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20:19:48
▶ 태국, 말레이반도 횡단 대규모 운송로 건설추진…"36조원 투입" 태평양·인도양 연결 랜드브리지…"믈라카해협보다 빠르고 저렴" 태국 방콕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말레이반도를 관통해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대규모 복합운송로 건설을 추진한다. 믈라카해협 우회 경로보다 운송 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하는 사업비 36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타이만의 춤폰과 벵골만 안다만해의 라농을 잇는 랜드브리지(Land bridg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랜드브리지란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나 도로를 교량처럼 활용해 해상과 해상을 잇는 복합운송경로를 말한다. 태국은 2030년까지 춤폰과 안다만에 항구를 건설하고, 약 100㎞ 구간을 고속도로와 철도 등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1조밧(36조6천억원) 규모이며, 최대 1조4천억밧(51조3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치도 있다. 현재 태평양과 인도양을 오가는 물류 운송은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이의 믈라카해협을 주로 거친다. 믈라카해협으로 돌아가는 대신 말레이반도의 잘록한 부분을 육상으로 가로지르는 랜드브리지를 통해 동남아의 새로운 물류 허브가 되겠다는 게 태국의 구상이다. 과거 여러 정권에서 해당 구간에 운하를 건설하는 계획이 검토됐지만 사업성, 환경, 안보 등과 관련된 논란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새 정부는 운하 대신 육로 연결을 택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타 총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들과 만나 이 프로젝트가 이동 시간을 약 4일 단축하고 운송비용을 1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교역량의 약 4분의 1이 통과하는 믈라카해협은 갈수록 혼잡해져 운송비용이 늘어날 것이며, 연간 평균 60건 이상 해상 사고가 발생한다"며 "랜드브리지가 더 저렴하고 빠르고 안전한 경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교통부는 세계 각지에서 로드쇼를 열어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만들 예정이다. 태국 지도 [구글맵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정부, 학사 학위를 소지한 공무원의 급여를 25,000바트까지 인상 고려 (사진출처 : Bangkokbiz) 내각은 공무원 급여 인상 지침을 검토해 올해 11월 말까지 국무회의에 제출하도록 Office of the Civil Service Commission에 지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인 Panpree는 공무원의 기본금이 낮으면 저급 인력을 채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의 급여를 높여서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학사 학위를 소지한 민간 부문 졸업생의 월급이 얼마인지 먼저 조사해 보고 공무원의 새로운 급여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정부 시스템의 적절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셋타 총리가 공무원 급여를 25,000 바트까지 인상하고 최저임금을 하루 400바트까지 인상하는 것은 민간부문의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민간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정책이다. 과거 Yinglak Chinnawat 정부는 전국적으로 학사 학위를 소지한 공무원의 급여를 15,000바트로 인상하고 최저 임금을 하루 300 바트로 인상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민간 기업에서는 민간 부문의 급여 한도가 정부 부문보다 높도록 학사 학위 급여를 조정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lV6bG, https://shorturl.asia/YGwDA <출처 : KTCC> ▶ 태국 석유연료기금, 연말까지 1,000억 바트 적자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에너지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올해 말 석유연료기금(OFF)의 적자가 1,0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태국 내각은 11월 7일부터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가소홀 휘발유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에너지부의 제안을 승인했으며, Gasohol 91 가격을 리터당 2.50바트, Gasohol 95 가격을 리터당 1바트 인하했다. * Gasohol 가솔린에 에탄올을 혼합한 혼합유 현재 석유연료기금은 휘발유 판매로 하루 약 6,637만 바트 수입을 기록하지만, 휘발유 가격 보조금으로 하루에 약 1억 9000만 바트를 지출 중이다. 11월 5일 석유연료기금의 적자는 756억 2,500만 바트(석유 301억 8,500만 바트, LPG 454억 4,000만 바트)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77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TC 카드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시각의 한국 여행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관광공사와 KTC(끄룽타이) 카드사는 한국 단풍이 물드는 최고의 시기에 ‘한국에서만, 특별히 당신을 위해(Only in Korea, Especially for you)’ 캠페인을 개최하고 카드 지출액이 가장 높은 회원들에게 특별한 한국여행의 경험을 선사했다. 고객들은 민속촌, 창덕궁 등을 방문하고,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에서 삼계탕, 한정식 등을 맛보았으며 인삼을 이용한 얼굴마사지 등을 체험하며 프리미엄 한국 관광 상품을 경험할 수 있었다. (ท่องเที่ยว ‘เกาหลี’ มุมมองใหม่ ไปกับ 'KTC' และ 'KTO'/Bangkok Biznews, 11.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travel/109878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구독자 1천만' 태국 거주 美음식여행가 "한국 감자탕 최고" 세계적 인플루언서 마크 윈즈, 한식에 감탄…"바비큐 말고도 종류 다양" 마크 윈즈 [마크 윈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나는 음식을 위해 여행한다'(I travel for food) 늘 입고 다니는 티셔츠에 새겨진 문장이 그의 삶을 한마디로 보여준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먹방', '맛집'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15년간 '음식 여행' 한 우물만 파온 이 사람 정도면 급이 다르다고 할 만하다. 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음식 여행가' 마크 윈즈(37)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1천만명이 넘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다. 그는 태국인 아내와 2009년부터 방콕에 거주하면서 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 음식 여행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14년 전부터 올린 유튜브 영상은 약 1천300개이며, 조회수는 25억회에 달한다. 그동안 방문한 나라는 70∼80개국이다. 그의 채널 최신 영상은 한국 음식 여행기다.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한 그는 이달 6편에 걸쳐 한식의 매력을 세계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방콕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마크 윈즈는 "네 번째 한국 여행이지만 이번이 최고였다"며 "서울은 물론 놀라운 도시지만, 지방 곳곳에서 맛있고 흥미로운 음식들의 진짜 맛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아귀찜을 다른 도시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그 음식의 원래 고장에 가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내가 음식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들을 통해 그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는 물론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각 지역 음식의 맛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구 매운 등갈비찜, 전주 비빔밤, 마산 아귀찜 등 '원조'를 찾아가고, 무주 삼굿구이 등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체험을 공개한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한국 음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모두가 좋아하는 '코리안 바비큐' 외에도 먹어봐야 할 한식이 많고, 점점 여러 음식으로 인기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자탕을 한식 중 가장 좋아하고 아귀찜도 굉장하다. 순두부, 냉면, 밀면도 맛있다"며 "한국 음식 문화는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가진 여러 반찬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매력적이고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크 윈즈 [마크 윈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꼭 먹어야 하는 한국 음식 베스트5'를 주제로 한 이번 한국 여행 첫 번째 영상에서 그는 김치찌개, 평양냉면, 감자탕, 삼계탕, 간장게장을 소개한다. 갈비와 불고기 등은 별도 영상으로 다뤘다. 영상에서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음식에 집중한다. 오랜 경험으로 내공을 쌓은 음식 여행 전문가답게 맛과 향, 식감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식재료와 성분, 먹는 방법, 음식과 식당의 역사 등 여러 정보도 빼놓지 않는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음식들이지만 한국인도 몰입해서 보고 입맛을 다시게 한다. 오랜 기간 채널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며 세계적인 음식 여행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한 그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다만 멈추지 않고 매주 최소 2개씩 영상을 올렸다"고 꾸준함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그리고 그저 재미를 위해 먹는 것만이 아니고 음식에 대한 정보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물론 예술적인 최고급식당도 좋지만 내가 더 끌리는 건 일상적인 음식"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 여행 첫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구독자는 "내가 사는 곳에도 한국인이 한식당을 열었으면 좋겠다"며 "아직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고 썼다. 