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태국 뉴스

2023/12/12 15:36:12

▶ 태국서 코로나19 재확산…신규 환자 7월 이후 최대 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1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지난 3∼9일 한 주간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590명으로 급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DDC는 올해 들어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6천794명이며, 사망자는 831명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입원 환자만 신규 감염자로 집계한다. 쭐라롱꼰대 티라 워라따나랏 박사는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가 태국에서 우세종이 되면서 앞으로 감염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해 대중이 예전처럼 불안해할 것은 없다면서 감염 시에는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태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없앴다. 자정까지였던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오전 2시까지로 연장했고, 내년부터는 방콕과 푸껫 등 주요 지역 유흥업소 영업이 오전 4시까지 허용된다. ▶ 세타 태국 총리, 내년 초 베트남 방문…'포괄적전략동반자' 격상 논의 세타 "관계 격상 준비돼…2025년 교역 33조원 규모로 확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리가 내년 초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격상 방안을 논의한다. 11일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지난 8일 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내년 초 베트남을 방문해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킬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양국은 세타 총리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관계 격상에 합의하면 합동 내각 회의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타 총리는 후에 의장에게 2025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250억달러(33조원) 규모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태국은 베트남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최대 교역국이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220억달러(29조원) 수준이었다.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한국과 미국, 인도, 러시아, 중국 등 5개국이며, 일본과도 최근 관계 격상에 합의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과 처음으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된다. 후에 국회의장은 태국 의회 초청으로 태국을 찾았다. 태국 방문 기간 그는 양국 입법기관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돈타니주에 자리 잡은 세계 최초 베트남타운도 방문했다. ▶ 태국 임금위원회, 내년 태국 최저임금 인상안 발표, 최고는 푸켓으로 370바트, 전국 평균은 345바트 (사진출처 : Postjung) 태국임금위원회는 전국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 인상안을 발표했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푸켓으로 하루 354바트에서 370바트(약 13,687원)로 인상됐다. 방콕 및 수도권은 363바트, 가장 낮은 지역은 남부 국경지대 나라티왓, 빧따니, 얄라로 330바트, 전국 평균은 345바트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은 12월 12일에 국무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2024년 1월 1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인상되는 지역별 최저임금은 아래와 같다. -370바트 : 푸켓 -363바트 :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361바트 : 촌부리, 라용 -352바트 : 나콘라차씨마 -351바트 : 싸뭍쏭크람 -350바트 : 아유타야, 싸라부리, 차청싸오, 쁘라찐부리, 컨껜, 치앙마이 -349바트 : 롭부리 -348바트 : 쑤판부리, 나콘나욕, 넝카이 -347바트 : 끄라비, 뜨랏 -345바트 : 깐짜나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쑤랏타니, 쏭크라, 팡아, 짠타부리, 싸께오, 나콘파놈, 묵다한, 싸콘나콘, 부리람, 우본랏차타니, 치앙라이, 딱, 피싸누록 -344바트 : 펫차부리, 춤폰, 쑤린 -343바트 : 야소톤, 람뿐, 나콘싸완 -342바트 : 나콘씨타마랏, 븡깐, 까라씬, 러이엣, 펫차분 -341바트 : 차이낫, 씽부리, 파타룽, 차야품, 앙텅 -340바트 : 라넝, 싸뚠, 러이, 넝부워람푸, 우돈타니, 마하싸라캄, 씨싸쎋, 암낫쩌른, 메홍썬, 람빵, 쑤코타이, 우따라딧, 캄펭펫, 피찓 -338바트 : 뜨랑, 난, 파야오, 쁘레 -330바트 : 나라티왓, 빧따니, 얄라 ▶ 현대차, 태국 전기차 투자 압박 심해져…"상황 지켜봐야" 태국 정부, 내년 전기차 보조금 줄여...투자 늘려야 인센티브 지원 현대자동차가 태국 재진출 이후 전기차를 앞세워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태국의 자국주의 정책과 중국 공세에 추가 투자 압박을 받고 있다. 태국 정부가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공장 설립 기업 외 지원금을 줄이는 상황이 오자 전기차 경쟁력 차원에서 신공장 설립 등 투자 카드를 쥐어야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은 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기존 15만바트(554만원)에서 5만바트(184만원)를 줄인 10만바트(369만원)로 책정했다. 태국은 2030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의 250만대의 약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최대 15만바트의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하고 해외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 중이다. 정부의 이같은 투자에 올해 2분기 태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대수는 동남아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태국 법인 '현대모빌리티(태국)'이 제40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 2023에 부스를 마련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처럼 전기차 전환 속도가 가팔라지자, 태국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기로 했다. 태국은 전기차 보조금을 점차 줄여가지만, 제조공장과 전기차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는 업체에 추가 인센티브와 세금감면을 제공하는 등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외국 투자를 총괄하는 태국투자위원회(BOI) 사무총장 나릿 터엇사티라숙디(Narit Therdsteerasukdi)는 "최근 2~3년간 태국 전기차 사용률이 많이 증가해 정부는 예산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 지원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태국을 이 지역 최고의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전동화 홍보를 계속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은 특히 태국 전기차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파는 비야디(BYD)는 179억바트(6천624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에 준공되는 이 공장은 연간 15만대를 생산하며 일부는 동남아시아와 유럽에 수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태국에 14억4천만달러(1조9천억원)가량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현대모빌리티(태국)이 지난 4월 3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4월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0월 기존 합작 법인으로부터 사업을 인도받았다. 공격적인 투자를 위해 올해 공장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밝혔으나 추가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태국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달 태국에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태국 전기차 시장이 팽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분석된다. 하지만 내년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게 되면 수입에 의존하는 현지법인 입장에서 가격경쟁력이 과제다. 현대차는 한국자동차산업모빌리티협회(KAMA)와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Marklines) 기준 올 1월부터 10월까지 5천6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약 80만대 규모의 태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이긴 하지만 점유율은 0.5%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현지 시장에서 지난해 4천372대, 2021년 3천450대, 2020년 1천3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태국 자국주의 정책에 압박받을 여지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준공한 공장이 있고 동남아시아 특성상 동남아 국가 간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태국은 전세계 자동차 공장지대 중 하나로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짓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이 있기 때문에 큰 불이익은 없겠지만 태국의 자국주의 정책으로 인한 불이익은 여전하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 디지털경제> ▶ 세타 태국 총리, ‘타일랜드 비엔날레 치앙라이 2023’ 개막 (사진출처 : TNAMCOT YouTube 캡쳐) [남자 아나운서] 날씨가 좋은 지금 치앙라이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타일랜드 비엔날레 치앙라이 2023’ 행사가 내년 4월까지 진행됩니다. 세타 태국 총리가 행사를 개막했습니다. 소프트파워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치앙라이를 방문하기를 희망합니다. 어제 열린 개막식은 불꽃놀이를 비롯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태국 문화부 주최로 개최된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태국 및 전 세계 21개국에서 참여한 세계적인 예술가 60명의 작품 감상이었습니다. [00:49∼00:52] 조재일 문화원장, 패텅탄 태국 프어타이당(여당) 대표 영상 전시는 어제부터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계속됩니다. 