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태국 뉴스

2023/08/10 17:24:01

▶ '집권 실패' 태국 제1당, 동성결혼 허용 등 개혁법안 발의 전진당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지지 여부 결정 안 해" 태국 전진당 지지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5월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야권에 남을 처지가 된 제1당 전진당(MFP)이 동성 결혼 허용 등 각종 개혁 법안을 무더기로 제출했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진당은 전날 의회에 지역 행정, 부패 방지, 다양성 등 3개 주제에 대한 9개 개혁 법안을 냈다. 다양성과 관련해서는 동성 결혼 허용, 성별 다양성 보호, 소수민족·원주민 권리 증진 등을 위한 법안이 포함됐다. 전진당은 지난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동성 결혼 허용 등 파격적인 제도 개혁 공약을 내걸어 젊은 층의 지지를 받으며 제1당에 올랐다. 그러나 군주제와 군 개혁 등에 대한 보수 세력의 반발로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은 지난달 징병제 폐지 등을 비롯한 7개 개혁 법안을 발의하며 입법을 통한 제도 개혁 추진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연립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제2당 프아타이당은 전진당을 배제하고 현 정부에 참여한 제3당 품짜이타이당 등과 연대해 정부 구성에 나섰다. 품짜이타이당은 연정 참여 조건으로 전진당 제외와 왕실모독죄 개정 불가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프아타이당이 이를 수락했다. 프아타이당 연합은 하원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하고 있지만, 총리 선출을 위해서는 상·하원 전체의 과반 지지를 얻어야 한다. 프아타이당은 한때 한배를 탔던 전진당에도 지지를 요청했다. 연정에서 배제하며 '배신'한 셈이 됐지만, 총리 선출에는 협조해달라고 도움을 청한 것이다. 탁신의 막내딸이자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중 한명이었던 패통탄 친나왓이 전날 전진당 측과 만났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피타 전진당 대표는 "우리는 아직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를 지지할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11월부터 택시 등 공공 수송 차량 운전기사,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 공지 의무화 (사진출처 : Khomchadleuk) 택시 등 공공 수송 차량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고지가 8월 8일 관보에 공지됐다.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는 공지 이후 90일 후인 11월 6일부터 적용된다. 2023년 11월부터 택시 운전기사는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을 발견하면 승객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요구하거나 차내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음성장치를 설치해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공지하는 것이 의무가 된다.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면 택시 등 공공 수송 차량에서는 좌석 수보다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없게 되고, 운전기사는 승차한 모든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 의무를 공지해야 한다. ▶ 태국 공군, 공보 협력을 통해 한국 공군과 관계 강화 (사진출처 : Khaosod) 8월 9일, 쏨폰 태국 공군 민정국장 중장과 대표단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한-태 공군 공보 협력 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사령부에서 대표단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비롯해 공군8전투비행단 방문도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윤영삼 대령(공보정훈실장)은 대표단에게 환영사를 했다. 공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이며, 양국의 공군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협력과 관계를 강화해 상호이익을 실현하고자 말했다. 이후 사절단은 박흥재 준장(공군8전투비행단장)의 환영을 받으며 공군8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단의 FA-50 전투기를 시찰했다. 공보 분야의 협력은 양국 공군 사이에 강한 우호와 단결을 구축하고, 미래에 함께 일할 사람들의 신뢰와 관계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ทอ.ไทย กระชับสัมพันธ์ ทอ.เกาหลี ผ่านงานด้านกิจการพลเรือนและประชาสัมพันธ์/Khaosod, 8.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780698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팬티에 숨긴 태국발 216억 마약밀수 일당 3명 구속기소 팬티 속에 마약을 은닉한 장면 재현 [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시가 200억원이 넘는 마약류를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한 총책 등 3명이 구속기소 됐다.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총책 A씨와 운반책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 시가 216억원 상당의 마약류 6천576g을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약류는 필로폰 6천468g, 엑스터시 239정, 케타민 101g 등으로 21만7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였다. A씨는 태국에서 이 범행을 총괄하고, B씨 등 운반책은 팬티와 브래지어 등 속옷에 마약을 숨기는 수법으로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3월 김해공항에서 이들 운반책을 검거한 이후 태국 마약청(ONCB)을 비롯한 미국 마약청(DEA) 등과 공조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올해 6월 태국 파타야에서 검거된 A씨는 최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태국에서 체류할 자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시작했고, 국내 유통을 통한 범죄 수익으로 호화 생활을 했다. 그는 태국 파타야의 수영장이 있는 고급빌라에 거주했는데 내부를 유흥주점처럼 꾸민 후 지인들에게 빌라를 숙소처럼 제공하고 여성 접객원까지 부르는 등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운반책을 모집했다. A씨는 B씨 등 운반책이 검거되자 다른 운반책을 추가로 모집해 마약 밀수와 유통 규모를 확대하려다 당국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운반책들과 국내 유통 조직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으로 A씨가 태국 계좌로 수령한 마약 대금 등 현지에 은닉한 범죄수익도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라고 고 말했다. 최근 태국, 라오스, 미얀마 접경 지역을 일컫는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 중에서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필로폰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태국발 필로폰 압수량은 6만9천657g으로 전체 필로폰 압수량인 16만1천550g의 43.1%를 차지했다. 태국이 국내 필로폰 유입국 1위였다. ▶ 태국 공항국(DOA), 후아힌 공항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 공항국(DOA)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후아힌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아힌 공항은 최근 Airbus A320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활주로를 길이 2.1km, 폭 60m로 확장했다. 태국 공항국(DOA)은 다양한 항공사와의 미팅을 통해 후아힌 공항에서 비행을 하기 위해 평가하고, 그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태국 민간 항공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항주변 안전기준 개선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현재 Thai AirAsia는 후아힌과 치앙마이 간 주 3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이다. 후아힌 공항이 업그레이드가 완공되어 국제선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아세안 연합은 ‘준비태세를 강화해야 함’ (사진출처 : Bangkok Post) 라흐맛 부디만 주태국 인도네시아대사는 8일 방콕에서 C 아세안이 주최한 ‘아세안 창립 56주년 기념 포럼’에서 아세안이 미래의 불확실성과 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아세안 의장국이자 2023 아세안정상회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올해의 주제로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선택했다. 부디만 대사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비전과 우선순위인 ‘아세안 문제’와 ‘성장의 중심’ 그리고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을 반영해 주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은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아세안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보고 싶으며, 이는 지역 안팎의 사람들에게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기후변화, 기업의 디지털화와 같은 최근의 혼란들에 대해 언급하며 “불확실성에 직면해 더욱 적응력과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고문, 인신매매와 같은 인권유린에 맞서기 위한 아세안 회원국들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비공식 대화의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의 중심이 되기 위해 아세안 회원국들은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고 역내 금융 및 규제 기준을 강화 및 조화롭게 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대한 질문에 부디만 대사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이 협약을 주요 대세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및 안보 비전과 함께 경제적 포부‧목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을 조직한 C 아세안의 폴라팟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세안이 설립된 바로 그 장소에서 창립 56주년을 기념한다는 사실이 지역모임의 성공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팟 부회장은 “지난 56년 동안 아세안은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회복력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전쟁‧사회불안‧자연재해와 같은 많은 불확실성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아세안의 비전은 변함없이 지속되었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연합이 끈끈하게 뭉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Bloc ‘needs to boost readiness’/Bangkok Post, 8.8, 2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25821/bloc-needs-to-boost-readines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FamilyMart 2023년에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돼 태국에서 사라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패밀리 마트는 1992년 태국과 일본 기업이 합작해 '㈜씨암패밀리마트'가 설립돼 1993년에 방콕 프라카농(수쿰빗 71)에 1호점이 오픈했다. 2012년에는 센트럴 그룹 자회사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가 주식 50.29% 지분을 매입해 회사명을 '센트럴 패밀리마트 컴퍼니 리미티드(Central Family Mart Company Limited)'로 변경했다. 2020년에는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 자회사인 ‘Central Food Retail’이 주식의 49%를 추가 구입하여 ‘Central Retail Corporation’이 경영권을 획득하여 프랜차이즈로 운영해 왔다. 2017년에는 1,135개의 지점이 있었던 FamilyMart의 지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8년에는 1,090개 지점, 2019년에는 968개의 지점으로 줄다가 현재 409개 지점이 남아 있다. 