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태국 뉴스

2025/10/03 05:16:16

▶ 아누틴 총리, '투표용지 4장'은 아직 확정된 것 아니라고 밝혀, 캄보디아 MOU, 개인적으론 폐지해야'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사용해 개헌 및 태국-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할 것이라는 보워르삭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닌 예측(prediction)"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캄보디아와의 MOU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누틴 총리는 보워르삭 부총리의 '4장 투표용지' 제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총선과 함께 치르는 것은 막대한 예산(회당 50~60억 바트)을 절약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국민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국민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홍보를 통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 안건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 특별위원회의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만약 연구 결과 MOU가 태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면, 내각(국무회의)이 직접 폐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는 (MOU를) 폐지해야 한다고 본다"며, "MOU는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언제든 취소할 수 있는 양해각서일 뿐, 구속력 있는 조약이 아니다. 국가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주권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75 ▶ EV·데이터센터·청정에너지 확산, 태국 전선·케이블 수요 견인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선·케이블 제조업협회(ATCM)는 전기차(EV)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 전선·케이블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 ATCM에 따르면, 글로벌 전선·케이블 시장 규모는 ‘25년 약 2,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30년에는 3,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베트남 등 고성장 국가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 태국투자청(BOI)은 '25년 상반기 투자 신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해 1조 600억 바트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 중 데이터센터 분야는 총 28건, 5,210억 바트(약 161억 달러)를 차지하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수요 급증과 맞물려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음 또한, ATCM은 태국 정부의 ‘30@30 정책’(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의 30%를 EV로 전환)이 전기차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30년 목표 생산 규모는 무공해 승용차 72만 5,000대, 전기오토바이 67만 5,000대, 전기버스·트럭 3만 4,000대) 이외에도, ATCM는 태국 내 태양광·풍력·수력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확대가 전선·케이블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글로벌 청정에너지 부문은 연 6% 성장이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운영사들 역시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음 다만, 태국 전선·케이블 제조업협회(ATCM)은 태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신규 투자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전선·케이블 산업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4440/evs-data-centres-seen-driving-cable-growt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관광공사(KTO), 2025년까지 태국 MICE 관광객 4만 명 한국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MGR Online) 한국관광공사(KTO)는 태국 마이스(MICE)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MICE 산업이란 Meetings(회의), Incentives(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전시), Events(이벤트)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이와 같은 행사들을 유치하고 개최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KTO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4만 명 이상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방콕에서 열린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 CTW APAC(Corporate Travel World) 등 국제행사와 치앙마이 로드쇼를 통해 태국 시장을 20%까지 끌어올리고 K-컬처 소프트파워와 특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5 IT&CMA 방콕 행사에서 KTO와 한국의 MICE 지역 네트워크는 한국의 강점들을 선보였다.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센티브 패키지 그리고 케이팝, 케이푸드, K-웰니스 프로그램 등 K-컬처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MICE 시장 유치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KTO는 태국의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에서도 ‘코리아 마이스 로드쇼(Korea MICE Roadshow)’를 개최해 행사를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이광수 KTO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한국에서 중요한 MICE 시장 중 하나입니다. MICE 방문객들의 소비 금액은 평균 관광객들의 약 2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세계 186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안전과 환경 기준 그리고 K-컬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까지 4만 명의 태국 MICE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MICE 참석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280만원이다. 한국의 MICE 산업은 국가 관광수입의 약 9.2%를 차지하고, 이 중 국제컨벤션행사가 6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은 23만 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장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태국은 현재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한국의 MICE 시장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갈라디너(Gala Dinner),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전세버스, 케이팝·푸드트럭과 같은 K-컬처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 및 경북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한 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4개월 연속 평균 5% 성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4년에는 거의 예전 수준을 회복해 32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187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에 해당된다. 한국관광공사(KTO)는 현재 태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 및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이다. (KTO ตั้งเป้าดึง 40,000 นักเดินทาง MICE ไทยสู่เกาหลีภายในปี 2568 / MGR Online, 9.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8000009360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반값 보조금 제도 10월 29일 재시행…가계 부담 완화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Ekniti Nitithanprapas)는 가계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콘 라 크릉(Khon La Khrueng)’ 반값 보조금 제도를 오는 10월 29일부터 두 달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크니티 부총리는 이번 제도가 2020~2022년 코로나19 경기 회복 국면에서 처음 도입된 동일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으며, 등록은 내각 승인 직후 ‘파오탕(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5년판 ‘콘 라 크릉’ 반값 보조금 제도는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 과거(2020~2022년) 제도는 총 2,080억 바트(약 64억 달러) 예산으로 시행되었으며, 만 18세 이상 국민 중 국가 복지카드 미보유자 약 3,000만 명이 참여하여 가계 지출을 보조하고 소비 진작에 효과를 거둔 바 있음 한편,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재도입은 “퀵·빅·윈·플러스(Quick, Big, Win, Plus)” 전략이 핵심이다. ① 퀵(Quick): 내각 승인 직후 즉시 시행 가능한 신속성 강조 ② 빅(Big): 1일 지원 한도를 기존 150바트에서 200바트로 상향 ③ 윈(Win): 개별 상인뿐 아니라 소규모 법인 사업자까지 참여 범위 확대 ④ 플러스(Plus):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에게 추가 2,400바트 혜택 부여, 동시에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회계관리·전자상거래 활용 촉진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제도는 단순한 선거용 정책이 아닌, 국민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997/copayment-stimulus-scheme-to-start-on-oct-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비엣젯, 방콕-서울 신규 취항 (사진출처 : Mitihoon) 타이비엣젯(Thai Vietjet) 항공이 방콕과 인천을 잇는 직항 노선을 공식 취항했다. 2025년 10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VZ851편의 공식 취항식이 개최되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와 루옹 쯔엉 안 타이비엣젯 부사장, 파타나퐁 퐁텅짤른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을 비롯한 양국 귀빈들이 리본 커팅식에 참석했다. 루옹 쯔엉 안 타이비엣젯 부사장은 “방콕과 서울을 잇는 새로운 직항 노선이 여행의 편의와 경험을 향상시키고, 양국 관광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무역·경제적 기회를 증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루옹 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타이비엣젯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경복궁과 한옥마을, 트렌디한 한국패션과 케이팝, 맛있는 한식 등 전통문화와 현대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서울은 태국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비엣젯 항공의 소식과 프로모션은 페이스북 VietjetThailand 또는 웹사이트 www.vietjet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เวียตเจ็ทไทยแลนด์ เปิดเที่ยวบินปฐมฤกษ์ บินตรง “กรุงเทพฯ – โซล” / Mitihoon, 10.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itihoon.com/2025/10/01/5830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HIV 자가검사 확대…태국 청년층 감염률 경고등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에서 무료로 배포된 HIV 자가검사 키트 결과, 검사 참여자들의 양성률이 태국 전체 평균 감염률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50만 명 이상이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You)’ 프로젝트의 온라인 계정에 접속했으며, 이 중 16만 명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함) * 스탠드 바이 유 프로젝트는 ‘22년부터 라인(Line) 계정을 통해 상담과 위험도 평가를 제공하고, HIV 자가검사 키트와 성병 예방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왔음. 해당 프로그램은 ‘25년 들어 태국 국민건강보험제도(UCS)에 공식적으로 편입되어 국가 차원에서도 지원을 받게 됨 특히,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이 상담과 자가검사 키트를 제공받았는데, 참여자의 66% 이상이 30세 미만이었으며 검사 결과 2.8%가 HIV 양성으로 확인, 이는 태국 전체 평균 감염률(약 0.9%)의 약 3배에 해당했다.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쿨칸야 초케파이불킷(Kulkanya Chokephaibulkit) 시리랏병원 의학부 소아과 교수는 “HIV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명을 구하고 전파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치료받지 않은 감염자는 평균 3~6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쿨칸야 교수는 “조기 진단과 치료는 신규 감염 차단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적인 국가 경제 부담 완화에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자가검사 키트 100개를 보급하면 약 10건의 신규 감염을 예방 가능) 한편, 태국은 매년 약 9,000건의 신규 HIV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는 국가 에이즈 전략(2017~2030)을 통해 이를 연간 1,000건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4412/hiv-selftest-kits-reveal-high-rat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펫 엑스포에 오시는 분들을 환영, ‘제15회 스마트하트 태국 반려동물 국제박람회(SmartHeart Presents Thailand International Pet Variety Exhibition)’ 개최 (사진출처 : impact.co.th) 10월 9일부터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므엉텅타니 임팩트전시장 7-8에서 ‘제15회 스마트하트 태국 반려동물 국제박람회(SmartHeart Presents Thailand International Pet Variety Exhibition)’가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레트로 감성의 한국 분위기를 재현해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진을 찍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쇼핑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한국의 유명 랜드마크를 본떠 만든 다양한 존에서 2만 마리 이상의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재미있는 행사도 가득하다. 