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태국 뉴스

2024/09/23 11:47:01

▶ 태국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폭탄·방화…직원 4명 납치 태국 야생동물 보호구역, 폭탄·방화 공격 21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남단 나라티왓주의 할라발라 야생동물 보호구역 사무실이 무장 괴한들의 방화·폭탄 공격을 받은 모습. 2024.09.22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야생동물 보호구역 사무실을 무장 괴한들이 습격, 폭탄·방화 공격을 가하고 직원 4명을 납치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께 태국 남단 나라티왓주의 할라발라 야생동물 보호구역 사무실을 무장 괴한 약 20명이 공격했다. 이들은 사무실과 관광객용 방갈로 등 4개 건물에 불을 지르고 폭탄을 터트렸으며 숙소에 있던 직원 4명을 인질로 잡아갔다.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의 앗타뽄 차른찬사 국장은 검은색 복장에 복면 차림의 중무장한 괴한들이 약 50분간 공격했으며 일부 직원이 탈출해 근처 민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장갑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괴한 일당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당국은 보호구역 사무실의 총기 보관함이 부서지고 총기 약 10정이 탈취당했으며 주차장에 세워진 관용차들도 불에 탄 것을 확인했다. 1996년 보호구역이 들어선 이후 이같은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할라발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태국에서 가장 자연이 잘 보존된 정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범행의 동기와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선 자연 파괴나 밀렵 등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을 겨냥한 공격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영국·미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낸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적으로 196명의 환경운동가가 살해됐으며 파악되지 않은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희생자 수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벌목에 맞서 삼림을 지키거나 수자원과 댐 건설 등을 둘러싼 분쟁에 휘말린 희생자가 많았고 기업식 농업·광업, 밀렵 등과 싸우다 숨진 이도 적지 않았다. ▶ 패통탄 총리, 마약에 대한 긴급 조치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9일 패통탄 총리는 마약통제위원회(ONCB) 회의를 주재하며, 마약이 정신 건강을 해치고, 가정에 문제를 일으킨다며 전국적으로 마약에 대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 패통탄 정부는 마약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10대 정책 중 하나로 꼽았으며 세타 전 총리 정부에 발맞춰 마약 문제를 국가적 의제의 일환으로 계속 다룰 예정임 또한, 패통탄 총리는 마약 밀수 방지 특히 국경 지역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에게 야간 투시 카메라 및 4륜 구동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패통탄 총리는 마약 예방 및 억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을 촉구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었고 압수된 마약이 어디로 갔는지 등 전체 과정에 대한 요약본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161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북동부서 14세 소년, 같은 학교 상급생이 쏜 총 맞아 사망 총기 범죄 연령 낮아져…15→12세 처벌 연령 변경 추진 지난해 10대 소년 총기난사 발생한 방콕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10대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태국 북동부 붕깐주(州) 빡캇 지역 한 주택 앞에서 15세 소년이 14세 소년에게 총격을 가했다. 14세 소년은 머리 뒤쪽에 총을 맞아 목숨을 잃었다. 가해자는 희생자와 같은 학교 두 학년 위 학생이었다. 경찰은 15세 소년을 체포하고 펜 모양 수제 총기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용의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태국은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나라로 합법적으로 총기를 보유하고 허가받으면 자기방어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도 가능하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 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이며, 412만정 이상은 등록되지 않은 총기로 추정된다. 태국 총기 범죄 98.5%는 수제 총기나 개조한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총기 범죄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인 관광객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년은 지난 1월 석방이 결정됐다. 태국 현행법에 따르면 15세 미만 범죄자는 형벌을 받지 않고 풀려날 수 있다.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총기 규제를 강화하고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는 최저 연령을 기존 15세에서 12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방콕시, 노점상 운영에 관한 새 규정 발표 (사진출처 : The Reporters) 방콕 시당국은 찻찻(Chadchart) 방콕 시장이 노점상에 관한 새로운 규정에 서명했다면서 관보에 게재되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노점상은 태국 국적, 정부 복지 카드를 소지, 국가 주택 당국이 건설한 주택에 대한 할부금을 납부, 사회개발인간안전부로부터 복지 수당을 받아야 한다. 또한, 노점상은 국세청의 연간 과세 시스템에 포함되어야 하며 소득은 세금 신고서에서 사업 관련 비용을 공제한 후 연간 30만 바트(약 9,070 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한편, 노점상은 도로 폭에 따라 보행자가 걸을 수 있는 1.5~2미터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도로에 인접한 포장도로 측면만 사용) 각 노점의 면적은 3제곱미터로 제한된다. 이외에도 비상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점 10개마다 최소 3m 길이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8597/only-poor-thais-can-be-street-vendors-says-city-hal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GC녹십자 "독감 백신 '지씨플루', 태국에 2년 연속 공급" 지씨플루 [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GC녹십자는 태국 국영 제약사 'GPO'의 입찰에서 독감 백신 '지씨플루'가 낙찰돼 2년 연속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내년 태국 접종 사업 입찰에서 407만 도즈(1회 접종분)를 수주함에 따라, 태국에서 독감 백신 수주 물량이 누적 1천만 도즈를 넘었다고 전했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수출 지원,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행정 지원에 힘입어 수출 계약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인정받은 지씨플루는 개별 국가 공공 시장에서도 역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국산 백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태국서 '아이오닉5' 1호차 전달 “전기차 인도 시작” (사진출처 : etnews) 현대차가 9월 16일 태국 방콕 트루 디지털파크에 위치한 아이오닉랩에서 '아이오닉 5' 1호차 전달식을 갖고 태국에서 아이오닉 5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태국 법인은 아이오닉랩에 1호차 주인공을 불러 아이오닉 5를 전달했다. 아이오닉랩은 현대차 태국 법인이 2023년 트루 디지털파크에 구축한 전기차 판매 허브로 아이오닉 5·6 판매를 앞세워 동남아 지역에서 전기차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이오닉 5·6는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핵심 모델이다.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SK온 고성능 배터리와 현대차 열관리 설루션을 적용했다.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태국으로 수출된다. 현대차는 태국에서 전기차 판매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고객 인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출처: https://www.etnews.com/20240917000020 <출처 : KTCC> ▶ 끄룽타이은행(KTB), 가상은행 설립 신청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끄룽타이은행(KTB)은 태국 내 가상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KTB의 CEO인 Payong은 큰 통신사 AIS 및 국영 석유-가스 대기업 PTT의 자회사인 PTT OR과 제휴하여 중앙은행이 발급할 3개 가상은행 라이선스 중 하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Payong CEO는 KTB 협력단이 소외계층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가상은행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강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서 가상은행이 출현되면 더 많은 경쟁자와 새로운 기술 및 생태계의 활용으로 인해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더 치열한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은행 라이선스 신청 마감일은 9월 19일이었으며 3개 가상은행 사업자에게만 라이선스가 부여된다. 합격자는 재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 2026년 6월까지 가상은행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보 기술 시스템 및 위험 관리 도구 등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중앙은행은 내년 6월에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상은행 라이선스 신청 의사를 밝힌 다른 금융 그룹은 SCB 은행의 금융 계열사인 SCB X, BTS Group Holding의 자회사 VGI 및 CP 그룹의 Ascend Money Group 등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41577 <출처 : KTCC> ▶ 태국 정부, 디지털 노마드 비자 홍보 (사진출처 : Bangkok Post) 마릿 외교부장관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태국에서 여행하면서 일하는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DTV 비자(Destination Thailand Visa)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마릿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국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DTV 비자 홍보에 외교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비자는 태국에 오래 머물면서 원격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아들의 친구는 디즈니월드에서 일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푸껫에서 보내고 있으며 벌써 6개월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푸껫의 일부 호텔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노마드 외국인들이 태국을 관광하면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TV 비자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이 비자가 빨리 만료되거나, 복잡한 비자 절차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DTV 비자로 태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으며, 이들은 태국 경제에 특별한 기술을 가져올 ‘글로벌 인재’로 간주될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현지 업체부터 레스토랑·호텔·관광지에 이르기까지 태국 경제 전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릿 장관은 “이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이 태국에서 6개월~1년 동안 거주하면서, 거주 지역에서 돈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또한 태국 경제를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태국에 와서 일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DTV 비자를 사용해 입국하는 사람은 1회 당 최대 180일 동안 태국에 머물 수 있으며, 최대 1년까지 18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태국 비자면제 제도의 남용과 관련해 마릿 장관은 정부가 입국자들에 대한 심사 절차를 개선하고 보안과 여행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TA(전자여행허가제)는 연말경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의 동선을 파악하며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으로 ETA를 작성해 비자 면제를 받은 방문객들은 입국심사에 제출할 QR코드를 받게 될 것이다. 