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태국 뉴스

2024/03/04 12:21:53

▶ 태국, 방콕 공항 두배 이상 확장…"동남아 항공 허브 구축" 수완나품 공항 2030년 연간 승객 수용능력 1억5천만명 목표 방콕 수완나품 공항 터미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관광대국 태국이 수도 방콕 공항을 두배 이상으로 확장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 항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3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항 확장 계획 '태국 비전 2030'을 지난 1일 밝혔다. 핵심인 방콕 수완나품 공항은 여객터미널과 활주로 2개를 추가해 2030년까지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을 기존 6천만명에서 1억5천만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편수는 기존 60대에서 120대로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이미 수완나품 공항 제3활주로와 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세타 총리는 수완나품 공항을 1년 내 세계 50위, 5년 내 20위권 공항으로 키우고자 한다며 "공항 개선 사업은 태국을 지역 항공 허브로 만들고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5년 세계 공항 순위 13위였던 수완나품 공항이 현재 68위까지 떨어졌지만 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에 자리 잡은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콕의 다른 공항인 돈므앙 공항 승객 수용 능력도 2030년까지 기존 연간 3천만명에서 5천만명으로 늘어난다. 제2 도시 치앙마이 공항은 2029년까지 현재 1천650만명인 수용 능력을 두배로 늘린다. 남부 휴양지 푸껫은 신공항 건설 등을 통해 승객 수용 능력을 기존 1천250만명에서 1천800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태국 정부는 공항 확장·개선 사업에 2029년까지 1천억밧(3조7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가석방' 탁신 전 총리, 태국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설문조사 결과…세타 현 총리보다 2배 이상 높아 탁신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5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6개월 만에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가장 영향력 있는 태국 정치인 3명'을 묻는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2.9%가 탁신 전 총리를 뽑았다. 이는 세타 타위신 현 총리(21.9%)보다 약 두 배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올랐지만 집권에 실패해 야당이 된 전진당(MFP) 총리 후보였던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는 17.4%로 3위에 올랐다. 탁신 전 총리의 딸이자 현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이 9.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9일 전국 1천3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패 혐의 등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해외에서도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탁신은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 세타 총리가 선출된 작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그는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수감됐지만, 첫날 밤 건강상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달 18일 가석방됐다. 병원 수감생활과 조기 가석방 등을 둘러싼 특혜 논란이 불거졌지만, 당국은 적법한 결정이라고 일축했다. ▶ 타이항공 2023년 수입 50% 증가, 최종 흑자 281억 바트 (사진출처 : thaiairways.com)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2023년 총수입이 전년도에 비해 53.3% 증가한 1,601억6,700만 바트, 영업이익이 415.7% 증가한 402억1,100만 바트였다고 발표했다. 총수입은 2019년 대비 87% 수준까지 회복되어 최종 손익은 2022년 2억,7200만 바트 적자에서 280억9,600만 바트 흑자로 전환되었다. 승객수는 52.7% 증가한 1,376만명이었으며, 2023년 말 시점 운항기수는 77기로 1년 전 보다 9기 줄었다. 타이항공은 그동안 만성적자로 경영이 위인 상황이었던 중에 코로나로 인해 항공수요가 급감하면서 더욱 심한 경영 적자에 빠졌다. 2020년부터 기업회생절차 적용을 받아 경영재건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2023년말 현재 타이항공은 자회사 항공기까지 포함해 총 77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2022년보다 9기 줄었다. 2024년 하계 운항 스케줄에서는 전 세계 61개 노선에 취항한다. 유럽, 호주, 아시아 노선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시드니 등 운항 횟수 증가와 함께 오슬로, 밀라노, 퍼스, 코치 등 4개 신규 노선을 추가해 앞으로도 신규 노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승객수는 전년보다 52.7% 증가한 1,376만명이었다. ▶ 2023년 농산품 수출 492억 300만 달러(약 1조6,900억바트)로 전체 수출액의 17.3% (사진출처 : chainat.moc.go.th) 상무부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은 492억 300만 달러(약 (1조6,900억바트) 상당의 농산품을 수출해 태국 전체 수출액의 17.3%(농산물 9.4%, 농공산품 7.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수출 중 가치가 가장 높은 상위 5개 품목은 1) 과일, 2) 쌀, 3) 닭고기, 4) 카사바, 5) 고무였다. 상무부는 태국이 미래 식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농산물과 농공산품을 더 많이 수출하도록 가속화하고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태국 세타 총리 첫 유럽 순방…佛·獨서 투자 유치 활동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 방문에 나선다. 3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세타 총리가 다음 주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전날 밝혔다. 세타 총리는 7∼12일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그는 태국을 동남아 교통, 관광, 전기차 제조 허브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소개하며 투자를 유치하고 청정에너지, 우주 개발, 패션, 소프트파워 등의 분야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태국은 프랑스와 협력해 지구관측 인공위성 발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10월 두 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세타 총리는 이어 12∼13일에는 독일을 찾아 올라프 숄츠 총리를 만난다. 재무부 장관을 겸직 중인 그는 독일 재계 지도자들과도 만나 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후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지난달 태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 재무부 소비세국, 관광과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와인 등 특정 주류와 유흥업소에 감세 조치 시행 (사진출처 : Posttoday) 에그니띠 태국 재무부 소비세국 국장은 관광과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2월 23일부터 와인 등 특정 주류에 대한 주류세와 유흥업소 시설에 대한 소비세를 감세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그니띠 국장은 “이번 조치는 태국을 이 지역의 관광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 1월 2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된 정책에 따른 것으로 감세로 주류 가격이 떨어져 태국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태국 주류 비즈니스 협회 타나콘 회장은 “이번 감세는 대상이 되는 주류 회사만이 혜택을 얻는 것이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어, 전체적인 주류 소비 촉진으로는 연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유흥업소 시설의 감세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한시적인 조치이다. ▶ 탁신 가석방 이어 '동생' 잉락 전 총리는 직무태만 무혐의 판결 태국 반부패위 혐의 제기에 대법 기각…탁신 일가 '사법리스크' 속속 해소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물러났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일가가 속속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4일 태국 대법원이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직무태만 혐의를 기각했다고 변호인과 현지 언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2022년 국가 반부패위원회는 잉락이 재임 시기인 2013년에 2억5천만밧(약 92억원) 상당의 정부 발주 사업과 관련해 규정대로 입찰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직무태만 혐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잉락이 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했으며 어떠한 혜택도 받지 않았다면서 만장일치로 혐의를 기각했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탁신의 동생인 잉락은 2011년부터 총리로 재임하던 중 2014년에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의해 쌀 고가 수매 관련 부정부패 혐의로 탄핵당해 5년간 정치 활동이 금지됐다. 