입장료는 20바트(약 900원)이고 이중 1바트(약 43원)는 배고픈 강아지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pet-variety.com을 방문해서 확인 가능하다. (Welcome to K-Pet Expo / Bangkok Post, 10.2, Life 10면, Patcharawalai Sanyanusin,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후변화법과 디지털 기술로 탄소중립 가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이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을 도입하면서, 탄소가격제 시행·기후 회복력 강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이 탄소 감축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솔루션 확산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 다만 기후위기 심화로 탄소배출권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성 관련 전시회 SX 지속가능성 엑스포 2025 내 ‘기후변화와 디지털화’ 포럼에 따르면, 해외 탄소배출권 판매는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고 지적 국제적 기후 컨설팅 및 탄소 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 South Pole의 폴 코넬(동남아 기후변화 개발 매니저)은 “태국은 파리협정에 따른 연간 감축 목표 이행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구매는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국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 부문은 에너지·운송·농업이며, 재생에너지 전환, 전기차 보급 확대, 지속가능 농업 촉진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Wave BCG는 기업 배출량 평가·감축 프로젝트 설계·배출권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성 모니터링·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천 헥타르 규모의 산림 파괴·농작물 건강·농업 메탄 배출을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은 “향후 3~5년간 태국 디지털 경제는 탄소시장 확대에 힘입어 약 23.3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4396/climate-act-digital-tools-key-to-net-zero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박물관 시암에서 음식 축제 '아러이 아오 르엉(Aroi Ao Rueang)' 개막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방콕 프라나콘 지구 박물관 시암(Museum Siam)에서 '푸드 카니발 아러이 아오 르엉(Food Carnival Aroi Ao Rueang)'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먹고, 듣고, 배우고, 영감을 얻는' 최고의 음식 축제를 표방하는 이 행사는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축제 분위기 및 주요 부스 행사 첫날인 10월 3일,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는 활기를 띠었다. 특히, 현지 음식점 구역에서는 '뜨랑 돼지고기 구이'와 타이항공의 농산물 통합 부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한 맛집, 최초로 부스에 참여하는 전설적인 식당, 수상 경력이 있는 업체 등 40개 이상의 엄선된 식당이 참여했다. *미식 전문가 토크쇼 및 워크숍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음식 역사 및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워크숍: 13:00~15:30, 'Koyo Tearoom'의 '말차 열풍: 유명 카페 스타일 만들기' 워크숍 -토크: 13:00~15:30, 나릿 짜랏짠야웡의 '왕실: 새로 만들어진 식탁' 강연 -쿠킹 쇼: 16:00~17:00, 셰프 벨-로씨깐 룽락싸미롯의 '궁중 쌈장과 곁들임 요리'*시연 -특별 토크쇼 'Street to Sky': 17:00~18:00, '하늘을 나는 태국 음식의 맛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타이항공 상업 부문 최고 책임자, Silpin Asia CEO 등 주요 인사들이 강연한다. '푸드 카니발 아러이 아오 르엉'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박물관 시암에서 무료로 열린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95391 ▶ 태국 관광부, 침체된 관광 산업 부흥 위한 단기 전략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아타껀 시리랏타야껀(Atthakorn Sirilatthayakorn) 신임 관광체육부 장관은 2025년 관광 산업의 부진한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행동, 큰 효과(Big Impact Act Fast)'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유일한 관광 대국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단순히 관광객을 '초청'하는 것을 넘어 '방문을 간청'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새로운 마케팅 사고방식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의 4개월 임기 내에 중국인 관광객 200만~3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의 광범위한 마케팅 대신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중동 등 핵심 시장에 대한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Big Impact Act Fast" - 4대 우선 과제 1.시장 프로모션: 중국 등 7대 우선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특히 태국-중국 관계 강화를 통해 핵심 시장을 공략한다. 2.안전 및 보안: '안전한 여행, 걱정 없는 여행(Travel Safe, Worry Free)'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관광 경찰 콜센터(1155)와 8개 국어를 지원하는 SOS 기능 탑재 앱을 강화한다. 3.스마트 안전: '스마트 안전, 스마트 관광(Smart Safety, Smart Tourism)' 정책을 시행한다.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시스템(AI Detect)을 도입하여 경찰 수배 명단과 대조, 위험인물을 사전에 식별하고 범죄를 예방한다. 4.국가적 통합: 오는 12월에 열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국가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etart63 ▶ 7천억 원대 국제 사기꾼, 방콕 도심 쇼핑몰서 검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이민청 경찰(ตม.1)은 10월 2일,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수배 중이던 국제 사기꾼 카를로스 라포소(Carlos Laposo, 39세)를 방콕 라마 1세 도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등지에서 암호화폐 투자 사기, 신용카드 사기, 여권 위조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관련된 피해 금액(자금 회전액 기준)은 총 5억 유로(약 190억 바트 / 7천억 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 및 향후 절차 경찰은 포르투갈 언론인으로부터 용의자가 태국에 은신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태국 이민청의 생체 인식 시스템(Biometrics)을 통해 그의 신원을 특정했다. 그는 2023년 관광객으로 태국에 입국한 뒤, 비자가 만료된 채 약 2년간 불법체류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포르투갈 관광객의 목격 제보를 바탕으로 경찰은 CCTV를 추적, 10여 명의 잠복팀을 투입해 5시간의 수색 끝에 쇼핑몰 내에서 그를 체포했다. 라포소는 태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처벌받은 뒤 블랙리스트에 등재되고, 본국인 포르투갈로 추방되어 다른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394961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7년 만의 일 (사진출처 : ch7) 미국 의회와 백악관이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현지시간 10월 1일 0시 1분을 기해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shutdown)에 공식 돌입했다. 이는 약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주태국 미국 대사관 공지사항 셧다운의 영향으로 주태국 미국 대사관(U.S. Embassy Bangkok)은 다음과 같이 운영 방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업데이트 중단: 셧다운이 종료될 때까지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단, 긴급한 안전 및 안보 관련 정보는 예외적으로 게시될 수 있다. -비자 및 여권 업무: 사전에 예약된 비자 및 여권 업무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미국 본토 및 전 세계 미국 대사관/영사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0453 ▶ 태국 정부, EEC 동부 항공 신도시 구역 확장 공식 발표 (사진출처 : linkedin.com)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정책위원회는 라용주 우타파오 국제공항에 위치한 동부 항공 신도시(Eastern Aviation City) 특별 경제 진흥 구역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태국의 항공 및 물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확장 세부 내용 위원회는 개발 과정 검토 후, 구역 내 활동을 원활하게 수용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존 면적: 6,500 라이 (약 10.4 제곱킬로미터) -추가 면적: 약 715 라이 (약 1.14 제곱킬로미터) -총 면적: 약 7,215 라이 (약 11.54 제곱킬로미터) 이번 확장 결정은 2018년 제정된 EEC 법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확장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공식 지도와 토지 이용 계획이 승인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 태국 뉴스

2025/10/02 08:32:20

▶ 아시아개발은행(ADB), 태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미국의 수입 관세 조치에 따른 하반기 성장 동력 둔화를 이유로, 태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9월 발표한 최신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ADO)에서 태국의 올해(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인 2.8%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이다. 다만, 지난 7월에 발표했던 비관적인 전망치(1.8%)보다는 소폭 상승하여, 상황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나쁘다"는 신호를 보였다. 내년(2026년)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유지되었으나, 이는 연초(4월) 전망치였던 2.9%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전망 하향의 주요 원인: 미국 관세 ADB는 아시아 지역 경제가 상반기에는 견고한 성장을 보였으나, 미국의 새로운 수입 관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하반기에는 그 동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에는 관세 부과 전 '재고 비축'을 위한 선제적인 수출이 급증하고,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대만과 한국 등 기술 중심 국가들이 혜택을 보면서 아시아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가 전 세계 교역 지형을 바꾸면서 아시아 지역 경제에 불가피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아시아 국가 전망 (2025년) -베트남: 6.7% -싱가포르: 2.5% -말레이시아: 4.3% -인도네시아: 4.9% -아시아 개발도상국 전체: 4.8%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1201117 ▶ 국가복지카드 소지자 1,700바트 추가 지원 승인 (사진출처 : Matichon) 시리퐁 앙카사꾼끼얏 정부 대변인은 9월 30일 국무회의 결과, 총 227억 8천만 바트(약 8,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40만 명의 국가복지카드 소지자에게 생활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원 금액: 총 1,700바트 (850바트씩 2회 분할 지급) -지급 시기: 2025년 11월과 12월 -사용 방식: 기존 월 지원금 300바트에 850바트가 추가되어, 해당 월에 총 1,150바트를 복지카드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 금액은 지정된 상점에서 생필품, 학용품, 농업 자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달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다. *일반 납세자 등 대상 지원책은 다음 주 논의 한편, '콘라크릉 플러스' 정책의 일환으로 함께 발표되었던 일반 납세자 및 비납세자를 위한 지원책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정부 대변인은 해당 안건이 다음 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확정 시 '빠오땅(Pao Tang)' 앱을 통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391122 ▶ 태국 신임 중앙은행 총재, “정부와 공조하되 독립성 지킬 것”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 신임 총재 비타이 라타나콘(Vitai Ratanakorn)은 10월 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지키면서도 정부와 협력해 경제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비타이 총재는 중앙은행의 핵심 임무가 거시경제 안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관세·높은 가계부채·부진한 소비·강세 바트 등 단기적 충격과 장기적 구조적 문제로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태국 경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비타이 총재는 아누틴 신정부의 경기 회복 약속을 언급하며, 재무부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은행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정부 기관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3900/new-thai-central-bank-chief-says-he-will-work-with-government-but-maintain-independ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마초는 끝났다"...