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태국 뉴스

2025/10/30 07:05:52

▶ 태국 재무부 장관, 강세 바트화 속 태국 “시장 왜곡 없는 환율 운영”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9일 에크닛 태국 재무부 장관은 태국이 통화조작(currency manipulation)에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중앙은행(BOT)이 시장 개입 없이도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크닛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25년 12월까지 불법 자금 이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금융시장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은 과거에도 환율을 인위적으로 왜곡한 적이 없으며, 중앙은행은 항상 신중하게 환율을 운영해왔다고 강조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환율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동협정을 체결한 직후 나왔으며, 양측은 환율을 경쟁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기 위해 ① 자본 유출입 규제, ② 연기금·국부펀드 등 정부 투자기금의 환율시장 개입, ③ 거시건전성 조치를 환율 조정 목적에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중앙은행은 해당 협정이 기존의 ‘환율 안정 유지’ 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교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왜곡은 없다고 재확인 한편, 미국은 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의 환율 개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번 발언을 통해 “시장 원칙에 따른 환율 운영”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246/thailand-has-not-manipulated-currency-finance-minister-ekniti-nitithanprapas-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APEC 참석차 韓 경주 방문… 트럼프·시진핑과 회담 기대 對中 쌀 50만 톤 판매 제안 예정… "희토류 MOU 문제없어"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경주로 출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APEC 회의(10월 29일~11월 1일) 기간 중 중국, 캐나다, 한국, 브루나이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며, 일본 총리와의 만남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에 앉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회를 활용해 무역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의 희토류 협력 MOU 체결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중국 총리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희토류 문제보다 태국산 쌀 50만 톤 구매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의 회담에서는 '스캐머(온라인 사기)' 문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태국이 스캐머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20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태국 증시 투자심리 회복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금융 리서치 기관인 Asia Plus Securities(ASPS)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며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과 태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쳤으며, 시장은 이번 주 연준 회의에서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98.3%로 반영, 또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체결이 지역 긴장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강화함 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77억 바트(약 2억 달러)를 순매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준다. *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주가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10% 이상 급등(231바트 기록)하며 SET지수 상승을 견인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Khon La Khrueng Plus’ 상생소비 프로그램과 11월 착수 예정인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커뮤니티 태양광·농업용 솔라펌프 등)가 연말 내수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했다. 한편, 태국중앙은행(BOT)은 2025년 GDP 성장률을 2.2%로 전망, 3분기 성장률은 1.5%, 4분기는 1.3%로 완만한 둔화를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7469/low-us-inflation-boosts-confidence-of-investo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리낏 왕대비 장례 준비 위한 8개 위원회 구성 (사진출처 : Matichon) 유파 타위와타나낏부언 총리실 사무차관은 왕대비 장례 준비를 위한 8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리가 왕실 장례를 최고의 예우로 진행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파 사무차관은 온라인에 유포되는 부정확한 정보를 피하기 위해 홍보국 또는 국영방송에서 발표하는 공식 정보를 준수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모든 정부기관은 30일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들은 1년 동안 애도의 복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코타이에서 매년 열리는 러이끄라통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하지만 퍼레이드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취소됐다. 행사 중 종교·문화 의식이 이루어지고 매일 저녁 9시 21분, 왕대비의 서거 시간을 기념하는 촛불 점등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방콕에서는 왓사켓 사원이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골든마운트 축제(Golden Mount Fair) 기간 동안 모든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취소했다. 태국관광청(TAT)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된 비짓짜오프라야 불꽃놀이(Vijit Chao Phraya firework show) 행사를 연기하고 일부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파타야에서 열릴 국제불꽃놀이축제(The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은 규모를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고, 행사 시작 전 1분 간 왕대비를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Eight committees to organise funeral / Bangkok Post, 10.28, 1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부총리, 내년 1월 하원 해산 방침 재확인… 개헌·총선 동시 추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보롬삭 우완노(Borwornsak Uwanno) 태국 부총리(법률 담당)는 헌법 개정 논란 속에서도 정부의 내년 1월 하원 해산 계획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롬삭 부총리는 총리가 제시한 일정이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일정 지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야당인 국민당(PP)은 여당인 품짜이타이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1월 31일 하원 해산 후 3월 말 총선과 동시에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일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헌법 개정안이 12월 말까지 3차 독회를 통과해야 하며, 국민투표에는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2개의 주요 질문이 포함될 예정 다만, 일부 의원들은 사전 국민투표 없이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2021년 헌법재판소 판결(판결번호 4/2564)을 위반한 것이라며 옴부즈맨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정부와 의회는 향후 4개월 동안 개헌 논의·국민투표 준비·총선 로드맵 조율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정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934/fourmonth-timeline-intact-borwornsa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한 태국대사관, 11월 17일에 개최되는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참가하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을 초대 (사진출처 : Matichon)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과 협력해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11월 18일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특히 산업단지와 스마트 시티, 그리고 램차방 항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에는 바이텍(BITEC) 방나에서 열리는 Metalex 2025 박람회에 초대될 예정이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전기차·배터리, 스마트전자, 바이오·헬스케어, 지속가능·그린에너지, 자동화·로봇 등 S-커브 산업분야 기업들의 태국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R&D, 현대엘리베이터, 삼성SDS글로벌, SK이노베이션, 포스코TCS(철강·에너지), LG전자, LS에어텍, 아모레퍼시픽, 야마하코리아, 산업은행 등 100여 개 주요 한국 기업과 그 계열사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한화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CJ ENM,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롯데푸드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11월 17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엑니띠 니띠탄쁘라팟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면담할 40여 개 주요 한국 기업의 CEO 단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산업부와 한국 부처 간에 태국 내 최초의 한국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또 하나는 비그림(B.Grimm) 그룹과 주한 태국대사관의 파트너사인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의 모회사인 대우건설 간의 양해각서이다.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 관계자들을 초대한다. 이 비즈니스 포럼은 태국과 한국 간의 비즈니스, 투자 및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민간 부문이 한국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기업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태국투자청(BOI), 태국산업단지청(IEAT), 동부경제회랑(EE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그리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무역과 투자 진흥을 담당하는 태국 및 한국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참가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 링크: https://shorturl.asia/0iOtL (สอท.เกาหลีใต้ ชวนภาคเอกชนไทย ร่วมงาน 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 17พ.ย / Matich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293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지원금 '콘라크릉 플러스', 대중교통 요금 결제 가능… 일 200바트 한도 전철·버스·선박 등 적용… 교통부 "저렴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교통부가 정부의 내수 부양책인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지원금을 대중교통 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태국 국민들이 전철, 버스, 선박 등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은 '빠오땅(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적용 대상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도시철도: MRT(블루, 퍼플, 핑크, 옐로우 라인), SRT 레드라인, BTS(추후 서비스 예정) -수상교통: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방콕 시내 전기 보트 -버스: 방콕대중교통국(BMTA) 모든 노선, 시외버스 터미널(버커서) 모든 노선, 육상교통국 승인 민간 버스 (나콘차이에어 등 6개사 우선 참여, 추후 확대 예정) *이용 조건: -1회권(Single Journey Card) 구매 시에만 사용 가능 (충전 또는 정기권 구매 불가) -'빠오땅' 앱을 통해 '퉁응언(Thung Ngern)' 가맹점 QR코드 스캔 결제 -1인당 하루 최대 200바트 한도 -이용 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교통부는 관련 기관(MRT, BMTA 등)과 협력하여 '빠오땅' 앱 결제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으며, 국민들이 모든 교통수단에서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6 ▶ 전국 28개 도 홍수 경보…정부, 물류·농업 피해 대응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은 남부 베트남 연안의 저기압대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태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번 주까지 북동부·동부·중부(방콕 포함)·북부·남부 상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총 28개 주에 홍수 경보를 발령) 태국 국가수자원청(ONWR)은 방콕과 사뭇쁘라깐 등 배수 취약 지역에서 침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고, 주민들에게 돌발홍수·급류·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랏타니 지역 주요 저수지가 이미 만수위에 도달해 범람 위험 有) 태국 재난예방관리국(DDPM)은 현재 15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부 평야 지역인 차이낫·나콘빠톰·우돈타니 등은 여전히 수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는 수출 주요 거점 지역의 물류 차질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673/more-rain-nationwide-flood-warning-for-28-provin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동남아 공략"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 [하고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하고하우스는 투자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센트럴 그룹과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원 규모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공식 매장을 열고, 이후 센트럴 그룹이 보유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20개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마뗑킴이 동남아 대표 시장인 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韓 APEC 특별만찬 참석… 트럼프 환영, 泰-캄보디아 평화 중재 美에 감사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0월 29일 저녁(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APEC 정상들을 위해 주최했으며, '인도-태평양 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정상 등 8개국 지도자가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이라는 공동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이 아세안, 메콩강 유역 협력체, RCEP 등 다양한 틀 안에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및 CEPA 협상 등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특히 그는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 '공동 선언' 서명으로 이어진 평화 구축 과정에서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미-태 무역 협정 논의가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3가지 핵심 분야로 ▲디지털 및 첨단 기술 협력(특히 AI를 활용한 범죄 예방) ▲규제 완화 및 공정 경쟁을 통한 기업 환경 개선(태국의 OECD 가입 노력 언급)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협력 강화를 꼽았다. 아누틴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회원국과 협력하겠다는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연설을 마쳤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892230 ▶ 촌부리 보건소, '3세 아동 화상' 병원 15일 폐쇄… "무면허 의료 등 4대 위반" 부모, "합의 없다" 중상해 혐의로 고소… 아이는 수술 대기 중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촌부리도 보건 당국이 3세 아동에게 뜨거운 물로 심각한 화상을 입힌 개인 병원을 조사한 결과, 4가지의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5일간의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간) 촌부리도 보건소(SSJ. Chonburi)는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응급 의약품 비치 기준 미달 ▲환자 의료 기록 부실 작성 ▲법규에 맞지 않는 진료비 고지 ▲무면허자가 의료 행위(주사)를 하도록 방치한 점 등 4가지다. 보건소는 이 중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보윈 경찰서에 형사 고발을 진행할 방침이며, 병원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현재 면허 취소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변호사와 함께 병원장, 조수 및 모든 관련자를 형법 297조(중상해) 및 의료시설법 위반 혐의로 보윈 경찰서에 정식 고소했다. 아동의 부모는 어떠한 합의도 거부하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피해 아동은 촌부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3도 화상을 입어 상처가 회복된 뒤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피해자 측은 아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이 진료비 450바트를 청구한 사실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태국 뉴스

2025/10/29 03:18:28

