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태국 뉴스

2024/04/22 11:43:34

▶ '쿠데타 12번' 태국, 쿠데타방지법 추진…"반역모의 즉시 정직" 정부 국방위원회 승인…첫 민간 국방장관 등 민주진영이 제정 논의 내각 거쳐 의회 제출 예정…정권 내 군부 세력 감소 상황서 '기대감' 군부정권 반대하는 태국 시위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군부 쿠데타가 여러 차례 발생한 국가인 태국에서 쿠데타방지법 제정이 추진된다. 2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 국방위원회가 지난 19일 쿠데타방지법 초안을 승인했으며, 법안은 내각을 거쳐 의회에 제출된다. 군사력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하고 정권을 전복하려고 모의하는 군 고위 간부 직무를 즉각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하는 것이 법안 핵심 내용이다. 짬농 차이몽꼰 국방부 차관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과 시민단체 등 민주 진영이 쿠데타방지법 제정을 논의해왔으며, 수틴 클랑셍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군 대표가 참여한 실무그룹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데타 세력에 의해 파기될 우려가 있는 헌법에 반쿠데타 조항을 넣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법률로 명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방위원회는 또한 장군 진급 관련 기준을 강화하고 각 주 군사법원을 없애는 등 군 개혁을 위한 다른 조치도 승인했다. 태국은 군부 힘이 막강하고 군이 정치에도 깊이 개입한다.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군부 쿠데타가 19번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두 차례 쿠데타가 발생했다. 2006년 쿠데타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축출됐고, 2014년에도 쿠데타가 일어나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가 됐다. 2019년 총선으로 정권을 연장한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패배해 9년 만에 물러났다. 탁신 전 총리 세력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친군부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지만, 정권 내 군부 세력 영향력은 크게 줄었다. 기업가였던 세타 타위신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인 수틴 장관은 프아타이당 부대표 출신 정치인이다. 총리가 겸직한 경우를 제외하고 태국 국방장관을 민간 출신이 맡은 것은 처음이다. 세타 총리는 취임 후 징집제 단계적 폐지, 군 장성 수 축소, 무기 조달 방식 변경 등 군 개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미얀마군-반군 교전 재개…피란민 2천명 태국으로 대피 태국으로 넘어오는 미얀마 피란민들 (메솟[태국]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얀마 동부 태국과 국경 지역의 미야와디시 주변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벌어지자 이를 피하려는 미얀마 피란민들이 모에이 강을 건너 태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반군이 장악한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반군과 군사정권 정부군이 전투를 재개해 최대 약 2천명의 피란민이 태국으로 대피했다. 20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 일대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등 반군 간 교전이 벌어졌다. 태국 경찰 당국 관계자는 국경의 한 다리 근처에 숨어 있던 미얀마군 병력을 KNU가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공격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이를 피해 약 1천300명∼2천명의 미얀마 피란민이 태국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당국은 이들에게 식량을 주고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있으며, 인근에 사는 태국 민간인도 안전지대로 피신시키기로 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얀마 동부 국경 지역의 요충지인 미야와디에서 KNU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은 마지막 남은 정부군 기지를 점령하고 이 지역을 장악했다. 이후 이 일대에서는 약 1주일 동안 전투가 없었으나, 이날 재개됐다. 교전은 이날 정오께 다소 누그러졌지만, 미야와디와 인접한 태국 북부 딱주 메솟시의 경찰 관계자는 간헐적인 총성이 계속 들린다고 전했다. 이에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국경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 국경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호할 준비가 돼 있다. 동시에 우리는 필요하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도 돼 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태국으로 피신한 미얀마 피란민들 (메솟[태국]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얀마 동부 태국과 국경 지역의 미야와디시 주변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벌어지자 이를 피해 국경을 건너 태국으로 달아난 미얀마 피란민들이 임시 대피소에 모여 있다. ▶ 어제(2024년 4월 21일) 태국 전역 40도 넘는 폭염, 람빵도 43도 측정돼 (사진출처 : tmd.go.th) 태국 기상청은 4월 21일 오전에 일기 예보를 발표하며, 북부 지역이 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폭염이 계속되기 때문에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콕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40도 넘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각 지역의 최고기온은 아래와 같다. -북부 지역 람빵도 섭씨 43.0도 -북동부 지역 쑤린도 42.8도 -중부 지역 깐차나부리도 섭씨 41.5도 -동부 지역 사깨오도 섭씨 40.9도 -남부 동부 지역에서는 쁘라쭈엄키리칸도 후아힌 섭씨 40.3도 -방콕 및 주변 지역 최고기온은 빠툼타니도40.5도 ▶ '對이란제재 위반' 태국기업, 미국에 277억원 납부 합의 워싱턴 D.C.의 미국 재무부 청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태국 기업이 미국 측에 2천만 달러(약 277억원)의 범칙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태국 대기업 SCG 케미컬 산하의 SCG 플라스틱이 총 467차례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가 잠재적 민사 책임을 청산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납부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SCG 플라스틱은 이란산 고밀도 폴리에틸렌 수지를 취급하면서 제품이 이란산(産)이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재무부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 기관들이 2017∼2018년 의도하지 않게 제재를 위반해가며 2억9천100만 달러(약 4천27억원)의 송금 업무를 처리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이런 거래의 결과로 이란 정권의 중요한 재정수입원인 석유화학 부문에 중대한 경제적 이익이 제공됐다"고 지적했다. ▶ 한국이 산업부문 태국인 근로자 할당량을 5,500명까지 늘렸다는 것이 사실인지? (사진출처 : antifakenewscenter.com) 가짜뉴스방지센터는 한국이 산업부문 태국인 근로자 정원을 5,500명까지 늘렸다는 정보와 관련해 태국 고용국에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확인 결과 이것은 실제임을 확인했다. 3월 14일 태국 노동부장관은 한국 고용노동부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을 예방하고 태국인 근로자 할당량 증가와 불법노동자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이에 태국은 올해 EPS(고용허가제) 산업부문 근로자 할당량을 전년도보다 15% 증가한 5,500명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EPS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취업 소식은 태국 노동국 홈페이지 www.doe.go.th/oversea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는 태국 노동부 고용국 핫라인 169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ไทย-เกาหลี 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ภาคอุตสาหกรรม 5,500 อัตรา จริงหรือ?/Anti-fake news center, 4.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horturl.at/btwxZ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의 의사 증원, 새로운 문제가 될 것인지?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전역 기초 의료 시스템 의사 도입을 위한 태국 공중보건부의 의사 증원 정책이 의료계의 반대로 인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의사 수 증원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정책은 의료 서비스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것은 완전히 똑같지 않을지는 몰라도 올해 2월, 수만 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던 한국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22년 태국 공중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태국 내 의사 수는 52,497명으로 인구 만 명당 7.94명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의 소속은 공중보건부 49%, 민간 43%, 기타 2%,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6%이다. 현재 태국에서 배출하는 의사 수는 연간 2,000∼3,000명 수준인데 그동안 의사 한 명이 최대 2,000명의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그동안 전담의사가 없던 전국 8,500개소 지방 읍 보건소에 의료인을 3명씩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월 20일 내각은 이 프로젝트에 최소 10억 바트(약 380억원) 이상의 예산을 승인했다. 의료인 충원과 관련해 공중보건부가 제안한 예산 총액은 372억 3,448만 바트(약 1조 4,250억원)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인력은 주로 가정의학과 관련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태국전통 의사 등으로 구성해 62,00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인구 만 명당 영국의 의사 비율이 58.2명, 일본이 24.8명임을 감안할 때 태국의 의사 수는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암낫 전 태국의사협회 회장은 태국 의사 1,485명의 설문결과 자료를 첨부해 ‘평상시보다 많은 의사 증원 사업 연기를 검토해 달라’고 탄원하는 서한을 세타 총리에게 보내고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렸다. 의사들의 설문결과에 따른 암낫 전 회장의 주요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태국의 의사 수가 충분하다는데 조사 의사들의 81%가 동의했다. 하지만 방콕과 대도시에 의사들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2. 84.8%가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의사 수를 늘리면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의사들의 이직률을 줄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 3. 85.8%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지방 읍 보건소 파견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으며 대신 지방 읍 보건소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เร่งผลิต “แพทย์” เพิ่ม เติมปัญหาใหม่หรือไม่?