다른 구독자는 "언젠가 한국에 가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다"며 "그때 영상을 다시 보고 다 먹어보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음식을 소개하는 그는 "나는 유튜버가 아니라 먹는 사람(eater)"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각 지역의 특별한 음식을 배우고 맛보며 여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윈즈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 음식 여행 다녀온 세계적 인플루언서 마크 윈즈. ▶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 태국 전기 오토바이 공장에 투자 (사진출처 : asia.nikkei.com)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Suzhou Harmontronics Automation Technology가 태국 동부경제회랑(EEC)에 100억 바트를 투자하여 전기 오토바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쑤저우 하몬트로닉스는2028년까지 연간 15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교체 가능한 배터리 및 충전 장비도 제조할 예정이다. 2007년에 설립된 쑤저우 하몬트로닉스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제조업체와 거래 중이며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 커촹반(Star market)에 상장했다. 태국에서 전기 오토바이는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태국 정부는 11월부터 전기 오토바이 구매 시 최대 1만 8,000바트를 지원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태국 국영 석유 회사 PTT가 대만의 이륜차 제조업체인 Kymco와 전기 오토바이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asia.nikkei.com/Business/Automobiles/China-auto-equipment-maker-to-invest-in-Thai-electric-motorbike-plant https://asia.nikkei.com/Business/Automobiles/Thailand-energy-group-PTT-to-make-e-motorbikes-with-Taiwan-s-Kymco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공공장소 총기 휴대 금지 추진…잇단 총격사건에 대응 총기 소유 허용국이지만 법 개정 추진…윤리 교육도 강화 총기난사 사건 발생한 방콕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연이은 총격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장소 총기 휴대 금지를 추진한다. 1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민간인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를 방문한 그는 이같이 전하며 법 개정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 강화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민간인의 사적인 총기 휴대 허가가 발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 총기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윤리 교육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학교에서 태국 시민의 윤리와 의무를 가르치는 수업을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며 교육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태국은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나라로 합법적으로 총기를 보유하고 허가받으면 자기방어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도 가능하다. 지난 11일에는 방콕 시내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괴한의 총격으로 사상자 2명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이 쏜 총에 기술대학 신입생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인근에 있던 40대 여교사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오랜 기간 충돌해온 라이벌 기술대학 학생들의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13일에도 방콕 인근에서 10대 폭력 조직 간의 총격전 끝에 15세 학생이 사망했다. 지난달 3일에는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졌다. ▶ 중국인 방태 예상보다 저조. 태국관광청, 24년 말까지 중국관광객 무비자 연장 계획 (사진출처 : Bangkokbiz) 타빠니 태국관광청장은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하루 1만 명 수준에서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 2개월 수치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관광협회(ATTA)는 올해 방태 중국인 수를 350만명 예상했는데 이는 태국 관광청이 설정한 400∼440만 명에 미달하는 수치이다. 타빠니 청장은 “태국관광청은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무비자입국 정책을 2024년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말부터 시작된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이슈가 방태 한국인관광객들에게도 영향이 미치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타빠니 청장은 한태양국이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끄집어내서 이슈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을 찾는 한국인들은 130만 명을 넘어 말레이시아-중국에 이어 세 번째이다. 타빠니 청장은 “한국인들은 태국관광을 좋아합니다. 동시에 태국인들도 한국관광을 매우 좋아합니다. 최근까지 모니터링 한 바로는 (온라인 해시태그 이슈가) 한국인들의 태국방문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한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해야 합니다. 그들은 여행하면서 쇼핑도 많이 해서 매출도 높은 양질의 관광객들입니다.”고 밝혔다. (‘จีนเที่ยวไทย’ ไม่มาตามนัด! ททท. จ่อชงต่ออายุมาตรการ ‘วีซ่าฟรี’ ถึงสิ้นปี 67/Bangkok Biznews, 11.1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0984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싸뭇쁘라깐, 세계에서 9번째로 공기 질 나쁜 도시로 선정돼 (사진출처 : Thai PBS) 대기 질 전문 매체 하우스 프레시(House fresh)에 따르면, 방콕의 인접 지역인 싸뭇쁘라깐이 세계에서 9번째로 공기 질이 나쁜 곳으로 선정됐다. 하우스 프레시는 전 세계 도시의 공기질 지수 데이터를 분석해 각 도시의 공기질 지수를 매겼는데 싸뭇쁘라깐은 12개월 동안 단 하루도 좋은 공기 질을 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 오염이 심각한 도시로는 이라크의 바그다드, 인도의 파트나와 자이푸르, 우간다의 캄팔라, 이란의 이스파한 순이다. 반면, 호주는 세계에서 공기 질이 가장 좋은 곳으로 퍼스, 울런공, 시드니, 애들레이드, 캔버라 도시들이 일 년 내내 공기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samut-prakan-has-the-worlds-9th-worst-air-quali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023/11/15 16:30:06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11월 10일)부터 웹사이트 업로드에 문제가 생겨 해결중입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태국 일일 뉴스> 등 업로드 하겠습니다. 교민잡지 홈페이지 찾아주시는 분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제 해결로 11월 16일부터 정상 업로드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3/11/14 18:30:13
▶ 바트화 두 달 만에 최고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분석가들은 바트화가 월요일에 두 달 만에 최고치로 기록되었으며 연준이 2024년에 금리 인하 여부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Research는 월요일 아침 달러당 바트화가 35.45-35.47바트로 지난 금요일 두 달 만에 최고치인 35.41바트에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올해 바트는 2.3%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변동성 측면에서 엔화 9.65%, 원화 9.59%에 비해 8.9%를 기록했다. 태국 통화는 1월 23일 달러당 32.57바트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0월 4일 달러당 37.24바트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KBank는 관광 및 수출 부문의 높은 바트 수요로 인해 2023년 마지막 두 달 동안 바트화가 강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rungthai 은행은 연준이 내년 5월 미국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고 이달 초 연준 회의 이후 달러가 크게 완화된 후 중동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는 횡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79529/baht-hits-two-month-high <출처 : KTCC> ▶ 태국 방콕 '거리총격'에 2명 사상…라이벌 대학 학생 범행 추정 기술대학 신입생 겨냥…정부 "대학 간 폭력방지 긴급대책 마련" 지난달 총기난사 사건 발생한 방콕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 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 대학생을 겨냥한 공격으로, 당국은 오랜 기간 충돌해온 라이벌 학교 학생들의 범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콕 클롱토이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2인조 괴한이 은행 앞에 서 있던 대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라자망갈라 기술대학에 올해 입학한 19세 학생이 가슴과 목 등에 총을 맞았다. 중상을 입은 그는 수술을 받았지만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범인의 표적은 대학생들이었지만 은행 앞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용하던 45세 여성도 빗나간 탄환에 맞았다. 인근 학교 교사인 그는 긴급 이송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범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곧바로 달아났다. 용의자들을 추적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대학 간 충돌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라이벌 대학 학생들 사이에 패싸움이 종종 벌어진다. 특히 기술대학 간의 충돌이 심각하다. 