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태국 뉴스

2024/05/02 13:23:34

▶ 마이크로소프트(MS), 태국에 데이터센터 짓고 AI 인프라·교육 제공하기로 MS, 태국에 데이터센터 짓고 AI 인프라·교육 제공 (방콕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마이크로소프트(MS) 행사장에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오른쪽)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1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AI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태국 방콕을 방문,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나델라 CEO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태국에서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완전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에서도 AI에 의한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경제가 1천억 달러(약 139조원)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S는 또 태국 관광산업 관련 청년 기업가 10만명에게 AI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나델라 CEO를 면담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MS의 투자가 디지털 경제 허브가 되려는 국가적 목표와 부합하며 "태국 디지털 경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태국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또 "태국은 AI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태국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AI 산업의 성장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남아 각국을 순방 중인 나델라 CEO는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인도네시아에 향후 4년간 데이터 센터 건설 등 17억 달러(약 2조3천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 노동부 고용국, 태국인 근로자 한국 취업 지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노동부는 한국 계절근로자 지원자는 노동부를 통해서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는 피팟 노동부장관이 지난 달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기타 농업 관련자들을 만난 후에 이루어졌다. 피팟 장관은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후 태국 노동부 고용국이 한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점진적으로 체결할 양해협약(MOU) 초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오직 태국 노동부 고용국만이 이를 진행하는 유일한 기관이며 구직자들이 다른 채널을 통해서 프로그램에 지원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솜차이 고용국장은 전남 고흥군과 태국 노동부 고용국 측이 태국인 근로자 농어업 부문 파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은 총 3,000명의 근로자를 유치하고자 하며, E-8비자를 받아 계절근로자로 취업하고자 하는 태국인들은 태국 야쏘톤 주 또는 사뚠 주 출신 25세∼50세 연령으로 농부로 등록되어 있거나 농업부문에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솜차이 국장은 최저시급이 약 265바트(약 10,000원)로 한 달에 5만 바트(약 190만원) 정도를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pt aids with S Korea jobs/Bangkok Post, 5.1, 2면, Onnucha Hutasingh,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4839/dept-aids-with-s-korea-job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상청, SNS에서 퍼지고 있는 폭염이 9월까지 계속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사진출처 : Posttoday) 최근 태국에서 40도를 오가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기상청은 SNS에서 퍼지고 있는 '태국의 극단적인 폭염이 9월까지 계속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태국 여름은 보통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2개월 반 지속되며, 이 기간에 지구가 태양에 가까워지고 태양이 적도와 직각을 이루며, 특히 4월에는 태양이 태국 바로 위에 오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고온에 의해 저기압 영역이 항상 형성되어 매우 뜨겁고 습도가 높아지고, 때로는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날도 있다. 하지만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우기에 들어서면 남서 계절풍 습한 바람이 태국을 덮고 뜨거운 공기를 식히며, 비가 내려 온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9월에는 우기 기간이라 태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비가 많이 내리고 평균 기온이 높지 않고 습도가 높고 강한 몬순이 있기 때문에 기온은 자연스럽게 내려가기 때문에 태국의 극단적인 더위는 9월까지 지속되지 않는다”며 최근 퍼지고 있는 폭염이 9월까지 계속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악천후로 인해 기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기상청에서는 즉각 기후 변화를 발표할 것이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방콕시-경상남도, 양해각서(MOU) 체결 (사진출처 : Ratsadon News) 4월 30일, 찻찻 방콕 시장은 경상남도와 방콕시 간의 친선과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방콕시 집행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명에 앞서 찻찻 방콕 시장과 방콕시 집행위원회는 양측 관광 분야 협력을 논의했으며 이를 교육, 문화, 산업, 행정으로 확장했다. 찻찻 방콕 시장은 양해각서에 따라 경상남도와 방콕시 간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공약에 따라 관광, 산업, 농업, 교육, 행정 그리고 양측이 합의하는 분야에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들의 교류 방문 활동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후속 회의를 조직하고 매년 또는 필요시 마다 함께 진행상황을 평가해 양측에 실질적인 이익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กทม.-คย็องซังนัม’เซ็นเอ็มโอยูทวิภาคี/Khaosod, 5.1, 2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LS일렉트릭, 327억원 규모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S일렉트릭은 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와 농폭을 연결하는 177㎞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327억원이다. LS일렉트릭, 327억 규모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LS일렉트릭이 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327억원 규모 태국 북동부 반파이∼농폭을 연결하는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업 수주 계약 체결 후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4.5.2.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바트(약 2조원) 규모로 태국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1구간이다. 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ST1)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07년 4단계(ST4), 2015년 5단계(ST5),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이∼응아오 구간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50%, 누적 수주액은 2천억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LS일렉트릭은 오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설루션을 설명하는 모습. 2024.5.2.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LS일렉트릭은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탄소배출 저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에너지 효율화 등에 대한 설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자산관리시스템(AMS), 스마트 스위치기어 등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컨트롤 설루션 등을 선보였다. ▶ 베이비몬스터 ‘팬 미팅 투어’ 티켓, 5월 첫째주부터 판매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6월 29일 시암파라곤 파라곤홀에서 ‘베이비몬스터 프레젠트: 씨 유 데얼 인 방콕(Babymonster Presents: See You There in Bangkok)’ 첫 번째 팬 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태국, 일본 출신의 7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다. 빅뱅, 블랙핑크 등 성공적인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팬들을 만나기 위해 6월부터 도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태국 등을 순회하며 팬 미팅 투어에 돌입할 예정임. 이번 팬 미팅은 멤버들과 소통하고 짜릿한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티켓은 라이브네이션테로(livenationtero.co.th)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800바트(약 68,000원) / 2,800바트(약 11만원) / 3,800바트(약 14만원) / 4,800바트(약 18만원) / 5,800바트(약 22만원)임.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livenationth)을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Babymonster tickets on sale this week/Bangkok Post, 5.1,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785149/babymonster-tickets-on-sale-this-wee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왕, 신임 외교부장관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어제 왕실 관보는 은퇴한 외교관 마리스 쌍이암퐁이 국왕으로부터 신임 외교부장관으로 승인되었다고 게재했다. 세타 총리와 새 내각은 내일 국왕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세타 총리는 부총리 겸직 상실을 이유로 지난 일요일 사임했던 빤쁘리 전 외교부장관의 후임으로 마리스(66세)를 지명했다. 마리스 신임장관은 월요일, 투자회사인 타누락(Thanulux) 이사회에서 사임했으며, 태국 증권거래소에 ‘개인적인 이유’를 언급하며 사임 서한을 보냈다. 마리스 신임장관은 아직 세타 총리와 업무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대사를 지냈고 외교부 직원들과 함께 일해 왔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직 외교관으로서 마리스 신임장관은 빤쁘리 전 장관 자문 팀의 일원이었다. 또한 1994년 추언 릭파이 정부 시절 외교부장관을 지냈던 탁신 전 총리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한 마리스 신임장관은 1986년 특임으로 외교부에 합류해 1989년 브뤼셀에 배치되었다. 이후 그는 태국으로 돌아와 내무부에서 직책을 맡았다가, 2007년 베를린 주재 태국대사관에서 공사를 맡았다. 이후 네팔(2009년), 호주(2011년), 뉴질랜드(2015년), 캐나다(2018년)에서 근무했다. 마리스 신임장관의 임명은 소수민족과의 내전, 저항운동이 격화되고 있는 이웃 국가 미얀마에 태국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결정적인 시기에 이루어졌다. 지난 3월 태국 정부는 대화의 길을 열기 위해 미얀마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시작했다. 태국은 평화 계획 발표 3년 만에 추진력을 얻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아세안 국가들에게 압력을 가해 왔다. 몇몇 주요 회원국들은 군부정권이 반대파 개입을 거부한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 쭐라롱껀대 정치분석가 팃티난 교수는 “태국 총리는 태국이 미얀마의 발전을 위한 촉진ㆍ중재자가 되기를 여전히 지시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명확하지만 역학적으로 여전히 보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HM King endorses new FM/Bangkok Post, 5.2,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5207/maris-confirmed-as-foreign-minist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일 태국 뉴스

