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태국 뉴스

2023/10/30 15:37:35

▶ [이·팔 전쟁] 태국 "민간인 살해 규탄"…희생자 영상 유엔 공개도 비판 태국인 참수 영상 공개에 "고인 존중·배려 없어" 유감…"인질 협상 진행 중" 유엔총회서 하마스의 잔혹행위 보여주는 이스라엘대사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살해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유엔총회에서 태국인 희생자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영상이 공개된 데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30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최근 유엔 총회에서 태국인으로 알려진 희생자가 비인간적으로 살해되는 영상이 공개됐다"며 "그 잔혹함이 태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에게 극심한 슬픔을 안겼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희생자 영상 공개에 반대한다"며 "그 누구든 어떤 이유에서든 국적과 관계 없이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길라드 에르단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총회 연설 도중 태국인 노동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하마스에 참수당하는 짧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날 총회에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향해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이후 전날까지 이스라엘에서 사망한 태국인은 32명이며, 19명이 인질로 억류돼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의 인질 중 태국인이 가장 54명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으나, 태국 정부는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 등에서 일한 태국인이 약 3만명 거주했으며, 이 중 약 5천명이 가자 지구 인근에 있어 인명 피해가 컸다. 이스라엘 거주 태국인 중 약 8천500명이 귀국을 신청했으며, 이 중 6천800명이 귀국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태국인의 안전과 모든 인질의 석방"이라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곧 한 장관이 중동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 실시“지난 2개월간 세타 총리의 전반적인 성과에 응답자 37%가 만족”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은 지난 2개월간 세타 총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18세 이상 국민 1,3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세타 총리의 해외 순방에 대한 만족도 - 매우 만족(20.27%) / 만족(46.31%) / 보통(23.40%) / 매우 불만족(0.63%) / 불만족(9.39%) / 모름, 무응답, 관심 없음(0.63%) 2. 세타 총리의 직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 - 매우 만족(18.40%) / 만족(36.87%) / 보통(26.87%) / 불만족(13.74%) / 모름, 무응답, 관심 없음(4.12%)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234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부패방지위원회, 디지털 지갑 계획 검토... 하지만 어려움에 직면 정책 지향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 디지털 지갑 발급이 7~8개월 정도 지연될 수 있어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부패방지위원회는 세타 정부의 1만 바트(한화 약 37만 원) 디지털 지갑 계획을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반탐 회원과 다른 정부 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 구성원은 디지털 지갑 계획을 수집, 연구 및 분석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잠재적인 정책 지향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태국 수상의 디지털 지갑 계획은 점점 더 많은 압력에 직면해 있다. 주라빈 재정부 차관은 목요일(10월 26일) "2024년 예산안 승인을 기다리면서 디지털 지갑 발급이 7~8개월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지갑 배포는 부유층이 아닌 저소득층만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계획을 담당하는 위원회는 지급 대상을 국가복지카드를 소지하거나 소득이나 저축이 일정 기준에 맞는 저소득자 1600만 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지갑 계획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1600억 바트로 기존보다 크게 줄었다. 태국 정부는 당초 16세 이상 국민 5600만 명에게 1인당 1만 바트씩 약 5600억 바트(한화 약 21조 616억 원)를 지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많은 학자와 금융인들은 국가 재정에 너무 큰 부담을 준다며 반대하고 있다. 또한 계획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 정부의 법률 자문기구인 태국 국무위원회는 정부가 정부 저축은행에 돈을 빌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 내부 소식통은 국무위원회가 정부저축은행법에 명시된 정부 저축은행이 참여할 수 있는 8개 은행 업무에는 정부 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기획팀은 디지털 지갑의 6개월 사용기간이 경기부양과 목표달성을 위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6일에 디지털 지갑 계획의 새로운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현 단계에서 규모를 축소할지, 어떻게 할지 확정하지 못했다.혼선을 피하기 위해 공식 발표 전에 모든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비전e> ▶ 태국 정부, 국영 船社 설립 본격화 -최초 컨테이너선 4척으로 운영 계획 태국 정부가 해상무역 촉진을 위해 국영 선사 설립을 주친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태국 교통부는 이를 위해 태국항만당국(PAT)에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내각에 보고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태국 정부는 선사를 국영화할지, 민간 기업과 합작투자 할지 확정한다 최초 이 선사는 컨테이너선 4척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태국 전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2%인 1,005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출처 : Cargo News> ▶ 가뭄으로 설탕 가격 상승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사탕수수위원회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한 사탕수수 가격 상승으로 이번 달에 태국 공장의 정제 설탕 가격이 킬로그램당 4바트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소식통은 설탕 가격이 오르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다른 제품, 특히 청량음료, 과일주스, 에너지드링크, 유제품 등 음료와 각종 제과, 제과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 사탕수수 재배자 협회는 2023/2024년 생산을 위한 사탕수수 수확량이 물 부족으로 인해 9,400만 톤으로 추산되었던 이전 시즌에 비해 약 10% 감소한 8,000만 톤으로 보고한적 있다. 한편, 태국의 설탕 수출량은 올해 800만 톤에서 2024년 6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71499/drought-likely-to-push-up-sugar-pr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랑에서 증오로 –한국에서 입국거부 당한 경험이 태국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 (사진출처 : The Nation) 2개의 해시태그 ‘한국여행 금지’와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난 금요일 트위터에서 각각 32,000개와 17,000개의 게시글로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인 한국에 대한 갑작스러운 불만을 토로했다. 트위터 사용자 ‘nuri_kw’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입국규정을 갖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에 불만을 표현했다. 그녀는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중 상당수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절차에 부딪히고 신원을 보증하기 위해 아무리 많은 서류를 제출해도 결국 태국으로 송환된다”고 게시했다. 그녀는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네 차례나 무작위로 선발되고 인터뷰를 위해 구금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저는 (출입국괸리사무소의) 절차를 잘 알고 있었으며 체류·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제가 제 급여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말도 안 됩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위해 5년 동안 돈을 모았습니다.”라고 게시했다. 익명으로 올린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그가 한국을 네 번째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왜 다른 나라로 여행 가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게시했다. 그는 “제가 마치 범죄자처럼 저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는 것이 달갑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했고, 그 중 일부는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종종 태국 관광객들에게 무례하게 대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부당한 대우는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의 제조업이나 농업부문에서 육체노동을 하기 위해 한국에 불법 입국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피너이(꼬마유령)’로 불리는 이런 불법노동자들은 한국에 10만명 이상 숨어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과 태국 당국 모두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 입국이 거부되면서 합법적인 태국 관광객들이 대신 대가를 치르고 있다. 더 네이션 지는 한국을 방문하려는 태국인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1. 당국에서 요구하는 모든 관련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람. 2. 출입국 항공권을 모두 증거로 보관 3. 방문 장소·일자·시간·교통수단·지도 등을 포함한 상세한 한국여행계획을 준비하기 바람. 4.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호텔예약확인서와 자세한 연락처를 준비하기 바람. 5. 합법 취업을 위해 한국에 가는 경우 개인정보·고용계약·숙소가 자세히 명시된 고용주의 증명서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람. 6. 여권을 갱신한 경우 신원확인을 위해 기존 여권도 함께 지참하는 것이 좋음. 7. 적절한 복장을 갖추기 바람. 출입국관리사무소 인터뷰는 취업 인터뷰와 흡사함. 적절한 옷차림을 하고 너무 캐주얼하거나 화려한 옷은 피하기 바람. 8.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무작위 인터뷰를 피하기 위해 체류에 적합한 크기의 여행 가방을 사용하기 바람. 9. 질문에 사실대로 명확하고 자신있게 대답하기 바람. 