또 검찰은 재정 손실 유발 및 부정부패 묵인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잉락 전 총리는 이와 관련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2017년 해외로 도피한 상황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대법원 결정은 지난달 단행된 오빠인 탁신 전 총리의 가석방과 맞물려 주목된다. 탁신은 2001∼2006년 총리를 역임하다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패 등 혐의 관련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달아났다. 해외에서도 계속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탁신은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전격 귀국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수감 첫날 건강상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달 18일 가석방됐다. 그는 아직도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군부 세력과 결탁해 정권을 잡은 프아타이당의 대표다. 탁신은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42.9%가 탁신 전 총리를 선택했는데 이는 세타 타위신 현 총리(21.9%)보다 두배 높은 수치다. ▶ 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기차, 중국브랜드로 나타나 (사진출처 : The Nation)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3대 전기차(EV) 브랜드는 중국브랜드로 나타났다. 태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전기차 등록 대수를 기록한 자동차 브랜드는 ① BYD(30,467대), ② NETA(12,777대), ③ MG(12,462대), ④ Tesla(8,206대), ⑤ GWM(6,746대) 순이다. * 등록된 전기차 대부분은 해외에서 수입된 차량이다. 전기차 신규등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친환경 차량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EV3.0 및 EV3.5 조치*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을 홍보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대책인 인센티브 패키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pecial-edition/ev/400358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3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4/03/01 13:32:43

▶ 태국, 항공기 30대 투입해 인공강우…가뭄·대기오염 줄인다 작년에 이어 폭염·물 부족 전망…3∼4월 전국서 작업 계획 태국 인공강우 작업 장면 [인공강우농업항공국 제공. 방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가뭄 및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해 항공기 30대를 투입해 인공강우에 나선다. 1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왕립 인공강우농업항공국과 공군 소속 항공기 총 30대를 활용해 3∼4월 77개 모든 주에 인공강우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농업조합부는 기후 변화가 농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산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강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공강우로 건기에 댐과 저수지에 물을 공급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탐마낫 프롬파오 농업조합부 장관은 "인공강우는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등 지속적인 대기 오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여름으로,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44.5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해에도 태국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봤다. 북서부 탁 지역은 작년 4월 45.4도까지 올라 태국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태국 각지 체감 온도는 50도를 넘었고, 전력 수요도 역대 최대였다. 6∼10월은 우기였음에도 엘니뇨 등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등 가뭄도 이어졌다. 정부는 물 절약을 위해 벼농사 지역 이모작을 제한했고, 유명 휴양지 꼬사무이는 물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건기인 12∼3월엔 태국 대기질도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기질 악화 주범 중 하나인 논밭 태우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치앙마이 행정법원은 지난 1월 정부에 북부 지역 초미세먼지 문제를 다룰 비상계획을 90일 이내에 수립하라고 명령했다. ▶ 태국 중앙은행, 장기 경제침체 경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태국 수출 부문은 지난 20년 동안 쌀 출하량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으며 수출 및 제조 부문의 오랜 구조적 장애가 태국 경제에 더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월 2일과 7일에 발표된 금융정책위원회(MPC) 회의록에 따르면 쌀 등 농산물의 시장 점유율은 2003년 25%에서 현재 13%로 떨어졌다. 석유화학 제품은 중국의 이중순환 전략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는 태국 생산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부족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로 대체되고 있다. 태국의 전자제품 수출 증가율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4%에 그쳤는데 이는 각각 37%, 14%, 1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같은 지역 경쟁국들을 크게 밑돌았다. 더욱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상품이 수입품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으며 중국산 수입 비중은 5%에서 9%로 증가했다. 한편 금융정책위원회(MPC)는 현재의 주택담보대출(LTV) 조치가 여전히 적절하고 현재 태국의 LTV 비율은 90-100%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nsMPS, https://shorturl.at/kuxFK <출처 : KTCC> ▶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교(UTCC), 2024년 수출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M Report) 태국 상공회의소대학교(UTCC) 비즈니스 예측 센터는 올해 수출이 2~3% 증가하여 2,900~2,930억 달러, 평균 2.5%에 해당하는 2,9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반등은 주로 주요 수출 시장의 수요 회복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 세계 무역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IMF는 2024년 세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024년 세계 국제 무역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상반기 바트화 가치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수출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태국 상공회의소대학교(UTCC)에서는 BCG Matrix(Boston Consulting Group) 개념을 활용한 제품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수출제품 순위를 매겨 2024년 우수 수출상품 및 떠오르는 수출상품 전망을 발표했다. * 세계시장의 우수 수출 제품 1위. 정제유 2위. 전화기, 장비 및 부품 3위. 반도체,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4위. 신선, 냉장, 냉동 과일 5위. 변압기 및 부품 6위. 자동차, 장비 및 부품 7위. 독특한 기능을 가진 기계 및 전기 장비 8위. 전기 회로 기판 9위. 목재 및 목재 제품 10위. 기계 * 세계시장의 떠오르는 수출상품 1위. 트랙터 및 특수목적 차량 2위. 수하물 및 기타 가방 3위. 냉장 및 냉동 닭고기 4위. 스포트라이트, 램프 등 램프 5위. 인공섬유 6위. 시계 및 부품 7위. 벨, 사이렌, 도난 경보기 등 소리 신호를 제공하는 전기 장비 8위. 의료 장비 및 장비 9위. 전기 모터용 부품 및 생성기 10위. 육류 ▶ 태국 정부, 연말까지 기호용 대마초 단속 목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정부는 올해 말까지 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Cholnan Srikaew 태국 보건부 장관은 2년 전 비범죄화 추진 이후 전국에 생겨난 수천 개의 대마초 상점과 농장을 폐업시키겠다고 말했다. 태국은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인 10월 말까지 하원 의원들의 승인을 받아 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새로운 대마초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보건부 장관이 Bloomberg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는 다음 달 내각의 검토를 거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마초의 자유로운 사용은 태국이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를 비범죄화한 지 1년 만에 치러진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정치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마약 중독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ㅈ지적했다. 