2024/05/01 11:11:40

▶ 태국 개각후 외무부장관 자진 사임 등 여파 일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충격적인 외교부장관의 사임과 함께 피차이 전 에너지부 장관이 어제 경제회복에 대한 희망을 갖고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왕실 관보는 세타 총리의 고문인 피차이 장관이 세타 총리가 맡고 있던 재무장관 직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내각 개편이 공개된 지 몇 시간 만에 빤쁘리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빤쁘리 장관은 이번 개편으로 부총리 직을 잃은 것이 불만스러워 두 직책 모두 즉시 사임했다. 이번 사임은 국왕이 개각을 승인한 지 불과 하루만인 왕실 관보 개각 발표 직후에 이루어 졌다. 따라서 이번 사임은 모든 지명자들을 행복하게 할 총리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개각의 핵심으로 피차이 재무장관은 5,000억 바트(약 19조) 규모의 디지털 지갑 배포 계획을 포함한 여러 주요 정부 계획을 담당하게 된다. 월 소득이 7만 바트(약 266만원) 미만이고 통장 잔고가 50만 바트(약 1,900만원) 미만인 16세 이상의 태국 국민은 1회에 걸쳐 1만 바트(약 38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게 된다. 피차이 장관의 경제 지식과 정치적 경험이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조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피차이 장관은 펜실베이니아 주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2001년부터 2013년까지 PTT 정유회사 탐사생산부문 이사를 역임했다. 신임 내각은 오늘 오후나 내일 취임 선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차이가 재무장관을 맡고 파오품이 재무부 제3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정부는 이제 핵심 재무부를 관리하는 4명의 내각 멤버들을 갖게 되었다. 사난 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임명이 적시에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피차이 장관을 환영했다. 피차이 장관은 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24 예산 지출의 가속화를 총리가 감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난 회장은 “피차이 장관은 금융경제 분야에서 검증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민간 부문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국가 경제 상황 개선을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상아 카오산 거리 사업협회장 또한 신임 장관이 높은 이자율을 포함해 경제 부양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데 희망을 걸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차이 장관은 재계뿐만 아니라 여당 정치 진영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리실 고문이자 탁신의 전 변호사인 피칫이 새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된 것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라메스 민주당 대변인은 피칫 장관이 헌법 160조에 따라 내각 임명에 부적합할 수 있으며 이번 개각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헌법 조항은 내각 장관들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피칫 신임장관은 2008년 대법원 정치인 형사부 고위 행정관에게 현금 약 2백만 바트(약 7,600만원)가 들어있는 상자를 건넨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번 개편으로 촌난 공중보건부 장관, 차이야 농업협동부 차관, 푸엉펫 총리실 장관, 아누차 농업협동부 차관이 일자리를 잃었다. 차이야 차관은 본인이 왜 내각에서 해임되었는지 여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농민을 대표하는 기회가 상실되었다고 말했다. 전진당 방콕 의원인 나타차 의원은 촌난 공중보건부 장관의 경질이 내각 개편을 정치적 동맹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손을 봐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프어타이당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Reshuffle shock for PM/Bangkok Post, 4.29, 1면, Phusadee Arunmas‧Supoj Wancharoe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83429/foreign-minister-parnpree-quits-after-major-reshuffl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수출, 8개월 만에 첫 감소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2024년 3월 수출이 10.9% 감소한 249억 달러, 수입은 5.6% 증가한 261억 달러로 농산물과 농공산품의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1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8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1분기 수출의 경우 0.2% 감소한 709억 달러, 수입은 3.8% 증가한 754억 달러로 44억7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증가한 주요 제품으로는 전기 변압기 및 부품, 목재 및 목재 제품 등이 있는 반면 자동차, 자동차 장비 및 부품, 석유 관련 제품, 컴퓨터, 컴퓨터 장비 및 부품, 에어컨 부품, 반도체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무역정책전략실은 2024년 2분기에는 쌀, 고무, 동물 사료, 자동차 및 부품 출하량의 증가와 달러 대비 36~37바트 범위의 바트화 하락으로 인해 수출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남 농수산식품 태국시장 판로 확대…도, 태국서 수출 협약 동남아 출장 경남대표단, 태국 최대 식품회사와 수출 확대 도모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태국 최대 식품회사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농수산식품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동남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지난달 30일 태국 재계 1위 CP 그룹의 자회사인 CPF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외식문화가 발달한 태국에서는 한식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남 농수산식품의 태국 수출액은 3천411만 달러다. 태국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8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수출국으로 분류된다. 이번 협약으로 CPF는 5천여개의 푸드코트 및 레스토랑 등 산하 유통망을 활용해 경남산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도는 우수 농수산식품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현지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업무협약 당일 도내 기업 10개사와 태국 현지바이어 20개사간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상담회 현장에서 도내 기업 5개사와 해외바이어 5개사가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박완수 지사는 "태국은 음식문화가 발달해 1인당 식품 소비량이 많고, 한식에 관심이 많아 매력적이고 유망한 시장"이라며 "경남의 농수산식품과 태국의 음식문화가 상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콕시청, 습지 공원 만든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BMA)은 도시 거주자들에게 깨끗한 공기와 더 많은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방콕 동쪽 137,600 SQM 규모의 부지를 '습지 공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로 사용되었던 해당 부지는 방콕 Bung Kum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방콕시청에 따르면, 토종 식물이 자생하고 주변 지역 사회와도 연결되어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Bung Kum 지역의 방콕습지숲(BWF) 공원을 2024년 개장될 예정이다. 또한, 방콕시청에 따르면 해당 습지 공원은 세리타이 공원(Seri Thai Park)과 나바민피롬 공원(Navaminphirom Park)과 가깝기 때문에 이곳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원 개발 계획에는 3060m의 아스팔트로 덮인 산책로와 420m의 물가 산책로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힘.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3122/bma-to-turn-86-rai-plot-into-wetland-par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음식-재미-문화, 한국의 진짜 모든 것 (사진출처 : Khaosod) 한국관광공사는 KTC(끄룽타이카드사)와 손잡고 태국인들의 한국관광을 독려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작년의 성공에 힘입어 Korea Everyth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K-Food, K-Fun, K-Culture 3차원의 한국 관광의 매력을 핵심적으로 정리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린차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마케팅 매니저는 현재 태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트렌드가 단체 여행상품 구매에서 개별 여행(FIT)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 여행은 일반적으로 친구나 가족 등 소규모로 여행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으로의 관광은 편하고 편리해서 개별 관광객들은 항공권 예약, 숙소 예약, 관광 프로그램 예약 등 직접 여행 계획을 짤 수가 있으며 KTC 월드 트래블 서비스나 OTA(Online Travel Agent) 등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한국관광공사는 KTC와 협업해 ‘Korea Everything’ 캠페인을 시작하고 K-Food, K-Fun, K-Culture 3차원의 한국 관광 매력을 태국인들에게 강조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2개의 주요 목적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K-Food: 궁이나 부잣집에서 먹던 한정식을 맛보거나, 부산에서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전골을 경험해 보세요. -K-Fun: 알파카월드를 방문해 알파카의 귀여움을 만끽하세요. 또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따라 달리는 부산스카이캡슐 해변열차를 타 보세요. -K-Culture: 북촌한옥마을의 풍부한 역사를 경험해 보세요. 