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태국 뉴스

2024/11/05 14:11:15

▶ 태국 학계, 정치 세력의 중앙은행(BOT) 개입에 대한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i PBS) 109명의 학자(전 중앙은행 총재와 여러 경제학부 전 학장들 포함)들은 정치세력의 중앙은행(BOT) 개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11월 4일 중앙은행 이사회 의장 및 구성원 선출 과정에서 정부가 정치적 관계가 밀접한 인사를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키티랏 나 라농(Kittiratt Na Ranong) 전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이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자들은 중앙은행의 주요 책임은 경제 안정 유지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압력이 개입할 경우 태국 경제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다면서 선출위원회가 정직하고 투명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정치적 개입으로부터 중앙은행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orld.thaipbs.or.th/detail/academics-concerned-over-political-interference-in-the-affairs-of-central-bank/5525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패션 해외로 들고 나가는 백화점…일본·태국서 '북적' "브랜드 키우고 해외서 백화점 입지 넓혀…미래가치 투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백화점들이 국내 패션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는 중개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일본 한큐우메다본점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일본과 태국 등 해외의 유명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유통채널에 한국 패션 브랜드를 알리는 팝업 매장을 잇달아 열었다. 이들 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부터 K-패션 수출 지원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이름은 기존 'K패션82'에서 올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로 바꿨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 도매 채널로 국내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와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고, 오프라인에서 계약·통관·물류 등 까다로운 수출 절차를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 들어서는 소비자와 개별 패션 브랜드의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 전시회 붐업코리아 참여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패션 수주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트라노이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등 20여 차례 해외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만 53억원에 이르는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태국 방콕의 쇼핑몰인 시암 디스커버리 백화점에서 9개 국내 브랜드의 공동 팝업스토어를 두 달간 열었다. 태국 현지 업체와 100만 달러(약 13억5천만원) 규모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파르코백화점 '더현대 글로벌' 팝업 매장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은 또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본 백화점 매출 규모 2위인 오사카 한큐백화점 한큐우메다본점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있다. 14개 브랜드가 1∼2주간 매장을 단독으로 사용하며 고객을 만난다. 지난 달 선보인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칼린',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다이애그널' 등은 현지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백화점이 국내 패션 브랜드를 해외로 들고 나가 소개하는 데는 팝업 매장 운영으로 당장 얻는 수익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백화점 매출의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 투자적인 성격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신생·중소 브랜드의 수출 판로에 도움이 되지만 백화점 역시 이를 통해 더 풍성한 패션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한국 브랜드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더현대 글로벌'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5∼7월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 시부야점에서 팝업 매장을 열며 사업을 본격화했고 지난달부터 2차 팝업도 진행하고 있다. 1차 팝업 때는 노이스, 이미스, 마뗑킴 등이 참여하며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점포 개장 전부터 수백명이 몰리는 '오픈런'도 발생했다. 일본 파르코백화점 '더현대 글로벌' 팝업 오픈런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은 태국 방콕의 유명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도 팝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 캐릭터 등 K-콘텐츠도 선보이는 방안을 기획 중이다. 중국과 베트남, 홍콩, 유럽 등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팝업은 개별 패션 브랜드에는 수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이지만 백화점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입지를 다질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해외 유통채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점도 의미 있다"며 "해외 사업 진출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역시 한국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팝업 행사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는 패션과 뷰티(미용)뿐만 아니라 음식,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등에 걸쳐 30여개 한국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한 '코리아쇼핑페스타' 팝업에서 중소기업의 화장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 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지의 높은 수요에 따라 더욱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코리아쇼핑페스타'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조업 위축: 태국 9월 생산지수 하락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경제청(OIE)에 따르면, 태국의 9월 제조업생산지수(MPI)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92.4포인트를 기록, 이는 자동차와 건설 산업의 부진(경제 둔화와 높은 가계 부채를 원인)에 기인한다. * 3분기 동안 제조업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94.7포인트를 기록, 가동률은 58.2%에 그침.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올해 4분기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음 또한, 태국 산업경제청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9월 기준 전년 대비 23.4% 급감한 반면, 수산물 가공식품의 생산은 미국과 캐나다의 주문 증가로 49.9% 급증했다. * 콘크리트, 시멘트 및 석고 생산의 경우 높은 가계 부채, 공공 및 민간 건설 프로젝트의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8.9% 감소함 산업경제청은 기업들이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영향에 적응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권장했으며 또한, 공장에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93347/manufacturing-index-slips-in-septemb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태국 한국문화원, 글로벌 케이팝 토크쇼 성공적 개최 (사진출처 : Daily News) 행사에는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세실리아 갈라레타 주태국 페루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들과 외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에 앞서 문화원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원디(OneD) 어플리케이션의 오디션 프로그램 '덱픅' 한국 특별편에서 우승한 배우 겸 가수 남 씨가 문화원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토크쇼에는 윤영삼 호원대학교 케이팝학과 교수를 비롯해 문체부 초청으로 2022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한국연수를 다녀온 걸그룹 베리베리의 쌘, 그리고 Q‘팝의 창시자로도 불리며 안데스 전통음악과 케이팝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페루 가수 레닌 타마요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본인들이 경험했던 다양한 케이팝 사례들을 공유하고 케이팝의 영향과 작품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사는 격려사에서 올해 APEC 의장국 페루와 내년에 의장국 자리를 이어받는 한국의 각별한 인연을 방콕에서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케이팝이 더 이상 한국만의 것이 아닌 전 세계의 하위문화를 끌어안고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토크쇼가 끝난 뒤 베리베리와 레닌 타마요의 멋진 공연도 펼쳐졌다. 가수들은 본인들의 곡과 케이팝을 함께 선보였고, 특히 레닌이 부른 아리랑은 관객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케이팝이 T-팝, Q‘팝 등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นำทีมจัดงาน K-POP as a Global Culture Talk Show ปังขั้นสุด / Dailynews, 10.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402943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카오뱅크,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가상은행 인가 협력 (서울=연합뉴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일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와 가상은행 합작 인가 추진 현황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왼쪽)와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태국 금융지주사 에스시비엑스(SCBX)와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를 포함한 SCBX 경영진은 지난 1일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를 방문해 카카오뱅크 경영진과 가상은행 합작 인가 추진 현황에 대한 회의를 했다. 카카오뱅크는 SCBX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 태국 중앙은행에 가상은행 인가 신청서를 냈다. 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은행처럼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태국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혁신적인 가상은행을 설립해 태국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로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의 태국 디지털뱅킹 설립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디지털 금융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국 산업부, 친환경 재난 예방 제품 생산 추진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산업부 장관 에까낫 프럼판(Akanat Promphan)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올해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31억 바트(약 9158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강조하며, 친환경 재난 예방 제품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 홍수 완화를 위한 재난 예방 제품 개발을 촉진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도 있다고 보고 있음 이에 따라 산업부는 재난 예방 제품에 복합재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생물순환경제(BCG) 모델에 부합하도록 할 예정이며,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홍수 방지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개발될 방지벽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우며 수입 제품보다 저렴하고, 태국 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280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483,000명의 이주민과 소수민족에게 시민권 부여 (사진출처 : Bangkok Post) 내각은 태국에 장기 거주하거나 태국에서 태어난 483,000명 이상의 이주민과 소수 민족 구성원에게 태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기준의 개선과 시행 절차 축소에 대한 정책에 동의했다. 지난 10월 29일에 내각 회의 후 패통탄 총리가 발표한 이 결정은 오랜 시민권 및 거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에서 제안한 이 정책은 태국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며 보통 100일 이상 걸렸던 태국 시민권 부여의 시행 기간이 단 5일로 단축된다. 정부 대변인 Jirayu Huangsab은 이 정책이 소수 민족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경제에 기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크게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sia/RqkIl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태국 뉴스

