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02 22:30

▶ 쁘라윧 총리, 개각을 앞두고 쏨킷 경제 부총리 등 경제팀 경질할 것이라는 추측에 부정적 입장 밝혀

(사진출처 : MGR News)

  집권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수뇌부 교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쁘라윧 총리는 "경제 각료의 일하는 태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개각으로 주요 경제 장관이 바뀔 것이라는 추측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를 맡고 있던 웃따마 재무부 장관을 대신해 쁘라윗 부총리가 새 당대표로 선출되었으며, 개각이 단행되면 웃따마 장관 등 팔랑쁘라차랏당 소속 경제 장관이 유임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현 쏨킷 부총리가 견인차 역할을 맡은 경제 장관팀 사이에 문제는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 태국 정부, 국내 관광 홍보에 8,702억원 투입하기로 결정, 교통비와 숙박비 일부 보조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224억 바트(약 8702억2500만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 자원봉사자와 병원 직원 등 12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00바트까지 관광 여행 보조(กำลังใจ)에 24억 바트, 여행지에서의 숙박비와 식비 보조(ครม เราไปเที่ยวกัน)에 180억 바트, 200만명 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행의 여행 경비 보조(เที่ยวปันสุข)에 20억 바트를 투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되며 태국 국내 여행 교통비 및 숙박비 일부를 보조하게 된다.

  이용자의 조건은 18세 이상의 태국인만 가능하며, 지원을 받으려면 홈페이지 (www.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com)에 등록을 해야 한다.


▶ 올해 상반기에 400개 공장 폐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적어

(사진출처 : CH3 News)

  공업부 공장국(กรมโรงงา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에서 404개의 공장이 폐업하고 공장 노동자 16,680명이 실직했다. 또한 공장 폐쇄에 따른 손실액은 254억 바트에 이를 전망이다.

  공장국 쁘라껍(ประกอบ วิวิธจินดา) 국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666개에 이르는 공장이 폐업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가 심각한 상황만은 아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 새로 등록된 공장은 1,702개에 총 투자액은 1,748억 바트이다. 이것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2%, 14.1% 높았다. 


▶ MRT 블루 라인, 운임 인상을 2021년 1월로 연기

(사진출처 : Thansettakij)

  MRT 블루 라인을 운영하는 BEM(Bangkok Expressway and Metro)는 7월 1일 계획했던 운임 인상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BEM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MRT 블루 라인 운임 인상을 연내에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초 MRT 블루 라인 운임 인상은 7월 2일 예정됐었지만, 이번 조치로 2021년 1월 1일부터 인상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요금은 거리에 따라 16바트에서 42바트이며, 새로운 요금은 17바트에서 42바트가 된다.


▶ 정부, 배달 앱을 가격 통제 품목에 추가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정부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매매 및 배달 서비스를 ‘가격 통제(คุมราคา)’ 품목에 추가한다.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승인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배달 앱 사용이 늘어나면서 배달 요금에 대한 불만이 소비자 보호위원회 등에 접수되면서 요금 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파타야 유명 관광지 ’반쑤카와디‘에서 대형 화재 발생

(사진출처 : Sanook)

  7월 1일 오전 10시 30분경 파타야 북부 나끌르어에 있는 인기 관광 명소로 일명 극락의 집으로 알려진 ’반쑤카와디(บ้านสุขาว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올라 주변 지역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 20대 이상이 출동해서 화재 진압을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 불길을 잡는 데는 1시간이 넘게 소요되었다. 화재 당시 내부에는 6명이 있었지만 무사히 대피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반쑤카와디’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5단계 규제 완화 맞추어 7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소방대는 이 화재로 내부에 있던 조각품 등이 손실됐고, 건물 내부는 전소에 가까운 상태라고 밝혔다.

  1일 오후부터 검사관이 현장에 들어가 화재 원인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건물에 대한 피해액을 약 2억 바트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밖에도 내부에 있던 값비싼 조각품들이 있어 정확한 피해액은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 궁전은 20억 바트(약 777억8,100만원)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반쑤카와디(Ban Sukhawdee)’는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싸하팜(Saha Farm)’ 사장 판야(ปัญญา โชติเทวัญ)씨가 ​사후 세계에 대한 꿈과 이상의 의미를 담아 만든 일명 ‘극락의 집’이다.

▶ 경찰, 남부 팟타룽도 쇼핑몰에서 여성을 도촬한 남자 체포,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용의자에게 피해자의 10세 딸이 훈계

(사진출처 : Thairath)

  쇼핑몰에 있던 여성을 스마트폰으로 도촬하고 있던 남성이 체포되었다. 태국에서는 음란 사진이 아니더라도 무단으로 타인의 사진을 찍는 행위는 범죄에 속한다. 

  사건은 남부 팟타룽 도내 쇼핑몰에서 발생했고, 37세 여성을 도촬한 혐의로 21세 남성이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화장실에서 나온 여성을 도촬했으며, 그것을 본 주변 남성이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해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도촬을 인정했으나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주장했고, 경찰이 용의자 핸드폰을 조사해본 결과 여러장의 여성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 범죄로 보고 용의자 남성에게 벌금 1,000바트를 부과하고 풀어주었다.

