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태국 뉴스

2024/07/11 07:47:58

▶ 태국 새 상원 구성 완료…쿠데타 군부 임명 의원 대체 의원수 250→200명 축소…총리 선출 투표서도 배제 태국 상원 선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 열린 선거를 거쳐 태국 상원이 새로 구성됐다. 11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상원 선거 결과를 승인했다. 이로써 2019년 군부가 임명한 250명을 대체할 의원들이 확정됐다. 후보 간 세 차례 상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태국 상원 선거 절차는 지난달 27일 마무리됐다. 선관위는 애초 이달 초 당선자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조작 의혹 등이 제기돼 발표를 미뤄왔다. 태국 상원은 법률, 교육, 농업, 보건, 산업, 예술, 스포츠, 여성, 노인 등 20개 전문가 그룹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의원 수는 250명에서 200명으로 줄었고, 권한도 축소됐다. 상원이 총리 선출 투표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군부는 2017년 개정한 헌법에 의회 출범 후 5년간은 상·하원 합동으로 총리를 선출한다는 과도조항을 넣었다. 2019년 구성된 상원 의원은 전원 군정이 임명했다. 이들은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에서 친군부 진영에 표를 몰아줬다. 이를 통해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가 된 쁘라윳 짠오차가 2019년 집권을 연장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진보 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올랐으나, 피타 림짜른랏 후보가 상원 반대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새로 선출된 상원 의원 다수는 친군부 진영 등 보수 세력 인사로 분류된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을 지지하는 의원은 부족한 반면, 현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지만 보수 왕당파로 분류되는 품짜이타이당 관련 인사가 다수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이에 따라 총리 선출에서는 배제되지만, 개헌이나 법안 승인 등과 관련해 상원은 앞으로도 보수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프아타이당, 경제 침체와 지지율 급락으로 고통 태국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선거운동 초기부터 경제 정책을 주요 의제로 강조했으며, 여기에는 연평균 5%의 경제 성장률 달성, 1만 바트 디지털 지갑의 경기 부양책, 생활비 절감, 4년 내 최저임금 하루 기준 600바트 인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 2023년 9월부터 세타 타위신 총리를 중심으로 업무를 시작. 세타 총리는 재무부 장관도 겸직하며 사실상 정부 경제팀을 이끌었음 하지만 프아타이당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명확성과 진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이는 세타 총리직 초기에 전국 현장 방문과 해외 순방에 집중하느라 경제 문제에 전념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ASEAN에서 가장 낮은 1.5% 성장. 여러 경제 기관에서 올해 태국의 GDP 전망치를 평균 2.4~2.5%로 하향 조정. 이에 따라 결국 세타 총리는 내각을 개편하여 전 태국 증권거래소(SET) 회장인 피차이 춘하와치라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재정 정책을 총괄하도록 구성했다. 한편,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 관련해서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났지만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 태국에 투자를 발표한 기업은 주로 중국의 전기차(EV) 업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3951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3개 국적 한국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새로운 케이팝 현상? (사진출처 : TV Report) 케이팝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톱 그룹이 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은 하이브, JYP, SM, YG 와 같은 빅4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한 곳에서 훈련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의 연습생들이 케이팝 팬들의 눈에 띄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리얼리티쇼 <마지막 평가(Last Evaluation)>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더욱이 멤버들이 각자 자신만의 매력을 갖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다른 케이팝 그룹과 달리 한국(아현,라미,로라), 일본(루카,아사), 태국(파리타,치키타)의 3개 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보다 글로벌한 팬층에 어필하기 위해 해외 멤버를 기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4월 7개 곡으로 구성된 데뷔앨범 ‘BABYMONS7ER’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 도쿄에서 시작해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방콕으로 이어지는 ‘베이비몬스터 프리젠트: 씨 유 데어’ 팬미팅 투어를 예고했다. 멤버 중 일부의 고향이 도쿄와 방콕인 만큼 두 도시의 티켓은 빠르게 매진되었다. 이에 베이비몬스터는 이 두 개 도시에서 이틀 간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브네이션테로(LiveNationTero)가 주최한 ‘베이비몬스터 프리젠트: 씨 유 데어 인 방콕’은 시암파라곤 파라곤홀에서 열렸다. 기자는 지난 6월 29일에 열렸던 콘서트에 참석했다. 공연은 “그 소식 들으셨나요?” “무슨 소식이요?” “베이비몬스터가 옵니다”라는 문구가 화면에 나온 뒤, 일곱 명의 멤버들이 블랙과 실버색이 조합된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5명은 짧은 스커트에 롱부츠를, 2명은 긴바지를 입었다. 베이비몬스터는 곡 ‘쉬시(Sheesh)’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멤버들은 자신감을 갖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강렬하고 파워풀한 전달력이 돋보이는 일본인 래퍼 루카와 아사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쉬시’ 곡이 끝난 뒤 멤버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각자 자기 소개를 했다. 태국인 멤버 파리타는 모국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전원이 태국어로 말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중 한국인 멤버 라미의 태국어 발음과 문장력이 뛰어났다. 라미는 태국어로 “안녕하세요. 라미입니다. 오늘 모두 만나서 반가워요. 소리 좀 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팝스타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 한 ‘라이크 댓(Like That)’을 불렀다. 라이크 댓은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팝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비트가 어우러져 관중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라미의 파워풀한 보컬과 아현의 인상적인 애드립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또한 베이비몬스터는 리얼리티쇼 <마지막 평가(Last Evaluation)>에 등장했던 매시업 댄스도 선보였다. 신나는 무대였지만, 퍼포먼스에 노래까지 더해졌다면 더욱 흥미로웠을 것 같다. 팬미팅인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뿐만 아니라 팬들과도 소통했다. 그 중 하나는 팬들이 화이트보드에 질문이난 메시지를 쓰는 것이었다. 치키타는 태국 이산(동북부) 지역 사투리를 말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선택했고, 한국인 멤버 아현에게 “쌥 이리 더(맛있고 맵다)”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발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현이 정확한 억양과 발음을 익히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러한 상호작용은 팬들을 만족시키는 연결감을 만들어 냈다. 2부에서는 다른 나라의 콘서트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인 3개의 발라드 곡 ‘드림(Dream)’,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스카스 투 유어 뷰티풀(Scars To Your Beautiful)’을 선보였음. 멤버들의 높은 보컬 음역대 및 정확성과 함께 감정 전달을 잘 보여주었다. 곡 드림(Dream)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 불렀던 아름다운 발라드 곡이다. 이 영어 곡은 연습생들의 삶을 본인이 의심하고 발견하는 것들에 대한 노래이다. 2021년 훈련을 받기 위해 서울로 떠났던 15살 치키타는 가족과 태국 팬들 앞에 서자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쏟으며 노래를 계속할 수 없었다. 이 상황을 라미, 아현, 로라가 잘 대처했다. 멤버들이 막내 치키타를 위로하는 가운데 라미, 아현, 로라가 멋지게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태국 멤버들의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앙코르에서 베이비몬스터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베러 업(Batter Up)‘, ‘쉬시(Sheesh)’ 3곡의 댄스곡을 선보였다. 안무보다는 팬들과 소통하면서 작별 인사를 했다. 이들의 최신곡 ‘포에버(Forever)’가 지난 7월 1일 공개되었는데, 팬들이 직접 이 무대를 볼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이 팝 음악은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힙합적인 요소도 있지만 레트로한 사운드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하다. 어떤 장르가 자신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인기가 있는지 실험 중인 것 같다. 이들이 다른 음악 선배들처럼 톱 그룹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A New K-Pop phenomenon?/Bangkok Post, 7.8, Life 8면, Suwitcha Chaiyong, 콘서트 리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25071/a-new-k-pop-phenomen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체육부, 태국관광청에 더 높은 수익 목표 설정 촉구 (사진출처 : VN Express) 지난 9일 태국 관광청 액션 플랜 2025 회의(TAT Action Plan 2025 meeting)에서 태국관광청은 내년 목표치를 3조 바트에서 7.5% 증가한 3조 4,000억 바트로 발표했으나 세타 총리는 관광 수입을 3조 5,000억 바트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 7월 11일까지 진행될 해당 회의는 태국관관청의 45개 국내 지사와 29개 해외 지사의 책임자들이 모여 내년도 마케팅 방향을 논의할 예정 이에 따라 관광체육부는 태국관관청에 내년 목표는 올해보다 높아야 한다면서 예산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정부 지원을 요청하라고 밝혔다. * 태국관광청은 앞서 2025 회계연도에 약 120억 바트의 예산을 제안했지만 지난달 하원 예산안 62억 3000만 바트로 절반으로 삭감함. 2019 회계연도와 2020 회계연도에는 각각 66억 바트, 64억 3000만 바트를 배정받은 바 있음 한편,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태국은 934,983명의 한국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올해 기본 시나리오(188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태국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태국을 친근한 여행지로 여기며 현지 문화, 특히 태국 음식에 대해 배우기를 열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관광쳥은 2025년에는 올해 예상되는 194만 명보다 증가한 20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6324/ministry-urges-tat-to-set-higher-revenue-targ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5년 내에 쑤완나품 공항을 세계 공항 순위 20위내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밝혀 (사진출처 : Newswave25) 차이 정부 대변인은 “교통부는 정부가 태국을 세계 항공 여객센터로 만든다는 방침에 따라 2029년까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세계 공항 랭킹 20위 이내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공항과 항공사 평가 영국 회사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2024년 세계 공항 순위에서 쑤완나품 공항은 58위로 전년도 68위에서 10단계 순위 상승했다. 2024년 세계 공항 순위는 1위에 도하 하마드 공항(카타르), 2위 싱가포르 창이 공항(싱가포르), 3위 인천 공항(한국), 4위 하네다 공항(일본), 5위 나리타 공항(일본), 6위 파리 샤르드골 공항(프랑스), 7위 두바이 공항(두바이), 8위 뮌헨 공항(독일), 9위 취리히 공항(스위스), 10위 이스탄불 공항(터키) 등이었다. 한편, 돈무앙 공항은 현재 저가 항공사가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저가항공 올해 세계 순위에서 10위 안에 선정되었다. ▶ 태국 대중, 국립공원을 파괴하려는 계획에 대한 분노 (사진출처 : Thailand Trourism Directory) 국립공원, 야생동물 및 식물 보호부(DNP)는 탑란(Thap Lan) 국립공원의 265,286 라이 규모(약 4억 제곱미터) 토지가 농업용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놓고 공청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 탑란 국립공원이 공식 지정되기 전부터 공원 지역에 거주했던 마을 주민 중 일부는 계획을 지지하는 반면, 많은 환경 보호론자와 대중들은 반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14일 내각에서 승인한 해당 계획에 동의하지 않고 있음. 