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태국 뉴스

2024/10/02 04:36:19

▶ 프아타이당, 새로운 헌법 제정 추진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은 상원이 새로운 헌법 제정 관련 국민투표를 위해 ‘이중다수결제(Double majority)’ 요건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후(164명이 찬성, 21명이 반대, 9명이 기권), 연립 정부 파트너들과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가 2017년 헌법 개정을 위해 하원과 상원의 의견 차이를 조율할 공동 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지만, 2025년 2월 2일로 예정된 국민투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프아타이당은 연정 소속 정당들과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일부 연정은 헌법 256조를 개정해 새로운 헌법 제정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법안을 심사하는 니콘 상원 의원은 이번 이중다수결제 요건 유지가 새로운 헌법 제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지방 선거와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74988/pt-to-push-for-fresh-char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사진출처 : Nation TV) 아세안 지도자들이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주 라오스 비엔티안에 모이면서 국제사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11월 5일 있을 미국 대선은 전 세계에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세계의 선거와 비슷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6억 7,500만 명의 시민들을 이끄는 아세안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아세안은 더욱 강력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총 GDP가 3조 8,000억 달러로 세계 5위의 경제 규모이며 2030년에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의 경제는 주목해야 할 힘임. 게다가 경제성장률은 4.6%로 세계평균 3.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가 10월 11일, 차기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에 지휘봉을 넘겨줄 예정이므로, 1년의 임기 동안 효과적인 성과를 냈는지 판단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시급한 국내 이슈에도 불구하고 의장국은 10개 회원국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주시해야 할 몇 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는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제1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올해의 이슈는 유럽과 중동에서 악화되는 지정학적 상황에 관한 것이다. 지난해 의장국이었던 인도네시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구로 인해 공동 성명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다른 EAS 회원국들에게 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성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했다.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고 중동 또한 악화되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1년 동안 하마스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제 이스라엘은 숙적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으로 전쟁을 확대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있었던 휴전에 대한 논의는 민간인 사상자를 희생시키면서 그저 시간을 미루는 것에 불과했다 현재의 중동 위기는 아세안 연대와 시민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태국인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의 노동자들이 이스라엘-가자지구 갈등으로 인해 살해되고 인질로 잡혔다. 아세안은 공동으로 전쟁 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호소해야 했다. 한편 과거 EAS 회원국 간에 의견 불일치를 야기했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이번 회의에서도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라오스가 EAS 회원국들의 성명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공동 성명은 EAS 가 중립적인 장소에서 심각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전략 포럼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미얀마 위기도 중심에 있을 것이며, ‘아세안 5대 합의안’의 요점에 따라 인도적 지원의 진행과 실행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센터)가 미얀마 내 피해 지역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을 조정해 왔다. 태국은 이를 위해 최근 AHA 센터에 900만 바트(약 3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두 차례의 특별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미얀마 위기에 대한 하나는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특사 회의가 될 것이다. 패텅탄 정부는 아직 미얀마에 대한 태국 특사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12월 중순 방콕에서 예정된 아세안 트로이카 플러스 회의이다. 이 회의에서 아세안은 미얀마의 모든 이해 관계자가 미얀마 주도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공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주요 강대국들이 미얀마를 대리전으로 이용하기 원하지 않다. 또한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확대되고 있다. 이 경제블록은 2012년 기존 아세안+1 FTA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제 홍콩, 스리랑카, 칠레 3개 경제권이 RCEP 추가 회원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일부 회원국들은 가입 절차 이전 ‘사전 심사’ 단계를 제안했다. 아세안은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같은 주요 RCEP 경제권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로 구성된다. 인도는 국내 농장 정책에 대한 국내의 압력으로 인해 철수했다. 마지막으로 아세안은 현재 ‘아세안공동체비전 2045’를 진행 중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아세안의 고위급 태스크포스는 이 비전을 만들어 냈다. 앞으로 20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세안이 민첩하고 관련성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아세안은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한 개발, 연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우선시한다. 내년에 말레이시아가 의장국으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경제프레임워크협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의 디지털 혁신과 연결성을 촉진하려는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 블록은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녹색미래에 대한 국제표준에 맞추기 위해 ‘아세안탄소중립전략’을 시작했다. 연결성 측면에서 아세안은 ‘아세안공동체비전 2045’의 핵심문서인 ‘아세안연결성전략계획’을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상 회의에서는 공급망 연결성 강화, 중소기업 금융 격차 해소, 중국-아세안 FTA 3.0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의장국의 14가지 경제적 성과물(이중 7개는 연말까지 완료)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라오스 의장국의 유산을 보여준다. (Key issues to watch at Asean summits / Bangkok Post, 10.1, 9면, Kavi Chongkittavorn 저널리스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2875278/key-issues-to-watch-at-asean-summit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에너지부, 가정용 옥상 태양광 발전 설치 확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에너지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이 청정 에너지를 장려하고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더 많은 태양광 패널을 구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기업과 국회의원들의 요구로 인해 당국이 구매를 조정하게 됨. 주요 방안으로는 필요한 전력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경우 전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 또한,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옥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세금 감면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90,000가구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2037년까지 시행될 예정인 전력개발계획(PDP)에 따르면 2037년까지 전체 연료 사용량의 51%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4608/solar-power-push-for-household-rooftop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도박 합법화로 엔터테인먼트 허브 변신 준비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이 도박을 합법화하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제로 변모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미얀마와 라오스 등 인근 국가에서 대규모 카지노 복합 단지가 활황을 이루는 가운데, 태국 역시 도박을 합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거듭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도박 외에도 태국은 스포츠 이벤트, 컨퍼런스, 전시 산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으려 하고 있다. 방콕, 푸켓, 치앙마이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대부분의 형태의 도박이 금지되어 있지만, 국경을 넘으면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는 거대한 카지노 단지가 곳곳에 생기고 있다. 특히 세 나라가 맞닿아 있는 황금삼각지대는 카지노 산업이 번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중국의 부유한 손님들이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태국 정부는 도박 합법화가 첫해에만 수억 달러의 세수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 재원은 교육과 보건 분야에 투자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태국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점점 더 자유화된 법률을 도입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2년 전 대마초를 합법화했으며, 지난 6월에는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태국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관광산업을 부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노력으로 보인다. 태국이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는 도박 합법화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태국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태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출처 : 스페셜타임스> ▶ 태국 젊은 층, ‘저축 하지 않고 주택 구매 미루는 성향’ (사진출처 : The Nation) DDproperty 사의 태국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Y세대와 Z세대의 저축률이 저조하고 주택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 대신 임대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재정적 제약 때문이며, 절반 이상(56%)이 주택 구매를 위한 저축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 Y세대: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자, Z세대: 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유동성 관리에 대해 우려, 주택 구입을 피하고 자신의 재정적 필요에 더 부합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임대로 전환함으로써 위험을 완화. 