현지 직원들과 상호소통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영어 또는 한국어임. (From love to hate — why Thais have turned against South Korea/The Nati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229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9월 태국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는 9월 태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5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 233.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리안, 망고스틴과 같은 과일과 쌀을 비롯한 농산물 수요 증가가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아세안, 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압박으로 인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태국 상무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을 모니터링 및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1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무부, 태국인 사망자 2명 추가돼, 총 3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외무부는 10월 26일 현재, 이스라엘-팔레인 사태로 사망자가 2명이 추가돼 총 33명이 됐고, 부상자는 18명, 인질로 잡힌 사람은 19명에서 사망자 한 명이 확인된 뒤 1명이 줄어 인질은 18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10월 26일까지 이스라엘에서 태국인을 대상으로 지원된 항공편은 21편이며, 대사관을 통해 4,223명이 대피 지원을 받았으며, 대피 항공편은 TG8953편을 포함해 10월 27일 오전 1시 40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세타 총리는 태국인 인질이 54명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잇는데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10월 26일 현재 텔아비브 주재 태국 대사관 보고에 따르면 18명의 태국인이 인질로 잡혀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태국인은 전투가 있던 지역 농장 등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였다. 이스라엘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이주 노동자는 약 30,000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3/10/27 13:47:59

▶ 태국, 동성결혼 허용 추진…성전환자 권리도 강화 세타 총리 "성매매 합법화, 수용가능한 대책 모색" 태국 성소수자 축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동성 간 결혼 허용 등을 담은 결혼평등법 제정을 추진한다. 2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성소수자(LGBTQ)의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결혼평등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현행법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혼만 허용하지만, 결혼평등법은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법안은 다음 주 내각 심의를 거쳐 12월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밖에 당국은 성전환자가 신분증에 표기되는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검토 중이다. 세타 총리는 성매매 합법화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인권단체들은 현실에 맞게 성매매를 합법화해 성노동자들의 복지와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보수층은 강력히 반대해왔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총리는 결혼평등법을 비롯해 성소수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각종 법안을 지지하며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는 성매매 합법화가 태국의 사회적, 문화적 규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지만,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성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태국은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적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나라다. 성소수자들이 일반 직종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성소수자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도 인기를 끈다. 정부가 LGBTQ 행사를 후원하고, 세계 각국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태국 관광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태국은 세계적인 성소수자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를 2028년에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10,000바트 디지털 월렛 계획 비판 끝에 ‘부자’ 미포함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부유한 사람들은 디지털 월렛 10,000바트를 이용할 자격이 없다고 25일에 발표했으며 부자들이 이 계획의 혜택을 받으면 안 된다는 중앙은행 총재인 Sethaput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타 총리는 이 계획을 잘 조정하고 부자에 대한 적절하고 공정한 정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복잡한 문제로 인해 원래 시작일인 2월 1일에서 연기될 수도 있으며 내년 1분기 안에 시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최대한 빨리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세타 총리는 이 계획의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으며 이 문제가 디지털 월렛 계획 위원회의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2219 <출처 : KTCC> ▶ 태국 산업연맹(FTI), 신차 판매 부진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AUTO SPINN) 태국 산업연맹(FTI)은 국내 차량 판매가 부진하면서 9월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45% 감소한 164,09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국의 9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은행의 자동차 대출 규제로 인해 8월, 11.7% 감소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16.27% 감소했습니다. 태국 산업연맹(FTI)은 신차 판매 감소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 전망을 190만대에서 185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국내 시장용 자동차 생산은 85만대로 예상했었지만, 8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수출용 생산은 105만대로 그대로 전망했다. ▶ ‘소프트파워'는 태국 사회의 새로운 유행어, 소프트파워의 씨앗 (사진출처 : Bangkok Post) '소프트파워'는 태국 사회의 새로운 유행어가 되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국가의 외교적 능력으로 무력이 아닌 문화와 창조적인 것들로 타 국가들과 우호를 쌓고 영향을 미치는 힘을 묘사하는 정치적 용어이다. 영화, 문학, 예술, 태국 전통 스포츠와 음식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소프트파워의 실제 의미가 무엇이든 세타 정부는 한국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달성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프트파워를 태국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태국 정부의 노력은 눈에 띄게 보인다.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위한 국가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NSPSC)는 외교부에서 이번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의 구성원들도 의미심장하다. 곧 프어타이당 대표가 될 패텅탄 친나왓과 프아타이당의 전략가로 20여 년 전 프어타이당의 창조경제와 지방 특산품 정책(OTOP)을 이끈 판삭 윈야랏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문화부, 상무부, 관광체육부, 외교부 각 부서의 부위원회와 실무 모임들이 함께 활동한다. 위원회는 많은 실무진들과 함께 다양한 목표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또는 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목표와 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 소프트파워에 대한 열정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긍정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다. 태국 정책입안자들은 소프트파워, 문화상품, 창조경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이 분야를 자주 거론하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태국 사업가들이 친숙한 채굴산업과 관계가 없고 기술산업이나 현대 농업과도 차이가 있다. 소프트파워는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태국 출신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 같은 재능을 발견하는 데 수년이 걸렸고 이 숨은 보석을 갈고 닦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더군다나 모든 투자가 성과를 내는 것도 아니다. 한국의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한국 정부는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적어도 20년 이상을 소요한다. 소프트파워를 판매할 수 있게 되기까지 한국은 비평 활동, 재능있는 홍보회사들, 기꺼이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을 후원하는 안목을 갖춘 소비자 등 열린 생태계를 구축했다. 태국은 재능있는 사람들이 열린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며 창조와 실패를 겪고 두려움없이 신성불가침의 규칙과 영역 등을 파괴할 수 있게 하는 법률들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학생들을 성공의 주춧돌, 대량 생산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독특함을 존중하는 교육제도가 필요하다. 