태국 ‘패밀리 마트(Family Mart)’는 2023년에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돼 ‘탑스 데일리(Tops daily)로 변경된다. 이미 TOPS Daily로 변경된 지점도 있다. 회사명도 'Central Food Minimarket Company Limited'로 변경되었다. 2023년 이후에는 태국에서 패밀리 마트가 사라지게 된다. 욘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 대표는 2023년 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사업 트렌드가 바뀌었다. 요즘은 150평방미터, 부스 1~2개 정도의 작은 가게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없다. 상품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편의점의 트렌드는 250~35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었다. ▶ 프어타이당이 주축인 연립정당에 찻타이 파타나당이 합류해 9개 정당, 238석 확보 (사진출처 : Thansettakij) 연립정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어타이당은 연립여당이었던 찻타이 파타나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찻타이 파타나당이 프어타이당이 주축인 연립 정당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찻타이 파타나당의 합류로 하원 의석(500 의석)중 총 9개 정당, 238석을 확보해 새 정부를 구성하고 헌법 위기, 경제 및 사회적 갈등 해결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당 의석수는 프어타이당(141 의석), 품짜이타이당(71 의석), 찻타이파타나당(10 의석) 등이다. 프어타이당은 정부가 빨리 수립돼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고 모두가 협력해 국가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9일 태국 뉴스

2023/08/09 15:19:40

▶ 태국 국왕 둘째 아들, 27년 만에 모국 깜짝 방문 1996년 이혼한 둘째 부인 아들…"돌아와서 기쁘다" 태국 국왕 둘째 아들 와차라렛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의 둘째 아들인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이 해외 생활 27년 만에 태국을 깜짝 방문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와차라렛은 지난 7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 아들이다. 배우 출신인 쑤짜리니는 국왕이 왕세자였던 1996년 이혼 후 아들들과 해외로 떠났다. 태국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시리완나와리 공주가 와차라렛의 동생이다. 미국에서 지내온 와차라렛은 해외 이주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다시 태국 땅을 밟았다. 미국 뉴욕의 법률회사에서 일하는 와차라렛은 방콕 시내 한 호텔에서 약 1주일간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일 '에메랄드 사원'으로 알려진 왕궁 내 왓 프라깨우 등 사원을 방문했다. 8일에는 왕실이 지원하는 아동복지재단의 보육 시설을 찾았다. 자신을 알아본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사진을 찍기도 한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태국의 삼륜차 '뚝뚝'을 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27년이나 해외에 나가 있었다"며 "돌아오니 마치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왕실은 그의 귀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공식적으로 왕실 칭호는 가지고 있지 않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세 번 이혼한 뒤 2019년 대관식을 앞두고 항공사 승무원 출신 왕실 근위대장이었던 수티다 왕비와 결혼했다. 국왕에게는 총 7명의 자녀가 있으며, 후계자는 아직 지정하지 않았다.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지난해 12월 쓰러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아세안과 한국이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동반자로 가는 길 (사진출처 : The Nation) 매년 8월 8일, 아세안(ASEAN)은 1967년에 창립한 아세안의 날을 기념한다. 이 날은 아세안 지역의 통합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어떻게 아세안과 한국이 뗄 수가 없는 존재가 되었는지 투영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역적 역학구조가 가져오는 다양한 도전 속에서 지난 30년 동안 한-아세안 파트너십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아세안과 한국은 파트너십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 11월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발표되면서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일환으로 한국 정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한-아세안센터가 전략적으로 강조해 온 것처럼, 한-아세안이 정치적 담론을 넘어서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관계로 격상되어야 한다. 첫째, 아세안과 한국은 새로운 사업 환경과 관행을 수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가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아세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각 아세안 회원국은 지속가능하고 회복을 위한 개발 장려를 위해 자체 계획들을 통합했지만,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분석이나 문헌은 최소한만 검토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과 모범사례를 요약하기 위한 ‘한-아세안 ESG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는 올해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간물은 아세안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은 물론 다른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려는 아세안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양 측의 사업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과 한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보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을 위한 ‘제6차 한-아세안 EV(전기자동차) 포럼’을 개최해 한국과 아세안의 전기자동차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전반에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을 통해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 회사들이 관련 정책과 기회를 활용할 수 있었다. 둘째, 장기적으로 아세안과 한국은 동등한 파트너십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아세안센터가 2021년과 2022년에 실시한 ‘한-아세안 청년 상호인식 조사’에 따르면, 한-아세안 청년들은 서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향후 두 지역 간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 현재 진행 중인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이해 부족, 장기체류보다 단기교류의 기회 선호 등 몇 가지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청소년을 한-아세안 파트너십의 구성요소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이 3년 만인 최근 7월 재개됨. "미래를 만드는 청소년: 청소년 사이의 향상된 인식 구축과 관광의 혁신적인 변화" 라는 주제 아래 열린 9일간의 워크숍에는 아세안 10개국의 학생들과 한국의 청소년 48명이 한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현장방문, 팀별과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문화는 아세안과 한국의 국민들을 연결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달 ‘창조경제와 지속가능성,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대구에서 열린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참가해 한-아세안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아세안의 저명한 인플루언서와 업계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경험을 공유하고 한류와 아세안 물결의 시너지 창출방안에 대해 논의함. 한류가 아세안 지역에 미친 영향은 실로 놀라웠다. 지역을 넘나드는 활발한 참여로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문화콘텐츠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을 넘어섰다. 대신 한류는 창조적인 사업과 문화교류를 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글로벌 현상으로 꽃을 피웠다. 이와 동시에 아세안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또한 모든 곳에서 그 영향력이 관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케이팝 그룹의 아이돌 멤버를 포함해 식음료부터 다문화 가정, 다양한 배경의 학생, 노동자까지 이어진다. 아세안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급증은 한국인들이 보다 개방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을 갖는데 기여하고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세안과 한국은 지난 34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를 달성했지만, 이제부터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관계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고 오래도록 지속될 파트너십을 위해 향후 수십 년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Asean and Korea on road to sustainable and equal partnership/The Nation, 8.8, 온라인, 기고,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world/asean/400300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쁘라윧 총리, 건설중인 쑤완나품 공항 새 위성 터미널1(SAT-1) 시찰 (사진출처 : MGR Online, Daily News) 쁘라윧 총리는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아누퐁 내무부 장관, 아띠랏 교통부 장관 대행과 함께 쑤완나품 공항을 방문해 건설중인 위성 터미널 1(SAT-1)의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쁘라윧 총리는 메인 터미널과 위성 터미널1을 연결하는 전자동 무인 운전 전동차(Automated People Mover, APM)을 이용해 위성 터미널1로 이동해 위성 터미널1(SAT-1) 건물의 시설과 각종 시스템을 둘러보고 제3활주로 건설과정을 시찰했다. 위성 터미널1(SAT-1)은 총 면적이 약 216,000㎡이며 건물은 높이 4층, 지하 2층이다. -B2층은 전자동 무인 운전 전동차(APM) 스테이션이 있는 구역 -B1층은 시스템실 공간 -G층은 수하물 컨베이어 시스템 및 사무실 공간 구역 -2층은 도착 승객을 위한 구역과 환승 승객을 위한 구역 -3층은 출발 승객을 위한 구역이다. 