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11일 태국 뉴스

2022/12/11 18:46:15

▶ 파타야 비치에서 커피 축제 ‘Chonburi Coffee on The Beach 2022’ 개최 (사진출처/ThailandPlusTV) 파타야 파타야 느어 비치(North Pattaya Beach)에서 12월 10일(토)~11일(일) 태국과 일본 60개 이상의 노점 카페가 참가하는 커피 축제 ‘Chonburi Coffee on The Beach 2022’가 개최된다.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6개의 다른 영역으로 구분된다. 1. 음악 라이브, 흥행, 홍보를 위한 무대· 상연 2. 커피에 대한 지식 및 기타 지식을 제공하는 커피 전문가 워크숍 및 지식 영역 3. 카페 호핑 맟 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40개 매장 4. 수공예품 및 커뮤니티 제품을 판매하는 10개 점포 5. 음식 구역 : 20개의 커피 숍 등 레스토랑 6. 휴식과 식사 ▶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지난 20개월 동안 최고, 코로나 감염 상황 개선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신뢰지수(ดัชนีความเชื่อมั่นผู้บริโภค)’가 47.9에 이르러, 지난 2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타나왓(ธนวรรธน์ พลวิชัย) UTCC 학장은 지수 상승에 대해 “코로나 감염 상황이 개선되어 제한 조치가 폐지되면서 소비자가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수는 UTCC가 독자 조사에 근거해 매월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0~200 지수중, 100이 넘으면 소비자가 경제 상황에 대해 “좋다. 개선되었다”, 100 미만은 “나쁘다. 악화되고 있다”'로 분석해 정리한 것이다. ▶ 전 특수 안마장 대부이자 정치인 추윗, "출입국관리국 간부 3명이 뇌물 수수 비자 발급했다"고 폭로 (사진출처 : The Standard) 중국계 범죄조직이 태국에서 암약하고 있는 혐의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 특수 안마장 대부이자 전 하원의원 추윗(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씨에 따르면, 3명이 뇌물을 받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적어도 3,325명의 중국인에게 NON-O 비자를 발급해 장기 태국 체류가 가능하게 했다고 고발했다. 비자의 종류는 사업비자, 자원봉사, 학생비자 등이다. 추윗은 3명의 간부에 대해 이름 머리글자를 알려주었을 뿐 실명을 폭로하지는 않았다. 이들 3명은 2020~2021년 동안 출입국관리국 비자 유형 변경 권한을 가진 기관인 이민 4국과 이민 5국 책임자였으며, 이들의 계급과 이니셜은 ‘ㄷ 소장(พล.ต.ต. ด)’ ‘ㄲ 소장(พล.ต.ต. ก)’ ‘ㄴ 소장(พล.ต.ต. ณ)’이며, 이 중 2명은 경찰청 쑤라쳇(พล.ต.อ. 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부청장과 같은 기수 친구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윗씨는 이들 중국인들이 NON-O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 1인당 10만~30만 바트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 담롱싹 경찰청장, 출입국괸리국 간부의 뇌물 의혹에 대한 조사위 설치 (사진출처 : Thai Post) 중국계 범죄 조직이 태국에서 암약하고 있는 것을 고발하고 있는 전 정치인 ‘추윗’이 경찰 출입국관리국 전 간부 3명이 뇌물을 받고 부정하게 많은 중국인에게 장기 체류 비자를 발급했다는 비리를 고발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고발에 대해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추윗씨는 중국의 범죄 조직은 지난 10년 정도 사이에 태국 관료들에게 뇌물을 전달하며 활동을 크게 확대시켜왔다고 주장했다. ▶ 쁘라윧 총리, 올해 태국 방문 1,000만 명째 관광객을 쑤완나품 공항에서 축하 (사진출처 : Pattayamail) 태국 정부관계자는 올해는 태국을 찾는 외국인수가 12월 10일 1,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라 쁘라윧 총리가 이날 쑤완나품 공항에서 1000만 명째 태국 방문자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방문하는 탑승자가 1000만 번째 손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태국 방문 외국인 1,000만명 목표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1,000만 축하행사(Amazing Thailand 10 Million Celebrations)’이라는 태국 관광청(TAT) 이벤트 일환이다. ▶ 서울대, 캄보디아·태국서 20t 규모 빗물 식수화시설 가동 '빗물 박사' 한무영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가 주도 태국 팍총 지역의 고등학교에 지어진 빗물 식수화 시설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빗물 박사'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 연구팀이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빗물을 식수로 만드는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11일 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주 캄보디아 프놈펜 콤볼 고등학교와 태국 나콘라차시마주 팍총 지역의 세나랏 학교에서 각각 빗물 식수화 설비 준공식이 열린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메콩 5개국에 빗물 식수화 시설을 짓는 '메콩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두 학교에 설치된 시설은 20t 규모로, 건물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5t짜리 탱크 4개를 차례로 거치도록 한 뒤 침전 방식으로 1차 정수한다. 