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8/18 17:44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백신 접종자의 입점을 허용하는 ‘타이 코비드 패스' 검토

(사진출처 : Khaosod)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국가 개방을 위한 준비 일환으로 ’타이 코비드 패스(Thai COVID Pass)‘ 준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위씬(นพ.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백신 접종자가 접종을 증명할 수 있을 경우, 예를 들면 레스토랑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ใช้ภาพประโยชน์จากการฉีดวัคซีนมีใบรับรอง เช่น การไปร้านอาหาร สามารถเปิดบริการได้ โดยเฉพาะห้องแอร์ )“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백신 접종을 가속하여 10월 외국인 입국 재개 본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향해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Thai Covid Pass‘에 대해서는 현재 태국 정부 내에서도 검토 초기 단계라서 아직 실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자 및 시민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 태국 외무부, 코로나 감염 급증으로 부탄에 백신 대여 요청

(사진출처 : Thai Post)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 백신 확보까지 부족해 수급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태국 정부가 외무부를 통해 우호 관계가 깊은 부탄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15만 회분을 빌려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태국이 부탄에서 백신을 빌렸다가 나중에 돌려주는 ’백신 스와프 협정(ข้อตกลงแลกเปลี่ยนวัคซีน)‘을 양국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6월부터 백신 대규모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불과 인구의 7.1%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4월 초까지는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보였지만, 4월 중순부터는 감염자가 서서히 늘어나더니 6월부터는 급격하게 상승해, 최근에는 하루 감염자가 20,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감염자 증가로 다급해진 태국 정부는 백신 확보에 애를 쓰고 있다. 다행히 미국에서 기부한 화이자 154만 회분과 일본에서 기부한 105만 회분으로 숨통은 트였지만, 앞으로고 추가적인 백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인구 100만명에 미치지 않는 부탄은 3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여, 이미 100만 회분 이상 접종을 마쳤다.

 
▶ 보상없이 장기간 영업이 금지되어 온 마사지와 스파 업주들, 정부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 제기

(사진출처 : Thai PBS)

  방콕과 수도권 등 172개 마사지 업소, 스파 사업자가 8월 17일 정부에 2억 바트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타이 PBS 뉴스가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 3차 유행이 시작된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14일 동안 스파와 마사지 업소 외에도 영화관, 놀이 공원, 동물원, 당구장, 볼링장, 게임룸, 피트니스 센터, 컨벤션 센터, 미용 클리닉 등을 폐쇄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령했다. 그런데 이후에도 감염세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해 이들 시설에 대한 폐쇄 조치가 지금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규제로 이들 시설에서는 직원들에 대해 불가피한 해고나 정상적인 급여 지급을 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 외에도 소규모 업체이다 보니 임대료 등으로 인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업소도 나오고 있다.

  마사지와 스파 업주들은 이러한 정부에 의한 장기간의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으로 영업이 금지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보상도 없어,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다며, 정부를 상대로 2억 바트의 집단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소송을 받아들여 10월 19일 심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에어 아시아, 방콕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Thairath)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Air Asia)는 8월 17일 방콕 일부 지역(딘뎅, 짜뚜짝, 랃프라오, 후워이쾅)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 '에어 아시아 푸드(Air Asia Food)'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캠페인으로 18일부터 9월 16일까지의 30일 동안 30,000회(1일 1,000회) 무료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6킬로 이내의 첫 주문에 대해 무료로 배송한다. 그리고 최소 주문이 100바트인 신규 사용자를 위한 80바트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벌인다.

  에어 아시아는 코로나-19 감염으로 항공 사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여행 준비, 음식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슈퍼 앱(airasia super app)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 방콕 시청, 방스 중앙역에 병상 400개의 격리 센터 개설

(사진출처 : TNN)

  방콕 시청은 8월 17일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에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와 가벼운 증상 환자를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격리(Community Isolation)’ 시설을 오픈했다.

