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태국 뉴스

2024/12/24 13:38:58

▶ 미얀마에 콜레라 확산…태국, 한달간 북서부 국경 폐쇄 태국 접경 도시 쉐코코서 300여명 감염·2명 사망 태국 탁주 미얀마 국경 지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접한 미얀마 도시에서 콜레라가 확산하자 태국이 해당 지역 국경을 임시 폐쇄했다. 24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남부 미야와디주 쉐코코에서 이달 들어 300여명이 설사 등 콜레라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56명이 입원해 2명이 사망했다. 쉐코코는 태국 북서부 탁주 매솟과 맞닿은 미얀마 국경 도시다. 쉐코코 출신 노동자가 많은 매솟에서도 미얀마인 3명이 콜레라 증세를 보여 확산 우려가 나왔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탁주 미얀마 국경을 한 달간 통제하고 감시 조치를 강화한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콜레라 확산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국방부, 보건부 등이 참여하는 긴급대응센터를 설치했다. 당국은 시장과 식품 판매점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는 위생 장갑과 마스크를 배포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미얀마에는 콜레라 억제를 위한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올해 1∼9월 전 세계 콜레라 사망자가 3천43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 급증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니제르 등이 올해 발병 사례가 나온 국가로 추가됐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나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심한 경우 탈수와 저혈량 쇼크가 온다.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 태국 정부, 20개 '긴급' 법안 처리 착수 (사진출처 : Thairath) 하원 조정위원회 의장인 위숫 차이나룬(Wisut Chainarun)은 이번 회기 동안 약 20개의 긴급 법안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12월 12일 시작된 의회 회기에서 어업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 대중교통의 20바트 정액 요금을 위한 공통 승차권 시스템 법안이 포함된 약 20개의 긴급 법안이 승인될 예정 하지만 위숫 의장은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법안 심의를 진행하고 정족수 부족으로 회의가 무산되는 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면 법안과 관련해 위숫 의장은 “현재 4개의 사면 법안이 대기 중"이라고 말하면서 "연정 내부의 비판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법안을 제출하기 전 정부 측과 상의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투표법과 관련해서는, 이중 다수결 규칙을 포함한 법안이 지난주 하원에서 326 반대, 61 찬성의 표결로 부결됐다. * 프아타이당, 루암타이쌍찻당, 민주당, 쁘라차찻당, 클라 다르마당, 찻타이파타나당 등 여당과, 야당 대부분 법안에 반대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24951/govt-set-to-tackle-20-urgent-bil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월 1일부터 모든 태국 대사관, 영사관에서 전자비자 신청 가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을 방문하려는 방문객은 전 세계 태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온라인으로 전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태국 외교부 장관은 2025년 1월 1일부터 태국 전자비자 시스템이 94개 국의 태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모두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영사 업무 담당 국장은 여행객들이 더 이상 대사관에서 줄을 서서 많은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여행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www.thaievisa.go.th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카시콘뱅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비자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의 여행객들은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지불한 비자 수수료 영수증을 보여 줘야 한다. E-비스 시스템은 관광객, 학생, 노동자들의 비자를 커버할 것이고 승인된 E-비자의 복사본은 이메일로 전송된다. 그러나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93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사전에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고 최대 60일 동안 태국에 머무를 수 있다. 출처: https://shorturl.asia/PFRpv <출처 : KTCC> ▶ 정부, 연말연시 도로 안전 캠페인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새해 여행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안전 캠페인을 시작(2024년 연말연시 기간 동안 2만 917명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 284명이 도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을 고려한 조치), 특히 도로 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왕립경찰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상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 음주 운전 적발된 미성년자의 부모는 아동 보호법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음주 운전의 경우, 초범의 경우 최대 1년의 징역형 또는 2만 바트의 벌금, 재범의 경우에는 최대 2년의 징역형 또는 10만 바트의 벌금(1년간 면허 정지 처분) 이외에도 태국왕립경찰은 12월 17일부터 불법 도박, 마약 범죄, 불법 총기 범죄, 사이버 범죄 등 다양한 범죄를 단속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연말연시 도로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40.6%), 앞차를 추월하다가 급제동(23.31%), 음주 운전(14.29%)으로 사고의 대부분은 오토바이와 관련이 있었으며, 사망자 중 19.67%는 30~39세 사이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4966/govt-steps-up-road-safety-blitz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상무부, New Year Mega Sale 2025 캠페인 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상무부는 제조업체,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등 300개 이상의 다양한 공급업체로부터 40,000개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하는 2025 New Year Mega Sale를 시작했다. New Year Mega Sale 2025는 2024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음식, 음료, 생활 필수품, 전자제품, 의류, 홈 데코, 도구, 의료 제품, 차량 서비스, 숙박, 항공 서비스, 보험, 인터넷 서비스, 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캠페인은 생활비 48억 바트 낮추고 경제에 144억 바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차이 상무부 장관은 Lazada, Shopee, Grab Food, Lineman, Foodpanda 그리고 Robinhood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특별 할인이 제공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CV1pZ, https://shorturl.at/IIUeN <출처 : KTCC> ▶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Bolt, 4억 바트 투자로 태국 시장 확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Bolt가 2025년부터 2년간 4억 바트(약 1167만 달러)를 투자해 태국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Bolt는 태국을 동남아시아에서 성장의 모델로 삼고 있으며, 2025-2026년 동안 유기적 및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통해 차량 호출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움. 현재 Bolt는 1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 하루 10만 명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음 Bolt에 따르면, Bolt는 2023년부터 드라이버에게 15%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 서비스 지역이 3개 도시에서 현재 13개 도시로 확대했으며, 다른 경쟁사보다 20%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Bolt는 2025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도시를 20개로 늘릴 계획이며 또한, 안전 기능에 중점을 두어 드라이버의 범죄 기록 체크와 얼굴 인식, 승객에게는 긴급 지원과 여행 중 오디오 녹음 기능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의 차량 호출 시장은 약 21억 달러 규모로(현재 태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자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 연간 성장률은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5116/bolt-to-invest-b400m-in-thai-expans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 내 유지 및 장기적인 거시경제 관점에서 금리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 총 6번의 회의 중 10월에 단 한차례 금리를 인하, 나머지 5번의 회의에서는 금리를 유지했다. 태국 경제는 관광업과 전자제품 및 기계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24년 2.7%, 2025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생산은 경쟁력 약화로 인해 둔화, 중소기업(SME)은 가계 소득 회복의 불균형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이 가격 및 수요 감소로 부진한 상황, 이는 가계 소비 둔화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이 시장 전망과 부합하다면서 올해 4분기 태국 경제가 1-3분기에 비해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태국 경제의 잠재적 도전과제로중국 경제 둔화와 글로벌 무역 갈등, 높은 가계 부채 수준을 지적하며 2025년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출처: https://shorturl.at/XywCF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 태국 뉴스

2024/12/23 13:08:29

