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태국 뉴스

2023/10/19 18:13:55

▶ [이·팔 전쟁] 이스라엘서 자국민 90여명 구한 태국여성에 찬사…"진정한 영웅" 말기암 어머니 "귀국 말고 태국인 도와라"…임종 못 지키고 구출 활동 위빠와디 씨와 어머니 영정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자국 노동자 수십명을 구한 태국 여성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가 고국의 어머니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이스라엘에 남아 노동자들을 도운 사연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타이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던 위빠와디 반나차이(40)는 태국인 친구와 함께 하마스의 공격으로 곤경에 빠진 태국 노동자들을 위험 지역에서 구해냈다. 부상자를 포함해 그가 대피를 도운 태국 노동자는 90여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변호사 출신의 이스라엘인 전 남편과 15년간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이스라엘 내 태국 노동자들의 법적 문제 등을 다뤄왔다. 하마스의 공격이 시작되자 그 인연으로 태국 노동자들이 법률사무소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위빠와디는 친구 나빠뽄 소하선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교전 지역까지 차를 몰고 들어갔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고 이스라엘군이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끝내 설득해 노동자들을 대피시켰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을 보내지 않으려는 고용주와의 갈등, 여권 등 각종 문서가 불에 타거나 사라져 출국이 어려운 노동자들의 문제 등도 해결했다. 영상 등으로 활약상이 전해지자 태국인들은 SNS 등을 통해 위빠와디를 '영웅', '천사'라고 칭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아들을 다시 만난 분홈 붓몬 씨는 "다리에 총을 맞은 내 아들과 다른 노동자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줘 감사하며, 위빠와디를 영웅으로 부르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위빠와디가 전장에서 동포들을 구하는 사이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말기 암으로 투병하던 위빠와디의 어머니는 딸에게 집으로 돌아오지 말고 이스라엘에서 태국 노동자들을 도우라고 했다. 어머니는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고, 임종을 지키지 못한 위빠와디는 장례식 참석을 위해 17일 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어머니의 상태가 나빠졌을 때 집으로 돌아가 함께 있고 싶었다"며 "하지만 자신은 살기 어려우니 이스라엘에 남아 네 도움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도우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푸주에 거주하는 위빠와디의 아버지는 딸이 어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한 것을 가슴 아파하면서도 "아내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태국인들을 쉬지 않고 도운 딸을 자랑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위빠와디는 12월까지 태국에 머물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모두 한번 태어나고 한번 죽는다. 최선을 다해 태국 동료들을 돕겠다"고 친구에게 말하고 노동자들을 만났다고 이스라엘에서 구출 활동을 결심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내게는 마법의 부적 같은 것은 없다. 단지 신에게 길을 열어주고 보호해달라고 기도할 뿐"이라며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안전하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쟁으로 이스라엘에서는 태국 노동자 30명이 숨지고 17명이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돼있다. 외국인 중 미국에 이어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다.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에서 일하는 태국인 3만명이 거주 중이며, 이 중 5천명은 교전 지역인 가자 지구 인근에서 일해왔다. ▶ 세타 총리, 녹색성장 경로 모색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중국과 더 많은 협력을 약속하면서 태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길을 제안했다. 세타 총리는 베이징에서 태국 동부 해안의 춤폰과 서쪽 안다만해의 라농을 연결하는 랜드 브릿지(Land bridge)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 최근 태국 내각은 Land Bridge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및 구현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는 안다만해와 인도양을 태국만 및 태평양과 연결하여 안다만 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수요일 중국 최고의 엔지니어링 회사 중 하나인 중국항만공정(CHEC)과 약 1조 바트 규모의 태국 남부 Land Bridge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66828/pm-plots-green-growth-pa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이·팔 전쟁] 이스라엘서 사망한 태국 노동자 시신 본국 이송 신원 확인된 8구부터…태국 정부 "진심 어린 애도" 공군기로 이스라엘서 귀국하는 태국 노동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스라엘에서 일하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숨진 태국 노동자들의 시신이 본국으로 이송된다. 태국 외교부는 이스라엘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시신이 20일 오전 처음으로 태국에 도착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난 남성 사망자 시신 8구가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 엘알 여객기 편으로 방콕 수완나품공항으로 먼저 이송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태국 노동자 30명이 숨지고 17명이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됐다.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 태국인 약 3만명이 거주 중이고, 이 중 약 5천명이 교전 지역에 있어 인명 피해가 컸다. 이번 전쟁으로 인한 태국인 사망자 수는 미국에 이어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많다. 중국을 방문 중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태국인 사망자가 늘고 있어 슬프다"며 "이스라엘에 있는 국민들은 귀국할지 빨리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태국은 공군기와 민항기 등으로 이스라엘에 있는 자국민을 귀국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약 8천200명이 정부에 귀국을 신청했고, 1천여명이 귀국했다. ▶ 중동 분쟁 확대 위협, 금 현물 가격 상승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필립 증권(Phillip Securities) 분석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격화된 이후 외교 회담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면서 금은 온스당 1,950~1,96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자지구 병원 폭탄 테러로 인해 아랍 지도자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하게 된 이후 금 현물 가격은 급등했다. * 지난 18일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924달러에서 1,938달러로 0.8% 가까이 급등했다. 또한, 회담이 취소된 이후 유가도 반등을 재개했으며 분쟁이 확대되면 원유 흐름이 위태로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66888/spot-gold-prices-increase-as-threat-of-conflict-escalation-propels-the-mark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야놀자, 태국 시장 공략…태국 관광협회·여행기업과 MOU 야놀자 [야놀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태국 여행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야놀자는 태국 최대 관광협회 TTAA 및 태국 대표 여행 기업 저니랜드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트래블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판매 채널도 확장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초 야놀자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 쁘라윳 전 총리, 10년 만에 휴가 (사진출처 : The Nation) 5.14 총선에서 패배하고 정계를 떠난 쁘라윳 전 총리가 10년 만에 휴가로 일본 여행을 갔다. 쁘라윳 전 총리는 정계를 떠났지만, 11월 4일 이내에 국가 부패 방지위원회에 자산과 부채를 신고해야 한다. * 정부 직책을 맡은 사람은 퇴임 후 즉시 자산 신고를 해야 한다. 한편, 쁘라윳 전 총리는 5·14 총선에서 루암타이씽찻당에 의해 총리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패배하였고, 7월 11일 정계에서 은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197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현지서 음란 방송한 20대 유튜버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접속 연령 제한 없는 생방송으로 음란 행위…법원 "초범 참작"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태국 현지에서 여성들과 선정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방송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유튜버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수원지법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옷을 다 갖춰 입었기 때문에 (공소사실이) 억울하다고 주장하지만, 피고인과 영상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이 한 말도 성적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며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누구나 다 볼 수 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범죄 사실은 유죄로 인정되나 초범인 점, 6개월 이상 구금된 점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고 후원 등을 통해 1천13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동남아 여행과 관련한 채널을 운영하는 전업 유튜버인 A씨는 태국 현지에 머무르며 5차례에 걸쳐 음란 행위가 담긴 생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방송은 연령제한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다. 중계 이후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삭제해 현재는 흔적이 모두 지워져 있는 상태다. 앞서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태국에 있던 A씨에게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 입국을 종용했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를 체포한 뒤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구속했다.