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태국 뉴스

2024/05/31 13:26:36

▶ '길거리음식 천국' 명성 잃나…태국 방콕, 노점상 정리 나선다 수입 확인 및 세금 부과 추진…방콕 시장 "장기적으로 노점상 없앨 것" 태국 길거리음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길거리 음식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 방콕에서 음식 노점상들이 위기에 몰렸다. 3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시는 노점상 수입을 확인해 세금을 부과하고, 종국에는 인도에 자리 잡은 노점상을 모두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전날 도시 주변 질서에 관한 회의를 연 뒤 거리·기타 공공장소에서의 판매 행위와 관련된 규정이 곧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시는 먼저 현재 공공장소에서 판매 중인 노점상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수입이 적어 과세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도 소득은 신고해야 한다. 방콕시는 월 매출이 2만5천밧(94만원)이 넘고 공공장소에서 1년 이상 운영해온 노점상은 다른 공간을 임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하지 않거나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는 노점상은 철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찻찻 시장은 "도시가 깔끔하고 정돈돼 있기를 바란다"며 "노점상이 행인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구역에서는 계속 영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노점상을 단계적으로 없앨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리가 아닌 상업 지역으로 이동해 임대료를 내고 영업하도록 하고, 방콕시는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관광대국인 태국은 식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싸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나날이 늘어나는 노점상으로 인한 통행 불편, 길거리 음식 위생 등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방콕시는 과거에도 노점상 정리를 추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노점상을 운영하는 서민들의 반발과 함께 방콕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기여한 길거리 음식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여론도 일었다. ▶ 태국, 93개국에 대한 비자 요건 완화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9일 태국 외무부는 비자없이 태국에 입국하거나 도착 시 비자를 발급받아 최대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93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 28일 내각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달러를 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총 93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에 승인 - 비자 면제, 60일 체류 가능 국가: 1. 캐나다 2. 체코 공화국 3. 덴마크 4. 에스토니아 5. 핀란드 6. 프랑스 7. 독일 8. 그리스 9. 헝가리 10. 아이슬란드 11. 인도네시아 12. 아일랜드 공화국 13. 이스라엘 14. 이탈리아 15. 일본 16. 쿠웨이트 17. 라트비아 18. 리히텐슈타인 19. 리투아니아 20. 룩셈부르크 21. 말레이시아 22. 몰디브 23. 모리셔스24. 모나코 25. 네덜란드 26. 뉴질랜드 27. 노르웨이 28. 오만29. 필리핀 30. 폴란드 31. 포르투갈 32. 카타르 33. 산 마리노34. 싱가포르 35. 슬로바키아 36. 슬로베니아 37. 스페인 38. 남아프리카 공화국 39. 대한민국 40. 스웨덴 41. 스위스 42. 터키 43. 우크라이나 44. 아랍 에미리트 45. 영국 46. 미국 47. 페루 48. 홍콩 49. 베트남 50. 사우디 아라비아 51. 안도라 52. 호주 53. 오스트리아 54. 벨기에 55. 바레인 56. 브라질 57. 브루나이 - 비자 면제, 60일 체류가 가능해진 새로운 국가: 1. 중국 2. 라오스 3. 마카오 4. 몽골 5. 러시아 6. 캄보디아 - 비자 면제, 30일 체류에서 60일 체류가 가능해진 국가: 1. 인도 2. 카자흐스탄 3. 몰타 4. 멕시코 5. 파푸아뉴기니 6. 루마니아 7. 우즈베키스탄 8. 대만 9. 부탄 10. 불가리아 11. 키프로스 12. 피지 13. 조지아 - 도착 비자 발급 가능, 60일 체류 가능 국가: 1. 과테말라 2. 자메이카 3. 요르단 4. 코소보 5. 모로코 6. 파나마 7. 스리랑카 8. 트리니다드 토바고 9. 통가 10. 우루과이 11. 알바니아 12. 콜롬비아 13. 크로아티아 14. 쿠바 15. 도미니카 16. 도미니카 공화국 17. 에콰도르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4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케이팝 전문가들과 '케이팝 아카데미' 개최 (사진출처 : darapappayon facebook)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문화원이 매년 한국의 케이팝 전문가들을 태국에 초빙해 진행하는 단기 집중 강좌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온라인 강좌에 8,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1만 5천여 명이 케이팝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했다. 올해 케이팝 아카데미는 보컬과 댄스 강좌 각 2개 반,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YG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인 윤영삼 호원대 케이팝학부장이 보컬 강좌를 담당하며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일 평일 보컬 기초(13:30-15:30)와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18:00-20:00)를 진행한다. 댄스 강좌는 레드벨벳, 잇지 등 케이팝 걸그룹의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함께 한 김현이 안무가가 맡아 6월 25일-6월 27일,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2개 반(10:00-12:00, 16:00-18:00)에게 최신 케이팝 댄스를 지도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올해부터 강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도 함께 개최한다. 보컬 및 댄스 강좌 수강 희망자는 수강 신청 시 1분 이내의 노래 또는 춤 영상을 6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강좌 특성상 음원 녹음을 위한 보컬 강좌는 보컬 전공자 또는 아이돌 연습생을 우선 선발한다. 최대 500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보컬 워크숍은 6월 25일 2회(13:30-15:30, 18:00-20:00)에 걸쳐 개최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강좌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문화원은 7월 5일, 케이팝 아카데미 종료를 기념한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지난해 다운증후군 커버댄스팀, 아동보호센터 등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 대상 특별 워크숍 개최와 발표회 초청을 통해 태국 젊은이 누구나 케이팝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고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คลาสเคป็อปอคาเดมี่ ร่วมกับผู้เชี่ยวชาญในแวดวงเคป็อปจากเกาหลี/Darapapayon, 5.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00688478723445&id=100063469063502&mibextid=WC7FNe&rdid=vXwpAjJZTyTfEIpc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탁신 전 총리, 공판 연기 요청 (사진출처 : The Nation)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변호인단은 탁신 전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서, 29일 예정되어 있던 법무장관실(OAG)의 위법 혐의에 대한 판결을 듣기 위한 공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 소식통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법무장관실은 탁신의 항소를 받아들였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청문회 연기를 승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지난 2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탁신 전 총리는 29일로 예정된 법무부 공판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 2006년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후 해외 망명 생활을 하던 탁신 전 총리는 2015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과 관련해 모독 죄와 컴퓨터 범죄 혐의로 기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393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4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소매점 폐쇄로 태국 일용소비재(FMCG) 시장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록슬리(Loxley Plc.)의 부회장인 Ouychai는 태국의 일용소비재(FMCG: Fast-Moving Consumer Goods) 시장이 구매력 하락과 가계부채 증가로 소비자들이 타격을 받으면서 여러 소매업체들이 문을 닫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Ouychai 부회장은 정부의 국가 복지 카드 제도가 지난 3년 동안 FMCG 시장을 활성화했지만 포화점에 도달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FMCG 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FMCG는 식품, 세면도구, 청소용품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회전율이 빠른 소비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차량과 같은 고가 제품과 구별된다. 또한 제조업체들은 원가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은 부채 증가와 공공요금 상승 등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Mama 제조업체의 Pun 매니저는 Mama의 1분기 매출이 yoy 1.36% 증가했지만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올해 라면 시장이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인은 현재 1인당 연간 약 53봉투의 라면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전에 약 45 봉투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373 <출처 : KTCC> ▶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 탄소배출 제로를 향한 수소 에너지 홍보에 한국과 합류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NXPO)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함께 태국 정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태국 수소정책 입안자들의 역량강화’라는 제목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태국은 2016년부터 파리기후협정에 가입해 국가지정기여금(NDE)을 만들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끼띠퐁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NXPO가 50개 이상의 대학과 함께 대학에 태양광 지붕을 설치하는 그린캠퍼스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수소에너지가 온실가스 배출을 더 빨리 줄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한국을 이 프로젝트의 컨설턴트로 지정해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미래에 수소에너지를 공동으로 생산하기 위해 기술 이전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워크숍에서 NIGT 손지희 제도혁신센터장은 192개국 이상이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약속한, 기후변화에 따른 글로벌 위기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NIGT 박철호 정책연구본부장은 국가 수소전략 준비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สอวช.เวิร์คช็อปร่วมเกาหลีใต้ชูพลังงานไฮโดรเจนทางเลือกสู่ Net Zero/Thansettakij, 5.