이처럼 현재 젊은 세대의 주택 소유에 대한 관점은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고 부동산 구매로 인한 장기적인 재정적 부담을 피하는 '렌트세대(Generation Rent)'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임대료의 경우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임대료 범위는 월 5,000바트 이하로, 46%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는 저렴한 주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Y세대와 Z세대들은 가족 관련 비용(56%)에 재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2024년 1분기 사회 상황 보고서의 데이터(노부모와 자신의 자녀를 모두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세대(Sandwich Generation)'가 증가하면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419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베트남서 붙잡힌 '파타야 살인' 마지막 공범 30대 구속 송치 지난 5월 다른 공범 2명과 한국인 살해 혐의…공범들, 구속 상태 재판 중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공범 법원 출석 지난 5월 태국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D씨가 지난달 26일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지난달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약 4개월 만에 공범 3명 중 마지막으로 검거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베트남에서 붙잡혀 지난달 24일 국내로 송환된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 30대 D씨가 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강도살인 등 혐의로 D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D씨는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20대인 A씨, C씨와 함께 한국인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됐고, C씨는 5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7월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공범 3명은 태국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돈을 벌면서 생활하다가 벌이가 여의치 않자, 클럽에 놀러 온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돈을 빼앗기로 공모했다. 그러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씨를 사건 당일 방콕 현지 클럽에서 만나 술에 취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B씨를 호텔에 데려다주겠다면서 차에 태워 이동하다가 집단 폭행해 숨지게 했다. D씨와 C씨는 파타야에 가서 B씨 시신을 훼손하고 준비한 드럼통에 시신과 시멘트를 넣어 굳힌 뒤 인근 저수지에 버렸다. 이후 B씨 휴대전화로 370만원을 계좌이체로 빼냈고,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해 "B씨가 마약을 강에 버려 손해를 봤으니 1억을 보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D씨는 범행 직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약 4개월 만에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체포돼 지난달 24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D씨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공범 2명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수사 내용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D씨 범행 인정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태국에서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 행복한 마무리 (사진출처 : Khaosod)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인 방콕’과 함께 한 ‘태국에서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이벤트가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을 즐겁게 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와 함께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한 관광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그 첫 번째로 8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태국에서 한국의 비트를 느껴보세요(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방한 관광을 예정중인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에는 9월 28일과 29일 열린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인 방콕’ 입장권을 비롯해 아이패드 에어, 에어팟3, 그랩(Grab) 이용권 등 55개 이상의 상품이 준비되었다. 두 번째 온라인 이벤트로는 ‘한국의 비트를 공유하세요(Share your Beat of Korea)’가 있었다.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을 한국의 어디에서 듣고 싶은지 장소를 지인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로서, 한국행 왕복 항공권 5장과 기타 500개 이상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본인의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한편 9월 28일과 29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패러렐 라인–인 방콕’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특별 부스가 있었다. 특별부스는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는 당첨자들이 입장권을 교환하는 곳이었다. 두 번째는 다양한 한국 관광정보와 함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K-트래블(K-Travel)이었고, 세 번째는 360도 포토존과 콘텐츠가 있는 K-콘텐츠(K-Contents), 그리고 마지막은 DIY 구역으로, 참가자들은 한국 소주잔과 복주머니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재미를 주고 에스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태국인들이 방한관광에 빠져들도록 홍보하는데 좋은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기뻐했으며 태국 팬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ปิดฉากไปด้วยความฟิน Feel the Beat of Korea in Thailand / Khaosod, 10.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94387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환경보호 위해 2개월간 폐쇄됐던 피피섬 마야베이, 10월 1일부터 다시 관광객 입장 재개 (사진출처 : The Tahiger) 남부 끄라비도 피피섬의 유명 관광지 마야베이(Maya Bay)는 환경보호를 위해 8월 1일부터 2개월간 폐쇄되었지만, 10월 1일부터 입장을 재개해 다시 관광객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은 마야베이 뿐만 아니라 인근 로사마 베이와 러거 베이도 재개된다고 밝혔다. 폐쇄 기간 중 피피 제도에 있는 무꺼피피 국립공원은 직원들에 의해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한 부표 설치나 안전 대책 등의 유지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야생동식물보호국은 2개월 폐쇄로 해양 생물이나 산호초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재개 후 새롭게 도입된 보호 대책을 따르도록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마야 베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보호 조치가 계속될 예정이다. 끄라비도 피피섬 마야베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4,125명으로 입장객이 제한되고, 11회에 걸쳐 방문하며, 각 회차는 1시간 이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당 375명으로 제한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9가지 엄격한 통제 조치를 공개했다. ▶ 스쿨버스 화재로 학생 22명 교사, 3명 사망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일 내무부 장관인 아누틴은 2층짜리 스쿨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타이타니(Uthai Thani) 지역의 학교 학생 22명과 교사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현장학습 중 아유타야 역사 공원에서 논타부리 지역의 전력발전청(EGAT) 학습 센터로 가던 길에 위파와디랑싯(Vibhavadi Rangsit) 도로에서 사고 발생. 학생 16명과 교사 3명은 가까스로 탈출. 아누틴 장관에 따르면, 타이어가 터지면서 버스가 금속 충돌 방지벽을 따라 긁혀 스파크가 발생했고 스파크가 CNG 가스탱크와 접촉되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무부와 교통부는 사고를 면밀히 조사하고 생존자들을 위한 의료 시설과 기타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쑤리야 교통부 장관은 사고가 난 버스의 연료로 사용되었던 압축천연가스(CNG)의 안전성을 조사하여 CNG 사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75528/school-bus-catches-fire-students-killed-injured https://world.thaipbs.or.th/detail/tragic-school-coach-fire-claims-lives-of-22-students-and-3-teachers-anutin/5493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태국 뉴스

2024/10/01 16:52:06

▶ 태국 수학여행 스쿨버스 화재…"학생·교사 등 25명 사망" "LNG 버스 타이어 터져 벽에 충돌…연료통에 불" 태국 수학여행 버스 화재 (방콕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수학여행 버스에 불이 나 학생·교사 등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2024.10.01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에 불이 나 학생·교사 등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태국 정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과 카오솟·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방콕 북쪽에 인접한 빠툼타니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 났다. 수리야 증룽르엉낏 교통부 장관은 "초기 보고들에 따르면 학생 38명과 교사 6명 등 44명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 중 학생 16명과 교사 3명 등 19명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후 탈출한 생존자 2명이 더 확인됐고 교사 3명과 학생 20명 등 2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도 실종자 23명은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버스 뒷문 근처에서 10구가 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발견된 시신이 너무 심하게 불에 타 사망자 수를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원을 식별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이 버스의 불을 끈 이후에도 강한 열기 때문에 수 시간이 지나서야 구조대원들이 버스에 접근할 수 있었고 그 사이에 버스 안에 시신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서 빠져나온 교사·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운전사도 살아남았지만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보이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 한 학교의 6∼15세 학생들을 태우고 중부 논타부리주로 당일 현장학습을 가던 길이었다. 아누틴 장관은 버스 왼쪽 앞 타이어가 터진 뒤 버스가 중앙 분리대의 금속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마찰을 일으켰고, 여기서 생긴 불꽃이 버스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통에 튀어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는 버스가 불길에 휩싸여 불타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병원에 후송된 부상자들을 병문안했다. 