한 중고 의류 위탁판매 업체인 ThredUp 사는 전 세계 중고 의류 사업이 2027년까지 3,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3879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암피왓 그룹, 한국 현대백화점과 혜택 제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암 프리미엄 아웃렛 방콕(Siam Premium Outlets Bangkok) 합작파트너이자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시암피왓 그룹은 한국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글로벌 혜택 파트너십(Global Privilege Partnership)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제도는 시암피왓의 원시암(One Siam) 회원들과 현대백화점 회원들에게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 독점적인 경험들을 제공한다. 판텝 시암피왓 고객부문최고책임자는 “시암피왓은 ‘공동 창조 및 승리를 위한 협력’ 전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강력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글로벌혜택파트너십은 더 많은 고객들이 시암피왓의 쇼핑몰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대백화점 회원들은 태국에서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을 여행하는 태국의 원시암 회원들도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멤버십 등급을 프리미엄까지 승격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인 비서가 쇼핑몰 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추천해주며, 레스토랑 예약을 도와준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전용라운지 이용, 웰컴기프트, 특별할인, 일부매장에서 최대 30% 할인쿠폰 제공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는 “이것은 현대백화점의 첫 번째 해외진출입니다. 우리는 시암피왓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측면에서 탁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통비전을 가진 두 세계적인 리테일 그룹의 잠재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믿습니다.”고 밝혔다. (Siam Piwat, Korean firm align for privilege scheme/Bangkok Post, 6.14, B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10784/siam-piwat-korean-firm-align-for-privilege-sche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소비자 신뢰도, 7개월 만에 최저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3일 태국상공회의소(UTCC)는 5월 태국 소비자신뢰지수는 더딘 경제 회복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면서, 작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0.5로 4월 62.1에서 1.6 포인트 하락 최근 발생한 일련의 정치사건(총리 해임 건, 전진당 해산 건, 탁신 전 총리의 왕실 모독 혐의 건 등) 정치적 불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현재의 정치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경제가 빨리 회복될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가 올해 하반기 예산 지출을 가속화하고 경기 회복을 추진한다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태국중앙은행(BoT)은 지난해 1.9% 성장에 이어 올해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정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10329/thailands-consumer-confidence-falls-for-third-straight-month-in-may-20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착륙장치 이상으로 태국에 비상착륙 승객 없이 기장 등 9명 탑승…부상자 없어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저가 항공사 플라이두바이 여객기가 착륙장치(랜딩기어) 이상으로 태국에 비상착륙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바이발 필리핀행 플라이두바이 에어버스 A319 기종 여객기가 전날 오전 1시께 태국 라용 지역 우타파오 해군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기장은 비행 중 착륙장치 이상을 발견하고 우타파오 공항에 비상착륙 허가를 요청했다. 최근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비상착륙 사태를 겪은 공항 당국은 초비상이 걸려 의료진과 40여대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이 여객기에는 애초 승객 10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승객 없이 기장 2명과 승무원 7명 등 9명만 타고 있었다. 여객기는 우타파오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앞서 승객 211명 등 229명이 탄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지난달 21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싱가포르를 향해 운항하던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SQ321편 여객기가 미얀마 상공에서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기내에서 1명이 사망했고, 방콕 병원에서 100여명이 치료받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3일 태국 뉴스

2024/06/13 01:15:36

▶ 태국 정국 불확실성에 '경제 흔들'…외국 자본 유출·증시 급락 전현직 총리·야권 지도자 줄줄이 '법적 리스크' 직면 세타 현 태국 총리(왼쪽)와 탁신 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계 거물들이 잇달아 법적 문제로 위기에 처해 정치권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태국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현지 매체 카오솟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외국 투자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3거래일 연속으로 태국 주식을 매도했다. 이 기간 매도 금액은 244억밧(약 9천150억원) 규모다. 태국증권거래소(SET) 지수는 2020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SET 지수는 올해 들어 6.9% 내려 아시아권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통화인 밧화 가치도 올해 들어 약 5.5% 하락했다. 분석가와 투자자들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정치 불안정 우려를 꼽는다. 