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스마트 농업 드론 프로젝트 시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DES)는 500개 지역에서 스마트 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드론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00개 지역, 400만 라이 이상의 농경지에 500대의 대형 드론을 배치하여 1년 내에 10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성 향상과 화학물질 노출 감소를 목표로 하며, 지역 사회가 드론을 구입하는 데 60%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교육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농업 종사자는 태국 인구의 약 절반을 차지하지만, 농업 생산량은 태국 GDP의 10% 미만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life/tech/2665726/ministry-to-initiate-drone-project-so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로터스(Lotus)가 주최하는 박서준 팬미팅에 참가하는 참가자중 구매액 1위 참가자 7,800만바트(약 29억원) 구매해 화제 (사진출처 : Tansettakij) 10월 21일, 태국의 대형마트 체인 ‘로터스(Lotus)’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퀸시리킷컨벤션센터에서 배우 박서준을 초청해 ‘로터스 X 박서준 미트 앤 그리트(Meet & Greet) 인 방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터스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로터스 내 대형마트와 입점매장에서 소비를 가장 많이 한 상위 구매자 2,500명에게 입장권을 증정했으며 그 행운의 주인공들이 발표되었다. 집계 결과 구매액 1위로 팬미팅에 초대된 사람이 총 78,484,227바트(약 29억원)를 지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박서준은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더 마블스(2023)’에도 출연해 연기력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รู้จัก "พัคซอจุน" ศิลปินเกาหลีใต้ ยอด Top Spender โลตัส ทะลุ 78 ล้าน/Thansettakij, 10.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marketing/5788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자연보호를 위해 폐쇄됐던 팡아도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 10월 15일부터 오픈 (사진출처 : MGR Online)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등으로 스쿠버 다이버가 즐겨 찾고 있는 남부 팡아도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이 자연보호를 위해 폐쇄돼 있었는데 10월 15일부터 입장이 재개됐다. 안다만해의‘씨밀란 제도’는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 환경 회복을 위해 우기 기간에는 폐쇄했었다. 올해 10월 15일부터 내넌 5월 15일까지 ‘씨밀란 제도’와 ‘쑤린 제도’ 관광이 허용된다.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 관리소는 폐쇄 기간 동안 식당, 숙박시설, 텐트,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에 대한 보수와 점검을 마쳤고, 직원들을 배치하여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싸라웃‘씨밀란 제도 국립공원’공원장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관광 보트에는 관광객 수에 맞는 구명조끼를 구비하고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보트회사의 항해 면허증 등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와 스티로폼 용기 사용도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8일 태국 뉴스

2023/10/18 14:15:35

▶ [이·팔 전쟁] 태국 노동자 "교전지역서 일 계속…귀국 도와달라" 가자 지구 인근서 노동…"이스라엘 고용주가 귀국 불허" 주장 공군기로 이스라엘서 귀국하는 태국 노동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노동자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 중인 위험 지역에서 계속 일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 출신인 뽕사꼰 인따원(31) 씨는 영상통화에서 자신을 포함한 태국 노동자 28명이 가자 지구에서 약 10㎞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토마토 농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 고용주가 태국 노동자들을 지난 10일 농장에서 200㎞ 떨어진 외딴 마을로 대피시켰으나 닷새 만에 다시 농장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죽고 싶지 않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태국 정부가 주이스라엘 태국 대사관에 연락해 고용주와 협상해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농장에서 일하는 태국 노동자 아베(35) 씨도 태국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요청을 고용주가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 속에서 일하는 28명 모두 우리 중 누군가가 다칠까 봐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 외에도 이스라엘 내 위험 지역 곳곳에서는 태국 노동자들이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나콘파놈주에 사는 유삔 통디녹(30) 씨는 4년 전 이스라엘로 간 시누이가 교전 지역에서 강제로 일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시누이와 함께 태국 노동자 약 50명이 아직 농장에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있으며, 교전 지역인 가자 지구 인근 키부츠(집단농장) 등에 약 5천 명이 거주 중이다. 이중 약 1천명이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귀국했다. 태국은 공군기와 민항기를 동원해 자국민을 귀국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에 귀국을 신청한 이스라엘 이주노동자는 약 8천명이다.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태국인은 29명이며, 17명이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돼있다. 외국인 사망자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 세타 총리, 중국 기업에 구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총리는 어제(10월 17일) 중국 기업들이 태국에서의 바이오, 순환, 녹색(BCG) 경제개발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운송인프라 프로젝트 투자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기업가들을 만났다. 총리가 만난 기업가들 중에는 중국에서 금융, 부동산,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국영기업 중신그룹(씨틱(Citic)그룹) 회장도 있었다. 중신그룹의 자회사인 Citic Dicastal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산업용 알루미늄 합금 휠 생산업체이다. 세타 총리는 중국의 중신그룹을 태국으로 초대해 태국에 합금 휠 생산 공장 설립을 제안했다. 중신그룹은 태국에 이미 4개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가 공장을 세웠고 앞으로 2개가 더 추가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태국정부 대변인은 중신그룹이 2009년부터 15년 연속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10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이 대변인은 중신그룹이 공공-민간 파트너십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표명했으며, 세타 총리가 바이오, 순환, 녹색(BCG), 농업, 식품, 의약품, 청정에너지, 자동차, 전자, 디지털혁신을 포괄하는 태국의 5대 전략 산업에 공동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차이 대변인은 총리가 중신그룹에 태국 지역본부 설립도 제안했으며, 중신그룹은 청정에너지와 산업단지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타 총리는 중국에서 철도차량 등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중차고분유한공사(CRRC) 경영진도 만났다. 중국중차는 이미 태국에 열차를 공급하고 있지만 수출확대를 위해 태국에서 전기레일, 열차 생산 공장을 짓는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세타 총리는 내각이 최근 태국 동부 해안의 춤폰과 서쪽 안다만 해의 라농을 연결하는 랜드브릿지(Land Bridge) 계획을 승인했다는 사실을 회사 임원들에게 알렸다고 덧붙였다. 세타 총리는 만약 이 프로젝트가 구현된다면 인도, 중동, 아프리카로의 해상운송을 위한 물류링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것은 회사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세타 총리는 또한 샤오미 경영진들에게 태국 생산기지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태국에 지역 본사가 있지만 아직 생산기지는 없다. 세타 총리는 알리바바 임원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온라인 플랫폼 라자다(Lazada)를 통해 태국 중소기업 제품들의 홍보를 요청했다. 세타 총리는 “중국 기업들과의 대화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태국은 이들에게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태국이 투자에 개방되어 있어서 기쁘며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고 말했다. (PM woos Chinese firms/Bangkok Post, 10.18, 1면, Mongkol Bangprapa‧Wassana Nanu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66093/pm-woos-chinese-firm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관광과 지출을 늘리기 위해 명품에 대한 세금 감면 고려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정부는 관광산업과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을 늘리기 위해 명품과 브랜드 제품들에 대한 세금 감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재무부 소식통이 밝혔다. 재무부장광 비서인 Phaophum은 이번 회의가 고소득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과 쇼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고 오는 성수기(11월-3월)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였다. 재무부가 지출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명품 세금 감면 또는 면제 대책 등과 태국 수입업체와 소매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모든 측면에서 연구하도록 관세청과 소비세청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가방, 신발, 시계,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등 세금 감면 대상이 될 수 있는 명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 30%의 세금이 부과된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1893 <출처 : KTCC> ▶ 아유타야도, 앙텅, 쑤판부리도 등 중부지방 3개도 홍수 피해 (사진출처 : Komchadleuk) 최근에 고등교육과학기술혁신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가 태국 지리정보 우주개발기구(GISTDA)를 통해 홍수를 추적한 지구 관측 위성Sentinel-2 위성이 찍은 홍수 지역 사진을 공개했다. 중부 아유타야도, 앙탕도, 쑤판부리도 등 3개도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 면적이 약 208평방킬로미터에 이르고 120,000라이의 물이 유입돼, 70개 구역 11,950가구 이상이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 내무부 재해방지국 발표에 따르면, 9월 26일~10월 16일 사이에 태국 전체 77개도 중 37개도 약 63,000가구가 홍수에 의한 피해를 입고 있다. 