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태국 뉴스

2025/11/11 00:56:37

▶ 아누틴 총리, 캄보디아와 모든 합의 이행 중단 선언… "태국 군인 지뢰 사고에 강경 대응" 포로 18명 송환도 "즉각 중단"… 11일 국경 지역 긴급 방문 (사진출처 : news.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0일 캄보디아와의 모든 합의 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긴급 선언했다. 이는 시사껫도 칸타라락 국경 지역에서 순찰 중이던 태국 군인 2명이 지뢰를 밟아 중상(다리 절단)을 입은 사건에 대한 강경 대응이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사건은 태국에 대한 적대감과 안보 위협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존에 진행 중이던 모든 협력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포로 18명에 대한 송환 계획에 대해서도 "즉시 중단(Stop immediately)"을 지시했다. 그는 국방부와 외교부에 태국이 원하는 바를 강력히 요구하라고 지시했으며, "우리 군인이 다리를 잃었다"며 11일 직접 사고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8222 ▶ 코리아 전담반 출범…한국·캄보디아 경찰 24시간 합동대응 이달 중 5∼7명 파견 현지서 한국인 대상 사건 전 과정 처리 한국-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양해각서 체결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며 한국인 대상 범죄에 24시간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10일(현지시간) 출범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 코리아 전담반(Korea-Cambodia Joint Task Force for Koreans)은 양국 경찰이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감금·인신매매 등 범죄에 24시간 함께 대응한다. 캄보디아 현지서 한국인 관련 사건 신고 접수,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 등 전 과정을 전담반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우리 국민 피해가 집중된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직무대행은 써 텟 캄보디아 경찰청장과의 회담에서 "전문 수사관 파견과 기술·장비 지원을 통해 전담반이 더 효과적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경찰청은 최근 경정 이하 경찰관을 대상으로 코리아 전담반 파견 근무자 선발 공고를 냈다. 범죄단지 첩보 수집 및 단속 수사 지원, 한국인 사건·사고 접수 및 초동 대응 등 업무를 담당한다. 5∼7명을 이달 중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유 직무대행은 "코리아 전담반은 양국이 선언적 협력을 넘어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실천적 공조체계로 나아간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담반 관련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다. 조 장관과 유 직무대행은 써 소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만나 초국경 범죄 근절을 위한 범정부 공조체계 구축 및 법·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양측은 전담반이 단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양국 경찰 전체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제도적 협력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 장관과 유 직무대행은 캄보디아 경찰 등 관계자와 함께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를 둘러보고 현장 공조체계 구축 및 피해자 보호 방안도 점검했다. 경찰청은 향후 코리아 전담반 운영 경험을 태국·베트남·라오스 등 주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코리아 전담반을 범죄 예방, 피의자 검거 및 송환, 피해 회복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국제공조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태국 내무부, 국민 생활 개선 위한 ‘5대 실행계획’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무부 운싯 삼푼타랏 사무차관은 국민의 삶의 질을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긴급 실행계획 ‘Mahadthai Thum Thun Thee: Action 5’(내무부 신속행동 5대 조치) 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누틴 총리의 지시에 따라 추진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경제 완화·지역 안보·마약 퇴치·재난 대응·범죄 근절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 내무부가 지역사회 기반 행정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병행하며 국민 생활 안정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 로드맵으로 평가됨 태국인의 삶의 질을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내무부 신속행동 5대 조치 계획은 다음과 같다. ① 경제적 부담 완화로, 저소비 가구의 전기·수도요금 지원, 지역 태양광발전 보급, 지역 특산품 육성사업(OTOP) 확대, 토지조사 및 소유권 등기 절차 가속화, 그리고 ‘Khon La Khrueng Plus’ 공동부담제 확대 시행이 포함 ②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안보 강화로, 통합 치안 작전 실시, 신속한 피해보상, 지방행정 역량 강화 등을 추진 ③ 마약 퇴치로, 신규 사용자 유입 억제, 기존 중독자 재활, 유통망 차단을 중점 과제로 삼음 ④ 재난 대응력 제고로, 재난 문자경보(Cell Broadcast) 시스템을 확충하고, 홍수 취약 지역의 구호 및 보상체계를 개선 ⑤ 인신매매·사이버범죄·불법도박·사기 등 사회범죄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3573/interior-ministry-unveils-5point-action-plan-to-improve-thais-lif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동영, 주한 태국대사 접견…아세안에 한반도 특사 검토 요청 "아세안, 한반도 평화에 더 큰 역할 기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주한 태국대사 접견 [통일부 장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박보람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일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를 접견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쌩랏 대사를 만나 "특히 한반도의,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아세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태국과 아세안의 역할을 당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쌩랏 대사에게 한반도 평화공존 및 역내 평화·번영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공존 문제에 관한 긍정적인 역할을 위해 아세안에 한반도 특사 지정 검토를 요청했다. 태국은 현재 아세안에서 한국 담당 대화조정국 역할을 맡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규모 북한대사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 장관은 "한국과 태국 관계뿐 아니라 태국과 북한의 관계도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달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아세안의 여러 국가 대표가 참석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데서 아세안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쌩랏 대사는 "그러기에 한국이 북한과 관계 개선에 아세안 역내 포럼인 ARF를 잘 활용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태국도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지지를 거듭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국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END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 태국 정부, 공무원 정년 65세 연장 '속도'… '초고령 사회' 대비 10년 로드맵 검토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정부가 2031년 초고령 사회 진입(60세 이상 인구 28% 예상)을 앞두고 공무원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보원삭 우완노 부총리에게 공무원 정년 연장 타당성 연구를 지시했으며, 국가공무원위원회(OCSC), 회계감사국, 예산국, 공무원연금기금(GPF)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에 착수해 12월 중순 총리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보원삭 부총리는 이번 검토가 일반직 공무원(약 41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연금), 인사 관리, 신규 채용 기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OCSC는 OECD 회원국 사례를 참고하여 10년 이상의 과도기를 두고 점진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모델을 검토 중이다. (예: 60세 → 61세 → 유예 → 62세 등) 정년 연장 시 연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금 산정 기준은 60세 당시 급여로 동결하고, 연장 기간 동안 급여 인상은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또한, 관리직보다는 전문 기술직 위주로 적용하여 신규 채용 및 승진 기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6866 ▶ 태국 계란값 10일부터 인상... 개당 0.20바트 올라 3.20바트 회복 개학·수출 증가 및 정부 부양책으로 수요 상승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양계 농가 협동조합 네트워크가 10일부터 계란 고시 가격을 개당 0.20바트(30개들이 한 판당 6바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계란 가격은 개당 3.20바트 수준으로 복귀했다. 업계는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학교 개학 시즌 도래 ▲해외 수출 물량 증가 ▲정부의 '콘라크릉 플러스' 및 복지 카드 지원금 지급에 따른 내수 수요 상승 등을 꼽았다. 한편, 남부 뜨랑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들어 가격이 세 차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중앙 발표 이후 소매점들이 다시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상인들은 특히 작은 크기의 계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76 ▶ 태국 국민당, 아누틴 정부 불신임안 제출 연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9일 태국 주요 야당인 국민당(PP)은 “즉각적인 불신임을 정당화할 만큼의 중대한 비위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아누틴 총리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 계획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 불신임안을 서두르기보다 일상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정부 감시에 집중하되, 정부가 하루도 더 지속될 수 없을 만큼의 명백한 위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에는 품짜이타이당과의 합의각서(MoA)가 무너지더라도 단호히 대응 예정 이번 결정은 아누틴 총리가 8개 항목으로 구성된 성명을 발표한 직후 나왔으며, 해당 성명은 국민당에 대한 유화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앞서 국민당은 온라인 사기 및 행정 실패를 이유로 연정에 대한 추궁을 예고한 바 있음) 국민당 씨리깐야 부대표는 현 정부의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대응 속도는 다소 더디지만, 국민당이 제시한 정책 권고 방향과는 대체로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씨리깐야 부대표는 해외 자본이 연루된 이른바 ‘불투명한 외국자본(grey capital)’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후속 조치를 지켜보겠다며, 문제가 된 장관 교체 및 사실관계 해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불신임안 보류는 아누틴 정부 출범 약 2개월 만에 나타난 야권 내 첫 주요 분기점으로, 향후 연정 내 협력 구도와 야당 간 공조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3958/party-delays-censure-bid-pl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LIG넥스원, 태국 방산전시회 D&S 참가…육해공 솔루션 전시 태국 방산전시회 D&S 2025에 마련된 LIG넥스원 부스 [LIG넥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LIG넥스원은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D&S(Defense&Security)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격년제로 12회째를 맞은 태국 D&S 전시회는 올해 50개국 방산업체 500여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파트너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LIG넥스원은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방위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함정전투체계(CMS), 해궁, 해성, 청상어 등 해군 방위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궁, 천궁, 현궁,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 등 육·공군까지 확장된 종합 방위 설루션을 제시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단순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군은 물론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태국 교통부, '전철 40바트·고속도로 50바트' 상한제 추진… 생활비 절감 총력 레드·퍼플라인 12월부터 시범 도입… 민간 노선 매입 및 사업권 연장 검토 (사진출처 : Bangkokbiz)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이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교통비 인하 패키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철 요금 인하: 정부는 우선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국가가 운영하는 전철 레드라인과 퍼플라인에 '일일 40바트 정액제'를 시범 도입한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노선에 40바트 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의 운영권을 국가가 다시 사들여 단일 소유권(Single Ownership)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매입 재원 및 방안은 재무부와 협의 후 11월 25일 내각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태국 특별도로청(EXAT) 관할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회당 최대 50바트로 제한하는 방안을 연말까지 확정해 새해 선물로 발표할 계획이다. 피팟 장관은 이를 위해 민간 운영사 BEM의 제2단계 고속도로 및 방파인-빡껫 구간 사업권을 약 22년 5개월 연장해주는 대신, BEM이 도심 고속도로 요금을 현행 90바트에서 50바트로 인하하고 '더블 덱(복층)' 도로를 건설하도록 하는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푸껫의 까투-빠통 고속도로(약 160억 바트 투자 규모)는 당초 유료 도로로 계획되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전면 무료 개방을 위해 재무부와 보조금 재원을 논의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6622 ▶ 태국 80대 노인, 구조한 길고양이에게 물려 100바늘 봉합… "철장 스트레스 원인"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에서 83세 여성이 손자가 구조해 기르던 길고양이에게 공격당해 100바늘 넘게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쩨라짜(83) 씨는 1살 된 수컷 고양이 '낀짱'에게 양팔과 손을 심하게 물리고 할퀴어졌다. 그는 현재 매일 상처 소독을 받고 있으며, 항생제와 파상풍 주사 등 수십 차례의 주사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낀짱'은 1년 전 하수구에서 구조된 뒤 줄곧 철장 안에서 갇혀 지냈다. 이웃 주민들은 고양이가 최근 발정기를 맞은 데다 장기간 감금 스트레스가 겹쳐 공격적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는 지난 5일, 할머니가 고양이를 잠시 풀어준 뒤 쉬고 있는 고양이를 만지려다 발생했다. 극심한 공포를 호소한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구조대는 '낀짱'과 인근 길고양이 4마리를 포획했다. 구조대는 이 고양이들을 유기하지 않고 새로운 입양처를 찾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8112 ▶ 태국, 지뢰폭발 군인들 또 부상…"캄보디아와 휴전협정 중단" 태국, 캄보디아군 포로 송환 유보…캄보디아 "협정 준수" 태국, 지뢰폭발로 군인들 또 부상 지난 10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시사껫주의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에서 지뢰 폭발로 부상한 태국 군인 2명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2025.11.11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지뢰가 터져 태국 군인들이 부상하자 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최근 체결한 휴전협정 이행을 미루기로 해 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태국 동부 시사껫주의 캄보디아와 국경지대에서 태국군 군인들이 정기 순찰을 하던 도중 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군인 1명이 오른발을 잃었고 나머지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 7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격화한 이후 약 넉 달 만에 7번째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다. 