태국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은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과 관련해 정당 해산 위기에 몰려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진당 해산과 지도부 정치 활동 금지를 요청하며 심판을 청구했고, 헌법재판소가 이날 심리에 들어간다.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전진당이 해산되고 피타 전 대표의 정치 활동이 금지되면 대규모 시위가 촉발될 수 있다. 세타 타위신 현 총리는 총리실 장관으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변호인 출신인 피칫 추엔반을 임명했다가 위기에 처했다. 상원 의원 40명이 과거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의 장관 임명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총리 해임을 청원했다. 세타 총리가 이 사건으로 해임될 경우 새 총리 선출과 내각 구성 등으로 정국이 요동칠 수밖에 없다. 태국 정치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탁신 전 총리는 왕실모독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집권한 지난해 8월 귀국했다.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후 6개월 만인 지난 2월 가석방된 그는 또다시 수감될 위기를 맞았다. 2000년대 태국 정치는 탁신 대 반(反) 탁신 구도로 요약된다. 재벌 출신 정치인 탁신의 반대편에는 친군부 진영을 중심으로 한 보수파·왕당파가 있다. 지난해 총선 이후 탁신계가 친군부 진영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면서 양측은 표면적으로 화해한 듯했다. 그러나 세타 총리 해임 청원과 탁신 전 총리 기소 등은 양측 사이에 여전히 앙금이 남은 장면으로 여겨진다. 탁신 전 총리 등에 대한 강경 보수 진영의 '경고' 내지는 '길들이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탁신 전 총리는 군부 진영 원로인 쁘라윗 웡수완 전 부총리를 배후로 지목하는 등 다시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티티난 퐁수디락 쭐랄롱꼰대 교수는 로이터에 "보수 세력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해 스스로 권좌에 오를 수는 없지만 공직자들을 쫓아낼 수는 있다"며 "정치권이 또 다른 혼란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경제 부양책 발표... 3% 경제성장을 달성 위해 태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 대한 투자가 너무 낮아 경기 침체 유발 태국 자동차 시장 3분기 연속 말레이시아에 뒤져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올해 3% 경제성장을 목표로 정부 투자 지출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10일 경기부양책을 논의하는 경제장관회의에서 "30일까지의 올해 안에 투자예산의 최소 70%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7일 현재 투자예산의 38.6%를 지출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올해 당초 목표보다 100만명 많은 367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저조한 성장 전망에 정부가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다는 게 정설이다. 태국 부총리는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5%의 장기 성장을 해야 하지만 올해 성장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간 1.9% 성장에 그쳤던 태국 경제는 올 1분기 1.5% 성장에 그쳤다.올해 연간 성장 전망치는 2.5%다.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 대선 직후 정부 조직과 예산안 국회 제출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공공지출이 줄면서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렸다. 태국 공영방송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경제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 중 하나였지만 지속적인 정치 불안과 경제 관리 부실로 수십 년간 성장이 더뎌졌고, 주요 경제 분야는 이웃 국가들에 추월 당해 '아세안 병자'로 불리고 있다. 많은 경제인들은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태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 대한 투자가 너무 낮았던 것이 장기적인 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암상업은행 산하 경제정보센터의 송바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소기업이 민간부문의 97%를 차지하지만 이들의 수입은 민간부문 전체 수입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소득 감소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민간 부문의 투자 여력이 계속 약화되고 있다. 태국 자동차 시장은 아세안에서 제3위로 밀려났다. 또한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을 견디지 못하고 퇴장했다. 솜바웬은 "한물간 다국적기업들이 도산해 태국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태국 자동차 산업이다.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신차 판매량이 3분기 연속 태국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2위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태국은 성장이 둔화된 반면 이웃 국가들은 선전하고 있다.인도네시아 경제는 지난해 5% 성장했고, 올 1분기에는 5.1% 성장했다. 앞서 지난해 3.6%, 올해 1분기 4.2% 성장했다.필리핀과 베트남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모두 지난해 전체 성장률보다 5% 이상 높았다.베트남과 마국은 반도체 등 하이테크 투자 유치에도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내놨다. 태국 정부는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중국이 자체 공급망을 도입해 태국이 중국 투자에서 큰 이익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는 것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태국 국민 20만 명 ‘정부의 대마초 재분류 결정 지지’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1일 대마초반대청소년네트워크(YNAC)는 대마초의 마약 재분류 및 대마를 의료용으로만 허용키로 한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는 서한을 총리에게 제출했다. YNAC에 따르면, 이전 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및 식품에 대마초를 첨가 허용함으로 인해 대마 중독자 수가 증가했으며, 그중 많은 사람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 2022년 6월 9일 대마초는 태국에서 합법화되었지만 공공장소에서 흡연과 어린이 및 임산부에 대한 판매는 금지 또한, 이렇게 증가하는 대마초 중독환자들로 인해 결국 국가 의료 시스템에서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등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타 총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법적 절차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7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세청, 새로운 해외 소득 규정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세청은 수입이 국내로 들어오지 않더라도 해외에서 수입이 있는 개인으로부터 세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논의 단계이고 언제 시행될지는 알 수 없다. 