2024/11/01 00:38:46

▶ 동남아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퀴닉스, 태국에 7천억원 투자 태국 투자청 "1년간 외국 기업 투자 신청 47건, 7조원 규모" 에퀴닉스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에퀴닉스 제공]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각국이 글로벌 빅테크(거대기술기업) 투자 유치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태국에 7천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31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투자청(BOI)은 에퀴닉스가 10년간 태국 데이터센터 구축에 5억달러(약 6천9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에퀴닉스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딴 'CLMVT' 지역의 수요 급증에 대비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며, 태국은 지역 디지털 사업 허브가 될 준비가 됐다고 BOI는 덧붙였다. 에퀴닉스는 세계 72개국에 26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CLMVT' 5개국 중에는 태국에 처음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BOI는 에퀴닉스를 포함해 지난 1년간 외국 기업의 대(對)태국 투자 신청이 총 47건, 1천730억밧(7조700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동남아가 최근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태국에 10억달러(1조3천800억원)를 들여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짓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 5월에는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같은 달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88억7천만달러(약 12조2천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정부, 수입상품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5일 피차이 상무부 장관은 패통탄 총리가 태국 법을 위반하는 수입 상품 및 사업과 관련된 문제를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 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태국 진출로 인해 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불량 제품을 받아 개인과 태국 중소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에 따른 조치. 구성된 위원회는 11월 1일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해외 불량품 수입 및 유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 기관과 긴급 정책 및 조치를 규정할 권한을 갖게 된다. * 피차이 상무부 장관은 위원회 의장을 맡게 되며 무역경쟁위원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전자거래개발청 등 주요 정부 기관의 대표들이 위원회에 참여하게 될 예정. 한편, 지난 9월 피차이 장관은 태국 주재 중국 대사를 만나 중국이 수출 제품의 품질 기준에 대한 감독을 강화, 수입 제품의 기준에 관한 요구 사항을 중국 기업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cy/400426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OECD 가입을 위한 걸음마 (사진출처 : The Nation) 10월 30일 마릿 외교부장관은 태국 OECD 가입 공식 절차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을 했다. 이 행사는 태국 외교부와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17일 OECD는 공식 후보국 가입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태국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태국이 2월 12일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기념비적인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태국과 OECD는 가입 로드맵을 초안해 가입 전에 필요한 목표, 조건, 기간을 설정할 것이다. 마릿 장관은 태국이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부문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들며, 경제를 더욱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전환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높이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태국이 수십 년 동안 경제적인 힘과 잠재력을 보여 왔다고 기조연설에서 말했다. 태국의 소득 수준은 OECD 회원국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으며 2020년 OECD 평균의 27%에서 38%까지 올라왔다. 마릿 장관은 1999년 외국인사업법 개정으로 인해 외국인직접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Baby steps on road to joining OECD / Bangkok Post, 10.31, 3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3132/baby-steps-on-road-to-joining-oec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꼬꿋 영토 안전…캄보디아 양도 우려 없다" 입장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30일 부총리 겸 국장장관인 품탐은 정부가 뜨랏 지역의 꼬꿋(Koh Kut)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해당 지역이 캄보디아에 넘어갈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 최근 야당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태국만에서 해양 자원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체결한 2001년 양해각서(MOU)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자 이를 부인 팔랑쁘라차랏당 주요 인사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2001년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유전 및 가스 자원 공동 개발 논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패통탄 총리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해당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전 재무장관이자 팔랑쁘라차랏당 학술위원장인 티라차이(Thirachai)는 양해각서에 첨부된 지도에 태국과 캄보디아가 태국만(Gulf of Thailand)의 공동 개발 구역을 인정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3117/thai-territory-is-safe-says-gov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스타 정해인, 방콕에서 팬미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해인 배우가 이번 주 방콕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탑10에 새롭게 진입한 한국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를 소개한다. 이 드라마는 시골에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여성들에 대한 신선하고 매혹적인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2024 정해인 팬미팅 아워 타임(OUR TIME)>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성공한 건축가 최승효 역을 맡은 정해인 배우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복잡한 캐릭터를 묘사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드라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그의 인기를 더욱 높였다. 주최 측인 Viu Scream Dates 가 정해인의 방콕 팬미팅을 발표했을 때 소셜미디어에서 해시태그 #JungHaeIn과 #Our_Time이 트렌드를 이루었다. 팬미팅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6시 바이텍 방나의 Bhiraj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10만원) / 3,500바트(약 14만원) / 4,500바트(약 18만원) / 5,500바트(약 21만원) / 6,500바트(약 25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넷플릭스 <정숙한 세일즈>> 1992년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부 한정숙(김소연 배우)이 살아남기 위해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세일즈우먼이 되는 이야기이다. 보수적인 마을에서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것이 어렵지만, 한정숙에게는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있다.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여성 기업가 정신과 우먼파워에 대한 신선한 줄거리를 제공하며 성인용품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어떻게 깨뜨리는지 보는 재미를 줄 한국 드라마이다. (Love Next Door star to meet fans in Bangkok / Bangkok Post, 10.31,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93477/love-next-door-star-to-meet-fans-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Envicco 사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 온실가스 감축 잠재력 인정 (사진출처 : The Nation) PTT Global Chemical이 설립한 합작사 Envicco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가 태국온실가스관리기구(Thailand Greenhouse Gas Management Organisation)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 해당 프로젝트는 라용 지역 아시아 산업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집, 분류, 세척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비즈로 재활용하는 과정을 국제 표준에 맞춰 수행 중 Envicco 사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74,700톤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편, 최근 태국온실가스관리기구(TGO)로부터 18,254톤 상당의 탄소 배출권(T-VER)을 또한 승인받았다. Envicco 사의 낫타눈(Natthanun) 이사는 탄소 배출권을 생산 활동이나 행사 개최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부문과 협력하며, 순환 경제와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4278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문화유산이 풍부한 국가 8위 차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미국의 시사주간지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89개국 중 8위에 올랐다. 이 미국 미디어 회사에 따르면, 이 순위는 문화적 접근성, 풍부한 역사, 훌륭한 음식, 문화적 명소, 지리적 명소의 5가지 속성을 기반으로 해서 평가한다. 