사소한 다툼이 점차 총과 칼까지 동원되는 흉악한 복수와 싸움으로 확대돼 사상자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0년에는 상대 학교 학생을 숨지게 한 기술대학 19세 학생에게 징역 27년이 선고되기도 했다. 지난해 경찰의 일제 단속 결과 한 기술대학에서는 칼 수십 자루와 다수 실탄이 발견됐다. 까니까 아운짓 정부 부대변인은 전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정부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방콕 거리에서 기술대학 학생들 간의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기관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무부와 교육부 등 관련 부처가 이번 사건과 같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공공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총기 보유가 가능한 나라다. 지난달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는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졌다. ▶ 태국, 주요 관광지에 中경찰 배치 추진…'주권 침해' 논란도 정부 "관광객 안전 우려 불식"…비판 여론 일자 "합동 순찰은 안해" 공항서 중국 단체 관광객 환영하는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주요 관광도시에 중국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다. 중국 관광객을 안심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지만, 이를 두고 '주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3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관광청장은 중국에서 파견된 경찰이 주요 관광지에서 태국 경찰과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타빠니 청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세타 타위신 총리가 태국을 떠나기에 앞서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열린 회의 직후 취재진에 이같이 전했다. 이 회의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안전 우려를 불식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타빠니 청장은 "중국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태국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중국 관광객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국 경찰이 태국이 안전한 곳이라고 확인해주면 중국 관광객들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오는 15일 주태국 중국대사관과 중국 경찰 파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중국 경찰을 배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태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독립 국가인 태국 영토에서 왜 중국 경찰이 순찰하느냐며 주권 침해라고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중국 경찰 배치는 태국 경찰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주권 침해와는 무관하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중국 경찰이 관광지에서 태국 경찰과 함께 순찰한다는 내용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자국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중국 경찰은 태국 내 중국인 범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나라다. 중국인은 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전체 외국 관광객 약 4천만명 중 중국인이 1천100만여명이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비자 면제 영구화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3일 방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중국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이 주춤하자 태국 정부는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세타 총리, 디지털 월렛 제공 조건 공개 (사진출처 : tna.mcot.net) 세타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월 소득이 70,000바트 미만, 예금이 500,000바트 미만인 16세 이상의 태국인들이 디지털 월렛 지원금 10,000바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24년 5월에 시행될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최초 사용일로부터 6개월 동안 지속된다. 또한 지출 지역에 대한 새로운 조건은 대상자의 거주 구역(district)으로 확대된다. 대상자는 디지털 돈으로 음식, 음료, 소비재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서비스, 온라인 쇼핑, 주류, 담배, 마리화나, 대마초 관련 제품, 기프트 카드, 현금 카드, 금, 다이아몬드, 진주 등은 구매할 수 없고 빚, 수업료, 수도 요금, 전기 요금, 전화 요금, 연료비 및 가스비도 디지털 돈으로 납부할 수 없다. 또한 디지털 월렛 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도 허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상점, 노점상, 부가가치세 미등록된 상점, 또는 Paotang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모든 상점에서 디지털 월렛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t/jvDMT, https://shorturl.at/hBGU9 <출처 : KTCC> ▶ 태국 총사령관, 대한민국 공식 방문 (사진출처 : tna.mcot.net) 11월 13일, 태국 군총사령관이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해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주한 태국대사관을 방문한 송윗 총사령관과 대표단은 반차 공사의 환영을 받았다. 송윗 총사령관은 태국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태국은 주한 태국대사관 무관과 공사참사관(공군)이 총사령관과 함께 회의에 참석해 한-태 관계발전과 안보부서 간 정보교환 협력 그리고 유엔사 임무수행과 회원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윗 총사령관은 주한 태국대사관에 감사를 표하며 대사는 모든 차원에서 태국 육군의 임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ผบ.ทสส. เยือน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อย่างเป็นทางการ/TNA, 11.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tna.mcot.net/politics-127220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KB국민은행, 태국 SCB은행과 해외 금융서비스 협력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태국 여행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태국 SCB(Siam Commercial Bank)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은행은 금융 기술·인프라를 공유하고 국경 없는 동남아 지역 결제 인프라 구축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국민지갑'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자 대상의 공동 마케팅과 내년 새로 시작되는 태국 ATM(현금자동출납기) 출금 서비스 관련 협력도 진행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객은 한국 KB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태국SCB은행 해외 금융서비스 협력 13일 태국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SCB은행과의 MOU 체결식에 참석한 타나왓 끼띠수완(THANAWATN KITTISUWAN) SCB은행 디지털사업(Merchant) 본부장(좌측 네번째)과 김경호 GLN 대표(좌측 두번째),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좌측 다섯번째) [KB국민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파워 추진 계획 (사진출처 : Thai PBS) 프어타이당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통해 2천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을 시작했지만, 우리는 이 단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소프트파워로서 국가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소프트파워는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님> 정부는 2천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가족‧1소프트파워 정책(OFOS)을 제안하고 1가족이 최소 연간 20만 바트(약 760만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서 소프트파워는 작가, 요리사 또는 이미 소프트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이것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만든다고 강요하지 말고 소프트파워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 <국민들과 함께 민간부문도 지원해야 함> 정부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처음부터 소프트파워를 육성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소프트파워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부터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말레이시아처럼 일정기간 이상 극장에서 상영한 로컬영화를 품질과 내용이 우수한 것으로 간주하고 제작자에게 자금을 지원해 더욱 확장을 모색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천만 명 이상 관람객 수를 달성한 영화에 지원하는 정책이 있다. <정부의 소프트파워, 계속하느냐? 아니면 충분한지?> 정부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인데 성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를 보여주는 주변국들의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후진타오 주석 시절부터, 그리고 한국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부터 계속했다. 현대자동차는 투자를 많이 하는데 왜 수입이 영화 ‘쥬라기 공원’보다 적은 것일까? 그리고 왜 공장이 없는 유니클로가 소니보다 수익이 많을까? 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소프트파워는 하드파워를 이김> 소프트파워는 이미 태국이 오랫동안 갖고 있던 문화이지만 널리 알려질 만한 확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례로 태국에서 역사가 있는 전통냉커피 ‘오리앙’은 커피에 우유를 넣은 ‘라떼’처럼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제 각 정당들이 나서서 소프트파워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야 하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 <소프트파워에 대한 태국인들의 이해> 2천만 가구가 소프트파워라는 용어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교육시스템부터 갖추어야 한다. 