태국군은 폭발 현장 근처에서 지뢰 3개를 추가로 발견하고, 이들 지뢰가 오래된 것인지 새로 매설된 것인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와 휴전 협정 이행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 국가안보를 향한 적대행위가 우리 생각만큼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태국의 요구가 충족되기 전까지 휴전 협정에 따른 모든 조치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께 실시하려던 캄보디아군 포로 18명 송환 조치를 유보하고 동남아 각국 군 관계자들로 구성된 휴전 감시단에 항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시사껫주를 방문, 부상한 군인들을 문병하고 휴전협정에 대한 태국 정부 입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이에 캄보디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가 휴전 협정 이행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태국의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자국은 지뢰 제거를 포함한 휴전협정의 모든 조건을 준수하겠다면서 태국에 가능한 한 조속히 캄보디아군 포로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두 나라는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 주재하에 휴전협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국경 지대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등 협정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 태국 기상청, "북부 아침 선선, 남부는 여전히 비"... 13일부터 기온 '뚝' 태풍 '펑웡' 대만행, 태국 영향 없어... 13~17일 동북부 2~4도 하락 예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11일(현지시간) 태국 상부 지역의 강우량이 감소 추세이나 북부와 동북부 일부 지역은 아침에 서늘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남부 지역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여전히 뇌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남중국해 상부의 강력한 열대성 폭풍 '펑웡(Fung-wong)'은 12~13일경 대만 방면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국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발 찬 공기(고기압)가 남하하면서 태국 상부 지역의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동북부 지역은 기온이 2~4도 하락하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북부, 중부, 동부 및 방콕 수도권은 1~3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남부 지역은 몬순이 강해져 비가 늘어나고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난 10~11일 미얀마와 매홍손 인근에서 감지된 소규모 지진들은 태국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412 ▶ 태국 로맨스 콘텐츠, 소프트파워 수출의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부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보이즈러브콘텐츠협회(TABLC)에 따르면, 태국의 다양성 기반 로맨스 콘텐츠(‘보이즈 러브(BL)'와 ‘걸즈 러브(GL)’)가 아시아를 넘어 라틴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로 확산시키며, 세계적인 수출국이자 새로운 소프트파워 중심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 해외 시청자들은 WeTV, iQIYI, Viu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태국 시리즈를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라틴아메리카가 핵심 팬층으로 성장함 (태국과 유사한 정서와 문화적 코드를 공유해 로맨스 서사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분석) BL·GL 콘텐츠는 지상파 방송을 넘어 스트리밍, 해외 판권 판매, 팬미팅·콘서트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며 산업 전반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확장 중, 이는 단순한 미디어 제작 단계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결합한 통합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태국보이즈러브콘텐츠협회는 유통 채널 확대, 콘텐츠 품질 제고, 배우의 언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태국 BL·GL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협회는 국제통상진흥국(DITP), 문화진흥국, 외교부 등과 협력해 해외 로드쇼를 진행 중이며, 태국스포츠청(SAT)과 연계해 배우들이 ‘Friends of SEA Games 2025’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태국출판유통협회(PUBAT)는 “다양성 존중과 동성결혼 합법화가 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에 번역 지원·저작권 교류 확대·국제 판권 수출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4208/exporting-steamy-soft-pow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찰 준비생이 피싱 조직원으로…'룽거' 2명에 징역 30년 구형 "강요·협박 있었다" 항변했지만 검찰 "수영장 주택서 호화생활"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검찰이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단체 '룽거컴퍼니'에서 활동한 한국 국적 조직원 2명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3)씨의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 사건에서 이 같은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와 함께 태국 룽거컴퍼니에서 활동해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서도 징역 30년과 추징금 1천200만원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촬영 윤민혁 수습기자] 검찰은 "피고인들은 강요나 협박 등이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태국에서 수영장이 있는 곳에서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여자친구와 거주하며 자유롭게 생활했다"라고 했다. 또 "이들은 보이스피싱 범행에 직접 가담한 조직원들로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다액의 피해금을 편취(속여 가로챔)했다"라며 "범행에 가담한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 국경지대 범죄단체 출신들이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룽거컴퍼니'에 1월∼4월 가담했다. 이후 조직 내 '로또 보상 코인 사기팀' 등에서 팀원으로 활동하며 A씨는 피해자 206명으로부터 66억여원을, B씨는 691명으로부터 150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5월에는 음식을 주문하고 대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식당의 음식 재료를 소진하게 하는 등 식당영업을 방해한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죄단체임을 알고서 가입한 것은 아니며, 동료들이 심하게 구타당하는 것을 보며 도저히 벗어날 수 없어 소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대학에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때는 경찰이 되기 위해 노량진에서 공부하기도 했고, 결혼도 했고 딸도 가졌지만 도박으로 큰 빚이 생기면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폭행과 협박 속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범행에 가담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선처해주신다면 봉사하며 살면서 다시는 도박하지 않겠다. 전처에게 밀린 양육비도 주겠다"라고 말했다. B씨도 "잘못되고 안일한 생각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피해를 입혔다"라며 "태국 수용소에서 3개월, 남부구치소에서 2개월간 지내면서 뼈저리게 반성했다"라고 했다. 1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 태국 9월 자동차 생산 14% 증가…전기차·SUV형 차량이 견인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산업연맹(FTI) 에 따르면, 2025년 9월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2만 8,104대로 전월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 전기차(EV)와 승용 SUV형 픽업 기반 차량(PPV) 생산이 크게 늘며 전체 생산을 끌어올렸지만, 경기 둔화와 대출 규제 강화로 픽업트럭 생산과 판매는 감소세를 보임 수출용 차량은 전체 생산의 약 67%인 8만 5,625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지만 신규 EV 모델과 PPV의 첫 해외 출하 확대로 전월 대비 20.9% 증가했다. (특히 호주·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남) 내수 판매는 4만 8,350대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 EV의 가격 경쟁력과 기능 개선이 판매를 견인했으나 픽업트럭 판매는 4% 감소했다. (고금리·생활비 상승·임금 정체로 인한 구매력 약화가 원인으로 분석) * EV와 PPV가 산업 회복세를 이끄는 반면, 내수 경기 둔화로 픽업트럭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평가 한편, 전기차 등록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① 배터리 전기차(BEV: 9월 신규 등록 1만 1,906대(+80%), 누적 33만 대(+60%), ② 하이브리드(HEV): 누적 57만 대(+29%), ③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누적 7.8만 대(+28%)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5777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0일 태국 뉴스

2025/11/10 07:22:33

▶ 태국, 외국인 관광객 대상 ‘디지털 자산-> 바트화 결제’ 허용…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을 바트화로 전환해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Tourist DigiPay’ 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연말 관광 성수기를 겨냥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병행하려는 목적이며, 관광객은 1인당 월 최대 50만 바트(약 1만 5000 달러) 한도 내에서 전자지갑을 충전할 수 있음 이번 프로젝트는 증권거래위원회(SEC), 태국중앙은행(Bank of Thailand), 자금세탁방지국(AMLO)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공식 디지털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번 18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SME)의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불법자금 유입 차단 및 합법적 디지털 금융 확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본 제도는 고객신원확인(KYC) 및 고객확인심사(CDD) 절차를 필수로 하며, 관광객은 디지털 자산 지갑과 관광 전용 e-머니 지갑을 연동해 암호화폐를 바트화로 전환·사용할 수 있다. 프롬페이(PromptPay) QR 결제 한도는 가맹점 기준 월 50만 바트, 개인 소상공인 기준 월 5만 바트로 제한되며, 금·보석·부적·골동품·카지노·유흥업소 등 고위험 업종에서는 사용이 금지된다. 한편, 관광객이 출국 시 지갑 잔액이 남을 경우, 입국 시 사용한 동일 인가 사업자를 통해 잔여 바트를 다시 디지털 자산으로 환전해야 하며, 환불액은 최초 교환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2431/tourists-can-convert-digital-assets-into-baht-short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정년 65세 연장' 논의 재점화… 민간 부문 "일괄 적용 반대, 직무별 유연성 필요" 2031년 초고령 사회 진입 대비, 공무원 정년 연장 검토에 민간 파급 우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정부가 2031년 초고령 사회 진입(60세 이상 인구 28% 예상)에 대비해 공무원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민간 부문에서도 정년 연장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민간 업계는 일괄적인 연장보다는 직무 특성에 따른 유연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TDRI "정년 연장만으론 부족, 연금·저축 개혁 병행해야"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정년 연장이 노동 인구 감소와 노후 준비 부족(준비된 노인 10~20% 불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TDRI는 연금 제도 개혁, 국가 저축 기금 활성화, 노인 수당 현실화 등 구조적인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부문 "유연하고 선별적인 접근 필요" -상공회의소: 육체노동 등 고령자에게 부적합한 직무는 제외하고, 경험과 네트워크가 중요한 직무에 한해 선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SME 협회: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를 잠식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파트타임 근무, 정부의 임금 보조(Co-payment), 재교육(Upskill/Reskill) 등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동산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인력의 정년 연장은 노인 특화 주택 수요 등 구매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발적인 연장 방식을 지지했다. -전자·관광 업계: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청년 실업 문제를 고려할 때 일괄적인 정년 연장에 반대하며, 고령 인력은 고문이나 멘토 역할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세청 "고령자 고용 시 세제 혜택" 국세청은 기업이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인건비의 2배(1인당 최대 15,000바트)까지 비용 처리가 가능한 영구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보장청은 기금 고갈 우려에 따라 연금 수급 연령을 현행 55세에서 65세로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3375 ▶ 시리낏 왕대비 조문 서명 8일 종료… 9일부터 왕궁서 일반인 참배 시작 치앙라이서 800km 달려온 장애인 참배객 '감동'… 오전 8시~오후 9시 개방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 애도를 위한 조문록 서명이 8일을 끝으로 종료되고, 9일부터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에 안치된 유해 앞에서 일반인 직접 참배가 시작됐다. 마지막 날까지 전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 남성이 치앙라이에서부터 800km 넘는 거리를 세발자전거로 달려와 조의를 표해 감동을 주었다. 유파 타위와타나낏보원 총리실 사무차관은 9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인 참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참배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조문객은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 관광객들과 함께 마니 노파랏(Manee Noparat) 문으로 입장하여, 참배 후 테와 피롬(Thewa Phirom) 문으로 퇴장하게 된다. 한편, 올해는 푸미폰 선왕과 시리낏 왕대비가 동북부 가뭄 지역을 방문해 '왕실 인공강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70주년(1955년 11월 14일)이 되는 해여서 두 분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871 ▶ 태국 4분기 신용카드 소비, 경기 둔화로 완만한 수준 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UOB 태국법인(UOB Thailand)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25년 4분기 신용카드 지출이 완만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Khon La Khrueng Plus’ 등 소비 진작책이 시행됐지만, 단기 소비 회복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 UOB 태국에 따르면, '25년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말까지도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신용카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 월소득 20만 바트(약 6180 달러) 이상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외식·여행·명품 소비 부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짐 UOB 태국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자산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신규 카드 발급을 축소했으며, 신용카드 연체율(NPL)을 시장 평균(약 2%)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UOB 아세안 소비자심리지수(2025) 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응답자의 45%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구매를 늘린 반면, 47%는 구매 결정을 더 신중히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많은 소비자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품 비교·가격 평가를 진행하며, 즉각적인 구매는 줄었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도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 태국 크룽스리은행 산하 소비자금융 자회사인 Krungsri Consumer 는 “올해 신용카드 및 개인대출 포트폴리오 모두 위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신용카드 지출은 연간 약 2%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2406/credit-card-use-to-remain-weak-in-q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콘라크릉 플러스' 배달 앱 연동 첫날 '주문 폭주'… 라이더 "일감 3배 늘어" 누적 사용액 200억 바트 돌파… 정부 "2단계 검토 중"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정부의 소비 지원책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가 음식 배달 앱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빠오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라이더들의 주문 처리 건수가 평소 대비 3배까지 급증했다. 