한편 마릿 장관은 최근 태국을 지역 관광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과 관련해 다른 국가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현재 태국을 지역 관광 허브로 자기매김 하기 위한 ‘6개국, 1개 목적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6개국은 태국·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등이다. 마릿 장관은 몇 달 전 첫 취임 이후로 다른 국가들의 관련자들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이 이러한 공동 관광 비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아세안 5개 국가들과의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릿 장관은 “이 계획에는 많은 진전이 있었고, 곧 시행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계획이 시행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럽의 솅겐 비자(Schengen Visa)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 비자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이 단 하나의 비자로 여러 유럽 국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외교부가 상무부의 소프트파워위원회와 협력해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릿 장관은 “우리는 태국의 현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고 싶습니다. 외교는 구체적이어야 하며, 국민을 위해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Govt promotes new ‘digital nomad’ visa / Bangkok Post, 9.20, 1면, Anucha Charoenpo,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8688/digital-nomad-visa-promotion-stepped-up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0일 태국 뉴스

2024/09/20 11:27:03

▶ '길거리음식 천국' 방콕, 저소득 태국인에만 노점 운영 허가키로 노점 관련 외국인 고용도 금지…세금 납부·매장 면적 제한 등 규제 강화 과일 파는 방콕 노점상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길거리 음식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 방콕시가 태국인에게만 노점상 운영을 허용한다. 20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콕시는 규정을 개정해 태국 국적을 보유한 저소득층에게만 노점상 운영 허가권을 주기로 했다. 정부가 발급한 복지카드를 가지고 있고, 복지 수당을 받는 국민이 대상이다. 노점상 운영자는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연 소득 30만밧(약 1천200만원)이 넘으면 노점상을 운영할 수 없다. 노점상은 판매 보조원 등을 고용할 수 있으나, 역시 태국인으로 제한된다. 방콕시는 이 밖에 노점상이 보건 당국 허가도 받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각 매점 면적은 최대 3㎡로 제한되며, 보행자가 걸을 수 있는 1.5∼2m 폭 인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이 새로운 노점상 관련 규정에 서명했으며 왕실 관보에 게재되면 곧바로 발효된다고 방콕시는 전했다. 방콕시는 "새로운 규정은 저소득층 태국인 지원과 공공 공간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외국인 고용 금지 등 엄격한 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길거리 음식은 세계적인 관광지 방콕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방콕에서는 음식 외에도 다양한 품목을 파는 노점상이 활발히 운영된다. 반면에 길거리 음식 위생 문제, 노점상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거리 청결 문제 등을 이유로 노점상 정리도 추진됐다. 2022년 선거에서 무허가 노점상 정리를 공약으로 내건 찻찻 시장은 "장기적으로 노점상을 모두 없애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패통탄 총리, 탁신 전 총리의 핵심 측근들을 정책 고문으로 임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국가가 직면한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면서 탁신 전 총리의 핵심 측근들을 경제 및 법률 전문가 고문으로 임명했다. * 탁신 전 총리의 경제 정책 고문을 역임한(2001~2006) 판삭 윈야랏(Pansak Vinyaratn)이 의장, 탁신 전 총리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을 지낸 수라퐁 습웡리(Surapong Suebwonglee)가 부의장, 현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의장을 맡고 있었던 경제학자 수파웃 사이츠아(Supavud Saicheua), 퐁텝 텝깐자나(Phongthep Thepkanjana), 통텅 찬드라쑤(Tongthong Chandransu) 등이 고문으로 포함됨. 해당 자문위원회(The board of advisers)는 패통탄 총리가 국가 발전을 위한 기회를 분석 및 연구, 정부 정책과 관련된 제안에도 협력하게 될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 탁신 전 총리가 패통탄 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가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부채 구조조정을 제안, 중소기업에 재정 지원을 제공, 재정 부양책을 가속화하여 뒤처진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67786/prime-minister-paetongtarn-shinawatr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교부장관 ‘태국과 아세안 창조경제’ 세미나에서 창조경제 강조 (사진출처 : MGR Online) 마릿 태국 외교부장관은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서 태국 외교부 아세안국과 상무부, 문화부, 내무부, 태국 창조경제진흥원(CEA)이 주최한 ‘태국과 아세안 창조경제(Thailand and Creative ASEAN)’ 세미나 개회사를 했다. 마릿 장관은 창조경제 분야의 아세안 잠재력을 언급하며 정부부문의 지원, 투자 확대와 함께 아세안 수준의 전문가 지식교류를 강조했음. 특히 재능인과 기업가·중소기업·유관기관 등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세미나에서는 ‘창조경제지원: 모범사례 및 경험’, ‘아세안 창조경제의 현 상황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로 태국 및 아세안의 공공·민간 기업들과 전문 국제기구들이 모여 창조경제와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지식을 교환하고 창조경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아세안사무국, 유네스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태국 공공·민간부문이 창조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외에도 PDM, VINN, PATARARIN, 지방 특산품 등 태국 브랜드를 선보이는 전시가 열렸다. 팝마트(POP MART)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아세안 프레임워크 내 창조경제 협력 정보 및 태국 창조경제 촉진을 위한 정책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에 태국 외교부와 유관기관은 이번 세미나 결과를 아세안 창조경제 정책 추진을 위한 지침과 함께 아세안 파트너 국가들과의 추가 협력에 활용할 예정이다. (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การต่างประเทศผลักดันเศรษฐกิจสร้างสรรค์ ในงานสัมมนา “ไทยกับเศรษฐกิจสร้างสรรค์อาเซียน” / MGR Online, 9.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700000874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소비자보호경찰국, 중국산 벌레 퇴치 장치 7,300개 압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6일 소비자보호경찰국(Consumer protection police division)은 문제가 있는(유독가스로 인한 건강 및 화재 위험) 중국산 플러그인 벌레 퇴치 장치 약 7,300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 해당 제품(개당 약 1달러)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태국 식약청(FDA)의 인증 절차를 받지 않았으며, 배를 타고 북쪽 지역으로 밀반입되어 온라인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음. 태국 식약청(FDA) 의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는 피레스로이드(Pyrethroid) 계열의 살충제인 메퍼플루트린(Meperfluthrin)과 디메플루트린(Dimefluthrin)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 피레스로이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신중하게 규제되는 살충제 유형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대부분의 피레스로이드가 인체에 “비교적 안전”하지만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밝힘 태국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유독가스를 흡입할 수 있으며, 플러그가 표준 이하이기 때문에 밤새 콘센트에 꽂아두면 불이 붙을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FDA 인증 제품만 구매하라고 권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7138/unsafe-chinese-plug-in-bug-repellent-devices-seiz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고고룩, 사기 경보 앱 출시 (사진출처 : The Thaiger) 후스콜(Whoscall)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사인 고고룩(Gogolook)사는 방송통신위원회(NBTC)와 협력하여 사기 경보 관련 앱인 Scam Alert을 출시했다. * 통신사, 경찰, 주요 시중은행, 국가사이버보안국, 중앙수사국, 태국소비자위원회 등 11개 기관이 이 동참하고 있음 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이버 범죄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가 기관과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사기 범죄에 대한 인식(사기 교육 콘텐츠 기능)을 높일 수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기방지연합(GASA) 보고서(2024)에 따르면, 태국인의 55%만이 사기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무려 89%가 사기(전화, 스팸 메시지, 가짜 뉴스 기사 및 웹사이트를 이용한 교묘한 수법)를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이버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태국의 통신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한편, 고고룩 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후스콜 앱을 통해 약 1,900만 건의 사기 전화를 차단했으며 알림을 활성화하면 후스콜 사용자는 기관 사칭, 랜섬웨어, 거액의 금융 사기, 피싱 공격, 신원 도용과 같은 위협적인 사기 위협에 대한 즉각적인 알림을 받게 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whoscall-app-launches-scam-alert-to-combat-rising-cybercrime-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서울에서 만나는 태국…'타이 페스티벌'의 귀환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관광청은 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타이 페스티벌 2024'가 주한태국대사관 주최로 오는 10월 5∼6일 청계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된 타이 페스티벌은 서울시민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됐다 올해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아 5년만에 재개됐다. 