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태국 뉴스

2025/10/10 08:37:08

▶ '노벨상 꿈'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상도 중재 움직임 태국 총리에 서한 보내 협상 촉구…자신 주재 평화협정식 개최 요구도 태국 총리 "캄보디아가 태국 요구 충족하도록 트럼프가 설득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노벨평화상 수상에 의욕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단계 휴전 합의에 이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상 중재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캄보디아와 평화 협상·국경 분쟁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 입장을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면서 태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캄보디아가 충족하지 못하면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가지 조건은 ▲국경 지역 중화기 철수 ▲지뢰 제거 ▲온라인 사기 작업장 단속 ▲국경지대 태국 영토에서 캄보디아 국민 이주다. 백악관은 오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 개최를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에 아누틴 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평화협정 중재 시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추진 움직임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아누틴 총리는 전날 캄보디아가 태국과 협상하려면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지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캄보디아가 태국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득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바람과 관련해 "누군가 상을 받는다면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그것은 태국이 어떻게 할 것인지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아누틴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평화협정 서명식이 성사되면 그는 두 나라 무력 충돌 종식에 자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대에서 교전, 닷새 동안 43명의 사망자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대해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주도한 중재로 7월 말 휴전한 데 이어 8월 초순 휴전 지속에 합의했다. 이에 8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혁신적 외교'로 휴전이 성사됐다면서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다만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뢰 폭발로 태국군 병사가 부상을 입고 지난달 하순 양국 군 병력이 소규모 교전을 벌이는 등 마찰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력충돌 원인인 국경 분쟁의 근본적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은 오는 10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7개 전쟁이 자신의 평화 중재로 종식됐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 탁신 전 총리 수감 한 달째…가족·동창들 교도소 방문, 지지자들 결집 (사진출처 : Matichon)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수감된 지 한 달째가 되는 오늘(9일), 그의 가족과 학창 시절 동창들이 방콕 클롱쁘렘 중앙 교도소를 찾았다. 교도소 밖에는 지지자들인 '레드셔츠'가 모여 그의 석방을 기원했다. 9일 오전 9시경, 탁신 전 총리의 둘째 딸 핀통타와 두 사위가 교도소에 도착했다. 막내딸인 패통탄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모인 지지자들과 동창들에게 미소와 함께 감사를 표했으나, 언론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날 교도소 앞에는 탁신 전 총리의 치앙마이 몬트포트 고등학교 동창들이 붉은색 셔츠를 맞춰 입고 단체로 방문했다. 이들은 "우리는 탁신을 사랑한다"고 외치며 친구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 동창 대표는 "탁신은 학창 시절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을 잘 돕던 인물"이라고 회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03699 ▶ 아누틴 태국 총리 "캄보디아, 4대 선결 조건 이행해야 대화 가능"…강경 입장 고수 (사진출처 : 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9일,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한 어떠한 대화도 캄보디아 측이 4가지 핵심 선결 조건을 이행해야만 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중재 의사를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문제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주장에 대해 "늑장을 부리는 쪽은 침략 행위를 한 캄보디아"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캄보디아 측의 철수 시한으로 알려진 10월 10일에 대해서는 "최후통첩이 아니며, 불이행 시 다음 단계의 조치를 실행하는 기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말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캄보디아 정상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대화에 앞서 4가지 선결 조건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분쟁 중재 의사를 담은 서한을 보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캄보디아가 이 조건들을 먼저 이행해야만 태국이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된다는 점을 답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쟁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2000년대 초반의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이라면서도, "4개월 단기 정부에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기보다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완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3 ▶ 태국 우돈타니도에서 온라인으로 만난 여성 만나러 갔다 '봉변'…청년 집단에 피습 후 군부대로 '피신' (사진출처 : ch7) 태국 우돈타니도에서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으로 알게 된 여성을 만나러 리조트에 갔다가 정체불명의 청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인근 군부대로 피신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으며, 경찰에 정식으로 사건을 신고했다. 피해자 '똔홈'(23)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새벽 2시경 두 달간 온라인으로 대화해 온 여성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인 리조트로 향했다. 하지만 여성이 나타나지 않고 주변 분위기가 수상하다고 느껴 자리를 뜨던 중, 골목에 매복해 있던 헬멧 쓴 청년 3명에게 둔기로 등을 맞는 등 공격을 받았다. 똔홈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필사적으로 도망쳐 인근 군부대 정문으로 피신했고, 헌병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격자 중 한 명은 "내 여동생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으나, 똔홈 씨가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자 다른 사람이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인 관계에 얽힌 치정 범죄인지, 금품을 노린 강도 범죄인지 등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여성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1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피난민 24만 가구에 11억 밧 구호금 지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총리실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사태로 대피했던 주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까지 24만 7천여 가구에 총 11억 4,700만 밧(약 425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총리실 대변인에 따르면 8일 저녁 기준으로, 지급 대상 가구 대부분에 송금이 완료됐다. 다만, 아직 송금 대기 중인 5,993가구와 '프롬프트페이' 미등록 또는 계좌 정보 오류로 지급이 보류된 6,659가구가 남아있다. 정부는 9일과 10일, 시사껫, 부리람, 뜨랏, 짠타부리주 등을 대상으로 4, 5차 지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7개 주 피난민들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신속한 구호금 지급에 만족을 표했다"며 "정보 불완전으로 지급이 지연된 가구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정부는 피해 주민들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23 ▶ 태국 경찰, 불법 축구 중계로 도박 광고한 스트리머 조직 급습…18명 소환 (사진출처 : ch7)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이 9일, 불법으로 해외 축구 경기를 생중계하며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광고한 스트리머 조직의 거점 6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방송 진행자 및 해설자 역할을 한 스트리머 18명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로이엣, 논타부리, 방콕 등 5개 도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컴퓨터 9대, 휴대전화 12대, 방송용 마이크 등 100만 밧 상당의 범죄 장비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불법 중계 사이트는 인기 경기당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으며, 이로 인한 저작권 피해액은 월 2억 밧(약 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웹사이트의 소유주는 외국인이며 주 활동 근거지는 캄보디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환된 18명을 기소하는 한편, 캄보디아에 있는 총책과 연계된 온라인 도박 조직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2 ▶ 방콕 짜런끄룽 30번 골목 '훼손 벽화', 예술가들 손에 복원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9월 말, 정체불명의 청년들의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던 방콕 짜런끄룽 30번 골목 입구의 유명 벽화가 복원됐다. 8일 저녁, 일단의 예술가들이 훼손된 작품을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구하는 작업을 마쳤다. 복원 작업 이후, 관할 경찰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당국은 공공장소나 타인의 재산에 낙서를 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만 밧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해당 벽화는 '끄룽텝 크리에이티브 스트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태국 프랑스 대사관이 여러 유럽 대사관과 협력하여 15명의 국제적인 예술가들이 방콕 시내 15곳에 벽화를 그린 공공미술 사업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15 ▶ 태국군, 캄보디아에 공식 통보…"국경 지대서 10일 지뢰 제거 작전 개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제1군 사령부가 최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오는 10일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고 캄보디아군에 공식 통보했다. 이번 통보는 양국 간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서한은 명시했다. 8일 자로 발송된 긴급 서한에 따르면, 태국군은 사깨오주 콕숭 지역의 반농짠과 반농야깨오 마을 일대에서 지뢰 제거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10일 양국 국경위원회(GBC) 회의에서 민간인 보호와 경제사회 발전을 목표로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 협력을 이행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작전 통보는 최근 아누틴 태국 총리가 캄보디아의 국경 침범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10일을 사실상의 철수 시한으로 언급한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된다. 서한에서 '오해 방지'를 강조한 것은, 지뢰 제거 활동이 군사적 행동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20 ▶ 태국 재무부, 소득공제 총액에 '상한선' 도입 검토…세수 확대 목적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재무부가 납세 기반 확대를 위해 개인 소득세 공제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핵심은 항목별 공제 한도와 별개로, 1인당 연간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의 총액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이다. 엑까닛 니티탄쁘라팟 재무부 장관은 9일, "연간 소득공제 총액에 상한을 두는 새로운 기준을 검토 중이며, 오는 11월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 소득세법상으로는 개인, 가족, 연금, 투자, 보험, 정부 소비 촉진책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모든 항목의 한도를 채울 경우 1인당 최대 약 150만 밧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재무부는 항목별 공제를 유지하되 연간 총액 한도를 신설함으로써,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늘리고 더 많은 사람을 과세 시스템으로 끌어들여 납세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 세법 개정 없이 시행령 등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1인당 라면 소비량, 태국 세계 3위…1위 베트남, 한국은 2위 (사진출처 : ch7)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WINA)가 9일 발표한 2024년 국가별 라면 소비량 조사 결과, 태국이 1인당 연간 57개를 소비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베트남(81개)이었으며, 한국(79.2개)은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량 부문에서 베트남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랫동안 1위를 유지했던 한국은 2021년 베트남에 자리를 내준 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에 이어 네팔(54개), 인도네시아(52개), 일본·말레이시아(각 47개)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국가 전체 소비량 기준으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연간 438억 개로 압도적인 세계 1위 시장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인도네시아(143억 7천만 개), 인도(83억 2천만 개), 베트남(81억 4천만 개) 등이 이었다. 한국은 41억 개로 8위, 태국은 40억 8천만 개로 9위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71 ▶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 방콕 입국…11일 'Mimi' 앨범 발매 20주년 콘서트 (사진출처 : Khaosod)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오는 11일(토) 방콕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9일 태국에 도착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전설적인 앨범 'The Emancipation of Mimi'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Mariah Carey: The Celebration of MIMI Live in Bangkok'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1일 임팩 챌린저 홀에서 개최된다. 머라이어 캐리는 'We Belong Together', 'Shake It Off' 등 '미미' 앨범의 히트곡은 물론, 신규 앨범 'Here For It All'의 수록곡들을 세계 최초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태국 관광청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문화 마케팅'을 통한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에 알리는 취지도 담고 있다. 주최 측은 태국 팬들을 위해 조명, 음향 등 특별한 프로덕션을 준비했으며, 머라이어 캐리 본인도 공연 의상과 곡 순서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7,500밧에서 20,000밧 사이이며, 일부 구역은 판매 첫날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방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71897 ▶ [오늘의 날씨] 태국 북부·북동부 비 소강, 방콕 등 중·남부엔 폭우 (사진출처 : ch7) 태국 기상청은 10일, 태국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비는 줄어들겠으나, 중부와 동부, 남부 및 수도권 지역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현재 비구름은 대부분 태국 남부와 타이만 상공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강수 확률은 30%로 낮아지겠다. 반면, 중부, 동부, 그리고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은 강수 확률이 70%에 달하며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역도 60%의 강수 확률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잔잔하겠으나, 뇌우가 발생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으므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198 ▶ 현대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 최대 67만 바트(약 2,900만원) 파격 할인 (사진출처 : Sanook) 핼러윈 세일이 돌아왔다.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한국에서 수입한 프리미엄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67만 바트(약 2,9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129만 9천 바트(약 5,600만원)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10월 ‘현대 스푸키 딜(Hyundai Spooky Deal)’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고객들이 계약금 0% 또는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오닉 5는 단순한 일반 전기차가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상을 수상한 혁신의 상징이다. (ลดสู้ตาย! Hyundai IONIQ 5 ลอตนำเข้าเกาหลี ลดสูงสุด 6.7 แสนบาท / Sanook, 10.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sanook.com/auto/9656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 태국 뉴스

