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태국 뉴스

2024/01/22 17:18:31

▶ 태국 법원, 정부에 대기오염 비상계획 제출 명령…"대처 느려" "90일 내 대책 수립" 요구…북부 치앙마이 주민 집단소송 관련 판결 대기질 악화한 방콕 시내 전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법원이 정부에 대기오염을 해결할 비상계획을 마련하라고 명령했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앙마이 행정법원은 지난 19일 세타 타위신 총리와 국가환경위원회에 북부 지역 초미세먼지(PM2.5) 문제를 다룰 비상계획을 90일 이내에 수립하라고 했다. 법원은 정부가 직무에 소홀했고 너무 느리게 대처했다며 단기·장기 대책을 동시에 마련해 제출하도록 했다. 법원은 2017년 이후 총리나 국가환경위원회가 초미세먼지 급증 대처 긴급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대부분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가 집권했으며, 지난해 9월 세타 총리가 취임했다. 이번 판결은 치앙마이 주민과 학자, 활동가 등 약 1천700명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세타 총리는 전날 "판결에 따라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제출하겠다"며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건기인 12∼3월이 되면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급격히 악화한다. 치앙마이 등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 방콕 등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에서 매년 약 3만명이 대기오염 영향으로 사망한다. 세타 총리는 취임 이후 대기오염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다루겠다고 약속하고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대기질 악화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논밭 태우기'를 막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국경을 넘어오는 대기오염 물질에도 배상금을 물리는 방안을 담은 대기오염 방지법안 제정도 추진 중이다. 또한 대기오염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공원에는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했다. ▶ 태국 외무부, 전자 영사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외무부 산하 영사국은 올해 전자 부서로의 전환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10가지 서비스*에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 1) 전자여권(E-Passport), 2) 전자비자(E-Visa), 3) 전자인증(E-legalisation), 4) 전자도움(E-help), 5) 전자민원(E-Complaint), 6) 태국영사애플리케이션(Thai consular application), 7) 영사색인(Consular index), 8) 재외투표모니터링시스템(OVMC), 9) 전자영사매뉴얼(E-consular manual), 10) 중앙영사데이터센터(CCDC) 전자비자의 경우, 현재 23개국 38개 사무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비자 신청 시스템은 2024년 초까지 9개국의 11개 사무소로 확장되고 15개 언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여권은 얼굴 이미지, 지문 및 홍채 스캔을 포함한 생체 인식 정보를 저장하며 ICAO 표준을 준수하며 "KIOSK" 셀프 수속 서비스가 2023년에 도입됐다. 이외에도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통합하여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향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및 양자 컴퓨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4826?fbclid=IwAR0pMEN0e1N3aEruZO-Pfnex0xxqC6CRrR5EUA3U7un4niZuXRME4ipP0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23명 사망' 폭죽공장 폭발사고에 공장법 개정 추진 현행법상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공장은 '안전 사각지대' 태국 폭죽공장 폭발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최근 폭죽공장 폭발 사고로 23명이 사망하자 공장 안전규제 강화에 나섰다. 2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폭죽공장 설립 등과 관련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솜삭 텝수틴 부총리는 산업부에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소규모 공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공장법을 개정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당국은 근로자 50인 미만 공장 등 소규모 폭죽 제조시설에 대해 안전수칙 준수를 강제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기계가 없거나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근로자 50인 미만 공장 등은 등록·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 인력만 고용하는 작은 공장은 별도 허가가 필요하지 않고, 근로자도 전문 인력이 아니라 대부분 부수입을 벌려는 농민이어서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장 근로자, 주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환경에 관한 법과 규정을 다각도로 정비할 예정이다. 폭죽 제조 허가 관련 조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인력에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수판부리주 살라카오 지역에서는 폭죽공장 폭발로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에는 남부 나라티왓주 폭죽창고 폭발사고로 12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다쳤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태국에서는 폭죽공장과 창고에서 24차례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 태국 10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급증 (사진출처 : Bangkok Post) 공중보건부 장관 촐난 스리카웨은 태국 젊은이들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 담배위원회에 전자담배 판매에 대한 법률을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청소년 담배 조사(Global Youth Tobacco Survey)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13~15세 태국 학생의 수가 2015년 대비 5.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교육부, 내무부, 경찰청, 관세청, 소비자보호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위원회는 전자 담배 확산 억제, 감시 조치 강화 등 전자담배 수입 및 판매를 통제하는 법 집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27135/vape-usage-among-young-teens-surg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산'으로 꿈 키운 태국 소녀, 메달리스트로 우뚝 봅슬레이 캄페올, 태국 사상 첫 은메달…튀니지는 동계올림픽 데뷔 22일 여자 모노봅 시상식에서 은메달 목에 건 캄페올 [OIS (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태국의 봅슬레이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 시작된 사업의 도움을 받아 평창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태국 봅슬레이 대표로 나선 캄페올 아그네스(17)는 22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마야 보이그트(덴마크·1분 53초 31)에 이어 2위(1분 54초 17)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국이 성인과 청소년을 통틀어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다. 캄페올은 2020년부터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을 통해 기량을 키워 이번 대회에 나섰다. 평창 올림픽 유산을 계승·발전하고자 시행된 이 사업은 동계 스포츠가 발전하지 않은 여러 나라의 선수들에게 평창에서 훈련하거나 강원 2024 출전권 획득을 위한 국제대회에 나설 기회를 제공했다. 캄페올을 비롯해 9개 나라 6개 종목 25명의 선수가 이 사업을 통해 강원 2024 무대를 밟았다. 슬라이딩 트랙을 비롯한 동계 훈련장이 마땅치 않은 태국에서는 스프린트나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할 수 있었던 캄페올은 이 사업의 지원 속에 한국을 오가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캄페올의 22일 여자 모노봅 경기 모습 [OIS (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달을 획득한 뒤 캄페올은 올림픽 정보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유산 재단의 프로그램이 우리를 지원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무척 자랑스럽다. 이것은 태국의 역사"라며 메달 획득을 기뻐한 그는 "처음에는 봅슬레이가 뭔지 전혀 몰랐지만, 해보고 싶었다.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 게 어려운 점이지만, 봅슬레이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모노봅 금메달리스트인 카일리 험프리스를 롤 모델로 꼽은 캄페올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꿈도 부풀리고 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100% 밀어붙일 것이다. 결과는 상관없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여자 모노봅 경기에선 마찬가지로 평창 유산 사업에 참가했던 소피 고르발, 베야 모크라니가 튀니지 최초의 '동계올림픽 데뷔'라는 역사를 남겼다. 모크라니는 10위(1분 56초 28), 고르발은 최하위인 12위(1분 56초 31)로 뜻깊은 도전을 마쳤다. ▶ 시간을 거슬러 한태 우정을 보여주는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사진출처 : MGR Online)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를 제작해 한태 관계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 여주인공이 시간여행으로 한국전쟁 속에 뛰어들고 태국 참전용사와 관계를 맺는 이야기이다.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는 한국 문학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주태국 한국문화원(조재일 원장)이 제작해 태국 카카오웹툰에 연재 중인 유명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을 연극으로 각색한 것이다. 웹툰 원작은 주태국 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과 직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내용을 구상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태국 군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여주인공 ‘핌’씨를 창조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기획했다. 이어 한국의 김어흥 작가가 70여년 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해 태국 참전용사들을 인터뷰하며 이들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웹툰 줄거리를 제작했다. 태국 작가가 작화를 맡아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가 탄생하게 되었다. 웹툰은 한국의 인기 어플을 통해 소개된 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문화원은 이 이야기를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로 각색함. ‘리틀 타이거’는 한국전쟁 당시 태국군인들을 부르던 별명이며 ‘폭찹’은 이들이 북한과 중국 공산당의 공격을 방어했던 중요한 전투가 벌어졌던 대한민국 연천 근교의 고지 이름이다. 40년 간 태국에서 영화, 드라마 작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한 담껑 작가가 10개월 이상의 노력을 들여 연극을 연출하고 각색을 담당했다. 연극의 연출가 파타라수다 아누만라차돈은 한국의 판소리를 응용해 음악과 대화, 몸짓이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공연을 연출했다고 밝히며 한 배우가 여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고 말했다. 