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4일 태국 뉴스

2023/11/03 14:58:55

▶ 세타 총리,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보조금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총리 겸 국가 전기자동차정책위원장은 2024-2027년 2단계 전기 자동차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승인했다. 이 조치는 전기차 산업의 확장을 촉진하고 전기차, 픽업 및 오토바이의 현지 생산에 대한 투자 증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조치에 따르면 차량 종류와 배터리 크기에 따라 전기차, 픽업, 오토바이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한다. 200만 바트 이하, 최소 5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은 차량당 50,000-100,000바트이며 배터리가 50kWh 미만인 차량의 경우 보조금은 차량당 20,000-50,000바트이다. 200만 바트 이하, 최소 5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픽업의 경우 보조금은 차량당 50,000-100,000바트이다. 15만 바트 이하, 최소 3 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오토바이의 경우 보조금은 차량당 5,000-10,000바트이다. 새로운 조치는 2024-2025년에 200만 바트 이하인 완성조립형(CBU) 전기차에 대해 최대 40%의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고 700만 바트 이하인 전기차의 경우 소비세율이 8%에서 2%로 인하될 것이다. 또한 전기자동차정책위원회는 12월에 개최할 예정인 태국 International Motor Expo 기간 동안 전기차 구매자들이 보조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기차 등록을 12월 말에서 내년 1월 말로 연장하라고 소비세청에 지시했다. 출처 : https://shorturl.at/twyRZ, https://shorturl.at/aQSX9 <출처 : KTCC> ▶ 태국서 연쇄상구균으로 올해 24명 사망…"돼지고기 익혀 먹어야" 돼지고기구이 파는 태국 노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돼지 연쇄상구균 감염 환자가 최근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날고기를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연쇄상구균 감염이 500건 보고됐으며 이 중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날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최근 생고기나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고 연쇄상구균에 감염된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상처가 있는 경우 요리할 때 연쇄상구균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만져도 감염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쇄상구균은 주로 돼지에 뇌막염, 패혈증, 폐렴, 관절염, 중이염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피부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피로, 메스꺼움, 저혈압, 청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태국은 돼지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최근에는 술을 마시며 돼지고기 육회를 먹는 소셜미디어(SNS) '먹방'(먹는 방송)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따라 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통제국은 "돼지고기는 70도 이상 온도로 조리하고, 익힌 고기와 익히지 않은 고기를 다른 도구로 다뤄야 한다"며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고기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 입국심사 강화가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지푸라기가 될 수도 있음 (사진출처 : TNN Online) 트위터에서 번진 #한국여행 금지 이슈는 태국인들이 한국에 입국할 수 없다는 소식들이 나올 때 마다 거론되는 문제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한국이 계속해서 태국인들의 꿈의 목적지가 되어야 할지 태국 사회가 다시 비판하고 재고한 사건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한국 입국은 쉽지 않음> 한국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소프트파워를 갖고 있는 국가이며 아이돌의 공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들도 많음. 더욱이 최근에는 뷰티산업이 더욱 개방되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한국 입국심사를 통과하는 사람은 운이 좋다고 말함. 한국을 여행하기 위해서 비자는 필요하지 않지만 사전에 전자여행허가제(K-ETA) 승인을 받고 여권과 숙박예약, 여행계획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입국하는 입국자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질문에 최대한 정확하게 대답해야 한다. 우선 기본적인 영어를 구사해야 하고 최대한 차분하고 여유롭게 답변해야 한다. 복장의 문제는 중요할 수 있다. 적절하게 복장을 갖추고 너무 과하거나 화장을 심하게 해서도 안 된다. <태국 노동자들의 쓰라린 상처. 한국 입국심사의 장애물이 될 수도 있음> 한국 여행문제를 논할 때마다 ‘꼬마유령(불법노동자)’이라는 단어가 거론된다. TNN 취재팀은 태국 불법노동자들이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의 첫째로 한국에 중소기업 인력이 부족하고 한국인들이 3D 업종을 기피하는 현상을 꼽았다. 두 번째는 한국의 인건비 상승이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590원 이상이고 주 40시간 일하면 월 약 5만 바트(약 19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비행기로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며 무비자 협정으로 비자도 필요 없다. 이에 14만 명에 가까운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한국에 머물며 불법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무엇인지?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있는지?> 태국으로 돌아가려는 불법노동자들을 위해 한국 정부는 특별히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제도를 시행하고 기회를 주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또는 홈페이지 www.hikorea.go.kr 를 통해 신고가 가능다. 한국에 합법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고용허가제(EPS) 제도를 통해 연간 1만 명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계절근로자 부문의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불법노동자 문제가 사라진다면 한국에 입국하는 태국인에 대한 심사도 조금 더 완화될 수 있을 것이며, 많은 태국인들이 소프트파워의 나라를 방문해 아름다운 것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แบนเกาหลี เมื่อ ตม.คุมเข้ม หรือนี่อาจเป็นฟางเส้นสุดท้ายสกัดเหล่า "ผีน้อย"/TNN, 1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news/tnnexclusive/15757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오니여우 마무엉(망고 찹쌀밥)’세계 10대 푸딩에서 4위에 올라 (사진출처 : Sanook) 세계적으로 유명 음식 웹사이트 TasteAtla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평가가 높은 푸딩 10선(Best Rated PUDDINGS in the World)’에서 ‘카오니여우 마무엉(망고 찹쌀밥)’이 세계 4위에 선정됐다. ‘TasteAtlas’는 태국 ‘카오니여우 마우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 푸딩 요리는 찹쌀을 쪄서 달콤한 코코넛 밀크를 뿌려 만든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망고 조각을 곁들이면 ‘카오니여우 마무엉’이 완성된다. 이 간단한 디저트는 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 태국 교통부, 2024년에 1조 바트 규모의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로드쇼 진행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교통부는 외국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내년에 1조 바트 규모의 랜드브리지* 프로젝트 로드쇼를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랜드브리지(Land Bridg)란 해상-육로-해상으로 이어지는 운송구간 중 육로운송구간을 말한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태국만의 춤폰, 안다만해의 라농 지역에 심해항 구축과 두 심해항을 연결하는 육상 교량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것으로, 외국인 투자자에게 합작투자 지분 50% 이상을 제공하며, 50년 동안 운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프로젝트별 예산 규모는 다음과 같음: 항구당 2,000만 TEU를 지원하는 심해항 건설(6,300억 바트), 항구간 물품 운송 시스템 개발(1,400억 바트), 육상 및 철도 건설(2,200억 바트) 로드쇼를 통해 태국 및 외국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2025년 초에 입찰 제안서 초안을 작성하고, 2025년 3분기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5년 이내에 공사가 완료되어 2030년 10월에 항구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국 내각은 랜드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을 주요 해양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표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45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서울가요대상 내년 1월 2일 태국 방콕서 개최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이 내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3일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서울가요대상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을 비롯해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장르별 부문상, 한류대상, 인기상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주최 측은 오는 4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앱을 통해 모바일 투표도 시작한다. ▶ 한국 콘텐츠진흥원, 타이미디어펀드와 협력해 ‘K-엑스포 2023’ 개최하고 새로운 미디어 시대 선도 (사진출처 : MGR Online) ‘K-엑스포 2023’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 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한국은 태국을 개최지로 선정했으며 타이미디어펀드는 한국 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태국 측 사업가들을 행사에 초청했다. 올해 행사의 컨셉은 ‘당신의 다음 K가 되세요(Be Your Next K)’이다. 