현행 세법은 태국에 1년에 180일 이상 거주하는 사람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과 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태국에 세금을 납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전에는 납세자가 180일 이상 태국에 거주 요건을 충족하고 해외 소득이 있는 경우 해당 소득이 발생한 연도 내에 태국으로 반입된 경우에만 해당 소득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납부했다. 이 규칙은 2024년 1월 1일부터 개정되었다. 이제 해외 수입이 언제 국내로 들어오는지에 관계없이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면 A씨는 2020년 해외 기업의 주식을 매각하고 차익을 실현하여 해외계좌에 그 돈을 입금했다. 만약 2024년에 수익금을 태국에 반입할 경우 세금신고 시 과세 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과거 직장에서 얻은 연금소득이 태국으로 반입될 때 세금으로 처리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만약 이 돈이 본국에서 세금이 부과되고 그 나라가 태국과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협정을 맺은 61 개국 중 하나라면 이론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법의 해석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5305/new-overseas-income-rules-proposed <출처 : KTCC> ▶ 음식 배달 및 주문형 앱, 소폭 성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업체 Creden.co에 따르면, 2023년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음식 배달 및 주문형 앱이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음식 배달 및 주문형 앱 시장 규모: 2022년 총매출, 270억 바트(약 1조 129억 원) / 2023년 총매출, 317억 바트(약 1조 1,881억 원) 태국 Grab Taxi의 경우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56억 바트(약 5,847억 원)를 기록하여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회사 수익은 13억 바트(약 487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했다고 말했다. 태국 Lineman의 경우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6억 바트(약 4,348억 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2억 5,300만 바트(약 9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태국 Foodpanda의 경우에도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38억 바트(약 1,424억 원)를 기록했지만 5억 2,200만 바트(약 196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또 다른 배달 앱 Robinhood의 운영사인 Purple Ventures의 경우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34% 증가했지만 작년 19억 바트(약 712억 원) 적자에 이어 21억 바트(약 78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9359/food-delivery-super-apps-see-modest-growth-in-202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회개발 및 인간안전부, 2014년 이후 태국에서 구걸하다 체포된 ‘거지’의 30%가 외국인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News) 워라웃 사회개발 및 인간안전부 장관은 방콕 시청과 경찰과 협력하여 태국에서 구걸하고 있는‘거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지가 외국인일 경우에는 강제 송환시키고, 태국인인 경우에는 보호 센터에 보내 직업 훈련과 일자리 찾기 지원을 받게 된다. 2014년 이후 약 8,000명의 거지들이 체포되었으며, 그 중 30%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거지들 중에는 조직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거지들은 아기나 애완동물을 이용해서 구걸하는 경우도 있고,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서 구걸하는 거지의 경우 한달 수입이 10만바트를 버는 경우도 있다. 거지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체포돼 내는 벌금보다 수입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워라웃 장관은 시민들에게“거지들에게 돈을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 태국, 2025년 초까지 카지노 법안 통과 전망...규제 필요성 여전 (사진출처 : The Better) 태국 정부는 카지노 합법화 절차를 적극 추진 중이며, 2025년 초까지 카지노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가포르 경제전문가는 현 태국 정부가 태국 최초의 카지노 리조트 개장을 통한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Seaport Research Partners) 수석 경제분석가는 필리핀이 마카오와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카지노 산업 모델을 복제하는 데 있어 독특한 지리·정치적 맥락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태국 내 카지노 산업 성장을 위해 상당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및 안정적인 규제 환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분석가는 태국의 잠재적 정부 변화 등 정치적 불안 문제와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불안정한 규제 환경이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야기,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https://shorturl.asia/Arka2 <출처 : KTCC> ▶ 태국 중앙은행, 정부 압박에도 '버티기'…기준금리 또 2.5% 동결 지난해 11월부터 네 번 연속 유지…당정과 갈등 지속 태국 중앙은행 금리 동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정부의 거듭된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도 태국중앙은행(BOT)이 또다시 금리를 동결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OT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했다. 