2025/10/09 08:25:35

▶ 태국 재무부, 신속 환급·세제 인센티브로 경기 활력 제고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재무장관은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약 1,600억 바트(약 49억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세(VAT) 환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세무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크니티 장관은 “경제 활동이 둔화된 상황에서, 재정 및 세제 조치를 통해 유동성을 주입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SME)과 공급망 내 기업에는 최대 100만 바트(약 3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대기업에는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크니티 장관은 빅 브라더 헬프스 리틀 브라더(Big Brother Helps Little Brother)’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 절차를 우선적으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번 환급 절차는 기존과 달리 전체 자료의 60~70%만 선검토 후, 사후 감사(post-audit)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유동성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방식을 재도입하는 것) 한편, 재무부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가 부양책도 마련 중, 지방 도시에 위치한 호텔 업주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경우 실제 지출액의 1.5~2배까지 세금 공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재무부는 ‘26년 1월까지 지방 도시에서 연수·세미나를 개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예산의 조기 집행(front-loading)을 내각에 제안할 계획이다. * 해당 예산 규모는 약 100억 바트(약 3억 달러)로, 정부기관 36억 바트, 국영기업 30억 바트, 나머지는 지방행정조직 예산에서 충당될 예정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7549/department-to-speed-up-vat-refunds-of-b160b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노벨상 겨냥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주재 요구" "26∼28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 노벨평화상 겨냥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 행사를 마련하라고 아세안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노벨평화상 수상에 집념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자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을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익명의 소식통 3명이 전했다. 백악관은 또 서명식에 중국 정부 관리들이 참석하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의와 별도로 평화협정 서명식 개최를 요구했다고 외교 당국자·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등 소식통 4명을 인용, 보도했다. 아세안 측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그것(평화협정 서명식)이 트럼프 대통령이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SCMP에 말했다. 서명식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하순 닷새 동안 43명의 사망자를 낳은 두 나라 무력 충돌을 끝내는 데 자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캄보디아에 대해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다. 캄보디아 정부도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이 성사됐다면서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태국-캄보디아는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주도한 중재로 7월 말 휴전한 데 이어 8월 초순 휴전 지속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한 바 있다. 이미 사실상 휴전협정이 체결된 마당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인공인 '사진 찍기'용 행사를 다시 하자고 요구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측 소식통은 "(관련)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어려운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아세안 측 소식통은 "(서명식이) 잠재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태국이 동의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 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대통령이 평화협정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7개 전쟁이 자신의 평화 중재로 종식됐다고 주장하면서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거듭 피력해왔다. 지난달 30일 전군 지휘관 회의 연설에선 자신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과 관련, "그들은 아무것도 안 한 사람에게 그것을 줄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나라에 큰 모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라(미국)가 (노벨평화상을) 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련해 "(수상자 선정) 논의에서 그런 것에 휘둘릴 일은 정말 없다"면서 "위원회는 개별 후보를 각자 자질에 따라 검토한다"고 밝혔다. ▶ 태국 경기 둔화에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정책 여력 아껴야"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경제의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통화정책위원회(MPC)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의 명분은 충분하지만, 제한적인 '정책 여력(Policy Space)'을 고려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태국 경제는 미국의 수입 관세 등 외부 압력과 관광 둔화, 내수 침체, 저인플레이션, 부실채권(NPL) 증가 등 내부 취약성이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가 '실효하한(Effective Lower Bound)'에 근접해 있어, 중앙은행이 남은 정책 수단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신임 중앙은행 총재의 첫 회의라는 점도 동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끼앗나낀파투라(KKP), CIMB 타이, 까시콘 리서치센터 등 주요 기관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뒤, 올해 4분기나 12월에 한 차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위원회가 정부의 '콘라크응 플러스' 등 재정 부양책의 효과를 지켜본 뒤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다만, 향후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대부분 최종 금리를 1.0%~1.25% 수준으로 예상한 반면, 까시콘 리서치센터는 태국의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낮은 0.50%까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2162 ▶ 태국, 민간병원 '약값 거품' 빼기 나서…의료계-소비자 단체 "진단 빗나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무부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민간병원의 비싼 약값 문제 해결을 위해, 약값 사전 공개 및 외부 구매를 허용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병원 측은 구조적인 비용 문제를, 소비자 단체는 약값보다 비싼 '의사 진료비'가 핵심이라며 반박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상무부는 오는 28일, BDMS 등 9개 대형 병원 그룹 소속 354개 민간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강한 몸, 가벼운 지갑' 캠페인을 시작한다. 환자가 진료 후 약값을 미리 보고, 병원 외부 약국에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연간 324억 밧(약 1.2조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해 민간병원 협회는 "근본적인 원인 진단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협회 측은 "민간병원은 토지, 건물, 의료장비,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자체 부담하며, 제약사로부터 정부 기관보다 20~50% 비싼 가격에 약을 공급받는다"며, 이러한 구조적 비용 차이를 무시한 채 최종 약값만 문제 삼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부 유통 약의 품질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소비자위원회는 논쟁의 초점을 '의사 진료비'로 돌렸다. 위원회는 "2022년 민간병원 응급 환자 진료비 분석 결과, 총비용 중 약값은 4.97%에 불과했으나 의사 진료비 등 전문 서비스 비용은 45.23%에 달했다"며, 약값보다 의사 진료비와 병실료 등 다른 항목에 대한 '표준 가격' 설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health/640869 ▶ 태국 정부, 공동부담제도 시행으로 4분기 경기 부양… GDP 최대 1% 확대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공동부담제도(Khon La Khrueng Plus) 제도를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약 2,000만 명이 참여 대상), 국민 부담 440억 바트와 정부 재정 440억 바트를 합쳐 총 880억 바트가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경기 위축 방지와 소비 회복을 목표로 한 핵심 부양책으로 기존 공동부담제도의 확대판 (지원 연령이 기존 18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확대, 일일 보조 한도는 150바트에서 200바트로 상향됨) 에크니티 장관은 “이번 정책은 경제의 하강 국면을 차단하고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는 주요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영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국민 실질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각은 앞서 1,340만 명의 복지카드 소지자에게 1인당 1,700바트를 추가 지급하는 2차 지원금(총 230억 바트 규모)도 승인, 이에 따라 연말까지 총 1,000억 바트(약 30억 달러) 이상의 재정이 경기 부양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무부는 “당초 4분기 경제성장률은 0.3%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일련의 조치로 GDP가 0.6~1.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는 매주 순차적인 경기 부양 조치를 시행해 4분기 경기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7297/govt-plans-q4-gdp-boo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서 치료 거부당한 20대 태국인 사망…알고 보니 사기 혐의 수배자 (사진출처 : Thai PBS) 캄보디아 길거리에서 아픈 채로 발견된 24세 태국인 요리사가 현지 병원으로부터 치료를 거부당한 뒤 끝내 숨졌다. 오늘(8일) 그의 시신이 태국으로 송환되는 가운데, 그가 태국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사망한 메타찬 여생(24) 씨는 지난 7일, 돈과 신분증 없이 캄보디아 길가에 쓰러져 있던 중 발견됐다. 그는 복통과 흉통을 호소했으며, 직접 포이펫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한편, 언론의 추가 확인 결과, 메타찬 씨는 2025년 방콕 파야타이 경찰서에서 공동 사기 및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전, 그의 시신은 사깨오도 아란야쁘라텟 국경 검문소를 통해 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며, 가족들이 시신을 인계받기 위해 이동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79 ▶ 태국 총리, 사깨오 지역 캄보디아인에 10일까지 이주 명령… 국경 분쟁지 정리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7일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태국 영토로 확정된 지역은 반드시 비워져야 하며, 불법 점유자는 누구든 떠나야 하고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깨오(Sa Kaeo)주 콕쑹(Khok Sung) 지구 반농찬(Ban Nong Chan) 지역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인들은 오는 10월 10일까지 해당 지역을 떠나거나 이주해야 한다. * 이번 조치는 태국–캄보디아 일반국경위원회(General Border Committee) 협정에 근거한 것으로, 총리는 협정의 4대 핵심 조건(무기 철수·군 철수·사기조직 단속·국경 질서 관리)에 따라 시행된 것 아누틴 총리는 “국가 주권 보호는 군에 전면 위임했고, 외교적 협상은 외교부가 담당 중”이라며, 사깨오 지역의 행정 및 인권 관련 사안은 주지사에게 전권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방참모총장과 왕립태국군(RTAF)이 현장 상황을 관리 중) 이번 조치는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불법 점유 및 영토 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자국 주권과 국경 질서 수호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사깨오 내 일부 지역(반농찬·반농야깨오·반타쁘라야)에는 여전히 철수하지 않은 캄보디아인 일부가 남아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7365/anutin-stresses-gbc-dead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남부 얄라도에서 축제 개막 전날 폭탄 테러…연쇄 도발 우려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최남단 분쟁 지역인 얄라도에서 전통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행사장 인근에서 폭탄 3발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경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8일, 태국 경찰은 전날 밤 얄라 시립 청소년센터 주변에서 파이프 폭탄 3개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착 프라'(Chak Phra) 축제의 주 행사장이다. 