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climatecenter/59730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부, 할랄 산업 발전에 집중할 계획 (사진출처 : The Nation) 전 세계 무슬림 인구 증가에 따라 할랄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국 산업부는 2조 3,000억 달러 규모의 할랄 산업의 점유율 경쟁을 위해 태국할랄산업센터(Thai Halal Industry Centre)를 설립했다. * 화장품, 패션, 관광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태국할랄산업센터 설립은 태국을 할랄 제품 생산 및 수출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 지난 4월 17일 태국 총리는 국가할랄산업위원회(NHIC) 설립 법안에 승인했으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태국 무역대표 날리니와 함께 위원장을, 산업부 장관인 핌파트라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 태국 할랄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할랄 산업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 제고, 전 세계적으로 무역 및 시장 확대 촉진 등 태국 할랄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839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자결제 및 이체시스템 인프라 제공사, 한국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태국에서 실물카드 없는 ATM 서비스 시범 운영 (사진출처 : Post Today) 5월 16일, 태국 전자결제 및 이체시스템 인프라 제공사(NITMX)는 한국 금융결제원(KFT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태국과 한국의 ATM에서 실물 카드 없이 현지화폐를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태국 NITMX 대표와 금융결제원 정대성 상무가 참석해 공동 서명했다. 태국은행연합회와 태국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 임직원들도 행사에 참석하고 회의를 가졌다. 태국과 한국 간 ATM 출금 서비스는 2011년부터 운영되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Cardless 방식의 ATM 출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의해 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로 한국 사용자들이 태국 ATM에서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바트를 인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을 여행하는 태국 관광객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NITMX จับมือ KFTC นำร่องการให้บริการ Cardless ATM ไทย – เกาหลีใต้/Post Today, 5.3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pr-news/70950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김 인플레이션 (사진출처 : Daily News) 한국어로 ‘김’이라고 불리는 김은 밥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반찬으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김은 맛과 영양분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도 유익한 식량원으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샐러드, 수프, 캐서롤,피자에서부터 아이스크림의 토핑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리에서 예상치 못한 재료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 국민들은 흰 쌀밥, 김치와 함께 먹는 김이 앞으로 더 이상 소박한 식사가 아닐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김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 보고서에 따르면 해초 재배는 비료나 살충제, 토지, 담수 등이 필요하지 않아 해양환경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나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김 제조업체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은 세계 마른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9억 1,8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마른김과 조미김을 비롯한 한국의 김 수출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했다. 그런데 김의 가격이 폭등했다. 많은 한국인들은 김값을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하는 금값과 비교하며, 일부는 마른김을 비축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김 소매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올랐고 글로벌 수요증가로 인해 국내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일본,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수확량도 줄어들고 있다. 김이 한국 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이기 때문에 김 가격 폭등은 한국인들에게 특히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김밥 등 김이 들어가는 식품도 덩달아 가격이 올랐다. 정부는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마른김과 조미김에 대한 수입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었다. 한국의 김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마른김 시장은 한국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수온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에 견딜 수 있는 해초류 종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부분이 노인인 양식업자들의 문제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ภาวะคิมเฟ้อ้/Dailynews, 5.31, 4면, 상콤록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articles/34829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30일 태국 뉴스

2024/05/30 07:25:33

▶ 태국 검찰, 탁신 전 총리 왕실모독죄 혐의 기소 결정 2015년 한국 언론 인터뷰 발언 문제…가석방 3개월여 만에 위기 탁신 전 태국 총리 [사진출처 : Thai PBS]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2월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왕실모독죄 혐의로 재판받게 됐다. 2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검찰은 탁신 전 총리를 기소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18일 법정에 소환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2015년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왕실 비판성 발언과 관련해 왕실모독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뒤 2008년 부패 혐의 관련 판결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그는 자신의 세력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15년 만에 귀국했다. 현재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은 탁신의 막내딸이다. 탁신 전 총리는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당일 밤 경찰병원으로 이송됐고, 6개월 만인 지난 2월 18일 가석방됐다. 그는 여전히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프아타이당은 오랜 기간 정치적으로 대립하던 친군부 진영과 손잡고 현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표면적으로는 화해한 형국이지만, 보수층 일각에는 여전히 탁신에 대한 반감이 남아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세타 총리가 지난달 28일 총리실 장관으로 탁신 전 총리 변호사 출신인 피칫 추엔반을 임명하자 군부정권에서 임명된 상원 의원 40명이 이를 문제 삼아 헌법재판소에 세타 총리 해임을 청원하기도 했다. 피칫은 탁신의 변호인 시절 대법원 관계자에게 뇌물을 전달하려다 발각돼 징역형을 받았다. 상원 의원들은 부적격 인사 장관 임명이 위헌이라고 주장했고, 헌재는 이를 심리하기로 했다. ▶ 디지털경제사회부(DES), 1억 6천만 개의 은행 계좌에 대한 조사 착수 (사진출처 : The Nation)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사기에 사용된 모바일 계좌 1억 6천만 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확인 결과 3,000만 개의 계좌에서 계좌 소유자명과 등록 SIM 카드 소유자명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먼저 모바일 앱을 통해 개설된 계좌에 초점을 두고 조사할 예정이며, 확인 절차는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 회사에서 제공한 SIM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조사대상에서 제외 일부 고객은 한 개의 명의로 400개에 달하는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한 명의로 다수의 계좌를 개설할 경우 충족해야 하는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선불 SIM 카드를 사용하는 휴대폰 사용자는 7월 13일까지 통신사에 신원을 확인하고 등록하는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SIM 카드가 사용 중지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37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왕궁 유적지서 아이 소변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에 '공분' 태국 관광장관마저 "부적절" 비판…"왕실 모욕죄로 징역형 가능성" 태국 유적지서 아이 소변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 [중국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태국 왕궁 유적지에서 아이에게 소변을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가 공분을 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抖音)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4∼5세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소변을 보는 사진이 최근 확산했다. 장소는 태국 방콕 관광 명소인 차크리 마하 프라삿이다. 과거 태국 왕실의 거주지이자 현재는 각종 행사와 국가 이벤트 용도로 자주 쓰이는 방콕 왕궁의 일부다. 아이 부모는 이를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빠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샤오미 로고가 붙은 백팩을 멨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이 가족이 중국에서 온 것으로 믿고 있다고 태국 현지 매체 모닝뉴스TV3는 전했다. 최근 새로 임명된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마저 나서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태국법에는 왕실을 모욕하면 징역 3∼15년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족의 중형 가능성을 거론했다.