그리스가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터키·멕시코·이집트·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태국이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관광은 국내총생산의 7%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미소의 나라’에는 부처상들이 항상 존재하고, 북적거리고 현대적인 도시가 고대 유적과 반짝이는 해변, 금박 사원들과 공존하고 있다. 태국은 단맛·신맛·짠맛·쓴맛·매운맛의 균형을 이룬다고 호평 받고 있는 태국음식과 타이마사지의 본고장임”이라고 밝혔다. 수다완 태국 문화부장관은 이 소식을 환영하며 이러한 최신 순위가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다완 장관은 정부가 소프트파워의 발전과 홍보에 중요성을 두고 있기에, 태국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소프트파워 국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홍보하기 위한 여러 축제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수다완 장관은 여기에 11월 15일 보름달 밤에 치앙마이, 수코타이 등지에서 열리는 러이끄라통 축제, 11월 16∼17일 수린 코끼리 축제, 새해카운트다운, 각 지방에서 열리는 문화·스포츠·음식·음악 축제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Kingdom ranks 8th on global ‘rich heritage’ list / Bangkok Post, 11.1,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3813/kingdom-ranks-8th-on-global-rich-heritage-lis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이스라엘서 폭격으로 노동자 4명 사망"…평화 회복 촉구 레바논 접경 지역서 희생…정부, 노동자 남부로 대피 조치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이스라엘 북부에서 자국 노동자 4명이 폭격으로 사망했다며 평화 회복을 촉구했다. 1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 마을 메툴라에서 로켓포 공격으로 태국인 노동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마릿 장관은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태국은 장기화하고 악화하는 충돌로 심각한 영향을 받은 무고한 민간인들의 이름으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태국 노동부는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자국 노동자를 남부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최근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은 레바논에서 날아온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과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지난해에는 태국인 4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에도 이스라엘 농장에서 일하던 태국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전쟁 초기 하마스가 인질로 억류한 외국인 중 태국인이 3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6명은 지금까지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기 전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 노동자인 태국인 약 3만명이 거주했다. 태국 정부는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를 본국으로 대피시켰으나 상당수가 이스라엘로 돌아갔다. ▶ 방콕시(BMA), 쓰레기 분리수거 가정에 인센티브 제공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31일 방콕시(BMA)는 새로운 쓰레기 수거 요금을 도입(방콕 의회는 해당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법안은 발표 후 약 6개월 내에 시행될 예정)하여, 분리수거를 하는 가정에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요금 체계에 따르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가정은 월 20바트를 지불하게 되며, 그렇지 않은 가정은 60바트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저렴한 요금을 적용받기 위해 주민들은 애플리케이션이나 구역청소부서(District Cleaning Departments)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방콕시 행정청에 따르면, 현재 방콕의 200만 가구 중에서 5만 가구만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있으며, 폐기 비용은 톤당 평균 2,300바트(약 68 달러)에 달한다. 한편, 방콕 시당국은 등록된 가정을 방문해 분리수거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3591/bangkok-offers-incentives-for-rubbish-sorters-in-new-garbage-collection-fe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태국, 방콕서 9일 소프트파워 축제…전통·대중문화 공연 한국·태국 소프트파워 페스티벌 [주태국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한태교류센터(KTCC)는 오는 9일 방콕 대형 쇼핑몰 아이콘시암에서 양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한국·태국 소프트파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한국무용단 100여명이 궁중 한복 패션쇼, 대형 국기쇼, 한국 전통무용 태평무, 길놀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태국 전통 공연과 무에타이, 태권도 무대도 마련된다. 이어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시크릿넘버, 온앤오프, 더 보이즈 등 K팝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태국 K팝 커버댄스 대회 수상팀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소프트파워 경연대회에서는 태국 젊은이들이 춤과 노래, 마술, 무에타이 등의 실력을 겨룬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 한국대사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 문화부, 태국콘텐츠진흥원 등 양국 정부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한국문화원과 KTCC, 한국 공연팀 등은 10일에는 논타부리 지역 아동시설을 찾아 공연하고 생필품 등을 기증한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형제 관계를 이어온 한국과 태국이 소프트파워 협력으로 우정을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 계기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태국 뉴스

2024/10/31 07:25:36

▶ 재무부, 경제성장 위해 물가 상승률 2%대 안착 필요성 강조 (사진출처 : MGR Online) 지난 29일 태국 재무부는 중앙은행과 2025년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회의를 마친 후, 현재 설정된 인플레이션 목표애는(1-3%)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이 2%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해 9월 태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 수준에 그쳤으며, 2024년 1~9월 평균 0.2%를 기록함 재무부 피차이 장관은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며 물가를 상승시키기 위한 추가 조치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투자가 증가하면 금리가 낮아질 것이며, 투자 증가는 소비 증가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국가는 환율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자연스러운 시장 원칙을 방해하는 개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태국은 경쟁국 대비 바트화 움직임을 평가해야 한다며 “환율과 인플레이션 정책이 모두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높여야 한다는 정부의 요구에 반발해 온 태국 중앙은행 총재 세타풋 수티와트나루풋의 작은 승리로 해석될 수 있으며, 다음 통화정책위원회는 12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92356/inflation-too-low-says-finance-minis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GlobalData, 2028년 태국 카드 결제 시장 900억 달러 돌파 (사진출처 : Bangkok Post)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GlobalData에 따르면 태국 카드 결제 시장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9.2%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여 2028년에는 9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자 결제로의 끊임없는 소비자 전환에 힘입은 결과이다. 결제 카드 분석에 따르면 태국의 카드 결제 가치는 소비자 지출 증가에 힘입어 2022년에 16.7%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가치는 더욱 증가하여 2023년에는 6.2%에서 625억 달러로 성장했다. GlobalData의 수석 은행 및 결제 분석가인 Ravi Sharma는 전자 결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결제 카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의 중산층과 젊은 노동인구 증가는 신용카드 사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직불카드는 2023년 전체 카드 결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에 불과했다. 현금 사용이 점진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태국 카드 결제 시장은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6.3% 성장하여 66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PQqEc <출처 : KTCC> ▶ 아누틴 부총리, 태국-캄보디아 문화 협력 제안설 부인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9일 태국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은 최근 캄보디아 방문 중 태국과 캄보디아가 유사한 문화를 소프트 파워로 활용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을 경제 활성화와 관광 촉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언급 보도 아누틴 부총리는 문화 공유나 영토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오직 내무부 소관 업무만 논의했다면서 캄보디아 당국과의 대화는 스캠 및 마약 범죄 퇴치와 국경을 접한 7개 주의 국경 무역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3일 아누틴 부총리는 8차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방주지사 회의를 앞두고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양국 간 외교, 군사 및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양국 간 무역, 관광 및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국경 검문소를 추가로 개방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277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YouTube, 태국 쇼핑 제휴 프로그램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YouTube는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인 쇼핑 제휴 프로그램(Shopping Affiliate Program)을 태국에서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서 론칭한 후 한국,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태국은 네 번째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이다. YouTube가 2025년에 3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의 전자상거래 총 상품 가치(GMV)를 활용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Shopee와 협력하여 태국에서 전자상거래 부문과 차세대 비디오 상거래에서 치열한 경쟁을 만들어내 TikTok와 Lazada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에이터들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태국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채널은 1,000개가 넘고,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는 채널은 11,000개 이상이다. 태국 채널에서 제작한 콘텐츠의 시청 시간은 25% 증가했으며, 2023년 12월 현재 태국 채널에서 YouTube에 업로드한 콘텐츠의 총 시간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싱가포르 리서치 기업인 Momentum Works에 따르면 2023년 태국 전자상거래 부문의 GMV는 93억 달러였으며, 이 중 Shopee는 49%, Lazada는 30%, TikTok Shop은 21%를 차지했다. 