소프트파워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자 구성과 함께 창조문화계가 자랄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육성을 통해 길러낸 많은 인재들이 필요하다. (The seeds of soft power/10.27, Bangkok Post, 사설, 8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672441/the-seeds-of-soft-pow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AIS, TTTBB 인수 거래 11월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2023년 10월 25일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의 이사회 회의에서 Advanced Info Service(AIS) 계열사인 Advance Wireless Network Company Limited(AWN)와 Triple T Broadband Public Company Limited(TTTBB) 간의 인수 합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해당 고려 사항들의 연구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다음 특별 회의 때인 2023년 11월 10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법적 문제, 소비자 권리 보호, 기술, 경제 등 4개의 소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모든 단계에서 'True-DTAC' 인수합병 사례와 동일한 로드맵이나 단계를 사용하여 검토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지금 4개의 소위원회 조사와 개인 컨설턴트의 조사가 이미 NBTC의 이사회에 제출되었지만 외국 컨설턴트의 연구 조사와 국내 컨설턴트나 태국 대학의 연구 조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출처 : https://shorturl.asia/YS6oi, https://shorturl.asia/r0c5k <출처 : KTCC> ▶ 태국 국철(SRT), 방콕 후워람폼역과 롭부리도 빠싹촐라싹댐 사이를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주말에 한정 운행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철(SRT)은 호수 위를 달리는 선로로 알려진 중부 롭부리도 빠싹초라씻 댐(Pa Sak Chonlasit Dam)과 방콕 후워람퐁역(Hua Lamphong Station) 사이를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를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주말에 한정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특별 관광열차는 2023년 11월 4일 첫 여행을 시작한다. 오전 6시에 후워람퐁역을 출발하여 빠싹촐라싹댐 도착한후 오후 3시 30분 빠싹촐라싹댐을 출발해 오후 6시 50분에 후워람퐁역에 도착한다. 당일 여행으로 파싹촐라싹댐 경유 특별 열차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총 24일간(2023년 12월 30일~31일 설 연휴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음) 운행한다. -11월 4일, 5일, 11일, 12일, 18일, 19일, 25일, 26일, 총 8일간 -12월 2일, 3일, 9일, 10일, 16일, 17일, 23일, 24일, 총 8일간 -1월 6일, 7일, 13일, 14일, 20일, 21일, 27일, 28일, 총 8일간 왕복요금은 3등칸(에어컨 없음)이 330바트, 2등칸(에어컨 있음)이 500바트, 1등칸(에어컨 있음)이 590바트이며, 10월 25일부터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 서비스 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전화번호 : 1690 웹사이트 : www.dticket.railway.co.th 페이스북 팬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pr.railway ▶ 태국 정부, 관광지역내 유흥업소 영업 새벽 4시까지 허용 검토중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관광 부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광지역내 펍, 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지역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이다. 뜨라이쑤리 정부 대변인은 내무부가 관광체육부, 보건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조치를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을 위해서는 약물단속, 미성년 단속, 불법영업 등 이에 필요한 조치가 필요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법령을 정리해 내각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탁신 30대 막내딸, 태국 집권당 대표로…정계 입문 2년만 패통탄, 반대표 없이 푸아타이당 대표 선출…"탁신 가문 지배력 강화" 패통탄 친나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 정치 입문 2년 만에 태국 집권당 대표가 됐다. 27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37)이 이날 푸아타이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핵심 당원 회의에서 새 대표로 선출됐다. 단독으로 대표 후보로 나선 패통탄은 찬성 289표, 기권 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반대표 없이 당선됐다. 푸아타이당은 탁신 지지 세력의 정당으로, 탁신 가문이 사실상 지배해왔다. 패통탄은 2021년 10월 당시 제1야당이었던 푸아타이당의 수석고문으로 정치에 입문해 총선 캠페인을 지휘했다. 당의 총리 후보 3명에 포함된 그는 유력한 차기 총리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푸아타이당은 5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이후 보수 세력의 반대로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자 푸아타이당은 군부 정당 등과 연대해 정권을 잡았다. 패통탄은 총리직을 기업가 출신인 세타 타위신에게 양보했지만, 새 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힌다. 그는 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고위직을 맡은 데 이어 집권당 대표에 올라 더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다. 푸아타이당 소속인 품탐 웻차야차이 부총리는 "패통탄을 새 당 대표로 지지하는 이유는 탁신 가문이어서가 아니라 그의 능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치 분석가들은 패통탄의 당 대표 등극이 탁신 가문의 푸아타이당 지배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당과 정부에 대한 장악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은 2001∼2006년 총리를 지냈다.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그는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2008년부터 해외 도피 생활을 해왔으나 푸아타이당이 집권한 지난 8월 귀국했다. 8년 형을 선고받은 탁신은 수감 첫날 입원했고,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6일 태국 뉴스

2023/10/26 13:13:06

▶ 전국민에 37만원씩 선심 쓰려던 태국, 논란 일자 "부자 제외" 중앙은행도 총리에 반대 의견…선별 지급으로 방향 수정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논란 끝에 16세 이상 전 국민에게 '현금성 보조금'을 지급하려던 계획에서 결국 물러섰다. 정부는 보편 지급을 포기하면서 부유층 제외 등 보조금 선별 지급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26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여러 부문의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화폐 지급 계획을 세부적으로 조정하려고 한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보조금을 받을 필요가 없는 '부자'가 누구인지 적절하고 공정하게 규정할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애초 내년 2월 1일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만밧(37만3천원)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었다. 이 계획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핵심 공약이었고, 새 정부 출범 후에는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프아타이당은 공약대로 1만밧을 지급하겠다고 밀어붙였지만, 야권과 경제계 등은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기존 계획대로 보조금을 지급하면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에 해당하는 5천600억밧(20조9천억원)이 필요하다. 반대 여론이 확산하자 정부는 지난 20일 세부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지급 시기를 미룬다고 밝힌 데 이어 보편 지급도 고수하지 않기로 했다. 세타풋 수티왓나루에풋 태국 중앙은행(BOT) 총재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만 제한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타 총리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장관을 겸직 중인 세타 총리는 "막대한 자금을 풀어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도인 만큼 보조금은 분할하지 않고 한 번에 지급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10월 29일 불교관련 경축일 '억판싸'로 주류 판매 금지 (사진출처 : thejournalistclub.com) 10월 29일(일)은 ‘억판싸((End of Buddhist Lent Day, ออกพรรษา)’로 불교 경축일이기 때문에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태국 음력 8월 16일은 ‘카오판싸(안거일, เข้าพรรษา)‘로, 이 날부터 약 3개월간 승려들은 불교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사원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후 태국 음력 11월 보름을 ’억판싸‘라고 부른다. 이날은 사원 안에서 수행을 하던 승려들이 수행을 끝내는 날이다. 태국에서는 불교 경축일에는 주류 판매가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1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의 처벌을 받게 된다. 외부에서 술을 마시거나 구입할 수는 없지만 구입해 놓은 술을 집에서 마시는 건 가능하다. ▶ 한류스타의 콘서트 티켓을 속여 판매한 여성 검거, 피해자 다수 (사진출처 : MGR Online) 10월 25일, 태국 경찰은 완나싸 양(29세)을 허위사실유포 및 사기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2023년 2월 18일∼19일 방콕 유니온몰에서 개최한 갓세븐 진영의 콘서트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 정상가격 5,900바트(약 22만원)의 표를 6,400바트(약 24만원)에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해자가 돈을 이체하고 표를 받기로 약속한 시간이 되었지만 용의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에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체포가 이루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더 많은 피해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รวบสาวแสบตุ๋นขายบัตรคอนเสิร์ตดาราเกาหลี มีเหยื่อหลงเชื่อหลายราย/10.25, MGR Online,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crime/detail/966000009615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상청, 올해 태국 ‘건기(겨울)’는 11월 초부터 1월말까지라고 발표, 건기 예년보다 2주 늦게 시작돼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올해 태국 건기(겨울)은 예년보다 2주 늦어진 11월 초부터 2024년 1월 말까지라고 발표했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은 평균보다 1.5도 높고, 올해 태국 건기는 보통 11월부터 2월 말에 끝나는 예년의 건기(겨울)의 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북부 지역의 평균 최저기온은 약 21~22℃로 평년(평년 19.9℃)보다 약 1.5℃ 높으며, 지난해보다 추운 날씨가 덜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최저기온은 20.8도) 가장 추운 기간은 2023년 12월 초순부터 2024년 1월 말까지가 될 것이며, 최저기온은 9~10도 정도가 될 것이며 대부분 북부지방과 동북부 지역에서 낮은 기온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산악형 지역에서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서리가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은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의 최저기온을 아래와 같이 예측했다. -치앙라이도 12월 최저기온 10.3도 1월 최저기온 10~12도 -매홍손도 12월 최저기온 12.4도 1월 최저기온 12~14도 -치앙마이도 12월 최저기온 14.6도 1월 최저기온 13~15도 -파야오 12월 최저기온 10.8도 1월 최저기온 10~12도 -람푼도 12월 최저기온 12.2도 1월 최저기온 12~14도 ▶ BL웹툰 '호형호제', 태국 드라마로 만들어져…아이치이에서 공개 웹툰 '호형호제'와 태국 드라마 '호형호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페이지 BL(보이즈 러브·동성애) 웹툰 '호형호제'가 태국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웹툰 '호형호제'를 원작으로 한 태국 드라마가 이날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전 세계 180여개국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태국 배우 민 니차쿤, 핑 크리타눈이 각각 주인공 커플인 강이금, 이상화 역을 연기한다. 