부산에서는 산 경사를 따라 계단식으로 집이 늘어져 있어서 부산의 ‘마추픽추’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보세요. 쁘란야 KTC 신용카드마케팅부문 CEO는 작년 하반기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Korea Everywhere’ 캠페인을 시작해 한국에서의 KTC 신용카드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관광공사와 ‘K-Everyth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KTC 월드트래블서비스는 ‘K-Everything in Seoul’, ‘K-Everything in Busan’과 같은 특별한 3박 5일 상품을 출시했으며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회원들은 특별가격으로 항공권이나 차량, 입장권 등을 예매할 수 있다.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지난해 태국에서 방한한 관광객 수가 약 38만 명에 달했다고 밝히며, 한국과 태국 정부는 양국의 인적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공동으로 선포했고 한국관광공사는 방콕의 4개 주요 지점에서 Korea Everywhere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3월에도 방콕, 치앙마이, 푸껫 3개 주요 도시에서 ‘YES, Korea Travel’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여러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 중 하나는 태국관광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태 음식여행주간(Korea-Thailand Food Travel Week)’으로 올해 5월과 7월에 계획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제파이(Jay Fai) 셰프가 한국을 방문해 현지 한식을 체험할 예정이며, 한-태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도 위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관광 기관 관계자들과 언론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태국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빠폽 메가맥스 저니(Megamaxx Journey) 온라인페이지 관리자는 한국이 사계절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하며, 매 계절마다 하이라이트가 있고 각각의 다른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벚꽃이 개화하는 시즌에 부산에 갔다 왔는데, 처음으로 자동차를 렌트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여행은 아직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까지 차로 운전해서 가는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Food-Fun-Culture ทุกสิ่งเป็นจริงที่เกาหลี/Dailynews, 4.27, 10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국 ‘CEOWORLD Magazine’ 선정, ‘2024년 생애중 가봐야 할 나라 순위(World’s Best Countries To Visit In Your Lifetime, 2024)’에서 태국 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MGR Online) 미국의 ‘CEOWORLD Magazine’은 태국을 ‘생애중 2024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나라’ 1위로 선정했다. ‘CEOWORLD Magazine’은 67개국 265,000명의 독자 의견을 수집한 결과, 2024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국가(2024년 세계 최고의 방문 국가)에 태국이 72%로 1위에 선정됐으며, 그리스(67%)와 인도네시아(65%)가 그 뒤를 이었다고 발표했다. ‘CEOWORLD Magazine’은 태국이 활기찬 야간 엔터테인먼트, 맛있는 음식, 예술과 문화, 훌륭한 쇼핑 옵션, 멋진 자연, 불교 사원, 야시장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휴가 기간 동안 평안함을 원한다면 방콕 외곽에 남아 있느 쁘라빠라뎅 방끄라차오 방문을 권장한다. 이 섬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웅장한 사원, 수상시장, 전용 공원 등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CEOWORLD Magazine’이 2024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나라 순위상위 20개 국가는 다음과 같다. 1.태국 72.15% 2.그리스 67.22% 3.인도네시아 65.15% 4.포르투갈 64.32% 5.스리랑카 60.53% 6.남아프리카공화국 59.76% 7.페루 59.76% 8.이탈리아 57.77% 9.인도 57.65% 10.아랍에미리트 57.38% 11.프랑스 56.31% 12.영국 56.29% 13.보라보라 56.2% 14.미국 55.98% 15.스페인 55.89% 16.호주 55.73% 17.몰디브 55.46% 18.네덜란드 55.37% 19.아르헨티나 55.31% 20.영국령 버진아일랜드 55.19% ▶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사상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7일 태국 에너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기온이 치솟으면서 태국 전력 사용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당국은 열 관련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복적으로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 28일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국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최고 4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함 또한, 태국 공중보건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약 30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사람들에게 그늘에 머무르고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일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3412/power-demand-hits-record-as-extreme-heat-prompts-warning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신임 태국 외교부장관에 마리스 전 대사 거론 (사진출처 : The Nation) 탁신 전 총리와 긴밀한 관계로 알려진 마리스 쌍이암퐁 전 대사가 빤쁘리 외교부장관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월요일, 세타 총리는 빤쁘리 장관의 후임자 발표를 거부했다. 하지만 총리는 새 후보자가 외교에 상당한 경험이 있고 오랫동안 프어타이당을 위해 일해 왔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의 이런 발언은 마리스 전 고문이 외교부장관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마리스는 빤쁘리 외교부장관의 고문으로 일했다. 과거 마리스는 호주와 네팔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대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탁신의 여동생인 잉락 총리는 마리스를 바누아투 대사로 임명했었다. 마리스는 탁신이 1994년 추언 릭파이 정부 시절 외교부장관으로 활동할 때부터 가까웠던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써라웡 프어타이당 사무총장이 노파돈 전 외교부장관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또 다른 경쟁자가 등장했다. 써라웡 사무총장은 세타 총리가 직접 차기 외교부장관을 지명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가 노파돈이 될 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Former ambassador Maris tipped as new Thai foreign minister/The Nation, 4.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76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30일 태국 뉴스

2024/04/30 13:01:19

▶ 세타 총리 신규 내각 출범, 새 장관 6명 왕실 관보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8일 세타 태국 총리의 새로운 내각(6명 새 각료, 4명 퇴임)이 왕실 관보(Royal Gazette)에 게재됐다. * 6명의 새로운 각료는 1) 피차이 춘하와칫(Pichai Chunhavajira):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 2) 피칫 츤반(Pichit Chuenban): 총리실 장관 3) 찌라폰 씬투프라이(Jiraporn Sindhuprai): 총리실 장관 4) 파오품 로짜나싸꾼(Paopoom Rojanasakul): 재무부 차관 5) 쑤찻 촘끄린(Suchart Chomklin): 상무부 차관 6) 안타꼰 씨리랏타야꼰(Atthakorn Sirilatthayakorn): 농업협동조합부 차관 세타 총리는 재무부 장관직을 내려놓았으며, 태국 증권거래소(SET) 회장을 역임했던 피차이가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공중보건부 장관 촐난 스리카웨는 추측대로 장관직을 잃었으며, 해당 자리는 부총리인 쏨삭 텝수틴으로 대체됐다. * 촐난 장관 외에도 총리실 장관 푸앙펫 춘라이앗(Puangpetch Chunla-iad), 농업협동조합부 차관 차이야 프롬마(Chaiya Promma), 농업협동조합부 차관 아누차 나카싸이(Anucha Nakasai.) 등이 내각에서 해임됐다. 한편, 쑤틴 클랑쎙의 국방부 장관 자리는 그대로 유지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7595 https://www.thaipbsworld.com/six-new-faces-joining-pm-sretthas-cabin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남아 덮친 폭염…미얀마 4월 최고기온·태국 전력수요 최대 폭염에 지프니 파업에…필리핀, 공립학교 대면수업 이틀간 중단 필리핀 마닐라에서 2일 폭염 속을 걷고 있는 학생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방콕=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강종훈 특파원 = 동남·서남아시아를 덮친 폭염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피해가 커지자 각국은 휴교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필리핀이 극심한 폭염과 서민 교통수단 운전기사 파업에 따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이틀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는 이날 자체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이달 29일과 30일 원격 수업을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필리핀 교육부는 전국 4만7천여개 학교를 관장한다. 앞서 필리핀에 체감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발생하자 일부 공립학교와 수도 마닐라 일대 일부 지역 학교는 이미 대면 수업을 중단한 상태다. 고등학생 커트 마후사이는 로이터통신에 "견딜 수 있는 일반적인 열기가 아니다"라며 열기가 피부를 태우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서민의 발'로 불리는 지프니의 일부 운전사들이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규모의 파업을 벌이기로 하자 교육당국이 공립학교 대면 수업 일시 중단 규모를 전면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합승 차량인 지프니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군이 남기고 간 지프차를 개조해 사용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요금이 13페소(약 311원)에 불과해 많은 서민이 등교와 출퇴근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프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대기오염 주범으로 지목되는 동시에 교통 혼잡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필리핀 정부는 단계적 퇴출을 추진 중이며 생계 타격을 우려한 운전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공급 등에 비상이 걸렸다. 