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태국 뉴스

2023/05/24 18:38:30

▶ '총선 참패' 태국 쿠데타 핵심 2인방 "정치 계속" 군부 출신 쁘라윳 총리·쁘라윗 부총리, 정계 은퇴 부인 태국 쁘라윳 총리(왼쪽)과 쁘라윗 부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14일 열린 태국 총선에서 참패한 군부 진영의 핵심 2인방이 정계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 출신의 쁘라윳 짠오차(69) 총리와 쁘라윗 웡수완(77) 부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각각 친(親)군부 정당인 루엄타이쌍찻당(RTSC)과 팔랑쁘라차랏당(PPRP)을 이끌었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윗 부총리는 전날 취재진에 "정치를 그만둘 가능성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며 "나는 PPRP의 대표 자리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TSC의 쁘라윳 총리도 유세 현장에서 선거에서 패하면 정치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 쉬겠다고 말했지만, 총선 후에는 입을 닫았다. 피라판 사리랏위팍 RTSC 대표가 "쁘라윳 총리는 당을 떠나지 않고 수석전략가로 남아 계속 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PPRP와 RTSC는 각각 40석, 36석을 얻는 데 그쳤다. 반면에 야권의 전진당(MFP)과 프아타이당은 각각 152석, 141석을 얻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쁘라윳 총리와 쁘라윗 부총리는 지난 9년간 태국을 통치해온 군부 정권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쁘라윳은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고, 2019년 총선을 통해 집권을 연장했다. 쁘라윳의 군 선배인 쁘라윗 부총리는 지난해 임기 논란으로 쁘라윳 총리의 직무가 정지됐을 당시 총리 대행을 맡기도 했다.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 총리가 PPRP를 탈당하면서 두 사람은 갈라섰다.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속도를 내는 야권과 달리 군부 진영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도 참여한다. 상·하원에서 376표 이상 얻으면 총리로 선출된다. 산술적으로는 상원의 몰표를 받는다면 군부 진영은 하원에서 126석만 확보하면 된다. 현재 야권은 하원 313석을 확보하고 상원에서 나머지 표를 얻기 위해 설득 작업을 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쁘라윳 총리는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보장한다며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맡은 임무를 다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나는 민주적 절차를 존중한다"며 "무서운 정치적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퍼뜨려 문제를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현 정부가 밝힌 잠정 일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60일 후인 7월 13일 이전에 공식 결과를 발표한다. 7월 25일 의회가 소집되고 8월 첫째 주에 총리 선출을 위한 상·하원 합동 회의가 열린다. 새 내각은 8월 둘째 주에 임명된다. ▶ 태국 최초 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 오픈 (사진출처 : The Nation) 영국에 본사를 둔 Telehouse는 태국에 첫 번째 데이터 센터를 오픈했고 태국의 지속 가능성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태국의 모든 인터넷 관련 고객에게 최고의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Telehouse 법인장인 Ken Miyashita는 이는 전적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작동하는 태국 최초의 데이터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elehouse와 일본 모회사인 KDDI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25억 바트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방콕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결 허브가 될 것이다. 이 데이터 센터의 면적은 9,000 제곱미터이고 전력 용량은 9.5 메가볼트 암페어라고 밝혔다. Miyashita법인장은 Telehouse 방콕이 4개의 다양한 광섬유로 액세스할 수 있는 첫 번째 데이터 센터가 될 것이라며 잉여 전력과 2개의 변전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통신 사업자와 클라우드 및 콘텐츠 제공 업체와 같은 다른 서비스 제공 업체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트래픽을 신속하게 교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태국 증권거래소 근처의 Rama 9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통신사 네트워크 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 고객이 네트워크를 더 효율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27833 <출처 : KTCC> ▶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 한국 코엑스와 손잡고 한-태 이벤트 증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의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QSNCC)는 한국의 코엑스(COEX)와 손잡고 국제 이벤트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의 코엑스(COEX)와 태국의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QSNCC)가 이벤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행사의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인적자원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협력으로 양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며 이벤트 및 컨벤션 산업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를 쓸 것입니다.”고 말했다. 수티차이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협력을 통해 양사의 전문지식과 신기술을 교환하고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조직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히며 “태국의 마이스(MICE)와 창조산업이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엔터테인먼트, 콘서트, e스포츠, 게임 등의 산업이 인기를 얻고 해외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ศูนย์สิริกิติ์ผนึกโคเอ็กซ์ ศูนย์ประชุมฯเกาหลีใต้ รุกอีเวนต์ไทย-เกาหลี/Thansettakij, 5.2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56595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노동부, 더 많은 태국 숙련공을 한국에 파견하기 위해 한국 조선해양협회(KHOSHIPA)와 협의 (사진출처 : doe.go.th) 태국 노동부 장관인 Suchart Chomklin에 따르면 태국 노동부 산하 고용국(DOE)은 한국의 주요 조선업체인 Samsung Heavy Industries로부터 1,227명의 태국 숙련공을 추가로 원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총 1,227명은 용접공 527명, 도장공 500명, 전기기사 200명으로 월급은 한국 돈 250만~300만 원 (태국 바트는 약 9만~10만8,000바트)] 노동부가 숙련노동을 위한 E-7 비자로 태국 근로자를 한국에 파견하기 위해 한국 조선해양협회인 KHOSHIPA와 긴밀히 접촉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국내 취업알선업체들이 이미 7개 조선소에 4,477명의 인력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노동부에 통보한 바 있는데 지금까지 711명을 한국으로 보냈다. Suchart 노동부 장관은 한국이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으며 숙련된 노동자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조선 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숙련노동자에게 높은 급여와 초과 근무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산하 고용국(DOE)의 국장인 Pairoj Chotikasathien에 따르면 지금 근로자가 해외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5가지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1) 취업알선 회사를 통해 파견, 2) 노동부를 통해 파견, 3) 스스로 해외 일자리를 찾음, 4) 태국 내 고용주가 직접 파견, 5) 태국 내 고용주가 해외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 등이 있다. 한국 조선소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태국 노동자들은 고용부에 등록된 웹사이트(www.doe.go.th/ipd)에서 회사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KTCC> ▶ 태국 사이버 범죄 수사국(CCIB), 신분증 확인 없이 SIM 카드를 온라인에서 판매한 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Siamrath) 사이버 경찰 범죄 수사국은 신분증 확인 없이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된 전화 SIM카드를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Lazada 웹 사이트에 있는 "APPSAVE" 숍에서 SIM 카드를 주문해 등록돼 사용할 준비가 된 전화 SIM카드를 받았다. 이후에 사이버 범죄 수사국 경찰은 Samut Prakan 지방 법원에서 발부한 수색 영장을 가지고 싸뭍쁘라깐 방프리군에 있는 주택에서 전화 SIM 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태국인 남성 디렉씨를 체포하고, 가택 수색을 벌여 이미 등록된 SIM 카드 340개와 아이폰 11 Pro 모델 1개, 고객에게 발송할 준비가 된 200개의 우편 봉투를 찾았다. 디렉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지고 있던 SIM카드는 합법적으로 등록되어 있고, 핸드폰 회사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SIM카드 대부분은 온라인숍에서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사이버 범죄 수사국은 현재 태국에서는 신분증 확인없이 SIM카드를 판매하면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소유자를 추적할 수 없어 불법이라고 밝혔다. 이를 어길 경우 금고 2~5년, 또는 50만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두 나라 이야기: 태국과 한국 (사진출처 : Isara News) “남한은 1962년과 1979년에 일어난 두 차례의 쿠데타 이후 오랫동안 군사독재정권 하에 있었습니다. 이 기간에 독재자는 국가를 단호하게 통치할 수 있었으나 나라는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버리고 진정한 민주주의로 전화하여 1980년대부터는 정치가 안정되었습니다.” 1960년대의 태국과 한국의 발전 상황은 매우 비슷하다. 태국이 천연자원이 더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1980년 이후 한국 경제가 점차 태국과 차이가 난 것은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1. 태국: ‘새싹 민주주의’에서 ‘악순환’으로> 1932년 태국의 정권 교체 이후 태국의 정치사는 쿠데타로 가득 차 있다. 연쇄 살인마 영화와 다르지 않다. 1947년/1957년/1971년/1976년/1977년/1991년/ 2006년/2014년에 비슷한 이유로 일어난 반복적인 쿠데타는 국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1970년 태국의 경제발전을 살펴보면 태국의 1인당 GDP는 269달러로 현재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 세계은행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1인당 GDP는 7,066.2달러이다. <2. 한국: ‘군부독재’에서 ‘민주주의’로> 남한은 1962년과 1979년에 일어난 두 차례의 쿠데타 이후 오랫동안 군사독재정권 하에 있었다. 이 기간에 독재자는 국가를 단호하게 통치할 수 있었으나 나라는 혼란에 휩싸인다. 