(사진출처 : Thairath)

  한편, 석방 전에 피해자 여성의 10세 딸이 용의자에게 훈계를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저씨 어쩌면 이런 일을 할 수가 있는거죠? 저는 아직 어리지만 생각이 있는데, 아저씨는 어른이지만 아무 생각이 없네요. 제가 보기에 아저씨는 수준이 있는데 이렇게 행동을 했지만 앞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행동을 하시길 바래요. 아저씨가 이런 행동을 다른 어머니 아버지에게 했다면 그들의 자식들이 마음을 아파한다는 것을 아저씨도 알아야 해요. 그리고 아저씨의 부모가 이런 일을 알게 된다면 마음이 어떠실지...(พี่ทำอย่างนี้ได้อย่างไร ขนาดหนูเป็นเด็กหนูยังมีความคิด แต่พี่โตขนาดนี้ยังไม่มีความคิด และหนูก็ดูพี่ว่ามีระดับนะ แต่พี่กลับทำตัวแบบนี้ พี่ควรทำตัวให้ดีกว่านี้ รู้ไว้ด้วยนะว่าพี่ทำเช่นนี้กับพ่อแม่คนอื่น ลูกเขาเสียใจ และถ้าพ่อแม่พี่รู้ว่าพี่เป็นคนเช่นนี้ เขาก็จะรู้สึกอย่างไร)“라고 훈계했다.

  이 말은 들은 용의자는 소녀에게 "미안하다"하고 사과하고 소녀는 사과를 받아들였다. 


▶ 체육관광부 장관, 외국인 관광객 수용은 8월부터 3단계로 실시한다고 밝혀, ​​제 1단계는 1일 1,000명으로 소규모 그룹부터 실시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8월부터 3단계로 나누어 점진적으로 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체육관광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태국과 비슷한 정도로 어느 정도 수습되어 서로 여행을 인정할 수 있는 국가(Travel Bubble)를 선택해서 서서히 개방해 나갈 방침이며, 또한 이들 국가에 대래서는 14일간 격리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제 1단계로 치앙마이(Chiang Mai), 싸무이(Koh Samui,), 끄라비(Krabi), 푸켓(Phuket), 파타야(Pattaya)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객 단체를 1일 총 1,000명 정도로 한정하고 받아들일 예정이다.

  대상이 되는 국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중국, 일본, 대만의 3개국)로 조건으로는 여행자들은 출발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นักท่องเที่ยวจะต้องตรวจหาเชื้อในประเทศต้นทาง) 이후 태국에 도착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เมื่อเดินทางเข้ามาแล้ว จะต้องตรวจหาเชื้อโควิด-19 ซ้ำอีกครั้ง). 그리고 여행자들은 보험에도 가입한 상태여야만 하며(ต้องทำประกันการเดินทางด้วย), 초기에는 외국인 관광객은 반드시 관광 가이드를 통해 여행해야 한다(เบื้องต้นนัก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ชาติจะต้องเดินทางผ่านทัวร์นำเที่ยว). 그리고 여행을 통제하기 위해 우선 10~20명의 소규모 그룹이 될 것이며(กลุ่มเล็กๆ 10-20 คนก่อน เพื่อควบคุมการเดินทางเที่ยวในประเทศได้), 지정된 경로를 벗어나 여행하는 것은 허가하지 않는다(และไม่อนุญาตให้เดินทางออกนอกเส้นทางที่กำหนดไว้)는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이러한 시도 이후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으면 국가 수나 여행 공간을 늘리는 것과 함께 여행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수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후에도 문제없이 잘 통제가 된다면, 정상에 많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고 혼자 여행하고 싶은 관광객(FIT)도 허용할 수 있다(หากระยะขยายผลสามารถควบคุมได้ดี คาดว่าจะเข้าสู่ภาวะใกล้เคียงปกติมากขึ้น อาจอนุญาตให้กลุ่ม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ต้องการเดินทางเอง (เอฟไอที) เข้ามาได้)고 말했다.

  이미 체육관광부에서 태국 관광 협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 TCT)와 태국 여행자 협회(Association of Thai Travel Agents, ATTA)에 6~7일 정도의 모델 투어를 만들어보도록 요청했다.

  이후 제 1단계 상황을 보고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2단계로 이행하고, 인원이나 대상국이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개인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제 3단계에 실시될 예정이다.

 

▶ 7월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상승한 6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7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 6명 중 4명은 인도네시아, 1명은 남아프리카, 1명은 수단에서 귀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79명 중 3,059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6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38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비상사태 선언은 7월 31일까지 내려져 있다.

 

▶ 경찰, 태국 전역에서 폭주족 일제 단속

(사진출처 : Banmuang)

  경찰은 6월 20일부터 30일에 걸쳐 폭주 행위나 차량의 불법 개조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나콘라차씨마도 등 동북부 8개도를 관할하는 경찰 제 3지방 경찰청은 나콘라파씨마 도내 오토바이 용품점 등 194곳을 수색해 불법 머플러 204개, 개조 오토바이 665대, 권총 57정 등을 압수하고 194명을 체포했다.


▶ 파타야 인기 관광지 란섬을 왕복하는 페리에서 화재 발생

(사진출처 : Sanook)

  7월 2일 파타야 에메랄드빛 바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런섬(Koh Larn)과 파타야 발리하이 부두를 연결하는 페리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파타야 현지 언론 파타야 뉴스는 람섬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도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화재시 선장과 직원 2명이 배에 타고 있었으며, 모두가 배에서 탈출해 부상자는 없었다.

  이후 화재 장소 주변에 제트스키 등이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