▶ 태국 탁신 전 총리, '상왕 논란' 속 정치·외교무대 행보 확대 정치 본거지서 공개 연설·아세안 의장 고문…"딸 패통탄 총리 가려" 탁신 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상왕 논란' 속에 적극적인 대외 행보에 나서고 있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20일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 라자밧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공개 연설했다. 태국 북동부를 일컫는 이산은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집권당 프아타이당의 정치적 기반으로, 태국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꼽힌다. 탁신 전 총리는 "이산이 궁핍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지역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산업 부문 독점으로 북동부가 더 가난해졌다며 정부가 독점을 제한하고 경쟁력 개선을 위한 기술을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패통탄 총리가 공공·민간 부문 독점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산업부가 민간과 협력해 북동부가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해야 한다며 천연자원 탐사를 제안했다. 2001년 총리로 선출된 탁신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농민과 도시 빈민층 지지를 얻었고, 북동부에서 특히 큰 인기를 누렸다. 탁신 전 총리는 국제 무대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내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구성하는 자문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탁신 전 총리를 통해 태국의 역할을 끌어내고 의장국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가 부각되면서 패통탄 총리가 가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당 국민당의 랑시만 롬 의원은 "작금의 상황은 패통탄 총리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며 "탁신이 현 정부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여겨지는 가운데 패통탄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8월 귀국해 8년 형을 받았고, 6개월 만에 석방됐다.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이 지난 8월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되자 탁신 전 총리가 '상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탁신 전 총리는 뒤에서 조언하는 역할만 하겠다고 밝혔지만, 공개적인 정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 왔다. 지난해 8월에도 각종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공개 연설로 역풍을 맞았다. ▶ 태국상공회의소,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지지한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상공회의소(TCC)는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의 기준 금리 동결 결정(2.25% 유지)을 지지한다며 경제 회복을 감안할 때 적절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금리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있어 중요하며, 향후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적정 수준을 유지한다면 향후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 최근 수출이 전망치보다 강세를 보였으며, 10월 금리 인하 조치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이러한 요소들이 2025년 1분기 경제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봄 태국 정부는 올해 말 간편 전자 영수증(Easy E-Receipt), 내년 1월 약 400만 명의 태국인에 1만 바트 현금을 지급, 현재 진행 중인 채무 구제(You Fight, We Help)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 이러한 경기부양책이 경제를 촉진하고, 향후 12개월 동안 약 800~1,000억 바트(약 23~29억 달러)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정부의 농민 지원 조치(라이(Rai) 당 1,000바트를 지급)에 약 400억 바트(약 11억 5,886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어있으며,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3431/chamber-backs-bots-policy-rate-decis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T SAT, 타이콤사와 태국 아동센터서 봉사활동 ▲ KT그룹의 위성 서비스기업 KT SAT이 태국 위성 사업자 타이콤(Thaicom)사와 태국 랏프라우 지역에 있는 아동 돌봄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방콕 은혜 센터의 정보기술(IT) 교육 환경과 외관을 개선했다. (서울=연합뉴스) KT SAT, 타이콤사와 태국 아동센터서 봉사활동 [KT SA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라용 스마트 파크 산업단지, 한국의 관심을 불러일으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단지청(IEAT)에 따르면 한국 기업가들이 디지털 기술 같은 산업 서비스를 위해 라용에 위치한 스마트 파크 산업단지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기업가들은 최근 당국과 회의를 갖고 태국에서의 사업 확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유타싹 산업단지청 의장은 “잠재적인 투자자들은 태국을 수출기지로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전 산업단지청은 라용 주 맙타풋 지역에 1,383라이(2,212,800㎡) 규모의 스마트 파크 건설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단지를 개방하고 수소연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타싹 의장은 한 한국 기업이 전기트럭 사업 투자를 위해 재생에너지 관련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산업단지청에 에너지규제위원회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료기기와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관심 있는 다른 한국 기업들도 있다. 산업단지청에 따르면 120억 바트(약 5,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파크는 디지털 기술, 의료기기, 로봇공학, 항공 및 물류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파크는 온실가스 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룬 상태인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단지청은 스마트 파크를 4개 구역으로 나누었음. 산업구역은 전체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21.5라이(994,400㎡)에 달한다. 다른 구역은 상업, 녹지 그리고 부유식 태양광 농장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지이다. 당국에 따르면 스마트 파크는 7,4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3억 바트(약 533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부지는 투자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산업단지청의 투자 캠페인인 “지금 태국(Now Thailand)”을 지원할 것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2026년까지 태국의 투자가치가 국내총생산의 27%를 차지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Smart Park sparks South Korea interest / Bangkok Post, 12.20, B3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3386/smart-park-sparks-south-korea-interes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에너지부, 전력개발계획(PDP) 조정 검토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부는 2024년 전력개발계획(PDP)에 대해 태국의 장기 전력 공급 관리 방안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전력개발계획은 현재 에너지 정책 및 계획 사무소에서 검토 중, 이후 태국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에 제출될 예정. 이번 전력개발계획 변경 가능성은 에너지 전문가들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제기되고 있으며, 이미 공청회를 통과한 상태로 알려짐 태국은 2021년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 목표를 2050년까지 달성하고 2065년까지 넷 제로(Net-zero) 목표를 설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력개발계획에 따르면, 태국의 전력 수요는 현재 51,000 메가와트(MW)에서 2037년 112,391 메가와트(M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비판자들은 수치가 너무 높아 정부에 큰 투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 PDP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중을 2037년까지 전체 연료 사용의 51%로 설정, 지난해 말 2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 반면, 석탄과 가스의 비중은 현재 80%에서 48%로 줄어들 예정, 나머지 1%는 원자력 에너지와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에서 나옴 한편, 에너지부는 2025년에 PDP 조정 여부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내년 1분기 중 안다만해에서의 석유 탐사 및 생산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2462/ministry-eyes-tweaks-to-2024-power-pl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리스크 지수, 태국 세계 2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저택 마러라고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경제문제와 기술혁신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싱크탱크 정보기술이노베이션재단(ITIF)이 발표한 미국 트럼프 차기 정권 출범에 따른 관세 및 기타 보복조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미국의 동맹국・지역 지수 ‘트럼프 리스크 지수’에서 태국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중 10위 안에 든 국가는 태국이 유일하다. ITIF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보호주의적 정책을 내세운 가운데 미국의 동맹국・지역 중 부족한 국방투자와 거액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면서 선진산업에 대해 반미규제・세제를 도입하고 중국에 유화적인 국가・지역에 대해 관세나 기타 보복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ITIF는 미국의 동맹 39개국・지역에 대해 ‘국방지출’, ‘무역수지’, ‘반미무역정책과 기술정책’, ‘중국의 기술・경제적 약탈에 저항하는 의지’ 등 4개 항목을 지수화, 순위를 매겼다. 리스크가 가장 높은 국가는 멕시코로 나타났으며, 태국,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리스크가 가장 낮은 국가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라트비아, 호주의 순. 태국의 지수(마이너스일수록 높은 리스크)는 무역수지가 -1.89로 높게 나타났으며, 국방은 -1.14, 대중은 -0.48, 대미는 -0.47로 총 -3.98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4.12. 미국은 태국의 무역상대국으로 중국에 이은 2위. 태국의 2023년 대미무역수지는 290억 4600만 달러(약 4조 4410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리스크 지수의 아시아 국가 순위는 필리핀이 17위이며, 한국이 22위, 일본이 25위, 대만이 31위를 기록했다. <기사출처 : 아주경제> ▶ Grab, 태국 배달 및 운송 서비스 통계 보고서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Grab의 통계(2024)에 따르면, 차량 호출 서비스 부분에서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새로운 서비스인 그랩카 세이버(GrabCar Saver)는 주요 도시에서 4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 Grab의 가격 투명성과 편리함은 외국인 관광객(주요 국적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공항 간 승차 호출은 67% 증가. 특히, 'Moo Deng(피그미하마)’ 열풍으로 카오키아우 동물원으로의 승차 호출이 267% 증가 또한, Grab의 통계에 따르면 쇼핑 명소로는 아이콘시암, 센트럴월드, 시암 파라곤, 카오산 로드, 짜뚜짝 시장 등이 가장 많이 방문, 수쿰빗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몰인 엠스피어(EmSphere)도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Grab의 배달 관련 통계에 따르면 트렌드 아이템으로는 귀여운 'Butterbear' 마스코트가 매출을 1,200% 상승, Jian Cha, Chagee, Naixue와 같은 프리미엄 과일차 브랜드는 10배 성장, 특히 치즈 크림 포도차가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Grab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 도시 활성화 노력(Grab의 ‘사전 예약’ 기능 특히, 공항 이동 시 인기)으로 치앙라이, 탁, 우돈타니, 우본라차타니, 핏사눌록 등 지방 도시에서 승차 호출 수요를 90% 증가시켰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3456/stellar-year-for-grabs-ride-hailing-delivery-serv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이케어 태국 재단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꼬쁘래 면에 있는 337 국경순찰대 학교에 기숙사 기증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12월 17일 추칩 매홍손 도지사는 워라싹 매싸리양 군수에게 기숙사 개관식 참석을 위임했다. 워라싹 군수는 매홍손 도 매싸리양 군 매콩 읍 꼬쁘래 면에 위치한 337 국경순찰대 학교에 기숙사를 기증한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와 마이클 안드레아센 아이케어(iCare) 태국재단 이사장을 환영하고 감사를 표했다. 