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태국 뉴스

2024/09/02 15:11:05

▶ 태국 파타야 호텔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파타야 호텔 사고 현장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파타야 한 호텔 10층 객실 발코니에서 60대 한국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이 남성은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일원이었다. 한밤중에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해 수색한 끝에 발코니 아래 5층 테라스 정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서 폭행 흔적 등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법의학 조사를 위해 시신을 방콕 경찰종합병원으로 옮겼다. 방콕 인근의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에서는 최근 잇달아 추락사가 일어났다. 지난달 29일에는 뉴질랜드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러시아, 미국, 독일인이 각각 호텔 등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 태국관광청(TAT), 이번 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사진출처 : Thailand Business News) 태국관광청(TAT)은 이번 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인 방문객이 20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8월 25일 기준 2024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122만 명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평균 약 6,000~7,000명, 평일에는 평균 약 5,000명이 태국을 방문했다. 또한, 태국관광청은 한국의 추석 연휴인 9월 14~17일 동안 최소 2만 3,000명의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 여행 1인당 평균 40,000~50,000바트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태국관광청는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관광청은 한국인 재방문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젊은 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양질의 상품과 관광 명소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5722/thailand-preps-for-korean-arriva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한 태국대사, 태국방위산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 (사진출처 : mfa.go.th) 8월 27일, 타이 주한 태국대사는 태국국방기술연구소(DTI) 산하 태국방위산업(TD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태국 방산기업인 차이세리메탈 앤 러버(Chaiseri Metal and Rubber)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투자해 태국 육군의 K200 장갑차 성능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들에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타니 대사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협력이 상징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태국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이 한국전쟁에 함께 참전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아울러 향후 양국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공동 모색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ธานีฯ ร่วมเป็นสักขีพยานในการลงนาม MOU ระหว่างบริษัท Thai Defense Industry (TDI) กับบริษัท Hanwha Aerospace ของ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 / MFA,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fa.go.th/th/content/pr-seoul-08292024?cate=5d5bcb4e15e39c30600068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모든 노선의 공동승차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입법 검토중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에서는 모든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동승차권 시스템(Joint Ticketing System)’ 카드가 없으며, BTS와 MRT로 환승할 때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이전부터 공동승차권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모든 전철 노선 운임을 일률 20바트로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시책의 성공도 철도 이용자 증가를 목표로 하는 공동승차권 시스템 관리 법안의 신속한 성립에 달려있다. 쑤리야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교통부가 20바트 균일 운임 정책에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철도 노선을 통일하는데 필수적인 ‘공동승차권 시스템 관리 법안이 하원 해산과 새 정부 출범으로 약 1 개월 늦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이 법안은 국회에 제출되기 전에 좀더 심사하기 위해 국가법무국에 보내졌다. 하원에서 승인하는 대로 정부는 공동승차권 시스템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보상하기 위한 기금을 설립할 예정이다. 태국 철도국(DRT) 보고에 따르면,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20바트 운임 제한 도입 전 레드라인과 퍼플라인 승객 수는 약 1,880만명이었다. 그 중 레드라인은 478만명, 퍼플라인은 1,403만명이었다. ▶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특별공연 개최 (사진출처 : Dailynews Next facebook) 데일리뉴스 디넥스트(DNext)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태국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 쭐라롱꼰대 인문학부와 협업해 개최한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특별공연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이 연극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기획, 제작한 참전용사 소재 웹툰을 기반으로 한 연극으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쭐라롱꼰대학교 쏟사이 판툼코몬 극장에서 개최했다. 이 작품은 문화원이 태국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고 한태 양국 젊은이들에게 양국의 소중한 인연을 알리고자 제작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문화원 설립 10주년 및 한태수교 65주년을 기념 태국 공연진과 협업해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쭐라롱꼰대 쏟사이 판툼코몬 극장에서 성황리에 초연한 바 있다. 연극은 외과 의사 ‘핌’이 갑자기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케이팝 아이돌 ‘케이’를 본인만 유일하게 기억하면서 시작한다. ‘핌’은 ‘케이’를 구하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한 태국군 용사들의 활약상과 희생을 겪으며 성장하게 된다. 모든 태국 배우들이 태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며 연기했고, 한국의 악기와 리듬이 접목되었으며,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방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임. 이번 공연은 태국 문화부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 8월 28일 태국 2차 특별공연 첫날에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를 포함해 2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메웠다. 다루니 문화부 자문관, 수위몬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 네트워크·자금지원센터장, 수라뎃 쭐라롱꼰대 인문학부장, 짤름차뜨리 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영화·드라마 분과위원, 짜란 도서 분과위원, 시티차이 게임 분과위원, 타나꼰 타이미디어펀드 회장 등도 참석했다. 관객들은 2시간여 동안 펼쳐진 배우들의 열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박용민 주 태국대사는 공연 관람 직후 “연기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이 많았음에도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얻었다. 한국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16명의 공연팀에 직접 축하의 꽃을 전달하였다. 태국에서의 총 4회 공연이 마무리되면 바로 이어서 9월 4일과 6일 방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 공연은 주태국한국문화원, 태국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의 후원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그 산하 국제문화교류진흥재단(KOPICE)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 등이 협업하여 성사되었다. (ละครเวที “พยัคฆ์น้อยพอร์คชอป” Little Tiger For Korea / Dailynews DNext, 8.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facebook.com/100090178113780/posts/pfbid0nUqkx7kY9zUoWJn7C9ACQBzg5fJPCDcvFXnSTdM5kxr9eXqGDGT4cnDN9nmdhGwX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중소기업 경영난 심각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소기업 연맹(Federation of Thai SMEs)에 따르면, 태국의 중소기업들이 팬데믹의 영향에 압도당한 데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이란 분쟁으로 에너지 가격과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면서 추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또한, 태국 중소기업 연맹은 중소기업들이 개인 대출, 신용카드, 주택 및 자동차 대출의 부실채권(NPLs) 증가로 인해 불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개발은행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부실채권이 총 대출의 13%로 작년 말의 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중소기업진흥청(Office of SMEs Promotion)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4년 1분기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53%가 제도권 신용을, 11%가 제도권 신용과 비제도권 신용을 혼합해 사용했으며 36%는 비공식 대출에 의존하고 있다. * 시중은행들은 중소기업의 금융 건전성을 우려해 기존 고객에 대한 대출을 중심으로 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대출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진흥청은 금융 기관이 중소기업의 지출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위험을 더 잘 평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공급 업체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상업용 신용 카드시스템을 권장했다. 한편, 태국 중소기업개발은행은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024년 1~7월 동안 중소기업개발은행은 중소기업에 300억 바트(8억 7,805만 달러)를 대출했으며 연간 목표는 700억 바트(20억 4,879만 달러)로 정함. 태국에서는 320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중소기업개발은행의 대출 고객은 약 8만 명에 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6992/small-firms-feel-the-pinch-amid-an-array-of-challeng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CJ제일제당, 태국서 고단백 스낵 '템페칩' 출시 템페(왼쪽)와 템페칩 [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단백질 스낵 신제품을 앞세워 태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었다. 콩을 갈지 않고 그대로 발효시킨 템페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 음식에 관심 많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시라차(스리라차)·트러플·치즈 등 모두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오라잇 템페칩 [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제품은 태국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와 라자다, 대형마트 빌라마켓, 디어터미에서 판매한다. 