시민들은 새로운 선택지에 만족감을 표하며 정부에 지원금 증액이나 추가 단계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주문 취소 시 30분 이내에 시스템을 통해 환불되는 기능도 적용됐다. 한편, 상무부는 프로젝트 시행 한 달여 만에 122건의 소비자 불만 신고가 접수되었다며 상인들의 불법적인 소비자 착취 행위를 경고했다.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팟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현재까지 누적 사용액이 200억 바트(약 7,400억 원)를 넘어섰고 86만 개 이상의 상점이 참여하고 있다며, 현재 '2단계'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872 ▶ 아누틴 총리, “사기범과의 전쟁” 선포… 사이버범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총리가 총리실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온라인 사기(Scammer)와의 전쟁”을 공식 선언하며, 사이버범죄를 국가 안보 최우선 과제로 규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내무부 장관을 겸직 중인 아누틴 총리를 비롯해 재무부, 디지털경제사회부, 법무부, 외교부, 중앙은행,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증권거래위원회(SEC), 경찰청 등 15개 주요 기관이 참석, 사이버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누틴 총리는 “온라인 사기는 국민의 삶과 가족, 국가 신뢰, 경제 안정, 국제적 평판까지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서가 아닌 국가적 전투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 총리의 5대 실행조치를 제시: ① 범죄자 및 공모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②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합동 수사체계 구축, ③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자산 동결 및 금융망 차단, ④ AI·첨단기술을 활용한 자금 추적 및 사전 탐지 시스템 도입, ⑤ 국민의 사이버 인식 제고 및 참여 유도 에크니티 니티탄쁘라팟 재무장관은 불법자금 규제 긴급명령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하며 “총리가 직접 ‘불법자금’ 근절을 강력히 지시했으며, 어떠한 특혜나 예외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경제사회부가 초안을 작성 중인 해당 명령안은 불법 금융 거래의 실질적 수익자 추적을 목표로 하며, 암호화폐 등 신금융 기술을 이용한 자금세탁 대응체계도 포함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2240/thai-pm-declares-war-on-scamm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식 투자 인플루언서 낀 해킹 사기단 검거… DBD 시스템 조작해 3,100만 바트 탈취 프랑스인 변호사 법인 등 3곳 피해… 위장 취업 후 임원 정보 무단 변경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수도경찰국 수사대(IDMB)가 7일(현지시간) 상무부 사업개발국(DBD) 온라인 시스템을 해킹해 법인 정보를 무단 변경하고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3인조 사기단을 검거했다. 이들 중 한 명은 SNS에서 활동하는 주식 투자 인플루언서로 밝혀졌다. 경찰은 카차(25), 낫타왓(29), 아누왓(25) 등 3명의 용의자를 방콕과 나콘랏차시마에서 각각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프랑스인 변호사가 운영하는 방락 지역의 한 법인에 아누왓이 위장 취업해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얻어냈다. 이후 DBD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 기존 주주와 이사진을 삭제하고 자신들을 새 이사로 등록했다. 이들은 변경된 법인 증명서로 새 은행 계좌를 개설해 10월 8일부터 9일까지 3일 만에 회사 자금 1800만 바트(약 7억 3천만 원) 전액을 인출했다. 뒤늦게 이를 안 피해자가 은행에 지급 정지를 요청했으나, 경찰 신고 서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처리가 지연된 틈을 타 범행을 완료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통로(160만 바트 피해)와 후아이쾅(1,200만 바트 피해) 지역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총 피해액이 3,160만 바트(약 12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명품 가방, 신발, 4만 바트 상당의 대형 아트토이, 고급 차량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공문서위조, 컴퓨터 범죄, 사기 등의 혐의로 이들을 기소하고 공범 여부를 수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10785 ▶ 태국, 10년 만에 항공 수수료 인상 추진… "운영비·투자비 반영" 태국 민간항공청(CAAT) 입출국 수수료 25밧 인상, AOT 국제선 PSC 200밧 이상 인상 추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민간항공청(CAAT), 태국공항공사(AOT), 공항국(DOA) 등 3개 주요 항공 관련 기관이 10년 만에 각종 항공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CAAT는 항공사 협회와 협의를 거쳐 민간항공위원회(CAB)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인상 계획: -민간항공청(CAAT): 항공사에 부과하는 '입출국 수수료'를 현행 인당 15바트에서 25바트로 인상 추진. CAAT는 2015년부터 15바트를 유지해왔으나, 현재 승객 1인당 운영 비용이 19.34바트에 달해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이익 추구가 아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태국공항공사(AOT): 국제선 승객에게 부과하는 '공항 이용료(PSC)'를 현행 730바트에서 200바트 이상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수완나품 공항 남측 터미널 건설 등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다. AOT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약 1,200바트) 등 해외 주요 공항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환승객 수수료 신설 및 착륙료·주기료 인상도 연구 중이다. -공항국(DOA): 뜨랑 공항의 PSC를 25바트 인상 요청 마낫 차와나쁘라윤 CAAT 청장은 "수수료 인상은 기관의 운영 필요성과 항공사의 생존, 승객 부담의 공정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인상안이 실제 비용과 명확한 투자 계획에 근거해야 한다며 AOT에 세부 비용 내역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조만간 태국 항공사 협회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합리적인 인상안을 도출하여 CAB에 제출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43417 ▶말레이-태국 해상서 난민선 침몰…로힝야족 등 수백명 실종 "300여명 미얀마 출발, 말레이 밀입국 시도" 말레이-태국 해상서 난민선 침몰…로힝야족 등 수백 명 실종 (랑카위섬[말레이시아]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 랑카위섬 근처 바다에서 가라앉은 배에서 구조된 사람을 말레이시아 해경 직원이 살펴보고 있다. 2025.11.09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말레이시아-태국 국경 인근 해상에서 난민 등을 태운 배가 침몰, 최소 1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흘 전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 휴양지 랑카위섬 북쪽의 태국 남부 사뚠주 따루따오섬 근처 바다에서 90명을 태운 배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 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여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10명이 구조됐다. 숨진 여성은 로힝야족이며, 생존자는 미얀마인 남성 3명, 로힝야족 남성 2명, 방글라데시인 남성 1명 등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약 한 달 전 난민 등 약 300명이 로힝야족 밀집 지역인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부티다웅에서 큰 배 1척에 타고 말레이시아로 출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배가 말레이시아 영해에 접근하자 밀입국 조직이 당국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이들을 작은 배 세 척에 나눠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척이 침몰한 가운데 나머지 두 척도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들은 당국 탄압을 피해 배를 타고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 등으로 입국을 시도하다가 배가 가라앉아 실종되는 사례가 잦다. ▶ 인천에서 웰니스를 만나보세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 상담회’방콕에서 개최 (사진출처 : 인천광역시) 건강을 중시하는 시대에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균형을 돌보는 것이 더 이상 단순한 치료뿐만 아니라 테라피·휴식·여행 등과 함께 ‘라이프스타일’로써 완벽하게 통합되고 있다. 최첨단 의료기술과 세심한 의료서비스 문화로 인해 의료·웰니스 관광이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종합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현대적인 해안도시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관문 인천은 이러한 추세에 더욱 부합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방콕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유수의 병원·클리닉 의료팀들과 20여 개 태국 파트너사들이 참여하고 B2B 미팅을 통해 의료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또한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정소연 의료·웰니스팀 팀장, 박미란 인천시팀장 등 한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를 주었다. 교통이 편리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도착 즉시 의료·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송도메디컬센터, 영종도에 위치한 고급 스파, 강화도의 해수 테라피 프로그램 등 최첨단 시스템과 자연, 그리고 웰니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천은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건강검진·성형수술·활력회복·해독·명상 등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은 의료관광비자(C-3-3) 또는 외국인환자비자(G-1-10)로 입국하는 태국인 관광객들 위해 각종 편의조치를 제공할 것이다. 공항 내 인천의료지원센터는 치료기간 동안 종합적인 상담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웰니스 경험을 원한다면 인천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ชวนเวลเนสที่อินชอน / Thairath, 11.7, 2면, 나땅록 칼럼, 아몬라다 퐁우타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paper/28937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끼어들었다" 시비에 총 꺼내 장전까지… 태국 파툼타니에서 '로드 레이지'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파툼타니도에서 오토바이 주행 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이 총기를 꺼내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인 45세 배달 라이더가 공개한 헬멧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저녁 므앙 아엑(Muang Ek)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라이더는 한 남녀가 탄 오토바이가 쫓아와 "차선을 침범했다"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말다툼이 격해지자 상대 남성이 가방에서 총을 꺼내 발사 준비(장전) 동작까지 취했고, 위협을 느낀 라이더는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당시 인근 국수집 주인과 손님들도 총을 목격하고 가게 뒤편으로 긴급 대피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빡클롱랑싯 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는 어떠한 합의도 없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8113 ▶ 에스파,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공연, 팬들을 열광시킬 준비 (사진출처 : korseries) 11월 15일~16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엑시스 라인 인 방콕(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In Bangkok)’이 개최되어 태국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올해 6월 에스파는 중독성 있는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를 발표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5위, 미국 제외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3만원) / 3,900바트(약 17만원) / 4,900바트(약 22만원) / 5,800바트(약 255,000원) / 5,900바트(약 26만원) 등이다. 2,200바트(약 10만원) 티켓과 6,500바트(약 29만원) 티켓은 매진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또는 X에서 SMTrueThailan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Aespa ready to thrill fans at Impact Arena / Bangkok Post, 11.7, Life 9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32571/aespa-ready-to-thrill-fans-at-impact-aren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HD현대중, 태국 국제 방산전시회서 수출용 호위함 선봬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앤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해 수출형 호위함을 공개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40여개국 560여 개 방산 기업이 참가한다. 참관객은 2만명가량으로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태국 해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수출용 호위함의 실전 운용 성과와 안정성, 함정 건조 역량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내년 입찰이 예정된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겨냥해 3천t급 수출용 최신 호위함 3종(HDF-3200, HDF-3600, HDF-4000) 모델을 선보인다. HDF-3200은 필리핀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돼 실전성과 운용 신뢰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HDF-3600은 HD현대중공업이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을 맡고,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가 최종 건조하는 방식으로 공동 건조가 진행 중이다. HDF-4000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급(울산급 배치-Ⅲ)' 모델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 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함정 설루션을 선보이고,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재난국, 방콕 인근 강변 '침수 경보' 발령… 댐 방류·만조 겹쳐 수위 급상승 논타부리·빠툼타니 등 침수 피해 속출… 14일까지 만조 지속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재난방지완화국(DDPM)이 9일(현지시간) 오후,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 증가와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방콕 인근 빠툼타니와 논타부리 지역 강 수위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재난국은 현재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이 초당 2,800㎥에 달하고, 오는 14일까지 해수면이 상승하는 만조가 겹쳐 강변 저지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통신사와 협력해 해당 지역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침수된 교량 하부 U턴 금지 및 제방 시설 수시 점검을 당부했다. 이미 피해는 현실화되고 있다. 논타부리도 나콘인-라마 5세 도로는 수위가 50~60cm까지 차올라 경찰이 일부 차선을 통제했다. 빠툼타니도 삼콕 지역 왓 체디 통 인근 주민들은 불어난 물로 인해 배나 임시 발판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만조의 영향으로 사무트송크람주 암파와 수상시장 보행로가 10~20cm 침수되었으며, 싸뭇쁘라깐도 역시 3일 연속 해수면이 상승해 일부 도로가 한때 70~90cm까지 잠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7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7일 태국 뉴스

2025/11/07 11:12:09

