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태국 뉴스

2023/09/06 12:40:40

▶ 태국, 치솟는 연료비에 석유 완제품 수입 자유화 에너지부 장관 "석유 공급 방해하는 규제 철폐" 태국 주유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정부가 치솟는 연료비를 잡기 위해 석유 수입을 자유화한다. 6일 타이PBS 방송에 따르면 피라판 싸리랏타위팟 신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연료비가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민간 기업의 석유 완제품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휘발유, 경유 등 정제가 필요 없는 완제품은 현재 허가 받은 공급 업체뿐만 아니라 저장 시설을 갖추고 수입할 능력이 있는 민간 업체들도 들여올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피라판 부총리는 "에너지부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석유 사업을 규제하는 역할도 하지만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대중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료를 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부가 국내 수요에 맞춰 연료를 신속히 조달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규제해야 하지만 석유 공급을 방해하는 규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를 포함한 연료비 절감은 전날 공식 출범한 세타 타위신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세타 총리는 앞서 전기료 및 가스비 인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취임 초기 연료비 급등 등 고물가로 성난 민심을 달래고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으로 분석된다. 태국은 원유 및 석유 완제품 수입국으로, 수입한 원유를 가공해 완제품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변국으로 수출하기도 한다. ▶ 태국 산업경제실, 2023년 산업 부문 국내총생산 감소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31일 태국 산업경제실(OIE)은 농업 부문과 수출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산업 부문의 국내총생산(GDP) 추정치를 조정하여 -1.5%에서 -2.5% 위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 6월 초, 산업경제실은 2023년 산업 부문 국내총생산이 0.0~1.0% 증가하고 제조업 생산지수(MPI)도 같은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경제실 사무총장 와라완 치떠룬은 국가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2023년 제조업 생산지수(MPI)는 -2.8%에서 -3.8%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민 소득의 지속적인 감소, 세계 경제 둔화, 가계 부채 증가, 높은 이자율이 태국의 제조업 생산지수와 구매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올해 첫 7개월 동안 태국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95.11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7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3% 하락한 91.1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7월에 제조업 생산지수(MPI)가 증가한 산업은 다음과 같음: 자동차(5.34%), 석유정제(4.99%), 철강(7.11%), 설탕(15.4%), 조미료(14.09%) 등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6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태국에 690억원 규모 진해거담제 공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유통 전문 제약사 'MCQ'와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정'에 대한 공급 및 판권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기술료 약 4억원과 5년간 판매 예상 금액을 더한 약 696억원이다. 계약에 따라 MCQ는 레보틱스CR정의 태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현지 임상시험 등 제반 사항을 진행하고 제품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제제의 복약 횟수인 1일 3회를 2회로 줄여 편의성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의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로 진출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방콕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파타야에 숨어있던 한국인 체포, 한국에서도 절도 전과 발견 (사진출처 : Siamrath) 9월 4일, 태국 이민국은 한국 국적의 선재 씨(가명/24세)를 불법체류 및 절도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선재 씨는 4월 17일 저녁, 방콕 시암스퀘어 원 쇼핑센터 1층에서 2만 바트 (약 76만원) 상당의 헤르메스 팔찌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선재 씨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태국인 친구의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기 사건의 용의자이다. 선재 씨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은행 비밀번호를 보내도록 속여 ATM에서 8,000바트(약 30만원)를 인출한 뒤, 피해자에게 돈을 인출할 수 없었다고 알림. 이후 피해자는 선재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추적 결과 선재 씨가 촌부리 주 파타야 시의 한 콘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은 선재 씨를 검거했다. 선재 씨의 여권을 확인했으나 체류기간이 지난 것으로 확인됨. 이에 선재 씨는 법에 따라 기소됐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경찰영사와 확인 결과 선재 씨는 한국에서도 절도 전과가 있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 당국은 선재 씨의 기소를 위해 송환 절차를 준비 중이다. (รวบหนุ่มเกาหลีอยู่ไทยเกินกำหนดก่อคดีในกรุงเทพก่อนหนีกบดานพัทยาพบประวัติลักทรัพย์ในบ้านเกิด/Siamrath, 9.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7470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질병통제국,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타렛 끄랏나이라위웡 질병통제국(DDC) 국장 “올해 8월 31일까지 316명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와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으며, 대부분의 경우 낯선 사람과의 성적 접촉이나 여러 명의 성 파트너가 있는 경우에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원숭이 두창 감염 현황: 태국인 277건, 외국인 36건, 국적 불특정 3건 지난 8월 중순 질병관리본부는 19개 주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특히 방콕은 거의 100건의 관련 사례가 발생하여 우려되는 지역으로 꼽혔다. 질병통제국 부국장 쏘폰 이암씨리타원 박사는 “매달 평균 1~3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만큼 이 질병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하며 “젊은이들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자료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076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에브리웨어(Korea Everywhere)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관광공사(KTO)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리아 에브리웨어(Korea Everywhere)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한다. 2023-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콕 시내 4개의 주요 쇼핑센터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장소는 아이콘시암(K-컬쳐 테마), 시암파라곤(K-스타일 테마), 시암센터(K-방문의 해 테마), 엠쿼티어(K-럭셔리 테마)이다. <아이콘시암: K-컬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콘시암 7층의 트루아이콘홀에서 여행사 10개, 항공사, 한국지자체 등 총 64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관광 홍보와 판매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태 양국 아이돌 공연 (한국) 갓세븐 영재/키스오브라이프 (태국) 플립(FLI:P)/플렛셀(Pretzelle)/픽씨(PiXXiE) 와 케이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그리고 태국 유력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국관광 토크쇼 진행 등 하루 종일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것이다. 행사장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KTO 존) 한국관광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 및 무료 상담 -(K-엔터테인먼트 체험존) 한류 스타 드라마 콘텐츠 전시 및 포토존 운영 등 -(K-에듀케이션 체험존) 한국 교실과 같은 공간에서 한국어 강좌 및 이벤트 진행 -(K-푸드 체험존) 한식 시식 및 체험 이벤트 특별히 이 기간 중에 부스 또는 온라인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구매하면 500바트(약 19,000원) 상당의 클룩(Klook) 일일투어 쿠폰을 받을 수 있다(수량 한정). 또한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구매하면 K-프렌즈 담요를, 한국 개별관광 상품을 구매하면 심카드나 여행자보험, K-프렌즈 열쇠고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수량 한정)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한국관광공사 페이스북(KTOThailand)를 통해 진행하는 ‘소원을 빌어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국행 왕복 항공권 1장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수상할 수 있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한국관광공사 페이스북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매일 200명 제한) 등록기간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이고, 결과는 9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것이다. 10월 1일 갓세븐 영재와 태국 가수들의 공연에 참석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록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고, 결과는 9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것이다. <시암파라곤: K-스타일>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함. 한국관광공사는 케이팝 아티스트 엑소의 수호를 초청해 행사를 함께 한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국을 잘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K-패션존) 한복, 교복 등 K-패션을 따라잡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K-뷰티존) 한국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K-댄스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커버댄스를 추며 케이팝 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엠쿼티어: K-럭셔리> 9월 30일부터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엠쿼티어 M층에서 특별한 한국 여행을 선보인다. 드라마 사내맞선, 경이로운 소문 등으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출연하는 토크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외에도 포토존 DIY 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등록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페이스북을 통해서 진행하고, 결과는 9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암센터: K-방문의 해> 2023-24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G층에서 개최한다. -(포토스팟) 한국방문의해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음 -(K-DIY) K-컬쳐 연계 DIY 체험존 운영 -(K-스트리트푸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체험 -(K-PLAY) 한국 전통놀이 등을 체험 이외에도 9월 30일, 태국 그룹 퍼세스(PERSES) 5인의 미니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문의하세요. Facegbook : KTO Thailand TEL : 02-6112731-2 (KTO จัดมหกรรม Korea Travel Festival ครั้งใหญ่ กับงาน Korea Everywhere/Bangkok Biznews, 9.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pr-news/news/prnews/108703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 여자배구, 카자흐에 완패해 아시아선수권 6위…우승은 태국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에도 완패하면서 아시아선수권 역대 최하위인 6위로 일정을 마쳤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9위)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39위)에 세트 스코어 0-3(24-26 23-25 23-25)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예선에서 베트남(40위)에 덜미를 잡혀 C조 2위로 힘겹게 8강 라운드에 올랐고, 8강 라운드에서는 태국(14위)에 완패해 5-8위전으로 떨어졌다. 