행사는 B2B와 B2C로 나뇐다. B2B 행사는 한국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태국 사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B2C 행사에서는 K-팝과 T-팝의 공연을 포함해 음악,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패션, 미술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문화부 산하 타이미디어펀드는 한국 콘텐츠진흥원과 양국 교류 확대를 통한 콘텐츠산업 발전 및 진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타이미디어펀드는 이번 ‘K-엑스포 2023’ 행사에 태국 전시관(Thailand Pavilion)을 열고 함께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고 태국 제작자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미디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가 11개 소프트파워 산업 육성을 위해 태국 콘텐츠진흥원(THACCA)을 설립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 제작자들이 영화, 드라마에 태국의 개성을 부여하고 그 가치를 창출한다면 태국 콘텐츠들이 전 세계에 진출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태국 전시관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 타이미디어펀드 전시관 - 태국 보이그룹 ‘7 모멘츠(7 Moments)’와 걸그룹 ‘픽시(PiXXiE)’의 팬미팅 - 태국 청소년들의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 스턴트맨 쇼와 스트리트댄스 공연을 비롯해 타이PBS, MCOT 방송사와 쭐라롱껀대학교, 태국TV드라마작가협회, 태국다큐멘터리영화제작사무역협회(TDFA), 태국디지털경제진흥원(DEFA) 등의 활동 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또는 사업가들을 본 행사에 초대한다. - 11월 9일∼10일 센타라그랜드호텔에서 양국 기업가들의 B2B 상담회가 진행된다. 15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태국 사업가들을 1대1로 만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 11월 11일∼12일 퀸시리킷컨벤션센터 1-2번 홀에서 한국 전시관과 태국 전시관이 열리고 B2C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룹 샤이니의 키(KEY), 온앤오프(ONF), 배우 카나웃, 프록시(PROXIE), 베리베리(BERRY BERRY) 등 K-팝, T-팝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กองทุนพัฒนาสื่อปลอดภัยและสร้างสรรค์ ร่วมกับ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KOCCA) 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 เป็นเจ้าภาพการจัดงาน K-EXPO Thailand 2023 ขับเคลื่อนธุรกิจสื่อยุคใหม่/MGR Online, 1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entertainment/detail/96600000987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 정부, 태국인 입국 불허 논란에 "불법체류 방지, 당연한 임무" "태국인 78% 불법 체류…선의의 피해자 없도록 세심히 주의하겠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정부는 3일 태국인 입국 불허 논란과 관련해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임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태국인 입국 불허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설명'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태국인 불법 체류자 수는 2015년 5만2천명대에서 올해 9월 15만7천명으로 늘었고 총체류자의 78%가 불법 체류 상태로 여러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법무부는 "엄정한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은 국익과 주권에 관한 사항이고 불법 체류는 국내 노동시장을 왜곡하고 마약 범죄 등 강력범죄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출입국 심사 때 태국인을 차별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은 별도 브리핑을 통해 "전자 여행 허가(K-ETA) 심사를 마치고 들어온 분 중에 불법 체류자가 증가하고 있어 입국 심사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며 "태국만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인에만 적용되는 지침도 "없다"고 했다. 또 언론에 알려진 사례 중 일부는 과거 영리 목적으로 비자 없이 체류했기 때문에 입국이 불허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당한 입국 거부가 아니었다는 취지다. 그는 사전에 입국 목적 등을 심사하는 전자 여행 허가(K-ETA) 도입으로 태국인 입국 불허율이 2019년 약 7%에서 올해 약 4%로 낮아졌다면서 "(입국 후) 퇴거당하는 인원은 연간 약 1만명"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태국은 전통적인 우방 국가이자 대한민국을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고마운 나라로서 대한민국은 태국과 태국 국민에 대해 늘 고마운 생각을 갖고 있다"며 "향후 입국 심사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외교적 노력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는 경험을 담은 소셜미디어(SNS) 글이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다. 한국이 태국인을 차별하거나 부당하게 대우한다는 반감이 커지면서 '한국 여행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태국 엑스(X·옛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까지 나서 이 문제를 자국 외교부 차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韓입국 불만 여론' 태국과 곧 영사협의…불법체류 문제도 논의 장호진 외교차관,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 개최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왼쪽)과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 2023.11.4.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태국이 조만간 영사국장회의를 열어 태국 국민의 한국 내 체류 및 입국 관련 문제를 논의한다.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양측은 이와 함께 회의에서 마약 대응 및 치안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는 경험을 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태국인을 부당 대우한다는 반감이 커져 '한국 여행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태국 엑스(X·옛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지난 1일에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까지 나서 이 문제를 자국 외교부 차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만간 열릴 영사국장회의에서는 이번 논란의 근본 원인의 하나인 태국인의 높은 불법 체류율 문제와 한국 입국 시 대우와 불편 문제를 함께 다루자는 데 양국의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전날 "태국인 총체류자의 78%가 불법 체류 상태"라며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임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 차관은 이와 함께 양국 인적 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한국 국민의 안전한 태국 여행 및 체류를 위한 태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장 차관은 아울러 한국 정부가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협상 복귀와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태국 측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사란 차관은 태국이 '메가 프로젝트'로 준비 중인 육상운송로 등 인프라 분야에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장 차관은 태국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과 수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 차관은 이밖에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개시 준비와 스타트업·전기차·우주 산업·원자력 에너지 분야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 국립외교원과 태국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 업무협약(MOU)도 이 자리에서 체결됐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책협의회'를 '전략 대회'로 격상시키는 데도 합의했다. 한편, 장 차관은 같은 날 오전 찻차이 방추윗 태국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대행과 면담하고 사이버 안보, 마약 대응, 북한 문제 등 안보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2일 태국 뉴스

2023/11/02 15:11:30

▶ 태국 정부, 군부지 450만평 농민에 분배…"국가발전에 군 동참" 총리 "군이 주는 새해선물"…농민 빈곤·토지 문제 해결·군 개혁 일환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약 450만평 규모의 군 부지를 농민들에게 분배한다. 2일 방콕포스트와 외신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군 소유 부지 약 1천500㏊(헥타르·약 454만평)를 땅을 소유하지 못한 농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세타 총리는 많은 농민이 처한 빈곤과 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며, 군이 사용하지 않는 땅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재분배해 소득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지를 제공해준 군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토지는 12월 25일 양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군이 국민들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라며 "국가 발전을 위한 노력에 군이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기업가 출신인 세타는 지난 8월 의회에서 새 총리로 선출됐다.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뒤 9년간 총리 자리를 지킨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가 물러나면서 사실상의 군부 통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세타 총리는 현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의 부대표였던 수틴 클랑셍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총리가 국방장관을 겸직한 경우를 제외하고 태국 국방장관을 민간 출신이 맡은 것은 처음이다. 친군부 정당들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한 것에 대한 민주 진영의 비난 속에 전 정권과 차별화하기 위한 상징적인 인사였다. 이번 토지 분배 방안은 수틴 장관이 군 개혁 계획의 하나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타 총리는 단계적 징집제 폐지, 군 장성 수 축소, 무기 조달 방식 변경 등 군 개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팔 전쟁] 하마스 만난 태국 협상팀 "인질 안전·석방 약속 받았다" 하원의장 파견팀, 이란서 하마스 접촉…"석방 시기는 알 수 없어" 이스라엘에서 귀국하는 태국 노동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접촉, 자국민 인질의 안전한 석방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2일 타이PBS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완 노르 마타 태국 하원의장이 구성한 협상팀의 아리펜 우타라신 고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6일 이란에서 하마스 대표들과 만났다"며 협상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억류 중인 태국인들이 안전하게 잘 있다고 하마스가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마스는 적절한 석방 시점을 기다리고 있으나 당장은 이스라엘의 공격 탓에 석방 날짜를 정할 수 없다고 했다고 아리펜 고문은 설명했다. 그는 하마스 지도자들은 태국의 모든 무슬림들이 인질들의 석방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태국이 분쟁 당사자가 아니라는 점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아리펜 고문은 "하마스 대표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다"며 "그들의 말과 표현을 볼 때 태국인들이 안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협상팀 일원인 묵 술라이만 하원의장 비서는 "하마스는 꼭 그럴 필요는 없었지만 우리를 만나러 왔다"며 "태국인 인질이 안전하고 곧 석방될 것이라는 약속을 믿는다"고 말했다. 협상팀은 하마스가 협상팀을 인질들이 있는 가자 지구로 초대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가지 못했다고도 소개했다. 