태국 지리정보 우주개발기구(GISTDA)는 홍수에 대처하기 위해“아유타야 홍수" 상황 해당 위성의 이미지 데이터를 주요 담당 기관으로 보냈다고 밝히며,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하고, 웹사이트(https://disaster.gistda.or.th/)에서 각 도별 침수지역 요약보고서와 함께 다른 지역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2023 태국게임쇼에 참여해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준비 중 (사진출처 : online-station.net)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년 연속 태국 게임쇼에 참여해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으로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님블뉴런(Nimbleneuron)사가 참여하고 다양한 코스프레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구 PC/콘솔게임의 버킷플레이 사, 리듬액션게임의 이모션웨이브 사, 게임 ‘냥냥섬: 전설의 집사’의 파우드래곤(Paw Dragon), ‘Great Toy Showdown’의 샌디플로어(Sandy Floor) 등 총 6개 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퀸시리킷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월 20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B2B 행사를 개최한다. 게임 산업의 기회와 협력을 모색하는 태국 게이머 또는 게임 개발자들은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B2B 행사는 행사장 1층 116호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관심 있는 분들은 이메일(lee@iberrycom.co.kr)로 문의하면 된다. (Gyeonggi-do Games หน่วยงาน Gyeonggi Content Agency(gca) เตรียมขนทัพเกมเด็ดเข้าร่วม Thailand Game Show 2023/Online Station, 10.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online-station.net/entertainment/73814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바트화 약세로 3,500억 바트 무역적자 발생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화주협회(TNSC)에 따르면, 태국 수출은 바트화 약세로 인해 이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 수입 비용 증가로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2023년 1~8월 수입액은 총 6조 7,300억 바트, 수출액은 6조 3,700억 바트로 약 3,530억 바트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태국 화주협회 차이찬 짜른쑷 회장은 바트화 약세로 인해 생산에 필요한 상품 및 원자재 수입 비용이 증가하였고, 이는 태국 제품의 생산 비용과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더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소로 인해 태국 내 유가 상승이 이어져 태국 석유 및 전력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정부는 전기 가격을 단위당 3.99바트로 인하했지만, 다음 청구 주기에 다시 인상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196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TAT),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Welcome Back to Thai" 캠페인 시작 (사진출처 : tatnews.org) 태국 관광청(TAT)은 AIS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Welcome Back to Thai" 캠페인을 시작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특권이 포함된 Amazing Thai의 SIM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Amazing Thai SIM 카드에는 최대 8GB 인터넷 1일 무료 평가판이 함께 제공되며 AIS One-2-Call 웹사이트와 AIS WeChat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캠페인에 따라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10월 17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태국에 도착하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100만 개의 휴대폰 SIM 카드와 파트너 기관의 독점 전자 바우처 혜택을 배포할 예정이다. SIM 카드는 다양한 국제 여행사, 항공사 및 협회와 협력하여 마케팅 도구 역할을 하는 TAT의 아시아 및 남태평양 지역 사무소를 통해 배포된다. 2023년 10월까지 태국은 2,03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그 중 대다수(1,470만 명)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방문했다. 태국 관광청(TAT)은 정부가 실시한 2023년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중국 및 카자흐스탄 국민에 대한 5개월 비자 면제 외에도 Amazing Thai를 통해 통신 시스템 및 디지털 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관광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 ▶ 태국 공군총사령관 ‘서울 ADEX 2023’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 (사진출처 : Khaosod) 10월 17일, 판팍디 태국 공군총사령관은 ‘서울 ADEX 2023’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는 많은 한국 및 해외 정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13개국의 공군사령관들이 참석했다. 판팍디 공군총사령관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최한 리셉션에 참가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하고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관람했으며,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과 양자회담도 진행했다. (“ผบ.ทอ.” ร่วมงานแสดงนิทรรศการยุทโธปกรณ์ Seoul ADEX 2023/Khaosod, 10.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792179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성수기인 11월부터 러시아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 계획 밝혀 (사진출처 : infoquest) 태국 정부는 여행 성수기 동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러시아인의 장기 체류를 허용할 계획이다. 관광체육부 장관 수다완 왕쑤파낏꾸쏠은 “11월부터 러시아 관광객은 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2024년 4월 말까지 최대 90일 동안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광체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까지 923,113명의 러시아인이 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인도 방문객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방콕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중국인 방문객이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65298/govt-to-allow-russians-to-stay-up-to-90-days-without-visa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7일 태국 뉴스

2023/10/17 13:35:13

▶ 태국, 유흥업소 영업 오전 4시로 연장 추진…관광 활성화 명목 기존 오전 2시서 완화…정부 "시범 운영지역 검토 중" 방콕 카오산로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방안을 추진한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내무부는 세타 타위신 총리의 지시로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시범 적용 지역, 시행 절차와 안전 규정 등을 검토 중이다. 현재 태국 유흥업소는 오전 2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오전 4시까지로 규제가 완화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영업시간이 어떻게 연장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주민 생활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수도이자 인기 관광지인 방콕시도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은 소음, 마약, 미성년자 음주 등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마련된다면 영업시간 연장이 관광 부문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업계도 영업시간 연장을 반기고 있다. 상아 루엉왓타나꾼 카오산로드 상인협회장은 주류 판매와 영업시간 연장에 동의한다고 환영을 표했다. 카오산로드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콕 유흥가 중 한 곳이다. 상인협회는 세타 총리에게 주류 판매 시간 규제를 폐지해달라고 촉구하는 공개서한도 보낼 예정이다. 태국은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5시∼자정 등 주류 판매 허용 시간을 정해놓고 있다. 불교기념일 등 특정일에는 24시간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 입국이 끊기다시피 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자정까지였던 유흥업소 영업시간은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됐다. 이후 관광업계의 요구 등으로 영업시간 추가 연장이 거론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 이스라엘서 태국인 28명 사망, 11월까지 전원 대피 예상 (사진출처 : The Nation)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집계된 태국인 사망자는 28명이며, 피팟 라차킷쁘라깐 노동부 장관은 7천 명이 넘는 태국 국적자가 귀국 신청을 했지만, 현재는 한 번에 200여 명만 귀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다음 달 안에 7천 명의 태국 노동자들을 모두 대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태국인이 피난 중에 여권을 잃어버려 이스라엘을 떠나지 못하고 있으며, 태국 외무부는 발이 묶인 태국인들을 위해 긴급 여권 8천 장을 준비했다. 이스라엘은 부상 근로자에게 1인당 15,000바트 지급, 사망 근로자 가족 1인당 40,000바트의 보상금 지급, 장례 비용으로 40,000바트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92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제2도시 치앙마이 공항, 관광객 증가에 24시간 가동 성수기 맞아 관광 수요 확대 대응…"밤새 소음·진동" 주민 반발 치앙마이공항의 여객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제2 도시인 치앙마이 국제공항이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24시간 운영된다. 1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다음 달 1일부터 24시간 가동해 심야에도 국제선·국내선 여객기가 운항하게 된다. 성수기를 맞아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항공기 이착륙과 공항 수용 인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우기가 끝나고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는 10∼2월은 태국의 관광 성수기이다. 