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달 영국 대영박물관 기념품점에서는 제품 상자 안에서 기념품 대신 중국어가 적힌, 사용한 물병이 나와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중국 외교부는 자국민에게 해외여행 시 매너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 태국 FMCG 소비재 시장, 위기에 직면 (사진출처 : The Nation)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태국의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소비재 시장은 소비자들의 구매력 하락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 FMCG는 식품, 세면도구, 청소용품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회전율이 빠른 소비재 상품으로, 소비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 저소득층이 필수 생활용품에만 지출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 소매점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정부의 복지 카드 제도가 FMCG 소비재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듯했지만, 현재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은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 소비자들은 가계부채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Mama 라면 제조업체인 Thai President Foods Plc에 따르면, 1분기 Mama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의 매출 증가율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37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바트화 환율 인상 고속도로 폐쇄로 인해 미야와디 국경 일부 상인 사업 활동 중단 (사진출처 : Bangkokbiz) 미야와디 국경 사업자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태국 바트화 가치 상승 및 뉴아시안 하이웨이 폐쇄로 인해 미야와디 국경 일부 상인들이 거래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고속도로 폐쇄로 인해 거래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바트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많은 상인들이 사업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고속도로 폐쇄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상인들은 다른 도로인 Htokawkoe Route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도로)를 통해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 필수품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달러와 바트화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KTCC> ▶ 태국 올해 우기에 라니냐(La Niña)로 인한 강수량 증가로 홍수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7일 왕립 관개부(The Royal Irrigation Department)는 몇 달 후 라니냐 현상이 시작되면 기상 조건이 훨씬 더 습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기 동안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왕립 관개부(RID) 스마트 물 운영 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정부는 전국 17개 왕실 관개 사무소가 홍수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밝힘 기상청에 따르면, 라니냐로 인해 올해 강수량이 최소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부 지역(39%)이 가장 높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북동부(22%), 남부(16%)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왕립 관개부는 과거보다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더 나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2011년과 같은 대홍수(77개 주 중 65주가 홍수로 황폐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00408/dept-braces-for-more-rain-as-la-ni%C3%B1a-loo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싱가포르항공기 급강하구간 54m 불과…중력급변에 승객부상한듯 싱가포르 당국 예비조사 결과…사고 직후 하강 고도 추정 1천800m와 달라 난기류 만나 4.6초간 하강…중력가속도는 +1.35G → -1.5G → +1.5G로 요동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내부 [사진출처 : Sanook]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21일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사고 당시 급강하한 고도는 4.6초간 50여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에는 하강 고도가 1천80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실제 조사 결과는 달랐다. 탑승자들의 부상은 하강한 고도 수준보다는 갑자기 기체가 솟구쳤다가 떨어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교통안전조사국은 항공기에 탑재된 비행 정보 기록장치와 조종석 음성 녹음 자료 등을 토대로 사고 관련 첫 보고서를 냈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급격한 중력가속도 변화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탑승자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고 이날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 보잉 777-300ER 여객기는 사고 당시 미얀마 상공 고도 3만7천피트(1만1천278m)에서 순항하던 중 오후 3시 49분 21초(싱가포르 시간)에 난기류를 만났다. 탑승자들은 다소 흔들리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비행기는 상승해 고도 3만7천362피트(1만1천388m)에 도달했다. 이때 자동조종장치가 비행기를 설정된 순항 고도로 낮추려고 시도했고, 기장은 오후 3시 49분 32초에 안전벨트 착용 신호를 켰다. 당국은 안전벨트 경고등이 켜지고 8초 후 중력가속도(G)가 0.6초 동안 +1.35G에서 -1.5G로 감소했다가 다시 4초 만에 -1.5G에서 +1.5G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중력가속도가 마이너스(-)일 경우 힘이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해 사람이 가벼워지거나 떠 있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급격한 중력가속도 변화에 순간적으로 탑승자들이 천장으로 치솟았다가 바닥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비행기는 4.6초 만에 고도 3만7천184피트(1만1천334m)로 178피트(54m) 급강하했다. 이번 사고 직후 외신들은 플라이트 레이더24 등의 초기 자료를 활용해 여객기가 3분여만에 정상 고도에서 6천피트(1천800m) 급강하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급강하한 고도 자체는 크지 않지만, 짧은 순간 고도가 급변하면서 부상자가 나온 셈이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기내에서 영국인 1명이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85명으로 집계됐다. 상당수는 두개골과 뇌, 척추를 다쳤다. 전날 기준 방콕에서 치료 중인 탑승자는 28명이다. ▶ 태국 내각, 해안 지역 보호 조치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태국 천연자원환경부는 내각이 환경 보호 조치에 관한 2건의 고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 팡가, 끄라비, 라농의 안다만 해안 3개 지역 환경 보호 조치에 관한 장관의 고시 천연자원환경부는 해당 지역 생태계에 해로운 활동을 금지시킬 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공장은 오염을 통제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계와 도구를 보유하도록 규정할 것이라고밝혔다. 또한, 공장은 토지의 절반 이상을 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면적의 50%는 녹지 공간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연자원환경부는 라농 지역의 해양 보호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쓰레기 방치, 폐수 방류, 스노클링 및 다이빙, 바다 생물 먹이주기, 낚시, 매립 행위 등을 금지하는 또 다른 고시도 승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01756/cabinet-nod-to-protect-coastal-area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해 1월부터 5월 26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400백만명 넘어 (사진출처 : Prachachat) Sermsak 관광체육부 장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태국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4,326,507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상위 5개국은 중국(2,831,662명), 말레이시아(1,909,740명), 러시아(836,868명), 인도(810,513명), 한국(785,600명)이었다. ▶ 방콕 주재 아프리카 국가 외교관들, 태국의 오래된 쌀 판매에 대한 해명 요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이 잉락 정부의 계획에 따라 품질이 의심스러운 10년 된 쌀 15,000톤을 아프리카에 판매할 계획이라는 보도됐다. 이에 따라 방콕 주재 아프리카 외교관들은 이 쌀을 태국이 아닌 아프리카에 판매하려는 계획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방콕에 주재하고 있는 아프리카 외교관들을 만나 이를 소명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00348/african-countries-want-answers-over-old-rice-sa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 태국 뉴스

2024/05/29 02:12:31

▶ 태국도 저출산 문제 비상…"가임연령 인구 41% 결혼 원치 않아" 인구 1천명당 출생아 10명 아래로 하락…"출산 장려 정책 개선해야"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태국 어린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도 결혼 기피 문화가 확산하는 등 저출산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가임 연령 인구의 40.5%가 결혼을 원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NESDC가 2년마다 실시하는 가정사회경제조사 결과로, 가임 연령은 15∼49세로 정의한다. 2017년에는 결혼을 원치 않는 가임 연령 인구 비율이 35.7%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0%를 넘어섰다. NESDC는 혼자 벌고 아이를 가지지 않는다는 '싱크'(SINK·Single Income No Kid) 개념이 가족을 만들지 않고 혼자 사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미혼인 사람은 돌볼 가족이 있는 동료보다 더 오랜 시간 일하고,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짝을 찾을 기회도 적다고 NESDC는 덧붙였다. NESDC는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태국 정부의 금융 지원 등이 다른 국가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면서 출산 장려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기관과 민간 기업이 근로자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업무 외 다른 활동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혼자끼리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연결 플랫폼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3월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국가 의제로 삼아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태국의 경우 인구 1천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이 1960년 44명에서 2000년 14명으로 급감했다. 2019년에는 9명을 기록,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태국은 지난해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현재 약 6천600만명인 태국 인구가 2083년에는 절반 수준인 3천30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 세타 총리 지지율 피타 전진당 전대표에게 크게 뒤져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여론조사에서 세타 총리의 지지율이 전진당 전 대표였던 피타 림짜른랏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세타총리는 경제 부흥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26일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율은 다음과 같음 :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46.9%),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17.7%), 패통탄 친나왓 대표(10.5%), 세타 타위친 총리(8.7%) 한편, 세타 총리는 2024년 예산안 지연을 경제 상황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면서 경제 부양책을 논의하기 위해 장관들을 만나고 있으며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3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해외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 1% 무기한 연기 (사진출처 : The Nation) 중앙은행은 신용카드사들에게 외화환전 수수료 1% 징수를 무기한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태국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소지자가 해외에 등록된 온라인 상점에서 바트화로 거래 및 ATM 출금을 할 때 수수료가 5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3개월 연기되었다. 