인도를 잡고 5위 결정전으로 올라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하며 6위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1975년 아시아선수권에 처음 참가한 이래 20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7회, 3위 10회, 4위 3회로 자존심은 지켰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6위에 머물렀고, 아시아 4강도 자신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만 확인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7일 귀국해 여독을 푼 뒤 폴란드로 건너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16∼24일)을 치른다. 파리 올림픽 예선 C조에서 한국은 미국(2위), 이탈리아(6위), 폴란드(7위), 독일(13위), 태국, 콜롬비아(20위), 슬로베니아(25위)와 맞붙는다. C조에서 2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지만, 현실적으로는 1승도 자신할 수 없다. 여자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예선을 마치면 중국으로 이동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개최국 태국은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2(25-20 25-27 25-19 20-25 16-14)로 꺾고,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 태국, 대만 기업의 최고 생산지로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투자청(BOI)은 대만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2023년 첫 8개월 동안 300억 바트 이상의 프로젝트에 투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나릿 텃스티라삭디 태국 투자청장은 태국의 포괄적인 인프라, 투자 촉진 정책, 숙련된 노동력 덕분에 대만 기업들이 인쇄회로기판(PCB), 노트북, 사물 인터넷용 스마트 센서, 임베디드 시스템 및 웨어러블 기기 공장을 설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은 올해 초 대만 PCB제조협회 회원들을 태국에 초대함으로써 대만 기업들 사이에서 태국의 잠재력을 더욱 높였으며, 이후 대만 기업의 PCB 투자 프로젝트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대만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65% 이상, PCB 시장 35%를 차지하는 국가이며, 대만의 상위 20개 전자 제조업체 중 10개 업체가 이미 태국에 투자했으며, 여기에는 WUS PCB, Apex, Dynamic Electronics, Gold Circuit, APCB 등이 포함돼다. 나릿 텃스티라삭디 태국 투자청장은 일본과 중국의 PCB 제조업체들도 태국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태국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같은 경쟁국보다 훨씬 앞서 아세안에서 가장 큰 PCB 제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83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5일 태국 뉴스

2023/09/05 12:43:45

▶ 올해 7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0백만 명 태국 방문, 상위 3개국은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사진출처 : Prachachat) 올해 7월까지 1,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상위 3개국은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순이었다. 태국관광체육부에 따르면 2023년 7월까지 태국을 여행한 외국인이 1,500만 명을 넘어섰고, 말레이시아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관광체육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국제 관광객 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15,895,421명으로, 상위 5개 국가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2,513,520명, 중국 1,935,241명, 한국 945,217명, 인도 913,479명, 러시아 869,998명이었다. 2023년 7월에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2,476,413명으로 그 중 상위 5개 국가는 중국 관광객 409,327명, 말레이시아 341,236명, 한국 150,089명, 인도 127,344명, 베트남 121,705명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관광의 전체적인 모습은 확대되는 추세이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유럽과 미국 관광객의 해외관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 연간 2,500만~3,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하여 약 1조 5,000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K팝 열풍 잇는다…태국 방콕서 'K북 도서전' 개막 주태국 한국문화원 주최…'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북토크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한류 중심지인 태국에서 한국 출판물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4일 방콕 한국문화원에서 'K-북 도서전'을 개막했다. 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해 '파친코', '전지적 독자시점', '시간을 파는 상점', '마당이 있는 집', '아몬드', 'BTS 오디세이' 등 태국어로 출간된 한국도서 106권이 다음 달 27일까지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참석해 태국 독자 30여명과 북토크를 진행했다. 김 작가는 "태국은 '불편한 편의점'이 번역·출간된 20여개국 중 최초의 국가로, 제일 먼저 태국 독자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출판 시장이 가장 활성화돼 있으며, 한국도서 저작권 계약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다. 2021년 태국의 한국도서 저작권 선인세 규모는 약 69만 달러(약 9억2천만원)로 중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 중국 전기차 제조사, 태국 공장 설립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Chery International의 자회사인 Omoda & Jaecoo International은 태국에 전기차(EV)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태국 투자청(BoI)에 투자 혜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ery는 중국의 10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Omoda & Jaecoo International 태국의 이사인 Qi Jie는 회사가 몇 달 안에 투자와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인데 일단 회사가 태국에 전기차 브랜드 Omoda & Jaecoo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ery의 태국 투자 계획은 3단계가 있는데 첫 번째 단계는 2024년 - 2025년 연간 약 18,000대의 EV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회사는 사업 계획 1단계에서 Omoda & Jaecoo의 전기차 생산을 위해 국영석유가스 대기업 PTT Plc의 자회사인 Arun Plus Co를 고용하는 방안을 이번 달에 Arun Plus Co와 논의할 예정이다. 2026년 - 2027년 두 번째 단계에서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고 생산 능력을 연간 약 50,000대로 늘리기를 원하며 그 중 45,000대는 수출용이고 나머지 5,000 대는 국내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2028년 - 2030년 세 번째 단계에서 생산 능력은 연간 100,000대 이상으로 확장될 것이며 그 중 60,000대는 수출 시장용이라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sia/jpAI2 <출처 : KTCC> ▶ 아시아 국가 청소년들을 한국 고등학교에 유치 (사진출처 : The Nation) 경상북도는 감소하는 청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아시아 청소년들을 고등학교에 입학시키는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내년 3월 개학을 맞아 아시아 6개국(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에서 청소년 72명을 선발 중이다. 김미정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에 “한국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유학생들의 수업료는 무료이지만 기숙사비 등 생활비는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9개의 대부분 기숙사가 갖추어진 직업계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하려면 중학교 성적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제공되는 D-4 일반 유학, 연수비자의 하위 유형인 D-4-3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비자를 통해 학생들은 1년 동안 한국에 체류할 수 있으며, 매년 갱신해야 한다. “본 프로그램 졸업생들이 경상북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9개 학교 중 의성유니텍고, 영주 한국국제조리고, 영주 한국철도고, 김천고 4개교의 지원이 이미 마감됐다. 태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에서 32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나머지 5개 학교의 지원 마감일은 9월 8일이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는 인도네시아 학생 4명을, 경주 신라공고는 베트남에서 12명을, 경주 정보고와 경주 여자정보고, 성주 명인고는 베트남에서 24명을 받을 예정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학교 명단과 정원은 변경될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2025년도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근 참여 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계획이 계속될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임”이라고 말했다. (Teens from Asian countries invited to apply for study at Korean high schools/The Nation, 8.31, 온라인, 코리아헤럴드, 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world/asia-pacific/4003066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플라스틱 비즈-화학제품” 산업, 중국의 자체 생산으로 수출량 하락 (사진출처 : Thansettakij) 올해 첫 7개월 동안 태국 수출은 1,633억 1,350만 달러, yoy 5.5% 감소했다. 태국 수출 상황이 10개월 동안 (2022년 10월-2023년 7월) 연속 감소했으며 2023년 상반기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2%만 성장했다. 태국 화주협의회(TNSC) 회장인 차이찬 짜런숙은 세계 경제와 무역 상대국 경제가 여전히 둔화되고 있어 올해 태국 수출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데 2023년 태국 수출은 0.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이 좋으면 1%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수출 1%를 달성하려면 월평균 수출액이 243억 달러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의 1위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며 올해 7개월 동안 태국의 대중국 수출은 3.6%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때부터 중국은 국내의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투자했으며 향후 태국에서 중국의 플라스틱 비즈와 화학제품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인도의 일부 쌀 수출 금지의 결과로 인해 태국으로 오는 쌀 주문이 증가하여 태국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 설탕,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성장할 것이고 인스턴트식품과 전자 부품을 포함한 수출 품목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엘니뇨로 인해 가공 원료인 농산물은 줄어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rade-agriculture/574989 <출처 : KTCC> ▶ 태국 노동부 고용국, 합법적인 해외 취업을 권고 (사진출처 : InnNews) 일부 태국인들은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해외에서 높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 꿈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어떻게든 가기만 하면 그만인 식으로 눈앞의 이득만 바라보는 것은 문제이다. 합법적인 해외취업으로 태국의 이미지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파이롯 태국 고용국장은 본지와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5가지의 합법적인 해외 취업 방법을 언급했다. 1. 위탁업체에서 파견 / 2. 고용국에서 파견 / 3. 직접 해외취업 / 4. 태국의 고용주가 직원과 함께 파견 / 5. 태국의 고용주가 직원을 인턴으로 파견 파이롯 국장은 “20년 전에는 불법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면서 속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소셜미디어에서 실제 받는 것보다 더 높은 급여를 올려놓고 사진과 개인연락처, 또는 가명을 사용하며 불법취업을 알선합니다. 이런 것들을 접하면 사기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파이롯 국장은 태국 고용국의 승인을 받아 등록된 업체를 통해서만 해외취업 지원이 가능하며, 업체리스트는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어쨌든 파이롯 국장은 코로나 이후 태국인들의 해외취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합법 해외취업자 총 66,957명이 1,483억 3,500만 바트(약 5조 6천억원)를 본국으로 송금했다. 태국인 해외취업자 수 순위는 대만-일본-한국-이스라엘 순이다. 파이롯 국장은 “합법취업으로 외국에 가면 해외의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추후 신세대들이 해외취업을 하는 데에도 준비성을 더욱 높여 줄 것입니다.”고 말했다. 