태국 품짜이타이당 부총리, '마약과의 전쟁' 선포 (사진출처 : ch3plus) 대마초 합법화를 주도했던 태국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의 핵심 인사가 국회 연설에서 "대마초 이야기는 이제 끝났다(It's over)"고 선언하며, 향후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마약과의 전쟁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품짜이타이당 소속 소폰 부총리는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정부 정책연설 토론회에서 야당의 비판에 답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약 문제는 지난 10년간 누적된 국가적 재앙"이라며, "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협력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부의 마약 관련 예산이 60억 바트에 달했지만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비효율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대안으로 그는 자신이 부리람주에서 성공시킨 민관 협력 마약 퇴치 모델인 '부리람 모델(Buriram Model)'을 국가적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마약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주목받은 발언은 대마초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대마초 합법화가 우리 당의 정책이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 국회 막바지에 대마초를 제대로 통제할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마초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하겠다. '그것은 끝났다(มันจบแล้วครับ)'"고 단언하며, "우리의 임무는 마약 단속이며, 4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그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마초 합법화 정책의 사실상 철회 또는 전면 재검토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political/morning/448694 ▶ 탁신 전 총리 추가 사면 요청, 법조계 “위법 소지”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탁신 전 총리가 최근 추가로 왕실 사면을 요청하자, 일부 법률가들은 이번 청원이 법적 근거가 부족하며 법무장관이 이를 상신할 경우 형사 책임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대변인 출신 변호사 차오 믹후앗(Chao Meekhuad)은 “탁신 전 총리는 이미 왕실 특별 사면을 통해 징역 8년형이 1년으로 줄어든 상태이며, 이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아닌 국왕의 명령에 따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판결을 받은 상태’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 * 형사소송법 259조에 따라 최종 판결로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사면을 신청할 수 있다며, 탁신의 추가 청원은 법적 효력을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차오 변호사는 형사소송법 261조에 따라 법무장관이 사면 청원에 대해 자문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상신한다면 형법 157조에 따른 직권남용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사면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 반복적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진정한 참회를 보인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 한편, 또 다른 법조인 포라멧 인타라춤눔(Poramet Intarachumnum) 역시 형사소송법 264조를 근거로, 이전에 사면 청원이 기각되거나 이미 수용된 경우에는 사형 사건을 제외하고 최소 2년 내에 새로운 청원을 제출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3666/legal-eagles-voice-worries-over-thaksins-pardon-bid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2738/former-thai-pm-thaksin-seeks-royal-pardon-lawyer-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제7차 한-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진행, 2025년까지 협상타결 목표 (사진출처 : Thai PBS) 9월 30일, 초띠마 이암싸왓디꾼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7차 한-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금융서비스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어 총 24개 의제 중 20개가 합의되었다. 현재 협상이 남은 분야는 상품무역, 원산지 규정, 투자, 디지털무역임. 양측은 2025년 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 한-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은 현 정부가 태국의 무역 및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초띠마 국장은 “CEPA 협상이 성공하면 태국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민간부문의 활성화가 촉진되며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태국 기업가들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한국의 대 태국 투자 유치도 증가할 것입니다.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한-태 CEPA 체결은 태국의 GDP를 0.32%∼0.44%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24년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교역국이었음. 한-태 무역규모는 153억 달러로, 태국의 대 한국 수출액은 59억 5,700만 달러, 한국의 대 태국 수출액은 93억 4,300만 달러이다. 올해 7개월(1월~7월) 동안 한국과 태국의 무역규모는 90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의 대 한국 수출액은 34억 9,600만 달러, 한국의 대 태국 수출액은 56억 200만 달러이다. 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고무제품·알루미늄제품·설탕·전기회로·에어컨·부품 등이 있다. 태국의 주요 수입 품목은 전기회로·철강·화학·식품·전자제품·부품 등이 있다. (“ไทย-เกาหลีใต้” เจรจา CEPA รอบ 7 เร่งปิดดีลภายในปี 68 หวังดูดการลงทุนเกาหลีใต้เพิ่ม / Thai PBS, 9.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9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코로나19 신종 변이 XFG 확산…33건 확인됐으나 중증 사례 없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30일 태국 공중보건부는 올해 들어 태국 내 코로나19 신종 변이 ‘스트라투스(XFG)’ 확진 사례가 총 33건 발생했으며, 이 중 23건이 방콕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의 대부분은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두통 등 경미한 증상만 보였고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없었다. * FG 변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되었으며, 태국에서 4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사례 608건 중 XFG는 5.4%를 차지 (다만, 기존 변이보다 증상이 더 심각하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음) 보건당국은 국민들에게 손 씻기, 밀집 장소 회피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발열·기침·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질병통제국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 14일까지 태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만 9,352명, 사망자는 239명으로 보고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289/new-covid19-strain-arrives-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신임 에너지부 장관, '퀵 빅 윈' 정책 발표…신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사진출처 : Bangkokbiz) 아타폰 륵피분 신임 태국 에너지부 장관이 국회 정책연설에서, 정부 출범 초기 4개월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퀵 빅 윈(QUICK BIG WIN)'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국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확대, 산업 인프라 강화, 그리고 넷 제로(Net Zero) 목표 달성 가속화를 세 가지 핵심 축으로 한다. 1. 국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4대 프로젝트) -커뮤니티 태양광 발전소: 기존 전력개발계획(PDP)의 잔여 할당량 1,500MW를 활용, 전국 300개 지역공동체에 소규모(5MW 이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약 15,000가구가 혜택을 받도록 한다. -농업용 태양광 양수기: 1,200곳의 농지에 태양광 양수기 설치를 지원하여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 세금 감면: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실제 발생 비용 중 최대 20만 바트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약 9만 가구 목표) -댐 수면 태양광 발전: 품미폰 댐 등 3개 댐에 1,638MW 규모의 수면 태양광 발전을 추진합니다. 이는 생산 단가가 매우 낮아 전체 전기요금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산업 인프라 강화 및 넷 제로(Net Zero) 추진 -산업용 신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허용 (Direct PPA):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첨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친환경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2,000MW 규모의 PPA를 허용한다. -동부경제회랑(EEC) 전력망 확충: 데이터센터 등이 밀집해 전력 부족이 우려되는 EEC 지역에 송전망 투자를 서두른다. -신규 전력개발계획(PDP) 수립: 넷 제로 2050 목표에 맞춰, 4개월 내에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PDP 수립을 완료한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 착수: 지난 2년간 지지부진했던 CCS 프로젝트를 4개월 내에 반드시 시작할 수 있도록 법규를 정비하고, 일본과의 해저 저장 공간 공동 탐사를 추진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1129 ▶ 방콕시, 분리수거 참여 가정에 쓰레기 수거료 할인…미참여 가정은 3배 인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청(BMA)은 10월 1일부터 개정된 쓰레기 수거 요금을 시행해,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가정의 월 요금을 기존 20바트에서 60바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방콕시 분리수거 캠페인 ‘우리 집은 섞지 않습니다(This House Doesn't Mix)’에 참여하는 가정은 기존 요금인 월 20바트를 유지할 수 있다. * 이번 조치는 2025년 방콕시 폐기물 관리 서비스 조례(공중보건법 근거)의 일환으로, 현실적인 운영비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 이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주민들은 BKK WASTE PAY 플랫폼에 등록하고, 쓰레기를 4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배출한다는 증거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 세 차례 경고에도 기준에 미달하거나 증빙이 불충분할 경우, 할인 자격이 정지되고 6개월간 월 60바트를 납부한 뒤에야 재신청할 수 있음 한편, 방콕시청에 따르면 9월 26일 기준 총 71만여 가구(27만 8,178개의 단독주택과 43만 2,608세대의 공동주택(콘도, 아파트 등)으로 구성)가 프로그램에 참여 등록을 완료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3646/waste-removal-gets-prici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비비고, 태국에서 세븐틴 라면 출시 (사진출처 : facebook_bibigothailand)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최근 케이팝 그룹 세븐틴의 사진이 담긴 특별 한정판 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세계적인 케이팝 아이콘들과 함께하는 비비고의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미있고 매력적인 이벤트들을 동시에 진행한다. 비비고 x 세븐틴(Bibigo x Seventeen) 한정판 제품에는 비비고 스모키 K-치킨 볶음면과 치즈 떡볶이 볶음면이 포함됐다. 추가 맛은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세븐일레븐(7-Eleven), 로터스(Lotus’s), 탑스(Tops), 빅씨(Big C), 쇼피(Shopee) 등 태국의 주요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비고는 10월 23일까지 비비고 라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구매 인증 영상을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 3명에게는 특별한 상품이 제공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비고 타일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푸드는 방콕 내 여러 마크로(Makro)로 매장에서 비비고 x 세븐틴 팝업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곳에서 한정판 라면 제품과 세븐틴 포토카드,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장소 및 일정은 다음과 같다. 1. 마크로 랏프라오 지점: 10월 1일까지 2. 마크로 시나카린 지점: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3. 마크로 쨍와타나 지점: 10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Bibigo partners with K-pop stars Seventeen for special-edition Korean ramyun noodles / Bangkok Post, 9.30, Life 10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113086/bibigo-partners-with-kpop-stars-seventeen-for-specialedition-korean-ramyun-noodl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태국 뉴스

2025/10/01 05:06:54

▶ 피치(Fitch Ratings), 5개 태국 은행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5개 태국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피치가 지난 9월 24일 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은행 자체의 신용등급은 변동이 없었으나, 국가 경제의 불확실성이 은행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전망 하향 조정 은행 -태국 수출입은행 (EXIM) -끄룽타이 은행 (KTB) -TMB타나찻 은행 (TTB)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태국) (SCBT) -UOB (태국) (UOBT) *'안정적' 전망 유지 은행 한편, 방콕 은행(BBL), 아유타야 은행(BAY), 까시꼰 은행(KBank), 시암상업은행(SCB) 등 태국의 주요 민간 상업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과 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892844 ▶ 아누틴 총리, 5대 국정 과제 발표…'소수 정부 한계' 속 개헌 지원 약속 (사진출처 : ch3plu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신임 총리가 29일 국회 정책연설에서 국가가 직면한 5대 긴급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수 정부'라는 한계 속에서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 헌법 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지원할 것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는 연설 서두에서 ▲국가·종교·왕실 수호 ▲왕실을 군주로 하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 ▲법치주의 및 선진 행정 구현이라는 3대 국정 운영 원칙을 밝혔다. 그는 현 정부가 제한된 시간과 예산, 그리고 소수 정부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출범했음을 인정하면서도, 당면한 위기 해결과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의 토대를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누틴 정부가 제시한 5대 긴급 정책 과제는 다음과 같다. 1.경제: 국민 소득 증대 및 생활비 지출 감소, 부채 문제 해결, 관광객 신뢰 회복(안전 강화, 사기 단속), 무역 전쟁 영향 대응을 위한 '팀 타일랜드' 구성. 2.안보: 캄보디아 국경 분쟁의 평화적 해결, 남부 국경 지역 문제 해결,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능동적 외교 정책 추진. 3.사회: 모든 형태의 불법 도박 및 부패 척결, 법치주의 수호, 불교 및 타 종교 보호. 4.재난 및 환경: 재난 경보 시스템 구축, 저탄소 사회 및 청정에너지 사용 장려. 5.공공 행정 및 법률 개혁: 디지털 정부 개발 가속화 및 관련 법률 개혁. 