/MGR Online, 4.20, 온라인, 칼럼,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daily/detail/967000003418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대대적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일자리 2천만개 창출" '1가족·1소프트파워' 프로젝트…"고소득 국가 만들 기회" 태국 무에타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소프트 파워' 육성을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태국 정부가 대대적인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 사업에 나선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연 소득 최소 20만밧(747만원) 이상 일자리 2천만개 창출을 목표로 '1가족·1소프트파워'(OFO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OFOS 프로젝트는 태국 소프트파워 강화 정책 핵심 사업으로, 관련 인력 산업계 진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음식,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패션, 축제, 출판, 게임, 관광, 예술 등 소프트파워 산업 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수입으로 연결한다는 게 골자다.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은 "소프트파워 산업은 국민 수입을 높여 태국을 고소득 국가로 만들 기회"라며 모든 국민이 6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파워는 군사력·경제력으로 대표되는 하드파워의 반대 개념으로, 문화나 예술 등의 무형 저력을 뜻한다. 지난해 출범한 태국 새 정부는 전통 음식·패션, 전통 무술 무에타이, 송끄란 물축제 등을 내세우며 소프트파워 홍보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세타 타위신 총리가 위원장을 직접 맡았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 강화를 이끌 기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벤치마킹한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도 설립하기로 했다. ▶ 태국 이커머스 부문, 7000억 바트 가치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무역협상국에 따르면, 2024년 태국 전자 상거래 부문의 가치는 사업자 등록 증가에 힘입어 7,000억 바트(약 26조 12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태국 사업개발부(DBD)에 따르면, 지난 6년(2018-2023) 동안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관련 사업체 수와 자본금 모두 크게 증가함. DataReportal 보고서(2023)에 따르면, 태국 인터넷 사용자의 66.9%가 매주 이커머스 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 태국인의 온라인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약 7시간 58분이며 2024년 1월 기준 태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6320만 명으로 보급률이 88%에 달함. 또한, 무역협상국은 전자상거래 산업의 확장이 태국의 공급망과 물류 운영에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소규모 배송 및 픽업 지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역협상국은 제품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포장 디자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재료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79790/sector-poised-to-hit-b700bn-in-valu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9일 태국 뉴스

2024/04/19 14:21:56

▶ 태국 국민, “디지털 화폐 기대”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노스방콕대학교(North Bangkok University)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태국인 중 약 70%가 경기 부양책으로 시행되는 1만 바트(약 37만 원) 디지털 화폐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 해당 여론조사는 4월 12~14일 동안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함. 경제 부양에 적합한 조치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18.1%가 ‘매우 적합’, 40.9%가 ‘적합’하다고 답했으며, 14.7%는 태국 경제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디지털 화폐를 어디에 사용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50.4%가 생활비 사용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잡화(25.7%), 식음료(22.4%),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디지털 지갑 계획에 따르면 월 소득이 7만 바트(약 262만 원) 미만이고 은행 예금이 50만 바트(약 1,870만 원) 미만인 16세 이상의 모든 태국인은 디지털 지갑을 통해 1만 바트를 받아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728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 합작 4편의 BL(Boy’s Love) 드라마 프로젝트 공개 (사진출처 : entertainment.trueid.net) 한-태 합작 BL(남성로맨스물) 시리즈 4편을 소개한다. 한국의 한양제작소(한양인터내셔널)는 태국의 SF 시네마를 포함 Aplan, Finstreet, Mandee Work, Studio on Saturn, OGroup과 협력하고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Y시리즈를 제작하면서 그동안 전례가 없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같은 기호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이 커뮤니티는 인종, 언어, 문화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과 태국의 합작으로 탄생할 BL 시리즈 4편을 아래와 같이 알아본다. 1. 사랑은 고양이처럼(Love is Like a Cat) - 방영일: 2024년 4월 1일 / 12화(회당 15분) - 주연: 뮤 수파싯, 추지민, 이건우 - 감독/각본: 권남기/이금림 - 줄거리: 반려동물 훈련소의 사장이자 꽃미남 25세 청년 이대별(추지민 역)은 우연히 한국과 태국의 유명가수 우노(뮤 수파싯 역)를 만나게 된다. 우노는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을 싫어하는데 이를 통해 이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2. 우주 빵집(Wuju Bakery) - 방영일: 2024년 중 / 8회 - 주연: 제프 워라까몬, 바코드 뜨린싯, 김도윤, 제이슨 리, 제이슨(필리핀) - 감독/각본: 한동하/Soul Kim - 줄거리: 우주(바코드 뜨린싯 역)는 20세에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고향으로 돌아가 작은 빵집을 운영하려고 한다. 하지만 개업 하루 전 결혼을 피해 도망친 의문의 남자 라올(제프 워라까몬 역)이 나타나 가게가 망가지게 됨. 과연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3. 기이한 로맨스(Eccentric Romance) -방영일: 미정 / 12회(회당 15분) -주연: 세이브 사이사왓, 윤준원, 이건우, 고병완 -감독/각본: 연상수/김연주 -줄거리: 매사에 진지한 성훈(윤준원 역)은 유쾌하고 매력적인 제이(세이브 사이사왓 역)과 서로 마음을 숨긴 채 우정이 깨질까봐 고백을 못하고 10년 넘게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어느 날 도시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 진욱(고병완 역)이 나타나면서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이 펼쳐지는데... 4. 첫사랑 사용 설명서(The First Love Manual) -방영일: 미정 -주연: 튜터 컨팟, 임 쁘린야껀 -내용: 아역 출신 배우가 불의의 사고 후 매니저의 도움으로 재기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배우 캐스팅 중에 있다. 이상 소개한 4편의 드라마는 한국 감독들이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마치 한국 드라마에 빠진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태국 배우들을 비롯해 출연하는 필리핀 배우의 연기력도 드라마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중요한 점은 4편의 드라마 내용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한국과 태국의 협력으로 탄생할 4편의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기 바란다. 제작팀과 배우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매우 헌신적이며, 내용도 알차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장할 수 있다. (เปิดรายชื่อ '4 ซีรีส์ Boy's Love' โปรเจคความร่วมมือระหว่าง 'เกาหลี-ไทย'/True ID 4.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entertainment.trueid.net/detail/nyRvGvA3J1B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단지공사, 새로운 스마트 파크 투자 유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단지공사(IEAT)는 2024년 말 오픈 예정인 라용의 스마트 파크 산업단지에 중국 전기차(EV) 기업들이 공급망 및 에너지 사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 성장하는 태국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에너지 개발에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산업단지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파크 투자 촉진을 위해 토지 임대료를 1년간 면제하고 산업단지 내 시설 사용료도 1년간 면제해 줄 계획이다. * 라용의 맵타풋(Map Ta Phut) 지역에 위치한 스마트 파크는 1,383라이(약 221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달하는 규모로 건설은 현재 82% 완료되었으며 디지털, 항공 및 물류, 의료 기기, 로봇 공학 부문을 지원하고 있음. 한편, 산업단지공사는 라용의 스마트 파크 산업단지가 7,4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3억 바트(약 486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776792/industrial-estate-authority-touts-new-smart-par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롯데웰푸드 빼빼로·제로, 태국 킹파워 면세점 입점 롯데, 초콜릿 제품 17종 평균 12% 인상키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급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리는 등 초콜릿이 들어가는 17종 상품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롯데의 초콜릿 제품들. 2024.4.18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가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이다.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껫,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태국에서 빅씨, 탑스, 마크로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해 빼빼로와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 태국 국가혁신기구, 농업 유망기술 및 스타트업 활성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혁신기구(NIA)는 농업 산업 분야 유망 기술로 인공 지능, 로봇 공학 및 자동화, 생명공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태국 국가혁신기구는 딥테크(Deep Tech) 기술로 농업 스타트업의 성장과 주요 농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해 AGROWTH 플랫폼을 출시했다. * 딥기술을 활용해 농업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개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의 최고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육성 한편, 국가혁신기구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81개의 농업 관련 스타트업이 있으며, 농업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는 1조 7천억 바트(약 63조 5,290억 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3729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사가 드럼·색소폰 연주…주태국대사관 송끄란 영상 SNS 화제 주태국대사관 송끄란 축하영상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신년 축제인 송끄란을 맞아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선보인 축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약 3분짜리 영상에서 박용민 대사와 직원들은 태국 노래 '람웡릉송끄란(송끄란의 춤)'을 연주하고 합창한다. 