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개발연구소(TDRI), 재난 관련 세수 확충을 위한 세제 개혁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개발연구소(TDRI)는 태국이 현재 재정적 제약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2011년 대홍수(1조 1,000억 바트(약 328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 초래) 규모의 또 다른 홍수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태국은 현재 사상 최대의 재정 적자와 전례 없는 수준의 공공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디지털 지갑 제도와 같은 정부 부양책으로 인해 2025년 예산의 예상 적자 규모는 8,657억 바트(약 259억 달러)로 급증한 반면, 세수는 지난 20년 동안 GDP의 17~18%에서 13~14%로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공공 부채(현재 GDP의 64%,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연구소는 공공 부채가 매년 3~4%씩 계속 증가한다면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소는 엘니뇨와 라니냐로 인한 강우가 2011년 대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재난 관리에 필요한 세수확충을 위해 세금 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421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전자, 방콕서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 열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에서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 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매체 기자와 인플루언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 성능과 에너지 절감 ▲ 편리성 ▲ 연결 경험으로 나눈 3개 존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기술을 체험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이 끝난 후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 중남미, 유럽 주요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 차기 총선에서 국민당(People's Party, 구 전진당)의 미래 어둡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당(People's Party)이 다음 선거에서 단독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헌법 개정을 위한 투표 요건의 수정에도 장애물이 있어 헌법 변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전진당(MFP)이 8월 7일 해산된 이후, 전진당은 국민당(PP)으로 새출발했지만 9월 16일 핏사눌록 보궐선거 등에서의 패배로 인해 다음 선거에서의 단독 정부 구성 가능성이 더욱 낮아진 상황
또한, 헌법 개정 관련 '이중 과반수(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 요건을 유지하려는 상원의 결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헌법 개정 논의가 더욱 지연되고 있다.
정치 활동가들은 국민당과 프아타이당이 상원의 지지를 확보(상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이 보수적인 입장)하지 못하는 한 헌법 개정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치 활동가들은 차기 선거에서 국민당이 의석 수 과반을 넘기지 못할 경우, 헌법 개정이나 주요 법안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78022/outlook-dims-for-peoples-par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리바게뜨, 태국 등 3개국 추가 진출…동남아 시장 확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하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오른쪽)
[SPC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태국과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 3개 국가에 추가로 매장을 연다고 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진출 당시 협력한 바 있는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과 태국과 브루나이 내 파리바게뜨 운영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 라오스 현지 기업인 코라오 그룹(KOLAO)과도 MF를 맺었다.
싱가포르의 21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인 '파크웨이 퍼레이드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시드니 키스 버자야 푸드 그룹 CEO, 오주영 코라오 그룹 신사업 총괄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태국은 서구화된 식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아 빵 시장이 연평균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파리바게뜨는 태국을 동남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나이와 라오스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고급 제과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진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진출 3개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SPC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 9개국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건립 중인 '글로벌 할랄 인증 제빵 공장'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동남아·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지난달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을 방문해 시운전을 참관하고, 시제품의 품질을 점검했다.
허 사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과 함께 동남아·중동을 중요한 글로벌 성장 축으로 삼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경영 비전에 따라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14개국에 5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방콕 중심부의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 'One Bangkok', 10월 25일 오픈 예정
(사진출처 : One Bangkok facebook)
태국 최대 규모 종합 개발 프로젝트 ‘One Bangkok’이 10월 25일 일반에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대기업 종합부동산회사 TCC Assets(타일랜드)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20개국 이상과 7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 아파트와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프레이저스 프로퍼티 홀딩스(Frasers Property Holdings)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32억 달러(약 1,200억 바트)에 이른다.
‘One Bangkok’은 170,000제곱미터 부지에 비즈니스, 아트, 문화가 교차하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에는 5개 프리미엄 오피스 타워와 리츠칼튼과 언더즈를 포함한 5개 럭셔리 호텔이 들어선다.
또한 80,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는 레지던스, 아트 스페이스도 완비되어 있다.
‘One Bangkok’은 단순히 도시의 랜드마크가 아니라, 그 자체가 "방콕의 심장"이 되기를 열망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One Bangkok 방문객은 필요에 맞는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은 버스나 Lumphini MRT역과 같은 대중 교통이나 개인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One Bangkok에는 Wireless Road와 Rama IV Road 등으로 편리하게 연결되고, Chalerm Mahanakhon Expressway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One Bangkok 본사
Wireless Road, Lumphini, Patumwan, Bangkok 10330
+66 (0) 2 483 5555
contactcenter@onebangkok.com
▶ 낀째 축제, 3분기 민간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4일 더 몰 그룹의 마케팅 책임자인 워라락(Voralak)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식습관 트렌드 덕분에 10월 2~11일까지 열리는 야채 축제가 올해 3분기 소비 시장의 지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올해 더 몰의 여러 쇼핑 단지에서 열린 채소 축제 행사(300여 개의 채식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 상인들이 3000여 가지의 채식 요리)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쇼핑몰 방문객 수가 증가
워라락 책임은 최근 젊은 층 태식 소비자와 노년층 채식 소비자의 형태가 다르다면서 노년층 소비자는 단순히 육류를 피하는 반면, 젊은 소비자들은 퓨전 음식(Fusion foods), 독특한 식물성 요리(Innovative plant-based dishes)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축제는 10월 10일까지 더 몰 쇼핑몰 Bang Kapi, Bang Khae, Tha Phra, Ngamwongwan, Korat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food/4004207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재태국한인회, '태국 한인 70년사' 출간
태국 한인 70년사
[재태국한인회 제공]
▲ 재태국한인회는 지난해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태국 한인 70년사'를 출간했다. 태국 한인 진출사, 재태국 한인회 활동, 한국-태국 교류사, 공공기관·단체·한인 기업 진출사, 태국의 6·25 전쟁 참전과 태국 속 한국 흔적 등을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재외동포청, 주태국 한국대사관 등이 지원하고 이유현 한태교류센터 대표가 집필했다. (방콕=연합뉴스)
▶ 태국 채식주의 축제 ‘낀쩨’ 10월 3일(목)~10월 11일(금)까지 9일간 열리고 있어
(사진출처 : Bangkokbiz)
‘낀쩨’라는 채식주의 축제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을 1년 동안 보호해주는 ‘아홉 황제신(Nine Emperor Gods, 九皇大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행하던 의식이었으나 태국에서 ‘낀쩨'는 정진을 위한 음식 또는 채소를 먹는 기간으로 알려지면서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로 까지 바뀌게 되었다.
‘낀쩨’ 기간 중에는 고기, 뼈, 동물성 지방과 조미료를 포함한 식품을 먹지 않고, 야채, 곡물, 콩, 밀가루, 두부 등을 먹고 지낸다. 마늘, 양파 등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야채는 먹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
태국인들 사이에서도 이것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낀쩨’기간 중에는 ‘낀쩨’를 지키려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점이나 노점 식당에서는 ‘齋(제)'라는 노란색 깃발을 내걸고 채식 요리를 제공한다.
한편, 푸켓과 뜨랑 등 남부 지방에서는 중국계 주민들이 불 위를 달리거나 볼에 꼬챙이 등을 찌르고 마을을 행진하는 고행 행진도 개최된다. 이들이 고행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사람들이 죄를 용서받고, 자신도 깨끗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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