중앙은행 Suwannee 이사는 신용카드사들과 논의한 후 사업자들은 신용카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을 피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른 결제 수단을 제공해야 하고 카드 사업자는 수수료율이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공정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 사업자들과 은행들이 이 두 가지 측면을 명확히 하기 전까지는 수수료 부과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shorturl.at/LKXQB, https://shorturl.at/nrMUc <출처 : KTCC> ▶ 한국 고피자, 태국 기업서 136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고피자 태국 2호점이자 플래그십스토어인 '코스모 바자르점' [고피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1인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태국에서 1천만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고피자는 태국 유통기업 CP올에서 이 같은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CP올은 태국 CP그룹 계열사로 현지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 슈퍼마켓 로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피자는 지난 2016년 푸드트럭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자동화덕인 '고븐'으로 1인 피자를 구워낸다. 지난 2019년 인도에 첫 해외 매장을 냈고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7개국에서 매장 20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고피자는 지난 2022년에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투자에는 미래에셋증권[006800], GS[078930] 벤처스, CJ 인베스트먼트, 엔코어벤처스 등의 신규 주주와 캡스톤파트너스[452300], DS자산운용, 빅베이슨 캐피탈 등 기존 주주들 다수가 참여했다. 당시 기업 가치로 1천500억원을 인정받았다. 고피자는 추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고피자 매출은 158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으나 5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고피자는 지난 3월 메뉴 가격을 1천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매장 방문 기준 페퍼로니 피자는 7천900원에서 8천900원으로 12.7% 올랐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 증가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주택 대출 부실 채권 비율이 높아 우려된다며, 은행의 상환 조건 재조정을 촉구했다. * 부실 채권 채무자의 73.4%는 300만 바트(약 1억 1151만 원)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고자 대출 현재 태국의 가계부채는 16조 4000억 바트(약 610조 원)이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91.3%에 달하는 것으로, 부채 증가 속도는 둔화됐지만 부실채권 증가로 채무의 질은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 2024년 1분기 기준 시중은행의 부실채권은 1,580억 바트(약 6조, 전체 부채의 2.88%)로 전 분기에 대비 2.79% 증가 한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주택 구입자들의 부실채권이 악화될 경우 다른 부문에도 연쇄적인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34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비트캅 그룹, 찻찻 방콕 시장을 초청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마마 마라톤 행사 개최 (사진출처 : Daily News) 비트캅 캐피탈 그룹(Bitkub Capital Group)은 찻찻 방콕 시장을 초청해 마마 마라톤(Mamah Marathon) 행사를 개최하고 반려견들도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텁 지라윳 비트캅 캐피탈 그룹 창립자 겸 CEO는 마마 마라톤(Mamah Marathon)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찻찻 방콕 시장과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막했다. 행사는 지난 5월 25일 토요일, 방콕 븡넝번 수상스포츠센터의 쾌적한 그늘 속에서 열렸으며, 반려견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달리기 행사에 참가했다. 텁 지라윳 CEO는 “마마 마라톤은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으로서 참가자마다 100바트(약 3,800원)씩을 유기견 보호재단과 입양단체에 기부합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찻찻 시장은 “이번 자선행사는 방콕에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주는 좋은 활동임과 동시에 유기견 보호재단인 더 보이스 파운데이션(The Voice Foundation)과 유기견 입양단체 마까썹(Makrasob)을 통해 유기견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고 밝혔다. (บิทคับ แคปปิตอล กรุ๊ป ชวน ผู้ว่าฯ ชัชชาติ เปิดสวนวิ่ง “มะหมาราธอน”/Dailynews, 5.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347511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공중보건부, 당뇨병 보건소 관련 정책 정립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당뇨병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5만 명의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환자 수가 350만 명을 기록했다. * 1인당 평균 치료 비용은 연간 28,000바트(약 104만 원)로 상당한 예산 부담 태국 공중보건부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4개 지역(차이야품, 나콘랏차시마, 부리람, 수린)를 포함하는 제9보건지역에 당뇨병 보건소를 설립하고 일반 병원, 지역사회 병원 등에 당뇨 완화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부는 모든 보건소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표준화된 서비스 지표를 도입하고 보건부 서비스 정책에 당뇨병 보건소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이야품, 나콘랏차시마, 부리람, 수린를 포함하는 제9보건지역에는 162개의 당뇨병 보건소가 있으며 당뇨병 환자 2,592명을 포함해 3,050명이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health-wellness/4003835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서 빈집이 130만 채로 증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에서 빈집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신규 주택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인구 증가는 둔화되고, 주택 공급 과잉으로 빈 집이 130만 채로 늘었다. 총 가치는 2조 6천억 바트에 이른다. 쏘폰 태국 부동산정보센터(AREA) 사장은 태국이 신생아 출생률 저하로 '고령자의 나라'가 되어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주택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인구 증가 정체가 '빈집'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빈 집 주택 형태는 단독 주택, 타운 하우스, 상점 하우스, 아파트, 콘도 등 다양하다. 전력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방콕과 주변 지역에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4,654,370채 있는데, 빈집은 총 61만7,923채로 주택 전체의 약 13.3%가 빈집으로 8가구당 빈집이 1채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빈 집 대부분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으며, 일부는 전력 계량기가 철거되었다. 빈집 문제는 신축주택 공급과잉과 인구 동태의 변화에 의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 부동산정보센터(AREA) 적절한 부동산 정책과 시장조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태국 정부, 청정에너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7일 세타 총리는 EARTH JUMP 2024 (The Edge of Action) 행사 연설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타 총리는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청정에너지가 15년 안에 국가 에너지 사용량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세타 총리는 라오스가 여러 개의 댐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의 잠재적인 청정에너지 공급국이라고 말하면서 라오스 총리와도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세타 총리는 태국증권거래소(SET)와 청정에너지 기업의 상장을 장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민간 금융 기관도 태양열 회사, 전기차(EV) 회사와 같은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에 지원해 줄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00433/govt-to-concentrate-more-on-clean-energ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활성 위해 국경 '활짝'…무비자입국 57→93개국 확대 유학생 체류기간 연장 등 입국규제 완화…경제 회복은 여전히 더뎌 태국 방문 외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경 문턱을 크게 낮춘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전날 무비자 허용 국가 확대, 유학생 등 체류 기간 연장, 의무보험 한도 완화 등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무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60일간 체류할 수 있는 국가 수는 기존 57개에서 93개로 늘어난다. 중국, 인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도착 비자가 적용되는 국가는 기존 19개국에서 31개국으로 확대된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국가 경제의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태국에서 일하면서 관광지도 방문하려는 입국자에 대해 180일까지 체류하고 180일 연장할 수 있는 비자를 내준다. 차이 대변인은 이는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세계 각지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나 프리랜서를 겨냥한 것이라며 무에타이나 태국 요리를 배우려는 이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등교육을 받은 외국 학생은 기존에는 졸업 후 즉시 출국해야 했지만, 1년 더 체류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장기 체류하려는 50세 이상 입국객 건강보험 보장 기준은 300만밧(1억1천200만원)에서 44만밧(1천600만원)으로 낮아졌다. 태국은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나라다. 관광산업이 GDP와 일자리 약 20%를 차지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 발길이 끊겨 태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정부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무비자 입국 확대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해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천만명 규모다. 지난해에는 외국 관광객 2천800만명이 태국에 입국했다. 관광산업이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태국 경제 회복세는 더디다. 1분기 태국 GDP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했다. 베트남(5.7%), 필리핀(5.7%), 인도네시아(5.1%), 말레이시아(4.2%), 싱가포르(2.7%) 등 주변국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 충남에서 생산된 스마트팜 농산물 태국으로 수출 충남도, 태국 수입업체와 수출 협약 스마트팜 농가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태국 현지 기업과 손을 잡았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태국 농산물 수입업체인 나바탄의 베린 폰 대표와 수출 협약을 했다. 충남도는 나바탄을 통해 태국 대형매장 등에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바탄은 우선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 블루베리, 배 등 과일류를 수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간 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 집중됐던 딸기 수출이 태국에서도 활성화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수출 판로를 확대해 뛰어난 품질의 충남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8일 태국 뉴스