태국 정부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러시아 관광객의 체류 가능 일수를 기존 30일에서 90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치앙마이는 방콕, 푸껫 등과 더불어 외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태국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치앙마이 공항은 이용자에 비해 처리 인원이 부족해 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건설이 완료되면 공항 수용 인원은 두 배로 늘어난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관광 수입 확대를 위해 치앙마이와 푸껫에 새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치앙마이 주민들은 소음 등을 이유로 24시간 공항 운영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치앙마이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현재 공항이 하루 18시간 운영되는데도 항공기 이착륙 때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지금까지 겪은 고통에 대해서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다며 "24시간 공항이 가동되면 견딜 수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한국의 유명 셰프 백종원, 태국 사람들의 식사 방법을 존중한다고 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 (사진출처 : Matichon) 한국의 유명 셰프 백종원이 태국 사람들의 식사 방법을 존중한다고 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팔로워 수가 600만 명에 육박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신 백종원이 무까타(태국식 BBQ)를 구우며 불판이 타지 않게 굽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백 셰프가 ‘무까타가 한국에서 유래했다’, ‘이번 기회에 돼지고기 굽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겠다’ 라고 말하고, 일어서서 고기를 구우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안 일어나는 거야’라고 하면서 태국 네티즌들로부터 논란이 됐따. 이에 일부 SNS에서 “태국인들은 그들이 가르치는 것은 무엇이든 믿습니다. 먹는 방법만 빼고요.”, “물에 데친 돼지고기를 굽는 것은 태국에서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라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최근 10월 16일, 백 셰프는 “저는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의 팬으로서 무까타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도 존중합니다. 태국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무까타를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 했을 뿐, 어떤 의도도 없었습니다. 영상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한 부분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국내외 많은 팀원 분들의 관심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해명의 글을 게시했다. (‘แบคจงวอน’ เชฟดังเกาหลี ชี้แจงดราม่า ยันเคารพ ‘วิธีกินหมูกระทะ’ ของคนไทย/Matichon, 10.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ocial/news_423408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 침수 지역 위성 영상 공개 (사진출처 : The Nation) 10월 14일,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이 공개한 위성 영상에 따르면 160,947 헥타르 이상이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지역에는 아유타야, 피, 수코타이, 핏사눌록, 나콘사완, 수판부리, 펫차분, 롭부리, 앙통, 사라부리, 우라딧, 싱부리, 차이낫 지방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피해 지역의 대부분(67,972헥타르)은 농경지이다.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의 위성 데이터는 홍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줬다. 각 지방의 홍수 침해 내용은 https://disaster.gistda.or.th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91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러시아 관광객 무비자 체류기간 90일로 연장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총리는 월요일 내각회의 후 23년 11월 1일부터 24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러시아 관광객의 태국 무비자 체류기간을 기존 30일에서 90일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세타 총리는 이를 통해 태국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재무부 장관을 겸임하는 세타 총리는 이 정책이 추운 겨울 기간을 피해 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또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도 밝혔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9월까지 약 2천만 명(20,051,535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고, 러시아 관광객은 994,431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말레이시아(3,280,622명), 2위는 중국(2,509,698명), 3위는 한국(1,197,763명), 4위는 인도(1,165,935명)이다. 세타 정부는 이미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광객들에게 9월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0일간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Thailand extends visa-free stays for Russians to 90 days/The Nation, 10.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95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기열차 ‘레드 라인(Red Line)’과 ‘퍼플 라인(Purple Line)’ 10월 16일부터 상한 요금 20바트로 인하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10월 16일부터 방스역에서 랑씯역까지의 ‘레드 라인(Red Line)’과 클렁방퐈이역에서 타오뿐역까지의 ‘퍼플 라인(Purple Line)’의 상한 요금이 최대 20바트로 인하되었다.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이번 요금 인하는 시민들의 전기열차 승차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한시적인 조치이며, 정부는 국철에 연간 약 1억3,000만 바트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결제 시스템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는 다른 노선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각각 환승요금 20바트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MRT Purple Line 프로젝트, Tao Poon - Khlong Bang Phai 구간(16개 역 포함) 및 Red Line 교외 프로젝트, 방쓰-탈링찬 구간은 10개 역, 방쓰-랑싯 구간은 4개 역이 있다. MRT Purple Line과 Red Line 두 노선의 요금은 최대 20바트 이하로 정해져 있으나, 방손역에서 30분 이내에 환승해야 하며, 동일한 티켓이나 EMV 비접촉 카드만 사용해야 한다.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퍼플 라인의 경우 70,000명, 레드 라인 교외 열차의 경우 70,000명 등 하루 최소 100,000명 이상의 승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Isuzu, 태국에 E - 픽업 공장 건설 검토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Isuzu 브랜드의 자동차 유통업체인 Tri Petch Isuzu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Isuzu Motors가 현지 차량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 태국에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 있다고 밝혔다. 태국의 EV 시장 특히 픽업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우 태국이 전기 자동차(EV) 수출 기지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회사는 태국에서 전기 픽업 사업에 착수할 것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Tri Petch Isuzu의 사장 Takashi Hata는 회사가 전기 픽업을 개발 중이며 2025년 안에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 있으며 유럽이 EV를 판매하는 첫 번째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가 유럽을 선택한 이유는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과 흡수의 균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Isuzu의 국내 시장 판매량은 83,6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픽업 부문에서 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작년 Isuzu의 태국 내 판매량은 175,425 대였다. 출처 : https://shorturl.asia/cisKV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6일 태국 뉴스

2023/10/16 12:49:07

▶ 쇼핑몰 총기 난사후 中관광객 '주춤'…태국정부 "안전조치 강화" 예약 인원과 비교해 9.2% 감소…정부 "태국 신뢰하고 방문한 中 관광객에 감사" 총기난사 발생한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의 고급 쇼핑몰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애초 예약 인원과 비교해 9%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태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은 약 59만명으로, 예약자 65만명에 비해 9.2% 감소했다고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예약 취소 규모가 예상 범위 안에 있다고 진단했다. 차이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실제 관광객은 예약 건수의 ±15% 범위에서 움직이므로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비극에도 태국을 신뢰하고 방문해준 중국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 관광객 1명과 미얀마인 쇼핑몰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 중 태국 여성 1명이 지난 13일 사망해 희생자는 3명으로 늘었다.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특히 중국인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 고객이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시행 첫날 세타 타위신 총리가 직접 공항에 나가 중국 관광객을 맞기도 했다. 방콕을 대표하는 쇼핑몰 중 한 곳에서 총기 난사로 중국 관광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태국 정부와 업계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이 대변인은 "세타 총리는 모든 관련 기관에 외국 관광객과 태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 [이·팔 전쟁] 태국 "귀국 신청 7천500명…이달 전원 귀환 목표" 사망자 28명으로 늘어…태국 정부 "중동 분쟁 중립적 입장 유지" 이스라엘서 귀국한 태국 노동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이달 내로 이스라엘에서 귀국을 원하는 태국 노동자를 전원 귀환시킨다는 목표로 노력 중"이라며 "귀국을 위한 항공편을 더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정부에 귀국을 신청한 태국인은 7천446명이고 94명은 이스라엘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세타 총리는 현재 확보한 항공편 32편으로는 이달 말까지 약 5천700명을 귀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귀국을 신청한 태국인 모두를 귀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항공편 추가 확보에 나섰다.