  새로운 격리 센터는 남성 200명과 여성 200명 등 총 400명 수용이 가능한 시설로 스크리닝 포인트, 음식 서비스, 보안 시스템, 화장실,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침구, 모기장, 수건, 샤워젤, 샴푸, 칫솔, 치약, 마스크 등 환자에게 필요한 것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현재 방콕에 있는 ‘커뮤니티 격리’ 시설은 64곳으로 8,322개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3,609명을 수용하고 있고, 4,713개 침대의 여분이 있다.

  또한 방콕에는 ‘준 커뮤니티 격리(Semi Community Isolation)’ 시설이 28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1,487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8월 16일 기준)

 
▶ 업그레이드된 ‘푸켓 샌드 박스 7+7(Phuket Sandbox 7+7)’ 모델 8월 16일부터 실시, 8일째부터 꺼싸무이과 카오락 등 이동 가능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푸켓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업그레이드되어, 8월 16일부터 ‘푸켓 샌드 박스 7+7(Phuket Sandbox 7+7)’ 모델로 확장되었다. 이 모델은 첫 7일간은 푸켓에서 보낸 후 8일째부터는 푸켓에서 나와 특정 관광지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음 7일간을 보낼 수 있게 되는 6개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1. 푸켓-카오락(Khao Lak) : SHA+ 인증 차량 송영 서비스로 이동 가능

2. 푸켓-카야오(Koh Yao) : SHA+ 인증 보트 및 페리 서비스로 승인된 부두에서 이동 가능

3. 푸켓-피피섬(Koh Phi Phi) : SHA+ 인증 보트 및 페리 서비스로 승인 된 부두에서 이동 가능

4. 푸켓-라일레이 비치(Railay Beach) : SHA+ 인증 보트 및 페리 서비스로 피피섬 통해 승인된 부두에서 이동 가능

5. 푸켓-꺼응아이(Koh Ngai) : SHA+ 인증 보트 및 페리 서비스로 피피섬 통해 승인된 부두에서 이동 가능

6. 푸켓-꺼싸무이(Koh Samui), 꺼팡안(Koh Phangan), 꺼따오(Koh Tao) : 방콕 항공 푸켓-꺼싸무이 항공편으로 이동 가능

  한편, 7월 1일부터 시작된 ‘센드 박스 모델’은 8월 16일까지 21,61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푸켓 샌드 박스 7+7’ 모델은 8월 16일부터 시행되었다.


▶ 8월 18일 오전 발표, 전날 코로나 신규 감염자 20,515명, 사망자는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8일(수)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전날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20,515명으로 전날의 20,128명보다 약간 증가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312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전날 17일의 239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7,55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54,58명, 야전 병원에서 156,002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5,458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1,155명이다.

  지금까지 대규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다가 8월 4일에 처음으로 20,000명을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에는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오늘 다시 21,379명 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191명으로 최다였다. 7일에는 감염자가 또다시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는 19,983명(사망자 138명)과 9일에는 19,603명(사망자 149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떨어졌다.하지만 11일 다시 20,000명을 넘는 21,038명(사망자 207명)을 기록했다. 12일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13일 다시 신규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7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20,128명으로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3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했다. 그런데 오늘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다시 경신했다.

  이렇게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방콕 수도권과 남부 등 13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자도 줄지 않고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는 8월 3일부터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을 29개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8월 16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 29개 지역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엄격한 제한 조치를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쑤티싼 경찰, 방콕 라차다 호텔 룸에서 생일 파티 연 청소년 28명을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폐쇄하고 5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하고 있지만, 이것을 어기고 파티를 개최하여 체포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8월 18일 새벽에는 방콕 라차다 지역에 있는 한 호텔 방에서 생일 파티를 개최하고 있던 남녀 28명이 체포되었다.

  쑤티싼 경찰서는 8월 18일 오전 3시 반경 인타마라 쏘이 47에 있는 한 호텔 방에서 파티를 열고 있던 28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들은 참가자 1명이 주최한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방문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8월 17일 파타야 방라뭉 경찰서는 오후 11시경 풀빌라를 급습해 파티를 열고 있던 18명(남성 8명, 여성 10명을 체포했다. 대부분은 십대였다.

