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07 21:44

▶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대다수가 "개각에 찬성", 40% 이상이 전원 교체를 바래

(사진출처 : BrightTV News)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개각을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연립정권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에서 당대표와 집행 임원이 바뀌었는데, 이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개각이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쁘라윧 총리는 개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6월 29일과 30일 실시된 18세 이상의 1,251명이 응답한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82.9%가 “지금 개각을 진행하기 좋은 타이밍이다"고 답변했으며, 이 중 43%가 "장관 전원을 교체해야 한다", 16.9%가 ”아직 개각을 하기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고 대답했다.


▶ 방콕대학 여론조사 결과, 방콕 노선 버스 이용자의 약 50%가 불만

(사진출처 : Thai Post)

  유명 사립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 리서치 센터는 최근 방콕의 노선버스에 대해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가 불만을 품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6월 25일부터 29일에 걸쳐 18세 이상 1,299명이 응답했다.

  이에 따르면, 노선버스 서비스에 대해 46.7%가 “불만이다”, 33%가 “부분적으로 만족하다”, 20.3%가 "거의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노선버스 서비스 문제점에 대해 61.1%가 ”좀처럼 버스가 오지 않는다“ ”버스 대수(배차)가 부적절하다“, 51.7%가 "대부분의 차량이 노후하다”, 41.2%가 “버스 배기가스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할랄 과학 센터, 방콕 일부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가짜 쇠고기로 판매하고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Sanook)

  국립 쭐라롱꼰 대학 할랄 과학 센터(ศูนย์วิทยาศาสตร์ฮาลาล)는 방콕 여러 곳에서 소 피에 담근 돼지고기를 쇠고기로 판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시민들로부터 신고된 의심 쇠고기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돼지 고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위라이 센터장은 "소 피에 담근 돼지고기는 붉은빛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 눈으로는 진위 여부가 판별되지 않는다. 그래서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짜 쇠고기는 방콕 분쿰구, 방까피구, 쁘라윗구에서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할랄 과학 센터는 이슬람 율법에 허용되는 재료와 음식인 할랄에 관한 연구 시설이다. 이슬람 율법에서는 돼지 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 파타야에서 딸을 살해한 러시아 엄마, 남편으로부터 "죽여라"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주장

(사진출처 : Sanook)

  동부 파타야에서 7월 5일에 발생한 33세 러시아 여성이 투신 자살을 기도하고 여성의 방에서 1세 7개월된 딸이 사체로 발견된 사건으로 경찰은 아기의 어머니인 러시아인 여성이 강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7월 5일 밤 자살 미수로 병원에 입원중인 러시아인 여인을 찾아간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대마초를 피운 후 딸을 죽이라는 남편의 음성이 들렸다는 주장을 했다. 그래서 침대에서 자고 있던 딸을 벽에 던져서 살해하고 시신을 수건으로 감싸놓고 자신은 자살을 하려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확인해본 결과 러시아인 여인과 딸은 3일 전에 2명이 체크인을 했으며, 남편 외에는 아무도 방을 방문한 사람이 없었다. 또한 러시아 여성의 진술처럼 실제로 남편이 딸을 죽이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대마초 외에도 다른 불법 약물도 발견되었으며, 이 사건에 제삼자가 관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 대형 은행들이 음식 딜리버리 시장에 진입, 씨암 커머셜에 이어 까씨꼰 은행도 배달 앱 ’이터블(Eatable)' 준비중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co.th)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음식 배달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맞추어 태국 대형 은행이 시장에 참여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은행은 ‘씨암 커머셜 은행(SCB)’으로 라인맨(LINE MAN), 푸드 팬더(Foodpanda), 그랩 푸드(Grab Food)에 이어 배달 앱 ‘GET’과 협력하여 음식 관련 새로운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 사업을 7월 1일부터 개시했다.

  또한 기존의 ‘푸드 팬더’나 그랩 푸드는 레스토랑 측이 거액의 수수료를 지불해 하게 되어 있어 레스토랑 측의 부담이 컸지만, ‘로빈후드’는 레스토랑 측에 부과되는 수수료가 없다. 때문에 레스토랑에서는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음식 비용 등은 배달 완료 후 1시간 이내에 음식점 및 배달원에게 지급되는 특징도 있다.