파타라수다 연출가는 이 연극이 전쟁을 통해 서로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공통의 운명을 가지고 서로의 우정을 보여주는 ‘작지만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여주인공 랏쁘라파 위수마와 남주인공 플랭타이 니욤타이는 한국 연극의 장점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쉬운 줄거리를 꼽았으며 새로운 표현 방식이 흥미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조재일 원장은 문화원이 제작한 웹툰이 연극으로 확장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날 태국 청소년들이 케이팝을 사랑하지만 양국 관계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 태국 군인들이 한국을 돕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한국도, 케이팝도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이는 태국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소설-웹툰-영화-연극으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 연극은 뛰어난 창작품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과거를 보여주는 인연과 역사도 담겨 있다.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Little tiger for Korea)'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제공하며 1월 18일 저녁 7시 30분, 19∼20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총 5회 공연했다.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추후 문화원 유튜브(@ThaiKCC)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ละครเวที “พยัคฆ์น้อยพอร์คชอป” ย้อนเวลาสัมพันธ์ไทย-เกาหลี์/MGR Online, 1.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7000000559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교정부, 탁신 전 총리 가택 연금 대상에 해당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교정부 씻티 부국장은 탁신 전 총리는 70세를 넘었으며 여러 질병을 앓고 있어 가택 연금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씻티 부국장은 규정에 따르면 수감자가 가택 연금을 고려하기 전 형의 3분의 1 이상을 복역해야 하는데 탁신 전 총리는 자택에서 보낼 수 있는 요건이 충족한다고 밝혔다. * 탁신 전 총리는 경찰종합병원에서 136일 이상을 구금 상태로 지냈으며, 이는 형기의 3분의 1인 120일을 채운 것이다. 법무부 장관 고문인 쏨분은 그동안 탁신 전 총리의 교도소 밖 치료는 법에 따라 모든 관련 정부 기관이 감시했으며, 치료를 기록한 문서는 교정부의 규정에 부합했고 국장의 승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작년 8월 22일 귀국한 후 수감되었지만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8월 23일 새벽 방콕 송환 교도소에서 경찰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478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관광 경찰, 치앙마이 사원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 조사 (사진출처 : Sanook) 치앙마이 관광 경찰은 2024년 1월 16일 치앙마이 치앙만 사원(Wat Chiang Man) 부지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을 불러 조사했다. 2024년 1월 14일 오후 1시 30분, 기자들은 두 명의 외국 여성들이 탱크톱과 반바지를 입고 사찰 옆 잔디밭과 사찰의 오래된 탑 옆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는 제보를 태국 시민들로부터 받아 사진을 찍어 보도했다. 이 두 관광객들은 19세, 20세의 폴란드인 여성 관광객으로 경찰 조사에서 사원 등에서 노출된 옷을 입으면 안된다는 태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자신들의 행동이 부적절한 것인지 몰랐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치앙마이 관광 경찰은 이런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관광 명소, 특히 종교 및 왕실 관련 장소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상무부, 서비스 부문 자유화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상무부는 올해 통신 서비스, 트레저리센터(Treasury Center), 환전 사업 등 10개 서비스 사업을 자유화할 예정이다. Auramon 사업개발국(DBD) 국장에 따르면 8개 사업을 자유화하기 위한 연구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2개 서비스에 대한 공청회를 곧 열 준비를 하고 있다. 10개의 서비스 사업체는 1999년 외국인 사업법 목록 3에 있으며 자유화된 후 태국에 투자할 외국인 사업자는 해당 기관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상무부의 허가는 받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업무 중복을 줄일 수 있고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상무부는 특정 서비스업에 대해 법에 따른 허가 취득 요건을 면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것은 시중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내 대출 서비스, 증권, 기타 증권 및 자본 시장 관련 사업, 선도계약에 대한 것이다. 출처 : https://shorturl.at/cJNT3 <출처 : KTCC> ▶ [아시안컵] 사우디, 16강 진출 확정…태국 '맑음', 오만 '먹구름' 사우디아라비아, 2명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에 2-0 승리 태국-오만은 0-0으로 비겨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칸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이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오만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째를 챙긴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쌓아 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에 지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F조 2∼4위엔 태국(승점 4), 오만(승점 1), 키르기스스탄(승점 0)이 자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만치니 감독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명문 팀들을 이끌었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 1988, 199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사우디아라비아는 98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75%에 이르는 높은 공 점유율을 토대로 28개의 슈팅과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동안 키르기스스탄에는 슈팅 단 한 개를 허용했을 뿐이었다. 전반 9분 위험한 반칙을 가한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가 다이렉트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공격을 몰아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5분 문전에서 무함마드 칸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포를 터트려 앞서 나갔다. 키르기스스탄은 후반 7분 키미 메르크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이후부터는 9명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싸워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9분 파이살 알감디의 오른발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미소짓는 태국 선수단 [로이터=연합뉴스]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태국(113위)과 오만(74위)이 0-0으로 비겼다. 오만을 상대로 승점 1을 보탠 조 2위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을 남기고 16강행 청신호를 켰다. 반면 조 3위에 위치한 오만은 16강에 직행하려면 최종전에서 반드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큰 점수 차로 패배하기만을 바라야 한다. 오만은 이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지고도 유효슈팅은 1개에 그치며 졸전을 펼쳤다. 오히려 태국은 전반 16분 코너킥 이후 엘리아스 돌라의 문전 헤더가 골라인을 완전히 넘기 직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오는 등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19일 태국 뉴스

2024/01/19 14:02:48

▶ 태국 관광체육부, 관광수입 목표 확보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2024년 관광체육부는 정부의 3.5조 바트(약 132조 원) 관광수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곱 가지 정책을 발표함 3.5조 바트의 관광수입 목표 중 2.3조 바트(약 87조원)가 약 4천만 명의 외국인 입국자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1.2조 바트(약 45조 원)는 2억~ 2억 2천만 명의 국내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체육부는 고품질 관광지로 태국을 홍보하고, 외국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일곱 가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대형 이벤트와 2선 지방 이벤트 홍보를 포함해 양질의 관광에 집중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 2. 스포츠 이벤트 및 기타 문화와 같은 모든 형태의 소프트 파워를 활용하여 방문객 유치 3.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전 및 환대 기준을 개선하며, 관광객 이용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과 협력 4.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 5. 아세안 커넥트 이니셔티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간의 관계 강화를 위해 관광을 활용 6. 태국 전역에서 청소년,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가 높은 e스포츠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스포츠 활동 장려 7. 태국에서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파리 올림픽 대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480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옥상 태양광 확장 촉진 (사진출처 : The Nation)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 정부는 기업가들이 공식 허가 없이 옥상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중이며 2024년 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장법에 따르면 전력 생산 능력이 1,000킬로와트 또는 1메가와트를 초과하는 옥상 태양광을 설치하기 전에 기업가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업부는 전기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설치 비용 절감 등으로 인해 옥상 태양광에 대한 민간 부문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많은 공장, 쇼핑몰, 호텔, 대학교가 옥상 태양광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낮은 설치 비용의 장점 외에도 기업가들이 옥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과정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연간 메가와트당 최대 5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t/enIV3, https://shorturl.at/hquCP <출처 : KTCC> ▶ 태국핵기술연구원(TINT),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과 양해협약(MOU) 체결 (사진출처 : MCOT) 태국핵기술연구원(TINT)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과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컨나욕 주 태국핵기술연구원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타왓차이 TINT 원장, 유석재 KFE 원장을 비롯해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대표가 참석했다. 