그러나 결국 독재자를 물리치며 진정한 민주주의로 전화하여 1980년대부터는 정치가 안정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안정은 의심할 여지없이 한국의 경제적 성공에 기여를 했다. 1970년 한국의 1인당 GDP는 260달러였음(1인당 GDP 269달러인 태국보다 적음). 하지만 1980년 이후 한국의 GDP는 매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20212년 34,998달러로 한국의 1인당 GDP는 태국보다 5배가 높다. <3. 펼쳐져 있는 2개의 평행선> 이 두 나라의 이야기를 비교해 봤을 때 정치적 안정은 국가 발전의 필수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한때 군사독재의 덫에 걸렸다. 국민들은 1981년, 국민투표로 군사정권 독재자의 후계자를 차단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1987년에는 국민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이 있었으며 비로소 군사독재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이에 한국은 국가를 세계의 최전선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한편 태국 민주화의 길은 거듭 중단됐다. 한때는 민주주의가 안정되어 보였지만 다양한 이유로 악순환은 반복되었다. <4. 결론> 태국 시민으로서 이번 태국 총선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결단력과 인내심을 발휘할 것을 희망한다. 국민들로부터 출범한 정부는 좋든 나쁘든 결과를 확인 후에 다시 선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비로소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안정될 것이며 우리는 한국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달 동안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어떤 국가가 이러한 악순환을 여전히 겪고 있다면, 이번 마지막 고속열차를 놓칠 것이며 유감스럽게도 후손들은 쓸모없는 계층(Useless Class)이 될 것이다. (เรื่องเล่าสองประเทศ : ไทยและเกาหลีใต้/Isara News, 5.21, 온라인, 칼럼, 워라싹 쭐라롱껀대 통합혁신연구소장,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sranews.org/article/isranews-article/118719-worsak-4.htm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여론조사기관 ‘Nida Poll’ 총선 결과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사진출처 : NIDA Poll) 국립개발청(NIDA) 여론조사기관 Nida Poll은 5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동안 1,310명을 대상으로 총선 결과 만족도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59.39%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매우 만족 30.07%, 만족하지 않는다가 6.95%, 3.59%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시 투표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6.49%는 전과 같이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 태국 제약회사, 동남아시아 뷰티시장 공략위해 한국 업체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의 선두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업체인 에스텍 팔마(Aestec Pharma)는 태국을 동남아시아의 건강, 미용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의 휴젤(Hugel) 제약회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카시킷 에스텍 팔마 대표는 태국의 미용 및 건강시장에 더욱 파고들기 위해 양사가 독점 계약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협력에는 의사, 간호사, 관련종사자들이 미용, 의료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태국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하는 것도 포함됐다. 휴젤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올해 태국에서 의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젤의 이준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휴젤 미용, 성형분야 전문 학술포럼(Hugel Expert Leader’s Forum)은 전 세계 스킨케어, 미용전문가와 의료진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주요행사이며 올해 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카시킷 대표는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시리랏 병원, 쭐라롱껀 병원 등 명문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태국을 학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그리고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력제품은 여전히 태국에서 2년 연속 1위, 한국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스톡스(Aestox: 보톡스)이다. 포춘비지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의 분석에 따르면 아세안의 코스메슈티컬즈(Cosmeceuticals: 의약용 화장품) 산업은 2021년 57억 달러에서 2028년 147억 5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시킷 대표는 회사가 태국에서 연간 20%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확장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Thai pharma firm forms new partnership with Korean company to target SE Asian beauty market/The Nation, 5.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4002789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115% 급증…한국이 1위 가전·전자 부문 투자 늘어…한국서 투자유치 로드쇼도 태국, 한국서 투자 유치 로드쇼 [태국투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해 1분기 태국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한국의 투자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올해 1∼3월 대(對)태국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1천552억 밧(약 5조9천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투자액이 314억 밧(약 1조2천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가전·전자 부문 프로젝트 관련 투자액 규모가 컸다. 싱가포르(297억 밧·약 1조1천300억원), 중국(250억 밧·약 9천550억원), 일본(247억 밧·약 9천4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대태국 FDI 규모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중국, 일본, 미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 이어 7번째였다. 투자청은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국경을 완전히 재개방하면서 투자액이 늘었고, 여러 해외 기업이 지정학적 갈등을 피해 생산시설을 태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EC는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투자청과 태국산업단지청(IEAT)은 지난 15∼18일 한국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로드쇼도 개최했다. IE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산업단지에 관심 있는 한국 4개 업체가 20억 밧(약 764억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3일 태국 뉴스

2023/05/23 14:38:38

▶ 태국, F-35 전투기 구매 불발될 듯…"미국, 판매 불가 입장" 2021년 말부터 도입 추진…美, 다른 기종 판매 제안 F-35 전투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추진해온 미국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이 태국에 판매 불가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태국의 F-35 구매 제안을 거절하고 F-16V나 F-15 전투기를 F-35 대신 도입할 것을 권했다. 방콕포스트는 로버트 고덱 주태국 미국 대사가 2주 전 태국 공군본부를 찾아 알롱꼰 반나롯 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태국 공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고덱 대사는 공군기지 보안, 이착륙, 유지보수, 인력 등의 측면에서 태국 공군이 F-35를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를 아직 갖추지 못한 것으로 미국 정부가 판단하고 있다며, 충분히 준비하려면 많은 시간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은 F-35 판매를 완전히 거부한 것은 아니며 태국 공군의 준비 상황을 고려해 5∼10년 후에는 다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F-35 판매와 관련된 미국의 공식 답변은 7월에 나올 예정이다. 태국 공군은 30년 이상 운용한 F-5를 대체할 전투기가 필요하다며 스텔스 기능이 있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를 최대 8대 구매할 계획이라고 2021년 말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등을 우려해 전략무기로 분류된 F-35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F-16 전투기나 블랙호크 헬기 등 주요 무기를 미국으로부터 공급받던 태국은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미국이 무기 판매를 거부하자 중국과 군사적 유대를 강화해왔다. 중국산 탱크·잠수함 등을 구매한 태국은 지난해 8월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중국과의 연합공군훈련도 3년 만에 재개했다. 태국은 미국과의 군사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2023'이 지난 2∼3월 2주에 걸쳐 태국에서 열렸다. ▶ 태국, 올해 5월1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947만 명 입국해 곧 1,000만명 돌파 (사진출처 : The Nation)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947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으며, 3,910억 바트(14조 9,362억 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4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기준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순위는 말레이시아가 367,530명으로 1위, 중국 328,375명, 인도 131,230명, 러시아 115,743명, 대한민국 95,229 순이었다.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5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최대 7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2,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태국 중앙선관위, 까우끄라이당(전진당) 피타 대표 미디어 관련 주식 지분 조사 중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까우끄라이당(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당 대표의 언론매체 iTV 주식 소유 관련하여 사실 관계를 조사중이며, 선거 출마 자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헌법 제98조 3항에는 언론매체 사업의 소유주 또는 주주에 대한 총선 입후보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타 당대표 주식 보유에 불법성이 드러나면 참정권이 취소돼, 이번 총선거 출마와 당선이 무효가 될 수도 있다. 팔랑쁘라차랏당 비례대표 후보인 르앙끄라이씨는 피타 당대표가 2019년 선거에서 의원으로 선서하기 전에 아버지 사망에 따라 아버지가 소유했던 iTV 주식 42,000주를 유산으로 상속받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청원서를 제출했다. 