출처 : https://shorturl.at/aikRU <출처 : KTCC> ▶ 태국인 88%가 인터넷 접속하고 하루 평균 7.58시간 사용, 세계 평균보다 높아 (사진출처 : The Standard)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We Are Social’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기간 동안 조사한‘Digital 2024’를 발표했다. 'Digital 2024'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현재 전체 인구의 88.0%가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세계 평균인 66.2% 보다 접속률이 높았다. 태국인들은 하루 평균 7.58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며, 세계 평균 하루 6.40시간 보다 많았다.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이용은 하루 평균 5.02시간, PC로는 2.56시간이었다. 태국인 비디오 스트리밍(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파일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재생하는 것)에 대한 접속 비율은 전체 온라인 인구의 94.3%로 이것도 세계 평균 91.7% 보다 많았다. 그러나 태국인은 스트리밍 비디오를 요금을 지불하는 것보다 무료로 시청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23.7%로 세계 평균인 30.1% 보다 낮았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은 34.4%였고, 하루에 1.34시간 음악을 듣는데 소비했으며,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18.4%였다. ▶ LG전자, 코인 세탁기 1호점 태국에 오픈 (사진출처 : Thairath) LG전자의 태국 법인 LG전자(태국)는 LG 브랜드 세계 최초 코인 세탁소 프랜차이즈 1호점을 ‘LG 세탁크루(LG Laundry Crew)’라는 이름으로 태국 방콕 동부 람캄행 소이 8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LG전자(태국)는 점주와 이용자의 신뢰획득을 위해 최초 2년간은 매월 무료로 세탁기와 건조기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 2회 세탁기 내 청소 등의 AS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은 점주가 과도한 초기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며,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1호점 점주가 된 보라찬드 티엔탐씨는 출점에 앞서 입지조사나 내부 인테리어까지 무료상담을 제공받았고 태국에서 코인 세탁기 사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LG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코인 세탁기는 6~7년 전부터 늘기 시작해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1,000곳씩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4,55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사업용 세탁기 제조사 얼라이언스 런드리 시스템즈(ALS)는 태국 코인 세탁기 시장이 향후 1만 곳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oNIzZ, https://shorturl.asia/ZAh5B <출처 : KTCC> ▶ '코브라골드' 참가 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상륙 훈련 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상륙훈련 (서울=연합뉴스)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는 1일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미국·태국 연합 상륙군과 함께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핫야오 해안에 상륙하는 장면. [해병대사령부 제공] 2024.3.2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가 1일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미군 및 태국군과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2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상륙훈련에는 3국 상륙군 및 상륙 기동군 440여명, 한국군의 4천900t급 상륙함 노적봉함을 비롯한 상륙함 3척, 상륙돌격장갑차 6대, F-16 전투기와 C-130 수송기 등으로 편성된 상륙돌격부대가 투입됐다. 이번 상륙 훈련은 다국적군의 평화작전 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3국 해병대 연합 수색팀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상륙해안에 은밀하게 침투, 정찰 및 감시활동을 통해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후 연합 상륙군이 항공 자산의 엄호 속에 핫야오 해안에 동시 상륙했다. 이어 완전무장한 상륙군들이 신속하게 내륙으로 기동해 목표지역을 탈취하고 해안두보(상륙군 목표의 외곽을 잇는 지점)를 확보하며 훈련이 종료됐다. 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상륙훈련 (서울=연합뉴스)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는 1일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미국·태국 연합 상륙군과 함께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침투하는 장면. [해병대사령부 제공] 2024.3.2 한국 측 상륙군 부대장 임무를 수행한 김제욱 중령은 "이번 상륙훈련을 통해 완벽한 연합작전을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양했고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완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참가하고 있다. 코브라골드는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매년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 훈련이다. 한국 해병대는 2010년부터 올해로 15번째 참가했다. 상륙훈련을 마친 한국군 해병대는 오는 8일까지 태국 일대에서 연합 제병합동사격훈련과 수색훈련 등을 실시하고,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해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절차를 연습하며, 학교 건설 등 인도적 활동도 벌인다. ▶ 태국, 의료관광 확대 위해 외국인 부부에 대리모 출산 재허용 2015년 '무분별한 상업화' 비난에 금지…법적 부부면 가능 태국 경찰에 대리 출산 및 장기밀매 가담 혐의로 체포된 여성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의료 관광 확대를 위해 외국인 부부를 상대로 대리모 출산을 허용키로 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성별과 관계없이 법적으로 인정받은 부부만 허용 대상이며,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아이는 부부가 속한 나라에서 보호받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의료 관광 확대 뿐 아니라 태국의 난임 부부들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 법안은 이달 말 내각에 제출돼 승인 절차를 밟은 뒤 의회로 넘어간다. 태국은 지난 2015년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금지시켰다. 다만 결혼한지 3년이 지났고 난임인 태국인 또는 태국·외국인 부부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대리모 출산을 허용해왔다. 이같은 조치는 당국이 통제하지 않아 대리모 출산이 무분별하게 상업화됐다는 사회적 비난에 따른 것이었다. 일례로 2014년에 태국 여성을 상대로 대리모 출산을 한 호주 부부가 아기의 장애를 이유로 양육을 거부해 국제적으로 파문이 일기도 했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는 일본인 남성이 태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10명이 넘는 아기를 태어나게 한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을 줬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29일 태국 뉴스

2024/02/29 11:31:41

