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대기오염 완화 총력전…수확기 사탕수수 안 태우면 보조금
방콕시,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정 강화 예고
미세먼지 뒤덮인 방콕 시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건기를 맞아 공기 질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대기오염 완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5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수확기에 사탕수수를 태우지 않고 잘라내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내각은 이를 위한 예산 80억밧(약 2천800억원)을 승인했다. 당국은 사탕수수를 베어내는 농민들에게는 t당 120밧(약 4천5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국은 세계적인 설탕 생산국이자 주요 수출국이다.
랏끌라오 수완키리 정부 부대변인은 매년 악화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조금 지급 외에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주변국과도 협력해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전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세먼지 문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방콕시는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디젤 차량 배출 배기가스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건기가 되면 태국 공기 질은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속출한다.
산불과 논밭 태우기, 매연 등이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며, 미얀마 등 주변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북부 치앙마이 주민들은 정부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데 실패해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4월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에서 매년 약 3만명이 대기오염 영향으로 사망한다.
▶ Sanan 태국상공회의소(TCC) 회장, 정부의 공무원 월급 인상 계획이 중소기업에 압력을 가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상공회의소(TCC) Sanan 회장은 공무원들의 급여를 10% 인상하는 것은 기업들로 하여금 재능 있는 인재를 유치하게 하기 위해 이에 따른 임금 인상을 고려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 공무원은 첫해에 월 16,500바트를 받을 예정이며 두 번째 해에는 18,000바트로 인상된다.
Sanan 회장은 “공무원들의 월급을 18,0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은 재정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또한 민간 부무은 월 18,000바트 미만을 버는 기존 직원들의 급여를 조정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고용주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급여 인상이 신입 공무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uFMW9
<출처 : KTCC>
▶ 쎄타 총리,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ERC)의 내년 전기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ERC)가 내년 1~4월 전기 요금을 유닛당 3.99바트에서 4.68바트로 인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쎄타 총리는 최근 관계기관과 전기요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쎄타 총리는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ERC)가 계획하고 있는 4.68바트로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은 인상폭이 너무 커서 국민들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부는 유닛당 4.68바트로 전기요금 인상은 아직 시안 단계에 불과하며, 에너지부 장관 승인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비짓 차오프라야 2023(Vijit Chao Phraya 2023)’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짜오프라야강 주변에서 열려
(사진출처 : thai.tourismthailand.org)
태국 관광청(TAT)이 방콕 짜오프라야강 주변에서 주관하는 프로젝션 매핑과 라이트업, 불꽃놀이, 다양한 공연 등을 실시하는 이벤트‘비짓 차오프라야 2023(Vijit Chao Phraya 2023)’가 12월 1일부터 시작됐다.
‘비짓 차오프라야 2023(Vijit Chao Phraya 2023)’이 실시되는 짜오프라야강 주변 지역 7개 지역과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1. 라마 8세 대교,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 6회 오후 7시부터 9시 35분까지 빛과 소리가 함께 하는 3D 레이저 쇼
2. 산티차이프라칸 공원, 2023년 12월 1~2일, 7~9일, 15~16일, 22~23일, 29~30일 오후 7시 30분~9시 1일 4회 문화공연 '태국의 기적'
3. 왓 아룬(Wat Arun Ratchawararam Ratchawara Mahawihan),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왓 아룬 랏차와라람 프라랑(Wat Arun Ratchawararam Prang)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5분까지 하루 6회 빛과 소리(Light & Sound) 쇼와 문화 공연 시리즈 '전설을 다시 말하다' 공연
4. 위차이 쁘라씯 요새(Wichai Prasit Fortress),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 15분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하루 6회 프로젝션 매핑 3D 쇼와 빛과 소리가 포함된 워터 커튼
5. 프라 푸타 욧 파(메모리얼) 다리(Phra Phuttha Yot Fa Bridge), 2023년 12월 1~31일까지 빛과 소리가 포함된 조명 쇼, 오후 7시~오후 9시 35분 하루 6회, 1~2일, 7~9일, 15일 불꽃놀이, 2023년 12월 16일, 22~23일, 29~30일 오후 8시 45분, 하루 1회
6. 리버 시티 방콕,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하루 6회 Light & Sound와 함께하는 프로젝션 매핑 쇼
7. 아이콘시암,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하루 3회 Light & Sound 쇼
▶ 태국 정부,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 경제외교' 목표시장 10개 국가 지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외교부, 상무부, 태국투자청(BOI)은 다양한 국가와 시장의 잠재력, 메가트렌드, 태국의 투자 전략 등을 고려하여 무역 및 투자 대상 10개 국가를 지정했다.
