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태국 뉴스

2023/09/22 12:37:36

▶ 태국 총리, 머스크와 투자 논의…"인류 위해 이룬 발전에 감명"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 중 화상회의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對)태국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세타 총리는 머스크와 테슬라,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술 등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머스크가 인수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전날 밝혔다. 세타 총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이 인류를 위해 이룬 발전에 감명받았고, 우리는 미래 더 깨끗한 세상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많은 논의를 바란다"며 "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를 위해 전기차와 우주탐사 분야에서 더 영감을 주는 성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세타 총리가 머스크와 화상회의를 열었다며 태국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태국 시장은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전기차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도 지난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세타 총리는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기업가 출신으로 재무장관도 겸하고 있는 그는 각국 정상들과 주요 기업들을 잇달아 만나 투자 유치를 모색 중이다. 머스크 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측과도 만났다. ▶ 전진당의 대표로 차이타왓 뚜라톤 유력 (사진출처 : The Nation)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5일 피타 림짜른랏이 전진당 대표직 사임을 발표한 후 전진당의 차이타왓 뚜라톤(Chaithawat Tulathon) 사무총장이 차기 당대표로 유력하다고 밝혔다. 전진당은 당 개편 관련하여 23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신임 당 대표와 대변인은 일요일 방콕 딘댕 지역의 태국-일본경기장에서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chaithawat-tipped-to-become-new-leader-of-move-forward-party/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119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공항, 11월부터 24시간 운영 계획 (사진출처 : Ch8) 쎄타 총리는 관광 활성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치앙마이 공항을 24시간 개방할 것을 지시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Chiang Mai International Airport)은 11월 1일부터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차이 총리실 대변인은 쎄타 총리가 관광 활성화 정책을 가지고 있고, 쎄타 총리가 치앙마이 지방을 시찰하는 동안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치앙마이 공항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태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 성수기 동안 중국 관광객에게 무비자 조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5개월간이다. 증가하는 중국인 여행자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 기간에는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과 내년 2월의 설날 등 장기연휴가 포함됐다. 치앙마이 공항이 24시간 개방된다면 중국 관광객들이 월요일 오전에 귀국해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 있다. 관계자와 협의 후 치앙마이 공항은 2023년 11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통영수산물이 태국 럭셔리 호텔 메인 셰프의 마음을 흔들다 (사진출처 : Siamrath) 한국 수협중앙회와 통영시는 12개 통영수산물 수출업체와 함께 힐튼호텔 계열 최고급 브랜드인 왈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호텔에서 ‘프리미엄 통영 씨푸드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중앙회와 통영시는 태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양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그 중 첫 번째 사업으로 통영수산물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업체 중 9개 업체의 제품이 코스요리에 포함되었으며, 나머지 3개 업체의 제품도 전시됐다. 이 날 행사에는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 멸치권현망수협, 멍게수하식수협도 참석해 수출확대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줬다. 장어, 멸치, 멍게는 아직 태국에서 익숙하지 않은 재료이지만 시식행사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쭈타껀 메인 셰프가 통영에서 직송한 장어, 멸치, 멍게 등을 이용해 직접 창작한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태국 현지 바이어들은 신선도만 유지된다면 태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모두 한 목소리로 말했다. 수협중앙회와 통영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10월 18일 방콕 무역상담회를 통해 태국에서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는 “태국은 앞으로 아세안 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며, 태국 내 한국 수산물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통영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K-씨푸드 트레이드(www.k-seafoodtrade.k) 또는 사톤 엠파이어타워에 위치한 방콕무역지원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kfishbkk@gmail.com) 또는 전화(02-057-4030)를 통해 다양한 한국 수산물 수출입 상담을 상시로 받을 수 있다. (ผลิตภัณฑ์ทางทะเล ทงยอง เขย่าหัวใจเชฟหลักของโรงแรมหรูที่สุดในไทย์/Siamrath, 9.20,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7880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탁신 정계 복귀하나…태국 총리 "석방되면 역할 할 것" 도피 15년만에 귀국·1년형으로 감형…"태국 역사상 가장 인기 총리" 15년 만에 귀국하는 탁신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오랜 해외 도피 생활 끝에 귀국해 수감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머지않아 다시 권력의 중심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21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탁신 전 총리가 석방되면 정부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그가 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탁신은 태국 정치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총리였으며, 지금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다.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달 15년 만에 귀국해 수감됐다. 그는 해외에서도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탁신 지지 세력의 정당은 지난 총선을 제외하고 2000년대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다. 탁신 계열의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밀려 제2당이 됐지만, 탁신을 몰아냈던 군부 진영과 손잡고 정권을 차지했다. 세타 총리는 "자유의 몸이 된 그에게 내가 의견을 구하지 않으면 현명하지 못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탁신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그때 상황을 보자"고만 했다. 부동산개발업체 회장 출신인 세타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프아타이당에 영입돼 총리가 됐다. 탁신은 세타가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고혈압 등을 이유로 수감 당일 밤 경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추가 사면이나 조기 석방 가능성도 있다. 교정 당국은 규정상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탁신이 귀국을 결정할 때부터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와 군부 진영 간에 사면 등을 둘러싼 합의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탁신은 풀려나면 정부에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사실상 '상왕'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태국에서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사진출처 : ddc.moph) 촐라난 보건부 장관은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파악한후, 확진자 수가 무려 138,766명에 이르고, 발병률도 인구 10만명당 200명 이상으로 3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송클라도와 나콘라차시마도에서 사망자가 2명에 불과해 사망률은 낮았지만 보건부 산하 모든 기관에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에서 기침이나 재채기, 공용 식기를 만질 수 있는 곳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 통제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35주차(8월 27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람품도 한 학교에서 101명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보고되었다. 검사한 5개 검체 중 4개 검체가 인플루엔자 A형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팀을 파견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발병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보고된 지역의 학교에 중점을 두고, 병원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 글로벌 식품 웹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 ’팟까프라오’를 최고 볶음 요리 1위에 선정 (사진출처 : MGR Online) 글로벌 식품 웹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는 ‘세계에서 가장 평가가 높은 볶음 요리 50선(50 Best Rated STIR-FRY DISHES in the World)’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태국 음식 '팟까프라오' 를 세계 최고의 볶음 요리 또는 세계 최고의 볶음 요리 1위로 선정했다. TasteAtlas 웹사이트에서는 ‘팟까프라오’에 대해 전통적인 태국 볶음은 다진 고기나 해산물과 바질, 샬롯, 마늘, 고추 등 다양한 재료를 볶은 것이며, 간장, 설탕, 생선간장(남쁠라) 등으로 맛을 낸다. ‘팟까프라오’는 4.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50가지 메뉴에서 1위에 선정된‘팟까프라오’외에도 8위에 팟타이도 선정됐다. 한국 닭갈비는 2위에 선정됐다. ▶ 세타 총리, 대기업들과 회담. 리더로서 녹색경제에 대한 비전을 보여줌 (사진출처 : Thairath)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세타 태국 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입 리더들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0일 오후 2시(현지시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회담한 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 한국으로 도주했던 태국인 금 도둑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순턴 피낙(34세)씨는 작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로터스 쇼핑센터에서 100만 바트(약 3,8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후 체포를 피해 한국으로 도주했댜. 태국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령을 발령하고 용의자 체포를 위해 한국 당국과 공조했다. 순턴 씨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한국에서 불법 거주하면서 주거지와 직업을 자주 바꾸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찰청과 인터폴의 협조를 받아 한국 남부지역의 한 농장에서 끝내 체포했다. 한국 경찰은 순턴 씨를 불법체류 혐의로 구금하고 태국으로 추방했다. 9월 18일 태국 경찰은 용의자 호송을 위해 한국으로 출동했다. (ล่าข้ามประเทศรวบโจรปล้นทอง ไปเกาหลีลอบทำงาน ย้ายที่พักเรื่อยหนี ตร./Thairath, 9.2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 https://www.thairath.co.th/news/local/east/27268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1일 태국 뉴스

2023/09/21 16:53:56