이달 중 톱스, 빅씨, 고메마켓 등 다른 주요 유통채널에도 입점한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하고, 템페칩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현지 감성을 녹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템페칩은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통해 선보인 두 번째 단백질 스낵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만든 '바삭칩'을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출시했다. ▶ 패통탄 신임 태국 총리, 2011년 홍수와 같은 피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월 30일 패통탄 총리는 수코타이 지역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방문하며 수위가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역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패통탄 총리는 북부에서 중부 지역과 방콕으로 대량의 물이 흘러내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방콕은 안전하다면서 2011년 홍수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상류 댐들이 충분한 물을 저장하여 방콕의 홍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올해의 강수량은 2011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정부는 북동부 나콘파놈 지역의 메콩강 주요 지류 3곳이 범람하여 현재 2개 지역(나톰, 스리쏭크람)을 재난 구역으로 선포했으며, 안전 장비 착용과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6797/pm-confident-there-will-be-no-repeat-of-2011-floods?fbclid=IwY2xjawE_intleHRuA2FlbQIxMQABHTOIjLJX7zzaUuX8n3ANs3qDG9pbelM3jM4Z7zUdNdak4Bp6_iygRwG-Uw_aem_xZrg4KdvtKlw1KHu5aVDO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해자와 기부자를 속이는 홍수 피해 사기에 주의 필요 (사진출처 : antifakenewscenter.com) 최근 태국 북부 지역 등 여러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피해자와 기부자를 속이려는 사기 행위가 횡행고 있다. 이들의 수법은 SNS에 가짜 메시지와 뉴스를 만들고 정부와 다양한 기관이 침수 피해자를 위한 구제금 등록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거짓으로 알린다. 그들이 보내는 링크를 피해자가 클릭하거나 정보를 입력하면 로그인 정보 등을 훔쳐 사기꾼이 기기에 액세스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빼간다. 또는 피해자들에게 구제금 등록에 필요한 수수료로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가짜 뉴스 단속 센터(Anti-Fake News Center)는 이러한 사기 행위는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밝히며, 등록이나 송금하기 전에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태국 뉴스

2024/08/30 14:02:57

▶ 스페인 유명배우 아들, 태국서 동성연인 살인혐의로 종신형 로돌포 산초 아들 다니엘, 휴양지서 콜롬비아 의사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아들 재판 참석한 스페인 배우 로돌포 산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스페인 유명 배우의 아들이 태국에서 동성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29일(현지시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꼬사무이 지방법원은 이날 스페인 배우 로돌포 산초(49)의 아들인 다니엘 산초(30)가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유튜버이자 요리사인 다니엘 산초는 지난해 8월 태국 휴양지 꼬팡안에서 콜롬비아 출신 성형외과 의사인 44세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꼬팡안은 해변에서 열리는 '풀문 파티'로 유명하며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이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연인 관계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서 다니엘 산초는 살해된 콜롬비아 의사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몸싸움이 벌어졌고, 넘어지면서 욕조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신을 절단해 육지와 바다 등에 버린 사실은 인정했다. 다니엘 산초의 아버지 로돌포 산초는 '언포기븐', '에브리원 윌 번', '샌드 & 파이어'. '목소리들'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스페인 배우다. 어머니 실비아 브론찰로도 배우로 활동했다. 2012년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산초 그라시아 역시 스페인의 유명 배우였다. 법원은 애초 사형을 선고했지만, 피고가 재판에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종신형으로 감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은 계획적 살인 등 일부 범죄에 대해서는 사형을 선고하지만, 집행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태국에서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2018년 이뤄졌다. ▶ 재무부, 세수 징수 목표 달성 자신감 드러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세수 징수액이 2조 1,000억 바트(약 618억 달러)로 목표보다 260억 바트(1.3%) 낮았지만 남은 회계연도 3개월 동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가 목표한 세수 징수액은 2조 7,800억 바트(약 818억 달러)이며 7월부터 징수가 회복되고 8월에는 징수 부족분이 크게 줄어들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특히 펜데믹 기간 동안 중단되었다 세입 이체를 재개한 태국공항(Airports of Thailand)과 같은 국영 기업의 기여에 힘입어 세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비세국의 경우 경유세 인하 조치와 전기차(EV)에 대한 판촉 활동의 영향을 받아 2024 회계연도 세수 징수액이 목표(약 176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6472/ministry-confident-of-revenue-collection-tar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 , 올해 한국인 관광객 2백만 명 넘어설 것으로 예상 태국은 다음 달 6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한국인 관광객이 몰려들고, 올해는 2백만 명의 기록을 세우며 현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인바운드 관광 사업자들은 한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 베트남과 일본의 강력한 경쟁에 동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윗 태국 관광청 동아시아 마케팅 이사는 올해 초부터 한국 관광객들이 태국 인바운드 시장의 상위권 순위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8월 25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122만 명으로, 주말·공휴일에는 평균 6,000~7,000명, 주중에는 5,000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은 개인 관광객, 가족 관광객, 신혼여행객, 골퍼, 출장자들이다. 작년 추석에는 737,687명의 한국인이 해외 항공편을 이용했는데, 이는 2019년 추석 기간을 넘어선 수치이다. 추윗 이사는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14일~17일 사이 최소 23,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은 40,000바트(약 156만원)~50,000바트(약 195만원)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추석 연휴에는 국내 이동이 많고 국내 관광을 위한 많은 행사와 프로모션이 있지만, 추윗 이사는 관광객들이 여전히 해외여행을 원한다고 말했다. 양국 항공편이 완전히 재개됨에 따라 4분기에도 더욱 성장할 것이며, 올해 태국을 찾는 한국인은 2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 작년 166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2019년 188만 명보다는 적은 수치이다. 싯디왓 태국여행사협회(ATTA) 회장은 한국 인바운드 시장이 이미 회복되었고, 여행 패턴이 소규모 단체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태국여행사협회는 많은 관광객 유치 가능성이 있는 서울과 광주에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싯디왓 회장은 태국 관광을 한국에 홍보하는 것이 예상보다 저조한 일본·중국 같은 시장을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윗 이사는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관광청은 재방문객과 젊은 세대들을 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고품질 상품과 명소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7월 기준 51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고, 베트남도 지난해 360만 명을 방문해 최 상위권에 올랐다. 추윗 이사는 엔화 약세가 방일 관광을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태국 관광청은 대형 한국 여행사들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며, 다음 달에는 태국골프여행마트(Thailand Golf Travel Mart)를 개최해 한국을 포함한 해외 구매자들을 유치할 것이다. 싯디왓 회장은 베트남 같이 떠오르는 별이나 일본 같이 자리 잡은 국가들과 경쟁하기 위해 태국이 높은 수준의 환대를 유지하고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Thailand preps for Korean arrivals / Bangkok Post, 8.29, B3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5722/thailand-preps-for-korean-arrival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민주당, 연립 정부에 합류한다 (사진출처 : Matichon) 지난 29일 민주당(The Democrat Party)은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 정부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 민주당 이사회 위원과 하원 의원 34명은 만장일치로 연립정부 참여에 찬성 표를 던졌다. 민주당의 신임 부대표로 선출된 뎃익 카오텅(Dej-id Kaothong)은 “과거와 현재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옹호했다. 그러나 민주당 핵심 의원들은 프아타이당 연정 참여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으며, 특히 30년 넘게 민주당에 몸담았던 하원 의원 씨리촉 쏘파는 프아타이당과의 연정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비판하며 사임을 발표했다. * 민주당은 1998년 탁신 친나왓이 타이락타이당을 창당한 이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며, 전 총리이자 민주당 대표였던 추안 릭파이를 비롯하여 전직 민주당 지도자들은 프아타이당과의 연합에 강력히 반대해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56078/democrat-joins-pheu-thai-led-government-amid-rif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건강기능식품·신발깔창에 숨겨온 마약…태국발 마약 123㎏ 적발 관세청, 태국과 합동단속 벌여…필로폰 98% 차지 관세청, 태국과 마약단속 성과보고회 개최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왼쪽 여덟번째)이 29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한-태 마약 합동단속 성과 보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이달 초까지 2개월간 태국과 합동 단속 작전을 실시해 태국에서 국내로 들여오려던 마약류 123.05㎏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관세청이 적발한 태국발 마약류(184.6㎏)의 66.7%에 달한다. 품목별로 보면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120.8㎏으로 전체 적발 중량의 98.3%를 차지했다. 대마초(0.8㎏), 케타민(0.4㎏) 등도 적발됐다. 밀수 경로로 보면 적발된 27건 가운데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이 13건(48%)으로 가장 많았다. 특송화물(8건), 국제우편(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은 지난 두차례 태국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축적된 밀수 정보와 최근에 도입한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으로 지난번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령 1차와 2차 작전에서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우범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발송한 우편물을 선별 검사해 신발 깔창 밑에 은닉한 케타민을 적발할 수 있었다. 우범지역 정보를 활용해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한국으로 오는 건강기능 식품에서 신종마약 야바도 적발했다. 