피타 전진당 당대표는 주식을 상속받았고 취임 전에 국가부패방지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의는 선거 이후에는 당선자를 해임할 수 없으며, 헌법재판소에 회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태국 북부 폭우로 학교 건물 지붕 무너져 6명 사망 학생 4명 포함·18명은 부상으로 입원…태국 우기 시작 태국 우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부에서 강풍과 폭우로 학교 건물 지붕이 무너져 학생 등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피찟주의 왓넌뽀 초등학교 내 활동관 건물 금속 지붕이 무너지면서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피찟주 재난방지국이 밝혔다. 사망자 중 4명이 학생이었으며 1명은 학부모, 1명은 학교 청소 노동자였다. 18명은 사고로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태국 기상청은 이번 주 태국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고가 발생한 전날은 태국이 공식적으로 우기에 접어든 날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기상청은 올해 우기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국은 올해 들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건조해 농경지 등에 물이 부족할 수 있다며 8~9월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기는 10월 중순께 끝나겠지만, 남부와 동부 지방은 1월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 7개 정당 연정 MOU 내용에 왕실 모독죄 수정안 없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진보당(MFP) 및 7개 당의 연정 구성 MOU 초안에는 왕실 모독죄 변경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헌법 개정, 주류 생산 독점 종식, 대마초 마약으로 재등록 내용이 포함됐다. * 연정 참여 정당: 전진당, 프아타이당, 쁘라차찻당, 타이쌍타이당, 쎄리루엄타이당(자유당), 팔랑쌍콤마이당, 프아타이루엄팔랑당 ㅇ 양해각서 초안 주요 내용 - 동성 결혼법 통과 - 징병제 폐지, 모병제 도입 - 주류 생산을 포함한 모든 산업의 독점 종식 - 생활비 절감을 위한 전력 요금 재구성 - 대마초 마약으로 재등록, 대마초 사용 규제 법률 도입 -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 해결 -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역할 증진, 강대국과의 균형적 입장 유지 - 부패 척결을 위해 모든 정부 기관의 정보 공개 및 부패에 연루된 당원 퇴출 *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575836/no-lese-majeste-changes-in-coalition-mou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BOI), 투자가치 77% 상승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투자청은 태국에 대한 투자가치가 1월부터 3월까지 397건, 1,857억 바트(7조 2,423억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77% 증가하고, 한국이 1분기 외국인 투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외국인 투자는 총 1,552억 바트(약 6조 528억원)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2023년 1분기 동안 세금 및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위해 태국 투자청에 제출된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한국이 314억 바트(약 1조 2,246억원)의 투자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라고 밝혔. 2위는 싱가포르(297억 바트/약 1조 1,583억원), 3위는 중국(250억 바트/약 9,750억원), 4위는 일본(247억 바트/약 9,633억원) 등이었다. 나릿 청장은 팬데믹의 완화로 정부가 외국 기업인들을 환영하기 위해 국가를 완전히 재개방하면서 투자 가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해외 기업들이 지정학적 갈등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태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릿 청장은 “전자부문에 대한 투자는 태국의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와 태국 투자청의 5개년 전략에 따른 투자 진흥으로 인해 계속 증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전자제품 및 장치 부문의 투자가치는 947억 바트(약 3조 6,933억원)로 목표 산업 총 투자가치 1,544억 바트(약 6조 216억원)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투자가치의 83%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될 전략에 따라 태국 투자청은 첨단기술, 녹색, 스마트산업은 물론 창의성과 혁신으로 주도되는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이 신경제를 이끌고 경쟁력을 높을 것으로 믿어진다. 1월부터 3월까지 태국 투자청은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 가치가 44억 바트(약 1,716억원)에 도달했으며 그 중 최대 33억 바트(약 1,287억원)의 투자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은 촌부리, 라영, 차청사오 주의 일부를 포함하는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1,010억 바트(약 3조 9,390억원)의 투자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oI posts 77% rise in value/Bangkok Post, 5.23, B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76109/boi-posts-77-rise-in-valu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물 부족으로 인공강우 수요 증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농업 부문의 파종 시기가 시작되었으나, 강우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조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 64개 주, 459개 자치구에서 1,387건의 인공강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저수지의 저수율이 50% 미만인 곳도 있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올해 우기에는 작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상 고온으로 인한 가뭄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78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대입시험서 제2외국어 한국어 선택 20%…2년 연속 2위 지난해 일본어 추월 후 격차 벌려…1위는 중국어 태국서 발간된 한국어 교과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에서 한국어 응시생이 작년에 이어 일본어 응시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태국한국교육원에 따르면 2023년 태국 대입 시험에서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한 2만309명 중 19.8%인 4천9명이 한국어 응시자였다. 중국어 응시자가 7천929명(39.0%)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어가 두 번째였다. 일본어(3천833명·18.9%), 프랑스어(2천357명·11.6%)가 뒤를 이었다. 한국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239명(6.33%) 증가했다. 응시자 수에서 한국어는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어를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한국어 응시 비율은 대입 시험 과목으로 채택된 2018년 9.6%에서 지난해 17.6%까지 상승했고, 올해는 약 20%에 달했다. 교육원은 학생 선발 전형의 변화 등으로 제2외국어 응시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응시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세계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한 태국 학교와 학생 수는 각각 180개교, 4만6천119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교육원은 지난해 태국 씰라빠껀대학에 한국어교원 연수센터, 시나카린위롯대학에 한국어교육 연구센터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립학교 외에 사립학교와 대학 부설학교에도 원어민 교사가 파견될 예정이다. ▶ 태국 출입국관리국, 5월4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 단속해 불법체류(오버스테이)한 외국인 1,227명 체포 (사진출처 : tnews) 빡품피팟 출입국관리국 국장은 2023년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체류허가 기간 초과 체류(Overstay) 단속 결과, 오버스테이한 외국인을 총 1,272명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11월에 실시한 외국인 체포 통계 대비 62.03% 증가한 것이다. 2022년 10월~11월 단속 때는 785명이 체포됐었다. 한편, 이민국 경찰은 주태국 중국대사관과 중국 경찰과 협력하여 캄보디아에서 투자 사기로 5억 바트 이상의 손해를 입히고 태국으로 도피한 중국 CALL CENTER 갱단 두목을 방콕에서 체포하고, 추가로 중국에서 공무원을 사칭하는 등 8,500건 이상의 사기로 80억 바트 이상의 피해를 입히고 미얀마를 통해 태국으로 도피한 콜센터 범죄조직 주요 피의자를 치앙마이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 태국 마약 단속국(ONCB) 경찰, 수쿰빗 콘도에서 한국인 ‘마약 딜러’ 검거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마약단속국(ONCB)은 금요일 한국으로부터 한국인 남성이 마약을 밀매한 혐의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당국이 용의자의 콘도를 수색해 방에서 0.5그램의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하고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국 경찰은 이번 달 초 태국 마약단속국과 공조해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태국에서 한국으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46세 남성 천모씨를 조사했다. 태국 마약단속국 위차이 국장은 금요일 마약단속국이 수쿰빗 소이21에 있는 용의자의 콘도미니엄을 수색하기 위해 방콕남부형사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위차이 국장은 용의자가 허가 없이 제1종 마약을 소지하고 비자기간을 초과한 혐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 절차를 위해 룸피니 경찰서로 이송됐다. 용의자는 2006년부터 공부 목적으로 태국에 체류했으며 약 5년 동안 관광 사업에서도 일해 약 5만 바트(약 195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용의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태국 여성을 만났고 그녀가 회당 0.6그램의 필로폰을 팔아 오토바이 택시를 통해 콘도 우편함으로 배송했다고 주장했다. 용의자가 태국 여성에 대한 추가 정보 제공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차이 국장은 마약단속국이 마약상의 신원을 알게 되었으며 천 씨도 마약상일 수 있음을 의심하고 다른 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마약진압청(NSB)는 화요일 메콩강을 따라 국경을 넘는 마약상 조직원 4명을 체포하고 700만 개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마약진압청 타나랏 사령관은 경찰이 나컨파놈 주와 사컨나컨 주의 국경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2일 태국 뉴스

2023/05/22 18:21:10