▶ 태국서 2세 딸 포함 자녀 5명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폭행으로 딸 숨져…전처와 낳은 아들 4명 살해도 드러나 거리를 순찰하는 태국 경찰. [기사 내용과는 상관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40대 남성이 자녀 5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2살 난 딸을 살해한 혐의로 부인과 함께 체포된 남성이 과거 전처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네 명을 살해한 혐의도 인정했다고 경찰이 전날 밝혔다. 수도 방콕 인근 빠툼타니에서 체포된 송삭 송생(46)과 40세 현 부인의 딸은 태국 북부 캄펭펫주에 있는 부인의 본가에서 묻힌 채 발견됐다. 송삭은 경찰조사에서 눈물을 흘리며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정신질환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에게는 딸 3명이 있었고, 목격자들은 부부가 자주 폭력적으로 다퉜다고 전했다. 딸들이 폭행당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방콕 방켄 지역의 아파트로 출동했을 때 집에는 4세, 12세 두 딸만 있었다. 구조된 두 딸은 부모의 폭행으로 막내가 숨졌다고 진술했다. 부부는 범행을 시인했고, 추가 조사 과정에서 송삭의 다른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 송삭은 현 부인을 포함해 여성 4명과 자녀 10명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와 둘째 부인과 각각 자녀 1명을 낳았다. 셋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자녀 5명이 있었고, 그가 2013∼2018년에 걸쳐 이들 중 아들 4명을 살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행 이유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신문할 예정이다. ▶ 바트, 고유가 타격으로 1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바트화는 고유가와 정부 지출 계획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수요일(20일) 달러당 36.26바트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태국 SET 지수는 연초 대비 10% 가까이 하락한 1,500포인트 대를 기록했으며, 태국 장기채권 수익률은 16개월 만에 최고치인 3.26%를 기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 정부는 2조 4000억 바트 차입 계획의 일환으로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최대 272억 바트 상당의 국채를 매각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재정 상태를 걱정하고 있으며,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50109/thai-baht-at-lowest-level-since-november-202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육군, 태국 6·25참전용사 3명에 '보금자리' 선물 6·25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새 보금자리 선사한 육군 (서울=연합뉴스) 육군은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태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20일 태국 현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2023.9.20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은 태국의 6·25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펑 밤룽락(94·아유타야 거주), 싸와스 품마두아(91·논타부리 거주), 타위 준트라붓(91·콘캔 거주) 씨다. 펑 씨는 6·25전쟁 당시 해군 호위함인 타찐함에 근무하면서 동해안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했고, 귀국 후 1954년 중위로 전역했다. 새로 지은 주택에 입주한 그는 "한국 군인들을 보니 함께 싸웠던 전우들 생각이 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70여 년이 지났음에도 타국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먼 곳까지 찾아와준 것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했다.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싸와스 씨는 육군 병장으로 참전했다. 당시 한국 전쟁고아들에게 자기 전투식량을 나눠주고 보살피기도 했던 그는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준 것만으로 감격스러운데 낡은 집을 새 보금자리로 단장해 준 대한민국 육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21일에는 타위 씨의 신축 보금자리 준공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자유·평화 수호에 헌신한 공로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그는 육군 병장(통신병)으로 낙동강 전선에 참전해 대구에서 평양까지 진격했고, 상주·의정부지구 전투에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손자이며, 재외국민으로 태국에서 생활하다가 육군에 입대해 22사단에서 복무 중인 박태준 병장이 동행했다. 그는 태국 참전용사들에게 꽃목걸이를 직접 걸어 주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태남 육군인사사령관은 "태국은 6·25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도움을 준 고마운 국가"라며 "한국과 태국이 수교한 지 6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지은 보금자리에서 참전용사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396명의 국내·외 참전용사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작년 멕시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국외 보금자리 사업은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후원했다. ▶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될 준비되어 있어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프아타이당의 촐난 대표는 프아타이당이 팔랑쁘라차찻당 또는 루암타이쌍찻당과 연정을 구성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탁신 전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은 프아타이당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당원 다수가 자신이 지도부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직책을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프아타이당 품탐 위차야차이 당대표 대행은 “45일 이내에 새로운 지도자와 새로운 집행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패통탄이 당을 이끌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대다수 당원들의 의견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im-ready-to-take-helm-of-pheu-thai-party-paetongtarn/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117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 양국 모든 차원에서 협력 강화 (사진출처 : Inn News) 세타 태국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모든 측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세타 총리는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세타 총리는 공식적으로 처음 윤 대통령을 뵙게 된 것을 기쁘다고 하며 한-태 관계가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국민들 사이에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으며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정치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관계를 보다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 원하며, 세타 총리는 양측의 정기적인 고위급 방문을 제안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를 태국으로 초청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양측이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조속히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소프트파워, 우주, 원자력, 스타트업, 전기자동차, 무인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세타 총리는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의 태국 투자를 바라며 태국 정부가 투자혜택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태국 방문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นายกฯ ทวิภาคีเกาหลี เสริมสร้างความร่วมมือทุกมิติ์/Inn news, 9.2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nnnews.co.th/news/politics/news_6160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무역정책전략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정책 지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TPSO)이 진행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업 적응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12명의 응답자 중 81.64%가 친환경 제품 구매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대부분의 중소기업인들이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 인증을 획득하는 데 있어 재정적 한계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역정책전략실의 푼퐁 나이야나파콘 실장은 정부에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친환경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나 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간의 협력 강화 2. 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접근성 제고 3. 친환경 제품 마케팅과 라벨링을 통해 제품 가치를 높이고, 태국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 라벨링을 해외 시장에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16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새 정부, 해외 소득에 대한 과세 규정 강화하기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새 정부는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기부양책에 사용하기 위한 세입을 늘리기 위해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 규정의 허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타 총리는 지난 주 재무부가 해외 소득에 대한 과세 규정을 강화한다고 비즈니스 포럼에서 밝혔다.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당국은 개인의 해외 소득에 과세할 수 있다. 태국 국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과세 연도에 최소 180일 동안 태국에 거주한 개인의 해외 소득에 과세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해외에서 소득을 얻는 내국인에게 개인소득세를 과세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전 규정에서는 외국에서 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소득이 발생한 해에 해당 금액이 태국으로 송금된 경우에만 과세를 했었다. 이번에 강화된 과세 규정에서는 해외에서 수입을 얻고 있는 거주자는 수입을 얻은 과세연도에 관계없이 개인 소득세의 과세 대상이 된다. 이번 조치로 해외 소득 이체를 1년 더 연기하는 등의 과세 허점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편법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이강인 앞에서 태국 4-0 대파…조 1위로 16강 확정 전반만 4골 폭발로 일찌감치 승기…홍현석·안재준·엄원상·이재익 골맛 동료들 활약 본 이강인, 연신 하이파이브…24일 바레인과 E조 최종전 4-0 승리 거둔 한국 선수들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직전 경기에서 조 2위 바레인(승점 2)이 쿠웨이트와 비기면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의 1위를 탈환하는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E조 1위는 16강에서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이 경쟁하는 F조 2위와 맞붙는다. 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을 폭발한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박재용(전북)을 배치했고, 고영준(포항)·엄원상(울산)·안재준(부천) 등 K리그 공격수들도 적극 득점을 노리게 했다. 홍현석(헨트)과 주장 백승호가 중원에서 이들을 지원한 가운데 황재원(대구), 박진섭(전북), 이재익(서울 이랜드), 설영우(울산)가 포백을 꾸렸다. 선발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출전했다. 팀 세번째 골 넣은 엄원상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팀 세번째 골을 넣은 한국 엄원상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우리나라는 킥오프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홍현석의 득점이 나온 지 5분 만에 안재준이 상대 수비가 미처 처리하지 못해 자신의 앞으로 흐르는 공을 세게 오른발로 때려 골을 뽑아냈다. 전반 39분에는 엄원상도 쿠웨이트전에 이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대1 패스를 통해 순간적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문전으로 침투한 후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수비수 이재익까지 골 맛을 봤다. 