이번 축제는 태국 음식과 무에타이, 누앗 타이(태국 전통 마사지) 체험 등 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T-Pop 아티스트 공연 등 화려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태국관광청과 타이이에어아시아 엑스 공동 부스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존 등 다양한 코너도 운영된다. ▶ 바트화 가치 상승으로 관광, 수출 위협 (사진출처 : MONEY & BANKING)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달러 당 바트화 가치가 ‘24년 6월 말 대비 10% 상승하면서(1998년 이후 가장 큰 폭) 관광 및 호텔 업계와 상공회의소에서는 바트화 가치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의 바트화 변동률은 9.14%로 올해 1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올해 평균변동률인 7.96%보다 높음. 상무부와 재무부은 태국은행(BOT)에 통화 안정과 변동성 억제를 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바트화 가치 급등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증가했으며, 저렴한 중국산 수입품과의 경쟁심화로 민간 부문 어려움이 가중됐다. 태국은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로, 수출이 타격받지 않을 방법을 모색 중이다. 또한, 태국관광위원회(TCT)는 현재 외국인 관광 방문객 수는 여전히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지 통화의 강세가 쇼핑과 호텔 지출을 위축시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중앙은행은 환율 변동이 과도하지 않도록 하여 현지 기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69147/bahts-biggest-rally-since-1998-threatens-tourism-expor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출입국관리소, 육로로 태국에 불법 입국한 한국인 마약사범 체포 (사진출처 : ch7) 9월 20일, 촌부리 주 출입국관리소 경찰은 육로를 통해 태국에 불법입국 했으며, 마약 사건과 연계되어 있는 한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한국 국적으로 알려진 A씨(가명)는 1급 마약(아이스) 복용과 오버스테이 사건으로 2017년부터 태국에서 추방되어 입국이 금지되었던 이력이 있었다. 태국에 불법입국한 A씨는 약 2주 동안 파타야 싸이3 지역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캄보디아에서 육로를 통해 태국 사깨우 주를 거쳐 불법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훈천 씨의 방에서 마약 흡입 도구가 발견되었고, 소변검사를 실시했으나 몸에서는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A씨는 발견된 마약 흡입 도구가 함께 머물던 태국 여성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촌부리 주 출입국관리소는 A씨가 태국에서 마약을 조달해 한국에 보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훈천 씨를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했으며 추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ตม.รวบหนุ่มเกาหลีมีคดียาติดตัว แอบเข้าไทยผ่านช่องทางธรรมชาติ / CH7, 9.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75452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새로 출범한 패통탄 정부, 대마 합법 동시에 규제하는 새 법안 공개 (사진출처 : hfocus) 대마 합법ㆍ규제 위한 새 법안 공개.. 대마초 재배ㆍ판매 등 규정 강화 기호용 대마초 사용 금지 조항 명시하지 않아.. 새로 출범한 태국 정부가 대마를 합법화하면서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공개했다. 18일 태국 보건부(MOPH)가 대마초를 의료ㆍ건강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법안 초안은 대마초를 단순히 기호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이번 법안 초안과 관련해 “세타 타위신 행정부가 대마 산업을 규제하려는 노력보다는 부드러운 입장을 취했다”고 분석하면서도 “대마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시도는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건부는 이 법안은 지금까지의 불안정한 대마초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균형 잡힌 규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발표한 대마초 법안에서는 대마와 그 추출물을 국가기관에 의한 의료치료나 연구에 사용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허브 제품, 식품, 화장품에 대마를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대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거나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다. 새로운 법안에서는 대마 재배, 판매, 수출, 수입에 엄격한 라이센스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재배자와 판매자도 새로운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위반자에게는 금고형이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포함되는 정신 활성 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유량이 0.2%를 넘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태국인 대다수는 대마초 합법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지난 5월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태국인 1,310명 중 76%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의 대마초 정책에 대해 ‘완전동의’ 또는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23.4%, ‘관심이 없다’ 또는 ‘무응답’은 0.9%로 나왔다. 특히 응답자의 75%는 ‘의료용에 한해 대마초의 제한적 사용을 지지’했으며, 19%는 ‘대마초 사용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정책도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 법안에 대한 의견은 9월 30일까지 접수되며, 보건부는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수정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그 후 내각에 제출돼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9일 태국 뉴스

2024/09/19 12:10:51

▶ 태국 '무슬림시위대 호송 중 78명 질식사' 관련자 20년만에 기소 트럭 25대로 1천300여명 이송 중 사망…내달 공소시효 만료 '탁바이 사건' 당시 체포된 무슬림 시위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2004년 무슬림 시위대 78명이 호송 도중 질식사한 사건 관련 인물들이 20년 만에 기소된다. 19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검찰은 해당 시위대 호송 과정에서 78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전직 군경 관계자 8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남부 무슬림 밀집 지역인 나라티왓주 탁바이에서 이른바 '탁바이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 만에 다음 달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기소가 결정됐다. 2004년 10월 25일 무슬림 약 2천명은 탁바이 경찰서 앞에서 구금 중인 동료 6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군과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1천300여명이 체포됐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위대 7명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호송 중 78명이 질식사했다. 당시 체포된 시위대는 손이 묶인 채 25대 트럭 화물칸에 겹겹이 누워 2시간 거리 군부대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극적인 참사에 유엔 등 국제사회가 규탄했고 탁신 친나왓 당시 총리가 궁지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동안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기소 대상에는 시위 진압을 맡은 부대 지휘관, 체포된 시위대를 이송한 트럭 운전사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희생자들의 죽음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트럭 25대로 1천명 넘는 시위대를 이송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며 "시위대가 질식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종교, 인종, 문화적으로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다. 무슬림은 이 지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해왔고, 탁바이 사건을 계기로 반정부 투쟁은 더욱 거세졌다. 폭력 감시단체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무슬림 분리주의 테러가 본격화한 2004년 이후 남부 지역에서 각종 테러와 무장 충돌로 7천500여명이 사망했고 1만4천여명이 다쳤다. ▶ 패통탄 내각 후보자들,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정부청사 소식통은 내각 후보자들이 아직 자격 심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17일 내각 회의에서 정무직 공무원 임명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원 조회를 담당하는 기관은 태국왕립경찰, 국가부정부패방지위원회, 국무회의이지만, 앞으로 약 10개의 기관(자금세탁방지국, 헌법재판소, 사법부, 행정법원, 법무부, 공공부문부패방지위원회, 마약통제위원회, 감사원, 기업개발부, 증권거래위원회)의 참여를 통해 모든 후보자의 법적, 윤리적 자질을 심사를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아타이당이 전 총리였던 세타 타위신의 해임과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법적이나 윤리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게 신중하게 임명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156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매년 9월 19일, 태국 박물관의 날: 역사를 기억하는 날 박물관의 역사와 활동에 관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태국에는 박물관의 날(Thai Museum Day)이 있으며 매년 9월 19일로 1995년 태국 정부가 "태국 박물관의 날"로 선포한 데서 비롯되었다. 