당국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축제를 강행하기로 했으나, 행사장에 좌판을 편 상인들은 "불안감 때문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길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번 폭발은 최근 남부 국경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력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3일 전에는 나라티왓주 숭아이콜록에서 대규모 금은방 강도 사건이 있었고, 바로 어제(7일) 오전에는 파타니주의 한 대학교 앞에서 경비원을 결박하고 총기를 탈취한 뒤 ATM을 폭파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81 ▶ 태국, 맹그로브 숲 50만라이 확대 추진… 산림 가치 높여 탄소중립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해양·연안자원국(DMCR)은 향후 5년간 50만 라이(rai)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추가 조성해 산림 보전과 지역사회 소득 창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 라이 (rai) = 1,600 제곱미터 (m²) 핀삭 수라스와디 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약 130만 라이의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고 있으며, 위성지도 기반 관리체계를 통해 총 보호면적을 340만 라이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지세 감면 제도를 활용해 휴경지를 재식림지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와 정부기관이 점유한 약 100만 라이 규모의 지역을 공동관리 체계로 운영할 방침 또한, 핀삭 국장은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과 생물다양성 크레딧 제도(biodiversity credit) 도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면서, 현재 DMCR은 탄소 크레딧 적용 면적을 8만라이에서 50만라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획은 태국 정부의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의 하나로, 자연자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을 지향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7517/mangroves-credits-possib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경기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상인들 "세무조사 두려워" 참여 주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의 상점 등록 개시를 앞두고, 과거 세무조사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영세 상인들 사이에서 참여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거래 정보는 국세청에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나콘랏차시마도의 한 상점 주인은 "이전 '콘라크릉' 참여 당시, 프로젝트 매출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추징을 당했다"며 "이익도 얼마 남지 않는데 세금 부담까지 더해지면 참여할 가치가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참여 상점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엑까닛 니티탄쁘라팟 재무부 장관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콘라크릉 플러스'는 특별 조건이 적용된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모든 소득 정보는 세무조사나 과세 목적으로 국세청에 전달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다"고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일부 상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며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재무부는 또한 소비자들에게 "하루 지원금 200밧을 당일 모두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남은 금액은 앱에 누적된다"고 안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418 ▶ 부리람도에서 10년간 상습 폭행한 아들, 70대 아버지가 괭이로 살해…"내가 죽을 것 같았다" (사진출처 : ch7) 태국 부리람도에서 10년 넘게 상습적으로 자신을 폭행해 온 40대 아들을 70대 아버지가 괭이로 때려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버지는 범행 후 자수했으며, "아들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8일 저녁, 우돔(75) 씨는 술에 취해 귀가한 막내아들 솜싹(47)에게 또다시 폭행을 당했다. 솜싹은 저녁 식사 중이던 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넘어뜨렸다. 이후 솜싹이 집 앞 해먹에 누워있자, 격분한 우돔 씨는 옆에 있던 괭이로 아들의 머리를 20여 차례 내리쳤다. 솜싹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우돔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술에 취한 아들의 욕설과 폭행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번에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몸이 불편한 큰아들(52) 역시 "동생이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했으며, 이날도 아버지가 식사 중에 맞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범행 현장에서 경찰을 기다리며 자수한 우돔 씨는 "아들을 죽이고 싶은 아버지가 어디 있겠냐"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으나, 법의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돔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2030 ▶ [오늘의 날씨] 태국 북부 비 소강상태, 방콕 등 40개 주에는 폭우 주의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9일, 태국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비가 줄어들겠으나, 중부와 동부, 남부 및 수도권 지역에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을 포함한 40개 주에는 폭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강수 확률은 30%로 낮아졌다. 반면, 중부, 동부, 그리고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은 강수 확률이 70%에 달하며, 일부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역 역시 60%의 강수 확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일겠으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의 분포를 나타낸다고 예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7044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8일 태국 뉴스

2025/10/08 10:39:12

▶ 태국 물가 6개월 연속 하락…정부 “경기침체 아냐, 완만한 둔화 국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산하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는 전년 동월 대비 0.72% 하락하며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TPSO는 “현재의 물가 하락은 경기침체(recession)가 아닌 일시적 경기 둔화(slowdown) 의 결과”라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정부의 생활비 완화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 특히, 전기요금 인하(3.98→3.94바트/kWh) 와 국제 유가 하락이 맞물리며 전반적인 물가를 끌어내렸고, 달걀·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도 여전히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반면, 핵심 인플레이션(에너지·신선식품 제외)은 전년 대비 0.65% 상승, 1~9월 평균 0.9% 상승을 기록하며 국내 수요와 고용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태국 상무부 산하 무역정책전략국(TPSO)는 올해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낮지만 완만한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기존 전망치(0~1%)보다 낮은 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가 10월 말 시행할 예정인 ‘콘 라 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반값 보조금 제도는 단기적 경기부양 효과에 그쳐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TPSO는 OPEC 및 산유국의 증산으로 인한 두바이유 가격 하락세를 고려할 때, 올해 4분기 인플레이션이 0%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881/inflation-falls-for-sixth-month-in-a-ro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방장관 "남부 금은방 강도, 분리주의 단체 소행…금은 국외 밀반출" (사진출처 : Thai PBS) 나따폰 나카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이 7일, 남부 나라티왓주 숭아이콜록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은방 강도 사건에 대해 초기 보고 결과 분리주의 반군 조직 '바리산 레볼루시 나시오날'(BRN)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강탈된 약 600바트 무게(약 9kg)의 금은 이미 이웃 국가로 밀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이 제4군 사령관 교체 시기에 발생한 것을 두고 '지휘 공백'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나따폰 장관은 "범인들이 시기를 이용했을 수는 있으나, 군은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지휘 공백 상태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신임 사령관은 임명된 지 7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부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제4군 사령관의 보고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육군참모총장이 곧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탈된 금을 회수하고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이웃 국가와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당국의 조치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따폰 장관은 정부의 임기가 4개월로 짧은 만큼, 남부 지역 평화 협상단에게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36 ▶ 태국 법무부, 탁신 전 총리 2차 사면 요청 공식 기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태국 법무부 룻타폰 나오와랏(Rutthapon Naowarat) 장관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2번째 왕실 사면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 전임 법무장관 타위 솟쏭의 결정 방침을 현 장관인 룻타폰 나오와랏이 그대로 유지. 이번 결정에 따라 탁신 전 총리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잔여 형기 1년을 모두 복역해야 함 룻타폰 장관은 사면 요청을 기각했지만, “형사소송법 제259조에 따라 사면 관련 결정은 국왕에게 상신되는 공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해당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룻타폰 장관은 법무부 사무차관에게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청원서를 심사하도록 지시했으며, 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받은 뒤 자문 의견을 덧붙여 내각 사무처(Cabinet Secretariat)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6669/pardon-vetoed-for-former-thai-pm-thaks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블랙핑크 방콕 콘서트로 공연장 근처 호텔 만실 (사진출처 : korseries)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방콕’ 콘서트가 다가오면서 라차망갈라 스타디움 근처 호텔 객실은 만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태국에서 콘서트가 열리면 최대 40%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석하는 공연여행(긱 트리핑: Gig-Tripping) 트렌드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방콕 호텔의 피티 총지배인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기간 동안 300개의 객실이 90%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해 공연여행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피티 총지배인은 라차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근처 호텔들이 할인 없이 높은 객실단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호텔은 행사 기간 중 평일이나 주말보다 높은 가격으로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콘서트 당일 예약 없이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여러 객실을 남겨 놓고 있다. 대부분의 예약은 중국·일본·한국 등에서 이루어졌다. 호텔은 투숙객을 위해 콘서트 전후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연여행> 파타라아농 나 치앙마이 태국관광청(TAT) 아시아남태평양마케팅 부청장은 대형 페스티벌과 콘서트 참석자 중 30%~40% 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광객들은 높은 충성도와 구매력을 가지고 있음. 고가의 티켓을 구매하는 것 이외에도 호텔·교통·음식·기념품·인근관광 등 다른 곳에도 지출하고 있다. 지난달 아이콘시암 쇼핑센터에서 열린 추영우 배우 태국 첫 팬미팅 ‘Who (Is) Choo?’에는 한국·일본·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중국에서 온 팬들이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파타라아농 부청장은 “태국을 방문하는 아티스트와 팬들은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행사의 목적지로서 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아딧 태국여행사협회(ATTA) 명예사무총장은 공연여행이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태국은 젊은 층과 틈새시장을 유치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운영하는 태국 여행사들은 거의 없으며, 방문객들의 90% 이상은 온라인여행사를 이용해 호텔·차량 등을 예약한 자유여행객이다. (Hotels near stadium packed thanks to Blackpink concerts / Bangkok Post, 10.7, B1면, Molpasorn Shoow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626/bangkok-hotels-packed-thanks-to-blackpink-concert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춤폰 현지 주민 강력 반발…"삶의 터전 파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랜드브리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 부지인 춤폰주 파토 지역 주민들이 "농업 기반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킬 뿐, 지역민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부실한 영향 평가와 일방적인 사업 추진 과정을 비판했다. 지난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역민 97%가 농업에 종사하며 연간 수천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랜드브리지 사업으로 토지를 수용당하고 일용직 노동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산업단지와 교통망 건설이 상수원을 차단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해 두리안 등 주요 농산물 수출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외국 자본과 노동력에만 특혜를 주는 불공정한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주민 네트워크는 정부가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개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EIA)만 분리해서 진행할 뿐, 프로젝트 전체의 누적 영향을 평가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SEA)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참여 과정이 형식적이었고 보고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따퐁 르앙빤야웃 국민당 대표(야당 대표)는 "프로젝트의 근거 법안인 '남부경제회랑(SEC) 특별법'은 위헌 소지가 크다"며 "만약 현 정부가 짧은 임기 내에 법안을 밀어붙인다면,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이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대 토목 사업 대신 인적 자원, 지속 가능한 농업, 청정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이 진정한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35 ▶ 태국 야당, 캄보디아 MOU 국민투표 철회해야… “국제 문제는 정부 책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야당 국민당(PP) 대표 낫타퐁은 은 정부가 추진 중인 캄보디아와의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43·44호) 국민투표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나타퐁은 최근 여론조사(NIDA Poll)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약 70%가 MOU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투표 결과가 국민의 진정한 의사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복잡한 외교·안보 사안은 정부의 소관이며,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투표를 한다면 결과는 피상적이고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낫타퐁 대표는 “국제 관계와 안보 정책은 행정부의 책임이며, 이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정부의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 특히, 차기 총선과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유권자 혼란을 초래하고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경고함 낫타퐁 대표는 “정부가 충분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국민투표 추진을 저지하겠다”면서도, “절차가 투명하다면 결과는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원의원 피싯은 “정부는 먼저 MOU가 국가 안보에 이익이 되는지, 불이익이 되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873/mou-vote-faces-stiff-opposi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의 국민 무에타이 선수 부아카우, 한국공항에서 팀원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붙잡힐 뻔 했던 순간을 회상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의 국민 무에타이 선수 부아카우 반차멕은 ‘2025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가던 중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부아카우는 서울의 최고급 호텔에 체크인 하면서 올린 영상에서, 한국 입국에 동행한 팀원이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불려가 숙소와 여행 서류를 확인받고 소지품 검사를 받았던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부아카우는 “당시에 정말 긴장했고 입국이 불허될까봐 두려웠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철저한 심사 끝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그의 팀원 입국을 허가했다고 한다. 