그리고 dataportal.com과 Google's advertising resources에 따르면 2024년 초 태국의 YouTube 사용자는 4,420만 명이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Gh4fX <출처 : KTCC> ▶ 태국 욕실 세정제 덕(DUCK) 브랜드, 김선호 배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한국 여행 경품 행사에 초대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욕실 세정제 덕(DUCK) 브랜드가 김선호 배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덕(DUCK) 브랜드는 김선호 배우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믿고 있으며, 백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덕(DUCK)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 기념을 위해 10명에게 3박 4일 한국 단체여행 상품권을 2장씩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덕(DUCK) 제품을 최소 149바트(약 5,800원)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라인 @SCJ_Thailand 로 보내 응모하면 된다. (แบรนด์เป็ด ดึง คิมซอนโฮ นั่งแบรนด์แอมบาสเดอร์คนใหม่ - ชวนลุ้นเที่ยวเกาหลี / Khaosod, 10.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economics/news_94814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미세먼지 저감 관련 트럭 출입 금지 조치 시행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시(BMA)는 PM 2.5 오염 문제 해결을 목표로 내년부터 방콕의 9개 구역(방락, 두싯, 클롱산, 파툼완, 파야타이, 프라나콘, 폼프랍 사뚜르파이, 삼판타웡, 사톤)을 저배출구역으로 지정하여, 미세먼지 수치가 위험 수준에 도달할 경우 6톤 이상의 오염 트럭의 출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럭이 미세먼지 수치가 75μg/m³ 이상으로 정의된 빨간 구역에 해당할 경우, 해당 9개 구역에서 3일간 출입이 금지. 기준에 맞는 청정 엔진을 장착한 차량만이 예외로 인정받으며 위반 시 최대 2,000바트의 벌금이나 1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음 또한, 방콕 시당국은 차량 소유자가 차량의 유지 관리 상태를 증명하면 “그린 리스트(Green list)”에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 등록된 차량은 금지 조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콕 시당국은 방콕 전역에 설치된 257대의 CCTV가 위반 차량의 번호판을 적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한편, 해당 금지 조치가 전면적인 조치는 아니며 저공배 배출 업체들이 계속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2307/polluting-trucks-to-be-banned-from-9-bangkok-districts \\\\\\\\\\\\\\\\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씨콘 방케(Seacon Bang Khae) 앞에 태양광 에어컨이 설치된 “스마트 버스 정류장” 설치돼, 무료 Wi-Fi와 USB 충전도 가능 (사진출처 : Thansettakij) 방콕 씨콘 방케(Seacon Bang Khae) 앞에 태양광 발전에 의한 에어컨이 설치된 스마트 버스 정류장 'Seacon Air Condition Solar Bus Station' 개소식이 열렸다. 이 버스 정류장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페차까쎔 도로를 따라 MRT 파씨쩌른 역 근처에 있으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은 옥내외를 포함해 56평방미터 넓이이고, 최대 40명이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스마트 버스 정류장에는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KUKU 에어컨, 무료 Wi-Fi(국영 전기통신공사 제공), USB 충전 포트, 공공 음료수, CCTV 시스템, 긴급 신고 버튼(Panic Button), 버스 도착을 표시하는 모니터 등 편리한 기능을 갗주고 있다. 또한 건물 구조는 햇빛과 비바람을 방지하고 대기 오염 물질 PM2.5로부터 보호도 가능하다. ▶ 태국서 '실종' 베트남 반정부 유튜버, 베트남서 징역 12년형 망명생활 중 피랍 정황…베트남 당국 "불법 입국 시도하다 잡힌 것" 태국으로 망명했다가 실종된 뒤 베트남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베트남 반체제 유튜버 드엉 반 타이. 2024.10.31 [RF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 체제를 비판하다가 태국으로 망명했던 유튜버가 태국 내 거주지에서 실종된 지 1년 6개월 만에 베트남 법원의 피고인석에 나타나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3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 법원이 드엉 반 타이(42)에 대해 징역 12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다. 타이는 베트남 국가에 반대하는 정보의 제작, 저장, 유포를 불법으로 규정한 형법 117조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관영 매체들은 그가 베트남 지도자들의 사생활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게시한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타이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베트남 정부와 공산당 지도자들을 비판하는 영상과 글을 올리다가 정치적 박해를 우려해 2019년 태국으로 달아났다. 그는 유엔난민기구(UNHCR) 방콕 사무소에서 난민 지위를 얻어 태국에서 생활하면서 베트남 체제의 권위주의와 부패를 비판하는 유튜브 생방송을 정기적으로 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는 지난해 4월 태국 중부 빠툼타니주 자기 거주지에서 실종됐다. 당시 인근 폐쇄회로TV(CCTV) 영상에는 그가 당황해 지르는 비명 같은 소리가 담겼다. 이후 베트남 당국은 타이가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타이의 친구들과 인권운동가들은 그가 박해를 피해 달아난 베트남으로 자발적으로 귀국할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태국 인권단체 '아시아 인권·노동 옹호자'(AHRLA)의 필 로버트슨 국장은 "그는 범죄자가 아니라 난민이며, 베트남 정부는 태국에서 그를 납치함으로써 난민을 강제송환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을 포함한 국제 인권법을 모든 면에서 어겼다"면서 "또한 태국의 주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다른 베트남인 반정부 블로거 쯔엉 두이 녓도 태국에서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가 2019년 실종된 후 베트남에서 구금 상태로 다시 나타나 1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최근 베트남은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집계하는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180개국 중 최하위권인 174위를 기록했다. ▶ 2024년 태국 신규 사업자 등록 증가, 자본금은 감소 (사진출처 : dbd.go.th) 지난 30일 태국 사업개발국(DBD)은 올해 1~ 9월 동안 약 7만 개의 기업이 등록(전년 동기 대비 1,021개 증가) 됐으나, 등록 자본금은 총 2,858억 9,000만 바트(약 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83% 감소했다고 밝혔다. * 9월에만 7,867개의 신규 사업체가 등록, 등록 자본금은 220억 5000만 바트(약 6억 5,309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760개(10.69%) 기업이 더 많은 등록한 수치지만 등록 자본금은 8.78% 감소 한편, 9월에 등록된 상위 3개 업종 부문은 다음과 같음: 1) 건설업 부문: 620개 업체, 자본금 13억 5천만 바트 규모(약 3.998만 달러) 2) 부동산 부문: 531개 업체, 자본금 3.470억 바트 규모(약 103억 달러) 3) 레스토랑 부문: 374개 업체, 자본금 7억 1.675만 바트 규모(약 2.123만 달러) 사업개발국의 오라몬(Oramon) 국장은 2023년 1~3분기 기준 신규 등록된 기업들의 총 자본금이 전년 대비 줄어든 원인으로, 2023년 1~3분기에 자본금 1천억 바트(약 30억 달러)를 초과하는 두 개의 대형 기업이 등록된 점을 꼽았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281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4/10/30 10:09:32

▶ 태국·미얀마·라오스, 초미세먼지 공동 대응 합의 방콕시, 대기오염 악화 시 대형트럭 도심 진입 금지 초미세먼지 뒤덮인 태국 치앙마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이 대기오염 완화를 위한 공동 대책을 시행한다. 3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3국은 전날 태국 외교부 청사에서 초미세먼지 해결 공조에 합의하고 '맑은 하늘 전략(Clear Sky) 2024~2030'을 시작하기로 했다.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산업, 교통, 농업, 산불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다시 치솟을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지역 문제 해결과 세계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름차이 씨언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과 국경을 넘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분캄 보라칫 라오스 천연자연환경부 장관, 킨 마웅 이 미얀마 천연자원환경보전부 장관도 참석했다. 3국은 올해 말 태국 방콕에서 다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콕시도 전날 대기오염 억제 계획을 내놨다. 방콕시는 내년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상승하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바퀴 6개 이상 트럭의 도심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사전 공지 24시간 후 사흘간 지정 구역에서 트럭 운행이 금지되며, 위반 시 최대 2천밧(8만원), 1개월 형을 받을 수 있다. 오염물질 저배출 인증 트럭은 운행할 수 있다. 태국은 건기인 12∼3월이 되면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한다. 산불과 논밭 태우기, 매연 등이 주범으로 꼽히지만, 미얀마와 라오스 등 주변국에서 넘어오는 초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태국 정부는 대기오염 문제를 국가적인 의제로 다루며 국제적인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태국은 주변국을 압박하기 위해 지난 3월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논밭 소각 행위를 통제하지 않는 주변국의 옥수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도 경고했다. ▶ 태국 의회, 12월 헌법 개정 논의 예정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28일 완 무하마드 누어 마타(Wan Muhamad Noor Matha) 국회의장은 12월에 하원과 상원의 합동 회의에서 헌법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기존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4개의 법안 초안이 이미 의회의 토론 의제에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4개의 법안 중 하나는 헌법 256조로, 개정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는 개정 절차에 관한 것 지난 8월 21일, 하원은 개헌 절차 지지를 위한 단일 다수결 방식의 국민투표 법안을 찬성 409표, 반대 0표로 승인, 해당 법안은 기존의 이중 다수결 방식 대신 단일 다수결을 채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연립정당 내 새 헌법 초안 작성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품짜이타이당, 민주당, 루암타이쌍찻당은 일반 조항에 관한 제1장과 군주제에 관한 제2장은 개정 절차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orld.thaipbs.or.th/detail/parliament-to-debate-charter-amendments-in-december-/5521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원자력硏, 암 진단용 동위원소 '지르코늄-89' 태국에 수출 지르코늄-89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체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지르코늄-89'를 태국 원자력연구소(TINT)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반감기가 3.3일로 다른 동위원소보다 긴 지르코늄-89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검사 등 영상 진단 과정에서 체내에 오래 머물 수 있어 암 진단, 나노 바이오소재 등의 체내 이동 추적에 효과적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1회 사용량인 3mCi(밀리퀴리)로, 앞으로 유방암 진단제 개발을 위한 실험이 끝나면 정기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TINT는 지르코늄-89를 이용해 유방암 세포를 찾아내는 유방암 진단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진단제에 지르코늄-89를 주입하면 체내에 퍼져있는 유방암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태국의 연간 유방암 발병률은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7.8명으로, 전체 여성 암 발병 건수 중 가장 많다. TINT는 2019년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이용연구에 대한 국제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지르코늄-89 수출을 의뢰했다. 