박물관의 날은 라마 5세인 쭐라롱꼰 대왕의 위대한 공헌을 기리기 위함으로 쭐라롱꼰 대왕은 1874년 9월 19일 코코디아 홀 박물관(현 살라사하타이소마콤)이라 불리는 첫 번째 박물관을 설립했다. 이 박물관은 "Royal Siamese Museum" 또는 "루앙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태국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최초의 박물관으로 기록된다. 태국 문화부와 국립 박물관청은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이날은 태국인들에게 예술과 문화유산에 대해 널리 알리고 박물관이 국가의 중요한 학습 장소로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상기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태국 박물관의 날 행사에는 정부와 민간 박물관뿐만 아니라 사원, 지역 사회, 교육 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하고 박물관의 역사와 활동에 관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일반 대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의 날을 통해 태국 사회에서 박물관을 남녀노소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출처 : 중도일보> ▶ 방푸 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병가를 거부당한 근로자 사망 (사진출처 : Kapook) 싸뭇쁘라깐 지역의 방푸 산업단지 내 Delta Electronics Thailand에서 근무하는 수코타이도 출신의 30세 여성 직원(메이)은 병가 하루 연장을 거부당한 다음날 업무현장에서 사망했다. * 해당 직원의 동료들이 페이스북에 채팅 스크린샷과 함께 진단서 미제출로 병가를 거부당해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으며 SNS에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림 사망한 여성의 친구에 따르면, 메이는 대장염 진단을 받은 후 4일 동안(9월 5~9일) 병원에 입원, 퇴원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2일 더 쉬기로 결정했다. 9월 12일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9월 13일 병가를 신청했으나 그녀의 매니저는 이미 병가를 많이 냈기 때문에 다른 진단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메이는 여전히 몸이 매우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9월 13일에 출근했으나 얼마 후 바닥에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고, 즉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 날 괴사성 장염으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그녀의 회사인 델타 일렉트로닉스 타일랜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으며 그녀의 사망과 관련된 사실을 파악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7201/worker-dies-after-boss-allegedly-refused-her-sick-leav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왕실사원 왓라차보핏(Wat Rajabopit), 경내에서 결혼 사진, 동영상 등 상업 촬영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Kapook) 1869년 라마 5세에 의해 건립된 방콕 싸남루엉 근처 왕실사원 왓라차보핏(Wat Rajabopit)은 최근 경내에서 결혼식용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등을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인플루언서들이 이 사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 원인으로 경내에서 부적절한 촬영이 있었던 것이 원인이다. 사원 관계자는“덕을 쌓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허가를 취득해 경내에서 불교 행사를 하는 사람들은 환영하지만, 경내에서 결혼 행사나 물놀이는 해서는 안된다. 상업적인 촬영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방문객들은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하며, 사원내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왓라차보핏(Wat Rajabopit)은 방콕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태국 관광청(TAT) 홈페이지에는 ‘5색 모자이크 도자기로 덮인 불탑이 특징’이며, 태국 양식 건축이면서도 내부는 고딕풍 장식도 볼 수 있는 사원이이라고 설명돼 있다. ▶ 마릿 태국 외무부 장관, 홍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미얀마와 회담 중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무부 장관인 마릿 싸이암퐁은 미얀마 당국과 최근 홍수 상황(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을 완화하기 위한 상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담 중이라고 밝혔다. * 미얀마는 폭풍과 고지대에서 살윈 강으로 유입되는 물로 인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미얀마의 타칠레이크 국경 마을이 30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홍수 피해를 입었음 태국 외무부는 양국 기관이 집수구역(Catchment areas)을 확대할 수 있는 적절한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기술적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무부는 태국과 미얀마 양쪽 강변에 건물이 건설되면서 수로가 좁아지고 얕아져 배수 문제가 더욱 악화되었다면서 장기적으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메콩강-란창(Mekong-Lanchang) 협력 체제를 통한 물 관리 협력을 제안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콕 주재 중국 대사관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 보도처럼 중국이 메콩강에 물을 방류하지 않았다면서 메콩강 남부의 홍수 상황 악화는 징홍 댐의 물 때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6531/maris-in-talks-with-myanm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제1당 해산·총리 해임 겪은 태국, 사법리스크 축소용 개헌 추진 사법기관 정치 개입 논란 속 헌법 윤리 규정 개정 움직임 해임된 세타 태국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제1당 해산과 총리 해임으로 혼란을 겪은 태국 정치권이 '사법 리스크' 축소를 위해 개헌 추진에 나섰다. 모호한 헌법 윤리 규정에 따른 공직자 해임 등을 막고 사법 기관 등의 정치 개입을 축소하는 것이 골자다. 19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제1당이자 야당인 국민당(PP)은 반부패위원회(NACC)의 권한 제한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국민당은 NACC의 정치인 윤리 조사 권한을 없애고 공직자 윤리 위반 근거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NACC는 공직자 윤리 위반 관련 신고를 조사해 법원에 회부하는 기관이다. 여권도 개헌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프아타이당도 공직자 윤리와 관련해 '명백히 정직해야 한다'는 헌법 문구 정의를 명확히 하는 개헌안을 준비 중이다. 프아타이당은 전과자 선거 출마 제한 등을 명시함으로써 투명성과 명확성을 높인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립정부 내 제2당인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모든 것에는 명확한 경계가 있어야 한다"며 공정성을 보장하는 개헌안이 마련되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쁘라차찻당 대표인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도 법이 모호하고 불분명하면 특정 조직이 원하는 대로 사용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동의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친군부 보수 세력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법 기관 등이 정치에 깊숙이 개입해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해산 명령을 내렸다. 피타 림짜른랏 전 대표 등 지도부 11명의 정치활동은 10년간 금지됐다. 해산 후 전진당은 국민당으로 재창당했다. 이와 별개로 NACC는 왕실모독죄 개정 법안에 서명한 전 전진당 의원 44명을 조사 중이다. NACC 조사 결과와 법원 판결에 따라 평생 정치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 세타 타위신 전 총리는 과거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했다가 지난달 헌법재판소에 의해 윤리 규정 위반으로 해임됐다. 세타 총리 해임 이후 공직자 윤리에 대한 잣대가 더욱 엄격해지면서 정치권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NACC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여러 기관에는 각종 신고와 해임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가 공무원 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를 만든 것도 위헌 시비에 휘말렸다. ▶ 태국산업심리지수 하락, 홍수와 가계부채가 원인 (사진출처 : spacebar.th) 지난 18일 태국산업연맹(FTI)은 홍수의 영향과 가계 부채 증가를 포함한 부정적 요인으로 인해 8월 태국산업심리지수(Thai Industries Sentiment Index)가 7월의 89.3에서 87.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북부, 북동부, 중부 지역의 홍수로 농업 부문이 피해를 입었고 제조 및 건설 부문이 침체되었으며, 수출부문은 높은 운임료(특히 미국, 유럽으로 가는 노선)로 고전하고 있다. * 중국 수출업체와의 경쟁 및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로 인해 운임이 인상되었으며, 바트 강세(7월: 달러당 36.36 바트, 8월: 달러당 34.92 바트)로 태국 제품의 가격이 경쟁국 제품에 비해 비싸짐. 또한 올해 2분기에 가계부채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구매력과 대출 신청(올해 상반기 자동차 대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3.71%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연맹은 8월 긍정요인으로 정치적 안정으로 인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 및, 정부 경기 부양책을 꼽았으며, 특히 지속적인 관광 진흥 정책 덕분에 올해 1~8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31% 성장한 2,350만 명 이상으로 증가(약 329억 달러 이상 수익 창출)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15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태국 뉴스

2024/09/18 15:27:41