태국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22명의 석방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별개로 이란에 협상팀을 파견해 지원에 나섰다.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 출신으로는 태국에서 처음 하원의장이 된 그는 이슬람 국가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하마스와의 이번 협상도 이란이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는 태국 노동자 약 3만명이 거주했으며,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이 중 약 8천명이 귀국했다. 이번 전쟁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태국인은 32명이다. ▶ 이스라엘에서 사망한 태국인 근로자 11명의 시신 추가로 귀국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태국인 시신 11구가 11월 1일 오후 이스라엘에서 추가로 이송됐다. * 현재까지 세 번의 항공편으로 이스라엘에서 태국인 근로자 26구가 이송되었고 총 32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태국 노동부는 이스라엘에서 귀국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1인당 5만 바트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제안을 다음 주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 정부는 귀국하는 태국인 근로자들이게 1%의 이자율로 최대 20년 동안 최대 15만 바트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금을 배정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5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며 분쟁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과 부상, 납치된 민간인의 손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2458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245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공항, 11월 1일부터 24시간 개장 (사진출처 : Prachachat) 11월 1일, 치앙마이 공항이 처음으로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선과 국제선 총 150편, 하루 평균 약 21,537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제선 18개 노선(인천, 타이베이, 쿤밍, 베이징, 홍콩 등), 국내선 12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내년 4월에 뭄바이, 델리 직항노선도 추가할 예정이다. 판롭 치앙마이주 관광협회 회장은 지금은 비가 오는 계절적 요인으로 큰 변화가 없지만, 한국에서 치앙마이로의 직항편이 늘어나면서 올해 4분기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판롭 회장은 저녁 8시 30분에 치앙마이에 도착하는 시간표를 받을 수 있는 진에어를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을 포함하면 총 148편 / 좌석이 27,800석에 달하며, 치앙마이에 5억9천2백만 바트(약 225억원)의 수익과 함께 많은 기회 창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สนามบินเชียงใหม่คิกออฟเปิด 24 ชั่วโมง ประเดิมไฟลต์แรกไปโอซากา/Prachachat, 11.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local-economy/news-142807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태국 주변국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비자 수수료 인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노동부는 11월 10일부터 4년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출신 근로자의 취업 허가 수수료를 50% 이상 인하하기로 했다. * 비자 수수료는 2,000바트에서 500바트로 인하, 임시 체류 신청 수수료는 1,900바트에서 500바트로 인하한다. 해당 정책은 합법적인 고용을 촉진하고 태국의 노동 시장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태국 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2,593,439명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english.com/news/2023/10/30/thailand-lowers-fees-for-cambodian-laotian-myanmar-and-vietnamese-work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화오션, 亞방산시장 공략…태국서 전투함·잠수함 등 전시 국내서 유일하게 '태국 D&S' 참가…"해양방산시장 영역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 방산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한화오션은 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 임팩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오션 부스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태국 D&S에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으로 동남아 국가들의 안보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시회에 주목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2천t급 수출형 전투함과 3천t급 호위함, 장보고-III 3천t급 잠수함, 미래 무인 전력 지휘통제함을 전시한다. 이중 2019년 태국에 수출된 3천t급 호위함은 태국의 전 국왕이자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푸미폰 아둔야뎃'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화오션은 전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 기간 잠수함 수출을 목표로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말레이시아 해군 관계자들과 수주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안보 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해양 방산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K-팝 아티스트와 T-팝 아티스트의 공연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상품전시회 ‘K-엑스포 2023’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방콕에서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상품전시회 ‘K-엑스포 2023’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와 한식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 및 경품과 함께 가수 한승우, 플랜비(Plan B), 프라임타임(Prime Time), 더세븐, 프린사로차(Freen Sarocha) 등 한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K-엑스포 2023’은 B2B 무역박람회와 B2C K-푸드, K-수산물 전시관을 함께 운영하는 최대 행사 중 하나이다. B2B 무역박람회는 11월 9일∼10일 센타라그랜드호텔 A2홀에서 개최하고 전시와 무역상담회가 진행된다. 한국 55개 수출업체의 고품질 한국 식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식 관련 사업가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행사에는 ‘태국 시장, 한식 제품의 성장과 도전 경쟁’과 ‘태국에서의 한식 트렌드, 한식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며 귀하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에 관해서 질의할 수 있다. 11월 11일∼12일 퀸시리킷컨벤션센터 1번 홀에서 열리는 B2C 행사는 K-푸드와 K-수산물로 나뉘어 각 전시관마다 특별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 인포메이션(Information) 존에서 패스포트를 받아 이벤트 존과 K-컬렉션 존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거나 무대에서 경품을 받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K-푸드 전시관 내 이벤트 존에서는 한국식품 뽑기, 메타버스체험, 포토부스, 나만의 김밥 만들기 워크숍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K-수산물 전시관 내 이벤트 존에서는 K-수산물 뽑기, 360도 영상촬영, K-수산물 뽑기, 해물김밥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국 유명 셰프의 한식 시연도 놓칠 수 없다. 빅, 머땀, 폰, 난 셰프의 시연을 관람하고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사업파트너를 물색 중인 사업가들은 B2B 행사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K-팝, T-팝의 팬이라면 B2C 행사에 꼭 참석하기 바란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K-엑스포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페이스북 ‘Enjoy K Food’에서 관련 소식을 팔로우하기 바란다. (มหกรรมสินค้าเกาหลี K-Expo Thailand พร้อมสนุกกับคอนเสิร์ตศิลปิน K-Pop & T-Pop/Thairath, 1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entertain/news/27371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에게 납치된 태국인 3명 늘어, 인질 총 22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외무부는 이스라엘 내 태국인 3명이 하마스에게 인질로 추가로 납치된 것으로 확인돼 총 22명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32명, 부상자는 19명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이스라엘 가자 사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로 지상 작전을 확대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10월 30일 시점에서 태국으로 귀국한 태국인 노동자는 총 7,415명이며, 30일에 630명이 태국에 귀국했다. 태국 정부는 이스라엘내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안전을 위해 태국으로 귀국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사태 이전에 이스라엘에는 농장 등에서 일하는 태국이 노동자가 3만여명 거주하고 있었다. ▶ 한국 입국 규정에 분노한 태국 관광객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총리는 어제 내각회의를 마친 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태국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송환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이 문제를 처음 들었으며 짝끄라퐁 외교부 차관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본사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보고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소관기관과의 협의를 요청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약 25만명으로, 이는 팬데믹 전 70% 수준에 해당된다. 지난 주 여러 인플루언서들을 포함한 태국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한국 입국이 거부되고 송환되었다는 부정적인 글들을 올렸고, 이로 인해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가 인기를 끌었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은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입국 거부 전 “이미 충분히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녀의 10월 24일 게시물은 조회 수 920만 회, 리트윗 수 22,000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태국인들이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농업, 숙박, 제조업 등에서 불법취업을 하는 것에 따른 결과라는 관측이 많다. 추방된 관광객과 출입국관리사무소 방으로 연행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태국인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태국 래퍼 ‘조이보이’도 어제 본인의 페이스북에 “입국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꿈의 목적지를 방문하기 위해 이미 티켓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태국인들이 비자 신청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입국이 가능할지 심사해야 한다며 “해결책을 찾자”고 말했다. (Tourists riled by S Korea’s entry rules/Bangkok Post, 11.1,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75478/tourists-riled-by-s-koreas-entry-rule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태국 뉴스