박정훈 박사는 "2018년 지르코늄-89 생산기술을 국산화해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에 연구용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지르코늄-89는 차세대 방사성 동위원소로서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산업부, 디지털과 친환경으로 도약하는 태국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 실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부는 중소기업(SME)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약 1,000만 바트(약 3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대 200개의 중소기업이 두 가지 주요 개발 기금(디지털 전환 기금, 지속 가능한 생산성 기금)을 통해 각각 500만 바트씩 지원받을 예정 산업부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기금은 농산물 가공, 패션 및 생활용품 분야 등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필수적인 업종을 대상으로 적절한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며, 태국 경제에 5,400만 바트(약 160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한 생산성 기금은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경영을 장려하여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될 전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91822/new-fund-to-encourage-smes-to-go-digitally-green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274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다가오는 겨울(건기) 대기 오염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매연 차량 검사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방콕 시청 대변인은 “방콕시가 PM2.5 농도 감소에 중점을 둔 대기오염 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수도권과 북부에서 건기에 접어들며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콕시 대변인은 최근에 매년 방콕 여러 곳에서 11월부터 3월까지 PM2.5 농도가 안전기준인 50㎍/m3을 초과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매연을 내뿜으며 주행하고 있는 차량이 문제라고 밝혔다. 찻찯 방콕시장은 2024년 PM2.5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언급하며, 10월 25일은 방콕 50개 구 미세먼지 저감 실천 계획을 시행하기로 한 첫 날이라고 말하며, 차량의 매연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태국공항공사(AOT), 태국 주요 6개 공항에서 ‘생체 인식 시스템’ 도입, 국내선 11월부터 국제선 12월부터 시행, 얼굴 인식 기술 도입으로 편의성 강화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공항공사(AOT)에 따르면, 국내선은 11월 1일, 국제선은 12월 1일 기준 태국 6개 공항(수완나품, 돈므앙,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핫야이)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생체인식시스템이 도입돼, 이에 따라 승객들은 신분증을 단 한 번만 제시하면 된다. * 승객들은 공항에서 카운터 또는 셀프 체크인 시 신분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하며 이후 이 시스템이 승객의 생체 정보와 여행 일정을 전자적으로 수집하여, 수하물 위탁부터 탑승구까지 여권이나 탑승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편, 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월과 10월 공항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1651/no-more-boarding-passes-facial-recognition-to-start-in-6-thai-airpor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서울과 자매도시 결연 강화. 한국 청소년들과 지식 교류 (사진출처 : MGR Online)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찻찻 방콕 시장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과 청소년들을 포함한 35명을 환영했다. 찻찻 시장은 자매도시와 함께 하는 다문화사회 만들기 사업에 따라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방콕과 서울의 자매도시 결연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될 것이며, 미래의 지도자들이 될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지식 교류와 경험을 증대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준근 관장은 서울과 방콕이 2008년경부터 활발하게 교류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서울과 방콕의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중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찻찻 방콕 시장은 방콕 엑스포 2024(BKK Expo 2024) 가방 5세트와 태국 코끼리바지 35세트로 구성된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증정했다. (กทม. กระชับสัมพันธ์บ้านพี่เมืองน้องกรุงโซล พาเยาวชนเกาหลีแลกเปลี่ยนเรียนรู้สไตล์ชีวิตคนกรุง / MGR Online, 10.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qol/detail/967000010432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회 특별위원회, 하원에 ‘아동 체벌 금지 법안’ 제출 준비중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회 특별위원회는 부모나 보호자가 자녀에게 체벌을 금지하는 ‘아동 체벌 금지 법안(กฎหมายห้ามตีเด็ก)’을 하원에 제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특별위원회의 대변인 위라팟 의원은 89년 전에 제정된 태국 현행법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회초리를 포함한 체벌을 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법인이 하원에서 승인되면 태국은 ASEAN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자녀에게 체벌을 금지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된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태국사무소와 사회개발인권보호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어린이(1~14세)의 38.6%가 부모니 보호자로부터 체벌을 받고 있다. 위라팟 의원은 “자녀에 대한 체벌이 법률로 금지되면 부모와 자식 관계의 개선이 기대된다. 체벌 금지법안이 하원에서 승인되었다면 태국은 아세안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는 68번째로 자녀에게 체벌을 법률로 금지하는 나라가 된다”고 밝혔다. ▶ 방콕 중심부에 초대형 랜드마크 ‘원 방콕’ 오픈 - 방콕 최신 명소 개장 행사에 약 1만명 운집 - 캘럼 스콧, 로렌 알레드, PP 끄릿 암누어이뎃꼰 등 유명 인사 25일 축하 행사 대거 참석 - 총 임대 가능 면적 16만㎡ 규모의 ‘원 방콕 리테일’, 서로 연결된 세 개의 독창적인 공간 중 두 곳 개장, POST 1928은 이후 공개 예정 - 독특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는 ‘메이드 인 원 방콕’ 컬렉션에 이목 집중 방콕의 사톤과 실롬 지구 사이에 위치한 최신 랜드마크 ‘원 방콕(One Bangkok)’이 25일 공식 개장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장은 쇼핑, 업무, 여가, 주거가 하나로 통합된 다면적 복합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원 방콕은 고급 사무실, 럭셔리 호텔, 주거 타워와 함께 다양한 쇼핑 경험과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 행사를 통해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원 방콕의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프레이저스 프로퍼티의 파노떼 시리와타나팍디(Panote Sirivadhanabhakdi) 대표는 “원 방콕의 개장은 방콕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순간이며, 도시의 일상, 업무, 여가가 완벽히 조화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 최대 규모의 민간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 방콕은 프레이저스 프로퍼티의 글로벌 부동산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복합공간을 완성했다.”며, “원 방콕이 방콕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원 방콕에서는 파리 2024 올림픽 개막식 등 다수의 글로벌 이벤트를 담당한 제작사 오디투아르(Auditoire)가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1만 명이 넘는 VIP와 일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영국의 가수 캘럼 스콧(Calum Scott), 영화 ‘위대한 쇼맨’의 플래티넘 히트곡 ‘Never Enough’로 큰 사랑을 받은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로렌 알레드(Loren Allre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태국의 슈퍼스타 PP 끄릿 암누어이뎃꼰(PP Krit Amnuaydechkorn)이 함께 하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브라잇 와치라윗(Bright-Vachirawit), 써니 케왈린(Sunnee Kewalin), PP 끄릿(PP-Krit), 앤 통쁘라솜(Anne-Thongprasom), 앱 탁사온(Aff-Taksaorn), 논쿨 차논(Nonkul-Chanon), 듀 찌라왓(Dew-Jirawat), 지 프룩(Zee-Pruk), 누뉴 차와린(NuNew-Chawarin), 블루 퐁티왓(Blue-Pongtiwat), 제임스 지라유(James-Jirayu), JJ 끄릿사나품(JJ-Kritsanapoom), 타나엥 깐야위(Thanaerng-Kanyawee), 툰 아르띠와라(Toon-Artiwara), 포이 빠따라(Foei- Patara), 니키 나찟(Nicky-Nachat), 리쏘 띠어렙(Leesaw-Teeratep) 등 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각계 고위 인사들과 외국 비즈니스 리더, 협력 파트너들도 함께해 행사의 위상과 의미를 높였다. 원 방콕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에 이르는 시간 동안 ‘세계 최대 건축 레이저 매핑 쇼’를 선뵌다. ‘NEW SIGNAL’이라는 주제의 이번 쇼는 첨단 빛과 색채 기술을 활용해 25,000㎡에 달하는 건물 외벽을 장식하며, 방콕 도심을 눈부신 시각적 예술로 탈바꿈시킨다. <기사출처 : HOTEL & RESTAURANT>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태국 뉴스

2024/10/29 12:57:19

▶ 태국 온라인 다단계 피해자 1만명 육박…손실액 1천200억원 중국·미국·영국 등 해외 20여개 나라서도 피해 속출 체포되는 아이콘그룹 CEO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발생한 온라인 다단계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1만명에 육박했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해외 거주 피해자들이 연이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아이콘그룹 다단계 사기 사건 피해자는 지난 26일 기준 9천469명까지 늘었다. 손실액은 29억밧(1천190억원)에 달한다. 태국 외에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미국, 독일, 캐나다, 스웨덴 등 해외 약 20개국에서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한 태국 여성은 태국을 방문했다가 아이콘 그룹 다단계 판매 사업 광고를 보고 발을 들였다. 그는 친척과 친구들에게도 가입을 권유했지만, 이들은 불합리한 가격과 높은 수수료 등으로 선구매한 상품을 팔지 못하고 손실을 떠안게 됐다. 미국에 사는 다른 피해자는 이번 사건으로 아이콘그룹 평판이 나빠지는 바람에 제품 유통기한이 곧 만료되는데도 사놓은 제품 수백 박스를 판매할 수 없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이콘그룹은 온라인 판매 강좌를 연다며 참가자들을 유인한 뒤 이들에게 건강보조식품 등을 대량으로 팔아넘기고 다른 회원을 모집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판매 대상 국가 식품의약 당국의 인증을 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아이콘그룹이 주문받은 상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은 사례도 나타났다. 파장이 커지자 당국은 수사를 확대해 아이콘그룹 자산을 동결하고 와라타폰 와랏야워라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사업을 지원한 유명 연예인 등 18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 태국, 2024 지속 가능한 무역 지수에서 5계단 상승해 12위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2024년 지속가능한무역지수(STI)에서 태국이 작년보다 5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순위는 10월 22일, 싱가포르의 힌리치재단(Hinrich Foundation)이 발표했다. * 힌리치재단은 IMD 세계 경쟁력 센터와 함께 STI를 개발해 매년 30개 주요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며, 순위는 경제, 사회, 환경이라는 세 가지 지표(pillar)을 기준으로 각 나라의 성과를 평균하여 산출. 