자리에는 송끄란 매콩 읍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마이클 이사장은 태국의 오지 학교에 건물, 기숙사 및 교사 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약 80만 바트(약 3,300만원) 상당의 기숙사를 기증하게 되었다. (ไอแคร์ไทย และราชทูตเกาหลีประจำ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มอบหอพัก รร.ตชด. 337 บ้านโกแประ / Chiangmai News, 12.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배달업체 라인맨에서 '프라이드치킨'이 2024년 매출 1위 차지 (사진출처 : MGR Online)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라인맨(LINE MAN)' 데이터 분석 결과, '프라이드 치킨'이 올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년 동안 프라이드치킨은 2,100만 개 이상 제공되었으며, 이는 태국 국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2위는 쏨땀, 3위는 팟끄라파오, 4위는 카우만까이였다. '라인맨'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KFC와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프라이드치킨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성장률은 90%에 달했다. 그리고 한국식 양념치킨이 태국 내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주목받은 6가지 바이럴 메뉴는 치즈티(ชาชีส)였으며, 다음으로 바나나 케이크(เค้กกล้วยหอม), 카놈카이(ขนมไข่, 계란 과자), 무뎅 까오카무(หมูเด้งข้าวขาหมู, 돼지 다리 조림밥), 카우만까이(ข้าวมันไก่, 치킨 라이스), 카이파로(ไข่พะโล้, 삶은 달걀)였다. 음료 부문에서는 '블랙 커피'가 1위를 차지했다. 태국 국내에서는 '녹차 우유'와 '타이티'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타이티'는 밀크티, 버블티, 코코넛 워터와 결합한 신메뉴가 주목받았다. ▶ 태국 정부, 간편 전자 영수증 제도 도입, 경제 선순환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새로 도입된 세금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만 바트(약 1,459 달러)의 개인 소득세 공제를 허용하며 약 700억 바트(약 20억 달러)의 경제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간편 전자 영수증(Easy E-Receipt) 세금 환급 방안을 다음 주 내각에 제안할 예정, 방안은 5만 바트의 세금 공제 한도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첫 3만 바트는 여행 패키지 포함한 상품 및 관광 서비스(여행 패키지가 세금 공제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 구매에 사용, 나머지 2만 바트는 지역 사회 기업과 OTOP(One Tambon One Product) 업체의 상품 구매에만 사용 환급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항목으로는 담배, 연료, 가스, 수도 및 전기요금, 인터넷 서비스, 보험료 등이 포함, 2025년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세금 공제 대상 상품 및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체계 내에 있어야 하며 전자세금계산서가 발행되어야 함) 한편, 정부는 이번 조치로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는 기대하지만 약 100억 바트(약 2억 9180만 달러)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도 예측했다. 추가적으로, 재무부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1분기까지 3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약 1400억 바트(약 41억 달러) 자금이 경제 시스템에 투입되어 태국 경제가 2024년 약 2.8% 성장, 2025년에는 3% 이상의 성장을 전망했다. * 1) 농민 지원을 위한 1,000 바트/라이(Rai) 당 쌀 보조금(약 300억 바트 규모), 2) 고령층에 지급될 1만 바트 현금 지급 2단계(320억 바트), 3) "Easy E-Receipt " 세금 환급(약 700억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4187/state-bullish-on-easy-e-receipt-schem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0일 태국 뉴스

2024/12/20 15:13:21

▶ 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 내 유지 및 장기적인 거시경제 관점에서 금리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 총 6번의 회의 중 10월에 단 한차례 금리를 인하, 나머지 5번의 회의에서는 금리를 유지함 * 태국 경제는 관광업과 전자제품 및 기계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24년 2.7%, 2025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제조업 생산은 경쟁력 약화로 인해 둔화, 중소기업(SME)은 가계 소득 회복의 불균형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이 가격 및 수요 감소로 부진한 상황, 이는 가계 소비 둔화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함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이 시장 전망과 부합하다면서 올해 4분기 태국 경제가 1-3분기에 비해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태국 경제의 잠재적 도전과제로중국 경제 둔화와 글로벌 무역 갈등, 높은 가계 부채 수준을 지적하며 2025년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2542/bot-leaves-interest-rates-unchang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텅탄 태국 총리, 국가를 위한 담대한 노선 설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12월 19일 패텅탄 태국 총리는 태국이 고유한 강점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더 큰 이익을 위해 기술을 활용해 태국의 미래를 재정의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콕포스트 포럼 2024 ‘태국의 재정의: 번영으로 가는 길’에서 연설한 패텅탄 총리는 태국을 더 밝은 미래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어제 저녁 센트럴월드 센타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고위 외교단, 기업 임원, 정치인들에게 “모든 사람, 지역 사회 그리고 더 넓은 지역을 위한 공동 번영을 창출하겠다는 약속입니다.”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수십 년 동안 태국의 성장이 대량생산과 중공업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 의존해 왔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이러한 접근방식은 진전을 가져왔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태국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고유한 강점을 반영하고 차별화하는 담대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다른 사람의 길을 따르는데 있지 않고, 우리를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드는 것, 즉 전략적 위치, 풍부한 천연자원, 국민들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미래를 재구상해 우리는 번영을 향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역동적인 세계에서 태국을 리더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음. 패텅탄 총리는 태국의 고유한 강점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를 공동번영을 이루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태국의 첫 번째 강점이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는 지리적 위치라고 말했다. 그 결과 태국은 아세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 이상을 연결하는 물류, 무역, 교류의 중심지가 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고속철도, 항공 허브 및 개선된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에 대한 계획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상품, 인력, 아이디어의 이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은 또한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여 상호 성장과 이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분열의 시대에 우리는 협력과 공동 번영의 등대로 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의 두 번째 강점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문화적 풍요로움으로, 태국에 비교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패텅탄 총리는 “태국은 오랫동안 ‘세계의 주방(Kitchen of the World)’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제는 이 유산을 더욱 발전시킬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우리의 농업자원, 요리전문지식, 정밀농업 및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을 통해 전통농업을 품질, 지속가능성, 혁신을 우선시하는 현대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패텅탄 총리는 태국의 관광산업에 주목하면서, 태국이 단순한 관광지 그 이상이기 때문에 산업의 발전을 돕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우리의 유명한 환대와 문화유산, 스파부터 명상 휴양지까지 웰니스 관광을 제공하고, 디지털 유목민과 은퇴자들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가 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또한 국가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중심의 미래를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패텅탄 총리는 “이것이 태국의 다음 장입니다. 우리는 친구들과 파트너들을 이 여정에 함께 초대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PM sets bold course for nation / Bangkok Post, 12.20, 1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3241/pm-sets-bold-course-for-nati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5년, 주목할 10대 기술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태국과학연구혁신청(TSRI), 국가고등교육 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NXPO), 세계은행(WB)은 ‘Research X Innovation 2025’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컨퍼런스에 따르면, 태국의 과학·기술·혁신(STI) 정책은 1) 고소득 국가로의 전환 가속화 2) 경제 및 사회적 효과 극대화 3) 격차 해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다. 태국과학연구혁신청은 2024년 태국이 의료 과학과 농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THEOS 위성이 재난 관리, 홍수 대응 등에 유용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국가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과학연구혁신청은 2025년에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로 다음을 제시했다. 1) AI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2) CE - 청정 및 재생 가능 에너지(Clean & renewable energy) 3) D4 - 디지털화 4.0 (Digitalisation 4.0) 4) RB - 산업 및 서비스 로봇Industrial & service robotics () 5) OT -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6) CC - 기후 변화 및 극한 날씨 기술(Climate change and extreme weather technology) 7) HT - 첨단 의료 기술(Advanced health technology) 8) SE - 우주 경제(Space economy) 9) EV - 전기화 교통수단(Electrified transportation) 10) NT - 신경 기술(Neuro-technology)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441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국산 저품질 물품 수입량 20%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Sasikarn 정부 대변인은 태국의 비즈니스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값싼 중국산 수입품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도입한 후 주로 중국산 저품질 수입품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값싼 중국산 물품들이 현지 제조업과 기업들을 뒤흔들어 수많은 공장 폐쇄와 일자리 손실을 초래했으며 기업가들은 정부의 조치를 요구했다. 7월에 규제와 검사를 강화한 후 저품질 물품 수입 가치가 크게 하락했고 현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입품들(농산물, 소비재 및 산업재 등)을 단속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덧붙였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위조품, 셔츠, 신발, 전자담배 등 5억 6,000만 바트 상당의 수입품을 압수했다. 