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쇼핑몰 난사' 10대, 총기·실탄 SNS로 주문하고 배송받았다
계좌로 대금 이체하면 배송 이뤄져 '단속 사각지대'…경찰, 부자 포함 판매책 3명 체포
총격으로 파손된 태국 쇼핑몰의 출입문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의 고급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10대 용의자에게 개조된 권총과 실탄을 판매한 일당 3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6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실탄을 용의자에게 판매한 남성 3명을 남부 얄라주와 수도 방콕에서 전날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용의자로부터 총기와 9㎜ 실탄을 사겠다는 제의를 받은 뒤 거주지로 배송했다.
용의자는 온라인 대출 사이트에서 대금을 마련한 뒤 판매책의 계좌로 총 1만7천밧(약62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판매책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공포탄 209발과 탄창 9개 등을 압수했으며 일당 중 2명은 부자(父子) 관계로 확인됐다.
이들은 공포탄용 권총을 실탄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조해 판매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4시30분께 방콕 시내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발사해 중국인 1명과 미얀마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용의자는 범행 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특공대원들에게 체포됐으며 정신질환 관련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용의자를 계획 살인, 살인 미수,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태국은 총기 범죄가 종종 일어나는 곳이다.
작년 10월 6일에도 전직 경찰인 빤야 캄랍(당시 34세)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과 교사 등 성인 12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세계은행, 태국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ai Publica)
세계은행은 태국의 경제 회복이 여전히 ASEAN 국가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상품 수출 감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지만, 2023년에는 민간 소비와 관광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기적으로 태국은 성장 잠재력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장애물에는 인구 노령화, 기후 변화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올해 2023년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4%로, 내년에는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태국의 공공부채가 GDP의 60%에 달해 아직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GDP의 80% 수준인 태국의 가계부채는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더욱 우려된다고 밝혔다.
▶ 쎄타 총리,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연장 검토하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kaojorleuk-media)
쎄타 총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흥업소(Pub, Bar, 클럽, 술집, 가라오케 등)의 개장 시간과 폐점 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쎄타 총리는 관광 활성화 정책에 관해 인터뷰 하며, 정부는 관광 진흥을 돕기 위해 야간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고, 현재 태국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나 유흥업소 등이 있고, 이용자들은 주로 늦은 밤에 이런 업소를 방문하는데 현재 영업시간이 끝나는 시간이 빨라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는 업소가 많은게 현실이라며,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영업시간을 연장하는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 법률에서 유흥업소는 지역과 업소에 따라 오전 1시 또는 오전 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쁘라윧 정부에서도 관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관광 도시에서 폐점시간을 오전 4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폐점시간 연장이 통과되지 못한 이유는 음주와 관련된 교통사고나 범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강했기 때문이다.
쎄타 총리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 이를 보완하는 대책을 마련하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10월 4일 치앙마이에서 한국여행 로드쇼 개최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한국관광공사는 10월 4일 치앙마이 샹그릴라 호텔 란나룸에서 ‘코리아 에브리웨어’ 한국여행 로드쇼를 개최하고 태국 관광업계를 초청해 한국의 공공, 민간부문과 여행 상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 관광지 소개뿐 아니라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 등의 행사도 펼쳐졌다.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이 개회사를, 깐차까 태국관광업협회 북부지부회장이 환영사를 주재했다. 본 행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및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องค์การส่งเสริม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 จัดงาน “Korea Travel Roadshow”/Chiangmai News, 10.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iangmainews.co.th/social/30964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8월 신규 사업자 등록, 전년 대비 0.08% 증가
(사진출처 : onlinenewstime.com)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8월 신규 사업자 등록이 yoy 0.08%, 7,424개로 증가했고 등록 자본규모는 249억 바트였으며 신규 사업자 등록 수는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신규 사업자 등록 업종별 순위는 1위 건축 및 건설 584건으로 8%를 차지했고, 2위 부동산업이 482건으로 6%, 3위 요식업이 360건으로 5%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2,007개의 사업이 폐업했다. 폐업한 상위 3개 업종별 순위는 건축 및 건설업이 172건으로 9%를 차지했고, 부동산업이 85건으로 4%, 요식업이 49건으로 2%를 차지했다.
▶ K-푸드로 한국문화를 공유하고 명절음식을 경험
(사진출처 : MCOT)
대한민국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국경일을 맞아 10월 3일 아이콘시암에서 ‘행복한 명절을 위한 한식(K-FOOD for Happy Korean Holiday)’ 행사를 개최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타일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전 참석자들은 한국의 설날과 추석을 포함 각 명절의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 한국의 추석은 9월 28일부터 6일간이었다.
‘행복한 명절을 위한 한식’ 부스에서는 추석의 송편, 설날의 떡국 뿐 아니라 한국 전통과자, 김치, 홍삼차, 수정과, 막걸리, 전통주 등 다양한 15가지 명절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한식 퀴즈를 맞춘 사람들은 상품으로 고추장을 받을 수도 있었다.
행사에 초대된 빳타몬 셰프는 “태국에서 한국의 각 명절음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식을 통해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며 한국 정부는 국경일 행사의 일환으로 고유의 명절음식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แบ่งปัน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ด้วย K-FOOD สัมผัสประสบการณ์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แบบดั้งเดิมในที่เดียว/MCOT, 10.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cot.net/view/t7ZzIJb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민, 100명당 총기 보유량 15정으로 세계 13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국민들이 소지한 총기 보유량은 1,030만정, 인구 100명당 총기 보유량은 15정으로 세계 13위이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태국에서는 불법 총기가 620만정 이상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10월 3일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씨암파라곤 총기 난사 사건과 최근 총기로 인한 사망자 수 통계는 태국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태국에서는 총기 구입이 용이해, 총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14세 소년도 총기와 실탄을 SNS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World Population Review에 따르면, 태국에서 2019년에 총기로 인한 사망자 수는 2,804명으로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 2019년 총기 사망자 수는 브라질(49,436), 미국(37,038), 베네수엘라(28,515), 멕시코(22,116), 인도(14,710), 콜롬비아(13,169), 필리핀(9,267) 순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mall Arms Survey(SA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민간인이 가장 많은 총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순위에서 1위는 약 3억9,330만정을 보유한 미국, 2위는 인도로 약 7,110만정, 3위는 중국으로 약 4,970만정을 보유했다. 태국은 1,030만정 보유로 13위이다.
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등록하지 않고 총기를 소지할 경우, 최고 2만 바트 벌금, 최고 10년의 금고형이 부과될 수 있다.
▶ 르세라핌, 방콕 공연 취소…"멤버 3명 독감 판정"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멤버들의 건강상 이유로 7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앱을 통해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즈스'(FLAME RISES) 방콕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는 6일(현지시간)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컨디션과 의료진 소견에 따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 환불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디지털경제사회부(DES), 11월 1일 온라인범죄대응센터 설립 예정
(사진출처 : Posttoday)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사이버범죄수사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국민이 온라인 사기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인 Anti Online Scam Operation Center (AOC)를 설립할 예정이다.
AOC는 1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사무실은 Chaengwattana Road에 있는 National Telecoms 본사에 위치하고 센터 핫라인 연락처는 14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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