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교전이 시작된 이후 태국인 41명이 12일 1차로 귀국했다. 전날에는 민항기를 타고 90명이 귀국했으며, 이날도 공군기로 137명이 고향 땅을 밟는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충돌로 인한 태국인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6명이며, 하마스에 17명이 인질로 억류돼있다. 태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외에 이번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있으며, 교전 지역인 가자 지구 인근 키부츠(집단농장) 등에 약 5천 명이 거주 중이어서 특히 희생자가 많았다. 세타 총리는 정부가 공식·비공식 채널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며 억류된 국민의 석방을 위한 협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가 여러 나라 사람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태국인을 특별히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며 "태국은 중동 분쟁과 관련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세타 총리, 16∼19일 中방문…일대일로 정상포럼도 참석 시진핑 주석·리창 총리와 회담하고 재계와도 면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오는 16∼19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달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15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16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나흘간 머물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리창 총리 등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중궈중처(CRRC), 중신은행(CITIC) 등 국영 기업과 샤오미, 화웨이, 알리바바 등 민간 기업까지 재계와 만날 계획이다. 이어 17∼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도 참석한다. 일대일로는 시 주석이 2013년부터 추진한 중국-중앙아시아-유럽 간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중국은 2021년 12월 쿤밍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했으며, 이 노선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태국은 미국의 오랜 우방국이지만,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면서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태국 외교부는 "세타 총리의 중국 방문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무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더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지난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으며, 최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주변국을 순방하는 등 외교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태국, 1인당 37만원 현금성 지원 논란 확산…정부, 강행 방침 GDP 3% 규모 예산 21조원 필요…여론조사선 80%가 "공약이므로 지급해야"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성인 1인당 약 37만원을 지원하려는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물가 상승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은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전날 디지털 화폐로 1만밧(37만4천원)을 지급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달 말까지 최종적으로 세부 사안을 발표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디지털 화폐 1만밧 지급은 현 연립정부를 이끄는 프아타이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만밧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고, 거주지 반경 4㎞ 이내 지역에서 6개월 이내에 물품과 서비스 구매 등에 쓰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는 소비자 구매력과 기업 유동성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프아타이당은 주장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 세력의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과거부터 포퓰리즘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지지를 얻어왔다. 야권과 경제전문가 등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정책을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다고 비판한다. 공약대로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면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에 해당하는 5천600억밧(20조9천억원)이 필요하다. 대학 교수, 중앙은행 전 총재 등 100여명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국가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면 경기 부양 효과도 적다"며 1만밧 지급 정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프아타이당은 "전문가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의 핵심 정책으로 채택하기 전에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했다"며 "1만밧 디지털화폐 지급 프로젝트는 경제를 소생시키는 '폭풍'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들은 대체로 디지털화폐가 공약대로 지급되기를 바라면서도 경제에 장기적으로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9∼11일 18세 이상 국민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만밧 지급 계획이 취소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8.8%에 그쳤다. 47.1%는 '시행돼야 하지만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32.5%는 '공약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약 80%가 '공약인 만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낸 셈이다. 디지털 화폐 지급의 영향에 대해서는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았다. '다소 우려스럽다'(30.9%), '매우 우려스럽다'(25.2%) 등 약 56%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4%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응답 (사진출처 : NIDA Poll)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태국인의 자녀를 갖고 싶은 의지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6일에서 28일 사이에 전국에서 18~40세 1,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아직 아이를 갖지 않은 사람들(759표본 단위)에게 아이를 갖고 싶은지 물었을 때 53.89%가 갖고 싶다고 답하고, 44.00%는 갖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모른다/응답하지 않는다/관심없다는 응답은 2.11%였다.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사람(표본 334개)에게 아이를 원하지 않는 이유를 물은 결과, 비용과 사회적 여건을 가장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정부에 무상교육 최고 수준 지원, 보육비 지원, 국민 소득세 인하 등을 요구했다. 결혼 및 자녀 유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이며 남자친구가 없다는 응답이 29.39%로 가장 많았고, 기혼이며 자녀가 있다는 응답이 26.57%, 미혼이 20.92%로 나타났다. 10.99%는 기혼이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자녀가 있다고 답했으며, 4.58%는 결혼했지만 자녀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저출산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50.5%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23.1%가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17.7% “약간 걱정하고 있다”, 8.5%가 "매우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 태국서 팬티에 1억원어치 마약 숨겨 국내 반입 2명 중형 밀반입 1회 댓가 600만원…비닐봉지 넣어 김해공항 입국 김해공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해외에서 팬티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에 반입한 운반책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 B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3월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필로폰 968g, 엑스터시 83.01g, 케타민 101g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각자 나눠 비닐봉지에 넣어 팬티 속에 숨긴 뒤 태국 방콕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태국 현지에서 공모한 성명불상의 관련자가 제안한 마약 밀반입 대가는 각자 한차례에 600만원이었다. A씨는 수사 초기에 범행을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그러나 B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은 물론 마약류를 운반하다 함께 검거된 A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적발이 쉽지 않고 재범의 위험성이 높으며 중독성·전파성 등으로 인해 개인의 육체와 정신뿐 아니라 공중보건과 사회질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므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 메가 방나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 (사진출처 : Bangkokbiz) 올해 돈무앙 공항에서 스카이워크를 걷던 중년 여성이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에도 돈무앙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 샌들이 끼어 발을 꿰베는 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는데 메가 방나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13일 싸뭍쁘라깐도 소재 대형 쇼핑몰 메가 방나 에스컬레이터에서 4세 아이의 오른발 신발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발가락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치료받고 귀가했다. 이 사고 후 메가 방나측은 전문업체를 통한 각종 설비 정기 검진을 통해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이용 대책을 공지하는 간판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 이스라엘 내 태국인 노동자들의 친척들은 노동자들이 한국-일본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요청 (사진출처 : Amarin TV)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친척들은 노동자들이 한국-일본에 대신 일하러 갈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스라엘 전쟁으로 많은 태국 노동자들이 인질로 잡히거나 사망 또는 부상당했다. 