아누틴 총리는 이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및 비예산 재원을 활용하고, 민간 부문의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여 국가 부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political/morning/448617 ▶ 태국 교통부, “EV 버스 도입으로 연간 14억 바트 절감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인 피팟 랏차킷쁘라깐(Phipat Ratchakitprakarn)은 방콕대중교통공사(BMTA)의 현대화 계획 일환으로 기존 시내버스 1,520대를 전기버스(EV)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EV 버스 도입으로 배출가스와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연간 약 14억 4000만 바트(약 4454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연료비는 70% 절감될 것으로 전망 (요금 구조 조정도 검토 중이며,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 피팟 장관은 BMTA 창립 49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 BMTA가 총 2,883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가 매년 약 8억 8,500만 바트(약 2737만 달러)를 보조해 대중교통 요금 안정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반 버스 1,520대와 에어컨 버스 1,363대를 운행하며 하루 평균 50만~6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음 BMTA에 따르면, 전기버스 1단계 도입은 ‘26년 9월로 예정돼 있으며, 동시에 실시간 차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시성을 높이고 서비스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BMTA는 승객 편의를 위한 최신 기술을 확대 적용 중, GPS 기반 실시간 운행 정보 제공을 위한 ‘BMTA Bus’ 모바일 앱을 운영 중이며, 전자결제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2104/thai-transport-minister-touts-plan-to-convert-1520-public-buses-to-ev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품목(Dual-Use Items, DUI)'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상무부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품목(Dual-Use Items, DUI)'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수출 허가(Licensing) 제도는 2026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중용도품목(DUI)'이란 비료가 폭약으로, 산업용 화학물질이 폭발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처럼, 평화적인 상업용 목적과 군사적 목적으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는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태국이 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국가 안보 표준을 격상시키기 위함이다. @단계별 수출 통제 시행 계획 *1단계 (2026년 1월 1일 시작) -대상: 카테고리 0 (핵 관련 물질, 설비, 장비) -품목: 원자로, 로봇팔, 천연 우라늄 등 약 204개 품목. (2024년 기준 태국의 해당 품목 수출액은 4,370억 바트) *2단계 (2026년 2분기 시작) -대상: 카테고리 7~9 (항법 시스템, 해상 운송수단, 항공우주 및 추진 시스템) -품목: 드론, 항공기 부품 등. 최종적으로는 총 10개 카테고리, 1,775개 이상의 품목이 통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수출업체 절차 수출업체는 2025년 12월부터 태국 대외무역국(DFT)의 온라인 시스템(e-DUI Licensing)을 통해 자신의 수출품이 통제 대상인지 확인하고, 해당될 경우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태국 정부는 최근 분쟁 지역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헬리콥터 부품, 드론 등 50개 품목을 추가 '감시 목록'으로 지정하여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0622 ▶ 태국 외무부 장관, 태국-캄보디아 국경 갈등 “양자 대화로 해결해야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무부 장관인 시하삭 푸앙켓깨우(Sihasak Phuangketkeow)은 유엔 총회(UNGA) 참석을 마치고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갈등과 관련한 태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하삭 장관은 태국이 평화와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측의 성의 없는 태도 속에서 일방적인 평화는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 양국이 이웃 국가인 만큼 국경 문제는 국제 무대에 제기하기보다 양자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시하삭 장관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캄보디아가 사실을 왜곡하고 휴전 합의를 위반하며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수십 년간 거주한 캄보디아 주민이 강제로 퇴거당했고, 태국이 도발 없이 민감 지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 또한, 시하삭 장관은 자신의 발언이 국제사회가 상황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의 주장이 기존 협의 내용과도 모순됐기 때문에 태국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번 갈등은 1970년대 내전 당시 피난한 캄보디아인들이 남아 있던 사께오주 마을 일부를 태국이 환수하려 한 조치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됨 향후 대응과 관련해 시하삭 장관은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장관 및 안보 관계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2910/onesided-peace-not-negotiable-fm-war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산업연맹(FTI), 정부에 플라스틱·석유화학 분야 지원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은 정부가 미국 관세 영향 대응과 친환경 제품 개발 기회 확보를 위해 플라스틱 및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FTI 산하 플라스틱 산업 협회(Plastic Industry Club)는 BCG(생물, 순환, 녹색) 경제 모델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혜택을 제공해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야 하며, 미국 관세로 경쟁력이 저하된 석유산업 기업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체는 정부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국산 원자재 사용 촉진, 세금 규제 개선, 덤핑 방지 및 순환 경제 지원 등 구체적 지원책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태국 민간 부문은 생산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제품 차별화, 품질 및 서비스 강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며, 합작 투자 및 기술 협력 등 외부 파트너십 확대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출처: https://shorturl.at/7q1la <출처 : KTCC> ▶ 쁘라찐부리 주민들, 동부경제회랑(EEC) 개발 계획에 반대 차량 시위…"지역 개발에 주민 참여 보장하라" (사진출처 : ch3plus) 태국 쁘라찐부리주 주민들이 9월 28일, 정부의 동부경제회랑(EEC)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차량 랠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EEC 프로젝트가 "외국 자본에 땅을 팔아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지역 개발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한 쁘라찐 사람들'이라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모인 주민 2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 20대의 차량에 "EEC는 외국에 땅 파는 것", "쁘라찐부리는 EEC를 원하지 않는다", "주민 참여 없는 개발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차량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대는 쁘라찐부리주 내 주요 도로를 행진하며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해, EEC 프로젝트로부터 쁘라찐부리 땅을 지켜달라는 의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시위를 주도한 수멧 씨는 "특정인이나 자본가 그룹이 쁘라찐부리에 좋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만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EEC를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이번 시위는 지역 개발의 미래에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시위의 목적을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ch3plus.com/news/social/morning/448586 ▶ 태국, 내년 총선에서 '개헌'·'캄보디아 MOU 폐지' 국민투표 동시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보워르삭 우완노 태국 부총리는 내년 4월경으로 예상되는 차기 총선에서 새 헌법 제정과 캄보디아와의 영해 공동개발 MOU 폐지 여부를 묻는 두 건의 국민투표가 함께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총선 당일 1인당 4표(지역구 의원, 비례대표 의원, 개헌 찬반, MOU 폐지 찬반)를 행사하게 된다. 아누틴 총리의 국회 정책연설 중 발언에 나선 보워르삭 부총리는 "새 헌법 제정 국민투표는 현 정부가 제1야당인 국민당의 지지를 받아 출범하면서 약속했던 핵심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의회를 해산하고 4월경 총선을 치를 계획이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이번 정책연설에서 영토권 및 에너지 이권 문제로 국내에서 큰 논란이 되어 온 '태국-캄보디아 간 해상 공동개발구역(OCA) 설정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폐지 여부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확정했다. 보워르삭 부총리는 "이러한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은 특정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국민투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각 국민투표는 약 60억 바트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 관광청(TAT),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45일간 빛의 축제 ‘Vijit Chao Phraya 2025’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광청(TAT)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방콕 짜오프라야강 양쪽 강변에서 대규모 라이트 & 아트 이벤트 ‘Vijit Chao Phraya 2025’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관광청(TAT)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 합동으로 준비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 교통정리, 관람 구역 정비 등에 대해 협의를 했다. 회의에는 해군, 방콕 도청, 관광 경찰, 교통국, 씨리랏 병원, 강변 호텔, 아이콘 씨암 및 아시아티크 같은 상업 시설 등 많은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열리는 ‘빛의 축제’ 행사는 관광 및 비즈니스에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 국내외에서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며, 최소 5억 바트의 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관광청(TAT)은 'Vijit Chao Phraya 2025'를 단순한 빛의 이벤트가 아닌, 짜오프라야강을 '세계에 자랑할 만한 관광 무대(world-class stage)'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최대 면세점 그룹 킹파워(King Power), 방콕, 파타야 등 일부 시내 면세점 3곳 폐점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최대 면세점 그룹인 킹파워(King Power)가 높은 운영 비용과 변화된 관광객 패턴을 이유로 시내 면세점 3곳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킹파워, 시내 면세점 3곳 폐점 니티나이 시리맛타깐 킹파워 CEO는 9월 내에 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폐점 대상 지점: 스리바리(Srivaree), 파타야(Pattaya), 마하나콘(Mahanakhon) -운영 유지 지점: 랑남(Rangnam), 원방콕(One Bangkok), 푸껫(Phuket) 등 3곳은 계속 운영 이번 폐점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해당 지점 직원들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될 수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폐점 배경: 높은 비용과 관광객 변화 킹파워가 밝힌 주요 폐점 이유는 다음과 같다. -높은 운영 비용: 시내 면세점은 공항 면세점에 비해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 -변화된 관광객 패턴: 과거와 같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กรุ๊ปทัวร์)이 줄고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주 고객층이 변화했다. -사업 모델의 차이: 시내 면세점은 공항 면세점과 다른 방식의 운영 및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사업 전략 니티나이 CEO는 면세 사업이 여전히 킹파워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변화된 환경에 맞춰 사업 모델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을 활용한 신사업을 구상 중이며, 구체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4~5개월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corporate-moves/business/business/1201075 ▶ 태국 기상청, 32개 주에 폭우 경고…방콕도 60% 강수 확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기상청은 10월 1일, 전국 32개 주에 뇌우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특히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 및 수도권 지역도 강수 확률 60%로 비가 예보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 및 남동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매홍손,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푼, 람빵, 나콘나욕, 짠타부리, 뜨랏 등 북부와 동부 지역은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의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서 몬순의 세력은 다소 약화되었으나, 안다만해 북부 해상에는 파고가 약 2미터, 뇌우 시에는 2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선박 운항에 주의가 요구된다. *방콕 및 수도권 날씨 (10월1일 오전 6시 ~ 10월2일 오전 6시) 강수 확률 60%이며, 최저 기온 24-25도, 최고 기온 32-34도로 예보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391265 ▶ 태국 상무부, 공공 EV 충전기(EV Charger)의 계량 정확도와 표준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 준비중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무부가 급증하는 전기차(EV) 시장에 맞춰, 공공 EV 충전기(EV Charger)의 계량 정확도와 표준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최초로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자가 지불한 비용만큼 정확한 양의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충전기의 신뢰도와 표준을 정부가 직접 관리 감독하기 위함이다. 이 규제는 상업용 공공 충전기에만 적용되며,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가정용 충전기는 제외된다. *새로운 EV 충전기 표준 규제 (OIML G22 기반) 새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제법정계량기구(OIML)의 표준을 따르며, 다음과 같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포함한다. -계량 정확도: 충전된 전력량을 kWh 단위로 명확히 표시해야 하며, AC(완속) 및 DC(급속) 충전기별로 최소 표시 단위를 규정한다. -위·변조 방지: 인증 검사 후 무단으로 충전기를 개조하거나 수리할 수 없도록 물리적 또는 전자적 봉인(Seal)을 의무화한다. -소프트웨어 무결성: 충전기 소프트웨어가 계량 값에 오차를 유발하거나 측정 결과를 조작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인증 유효 기간: 정부의 인증을 받은 충전기의 유효 기간은 2년으로 정해진다. *기존 충전기에 대한 조치 법안이 시행되면,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공공 EV 충전기 사업자는 규정에 맞게 충전기를 교체하거나 개선해야 하며, 반드시 정부의 검사를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아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022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태국 뉴스