박 대사는 기타, 드럼, 색소폰 등 여러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새해를 맞아 태국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11일 공개된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약 30만회를 기록했고, 타이랏과 마띠촌 등 현지 매체에도 소개됐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4월 송끄란 기간에 태국에서는 세계적인 물축제가 열린다. 각국 대사관은 우호 관계를 다지는 의미로 축하 영상을 제작한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은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설날 체험, 한국 관광 홍보 행사·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對이란제재 위반' 태국기업, 미국에 277억원 납부 합의 워싱턴 D.C.의 미국 재무부 청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태국 기업이 미국 측에 2천만 달러(약 277억원)의 범칙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태국 대기업 SCG 케미컬 산하의 SCG 플라스틱이 총 467차례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가 잠재적 민사 책임을 청산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납부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SCG 플라스틱은 이란산 고밀도 폴리에틸렌 수지를 취급하면서 제품이 이란산(産)이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재무부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 기관들이 2017∼2018년 의도하지 않게 제재를 위반해가며 2억9천100만 달러(약 4천27억원)의 송금 업무를 처리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이런 거래의 결과로 이란 정권의 중요한 재정수입원인 석유화학 부문에 중대한 경제적 이익이 제공됐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8일 태국 뉴스

2024/04/18 10:42:39

▶ 태국, OECD 가입 공식 신청…"2037년까지 선진국 도약" 가입의향서 제출…인도네시아와 '동남아 1호 회원국' 경쟁 빤쁘리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 [태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태국 외교부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빤쁘리 파힛타누껀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지난 16일 파리 OECD 본부를 찾아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에게 가입의향서를 제출했다. 빤쁘리 부총리는 OECD 본부에서 가능한 한 빨리 회원국이 되려는 태국의 준비 상황과 강한 의지를 담은 연설도 했다. 그는 태국이 민주주의, 법치, 인권,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지속가능성, 포용성, 녹색 전환 노력 등 다른 회원국과 같은 가치와 목표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빤쁘리 부총리는 "태국은 OECD와 지난 42년간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2037년까지 선진국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들이 회원인 OECD에 가입하면 태국 경제 안보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지난해 12월 OECD 가입 추진 의사를 밝히고 공식 절차를 준비해왔다. OECD는 경제 발전과 세계 무역 촉진을 목표로 196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회원국 수는 38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회원국이다. 태국은 아시아 세 번째, 동남아시아 첫 번째 회원국 자리를 놓고 인도네시아와 경쟁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 공식 가입 절차를 시작했다. OECD에 가입하려면 산하 22개 위원회 평가를 거치고 모든 회원국 동의를 얻어야 한다. 가입 절차에 5∼7년이 걸린다. 태국은 OECD 가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장은 세타 타위신 총리가 맡는다. ▶ 태국 내각, 송끄란 이후 개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총리는 개각과 관련된 소문을 일축했지만, 프아타이 소식통에 따르면 송끄란 연휴 이후 내각 개편과 관련된 정당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서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세타 총리의 고문이자 태국증권거래소(SET) 회장인 피차이가 신임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다. 한편, 세타 총리는 이번 개각이 전면 개각인지에 대해서는 향후 회의에서 논의할 내용이라고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76474/reshuffle-to-follow-songkra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무협 "K-뷰티 수출, 인도·튀르키예·멕시코·태국에 주목" 국제무역통상연구원 '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 시장' 보고서 K-뷰티에 꽂힌 세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K-뷰티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태국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발간한 '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 시장'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화장품 수입 수요, 한국에 대한 관심도, 시장 잠재력 등을 분석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 유망 시장으로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태국 등 4개국을 선정했다. 인도는 세계 7위의 화장품 소매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팬데믹 이후 K-콘텐츠가 주류 문화로 부상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인도 기초 색조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은 벨기에, 미국, 프랑스를 제치고 3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인도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비건 등 기초 화장품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울 뷰티존에서 'K-뷰티'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튀르키예 역시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종은 성분을 추구하는 '클린 뷰티'(Clean Beauty) 트렌드가 K-뷰티와 부합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튀르키예 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비건 제품 확대와 합리적인 가격 설정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시장 규모가 연 113억달러 수준인 멕시코는 한류 동호회 회원이 2천800만명에 달하는 국가로 주목했다. 보고서는 멕시코 기초·색조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 점유율이 약 3%로 저조한 만큼 온라인 쇼핑몰 중심의 진출 여지가 큰 것으로 내다봤다. 2천만명 가까운 한류 동호회 회원을 보유한 태국 역시 피부 미백과 자연스러운 화장법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으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이후 한국 화장품은 일본 제품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수입 2위에 올랐으며,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해 인기를 끄는 등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규원 무협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국가별 인허가 취득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수산부, 해양 폐기물 제거에 노력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1일 태국 수산부는 해양 폐기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으로 전국 30개가 넘는 항만 입출항 통제 센터와 어선들이 협력하여 해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태국 수산부의 목표는 지역 어촌 공동체, 상업 어업 운영자, 민간 파트너 참여로 2019년에 시작됨. 태국 수산부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23개 해안 지역 전체에서 시행되어 4,826척의 어선이 참여했으며 지난 4년 동안 태국 해역에서 408,373 킬로그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재활용 가능한 자재는 배출량이 적은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 지거나 셔츠를 만들 때 혼합하는 필라멘트 섬유로 바꾼다. 수산부는 이러한 활동이 BCG(바이오, 순환, 친환경) 경제를 촉진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다면서 어업 분야의 기업가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자료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special-edition/sustainability/4003719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외국인 관광객 수 1,000만 명 돌파로 태국 정부 자신감 얻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 일요일 기준 총 10,723,953명의 외국인이 입국해 5,180억 바트(약 19조 7,000억원)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중국 200만명 이상, 말레이시아 139만명, 러시아 695,624명, 한국 619,186명, 인도 546,935명 순이다. 수다완 관광체육부장관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735,802명의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는 지난주에 비해 1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150,390명, 중국 148,653명, 인도 36,056명, 러시아 34,671명, 한국 30,427명 순이다. 세타 총리는 올해 천만 명 입국자를 돌파한 소식을 기뻐하며 “상황이 좋아졌고 전년도에 비해 140% 이상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출입국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주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Government buoyant as tourist tally tops 10m/Bangkok Post, 4.17, 1면, Mongkol Bangprapa,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77034/government-buoyant-as-tourist-tally-tops-10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헌법재판소, 전진당 변론 제출 기한 연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헌법재판소는 전진당(MFP)의 정당 해산 소송 변호 서류 제출 기한을 5월 3일까지 연장했다. * 선거관리위원회(EC)는 정당법 92조에 따라 법원에 전진당 해산을 요청했으며, 전진당은 소송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기한 연장을 요청함. 한편, 전진당은 당이 해산되어야 할 확실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당이 해산되더라도 지지자들이 새로운 이름과 정체성 아래 우리당을 계속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77525/mfp-gets-15-more-days-to-submit-def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뉴질랜드, 외교관계 격상 합의…"교역 3배로 확대 추진" 2026년까지 '전략적 동반자'로…비자 완화·직항 노선 운항 재개 세타 태국 총리(오른쪽)와 럭슨 뉴질랜드 총리 [EPA 연합뉴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뉴질랜드가 '전략적 동반자'로 외교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18일 태국 외교부와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전날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수교 70주년인 2026년까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양국이 안보, 무역·투자, 과학 기술, 문화, 교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2045년까지 교역 규모를 기존의 3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연간 태국 방문 뉴질랜드인 10만명, 뉴질랜드 방문 태국인 4만명이라는 목표를 내년까지 실현하기 위해 양국은 비자 규제 완화와 직항 노선 운항 재개에도 합의했다. 태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는 항공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밖에 두 나라는 인신매매, 마약 밀매 등 초국가적 범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세타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 총리의 태국 방문은 11년만으로, 양국은 모든 차원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유엔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 진입에 대한 뉴질랜드의 지지에도 감사를 표했다. 럭슨 총리는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필리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6일~17일 태국 뉴스