탑승 승객을 위한 열린 게이트 대기 공간이 있으며 복도를 따라 상점이 있다. -4층은 항공사 라운지 공간 위성 터미널 1(SAT-1)은 건물과 인접한 28개의 피트로 Code F 항공기(A380, B747-8 등) 8대를 주차할 수 있다. 위성 터미널1(SAT-1 터미널)은 메인 터미널 건물에 연결된다. 전자동 무인 운전 전동차(APM)로 3분의 이동시간이 소요되면 전동차당 최대 2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쑤완나품 공항 서쪽에 위치한 길이 4,000m의 활주로인 ​​제3활주로 건설은 공사 진척률은 현재 73%이며, 2024년 7월 공식 개통 예정이다. 위성 터미널 1은 9월 말에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 탑스 슈퍼마켓, 한식축제 ‘Taste of Korea’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Today) ‘Taste of Korea’ 한식축제에서는 유행하는 인기 상품들을 판매, 케이팝 팬들을 위해 직접 선보인다. 센트럴 유통기업 산하 탑스(Tops) 슈퍼마켓이 대한민국 광복절을 기념해 자유와 행복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Taste of Korea’ 한식축제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엄선해 케이팝 팬들이 한국 드라마 속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한국의 복숭아, 샤인머스켓, 거봉 등 맛있는 과일뿐만 아니라 소고기맛라면, 농심신라면 매운맛, 매운 떡볶이, 팥이 들어간 붕어빵 과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천연참기름, 된장, 김치, 짜장면 등 양념과 반찬들도 있다. 또한 전문셰프가 만든 매운치킨덮밥, 고추장소고기스테이크밥, 불고기삼겹살덮밥 3가지 특별메뉴가 있다. 미리 주문할 필요 없이 8월 9일부터 22일까지 탑스, 탑스푸드홀, 탑스파인푸드를 통해 만날 수 있댜. (ท็อปส์ จัดงาน ‘Taste of Korea’ เทศกาล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Bangkok Today, 8.8,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탁신계 정당, 연정 구성 박차…군소정당 6곳 추가 영입 프아타이당 대표 "하원 과반 지지 확보"…총리 선출은 불확실 군소정당 영입 발표하는 프아타이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야당 프아타이당이 군소정당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연립정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은 이날 쁘라차찻당(9석)을 비롯한 10석 미만 정당 6곳이 연정 구성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6개 정당의 의석수는 16석이다. 이로써 프아타이당이 주도하는 연합은 총 8개 정당 228석으로 늘었다. 이는 아직 하원 의석 500석의 절반에 못 미치는 규모이며, 상·하원 총리 선출 투표 통과 여부도 불확실하다. 그러나 촌난 스리깨우 프아타이당 대표는 "하원에서 최소 251석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다수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들과 추가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곧 연정에 참여할 다른 구성원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아타이당은 아직 팔랑쁘라차랏당(PPRP·40석), 루엄타이쌍찻당(RTSC·36석) 등 현 정권의 핵심인 친군부 정당에는 연정 참가를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다. 촌난 대표는 "PPRP 등에 연정 참여를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우리의 총리 후보를 지지하기를 희망한다"며 "정치적 이념과 관계 없이 모든 의원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141석을 얻어 전진당(MFP)에 이어 제2당이 됐다. 애초 전진당과 민주 진영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총리 선출 의회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을 배제하고 지난 7일 제3당인 품짜이타이당(71석)과 손잡았다. ▶ 주한 태국 대사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모방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조심할 것을 당부 (사진출처 : js 100)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서 칼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모방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첫 사건은 2023년 7월 21일 서울 신림역 부근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후 2023년 8월 3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백화점과 근처에서 한 가해자가 차를 부수고 흉기로 다른 사람을 공격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최근 8월 6일, 대한민국 경찰은 서울 및 각 지역에서 다른 사람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 글을 게시한 46명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1. 대중교통 이용 시 다른 사람과 주변상황을 잘 살피고, 핸드폰 사용이나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 것을 자제하기 바람. 2.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큰 길을 이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리를 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혼자서 외진 골목을 들어가는 것은 피하기 바람. 3. 공격을 당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바람.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4. 한국에 있는 태국인이 긴급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과(전화 010-67470095)로 전화하기 바람. (เตือนคนไทยในเกาหลี ระวังอันตรายจากอาชญากรรมเลียนแบบหลายเหตุ/저써러이(JS100), 8.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js100.com/en/site/news/view/1320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더현대서울서 'K-컬처 팝업' 개막…다음달엔 태국서 개최 K-컬처 팝업 공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현대백화점그룹과 오는 23일까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 쇼핑 명소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K-컬처 팝업 개막식에 참석해 "K-컬처와 MZ세대의 소비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동향 변화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분이 더현대 서울에서 최신 K-컬처를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컬처 팝업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패션, K-팝, 음식, 예술, 뷰티 등 K-컬처의 대표 상품과 함께 K-관광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K-관광의 매력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산과 뉴욕에서 K-컬처 팝업을 운영했고 다음 달에는 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8일 태국 뉴스

2023/08/08 18:40:07

▶ 인도의 쌀 수출 금지로 태국은 쌀 수출 혜택 (사진출처 : The Standard) Jurin Laksanawisit 임시 상무부 장관은 태국이 인도의 쌀 수출 금지로 혜택을 받고 있으며 곡물의 출하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소비와 수출 모두에 충분한 쌀 생산량을 보장하고 국내 가격이 너무 높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rin 장관은 태국이 첫 7개월 동안 480만 톤을 선적했으며 월간 수출이 700,000-800,000 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태국쌀수출협회 회장인 Charoen Laothamatas은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쌀 수출국인 태국은 올해 800만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무역 소식통은 지난주 인도가 비바스마티 (non-basmati) 백미 수출 금지로 세계 시장에 충격을 준 후 태국과 베트남의 일부 쌀 수출업자가 8월 선적을 위해 약 50만 톤에 대한 판매 계약 가격을 재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에 인도 정부는 비바스마티 (non-basmati) 백미 수출을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정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 조치는 인도에서 쌀 가격을 낮추고 국내의 충분한 쌀 유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출처 : KTCC> ▶ 태국 "태국인 잼버리 성범죄 의혹, 오해 있지만 철저 조사할 것" 스카우트 전북연맹, 태국 남성지도자 여자 샤워실 잠입 주장 "조직위가 성범죄 방관"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난 6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지도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지도자들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퇴소하겠다고 밝혔다. 2023.8.8 jaya@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당국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제기된 태국 국민의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오해가 있지만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스카우트연맹 수띤 깨우파나 사무총장은 새만금 야영장에서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태국 지도자 A씨가 정직됐으며,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날 말했다. 수띤 사무총장은 A씨가 한국에서 돌아오면 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뜨리눗 티얀텅 교육부 장관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에 입각한 결론을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수띤 사무총장에 따르면 A씨는 여성용이라는 표시를 보지 못하고 여자 샤워실에 실수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은 2일 새벽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A씨가 들어오는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범죄가 발생했으나 조직위가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조기 퇴영한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성적 목적의 침입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고, 조직위와 세계스카우트연맹도 "성범죄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여자 샤워실에 A씨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지난 3일 접수됐고, A씨가 들어와 먼저 샤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피해자가 들어와 샤워했고 노랫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왔다가 A씨를 발견했다. 