2024/05/28 03:24:50

▶ 태국 30대 야당 의원 왕실모독죄로 징역 2년형 선고 받아 1당 전진당 소속…당도 헌재 심판 결과에 따라 해산 위기 태국 30대 야당 의원, 왕실모독죄로 2년형 (사진출처 : Thai PBS) 27일(현지시간) 태국 법원에서 왕실모독죄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풀려난 야당 전진당(MFP) 소속 촌티차 쨍래우(31) 의원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의 30대 야당 여성 의원이 왕실모독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AP·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법원은 이날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 소속 촌티차 쨍래우(31) 의원에게 왕실모독죄를 적용,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촌티차 의원은 항소 의사를 밝혔으며 15만 밧(약 5천58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의원직 상실은 일단 면했다. 현직 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고 보석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수감될 경우 바로 의원직이 박탈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는 2021년 한 반정부 집회에서 당시 쁘라윳 짠오차 총리 정부가 법을 개정해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에게 왕실 재산 통제권을 더 많이 줬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가 연설을 통해 국왕이 세금을 개인 용도로 쓸 수 있고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대중을 오도해 국왕의 평판을 더럽혔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같은 당의 락차녹 시녹(30) 의원도 왕실모독죄·컴퓨터범죄법 위반으로 6년형을 받았다. 락차녹 의원은 2021년 7∼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왕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배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제1당에 올랐다. 하지만 친군부 진영 등 보수 세력이 군주제 개혁 요구로 여겨지는 왕실모독죄 개정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피타 림찌른랏 당시 전진당 대표가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지난 1월에는 헌법재판소가 전진당과 피타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어 지난달에는 헌재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진당 해산 심판 요청을 수용, 전진당은 헌재 심판 결과에 따라 자칫 당이 해산될 수도 있다. ▶ 헌재 판결로 세타 총리가 해임될 경우, 그 다음은?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3일 헌재가 세타 총리 해임을 요구하는 상원 의원들의 청원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가운데(9명 중 6명이 청원 수락 찬성),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헌재 판결로 현 총리가 해임될 경우, 누가 태국의 제31대 총리가 될 것인지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헌재는 세타 총리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6월 7일에 서면으로 소명할 것을 요구했으며, 판결 전 2~3개월 정도 해당 사건을 심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타 총리가 해임될 경우 총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2023년 5월 총선에서 선관위에 총리 후보로 제안되었던 인물) 다음과 같다. * 25명 이상의 하원 의원을 보유한 6개 정당의 6개 후보 1) 141석의 의원을 보유한 프아타이당의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 총재였던 탁신 전 총리의 딸이패통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음 2) 151석의 의원을 보유한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왕실모독법 개정 공약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있는 관계로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임 3) 71석의 의원을 보유한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아누틴은 품짜이타이 당의 주도권을 위해 총리직에 도전할 것으로 판단됨 4) 40석의 의원을 보유한 팔랑쁘라차랏당의 쁘라윗 웡수원: 2014년 군사 쿠데타의 배후로 여겨져 총리가 될 가능성이 희박 5) 36석의 의원을 보유한 태국연합당의 전 총리 쁘라윳 짠오차: 쁘라윳은 현재 추밀원 의원으로 더 이상 자격이 없음 6) 25석의 의원을 보유한 민주당의 주린 락싸나위씻: 지지층이 충분하지 않아 가능성이 희박함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83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내무부, 우기에 들어간 태국에서 1,000개 이상의 불법 대형 광고간판에 대해 안전 점검 지시 (사진출처 : Khaosod) 내무부는 전국에서 1,000개 이상의 대형 야외 광고 간판이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다고 발표하고 강한 바람들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뜨라이쑤리 대변인은 내무부 공공사업 도시농촌계획국이 지방 도지사와 협력하여, 전국에 있는 대규모 간판 중 안전에 문제가 있는 간판 소유자들에게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거나 해서 다른 건물이나 사람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어 대비하기 위함이다. 내무부는 전국의 대형 야외 광고판의 안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2015년 건축 관리법(Building Control Act, B.E.)에 위반되는 불법간판에 대해 철거와 오래된 간판이나 위험한 간판에 대해 수리를 지시했다. 뜨라이수리 대변인은 전국에 등록된 12,347개의 대형 야외 광고간판 중 3,600개가 3년 마다 당국에 의해 검사되어야 하지만, 2,400개 정도만 검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태국, ‘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액 아세안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태국의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9억6000만 달러,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5%)를 기록해 아세안 회원국 중 최저치라고 밝혔다. * 외국인직접투자액 인도네시아 217억 달러(1위), 말레이시아 185억 달러(2위), 베트남 82억 5천만 달러(4위)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에 따르면, 태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023년 내내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석유와 같은 전통 산업에서도 3년 만에 처음으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정부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첨단 기술 산업으로의 이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제조업체로 하여금 생산 기술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장려할 것, 원자재/중간재 생산 산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며, 대상 산업의 수요 충족을 위해 숙련된 노동력 양성할 것 한편, 세타 총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27일 경제 부문 각료들과 회의를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830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이콘시암 쇼핑센터는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등 댄스페스티벌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3(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3)’ 개최 (사진출처 : Khaosod) 아이콘시암 쇼핑센터는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태국체육청, 주태국 한국문화원, 태국치어스포츠협회 등과 함께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3(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3)’ 대회를 3년 연속 개최했으며 그 결과가 발표되었다. 80개 이상 팀들이 경쟁을 벌인 케이팝 커버댄스 부문에서 라이즈스타(RIIZXTAR) 팀이 1위를 차지해 95,000바트(약 361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지했다. T팝 부문에서는 이지보이즈(EZ BOYZ)팀이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라이즈스타의 리더는 “사실 스트리트댄스로 시작했는데 한국의 영파씨(YOUNG POSSE)라는 아티스트를 좋아해 커버댄스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최선을 다해 연습했고 뒤에서 도와주는 팀원들도 있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한편 ‘더 메이커스 댄스 스튜디오(The Makers Dance Studio)’를 통해 한국 트레이닝 캠프에 참석할 2명의 댄서로는 똔험 양(12세)과 기타 양(13세)이 선발되었다. 똔험 양은 “에스파의 윈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에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의 우상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에 정말 기뻤습니다.”고 말했다. 기타 양은 “블랙핑크 리사를 너무 좋아하고 리사처럼 되고 싶습니다. 결과가 나왔을 때 정말 기뻤고, 한국에 가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ไอคอนสยามสร้างปรากฏการณ์งานเต้นแห่งปีริมน้ำเจ้าพระยา/Khaosod, 5.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825034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노동력 수출, 목표치 60% 돌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올해 현재까지 전 세계 139개국에 60,769명의 노동자를 파견하여 목표치인 10만 명의 60.7%를 달성했다. 올해 태국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상위 5개 국가는 대만, 한국, 일본, 라오스, 미국이다. 해외 파견 노동자들은 파견 전 정부 프로그램에 따라 해당국의 근무 프로세스, 기후, 문화, 전통, 사회경제적 조건, 고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태국 정부는 합법적으로 파견되는 노동자들에게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의 보호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30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Big C, 한국상품전(Korean Fair) 개최 (사진출처 : Siamrath)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빅씨 (Big C)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 상품전: 김치의 나라에서 온 한국 상품 축제’를 개최했다. 