한편, 해당 계획은 국가토지정책위원회사무국(ONLPB)에서 제안한 것으로 국립공원, 야생동물 및 식물 보호부는 7월 12일까지 공청회에서 나온 결과를 취합한 뒤 정부의 국립공원 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6184/national-park-rift-worsens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5921/call-to-help-save-thap-lan-park-from-develop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살인' 공범 1명 국내 강제송환…사건 실체 규명 '탄력' 경찰·외교 공조로 체포 58일만, 3명 중 2명 검거…경찰 "혐의 입증 충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20대 C씨가 10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이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2024.7.10 ljy@yna.co.kr (서울·창원=연합뉴스) 윤보람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1명이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살인사건 피의자 C(27)씨를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C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다. C씨는 5월 3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역시 한국인인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약물과 술에 취한 B씨를 클럽에서 데리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C씨가 B씨를 차에 태웠고, B씨가 차 이동 방향이 다른 것에 항의하자 또 다른 공범 30대 D씨가 차를 세워 C씨와 함께 B씨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후 D씨 지시에 따라 20대 공범 A씨도 B씨 몸을 잡고 제압해 결국 B씨를 숨지게 했다. 이들은 B씨가 숨지자 B씨 휴대전화로 수백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으며, 숙소로 돌아가 이곳에서 B씨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인근 저수지에 유기했다. C씨는 범행 직후인 5월 9일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캄보디아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5일 만인 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C씨의 신속한 한국 송환을 위해 그간 태국 및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해왔다. 특히 C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됐지만 태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인 만큼 태국 경찰청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했다. 경찰청은 사건 직후부터 태국 경찰 당국과 수사 정보를 교환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수사 관서인 경남경찰청 수사팀을 현지로 보내 합동 수사회의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한국 경찰의 수사 의지를 태국 측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한 태국 당국의 협력과 이해를 촉구하는 내용의 경찰청장 명의 친서를 태국 경찰청 지휘부에 발송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측과는 내무부 및 경찰 당국과의 치안교류 협력을 토대로 송환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치안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이 방문했을 당시 C씨 검거에 협조해준 캄보디아 경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현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송환 협조를 요청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수시로 캄보디아 경찰 지휘부를 접촉하면서 우리 경찰의 입장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측 분위기를 공유하는 등 외교 루트를 통해 공조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르려던 당초 입장을 바꿔 C씨를 강제추방 형식으로 우리 측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국가 간 범죄인 인도는 강제 송환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피의자 C(27) 씨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2024.7.10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C씨가 국내로 송환되면서 이번 사건 실체 규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된 20대 공범 A씨는 지난달 기소돼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은 오히려 C씨와 나머지 공범 D씨를 말렸고 B씨를 응급 구호 조치하는 등 이번 범행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C씨가 강제 송환돼 국내에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돼 수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C씨는 이날 오후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송돼 곧바로 조사받았다. 경찰은 그동안 관련 증거들을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경찰 관계자는 "A, C씨가 서로 범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해도 수사는 당사자들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며 "이미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적 증거들을 확보한 만큼 조만간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A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10분 창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다른 공범 30대 D씨는 아직 도피 중으로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D씨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 ▶ 대마초 옹호자들, 단식 투쟁 (사진출처 : naewna) 마약통제위원회(ONCB)가 1월 1일부터 대마초 일부를 마약으로 다시 등재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대마초 옹호자들은 이에 반대하는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 마약통제위원회는 대마초의 재등재 여부를 이달 말에 검토할 예정이며(대마초 꽃 및 송진의 소지, 수입 및 판매 금지) 승인되면 공중보건부 장관은 이를 왕립 관보에 게재할 예정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대마초 씨앗, 껍질, 잎, 뿌리, 섬유질, 줄기 등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량이 낮은 부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마약 단속국은 대마초가 마약으로 재등재된 후에는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시에는 반드시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약 단속국은 대마초 상점은 의료 목적으로만 판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장관 규정에 따라 허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오락용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사람들 적발 시 체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품짜이타이당은 2년 전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래로 관련 사업에 수백억 바트를 투자한 투자자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법안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서 삭제한 것은 2019년 선거에서 품짜이타이당의 주요 정책이었으며 이에 아누틴이 공중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이를 실현한 바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6739/cannabis-backers-start-hunger-strike-as-legal-change-loom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10일 태국 뉴스

2024/07/10 04:59:06

▶ 日혼다, 태국공장 2곳 중 1곳 차 생산중단…中전기차에 고전 스즈키 태국 공장 폐쇄 이어…내연기관 중심 日업체 생산 급감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중국 전기차 공세가 드센 태국에서 공장 한 곳의 생산을 중단한다. 9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내년까지 태국 아유타야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쁘라찐부리주 공장으로 통합한다고 이날 밝혔다. 혼다는 1996년 완공한 아유타야 공장을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혼다 측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에서 중국 전기차와 경쟁하고 있으며, 인도로의 수출 감소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내 생산량과 판매량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아유타야와 쁘라찐부리 등 2개 공장을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두 공장 자동차 생산량은 2019년 22만8천대에서 지난해 15만대로 급감했다. 혼다의 태국 판매량은 4년 연속 10만대를 밑돌고 있다. 혼다에 앞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는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태국에서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은 90%를 웃돌았으나 최근 8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태국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 속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태국에 진출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점유율은 46%에 달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도 점유율 9%로 3위다. 중국 브랜드의 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BYD는 지난 4일 방콕 남부 라용 지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다. BYD는 4억9천만달러(6천769억원)를 투입한 이 공장에서 연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 태국중앙은행,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 하락 전망 태국중앙은행(BOT)은 태국 경제 회복과 대출 증가율 둔화에 따라 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household debt-to-GDP ratio)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 통계 조정 후 총 가계 부채는 2024년 1분기에 16조 4000억 바트, 즉 GDP의 90.9%로 전 분기 91.0%, 2023년 1분기 90.8%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러한 감소는 주로 태국의 경제 회복에 기인 중앙은행은 태국 경제의 성장 추세가 계속 회복되어(1분기, 1.5% 성장) 올해 2분기, 3분기,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3%,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대출 증가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특히 소규모 중소기업(SMEs)의 신용 위험이 증가하여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대출 보증 메커니즘과 오픈 데이터 시스템이 소규모 중소기업의 대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4083/bot-views-household-debt-trend-as-eas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싱가포르, 태국과 식량 안보에 대해 합의 (사진출처 : The Thaiger)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사무차관인 Stanley Loh는 태국 농무부 차관인 Prayoon을 만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과 협력하였고 Prayoon차관은 양측이 지속 가능한 식량 개발에 관한 정책을 교환했으며 식량 안보에 관해 원칙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oh사무차관은 녹색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국가 의제의 일부인 Singapore Green Plan 2030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고 싱가포르 공무원들이 태국을 방문하여 농어 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MOU와 탄소 배출권 시스템 개발에 대한 지식을 교환하는 MOU를 체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무부 차관인 Prayoon은 농업 부문이 높은 효율성, 높은 수준 및 고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태국의 BCG(바이오, 순환, 녹색) 모델 정책을 공유했으며 태국이 싱가포르의 식량 안보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농산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국의 무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약 5,980억 바트였으며 태국은 약 2,680억 바트 규모의 상품을 수입하고 싱가포르에 3,290억 바트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39387 <출처 : KTCC> ▶ 부동산 관련 정부 계획 반대 시위 예정 지난 8일 짜뚜폰 프롬판*(2006년 당시 총리 탁신 친나왓을 축출한 정치운동 레드셔츠(Red-shirt)의 전 지도자)은 외국인 콘도 소유 한도를 75% 상향 조정 및 외국인을 위한 99년 토지 임대 등의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다음 달에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계획은 태국 내 상위 계층에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정치적 희생자’가 되는 것을 중단할 것을 호소 짜뚜폰은 세타 총리는 부동산 개발업자였다면서 정부가 다음 선거를 위한 자금을 축적하기 위해 특정 그룹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려는 의도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짜뚜폰은 정부의 계획이 아무런 저항없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태국의 콘도는 외국인이 전적으로 소유하게 되고 태국은 독립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짜뚜폰은 최대 토지 임대 기간을 30년에서 99년으로 연장하면 외국인들이 태국에 "식민지를 건설" 하는 것이 사실상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5576/jatuporn-calls-for-protest-next-mon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객들, 해외여행시 저가패키지 보다 고품질 여행패키지 선호 최근 태국에서 출발하는 아웃바운드 단체들은 대부분 가격이 높은 고품질 여행패키지를 찾고 있으며 저가패키지 상품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한국·마카오·이탈리아로 향하는 여행패키지 덤핑이 만연해, 해당 업체들에 대한 단속이 촉발되었다. 