금융통화위원 6명이 금리 동결에 투표했고, 1명만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BOT는 성명을 통해 "대다수가 현재 기준금리가 경제 상황에 적합하고 거시적인 금융 안정성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BOT 결정은 정부 시각과 배치된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전날에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가 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와 관료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요구했으나 BOT는 이를 거부해왔다. BOT가 현 정부 핵심 공약인 국민 1인당 1만밧(약 37만원) 지원급 지급에 반대하면서 양측 갈등은 더 깊어졌다. 당정이 강도 높은 비난을 가하면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논란도 불거졌다. 재무부 장관을 겸직하며 중앙은행과 충돌해온 세타 총리는 지난 4월 개각에서 장관직을 내려놓았다. 세타 총리는 피차이 춘하와치라 전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을 새 재무장관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BOT의 선택은 달라지지 않았다. BOT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덟 차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0.50%에서 2.50%로 2%포인트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BOT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태국 HDD 산업 성장 기대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11일 전자 및 컴퓨터 고용주 협회(ECEA)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드(HDD)가 품목 감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및 서버 시장의 75%를 차지했으며, 이중 80%가 국내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ECEA는 HD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반면, SSD의 가격과 효율성에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향후 5년 안에 HDD가 클라우드 및 서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ECEA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여전히 Seagate, WD와 같은 HDD 제조업체에 투자하는 데 신뢰를 갖고 있지만 지정학적 긴장,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 등이 태국의 전자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Hana Microelectronics, Delta Electronics (Thailand) 등 태국의 대형 전가 기업은 소비자 수요 증가와 신기술 지원을 위해 전자 칩, 자동차 부품, 태양전지, 의료용품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 태국 뉴스

2024/06/12 04:27:08

▶ 카시콘 연구 센터, 태국중앙은행이 금리 유지할 가능성 높다고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시콘(Kasikorn) 연구 센터에 따르면, 5월 인플레이션 1.54%로 상승,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움직임 등으로 인해 태국중앙은행(BOT)이 정책 금리를 2.5%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 5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4월 0.19% 상승에 이어 2달 연속 상승, 지난해 전기세와 식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낮은 기저 효과로 시장 전망치 1.2%을 상회 한편, 말레이시아 메이뱅크(Maybank)는 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24년 0.9%에서 2025년 1.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메이뱅크는 태국의 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올해 초 전망치3.2%)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8660/bot-likely-to-maintain-interest-r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 강좌 개최 (사진출처 : Korean Cultural Center) 한국문화원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케이팝 전문가가 진행하는 단기 집중강좌인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케이팝 전문가들을 초빙해 보컬과 댄스 강좌 각 2개 반,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보컬 강좌는 YG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인 윤영삼 호원대 케이팝학부장이 담당하며,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일 평일 보컬 기초(13:30-15:30)와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18:00-20:00)를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 강좌는 레드벨벳, 잇지 등 케이팝 걸그룹의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함께 한 김현이 안무가가 맡아, 6월 25일-6월 27일,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2개 반(10:00-12:00, 16:00-18:00)에게 최신 케이팝 댄스를 지도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올해부터 강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도 함께 개최한다. 최대 500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은 6월 25일 2회(13:30-15:30, 18:00-20:00)에 걸쳐 개최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강좌신청이 가능하다. 