이후 필터와 자외선 소독 과정까지 마치면 바로 식수가 된다. 20t은 학생 3천 명이 1인당 2ℓ가량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이 시설에는 자연 기반 해법이 적용돼 화학 물질이 쓰이지 않고, 처리 비용도 적게 든다. 올 6월에는 베트남 하롱베이 농촌 지역의 학교에도 같은 방식의 정수 시설이 설치돼 마을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시설 유지·관리는 학생들이 직접 맡는다. 이를 위해 각 학교에 'BiTS'라는 소규모 학생 그룹이 구성됐다. BiTS는 Bi(비), T(Teacher·선생님), S(Student·학생)에서 이름을 따왔다. 학생들은 빗물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그 결과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는 역할도 한다. 한무영 교수는 "봄엔 가물고 여름에는 비가 쏟아지는 한국의 열악한 강수 환경이 역설적으로 한국의 빗물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며 "그 예시가 바로 측우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기술이 국제 사회에서 기후 위기 극복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 '블랙핑크 한복디자이너' 단하, 태국서 패션쇼 주태국 대사관, 타이실크 국제패션위크 한국 디자이너로 초청 타이패션위크 단하 패션쇼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걸그룹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단하가 태국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주태국 한국대사관·한국문화원은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진행 중인 타이실크 국제패션위크에서 지난 9일 단하의 단독 패션쇼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타이실크 국제패션위크는 태국 정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이달 7∼11일 닷새간 세계 60개국 디자이너들이 태국산 실크로 만든 각국 대표 의상을 소개한다. 단하는 한국을 대표해 태국 실크를 활용한 의상 12벌 등 총 24벌을 무대에 올렸다. 단하는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한복 의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동안 마마무, 청하, 오마이걸 등 다른 K팝 스타들과도 협업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패션위크 60개국 패션쇼 중 가장 많은 600여 명이 몰렸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패션쇼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그룹 빅마마 리더인 신연아의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타이패션위크 단하 패션쇼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살아나는 태국 관광산업…올해 외국 관광객 1천만명 돌파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4천만명→작년 43만명 급감 올해 1천만 번째 입국자 환영하는 태국 총리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올해 외국 관광객 1천만 명 입국 목표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태국 관광업계는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1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외국인 입국자 1천만 명을 돌파해 방콕, 치앙마이, 푸껫, 등 전국 7개 공항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직접 나가 오후 3시 도착한 1천만번째 입국자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발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승객에게 축하금 20만 밧(약 751만원)을 전달했다. 쁘라윳 총리는 "태국이 여전히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라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모든 면에서 외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나롱 운씨우 푸껫 주지사는 푸껫 공항에서 한국, 영국, 인도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맞았다. 파타야 인근 우타파오 공항에서는 아주르 항공 전세기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온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규모였던 외국인 태국 입국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 42만8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태국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외국인 1천만 명 입국 목표를 세우고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7월부터 외국인 입국 등록 제도인 타일랜드 패스를 폐지하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없애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됐던 러시아 항공편 운항도 재개됐다. 