▶ 방콕은행 "경제 불확실성 속 신중 경영… 4분기 경기 부양 효과 기대" 연간 대출 성장률 3~4% 목표 유지… 지속가능 금융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찻시리 소폰파닛 방콕은행(BBL) 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중한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찻시리 총재는 2025년 4분기 경제가 정부의 '콘라크릉 플러스' 등 소비 진작책과 연말 특수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중한 리스크 관리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방콕은행은 이미 적절한 수준의 대손 충당금을 확보했으며 대출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해 양호한 대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는 기존의 3~4%를 유지한다. 찻시리 총재는 "대출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금리 하락 추세에 대해서는 "경제 사이클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은행 수익과 마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방콕은행 역시 정책 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대출 금리를 인하했으며, 수수료 수입 증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 효율화와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은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국의 근간 산업인 농업 부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과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 부문 중소기업(SME)을 위한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 친환경 전환 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꼽삭 푸뜨라꾼 방콕은행 부총재는 정부 부양책과 관광 회복에 힘입어 4분기 태국 GDP가 전년 동기 대비 0.7~1.0% 성장하고, 2026년 연간 성장률은 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단순 부양책을 넘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구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4937 ▶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사기 조직원 무더기 구속송치 조직원 100여명 중 송환 45명 포함, 총 55명 쇠고랑 차 "사기 범죄 모두 인식"…피해자 110명에 피해금 93억원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중반께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인 이른바 '부건파'에 가담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리딩방, 노쇼 사기 등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는 110명, 피해 금액은 93억여원에 달한다. 각종 누리소통망(SNS)에 조건만남 사이트, 코인투자방을 개설하고 가입비·인증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역을 내세운 투자설명회를 서울 강남구 등에서 개최하고 이를 생중계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편취했다. 또 우체국 택배기사, 카드회사 상담원,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렀고, 서울남부교도소 직원 등을 사칭해 소상공인의 물건 결제 등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입금비를 받아 챙겼다. 세분하면 2024년 후반부터 올해 5월까지 로맨스스캠 사기로 피해자 23명으로부터 26억여원을, 2024년 후반부터 올해 2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21명으로부터 59억여원을, 올해 2월부터 리딩방 사기로 피해자 5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노쇼 사기로 피해자 9명으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각각 편취했다. 피해자 1명당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경찰조사 결과 부건파 조직은 100여명 수준으로, 부건을 필두로 한국인 총책 2명, 실장 1명 아래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총책, 실장, 팀장, 팀원으로 이어지는 지휘·통솔체계를 갖추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4월 보이스피싱 범죄로 수배된 20대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건파의 실체를 파악한 후 수사를 집중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별건 범죄를 수사하다가 부건파 활동을 포착한 후 조직원 10명을 순차적으로 구속했다"며 "송환된 피의자 45명 역시 부건파 소속인 것으로 파악돼 충남청이 집중수사관서로 수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송환된 피의자 45명은 20대 25명, 30대 17명, 40대 3명으로 20·30대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송환된 45명 중 29명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8명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각각 입국했으며, 6명은 카지노에서 여행 경비를 탕진한 후 돈을 벌 수 있다는 유인책의 말을 듣고 범죄에 가담했다고 한다. 기본급 미화 2천달러 수준에 범죄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로 챙겼는데, 조사 결과 이들 모두 처음부터 사기 범죄에 가담하는 것을 인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놈펜 현지 건물에 사무실과 숙소를 두고 2인 1조로 합숙 생활을 했는데, 현지 단속이 심해지자 게스트하우스로 옮겨 범행을 이어오다 올해 7월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송환 직전까지도 거짓 진술을 하며 귀국을 거부했는데 이후 경찰에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캄보디아에 가지 않겠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등의 진술을 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실장 등 검거하지 못한 4명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는 등 조직 총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 관리자들의 뒤를 쫓는 한편 현재까지 확보한 단서로 충남청이 수사 중인 사건 8건과 전국에 흩어진 미제 사건을 병합해 온라인 사기, 피싱 조직 소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 10월 31일 전당대회서 새 당대표 선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이 오는 31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대표와 집행위원회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8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총리직에서 해임된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전 총리가 지난 10월 22일 당대표직에서도 사퇴한 데 따른 조치 당내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차기 당대표 후보로 짜투론 차이쌩(Chaturon Chaisaeng), 줄라푼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촐난 시리깨오(Cholnan Srikaew), 수틴 끌릉쌩(Sutin Klungsang) 등 4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이 중 짜투론 의원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온건한 리더십으로 당내 통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면 일부 의원들은 촐난 전 대표의 리더십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프아타이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과정을 보다 개방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가 28일 개최될 예정, 해당 회의에서 후보자별 비전과 당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내에서는 처음에 짜투론 차이쌩 의원(비례대표)과 줄라푼 아몬위왓 의원(치앙마이 지역구)이 주요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전당대회 직전에는 촐난 시리깨오 의원(난 지역구)과 토론 능력으로 평가받는 수틴 끌릉쌩 의원도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6769/pheu-thai-set-to-elect-new-lead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상당수 20∼30대…범죄 가담경위 봤더니 지인 권유·고수익 광고 접한 뒤 캄보디아행, 현지서도 포섭당해 사기범행 인식하고도 일자리 수락, '피해자' 주장은 신빙성 없어 브리핑하는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28일 충남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기를 벌이다 검거된 사기조직 관련 수사결과를 말하고 있다. [촬영 이주형]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국내에 송환돼 충남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구속된 피의자 45명 중 상당수는 20∼30대이다. 이들은 피의자인 동시에 피해자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하게 될 곳이 사기 범죄조직이라는 것을 알고도 캄보디아행을 선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은 이들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중반부터 검거되기 직전인 올해 7월까지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가담해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10명, 범죄수익은 최소 93억여원에 달한다. 국내에 거주하던 이들이 어떻게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 흘러 들어가 사기행각에 나서게 됐던 것일까. 경찰에 따르면 45명 중 29명은 '지인 포섭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고향 지인이나 선후배들의 권유·소개를 받거나 이미 해외로 나간 지인으로부터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있다'는 식의 연락을 받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들의 거주지는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 걸쳐 있는데 지역별로 보면 많게는 10여명, 적게는 2∼3명으로 다양하다. 송환 피의자 중 8명은 '인터넷 광고 등 포섭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등을 보고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스스로 찾아갔다. 여행 중 현지 조직원의 꼬임에 넘어간 '현지 포섭형'도 있다. 구속된 송환 피의자 중 6명은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입국했다가 카지노 등에서 여행 경비를 모두 탕진한 후 '좋은 일자리 있는데 거기 가서 일해보자'는 현지 조직원의 꼬임에 넘어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구속 피의자 중 상당수는 고졸 학력에 국내 거주 당시 직업을 구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7명, 40대 3명 순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연소자는 20세, 최고령자는 43세이고, 성별로는 남성 42명, 여성 3명이다. 경찰은 이들이 처음부터 사기 범행에 가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일자리 제안을 수락했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일부는 여권을 빼앗겼고 실적이 나쁘면 폭행과 전기고문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구금 후 송환 직전까지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총책 등 윗선의 지시를 받아 거짓 진술을 하기로 말을 맞춘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주장의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현지에서도 외출 시 보고체계를 밟는 등 생활 지침과 통제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당수가 변변찮은 돈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고수익이라는 말에 현혹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대학의 선후배 사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 태국 수출, 올해 최대 10.4% 성장 전망…공산품 호조·미국 관세 완화가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2025년 수출이 전년 대비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명확해지고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디지털 기술 제품, 농산물, 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2,5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수입은 2,545억 달러로 11.9% 증가했다. * ‘25년 9월 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로,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같은 기간 수입은 17.2% 증가한 296억 달러로 집계됨 반면, 농산물 및 농공산품 수출은 9월에 8.1% 감소했으나, 가공닭고기, 식물성·동물성 유지류, 밀가공식품, 설탕, 냉동 새우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공산품 수출은 9월에 26% 급증, 컴퓨터 및 부품, 자동차 및 부품, 보석·귀금속(금 제외), 휴대전화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력변압기 부품 등이 주요 품목으로 꼽힌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 공산품 수출은 18.6% 증가) 상무부는 향후 월평균 수출액은 연말까지 250~26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올해 총수출액은 3,291억~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관세정책이 명확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 회복과 디지털 산업 성장, 가공식품·농산물 수요 확대가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 다만, 무역정책전략국은 미·중 간 무역 보복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절상, 태국–캄보디아 국경 정세 변화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7477/exports-expected-to-grow-by-up-to-10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증권위, "홍채 스캔 통한 월드코인 지급, 합법성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 밝혀 디지털 자산법 적용 대상 아니나,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기관 소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논란이 된 홍채 스캔을 통한 월드코인(WLD) 지급 행위의 합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증권위가 홍채 스캔을 통한 WLD 코인 무료 지급이 불법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피해자도 없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아넥 유유엔 증권위 부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홍채 스캔의 대가로 WLD 코인을 '무료'로 지급하는 행위는 '판매'가 아니므로 증권위의 디지털 자산 관련 법규 감독 대상이 아니다"라고 28일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홍채 스캔 행위 자체가 합법적인지는 증권위가 확인할 수 없다"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PDPA)과 관련된 사안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등 다른 여러 기관의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 즉, 증권위는 코인 지급 방식이 자본시장법 관할이 아님을 밝힌 것일 뿐, 홍채 정보 수집 등 행위 전반의 합법성, 특히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의 적법성은 보장할 수 없다는 의미다. 앞서 전문가들은 홍채 스캔을 통한 월드코인 지급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5 ▶ 태국, 미국과 희토류 MOU 체결…야권 ‘대중 관계 악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미국과 희토류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 민주당(Democrat Party)과 국민당(People’s Party) 등 야권이 미·중 경쟁 구도 속 미국 편향 외교를 우려했다. * 양해각서는 10월 2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서명됨, 주요 내용은 미국의 태국 내 핵심광물 탐사·생산 지원과 미국 기업의 우선 투자 기회 보장 등으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및 투자 촉진을 목표로 함 민주당 위라퐁 프라파 부대표(Werapong Prapha)는 “텅스텐·주석 등 희토류는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이번 MOU는 사실상 미국이 태국 내 자원 접근권을 확대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국민당 팟타라퐁 릴라팟 의원(Phattarapong Leelaphat)은 “희토류는 국가자산이며, 이번 협정은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며 “태국은 상호투자나 기술력 측면에서 미국과 대등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누틴 총리는 “이번 협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선언적 문서로, 실질적 이익이 없을 경우 언제든 철회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태국이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향후 태국의 외교 균형과 자원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2024년 기준 13,000톤의 희토류를 생산해 세계 5위 생산국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246/two-parties-warn-of-adverse-impact-of-rare-earths-mou-with-u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온라인 범죄 대응회의 개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태국이 온라인 범죄 및 사기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협력 및 법 집행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 후, 아누틴 총리는 오전 회의에서 역내 공동 문제 해결에 대한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논의와 성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은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범죄와 사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를 위해 태국이 온라인 범죄 및 기술 관련 범죄에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는 국제회의의 주최국으로 자처했다고 말했으며, 이 계획이 보다 광범위한 국제 협력을 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만나 기술 관련 범죄 억제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는 외교부가 이미 제안된 사이버 범죄 정상회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도록 배정되었으며, 관련 기관들이 이에 따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태국과 베트남은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하싹 푸엉껫깨우 외교부장관은 어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장관 대행과 만나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하싹 장관은 양측이 포괄적전략적파트너십을 위한 행동 계획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협력이 미래지향적이며 아세안의 공동 목표에 부합할 것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기술발전으로 비용이 크게 절감된 베트남의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분야에 대한 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시하싹 장관은 이에 따라 베트남이 태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격 구조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금융협력 또한 논의의 핵심 주제였으며, 베트남은 태국 은행들이 종합서비스 금융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 시하싹 장관은 이러한 조치가 민간부문 투자확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시하싹 장관은 지역개발에 대해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의 리더십이 이 지역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일본·한국·인도와 같은 외부 파트너들의 지역 개발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그는 역내 국가들이 이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하싹 장관은 레 장관대행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긴장 완화를 목표로 최근 체결한 평화 협정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시하싹 장관은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이웃 국가이기도 합니다. 레 장관대행은 우리가 이 협정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것은 아세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평화협정 이행에 착수했으며, 캄보디아는 국경에서 중화기를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정이 완료되면 태국은 전쟁 포로들을 송환하고 프놈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ovt seeks to host online crime meet / Bangkok Post, 10.28, 1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284/thai-govt-seeks-to-host-online-crime-mee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Thailand 4.0 본격화…태국, 데이터 인프라와 AI 산업에 250억 바트 투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Thailand 4.0 전략 아래 AI 국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2027년 회계연도에 250억 바트(약 8억 달러)를 투입해 AI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으로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사이버보안 회복력 강화를 제시했다. 