2024/04/17 13:02:17

▶ 올해 태국 찾은 외국인 1천만명 넘어…한국인도 62만으로 네번째 전년보다 43% 증가 속 中 200만명 최다…코로나사태 이전 수준 연4천만명 목표 태국 송끄란 물축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 수가 올해 들어 1천만명을 넘어서며 현지 관광 경기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외국 관광객 약 1천72만4천명이 입국,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인이 203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139만1천명), 러시아(69만6천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 관광객은 61만9천명으로 네 번째였다. 올해 외국 관광객 방문으로 태국이 벌어들인 수입은 5천180억밧(19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태국은 올해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를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4천만명으로 잡았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는 2천800만명 규모였다. 태국은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나라다. 관광 관련 일자리가 약 20%에 달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태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정부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중국과의 상호 비자 영구 면제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외국 관광객 1천만명 돌파 소식에 "상황이 개선됐다. 올해 외국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항 출입국관리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송끄란 축제 기간 상당한 자금이 돌아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4월 송끄란은 태국 설에 해당하는 최대 명절이자 연휴다. 불운을 씻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거리에서 물총 싸움이 벌어진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송끄란을 세계적인 물축제로 육성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송끄란에도 방콕 카오산로드 등에 인파가 몰려 물축제를 즐겼다. 송끄란 축제 기간에는 사건·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지난 11∼15일 태국에서 교통사고로 206명이 숨지고 1천59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음주 관련 사고 비중이 가장 컸다. ▶ ‘노동자 비극 재현될라’… 중동 위기에 태국이 긴장하는 까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30여 명 사망 인질 수도 전쟁 당사국 제외 국가 중 최다 생계 위해 타지 갔다가 목숨 잃을라 우려 이스라엘 남부 아라드 인근 베두인 마을에서 14일 한 주민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라드=AFP 연합뉴스 태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으로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태국인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인질로 잡혔던 악몽이 되풀이될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모습이다. 15일 태국 공영 PBS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전날 긴급 회의를 열고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충돌에 대비한 비상조치 마련에 나섰다. 당국은 현지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긴급 상황에 대비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하고, 텔아비브에 위치한 주이스라엘 태국대사관에 노동 참사관을 급파했다. 노동력 부족 이스라엘, 태국 노동자 선호 중동에서 멀리 떨어진 동남아시아 국가 태국이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가 다른 나라보다 유독 많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교육 수준이 높고 해외로 인재 유출이 많아 만성적 노동력 부족에 시달린다. 과거에는 팔레스타인 등 인근 지역에서 노동자를 데려왔지만, 중동 내 마찰이 잦아지면서 동남아 인력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슬람이 아닌 불교 국가 태국 출신을 선호한다.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기 전 이 지역에는 태국인 3만여 명이 거주했다. 이 가운데 결혼이주자와 서비스직 종사자(약 2,000명)를 제외한 2만8,000여 명이 집단농장(키부츠) 등 농업 분야에서 일했다. 그만큼 인명 피해도 컸다. 지난해 하마스에 사로잡혔던 25개국 220여 명 인질 중 태국인은 54명으로 외국인 중 가장 많았다. 공습으로 숨진 태국인도 30여 명에 달한다.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미국 다음으로 많다. 판나바 찬드라라마야(오른쪽 세 번째) 주이스라엘 태국대사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숨진 태국인 노동자들의 시신 운구를 준비하고 있다. 태국 외무부 제공 가족 생계 짊어진 태국 노동자, 이스라엘 못 떠나 이들은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이스라엘을 떠나지 못했다. 당시 태국 정부가 공군기 등을 동원해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 8,000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2만 명 넘는 사람들은 언제 공격받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현지에 남기로 했다. 노동자 다수가 고국에 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돌아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 기준 태국의 월평균 임금은 450달러(약 62만 원)인데, 이스라엘에서 일하면 매달 1,400달러(약 193만 원)를 벌 수 있다. 대부분은 월급을 본국에 송금한다. 이스라엘에 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빚을 진 경우도 다수다. 일할 사람이 없으면 농작물 생산량이 급감해 큰 손해를 입을 것이라는 불안에 이스라엘 고용주들도 노동자들의 귀국을 막았다. 당장의 위험을 피해 태국에 돌아왔다가 돈벌이를 위해 이스라엘로 되돌아간 사례도 많다. 스레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14일 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귀국했던 사람 중 다수가 반년이 지난 현재 이스라엘로 돌아갔다면서, “이스라엘 내 긴장이 계속되면 태국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일보 허경주 특파원> ▶ '두리안 수출 1위' 태국, 中시장 사수 총력…"저품질 수출 금지" '수요 급팽창' 中서 베트남 등과 경쟁…"수출 38조원 규모로 확대" 태국 노점에서 판매 중인 두리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두리안 수출 대국' 태국이 베트남의 강력한 도전에 맞서 중국 시장을 사수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은 최고급 두리안만 공급하기 위해 저품질 상품 수출 금지 법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농업조합부에 덜 익었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두리안을 수확해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상품 표준을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과육 건조 중량 비율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가공·포장업체들은 관련 인증을 사용해야 한다. 두리안은 태국 핵심 수출품 중 하나다. 지난해 수출은 1천200억밧(4조6천억원) 규모였다. 작년 두리안 출하량 90만t 중 30만t은 국내에 공급되고, 나머지 60만t은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됐다. 두리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중국 시장 수요는 1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중국 두리안 시장은 향후 현재 수준의 15배인 1천500만t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정부는 이를 고려해 두리안 연간 수출액을 1조밧(38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태국은 두리안 수출 1위 국가로, 세계 수요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두리안 수출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올해 1∼2월 태국보다 많은 물량을 중국에 수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접해 운송이 편리하고, 연중 두리안을 재배할 수 있다. 베트남산 두리안은 태국산보다 약 20% 저렴하다. ▶ "스님을 입양해서"... 여성 정치인이 양아들과 불륜 저지르는 영상 공개돼 '충격' - 태국 정치인, 양아들과 불륜하다 걸려 - 남편이 직접 불륜 현장 포착 후 촬영 - "샤워하려 옷을 벗고 있었던 것 뿐" 현직 정치인이 불륜을 저지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태국에서 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 프라파폰 초디와드코흐가 불교 승려인 양아들과 불륜을 저질러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데일리메일 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민주당 당원 초디와드코흐가 양아들 프라 마하와 알몸으로 한 침대에 누워있는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다. 아내의 불륜을 폭로한 A씨(사진=태국 일간지 '마띠촌') 해당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다름 아닌 초디와드코흐의 남편 A씨. A씨는 평소 두 사람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아내를 미행했다. A씨는 방콕에서 차로 5시간 30분이나 떨어진 수코타이까지 초디와드코흐를 미행한 끝에 불륜 현장을 잡아낼 수 있었다. 초디와드코흐는 A씨가 의심을 할 때마다 "스님(양아들)과 기도하고 있었다"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불륜은 초디와드코흐의 계획 속에 이뤄졌다.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초디와드코흐는 A씨에게 불쌍한 승려를 알고 있다며 그를 입양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 승려는 초디와드코흐의 불륜 상대였고, 그렇게 불륜 상대를 입양한 초디와드코흐는 불륜 행각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나갔다. A씨는 처음엔 아내가 양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조금 많다고 생각했지만, 늦은밤 양아들 방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초디와드코흐를 보곤 믿음을 점차 잃기 시작했다. 그 후 A씨는 초디와드코흐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작심하고 아내를 추적해 불륜 장면을 직접 촬영했고, 유포했다. A씨가 유포한 영상 속에는 방바닥에 널브러져있는 승려복과 더불어 초디와드코흐와 양아들이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A씨가 휴대폰을 들고 방 안에 들어서자 초디와드코흐는 깜짝 놀라며 벌거벗은 채 벌떡 일어나 A씨의 휴대폰을 뺏으려 달려들었다. 