관광업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2019년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를 차지했다. 태국 정부는 내년에는 외국 관광객이 2천300만 명 수준으로 회복되고, 2024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찰, 치앙마이도에서 사기 콜센터 혐의로 한국인 5명 체포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경찰은 12월 7일 태국 북부 치앙마이도 한 민가를 수색해 사기 콜센터를 적발하고 한국 남성 5명을 체포했다. 또한 4곳을 수색해 컴퓨터 1대와 휴대전화 11대, 유선전화 7대, 태블릿 4대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체포된 한국인 5명은 21~44세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암호자산 매매에 관한 사기 행위를 하고 있었다. 보수는 사기로 얻은 금액의 5~10%이며, 피해자 1인당 15만 바트 이상의 보수를 받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체포된 한국인 남성들은 치앙마이 콜센터에서 적어도 30,000명에게 전화를 걸어 140명 이상에게 약 5천만 바트 이상 피해를 입혔다. 이번 검거는 주태 한국대사관의 검거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콜센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었으며, 당초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가 태국 치앙마이로 도피해 다시 본거지를 만들었다. ▶ 오버스테이 단속 계속돼, 남부 쑤랏타니 출입국관리국, 오버스테이 혐의로 노르웨이인 체포, 푸켓에서도 남아프리카인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남부 쑤랏타니 출입국관리국은 12월 10일 꺼싸무이 경찰과 협력하여 노르웨이 남성(43)을 15일간 오버스테이로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출입국관리국은 남부 푸켓에서도 같은 날 196일 오버스테이로 남아프리카인 남자(30)을 체포했다. 남아프리카 남성은 2019년 4월에 'Non Visa'로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후 북부 치앙라이에서 비자를 연장하여 2022년 5월 27일까지 체류허가를 받았다. 조사에서 남아프리카인 남성은 “돈이 없어서 (본국에) 돌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태국에서 외국인 오버스테이가애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매일 불법체류 혐의로 많은 외국인들이 체포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 태국 뉴스

2022/12/09 18:50:36

▶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총리 후보 선정에 대해 당 내에서 새로 입당하는 밍크완 전 부총리 추천에 찬반양론 (사진출처 : Matichon)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 입당 계획을 밝힌 경제통 밍크완(มิ่งขวัญ แสงสุวรรณ์) 전 부총리에 대해 차기 총선에서 이 당 총리 후보로 선정될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했지만, 이에 대해 당 간부들 사이에서 찬방양론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총선거 후 총리 선거에서는 각 당이 총리 후보를 3명까지 내세유는 것이 가능하다. 밍크완 전 부총리는 입당 발표 기자 회견에서 이 당의 총리 후보가 될 생각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이 당 간부 중 한 명은 총리 후보 선택은 당 임원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대표인 쁘라윗 부총리는 총리 후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인선에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프어타이당의 최저임금 600바트 공약에 대한 각계의 비판에 대해 프어타이당 간부가 해명 (사진출처 : MGR)] 탁씬파 제1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내년 총선을 향한 유권자의 지지 확대를 목적으로 하루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을 현행 300바트대(도 별로 각각 다름)에서 600바트로 끌어올릴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각 방면에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이자 이 당 혁신 자문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은 “(임금이 인상되면) 사람들은 원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여전히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임금을 600바트로 인상할 수 없다. 전체 시스템에서 경제가 좋아졌을 때 경제 자체 본질에 따라 갈 것(วันนี้ไม่แปลกเลยที่คนจะคิดว่าต้นทุนจะเพิ่มขึ้น วันนี้ค่าแรงขึ้นเป็น 600 บาท ยังคิดไม่ได้ เพราะเศรษฐกิจยังไม่ดี เมื่อเศรษฐกิจดีทั้งระบบแล้วจะไปโดยธรรมชาติของเศรษฐกิจเอง)”이라며 차후 경기 회복이 조건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녀는 탁씬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전 총리 때에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300바트대로 인상되었지만, 그 후 최저임금은 그다지 오르지 않아 노동자는 최저임금 인상을 강하게 요구 있다고 밝혔다. ▶ 동북부 딱도에서 총을 든 금은방 4인조 강도, 금은방 사장의 산탄총 반격으로 1명 사망 (사진출처 : MGR) 동북부 딱도 무엉군에서 12월 8일 오후 1시 30분경 4인조 강도가 금판매점을 습격했지만, 가게 주인이 산탄총으로 반격해, 도둑 중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딱도 무엉군(도청소재지)으로 금판매점 앞에 오토바이에 탑승한 4인조 강도단이 다가와 유리문을 총을 발포해 부순 후 가게 안에 침입해 금을 훔치려 했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사장이 집에 있던 산탄총을 가지고 나와 반격을 했고, 강도단 중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고 한 명이 부상을 입고 체포되었다. 