2025/09/30 16:17:51

▶ 재수감 된 태국 탁신 전 총리 또 '왕실 사면' 신청 논란 왕실 사면으로 8→1년 감형…VIP병실서 지내다 가석방 후 재복역 명령 탁신 친니왓 전 태국 총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VIP 수감' 특혜 시비 끝에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게 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다시 왕실 사면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지난 9일 1년간 실형을 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탁신 전 총리는 최근 왕실에 사면을 신청했다. 법무부 고위 관계자는 탁신 전 총리의 사면 신청이 이미 접수됐다며 모든 죄수와 가족은 왕실 사면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면 신청이 접수되면 교정 당국의 평가가 내각에 전달되며, 사면이나 감형 여부는 국왕 고유의 특권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탁신 전 총리는 이미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8년에서 1년으로 줄어 또다시 사면을 요청할 권리가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탁신 전 총리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2023년 8월 귀국한 직후 권한 남용 등 유죄가 인정돼 8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 하지만 당일 밤 곧바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결국 병원 생활 6개월 만에 가석방돼 교도소에서는 단 하루도 지내지 않았다. 병원에서 그는 에어컨과 소파 등을 갖춘 VIP 병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고, 병원에서 지내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쁘지 않았다는 국가의료기관 판단도 나왔다. 대법원은 탁신 전 총리가 교도소 대신 병원에 머문 것은 불법이고 부적절했다며 1년간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논란 끝에 대법원 판단으로 다시 수감 생활을 하게 된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5일 고령과 만성 질환을 이유로 교도소 내 의료병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신 전 총리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히지만, 그의 딸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지난달 헌법재판소 해임 판결로 물러나고 자신은 재수감되는 등 위세를 잃고 있다. ▶ 아누틴 총리, 국회서 15개 긴급 의제 발표…경제·안보·환경 전방위 대응 (사진출처 : Tha Nation) 29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내각과 함께 국회에서 새 정부의 정책연설을 진행하며 국가 현안을 즉각 대응하기 위한 15개 긴급 의제를 제시했다. * 이번 의제는 경제 회복, 사회 안정, 안보 강화, 환경 대응, 행정·법제 개혁을 포괄하며, 소수 정부로서 제한된 예산과 복합적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음 아누틴 총리는 “정부 운영 전 과정에서 국가 이익을 우선하며, 재정 정책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1. 경제 분야 아누틴 총리는 민생 부담 완화와 경기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기존 ‘콘 라 크릉’ 반값 보조금 제도를 유지하고 에너지·교통요금 등 생활비 인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인당 최대 10만 바트의 개인 부채 조정, 중소기업 대상 최대 100만 바트 규모의 유동성 지원, 저축 확대를 위한 채권·복권 상품 도입, 그리고 관광 신뢰 회복을 통한 내수 진작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무역·투자 측면에서는 FTA 업그레이드 및 신규 시장 개척, OECD 가입 추진, 투자규제 개편을 통한 첨단산업 유치, 이웃국가 화전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 등을 제시 2. 안보 및 사회 분야 아누틴 총리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되, 필요시 국민투표를 거쳐 양국 간 MOU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 남부 국경 지역 개발과 치안 강화, 불법 도박 근절 및 도박 산업 합법화 불허, 법 집행 미비에 대한 공직자 책임 강화, 부패 척결, 종교 보호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함 3. 환경·재해 대응 아누틴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의제로 삼아 조기재난경보 체계 확충, 수자원 관리, 친환경 농업 전환, 태양광·전기차 확대, 대중교통 개선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공식 목표로 천명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조기 정착과 기후변화법 제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4. 행정·법제 개혁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디지털 정부 전환과 낡은 규제 정비(Legal Guillotine)를 추진하고, 디지털 플랫폼 경제 관련 법제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5607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tich Ratings), 태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글로벌 신용평가사 Fitch는 정치적 불안정, 재정 악화, 경제 성장 부진 등을 이유로 태국의 장기 외화 발행자 등급(IDR)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전체 신용등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BBB+’를 유지했다. 태국 공공부채는 GDP 대비 59.4%로, 코로나19 이전보다 25% 증가했으며 ‘BBB’등급 국가들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 성장 전망은 2025년 2.2%, 2026년 1.9%로, 다른 ‘BBB’ 등급 국가들의 평균인 2.7%보다 낮은 수치이다. 재정 측면에서는 2025 회계연도 GDP 대비 4.6%, 2026년 4.3% 수준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태국이 계속 재정 적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총리 해임과 조기 선거 등 국가 행정 정책의 연속성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관광과 수출 부문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제 전망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전망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지만, 태국의 견조한 외환 재정, 정부 부채를 주로 자국 통화로 저비용 조달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핵심 강점으로 평가했다. 출처: https://shorturl.at/CPjpb <출처 : KTCC> ▶ 앗타껀 신임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국내경제 부양에 집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앗타껀 태국의 신임 관광체육부장관은 내년까지 관광산업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살리고자 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국내소비를 지원하는데 예산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앗타껀 씨리랏타야껀 관광체육부장관은 올해 관광객들의 신뢰 약화와 바트화 강세 등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관광수입과 관광객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회해산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지출 확대와 2026년 경제회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관광수입이 3조 바트(약 129조원)로 정점을 찍고 4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유치한 이후, 태국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아직 코로나-19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9월 21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3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앗타껀 장관은 “관광 부문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올해는 3개월 밖에 남지 않았고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달 불가능한 목표에는 전념하지 않겠습니다. 민간 부문이 정부의 방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설정한 모든 목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앗타껀 장관은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할 것이며, 이전 정부와 유사한 여행 보조금 제도를 포함 관광부문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고려될 것이다. 태국관광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책을 제안했으나, 앗타껀 장관은 관광체육부가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현안을 해결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이 제안은 차선책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앗타껀 장관은 모든 해외 시장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기에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앗타껀 장관은 탐마낫 프롬파우 부총리 겸 농업협동부장관과 함께 해당 국가들을 공식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태국의 관광객 유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초기 단계 대상 국가로는 중국,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중동의 다른 국가들이 있다. 이전 정부가 방콕에서 포뮬러 원(F1)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던 것에 대해 앗타껀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태국의 명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농업·교육과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해야 하는 등 예산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파워 사업 추진을 지지하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유기적으로 발전해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41세 앗타껀 장관은 패텅탄 친나왓 정부 시절 농업협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관광체육부 감독을 맡은 탐마낫 부총리는 어제 관광체육부를 방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관광경찰을 통해 태국 국내외 관광객 관련 범죄 통계를 비교분석하고, 전국 여행지에 안전구역을 지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해 관광객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마낫 부총리는 AI 안면인식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태국 왕립경찰청의 체포영장 발부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모니터링하여 내·외국인 모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 tourism boss eyes domestic spending / Bangkok Post, 9.27,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1326/new-tourism-minister-eyes-domestic-spend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전남관광재단, 태국서 관광·전시산업 홍보 태국서 마이스 홍보활동 [전남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태국에서 열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전남관광재단은 23∼26일 태국에서 열린 2025 IT&CMA(International Travel & Conference, Meetings Asia)와 치앙마이 로드쇼에 참여해 현지 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 태국 마이스 관계자들과 상담을 통해 전남을 홍보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IT&CMA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이스 및 기업여행 분야 국제 행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태국 관광청을 비롯해 현지 언론사, 글로벌 기업, 여행사 등 1천700여 명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국은 2024년 기준 방한 관광객 수가 70만 명을 넘을 만큼 동남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최근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등 마이스 수요가 늘고 있다. 재단은 박람회 현장에서 2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전남의 유니크 베뉴(이색 회의장소), 인센티브 지원제도, 휴양형 마이스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IT&CMA 박람회와 치앙마이 로드쇼는 전남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태국 시장에 알리고, 동남아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해외 로드쇼와 국제 행사 참가를 통해 전남을 아시아 대표 휴양형 마이스 최적지로 부각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5대 주요 작물 농가 소득, 내년 16% 감소 전망…'공급 과잉'이 원인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TTB 은행의 경제분석센터(ttb analytics)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태국 5대 주요 경제 작물(쌀, 팜유, 카사바 등) 농가의 소득이 2025년에는 16%가량 급감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소득 감소의 주된 원인은 각 품목별로 발생한 '공급 과잉' 문제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이다. 2024년에는 좋은 날씨와 높은 가격 덕분에 5대 작물 농가 소득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700억 바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5년 전망은 밝지 않다. 분석 센터는 각 작물이 처한 공급 과잉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쌀: 수출 부진으로 국내 재고가 쌓이고 있다. 