이번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태국 수비진이 공을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이재익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전반에만 4-0을 만들었다. 황 감독은 4골 차에도 만족하지 못했는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을 빼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넣었고, 후반 31분에는 고영준 대신 조영욱(김천)을 투입하며 계속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태국전 4-0 승리한 한국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의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9.21 ondol@yna.co.kr 쿠웨이트전에서 2골을 넣은 조영욱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골키퍼로 향하는 상대 패스를 가로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문전에서 잔뜩 벼르고 찬 슈팅이 간발의 차로 빗나가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오후 항저우에 도착한 이강인은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황선홍호의 득점이 나올 때마다 동석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연신 하이 파이브를 나누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 21일 전적(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 ▲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2승) 4(4-0 0-0)0 태국(1무 1패) △ 득점= 홍현석(전15분) 안재준(전20분) 엄원상(전39분) 이재익(전46분·이상 한국) 바레인(2무) 1(0-0 1-1)1 쿠웨이트(1무 1패)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강인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 태국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대표이자 뷰티 유튜버 와라폰 씨, 한국 출입국관리소에 붙잡혀. 태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태국인들만 차별한다고 비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대표이자 뷰티 유튜버 와라폰 씨가 10번의 한국여행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잡혀 태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태국인들만 차별한다고 비난했다.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국가이다. 많은 태국인들이 정기적으로 한국을 여행해 한국의 많은 화장품 가게들이 태국직원을 고용해 태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정도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부터 한국에 가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 않아졌는데, 그 주요원인은 불법으로 한국에 몰래 입국하는 ‘꼬마유령(불법노동자)’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입국자, 특히 태국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서류를 잘 준비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의 질문에 대답하고 규칙만 잘 지킨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 팔로어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뷰티 유튜버 겸 번디젤리(Bondi Jelly) 브랜드 오너인 와라폰 씨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잡혀 태국으로 송환됐다. 와라폰 씨는 결혼식에 입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 위해 한국에 갔다. 재산도 많고 수많은 여행이력이 있으며 한국에서 불법행위를 하지 않을 신분 증명이 확실한 사람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녀의 송환 사실에 네티즌들이 경악했다. 와라폰 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갇혔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나라 한국입니다. 이곳에서 하룻밤 자고 관광으로 온 사람이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느꼈습니다. 이전에 한국을 8~9번 이상 왔었습니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태국으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마치 바닥에서 자는 것처럼 열악하고 베개도 없고 썩은 냄새가 나는 담요가 나옵니다. (냄새가 너무 심했지만 너무 추워서 참아야 했습니다.) 회사대표이자 인플루언서, 유튜버, 관광객인 저는 마음이 너무 상했습니다.” “저는 한국을 사랑하지만, 한국은 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이 경험을 알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글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오늘 저녁 8시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방송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와라폰 씨 이전에 있었던 사례들도 공유했는데 미국비자를 가지고 있거나, 호텔 사장도 한국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한국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동북부 지역 출신의 태국인들에게 입국심사를 집중한다고 분석했다. 아마 그 이유의 대부분이 꼬마유령을 잡기 위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일지라도 입국거부의 명확한 규칙이 있는지 다른 요인들도 살펴볼 가치가 있다. 많은 이들이 대사관이나 정부 관계기관에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บิว วราภรณ์' ติด ตม.เกาหลี ชาวเน็ตจวก เลือกปฏิบัติเฉพาะคนไทย์/Khaosod, 9.2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special-stories/news_787606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0일 태국 뉴스

2023/09/20 05:38:08

▶ 태국 정부 "개헌 준비 시작"…'군주제' 부분은 안 건드리기로 품탐 부총리 "시급한 과제…4년 임기 내 완료할 것"…야권은 개헌 의지에 의문 부호 태국 민주기념탑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개헌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품탐 웻차야차이 부총리는 헌법 개정 추진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방식을 연구할 패널 구성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며 "개헌은 시급한 과제이고 4년 임기 내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개헌해도 군주제와 관련된 내용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새 헌법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겠다"라며 "헌법 1조와 2조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원칙은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헌법 1조는 '태국은 분할할 수 없는 오직 하나의 왕국이다', 2조는 '태국은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민주주의 통치 체제를 갖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국 현 헌법은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가 개정한 것이다. 군부는 총선에서 선출된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정이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하도록 했다. 군부 진영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총리 선출 방식이 태국 민주화를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도 상원의 지지를 받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다. 이후 제2당 프아타이당이 군부 진영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프아타이당은 정부 출범 전 군정의 유산을 제거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로 가기 위한 개헌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진당 등 야권은 군부 진영과 손잡고 집권한 프아타이당의 개헌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가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국에서는 개헌하려면 먼저 추진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통과되면 새 헌법을 마련하고 다시 찬성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 셋타 총리, 타이랏 포럼에서 정책 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셋타 타위씬 총리는 타이랏 포럼(Thairath Forum)에 참석하여 다양한 정부 정책을 제시하고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셋타 총리는 “최저임금이 연말까지 일 400바트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대중교통 20바트 정액 요금 정책에 대해서는 “상황이 어렵지만 3개월 이내에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 정부가 인도 관광객들에게 무료 비자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올해 말까지 인도 정부와 논의할 계획을 밝혔다. 태국 정부는 특히 10,000바트 디지털 지갑 정책과 같이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취하여 시장 유동성과 생산 및 일자리를 늘리고, 궁극적으로 경제성장률을 개선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114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병원 수감생활' 탁신 전 태국 총리, 지난주 수술받아 교정국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 가능"…막내딸 "집에서 회복했으면" 탁신이 입원한 경찰병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해 수감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지난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타이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탁신이 지난주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는 탁신의 혈압이 매일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지만, 수술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패통탄은 "언제까지 아버지가 병원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가족들은 아버지가 집에서 회복할 기회를 얻기를 바라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패통탄은 탁신 측근들이 중심이 된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중 한명이었으며,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다. 지난 총선에서 제2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군부 진영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기존 당 대표였던 촌난 시깨우가 보건부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다. 패통탄은 이날 당 행사에서 "당이 나를 차기 지도자로 선택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말부터 가석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술 사실이 전해지면서 탁신의 석방이 더 빨라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 형량이 1년으로 감형됐기 때문에 내년 2월 말부터 가석방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싯티 수띠웡 교정국 부국장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수감자는 6개월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은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그는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해 곧바로 수감됐다. 8년 형이 선고됐지만 왕실 사면으로 형량은 1년으로 줄었다. 일각에서는 탁신이 추가로 왕실 사면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귀국을 결정할 때부터 탁신과 군부 진영 사이에 형기 축소를 놓고 사전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탁신의 '병원 수감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탁신은 수감 첫날 밤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탁신이 다른 재소자들과 다른 특혜를 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정국은 "입원 30일이 되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교도소로 돌려보낼지 결정할 것"이라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는 것이 허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태국사료제분협회, 정부에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사료제분협회(TFMA) 폰실 팟차린차나쿠 회장은 유럽 연합(EU)이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를 시행함에 따라 태국내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폰실 회장은 “태국 북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는 오염된 먼지의 대부분이 이웃 국가로부터 발생하고 있기에 정부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국은 주요 식품 수출국으로 식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발생할 경우, 탄소국경제도에 따라 가격조정을 받을 수 있기에 태국사료제분협회는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8538/govt-urged-to-ban-stubble-burn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격전 피해 해외 가는 中자동차…체리車, 태국시장 진출 극심한 가격경쟁으로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잇달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순수 전기차로 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체리자동차는 전날 개최된 아세안 자동차산업 협력 및 개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체리자동차는 현지 업체 가운데서도 해외 사업 선두 그룹에 속한다. 