나머지 2명은 도주 중이다. ■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policetv.tv/videos/1179935782955226/ ▶ 도시 철도 '골드 라인' 요금 인상, 2023년 1월 1일부터 16바트로 인상돼 (사진출처 : Monyndbanking) 방콕 서부 지역을 운행하는 도시 철도 ‘골드 라인’이 2023년 1월 1일부터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꾸릉톤부리역-쩌른나콘역(아이콘시암)-크렁싼역의 3개역을 운행 중인 골드라인 운임은 15바트인데, 2023년 1월 1일부터 16바트로 요금이 인상된다. 할인 요금은 60세 이상의 태국인 노인에 대해해 전 구간 동일 8바트, 퇴역 군인, 장애인 복지증진법에 근거하여 신장 90센티 미만 소아 및 장애인 수첩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은 요금이 면제된다. ▶ 테슬라, 태국에서 전기 자동차 출시 고려 (사진출처 : PPTV) 미국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Tesla) 공동 창설자 겸 CEO이기도 하며, 트위터까지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엘론 마스크는 태국에서 테슬러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태국 매체가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이미 진출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와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9월 이후 방콕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가정용 충전기 개발자, 충전 인프라 리드, 기술자, 고객 서비스 담당자 등 20개의 포스트를 모집하고 있다. 테슬라가 태국에 진출한 것은 관세 문제로 인도로 진출 계획을 중단한 것과 급박한 불황 우려로 직원의 10%를 줄이려고 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 태국서 체포된 쌍방울 前회장 금고지기, 송환 거부 소송 도피 7개월만에 현지 경찰에 검거…귀국까지 시일 걸릴 듯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해외 도피생활을 하던 중 태국에서 체포된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가 현지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수원고검 [촬영 이영주] 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 씨는 이달 초 태국 경찰에 체포된 직후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횡령·배임 등 각종 비리 의혹을 받는 김 전 회장과 친인척 관계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의 최측근이자 쌍방울그룹의 재무 흐름 전반을 모두 아는 김씨가 체포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국 법원이 김씨의 소송을 받아들여 재판이 진행되면 김씨가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기까지 최소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현재 쌍방울그룹의 ▲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 미화 밀반출 의혹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사 중이다. 쌍방울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김씨는 올해 5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인터폴에 김씨에 대한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를 통해 김씨의 여권을 무효로 했다. 한편 김성태 전 회장은 검찰의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 개시 직전인 올해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해 7개월째 해외에서 도피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수백억원 상당의 주식을 임의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 여권 무효화 조치 등 귀국 압박에 나선 상태다. ▶ 한국 보이스피싱 조직 5명, 태국 치앙마이서 검거 중국서 활동하다 태국으로…콜센터서 3만여 명에 전화 태국서 검거된 한국 보이스피싱 조직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태국에서 검거됐다. 9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치앙마이에서 한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을 지난 7일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용의자들의 나이는 21~44세로, 한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콜센터를 태국현지에 운영해왔다. 