또 정부가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하고 생존자 치료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타이타니주에서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한 명의 어머니로서 부상자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태국, 2025년 탄소세 시행 예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 사진 이미지/태국 정부 웹사이트 태국 정부가 탄소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태국 재무부는 제조업체 간 공정성을 촉진하고 소비자 가격 인상은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탄소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태국 정부의 탄소세가 제품의 탄소 함량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태국 재무부 차관 파오품 로자나사쿨(Paopoom Rojanasakul)은 26일(현지시각)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에서 개최된 '순 제로 2024로 가는 길: 더 특별한 친환경(Road to Net Zero 2024: The Extraordinary Green)' 포럼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탄소세에 대한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를 올해 안에 시행할 수 있도록 내각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오품 차관은 "태국은 생명과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녹색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세가 물가 인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며, 이를 위해 재무부가 소비세 구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오품 차관은 태국 재무부가 배터리 관련 세금 인센티브를 고려 중이며, 이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태국 내 생산 인프라 투자 촉진 등 국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 두 번째 탄소세 도입 국가 태국 재무부는 녹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금리 대출도 제공하고 있다. 태국 수출입은행은 약 700억 바트(약 2조8350억 원)의 녹색 투자 및 대출 관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곧 1000억 바트(약 4조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태국 신용보증공사는 중소기업 및 녹색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대출 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저축은행과 중소기업개발은행 또한 민간 기업들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6일(현지시각) 태국 정부 홍보부는 2025년까지 탄소세를 시행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탄소세는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배출원에 부과되며, 우선 석유 제품에 톤당 200바트(약 8100원)의 세율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태국 정부의 이 같은 전략이 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탄소세를 도입하게 되면, 태국은 2019년 도입한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탄소세를 도입하는 국가가 된다. <기사출처 : IMPACT ON> ▶ 8월 중순부터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태국 37개도애서 피해 입어, 49명 사망하고, 181,870가구에 침수 피해 (사진출처 : Matichon) 8월 중순부터 내린 비로 태국 37개도에서 침수가 발생해 49명이 사망하고 약 181,870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재해방지경감국(DDPM) 발표에 따르면, 북부, 동북부, 중부 지역, 특히 치앙라이, 치앙마이, 피싸누록, 펫차분, 러이, 넝카이 도 등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213개 지역과 4,930개 이상의 마을이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주택과 인프라가 손상됐다. 홍수로 치앙라이, 파야오, 람빵, 난, 쁘레, 쑤코타이도에서 26명의 희생자가 나왔고, 치앙라이, 치앙마이, 푸켓에서는 산사태와 관련하여 23명이 사망해 총 49명이 사망했다. 재해방지경감국은 현재 18개도에서 계속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73개 지역에서 32,900개 이상의 가구가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치앙라이, 치앙마이, 람빵, 람뿐도에서는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보건부는 재난수행팀 인력과 KA-32 방재구호헬기, 원격물펌프 등 재난장비 인력을 동원했다. 임시 피난처를 설치하고 재해 지역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군도 모래주머니 설치와 물자 운송을 지원하고 대피한 가족에게 조리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태국 수자원 공사(ONWR)는 방콕 및 주변 5개도(싸뭍쏭크람, 싸뭍싸콘, 나콘파톰, 논타부리, 싸뭍쁘라깐)에도 10월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우, 북부 지방에서 댐 방류, 만조 영향에 의해 짜오프라야강, 메크롱강 등의 수위 상승 등으로 홍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 캐릭터 비즈니스 : 소프트 파워 활용 비즈니스 기회 창출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8일 쭐라롱껀 대학교의 상업 및 회계학부 연구에 따르면, 캐릭터 비즈니스 전략은 사람들 간 커뮤니티를 만들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소비자 참여를 촉진하여 비즈니스 기회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파수 쭐라롱껀 교수는 커피빈 바이 다오의 마스코트 '버터베어(Butterbear)'와 아기 피그미 하마 '무뎅(Moo Deng)'이 좋은 예라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핵심 자산은 귀여움이라고 말했다. *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캐릭터의 귀여움에 매료되는 같은 특징에는 크고 동그란 눈, 둥근 머리 또는 얼굴, 작은 코, 통통한 볼 등이 있음. 버터베어와 무뎅 모두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수 교수에 따르면 캐릭터의 귀여움이 뇌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여 힘든 일로 지쳐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면서 캐릭터 비즈니스 전략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1. 아기 같은 특징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기 - 2.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링 만들기 - 3. 소셜 미디어에서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를 구축 - 4.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rading-investment/400415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은행(BOT), 바트 강세로 수출과 관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 표명 (사진출처 : Thairath) 차야와디 태국 중앙은행(BOT) 부총재는 중앙은행은 바트의 변동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며, 바트 강세는 수출과 관광업에도 타격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바트화는 지난 1개월 동안 달러당 34바트에서 급격히 강세를 보였다. 달러당 32바트 수준으로 가장 최근에는 연초 이후 6.28% 강세를 보였으며, 2024년 3분기 동남아시아 지역의 많은 통화와 비교했을 때 바트화는 말레이시아 링깃에 이어 두 번째로 거의 12%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30일 1달러=32.235바트로 31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바트화 강세로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이번 주 회의를 열고, 바트 동향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앙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하고 있지만, 태국 중앙은행(BOT)은 5회 연속해 정책금리를 2.50%로 동결하고 있다. 다음 금융정책회의는 10월 16일이다. ▶ 삼양식품, 태국서 '불닭' 열풍 잇는다…年매출 200억 목표 질주 '스플래시 불닭' 마케팅 캠페인 통해 불닭소스 홍보 지난 4월 태국에 수출전용제품 마라불닭볶음면 론칭 ▲ 삼양식품은 태국 수도 방콕 번화가 시암 스퀘어에서 '스플래시 불닭'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삼양식품은 25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시암 스퀘어에서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불닭소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불닭소스는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별도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지난 2018년 출시한 제품이다. 오리지널 불닭소스에 이어 지난 2019년 매운맛을 강조한 핵불닭소스, 크리미한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매운맛이 특징인 까르보불닭소스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양식품은 현재 태국·미국·중국·일본·호주 등 40개국에 불닭소스를 수출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시암 스퀘어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오리지널 불닭소스,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불닭소스 디스펜서를 설치해 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음식과 함께 불닭소스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불닭소스 샘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시암 스퀘어에 이어 방콕 시내 아속시장에서도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이 이어졌다. 다음달 5일 방콕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센터포인트 시암스퀘어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태국 수입전문 유통기업 '시노 퍼시픽'(Sino Pacific)과 유통 및 판매 계약에 맞손을 잡았다. 유통 판매망 확대로 현지에 불닭 브랜드를 내세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태국에 마라불닭볶음면을 론칭하고 불닭 브랜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마라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 2017년 중국 사천 지방의 매운맛인 마라의 풍미를 강조해 개발한 수출전용제품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태국 등 해외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 이번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하며 불닭소스를 글로벌 소스 시장 넘버1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출처 : THE GURU> ▶ 구글, 태국 데이터센터·클라우드 AI 인프라에 1조3천억 투자 MS·아마존 등 세계적 빅테크들 동남아 투자 경쟁 가열 구글 클라우드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세계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이 앞다퉈 동남아 투자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구글이 태국에 1조3천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전날 10억 달러(약 1조3천200억원)를 들여 태국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방콕 인근 촌부리주에 짓고 기업·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인 구글 클라우드 지역 센터를 방콕에 둘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혁신 그리고 검색·지도 등 서비스에 대한 동남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 지역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특히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연구 결과, 이번 투자로 태국에 2029년까지 연평균 1만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번 투자 결정이 태국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구글 