▶ 디지털 지갑 배부 온라인 등록, 총 3,600만 명 등록 (사진출처 : Sanook) 태국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의 디지털 지갑 배부 계획에 대한 온라인 등록이 목표치인 4,500만 명을 미치지 못한 3,600만 명만 등록하여 프로젝트 예산 1,000억 바트(약 30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 디지털 지갑 프로그램은 9월 15일 마감, 재무부는 대상자들에게 한 달 반의 등록 기간을 주었기 때문에 등록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한편, 당초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일부 개인이 등록하는 데 불편함을 느꼈거나 등록 방법을 몰랐기 때문으로 분석함. 또한, 정부는 우선 국가 복지 카드 소지자 1,240만 명과 장애인 카드 소지자 210만 명, 총 1,450만 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대상자들은 적절한 일정을 고려해 분배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당초 연 소득 84만 바트(약 2만 5,238 달러) 이하, 은행 저축액 50만 바트(약 1만 5,023 달러) 이하, 16세 이상 등의 기준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5천만 명이 1만 바트(약 300 달러) 디지털 지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후 재무부는 약 4,500만 명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66453/thailands-digital-wallet-handout-misses-signup-goal-by-9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할랄 루트' 앱 - 안전하고 건전한 할랄 푸드 스타일로 태국 여행 지원 (사진출처 : chula.ac.th/en) 쭐랄롱꼰대학교 할랄 과학센터(Halal Science Center)[https://halalscience.org/en/home-english/]가 이슬람 관광 원칙을 준수하는 태국 내 레스토랑, 숙박 시설, 모스크, 기도 방향, 관광지를 정리한 애플리케이션인 할랄 루트(Halal Route)[https://www.chula.ac.th/en/highlight/185916/]를 개발했다. 무슬림 관광객이 안심하고 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제대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할랄 루트' 앱 - 안전하고 건전한 할랄 푸드 스타일로 태국 여행 지원 태국관광청(TAT)은 2024년에 전 세계를 여행하는 이슬람 관광객 수가 약 1억 6,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와 크레센트 레이팅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전 세계 무슬림 관광 지수(GMTI 2024)'에 따르면 태국은 무슬림 관광객에게 32번째로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그러나 무슬림 관광객은 태국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 호텔, 숙박 시설이나 이슬람 방식을 준수하는 기도실 같은 서비스 구역이 있는 관광 명소를 찾는 데 가장 큰 애를 먹어왔다. 할랄 루트 앱 개발팀의 과학 서비스 책임자인 에르펀 위아하마에 따르면 '할랄 루트'[https://www.chula.ac.th/en/highlight/185916/]는 할랄 레스토랑, 모스크, 기도 장소, 시간, 기도 방향(키블라(qibla)), 관광지, 무슬림 마을이나 커뮤니티, 호텔, 숙박시설 등에 대한 검색 가능한 정보를 수집하는 여행 애그리게이터 앱이다. 위아하마는 "이 앱은 구글 지도와 연동되어 정밀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아울러 태국어, 영어, 아랍어 3개 언어를 지원하여 무슬림 관광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할랄 과학센터[https://halalscience.org/en/home-english/] 부센터장인 아나트 데니잉요트 박사는 할랄 루트 앱이 현재 태국에서 할랄 관광에 관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레스토랑과 장소는 현장 방문을 거쳤으며, 종교 단체나 할랄 식품 관련 기관 인증은 물론 할랄 조건을 보장하고 책임지는 관리 시스템(HAL-Q 시스템)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승인한 기준에 따라 감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베이스에는 1,1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등록되어 있다. 또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태국 북부에서 남부까지 40여 개 지방을 아우르는 새로운 위치와 서비스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할랄 과학센터[https://halalscience.org/en/home-english/] 센터장인 위나이 달란 부교수는 "할랄 루트[https://www.chula.ac.th/en/highlight/185916/]는 단순한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 전 세계 무슬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할랄 루트[https://www.chula.ac.th/en/highlight/185916/] 애플리케이션은 iOS[https://apps.apple.com/th/app/halal-route/id1506704214]와 안드로이드 시스템[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life.ufu.halal.user&hl=en]에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전체 기사 읽기: https://www.chula.ac.th/en/highlight/185916/ <출처 : KIPOST(키포스트)> ▶ 쏘라웡 신임 관광체육부 장관, 입국세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쏘라웡(Sorawong Thianthong) 신임 관광체육부 장관은 전 정권에서 추진했었던 300바트 입국세 징수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입국세 징수는 2022년 내각에서 승인되었으나 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 입국세는 외국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는 300바트, 해상 또는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150바트가 부과될 예정이며, 관광 인프라 정비나 관광객의 안전 대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하지만, 입국세 징수 시스템 준비 상황을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2024년 내에 입국세 징수가 실시될지는 미정이다. ▶ 방한 태국 관광객 8개월째 감소…동남아 1위서 5위로 (사진출처 : nate)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 태국 관광객은 1만 8천5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7월 국내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40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5% 증가했다. 주요 방한 국가 중 관광객이 줄어든 곳은 태국이 유일하다. 이 기간 중국 관광객은 45만 9천 명으로 104.2% 늘었고 일본 관광객은 24만 3천 명으로 14.9% 증가했다. 또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3만 5천 명)은 32.1%, 인도네시아(2만 3천 명)는 27.2%, 베트남(4만 5천 명)은 17.9%, 말레이시아(1만 2천 명)는 8.1%, 싱가포르(1만 4천 명)는 5.4% 각각 늘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류 문화 인기로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였으나 지난 7월에는 5위로 하락했다. 그 요인으로는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가 꼽혔다.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무사증(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태국에서 엄격한 심사에 따른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면서 반한 감정이 싹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법무부에 올해 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40916n01209?mid=n0300 <출처 : KTCC> ▶ 슈퍼태풍 야기 강타 동남아 피해 눈덩이…사망자 500명 넘어 미얀마 226명·베트남 291명 사망…태국·라오스도 홍수 구조 기다리는 미얀마 주민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홍수와 산사태 등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동남아 지역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야기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 등으로 최소 226명이 숨지고 77명이 실종됐다고 전날 밝혔다. 군정은 16만채 이상 주택이 파손됐으며 이재민은 약 24만명이라고 전했다. 동물 약 13만마리가 죽었고, 25만9천㏊ 이상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내전과 홍수 등으로 인한 통신 두절로 집계되지 않은 희생자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내전과 자연재해에 따른 위기에도 국제사회 지원을 차단해온 미얀마 군정은 태풍 피해가 커지자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미얀마 전역에서 약 63만1천명이 홍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OCHA는 홍수 피해자에 대한 식량과 식수, 의약품 긴급 지원이 필요하지만, 도로와 교량이 파괴되고 미얀마군과 반군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구호 활동이 방해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야기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다. 베트남 재난 당국은 태풍과 홍수, 산사태로 291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실종됐다고 전날 밝혔다. 주택 23만5천채가 파손됐고, 피해 농경지는 30만㏊가 넘는다. 전날 기준 미얀마와 베트남 사망자만 51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태국, 라오스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필리핀에서도 2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다. ▶ 애완동물 사업 성장해 수의사 부족 (사진출처 : Matichon) Arak Animal Hospital 소유주인 Arak Animal Healthcare는 애완동물 사업 부문이 성장하고 동물병원이 늘어나면서 수의사가 부족하다. TMBThanachart Bank의 연구 기관인 ttb Analytics에 따르면 올해 태국의 애완동물 시장은 2023년보다 12.4% 증가한 750억 바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에는 약 700개의 동물병원과 진료소가 문을 열었으며, 이로 인해 수의학 분야의 전문가가 부족하게 되었다. ▶ 전기차 업체들, 판매 부진으로 정부 인센티브 재협상 모색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은행의 대출 요건 강화로 인해 태국에서 전기차(EV)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중국과 일본 대기업으로 구성된 태국 내 주요 제조업체 그룹(BYD, MG, GWM 등)은 정부 인센티브 제도 기한을 연장 요청했다. EV 3.0 정책에 따라 세금 감면 지원을 받는 기업은 올해 태국에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수입한 차량 대수와 동일한 대수를 생산해야 하며, 해당 기한을 놓치면 수입 차량 1대당 1.5대의 자동차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된다. 태국전기자동차협회(EVAT)는 현재 신규 전기차 판대량은 4만 3,000대를 기록, 올해 목표치인 10만 대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전기자동차협회는 태국의 높은 가계 부채로 인해 신용이 경색되어 판매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6월 태국중앙은행(BOT) 회의에서 더 많은 자동차 대출을 제공하도록 촉구했다고도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863606/thailands-electric-vehicle-makers-seek-to-renegotiate-govt-incentives-amid-sales-slum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싸뭇싸콘도 한 병원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자신의 딸이 바뀌었는데, 아기 아빠가 아기의 눈썹이 다른걸 눈치채고 유전자 검사 통해 바뀐 딸 찾아, 병원측에서는 신생아는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변한다는 황당한 변명 (사진출처 : Amarin TV) 싸뭇싸콘도 끄라툼밴 병원(Krathum Baen Hospital)에서 신생아가 바뀌는 실수가 벌어졌으나 아기 아빠가 딸의 눈썹이 다른 걸 눈치채고, DNA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아기를 되찾았다. 8월 24일 태국인 C씨는 자신의 딸이 병원에서 바뀌었던 경험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8월 11일에 태어난 자신의의 딸이 호흡수가 정상보다 빨라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다음날인 12일 저녁부터 C씨 부부는 매일 신생아 중환자실을 방문해 유리창 너머로나마 딸을 지켜봤다. 