이번 3차 작전의 적발량은 월평균 61㎏으로 2차 작전(18㎏)이나 1차 작전(29㎏)보다 많았다. 관세청은 이날부터 이틀간 태국과 합동단속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양국은 향후 마약 단속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내년에 4차 합동단속 작전을 수행하기로 했다. ▶ 태국 홍수로 인한 관광 피해 5억 바트 육박 (사진출처 : Prachachat) 지난 29일 태국 관광체육부는 태국 북부 지역에서 계속되는 홍수로 인해 관광 산업에 약 4억 9100만 바트(약 1,444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 방문객 수가 57,092명 감소, 약 2억 달러의 관광 지출 감소, 관광업계 종사자 628명의 생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 홍수와 산사태로 일부 관광 명소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태국 관광체육부는 치앙라이, 파야오, 난, 프레, 수코타이, 우타라딧 등 여러 북부 지역을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관광체육부 장관인 씀싹 퐁카닛(Sermsak Pongpanit)은 정부가 국영 은행을 통해 홍수 피해기업을 돕기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했으며 여기에는 채무 상환 유예와 피해 복구를 위한 저금리 대출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씀싹 장관은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관광 복구 계획도 준비했다면서 복구 전략에는 항공사,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혜택 등의 관광 홍보 캠페인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10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쭐라롱껀대 아시아연구원, 한국학 학술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소프트파워’ 학술세미나 개최 (사진출처 : chula.ac.th) 8월 29일, 쭐라롱껀대학교 아시아연구원 한국학센터는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한국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위릇 쭐라롱껀대학교 총장대행이 개회사를, 박용민 주태국 대사가 축사를, 파위까 쭐라롱껀대학교 아시아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이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학술활동을 널리 알리며 한국학 관련 학자 및 연구진들의 지식 교환을 위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한국학센터 수파펀 교수는 ‘소프트파워와 한국의 경제 견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섹산 태국국제연구센터(ISC) 연구원의 진행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웃티난 태국상공회의소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와 수팟차 탐마삿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나리타 시나카린위롯대학교 한국어과 교수, 민티따 까셋삿대학교 한국어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สถาบันเอเชียศึกษา จุฬาฯ จัดเสวนาวิชาการ “Korea’s Soft Power” ส่งเสริมงานวิชาการด้านเกาหลีศึกษาสู่สังคม / Chula News,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chula.ac.th/news/1830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7월 수출 15.2% 급증, 2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Amarin TV) 상무부는 태국의 7월 수출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하락에 힘입어 yoy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역정책전략국(TPSO) Poonpong 국장은 7월 수출액이 257억 2,000만 달러로,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석유, 금, 무기가 포함되지 않더라도 태국 수출은 yoy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7개월 동안 태국 수출은 1,710억 달러, yoy 3.8% 증가, 수입은 1,776억 달러, yoy 4.4% 증가했으며 태국은 66억 1,000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고무, 쌀, 냉동 및 생닭고기, 통조림 및 가공 해산물, 연료, 컴퓨터 및 에어컨을 포함한 농산물 및 공산물 수출은 각각 4% 및 3.8% 증가했다. 그러나 냉동 및 생과일, 카사바, 설탕, 음료, 자동차, 전기회로 및 반도체 수출은 감소했다. Poonpong 국장은 태국이 남은 5개월 동안 약 240억 달러의 상품을 수출하면 올해 수출은 계획대로 2%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0954 <출처 : KTCC> ▶ 프아타이당, 팔랑 프라차랏당(PPRP) 배제하고 새 연립정부 구성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집권 여당 프아타이당은 팔랑 프라차랏당(PPRP)을 새 연립정부에서 배제할 계획이며, 이는 PPRP의 당수인 프라윗(Prawit Wongsuwon)이 8월 16일 패통탄 총리 선출 투표에 불참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됐다. PPRP 당 내부에서는 누가 장관으로 지명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내부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 내각 구성이 지연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내각 명단은 이번 주말까지 완성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명단이 완성되면 왕실로부터 승인 받을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54768/pheu-thai-to-push-pprp-asi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9일 태국 뉴스

2024/08/28 20:34:25

▶ 태국 공군, 美 F-16 대신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추가 도입키로 노후기 교체 관련 무기심사위원회 결정…내각 승인시 본격 추진 그리펜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노후 전투기 교체 작업을 추진 중인 태국 공군이 미국 F-16 개량형 대신 스웨덴산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8일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공군 무기심사위원회는 지난 10개월간 모든 옵션을 검토했다며 "JAS 39 그리펜 E/F 전투기가 군 정책과 공군 전략 관련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공군은 노후 F-16 전투기 등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신규 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군은 신규 전투기 4대 도입을 위해 2025년도 예산에 190억밧(약 7천500억원)의 비용을 반영해달라고 이미 정부에 요청한 상태이며, 장기적으로는 2034년도까지 총 12대의 새 전투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공군은 F-16, F-5 수십 대와 함께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가 생산한 4.5세대 그리펜 전투기 11대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F-16과 F-5 전투기 중 일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운용돼 매우 낡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그리펜 전투기 도입 프로젝트는 국방부 장관과 내각 승인을 거친 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사브 측도 전날 태국 공군이 그리펜 전투기 도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리펜 전투기는 비교적 정비가 간편하고 이착륙 거리가 짧으며 기동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부터 스웨덴 등에 실전 배치됐고 E/F는 신형 모델이다. 태국 공군은 앞서 미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8대 구매를 추진해왔으나 미국 측이 판매 불가 입장을 밝혔고 이후 그리핀과 F-16 개량형 등을 후보에 놓고 도입을 검토해왔다. ▶ 7월 수출량, 28개월만에 최고 성장률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7월 태국의 수출이 15.2% 증가하며 28개월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수출액은 257억 달러(한화 약 34조원)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완화와 주요 교역국의 소비력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연합 등 주요 시장에서의 고용 증가와 임금 조정이 소비 회복을 이끌며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산업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해 203억 달러에 달했으며, 석유 관련 제품, 컴퓨터 및 전자부품, 고무 제품 등이 주요 성장 품목으로 꼽혔다. 반면, 자동차와 부품, 반도체 등 일부 제품의 수출은 감소했다. 농업 및 농산업 제품 수출도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나, 일부 과일이나 설탕은 수출이 줄어들었다. 태국 상무부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라 2024년 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정학적 갈등과 주요 국가들의 경제 및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수출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해상 운송비가 하락했으나, 4분기에 높은 환율은 수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4833/july-sees-highest-export-growth-in-28-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항공 등 태국의 6개 항공사, 대규모 항공기 추가 구입 계획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6개 항공사가 코로나 감염 확대 영향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는 관광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항공기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 타이항공(Thai Airways)은 2025년까지 현재 77기에서 90기로 항공기를 늘리는 것 외에 향후 10년간 143기까지 항공기를 늘리는 장기 목표를 밝혔다. 타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용 와이드 바디 머신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적지용 네로우 바디 머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2024년 중에 에어버스 A319를 2기 추가 구입해 보유기재를 25기로 늘릴 예정이며, 향후 5년간 30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가항공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2024년 말까지 코로나 유행 전의 항공기 60기로 회복시키고 향후 5년간 25~30대를 새로 구입할 계획이며, 그 중 에어버스 A321neo를 3기 추가할 예정이다. 타이 에어아시아X(Thai AirAsia X)도 항공기 추가 구입을 계속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에어버스 A330을 8기에서 11기로 늘릴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장비를 30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도 현재 항공기 20기에서 2025년까지 30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 비엣제트 에어(Thai Vietjet Air)는 2024년 중 에어버스 A320을 2기 임대하여 보유기재를 20기로 늘리고, 2025년에는 보잉기를 9~12기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Thai Vietjet Air는 아시아, 특히 중국의 미개척 도시로 노선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28년까지 보잉기를 5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iCloud 접속을 이용해 고금리로 함정에 빠뜨리는 대부업자 (사진출처 : Bangkokbiz)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NESDC)는 일부 대부업자들이 iCloud 계정 접근을 담보로 iCloud 계정을 통해 채무자들의 개인 정보와 기기에 대한 통제권을 얻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대출 상환을 강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업자들은 채무자에게 iCloud 계정에 로그인을 하도록 요구하여, 채무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iCloud 서비스로 기기를 잠그거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방식으로 협박. 