전북연맹 측은 "A씨가 우리 여자 대장을 따라 들어갔는데 현장에서 잡힌 후에 '샤워하러 들어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 태국 홍보국(PRD), 새로운 공식 웹사이트 "Sawasdee Thailand" 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The Public Relations Department(PRD)는 태국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소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다국어 웹사이트 'Sawasdee Thailand'를 www.thailand.go.th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총리실 차관보 Oranuch Srinon과 PRD의 부국장인 Sudruetai Lertkasem은 "모두를 위한 홍보 계획 (PR Plan for All: Creative Communications Drive Nationwide Effort)"이라는 주제의 기자 회견를 통해 웹사이트를 소개했다. thailand.go.th 웹사이트는 태국 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태국 국가, 경제, 비즈니스, 투자 및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를 제공하는 국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다양한 기관의 운영을 연결하고 이민, 관광, 직업, 기업 투자, 예술 및 문화, 교육, 의료, 기술, 환경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뉴스, 업데이트와 홍보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웹사이트는 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독일어로 제공된다. 이런한 태국 메인 웹사이트의 개발은 국민과 글로벌 커뮤니티에게 소통을 촉진하고 인식을 높이며 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태국 4.0 개혁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사용자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정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9999 <출처 : KTCC> ▶ 스페인 유명배우 아들, 태국 휴양지 꼬팡안서 살인혐의로 체포 연인 관계 콜롬비아 의사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이송되는 용의자 다니엘 산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스페인 유명 배우의 아들이 태국의 유명 관광지 꼬팡안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스페인 배우 로돌포 산초(48)의 아들인 다니엘 산초(29)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요리사인 다니엘 산초는 콜롬비아 출신 성형외과 의사인 44세 남성을 살해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약 1년간 연인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꼬팡안은 해변에서 열리는 '풀문 파티'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섬이다. 경찰은 섬 곳곳에서 발견된 유해가 살해된 콜롬비아 의사의 것으로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다니엘 산초는 콜롬비아 의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절단해 버린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살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로돌포 산초는 '언포기븐', '에브리원 윌 번', '샌드 & 파이어'. '목소리들'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스페인 배우이다. 2012년 세상을 떠난 용의자의 할아버지 산초 그라시아 역시 스페인의 유명 배우였다. ▶ 2023년 상반기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베트남 질주 속 태국 3위로 약진 항공공급 회복 빠른 일본·베트남에 발길 집중 태국 올해 목표 110만명 무난히 돌파할 전망 태국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 3위에 올랐다. 여행시장이 아직까지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놀라운 결과다. 전통적인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은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표>.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2위인 베트남과 2배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 역시 태국과 미국을 2배 이상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항공공급이 빠르게 회복 중인 일본과 베트남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모양새다. 일본·베트남·필리핀은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태국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19년 6위에 불과했던 태국은 지난해 4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 미국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선제적으로 국경을 개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지로 입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태국관광청의 올해 목표인 110만명의 70%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상태로, 연간 실적도 기대된다. 상용수요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기 비교적 강세를 보였던 미국은 전체 여행시장에서 레저수요 비중이 늘면서 순위에서 다소 밀려난 모습이다. 추정치를 반영해 상반기 인기 여행지 10위도 도출해 봤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인기 여행지 상위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순위 변동을 살폈다. 뒤늦게 국경을 개방한 홍콩·마카오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필리핀(5위)·타이완(6위, 31만3,000명)·싱가포르(7위, 27만1,896명) 등 동남아 국가들이 차례로 순위권에 안착했다. 발표 시기에 다소 시차가 있는 말레이시아(1~3월 11만8,601명)와 스페인(1~5월 16만7,202명)은 월별 평균치를 단순 계산해 추정해 보면 각각 23만7,202명, 20만642명 수준이다. 물론 정확한 수치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위 추정치를 고려했을 때 차례로 8, 9위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인기 여행지 상위 15개 지역 중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국가별 방문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고, 나머지 11개 지역은 상반기 통계를 발표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상반기 한국인 인기 여행지 순위는 8월3일 현재 관광청 및 통계청을 통해 올해 1~6월 관광객 수를 발표한 국가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6월은 잠정치인 곳들이 있으므로 향후 확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 <기사출처 : 여행신문> ▶ 오리온, 태국기업 '더치밀'과 함께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리온은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함께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더치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더치밀은 지난 1984년 설립된 기업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국도 약 20개국에 이른다. 오리온은 더치밀의 브랜드 2개(Proyo!·Choco IQ)를 이달 중 베트남 시장에 우선 선보이고, 향후 후속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유제품 시장은 2021년 기준 7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베트남 신생아는 한해 150만명 정도이고 자녀 성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 고품질 유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음료 시장에 조기 안착해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C(끄룽타이카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계절의 감각(Senses of Seasons)’ 워크숍 활동 진행 (사진출처 : thaipr.net) 최근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과 직원들은 팟티라 KTC 월드트래블 대표와 함께 인디고 방콕 호텔에서 끄룽타이 신용카드 회원들을 위한 ‘계절의 감각(Senses of Seasons)’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활동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한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디퓨져(방향제)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KTC 월드트래블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국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TC 월드트래블 전화(02 123 5050) 또는 홈페이지(https://ktc.promo/korea-exclusive-package-f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여행기간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전국의 KTC TOUCH 서비스센터 또는 웹사이트(https://ktc.today/apply-card)를 통해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เคทีซีจับมือองค์การส่งเสริม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 ชวนสมาชิกร่วมกิจกรรมเวิร์คช้อป “Senses of Seasons”/Thai PR, 8.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finance/336679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어머니 날’이 낀 3일 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파타야 (사진출처 : Bangkokbiz)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이번 주 토요일(8월 12일)이 씨리낃 황태후 생일인 어머니 날이고, 월요일(8월 14일)이 대체 휴일로 3일 연휴가 돼 태국 사람들이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아고다(Agoda)는 올해 8월 "어머니의 날" 3일 연휴를 맞아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 상위 10위를 공개했다. "파타야"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후아힌/차암이 2위를 차지했고, 방콕이 3위, 4위 카오야이, 5위는 깐짜나부리, 6위 촌부리, 7위 치앙마이, 8위 라용, 9위 푸켓, 10위 카오 코 등 태국인에게 친숙한 관광지가 여전히 어머니의 날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2022년 어머니의 날과 비교할 때 해변 여행지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파타야가 1위, 후아힌/차암이 2위, 방콕이 카오야이(올해 4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깐짜나부리는 7위에서 5위로 올라섰으며, 펫차분 Khao Kho가 10위로 처음으로 이 목록에 올랐다. 태국 어머니의 날 매년 8월 12일은 전국의 태국 사람들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태국 전역의 태국인들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짠다. 따라서 어머니의 날은 태국 관광 산업의 중요한 휴일이다. ▶ 태국 경찰, 나라티왓도에서 발생했던 폭죽 창고 폭발 사고, 사장 부부 쏭크라도에서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7월 29일 최남부 나타리왓도 폭죽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었다. 경찰은 남부 쏭크라도 싸다오군 국경통행소를 통해서 태국으로 귀국하던 사장부부를 체포했다. 이 창고에는 1톤(t) 이상의 폭죽이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사고가 일어난 창고를 운영한 솜뽕 나 쿤(42)과 그의 부인이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 뒤 창고로 개조해 허가 없이 다양한 종류의 폭죽을 보관해왔다고 밝혔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남은 2∼6m의 구덩이 등을 조사한 결과 1톤이 넘는 폭죽이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폭발은 인근 용접 공장에서 튄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주민 대부분은 창고에 폭죽이 보관돼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에게는 사망, 부상, 재산 손실을 일으킨 폭발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업무상 과실치사, 무허가 폭죽 수입, 판매, 불법 증축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 경찰은 창고 바닥에 2개의 큰 구멍이 있었는데, 폭죽과는 다른 화약 폭발물이 창고에 보관돼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 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실시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7일 태국 뉴스