그런데 17일 평소처럼 딸을 보러 갔는데 병원에서 보여준 딸의 모습이 그동안 지켜본 딸의 모습과 어딘지 달랐다. 머리카락이 짧아졌고 눈썹도 없어진 것 같았다. 왼쪽 손목과 오른쪽 다리에 달려 있던 이름표도 사라진 상태였다. 딸이 입고 있던 옷과 두르고 있는 담요도 평소와 달랐다. 이상하게 여긴 C씨가 “내 딸이 맞느냐”고 묻자 병원 직원은 “목욕 중에 이름표가 떨어질 수도 있다”며 C씨 딸이 맞다고 안심시켰다. 18일 병실을 비워야 해서 퇴원을 하게 된 C씨 부부는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봐도 자기 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딸을 면회하러 가면서 병원 몰래 딸의 사진을 찍어 가족들에게 보내온 상황이었다. 19일 C씨가 “아기의 머리가 짧아지고 눈썹이 없어진 게 이상하다”고 병원에 다시 문의했지만, 병원 측은 “신생아의 경우 얼굴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도 한다”며 아이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여전히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던 C씨 부부는 21일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다시 찾았다. 그 결과 병원 측은 혈액검사를 통해 아기가 뒤바뀐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가족을 찾아냈다. 미얀마 출신인 다른 가족 역시 “우리 아이가 왜 갑자기 눈썹이 생긴 거냐”며 의문을 품고 있었다. 결국 두 가족과 두 아기 모두의 유전자(DNA) 검사가 진행됐고, 지난 15일 병원 측은 두 가족의 아기가 서로 뒤바뀐 점을 인정했다. 병원 측은 두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대기 없이 곧바로 치료를 받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치료비는 당사자가 직접 지불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에 두 가족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병원 측에 총 20만밧(약 800만원)을 요구했다. 병원 측은 2주 안에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20만밧 전액을 지급할지는 합의를 못한 상태다. C씨는 “우리가 그동안 자신의 딸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거나 제대로 살피지 못해 병원측의 설명을 그대로 믿었다면 내 딸은 미얀마로 가서 생이별을 할 뻔했다”면서 “병원에서 꼭 내 아이가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 태국 뉴스

2024/09/17 23:26:55

▶ 태국, 취약계층 1천450만명에 40만원씩 지급한다…"경기 부양" 25일부터 지급 대상 4천500만명 중 우선 지원…"성장률 0.35%p 상승 전망" 태국 노점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취약계층 1천450만명에게 먼저 1인당 약 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이날 취약계층에 총 1천456억밧(약 5조8천3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복지카드를 소지한 저소득층 1천240만명과 장애인 215만명 등에 각각 1만밧(40만원)을 은행 계좌로 직접 이체할 예정이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국민 1인당 1만밧 보조금 지급을 지난해 총선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부 출범 이후 주력 정책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야권과 경제학계, 태국중앙은행(BOT) 등은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재원 문제 등으로 보조금 지급이 미뤄졌다. 논란 끝에 정부는 앞서 월 소득 7만밧(28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2천만원) 미만인 16세 이상 태국인을 대상으로 4분기부터 디지털 화폐 방식으로 보조금 지급을 강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타 타위신 총리가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지난달 물러나면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가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보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취약계층 우선 지원으로 결정됐다. 애초 정부가 밝힌 지원 대상은 약 4천500만명이었으나 일단 3분의 1 규모로 집행되는 것이다. 이번 지급 대상인 1천450만명을 제외한 약 3천만명 지원은 내년 이후로 연기됐다. 당국은 추후 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현금 지원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35%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패통탄 총리는 "취약계층은 지출 비율이 높기 때문에 확실한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에 그치는 등 경제 침체에 빠져 있다. ▶ 패통탄 총리, 9월 16일 공식 업무 시작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6일 독실한 불교 신자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타이 쿠파(Thai Khu Fah) 빌딩에 있는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기 전 최고 승려(Supreme patriarch)의 축복을 받았으며 기자들을 초대해 오찬을 제공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9월 22~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정상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며, 10월 8~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정상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패통탄 정부는 아시아협력대화를 발전시킬 계획이며, 다른 국제기구 간의 협력도 촉진하여 경제, 사회, 지속 가능한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간의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41532 https://world.thaipbs.or.th/detail/pms-maiden-trip-is-to-qatar/5475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업개발국(DBD),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사업개발국(DBD)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채택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자상거래 성장이 7,5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uramon 사업개발국 국장은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작년 6,340억 바트에서 2024년에는 약 7,0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7,393개의 전자상거래 기업이 자본금 437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자본금 22억 7,000만 바트의 1,713개 기업보다 증가했다. Auramon 국장은 빠르게 적응하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은 더 넓은 고객층에 접근하고 매출을 빠르게 늘리며 기업을 더 쉽게 성장시킬 수 있으나 적응에 실패하는 기업은 기회를 놓칠 위험이 있으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Auramon 국장은 이러한 위험과 기회를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적응성, 확대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준비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mart Trader Online”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신세대 기업가들이 온라인 트레이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제 4년째인 2024년 버전은 제휴 마케팅과 같은 최신 마케팅 도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인기 있는 전략은 상당한 투자 없이 매출을 증가시켜 판매자와 자본이나 제품이 없는 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며 온라인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업개발국(DBD)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TikTok Shop, Shopee, Lazada 그리고 NocNoc과 협력하여 기업가들의 성장과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도구 및 기법, 판매 캠페인 실행, 주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와의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및 업스킬링 과정을 제공한다. 출처: https://shorturl.at/LGaqN <출처 : KTCC> ▶ 태국인 시계 판매상에게 40억원 시계 '바꿔치기'한 사기단, 2심에서 혐의 인정해 감형 1심서 양형기준 넘어선 징역 8년 선고되자 자백…3년으로 줄어 범행으로 가로챈 리차드밀 시계 [관세청 서울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 편의 영화처럼 총 시가가 4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시계를 사는 척하며 짝퉁으로 바꿔치기한 주범들이 항소심에서야 혐의를 인정해 감형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소병진 김용중 김지선 부장판사)는 특수절도·무고 혐의로 기소된 주범 A(29)씨와 B(33)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1심 징역 8년보다 절반 이상 감형됐다. 재판부는 공범 C(30)씨에게도 1심(징역 4년)보다 줄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외국인 피해자를 국내로 유인해 고가의 명품 시계를 절취한 뒤 수사기관에 무고까지 한 범행은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다만 A·B씨가 모두 자백한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7월 이른바 '밴쯔'라 불린 태국인 시계 판매상을 표적 삼아 범행을 설계했다. 텔레그램으로 스위스 최고급 시계인 '리차드 밀' 5점을 주문하면서 암호화폐 USDT(테더) 총 1억6천500만원어치를 계약금으로 보냈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위해 설계돼 1점당 시가가 8억2천500만원에 달하는 모델도 포함됐다. 앞서 두 차례 거래로 신뢰가 쌓였다고 판단한 밴쯔는 물건을 가지고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해 8월 29일 서울 강남구 B씨의 매장에 밴쯔가 도착하자 설계대로 범행이 시작됐다. C씨는 '사진을 촬영하겠다'며 시계 5점과 밴쯔가 손목에 차고 있던 1점 등 리처드 밀 시계 총 6점(시가 39억6천여만원)을 매장 내실로 가져갔고, 그 안에서 미리 준비해 둔 같은 모델의 '짝퉁'과 바꿔치기하는 데 성공했다. 밴쯔는 뒤늦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시계는 이미 매장 밖으로 빼돌려진 뒤였다. 밴쯔가 항의하자 C씨는 적반하장으로 "명품 시계를 구입하기로 하고 계약금을 보냈는데 시계를 감정해 보니 가짜로 판정이 났다. 사기 거래로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밴쯔는 억울하게 현행범 체포됐지만, 뒤늦게 이 모든 것이 A·B씨가 사전에 설계한 범행으로 드러났다. A·B씨는 1심에서 C씨를 주범으로 모는 등 범행을 부인하다가 양형기준의 상한보다 센 형량이 선고되자 2심에서야 공소사실이 사실이라고 자백해 감형받았다. A씨는 시계 6점의 가액은 '프리미엄'이 포함된 39억6천여만원이 아니라 신품 가격인 18억9천여만원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지만, 항소심 재판부 역시 프리미엄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1심 재판부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4점 외에 시계 2점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는데, 항소심은 이 가운데 1점만 환부하라고 판단을 바꿨다. 