태국은 경제와 사회 부문 각각 12위, 환경 부문 19위를 기록 뉴질랜드는 경제, 사회, 환경 부문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1위, 영국이 97.7점으로 2위, 그 뒤로 호주(87.4점), 싱가포르(85.7점), 일본(81.5점)이 각각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힌리치재단은 STI의 경제적 지표는 GDP 대비 정부 부채 및 관세 장벽과 같은 요소를 포함하여 국제 무역을 통해 경제 성장을 보장하고 촉진하는 능력을 측정한다면서 정부, 정책 연구자들이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69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시위대 78명 질식사' 사건, 책임자 처벌 없이 종결 법원, 공소시효 만료에 기각 선언…"추후 재판 재개 없어" '탁바이 사건' 책임자 처벌 요구 시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20년 전 무슬림 시위대 78명이 호송 도중 숨진 사건이 결국 책임자 처벌 없이 종결됐다. 29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라티왓 법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2004년 발생한 '탁바이 사건' 공소시효가 25일 만료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공소시효 만료까지 피고들이 체포돼 재판에 회부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을 기각하며 추후 재판을 재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시위대 78명이 호송 과정에서 숨지는 참사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공식적인 재판절차가 모두 끝나버렸다. 탁바이 사건은 2004년 10월 25일 무슬림 밀집 지역인 남부 나라티왓주 탁바이에서 벌어졌다. 무슬림 약 2천명은 탁바이 경찰서 앞에서 구금 중인 동료 6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군과 경찰이 이들을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7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또 시위대 1천300여명이 체포됐고, 호송 중 78명이 질식사했다. 체포된 시위대는 손이 묶인 채 트럭 25대 화물칸에 겹겹이 눕혀져 2시간 거리 군부대로 호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여러 차례 사과하고 피해자 보상에 나섰지만, 그동안 책임자 처벌은 없었다. 지난 8월에야 나라티왓 법원은 희생자 유족들이 관련자 7명을 상대로 낸 형사 소송을 받아들였고, 검찰도 9월 전직 군경 관계자 8명을 기소했다. 그러나 사건 당시 육군 4군 사령관이었던 삐산 와타나웡끼리를 비롯한 피고들이 모두 해외로 출국하는 등 자취를 감춰 아무도 법정에 서지 않았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소(NIDA)의 여론조사에서 국민 절반이 패통탄 정부 임기 완수 기대 (사진출처 : Thai PBS) 국립개발행정연구소(NIDA)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패통탄 총리 정부가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응답했다 * 여론조사는 국립개발행정연구소(NIDA)가 10월 21일~ 22일 다양한 교육 및 직업 배경을 가진 1,310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실시 응답자의 41.68%는 정부가 2027년 임기를 끝까지 채울 것이라고 응답, 11.99%는 임기가 끝날 무렵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 19.08%는 향후 2년, 16.87%는 향후 1개월, 9.77%는 올해 말까지만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예상되는 정부임기 조기 종료의 원인으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답한 항목은 다음과 같음: - 34.43%: 정부가 약속한 대로 또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제 성과를 내지 못함. - 32.52%: 탁신 전 총리 및 프아타이 정당에 대한 불만 - 17.25%: 연정 파트너 간의 갈등 - 10.92%: 정부에 대한 대규모 시위 - 9.62%: 공직자의 윤리 기준과 관련된 헌법 개정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orld.thaipbs.or.th/detail/paetongtarn-government-will-survive-until-its-term-ends-in-2027-nida-poll/552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블랙핑크 출신 로제, 아파트라는 곡에 한국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전 세계인들이 따라하게 만들어, 이것이 진정한 소프트파워 (사진출처 : Spring News) 이것이 진정한 소프트파워임! 로제는 아파트(APT.)라는 노래에 한국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전 세계인들이 따라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진짜 한국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최신 싱글곡 아파트(APT.)는 한국 젊은 세대들의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아파트게임에서 유래되었다. 참가자들은 원을 그리며 앉아 손을 겹쳐서 올린다. 술래가 숫자를 외치면 아래쪽에 있는 손부터 차례대로 위로 쌓는데, 술래가 외친 숫자가 나온 사람이 술잔을 비워야 한다. 이 노래는 한국의 술자리 게임을 중독성 있는 노래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매우 인기 있는 주제로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드라마 <오징어게임> 역시 한국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를 드라마에 활용했다. 태국인들이 ‘고고와’ 라고 발음하는 ‘무궁화’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나온 단어이다. 술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끝까지 외치면 플레이어는 즉시 가만히 있어야 하고, 움직이면 게임에서 탈락한다. 큰 유행이 되었던 다른 게임으로 달고나 게임이 있다. 설탕으로 만들어 원, 사각형, 별, 우산 등의 모양을 새긴 달고나는 <오징어게임>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구매해서 먹고, 일부는 드라마에서 나온 것처럼 게임을 따라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은 공기놀이인데, 공기놀이는 태국에도 매우 널리 퍼져있다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전통놀이를 드라마나 노래로 만드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한국 같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막대한 수입을 거두고 있는 나라들은 어떻게 하던지 전 세계인들이 자신의 문화에 빠져들게 하고 놀이, 음식, 문화 등을 따라하게 만들어 국가의 소득을 창출한다. 이것은 힘으로 강요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저절로 감동받고 따라하게 만드는 진정한 소프트파워일 것이다. (‘ROSÉ’ สอดแทรกการละเล่นเกาหลีลงไปในเพลง APT. ทำเอาทั่วโลกเล่นตามกันสนั่น / Spring News, 10.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springnews.co.th/news/hot-issue/85362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PCB(인쇄회로기판) 산업, 글로벌 5위 도약…전자산업 중심지로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투자청(BOI)은 PCB(인쇄회로기판) 산업이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 제조에 필수적인 만큼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3년 이후 태국의 PCB 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급증. 생산 기지 이전,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추세에 따라 주요 PCB 제조업체들이 태국에 투자하면서 태국은 아세안의 주요 PCB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했으며, 전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국가로 성장 태국투자청은 2024년 1~9월 동안 투자 지원 요청이 7,200억 바트(약 213억 달러), 올해 연말까지 총 투자액이 9,000억 바트(약 266억 달러)를 넘어 5개년 전략 목표(2023~2027년)인 3조 바트(약 888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5G(5세대 통신) 기술의 부상, 사물 인터넷 연결 전자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 전기 자동차 산업의 성장, 로봇 공학 및 인공 지능(AI)의 발전, 의료 기기 개발의 진전 등의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2023년 한 해 동안 기존 제조업체인 Mektec과 KCE가 투자를 확대했으며, Unimicron, Compeq, WUS, Gold Circuit, Chin Poon, Dynamic Electronics, Apex Circuit, Unitech, Well Tek 등 수많은 글로벌 PCB 대기업이 태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함. 한편, 투자의 대부분은 중국, 대만, 일본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2만 개 이상의 초기 일자리가 창출(연간 1,000억 바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국산 자재가 활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427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인공지능 후발주자 태국, ‘AI 신뢰성’ 미래 먹거리로 관심 신뢰할 수 있는 AI 국제연대 ‘TRAIN’ 태국 방문 AI 신뢰성 교육 확산 등에 관해 논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 TRAIN이 태국에 방문, ‘신뢰성 데이: 한국-태국 TRAIN 워크숍(Trustworthiness Day: Korea-Thailand TRAIN workshop)’을 개최했다. /씽크포비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 TRAIN이 동남아시아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교육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TRAIN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 쌈얀 밋타운(Samyan Mirttown)에서 ‘신뢰성 데이: 한국-태국 TRAIN 워크숍(Trustworthiness Day: Korea-Thailand TRAIN workshop)’을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서 양국 관계자가 ‘AI 신뢰성’ 컨설팅ㆍ교육 분야 교류ㆍ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지속적인 성장’을 주제로 태국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태국AI협회(AIAT) 등이 25~26일 개최한 ‘AI 태국 포럼 2024’ 행사에서 진행된 3개 워크숍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이날 현지 AI 업계를 비롯한 민관 전문가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워크숍에서 TRAIN을 주도하는 씽크포비엘 소속 연구원이 각각 △AI 생명주기 안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역량과 프로세스ㆍ제품 검증 방안(오스만 아티프)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 과정 커리큘럼, 교육 설계, 시험 문제 △AI 견고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 편향 검증 기술과 적용 사례(이상 사라스와티 시바마니)를 차례로 소개했다. 태국 측에서는 타차눈 캉완트라쿨(Tachanun Kangwantrakool) 국제 디지털ㆍ데이터 관리심사 협회 대표 등이 ‘제삼자 인증 기관의 AI 표준 설정’과 ‘AI 고등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워크숍에서 소개된 AI 신뢰성 관련 교과과정과 자격증에 대한 현지 전문가 관심은 컸다. 교과과정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AI 신뢰성 검증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에 최적화됐고, 민간 증서인 자격증은 교육생이 필수 이수 과정을 끝내고 시험을 통과하면 받는다. TRAIN 주력 사업으로, 국내에서 교과과정과 교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앞서 군산대 등에서 비 교과과정으로 시범 시행된 바 있다. 태국은 애초 워크숍을 TRAIN이 자격증을 주는 유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지만, 국가 간 자격 수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이번에는 수료증 취득 단기 과정으로 진행한 뒤, 추후 자격증 과정을 재진행하기로 했다. 