지난해 체리자동차의 수출 규모는 45만대를 웃돌며 상하이자동차그룹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쉬칭송 체리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전략 시장"이라면서 "현지 조립 공장을 설립하고,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장이다. 상하이자동차그룹과 비야디(BYD), 창청자동차 등이 앞서 시장에 진입해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오토라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태국의 신에너지차량 판매 1위 모델은 BYD의 아토3로, 누적 판매량은 1만4314대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은 30%를 웃돈다. 또한 같은 기간 상위 판매량 5개 모델 중 테슬라 모델Y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 브랜드다. 태국 나타자동차 관계자는 차이신에 "태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주로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연료차 시대에는 도요타, 스즈키, 혼다 등 일본 브랜드가 태국 시장을 장악했다면, 신에너지 자동차 시대에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차선을 바꿔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X펑자동차, 창안자동차, 지리자동차 등이 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 자동차 회사의 해외 사업 관계자는 차이신에 "향후 1~2년 안에 태국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역시 신에너지차 개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 국가 신에너지차 정책위원회는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경우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30%를 전기차가 차지하고, 2030년에는 5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 전체 생산량의 10%, 2030년에는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 ▶ 태국 국가보건위원회, “저출산 문제 국정과제로 삼아야”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보건위원회(NHCO)는 태국의 저출산 현상이 곧 사회·경제·의료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국가 의제에 추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국가보건위원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태국의 신생아 수는 544,570명을 기록했으며, 563,650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19,080명이 적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1~6세 어린이 수가 올해 430만 명에서 2040년에는 31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며, 약 35만 명의 6세 미만 어린이가 빈곤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저출산 문제가 의학과 과학만으로 해결될 수 없고,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며, 신생아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09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집권여당 프어타이당,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설립 발표 (사진 출처 : Bangkok Post) 15년 만에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고 같은 날 세타 총리가 제30대 태국총리로 선출된 후 정치와 문화는 흥분과 드라마로 전개됐다. 세타 정부가 들어서자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와 이탈리아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가 단시간 안에 개최되고, 방콕예술문화센터에서 제임스 나트웨이의 사진전이 열렸으며, 태국 프래 작가의 Nova Contemporary 작품이 프리즈서울아트페어에 전시됐다. 집권당인 프어타이당은 한국 콘텐츠진흥원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설립을 발표헸디. 한류에 영감을 받은 태국 소프트파워의 대대적인 홍보는 쁘라윳 정부의 5F(음식, 패션, 영화, 축제, 무에타이) 정책에 도서, 관광, 체육을 더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콘텐츠진흥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이 부족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예술과 디자인 생태계를 재편하고 예술 공연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 배정 대신 현 정부는 여전히 낡은 포퓰리즘 정책에 의존하고 있다. 빈곤을 줄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태국 콘텐츠진흥원은 1가족, 1소프트파워와 같은 허식적인 아이디어 대신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공간을 지원해야 한다. 제한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방콕예술문화센터, 현대미술관, 짐톰슨 아트센터, 마이암(MAIAM) 현대미술관, 마이이리(MAIELIE) 컨깬, 빠따니 아트스페이스, 드라페(De’Lapae) 아트스페이스 나리티왓, 난림 아트갤러리 등은 그동안 정부가 운영하는 예술센터보다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했다. 정부는 이러한 예술센터와 비영리 예술단체에 대한 예산지원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태국의 매력과 환대에 대한 능력은 외교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정치학자 조지프 나이의 ‘소프트파워’ 개념과 잘 들어맞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파워는 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구축 이상으로 국가 포퓰리즘 운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의 성공 사례를 모방하기 위해 설립할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은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적 발전을 위해 구시대의 권력구조와 맞서야 한다.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통해 국가소득을 증대하면서 극도로 보수적인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업무그룹을 재편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태국 영화와 콘텐츠의 홍보는 구조조정이 시급하다. 문화부, 상무부, 관광체육부가 펀딩, 홍보, 검열, 촬영지로케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각자 맡으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부문은 창조경제청(CEA)과 현대예술지원기금(OCAC), 타이미디어펀드가 맡아 업무의 중복 없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해야 한다. 방콕 국립박물관은 소프트파워 홍보의 주요명소가 되어야 한다. 이곳에 전시된 유산과 보물은 매우 매력적이며, 야간개장이나 갈라 등의 행사를 위해 시암 박물관과 민간부문과의 네트워킹도 필요하다. 태국 유산은 소프트파워의 본질이며 국가 전략의 일부로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방콕예술문화센터(BACC)는 가장 활발하고 활기찬 예술 공간임을 입증해 왔다. 이곳은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늘릴 자격이 있다. 이에 비해 라차다 지역에 위치한 태국문화센터는 비전, 기획, 관리, 인적자원 없이 혼란에 빠진 상태이다. 탁신 총리 시절 이곳을 개발해 아세안 문화의 관문으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잘못된 관리로 인해 활동이 뜸해졌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10억 바트(약 38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지만 완공된 지 2년이 지나도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못하고 있다. 문화부 산하의 라차담넌 현대미술센터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최근 문화부는 이티폰 전 문화부장관이 파타야 시장 시절 파타야 콘도 개발과 관련된 부패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암운에 직면했다. 이티폰 전 장관은 갑자기 캄보디아로 도망쳤으며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은 그의 밑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다행히도 썸싹 신임 장관이 웃는 얼굴로 환영을 받았다. 그는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을 추진하고 새로운 소프트파워센터를 건립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흥미진진한 포퓰리즘의 출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Very soft Thai power in the making/Bangkok Post, 9.20, Life 8면, 칼럼, Apinan Poshyananda(방콕아트비엔날레 최고경영자),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650027/very-soft-thai-power-in-the-mak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왕 둘째아들, 왕실모독죄 논란에 "다른 의견도 들어야" 27년 전 태국 떠난 와차라렛, 미국서 왕실 비판성 전시회 참석 태국 방문한 와차라렛 위왓차라웡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7년 전 모국을 떠나 미국에서 사는 태국 국왕의 아들이 태국에서 논란인 왕실모독죄에 대한 열린 대화를 촉구했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둘째 아들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왕실모독죄 관련 전시회를 방문한 뒤 전날 페이스북에 태국어로 올린 글에서 "군주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국 국민으로서 행사에 참석했지만,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낫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서로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해야 한다"며 "의견을 무시한다고 그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의견과 관점 차이를 인정하고 이야기하자고 했다. 와차라렛은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 아들이다. 쑤짜리니는 국왕이 왕세자였던 1996년 이혼 후 자녀들과 해외로 떠났다. 그때부터 해외에서 지낸 와차라렛은 왕실 지위를 박탈당해 왕자 신분이 아니다. 미국 법률회사에서 일하는 와차라렛은 지난달 27년 만에 태국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됐다. 그의 태국 방문을 놓고 후계 구도에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왕실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군주제를 보호하는 상징적인 조항이지만,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세력은 이 법의 개정이나 폐지를 주장해왔다. 와차라렛이 참석한 전시회 '112 희생자의 얼굴'은 왕실을 비판하며 군주제 개혁을 요구해온 태국 출신 학자 파빈 차차반퐁푼이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연 행사로,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사람들을 조명했다. 왕실모독죄는 최근 태국 총선과 정부 출범 과정에서도 쟁점이 됐다.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전진당(MFP)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총선을 승리로 이끈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섰으나 상·하원 합동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군부 등 보수 세력 정당과 상원 의원들은 왕실모독죄 개정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나 전진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이 전진당을 배제하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다. 이들 정당은 왕실모독죄를 개정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손을 잡았다. ▶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태국서 아·태 운영위 김관용 수석부의장 참석…자문위원 위촉장 수여·통일 강연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일 태국 방콕에서 민주평통 제21기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1기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이 20일 태국에서 개최했다. 방콕 웨스틴 그란데 수쿰윗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통일 강연 등이 진행됐다. 김 수석부의장 외에 민주평통 고상구 아시아·태평양 부의장과 이경진 동남아 서부협의회 회장, 함정한 주태국 대사대리 등이 참석했다. 3박4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 김 수석부의장은 출범식에 앞서 동포간담회를 열었으며, 21일에는 민주평통 아태 지역 운영위원회가 이어진다. 동남아 서부협의회는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자문위원들로 구성됐다. ▶ 태국 펫차분 지방의 시텝 역사공원,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팟차라왓 부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5차 회의에서 태국 펫차분 지방의 시텝 역사공원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수코타이 주의 수코타이역사도시, 아유타야 주의 아유타야역사도시, 우돈타니 주의 반치앙 고고유적 3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이 4번째이다. 썸싹 문화부장관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텝 역사공원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내년 1월 14일까지 방콕국립박물관에서 관련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는 영상을 보냈다. (Cultural heritage site listed/Bangkok Post, 9.20, 1면, Apinya Wipatayotin,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9594/si-thep-historical-park-declared-world-heritage-sit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9일 태국 뉴스