2023/11/01 13:37:45

▶ [이·팔 전쟁] 태국 외교장관, 인질 석방 문제 논의차 중동행 카타르·이집트 방문…"22명 빠른 석방 위해 모든 협상 채널 열어" 이스라엘에서 귀국한 태국 노동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자국민 석방을 위해 외교부 장관을 중동으로 보냈다. 1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빤쁘리 파힛타누껀 외교장관은 전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카타르와 이집트를 방문해 각국 정부 등과 인질 석방 문제를 논의한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전날 빤쁘리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상황이 복잡하지만 태국인을 포함한 인질의 석방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의 유일한 대외 협상 창구로 알려진 카타르는 인질 석방을 중재해왔다. 빤쁘리 장관은 출국에 앞서 "태국 정부는 최대한 빨리 인질들이 석방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협상 채널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시아파 무슬림협회 대표인 사이이드 술라이만 후사이니는 태국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이란에서 하마스 측과 태국인 인질 석방을 논의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밝혔다. 몇몇 이슬람 국가에 인맥이 있는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도 이와 별개로 인질 석방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지에 남아있는 노동자들에게는 상황이 더 악화하기 전에 귀국을 서두르라고 설득하고 있다. 당국은 이스라엘에서 돌아오는 노동자들에게는 5만밧(187만원)을 제공하고 15만밧(562만원)을 저금리로 장기 대출해주기로 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현지에서 사망한 태국인은 32명이며, 22명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다. 이스라엘에는 이번 전쟁 이전에 태국인 약 3만명이 거주했다. 대부분 농장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였다. ▶ 한국 찾는 태국 관광객 '입국 문턱'에 감소세…日 반사이익 얻나 방한 태국인 3월 코로나19 이전 80%대에서 7·8월 50%대로…"K-ETA 개선해야" 목소리도 제주 찾은 태국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3일 오전 방콕과 제주를 잇는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온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제주관광공사 직원 등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2.6.3 jihopark@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에서 방한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이자 한류 중심지인 태국의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발걸음이 줄고 있다. 사전 전자여행허가(K-ETA)를 신청했다가 승인받지 못하거나, 도착 후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늘자 다른 곳을 찾은 이들이 증가하는 분위기다. ◇ 태국 SNS 중심 불만 제기…총리도 "들여다보겠다" 최근 태국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 입국을 거부당한 사연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한 태국인은 "급여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 이번 여행을 위해 5년 동안 돈을 모았다"고 적었다. 다른 사용자는 "출입국관리소에서 한국에 네 번이나 관광을 왔는데 아직도 부족하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매체 네이션은 지난 27일 '사랑에서 증오로? 태국인들이 한국에 등을 돌린 이유'라는 제목 기사에서 '한국 여행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3만2천개로 태국 엑스(X·옛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부 태국인이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불법 입국하면서 문제가 악화했다며 합법적으로 한국에 가려는 태국 관광객들이 대신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도 이번 논란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고 방콕포스트가 1일 전했다. 세타 총리는 태국인이 한국에서 지속해 입국 거부되고 추방되는 문제에 대해 짜끄라퐁 생마니 외교부 차관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태국에서는 K-팝과 K-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왔다. 양국은 2023∼2024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잡음'으로 태국인들의 한국 여행 열기가 식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3월 방한 태국인은 4만3천84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3월과 비교해 81.1%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7월과 8월에는 50%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외국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일본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은 한국보다 태국 관광객을 1.78배 더 유치했으나, 6개월 만인 지난 5월에는 2.6배로 격차가 벌어졌다. 패딩 입고 꽃놀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3.4.6 nowwego@yna.co.kr ◇ "K-ETA 불편"…한시 면제 및 입국심사 원상복구 검토 목소리도 방한 태국인 감소를 놓고 관광업계는 K-ETA로 인한 불편이 크다고 말한다. K-ETA는 한국에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출발 전 입국허가를 받는 제도로, 2021년 9월 도입됐다. 정부는 지난 4월 미국, 일본, 영국 등 22개국 관광객에 대해 내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K-ETA 발급을 면제했지만, 태국은 제외됐다. 한국 내 불법체류자 중 태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약 14만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이들도 많다는게 양국 관광업계 얘기다. K-ETA 불승인 사례가 이어지면서 단체 관광객 유치도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한국을 찾은 태국 단체 포상관광객 수는 7∼8월 들어 상반기보다 79.1% 급감했고, 방한 단체도 71.8% 줄었다. 한국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간단한 정보 입력 내용으로 심사하는 K-ETA는 정확도에 한계가 있어 관광 목적 태국인도 입국이 불허되는 경우가 많다"며 관광객 유치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짜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업협회장은 "태국도 불법체류자 문제 심각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한국이 좋아서 찾아가는 관광객도 거부당하고 업계도 피해를 본다"며 "태국에 대해서도 K-ETA를 한시 면제하고 입국심사로 원상복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네이버 투자받은 아이크로진, 태국 시장 진출 현지 병원에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 설루션 공급 계약 아이크로진, 태국 현지 병원에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 설루션 공급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아이크로진 고인욱 이사, 신영아 대표와 베터 빙 병원의 쿠수마 최고경영자(CEO), 지라킷 최고운영책임자(COO), 푼삭 이사회 의장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는 자사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투자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이크로진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크로진은 '아이디닥터 타이'(iDNADoctor Thai)를 태국 현지의 베터 빙 병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디닥터타이는 아이크로진이 자체 개발한 병의원 대상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 설루션을 태국 현지 수요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병원은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유럽 등에 걸쳐 50여개국의 의료 관광 환자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아이크로진은 국내 최초로 '홀지놈 다중 유전자 분석'(PRS) 알고리즘을 상용화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창업 이후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와는 의료 분야 데이터 사업,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 개발, 태국 시장 공동 진출 등의 협력을 이어왔다. 아이크로진은 향후 아이디닥터타이를 태국 모바일 사용자 대다수가 이용하는 메신저 라인(LINE)과 연동해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서비스 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분석 결과 상담도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크로진 신영아 대표는 "지속적인 설루션 판매를 위해 태국 병의원과의 추가 실증을 협의 중"이라며 "동남아시아 의료서비스 허브이자 세계적 의료 관광지인 태국의 장점을 살려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 중심의 병의원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유명 가수 조이보이,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관련 의견 게시 (사진출처 : Thairath)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태국으로 송환되면서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가 트위터에서 빠르게 퍼졌다. 가장 최근, 태국의 유명 가수 ‘조이 보이’는 이 문제와 관련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이 의견을 게시했다. “한국 입국과 관련해서 비자 신청 후 ‘가도 된다’, ‘안 된다’를 바로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요? 꿈에 그리던 국가에 가서 방에 갇히고 태국으로 송환되면 항공권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 이외에도 몹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비자 승인을 하는 시점부터 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 알려주고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서류가 미흡한지 알려줄 수 없나요? 