촛추엉 태국여행업협회(TTAA) 부회장은 아웃바운드 단체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찾는 고품질 시장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과거처럼 저가패키지가 우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행비용이 최소 30% 이상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출이 높은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격 덤핑 전략은 수십 년 동안 업계에서 일반적이었으며, 예산이 한정되어 있거나 신규여행자들을 위한 선택지로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이전, 인기 저가패키지 여행지로 마카오·홍콩·한국이 포함되었으며, 관광객들은 특정 상점에서 보석이나 스낵을 구매해야 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여행 전 이런 조항을 알지 못했지만, 일부는 조항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렴한 가격 때문에 저가패키지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촛추엉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아웃바운드 패키지들이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패키지에서 의무쇼핑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지만, 상점에서는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대만의 파인애플 과자매장은 박물관과 같은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전략을 사용해 고객들의 소비를 유도한다. 촛추엉 부회장은 “제품구매를 강요하는 낡은 전술을 사용하는 회사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런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속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입니다.”고 말했다. 끄리양폰 태국여행사협회 부회장은 태국 소비자들이 여행 패키지를 구매할 때 더 잘 알고 있으며, 상품구매를 결정하기 전 정기적으로 여행사의 신뢰성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협회 소속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덤핑과 의심스러운 패키지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끄리양폰 부회장은 소비자들을 유인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저가패키지를 추적하는 것이 때때로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이 소비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여행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Tourists leave cheap packages on the shelf/Bangkok Post, 7.9, B3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5531/tourists-leave-cheap-packages-on-the-shelf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객, 라오스에서 끄룽시리(Krungsri) 은행 앱 사용해 결제용 QR코드 사용 가능해진다 끄룽시리(Krungsri) 은행은 태국 관광객이 KMA Krungsri 앱을 사용하여 라오스 내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인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해당 이니셔티브는 ASEAN 국가 전역에 걸쳐 은행의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끄룽시리의 중기 사업 계획(2024~2026)의 일부 끄룽시리의 거래 담당 뱅킹 부문의 책임자인 닌라완은 이번 라오스 진출이 양국 여행객과 판매 기회를 늘리려는 상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재 ASEAN에서 QR코드 결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QR 결제 서비스를 통해 ASEAN 국경 내 거래를 간소화하고, 신속히 처리함. 또한, 국가 간 경제적 협상력과 경쟁력을 높임. 끄룽시리(Krungsri) 은행은 QR 코드 결제와 같은 디지털 결제 혁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끄룽시리가 모든 고객의 요구를 신뢰로 연결하는 선도적인 지역 금융 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당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3943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 경찰·외교 공조로 체포 58일만…3명 중 2명 검거·남은 1명 추적 (서울=연합뉴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피의자 A(27) 씨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되고 있다. 2024.7.10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1명이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살인사건 피의자 A(27)씨를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이다. A씨는 5월 3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역시 한국인인 30대 피해자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인 5월 9일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캄보디아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5일 만인 14일 프놈펜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A씨의 신속한 한국 송환을 위해 그간 태국 및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해왔다. 특히 A씨가 캄보디아에서 검거됐지만 태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인 만큼 태국 경찰청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했다. 경찰청은 사건 직후부터 태국 경찰 당국과 수사 정보를 교환한 데 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수사 관서인 경남경찰청 수사팀을 현지로 보내 합동 수사회의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한국 경찰의 수사 의지를 태국 측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한 태국 당국의 협력과 이해를 촉구하는 내용의 경찰청장 명의 친서를 태국 경찰청 지휘부에 발송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측과는 내무부 및 경찰 당국과의 치안교류 협력을 토대로 송환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치안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이 방문했을 당시 A씨 검거에 협조해준 캄보디아 경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현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송환 협조를 요청했다.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수시로 캄보디아 경찰 지휘부를 접촉하면서 우리 경찰의 입장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측 분위기를 공유하는 등 외교 루트를 통해 공조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르려던 당초 입장을 바꿔 A씨를 강제추방 형식으로 우리 측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으로 국가 간 범죄인 인도는 강제 송환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경찰청은 수사관서인 경남청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A씨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5월 전북 정읍에서 검거돼 재판 중인 공범 B(26)씨의 혐의 입증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직 도피 중인 피의자 C(39)씨에 대해선 도피 예상국가 경찰 당국과 국제공조를 통해 조기에 검거할 방침이다. ▶ 한국 아티스트 잠산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진출처 : fineart facebook) <옛날 옛적에 그림자 마녀는 가면을 쓴 소년, 속이 빈 깡통 공주, 상자에 갇힌 남자 세 사람의 얼굴을 훔쳤습니다. 얼굴을 찾기 위해 세 사람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모험과 도전을 겪은 그들은 결국 그림자 마녀가 그들의 얼굴이 아닌 행복을 찾으려는 용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는 2020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한국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등장한 여러 잔혹동화 중 하나이다. 이 드라마는 잔혹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줄거리 이외에도 한국의 아티스트 잠산의 어둡고 기발한 캐릭터와 분위기의 삽화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잠산이 그린 동화책 시리즈 5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방콕의 메종 JE에서 잠산의 개인전 ‘잠산의 디렉터스 컷’을 개최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잠산은 “이번 전시회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 이외에 거의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드라마 <사이코이지만 괜찮아>에 등장한 삽화들과 초기 스케치, 컨셉 스케치 등이 전시됩니다. 게다가 드라마에 등장할 의도가 없었던 스케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제목은 ‘잠산의 디렉터스 컷’입니다.”고 말했다. 전시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층에는 그의 데뷔작인 ‘빨간 의자’부터 ‘별에서 온 장미’까지 현대 미술 작품 25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남자친구>에 등장했던 촬영소품과 디지털 페인팅 등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 있는 25점의 작품에는 ‘빨간 의자’ 또는 ‘별에서 온 장미’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빨간 의자’라는 제목의 그림에는 큰 눈과 긴 머리를 가진 소녀가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나, 거대한 붉은 곰 의자에 안겨 있는 소녀가 그려져 있음. ‘별에서 온 장미’는 별이나 달을 배경으로 붉은 곰이나 선인장을 데리고 여행하는 같은 어린 소녀를 묘사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잠산은 입구 맞은편에 있는 ‘빨간 의자’ 그림 옆에 섰다. 이 그림은 빨간 의자에 앉아 있는 소녀와 선인장을 묘사하고 있음. 바닥에는 작은 파란 집과, 선인장 조각 그리고 빨간 장미가 있다. 잠산은 “이 전시는 여러 곳을 여행하는 소녀의 여정입니다. 그림 속 별은 인생의 좋은 일들을 상징합니다. 바닥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은 사람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것들입니다. 바닥의 붉은 장미는 소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파란 집은 개인적으로 고통을 상징합니다. 모든 상징은 감정의 표현으로 만들어 졌습니다.”고 설명했다. 잠산은 “이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갖고 싶어하고, 어떤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빨간 색은 욕망을 상징하는 데 사용됩니다. 처음에 빨간 의자가 소녀와 함께 여행했지만, 나중에 의자가 곰으로 바뀌면서 빨간 곰 캐릭터가 만들어 졌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했지만 내러티브는 여전히 어른들의 관점을 반영합니다.”고 말했다. 잠산은 그림마다 소녀의 표정이 왜 무표정이냐고 묻는 질문에, 소녀의 무표정한 표정에 의문을 갖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답했다. “소녀의 입슬은 그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녀의 입술 라인은 제 사인보다 더 얇습니다. 그녀의 입술은 그림 속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별에서 온 장미’라는 제목의 많은 그림들은 별똥별들로 둘러싸인 배경에 선인장을 옆에 두고 있는 소녀를 묘사하고 있다. 잠산은 “별이 떨어지기 전의 시간은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이 그림에서 소녀는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최고였을 때 나를 기억해줘’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간직하고 소중히 여기고 싶은 것과도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20년 이상 컨셉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온 잠산은 대본을 보지 않고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일러스트를 그렸다고 밝혔다. 잠산은 “드라마 작업을 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일러스트를 그려야 했습니다. 감독님과 전화통화를 한 뒤에 일러스트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매우 힘들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상업적 예술 활동을 20년 넘게 해 왔습니다. 