미얀마 중부 마궤주 차우크 지역 기온이 전날 48.2도까지 치솟아 미얀마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과 제2도시 만달레이 기온도 각각 40도, 44도까지 올랐다. 미얀마에서도 수천개 학교가 대면 수업을 중단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17일 교도소 독방에 감금했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하면서 폭염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27일 최대 전력 수요가 3만6천356㎿에 달해, 지난 22일 세웠던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태국에서도 28일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44도까지 치솟았다. 필리핀에서도 전력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국전력망공사(NGCP)가 지난 24일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섬 전력망 상태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는 통상 3∼5월이 가장 무덥지만,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폭염이 한층 심해진 것으로 기상 당국은 보고 있다. 엘니뇨는 태평양 중부와 동부 적도 부근의 수온이 평년에 비해 올라가는 해수 온난화 현상을 말한다. 한편, 동남아시아뿐만 인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에서도 폭염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법원은 이날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 태국, 반도체산업 글로벌 도약 꿈꾼다 (사진출처 : The Nation) SEMI Southeast Asia(전자제품 글로벌 공급망 협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공급망 혼란과 디지털 경제로 전환 국가의 수요 증가로 인해 수급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태국은 지리적 위치, 탄탄한 인프라 및 인력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시설 이전과 투자 확대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반도체 업체들은 협업 구축, 투자 기회 모색, 생산성 증대, 인력 및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협업과 지식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월 28~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의 MITEC에서 개최될 글로벌 전자 공급망 관련 행사에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업계 리더,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반도체 산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744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 양해협약(MOU)으로 한국 농어촌에 태국인 근로자 파견 확대 (사진출처 : Matichon) 4월 29일,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과 경기도지사, 그리고 기타 많은 지역의 농업 관련자들을 만나 태국인 노동자들의 파견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고용노동 부문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태국 노동부 고용국은 한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점진적으로 체결할 양해협약(MOU) 초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태국의 E-8 비자 계절근로자 파견과 관련해 한국 당국은 태국 노동부 고용국이 이를 진행하는 유일한 기관임을 명확히 밝혔다. 그러므로 합법적인 취업을 위해 만약 다른 기관이나 사람들이 구인광고를 하거나, E-8 비자 신청을 용이하게 해 주겠다고 접근한다면 속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태국 근로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앞으로 근로자 파견이 반드시 확대될 것임을 예상합니다.”고 말했다. 4월 29일, 솜차이 고용국장은 전남 고흥군과 태국 노동부 고용국 측이 태국인 근로자 농업어업 부문 파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모든 국가에서 3,000명의 근로자 수요가 있으며, 태국의 야쏘톤 주 또는 사뚠 주에서 25세∼50세 연령의 근로자를 모집해 5개월 동안 최저시급 9,860원(월 약 1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자는 농부로 등록되어 있거나 농업부문에 1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고 범죄기록이 없어야 한다. 또한 E-8 계절 근로자들은 한국어 시험이 필요 없으며 전에 한국에서 일했던 근로자들도 지원이 가능해 이러한 조건들은 더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으로 일하러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솜차이 국장은 “한국의 E-8 계절근로자 취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태국 노동부 웹사이트 www.doe.go.th , www.doe.go.th/overseas , 지방 및 방콕 고용국 사무소 또는 노동부 핫라인 1506번-2번이나 고용국 핫라인 1694번에서 자세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พิพัฒน์’ ดันสำเร็จ! เอ็มโอยูขยายผลจ้างแรงงานภาคเกษตร ประมง ในเกาหลีใต้/Matichon, 4.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455090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수년간의 손실 끝에 Voice TV, 5월에 영업 중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일가가 소유한 Voice TV는 15년 만에 올해 5월 31일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방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Voice TV의 방송 프로그램은 디지털 지상파, 위성, 케이블 TV를 통해 태국 전국 약 2,200만 가구에 송출되었었다. Voice TV는 위성 TV 장치로만 수신될 수 있던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2013년 지상파 무료 디지털 TV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고 2014년부터 디지털 TV 방송을 시작했다. Voice TV의 성명을 통해 수많은 위기와 중대한 사건을 겪은 후 경영진과 주주들은 사업 환경과 산업 위기를 철저히 평가하고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월까지 텔레비전과 온라인 모두에서 운영 플랫폼이 점진적으로 중단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법적 요구 사항에 따라 모든 직원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의 정보에 따르면 Voice TV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누적 손실액이 8억 바트에 달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UuoVy, https://shorturl.asia/TfjeB <출처 : KTCC> ▶ 태국 관세청, 오는 5월부터 우편 발송 수입품 부가가치세 징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세청은 5월부터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송된 수입품에 대해 상품 가격에 상관없이 부가가치세(VAT) 징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재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송되는 수입품은 각 품목의 비용, 보험 및 화물(CIF) 가격를 각각 1,500바트 미만으로 신고하는 경우 수입관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해 왔다. 태국 재무부는 저가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 넘쳐나면서 태국 내 생산업체가 세금을 내야 하는 등 불공평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무역 관행을 보장하기 위해 수입 관세 면제를 유지하지만 부가가치세는 가치에 관계없이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세청은 이번 세금 징수에 대한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3,000만 건 이상의 소포 수입품이 태국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보험 및 화물(CIF) 가격이 1500바트를 넘지 않는 품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83685/vat-on-imports-sent-via-post-starts-in-m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로열방콕심포니오케스트라, 태국 국왕을 기리는 음악회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로열방콕심포니오케스트라(RBSO)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방콕 라차다피섹 도로에 있는 태국문화센터 메인 홀에서 객원 오보에 솔리스트가 출연하는 왕실 헌정 콘서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현 국왕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왕실 헌정: 곽연희’ 콘서트는 RBSO의 상주 지휘자인 와닛 뽀따와닛(Vanich Potavanich)의 지휘 아래 세 개의 매혹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곡은 금관악기로 시작해 현악기와 목관악기로 이어지고, 태국 전통 악기를 사용하는 피파트 앙상블로 끝날 것이다. 이어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한 한국인 오보에 연주가이자 서울대학교 강사인 곽연희가 오케스트라에 합류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할 것이다. 마지막은 1924년에 작곡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4악장 ‘로마의 소나무’로 마무리 될 것이다. 티켓 가격은 600바트(약 23,000원) / 1,000바트(약 38,000원) / 1,500바트(약 57,000원), 2,000바트(약 76,000원) / 2,500바트(약 95,000원)이며 학생 또는 60세 이상의 경우 반값 할인이 적용됨. 티켓은 타이티켓메이져(thaiticketmajor.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RBSO to host tribute show for HM the King/Bangkok Post, 4.30,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784444/rbso-to-host-tribute-show-for-hm-the-k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체감온도 52도 ‘살인 폭염’…태국 방콕 최소 30명 사망 동·서남아 기록적인 폭염에 인명피해 속출 태국 기온 44도 돌파…사상 최고치 전망 (사진출처 : Khaosod)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태국에서는 올해만 열사병으로 3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열사병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열사병 사망자 수가 37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숫자다. 디렉 캄팬 태국 질병통제부 부국장은 “관리들이 노인과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내에 머물면서 정기적으로 물을 마실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체감기온이 52도 이상으로 올라가 ‘매우 위험’ 수준의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방콕의 도심 지역은 전날 최고 기온이 40.1도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된 상태다. 일반적으로 4월은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에서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수준의 열 스트레스가 발생했고, 유엔기상기후기구(WMO)은 올해는 지난해 말 영향을 미친 엘니뇨 현상이 폭염 현상을 더욱 강화했다고 진단하며 “아시아가 특히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북부 람빵주(州)에서는 44.2도의 기온이 기록돼 역대 최고 기온인 지난해의 44.6도에 조금 못 미쳤다. 