부아카우는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는 운이 좋았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입국심사대를 통과했습니다. 무탈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부아카우가 프로다운 면모를 유지하고, 해외에서 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힘쓰는 모습을 칭찬하며 그에게 지지를 표했다. (“บัวขาว” เผยนาทีระทึก ทีมงานถูก ตม.เกาหลีใต้กักตัวสนามบินโซล / Post Today, 10.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general-news/lifestyle/731490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ik9BfkbaJ4 중 02:18~02: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전기차 시장, 소비자 피해 우려 확산… 소비자위원회 '보호 강화 법안'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소비자위원회(Thailand Consumer Council)는 최근 연구를 통해 배터리 안전, 불명확한 보증 조건, 불공정 사후 서비스 등 전기차(EV) 시장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며,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레몬법(lemon law)’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킹몽쿳공과대학교 톤부리 캠퍼스의 마논 쑥라마이(Manon Suklamai)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400명 이상의 EV 사용자 조사와 해외 규제 사례 비교를 통해, 태국 전기차 소비자가 여전히 안전성과 권리 측면에서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특히, 연구팀은 ① 배터리 및 충전 안전기준 부재, ② 불투명한 보증·수리 절차와 부품 지연, ③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시장 불안정을 주요 문제로 꼽았음 마논 교수는 “제품 리콜은 책임의 표시이며, 태국은 제조·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명확한 소비자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논 교수는 “태국이 조립 중심 자동차산업에서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품질 관리와 기술 이전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위원회는 정부에 레몬법 도입과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이번 연구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전기차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937/study-reveals-flaws-in-thai-ev-mark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남아공 사업가, '사기꾼' 지목한 태국 야당 의원에 1억 밧(약 37억 원) 명예훼손 소송 (사진출처 : ASEAN NOW)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사업가 벤자민 마우어버거가 자신을 대규모 사기꾼으로 지목한 태국 국민당 소속 랑시만 롬 국회의원을 상대로 1억 밧(약 37억 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랑시만 롬 의원이 최근 국회 연설에서 탐사보도 매체 '프로젝트 브레이즌'의 주장을 인용하며 마우어버거가 인신매매 및 돈세탁 사기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랑시만 의원은 연설 중 마우어버거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탐마낫 프롬파오 농업부 장관 등 태국의 유력 정치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우어버거 측은 모든 혐의가 근거 없는 날조이며, 특정 언론인의 악의적인 비방 캠페인의 일부라고 전면 부인했다. 한편, 사진에 함께 등장한 탐마낫 농업부 장관 역시 랑시만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랑시만 의원은 탐마낫 장관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것은 아니라며,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위원회에 초청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응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5187-south-african-businessman-sues-thai-mp-for-defamation/ ▶ 태국, 10월 중순까지 폭우 지속 전망… ‘수위 안정적, 2011년 대홍수 재발 우려는 낮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TMD)은 10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홍수 취약 지역에 주의를 당부, 국가수자원청(ONWR) 은 “현재 수위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2011년 대홍수와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약화된 태풍 ‘마트모(Matmo)’의 잔류 영향으로 북부와 동북부 상단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남서몬순 강화로 남부 안다만 해안(라농·팡아·푸켓·끄라비·뜨랑)과 동부 지역(짠타부리·뜨랏) 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국가수자원청은 “북부 지역의 강수량이 늘었지만 부미볼댐과 시리깃댐 등의 방류 조정으로 전반적인 수위는 안정적”이라며, “댐 수문 관리 강화로 하류 지역의 범람을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정부는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지방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소폰 싸람 부총리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올해 홍수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709/more-rain-on-way-but-no-2011-repea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경제, 4분기 '빨간불'…재계 "부채·수출 문제 해결" 한목소리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4분기에 접어든 태국 경제가 세계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태국 산업연맹(FTI), 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 단체장들은 마이너스 물가와 수출 둔화 등 경고 신호를 지적하며, 신임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태국 산업연맹은 최근 이어진 마이너스 인플레이션이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구매력 저하를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의 19% 수입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이 급감하면서 제조업 가동률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태국 상공회의소는 "미리 주문을 서두른 물량이 소진되면서 4분기 수출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소기업(SME)들은 '부채의 덫'에 빠져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태국 SME 연합은 제도권과 사금융 양쪽에 빚을 진 '하이브리드 부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은행권의 SME 대출 거부율이 기존 10%에서 15~18%로 급증하는 등 자금 조달난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재계는 정부에 ▲'콘라크릉'과 같은 단기 부양책의 효과적인 집행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밧화 환율 안정 ▲SME 부채 구조조정 및 자금 지원 확대 ▲유럽연합(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0885 ▶ 메콩강 '나가 파이어볼' 축제…넝카이도는 '북적', 븡깐도는 '한산' 대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불교의 출안거(出安居, 억판싸)를 맞아 메콩강 일대에서 매년 펼쳐지는 기이한 현상인 '방파이 파야낙'(나가 파이어볼)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최대 관람지인 넝카이도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장관을 지켜봤다. 지난 저녁 6시 29분경, 넝카이도 라따나와삐 군에서 올해 첫 나가 파이어볼 3개가 메콩강 수면 위로 솟아오르자, 이를 기다리던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여러 지점에서 불기둥이 관측됐다. 반면, 인근 븡깐도는 예년보다 관광객이 크게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상인들은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비록 인파는 적었지만, 이곳에서도 나가 파이어볼은 관측되어 기다리던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부부는 인근 나콘파놈도를 방문해 또 다른 출안거(억판싸) 행사인 '라이르아파이'(불배 띄우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총리는 "연말 축제 시즌의 행복한 시작"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35 ▶ 태국, 몬순 영향으로 전국에 비…방콕 포함 30개 도 폭우 주의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은 8일, 북부와 중부, 동부 지역을 지나는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많아지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을 포함한 30개 도에는 폭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역별로 동부 지역과 수도권인 방콕 및 인근 지역은 강수 확률이 70%로 가장 높겠으며,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북동부, 남부(동쪽 해안) 지역은 60%, 북부와 남부(서쪽 해안) 지역은 40%의 강수 확률을 보이겠다.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고는 약 1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으나, 뇌우가 치는 해역에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69013 ▶ 국제 금값, 사상 최초 온스당 4,000달러 돌파…'안전자산' 수요 폭발 (사진출처 : Bangkokbiz) 국제 금 선물 가격이 8일(현지시간 7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점을 경신했다. 달러 약세, 지정학적 불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금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014.6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4,004.40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50% 상승한 반면, 미 달러 지수는 10% 하락했다. 금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연준(Fed)의 지난 9월 첫 금리 인하 ▲미국 국채를 대신해 금 보유량을 늘리는 중국 등 각국 중앙은행의 움직임 ▲미국 기술주 변동성 확대와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이 꼽힌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값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4분기 중 조정받을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8일 오전 싱가포르 시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989.11달러로, 사상 최고가인 4,000달러 선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2167 ▶ 태국 정부, '독성 퇴적물 차단 댐' 추진…주민들 "오히려 독이 될 것" 반발 (사진출처 : Thai PBS) 미얀마 광산에서 발원하는 독성 물질로 오염된 꼭(Kok)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1억 7,300만 밧 규모의 '퇴적물 차단 댐' 건설을 추진하자, 현지 주민들과 환경 단체가 "홍수와 오염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사업 예정지인 치앙마이도 매아이군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댐이 건설되면 강바닥이 얕아져 홍수가 더 잦고 심각해져 강변 채소밭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강변에서 '로열 프로젝트'에 납품할 채소를 재배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 또한, 댐에 쌓인 독성 퇴적물을 말리는 과정에서 유독성 먼지가 발생해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댐 건설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댐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느려지면 댐 상류 농경지에 독성 퇴적물이 쌓이고, 우기가 시작될 때 고농축 오염물질이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져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물의 오염을 공기 오염으로 바꾸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충분한 데이터와 환경영향평가(EIA)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댐 건설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유일한 해결책은 오염원인 미얀마 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외교적 노력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오는 9일 신임 환경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380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태국 뉴스

2025/10/06 23:04:28

▶ 아누틴 정부, 공제금·복지카드 확대… GDP 0.3%p↑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콘 라 크릉(Khon La Khrueng)’ 공제금 제도와 복지카드 추가 수당 확대가 민간소비를 약 0.87%p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복지카드 수당 인상분이 0.35%p, 공제금 제도가 0.52%p를 각각 기여할 것으로 분석, 두 제도의 경제 파급효과는 GDP 성장률 약 0.3%p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지원은 주로 소매업, 식음료, 개인 서비스업 등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기초경제층으로 유입될 전망했다. 또한, 재무부는 민간소비가 약 10조 바트(약 3,091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부가가치세(VAT) 7% 기준 약 60억 바트(약 1억 8,546만 달러)의 세수 증가 효과를 기대했다. * 재무정책국(FPO)은 올해 7월 말 기준 민간소비 증가율을 연 3.1%(범위 2.6~3.6%)로 예측, 이번 조치는 내수 회복세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경기부양책으로 보고 있음 한편, 이번 공제금 및 복지 지원 확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약 3,3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① 복지카드 소지자(1,300만 명): 1인당 1,700바트의 일시 충전금이 추가 지급되어 기존 월 300바트와 합산 시 총 2,000바트 사용 가능. 상무부 산하 Blue Flag 가맹점에서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② 비납세자(900만 명): 1인당 2,000바트 한도로 정부가 50%를 지원(일일 200바트 한도).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③ 납세자(1,100만 명): 1인당 2,400바트 한도로 정부가 50%를 지원(일일 200바트 한도). 12월까지 사용해야 함. 내각은 9월 30일 복지카드 수당 인상안을 승인(두 제도의 총 예산은 660억 바트), 공제금 제도는 10월 7일 내각 상정 후 10월 20~26일 온라인 등록을 거쳐 10월 29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참여 희망 상점은 10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등록 가능)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6332/copayment-welfare-card-schemes-backed-to-lift-gd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불교 사찰, '투명 경영' 도입…시민 자원봉사단이 앞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의 비영리 단체들이 협력하여 불교 사찰의 운영 투명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사찰 굿 거버넌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전문 지식을 갖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사찰의 회계 시스템 개선 등을 도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3개의 비영리 기관이 협력하여 2023년 4월에 시작했으며, 전국 16개 사찰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50여 명의 전문가, 학자,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사찰이 현대적인 경영 원칙을 도입하도록 지원했다. 프로젝트 진행 결과, 대부분의 사찰이 공통적으로 회계 기록의 정확성과 표준화에 대한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로젝트는 각 사찰에 맞는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담당자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사찰의 주지 스님은 "체계적인 관리, 특히 재정의 투명성은 신뢰와 믿음을 쌓아 불교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사찰의 의지와 외부 전문가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큰 과제"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변화를 이끄는 주지 스님의 리더십이 꼽혔다. 