태국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첫 화가 방영되며, 매주 1회씩 본편 8회, 특별편 1회를 총 9주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호형호제'는 '결혼 장사', '장르를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를 쓴 KEN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다. 주인공 상화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이금을 만나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호형호제' 드라마화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를 향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독자의 엔터테인먼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엑소(Exo) 찬열, 방콕에 돌아옴 (사진출처 : Bangkok Post) 두 달 전, 팀 동료 세훈과 함께 방콕 팬미팅과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이번에는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11월 18일 오후 6시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5층 로열파라곤홀에서 찬열의 팬 콘서트 투어 ‘더 이터니티(The Eternity) 인 방콕’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11월 4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1월 18일 방콕, 11월 25일 홍콩 공연을 앞두고 열린다. 티켓 가격은 2,500바트(약 93,000원) / 3,500바트(약 13만원) / 4,500바트(약 17만원) / 4,800바트(약 18만원) / 5,200바트(약 19만원) / 6,200바트(약 23만원)이며 올티켓(allticket)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o’s Chanyeol returns to Bangkok/10.26, Bangkok Post,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671749/exos-chanyeol-returns-to-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에게 의료용 보조장비 재정 지원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까롬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 정부가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교통부 육상운송국이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은 사람들의 의료용 보조장비 재정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 예산은 2023년도에 배정된다. 신청자격은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됐고, 다른 기금이나 단체로부터 3년 이상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신분증, 장애인수첩, 장애 원인이 교통사고로 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록, 장애인용 의료 보조 장비를 사용하는 사진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29일 사이에 가까운 필요서류와 신청서를 육상운송국에 제출하면 된다. ▶ 태국, 5개 항공사 신규 허가…내년부터 상업 운항 예정 리얼리쿨항공·파타야항공 등 취항 준비…"관광산업 활성화" 방콕 수완나품 공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 5개 신규 항공사가 출범해 내년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26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민간항공국(CAAT)은 리얼리쿨 항공, P80 항공, 파타야 항공 등 5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항면허를 발급했다. 이들 회사는 추가로 항공운항증명(AOC)을 받으면 상업 운항을 시작할 수 있다. 리얼리쿨항공은 내년 1월 AOC를 취득해 2분기부터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초기 2년간 에어버스 A330-300 여객기 4대를 투입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노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파티 사라신 리얼리쿨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국책항공사인 타이항공과 경쟁하지 않을 도시 위주로 취항해 태국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리쿨 항공은 승객 수하물을 숙소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취항할 P80 항공은 8∼9개월 이내에 AOC를 취득해 내년 4분기에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타야 항공은 내년 4분기부터 국내선과 국제선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선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로 비행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5일 태국 뉴스

2023/10/25 14:33:59

▶ 정상회담서 빨강·핑크 양말…태국 총리 '파격 패션' 논란 기업가 출신에 리버풀 팬…"외교무대서 부적절" vs "새로운 트렌드" 분홍 양말 신은 세타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외교무대에서 다채로운 원색 양말을 신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파격 패션'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세타 총리는 최근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연이어 핑크와 빨강 등 튀는 색상의 양말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타이PBS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중인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청색 정장에 옅은 핑크 넥타이를 매고 더 짙은 핑크 양말을 신었다. 정장과 양말, 넥타이까지 검정 등 무채색 계열이었던 푸틴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세타 태국 총리(왼쪽)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타 총리 패션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태국 일각에서는 관습에서 벗어난 독특한 패션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평론가들은 "총리가 세계 무대에서는 더욱 적절한 색조를 택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상회담 등에서 빨강이나 핑크 양말을 신는 것은 부적절하며, 국가를 대표하는 총리로서 개인적인 취향을 고집하는 것은 실망스럽다는 지적이다. 일부는 세타 총리의 패션이 "우스꽝스럽고 광대 같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반면에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해외 순방 중 복장이 아니라 논의 내용과 국익에 초점이 맞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가 상대적으로 대담한 패션이 받아들여지는 기업가 출신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이들은 색다른 패션이 세계 정치 무대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세타 총리는 태국의 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산시리 회장 출신으로, 지난 5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태국 언론들은 세타 총리의 패션이 러시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중국 방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 세타 총리는 21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에서는 새빨간 양말을 신었다. 앞서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하면서도 그는 빨간 양말과 넥타이를 착용했다. 지난달 13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는 핫핑크 양말을 신었다. 지난 8월 22일 총리로 선출된 직후 세타는 가장 좋아하는 색이 빨강이고 오렌지와 핑크 등 비슷한 계열 색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리버풀의 열렬한 팬으로서 20∼30년간 빨간 양말을 신었다고도 했다. 빨강은 리버풀을 상징하는 색이다. 세타 총리에 앞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정치인이나 국가 정상들도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양말을 골라 신는 '양말 외교'로 유명하다. 2018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양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탁신 태국 전 총리 또 수술…'VIP 병실 수감 생활' 지속 교정국 "정형외과 수술 후 회복 중"…자세한 내용 비공개 탁신이 입원 중인 경찰 병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병실 수감 생활' 중 두 번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가 전날 5시간에 걸쳐 정형외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가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지만, 수술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08년 재판을 앞두고 출국해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온 그는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정권을 잡은 지난달 8월 22일 15년 만에 귀국했다.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그는 그날 밤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왕실 사면으로 탁신의 형량은 1년으로 줄었다.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지난달 중순 그의 아버지가 수술받았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탁신이 VIP 병실에서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비판하며 건강 상태를 공개하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당국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조치이며 수감자의 의료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거부해왔다. 