가서 무언가를 잘못한 것처럼 방에 갇혀서 애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이보이의 이런 의견에 많은 네티즌들이 생각을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어떤 이들은 한국을 가려고 저축을 해서 돈을 모으는데 가면 그대로 돌아오니 불쌍하다.’, ‘전자여행허가제(K-ETA)는 승인 받았는데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통과하지 못했다.’, ‘직접 K-ETA를 신청했다가 승인이 안 되어서 대행업체를 통해 승인을 받았는데 결국 송환되고 돈을 이중으로 낭비하였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โจอี้ บอย หาทางออกปม #แบนเที่ยวเกาหลี แนะขอวีซ่าแล้วบอกมาเลยไปได้ไหม่/Thairath,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entertain/celeb/27366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쭐라롱꼰 대학교 교수, 야돔(흡입제) 과도 사용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 (사진출처 : Khaosod) 쭐라롱꼰 대학교 과학부 쩨싸다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친 ‘야돔(흡입제)’ 사용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는 글을 게시했다. ‘야돔’을 적당히 사용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의존하게 되면 건강, 특히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돔’은 외용약으로 감기증상, 코막힘, 두통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 액체인 경우, 염좌 또는 벌레 물림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없어도 습관적으로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켜 비도 염증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야돔’에는 멘솔, 계피, 장뇌, 정향, 유칼립투스, 박하 등에서 추출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신경계를 자극하고, 의존하게 할 수 있어 적당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 태국, 인도·대만에도 무비자 입국 허용…관광객 유치 총력전 내년 5월까지 비자 면제…1∼10월 전체 입국객 2천200만명 태국 찾은 외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와 대만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도 허용한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5월 10일까지 6개월간 인도와 대만 관광객은 비자를 받지 않고 태국을 30일간 여행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비자 면제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국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1∼9월 태국을 방문한 인도 관광객은 약 120만명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연간 4천만명 규모였지만 2021년 43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약 2천200만명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약 9천275억밧(약 34조7천500억원) 규모다. 태국은 올해 연간 외국 관광객 2천800만명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관광산업이 약 20%를 차지하는 나라로, 정부는 수출 부진 속에 경제 회복을 위해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태국은 앞서 9월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러시아 관광객의 체류 가능 일수는 기존 30일에서 90일로 확대했다. 세타 총리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영구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기상청, 겨울(건기) 이번주 말에 시작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기상청은 우기가 끝나고, 기온이 내려가 선선해지는 겨울(건기)가 예년 보다 약 2주 늦은 이번주 말에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보통 겨울은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데, 올해는 엘니뇨 등에 따른 기상 변화로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겨울은 11월 초부터 시작돼 내년 1월말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며, 태국 북부 평균 기온은 21~22도로 전년보다 1.5도 정도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저 기온은 북부와 동북부가 1~9도, 방콕이 17~18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계절이 바뀌는 기간 동안 아침에는 시원하고,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비가 내리는 등 날씨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태국, 외국인 직접투자 15%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대태국 외국인 직접투자는 올해 9월 누계 기준 840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투자 금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태국 상무부는 2023년 9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93건의 투자 신청을 허가했으며,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건수는 일본(111건)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80건), 싱가포르(77건), 중국(38건), 홍콩(20건) 순이었다. 나핀톤 쓰리싼팡 상무부 차관은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태국으로의 기술 및 전문 지식 이전도 이루어졌다고 밝혔으며, 여기에는 석유 시추 시 압력 제어, 지하역 개발 시 건설 절차, 철도 프로젝트를 위한 전기 및 전자 시스템 설계, 풍력 에너지 생산 등이 포함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2672516/foreign-investment-dips-15-in-9-month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동성 간 결혼 허용 등을 담은 결혼평등법 제정 추진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oday.line.me)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성소수자(LGBTQ)의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결혼평등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현행법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혼만 허용하지만, 결혼평등법은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법안은 내각 심의를 거쳐 12월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태국 뉴스

2023/10/31 17:59:39

▶ 태국, 저출산 문제 국가의제로…"60년후 인구 절반 감소 우려" 합계출산율 1.16명 수준…신생아 한해 50만명 밑돌아 태국 신생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심각한 출산율 저하로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인 의제로 삼아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촌난 시깨우 보건부 장관은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 신생아에 대한 금융 지원, 불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등에 나서기 위해 저출산 문제를 국가 의제로 승격시키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주가 연령별 인구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태국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1.16명으로 알려졌다. 증가 추세였던 합계출산율은 2.1명을 기록한 1993년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1963∼1983년 태국에서는 연평균 약 100만명이 태어났지만, 2021년 신생아 수는 48만5천여명에 그쳐 사망자(약 55만명)보다 적었다. 꾸아 웡분신 쭐랄롱꼰대 교수는 현재 약 6천600만명인 태국 인구가 60년 후인 2083년에는 절반 수준인 3천30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노동 가능 연령(15∼64세) 인구는 같은 기간 4천600만명에서 1만400만명으로 줄고, 유아(0∼14세)는 1천만명에서 100만명으로 준다고 전망했다. 반면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00만명에서 1천800만명으로 늘어 2083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촌난 장관은 "효과적인 조치가 없다면 올해 처음으로 20∼24세 근로자보다 60∼64세 퇴직자가 많아질 것"이라며 "두 집단 격차는 점점 더 커져 노동력 부족, 노인 건강 관련 예산 증가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치앙마이 국제공항, 11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 예정 (사진출처 : tna.mcot.net) 교통부 장관인 Suriya Juangroongruangkit에 따르면 Srettha 총리의 Quick-Win 정책에 따라 단기적으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11월 1일부터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공항공사(AOT)에 따르면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원래 18시간 (06.00 - 24.00 시) 운영했는데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공항이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후 Thai Vietjet 항공 VZ822 편, 치앙마이-오사카 노선을 첫 비행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현재 하루 평균 약 4,800명의 국제 승객과 20개의 국제선이 있는데 태국 관광 성수기 때인 2023년 4분기에는 승객 수와 국제선 항공편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https://tna.mcot.net/business-1262246 <출처 : KTCC> ▶ 현대자동차(태국)는 모회사인 현대 모빌리티로 바뀌어 태국에서 사업을 지속 중 (사진출처 : Thansettakij) 현대자동차는 태국에서 여전히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3년 4월 1일부터 ‘현대자동차(태국)’에서 한국의 모회사인 ‘현대 모빌리티(태국)’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사업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10월 27일 태국 증권거래소는 ‘현대자동차(태국)’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2023년 4월 1일 이후 영업을 하지 않고 사업 청산 절차에 착수하고 있다는 내용을 고시했다. 이에 최근 10월 29일, ‘현대 모빌리티(태국)’는 ‘현대자동차(태국)’의 청산이 모회사인 ‘현대 모빌리티(태국)’로 이관한 결과이며 회사의 핵심 사업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대 모빌리티(태국)’는 태국을 현대자동차 아세안 전략의 중요한 기둥으로 여기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서비스와 제품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는 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회사와 고객과의 약속을 강화한다. 또한 현대 모빌리티(태국)는 지속가능하고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는데 전념하고 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ฮุนได"ร่อนจม.แจงยังปักหลักทำธุรกิจในไทย แค่เปลี่ยนมือให้กับบริษัทแม่/Thansettakij,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motor/motor/57978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내년부터 유흥업소 영업 오전 4시까지로…"경기 활성화" 방콕·푸껫 등 인기 관광지는 새해 연휴부터 적용…차차 전국 확대 방콕 유흥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새해 연휴부터 주요 지역 바와 클럽 등의 영업을 오전 4시까지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2시까지였다. 