상상력을 발휘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질문을 해야 한다. 월트디즈니는 처음에 책으로 시작해서 영화로 발전했다. 원피스나 도라에몽도 마찬가지이다. 해리포터는 원작소설과 다양한 연관 상품으로 저작권료를 거두고 있을 것이다. 책은 그 출발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해외에는 서점이나 독서공간이 많다. 한국에는 스타필드 도서관이 있고 중국의 서점들은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돋보이는 디자인을 갖고 있는 서점이나 도서관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사진을 찍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책이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책을 상품으로 인식하고 각종 규제가 있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어려울 것이다. 책은 문화이기 때문이다. <문학적 소프트파워를 시각적 소프트파워로 확장> 한국은 영화시나리오 작가와 드라마 작가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한 것으로 생각된다. 드라마는 대본을 길게 쓸 수 있지만 영화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한국정부는 능력 있는 웹툰작가들을 도와 그들의 창작물들이 세상에 나오고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프트파워, 정부의 큰 과제> 소프트파워는 시기적 문제도 있다. 따라서 빠른 성공을 거두려는 정부정책은 완전한 소프트파워가 아니다. 미국이 러시아 순방 선물을 위해 그 많은 비용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에 맥도날드 첫 매장을 개장하고 러시아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맛보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섰던 행동을 기억하기 바란다.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이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앞으로 문화부를 포함한 소관부서들은 진지하게 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문화부가 80개 이상의 오페라 극장 설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경우 문화부 장관이 3번째로 중요한 직책이다. 정부가 추상적인 정책에 착수하는 것은 좋은 시작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결과를 내거나 빨리 달성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기 바란다. 소프트파워를 널리 알리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เปิดแผนรุก "ซอฟต์ พาวเวอร์" กระตุ้น "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Thai PBS, 11.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3387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3년 뎅기열 환자 전년보다 3.4배 증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뎅기열(ไข้เลือดออก) 누적 환자 수는 123,081명이었으며, 이중 1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4배 많았다. 보건 당국은 사원, 모스크, 교회, 호텔, 리조트, 학교, 공장, 병원, 관공서 등에서 감염원이 되는 줄무늬 모기의 잠재적인 번식지를 조사해본 결과, 사원이 60.9%로 줄무늬 모기 주요 부화 장소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어 공장과 그 주변이 55.6%, 학교가 46%였다. 뎅기열 바이러스에는 4개 균주가 있으며, 2개의 다른 균주에 감염된 사람은 보다 심각한 증상을 발병하기 쉽다고 밝혔다. 질병관리국은 뎅기열에 걸렸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스스로 약을 먹는 것을 결정하지 말고,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 K팝·드라마부터 식품·웹툰·게임까지…태국 K-박람회 '북적' 11∼12일 방콕서 전시·체험관 운영…한류 팬 발길 이어져 태국 'K-박람회'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K-박람회 전시체험관 현장.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인 태국 방콕 한복판의 대형 전시장인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QNSCC)가 11일 한류 열기로 들썩였다. K팝과 K드라마를 비롯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식품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태국 'K-박람회'에 태국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태국에서는 한국 입국을 거부당한 일부 관광객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팬들은 K-콘텐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날 열리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샤이니 키의 팬이라는 나리파 쁘라툼텅(26) 씨는 유창한 한국어로 "평소 K팝과 K드라마에 관심이 많다"며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관광지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키다리스튜디오, 카카오웹툰 등 27개 업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태국한국문화원 등 8개 기관이 전시·체험관을 운영했다. 게임존, 웹툰존, 방송존, 신기술융합존 등 장르별로 마련된 8개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다. 태국에서 인기 있는 BL(보이즈 러브·동성애) 장르 웹툰인 '야화첩' 등의 상품(굿즈)을 사기 위한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태국 'K-박람회'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K-박람회 전시체험관 현장. 한국 인기 식품을 소개하는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떡볶이 등을 시식하고 연신 '아러이(맛있다)'를 외쳤다. 한국 수산물도 'K-피쉬'라는 이름으로 홍보전을 펼쳤다. 대학생 찐니(23) 씨는 "닭갈비, 라면,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며 "K-푸드와 콘서트 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정보통신(IT) 기업을 운영하는 미국인 쉐인 아키큐트(52) 씨는 "한국 영화, 드라마, 트와이스의 팬"이라며 "이미 한국의 영향력이 대단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발전한 한국은 세계에 보여줄 게 아직 많다"고 말했다. K-박람회는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처음 열렸다. 무대에 오른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과 태국이 콘텐츠 등을 통해 교류를 더욱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의 콘텐츠 지원기관인 타이미디어펀드(TMF)의 타나껀 씨리쑥싸이 회장은 "한국과 태국이 협업하는 박람회를 한국에서도 개최하면 좋겠다"며 "앞으로 한국 콘텐츠를 알리는 일을 돕고, 한국의 성공모델을 배워 태국 콘텐츠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TMF 등 태국 11개 기관도 참여했다. 전시체험관 행사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9∼10일에는 양국 기업간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태국 'K-박람회'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K-박람회 전시체험관 현장 ▶ 스웨덴 교육 대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F Education First)’비영어권국가 <2023년 영어능력지수>에서 네덜란드 1위, 싱가포르 2위, 한국 49위, 태국 101위 (사진출처 : studytravel.network) 스웨덴 교육 대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F Education First)’가 비영어권 국가의 영어 능력을 지수화한 2023년판 ‘EF EPI 영어 능력 지수’에서 태국은 113개국 중 101위로 ‘영어 능력이 매우 낮다’로 평가됐다. 이 평가는 2022년에 EF 영어 테스트를 수험한 220만명의 결과를 분석한 것이며, 점수에 따라 영어능력이 '매우 높음', '높음', '표준', '낮음', '매우 낮음'의 5가지로 분류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위는 네덜란드, 2위는 싱가포르였으며, 오스트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독일, 그리스 등 10개국이 “영어 능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었다. 뒤를 이어 '영어능력이 높다'로 평가받은 국가는 필리핀(20위), 말레이시아(25위), 홍콩(29위) 등 18개국, '영어능력이 표준'은 한국(49위), 베트남(58위) 등 33개국이었다. 또한 '영어능력이 낮다'는 인도네시아(79위), 중국(82위), 일본(87위), 미얀마(90위) 등 28개국, '영어능력이 매우 낮다'는 태국 외에 캄보디아(98위) 등 22개국이었다. ▶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로 살펴본 태국인들의 네티즌 파워 (사진출처 : PPTV)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와 관련해 태국의 와이즈사이트(Wisesight) 업체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데이터를 수집했다. 온라인에서 전반적으로 12,000개 이상의 언급이 있었으며 총 370만 건의 참여 / 하루 평균 30만개로 집계됐다. X(전 트위터)에서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채널이 10%를 차지했다. 이 중 75%가 여성이고, 50% 이상이 18세∼2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크게 아래 3가지로 나뉜다. 1. 출입국관리사무소 입국심사 기준 많은 태국인들이 본인은 진짜 관광을 가려고 준비를 철저히 했는데 이유 없이 입국심사에 잡혔다고 게시했다. 이러한 문제는 ‘꼬마유령(불법노동자)’으로 인해 야기되며 이렇게 많은 태국인들이 입국을 못하고 송환되면 무비자제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방에서의 처우 문제도 언급했다. 안 좋은 말을 하고 짜증과 화를 내며 사생활 침해로 보이는 행동도 한다고 썼다. 하루 종일 굶긴다는 말도 있었으며 한국 대신 일본이나 대만 같은 인근 국가로 여행가라고 말했다. 2. 한국인의 인종차별 X에서는 케이팝을 따라하는 T-팝, 삼겹살과 비슷한 무까타(태국식 돼지바베큐) 등의 단어가 언급되며 한국이 태국을 후진국으로 보는 시선이 있고 외모, 피부색‧,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한다고 게시했다. 3. 태국 대 한국, 온라인 전쟁 태국 온라인 사용자들은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싸울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욕을 만드는 것에도 매우 창의적인 국가이다. 그리고 이러한 네티즌 파워는 세계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ส่องเอเนอร์จี้ชาวโซเชียลไทยกับประเด็น #แบนเที่ยวเกาหลี/PPTV, 11.1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ptvhd36.com/news/%E0%B8%9B%E0%B8%A3%E0%B8%B0%E0%B8%8A%E0%B8%B2%E0%B8%AA%E0%B8%B1%E0%B8%A1%E0%B8%9E%E0%B8%B1%E0%B8%99%E0%B8%98%E0%B9%8C/21009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023/11/11 16:42:45