전시 이외에도 세미나나 워크숍 등 각종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치앙라이 각지에 있는 62개 이상의 장소에서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에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앙라이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텔이나 식당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치앙라이는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도 없습니다. 성수기라 호텔이 거의 만실이니 서둘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นายกฯ เปิดงาน Thailand Biennale Chiang Rai 2023/MCOT, 12.10, 방송, 12:43∼12:45,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youtube.com/watch?v=_GKyHB5wpII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쑤완나품 국제공항, ‘자동 출국 여권 심사기(Automatic channel) 시스템’ 가동 (사진출처 : kebun.firenews)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자동 출국 여권 심사기(Automatic channel) 시스템’이 12월 15일부터 가동한다. 전자여권을 소지한 외국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쑤완나품 국제공항에는 2012년부터 16대의 기계가 설치되었으며, 태국인만 이 시스템을 아용할 수 있었지만, 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전자여권을 소지한 외국인도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자동 출국 여권 심사대를 이용하게 되면 시간당 5,000명에서 12,000명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16대에서 80대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자동 출국 여권 심사기는 태국에서 출국이 금지된 법원 명령이 내려진 사람,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 오버스테이를 한 사람은 여전히 담당 직원에 의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돈므앙 공항에도 국제선 출발기 4대, 국제선 도착기 4대를 대체해 8대를 설치해 이전보다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최신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 한국문화원, ‘봄을 기다리며(Wating for Spring)’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2월 7일 문화원에서 ‘봄을 기다리며’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12월 7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재태 한인작가 예향과 예서회 소속 작가 등 총 10명이 한국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64개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조재일 문화원장, 전시 참여 작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민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수묵화에 스며든 묵향을 통해 보는 사람도 함께 공감하며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봄을 기다리며’ 전시를 통해 한국의 봄을 태국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향 작가는 “예서회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봄의 설렘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작가 대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신민원 소프라노가 가곡 ‘봄처녀’와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열창했다. 수묵화는 산수의 특징을 있는 선과 먹색으로 담아 전승되어 오고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로, 한국인들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정신 수양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백을 중시하는 수묵화와 글자를 바르게 쓰는 서예를 하기도 한다. 전시작들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주제로 먹을 사용해 사랑, 평화,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담았으며 태국의 꽃과 과일 등을 그린 작품들과 서예 작품들도 있다. 이번 전시는 주중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쿰빗 도로 15∼17에 위치한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며 전시 관람은 무료임. 한편 문화원은 이번 전시 기간 중 수묵화 워크숍을 2회(회당 30명)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 Korean Cultural Center invites you to the "Waiting for Spring" Exhibition/The Nation, 1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style/art-culture/4003364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유명 사원과 국립박물관, 12월 24일~1월 2일 기간 동안 밤에도 오픈 (사진출처 : Komchadleuk) 새해를 축하하며 태국 관광과 '소프트 파워'를 홍보하기 위해 방콕 유명 10개 사원과 국립박물관이 12월 24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야간에도 오픈한다. 썸싹 문화부 장관은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관광 분야의 소프트 파워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태국 정부가 ‘Thailand Winter Festivals’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태국 관광청, 방콕시청(BMA)과 협력하여 2023년 12월 24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야간에도 오픈하는 방콕 소재 10개의 사원은 다음과 같다. 1. 라차보핏 사원 (Wat Ratchabophit) 2. 황금 불 사원 (Wat Traimit) 3. 왓포 (Wat Pho) 4. 쁘라유라웡싸왓 워라위한 사원 (Wat Prayurawongsawas) 5. 마하탓 사원 (Wat Mahathat Yuwaratrangsarit) 6. 쑤탓 사원 (Wat Suthat) 7. 새벽 사원 (Wat Arun) 8. 대리석 사원 (Wat Benchamabophit) 9. 라차낫다람위한 사원 (Wat Ratchanatdaram) 10. 라캉코씨따람 사원 (Wat Rakhang Khositaram) * 위 10개 사원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에 조명을 켜고, 왓 수탓 테프와라람 방콕 국립박물관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부 핫라인 1765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0일~11일 태국 뉴스

2023/12/10 19:53:51

▶ 태국, OECD 가입 추진…인도네시아와 '동남아 1호' 경쟁 정부, 가입 신청 준비…"승인 과정에 5∼7년 예상" 방콕항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선진국 진입 관문의 하나로 꼽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추진한다. 10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정부가 곧 OECD 가입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다누차 피차야난 사무총장이 전날 밝혔다. 다누차 사무총장은 먼저 OECD에 가입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승인 과정이 5∼7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간 필요한 요건 등을 충족하도록 OECD 측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OECD는 경제 발전과 세계 무역 촉진을 목표로 196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회원국은 38개국이다. 회원국 중에는 개발도상국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들이 대부분 가입해 '선진국 클럽'으로도 불린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회원국이다. 현재 기준으로 태국이 가입하면 아시아 세 번째, 동남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회원국이 된다. 동남아 국가로는 태국 외에 인도네시아가 OECD 가입을 추진 중이다. 다누차 사무총장은 "다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비교하면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가입에 다가간 상태"라며 "회원국이 되면 투자자들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태국이 가입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규정과 법률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입을 위해서는 OECD 산하 22개 위원회 평가를 거쳐야 한다. 입법, 정책, 관행 등이 OECD 표준에 부합하면 공식 회원국으로 초청되고, 의회 비준 등을 거쳐 정식 가입하게 된다. ▶ 11월 태국 물가상승률 33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7일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태국의 11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하락해 33개월 만에 최저치인 -0.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정책전략실 사무총장 푼퐁 나이야나파콘은 연료 가소홀 91과 디젤의 가격을 제한하는 정부의 조치로 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 상무부는 2023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1.7%의 중앙값인 1.35%로 예측하였고 2024년에는 -0.3%에서 1.7%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3592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00334/thai-inflation-lowest-in-33-months-commerce-ministr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무에타이 세계화 박차…"수출 1순위 소프트파워" 지도자 파견·해외 마스터클래스·무에타이 유학 등 추진 태국 무에타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전통 무술 무에타이를 '소프트파워'로 주목하며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 8일 정부 청사에서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무에타이 세계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무에타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도자 해외 파견을 준비하고, 이들의 비자와 취업 허가 신청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무에타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태국을 찾는 무에타이 유학생에게 거주 허가를 제공하고, 무에타이를 학교 수업 과목으로 장려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세타 총리는 "전통 무술은 최우선으로 수출할 소프트파워 분야로, 큰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무에타이의 인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아카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전설적인 무에타이 선수 솜밧 반차멕(41)도 참석했다. 