심지어 대출을 상환한 뒤에도 기기 잠금 해제를 위해 추가적인 금전적 요구를 한다. NESDC는 이런 불법 대부업자들은 법적 최대 이자율을 훨씬 뛰어넘는 25%이상의 높은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iCloud의 서비스 접근으로 인해 수반되는 여러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091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강원도, 처음으로 태국을 방문해 한국 관광 홍보 ‘강원더풀 나이트 인 타일랜드(Gangwonderful Night in Thailand)’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hansettakij) 강원도는 처음으로 태국을 방문해 강원도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한국과 태국의 120여 개 관광 사업자들이 태국인들의 방한관광을 홍보했다. 8월 26일, 강원관광재단은 태국에서 ‘강원더풀 나이트 인 타일랜드(Gangwonderful Night in Thailand)’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과 태국의 관광 사업자 120여 명이 참가했다. 강원도는 해안을 끼고 대한민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며 총 18개 시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바다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 명소와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도깨비> 등 수많은 한류드라마와 연예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장소와 함께 BTS의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에 강원도는 특히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를 방문한 태국인은 총 17,981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강원도는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주요 관광행사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대만에서, 올해 초에는 베트남에서 행사가 열렸다. 한태 양국은 2023-2024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양국 관광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의 관광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관광재단은 가을과 겨울에 볼 수 있는 강원도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관광명소들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럭셔리 관광이나 웰빙 관광, 마이스(국제회의·전시·포상관광), 의료관광 등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원도는 2024-2025년 스키 리조트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태국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고 안전한 최신식 관광모델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원도는 온라인 여행사(OTA)들과 협력해 세계적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각종 체험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관광객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태국에서 관광홍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강원도를 태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양국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우리는 관광객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화면으로만 보지 마시고, 실제로 강원도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ครั้งแรก! คังวอนโด รุกไทยโปรโมทท่องเที่ยว ดึงคนไทยเที่ยวเกาหลี / Thansettakij, 8.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051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짜오프라야 강 수위 빠르게 상승…지역 주민 경고 (사진출처 : H focus) 북부의 홍수에서 유입된 물로 인해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방콕을 포함한 강 유역 11개 주의 주민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왕립 관개부(Royal Irrigation Department)에 따르면, 방콕에서 북쪽인 나콘사완 지역에서는 강 유량이 초당 1,169입방미터, 아유타야는 초당 1,192입방미터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금요일까지 1,400 입방미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아유타야 등의 지역에서의 수위가 최소 0.50미터에서 최대 1.50미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정도 상승 수치는 대다수 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태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홍수는 2011년이었으며, 그 당시 강 유량은 초당 4,686입방미터를 기록했으며 800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7개의 주요 산업 단지가 물에 잠겨 제조업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했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4508/chao-phraya-basin-communities-warned-river-is-ris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현대자동차, 태국내 전기차 사업 확장에 10억 바트 배정 현대자동차의 자회사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태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9월 안에 10억 바트(약 390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사업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완롭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 대표이사는 “태국 투자청(BOI)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세부 협상을 마친 후 9월 안에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앞서 태국 투자청은 현대자동차가 10억 바트(약 39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뒤, 2026년까지 태국 내 전기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인은 8월 초, EV3.5로 알려진 2단계 인센티브 패키지에 따라 이루어졌다. 태국 정부는 제조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한다. 2024년에서 2027년 사이 전기차 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EV3.5 정책은 보조금, 완전 조립차에 대한 수입관세 감면, 소비세 인하로 구성된다. EV3.5에 참여하는 제조업체는 2026년부터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야 한다. 완롭 대표는 “EV3.5 참여에 따라 태국 소비세국과 양해각서(MOU)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세타 총리에 이어 패텅탄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의 수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완롭 대표는 “정책의 변화가 사업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의 연속성을 원합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새 정부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진한 소비를 해결하며 국내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현대자동차는 태국 내 자차 판매량이 지난해 5,700대에서 올해 5,100~5,20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40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5% 증가한 수치이다. 완롭 대표는 내수 판매 촉진을 위해 당국이 신차 구매자들에게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BITEC에서 개최 중인 ‘2024 빅 모터 세일(Big Motor Sale)’이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례행사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Hyundai allocates B1bn for electric vehicle expansion / Bangkok Post, 8.29, B4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5832/hyundai-allocates-b1bn-for-electric-vehicle-expansi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中저가제품 대응 총력전…부가세 부과 이어 범정부TF 구성 규제 품목·무작위 컨테이너 검사도 확대…"불법상품 유통 방지"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산 저가 수입품 '홍수' 대응 강화를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29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제조업과 경제를 위협하는 중국산 저가 수입품 유입을 막기 위해 TF를 설치한다고 전날 밝혔다. 정부는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TF 회의를 격주로 열어 불법 상품 유통 방지 규정을 검토하고 개정하기로 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기존 조치도 더욱 엄격하고 광범위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산업·마약법 등에 적용되는 품목과 무작위 컨테이너 검사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값싼 중국산 제품이 밀려들면서 제조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공장 1천975곳이 문을 닫는 등 제조업이 휘청이는 가운데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가 태국에 진출하면서 업계 우려는 더욱 커졌다.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도 최근 대담 행사에서 중국산 저가 수입품 유입과 관련해 '작은 보호주의 조치'를 도입해 태국 경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값싼 중국 제품 범람에 대응하기 위한 태국 정부 조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저가 수입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제를 폐지했다. 기존에는 1천500밧(5만8천원) 미만 수입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됐다. 이달 들어서는 온라인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연간 수량과 금액을 제한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대응 조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9%에 그쳤고, 올해는 2% 중반대로 예상된다. 해외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지만, 제조업과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 준오헤어(JUNO HAIR) 태국 1호점 개점에 많은 태국의 유명인·연예인 참석 (사진출처 : Naewna) 대한민국 1등 헤어살롱인 준오헤어(JUNO HAIR)가 태국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행사에는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를 비롯해 태국 수입사인 ㈜소완의 임원들과 많은 태국 연예인, 셀럽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오헤어는 1974년 강 대표가 창업한 회사이다. 40여 년 간 전국 190개 이상의 지점으로 확장하고 3,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방콕 라차다피섹 도로 그라프(Graph) 호텔 내에 있는 준오헤어 태국 1호점은 1,000㎡ 이상의 면적에 한국식 디자인과 자재들로 꾸며져 있으며, 원장의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별 공간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프라이빗 룸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직원들은 한국에서 기술을 직접 교육받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준오헤어는 태국 오픈 기념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성 업앤다운펌을 정상가 3,600바트(약 14만원)에서 할인가 2,850바트(약 11만원)에 제공하고, 염색이나 파마 시 4,000바트(약 15만 6천원) 상당의 토털 퍼펙션 트리트먼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또는 예약은 라인(@junohairthailand) 또는 전화 02-120-1122로 가능하다. (เหล่าเซเลบ-ดารา ร่วมแสดงความยินดี 'JUNO HAIR'จัดงานเปิดสาขาแรกอย่างยิ่งใหญ่ใจกลางกรุงฯ / Naewna, 8.2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entertain/8254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 태국 뉴스

2024/08/28 12:29:11

