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중앙은행 차기 총재 최종 후보 확정… 금융시장 이목 집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차기 총재 후보로 룽 말리까마스(Roong Mallikamas) 중앙은행 부총재와 위타이 라따나꼰(Vitai Ratanakorn) 국영저축은행(GSB) 총재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두 인물 모두 통화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
* 룽 말리까마스는 현재 중앙은행에서 금융기관 건전성 담당 부총재로 재직 중, 위타이 라따나꼰은 국영저축은행(GSB) 총재로서 디지털 금융 및 금융 포용성 확대에 기여해 온 인물
이번 결정은 독립적인 선발위원회가 총 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정책 비전 발표를 청취한 뒤 2명으로 압축해 재무부 피차이 장관에게 공식 추천한 것으로, 최종 임명은 내각 승인과 국왕 재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2명 외에 총재직에 지원한 인물로는 ① 수타파 아몬위왓(전 IMF 경제학자, Abacus Digital 창립자), ② 솜쁘라윈 만쁘라싯(전 SCB EIC 수석 이코노미스트), ③ 콥싹 푸뜨라꾼(방콕은행 부행장), ④ 아누손 탐짜이(태국상공회의소대학 경제학부 학장) 등이 있음
차기 총재는 오는 9월 30일 임명되며(임기 5년) 높은 가계부채, 침체된 내수 경기, 미국의 최대 36% 고율관세 부과 가능성 등 복합적인 경제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세타풋 수띠왓나루풋(Sethaput Suthiwartnarueput) 현 총재는 재임 기간 동안 금리 인하와 물가 목표 상향을 요구하는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일관되게 수호해 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7742/two-finalists-for-top-central-bank-job-named?utm_medium=related&utm_source=article_business&utm_campaign=click-within-b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헌법재판소, 인권보호에 대한 역할 증진을 위해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회의 개최
(사진출처 : Posttoday)
6월 24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방콕 시암켐핀스키호텔에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의장으로서 이사회 회의(BoMMM: Board of Members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의 회원국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회의로 참석한 국가들도 있었다.
오전에는 법원과 인권보호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이 있었다.
강연에 참석한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김복형 재판관은 1988년 설립 이후 헌법재판소가 국가 권력 행사를 견제하고 정치적 갈등을 완화하는 데 있어 국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아왔으며, 위헌사건 심사 및 각종 청구심사를 통해 보편적 인권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음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난민인정자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정부 기준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태국,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강연이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 이라크 연방대법원이 AACC에 신규 가입했으며, 차기 총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라크 연방대법원의 회원가입을 축하했으며, 주태국 이라크대사관을 재개관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태국 외교부를 통해 입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현재 상황에서 태국의 석유 에너지원 옵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ศาลรัฐธรมนูญไทยเจ้าภาพถก AACC หนุนชูบทบาทคุ้มครองสิทธิมนุษยชน / Post Today, 6.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politics/domestic/72618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태국 물류비·인플레이션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산하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이란이 호르무즈(Hormuz)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과 관련해, 태국의 물류비 상승, 에너지 인플레이션 압력, 중동 수출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이란이 올해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을 52%로 추정. 이 경우 전 세계 운송비, 해상 보험료, 운임 등이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
무역정책전략국 푼퐁 나이야나파콘(Poonpong Naiyanapakorn) 사무총장은 “태국이 직접적으로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지만,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 원유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24년 태국의 전체 에너지 수입액 459억 달러 중 52.6%인 241억 달러가 중동에서 수입됨)
푼퐁 사무총장은 “이란이 실제로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조선들이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하게 되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및 LNG 수출의 핵심 경로로,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 (전 세계 해상 원유 운송량의 25%, 전 세계 LPG 소비량의 20%를 차지)
푼퐁 사무총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은 지난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당시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는 작년 홍해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 사태와 유사한 방식으로, 태국 경제에 간접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57287/office-fears-straits-closure-could-disrupt-shipm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파타야 마라톤 2025' 7월 19일, 20일 이틀간 파타야에서 개최
(사진출처 : pattayamarathon.com)
파타야시가 7월 19일과 20일 이틀간 '파타야 마라톤 2025(Pattaya Marathon 2025)'를 개최한다. 장소는 쇼핑몰 ‘터미널 21 파타야’ 주변에서 마라톤(42km), 하프 마라톤(21km), 미니 마라톤(10km), 가족 달리기(5km) 등 4개 종목이 준비돼 있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첫날(19일)에는 10km와 5km 종목이 진행되며, 도심과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풀 코스와 하프 코스로 좀티엔 해변과 파타야 시내를 지나며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는 관광지와 시내를 잇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 대책과 급수대도 완비되어 있다. 68개국에서 온 태국 및 해외 참가자들이 2만 명을 넘어섰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pattayamarathon.go.th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 태국 카지노 법안, 국민 반발 여론에 밀려 의회 심의 순위 최하위로 후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 내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법안에 대한 국민적 반발 여론을 수용, 해당 법안의 국회 심의 순위를 다음 회기에서 최하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당초 7월 9일 회기 개시 직후 가장 먼저 심의될 예정이던 카지노 법안은 후순위로 밀리고, ‘평화사회 조성법’과 ‘정치범 사면법’ 등 다른 법안들이 우선 논의될 예정
프아타이당은 카지노가 복합단지 전체 면적의 10% 미만을 차지하며, 법안의 주된 목적은 관광·경제 활성화에 있다고 밝혀왔으나 이번 심의 순위 조정은 국민 여론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했다.