타왓차이 TINT 원장은 이번 협약의 목적이 태국 연구원들과 기술진들의 잠재력을 높이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임을 밝히며, 이번 협력이 이전 한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태국 국립고등교육과학연구 및 혁신정책위원회(NXPO)간의 협력과 지원을 기초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TINT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태국 연구진들을 한국에 파견하는 것을 포함해, 태국 내 핵융합 실험장치인 ‘타일랜드 토카막-1’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태국 연구원들과 기술진들을 위한 단기 교육을 KFE에 제안했다. 한편 태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하여 1월 15일∼19일 차청사오 주 방파꽁 군에 위치한 태국전력청 훈련센터에서 ‘2024년 제9차 아세안 플라즈마 및 핵융합 교육(ASPNF: ASEAN School on Plasma and Nuclear Fusion)’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올해 훈련은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파키스탄, 일본 등에서 총 60명의 연구원과 학생이 참여했다. (สทน. ไทย จับมือ เกาหลีใต้ เป็นเจ้าภาพ ASPNF2022024/MCOT, 1.1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cot.net/view/abPM9OwJ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BTS, Winnonie와 손잡고 EV 오토바이 임대 서비스 출시 (사진출처 : Thai PBS) Bangchak 그룹의 스타트업인 Winnonie Company Limited와 BTS Group Holdings Public Company Limited의 합작투자사인 Smart EV Bike Company Limited는 지난 1월 12일에 'Pinto 전기 오토바이'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Kavin Kanjanapas BTS Group Holding의 CEO는 회사의 주요 정책 중 하나가 편리하고 안전하며 원활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BTS 역 주변의 오토바이와 택시 운전사에게 전기 오토바이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BTS 통근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지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Pinto(핀토) 전기 오토바이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고 PM 2.5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저금리 임대 옵션과 편리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 비용은 월당 4,500바트에서 월당 4,000바트로 인하되었다. 이 가격에는 무제한 횟수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 무료 유지 관리 그리고 1년 수리(회사가 지정한 조건)가 포함된다. (관심이 있는 오토바이 사용자는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이 프로모션을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qkFpz, https://shorturl.asia/J7ov4 <출처 : KTCC> ▶ 갤럭시 S24 출시로 소비자 수요 증가 (사진출처 : Bangkok Post)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수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최신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태국 판매가는 46,900바트(약 178만원), 갤럭시 S24+는 38,900바트(약 148만원), 갤럭시 S24는 33,900바트(약 129만원)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작동 가능한 실시간 통역 기능이 장착됐다. 해당 모델은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다. IT 연구기관 IDC의 아피랏 시장 분석가는 AI 기능이 태국 시장에서 매우 특별한 판매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피랏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사진, 텍스트, 음성인식 등의 기능향상을 추구함에 따라 AI 기능은 올해부터 스마트폰 판매를 촉진하는 주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업체가 AI 지원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와 통합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AI 기능이 업계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70%가 활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ew S24 series set to boost demand/Bangkok Post, 1.19, B4면, Suchit Leesa-Nguansuk,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26680/new-s24-series-set-to-boost-deman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흡연용 대마초, ‘의사 소견서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공중보건부 촐난 스리카웨 장관은 대마초가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면서 대마초를 흡연하려면 의사 허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촐난 장관은 새로운 대마초 법안 초안에는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 판매할 수 있는 장소와 시기, 사용된 식물의 CBD 또는 THC 농도에 따라 판매 방법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가정에서의 대마초 재배는 금지될 것으로 보이며, 모든 대마초 농장은 당국의 허가를 받고 의료용 대마초가 될 수 있도록 선진 농업 관행을 채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촐난 장관은 법안 초안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작성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국민 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의견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6월 대마초가 마약류에서 제외된 이후 규제 공백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총 6,000개로 추정되는 대마초 판매점이 생겼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25832/smoking-pot-may-require-doctors-no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내선 기내에서 외국인 여권 검사 시작, 관광업이 회복됨에 따라 비자 기간 초과를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규정 적용하기로 (사진출처 : NIKKEI Asia) 태국 민간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은 외국인 승객이 국내선에 탑승하려면 탑승권에 기재된 이름과 일치하는 여권 원본을 소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권을 분실한 경우 임시 여권, 태국 정부가 발급한 외국 신분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은 항공사 카운터나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받은 실제 탑승권이나 항공사가 이메일을 통해 보낸 전자 탑승권만 제시해야 하여 티켓의 스마트폰 사진을 제시할 수 없다. 이러한 엄격한 규정은 외국인의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자 기간을 초과하여 체류하는 사람들의 수가 특히 리조트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태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최대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19년 수준의 90%에 해당한다. 국내선 항공편은 교통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태국 국적자를 포함해 약 2억 8천만 명의 승객을 끌어모았다. 출처 : https://shorturl.asia/e905N <출처 : KTCC> ▶ 태국 전역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사진출처 : Bangkokbiz) 타위차이 나콘라차씨마 질병 예방 통제국 국장은 1월 1일부터 3일까지 쑤린도 14명, 나콘라차씨마도 5명 등 동북부 지방에서 19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환자는 14세 미만이었다. 올해 들어 36개도에서 758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과 마찬가지로 모기에 물려 전염된다. 지카 바이러스 증상은 발진,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며, 임산부 또는 임신을 계획하는 사람은 선천성 결손증과 유아 발육 지연 위험으로 인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지카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찰이 필요하다. 타위차이 국장은 국민들에게 흰줄숲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집과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 태국 30대 활동가, 왕실모독죄로 징역 50년형…'역대 최장' 페북에 비판 게시물 다수 올려…항소심서 형량 22년 늘어 작년 1월 북부 치앙라이에서 포즈를 취한 몽콘 티라꼿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의 30대 활동가가 왕실 모독 혐의가 인정돼 무려 50년간 징역을 살게 됐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북부 치앙라이 법원은 몽콘 티라꼿(30)에게 징역 50년형을 전날 선고했다. 이는 왕실모독죄 형량으로는 역대 최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몽콘은 페이스북에 군주제를 비판하는 게시물 27개를 올려 재작년 8월 체포됐다. 이어 작년 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28년형이 선고된 뒤 이번 항소심에서 형량이 22년 늘었다. 1심 법원은 몽콘이 올린 게시물 중 14개가 왕실을 모독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다른 게시물 11개도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죄목 당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전 최장 형량은 2021년 1월 19일 60대 공무원 출신 여성에게 선고된 징역 43년형이다. 태국 정부는 2018년부터 2년여간 왕실모독죄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발생한 2020년부터 다시 엄격한 처벌에 나섰다.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최소 262명이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유명 활동가 겸 인권변호사 아르논 남빠(40)도 지난 17일 태국 형사법원에 서 왕실모독죄 및 컴퓨터범죄법 위반 등이 인정돼 4년형이 추가되면서 총 형량이 8년으로 늘었다. 그는 군주제 개혁을 요구한 연설과 관련해 4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부터 복역 중이다. 아르논은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2020년 태국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 끄룽타이카드(KTC),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예방 (사진출처 : thaipr.net) 최근 젠짓 태국 그룽타이카드사 공공 및 기업부문 최고경영자는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과 함께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 KTC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태국 관광객들의 방한을 유치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เคทีซีเข้าพบ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ประจำประเทศไทย/Thai PR, 1.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general/343331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18일 태국 뉴스