아누틴 부총리는 방콕, 치앙마이, 푸껫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부터 영업시간 연장 조치를 시행하며,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타 타위신 총리의 지시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며, 새해 연휴에 앞서 12월 중 내각에서 영업시간 연장 방안이 승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이 급감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자정까지였던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오전 2시까지로 연장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추가 연장을 요구해왔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소음, 범죄 우려로 인한 주민 반발 등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아누틴 부총리는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하니 음주운전, 불법무기 소지, 마약 거래 등을 삼가달라"며 "모두가 협조한다면 영업시간을 연장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한 태국대사관, 한국 내 태국인들에게 핼러윈 축제 피할 것을 권고 (사진출처 : js100.com)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올해 한국 곳곳에서 열리는 핼러윈 축제를 가능한 피할 것을 권고하고 혹시 참석할 경우 군중들이 밀집한 곳에서 다중밀집사고 등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만약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될 경우 최대한 빨리 그 장소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긴급상황 발생 시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과 전화 010-6747-0095 또는 010-3099-2955로 전화해서 문의하기 바란다. (สถานทูต เตือนคนไทยในเกาหลีใต้ เพิ่มความระวัง เลี่ยงฉลอง Halloween/JS100, 10.3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js100.com/en/site/news/view/1345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 Changan 회사, 태국 전기차 공장 설립을 위한 88억 바트 계약 체결 (사진출처 : The Nation) 중국의 4대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Changan Automobile은 80억 바트 이상을 투자하여 태국에 전기 자동차 생산 기지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Changan Auto Southeast Asia는 라용 동부경제회랑(EEC)에 있는 WHA4 산업단지에 250라이(40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구매했고 전 세계 수출을 위해 2025년부터 생산 라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Changan의 1단계 투자 규모는 88억 6,200만 바트에 달했고 전기차 배터리, plug-in hybrid EV (PHEV), range-extended EV (REEV) 등을 포함한 오른쪽 핸들 차량이 생산되어 아세안, 호주, 뉴질랜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수출된다. 이 공장은 2025년부터 연간 100,000대의 차량이 생산될 것이고 2단계에서는 연간 200,000대의 차량이 생산될 예정이다. Changan의 차량 모델은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리는 제40회 Thailand International Motor Expo 2023에 전시될 예정이다. 출처 : https://shorturl.at/pQRS2, https://shorturl.at/CHMWY <출처 : KTCC> ▶ 북부 치앙라이도에서 태국인 남성이 가족과 식사중 꼬막 안에서 3캐럿 천연진주 발견 (사진출처 : Sanook) 북부 치앙라이도에 거주하는 태국인 남성 쎄타퐁씨(45세)는 가족과 식사로 꼬막을 먹던 중 꼬막 안에서 천연진주를 발견했다. 이 진주는 감정을 위해 보석 검사기관인 치앙마이 보석검사연구소(CGT LAB)에 보내져 검사한 결과, 천연 진주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크기는 3.084캐럿이었다. 쎄타퐁씨는 치앙라이 도내 시장에서 꼬막을 구입했으며, 요리를 해서 가족들과 식사 도중에 꼬막 안에 진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쎄타퐁씨는 꼬막에서 진주를 발견하는 일은 아주 드물기 때문에 이 진주를 절대로 팔지 않고 자신과 가족의 행운을 위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 최근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태국에서 1위, 한국관광공사는 안심하지 않고 방한관광 여파를 주시 (사진출처 : Bangkokbiz) 방한 태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붙잡힌 경험을 공유하면서 일어난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가 10월 마지막 주 트위터 1순위를 기록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는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의 이상한 질문들을 마주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태국에 송환되면서 실제 관광을 간 태국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이는 태국인에 대한 차별문제로까지 발전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이 문제는 ‘꼬마유령(불법노동자)’들로부터 태국인들의 이미지가 실추되게 했다. 정말로 관광으로 왔는지? 아니면 입국하고 도망쳐서 불법노동을 할 것인지? 전부터 한국관광 단체여행상품을 구매해 한국에 갔다가 붙잡힌 ‘꼬마유령’들의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실제 여행을 가는 많은 태국인들이 차별을 받고 피해를 보게 된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아린차야 마케팅 매니져는 방콕비지니스뉴스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한국 법무부 소관임) “지난 주말 트위터에서 일어난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관련해서 아직까지 여행사들로부터 여파나 관광객 감소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실제로 4분기는 한국의 겨울 성수기로 태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시기입니다. 또한 항공권 등을 오래 전부터 예매해두신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전자여행허가제(K-ETA)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입국심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안심하지 않고 인지하여 그간 한국관광공사 본사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보고하고 한국 법무부 소관의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더 나은 방향으로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태국인 방한시장은 아세안 지역에서 1위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8개월간 한국을 찾은 태국인 관광객 수는 25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7만 명의 약 70%에 달합니다.”고 밝혔다. 아마도 트위터에서 이슈가 되는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문제가 실제 관광객들을 두렵고 자신감 없게 만들어 내년 태국인 방한관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관련 기관에서 태국인들의 입국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나설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ดราม่า #แบนเที่ยวเกาหลี KTO ยัน ‘ไม่นิ่งนอนใจ’ จับตาเอฟเฟกต์ ไทยเที่ยวเกาหลี/Bangkok Biznews,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09625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3/10/30 15:37:35

▶ [이·팔 전쟁] 태국 "민간인 살해 규탄"…희생자 영상 유엔 공개도 비판 태국인 참수 영상 공개에 "고인 존중·배려 없어" 유감…"인질 협상 진행 중" 유엔총회서 하마스의 잔혹행위 보여주는 이스라엘대사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살해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유엔총회에서 태국인 희생자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영상이 공개된 데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30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최근 유엔 총회에서 태국인으로 알려진 희생자가 비인간적으로 살해되는 영상이 공개됐다"며 "그 잔혹함이 태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에게 극심한 슬픔을 안겼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희생자 영상 공개에 반대한다"며 "그 누구든 어떤 이유에서든 국적과 관계 없이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길라드 에르단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총회 연설 도중 태국인 노동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하마스에 참수당하는 짧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날 총회에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향해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이후 전날까지 이스라엘에서 사망한 태국인은 32명이며, 19명이 인질로 억류돼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의 인질 중 태국인이 가장 54명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으나, 태국 정부는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에는 주로 농장 등에서 일한 태국인이 약 3만명 거주했으며, 이 중 약 5천명이 가자 지구 인근에 있어 인명 피해가 컸다. 이스라엘 거주 태국인 중 약 8천500명이 귀국을 신청했으며, 이 중 6천800명이 귀국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태국인의 안전과 모든 인질의 석방"이라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곧 한 장관이 중동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 실시“지난 2개월간 세타 총리의 전반적인 성과에 응답자 37%가 만족”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은 지난 2개월간 세타 총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18세 이상 국민 1,3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세타 총리의 해외 순방에 대한 만족도 - 매우 만족(20.27%) / 만족(46.31%) / 보통(23.40%) / 매우 불만족(0.63%) / 불만족(9.39%) / 모름, 무응답, 관심 없음(0.63%) 2. 세타 총리의 직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 - 매우 만족(18.40%) / 만족(36.87%) / 보통(26.87%) / 불만족(13.74%) / 모름, 무응답, 관심 없음(4.12%)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234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부패방지위원회, 디지털 지갑 계획 검토... 하지만 어려움에 직면 정책 지향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 디지털 지갑 발급이 7~8개월 정도 지연될 수 있어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부패방지위원회는 세타 정부의 1만 바트(한화 약 37만 원) 디지털 지갑 계획을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반탐 회원과 다른 정부 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 구성원은 디지털 지갑 계획을 수집, 연구 및 분석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잠재적인 정책 지향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태국 수상의 디지털 지갑 계획은 점점 더 많은 압력에 직면해 있다. 주라빈 재정부 차관은 목요일(10월 26일) "2024년 예산안 승인을 기다리면서 디지털 지갑 발급이 7~8개월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지갑 배포는 부유층이 아닌 저소득층만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계획을 담당하는 위원회는 지급 대상을 국가복지카드를 소지하거나 소득이나 저축이 일정 기준에 맞는 저소득자 1600만 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지갑 계획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1600억 바트로 기존보다 크게 줄었다. 