데이터 인프라 기업 NetApp은 “AI의 도전은 곧 데이터의 도전이라며, 통합된 데이터 기반과 고성능 인프라가 성공적인 AI 확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NetApp 보고서(2024)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 임원의 85%가 통합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 조사기관 Gartner는 2026년까지 AI 프로젝트의 60%가 데이터 부족으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 국가사이버보안국(NCS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00건 이상의 사이버 사고를 겪었으며,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침, 이에 따라 사이버 회복력 강화와 데이터 관리 현대화가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 현재 금융, 공공, 의료, 제조업이 태국 내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기존 매출의 약 15%를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추세 또한, 데이터 인프라 기업 NetApp은 “데이터는 태국 혁신의 핵심 자산이며, AI·데이터 인프라 현대화·클라우드 전환·보안 강화가 향후 태국 기업 경쟁력의 4대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5590/data-seen-as-key-to-thailands-ai-transform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캄보디아, 온라인 범죄 대응 위한 공동 TF팀 출범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과 캄보디아는 11월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캄보디아 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와 사기 근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캄보디아는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양국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1997년 재수교 이후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 정상은 경제·사회·기술·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공동의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논의된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양국이 수년간 공동으로 대응해 온 초국경 범죄, 특히 온라인 범죄와의 전쟁이었다. 기술 관련 범죄 수사와 기소에 있어 양국의 긴밀한 협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진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은 11월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동 TF는 양국 정부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기타 기술 기반 범죄와 관련된 범죄를 예방, 통제 및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 TF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법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은 협력 성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여 신종 범죄 위협에 맞서는 양국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Cambodia, South Korea launch joint task force to fight online scams / The Nati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573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시리낏 왕대비 애도 속 연말 행사 '차분하게' 진행… "러이끄라통·새해 카운트다운 정상 개최" 콘서트·축제 취소 대신 묵념, 톤다운 연출… 파타야 불꽃축제는 '충성의 빛' 주제로 변경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연말 주요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차분한 방식으로 조정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러이끄라통, 신년 카운트다운 등 주요 축제는 정상적으로 개최하되, 오락적 요소를 줄이고 추모의 의미를 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아타꼰 시리라타야꼰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러이끄라통과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예년처럼 성대하게 개최될 것"이라며 "다만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행사 톤을 조절하고, 불꽃놀이의 경우에도 화려함을 줄이는 등 적절한 조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관광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요 행사 및 축제들은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콘서트 및 대형 이벤트: -지난 26일 열린 블랙핑크(BLACKPINK) 콘서트와 같이 공연 시작 전 1분 묵념, 차분한 색상의 의상 착용 권고 등이 표준 지침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오는 11월 열리는 몬스터 뮤직 페스티벌 2025, JAY B 콘서트 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쇼핑몰 및 박람회: -MBK 쇼핑센터는 일부 행사를 15일간 중단했으나, 아이돌 그룹 BNK48 & CGM48 관련 행사는 시작 전 1분 묵념을 추가해 예정대로 진행한다. -임팩(IMPACT) 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주최 측이 자율적으로 추모 묵념, 단정한 복장 권고 등을 시행한다. 30일부터 열리는 주택 및 콘도 박람회 역시 차분한 톤으로 행사장을 꾸미고 왕대비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된다. *주요 지역 축제: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행사명을 '영원히 마음에 깃든 충성의 빛'으로 변경하고, 왕대비의 업적을 기리는 전통 가면극 '콘(Khon)' 공연과 왕실 노래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대체한다. 개막 불꽃쇼 역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연출된다. -치앙마이 이뼁 축제 & 꽃 축제: 조명과 음향 효과를 줄이고, 행사 테마를 추모 분위기에 맞춰 조정한다. 특히 꽃 축제는 왕대비의 생전 업적을 조명하는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코타이 러이끄라통 축제: '미인 선발대회(낭 노파맛)'는 취소하고, 불꽃놀이는 소리 없는 전통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매일 밤 9시 21분에는 람캄행 대왕 동상 앞에서 추모 촛불 점등식이 열린다. 이벤트 기획사 인덱스 크리에이티브 빌리지의 끄리앙끄라이 깐짜나포낀 회장은 "정부의 신속한 가이드라인 발표와 블랙핑크 콘서트의 성공적인 선례 덕분에 업계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는 왕대비의 업적, 특히 태국 전통 직물 및 문화에 대한 공헌을 조명하는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tourism/news-1909898 ▶ 태국 정부 내수 부약책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 사용 첫날… 시장 활기, "경제 활성화 기대" 일부 QR 스캔 지연 외 시스템 정상 작동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사용이 시작된 첫날인 29일, 방콕 위파와디 랑싯 64번 골목 인근 시장은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프로젝트 참여 상인들은 가게 앞에 홍보물을 내걸고 등록을 마친 소비자들의 이용을 유도했으며, 소비자들은 꾸준히 방문하여 지원금 사용 권리를 행사했다. 시스템 오류나 중단 등 큰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 시장 상인은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미리 안내판을 준비했다"며 "앱 업데이트 후 등록 과정도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아침 일찍 시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아직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특히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기에 생활비 절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일부 상인은 오전 6시 개시 이후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으나, 고객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건당 1~2분 정도의 지연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손님이 몰릴 경우 판매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정책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날 아침, 시장에는 '콘라크릉 플러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5 ▶ 태국 '홍타이' 야돔, FDA 미생물 기준 초과… "작년 생산분, 원인 파악 중" 업체 측 "소비자 피해 시 전적 책임"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유명 허브 야돔 브랜드 '홍타이(Hong Thai)'가 자사 제품 일부에서 미생물 오염 기준 초과가 발견됐다는 태국 식약청(FDA)의 발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작년에 생산된 것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식약청과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29일(현지시간) '홍타이 허브'사의 끵 티라퐁 라브탐 대표는 식약청으로부터 '홍타이 허브 야돔 포뮬러 2' 제품(2024년 12월 생산, 로트 번호 332)이 미생물 오염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식약청 발표는 작년 생산된 구형 로트에 대한 무작위 검사 결과"라며 "현재 검출된 미생물의 종류와 유해성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식약청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끵 대표는 "회사는 모든 생산 로트에 대해 출하 전 주요 3종 미생물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오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우리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증명된다면 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며, 식약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6546 ▶ 태국 기상청, 29일부터 날씨 급변 재경고(4호)… 전국 비 증가, 일부 지역 폭우·침수 주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날씨가 급격히 변동하며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경보 4호를 29일 새벽 발표했다. 기상청은 베트남 남부 해안의 강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태국 동부, 중부 하부, 남부 상부를 거쳐 안다만해 상단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동풍과 남동풍의 수렴대도 북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 ▲북부 ▲남부 상부 순서로 비가 점차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농민들에게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 빗길 교통안전, 폭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 경보는 29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671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5/10/28 01:20:17

▶ 아누틴 총리, 캄보디아와 '국경 공동선언' 서명 후 귀국… 트럼프 방콕 초청 수락 "국경 문제 해결 시작일 뿐… 캄보디아 이행 지켜볼 것"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캄보디아와 국경 관리 지침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한 뒤 당일 오후 3시 태국으로 귀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태국 방문을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 및 관세 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요청했다. 캄보디아와의 공동 선언 이행과 관련해 아누틴 총리는 군 당국이 즉시 후속 조치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사항은 군 협상팀 책임자인 국방참모총장에게 문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양자 회담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서명을 계기로 대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언이 관계 개선의 시작점이며, 캄보디아가 선언문에 명시된 조건들을 순차적으로 이행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직 국경 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서명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아세안 의장)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이루어져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양측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7 ▶ 태국 문화부, 시리킷 왕대비 장례 및 국가 추모행사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6일 태국 문화부는 10월 24일 서거한 시리킷 왕대비(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 및 화장식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비다 타이쎄드(Sabeeda Thaised) 문화부 장관은 방콕 왕궁 두싯 마하쁘라삿 전각(Dusit Maha Prasat Royal Hall)에서 승려 93명이 참여하는 염불 의식이 매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불교·이슬람·기독교·힌두교·시크교 등 5대 종교 단체가 종교별 추모 의식과 조문록 서명 행사를 진행할 예정) * 미술청(Fine Arts Department)은 왕실 화장식장 설계와 건설을 총괄하며, 전통 왕실 의례에 따라 건축가·장인·기술진이 초안 설계를 마련해 왕실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 문화진흥국(Department of Cultural Promotion)은 국가 예술가들과 함께 시리킷 왕대비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며, 왕실사무국 및 총리실과 협력해 공식 복장·예절 지침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영화아카이브(Thai Film Archive)는 시리킷 왕대비의 생전 활동과 국민을 위한 봉사 장면이 담긴 영상 기록물을 공개할 예정이며, 정부기관들은 조의 리본 제작, 백단화 헌화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의 추모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6757/events-recall-life-and-work-of-hm-queen-sirik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채식기간 소비 규모, 전년 대비 2% 증가 전망 (사진출처 : theunstumbled.com) 올해 태국의 채식(베지테리언)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의 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약 459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16일 빌표에서 “소비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경기 회복이 더디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소비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소비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UTCC는 10월 6~12일 전국 1,272명을 대상으로 채식기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34%가 채식기간 중 채식을 하겠다고 답했고, 73.9%는 채식 요리 가격이 오를 것으로 답했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51022n17026 <출처 : KTCC> ▶ 태국 정부, 약 380만 명 소액 차주의 부실채권 해결 계획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약 380만 명의 소액 차주가 보유한 총 1,200억 바트(약 36억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각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방안은 1인당 채무액이 10만 바트(약 3060 달러) 미만인 차주를 중심으로, 상환 능력에 맞춘 채무조정 및 상환기간 연장을 통해 월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25년 1분기 기준 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GDP 대비 87.4%로, 전년 동기 대비 0.1%p 소폭 감소했다.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 * 대출 심사 강화 조치가 일부 서민층을 비공식 대출시장으로 내몰 수 있어 ‘선구매 후결제’ 소비가 확산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부채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 우려 태국 정부는 시증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국영 자산관리회사(AMC)인 Ari AMC와 Sukhumvit Asset Management 등에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이관 규모는 약 600~700억 바트(약 18~21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 전체 부실채권 1,200억 바트 중 시중은행 채권은 약 350억 바트(차주 140만 명), 비은행 채권은 850억 바트(차주 240만 명)를 차지, 재무부는 가계부채 문제를 정부의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규정하고, 향후 4개월 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 한편, 농업협동조합은행(BAAC)은 고령 차주(70세 이상) 약 2.8만 명, 총 55억 바트(약 1억 6831만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을 은행 자체 AMC를 통해 별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6873/new-plan-to-address-bad-deb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태국 국경서 탱크 등 중화기 철수 시작… 아세안 감시단 참관 쿠알라룸푸르 평화 합의 후속 조치… 태국, 포로 18명 송환 조건 (사진출처 : Khaosod) 캄보디아가 26일 밤(현지시간) 태국과의 국경 지역에서 탱크 등 중화기와 병력 철수를 시작했다. 이는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명한 평화 합의(공동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다.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날 밤 9시경부터 프레아 비히어 주 등 국경 지역에서 탱크와 중화기, 병력이 기지로 복귀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현장에는 캄보디아 주재 아세안(ASEAN) 감시단이 철수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앞서 양국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국경 관리 지침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이 선언에는 캄보디아가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면, 태국이 억류 중인 캄보디아 전쟁 포로 18명을 송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3635 ▶ 방콕시, 러이 끄라통 축제 안전·환경 강화 대책 발표 (사진출처 : The Thaiger) 찻찻 시띠펀 방콕시장은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러이 끄라통(Loy Krathong) 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강화와 미세먼지(PM2.5) 저감 대책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라며, 모든 구청과 관련 기관은 행사장 안전점검과 위험요소 사전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 이번 조치는 최근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건 등 과거 안전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방콕시는 구조 훈련 강화 및 부두 안전 점검을 이미 시행했다. 