이 중 2명은 사껀나컨 주 사왕댄딘 군 캄싸앗 읍에 사는 지역 주민이다. 10월 13일, 차이몽콘 사껀나컨 주 팍팔랑쁘라차랏 당 하원의원은 이스라엘에서 총에 맞아 숨진 태국인 노동자 싸따왓 씨(27세)의 집을 방문해 위로했다. 람야이 마을이장은 캄싸앗 읍에서 8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이스라엘에 취업을 갔으며 현재 고용주가 다른 지역으로 보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손자를 둔 완나 씨는 태국 정부에 이스라엘에 있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촉구할 것이며, 아직 빚이 남아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데로 빠르게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국가에 파견을 보내 돈을 벌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이몽콘 의원은 사껀나컨 주에서 이스라엘에 일하러 간 노동자 수가 1,283명에 달하고 5,000여명의 태국인들이 귀국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돌아온 후 취업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신이 언제 돌아올 지는 태국 외교부와 계속 확인해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ญาติ วอน รัฐบาลช่วยส่ง แรงงานไทย ไปทำงาน ญี่ปุ่น-เกาหลี/Amarin TV, 10.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news/detail/191731?utm_source=aside_big_card&utm_medium=position_latest_new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관광과 소비 늘리기 위해 명품에 대한 세금 감면 고려 (사진출처 : The Nation) 소식통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관광 산업과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명품 및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세금 감면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 세금 감면 고려 대상: 가방, 신발, 시계,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등 (현재 30%의 세금이 부과됨) 재무장관 비서 파오품은 이러한 조치가 다가오는 성수기(11월~3월)에 맞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000바트 디지털 지갑 계획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태국 경제는 특히 관광 부문에서 내년 초까지 단기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소식통은 재무부가 소비세국과 관세청에 수입업체와 소매업체에 미치는 영향 등 감세 조치의 장단점 연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189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에서 송환된 태국 불법노동자 신고로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10월 14일, 태국 경찰은 여행사 개업 후 태국 불법노동자(꼬마유령)들을 한국으로 알선한 브로커 씨라웃 씨(39세)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씨라웃 씨 모친의 남편이 한국에 있었으며 1인당 4만 바트(약 150만원)∼5만 바트(약 185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40세 미만 젊은 불법노동자들을 모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한국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했고 일부는 붙잡혀 태국으로 송환됐다. 송환된 사람들은 환불을 요청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씨라웃 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 (ผีน้อยอาฆาต ชำระแค้น หนุ่ม18 มงกุฎ ลวงไปเกาหลี ก่อนเชิดเงินหนี/Khaosod, 10.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crime/news_79155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경찰청, 태국 전역에서 총기 단속 실시, 불법총기 약 2,000정 압수하고 1,593명 체포 (사진출처 : isaranews) 떠싹 경찰청장은 10월 3일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에서 14세 소년이 벌인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전국적인 총기 단속 작전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10월 9~11일 사이에 총기 일제 단속을 실시해 불법총기 2,008정, 실탄 75,973발을 압수하고, 범법자 1,59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총기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SNS 계정 등 총 291개를 폐쇄했고, 남부 타콘씨타마랏도에서 무허가 총기 제조 공장을 적발했다. 태국에서는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할 경우, 최고 2만 바트 벌금이 부과되고, 최고 10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 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총기 소유율은 세계 13위이고,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이다. 인구 100명당 약 15명이 총기를 소지한 셈이다. 세계인구리뷰(World Population Review)에 따르면 태국은 2019년에 총기로 사망한 사람이 2,804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3.91명으로 총기 사망자 수에서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2~13일 태국 뉴스

2023/10/12 15:19:45

▶ [이·팔 전쟁] 태국, 군용기 투입해 자국민 대피 속도…하마스 인질도 16명(종합) 부상자 등 41명 민항기편 이날 1차 귀국…사망자는 21명으로 늘어 이스라엘에서 귀국한 태국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작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차로 부상자를 포함한 태국인 41명이 이스라엘 국영항공사 엘알 여객기 편으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정부의 자국민 대피 계획을 통해 15명이 귀국했고, 26명이 자비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이스라엘을 빠져나왔다. 오는 16일에는 태국인 120여명이 태국 공군기 편으로 방콕 돈므앙 공항에 내릴 예정이다. 공군기는 14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출발할 계획이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군용기를 투입하고 민간 항공사와도 협력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80여명이 민항기 편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서 희생된 태국 국민은 지금까지 21명으로 파악됐으며 부상자는 13명이라고 밝혔다.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태국인도 16명으로 집계됐다. 5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날 "하마스 공격으로 태국인 또 한명이 사망해 희생자가 21명이 됐다"며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들을 위험 지역 밖으로 대피시키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있으며, 교전 지역에는 약 5천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까지 태국 정부에 귀국을 신청한 국민은 5천100여명에 달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최소 26개국 외국인이 사망·실종되거나 인질로 잡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미국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이 그다음이다. 이 밖에 프랑스인은 1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됐다. 네팔(10명 사망·1명 실종), 아르헨티나(7명 사망, 15명 실종) 등도 희생자가 많았다. ▶ [이·팔 전쟁] 태국, 군용기 투입해 자국민 대피 속도…사망자 20명으로 늘어 부상자 등 15명 민항기편 이날 1차 귀국…하마스에 인질 억류도 14명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작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차로 부상자를 포함한 태국인 15명이 이스라엘 국영항공사 엘알 여객기를 이용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오는 16일에는 태국인 120여명이 태국 공군기 편으로 방콕 돈므앙 공항에 내릴 예정이다. 공군기는 14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출발할 계획이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군용기를 투입하고 민간 항공사와도 협력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80여명이 민항기 편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서 희생된 태국 국민은 지금까지 20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는 13명이라고 밝혔다.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태국인도 14명으로 집계됐다. 외교 당국자는 "로켓 공격으로 태국 근로자 2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지에서 국민들을 안전 지역으로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있으며, 교전 지역에는 약 5천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까지 태국 정부에 귀국을 신청한 국민은 5천100여명에 달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최소 26개국 외국인이 사망·실종되거나 인질로 잡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미국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이 그다음이다. 이 밖에 프랑스인은 1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됐다. 네팔(10명 사망·1명 실종), 아르헨티나(7명 사망, 15명 실종) 등도 희생자가 많았다. ▶ 태국 상무부, 표준 이하 제품 수입 중단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태국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향후 6개월 동안 값싼 표준 이하 제품의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국산업표준원(TISI)이 감독하는 143개 제품이 품질 및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지 검사할 예정이다. * 태국산업표준원에 따르면, 표준 이하의 제품을 계속 반입하는 수입업자에게는 최대 2년의 징역형 및/또는 최대 20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태국산업연맹(FTI)은 많은 중소기업이 팬데믹의 영향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정부에 값싼 중국산 제품 유입에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61729/ministry-to-stem-imports-of-subpar-ite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어 학습자 1위' 태국 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서 개최 결선 참가 80여명 방한 연수…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 학생도 초청 2023 태국한국교육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 [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태국의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태국한국교육원은 전날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3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태국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덕성여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결선 참가자들의 방한 연수를 겸해 한국에서 치러졌다. 