역대 최고의 무에타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부아카오는 태국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툼디: 부러진 검의 전설'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태국은 소프트파워 진흥을 역점 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에타이를 비롯해 영화, 음식, 음악, 축제, 관광, 패션 등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세타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정부는 소프트파워 강화를 책임질 핵심 기관으로 한국의 콘텐츠진흥원을 벤치마킹한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도 설립한다. ▶ 국무회의서 디지털 지갑 정책의 대출 법안 합법성 여부 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내각 회의 후 언론에 재무부가 이번 주에 5,000억 바트 규모의 디지털 지갑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법안 발행의 적법성에 관해 국무회의를 통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재무부 차관 쭌라펀은 차입 법안과 관련된 금융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무원들의 승인을 받으면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내각 회의에서 디지털 지갑 지급을 받을 자격이 없는 태국인들에게 최대 50,000바트의 세금 환급을 제공하는 E-Refund로 알려진 간편 전자 영수증(Easy E-Receipt)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 간편 전자 영수증(Easy E-Receipt) 프로그램은 1월 1일부터 2월 15일, 즉 45일간 운영되며, 전자 세금계산서 및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는 적격 사업체에서 지출한 금액에 대해 세금 환급받을 수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350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전통 수묵화 전시회 '봄을 기다리며' 개최 (사진출처 : Thai Post)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봄을 기다리며'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12월 7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재태 한인작가 예향과 예서 아트클럽 등 작가 10명의 작품 40여 개를 전시한다. 박용민 주태국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작가들이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은 오랫동안 존재해 온 한국의 정체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재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은 전시를 소개하며 이번 '봄을 기다리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사, 문화원장, 한인 작가 10명은 함께 리본을 자르며 전시를 개막했다. 한국은 오랜 수묵화의 역사를 갖고 있고 이는 재태 한인작가 10명이 세심하게 창작한 작품에 중요한 특징으로 남아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봄의 설렘을 표현했다. 지금 한국은 겨울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태국에서 한국의 봄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작들은 선과 먹색으로 사랑, 평화,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몇몇 작품들은 태국의 꽃과 과일 등을 작가들의 시각으로 그려내 관람객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개막식에는 한국인 소프라노 신민원 씨와 태국인 현악 5중주의 공연도 있었다. 이번 전시는 수쿰윗 대로에 위차한 문화원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เกาหลี” เชิญคนไทยเที่ยวชม นิทรรศการศิลปะ “Waiting for Spring”/타이포스트, 12.7, 방송,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youtube.com/watch?v=39w24FLOtc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인도네시아, 태국 쌀 최대 수입국으로 등극 (사진출처 : The Nation) 인도네시아,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우기 시작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태국 쌀의 인도네시아 수출이 급증했다. * 인도네시아는 올해 1~10월 동안 태국 쌀 105만 톤(5억2,345만 달러)을 수입해 최대 수입국이 됨 한편, 태국의 1~10월 누계 쌀 수출량은 총 692만 톤, 39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24.7% 증가했으며, 태국의 상위 5개 쌀 수입국은 인도네시아,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라크, 중국 순이다. 지난 5일 나핀톤 쓰리싼팡 상무부 차관은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쌀의 대부분은 백미라고 밝히며, 태국은 소비자 수요에 초점을 맞춰 쌀 품종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35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푸켓 유흥업소 12월 15일부터 영업시간 새벽 4시까지 시범 연장 운영 (사진출처 : Matichon) 세계적인 태국 남부 휴양지 푸켓에서는 술집이나 클럽 등 유흥업소에 대한 영업시간이 12월 15일부터 시험적으로 오전 4시까지 연장된다. 푸켓 도청 관계자는 “푸켓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으며, 공청회에서 유흥업소 영업시간이 오전 4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이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푸켓 빠통(Patong) 지역 등 6개 zone 및 6개 zone 밖에 위치한 229개 중 106개 업소에서 영업시간이 연장된다. 영업시간 연장에 따라 업소 매출이 30~50% 상승하고, 종업원 고용도 20~30%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8일 태국 뉴스

2023/12/08 12:42:44

▶ 태국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하락…2년9개월만에 최저 수준 연료비·식품 가격 안정…소비자신뢰지수는 3년9개월만에 최고 태국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해 2년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태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7.45로 전월보다 0.25% 하락했고,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0.44% 낮아졌다. 이로써 CPI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태국 소비자물가는 지난 10월 2년2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당국은 물가 안정이 전기료 인하와 정부의 휘발유·경유 가격 인상 제한 조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돼지고기, 닭고기, 식용유 등 식품 가격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물가가 안정되면서 소비자 심리는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태국 소비자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한 60.9로,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나밧 폰비차이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 총장은 "소비자 심리의 지속적인 개선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의 신뢰 회복, 생활비 절감 조치, 전기·연료 보조금 등 경기 부양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정치적 안정, 연료비, 세계 경제 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태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지연되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이 반등될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2021년부터 대체 수요, 스마트폰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 시장에 출시된 저렴한 5G 디바이스로 인해 감소된 판매량이 2024년에 성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기술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는 기기의 AI가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 체인저이라고 밝혔다.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증하여 2,060만 대에 달하면서 카날리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 내년에 새로운 기기를 구입할 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5G 채택에서 아세안 지역을 선도하고 있으며 85% 이상의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5G 후불 및 선불 요금제 모두 가격이 저렴하다. 저렴한 5G 선불 요금제는 5G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태국은 휴대폰 공급업체가 시장에 더 다양한 5G 스마트폰 옵션을 출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 출처 : https://shorturl.at/DEF37 <출처 : KTCC> ▶ 주태국한국문화원서 전통 수묵화 전시회 수묵화 전시회 '봄을 기다리며' 출품작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7일 수묵화 전시회 '봄을 기다리며'를 개막했다. 내년 3월 29일까지 재태국 한인 작가 10명의 작품 64점을 통해 한국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태국의 꽃과 과일 등을 그린 작품 등이 소개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 (방콕=연합뉴스) ▶ 태국 정부, 환경 보호 등 문제로 러이도 ‘푸끄라등 케이블카’ 건설 계획 보류 (사진출처 : Thansettakij) 파차라왓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라오스와 국경을 접한 동북부 러이도 ‘푸끄라등 케이블카 건설계획에 대한 예산 2800억 바트 책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케이블카 건설계획은 20년 전에 환경평가가 실시되어 승인되었지만, 케이블카 설계를 바꾸었기 때문에 천연자원환경부가 새로 환경평가를 실시하지 않으면 이 케이블카 건설계획에 대한 예산 책정은 허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이도하원 의원 출신 푸엉펫 총리부 장관은 “케이블카를 건설하면 관광객들이 푸끄라등(해발 1,316m)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언제든지 산 정상에서 경치를 즐길 수도록 하고 싶다. 케이블카 건설계획은 수십 년 전에 승인되었지만 아직 현실화 되지 못하고 있다. 