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으로 고급여행 오세요"…관광공사, 태국 고소득층 공략
태국 대형 카드사 KTC와 공동 캠페인…프리미엄 관광상품 출시
문승현 주태국 대사(왼쪽 네번째) 등이 관광공사와 KTC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광공사 방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관광공사가 태국 대형 신용카드사 크룽타이카드(KTC)와 손잡고 태국 고급관광 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관광공사와 KTC는 8일(현지시간)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태국 고급 수요층 대상 방한 여행 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고 말했다.
350만명 넘는 회원을 보유한 KTC의 고소득층 회원, 카드지출액 상위 우수회원 등 소규모 고급여행 수요층이 공략 대상이다.
양측은 1인당 약 8만 밧(약 300만원) 수준의 고급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소득층 회원에게 판매하고, 개별관광객 특화 프리미엄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카드사 최우수고객 50여명을 대상으로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고급 한국여행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지 언론인 등도 한국에 초청할 예정이다.
KTC 웹사이트, 소셜미디어(SNS), 옥외 광고를 비롯해 방콕 지상철(BTS) 주요 역을 활용한 광고도 병행한다.
K팝과 K드라마의 인기가 뜨거운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다.
관광공사 방콕지사는 "방한 태국인의 1인당 지출액은 선진국 방한객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많은 경우도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국을 고급 관광지로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교통국, 한국 경찰청장과 국내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에 대한 방안 논의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교통국장과 한국 경찰청장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태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양국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방안을 모색했다.
2023년 6월 8일 오후 2시, 차야탐 태국 교통부차관은 찌룻 교통국장을 대표로 윤희근 경찰청장 및 경찰청 대표단들과 함께 논의하도록 위임했다. 태국 교통국 대표단·태국 외교부 동아시아국·태국 외교부·태국 교통부 차관실 등이 참석해 태국 교통부에서 회의했다.
찌룻 교통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태국 간의 국내 운전면허증 인정(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타당성을 검토하자는 한국 측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교통부·한국 경찰청은 국내 운전면허증을 관리하는 권한이 있으므로 공동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태국은 1949년 제네바에서 체결된 1949년 UN 도로교통에 관한 조약의 당사국이며 양국 협약에 따라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IDP)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협약에 따른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양국의 국내운전면허증이 인정된다면 양국의 여행과 관광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국 측은 한국 측의 국내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제안에 주목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추가 논의 의사를 밝혔다. 양국의 대표단을 통해 운전면허증의 법과 규제에 대한 관련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전했다.
태국 외교부 동아시아국에 따르면 2022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53만 8,766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말레이시아·인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은 17만 9,259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6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약 18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약 57만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ขบ.หารือ ผบ.ตร.เกาหลีใต้ ยอมรับการใช้ใบขับขี่ขับรถของสองประเทศได้/MGR Online, 6.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business/detail/966000005267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뎅기열(Dengue fever) 감염 환자, 최근 5년동안 계속 증가, 2023년 5월까지 18,173명 감염
(사진출처 : PPTV36)
보건부 질병통제국은 지난 5년 동안 뎅기열(Dengue fever)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5월까지 15명의 사망자와 18,173명의 환자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질병통제국은 우기가 시작되면서 뎅기열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계 기관이 협의해 종합적인 방역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뎅기열 환자 폭증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긴급대응센터를 열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100만명 이상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모기 번식지를 제거하는 등 뎅기열 확산 방지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뎅기열을 전파하는 모기가 주로 고인 물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우기에 환자가 증가한다.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생기며,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게 유일한 예방책이다.
질병통제국은 올해 뎅기열 환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뎅기열 감염 환자는 전국 40개 이상의 지방에서 발견되었지만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뜨랏, 난, 짠타부리, 매홍쏜, 라용 등이었다
감염된 연령대는 다음과 같다.
-0~4세 연령대 : 1,161명, 사망 2명
-5~14세 연령대 : 6,088명, 사망 2명
-15~24세 연령대 : 4,247명 발견, 사망 3명.
-25~54세 연령대 : 5,479명, 사망 8명
-55~64세 연령대 : 651명, 사망 0명
-65세 이상 연령대는 547명, 사망 0명
질병통제국은 뎅기열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서둘러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고, 내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아스피린, 해열 소염 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 통풍 등 통증과 염증 치료제 디클로페낙(diclofenac) 복용 등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통제국 핫라인 1422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태국 교통국, 한국인에게 바가지 택시요금을 갈취한 택시기사를 처벌. 면허 30일 정지하고 벌금 3,500바트 부과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교통국은 한국인 승객에게 욕하고 법을 위반해 바가지 요금을 징수한 택시기사에게 3,500바트(약 135,000원)의 벌금과 함께 30일간의 면허정지 처벌을 내렸다.
태국 교통국 홍보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된 무례한 택시기사와 관련해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영상에는 6월 7일 오후 3시경 왓포 사원을 출발해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하면서 미터기를 누르지 않고 목적지에서 700바트(약 27,000원)의 요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온다. 승객들은 지불을 거부하고 300바트(약 12,000원)만 지불했다. 이에 해당 택시기사는 승객들에게 욕을 했다.
6월 8일, 교통국은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택시기사를 소환했다. 택시기사는 왓포 사원 앞에서 한국인 승객을 태우고 샹그릴라 호텔에 하차시켰으며, 요금 500바트(약 19,000원)에 동의했지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승객들이 300바트(약 12,000원)의 요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교통국은 1979년 제정된 자동차법을 위반한 범죄로 간주해 3,500바트(약 135,000원)의 벌금과 함께 30일간의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
(ลงโทษ! แท็กซี่ขูดรีดค่าโดยสารชาวเกาหลี ปรับเงิน พักใช้ใบขับขี่ 30 วัน/Dailynews, 6.8,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41563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한국 오페라‘시집가는 날’열려 호평 받아
(사진출처 : Daily News)
한국 오페라 ‘시집가는 날’ 공연에 문승현 주태국 대사와 이티폰 태국 문화부장관, 반딧 태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조재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이 참석했다. 공연은 성공적이고 호평을 받았다.