관련해 워크숍에 참가한 태국 정부와 학계 AI 전문가가 TRAIN 교육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대학 비정규 상설과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기사 출처 : THE AI> ▶ 까씨꼰 리서치 센터(KResearch), 금융정책위원회(MPC)의 정책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최대 0.25% 인하할 것으로 예측 (사진출처 : bot.or.th) 까씨꼰 리서치 센터(KResearch)는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최대 0.25%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10월 16일에 금융정책위원회(MPC)가 정책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대출금리 인하는 11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까씨꼰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는 정책금리에 인하 따른 금융비용의 감소를 태국 신용 시장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며, 2024년 말까지 기업 대출의 약 40.9%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월과 12월 사이에는 개인 및 기업 대출에 대해 약 13억 바트의 금리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이 금리 인하는 월 상환액을 직접 인하시키는 것은 아니며, 차용인이 조기에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까씨꼰 리서치 센터는 2024년 태국 은행 시스템의 신용 성장률이 1.5%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책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저하가 일정한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 상황이나 소비 동향, 투자 계획, 차용자의 채무 상환 능력 등도 영향을 미쳐, 새로운 차입은 신중하게 판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한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10월 16일 정책금리를 연 2.50%에서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5대 2로 의결했고, 이는 즉시 시행된다. ▶ 태국 기상청, 10월 29일부터 겨울 시작…작년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5일 태국 기상청은 10월 29일부터 쌀쌀한 계절이 시작되어 2025년 2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올해 태국 상부 지역의 평균 최저 기온이 섭씨 20~21도(작년 21.6도)로 전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측. 방콕의 평균 최저 기온은 섭씨 16~18도, 수도 주변 지역은 섭씨 14~16도가 될 것으로 예상 또한, 기상청은 가장 추운 시기는 12월부터 1월 말까지이며,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는 최저 기온이 6~8도까지 떨어져 서리 현상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 지역은 이번 시즌 내내 잦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강한 저기압이나 열대성 사이클론이 발생할 가능성(남부 주민들에게 기상 예보에 주의할 것을 권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26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4/10/28 13:06:21

▶ 태국인 절반, '각종 위기' 패통탄 정부 임기까지 생존 전망 현 정부 생존 기간 설문조사…응답자 90% "1년 이상" 패통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인 2명 중 1명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딸인 패통탄 친나왓(38)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임기 말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1.7%는 현 정부가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답했다. 12.0%는 임기가 거의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9.1%는 '약 2년', 16.9%는 '약 1년' 패통탄 총리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올해 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응답은 9.8%였다. 응답자 53.7%는 패통탄 총리가 2027년 차기 총선까지 임기를 채우거나 직전까지 정부를 이끈다고 보고, 89.7%는 패통탄 정부가 1년 이상 갈 것으로 점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패통탄 정부가 각종 위기를 맞고 있어 조사 결과에 현지 언론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은 지난 8월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취임 1년 만에 낙마한 뒤 31대 태국 총리로 선출됐다. 당시 37세였던 그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다. 정치 입문 약 3년 만에 아버지 영향력을 등에 업고 패통탄이 총리가 되자 탁신 전 총리가 국정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패통탄 총리 취임 직후부터 선거관리위원회, 국가반부패위원회(NACC) 등에는 패통탄 총리 해임과 프아타이당 해산 등을 노린 신고가 여러 건 제출됐다. 선관위는 최근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 행사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태국에서는 쿠데타나 법원 개입 등으로 정당이 해산되거나 정권이 무너진 사례가 반복됐다. ▶ '고령화' 태국, 은퇴 연령 65세로 상향 추진 "사회보장기금 30년내 고갈 우려…운용수익률도 5%대로 높일 것"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 [태국 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고령화가 심각한 태국이 공공·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65세로 높이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은 정부·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이같이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의료와 의료기술 발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은퇴 연령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60세이며 민간 부문의 경우 55∼60세다. 태국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의 2021년 기준 기대수명은 75.3세로 2000년에 비해 4년 이상 늘었다. 특히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최근 1.16명 수준으로 급속한 하락세다. 이와 관련해 피팟 장관은 현재 아무런 조처도 안하면 사회보장기금이 향후 30년 안에 고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퇴 연령을 높이고 사회보장기금 운용 수익률을 지난해 2.3∼2.4%에서 내년 최소 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내년 사회보장기금 자산의 35%를 국내외 주식·부동산 등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고 65%는 정부 채권·저축 등 저위험 자산을 통해 운용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또 사회보장법을 개정해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출신 등 200만 명의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과 같이 고령화가 심화한 싱가포르는 은퇴 연령을 2022년부터 63세로 높이기 시작했으며, 2030년까지 65세로 올릴 예정이다. ▶ 태국 기상청, 10월 29일부터 겨울(건기) 시작돼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고 발표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기상청은 10월 마지막 주인 29일 ‘겨울(ฤดูหนาว, 건기)’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고 발표했다. 올해 건기 북부지역 최저 기온은 평균 20~21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건기는 21.6도였다. 방콕에서는 16~18도, 수도권에서는 14~16도를 예상하고 있다. 가장 기온이 떨어지는 12월부터 1월에 걸쳐서는 북부 및 동북부 해발이 높은 지역에서 6~8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며. 산 정상 부근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남부 지역에서는 시원한 날이 계속되는 동시에 비가 내리는 날도 많아지며, 타이만은 파도가 높아지는 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건기는 보통 태국 최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 태국 중부 제련공장서 폭발사고…2명 사망·12명 부상 폭발 사고 발생한 제련공장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제련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쁘라찐부리주 카빈부리 지역 한 제련공장에서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폭발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중국인 소유 공장에는 근로자 232명이 있었고, 다수가 미얀마인이었다. 태국산업단지청(IEAT)은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IEAT는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과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조사에서는 탱크에 정해진 용량보다 많은 화학 물질을 채워 화학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태국에서는 산업 안전 기준과 공장 내 근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일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라용 지역 맵타풋 산업단지에서 화학가스 탱크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올해 1월에는 수판부리주 살라카오 지역 폭죽공장 폭발 사고로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 쑤리야 교통부 장관, Sukhumvit, Silom 일부 도로에서 혼잡통행료 징수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e Standard) 쑤리야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지난주부터 공론화되고 있는 ‘혼잡통행료’ 도입안에 대해 내년 9월까지 반드시로 실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방콕 고가철도 BTS를 인수해 국영화시키고, 이 노선과 병행해 달리는 교통정체가 심한 도로에서‘혼잡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현재 민간으로부터 이 전기 철도 관리의 양허권을 구입하기 위한 약 2,000억 바트 규모의 인프라 기금(Infrastructure fund)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일련의 계획은 BTS를 국영화하고, 운임을 전 노선 20바트로 통일하고, BTS와 병행하여 달리는 도로에서 승용차 1대당 하루 40~50바트의 ‘교통정체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픽업트럭과 같은 상용차는 제외된다.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이 계획에 대해, 교통 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해소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쑤리야 장관은 연구 결과에 따라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Sukhumvit, Silom, Ekkamai, Thonglor, Ratchada)에는 전철이 있어서 혼잡통행료(Congestion Charge) 징수가 예상되는 도로라고 밝혔다. 앞으로 사람들이 해당 지역으로 차를 가져오면 혼잡통행료가 부과되고 그 돈을 인프라 기금으로 모을 예정이다. 현재 인프라 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무부가 2025년 중반까지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 블랙핑크 리사,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협의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텅탄 총리는 민간 부문에서 태국 케이팝 스타 리사 마노반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출연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내각회의를 마친 후 언론에 이 계획이 전적으로 민간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의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리사가 행사 출연과 관련해 동의할지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총리는, 이 뉴스가 정부와는 관련이 없지만 리사가 태국인이고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리사의 출연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isa ‘in talks’ for NYE countdown / Bangkok Post, 10.23,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88437/lisa-blackpink-in-talks-for-bangkok-new-year-countdown-show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다문화청소년들 '엄마 나라' 태국 탐방 한국펄벅재단 프로젝트…28일부터 4박6일간 태국 탐방 나선 다문화청소년들 (서울=연합뉴스) 한국펄벅재단은 28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10.28 [한국펄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펄벅재단은 28일부터 4박 6일 동안 태국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청소년 글로벌 성장잠재력 발굴 프로젝트'(Finding Hidden Planet)의 일환으로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고 