시청은 각 구청에 부유식 부두(pontoon)와 잔교(pier)의 난간 설치, 수용 인원 표지, 상주 관리 인력 배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시, 특히 라마 8세 교각(Rama VIII Bridge) 인근의 주행사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찻찻 시장은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소재의 끄라통(krathong) 사용을 권장하며, 빵이나 동물 사료 등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콕시는 건기철 미세먼지 악화에 대응해 저배출구역(Low-Emission Zone) 정책을 확대(기존 도심권에 한정됐던 LEZ 적용 지역을 방콕 전 50개 구로 넓힘), ‘그린리스트(Green List)’에 등록된 저배출 차량만 해당 구역 진입이 가능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5044/safe-loy-krathong-eyed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ramps-up-safety-checks-ahead-of-loy-krathong-festiv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아세안 AI 허브 도약 가속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Thailand)의 티와 펫차랏(Tiwa Petcharat) 부사장은 “지금 태국이 AI 시대를 선도할 인프라를 구축할 결정적 시점이며, 태국은 아세안 내 AI 데이터 인프라 허브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태국에는 55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해저 케이블망과 태국투자청(BOI)의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DC Byte에 따르면, 방콕은 IT 부하 용량 2.5GW로 동남아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 향후 5년간 약 2,000억 바트(약 55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예상되며,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은 현재 157MW에서 500MW로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Statista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AI 연산을 위한 전력 수요는 156GW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이는 AI 서버 한 랙(rack)이 30~100kW의 전력을 소비하는 데서 기인하며, 에너지 효율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둔 미국의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Gartner)는 액침 냉각(Liquid Cooling)을 2025년 데이터센터 핵심 트렌드로 선정, 이 기술은 공기 냉각 대비 최대 1,000배 높은 열전달 효율을 갖추고 있어, 고온다습한 태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연산을 지원할 수 있다. 티와 부사장은 “액침 냉각은 단순한 냉각 기술이 아니라, 태국이 AI 혁신과 에너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5720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왕 부부, 시리낏 왕대비 추모 불교 의식 참석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서… 왕족들 조문 이어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27일 저녁 7시 14분(현지시간)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을 찾아, 시리낏 왕대비의 명복을 비는 왕실 불교 의식(Phra Pithi Tham Suot Phra Aphitham)에 참석했다. 이날 의식에는 티빵꼰 왕자, 시니낫 왕실 배우자(Royal Noble Consort)가 국왕 부부와 동행했으며, 우본랏 공주, 시리완나와리 공주, 플로이파일린 젠슨 등 다른 왕실 구성원들도 참석했다.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유해가 안치된 황금 관 앞에 향과 촛불을 켜고 경의를 표했으며, 왕실 의례에 따라 불상에 예불을 드렸다. 이어 왕실 승려들의 독경을 듣고 승려들에게 가사를 공양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 독경 의식은 왓 쁘라유라웡사왓과 왓 짜끄라왓 라차왓 사원의 승려들이 맡았다. 왕실은 앞으로 100일간 방콕 시내 10개 왕립 사원의 승려들이 매일 번갈아 가며 밤낮으로 독경하며 왕대비의 명복을 비는 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오후 4시 30분에는 쭐라폰 공주가, 오후 6시 38분에는 우본랏 공주가 각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을 찾아 헌화하며 왕대비에게 조의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8 ▶ 태국 기상청, 29일부터 날씨 급변 경고… 방콕 포함 전국 비 증가, 폭우 가능성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날씨가 급격히 변동할 것이라는 경보 2호를 28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베트남 남부 해안에 위치한 강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태국 동부, 중부 하부, 남부 상부를 거쳐 안다만해 상단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 ▲북부 ▲남부 상부 순서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농민들에게 농작물 피해 예방 및 관리에 대비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 빗길 교통안전, 폭우 및 누적 강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5205 ▶ 파타야 불꽃축제, 시리낏 왕대비 추모 속 강행… 개막 불꽃·음악 등 조정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파타야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되,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는 방향으로 행사 내용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포라멧 응암피쳇 파타야 시장은 27일(현지시간) 관계 기관 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은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1.1분 묵념: 행사 시작 전, 시리낏 왕대비(국모)를 기리는 1분간의 묵념 시간을 갖는다. 2.개막 불꽃 조정: 개막 불꽃 쇼는 왕대비의 서거를 상징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절제되고 정중한 색상으로 연출한다. 3.국제 불꽃 쇼: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꽃 공연은 예정대로 양일간 진행된다. 4.추모 음악 공연: 왕실 작곡 음악 및 왕대비 관련 노래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생전 왕대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상영한다. 5.추모 전시 공간: 왕비이자 푸미폰 국왕의 헌신적인 배우자로서 행했던 왕대비의 주요 활동들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 6.복장 규정 권고: 참석자들에게 화려한 색상을 피하고 차분하고 정중한 톤의 복장을 착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 7.상인 등록: 음식 및 음료 판매 부스 등록은 2025년 11월 초에 시작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pattayanews.com/2025/10/26/pattaya-mayor-prepares-to-discuss-adjustments-to-pattaya-international-fireworks-festival-festival-to-continue/ ▶ 태국 금값, 하루 21번 널뛰기… 1,150바트 급락 마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국제 금값 약세 지속 (사진출처 : Thai PBS) 2025년 10월 27일 태국 금 시장이 하루 21차례 가격 변동을 거듭하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대비 1,150바트(약 4만 2천 원) 떨어졌다. 최종 마감가(21차 고시) 기준,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3,150바트, 금괴(ทองคำแท่ง) 판매가는 62,350바트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 금값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 속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국제 금값이 온스당 4,000~4,02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 금값 역시 국제 금값 및 바트화 환율 변동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27일 최종 21차 고시 기준 금괴 매입가는 62,450바트, 금 장신구 매입가는 61,200.92바트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2 ▶ 오늘 태국 날씨: 북부·동북부 아침 쌀쌀, 남부 폭우 경보… 방콕도 비 소식 26개 도 강우 예상… 해상 파도 높아 항해 주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은 28일(현지시간) 태국 상부 지역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부와 동북부 지역은 아침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국발 고기압(찬 공기)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베트남 남부 해안에는 강한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몬순 기압골이 남부 중부를 통과하면서 남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로 인한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타이만 상부와 안다만해 상부의 파도가 1~2미터로 일겠으며, 뇌우 시에는 2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 상세 예보 (28일 06시 ~ 29일 06시)* -북부: 아침 쌀쌀. 남부 일부 지역 약한 비. 최저 18-24°C, 최고 30-34°C. 산 정상 추움 (최저 9-15°C). -동북부: 아침 쌀쌀. 지역 40% 비 (사꼰나콘, 나콘파놈, 깔라신, 묵다한, 마하사라캄, 로이엣, 야소톤, 암낫짜른, 나콘랏차시마, 부리람, 수린, 시사껫, 우본랏차타니). 최저 20-23°C, 최고 27-32°C. 산 정상 추움 (최저 13-16°C). -중부: 구름 많음, 일부 지역 약한 비. 최저 22-25°C, 최고 28-31°C. -동부: 지역 30% 비 (나콘나욕, 쁘라찐부리, 사깨오, 라용, 짠타부리, 뜨랏 중심). 최저 23-25°C, 최고 29-31°C. 파도 1-2m (뇌우 시 2m 이상). -남부(동부 해안): 지역 40% 뇌우 동반 비, 일부 지역 폭우 (춤폰, 수랏타니, 나콘시탐마랏). 최저 23-26°C, 최고 29-34°C. 파도 1-2m (뇌우 시 2m 이상). -남부(서부 해안): 지역 40% 뇌우 동반 비 (라농, 팡아, 푸껫, 끄라비 중심). 최저 23-25°C, 최고 31-33°C. 파도 1-2m (뇌우 시 2m 이상). -방콕 및 수도권: 구름 많음, 일부 지역 약한 비. 최저 24-26°C, 최고 28-30°C. 기상청은 날씨 변화가 예상되는 태국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519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5/10/27 12:25:40

▶ 트럼프, 中회담 앞두고 아세안협력 강화…태국-캄 휴전협정 서명 아시아 순방 첫날 말레이서 협정 체결 주재…"수백만명 살렸다" 말레이·캄보디아·태국과 무역협정·핵심광물 협정 등도 체결 "美, 아세안과 100% 함께할 것"…브라질 룰라와도 관계 개선 모색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식 주재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운데),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왼쪽)이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 첫날인 26일(현지시간) 최근 군사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협정 체결을 주재하며 '피스메이커'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과 무역협정, 핵심광물 협력 협정 등을 잇따라 맺고 오는 30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무역 협상에 앞서 아세안 각국과 무역 협력을 다졌다. ◇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 연출…직접 서명까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함께 휴전 협정문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평화합의'에 따라 태국과 캄보디아는 무력충돌 등 모든 적대 행위를 끝내고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 등을 철수하며 지뢰 제거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말레이시아 등이 참여하는 아세안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고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우리가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군사 충돌을 끝내는 역사적 협정에 서명한 오늘은 동남아 모든 국민에게 중대한 날"이라고 밝혔다. 또 "많은 이들이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일을 우리가 해냈고 아마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렸기 때문에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에 아누틴 태국 총리는 이번 협정 체결이 태국과 캄보디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평화를 위해 개인적으로 헌신한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훈 마네트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적 리더십과 평화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간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드러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안과 태국·캄보디아에 자신이 주재하는 평화협정 서명 행사를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에 열 것을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주문에 태국과 캄보디아는 최근 평화 협상을 진행, 평화협정 내용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미국-아세안 정상회담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와 아세안 정상들이 사진 촬영하는 모습. ◇ 아세안 각국과 줄줄이 무역·핵심광물 협력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와르 총리와도 회담하고 무역협정과 핵심광물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미국산 상품이 우선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혜국 대우를 제공하고 비관세 장벽을 시정하기로 약속했다. 양국은 또 핵심광물 협정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투자 촉진에 협력하고 말레이시아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을 차단하거나 한도(쿼터)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배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들 협정이 무역을 넘어 양국 관계를 개선할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협정으로 미국의 농업·기술·서비스 분야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캄보디아와의 무역협정, 태국과의 핵심광물 협력 협정에도 각각 서명했다. 캄보디아는 협정을 통해 미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100% 없애고 비관세 장벽을 시정하기로 약속했다. 미국은 대다수 캄보디아산 수입품에 대해 기존대로 19%의 상호관세를 유지하되 수백 종은 관세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미국은 또 사실상 중국을 겨냥, '제3국'의 불공정한 무역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캄보디아와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베트남과도 관세와 시장 접근성 등에 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수주 내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이날 발표했다. 합의에 따라 베트남은 거의 모든 미국산 상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제공하고 미국은 일부 선별된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어떤 베트남산 수입품이 무관세 대상인지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은 또 미국산 자동차 관련 표준 인정, 의약품·의료기기 수입 규정 완화, 지식재산(IP) 보호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 데 동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아세안 정상회의 연설에서 "미국은 여러분과 100% 함께하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에 걸쳐 강력한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국 정상들에게 "여러분들이 손을 대는 모든 것들이 황금으로 변한다"면서 "굉장한 지도자들"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트럼프-룰라 회담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회담하고 있다.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불편한 사이' 브라질 룰라와도 대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관세 문제를 놓고 대립해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해 양국 무역 마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쿠데타 모의 등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 대한 관용을 요구하며 브라질에 부과했던 추가 관세를 낮출 수 있다면서 "양국 모두에게 꽤 좋은 합의를 성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양국 협상은 무역 대표단에 맡길 것이며 매우 신속히 결론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룰라 대통령도 "브라질과 미국 사이에 다른 갈등이 생길 이유가 없다"면서 양국 관계 진전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 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세와 (미국의) 브라질 당국 제재에 대한 해법 모색을 진전시키기 위해 양국 협상팀이 즉각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면서 브라질산 상품에 대해 기존 10%에 추가로 4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중국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우리도 합의를 원한다"면서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는 그들(중국 지도자들)을 연말에 중국이나 미국 워싱턴DC, 또는 마러라고(리조트)에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일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이동, 2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 이후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장소인 한국에 입국, 이재명 대통령과 대좌한 뒤 30일 부산에서 이번 순방의 '메인 이벤트'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여 만의 미중 정상회담에 임한다. ▶ 태국 국왕 부부, 오늘 시리낏 왕대비 왕궁 운구 주관… 주요 도로 통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오늘(27일) 시리낏 왕대비의 유해를 쭐라롱꼰 병원에서 왕궁으로 옮기는 왕실 운구 행렬을 주관한다. 국왕 부부는 암폰 사탄 왕좌궁을 출발해 쭐라롱꼰 병원 푸미시리망카라누손 빌딩에 도착할 예정이며, 시리완나와리 공주, 티빵꼰 왕자, 시린톤 공주, 쭐라폰 공주 등 왕실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솜뎃 프라 마하 위라웡 승려가 운구 행렬을 이끌며, 의료진이 왕대비의 유해를 병원 건물에서 왕실 차량으로 옮긴다. 운구 행렬은 쭐라롱꼰 병원을 출발해 ▲앙리두낭 로드 ▲라마 4세 로드(우회전) ▲삼얀 교차로(우회전) ▲파야타이 로드(쭐라롱꼰 대학 앞 경유) ▲빠툼완 교차로 ▲후아창 다리 ▲시 아유타야 교차로(좌회전) ▲시 아유타야 로드 ▲파야타이 교차로 ▲왓 벤짜마보핏(대리석 사원) ▲랏차담넌 녹 로드(좌회전, 교육부/농업부 앞 경유) ▲판파 리랏 다리 ▲랏차담넌 끌랑 로드 ▲콕 우아 교차로 ▲랏따나꼬신 호텔 ▲랏차담넌 나이 로드 ▲사남 루엉 ▲도시 기둥 사원 ▲나 프라 란 로드를 거쳐 왕궁 위셋 차이스리 문, 피만 차이시 문을 통해 최종 도착할 예정이다. 이동 경로상의 주요 도로들은 운구 행렬 통과 시 교통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5 ▶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 완화' 공동선언… 중화기 철수 등 4개 조치 합의 美·말레이시아 정상 참관 하 서명… 태국 외무 "평화적 해결 의지 상징" (사진출처 : Thansettakij)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경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에 서명했다. 이 서명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무장관은 서명식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언은 양국이 양자 메커니즘을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의 상징"이라며, "상호 신뢰 구축과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선언의 핵심 내용은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4가지 조치이다: 1.중화기를 국경 지역에서 평시 주둔지로 철수 2.지뢰 제거 작업 3.