▶ 태국 방문 외국관광객, 올들어 1천만명 육박…한국인 다섯번째 中관광객 재유입 등으로 상반기에 작년 연간 입국자수 달성할 듯 태국 방문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올해 들어 1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중국이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관광객 유입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올해 태국에 입국한 외국 관광객이 이달 15일까지 947만명이며, 이들을 통해 3천910억밧(15조496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입국자 국적으로는 태국 남부와 국경을 맞댄 말레이시아가 가장 많았고, 중국, 인도, 라오스, 한국이 뒤를 이었다. 이들 5개국 관광객이 전체의 47.5%를 차지했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1천115만명이었다. 현재 추세로 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작년 연간 입국자 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태국에는 외국 관광객이 하루 약 5만9천여명 입국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올해 연간 외국 관광객이 3천만명 수준까지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가장 큰 고객이었던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중요하다. 태국 관광 당국은 올해 중국 관광객 약 530만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항공편 증가 등 여건이 뒷받침되면 최대 7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는 2021년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타고 있다. 2019년 중국인 입국자는 1천100만 명으로, 외국 관광객 중 가장 많았다. 관광업이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였다. ▶ 태국 기상청, 5월 22일부터 태국 우기 시작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md.go.th) 태국 기상청은 2023년 5월 22일에 여름이 끝나고 우기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우기가 끝나는 시점은 10월 중반이다. 올해 강우량은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에는 농업 용수 등 물이 부족한 상황이 될수도 있고, 8월과 9월에는 열대성 저기압이 태국 북부 지역을 통과해 폭우와 홍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 태국 치앙마이에 전남농수산물 상설판매장 개설 태국에 개설된 전남농수산물 상설판매장 [전남도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국에선 두 번째고, 전 세계 9개 국가에 22번째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이다. 판매장에는 완도 전복과 김 등 해조류, 강진 딸기, 영광 굴비, 담양 한과, 고흥 나물 등 전남을 대표하는 농수산식품 34개 제품을 판매한다. 전남도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전남산 식품 입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수출 전진기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 추가로 상설판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외 상설판매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공동 디자인 적용을 생각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국 MRTA(Mass Rapid Transit Authority of Thailand), 방콕 모노레일 ‘핑크라인’ 개통, 2023년 7월에서 2024년 8월로 3차 연기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MRTA(Mass Rapid Transit Authority of Thailand) 이사회에서 Sarawut 고속도로국 국장은 MRT 핑크 라인 프로젝트의 개통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고 통과됐다. 이로써 ‘핑크라인’ 완공일 올해 7월에서 2024년 8월로 세번째 연기됐다. 이로써 ‘핑크라인’케라이-민부리 구간은 2022년 9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올해 7월로 연기됐다가 다시 2024년 8월로 세번째 연기됐다. 태국 MRTA는‘핑크라인’ 완공이 늦어진 이유는 논타부리 시빅센터역(PK01)과 노파랏역(PK26) 2개 전철역의 위치 변경과 코로나 감염 유행, 홍수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 방콕에서 열력 (사진출처 : Bangkok Post, Siamrath)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금요일, 관광과 무역 활성화를 위한 태국 첫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소프트파워 태국 로드쇼 2023’이라는 제목으로 그랜드하얏트에라완 호텔에서 태국 50여개 업체와 인천 관광업체 21개 업체가 B2B 상담을 펼치고 삼얀밋타운 1층에서 전통 공연과 함께 케이팝 공연이 진행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로드쇼가 태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관광 명소로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태국은 한국 정부가 동남아시아에서 계획한 일련 행사의 첫 번째 개최지로 선택됐다. 그는 “태국은 한국문화 애호가들의 중심지이며 한국문화 상품이 전 세계로 확장됨에 따라 이번 로드쇼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또한 마이스(MICE)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 시설을 갖춘 의료 허브 및 특정 질병에 대한 특별 센터로도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는 93개의 의료기관과 59개의 보건복지단체가 있습니다. 올해는 인천의 의료 전문성을 적극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고 밝혔다. 이행숙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은 인천이 인천국제공항 등 국제시설이 밀집한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4년 아시안게임과 최근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등 인천이 주요 세계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하며, 한국이 2025년 APEC 개최국이기 때문에 인천광역시가 현재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천은 이미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교통과 생활이 훨씬 용이합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우리의 국제공항과 항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복합리조트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태국인 관광객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동안 97,049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태국인 방문객 수인 89,400명을 넘어섰다며, 그녀는 이번 로드쇼가 인천과 한국에 더 많은 관광객과 투자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K POWER/Bangkok Post, 5.21, 1면 TOP/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75069/korea-launches-bangkok-charm-offensiv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마약 밀매 알선 혐의' 40대 한국인 태국서 검거 한국·태국 경찰 공조로 방콕서 체포…필로폰 소지 지난해 합동단속서 적발된 불법 마약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으로의 마약 밀매 관련 혐의로 태국에서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19일 현지 매체 치앙마이뉴스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마약사범 천모(46) 씨를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한국 경찰청과 공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태국에서 한국으로의 마약 밀매에 천씨가 연루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거에 나섰다. 천 씨는 한국과 태국 간의 마약 거래를 알선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 마약단속국과 이민국,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방콕 도심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천씨를 검거했다. 그의 방에서는 필로폰 0.5g과 흡입 기구도 발견됐다. 2006년부터 태국에서 거주하며 관광업에 종사해온 천씨는 한 태국 여성을 통해 필로폰을 공급받았으나, 그에 대한 정보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천씨가 태국인과 함께 마약을 판매했을 가능성 등을 의심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은 미얀마·라오스와의 접경지대에서 생산되는 마약류의 주요 경로로 꼽힌다. ▶ 유엔평화유지군연방이사회(UNPKFC), 태국 왕실의 후원아래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 휠체어, 장학금, 식수 1,500병 기증 (사진출처 : MGR Online) 유엔평화유지군연방이사회(UNPKFC) 글로벌 회장이자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고문인 아피니따 박사는 태국 왕실의 후원으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 휠체어 15대, 식수와 장학금을 기증했다. 반딧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이 명예패와 함께 기증품을 받았다. 아피니따 박사는 유엔평화유지군연방이사회가 왕실의 후원 아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지원할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태국의 역사적인 인물들인 한국전 참전용사들 중 일부는 연세가 거의 백 살이 되었으며 태국을 아름답게 만든 평화유지군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건설이라는 이사회의 목표와 일치하며 태국의 자존심이고 후대 장병들에게도 좋은 롤 모델이 된다고 밝혔다. (UNPKFC มอบรถวีลแชร์ ทุนการศึกษา และน้ำดื่ม 1,500 ขวดให้กับสมาคมทหารผ่านศึกเกาหลี ในพระบรมราชูปถัมภ์/MGR Online, 5.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qol/detail/966000004697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총선 승리' 태국 야권, 연정 합의서에 군주제 개혁 제외 징병제 폐지·대마 마약 재지정·동성결혼 합법화 등 포함 태국 연정 참여 정당 대표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을 중심으로 한 태국 야권의 연립정부 구성 합의안에 군주제 개혁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다른 정당들은 이에 거리를 두고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22일 방콕포스트와 타이랏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을 비롯한 야권 8개 정당은 이날 오후 연정에 참여할 정당 간의 합의를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MOU는 연정의 방향성과 주요 정책 등을 다뤘다. 초안에 따르면 연정은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징병제를 폐지하는 등 군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동성 결혼 합법화와 현재 합법화된 대마를 마약으로 다시 지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지방 분권, 토지 개혁, 쿠데타 피해자 정의 회복, 정치범 사면, 주류 등 모든 산업의 독점 금지, 높은 생활비 문제 해결, 아동 및 노인 복지 향상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또한 정부 투명성 강화,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 해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역할 강화와 강대국과의 균형 잡힌 관계 유지 등에도 8개 정당이 의견을 모았다. 반면에 전진당의 핵심 공약인 왕실모독죄 개정은 제외됐다. 왕실모독죄란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한 태국 형법 112조를 말한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 총선 이후에도 형법 112조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 세력 중심인 제2당 프아타이당 등은 이 내용이 큰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를 표명했다. 탁신 전 총리도 소셜미디어(SNS)에서 "프아타이당과 우리 가문의 핵심 원칙은 군주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전진당 측은 "정당들이 동의하면 합의에 포함할 수 있지만, 그것이 연정 참여에 필요한 조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총선 승리 이후 군부 진영은 물론 야권 내에서도 민감한 주제인 군주제 개혁을 둘러싼 논란이 일자 한발 물러선 셈이다. 전진당은 향후 의회에 개정안을 발의해 이 문제를 다룬다는 입장이다. 