2023/08/07 16:44:15

▶ 태국 총리 선출 투표 8월 18일 또는 19일에 진행 (사진출처 : Thai PBS) 헌법재판소가 '전진당 피타 대표의 총리 후보 재지명 불가 결정' 청원 심의를 8월 16일로 연기함에 따라 완 무하마드 하원의장은 차기 총리 투표일이 8월 18일 또는 8월 19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 무하마드 하원의장은 아세안의회총회(AIPA)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면서 “의회가 총리직에 관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완 무하마드 하원의원장은 전진당 의원들이 현재 헌재에 계류 중인 7월 19일 판결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하자 상하원 합동 의회를 갑작스럽게 중단함했다. * 7월 19일 총리 선출 재투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태국 헌법재판소는 전진당 피타 대표의 의원 직무 정지 결정을 내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next-vote-on-new-thai-pm-could-be-on-august-18th-or-19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탁신 태국 전 총리, 캄보디아 깜짝 방문…훈센 생일파티 참석 "검진받아야 해서"…귀국 연기 발표 당일 캄보디아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 생일파티 참석한 탁신(왼쪽 네번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오는 10일 귀국하겠다는 계획을 번복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캄보디아를 깜작 방문해 훈센 총리의 생일을 축하했다. 7일 크메르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태국 전 총리와 함께 지난 5일 캄보디아를 찾아 훈센 총리의 71번째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칸달주 타크마우에 있는 훈센의 사저에서 열린 만찬에서 탁신은 캄보디아 총리 자리를 물려받게 된 장남 훈 마넷 등 훈센의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탁신이 참석한 생일 축하 파티 사진이 공개됐고, 훈센 총리도 소셜미디어(SNS)에 탁신과 만난 사실을 알렸다. 생일 파티가 열린 5일 탁신은 자신의 SNS에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해서 귀국을 몇주 미룬다"고 밝혔다. 애초 그는 오는 10일 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서도 여러 차례 귀국을 예고했던 그는 차기 총리 선출이 지연되자 말을 바꿔 귀국 시점을 또 미뤘다. 지난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탁신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탁신은 총리가 되기 이전인 1992년부터 훈센과 막역한 관계로 지내왔다. 탁신은 2009년 훈센의 경제 고문으로 임명되기도 했으나 2010년 개인 사정으로 사임했다. 두바이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진 탁신은 최근 홍콩에서 태국 정치인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아시아권에서 목격되고 있다. 탁신은 훈센과 6일 조찬을 함께한 뒤 캄보디아를 떠났다. 캄보디아 방문 후 어디로 출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새 정부 구성 지연이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사진출처 : The Nation)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은 최소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 내년 태국 경제와 국제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5월 하원 총선 이후 새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태국 SET 지수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인 1,50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023년 상반기 태국 주식의 순가치는 10% 하락하여 세계에서 세 번째로 저성과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6월 태국 경제성장률을 3.4%로 전망했으며, 7월 초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994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 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Thansettakij) 온라인 여행 사이트 Travelness의 조사에 따르면 방콕은 2023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 파리를 제치고 2022-2023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1위에 선정됐다.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도시로 약 2,278만명에 달했다. 관광객들은 평균 4.7박 체류, 1일 평균 173달러를 지출했다. Travelnes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방문자들이 많은 도시 톱 20(The 20 Most Visited Cities in the World)' 에서 상위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위 태국 방콕, 관광객 2,278만 명 -2위 프랑스 파리, 관광객 1,910만 명 -3위 영국 런던, 관광객 1,909만 명 -4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관광객 1593만 명 -5위 싱가포르, 관광객 1,467만 명 -6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관광객 1,379만 명 -7위 미국 뉴욕, 관광객 1,360만 명 -8위 튀르키예 이스탄불, 관광객 수는 1,340만 명 -9위 일본 도쿄, 관광객 1,293만 명 -10위 튀르키예 안탈리아, 관광객 1,241만 명 한국 서울은 해외 방문객 1,125만 명으로 11위에 선정됐다. 태국 관광청(TAT)은 2023년에 적어도 2,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7월 온라인 사기 피해액 1억 4천만 바트(약 52억 원)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사이버범죄수사국(CCIB)은 7월 온라인 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이 1억 4,000만 바트(약 52억 원)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가장 많이 보고되는 사기 형태는 가짜 레스토랑 예약, 특히 뷔페 예약 사기이다. 사기범들은 유명 호텔/레스토랑의 위조된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하여 피해자가 예약금을 이체하면 연락을 중단하는 사기 행태를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24675/consumer-scams-cost-b140m-in-jul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의 한 스카우트지도자,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추문을 일으켰다는 보도 (사진출처 : MCOT) 한국 언론은 한국 전북연맹 스카우트 80명이 조직위가 여자 샤워실에 잠입한 태국인 스카우트지도자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는 항의와 함께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전북연맹 스카우트 대장은 오전 5시 경 태국 남성 스카우트지도자가 여자 샤워실에 들어와 발각되었다고 말했다. 100여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었지만 조직위는 이 남성을 격리시키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고조치로 끝났다고 밝혔다. 태국 교육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태국은 스카우트 99명, 지도자 11명, 국제스카우트자원봉사자 73명, 임원진 및 실무그룹 8명으로 구성된 총 191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เผยผู้บังคับบัญชาลูกเสือไทยคนหนึ่ง ก่อเรื่องฉาวที่งานลูกเสือโลก/Prachatai, 8.6, 온라인, 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prachatai.com/journal/2023/08/10534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소비세국, 지속적인 전기차 보조금 지원 방안 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소비세국은 2025년까지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기금 마련할 준비 중이다. * 태국 정부는 배터리 용량이 시간당 30kWh 이상인 전기차에 최대 15만 바트 보조금을 지원중이며, 전기차 보조금 예산 29억 바트(1,089억 원)는 올해 9월 말쯤 고갈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시행 이후 태국 국토교통부(DLT)에 전기차 2만여 대가 등록되었으며, 아세안 국가 중 태국이 가장 높은 전기차 보급률을 보였다. 소비세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속적인 전기차 소비 지원을 위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고려 중이다. 첫 번째는 과도 정부 기간에 중앙 예산 약 30억 바트(1,127억 원)를 할당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2024-2025년 동안 400억 바트(1조 5,020억 원)의 예산 할당을 요청하는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000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탁신계 정당, 보수 세력 제3당과 연정 구성 추진 합의 프아타이당·품짜이타이당 협력…'왕실모독죄 개정 불가' 조건 프아타이당-품짜이타이당 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차기 정부 출범을 둘러싼 혼돈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에서 민주-보수 진영 두 정당이 협력해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한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프아타이당과 보수 진영의 품짜이타이당의 연대가 성사됐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아타이당과 품짜이타이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연정 구성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프아타이당과 품짜이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각각 141석, 71석을 얻어 제2당, 제3당이 됐다. 사실상 탁신 전 총리의 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20여년간 군부 진영과 태국 정치를 양분해왔다. 군부와 대립해왔기에 민주 진영 정당으로 분류된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이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은 군부 정당은 아니지만, 군부 중심의 현 정권에 참여했다. 아누틴 부총리는 현 정부에서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인물이다. 품짜이타이당은 이념적 색채가 짙지 않기 때문에 총선 후 '킹 메이커'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은 군부 정권에 참여한 정당들과의 연대에 선을 그었다. 품짜이타이당도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운 전진당이 포함된 연정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아누틴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왕실모독죄에 손대지 않고 전진당을 배제한다는 조건으로 프아타이당이 주도하는 연정 구성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선 직후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정 구성을 추진했으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군주제 개혁 등을 추진하는 전진당의 집권을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을 비롯한 보수 세력이 용납하지 않았다. 