러이 도민을 위해 계이블카 건설계획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 태국 학생,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시험 점수 20년 만에 최저 (사진출처 : Bangkok Post)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태국 학생들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등급에서 81개국 중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58위, 독해력(읽기) 영역에서 64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년 만에 태국 학생들이 기록한 최저 점수이다. 국제 평가에서 태국 학생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호텔 운영자들은 태국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잃기 전에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Marisa Sukosol Nunbhakdi 태국호텔협회(THA)의 회장은 현재 태국 교육 시스템이 학생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태국 학생들이 매우 열심히 공부해도 실제로는 지식을 자신의 업무, 특히 호텔 서비스 부문에 적용할 수 없으며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학생들에 비해 영어 실력이 매우 약하다고 말했다. 태국의 남부 호텔들은 태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동남아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어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을 채용하거나 인도네시아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가 방콕의 하급 호텔 직위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미얀마 사람이라고 말했다. 영어 외에도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hBNX0 <출처 : KTCC> ▶ 중국, 태국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자동차연구센터도 설립 中 전기차, 태국 시장 점유율 80% 달해…배터리 등 생산 시설도 늘려 방콕모터쇼에 전시된 BYD 전기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이 태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중국은 태국에 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를 설립하기로 했다.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 산하 자동차 연구기관 CATARC가 독일, 스위스, 일본에 이어 태국에 들어선다며 태국 내 중국 전기차 생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태국은 국가적으로 전기차를 육성하고 있다. 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차 공장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태국 시장에 진출한 테슬라도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기존 내연기관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전기차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비야디(BYD)와 창청(GWM)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 시장점유율이 약 80%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관련 업체들은 태국 현지에 생산 설비도 확충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궈시안(Gotion)은 전날 태국 라용 지역에 공장을 완공했다. 태국 국영기업 PPT와 합작해 설립한 공장에서 연말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BYD는 태국에 5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 태국 관광청, 외국인 관광객 목표 2,700만 명 초과 달성 전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가 목표인 2,700만 명을 초과하고, 관광 수입은 1조 2000억 바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 태국은 1월 1일부터 11월 11일 기준 2,5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1조 700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 성수기로 꼽히는 12월에는 약 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 말레이시아 관광객 약 459만 명이 방문하여, 1인당 평균 26,000바트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340만~35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국 관광청은 2024년 관광객의 평균 지출을 늘리기 위해 비자 면제를 받고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35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필로폰 밀반입한 국내외 5명 검찰 공조수사로 검거 필로폰 172g 밀반입…매월 10㎏ 이상 반입 계획도 세워 대구지검 [촬영 윤관식]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검찰이 태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을 태국마약청과 공조 수사를 벌여 검거했다. 대구지검 강력부(최재만 부장검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A(45)씨와 B(3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앞서 A씨와 B씨를 태국 현지에서 검거해 국내로 강제 소환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3월 필로폰 172g을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 172g은 5천733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 1천720만원 수준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대구지검이 압수한 필로폰 [대구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검찰은 앞서 이를 수령한 국내 총책 C(40)씨와 D(56)씨, E(33·여)씨를 적발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 C씨 등 3명은 지난 9월 법원에서 징역 9년, 징역 7년,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일당은 서로 국내외를 오가는 과정에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태국인 여성과 결혼해 현지에 거주했다. A씨 등 일당은 매월 10㎏ 이상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하고 수익을 나눠가질 계획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으로도 조직적인 마약밀수 및 유통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세타 태국 총리, 군에 마약 및 치안 유지 강화 지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5일 태국 총리 세타 타위신 총리는 송윗 눈팍디 육군참모총장을 만난 후 미얀마 국경을 통한 불법 마약 밀수와 말레이시아 주변 남부 지역의 치안을 위해 군에 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지역 당국이 긴밀히 협력하여 홍수, 가뭄, 산불 예방 등 주민들의 삶과 관련된 많은 문제와 관련하여 군이 도움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대변인 타닛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군 병원에서 불법 약물로 인한 환자를 위한 재활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태국 왕립 육군 의료부가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현재 쁘라찐부리, 나콘랏차시마, 우본랏차타니, 깐짜나부리에 4곳에 정신 건강 및 재활 회복 센터가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99061/pm-tells-army-to-beef-up-drug-unrest-fig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소프트파워!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료 언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가 공개한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영화와 노래 (사진출처 : Dailynews) 지난 월요일, 무료 언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는 2023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배우기를 원한 언어 10개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세계 100여 개국 사람들이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듀오링고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한 결과로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 이탈리아어, 힌디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듀오링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어 학습자의 평균 나이는 13-22세로 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있는 언어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사람들이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된 중요한 요인은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한국문화의 확산이다. 특히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인기 OTT 플랫폼의 작품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인기있는 아시아 국가 언어인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중 한국어 학습자들의 평균 나이가 가장 어렸으며 중국어 학습자들의 평균 나이가 가장 많았다. (พลัง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 แอปชื่อดังเผย คนสนใจเรียนภาษาเกาหลีมากที่สุดเพราะอิทธิพลจากหนัง-เพลง/Dailynews, 1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97298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 태국 뉴스

2023/12/07 12:29:49