다만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국 이웃국가인 미얀마에서도 전날 기온이 45.9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필리핀 전역의 학교는 수업을 중단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기온이 섭씨 42.6도로 치솟아 가뭄이 발생하고 닷새 동안 최소 34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출처 : 뉴시스> ▶ 경남도, 세계적 관광도시 태국 방콕과 우호 교류 첫걸음 박완수 지사 등 경남대표단 태국·베트남 방문…관광 발전·친선 결연 강화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태국 방콕시가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 태국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지사는 30일 방콕시청을 찾아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과 협력 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지사와 찻찻 싯티판 시장은 관광·산업·문화·교육·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남이 다른 국가 수도와 국제교류를 추진한 것은 태국 방콕이 처음이다. 경남도는 박 지사가 방콕을 방문한 것은 두 도시가 공식 우호 교류에 나서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태국 방콕시장과 환담하는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시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경남도는 방콕이 가진 관광 노하우가 경남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지사 등 경남대표단은 지난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태국, 베트남을 방문한다. 태국에서 경남도-방콕시 양해각서 체결 일정을 포함해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공장시찰, 태국 진출 경남 8개 기업 법인장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베트남으로 이동해 우수 관광 개발 사례지 시찰, 경남도-동나이성 친선 결연 강화 협정, 투자유치 설명회 등 현지 활동을 한다.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공장 찾은 박완수 지사 등 경남대표단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9일 태국 뉴스

2024/04/29 13:53:43

▶ 태국인 10명 중 8명 "2014년 쿠데타, 마지막 아닐 수도" 1932년 이후 쿠데타 12번…설문조사서 "쿠데타방지법 효과도 의문" 도로 통제하는 태국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은 태국에서 쿠데타가 또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전날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2014년 쿠데타가 마지막일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1.8%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또한 20.4%는 '다소 그렇지 않다'라고 답해, 82.2%가 쿠데타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매우 그렇다'와 '다소 그렇다'는 대답은 각각 6.1%, 8.2%에 그쳤다. 태국인들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쿠데타방지법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쿠데타방지법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51.8%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25.7%는 '다소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와 '다소 그렇다'는 각각 6.7%, 12.5%였다. 지난 22∼23일 이뤄진 이번 조사에는 태국 전역 만 18세 이상 1천310명이 응답했다.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군부 쿠데타가 19번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마지막으로는 2014년 쁘라윳 짠오차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가 됐다. 군사정권은 2017년 친군부 진영에 유리하게 개헌했고, 쁘라윳 총리는 2019년 총선을 거쳐 정권을 연장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총선 패배로 9년 만에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다. 군 개혁에 나선 현 정부는 쿠데타방지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군사력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하고 정권을 전복하려는 군 고위 간부 직무를 즉각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하는 것이 법안 골자다. 되풀이되는 쿠데타를 막기 위한 조치지만 친군부 진영 반발이 예상되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 잉락 전 총리, 자금 스캔들에 대해 무죄 판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외 5명의 부패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의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잉락 전 총리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려는 의도가 없었으며, 국가에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판결했는데, NACC는 이러한 대법원의 판결에 항소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 민주당 하원 의원인 텝타이는 국가부패방지위원회가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탁신 전 총리의 정치 기반 회복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텝타이 의원은 탁신의 딸인 패통탄이 이끄는 집권 프아타이당의 세력 확장을 위해 잉락 전 총리의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2120/yingluck-in-the-clear-over-funding-scand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교장관 개각후 돌연사임…"부총리직 겸임 해제 불만인듯" 빤쁘리 장관 "성과 부족하지 않았다"…업적 제시하며 불만 표출 사임한 빤쁘리 태국 외교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외교 수장인 빤쁘리 파힛타누껀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개각 발표 후 돌연 사임했다. 29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빤쁘리 장관은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날 세타 타위신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날 발표된 세타 정부 첫 개각에서 그는 외교부 장관직은 유지했지만, 겸임하던 부총리직은 잃게 됐다. 빤쁘리 장관은 이에 불만을 품고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논의 과정이 아니라 새 내각 명단에 대한 왕실 승인까지 마친 상태여서 파장이 일고 있다. 빤쁘리 장관 사임은 정부 내 고위 인사들도 예상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 등에도 그의 사직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는 사직서에서 "부총리직을 잃게 된 것이 성과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정직하고 성실히 일했고, 외교와 국제경제 부문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태국인 석방, 이스라엘 이주노동자 귀환을 비롯해 비자 규제 완화, 주요국과의 외교 관계 강화 등을 자기 업적으로 제시했다. 전날 발표된 개각에서 재무부 장관을 겸직하던 세타 총리는 피차이 춘하와치라 전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을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했다. 또한 수리야 증룽르엉낏 교통부 장관이 부총리도 겸하게 되는 등 내각 변동 과정에서 빤쁘리 장관의 서열이 밀렸다. 외교 수장의 예기치 못한 사임으로 태국 외교와 세타 정부도 타격을 입게 됐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빤쁘리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확인하면서 "외교부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에 장관 사임이 정부 외교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4년 1분기(1~3월)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누적 약 940만명, 중국 176만명으로 1위 (사진출처 : Bangkokbiz) 수다완 관광체육부 장관은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태국을 여행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누적 관광객 수는 9,370,297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객 국가는 다음과 다. 1. 중국 1,756,337명(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9.5% 증가) 2. 말레이시아 1,168,574명(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2% 증가) 3. 러시아 622,813명(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9% 증가) 4. 한국 558,873명(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5% 증가) 5. 인도 472,952명(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6% 증가) ▶ '중앙은행과 충돌' 태국 세타 총리, 재무장관직은 내려놔 기준금리·경기부양책 놓고 BOT와 대립… 8개월 만에 첫 개각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집권 8개월 만에 겸직하던 재무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 2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첫 개각을 단행하며 자신을 대신할 재무부 장관을 선임한다. 태국 대형부동산개발업체 회장 출신인 세타 총리는 취임 이후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경제에 집중해왔다. 그는 지난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에서 83억달러(약 11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기록적으로 잦은 해외 순방에도 뚜렷한 성과가 없다고 그를 공격했고, 16세 이상 국민 1인당 1만밧(37만원) 지급 정책도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세타 총리는 태국중앙은행(BOT)과 정면으로 충돌해왔다. 세타 총리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중앙은행을 압박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이를 거부하고 금리를 동결했으며, 현금성 지원금 지급에도 반대했다. 태국 경제는 수출 부진과 가계부채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였다. 후임 재무부 장관에는 피차이 춘하와치라 전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 겸 국영에너지기업 방착 이사회 의장이 내정됐다. 