▶ 2023년 9월까지 전기 자동차 등록 전년대비 약 4배 증가 (사진출처 : Thairath) 교통부 육상운송국(DLT)은 2023회계 연도에 신규 전기차 등록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에 73,341대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EV)가 등록되었다. 2022 회계연도의 14,696대 등록에 비해 58,645대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399.05%이다. Seksom Akkhaphan 육상교통부 부국장 겸 국토교통부 대변인은 교통부는 현재 태국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환경 문제인 대기 오염, 작은 먼지 입자 PM 2.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전기 자동차(EV)로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세금이 최대 80% 감면된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 신임 패통탄 당대표, 소프트파워 촉진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프아타이당 신임 대표 패통탄 친나왓은 첫 당 회의를 주재하면서 의원들에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의 성과를 홍보할 것을 촉구했다. * 현재 수감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은 10월 27일 프아타이당 대표로 선출됐다. 소프트파워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패통탄 당 대표는 태국의 영화, TV 시리즈, 책, 게임 등 11개 산업에서 태국 제품을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패통탄 대표는 최근 한국, 미국 유엔 대표들을 만나 태국의 문화와 제품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한편, 당 회의에 참석한 세타 총리는 디지털 지갑 정책 관련하여 10일 세부 사항과 기준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263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스유니버스' 운영권 인수 태국기업 파산위기…기업회생 신청 태국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 2022년 인수…유동성 문제 발생 짜끄라퐁 JKN CEO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운영권을 인수한 태국 기업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 10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JKN글로벌그룹은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파산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날 태국증권거래소(SET)를 통해 밝혔다. JKN은 약 1천200만달러(158억원) 규모의 채권을 만기에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JKN은 법원에 기존 부채에 대한 금리 조정과 상환 연장을 요청했으며, 자산 매각과 구조 조정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회생계획 승인은 채권단과 법원의 판단으로 결정된다. SET에 상장된 JKN 주가는 기업회생신청 발표에 전날 30% 폭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80% 하락했다. JKN은 태국을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음료, 식품, 미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인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이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다. 짜끄라퐁은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위, 세계 3위 부자 트랜스젠더였다. 그는 2022년 10월 세계적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IMG월드와이드로부터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MUO) 지분 100%를 2천만달러(263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그는 기혼 여성이나 이혼한 여성에게도 대회 참가 자격을 주는 등 변화를 꾀했다. 1952년 시작된 미스 유니버스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하다가 2015년 IMG 측에 넘겼다. 올해 대회는 오는 18일 엘살바도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 태국 총리, 칼륨 채굴 프로젝트 재개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타위신 총리는 칼륨 채굴 사업권을 가진 3개 기업에 채굴 작업 개시를 요청했으며, 만약 곧 시작하지 않으면 새로운 사업자를 찾기 위한 입찰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 Asia Pacific Potash Co, Asean Potash Chaiyaphum Plc 및 Thai Kali Co가 채굴 면허를 받았지만, 자금 조달 애로 등으로 채굴 작업을 시작하지 못 한 상황 칼륨은 비료 생산에 사용되는 세 가지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이며, 태국은 캐나다, 벨라루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총 4,000억 톤의 칼륨 매장량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태국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일부 지역의 가뭄과 홍수로 인해 화학 비료 사용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수입량은 400만 톤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2648,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80344/pm-tells-firms-to-get-a-move-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캐나다 국적의 한국 가수 ‘주니(김형준)’ 방콕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11월 14일 오후 8시 30분, 캐나다 국적의 한국 가수 ‘주니(김형준)’의 ‘주니 라이브 인 방콕’ 공연이 열린다. 2017년 데뷔한 ‘주니’는 가수 겸 작곡가로 과거 NCT127의 파일럿(Pilot)이나 아이유의 돌림노래(Troll)를 작업한 바 있다. 티켓 가격은 2,600바트(약 99,000원) / 4,500바트(약 17만원) / 6,000바트(약 23만원)이다. @JUNNY Live In Bangkok -Show Date : 14 November 2023 -장소 : Voice Space(Voice TV, BBD Building 위파와디 랑싯) -Doors Open : 6PM -Showtime : 8:30PM 티켓 구입은 ticketmelon.com에서 가능하다. (Yungblud, Junny to play Bangkok/Bangkok Post, 11.9,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681494/yungblud-junny-to-play-bangkok ▶ #한국여행 금지 이슈 관련 한국인 가이드와 인터뷰 현재까지 관광객 감소는 없음. 단체여행객 중 80%가 꼬마유령(불법노동자)으로 도망간 경험을 말함. (사진출처 : Thairath) 해시태그 #한국여행 금지 관련해 취재팀은 한국 가이드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태국 관광객 감소는 없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한 그룹에서 80%가 도망친 경험을 공유하며 꼬마유령(불법노동자)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며칠 동안 온라인에서 해시태그 #한국여행 금지 이슈가 이어지고 양국 정부가 서둘러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문제의 발단은 꼬마유령(불법노동자)을 색출하기 위한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엄격한 입국심사에서 비롯됐다. 그런데 일부 실제 관광객들이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태국으로 송환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타이랏 온라인 특집 팀은 한 대형 여행사에서 한국을 안내하고 있는 한국인 가이드와 이야기를 나눴다. 가이드는 현재까지 태국인 방한 관광객 수는 감소하지 않았으며 주로 단체관광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대부분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한 번은 30명 단체를 인솔했는데 그 중 20명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도망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부분 과일농장 같은 곳으로 도망쳐서 가이드 입장에서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입국심사를 통과하는 요령으로 서로 가족처럼 친하게 걸어오다가 각자 입국심사대로 흩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으로 온 태국인 중 일부가 마약을 몰래 들고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한국 정부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인력이 정말로 부족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일본과 비교해 한국에 불법노동자가 많은 이유는 일본은 진지하게 불법노동자들을 단속하지만 한국은 때때로 과수원에 일하는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을 내버려둔다고 말했다. 한편 방한상품을 판매하는 태국 여행사들은 현재도 손님들을 평소처럼 보내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이 영향을 받거나 금지조치를 당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개인적으로 #한국여행 금지 이슈가 한국입국을 못하고 태국으로 송환된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하며, 한때 제주도로 입국하려던 태국인들이 100명 이상 송환된 사건도 있었음을 상기했다. 태국 여행업계에서 일하는 한 태국인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실제로 그들의 일을 하고는 있지만 만약 정말로 잘했으면 어떻게 그렇게 많은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이 시골로 탈출할 수 있었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에 불법체류자가 백만 명 가까이 있는데 입국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다만 체류기간을 초과하고 몰래 일하는 것이 문제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수많은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이 한국의 공장, 과수원, 돼지농장, 채소밭 등으로 흩어져서 일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이 분야에서 일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한국인들을 고용하면 임금이 높아 가격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꼬마유령들을 집단으로 고용한다. 