피타 대표가 낙마하면서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 결별을 선언했다. 프아타이당도 보수 세력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군부 진영과의 연대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프아타이당은 일단 보수 세력 중 친군부 핵심 정당이 아닌 품짜이타이당을 파트너로 택했다.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제1당 전진당을 버리고 군부 핵심 정당과 협력하는 구도가 프아타이당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품짜이타이당과의 연대만으로는 총리 선출에 필요한 상·하원 과반 의석은 물론 하원 과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추가로 정당을 영입해야 한다. 군부 정당으로는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팔랑쁘라차랏당(PPRP·40석),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루엄타이쌍찻당(RTSC·36석) 등이 있다. ▶ 추윗 전 의원 간암으로 시한부 판정 받았지만, 정치적 발언과 폭로 계속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PPTV) 방콕에서 여러 곳의 마사지팔러를 운영해 '특수안마장의 대부'로 불리다 정치에 투신했던 추윗 전 의원은 간암 3기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로부터 8개월에서 1년반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술과 담배는 끊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전념하며,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정치적 발언과 폭로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쎄타 프어타이당 총리 후보의 룸피니 싸리신 로드 자신의 땅을 싼씨리와 같은 대형 토비개발회사가 시세보다 비싸게 구입한 것은 정상적 거래가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하며, 쎄타씨가 총리직을 맡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의회가 쌔타씨를 미래에 총리직에 취임하게 한다면 필연적으로 국가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쎄타 후보의 총리직 선출에 반대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4일 태국 뉴스

2023/08/04 15:00:58

▶ 탁신 태국 전 총리 귀국 또 미룰 듯…"탁신계 정당 집권 때까지" 총리 선출 투표 연기되자 계획 변경…"귀국 예고는 정치적 술수" 비판도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오랜 해외 도피 생활 끝에 귀국을 선언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또다시 귀국을 연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귀국 시기를 놓고 여러 차례 말을 바꿨던 그는 의회의 차기 총리 선출이 이뤄지지 않자 오는 10일 귀국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이 주도하는 연립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탁신의 귀국이 연기될 것"이라고 당 관계자가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귀국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이어 제2당이 된 프아타이당은 탁신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정당이다. 제1당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고 낙마하면서 프아타이당이 정부 구성 주도권을 쥐게 됐다.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 결성한 야권 연합을 깨고 차기 정부 구성에 나섰다.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건 전진당과 결별하면 보수 세력의 지지를 얻을 수 있어 집권이 유력하다. 애초 의회는 4일 총리 선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헌법재판소가 피타 대표의 후보 재지명 불가에 대한 심리 여부 결정을 16일로 미루면서 총리 선출 투표도 연기됐다. 그러면서 탁신의 귀국 계획도 꼬였다. 탁신은 정치적인 고려 없이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정치권에서는 프아타이당이 집권에 성공해야 탁신이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귀국 예고는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프아타이당 집권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한 정치적 술수일 뿐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탁신은 애초 자신의 생일인 7월 26일 이전에 귀국하겠다고 밝혔으나 총선 후 정국 불안을 이유로 연기했다. 이후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이 8월 10일로 귀국일을 못 박아 발표했으나 또 없던 일이 될 공산이 크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그는 총 12년 형을 선고받았고,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을 제외하면 10년형이 남아 있다. ▶ Pheu Thai당, Move Forward당과 결별하여 자체 연립정부를 구성 (사진출처 : Thai PBS) 2일에 Pheu Thai 당은 자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Srettha Thavisin을 태국 총리로 지명하기 위해 Move Forward 당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상하 양원 의원들이 Move Forward 당 또는 Pheu Thai 당의 총리 후보 지지를 보류하는 구실로 사용한 lèse majesté(왕실모독죄) 법 개정에 대한 Move Forward 당의 입장이라는 곤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Pheu Thai 당과 Move Forward 당의 핵심 구성원 간의 실패한 회의 직후에 나왔다. 회의는 오전 9시 30분에 Pheu Thai 당 본부에서 시작되었으며 Pheu Thai 당의 핵심 구성원들은 Pheu Thai 당의 총리 후보가 상하 양원 의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왕실모독죄 법 개정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Move Forward 당에 요청했다. 한편 소식통은 Move Forward 당의 핵심 구성원들이 당의 입장을 바꾸는 것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성명서에서 Pheu Thai 당은 왕실모독죄법을 개정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Move Forward 당은 Pheu Thai 당이 이끄는 연립정부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 https://www.thaipbsworld.com/pheu-thai-breaks-with-move-forward-coalition/ <출처 : KTCC> ▶ 2023년 태국인 국외여행 750만 명 회복 전망, 엔화 약세로 인한 방일관광 강세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여행업협회(TTAA)는 태국인의 국외여행이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어어 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약 750만 명의 태국인이 해외여행을 떠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1,100만 명에 비해 약 7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촛추엉 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은 태국인들한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1위가 일본이고 계속되는 엔화 약세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은 약 50만 명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했다. 한편 2019년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은 약 130만 명으로 전체 국외여행객의 10%를 차지했다. 태국여행업협회는 일본에 이어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2위로 한국을 꼽았다. 3위는 베트남, 4위는 홍콩, 5위는 싱가포르이다. 이전 한국관광공사(KTO)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후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찾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빠르게 회복하여 동남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태국인 방한객은 미국, 중국, 일본‧, 만에 이어 세계 5위로 2019년 동기 대비 70~80% 회복했으며, 남은 기간에도 2019년 태국인 방한객 57만 명의 70~80% 수준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ไทยเที่ยวนอก' ปี 66 ฟื้น 7.5 ล้านคน 'เงินเยนอ่อนค่า' หนุน 'ญี่ปุ่น' ฮอตแตะ 8 แสน/Bangkok Biznews, 8.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08161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2분기 실업률 1.1% 유지 (사진출처 : Posttoday) 정부 대변인 Trisuree Trisoranakul은 태국 2분기 실업률이 1 분기 1.05%에서 거의 변동이 없이 1.1%로 소폭 증가했으며 1분기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완화된 후 주요 일자리인 관광산업의 강세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통계청(National Statistical Office)에 따르면 지금 태국인의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2023년 2분기 동안 취업자 수는 3,970만 명으로 2022년 동기 대비 660,000 명 증가했다. 그리고 근로 시간도 증가했다. 이 증가된 근무 시간은 노동 시장 시스템의 증가된 작업량을 반영하며 통계청에 따르면 풀타임으로 일하거나 주당 35-49시간 일하는 사람들이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60,000 명 증가했다. 한편 주당 50시간 이상 근무자는 약 350,000명 증가했으며 주당 35시간 미만 근무자는 약 240,000명 감소했다. 정부 부대변인 Trisulee Trisaranakul은 전체 노동 시장이 1년 이상 실직한 장기 실업자에 대한 심각한 우려 없이 긍정적인 성장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올해 2분기에는 74,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140,000 명) 가까이 줄었다. <출처 : KTCC> ▶ 프어타이당, 총리 투표 지연에 봉착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차기 총리 투표가 지연되면서, 프어타이당의 새 연정구성시도가 무산됐다. 어제 완 무하마드 국회의장은 당초 오늘로 예정되었던 신임총리 선출투표를 취소했다. 지난 7월 19일 전진당 피타 대표의 총리 재지명을 기각한 의회 결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위헌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청원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늘 예정된 투표가 취소되면서 프어타이당은 새 연정 세부사항에 대한 공개도 취소했다. 정치적 변동성으로 인해 당초 8월 10일로 예정되었던 탁신 전 총리의 귀국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의 사건 전환은 정치 분석가와 대중들로부터 프어타이당이 새 정부를 성공적으로 수립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 변화로 인해 프어타이당의 세타 타위신 총리후보 대신 다른 정당에서 후보를 지명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수요일 프어타이당은 전진당과 결별하고 8당 연정에서 빠져나와 다른 정당으로부터 총리 후보에 대한 추가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완 무하마드 국회의장은 어제 헌법재판소가 피타 총리후보의 재지명 기각 및 옴부즈맨의 차기 총리 투표 연기 요청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투표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불만 사항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결정을 뒷받침할 모든 정보를 검토 중에 있으며 8월 16일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의 고소인은 5월 14일 총선에서 전진당에 투표한 폰차이 씨와 분쏭 씨이며 또 다른 불만 제기자는 빤야랏 전진당 의원이다. 