▶ 태국, '14명 사망' 대형 교통사고에 이층 버스 퇴출키로 면허 만료 시 갱신 불가…"4∼5년 이내 사라질 것" 태국 이층 버스 사고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14명이 사망한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이층 버스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랏끌라오 수완키리 정부 부대변인은 향후 4∼5년 이내에 이층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랏끌라오 부대변인은 현재 허가된 버스의 면허가 만료되면 갱신하지 않을 방침으로, 태국 도로에서 이층 버스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서는 교통부가 이층 버스 높이 제한을 최대 4.3m에서 4m로 낮추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모든 버스에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태국에서 주로 장거리용으로 이용되는 이층 버스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왔다. 지난 5일 태국 남부 쁘라추업키리칸주에서 달리던 이층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부딪히면서 14명이 목숨을 잃고 32명이 다쳤다. 승객 46명 등 49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방콕에서 출발해 남부 송클라주 나타위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졸음운전이나 정비 불량 등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사고 당시 버스가 제한 속도인 시속 90㎞보다 낮은 시속 88㎞로 주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 태국 송끄란,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세계적 물축제로 육성" 태국 최대 명절…정화 의미 물뿌리기, 관광상품으로 발전 태국 송끄란 물축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이 유네스코 (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태국은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열고, 내년부터는 송끄란 축제를 더욱 확대해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츠와나에서 전날 열린 유네스코 제18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송끄란의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공식 발표됐다. 송끄란은 가면극, 태국전통마사지 등에 이어 태국의 네 번째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됐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송끄란의 문화유산 등재에 감사와 축하를 표했다. 그는 이날 방콕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축하 행사를 직접 주재하며 시민들과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송끄란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태국 고유의 새해 명절이다. 태양이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 가운데 첫째 자리인 양자리(Aries)로 이동하는 시기다. 태국인들은 이때 새해가 시작되는 것으로 여기고, 불운을 씻고 행운을 비는 의미로 손에 물을 뿌리고 불상에도 정화수를 뿌린다. 이런 의식에서 비롯된 물축제가 송끄란의 명물이자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4월 13∼15일 송끄란 연휴에는 거리에서 서로 물을 뿌리고 물총을 쏘는 축제가 열린다. 앞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비공식 통보받은 태국 정부는 송끄란을 세계적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는 내년부터 4월 한 달간 물축제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집권당인 푸아타이당은 송끄란을 국제적 행사로 만들어 외국 관광객 3천500만명 이상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한 달 내내 물축제가 이어지면 심각한 물 낭비가 발생하고 교통사고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물축제는 종전처럼 사흘간만 열고 나머지 기간에는 전국에서 다른 문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방침을 바꿨다. ▶ 코트라, 방콕서 '2023 한·태국 스마트시티·ICT 데이' 코트라 유정열 사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2023 한·태국 스마트시티·ICT의 날'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35개사와 태국 바이어 및 발주처 80여개사가 참가하며, 스마트시티·ICT 포럼, 전시 상담회, 스마트시티 산업시찰, MOU 체결식 등이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 태국,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64개국중 35위 차지 (사진출처 : Thai Post)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64개국 중 태국이 35위를 차지했으며 아세안 국가 중에 3번째였다. Prasert 디지털 경제 및 사회부 장관은 2023년 태국 디지털 경쟁력 순위 결과를 언급하며 지난해 40위에서 5계단 상승해 35위를 차지했고, 2026년까지 세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위 10개의 국가는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덴마크, 스위스, 한국 스웨덴, 핀란드, 대만, 홍콩이었다. ▶ 세타 태국 총리, 송끄란 축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축하를 위한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12월 6일, 유네스코가 태국의 전통축제 송끄란을 태국 4번째 인류무형유산으로 등록했다고 발표한 후, 전국의 태국인들은 매우 기뻐했다. 현재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 태국의 인류무형유산으로는 노라(태국 남부의 무용극), 타이마사지, 콘(가면 춤극)이 있다. 유네스코 제18차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위원회에 태국 단장으로 참석한 꼬윗 문화진흥국장은 “송끄란 축제는 태국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전통입니다.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송끄란 축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앞으로 송끄란 축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태국콘텐츠진흥원의 선두 소프트파워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12월 7일, 세타 총리 주재로 방콕시청 앞 광장과 인근 수탓텝와라람 사원에서 태국 송끄란 축제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세타 총리는 정부가 국제적으로 협력해 송끄란 축제를 홍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환영할 것임을 밝혔다. ("สงกรานต์ไทย" มรดกโลก "นายกฯ" ยินดี จัดฉลองวันนี้ ลานคนเมือง และวัดสุทัศน์/Thairath, 1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7461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법무부 특별수사국(DSI), 대형 할인매장‘마크로(Makro)’에 불법 밀수 돼지고기 판매 여부 해명 요구 (사진출처 : Thairath) 법무부 특별수사국(DSI)은 최근 불법 돼지고기 밀수 혐의로 수사중인 Wealthy & Healthy Foods 회사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할인매장 ‘마크로(Makro)’에 해명하도록 요구하서 기한을 30일로 설정했다. 이번 요구는 법무부 특별수사국이 지난달 ‘마크로(Makro)’에 대해 돼지고기 구입에 대해 해명하라고 연락했을 때 문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명을 무기한으로 연기한 것에 대한 조치이다.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이 운영하는 '마크로'는 밀수가 발각된 Wealthy & Healthy Foods 회사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하고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는 성명을 11월 15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에‘마크로(Makro)’ 는 이 제품이 위생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중반부터 문제의 회사에서 돼지고기 구매를 중단했다고 해명했었다. ▶ 미국 유명 레스토랑 ‘Cheesecake Factory’ 센트랄 월드에 태국 첫 지점 오픈 (사진출처 : MGR Online) 미국 유명 레스토랑 ‘Cheesecake Factory’가 CentralWorld 백화점에 첫 번째 태국 및 동남아 지점을 오픈했다. The Cheesecake Factory는 197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 첫 지점을 오픈했다. 다양한 메뉴, 넉넉한 양, 독특한 장식, 전설적인 디저트로 전 세계 200여 곳에 지점을 갖추고 있다. 유명한 치즈케이크와 함께 200가지가 넘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음식은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온다. 양이 많아 2~3인이 나눠서 먹을 수 있다. ▶ 10월 제조업생산지수(MPI), 전년대비 4.29% 감소, 7개월 연속 하락세 (사진출처 : MReport) 산업부가 발표한 10월 제조업생산지수(MPI)는 89.38포인트, yoy 4.29% 감소했고 첫 10개월의 MPI는 yoy 5.04% 감소했다. 산업부는 MPI 감소하는 것이 국내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외국인 관광객 수가 당처 전망치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높은 가계부채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은 여전히 ​​소비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대출금리 상승은 기업가의 금융비용과 부채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중국 관광객 입국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전망치보다 낮았다. 산업부 산업경제실(OIE)은 2024년 제조업생산지수(MPI)와 산업 GDP는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6일 태국 뉴스

2023/12/05 23:45:41

▶ 태국, 대기오염 완화 총력전…수확기 사탕수수 안 태우면 보조금 방콕시,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정 강화 예고 미세먼지 뒤덮인 방콕 시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건기를 맞아 공기 질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대기오염 완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5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수확기에 사탕수수를 태우지 않고 잘라내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내각은 이를 위한 예산 80억밧(약 2천800억원)을 승인했다. 당국은 사탕수수를 베어내는 농민들에게는 t당 120밧(약 4천5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국은 세계적인 설탕 생산국이자 주요 수출국이다. 랏끌라오 수완키리 정부 부대변인은 매년 악화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조금 지급 외에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주변국과도 협력해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전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세먼지 문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방콕시는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디젤 차량 배출 배기가스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건기가 되면 태국 공기 질은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속출한다. 