중앙은행 이사회 이사, 총리 고문으로도 활동한 그는 정부와 중앙은행 간 갈등을 풀고 1인당 1만밧 지급 정책 등을 추진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이번 개각으로 촌난 시깨우 보건부 장관 등 4명이 내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개각 명단은 왕실 승인을 거쳐 공식 발표된다. ▶ 플라스틱 폐기물을 막기 위한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CP Foods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계 최대 사료 생산 업체인 태국 CP Foods 사는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2024년 지구의 날 주제인 ‘Planet vs Plastics’에 맞춰 환경 보존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CP Foods는 순환 경제 원칙과 BCG (Bio- Circular-Green) 모델을 통합하여 포장재의 재활용성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음 또한, CP Foods는 효과적인 폐기물 관리 전략에는 친화적인 재활용 포장 재설계 외에도 직원들이 조직 내 지속 가능한 문화를 조정하여 참여시키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CP Foods는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면서 특히 동물 사료 비닐봉지를 대량 사료탱크로 전환하여 2023년 한 해 동안 플라스틱 사용량 13,216톤 이상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CP Foods는 직원과 인근 지역사회에 환경 교육과 지속 가능한 관행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2780715/cp-foods-steps-up-in-environmental-initiatives-against-plastic-was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태국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26일부터 30일 기간동안 기온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더위에 대비하라고 주의 경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은 북부, 동북부, 방콕을 포함한 중부, 동부에서 4월 26일부터 30일 기간동안 기온이 더 상승해 폭염이 계속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간 기온은 2016년 4월 28일 북부 메홍썬도와 2023년 4월 15일 서부 딱도에서 기록된 태국 역대 최고 기온인 44.6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이다.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은 북부 람빵도에서 4월 22일에 관측된 44.2도이다. 기상청은 여름은 아직 3주 정도 계속되고 우기는 5월 3주차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태국 탁신 전 총리 일가 소유 방송사, 15년만에 운영 중단 '친탁신' 보이스TV, 탁신 해외도피 때 방송 시작해 가석방 해에 방송 중단 탁신 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일가 소유 방송사가 15년 만에 방송을 접는다. 2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이스TV는 다음 달 운영을 중단한다. 보이스TV는 성명을 통해 경영 악화와 미디어 환경 변화 등으로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이스TV는 "정치적 시위와 쿠데타 등 여러 위기를 겪었고, 우리가 사회에 공헌한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며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오늘날에는 사회적 임무를 수행할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해고되는 기자 등 직원 200명은 법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 설립된 보이스TV는 2009년 방송을 시작했다. 그동안 지상파, 위성,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태국 전역 2천2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해왔다. 친(親) 탁신계 방송인 보이스TV는 군부 정권에 대한 비판적 보도 등으로 여러 차례 정치적 풍파에 휘말렸다. 2014년 쿠데타 직후 군부는 군 방송을 제외한 모든 방송을 중단시켰다. 이후 단계적으로 통제가 풀릴 당시 보이스TV는 마지막에야 방송 재개가 허용됐다. 보이스TV는 2017년, 2019년, 2020년에도 일시적으로 방송 중단 명령을 받았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 총선 등으로 정치적 혼란이 극심하던 시기였다. 보이스TV가 운영된 지난 15년은 탁신 전 총리 해외 도피 생활 기간과도 맞물린다. 공교롭게도 탁신 전 총리가 해외로 도피한 해에 설립돼 가석방된 해에 방송을 중단하게 됐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다.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8월 15년 만에 귀국했다. 그는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당일 밤 경찰병원으로 이송됐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월 가석방됐다. 태국 현 집권당은 탁신 전 총리 세력 정당인 프아타이당이다. 당 대표는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이다. ▶ 태국 고용국은 E-8 비자로 일할 사람들을 모집하려던 한국어 학원 폭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노동부 고용국은 E-8 비자로 일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게시한 한 한국어 학원의 사례를 폭로하며, 태국 고용국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4월 27일, 솜차이 고용국장은 지방에 있는 한 한국어 학원이 한국의 계절근로자인 E-8 비자로 8개월 동안 일할 사람들을 모집하며, 지원자는 학원으로 와서 면접을 봐야 한다고 광고했다고 밝혔다. 한국 당국은 E-8 비자 태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태국 고용국이 유일한 운영 기관”이라고 정확하게 밝힌 바 있으며, 이에 고용국은 지방 고용국 사무소를 통해 해당 어학원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학원은 실제로 해당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85년 제정된 고용 및 구직자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그리고) 60,000바트(약 230만원)이하의 벌금을 처벌받을 수 있다. 태국 고용국은 지방 고용국 사무소에 해당 어학원의 기소와 함께 한국의 농업부문에서 일할 구직자 모집 광고에 대한 엄격한 모니터링을 명령했다. 솜차이 고용국장은 태국 고용국이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경고하고 있으며 어떤 기관이나 사람이 채용 공고를 내거나 또는 특별 모집 채널이 있다고 하더라도 속지 말 것을 당부해 왔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고용국은 합법적인 취업 방법을 알려왔으며 모든 채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기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2024년 회계연도에는 262명의 브로커가 392명의 구직자들에게 사기를 쳐서 총 손실액이 총 26,870,680바트(약 10억 2천만원)에 달했다. 사기 피해자들이 가려던 국가는 호주-한국-대만-미국-일본 순이다.(2024년 4월 26일 기준)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태국 노동부 웹사이트 www.doe.go.th , www.doe.go.th/overseas 또는 지방 고용국 사무소나 방콕 고용국 사무소 또는 노동부 핫라인 1506번-2번이나 고용국 핫라인 169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กรมจัดหางาน แฉโรงเรียนสอนภาษาเกาหลี โฆษณารับสมัครคนไปทำงานวีซ่า E-8/Khaosod, 4.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82058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6일 태국 뉴스

2024/04/26 13:20:56

▶ 동·서남아 기록적 폭염 '비상'…방글라·태국 등 인명피해 속출 58년만의 폭염 방글라데시, 닷새간 34명 숨져…태국도 3월 이후 30명 사망 전력수요 폭증에 전력난 '비상'…베트남, 화력발전 늘리려 "석탄채굴 최대로 늘리라" 주문 폭염에 땀 닦는 방글라데시 릭샤 운전사 (다카 로이터=연합뉴스) 2024년 4월 2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한 릭샤(삼륜 자전거) 운전사가 폭염에 흘러내리는 땀을 스카프로 닦고 있다. (뉴델리·방콕·하노이=연합뉴스) 유창엽 강종훈 박진형 특파원 = 동·서남아시아 각국이 살인적인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치솟는 기온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피해가 속출하고, 전력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수십년 만의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닷새 동안 최소 34명이 열사병 관련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EFE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 재난포럼(DF)은 전날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작년 4∼6월 석 달 동안 비슷한 증상으로 숨진 24명을 훨씬 넘어선 수치라고 말했다. 이례적 폭염이 지속되자 현지 기상청은 지난 21일 전국 각급 학교와 대학에 1주일 휴교령을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0일 북서부 추아당가 지역 기온이 섭씨 42.6도로 치솟아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학계는 기온이 4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매우 심각한 열파'(heatwave) 상태로 간주한다. 다카에서는 최근 기온이 40.6도를 찍어 5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도시 빈민가에서는 수 백만명이 식수와 전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다카 등 일부 도시의 경우 지난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온이 최근 30년 같은 시점 평균 기온과 비교할 때 섭씨 4∼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태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3월 이후 열사병으로 30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월 4개월간 37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섭씨 44.2도까지 상승했다. 기상 당국은 지난 24일 방콕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하면서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수도 방콕 기온은 낮 최고 39도에 이르고 체감기온은 52도가 넘어 '매우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로 꼽히지만, 최근 엘니뇨 영향으로 폭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필리핀도 체감기온이 섭씨 48도에 이르는 극심한 폭염에 수천개 학교가 대면 수업을 중단했다. 필리핀에서는 연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으로 6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동·서남아 각국에서 이상 고온으로 전력 수요가 솟구치자 각국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의 경우 가뭄으로 수력발전이 저조하자 정부가 성명을 내고 화력발전을 위해 석탄 채굴업체들에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 전에 생산량을 최대로 늘릴 것을 주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팜 민 찐 총리도 석탄 기업들에 생산량 증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이달 들어 일부 지역 기온이 2016년 이후 4월 기준 최고치인 섭씨 40.4도까지 치솟았다. 