프로젝트 팀은 올해 말 활동을 마무리하며, 최종 보고서와 교훈을 태국 최고승가위원회에 제출하여 전국 사찰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01836 ▶ 태국 정부, '분쟁 지역' 대피 주민에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사진출처 : ch7) 태국 정부가 지난 8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된 재난 구호 기준에 따라, 10월 6일부터 분쟁 등으로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임시 대피소 피난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8일 이상 대피한 가구에는 5,000밧, 7일 이하 대피한 가구에는 2,000밧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태국 국영 저축은행(GSB)을 통해 '프롬프트페이(PromptPay)' 시스템으로 개인 ID 카드 번호와 연동된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지급 첫날인 6일에는 부리람, 시사껫, 수린 등 3개 도 147,370가구에 총 7억 3,685만 밧이 지급된다. 이어 7일에는 우본랏차타니, 사깨오, 뜨랏 등 4개 도 90,683가구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자 은행 ATM 앞에는 돈을 인출하거나 잔액을 확인하려는 주민들이 몰렸다. 한 76세 주민은 "받은 돈으로 쌀과 생필품을 사고, 다시 충돌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피용 차량 유류비로 일부를 저축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주민 역시 "향후 2차 대피 상황에 대비해 돈을 쓰지 않고 보관할 것"이라고 밝혀, 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31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양해각서 존폐 국민투표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아누틴 총리가 캄보디아와 체결한 국경 관련 양해각서(MOU 43·44호)의 존폐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외교·안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투표는 다음 총선과 동시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음) 2개의 양해각서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획정을 공동 조사·협의하도록 한 기본 협정으로, 20여 년 동안 양국 간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외교적 안전장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Ta Muen Thom 사원 인근 교전 이후, 보수 세력과 민족주의 단체들이 “MOU가 캄보디아의 영토 침범을 방조했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쭐라롱껀대 연구진은 국민투표가 오히려 사회 분열과 외교적 긴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협정 폐기는 국제조약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국제사법재판소(ICJ) 재소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국경 지역 주민과 상공인 단체들도 분쟁이 재점화될 경우 무역·관광이 위축되고 생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우려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를 “국민 참여 확대의 계기”로 평가하고 있으나, 사회 전반에서는 ‘정치보다 외교적 안정이 우선’이라는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296/will-mou-referendum-open-pandoras-box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피피섬 '마야 베이', 두 달간의 생태 회복 후 재개장 (사진출처 : The Phuket Express)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한 태국 피피섬의 마야 베이를 비롯해 로사마 베이, 로코 베이가 두 달간의 자연 회복 기간을 마치고 지난 10월 1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들 해변은 핫 노파랏 타라-무 꼬 피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몬순 기간인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이는 태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국립공원 측은 폐쇄 기간 동안 바닷물이 맑아지고 산호초 군락이 되살아났으며, 토착 해양 생물들의 관찰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자연환경이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재개장과 함께 당국은 취약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 수 제한, 지정된 구역에서의 수영, 닻 정박 금지 등 엄격한 보존 지침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관광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맞추려는 태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huketexpress.com/2025/10/01/maya-bay-in-krabi-reopens-october-1st/ ▶ 태국 하원, 외무장관 소환… 양해각서 국민투표 논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 시하삭 푼켓깨오(Sihasak Phuangketkeow) 외무장관을 소환해, 캄보디아와 체결된 양해각서(MOU) 제43호·제44호의 의미와 향후 외교적 영향을 설명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정부가 2000년과 2001년에 체결된 태국-캄보디아 간 육·해상 국경 획정 관련 MOU 43·44호의 폐기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방침을 발표한 이후 내려진 것 사랏사눈 운놉폰(Saratsanun Unnopporn) 프아타이당(Pheu Thai) 의원(콘깬 지역구) 겸 하원 외교위원장은, “두 MOU는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내각의 국정운영방침에도 포함된 사안으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랏사눈 위원장은 “이 사안을 정치적 입장이나 여론에 따라 단순히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외교·안보 현안을 국민투표로 단순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MOU 43호와 44호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실질적 진전을 이룬 합의문으로, 양국이 평화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외교적 틀(framework)을 제공해 왔다면서, 문서를 폐기할 경우 양국 간 분쟁이 재점화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에 따라 사랏사눈 의원은 “시하삭 외무장관으로부터 MOU 유지 또는 폐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직접 듣고 싶다”면서 “현재 하원은 해당 MOU를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6148/fm-to-be-summoned-over-referendum-bi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진나팟 풋볼클럽 선수단 거의 전원이 한국 입국심사에 불허되어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다가 태국으로 돌아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축구 원정팀 진나팟 풋볼클럽(Jinnaphat Football Club) 공식 페이지에는 “진나팟 FC 선수 13명이 한국 출입국사무소에 붙잡혀 5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선수들이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며 한국 당국 관계자들의 오전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는 생중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일부 스탭들은 입국심사를 통과했지만, 대부분이 선수인 13명이 입국심사에 붙잡혀 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예약증, 축구경기 초대권 등을 준비해 갔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의 세부사항이 충분치 않았던 것이 입국 불허의 이유로 알려졌다. 입국심사 당시 예약한 식당과 시간 메뉴 등 세부적인 질문들이 오갔다고 한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논타부리도에서 2주간 주차된 차량 엔진룸에 똬리 튼 비단뱀 발견 (사진출처 : ch7) 태국 논타부리도에서 2주가량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1.5미터 길이의 비단뱀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뱀은 안전하게 포획됐다. 지난 5일 저녁 6시경, 논타부리도 빡끄렛 지역에 사는 팍(23)씨는 2주 만에 자신의 혼다 프렐류드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가 엔진 위에 똬리를 튼 비단뱀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구조대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비좁은 공간 때문에 약 30분간의 작업 끝에 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대는 포획한 길이 1.5미터, 무게 약 2.5kg의 비단뱀을 인근 소방서에 인계하여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 주인 팍 씨는 "매우 놀랐지만, 태국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해 이번 기회에 자동차 번호판으로 복권을 구매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침 이 차를 판매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21 ▶ 도경수, 앨범 발매 후 방콕에서 공연 (사진출처 : allticket.com) GMM Show는 10월 11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5 도경수 아시아 콘서트 <두 잇! 인 방콕(DO It! in Bangkok)’을 개최할 예정이다. EXO 멤버인 도경수는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블리스(BLISS)를 발매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25,000원) / 3,900바트(약 17만원) / 4,900바트(약 21만원) / 5,500바트(약 24만원) / 6,000바트(약 26만원) / 6,500바트(약 28만원)이며 올티켓(allticket.com) 또는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다. 신용카드 할부결제도 가능하다. (D.O. to perform in Bangkok after dropping album / Bangkok Post, 10.3, Life 8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15002/do-to-perform-in-bangkok-after-dropping-album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미국 직항 노선 10년 만에 부활…유나이티드 항공, 25일 첫 취항 (사진출처 : ASEAN NOW) 10년간 중단됐던 태국과 미국 간의 직항 노선이 오는 10월 25일부터 재개된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방콕-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재개는 지난 4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의 항공 안전 등급을 '1등급'으로 다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FAA가 태국의 안전 등급을 '2등급'으로 강등하면서 양국 간 직항편 운항이 전면 금지된 바 있다. 한편, 태국 국영 항공사인 타이항공은 당분간 미국 노선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엄시리 타이항공 CEO는 "태평양 횡단 노선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미국 노선이 현재 확장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이번 취항은 미국 서부 해안과 태국 간의 경제 및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해당 노선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되며 홍콩을 경유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5181-direct-flights-from-thailand-to-us-return-after-10-years/ ▶ 파타야 흉물 '워터프런트 콘도' 운명, 토지국 손에…소유권 취소 임박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10년 넘게 파타야의 흉물로 방치된 '워터프런트 콘도미니엄'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곧 결론날 전망이다. 포라멧 응암피쳇 파타야 시장은 불법으로 발급된 것으로 판명된 해당 건물의 토지 소유권 증서 취소 여부를 토지국이 곧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반부패위원회(NACC)는 해당 콘도의 토지 증서가 개발이 제한된 언덕 또는 산악 지역에 불법적으로 발급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파타야 시와 방라뭉 구는 이 결론에 동의하며 해당 토지를 공유지로 선언하고, 건물 철거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NACC에 전달한 바 있다. 토지국의 결정에 따라 건물의 운명은 갈릴 예정이다. 만약 소유권이 취소되면, 파타야 시는 건물주에게 철거를 명령할 방침이다. 반면, 소유권이 유지될 경우 건물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 재개를 검토할 수 있지만, 환경 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수십 건의 소송이 걸림돌로 남아있어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파타야 시는 건물 주변에 안전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연된 토지국의 최종 결정에 지역 사회와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07/final-decision-on-long-abandoned-waterfront-condominium-project-at-bali-hai-pier-in-pattaya-possibly-imminent/ ▶ 태국서 민가 사육 사자 탈출해 소년 공격…사고 전 주인에 '경고' (사진출처 : ch3plus)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던 사자가 탈출해 소년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피해 소년이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해당 사자를 몰수하고 주인을 기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당국이 주인에게 사육 시설 보강을 명령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태국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사자는 '가'급 맹수(통제 동물)로 분류되어 사육 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 소홀로 탈출할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 또는 5만 밧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관할 당국은 이미 지난 10월 3일 주인에게 사육장을 보강하라는 서면 명령을 내렸으나, 조치가 이행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탈출했던 사자는 포획되어 주인 집 안의 방에 쇠사슬로 묶여 있으며, 당국은 주인을 상대로 사자 소유권 포기를 설득하고 있다. 당국은 사자를 압수해 야생동물 관리 센터로 이송하고, 주인에게는 사육 비용 전액을 부담시키는 한편 법에 따라 최고 수위로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49014 ▶ 한국, 2025년까지 태국 마이스(MICE) 관광객 4만 명 유치 목표, 현재 아세안에서 2위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 마이스(MICE)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까지 4만 명 이상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KTO는 특히 방콕에서 열린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 CTW APAC(Corporate Travel World) 등 국제행사와 치앙마이 로드쇼를 통해 K-컬처 소프트파워와 각종 특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5 IT&CMA 방콕 행사에서 KTO와 한국의 MICE 지역 네트워크는 한국의 강점들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센티브 패키지 그리고 케이팝, 케이푸드, K-웰니스 프로그램 등 K-컬처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MICE 시장 유치의 차별화를 꾀했다. 치앙마이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Korea MICE Roadshow)’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KTO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한국에서 중요한 MICE 시장 중 하나입니다. MICE 방문객들의 소비 금액은 평균 관광객들의 약 2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세계 186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안전과 환경 기준 그리고 K-컬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까지 4만 명의 태국 MICE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KTO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MICE 참석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원이다. 한국의 MICE 산업은 국가 관광수입의 약 9.2%를 차지하고, 이 중 국제컨벤션행사가 6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은 23만 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장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의 MICE 시장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KTO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갈라디너(Gala Dinner),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전세버스, 케이팝·푸드트럭과 같은 K-컬처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 및 경북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4개월 연속 평균 5%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4년에는 거의 예전 수준을 회복해 32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187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해당된다. KTO는 현재 태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및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이다. (S Korea aims for 40,000 Thai MICE travellers in 2025, now ASEAN’s No 2 market / The Nation, 10.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637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민간병원, 약값 사전 공개…환자에 '외부 구매' 선택권 부여 (사진출처 : Bangkokbiz) 수파찌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이 민간병원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가 약값을 지불하기 전에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병원 외부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강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5개 병원 네트워크 소속 100여 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무부 산하 국내거래국은 오늘(7일) 이와 관련한 공식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수파찌 장관은 "이번 조치로 민간병원의 약 판매 수익이 줄어들 수 있지만, 환자들은 약값 부담을 덜게 되어 민간병원 서비스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공공병원으로만 몰리는 현상을 완화해, 공공 및 민간 의료 시스템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983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6일 태국 뉴스