또한 태국은 7월부터 1,500바트 미만의 상품에 대해 7%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재무부는 현재까지 7억 7,000만 바트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t/hQTX1 <출처 : KTCC> ▶ 도요타, 태국 내 하이브리드차 생산 확대 계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도요타 자동차가 태국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550억 바트(약 15억 9068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18일 도요타 자동차 회장인 도요다 아키오(Akio Toyoda)는 정부 청사에서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의 회담에서 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함. 양측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확대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강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을 논의함 태국 산업부 장관인 아카낫 프롬판(Akanat Promphan)은 이번 투자가 기존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기모터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책을 조율하고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또한, 태국 내 일본 제조업체와 관련 산업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EV) 산업 성장과 녹색 에너지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922335/toyota-to-expand-hybrid-output-in-thailand?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고속도로 2곳, 자동차 전용도로 2곳 무료 개방 (사진출처 : tqm.co.th) 태국 정부는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8일간 연말연시 기간 동안 고속도로 2개, 자동차 전용도로 2개에 통행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부라파위티 고속도로, 깐짜나피쎅 고속도로, 인터시티 M7 자동차 전용도로, 인터시티 M9 자동차 전용도로 등이다. 아누쿤 정부 부대변인은 연말연시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무료 개방으로 인한 통행료 수입 감소는 2억7,000만 바트 정도이며, 무료 기간 동안 260만여대의 차량이 이들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EV Primus, 태국 공장에서 Wuling 전기차 조립 시작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1일 EV Primus 사의 촌부리 공장에서 Wuling 브랜드 전기차(EV) 조립이 시작됐다. * 2억 바트(약 584만 달러) 규모의 렘차방(Laem Chabang)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은 EV Primus와SAIC-GM-Wuling(중국 류저우에 본사를 둠)의 공동 투자로 운영, 연간 최대 1만 대의 생산 능력 보유. 현재 해당 공장은 Wuling Bingo 모델 조립 중이며 부품의 50%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음 EV Primus 사에 따르면 Wuling Bingo 모델은 출시 3개월 만에 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800대 이상이 주문되었으며, 조만간 판매 목표인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V Primus 사의 피타야(Pitaya) 대표는 2026년까지 현지 부품 사용 비율을 70%로 늘릴 계획, 2027년까지 태국에서 Wuling 브랜드 5가지 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의 EV 3.0 및 3.5 정책에 따라 수입세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태국에서 차량을 생산해야 하는 규정을 반영 한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0월 동안 태국 내 5만 9,000대 이상의 전기차가 등록, 올해 등록 대수는 작년과 비슷한 7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4408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팝 스타 태양, 방콕 귀환 (사진출처 : korseries) 가수 태양이 ‘태양 2025 투어 [THE LIGHT YEAR] 인 방콕’을 발표하자 태국 팬들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태국 단독 콘서트 소식에 설레었다. 라이브네이션테로(Live Nation Tero)가 주최하는 이 콘서트는 2월 8일 임팩트아레나 므엉텅타니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양은 케이팝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던 아티스트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그룹 ‘빅뱅’의 리드싱어였다. ‘빅뱅’은 수백만 명의 팬들을 위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경기장에서 공연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악적 실험과 자체 제작으로 유명하며, 2011년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6년간의 공백을 깨고 태양은 BTS 지민이 참여한 곡 ‘바이브(Vibe)’로 솔로 컴백했음. 공개 즉시 이 곡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쳤으며 빌보드 핫 100 76위, 빌보드 글로벌 차트 9위로 진입했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2만원) / 3,300바트(약 14만원) / 4,300바트(약 18만원) / 4,800바트(약 20만원) / 6,300바트(약 26만원) / 7,300바트(약 30만원)임.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livenationth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K-Pop star TAEYANG returns to Bangkok / Bangkok Post, 12.20,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923596/k-pop-star-taeyang-returns-to-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헌법재판소, 탁신 사건 기각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8일 헌법재판소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교도소 대신 병원에서 형기를 복역하도록 관료들이 편의를 봐줬다는 청원을 기각했다. * 지난 8월 22일 탁신 전 총리는 방콕 구치소 첫날 가슴 통증, 고혈압, 낮은 산소포화도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법적으로 120일간 외부 치료가 허용되었으나 교정국의 허가로 12월 22일 이후에도 연장, 2월 18일 가석방되어 형기를 마침 정치 활동가 콩데차 차이랏(Kongdecha Chairat)은 해당 행위가 헌법 제27조를 위반, 사법부와 입헌군주제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이 주장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정치 활동가 콩데차는 법무부 장관, 교정국 국장, 방콕 구치소 소장이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고 탁신이 경찰종합병원(PGH)에서 특혜를 받으며 머물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 한편, 지난 16일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탁신의 병원 체류를 허가한 관계자들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조사는 교정국 및 경찰종합병원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정치 활동가들은 탁신이 석방 후 여행과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기존 주장과 모순된다고 지적하며, 그의 의료 기록 공개와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22452/thaksin-case-gets-dismiss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9일 태국 뉴스

2024/12/19 13:13:51

▶ 태국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그만"…내달부터 전면 금지 지난해 37만여t 수입…"선진국 쓰레기 홍수 막는다" 태국 플라스틱 쓰레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내년 초부터 폐(廢)플라스틱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18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환경과 공중 보건에 유해한 폐플라스틱 수입을 내년 1월 1일부터 허용하지 않는다고 전날 밝혔다. 천연자원환경부가 제안한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내각 승인을 받았으며 16일 왕실 관보에 게재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해 2월 산업용 원자재 등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단계적 규제를 시행해왔다. 정부는 "선진국 쓰레기 홍수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태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 지난해 태국이 수입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37만2천t 규모다. 당국은 수입 금지와 더불어 국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태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태국에서는 연간 약 200만t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오며, 이 중 약 4분의 1만 재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플라스틱 쓰레기 최소 5만t이 태국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절반 정도를 처리하던 중국은 2018년 환경 보호를 이유로 수입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고, 동남아시아로 선진국 폐플라스틱이 밀려들었다. 환경 오염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각국은 규제를 강화했고, 태국 정부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에 이르렀다. ▶ 프아타이당, “연정 문제 없다” (사진출처 : The Nation)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인 소라웡(Sorawong)은 탁신 전 총리가 최근 연립정부의 협력 부족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하여, ‘당 원로의 조언이다’ 라며 정부 운영에는 영향이 없으며 현재 연정 결속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탁신 전 총리는 최근 일부 연정 의원들이 중요한 내각회의에 불참한 것을(특히 법인세 개혁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개의 행정명령을 심의하기 위한 내각회의) 비판한 바있으며, 프아타이당은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는 모습을 보이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2월 11일 내각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은 다음과 같다.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인 피라판(Pirapan, 루암타이쌍찻당), 내무부 차관인 쏭싹(Songsak, 품짜이타이당), 농업부 차관인 아카라(Akkhara, 팔랑쁘라차랏당), 교육부 차관인 쑤라싹(Surasak, 품짜이타이당), 상무부 차관인 쑤찻(Suchart, 루암타이쌍찻당)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19896/thai-govt-unity-intact-despite-thaksins-criticism-of-coalition-parties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4414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도요타, 태국에 2조원대 추가 투자…"주요 생산기지 유지" 도요다 회장, 태국 방문해 패통탄 총리와 협력 논의 방콕모터쇼에 전시된 도요타 차량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태국에 대한 2조원대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다. 1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은 태국을 주요 생산기지로 유지하겠다며 하이브리드차 생산 확대 등을 위한 550억밧(약 2조3천억원) 투자를 약속했다고 태국 총리실이 전했다. 