2023/09/19 14:54:26

▶ 세타 태국 총리 "정부청사서 지내며 모든 것 바쳐 일하겠다" 군 출신 전 총리와 차별화 행보…내각에도 차량 행렬 축소 지시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나랏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 위해 정부청사에서 지내겠다고 밝혔다. 19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정부청사 내 총리 관저에서 일주일에 3∼4일 밤을 보내겠다고 전날 말했다. 그는 관저 일부를 사무실로 바꿔 비서진들과 수시로 모여 국정을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세타 총리는 "내 모든 것을 바쳐 일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대 태국 총리들은 대부분 정부청사 내 관사를 이용하지 않고 외부에서 생활했다.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쁘라윳 짠오차 전임 총리는 전역 후에도 계속 군 관사를 사용했다. 세타 총리는 정부청사 내 관사 입주 결정이 시민 편의와 연료 절감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택 부지가 약 788㎡(238평)로 넓어 효과적인 경호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이웃들에게도 불편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청사에서 지내면 출퇴근 차량 행렬에 드는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경찰과 경호 요원들이 투입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지난주 세타 총리가 내각에 차량 행렬 규모를 축소해 세금 지출을 줄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세타 총리가 지난 16일 치앙마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대기 중인 경찰차에 다가가 시동을 끄라고 말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타 총리는 태국의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산시리 회장 출신으로, 지난 5월 총선을 앞두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에 입당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 Pita, Move Forward 당 대표직 사퇴 (사진출처 : The Nation) Pita Limjaroenrat은 지난 금요일 Move Forward 당의 대표직을 사퇴하고 야당 지도자가 될 기회를 포기했다. Pita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미디어 지분 보유 사건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국회의원 자격이 정지된 후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Move Forward 당이 5월 14일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을 강요당했다고 지적했다. Pita는 당 집행위원회와 하원의원들과 논의한 후 당 대표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Move Forward 당이 정부 정책의 일부가 아닌 태국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에서 야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저를 대신해 국회에서 야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의원과 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의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Move Forward 당 대표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Pita가 말했다. 또 태국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Move Forward 당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1059 <출처 : KTCC> ▶ 뉴욕에서 열리는 제78회 유엔총회 태국 총리 일정 공개 (사진 출처 : Bangkokbiz) 9월 18일 16시, 세타 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부인 및 빤쁘리 외교부장관 등과 함께 제78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타이항공 특별기를 타고 도쿄를 거쳐 뉴욕으로 향했다. 세타 총리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19일 16시 30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SDG Summit)에 참석해 성명을 전달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9월 20일, 세타 총리는 개발자금 조달 고위급 대화에 참석하고 기후목표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세타 총리는 각국 정상들과 회담 일정을 잡았다. -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 베트남 팜민찐 총리 -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 아울러 세타 총리는 미국-아세안기업협의회(USABC) 임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리가 9월 24일 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미국의 대기업 대표들을 만나고 언론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앞서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인 이번 유엔총회 참석으로 태국 투자와 무역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เปิดกำหนดการ 'นายกฯ' ประชุมสมัชชาสหประชาชาติ UNGA ครั้งที่ 78 ที่นครนิวยอร์ก์/Bangkok Biznews, 9.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08911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산업연맹(FTI), 태국 노인 인구 증가로 ‘정년 연장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태국의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를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년 연령을 55세보다 높이는 것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정년퇴직연령에 관한 규정은 없지만, 사회보장기금 연금 급여 시기가 만 55세 이후여서, 정년을 55세로 정하고 있는 민간기업이 많다. 하지만 공무원 정년이 60세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정년 연령을 60세로 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해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6,600만명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노동부 산하 사회보장국은 사회보장기금의 은퇴 연령을 55세로 설정해 사회보장기금이 더 적은 금액을 지급받는 대신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고용주, 근로자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까지 매월 보장보험금을 납부해야 한다. 사회보장기금 가입자는 1,200만~1,300만 명이다. 쑤찻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정년연령 연장은 고령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그들의 연령에 맞는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년 연령 연장은 노동부 제안이지만 태국은 낮은 출산율과 급걱한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으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지속적으로 청소년에게 문제를 일으킴 (사진출처 : Bangkok Post) 9월 20일 태국 청소년의 날을 앞두고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 technical centre는 15~21세 청소년 약 2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네 가지 주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ThaiHealth's Children, Youth and Family Health Promotion Office의 이사인 Nathaya Boonpakdee는 첫 번째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부모 없이 조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농촌 지역 가정은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두 번째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읽기,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영역의 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이 크게 떨어졌으며 그들 중 일부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온라인으로 공부했다. 세 번째 문제는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청소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발생하고 치료에 대한 접근도 제한적이었다. 네 번째 문제는 많은 청소년들이 성희롱을 포함한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 약 46%의 청소년이 가정 내 폭력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태국은 온라인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위협을 받는 경우가 29위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태국 청소년의 복지 증진 노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A9zfk <출처 : KTCC> ▶ 투라낏반딧 대학교, 내년 2+2 한국어과정 개설 (사진출처 : Prachachat) 투라낏반딧 대학교는 내년 태국에서 2년/한국에서 2년 공부 후 복수학위를 받는 2+2 한국어과정을 개설했다. 시리뎃 투라낏반딧대 국제학부 학장은 한국의 경상국립대학교(GN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한국어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졸업 후 투라낏반딧대학교와 경상대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동시에 투라낏반딧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기준을 통과한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투라낏반딧대학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경상대·대구한의대·코탑미디어와 협업해 지난 8월 24일, 투라낏반딧대 찰름프라키앗 빌딩 1층에 한국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리뎃 학장은 요즘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과 같은 산업단지에 20억 바트(약 76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어 과정 개설의 중요성을 보았고, 제3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신세대의 요구에도 부응할 것이다. 시리뎃 학장은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태국인 교수와 한국인 강사가 지도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한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어과정 선택 학생들은 계명대 여름캠프에 1주일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교통비 및 식비 제외). 계명대는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ม.ธุรกิจบัณฑิตย์ เตรียมเปิดหลักสูตรภาษาเกาหลี 2 ปริญญาในปี’67/Prachachat, 9.