2025/10/06 02:28:47

▶ 태국 에너지부, 휘발유 및 경유 가격 리터당 50사땅 인하 (사진출처 : PPTV) 신임 태국 에너지부 장관의 첫 조치로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 가격이 리터당 50사땅 인하되어 10월 4일 토요일 오전부터 적용됐다. 석유연료기금위원회(กบน.)는 경유에 대한 기금 징수액을 리터당 50사땅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정유사들에도 휘발유 가격을 동일하게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의 경유 소매가는 기존 리터당 31.94밧에서 31.44밧으로 인하되었으며, 모든 종류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50사땅씩 내렸다. 정부는 이번 유가 인하가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석유 기금의 재정 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9월 28일 기준, 석유 기금은 총 178억 3,800만 밧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석유 계정에서 244억 2,900만 밧의 흑자를 내며 재정 건전성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에너지부는 전기세와 취사용 가스 요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 태국,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으로 미래 일자리 혁신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지난 5년간 급속히 성장했으며, 구글(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짐에 따라 혁신, 속도, 부문 간 협력을 촉진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인간적 유대와 신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혁신에 적응해야 한다. 또한, 태국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관광 등에 투자하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높은 환경 기준을 요구하는 국제 바이어가 많은 수출 중심 산업에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경영 모델에 통합한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한다. 태국 정부는 향후 5년간 전기차,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28만 명의 인력을 양성해 지역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네이티브 전문가와 리더들의 경험 그리고 젊은 세대의 활력 등 다양한 세대 간 협력을 통해 태국의 경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SHtZY <출처 : KTCC> ▶ 방콕 삼센 경찰서, 도로 붕괴 여파로 '전면 철거' 결정 (사진출처 : ch7)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지난 4일, 삼센 도로 붕괴 현장 인근의 삼센 경찰서 건물이 추가 손상되어 붕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반이 계속해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지탱하던 주요 지지 말뚝(5번)이 추가로 파손되고, 다른 말뚝(3번)까지 손상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찻찻 시장은 "건물이 언제든 붕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안전 확보와 복구 작업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는 신축 건물인 경찰서를 보존하며 도로를 복구할 계획이었으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전면 철거로 방침을 바꿨다. 철거 작업은 가장 손상이 심한 부분부터 로봇 팔과 유사한 중장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다. 철거된 자재는 붕괴 현장에 쌓지 않고 즉시 트레일러로 외부 반출된다. 방콕시는 인근 경찰 숙소에 대한 추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와치라파야반 병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센 도로의 재개통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9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찻찻 시장은 "현재 학교가 방학 중이라 교통 대란은 없으며, 서둘러 재개통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도로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는 위원회가 구성되어 진행 중이나, 현재는 피해 확산 방지와 현장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찻찻 시장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래의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거 및 피해 복구에 드는 비용은 태국 대중교통공사(MRTA)의 계약 업체가 책임질 예정이며, 경찰서 임시 청사를 포함한 모든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0453 ▶ 상무부 장관, 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Quick Big Win” 정책 수립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무부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Quick Big Win” 정책을 발표했다. 1. 미국 관세 및 무역 협상 – 미국과의 상호무역협정(ART)이 2025년 12월까지 체결될 예정이며, 원산지증명서(C/O) 발행 규정을 개선하고 디지털화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2. 태국-캄보디아 국경 무역 지원 – 태국-캄보디아 국경 7개 주에서는 주민과 무역업자를 지원하고,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마케팅 채널과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3. FTA 및 신규 시장 개척 –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화하고 FTA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전 세계 50개 상업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중동, 남아프리카, 남아시아,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구매자-판매자 매칭과 무역 협상을 강화한다. 4. 국민 생활비 절감 – 매년 약 1,300개의 ‘Blue Flag’ 박람회를 통해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고, 100개 이상의 민간 병원과 협력해 의약품 가격을 공개하며 병원 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24억 바트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5. 농산물 가격 안정 – 저금리 신용대출로 쌀 판매를 조절하고 협동조합이 재고를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460만 가구에 재정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중국과의 G2G 협정 및 일본·싱가포르와의 협상을 통해 쌀 수출과 쿼터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과 기후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 작물 재배를 촉진할 계획이다. 6.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 –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과 신용 지원을 제공하며 Thailand Trust Mark와 Thai SELECT와 같은 인증 로고 사용을 장려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MOC+ 플랫폼을 개발한다. 7. 규제 개선 및 기술 활용 – 비즈니스 운영을 방해하는 법률과 규정을 개정하고, 수급 분석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무역 조치를 강화하고, 현지 상품의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https://shorturl.at/htidN, https://shorturl.at/VdKJ9 <출처 : KTCC> ▶ 태국 민간 부문, 신임 에너지 장관에 "국가 에너지 계획 연내 확정" 촉구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민간 부문이 신임 에너지부 장관에게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국가 에너지 계획(NEP)'을 2025년 내에 조속히 확정하고, 회복세를 보이는 석유 기금을 근거로 유가를 인하하여 국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팃 웻차낏 태국 재생에너지협회(RE100) 회장은 국가 에너지 계획의 지연이 투자자 신뢰도 하락과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계획은 전력개발계획(PDP), 신재생에너지개발계획(AEDP) 등 5개 하위 계획을 포함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청사진이다. 그는 "계획 수립이 더 늦어지면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새로운 계획은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국가 청정에너지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부문은 에너지 정책 실행을 저해하는 주요 직책의 공석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주요 공석은 다음과 같다. 1.에너지규제위원회(ERC) 위원: 2024년 9월 30일 임기가 만료된 4명의 위원 후임이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 2.태국전력공사(EGAT) 총재: 지난 6월 25일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나 아직 내각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3.석유연료기금사무소(OFFO) 소장: 이전 채용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현재 공석 상태다. 유가와 관련하여 아팃 회장은 "석유 기금의 재정 상태가 회복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에게서 기금을 징수하고 있다"며, "유가를 점진적으로 인하하여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21일 기준 석유 기금은 석유 계정에서 232억 6,500만 밧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LPG 가격 보조로 인해 LPG 계정에서 424억 2,600만 밧의 적자를 보여 총 191억 6,100만 밧의 순손실 상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895798 ▶ 태국 항만청(PAT), Ranong 항구의 역할 확대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항만청(PAT)은 Ranong 항구에서 복합 운송(Multimodal Transport)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태국 남부의 서해안을 통해 중국, 라오스, 태국, 미얀마 및 남아시아 국가를 연결하는 화물 운송 경로를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Thai Transport Center Co., Ltd. 와 SCGJWD Logistics Public Co., Ltd., 미얀마의 Ever Flow River Group Public Co., Ltd., SPT Smart Creation Co., Ltd. 등의 협조 속에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Ranong 항구는 ASEAN과 남아시아 지역의 무역 및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운송업체, 국제 화물 운송사 및 해운사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적 연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안다만 해안에 위치한 유일한 국유 항구로 태국과 BIMSTEC 지역의 직접적인 무역 관문 역할을 하며 태국 경제를 지역 및 세계와 연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Ranong 항구를 활용하면 운송 시간이 기존 대비 크게 단축된다. 기존 14~21일이 걸리던 운송 시간이 미얀마 양곤 항구까지 3일, 방글라데시 치타공 항구까지 4일, 인도 첸나이 및 스리랑카 콜롬보 항구까지 6일이 소요된다. 출처: https://shorturl.asia/6gw4p, https://shorturl.asia/89tWd, https://shorturl.asia/9Enhf <출처 : KTCC> ▶ 방콕 내 수족구병 급증, 영유아 특히 주의 필요 (사진출처 : Thai PBS)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콕에서 발생한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환자는 총 10,34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9월 들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발병 연령: 0-4세 영유아가 약 6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5-9세 아동이 그 뒤를 이었다. -고위험 지역: 라차테위(Ratchathewi), 방나(Bang Na), 방콜램(Bang Kho Laem) 순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예방: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제가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성인 환자도 다수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독감, Influenza) 환자는 총 124,091명이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 수족구병과 마찬가지로 9월에 환자 수가 급증했다. -주요 발병 연령: 30-39세 성인 그룹에서 환자가 가장 많았으나, 5-9세 아동 그룹에서도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 연령대에 걸쳐 유행하고 있다. --고위험 지역: 방락(Bang Rak), 라차테위(Ratchathewi), 파야타이(Phaya Thai) 순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질병관리국 예방 수칙 권고 1.질병관리국은 두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5가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2.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3.비누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기 4.아픈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피하기 5.자녀가 아플 경우 등교를 중지시키고 즉시 병원 방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144 ▶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 암살' 태국인에 무기징역 선고 청부 살해 의뢰자 등 캄보디아인 공범 2명 행방은 오리무중 올해 1월 캄보디아 전 의원이 피살된 태국 방콕 중심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올해 1월 태국에서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을 총격해 암살한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형사 법원은 전날 살인과 무기 소지·사용 등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에깔룩 패노이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피해자 가족에게 배상금으로 총 170만 밧(약 7천400만원)을 지급하라고 에깔룩에게 명령했다. 법원은 애초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그동안 범행을 자백하는 등 수사에 협조한 사실을 고려해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에깔룩은 지난 1월 7일 한낮에 방콕 도심 카오산로드 인근에서 캄보디아 전 야당 의원인 림 낌야(사망 당시 73세)를 총격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과 3차례 총성이 울린 뒤 도주하는 장면이 모두 담겼다. 그는 범행 후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달아났고, 하루 뒤 현지에서 체포돼 태국으로 압송됐다. 