파이롯 국장은 합법취업의 이점으로 태국의 ‘해외구직자들을 위한 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있어 차별을 받지 않고 숨어서 일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반면 불법취업을 하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고용주로부터 차별을 받고 사기를 당하거나 인신매매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한국의 ‘꼬마유령(불법노동자)’ 문제이며 이것은 태국의 취업자 수 할당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외국인 고용 시 불법노동자들의 문제를 검토하는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태국은 운 좋게도 4,400명의 할당을 받았으며 4,497명(할당량 이상)을 한국에 보냈습니다. 이는 한국 당국에서 태국의 ‘꼬마유령’ 문제가 완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태국 고용국은 해외 국가들과의 양해협약(MOU) 체결을 통해 새로운 노동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반 근로자와 가사도우미 송출에 대한 협약 2건을 체결함. 또한 한국과는 계절근로자 송출-도입에 관한 양해협약을 체결하고 이스라엘, 일본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파이롯 국장은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변화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고, 해외 고용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취업분야의 전문기술, 취업국의 언어를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여권발급수수료, 의료검사비,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수수료, 주재국 생활비 등을 준비하고, 주재국 법령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주재국의 안전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태국 고용국 웹사이트 doe.go.th 또는 전화번호 1506번-2번으로 유선문의가 가능하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스마트잡센터(Smart Job Center) 또는 웹사이트 toea.doe.go.th 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ไปทำงานต่างประเทศ 'ไม่ขายฝัน' กับกรมการจัดหางาน/Thai Post, 9.5, 6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새 정부에 4가지 주요 과제 지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1.8%에 그쳤으며, 민간 소비 호조, 관광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은 2.5%~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NESDC는 올해 태국이 직면할 4가지 주요 경제 과제를 밝혔다 1. 예산안 준비 지연: 2024 회계연도 예산안 준비 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새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경제 정책과 관련된 법률 및 규정의 검토와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2. 글로벌 경기 둔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해지면서 금융 시장 변동성과 리스크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면밀한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 3. 중국 경제 회복 둔화: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내부 투자 문제와 지출 지연 문제가 있으며, 7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 청년 실업이 지속되는 것도 중국 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음 4. 높은 가계 부채: 태국의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s)과 요주의 대출(Special Mention Loans)은 각각 7.4%와 12.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의 회복 능력을 제한하고 있음. 또한 ‘23년 1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0.6%로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7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새 정부, 총선 넉달만에 출범…국왕에 취임 선서 극심한 정치 혼란 끝 총리 선출…경제 활성화·통합 등 과제 산적 태국 새 내각 취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정부가 5월 총선 이후 약 4달 만에 출범했다. 5일 AFP 통신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를 비롯한 신임 각료 33명은 이날 방콕 두싯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취임 선서를 했다. 이로써 5월 14일 총선 이후 이어진 정치적 혼란 끝에 프아타이당과 군부 진영 등 총 11개 정당이 참여한 새 연립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총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이후 태국 정국은 깊은 혼란에 빠졌다. 먼저 전진당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 등 야권 8개 정당이 정부 구성을 추진했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야권의 단독 총리 후보로 나섰지만,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군정이 임명한 상원 의원들과 보수 세력 하원 의원들이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전진당의 집권을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피타 대표의 의원직이 정지됐다. 또한 2차 투표 무산이 위헌인지 판단해달라는 청원이 헌법재판소에 제기되면서 총리 투표가 지연됐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보수 세력이 반대하는 전진당을 배제하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했다. 군부 쿠테타 이후 2008년 태국을 떠나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온 탁신 전 총리가 15년 만에 귀국한 지난달 22일 프아타이당의 세타 후보가 총리로 선출됐다. 세타 총리는 오는 11일 새 정부가 최우선 순위에 올려 추진할 정책들을 의회에 설명하고, 이튿날 첫 내각 회의를 열 예정이다. 세타 정부 앞에는 산적한 과제가 놓여 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타격과 수출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태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고물가와 가계 부채 급증에 허덕이는 민생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세타 총리는 이미 전기료 등 에너지 가격을 내리고 농민들의 채무 상환을 유예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프아타이당은 1인당 1만밧(약 37만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 무상 지급과 최저임금 인상도 약속했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사회 통합도 시급하다. 제1당이 된 전진당 지지자를 비롯한 민주 진영을 프아타이당과 군부의 연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20여년간 대립해온 탁신계와 군부 진영이 한 정권에서 손발을 잘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세타 총리는 국방부 장관을 베테랑 정치인 수띤 클룽상 프아타이당 대표에게 맡기고 군 개혁을 추진하려고 한다. 수띤 장관은 징집제 단계적 폐지, 장성 수·병력 축소 등의 군 개혁 계획을 밝혔지만, 군부 진영의 협조가 필요하다. 세타 총리는 취임 선서 이후 "새 정부는 국민의 정부로, 우리는 모두 국민을 대표해 여기에 있다"며 "해결할 많은 문제가 있다. 매일 쉬지 않고 일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방콕시, 구글과 손잡고 전자 폐기물을 새로운 학습 도구로 전환 (사진출처 : Thai PBS) 방콕시청은 구글과 손잡고 전자폐기물을 새로운 학습 도구로 전환하여 437개 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 태국에는 매년 40만 대 이상의 컴퓨터, 휴대폰 및 기타 전자 기기가 전자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으며, 컴퓨터는 여전히 작동하거나 최소한의 수리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버려지고 있다. Mike Jittivanich 구글 동남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은 "태국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에 서 있지만 디지털 도구에 대한 접근성에 여전히 불평등이 존재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접근하지 못해 AI와 로봇공학 같은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가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how-bma-and-google-turn-e-waste-into-new-learning-too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4일 태국 뉴스

2023/09/04 18:34:34

▶ 태국 세타 신임 총리, 재무장관 겸직…국왕, 새 내각 승인 프아타이당, 주요 경제 부처 장악…국방장관은 민간인 출신 세타 태국 신임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 출신인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가 재무장관직을 겸직한다.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이를 포함한 신규 내각 구성을 승인해 새 정부를 이끌 장·차관이 확정됐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국 왕실 관보에 국왕이 승인한 내각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달 22일 의회 투표에서 총리로 선출된 세타는 연립정부에 참여한 총 11개 정당이 합의한 내각 명단을 전날 왕실에 제출했다.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배후에 있는 프아타이당은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이어 제2당이 됐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개혁적인 공약을 내건 전진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프아타이당은 친군부 정당 등과 손잡고 정부를 구성했다. 프아타이당은 총리 외에 재무부, 국방부, 외교부, 보건부, 교통부, 상무부 장관 자리를 차지했다. 당의 핵심 공약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경제 부처를 장악했다. 프아타이당은 1만밧(약 37만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 무상 지급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약속했다. 국방장관은 군 출신이 아닌 수띤 클룽상 프아타이당 부대표가 맡았다. 연립정부 내에서 프아타이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가진 품짜이타이당은 교육부, 내무부, 노동부 장관을 가져갔다. 전 정부에서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맡아 대마 합법화 정책을 주도했던 아누틴 찬위라꾼 품짜이타이당 대표가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됐다. 군부 진영 팔랑쁘라차랏당(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동생인 빠차라왓 웡수완은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을 맡았다. 새 내각은 국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취임한다. ▶ 태국 탁신 전 총리 형량 더 줄어드나…"추가 사면 가능" 15년 해외 도피 끝에 지난달 귀국…8년→1년 감형받아 15년 만에 귀국하는 탁신 전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8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추가로 감형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지 매체 타이PBS 방송에 따르면 퇴임하는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다른 재소자와 마찬가지로 탁신 전 총리도 중요한 경우 왕실의 추가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복역하는 수감자 중 품행이 바르고 중병이 있으면 왕실 사면을 받을 수 있다"며 "탁신도 그 중 한명이 될 수 있지만,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다.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15년간의 해외 생활 끝에 그는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 후보인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대법원에서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시작한 그는 당일 밤 고혈압 증세를 이유로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31일 정부에 사면을 요청했고, 지난 1일 왕실 사면으로 1년 형으로 감형됐다. 위사누 부총리는 "탁신은 현재 경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병원에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태국 아버지의 날인 12월 5일을 맞아 이뤄지는 사면에 탁신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탁신이 1년 형의 3분의 2를 복역한 뒤 가석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탁신계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지만, 오랜 앙숙 관계였던 군부 진영과 손잡고 집권에 성공했다. 탁신이 오랜 해외 생활을 접고 귀국을 결정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수감 생활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등 탁신의 자녀들은 사면 결정에 "아버지는 왕실을 충성스럽게 섬길 것이며 그동안 쌓은 모든 지식과 경험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PTTEP, 석유생산에 전력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사진출처 : The Nation) 재생에너지와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PTTEP의 자회사 FTEV는 지난 7월부터 태국 중부 지역에서 란쎈아룬(Lan Saeng Arun)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는 PTTEP의 석유 생산 공정에 재생에너지원의 전력을 사용하는 최초 사례이다. 