이렇듯 영상으로 남겨진 증거에도 불구하고 초디와드코흐는 여전히 자신이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성관계를 갖지 않았을 뿐더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아들과 나는 그저 얘기를 나누고 샤워하려 옷을 벗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초디와드코흐를 단호히 쳐냈다. 라메이트 라타나차왕 민주당 대변인은 "뉴스 속 여성이 당원인 것은 맞지만 당에서 중요한 역할이나 지위는 없다"며 "그녀의 간통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출처 : Auto Tribune> ▶ 한국으로 가는 관문, ‘쇼 미 유어 코리아(Show Me Your Korea)’ 사진전 (사진출처 : Thai Post)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한 한국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름다운 한국의 사진을 전시하는 ‘쇼 미 유어 코리아(Show Me Your Korea)’를 4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문화원에서 개최하여 태국인들의 한국관광을 추천하고 한태 유대관계를 보여준다. 이번 공모전은 2019년 이후 한국 관광 중 각자의 시선으로 각각의 계절에 촬영한 사진을 제출한 태국인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150여 점의 작품이 응모해 문화원은 당초 40점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우수작이 많아 총 111점을 4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간 문화원에서 전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총 111점의 사진은 전시 종료 후 기념액자에 담아 응모자에게 선물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태국인들이 한국의 어떤 곳을 많이 가고 무엇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에 응모해준 모든 태국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조계사, 올림픽공원, 흥인지문 성곽길, 석촌호수, 부산 광안리, 제주도 등을 촬영한 7점을 비롯한 111점의 사진들은 대부분 서울, 한복체험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 겨울 풍경 등 자연을 주로 담고 있어 태국인들이 현대와 전통 관광지를 고루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펴낸 '2022 외래관광객조사'에 의하면 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은 서울(81%), 경상(17.4%), 제주(14%) 순으로 이번 공모전 결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 관광객들의 방한 목적은 여가·위락·휴식이 71.5%로 조사 대상인 세계 20개국 중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사업, 교육 등 보다 관광 목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풍부한 문화예술유산을 보유한 한국의 관문 역할을 하므로 한국 여행 가방을 싸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중 하나이다. (ภาพถ่าย 'Show Me Your Korea' ประตูสู่เกาหลี/Thaipost, 4.16, 10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news-update/57159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송끄란 4월 13일~15일 기간동안 116명 사망하고, 1,000여명 부상 (사진출처 : Amarin TV, Thairath)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에서는 서로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는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이 열린다. 태국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태국 전통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 50만 명 이상이 찾는 물축제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3일동안 사망자만 100명이 넘었다. 태국 정부가 4월 12일을 특별휴일로 지정해 올해 쏭끄란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연휴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쏭끄란 물뿌리기를 못했던 태국 시민과 관광객들은 서로에게 물총을 쏘며 물을 끼얹는 등 몇년만에 최대의 물축제가 돼 사람들과 거리는 물로 흥건하게 젖었다. 송끄란은 새해 첫날을 축하하며 매년 4월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로,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린다. 지난해 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올해 쏭끄란에는 태국인은 물론 전 세계에서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태국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몰리고 축제 열기가 과열되면서 달리는 차량에서 사람이 떨어지거나 길거리에서 난투극이 벌어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쏭끄란 축제 기간인 4월 13일에서 15일까지 사흘 동안 교통사고로 116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1천여명에 달했다. 사고의 원인은 과속과 음주운전 순이었다. 태국 정부는 음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는 무알코올 송끄란을 권장했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여전히 음주운전이 사망 사고의 가장 큰 이유였다. ▶ 주태국 대사들은 직원들과 머리에 물을 뿌리고 송끄란을 축하함 (사진출처 : Matichon) 송끄란 축제를 맞아 주태국 각국 대사들은 태국의 새해를 축하하는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주태국 중국대사관부터 시작했다. 하쯔치양 주태국 중국대사는 꽃무니 셔츠를 입고 직원들과 올해 새로 제작된 송끄란 노래 중국어 버전을 불렀다. 하쯔치양 대사는 “태국인들이 행복한 송끄란 축제를 보내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주태국 미국대사관은 태국 주재 모든 기관 관계자들을 동원해 꽃무늬 셔츠를 입고 송끄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물을 뿌리는 등 신나는 분위기를 보여 주었아. “행복한 송끄란! 밥 고덱 미국대사는 12개 부처 직원들을 이끌고 장엄한 송끄란 춤을 펼쳤습니다. 이번 축제 동안 모든 태국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원합니다.” 이어 밥 고덱 대사에게 물 뿌리기가 진행되었다. 주태국 일본대사관은 복고풍(레트로) 감성의 송끄란 축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 외교관들은 ‘람웡릉송끄란’ 노래를 태국어로 함께 부르면서 수건돌리기 놀이와 춤을 추고 물놀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와무라 마끼 주태국 일본공보관은 “송끄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모든 태국인들에게 축하합니다. 송끄란을 맞아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일본대사관은 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영국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송끄란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오토바이를 탈 때는 모두 각자 헬멧을 착용하세요’, ‘친구와 나갈 때는 서로 잘 살펴주세요’, ‘외국인들은 여권과 주요 소지품을 잘 보관하세요’, ‘음주운전은 하지 마세요’ 호주대사관의 영상은 픽업트럭에 시동을 걸고 직원들이 뒤에 타서 송끄란 축제가 열리는 실롬으로 가자고 말하며, 직원들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물에 흠뻑 젖었다. 안젤라 맥도널드 신임 주태국 호주대사는 영상에서 “모든 태국인들이 행복과 번영, 건강과 좋은 것만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송끄란”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박용민 대사가 직접 색소폰, 드럼, 기타 등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즐겁게 송끄란을 축하하는 큰 행사를 개최하는 영상과 함께 아래와 같이 게시했다. “태국 최대 명절인 송끄란을 맞아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이 제작한 송끄란 영상을 공개합니다. 대사관과 문화원은 태국 문화부의 요청으로 매년 송끄란 축하 영상을 제작해 왔다. 올해는 박용민 대사와 직원들이 참여해 송끄란 대표 노래인 ‘람웡릉송끄란’을 직접 악기로 연주하며 불렀다. 문화원이 제작한 송끄란 영상과 함께 올해 송끄란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송끄란!”이라고 글을 게시했다. (เหล่า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ฯ นำจนท. สวมเสื้อลายดอก-รดน้ำดำหัว อวยพรวันสงกรานต์/Matichon, 4.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4522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샤이니 키, 7월 방콕서 첫 솔로 아시아 투어 시작 샤이니 키 첫 솔로 아시아 투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샤이니 키 첫 솔로 아시아 투어 = 그룹 샤이니의 키가 오는 7월 14일 태국 방콕 MCC 홀을 시작으로 첫 솔로 아시아 투어 '2024 키랜드 온 : 앤드 온 아시아 투어'(2024 KEYLAND ON : AND ON ASIA TOUR)에 나선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키는 태국 방콕을 비롯해 7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8일 마카오, 8월 17일 대만 가오슝 등 아시아 4개 지역을 찾아간다. 키는 지난 1월 서울 콘서트에서 풍성한 밴드 라이브를 곁들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SM은 이번 솔로 아시아 투어에서도 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엿볼 수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송끄란 이후 태국 내각 개편될 듯 (사진출처 : Bangkok Post) 주말에 있었던 집권 7개월 후 내각 개편 소문에 대해 세타 총리가 강력하게 부인하자 같은 날 프어타이 당의 실질적 지도자 탁신 전 총리는 내각 개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어떤 것들은 기다릴 수 있고, 다른 것들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고 답하며 힌트를 주었다. 탁신 전 총리는 세타 총리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하면서도 올바른 사람을 올바른 곳에 배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프어타이 당 소식통에 따르면 송끄란 직후 내각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세타 총리가 겸직하고 있는 재무장관직을 피차이 총리 고문 겸 태국 증권거래소장에게 맡기는 것이다. 소식통은 피차이 총리 고문과 수리야 교통부 장관이 부총리직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틴 국방장관과 촌난 공중보건부장관은 장관직에서 내려와 여당의 국회 업무와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로 쏨싹 부총리가 공중보건부장관을 맡고 수다완 관광체육부장관과 썸싹 문화부장관이 서로 자리를 바꿀 예정이다. (Reshuffle to follow Songkran/Bangkok Post, 4.16, 1면, 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76474/reshuffle-to-follow-songkra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송끄란 축제, 태국 경제 활성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상공회의소대학교(UTCC) 경제비즈니스예측센터(CEBF)는 2024년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지출이 1,200억 바트(약 4조 5,240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제비즈니스예측센터에 따르면, 송끄란 행사에 투자한 대기업들 덕분에 소비가 촉진되었고, 물총 판매도 급증하여 중소업체들이 많은 수익을 얻었다. 또한, 대규모 송끄란 행사 지역에 수많은 노점상들이 가판대를 설치하여 물놀이 후 배가 고픈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판매함으로써 소규모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 보호 및 쓰레기 줄이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끄란 축제는 여전히 쓰레기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thailand/economy/4003726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송끄란 연휴 5일 동안 206명 사망, 1,593명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6일 태국 공중보건부는 4월 11~15일까지 5일 동안 전국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해 206명이 사망하고 1,59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태국 국토부는 송끄란 연휴 4월 11~17일 동안 전국적으로 교통사고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센터를 설치함.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 운전이었으며 대부분의 사고는 직선 도로에서 발생했고 38.54%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한편, 사고와 부상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난(Nan)으로 각각 14명과 16명이 발생했으며, 그다음으로 치앙라이 지역에서 4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공중보건부 촐난 장관은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군대,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을 배정하여 방콕 및 주요 도시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감시하여 운전자들의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728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2일~14일 태국 뉴스