교정국은 최근 60일을 넘긴 탁신의 입원 연장을 승인했다. ▶ 세타 태국 총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 완화 모색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타위신 총리는 경제 기관에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태국에 미칠 잠재적인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라고 지시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예비 평가에 따르면, 현재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주로 유가 상승이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 당시만큼 크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동은 주요 석유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석유 수출 경로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가 지속될 경우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너지부 장관인 피라판 싸리랏타위팟은 “에너지부가 석유와 연료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태국의 수입 가격은 세계 시장 가격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은 현재 원유 수요의 57%를 중동에서, LNG의 33%는 다양한 공급처에서 수입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15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부의 디지털 월렛 개시가 연기될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Julapun 재무부 차관은 태국인들에게 디지털 월렛 10,000바트를 나눠 주는 정부의 계획은 Srettha 총리의 지시에 따라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될 것 같지 않다고 19일에 말했다. 그는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스템이 완성되어 내년 1분기 안에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 지원금이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5%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평가들은 이 계획이 약 5,600억 바트의 국가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가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는 전 태국 은행 총재들, 전 재무부 장관들, 그리고 많은 경제학자들이 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2057 <출처 : KTCC> ▶ "금품 훔치려…"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한 40대 송환 택시 기사 살해 용의자 아산경찰서 압송 (아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24일 오전 충남 아산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3.10.24 coolee@yna.co.kr (아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태국으로 도주한 피의자가 24일 국내로 송환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를 받는 40대 A씨를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을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금품을 일부 훔친 뒤 시신을 도로에 버리고 그대로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6시 52분께 아산 탕정면 한 도로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숨진 택시기사 B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B씨의 택시를 발견한 경찰은 공항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 얼굴을 확인한 뒤 동선을 추적해 A씨가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범행 11시간 만에 A씨를 태국에서 검거한 뒤, 태국 당국과 검찰, 법원 등과의 신속한 공조로 이날 오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A씨를 송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국에 지인을 만나러 가던 길에 택시기사를 상대로 금품을 훔치려고 그랬다"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BMW, 전기차 공장 태국에 설립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BMW Group Thailand는 올해 안에 태국에 전기 자동차(EV) 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Group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Alexander Baraka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회사 및 태국 투자청(BOI)과 추가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1~2개월 안에 투자 계획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MW Group Thailand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인 Krisda Utamote는 회사가 태국의 EV 조립 계획과 관련하여 두 가지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연기관 구동 자동차를 만드는 기존 공장을 EV 생산 라인을 포함하도록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새로운 EV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BMW는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Rayong 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확장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BMW는 태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1% 급증한 940대를 기록했다. 현재 회사는 태국 전력청(EGAT)과 Evolt Technology Co와 협력하여 335개의 EV 충전소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충전기는 최대 1,000개에 달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YFSBE <출처 : KTCC> ▶ 2023년 신정 공휴일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5일 연휴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화요일, 신정 공휴일을 4일간으로 지정했으며, 12월 29일을 공휴일로 결정했다. 따라서, 2024년 신정 공휴일은 12월 28일(토)부터 2025년 1월 1일(수)까지 5일로 연장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024년 12월 30일을 추가 은행 휴무일로 발표할지 여부는 태국 은행에 결정하도록 맡겼다고 밝혔다. ▶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성수기 태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회복 가속화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과 일본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관광객은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다. 올해 9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에 비해 약 70% 회복됐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방한 외국인관광객은 749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60% 회복되었으며, 이 중 태국인 관광객은 약 26만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69% 회복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가장 있는 관광명소는 서울 남산타워와 수원 화성행궁, 강원도 남이섬, 전주한옥마을, 부산 태종대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한국문화와 연계한 ‘한국관광 100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최대한 많은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2023년은 방한 외국인관광객 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상황이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연간 방한 관광객 수는 약 1,750만 명입니다.”고 말했다. ‘스마트 관광’은 한국에서 개발한 신개념 관광트렌드로 관광객들이 휴대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여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0월 초 한국관광공사는 태국관광청과 손잡고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야놀자와 태국여행업협회(TTAA)가 태국의 트루(TRUE) 채널을 통한 한국관광 홍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한국의 라이브 커머스 기업 라라스테이션과 태국의 트루GS쇼핑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부사장은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은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에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태국관광청이 손잡고 양국이 세계적인 관광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입니다.”고 밝혔다. 최근 양국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태국에서 한국관광대축제인 ‘코리아 에브리웨어’를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제페토 어플리케이션의 메타버스를 통해 한국의 신규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เกาหลี-ญี่ปุ่น’ รุกขยายฐานทัวริสต์อาเซียน เร่งฟื้นตลาดคนไทยปั๊มไฮซีซัน/10.24, Bangkok Biznews,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09470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하원, 전진당의 개헌 국민투표 발의안 심의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2일 조정위원회장 아디쏜은 25~26일 하원에서 전진당의 개헌 관련 국민투표 발의안에 대한 공동 입장을 24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태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개헌 여부를 결정 후, 새 헌법을 마련하여 다시 국민투표를 통해 찬성 여부를 결정했다. 하원에서 발의안이 통과되면 상원으로 전달되며 만약 상원에서 거부하면 해당 발의안은 기각된다. 전진당 대변인은 이 발의안에 따라 국민투표에서 새로운 헌법을 작성하는 데 동의하는지 여부를 묻게 될 것이며, 정부 측이 국민투표 관련 자체 제안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하원에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69186/house-to-deliberate-move-forward-charter-referendum-motion-oct-25-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4일 태국 뉴스

2023/10/24 18:38:12