지난 목요일, PTTEP의 CEO인 몬뜨리 라완차이꾼은 “청정에너지 발전소는 석유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연간 약 13,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연간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한편, PTTEP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을 촉진하는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오만에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도 투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3068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유명 건축가, 탁신계·군부 연정 비판 '소똥 퍼포먼스' 프아타이당, 약속 깨고 군부와 연대…"그들 대신 똥 맞은 것" 태국 건축가 두앙그릿의 퍼포먼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유명 건축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과 군부 진영의 연립정부 구성을 비판하는 '소똥 퍼포먼스'를 펼쳤다. 3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두앙그릿 분낙(57)은 전날 오후 태국 수도 방콕 락시 지역 미러아트갤러리 야외에서 소 배설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를 했다. 방호복과 전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흰색 방수포 위에 무릎을 꿇은 두앙그릿은 퍼포먼스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향해 소 배설물을 던지게 했다. 참가자들은 친군부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얼굴 모양 가면을 쓰고 있었다. 프아타이당의 오랜 지지자인 두앙그릿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프아타이당이 PPRP와 손을 잡는다면 여러분 모두가 내게 똥을 던져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실제로 프아타이당이 PPRP를 비롯한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정부를 구성하자 두앙그릿은 반발의 의미로 이러한 퍼포먼스를 실행에 옮겼다. 한 참가자는 "두앙그릿은 프아타이당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은 자신들의 말을 지키지 않았다"며 "두앙그릿이 그들 대신 똥을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는 지난 20여년간 탁신 세력과 군부 진영이 대립하며 양분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대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민주 진영 야당들과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전진당의 집권을 막으려는 보수 세력의 저지로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연대를 끊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협력해 집권에 성공했다. 총선 전 "쿠데타 세력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말을 바꾼 프아타이당의 지지도는 급락했다. 최근 스리파툼대학교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 이상이 다음 선거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다고 답했다. ▶ 태국, 무기조달 방식 변경 추진…"수출국, 태국 제품 구입해야" 총리 겸직 아닌 첫 민간인 국방장관 기용…"점진적 군 개혁" 세타 태국 신임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새 정부가 대대적인 무기 조달 방식 변경을 시작으로 군 개혁 작업에 나선다. 2014년 쿠데타 이후 이어진 사실상의 군부 통치 시대를 끝내고 출범하는 민간 정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행보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신임 총리는 지난주 군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새 정부의 군사 안보 정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타 총리는 정부가 군의 무기 도입 목표를 지원하겠지만 무기 구매로 인해 태국이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이 조달 계획에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모든 무기 조달 계획에는 무기를 판매하는 상대국이 태국으로부터 농산물이나 기타 제품을 수입하는 거래가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이 새로운 무기를 구매할 때 상무부와 협의해 무기 조달이 국가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아타이당의 실질적인 지주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과거 총리 재임 시절 러시아에서 전투기를 구매하고 그 대가로 닭고기를 러시아에 수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군은 미국산 F-16이나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를 구매하고자 했고, 쿠데타로 탁신이 축출되면서 스웨덴산 그리펜기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2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제1당 전진당(MFP)을 배제하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다. 민주 진영을 배신했다는 비판 속에 세타 총리는 내각을 구성하면서 수띤 클룽상 프아타이당 부대표에게 국방부 장관을 맡겼다. 애초 군부 진영의 군 출신 장관이 거론됐으나 진통 끝에 민간인 국방장관으로 결정됐다. 군부와 결탁했다는 비난을 잠재우고 전 정권과 차별화하기 위해 프아타이당이 관철시킨 것으로 보인다. 세타 총리와 수띤 장관은 군부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하며 군 개혁에 관한 방침을 전하는 동시에 '달래기'에도 나서고 있다. 세타 총리는 군 개혁이 필요하지만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군 개혁이 군에 상처를 주려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세타 총리와 수띤 장관은 전날에도 군 고위 인사들과 오찬을 했다. 이날 세타 총리는 무기 조달 방식 변경을 추진하겠지만 무기 구매 예산은 줄이지 않겠다고 군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국방장관을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맡은 것은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6번째이다. 그러나 이전 5차례는 모두 총리가 국방장관을 겸한 것이며, 총리가 아닌 국방장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태국에서는 군부의 쿠데타가 19번 발생했다. 군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영향력도 막강하다. ▶ 푸켓 해변에서 발견된 맹독성 '블루드래곤' 호주, 남아프리카 또는 유럽 일부 지역의 따뜻한 바다에서 주로 발견되는 맹독성 ‘블루드래곤’ 파란 갯민숭달팽이(Nudibranch)가 푸켓의 카론 해변에서 발견됐다. 갯민숭달팽이 알려진 이 생물의 주 먹이는 해파리이며, 해파리의 독성을 신체 조직에 저장해 뒀다가 방어용으로 사용한다. ‘블루드래곤’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쏘이면 메스꺼움, 통증 및 피부염을 유발한다. 해양 생물학자에 따르면 ‘블루드래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발견되며, 해안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나, 파도에 의해 해변으로 휩쓸렸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39390/venomous-blue-dragon-found-on-phuket-beach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39611/toxic-dragon-sea-slug-frightens-beachgoers-in-phuk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여자배구, 태국에 완패…아시아선수권 첫 4강행 좌절 수모 앞선 20번은 모두 4강 진출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5-8위전으로 아시아선수권에서 고전하는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태국에 완패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8강에 머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E조 경기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23-25)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이 호주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21)으로 완파하면서, 한국의 5-8위전 강등이 확정됐다. C조 예선에서 2위(2승 1패)를 한 한국은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했다. E조에서는 예선에서 한국을 꺾은 베트남과 A조 1위 태국이 1승을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는 1패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E조 상위 2개 팀은 4강전에 진출한다. 한국과 호주는 2패를 당했고, 태국과 베트남이 2승을 챙기면서 4강 진출 팀이 일찌감치 정해졌다. 8강 라운드 F조에서도 중국과 일본이 2승을 거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975년 아시아선수권에 처음 참가한 이래 불참했던 2021년 대회를 제외하고는 20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7회, 3위 10회, 4위 3회로 자존심은 지켰다. 세사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4강이 목표"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보였던 목표는, 뚜껑을 열어보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였다. 속공 시도하는 정호영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이 35위까지 떨어진 한국은 15위로 올라선 태국에 실력 면에서 크게 밀렸다. 1세트 16-16에서 태국에 속공을 허용한 한국은 이어진 랠리에서 태국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반격을 당했다. 이선우(KGC인삼공사)와 이한비(페퍼저축은행)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16-20으로 끌려간 한국은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중반부터 한국의 공격 범실이 이어져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승부를 되돌리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3세트 고비도 넘지 못했다. 21-21에서 위파위 시통에게 오픈 공격을 얻어맞았고, 이어진 랠리에서는 타나타 쑥솟의 빈 곳을 노린 연타에 실점했다. 23-22에서는 다시 위파위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해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태국은 24-23에서 위파위의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위파위는 한국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이 아시아 쿼터로 지명한 선수다.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외에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아포짓 스파이크 쑥솟(한국도로공사) 등 2023-2024 V리그에서 뛸 선수들이 한국 대표 선수들을 압도했다. 아시아 4강도 지키지 못한 한국은 4일 호주와 8강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 뒤, 5-8위전을 이어간다. ▶ 태국, 수입 中잠수함 독일제 대신 중국제 디젤엔진 탑재 승인 중국·태국, 3∼10일 태국서 합동 해군훈련 태국이 구매계약을 체결한 중국산 위안급 잠수함 [Marcus Bote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태국이 중국에서 구입하기로 한 잠수함에 독일제 엔진이 아닌 중국 엔진을 탑재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해군 총사령관은 최근 태국 해군이 중국에 주문한 S26T 위안급 잠수함에 독일제 MTU396 디젤 엔진 대신 중국제 CHD620 디젤 엔진 개량형 모델을 탑재하는 것을 승인했다. 태국은 2017년 중국에서 잠수함 세 척을 도입하는 4억 달러(약 5천28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양국은 잠수함에 독일 디젤엔진을 장착하기로 계약했으나,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조치에 따라 독일이 해당 엔진 수출을 금지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중국은 자국산 엔진을 대체 방안으로 제시했지만, 태국이 거부하면서 한때 계약 해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이번 승인은 장기간의 점검 끝에 나온 것"이라며 "태국 해군이 중국 엔진의 성능이 독일 엔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태국 해군은 3일부터 태국 촌부리부와 찬타부리주 등에서 '블루 스트라이크 2023'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해함대는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071형 종합 상륙함 쓰밍산, 054A형 미사일 호위함 안양, 903A형 종합보급함 차오후를 비롯해 해병대 부대와 헬기 부대 등이 태국 남부 사따힙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위해 중국의 039형 디젤 잠수함도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국은 오는 10일까지 사격 훈련, 해상 수색 및 구조, 헬기 강하 등을 집중 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양국 해군의 훈련 수준과 협동 능력을 높이고 실무 협력을 촉진하며 지역의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훈련은 2년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 태국 소비자 보호위원회, 식품의약청(FDA)과 수산국에 일본 해산물 수입 규제 강화 요청 (사진출처 : fda.moph.go.th) 태국 소비자 보호위원회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해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식품의약청(FDA)과 수산국에 요구했다. 