쌀은 국내 소비를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운 품목이라 수출에 의존해야 하지만, 내년 수출액이 4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하락 압력이 매우 크다. -팜유: 정부의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 비율 하향 조정(B7 → B5) 정책으로 인해 연간 130만 톤의 팜유 수요가 증발했다. -카사바: 주 수입국이던 중국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에 직접 전분 공장을 설립하면서 태국산 카사바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하락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2026년 중반까지 '라니냐'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을 예측했는데, 이는 농산물 생산량을 더욱 늘려 공급 과잉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ttb analytics는 태국 정부가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 ▲농산물 가공 기술 지원 등 수요 측면의 문제와 ▲국내 공급망 관리 강화, ▲'스마트 파밍'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 등 공급 측면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87762 ▶ 태국-한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10월 APEC 정상회의서 타결 목표…'GDP 0.44% 성장' 기대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상무부가 한국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타결을 공식 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대외무역협상국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협상에서 양측은 전체 24개 챕터 중 상품무역, 서비스, 투자, 디지털 무역 등 핵심 쟁점을 제외한 19개 챕터에 대해 이미 합의를 마쳤다. 양국은 이번 7차 협상에서 잔여 쟁점을 모두 해소하고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태국 정부는 이번 CEPA 타결이 태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태 CEPA는 태국의 GDP를 최대 0.44%(약 17.8억 달러) 성장시키고, 대한국 수출을 최대 77.21%(약 46.5억 달러)까지 급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망고, 망고스틴 등 열대과일, 냉동·가공 해산물, 타피오카 전분, 목제품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텔·요식업, 운송, 창고업 등 태국 서비스 산업의 한국 시장 진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촛티마 이암사왓디꾼 대외무역협상국장은 "이번 CEPA는 기존의 한-아세안 FTA 및 RCEP을 넘어 양국 간 공급망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0619 ▶ 태국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이지패스 50% 할인'·'전 구간 50밧'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고속도로관리공사(EXAT)가 단기적으로는 하이패스 격인 '이지패스(Easy Pass)' 이용자 대상 할인 캠페인을, 장기적으로는 일부 구간의 요금을 '전 구간 50바트' 상한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임 교통부 장관이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4개월 내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단기 방안: '이지패스' 이용자 50% 할인 EXAT는 톨게이트 앞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이지패스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특정일에 이지패스 이용자에게 최대 50%의 통행료를 할인해주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이 계획은 EXAT 이사회 승인을 거쳐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 방안: '응암웡완-라마 9' 구간 50바트 상한제 이와 함께, EXAT는 교통 체증이 심각한 응암웡완-라마 9 구간에 2층 고속도로(Double Deck)를 건설하는 대가로 민간 사업자의 기존 고속도로 운영 사업권을 22년 5개월 연장해주는 계획을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해당 구간의 통행료를 전 구간 최대 50바트로 제한하는 요금제 개편안이 포함되어 있다. 즉, 민간 자본으로 신규 고속도로를 건설하게 하고, 그 대가로 기존 노선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식이다. 이 안이 내각의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88487 ▶ 토요타 태국, 첫 전기차 'bZ4X' 사전예약 2,000대 완판 (사진출처 : Matichon) 토요타 태국 법인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EV) 모델인 'bZ4X'의 사전 예약 물량 2,000대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bZ4X는 일본에서 완성차 형태로 수입되는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로 출시된다. 토요타 측은 "이번 사전 예약 성공은 토요타의 품질, 서비스, 특히 전국 450여 곳에 달하는 광범위한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한 고객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2,000명의 고객에게는 2만 바트의 현금 할인과 0.99%의 특별 저금리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bZ4X'의 공식 가격 발표 및 출시는 오는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시작된다. 토요타는 출시 첫해에 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auto/1200928 ▶ 태국, 공공장소 극단 선택 증가…'사회적 예방 시스템' 구축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최근 태국에서 다리 위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의 관심과 언론의 신중한 보도,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뽀떽뜽 구조 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뿐만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 기술"이라며, "차분한 대화를 통해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시민이 이러한 상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경찰이나 응급번호 1669로 신고하고,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태국 사마리탄 협회는 한 달에 500~600건의 상담 전화를 받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경제 문제, 가족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가족 내에서의 열린 대화와 경청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언론의 보도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끄릿사나퐁 푸뜨라꾼 랑싯대 범죄학과 교수는 "극단적 선택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는, 특히 온라인에서 모방 행동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적절한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일부 공공장소에서는 물리적인 예방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방콕의 일부 지하차도에는 철제 그물망이, 푸미폰 다리에는 높은 난간이 설치되는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비극을 막기 위해 가족, 사회, 언론 등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 주요 정신 건강 및 위기 상담 연락처 1. 태국 사마리탄 협회 (The Samaritans of Thailand) 기사에도 언급된 비영리 단체로, 익명의 비밀 보장 전화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전화번호: (02) 113-6789 -운영 시간: 매일 12:00 ~ 22:00 (오후 12시 ~ 밤 10시) -사용 언어: 태국어, 영어 특징: 위기에 처했거나, 외롭거나, 절망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2. 태국 정신건강국 핫라인 (Department of Mental Health Hotline) 태국 보건부 산하 기관에서 운영하는 24시간 정신 건강 상담 핫라인이다. -전화번호: 1323 -운영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사용 언어: 주로 태국어 (시간대에 따라 영어가 가능한 상담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징: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공식적인 정부 핫라인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22 ▶ 태국 바트 강세, 수출·관광 경쟁력 약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시암상업은행(SCB) 산하 경제정보센터(EIC)는 태국 바트화가 달러 대비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가면서 수출과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올해 들어 베트남 동(VND)은 달러 대비 3.5% 절하된 반면, 태국 바트는 7.6% 절상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 (9월 중 바트 환율을 달러당 31.50~32 수준, 연말(‘25년 12월)에는 31~32 수준 예상) 경제정보센터(EIC)는 이번 바트 강세가 달러 약세, 금 가격 상승에 따른 금 수출 확대, 경상수지 흑자, 채권시장으로의 해외 자본 유입 등 대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바트 강세가 태국의 기초 경제 여건과 괴리돼 있으며, 외부 충격을 증폭시켜 회복세에 있는 수출·관광 부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 (무역가중환율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관광 부문과 관련해 EIC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여전히 전년 대비 낮지만 점진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다만 중국인 방문객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객 전반의 소비 성향도 신중해졌다. * 중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다른 지역보다 약 4% 높아지는 반면, 베트남에서는 평균 6% 저렴해져 태국의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3,290만 명으로 전망) 한편, EIC는 노동시장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지목하며, ‘25년 2분기 청년층(15~24세) 실업률이 전분기 16.1%에서 18.9%로 상승한 가운데 경기 둔화와 사업 확장 지연, 기업의 경력자 선호, AI 기술 확산 등이 청년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정보센터(EIC)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25년 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8%로 하향 조정했으며, ‘26년에는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12974/alarm-on-strong-ba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9일 태국 뉴스

2025/09/29 04:50:17

▶ 태국 외국인 투자 급증…올해 8개월간 전년 대비 125% 증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무부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가 총 2,255억 바트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했다고 밝혔다. 오라몬 삽타위탐 상무부 사업개발국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 687건의 외국인 사업 투자가 승인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535건)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투자액 순위에서는 일본이 718억 바트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로 국제 무역 및 기계, 부품 등의 위탁 생산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싱가포르가 디지털 토큰 중개 및 데이터센터 사업 등에 685억 바트, 중국이 제조업 부품 조달 분야 등에 208억 바트를 투자했다. 특히, 태국의 핵심 경제 구역인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에 전체 외국인 투자의 33%에 달하는 748억 바트가 집중되어, EEC가 외국인 투자 유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상무부는 이러한 외국인 투자 증가가 태국 내 기술 이전과 고용 창출(전년 대비 96%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997 ▶ 아누틴 정부, 새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발표…최대 2,400바트 지원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찬위라꾼 신임 총리 정부가 연말 경기 부양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콘라크릉 플러스(คนละครึ่งพลัส)'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정책은 10월부터 시작되며, 혜택 대상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1월과 12월 두 달간 1인당 최대 2,400바트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연말 내수 경제를 실질적으로 빠르게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세부적인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o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 대상 및 금액 (2025년 11월~12월 적용) *국가복지카드 소지자 (1,300만 명): -기존 월 300바트 지원금에 1,700바트를 추가하여, 총 2,000바트를 일시 지급한다. (2개월분) -세금 납부 기록이 없는 일반인 (900만 명): 총 2,000바트를 지원한다. 정부가 50%를 부담(Co-pay)하며, 하루 최대 200바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금 납부 기록이 있는 일반인 (1,100만 명): 총 2,400바트를 지원한다. 정부가 50%를 부담(Co-pay)하며, 하루 최대 200바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 과거 '콘라크릉 5차'에 등록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신규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www.คนละครึ่ง.com)를 통해 가능하며, 사용을 위해서는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인 '빠오땅(เป๋าตัง)'을 설치하고 연동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규 등록 일정은 재무부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society/2885575 ▶ 우돈타니주에서 60대 아버지, 마약 중독 아들 총으로 쏴 살해…"가정 폭력에 지쳤다" (사진출처 : ch7) 28일, 태국 우돈타니주에서 63세 아버지가 상습적으로 마약에 취해 가정 폭력을 일삼던 30세 아들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 캄파이(63) 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아들 '오프'(30)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마약에 중독되었으며, 일을 하지 않고 돈을 요구하며 부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집안 기물을 파손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일에도 아들은 아버지를 두 차례 폭행했으며,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에게 "이 물소 같은 X"(อีควาย)라는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격분한 아버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며 집에 있던 엽총으로 아들의 가슴을 쏴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웃과 마을 이장 역시 "사망자가 마약에 취해 부모를 폭행하는 일이 잦아 여러 번 출동해 말린 적이 있다"며 "아버지가 아들 문제로 계속해서 상담해오는 등 매우 힘들어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캄파이 씨를 고의 살인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9836 ▶ 태국 북부 람빵 도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가족 등산객 조난…5시간 만에 구조 (사진출처 : ch7) 태국 북부 람빵주 도이ขุนตาล 국립공원에서 하이킹 중 길을 잃었던 60대 한국인 남성과 그 가족 등 총 3명이 5시간여의 수색 작업 끝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사고는 지난 27일 발생했다. 68세 한국인 남성과 54세 태국인 여성, 그리고 10세 아들로 구성된 가족은 다른 관광객 20여 명과 함께 하이킹에 나섰다. 이들은 치앙마이에서 기차를 타고 와 공원 인근 저수지 주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으나, 일행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처졌다. 