▶ 태국 연정서 '군부 실세' 정당 제외…탁신·군부, 균열 조짐? 쁘라윗 전 부총리, 패통탄 총리 투표 불참…탁신과 불화설 쁘라윗 태국 전 부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집권당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 프아타이당이 연립정부에서 '친군부 핵심 정당'을 제외하기로 했다. 탁신과 군부 진영의 균열 신호로도 해석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가 이끌 새 내각을 구성하면서 친군부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을 배제하기로 했다. 소라웡 티엔통 프아타이당 사무총장은 전날 "PPRP는 새 내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퇴출'을 시사했다. 그는 PPRP 대표인 쁘라윗 웡수완 전 부총리가 지난 16일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프아타이당 의원들이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PPRP는 "쁘라윗 대표를 제외한 의원들이 패통탄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했는데 연정 제외는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했다. 쁘라윗 전 부총리는 탁신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총리가 이끈 정권을 무너뜨린 2014년 쿠데타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쿠데타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가 총리에 올랐고, 쁘라윳의 군 선배이자 군부 실세로 알려진 쁘라윗은 부총리가 됐다. 군부는 2019년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을 실시했고, 쁘라윳 총리는 PPRP 소속으로 집권을 연장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 총리가 PPRP를 떠나 루엄타이쌍찻당(RTSC)에 입당하면서 군부 진영이 둘로 갈라졌다. 총선에서 PPRP와 RTSC는 각각 40석, 36석을 얻는 데 그쳤다.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이 보수 진영 반대로 집권에 실패하자 제2당인 프아타이당이 PPRP, RTSC 등 10개 정당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이로써 20여년간 적으로 대립하던 탁신계와 군부 진영이 한배를 타게 됐다. 해외 도피 생활을 하던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고 사면받으면서 군부 진영과의 거래설이 나오기도 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나면서 양측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정치권에서는 탁신 전 총리와 쁘라윗 전 부총리 간 불화설이 돌았다. 세타 총리 해임 배후에 쁘라윗 전 부총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프아타이당은 PPRP를 배제하고도 하원 의석 500석 중 30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PRP에서 쁘라윗 전 총리와 마찰을 겪고 있는 세력을 흡수하고, 현재 연정에 포함되지 않은 정당인 민주당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 프아타이당, 정당 해산 소송에 대한 우려 일축 (사진출처 : Matichon) 8월 26일(월요일) 위쑷 짜나룬 프아타이 하원의원은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의 지배력 행사는 정당법 위반’ 청원과 관련하여 “탁신 전 총리는 당에 어떠한 명령도 내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8월 19일 익명의 청원인이 ‘프어타이당이 당내 직책이 없는 탁신의 명령을 받고있어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선관위 청원을 제출했고, 청원인은 8월 14일 헌법재판소의 세타 타위신 전 총리 해임 판결을 인용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해당 소장에 따르면 프어타이당의 핵심 당원들이 탁신의 지시를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했으며, 탁신이 올해 당 대회에서 프어타이당 당원들에게 강연을 하기도 했다. 위쑷 의원은 이러한 의혹을 일축하며 탁신은 당에대한 영향력이 없으며 “탁신이 당을 장악했다면 탁신의 바람대로 차이카셈이 총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그는 탁신이 가끔 당 회의에 참석하긴 했지만 당에 지시를 내린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정당 해산 소송 가능성에 대한 대답을 거부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9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 방한, 7개월째 감소, 한국 문체부는 태국인들에 대한 K-ETA 한시 면제를 제안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인들의 방한이 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한국 문체부는 태국인들에 대한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코리아타임스는 K-ETA에 대한 태국인들의 불만과 입국불허로 인한 반한감정 속에서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7개월 동안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설명 없는 입국불허로 인해 방한 태국인은 21% 가량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20,150명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이다. 한때 동남아시아에서 방한객 수 1위를 기록했던 태국은 4월에 3위, 5월에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19.1% 감소한 168,328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감소세는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것과는 대조된다. 지난 6월 외국인 관광객은 14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7.5%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태국 관광객은 동남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했고, 2019년에는 572,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K-ETA로 인해 관광객 수가 감소했다. 2021년 9월에 출시된 K-ETA는 112개국의 여행자가 온라인에 정보를 등록하고 허가를 받는 제도이다. 하지만 많은 태국인들의 입국이 불허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국인들이 한국 여행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문체부는 올해 관광객 2천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법무부에 올해 말까지 태국인들에 대한 K-ETA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법무부는 태국이 불법체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고 하며 이를 거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K-ETA 신청이 필요 없는 17세 미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광 등을 장려하고 있으며, 태국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K-ETA 이슈와 관련해 법무부와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คนไทย เที่ยวเกาหลีลด ต่อเนื่องเดือนที่ 7 ก.ท่องเที่ยวแดนโสม ชงยกเลิก K-ETA ชั่วคราวให้คนไทย / Matichon, 8.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475680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코사무이 크루즈 터미널 2032년 개장 예정 120억 바트(한화 약 4,690억원) 규모의 코사무이 크루즈 터미널 프로젝트의 부지가 확정되었으며, 프로젝트는 2029년 착공되어 3년 후 개장 예정이다. 해양부는 라엠힌콤 크루즈 터미널 프로젝트늬 투자가치는 총 투자 가치가 121억 7,200만 바트에 달하며, 코사무이의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여 수랏타니 지역과와 국가에 상당한 수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해당 프로젝트의 비용 및 지출의 경제적 타당성은 검증되었으며, 약 460억 바트의 경제적 이익과 15% 이상의 경제적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양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공공 민간 파트너십(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며, ‘24년 내각 승인, ‘29년 착공, ’32년 개장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409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바니 수쿰빗 방콕 호텔(Avani Sukhumvit Bangkok Hotel)에서 맛있는 한식을 경험하세요 (사진출처 : RYT9) 수쿰빗 아바니 수쿰빗 방콕 호텔(Avani Sukhumvit Bangkok Hotel)의 그린하우스 앤드 테라스 레스토랑(Green House and Terrace Restaurant)은 세계 각국 음식 애호가들을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맛있는 한식 메뉴를 출시했다. 호텔 7층 레스토랑에서 방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한국 음료와 함께 한식을 즐길 수 있다. 2024년 9월 1일부터 매일 17시~23시 30분에 운영한다. 수쿰빗 아바니 수쿰빗 방콕 호텔은 BTS 온눗역 근처 Sukhumvit Soi 81 지나 대로변 Century The Movie Plaza 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식 매운 또는 마늘 맛 닭날개 튀김 200바트(약 7,800원), 떡볶이 250바트(약 9,800원), 비빔밥 220바트(약 8,600원), 김말이 150바트(약 5,900원), 콘치즈 180바트(약 7,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세금과 봉사료는 불포함 된 가격이다. 문의사항이나 예약은 전화 02-079-7555 또는 이메일 fbreservation.vsuk@avanihotels.com 으로 하면 된다. (เปิดประสบการณ์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แสนอร่อยที่โรงแรมอวานี สุขุมวิท กรุงเทพฯ / Ryt9, 8.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ryt9.com/s/prg/35432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시청(BMA), 홍수 대비해 모래주머니 방벽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 시청(BMA)은 태국 북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가 방콕에 도달하는 것에 대비해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위싼누 방콕 부시장은 방콕 시청이 방콕 상류 지역 짜오프라야강을 조사하고 홍수 방벽과 가설 인프라(다리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 시청은 다른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짜오프라야강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도시 내 잠재적인 홍수와 유출수를 관리하기 위한 계획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2011년 대홍수(น้ำท่วมใหญ่ 2554)’ 때와 마찬가지로 홍수 대책으로 모래주머니 방벽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물건을 높은 장소로 이동시키고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짜오프라야강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상황을 항상 주시하고 배수 상황에 귀를 귀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 태국 북동부…청소년 마약상 체포 증가에 대한 우려 지난 일요일 무앙 지역의 탐본 이산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16세와 17세 소년이 체포되었으며, 청소년 마약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성년자들은 성인 마약상의 지시로 야바(메탐페타민과 카페인의 조합) 약을 배달했으며, 두 사람이 공개한 은신처에서 122,500 개의 야바 알약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 토요일 북동부 지방에서 마약 거래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직업학교 학생 5명이(19세~20세) 체포됐다. 당시 부리람 도 경찰은 학생 5명을 체포하고 약 82,000개의 필로폰을 압수했으며, 경찰은 이들 5명이 라오스로 탈출한 한 성인 마약상의 지시로 필로폰을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 학생들과 일요일에 체포된 미성년자 2명은 같은 마약 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3411/concern-as-more-young-drug-dealers-arrested-in-ne-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 한국 로드쇼에서 태국에 투자하는 4개 주요 기업을 만남 (사진출처 : Bangkokbiz)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8월 26일, 주한 태국대사관·태국수출입은행·PTT·비그림파워·CPF푸드·아마따그룹·WHA·304 Industrial Park 등과 함께 한국에서 하반기 태국 투자 유치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BOI)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태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태국에 대한 최신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포럼에서 16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참석해 20건 이상의 비즈니스 협상이 진행되면서 태국 투자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함께 태국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나릿 청장과 주한 태국대사는 4개 기업(현대자동차, 한국토지주택공사, SK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의 임원들과 만나 태국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에 한국은 자동차·반도체·전자·배터리·디지털·생명공학·소프트파워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지난 5년 간 한국은 총 148개 프로젝트에 대해 627억 바트(약 2조 4,453억 원) 이상의 투자 신청서를 태국에 제출했다. 310억 바트(약 1조 2,09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생산 프로젝트, 40억 바트(약 1,560억 원) 이상을 투자한 하만의 오디오 장비 생산 프로젝트 등이 태국의 투자지원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10억 바트(약 390억 원)가 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BOI โรดโชว์เกาหลีใต้ พบ 4 บริษัทยักษ์ใหญ่ ดึงลงทุนไทย / Bangkok Biznews, 8.2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14201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7일 태국 뉴스