▶ 태국, '스캐머 대응' 긴급 법령 초읽기… "SIM 1인 5개 제한, 은행 계좌 개설 강화" (사진출처 : Matichon) 차이차녹 칫촙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 장관이 '스캐머(온라인 사기)' 척결을 위한 새로운 긴급 법령(พรก.)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5개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스캐머와의 전쟁' 선포의 후속 조치다. 차이차녹 장관은 스캐머 대응을 위한 핵심 조치로 ▲은행 계좌 신규 개설 절차 대폭 강화 ▲1인당 SIM 카드 소지 개수를 5개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5개를 초과하는 SIM 개통 시, 경찰의 사전 신원 조회를 거쳐야 하는 등 등록 절차도 엄격해진다. 또한, 경찰 및 7개 주요 은행과 협력하는 '워룸(War Room)'을 격상시켜 범죄 발생 전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스캐머 범죄의 시작점으로 지목된 '심박스(SIM Box)'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심박스 조립 부품까지도 수입 시 출처 등록을 의무화하여 추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쇼핑 플랫폼 판매자의 신원 확인(KYC) 의무화 ▲총리 지시에 따른 캄보디아 국경 지역 통신 신호 유출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다. 차이차녹 장관은 "곧 완성될 긴급 법령은 기술 범죄에 대응할 더 많은 도구와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45211 ▶ 日마사지업소, 12세 태국 소녀 성착취…"엄마가 팔아넘겨" 도쿄 야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의 마사지 업소가 12세 태국 소녀를 고용해 성적 서비스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6일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2세 태국 소녀를 고용한 도쿄 분쿄구 마사지 업소 사장인 50대 남성을 노동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소녀는 태국 북부 출신으로 지난 6월 하순 엄마와 함께 일본에 입국했다. 일본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일본어는 하지 못했다. 도착 직후 소녀는 엄마와 함께 마사지 업소에 도착했으나, 엄마는 이튿날 사라졌고 7월 중순 출국했다. 홀로 남은 소녀는 업소에 거주하면서 일했고, 방문객 대상 성적 서비스를 강요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소녀는 약 한 달간 60만엔(약 564만원)을 벌었으나, 이는 엄마와 관계된 인물 명의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녀는 8월 이후에도 모친 소개로 일본 내 다른 지역의 마사지 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지난 9월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현재는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엄마가 딸을 팔아넘긴 성 착취 목적 인신매매 사건으로 보고 배후에 특정 조직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가 보호한 인신매매 피해자는 2005년에 1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피해자는 66명이었으며, 그중 일본인이 58명이었다. ▶ 태국, 2026년 1월부터 1,500바트 미만 저가 수입품에 관세 부과 예정…국내 기업 보호 및 세수 확대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세청은 ‘26년 1월 1일부터 1,500바트(약 46 달러) 미만의 저가 수입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0억 바트(약 9252만 달러)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 ‘24년 7월부터 1,500바트 이하 수입품에 부가가치세(VAT)를 부과, 약 20억 바트(약 6,170만 달러)의 세수가 증가, 이번에는 관세 부과를 추가해 세제 형평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임 판통 로이쿤난타(Phantong Loykulnanta) 태국 관세청장은 “미국 등 주요국도 저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이 세금을 납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통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단일세율(flat-rate) 방식의 간소화된 과세 제도 도입도 검토 중 이에 따라 관세청은 매년 수억 건에 달하는 저가 수입품의 효율적 과세를 위해 Shopee, Lazada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상품별 가격과 관세 분류코드 신고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조치와 함께 ‘무역 촉진(Trade Enabler)’ 및 ‘사회 보호(Social Protector)’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해, 통관 절차 개선 및 불법 수입품 유통 방지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1894/import-duty-planned-on-jan-1-for-lowcost-good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개헌, 연내 처리 '시계 제로'… 정부 "불신임안 제출 시 개헌 무산" 야당 압박 (사진출처 : Matichon) 파라돈 쁘릿사나난타꾼 태국 총리실 장관은 헌법 개정안 3차 심의(최종 표결)를 연내에 마치기 위해서는 12월 8~10일 임시국회 소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누틴 총리가 야당의 불신임안 제출 시 의회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며, 만약 의회가 해산되면 개헌안을 포함한 모든 절차가 중단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파라돈 장관은 헌법 규정상 2차 심의 후 3차 심의까지 15일의 숙려 기간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12월 12일 정기국회가 개회된 후(15~16일경) 2차 독회를 진행하면, 15일 뒤는 12월 31일 공휴일이 되어 연내 처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연내 처리를 위해서는 12월 8~10일 임시국회 소집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모든 정당이 개헌 완수와 총선 시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원한다고 믿는다"며 "만약 이 시점에 불신임안이 제출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개헌 무산)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사실상 야당에 불신임안 제출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45211 ▶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스캠 공조작전 나선다…결의안 채택 아세아나폴총회서 '글로벌 공조 작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11일 서울서 작전회의…경찰청, 주요국 경찰과 실행 단계 논의 아세아나폴 '초국가 스캠 공조작전' 결의안 채택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작전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 경찰청에 따르면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총회에서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국 경찰이 제안한 공조 작전에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 응한 것이다. 스캠(사기) 범죄,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한 공조 작전으로 국가 간 정보 공유, 공조수사, 피해자 보호 등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세아나폴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안이 지역 내 신흥 범죄 양상에 대한 공동 인식과 대응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아나폴과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채택을 계기로 오는 11일 서울에서 작전회의를 열고 주요 공조국 경찰들과 첫 실행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결의안 채택은 국제공조의 전환점"이라며 "아세아나폴과 함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불신임안 발의 시 하원 조기 해산도 검토”…정치공세 경계하며 강경 입장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태국 총리는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공세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이 제출될 경우 예정된 ‘26년 1월 31일보다 앞서 하원을 해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국민당이 나를 총리로 만들었고, 나는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정해진 4개월이 끝나면 반드시 하원을 해산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 11월 5일 방콕에서 열린 ‘Thailand’s Next Frontier: A National Economic Vision’ 포럼 인터뷰에서, 국민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취임 4개월 이내 하원을 해산하기로 한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힘 또한, 아누틴 총리는 차기 총선과 관련해 “품짜이타이당은 이미 언제든 선거가 열려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임기가 길든 짧든 재임 중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총리 재임 의사를 시사했다. 한편, 한편, 국민당 비례대표 위롯 락카나디쏜(Wiroj Lakkhanaadisorn) 부대표는 “하원 해산 여부는 전적으로 총리의 권한”이라며, 헌법 개정 논의 추진을 방해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위롯 부대표는 “현행 헌법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며, 개혁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1762/pm-won-t-tolerate-attac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수사국(CIB), 아유타야에서 불법 이민자 15명 체포… 中 스캐머 조직원 1명 포함 의혹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중앙수사국(CIB)이 7일 아유타야도 아시아 고속도로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태운 픽업트럭을 적발, 태국인 운전자 1명과 미얀마 및 중국 국적 밀입국자 15명을 체포했다. CIB 산하 '안티 사이버 스캠 센터'의 지시에 따라 고속도로 순찰대는 과적 및 불법 짙은 선팅이 의심되는 픽업트럭을 정지시켰다. 수색 결과, 차량 내부와 짐칸 바닥을 개조한 비밀 공간에서 미얀마 국적 14명(남 5, 여 9)과 미얀마인 복장을 한 중국 국적 1명 등 총 15명의 밀입국자가 발견됐다. 운전자인 분추아이 씨(딱도 출신)는 불법 입국 조력 혐의로 체포됐다. 차량 수색 중 야바(Yaba) 34정과 아이스(Ice) 0.3g이 추가로 발견돼 마약 소지 혐의도 적용됐다. 분추아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1인당 500바트를 받기로 했다"며 "올해만 3번이나 같은 혐의로 체포됐고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라고 진술했다. 밀입국자들은 미얀마에서 보트를 타고 딱주 매솟을 통해 입국했으며, 브로커에게 미얀마인은 1인당 2만 바트(약 74만 원), 중국인은 13만 바트(약 480만 원)를 지불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특히 중국인 1명이 최근 미얀마 당국의 대대적인 콜센터(스캐머) 조직 단속을 피해 탈출한 조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727 ▶ 태국 디지털TV협회, '국가 OTT 플랫폼' 승인 촉구… NBTC, 2년 만에 7일(오늘) 논의 예정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디지털TV협회가 2년 넘게 표류 중인 '국가 OTT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안을 7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NBTC) 이사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6일 디지털TV협회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2023년 10월경 NBTC 이사회에 처음 보고되었으나, 2년 가까이 정식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협회 측은 NBTC 위원장(사란 분바이차이프륵 교수)을 향해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만약 7일(오늘) 이사회에서도 안건이 논의되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질의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의 시청 행태 변화에 맞춰 디지털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중반 협회 차원에서 제안되어 2024년 2월 공식 제출됐다. NBTC 실무팀은 ▲신규 플랫폼 구축 ▲기존 플랫폼 활용 및 고도화 ▲규제 개선 등 3가지 방안 중 '기존 플랫폼 활용'을 채택, 3년간 약 3억 바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이사회에서는 '멀티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플랫폼' 비용 분담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00 ▶ 태국 국왕, 에메랄드 불상 '겨울 의복' 환복 의식 주관 (사진출처 : Thai PBS)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수티다 왕비는 6일 오후 5시 30분, 방콕 왕궁 내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를 방문해 에메랄드 불상(프라깨우 머라꼿)의 계절 의복을 교체하는 왕실 의식을 주관했다. 이날 의식에는 티빵꼰 왕자와 시니낫 왕실 배우자(Royal Noble Consort)가 동행했다. 국왕은 직접 불상에 올라가 기존의 우기용 왕관을 벗기고 불상의 어깨에 향수(성수)를 뿌렸다. 왕실 의장대가 소라 나팔 등을 연주하는 가운데, 국왕은 불상을 흰 천으로 닦아낸 뒤 겨울용 의복과 왕관을 봉헌했다. 이후 국왕 부부는 불상 앞에서 예불을 드리고 왕실 가족 및 참석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며 축복을 기원했다. 에메랄드 불상의 의복을 교체하는 왕실 의식은 1년에 세 번(하기, 우기, 건기) 열린다. 이는 랏따나꼬신 왕조를 개창한 라마 1세가 여름과 우기 의복을, 라마 3세가 겨울 의복을 봉헌한 이래 역대 국왕들이 이어온 중요한 전통이다. 현재 사용되는 3계절 의복은 1996년 푸미폰 대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금과 보석으로 새로 제작된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06 ▶ '환자 이송' 두고 경쟁하던 태국 구조 재단 2곳, 랏프라오서 총격전… 3명 부상, 용의자 2명 자수 (사진출처 : Khaosod) 방콕에서 오토바이 사고 부상자 이송 문제를 두고 경쟁하던 2개의 유명 사설 구조 재단 간에 집단 난투극과 총격전이 벌어져 양측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6일 새벽 방콕 왕통랑구 랏프라오 122번 골목 입구에서 발생했다. 루암까딴유 재단(มูลนิธิร่วมกตัญญู)과 시암 루암짜이 재단(มูลนิธิสยามรวมใจปู่อินทร์) 소속 구조대원들이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루암까딴유 재단 소속 대원 2명(각각 목과 가슴 총상)과 시암 루암짜이 재단 소속 대원 1명(복부 총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왕통랑 경찰서는 6일,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핵심 용의자 2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자수한 용의자는 총격범으로 지목된 타나콤(일명 '세야 보이 까이빈')과 싸움을 유발한 나롱윗(일명 '방 앤')이다. 경찰은 이들에게 살인 미수, 불법 총기 및 실탄 소지, 공공장소 총기 휴대 혐의 등을 적용해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9322 ▶ 태풍 '갈매기' 7일 오후 태국 동북부 상륙… 6개 주 '매우 강한 폭우' 경보 남부 지역도 폭우, 안다만해 소형 선박 7일까지 출항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7일, 태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태국 동북부 지역 6개 도에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경보를 발령했다. 방콕 수도권도 40%의 강수 확률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4시 기준 태풍 '갈매기'는 베트남 꼰뚬 지역에서 강력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이후 라오스를 거쳐 오늘(7일) 오후 저기압(디프레션) 상태로 태국 우본랏차타니주 콩찌암군을 통해 진입할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태국 상부 지역에 비가 증가하고, 특히 우본랏차타니, 야소톤, 암낫짜른, 시사껫, 수린, 부리람 등 동북부 6개 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와 누적 강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 지역에도 남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안다만해의 물결은 2~3미터(뇌우 시 3미터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타이만 상부도 2미터 내외의 파도가 예상된다. 안다만해의 소형 선박은 7일까지 출항을 금지해야 한다. *지역별 상세 예보 (7일 06시 ~ 8일 06시): -북부: 아침 쌀쌀. 지역 40% 뇌우, 일부 폭우 -동북부: 지역 70% 뇌우, 13개 주 폭우 및 강풍 -중부: 지역 60% 뇌우, 일부 폭우 (롭부리, 사라부리 등) -동부: 지역 60% 뇌우, 일부 폭우. 해상 파도 약 2m -남부(동부 해안): 지역 60% 뇌우, 일부 폭우 (펫차부리, 춤폰 등) -남부(서부 해안): 지역 70% 뇌우, 매우 강한 폭우 (라농, 팡아, 푸껫 등). 해상 파도 2~3m -방콕 및 수도권: 지역 40% 뇌우. 최저 24-25°C, 최고 30-32°C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01 ▶ 아누틴 총리 "불신임 회피용 조기 해산 없다… 120일 내 개헌·국민투표 후 해산"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야당의 불신임안 제출 움직임에 맞서 선제적으로 의회를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했다. 아누틴 총리는 국민당과의 합의(MOA)에 따라 정부 출범 120일이 되는 2026년 1월 31일 이전에 의회를 해산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헌법 개정 ▲국민투표 실시 ▲의회 해산 등 3대 핵심 과제를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소수 정부로서 정치적 목적의 불신임안이 제출될 경우 대응이 불가피함을 인정하면서도, 헌법 개정을 인질로 삼지 않고 약속된 일정대로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87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태국 뉴스

2025/11/06 13:19:59