투자가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발전을 가속하고 결국 경제적 기회를 잠금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주요 빅테크들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동남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MS는 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클라우드·AI 인프라에도 총 39억 달러(약 5조1천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도 지난 5월 20억 달러(약 2조6천4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네 번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를 완공, 싱가포르에 대한 투자 금액을 총 50억 달러(약 6조6천억원)로 늘렸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88억7천만 달러(약 11조7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 태국 자동차 부품업계, 전기차 전환과 소비 둔화로 위기 태국 자동차 부품업계는 자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력이 약화되고, 내연기관차 생산이 전기차(EV) 전환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제조업체들은 감산과 고용 축소에 직면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일본의 토요타와 미쓰비시를 포함한 여러 업체에 30년 이상 부품을 공급해 온 테크노 메탈은 현재 국내 공장 가동률이 최대 40%에 불과하며, 인력도 1,200명에서 9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하며 1년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판매는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190만 대에서 170만 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작년 픽업트럭은 국내 판매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 수출과 생산이 각각 8.76%, 20.5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태국 자동차 부품업계는 정부에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기사출처 : Global Auto News>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태국 뉴스

2024/09/30 13:30:56

▶ 태국 내 금 값, 사상 최고치 경신 (사진출처 : Sanook) 지난 25일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Ounce) 2,665달러가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태국 내 업계 관계자들은 금 값이 과거 최고치인 42,150바트(15.2그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미국 금리 인하,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스라엘 베이루트 공습) 고조, 중국 경기 부양책 등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금 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0bp(basis points) 금리를 인하한 이후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 금, 은값이 각각 30%, 35% 씩 상승했다. 태국 금트레이더협회(GTA)는 연준이 올해 50bp, 내년 100bp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면서 4분기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2,7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 통화는 외국인 자금 유입, 정치적 안정, 금 가격의 기록적 고점 등에 힘입어 올해 4.6% 상승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달러당 0.30바트 상승한 32.63바트를 기록)을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2087/domestic-gold-prices-head-for-new-hig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거점 투자리딩방 사기조직 8명 일괄 송환…국제공조 성과 현지서 첩보 입수·수사팀 파견해 신속 조사…"추가범행 예방" 태국 거점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 한국인 8명 검거 모습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태국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리딩방 사기 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일괄 송환됐다.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관의 적극적인 첩보 수집을 단초로 양국의 신속한 공조 수사가 이뤄지면서 범행이 초기에 발각됐고, 피해금도 대부분 환수할 수 있었다. 경찰청은 지난 27∼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인 한국인 피의자 8명을 강제 송환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마련한 후 가짜 증권거래사이트를 개설, 공모주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내줄 것처럼 속여 국내에 있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식의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이번 수사는 태국 경찰청에서 파견 근무 중인 경찰청 소속 경찰협력관이 지난 7월 관련 첩보를 처음 입수하면서 시작됐다. 경찰협력관은 태국 경찰청 이민국과 첩보를 공유하고 피의자들의 소재 단서를 함께 추적한 끝에 지난달 21일 합동 검거 작전을 개시해 현장에서 피의자 8명 전원을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청은 피의자 검거 직후 신속하게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전담 수사팀(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을 지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동시에 경찰협력관을 통해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증거물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수사팀은 국내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대상자들을 선별·접촉해 피해 진술을 확보했으며 현지로부터 송부받은 USB,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심층 분석해 피의자들의 혐의 입증에 주력했다. 경찰청은 태국 경찰청의 협조 아래 국내 수사팀을 이달 초 방콕으로 파견해 현지에서 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들에 대한 국내 체포영장을 신속하게 발부받았고 피해금 대부분을 환수했다. 피의자 송환도 특별 작전처럼 이뤄졌다. 한국 경찰이 국적기로 4명을, 태국 경찰이 자국 항공편으로 4명을 총 네차례에 걸쳐 합동으로 일괄 송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국 경찰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들을 범행 초기에 검거·송환함으로써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추가 범행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근 급증하는 투자 사기·전화금융사기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 해외 법 집행기관과 협업해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말했다. ▶ bhc, 배달·포장 매장 태국에 첫 도입…그랩과 맞손 '학생수 7만명' 대학 인근…젊은층 타깃 태국 찍고 동남아 시장 확대 목표 ▲ bhc치킨이 태국 방콕 카세삿 대학교 인근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개장한다. (사진=bhc치킨) [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도입한다. 현지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그랩(Grab)과 손잡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K치킨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그랩에 따르면 bhc치킨이 태국 방콕 카세삿 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인근에 배달·포장 전문 신규 매장 개점과 동시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bhc치킨이 지난 7월 태국에 7·8호점을 오픈한 지 두달 만에 그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선 것. 이에 따라 bhc치킨의 고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세삿 대학교는 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 대학교로, 지난 2022년 재학생 수는 약 7만명에 달한다. 핵심 대학가인 만큼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인근에 미술관과 골프장, 여러 호텔 등 관광·레저 시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방콕 주요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bhc치킨은 매장에서 뿌링클 치킨과 양념 치킨 등 대표 메뉴와 함께 태국 전략형 제품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이밖에 떡튀김과 치즈볼,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K푸드도 선보인다. bhc치킨은 이번 매장 개점을 통해 태국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공략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태국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좋은 시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bhc치킨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K치킨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그랩 입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해외 시장에 K치킨과 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은 태국 총 9개 매장을 포함해 현재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5개국에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출처 : THE GURU> ▶ 헬멧 착용, 오토바이 사고 부상위험 72%까지 줄인다 (사진출처 : thaihealth.or.th) 태국 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태국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 중 절반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3년 도로 사망자의 82.5%가 오토바이 사용자, 이 중 79%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헬멧을 착용하면 머리 부상 위험을 72%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 한편, 건강증진재단이 전국 147만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운전자와 동승자를 포함해 43%만이 헬멧을 착용했다. 이에 따라 건강증진재단은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부모, 교사, 지역 사회 등 헬멧 착용과 교통 규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재단은 인공지능(AI) 기능을 CCTV 카메라에 탑재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헬멧 사용을 엄격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콕의 경우 오토바이 사용자 중 71%가 헬멧을 착용했으며 헬멧 사용률이 그다음으로 뜨랏(67%), 치앙마이(59%), 푸켓(55%), 수린(53%) 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health-wellness/400418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홍수 피해 지역 9월 전기 요금 면제 승인 (사진출처 : Thai Post) 패텅탄 총리(38)는 9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북부 및 북동부 주민들에게 9월 전기 요금을 지불 면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9월 24일 정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후 페텅턴 총리는 홍수 피해 지역의 9월 전기 요금을 면제한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는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에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기요금을 30% 할인해 줄 예정이며, 이는 내무부에 의한 광범위한 지원의 일환이다. 