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education/news-13957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8년→1년 감형 탁신 전 태국 총리,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 교정국 "6개월 이상 복역시 가석방 자격"…'호화' 병원 수감생활 논란 여전 탁신이 입원한 경찰병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해 수감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이르면 내년 2월 가석방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 형량이 1년으로 감형됐기 때문에 내년 2월 말부터 가석방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싯티 수띠웡 교정국 부국장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수감자는 6개월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은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그는 지지 세력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해 곧바로 수감됐다. 8년 형이 선고됐지만 왕실 사면으로 형량은 1년으로 줄었다. 프아타이당은 정치적 앙숙이었던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이 때문에 탁신 형기 축소를 놓고 사전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탁신의 '병원 수감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탁신은 수감 첫날 밤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탁신이 다른 재소자들과 다른 특혜를 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정국은 "입원 30일이 되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교도소로 돌려보낼지 결정할 것"이라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는 것이 허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태국 내각, 전기요금 추가 인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월요일 태국 내각은 전기요금을 0.11바트 추가 인하한 kWh당 3.99바트를 부과하기로 승인했다. * 태국 내각은 9월 13일 전기 요금을 kWh당 4.45바트에서 4.10바트로 인하했다. 또한, 셋타 타위씬 총리는 자동차 할부금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9142/cabinet-nod-for-cheaper-electricity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48991/pm-promises-power-price-below-b4-cheaper-petro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속한 축구 E조 1차전서 태국, 바레인과 1-1 비겨 지난해 동남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국 축구대표 선수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황선홍호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태국이 첫 경기부터 바레인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태국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한국·태국·쿠웨이트·바레인이 경쟁하는 E조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최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외 팀들이 조 2위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단 E조 첫 경기에서는 태국과 바레인이 나란히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바레인은 전반 42분 스트라이커 후사인 압둘라지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등번호 9번을 달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압둘라지즈는 전반 42분 집중력을 발휘해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가 페널티지역에서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공격권을 가져온 압둘라지즈는 왼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압둘라 알수바에이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압둘라지즈가 다시 골문으로 쇄도해 침착하게 차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 골을 넣지 못해 패색이 짙던 태국에 귀중한 승점을 선물한 선수는 미드필더 푸라쳇 토사닛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10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고 5분이 흐른 시점 토사닛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 경기에 이어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30분 쿠웨이트와 격돌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발을 뗀다. 황선홍 감독 아시안게임 자신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축구 U-24 아시안게임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9.5 image@yna.co.kr ▶ 쎄타 총리, 마약단속위원회 방문해 마약 단속 강화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쎄타 총리는 정부 마약단속위원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부는 불법 약물, 특히 마약 일소를 위해 마약 단속 강화할 방침이며, 4년 이내에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마약 밀수, 마약중독, 마약조직에 의한 부정자금세탁 등의 문제에 정면에서 대처함으로써 마약을 태국 사회에서 일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싸뭇쁘라칸도에서 실시된 25톤 이상의 압수된 마약을 소각하는 것을 참관했다. 소삭된 마약은 마약 사건 100건에서 압수된 마약으로 메스암페타민 1만2,522kg, 얼음 1만1,656kg, 헤로인 418kg, 아편 179kg, 케타민 704kg, 기타 마약류 총 2만5,517kg에 달했다. 태국에서는 헤로인 등 마약이 인근 국가에서 반입되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비교적 저가 마약 등이 대량으로 태국에 밀수되어 젊은이들 사이에 침투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태국 뉴스

2023/09/18 13:41:19

▶ 태국, '마약과의 싸움' 선언…"필로폰 4년 내 근절" 세타 총리 "새 정부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마약 퇴치 정부위원장 직접 맡아 태국 정부가 압류한 불법 마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정부가 '마약과의 싸움'을 선언하고 마약 퇴치를 4년 임기 동안 주요 국정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1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는 마약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첫 해 단기 목표이며, 4년 이내에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사라져야 한다고 전날 말했다. 세타 총리는 마약 밀수, 마약 중독, 자금 세탁 등 마약 문제 고리를 끊기 위해 마약 퇴치를 위한 정부 위원회를 구성했다.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관련 부처 장관, 경찰청장 등이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 세타 총리는 "연립정부에 참여한 11개 정당뿐만 아니라 야당들과도 마약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며 "오늘이 사회에서 마약을 퇴치하기 위한 새로운 싸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마약이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 밀수를 억제하고, 단속으로 압수한 마약이 폐기되기까지 시간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 거래상의 자산을 압수하는 절차를 단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타 총리는 회의 후 사뭇쁘라깐주의 압류 마약 소각 현장을 방문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로폰을 비롯한 마약 유통이 성행하고 마약 관련 범죄도 늘고 있다.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대인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세계 마약류의 25%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생산돼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유입되는 필로폰도 급증하고 있다. 태국에서 필로폰 등은 불법 마약이지만 대마는 지난해 6월 마약에서 제외됐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각종 마약 사건이 이어지면서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세타 총리는 의료용 목적의 대마 사용은 계속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세타 총리 내달 中 방문…관계 강화·관광 협력 논의 이달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행…"미·중, 동등한 교역 파트너"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 방문한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다음 달 8∼10일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관광 부문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날 치앙마이 지역 방문 중 취재진에게 말했다. 태국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여간 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타 총리는 비자 면제 조치 발표 이후 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관광객의 예약이 크게 늘었다며 관광 활성화와 함께 중국인 관련 범죄 등 치안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공식 취임한 세타 총리는 중국 방문에 앞서 이달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차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세타 총리가 유엔총회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 무역 대표부, 주요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태국 새 정부의 의도인지에 대한 질문에 차이 대변인은 "그런 사안은 아니다"라며 "태국은 미국과 중국을 주요 교역 파트너로 동등하게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실리를 추구하는 '대나무 외교'를 펼쳐왔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우방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중국에 밀착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자 미국은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태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태국은 탱크, 잠수함 등 중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하고 합동 훈련을 연이어 실시하는 등 중국과의 군사 교류를 확대했다. 다만 태국은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를 공동 주관하는 등 미국과도 군사적 협력의 끈을 이어왔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 소속인 세타 총리는 미국에서 유학한 부동산개발업체 회장 출신이다. 프아타이당은 9년간의 군부 통치 시대를 끝내고 정권을 잡았지만, 연립 정부에는 친군부 정당들도 포함됐다. ▶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양국 협력 증진 목표 (사진 출처 : The Nation) 윗추 주한 태국대사는 지난 월요일,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행사 환영사를 통해 인적교류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관계를 활성화해 나가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윗추 대사는 태국의 세타 신임 총리와 마하 와치라롱껀 국왕이 선출한 내각 하에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한-태 외교 관계의 역사적 기반을 강조하고 한국전쟁 동안 보여준 공동의 희생과 용기를 상기했다. 윗추 대사는 양국 관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다각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고, 인적교류를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윗추 대사는 “더 큰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고 말하며 경제·안보·과학·기술·혁신·교육·공공보건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협업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윗추 대사는 양국이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있다며 올해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가 다섯 번째로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1월부터 7월까지 약 20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에 입국함. 또한 올해 방태 한국인 관광객은 8월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는 “2023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밝혔다. (Marking 65th anniversary of relations, ambassador aims to boost Thai-Korean ties/The Nation, 9.18, 온라인, 코리아헤럴드, 한국발, 전문번역) URL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11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새 정부, 대마 합법화 유지…총리 "향락용 허용은 반대" 마약 재지정 vs 완전 자유화 엇갈려…규제 강화 여부 주목 태국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새로 출범한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 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는 대마의 향락용 사용에는 반대하지만 의료용 소비는 허용하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대마의 완전 자유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마약 문제는 국가의 골칫거리 중 하나로, 향락 목적으로 대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지만,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는 등 규제 공백 속에 향락용 대마 소비도 급증했다. 