야권이 연정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정권 교체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8월 초께로 예상되는 상·하원 합동 투표에서 피타 대표가 총리로 선출되려면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 중 약 70명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야권은 상원 의원들과 접촉하며 지지를 끌어내려고 설득하고 있고, 시민단체는 집회 등을 열어 국민의 뜻인 총선 결과에 따르라고 상원을 압박 중이다. ▶ 태국 산업단지청(IEAT)와 태국 투자청(BOI), 공동으로 한국에서 투자유치 로드쇼 성공적으로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단지청(IEAT)은 태국 투자청(BOI)과 공동으로 5월 15일∼18일 한국에서 개최한 투자 로드쇼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위리스 태국 산업단지청장은 “태국 투자 진흥 전략: 새로운 경제, 새로운 기회”라는 제목의 로드쇼에서 한국 투자자 40명과 태국 산업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태국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중 5명의 투자자가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일부 업종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리스 청장에 따르면 투자자 중 4명이 전기 삼륜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자동차 김서림 방지기술, 의료기술 및 장비, 차량부품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산업단지, 특히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에 토지를 임대해 투자할 계획이었다. 총 투자액은 약 20억 바트(약 78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리스 청장은 또 다른 투자자가 태국 산업단지청과 함께 산업단지 프로젝트와 재생 에너지 유틸리티 개발에 최소 50억 바트(약 1,950억원) 투자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드쇼에는 박재홍 한국전기차산업협회(KEVIA)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한국 투자자들과의 원탁회의도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회의는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회원들이 태국의 전기자동차 공급망 개발에 도움이 되는 투자 지역을 태국으로 결정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편, 수찻 노동부장관은 태국 노동부 고용국이 한국의 주요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으로부터 1,227명의 태국인 숙련공을 추가로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숙련공 1,227명 중에는 용접공 527명, 도장공 500명, 전기공 200명이 포함되며 급여는 90,000바트(약 350만원)∼108,000바트(약 420만원)임. 수찻 장관은 태국 노동부가 태국 근로자들을 숙련공 E-7 비자로 한국에 파견하기 위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와 긴밀히 접촉했다고 말했다. (Roadshow in South Korea sparks investor interest/Bangkok Post, 5.22, 3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575239/more-thai-skilled-workers-wanted-by-korean-shipbuilder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이콘시암, 대규모 커버 댄스 대회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2’ 결과 발표 (사진출처 : brandbuffet) 아이콘시암 쇼핑몰이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태국 체육청, 태국응원단협회, 태국체조협회, 방콕댄스학원 등과 함께 최고의 케이팝 커버댄스 댄서를 찾기 위해 개최한 아이콘시암 댄스토피아 시즌2 결과가 발표됐다. 케이팝 커버댄스 상은 ‘애티튜드(Attitude)’팀이 수상하고 나타웃(25세) 씨가 랜덤댄스서바이벌 상을 수상했다. 지난 주말 아이콘시암 G층 리버파크에서 펼쳐진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 본선에는 300명 이상의 댄서들이 참여했다. 시즌2는 전국에서 100여개의 팀이 참여해 이 중 2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쟁 속에서 본선 진출자들은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무대에서 재능을 선보였다. 각 팀이 7∼10분간의 공연시간에 블랙핑크, 뉴진스, 아이브, XG, 엔하이픈, 세븐틴, 레드벨벳 등 케이팝 아이돌의 커버곡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우승팀은 총 상금 115,000바트(약 449만원)를 받았다. (ไอคอนสยามสร้างปรากฏการณ์งานเต้นริมแม่น้ำเจ้าพระยา ประกาศผลคัฟเวอร์แดนซ์เวทีสุดยิ่งใหญ่ ICONSIAM DANCETOPIA COMPETITION SEASON 2 [PR]/Brand Buffet, 5.1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randbuffet.in.th/2023/05/iconsiam-dancetopia-competition-season-2-winne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9-20일 태국 뉴스

2023/05/19 18:50:45

▶ '친한파' 40대 태국 총리후보 "하루빨리 한국과 협력 기대" 총선 승리 전진당 피타 대표, SNS에 한국어로 감사 인사 인터뷰선 "태국도 한국처럼 인기 끌 수 있어" 소프트파워 강조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한국어로 감사를 전하며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타 대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이 전진당의 승리를 보도한 화면을 모아 올리며 사진에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넣었다. 이와 함께 그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며 "양국의 번영을 위해 하루빨리 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도 한국어로 썼다. 이어 태국어로 "사진은 트위터에서, 번역은 한국어 선생님이"라며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피타 대표 한국어 인사 SNS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주제 개혁 등 파격적인 개혁 정책을 내세운 전진당은 20여년간 이어진 군부 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대립 구도를 깨고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태국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변이 일어난 총선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선으로 2014년 쿠데타 이후 이어진 군부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그 돌풍의 중심에 있는 피타 대표가 특별히 한국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전해 눈길이 쏠린다. 피타 대표가 글을 올리자 한국어와 태국어로 축하와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피타 대표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한파'로 알려졌다. 그는 후보 시절 한국을 언급하며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관련 예산을 10배로 늘려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태국에서의 한국인처럼 아세안, 아시아 전역에서 태국인들도 인기를 끌 수 있다"며 "태국산 제품은 한국 브랜드처럼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에 가고 싶어 하고, 한국 브랜드 옷을 입고 한국 화장품을 쓰고 싶어 한다"며 "소프트파워는 강압적인 힘 없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전진당을 이끌어온 피타 대표는 2019년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지 4년 만에 제1당 대표가 됐고, 총리 자리를 노리고 있다. 40대 초반인 그는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에서 유학한 학력과 준수한 외모, 언변으로도 주목받았다. 피타는 미국 유학 중이던 25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가족이 운영하던 농식품업체를 맡아 운영했다. 식용유 일종인 미강유를 생산하는 회사로, 수출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도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려놓고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을 마쳤다. 전진당은 탁신계인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하원 500석 중 8개 정당이 확보한 의석은 313석이다. 야권이 정권 교체를 이루려면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하는 상·하원 합동 투표에서 과반인 376표를 얻어야 한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현재로서는 피타 대표가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 태국 15세 소녀, 왕실모독죄로 구금됐다 50일만에 석방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 청소년 중 최장기간 구금…법원, 보석 허가 태국 군주제 개혁 요구 시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구금됐던 15세 소녀가 50일 만에 풀려났다. 1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중앙청소년가정법원은 전날 타날롭 팔란차이(15)의 석방을 명령했다고 인권변호사단체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이 전했다. 타날롭은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체포돼 지난 3월 29일부터 나콘파톰주 청소년직업훈련원에서 구금 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타날롭이 지난해 10월 방콕시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해 왕실모독죄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이 구금 연장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미 충분한 조사로 관련 자료가 확보됐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보석을 허가했다. 태국 형법 112조에 규정된 이른바 왕실모독죄는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청소년은 총 1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타날롭이 최연소는 아니지만, 50일간 구금된 사례는 없어서 이번 사건에 관심이 쏠려왔다. 인권단체 등이 강하게 비판하자 법원은 지난주 "가족이 보석금을 내지 않아 장기간 구금 상태에 있게 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TLHR은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본격화한 2020년 7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시위 등에 참여하거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해 집회 규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사람은 1천90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최소 242명은 왕실모독죄로, 130명은 선동죄로 기소됐다. 태국에서는 2020년 젊은 층의 지지를 받던 야당 퓨처포워드당(FFP)이 강제 해산된 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시위대는 총리 퇴진과 개헌 등과 함께 왕실모독죄 폐지를 요구했다. 지난 14일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은 전신인 FFP에 이어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태국축구협회, 방콕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레스터 시티 경기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Tottenhamhotspur) 7월 23일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 경기가 열린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아 출신 첫 득점왕 손흥민이 뛰고 있는 팀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인 AIA가 방콕 경기의 주요 후원사가 될 예정이며, 태국 축구 팬들은 이 팀들이 방콕에 도착하면 양 구단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킹파워그룹 회장인 Aiyawatt Srivaddhanaprabha가 구단주인 Leicester City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2015/16)와 FA컵(2021)에서 우승했으며 Rajamangala 국립경기장에서 태국 축구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Rajamangala 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된다.