재판부는 "시계 1점은 한 소비자가 시계 판매상인 A씨에게 도난품인 줄 알지 못한 채 4억1천500만원에 매입한 것"이라며 "민법에 따라 피해자가 4억1천500만원을 변상해야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어려움을 겪는 태국 철강 산업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산업연맹(FTI)은 글로벌 지정학적 문제가 태국 철강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외국 기업과의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문을 닫는 태국 철강업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전기와 연료 등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중국이 철강 생산 선도국으로 부상해 아세안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은 자국 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철강 수요 감소로 철강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2024년 상반기 기준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340만 톤의 철강 완제품을 수출, 2024년 상반기 태국의 중국산 철강 수입량은 0.9% 증가한 239만 7000톤으로 태국 전체 철강 수입량의 약 43%를 차지 또한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총 1,242만 톤 규모의 철강 공장에 투자했으며 2024년 태국의 철강 수요가 1,600만 톤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 생산량은 수요와 거의 일치한 수준이다. * 태국의 철강 생산 능력 가동률은 2024년 상반기 기준 29.3%로 2023년 31.2%, 2022년 33.4%에 비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태국산업연맹(FTI)은 정부가 외국계 철강 생산시설의 추가 설립을 제한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출 시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manufacturing/4004069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Texas Chicken, 태국에서 사업 종료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에서 9년 동안 운영해온 Texas Chicken(텍사스 치킨)은 지난 9월 16일 Texas Chicken Thailand라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회사가 9월 30일부터 모든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Texas Chicken은 미국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으로 미국에서는 Church's Texas Chicken이라고 불린다. 첫 번째 1호점은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있었고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었다. PTT Oil and Retail Business Plc(OR)는 9년 전에 태국에 Texas Chicken을 들여와 PTT 주유소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일부 커뮤니티몰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확장했다. 텍사스치킨은 태국에서 총 97개 매장(2024년 6월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개, 전 분기 대비 4개 감소한 수치이다. 현재 Church's Texas Chicken은 26개국에 사업을 확장했다. Thansettakij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PTT Oil and Retail Business Public Company Limited(OR)의 CEO인 Disthat Panyarachun은 회사가 다양한 요인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텍사스 치킨 사업 중단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sia/fl96u, https://shorturl.asia/YXteh <출처 : KTCC> ▶ 태국 경찰, 원격 제어 신호기를 이용해 차량 문이 잠기지 않도록 한후 고속도로에서 귀중품을 훔치던 중국인 2명 체포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경찰은 중부 방파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인의 차량 안에서 물건을 훔친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불법입국 혐의도 추가되었다. 경찰은 그들이 콜센터 사기 갱단과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체포된 사람들은 38세와 31세의 중국인으로 그들은 방파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원격 제어 신호기를 이용해 차량 문이 잠기지 않도록 하고 차량 운전자가 자리를 떠나면 문을 열고 차 안에서 귀중품을 훔치는 수법을 벌여 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들은 주차중인 차량을 타겟으로 주로 귀중품과 신용카드를 훔쳐왔다. 경찰은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두 사람을 체포하고 증거품으로 그들의 숙소에서 도둑질에 사용된 장비도 압수했다. 수사 결과, 훔친 신용카드는 해외 결제기를 통해 사용되었음이 밝혀졌으며, 이들이 대규모 콜센터 사기 갱단과 관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해 조직 전체의 범죄를 밝혀내겠다고 발표했다. ▶ 매싸이 지역 홍수 피해 5억 바트 추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6일 정부는 치앙라이 매사이 지역의 홍수 피해로 인한 주택 수리비를 5억 바트(약 1,502만 달러)로 추정했다. * 피해 추정치는 이 지역의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점의 수와 주 예산에서 공식 수리비로 책정된 금액으로 가구 당 49,500바트(약 1,472 달러)를 기준으로 함. 현재까지 매사이에서 최소 10,000채의 주택과 상점이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됨 치앙라이 재난예상완화사무소는 일부 지역이 여전히 잠겨 있으며 강한 물살 때문에 해군 대원들만 접근할 수 있다면서 헬리콥터를 통해 고립된 사람들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앙라이도 관계자에 따르면 홍수로 12명의 사망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매사이 지역에 피해자 및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 17곳, 치앙라이 지자체는 대피소 2곳을 열었다. 한편, 패통탄 총리는 회의를 소집하여 홍수 문제 및 복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6327/flood-damage-bill-in-mae-sai-already-tops-b500-mill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16일 태국 뉴스

2024/09/16 19:20:47

▶ 방한 태국 관광객 8개월째 감소…동남아 1위서 5위로 붐비는 인천공항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여름 휴가철인 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8.5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도 기자 =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 태국 관광객은 1만8천5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7월 국내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4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5% 증가했다. 주요 방한 국가 중 관광객이 줄어든 곳은 태국이 유일하다. 이 기간 중국 관광객은 45만9천명으로 104.2% 늘었고 일본 관광객은 24만3천명으로 14.9% 증가했다. 또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3만5천명)은 32.1%, 인도네시아(2만3천명)는 27.2%, 베트남(4만5천명)은 17.9%, 말레이시아(1만2천명)는 8.1%, 싱가포르(1만4천명)는 5.4% 각각 늘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류 문화 인기로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였으나 지난 7월에는 5위로 하락했다. 그 요인으로는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가 꼽힌다.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무사증(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태국에서 엄격한 심사에 따른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면서 반한(反韓) 감정이 싹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법무부에 올해 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태국중앙은행,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촉구 태국중앙은행(BOT)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가 중요하다면서 지역 사회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과거의 접근 방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중앙은행(BOT) 세타풋 총재는 태국의 경제 성장은 경제성장률(GDP)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계의 부를 반영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원동력으로 ‘지역주의(Localism)’를 장려한 내부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최근 몇 년간 GDP 성장률은 가계 자산이나 소득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함. 비즈니스 부문은 5%의 대기업이 매출의 거의 90%를 차지하는 등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음. 이웃 국가들이 점점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고 있어 태국은 더 이상 예전처럼 외국인 직접 투자에만 의존할 수 없음 한편, 세타풋 총재는 지역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1. 경쟁력 있는 지역 경제를 조성: 지역 기업이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장려 2. 지역 강점 활용: 각 지역의 고유한 강점과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 3. 파트너십 육성: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 간의 협업을 촉진하여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 4. 제2 도시 개발: 제2 도시에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와 편의 시설에 투자 5. 지역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 지역 사회에 의사 결정 및 자원 관리의 자율성을 부여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147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푸바오처럼…" 태국 아기하마 '무뎅' 인기몰이 멸종위기 피그미하마…일부 관객, 물뿌리기 등 괴롭히기도 태국 아기하마 '무뎅' 인기몰이 [카오 케오우 개방 동물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동물원의 한 귀여운 새끼 하마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태국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영국 BBC 방송·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태국 파타야 인근의 '카오 케오우 개방 동물원'에서 지난 6월 태어난 암컷 피그미하마는 '통통 튀는 돼지'라는 뜻의 '무뎅'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새끼 하마의 작고 포동포동한 귀여운 모습을 담은 영상이 틱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무뎅을 보려는 관객이 몰려들면서 무뎅 출생 이후 이 동물원의 방문자는 이전의 약 두 배로 늘었다. 급기야 아침 개장 때부터 1만2천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는 등 큰 혼잡이 빚어지자 최근 동물원 측은 1인당 무뎅 관람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하며 관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동물원 측은 무뎅의 출생 이후 게재한 소셜미디어 게시물 150건 중 128건에서 무뎅을 다룰 정도로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동물원은 무뎅을 담은 셔츠·바지 등 다양한 상품(굿즈)을 온라인으로 팔고 있다. 