태국 소비자보호위원회는 “많은 국가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의한 오염을 우려해 일본에서 수입되는 신선해산물, 냉동, 건어물 등 수산물 수입을 일시중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그 인접 도시에서도 방사선이 기준 이상의 보고되고 있어, 해산물의 안전한 식용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한 후 “소비자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을 먹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청과 수산국은 이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 섭취시 부작용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수산물이 방사능물질에 오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면 수입을 일시 중지하는 것과 함께 반품 또는 폐기 처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청(FDA)은 “후쿠시마 원전방사능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개시된 이후 일본 수산물이 태국에 처음 도착하는 것은 9월 중순”이라고 밝히며, 수산물 샘플 검사 수를 2배로 늘리고, 위험한 것으로 판명된 수산물이 있을 경우, 즉시 대중에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유해하다고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한 경우 불만사항은 FDA 핫라인 1556번이나 각 도의 공중보건국에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 세타 태국 신임 총리, 이달 미국과 안보회담…첫 해외 일정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아세안정상회의는 불참 세타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이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미국과 안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가 미국이 될 것이라며 유엔총회와 별도로 미국과 안보 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 5월 14일 총선 이후 정부 구성을 둘러싼 혼란 끝에 지난달 22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를 차기 총리로 선출했다. 세타 총리와 새 내각은 2일 국왕의 승인을 받았으며, 5일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 이후에는 새 정부가 우선 추진할 정책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일정 때문에 세타 총리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는 불참한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의 우방으로 꼽히지만, 최근 수년간은 중국과 군사적으로 밀착해왔다. 미국이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자 태국은 중국과 군사 교류를 확대했다. 중국산 탱크·잠수함 등을 구매한 태국은 지난해 8월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중국과의 연합공군훈련도 3년 만에 재개했다. 태국은 3∼10일 해군 합동 훈련 '블루 스트라이크 2023'을 실시하는 등 올해도 중국과 연이어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태국은 미국과 군사 협력의 끈은 이어왔다. 미국과 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2023'이 지난 2∼3월 태국에서 열렸다. 미국은 태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판매 요청은 거부했지만, 대신 F-15나 F-16 최신 개량형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면서 추후 F-35 공급의 여지를 남겼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클레어몬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은 부동산개발 업체 회장 출신의 세타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출범하면 전 정권보다는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전통적으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대나무 외교'를 펼쳐온 태국의 외교 노선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전문가 카위 총키타완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문제에 대해 태국의 강력한 지원을 바랄 것"이라며 "그러나 태국은 오랜 기간 역학 관계와 균형을 훼손하지 않고 국익에 따라 대응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일 태국 뉴스

2023/09/01 17:54:04

▶ 쿠데타 9년만에 퇴임 태국 총리 "내가 한 일 다 나라를 위한 것"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총선 참패 후 정계 은퇴 쁘라윳 태국 총리 마지막 출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9년간의 총리 생활 끝에 집으로 돌아갔다. 1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마지막으로 정부 청사로 출근해 내각·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쁘라윳 총리는 청사 내 제단에 공물을 바치고 나서 "나라가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빌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취재진과의 오찬 도중 정치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깊이 새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랑, 통합, 이해"라며 "내가 한 일은 모두 나라를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과거 나라에 피해를 준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역사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고, 2019년 총선을 거쳐 총리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5월 총선에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총리 후보로 나서서 임기 연장을 노렸지만, 당이 36석을 얻는 데 그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9년간 열심히 일하느라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며 퇴임 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기자들에게 화를 낸 후 미안함을 느꼈고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했다"며 취재진에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소셜미디어(SNS) 댓글을 읽지 않으려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기자회견 도중 불편한 질문 등이 나오면 화를 내는 등 돌출 행동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쁘라윳 총리 외에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 아누퐁 파오친다 내무장관까지 2014년 쿠데타의 핵심으로 꼽히는 3인방이 모두 내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 총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올랐으나, 군부 등 보수 세력의 반대로 집권에 실패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프아타이당은 쁘라윳 총리가 속했던 RTSC, 쁘라윗 부총리가 대표인 PPRP 등 친군부 정당들과 공동으로 정부를 구성했다. ▶ 태국발 에어부산 여객기 10시간 넘게 출발 지연…190명 발 묶여(종합) 항공사 "시동 계통 이상 점검 중…오늘 오후 다시 이륙 예정" 에어부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태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점검 상황이 발생하면서 10시간 넘게 이륙하지 못하자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이 항공기는 출발 직전 이러한 내용이 발견돼 현재 정비를 받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탑승 전 안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었으나 승객 탑승이 끝난 뒤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던 승객 190여 명은 현재 숙소로 돌아간 상태다. 에어부산은 정비를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다시 이륙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손님들에게는 규정에 따라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던 에어부산 BX761편도 점검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안전한 착륙을 위해 2시간 동안 인근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뒤 착륙했고, 에어부산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대체 편을 이륙시켰다. ▶ 태국공항공사(AOT), 돈무앙 공항 제3터미널 증설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공항공사(AOT)는 2029년까지 연간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제3터미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끼라띠 태국공항공사(AOT) 사장은 측량 및 설계 업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사업지역 및 관련 기관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 필요한 의견을 청취go 목표는 승객 수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끼라띠 AOT 사장은 현재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이고, 디자인 프로젝트 세부 사항 설계기간은 14개월이며,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3터미널은 면적이 155,000제곱미터로 공항 남쪽에 건설됙고 새로운 국제여객 터미널이 될 것이고, 제3터미널이 건설되면 돈무앙 공항 연간 이용객 수를 1,800만명 더 늘리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선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을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제2여객터미널까지 합치면 연간 약 2,200만명의 국내선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태국 외무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과 인도인의 비자 개편 계획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외무부(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는 태국 주요 시장의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해 특히 중국과 인도의 비자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Srettha Thavisin 신임 총리가 지난 8월 28일, 공항 당국과 여러 항공사와 미팅하여 더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후에 나온 것이다. 태국 관광청(TAT)도 내년 외국인 방문객 수입을 3조 바트로 목표를 설정했다. 태국 관광업체들은 비자 신청 절차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태국의 2대 해외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여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e-비자 온라인 신청은 중국, 영국, 프랑스, 미국, 한국,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9개 국가에서 신청 가능하지만 절차가 더 간소화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태국 입국 시 Visa on Arrival(15일 체류)을 받기 위해 수수료 2,000 바트를 지불해야 하는데 총리가 비자 면제 국가를 확대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냈기에 이 제한은 곧 해제될 수 있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과 기타 분야의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 태국 영사관 관계자들과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0630 <출처 : KTCC> ▶ 한국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 전기차 제조업체 대표단, 태국 투자청장을 만나 투자 기회 논의 (사진출처 : M Report) 나릿 터엇사티라삭 투자청장은 영광군의 강종만 영광군수,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의 회원인 전기차 제조업체 대표단 20여 명과 전기차에 대한 양국의 협력과 투자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한 한국 기업들은 소형 전기차 제조업체, 전기 오토바이 제조업체, 전기차 농업 제조업체들이다. 나릿 청장은 태국이 자동차 부품과 물류에 대한 강력한 공급망을 가진 아세안의 자동차 생산 기지이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전기차 산업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국은 전기차 산업의 잠재 성장력이 높으며 정부는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에 대한 보조금 정책 등을 포함하여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가지고 있다. 태국과 한국은 장기적인 전략 경제 파트너이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투자자들은 580억 바트 규모의 144개 태국 투자 프로젝트를 투자청에 신청했고 주로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철강과 금속, 디지털 사업이었다. 투자청은 2023년 첫 6개월 동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타이어, 차축, 하이브리드 변속기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에서 총 196억 바트 규모, 80건의 투자 신청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국은 현대 자동차 그룹과 기아 자동차를 주요 기업으로 포함하여 전기차와 자동차 산업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이고 영광군은 전국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 태국 7월 자동차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 (사진출처 : M Report) 수라퐁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7월에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49,70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용 생산은 9.48% 증가로 2023년 6월보다 4.72%(YoY), 2.85% 증가했으나, 내수용으로 생산된 차는 63,147대로 감소했다.수입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 국내 자동차 판매는 은행들이 높은 가계부채로 인해 6월에 5.16% 감소 이후 7월에는 58,4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7% 감소했다. 7월 자동차 수출은 108,0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05% 증가했다. 