이런 폭염으로 올해 5월과 7월의 전력 수요는 작년 동기보다 약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가뭄으로 일부 저수지들은 수량이 예년 평균치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 전력난을 더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전력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국전력망공사(NGCP)가 전날 오후 수도 마닐라가 있는 필리핀 최대 섬인 북부 루손섬 전력망 상태에 대해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또 남부 민다나오섬 전력망에 대해서도 황색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 곳 전력망에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필리핀 상·하원 의원들은 필리핀 에너지부에 현 상황의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고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가 전했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재정적자 목표치 GDP 3% 미만 유지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4일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국가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2025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긴 하지만, 재정적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19 당시 시행되었던 금융 정책으로 가계 부채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약 3조 7522억 바트(약 139조 565억 원)의 정부 지출, 8657억 바트(약 32조 828억 원)의 재정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9조 5700억 바트(725조 2642억 원)로 추정되는 GDP의 약 4.24%에 해당 이에 따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재무부, 예산국에 세수확대 집중하고 예산집행 효율성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태국 예산국은 2025년~2028년 재정적자 목표치를 다음과 같이 설정함: 1) 2025년: 8,657억 바트(약 32조 8,28억 원) 적자 (GDP의 4.24%) 2) 2026년: 7,030억 바트(약 26조 6,72억 원) 적자 (GDP의 3.42%) 3) 2027년: 6,930억 바트(약 25조 6,964억 원) 적자 (GDP의 3.21%) 4) 2028년: 6,830억 바트(약 25조 3,256억 원) 적자 (GDP의 3.01%)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752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상공회의소, 정부에 10개 2급 지방을 관광지로 승격할 것을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상공회의소(TCC)는 수익 배분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 10개의 2급 지방을 1급 관광 지방으로 홍보할 것을 촉구했다. TCC 회장 Sanan Angubolkul은 태국 연간 GDP 성장률을 최대 3%까지 높이기 위해 TCC가 정부와 협력하여 무역, 투자, 관광 측면에서 경재력을 갖춘 2급 지방을 주요 도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범 추진 대상 10개의 지방은 프래 (Phrae), 람팡 (Lampang), 나콘사완 (Nakhon Sawan), 나콘파놈 (Nakhon Phanom), 시사켓 (Sisaket), 찬타부리 (Chanthaburi), 랏차부리 (Ratchaburi), 칸차나부리 (Kanchanaburi), 나콘시탐마랏 (Nakhon Si Thammarat), 뜨랑 (Trang)주이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 산업을 홍보하려는 정부의 주요 정책 중 일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1) 10개의 대상 지역을 세계 무대에 소개 2) 2급 도시에서 공공 유틸리티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발 3)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득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촉진 출처 : https://shorturl.asia/gEeKj <출처 : KTCC> ▶ 태국 전진당, 변론 제출 기한 연장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태국 전진당(MFP)은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사건에 대한 변론 제출 기한을 15일 연장 요청으며, 헌법재판소가 이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원 제출기한은 4월 18일이었지만, 지난 17일 전진당은 30일 연장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법원은 5월 3일까지로 기한을 일부 연장. 전진당은 정당 해산과 같은 큰 사건은 변호를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당 대표 차이타왓 뚜라톤은 전진당 의원들이 탈당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전 사례인 미래당(FFP) 사건 당시 보다는 탈당하는 의원 수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81522/move-forward-seeks-15-more-days-to-file-def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B국민카드, IFC와 협업해 인도네시아·태국 자회사 자금 지원 KB국민카드 사옥 [KB국민카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자회사의 현지 금융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IFC(국제금융공사)와 자금 차입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지급보증을 지원하는 이번 차입은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 및 태국 법인 KB J 캐피탈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달러, 5천만달러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KB J 캐피탈은 태국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한 휴대폰 할부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 산하의 국제 개발금융기관이다. KB국민카드와 IFC의 글로벌 공동 자금 차입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의 미화 5천만달러 규모 자금 차입 이후 두 번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KB국민카드와 IFC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다른 진출 국가에서도 취약 분야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1일간 열린 송끄란 축제 관광수입, 1400억 바트(약 5조 2,000억 원) 창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4월 1~21일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약 190만 명(+37.54%)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해 약 1,403억 3,500만 바트(약 5조 2,036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 숙박 부문에서 420억 6,000만 바트(약 1조 5,600억 원), 식음료 330억 6,000만 바트(약 1조 2,262억 원), 상품 및 기념품 268억 3,000만 바트(약 9,951억 원), 여행 155억 바트(약 5,749억 원), 엔터테인먼트 147억 5,000만 바트(약 5,466억 원), 관광 서비스 58억 6,000만 바트(약 2,172억 원), 기타 지출 22억 3,000만 바트(약 826억 원) 또한,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동일 기간 21일 동안 약 1,390만 명의 태국인이 여행하여 501억 2천만 바트(약 1조 8,579억 원)를 창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81389/long-songkran-generated-b140bn-in-tourism-incom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전자, 태국 방콕 '2024 동남아시아 테크 세미나' 개최 (사진출처 : 한국 NGO 신문) 삼성전자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 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50136 <출처 : KTCC> ▶ 2024년 1분기, 방콕과 수도권 지역 콘도 가격 지수 상승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 주택은행(GHB) 부동산 정보 센터(REIC), 조사 결과 2024년 1분기 방콕 수도권(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신축 콘도 가격 지수(2012년=100)는 155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2%, 전분기에 비해 0.55% 상승했다. 토지 취득 비용과 노동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차이 부동산정보센터(REIC) 원장 직무대행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역별 신축 콘도 가격지수는 방콕지역은 157.7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싸뭍쁘라깐 및 논타부리 지역 신축 콘도 가격지수는 143.2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 태국상공회의소, 정부 협력하에 전자 결재 시스템 추진 (사진출처 : Human Resources) 지난 24일 태국상공회의소(TCC)는 공무원위원회사무국(OCSC) 및 사업개발부(DBD)와 협력하여 기업 정보를 디지털로 연계해 전자 결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스터십을 발표했다. * 행정 소요 시간을 줄이고, 연간 최대 700만 바트(약 2억 5,935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태국상공회의소는 정부 서비스 시스템 확립을 통해 국가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며, 현재 10개 공공 서비스 기관(식약청, 토지부, 재무부, 투자청, 산업부, 소비세국, 중앙은행, 관세청, 감사원,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시스템 구축시 행정절차를 최대 392단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건 당 약 800바트에 가까운 비용 절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연간 880만 건의 거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70억 바트(약 2,594억 원)의 경제 절감 효과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humanresourcesonline.net/thai-chamber-of-commerce-works-with-agencies-to-move-government-to-a-paperless-syste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중은행, 개인고객과 중소기업을 위해 금리 인하 (사진출처 : The Nation) 24일 태국은행협회(TBA)는 개인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금리(Minimum Retail Rate)를 6개월 동안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 지난 23일 세타 총리는 태국은행협회 대표단과 만나 가계부채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이 직면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논의함 태국은행협회 회장인 파용은 이번 조치가 이자 납부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며,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375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태국 뉴스

2024/04/25 13:15:03