▶ 태국 산업부, 11.11 세일 '불법 가전제품 단속 축제' 선포… 창고 급습해 4천여 점 압수 최근 불량 헤어드라이어 아동 감전 사망 사건 후속 조치… 이커머스 플랫폼과 공조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산업부가 11.11 쇼핑 페스티벌 주간을 '온라인 불법 전기제품 단속 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 부리람도에서 발생한 불량 헤어드라이어로 인한 10세 아동 감전 사망 사건에 따른 강력한 후속 조치다. 욧싱 리암릇 산업부 차관은 4일(현지시간) 사뭇쁘라깐도 방사오통의 한 물류 창고('플래시 풀필먼트')를 급습해, 태국 산업표준(TISI) 마크가 없는 불법 전기제품 4,068점을 적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물품은 약 630만 바트(약 2억 3천만 원) 상당이다. 산업부는 11.11 쇼핑 기간 주문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모든 이커머스 플랫폼과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실시간 스캐닝 강화 ▲무작위 구매를 통한 제품 테스트 ▲물류 창고 실시간 검사를 병행하고, 불법 제품 판매 링크는 즉시 차단하는 '원천 차단'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욧싱 차관은 "위험한 제품이 국민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TISI 마크, QR 코드, 제조사 정보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현행법상 표준 미달 제품 판매자는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벌금 50만 바트, 불법 수입자는 최대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만 바트에 처해질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056 ▶ 캄보디아 리조트 통째로 빌려 '돼지도살 수법' 194억 사기 중국인 총책이 이끈 한국인 사기 조직원 54명 검거 베트남에서 송환되는 사기조직의 한국인 중간책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김준태 기자 = 해외 유명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229명에게 194억원을 가로챈 캄보디아 거점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혔다. 서울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사기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등 혐의를 받는 다국적 사기조직원 '승리'(예명) 등 18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포함해 5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이 특정한 이 조직 소속 한국인 피의자는 총 77명으로, 해외 체류 중인 17명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SNS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허위 주식매매 앱을 다운받게 했다. 투자 조언을 하거나 수익을 일부 보여주는 등 신뢰 관계를 쌓아 재투자를 유도하다 순간 앱을 삭제하고 연락 두절되는 식이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고자 3개월 주기로 회사명을 변경했다"며 "돼지를 천천히 살찌운 뒤 도살하듯, 신뢰 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들이 더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일거에 수익을 실현하는 '돼지도살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꾐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들은 40∼50대에 집중됐다. 아들 결혼자금 3억3천만원을 모두 잃거나 퇴직금 등을 날린 사례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캄보디아 거점 사기조직 조직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인 총책이 이끄는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 리조트 전체를 임대해 조직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다. 중국인, 태국인, 한국인 등 다국적 조직원이 통역, 가짜 앱 제작, 전화상담, 자금세탁, 통장관리 등을 분업했으며 추적을 피해 모두 가명과 외국인 명의 대포폰을 사용했다. 사기 실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로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실제로는 숙식 등 갖가지 이유를 붙여 돈을 가져갈 수 없었다"며 "한국도 추징할 수 있는 특별한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조직원 상당수는 '해외에서 여유롭게 근무하며 단기간에 고액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28명은 친구 등 지인의 소개로 동참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성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금감원이 지난해 5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리딩방 사기 범행을 준비한다는 첩보를 접수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며 시작됐다. 금감원은 제보자에게 '불법 금융 파파라치' 최우수 제보 포상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 타이항공, 이사회 11명→15명 확대… 신규 이사 8명 선임 절차 돌입 (사진출처 : Thansettakij) 라와론 생사닛 태국 재무부 차관 겸 타이항공 이사회 의장이 이사회 규모를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4명의 기존 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교체와 이사회 정원 확대(최대 15명) 방침에 따른 것이다. 총 8명의 이사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로부터 총 17명의 후보가 추천되었으며, 선임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후보 명단을 압축했다. 이 명단은 6일 열리는 이사회에 보고된 후, 주주총회(AGM) 30일 전에 주주들에게 공시될 예정이다. 라와론 의장은 "이사회 제안과 관계없이 최종 임명 권한은 주주총회 투표에 달려있다"며 "상장사 규정에 따라 주주 과반수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사 11명 중 삐야스왓 암라난, 찬신 뜨리누차꼰, 아므낫 찌라마니마이 공군 대장 등 3명은 임기가 만료된다. 또한 태국 증권거래소(SET)의 이사 3분의 1 교체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1명은 추첨을 통해 추가로 교체될 예정이다. 라와론 의장은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면 회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3223 ▶ 작년 다문화출생 10.4%↑, 12년 만에 늘어…비중 5.6%로 확대 혼인, 코로나 이후 3년 연속 증가…2019년 이후 최대치 평균 男 37.1세·女 29.7세 첫 결혼…母 평균 출산 32.5세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서 공연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5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에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개막공연하고 있다.2025.10.25 nowwego@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혼인이 늘어나면서 작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고, 이혼 건수는 1년 만에 다시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발표했다. ◇ 다문화 출생아 비중 3년 연속 증가세 작년 다문화 출생아는 1만3천41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4%(1천266명)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2년(2만2천908명) 이후 처음이다. 증가율은 2009년(41.5%) 이후 가장 높았고, 증가 규모는 2011년(1천702명) 이후 가장 많았다.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확대됐다. 2020년 6.0%에서 2022년 5.0%로 줄었다가 2023년 5.3%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다문화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로, 1년 전보다 0.1세 하락했다. 모의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33.9%), 30대 후반(28.5%), 20대 후반(18.6%) 순이었다. 2014∼2024년 다문화 출생아 수 및 전체 출생 중 다문화 비중 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제공) ◇ 다문화 혼인 비중 9.6%…전체 혼인 증가에 비중은 감소 다문화 출생아 수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작년 다문화 혼인은 2만1천450건으로, 1년 전보다 5.0%(1천19건) 증가했다. 2019년(2만4천721건) 이후 최대치다.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34.6%), 2021년(-13.9%) 급감했다가 2022년, 2023년 각각 25.1%, 17.2% 큰 폭으로 뛰면서 작년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다만,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1년 전보다 1.0%p 감소했다. 작년 전체 혼인 건수 자체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7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국인 아내와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18.2%, 귀화자와의 혼인은 10.6%였다. 다문화 혼인 중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이 37.1세, 아내가 29.7세였다. 배우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 연령은 45세 이상이 32.7%로 가장 높았다. 아내는 20대 후반이 23.4%로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23.0%)이 뒤를 이었다. 부부 간 연령 차는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 비중이 37.3%로 가장 컸다. 코로나19 여파로 혼인 건수가 2만 건 아래로 떨어진 2020∼2022년을 제외하고는 2008년(53%)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적은 수준이다.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6.8%), 중국(15.9%), 태국(10.0%) 순이었다.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7.0%), 중국(6.0%), 베트남(3.6%) 순이었다. 2014∼2024년 다문화 혼인 건수 및 비중 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제공) ◇ 다문화 이혼 2.0% 줄어…결혼 지속 기간 평균 '10.3년' 작년 다문화 이혼은 7천992건으로 전년보다 166건(2.0%)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은 2011년 이후(1만4천450건)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2023년 반짝 증가했으나 1년 만에 다시 감소했다. 이혼한 남편의 평균 연령은 50.5세, 아내의 평균 연령은 41.2세였다. 이혼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 생활 지속 기간은 평균 10.3년으로 나타났다. 결혼 생활 지속 기간 중 '5년 미만' 비중이 31.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작년 다문화 인구 사망자는 3천134명으로 전년 대비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태국 관개청,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 초당 2,500m³로 확대… 상류 유입수 대비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왕립관개청이 5일 짜오프라야 댐의 방류량을 초당 2,500m³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수량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방류(พร่องน้ำ) 조치다. 파라돈 쁘릿사나난타꾼 총리실 장관은 총리 지시에 따라 기상 및 수자원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5일 오전 7시 기준 전국의 총 저수량은 88%이며, 특히 6차례의 태풍 영향으로 푸미폰 댐, 시리낏 댐 등 북부 주요 댐들이 이미 포화 상태에 근접해 추가 유입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개청은 방류된 물을 짜오프라야강 좌우측 관계 수로와 저류지(ทุ่งรับน้ำ)로 돌려 하류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만약 방류량을 초당 2,700m³ 이상으로 늘려야 할 경우, 국가수자원위원회(NWRC)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5 ▶ 태국 관광경찰, 꺼 팡안서 '섹스 요가' 가르친 40세 영국 여성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꺼 팡안 관광경찰이 4일 저녁,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섹스 요가'를 불법 강의한 40세 영국인 여성을 체포했다. 꺼 팡안 관광경찰 수사대는 4일 저녁 꼬 팡안의 한 식당에서 영국 국적의 마리아 쉐티니나(40세)를 현장 검거했다. 당국은 마리아가 '탄트라 요가'(일명 '섹스 요가') 수업을 개설하고, 참가자 1인당 400바트(약 15,000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가된 노동 범위 외의 활동을 한 외국인" 혐의(외국인 노동법 위반)를 적용, 용의자를 꼬 팡안 경찰서로 이송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단속은 하이시즌(성수기)을 앞두고 태국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는 외국인들의 부적절한 활동을 엄중히 단속하라는 관광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른 '범죄 소탕 작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꺼 팡안에서는 지난 2024년 3월에도 유사한 '섹스 요가' 수업을 연 폴란드 유튜버가 체포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238 ▶ Google Cloud Thailand, 학생 300만 명에게 Google AI Pro 패키지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진출처 : Thairath) Google Cloud Thailand는 디지털경제사회부(DES)와 협력해 태국 국적 만 18세 이상 학생 300만 명이 Google AI Pro 패키지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학생들의 IT 접근 격차를 줄이고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앞으로도 구글과 협력해 IT 교육을 확대하고 이용 권한을 50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구글 클라우드 측도 DES의 AI 교육 국가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AI가 학습과 일상에서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학생들이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학습과 연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 등록은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 방콕에서 로펌 운영하는 프랑스인 변호사, DBD 온라인 시스템 해킹 당해 1,800만 바트 피해 입어 사기범, 위조 서류로 법인 탈취 후 은행 계좌 개설해 자금 인출 (사진출처 : ASEAN NOW) 방콕에서 로펌을 운영하는 프랑스인 변호사가 사기꾼에게 회사 등록 정보를 도난당해 1,800만 바트(약 6억 6천만 원)의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로랑 브루노 브누아(Laurent Bruno Benoit)씨는 사기꾼이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의 온라인 시스템에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법인 정보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사기꾼은 자신을 법인 이사로 추가하고 기존 주주들을 삭제한 뒤, 회사 명의로 새로운 은행 계좌를 개설해 총 1800만 바트를 인출했다. 범행은 10월 6일 시작되었으나, 브누아 씨는 10월 9일에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했다. 그는 즉시 방락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은행 측이 공식 경찰 보고서를 요구하며 지급 정지를 미루는 사이 추가 자금이 인출되는 피해를 막지 못했다. 브누아 씨는 허술한 인증 절차로 회사 탈취와 거액 인출이 가능했던 DBD의 온라인 보안과 은행 시스템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 및 공익 단체 '사이마이 서바이브(Saimai Survive)'는 경찰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수도경찰국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에까폽 르앙쁘라섯 재단 대표는 "이번 사건이 DBD 시스템의 고질적인 결함을 보여준다"며, 더 큰 범죄 네트워크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7930-frenchman-loses-18m-baht-in-bangkok-law-firm-takeover-scam/ ▶ <어쩔 수가 없다>, 인간을 선택의 기로로 몰아넣는 세상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 (사진출처 : The People) - 궁지에 몰렸을 때, 당신에게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을까? 이것은 인간성을 거침없이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한국의 전설적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보고 난 후 떠오르는 질문이다. 이 영화는 그의 걸작 <올드보이>와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이미지와 상징들이 그것들을 대신하고 있다. 종이는 ‘시대’를, 나무는 ‘유만수’를, 그리고 원인 불명의 치통은 그의 존재 자체를 갉아먹는 것을 상징한다. 140분짜리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우리에게 “자본주의가 우리를 한계까지 몰아붙일 때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도록 요구한다. 우리는 멈추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예전과 같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시대는 항상 누군가를 뒤처지게 만들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음> 세상이 변하면 우리는 따라가야 한다. 한국은 단 50년 만에 저개발국에서 산업계의 다크호스로 발돋움했다. 