대마 합법화 이후 청소년 대마 중독·오남용 등 각종 부작용 사례가 전해지면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이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면서 체결한 정책 합의서에는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지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마 재배 농가와 상인들이 반발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나 전진당이 집권에 실패하면서 합의는 없던 일이 됐다. 이후 프아타이당이 전진당과의 연대를 깨고 군부 등 보수 세력 정당들과 협력해 정부를 구성했다. 전 정부에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맡아 대마 합법화를 주도했던 아누틴 찬위라꾼 품짜이타이당 대표가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맡았다. 프아타이당에 이어 현 연정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품짜이타이당은 대마 사용을 자유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는 마약 재지정과 반대로 자유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세타 총리가 일단 향락용 사용 불가 원칙을 밝혔지만, 관건은 유명무실한 규제가 강화될지 여부다. 촌난 시깨우 보건부 장관은 "대마의 향락용 소비, 부적절하고 위험한 사용을 막을 것"이라며 "대마 사용을 규제할 법안이 필요하며, 전 정권 시절 통과되지 못한 법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에도 매출 늘어난 태국 보험사들 태국 생명보험 상품별 점유율. ⓒ보험연구원 -'코로나 보험'發 막대한 손실에도…전체 원수보험료는 증가 -보험연구원 "외국자본 및 투자 규제 완화에 성장 잠재력 커"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보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보험사들은 일명 '코로나 보험'을 판매하며 막대한 손실을 겪었지만, 또 다른 상품들로 수익성을 개선해 전체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외국 자본과 투자 규제가 완화되면서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태국의 보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장이 17일 발간한 '해외보험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태국의 생명보험시장은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시장은 5.2% 커졌다. '코로나 보험' 판매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개선세라는 평가다. 2020년 태국 보험감독위원회가 코로나 관련 상품 판매를 승인한 이후 태국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코로나 진단에 대한 최대 보장액 20만 바트를 지급하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보험사들은 이 기간 동안 4,000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는데, 코로나 관련 보험금 청구가 이어지면서 대략 1000억 바트의 손실을 입었다. 태국 보험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글로벌데이터의 보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태국은 ▲자동차 판매 회복 ▲정부의 인프라 사업 확대 ▲자연재해 보험수요 증가로 인해 2025년에는 보험료 성장률이 5%를 초과할 전망이다. 태국 보험시장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27위다. 생명보험이 전체 원수보험료의 69%, 손해보험이 31%를 차지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연평균 각각 18.4%, 12.8% 늘었다. 생명보험 상품별 점유율은 2021년 원수보험료 기준 일반보험이 7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변액보험(9.4%), 그룹보험(8.2%), 연금보험(2.9%), 간이보험(1.0%) 등의 순이다. 생명보험사의 주력 판매채널은 보험설계사다.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등 환경 변화로 방카슈랑스 채널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원수보험료 비중은 보험설계사, 방카슈랑스가 각각 52.4%, 39.6%인 반면, 보험중개인, 텔레마케팅의 비중은 각각 3.8%, 2.3% 수준이다. 손해보험 상품별 비중은 자동차보험이 56.1%로 가장 높았다. 기타특종보험(37.6%), 화재보험(3.9%), 해상보험(2.4%)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해상보험 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19.4% 늘어나며 손해보험 상품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손해보험시장 내 주요 판매채널은 보험중개인 채널이다. 2021년 원수보험료 기준 손해보험시장 내 판매채널 비중은 보험중개인 72.1%, 방카슈랑스 10.3%, 보험회사 방문 8.1% 등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외국 자본의 보험시장 진입 규제 및 생명・손해보험회사 투자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태국 보험회사 지분에 대한 외국인 소유 한도는 보험감독위원회의 재량하에 최대 49%까지, 태국 보험감독위원회의 추천과 태국 재무부의 승인이 있는 경우에는 49% 이상의 지분 소유도 허용된다. 투자 범위와 관련된 규제 또한 꾸준히 완화돼 생명・손해보험회사는 사모펀드, 부동산, 뮤추얼 펀드, 인프라 투자신탁에 더해 해외 벤처캐피털, 신디케이트론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센터장은 "태국 보험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다만 생명보험시장의 경우 저금리 지속에 기인해 변액보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지만 2021년까지 5년간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경험했다는 점, 손해보험시장의 경우 코로나 유행 기간 발생한 상당 규모의 영업손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기사출처 : 디저털 데일리> ▶ 태국 관광청(TAT), 세계적 여행 플랫폼 Booking.com과 협력해 '태국 미식가 지도(Thai Foodie Map)' 출시 (사진출처 : MGR Online) 세계 최고의 여행 플랫폼인 Booking.com이 태국 관광청(TAT)과 협력하여 태국 2차 도시의 현지 추천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인 '태국 미식가 지도' ‘Thai Foodie Map’ (https://news.booking.com/th-th/explore-thai-taste-thai-foodie-map-local-restaurants)를 출시했다. Chattan 태국 관광청(TAT)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총재는 태국 관광청(TAT)이 셰계적 디지털 여행사인 Booking.com과 협력하여 태국 전역의 여행 가이드 및 현지 음식 지도인 'Thai Foodie Map'을 출시하여 8개도 40개 레스토랑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태국 전역 2차 도시의 추천 레스토랑을 모았다. 관광의 주요 수입은 60% 이상이 주요 도시 관광에서 나오며, 또 다른 40%는 40~50개 이상 2차 도시에서 나오며, 외국인 관광객은 여행당 평균 9일 동안 머문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프트파워인 태국 음식 문화를 활용해 특히 2차 도시인 지방의 관광 진흥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이다. ▶ 올해 1월부터 8월27일까지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1,750여만명 (사진출처 : Thailand Plus TV) 관광체육부(MOTS)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총 17,571,069명이었다. 관광객 상위 3개국은 말레이시아 (2,797,462명), 중국 (2,182,038명), 대한민국 (1,046,200명) 순이었다. 지난 2023년 8월 21일~27일 태국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총 52만8,428명으로 전주보다 2만7426명보다 감소했다(WoW)(2023년 8월 28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상위 5대 국가는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인도, 베트남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5.9%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34.37%(WoW) 증가했고, 베트남 관광객은 0.17% 소폭 증가한 반면, 중국, 한국, 인도 관광객은 각각 22.82%(WoW), 11.24%(WoW), 7.12%(7.12%) 감소했다. 관광 비수기로 인해 관광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주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7억 359억 5,600만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 ▶ 태국, ‘2023년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Best Country: Open for Business)’ 순위에서 9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co.th) 워싱턴D.C. 주재 태국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이 ‘2023년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 순위에서 87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U.S. News and World Report>가 매년 발표하고 있고, 각 국가 정부가 얼마나 기업 친화적인지 평가하는 5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동일 가중치를 적용한 평균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5가지 평가 요소는 관료주의, 저생산 비용, 부정부패, 세제 우대, 정부 규제 투명성 등이다. 사업하기에 좋은 개방된 국가 세계 1위는 스위스다. 그 뒤를 이어 룩셈부르크와 핀란드가 2, 3위를 차지했다. 사업할 때 개방성이 가장 적은 국가는 러시아가 1위이고, 이란과 벨로루시가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비즈니스에 가장 개방적인 국가(Best Country: Open for Business in 2023)’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다. 1. 스위스 2. 룩셈부르크 3. 핀란드 4. 스웨덴 5. 노르웨이 6. 덴마크 7. 싱가포르 8. 파나마 9. 태국 10. 뉴질랜드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태국 뉴스

2023/09/15 15:37:10

▶ 태국 총선 돌풍 주역 피타, 제1당 전진당 대표직 사퇴 총선 승리에도 집권 실패…타임 선정 '2023 떠오르는 100인' 유일 태국인 피타 림짜른랏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진당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진당은 야권에서 가장 의석이 많은 정당이지만 헌법재판소의 의원직 직무 정지 결정으로 자신이 의회에서 여러 야당을 이끄는 '야권 대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법상 야권 대표는 야당 의원이어야 하지만, 나는 의원 직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나를 대신해 야권 대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태국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당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당은 오늘 24일 새 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차기 대표로는 차이타왓 뚤라톤 당 사무총장이 거론된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5월 14일 총선에서 151석을 차지하며 제1당에 올랐다. 전진당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했다. 피타 대표가 야권의 단독 총리 후보로 나섰지만, 군부 등 보수진영의 반대로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군부 진영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했고, 전진당은 야당으로 남게 됐다. 이 과정에서 헌재는 미디어 업체 주식 보유와 관련해 피타의 의원 직무를 정지했다. 판결에 따라 그는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다. 또한 헌재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의 위헌 여부도 심리하기로 했다. 피타의 정치 활동 금지와 전진당 해산 판결 가능성도 있다. 피타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지난 13일 선정한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2023 타임 100 넥스트) 에 유일한 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피타를 주목해야 할 젊은 글로벌 리더 중 한명으로 꼽으며 "그의 선거 승리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승리를 위해 내세운 급진적인 의제"라고 평가했다. ▶ 쎄타 총리, 가능한 한 빨리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infoquest.co.th) 정부 정책 성명서에 대한 토론에서 쎄타 총리는 임금 인상을 위해 노동자, 고용주, 정부의 노사정위원회와 합리적인 최저임금 수준을 협의할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최저임금 400바트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Srettha 총리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임금 인상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 중 하나였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른 즉각적인 경기 부양책에는 관광 진흥과 가정 및 물류 사업자를 위한 에너지 가격 인하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Pheu Thai당의 선거 캠페인은 2027년까지 최저임금을 6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 하루 최저임금은 지방마다 차이가 있는데 328~354바트 사이다. 