재무부도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협동조합은행을 통한 채무 상환 유예를 도입해, 재정적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가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 신분증 개발에 자금 지원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모바일 ID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2곳(Nine Net Co Ltd, Urban Room Co Ltd)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모바일 ID는 태국 내무부 지행 행정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태국인들이 디지털 주민등록증 사용 가능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해당 앱을 통해 비즈니스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넷의 대표인 티나콘은 백오피스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2,000개의 치과에서 현재 모바일 ID 시스템을 연결해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정보를 앱을 통해 등록한다고 말했다. 또한, 티나콘 대표는 호텔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QR 코드를 스캔하여 체크인 및 모바일 ID 시스템과 연동되어 데이터베이스의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옴)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4183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팟 노동부 장관, 10월1일부터 예정됐던 최저임금 400바트 인상이 지연된 것에 대해 사과 (사진출처 : Ministry of Labour) 피팟 노동부 장관은 최근 하루 최저임금 400바트로 인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400바트 인상을 기다리고 있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부는 회계상 신년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400바트 최저임금 도입을 예정하고 있었다. 최저임금 개정에는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 대표 각각 5명, 총 15명으로 구성된 3자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최근 열린 이 위원회의 회의가 정족수에 도달하지 못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규칙에서는 임금개정에는 3자위원회의 3분의 2(10명) 이상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노동부는 3자 위원회의 정부측 위원 5명에는 태국 중앙은행의 임원도 포함되지만, 중앙은행 대표는 1년 정도 전부터 결원인 상태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중앙은행에 대체 대표를 내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이것이 실현되면 3자위원회를 열어 400바트에 임금 인상을 승인할 수 있다고 하고 밝혔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 태국 뉴스

2024/09/27 14:37:19

▶ "최근 홍수로 태국 10조원 손실"…치앙마이 시내, 여전히 침수 치앙마이 핑강 다리 수위, 2011년 대홍수 넘겨…북부 지역 피해 확산 침수된 치앙마이 시내 모습 [방콕포스트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 등으로 태국에 수해가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26일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태국 정부는 최근 북부 지역 홍수로 인한 피해액이 30억밧(1천223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재무부는 홍수 피해가 올해 경제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만큼 광범위하게 확산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계는 이번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정부 추산치보다 훨씬 클 것으로 우려했다. 태국상공회의소(TCC)는 최근 북부와 북동부 지역 홍수가 태국 경제에 미치는 피해는 2천420억밧(약 9조8천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상공회의소는 농업, 수산업, 축산업을 비롯한 광범위한 산업이 홍수로 타격을 입었고 추가 피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북부뿐만 아니라 중부와 수도 방콕 지역도 향후 홍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포괄적인 물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태풍 야기는 지나갔지만 태국 우기는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제2 도시인 치앙마이 등 북부 지역은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치앙마이 핑강 나오와랏 다리 수위는 전날 4.93m까지 상승, 대홍수가 발생한 2011년 기록 4.9m를 넘어섰다. 치앙마이 시내 주요 지역이 침수돼 병원 등 주요 시설이 폐쇄되고, 치앙마이와 람팡 간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북부 람푼 지역에서는 홍수로 악어가 탈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악어농장 주인이 17년간 키운 악어 125마리를 죽인 사연도 전해졌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치앙마이 지역 홍수 피해 완화와 복구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하고 이르면 27일 직접 현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 다낭발 방콕행 여객기 비행중 폭파 위협…폴란드 여성 체포 폭발물 발견 안돼·승객 121명 안전…허위정보 유포도 처벌 방콕 공항 도착한 비엣젯 여객기 [타이PB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 다낭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폭파 위협이 벌어져 비상이 걸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27일 로이터통신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다낭을 떠난 비엣젯항공 VZ961편 여객기에 타고 있던 폴란드 국적 여성 승객이 비행 중 폭파 위협을 가했다. 기내 폭발물 위협 경보에 도착지인 방콕 수완나품공항은 군경과 의료진, 구조대 등을 긴급 대기시켰다. 승객과 승무원 121명은 착륙 즉시 안전 구역으로 이송됐다. 폭발물 처리팀과 안전요원들이 항공기와 모든 수하물을 검사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승객과 승무원 안전도 확인돼 오후 4시 30분께 비상 상황은 해제됐다. 폭파 위협을 한 폴란드 여성은 공항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태국 법에 따르면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고의로 허위 정보를 전달해 기내 공포와 혼란을 야기하는 자는 최대 징역 5년과 20만밧(812만원)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행위가 실제로 비행 중인 항공기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에는 최대 15년형, 60만밧(2천435만원)으로 형량이 가중된다. ▶ 수찻 태국 상무부차관, 타이 셀렉트(Thai SELECT)를 통해 태국 음식 소프트파워를 선보이며 한국인들이 태국음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해 (사진출처 : Matichon) 한국을 방문중인 수찻 태국 상무부차관은 9월 25일, 한국 내 태국 레스토랑 4곳에 타이셀렉트(Thai SELECT) 로고를 부여했다. 수찻 장관은 정부 목표인 ‘태국을 세계의 주방으로’에 따라 상무부가 ‘태국음식을 세계음식으로’ 정책을 시행 중이며, 타이셀렉트 로고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태국 음식 소프트파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지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상무부 해외무역진흥국은 타이셀렉트 로고를 통해 해외의 태국 음식을 수준을 높이고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날 한국 내 태국 레스토랑 4곳(크루어 타이, 레몬글라스 타이 Isu 지점, 나나방콕, 수쿰빗 19)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이미 인증을 받은 3개 레스토랑도(콘타이, 크랍폼, 시암)도 행사에 참가했다. 해외 태국 레스토랑에 부여되는 타이셀렉트 로고는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로 우수한 품질의 태국 정통음식과 서비스 및 인테리어를 보유한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타이셀렉트 시그니처(Thai SELECT Signature)가 있다. 두 번째는 일반적인 품질과 서비스, 인테리어를 보유한 태국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타이셀렉트 클래식(Thai SELECT Classic)이 있다. 세 번째는 태국음식을 판매하지만 서비스에 제한이 있거나 규모가 작은 푸드코트, 푸드트럭 또는 패스트푸드 판매업체 같은 곳에 부여하는 타이셀렉트 캐주얼(Thai SELECT Casual)이 있다. 현재 한국 내 태국 레스토랑은 총 320개이며, 이 중 타이셀렉트 시그니처 9개, 타이셀렉트 클래식 37개, 타이셀렉트 캐주얼 4개로 총 50개의 레스토랑이 타이셀렉트를 받았다. 태국 상무부는 한국에서 태국음식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타이셀렉트 레스토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음식은 태국의 소프트파워 중 하나로 상무부는 태국 레스토랑의 품질과 표준을 보장하고 태국 원자재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타이셀렉트 로고를 부여하고 있다. 만약 해외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이 점점 더 인기를 끌게 된다면 태국인 요리사의 고용도 늘어날 것이다. 한국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들은 문화 홍보대사와도 같으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태국의 정서와 생활방식, 태국문화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게끔 한다. 수찻 차관은 “한국에서 타이셀렉트 인증을 받은 태국 레스토랑이든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레스토랑이든 간에 태국 레스토랑이 세계로 퍼져나가고 인기를 끌기 위해 모두가 태국 음식의 기준과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도록 격려합니다.”라고 말했다. (สุชาติ ดัน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อาหารไทย ผ่าน Thai SELECT ปลื้มคนเกาหลีใต้ชอบรสชาติ / Matichon, 9.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81101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롯데관광개발, 'TTG 트래블어워드'서 한국 최우수 여행사 선정 [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날 태국에서 열린 '제33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27일 밝혔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관련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 중 명예의 전당은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기업만 입성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 일본, 홍콩, 대만까지 아시아 4개국을 잇는 크루즈 신항로를 개척해 내년 1월 출항을 앞두는 등 크루즈(유람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 3억 원 이상 사기행각을 벌이고 태국으로 도주한 한국인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9월 26일 13시 30분, 태국 이민국은 한국 국적의 36세 남성 이모씨를 체포했다. 태국 경찰은 태국 체류기간이 93일 경과한 이모씨와 관련해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의 협조를 구하고 이 씨의 범죄 이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과거 한국에서 탐정사무소를 개설하고 각종 사건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금액이 총 3억 원에 달했으며 한국 법원은 이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으나 이후 이 씨는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태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모씨가 회사 주차장으로 이동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병력을 투입해 체포했다. 