일러스트 작업을 하기 전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무엇을 해야 할지 빠르게 파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제 일러스트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시간이 몇 초 밖에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몇 초 안에 감정을 표현하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일러스트에 라인아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잠산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기 때문에 좀비 캐릭터를 활용해 잔인한 동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잠산은 “좀비 캐릭터를 그리기로 선택한 이유는 그 의미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은 우회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제로 먹이를 주는 것처럼 간단하지도 않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이 됩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때와는 달리 드라마 <남자친구> 작업 당시에는 대본을 미리 읽어볼 기회가 있었음.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삽화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지만, <남자친구>의 삽화는 더욱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이다. 잠산은 “<남자친구>에서는 감정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각 에피소드를 성인 동화처럼 묘사해서 컨셉 아트를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영상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던 100여개 일러스트를 만들었고, 꼭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재미있었지만 힘들었습니다. 이 두 개 드라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고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일러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믿습니다.”고 말했다. 이제 전 세계 팬들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잠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도전할 계획이다. 잠산은 “이제부터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첫 번째 과정의 한 부분은 의자가 곰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소녀의 머리 컨셉을 재현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더욱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들어가는 단계별 과정입니다.”고 말했다. 잠산의 디렉터스 컷은 7월 21일까지 방콕 수리웡 로드에 위치한 메종 JE 방콕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세부사항은 페이스북 maisonjebangkok 을 방문해 참고하면 된다. (Welcome to Jamsan’s World/Bangkok Post, 7.8, Life 1면 전면, Suwitcha Chaiyong, 인터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825076/welcome-to-jamsans-worl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30대 태국인, 한국서 5명에 생명 나눔…올해 4번째 외국인 기증 한국인 5명에게 장기기증한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30대 태국인이 한국인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5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에서 푸리마 렁통쿰쿨(35)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나눠 5명을 살렸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 살던 렁통쿰쿨 씨는 친구와 한국을 여행하던 중 지난달 27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끝내 뇌사 상태가 됐다. 급히 한국으로 날아온 가족들은 렁통쿰쿨 씨가 다른 생명을 살려 기적을 베풀기를 바랄 것으로 믿고 기증을 결심했다. 이들에 따르면 환생을 믿는 태국에서는 세상을 떠나며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은 가장 큰 선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콕에서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렁통쿰쿨 씨는 늘 밝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과 힘을 주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렁통쿰쿨 씨는 방콕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했고,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렁통쿰쿨 씨의 어머니는 "너는 우리 삶에서 늘 최고였어. 이제 편히 쉴 시간이니 다른 걱정은 하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어. 우리는 항상 마음 깊은 곳에서 널 생각하고 사랑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렁통쿰쿨 씨를 포함해 올해 외국 국적 뇌사 장기기증자는 모두 4명이다. 앞서 장기기증 외국인은 2019년 7명, 2020년 8명, 2021∼2023년 각 7명씩 있었다.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9일 태국 뉴스

2024/07/09 13:26:23

▶ 한·태국, 9∼11일 방콕서 경제동반자협정 첫 협상 상품·서비스·투자·디지털·정부조달 등 분야별 쟁점 논의 정부 "태국, 아세안 2위 경제대국·제조강국…EPA 효과 기대" 협상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과 태국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협상을 9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한국 측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꾸렸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 한·태국 EP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협정문 초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이번 첫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정부조달, 지식재산권, 협력 등 분야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협정문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파악하고 쟁점을 검토한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PA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FTA로 인식된다. 태국은 아세안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역내 최대 제조업 강국으로, 정부는 이번 EPA 체결 시 태국에서 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일본, 중국 등 경쟁국 기업보다 강화되고 한국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 기반을 다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건기 실장은 "이미 태국과 한·아세안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을 통해 무역 협정을 맺고 있지만, 양국 간 교역과 경제협력을 개선할 여지는 여전히 크다"며 "양국 맞춤형 무역협정이 경제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타 총리, 오후 시간 주류 판매 금지 조치 재검토 (사진출처 : Asean Now)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관광산업 활성화하기 위해 52년 동안 이어져 온 오후 주류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최근 관광업계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법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해온 바 있음. 태국 정부는 외식업자들이 운영 비용 상승에 직면하면서(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50% 이상 인상)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주류 판매 금지 검토안은 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주류 판매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31502-reconsideration-of-afternoon-ban-on-selling-alcohol-in-progress/ https://www.thaipbsworld.com/afternoon-alcohol-sales-ban-being-review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이동식 학교 오픈 The Equitable Education Fund(EEF)는 취약 계층에게 유연한 교육을 제공하는 "이동식 학교(Mobile 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중퇴자 102만 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EEF의 보조 매니저 Patanapong Sukmadan에 따르면 EEF는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및 다른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능한 많은 대상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Mobile School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교육 장벽을 없애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식 중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고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은 태국 법률에서 요구하는 기초 교육인 Matthayom 3(중학교 3학년) 레벨에 해당하는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6일(토)에 방콕을 포함한 25개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EEF에 따르면 방콕은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난 어린이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137,704명이며, 그다음으로 Tak 도가 65,371명, Chiang Mai 도가 36,888명, Chonburi 도가 35,081명이다. 그들이 중퇴한 주된 이유는 빈곤(46.1%), 가족 문제(16.1%), 학교에 다니기 꺼려 함(12%) 등이었다. 출처: https://shorturl.asia/izOJU <출처 : KTCC> ▶ 케이팝 아카데미 특별 워크숍 및 발표회, 드라마 <비프렌드(BFriend)> 시리즈 출연자 인터뷰 (사진출처 : facebook) 드라마 <비프렌드(BFriend)> 시리즈에 출연하는 쌘과 치차가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케이팝 아카데미 2024를 수강한 후 강력해진 댄스 모습을 선보였다. 케이팝 아카데미 2024 발표회에는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이선주 문화원장을 비롯한 많은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참여했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재능을 활기차게 뽐냈다. 쌘은 “사실 케이팝 아카데미 수업 참가가 올해로 2년차입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을 통해 많은 지식들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자기 계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친구도 사귀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보여주고 전달할 기회도 갖게 되어 매우 행복했습니다. 시리즈 <비프렌드>의 인기는 매우 좋습니다. 현재 에피소드 5편이 지났고 많은 팬들이 행복하고 피로를 없애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희 둘의 공연은 앞으로도 있을 예정입니다. 둘이 잘 맞아서 매우 행복합니다. 치차와 함께 공연하는 것이 편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고 말했다. 치차는 “케이팝 아카데미 2024 발표회에 합류했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연예산업에 대한 지식도 많이 얻었고 앞으로 꼭 사용할 것입니다. 시리즈 <비프렌드>의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매 회를 꼭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두 사람을 응원해 주세요”고 말했다. (คลาส K-POP Academy 2024/Dailynews, 7.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facebook.com/DailynewsEnt/posts/pfbid02Q6XBgMRfLUXpbEEPUikCWsdToXwVs31jsD1d8a7cf76oa2adSqmbLiRWDUX23SKRl?rdid=x8YGFkOpuR2M0CpQ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동남아시아 최초 비야디(BYD) 전기차 공장 개소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는 태국 라용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자사 공장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Wang Chuanfu 비야디 대표이사가 참석해 태국의 전기차(EV) 산업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해 연설했다. 