그들은 의회가 피타 후보의 재지명을 거부한 것이 그들의 헌법적 권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옴부즈맨 사무소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판결이 날 때까지 의회가 총리 선출을 연기하도록 법원 명령을 구했다. 옴부즈맨은 지난 달 이러한 불만 사항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7월 19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피타 후보의 재지명이 반대 측으로부터 거부됐다. 이들은 같은 회기 중 거부된 발의를 다시 제출할 수 없는 의회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의 한 소식통은 방콕포스트에, 헌법재판소가 판단을 내리기에 중요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결정이 연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법원은 빤야랏 의원과 다른 16명의 전진당 의원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옴부즈맨은 불만 사항을 뒷받침할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법원은 빤야랏 의원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할 시간을 허용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완위칫 랑싯대 정치학강사는 방콕포스트에, 투표의 지연이 프어타이당과 세타 후보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완위칫 강사는 세타 후보의 비판자들에 의한 많은 비난이 예상되며, 이는 상원의원들이 그의 지명을 거부할 변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프어타이당은 루엄타이쌍찻당과 팔랑쁘라차랏당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상원의원들이 팔랑쁘라차랏당의 쁘라윗 당대표와 가깝다. 프어타이당 부대표는 당이 이제 새 정부 구성 발표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Pheu Thai suffers PM vote delay/Bangkok Post, 8.4, 1면, Nattaya Chetchotiros Mongkol Bangprapa,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 뎅기열에 대한 사전 감시 및 통제를 지원하는 앱 개발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NECTEC)은 보건부 및 질병통제국 (DDC)과 협력하여 뎅기열에 대한 사전 감시 및 통제를 지원하는 “rootan(รู้ทัน)”이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질병관리본부 공중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2023년 6월까지 45,000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발견되었다. “rootan(รู้ทัน)”은 뎅기열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용자에게 방문 중인 위치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 앱은 뎅기열 외에도 코로나19, 미세먼지 환경기준, 열지수 등과 같은 다른 건강 위험에 대한 경고를 제공한다. 이 모바일 앱은 Play Store 및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태국 동부 기찻길 교차로서 화물열차-트럭 충돌…8명 사망 화물열차와 트럭 충돌 사고 현장의 태국 국영 철도회사 관계자와 경찰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동부에서 화물열차와 트럭이 충돌해 8명이 숨졌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20분께 동부 차층사오주 무앙 구역의 기찻길을 건너던 트럭이 교차로를 향해 달려오던 화물열차에 들이받혔다. 이로 인해 트럭에 타고 있던 여성 3명과 남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피해자들은 일터로 가기 위해 트럭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트럭 운전자는 당국의 조사에서 "열차를 발견하고 경고음까지 들었다"면서 "하지만 승객들이 그냥 지나가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병원으로 옮겼고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진행중이다 사고가 난 장소는 무허가 교차로로 열차 진입시 차량 진입을 막는 자동 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았다. 당국에 따르면 태국 전역에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기찻길 교차로는 693곳에 달한다. ▶ '물 부족' 태국 "농사 줄여라"…'10년만 최고' 쌀 가격 더 뛰나 '쌀 수출 1위' 인도 수출 금지 이어 '2위' 태국 공급량도 줄 듯 국제 쌀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자국 물가 안정을 위해 비바스타미 백미(Non-basmati white rice, 바스타미 품종이 아닌 흰쌀)의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태국이 자국 농민들에게 쌀농사 규모 축소를 촉구하고 있기 때문. 인도와 태국은 세계 1·2위 쌀 수출국이다. 2일(현지시간) CNBC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쌀 수출국인 태국이 '물 부족'을 이유로 농민들에게 작물 재배 규모 축소를 장려하고 있다"며 "이는 인도의 수출 금지에 이어 쌀 시장을 더 뒤흔들 수 있는 조치"라고 보도했다. 태국은 엘니뇨 현상으로 강수량 부족에 직면해 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이, 남미에서는 폭우가 이어져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다. 태국 정부는 앞서 엘니뇨 현상으로 향후 2년간 강수량이 더 줄어 내년 초부터 전국적으로 가뭄 재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ONWR)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약 40% 적어 물 부족 위험 수준이 높은 상태"라며 농민들에게 소비용 물 절약을 위한 재배 계획 전환을 촉구했다. 물 사용이 많은 쌀 대신 물 사용이 적은 작물로 재배 계획을 대체하라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쌀농사에는 평균 2500리터(ℓ)의 물이 필요하지만 조, 메밀, 옥수수 등과 같은 곡물을 재배할 때는 평균 650~1200ℓ의 물이 사용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쌀 선물 가격 추이 /사진=트레이닝이코노믹스 홈페이지 시장은 인도의 수출 금지로 이미 쌀 시장 내 공급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태국의 생산량까지 줄어들면 쌀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우려한다. 라보뱅크의 오스카 자크라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 "태국의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많이 감소할 경우 세계 쌀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 쌀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물류 차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지난해 10월까지 급속도로 상승했다. 그러다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체결되고, 물류 상황이 정상화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쌀 가격도 안정됐다. 그러나 최근 인도의 쌀 수출 금지로 쌀 가격이 다시 뛰었고, 현재는 10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상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4일 오전 9시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쌀 선물 가격은 CWT(백중, 약 45.4kg과 동일한 무게 단위) 당 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인도의 쌀 수출 금지가 최근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중단 사태보다 세계 식량 안보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 국제경제관계연구위원회는 "백미의 국제가격 상승은 분명하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량 안보 위협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수출 금지 조치로 세계 곡물 가격이 최대 1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 탁신 태국 전 총리 귀국 또 연기…"검진 때문에 몇주 미루기로" '총리 선출 지연' 정국 혼란 와중에 말바꾸기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에서 차기 총리 선출이 지연돼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귀국을 또 연기하기로 했다. 5일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탁신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검진받아야 해서 귀국을 몇주 미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이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141석)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자 귀국을 조심스럽게 타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지난달 의회에서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고 후보 재지명도 받지 못해 프아타이당이 새 정부 구성을 주도하게 되자 귀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당초 탁신은 자신의 생일인 7월 26일 이전에 귀국하겠다고 밝혔으나 총선 후 정국 불안을 이유로 연기했다. 이후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을 통해 오는 10일 귀국한다고 재차 공지했다. 프아타이당은 부동산 재벌인 산시리의 전 회장 스레타 타위신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고, 의회는 지난 4일 총리선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투표 전날 헌법재판소가 의회의 후보 재지명 불허에 대한 위헌 심리 이행 여부를 16일에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총리 선출 투표도 연기됐다. 앞서 국민권익 구제기관인 옴부즈맨사무소는 의회의 후보 재지명 불허 결정에 대해 위헌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헌재에 청원을 냈다. 그러자 프아타이당 관계자는 "연립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탁신의 귀국이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탁신 본인도 전날 귀국 연기 의사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알렸다. 일각에서는 탁신이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프아타이당 집권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귀국을 예고했지만 군부가 건재한 상황에서 여러 정치적 변수를 고려해 말 바꾸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2008년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해외로 도피했다. 그는 여러 재판에서 총 12년 형을 선고받았고,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을 제외하면 아직 10년형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3일 태국 뉴스

2023/08/03 15:01:34