산불과 논밭 태우기, 매연 등이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며, 미얀마 등 주변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북부 치앙마이 주민들은 정부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데 실패해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4월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에서 매년 약 3만명이 대기오염 영향으로 사망한다. ▶ Sanan 태국상공회의소(TCC) 회장, 정부의 공무원 월급 인상 계획이 중소기업에 압력을 가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상공회의소(TCC) Sanan 회장은 공무원들의 급여를 10% 인상하는 것은 기업들로 하여금 재능 있는 인재를 유치하게 하기 위해 이에 따른 임금 인상을 고려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 공무원은 첫해에 월 16,500바트를 받을 예정이며 두 번째 해에는 18,000바트로 인상된다. Sanan 회장은 “공무원들의 월급을 18,0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은 재정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또한 민간 부무은 월 18,000바트 미만을 버는 기존 직원들의 급여를 조정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고용주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급여 인상이 신입 공무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uFMW9 <출처 : KTCC> ▶ 쎄타 총리,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ERC)의 내년 전기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ERC)가 내년 1~4월 전기 요금을 유닛당 3.99바트에서 4.68바트로 인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쎄타 총리는 최근 관계기관과 전기요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쎄타 총리는 국가에너지관리위원회(ERC)가 계획하고 있는 4.68바트로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은 인상폭이 너무 커서 국민들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부는 유닛당 4.68바트로 전기요금 인상은 아직 시안 단계에 불과하며, 에너지부 장관 승인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비짓 차오프라야 2023(Vijit Chao Phraya 2023)’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짜오프라야강 주변에서 열려 (사진출처 : thai.tourismthailand.org) 태국 관광청(TAT)이 방콕 짜오프라야강 주변에서 주관하는 프로젝션 매핑과 라이트업, 불꽃놀이, 다양한 공연 등을 실시하는 이벤트‘비짓 차오프라야 2023(Vijit Chao Phraya 2023)’가 12월 1일부터 시작됐다. ‘비짓 차오프라야 2023(Vijit Chao Phraya 2023)’이 실시되는 짜오프라야강 주변 지역 7개 지역과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1. 라마 8세 대교,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 6회 오후 7시부터 9시 35분까지 빛과 소리가 함께 하는 3D 레이저 쇼 2. 산티차이프라칸 공원, 2023년 12월 1~2일, 7~9일, 15~16일, 22~23일, 29~30일 오후 7시 30분~9시 1일 4회 문화공연 '태국의 기적' 3. 왓 아룬(Wat Arun Ratchawararam Ratchawara Mahawihan),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왓 아룬 랏차와라람 프라랑(Wat Arun Ratchawararam Prang)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5분까지 하루 6회 빛과 소리(Light & Sound) 쇼와 문화 공연 시리즈 '전설을 다시 말하다' 공연 4. 위차이 쁘라씯 요새(Wichai Prasit Fortress),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 15분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하루 6회 프로젝션 매핑 3D 쇼와 빛과 소리가 포함된 워터 커튼 5. 프라 푸타 욧 파(메모리얼) 다리(Phra Phuttha Yot Fa Bridge), 2023년 12월 1~31일까지 빛과 소리가 포함된 조명 쇼, 오후 7시~오후 9시 35분 하루 6회, 1~2일, 7~9일, 15일 불꽃놀이, 2023년 12월 16일, 22~23일, 29~30일 오후 8시 45분, 하루 1회 6. 리버 시티 방콕,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하루 6회 Light & Sound와 함께하는 프로젝션 매핑 쇼 7. 아이콘시암, 202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하루 3회 Light & Sound 쇼 ▶ 태국 정부,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 경제외교' 목표시장 10개 국가 지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외교부, 상무부, 태국투자청(BOI)은 다양한 국가와 시장의 잠재력, 메가트렌드, 태국의 투자 전략 등을 고려하여 무역 및 투자 대상 10개 국가를 지정했다. 다음과 같이 3개의 대상으로 나누었다. (1) 유지해야 할 주요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2) 잠재적 시장은 인도, UAE, 한국 (3) 새로운 잠재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 태국 정부, 내각 회의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상품구매 5만바트까지 세금 환급안 승인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내각회의에서 내년 초 소비 활성화와 전자 인보이스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월까지 상품 구매에 대해 1인당 최대 50,000바트까지 세금 공제를 해주는 ‘간편 전자영수증(Easy E-Receipt)’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국세청 폰차이 재정정책실 실장은 “간편 전자 영수증 프로그램 하에서 개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 사이에 구입한 물품과 서비스에 대해 50,000바트까지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류, 담배, 자동차, 오토바이, 보트, 차량용 연료, 공공기관, 수도, 전기, 전화, 인터넷, 손해보험 등의 구입비용은 세금 환급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 한국 방문중인 피타 전진당 전 대표, 한국 거주 태국 노동자 대표들과 만나 고민 상담 (사진출처 : The Nation) 피타 전진당 전 대표는 한국에서 태국인 합법노동자 대표들을 만나 고민을 상담했다. 현 전진당 최고고문인 피타 전 대표는 한국 고용주들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불만들과 관련해 전진당이 적극적으로 처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노동자들에게 약속했다. 월요일 저녁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태국 슈퍼마켓에서 간담회가 개최됐다. 피타 전 대표는 태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피타 전 대표는 2건의 법원판결을 앞두고 의원직을 정지당한 후 해외여행에 나섰다. 1건은 지난 5월 14일 총선 출마 당시, 현재는 없어진 iTV 방송사 지분을 보유해 태국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회부된 사건이다. 또 다른 1건은 왕실모독법 개정에 관한 것이다. 이날 만찬에서 피타 전 대표는 이번 총선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재한 태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한국은 해외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투표한 상위 10개국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전진당은 하원의석 중 가장 많은 의석을 얻었지만 피타의 총리 출마가 저지되면서 정부를 구성하지 못했다. 피타 전 대표는 본인의 의원직이 정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료 전진당 의원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고충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노동자 대표 사농 씨는 농업 부문에서 태국 여성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태국 여성 근로자들이 태국 고용국에서 의무적으로 시험을 치러야 하고 높은 파견 비용과 예고 없는 해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사농 씨는 한국의 농업이 계절적 영향을 받아, 겨울에 근로자들이 해고된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많은 태국인들이 불법체류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타 전 대표는 명확한 고용허가제(EPS)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서 태국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동자 대표들은 당초 룸메이트 1명과 방을 쓰는 조건이었으나 실제로는 6명의 직원이 한 방을 쓰는 사례를 언급하며 복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한편 노동자들은 태국 노동부 지원센터에 문의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불평했다. 피타는 현지시간 수요일 오후 6시에 고려대학교에서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Move Forward’s Pita addresses Thai workers’ concerns in South Korea/The Nation, 1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35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64개국중 35위 차지 (사진출처 : MCOT)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64개국 중 태국이 35위를 차지했으며 아세안 국가 중에 3번째였다. Prasert 디지털 경제 및 사회부 장관은 2023년 태국 디지털 경쟁력 순위 결과를 언급하며 지난해 40위에서 5계단 상승해 35위를 차지했고, 2026년까지 세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위 10개의 국가는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덴마크, 스위스, 한국 스웨덴, 핀란드, 대만, 홍콩이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4일~5일 태국 뉴스

2023/12/04 14:47:21