▶ 웹툰에 관심 기울이는 태국 정부…카카오엔터와 스토리 공모전 지식재산청 주최로 글 콘티 모집…카카오웹툰 태국서 연재 기회도 태국 지식재산청이 주최하는 웹툰 글 콘티 공모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태국이 정부 차원에서 웹툰 스토리 공모전을 여는 등 새로운 만화 형식인 웹툰에 주목하고 있다. 29일 웹툰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상무부 산하 지식재산청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타일랜드 법인, KP코믹스 스튜디오와 손잡고 'T-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웹툰 글 콘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작품 기획서를 접수 중이며, 오는 5월 2일 본선 진출작 10편을 발표한다. 이후 본선 진출자들이 낸 5화 분량 글 콘티를 보고 6월에 최종 당선작을 가릴 예정이다. 콘티는 웹툰 속 인물과 배경, 이야기 진행 등을 구현한 대본을 뜻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5만 바트(약 55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 바트와 7만 바트가 주어진다. 지식재산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모든 수상작을 웹툰으로 제작한다는 목표다. 이 웹툰은 카카오웹툰 태국 플랫폼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공모전에서 '장르 불문한 자유로운 창작 작품으로 태국의 문화와 관습 또는 생활양식이 반영된 이야기'를 찾는다는 것이다. 예선 단계에서도 태국의 문화와 관습, 생활양식 독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를 심사 기준에 명시했다. 그간 한국의 웹툰이 번역돼 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태국 특유의 정서를 살린 작품을 현지에서 직접 만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한류 중심지로 꼽히는 국가다. 여러 한국 문화 콘텐츠, 이른바 'K-콘텐츠' 가운데서도 웹툰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K-콘텐츠 해외 진출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전체 만화 이용량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율이 47.0%에 달했으며, 정기 이용 비율과 유료 결제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절대 금기’ 왕실 건드렸다 해산 위기 놓인 태국 야당 전진당, “필사적으로 싸우겠다” 피타 림짜른랏 태국 전진당 전 대표가 지난달 31일 방콕에 위치한 의회로 들어서며 미소 짓고 있다. 방콕=EPA 연합뉴스 태국 개혁 상징으로 떠오른 피타 림짜른랏(43) 전 전진당 대표가 당 해산을 막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선에서 태국 사회의 금기인 ‘군주제 개혁’ 등 진보 의제를 앞세우며 거센 돌풍을 일으켰지만, 사법 당국의 위헌 결정과 함께 정당 해산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아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피타 전 대표는 27일(현지시간) 보도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싸우겠다”며 “전진당을 향한 국민의 지지는 사회 변화 요구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최악의 시나리오’란 전진당 해산과 당 지도부 출마 금지를 의미한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왕실모독죄(형법 112조)는 대표적인 군주제 보호 수단이다. 군주제 개혁은 입에 담아선 안 되는 금기로도 여겨진다. 그러나 야권과 인권단체 등은 왕실모독죄 조항이 반체제 인사 처벌에 악용된다고 주장해 왔고,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을 앞두고 이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태국 헌법재판소는 전진당의 군주제 개혁 관련 정책을 위헌으로 판단했다. 당시 헌재는 법 개정 시도 중단을 명령하면서도 당 해산은 주문하지 않았으나, 이후 군부와 보수 진영에서 ‘헌재 판단을 근거로 전진당을 해산해야 한다’는 청원이 빗발쳤다. 형법 112조 개정 법안 제출에 참여한 의원들의 정치 활동을 중단시켜 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다. 당을 겨냥한 공세가 이어지고, 소속 의원들의 정치 생명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자 전진당의 ‘얼굴’인 피타 전 대표가 언론을 통해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타 전 대표는 보수 세력을 향해 “우리를 적이라고 생각하며 위협하지 말고, ‘국민의 선택’이자 의회가 새로운 정치 합의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가교로 봐 달라”고 강조했다. 또 “(태국 국민들이) 만들어 나갈 변화는 의회를 통해서 해야 한다. 결코 혼자 할 수 없다”며 견제와 균형도 호소했다. 전진당 전신인 퓨처포워드당이 2020년 군주제 개혁을 요구했다가 실제 정당 해산으로 이어진 전례를 언급하며 “현재 전진당에 대한 위협은 악순환”이라고도 비판했다. 다만 기득권에 의해 당이 해산되는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피타 전 대표는 “당의 지향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들로의 승계 계획을 갖고 있다. 그들(보수 세력)은 결코 우리의 이념을 빼앗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전진당’ 타이틀은 사라져도, 당의 유산은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였다. <기사출처 : 한국일보 하노이= 허경주 특파원> ▶ 태국 시멘트 업계, 사라부리 샌드박스 연구 시범사업 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시멘트 업계는 방콕 북쪽 사라부지 지역에서 ‘사라부리 샌드박스(Saraburi Sandbox)’ 시범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라부리 샌드박스 프로젝트는 저탄소 도시를 위한 대표적인 민관 파트너십 모델로 태국시멘트제조협회(TCMA), 태국콘크리트협회(TCA), 국립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NXPO) 등 사라부지 지역 산업 단체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작한다. 또한, 태국 시멘트 업계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기술, 연구 및 혁신, 규제, 지식 구축, 자금 조달 전략, 환경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에 대한 실험 및 검증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이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6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pecial-edition/sustainability/4003591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랑싯대학교에서 ‘전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열려 (사진출처 : rsu.ac.th) 2월 23일 태국의 랑싯대학교에서 ‘전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태국 전역의 8개 대학에서 예선을 거친 1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경상북도 청도의 경치와 음식의 매력을 소개한 랑싯대학교의 피차난 분웡 양이 대상을 받았다. 말하기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랑싯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그리고 경북문화재단 간 양해각서 체결식이 있었다. 이 세 기관은 향후 교직원 및 연구원 교류, 교환학생 파견, 학술자료 및 출판물 등 정보 교류, 그리고 공동연구과제 수행과 학술회의 개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엔젠바이오, HLA 정밀 진단 의료기기 태국 허가 엔젠바이오 [IR큐더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정밀 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태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HLA 정밀 진단 체외 진단 의료기기 '에이치엘에이아큐테스트 올'(HLAaccuTest All)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의 조직·혈액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HLA는 장기,골수 이식에 대한 거부 반응을 예측할 수 있어 공여자와 수여자 간 HLA 일치도 검사가 필수적이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제품이 유전자 11개를 고해상도로 식별해 판독이 어려운 기존 검사법의 단점을 개선하고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적합한 수여자를 빠르게 확인해 장기·골수 이식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번 판매 허가로 엔젠바이오는 태국에서 NGS 제품 총 4개를 승인받게 됐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서 당사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임상적 유효성을 다시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 및 동반 진단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국 전진당, 노동법 개정 초안 제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진당(MFP)에 따르면, 현행 노동법이 26년 동안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다면서 현재의 복지 제도와 노동 보호 메커니즘은 3,900만 명의 근로자에게 충분한 혜택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진당은 새로운 노동 보호법 초안을 28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초안에는 1998년 법안에서 제외되어 있는 배달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모든 유형의 고용 형태를 포함하도록 ‘근로자(Labourer)’라는 단어의 정의를 확대했다. 또한, 초안에는 고용주가 주말, 공휴일, 병가 기간을 포함해 30일마다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근로자는 최대 근무 시간이 주당 40시간, 하루 8시간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를 초과 시 고용주는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한편, 전진당은 이번 변화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49599/mfp-pushes-for-fairer-labour-law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3년 등록 전기차 1위 브랜드는 중국의 BYD로 30,467대 등록 (사진출처 : autospinn.com)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의 정보에 따르면 2023년에 등록된 전기차 TOP 5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중국 브랜드가 4개나 차지했다. 1) BYD(중국) 30,467대 2) Neta(중국) 12,777대 3) MG(중국) 12,462대 4) Tesla(미국) 8,206대 5) GWM(ORA)(중국) 6,746대 ▶ 태국 1월 수출 전년대비 10% % 증가 (사진출처 : Posttoday) 상무부는 태국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여 1월 수출액이 226억 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254억 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28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동 분쟁이 태국의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운송 운임이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28일 태국 뉴스

