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타 태국 신임 총리 "앞으로 4년은 변화의 시간 될 것"
국왕 승인 받아 임기 시작…"태국, 중요한 전환점에 있어"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전날 오후 6시 방콕 프아타이당 당사에서 태국 제30대 총리로 임명하는 왕실 명령을 받은 뒤 태국의 통합, 위기 해결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4년 임기의 총리로 임명된 후 첫 연설에서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하겠다"며 "지금부터 4년은 변화의 4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경제, 사회, 안보,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를 맞고 있고 긴급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시경제와 가계의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고, 국가 행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하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세타 총리는 "지칠 줄 모르고 일하겠다"며 "프아타이당 정부는 태국이 모든 국민에게 행복의 땅, 다음 세대에게는 희망의 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타는 지난 22일 의회 투표에서 총리로 선출됐다. 5월 총선에서 제2당이 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은 제1당 전진당(MFP)을 배제하고 군부 보수 진영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다.
프아타이당 당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연립정부 구성에 참여한 11개 정당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세타 총리는 이제 내각을 임명해야 한다. 내각이 구성되면 공식 취임식에서 왕실에 충성을 맹세하는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5월 총선 이후 차기 정부 구성을 둘러싼 극심한 정치적 혼란 끝에 출범하는 세타 정부 앞에는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며 안정을 이뤄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군부 통치와 정부 출범 지연 속에 식어가는 경제도 다시 일으켜야 한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다. 가계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국민들의 생활 여건도 크게 악화했다.
▶ 제30대 태국 총리 세타, 디지털화폐ㆍ장년층 수당 지급
(사진출처 : Prachachat)
프어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11개당 연정을 통해 태국의 제30대 총리로 선출돼 총리에 취임했다. 앞으로 새 정부가 구성되기까지는 약 25∼3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자들은 총선 득표율에 따라 프어타이당이 장관 8명, 차관9명 / 품짜이타이당이 장관 4명, 차관4명 / 팔랑쁘라차랏당이 장차관포함 4명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프어타이당은 태국의 경제를 담당해 16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1인당 디지털화폐 10,000바트(약 38만원) 씩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콕의 지상철, 지하철 전 노선 가격을 20바트로 협의하고, 2027년까지 최소 일당 600바트(약 23,000원), 대졸 초임 최저월급 25,000바트(약 95만원), 장년층 수당 지급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품짜이타이당이 계속해서 태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의 비자요건을 완화해 연간 2,8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새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에 중점을 둘 것이며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เศรษฐา นั่งนายกคนที่ 30 ลุยแจกเงินดิจิทัล-เพิ่มเบี้ยผู้สูงอายุ/Prachachat, 8.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37636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올해 7월 1,800 업체 폐업, 폐업률 전년대비 18.7% 증가
(사진출처 : brandinside)
쭈린 상무부 장관은 사업개발부의 사업등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많은 태국 사업체가 영업을 계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7월에 폐업률은 yoy 18.70% 증가했고 약 1,867개의 사업이 폐업했다.
업종별 폐업 순위는 1위 건축(175개), 2위 부동산(103개), 3위 음식점(43개) 순으로 분석됐다.
▶ 세타 총리 재무부 장관 겸임, 아누틴 내무부 장관 직 맡을 가능성 커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총리 선출 이후 기자들은 프어타이당 연정의 장관직 협상 진행상황을 보도했다.
세타 총리는 국민들에게 공약한 1인 10,000바트(약 38만원) 디지털화폐 지급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무부 장관을 겸임할 가능성이 있다.
촌난 프어타이당 대표가 교육부 장관을 맡고, 이외에도 프어타이당이 교통부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대표가 내무부 장관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품짜이타이당에서 관광체육부와 문화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친군부정권 루엄타이쌍찻당은 수팟타나퐁 전 부총리가 계속해서 에너지부 또는 노동부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친군부정권 팔랑쁘라차랏당의 최고고문 팟차라왓 웡수완(쁘라윗 전 부총리의 동생)은 천연환경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를 겸임할 수 있다.