▶ 태국, 2030년까지 대중교통 차량 전기차로 교체 추진 대기오염 문제 해결·전기차 산업 육성 차원 미세먼지로 뿌연 방콕 하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대중교통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수리야 증룽르엉낏 태국 교통부 장관은 전날 방콕 임팩트아레나 국제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방콕모터쇼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수리야 장관은 공항 리무진 버스를 시작으로 대중교통 차량을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라며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노후 차량을 교체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대중교통 차량 교체 등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사용이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정부는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국은 노후 차량이 내뿜는 매연과 농민들의 논밭 태우기 등의 이유로 건기에는 세계 최악 수준으로 공기 질이 악화한다. 지난 4월에는 치앙마이 주민 1천700여명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도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태국은 전기차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세계 전기차 업체들이 태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태국 내 전기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태국은 친환경차 공장 유치에도 공을 들이며 동남아시아 전기차 생산 허브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교통부는 대중교통 차량 전기차 전환 외에 2031년까지 3개 신규 고속도로 건설, 푸껫·끄라비 등 공항 개선, 철도 복선화 사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제1당 40대 리더 방한…"한국 민주화·경제발전 배우고파"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한국다움'은 할 수 있다는 정신" 5월 총선 돌풍에도 친군부 정당 등 반대로 집권엔 실패…타임지 '떠오르는 인물 100인' 뽑혀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도 한국과 같은 길을 가기를 바랍니다." 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43) 전 대표가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그는 4∼7일 한국에서 각계 인사와 만나고 강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피타 전 대표는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YG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전기차 업체 등 여러 기관·기업, 정계·학계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6일에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특별강연 '태국 민주주의와 한국-태국 관계의 미래'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피타 전 대표는 "한국의 경제적 기적, 소프트파워 산업의 성공, 민주화 등 여러 측면에서 영감을 얻고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한국 방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게 '한국다움'(Koreanness)이란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할 수 있다'와 '함께' 정신"이라며 "태국도 한국과 같은 길을 따라가고 한국의 투자, 한국과의 교역이 태국 경제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금기시되던 군주제 개혁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전진당은 지난 총선에서 '군부 대 탁신 전 총리 세력'이라는 오랜 구도를 뒤집으며 태국 정치사에 남을 승리를 거뒀다.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에서 유학한 피타는 태국을 변화시킬 40대 개혁 기수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2023 타임 100 넥스트)에 유일한 태국인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총리 후보로 나선 그는 친군부 정당 등 기득권 세력의 반대로 의회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집권에는 실패했다. 피타 전 대표는 "유학 시절 한국 친구들에게 1950년대 이후 한국의 투쟁과 저항부터 오늘날 경이로운 발전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국과 태국의 닮은 점을 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태국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해야 할 전략적 동반자"라며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은 태국 제1당으로서 당연히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설명했다. 피타 전 대표의 이번 방한은 총선 이후 미국에 이은 그의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한국 콘텐츠 산업을 살펴보는 것도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이라고 했다. 그는 "양국이 창조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단체의 리더들을 만나려 한다"고 밝혔다. 피타 전 대표는 이번 방문이 수교 6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도 전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이자 한국전쟁에 군대를 보낸 우방이지만, 최근 태국에서는 한국의 태국 관광객 입국 불허 논란으로 반발 여론이 일었다. 피타 전 대표는 "65년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고 견해차는 좁혀야 한다"며 "태국 제1당으로서 바람직한 양국 관계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국이 한국의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도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 정부·국회 측과는 1978년 마카오에서 실종된 뒤 2005년 납북 사실이 알려진 태국인 아노차 판초이 씨 문제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피타 전 대표는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미디어 주식 보유 의혹과 관련된 태국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의원직이 정지된 상태다.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현재 수석 고문을 맡고 있는 그는 헌재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정치 활동이 금지될 수도 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먼 길을 왔고 후회는 전혀 없다"며 "어떤 점에서는 이미 태국을 변화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득권 세력이 변화의 물결을 막을 수는 없다. 이것은 쓰나미"라며 "그들도 마음을 열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다시 총리직에 도전할 것"이라며 "한국인과 태국에 투자하려는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더 나은 태국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권도 파니팍 선수, 스페인 라이벌 2:0으로 꺾고 12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 획득 (사진출처 : MGR Online)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맨체스터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태국의 간판스타 파니팍 선수가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파니팍 선수는 상금 6,000달러를 받았으며 그 진가를 증명했다. 그녀의 올해 6번째 우승이자 생애 12번째 월드그랑프리 우승이며, 개인 통산 51번째 우승이다. ("พาณิภัค" ปราบคู่ปรับจากสเปน 2-0 ยก คว้าเหรียญทองเวิลด์ กรังด์ปรีซ์ รายการที่ 12 ส่งท้ายปี/MGR Online, 1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sport/detail/966000010846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GS샵, 태국서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중소기업 판로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샵은 국내 중소 협력사의 아시아 국가 진출을 돕는 '제11회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태국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 태국서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협력사 판로 지원 [GS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GS샵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0여개 한국 중소기업이 태국·말레이시아 유통업체들과 수출을 위한 1대1 상담을 63차례 진행하도록 주선했다. 총 310만 달러(4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주방용품 전문기업 드림셰프는 10만 달러(1억3천만원) 규모 가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사 가운데 비즈타릿과 에스비 코스메틱스, 바로즐, 농업회사법인 담우 등은 샘플 거래를 성사했다. GS샵은 협력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태국 유통시장에 대한 교육과 시암 파라곤, 엠포리움 등 현지 유통업체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GS샵은 2015년 말레이시아·태국을 시작으로 2016년 말레이시아·태국, 2017년 인도네시아·태국, 2018년 베트남·인도네시아, 2019년 태국·베트남에서 총 10차례 '해외 시장 개척단 행사'를 열었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는 코로나 사태로 행사를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허남준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K팝과 K드라마 등 K컬처 위상이 높아지면서 K상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서 등장한 중국 거지들… 얼굴·팔다리 훼손된 채 구걸 (사진출처 : etnews) 최근 태국에서 신체 일부가 심하게 훼손된 중국 걸인들이 잇따라 포착돼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인신매매 범죄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현지 경찰은 이와 관련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 방콕 포스트 등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 건 지난 10월부터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는 태국 방콕 시내에서 중국인들이 구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SNS에는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이 다수 올라왔는데, 이들은 몸 곳곳에 흉터와 화상 자국이 있었고, 사지가 없거나 얼굴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진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가방이나 플라스틱 박스 등을 들고 방콕에서 시민들에게 돈을 구걸했다. 이 모습을 본 방콕 시민들은 일제히 수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걸이 불법인 중국에서 장애가 있는 중국인들이 한꺼번에 구걸에 나선 것은 흔치 않았고, 이들이 아파트나 호텔 등에서 함께 지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제 인신매매 조직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결국 태국 경찰이 단속에 나섰고, 남녀 6명이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의 국적은 중국이었다. 이들은 경찰에 “중국에서 화재로 크게 다친 뒤 태국에 건너와 자발적으로 구걸을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구걸이 불법이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구걸로 하루에 번 돈은 최대 1만바트(약 37만원)로 조사됐다. 