비야디 공장 설립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대 태국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태국 정부는 보조금 및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중국의 전기차 산업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정부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차량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야디는 태국을 아세안 및 기타 국가로의 전기차 수출을 위한 생산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WwtiR <출처 : KTCC> ▶ 농업협동조합, 디지털 지갑 제도 불확실성에 우려 표명 전진당(Move Forward Party)가 밝힌 바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은 아직 이사회에서 디지털 지갑제도의 예산과 관련하여 논의한 것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농업협동조합은행(BAAC) 디지털 지갑 제도에 1,700억 바트의 예산 배정 예정이나, 아직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 바 없음 전진당은 농업협동조합은행이 현재 200~300억 바트 정도의 유동성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지갑 계획에 BAAC 자금이 사용될 경우 약 2,000~3,000억 바트에 달하는 유동 자산을 재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정부의 미지급 채무 총액은 거의 8,000억 바트에 달하며, 상환은 진행 중이지만 매년 국가 예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올해 원금이나 이자가 얼마나 지급될지 확인 불가 한편, 재무부는 디지털 지갑의 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수혜대상 될 국민 등록절차가 7월 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39468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946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협의 나르차 태국 투자청(BOI) 부청장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KAEA) 남궁선 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을 환영했다. 대표단은 전기자동차 충전소 제조업체 임원들과 함께 ‘EV ASIA 2024’ 박람회 참석차 태국을 방문했다. 최근 위파와디랑싯 도로에 위치한 태국 투자청 사무실에서 태국 투자청 임원들과 대표단은 한국정부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업계 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충전소 인프라 개발 협력에 대한 기회를 모색했다. (บีโอไอหารือสมาคมสิ่งแวดล้อมยานยนต์เกาหลี/MGR Online, 7.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business/detail/96700000579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휴대폰 재난 경보 시스템, 내년 출시 예정 (사진출처 : True) 지난주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긴급 상황이나 재난 발생 시 모든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경보 시스템을 내년 초 태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당 시스템은 셀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통해 특정 대상 지역 내 또는 전국의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긴급 경보 전송 가능. 외국인을 포함한 태국의 모든 휴대폰 사용자에게 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공공 안전 문제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7월 3일 트루(True Corp) 사는 태국에서 최초로 실제 사용자와 함께 시스템의 라이브 셀 방송을 통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쟁사인 AIS(Advanced Info Service)도 지난 3월 사용자 없이 시스템을 테스트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4641/mobile-phone-disaster-alerts-to-launch-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마 합법화 취소 가시화…마약 재지정 반대 시위도 마약통제위, '의료용만 허용' 승인…내년 1월 시행 유력 태국 대마 마약 재지정 반대 거리 시위 [사진출처 : hfocus)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의 대마 마약류 재지정이 가시화한 가운데 대마 합법화 지지자들이 시위에 나섰다. 9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마약통제위원회는 지난 5일 대마를 마약류 목록에 재등재하고 의료용, 연구용 대마 사용만 허용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마약통제국(NCB) 승인을 거쳐 관련 법률을 개정하면 내년 1월부터 대마가 다시 마약류로 지정된다. 대마 뿌리, 가지, 씨 등은 마약류 재지정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향정신성 화학물질을 다량 함유한 대마 싹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향락용 소비가 많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마 마약 재지정이 유력해지자 대마 합법화 지지자들은 시위를 시작했다. 대마 재배 농민과 판매업자를 비롯한 100여명이 전날 방콕에서 대마 화분을 들고 정부 청사를 향해 거리 행진을 했다. 이들은 "정부가 의학적 용도로만 대마를 허용하면 소수 이익집단만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며 "대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다른 참가자는 "규제가 필요하지만 급진적 정책 철회는 대마 관련 사업에 투자한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정부 청사로 이어지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진입을 막았고, 시위대는 정부가 응답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텼다. 당국자가 탄원서를 접수한 뒤 이들은 해산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됐다. 전 정권은 '대마 산업 허브'가 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섰으나, 지난해 8월 출범한 현 정부는 대마 규제 강화를 추진해왔다. ▶ 방콕 차이나타운(Yaowarat)에서 대형 화재 발생 (사진출처 : Khaosod) 지난 6일 밤 방콕의 차이나타운(Yaowarat)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없었지만 3,200평방미터에 달하는 마을 약 66채의 목조 주택과 호텔 2곳이 피해를 입었다. * 저녁 8시 42분경 쌈판타웡(Samphanthawong)의 뜨럭포(Trok Pho) 지역에서 불길이 시작되었고 약 40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밤 11시 16분에 화재가 통제됨. 약 30명의 부상자가 신고되었으며 대부분 연기를 흡입한 노인임.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 경찰과학수사실(OPFS)에서 조사 중이며 자세한 보고서는 13~14일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해 약 280명의 이재민(대부분은 다른 지방과 인근 국가 출신의 노동자)이 발생했으며 Wat Chai Chana Songkhram, Wat Samphanthawong, Wat Traimit 등 현지 사원으로 대피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4573/big-fire-in-chinatow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8일 태국 뉴스

2024/07/08 12:37:19

▶ '왕궁 벽에 스프레이 낙서' 태국 20대, 징역 8개월형 무정부주의자 상징·왕실모독죄 의미 숫자 그리다 체포 태국 왕궁 담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왕궁 벽에 군주제 개혁과 관련된 낙서를 한 20대가 8개월 형을 받았다.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형사법원은 왕궁 일부인 에메랄드 사원 벽에 검정 스프레이로 무정부주의자 상징과 숫자 '112'를 그린 26세 남성에게 전날 징역 8개월 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고대기념물·골동품·국립박물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1년 형을 선고했으나, 재판에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8개월로 감형했다. 피고는 항소하고 보석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3월 28일 왕실 벽에 낙서하던 중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프리랜서 사진기자 등 언론인 2명도 체포됐다. 숫자 '112'는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를 나타낸다. 형법 112조는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했다. 군주제 개혁을 주장하는 세력은 112조 개정이나 폐지를 요구해왔다. 국왕을 신성시하는 태국에서 왕실 모독이나 군주제 개혁 요구는 금기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정당 해산 위기에 몰려 있다.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꼽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도 과거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상태다. ▶ 태국중앙은행, 국가 성장 잠재력 감소 우려 (사진출처 : Bank of Thailand) 지난 4일 태국중앙은행은 태국의 경제 성장 잠재력이 향후 5년간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 수치(평균 3.5%)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태국의 경제성장 잠재력은 평균 3.8%, 국내총생산(GDP)은 연평균 4% 성장.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성장 잠재력은 2.7%, GDP 성장률도 연간 2.8%로 둔화 태국중앙은행은 태국 경제가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 국가들에 비해 훨씬 느린 속도라면서, 이는 회복 속도가 느린 관광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은 제조업 부문의 다양한 구조적 문제와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경제적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가구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지난 5년간 가솔린(Gasohol 95), 식물성 기름, 계란 가격이 각각 40%, 32.5%, 25% 상승 한편, 중앙은행은 정부의 디지털 지갑 계획이 단기적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태국의 경제적 잠재력을 강화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3146/countrys-growth-potential-declining-says-bot-chie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인터폴, 유명 아이돌 그룹멤버의 전 약혼녀 황하나 씨에 대해 적색수배령 한국 대기업 오너의 손녀이자 그룹 JYJ·동방신기의 멤버 박유천의 전 약혼녀 황하나 씨가 마약사건을 피해 태국에 숨어 있다가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았다. 7월 4일, 잇티폰 태국 이민국장은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은 마약사건의 도주자 황하나 씨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조속한 체포를 지시했다. 조사 결과 황하나 씨는 3월 13일 베트남 다낭에서 VN629편을 타고 방콕 던므엉 공항으로 입국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그녀는 여권을 분실 또는 도난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신규여권을 요청한 사실이 2024년 4월 3일 태국 출입국관리시스템에 기록되어 있다. 황 씨가 태국에서 오버스테이 등으로 불법체류 했을 경우 태국 법에 따라 기소될 것이며, 발견 즉시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조율한다고 밝혔다. (ตำรวจสากลออกหมายแดง จับ ฮวางฮานา เซเลปเกาหลี อดีตคู่หมั้น ไอดอลวงดัง หนีคดี/Komchadluek, 7.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omchadluek.net/news/crime/57879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아타이당, 중부지방 지지 기반 확대에 난항 지난 6월 30일 빠툼타니 지방 선거에서 프아타이당이 지지하는 찬 푸앙펫(Charn Phuangphet) 후보가 캄론윗 툭끄라짱(Kamronwit Toopkrajang)를 누르고 당선됐다. * 프아타이당 후보인 찬 푸앙펫은 빠툼타니 지방행정기구(PAO) 의장 선거에서 203,032표를 얻어 유력한 경쟁자인 캄론윗 툭끄라짱를 단 1,820표 차이로 승리 정치 관측통들은 찬 푸앙펫이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프아타이당이 선거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준 것을 고려할 때 좋은 징조가 아니라면서 이는 프아타이당이 중부 지방에서 기반을 넓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는 빠툼타니 지역를 방문해 후보자 지지 및 당 결집을 촉구한 바 있음. 정치분석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프아타이당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며, 탁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1866/charn-fails-to-churn-intere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가 알코올음료 정책위원회, 주요 불교 기념일에 태국 6개 국제 공항에서는 금지됐던 주류 판매 금지 해제한다고 결정 태국에서는 중요한 불교 기념일에는 주류 판매가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그동안 공항에서도 마찬가지로 판매 금지 조치가 적용되어 왔다. 