체포된 이모씨는 불법체류 협의로 법적 절차를 위해 방플리 경찰서로 인계되었다. (รวบหนุ่มโสมขาวโอเวอร์สเตย์ พบหมายจับเกาหลีคดีฉ้อโกงกว่า 300 ล้านวอน หนีซุกไทย / Matichon, 9.2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48135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충북도, 태국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치앙마이대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활동도 펼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6일 태국에서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태국 치앙마이주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명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직항 노선 개설 등 관광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북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등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니랏 주지사는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 수립을 목표로 문화와 기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도는 이날 치앙마이대학교에서 유학설명회를 여는 등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활동도 펼쳤다. 또 치앙마이대와 청주대·극동대, 치앙마이대 예술센터와 충북문화재단, 치앙마이대 Science Technology Park와 충북테크노파크, 치앙마이 의과대학과 충북도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한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파타야 발리하이 선착장 교량 통로에 지붕 설치 공사중, 2개월 후 완공 예정 (사진출처 : Siamrath) 세계적인 휴양지 파타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발리 하이 선착장(Bali Hai Pier)의 배로 향하는 통로에 지붕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햇빛이나 비를 피하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회가 승인한 880만 바트 예산으로 설치 중이다.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00미터 마다 구분해 지붕이나 천정, 조명 설비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2개월 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설치되는 지붕은 부두, 해변과 조화를 이루는 물결 모양의 디자인이 채용됐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이 아닌 아연도금 강철을 사용한다. 발리하이 선착장의 통로 지붕 공사가 완공되면 파타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현대자동차, 2026년 이후 생산량 조정 가능성 (사진출처 : Matichon) 현대자동차의 자회사 현대모빌리티타일랜드(Hyundai Mobility Thailand)는 2026년 사뭇쁘라깐 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연간 5,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지만,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에 따라 향후 생산량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부의 EV3.5 전기자동차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이 회사는 태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는 태국 내 판매를 위해 수입하는 양의 2배에 해당된다. EV3.0 제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은 중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는 수입 전기자동차 숫자의 1.5배를 국내에서 생산해야 한다. 하지만 태국 자동차 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제조업체들은 태국 당국과 이 조건을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완롭 현대모빌리티타일랜드 대표이사는 “우리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계 부채가 높은 가운데 부실 대출을 우려해 태국 은행들이 차량 대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이후 수개월 동안 국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태국에서 전기자동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10억 바트(약 390억 원)를 투자한 이 회사는 어제 방콕에서 출시한 아이오닉5를 조립하는 것으로 공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차량의 가격은 379만 바트(약 1억 4,800만 원)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구매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6년 현지 생산 이전까지 태국에서 판매할 아이오닉5를 수입할 예정이다. 완롭 대표는 “내년 아이오닉5 판매량이 1,5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 EV3.5 제도에 가입한 현대자동차는 현지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해야 한다. 이 제도는 제조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 촉진을 목표로 추진하는 EV3.5 제도는 보조금, 완전조립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 감면, 소비세 인하로 구성된다. EV3.5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26년부터 태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해야 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총판매량이 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8개월 동안 3,5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완롭 대표는 판매 촉진을 위해 태국 정부에 소비세 인하를 촉구했다. 그는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면 세금 인하로 감소한 국가 수입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Hyundai unit may adjust output post-2026 / Bangkok Post, 9.27, B3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872963/hyundai-unit-may-adjust-output-post-20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총리, 고위 자문단 구성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6일 패통탄 태국 총리는 행정부 자문을 위해 방콕 두싯에 핏사눌록 로드에 있는 정부 영빈관(Baan Phitsanulok)에서 최근 5명으로 구성한 고위 자문단과 첫 회의를 주재했다. * 패통탄 총리는 X (구 트위터)계정을 통해 30년 이상 축소되었던 Baan Phitsanulok(주요 외교 행사나 회의가 열리는 공간)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면서 영빈관으로 들어가는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판삭 비냐랏(Pansak Vinyaratn)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다른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 수라퐁 수에웡글리(Surapong Suebwonglee)이 부위원장, 통통 찬드란수(Tongthong Chandransu) 위원, 퐁텝 테프칸자나(Phongthep Thepkanjana) 위원, 수파부드 사이슈아(Supavud Saicheua) 위원 한편, 수라퐁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국가가 경제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빈곤 퇴치와 번영하는 경제 구축이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약 2년)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자문단은 홍수 피해자들을 돕고, 국민들의 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경제적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872627/paetongtarn-revives-baan-phitsanulok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872813/pm-puts-poverty-in-crosshai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6일 태국 뉴스

2024/09/26 12:25:35

▶ 태국, '1인당 41만원' 보조금 지급 개시…총리 "경제 기회 창출" 저소득층·장애인 등 1천450만명 1차 대상…첫날 310만명 수령 1만밧 지급받은 국민과 대화하는 패통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취약계층 1천450만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약 41만원 보조금 지급을 시작했다. 26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전날 복지카드를 소지한 저소득층 1천240만명과 장애인 210만명 등에 각각 1만밧(40만7천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전날 보조금 지급 개시 기념행사에서 "1천450억밧(약 5조9천억원)이 넘는 현금 투입은 경제에 큰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전반에 기회를 창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만밧은 이달 말까지 은행 계좌로 이체되며, 첫날에는 대상자 1천450만명 중 약 310만명이 보조금을 받았다. 북동부 부리람 지역에서 보조금을 인출한 60대 여성은 "건강 문제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10년 넘게 1만밧이라는 돈을 만져보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관광 산업 비중이 큰 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 입국이 급감해 직격탄을 맞았다. 수출과 내수도 침체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에 그쳤다. 태국 1인당 GDP는 7천달러(930만원) 수준이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16세 이상 국민 1인당 1만밧 보조금 지급을 지난해 총선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부 출범 이후 지급을 추진했으나 야권과 경제학계, 태국중앙은행(BOT) 등의 반대와 비판 속에 시행이 미뤄져 왔다. 애초 정부는 전체 국민 약 7천만명 중 4천500만명에게 디지털 화폐 방식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패통탄 총리 취임 이후 취약계층 1천450만명에게 먼저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 태국공항공사, 공항 개발 계획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공항공사(AOT)는태국 전역의 공항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약 7,000억 바트 규모, 5~10년에 걸쳐 진행)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완나품 공항 확장 : AOT는 1,200억 바트(약 37억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남부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연간 7,000만 명의 승객 수용 예상), 해당 프로젝트에는 네 번째 활주로 건설이 포함되며 2031년까지 완공될 예정 - 돈므앙 공항 업그레이드 : AOT는 360억 바트(약 11억 달러)를 투자(새 국제선 터미널, 기존 시설 보수 공사)하여 돈므앙 공항을 연간 3~4천만 명 승객 수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확장할 예정. - 우타파오 공항 : AOT는 3,200억 바트(약 9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2025년 초 공사 시작)를 통해 우타파오를 주요 항공 허브로 탈바꿈시킬 예정. * 프로젝트는 총 6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2025~2028) 투자를 통해 1,200만 명의 승객을 수용, 프로젝트 최종 단계에서는 연간 최대 6,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 - 지역 공항 : 푸켓과 치앙마이 공항 확장 및 2개의 공항 신설 계획이 포함됨(안다만 공항(푸켓 제2공항)과 란나 공항(치앙마이 제2공항)).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4175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골든위크 중 중국인들의 상위 5대 목적지중 4위, 서울이 1위 차지 (사진출처 : The Nation)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다가오는 골든위크 동안 중국인들의 숙박시설 검색이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두 번째 골든위크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아고다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골든위크에는 중국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바뀌었다. 작년 가장 인기 있었던 5대 목적지는 도쿄-서울-오사카-교토-방콕 순이었다. 올해는 서울이 도쿄를 제치고 1위 목적지로 떠올랐다. 발리가 상위 5위에 신규 진입해 3위를 차지했다. 방콕과 오사카는 여전히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곳 중 하나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계속되는 골든위크는 중국 가족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기간이다. 중국은 음력 1월 1일 춘절과 국경일을 중심으로 연중 2번의 골든위크를 기념하고 있다.