태국 정부는 당초 16세 이상 국민 5600만 명에게 1인당 1만 바트씩 약 5600억 바트(한화 약 21조 616억 원)를 지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많은 학자와 금융인들은 국가 재정에 너무 큰 부담을 준다며 반대하고 있다. 또한 계획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 정부의 법률 자문기구인 태국 국무위원회는 정부가 정부 저축은행에 돈을 빌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 내부 소식통은 국무위원회가 정부저축은행법에 명시된 정부 저축은행이 참여할 수 있는 8개 은행 업무에는 정부 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기획팀은 디지털 지갑의 6개월 사용기간이 경기부양과 목표달성을 위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6일에 디지털 지갑 계획의 새로운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현 단계에서 규모를 축소할지, 어떻게 할지 확정하지 못했다.혼선을 피하기 위해 공식 발표 전에 모든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비전e> ▶ 태국 정부, 국영 船社 설립 본격화 -최초 컨테이너선 4척으로 운영 계획 태국 정부가 해상무역 촉진을 위해 국영 선사 설립을 주친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태국 교통부는 이를 위해 태국항만당국(PAT)에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내각에 보고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태국 정부는 선사를 국영화할지, 민간 기업과 합작투자 할지 확정한다 최초 이 선사는 컨테이너선 4척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태국 전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2%인 1,005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출처 : Cargo News> ▶ 가뭄으로 설탕 가격 상승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사탕수수위원회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한 사탕수수 가격 상승으로 이번 달에 태국 공장의 정제 설탕 가격이 킬로그램당 4바트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소식통은 설탕 가격이 오르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다른 제품, 특히 청량음료, 과일주스, 에너지드링크, 유제품 등 음료와 각종 제과, 제과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 사탕수수 재배자 협회는 2023/2024년 생산을 위한 사탕수수 수확량이 물 부족으로 인해 9,400만 톤으로 추산되었던 이전 시즌에 비해 약 10% 감소한 8,000만 톤으로 보고한적 있다. 한편, 태국의 설탕 수출량은 올해 800만 톤에서 2024년 6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71499/drought-likely-to-push-up-sugar-pri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랑에서 증오로 –한국에서 입국거부 당한 경험이 태국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 (사진출처 : The Nation) 2개의 해시태그 ‘한국여행 금지’와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난 금요일 트위터에서 각각 32,000개와 17,000개의 게시글로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인 한국에 대한 갑작스러운 불만을 토로했다. 트위터 사용자 ‘nuri_kw’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입국규정을 갖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에 불만을 표현했다. 그녀는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 중 상당수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절차에 부딪히고 신원을 보증하기 위해 아무리 많은 서류를 제출해도 결국 태국으로 송환된다”고 게시했다. 그녀는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네 차례나 무작위로 선발되고 인터뷰를 위해 구금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저는 (출입국괸리사무소의) 절차를 잘 알고 있었으며 체류·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제가 제 급여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말도 안 됩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위해 5년 동안 돈을 모았습니다.”라고 게시했다. 익명으로 올린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그가 한국을 네 번째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왜 다른 나라로 여행 가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게시했다. 그는 “제가 마치 범죄자처럼 저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는 것이 달갑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했고, 그 중 일부는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종종 태국 관광객들에게 무례하게 대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부당한 대우는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의 제조업이나 농업부문에서 육체노동을 하기 위해 한국에 불법 입국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피너이(꼬마유령)’로 불리는 이런 불법노동자들은 한국에 10만명 이상 숨어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과 태국 당국 모두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 입국이 거부되면서 합법적인 태국 관광객들이 대신 대가를 치르고 있다. 더 네이션 지는 한국을 방문하려는 태국인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1. 당국에서 요구하는 모든 관련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람. 2. 출입국 항공권을 모두 증거로 보관 3. 방문 장소·일자·시간·교통수단·지도 등을 포함한 상세한 한국여행계획을 준비하기 바람. 4.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호텔예약확인서와 자세한 연락처를 준비하기 바람. 5. 합법 취업을 위해 한국에 가는 경우 개인정보·고용계약·숙소가 자세히 명시된 고용주의 증명서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람. 6. 여권을 갱신한 경우 신원확인을 위해 기존 여권도 함께 지참하는 것이 좋음. 7. 적절한 복장을 갖추기 바람. 출입국관리사무소 인터뷰는 취업 인터뷰와 흡사함. 적절한 옷차림을 하고 너무 캐주얼하거나 화려한 옷은 피하기 바람. 8.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무작위 인터뷰를 피하기 위해 체류에 적합한 크기의 여행 가방을 사용하기 바람. 9. 질문에 사실대로 명확하고 자신있게 대답하기 바람. 현지 직원들과 상호소통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영어 또는 한국어임. (From love to hate — why Thais have turned against South Korea/The Nati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229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9월 태국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는 9월 태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5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 233.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리안, 망고스틴과 같은 과일과 쌀을 비롯한 농산물 수요 증가가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아세안, 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압박으로 인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태국 상무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을 모니터링 및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219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외무부, 태국인 사망자 2명 추가돼, 총 3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외무부는 10월 26일 현재, 이스라엘-팔레인 사태로 사망자가 2명이 추가돼 총 33명이 됐고, 부상자는 18명, 인질로 잡힌 사람은 19명에서 사망자 한 명이 확인된 뒤 1명이 줄어 인질은 18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10월 26일까지 이스라엘에서 태국인을 대상으로 지원된 항공편은 21편이며, 대사관을 통해 4,223명이 대피 지원을 받았으며, 대피 항공편은 TG8953편을 포함해 10월 27일 오전 1시 40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세타 총리는 태국인 인질이 54명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잇는데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10월 26일 현재 텔아비브 주재 태국 대사관 보고에 따르면 18명의 태국인이 인질로 잡혀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태국인은 전투가 있던 지역 농장 등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였다. 이스라엘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이주 노동자는 약 30,000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3/10/27 13:47:59

▶ 태국, 동성결혼 허용 추진…성전환자 권리도 강화 세타 총리 "성매매 합법화, 수용가능한 대책 모색" 태국 성소수자 축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동성 간 결혼 허용 등을 담은 결혼평등법 제정을 추진한다. 27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성소수자(LGBTQ)의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결혼평등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태국 현행법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혼만 허용하지만, 결혼평등법은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법안은 다음 주 내각 심의를 거쳐 12월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밖에 당국은 성전환자가 신분증에 표기되는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검토 중이다. 세타 총리는 성매매 합법화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인권단체들은 현실에 맞게 성매매를 합법화해 성노동자들의 복지와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보수층은 강력히 반대해왔다.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총리는 결혼평등법을 비롯해 성소수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각종 법안을 지지하며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는 성매매 합법화가 태국의 사회적, 문화적 규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지만,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성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태국은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적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나라다. 성소수자들이 일반 직종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성소수자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도 인기를 끈다. 