1960년~1970년대에 한국은 1인당 GDP가 100달러에서 289달러로 상승하며 수출 강국으로 떠올랐지만, 임금은 58%밖에 오르지 않았고 근로자들은 회사에 헌신하도록 강요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거의 반평생을 회사에서 일했지만, 그 충성심은 50세 정년퇴직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특히 오늘날에는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국 KIET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한국의 327만 개의 일자리가 AI 기술로 대체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일자리의 13.1%에 해당된다고 한다. 만수가 가장 사랑하는 ‘종이’는 세상이 진정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종이를 덜 사용하고, 기업들은 기술이 인력을 대체하고 감축하도록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 ‘사람’을 노동력으로 사용하는 대신 기계가 일을 대신한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일을 감독하는 사람만 고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만수와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도태된다. 하지만 만수의 말처럼, 우리는 시대를 부정할 수 없다. 세상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이것을 피할 수 없다면 그저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금의 성공과 행복은 누군가의 삶, 누군가의 감정, 그리고 과거를 희생해서 얻어졌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기 바란다. ‘어쩔 수가 없는’ 인간을 상징하는 만수는 결국 제도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모든 것이 효율성, 능력, 그리고 장부의 숫자로 평가되는 세상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제도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세상에서,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어쩔 수가 없다”라는 말을 합리적인 변명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은 만수가 경쟁자들을 제거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용서받을 만한 변명이기도 하다. 능력, 이미지, 심지어 장부상의 숫자까지 측정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단 한 번의 실수는 인생을 영원히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선택’이란 것이 우리가 간과하는 구석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는 불평이 아니라 경고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내리는 모든 사소한 결정들조차도 실제로 우리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가 없다>는 Major Cineplex, SF Cinema 등 태국 각 극장에서 지난 10월 30일 개봉했다. (‘No Other Choice’ ความตลกร้ายของโลกที่ผลักให้มนุษย์ไม่มีทางเลือก / The People, 11.4, 낫타니 림와타나판 작가,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epeople.co/thought/hard-opinions/5586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10월 소비자물가 0.76% 하락…7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정부 생활비 완화 조치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25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76% 하락한 100을 기록,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 물가 하락은 정부의 생활비 완화 조치, 에너지 가격 하락, 그리고 돼지고기·계란·신선 채소·과일 등 주요 생필품 가격 인하의 영향으로 분석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정부의 지원 정책과 에너지 가격 안정이 물가 둔화의 핵심 요인”이라며, 11월에도 두바이유 가격 하락과 정부의 국내 관광 촉진 정책에 따른 숙박비 인하, 생필품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콘라 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이 물가를 소폭 끌어올릴 수 있음. 가계부채 경감 조치의 효과가 뚜렷해질 경우 소비 여력이 확대되어 물가가 상승할 여지도 있음 한편, 무역정책전략실은 근원물가(core inflation)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정부의 생활비 지원과 공동부담 정책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번 물가 하락세를 디플레이션으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정책전략실은 낮은 물가는 단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세 강화를 위해 일정 수준의 물가 상승이 필요하다고도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1878/inflation-eases-for-seventh-month-straig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中 닭고기·제비집 수출 검역 프로토콜 승인… 수출 확대 기대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내각이 4일 태국의 냉동 닭고기 및 식용 제비집 제품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새로운 검역 및 식품 안전 요건에 관한 의정서 서명을 승인했다. 이는 중국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관련 제품 수출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해당 의정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차 아세안-중국 위생검역(SPS) 장관급 회의에서 태국 농업협동조합부와 중국 해관총서(GACC) 간에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의정서의 주요 내용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닭고기 제품에 대한 검사, 검역, 위생 증명서 발급의 책임을 태국 측이 진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되는 닭고기는 반드시 ▲태국에서 태어나 사육된 닭이어야 하며 ▲지난 6개월간 질병 통제 구역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GACC에 등록된 태국 시설에서 생산되어야 한다. 또한 완벽한 이력 추적 시스템과 제품 라벨링이 의무화된다. 만약 중국 측 검사에서 규정 위반이 발견될 경우, 해당 물품은 반송, 폐기, 격리 조치되며 심각할 경우 GACC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식용 제비집(비가공 및 가공 제품) 수출에 관한 의정서도 동일하게 승인되었다. 솜추안 라타나망클라논 태국 축산국장은 "최근 중국 GACC가 태국 닭고기 가공 공장 3곳을 추가 승인해, 수출 가능 공장이 총 26개로 늘었다"며 "이는 태국의 품질 관리 시스템(GHPs, HACCP)에 대한 중국 측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3년 태국의 닭고기 제품(냉장·냉동) 수출 총액은 1,499억 7,500만 바트였으며, 2024년 상반기(1~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67억 4,500만 바트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제비집 수출액은 594만 바트로, 중국이 주요 시장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655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태국 뉴스

2025/11/05 12:38:51

▶ 태국 정부, '러이끄라통' 맞아 안전 당부… 왕대비 애도 속 차분한 축제 "아동 동전 줍기 절대 금지"… 방콕 33개 공원 개방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정부가 러이끄라통(11월 5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며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공식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전국 행사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국민 안전을 위해 튼튼한 부두와 선착장을 이용하고, 가파르거나 흙으로 된 강둑은 피할 것을 경고했다. 또한 배에 탑승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정원이 초과된 선착장에는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아동 안전을 당부했다. 보호자는 어린 자녀가 홀로 끄라통을 띄우게 해서는 안 되며, 끄라통에 담긴 동전을 줍는 행위는 익사 위험이 매우 높아 절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소매치기, 성범죄, 폭력 시비 등 각종 범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방콕시는 라마 8세 다리(톤부리)와 왓 사미안 나리 인근 클롱 쁘렘 쁘라차꼰 등 2곳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며, 33개 공원에서도 끄라통을 띄울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끄라통을 사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참고로 2024년 방콕시가 수거한 끄라통 514,590개 중 98.39%(506,320개)가 친환경 재질이었으며, 폼 재질은 1.61%(8,270개)에 불과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7 ▶ 태국, 국영기업 투자 집행률 82% 달성… 경기 부양 속도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영기업의 투자 집행이 연간 계획의 82%에 해당하는 약 2,190억 바트(약 67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9월 말 기준, 회계연도 운영 기관들의 투자 지출은 총 1,340억 바트(약 41억 달러), 일반연도 기준 기관들의 투자 지출은 852억 바트(약 26억 달러)로 집계 회계연도 기관 중에서는 태국국유철도공사(SRT), 태국도시철도청(MRTA), 수도급수공사(MWA) 가 투자집행률 95% 이상으로 상위권을 기록, 일반연도 기관 중에서는 지방전력청(PEA), 태국전력청(EGAT), 도시전력공사(MEA)가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 국영기업정책실(SEPO)에 따르면, 현재 SEPO가 관리하는 국영기업은 총 43개로, 2025 회계연도 기준 총 2,650억 바트(약 8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예산을 보유하고 있음 한편, 정부는 2026 회계연도 총예산을 3조 7,800억 바트(약 1166억 달러)로 확정했으며, 이 중 투자 예산은 8,640억 바트(약 2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 정규 지출은 2조 6,500억 바트(1.0% 감소), 부채 상환은 1,510억 바트(0.7% 증가), 재무 보전금은 1,230억 바트(100% 증가)로 편성 또한, 정부는 총세입을 2조 9,200억 바트(1.2% 증가)로 예상하고, 8,600억 바트를 신규 차입해 재정적자를 보전할 계획이며, 내각은 향후 2026 회계연도 투자예산 집행률 목표를 75%로 설정해 재정지출 효율성과 경기 부양 속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649/state-enterprises-expedite-investment-spending-pus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아나항공, 2026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 (사진출처 : Asiana)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14일(수요일)부로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터미널을 기존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제2여객터미널(T2)로 전면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월 13일(화요일) 23시 59분까지 인천공항을 출발·도착하는 항공편은 기존 제1터미널을 이용하며, 1월 14일(수요일) 0시(한국 표준시 KST 기준) 이후 출발·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은 제2터미널에서 운항한다고 밝혔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제2여객터미널 G~J 구역에 배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운항(codeshare) 항공편의 경우, 승객이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의 터미널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승객에게 여행 전 최신 터미널 정보를 반드시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태국 '룽거컴퍼니' 조직원 "자의 아니었다" 재판서 혐의 부인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에서 활동한 조직원이 "자의에 의한 범죄가 아니었다"라며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는 5일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 B씨, C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캄보디아 국경지대 범죄단체 출신들이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태국 룽거 컴퍼니'에 지난해 말~올해 6월부터 가담해 활동하며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조직 내 '로또 보상 코인 사기팀',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 노쇼팀' 등에서 활동하며 A씨와 B씨는 691명으로부터 150억여원을, C씨는 65명으로부터 15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펀드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5억3천만원을 편취하고, 이른바 '노쇼 사기'를 저지르며 식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도 받는다. 이 가운데 한 피고인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범죄사실 중 보이스피싱 관련 부분은 일부 인정하지만 피해금액은 일부 부인한다.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영업방해 혐의도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의에 의한 범죄활동이 아닌 부분이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들은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A씨 등과 함께 룽거 컴퍼니의 노쇼팀 팀장과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내무실 마약왕?…해군 현역병이 몰래 태국서 마약 밀수 경찰, 밀수·판매·투약사범 총 76명 검거 경찰이 압수한 대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해군 현역병이 태국에서 몰래 대마를 들여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군에 허술한 장병 관리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 상병 등 마약 밀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4∼5월 태국에서 대마 총 10.2㎏을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A 상병은 3월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난 마약 채널 운영자에게 밀수 제안을 받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영내에서는 휴대전화 1대만 특정 장소에 보관해 지정된 시간에만 쓸 수 있지만, A 상병은 다른 1대를 무단으로 들여와 범행에 사용했다. 4월 휴가를 나온 A 상병은 지휘관의 허가 없이 몰래 태국으로 출국해 현지 마약상으로부터 샴푸로 위장한 액상 대마를 200ml를 받아 입국했다. 5월에는 친구를 태국으로 출국시켜 여행 가방에 대마 10㎏를 숨겨 입국하게 하고는 또 다른 공범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A 상병에 대한 압수수색 등으로 밀수 혐의를 입증한 경찰은 해군 광역수사대에 사건을 이관했고, 이후 A 상병은 구속됐다. 경찰은 국방부와 해군본부에 영내 휴대전화 관리시스템 강화, 현역 장병 출입국 통제시스템 마련 등 개선 필요 사항을 통보했다. 대마 밀수책이 현지 마약사범과 나눈 메시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A 상병 등에게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을 공급받아 온라인플랫폼을 매개로 유통한 판매상 45명과 투약자 28명까지 대거 검거했다. 총 76명의 마약 사범이 검찰에 넘겨졌으며, 이 중 38명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 총 3만6천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 5.3㎏를 압수하고 범죄수익 1억3천200만원을 환수했다. 태국에 체류 중인 마약상 중 1명도 특정해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검거된 마약류 밀수·판매자 48명 중 20∼30대가 14명이며, 10명은 마약 투약 등 관련 전과 없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마약류 거래가 일상화하며 인터넷 활용에 능숙한 젊은 세대 일부가 단순 돈벌이를 위해 상위 공급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 한국 네티즌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국 총리 부인의 우아함을 칭찬 (사진출처 : Daily News) 11월 2일, 한국 언론들은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의 부인인 타나논 니라밋 여사가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방문해, 김혜경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 네티즌들은 타나논 여사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많은 네티즌들이 여사의 우아한 외모와 매력적인 미소에 찬사를 보내며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고 게시했다. 또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APEC 시선 강탈한 태국 총리 부인.. 