도요다 회장은 전날 태국을 방문해 정부청사에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만났다. 그는 "태국은 도요타의 상용차 생산 허브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정부는 자동차 업계 요구에 맞춰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며 태국에 투자하는 일본 업체들을 지원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하이브리드차 시장 수요에 맞는 정책 등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도요다 회장의 태국 방문과 투자 발표는 최근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태국에서 잇달아 철수하거나 감산에 나선 가운데 이뤄졌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으며, 태국 시장에서도 일본차 브랜드 점유율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태국 정부의 전기차 산업 지원 속에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가 시장을 잠식했고, 내연기관 중심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위상은 하락했다. 스즈키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고, 혼다도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을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닛산은 태국에서 생산을 줄이고 약 1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거나 다른 사업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한국 힘을 합쳐 기술과 전자상거래로 관광산업을 주도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의 관광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은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개소식을 기념하는 ‘K-Travel Innovation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태국 국가혁신원, 태국여행사협회(TTAA), CP그룹, 트루디지털파크, 주태국 한국문화원 등 양국의 공공·민간 부문에서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50개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성공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관광 스타트업 9개 기업의 피칭도 있었다. QR코드를 사용해 기존 유심카드와 차별화한 업체, 운송모빌리티 시스템 최적화 플랫폼 업체, 주차장 검색 플랫폼 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태국 및 동남아시아로 사업 확장을 모색했다. 또한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의 라라스테이션(LaLa Station),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업체 두왓(DOWHAT) 같은 태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도 함께 공유되었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방콕 KTSC를 통해 한국의 혁신 관광 스타트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ไทย-เกาหลีผนึกกำลัง ขับเคลื่อ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ท่องเที่ยวด้วยทราเวลเทคและอีคอมเมิร์ซ / MGR Online, 12.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7000012110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SCG, 저탄소 콘크리트 프로젝트 시범 운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태국의 대형 시멘트 및 건축 자재 회사인 SCG는 시린돈국제기술연구소(SIIT) 등과 협력하여 탐마삿(Thammasat) 대학교에서 시멘트 없는 저탄소 콘크리트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해당 프로젝트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콘크리트 공법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탐마삿대학교가 위치한 나와나콘(Nava Nakorn) 산업단지 내 후지폴리(Fuji Poly) 공장에서 진행 이번 프로젝트는 콘크리트 산업에서 50%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건설 산업의 환경 지속 가능성 향상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SCG는 품질 높은 기초 혼합 콘크리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태국의 건설 산업에서 넷 제로 탄소 배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예정임 SCG의 콘크리트 및 건설 기술 담당 이사인 찰렘뭇(Chalermwut)은 "우리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 시멘트 및 콘크리트 생산업체가 될 것"라고 말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태국 건설 산업에 저탄소 콘크리트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442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완료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 3천157만 8천947주(지분율 63.88%) 취득을 위한 총 1조 5천억 원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납입 후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3일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이날 대한항공의 손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약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통합 절차를 밟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화학적 결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등 정부 기관 및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긴밀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소비자 관심이 큰 마일리지 전환 비율 등 통합 방안은 늦어도 내년 6월 중순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이후 고객 대상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약 1 대 0.7인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현재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신용카드 적립 비율 등에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통합 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중복으로 취항해 온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그간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지 않았던 신규 노선에 취항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며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2080100003 <출처 : KTCC> ▶ 태국 내각, 국무회의에서 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사형제 폐지’ 거부 (사진출처 : Matichon) 카롬 총리실 부대변인은 태국 내각이 12월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태국 국가인권위원회(NHRC)의 ‘사형제 폐지’ 제안을 기각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0월 10일 ‘세계 사형 폐지의 날(World Day Against the Death Penalty)’을 맞아 사형 폐지를 위해 제시한 안은 다음과 같다. ① 사형을 포함하지 않는 새로운 법률 제정 ② 사형을 유일한 형벌로 규정한 기존 법률 개정해서 법원에 의한 대체수단 검토를 가능하게 하는 것 ③ 범죄 성격에 맞지 않는 사형을 포함한 형벌 개정 ④ 사형제도 폐지 ▶ 집권여당 프어타이당, 탁신 전 총리의 아들이 국가경제전략책임자로 임명되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사진출처 : THE STATES TIMES) 여당인 프어타이당은 소셜미디어에서 떠도는 탁신 전 총리의 외아들이자 패텅탄 현 총리의 오빠인 판텅태 친나왓이 국가경제전략책임자로 임명되었다는 내용을 근거 없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차야파 프어타이당 부대변인은 X(구 트위터)에 이 내용이 전혀 근거가 없고, 혼란을 야기하며, 연립정부의 신뢰성을 훼손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게시했다. 그녀는 최근 후아힌에서 열린 프어타이당 세미나에서 이러한 임명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판텅태 씨는 정부와 당에서 어떠한 지위도 없다고 말했다. 차야파 부대변인의 게시물은 12월 13일~14일 열렸던 프어타이당의 세미나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었던 내용에 대한 응답이었다. 후아힌으로 가는 기차에 탄 판텅태 씨의 사진과 함께 “판텅태 씨가 국가경제전략책임자로서 세미나에 참석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었다. 파이싼 변호사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물을 공유했으며, 판텅태 씨를 비꼬는 듯한 축하를 전했다. 또 다른 뉴스로, 이티폰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탁신 전 총리가 지난주 금요일 후아힌 세미나에서 특정 연립 정당이 지난주 내각회의를 피했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탁신 전 총리가 프어타이당을 조종한다는 4가지 불만사항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서에는 세타의 후임 총리를 선출하기 위해 탁신 전 총리의 집에 연립정당 지도자들이 모였던 사건과 함께, 탁신이 포럼에서 연설한 것과 똑같은 내용의 정부의 대의회 정책성명 사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청원서는 태국 팍디당, 팔랑쁘라차랏당, 2006년 흰색비둘기 단체의 주요 리더, 그리고 익명의 개인이 제출했다. (No govt ‘strategy role’ for Thaksin’s son / Bangkok Post, 12.18, 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21592/no-govt-strategy-role-for-thaksins-s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공중보건부, 소금 섭취 줄이기 캠페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소금 및 나트륨 섭취 감소 관련 국가정책위원회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기준보다 훨씬 많은 양의 염분과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며, 태국 공중보건부는소금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발표했다. * 2009년 공중보건부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351.69mg으로, WHO 권고치인 2,000mg의 두 배임. 현재 2200만 명 이상의 태국인이 고혈압, 신장병, 심장병, 뇌혈관질환 등 나트륨 섭취와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나트륨 섭취 감소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저나트륨 제품에 "더 건강한 선택(Healthier Choice)" 라벨을 부착해 소비자들이 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1581/salt-reduction-plan-seen-as-key-to-curbing-ncd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통화정책이 경제성장 견인의 핵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내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있어 통화 정책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재정 정책은 재정 적자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축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에 따르면, 경제 회복으로 인해 태국 물가상승률이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 태국중앙은행(BOT)은 물가상승률을 1~3% 내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태국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연간 약 1%로 2%를 넘지 못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점도표(dot plot)를 인용하며 연준은 물가상승률보다 0.5%포인트 높은 정책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 태국 현재 물가상승률이 0.3~0.4%인 점을 감안하면 태국의 정책금리 2%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함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통화정책위원회(MPC)가 18일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한편, 2025년 하반기부터 통화정책위원회(MPC)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여 연말까지 현재의 2.25%에서 1.5%로 낮출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2024년 태국 GDP 성장률을 2.7%로 전망(관광, 수출, 정부의 경제 부양책이 주요 성장 동력), 이러한 요인들이 2025년 중반까지 태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봐 2025년 성장률은 2.9%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내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경제 정책, 특히 관세, 세금, 무역 보호 및 이민 정책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1797/rate-cuts-to-take-priority-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8일 태국 뉴스