2024/02/28 12:38:35

▶ BMW, 태국에 동남아 첫 전기차배터리 공장 설립…"中 확장 대응" 中·헝가리 이어 생산망 확대…"전기차 생산도 검토" 태국 모터쇼에 전시된 BMW 전기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태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BMW 태국법인은 올해 라용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투입 예산과 생산 규모는 곧 결정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BMW는 중국과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전기차배터리 공장 설립은 중국 전기차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태국 시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BMW는 라용 공장에서 전기차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알렉산더 바라카 BMW 태국법인장은 "중국이 태국에 전기차 분야 투자와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태국이 BMW 전기차배터리 수출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용 공장에 전기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도 있지만, 시장 수요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전기차 시장은 동남아 전기차 생산 허브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보조금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업체들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왔으나, 전기차 부문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중국의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중국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다. 중국 외 주요국 자동차 업체들도 최근 태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말 태국 시장에 진출한 테슬라는 현지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도요타 등 일본 업체들도 태국 내 전기차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달 태국을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태국 전기차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벤츠는 BMW에 앞서 2018년 태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했다. ▶ 태국 전기차정책위원회(EV Board), 전기 상용차 지원책 추진 (사진출처 : The Nation) Narit Therdsteerasukdi 전기차정책위원회(EV Board) 사무총장은 태국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사용 장려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arit 총장은 아직 가격 상한선이 규정되기 전이지만, 기업이 차량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경우 차량 가치의 2배, 수입하는 경우 차량 가치의 1.5배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 국세청은 해당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 초안을 작성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해당 규정은 2025년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다. 한편, 위원회는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 촉진 법안도 승인하였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태국 투자청(BOI)으로부터 재정 지원과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재정 지원 및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전기차 제조사가 사용하는 주요 브랜드여야 한다. 2) 배터리 셀 제조에 대한 운영계획이 있어야 하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3) 킬로그램당 150와트시(Wh/kg) 용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4) 배터리 셀은 재충전 주기가 1,000회 이상이어야 한다. 5) 2027년 이내에 신청되어야 한다 출처 : https://shorturl.asia/9nB6e <출처 : KTCC> ▶ 태국 전 경찰청장, 재벌가 '레드불' 뺑소니 사건 봐주다 피소 2012년 경찰관 사망사건 속도 조작에 개입해 불기소 처분 이끌어 레드불 창업주 손자 뺑소니 사건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적 스포츠음료 레드불 공동 창업주 손자의 뺑소니 사망 사건을 봐준 혐의로 태국 전 경찰청장이 기소됐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검찰은 2012년 뺑소니 사망사건을 내고 해외로 도주한 레드불 창업주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가 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운 솜욧 품판무앙 전 경찰청장 등 8명을 전날 직권 남용,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솜욧 전 청장 외에 경찰 2명, 전 검찰차장 등 정부 관료들이 기소 명단에 포함됐다. 오라윳은 27세였던 2012년 9월 방콕 시내에서 술과 마약에 취해 고급 승용차 페라리를 과속으로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마셨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음주 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 등 '눈감아주기식 대응'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애초 오라윳이 몰던 차의 속도를 시속 177㎞라고 했다가 이후 시속 79㎞로 줄였고,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이어졌다. 2014∼2015년 경찰청장을 지낸 솜욧은 페라리 속도 기록을 바꿔 증거를 조작한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건 발생 8년 만인 2020년 불기소 처분을 내려 '유전무죄' 논란과 함께 태국인의 공분을 샀다.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정부는 2020년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재조사에 나섰고, 검찰과 경찰의 조직적인 비호 정황이 나왔다. 그러나 해외로 도주한 오라윳은 체포되지 않았고, 그를 도운 공직자들에 대해서도 '솜방망이 처벌'만 이뤄진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오라윳의 코카인 불법 복용 혐의 등에 대한 공소시효는 만료돼 남은 혐의는 과실치사뿐이다. 최대 징역 10년 형을 받을 수 있고, 공소시효는 2027년 9월 3일까지다. 오라윳 일가는 200억달러(26조6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태국 두 번째 부호로 꼽힌다. ▶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제품 태국서 승인 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혈액 기반 진단 기업 피플바이오[304840]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제품 '알츠온 플러스'가 태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츠온 플러스는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의 존재를 확인해 조기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허가를 위해 피플바이오는 태국 내 사립 병원 산하 연구소에서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은 의료 산업이 발달한 국가인 만큼 알츠하이머병 조기 검사를 잘 이전해 활용도를 높이고, 다른 동남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헝가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인허가와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 쑤리야 교통부 장관, 승차거부, 바가지요금 등 방콕 택시 문제 해결하라고 육상운송국(DLT)에 지시 (사진출처 : Thai Post)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방콕에서 승차거부, 바가지 요금 등 택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육상운송국(DLT)에 지시했다. 방콕에서는 승차 거부, 미터기 미사용이나 조작, 바가지요금 청구 등 택시 관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언행도 나쁜 택시 운전기사도 많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교통정체시나 유흥업소나 번화가에서 이러한 문제있는 택시 운전기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태국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쑤리야 장관은 방콕에서의 택시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성이 높고, 적절한 운임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쎄타 총리의 정책에 따라 육상운송국에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 태국산업연맹, 국경 무역 감소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미얀마의 지속적인 정치적 갈등과 다른 주변 국가의 경제 문제*로 인해 2024년 태국 국경 무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미얀마의 반정부의 반란, 주변 국가(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의 높은 인플레이션 및 가계 부채 문제를 포함한 부정적인 경제 요인이 있다.