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부문 수석 부사장은 “중국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아웃바운드 검색이 증가한 것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서울과 오사카 같이 근거리 목적지와 함께 동남아 휴양지인 방콕과 발리가 순위에 오른 것을 보니 기쁩니다. 이러한 추세는 변화하는 관광객들의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가치 있는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아고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라고 말했다. 아고다는 전 세계 450만 개 이상의 숙박시설과 13만 개 이상의 항공권, 30만 개 이상의 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의 예약으로 이들을 편리하게 결합시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고다 웹사이트(agoda.com) 또는 앱을 방문하기 바란다. (Bangkok remains a top 5 destination for Chinese travellers during Golden Week / The Nation, 9.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4176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2024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지수 7위로 도약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4일 디지털경제사회부(DES)와 국가사이버보안국(NCSA)이 주최한 행사에서 태국이 2024년 글로벌사이버보안지수(GCI)에서 2020년 세계 44위에서 7위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 따르면, 태국은 2024년 99.22점을 받아 2020년 86.5점, 2018년 79.6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기록. 해당 평가는 법적, 기술적, 조직적, 역량 개발, 협력 조치 등 5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짐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업데이트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더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안전 및 보안 강화”, “디지털 관련 산업의 인적 자본 개발” 3가지에 초점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사이버국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 국·내외 34개 이상의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4175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채식주의 축제 ‘낀쩨’ 2024년 기간은 10월 3일~11일까지 9일간 (사진출 : Bangkokbiz) 2024년 채식주의 축제 ‘낀쩨’는 10월 3일(목)~10월 11일(금)까지 9일간 열린다. ‘낀쩨’는 채식주의 축제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을 1년 동안 보호해주는 ‘아홉 황제신(Nine Emperor Gods, 九皇大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행하던 의식이었으나 태국에서 ‘낀쩨'는 정진을 위한 음식 또는 채소를 먹는 기간으로 알려지면서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로 까지 바뀌게 되었다. ‘낀쩨’ 기간 중에는 고기, 뼈, 동물성 지방과 조미료를 포함한 식품을 먹지 않고, 야채, 곡물, 콩, 밀가루, 두부 등을 먹고 지낸다. 마늘, 양파 등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야채는 먹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 태국인들 사이에서도 이것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낀쩨’기간 중에는‘낀쩨’를 지키려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점이나 노점 식당에서는 ‘齋(제)'라는 노란색 깃발을 내걸고 채식 요리를 제공한다. ▶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새로운 자연재해 경보 시스템 도입 예정 (사진출처 : The Thaiger) 지난 24일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는 국민에게 경고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SMS 알림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난 예방 부서, 태국 기상청(TMD), 이동통신사,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등 주요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 한편, 경고는 재난 예방 및 완화 부서의 이름으로 발송되며, 관련 기관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정보가 포함될 예정 또한, 이동통신사와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경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고, 총리실 공보국(Public Relations Department)은 TV를 통해 경보를 중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태국 내각은 최근 홍수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 예산에서 30억 4,000만 바트(약 9,100만 달러)를 배정해 달라는 내무부의 요청을 승인했으며, 이 결정으로 5월 이후 홍수 피해를 입은 약 33만 8391가구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new-alert-system-to-be-rolled-out-for-natural-disasters-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홍수에 3m 악어 무더기 탈출…17년 키운 악어 125마리 살처분 태국 홍수에 3m 악어 무더기 탈출…17년 키운 악어 125마리 살처분 22일(현지시간) 태국 북부 람푼주의 악어 농장에서 살처분된 악어들이 포크레인에 들려 옮겨지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폭우로 농장 벽이 무너지자 악어가 탈출해 피해를 미칠 것을 우려해 살처분을 결정했다.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최근 홍수 피해가 이어진 태국에서 악어들이 탈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대거 살처분됐다. 25일(현지시간) 태국 타이 PBS에 따르면 태국 북부 람푼 지역에서 악어 농장을 운영하는 낫타팍 쿰카드는 악어 약 700마리 중 125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쿰카드는 이 지역에 며칠간 내린 폭우로 농장 울타리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길이가 약 3m에 달하는 샴악어 무리가 탈출했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과 가축을 위협했다. 쿰카드는 악어들이 더 탈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거나 인근 공공 수로로 들어갈 것을 우려해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는 "비로 인해 농장 벽이 무너져 슬프게도 악어 125마리를 모두 죽여야 했다"며 "우리는 악어들을 17년 동안 데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악어를 홍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지자체 측에서 악어의 크기가 너무 크다며 임시 보호소 연결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쿰카드는 "나중에 수습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나았다"며 "가족이나 지인들과 상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며 내년에는 악어알을 수집하거나 번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출처 : 뉴스1> ▶ '파타야 살인' 마지막 피의자 구속심사 출석…"죄송합니다" 지난 5월 파타야서 공범 2명과 30대 한국인 살해한 혐의 도피하다 4개월 만에 검거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공범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D씨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지난 11일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약 4개월 만에 공범 3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검거됐다. 2024.9.26 jjh23@yna.co.kr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베트남에서 붙잡혀 지난 24일 국내로 송환된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 30대 D씨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D씨는 이날 오후 2시 창원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후 1시 30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나타났다. 그는 범행 동기와 혐의 인정 여부, 피해자 유가족에게 전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3번 정도 말했다. D씨는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역시 한국인인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는 범행 직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소재 관련 단서를 입수한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지난 11일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약 4개월 만에 검거됐다. 이후 지난 24일 오전 국내로 송환된 D씨는 경남경찰청에서 수사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확보한 여러 물적 증거를 바탕으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D씨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대인 공범 A씨는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됐고, 역시 20대인 공범 C씨는 5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7월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5일 태국 뉴스

2024/09/25 18:19:41

▶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내년 1월부터 가능…국왕도 승인 총리 "모두의 사랑 축하"…성소수자 단체 "평등권 기념비적 진전" 태국 성소수자 퍼레이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쳐 내년 1월부터 동성 결혼식이 열릴 수 있게 됐다. 25일 A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승인을 받아 전날 왕실 관보에 게재됐다. 이 법은 왕실 관보 게재 후 120일 이후 발효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한다. 앞서 태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지난 3월과 6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혼평등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 다른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모든 이의 사랑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각 분야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모두를 위한 공동의 싸움"이라고 말하고 '사랑은 승리한다'(#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성소수자(LGBTQ) 사회도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LGBTQ 단체 방콕프라이드 창립자인 와다오 앤 추마폰은 "태국의 평등권을 위한 기념비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내년 1월 22일 방콕에서 1천명이 넘는 LGBTQ 커플을 위한 대규모 결혼식을 주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성소수자에 대한 관대한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동성결혼 허용에도 찬성 여론이 월등히 높았다. 태국에서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은 2001년 처음 발의됐다. 