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올해 해외 투자 유치 급증…작년 대비 118%↑
일본 투자액 56%로 1위…자동차·전자 등 투자 활기
태국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올해 해외 투자 유치액이 작년의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올해 1∼11월 외국 기업 884곳의 대(對)태국 투자를 승인했으며, 투자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한 2천139억6천만밧(약 9조1천425억원)이라고 전날 밝혔다.
해외 투자가 많이 이뤄진 분야는 자동차, 전자, 소프트웨어, 철강 등이었다.
투자 규모는 태국에 대한 최대 투자국 자리를 지켜온 일본이 올해도 가장 컸다.
태국에 올해 투자한 기업 중 일본 업체가 239곳으로 27%를 차지했다. 일본의 투자액은 1천191억5천만밧(5조913억원)에 달해 56% 수준이었다.
이어 싱가포르, 중국, 미국, 홍콩이 뒤를 이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 발길이 끊기고 제조업도 침체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에 그쳤다.
태국 정부는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 약속을 받았다.
동시에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무비자 입국 확대,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했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취약계층 1천45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보조금 1만밧(약 43만원)도 현금으로 지급했다.
내년 1월에는 2차로 노년층 약 40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줄 예정이다.
내년부터 일일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337밧(1만4천원)∼400밧(1만7천원)으로 인상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세금 감면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 태국, 새해 관광산업으로 620억 바트 돌파 기대
2025년 태국 관광, 강력한 성장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 국가관광총국(TAT)이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연휴를 기점으로 관광산업의 대폭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태국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외국인 및 국내 관광객 증가를 통해 약 620억 바트(약 18억 달러) 이상의 관광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파니 키아티파이불 태국 국가관광총국장은 "새해 연휴 동안 외국인 관광객 수와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56만 명, 관광수입은 20% 증가한 약 45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관광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국내 관광객 수는 441만 명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이들이 소비하는 관광 수입은 약 17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93개국 시민에 대한 비자 면제 및 입국 절차 간소화를 통해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했으며, 중국, 한국, 대만, 인도, 스칸디나비아 반도,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 최소 30개의 신규 항공 노선을 개설해 관광 접근성을 확대했다.
또한, 정부는 12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5일간의 새해 연휴가 관광 활성화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 요금을 낮추기 위해 치앙마이, 푸껫, 코사무이 등 주요 관광지 노선에서 6개 항공사와 협력해 항공권 가격을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새해 연휴 동안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 또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태국 국가관광총국과 파트너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기한 태국 카운트다운 2025' 행사는 방콕 메남강 연안에서 화려한 조명쇼, 문화 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음향 효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새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국 관광청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매력을 알리고, 새해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태국, “내년부터 폐 플라스틱 수입 전면 금지”
(사진출처 : 연합뉴스)
태국이 내년 초부터 폐 플라스틱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18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환경과 공중 보건에 유해한 폐플라스틱 수입을 내년 1월 1일부터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연자원환경부가 제안한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내각의 승인을 받았으며 16일 왕실 관보에 게재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해 2월 산업용 원자재 등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단계적 규제를 시행해왔다. 정부는 "선진국 쓰레기 홍수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태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
지난해 태국이 수입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37만 2천 톤 규모이다. 태국에서는 연간 약 20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오며, 이 중 약 4분의 1만 재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플라스틱 쓰레기 최소 5만 톤이 태국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절반 정도를 처리하던 중국은 2018년 환경 보호를 이유로 수입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고, 동남아시아로 선진국 폐플라스틱이 밀려들었다. 환경 오염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각국은 규제를 강화했고, 태국 정부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에 이르렀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32937
<출처 : KTCC>
▶ 태국 MRT 4개 노선, 2025년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사진출처 : FM91)
태국 철도공사(MRTA)는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운행시간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블루', '퍼플', '옐로우', '핑크' 등 4개 노선의 막차는 각각 오전 2시에 출발하며, 첫차 및 종착역 양쪽에서 출발한다.