2024/01/18 14:27:27

▶ '왕실 비판' 태국 민주화운동 지도자, 징역 4년 추가…총 8년형 2020년 시위 주도 활동가…왕실모독죄 재판 14건 중 2건 마쳐 아르논 남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며 민주화 시위를 이끌던 유명 활동가가 '왕실모독죄'로 4년형을 추가로 받게 됐다.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형사법원은 유명한 활동가이자 인권변호사인 아르논 남빠(40)에게 왕실모독죄와 컴퓨터범죄법 위반 등으로 전날 4년 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아르논이 2021년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왕실을 모독할 의도로 왜곡된 정보를 올렸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아르논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던 2020년 태국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지도자 중 한명으로, 그의 왕실모독죄 관련 재판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왔다. 그는 앞서 군주제 개혁을 요구한 연설과 관련해 4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부터 복역 중이다. 이번 판결로 형량은 8년으로 늘었다. 그는 왕실모독죄 위반과 관련해 14건 기소됐다. 이번이 두 번째 판결이어서 형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태국 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의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2018년부터 2년여간 왕실모독죄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대규모 시위에 2020년부터 다시 엄격한 처벌에 나섰다.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최소 262명이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 소비세청, 담배에 대한 세금 재조정을 고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Ekniti Nitithanprapas 소비세청장은 소비세청이 담배에 대해 단일 세율을 적용할지 중량 기준의 부과금을 적용할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담배에 부과되는 소비세는 2단계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저소득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매가가 최대 72바트인 담뱃갑에 25%, 72바트 이상인 담뱃갑에 42%의 세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담뱃갑은 소매가에 상관없이 담배 한 개당 1.25바트의 추가 세금이 부과된다. 이는 한 갑당 20개비가 있기 때문에 한 갑에 25바트의 세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kniti 청장은 2단계 시스템으로 인해 담배 제조업체들이 갑당 72바트 또는 72바트 이하로 판매하여 높은 세율을 지불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의 2단계 세금 구조(2021년 9월 만료)에 따르면 최대 60바트의 담뱃갑은 20%의 세금이, 60바트 이상의 담뱃갑은 40%의 세금이 부과되었다. 소매가격에 상관없이 2021년 10월부터 40%의 정액세율이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단일 세율이 양측 소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담배청과 담배 농가의 반발이 있었다. 내각은 소비세청에 중장기적으로 시장 경쟁과 국민 건강을 고려하여 적정하고 공정한 단일 세율을 결정하기 위한 담배세 구조를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출처 : https://shorturl.at/bfuQ1 <출처 : KTCC> ▶ 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 의향서 제출 (사진출처 : Thai PBS) 최근 태국 내각이 OECD 가입을 승인했으며, 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 의향서를 제출함 * 가입 승인 절차는 5~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OECD 사무총장 마티아스 코먼을 만나 태국 가입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며, 또한 올해 외무부 고위 인사를 OECD에 파견할 계획이다. 태국과 OECD가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국가 프로그램 비용은 총 1억 6,600만 바트(약 63억 원)로 이 프로그램은 1) 굿 거버넌스, 2) 비즈니스 환경 및 경쟁력, 3) 사회적 포용 및 인적 자본 개발, 4) 녹색 회복이라는 4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됐다. 한편, ASEAN 회원국 중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OECD 가입 의향서를 제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land-is-joining-oec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호화 수감' 탁신 전 태국총리 가석방 가시화…당국 "자격 충족" 내달 가석방 유력 전망…교도소서 하루도 안 보내고 '입원' 생활 작년 8월 귀국하는 탁신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외 도피 15년 만에 귀국해 '병원 수감생활'을 해온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석방이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사법당국은 탁신 전 총리가 남은 형기를 집에서 보낼 수 있는 가석방 요건을 충족했다고 전날 밝혔다. 싯티 수띠웡 교정국 부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새로운 규정에 따라 탁신이 가석방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교정국은 재소자들이 교도소 외부 공간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새 규정을 지난달 도입했다. 70세 이상, 장애인, 심각한 지병을 가진 자 등 조건을 충족하는 재소자는 외부 주택이나 건물 등에서 수감생활을 할 수 있다. 당국은 교도소 과밀화 완화와 환자 치료 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탁신을 위한 '맞춤 규정'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부패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탁신은 지난해 8월 22일 귀국해 곧바로 수감됐으며, 당일 밤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8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규정에 따르면 형기의 최소 3분의 1을 복역한 재소자는 가택연금 대상이 된다. 이미 5개월 가까이 '병원 수감생활'을 한 탁신은 집으로 돌아갈 자격을 갖춘 셈이다. 새 규정이 도입되기 이전에도 탁신의 2월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교정 당국은 앞서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수감자는 6개월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음 달 말이면 탁신은 수감된 지 6개월이 된다. 결국 탁신은 교도소에서 하루도 보내지 않고 사실상 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탁신을 둘러싼 특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반대파들은 VIP 병실 장기 입원이 특별 대우라고 비판했고, 일각에서는 탁신이 병원에도 없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솜분 무앙끌룸 법무장관 보좌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탁신 전 총리는 세간의 의심과 달리 실제로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 세타 총리가 참석중인 세계경제포럼에서 중요한 의제로 인공지능 떠올라 (사진출처 : The Nation) 현재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제54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참석 중이며, 이는 태국의 12번째 참여이다. 이번 세계경제포럼의 주요 주제는 △파편화된 세계에서 안보와 협력 달성 △새로운 시대의 성장과 고용 창출 △경제 및 사회의 추진력으로서 AI △기후, 자연 및 에너지이다. 지난 12월에 처음으로 AI 거버넌스 법을 제정한 유럽 연합(EU)을 포함하여 많은 국가가 AI에 대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의 ‘2024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가 2024년 인류가 직면한 위협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47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중국 전기차 ORA Good Cat, 태국서 첫차 출하 (사진출처 : Thairath) 1월 12일에 라영 주의 동부 연안 산업단지(Eastern Seaboard Industrial Estate)에서 Pimpatra Wichaikul 산업부 장관이 Great Wall Motor Manufacturing (Thailand) 공장의 새로운 GWM ORA Good Cat 전기 자동차 생산 라인 개장의 오픈 행사를 주재했다. 투자위원회(BOI)의 보고서에 따르면 Ora Good Cat은 정부의 EV 3.0 지원 조치에 따라 태국에서 EV 생산을 시작하는 최초의 중국 브랜드가 될 것이다. 또한 GWM은 2024년 3월부터 태국에 투자해 생산 공장을 설립한 자회사 SVOLT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팩을 사용할 계획이다. GWM은 New Driving from the Future Driving이라는 슬로건으로 태국 EV 자동차 부문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으며,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1,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었고 6년 연속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XWKai, https://shorturl.asia/ibw15 <출처 : KTCC> ▶ 태국 음식점 단체, 오후 2~5시 주류 판매 금지 폐지 요구 (사진출처 : Matichon) 음식점으로 구성된 업계 단체 ‘레스토랑 비즈니스 클럽’은 최근 오후 2~5시 주류 판매 금지를 폐지하라는 공개서한을 세타 총리에게 송부했다. 태국에서는 이 시간대에는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쑤라텝 대표는 “1972년 이후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주류를 팔 수 없게 되었지만,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왜 오후에는 술을 팔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빈번히 받는다. 이런 규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 폐지되어야 한다. 규제가 없다면 경제도 성장하고 관광 관련 수입을 늘리려고 하는 정부의 방침에도 플러스가 된다”고 밝혔다. 쑤라텝 대표는“태국은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국가이이 때문에 경제를 활성화하고 요식업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이 오래된 법을 개정하여 보다 현대적으로 만드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에 도입된 오후 2시~5시 사이 주류 판매 금지는 공무원들이 오후에 술 파티를 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 2월 24일 바이텍 홀에서 윤아 팬미팅 열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2월 24일 18시 방나 지역의 바이텍 이벤트홀 98에서 가수 겸 배우 윤아의 <윤아 팬미팅 투어: 윤나이트 인 방콕>이 열린다. SM 트루가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그룹 소녀시대의 아이콘을 태국 팬들이 근 6년 만에 두 번째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윤아는 케이팝 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윤아는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1위를 차지하면서 ‘로코퀸’ 또는 ‘글로벌퀸’으로도 불린다. 지난해에는 배우로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한 뛰어난 입담으로 MBC 가요대제전에서 9년 연속 MC로 활약하며 ‘MC퀸’으로도 자리 잡았다. 윤아는 작년 11월 디지털 싱글 ‘Knock(노크)’를 발매한 뒤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요코하마,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8개 도시 팬미팅 투어에 나섰다. 팬들은 윤아의 솔로 공연과 더불어 숨겨진 이야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은 2,500바트(약 95,000원) / 2,800바트(약 106,000원) / 3,800바트(약 144,000원) / 4,800바트(약 182,000원) / 5,500바트(약 209,000원) / 6,500바트(약 247,000원)이며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와 올티켓(allticket.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Get up close with Yoona at Bitec/Bangkok Post, 1.17,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725572/get-up-close-with-yoona-at-bitec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기아차, 태국에 판매 자회사 출범 (사진출처 : 아주경제)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31일 기아는 영업과 판매, 마케팅, A/S 등 현지 사업을 총괄하는 태국 판매 자회사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다만, 현지에 설립하려 했던 생산공장은 태국 투자청과 인센티브 지원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존에 기아차는 중국 BYD의 첫 해외공장 설립 예정 지역이기도한 태국 동부 라용주에 연산 25만 대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하였었다. - 출처: 국내 언론종합 https://www.ajunews.com/view/2024011615541075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17일 태국 뉴스