이는 6월에 20.22% 상승한 데 이어 증가세가 계속 이어졌다. ▶ 셋타 총리 "첫 내각 회의 후 전기요금, 디젤 가격 인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셋타 타위씬 총리는 퇴임하는 쑤팟타나퐁 판미차오 에너지 장관과 전기 및 연료 가격을 포함한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첫 내각 회의 후에 전기요금 및 디젤 가격 인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첫 내각 회의전에 디젤, 전기요금 인하 방안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대다수 태국 기업가 금리 인상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산업연맹(FTI)이 전국 216명 기업 대표 대상으로 금리 인상이 산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금리 인상에 대해 매우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태국산업연맹 부회장인 몬뜨리 마하프룩퐁 “태국 기업 임원 대다수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금리 인상은 구매력과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8월 2일 기준 금리를 2.00%에서 2.25%로 0.25% 인상했다. 또한, 몬트리 부회장은 “미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국 금리가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산업연맹은 정부에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예대금리차 모니터링, 대출 조건 개선 등 금리 인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정부가 생활비 절감, 고용 촉진, 노인 취업 장려, 기한 내 부채를 상환하는 채무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에 대한 채무 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6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요양 산업’의 신규 사업자 등록 증가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인구의 10%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층을 위한 투자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33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00억 바트 이상의 '노인 돌봄 사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매년 1.5배씩 성장해 왔다.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 동안 노인 요양 산업의 신규 사업자 등록이 17.5% 증가했다. 올해 첫 7개월 동안 노인요양 신규 사업자 등록은 67개로 전년 동기 대비 57개에서 증가했다. ▶ 태국, 온라인 자동차 등록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reserve.dlt.go.th) 태국 정부는 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온라인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온라인으로 차량등록번호를 예약할 수 있다. * 태국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사이트: https://reserve.dlt.go.th/reserve/ 사칭을 방지하고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이용자는 ThaID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government-introduces-online-vehicle-registration-service-embracing-digital-transform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탁신 전 총리 형량 1년으로 줄어…왕실 사면으로 감형 15년 도피 끝에 귀국해 8년형 받아…10일 만에 감형 발표 탁신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한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의 형량이 왕실 사면으로 1년으로 대폭 줄었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왕실은 이날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8년 형을 받고 수감 중인 탁신 전 총리의 형량을 1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왕실은 "이로써 탁신이 그의 지식과 경험을 국가가 더 발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탁신은 군주제에 대한 충성과 사법 제도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며 총리를 지냈고 건강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탁신은 전날 정부에 사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하루 만에 감형 결정이 왕실 관보에 실렸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 전 총리는 2001년 총리에 올랐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농민과 도시 빈민 계층의 지지를 받았다. 기득권 세력과의 갈등 끝에 그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고,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4건의 궐석 재판에서 그는 총 12년 형을 받았다. 15년간의 해외 생활 끝에 그는 지난달 22일 귀국했고, 대법원은 8년간 수감 생활을 하라고 명령했다. 수감 첫날 밤 고혈압 증세를 이유로 그는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탁신이 귀국할 때부터 그가 감옥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탁신 측은 부인했지만, 귀국 전에 이미 군부 등과 사면 등에 대한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탁신이 귀국하던 날 탁신계 정당인 프아타이당이 집권에 성공했다. 탁신의 측근으로 알려진 세타 타위신이 의회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개혁 성향의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프아타이당이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았다.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협력 관계를 끊고 탁신을 쫓아낸 군부 측과 연대해 공동으로 정부를 구성했다. 일각에서는 탁신의 병원행이 특혜라고 비판하고 그를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청원을 내기도 했으나, 세간의 예상대로 수감 생활은 크게 줄게 됐다. 지난 20여년간 태국 정치는 탁신 대 반(反)탁신 세력으로 갈라져 대립해왔다. 탁신은 오랜 세월 태국을 떠나있었지만, '레드 셔츠'로 불리는 지지 계층은 그를 계속 추종했다. 프아타이당의 집권, 귀국과 감형으로 탁신은 막후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 태국 뉴스

2023/08/31 15:13:28

▶ '15년만에 귀국' 탁신 전 태국 총리, 정부에 사면 요청 법무장관·총리 거쳐서 국왕이 최종 결정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귀국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한 뒤 수감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사면을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탁신이 가족을 통해 사면을 요청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사면 요청은 교정국을 통해 법무장관, 총리에게 전달되며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데 이어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달아났다. 그는 지난 5월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에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새 정부 구성을 주도하게 되자 귀국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결국 탁신은 프아타이당 소속 세타 타위신이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되는 날인 지난 22일에 맞춰서 귀국했다. 그는 직후 대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고 방콕의 구금 교도소로 호송됐다. 하지만 고혈압, 심장·폐 질환 등 건강상 이유를 들어 교도소 내 병동 개인실에 수용됐다가 다시 경찰병원 VIP 병실로 옮겼다. 일각에서는 탁신이 자신을 쫓아냈던 군부와 조기 석방 또는 사면 등과 관련해 모종의 타협을 봤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탁신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또 세타 신임 총리가 탁신과는 정치적 협력 관계여서 사면을 얻어낼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 태국 경제계, 집권여당 프어타이당의 10,000바트의 디지털 화폐 지급 공약에 대해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irath) 연립여당 중 총리를 배출한 핵심 정당인 프어타이당은 지난 총선거에서 16세 이상의 전국민에게 1인당 전자화폐 10,000바트를 지급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이에 대해 경제, 재정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돈을 나줘주는 것보다 시스템 내 바트 시세나 재정규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인 피팟 박사는 디지털화폐 지급에 따라 바트 가치가 변동하여 경제에 예상치 못한 악성부채가 발행하는 등 악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Pipat 박사는 돈에는 가격이 있으며 가격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4가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정책에 따른 디지털화폐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5,000억 바트(약 18조8,894억원)가 들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급되는 전자화폐는 원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받으며 본적지 반경 4킬로미터 지역내 상점 등에서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 태국 가구 인터넷 이용률 89%로 증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올해 태국 가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89.50%로 지난해 88%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사업자 비율은 31.53%로 2022년 26.29%에 비해 증가했다. 또한, 올해 태국 전체 기업 인력의 35.96%가 디지털 부문에 고용돼 전년도 34.40%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태국 국민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7시간 25분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인터넷 활동은 소셜 미디어이며,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콘텐츠가 그 뒤를 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059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 태국 투자청과 만나 기회 논의 (사진출처 : M Report) 한국의 전기자동차 사업자들과 선도적인 e-모빌리티 도시 영광군 군수가 태국 투자청에서 전기자동차 투자기회를 모색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 회원사 대표단 20여명과 만나 양국 전기자동차 분야 협력 및 투자증진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한 한국 기업 중 다수는 소형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 농기계 제조사들이다. 또한 태국 투자청은 파누스 어셈블리(Panus Assembly), 넥스트포인트(Next Point) 같은 한국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태국 기업들도 초청했다. 태국 투자청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이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과 동부경제회랑(EEC)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태국 투자청은 향후 5년(2023∼2027) 동안의 새로운 투자 촉진 전략을 위해 한국에서 로드쇼를 개최했다. 태국 투자청은 전기자동차, 바이오/순환/녹색경제모델, 스마트전자제품, 반도체회로판제조, 디지털 및 의료장치 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나릿 청장은 태국이 자동차 부품 및 물류분야에 강력한 공급망을 가진 아세안의 생산기지이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전기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태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생산에 대한 보조금 정책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과 태국은 장기적인 전략적 경제 파트너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투자자들은 580억 바트(약 2조 2.040억원) 규모의 144개 태국 투자 프로젝트를 태국 투자청에 신청했다. 여기에는 주로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철강, 금속, 디지털 사업이 포함됐다. 태국 투자청은 2023년 상반기에 타이어, 차축, 하이브리드 변속기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총 196억 바트(약 7,448억원)에 달하는 80건의 투자 신청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4개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는 연간 생산 능력 276,640개에 해당하는 339억 바트(약 1조 2,882억원) 상당의 프로젝트에 투자 촉진 혜택을 받는다. 한국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있는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리더임. 영광군은 한국에서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Korean EV makers meet BoI to discuss opportunities/Bangkok Post, 8.31, B4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638919/korean-ev-makers-meet-boi-to-discuss-opportuniti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인도가 쌀 수출을 금지한 후 태국 쌀 가격 톤당 12,000바트까지 올라 (사진출처 : Bangkokbiz) 세계 쌀값이 멈추지 않고 치솟고 있다. 