▶ [이·팔 전쟁] 태국 총리 "노동자 모두 돌아오라…목숨이 돈보다 중요" 이스라엘에 노동자 3만명…현재 8천500명 귀국 신청·3천명 귀국 이스라엘서 귀국하는 태국 노동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이스라엘에 나가 있는 자국 노동자들에게 모두 귀국해달라고 호소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전날 외교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지는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한 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목숨보다 소중하지는 않다"며 "모두 안전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당장 돌아오라"고 말했다. 그는 "교전이 격화하면서 인근 국가로까지 확전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스라엘에 있는 노동자들은) 제발 돌아와라. 태국의 가족들은 그들이 이스라엘을 떠나도록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세타 총리는 아직은 가능하지만 지상전이 시작되면 귀국이 어려울 것이라며 대피소와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더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귀국하는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기존 월 1만5천밧(55만7천원)에서 인상하고, 귀국 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스라엘에서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일해왔다. 이 중 8천500여명이 귀국을 신청했으며, 지금까지 약 3천명이 태국으로 돌아왔다. 태국 정부는 공군기와 민항기를 이용해 자국민을 귀국시키고 있으며, 대피 가능 인원을 하루 약 1천명까지 늘렸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현지에서 태국인 30명이 사망했다. 19명은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태국 노동자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한다. 교전 지역인 가자 지구 인근 키부츠(집단농장) 등에서 약 5천 명이 거주해 이번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많은 태국인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에서 일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대만에 이어 태국 노동자들을 두 번째로 많이 고용한 나라다. 태국 중앙은행(BOT)에 따르면 올해 1∼9월 태국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한 금액은 1천840억밧(6조8천4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연간으로는 이주 노동자들이 2천430억밧(9조30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된다. ▶ 탁신 전 태국 총리 수감 중 입원 또 연장…2개월 넘겨 'VIP 병실 특별대우' 논란 지속…당국 "의료진 판단 결과" 15년 만에 귀국하는 탁신 전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수감 첫날 입원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병원 생활이 또 연장돼 2개월을 넘기게 됐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가 입원 60일 이후에도 경찰병원에서 계속 치료받도록 승인이 내려졌다고 전날 밝혔다. 교정국은 이번 입원 연장이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환자의 사생활 보호와 의사 윤리에 따라 구체적인 치료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수감자가 외부에서 30일 이상 치료받으려면 교정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60일과 120일에는 각각 법무부 차관과 장관이 승인해야 입원이 연장된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 총리 자리에 오른 탁신은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다.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가 15년 만인 지난 8월 22일 귀국했다. 귀국 당일 그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됐다.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그는 당일 밤 곧바로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탁신이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특별대우를 중단하라며 비판해왔다. ▶ 태국 20년형 죄수 병원 탈출…"의식 잃은척 입원 후 족쇄 풀어" 경찰, 현상금 걸고 추적 중…남부 파탈룽주 은신 추정 병원 빠져나가는 탈주범 담은 CCTV 화면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20년 형을 받은 죄수가 외부 병원에 입원 중 사라졌다. 24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차오와릿 통두앙(37)이 22일 치과 치료를 위해 나온 병원에서 탈출했다. 경찰은 차오와릿을 잡기 위해 추적 중이며, 탈주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당국은 탈주범 체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현상금 10만밧(371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차오와릿은 살인미수, 강도, 불법총기 소지 등 각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0년 3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월 수감됐다.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43년 5월이다. 그는 교도소 복귀를 앞두고 병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입원했다. 족쇄가 채워진 채 침대에 묶여 있었으나 오전 1시께 자취를 감췄다. 차오와릿은 교도소로 돌아가지 않고 입원하기 위해 기절한 척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이 되면 다시 교도소로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한밤중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족쇄 등을 풀고 유유히 달아났다. 그는 병원 침대에 권총도 숨겨놓고 있었다. 경찰은 조력자가 그를 병원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며, 픽업트럭 2대와 승용차 1대 등 대기하던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탈주범은 미얀마와의 국경 지역으로 갔으나 국경을 넘지 못하고 남부 파탈룽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학생도 교복 입는 태국…최고 명문대 등 복장 자율화 바람 탐마삿대 등 규정 바꿔 "수업 방해하는 무례한 복장 아니면 가능" 탐마삿대 교복 자율화 [탐마삿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 태국에서 학생들에게 의복 선택권을 주는 학교가 늘고 있다. 23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탐마삿대 랑싯캠퍼스 학생회는 교복 착용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문서에 총장이 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회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문서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타인이 정한 스타일에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옷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탐마삿대는 정해진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의무를 없애고, 금지하는 옷차림을 정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바꿨다. 수업이나 시험 중에 다른 학생들의 집중을 흐트러뜨리거나 교수, 교직원의 직무를 방해하는 '무례한' 차림은 안 된다. 탐마삿대는 쭐랄롱꼰대와 함께 태국의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이다. 두 대학 학생들은 꾸준히 교복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태국에서는 대학생에까지 엄격하게 교복 착용 의무가 적용돼왔고, 이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50일간 구금 생활을 한 15세 여학생 타날롭 팔란차이는 지난 6월 머리를 염색하고 사복을 입은 채로 등교하다가 퇴학당했다. 여전히 교복 착용이 일반적이고 교복을 선호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태국 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교복 규정도 점차 완화하는 추세다. 방콕시는 지난 6월 학생들이 최소 주 1회 사복을 입고 머리 모양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쭐랄롱껀대 법학부는 지난해 8월 학생들이 교복이나 사복을 자유롭게 선택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 방짝 코퍼레이션, 바이오 항공유 투자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짝 코퍼레이션은 방콕 프라카농 지역의 정유공장 인근에 100억 바트(약 3,716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는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등 친환경 연료로 만들어진 항공유이다. 태국 최초의 SAF 생산 공장 건설은 2024년 말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며, 해당 프로젝트로 태국 항공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80,000톤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짝 코퍼레이션은 SAF 생산을 위해 방짝 주유소에 중고 식용유를 판매하는 '프라이 투 플라이(Fry to Fly)'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람들은 방짝 주유소 44곳에 폐식용유를 kg당 13바트에 판매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69589/bangchak-readies-jet-biofue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클럽 이용객 300명 중 137명이 마약?…태국 단속서 무더기 체포 케타민·엑스터시 등 '클럽 마약' 발견…20세 미만도 다수 MEM 클럽 단속 현장 [네이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한 클럽에서 이용객 중 절반 가까운 인원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무더기 체포됐다. 23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내무부 산하 특별단속반이 방콕 외곽 빠툼타니주 람루카 지역의 MEM 클럽을 불시 단속한 결과, 현장 이용객 약 300명 중 137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업장 곳곳에서는 케타민, MDMA(엑스터시)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이 발견됐다. 케타민과 엑스터시는 젊은 층에서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환각 작용이 강하며 클럽에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많다. 이날 단속은 클럽에 청소년들이 출입하고 마약이 판매되며 새벽 6시까지도 영업한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마약통제위원회 주도로 실시됐다. 오전 1시45분께 단속반이 들이닥쳤을 때 클럽에는 20세 미만 청소년들이 다수 있었다. 단속반은 업소 대표 등을 무허가 영업, 미성년자 대상 주류 판매, 판매 금지 시간대 주류 판매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이용객들도 기소될 예정이다. 태국은 대마를 합법화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지만,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사용도 만연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태국 새 정부는 '마약과의 싸움'을 선언하고 마약 퇴치를 4년 임기 동안 주요 국정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타 타위신 총리가 마약 퇴치를 위한 정부 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 이스트게임즈, 태국서 '카발 레드' 판권 계약…출시 예정 카발 레드 [이스트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스트게임즈는 태국 게임사 '젠플레이'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 레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젠플레이는 태국 내에서 이스트게임즈가 개발한 '카발 레드' 유통과 마케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발 레드'는 이스트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차기작으로, 국내와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끈 '카발 온라인'의 게임성을 계승한 작품이다. 