솔직히 말하면 한쪽 눈을 감고 고용했다는 뜻이다. 업계 직원은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운동에 한국 입국이 불허되었던 사람들, 그리고 아직 한국을 안 가본 사람들이 동질감을 갖고 참여했습니다. 한국에 갔다가 안 좋은 경험을 갖고 돌아온 사람들의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실제로 과거에는 이보다 더 입국심사가 까다로웠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더 완화된 편입니다.”고 말하며 한국관광을 가는 사람들은 준비를 잘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누가 관광객인지, 불법노동자인지 알 수 있음> 업계 직원은 본인이 여행업에서 일한 경험에 비추어볼 때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누가 와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지난 5∼6년간 한국을 방문했지만 한 번도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방에 불려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입국심사대에 섰을 때 한국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자신 있게 대답해야 합니다. 여름에 겨울코트를 입는 등 너무 과하게 옷을 입는 것도 별로 안 좋습니다.” 태국 입국자들의 출신 지역을 구분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업계 직원은 태국 북부지방과 동북부지방 출신들이 때때로 전자여행허가제(K-ETA)에서 막히며, 우본라차타니 주와 우돈타니 주 출신들이 불승인되거나 새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90일 체류기간을 초과해 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하는 이 지역 출신 불법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지역 출신 불법노동자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꼬마유령(불법노동자)을 송출하는 회사> 여행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알면 놀랄만한 사실은 꼬마유령을 송출하는 일부 회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꼬마유령의 한국입국을 위해 소득증명서나 사회보험, 은행입출금내역서, 재직증명서, 급여증명서 등을 위조해 서류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 업체가 한국입국을 보장해 주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계 직원은 “업체에서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최종 입국여부는 입국심사대에서의 운에 따릅니다.”고 말했다. <여권만 보고도 ‘불법노동자인지 관광객인지’ 알 수 있음> 업계 직원은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여권만 보고도 ‘불법노동자인지 관광객인지’ 판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는 업계에서 오래 일해서 얼굴과 여권, 생김새, 피부, 성격만 보아도 누가 꼬마유령인지 알 수 있으며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손님들이 항공권과 관광 상품을 구매했고 손님들에게 서비스하는 업이어서 특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태국에서 비행기 출발 전에 한국인이 감시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못 본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한국정부, 태국시장 대신 유럽시장에 집중>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정부가 관광에 크게 집중하고 있지 않으며 유럽과 미국 관광객들의 1인당 지출액이 더 크기 때문에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한국입국 전 전자여행허가제(K-ETA)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은 1인당 300바트(약 11,400원)이다. 승인될 때까지 2번∼3번 신청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1년 동안 한국은 많은 수입을 올렸을 것이다. 만약 백만 명이 입국한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지 상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어디까지나 이 모든 내용은 여행업계에 종사자들을 통한 인터뷰일 뿐이다. 어쨌든 꼬마유령이 되고자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왜냐하면 아프거나 문제가 생길 경우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แบนเที่ยวเกาหลี ถึงวันนี้ นทท.ไม่ลด ไกด์โอปป้าเคยเจอผีน้อยโดดทัวร์ 80%/Thairath, 11.1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scoop/theissue/273915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2023/11/09 15:39:59
▶ 태국 여행업계 "한국 입국 불허 논란, 방한 관광에 악영향 우려" 주태국 한국문화원서 간담회…전자여행허가 면제 등 개선 촉구 태국여행업계 간담회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한국 입국 불허 논란'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여행업계가 최근 태국인 입국 불허 논란 등으로 자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기피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8일 방콕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한국 입국을 둘러싼 불편을 호소하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한 관광상품 판매 여행사 관계자 10명이 참가한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란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함정한 주태국 대사대리, 조재일 한국문화원장, 김병철 법무영사,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태국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나라가 한국이었으나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이번 논란으로 관광업계가 피해를 보고 양국 우호 관계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매우 우호적이던 양국 국민들이 이번 논란으로 인터넷상에서 서로 비난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불법체류 문제를 알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역지사지로 태국 관광객의 입장을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한국 입국이 거부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화제가 되면서 불만 여론이 일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자여행허가(K-ETA) 면제와 폐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여행사 대표는 "우리 여행사가 보내는 관광객들은 신분이 보장되는 순수한 관광객인데 K-ETA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K-ETA 도입 등으로 한국으로 가는 태국 노동자 수는 줄어들지 않는데 관광객은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K-ETA는 한국에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출발 전 입국허가를 받는 제도로, 2021년 9월 도입됐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미국 등 22개국에 대해 내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K-ETA 발급을 면제했지만 태국은 제외됐다. 주태국 대사관 측은 "정상적으로 한국 방문을 원하는 태국 국민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불법체류자 문제를 엄중히 다루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임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입국과 관련해 개선 방안 등을 외교부 및 관련 부처와 상의하겠다"며 "우방인 양국 관계에 이러한 문제가 부담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10월 소비자물가지수, 25개월 만에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10월 태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7.72로 전년 동월 대비 0.31%를 기록하며 25개월 만에 하락했다. 정부의 원가절감 조치로 에너지와 소비재 가격이 하락한 데다 돼지고기와 신선채소 가격이 전년 대비 낮아져 소비자 물가지수가 하락했다. *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0.66% 기록 올해 10월(1~10월)까지의 평균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1.60% 상승하여 재무부와 금융통화위원회가 설정한 목표치 1~3% 범위를 유지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59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서 'K-박람회' 9일 개막…"콘텐츠·연관산업 판로 개척" 문체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협업…수출상담회·전시 체험관 운영 '2023 태국 K-박람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범부처 합동 한류 박람회가 9일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12일 태국 방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3 K-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를 비롯한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4)로 정부는 K-박람회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인기인 K-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K'(우수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한다. 