태국쌀수출협회는 미얀마가 인도의 뒤를 이어 쌀 수출을 2개월간 금지한 이후 세계 쌀 가격이 상승하여 태국 쌀 가격이 톤당 12,000바트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인도가 최대 쌀 수출국으로 전 세계 쌀 무역의 약 40%를 차지한다.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미국 등 기타 주요 수출국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가 쌀 수출을 2개월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세계 쌀 가격 변동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쌀 가격 상황은 판매자들이 정확한 가격을 제공하기가 어렵고 올해 태국이 쌀 800만 톤을 수출한다는 목표는 있지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와 같은 주요 구매자들이 인도에서 쌀을 구매하는 데 성공할 경우 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류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 시청시간 6배 증가 (사진출처 : gotomanager.com)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HBO Go, 뷰(VIU), 아이치이(iQIYI), 애플티비 등 스트리밍 가격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드라마와 영화는 중요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는 결정적 요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류는 더욱 오래 지속되고 탄탄해졌다. 넷플릭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트리밍 계정공유금지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32억 9천만 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 3% 증가한 81억 9천만 달러이다. 전 세계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는 590만 명(약 8%) 증가했으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5억 달러로 예상했다. 흥미롭게도 한국 콘텐츠의 시청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징어게임’과 ‘지옥’ 같은 작품의 등장으로 2020년에 비해 2021년 한국 콘텐츠의 시청시간이 6배나 증가했다. 2021년 9월 첫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최고 시청률에 등극했고, ‘지옥’이 그 뒤를 이어 시청시간 기록을 세웠다. 4,348만 시간으로 93개국 10위권에 들고 3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3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출시해 계속해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넷플릭스 가입자 중 60% 이상이 K-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팬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반영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사장은 작년 90개국 이상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들이 10위 안에 든 것을 포함, 역대 최고 시청률 콘텐츠에 한국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으며 올해는 34개 이상의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예능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넷플릭스 한국영화에 정이/길복순/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독전2/발레리나 /경기 등 6편이 추가되었다. 한편 대부분의 태국 시청자들이 한국 가수, 연예인들에 열광하고 있기에 제작진은 태국에 와서 촬영을 결정했다. ‘킹더랜드’처럼 단순히 아름다운 관광지를 홍보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을 묶고 매우 좋은 반응을 만들어 냈다. ‘킹더랜드’의 주인공 구원과 천사랑은 친구들과 함께 태국의 새벽사원, 왓 라차낫다람 워라위한(로하쁘라삿), 옹앙운하, 사뭇쁘라깐 고대도시 등을 관광했다. 그 밖에도 배우들은 아이콘시암 분수대에서 사진을 찍고, 반얀트리 호텔 버티고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방콕너이 운하에 있는 시리살라 호텔에서 숙박했다. 한류는 20년 넘게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왔다. 한류는 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세계무대에 실현하고자 하는 소프트파워 이다. 1997년 외환위기는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은 IMF로부터 최대 570억 달러를 차입했다. 이때 한국 정부는 문화의 중요성과 부가가치를 인식하고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모든 형태의 문화상품 발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2000년도부터 문화연구원, 문화기술연구센터 등을 설립하고 문화예술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001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스포츠, 음악, 음식, 패션, 연극 등 각종 행사를 조직하고, 영화, 드라마, 음악 분야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드라마 ‘대장금’의 수출이다. 이 드라마는 1억 340만 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한국은 2009년 많은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를 설립해 콘텐츠산업 진흥을 총괄하고, K-콘텐츠 성장을 장려해 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부문 특히 중소기업 부문에게 공동투자, 대출, 스튜디오임대 등을 지원해 문화상품의 해외진출을 강화했다. 현재 미국, 유럽, 아랍에미리트,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여러 국가에 해외비지니스센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한류를 퍼뜨리고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넷플릭스 10위에 한국 콘텐츠 대거 진입>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넷플릭스 톱10 순위에 따르면 한국의 8개 콘텐츠(피지컬: 100/더 글로리 시즌2/퀸메이커/택배기사/사이렌: 불의 섬/사냥개들/킹더랜드/셀러브리티)가 전 세계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부문에서는 3개 콘텐츠(정이/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길복순)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연애대전/닥터 차정숙이, 3위는 일타스캔들/나쁜 엄마, 4위는 신성한 이혼/이번생도 부탁해, 그리고 영화 드림이 차지했다. 5위는 나는 신이다/D.P. 시즌2/좀비버스가, 6위에는 경이로운 소문2가 올라와 있다. 그리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드라마(이 연애는 불가항력/너의 시간 속으로/도적: 칼의 소리/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두나!/스위트홈 시즌2/경성크리처), 영화(독전2/발레리나)가 차트 진입을 노리고 있다. (Korean Wave แรงส์ เน็ตฟลิกซ์อัดคอนเทนต์ ยอดพุ่ง 6 เท่า/Manager, 8.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gotomanager.com/content/12535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동북부지역, 1인당 7만 바트(약 270만원)씩 내면 한국에 데려간다는 말에 속아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들이 몰려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 동북부지방 피해자 70여명 중 20명이 부리람 경찰서에 신고했다. 8월 30일, 20명의 피해자는 일인당 7만 바트(약 270만원)씩 내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이행되지 않았다면서, 부리람 주에 거주하는 여성 파타라와디(31세)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러이엣 주에 거주하는 씨린트라 씨(38세)는 직업이 교사이지만 그동안 수입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틱톡을 통해 다단계업체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이 되면 한국의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광고를 접하고 부리람 주 해당 여성에게 연락했다. 제품 구매비로 35,000바트(약 135만원), 항공료로 35,000바트(약 135만원), 총 7만 바트(약 270만원)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남편도 여기에 초대해 총 135,000바트(약 521만원)를 지불했다(5,000바트(약 19만원)는 할인 받음). 씨린트라 씨는 파타라와디 씨로부터 서류와 여권이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말을 듣고 교직도 그만두었다. 하지만 한국행은 계속해서 지연됐다. 사기를 당한 것 같아 파타라와디 씨에게 계속 전화를 했고 결국 파타라와디 씨는 의심하고 있는 회원들을 불러 한국에 가기 싫은 사람들은 돈을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일부는 환불을 요청했고, 일부는 계속 기다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환불을 실제로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에 부리람 주 경찰서에 와서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본인과 남편은 직장을 잃은 실업자가 됐다. 라영 주에 거주하는 또 다른 피해자 싸란야 씨(34세)는 남편과 함께 공장에서 일하면서 합쳐서 약 4만 바트(약 152만원)의 급여를 받았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한국에서 다단계업체의 세미나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부리람의 파타라와디 씨에게 연락했다. 파타라와디 씨로부터 회사를 그만두어도 된다는 말을 듣고, 한국에 가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남편과 함께 일을 그만 뒀다. 이미 지불한 14만 바트(약 540만원)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온 돈이다. 하지만 이제는 원래 직장으로도 돌아갈 수도 없고 빌린 돈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다단계업체 팀장 똔 씨(45세)는 파타라와디 씨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녀를 도와 회원모집을 해서 처음에 12명을 확보했으며, 70명까지 회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파타라와디 씨는 한국에 있는 사장이 직접 초청장을 보내 100만 바트(약 3,800만원)가 넘는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지만 결국 본인도 속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다단계 회원들은 돈을 환불받거나 한국을 가고자 하는 기대감에 아직 경찰신고를 하지 않은 그룹과, 믿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아마도 동북부 지역에는 다단계업체 세미나로 한국에 가서 불법노동자로 일하려는 희망을 품고 있는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แห่แจ้งความถูกหลอกจะพาเที่ยวเกาหลี เก็บเงินทั่วอีสานรายละ7หมื่นแล้วเบี้ยว้/Ban Muang, 8.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muang.co.th/news/region/34331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호주에 완승 거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어제 나컨라차시마도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개막전에서 태국은 호주를 3대0으로 완파했다. C조에서는 한국이 베트남에 패했고, 대만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했다. B조 일본은 이란에 승리했다. D조는 중국이 홍콩을, 카자흐스탄이 필리핀을 이겼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 ‘태국 택시협회’ 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상호 만족을 위한 택시 이용 권장사항’에 비판 일어 (사진출처 : PPTV) 태국 택시협회는 '태국 택시협회' 페이스북에 ‘상호 만족을 위한 택시 이용 6가지 권장사항’을 게시했다. 이 권장사항 중에는 ‘팁을 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시민들로부터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팔로어 73만명인 태국택시협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태국 택시 협회가 상호만족을 위해 권장하는 택시이용법”을 이미지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태국 택시협회가 공개한 6가지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올바른 위치에 서서 택시를 부르세요. 이렇게 하면 택시 운전기사가 승차를 거부할 가능성을 줄이고 승차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승차 전에 목적지나 요금에 대해 확인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측의 불만을 예방하고 적절한 에티켓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특히 많은 짐이나 무거운 짐을 가지고 승차하는 경우나 운전자에게 지름길을 부탁할 경우는 팁을 잊지 마세요. 4. 음악 요청, 에어컨 세기를 높여 달라는 요구, 창문을 열어 달라는 요구, 친구를 픽업해 달라는 요구, 쇼핑을 위해 주차해 달라는 요구 등은 피해 주세요. 5.택시를 부를 때에는 줄을 서주세요. 차량 내에서 전화기 충전 요청, 전화 스피커폰 사용, ATM으로 현금 인출하기 위해 차를 세워달라 등의 요청은 하지 말아 주세요. 6. 러시아워 또는 택시를 부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서는 그랩 택시를 이용하세요. 이렇게 하면 택시 운전기사와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페이스북 이용자 중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사람이 47만명, 의견을 표현한 사람이 32만명, 공유한 사람이 22만명을 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태국 뉴스

2023/08/30 18:53:00