보컬 및 댄스 강좌 수강 희망자는 수강 신청 시 1분 이내의 노래 또는 춤 영상을 6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강좌 특성상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는 보컬 전공자 또는 아이돌 연습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원은 7월 5일, 케이팝 아카데미 종료를 기념한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올해 방콕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 대상 특별 워크숍 개최와 발표회 초청을 통해 태국 젊은이 누구나 케이팝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고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คลาสเค-ป๊อปอคาเดมี/Matichon, 6.8, 8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무역협상부, 태국 식품 수출 증가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무역협상부(DTN)에 따르면, 2024년 1~4월 동안 태국의 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여 4200억 바트(15조 6828억 원)를 기록했다. * 70%에 가까운 2700억 바트(약 10조 원)의 수출이 태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1.3% 증가 무역협상부는 이러한 성장은 많은 국가의 경제 활동과 관광 산업이 회복되면서 태국 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무역협상국은 유럽연합, 유렵자유무역연합, 캐나다, 한국과 같은 파트너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편, 자유무역협정 파트너에 대한 주요 수출 품목은 다음과 같음: 1) 쌀(330억 바트, 137.6% 증가) 2) 음료(220억 바트, 11.3% 증가) 3) 가공 닭고기(190억 바트, 9.4% 증가) 4) 밀 제품(170억 바트, 14.5% 증가) 5) 통조림 및 가공 과일(95억 바트, 41.1% 증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6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죽다 살아난 중국 축구…극적으로 태국 제치고 WC 3차 예선 진출 '마지막 한 골' 못 넣은 태국과 승점·골득실·득점 동률…상대 전적서 앞서 응원 펼치는 중국 응원단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중국 응원단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중국 축구가 죽다 살아났다. 11일 아시아 각지에서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 6차전에서 중국은 탈락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했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는데, 한국,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C조로 묶인 중국은 5차전까지 2위(승점 8·골득실 +1)였다. 3위(승점 5·골득실 -2) 태국에 승점 3차로 앞서있었다. 그러나 더 불안한 쪽은 중국이었다. 최종전에서 중국은 조 최강 한국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이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유리한 조 편성을 위해선 중국에 승리할 필요가 있었다. 우레이, 아쉬운 표정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중국 주장 우레이가 패배 후 응원 온 팬들을 위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4.6.11 ondol@yna.co.kr 반대로 태국은 최약체 싱가포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싱가포르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터라 태국이 대승을 거두고 '역전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무승부만 해도 '승리'나 마찬가지였던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두 줄 수비'를 펼쳐 보였다. 전반전까지 무실점으로 한국의 유럽파 공격진을 막아냈으나 후반 16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일격을 당해 0-1로 졌다. 본부석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서 붉은악마 못잖게 큰 소리로 '자여우'(加油·힘내라)를 외치던 3천여명의 중국 팬은 실점에 낙담한 듯 더는 목소리를 높이지 못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중국 기자들은 좀처럼 문답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태국-싱가포르 경기 장면 [AFP=연합뉴스] 후반전이 막 시작한 태국-싱가포르전 상황을 지켜보느라 핸드폰이나 노트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도훈 한국 감독, 손흥민이 참석한 한국 회견에 이어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감독이 자리에 앉았다. 중국 기자들은 이반코비치 감독에게 질문을 딱 하나만 던지고 계속 태국-싱가포르 경기 중계에 집중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 그리고 세계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팀"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90분 동안 큰 실수 없이 너무도 잘해준 점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며 감사한다"고 말했다. 예상 밖으로 싱가포르가 선전했다. 전반까지 0-1로 뒤진 싱가포르는 후반 12분 이크산 판디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태국-싱가포르 경기 장면 [AFP=연합뉴스] 태국은 후반 34분 포라멧 아리비라이, 후반 41분 자로엔삭 웡곤의 연속골로 다시 3-1로 앞서나갔다. 싱가포르 골망이 흔들릴 때마다 중국 기자들은 좌절의 한숨을 쉬었다. 3차 예선 진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던 태국은, 마지막 한 골을 넣지 못했다. 두 팀은 승점 8(2승 2무 2패), 골득실 0에 다득점 9골까지 동률을 이뤘다.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선 중국이 3차 예선행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쥐었고, 중국 취재진은 쾌재를 불렀다. 한 중국 여성 기자는 "우리 올라갔어요"라며 서툰 한국어로 말하며 배시시 웃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 수는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그러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크게 늘었다. FIFA가 본선 진출국을 확대한 건 중국 시장을 고려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 매년 증가하는 노인 복지 예산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Grey Society’로의 전환을 반영하여 매년 꾸준히 노인 보호 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2023년 회계연도 노인 보호 예산은 903억 8,300만 바트(3조 3,867억 원)를 기록했다. * 복지 896억 7,500만 바트(약 3조 3,601억 원), 인식 개선 캠페인 4억 4,867만 바트(약 168억 원), 4억 5,951만 바트(1,72억 원) 한편, 태국 재무부는 근로자들이 은퇴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저축하도록 장려하는 계획인 ‘Retirement Lottery’을 발표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시행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67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부경제회랑, 환경계획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0일 태국 상무부 품탐 장관은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동부경제회랑(EEC) 이사회가 천연자원환경부의 EEC 환경 관리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EEC는 태국 동부의 차층싸오(Chachoengsao), 촌부리(Chon Buri), 라용(Rayong) 지역의 주요 산업단지로 해당 계획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 