에깔룩은 태국 수사당국에 청부 살해를 의뢰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에서도 의뢰자가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태국 경찰은 에깔룩을 고용한 캄보디아 남성과 림 낌야를 지목할 수 있게 도운 또 다른 캄보디아인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에깔룩이 도주할 당시 캄보디아 국경까지 차량으로 데려다준 운전기사는 함께 기소됐으나 법원은 암살 범행과 관련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림 낌야의 유족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에깔룩에게 더 많은 배상금을 요구하기 위해 항소할 수 있다며 나머지 공범 2명을 검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수사해 달라고 당국에 요구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 사건이 최근 몇 년 동안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 망명 중인 캄보디아의 반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살해·실종 사건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사건 발생 전 림 낌야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캄보디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캄보디아 야권 인사들은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가 당시 총격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1985년부터 38년 동안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 센 전 총리는 정치적 반대파와 언론 자유를 탄압하는 등 인권 유린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2023년 8월 장남인 훈 마넷 현 총리에게 권력을 대물림했으나 아직도 막후에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아누틴 태국 총리, 개인 비행기 직접 몰아 '143번째 심장' 이송 작전 펼쳐 (사진출처 : ch7)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지난 5일, 긴급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직접 개인 비행기를 조종해 기증된 심장을 이송하는 '날개 단 심장' 임무를 수행했다. 경찰의 신속한 호위 속에 심장은 성공적으로 병원에 전달됐다. 이번 임무는 우돈타니 병원에서 기증된 심장을 방콕 쭐라롱껀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현지 경찰의 호위로 우돈타니 공항에 도착한 심장은 아누틴 총리가 조종하는 비행기에 실려 오후 7시 15분에 이륙, 오후 8시 3분에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왕실 프로젝트 교통경찰팀이 긴급 호위에 나서 돈므앙 공항에서 쭐라롱껀 병원까지 단 15분 만에 심장을 이송하는 데 성공했으며, 심장은 무사히 환자에게 이식되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아누틴 총리는 2014년부터 '날개 단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이 같은 의료 지원 비행을 자발적으로 해왔다. 이번 비행은 통산 80여 회째이며,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환자가 새 생명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이송된 심장은 '143번째 심장'으로, 숫자 143이 'I Love You'를 의미하는 것처럼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한편, 이날 비행편에는 동일한 기증자의 신장도 함께 이송되어 다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1330 ▶ 태국 경제, 단기 부양책 의존 비판…"국영 철도망 활용한 구조개혁 제안" (사진출처 : Bangkokbiz) 임기가 4개월에 불과한 태국 현 정부가 소득 불평등, 가계 부채 등 구조적 문제 해결보다 '빠른 성과(quick win)'를 위한 단기 경기 부양책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국영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특히 국영 철도망의 민간 개방이 제안되었다. 태국 경제계에서는 정부가 지난 10년간 반복해 온 현금 지원, 부채 상환 유예, 여행 보조금 등 단기 정책만으로는 '중진국 함정'을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미래의 재원을 현재의 경기 침체를 막는 데 사용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구조적 개혁의 출발점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영 철도망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태국 국영철도(SRT)는 전국에 4,000km가 넘는 선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노후화되고 수가 부족한 기관차와 객차 때문에 실제 활용률은 50~60%에 그치고 있다. SRT는 8,500억 밧(약 3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로 신규 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로 올해 안에 상원을 통과할 예정인 '철도운송법'이 꼽힌다. 이 법안의 핵심인 49조는 자격을 갖춘 민간 기업이 정부로부터 최대 30년의 사업 허가를 받아 국영 선로에서 직접 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의 대규모 추가 투자 없이도 민간 자본을 통해 관광 및 물류 운송이 활성화될 수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 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825 ▶ 홍수, 중부 지역 덮쳐 아유타야 침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5일 재난예방관리국(DDPM)에 따르면, 태국 내 16개 주에 홍수가 발생, 대부분 짜오프라야 강에서 쏟아진 물에 휩쓸린 중부 지역으로 확인됐다. 재난예방관리국에 따르면, 북부 6개 주(나콘사완, 펫차분, 피칫, 핏사눌록, 수코타이, 우따라딧)의 홍수 수위는 안정적이거나 낮아진 상태지만, 중부 지역 8개 주(우타이타니, 차이낫, 싱부리, 앙통, 수판부리, 아유타야, 파툼타니, 나콘파톰) 일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 총 102,051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사망자 수는 12명 기록), 피해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유타야 지역으로 총 43,458가구 피해를 입었음 한편, 방콕시 당국에 따르면 현재 차이낫주 짜오프라야강에 위치한 댐은 초당 2,500㎥의 방류량을 유지 중, 해당 수치는 안전 기준치인 초당 3,500㎥보다 낮아 수도 방콕은 안전한 수준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6068/flooding-hits-central-plain-inundating-ayutthay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융당국, 증시 매력도 제고 위한 종합 대책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재정정책사무소(FPO), 증권거래위원회(SEC), 증권거래소(SET), 자본시장연합회(FETCO)가 공동으로 '태국 증시 매력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태국 자본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계 기관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askforce)팀이 마련한 이번 종합 대책은 4가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된다. 1.양질의 수요 (Quality Demand): 개인 투자 계좌(IIA) 도입을 통해 장기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기관 투자자의 역할 확대를 장려한다. 2.매력적인 공급 (Attractive Supply): 잠재력 있는 우량 기업의 신규 상장(IPO)을 유치하고, 상장사의 품질을 높이며, 국제 표준에 맞는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한다. 3.신뢰받는 시장 (Trusted Market): 상장사의 지배구조 감독과 법규 집행을 강화하고, 시장 전문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여 부적절한 행위를 방지한다. 4. 지원 생태계 (Supportive Ecosystem): 다양한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기술을 활용해 자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를 증진한다. 당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퀵윈(Quick Win)' 전략인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태국 경제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자본 시장이 국가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SEC는 향후 실무 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해 각 대책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stock/1201892 ▶ 태국에서 몸에 테이프로 필로폰 '꽁꽁' 밀반입한 20대 2명 항소심도 실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태국으로 출국해 마약류를 몸에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20대 2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과 징역 8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은 앞서 이들에게 징역 10년과 징역 8년 6월씩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수입한 마약류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상당히 많다"며 "A 피고인은 상선의 협박에 못 이겨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나 범행 대가로 돈을 받거나 돈을 받기로 한 점에 비춰보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B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사건 범행으로 개인적 이득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2024년 9월 태국으로 출국해 필로폰과 케타민, 액상대마를 각자 나눈 뒤 아랫배 등 신체에 테이프로 고정해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마약류를 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마약류 판매상으로부터 '국내 배달책' 역할을 제안받고 범행에 나섰으며, 이들이 다른 공범들과 수입한 마약류 양은 필로폰 825g(8천200만원)과 케타민 405g(2천600만원), 액상 대마 1천㎖(5천만원)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A씨는 한 달 전인 지난해 8월 태국으로 출국해 다른 공범과 필로폰 688g(6천800만원)을 몸에 숨겨 국내로 입국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경계선 지능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사전에 조직적으로 계획된 범행을 피고인이 이해하고 수행했으며 수사기관 조사 때도 상세히 진술한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일 태국 뉴스

2025/10/03 05:16:16

▶ 아누틴 총리, '투표용지 4장'은 아직 확정된 것 아니라고 밝혀, 캄보디아 MOU, 개인적으론 폐지해야'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사용해 개헌 및 태국-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할 것이라는 보워르삭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닌 예측(prediction)"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캄보디아와의 MOU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누틴 총리는 보워르삭 부총리의 '4장 투표용지' 제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총선과 함께 치르는 것은 막대한 예산(회당 50~60억 바트)을 절약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국민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국민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홍보를 통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 안건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 특별위원회의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만약 연구 결과 MOU가 태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면, 내각(국무회의)이 직접 폐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는 (MOU를) 폐지해야 한다고 본다"며, "MOU는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언제든 취소할 수 있는 양해각서일 뿐, 구속력 있는 조약이 아니다. 국가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주권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75 ▶ EV·데이터센터·청정에너지 확산, 태국 전선·케이블 수요 견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선·케이블 제조업협회(ATCM)는 전기차(EV)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 전선·케이블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 ATCM에 따르면, 글로벌 전선·케이블 시장 규모는 ‘25년 약 2,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30년에는 3,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베트남 등 고성장 국가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 태국투자청(BOI)은 '25년 상반기 투자 신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해 1조 600억 바트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 중 데이터센터 분야는 총 28건, 5,210억 바트(약 161억 달러)를 차지하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수요 급증과 맞물려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음 또한, ATCM은 태국 정부의 ‘30@30 정책’(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의 30%를 EV로 전환)이 전기차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30년 목표 생산 규모는 무공해 승용차 72만 5,000대, 전기오토바이 67만 5,000대, 전기버스·트럭 3만 4,000대) 이외에도, ATCM는 태국 내 태양광·풍력·수력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확대가 전선·케이블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글로벌 청정에너지 부문은 연 6% 성장이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운영사들 역시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음 다만, 태국 전선·케이블 제조업협회(ATCM)은 태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신규 투자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전선·케이블 산업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4440/evs-data-centres-seen-driving-cable-grow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관광공사(KTO), 2025년까지 태국 MICE 관광객 4만 명 한국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MGR Online)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 마이스(MICE)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MICE 산업이란 Meetings(회의), Incentives(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전시), Events(이벤트)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이와 같은 행사들을 유치하고 개최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KTO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4만 명 이상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방콕에서 열린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 CTW APAC(Corporate Travel World) 등 국제행사와 치앙마이 로드쇼를 통해 태국 시장을 20%까지 끌어올리고 K-컬처 소프트파워와 특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5 IT&CMA 방콕 행사에서 KTO와 한국의 MICE 지역 네트워크는 한국의 강점들을 선보였다.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센티브 패키지 그리고 케이팝, 케이푸드, K-웰니스 프로그램 등 K-컬처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MICE 시장 유치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KTO는 태국의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에서도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Korea MICE Roadshow)’를 개최해 행사를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이광수 KTO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한국에서 중요한 MICE 시장 중 하나입니다. MICE 방문객들의 소비 금액은 평균 관광객들의 약 2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세계 186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안전과 환경 기준 그리고 K-컬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까지 4만 명의 태국 MICE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MICE 참석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원이다. 한국의 MICE 산업은 국가 관광수입의 약 9.2%를 차지하고, 이 중 국제컨벤션행사가 6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은 23만 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장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의 MICE 시장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갈라디너(Gala Dinner),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전세버스, 케이팝·푸드트럭과 같은 K-컬처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 및 경북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4개월 연속 평균 5%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4년에는 거의 예전 수준을 회복해 32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187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해당된다. 