교통부 차관이자 국회 일정 조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나폰 짜런시 차관은, 이번 결정이 야당인 국민당(PP) 나타퐁 대표의 철회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정부는 야당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고 일축했다.
한편, 마나폰 차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0바트 요금제’를 위한 입법 패키지와 관련해, 현재 ① 철도운송법, ② 통합요금시스템관리법, ③ 태국 대중교통청(MRTA)법 등 3개 법안은 검토를 마쳤으며, 해당 법안도 하원 위원회가 신속히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들은 오는 9~10월 내 입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8082/casino-bill-slips-to-bottom-of-agenda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관리기업 하이라이프(Hylife) 그룹, 부산국제영화제와 파트너십 체결하고 치앙마이를 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도약시키고자 함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태국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관리기업인 하이라이프(Hylife) 그룹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양해협약은 치앙마이를 아시아의 선도적인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양해협약 체결식은 치앙마이 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김영덕 위원장, 케이웨이브미디어 최평호 대표와 쏠레어파트너스 이대일 대표, 루이스픽쳐스 김태원 대표, 홍의정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보딥 하이라이프 그룹 CEO는 “이번 협력은 태국 영화산업 혁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부산국제영화제와의 협력은 문화유산의 도시 치앙마이를 영화제작과 투자유치의 지역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광범위하게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치앙마이를 소프트파워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추보딥 CEO는 이 프로젝트가 그룹의 비전인 ‘창조적인 치앙마이: 내일의 엔터테인먼트에 힘을 실어주다(Creative Chiang Mai: Empowering Tomorrow’s Entertainment)’와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프 그룹이 2026년 제1회 치앙마이 국제영화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의 투자자 및 영화제작자들을 유치해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치앙마이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กลุ่มบริษัทไฮไลฟ์ จับมือเทศกาลภาพยนตร์นานาชาติปูซาน (BIFF) เดินหน้ายกระดับเชียงใหม่สู่ศูนย์กลางอุตสาหกรรมบันเทิงแห่งเอเชีย / Chiangmai News, 6.2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iangmainews.co.th/social/369356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품짜이타이당, 패통탄 총리 불신임안 발의 결의
(사진출처 : Matichon)
품짜이타이당은 최근 유출된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간의 통화 녹음을 근거로, 오는 7월 3일 국회 개회에 맞춰 헌법 제151조에 따른 총리 불신임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민당(People's Party), 팔랑쁘라차랏당(Palang Pracharath), 공정당(Fair Party), 타이쌍타이당(Thai Sang Thai) 등 다른 야당들과의 공동 발의도 추진 중
품짜이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은 “연립정부 탈퇴 이후에도 강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당 소속 의원 중 이탈자는 없다”며, 야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누틴 대표는 여당 시절 지지했던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 법안(일명 카지노 법안) 에 대해서는 현재 반대 입장으로 선회했음을 분명히 했다.
패통탄 총리는 논란이 된 통화에 대해 “국가 정상 간의 일반적인 외교적 대화였으며, 공개를 전제로 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국가에 해를 끼친 바 없으며 헌법재판소의 질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는 해당 통화가 중대한 윤리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비 조사 착수를 만장일치로 의결, 조사 과정에서 외국어로 된 통화 내용을 번역해 핵심 증거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7107/bjt-puts-pm-in-the-firing-lin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럭셔리 관광 체험한 태국 국민스타 부부…"한국 놀러 오세요"
서울·제주 미식투어…8월 방콕 로드쇼서 방한 매력 소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인 마크 프린과 킴벌리 앤 볼테마스가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럭셔리 관광을 직접 경험했다고 27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태국의 '국민 배우 부부'로 마크와 킴벌리가 각각 800만명, 1천100만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한 기간 중 이들 부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의 고급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서울에서는 최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순라길과 성수동 등을 둘러보고 궁중요리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 제주에서는 '해녀의 부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프로그램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오는 8월 말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 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직접 경험한 한국 여행의 생생한 이야기를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태국 최고 인기 스타인 마크와 킴벌리 부부의 방한은 K-럭셔리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태국 현지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국 시장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방한 수요 창출, 미래 잠재 방한층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 태국 헌법재판소, 총리 통화녹취록 조사 청원을 검토
(사진출처 : PPTV 36)
태국 헌법재판소가 7월 1일 총리 직무정지 청원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패텅탄 총리의 운명이 불투명해 졌다.
36명의 상원의원들은 총리가 헌법을 위반하고 성실하지 못하며 심각한 윤리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의 통화녹취록 파일에 대한 조사를 헌재에 요청하고 있다. 또한 헌재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총리의 직무정지를 청원했다.
상원의원들은 패텅탄 총리의 행위가 총리직의 존엄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리가 개인의 이익을 국가의 이익과 혼동해 권력을 남용했고, 공익과 굿거버넌스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헌재가 청원을 받아들여 총리의 직무정지를 명령할 경우 정치적 파장은 상당할 수 있으며, 프어타이 당 정부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출된 녹취록에 대한 논란은 헌재를 넘어 독립 감독기관으로까지 확대되었음.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
피차이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정치학 강사는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패텅탄 총리가 직면한 법적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피차이 씨는 헌재가 청원을 받아들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검토 기간 동안 총리의 직무정지를 명령할 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피차이 씨는 만약 헌재가 청원을 받아들일 경우 심의 절차에 약 2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Court to weigh petition on PM’s audio leak row / Bangkok Post, 6.27, 1면, Mongkol Bangprapa·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58844/court-to-weigh-petition-on-pms-audio-leak-row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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