이중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보호자의 출신 국가가 태국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다문화 청소년 12명과 다문화 청년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풍산 태국 사업장 등을 견학하고 태국 왕궁, 에메랄드 사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 우본랏차타니 지역 학생 30명과 함께 학교 환경 개선과 교류 활동에도 참여한다. ▶ 박용민 대사와의 대화: 한태 수교 66년(마지막 회) (사진출처 : Matichon Weekly) - <한-메콩 협력 프레임워크 개발> “2024년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던 제1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2021년 이후 3년 만에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 한국의 협력이 새로이 재개되었고, 그간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메콩강 국가들의 협력은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은 그간 고위급 회담 없이도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가고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기반으로 메콩 지역이 직면한 도전을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메콩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7년까지 협력기금을 두 배로 증액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비전통안보, 경제발전 등 지역주민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우리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최근 메콩강위원회의 개발파트너로 참가하기 위한 조치를 마쳤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조직들과의 다층적인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현재 한-메콩 협력 행동계획이 2025년 만료될 예정인 만큼, 양측은 향후 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새로운 계획 초안 작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방한 관광객 감소 문제>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중요성을 두어야 할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태국 측면에서, 태국인 해외 관광객들의 숫자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웃바운드 관광이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는 있지만 태국 소비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해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한국 측면에서, 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국 정부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양국의 상호방문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태국 관광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한관광 홍보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태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입국과 관련한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미등록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가장 최근 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웰컴투코리아 방한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저는 더 많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상호 이익과 우정이 쌓일 것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2024년 1월 3일 수완나품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돈무앙 국제공항에서도 운항을 시작하면서, 두 공항을 모두 이용하는 최초의 외국 항공사가 되었다. <외교와 도전> “태국인들이 이렇게 한국을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의 최저임금이 태국보다 높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아서 한국으로 갑니다. 현재 한국에 체류기간을 초과해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은 약 15만 명에 이릅니다. 일부는 이들을 ‘미등록 노동자’라고 부르고, 또한 일부는 ‘불법체류자’, ‘꼬마유령’ 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한국 전체 불법체류자 중 약 38%를 차지합니다. 태국인들의 약 66%가 한국에 허가 없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태국 이미지에 좋지 않으며, 한국을 입국하는 태국인 관광객들에 대해 한국 출입국관리소가 더욱 엄격한 입국심사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거나 입국불허 된 것 같고, 이로 인해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한국금지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나온 ‘그것은 경멸받는 사랑의 고통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이 태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에 대한 동전의 이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군가를 더욱 사랑할수록 그 배신감에 대한 감정은 더욱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모두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 한국과 태국이 함께 노력해서 양국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게 하고 태국 관광객들이 겪는 불편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지만 한국대사관은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여가활동> “자유시간이 원하는 만큼 많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는 두 명의 아들이 있지만 지금 모두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아내와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방콕에 살고 있으며, 종종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븡넌번 공원에 갑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간이 나면 음악 연주, 서예 등 취미 생활도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한국인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태어났을 때는 한국의 1인당 GDP가 125달러에 불과했는데, 냉전이 끝나가고 새로운 지평이 열리던 외교부 임용 당시에는 7,500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젊은 외교관이었던 저는 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33년 동안 국가를 위해 봉사하면서 저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하나로 올라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한국의 1인당 GDP는 35,000달러입니다. 임용 당시 저는 이렇게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가 30여 년 전에 꾸었던 꿈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한 현실의 변화는 저의 예상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한국을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난 몇 안 되는 뛰어난 성공사례로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한국의 성공이 투자, 통합(다양한 유형의 기술)과 혁신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이러한 성공이 저의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외교 관계를 넘어서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양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현명하게 많은 도전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격변의 시기에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관계가 더욱 중요합니다. 미래에는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에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서로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คุยกับทูต | พัก ยงมิน 66 ปี ความสัมพันธ์ทางการทูตไทยกับ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 (จบ) / Matichon Weekly, 10.27, 지면·온라인, 차난다 치나요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weekly.com/column/article_8094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소비자위원회, 화학물질 검출 포도(샤인 머스캣)에 대한 조치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7일 태국소비자위원회(TCC)는 일부 샤인 머스캣 샘플에서 금지 화학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태국 식약청(FDA)에 샤인 머스캣 포도 수입업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 검사한 24개의 샤인 머스캣 포도 샘플 중 23개가 허용 법적 한도를 초과하는 유해 화학물질로 오염, 일부는 현행 식품 안전 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클로르피리포스와 엔드린 알데히드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남 위원회는 식약청이 오염된 포도를 들여온 수입업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미 수입되었지만 아직 유통되지 않은 포도는 철저히 검사하고 오염된 포도는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 식약청은 소비자에게 과일을 섭취하기 전에 깨끗이 세척할 것을 당부했으며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수입품을 압류하고 수입업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콘랏차시마 한 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샤인 머스캣을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상인들이 진열대에서 샤인 머스캣를 치웠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91107/thai-fda-urged-to-act-on-contaminated-grap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철(SRT),‘강물 위를 달리는 열차’라고 불리우는 방콕-롭부리도 빠싹초라씯 댐-방콕을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 예약 접수 개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철이 ‘강물 위를 달리는 열차(รถไฟลอยน้ำ)’ 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이 특별 열차는 방콕에서 중부 롭부리 빠싹초라씯 댐(Pa Sak Chonlasit Dam)까지의 독특한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특별 열차는 매년 11월에서 1월까지 주말에 운행하는데, 댐 근처 강을 운행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것 같은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인기있는 특별 관광열차이다. 이 특별 관광열차 운행일은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연말연시 특정일 제외)에 운행한다. 운행일은 다음과 같다. -11월: 3일, 9일, 10일, 16일, 17일, 23일, 24일, 30일 -12월: 1일, 7일, 8일, 14일, 15일, 21일, 22일 -1월: 11일, 12일, 18일, 19일, 25일, 26일 *2024년 12월 28~29일, 2025년 1월 4~5일 설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열차는 방콕 후워람퐁역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9시 25분에 빠싹초라씯 댐에 도착하고, 20분 정차 시간에 사진 촬영이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그 후 OTOP 제품이나 롭부리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콕살룽역으로 이동해 현지의 명소를 즐긴 후 15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0분에 방콕 Hua Lamphong역에 도착한다. 티켓 가격은 보통차 3등석(선풍기) 방콕~빠싹초라씯 댐~방콕 왕복 가격이 350바트, 에어컨이 설치된 객실(OTOP TRAIN)은 왕복 620바트이다. 티켓은 10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D-티켓 시스템(https://dticket.railway.co.th/DTicketPublicWeb/home/Home) 또는 전국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