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2023년 미얀마와의 무역은 11.1% 감소, 말레이시아와의 무역은 11.7% 감소, 캄보디아와의 무역은 19.2%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태국의 총 국경 무역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9,200억 바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5,800억 바트, 수입액은 14.7% 감소한 3,500억 바트를 기록했다. 반면, 태국과 라오스와의 무역은 1.16% 증가했다. 한편, 태국산업연맹은 값싼 중국 제품이 자국으로 유입되어 현지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48771/fti-foresees-drop-in-border-t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황선홍호 A대표팀, 3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태국과 대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4차전 일정 발표 태국 원정은 한국시간으로 3월 26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 혼란의 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27일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2.27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 태국과의 2연전 중 홈 경기는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시간으로 내달 26일 오후 9시 30분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황선홍 감독은 다음달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18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이던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했고, 2차전에서는 중국을 3-0으로 가뿐하게 꺾었다. 함께한 손흥민과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손흥민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고 적었다. 2024.2.21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전력강화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임시 소방수로 선임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초 정식 감독 선임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3월 월드컵 예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고려해 황 감독에게 잠정 지휘봉을 맡겼다.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을 잘 추슬러서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끔 준비하겠다"며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큰데,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대표팀을 많이 성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A대표팀은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갈등 폭발로 촉발된 팀 내 불화로 어수선한 상황에 직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성적 부진과 경기력 저하, 선수단 관리 책임 등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새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선수단 내 물리적 충돌의 중심으로 지목된 이강인이 손흥민을 직접 찾아 사과해 내분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불러들일지 관심을 끈다. ▶ 태국 정부, 출산장려캠페인 발표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태국의 신생아 수가 2022년 485,085명으로 7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태국의 평균 출산율은 2020년 기준 1.53명에서 2040년 1.3명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024년 1월 기준 1,32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했으며 2040년의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의 출산율이 매년 급감하고 고령화가 경제, 사회,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들이 더 많은 아이를 낳도록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사무총장 다누차 피차야난은 정부 기관들이 미래의 아이들을 '양질의 근로자'로 만들고 또한 이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재정정책국은 국민연금기금과 정책위원회를 위한 법안 초안 등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으며 재무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592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27일 태국 뉴스

2024/02/27 14:24:20

▶ 태국 정부 "모든 주류 용기에 음주위험 경고그림 붙여라" 술병·캔 3분의1 이상 크기…"효과 없어" 반대 의견도 주류 용기 경고 그림 부착 모형 [타오피팝 림짓뜨라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주류 용기에 음주 위험성 경고 그림 부착을 의무화한다. 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담뱃갑 경고 그림처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이미지를 모든 주류 병과 캔에 넣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고 그림 크기는 용기의 최소 3분의 1 이상이어야 하고, '음주는 암을 유발할 수 있다', '20세 미만에게 판매하면 징역·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등의 경고 문구도 들어가야 한다. 현재 규정에서는 음주와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경고 문구만 표시하면 된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새 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왕실 관보 게재 후 180일 이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와 주류업계 등은 이번 조치에 반대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주류 제조 규제 자율화를 주장해온 타오피팝 림짓뜨라콘 전진당(MFP)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크래프트맥주협회가 만든 경고 그림 부착 술병과 캔 모형 사진을 올리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맥주 캔에 붙인 경고가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무서운 경고 문구와 그림은 예술적인 주류 용기의 독특한 디자인을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아 루엉왓타나꾼 카오산로드 상인협회장도 이번 조치가 주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가적인 후퇴'라고 주장했다. 카오산로드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콕 유흥가 중 한 곳이다. 온라인에서 일부 애주가들은 '경고 그림이 있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담배를 피운다'. '새로운 규정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술병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 등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 태국인 10명 중 6명 "탁신 전 총리 감형·가석방에 반대" 8년형→1년형→6개월만에 가석방…여론조사 "탁신, 집권당 고문 맡을것" 가석방 후 귀가하는 탁신 태국 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인 10명 중 6명은 8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가 6개월 만에 풀려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가석방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설문조사에서 '교정 당국의 감형·가석방 권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0.0%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9.2%는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59.2%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전적으로 동의한다'(19.5%), '어느 정도 동의한다'(18.0%) 등 긍정 평가는 37.5%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탁신 전 총리는 조사 직전인 지난 18일 가석방됐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는 탁신의 가석방에 관한 여론 반응으로 해석됐다. 