2024/04/13 17:41:29

▶ 태국 국경지역 미얀마인 대거 피란…"미얀마군·반군 대화하라" 반군에 내준 접경도시에 미얀마군 보복 공격 우려 커져…태국, 국경 지대 순찰 강화 태국으로 대피하는 미얀마 피란민들 (매솟[태국]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얀마와 접경 지역인 태국 북부 딱주 매솟시의 국경 검문소에서 미얀마군과 반군의 교전을 피하려는 미얀마 피란민들이 줄지어 태국으로 입국하고 있다. 2024.4.13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미얀마 접경 지역 거점 도시를 내준 미얀마군이 반격에 나서 전투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에 미얀마 피란민들의 태국 유입이 늘고 있다. 이에 태국 정부가 피란민 대량 유입에 대비하는 한편 군사정권에 반군과의 대화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북부 딱주의 매솟시와 연결되는 미얀마 동부 국경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미야와디가 반군에 함락되자 피란민 수백 명이 전날 태국으로 국경을 넘었다. 미야와디에 사는 한 39세 여성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이 지역 국경 검문소의 대기 줄에 서서 태국 입국을 기다렸다. 그는 로이터에 "(군사정권의) 공습이 무섭다. 공습이 진행되면 집이 흔들린다"면서 "그게 내가 여기로 탈출한 이유다. 그들은 태국을 폭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은 미야와디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얀마군 기지를 공격, 점령했다. 이에 200명 미만의 미얀마군 병력이 기지에서 달아나 태국 국경 지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사정권이 미야와디를 되찾기 위해 공군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할 경우 전투가 더 확산, 난민 수천 명이 태국으로 몰려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야와디는 태국과 국경 무역의 중심지여서 이곳을 반군에 내준 군사정권은 국경 무역을 통해 얻는 필수적인 수입이 끊기게 됐다. 반면 반군은 이 수입을 바탕으로 한층 전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따라서 군사정권이 미야와디를 되찾기 위해 공군의 지원을 받아 반격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처럼 국경 지대 불안감이 커지자 태국 당국은 이 지역에 무장 병력을 투입, 기관총을 탑재한 차량을 배치하고 순찰을 하며 일부 지역 출입을 통제하는 등 치안을 강화했다. 태국군 병력은 경계 근무를 서면서 특히 달아난 미얀마군 병사 무리가 태국으로 넘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는 미얀마군 병사의 경우 무기를 내려놓고 민간인 복장으로 갈아입어야만 태국에 입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빤쁘리 파힛타누껀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전날 매솟을 방문한 뒤 미얀마 군사정권과 반군을 거론하며 "그들이 서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들은 원하면 우리를 (협상) 중재국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과 협력해 교착 상태인 미얀마 평화협상을 되살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군 측 KNU는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고 국경 양측 주민의 안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안정을 되찾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게끔 태국 정부 등과 의미 있는 협력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는 미얀마군과 반군의 교전을 피해 도망친 미얀마인 약 9만 명이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다. 빤쁘리 장관은 지난 9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소집한 미얀마 위기 회의에서 미얀마 난민 약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얀마와 국경에서 경계 근무하는 태국군 병사 12일(현지시간) 미얀마와 접경 지역인 태국 북부 딱주 매솟시 국경 인근에서 태국군 병사가 기관총을 탑재한 차량에 앉아서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2024.4.13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바트화, 아시아에서 하락세가 가장 강한 화폐 중 하나 1월 초 이후 7% 가까이 하락 현재 태국 중앙은행의 금리는 2.5% FED,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금리 인하 유예 신호도 바트화에 악재 사진=뉴시스 제공. 태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세지면서 바트화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트화는 1월 초 이후 7% 가까이 하락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통화 중 하나로 10월 최저치(3만7237바트/달러)에 비해 불과 1.4%도 되지 않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태국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이 이번 주 금리 인상을 계속 연기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 2월 회의에서 중앙은행 구성원 2명이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진 뒤 딜러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같은 달 세타 총리 정부는 긴급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현재 태국 중앙은행의 금리는 2.5%다. 모하심 싱가포르은행 외환전략가는 금융 불안에 따른 역풍이 조만간 바트화를 계속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 중앙은행의 향후 금리 인하 전망도 바트화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아시아 거시전략가 니콜라스 치아(Nicholas Chia)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바트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도 바트화에 악재다. 또 올 들어 4월 3일까지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소득 감소 우려로 글로벌 펀드가 19억 달러어치의 태국 주식을 팔아치운 배경도 작용했다. <출처 : News Vision> ▶ 미스유니버스 태국 2위 수상했던 펫 티야파가 알림,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한도를 초과하는 현금을 소지한 경우 약 5만 바트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함 (사진출처 : PPTV) 2014년 미스유니버스 태국에서 2위를 차지한 태국의 미녀 펫 티야파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약 5만 바트(140만원)를 벌금으로 내 기분이 상했던 사건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최근 펫 티야파는 한국에서 태국으로 돌아갈 때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성형수술을 하려고 가져왔던 현금에 벌금 약 5만 바트(140만원)를 부과해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빴던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당시 펫 티야파는 미화 1만 불 이상을 휴대하고 있었으며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있었던 상황을 밝혔다. “관광객들에게 가혹하게 대하는 한국의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은 제가 가지고 있던 현금의 5%를 세금으로 부과했습니다. 그 돈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하려고 태국에서 들고 갔다가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 다시 들고 온 돈입니다. 문제는 제가 태국으로 돌아갈 때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나라에 입국할 때에는 현금을 확인해도 나갈 때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환전해서 온 증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공항 경찰과 경비 3명이 와서 저를 연행해 갔습니다. 특히 여성 직원은 태국 여성에게 어떤 편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별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할 필요가 없었고 매우 화가 났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제가 바보가 아님을 증거로서 보관할까봐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몰래 찍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돈인데 그 중 140만원이 세금으로 공제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그들은 만약 돈을 내지 않으면 비행기를 놓친다고 저를 위협하면서 미화 1만 달러 이상은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자금세탁을 못하게 반입을 금지하는 것은 알겠는데, 관광객들이 자신의 돈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없습니다. 제가 이 돈을 내기로 합의하면 1%는 깎아줘서 4%만 낸다고 합니다. 저는 멍청해서 이런 돈을 내야 합니다. 한국은 120㎖스프레이 병 심사도 엄격하게 단속하는데 저는 봐 주었습니다. 결국 돈을 내고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자가) 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한국의 입출국 외환 규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 입국 시 모든 내외국인은 미화 1만 불에 상당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지급수단을 휴대할 경우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출국 시 외국인이 미화 1만 불을 초과하는 지급수단(여행자 수표 포함)을 휴대할 경우 외국환은행장 또는 관할 세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입국 시 휴대하여 신고 된 범위 내에서 출국하는 경우에는 신고가 필요 없다. 출국 시 한국인이 미화 1만 불을 초과하는 지급수단을 휴대 수출할 경우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เพชร ฏีร์ญาภา” เล่า! ตม.เกาหลีปรับเงินเกือบ 5 หมื่น เหตุหิ้วเงินสดเกินกำหนด/PPTV, 4.1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ptvhd36.com/news/%E0%B8%82%E0%B9%88%E0%B8%B2%E0%B8%A7%E0%B8%9A%E0%B8%B1%E0%B8%99%E0%B9%80%E0%B8%97%E0%B8%B4%E0%B8%87/22138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일동바사, 태국 FDA에 포스트바이오틱스 식품 원료 등록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전경. 