2024/08/27 00:52:23

▶ 태국서 고속철도 터널 건설중 붕괴…"3명 갇혀…생체 신호 감지" 사흘째 구조작업 진행 중…암석 제거하며 실종 추정 지점 접근 고속철도 터널 붕괴 현장 [네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동부에서 고속철도 터널이 공사 중 무너져 작업자 3명이 갇혔다. 2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께 태국 나콘라차시마주 팍총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고속철도 터널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 등 작업자 2명과 감독관 1명이 실종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이다. 당국은 이들이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4시께 실종자들의 체온과 심장 박동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레이더 장비에 감지되면서 생존 가능성이 커졌다. 당국자는 "생체 신호가 감지된 것은 그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구조대가 해당 지점으로 산소 공급용 튜브를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터널 입구에서 4㎞ 떨어진 지점이 붕괴됐으며, 세 사람은 그곳에서 약 45m 떨어진 위치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원들은 굴착기를 이용해 흙더미와 암석을 신중하게 제거하면서 실종 추정 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터널은 태국에서 라오스를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 구간 일부다. 태국은 수도 방콕에서 나콘라차시마까지 6개 역으로 구성되는 1단계 250㎞ 구간을 2028년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최근 내린 폭우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는 푸껫에서 13명이 숨지는 등 지난 열흘간 전국에서 최소 22명이 홍수와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 정치 비평가들, “탁신, 정치에서 손 떼라”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치 비평가들은 탁신이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는 그의 딸인 패통탄 총리에게 역효과만 낼 것이며 이로 인해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학자 제이드 도나바닉은 “그가 공개적으로 연설하고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할수록 그는 더 많은 반대자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탁신이 공개적으로 연설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하는 대신 동맹정당을 다루기 위해 뒤에서 조용히 행동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드는 “정당법이 외부인의 영향력 행사에 동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정당 해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 행위”라고 언급하며 “만약 그가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 여당은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정당법 28조는 정당이 외부인이 정당과 그 구성원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정당 활동을 통제, 영향 또는 지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제29조는 당원이 아닌 사람이 당원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당무를 지배하거나 영향을 미치거나 지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108조는 29조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으며, 5년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 또는 10만에서 20만 바트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 또한 위반자는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권리를 잃게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53018/critics-warn-thai-ex-pm-thaksin-off-politic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6·25 참전용사 소재 한국·태국 합작 연극, 한국서 공연 주태국문화원 제작 웹툰 기반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태국 초연 장면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해 만든 연극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다음 달 4일 서울 모두예술극장, 6일 경기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극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K팝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올해 1월 태국에서 초연됐으며, 한국 공연에 앞서 이달 28∼30일 태국 쭐랄롱꼰대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연극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이 갑자기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진 K팝 아이돌그룹 리더를 구하기 위해 6·25 전쟁 당시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드라마 '마우스'와 '김 비서가 왜 그럴까'의 태국판 극본을 맡은 담끙 티따삐야삭이 각색했고, 지난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파타라수다 아누만 라차돈이 연출을 맡았다. 나타폰 쿰메타 등 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 태국 정부, 120만개의 위조 상품 폐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당국은 120만 개의 가짜 상품을 폐기하여 정부의 지적 재산권(IP) 침해 단속 의지를 다짐했다. 폐기 작업은 방콕 돈무앙 지역의 육군 방공 사령부 기지에서 수행되었으며, 폐기 물품의 가치는 약 3억 2,500만 바트 이상이다. 품탐 상무부 장관 대행의 주재로 해당 물품의 폐기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그는 폐기 작업이 정부와 민간, 공공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 협정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 침해 제품을 폐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폐기된 위조 제품은 경찰, 관세청, 특별수사국에 의해 압수된 물품이었으며, 의류, 시계, 가방, 전자 기기, 자동차 부품, 의약품, 화장품, 식음료 등의 물품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52632/1-2-million-fake-goods-destroy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에서 성형수술 후 쇼크사 한 안타까운 태국여성의 사연 (사진출처 : Bangkokbiz) 한 태국여성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후 쇼크가 와서 결국 사망했다. 성형병원은 책임을 지지 않고 보상도 없다. 가족들은 돈이 없어 시신을 태국으로 가져올 도움을 구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페이스북 ‘소셜 헌터 2022(Social Hunter 2022)’에는 한 태국인의 슬픈 사연이 게재되었다. 5년 동안 한국에서 일하던 집안의 기둥 떵 양이 지난 8월 20일 청주에 있는 한 병원에 성형수술을 하러 갔다고 한다. 떵 양은 수술을 마친 뒤 쇼크가 와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고 성형병원에서는 급히 떵 씨를 대전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후 사망하였다. 청주의 성형병원은 아직까지 보상금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가난한 떵 양의 가족들은 떵 양의 시신을 태국으로 데려올 돈이 없다. 이에 SNS에 계좌번호를 올리고 사람들의 기부를 요청했다. (สุดเศร้าสาวไทยทำศัลยกรรมที่เกาหลี ผ่าตัดเสร็จช็อกไม่รู้ตัวสุดท้ายดับ / Dailynews, 8.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379068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투자청(BOI), 웨스턴디지털 투자 계획 승인 (사진출처 : Thai Post) 지난 월요일 태국 투자청(BOI)는 디지털스토리지 솔루션 선도 기업인 웨스턴디지털*의 235억1,600만 바트 규모의 아유타야 및 프라친부리(아유타야의 방파인 산업단지와 프라친 부리의 304 산업단지)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미국 웨스턴 디지털은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 1970년에 설립되어 소비자 및 기업 시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및 기타 저장 장치를 개발 및 제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WD는 1997년에 태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에서 28,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금번 투자를 통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및 주변기기 제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릿 사무총장은 WD의 투자가 태국에 IT 인재 유치, 스마트 공장 개발, 재생 에너지 등 많은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투자로 HDD 연간 수출액이 2,000억 바트로 확대될 것이며, 10,000명의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투자 확대로 인해 HDD 및 전원 공급 장치용 회로 기판, 플라스틱 및 금속 부품을 포함한 현지 공급망 조달이 늘어날 것이며, WD가 연간 약 810억 바트 상당의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따. BOI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데이터 센터 서비스의 확장에 스토리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HDD 제조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며, 태국이 HDD 제조의 허브이며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HDD의 80%가 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investment/400409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품탐 부총리, 북부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지만 방콕 등 하류 지역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TV) 치앙라이 등 태국 북부 등에서 홍수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품탐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방콕을 포함한 하류 지역에 큰 피해는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국은 주요 하천 대부분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타이만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특히 우기 후반이 되면 북부 지방에 내린 비로 하천 물이 불어나 하류 지역에서 수해가 일어날 수 있다. 품탐 부총리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북부 치앙라이, 플레, 난, 파야오, 중부 쑤코타이에서는 관계 당국이 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기상청과 수리국 정보에 따르면 북부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는 계절풍이 가져온 강우에 기인한 것이며, (피해지역에서는) 며칠 중에 물이 빠질 전망이다. ‘(북부 우따라딧) 씨리낃댐(เขื่อนสิริกิติ์)은 저수량이 아직 60% 정도로 비가 내려도 여유가 있다. 