탁신은 2001∼2006년 총리를 역임하다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패 등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그는 자신이 주도하던 세력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전격 귀국해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수감 첫날 건강상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당국은 탁신 전 총리가 70세 이상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가석방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교도소에서 하룻밤도 보내지 않고 병원에 머물다가 풀려난 것이 특혜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해외에서도 태국 정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탁신 전 총리의 정치적 행보가 이번 가석방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50.4%는 탁신 전 총리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 고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26.7%는 이로 인해 프아타이당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 태국 민간항공청, 항공사에 항공편 증편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과도한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가 기간 동안 항공편 수를 늘리고 항공편 가격 상한선을 낮추는 방안을 태국 내 6개 항공사 모두와 논의하고 있다. 교통부 장관은 CAAT가 2월 20일에 태국 내 6개 국내선 항공사인 Thai Airways, Bangkok Airways, Thai AirAsia, Thai Lion Air, Nok Air, Thai Vietjet을 만났고 6개 항공사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태국 공항 공사 (AoT), 공항청 (DoA), 태국 항공 라디오 (Aerothai) 및 관광 당국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2월 28일 CAAT와 다음 회의를 가질 예정이고 CAAT는 장기적 대책으로 승객들의 여행 습관 변화와 시민들의 부담 경감 필요성을 들어 항공권 가격 상한선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변경 사항이 언제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 출처 : https://shorturl.at/cvJOQ <출처 : KTCC> ▶ 태국 기상청, 2월 22일부터 태국이 여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기상청은 2월 21일로 건기가 끝나고 태국이 2월 22일부터 2024년 여름이 시작돼 2024년 5월 중순에 끝나고 이후에 우기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해 여름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됐고, 작년에 비해 더 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4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이 현재 프아타이당 대표다. ▶ 한국전기연구원, 태국 전력 시험설비 개선·구축 지원 업무협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26일 태국전력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전력청장 직무대행이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김남균 원장과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태국전력청이 현지에서 추진하는 고전압·대전력 시험설비 개선·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태국전력청은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 정도를 생산·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태국이 아세안(ASEAN) 최대 전력기기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전력기기 시험설비 개선, 구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상무부 차관, 태국은 소수의 농산물 수출 품목과 시장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Napintorn 상무부 차관은 현재 태국은 소수의 품목과 해외 시장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농산물 수출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으며 태국의 상위 5대 농산물이 농업 수출의 87% 이상을 차지했고 태국 농산물의 42%가 중국으로 수출되었다고 밝혔다. Napintorn 차관은 농업 부문 수출이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 중국, 아세안 국가 등 기존 시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태국의 농산물, 농산가공품 수출액은 총 492억 달러로 전체 태국 수출액의 17.3%에 달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수출액은 총 268억 달러, yoy 0.2% 증가한 반면 농산가공품 수출액은 총 224억 달러, yoy 1.7% 감소했다. 2023년 태국 농산물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총 112억 달러로 태국 전체 농산물 수출의 42%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32억 달러(12%), 미국 15억 달러(5.6%), 말레이시아 11억(4.4%), 인도네시아 9억 4,010만 달러(3.5%) 순이었다. 농산물 수출 상위 5개 품목은 과일, 쌀, 닭고기, 카사바, 고무였으며 농산가공품 수출 상위 5대 품목은 통조림 및 가공 해산물, 설탕, 동물 사료, 밀 기반 제품 그리고 즉석식품 및 음료였다. 출처 : https://shorturl.at/eixBN, https://tpso.go.th/news/2402-0000000014 <출처 : KTCC> ▶ 관광체육부,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서 사고 발생시 최대 50만바트 의료 보장 및 사망 시 최대 100만바트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igov.go.th) 관광체육부는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캠페인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50만 바트의 의료 보장을 받고 사망 시 최대 100만 바트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돈은 긴급 경비 예산에서 나올 것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례별로 보상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관광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지방 관광체육청이나 수완나품 국제공항과 돈므앙공항에 있는 관광지원센터에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25일 태국 뉴스

2024/02/26 04:56:16

▶ 김세영·최혜진, 혼다 LPGA 타일랜드 3위…우승은 타와타나낏 우승한 타와타나낏 [혼다 타일랜드 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세영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1∼3번 홀 연속 버디로 경기를 시작하며 선두와 격차를 2타까지 좁혔으나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다소 힘에 부쳤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김세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 내내 제 이름이 상위권에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싱가포르, 중국 대회도 기대된다. 최근 우승이 없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코치, 트레이너,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혜진 [AFP=연합뉴스] 최혜진 역시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고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최혜진은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다. 이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타와타나낏은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공동 선두인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시작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왔지만,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팁인 버디를 잡고 개인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5만 5천 달러(약 3억4천만원)다. 타와타나낏은 2021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주에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올해 타와타나낏이 3년 만이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였다가 이날 마지막 홀에서 힘겹게 우승을 확정한 타와타나낏은 "전반 9홀에서는 활력이 넘쳤는데, 후반 9홀에서는 버텨야 했다"며 "홈 팬들이 힘을 줘서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11번부터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고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고 연장 승부를 기다렸던 발렌수엘라는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고진영 [AFP=연합뉴스] 김효주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다. 