2024/01/17 12:34:23

▶ '탁신 특혜' 이정도?…병실 이송됐다고 "수감자라 부르지 마라" 태국 교정국 "교도소 있는 죄수만 수감자 호칭…병원에 있으면 '미스터'" 15년 만에 귀국한 탁신 전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교정국이 병원에서 수감생활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수감자'로 칭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교도소 대신 VIP 병실에 장기간 입원 중인 탁신을 둘러싼 특혜 시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칭 논란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1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교정국은 실제로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만 '수감자'로 언급한다며, 이 관행은 교정법에 부합한다고 전날 밝혔다. 교정국은 교도소 외부에서는 죄수를 부를 때 '수감자'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수감자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교정국은 그동안 수감자들이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을 때도 의료 기록에는 '미스터', '미스' 등의 용어가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2008년 판결을 앞두고 출국했다.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온 탁신은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8년 형이 선고돼 곧바로 수감됐으나 당일 밤 건강 이상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병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화 수감' 논란이 불거졌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특혜라며 의료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해왔고, 당국은 사생활과 인권 보호 등을 들어 거부했다. 반대파들은 당국이 탁신을 '수감자'라고 칭하지 않는 점도 특별 대우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교정국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날 호칭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탁신은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으며, 다음 달 가석방 자격을 얻는다. ▶ 태국 에너지부, 이달 중 녹색요금제 공청회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에너지부는 녹색요금제(UTG, Utility Green Tariff) 관련 공개 청문회를 이달 중 개최할 계획이며, 2월에 녹색요금제를 실행할 예정이다. 녹색요금제는 정부가 재생 에너지에서 생성된 전기를 구매하고 정해진 가격에 따라 산업 사용자에게 판매하여 산업 부문에서 청정 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에너지부는 에너지규제위원회의 제안을 기반으로 전력 가격을 단위당 4.55 바트로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ASEAN에서 첫 번째로 산업용 녹색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가 되고자 하며, 이 프로젝트는 유럽 연합이 시행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영향을 받는 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국 산업단지청 데이터에 따르면 산업단지 운영자들의 녹색 에너지 수요는 약 10,000 메가와트에 달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473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왕립공군, 전투기 조달 계획 준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왕립공군(RTAF)은 다음 달 열리는 ‘RTAF 심포지엄 2024’에서 전투기 12대 도입을 포함한 개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판팍디 공군총사령관은 심포지엄에서 신무기, 장비,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태국 공군의 미래 비전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팍디 총사령관은 군사작전에서 드론 사용과 관련된 기술동향을 반영해 계획 또는 예산을 조정하거나 개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RTAF 심포지엄 2024’는 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제안서에는 2028년 퇴역 예정인 노후 F-16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전투기 구매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수 계획은 2025년 10월 회계연도를 시작으로 3단계로 나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군 관계자는 109억 바트(약 4,142억원)로 추정되는 전투기 4대가 포함된 1단계 조달계획이 국방부에 제출되었으며 내각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군은 기술위원회에서 어떤 모델의 전투기를 검토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제안서는 원칙적으로 내각의 승인과 필요예산만 요구된다. 기술위원회는 미국 F-16 블록 70/72와 스웨덴 그리펜을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그리펜이 수랏타니 공군 7비행단(Wing7)에 배치된 지 12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를 권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판팍디 총사령관은 공군이 전투기 구매의 필요성을 설명하려고 노력했으며 조달계획이 대중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군은 국방기술연구소 및 여러 대학과 협력해 방위산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태국왕립공군 박물관에서 열린 ‘RTAF Tech Talk 2024’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판팍디 총사령관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함께 무기 및 장비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군이 수십 년 동안 연구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대부분 임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왕립공군이 ‘무적의 공군’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태국국립연구위원회, 국방기술연구소(DTI),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기술부 대표들이 참석했다. (RTAF procurement plan ready/Bangkok Post, 1.17, 1면, Wassana Nanu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25207/rtaf-procurement-plan-read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이노션, 하이브와 손잡고 방콕서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공식 포스터 [이노션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노션은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방콕에서 그룹 세븐틴을 주제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션은 하이브,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앗과 손잡고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를 기획·운영 중이다. 프로젝트는 세븐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선스 상품·식음료(F&B) 판매, 미니카페 운영, 호텔 연계 테마형 숙소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방콕 유명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대규모로 운영되는 세븐틴 팝업스토어에는 13일 연속 '오픈런' 대기 줄을 만들며 3주 만에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노션이 라이선스 상품으로 기획한 방콕 팝업 한정 DIY 키링과 필름 토이 카메라는 조기 품절됐다. 세븐틴 테마 과일 음료, 솜사탕, 도넛 등도 인기를 끌었다. 세븐틴 아시아 투어 포스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8일부터는 방콕의 랜드마크 쇼핑몰 아이콘 시암에서 세븐틴 공식 굿즈, 앨범, 캔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세븐틴 미니카페'가 열린다. 이노션은 방콕 센터 포인트 호텔과 제휴해 세븐틴 웰컴 키트 등을 제공하는 '세븐틴 테마 전용 룸 패키지'를 기획하기도 했다. 하이브가 기획·운영하는 '더 시티'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김태용 이노션 부사장은 "이노션은 아시아 지역 내 더 다채로운 고객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프아타이당, 농민들에게 25,000개의 토지 증서 배분 (사진출처 : The Nation) 1월 15일 태국 농업부 장관 탐마낫 프롬파오는 57개 지역의 농부들에게 25,000개의 농지 소유권 증서 배분했다. 이번 배분은 프아타이당의 선거 공약 중 하나인 Sor Por Kor 4-01 에 따라 거래 불가능한 농지를 특별 소유권 증서로 전환하여 양도 및 대출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농민들은 자신의 토지에 심은 나무에 대한 탄소 배출권을 판매하고자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세타 총리는 녹화된 영상 연설로 농민들을 축하했으며, 농지를 자산으로 활용해 대출을 받고 궁극적으로 직업과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471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케이팝 팬들을 기쁘게 하는 특별비자 시행을 준비 중 (사진출처 : Khaosod) 한국 정부는 K-팝과 K-드라마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을 기쁘게 하는 ‘한류 비자’를 추진해 최대 2년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 시대에 K-팝만큼 강력한 유행은 없을 것이다. K-팝은 K-드라마와 함께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졌다.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은 한국에 막대한 수입을 창출하는 진정한 소프트파워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최근 한류 활성화를 위해 K-컬쳐 관련 공연, 예술 등의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류비자(K컬처 연수비자)’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끔 지원하며 최대 2년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이 비자를 신청하려는 관광객들은 한국에 있는 공연, 예술 교육기관을 통해 등록해야 하며 조건 등의 세부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เอาใจสายเกา เกาหลีเตรียมดัน ‘วีซ่าพิเศษ’ สำหรับคนรัก K-POP/Khaosod, 1.