상황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바트화 강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미 연준이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번 주 달러 대비 바트화 가치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달러당 33.50~33.75바트까지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시콘리서치의 금융 부문책임자 칸자나 초크피산신은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금값 상승이 달러 대비 바트화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바트화는 달러 대비 계속 절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에는 달러당 33.50~34.50바트 범위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랫동안 기대했던 미국의 금리 인하가 다음 달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 후 금요일에 영국 파운드화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달러도 전 세계 다른 통화와 비교하여 하락했다. 주변국 통화의 움직임도 비슷한 추세,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달러 대비 0.5% 절상되었고 싱가포르 달러는 1.5% 상승, 말레이시아 링깃은 달러 대비 5.7% 급등했다. 반면, 한국 원화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2.3% 절하되었고, 대만 달러는 3.9%, 필리핀 페소는 1.7% 하락했다. 크룽스리 글로벌 마켓의 전략가 푼 파니치피분에 따르면 연준이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9월 정책 금리 인하할 것이며, 올해 마지막 두 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올해 100bp 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에 120bp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룽스리 글로벌 마켓은 금융 긴축의 하방 위험이 증가하면 중앙은행은 이후 정책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4218/baht-set-to-rise-against-the-doll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불법제조 밀주 마신 3명 사망…25명 입원 방콕 북부 노점 등서 유통…메탄올 기준치 초과 검출 밀주 판매한 노점 조사하는 당국자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메탄올을 섞어 만든 불법 주류가 유통돼 약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타이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방콕 북부 지역에서 판매된 밀주를 마시고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5명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입원 환자 중 13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일부는 실명할 수 있고,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도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밀주를 마시고 메탄올 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가 처음 보고됐으며, 24일 첫 사망자가 나왔다. 당국은 불법 수제 주류를 취급한 노점 등 18곳을 폐쇄하고 메탄올이 다량 검출된 밀주를 공급한 형제를 체포했다. 이들은 밀주 제조 사실을 인정했으나 메탄올이 아닌 에탄올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주류에도 메탄올을 사용할 수 있지만 농도가 1천ppm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당국은 형제가 공급한 밀주 메탄올 농도는 10만ppm에 달했다고 전했다. 1ppm은 물질 1g이 100만g의 혼합물에 포함된 것을 뜻한다. 밀주는 흔히 값싼 메탄올로 만든다. 메탄올은 독성이 강해 두통과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실명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과 방콕시는 민부리, 클롱삼와, 랏끄라방, 프라웨트, 농촉, 칸나야오 등 6개 지역에서 판매된 밀주를 마시고 현기증이나 시력 저하를 느끼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 태민 월드투어 인 방콕, 9월 28일에 개최 (사진출처 : imethai.com)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첫 월드투어를 발표했다. 방콕은 인천, 타이베이, 도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다른 여러 도시와 함께 그의 일정에 포함됐다. iMe Thailand가 주최하는 ‘2024 태민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 인 방콕’은 9월 28일 방콕 방카피 도로에 위치한 브라보 BKK에서 개최된다. 태민은 데뷔 이후 놀라운 댄스 실력과 매혹적인 무대 매너로 잘 알려졌다. 샤이니와 함께 작업한 것 이외에도 2014년 데뷔 솔로 앨범 <ACE>를 발표했음. 또한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티켓은 2,900바트(약 11만원) / 3,900바트(약 15만원) / 4,900바트(약 19만원) / 5,900바트(약 23만원) / 6,800바트(약 265,000원)임. 티켓은 imethai.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26일 태국 뉴스

2024/08/26 15:48:43

▶ 태국인 74% "패통탄 신임총리, 아버지 탁신 도움없이 통치 불가" '총리 딸·정부 실질적 지배' 논란 관련 설문조사 태국 탁신 전 총리(왼쪽)와 패통탄 총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인 대다수는 패통탄 친나왓(38) 신임 총리가 아버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영향력 없이는 통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20∼21일 전국 성인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패통탄 총리가 탁신 도움이나 지원 없이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59.0%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15.4%는 '다소 불가능하다'고 답해 패통탄 총리가 독자적으로 정부를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74.4%에 달했다. '가능하다'와 '다소 가능하다'는 각각 9.8%, 15.0%에 그쳤다. 다만 탁신 전 총리가 정부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패통탄 정부에서 탁신이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자리를 맡거나 막후에서 국가 운영을 해서는 안 되지만, 아버지로서 비공식적 조언을 할 수 있다'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다. '어떤 자리를 맡아서는 안 되지만 막후에서 국가 운영에 관해 조언할 수 있다'는 28.9%, '어떤 자리를 맡거나 조언해서는 안 되며, 패통탄 총리가 자유롭게 통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27.0%였다. '실제로는 탁신 전 총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는 '직책은 맡지 않지만 막후에서 돕거나 아버지로서 비공식적으로 조언할 것'이라는 응답이 70%가 넘었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태국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강한 인물로 꼽힌다. 이에 막내딸 패통탄이 최근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되자 탁신이 국정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탁신은 고문 등 공식 직책은 맞지 않고 아버지로서 조언하겠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조언은 구하겠다면서도 탁신 전 총리가 자신이나 정부를 관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2일 탁신 전 총리가 공개 연설에서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해 언급한 이후 그의 영향력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패통탄은 아버지 탁신 전 총리와 고모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다. 탁신 매제 솜차이 웡사왓까지 포함하면 탁신 가문과 관련된 네 번째 총리다. ▶ 태국 푸껫 산사태로 10여명 사망…"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3명 실종·10여명 부상…빌라와 이주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 매몰 태국 푸껫 폭우로 산사태…최소 10명 사망 (푸껫 EPA=연합뉴스) 태국 푸껫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현장을 구조대가 수색하고 있다. 2024.08.24 (방콕·하노이=연합뉴스) 강종훈 박진형 특파원 = 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외국인 관광객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 통신,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푸껫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같은 날 새벽부터 약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와 바위·나무가 호텔과 아파트 등이 있는 거주지 등을 덮쳤다. 이 중 가장 산사태 규모가 컸던 푸껫 남동부 땀본 까론 지역에서는 빌라와 이주 노동자 숙소 등 건물 여러 채가 매몰됐다. 구조에 나선 당국은 러시아 남녀 한 쌍, 미얀마 출신 노동자 6명, 태국인 2명 등 시신 10구를 발견했다. 또 3명이 실종 상태이며 19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산사태로 집 50여채가 부서진 것을 포함해 약 200가구 400여명이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등 영향을 받았다. 주민 쑤꼰 낙맛(34·여)은 "자다가 굉음이 들리고 집의 벽과 지붕 등 모든 것이 아래로 끌려 내려가는 것을 느꼈다"면서 "옥상으로 달려 올라가서 탈출했다"고 현지 매체 까오솟에 말했다. 태국 정부는 산사태 피해자 지원과 함께 산사태 원인 조사팀을 꾸려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람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4곳도 수색 중이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사태와 관련해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확인 작업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 태국 탁신 공개 연설에 역풍…'총리 딸·정부 지배' 논란 확대 정책 방향 제시에 비판 쇄도…"탁신 영향력 행사, 역효과 날 것"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신임 총리의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각종 정책을 언급한 공개 연설로 역풍을 맞고 있다. 2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가 지난 22일 '태국을 위한 비전' 대담 행사에서 국민 1인당 1만밧(약 39만원) 보조금 지급을 비롯해 대중무역, 개헌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 이후 '정부 지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정책 방향을 제시한 듯한 연설은 그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과 정부의 진정한 지배자라는 세간의 인식을 굳히며 반발을 불렀다. 탁신 반대 세력과 비평가들은 패통탄 총리 체제에서 '상왕'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 탁신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정부를 지배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패통탄 총리와 정부가 탁신의 영향을 받는다면 큰 저항과 난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법학자 쨋 토나와닉은 "탁신 전 총리가 세세한 부분까지 정부를 관리하려고 하면 역효과만 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연설하거나 지시하는 대신 뒤에서 조용히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을 상대하는 게 최선"이라고 방콕포스트에 말했다. 그는 탁신 전 총리가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집권당이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태국 정당법은 정당이 외부인 통제나 영향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정당 해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당원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정당 업무에 영향을 미치거나 지시한 자는 최대 1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니삣 인따라솜밧 전 의원은 "탁신이 정부에 노골적으로 너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면 반대파들이 거리 시위에 나설 수도 있다"며 "정부가 경제 문제 해결에 실패하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패통탄 총리는 탁신 전 총리가 자신과 정부를 관리하고 있다는 비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정부 정책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자기 비전을 밝혔을 뿐"이라며 "아버지가 나를 지배하려 하는 것이 아니며, 나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은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세타 타위신 총리가 물러난 후 지난 16일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탁신은 "전화로 모든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문 등 공식적인 역할은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 태국 내 투자,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WHA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4년 하반기에도 태국내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산업단지 토지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WHA의 CEO 자리폰(Jareeporn Jarukornsakul)은 국가의 정치적 상황과 권력이 바뀌더라도 국가의 투자 정책은 일반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 속에 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이전할 가능성은 크다고 전했다. 