각 노선 일부 역에 설치된 전용 주차장 폐쇄 시간도 오전 2시로 변경된다. 그리고 주차 요금은 12월 31일 오전 5시부터 1월 2일 오전 2시까지 그린라인 전용 주차장을 포함해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0 2624 5200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bemplc.co.th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의 대기업, 태국 내 전기차 – 배터리 – 화장품 등 생산에 적극적으로 투자
(사진출처 : Thansettakij)
Pichai Naripthaphan 상무부 장관은 한국이 대태국 투자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한 주요 기업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태국에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에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한국의 화장품 회사도 있다.
2025년까지 체결될 예정인 한 - 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무부에서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를 만난 뒤 태국 정부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의료 및 생명공학, 디지털 및 인공지능기술, 데이터센터, 로봇공학, 창조콘텐츠산업 등 잠재력이 높은 다른 핵심 산업에서도 한국의 투자자들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태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양국 교역액은 147억 4,4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태국은 한국에 60억 7,3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품으로는 정제유, 고무제품, 설탕, 전자회로기판, 알루미늄제품 등이 있다. 또한 태국은 한국으로부터 86억 7,1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주요 수입품으로는 철, 철강제품, 전자회로기판, 화학제품, 기계부품 등이 있습니다. 올해 10개월 동안 양국 교역액은 총 129억 6,000만 달러로서, 태국의 수출액은 50억 4000만 달러, 수입액은 79억 2,000만 달러였다.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rade-agriculture/614459
<출처 : KTCC>
▶ 쑤완나품 공항, 연말연시 한정해 일부 주차구역에서 무료 주차 서비스 시행
(사진출처 : Thairath)
교통부는 새해 선물 정책 일환으로 쑤완나품 공항에서 2024년 12월 28일 0시 1분부터 2025년 1월 1일 24시까지 장기주차장 C구역에서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용 가능 대수는 718대이며, 터미널 셔틀버스가 24시간 운행(15분 간격)한다.
▶ 태국 내각, '간편 전자 영수증' 제도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태국 재무부는 태국 내각이 특정 구매에 대해 개인 소득세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간편 전자 영수증(Easy e-receipts)' 제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 간편 전자 영수증은 2025년 1월 16일부터 2월 28일 동안 일부 구매에 대해 제공될 예정이며, 공제 한도는 1인당 최대 5만 바트(약 1,464 달러)로 VAT에 등록된 상점에서 구매한 최대 3만 바트와 지역 커뮤니티 기업 또는 Otop 상점에서 구매한 최대 2만 바트가 포함
재무부는 당초 예상과 달리 여행 경비나 패키지 투어 구매는 이번 정책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조치로 약 700억 바트(약 20억 4,982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각은 탕랏(Tang Rath)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등록한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지급(1월 29일 이전에 프롬페이(PromptPay) 계좌를 통해 지급될 예정) 되는 1만 바트 현금 지원 제도의 2단계도 승인했으며, 수령 대상자는 연간 소득이 84만 바트(약 2만 4598 달러) 미만이고 은행 예금 잔고가 50만 바트(약 1만 4642 달러) 미안인 경우에 한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6426/cabinet-okays-easy-e-receipts-schem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50억 바트 이상 규모의 온라인 도박 웹사이트를 운영하다 태국에 숨어 지낸 조직 총책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12월 24일 촌부리 도 이민국은 한국 국적의 정 씨(33세)를 체포했다.
정 씨는 한국 당국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자로, 지난 5년간 불법 온라인 도박 웹사이트를 운영해 150억 바트(약 6,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은신하고 있던 정 씨는 파타야의 고급 콘도 40층에서 태국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컴퓨터와 휴대폰 등 전자 장비들이 압수되었다.
출입국관리소 3과 나타껀 소장은 이번 작전이 태국 경찰과 한국 당국의 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태국 경찰청장의 명령에 따라 연휴 기간 중 각종 범죄 소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과정에서 정 씨는 대한민국 여권과 바누아투 여권을 모두 소지해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태국에서 체류기간을 초과해 불법체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태국 경찰은 태국 법에 따라 정 씨를 구금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รวบหัวหน้าแก๊งพนันออนไลน์เกาหลีรายใหญ่ เงินหมุนเวียนเว็บกว่า 1.5 หมื่นล้าน หนีหมายจับซุกไทย / Khaosod, 12.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crime/news_956239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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