정부가 LGBTQ 행사를 후원하고, 세계 각국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태국 관광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태국은 세계적인 성소수자 축제인 '월드 프라이드'를 2028년에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10,000바트 디지털 월렛 계획 비판 끝에 ‘부자’ 미포함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부유한 사람들은 디지털 월렛 10,000바트를 이용할 자격이 없다고 25일에 발표했으며 부자들이 이 계획의 혜택을 받으면 안 된다는 중앙은행 총재인 Sethaput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타 총리는 이 계획을 잘 조정하고 부자에 대한 적절하고 공정한 정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복잡한 문제로 인해 원래 시작일인 2월 1일에서 연기될 수도 있으며 내년 1분기 안에 시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최대한 빨리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세타 총리는 이 계획의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으며 이 문제가 디지털 월렛 계획 위원회의 다음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2219 <출처 : KTCC> ▶ 태국 산업연맹(FTI), 신차 판매 부진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AUTO SPINN) 태국 산업연맹(FTI)은 국내 차량 판매가 부진하면서 9월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45% 감소한 164,09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국의 9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은행의 자동차 대출 규제로 인해 8월, 11.7% 감소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16.27% 감소했습니다. 태국 산업연맹(FTI)은 신차 판매 감소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 전망을 190만대에서 185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국내 시장용 자동차 생산은 85만대로 예상했었지만, 8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수출용 생산은 105만대로 그대로 전망했다. ▶ ‘소프트파워'는 태국 사회의 새로운 유행어, 소프트파워의 씨앗 (사진출처 : Bangkok Post) '소프트파워'는 태국 사회의 새로운 유행어가 되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국가의 외교적 능력으로 무력이 아닌 문화와 창조적인 것들로 타 국가들과 우호를 쌓고 영향을 미치는 힘을 묘사하는 정치적 용어이다. 영화, 문학, 예술, 태국 전통 스포츠와 음식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소프트파워의 실제 의미가 무엇이든 세타 정부는 한국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달성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프트파워를 태국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태국 정부의 노력은 눈에 띄게 보인다.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위한 국가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NSPSC)는 외교부에서 이번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의 구성원들도 의미심장하다. 곧 프어타이당 대표가 될 패텅탄 친나왓과 프아타이당의 전략가로 20여 년 전 프어타이당의 창조경제와 지방 특산품 정책(OTOP)을 이끈 판삭 윈야랏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문화부, 상무부, 관광체육부, 외교부 각 부서의 부위원회와 실무 모임들이 함께 활동한다. 위원회는 많은 실무진들과 함께 다양한 목표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또는 소프트파워발전위원회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목표와 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 소프트파워에 대한 열정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긍정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다. 태국 정책입안자들은 소프트파워, 문화상품, 창조경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이 분야를 자주 거론하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태국 사업가들이 친숙한 채굴산업과 관계가 없고 기술산업이나 현대 농업과도 차이가 있다. 소프트파워는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태국 출신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 같은 재능을 발견하는 데 수년이 걸렸고 이 숨은 보석을 갈고 닦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더군다나 모든 투자가 성과를 내는 것도 아니다. 한국의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한국 정부는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적어도 20년 이상을 소요한다. 소프트파워를 판매할 수 있게 되기까지 한국은 비평 활동, 재능있는 홍보회사들, 기꺼이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을 후원하는 안목을 갖춘 소비자 등 열린 생태계를 구축했다. 태국은 재능있는 사람들이 열린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며 창조와 실패를 겪고 두려움없이 신성불가침의 규칙과 영역 등을 파괴할 수 있게 하는 법률들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학생들을 성공의 주춧돌, 대량 생산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독특함을 존중하는 교육제도가 필요하다. 소프트파워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자 구성과 함께 창조문화계가 자랄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육성을 통해 길러낸 많은 인재들이 필요하다. (The seeds of soft power/10.27, Bangkok Post, 사설, 8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672441/the-seeds-of-soft-pow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AIS, TTTBB 인수 거래 11월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지난 2023년 10월 25일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의 이사회 회의에서 Advanced Info Service(AIS) 계열사인 Advance Wireless Network Company Limited(AWN)와 Triple T Broadband Public Company Limited(TTTBB) 간의 인수 합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해당 고려 사항들의 연구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다음 특별 회의 때인 2023년 11월 10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법적 문제, 소비자 권리 보호, 기술, 경제 등 4개의 소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모든 단계에서 'True-DTAC' 인수합병 사례와 동일한 로드맵이나 단계를 사용하여 검토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지금 4개의 소위원회 조사와 개인 컨설턴트의 조사가 이미 NBTC의 이사회에 제출되었지만 외국 컨설턴트의 연구 조사와 국내 컨설턴트나 태국 대학의 연구 조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출처 : https://shorturl.asia/YS6oi, https://shorturl.asia/r0c5k <출처 : KTCC> ▶ 태국 국철(SRT), 방콕 후워람폼역과 롭부리도 빠싹촐라싹댐 사이를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주말에 한정 운행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철(SRT)은 호수 위를 달리는 선로로 알려진 중부 롭부리도 빠싹초라씻 댐(Pa Sak Chonlasit Dam)과 방콕 후워람퐁역(Hua Lamphong Station) 사이를 운행하는 특별 관광열차를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주말에 한정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특별 관광열차는 2023년 11월 4일 첫 여행을 시작한다. 오전 6시에 후워람퐁역을 출발하여 빠싹촐라싹댐 도착한후 오후 3시 30분 빠싹촐라싹댐을 출발해 오후 6시 50분에 후워람퐁역에 도착한다. 당일 여행으로 파싹촐라싹댐 경유 특별 열차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총 24일간(2023년 12월 30일~31일 설 연휴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음) 운행한다. -11월 4일, 5일, 11일, 12일, 18일, 19일, 25일, 26일, 총 8일간 -12월 2일, 3일, 9일, 10일, 16일, 17일, 23일, 24일, 총 8일간 -1월 6일, 7일, 13일, 14일, 20일, 21일, 27일, 28일, 총 8일간 왕복요금은 3등칸(에어컨 없음)이 330바트, 2등칸(에어컨 있음)이 500바트, 1등칸(에어컨 있음)이 590바트이며, 10월 25일부터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 서비스 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전화번호 : 1690 웹사이트 : www.dticket.railway.co.th 페이스북 팬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pr.railway ▶ 태국 정부, 관광지역내 유흥업소 영업 새벽 4시까지 허용 검토중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관광 부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광지역내 펍, 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새벽 4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지역내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이다. 뜨라이쑤리 정부 대변인은 내무부가 관광체육부, 보건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조치를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을 위해서는 약물단속, 미성년 단속, 불법영업 등 이에 필요한 조치가 필요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법령을 정리해 내각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탁신 30대 막내딸, 태국 집권당 대표로…정계 입문 2년만 패통탄, 반대표 없이 푸아타이당 대표 선출…"탁신 가문 지배력 강화" 패통탄 친나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 정치 입문 2년 만에 태국 집권당 대표가 됐다. 27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37)이 이날 푸아타이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핵심 당원 회의에서 새 대표로 선출됐다. 단독으로 대표 후보로 나선 패통탄은 찬성 289표, 기권 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반대표 없이 당선됐다. 푸아타이당은 탁신 지지 세력의 정당으로, 탁신 가문이 사실상 지배해왔다. 패통탄은 2021년 10월 당시 제1야당이었던 푸아타이당의 수석고문으로 정치에 입문해 총선 캠페인을 지휘했다. 당의 총리 후보 3명에 포함된 그는 유력한 차기 총리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푸아타이당은 5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이후 보수 세력의 반대로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자 푸아타이당은 군부 정당 등과 연대해 정권을 잡았다. 패통탄은 총리직을 기업가 출신인 세타 타위신에게 양보했지만, 새 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힌다. 그는 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고위직을 맡은 데 이어 집권당 대표에 올라 더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다. 푸아타이당 소속인 품탐 웻차야차이 부총리는 "패통탄을 새 당 대표로 지지하는 이유는 탁신 가문이어서가 아니라 그의 능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치 분석가들은 패통탄의 당 대표 등극이 탁신 가문의 푸아타이당 지배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당과 정부에 대한 장악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은 2001∼2006년 총리를 지냈다.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그는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2008년부터 해외 도피 생활을 해왔으나 푸아타이당이 집권한 지난 8월 귀국했다. 8년 형을 선고받은 탁신은 수감 첫날 입원했고,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