예선에는 태국 전역에서 450여명이 참여했고, 80여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태국 외에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학생들도 특별 초청됐다. '한국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씰라빠껀대학팀과 뜨리암우돔쓱사팀이 대상을 받았다. ▶ 디지털 지갑 정책,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수 (사진출처 : The Nation) 쭌라펀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은 디지털 지갑을 통해 국민에게 10,000바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쭌라펀 재무부 차관은 현재 태국 경제 상황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책은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 지갑 정책은 무비자 입국, 에너지 가격 인하, 투자자 유치 노력 등 태국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경제 안정을 보장하고 GDP 성장률 5%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쭌라펀 차관은 디지털 지갑 정책은 정부가 세금을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175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페이스오브타일랜드 2023’에서 우승한 태국 대학생, 한국에서 열리는 모델대회 ‘2023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오브아시아’에 참가 (사진출처 : thaipr.net) 씨리빠툼대 영화·디지털학부 수파껀 학생이 페이스오브타일랜드에서 우승했다. 수파껀 학생은 더라인(K-뷰티업체)으로부터 12만 바트(약 444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으며 태국을 대표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2023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오브아시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페이스오브타일랜드는 주태국 한국문화원,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타일랜드, 태국 현지기업 더라인, 솔브, 쑤언떵까우가 개최했다. (หนุ่มหล่อ FD66 NITED SPU ชนะเลิศ “Face of Thailand 2023” พร้อมเป็นตัวแท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ไปประกวดโมเดล ณ ประเทศเกาหลี/Thai PR, 10.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education/33953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재무부, 부유층은 디지털 머니 10,000바트 지원금 못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쭌라펀 재무부 차관은 부유층을 제외하는 1만 바트의 디지털 지갑 배포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평가들은 디지털 지갑 정책 예산이 5,600억 바트로 너무 크며, 재원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지갑 운영 위원회에서 개정 사항들을 곧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61449/rich-might-not-get-b10-000-handout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61531/govt-mulls-excluding-the-ric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상무부, 채식 축제 ‘낀쩨’ 기간 동안 가격 엄격하게 모니터링 하기로 (사진출처 : tna.mcot.net) 올해 채식축제 '낀쩨(กินเจ)' 기간은 10월 15일(일)부터 23일(월)까지 9일간이다. 이 ‘낀쩨’ 기간을 앞두고 상무부 국내상거래국(DIT)이 가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상무부는 특히 채식요리 등 제품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과잉 청구나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운 업체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한 상무부 국내상거래국은 소비자를 위한 핫라인 1569를 개설하고 가격 정보를 표시하지 않는 상점과 불일치가 발견된 경우 신고를 하라고 요청했다. 가격표시를 정확하게 하지 않는 업체는 최대 1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가격을 인상해 판매하거나 판매를 거부한 업체는 최대 7년 이하의 금고 또는 최고 14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낀쩨’는 당초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1년 동안 보호해주신 ‘아홉 황제신(Nine Emperor Gods, 九皇大帝)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 행하던 의식이었으나 태국에서는 ‘낀쩨(กินเจ)'라는 정진을 위한 음식 또는 채소를 먹는 기간으로 알려지면서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로 알려지게 되었다. 중국계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태국인들도 ‘낀쩨’를 지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행사 기간 중에는 몸을 정화시키기 위해 생선이나 고기, 계란, 우유 외에도 냄새가 심한 양파나 마늘, 파 팍치(ผักชี)까지도 먹지 않는다. 또한 ‘낀쩨’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점이나 노점 식당에서는 ‘齋(제)'라는 노란색 깃발을 내걸고 채식 요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 태국 쿠스마,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대회 2년 연속 우승 쿠스마 미차이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쿠스마 미차이(태국)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쿠스마는 13일 태국 파타야에서 끝난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쿠스마는 이번 우승으로 2024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2010년 프로로 전향한 쿠스마는 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3승을 거뒀으며 이번 시즌 태국 투어 상금 순위 18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은 2024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았고, 11위부터 20위까지는 3부 투어에 해당하는 점프투어 시드권이 돌아갔다. 올해 대회에는 11개 나라에서 5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 한국바이엘그룹 새 대표에 이진아 바이엘 태국법인 대표 한국 내 바이엘 그룹 역사상 첫 한국인 대표 이진아 한국 바이엘 그룹 대표 [한국 바이엘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 바이엘 그룹은 다음 달 1일부로 이진아 현 바이엘 태국 법인 대표를 한국 내 바이엘 법인들의 대표이자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바이엘 그룹의 첫 한국인 대표로, 바이엘코리아 대표직과 함께 제약사업부 총괄직도 겸임한다. 덕성여대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 신임 대표는 2013년 바이엘에 합류해 2020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태국 법인 제약사업부 총괄이자 대표이사로 일했다. 바이엘 입사 전에는 한국로슈와 머크 세르노 한국 법인 등에서 마케팅과 전략 기획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이 신임 대표는 "환자와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바이엘의 혁신적인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팔 전쟁] 고향 떠난 동남아 노동자도 '비극'…태국인 피해 가장 커 농장 근로자 등 태국인 21명 사망…필리핀·캄보디아인도 희생 이스라엘 태국 노동자 귀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현지에서 일하던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의 비극적 희생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태국 노동자들이 하마스의 공격을 피해 귀국하기 시작하면서 긴박한 현지 상황과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태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외에 이번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있으며, 교전 지역인 가자 지구 인근 키부츠(집단농장) 등에 약 5천 명이 거주 중이어서 특히 희생자가 많았다. 13일 방콕포스트와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귀국한 태국 북부 난주 출신인 솜분 새왕(35) 씨는 하마스의 공격으로 같은 작업장에서 일하던 친구 6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의 공격 이후 태국인 10명이 대피소에 있었는데 4명은 이스라엘군에 구출되고 6명은 하마스에 살해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살아남은 우리는 트라우마를 얻었다"며 "다시는 외국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날 방콕 수완나품공항에는 이스라엘에서 빠져나온 태국인 41명이 도착해 가족들과 상봉했다. 부상으로 휠체어를 탄 2명도 있었다. 가자 지구에서 약 2㎞ 떨어진 농장에서 일하던 아들을 다시 만난 어머니, 남편과 재회한 아내 등이 공항에서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무사하기만을 바라던 가족이 숨졌다는 비보를 접한 가족들도 있다.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에 사는 수랑카나 쿤시 씨는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것으로 알려진 아들 뽕사톤(25)이 목숨을 잃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적을 바라며 기도하던 그는 "아들은 가족이 살 새집을 구하기 위해 힘들게 번 돈을 보내왔다"며 비통해했다. 이스라엘의 태국 노동자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빈곤한 북동부 출신 20·30대 남성들로, 더 많은 임금을 주는 해외에 취업해 가족을 부양해왔다. 감자 농장에서 일하다가 하마스의 습격으로 총상을 입고 은신 중이라는 빠둥 붓모(26) 씨는 "태국에서 같은 일을 할 때의 두배가 넘는 매달 4만밧(148만원)을 집으로 보낼 수 있었다"며 "하지만 더는 이스라엘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 사망한 외국인은 미국인이 최소 27명으로 가장 많다. 태국인은 21명 사망하고 16명이 인질로 붙잡혔다. 사망자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태국은 이 전쟁과 무관하지만 큰 피해를 봤다"며 "최우선 과제는 고국으로 돌아오길 원하는 태국인들을 귀환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귀국을 원하는 국민 약 6천명을 모두 귀국시키는 데 약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스라엘에는 태국 외에도 외화를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일하는 동남아 노동자 수만 명이 있다. 필리핀인은 약 3만명이 있으며, 주로 노인과 환자 등을 돌보는 간병인으로 일한다.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필리핀인 제레미아 수판(34) 씨는 "지금도 미사일이 계속 발사되고 있지만 이곳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며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필요한 만큼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민은 이스라엘에서 2명이 살해되고 최소 3명이 실종됐다. 캄보디아인도 1명이 숨졌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캄보디아 학생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1일 태국 뉴스

2023/10/11 14:10:04