스캐머(온라인 사기) 등 초국경 범죄 조직 소탕 4.상호 영토 침범이 발생한 국경 지역 관리 시하삭 장관은 양국이 이 조치들을 성실하고 진지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서명식에서 중화기 철수 준비가 되었음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의된 조치들이 이행된다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410 ▶ 태국 국민 49%, "교육과정 낡았다"... 새 정부에 '실용적 개혁' 촉구 교사 잡무 과다 57% 지적... 교육 개혁 기대와 우려 교차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국민 절반가량이 현재 태국 교육과정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며, 새 정부가 이를 실용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사들이 본업 외 잡무에 시달린다는 지적도 과반수를 넘었다. 26일(현지시간)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니다 폴'이 발표한 '새 정부 맞이, 태국 교육 문제 해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31%가 태국 교육 시스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낡고 현실에 뒤처진 교육과정'을 꼽았다. 이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술·경험 부족(48.09%) ▲학교 폭력·마약 등 안전 문제(38.78%) ▲학교·교사 간 질적 격차(37.33%) ▲무상 교육 정책에도 숨겨진 비용 발생(31.30%) ▲교사의 과도한 비주력 업무 부담(26.49%)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새 정부가 즉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교육과정 현대화 및 실용화(44.27%) ▲교육비 부담 완화 및 고교(M.6)까지 실질적 무상교육 실현(44.05%) ▲실무 중심 기술·경험 교육 강화(37.86%) 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교사의 비주력 업무 부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40%가 "매우 과도하다"고 답했으며, 55.19%는 "교사의 잡무를 줄이면 교육의 질이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해 교사의 업무 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새 정부의 교육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는 엇갈렸다. '우려되지만 희망도 있다'는 응답이 30.84%로 가장 많았고, '우려되지 않지만 희망도 없다'(25.11%), '우려되지 않고 희망도 있다'(21.99%), '우려되고 희망도 없다'(20.38%) 순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복잡한 심경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3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6 ▶ 22일부터 6일간 고속도로 무료, ‘M81 모터웨이’ 전 구간 8개 요금소 개방, 총 96km 구간 운행 가능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도로국은 "고속도로 81호선(Motorway M81)” 방야이~깐짜나부리 구간(총 96km)을 2025년 10월 22일(수) 오후 3시부터 10월 27일(월) 오전 9시까지 통행료 없이 시범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간은 논타부리, 나콘빠톰, 라차부리, 깐짜나부리 주를 연결하며, 태국 서부의 주요 경제 및 관광 지역을 잇는 노선이다. M81 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 총 8개 요금소는 아래와 같다. - 방야이 요금소 - 나콘차이시 요금소 - 씨사통 요금소 - 나콘빠톰(동측) 요금소 - 나콘빠톰(서측) 요금소 - 타무앙 요금소 - 타마까 요금소 - 깐짜나부리 요금소 다만 현재 자동화 시스템 설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4륜 차량에 한해 시범 운행을 허용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80km로 제한한다.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04194 <출처 : KTCC> ▶ 태국 상무부 "애도 기간 검은 옷 가격 인상 자제해야"... 가격표시 의무화 전국 가격 안정세, 재고 충분… 바가지요금 적발 시 강력 처벌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무부가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검은색 의류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적정 가격에 판매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위타야꼰 마니넷 태국 국내무역국(DIT) 국장은 26일(현지시간), 전국의 의류 판매업체,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 등에 "실제 원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상품에 가격표를 부착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국내무역국 조사 결과, 현재 폴로 셔츠 등에 사용되는 TC 원단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고량도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매 시장 가격 역시 종류와 품질에 따라 개당 100~400바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정부 지원금 '콘라크릉 플러스' 적용 대상 품목에 애도 의류를 포함해 국민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현재 소매 가격은 라운드 티셔츠 199~299바트, 폴로 셔츠 299~359바트, 긴팔 셔츠 399~499바트 선이다. 한편, 방콕 보배 시장의 한 상점에서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어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국내무역국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가격 미표시 시 최대 1만 바트 벌금 ▲부당 가격 책정 시 최대 7년 징역 또는 14만 바트 벌금 ▲매점매석 시 최대 5년 징역 또는 10만 바트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8 ▶ 태국, '자국산 프로바이오틱스' 육성 박차…"쏨땀에도 강한 토종 균주가 해답" 시장 연 8% 성장 속 수입 의존 탈피 목표… PTT 등 상업화 시동 (사진출처 : Bangkokbiz) 최근 태국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수입 균주가 아닌 태국 환경과 식습관에 최적화된 '태국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시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을 의미하며, 균주별로 다양한 효능을 지닌다. 태국 식약청(FDA)은 현재 2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사용을 허가하고 있으며, 제품 내 생균 수가 그램(g)당 100만 CFU 이상 유지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태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예방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2025년 86억 바트(약 3,2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127억 바트(약 4,700억 원)까지 연평균 8%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태국 시장은 대부분 수입 균주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태국 식약청은 국립유전공학·생명공학연구센터(BIOTEC)와 협력하여 태국 토종 균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목표는 ▲태국 토종 균주 인증 절차 간소화 ▲시장 내 균주 검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이다. 최근 태국 국영석유회사(PTT) 그룹의 생명과학 부문 자회사 이노빅(아시아)은 티맨 제약과 협력하여, 지방간 감소에 특화된 태국 토종 프로바이오틱스 2종의 상업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노빅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뿐 아니라 혈당 조절, 뇌 기능, 피부, 면역력 등 다양한 효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태국 토종 균주는 태국 음식(예: 쏨땀)과 기후 환경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 태국인에게 더 적합하며 생존력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과학기술연구원(TISTR)에 따르면, 태국 토종 프로바이오틱스는 주로 전통 발효식품(요구르트, 까삐, 빠라 등)에서 유래하며, 위산과 담즙에 대한 내성 및 유해균 억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토종 균주로는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세이 TISTR 2593 등이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well-being/1204760 ▶ 태국 온라인뉴스협회, 왕대비 애도 기간 보도 지침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온라인뉴스제작자협회(SONP)가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라 회원사들에 애도 기간 중 준수해야 할 보도 지침을 전달했다. 협회는 왕대비에 대한 충성심과 애도를 표하기 위해 회원사들이 다음 지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1.왕실 장례 의식 및 관련 행사의 공식 TV 생중계 시, 즉시 각 사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방송을 연결하여 송출한다. 2.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게시할 때, 애도 분위기에 적합하도록 지나치게 오락적이거나 유쾌한 내용을 피하고 정중한 언어를 사용한다. 3.왕실 관련 내용을 보도할 때는 정확한 정보 출처를 확인하고 적절한 왕실 용어를 사용한다. 4.진행자, 아나운서 등 방송 출연자는 검은색 또는 흰색(검은색 강조)의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헤어스타일을 단정히 하며, 표정, 몸짓, 말투, 목소리 톤을 차분하게 유지한다. 게스트 역시 화려하거나 무늬가 많은 의상을 피한다. 협회는 이 지침이 공식 애도 기간 동안 유효하며, 추후 정부 관련 부처의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40 ▶ 미얀마 ‘KK 파크’ 사기센터 단속 여파로 700명 태국 도피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탁(Tak)주 사와닛 주지사는 “미얀마 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악명 높은 온라인 사기센터 ‘KK 파크(KK Park)’가 습격당하면서, 관련 인원 약 700명이 태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지사에 따르면, 총 677명이 모에이(Moei) 강을 건너 태국으로 넘어왔으며(618명은 남성, 59명은 여성), 대부분은 인도·중국 국적자이며 베트남·파키스탄·인도네시아 등 국적자도 포함됐다. * 태국 육군은 미얀마 군이 KK 파크 지역을 장악하고 단속을 진행하면서 다수가 국경을 넘어왔다고 설명, 같은 날 오전 미얀마 측 국경검문소 인근에서는 100명 이상이 추가로 탈출을 시도 중인 모습을 포착 ‘KK 파크’는 미얀마 북부 미야와디 지역 국경 인근에 조성된 대표적인 온라인 사기 거점으로, 내전 이후 법 집행이 느슨해진 틈을 타 연애·투자 사기 등 국제 조직이 활동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 당국은 “도피자들에 대해 인도적 절차에 따라 보호조치를 시행 중”이라면서도, “입국자들은 인신매매 피해 여부와 불법 입국 혐의를 구분하기 위한 선별 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사건은 동남아 전역에 확산된 초국가적 온라인 사기 산업의 심각성을 다시 부각, 유엔(UN)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피해 규모는 약 37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 한편, 이와 관련해 태국 보라팍 따냐웡(Vorapak Tanyawong) 재무차관은 캄보디아 기반 사이버사기 조직과의 연루 의혹으로 지난 10월 22일 사임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5322/myanmar-scam-centre-raid-sends-hundreds-fleeing-to-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주재 대사관들, 시리킷 왕비 서거에 조의 표명 (사진출처 : The Nation) 대한민국, 일본, 우크라이나 등 태국 주재 대사관들은 시리킷 왕비 서거에 따라 온라인 프로필을 변경하고 애도 메시지를 게시했다. 10월 24일, 시리킷 왕비께서 93세의 나이로 서거하신 후, 태국 주재 여러 외국 대사관들이 온라인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애도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검은색 배경에 태국어와 한국어로 다음과 같은 애도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시리킷 왕비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 대사관은 왕실과 유가족, 그리고 모든 태국 국민들과 이 깊은 슬픔을 함께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주태국 일본대사관은 온라인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태국어와 일본어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일본대사관은 일본 국민들을 대표해 시리킷 왕비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왕비께서는 오랜 재위 기간 동안 태국 국민의 화합과 복지 증진에 헌신하셨습니다. 우리는 왕비의 크나큰 자비를 겸허하게 기억하며 영원히 존경할 것입니다. 우리는 애도를 표하며 이 슬픔에 잠긴 태국 국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주태국 우크라이나대사관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태국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시리킷 왕비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왕실에 애도를 표하며 지지를 보냅니다.” (Foreign embassies in Thailand honour Her Majesty 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 with tributes / The Nation, 10.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572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내각, 관광 지출을 늘리기 위해 5가지 관광 부양책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은 연말 지출을 촉진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4분기 GDP를 약 0.04%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관광 진흥책을 승인했다. 1. 국내 여행비 소득공제 개인은 태국 내 여행 경비에 대해 최대 20,000바트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첫 10,000바트는 종이·전자 세금계산서 모두 적용되며, 나머지 10,000바트는 전자 세금계산서에 한해 적용된다. 2. 국내 세미나·교육비 법인세 공제 등록된 법인 및 파트너십은 태국 내 세미나·교육 관련 비용(숙박, 교통, 관광 서비스 포함)에 대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선 도시는 2배, 기타 지역은 1.5배 공제가 가능하다. 교통비는 VAT 미등록 사업자에게 지급 가능하며 전자 영수증이 필요하다. 단, 기타 비용은 VAT 등록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며 전자 세금계산서가 필요하다. 3. 정부 세미나 예산 조기 집행 공공 부문 지출을 앞당겨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기관, 국영기업, 지방행정기관은 2025년 10월~2026년 1월 31일 사이에 2026년도 세미나·훈련 예산의 최소 60%를 지출해야 한다. 4. 리노베이션 세제 혜택 호텔은 리노베이션 실제 비용의 2배를 세금 공제받을 수 있다. 5. 유흥업소 소비세 감면 연장 나이트클럽, 펍, 바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category 17.01)의 소비세율이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에서 5%로 감면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gQEMg, https://shorturl.at/0cBi6 <출처 : KTCC> ▶ 태-미,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합의… 연내 타결 목표 태국 상무장관 "기업 경쟁력 유지 핵심"… 관세·서비스·디지털 등 포괄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과 미국이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관한 공동 성명(Joint Statement on Framework for United States–Thailand Agreement on Reciprocal Trade)'을 공식 발표했다. 수파치 수탐판 태국 상무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백악관 웹사이트 통해 발표)은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 증진과 무역 균형 달성을 목표로 하는 협상 틀에 합의했으며, 연말까지 세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양국 간 상호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협상 대상에는 관세, 비관세 장벽, 서비스 무역, 투자, 디지털 경제, 원산지 규정, 상업적 조달 기회, 공동 경제 안보 등이 포괄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수파치 장관은 "이번 합의는 양국의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상 타결 시 기업 환경 개선과 투자 심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은 태국의 제1 수출 시장이자 제2 교역 상대국으로, 이번 협상은 태국 기업의 미국 시장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태국 정부는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팟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전략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준비 중이다. 2024년 기준 태국과 미국의 교역액은 총 744억 달러에 달했으며, 태국의 대미 수출액은 5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은 컴퓨터 및 부품, 통신기기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원유, 기계류, 화학제품 등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9 ▶ 태국 전역서 ‘불덩이’ 포착…천문학회 “타우러스 유성우 현상”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천문학회(Thai Astronomical Society)는 10월 26일 새벽, 태국 중부 여러 지역에서 목격된 밝은 불덩이(fireball)와 폭음 현상에 대해 약 1만 년 전 해체된 고대 혜성의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학회 전문가들은 이번 불덩이가 엔케 혜성(Comet 2P/Encke)에서 비롯된 타우러스 유성우(Taurid Meteor Shower)의 일부로, 해당 혜성이 약 1만 년 전 분해되며 남긴 직경 약 40km 규모의 잔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해당 유성우는 10월 말~11월 초 다시 관측될 예정이며, 밝고 느린 ‘화구형 유성’의 빈도 증가가 예상, 학회는 이번 현상이 최근 접근 중인 레몬 혜성(Comet Lemmon)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함 (레몬 혜성은 지구로부터 약 9천만km 떨어져 있어 연관성이 없다는 것) 과거에도 비슷한 현상이 1964년, 2005년, 2015년에 관측된 바 있으며, 목성의 중력에 의해 잔해가 밀집된 구역을 지구가 통과할 때 유성의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천문학회는 “향후 몇 주간 밤하늘에서 더 많은 불덩이형 유성이 목격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관측 참여를 권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bright-fireball-over-thailand-linked-to-ancient-comet-fragm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찰 "해외실종 안전 미확인 162건…내달 초국경 합동작전" 미귀국 218건…태국·필리핀·베트남 등도 피해·범죄신고 송환자 59명 불법대부업 연계 수사…이번주 전부 검찰송치 철옹성같은 캄보디아 범죄단지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범죄단지인 '태자단지'가 철조망과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2025.10.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이율립 기자 = 올해 캄보디아 등 해외 국가에서 접수된 한국인 실종 의심 사건이 513건으로 집계됐다고 경찰이 27일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경찰청과 외교부에 접수된 실종 의심 사건을 종합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13건 중 295건은 신고 대상자가 귀국했고, 218건은 미귀국 상태다. 218건 중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건은 162건으로 범죄 관련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이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례, 피싱 범죄 등에 대한 특별신고·자수' 기간 다른 동남아 국가 사건도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 태국 11건 ▲ 필리핀 7건 ▲ 베트남 8건 ▲ 말레이시아 2건 ▲ 라오스 2건 ▲ 중국 1건 ▲ 인도 1건 등 관련 사건이 접수됐다. 범죄에 연루된 당사자부터 피해자 가족까지 다양한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 주재관들을 중심으로 라오스 등 캄보디아 주변 국가로 범죄 거점이 이동하는 '풍선 효과'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과 국내 불법 사금융·대부업이 연계돼있다는 의혹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이어온 불법 사금융 특별단속을 연장해 캄보디아 관련 사항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지난 18일 송환된 한국인 64명에 대해서도 불법 사금융·대부업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당국에 기소 전 단계라 송환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 구속기소 될 경우에는 국내 송환 대상자가 될 수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64명 중 구속된 59명을 이번 주 전원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가 2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들은 주로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21 andphotodo@yna.co.kr 한국·캄보디아·미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경찰 중심의 '국제공조협의체'는 다음 달 11일 '초국경 합동작전'을 열 예정이다. 현지 검거·소탕 작전 개념이 아닌, 10여개국이 모여 피의자 명단이나 신원 및 소재 등을 공유하는 '작전회의'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참여국들은 '공동조사' 형태로 캄보디아 등에 경찰관을 파견하는 형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수사권은 주권 개념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한국 경찰력이 (피의자를) 체포한다고 이해하면 틀리다"고 부연했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반체제 인사의 자국 송환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정치범은 인도 대상이 아니다.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캄보디아 당국도 그 부분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관련, 구속 송치한 대포통장 모집책 2명 외에 추가 공범을 추적 중이다. 국가정보원이 해당 사건 주범은 2023년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만 답했다. 캄보디아 당국도 박씨 사건 공범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적인 내용은 한국 경찰에 통보하지 않았다. 추가 선발된 경찰협력관 2명은 내달 캄보디아 현지로 출국한다. 이들을 포함한 현지 인력은 캄보디아 당국과 실시간 정보공유, 24시간 대응체계 등을 갖춘다. 경찰은 현지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경찰관 추가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이 우리 입장을 100% 이해하고 있다"며 현지 당국이 양국 간 국제결혼 등을 언급하며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5일~26일 태국 뉴스