아직 신임 장관 임명에 관해 많은 협상이 타결되어야 하고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เปิดโผ ครม. 'เศรษฐา' ควบ รมว.คลัง 'อนุทิน' นั่ง มท.1 รทสช.ได้พลังงาน/Post Today, 8.2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hi-light/43543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 검찰, 태국 현지에서 음란 방송한 20대 유튜버 구속기소
연령 접속 제한 없는 생방송으로 음란 행위하고 후원금 챙겨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태국 현지에서 여성들과 선정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온라인 생방송 한 20대 유튜버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죄로 A(27)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고 후원 등을 통해 1천13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동남아 여행과 관련한 채널을 운영하는 전업 유튜버인 A씨는 태국 현지에 머무르며 5차례에 걸쳐 음란 행위가 담긴 생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방송은 연령제한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다. 중계 이후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삭제해 현재는 흔적이 모두 지워져 있는 상태다.
앞서 제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 태국에 있던 A씨에게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 입국을 종용, 이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A씨가 제작한 영상들에는 직접적인 신체 접촉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유사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이나 발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률 검토를 통해 직접적 신체 노출 없이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또 A씨가 음란 방송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천13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 월드파이널에 진출할 태국 대표 선발, 최고의 커버댄스팀 ‘사랑해’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타일랜드 2023’에서 우승 차지
(사진출처 : MCOT)
최고의 커버댄스팀 ‘사랑해’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타일랜드 2023’에서 우승했다.
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 KTCC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타일랜드 2023’을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로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이며 우승팀에게는 월드파이널 무대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태국은 월드파이널 우승을 3회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한태수교 65주년으로 특별한 해이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재능 있는 팀들이 더욱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역 예선도 치러졌다. 전국 100여개의 팀 중 선발된 15팀만 태국 결선에 진출했다. 우승팀은 태국을 대표해 9월에 열릴 월드파이널 대회에 참가하며, 한국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 댄스 강사로부터 배우고 실력을 발전시킬 기회도 가질 수 있다.
8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삼얀밋타운 쇼핑센터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모두가 자신들의 재능과 창의적인 기술을 잘 발휘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치앙마이주의 ‘사랑해’ 팀이 우승을, ‘Divinize’ 팀이 2등, ‘DP 뉴걸스’ 팀이 3등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9월에 열릴 월드파이널 대회에 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울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메가존, 한국콘텐츠진흥원LG, 삼얀밋타운, 타이베버리지, EST콜라, K+FILL, 경기관광공사, 해피코리아, K웰니스. KTCC미디어에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태국 대표가 월드파이널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
(ได้ตัวแทนไปสู่เวทีระดับโลกแล้ว! สุดยอดทีมโคฟเวอร์แดนซ์ “ซารังเฮ” คว้าแชมป์ 2023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THAILAND/MCOT, 8.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cot.net/view/bA8odfgX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벌레로 두리안 수출 금지 위기에 처한 춤폰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과일무역수출협회는 태국 남부 춤폰에서 재배된 두리안에 벌레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금지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싼차이 푸라나차이씨리 협회장은 “중국이 벌레가 생긴 두리안을 태국으로 반환하는 조치를 했고 이 상황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하며 ”벌레 문제가 지속될 경우 중국은 태국 남부지역으로부터 두리안 수출을 금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싼차이 협회장은 “아직까지는 두리안 가격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았지만,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조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태국과일무역수출협회는 정부가 두리안 열매를 갉아 먹는 벌레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삼을 것을 촉구하며, 지난 6년 동안 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한편, 태국 두리안 협회 우티차이 쿤젯 회장은 “벌레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업계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촘폰 지방의 재배자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4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세계를 뒤흔드는 '엘니뇨', 피해 국가, 태국 세계 9위
(사진출처 : Komchadleuk)
기후변화와 농업 연구 전문가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 180개국을 평가한 결과, 태국은 ‘엘니뇨’로 인한 피해국가 전셰계 9위로 밝혀졌다. 태국 농업부는 ‘엘니뇨’ 현상으로 우기임에도 비가 적게 내려, 전국적으로 약 1,650만라이에 달하는 농가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TB 경제 분석 센터(ttb Analytics ttb Analytics)와 국가경제사회개발협의회(National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Council)에 따르면 2022년 태국 농업 경제 규모는 1조 5300억 바트로, 전체 경제 규모의 9.1%이지만 태국 경제 시스템을 고려할 때, 농업은 전국 전체 근로자 수의 32.2%에 달하는 약 1,3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부는 2개월 후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면, ‘엘니뇨’로 인한 피해가 더 심각해져 농가의 소득이 더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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