사진=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태국 FDA)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태국 현지 업체들을 상대로 한 원료 사업은 물론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의 완제품 공급 등을 타진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추가 등록 추진을 통해 사업 확대와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원료 수출 등을 통해 태국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태국 파트너 업체에 공급하는 ODM 제품이 현지의 유명 드러그 스토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판매 우수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자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전문 역량과 제조 인프라,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특색에 맞춘 현지 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태국 왕 이름은 왜 모두 ‘라마’인가?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왼쪽)과 수티다 왕비. /EPA 연합뉴스 태국의 국왕의 본명은 마하 와치랄롱꼰이고 통상 라마 10세(Rama X)라고도 부른다. 이는 태국 현 왕조인 짜끄리 왕조의 열 번째 왕이라는 뜻이다. 태국은 1782년 탁신 국왕이 통치하던 톤부리 왕조가 망하고 그 휘하에 있던 차오프라야 짜끄리 장군이 세운 ‘짜끄리 왕조’가 세워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짜끄리 왕조의 모든 국왕은 ‘라마’로 불린다. 이는 산스크리트어로 힌두교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화신(化身)이라는 뜻이다. 태국은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국가이지만 역사적으로 힌두교 의식이 깊게 뿌리내렸다. 2019년 와치랄롱꼰 국왕의 대관식에서는 불교와 힌두교의 의식을 혼합해 치러지기도 했으며, 태국인들에게 국왕은 비슈누의 환생으로 매우 신성하게 여겨진다.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붙는 라마(lama)의 경우 티베트어로 승려 혹은 불교의 영적 지도자를 뜻하는 말로, 태국 왕 호칭 ‘라마’와는 관계가 없다. 낙타과 포유동물인 라마(llama) 역시 이와 무관하다. ▶ 태국의 정보통신 기업 자스민(JTS), KT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GenAI)에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시작 (사진출처 : PPTV) 태국의 정보통신 기업 자스민(JTS: Jasmine Technology Solutions Public Co., Ltd.)은 KT와 손잡고 10억 바트(약 380억원) 예산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AI)에서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 개발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JTS와 KT가 회담을 갖고 합의한 이후 나온 것이다. 태국은 최초로 8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의 태국어 전용 LLM을 구축해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두 선두 업체들의 이번 협업은 태국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향한 중요한 단계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JTS는 태국어 전용 LLM 이외에도 다양한 B2C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JTS ผนึก KT โทรคมเกาหลี คิกออฟพัฒนาโมเดลภาษาไทย บน GenAI/Post Today, 4.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business/stockholder/7077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베트남, '포괄적전략동반자' 격상 합의…"6월 공식 발표" 양국 외교장관 회담…"지역 전체 평화·안정 위해 협력" 태국·베트남 외교 장관 회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14일 현지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양국 외교부 장관이 외교관계 격상에 합의했으며, 오는 6월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오는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양국 내각 합동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빤쁘리 파힛타누껀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지난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5차 태국·베트남 양자협력공동위원회를 계기로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만났다. 두 외교장관은 교역·인적 교류 확대, 지속가능개발, 정치·외교·안보 협력 강화 등을 목표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이들은 남중국해와 미얀마 위기를 포함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빤쁘리 외교장관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우리는 양국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등 7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된다. 태국은 베트남의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이다. 양국 교역 규모는 2022년 220억달러(29조원) 수준이었으며, 태국은 내년까지 250억달러(33조원) 규모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 태국, 중동위기 고조에 촉각…"이스라엘 이주노동자 보호조치" 이스라엘에 태국인 노동자 3만명 거주…'긴급 상황 대비' 주의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던 태국 노동자 귀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현지 자국 노동자 보호에 나섰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대비해 비상조치를 준비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경우 태국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국민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대사관에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지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긴급 상황에 대비하라고 주의보를 내리고 분쟁 지역 여행을 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태국이 중동 위기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농장 등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가 이스라엘에 많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기 전 태국인 약 3만명이 이스라엘에 거주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태국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된 외국인 중 태국인이 가장 많았다. 당시 태국 정부는 공군기 등을 동원해 귀국을 원하는 노동자 약 8천명을 본국으로 대피시켰다. 세타 총리는 "귀국한 노동자 중 다수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갔다"며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당연히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13일(현지시간) 밤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1일 태국 뉴스

2024/04/11 14:00:46

▶ 태국, 접경 미얀마내전 격화에 F-16 배치…국경넘는 피란민 급증 태국 총리, 미얀마 위기 관련 회의 소집…"난민 10만명까지 수용 가능" 태국 입국하는 미얀마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미얀마군과 반군의 전투가 격화하면서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밀려드는 미얀마 피란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은 영토 보호를 위해 국경 지역 경비를 강화하며 난민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11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미얀마 동부 국경도시 미야와디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은 미야와디를 대부분 장악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미얀마군 기지를 공격 중이다. 미얀마군이 이에 대응해 공습과 포격을 퍼부으면서 미야와디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군부는 미야와디 탈환을 위한 지원군과 보급품도 수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군과 반군의 전투 속에 미야와디 상점 등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나 여전히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국경은 열려 있다. 미야와디 주민들은 태국으로 몸을 피하기 위해 국경으로 몰려들고 있다. 미야와디는 태국과 미얀마 간 국경무역이 가장 활발한 도시이자 미얀마군의 대규모 기지가 있던 요충지다. 미얀마 군사정권 자료에 따르면 미야와디를 통한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무역 규모는 최근 1년간 11억달러(1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태국으로 향하는 도로는 피란 행렬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국경검문소는 태국행 허가를 받으려는 미얀마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평상시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하루 약 1천900명 수준이지만, 최근 그 수가 4천명 규모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 9일 미얀마 위기와 관련해 회의를 소집했고, 빤쁘리 파힛타누껀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난민 약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매솟 지역에 F-16 전투기와 장갑차를 배치하고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등 국경 지역 경비도 강화했다. 태국은 미얀마와 2천400㎞에 이르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 태국 정부, 송끄란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 통제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치앙마이 북부 각 지역에 미세먼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운영 센터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인 파차라왓은 각 지역별 운영 센터가 10일 완전히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기계와 장비가 치앙마이 운영 센터로 전달될 예정 또한, 파차라왓 부총리는 관련 국가 기관에게 외교부와 협력하여 국경을 넘어 미세먼지 오염을 일으킨 것을 추정되는 이웃 국가들과 협의를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73723/haze-control-effort-ramps-up-as-songkran-approach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마초 비합법화 재추진 태국 총리 "대마초 의료 목적 제한 검토" ▲ 대마초 (사진=픽사베이) 태국 정부가 기호용 대마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마초 합법화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언급하며, 대마초의 사용을 의료 목적으로만 제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현재 태국은 0.2% 이상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함유한 대마초 제품만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비의료적 대마초 사용의 경우 THC 함량이 높은 꽃봉오리와 추출물의 소비는 불법이며 재배에는 공식적인 승인이 필요한다. 