출시일은 미정으로, 한국과 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카발레드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뿐 아니라 태국을 시작으로 한 해외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해 국내외 더 많은 유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패텅탄, ‘타일랜드 게임쇼 2023’에 참석해 게임 산업을 소프트파워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Ch7) 패텅탄 태국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본인은 게임을 좋아하지 않지만 소프트파워로서 게임 산업을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며, 한국에서는 게임 산업이 영화, 드라마, 음악 산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한다고 말했다. 10월 20일, ‘타일랜드 게임쇼 2023’ 행사 참석 전 패텅탄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게임 산업이 11대 소프트파워 산업 중 하나로 오늘 행사가 큰 행사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맡은 후 게임 산업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이 산업이 국가에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한국의 게임 산업 수입이 영화, 드라마, 음악 산업을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만약 태국이 잠재력이 있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면 민간부문은 확실히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개인적으로 태국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저는 게임을 거의 하지 않고 시간이 나면 드라마를 주로 봅니다. 하지만 축구게임에 관심 있는 남편을 비롯해 주위에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로 인해 게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기자가 한국의 소프트파워 대표단과의 면담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 패텅탄 부위원장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대리 및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었으며 한국에서 어떻게 시행하고 시스템 상 어떤 문제들을 겪었으며 인재들을 어떻게 선발하는지에 대해 추가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게임 산업 이외에도 디자인과 각종 축제 개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추진위 대표자들의 경험과 능력이 소프트파워 추진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แพทองธาร เล็งผลักดั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เกม 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สร้างรายได้/10.20, CH7,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79453?fbclid=IwAR1jSXbiqpIrUtHQbDynriVSZe319c3EAzEZjLRcPzN9GOsjBsrzESUM89U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더 많은 관광객 수용을 위해 북부 치앙마이 공항 운용(서비스) 시간 11월1일부터 일단 1시간 연장하기로,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오픈 준비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북부 치앙마이 공항은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공항 운용(음식점 등 서비스 제공) 시간을 11월 1일부터 1시간 연장해, 오전 6시~오전 1시로 공항 운용시간이 늘게 된다. 지금까지는 오전 6시~오전 0시였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운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 연장에 대해 치앙마이 관광 비즈니스 협회에서는 이 계획이 외국인 유치를 향해 좋은 계획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치앙마이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편은 코로나 유행 전에 비해 아직 적기 때문에 각 항공사는 치앙마이에 직항편을 더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0~22일 태국 뉴스

2023/10/20 15:49:54

▶ 태국 정부, 논란 휩싸인 1인당 37만원 디지털화폐 지급 일단 연기 정부 "시스템 준비에 시간 필요…계획 취소 아니다" 프아타이당의 1만밧 지급 총선 캠페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논란에 휩싸인 현금성 지원 정책 시행을 준비 부족을 이유로 일단 연기했다. 2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애초 계획대로 내년 2월 1일에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디지털 화폐로 1인당 1만밧(37만2천원)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고 전날 밝혔다. 줄라판 아먼위왓 재무부 차관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시스템 개발 등 세부적인 준비에 시간이 필요해 2월 1일에는 지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년 1분기 내에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화폐 제공 계획이 무산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의 소속 정당인 집권당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 핵심 공약으로 디지털 화폐 지급을 내세웠다. 정부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디지털 화폐를 충전시켜 주고, 국민들은 거주지 반경 4㎞ 이내 지역에서 6개월 이내에 물품과 서비스 구매 등에 쓰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야권과 경제전문가 등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 정책의 재원이 불확실하고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또한 정부가 바라는 경기 부양 효과가 적으며 물가 상승으로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프아타이당 공약대로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려면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에 해당하는 5천600억밧(20조9천억원)이 필요하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디지털 화폐 지급 추진 중단 청원을 제기했고, 지원이 필요한 빈곤층만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 부동산 개발업체인 산시리(Sansiri), 전자 지갑 앱 개발에 관여하지 않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세타 총리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산시리(Sansiri)의 계열사가 10,000바트 디지털 화폐 배포 정책을 시행하는 데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쭌라펀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은 “전자 지갑 관련 앱 개발은 민간 기업이 아니라 정부의 법에 따라 상업은행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누가 그 일을 맡을 것인지는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쭌라펀 차관은 새로운 전자지갑 앱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이 120억 바트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66108/pm-sansiri-not-involved-in-wallet-ap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中관광객 무비자 입국 영구화 추진…총리 "중국은 큰형" '방중' 세타, 시진핑·푸틴과 회담…친중·친러 행보 이어가 중국 방문한 태국 세타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한시적으로 도입한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의 영구화를 추진하는 등 '친(親) 중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4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면서 18일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 관광객 비자 면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태국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중국인은 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중국인 1천100만여명이 태국을 방문했다. 세타 총리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의사도 밝혔다. 그는 메콩강에 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새 다리를 건설하고, 태국 남부에 태국만과 안다만해를 연결하는 육로를 내는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세타 총리는 "리창 총리와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며 투자, 관광,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계속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국을 '큰형'이라고 칭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세타 총리는 "중국과 태국은 형제나 다름없고, 중국이 큰형"이라며 양국이 서로 의지해야 하고, 태국은 '큰형' 중국에 의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16~19일 중국을 방문해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한 세타 총리는 19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고, 세타 총리는 시 주석의 태국 공식 방문을 요청했다고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양국의 가족 같은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양국이 '윈윈'하는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우방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중국에 밀착해왔다. 미국은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군사적 지원을 중단했다. 이후 태국은 중국산 무기를 수입하는 등 중국,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쁘라윳 총리가 물러나고 세타 총리가 취임하면서 태국 외교 노선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됐지만, 새 정부는 친중·친러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세타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지난 17일 회담에서 세타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도 태국 공식 방문을 요청했고, 푸틴이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에너지부, 농민들을 위한 녹색 연료 프로그램 시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에너지부 장관 피라판 싸리랏타위팟은 농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석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녹색 연료” 또는 “비과세 연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라판 장관은 새로운 법안이 올해 말까지 최종 확정된 뒤 2024년 심의를 위해 의회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라판 장관은 에너지부가 gasohol 91의 가격을 리터당 2.5바트 낮추는 조치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 휘발유와 에탄올이 혼합된 gasohol 91의 현재 가격은 리터당 37.58바트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66863/farmers-in-line-for-subsidised-fue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건기 다가오자, 방콕 대기 오염 악화 (사진출처 : air4thai.pcd.go.th) 우기 끝무렵이고 곧 건기가 시작되는데 방콕의 대기오몀 수치가 악화되고 있다.