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태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이며 양 팀 팬들은 두 빅 클럽 간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티켓은 Ticketmelon(티켓멜론 https://www.ticketmelon.com/)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가격 및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프리시즌 일정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방콕의 축구팬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 외국인 투자자에게 전국 산업단지 약 3,000라이 토지 매각 및 임대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산업단지 2,975라이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임대 또는 매각되었다고 밝혔다. 위릿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 총재는 현재 태국 전역의 산업단지 투자 상황이 매우 활발하다며, 투자 전망은 앞으로 1~2년 더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의 2,016라이보다 많은 2,975라이가 판매 및 임대됐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태국으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고 있다. ▶ 태국 뜨랏도와 캄보디와 뿌삿 주 국경 검문소 개방하기로 합의 (사진출처 : Siamrath) 캄보디아 뿌삿 주와 태국 뜨랏 도가 양국 간 무역 및 관광 촉진을 목적으로 트마 다바타센 국경 검문소를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뿌삿 주지사는 지난 5월 11일 뜨랏 도에서 뜨랏 도지사를 만나 트마 다바타센 국경 검문소를 개방하는 것이 양국 간 쌀, 카사바, 수산물 교역량 증대 및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 '마약 밀매 알선 혐의' 40대 한국인 태국서 검거 한국·태국 경찰 공조로 방콕서 체포…필로폰 소지 지난해 합동단속서 적발된 불법 마약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으로의 마약 밀매 관련 혐의로 태국에서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19일 현지 매체 치앙마이뉴스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마약사범 천모(46) 씨를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한국 경찰청과 공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태국에서 한국으로의 마약 밀매에 천씨가 연루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거에 나섰다. 천 씨는 한국과 태국 간의 마약 거래를 알선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 마약단속국과 이민국,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방콕 도심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천씨를 검거했다. 그의 방에서는 필로폰 0.5g과 흡입 기구도 발견됐다. 2006년부터 태국에서 거주하며 관광업에 종사해온 천씨는 한 태국 여성을 통해 필로폰을 공급받았으나, 그에 대한 정보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천씨가 태국인과 함께 마약을 판매했을 가능성 등을 의심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은 미얀마·라오스와의 접경지대에서 생산되는 마약류의 주요 경로로 꼽힌다. ▶ EXIM BANK-Amazon 손잡고 태국 제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수출입은행(EXIM BANK)의 Rak Vorrakitpokatorn 은행장은 EXIM BANK가 Amazon Global Selling Thailand 및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협력하여 2023년 5월 23일~7월 18일까지 EXIM BANK 본사 및 치앙마이 대학교의 Northern Science Park에서 “Amazon과의 국경을 넘는 태국 제품 온라인 판매”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중소기업이 비즈니스 파트너 교육, 금융 컨설팅, 위험 관리 및 CBEC(Cross Border E-commerce) 워크숍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온라인 시장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고객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Amazon의 계정 개설, 미국 식품의약국 상표 및 인증서 등록, Amazon 창고 관리 및 배송(Fulfilment by Amazon : FBA), Amazon.com에 가게 오픈 등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업가들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세계 경제와 무역이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국과 유럽의 금융기관 위기 등 여러 전면적인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 따라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8%로 낮추고 세계 무역은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조 5,000억 달러에서 2023년 6조 1,000억 달러, 2024년 6조 8,000억 달러, 2025년 7조 4,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financial-banking/565548 <출처 : KTCC> ▶ 2023년 신세대가 가장 일하고 싶은 5대 기업 공개 (사진출처 : Prachachat) 연구, 컨설팅 및 기업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화사인 Universum이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전국 23개 대학 및 교육 기관에서 112개 분야를 공부하는 8,4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세대 태국 노동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인 ‘2023 Universum Talent Research’의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작년부터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상위 3개 산업은 1. 관광 및 호텔 (33%), 2. 시장 조사 (28%), 3. 광고 (27%) 등이다. 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1. Google, 2. GMM Grammy, 3. UNIQLO, 4. LINE Corporation, 5. 태국 증권시장 (SET) 등이다. 공학 전공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상위 3개 산업은 1. 제조업 (35%), 2.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기술 (30%), 3. IT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28%) 등이다. 공학 전공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1. PTT, 2. Google, 3. Siam Cement Group (SCG), 4. 태국 전력청 (EGAT), 5. Toyota 등이다. 한편 급여에 대한 기대치는 올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466,379 바트로 작년 479,000 바트에서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전공 학생의 희망 연봉은 연간 441,195 바트이며 공학 전공 학생은 연간 464,538 바트였다. 출처 : https://www.prachachat.net/csr-hr/news-1287098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8일 태국 뉴스

2023/05/18 19:57:02

▶ 태국 총선 승리 야권, 연정 구성 박차…제3당은 불참 선언 피타 전진당 대표 "8개 정당 313석 확보…상원과도 협상할 것" 연정 구성 계획 밝힌 전진당 피타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개혁 성향의 전진당(MFP)이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제3당을 차지한 정당이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여전히 정권 교체에 필요한 의석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1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8개 정당이 연합해 차기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전진당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제2당 프아타이당 외에 6개 군소 정당이 참여할 예정으로, 하원 의석수는 313석이다. 피타 대표는 참여 정당들이 자신을 차기 총리로 지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정부 구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오는 22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5월 22일은 9년 전인 2014년 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날이다.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피타 대표가 태국 최연소 총리 자리에 오를지는 불투명하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태국 총리 선출에는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상원 지지 없이도 총리로 선출되려면 하원에서만 376표를 얻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70석을 얻어 3당이 된 품짜이타이당은 전날 왕실모독죄 개정을 내세운 피타 대표를 총리로 지지하지 않고 군주제를 보호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도 세력으로 분류되는 품짜이타이당은 현 연정에 참여했지만, 군부와 결별할 가능성도 제기돼 '킹 메이커'로 주목받았다. 팔랑쁘라차랏당(PPRP)과 루엄타이쌍찻당(RTSC) 등 두 군부 진영 정당과 품짜이타이당의 의석 합계는 146석이다. 사실상 하원에서 376석 확보가 불가능한 전진당과 야권은 상원 설득에 나서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상원을 압박하고 있다. 피타 대표는 군부 측 정당과 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하며 상원의원들과는 협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상원의원은 총리 선출 시 민심에 따르겠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상원의원들은 기본적으로 군주제 개혁에 반감을 가진 보수 세력 인사들이다. "군주제를 건드리려는 피타를 총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기권 의사를 밝힌 상원의원도 있다. ▶ 태국 푸껫서 관광객 탄 쾌속정 충돌사고…1명 실종·35명 부상 해상 구조물에 정면충돌…선장 졸음 운항 추정 푸껫 쾌속정 사고 현장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대표 휴양지인 푸껫에서 관광객이 탑승한 쾌속정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35명이 다쳤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푸껫 피피섬을 출발해 찰롱베이로 이동하던 쾌속정 타나팁 마린 555호가 부두에서 약 700m 떨어진 수로 표지물 콘크리트 기둥에 정면으로 부딪쳤다. 배에는 관광객과 선장, 관광 가이드 등 약 35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명이 실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대부분 탑승자가 부상을 입었다. 선장을 비롯한 10명은 팔과 다리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관광객은 주로 러시아인이며 그 외 태국, 카자흐스탄, 중국, 우크라이나 국적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선장이 졸음 운항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인근 7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태국 남부 팡아만에서 정박 중이던 보트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2월에는 끄라비주에서 보트가 전복돼 관광객 9명이 구조됐다. ▶ 우주의 비법을 가진 한국식 치킨 전문점 ‘스페이스 주(SPACE ZOO)’ 시암스퀘어에 오픈 (사진출처 : Banmuang) 삐야릇 바이욕 호텔그룹 부회장은 5월 18일 시암스퀘어 소이10에 ‘스페이스 주’ 치킨 전문점을 개업했다. 