대마초를 통제하기 위한 법안 초안이 국무원에서 검토 중이며 이후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대마초가 의료용으로는 허용되지만 모든 사용처를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하는 현행 법률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마초 사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솜삭 텝수띤 태국 부총리는 대마초 통제법의 시급한 제정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 앞서 지난 2022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서 삭제하고 일반인의 재배와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의료·보건용 대마초 공급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기준 태국 내 대마초 재배업자는 약 110만명으로 늘었고, 대마초 시장 가치는 2025년까지 최대 12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출처 : THE GURU> ▶ TTB 경제 분석 센터(ttb Analytics), 올해 쏭끄란 연휴 기간 동안 415억 바트 수입 예상 (사진출처 : ttbbank.com) TTB 애널리틱스는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4월 12일 추가 휴일 덕분에 올해 쏭끄란 연휴 기간 동안 415억 바트를 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출은 작년 4일간 송크란 연휴 동안 지출한 268억 바트에서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관광지와 방콕 인근 해안 도시에서 여행, 상품, 숙박에 대한 지출을 통해 172억 바트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의 원텍, 600억 바트(약 2조 3천억원) 규모의 태국 미용시장에 진출 (사진출처 : Prachachat) 한국의 피부미용 대기업 원텍은 태국에 사무실을 내고 3년 내 10억 바트(약 38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의료기기를 수입ㆍ유통하는 아이작 장 원텍 아시아(WonTech Asia) 총괄은 원텍의 전립선치료기 등을 포함한 미용ㆍ의료기기들이 태국에 잠재력이 높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확장을 위한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미용시장은 8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600억 바트(약 2조 3천억원)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향후 3년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텍 아시아는 먼저 에스테틱 시술 장비인 올리지오(Oligio) 판매를 통해 뷰티시장을 먼저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는 태국을 동남아시아의 교육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올해 안에 미용교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의과대학과 조율을 진행 중이다. 전립선치료기 등 의료기기 사업은 2025년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아이작 총괄은 원텍 아시아가 올해 2억 5천만 바트(약 9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년 내 10억 바트(약 380억원)를 달성해 태국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의 25%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เครื่องมือแพทย์เกาหลีบุก “วอนเทค” ชิงเค้ก 6 หมื่นล้าน/Prachachat, 4.1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53998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얀마군, 태국 접경도시서 완전퇴각…반군 "수도 미사일 공격"(종합2보) 200명 태국 국경으로 철수…국경 넘는 피란민 행렬도 급증 태국 입국하는 미얀마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미얀마 접경 거점 도시 미야와디에서 미얀마군이 반군에 밀려 완전히 철수했다. 퇴각한 미얀마군 200여명이 태국 국경으로 급히 피신한 가운데 반군은 수도 네피도에 미사일 공격까지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미얀마 동부 국경도시 미야와디에서 최근 며칠간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은 미야와디를 대부분 장악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미얀마군 기지를 공격했다. 미얀마군이 이에 대응해 공습과 포격을 퍼부으면서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KNU는 전날 밤 미야와디 마지막 미얀마군 기지를 점령했으며, 미얀마군 약 200명이 퇴각해 태국 국경으로 갔다고 이날 밝혔다. 태국 당국 관계자도 미야와디가 반군에 함락됐다고 전했다. 태국 측은 철수한 미얀마군 처리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군과 반군의 전투 속에 미야와디 상점 등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나 여전히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국경은 열려 있다. 미야와디 주민들은 태국으로 몸을 피하기 위해 국경으로 몰려들고 있다. 미야와디는 태국과 미얀마 간 국경무역이 가장 활발한 도시이자 미얀마군의 대규모 기지가 있던 요충지다. 미얀마 군사정권 자료에 따르면 미야와디를 통한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무역 규모는 최근 1년간 11억달러(1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태국으로 향하는 도로는 피란 행렬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국경검문소는 태국행 허가를 받으려는 미얀마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평상시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하루 약 1천900명 수준이지만, 최근 그 수가 4천명 규모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군은 국경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 네피도 공격에도 나서고 있다. 반군부 무장단체 '미얀마의 용감한 전사들'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네피도 인근 미얀마군 공군 기지에 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PDF는 지난 4일 네피도 2개 군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새 수도 공격이 두 차례 이어지는 등 반군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태국은 사태를 주시하며 난민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 9일 미얀마 위기와 관련해 회의를 소집했고, 빤쁘리 파힛타누껀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난민 약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매솟 지역에 F-16 전투기와 장갑차를 배치하고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등 국경 지역 경비도 강화했다. 세타 총리는 이날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져도 태국 영공으로 넘어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미얀마와 2천400㎞에 이르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 관광 ‘올인’ 태국, 대마초 허용 다음은 ‘카지노 합법화’ 정부, 조만간 카지노 허용 공청회 예정 관광 산업 활성화, 세수 확보 등 노림수 "도박은 경제 아냐…득보다 실 더 많다" 태국 국경과 접하고 있는 캄보디아 포이펫의 한 카지노 내부. 24시간, 365일 불을 밝히며 이웃 태국 등 외국인들을 맞는다. 포이펫(캄보디아)=한국일보 자료사진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비(非)범죄화했던 태국이 이번에는 카지노 합법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행 산업 문턱을 대폭 낮춰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수를 확보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그러나 도박 중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등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반대도 거센 까닭에 실제 시행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급물살 타는 카지노 합법화 10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전날 하원 카지노설립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대형 복합오락단지 건설 연구보고서’를 승인했다. 여기에는 유흥 단지에 카지노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재무부에 30일 이내에 타당성 조사 결과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조만간 관련 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이는 카지노 합법화 수순 첫 단계다. 정부는 타당성 결과와 공개 토론을 토대로 카지노 건설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의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스레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달 말 엑스(X)를 통해 “카지노 허용이 불법 도박을 억제할 것”이라며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현재 태국에서는 도박이 불법이다. 1800년대 말부터 중국계 이주민을 중심으로 대형 도박장이 성행하긴 했지만, 1935년 법 개정 이후 대부분의 도박 행위가 금지됐다. 현재 태국에서 합법 사행 산업은 복권과 경마뿐이다. 내·외국인 모두 마찬가지다. 2004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카지노 박람회에서 한 딜러가 칩을 나누고 있다. 싱가포르=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마 허용, 비자 면제 이어 카지노까지 태국이 도박 관련 입장을 선회한 것은 관광 활성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태국은 관광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한다. 현지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 산업 회복을 위해 △향락용 대마 사용 허용 △비자 면제 △주류 금지 시간 축소 등 다양한 정책을 내고 있다. 이에 더해 사행성 산업 허용까지 검토하는 셈이다. 태국 정부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케냐카 오우짓 정부 부대변인은 9일 “제안된 (합법화) 계획이 태국에 더 많은 세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기반 금융회사 메이뱅크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태국이 카지노를 도입할 경우 GDP의 약 1%에 해당하는 1,870억 바트(약 6조9,700억 원)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관광객들이 대마초 판매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치앙마이=허경주 특파원 태국 카지노 산업에 적용되는 세율은 17% 안팎으로 예상된다. 분야콘 아모른산크 메이뱅크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마카오 세율 25~40%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행까진 갈 길이 멀다. 당장 첫발을 떼자마자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태국 출라롱꼰대 교수진은 “카지노 합법화가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 일환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도박은 어떠한 경제적 생산물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학자들은 이를 ‘산업 활동’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작용 우려도 크다. 도박 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거나 카지노가 돈세탁 창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태국 정부가 2022년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락용 대마를 허용했지만 오·남용 문제가 잇따르자 이를 다시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대두되는 것을 거론하며 카지노 허용이 ‘제2의 대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 : 한국신문> ▶ 연료기금(OFFO), 표준 디젤 소매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상 (사진출처 : PPTV) 위삭 연료기금 The Oil Fuel Fund Office(OFFO) 사무국장은 표준 디젤 소매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상하여 29.94 바트에서 30.44 바트로 인상 조정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디젤 소매가격 인상은 지난 4월 6일부터 새로운 가격이 발효되었다. 하지만, 경유계열의 연료가격 조정 과정은 시기적절성에 따라 검토될 예정이다. 국민의 생활비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하루 약 7,100만 리터의 디젤을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