그런데 이번에 국가 알코올음료 정책 위원회가 이것을 해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국가 알코올음료 정책위원회는 방콕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 치앙마이 공항, 치앙라이 공항, 푸켓 공항, 핫야이 공항 등 6개 국제공항에서 중요한 불교 기념일에도 주류 판매 금지를 해제한다고 결정했다. 7월 4일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교통부 장관은 이번 주류 판매 금지조치 해제는 관광경제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불교 경축일은 다음과 같다. - 만불절(M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불탄절(Vis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 삼보절(Asalha Puja Day, วันวิสาขบูชา) - 카오판싸(Buddhist Lent Day, วันเข้าพรรษา)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6개월 이하의 금고,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태국 무역협상국(DTN), 방콕에서 한국과의 제 1차 자유무역협정(FTA) 개최 태국 무역협상국(DTN)은 7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방콕에서 한국과의 제 1차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띠마 국장은 “양국은 지난 3월 26일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초띠마 국장은 3월 28일 양측이 방콕에서 첫 번째 라운드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추가 협상을 위한 FTA의 참고조건(TOR)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띠마 국장은 이번 한-태 경제동반자협정이 이전 FTA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띠마 국장은 “새로운 양자 FTA가 더 많은 한국의 대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 태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초띠마 국장은 “태국이 유치를 원하는 한국 기업 중에는 전기자동차 제조 및 부품업체, IT 회사들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공동위가 협상과정 전반을 총괄하는 한편, 총 13개 공동소위원회가 FTA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임. 초띠마 국장은 여기에 상품무역, 무역규제, 상품 및 관세의 원산지, 무역활성화에 대한 규칙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은 태국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었으며, 양국의 총 무역액은 147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은 한국에 60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고, 한국은 태국에 86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다. 초띠마 국장은 올해 첫 5개월간 한-태 무역액이 6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2.48% 감소했다고 밝혔다. (Talks with South Korea set to start/Bangkok Post, 7.8, 1면, Phusadee Arunmas,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4704/fta-talks-with-s-korea-set-to-star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여행서 소주에 삼겹살 먹다 악몽될 수도…국정원 "대마 주의보" ▲ 태국서 팔리는 '대마 삼겹살'과 '무알코올 대마 소주'. 국가정보원 제공 휴가철 미국과 캐나다, 태국처럼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에 놀러 갔다가 나도 모르게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식음료를 섭취할 경우 자칫 마약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 국가정보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일 국정원에 따르면 대마초가 합법화된 나라에서 현지 식음료 제품을 구입할 때는 대마를 의미하는 특유의 일곱 또는 아홉 갈래 잎사귀 도안과 영문 표기 ‘cannabis’, ‘marijuana’, ‘weed’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태국 등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에서는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대마 함유 쿠키나 음료수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태국은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 사용 및 재배를 합법화한 나라다. 대마가 들어간 제품을 판매해도 법적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여행자가 조심해서 대마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태국에서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삼겹살에 대마를 곁들인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마약김밥’, ‘마약떡볶이’로 불리는 음식은 중독될 정도로 맛있다는 의미로 쓰이지만, 태국의 ‘대마 삼겹살’은 대마 성분이 실제 포함됐다. 한국 소주와 비슷한 디자인의 ‘무알코올 대마 소주’도 마찬가지다. 국정원은 ‘대마 성분 포함’ 문구가 태국어로 표기돼 있어 일반 소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서 볼 수 있는 ‘환각 버섯’은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유통되는 ‘마약 사탕’도 주의해야 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섭취하게 한 뒤 납치나 감금 등 2차 범죄를 시도하는 셋업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마약 섭취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한다는 협박을 한 뒤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인천공항 출국장 등에 마약범죄 노출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포스터를 비치하는 한편, 카드뉴스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할 계획이다. <기사출처 : nate 뉴스> ▶ 태국 멤버 민니 소속된 한국 걸그룹 (G)I-DLE (여자)아이들, 10월 방콕에서 공연 (사진출처 : korseries) (여자)아이들은 블랙핑크의 리사, 베이비몬스터의 파리타, 치키타처럼 태국인 멤버 민니가 소속된 한국의 걸그룹이다. 미연·소연·우기·슈화·민니로 구성된 (여자)아이들은 다른 케이팝 걸그룹들과 달리 자신들이 음악을 프로듀싱하는 몇 안 되는 그룹 중 하나이다. 2022년 이들의 앨범 ‘I Never Die’는 타임지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케이팝 노래와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빌보드 관계자들은 이 앨범의 ‘톰보이(Tomboy)’를 2022년 최고의 케이팝 노래 25개 중 1위로 선정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최신 앨범 ‘2’는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방콕은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 발표 당시 14개 도시에 포함되었다. AEG Presents Asia와 iMe Thai가 주최하는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인 방콕’은 10월 19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챌린저 1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주는 (여자)아이들은 최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 2024’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이처럼 명성 있는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것은 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입증하는 것이다. 티켓은 타이티켓메이져에서 오늘 오전 11시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2,900바트(약 11만원) / 3,900바트(약 15만원) / 4,900바트(약 19만원) / 5,900바트(약 22만원) / 6,900바트(약 26만원)이다. ((G)I-DLE to perform in Bangkok in October/Bangkok Post, 7.5,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823594/-g-i-dle-to-perform-in-bangkok-in-octob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6월 인플레이션 전월 대비 대폭 하락 지난 5일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6월 인플레이션이 전월(1.54%) 대비 대폭 하락(0.62%), 이는 전월의 낮은 전기료 기저효과가 종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3년 6월(107.83), 2024년 6월(108.50)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 무역정책전략실에 따르면 6월 인플레이션(0.62%)은 상승한 식품과 무알코올 음료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쌀, 밀가루, 밀가루 기반 제품, 계란, 신선한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 가격도 크게 인상됐다. 반면 전기,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욕실 세제, 세탁용품, 드라이클리닝 솔루션, 남성용 및 여성용 티셔츠, 셔츠 등 품목에서는 가격이 인하됐다. 한편, 무역정책전략실은 7월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6월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분기 인플레이션은 2분기의 0.7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3942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까셈반딧 대학교, 세종학당과 손잡고 태권도 수업 실시 (사진출처 : Dailynews) 수왓 까셈반딧 대학교 부총장은 태권도가 태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널리 알려지고 퍼져온 스포츠 중 하나이며, 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태국의 명성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수왓 부총장은 이에 까셈반딧 대학교가 세종학당과 함께 태권도 수업을 기획했으며, 2024년 7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16시부터 18시까지 전 태국 태권도국가대표선수였던 차낫타 코치가 태권도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왓 부총장은 이번 세종학당과 함께 하는 태권도 수업이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것 이외에도 한국과 태국의 유대관계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훈련을 통해 신체를 방어하고 단련할 기술을 익힐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ม.เกษมบัณฑิต จับมือสถาบันเกาหลีเซจง ฝึกเทควันโดให้นศ/Dailynews, 7.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360888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5일 태국 뉴스

2024/07/05 11:21:16

▶ 동남아 국가들 유류비 보조 축소…인플레·정치불안 자극하나 태국, 말레이시아 경유가 상한 올려…인도네시아 유로 보조금 축소 검토 태국 주유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재정 부담으로 인해 유류비 지원을 축소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정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최근 경유 가격 상한을 올렸고, 인도네시아도 경기 부양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류 보조금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태국은 경유 가격 상한을 올해 초 ℓ당 30밧으로 유지하다가 얼마 전 33밧으로 올렸다. 보조금을 지원하는 국영 석유기금의 부채 규모가 1천100억밧(약 4조1천억원)에 달하는 상황이 반영됐다. 석유기금이 보조금을 줄여서 경유 소매 가격을 조금씩 올리면서 최근엔 거의 상한에 다가섰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탈 탄은 "현재 상한이 유지되는 기간이 7월 말까지인데 그 이후엔 경유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태국 물가가 상승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필요성이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DBS 뱅크의 이코노미스트 한텡 추아는 관광업 회복, 정부 현금 지급 정책이 맞물리면서 올해 태국의 물가 상승률이 1∼5월 -0.1%에서 연간으로는 0.9%로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타 타위신 총리는 중앙은행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타위신 총리의 지지율이 이미 하락세라고 전했다. 태국 트럭 운전사들은 경유 가격 상한을 ℓ당 30밧으로 낮추라고 전국적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보조금 제도를 대폭 개편해서 경유 가격을 갑자기 50% 넘게 올린 데 이어 휘발유 보조금 축소 카드까지 만지고 있다. 경유 가격을 시장가로 유지하되 일부 대상자를 선별해서 보조금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5%에 달했던 재정적자를 2026∼2028년까지 3%로 줄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유류 보조금은 350억 링깃(약 10조3천억원)으로 작년 GDP의 2%에 해당한다. HSBC는 말레이시아 물가 상승률이 올해 1∼5월 1.8%였는데 연간으로 2.7%에 달하고 내년엔 3%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이 내년 초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존의 관측과 달리 장기간 동결하거나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 점수를 유지한 점을 들며 정책을 옹호하지만 여당 의원들조차 유류비 부담으로 기업체들이 문을 닫게 됐다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 세계은행(WB), 수출 감소로 태국 경제성장률 2.4%로 하향 조정 지난 3일 세계은행(WB)은 올해 태국 수출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점과 연초 부진했던 공공부문의 투자로 인해 태국 경제성장률을 4월 전망치였던 2.8%에서 2.4%로 하향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중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3,610만 명으로 급증하여 2023년 방문객 수치인 2,820만 명을 상회) 202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4,1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국내·외 수요 증가와 정부 지출 증가에 힘입어 2025년 경제성장률은 2.8%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태국중앙은행(BOT)은 2024년 경제성장률을 2.6%, 2025년에는 3%로 전망. 