다음과 같이 3개의 대상으로 나누었다.
(1) 유지해야 할 주요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2) 잠재적 시장은 인도, UAE, 한국
(3) 새로운 잠재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 태국 정부, 내각 회의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상품구매 5만바트까지 세금 환급안 승인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내각회의에서 내년 초 소비 활성화와 전자 인보이스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월까지 상품 구매에 대해 1인당 최대 50,000바트까지 세금 공제를 해주는 ‘간편 전자영수증(Easy E-Receipt)’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국세청 폰차이 재정정책실 실장은 “간편 전자 영수증 프로그램 하에서 개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 사이에 구입한 물품과 서비스에 대해 50,000바트까지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류, 담배, 자동차, 오토바이, 보트, 차량용 연료, 공공기관, 수도, 전기, 전화, 인터넷, 손해보험 등의 구입비용은 세금 환급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 한국 방문중인 피타 전진당 전 대표, 한국 거주 태국 노동자 대표들과 만나 고민 상담
(사진출처 : The Nation)
피타 전진당 전 대표는 한국에서 태국인 합법노동자 대표들을 만나 고민을 상담했다. 현 전진당 최고고문인 피타 전 대표는 한국 고용주들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불만들과 관련해 전진당이 적극적으로 처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노동자들에게 약속했다.
월요일 저녁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태국 슈퍼마켓에서 간담회가 개최됐다. 피타 전 대표는 태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피타 전 대표는 2건의 법원판결을 앞두고 의원직을 정지당한 후 해외여행에 나섰다.
1건은 지난 5월 14일 총선 출마 당시, 현재는 없어진 iTV 방송사 지분을 보유해 태국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회부된 사건이다. 또 다른 1건은 왕실모독법 개정에 관한 것이다.
이날 만찬에서 피타 전 대표는 이번 총선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재한 태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한국은 해외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투표한 상위 10개국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전진당은 하원의석 중 가장 많은 의석을 얻었지만 피타의 총리 출마가 저지되면서 정부를 구성하지 못했다.
피타 전 대표는 본인의 의원직이 정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료 전진당 의원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고충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노동자 대표 사농 씨는 농업 부문에서 태국 여성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태국 여성 근로자들이 태국 고용국에서 의무적으로 시험을 치러야 하고 높은 파견 비용과 예고 없는 해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사농 씨는 한국의 농업이 계절적 영향을 받아, 겨울에 근로자들이 해고된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많은 태국인들이 불법체류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타 전 대표는 명확한 고용허가제(EPS)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서 태국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동자 대표들은 당초 룸메이트 1명과 방을 쓰는 조건이었으나 실제로는 6명의 직원이 한 방을 쓰는 사례를 언급하며 복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한편 노동자들은 태국 노동부 지원센터에 문의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불평했다.
피타는 현지시간 수요일 오후 6시에 고려대학교에서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Move Forward’s Pita addresses Thai workers’ concerns in South Korea/The Nation, 1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35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64개국중 35위 차지
(사진출처 : MCOT)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64개국 중 태국이 35위를 차지했으며 아세안 국가 중에 3번째였다.
Prasert 디지털 경제 및 사회부 장관은 2023년 태국 디지털 경쟁력 순위 결과를 언급하며 지난해 40위에서 5계단 상승해 35위를 차지했고, 2026년까지 세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위 10개의 국가는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덴마크, 스위스, 한국 스웨덴, 핀란드, 대만, 홍콩이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