자리폰 CEO는 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국가간 분쟁의 영향을 피하고자하는 외국기업, 특히 중국기업들의 투자처라고 덧붙였다. WHA는 올해 산업용 토지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상반기 동안 이미 1,042라이의 토지를 판매했다. 그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64억 바트, 이익은 26억 바트에 달했다. * 원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51447/inward-investment-to-keep-rising-in-h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특파원 시선] 다시 열린 태국 '탁신 시대', 군부·보수와 '데탕트' 지속될까 군부와 연대 집권 후 상징 레드셔츠 아닌 옐로셔츠 입고 재판 출석 '보수' 러브콜 30대 총리 딸 운명도 예측 어려워…'불만' 보수진영, 또다시 탁신家 흔들 가능성도 탁신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도망자 신세였던 탁신 친나왓(75) 전 태국 총리가 '화려하게' 부활해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정당인 프아타이당이 지난해 집권하면서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했고, 8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사면으로 이미 자유의 몸이 됐다. 측근 세타 타위신 총리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임되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37세에 불과한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왕실모독죄 재판이 남아 있지만, 법원이 심리를 내년 7월로 미뤄 당장은 홀가분한 상태가 됐다. 지난 1년 동안 탁신으로서는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모든 일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왔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다시 열린 전성기가 얼마나 갈지가 관건이다. 이는 탁신과 그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탁신가의 세 번째 총리인 패통탄의 운명에 달렸다. 탁신은 여전히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성 지지층을 거느리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70대 중반 탁신이 꺼낸 30대 딸 총리 카드는 반전을 위한 승부수로도 해석된다. 2000년대 들어 한 번도 선거에서 패한 적이 없던 탁신계 정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프아타이당이 군부 진영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지만 차기는 장담하기 어렵다. 전진당이 헌재에 의해 해산됐지만 국민당(PP)으로 재창당하고 다음 선거를 기약하고 있다. 전진당은 역시 헌재에 의해 해산된 퓨처포워드당(FFP)의 후신이다. FFP 해산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지만, 전진당 해산 이후에는 조용하다. 반복되는 좌절로 인한 무기력증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개혁은 거리 시위가 아니라 선거를 통해 이뤄야 한다는 학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는 당 해산 직후 "오늘만 분노하고, 분노를 투표소로 가지고 가자"고 지지자들을 향해 말했다. 지난 총선 이후 전진당과 동맹을 파기하고 군부와 손잡은 프아타이당은 더는 민주화 세력이나 개혁 세력에 편입되기 어렵다. 세를 유지하려면 보수 대표 정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지난 19일 왕실모독죄 재판에 출석하면서 탁신이 입은 노란색 셔츠의 의미가 남다르다. 과거 각각 '옐로 셔츠', '레드 셔츠'로 불린 반탁신, 친탁신 세력 충돌로 유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레드 셔츠'의 우상인 탁신이 입은 노란 셔츠는 왕실에 대한 충성 맹세이자 군부 진영에 대한 유화적 제스처일 수 있다. 동시에 스스로 보수 진영 지도자임을 선언하는 의미로도 비친다. 패통탄 총리 앞길에도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다. 태국은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현 정권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탁신 세력은 과거 포퓰리즘 정책으로 대중의 환심을 샀지만, 이로 인해 물러나 부패 혐의로 기소되는 등 부작용도 컸다. 프아타이당 핵심 공약이었던 국민 1인당 1만밧(39만원) 지급 정책도 반발에 부딪혀 있다. 상황에 따라 세타 총리 해임을 끌어낸 보수 진영과 헌재가 패통탄을 심판대에 올릴 수도 있다. 이미 패통탄 총리가 관련된 탁신 일가 과거 부동산 거래 등을 두고 법적 문제를 제기하려는 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쿠데타나 법원 개입 등으로 정당이 해산되거나 정권이 무너진 사례가 수없이 반복됐다. 패통탄 총리는 취임 이후 "아버지나 고모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와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중도 낙마하지 않는다면 남은 임기는 약 3년이다. 탁신가뿐만 아니라 공전해온 태국 민주주의에도 중요한 시간이다. 탁신과 딸 패통탄 총리(오른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디지털 화폐 1차 지급, 오는 9월 시작 (사진출처 : Nation TV 캡쳐) 탁신 전 총리는 왕실의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후, 8월 22일 네이션 그룹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연설을 진행했다. 탁신 전 총리는 디지털 화폐 1차 지급이 9월에 시작될 것이며, 취약계층 1,350만 명과 장애인 100만 명에게 10,000바트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2차 지급 일정은 10월 말이 될 것이며, 3,000만 명 이하를 대상으로 10,000바트를 지급할 예정으로 만약 블록체인 시스템이 10월까지 완성되면 2차 지급은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에 있을 1차 지급을 위한 자금은 추가 예산 지출령과 중앙 예산에서 조달되며, 10월에 있을 2차 지급을 위한 자금은 2025 회계연도 예산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는 이 제도의 시행이 국가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 정책에 대한 반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태국의 또 다른 금융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해당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기사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081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건부 질병관리국, 아프리카에서 태국에 도착한 유럽인의 ‘엠폭스(Mpox)’ 첫 감염 확인 (사진출처 : thaigov.go.th) 통차이 태국 질병관리국 국장은 8월 22일 아프리카에서 태국에 도착한 유럽인이 ‘엠폭스(Mpox, เอ็มพ็อกซ์)’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태국 최초 감염 사례로 도착시 밀접 접촉한 43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증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기간은 21일간이다. 질병관리국은 앞으로 황열(黃熱, yellow fever, 모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플래비비르스과에 속하는 황열 바이러스(yellow fever virus)를 병원체로 하는 감염 증상) 유행국 42개국에서 출발한 사람에 대해 환승지에 관계없이 타이헬스패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등록하여 국제감염관리국 직원에 의해 체온체크, 증상 문의, 피부 발진 관찰 등 감염 스크리닝을 받을 것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증상이 ‘엠폭스(Mpox)’와 일치할 경우 격리를 하고 국제 감염증 대책 검역 시설에서 임상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한 후 밤랏나라둔 연구소(Bamrasnaradura Infectious Diseases Institute)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 푸드 코트 'Food Republic' 마지막 지점 Central Rama9 지점, 올해 11월 22일에 폐점 (사진출처 : The Thaiger) 푸드 코트 ‘Foodrepublic’은 올해 11월 22일로 마지막 지점의 폐점을 발표했다. 식사권은 11월 22일 오후 9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Food Republic’은 싱가포르 출발 푸드 코트로 과거에는 최대 20개 지점을 운영했었다. 그러나 서서히 폐점이 이어지면서 아이콘씨암 지점이 2021년 11월 30일 폐점, 메가방나 지점도 올해 1월 17일에 폐점, 마지막으로 남은 센트럴 라마9 지점이 올해 11월 22일에 폐점하게 된다. ▶ 시암상업은행(SCB),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 고 전망 (사진출처 : The Nation) SCB 경제정보센터(SCB EIC)는 태국 중앙은행(BOT)이 올해 말 긴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경제는 올해 말까지 금융 긴축과 기존 경제구조의 취약성으로 인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모멘텀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정보센터에 따르면, 일반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밑돌고 있지만, 에너지와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수 부진을 반영하고 있으며,는 이러한 내수 둔화로 인해 2025년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시중 은행의 대출 기준이 더 엄격해져 부채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도 과도한 차입을 자극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을 방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금융 여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말이 금리 인하에 적합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banking-finance/400408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8조원대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 중국에 인도 "피해자 1천만명 이상에다 다수가 중국인…경제사범 中인도 첫 사례" 태국이 중국에 송환한 18조원대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 장모씨의 모습. 2024.08.24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이 1천억 위안(약 18조7천억원)이 넘는 규모의 초대형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을 중국에 인도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20일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된 장모씨를 중국에 송환했다고 중국 공안부가 전날 밝혔다. 이는 태국과 중국이 1999년 범죄인 인도 협정을 맺은 이후 태국이 경제사범을 송환한 첫 사례라고 공안부는 설명했다. 공안부는 용의자 이름을 장씨라고만 밝혔으나, 그는 'MBI 그룹' 창업자인 말레이시아 국적 장위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장위파는 2012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피라미드 사기 조직을 통해 MBI가 만든 인가를 받지 않은 가상화폐를 사도록 속인 혐의다. 피해자는 무려 1천만 명 이상으로 다수가 중국인이며, 사기 규모는 1천억 위안을 넘는다고 공안부는 전했다. 중국 충칭시 당국은 2020년 말 장씨 수사에 착수했고, 몇 달 뒤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중국 지부가 장씨를 국제 수배했다. 이에 태국 경찰이 2022년 7월 장씨를 체포하자 중국은 자국에서 장씨를 재판하겠다며 태국에 송환을 요청했다. 결국 지난 5월 태국 법원이 장씨를 중국에 송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장씨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사기 혐의로 수배받았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이 태국에 송환을 요청한 시점이 중국보다 늦었다. 중국 공안부 측은 이번 송환이 양국 간 법 집행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념비적 사례라면서, 향후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범죄인 인도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