너무 예쁘고 우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11월 2일 오후 7시 현재 조회수가 약 50만 건에 달했다. (ชาวเน็ตเกาหลีใต้ ชื่นชม ‘ภริยานายกฯ’ สง่างาม ในเวทีเอเปค / Dailynews, 1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63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빠삭 촐라싯 댐, 저수율 103% 초과… '태풍 갈매기' 대비 방류량 확대 6일부터 초당 300m³ 방류… "수위 2.3m 상승하나, 범람 위험은 없어"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왕립관개청이 5일(현지시간) 빠삭 촐라싯 댐(Pa Sak Jolasid Dam)의 저수량이 한계를 초과함에 따라, 태풍 '갈매기(Kalmaegi)' 북상에 대비해 방류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개청에 따르면, 5일 현재 댐 상류의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저수량은 9억 9,446만m³에 달해, 유효 저수 용량의 103.59%를 기록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상청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태국 내 많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관개청은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방류량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11월 4일: 초당 75m³ 방류 -11월 5일: 초당 200m³ (일 1,700만m³)로 증량 -11월 6일: 초당 300m³ (일 2,600만m³)로 추가 증량 관개청은 이번 조치로 빠삭강 하류 수위가 현재보다 약 2.00~2.30미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제방을 넘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빠삭강 유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소식을 면밀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2 ▶ 태국 마약단속청, K9 경찰견 동원 21개 도 동시 단속… 방콕서 판매상 검거 '1386 킥오프 작전' 개시, 투약자 1명 적발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마약단속청(ONCB, ป.ป.ส.)이 5일(현지시간) 새벽, 마약 K9 경찰견 및 보건국 인력 60명과 합동으로 '1386 킥오프 작전'을 개시했다. 이번 작전은 전국 21개 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마약 판매상을 소탕하고 투약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콕에서는 49가구가 거주하는 칸나야오 지역 '클롱 람눈' 커뮤니티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됐다. 이곳은 마약 판매상 2곳과 투약자 4~5곳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마약 확산 지역이다. 단속 과정에서 판매상으로 지목된 한 주택을 수색하던 중, 집주인인 주민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당 주택에서는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거주자 1명이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일명 '보라색 소변')을 보여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당국은 이 투약자를 재활 시설로 보낼 방침이다. 이번 방콕 지역 단속에서 목표로 한 판매상 2명 중 1명이 검거됐다. 그는 자신이 지역 사회에 마약을 유통했으며 본인도 투약자임을 인정했다. 현장에서는 야바(Yaba) 1정이 증거물로 발견됐다. 또한, 투약을 자백한 2~3명의 청소년도 적발됐다. 당국은 도주한 나머지 판매상 1명을 추적하는 한편, 해당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21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작전의 전체 결과는 오늘 오전 8시 30분, 룻타폰 나우와랏 법무부 장관 주재로 마약단속청(ONCB)에서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8 ▶ 태국 금값 650바트 급락… 금 장신구 판매가 61,6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2025년 11월 5일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가 오늘 첫 금 시세를 발표했다. 전날(4일) 마감가 대비 650바트(약 24,000원) 급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1,600바트로 고시되었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4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5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0,700 바트, 판매가: 60,8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59,487.84 바트, 판매가: 61,6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6457 ▶ 프어타이당, '의원 빼가기' 의혹 폭로… "거액 이적 제안, 함정 수사도 불사" (사진출처 : news.ch7)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프어타이당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일부 정당이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자당 의원들에게 거액의 이적을 제안하는 '의원 빼가기'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폭로하며,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확보해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쁘라섯 사무총장은 현재 프아타이당이 총선 대비 후보자 선발 및 정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역겨운" 행태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동북부(이산) 지역 의원들로부터 일부 정당의 배후 세력이 지속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쁘라섯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들은 프어타이당 의원들에게 2~3차례 반복적으로 접근해 ▲즉각적인 당적 이동 또는 ▲부담스러울 경우 우선 당론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 '코브라'(งูเห่า, 당내 반란 의원) 역할을 하다가 나중에 이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그 대가로 '수 킬로'(수백만 바트의 은어)에 달하는 보상금과 월 급여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이적한 '코브라' 의원들 중 약속된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아, 우리 의원들이 실상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쁘라섯 사무총장은 "만약 이런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프아타이당은 '함정 수사(ล่อซื้อ)'를 하거나 관련 증거를 기록해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폭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7 ▶ 교통부, 태국 항공 허브로 홍보 노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교통부와 항공 당국은 동남아 항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 정비, 수리, 점검(MRO) 센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피팟 라차키트쁘라깐 교통부 장관은 Bualuang Securities와 공동 개최한 ‘Skyconomy 세미나’에서 인도와 중국 사이의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항공 산업 성장 잠재력을 언급하며 태국이 항공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은 최근 태국 항공 안전 등급이 개선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면서 태국 항공사들의 미국 노선 운항이 재개 가능해졌고, 유나이티드항공이 11년 만에 복귀했다. 또한 태국민간항공청(CAAT)은 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감독 감사에서 91.4%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세계 평균(70.5%)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에 교통부는 수완나품, 돈므앙, 푸켓 공항의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끄라비, 치앙마이 등 지방 공항의 역할 확대를 추진 중이며, 더불어 태국공항공사(AOT)는 수완나품공항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남부 터미널, MRO 시설, 화물 물류센터, 전용기 터미널, 항공 인력 교육센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 기종의 항공기 예비 부품 재고 센터를 설립하고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함으로써 태국의 항공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y7ucb <출처 : KTCC> ▶ 태국 기상청, 태풍 '갈매기' 2호 경보… 7~9일 전국 폭우·홍수 경고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이 5일(현지시간) 태풍 '갈매기(KALMAEGI)' 2호 경보를 발령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태국에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 4시 기준 태풍 '갈매기'는 남중국해에서 최대 풍속 시속 130km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1월 6일에서 7일 사이 베트남 중부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 및 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태풍의 영향으로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상부 지역에 비가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 비는 동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 중부, 북부 지역으로 순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와 누적 강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기슭과 저지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농가에서도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안다만해의 물결이 2~3미터(뇌우 시 3미터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모든 선박에 항해 주의를 당부했으며, 특히 안다만해의 소형 선박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출항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240 ▶ 신세계百,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서 K뷰티 팝업…전통놀이 체험도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 태국 방콕 팝업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6일부터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를 모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방콕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을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팝업 공간은 '트렌디&라이징 K-뷰티'라는 주제에 맞춰 태극 문양과 한국적인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한복에서 착안한 옥색·홍색 계열의 컬러를 배치했다. 7일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60여명을 초청한 '오프닝 나잇'에서 한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 일본 시부야 109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중심 상권 방콕에서 다시 한번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패션과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 태국 뉴스

2025/11/04 13:21:46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주재 휴전협정 이행작업 착수 국경지대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작업 개시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 준비 중인 캄보디아군 차량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를 준비하는 캄보디아군의 차량. 202511.04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최근 휴전협정을 체결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분쟁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관리들은 양국이 로켓 무기부터 시작해 야포, 전차 및 장갑차 순으로 3단계에 걸쳐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1단계 중화기 철수가 지난 1일 시작됐고 3주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화기 철수가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휴전 협정에 포함된 국경 지뢰 제거 작업도 시작된 가운데 태국은 13개 지역, 캄보디아는 1개 지역의 지뢰 제거를 각각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무대로 자신이 주재하는 양국 휴전협정 체결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태국과 캄보디아가 응하면서 아세안 정상회의 첫날인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재로 두 나라는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며,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태국 정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협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포로를 석방하거나 차단된 양국 국경 왕래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두 나라가 협정 내용을 계속 순조롭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분쟁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 주재하는 트럼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왼쪽),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운데)가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상무부, 수출은 최대 10.4% 성장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 늘어난 296억 달러였습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13.9% 증가한 2,541억 달러, 수입은 11.9% 증가한 2,545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9월 산업제품 수출이 26% 급증했으며,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8.6%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자동차와 부품, 금을 제외한 보석 및 귀금속, 전화기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기 변압기 및 부품 등입니다.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인상, 세계 경기 회복, 디지털 기술 제품 및 농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이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액은 약 3,291억 ~ 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중국 간 무역 보복 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강세, 그리고 태국-캄보디아 간 평화 협정 이후 국경 상황 변화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출처: https://shorturl.at/ZpARk <출처 : KTCC> ▶ 美 제재 '프린스 그룹' 연루 의혹… 韓 국세청, 서울 기업 세무조사 가짜 부동산 투자 미끼로 수십억 원 송금 유도 혐의… 韓 피해자 급증, 5명 중 2명 연 73만 원 손실. 당국, 국제 네트워크 소탕 속도 (사진출처 : Khaosod) 한국 국세청(National Tax Service)이 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자본 그룹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소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 그룹은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가짜 부동산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 사기 및 자금 세탁 등 국제 온라인 범죄 네트워크 연루 혐의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프린스 그룹이 캄보디아 등에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한국인들을 고용해 고객에게 접근, 실체 없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에 다수의 한국인이 연루되었다는 혐의에 따라 시작됐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다수의 한국인이 캄보디아 계좌로 수십억 원(수억 바트)을 송금했으나 약속된 부동산 소유권을 확인받지 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대변인은 "해당 기업들이 복잡한 수법으로 탈세 및 자금 세탁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조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즉시 검찰 및 국제범죄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내 온라인 사기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글로벌 안티스캠 연합(Global Anti-Scam Alliance)'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2명(40%)이 1년 내 스캐머의 표적이 된 경험이 있으며, 1인당 연평균 73만 원(약 16,500바트)의 금전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수법은 해외 부동산 등 투자 사기와 신분 도용 사기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 아세안 등 국제기구와 공조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캐머 조직 척결에 나섰다. 