2025/10/26 08:41:19

▶ 태국 왕실 '큰어른' 시리낏 왕대비 93세로 별세 현 국왕의 어머니…1년간 애도기간 선포 2007년 12월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왕궁에서 푸미폰 야둔야뎃 당시 태국 국왕(왼쪽)과 시리낏 왕비(가운데), 마하 와찌랄롱꼰 현 국왕이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5.10.25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어머니이자 푸미폰 야둔야뎃 전 국왕(라마 9세·1927∼2016)의 부인으로서 태국 왕실의 '큰어른'인 시리낏 왕대비가 93세로 별세했다고 태국 왕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왕실 측은 시리낏 왕대비가 2019년부터 여러 질병으로 입원 생활을 하다가 이달 중순 혈액 감염을 앓은 뒤 전날 밤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왕실은 1년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26∼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했다. 태국 내각은 이날 회의를 열어 장례 절차를 논의할 방침이다. 1932년생인 시리낏 왕대비는 프랑스 주재 태국 대사의 딸로 태어나 파리에서 음악과 어학을 공부하다가 푸미폰 국왕을 만났다. 푸미폰 국왕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자 시리낏은 그가 머물던 스위스로 와서 그를 간호했고, 푸미폰 국왕은 시와 왈츠 음악을 지어 시리낏에게 구애했다. 푸미폰 태국 전 국왕 부부 푸미폰 야둔야뎃 전 태국 국왕(1927∼2016)과 시리낏 현 왕대비(1932∼2025) 부부의 젊은 시절 모습. 2025.10.25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시리낏은 18세인 1950년 푸미폰 국왕과 결혼,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과 세 공주를 낳으며 2016년 푸미폰 국왕이 별세할 때까지 66년간 남편과 함께했다. 시리낏은 남편과 함께 자주 태국 지방 곳곳을 돌아보면서 시골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그들의 고민을 경청해 '태국의 어머니'로 불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는 재단을 만들어 가난한 농촌 가정의 소득을 늘리고 전통 공예품을 보존하는 사업을 벌였으며, 삼림·수자원·바다거북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또 젊었을 때 프랑스 브랜드 피에르 발망과 협업해 태국 비단 의상을 만들어 눈길을 끄는 등 태국 왕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층 '레드 셔츠'와 대립하는 왕당파 지지층 '옐로 셔츠'를 도왔고, 2008년에는 경찰과의 충돌로 숨진 옐로 셔츠 시위자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등 때로 정치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태국 왕실 '큰어른' 시리낏 왕대비 93세로 별세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태국 방콕에서 시리낏 태국 왕대비의 별세 소식에 애도하는 시민. 2025.10.25 ▶ 태국, 훈센 측근 등 캄보디아 사기조직 거물 시민권 박탈·조사 리용팟 캄보디아 상원의원·프린스그룹 천즈 겨냥 미얀마 범죄단지 단속에 1천여명 태국으로 도피…피해자 여부 등 조사 캄보디아 훈 센과 리용팟 2016년 12월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 행사에 훈 센 당시 캄보디아 총리(가운데)와 리용팟 상원의원(왼쪽에서 2번째)이 함께 입장하는 모습. 2025.10.25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 실권자의 측근 등 캄보디아 범죄단지(사기 작업장) 관련 주요 인물의 태국 시민권을 빼앗고 수사하는 등 단속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캄보디아 집권당 캄보디아인민당(CPP) 소속 상원의원이자 유명 사업가인 리용팟(67)의 태국 시민권을 박탈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태국 내무부는 리용팟의 행동이 태국 국가 안보와 공익을 저해한다면서 그가 태국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적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리용팟은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의 측근이며, 팟 수파빠라는 이름으로 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재무부는 리용팟과 그가 보유한 5개 기업이 사기·인신매매·강제 노동 등 불법행위와 관련돼 있다면서 자산 동결·미국 기업과 거래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 보고서는 리용팟의 리조트에서 대규모 사기 작업장이 운영됐고 강제 노동·학대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일자리 제안에 속아 현지에 왔다가 감금당해 보이스피싱 등 사기 일을 하도록 강요당하고 폭행·전기충격 고문에 시달렸으며 인신매매 대상이 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태자단지'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며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프린스그룹이 운영하는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의 모습. 2025.10.25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좌)과 훈 센 캄보디아 전 총리(우)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태국 일간 네이션·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법무부 산하 특별수사국(DSI)은 캄보디아에서 악명 높은 범죄단지 '태자단지'를 운영해온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태국 기업 '프린스 인터내셔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DSI는 전날 프린스 인터내셔널의 태국인 주주 2명을 만나 조사했다. 이들은 프린스 인터내셔널이 부동산 중개 회사이며 프린스 그룹과는 완전히 별개 회사라고 주장했다. 또 회사 매출의 약 90%가 태국 국내 부동산 임대에서 나온다는 기록을 제공했다. 태국 법무부는 DSI와 태국 자금세탁방지기구(AMLO), 태국 중앙은행 등 관련 당국이 프린스 그룹 소유주인 천즈(陳志·39) 회장과 관련된 자금 세탁 등 사건을 비롯해 사기 조직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회사 사무실이 아누틴 총리 가족 기업인 태국 제2 건설사 시노-타이 엔지니어링·건설 그룹 소유의 방콕 고층빌딩 시노-타이 타워에 입주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누틴 총리 연관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아누틴 총리는 프린스 인터내셔널이 단순 임차인일 뿐이며, 이 기업의 불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사무실 임차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도 현재까지 어떤 태국 정치인이나 공무원이 관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사기조직 연루 의혹에 휘말린 보라팍 탄야원 태국 재무부 차관은 지난 22일 자신이 어떤 불법 활동에도 관여한 적 없다면서도 법적 문제에 집중하겠다면서 사임했다. 한편 캄보디아와 함께 사기 작업장 소굴로 꼽히는 미얀마에서 군사정권이 최근 범죄단지 단속에 나서자 관련자 1천여명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넘어와 태국 당국의 입국 심사를 받고 있다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20일 동남부 카인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에 위치한 범죄단지 'KK파크'를 단속했다. 이에 전날 아침까지 KK파크와 인접한 태국 북서부 딱주 메솟 지역으로 1천49명이 넘어왔다. 이들은 대부분이 중국인 남성이며, 미얀마·태국·베트남·인도·파키스탄 출신도 포함돼 있다고 딱주 주 정부는 전했다. 이들 대부분은 KK파크 출신으로 추정되며, 태국 당국은 이들이 인신매매 피해자인지 조사한 뒤 피해자가 아닐 경우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태자단지' 운영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며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지난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로 꼽혔던 '태자단지' 운영 등 조직적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에서 운영하는 은행의 모습. 프린스그룹과 그 회장인 천즈는 캄보디아 등지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며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내고 인신매매한 노동자들을 고문하는 불법 스캠(사기)센터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4일 미국ㆍ영국 정부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2025.10.25 dwise@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 애도… 1년 공식 애도 기간 선포 관공서 30일 조기 게양… 국민에겐 90일간 차분한 복장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가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라 1년간의 공식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관련 지침을 발표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국무회의 직후, 모든 관공서의 30일간 조기 게양과 공무원의 1년 애도 복장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에게는 90일간 차분한 색상의 옷을 입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축제 및 오락 행사는 자제를 당부했다. 아누틴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왕대비의 국장 절차를 최고 예우로 준비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관공서, 국영기업, 교육기관은 25일부터 30일간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또한 모든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은 이날부터 1년간 애도를 표하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일반 국민에 대해서는 강제 사항이 아닌 '협조'를 요청했다. 아누틴 총리는 "가능하다면 90일간 검은색이나 화려하지 않은 톤의 옷을 입어 왕대비에 대한 애도를 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지난 70년간 국가에 헌신한 왕대비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총리로서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이라고 덧붙였다. 콘서트 등 오락 행사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했다. 아누틴 총리는 "문화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정부는 이번 조치가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07689 ▶ 한국의 캄보디아 범죄조직 단속은 아마도 태국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어떻게 그러한지? (사진출처 : amarintv.com) 대한민국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을 신속하게 단속한 것은 자국민 보호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왜 이렇게 빠르게 단속하는지 의문에 대한 답은 신속함과 투명성이다.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지수(CPI) 순위는 세계 최상위 수준임. 1997년 IMF 이후 한국에서 이러한 열망은 정치, 경제, 법적으로 모두 커져 왔다. 한국 국민들은 정부의 역할에 압력을 행사해 왔고, 국민과 언론들의 “정부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는 비판이 커지면서 신속한 리더십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문제가 발생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될 때, 대통령은 직접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상황이 통제되고 있음을 알리고 정치적 비판을 억제한다. 최근 캄보디아 ‘사기범죄’ 조직에 한국인이 납치되어 억류된 사건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필요로 했으며,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캄보디아 내 한국인 송환이 이루어져야 했다. <정부의 역할은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임>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은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능한 정부로 낙인찍혀 심각한 정치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1. 국내 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는 국내 정치 상황이 점점 더 긴박해지고 심각해짐을 반영하고 있다. 2. 한국인의 급한 성격(빨리 빨리) “빨리 빨리”라고도 불리는 한국인의 급한 성격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강조한다. “정부가 본분을 다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급한 조치를 촉구하는 철학을 반영하는 문구이다. 3. 정부의 대응 한국 국민의 급한 성격은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필요로 한다. 핵심 대책 중 하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것이며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이를 맡고 있다. <태국, 외교 격상해야> 이번 계기에 태국은 한국과의 외교를 ‘프리미엄 외교’로 격상해야 한다. 이것은 한국과 협력하여 태국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한국은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을 통해 가장 우수한 정보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은 GSOMIA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태국의 안보 이미지가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 협정은 해상·지상·공중·위성·우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한·미·일 3자 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이 안보를 유지하고 자국을 더욱 직접적이고 시의적절하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태국이 한국과 ‘프리미엄 외교’를 위해 협력한다면, 한국에 대한 태국 노동자 할당 문제 및 대 태국투자와 같은 기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현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당인 전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와 투자를 강조하는 신남방정책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많은 한국의 투자가 베트남에 집중되었다. 만약 한국과 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현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태국은 한국과 동맹국들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협력이 미진하거나 지체될 경우에는 ‘오리엔탈리즘’에 빠질 수도 있다. 문학평론가 에드워드 사이드가 만든 이 개념은 서양인들이 동양문화를 인종차별적 또는 성차별적인 방식으로 논하고, 심지어는 비슷하게 저평가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폄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캄보디아의 ‘범죄조직’ 문제가 계속 해결되지 않는다면 태국에 대한 고정관념도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외국인 투자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더. 세계 13위 경제규모를 지닌 한국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최상위 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인들에게 태국에 대한 현재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태국 국민들이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국은 ‘프리미엄 외교’로 격상하고 태국 소프트파워를 이용해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과 다차원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차기 태국 정부가 다른 정당에서 나오더라도 국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 1998년 이후 수출 주도 문화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เกาหลีใต้ปราบปราม "แก๊งสแกมเมอร์" อาจดีต่อไทย อย่างไร? / Amarin TV, 10.23, 온라인, 칼럼, 까몬 붓싸반 쭐라롱껀대 한국학교수,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spotlight/world/52840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민간 오락 행사 금지 아냐"... 애도 분위기 고려한 '적절한 조정' 요청 총리실, "30일 금지령은 가짜뉴스"... 공무원 1년 애도·관공서 30일 조기 게양만 의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총리실은 시리낏 왕대비 서거와 관련하여 민간 부문의 오락 및 축제 활동을 30일간 금지하기로 내각이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공식 해명했다. 