2024/12/18 14:52:50

▶ 태국, 탁신 前총리 'VIP 수감생활' 조사…교도소서 한번도 안 자 '8년형 선고' 수감 첫날 경찰병원행…6개월만에 가석방 후 완전 사면 탁신 전 총리가 머문 경찰병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수감생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NACC는 탁신 전 총리를 교도소 대신 병원에서 지내도록 한 혐의와 관련해 당국자 12명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NACC는 탁신 전 총리가 심각한 질병 없이 180일간 경찰병원에 입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충분한 증거와 증인을 확보했기 때문에 교정국과 경찰병원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했다. 탁신 전 총리는 15년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권한 남용 등의 혐의로 8년 형을 선고받은 그는 곧바로 수감됐으나 당일 밤 고혈압 등의 치료를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월 가석방됐다. 결국 그는 교도소에서는 하룻밤도 보내지 않고 풀려난 셈이다. 또 그가 경찰병원에서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확대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그가 경찰병원에도 없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반대 세력은 탁신 전 총리의 병원 수감생활과 가석방 등이 특혜라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청해왔다. 탁신 전 총리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현 총리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은 그의 막내딸이다. 가석방 상태였던 탁신 전 총리는 패통탄이 총리로 선출된 이튿날인 지난 8월 17일 왕실 사면으로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 재무부, “통화정책위원회 금리 인하 결정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Pichai Chunhavachira)는 인플레이션을 위한 태국 중앙은행(BOT)의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하며 18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난 10월 MPC는 4년 만에 첫 금리 인하(25bp 인하)를 단행한 바 있음. 연구기관들은 위원회가 경제 리스크, 물가, 금융안정을 고려해 2.25%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피차이 장관은 재무부가 이달 중 2025년 물가 관리 목표를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향후 통화정책 방향은 경제 지표, 물가 추이, 금융안정성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책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 한편,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2025년 태국 경제가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중국 제품과의 경쟁 심화 등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0997/bot-under-pressure-to-slash-r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평균임금, 내년 5% 인상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인사 서비스 컨설팅 회사인 Mercer에 따르면 태국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24년 수준인 2025년에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ercer가 진행한 종합 보수 설문조사(Total Remuneration Survey)는 태국의 700개 이상 회사에서 5,000개 이상의 직무에 대한 보수 트렌드와 정책을 분석한 결과로 2024년 99.8%에 비해 조사 대상의 모든 회사(100%)가 2025년에 급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급여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개인 실적, 급여 범위, 조직 실적, 그리고 직장 시장에서의 조직의 경쟁력이다. 생명 과학 산업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부문으로, 연간 기본 급여 평균보다 20% 더 높은 급여를 제공한다. Mercer’s Thailand에 따르면 2025년 평균 급여 인상률이 5.0%인 것은 태국 기업이 인력에 투자하려는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설문 조사에 참여한 회사의 100%가 급여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태국이 경쟁적인 일자리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sia/xr1EG <출처 : KTCC>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 공범 3명에 사형·무기징역 구형 검찰 "돌이킬 수 없는 피해 발생…죄책 엄중히 물어야" 주범이 범행 일부 부인하자 유족 "끝까지 발뺌" 분통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공범 법원 출석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20대 C씨가 지난 7월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 3명 전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7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C씨와 30대 D씨에게 각각 사형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15년,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게는 무기징역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15년 및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기에 피고인들 행위에 상응하는 엄중한 죄책을 물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도살인은 법정형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C씨는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 시신을 훼손하고, 피해자가 살아 있는 것처럼 꾸며 가족에게 접근하는 등 강도살인 범행 이후 정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 공범 D씨에 대해 검찰은 "수사와 재판에 협조적이었지만,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점,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끝까지 도주해 사법 절차를 회피하려 한 점, 범행의 잔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공범 A씨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가 이들에 비해 그나마 가볍다고 평가되고, 피해자 시신을 훼손하는 잔혹한 범행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은 점을 일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공범 3명은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인 30대 B씨를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방콕 소재 클럽에서 금품을 강취하기 위해 B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반항하는 B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고인들은 해외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다가 한국인 관광객의 금품을 강취하기로 모의하고 해외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자 시신 일부를 훼손한 뒤 파타야 저수지에 유기한 이후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해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해치겠다"는 취지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 주범으로 판단되는 C씨는 최후 진술에서 범행 일부를 부인하면서 "공범들 각자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심 공판을 지켜보던 B씨 유족은 이번 구형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C씨가 범행 일부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고 울먹이면서 "끝까지 발뺌만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사건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6일 오후 창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태국 디지털 경제, 외국인 투자 급증 속에 급성장 (사진출처 : The Nation)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태국의 디지털 경제가 외국인 투자 증가와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맥스(Datamax) 등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에 1000억 바트(약 29억 2897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침. 2024년 기준 디지털 경제는 4조 4400억 바트로 GDP의 23.9%를 차지(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 디지털경제사회부는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의 세 가지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1. 기술 활용: 정부 클라우드, 빅 데이터, 언어 모델 등 첨단 기술 채택하여 효율성과 혁신 강화 2. 사이버 보안 강화: 개인정보 보호, 온라인 범죄 방지, 관련 콜센터 서비스를 구축 3. 디지털 인재 양성: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디지털 인재를 양성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41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씨유박스, 태국 엔비디아 협력사와 MOU…공공 AI 솔루션 개발 씨유박스 태국 업체와 3자 양해각서 [씨유박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씨유박스[340810]는 17일 태국 시암.AI 클라우드, 대보디엑스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암.AI 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태국 내 대표적인 전략적 협력사로, 올해 초부터 씨유박스와 해당 분야 협력을 논의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들 3사는 태국 스마트시티 및 공공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설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이번 협력이 국내 AI 비전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공급 과잉으로 소규모 양돈 농가 위기 (사진출처 : SRAT) 태국양돈협회(SRAT)는 돼지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소규모 양돈 농가들이 폐업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주요 대형 양돈 농장들의 경쟁으로 인해 생산량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음) * 현재 태국의 돼지고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며 특히, 대형 농장들이 시장의 실제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 현재 태국은 연간 약 2,00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10개 주요 대형 농장에서 생산되고 있음 태국양돈협회는 최근 해외에서 밀수된 돼지고기가 현지 시장에 넘쳐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많은 농민들이 사업을 중단했다면서, 대형 농장들이 생산 능력 확대 대신 소규모 농가와 협력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1237/pork-oversupply-could-imperil-small-pig-farm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블룸버그(Bloomberg) 선정, 세계 500대 부호 순위에서 태국 CP그룹 창업주 가문이 19위에 올라 (사진출처 : Thansettakij) 미국 블룸버그(Bloomberg)가 세계 500대 부자를 대상으로 한 순자산 순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CP그룹 ‘찌야라와논 가문(Chearavanont family, เจียรวนนท์)’이 19위에 올랐다. 