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은 10월 18일에 방콕과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AQI)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인 100을 넘었다고 밝혔다. 방콕 각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AQI)는 싸톤구 146, 방락구 나라티왓 로드 142, 방쿤티얀구 깐짜나피쎅 로드 132, 딘뎅구 딘뎅 로드 139 등이었다. 대기오염 악화는 이제 우기가 끝나고 겨울(건기)에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기압이 높아져 공기가 환기되지 않고, 이것이 먼지가 쌓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공해관리국은 방콕의 대기오염 수치 악화는 1~2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한국 여행가기 전 먼저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신청하세요 (사진출처 : Khaosod) 한국 여행을 가고 싶은데 비행기 표만 사면 안 되고 K-ETA를 함께 신청해야 한다. 신청과정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오늘 트래블지드(Travelzeed) 여행사에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다. K-ETA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용이하게 하고 불법취업, 체류 목적의 입국객을 검사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7월 3일부터 17세 이하, 65세 이상은 K-ETA 등록이 필요 없어졌다. K-ETA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 www.k-eta.go.kr 또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트래블지드는 10년 이상의 여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K-ETA 신청을 대행해 주고 방한 관광객들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ETA 등록비용은 1인당 1,290바트(약 48,000원)이며 승인까지 72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한번 K-ETA를 받으면 3년 동안 무제한으로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ก่อนจะไป เที่ยวเกาหลี ทัวร์เกาหลี ต้องสมัคร K-ETA ก่อน/Khaosod, 10.1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79227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의 신규 부동산 취득자 중 외국인이 18.8% 차지 (사진출처 : The Nation) The Agency for Real Estate Affairs (Area)는 올해 외국인들이 태국에서 총 1,651억 6,000만 바트에 달하는 27,741채의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구입자의 부동산은 18.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1.1%보다 증가했다.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외국인 구입자가 방콕 및 교외 지역에서 구입한 주거용 부동산 가치는 15%를 차지했었다. 방콕의 경우 올해 외국인이 4,203채, 총 203억 6, 000만 바트의 주택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인 구입자들은 1,937채, 72억 4,000만 바트의 주택을 구입하여 선두를 달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Area Sopon 사장은 중국 구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 Ratchada-Huay Kwang(731채), Bang Na-Thepharak(625채), 중심업무지구(223채) 순으로 분석되었다고 덧붙였다. 새 부동산과 중고 부동산이 포함된 전국 부동산의 경우 외국인이 전체의 6%, 13,200채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국인 구입자의 증가는 많은 부동산을 현지인들에게 임대할 수 있기 때문에 태국 경제를 크게 촉진하지 않을 수 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property/40031977 <출처 : KTCC> ▶ 태국 관광청(TAT), 4분기에 관광 판촉 행사를 통해 7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4분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과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1분기와 2분기까지 중국 설날과 송끄란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고 성수기 기간에 마케팅, 홍보, 국내외 축제 행사 개최를 위해 6억 바트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TAT는 4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실행할 계획이며 최소 316억 6천만 바트의 관광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태국 축제 경험의 일부이며 2억 바트의 예산이 필요하다. 목표는 최소 11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태국은 21,019,8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여 8,824억 5천만 바트의 관광 지출 수익을 창출했습. 관광객 상위 5개국은 말레이시아(3,431,287명), 중국(2,645,885명), 한국(1,255,769명), 인도(1,230,125명), 러시아(1,038,036명) 순이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go9IM <출처 : KTCC> ▶ KT 초거대 AI '믿음' 첫 해외 진출…태국 자스민과 공동사업 KT '믿음' 활용해 태국어 LLM 구축 추진 KT, 태국 자스민그룹과 초거대 AI 협력 김영섭 KT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피트 보다라믹 자스민그룹 총수(가운데 왼쪽)를 비롯한 양사 임원들이 19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만나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KT[030200]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이 해외로 진출한다. 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업 자스민그룹과 함께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과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KT와 자스민그룹 계열사 JTS가 지난달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 태국어 전용 LLM과 사업 모델 구축 ▲ 동남아 시장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 LLM 구축 기술과 노하우 전수 ▲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LLM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스민그룹은 동남아 시장 분석과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는 ' GPU(그래픽처리장치) 팜' 구축에 힘을 쏟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자스민그룹의 100% 자회사인 '자스텔(Jastel)'이 추진하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에 GPU 팜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만들면서 단계적 협업에 나선다. 태국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다른 동남아 시장의 공동 사업화도 협력할 계획이다. 국산 초거대 AI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KT는 전했다. 특히 초거대 AI 개발과 상용화에 모두 성공한 3개국 중 '테크 양강'인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초거대 AI가 동남아 시장의 선택을 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KT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세계 각국과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온전한 데이터 주권을 갖기 위해 국가별 자체 LLM을 구축하려는 이른바 '소버린 AI'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GPT-3를 비롯한 미국산 초거대 AI의 학습 데이터가 대부분 영어에 편중돼 있어 비영어권 국가의 정치·문화적 맥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이 되고 있다. 따라서 KT는 자스민그룹이 태국어 전용 LLM 구축을 통해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달 말 정식 출시 예정인 '믿음'을 초거대 AI 수요가 있는 다수의 글로벌 국가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 태국, '엔진 논란' 中잠수함 도입 취소…호위함 구매로 대체 독일 엔진 장착 둘러싼 갈등 끝 '불발'…"계약 변경 논의 중" 태국서 열린 박람회에 전시된 중국 잠수함 모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독일산 엔진 탑재를 둘러싼 갈등 끝에 중국산 잠수함 도입을 취소하고 대신 중국에서 호위함을 구매하기로 했다. 22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틴 클랑셍 태국 국방부 장관은 애초 계획된 중국산 잠수함을 구매하지 않고 대신 중국산 호위함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의 대중(對中) 무기 수출 금지 조치에 따라 해당 잠수함에 독일산 엔진이 탑재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세타 타위신 총리의 중국 방문 기간 이 문제가 논의됐으며, 중국 측도 계약 변경을 고려하기로 했다"며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며, 다음 달 중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위함 수입에는 잠수함보다 10억밧 많은 170억밧(6천300억원)이 투입된다"며 "잠수함 구매를 위해 이미 중국에 지급한 비용은 호위함 구매 비용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2017년 중국선박중공국제무역공사(CSOC)와 S26T 위안급 잠수함 세 척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양국은 잠수함에 독일 MTU396 디젤엔진을 장착하기로 했지만,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조치에 따라 독일 측이 엔진 수출을 거부해 차질이 빚어졌다. 애초 첫 번째 잠수함이 올해 하반기께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엔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조달이 미뤄졌다. 중국은 자국산 엔진을 대체 방안으로 제시했으나, 태국이 안전성 우려 등으로 거부하면서 한때 계약 해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의 설득과 오랜 협상 끝에 태국 해군은 중국산 엔진 성능 등을 테스트해 문제가 없으면 엔진을 변경할 수 있다고 지난해 8월 밝혔다. 지난달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태국 해군이 독일제 엔진이 아닌 중국제 CHD620 디젤 엔진 개량형 모델을 탑재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산 엔진을 장착한 잠수함 도입을 승인해달라는 해군의 요청을 태국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태국은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갖춘 호위함 수입으로 계약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태국 정부는 잠수함 도입 사업을 완전히 취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수틴 장관은 "잠수함 사업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보류하는 것"이라며 추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