빅씨 (Big C) 사판콰이 지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아사윈 빅씨 슈퍼마켓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과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태국인과 외국인 Big C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Big C는 비비고, 삼양, 농심, 오토기, 오리온, 엘지, 삼성 등 한국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2024년 5월 13부터 6월 2일까지 Big C Supercenter의 10개의 지점 (Ratchada, Rama IV, Saphan Khwai, Mega Bangna, Lat Phrao, On Nut, Tiwanon, Ekkamai, Chiang Mai, Pattaya)에서 이 한국상품전 (Korean Fair)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 https://siamrath.co.th/c/538405, https://shorturl.asia/tvVa9 <출처 : KTCC> ▶ 태국, 청정에너지 체제 전환에 속도…"2040년까지 비중 50%로" 세타 총리 "원자력 에너지 사용 진지하게 연구·논의해야" 태국 태양광 발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2040년 비중 50%를 목표로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해 취임 이후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과 청정에너지 사용 촉진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날 이같이 밝혔다. 세타 총리는 "2040년, 혹은 15년 이내에 태국 에너지 사용량의 50%를 청정에너지가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청정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 에너지를 뜻한다. 현재 태국 전력 소비량 중 청정에너지 비중은 28% 수준이다. 태국은 라오스 등 주변국에서 청정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세타 총리는 여러 댐을 보유한 라오스가 청정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다며 에너지 수입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업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적 지원 방침을 밝혔다. 그는 친환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태국증권거래소(SET)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민간 금융기관에는 태양광이나 전기차 등 청정에너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은 산유국이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한다. 태국 정부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원자력 에너지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그동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방사능에 대한 국민 우려 등으로 원전 건설이 구체화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세타 총리는 프랑스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태국도 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의 미얀마 난민 8만명, 미국 이주 가능 (사진출처 : hankyung) 태국 내 미얀마 난민 8만 명 이상이 미국 이주에 적격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거의 전원이 미국 이주를 희망했다는 점을 태국 내무부 관리가 밝혔다고 미국 매체 미국의소리 (VOA)가 보도했다. 태국·미국·유엔 난민기구 (UNHCR)는 작년 5월 난민들이 난민촌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길을 만들기 위해 미국 재정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간 태국 정부와 UNHCR이 난민들의 이주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개인 정보 확인 작업을 끝낸 끝에 이런 판단을 내렸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태국 내 9개 난민촌 중 2개 난민촌을 방문, 인터뷰를 끝냈는데, 이들이 언제 미국 이주를 시작할지, 나머지 7개 난민촌에 대한 인터뷰를 언제 시작할지는 태국 정부에 밝히지 않았다. 이 관리는 태국 측은 난민들이 1차로 올해 안에 미국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고 난민 재정착 사업이 UNHCR·태국 정부와 협력하에 진행되고 있다고만 밝혔다. 현재 미얀마 군사정권과 반군 간 무력 충돌 등을 피해 온 미얀마 난민 약 9만여 명이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대에 위치한 9개 난민촌에 머물고 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2638545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7일 태국 뉴스

2024/05/27 14:53:10

▶ '[특파원 시선] 마약·도박·살인…한국인 연루 범죄 늘어나는 태국 대마 합법화에 마약 밀매 등 범죄 급증…"'코리안 데스크' 확충 필요" 드럼통에 든 시신 발견한 태국 경찰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최근 태국에서 한국 관광객이 납치·살해된 사건이 태국 안팎에 충격을 줬다. 신체 일부를 훼손한 시신을 드럼통에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엽기적인 범행이 현지 매체에도 상세히 보도됐다. 태국은 6.25 전쟁에 참전한 우방이자 동남아 한류 중심지다. 한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올해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중국, 말레이시아,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한국인 76만여명이 입국했다. 이처럼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한국인 연루 범죄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약 관련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태국은 2022년 대마를 합법화해 관광객이 손쉽게 대마를 구할 수 있다. 대마 외에 각종 합성마약도 성행한다. 태국은 한국으로 밀반입되는 불법 마약의 최대 공급국이기도 하다.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미얀마·라오스·태국 접경 지역에서 생산된 마약이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민이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케타민 등 불법 마약을 투약하거나 밀반출하는 등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관련 범죄에 연루돼 검거·체포되면 현지에서 중형을 선고받게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에서는 불법인 대마초를 피우는 경우도 문제지만, 마약 밀매 등 중범죄 사례도 늘고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A씨는 한국으로 밀반출할 목적으로 다량의 마약을 몸에 숨기고 출국하려다 검거돼 태국에서 복역 중이다. B씨는 금전을 대가로 모르는 사람 요청을 받아 마약이 든 가방을 한국에 전달해 주려다 검거됐다. C씨는 다량의 마약 소지·판매 혐의로 방콕 거리에서 체포됐고, D씨는 모르는 사람에게 마약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를 받아 마시고 이상 증세를 보였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마약 외에 불법 도박 사이트나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범죄 근거지로도 꼽힌다. 방콕 시내 대마 판매점 [사진출처 : weed.th]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꼽히지만 완전한 '안전지대'는 어디에도 없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국은 총기 소지가 허용된 국가다. 지난해 11월에는 태국 수도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중국 관광객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태국 정부는 이 사건으로 '최대 고객'인 중국 관광객 입국이 주춤하자 안전 우려를 불식하겠다며 중국 경찰과 태국 경찰의 합동 순찰 계획을 내놨다. 주권 침해 논란 등이 일면서 중국 경찰 배치는 없던 일이 됐지만, 태국 당국은 중국 범죄자 단속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한국인 연루 범죄를 줄이는 것은 한국 국민 안전은 물론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한 교민은 "한국인 연루 사건으로 교민 사회 분위기도 좋지 않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태국으로 오는 범죄자가 늘어난 것 같은데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카지노 합법화가 이뤄지면 더 많은 범죄자가 들어올까 벌써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이 한국 범죄조직의 본거지가 되거나 범죄자 도피처가 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한국인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처벌, 송환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경찰 주재관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사관에서 전반적인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하는 경찰 영사 외에 한국인 관련 강력 사건 등을 전담하는 파견 경찰인 '코리안 데스크'는 태국에는 1명 뿐이다. 인근 필리핀의 경우 3명이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인플루언서 관련 규정 필요하다 (사진출처 : The Nation)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더 많은 이들이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함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활동 범위를 규제, 지원하기 위한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인플루언서에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교육 및 기타 경력 관련 지원을 제공하는 등 해당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제안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는 현재 태국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이며 태국 내 약 200만 명의 인플루언서가 있으며, 태국의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에 따라 게시물당 800~700,000바트(약 3만 원~2,610만 원) 사이의 수익을 얻고 있다. 한편, 2023년 유명 인플루언서의 계정 등 7,000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5,061개의 가짜 뉴스가 배포되었으며,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수백만 명의 팔로워에게 온라인 도박 등 불법 웹사이트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824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 미얀마 난민 8만여명, 미국 이주 가능할 듯" 태국 관리 "재정착 프로그램 따라 이주 적격 판명…연내 이주 개시 예상" 인도네시아로 탈출해온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들 지난해 12월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주 주지사 공관 앞에 미얀마에서 배를 타고 탈출해 온 로힝야족 난민 수십 명이 앉아 있고 경찰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내 미얀마 난민 약 8만명 이상이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으로 이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태국 정부 측에서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태국 내 미얀마 난민 8만명 이상이 미국 이주에 적격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거의 전원이 미국 이주를 희망했다고 태국 내무부 관리가 밝혔다. 태국·미국·유엔난민기구(UNHCR)는 작년 5월 이들 난민이 난민촌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길을 만들기 위해 미국 재정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1년간 태국 정부와 UNHCR이 난민들의 이주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개인 정보 확인 작업을 끝낸 결과, 이 같은 판단이 나왔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관리들이 태국 내 9개 난민촌 중 2개 난민촌을 방문, 인터뷰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이들이 언제 미국 이주를 시작할지, 나머지 7개 난민촌에 대한 인터뷰를 언제 시작할지 태국 정부에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태국 측은 난민들이 1차로 올해 안에 미국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난민 지원 단체인 카렌난민위원회의 하이소 타코 공동사무총장도 지난 3월 UNHCR로부터 첫 난민 그룹이 올 연말까지 (미국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VOA에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 대사관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난민 재정착 사업이 UNHCR·태국 정부와 협력하에 진행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태국에는 미얀마 군사정권과 반군 간 무력 충돌 등을 피해 미얀마 난민 약 9만여명이 미얀마 접경지대에 위치한 9개 난민촌에 머물고 있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 경찰사관생도 체험을 위한 ‘한국문화의 날’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문화원은 5월 23일 태국 경찰사관학교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한국문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024년 5월 23일 나컨파톰 주 태국 왕립경찰사관학교에서 500명 이상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2022년부터 경찰사관학교에서 한국어, 2023년부터 태권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원은 문화원 국악강사와 수강생들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와의 한국영화 토크쇼, 전통놀이, 한복, 한식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한국영화 ‘살인의 추억’에 대한 토크쇼도 진행되었다. 