▶ 달성하기 어려운 '24년 경제성장률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5%로 끌어 올리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일부 업계에서는 예산 배정 지연, 수출 부문 부진 그리고 최근 시암 파라곤 쇼핑몰 총격 사건으로 관광업이 타격 등으로 인해 5% 성장률은 희망 사항처럼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주 세계은행은 태국의 2023년 성장률 전망을 3.6%에서 3.4%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전망도 3.7%에서 3.5%로 낮췄다. 태국 상공회의소는 정부의 연간 5% 경제성장률 목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에 따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상공회의소는 정부가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치적 안정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의 자유 무역 협정,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의 마무리를 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60318/gdp-growth-target-remains-elusiv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4세 소년 총기난사'에 불법총기 단속…밀매업자 체포 정부, 개인 총기 소지 제한 등 규제 강화도 추진 적발된 불법총기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14세 소년의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불법 총기 집중단속에 나섰다. 11일 현지 매체 카오솟과 외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9일부터 전국 47개 주에서 불법 총기와 개조 총기 등을 판매하거나 소지한 업자 단속을 시작했다. 경찰은 중앙수사국(CIB)에 8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불법 총기류 밀매 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 작전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3일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는 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인 1명과 미얀마인 1명이 숨졌고 5명이 크게 다쳤다. 현장에서 특공대에 체포된 소년은 온라인으로 총기와 실탄을 구매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개조된 권총과 실탄을 판매한 일당 3명도 체포했다. 사건 이후 정부는 총기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승인받은 일부 개인 외에 일반인의 총기 소지를 제한하는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법적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국민에 대해서는 사격장 이용을 금지하고, 총기는 사격장에 보관하도록 하는 규정도 제안했다. 당국은 또한 위험한 무기로 개조될 수 있는 BB탄 총 등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태국인은 허가받으면 자기방어 등의 목적으로 총기를 보유할 수 있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 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인구 100명당 약 15명이 총기를 소지한 셈이다. 총기 범죄에는 주로 개조된 불법 총기가 사용된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어린이집 총기 난사 등 총기 사건·사고가 날 때마다 정부는 규제 강화와 단속을 추진했지만 허술한 총기 관리 문제가 계속 노출되고 있다. ▶ 트루쇼핑-라라스테이션 홈쇼핑 사업 강화를 위한 양해협약 체결 (사진출처 : Siamrath)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서 태국의 트루GS쇼핑은 한국 라이브 커머스 1위 기업인 라라스테이션과 양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새로운 트렌드인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 없는 혁신, 하나의 창조적 생태계’라는 주제로 열린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서는 양국 기업들 간 양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태국관광청은 관광부문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관광 생태계를 되살리고 디지털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해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เสริมแกร่งธุรกิจไลฟ์คอมเมิรซ์...ทรูช้อปปิ้ง และ Lala Station ลงนาม MoU ร่วมยกระดับโฮมช้อปปิ้ง/Siamrath, 10.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837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외국인등록증 갱신한 이주 노동자, 2025년 2월 13일까지 근무 승인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외국인등록증(핑크카드)을 이미 갱신한 이주 노동자들이 2025년 2월 13일까지 태국에서 근무할 수 있고 MOU를 체결한 노동자들은 2024년 4월 30일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또한 비자 발급 비용은 2,000바트에서 500바트로 인하했다. 피팟 노동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노동부가 국가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외국인의 업무를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동자의 권리를 증진하고 비자 수수료 인하로 태국에 임시 체류 허가를 요청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외국인의 경우 노동고용협력 양해각서에 의거 또는 특별한 경우에 입국허가를 받은 경우, 합법적 근무를 승인해 태국 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지나간 후, 고용주와 업체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충분한 외국인 근로자가 확보되었다. 각종 수수료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 고용주가 지속적인 업무 경험을 갖춘 동일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이주 노동자의 자녀 등 부양가족이 태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의 저궤도 위성 Theos-2 위성 발사 성공 (사진출처 : The Nation) 월요일(10월 9일) 태국 시각 오전 8시 36분, 남아메리카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태국의 저궤도 위성 Theos-2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는 Theos-2가 최대 50cm 크기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하고 하루 약 74,000km2를 스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성으로 얻은 지리 정보는 태국의 여러 측면에서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경제 개발 계획을 준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은 "Theos-3"이라는 100% 태국산 위성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73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쑤다완 관광체육부 장관, 2024년 1월로 예정된 입국세 징수에 대한 새로운 지불 방법 제안 (사진출처 : secretary.mots.go.th) 쑤다완 관광체육부 장관은 2024년 예정된 외국인 관광객에게 징수하는 입국세 결제 방법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입국세’는 300바트로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징수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항공권 구입시 입국세를 포함하는 안건이 제안되었지만, ‘입국세’가 면제되는 노동허가증 소지자 등과의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항공사는 항공권에 ‘입국세’를 포함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쑤다완 관광체육부 장관은 키오스크,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공항 및 입국 지점에서 입국세를 지불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 1억원 상당 야바 유통·투약한 불법체류 태국인 징역 6년 선고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체류 기간이 만료된 뒤 5년간 불법 체류하면서 마약류 야바(필로폰과 카페인 등의 혼합정제) 1억원어치를 유통한 태국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연합뉴스TV 제공]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박주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체류자인 태국인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 안산시와 경북 구미시에서 시가 1억4천40만원 상당의 야바 7천800정을 총 5차례에 걸쳐 외국인들에게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인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들이 자국에서 몰래 들여온 야바를 다른 태국인들에게 전달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마약 단속 과정에서 붙잡힌 A씨는 시가 3천214만원 상당의 야바 1천786정을 소지했고 이 중 일부를 투약하기도 했다. A씨는 2017년 12월 15일 사증 면제(B-1) 체류 자격으로 입국 후 2018년 3월 15일까지였던 체류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법체류를 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민 보건을 해하고 다른 범죄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이 심각하므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형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국내에 불법체류 하면서 유통한 야바의 양과 체포 당시 소지하였던 야바의 수량에 비추어 보면 그 죄책이 대단히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국내에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태국 수자원청, 댐 방류에 따른 홍수경보 발령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수자원청은 주요 저수지의 최대 저수량이 초과했고,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 주 목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북부, 북동부, 중부의 대형 저수지 아래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9개 주요 저수지의 저수량이 상한선을 초과하고 있어서 하류 지역은 추가 방류로 인한 홍수 위험이 있다. 비가 더 오지 않는 한 홍수 물은 2~4일 안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61376/dams-full-flood-warnings-as-discharge-rates-rais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최근 인플루엔자 감염환자 급증, 9월 환자만 약 11만명 (사진출처 : Naewna)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퍼지고 있는데, 9월에만 감염 환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보건부 장관은 특히 환자 수가 많은 동부 라영도, 남부 푸켓도, 방콕, 북부 치앙마이도 등 10개 도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A형 H1N1, H3N2, B형은 여러 지역에서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48,322명의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질병 발생률은 100,000명당 375.50명이다. 사망자는 8명(환자 10만 명당 사망률 3.2명)이 보고됐고, 2023년 9월에만 환자 수가 10만 9,556명으로 늘었다. 보건부는 5세 미만 어린이와 고령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