또한, 중앙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2.5%로 다시 동결 한편, 태국 정부는 2023년 총선 프아타이당의 핵심 공약인 5,000억 바트(약 36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올해 4분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22401/world-bank-cuts-2024-thai-gdp-growth-outlook-to-2-4-on-weaker-expor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태국 공항 입국장 면세점 폐쇄 예정 태국 정부는 연간 최대 3,500억 바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상점에 대한 지출을 늘리기 위해 태국 공항의 모든 입국장 면세점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국장 면세점이 폐쇄되는 공항은 수완나품, 돈므앙, 치앙마이, 푸켓, 핫야이, 우타파오, 사무이, 끄라비 등이다. 재무부 연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 관광객 지출 : 현지 상점에 여행당 평균 570바트 증가 - 태국 관광객 지출 : 출국장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로 전환 - 국내 사업 : 면세점 사업자들은 수익을 잃겠지만 연간 34억 6,000만 바트의 추가 생산은 전체 생산, 투자 및 고용을 증가시킴 - 공공 부문 : 더 많은 사업체에 자금이 순환되기 때문에 세수 증가, 특히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의 증가 - 경제 : 태국 국내총생산(GDP)을 연간 0.012%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8개 국제공항에서 3개 면세업체가 30억 3,000만 바트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9344 <출처 : KTCC> ▶ 전진당, 프아타이당에게 약속 이행 촉구 지난 3일 전진당(MFP)의 수석 고문인 피타 림짜른랏은 집권 프아타이당이 의회의 투명성과 효율성 개선, 새로운 정치 사면 법안을 통과, 군대 개혁을 가속화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 전진당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의 연립정부 구성에 앞서 하원의장과 부의장직을 배분하기로 합의할 때 전진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명시되어 있음 한편, 전진당 원내대표인 눗타웃 하원 의원은 하원 회의에서 일주일에 2번 이상 하원 회의를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면서 이는 심의 대기 중인 법안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잦은 회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22763/pita-presses-pheu-thai-on-promis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소비자보호원, 온라인으로 제품 구입 시 “제품 확인 후 결제 가능” 태국 소비자보호원 사무국(Office of the Consumer Protection Board)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7월 안에 제품을 확인한 후 결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법률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iraporn Sinthuprai 총리실의 장관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이나 온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후 그 제품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 대해 소비자보호위원회 (OCPB)에 많이 신고했다. 소비자는 상품 대금을 착불로 결제하기로 선택한 후 상품에 문제가 있어 환불을 요청했으나 배송업체가 상품 판매자에게 이미 대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제품과 정보 표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판매자에게 연락이 안 되는 문제, 소비자가 제품을 주문하지 않았지만 집으로 택배를 착불로 배달 받는 등의 여러 문제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발표될 예정인 새로운 법은 소비자가 결제 전 상품을 열어서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가 있을 경우 결제를 거부할 수 있다. 그리고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판매자에게 5일 이내에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134149 <출처 : KTCC> ▶ 태국,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도약 (사진출처 : The Nation) 1) 스마트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업체 Trinasolar 사, 태국 진출 스마트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Trinasolar 사는 태국의 재생 에너지 부문으로 전략적 확장을 발표했다. Trinasolar 사는 유틸리티, 상업 및 산업 프로젝트(제조, 의료 및 서비스 포함), 주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2024년 태국 전력 개발 계획(DPD) 태국의 전력개발계획(PDP)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이 전년 대비 20%에서 51%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태양 에너지가 약 7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또 다른 핵심은 수요 반응 조치의 도입으로, 하루 종일 변화하는 전기 가격에 따라 소비자가 전기 사용 패턴을 조정하도록 장려하는 것 3) 태국전력공사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태국전력공사(EGAT)는 태양 에너지와 댐의 수력 발전을 결합하여 청정 에너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Hydro-Floating Solar Hybrid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총 2,725 메가와트(MW)의 생산 능력을 갖춘 16개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본라차타니주 시린돈 댐과 콘캔주 우본랏 댐의 시범 프로젝트는 이미 각각 45MW와 24MW AC 용량으로 운영 중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3937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유세 보조금 지원 연장 발표 태국 정부는 경유세 보조금을 연장하여 2024년 7월 31일까지 리터당 33바트의 가격을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동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원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가계 및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 분석가들은 보조금 지원 연장 조치가 에너지 절약 및 소비 습관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태국의 에너지 목표인 △2050년 탄소중립 △2065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 달성을 저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태국 에너지부는 2024년 1월 1일로 예정되었던 고품질 유로 5 디젤(Euro 5 diesel)의 개발 연기를 발표했다. 동 발표에 따라, 유로 5 디젤 개발에 약 500억 바트 이상을 투자한 사업자들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DSWZl <출처 : KTCC> ▶ 세타 총리, 오후 2시~5시 사이 주류 판매 금지 폐지 검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세타 총리는 7월 2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류 판매 금지를 폐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있다. 이 결정은 1972년 타놈 정권이 당시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에 술을 먹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고, 지금까지 실시되고 있다. 이번 주류판매 금지 폐지 검토는 임대료, 월급 등 운영비 상승과 식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식당이 폐점에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요식업협회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세타 총리는 전면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관광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주류 판매를 늘리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요식업계 수입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주로 고위험군에 영향 (사진출처 : ddc.moph.go.th) 지난 3일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최근 상황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주로 노인과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초부터 31,205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으며 172명이 사망. 6월 23~29일까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3,256명(하루 평균 465명), 폐렴 환자 709명으로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자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현재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을 때 퍼지는 인플루엔자와 비슷해졌다면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2416/covid-19-mainly-affecting-at-risk-grou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 2024년 태국 억만장자 발표, ‘레드블’ 유위타야 집안이 1위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가 2024년 태국 억만장자 발표에서 자산 총액 1위는 인기 음료 '레드블(Red Bull)' 제조회사 창업주인 유위타야(Chaleo Yoovidhya) 집안으로 360억 달러였다. 2위는 식품 대기업 짜런 포카판 푸드(CPF)와 통신 대기업 트루 등의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CP그룹 찌야라와논(Chearavanont) 집안으로 290억 달러였다. 3위는 태국 알코올음료 대기업 타이 베버리지, 부동산 대기업 TCC 랜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TCC 그룹 창업자인 ‘짜런 씨리와타나팍디(Charoen Sirivadhanabhakdi)씨로 100억 달러였으며, 4위는 백화점(센트럴, 로빈슨), 호텔(센타라)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센트럴 그룹 찌라티왓(Chirathivat) 집안으로 99억 달러였다. 5위는 전력 회사 걸프 에너지(Gulf Energy Development)의 최대 주주 싸랏 라타나와디(Sarath Ratanavadi)씨로 92억 달러였다. 한편, 탁씬 전 총리는 자산 총액 21억 달러로 11위였다.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4일 태국 뉴스

2024/07/04 12:36:39

▶ 세계은행, 태국 성장률전망 2.4%로 내려…"수출·공공투자 부진" 정부·중앙은행, 금리 인하 갈등 격화에 "기준금리는 유지해야" 태국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은행(WB)이 태국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4%로 내렸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전날 수출과 공공 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이같이 하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0%에서 2.8%로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정부와 태국중앙은행(BOT)의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서는 BOT 손을 들어줬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서 키아티퐁 아리야프루챠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BOT는 더 분명해질 때까지 금리를 유지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과 정부의 국민 1인당 1만밧(약 37만원) 지급 정책에 대한 명확성 부족으로 BOT의 통화정책 결정이 더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해왔으나 BOT는 이를 거부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네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BOT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덟 차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0.50%에서 2.50%로 상승해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BOT가 현 정부 핵심 공약인 현금성 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면서 양측 불화는 더 깊어졌다. 반대 여론과 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1만밧 지급 계획은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연기됐다. 정부는 올해 4분기부터 지급을 시작하는 등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향후 태국 경제는 민간 소비, 관광산업 회복, 수출 반등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2천820만명이었던 외국 관광객 입국자는 올해 3천610만명으로 증가하고, 내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보다 많은 4천1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전망했다. ▶ 태국,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750만 명 화요일, 썸싹 태국 관광체육부장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이 1,750만 명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문객 수가 17,501,283명이고, 약 8,255억 4천만 바트(약 31조 4,000억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최대 시장은 중국으로 3,439,482명이 입국했다. 이어 2.말레이시아(2,435,960명) 3.인도(1,040,069명) 4.한국(934,983명) 5.러시아(920,989명) 6.라오스(618,782명) 7.대만(533,280명) 8.미국(507,251명) 9.베트남(501,895명) 10.영국(485,09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썸싹 장관은 지난 주(6월 24일∼30일) 거의 모든 범주의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단거리 그룹 방문객은 그 전주에 비해 2% 증가해 약 5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장거리 관광객은 전주 대비 6.11% 증가한 17만 명에 달했다. 