순자산은 441억 달러로 추정된다. CP그룹은 농업, 소매, 통신,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으로, 태국에서 잘 알려진 사업으로는 식품 대기업 짜룬 포카판 푸드(CPF),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CP All,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업체 트루 등이 있다. 현 회장인 타닌(Dhanin Chearavanont)의 조부 세대가 1921년에 중국 차오저우에서 태국으로 이주했다. 타닌 회장은 1939년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태어나 올해 85세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25개 가문의 총 자산은 2024년에 4,065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25대 부소 가문은 다음과 같다. 1. 월튼 가문(미국) - 4,324억 달러 2. 알 나흐얀 패밀리(UAE) - 3,239억 달러 3. 알타니 가문(카타르) - 1,729억 달러 4. 에르메스 가문(프랑스) - 1,706억 달러 5. 코크 가문(미국) - 1,485억 달러 6. 알 사우드 가문(사우디아라비아) - 1,400억 달러 7. 마스 패밀리(미국) - 1,338억 달러 8. 암바니 패밀리(인도) - 996억 달러 9. 베르트하이머 가문(프랑스) - 880억 달러 10. 톰슨 패밀리(캐나다) - 871억 달러 11. 존슨 가문(미국) - 724억 달러 12. 알브레히트 가문(독일) - 602억 달러 13. 프리츠커 가문(미국) - 594억 달러 14. Cargill Family, Macmillan(미국) - 560억 달러 15. Ofer Family(이스라엘) - 556억 달러 16. 호프만 가문, 오에리(스위스) - 538억 달러 17. 하르토노 가족 (인도네시아) - 470억 달러 18. Kwand 가문(독일) - 460억 달러 19. Chearavanont 가문(태국) - 441억 달러 20. 던컨 패밀리(미국) - 438억 달러 21. Van Damme Family, De Spoelberch, De Mevius (벨기에) - 437억 달러 22. 베링거 가문, von Baumbach (독일) - 430억 달러 23. Mistry Family(인도) - 414억 달러 24. 뉴하우스 패밀리(미국) - 388억 달러 25. 페레로 가문(이탈리아) - 374억 달러 ▶ 태국-한국 관계: 지역 도움을 위해 차량 및 교복 기증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대사관 강당에서 차량 및 교복 기증식을 개최해 놀라운 지원과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성, 어린이 및 장애인을 위한 교육 격차 해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과 한국이 소외된 지역사회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2024년 11월 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태국국제협력청(TICA)이 체결한 광범위한 양해각서(MOU) 내용 중 일부이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여성·아동·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이 필수 자원과 교육 기회에 접근하는 데 직면한 장벽을 해결하는 것이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개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사는 기부한 차량이 어린이·미혼모·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교육의 기회로 연결해, 모든 사람에게 더 밝은 미래를 조성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루니 TICA 부청장은 연설에서 태국과 한국 간의 강력한 협력을 강조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당사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칭찬했다. 피룬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개발센터(APCD) 사무총장은 APCD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에 감사를 표했다. 전영숙 코이카 태국사무소장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코이카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한국과 태국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Center for Girls Foundation, Planned Parenthood Association of Thailand, APCD에 3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또한 교복과 신발을 Center for Girls Foundation에 기부해 치앙라이의 불우 아동들에게 배포했다. 이러한 기부는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태국과 한국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양국의 교육·포용성·평등한 기회를 증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양국은 밝은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Thailand-Korea Ties: Vehicles, Uniforms Donated to Aid Communities / The Nation, 1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4420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팔랑쁘라차랏당, 탈당 의원 20명 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9일 태국 팔랑쁘라차랏당(PPRP)은 회의를 통해 당내 분쟁(전 사무총장 타마낫과 현 당 대표 프라윗 사이의 갈등)을 이유로 탈당한 20명의 의원을 공식적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팔랑쁘라차랏당 현 사무총장인 파이분(Paiboon)은 당원 자격이 박탈된 20명의 의원들이 절차상의 제약 때문에 다른 당에 서둘러 입당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이분 사무총장은 프라윗(Prawit) 당 대표가 당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를 부인, 프라윗 당 대표는 계속 당을 이끌고 다음 선거에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제명된 의원 중 한 명인 아타콘(Atthakorn) 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의원들이 제명된 이유는 정치 철학에 대한 의견 불일치 때문, 비윤리적이거나 규율 위반 행위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타콘 의원은 20명의 의원들이 농업부 장관 나릿몬(Narumon)이 이끄는 클라 다르마당(Kla Dharma)에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면서도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릿몬 장관은 20명의 의원들이 자신의 당의 정치 이념과 맞는다고 주장, 새해 이후에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18876/palang-pracharath-kicks-out-dissenting-m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7일 태국 뉴스

2024/12/17 14:34:34

▶ 한·태국, 17∼19일 방콕서 경제동반자협정 3차 협상 상품·서비스 등 시장개방 및 공급망 안정 위한 통상규범 논의 협상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과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세 번째 공식 협상을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교섭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한국 측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꾸렸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정부조달, 지재권, 협력 등 올해 3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이 논의를 이어온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통신·금융, 환경·노동 등 지속가능개발 관련 협상도 본격적으로 개시해 총 18개 분과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태국은 이미 국내 기업 다수가 진출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핵심 협력국으로, 한국과 상호보완적 공급망 구축이 가능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산업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견실한 교역 인프라 및 제도를 보유한 점도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건기 실장은 "아세안 핵심 국가인 태국과 EPA 협상을 신속히 추진해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이 큰 내수 시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더 많이 진출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재무부, 세제 개편안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장관인 피차이(Pichai)는 최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2025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재정수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종합적인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조치로는 1) 기업 소득세를 20%에서 15%로 낮추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OECD의 권고사항에 부합), 2) 숙련된 인재 유치 목적으로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35%에서 인하, 3) 1992년 이후 7%로 유지되어 온 부가가치세(VAT)를 15%까지 인상 등이다. * 세제 개편은 재정 적자 확대 및 세수 감소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 배경에서 진행 쭐라롱꼰대 경제학자 아티팟(Athiphat)은 세제 개편이 기업과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조정되어야 하며, 특히 노동 소득에 비해 자본소득과 사업소득에 대한 과세가 부족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상공회의소는 이번 세제 개편의 부가가치세 인상 및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제공을 지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사례처럼 점진적인 세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기업 소득세 인하가 더 이상 기업 유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부가가치세 인상은 생산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0475/a-taxing-ques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BOI),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의 반도체 투자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투자청(BOI)은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기계 부품 및 장비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데 105억 바트를 투자하는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에 투자 특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UNIQUE Integrated Technology 회사는 전 세계에 Foxconn으로 알려진 대만의 타이베이 소재 Hon Hai Group의 일부인 Foxsemicon Integrated Technology Inc의 자회사이다. UNIQUE Integrated Technology의 생산 공장은 각각 Chon Buri 주와 Rayong 도에 위치한 Amata City Chon Buri 산업단지와 Amata City Rayong 산업단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ojK4c <출처 : KTCC> ▶ 태국·말레이 정상회담…"2027년 교역액 43조원 달성" 말레이 총리, 탁신 전 태국 총리 아세안 의장 고문 임명 패통탄 태국 총리(왼쪽)와 안와르 말레이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2027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 300억 달러(약 43조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양국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나 무역, 투자, 국경 연결, 관광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총리는 양국 무역의 30%를 차지하는 국경 무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국경 연결을 개선하고 여행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248억 달러(35조6천억원) 규모였다. 