삐야릇 부회장은 “태국에서의 한식문화 인기는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활용해 한국 유튜버 심규태 씨와 공동 투자해 한국식 치킨 전문점 ‘스페이스 주’를 열게 되었습니다. 시암스퀘어에 첫 번째 지점을 열고 올해 안에 1,000만 바트(약 3억9천만원) 이상을 투자해 3∼4개 지점을 더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 태국 ‘反민주 왕실모독죄’ 폐지 여부 촉각 43개 군주국가 중 가장 엄격 적용 여론 억압-쿠데타 정당화 근거로 제1당 대표 “법 개정 타협 없어” “총선으로 방콕의 봄 왔다” 평가도 (사진출처 : BBC News) 14일 태국 총선에서 젊은 층 지지를 앞세운 ‘전진당’이 제1당을 차지하면서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군주제 개혁’이 실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리가 확정된 15일 새벽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 “시대 정서가 바뀌었다”며 “형법 112조(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에 그 어떤 타협도 하지 않겠다”며 개혁 의지를 거듭 다졌다. 태국은 세계 43개 군주국(입헌군주제, 전제군주정) 가운데 왕실모독죄를 가장 엄격하게 처벌하는 국가로 꼽힌다. 형법 112조에 따르면 현 국왕, 왕비, 후계자나 섭정(攝政)을 모욕하거나 위협하면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한다. 모욕의 정의와 범위가 명시되지 않고, 재판 과정에서 보석이 거부되거나 비공개 또는 군사 재판에 처해지는 일이 다반사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검열 강화에 활용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2016년 왕위에 오른 와치랄롱꼰 국왕(라마 10세)은 왕실모독죄를 근거로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억압해왔다. 왕실모독죄는 군부 쿠데타에 정당성을 제공하는 근거로 작용하기도 한다. 2006, 2014년 군부는 민주정부의 군주제 개혁 시도를 막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형법 112조 개정 전망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려면 상·하원 전체 750석(하원 500석+군부 지정 상원 250석)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전진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 하원 의석은 292석에 불과하다. 이번 총선 결과가 태국 민주화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가도록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수라찻 밤룽숙 쭐랄롱꼰대 정치학과 교수는 15일 “이번 총선으로 ‘방콕의 봄’이 왔다”며 “군부는 (총선에 대한) 자신감에 차서 탱크에서 내려와 유세 트럭에 올랐지만 유권자들이 이(군부의 승리)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 태국 투자청, 서울에서 열린 로드쇼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제3의 물결을 불러 일으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투자청(BOI)은 화요일 서울에서 한국 기업을 유치해 태국의 전기 자동차와 칩 제조 산업에 투자하고 태국의 의료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태국 투자청 나릿 청장은 로드쇼에서 ‘태국의 투자 진흥 전략: 새로운 경제,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산업단지청과 태국의 주요기업인 PTT(정유회사)와 CP그룹(태국재계순위 1위 기업)도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180명 이상의 한국 기업 대표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에는 삼성, LG, 포스코, 한솔전자, 한화 등 대기업을 포함 약 400개의 한국 투자기업이 있다. 나릿 청장은 이 기업들이 약 30년 전 한국에서 태국에 투자한 첫 번째 투자그룹이라고 말하며, 이들이 태국에 회사를 설립한 후 협력업체와 파트너들을 데려와 태국에서 한국투자의 제2의 물결이 일었다고 말했다. 나릿 청장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 기업들이 평균 30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매년 약 50억 바트(약 1,950억원) 상당의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다. 나릿 청장은 특히 전기자동차 생산, 반도체 산업, 자동화 기술, 생물학, 디지털기술, 게임개발,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대 태국 한국투자의 제3의 물결을 위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언급했다. 나릿 청장은 CP그룹과 한국의 SM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의 협력을 본 한국 투자자들이 창조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투자청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동부경제회랑 내 태국의 전략적 위치와 첨단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기업들이 15개국으로 구성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가입한 태국의 대 회원국 수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은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청정에너지를 한국의 산업계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릿 청장은 “이러한 모든 자격을 갖춘 태국은 한국기업이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는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에 기반을 둔 한국인 투자자들도 태국에 지역 본부나 제품연구센터를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나릿 청장은 나중에 한국의 전기자동차와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만나 태국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BOI woos third wave of South Korean investors with road show in Seoul/The Nation, 5.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774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관광체육부, 태국을 해외 제작자의 영화 촬영 장소로 어필하기 위해 'Amazing Workation' 이니셔티브 발표 (사진출처 : TAT News) 태국 관광청(TAT) 산하 태국 필름 에이전시(Film Agency of Thailand)은 태국을 세계 최고의 촬영지 중 하나를 보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Amazing Workation'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유타싹 태국 관광청(TAT) 청장은“태국은 이미 해외 TV 및 영화 제작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케이션 장소입니다. 그들은 태국의 다양한 지리적 특성, 아름다운 자연, 흥미로운 문화, 유적지 그리고 영화 제작 서비스 및 정부 지원에 대해 칭찬하고 있는데, 이번 ‘Amazing Workation’ 이니셔티브는 분명히 매력을 더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Amazing Workation' 이니셔티브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는 비용의 세금 환급 인상, 외국 배우에 대한 5년간 소득세 면제, 촬영 설비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22년 태국은 348편의 외국 영화 촬영지로 선택돼 약 64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했다. 최근 태국에서 촬영된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에서 2023년 3월 23일 첫 선을 보인 푸켓 리얼리티 TV 시리즈 '진짜 주부들의 궁극의 걸스 트립'의 세 번째 시즌과 마지막 두 편의 에피소드다. 2023년 3월 20일과 27일에 방영된 ABC 시리즈 "끄라비 끄라봉"의 27번째 시즌. 체코 어드벤처 코미디 'Ostrov'(The Island)는 거의 다 푸켓과 끄라비에서 촬영되었고, 2023년 2월 유럽에서 개봉됐다. ▶ 태국 관광청(TAT), 10월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 돌파, 올해 500만명 넘어설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관광청(TAT)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 수가 1월 91,898명에서 4월 285,00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추윗 태국 관광청(TAT) 동아시아 국장은 중국과 태국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4~10월에 6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함에 따라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연간 수치는 10~3월의 성수기 항공편 수에 따라 최대 700만명에 이를 수도 밝혔다. 태국 민간 항공국 중국발 항공편은 6월부터 매주 430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윗 국장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중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해외 그룹 여행을 허용한 이후 지난 노동절 연휴기간 하루 18,000~20,000명 그리고 5월에는 하루에 약 8,000-10,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2월 하루 평균 2,5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태국 관광청(TAT)은 태국이 1~4월에 8,596,452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중 843,920명이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다. 중국 관광객 입국 증가는 태국의 주요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이다. 코로나로 타격을 받기 전인 2019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거의 4천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4분의 1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7일 태국 뉴스

2023/05/17 18:03:36

▶ 탁신 태국 전 총리 "전진당, SNS 잘 활용해 총선 승리" 쁘라윳 현 총리, 정치적 거취 질문에 "노 코멘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14일 총선에서 이변을 일으킨 전진당(MFP)에 대해 소셜미디어(SNS)를 잘 활용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1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전날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에서 "막대한 예산을 쓰는 선거운동과 매표 행위를 SNS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이길 수 있음을 전진당이 증명했다"고 말했다. 탁신은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을 통해 많은 자원을 투입하지 않고 효율적인 캠페인을 펼친 전진당이 프아타이당을 포함한 자금력 있는 정당들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군부에 경종을 울렸다. 태국 사회는 과도한 권력 사용을 거부한다"며 군부 정권 지도자들은 품위 있게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해외 도피 생활 중이지만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번 총선에는 그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이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나섰다. 탁신계 정당은 2001년 이후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으나 이번에는 제1당 자리를 전진당에 내줬다. 탁신은 "다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귀국하기로 했다"고 다시 한번 귀국 의사를 밝혔다. 그는 프아타이당의 승리가 예상되던 총선 직전 "7월에 귀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정부패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그는 귀국하면 처벌받아야 한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탁신은 클럽하우스에서 "프아타이당과 우리 가문의 핵심 원칙은 군주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군주제를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프아타이당은 군주제 개혁 방침을 내세운 전진당이 추진하는 연립정부에 참여하기로 했다. 