  이 은행의 아팃 CEO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영리 목적이 아닌 은행의 컴플라이언스(CSR)의 하나이다. 곤경에 빠진 음식 업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동종업계 은행 대기업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은 자회사 '까씨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그룹(Kasikorn Business-Technology Group, KBTG)‘에 의한 플랫폼 ’이테블(Eatable)' 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까씨꼰 은행 배달 앱도 ‘씨암 커머셜 은행’과 마찬가지로 식당측에 수수료가 없으며, 배달뿐만 아니라 식당 사전 예약이나 주문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운용 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나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자 서비스를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맨(LINE MAN)은 6월 BTS 뿌나위티역 주변에 회사의 레스토랑의 체인점이나 병원 · 학교 등의 집단 급식용 집중 조리 시설‘라인맨 키친(LINE MAN Kitchen)’을 개설했다. 이 시설에서는 회사와 계약하는 음식점을 이 시설에 집약하여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해 보건부 판피몬(พรรณพิมล วิปุลากร) 국장은 식품 안전성에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바이러스와 식중독에 대한 안전성을 추구하고, 배달 서비스에 관한 법률 정비를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뉴 노멀(New Normal)로 인해 앞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자의 요구와 편리성에 적합한 다양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 7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0명), 사망자도 제로

(사진출처 : Sanook)

  7월 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제로(0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95명이 되었다. 사망자도 없어, 총 58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95명 중 3,07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6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태국 국내 감염자는 43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나콘차이 에어’, 렌터카 서비스 시작

(사진출처 : positioningmag.com)

  장거리 버스와 택시 서비스 올 타이 택시(All Thai Taxi)를 운영하고 있는 나콘차이 에어(NakornChai Air)에서 새로운 형식의 차량 서비스 ‘NCA Car Rental’이라는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차량은 1일 단위로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료는 1,500바트로 모든 차량은 신형 토요타 프리우스(Toyota Prius Hybrid)를 사용하여 여행 중 뉴 노멀(New Normal) 여행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비스 지역은 방콕으로 한정하며, 이후 고객들의 요구에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지방에서 방콕으로 여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의 장점은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연료비가 적게 소요되며, 모든 차량에 GPS도 설치되어 있다.

  이 차량 렌트 서비스는 연령 25~60세가 이용이 가능하며, 신분증(외국인은 여권), 운전면허증(또는 국제운전면허증), 렌터카 비용용 신용카드 등이다.

  차량 임대는 최소 1일부터 최대 5일로 되어 있으며, 만약 5일을 초과할 경우 자동차를 반납하고 새로운 임대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임차인은 픽업 지점에서 반경 200킬로 이내에서 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 시간은 아침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아울러 서비스 시작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모션 요금도 제공하고 있다. 렌트 요금은 1일 1,500바트이지만, 나콘차이 에어 티켓을 제시하면 50% 할인한 750바트에 렌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고객의 경우 2020년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30% 할인한 하루 1,050바트에 이용이 가능하다.

 

▶ 태국 상무부 장관, 동물 보호 단체가 원숭이를 이용한 야자 열매 수확을 비판한 것에 대해 해명

(사진출처 : Khaohoon)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최근 외신에서 보도되고 있는 ‘원숭이 노예 노동’ 관련으로 태국에서 코코넛 수출 산업 일환으로 원숭이 의한 코코넛 수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 노예 노동’이란 훈련된 원숭이를 야자나무 위로 올려보내 코코넛을 손이나 발을 이용해 돌려 바닥으로 떨어트리도록 하는 행위로 이러한 것이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동물 보호 단체 등이 비판하며 태국산 코코넛 불매를 호소하고 있다.

  쭈린 상무부 장관은 “마을 사람들이 원숭이를 키우는 것은 원숭이 쇼를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동물 학대 행위가 아니다. 외국의 경우 개에게 썰매를 끌게 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주인들은 항상 원숭이를 사랑하도 돌봐주고 있다(การเลี้ยงลิงเป็นสัตว์เลี้ยงของชาวบ้าน เพื่อการแสดงโชว์ ลิงแสนรู้ ทำสิ่งต่างๆได้ แบบนี้ไม่ได้มีการทารุณสัตว์ ซึ่งเหมือนกับกรณีของต่างประเทศที่มีการใช้สุนัขลากเลื่อน ใช้ม้าเป็นสัตว์เลี้ยงของตำรวจ สิ่งเหล่านี้คนเป็นเจ้าของต้องรักและดูแลเสมอ)”고 말했다.

 

▶ 쑤쿰빗 쏘이 71에서 트레일러가 인도에 돌진해 전신주와 충돌해 정전과 교통정체 발생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7월 7일 오전 0시 30분경 방콕 쑤쿰빗 쏘이 71 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인도에 올라 전신주를 쓰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레일러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전신주 7개가 넘어져 이 지역에 몇 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또한 사고로 인한 차선 규제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또한 이날 새벽 중부 싸뭍싸콘도에서도 대형 트럭이 인도에 올라가 전신주와 충돌하면서 전선에서 불길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가 출동 수십 분 후에 진화되었다. 사고로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야생 코끼리에 오토바이가 충돌해 태국인 2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MCOT News)

  7월 6일 밤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도내를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길을 가로지르고 있던 야생 코끼리에 충돌하면서 넘어져,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태국인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코끼리는 사고 후 도로 옆 숲으로 사라졌다.

  사고 현장은 카오야이 국립 공원 근처로 야생 코끼리가 자주 출몰하고 있는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