세계적 뷰티 편집숍 세포라도 무뎅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기 하마 같은 볼터치(블러셔)'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그는 아이콘이자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무뎅을 다루는 등 세계 미디어들도 무뎅의 인기를 전하고 있다. 무뎅에 대한 영상을 올리는 이 동물원 사육사 앗타뽄 눈디(31)는 "무뎅이 태어나는 것을 본 순간 나는 무뎅을 유명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무뎅이 태국에서는 유명해질 수 있지만 국제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문객이 몰리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무뎅을 깨우려고 물을 뿌리거나 먹이로 조개를 던지는 등 지각없는 행동을 하는 관객들도 늘었다. 이에 동물원은 무뎅의 우리 주변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무뎅을 학대하는 관객에게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동물원 측은 온라인 성명에서 "이런 행태는 잔혹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면서 "우리는 이들 동물을 보호해야 하며 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그미하마는 성체의 몸무게가 보통 하마의 약 8분의 1 정도인 180∼280㎏에 불과한 작은 하마 종이다. 서아프리카 주로 지역에서 서식하며, 현재 자연에 있는 개체 수가 3천 마리가 안 되는 것으로 추산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다. 앗타뽄 사육사는 무뎅의 귀여움으로 인해 피그미하마 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한국 푸바오처럼…" 태국 아기하마 '무뎅' 인기몰이 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AT3AWkg1bJE&t=6s 태국 아기하마 '무뎅' 인기몰이 [카오 케오우 개방 동물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패통탄 태국 총리, 홍수 센터 설립 (사진출처 : ch3plus) 지난 15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전국의 홍수 상황을 모니터링할 국가 센터와 홍수 대응 및 복구 노력을 조정할 두 개의 새로운 기관을 설립할 것을 지시했다. * 정부 청사의 소식통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가 직접 홍수 피해사 구조 센터의 위원장을 맡을 예정 재난예방완화부서에 따르면 8월 16일 이후 북부, 동북부 및 중부 일부 지역(치앙라이, 매홍손, 난, 탁, 수코타이, 핏사눌록, 펫차분, 넝카이, 러이, 앙통, 아유타야, 프라친부리 등)에서 약 13만 명이 홍수로 피해를 입었다. 태국 기상청은 앞으로 2주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려 피해 지역의 침수 및 산사태 위험이 악화되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여러 지역이 여전히 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북동부의 메콩강을 따라 위치한 지방은 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침수 피해가 악화되고 있음.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은 지역 행정 기관에 피해 지역의 조사를 가속화하여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재정 지원을 지시했으며 자금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가능하면 다른 자금을 구조 작업 자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한편, 태국 국가수자원청(ONWR)은 홍수 관리를 위한 지휘본부를 수코타이에서 아유타야로 이전하여 중부 지역의 상황을 더 잘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65878/pm-sets-up-flood-centr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파얍 대학교에서 추석 행사 개최 (사진출처 : chiangmaicitylife.com) 치앙마이 파얍 대학교에서 추석행사가 열렸다. 왓차라 탄트라논 명예영사와 치앙마이 한인회장은 주태국 한국대사관 박성희 총영사를 환영했다. 박 총영사는 태국에서의 임기 종료에 따라 감사패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들의 모듬북 공연을 감상했다. 7명의 학생들은 치앙마이 한인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Chuseok Festival at Payap University / Chiangmai Citylife, 9.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chiangmaicitylife.com/citynow/social-life/live-events/chuseok-festival-at-payap-universit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치앙라이도 등 10개도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 발행 (사진출처 : prd.go.th) 태국 재해방지경감국(DDPM)은 9월 14일 현재 태국 10개도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홍수로 인해 60,00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다. 특히 피해가 심한 치앙라이, 메홍썬, 딱, 쑤코타이, 핏싸누록, 펫차분도에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치앙라이도에서는 메싸이와 치앙콩 등 6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45,000세대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딱도에서는 홍수로 720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쑤코타이에서는 361세대가 홍수 피해를 입었고, 피싸누록에서는 3개 지역에서 576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동북부에서는 메콩강이 범람하여 넝카이도와 러이도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 넝카이도에서는 홍수로 5개 지역 농지가 피해를 입었고,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어 추가 피해 우려가 있다. 중부 지역에서는 짜오프라야강 범람으로 앙텅도와 아유타야도가 피해를 입었다. 앙텅도에서는 3개 지역이 침수되어 346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아유타야에서는 12,000세대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 재해방지경감국은 모든 재해지에서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 및 국가 기관이 인원과 자원을 동원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태국 국민 35%, 패통탄 정부에 대한 신뢰 부족 (사진출처 : nidapoll.nida.ac.th) 지난 15일 국가개발행정연구소(NIDA)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는 패통탄 총리의 국가 경영에 대해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것(35.42%)으로 나타났다. 패통탄 총리의 국가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 별로 신뢰하지 않음(35.42%), 어느 정도 신뢰(28.17%), 전혀 신뢰하지 않음(22.52%), 매우 신뢰(13.13%), 의견 없음(0.76%) 패통탄 정부에 대한 우려에 대한 질문: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36.03%), 총리의 정치/행정 경험으로 인해 잘못된 의사결정 또는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이 과도해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음(32.14%), 부주의한 행정에 대한 부패 우려(24.89%), 부실 경영 우려(21.76%),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 우려(18.85%), 전혀 우려하지 않음(18.63%), 쿠데타에 대한 우려(14.73%), 연정이 패통탄 총리를 축출할 우려(11.83%), 야당이 정부를 전복할 우려(10.08%), 관심 없음(0.46%) 탁신 전 총리가 패통탄 총리 재임 기간 동안 프어타이당의 정치적 인기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질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40.23%), 영향을 미치지 않음(33.29%),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22.21%), 관심 없음(4.27%)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4149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도로교통운송국(DLT) 폭우로 인해 도로 침수시, 운전시 주의해야 할 6가지 밝혀 (사진출처 : DLT facebook) 태국 도로교통운송국은 홍수로 인해 도로 침수 상황에서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6가지 주의점을 공개했다. 운전시 주의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에어컨 즉시 끄기 : 전기 계통의 고장이나 엔진 룸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합니다. 2. 감속할 것 : 엔진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3. 저속 기어로 운전 : 엔진이 멈추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4. 다른 차량과 거리 유지 : 브레이크가 물에 침수되면 바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5. 브레이크를 여러 번 밟을 것 : 브레이크에서 물이 빠지도록 하기 위해서 6. 목적지 도착 후 즉시 엔진을 끄지 말 것 : 잠시 동안 엔진을 가동시켜 수분과 습기를 날리기 위해 ▶ 베트남, 태풍 야기로 2조원대 피해…"성장률 0.15%p 감소" 미얀마 사망·실종자 약 180명…이재민 32만명 대피 태풍 야기로 쓰러진 가로수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슈퍼태풍 야기가 베트남에 약 2조원대 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에서는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등 동남아 각국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16일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야기가 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약 40조동(2조1천72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0.15%포인트(p) 감소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정부는 하이퐁성, 꽝닌성, 타이응우옌성, 라오까이성 등 태풍 피해가 큰 지역의 경우 성장률이 0.5%포인트 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농업·임업·수산업 분야 성장률이 0.33%포인트 떨어지는 등 가장 타격이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베트남의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6.8∼7.0% 수준이다. 야기는 지난 7일 베트남에 상륙해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전날 기준 사망자는 281명이며, 실종자는 67명이다. 이밖에 도로와 교량을 비롯한 인프라가 다수 파괴되고 전력과 통신 두절로 여러 기업도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에서도 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113명이 숨지고 64명이 실종됐다고 전날 밝혔다. 홍수로 주택 약 7만2천900채가 파손됐으며 이재민 약 32만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전화와 인터넷 연결 불가로 집계되지 않은 수치와 군정 통제권 외부 지역 피해 등을 종합하면 실제 희생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군정은 야기 영향으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며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야기는 베트남 상륙에 앞서 필리핀을 강타했으며, 태국 북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지역에도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