박 대사는 1980년대 시대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한 형사들을 그림으로써 미제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3학년 쁘라완윗 학생과 4년차 난타왓 학생은 무대에 올라 박 대사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주인공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결말이 인상적이었으며 범죄에 대해 고유의 관점을 갖고 수사하는 두 형사의 캐릭터가 멋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박 대사에게 영화의 배경과 양국 교류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박 대사는 “오늘 경험이 앞으로 경찰사관학교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갖춘 훌륭한 경찰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한국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힘이 되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문화원을 대표해 한식 조리키트 70세트를 학교에 기증했고 세닛 경찰사관학교장이 이를 수령했다. 경찰사관학교장은 학생들에게 한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대사와 문화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문화원은 딱지, 제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그리고 태국인들이 잘 아는 닭강정과 부산어묵을 학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생들은 문화원이 준비한 어묵이 한국여행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개최해줘서 문화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태국 왕립경찰사관학교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미래의 태국 치안을 책임질 학생들이 이번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จัด 'วัน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สร้างสรรค์ประสบการณ์แก่นักเรียนนายร้อยตำรวจ้/Bangkok Biznews, 5.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world/11283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비상착륙 싱가포르항공기, 62초간 두 번 급상승·하강" 플라이트 레이더24 분석 결과…"상승·하강 폭 122m 불과" 난기류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21일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사고 당시 약 1분 사이 두차례 급상승·하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25일 항로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24'의 상세 비행 자료를 인용해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이 극심한 난기류에 62초간 크게 두차례 빠르게 치솟았다가 강하했다고 보도했다. 고도 3만7천피트(1만1천278m)에서 순항하던 여객기는 이 구간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3만7천400피트(1만1천400m)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진 뒤 정상 고도를 되찾았다. 짧은 시간 급격히 흔들렸지만 고도상으로는 약 400피트(122m) 범위에서 움직인 셈이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는 차이가 크다. 사고 직후 외신들은 플라이트 레이더24 등의 초기 자료를 활용해 여객기가 3분여만에 정상 고도에서 6천피트(1천800m) 급강하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기내에서 벌어진 대혼란이 실제로는 고도 자체의 변화보다는 짧은 순간에 급상승·하강이 벌어지면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분석도 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는 아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사고기가 있는 방콕으로 교통안전조사국 조사관을 보내 사고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조사 지원을 위해 기술 자문관 등을 파견한다. 방콕에 비상착륙한 보잉 777-300ER 기종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기내에서 영국인 1명이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85명으로 집계됐다. 상당수는 두개골과 뇌, 척추를 다쳤다. 전날 기준 방콕에서 치료 중인 탑승자는 승객 44명과 승무원 2명 등 46명이다. ▶ 현대룩스온, 태국서 170만 달러 수출 상담 성료...글로벌 확장 계획 (사진출처 : 아주뉴스) 동남아 최대 옥외간판 시장인 태국 LED 조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룩스온이 지난 4월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 17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분석된 약 380개 잠재 고객사 중 선별된 우량 바이어 6곳과 집중 상담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대룩스온은 태국 옥외 광고 업계 1위 기업인 PLAN B를 포함해 6개사 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들 바이어는 WALLUX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효율성에 거래 희망 의사를 전했다. 한편 플랜인피닛의 지원도 이번 성공에 한몫했다. 컨설팅 수행사는 5개월간의 체계적인 시장조사와 현지 선호도조사, TM 설문을 실시해 현대룩스온의 시장 타겟팅 정확도를 높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대룩스온은 시장 대응 방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 현대룩스온은 3개사와 수출을 위한 계약 조율을 진행 중이며 태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로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출처 : https://www.ajunews.com/view/20240523095643967 <출처 : KTCC> ▶ 산호백화현상으로 일부 해양 국립공원 다이빙, 스노클링 장소 폐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심각한 산호 표백으로 인해 태국 5개 지방의 여러 스노클링 및 다이빙 장소가 폐쇄됐다. 국립공원국은 페트라 섬, 핫차오마이, 피피 섬 등의 국립공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21개 해양국립공원 152곳(태국만 9곳, 안다만해 12곳)에서 산호 백화현상이 발견되었으며, 발견된 곳 중 54개는 극심한 백화현상(50% 이상), 56개는 심각한 백화현상(11~50%)을 겪고 있다. 시밀란, 수린, 램손, 코란타, 타루타오 등 6개 해양 국립공원은 우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립공원을 폐쇄했으며, 9월 말이나 10월 중순에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9027/bleaching-forces-diving-site-closur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길거리 음식 소프트파워 제파이, 한-태 관광홍보대사 (사진출처 : MGR Online)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길거리 음식 레스토랑의 오너 ‘제파이’가 최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태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길거리 음식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제파이는 태국 맛의 소프트파워를 알리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한국의 라면 브랜드 신라면과 협업해 새로운 맛인 ‘신라면똠얌꿍’과 ‘신라면똠얌꿍볶음면’을 출시했다. 올해 제파이는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제파이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인 제파이 수핀야 짠쑤따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파이 셰프의 인스타그램에는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 한국 방문 사진과 함께 “한-태 상호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영광이고 기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태국관광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ซอฟท์พาวเวอร์สตรีทฟู้ดไทย "เจ๊ไฝ" ทูตกิตติมศักดิ์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ไทย/MGR Online, 5.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travel/detail/967000004478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4일 태국 뉴스

2024/05/24 14:40:51

▶ '난기류 비상착륙' 싱가포르항공 승객 상당수 뇌·척추 부상 방콕 현지병원 "환자 17명 이미 수술…영구마비 여부 지켜봐야" 2024년 5월 21일 난기류로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내부모습 [사진출처 : Sanook]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운항 중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탑승객 상당수가 두개골과 뇌, 척추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부상자 치료를 맡은 방콕 사미티벳 병원의 아디눈 키티라타나파이불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두개골과 뇌손상으로 치료받는 승객이 6명이고, 척추를 다친 승객도 2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근골격계 등에 부상을 입은 경우도 13명으로 집계됐다면서 "난기류 때문에 이런 종류의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을 태운 채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 항공 SQ321편 여객기는 미얀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약 3분 만에 1천800m나 급강하한 뒤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했다. 가디언은 이 사고로 심혈관계 기저질환을 지닌 73세 영국인 남성이 사망하고 10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아디눈 원장은 이 병원으로 옮겨진 승객 가운데 17명이 이미 수술을 받았고, 이중 9명은 척추를 다친 경우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환자들에게 영구적 마비 등 후유증이 남을지 예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의료진이 수술 후 근육기능 회복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상자들의 나이가 2살부터 83세까지 다양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사고 이튿날인 22일 오전 방콕에 특별기를 보내 다치지 않았거나 경미한 부상을 입은 승객 131명과 승무원 12명을 당초 목적지였던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으로 옮겼다. 