개발과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인 품탐은 동부경제회랑 이사회가 민관합작투자(Public-Private Partnership(PPP))를 통해 건설 중인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의 현황을 브리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태국국영철도(SRT)가 관리하는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장기 프로젝트 관련하여 코로나 19 펜데믹과 지정학적 문제로 인한 지연 문제를 해결 한편, 최근 태국왕립해군이 라용 지역의 U-Tapao 공항에 두 번째 활주로와 유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이번 달 말까지 기술제안 검토를 마무리하고 2028년에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08389/environmental-plan-for-eastern-corridor-gets-no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전기 보트 택시 7월 출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당국(BMA)에 따르면 BMA의 사업 부문인 Krung Thep Thanakom(KT)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 보트 택시 서비스가 7월에 운영을 시작될 예정이다. 방콕의 전기 철도 시스템, 공공 버스 서비스,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와 연결되도록 설계된 보트 택시 서비스는 주로 방콕 도시의 관광 진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의 Tharatporn Techakitkachorn 전무이사는 Khlong Phadung Krung Kasem(파둥꾸릉까쎔 운하)과 Khlong Bang Lamphu(방람푸 운하)에서 시범 운행을 먼저 실시할 것이고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Khlong Lat Phrao(랏프라오 운하)와 같은 여러 주요 운하에서도 전기 보트 택시의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승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보트 택시를 부를 수 있으며 요금은 거리에 따라 계산될 것이다. KT는 현재 전기 보트 제조업체와 보트 스타일과 가격을 협상 중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6~10인승 보트로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07829/electric-bangkok-boat-taxis-to-launch-in-july <출처 : KTCC> ▶ 태국화주협회, 미중 무역전쟁은 위기이자 기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화주협회(TNSC)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최근 18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전기자동차와 철강 품목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과 관련된 이러한 움직임은 태국 제조업체, 특히 전자 및 자동차 부품을 중국에 공급하는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또한, 태국화주협회는 미-중 무역 전쟁의 반사효과로 인해 태국 수출이 지난 10년 간 112% 증가했지만 중국 공급망의 태국 제조업체들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산업연맹(FTI)은 무역전쟁이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태국의 중립적 입장과 태국의 산업 구조를 글로벌 트렌드, 특히 환경친화적 산업에 맞춰 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manufacturing/4003805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마 싹'만 마약 재지정 추진…"잎·뿌리는 허용" 정부, 새 규정 초안 공개…의견 수렴 후 내년 1월 시행 태국 대마 마약 재지정 반대 시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 규제 강화에 나선 태국 정부가 대마의 싹만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대마 싹을 내년 1월부터 마약류 목록에 재등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마 관련 새 규정 초안을 전날 공개했다.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화학물질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대마 싹은 향락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부분이다. 당국은 싹을 제외한 대마 뿌리, 잎 등 다른 부분은 마약류로 재지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됐다. 사실상 대마 소비가 전면 허용되면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이를 규제할 법안은 처리되지 않아 혼란이 이어졌다. 지난해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마약 퇴치를 주요 국정 과제로 삼고 대마 관련 규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지난달 대마를 마약에 다시 포함하도록 올해 안에 규정을 개정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대마 합법화' 취소 방침을 밝히자 대마 농가와 판매업자, 대마 옹호론자 등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 유턴'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으며 대마의 부정적 영향이 증명된 바 없다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겠다면서도 의료용은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마 마약 재지정을 놓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오락가락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현장에서는 "정부가 2022년 6월 대마 합법화 이전으로 100%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전날 제시된 새 규정 초안은 일종의 '절충안'으로 여겨진다. 보건부는 새 규정에 관해 오는 25일까지 여론을 수렴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솜삭 텝수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대마 찬성론자와 반대론자의 의견을 모두 듣겠다고 전날 말했다. ▶ 태국 총리, 법정에 변론서 제출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타위신 총리는 논란이 되고 있는 피칫 총리실 전 장관 임명과 관련하여 헌법재판소에 변론서를 제출했다. * 2008년 대법원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려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피칫을 총리실 장관 임명 것에 대한 세타 총리의 해임을 요구하는 몇몇 상원 의원의 청원을 받아들임. 한편, 피칫 전 장관은 법원이 청원을 받아들이기 전에 사임하였으며, 이는 세타 총리가 법적 분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08470/pm-submits-his-defence-to-cour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