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special-stories/news_805391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기아, 태국 판매 자회사 출범…현지 조립공장 설립은 백지화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략을 위해 태국에 판매 자회사를 설립한다. 다만 현지공장 설립계획은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31일 영업과 판매, 마케팅, 애프터서비스(AS) 등 현지 사업을 총괄하는 태국 판매 자회사를 공식 출범시킨다. 다만 현지에 설립하려 했던 생산공장은 최근 태국 투자청(BOI)과 인센티브 지원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백지화됐다. 애초 기아는 태국 동부 라용주에 연산 25만대의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이 지역은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가 첫 해외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곳이다. 앞서 2030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태국 정부는 현지 생산계획을 제시한 업체에 전기차 한 대당 최대 15만바트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 [EPA=연합뉴스] ▶ 태국 내각, 3조 6,000억 바트의 예산안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은 2025 회계연도 예산안(2024.10.1부터 시행) 3조 6,000억 바트(약 136조 원)를 승인했으며, 재정 적자는 7,130억 바트(약 27조원)로 2024년 재정 적자보다 2.8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 규모는 3조 4,800억 바트(약 132조 원)로 5월 총선과 정부 구성 지연으로 회계연도 시작일인 2023년 10월 1일에서 연기되어 2024년 5월 초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1~4.1%, 물가 상승률은 1.5~2.5%로 예상했으며, 국내총생산은 2024년 19조 바트(약 718조 원)에서 20조 바트(755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순수입은 2024년보다 3.6% 증가한 2조 8,800억 바트(약 107조 원), 공공부채는 12조 7,000억 바트(약 479조 원)로 국내총생산의 63.7%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25282/state-spending-to-rise-by-3-4-to-b3-6t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유엔센터서 한식 '인기'…"국제기구 구내식당 최초 진출" 작년 9월 한식 코너 입점…비빔밥·김치볶음밥 등 판매 태국 유엔콘퍼런스센터 한식 코너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유엔콘퍼런스센터 구내식당 한식 코너에서 국제기구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유엔 사무소 구내식당에서 한식이 판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주요 국제기구 구내식당에 한식이 진출한 최초 사례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방콕 소재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 지난해 9월 비빔밥, 김치볶음밥, 닭강정, 김밥 등을 파는 한식 코너가 입점했다. 1993년 설립된 UNCC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인 에스캅(ESCAP)의 국제회의장으로 주로 이용된다. 이밖에 유엔개발계획(UNDP)·유엔환경계획(UNEP)·유엔 식량농업기구(FAO)·국제노동기구(ILO) 등 다양한 국제기구 지역 사무소가 이곳에 있다. 국제기구 종사자 약 2천명이 근무하며, 한국인은 약 50명으로 알려졌다. UNCC 구내식당은 그동안 양식, 채식, 할랄 코너로 구성돼 있었으나 한식 코너가 추가됐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비롯한 세계 주요 국제기구 구내식당에 상시 한식을 판매하는 코너가 설치된 최초 사례라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전했다. UNCC 한식 코너는 태국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더 비빔밥'이 맡았다. 태국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며 김치 등 반찬도 현지 마트에 납품 중인 업체로, 국내 대기업 태국 주재원 출신인 전창관 대표가 2011년 설립했다. 전 대표는 "세계적인 김밥 열풍 등 K푸드 인기로 국제기구 직원들과 회의 참석차 방문한 각국 대표단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17일 UNCC를 방문해 알리샤바나 ESCAP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구내식당에서 비빔밥을 맛봤다. 박 대사는 "한식의 최초 국제기구 진출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각국 대표단에도 한식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한식 세계화는 K컬처를 비롯한 여러 분야가 힘을 모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한류 중심지로 꼽히며, K팝과 K드라마 열풍과 더불어 K푸드로 불리는 한식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중부 쑤판부리도 폭죽 공장에서 폭발 발생해 23명 사망하고 7명 중상 입어 (사진출처 : AmarinTV) 중부 쑤펀부리도에 있는 폭죽 공장에서 1월 17일 오후 5시 반경 폭발이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폭죽 공장이 폭발했을 당시 공장 안에는 약 30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었으며, 폭발에 의해 시신이 50미터나 날아가 논에 떨어질 정도로 큰 폭발이었다. 이 공장에서는 2022년 11월에도 화약 저장 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유효한 공장 개설 허가가 확인된후 공장은 조업이 계속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16일 태국 뉴스

2024/01/16 11:38:14

▶ 태국 중앙은행 "금리인하, 경제에 도움 안돼"…총리 요구 거부 세타 총리 인하 촉구에 반대 입장 공식화…"저금리, 위험 따른다" 태국 밧화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중앙은행(BOT)이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당장은 저금리 정책으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국 기준금리는 이미 글로벌 금리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저금리 정책에는 비용과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가 구조적 문제와 글로벌 수요 둔화 같은 외부 요인에 직면한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삐띠 디사야탯 중앙은행 총재보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것을 통화정책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없다"며 "많은 문제의 근원에 맞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세타 타위신 총리가 최근 연달아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한 이후 나왔다. 재무장관을 겸직 중인 세타 총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언론 등을 통해 중앙은행을 압박해왔다. 그는 지난 15일에는 세타풋 수티왓나루에풋 중앙은행 총재를 직접 만나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금리 인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중앙은행은 당시 금리에 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고, 세타 총리의 바람과는 달리 이번에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답을 내놓은 것이다. 중앙은행은 독립적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며, 공식적으로 총리에게는 이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 태국중앙은행은 저금리 정책을 지속하다가 2022년 8월 3년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여덟 차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연속으로 인상해 현재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인 2.50%다. 가장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지난해 11월에는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 태국 정부,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태양광 옥상 설치 절차 간소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산업부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공식 허가 없이도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중이다. * 기존 공장법에 따르면 기업은 전력 생산 용량이 1,000킬로와트를 초과하는 태양광 옥상을 설치하기 전에 허가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력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설치 비용 감소로 인해 태양광 옥상에 대한 민간 부문의 관심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태국 내 많은 공장, 쇼핑몰, 호텔, 대학이 태양광 옥상 설치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3468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미얀마 취약계층에 인도적 지원 추진…"5개항 합의 일환" 국경 지역에 지원센터 설립해 의약품·식료품 공급 계획 미얀마 이주노동자들 태국서 반군정 집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쿠데타 이후 극심한 혼란에 빠진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한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는 빤쁘리 파힛타누껀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군 지휘관들과 미얀마 문제를 논의했다. 태국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5개 항 합의사항 중 하나인 인도적 지원 제공 차원에서 미얀마 군사정권과 협력해 취약 계층을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미얀마군과 저항 세력 간의 교전 속에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의약품, 식료품 등을 공급하는 지원센터를 국경 지역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미얀마 군정, 소수민족 단체들과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국토 서쪽으로 미얀마와 길게 국경을 접한 태국은 미얀마 사태가 장기화하면 자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아세안은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즉각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인도적 지원 제공 등 5개 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군정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아세안은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해왔다. 아세안 내부에서 일부 국가는 미얀마에 강한 제재를 주장했지만, 미얀마 군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태국 등은 반대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 12일에는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송윗 눈빡디 태국군 총사령관이 회상 회담을 열어 국경 지역 마약·온라인사기 단속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 태국 정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 체결 박차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무역을 촉진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11개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5개 협상은 기존 협정 내용을 개선하는 것이며, 나머지 6개 협상은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은 총 4개로 다음과 같다. 1) 스리랑카: 2월 초, 자유무역협정이 공식적으로 서명될 예정 2) 한국: 기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넘어 추가적인 자유무역협정인 EPA 체결 추진 논의 중 3) 아랍에미리트: 태국의 중동 수출 촉진을 목표로 하는 자유무역협정 협상 진행 중 4)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기술 및 혁신 분야 협력 구축을 위한 자유무역협정 협상 진행 중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46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문화원,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와 케이팝을 소재로 한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연극 초연 (사진출처 :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유명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Little tiger for Korea)'을 제작한다. 40년 간 태국에서 영화, 드라마 작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50편 이상의 연극을 연출한 담껑 작가가 연극을 연출하고 각색을 맡았다. 