이후 돌아가려던 길을 잃고 헤매다 저녁 무렵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지역 공무원, 국립공원 관리인, 구조대 등 약 30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즉시 수색에 착수했다. 수색팀은 5시간여 만인 밤 9시경, 저수지에서 약 5~7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치고 놀란 상태의 가족을 발견했다. 구조된 가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수색에 나선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관광객 그룹이 정식 투어의 일부였는지, 전문 가이드가 동행했는지, 그리고 어째서 가족이 일행과 떨어지게 되었는지 등을 조사하여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29836 ▶ 태국, 10월 1일 복권 추첨 임박…'행운의 숫자'는 이미 동나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1일로 예정된 태국 정부 복권 추첨을 3일 앞두고 복권 판매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특히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특정 번호 조합들은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길한 숫자(เลขมงคล)'로 꼽히는 번호들은 방콕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판매대에서 모두 팔려나간 상태다. 하지만 그 외 다른 번호 조합의 복권들은 여전히 구매가 가능하다. 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꿈, 신성한 물건, 혹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숫자 등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고 해당 번호의 복권을 구매하는 문화가 있다. 한편, 이번 10월 1일자 복권 추첨은 사남빈남에 위치한 정부 복권국(GLO)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방콕시(BMA), 방콕 교외 빠툼타니주 광견병 발생에 '가축 전염병 지역' 선포…동물 이동 통제 (사진출처 : Thairath) 방콕 교외 빠툼타니주에서 광견병에 걸린 고양이가 발견됨에 따라, 방콕시(BMA)가 해당 지역을 포함한 여러 곳을 '가축 전염병 지역'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구역 내 동물들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전염병 지역 선포는 2015년 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20조에 근거하며,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효력이 발생한다. 지정된 지역은 광견병이 발생한 빠툼타니주 일부와 방콕의 오응언(Or Ngoen) 지역 등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에서 반려동물을 이동시키려면 반드시 해당 지역 수의사의 서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아프거나 죽은 동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하며, 사체를 임의로 옮기거나 해부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 또는 4만 바트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반려동물 백신 접종과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동물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를 통해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 방콕시(BMA) 운영 동물병원 및 무료 접종 캠페인 -방콕시 수의 공중보건 그룹 (กลุ่มควบคุมและพักพิงสุนัข): 이곳은 방콕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핵심 기관 중 하나로, 유기동물 관리와 함께 광견병 예방 접종을 포함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정기적으로 무료 광견병 예방 접종 및 중성화 수술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락처: 02-328-7460 팁: 캠페인 일정은 유동적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가 올라오니 참고하시면 유용하다. -방콕시 보건소 (ศูนย์บริการสาธารณสุข): 각 지역구에 있는 보건소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거주하시는 지역의 보건소에 문의하여 반려동물 백신 접종 지원이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2. 일반 사설 동물병원 (Veterinary Clinics) 방콕 시내에는 수많은 사설 동물병원이 있으며, 대부분 광견병 백신 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0~500바트 사이이다. =가까운 동물병원 찾는 법: Google 지도에서 'Veterinary' 또는 'โรงพยาบาลสัตว์' (동물병원)라고 검색하시면 주변에 있는 동물병원 목록과 연락처, 사용자 리뷰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다. *주요 동물병원 예시: -Thonglor Pet Hospital (โรงพยาบาลสัตว์ทองหล่อ): 여러 지점을 둔 대형 동물병원으로 시설이 좋고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있다. -Chulalongkorn University Small Animal Hospital (โรงพยาบาลสัตว์เล็ก คณะสัตวแพทยศาสตร์ จุฬาลงกรณ์มหาวิทยาลัย): 출라롱껀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 ▶ 아누틴 총리, 내년 3~4월 총선 실시·헌법 개정 국민투표 병행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2026년 1월까지 하원을 해산하고, 2026년 3월에서 늦어도 4월 초까지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총선과 동시에 헌법 개정 관련 국민투표를 실시해 국민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음) 이에 따라 아누틴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정부 정책 발표문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9월 29~30일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정책 발표문은 경제, 안보, 재해 대응, 사회 문제 등 4대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경제 분야에서는 ① 소득 증대와 생활비 경감(에너지·식수·교통·통행료 비용 절감), ② ‘Khon La Khrueng’(절반부담제) 재도입, ③ 농산물 가격 안정, ④ 소상공인·농민·지역 공동체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보·외교 측면에서는 캄보디아와의 분쟁을 평화적 협상으로 조속히 해결하고, 강력한 국방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회 문제 대응과 관련해서는 불법 도박을 전면 단속하고, 도박 산업 합법화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내각은 각 부처의 업무 속도를 높이고 중복 절차를 줄이는 새로운 운영 지침을 마련했으며, 필요할 경우 주 7일 근무와 주 1회 이상 회의 개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10790/anutin-outlines-key-goal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베트남, 태국·중국산 섬유판에 반덤핑 관세 부과 (사진출처 : Asia Briefing)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는 태국과 중국산 섬유판 수입품에 대해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문 2491/QD-BCT호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해당국 수출업체들의 덤핑 행위가 베트남 국내 제조업계를 위협한다고 판단한 예비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태국과 중국 수출업체들은 조사 협조 정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관세로 인해 베트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수입업체와 유통 업체들은 조달 비용 상승과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어 계약 재협상과 강화된 통관 절차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출업체들은 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제품 재분류를 검토하며 수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완화가 권고되었다. 수입업체와 유통 업체들은 관세 부과 이전 가격으로 공급 계약을 확보하고 국내 생산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가격 전략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관세 부과로 베트남 내 섬유판 생산 투자가 가속화되어 수입 의존도가 감소하고 베트남 내외 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shorturl.at/ck6Dk <출처 : KTCC> ▶ 열대성 폭풍 영향…태국 북부·동북부 등 이틀간 집중호우 예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은 베트남에 상륙한 열대성 폭풍 ‘부알로이(Bualoi)’의 영향으로 29일과 30일 양일간 태국 북부, 동북부, 동부, 그리고 남부 서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 기상청에 따르면 부알로이는 29일 새벽 1시 베트남 꽝빈시에 상륙한 뒤 강한 열대성 폭풍(severe tropical storm)으로 약화됐으며, 오전 4시에는 라오스 시앙쾅주 동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했다고 설명, 현재 폭풍은 시속 20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 이에 따라 기상청은 태국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 특히 북부·동북부·동부와 남부 안다만 해 서쪽 일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산기슭, 저지대, 하천 주변에서 돌발 홍수와 범람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안다만 해 북부 지역의 소형 선박은 30일까지 육지에 대기할 것을 권고)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12494/tropical-storm-bualoi-to-bring-heavy-rain-to-thailands-regions-for-two-d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제2야전군, '캄보디아 국경 장병 보급 부족' 루머 부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육군 제2야전군사령부가 국경에 배치된 장병들의 보급품이 부족하다는 소셜미디어 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2야전군은 2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국경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모든 장병은 식량, 식수 등 필수품을 충분히 보급받고 있으며, 어떠한 부족 사태도 없다"고 강조했다. 사령부는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일부 수송로가 열악해진 것은 사실이나, 추가적인 병력과 차량을 투입하여 모든 지역에 보급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모든 장병이 최상의 지원을 받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벽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믿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는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local/2885767 ▶ 아누틴 신임 태국 총리, 공식 정책 발표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찬위라꾼 신임 태국 총리가 29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새 내각과 함께 공식 정책 성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국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연설에서 아누틴 정부는 '국민의 신뢰와 행복 회복'을 목표로 4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7페이지 분량의 정책 성명서에 요약된 아누틴 정부의 4대 핵심 정책은 다음과 같다. -경제 정책: '콘라크릉 플러스' 사업을 통해 생활비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교통비 인하, 농산물 가격 문제 해결(원가 절감 및 불법 수입 방지)에 주력한다. -안보 및 외교 정책: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과 같은 사안에 대해, 국가 주권과 국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군사적 조치와 외교적 노력을 병행한다. -재난 대응 및 국민 지원 정책: 재난 경보 시스템을 시급히 개선하고, 피해 국민에 대한 구호 조치를 투명하고 검증 가능하게 개편한다. 사회 문제 및 범죄 예방 정책: 마약, 온라인 도박, 스캐머 조직을 강력히 소탕한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Entertainment Complex)'에 카지노는 포함하지 않을 것을 명시했다. 의회 연설 및 관련 토론은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885768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28일 태국 뉴스

2025/09/28 16:47:55

▶ 태국-캄보디아군, 소규모 교전…휴전 이후 처음 양국 "상대방이 먼저 공격" 서로 주장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 시찰하는 아세안 휴전 감시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휴전 감시단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우본라차타니주 총안마 지역을 시찰하는 모습. 2025.09.28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충돌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교전을 벌여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태국군에 따르면 전날 낮 태국 동부 우본라차타니주 총안마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이 소총과 유탄으로 공격을 가해왔다. 이에 태국군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도록 현지 병력에 지시했다고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이 전했다. 이후 태국군도 반격, 해당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소총 사격이 계속됐다가 상황이 진정됐다. 태국 측에서는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전날 태국군이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 안세 지역의 캄보디아군 기지에 소총과 박격포를 여러 발 발사해 공격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교전은 지난 7월 말 휴전 이후 두 나라 사이에서 벌어진 첫 무력충돌이다.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의 반격을 유도한 뒤 이를 태국 측의 침략 행위로 조작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의 전투 장면을 촬영한 뒤 교전 당시 해당 지역 시찰이 예정돼 있었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휴전 감시단에 전달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캄보디아군이 현장에 카메라를 사전에 설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확보했다고 태국군 측은 밝혔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제2군 사령부는 "캄보디아의 선전에 악용될 수 있는 행위를 피하면서 자제심과 평정심을 갖고 상황을 계속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태국군이 먼저 기관총 등을 사용했다면서 아들 훈 마네트 총리가 긴급 회의를 열어 캄보디아군에 대응하지 말고 인내심을 발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앞서 7월 하순 닷새 동안 국경 지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두 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과 말레이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7월 말부터 휴전 상태를 이어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10일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회의를 갖고 국경 지대 중화기 철수, 지뢰 제거 공동 작업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태국 동부 사깨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접경지대에서 태국군 군인과 캄보디아 시위대 약 200여명이 충돌, 2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 태국 관광업 '빨간불'…올해 외국인 관광객 6% 감소 전망 (사진출처 : ASEAN NOW) 태국 관광청(TAT)이 올해 태국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 수를 3,340만 명으로 예측하며, 이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러한 감소세는 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관광 산업의 회복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관광객 감소의 주된 원인은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시장의 급격한 위축이다. 