썸싹 장관은 유럽의 여름휴가 시작과 함께, 태국 전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축하하는 ‘프라이드의 달’ 활동 등이 이러한 추세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인도·대만·카자흐스탄 방문객에 대한 비자 면제 및 항공편 증가가 태국 여행의 용이성을 높이고 잠재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썸싹 장관은 관광체육부가 유명 인사를 통한 관광 홍보 트렌드를 통해, 이번 주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방콕 차이나타운(야왈랏)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케이팝 아티스트 리사의 신곡 ‘록스타(Rockstar’의 엄청난 인기를 언급한 것이다. 해당 영상은 수요일 현재 유튜브에서 6,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현재 유튜브 트렌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올해 3,67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당시 거의 4,000만 명에 가까웠던 기록에 근접하는 것다. (Thailand welcomes 17.5 million foreign tourists in first half of 2024/The Nation, 7.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3934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과자·음료 광고 규제 추진…"아동 비만 급증 원인" 정부, 식품음료마케팅규제법안 마련…AI 기반 SNS 광고 등 통제 탄산음료 진열된 태국 슈퍼마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아동 건강 보호를 위해 과자와 음료 등에 대한 광고 규제에 나선다. 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자와 음료에 어린이들을 빠지게 만들려는 의도의 마케팅 전략을 통제하는 식품·음료마케팅규제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준비가 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 법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해로운 음식과 음료에 대한 어린이들의 욕구를 키우기 위해 제작된 광고를 규제하고, 마케팅 전략에 대한 어린이와 부모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부는 태국 아동 비만율이 지난 2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건강에 해로운 음식 과섭취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비만과 기타 비전염성 질병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퐁폰 보라빠니 보건부 부국장은 공청회에서 "식품 업체의 마케팅 전략이 젊은 층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농눗 진다랏따나폰 마히돌대 인구사회연구소 연구원은 "태국 어린이 50% 이상이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장에 인기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과자,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내세운 탄산음료 등을 예로 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어린이들이 해로운 '정크푸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해당 제품에 대한 대상 연령층의 갈망을 약 45% 높인다고 분석했다. ▶ 태국 정부, 탄소세 2025년까지 도입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Energy Green Plus facebook) 태국 정부는 기후변화 대책과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해 2025년까지 ‘탄소세(ภาษีคาร์บอน)’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국제 기준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탄소세’는 우선 석유제품에 적용되며 1톤 당 200바트로 설정될 예정이다. 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ASEAN 국가 중 두 번째로 ‘탄소세’를 도입하는 국가가 되며, 이 세금은 배출원에 부과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관행을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쏨키앗 태국개발연구소(TDRI) 소장은 태국이 톤당 200바트의 탄소세를 징수하면 연간 3천만바트의 수입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전기자동차(EV)의 성장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 전기자동차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 부경대, 매솟 센타라 호텔에서 태국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태국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 수료식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부산=연합뉴스) 국립부경대학교 코이카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사업단은 최근 태국 매솟 센타라호텔에서 국제개발 협력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50여명의 태국 청년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업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지원하는 시민사회 협력 진입형 사업에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 사업의 하나로 이번 국제개발 협력 교육과정을 10개월간 운영하고 이날 수료식을 했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태국 청년 50여 명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 관련 교육을 비롯해 면접 교육 및 모의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내 유관 단체 설명회 및 워크숍 등을 이수했다. ▶ 소프트파워의 힘 최근 태국 정부의 주요정책 중 하나로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던 ‘THACCA SPLASH-소프트파워 포럼 2024’에서는 11개 분과의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되었다. 셋타 총리를 비롯해 패텅탄 프어타이당 대표와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각 분과 위원장, 내각 각료들이 행사 개막식에 참석했음. 정부의 모든 부처가 소프트파워와 관련이 있다. 정부의 목표는 태국 소프트파워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화시켜 태국의 삷과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스플래쉬 행사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사이에,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로 유명해진 태국인 리사가 새 싱글 ‘록스타(Rockstar)’를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뉴스가 되었다. 이는 소프트파워의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분명한 예이다. ‘록스타(Rockstar)’는 리사의 이름과 함께 태국과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알렸다. 온라인 외신들은 곳곳에서 이러한 현상을 언급했다. 리사는 ‘라우드(LLOUD)’라는 이름의 본인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적인 음반사 RCA와 계약을 맺고 도약했다. 리사와 RCA의 계약은 리사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는 것이다. 뮤직비디오에 나온 야와랏(방콕 차이나타운), 방람푸, 오스카극장, 펫부리 도로, 인근 아파트 등에 많은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러 몰려들었다. 과거에 미트볼, 싸이마이 로띠, 달콤한 생선소스를 곁들인 망고 등이 알려진 것과 같은 힘이다. 소프트파워 산업에서 리사의 성공과 투쟁의 길은 매우 흥미롭다. 요즘은 한국 이외에도 중국, 인도 등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소프트파워 산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태국도 많은 것들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11개 분야 소프트파워는 일부 분야가 멀리 나아가서 꽃피긴 했지만 아직 개발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소프트파워의 힘을 활용해 사업이나 경제의 힘을 창출해야 한다. 세계화의 목표는 전혀 멀지 않다. (พลัง Soft Power/Matichon, 7.4, 2면, 칼럼, 워라싹 칼럼니스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article/thinkstation-12/news_466193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식약청(FDA), '기능성 식품' 건강 효능 표시 규정 명확히 하겠다고 밝혀 태국 식약청(FDA)은 기능성 식품 생산자가 규제 기관의 승인 없이도 포장에 기본적인 건강 문구를 넣을 수 있는 규제 조건을 구체적이고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식약청은 대다수 소비자는 제품의 영양 및 건강상의 이점을 보여주는 정보를 보고 구매 결정을 내린다면서 건강 효능 표시 정보는 입증되고 수용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 식약청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이 2일에 발효되었다면서 규제 당국은 기능성 식품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태국의 기능성 식품 사업의 가치는 작년보다 8% 증가한 1000억 바트(약 3조 7730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 원문 자료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22573/functional-food-health-claim-rules-clarifi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남아 1위' 中 전기차 BYD, 태국 공장 완공…연 15만대 생산 공격적 할인 정책도…태국 소비자보호당국 "조사 착수" 방콕모터쇼 BYD 전시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점유율 1위인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태국 공장을 완공하고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BYD는 이날 방콕 남부 라용 지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다. BYD는 4억9천만달러(6천769억원)를 투입한 이 공장에서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BYD는 현지 생산 개시와 더불어 공격적인 가격 할인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돌핀 모델 가격을 14만∼16만밧(529만∼604만원)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아토3 모델은 10만∼34만밧(378만∼1천284만원) 할인한다. 직전 할인 캠페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 공개되자 최근 BYD 전기차를 구매한 태국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할인 캠페인이 종료되면 정상 가격으로 돌아간다고 듣고 서둘러 구매했는데 오히려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반발하자 태국 소비자보호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태국은 정부의 집중 지원으로 전기차 생산과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동남아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보조금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태국 자동차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왔으나, 전기차 부문은 중국이 장악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국 전기차 시장에서 BYD 점유율은 46%에 달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도 점유율 9%로 3위다. 중국 전기차의 태국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동남아 전체 시장에서도 중국 전기차 약진이 두드러진다. 카운터포인트는 동남아 지역 전기차 판매 70% 이상이 중국 브랜드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동남아 전기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나, 내연기관차 판매는 7% 감소했다. 태국은 1분기 동남아 전기차 판매량의 55%를 차지했다. 동남아 전체로는 BYD 점유율이 47%였고, 세계 1위인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4%였다. ▶ 태국 기상청, 라니냐 현상으로 올해 우기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태국 기상청은 라니냐 현상이 7월부터 1월에 걸쳐 태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와 동북부에서는 10월까지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부 지역에서는 8월에는 강우량이 적지만, 그 이외의 달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국장은 현재 태국 상공에 퍼져 있는 엘니뇨가 곧 라니냐로 바뀌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지난 1개월 동안 태평양의 열대역 해수온이 평균적으로 -0.9°C에서 0.5°C까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의 7월~10월 기온은 평소보다 0.2°C~1.0°C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과 8월 강우량은 작년보다 많지만, 9월부터 11월의 강우량은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과 12월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2023년 대비 기온은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모두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저작권이 해결되지 않은 뉴스 기사 관련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게시하지 못하는 점 공지 드립니다.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