한편, 싱가포르 당국이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보다 난기류 발생 빈도와 위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3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영국 레딩대학교 대기학과의 폴 윌리엄스 교수는 지난 2022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시뮬레이션 결과 심각한 난기류가 향후 수십년간 두배, 혹은 세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태국 기상청, 5월 20일(월)부터 ‘우기’시작됐다고 발표 (사진출처 : Amarin TV) 태국 기상청은 5월 21일(화) ‘우기(ฤดูฝน)’가 5월 20일(월)부터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태국 북부 60% 이상에서 3일간 지속적으로 강우가 관측된 것으로 우기를 선언하는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우기는 2024년 10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남부 지역, 특히 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2025년 1월 중순경에 우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 태국 공중보건부, 대마초 허가 시스템 도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태국 공중보건부는 의료 목적과 연구를 위해 대마초를 재배하고 사용하려면 허가가 필요하며, 새로운 법안에 따라 오락용도의 대마 사용은 금지될 것이며 허가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 태국은 2018년 연구 및 의료용으로 대마초를 처음 합법화, 2022년에는 국가 마약 목록에서 대마초를 삭제한 이후 사람들이 재배, 판매 및 소비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으나, 세타 총리는 2024년 말까지 대마초에 대한 규제를 다시 확립할 계획. 대마초 옹호 단체들은 대마초 합법화 이후 수천 개의 대마초 카페와 약국이 생겨났으며, 2025년까지 해당 산업은 최대 12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의하고 있다. * 공중보건부는 오락용도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대마초 꽃봉오리와 꽃을 카테고리 5 마약으로 재분류할 예정 한편, 최근 내각 개편에서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된 솜싹은 법안 추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먼저 국민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8237/cannabis-permit-system-in-pipe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내각, 2024년 예산 증액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 경제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분기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는 데 그쳐 분석가들이 예측한 1.7% 성장보다는 더딘 수치이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지난 21일 내각이 5,000억 바트(약 18조 6,65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지갑 경기부양책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2024 회계연도 예산 증액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인상 금액은 5월 28일에 결정될 것이며 예산국이 제시한 1,220억 바트(약 4조 5,543억 원)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무부는 최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가 2024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2.0~3.0%로 소폭 낮췄지만 이보다 0.25% 포인트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KOTRA,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96722/cabinet-approves-plan-to-increase-2024-budget <출처 : KTCC> ▶ 5월 한국, 라오스 관광객 입국 증가, 올해 1월부터 5월19일까지 한국인 관광객 76만여명으로 4위 (사진출처 : Infoquest) 썸싹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근거리 해외관광객들의 입국이 한국, 말레이시아의 휴일과 라오스의 시험 기간 종료 등과 맞물려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인 입국자 수는 종전 5위에서 4위로 올랐으며, 라오스인 입국자 수는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반면 인도 관광객은 소폭 감소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1위 중국 2,709,177명, 2위 말레이시아 1,792,029명, 3위 러시아 821,336명, 4위 한국 764,688명, 5위 인도 760,533명 이다. (เกาหลีใต้-ลาวเที่ยวไทยพุ่ง บินเข้าเฉลี่ย8หมื่นคน/วัน/Matichon, 5.22, 4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헌재, 총리 '뇌물 인사 장관 임명' 위헌 여부 심리키로 상원 의원 40명, 세타 총리 해임 청원…판결 전 직무정지는 면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23일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물을 장관으로 기용한 세타 타위신 총리 인사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일부 상원 의원의 청원을 받아들였다. 현지 매체 네이션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헌재는 피칫 추엔반 총리실 장관 임명이 헌법 윤리 기준 위반인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지난달 28일 첫 개각에서 총리실 장관으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변호인 출신인 피칫 추엔반을 임명했다. 피칫은 탁신 전 총리 부부 법률대리인으로 재판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약 7천500만원)이 든 도시락 봉투를 전달하려다 발각돼 2008년 법정모독죄로 6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상원 의원 40명은 장관 자격이 없는 인물이라며 위헌 여부를 가려 세타 총리와 피칫 장관을 해임해달라고 지난 15일 헌재에 청원했다. 이들은 피칫이 장관으로서 헌법이 요구하는 청렴함과 윤리적 기준을 갖추지 못했으며, 이를 알면서도 세타 총리가 그를 장관으로 기용한 것도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피칫 장관 임명에 앞서 법무 검토를 거쳤으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피칫 장관은 지난 21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태국에서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탁신 전 총리 측근인 피칫은 세타 정부 출범 당시부터 장관으로 거론됐다. 장관직 사퇴로 그에 대한 심리는 진행되지 않지만, 임명권자인 세타 총리는 헌재 판결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다만 세타 총리는 직무 정지는 면했다. 헌재는 판결이 나올 때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하는 안에 대해서는 표결을 거쳐 부결했다. 세타 총리 전임자인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는 지난 2022년 총리 임기 종료 시점 논란과 관련된 헌재 재판 당시 한 달여간 직무가 정지됐다. ▶ 해수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태국 동부 걸프 연안의 산호초부터 어류에 이르기까지 수생 생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과학자들과 지역 사회가 걱정하고 있다. * 태국 동부만의 해수면 온도(5월 초)는 섭씨 32.73도에 도달했으며 수중 수치는 섭씨 약 33°C를 기록 과학자들은 수중 5m 깊이의 산호들이 산호 백화 현상으로 하얗게 변하고 있다면서 이는 수온 상승으로 인해 산호들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 태국 뜨랏 지역의 28.4 평방킬로미터(2,841 헥타르)가 넘는 산호초의 최대 30%가 백화되고 있으며 5%는 이미 죽어 있는 것을 발견 부라파 대학교의 해양 기술 학부 학장인 싸라웃에 따르면, 산호초는 해양 생물의 식량 자원이자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해안 침식을 막는 자연 장벽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 생물이 감소하면 어부들은 어획물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며 이는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98007/boiling-not-warming-marine-life-suffers-as-sea-temperatures-hit-recor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의 인플루언서는 ASEAN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 (사진출처 : Bangkokbiz) 인플루언서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이다. Nielsen의 정보에 따르면 ASEAN 지역에는 총 1,350만 명의 인플루언서가 있고 그 중 태국에는 약 200만 명의 인플루언서가 있으며 ASEAN지역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Danucha Pichayanan 사무총장은 정부가 다른 국가들처럼 인플루언서들을 위해 규제 및 지원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이미 여러 국가에서 인플루언서에 대한 법률과 규정을 마련했는데 중국은 시청자의 모방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부의 과시와 지나치게 화려한 생활을 보여주는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고 노르웨이는 청소년의 외모 관련 미적 기준에 대한 사회적 압력을 줄이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고 광고하는 데 사용되는 인물 사진을 편집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부 기관에 보고해야 하고 이미지에 표기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는 소셜 미디어에서 불법 콘텐츠나 활동의 광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들이 National Media Council에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태국상업대학교(UTCC)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태국 청소년이 꿈꾸는 상위 10대 직업 순위 중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꿈 직업 4위는 인플루언서, 스트리머, 유튜버로 나타났다. 이들의 순위는 변호사, 조종사, 공무원보다 높습니다. 태국 인플루언서들은 팔로어 수에 따라 게시물당 800~70만 바트를 벌고 있으며 높은 수익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출처 :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128057 <출처 : KTCC> ▶ 2024년 태국 자동차 판매 급감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산업연맹(FTI) 고문 수라퐁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02% 감소한 104,6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국내 판매 생산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은 픽업트럭, 전년 동기 대비 45.94% 감소. 한편, 2024년 1~4월 총 51만8790대의 차량 생산(전년 동기 대비 17.05% 감소) 수라퐁 고문은 생산량 감소의 원인으로 높은 가계 부채와 느린 경제 성장을 꼽았다. 산업 생산 지수도 전월(3월) 대비 24.34% 하락하는 등 구매력이 취약한 상태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산업연맹은 여러 기관이 국가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2024년 자동차 생산 목표를 190만 대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2024년 4월 수출용 생산량은 총 71,928대로 전체 생산량의 68.72%를 차지해 전년 대비 5.92% 증가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825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암파라곤에서 한국 미디어아트 Space K@Next Tech 전시 (사진출처 : Mekha News) 한국에서 온 몰입형 미디어아트 Space K@Next Tech는 메타버스와 XR(확장현실) 기술 선두주자 중 하나인 라이브 K(Live K) 가 제작해, ‘다음(The Next)’과 ‘미래(The Future)’를 주제로 시암파라곤 4층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다음(The Next)은 3D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국 궁궐과 왕실 문화를 상징하는 탑과 그림 등 부터 시작해 태국사원 그리고 우주까지 보여준다. 미래(The Future)는 3D 미디어아트를 통해 미래도시, 사이보그 등을 보여주고 우주시대 인류에게 일어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입장권은 티켓멜론(ticketmelon)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400바트(약 15,200원), 18세 이하 250바트(약 9,500원), 7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Space K @Next Tech นิทรรศการ Media Art จากเกาหลี ที่สยามพารากอน จัดถึงวันไหน บัตรกี่บาทิ/Mekha news, 5.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ekhanews.com/2024/05/23/space-k-next-tech-media-art-exhibiti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