올해 LPGA 투어 대회 우승은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이번 대회 타와타나낏까지 외국 국적 선수들이 모두 차지했다. LPGA 투어 이번 시즌 네 번째 대회는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고진영이다. ▶ 태국 전기차정책위원회, 전기 상용차 지원책 추진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1일 전기차정책위원회(EV Board) 사무총장인 나릿은 태국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사용 장려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릿 총장은 아직 가격 상한선이 규정되기 전이지만, 기업이 차량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경우 차량 가치의 2배, 수입하는 경우 차량 가치의 1.5배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 국세청은 해당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 초안을 작성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해당 규정은 2025년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 촉진 법안도 승인하였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태국투자청(BOI)으로부터 재정 지원과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재정 지원 및 투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전기차 제조사가 사용하는 주요 브랜드여야 함. • 배터리 셀 제조에 대한 운영계획이 있어야 하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함. • 킬로그램당 150와트시(Wh/kg) 용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함. • 배터리 셀은 재충전 주기가 1,000회 이상이어야 함. • 2027년 이내에 신청되어야 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576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 ID 시스템, 9월 출시될 예정 (사진출처 : The Nation)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은 기존 EEC 비자 제도를 보완하고 Chachoengsao, Chonburi, Rayong 지역의 35개 촉진 구역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근로자에 대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EEC ID 시스템을 9월 말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ECO는 최근 EEC의 지속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전자거래진흥원(ETDA)과 협력하여 전자 거래를 강화했다. 이 협력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전자 거래의 속도와 편리성을 높인다. EECO 사무차장인 Korkij은 약 5,000명이 EEC ID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EEC ID 플랫폼은 촉진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디지털 ID를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비자를 도입했는데 EEC 비자(전문가-S 비자, 임원-E비자, 전문직-P비자, 배우자 및 부양 가족-O비자)는 해당 지역에서 투자하는 외국인들에게 10년 비자, 노동 허가증 발급 절차 간소화, 17%의 정액세율을 제공한다. 출처 : https://shorturl.at/acfp1, https://shorturl.at/stHJ6 <출처 : KTCC> ▶ 태국 총리, '가석방' 탁신 방문…"몸 상태 여전히 약해" 수감 첫날 입원 뒤 사면으로 6개월만에 가석방…"정치 이야기는 안해" 18일 경찰병원을 떠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최근 6개월 '병원 수감' 생활을 마치고 가석방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를 찾았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전날 탁신 전 총리 자택을 방문해 면담한 뒤 취재진에게 "(탁신 전 총리) 몸 상태가 여전히 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경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탁신 전 총리가 나라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탁신은 지난 2001∼2006년 총리를 역임하다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패 등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해외에서도 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탁신은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전격 귀국해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수감 첫날 건강상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면서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18일 가석방됐다. 탁신은 아직도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군부 세력과 결탁해 정권을 잡은 프아타이당의 대표다. 탁신이 귀국 직후 병원 수감, 왕실 사면에 의한 감형 및 가석방 등 특혜를 잇달아 받은 것은 자기 영향력을 토대로 왕당파 및 군부 세력과 정치적 거래를 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 방콕 'MZ성지' 될까…현대百, '더현서 DNA' 태국에 수출한다 (사진출처 : 한경) 현대백화점은 2월 20일 태국 최대 유통그룹인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방콕에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중 한 곳에서 'K 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하게 된다. 1958년 설립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등 방콕 중심가의 대형 쇼핑몰을 여럿 보유했다. K 콘텐츠 전문관은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 패션·푸드·팝·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각종 MZ 세대 인기 브랜드와 팝업스토어를 모아놓은 더현대서울의 지하 2층 패션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와 비슷한 형태로 조성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직 어떤 브랜드가 들어갈지는 미정이라면서도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도 다수 입점시켜 이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도 지원할 것이라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은 위축됐는데, 이런 위기 속에서도 MZ 세대를 집중 공략해 오픈 2년 9개월 만에 연매출 1조 원짜리 백화점으로 성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더현대서울의 2030 고객 비중은 전체 매출의 58%(지난해 기준)에 달한다. 더현대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의 평균이 25%라는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이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218740i <출처 : KTCC> ▶ 태국 상원, 내각 청문회 소집 날짜 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1일, 상원은 표결 없이 내각 각료들과 정부 행정 현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청문회 날짜를 3월 25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 청문회는 11시간 30분간 정부가 추진중인 프로젝트와 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 3시간 동안은 질문에 대한 답변, 마지막 30분은 상원 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상원은 하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의 법안 초안*이 추가 검토를 위해 상원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해당 3개 법안은 지방 행정 기관의 인사 관리에 관한 규정이며, 마지막 법안은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의 지방 행정 기관의 인사 관리에 관한 명령을 폐지하는 법안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578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공업연맹(FIT),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계획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주요 경제단체 태국공업연맹(FIT)은 최근 태국 정부가 계획대로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태국내 기업의 운영비용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프어타이당은 하루 최저임금을 2024년에 400바트, 2027년 말까지 600바트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에 이것이 실현된다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저임금은 도별로 경제 상황에 맞추어 다르게 책정되었고, 일년에 1번 조정되어 왔다. 최근 임금인상은 지난해 말 고용자, 피고용자, 정부 대표로 구성된 최저임금 3자 위원회가 올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2~16바트, 평균 2.37%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가 추가 인상을 요청하고 있어 최저임금 3자 위원회는 올해 중반에 최저임금 개정을 검토 결정하는데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공업연맹(FIT)은 최저임금 추가 인상이 특히 중소기업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 말에 최저임금 3자 위원회가 정한 최저임금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