양당은 군소 야당 4곳을 더해 하원에서 310석을 확보했지만, 상원에서 지지표가 나오지 않으면 정권 교체는 불가능하다. 총리 선출까지 각종 변수가 많아 전진당 주도의 새 정권이 들어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제2당 프아타이당과 제3당 품짜이타이당의 연대설도 흘러나왔지만, 양당은 부인했다. 품짜이타이당은 현 정권에 참여해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정당이다. 참패한 군부 진영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전날 총선 후 첫 내각회의를 주재한 후 정치적 거취를 묻는 취재진에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그는 전진당을 고립시키기 위한 연정 구성 등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쁘라윳 총리는 "모든 국민이 협력해 갈등 없이 통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국가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가 총리 후보인 루엄타이쌍찻당(RTSC)은 이번 총선에서 36석을 얻는 데 그쳤다. 그는 선거 전 총선에서 패하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 질병통제국(DDC), 코로나 감염자 및 입원환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 (사진출처 : MGR Online) 질병통제국(DDC)은 코로나 감염 상황이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2,356명, 하루 평균 336명으로 전주보다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폐 염증이 있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중증 환자의 수는 약 45%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매주 2배로 늘었다. 타렛 질병통제국 국장은은 감염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가능한 한 빨리 COVID-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했다. 타렛 국장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ATK 키트로 검사하고, 검사 결과가 2줄이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을 관찰한다. 고위험 감염군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심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중앙병원, 종합병원 등 국공립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다. 태국은 아직 중증 COVID 환자를 치료하기에 침상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 태국 관광청(TAT,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2023년 하반기에 중동 지역의 고소득층 관광객 유치 위해 노력 (사진출처 : TAT News) 유타싹 태국 관광청(TAT,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청장은 2023년 하반기에 중동 지역의 고소득층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은 중동 지역에서 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하여 5월 1일부터 4일까지 두바이(Dubai)에서 150개국이 행사에 참석한 제30회 아라비안 트레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에 참가해, 태국의 Soft Power와 함께 태국이 의미 있는 여행 경험(Meaningful Travel)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Health & Wellness 그룹과 환경을 생각하는 관광객 그룹(Sustainable Travel) 등 5F: Food Fight Fashion Film and Festival 등을 홍보했다. 2022년 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314,882명으로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 약 10만 명, 아랍에미리트 약 66,000명이었고, 중동 관광객은 해외 관광객 평균에 비해 관광비 지출이 높고 평균 체류 기간이 길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온 관광객 평균 일일 지출이 $220 이상이고 평균 체류 기간이 11.14일었다. TAT는 2023년에 태국의 관광 매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80% 수준인 2조 3,800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인 관광객 2,500~3,000만 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중국기업 Anwha(Shanghai), Chon Buri도에 MG브랜드용 EV 배터리 공장 건설할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중국 첨단 기술 기업인 Anwha (Shanghai) Automation Engineering은 MG 브랜드로 전기 자동차(EV)용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한 첫 번째 해외 생산 기지로 태국의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을 선택했다. Anwha의 사업 개발 컨설턴트인 Jay Teo는 공장이 Chonburi 도에 있는 자동차 공장 근처에 위치할 것이며 현재 공장을 설계하는 과정 중이며 건설에 2억 5000만 바트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eo는 태국이 EV 및 배터리 공급망을 개발할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Anwha가 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 잘 알려지면서 많은 아세안 국가들과 연결된 주요 위치에 있다고 덧붙었다. 그리고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에도 관심을 갖고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터리 재활용은 투자의 다음 단계의 일부일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태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이 늘고 있는데, 태국 전기자동차정책위원회(The National EV Policy Committee)는 2021년에 태국을 지역 전기 자동차 허브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가 현지 차량의 50%를 차지하기를 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태국 투자청(BoI)은 대부분 자동차 제조업체인 17개 외국 기업의 868억 바트 상당의 26개 EV 투자 프로젝트 제안을 승인했다. ▶ 태국, 총선 후 새 정부 구성 일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EC, 이하 선관위)는 헌법 제85조에 의거하여 선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공식 선거 결과를 발표하여야 한다. * 총선 후보 및 유권자들은 공식 선거 결과 발표 이후 30일간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선관위의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새 의회는 15일 내 소집되며, 국회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이 완료되면 총리를 선출하며, 총리는 상·하원의 절반이 넘는 376표 이상을 받아야 선출될 수 있다. * 상원 250명, 하원 500명 선출된 총리는 국왕의 승인을 통해 내각을 구성할 수 있으며, 새 내각은 올해 8월 초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766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3년 4월 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CCI)가 11개월 연속 상승 (사진출처 : MGR Online) 2023년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3.8이었는데 4월에는 55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직업 전망과 미래소득이라는 두 부분에서 급등했다. *소비자 신뢰 지수의 기준치는 100이며, 100을 초과할 경우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기가 과거의 경기보다 좋아진 것으로 평가함을 의미하고, 100 미만인 경우 현재의 경기가 좋아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5월 14일 선거를 위한 선거운동, 연료 가격의 소폭 하락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에 기인했다. 중국이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한 1월 말부터 태국 관광객 수는 급증했다. 2023년 1~4월까지 8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약 104억5,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또한, 선거를 위한 여러 캠페인들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고, 연료 가격이 소폭 하락하여 태국 국민의 생활비 안정에 도움이 됐다. 한편, 태국의 인플레이션은 2개월 연속 정부의 목표 범위인 1~3% 내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4월 각각 2.83%, 2.67% 기록했다. 지난달, 태국 상무부는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2~3%에서 1.7~2.7%로 하향 조정했다. ▶ 파타야 관광 경찰, 파타야 해변에서의 매춘 위한 호객 행위 단속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MGR Online) 파타야 관광 경찰은 해변에서 매춘과 호객 행위를 하던 태국 여성과 레이디보이들을 초대하여 해변에서 매춘을 위해 호객행위를 금지하고 단속한다고 지시했다. 위반시에는 벌금을 부과한다고 알렸다. 태국에서는 매춘이 불법이라 파타야 해변에서의 호객행위 및 매춘도 불법이었지만 그동안은 엄격하게 단속하지 않고 묵인해 왔었다. 이번 발표는 파타야의 관광 이미지 회복과 그동안 해변에서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빈번한 포옹강도 사건 등을 줄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파타야 해변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여성과 까터이들을 발견하면 관광경찰 핫라인 1155에 신고하라고 요청했다. ▶ 한국 오페라, ‘시집가는 날’ 방콕서 공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 오페라 ‘시집가는 날’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주태국 한국문화원 후원, 뉴서울오페라단 개최로 라차다에 위치한 태국문화센터에서 방콕 초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서울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이 오페라는 한국의 전통 혼례문화를 소재로 전통 음악, 춤, 의복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인다. 2012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해, 시안 등 중국 8개 도시와 러시아에서 공연한바 있다. 서구식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들,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용단 등 총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나온다. 오페라 내용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문세가와 혼약을 맺는 욕심 많은 맹진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신랑 미언은 신부의 몸종인 이쁜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결혼을 피하기 위해 그는 맹진사의 사위가 될 사람이 절름발이라고 소문 낼 계략을 꾸민다. 맹진사는 이쁜이를 신부로 꾸며 혼례를 치르도록 계책을 꾸민다. 과연 시집가는 날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입장료는 없지만 구글링크(forms.gle/np5VMEq1HKzF5heSA)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1인 등록 최대 8명) 8인 이상 단체 관람 신청은 이메일(admin@kori.co.th)을 통해 가능하다. (Korean opera to be staged in Bangkok/Bangkok Post, 5.17, Life 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572314/korean-opera-to-be-staged-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