  이들은 파티 주최자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술을 마시며 파티를 벌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이 발견되었으며, 6명에서는 마약 양성 반응도 확인되었다.

 
▶ 8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15명, 사망자는 312명으로 최다 기록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8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0,515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총 968,95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12명 늘어 총 8,285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7,553명(병원 51,551명, 야전 병원 156,002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5,458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1,155명이다.

  사망자는 28세에서 102세까지의 남성 174명 여성 138명을 포함한 312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78명, 싸뭍쁘라깐 25명, 롭부리 25명, 촌부리 2명, 빠툼타니 18명, 싸뭍싸콘 17명, 싸라부리 10명, 나콘라차씨마 7명, 러이엣 7명, 나콘파톰 6명, 깜펭펫 6명, 아유타야 6명, 쏭크라 5명, 까라씬 5명, 딱 5명, 펫차분 5명, 논타부리 4명, 쑤린 4명, 나콘싸완 4명, 씽부리 4명, 나콘나욕 4명, 깐짜나부리 4명, 나콘씨타마랏 3명, 부리람 3명, 라차부리 3명, 빧따니 2명, 나콘나콘 2명, 차야품 2명, 씨싸껟 2명, 야쏘톤 2명, 난 2명, 파야오 2명, 펫차부리 2명, 라영 2명, 앙텅 1명, 쁘라쭈업키리칸 1명, 차창싸오 1명, 싸께오 1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305명, 미얀마인 5명, 캄보디아인 1명, 영국인 1명이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롭부리에서 3명이다.

  사망자 중 194명(62%)는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77명(24%)이였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43명, 당뇨 97명, 고지혈 68명, 신장 질환 32명, 비만 29명, 노쇠 6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41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1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2명, 대만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9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20,498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3,73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6,520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48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4,154명, 싸뭍싸콘 1,820명, 싸뭍쁘라깐 1,335명, 촌부리 1,206명, 논타부리 756명, 나콘라차씨마 719명, 차층싸오 632명, 싸싸껟 471명, 나콘파톰 468명, 아유타야 437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968,957명이며, 그중 753,119명이 완치되었고, 207,553명이 치료 중이고, 8,285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 지금까지 24,618,749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8,726,405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5,381,676명, 3차 접종자가 510,668명이다.

 

▶ 보건부 질병 관리국 국장, 지병이 있는 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

(사진출처 : Matichon)

  쑤완차이(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국장은 젊은이들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지병이 있는 12~18세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 감염된 이 연령대의 청소년은 7,787명이었으며, 둘째 주에는 8,733명으로 증가했다. 소아 전문 의료기관도 감염 위험이 높은 인구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8월 14일 사이에 코로나에 감염된 12~18세 청소년은 총 41,832명이었으며, 그 중 8명이 사망했으며, 8명 모두 뇌성마비, 암, 심장병과 같은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 정부 국무회의에서 화이자 백신 2,000만 회분 구매 위한 예산 93억 바트 승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는 8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메신저 RNA(mRNA) 백신 2,000만 회분 구입에 예산 93억 바트를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는 것과 함께 mRNA 백신 1,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러한 백신 구매 승인은 연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조달한다는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국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 당국이 16일 실시한 회의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공동 구매하여 개발도상국 등에 분배하는 국제적 기관 ‘코백스(COVAX)’를 통해 내년에 약 2,600만 회분의 백신을 조달하는 것도 승인되었다.

 
▶ 보건부, 시노백 백신 추가 구입을 "사망자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며 정당화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시노백(Sinovac) 백신을 접종했으나 이들 중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중국 백신에 대한 면역 효과를 의문시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증명되었다며, 백신 구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보건부는 “시노백 백신의 경우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평균 98%,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효과가 평균 72%라는 결과가 나왔다(Regarding the Sinovac vaccine, the results showed that its efficacy in preventing critical illness and death is 98% and its efficacy in stopping Covid-19 infections is 72% on average)”고 설명하고, 시노백 백신 1,200만 회분 추가 구매의 정당성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는 백신 접종 후 14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에서는 96%의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났고, 1회 접종으로는 88%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