연극은 인기 케이팝 아이돌 '리틀 타이거'의 리더 '케이'가 돌연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여주인공 '핌'만이 '케이'를 기억하면서 시작한다. ‘핌’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시간여행으로 ‘케이’가 사라진 원인을 쫓아 한국전쟁 속에 뛰어들게 됨. 이어 '핌'이 참전용사들의 전투 활약상과 희생을 목격하면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의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연극은 태국어로 공연하며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1월 18일 저녁 7시 30분, 19∼20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총 5회 공연한다.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추후 문화원 유튜브(@ThaiKCC)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ละครเวที ‘พยัคฆ์น้อยพอร์คชอป’/Matichon, 1.1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ntertainment/news_437185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방콕, 외국 영화 제작진에게 최고 촬영지로 66억 바트 수익 창출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은 2023년 외국 영화 제작진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총 466편의 영화가 방콕에서 촬영되어 66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했다. 태국 관광부 짜뚜론 팍디와닛 국장은 미국 제작사가 방콕에서 가장 많은 34편의 영화를 촬영했으며, 그 뒤를 이어 홍콩, 중국, 독일, 한국 순이라고 밝혔다. 방콕이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은 이유로 촬영 장소의 다양성,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 경쟁력 있는 제작비 등이 있다. 한편, 태국 관광부는 더 많은 외국 영화 제작진을 방콕으로 유치하기 위해 홍보하고 있으며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4675?fbclid=IwAR31pFtCeBqy-aOQ8CnfybqLH2ck5csq0M6tcNgWcjTv8r4CVyGFf_m8iV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공해관리국, 방콕 대기 오염, 1월 17일까지 악화된다고 밝혀 (사진출처 : pcd.go.th) 쁘리야폰 공해관리국(PDC) 국장은 2024년 1월 14~17일 동안 방콕 및 주변 지역의 PM2.5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공기 순환 불량, 저기압, 바람 패턴 변화로 인해 이 상황은 1월 17일까지 계속돼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시민들에게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했다. 쁘리야폰 국장은 오염물질이 방콕과 수도권 지역에 축적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동쪽과 북동쪽 바람이 불어 방콕에 추가 오염 물질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해관리국은 방콕 지역은 오염원 검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방콕 시청 감독하에 있는 학교에는 대비책 강구가 지시되었으며, 공공 기관과 기업은 원격 근무를 허용하도록 요청했다. ▶ 태국 정부, 저출산 국가적 아젠다로 삼을 것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 촐난 스리카웨는 정부는 출산율 감소를 국가 의제의 우선순위로 삼을 계획이며 단순히 출산율 증가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인적자원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60년 안에 태국의 인구가 약 3,3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촐난 장관은 출산을 촉진하고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추가 투자를 포함한 계획을 내각에 제출했으며, 이 계획이 승인되면 공식적으로 국가 안건의 일부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5개년 계획에 따라 모든 부처가 조율된 방식으로 조치와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24629/low-birth-rate-to-go-on-national-agend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카라바오 그룹, CJ X 출범으로 도소매업 진출 (사진출처 : The Nation) 레드불 등 에너지 음료로 유명한 태국 카라바오 그룹의 억만장자 사티엔 회장이 신규 도소매 체인 CJ X를 출범하면서 태국 소매업계가 뜨거워지고 있다. CJ X는 한국 CJ 그룹과 카라바오 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이미 태국에 4개 지점을 열었으며 2025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J X는 도매상 및 일반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식품, 음료,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CJ X의 도매시장 진출은 태국 최대 도매업체인 마크로(Makro)에 큰 난관으로 꼽힌다. 마크로는 수십 년 동안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온라인 상점 및 기타 기존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CJ X가 마크로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카라바오 브랜드를 통한 강력한 인지도와 물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CJ X와 마크로의 싸움은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 모두 도매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동일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Carabao Group launches CJ X to engage in wholesale retailing/The Nation, 1.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ing-investment/400346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외국인을 위한 무에타이 비자 계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무에타이 수련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최대 90일 동안 머물 수 있는 특별 비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총리 자문이자 정부 스포츠 관련 활동 소위원회 위원장인 피몬 씨리위꼰은 회의에서 무에타이를 소프트파워 중 하나로 홍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몬 위원장은 수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무에타이 교사 자격증도 만들어 국가 무술이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정부는 무에타이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플랫폼 나우무에타이(www.nowmuaythai.com) 홈페이지를 통해 무에타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23637/govt-planning-muay-thai-visa-for-foreign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월 15일 태국 뉴스

2024/01/15 13:26:15

▶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하라"…태국 명물 삼륜차 광고 눈길 세계 각국 이스라엘 대사관, 전쟁 100일 맞아 방콕 '뚝뚝'에 부착된 인질 석방 요구 광고캠페인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명물 중 하나인 삼륜차 '뚝뚝'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광고를 부착하고 방콕 거리를 누빈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주태국 이스라엘대사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100일을 맞아 모든 인질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뚝뚝 광고 캠페인을 벌인다. 전쟁 발발 100일을 이틀 앞둔 지난 12일부터 인질들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가 표기된 광고판을 단 뚝뚝 100대가 운행을 시작했다. 광고에는 '그들을 집으로'(Bring Them Home)라는 메시지도 태국어와 영어로 적혀 있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 뚝뚝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광고는 3주간 볼 수 있다. 오르나 사기브 주태국 이스라엘대사는 이번 광고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 각국 이스라엘대사관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전했다. 사기브 대사는 "이스라엘과 태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고, 하마스에 양국 국민 모두 인질로 붙잡혔다"며 "태국을 포함한 모든 정부에 인질 석방을 위해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약 240명을 인질로 납치했다. 인질 중 외국인으로는 태국인이 가장 많았다. 이번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태국인은 39명이다. 이스라엘에는 농장 등에서 일하던 태국인 약 3만명이 거주해 피해가 컸다. 태국 정부는 공군기와 전세기 등을 동원해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대피시켰으나, 노동자 약 2만명은 이스라엘에 남았다.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 당시 태국인 23명 등 100명 넘게 석방됐지만, 여전히 태국인 8명 등 135명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 'UOB LIVE' 2월 11일, 태국의 신시대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오픈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 중심의 Emsphere 쇼핑센터 6층에 콘서트홀(Concert Hall)과 다목적 공연장(Multi-Purpose Hall)을 갖춘 6,000석 규모의 아시아 현대식 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UOB LIVE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콘서트, 세미나, 대규모 전시회, 무역 박람회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이며 현재 120~150개의 이벤트가 예약되어 있다고 한다. 'UOB LIVE' 프로젝트는 태국의 소매업 리더인 The Mall Group,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리더인 Coachella 뮤직 페스티벌 및 다수의 세계적 이벤트를 주관하는 AEG, 선도 은행인 UOB를 포함한 거대 기업 3개가 힘을 합친 프로젝트이다. Emsphere 쇼핑센터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오픈되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하루 평균 150,000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UOB Thailand 측은 Naming Rights 파트너로서 UOB 고객에게 선예매 티켓(Pre-Sale) 구매권, Fast Track Lane, Meet & Greet, 공연 당일 Emsphere 주차 공간 제공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2월 11일에 오프닝 기념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Ed Sheeran의 첫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Pplk4, https://shorturl.asia/6g2Ks <출처 : KTCC> ▶ 태국 어린이 "어린이날 만나고 싶은 인물은 블랙핑크·BTS" 문화부 설문조사…희망 선물 '현금'·시급한 해결과제 '마약' MTV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K팝 그룹 블랙핑크와 BTS 등을 꼽았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문화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은 블랙핑크와 태국인 멤버 리사, BTS 등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문화부가 여론조사기관 수안두싯폴에 의뢰해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2만1천627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가수를 가장 만나고 싶다고 답했으며, 문화부가 발표한 가수 부문 명단 5팀(명) 중 리사를 포함해 K팝이 3팀이었다. 