한국관광공사(KTO)는 현재 태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및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이다. (KTO ตั้งเป้าดึง 40,000 นักเดินทาง MICE ไทยสู่เกาหลีภายในปี 2568 / MGR Online, 9.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8000009360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반값 보조금 제도 10월 29일 재시행…가계 부담 완화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Ekniti Nitithanprapas)는 가계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콘 라 크릉(Khon La Khrueng)’ 반값 보조금 제도를 오는 10월 29일부터 두 달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크니티 부총리는 이번 제도가 2020~2022년 코로나19 경기 회복 국면에서 처음 도입된 동일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으며, 등록은 내각 승인 직후 ‘파오탕(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5년판 ‘콘 라 크릉’ 반값 보조금 제도는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 과거(2020~2022년) 제도는 총 2,080억 바트(약 64억 달러) 예산으로 시행되었으며, 만 18세 이상 국민 중 국가 복지카드 미보유자 약 3,000만 명이 참여하여 가계 지출을 보조하고 소비 진작에 효과를 거둔 바 있음 한편,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재도입은 “퀵·빅·윈·플러스(Quick, Big, Win, Plus)” 전략이 핵심이다. ① 퀵(Quick): 내각 승인 직후 즉시 시행 가능한 신속성 강조 ② 빅(Big): 1일 지원 한도를 기존 150바트에서 200바트로 상향 ③ 윈(Win): 개별 상인뿐 아니라 소규모 법인 사업자까지 참여 범위 확대 ④ 플러스(Plus):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에게 추가 2,400바트 혜택 부여, 동시에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회계관리·전자상거래 활용 촉진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제도는 단순한 선거용 정책이 아닌, 국민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997/copayment-stimulus-scheme-to-start-on-oct-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비엣젯, 방콕-서울 신규 취항 (사진출처 : Mitihoon) 타이비엣젯(Thai Vietjet) 항공이 방콕과 인천을 잇는 직항 노선을 공식 취항했다. 2025년 10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VZ851편의 공식 취항식이 개최되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와 루옹 쯔엉 안 타이비엣젯 부사장, 파타나퐁 퐁텅짤른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을 비롯한 양국 귀빈들이 리본 커팅식에 참석했다. 루옹 쯔엉 안 타이비엣젯 부사장은 “방콕과 서울을 잇는 새로운 직항 노선이 여행의 편의와 경험을 향상시키고, 양국 관광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무역·경제적 기회를 증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루옹 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타이비엣젯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경복궁과 한옥마을, 트렌디한 한국패션과 케이팝, 맛있는 한식 등 전통문화와 현대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서울은 태국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비엣젯 항공의 소식과 프로모션은 페이스북 VietjetThailand 또는 웹사이트 www.vietjet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เวียตเจ็ทไทยแลนด์ เปิดเที่ยวบินปฐมฤกษ์ บินตรง “กรุงเทพฯ – โซล” / Mitihoon, 10.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itihoon.com/2025/10/01/5830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HIV 자가검사 확대…태국 청년층 감염률 경고등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에서 무료로 배포된 HIV 자가검사 키트 결과, 검사 참여자들의 양성률이 태국 전체 평균 감염률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50만 명 이상이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You)’ 프로젝트의 온라인 계정에 접속했으며, 이 중 16만 명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함) * 스탠드 바이 유 프로젝트는 ‘22년부터 라인(Line) 계정을 통해 상담과 위험도 평가를 제공하고, HIV 자가검사 키트와 성병 예방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왔음. 해당 프로그램은 ‘25년 들어 태국 국민건강보험제도(UCS)에 공식적으로 편입되어 국가 차원에서도 지원을 받게 됨 특히,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이 상담과 자가검사 키트를 제공받았는데, 참여자의 66% 이상이 30세 미만이었으며 검사 결과 2.8%가 HIV 양성으로 확인, 이는 태국 전체 평균 감염률(약 0.9%)의 약 3배에 해당했다.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쿨칸야 초케파이불킷(Kulkanya Chokephaibulkit) 시리랏병원 의학부 소아과 교수는 “HIV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명을 구하고 전파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치료받지 않은 감염자는 평균 3~6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쿨칸야 교수는 “조기 진단과 치료는 신규 감염 차단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적인 국가 경제 부담 완화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자가검사 키트 100개를 보급하면 약 10건의 신규 감염을 예방 가능) 한편, 태국은 매년 약 9,000건의 신규 HIV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는 국가 에이즈 전략(2017~2030)을 통해 이를 연간 1,000건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4412/hiv-selftest-kits-reveal-high-r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펫 엑스포에 오시는 분들을 환영, ‘제15회 스마트하트 태국 반려동물 국제박람회(SmartHeart Presents Thailand International Pet Variety Exhibition)’ 개최 (사진출처 : impact.co.th) 10월 9일부터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므엉텅타니 임팩트전시장 7-8에서 ‘제15회 스마트하트 태국 반려동물 국제박람회(SmartHeart Presents Thailand International Pet Variety Exhibition)’가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레트로 감성의 한국 분위기를 재현해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진을 찍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쇼핑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한국의 유명 랜드마크를 본떠 만든 다양한 존에서 2만 마리 이상의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재미있는 행사도 가득하다. 입장료는 20바트(약 900원)이고 이중 1바트(약 43원)는 배고픈 강아지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pet-variety.com을 방문해서 확인 가능하다. (Welcome to K-Pet Expo / Bangkok Post, 10.2, Life 10면, Patcharawalai Sanyanusin,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후변화법과 디지털 기술로 탄소중립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이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을 도입하면서, 탄소가격제 시행·기후 회복력 강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이 탄소 감축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솔루션 확산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 다만 기후위기 심화로 탄소배출권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성 관련 전시회 SX 지속가능성 엑스포 2025 내 ‘기후변화와 디지털화’ 포럼에 따르면, 해외 탄소배출권 판매는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고 지적 국제적 기후 컨설팅 및 탄소 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 South Pole의 폴 코넬(동남아 기후변화 개발 매니저)은 “태국은 파리협정에 따른 연간 감축 목표 이행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구매는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국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 부문은 에너지·운송·농업이며, 재생에너지 전환, 전기차 보급 확대, 지속가능 농업 촉진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Wave BCG는 기업 배출량 평가·감축 프로젝트 설계·배출권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성 모니터링·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천 헥타르 규모의 산림 파괴·농작물 건강·농업 메탄 배출을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은 “향후 3~5년간 태국 디지털 경제는 탄소시장 확대에 힘입어 약 23.3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4396/climate-act-digital-tools-key-to-net-zero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박물관 시암에서 음식 축제 '아러이 아오 르엉(Aroi Ao Rueang)' 개막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방콕 프라나콘 지구 박물관 시암(Museum Siam)에서 '푸드 카니발 아러이 아오 르엉(Food Carnival Aroi Ao Rueang)'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먹고, 듣고, 배우고, 영감을 얻는' 최고의 음식 축제를 표방하는 이 행사는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축제 분위기 및 주요 부스 행사 첫날인 10월 3일,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는 활기를 띠었다. 특히, 현지 음식점 구역에서는 '뜨랑 돼지고기 구이'와 타이항공의 농산물 통합 부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한 맛집, 최초로 부스에 참여하는 전설적인 식당, 수상 경력이 있는 업체 등 40개 이상의 엄선된 식당이 참여했다. *미식 전문가 토크쇼 및 워크숍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음식 역사 및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워크숍: 13:00~15:30, 'Koyo Tearoom'의 '말차 열풍: 유명 카페 스타일 만들기' 워크숍 -토크: 13:00~15:30, 나릿 짜랏짠야웡의 '왕실: 새로 만들어진 식탁' 강연 -쿠킹 쇼: 16:00~17:00, 셰프 벨-로씨깐 룽락싸미롯의 '궁중 쌈장과 곁들임 요리'*시연 -특별 토크쇼 'Street to Sky': 17:00~18:00, '하늘을 나는 태국 음식의 맛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타이항공 상업 부문 최고 책임자, Silpin Asia CEO 등 주요 인사들이 강연한다. '푸드 카니발 아러이 아오 르엉'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박물관 시암에서 무료로 열린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95391 ▶ 태국 관광부, 침체된 관광 산업 부흥 위한 단기 전략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아타껀 시리랏타야껀(Atthakorn Sirilatthayakorn) 신임 관광체육부 장관은 2025년 관광 산업의 부진한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행동, 큰 효과(Big Impact Act Fast)'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유일한 관광 대국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단순히 관광객을 '초청'하는 것을 넘어 '방문을 간청'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새로운 마케팅 사고방식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의 4개월 임기 내에 중국인 관광객 200만~3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의 광범위한 마케팅 대신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중동 등 핵심 시장에 대한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Big Impact Act Fast" - 4대 우선 과제 1.시장 프로모션: 중국 등 7대 우선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특히 태국-중국 관계 강화를 통해 핵심 시장을 공략한다. 2.안전 및 보안: '안전한 여행, 걱정 없는 여행(Travel Safe, Worry Free)'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관광 경찰 콜센터(1155)와 8개 국어를 지원하는 SOS 기능 탑재 앱을 강화한다. 3.스마트 안전: '스마트 안전, 스마트 관광(Smart Safety, Smart Tourism)' 정책을 시행한다.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시스템(AI Detect)을 도입하여 경찰 수배 명단과 대조, 위험인물을 사전에 식별하고 범죄를 예방한다. 4.국가적 통합: 오는 12월에 열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국가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etart63 ▶ 7천억 원대 국제 사기꾼, 방콕 도심 쇼핑몰서 검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이민청 경찰(ตม.1)은 10월 2일,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수배 중이던 국제 사기꾼 카를로스 라포소(Carlos Laposo, 39세)를 방콕 라마 1세 도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등지에서 암호화폐 투자 사기, 신용카드 사기, 여권 위조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관련된 피해 금액(자금 회전액 기준)은 총 5억 유로(약 190억 바트 / 7천억 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 및 향후 절차 경찰은 포르투갈 언론인으로부터 용의자가 태국에 은신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태국 이민청의 생체 인식 시스템(Biometrics)을 통해 그의 신원을 특정했다. 그는 2023년 관광객으로 태국에 입국한 뒤, 비자가 만료된 채 약 2년간 불법체류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포르투갈 관광객의 목격 제보를 바탕으로 경찰은 CCTV를 추적, 10여 명의 잠복팀을 투입해 5시간의 수색 끝에 쇼핑몰 내에서 그를 체포했다. 라포소는 태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처벌받은 뒤 블랙리스트에 등재되고, 본국인 포르투갈로 추방되어 다른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394961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7년 만의 일 (사진출처 : ch7) 미국 의회와 백악관이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현지시간 10월 1일 0시 1분을 기해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shutdown)에 공식 돌입했다. 이는 약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주태국 미국 대사관 공지사항 셧다운의 영향으로 주태국 미국 대사관(U.S. Embassy Bangkok)은 다음과 같이 운영 방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업데이트 중단: 셧다운이 종료될 때까지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단, 긴급한 안전 및 안보 관련 정보는 예외적으로 게시될 수 있다. -비자 및 여권 업무: 사전에 예약된 비자 및 여권 업무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미국 본토 및 전 세계 미국 대사관/영사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0453 ▶ 태국 정부, EEC 동부 항공 신도시 구역 확장 공식 발표 (사진출처 : linkedin.com)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정책위원회는 라용주 우타파오 국제공항에 위치한 동부 항공 신도시(Eastern Aviation City) 특별 경제 진흥 구역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태국의 항공 및 물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확장 세부 내용 위원회는 개발 과정 검토 후, 구역 내 활동을 원활하게 수용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존 면적: 6,500 라이 (약 10.4 제곱킬로미터) -추가 면적: 약 715 라이 (약 1.14 제곱킬로미터) -총 면적: 약 7,215 라이 (약 11.54 제곱킬로미터) 이번 확장 결정은 2018년 제정된 EEC 법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확장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공식 지도와 토지 이용 계획이 승인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