특히 최대 시장인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 동아시아 전체에서는 25%의 감소가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관광객 감소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유럽 관광객은 15% 증가하고, 남아시아, 미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각각 8%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태국 관광업의 부진 원인으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밧화 강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새로운 관광 명소를 앞세운 베트남 등 주변국의 급부상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 등을 복합적으로 꼽았다. 태국 산업연맹 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연간 7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명소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4088-tourist-arrivals-in-thailand-fall-as-asian-markets-weaken/ ▶ 태국, 여성 공무원 대상 '유급 불교 수행 휴가' 제도 시행…최대 3개월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가 여성 공무원 및 공공 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의 유급 '불교 수행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정식 근무일로 인정되어 연차에 포함되지 않으며, 급여 또한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태국 의회 정보 자료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07년 국무회의 결의에 따라 승인되었으며, 기존에 남성 공무원만 승려 출가를 위해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서 여성 공무원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재직 기간 중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이다. 이 휴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태국 국립불교사무국이 인정한 전국 587개의 공식 수행 사찰 중 한 곳에서 수행해야 한다. 휴가를 원하는 공무원은 최소 30일 전에 소속 기관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하여 허가를 받아야 하며, 최종 승인 여부는 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수행을 마친 후에는 수료증을 받아 소속 기관에 제출해야 공식적인 인사 기록으로 남게 되며, 수행 기간 동안 발생하는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931 ▶ 태국 성소수자 단체, '헌혈 금지'는 차별…적십자사 상대 소송 제기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의 성소수자(LGBT+) 커뮤니티가 트랜스젠더 징병 규정 변경과 동성 결혼 합법화에 이어, 성소수자의 헌혈을 금지하는 태국 적십자사의 규정에 맞서 세 번째 법적 평등 투쟁에 나섰다. 이번 소송은 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성차별 부당 대우 심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기했다. 소송의 핵심은 높은 HIV 감염 위험을 이유로 성소수자 그룹 전체를 헌혈에서 배제하는 현행 적십자사의 선별 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차별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행정법원은 "헌혈 배제는 정체성이 아닌 위험 행동에 근거한 것이며, 공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일단 적십자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고위험 행동군을 안전하게 헌혈자 그룹에 포함시킬 충분한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인권 단체들은 현재의 포괄적인 배제 방식 대신, 최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여부 등 개인의 '위험 행동'에 초점을 맞춘 선별 질문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많은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국제적인 기준으로, 정체성이 아닌 행동에 기반한 보다 공평하고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다. 현재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이번 법적 투쟁의 결과가 향후 태국의 헌혈 정책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주목된다. ▶ 태국 기상청, 전국 대부분 폭우 경고…방콕 강수 확률 70%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이 9월 28일, 강력한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태국 전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북동부와 동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방콕 및 수도권 역시 강수 확률 70%로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사콘나콘, 나콘파놈, 짠타부리, 뜨랏 등 북동부와 동부 지역을 폭우 위험 지역으로 특별히 지목했다. 태국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강력한 남서 몬순의 영향으로 안다만해와 태국만의 파도도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안다만해 북부의 파고는 2~3미터, 뇌우 시에는 3미터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여,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태풍 '부알로이(BUALOI)'는 29일경 베트남 북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콕 및 수도권 날씨 (9월 28일 오전 6시 ~ 29일 오전 6시) 강수 확률 70%이며,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저 기온은 24-26도, 최고 기온은 31-33도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999 ▶ 태국 소비자위원회, '전철 20밧 단일요금제' 폐지 반대…정부에 정책 유지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소비자위원회가 9월 30일 종료 예정인 방콕 전철 레드라인과 퍼플라인의 '20바트 단일요금제'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신임 교통부 장관의 발표에 대해 "소비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잘못된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사리 아옹솜왕 소비자위원회 사무총장은 27일, "방콕 시민의 소득 대비 교통비 비중은 30%에 달하며, 이는 매우 큰 부담"이라며, "20바트 요금제는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즉각적으로 줄여주는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20바트 요금제 시행 이후 레드라인의 이용객이 84.3%, 퍼플라인은 23.04% 증가한 교통부 자체 통계를 인용하며, 저렴한 요금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교통 체증 및 PM 2.5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올바른 정책임이 증명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품짜이타이당이 이끄는 신정부가 선거 당시 '하루 40바트 무제한 이용'과 같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음에도, 막상 국회에 제출할 정책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대중교통 지원책이 빠져있다고 비판하며 정책 후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소비자위원회는 정부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20바트 요금제 유지: 교외 통근자들의 핵심 노선인 레드·퍼플라인의 20바트 요금제를 즉각 유지·확정할 것. 통합 환승 시스템(ตั๋วร่วม) 도입: 모든 대중교통을 하루 최저임금의 10% 이하(약 30~40바트)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를 도입할 것. 지방 대중교통 지원 확대: 방콕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것. 위원회는 만약 20바트 요금제가 폐지되면, 기존에 편도 20바트를 내던 승객은 최대 50바트까지 지불하게 되어 월 450~900바트의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993 ▶ 태국 주요 금 거래소인 '후아생헹(ฮั่วเซ่งเฮง)' 올해 금값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주요 금 거래소인 '후아생헹(ฮั่วเซ่งเฮง)'은 올해 금값이 46년 만에 최고 수익률(연초 대비 약 43%)을 기록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상승 요인 후아생헹은 현재 금값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매수세와 기관 투자 자금의 유입을 꼽았다. 중앙은행의 수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탈달러(De-Dollarization)' 현상과 맞물려 2022년부터 연간 1,000톤 이상의 금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900톤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 전체 수요의 약 23%를 차지하는 막대한 양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 금 ETF로도 기관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420톤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ETF의 총 금 보유량은 2020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 외에도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등이 금을 안전자산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금값 전망 및 투자 전략 여러 글로벌 금융 기관들은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후아생헹은 올해 금값이 3,780달러에서 최대 3,93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과매수 상태에 있어 기술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 5~7% 하락하여 3,500달러 선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분할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론적으로, 후아생헹은 금이 인플레이션과 금융 위기의 위험을 방어하는 핵심 안전자산임을 강조하며,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5~15%를 금에 배분할 것을 추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6995 ▶ 방콕 우돔숙 이례적 침수, 원인은 '모래주머니'…작업자 실수로 밝혀져 (사진출처 : Matichon) 27일 밤, 이례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방콕 우돔숙(Udom Suk) 지역의 원인이 작업자의 실수로 밝혀졌다. 찻찻 방콕 시장이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선 결과, 배수관을 막고 있던 모래주머니를 제거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방콕시 방나구청에 따르면, 27일 밤 우돔숙 일대는 3시간 넘게 배수 펌프를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빠지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오랫동안 침수 피해가 없었던 곳이라 찻찻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심야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원인은 배수관 청소 작업을 위해 우돔숙과 수쿰빗 66/1 도로를 잇는 배수관을 막아두었던 모래주머니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담당 작업자가 매일 밤 제거해야 하는 이 모래주머니를 전날 밤 잊고 제거하지 않아 빗물이 전혀 빠져나가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당국은 즉시 모래주머니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침수되었던 도로는 물이 모두 빠졌다. 방콕시는 28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방콕 시내 모든 주요 도로의 침수가 해소되어 정상화되었다고 발표했다. ▶ 캄보디아 외무장관, UN 총회서 '이웃 국가'의 국경 침범 비판 (사진출처 : Thai PBS)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제80차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이웃 국가'(태국)와의 국경 갈등을 언급하며, 일방적인 주권 침해 행위를 비판하고 국제 사회의 중재를 요청했다. 현지시간 27일, 뉴욕에서 열린 총회 연설에서 소콘 장관은 "어렵게 얻은 캄보디아의 평화가 이웃 국가와의 국경 갈등으로 다시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는 미국이 중재한 휴전 협정을 인내심을 갖고 엄격히 준수해왔으나, 이웃 국가는 ▲무력을 동원한 영토 점거 ▲조약에 근거하지 않은 지도 사용 ▲주민 강제 추방 등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하는 일방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에는 캄보디아 측의 도발이 없었음에도 공격을 받았지만, 평화를 위해 대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콘 장관은 대화와 상호 합의, 그리고 UN과 아세안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 존중을 촉구하며, 아세안 의장국, 회원국, UN 사무총장, 그리고 국제 사회에 긴장 완화와 미래의 비극을 막기 위한 도움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는 전날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무장관이 같은 회의에서 "캄보디아 국경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000 ▶ 제1야당 나타퐁 국민당 대표, 아누틴 총리 발언에 "총리답게 행동하라" 일침 (사진출처 : Matichon) 나타퐁 르앙빤야웃 태국 제1야당 국민당 대표가 아누틴 찬위라꾼 신임 총리의 발언을 두고 "총리로서 적절한 처신을 하라"고 비판했다. 사건의 발단은 아누틴 총리가 아유타야주 홍수 현장을 방문했을 때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는 지역구 의원인 국민당 소속 타위웡 의원도 참석했다. 한 시민이 "다음에도 타위웡 의원을 뽑겠다"고 외치자, 아누틴 총리는 "좋다. 타위웡을 뽑고, 그가 나를 뽑게 하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나타퐁 대표는 27일 인터뷰에서 "타위웡 의원이 지역구 문제 해결을 위해 총리 방문 현장에 간 것은 당연한 의정활동"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총리의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당이 아누틴을 총리로 뽑아준 것은 연립정부에 참여하기 위함이 아니라, 소수 정부를 구성해주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야당으로서 아누틴 정부를 철저히 견제하고 감시할 것"이라며, 총리가 민생 현장을 정치적 기회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타위웡 의원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절대 그럴 일 없다. 그의 피를 뽑아도 오렌지색일 것"이라며 당에 대한 충성심이 확고하다고 자신했다. (오렌지색은 국민당의 상징색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