가장 최근 임금 인상은 지난해 10월이었다. 출처 : https://www.infoquest.co.th/2023/333952, https://shorturl.at/nqsyH <출처 : KTCC> ▶ 내각, 전기·경유 가격 인하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13일 내각은 9월 청구서부터 전기 가격을 kWh당 4.45바트에서 4.10바트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9월 20일부터 경유 가격을 리터당 30바트 이하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 내각은 공무원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 급여 지급을 내년 1월 1일부터 월 1회에서 2회로 변경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cabinet-cuts-electricity-and-diesel-pr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집권여당 프어타이당, 한국 콘텐츠진흥원 모델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하고 소프트파워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사진 출처 : Thansettakij) 태국 집권당인 프어타이당은 한국 콘텐츠진흥원(KOCCA) 모델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 Thailand Creative Content Agency)을 설립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모든 단계의 소프트파워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각은 세타 태국 총리가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패텅탄(*탁신 전 총리의 딸)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고문으로 판싹 전 탁신정부시절 총리경제정책자문위원장, 이사로 수라퐁 전 부총리가 함께 한다.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는 한국 콘텐츠진흥원 모델을 따라 태국 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할 것이며 각 부처의 자금을 모아 소프트파워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다. 프어타이당의 소프트파워 추진 정책에는 관련된 부처(문화부, 관광체육부, 디지털경제사회부, 외교부, 상무부, 전시컨벤션뷰로, 관광청, 창조경제국)를 모든 단계에서 관리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태국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여러 부서를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한 부처로 통합 2. 분산되어 있는 소프트파워 펀드를 모아 통합하고 중소기업 세금공제혜택을 제공 3. 인프라에 투자해 전 지역의 태국창조디자인센터(TCDC)를 확장하고 공동 작업공간과 편의시설을 구축 4. 영화, 미술, 도서, 음식, 음악, 축제, 관광 , 체육, 패션 9개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 5. 1가족, 1소프트파워 정책으로 근로자들에게 무료교육이나 근로, 학업 병행을 지원. 노동조합 설립과 복지를 지원하고 인재들의 산업계 진출을 양성 6. 허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류를 포함 각종 규제를 폐지 7. 검열을 중단하고 창의력 제한이 없는 열린 표현의 공간 확보 (ยึดโมเดล Kocca เกาหลี ตั้ง “ทักก้า ไทยแลนด์” หนุนยุทธศาสตร์ Soft Power/Thansettakij, 9.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5759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정부, 새해부터 시내열차 20바트 정액요금 시범운영 노력 (사진출처 : Thai PBS) 교통부 장관인 Suriya Jungrungreangkit은 대중을 위해 새해 선물로 MRT의 Purple Line과 태국 철도청(SRT)의 Red Line에서 향후 3개월 이내 20 바트 정액 요금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Suriya는 모든 철도에 대한 담당자와 논의하고 협상위원회를 먼저 구성해야 하는데 만약 이 정액 정책이 통과되려면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바트 정액 요금은 새해 기간에 해당하는 향후 3개월 동안 MRT Purple Line과 SRT Red Line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Red Line는 Taling Chan - Rangsit 구간 총 거리 41km, 13개 역, 가격 14~42 바트이며 Purple Line는 Bang Sue - Khlong Bang Phai, 총 거리 23 km, 16개 역, 현재 가격 14~42 바트이다. 출처 : https://shorturl.asia/BAWzs, https://shorturl.asia/rfNt1 <출처 : KTCC> ▶ 태국 투라낏반딧대학교 복수학위 한국어과정 개설 (사진출처 : Dailynews) 제3외국어를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응함.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 유명 대학과 협업해 태국에서 2년/한국에서 2년 공부 후 복수학위를 받는 2+2 한국어과정을 개설했다. 9월 14일 시리뎃 투라낏반딧대 국제학부 학장은 한국의 경상국립대학교(GN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한국어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동안 태국에서 공부하고, 2년은 한국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어에 이어 신규과정임. 졸업 후 투라낏반딧대학교와 경상대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기준을 통과한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투라낏반딧대학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경상대·대구한의대·코탑미디어와 협업하여 지난 23년 8월 24일, 투라낏반딧대 찰름프라키앗 빌딩 1층에 한국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다리까 투라낏반딧대 총장, 팟타난 교무부장, 김현욱 경상국립대 대외협력부처장,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 탄야깐 주태국 한국문화원 팀장이 참석했다. 한국문화센터는 한국어 교육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취업의 기회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뎃 학장은 요즘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4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태국에 투자했으며, 특히 동부경제회랑(EEC)과 같은 산업단지에 20억 바트(약 76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투라낏반딧대학교는 한국어 과정 개설의 중요성을 보았고, 제3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신세대의 요구에도 부응할 것이다. 시리뎃 학장은 “동부경제회랑이 생긴 이후 처음 들어온 투자자는 일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 사업가들도 적지 않게 태국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대학은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노동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신세대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요즘에는 많은 학생들이 2개 이상의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하며 그 중 인기 있는 언어가 한국어이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시리뎃 학장은 10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태국인 교수와 한국인 강사가 지도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한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어과정 선택 학생들은 계명대 여름캠프에 1주일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것임(교통비 및 식비 제외). 계명대는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ว.นานาชาติ DPU เปิดหลักสูตรภาษาเกาหลี พร้อมรับปริญญา 2 ใบ/Dailynews, 9.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7174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부가가치세(VAT) 세율 7% 1년 더 연장 (사진출처 : thaigov.go.th) 태국 내각은 2024년 9월 30일까지 부가가치세율을 7%로 유지하는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태국 정부는 소비자 제품 및 서비스 지출을 통해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9월 13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상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 또는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세율 7% 인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에서는 2010년 이전에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었지만, 2010년 10월 1일에 7%로 인하되었다. 이후 부가가치세세 세율 7%가 계속 연장 유지돼 왔다. ▶ "일본 자위대 수송차, 규정 어기고 태국으로 유출돼 재사용" 요미우리신문 보도…"해체해 수출한 뒤 태국서 재조립한 듯" 일본 육상자위대 고기동차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사용 연한을 넘긴 일본 육상자위대 수송용 차량이 업자의 규정 위반으로 해체 이후 태국으로 유출된 뒤 조립 과정을 거쳐 재사용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기동차'(高機動車)라고 불리는 해당 차량은 자위대가 1993년부터 수송·견인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보유 차량은 약 2천500대이고, 1천800대 정도가 퇴역했다. 고기동차는 운행 14년이 지나면 복원할 수 없도록 분해하고 절단해 고철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받는다. 자위대 차량으로 위장하거나 주둔지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조처다. 규정을 어긴 업자에게는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복수의 업자들은 오래된 고기동차를 낙찰받은 뒤 타이어와 차체 일부를 제외한 부품을 수출해 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요미우리는 7월 하순 태국 북부에서 재조립된 자위대 고기동차를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이 차량은 전체적인 형태가 기존 차량과 거의 같을 뿐만 아니라 헬리콥터로 차량을 운송할 때 필요한 부품인 보닛의 쇠고리, 어둠 속에서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하는 등화관제 장치 등 고기동차 고유의 특징이 남아 있었다. 아울러 일본어로 기재된 설명문도 붙어 있는 상태였다. 차량 소유자는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 지방에서 부품 판매업을 하는 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쯤 일본인 업자로부터 2대를 약 90만엔(약 810만원)을 주고 샀다"며 요코하마항에서 태국으로 부품을 수출했다고 말했다. 일본 국회에서는 지난 3월 러시아군이 자위대 고기동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위장비청은 올해 4월 고기동차 관련 업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해외에서도 실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방위장비청은 이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에 조사 경비 3억엔(약 27억원)을 편성했다. ▶ 태국정부, 2024년 1분기 중에 1만바트 '디지털 화폐' 지급하기로 (사진출처 : Sanook) 태국정부는 집권 핵심여당인 프어타이당의 선거공약이었던 디지털 지원금을 앞세워 대규모로 현금 흐름을 확대한다. 태국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정부는 2024년 1분기 중으로 16세 이상 전국민에게 1만 바트(약 37만원)의 디지털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 태국정부는 이번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5,600억 바트(약 27조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디지털화폐를 지급받은 국민들은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 상 주소지 반경 4km 이내 지역 사업장에서 해당 지출을 해야만 한다. 단 태국정부는 반경 4km이내에 적격 상점이 없는 지역의 경우에는 조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지갑 사용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QR코드 결제 등을 지원한다. 태국정부는 이번 전국민 디지털화폐 지급 정책으로 약 2조바트(약 74조5,000억원)에 이르는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국정부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기 부양에 나선다는 목표다. 실제로 태국정부는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디지털화폐를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게 했으며 타인 양도, 대출 상환도 금지했다. 지급되는 디지털화폐가 온전히 실물경제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또한 술, 담배, 도박 등에도 사용할 수 없게 했다. 태국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2024년 GDP 5% 성장 목표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