뜨라이술리 뜨라이소라나꾼 총리실 사무총장은 25일 열린 특별 국무회의는 왕대비 서거 공식 발표를 인지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애도 지침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에서는 ▲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등 공직자의 1년 애도 기간 ▲관공서, 국영기업, 모든 교육기관의 30일 조기 게양(10월 25일부터)만을 의결했으며, 민간 활동에 대한 금지 조치는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회의 및 공식 성명을 통해 국민과 민간 부문에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여 행사 진행 방식을 '적절하게 조정'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을 뿐, 특정 활동을 금지하거나 중단하라는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고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관광, 서비스 업계가 이미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음을 이해하며, 각자의 재량에 따라 왕대비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방식으로 신중하게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무총장은 정부가 민간의 경제적 자유나 사회 활동을 제한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강조하며, 정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07709 ▶ 태국중앙은행 “경기부양책 효과로 4분기 GDP 반등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2일 태국중앙은행(BOT) 피티 디시야땃 부총재는 통화정책포럼(Monetary Policy Forum)에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hon La Khrueng Plus’ 경기부양책이 내수 진작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피티 부총재는 “경기부양책이 4분기 GDP 성장률을 약 0.2~0.3%p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전 분기 마이너스(-) 0.5%에서 플러스(+) 0.5%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닫. 중앙은행은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국내 관광 인센티브 등이 민간소비 확대를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3분기 1.5%에서 4분기 1.3%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또한 수출 증가와 일부 제조업 공장 재가동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중앙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과 2026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2%, 1.6%로 하향 조정했다. (기존 2.3%, 1.7%) 환율과 관련해서는, 중앙은행은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바트화가 달러화 대비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7.8% 절상 이후, 현재까지는 연초 대비 약 4.4% 하락한 상태) 한편,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약 3,300만 명, 내년 3,55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2025년 440만 명, 2026년 660만 명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5104/bot-predicts-stimulus-drives-gdp-growth-in-q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코사무이 부동산, '제2의 푸껫' 되나… 외국인 수요 폭발에 콘도·빌라 '활황' 외국인 구매 비중 90% 육박… 가격 경쟁력에 투자자 몰려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수랏타니주의 대표적 휴양지 코사무이(Koh Samui)가 코로나19 이후 푸껫에서 나타난 부동산 호황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콜리어스 타일랜드는 2026년 태국 관광 도시 부동산 시장에서 코사무이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코사무이의 콘도 및 빌라 시장은 유럽,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중국, 호주 등에서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전체 구매자의 85~90%가 외국인이며, 태국인 구매자 비율은 10~15%에 불과하다. 외국인 수요가 몰리는 주된 이유는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매력적인 가격이다. 코사무이 부동산의 평균 가격은 제곱미터(㎡)당 6만~20만 바트(약 220만~740만 원) 선으로, 임대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2년간 360가구의 신규 콘도가 공급됐으며, 특히 별장형 주택(빌라)은 400가구 이상이 시장에 나왔다. 콜리어스는 2025년이 지난 15년 이래 빌라 공급이 가장 많은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풋', '매남', '차웽' 등 주요 해변 지역이 가장 인기가 높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코사무이 콘도 시장의 누적 공급량 876가구 중 79.79%가 판매됐다. 최근 한 중국계 개발자가 공급한 218가구 규모의 콘도는 이미 72.93%의 판매율을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유권이 아닌 30년 장기임대(Leasehold) 방식의 한 빌라 프로젝트(46가구)가 단 2개월 만에 완판되는 등 단기 투자 수요도 매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907414 ▶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 애도… 민간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뱀뱀 콘서트 티켓 판매 연기, 블랙핑크 공연은 '흑백 의상' 요청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민간 부문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태국 왕실의 공식 발표 이후, 예정되었던 행사들의 주최 측은 다음과 같이 일정 변경을 공지했다. -Instagram 티엿 3 Run: 25일 저녁 예정이었던 행사 연기 (추후 일정 공지). -2025 뱀뱀 HOMETOWN 콘서트 in 방콕: 25일로 예정됐던 11월 23일 공연 티켓 판매 일시 연기 (추후 일정 공지). -Saran 브랜드 그랜드 오프닝: 30일 로빈슨 백화점 라마 9 지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 취소. -BAAC 자선 달리기 4회: 행사 무기한 연기.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BANGKOK: 25일과 26일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나, 주최 측은 관람객들에게 흰색 또는 검은색 의상을 착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태국 정부가 민간 부문에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여 행사 진행 방식을 '적절하게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들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07 ▶ 태국 경찰, '한국인 11명 납치설' 조사 착수… 韓 언론 보도 진위 파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경찰청이 태국 내에서 한국인 11명이 납치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짜뚜라팟 피롬깨우 태국 경찰청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해당 주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초국가적 범죄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언론은 납치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국과 한국 경찰 당국 간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해당 주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 경찰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 및 호텔 기록, 관련 실종 신고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민국과 관광 경찰도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당국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외교 및 관광 산업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섣부른 결론을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태국 경찰은 외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국제적 우려 속에서 주요 관광지의 보안을 강화하고 국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6937-thai-police-investigate-possible-kidnapping-of-korean-tourists/ ▶ 태국 정부, '경제 부양' 위해 주류 규제 전면 해제 추진… "새벽 4시 영업, 오후 판매 허용" 유흥·호텔업계 "수천억 바트 경제 효과" 환영… 시민단체 "음주 사고 등 사회적 비용 증가" 우려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인 주류 판매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하고, '금주 시간'으로 묶여있던 오후 2시~5시 사이의 주류 판매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내무부와 보건부에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주류 판매 지역 제한(Zoning) 폐지 ▲유흥업소 영업시간 새벽 2시에서 4시로 연장 ▲오후 2시~5시 주류 판매 금지 조항 해제를 포함하며, 2026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흥업계와 호텔업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야간요식업협회는 이번 조치가 심야 식당, 택시, 소매점(โชห่วย), 호텔, 콘서트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야간 관광 산업이 최대 50%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행 조닝 및 시간제한 규제가 부패와 뒷돈을 유발한다며, 법 개정이 수천억 바트의 지하 경제를 양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국호텔협회 역시 "종교 휴일의 주류 판매 금지 등 낡은 규제가 외국인 관광객 현실에 맞지 않다"며 전면적인 규제 완화를 지지했다. 다만, 호텔협회는 새벽 4시 연장의 실익과 부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3~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제안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알코올위험예방네트워크는 "정부가 먼저 방콕, 푸껫 등 5개 시범 지역의 결과를 평가해야 한다"며 "경제적 이익이 음주 사고, 폭력 등 사회적 비용보다 큰지 따져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절주네트워크 역시 "수십만 개에 달하는 미등록 업소들을 합법적인 시스템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불법 업소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지역 상인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치앙마이 요식업협회장은 "치앙마이에는 합법 등록된 유흥업소가 26곳뿐이고 1만 개 이상이 미등록 상태"라며 "규제가 완화돼도, 여전히 높은 소비세(5%)와 재등록 비용 부담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907414 ▶ 태국-캄보디아 군 수뇌부, '분쟁 지역 중화기 철수' 실행 계획 합의 아세안 감시단(AOT) 가동 준비… 26일 이후 구체적 철수 일정 논의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육군 제2군 사령관과 캄보디아 제4군 사령관이 25일(현지시간) 분쟁 지역에서 중화기를 철수하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Action Plan)에 합의했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린주 쫑쫌 국경 검문소에서 열린 양측 군 지휘관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차 특별 일반국경위원회(GBC)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GBC에서 합의된 '중화기 철수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동의했으며, 이 계획의 이행을 감시할 아세안 감시단(AOT)의 조속한 활동 개시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태국 측은 26일부터 AOT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캄보디아 측은 26일 AOT 구성 준비를 완료한 뒤 1~2일 내 태국과 추가 회담을 열어 공식적인 실행 계획 개시일을 확정하자고 제안했다. 양측 군은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마쳤으며, 평화적 문제 해결과 국경 안정 유지를 위해 GBC 합의 틀 안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육군 대변인은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12 ▶ 태국 정부, 시리낏 왕대비 국장위원회 구성… 총리 직속, 왕족 자문 각 부처 역할 분담… 100일간 공무원 조문 기도 참석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각이 시리낏 왕대비의 국장 절차를 총괄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25일 의결했다. 랄리다 펫위와타나 정부 부대변인은 총리실 산하에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시리낏 왕대비 국장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왕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산하에 의전, 왕실 화장터 건설, 홍보, 경호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둘 예정이다. 내각은 또한 모든 정부 부처에 소속 공무원들이 100일 동안 매일 번갈아 가며 왕실 조문 기도 의식(Phra Pithi Tham)에 참석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각 부처에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했다. ▲문화부(예술국)는 의식 절차 및 왕실 화장터(Phra Merumat) 설계·건설 총괄 ▲내각 사무처는 각료들의 기도 의식 참석 일정 조율 ▲내무부 및 방콕시는 국민 참여 추모 행사 주관 ▲공보국은 왕대비의 생전 활동 홍보 및 해외 홍보(외교부 협조) ▲보건부는 24시간 비상 의료 지원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애도에 동참하고 국장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15 ▶ 태국 국왕 부부, 시리낏 왕대비 운구 주관… 왕궁 안치 후 목욕 의식 거행 슬픔 속 국민 애도 행렬 이어져… 100일간 왕실 기도 시작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26일(현지시간) 오후 시리낏 왕대비의 유해를 쭐라롱꼰 병원에서 왕궁으로 옮기는 왕실 운구 행렬을 주관했다. 왕궁 도착 후에는 왕실 전통에 따라 유해를 정화하는 목욕 의식(Song Nam Phra Borommasop)을 직접 거행했다. 이날 오후 3시 44분, 국왕 부부는 시리완나와리 공주, 티빵꼰 왕자 등 왕실 가족들과 함께 쭐라롱꼰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는 시린톤 공주와 쭐라폰 공주가 미리 도착해 국왕 부부를 맞이했다. 오후 4시 26분, 승려가 이끄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왕대비의 유해를 병원 건물 밖으로 운구해 왕실 차량에 안치했다. 국왕 부부와 왕실 가족들은 유해를 뒤따라 왕궁으로 향했다. 약 10km에 이르는 운구 경로에는 수많은 시민이 검은 옷을 입고 나와 눈물을 흘리며 왕대비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오후 5시 4분, 운구 행렬은 왕궁 위셋 차이스리 문을 통해 피만 랏따야 홀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우본랏 공주 등 다른 왕실 가족들이 국왕 부부를 맞이했다. 국왕은 왕대비 유해에 왕실 직물을 덮고 향과 초를 피워 예를 표했다. 이어 왕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왕 부부가 성수를 뿌리고 머리를 빗기는 등 목욕 의식을 주관했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소라 나팔, 서양식 나팔, 북 등 왕실 악기가 연주되었고, 왕실 근위대는 예포를 발사하며 애도를 표했다. 목욕 의식 후 유해는 황금 관(Phra Kot Thong Yai)으로 옮겨져 왕실 의장대에 의해 두싯 마하 쁘라삿 홀로 이동, 왕족 최고 등급을 상징하는 9층 백색 우산 아래 안치되었다. 국왕 부부는 다시 한번 관 앞에 화환을 놓고 분향하며 예를 갖췄다. 이어 왕대비의 나이(93세)에 맞춰 승려 93명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기도를 올리는 불교 의식이 거행됐다. 왕실은 이날부터 100일간 밤낮으로 승려들이 독경하며 왕대비의 명복을 비는 '프라 피티 탐' 의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4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3일~24일 태국 뉴스

2025/10/24 11:34:28

▶ '사기조직 연루설' 태국 재무차관 사임…"불법활동 관여 안해" 캄보디아 조직 관련 의혹에 "악의적 주장, 법적 조치 취할 것" 보라팍 태국 재무부 차관(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사기 범죄조직 연루 의혹을 받은 보라팍 탄야원 태국 재무부 차관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23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보라팍 차관은 온라인 사기 등 어떤 불법 활동에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연루설을 부인하며 법적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물러난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결백을 입증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시간이 필요하며, 재무부에서 맡은 역할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사기 조직 관련설을 일축하며 악의적인 의혹 제기라고 주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글로벌 대형 은행 태국 법인에서 고위직을 지낸 그는 지난달 초 출범한 아누틴 찬위라꾼 내각에서 재무부 차관을 맡았으나 1개월여만에 물러나게 됐다. 앞서 한 탐사보도매체는 보라팍 차관의 사기 조직 연루설을 제기하며 그의 부인이 300만달러(약 43억원) 규모 암호화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태국 야권 등은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 단지 배후로 지목하며 제재한 프린스그룹과 관련된 태국 정치인 중 한 명이 보라팍 차관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누틴 총리는 21일 보라팍 차관에게 사기 조직 연루설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하라고 지시했다. 보라팍 차관은 결백을 주장했으나 총리의 답변 요구 하루 만에 사의를 표했다. 이로써 보라팍 차관은 아누틴 총리 정권에서 물러난 첫 내각 인사가 됐다. 아누틴 총리는 헌법재판소 판결로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해임되면서 지난달 5일 선출됐다. 한편, 패통탄 전 총리는 프아타이당의 전면적인 쇄신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전날 밝혔다. 프아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 세력이 이끄는 당으로, 그의 막내딸인 패통탄 전 총리는 당 대표이자 당의 총리 후보로 나서 지난해 8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 태국 법무부, '스캐머' 척결 특별수사국(DSI)에 특별법 권한 부여… 경찰 "캄보디아, 수사 비협조"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법무부 장관이 '스캐머(콜센터 사기)' 조직 척결을 위해 특별수사국(DSI)에 특별사건법을 적용할 권한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경찰 고위층은 캄보디아가 핵심 용의자 송환 등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룻타폰 법무부 장관은 총리의 지시에 따라 DSI, 자금세탁방지위원회(AMLO), 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합동 실무팀을 구성해 스캐머 조직 소탕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정치인 7명 연루설'에 대해 룻타폰 장관은 "현재 확인된 명단은 없다"면서도, 의혹을 제기한 랑시만 롬 의원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해 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뜨라이롱 경찰청 차장은 태국이 국제 공조를 통해 스캐머 척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캄보디아 측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태국이 캄보디아 내 스캐머 거점 62곳을 특정해 전달했지만 캄보디아는 이를 부인했다"며, "이후 해당 거점 일부에서 한국 당국이 자국민을 구출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상원의원이자 사업가인 '리 용 팟'과 같은 핵심 용의자의 신병 인도도 거부당했다고 비판했다. 리 용 팟은 캄보디아 오스맛 카지노 사기 네트워크와 연루되어 태국에서 기소됐으며, 이미 7천만 바트(약 26억 원)의 자산이 압류된 상태다. 뜨라이롱 차장은 '스캐머 조직 일부가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겼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812 ▶ 태국 정부, 국내 관광 활성화 5대 대책 발표… 연말 경기 부양 나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연말 경기 둔화를 방지하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5대 대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이번 대책에는 ① 국내 여행비용 소득공제, ② 기업 연수·세미나비용 세액공제, ③ 공공기관 조기 예산 집행, ④ 호텔 개보수 세제 지원, ⑤ 유흥업소 특별소비세 감면 연장이 포함됨 재무부 라와론 상스닛(Lavaron Sangsnit) 사무차관은 “국내 관광은 민간소비의 약 24%, 국내총생산(GDP)의 약 1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 개입이 없을 경우 올해 국내 관광이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년에는 8.4% 성장함) 재무부에 따르면, 태국 국민은 10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내 여행 시 숙박 및 음식점 이용비를 최대 2만 바트까지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 지방 관광지에서 사용한 금액은 1.5배, 주요 관광지에서는 1배 한도로 인정, 또한 기업도 같은 기간 국내에서 진행된 연수·세미나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음 정부는 예산 선집행 정책에 따라 각 공공기관이 2026 회계연도 예산의 60% 이상을 올해 4분기 내 조기 집행하도록 지시했으며, 호텔 개보수 세제 혜택과 유흥업소 소비세 감면을 통해 관광 인프라 개선과 민간소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재무정책국은 이번 5대 조치가 2025년 GDP를 약 0.04%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4426/five-new-measures-aim-to-boost-domestic-touris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유흥업소 소비세 5% 감면 1년 연장…관광 활성화 총력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내각이 21일, 내수 관광 및 단기 경기 부양을 위한 '퀵 빅 윈(Quick Big Win)' 정책의 일환으로 유흥업소에 대한 소비세 감면 조치를 1년 연장하기로 승인했다. 