이들은 또한 양국 철도 연결 확대를 논의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고속 화물 열차 등 지역 물류 계획에 대한 공동 지지를 표명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철도 연결은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과도 연결된다. 중국은 라오스, 태국을 지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는 범아시아 철도 연결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총리는 지난달 태국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만난 데 이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등 외교 무대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11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9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안와르 총리는 패통탄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아세안 의장 비공식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전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내년 아세안 의장국이며, 안와르 총리가 의장을 맡는다. 안와르 총리는 패통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탁신 전 총리 등 전 아세안 지도자들로 구성된 비공식 자문단 구성을 제안했다"며 "이들은 아세안 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 거물인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아타이당이 집권하면서 지난해 귀국했다. ▶ 태국서 19∼20일 미얀마 사태 회의…군정 외교장관 참석 태국 주도로 중국·인도·아세안 회원국 등 비공식 회담 태국에서 바라본 미얀마 미야와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쿠데타로 극도의 혼란에 빠진 미얀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태국에서 열린다. 17일 태국 외교부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오는 19∼20일 미얀마 사태와 관련된 비공식 회담을 주최한다. 19일 회의는 국경 안보와 초국가적 범죄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태국,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얀마에서도 딴 스웨 군정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다고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 20일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5개항 합의 이행과 위기 해결 방안 등을 협의한다. 태국은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아세안 국가 외교부 장관급 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미얀마 측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했다. 아세안은 같은 해 4월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즉각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5개 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군정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아세안은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해왔다. 이후 아세안 내부에서도 미얀마 사태 접근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총공세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려 있다. 군정과 접촉을 이어오며 아세안의 외교적 개입을 강조해오던 태국은 이번 회담 개최를 주도했다. 내년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5개항 합의 이후 거의 진전이 없는 평화 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얀마의 참여를 보장하고 미얀마가 다시 아세안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날 말했다. ▶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방콕에 개소 (사진출처 : Prachachat)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는 인터체인지 21 빌딩에 세 번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개소하고 AI, 딥러닝,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관광 스타트업들의 동남아 지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지난 12월 3일 열렸던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태국은 관광산업이 전체 GDP의 약 18%를 차지하는 세계 11위(‘23년 약 3천만명)의 관광대국으로, 전 세계에서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방콕은 세계적인 호텔·항공·관광산업의 중심지로써 오랜 역사, 다양한 문화와 함께 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서 잠재력이 높은 도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사물인터넷(IoT), AI,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호텔 관리에 혁신을 가져오는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업체 ‘두왓(DOWHAT)’을 비롯해 한국의 대표 스타트업 10개사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두왓의 김주영 대표는 “고객, 호텔리어, 호텔 관리자를 디지털 서비스로 연결하는 호스피탈리티 DX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의 요청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필요에 맞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태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으로도 확장해 그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한국의 혁신 관광 스타트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KTSC เชื่อมโยงนวัตกรรมท่องเที่ยว / Dailynews, 12.14,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교통부, 후아힌 공항을 2025년 '국제 공항'으로 승격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교통부가 후아힌 공항(Hua Hin Airport)을 2025년에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모노폰 교통부 차관은 교통부가 공항국, 태국 항공 무선국 및 기타 관련 기관에 후아힌 공항의 운영을 국제공항으로 인증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 국내외 항공편 증가로 이어지고, 공항 개발은 관광산업에 대한 이익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후아힌 공항 개발 계획에는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활주로 길이와 폭을 국제 기준에 맞게 확장하여 45미터 폭의 활주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2억 3,900만 바트의 비용이 소요되며, 활주로 확장 공사는 이미 완료되어 현재 태국 민간항공국(CAAT)의 기준 검사를 받고 있다. 두번째는 도로 터널, 활주로 구역 및 활주로 말단 안전 구역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3억 바트의 투자가 필요하며, 현재 예산국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교통부는 1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후아힌 공항에서는 보잉 737 기종과 에어버스 A320 기종 등 약 180인승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확장 예정인 여객 터미널은 현재 시간당 약 300명, 연간 약 86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후아힌 공항은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태국 에어아시아가 주 4회(일, 월, 수, 금) 치앙마이-후아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태국 정부, 국제 기준에 맞춘 음주 규제 법안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지난 15일 태국 보건부는 음주 음료 통제법(Alcohol control laws)을 개정하여 내년 1월에 국회에 제출될(다른 주류 관련 법안들과 함께 검토될 것으로 예상) 예정이라고 밝혔다. * 법안 초안 내용에는 24시간 주류 판매를 허용하지는 않지만 국제 표준에 맞추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된 현행 규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도로 안전 전문가인 타차웻(Thatchawut)은 음주 판매 시간이 늘어날 경우 도로 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음주 운전자를 위한 강력한 처벌 특히, 징역형을 포함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에 따르면 태국의 음주율(Drinking rates)이 2017년 28.4%에서 2021년 28%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음(Heavy drinking)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다. 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작년 새해 치명적 사고의 34%가 음주 운전과 관련(570만 명 이상의 성인이 지난해 과음을 경험), 이에 따라 태국건강증진재단은 다가오는 새해 연휴 동안 음주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0270/govt-pushes-for-alcohol-control-laws-that-match-global-norm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전 태국 총리, 암호화폐 연구 촉구…"세계적 트렌드 따라야" 태국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픽사베이] 탁신 시나왓 전 태국 총리는 태국 정부가 암호화폐 연구와 샌드박스 실험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태국이 암호화폐를 매수해야 한다고 제안하지는 않았지만, 세계적 추세에 따라 태국이 디지털 자산을 연구할 것을 촉구했다. 탁신 전 총리는 "이미 많은 암호화폐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미래에는 국가보다 더 많은 통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태국 국민은 이것을 생각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탁신 전 총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관세와 비트코인으로 국가 부채를 갚겠다는 트럼프의 아이디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 경제를 탐구하고 이해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는 얘기다. 한편, 지난 8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부 서비스 제공업체가 디지털 자산을 실험할 수 있는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를 발표했다. <기사출처 : 디지털투데이> ▶ 합천군, 태국 방콕서 농특산물 판촉 행사…300만달러 MOU 체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합천 농특산물 판촉 행사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판촉 행사에서 현지 유통 바이어와 30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이번 행사는 방콕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게이트웨이 에까마이몰에서 열렸다. 지역 농업인단체 '수려한 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했다. 군은 행사와 함께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태국 현지 유통 바이어와 3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해 지역 농특산물의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재숙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지역 농특산물이 가진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가 합천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