하지만 범죄 조직이 배후에 있다는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들이 고급 차를 타고 다니는 중국어 통역사와 연결돼있고, 아파트와 호텔 등 숙소에 함께 머물렀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태국 경찰은 이들이 인신매매를 당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이들과 연계됐다는 중국어 통역사에 대해서는 “몸이 불편한 중국인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민 당국은 걸인 행세를 한 중국인 6명을 추방하고, 10년간 태국 입국을 금지했다. 한편, 이번 일로 태국 정부의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관광객 입국 조건을 지나치게 완화하면서, 신원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이들까지 무분별하게 들어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태국은 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 태국 쌀값 17년 만에 최고치 (사진출처 : 뉴시스) 베트남 쌀 생산량 부족, 인도의 쌀 수출 제한 영향 태국이 시장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쌀을 사들여 국내 시장을 안정시킨 것이 주 원인 쌀 수출 호조로 태국 내 쌀값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요일(11월 30일) 일간 네이션지는 태국의 올해 첫 10개월 쌀 수출량이 11.4% 증가한 692만2649t으로 총 1362억 바트(약 5조 639억 원)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태국농업협회 바모드 회장은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의 쌀 수출이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 쌀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태국의 다양한 쌀 품종 가격이 상승했으며 이전 가격은 톤당 8000 바트(29만 7,440 원)에서 9500 바트(35만 3,210 원)로 현재 톤당 1만2000 바트(44만 6,160 원)로 최근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바머드는 태국의 쌀 가격 상승은 다른 수출국의 높은 쌀 가격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쌀 생산량 부족으로 현재 태국 쌀보다 톤당 70~90달러 가량 비싼 데다 인도의 쌀 수출 제한, 태국이 시장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쌀을 사들여 국내 시장을 안정시킨 것도 태국 쌀값 상승의 요인이다. 태국 쌀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쌀 가공 공장은 수출을 위해 농민들로부터 쌀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태국 농업경제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시장에서 쌀 공급량은 2293만8000 톤으로 주요 작물 생산량의 89.7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요 작물 생산량의 10.29%를 차지하는 263만1000 톤의 쌀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쌀 가격이 상승하면 농부들이 시즌 2 작물에 투자하도록 장려할 수 있지만 바모드는 농부들이 기후 및 수자원 문제를 포함한 잠재적인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태국 쌀 수출업자 협회의 샤론 회장은 바트화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쌀 수출 가격이 크게 변동하여 판매 견적이 특정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쌀값은 지난 2주 동안 급등했다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지난주 다시 올랐다. 쌀 수출량과 수출 시기 모두 환율 변동 요인을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이다."불확실한 환율 전망에 근거해 일당 가격을 책정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샤론도 "생산량 증가에 따라 쌀값이 하락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외부 요인에 따라 다르다"며 "베트남이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쌀을 수출할 경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NEWS VISION> ▶ '27년만에 귀국' 태국 국왕 둘째아들, 또 모국행…후계구도 주목 미국 거주 와차라렛, 넉달만에 '아버지의 날' 맞아 태국 방문 27년 만에 태국 방문한 와차라렛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7년 만에 모국을 찾았던 태국 국왕의 둘째 아들이 4개월 만에 다시 태국을 방문해 후계 구도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둘째 아들인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3일 태국에 입국했다. 12월 5일은 70년간 왕위를 지키며 태국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라마 9세)의 생일이다. 태국은 이날을 공휴일 '아버지의 날'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기념행사를 연다. 와차라렛은 2주간 태국에 머물며 '아버지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자선 활동과 특별 강연 등을 할 예정이다. 와차라렛은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다. 미국에 거주 중인 그는 지난 8월 동생 짜끄리왓 위왓차라웡(40)과 태국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됐다. 배우 출신인 쑤짜리니는 국왕이 왕세자였던 1996년 이혼 후 아들들과 해외로 떠났다. 와차라렛과 짜그리왓은 왕실 지위를 박탈당해 왕자 신분은 아니지만 태국 국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와차라렛의 연이은 모국 방문은 왕실 후계 구도와 맞물려서도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네 번 결혼해 총 7명의 자녀를 뒀다. 왕실 공식 직함을 가진 자녀는 지난해 12월 쓰러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한 팟차라끼띠야파(45) 공주 등 3명이며, 이들 중 아들은 디빵꼰(18) 왕자가 유일하다. 태국 왕실은 아직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1924년 제정된 왕실법에 따르면 국왕이 왕자 가운데 후계자를 지명할 수 있다. 다만 1974년 개헌 당시 추가된 왕위 계승 관련 규정으로 공주도 국왕의 정치 자문단인 추밀원의 추천과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왕위 승계자가 될 수 있다. 이 규정은 왕세자 또는 명백한 후계자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 주태국 한국대사대리, 퉁크루 지역 태국인들 지원 (사진출처 : Ch7) 함정한 주태국 대사대리는 태국 내 민간업체 대표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기삼륜자전거 5대를, 그리고 장사를 희망하는 빈곤계층에게 이동형노점가판대 30대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곤경에 처한 퉁크루, 방쿤티안, 랏부라나 3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500개 이상의 구호물품을 방콕시 대표로 참석한 퉁크루 지역 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 (ทูตเกาหลีใต้ มอบความช่วยเหลือคนไทย ย่านทุ่งครุ/CH7, 12.2, 방송,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8930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남부서 주행 버스, 나무에 충돌…"14명 사망·32명 부상" 태국 버스 사고 현장 [타이PBS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5일 달리던 버스가 나무에 충돌,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현지 매체 타이PBS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태국 쁘라추업키리칸주 도로에서 이층 버스가 미끄러져 나무와 부딪히면서 14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32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승객 46명 등 49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방콕에서 출발해 남부 송클라주 나타위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다. 탑승자는 대부분 태국인과 미얀마인이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인 경찰은 운전자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상태였을 수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매년 약 2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 태국 공항공사(AoT), 승객 서비스 요금 인상 (사진출처 : Thansettakij) Airports of Thailand (AoT)는 공용여객처리 시스템(Cupps)의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2024년 4월 1일부터 6개 국제공항의 승객 서비스 요금(Passenger Service Charges)을 30바트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다. Kirati Kitmanawat AoT의 이사는 AoT가 관리하는 6개 공항(Suvarnabhumi, Don Mueang, Chiang Mai, Mae Fah Luang, Phuket, Hat Yai 공항)에서 승객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비용 확보로 AoT가 새로운 승객 서비스 요금을 조정하는 것이다. 2024년 4월 1일부터 국제선 출발의 경우 1인당 요금을 700바트에서 730바트로 인상, 국내선 출발의 경우 100바트에서 130바트로 인상할 예정이다. Kirati 이사는 부과금의 수익은 새로운 공항의 시설을 확보하고 공항 유지 관리 및 안전 조치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shorturl.asia/d7Nja, https://shorturl.asia/pITQc <출처 : KTCC> ▶ 보건부, 겨울(건기)에 들어선 태국에 코로나-19 및 독감 감염 증가 경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보건부는 겨울(건기) 들어선 태국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해 주의하도록 발표했다 통차이 질병관리청 국장대행은 11월 초부터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증이라고 밝혔다. 태국 보건부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폐렴 발생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 그룹, 즉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과 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신경쓰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빨리 부스터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누적 환자는 404,896명이고, 사망자는 26명이며, 환자군은 대부분 신생아, 영유아, 초등학생 등 14세 이하였다. 11월 20~26일 일주일 동안 태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총 480건으로 보고됐고, 하루 평균 69건, 사망자가 2명 발생해 소폭 증가했다. 현재까지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4,590명으로 추정되며, 그 중 중증 환자는 3,277명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