김수현 법무부 장관은 "온라인 범죄자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도록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의심스러운 해외 송금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아누틴 총리, 카지노 합법화 계획 전면 보류… 시진핑 "국경 간 도박 근절 긍정적" APEC 회담서 쌀 50만 톤 수출 합의… 관광·사이버 범죄 소탕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ime Ou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도박은 태국 경제 회복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카지노 관련 법안을 중단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태국의 성장이 "우리의 국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관광, 농업, 제조업 등 기존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국경 간 도박을 막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자국민들이 동남아시아 카지노 리조트로 몰려드는 것을 사회적 문제로 경계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관광, 디지털 무역,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은 신규 협정에 따라 태국 쌀 50만 톤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양국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여행객 수 회복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태국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 및 온라인 스캐머 단속에도 중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의 '카지노 불가' 입장은 세수 증대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카지노 도입을 검토해 온 역대 태국 정부의 기조와는 명확히 선을 긋는 조치다. 이는 도박을 사회악으로 보는 태국 국내 여론을 의식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려는 외교적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막대한 카지노 자본 유치 없이 태국 정부가 부채 문제와 베트남 등 주변국과의 경쟁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rnc8mrf ▶ 마뗑킴, 태국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 유통 계약...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사진출처 : joongangenews.com) 한국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1947년 설립된 센트럴 그룹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지역에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수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 원 규모이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11월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번째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센트럴 그룹 유통망을 통해 총 2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한국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태국인 고객 비중이 높고, 태국에서의 한국 패션과 문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태국 진출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4년 연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패션 브랜드 최초로 APEC 정상 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불가리아, 체코 등 동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마존 닷컴 입점 등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출처: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995 <출처 : KTCC> ▶ 열대성 폭풍 ‘갈매기’ 접근… 태국 전역에 이번 주까지 집중호우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기상청(TMD)은 열대성 폭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이번 주 태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갈매기는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서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앞으로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를 지나 베트남 중부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 폭풍이 북부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세력이 일부 약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불안정한 대기 흐름으로 인해 태국 전역에 추가적인 강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환경전문가 손티 꼿차왓(Sonthi Kotchawat)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중반부터 태국은 폭우를 동반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갈매기는 올해 동남아 지역에 영향을 미친 13번째 열대성 폭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티는 “폭풍이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 를 통과할 때 풍속이 시속 118~133km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7일경 베트남 중부 다낭(Da Nang) 과 칸호아(Khanh Hoa) 주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티는 “폭풍이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에도 태국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향후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242/tropical-storm-to-bring-days-more-r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값 100바트 하락… 금 장신구 판매가 62,2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는 2025년 11월 4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기준, 1차 금 시세를 발표했다. 금 가격은 전날(3일) 마감가 대비 100바트 하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2,200바트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8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4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1,300 바트, 판매가: 61,4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60,079.08 바트, 판매가: 62,2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라용 민가에 야생 코끼리 2마리 출현… 배고픔에 잭프루트 '먹방' (사진출처 : news.ch7) 지난 3일 저녁 8시경(현지시간), 태국 라용도 쁠루악댕군의 한 마을에 야생 코끼리 두 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리에서 이탈해 굶주린 상태였던 이 코끼리들은 다행히 사람을 해치지 않고 집 앞에 열린 과일만 먹고 사라졌다. 주민 사왓(55세) 씨에 따르면, 어미를 잃은 형제로 추정되는 어린 코끼리와 청소년 코끼리 한 마리가 자신의 집 앞으로 다가와 나무에 열려있던 잘 익은 잭프루트(ขนุน)를 닥치는 대로 따 먹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놀라 뛰쳐나와 손전등을 비추며 지켜봤음에도, 코끼리들은 전혀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꼬리와 귀를 흔드는 등 오히려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잭프루트를 먹는 데만 집중했다. 이 코끼리들은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마무앙'과 '카눈'이라는 이름의 코끼리들로 확인됐다. 과일을 다 먹은 코끼리들은 짖는 개들을 발로 쫓아낸 뒤 숲속 어둠 속으로 돌아갔다. 당국은 코끼리들이 온순한 모습을 보였지만, 11월부터 4월까지는 수컷 코끼리의 발정기(머스트)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야생 코끼리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051 ▶ 태국·미국, 상호관세 틀 합의… 디지털세 면제·희토류 협력 등 포괄적 접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과 미국이 최근 상호관세협정 체결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 간 무역 협상이 본격화,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관세 조정에 그치지 않고 태국의 무역 구조를 에너지·디지털·첨단자원 협력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번 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세부 협상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며, 양국은 연내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음 성명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산업·식품·농산품의 약 99%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19%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태국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합회(ECOTI)는 “일부 농산물, 특히 대두와 옥수수 부문에서 경쟁 압박이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미국으로부터 연간 54억 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원유·에탄 수입을 추진 중으로, 이는 대미 무역흑자 완화와 전력요금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태국의 전력 생산 연료 중 60%가 천연가스이며, 국내 공급 감소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팬데믹 이전 한 자릿수에서 현재 약 20% 수준으로 상승 이번 협정에는 미국 디지털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세금 부과 금지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국경 간 이전 보장 조항도 포함, 태국 디지털위원회는 “태국이 데이터 보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외국 디지털 서비스에 의존하는 소비국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가 논의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의 반발도 이어짐, 태국양돈협회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국내 소비의 약 1% 수준에 불과하지만 태국에서 금지된 성장촉진제 ‘락토파민’ 사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크니티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체결된 미국과의 희토류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가 태국의 협상력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 “희토류 협력은 양국 간 신뢰 구축을 강화하며, 일부 품목의 관세 감면이나 특례 협상(Appendix 3) 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MOU는 희토류 탐사·정제·재활용 등 전 가치사슬(Value Chain) 을 포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교류 촉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0334/a-fair-shake-on-t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동남아시아 최대 K-컬처 시장인 태국에서 K-푸드 전략을 추진해 중식·일식과 경쟁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의 K-컬처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코트라(KOTRA)는 한국 정부가 태국을 아세안의 전략적 거점으로 지정하고 한국 제품과 문화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태국이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 제품과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가장 높고 접근성도 가장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기관인 코트라 방콕무역관의 김용성 관장은 한국 음식이 세계적인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태국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맛·건강·문화 등 한국 음식의 강점을 성공적으로 접목했으며, 발효식품과 유산균을 생산하는 전통 발효기술 등 전통 지혜의 특징을 재해석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K-컬처, K-팝, K-드라마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K-푸드는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 이에 K-푸드는 김치와 다양한 소스와 같은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즉석식품, 간식, 디저트, 건강식품 및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식품은 다음 트렌드로 기능성 웰빙식품과 뷰티 보충제에 중점을 두고 품질, 건강, 창의성의 상징이 되고자 한다. 김 관장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를 포함한 K-콘텐츠 산업 전체의 수출액이 2024년까지 약 15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액을 15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향후 5년 안에 달성할 중요한 목표이다. 김 관장은 “태국에서 K-푸드가 K-팝, K-드라마, K-뷰티와 같은 다른 한국 문화 트렌드와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태국은 한국 식품 시장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관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과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대 식품은 다음과 같다. 1. 면류 및 간편식 2. 고추장, 떡볶이 소스와 같은 소스와 조미료 3. 콜라겐, 인삼,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건강 음료 4. 한국 간식 및 디저트 5.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 한국 음식점들 또한 K-컬처 열풍으로 BHC 치킨, 솔솟과 같은 한국 음식점 브랜드들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태국 음식점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 음식을 메뉴에 추가하고 있다. 김 관장은 “한국에는 60만 개가 넘는 외식업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정부가 K-푸드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의 역할은 각국마다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무역 협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B2B)하는 것이다. 현재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한국식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한국식 치킨, 프라이드치킨, 바비큐 등이 있다. 김 관장은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Food 시장 중 하나이지만, 일식·중식·양식 등의 다양한 각축장으로서 식품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K-푸드를 홍보하는 무기 중 하나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무역 박람회와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유럽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태국은 2024년에 첫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해 약 2억 5천만 달러의 무역 및 비즈니스 협상 성과를 창출했다. 123명의 한국 식품 기업가가 참여했고, 13개국에서 33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 FOOD in Bangkok 2025)’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김 관장은 “해외에서 한식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의 경제·문화 중심지로서 특히 K-컬처에 개방적이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이 2년째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시장이자 경제 허브로서의 태국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다. (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ยก “ไทย” ยุทธศาสตร์ใหม่ K-Culture ใหญ่สุดอาเซียน จับกระแส K-Food ท้าชนอาหารจีน-ญี่ปุ่น / The Standard, 11.3, 온라인, 싸우와락 켓쑹넌 The Standard Wealth 콘텐츠 크리에이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standard.co/skorea-thai-kculture-asean-strateg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촌부리에서 30대 남성, 내연녀 발로 찼다가 친구 20여 명에게 '집단 린치' 당해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촌부리도 방라뭉에서 한 남성이 내연녀(일명 '찍')와 다투다 발로 찼고, 이에 격분한 여성의 친구 20여 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3일 저녁 엑까삭(33세) 씨가 얼굴이 심하게 붓고 머리에 큰 열상을 입은 채 농프르 경찰서에 신고하러 왔다. 엑까삭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라뭉 농프르의 한 주택에서 내연 관계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여성을 한 차례 발로 찼다"고 진술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여성의 친구 약 20명이 그에게 달려들어 집단으로 구타한 뒤 모두 달아났다. 사건 직후 피해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경찰서에 와 가해자 전원을 고소했다. 구조대원들은 경찰서에서 1차 응급처치를 한 뒤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4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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