▶ 태국중앙은행 "1인 37만원 국민지원금 반대"…정부와 또 충돌 "재정부담 등 부작용 우려" 긴급서한…당국은 강행 방침 태국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온 태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번에는 현금성 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25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BOT)은 국민 5천만명에게 1인당 1만밧(37만원)을 지급하는 계획을 재고할 것을 권고하는 긴급 서한을 정부에 보냈다. 중앙은행은 경제적 취약 계층 1천500만명으로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원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재정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재원 총 5천억밧(18조5천억원)이 필요한 정부 계획은 장기적인 재정 부담, 국가신용등급 강등, 투자자 신뢰 상실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태국 경제 부진은 구조적 문제 때문이어서 어떤 부양책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중앙은행 반대에도 계획대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무부는 디지털 지원금 지급 계획이 이미 내각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중앙은행 반대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날 밝혔다. 재무부는 지원금 지급은 취약 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도 "(중앙은행 서한에) 너무 관심을 기울 필요가 없다"며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이 지원금 지급에 찬성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오는 4분기에 국민 약 5천만명에게 1만밧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월 소득 7만밧(26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1천860만원) 미만인 16세 이상 태국인이 대상이다. 1인당 5만밧 지급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으나, 야권과 경제학계 등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해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올해 초 지급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이후 16세 이상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려던 계획을 선별 지급으로 변경해 밀어붙였다. 지급 대상을 5천600만명에서 5천만명으로 소폭 줄인 것이다. 태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문제를 놓고도 대립해왔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태국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이를 거부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태국 새 상원 선출 6월에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각은 5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250명의 군인 상원의 뒤를 이를 새로운 상원을 선출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지난 23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새로운 상원을 선출하는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EC)의 법령 초안을 승인 2017년 헌장에 따르면, 새로운 상원은 2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것이며 일반 유권자는 참여하지 않으며 후보 간 상호 투표로 이뤄진다. * 상원은 법률, 교육, 농업, 보건, 산업, 예술, 스포츠, 여성, 노인 등 20개 전문가 그룹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 주, 전국 단위 투표를 통해 20개 그룹에서 각 10명씩 선출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부가 임명한 상원은 새 상원이 공식적으로 승인될 때까지 임기가 유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81022/cabinet-clears-path-for-election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408550007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NXPO)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 (사진출처 : Naewna)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NXPO)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 그린수소 전략 및 기술 로드맵 수립을 목적으로 기술지원 협업과 공동연구 수행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2023년부터 태국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4월 2일부터 2년간 진행됐다. 한편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를 방문해 바이오메탄가스를 이용해 수소융복합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정을 살펴보았다. (MOU จัดการด้าน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สภาพภูมิอากาศ/Naewna, 4.24, 17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ocal/80068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수세 몰리던 미얀마군, 반격 본격화…태국 접경 거점도시 탈환 반군 "일시적 후퇴"…태국, 주변국에 사태 해결 논의 제안 태국으로 향하는 미얀마 피란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군이 반군에 점령당했던 태국 접경 도시를 탈환했다. 소수민족 무장단체 등 저항 세력의 거센 공세에 밀리던 미얀마군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 간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은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 거점 도시인 미야와디에서 철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KNU는 '일시적 후퇴'라며 "미얀마군과 미야와디로 오는 지원군을 격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군사정권 측은 전날 미야와디 기지를 되찾았으나 도시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교전에서 미얀마군과 반군 모두 사상자가 나왔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야와디는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미얀마 동부 국경도시다. 태국과 미얀마 간 국경무역이 가장 활발한 곳이자 미얀마군 대규모 기지가 있는 요충지다. 미얀마군은 KNU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의 공격에 밀려 지난 10일 미야와디에서 철수한 바 있다. 미얀마군이 20일 반격에 나서면서 이 지역에서 교전이 재개됐다. 미얀마군은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을 가하고 지원군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미야와디 주민 수천 명이 국경을 넘어 대피하자 태국은 경계를 강화하며 폭력 중단을 촉구했다. 태국 외교부는 이날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라오스에 미얀마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에 만남을 제안하며 다른 아세안 국가 참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태국 외교부는 이날 "미얀마 난민 다수가 자국으로 돌아갔다"며 "상황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태국은 미얀마 국경 지역 분쟁이 확대되자 정부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하고 있다. 빤쁘리 파힛타누껀 외교부 장관, 수틴 클랑셍 국방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꾼 내무부 장관은 전날 매솟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라용 지역 폐기물 창고 화재로 인한 오염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태국 라용 지역에 있는 Win Process 사 유해 폐기물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22일 오전 9시 화재는 화학 물질, 오래된 기름, 중고 타이어, 회로 기판, 플라스틱 스크랩을 포함한 산업 폐기물을 저장하고 있는 5개 건물에에 발생하였고 인근 주택 약 70명이 대피 이에 따라 태국 천연자연환경부 장관은 화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태국 산업부 장관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Win Process 사는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환경 비용에 직면하자 파산을 선언했으며 현재 회사는 폐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0694/burning-waste-warehouses-raise-pollution-fea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식 퓨전 레스토랑 ‘서가앤쿡(SEOGA & COOK)’ 5월 15일 폐점 소식에 고객들 아쉬워함 (사진출처 : Khaosod) 4월 23일, 기자들은 센트럴월드 쇼핑센터 7층에 위치한 한식당 ‘서가앤쿡’이 5월 15일 부로 영구 폐점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식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월 매장 오픈 이후 4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2024년 5월 15일 매장을 영구 폐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게시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식당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매우 슬픕니다”, “이 식당의 음식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살 리조또와 돼지고기 김치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한 장소입니다. 아쉽습니다.”, “다른 곳으로 매장을 옮기면 꼭 알려주세요” 등 많은 고객들의 댓글이 달렸다. (ลูกค้าใจหาย ร้าน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ฟิวชั่น ไปต่อไม่ไหว ประกาศปิดถาวร 15 พ.ค.นี้/Khaosod, 4.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special-stories/news_819814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폭염 계속돼, 북부 람빵도에서 44.2도 기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22일 최고 기온은 북부 람빵도 턴군에서 44.2도, 무엉람빵에서 43도, 람뿐도 무엉람뿐에서 43.6도를 기록했다. 각지 최고 기온은 북부 치앙마이도 무엉군이 42도, 동북부 우돈타니도 무엉군 42.7도, 서부 깐짜나부리도 무엉군42.4도, 방콕(클렁떠이항) 38도,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36.1도, 남부 푸켓도 무엉군 36.2도였다. 한편, 북부와 동북부에서는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도 계속되고 있다.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에 따르면, 23일 정오 시점 대기질지수(AQI)는 북부 거의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고, 무엉치앙마이 201, 치앙마이도 쳉따오군 243, 메홍썬도 빠이군 244 등 일부 관측 지점에서는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인 200을 넘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24~25일, 오후 6시~오후 6시)에 대한 일기예보에서 기온이 가장 높고 날씨가 가장 더운 지역은 아래와 같았다 -매홍손도 최고기온 43도 -람빵도, 최고 기온 43도 -러이엣도 최고기온 42도 -우돈타니도 최고기온 42도 -롭부리 최고기온 42도 기상청은 예년보다 훨씬 더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야외 활동시 일사병, 열사병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태국 정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검토 (사진출처 : CH3) 태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범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현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1,500바트(약 6만 원) 미만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7%의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으로 인해 현지 제조업체 생산량이 약 50% 감소 이에 따라 정부는 저가, 저품질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고 태국 경제에 필수적인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중요하게 보고 있다. * 중소기업은 태국 GDP의 약 35.2%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 노동력의 70%를 고용하고 있어 경제적 영향력이 매우 큼 ** 원문 자료 출처 https://www.aseanbriefing.com/news/thailand-contemplates-protective-tariffs-on-chinese-imports-amidst-surging-trade-defic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