폰차이 티라웻 태국 소비세국장은 이번 조치로 나이트클럽, 디스코텍, 펍, 바 등 유흥 및 레크리에이션 업소에 대한 소비세가 기존 10%에서 5%로 인하된 현행 세율이 1년 더 연장된다고 밝혔다. 연장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폰차이 국장은 "이번 조치는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 서비스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며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들의 세금 시스템 편입을 장려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며, 전국 소비세 사무소에 관련 지침을 전달하고 사업자들의 정확한 세금 납부를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2062 ▶ 타마낫 부총리, 사기 콜센터 조직 연루 의혹 전면 부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1일 태국 부총리 겸 농업협동조합부 장관 타마낫 폼파오(Thamanat Prompow)는 최근 국민당(PP) 측이 제기한 사기 콜센터 조직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국민당의 랑시만 롬 의원은 타마낫 부총리의 해임을 촉구했으나, 타마낫은 “자신의 거취는 총리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이를 일축함 타마낫 부총리 “정계 진출 전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으며, 취임 당시 반부패위원회에 모든 자산을 신고했다”며 “어떠한 불법 사업에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직위 유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면 법원 판단에 따를 것이지만, 허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임 또한, 사기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지목된 외국인 사업가 벤저민 마우어버거(Benjamin Mauerberger)에 대해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성급히 판단하지 말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한편, 벤저민 마우어버거 측 타나톤 변호인은 랑시만 의원이 의회 연설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1억 바트(약 300만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타나돈 변호사는 “타마낫과 마우어버거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마우어버거는 두바이에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우어버거가 캄보디아 훈센 전 총리의 자문역을 맡은 것은 단순한 자문 활동일 뿐, 급여나 공식 직책은 없었다고 설명 타마낫 부총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통해 명예를 지킬 것”이라며, 정치적 공세에는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4406/thamanat-denies-ties-to-scam-gang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M82 고속도로(방쿤티안-에까차이) 무료 시범 개통… 남부 방면 교통난 해소 기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교통부 산하 도로국(ThL)이 22일 방콕 남부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M82 고속도로의 신규 구간을 공식 시범 개통했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개통식으로, 깐짜나피섹 남부 순환도로의 방쿤티안 나들목에서 에까차이까지 이어지는 10.3km 구간이 22일 오후 4시부터 무료로 개방됐다. 이번 시범 개통은 방콕 수도권에서 태국 남부로 향하는 새로운 이동 경로를 제공하고, 상습 정체 구역인 라마 2번 국도(35번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도로국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승용차 및 승합차는 시속 80km, 트럭 및 대형 버스는 시속 65km로 최고 속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용자들에게 진입·진출 지점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826 ▶ 태국 DSI, 아동 성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운영자 검거… "피해 아동 500명, 파일 7만 5천 개"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특별수사국(DSI)이 18세 미만 아동 성착취물을 유포하고 수익을 챙긴 텔레그램(Telegram) 및 VK 그룹 운영자를 체포했다. DSI는 용의자의 컴퓨터에서 75,000개가 넘는 불법 파일을 발견했으며, 피해 아동 중 태국 아동이 5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했다. DSI는 끄라비주의 한 주택을 급습해 '롯니욤(กลุ่มรส-นิยม)'이라는 이름의 유료 그룹을 운영한 찰름폰(25세)을 검거했다. 그는 200~400바트의 가입비를 받고 5,000명 이상의 회원에게 아동 성착취물을 제공해 온 혐의를 받는다. 압수된 하드디스크에서는 75,000개 이상의 파일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만 50명, 가장 어린 피해자는 10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DSI에 따르면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여러 곳에서 클립을 수집했을 뿐"이며 "월 8,000바트의 수입으로 5개월간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DSI는 피의자의 진술을 검증하는 한편, 아동을 직접 유인해 영상을 제작했는지 여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4721 ▶ "물 대신 마셨다"…태국 20대, '끄라톰' 중독으로 뼈만 남은 채 발견 (사진출처 : news.ch7 유투브 캡쳐) 태국 수린도에서 한 23세 남성이 '끄라톰(Kratom)' 잎을 달인 물을 장기간 과다 복용하다가 '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구조대에 따르면, 한 기숙사 주인이 방 수리를 위해 방문했다가 문이 살짝 열린 방 안 쓰레기 더미 속에서 심하게 마르고 탈진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구조대는 환자가 물 대신 끄라톰 차를 마실 정도로 심각한 중독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영양실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은 "구조 활동을 하면서 끄라톰 중독으로 이렇게까지 심각해진 환자는 처음 본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이 위험할 뻔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수린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과거 운동선수로도 활동했으나, 1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결핵을 앓고 있었으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현재 수린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의 가족들은 "불과 일주일 전에 영상 통화를 했으나 이런 상태인 줄 전혀 몰랐다"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언론은 끄라톰 남용이 피부 변색, 심혈관 이상, 영양실조, 환각 증세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4719 ▶ 태국 하원, ‘청정 공기 법안’ 만장일치 통과… 국민의 깨끗한 공기 권리 보장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1일 태국 하원은 찬성 309표 만장일치로 ‘청정 공기 법안(Clean Air Bill)’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3일간의 2차 심의를 거쳐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상원에서 추가 3차례 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 이번 표결은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지지를 얻은 환경 입법 사례로 평가된다. * 법안의 핵심은 국민의 ‘깨끗한 공기’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고, 오염 유발자에 대한 명확한 처벌 규정을 법제화한 데 있음 법안 심사위원장 짝까폴 탕쑤띠탐(Jakkapol Tangsutthitham) 의원은 “이번 법안은 국민에게 깨끗한 공기를 되돌려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원이 원안 취지를 유지해 조속히 통과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짝까폴 위원장은12월부터 시작되는 농업 잔류물 소각이 주요 대기오염 요인인 만큼, 법이 조기에 시행돼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정 공기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모든 국민의 깨끗한 공기 권리 보장 및 공중보건 보호 명시 ② 오염자 부담 원칙(Polluter Pays Principle) 도입 및 오염 유발자 처벌 강화 ③ 정부·민간·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구축 및 대기오염 관련 데이터 통합 관리 ④ 공급망 추적 및 책임 규명 시스템 도입, 국경 간 오염 대응 및 기업 책임 강화 ⑤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 지역 단위의 대기질 관리 강화 이번 법안은 1년 8개월간의 심의 및 305개 조항 검토 끝에 완성된 것으로, 태국은 이를 통해 국민 중심의 대기질 관리 체계를 법제화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5708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값, 하루 41차례 널뛰기… 2,750바트 폭락 마감 (사진출처 : Thai PBS) 22일 태국 금 시장이 하루 동안 41차례나 가격이 변동하는 극심한 혼조세를 보인 끝에, 전날 대비 2,750바트(약 10만 원) 폭락하며 마감했다. 최종 마감가(41차 고시) 기준,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4,300바트, 금괴(ทองคำแท่ง) 판매가는 63,500바트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4일 연속 상승하며 99포인트 수준까지 오르자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또한 씨티그룹은 금 선물 시장이 과매수 상태라며, 트럼프-시진핑 APEC 회동 등 주요 이벤트 전까지 금값이 4,0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부정적 투자 의견을 냈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재개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진 것은 금값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2일 최종 41차 고시 기준 금괴 매입가는 63,400바트, 금 장신구 매입가는 62,125.68바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828 ▶ 온라인 범죄 게이트, 철저한 조사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역 사이버 범죄와 사기조직에 대한 폭로와 의혹이 태국을 정면으로 강타하면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정부는 난처하고 방어적인 입장에 놓였다. 국경을 넘나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숨겨진 범죄조직을 둘러싸고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지고,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서 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누틴 정부는 여러 국가에 수많은 피해자들을 발생시키고 은폐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 ‘스캠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고 깨끗하게 벗어나야 한다. 제기된 수많은 의문과 쟁점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태국 고위 공무원의 역할과 개입에 대한 가능성이다. 워라팍 탄야웡 재무부 부장관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캄보디아 사업가가 설립한 BIC 은행과의 연루 의혹으로 사임한 것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워라팍 부장관과 임 리크의 관계는 어떤 성격이었을지? 워라팍 부장관은 직책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위법 행위 조사를 받아야 할지? 마찬가지로 동일한 기준과 헌법적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아누틴 총리도 비슷한 조사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간과될 가능성이 높다. 비판과 불법행위 혐의에 직면하면, 어디에서나 권력과 특권층은 무죄와 무지를 가장하고 거듭 부인하는 경향이 있다. 사법 제도와 법적 승리가 진실을 말하는 사람, 폭로자, 내부고발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이 명백하게 고통을 겪었다는 두려움 때문에 온순해지고 소심해진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사례는 태국 남부지역에서 인신매매를 단속하던 한 고위 경찰관이 암흑가 보스들에게 쫓기다가 호주로 망명하게 된 사건이다. 온라인 범죄조직 간의 사기, 인신매매, 마약, 자금세탁 등 범죄가 만연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제 탐사보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태국 언론인들은 엄중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스럽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용감한 저널리즘은 외부에서, 즉 전직 국회의원인 한 명을 통해 나타났다. 또한, 국민당 의원들이 온라인 범죄자들 간의 불법 거래를 폭로하기 위해 탐사 저널리즘을 수행해야 했다. 태국의 감독·견제 기관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현상이다. 태국의 자금세탁방지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 감사원은 어디에 있는지? 정당과 정치인을 단속할 때는 매우 적극적이었지만, 지금은 진전이 더디고 형식적인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진행 중인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을 고려할 때, 아누틴 씨는 정치적 이득, 아마도 내년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민족주의적 감정을 조장해 온 것으로 보인다. 아누틴 총리는 캄보디아를 범죄사기, 자금 세탁, 인신매매 및 마약 밀매, 온라인 도박 중개 그리고 온갖 종류의 국제 범죄자들로 가득한 암흑세계의 원흉으로 묘사할 기회가 생겼으나 그다지 열의는 없어 보인다. 최근 총리는 이러한 국제범죄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과연 대어를 잡을지, 아니면 시간을 벌면서 스캔들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물론, 워라팍 전 재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사기조직의 배경에는 프린스 그룹 천즈 회장과 후이오네 그룹 회장 훈토, 그리고 이러한 범죄조직의 핵심 연결고리로 알려진 벤자민 마우어버거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들이 있다. 이러한 인물, 기업들과 태국의 관계는 광범위하고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재무부는 온라인사기, 인신매매, 자금세탁 혐의로 프린스 그룹과 천 회장의 암호화폐 및 기타 금융 자산 약 5천억 바트(약 22조 원)를 이미 동결했다. 영국도 마찬가지로 천 회장의 부동산 자산을 압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캄보디아 기반 온라인 사기조직 소탕의 핵심에 있는 국가는 한국이다.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사기조직에 속아 피해를 입은 자국민을 구출하고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한국이 없다면 미국과 영국이 캄보디아에 대한 서방의 음모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깊이 존경하고 닮고 싶어 하는 국가이다. 캄보디아에 압박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폭로와 기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개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 태국 정부는 이러한 압박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 같다. 프린스 그룹이 총리의 중국-태국 합작법인 건물에 사무실을 임대했다는 보도는 좋지 않다. 태국 관리들과 사업가들이 부패, 사기, 그리고 초국적 범죄조직의 확산과 연루된 모든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아누틴 정부의 장기집권은 위태로워질 수 있으며, 심지어 4개월이라는 짧은 임기보다 더 짧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Scam-gate’ deserves full accounting / Bangkok Post, 10.24, 9면, 칼럼, Thitinan Pongsudhirak 쭐라롱껀대 정치학부 교수,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3125430/scamgate-deserves-full-accounting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마담 뺑' 태국 축구협회장, 이시이 감독 경질 공식화… "목표 미달" (사진출처 : Thai PBS) 누알판 람삼('마담 뺑') 태국 축구협회장이 22일(현지시간) 이시이 마사타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전격 경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과가 협회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경질 사유다. '마담 뺑'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결정은 협회 기술위원회의 면밀한 성과 평가와 학술적 통계에 근거한 것"이라며, 감독 교체는 전 세계 축구계에서 일어나는 통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주요 목표 미달 사례는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실패(싱가포르전 3-1 승리로 탈락) ▲2024년 아세안 챔피언십 우승 실패(2회 연속 우승 방어 실패) ▲킹스컵 우승 실패 등이다. 뺑 회장은 "이시이 감독 선임 당시의 명확한 목표는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이었으나, 단 한 골 차이로 4년의 기다림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대표팀은 실험실이 아니다. 90분 경기 결과가 팬들의 감정과 협회의 성공에 직결된다"며 성과 중심의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감독 경질에 대한 팬들의 비판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협회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며 이시이 감독에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잔여 연봉의 절반을 보상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즉각 후임으로 앤서니 허드슨 현 협회 기술이사를 임명했다. 허드슨 신임 감독은 바레인, 뉴질랜드, 미국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으며, 태국 축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현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829 ▶ 태국, 캄보디아 국경 '휴대폰 신호' 차단 명령… "스캐머 조직 이용 막겠다" 불이행 통신사, 사업 허가 취소 강력 경고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가 22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스캐머(콜센터 사기)' 조직 소탕을 위해 통신 사업자들에게 국경 지역의 휴대폰 신호 송출을 제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캄보디아와 접경한 6개 주의 통신사 기지국 서비스 반경(cell radius)을 제어해, 태국 통신 신호가 캄보디아 영토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캄보디아 내 사기 조직이 태국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태국에 등록된 IP 주소가 해외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NBTC는 이로 인해 국경 지역 태국 주민들의 통신 품질이 저하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통신사에 기존 기지국을 대신해 서비스 범위가 좁은 '스몰셀(Small cell)' 장비를 설치해 태국 영토 내에서만 신호가 작동하도록 지시했다. NBTC는 "만약 통신 사업자가 이 명령을 따르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이는 라이선스 조건 위반"이라며 "관련법에 따라 사업 허가를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827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