▶ 태국 의회, 총리 선출 투표 또 연기…길어지는 정국 혼란 헌재, '피타 후보 재지명 불가' 위헌 심리 여부 결정 미뤄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가 또 한 번 미뤄졌다. 5월 총선 이후 이어지는 정국 혼란이 길어지고 있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를 후보로 하는 총리 선출 2차 투표 무산과 관련해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청원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헌재는 더 많은 시간과 증거가 필요하다며 오는 16일 회의에서 청원 수락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회는 4일로 예정된 상·하원 총리 선출 투표 일정을 취소됐다.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이날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내일 총리 투표는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5월 14일 총선 이후 계속된 태국의 정치적 교착상태는 3개월을 넘기게 됐다. 지난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진보정당 전진당이 제1당이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고, 피타 전진당 대표가 단독 총리 후보로 나섰다. 지난달 13일 의회 투표에서 피타 대표는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의 반대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야권 연합은 지난달 19일 다시 피타 후보를 후보로 지명했으나, 한번 거부된 후보를 다시 투표에 부칠 수 없다는 이의가 제기됐다. 토론 끝에 의회가 표결을 거쳐 동일 회기에 같은 후보를 다시 지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피타 대표의 총리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전진당은 야권 연합 소속인 제2당 프아타이당에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기고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총리 선출 절차가 속도를 내는 듯했다. 그러나 국민권익 구제기관인 옴부즈맨사무소가 의회의 피타 후보 재지명 불가 결정의 위헌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헌재에 청원하면서 다시 제동이 걸렸다. 헌재가 당시 결정을 위헌이라고 판단하면 피타 대표가 다시 후보가 될 수도 있다. 의회는 지난달 27일 총리 선출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가 연기한 바 있다. 헌재가 3일 옴부즈맨사무소의 청원을 기각하면 곧바로 총리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또 차질이 생겼다. 총리 선출을 위한 다음 회의는 빨라야 17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헌재가 16일 위헌 여부에 대한 심리에 나서기로 결정하면 총리 선출은 더 늦어진다. ▶ '총선승리에도 야당 전락' 태국 전진당 "변화 위해 싸우겠다" 탁신계 제2당 프아타이당, 집권 위해 야권 연합 해체 프아타이당으로 몰려간 전진당 지지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5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집권에 실패하고 야당이 될 운명에 처한 전진당(MFP)이 지지자들에게 사과하며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차이타왓 뚤라톤 전진당 사무총장은 전날 "국민의 열망을 받아들인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성하지 못해 지지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야당이 되더라도 평등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일은 최고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지 않은 태국 정치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지금부터 우리는 변화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5월 14일 총선에서 151석을 차지하며 제1당에 올랐다. 이후 제2당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했다. 그러나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의 반대로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정부 구성 주도권을 프아타이당에 넘겨줬다. 프아타이당은 전날 전진당을 제외하고 새롭게 연정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의 개혁 공약으로 보수 세력의 미움을 받는 전진당과 결별하지 않으면 프아타이당도 집권이 불가능한 구조다. 결국 프아타이당은 기존 야권 연합을 깨고 친군부 정당들과 연대함으로써 집권이 보장되는 선택을 했다. 전진당은 피타 대표가 총리가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연정에서도 배제됨으로써 야당의 길을 걷게 됐다. 차이타왓 사무총장은 "전진당은 어떤 위치에 있든 우리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며 "당은 지난 4년간 야당으로서도 여러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전진당의 좌절은 집권 무산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헌법재판소는 미디어 업체 주식 보유와 관련해 피타 대표의 의원직 직무를 정지했고, 판결에 따라 피타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다. 또한 헌재는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의 위헌 여부도 심리하기로 했다. 피타 대표의 정치 활동 금지와 전진당 해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태국의 변화를 염원하며 전진당에 표를 던진 국민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선거를 통해 군부 정권을 몰아내고 민주화를 이룰 꿈에 부풀어 있었으나 또다시 군부와 탁신 가문이 권력을 쥐게 됐기 때문이다. 전진당 지지자들은 전날 프아타이당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당사 내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피타 대표가 총리가 되지 못하면서 시작된 전진당 지지자들의 시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 '엘니뇨'로 태국 전역에 가뭄, 특히 중부지방 극심한 가뭄 (사진출처 : TNN) 쑤라씨 국립수자원청(ONWR) 사무총장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중부지방의 누적 강우량이 평년보다 40% 적었고, 우기임에도 전국적으로도 강우량 감소로 물 부족이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논농사가 집중돼 있는 중부지방 평야의 쌀농사를 제한해 물 부족에 대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푸미폰댐, 씨리킷댐, 콰이너이댐, 밤룽댄 댐 등 4개 주요 댐의 저수량이 저수 능력의 39%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 스마트스코어, 태국·말레이시아 골프장 4곳 인수 아티타야 컨트리클럽 이미지와 스마트스코어 그룹 로고. [스마트스코어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골프장 4개(총 117홀)를 운영하는 ㈜아티타야(대표 이수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아티타야 지분을 일부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사실상 태국과 말레이시아 골프장 4곳을 인수한 셈이다. 아티타야는 방콕과 치앙마이, 깐짜나부리 등 태국에 3곳의 아티타야 컨트리클럽에다 말레이시아에 보르네오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지분율은 양쪽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아티타야의 기존 대주주와 공동 경영 구조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스코어 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골프 시장 공략에 중요한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투자로 기존 해외 골프 투어 서비스와 아티타야 운영 골프장을 연계해 현재보다 더 나은 해외 투어 기획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스마트스코어 그룹은 덧붙였다. 스마트스코어 그룹은 골프장 전용 IT 솔루션 '스마트클럽'을 국내 골프장의 약 80%에 이르는 365개 골프장에 공급하고, 약 3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스코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했으며 베트남에서는 이미 11개의 골프장에 IT 솔루션을 공급했다. ▶ 운동복 및 액세서리 전문업체 룰루레몬(Lululemon), 방콕 센트럴 월드에 태국 1호 매장 오픈 (사진출처 : lifestyleasia) 운동복 및 액세서리 회사인 Lululemon Athletic Inc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 방콕 CentralWorld의 1층(Central Court Zone)에 600평방미터의 공간을 차지하는 첫 번째 Lululemon 매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Lululemon은 캐나다의 애슬레저 브랜드로 루온(luon) 기술로 유명하다. 이 기술은 착용자가 입었을 때 가장 잘 느끼고 움직이게 만드는 직물이다. 이 제품은 신축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있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며 가장 중요한 점은 매우 시크해 보여 체육관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행사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 2014년 싱가포르 1호점을 시작으로 홍콩 , 쿠알라룸푸르 등에 위치한 다른 아시아 매장에 이어 마침내 방콕에 Lululemon 매장을 오픈했다. ▶ 한국 서경덕 교수, 태국 카미카제 음반사에 가미카제 이름을 쓰지 말 것을 요청 (사진출처 : The Thaiger) 한국의 한 유명 대학교수는 태국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걱정에 가미카제 측에 이름을 바꾸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2023년 7월, 2000년대의 거대 소속사 가미카제는 ‘가미카제 파티 재결성 2023’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발표했다. 이 콘서트는 므엉텅타니 임팩트아레나 홀에서 10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태국 관객들은 기쁨과 설렘 속에 가미카제 진영 20명 이상의 아티스트를 만날 기대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논란에 직면하게 됐다. 그리고 이 논란은 동의하는 측과 동의하지 않는 측으로 나뉘고 있다. 논란이 된 사안은 한국 성신여대 교수로부터 시작됐다. 한국의 서경덕 교수는 가미카제 음반사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이렇게 음반사 이름을 사용하면 태국 젊은 층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자살특공대를 칭하는 단어로 서경덕 교수의 시정요구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으로 나뉘었다. 찬성하는 측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가 민감한 문제이며 가미카제와 같이 온 세상을 아프게 했던 과거 기억의 흔적을 음반사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나치 문양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중요한 과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며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관심이 대를 이어 전승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소속사가 가미카제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반면 반대하는 측은 서경덕 교수의 개인적인 반일감정이라고 주장했다. 가미카제라는 단어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나왔다고 밝혔다. 가미는 신 또는 신성한 힘을, 카제는 바람을 의미한다. 합치면 신의 바람(라이진 신-일본 전설의 천둥의 신)이라는 이름에 불과하다. 일본 역사에 따르면 가미카제라는 단어는 몽골이 일본의 섬을 침공했을 때 처음 등장함. 하지만 몽골군은 태풍을 두 번이나 맞았고, 일본인들은 이 폭풍우가 라이진 신의 소행이라고 믿게 됐다. 어쨌든 이러한 주장에 대해 태국 가미카제 측은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해당 이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세계사와 연관된 단어를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가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어떤 이들은 이번 논란이 태국 청소년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속사가 끝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อ.เกาหลี วอนงดใช้ชื่อ Kamikaze ส่งเมลเตือนค่าย บิดเบือน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Thaiger, 8.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thaiger.com/th/news/90191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