수출상담회는 9~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콘텐츠와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곳과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곳이 참여해 1:1 수출 상담을 통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행사도 마련한다. 11~12일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현지 한류 팬들의 K-콘텐츠 경험을 확대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K-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도 선보인다. 11일에는 샤이니의 키와 그룹 온앤오프 등 K팝 가수와 태국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K-박람회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한류의 지평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태국 수도 수도공사(MWA), 방콕 및 논타부리, 싸뭍쁘라깐도 등 수도권에서 지하 수도관 건설중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수도 수도공사(MWA)는 제9차 수도정비기본계획사업은 상수도 보안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콕 서부에서 방콕 동부, 방콕 북부 논타부리, 남부 싸뭍쁘라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지하 수도관(โมงค์ส่งน้ำ)‘을 건설 중이다. 지하 수도관 건설사업은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총 길이는 43.4km로 현재 건설 진행률은 27.6%에서 57.6%로 2025년 완공 예정이며, 총 건설비는 171억 바트이다. ▶ 한국 입국심사 통과의 어려움. 한국 내 태국인 75%가 불법체류자이고 외국인 범죄율 3위라는 사실 (사진출처 : MGR Online)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이슈와 관련해 탐마삿대 파이분 교수와의 대화에 초대 <태국인들에게 유독 엄격한 건지?> 탐마삿대 파이분 교수는 “이러한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는데 다만 한국에서 시스템이 조금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평소처럼 한국을 방문할 경우 다소 불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파이분 교수는 코로나 이후 전자여행허가제(K-ETA)가 시행되면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승인을 받은 관광객들이 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안심을 하지만 기대가 큰 상황에서 입국불허가 되면서 실망감이 더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불법노동자들로 인해 입국심사 강화> 출입국관리사무소 정보에 따르면 2023년 1월 31일 기준 한국에 있는 태국인은 총 195,569명으로 이 중 합법체류가 48,129명, 불법체류가 75%에 해당하는 147,440명으로 집계됐다. 파이분 교수는 기본적으로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모든 국가에 입국심사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중국-베트남-필리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태국이 10년 사이 불법체류자 수 1위가 되었고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이분 교수는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내 외국인 범죄율 중 태국이 중국-베트남에 이어 3위이며 대부분이 폭행, 마약 등 중범죄라는 충격적인 정보도 제공했으며, “대부분 범죄가 불법체류자들로부터 발생합니다.”고 말했다. 한국 입국심사가 점점 더 엄격해지는 추세인지에 대한 질문에 파이분 교수는 이렇게 분석했다.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수만 명의 태국인 노동자들도 2년 안에 이스라엘로 다시 갈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의 목표는 단연 한국이 될 것이고 한국 법무부는 절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파이분 교수는 한국 법무부가 불법노동자들을 1.블랙리스트 처리하지 않고 본국으로 송환하는 자진신고제를 통해 2. 현지 체포를 통해 3. 사업주가 불법노동자들을 고용할 수 없도록 하는 정책을 통해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태국인 불법노동자들이 한국으로 가는 이유가 고용허가제(EPS)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시험을 봐야 하고 고용주의 선택을 받을 때까지 3개월에서 때로는 2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파이분 교수는 현재 이 문제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을 모색 중에 있으며 “아마 한국에서 다시 회의가 있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คนไทย” ผ่าน “ตม.เกาหลี” ยากเย็น เพราะ 75% เป็นผีน้อย ก่อคดีติดอันดับ 3!!/MGR Online, 1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live/detail/966000010063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미얀마 북부 교전 격화지역서 자국민 200여명 구출 "이르면 이번 주 귀국"…대부분 온라인 사기 조직서 일해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교전이 격화하고 있는 미얀마 북부 지역에 발이 묶여있던 태국인 200여명이 태국 정부에 의해 구출됐다. 9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라차테 학판 태국 경찰청 차장은 미얀마 북부 샨주 라우카이에서 태국인 236명이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자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미얀마 당국과 협의 중이며, 이번 주 내로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중 162명은 이미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으며, 위험 지역에 있는 나머지 74명은 교전 상황을 지켜보며 대피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구출한 국민들을 먼저 중국 윈난성으로 보낸 뒤 본국으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중국 측과 조율 중이다. 라우카이는 중국과 인접한 국경 지역으로 구출된 태국인들은 대부분 중국 온라인 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콜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라차테 차장은 약 70%는 자발적으로 미얀마에 갔지만, 나머지는 취업 사기나 인신매매 등으로 끌려가 강제로 범죄에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사기를 위한 콜센터 등에서 자의로 일한 자들은 귀국 후 기소하고, 범죄 조직에 속은 사람들은 규정에 따라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등 소수민족 동맹군은 지난달 27일 샨주에서 미얀마군을 상대로 대규모 합동 작전을 개시했다. 미얀마군도 전투기 공습 등으로 보복에 나서면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위험 지역에 있는 태국인들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고, 수라차테 차장이 현지에 파견돼 미얀마 당국과 논의해왔다. ▶ 태국 민간항공국, 한국과 운항권 확대 논의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민간항공국은 운항권 확대를 위해 한국 측과 협상할 예정이다. 전에 있었던 미 연방항공청(FAA)의 태국 항공안전등급 강등조치(1등급→2등급)가 내년에 정상화되면 태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민간항공국은 미 연방항공청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기 검사관 숫자가 50명 중 10명 정도 부족한 상황이며 해외정비센터 증명서 발급 문제만 남아있다. 이에 태국 민간항공국은 한국과 공동운항권 확대를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한-태 운항권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숫티퐁 민간항공국 과장은 “한국은 미 연방항공청 안전기준을 따르고 있어 태국이 강등되었을 때 운항을 늘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의 보완을 마쳤으며 앞으로 한국과 공동운항권 확대를 위한 양자 간 실무그룹을 구성해서 내년 1분기에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합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태국 항공사 중 미국행 항공편 개설을 요청한 항공사는 없으나 한국에서는 많은 항공사들이 노선 증편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이 문제를 한국과 시급히 논의할 예정이다. (ไทยถกเกาหลี 'เพิ่มสิทธิการบิน' แก้ปมมาตรฐานปลอดภัยปี 67/Bangkok Biznews, 1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09776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남자 배우, 이발 도중 미용사 실수로 귀 일부가 절단돼 7바늘 꿰매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남자 배우 나타퐁씨가 11월 5일 자신의 TikTok (@o. atx)에 방콕 통로 미용실에서 이발 도중, 헤어디자이너가 졸아 귀 일부가 절단되었다고 글을 게시했다. 나타퐁 씨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소속 사무실 프로모터 미용실이며, 소속 배우 전원이 그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해야하는데, 9월 28일에 동료들과 미용실에 갔는데, 헤어디자이너가 이발 도중 나타퐁 씨 오른쪽 귀 일부를 절단해 7바늘을 꿰매게 되었다고 밝혔다. 헤어디자이너는 치료비 15,375바트를 지불했으나 그외의 보상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헤어디자이너는 언론 취재에서 "졸지 않았고, 언제나 처럼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대답했고, 나타퐁씨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나타퐁씨는 이 헤어디자이너를 상대로 소송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023/11/08 15:01:23