▶ 탁신 전 태국 총리, 사면 요청할까…막내딸 "부친이 결정" 반대파, 교정국에 청원…"부패 범죄자는 사면 대상 아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귀국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만에 귀국한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왕실에 사면을 요청할지 주목된다. 30일 로이터통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사면 요청은 전적으로 부친이 결정할 일이며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패통탄은 집권당인 프아타이탕 소속으로 한때 총리 후보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렸다. 탁신은 지난 22일 오전 귀국해 대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고 방콕의 구금 교도소로 호송됐다가 고혈압, 심장·폐 질환 등 건강상 이유로 교도소 내 병동 개인실에 수용됐다. 이어 당일 교도소를 나가 경찰병원 VIP 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전 총리는 2008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기 전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귀국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지난 5월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에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새 정부 구성을 주도하게 되자 귀국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는 결국 프아타이당 소속 세타 타위신이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되는 날에 맞춰서 귀국했다. 이를 두고 탁신이 자신을 축출했던 군부와 조기 석방 또는 사면 등과 관련해 모종의 타협을 봤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탁신의 정치적 반대 세력은 그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연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 탁신의 사면을 막기 위해 교정당국에 청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부패 범죄를 저지른 자가 왕실로부터 사면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태국 상무부, 한-태 FTA 협상을 위해 한국 방문 (사진출처 : Matichon) 오라몬 태국 무역협상국장은 8월 25일 서울에서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만나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기존 아세안-한국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FTA를 한 개 더 추가하는 것이다. 오라몬 국장은 현재 태국 측이 태국 상무부와 내각에 제출할 제안서를 위해 한-태 EPA의 혜택과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미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평가를 마쳤으며, 태국과의 EPA 협정 추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양측은 협력해 그 결과를 장관들에게 제시하고, 한-태 EPA 승인을 조속히 요청할 계획이다. 오라몬 국장은 “한-태 EPA는 기존 아세안-한국 FTA와 RCEP를 기반으로 양국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냉동, 가공닭제품, 냉동, 가공수산물, 동물사료, 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같은 열대과일, 소스와 조미료, 천연고무, 타이어, 고무장갑 등 아직 한국에서 관세 인하가 되지 않은 제품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한국의 전기자동차 및 부품, 정보기술 산업 등의 대태국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며 디지털 상거래, 생산망 체인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입니다. 올해 7개월 동안 한국과 태국의 교역액은 89억 9,990만 달러에 달하고, 태국의 한국 수출액은 37억 2,580만 달러입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52억 7,410만 달러입니다. 태국의 주요 수출품은 설탕, 정제유, 고무제품, 전자회로기판, 알루미늄제품 등이 있고, 한국으로부터의 주요 수입품은 기계, 부품, 금속, 화학, 철강제품 등 입니다.”고 밝혔다. (พาณิชย์ บินถกแดนกิมจิ กล่อมเปิดเจรจาเอฟทีเอ 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Matichon,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15220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파타야 콘도에서 한국인 남성이 목을 매 자살 (사진출처 : ch3plus) 30일 오전 4시, 촌부리주 파타야시 경찰서는 콘도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김모(37세)씨로 알려졌다. 여자 친구 나타몬 씨는 밤에 일하러 나간 후 김 씨에게 밤 11시부터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다. 문을 열자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나타몬 씨는 밧줄을 자르고 경찰에 신고했다.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고인의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보내졌다. (สาวช็อก! แฟนหนุ่มเกาหลี ผูกคอดับคาคอนโด ทนดูไม่ไหว ใช้มีดตัดเชือกนำร่างลงมา/CH3 Plus, 8.3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ch3plus.com/news/crime/ch3onlinenews/363962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다툼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일본 정부는 어제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 벽돌이 날아들었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에 일본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은 지난 주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안전하다고 선언한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으로부터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이후 일본은 중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으며, 학교와 대사관 주변의 보안을 강화했다. 일본 외무성은 어제 기시다 총리가 북경 주재 일본대사관에 벽돌이 날아들었다는 언론보도를 확인하고 중국 측에 상황을 진정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히야시 외무상은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매우 유감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중국 측이 자국민에게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는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 있는 일본대사관 대변인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일부 사람들이 대사관 입구까지 왔습니다. 이런 행동을 한 뒤 무장한 경찰에 끌려갔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중국 내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법에 따라 항상 중국 내 외국인의 안전과 정당한 권익을 보호 한다.”며 “소위 일본 측의 우려를 일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강한 의구심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일방적이고 강제적으로 시작해 각국 국민의 강한 분노를 유발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일요일 일본 외무성은 중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일본어를 너무 크게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빵집부터 수족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다양한 사업체들은 모욕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수천 건의 장난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통화녹음과 영상을 올렸고, 그 중 일부는 수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일본은 쓰나미로 3개의 원자로가 파괴된 지 12년 만인 지난 주 목요일, 올림픽 수영장 500개 이상의 처리된 오염수를 후쿠시마에서 태평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Fresh row over Fukushima/Bangkok Post, 8.30, 4면, Reuters, 도쿄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정부,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각 회의에서 일부지역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24시간 영업 인정 계획안 승인, 파타야는 제외 (사진출처 : Thansettakij)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8월 29일 내각 회의에서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오락시설에 대한 24시간 영업을 인정하는 법령 초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야간 오락시설의 24시간 영업 가능 지역에 파타야는 포함되지 앟았다고 밝혔다. 24시간 영업 가능 지역은 동부 경제 회랑(EEC) 내의 동부 공항 도시로 제한된다. 우타파오 국제공항 주변에서만 24시간 영업이 인정되며, 파타야는 포함되지 않았다.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24시간 영업 허가는 쑤완나품 국제공항 및 돈무앙 국제공항 등 다른 국제공항 내 기존 관행과 마찬가지로 우타파오 국제공항에서는 하루 종일 비행기가 이착륙하기 때문에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승인은 정부와 동부경제회랑정책위원회(EEC)가 특수경제인 동부항공도시 육성을 위한 특혜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우타파오(U-Tapao) 공항 동부 항공도시 진흥 구역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 승객을 수송하는 상업용 항공편을 지원하는 터미널 - 무역업무센터 및 육상교통 - 항공기정비센터(정비수리 및 정밀검사) - 자유무역지대 및 관련 사업지역(화물마을 또는 자유무역지역) - 항공화물 및 물류사업센터(화물복합단지) - 항공훈련원 ▶ 마크로(Makro), 200개 이상의 고품질 한국 식제품을 선보이며 ‘조이 오브 코리아’ 축제를 개최 (사진출처 : Siamrath) 한국 소프트파워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한국 콘텐츠를 통해 전파되는 한식이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태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CP그룹이 운영하는 대형창고형마트 마크로에는 전 세계 고품질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마크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200여개 이상의 한국 건, 냉동식품, 소스, 조미료, 주방용품 등을 선별해 판매하는 ‘조이 오브 코리아(Joy of Korea)’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하이라이트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는 떡안에 치즈떡볶이, 장금이 어묵, 종가집 김치, 미역 등의 제품이 있으며 마크로 전 지점에서 집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마크로는 태국 TV 프로그램 ‘Top Chef Thailand’ 출신 티얀차이 셰프를 초빙해 주먹밥, 파전, 부침개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싸카 셰프는 된장찌개를, 와타나싹 셰프는 김밥과 불고기 당면을 선보일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장이 마크로 나컨인 지점을 방문했다. 오늘부터 9월 19일까지 전국 마크로 매장에서 한국 식제품의 특별 프로모션을 만나보기 바란다. 또는 Makro PRO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할 수도 있다. (แม็คโคร ขนทัพอาหาร สินค้าคุณภาพกว่า 200 รายการ จัดเทศกาล “Joy of Korea”/Siamrath, 8.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7335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가계 부실채권 9,800억 바트까지 치솟아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023년 1분기 태국 가계의 부실채권(NPL)이 9,800억 바트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가계부채 12조9000억 바트의 7.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태국 사회경제 상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국가신용평가국(National Credit Bureau)의 통계를 인용했으며, 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기준 8,310만 계좌에 부채가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부실채권 중 1/3만이 상업은행 대출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대부분의 태국인이 비은행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채를 축적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NESDC는 올해 1분기 부실채권 중 자동차 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의 부실채권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NESDC는 태국 은행 및 관련 당국에 금융 기관의 대출 조항을 모니터링하고 법률 및 책임 있는 금융 관행을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5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소폰랏 경찰병원 의사, 탁신 전 총리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걱정스럽다고 밝혀 (사진출처 : Dailynews) 소폰랏 경찰병원 의사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해 8월 23)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폐와 심장에 여전히 걱정스러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치료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탁씬 전 총리는 8월 22일 귀국한 뒤 대법원으로부터 8년 복역을 명령받아 교도소에 투옥되었지만 교도소에서 하루도 안돼 가슴 압박감과 고혈압을 호소해 경찰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지금도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특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