‘시집가는 날’은 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으며 한국의 전통혼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민요, 춤‧, 복 등 풍부한 한국문화를 보여준 이번 공연은 태국문화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귀빈들과 함께 많은 일반인들이 관람했다.
데일리뉴스 DNext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이번 공연을 관람했으며 매우 감동을 받았다.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되었지만 무대 양쪽에 태국어 자막이 있어 내용을 이해하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태국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멋진 공연을 보러가길 추천하며, 공연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게시했다.
(ละครโอเปร่าเกาหลี “วันแต่งงาน” ฉลอง 65 ปีความสัมพันธ์ไทย-เกาหลี/Dailynews Next, 6.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facebook.com/dailynewsnext/posts/pfbid0Eim5oVPRcbzDcRfPc8pqzacxTrrRJ4c25u5UmynbvveVPozewRhNDWCojq9wRomN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진, 태국 람차방 물류센터 운영 참여…"동남아 물류서클 완성"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진[002320]은 태국 람차방항(港) 인근에 9천㎡(약 2천715평) 규모의 컨테이너 화물작업장(CFS)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현지 물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진은 83만달러(약 11억원)를 투자해 태국 유수 물류업체인 'KSP 데폿' 지분 14%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CFS 운영에 참여한다. CFS 물류센터는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분배·하역하는 역할을 한다.
[한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연결하는 인도차이나반도 일대 '동남아 물류 서클'이 완성됐다고 한진은 평가했다.
한진은 람차방 CFS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태국 내 육상운송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 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람차방항은 태국 최대 물동량을 가진 무역 요충지로 꼽힌다.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12개 해외법인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남아지역의 경우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태국과 싱가포르에는 대표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한진은 이번 CFS 운영 참여를 계기로 태국 대표사무소를 법인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태국 CFS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포워딩 사업(선박·항공을 이용해 국내외로 물류를 주선·운송하는 사업) 등 동남아 내 새로운 물류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투자청(BOI), 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투자를 옮겼다는 ISUZU의 소식 부인
(사진출처 : Thansethakij)
나릿 터엇사티라삭 투자청장은 태국 ISUZU의 생산기지 이전 소식에 대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모회사에 물어봐야 하고 업데이트된 정보가 있으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태국 ISUZU는 태국의 자동차 생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트럭과 픽업트럭 제조 투자 촉진 혜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6월 6일에 일본 도쿄에서 ISUZU 회사 경영진들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6월 7일 발표한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성명서를 인용하여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ISUZU가 태국의 공장에서 인도네시아로 일부를 이전할 계획이고 인도네시아는 이 결정을 환영하며 생산기지 이전 지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ISUZU 회사는 Samut Prakan과 Chachoengsao에 2개의 자동차 공장이 있으며 연간 385,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고 약 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는 카라왕에 ISUZU 자동차 공장 하나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Honda, Mitsubishi, Suzuki 등 여러 일본 자동차 제조업의 거점이고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가 풍부하여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economy/567476
<출처 : KTCC>
▶ 경찰, 대마 합법화 태국과 '마약차단' 공조 논의
협력관 파견해 공조 강화…운전면허 상호인정 제안도
한국-태국 경찰청 치안협력 업무협약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경찰청을 방문해 담롱삭 끼띠프라팟 경찰청장과 마약범죄 공조수사 등 치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 경찰청장은 마약류 확산 차단과 국외 도피사범 검거·송환, 재외국민 보호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상대국에 경찰협력관을 파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경찰청은 향후 경찰협력관 제도를 활용해 마약류 이동정보 공유와 밀반입 차단, 공동 기획수사 등 태국 경찰과 국제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 청장은 전날 태국 교통부를 방문해 영문운전면허증을 두 나라가 서로 인정하기 위한 약정을 제안했다.
약정이 맺어지면 한국과 태국 국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국 운전면허증으로 상대국에서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윤 청장은 또 이날 저녁 문승현 주태국 대사를 만나 태국 내 대마류 사용 합법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태국은 2018년 아시아권 국가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 일본 데이터 센터 태국으로 확장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일본에 본사를 둔 두 개의 데이터 센터 제공 업체(Telehouse, NTT)가 디지털 전환 추세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성장을 활용하여 태국에 1억 6,400만 달러(55억 바트)를 투자하고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지난 5월 일본 KDDI가 66% 소유한 Telehouse는 최근 7,4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방콕의 Rama IX Road에 9,000평방미터의 건축 면적과 9.5 메가볼트암페어(MVA)의 전력 용량을 갖춘 데이터 센터를 오픈했다. 이 데이터 센터는 통신 사업자와 서비스 공급자가 국내외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상호 연결하고 교환하는 인터넷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NTT는 올해 3월 NTT Global Data Centers Corporation을 통해 태국에서 최대 규모의 최신 데이터 센터 BKK3 개발을 위해 30억 바트를 투자했다. 그 이전에 NTT는 방콕 지역에 데이터 센터 BKK1과 Amata Nakorn Industrial Estate에 데이터 센터 BKK2(Nexcenter)를 오픈했다.
태국에 글로벌 회사의 데이터 센터 투자는 Tencent Cloud, Huawei, NTT를 포함한 개척자들과 함께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작년에는 Alibaba Cloud, Amazon Web Services 그리고 Google Cloud의 투자가 있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8UaoM
<출처 : K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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