▶ 태국 정부, 올해 말 최저임금 인상 예정 (사진출처 : Thairath) 최근 세타 총리가 태국 근로자들에게 새해 선물을 주고 싶다고 밝혔었다. 이후 피팟 노동부 장관은 정부가 연말에 최저임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400바트를 넘지 않는 범위이고, 정부가 총선에서 공약했던 일괄 400바트 인상은 내년에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지역마다의 인플레이션 등 경제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이 설정되기 때문에 지역마다 적절한 최저임금 인상 액수를 조사해 11월 17일까지 보고해, 노동부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그후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 등 3자로 구성된 3자 임금 위원회에서 이 보고서를 검토해 12월 초에 도별로 새로운 최저임금을 정한후, 국무회의에서 승인해 결정하게 된다. 작년에는 31개도에서만 최저임금이 소폭 인상됐다. 노동부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다음과 같이 조정되었다. -2013년 모든 지역의 하루 최저임금은 300바트였다. -2017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방콕, 나콘빠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푸켓, 싸뭇쁘라칸, 싸뭇 싸콘이며, 하루 최저임금은 310바트였다.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춤폰, 뜨랑, 나콘시탐마랏,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 라농 및 씽부리도의 최저임금은 하루 300바였다. -2018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촌부리, 푸켓, 라용으로 하루 최저임금이 330바트이고,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로 하루 임금이 308바트였다. -2020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촌부리와 푸켓으로 하루 최저임금이 336바트였고,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로 하루 임금이 313바트였다. -2022년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촌부리, 라용, 푸켓으로 하루 최저임금이 354바트이고,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얄라, 파타니, 나라티왓, 난, 우돈타니로 하루 최저임금이 328바트였다. ▶ 태국 정부, 11월 7일부터 내년 1월까지 휘발유 소비세율 인하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3년 11월 7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휘발유(benzine)의 소비세율을 리터당 0.15~1 바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Gasohol 91은 리터당 2.50 바트 인하, ULG 95 휘발유와 Gasohol 95는 리터당 약 1 바트 인하, Gasohol E20과 E85는 리터당 0.80 바트 인하된다. ▶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 ‘소프트파워’ 입장 공개 (사진출처 : Nation TV)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가 태국영화 ‘장의사(Undertaker)’ 감독으로부터 정부가 소프트파워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후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한국-미국과 소프트파워 분야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띠 영화 ‘장의사’ 감독은 프어타이당에서 추진하는 소프트파워 정책에 대해 “다른 좋은 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행사에 와서 사진만 찍지 말고 실질적으로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 조차도 소프트파워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제가 만든 영화가 소프트파워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의 9개국 진출은 모두 우리가 한 일입니다.”라고 비난했다. 11월 7일,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이자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가 현재 추진하는 소프트파워는 축제, 도서, 영화, 게임, 드라마 등 11개 분야의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함이며, 모든 태국 국민이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을 통해 발전하여 지방에서 국가,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패텅탄 대표는 한국과 미국, 유엔 대표단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하며, 소프트파워 모델인 한국은 태국을 지지하고 조언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만약 태국이 문제에 부딪힐 경우 최대한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교환학생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태국 학생들의 경우 미국의 높은 물가 문제가 있지만, 미국의 경우 태국에 학생들을 보내 영화 제작 등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에 태국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미국 측의 지원이 어느 정도 있을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เปิดมุมมอง "อิ๊งค์" หลังโดนวิจารณ์ไม่เข้าใจ "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Nation TV, 11.7,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v.tv/politic/37893532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캄보디아와의 분쟁 수역에서 석유 자원 공동 채굴에 대한 합의 앞당기기로 (사진출처 : energynewscenter.com)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 분쟁 수역에서 석유 자원 공동 채굴에 대한 합의를 앞당기기로 했다. 태국 정부가 타이만(Gulf of Thailand)의 중복 청구권 지역(OCA, Overlapping Claims Areas)에 대한 캄보디아와의 협상 전략 조정을 제안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석유 자원 공동 채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2001년에 체결된 양국 간의 양해각서의 틀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 ▶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양국 미디어, 창조산업 도약 (사진출처 : TNN Online) 2023 한-태 소프트파워 웨비나에 참석한 싹까웻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지원과장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킹더랜드’ 처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원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태국 작화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한태 합작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영화 ‘랑종’도 있었다. 태국은 미디어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타일랜드디지털밸리(Thailand Digital Valley) 내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타일랜드디지털밸리 4번 건물에는 디지털 콘텐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AR, VR, 게임, 애니메이션, e-스포츠 등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태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이 계속될 것이고 한국은 영화, 드라마 등에서 태국에 관한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인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สำนักงานส่งเสริมเศรษฐกิจดิจิทัลร่วมกับ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ยกระดับอุตสาหกรรมสื่อสร้างสรรค์ไทย-เกาหลี/NNT, 1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ainews.prd.go.th/th/news/detail/TCATG2311061512134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바트화 연말까지 강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바트화는 월요일 2개월 만에 최고치로 거래됐으며, 시장은 연준이 2024년에 금리 인하 여부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바트는 달러 대비 2.3% 약세를 보였으며, 변동성 측면에서 엔화 9.65%, 원화 9.59% 보다 낮은 8.9%를 기록했다. * 태국 통화는 1월 23일 달러당 32.57바트로 최고치 기록, 10월 4일 달러당 37.24바트로 최저치 기록 끄룽타이 은행은 관광 및 수출 부문의 높은 바트 수요와 통화 가치가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2023년 마지막 두 달 동안 바트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79529/baht-hits-two-month-hig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보건부 질병 관리국, 2022년 HIV 감염자 9,320명, 매독, 임질 환자는 14,534명이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보건부 질병 관리국은 2022년에 새로운 HIV 감염자는 9,230명이었고, 감염자 50%가 15~24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22.4%였다. 매독과 임질 환자는 14,534명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마지막 성행위를 했을 때 콘돔을 사용한 사람은 80%였고, 연인과 매번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은 40% 미만이었다. 보건부는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 사용을 권장하며,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국민건강보험 서비스 일환으로 PaoTang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무료 HIV 검사를 받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개발연구소,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개발연구소(TDRI)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2.7~3.7%에서 2.5~3.0%로 하향 조정했다. 태국개발연구소는 디지털 지갑 정책이 2024년 예산안 지연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 예산 편성 지연이 내년 국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은 보통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이전에 수립되지만 현 정부는 9월에야 출범하였기 때문에 4월 초 2차, 3차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60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쑤쿰빗 64/1 도로 철판 무너지며 10륜 대형 트럭이 빠져, 심한 교통정체 발생 (사진출처 : The Standard) 11월 8일 오전 11시 45분경 방콕 쑤쿰빗 64/1 도로에서 지하 케이블 매설 공사 현장을 덮고 있던 노면 철판이 무너지면서 현장을 주행하고 있던 10륜 대형 트럭 뒷바퀴 절반이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뒤를 주행하고 있던 택시와 오토바이가 트럭에 부딪히면서 택시 운전기사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사고 현장은 도시 철도 그린 라인(BTS 수쿰빗 선) 뿐나위티역 근처로 사고 현장 도로는 통행이 금지되어 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방콕 도청, 수도전력공사(MEA) 등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트럭 운전사인 삭몽콘(29)씨는 콘도 건설 현장에서 흙을 옮기기 위해 트럭을 운전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뒷바퀴 주변의 콘크리트 슬래브가 무너지며 자동차의 앞부분이 떠올라 깜짝 놀라서 곧바로 차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트럭 운전사는 흙을 실을 때 무게를 재지 않기 때문에 과적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이번 사고가 과적 트럭이 통과하면서 노면 철판을 지지하고 있던 지지대가 밀려나 철판이 떨어졌다고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