그러나 그동안 보수 진영 정치권 반대와 쿠데타 등 정국 혼란 등으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물살을 탔다. ▶ 태국 정부, 재정수입 확대를 위한 세제 개혁안 검토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패통탄 총리는 늘어나는 사회복지 예산 충당을 위해 지하경제(GDP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를 세금제도에 포함시키고 엔터테인먼트 단지와 같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재정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국은 20년 이상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NESDC의 보고서(2021)에 따르면 사회복지에 대한 정부지출이 1조 1,600억 바트로(약 352억 달러) GDP의 7.15%에 달했다. * 특히 현금성 보조금 지출은 2018년 국가 복지 카드 도입 이후 매년 증가(2017년 170억 바트였던 사회복지 예산이 2021년에는 1,329억 바트로 급증)하고 있음 재정정책연구소(FPRI)는 세금 인상 또는 세원 확대가 해결책이될 수 있지만, 세금을 인상하는 것은 기존의 제약으로 인해 쉽지 않다며, 지하경제를 세금 시스템에 포함함으로써 300억-500억 바트의 추가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cy/4004171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밧화 급등에 수출·관광 타격 우려…금리인하 요구 커져 정부·재계, 기준금리 인하 압박…중앙은행, 동결 입장 고수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통화 가치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수출·관광 산업 타격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정부와 재계는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태국중앙은행(BOT)이 독립성을 강조하며 버티고 있어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달러 대비 밧화 환율은 전날 32.86밧까지 떨어져(밧화 가치 상승)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밧화 가치는 3분기 들어 약 10% 급등해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밧화 상승세는 동남아시아 주변국과 비교해도 거세다. 태국 산업계는 수출과 관광 부문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태국상공회의소(TCC)와 태국무역위원회, 주요 민간 협회는 전날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에 밧화 가치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급격한 밧화 강세로 민간 부문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농산물 등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광객 구매력을 감소시켜 쇼핑과 숙박 등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도 중앙은행에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총리는 태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인하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BOT은 이를 거부하고 금리를 동결해오면서 갈등이 지속됐다. 그러자 세타 총리가 지난달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이후 새로 출범한 패통탄 친나왓 총리 내각도 BOT 압박에 나섰다. 피차이 나립타판 상무부 장관은 지난주 "BOT의 생각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너무 느리다"라며 "BOT은 태국 경제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도 "기준금리를 글로벌 금리 추세에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BOT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덟 차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0.50%에서 2.50%로 상승해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BOT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세타풋 수티왓나루에풋 BOT 총재는 2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고 태국도 금리를 내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연준 금리 인하가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는 단기 성장을 촉발할 수 있지만 물가 상승, 부채 증가, 투기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며 "통화 정책 수립에 있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태국 평균 신차 교체 주기 늘어나 (사진출처 : Bangkok Post)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인 Differential 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차량 주행거리· 사용 횟수 감소 및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태국인의 평균 신차 교체 주기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Differential 사의 고객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자동차를 구매한 2,500명 이상의 태국인 응답자의 70%가 9년 후에 신차 구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하여, 과거 자사 분석 데이터보다 신차 교체 주기가 2년 늘어났다. * 과거 설문조사(2017-2018년 자동차 구입 고객 대상 설문)에서는 대부분의 자동차 구매자가 7년후 신차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응답함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량 고장, 생활 방식의 변화, 높은 유지 관리비용 등이 차량 교체의 3대 이유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약 46%는 다음 구매 시 동일한 브랜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6%는 다른 브랜드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중국 자동차 구매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가장 낮아 현재 브랜드를 고수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28%에 불과했고, 일본 자동차 소유자의 경우 응답자의 48%는 같은 브랜드를 구매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외에도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소유자의 절반 이상이 다음 구매 시에도 BEV를 고집할 계획인 반면, 25%는 내연 기관(ICE) 자동차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870298/thais-keep-their-cars-for-long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충북도,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5일 태국에서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와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명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와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은 문화와 관광, 재생 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의료관광과 K-유학생 제도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직항 노선 개설 등을 통해 두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찻찻 시장은 "충북과의 국제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히 직항 노선 개설 등 공항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항공사 측과 접촉해 직접 추진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와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패통탄 총리, 400바트 최저임금제 시행한다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4일 패통탄 태국 총리는 주간 내각 회의에서 일정 지연과 일부의 반대(기업 실적에 따라 최저임금이 차등 적용되기를 원하는 고용주 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으로 비숙련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일일 최저임금제(전국적으로 비숙련 근로자에 대한 최저 일일 임금 400바트로 인상)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적으로 일일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은 집권 프아타이당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였으며, 패통탄 총리는 프아타이당 대표 시절 2027년까지 최저임금을 전국적으로 약 600바트로 인상하는 것이 당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노동조합 임금위원회가 10월 1일까지 400바트 최저임금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발표하자, 패통탄 총리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 지난 23일 노동조합 임금위원회는 15명의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가 계획한 10월 1일 시행 계획을 승인을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댜.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4175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건강기능식품협회, 태국서 국산 건강식품 홍보 한국 건강기능식품협 홍보 세미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홍보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비피도·일동바이오사이언스·종근당건강 등 협회 회원사 8곳이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 태국 경찰, 온라인 금 구매시 사기를 주의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경찰은 온라인으로 금을 구매할 때 사기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사기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금 구매시 소비자들은 가짜 금을 구분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사기 행위의 수법에는 A그레이드 금이나 클론금, 채워진 금등이 있어, 육안이나 간단한 검사로는 진위 판별이 어려운 것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태국 경찰은 온라인에서 금 구매를 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가게에서 구매를 권장하며, 안전하게 금을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1.금가게에서 금을 구입할 것. 2.골드 트레이더 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에 가맹하고 있는 가게인지 확인할 것. 3.금제품을 구입시 보증서가 발행되는 금가게를 선택할 것. 4.금의 정확한 중량을 측정하기 위한 금계량장치가 있는 가게에서 구입할 것. 5.온라인에서 금 구입은 피할 것. 경찰은 만약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절차도 안내했다. 피해자는 핫라인 1441로 전화해 송금처 계좌 동결절차를 실시하고, 송금 명세서나 거래 이력 등의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소비자 보호 단체로 연락해 상담도 가능하다. - tcc.or.th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https://crm.tcc.or.th/?entryPoint=Portal&action=complain 링크를 클릭하세요. - 라인 오피셜(Line Official) : @tccthailand 링크 클릭 https://lin.ee/uhDyO1U - 이메일 : complaint@tcc.or.th - 핫라인 1502 ▶ 치앙마이 핑 강의 수위가 위험 지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경고 (사진출처 : Thai PBS) 핑 강 주변에 거주하는 치앙마이 주민들은 오늘 강 수위가 위험 지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고지대로 이동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앗싸니 치앙마이 시장은 어제 나와랏 다리 근처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수위를 모니터링 했다. 현재 수위가 시간당 평균 5cm씩 상승해 3.7m의 임계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앗싸니 시장은 이것이 지난 3~4일 동안 누적된 강우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시민들을 확신시켰다. 앗싸니 시장은 현재의 상황이 2022년에 경험했던 위기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핑 강의 수위 상승은 2011년에 일어났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치앙다오, 매땡, 치앙마이 시에서 물을 방류한 결과이다. 한편 치앙라이 주 위양빠빠오 군 카렌족 마을에서는 최근 더 많은 폭우와 산사태가 보고되어 지역 사회가 고립되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화가 끊겼다. 이 홍수로 100명 이상의 마을 주민이 외부와 단절되고 전기가 끊겼다. 람빵 주에서는 왕 강이 범람해 꺼카 군 나쌩 마을이 침수되었음. 마을에 갇힌 노인들은 보트를 타고 도착한 팀에 의해 구조되었다. 파야오 주에서는 집중호우로 콴 파야오 호수의 저장 용량을 초과해 여러 도로와 사원, 농경지가 침수되었다. 난 주에서는 싸 강과 난 강의 지류가 범람해 똔눈 마을의 40가구 이상이 고립되었고 지역 재단에 의해 구조되었다. 차이폿 러이 주 주지사는 오늘 폭우로 인한 러이 강 주변의 잠재적인 홍수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Warning as Ping River nears crisis point / Bangkok Post, 9.25, 1면, 태국발, 전문번역) ■ 사진이 게시되지 않은 뉴스는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