나머지 2팀은 쓰리맨다운, 라차녹 수완나껫 등 태국 가수였다. 리사는 이달 초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태국에서 사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밖에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는 마약 문제가 첫 번째였다. 태국은 1월 둘째 주 토요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전날 태국 남부 사뚠주 쿠안돈 지역에서는 어린이 20여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자연재해 상황 등에 임시로 설치되는 비상 교량을 어린이들에게 시연하는 자리에서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진 것이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 있던 어린이 35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갑자기 떨어지면서 20명이 다쳤다. 15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수가 허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어린이들의 부상 소식에 우려를 표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 미얀마 군정·태국군 수뇌부 회담…"온라인사기 문제 논의" 화상회담 개최…태국, 새정부 출범에도 군정과 관계 지속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이 태국군 총사령관과 온라인 사기 문제 대응 등을 논의했다. 15일 타이PBS와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12일 송윗 눈빡디 태국군 총사령관과 화상 회담을 열었다고 군정이 전날 밝혔다. 군정은 양측이 마약·온라인사기 단속, 테러 방지와 국경 지역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한 양국 군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지만,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얀마 국경 지역은 마약과 온라인사기 범죄 조직의 근거지로 꼽힌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폭력 중단 등 5개 항을 군정이 이행하지 않자 외교무대에서 미얀마를 배제했다. 그러나 태국은 군정과 관계를 유지하며 계속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돈 쁘라뭇위나이 전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미얀마를 방문해 수감 중인 수치 고문을 만나기도 했다. 군정은 수치 고문의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외국 고위 관료와의 만남을 허용한 것은 처음이었다. 태국은 지난해 비공식 다자회담에 미얀마 군정을 초청하고 미얀마 지도자를 아세안에 다시 참여시키자고 제안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태국에서는 2014년 쿠데타 이후 정권을 지켜온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물러나고 지난해 9월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미얀마 군정과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새 총리는 기업인 출신 세타 타위신이며,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정당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 세타 총리, 치앙마이 방문해 미세먼지 개선을 논의하고 관광 붐을 위한 한국 로드쇼를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주 치앙마이를 방문한 세타 총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미얀마-캄보디아와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협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세타 총리는 관광이 큰 이슈이며 특히 한국 관광객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정부가 치앙마이 공항을 24시간 개방한 이후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앞으로 태국 관광청장과 더 많은 한국 관광로드쇼 개최와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과거 란나 왕국의 중심지 치앙마이는 관광 잠재력이 매우 높은 도시이며 치앙마이 발전을 통해 치앙라이, 람빵, 파야오, 람푼 등 주변지역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고 도로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미세먼지 관리 문제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다. (‘นายกฯ’ คุย ฮุน มาเนต-เมียนมา แก้PM2.5 สั่ง โรดโชว์เกาหลีฯ บูมเที่ยวเชียงใหม่์ี/Bangkok Biznews, 1.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10810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서 내달 '동남아 최대' 코브라골드훈련…한미 등 7개국 참가 우주분야 훈련 첫 포함…7개국 외 中·印은 인도적 지원훈련 참여 지난 코브라골드 훈련 장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미국이 공동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내달 말부터 태국에서 열린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국방부는 다음 달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태국 롭부리, 찬타부리, 사깨오, 라용 지역에서 코브라 골드 훈련이 진행된다고 전날 밝혔다. 올해 훈련에는 태국과 미국 외에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정식으로 참가한다. 중국, 호주, 인도는 인도주의적 지원 훈련에 동참한다.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은 태국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98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42회를 맞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 중 하나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으로 꼽힌다. 치라유 후앙삽 국방부 대변인은 야외기동, 사이버전, 인도주의적 지원,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에는 코브라 골드 사상 처음으로 우주 분야 관련 훈련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국방부는 전통무술인 무에타이를 훈련에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치라유 대변인은 "무에타이가 올해 훈련 활동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군사훈련과 문화교류를 통합하고 무에타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중국 GWM,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 착수 (사진출처 : NIKKEI Asia) 중국의 GWM은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GWM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태국에서 전기차를 상업 생산하는 기업이 됐다. GWM 라용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12만 대에 달하며, 첫 회계 연도에는 Ora Good Cat 소형 전기차 ,8000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 GWM은 2020년 제너럴 모터스로부터 태국 공장을 인수했으며, 이를 리모델링하고 전기차 생산 라인을 완비하는데 총 120억 바트(약 3억 4,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현지 생산은 최소 3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GWM은 태국의 부품 제조업체로부터 구매율을 40% 이상으로 설정했다. 한편, 지난 12월 태국 전기차 판매량은 9,258대로, 단일 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또한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보다 거의 8배 증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ia.nikkei.com/Business/Automobiles/China-s-Great-Wall-Motor-kicks-off-EV-production-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세청, 관광객을 위한 부가가치세 환급 기준 변경 (사진출처 : vrtweb.rd.go.th) 태국 국세청은 관광객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VAT REFUND)’과 관련된 기준, 방법, 조건을 적절하고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3가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변경된 부가가치세 환급 기준은 2023년 12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조정된 기준은 통관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에 대한 구매 한도를 늘리는 것이 주요 조정 사항이다. 변경된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 물품의 구매 한도액을 늘렸다. 기존 5,000바트(약 144 달러) 이상에서 20,000바트(약 577달러) 이상으로 바뀌었다. 이 새로운 규정은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 관광객의 수가 연간 170만 명(또는 세금 환급을 요청하는 전체 관광객 수의 67%)에서 연간 약 500,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는 세금 환급을 요청하는 전체 관광객 수의 20%) 2. 세관에 가져가 보여줘야 하는 9개 품목(보석, 금장신구, 장식품, 시계, 안경, 펜, 휴대전화, 스마트폰, 노트북 또는 태블릿, 가방)에 대해서는 신고 의무 금액이 10,000바트(약 288 달러)에서 1품목 당 40,000바트(약 1,155달러) 이상으로 인상되었다. 또한 기내 반입(carry-on)이 가능한 품목은 품목 당 신고 의무 금액이 50,000바트(약 1,443달러)에서 100,000바트(약 2,886 달러) 이상으로 인상되었다. 이 새로운 규정에 따라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 관광객 수가 연간 120,000명(또는 세금 환급을 요청하는 전체 관광객 수의 4.7%)에서 연간 약 30,000명(또는 세금 환급을 요청하는 전체 관광객 수의 1.2%)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시위대, 탁신 전 총리를 감옥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2일 시위대는 방콕 두씻 지역의 정부 청사 앞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특별 대우를 중단하고 1년의 징역형을 마칠 수 있도록 감옥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16일 태국 부패방지위원회(NACC) 사무실로 행진해 탁신 전 총리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교정부 관리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탁신 전 총리가 법정 기한인 120일을 넘겨 감옥 밖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 교정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2만 명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15년간의 해외 자진 망명 끝에 부패 혐의로 수감된 후 태국으로 돌아온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8월 23일 새벽 방콕 송환 교도소에서 경찰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4649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463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