최소 3만 명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140여 명이 총 20억 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본거지는 중국이었으나 수사망을 피해 태국으로 도주 후 계속 보이스피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사용한 주택 4곳을 수색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11대, 유선전화 7대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비자에 허용된 체류 기간을 넘긴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번 검거는 한국과 태국 경찰의 공조로 이뤄졌다. 주태국 대사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인터넷 도박 범죄 등에 대한 국제 공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검거 현장에도 한국에서 파견된 경찰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 태국 국경 지역서 군·마약 조직 총격전…밀매범 15명 사망 '골든 트라이앵글' 생산 마약 태국 거쳐 반출 시도 마약 밀매 조직이 운반하던 필로폰 자루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국경 지대에서 태국군과 마약 밀매 조직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조직원 15명이 사망했으며, 다친 군인은 없었다.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7일 밤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북부 팡 지역에서 교전이 발생했다고 전날 밝혔다. 순찰 중이던 군인들이 국경에서 숲을 가로질러 가는 무리 20여 명을 발견했다. 정지하라는 지시에 그들은 곧바로 총격을 시작했다. 약 10분간 교전 후 상대방의 공격이 중단됐다. 이튿날 해가 밝은 뒤 교전 지역을 수색한 군은 시신 15구와 29개 자루에 담긴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등 마약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소총과 수류탄도 나왔다.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지대는 마약 생산과 밀매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전 세계 마약류의 25%가 이곳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미얀마에서 생산된 마약이 태국과 라오스 등을 거쳐 세계 각국으로 밀반출된다.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경제가 무너지고 치안이 마비된 미얀마에서 마약 생산량을 늘리면서 최근 마약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도 싼값에 거래되는 마약이 만연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30여 명이 희생된 어린이집 참사를 일으킨 전직 경찰은 마약 혐의로 해고된 중독자로 드러났다. 지난달에는 한 불교 사원에서 승려 4명 전원이 필로폰 양성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인도인 억만장자의 손녀가 태국에서 물건을 훔쳐 (사진출처 : Ch7) 남부 끄라비 아오낭 비치(Ao Nang Beach)에 있는 한 상점에서 외국인 여성 3명이 물건을 훔친 사건을 조사중이던 경찰이 이들 3명을 태국 출국 직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사건 현장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카메라의 영상 등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하고 이들 3명의 행방을 쫒아 왔으며, 12월 7일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은 모두 인도인 여성(KRISHNAุ 25, PRIYANKRุ 25, BANSIุ 23)이었으며, 이 중 1명은 인도에서 대부호로 불리는 ‘억만장자의 상속인의 손녀(หลานสาวของมหาเศรษฐี คนหนึ่งในประเทศอินเดีย)’였다. 3명은 경찰 조사에서 의류나 액세서리를 훔친 것은 인정하고, “기념품으로 가지고 싶었다. 인도에서는 장난으로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 쑤랏타니도 출입국관리국, 꺼싸무이에서 오버스테이 폴란드인 체포, 인터폴 국제 수배중 (사진출처 : Khaosod) 남부 쑤랏타니도 출입국관리국은 12월 8일 꺼싸무이에서 오버스테이 폴란드인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인터폴로 지명 수배 명단에도 있는 인물이었다. 체포된 폴란드인 남성은 2019년 10월 10일에 남부 나라티왓도를 통해서 입국했으며, 최근에는 2023년 9월 24일까지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수업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2022년 11월 3일로 비자가 취소가 되었다. 그 결과 36일간 오버스테이가 되었다. 또한 이 폴란드인 남성은 폴란드에서 2017년 10월 15일 타인에 대한 폭행과 탄약 불법 소지로 체포영장이 발행되어 있었으며, 인터폴에서 국제 수배 중이었다고 한다. ▶ 태국경찰 중앙조사국, 두바이에서 태국 남성에게 매춘 강요한 태국인 3명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Bangkobiz) 태국경찰 중앙조사국(Central Investigation Bureau, CIB)은 태국인 남성을 속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매춘을 강요한 인신매매 혐의로 태국인 남성(32, 37, 45)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인 남성 B씨는 두바이에서 마사지사로 일하면 매월 80,000바트의 급여 외에 무료 식사와 숙박 시설 및 무료 항공편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 11월에 두바이 도착하자 중국인 점장에게 여권을 빼앗기고 “여비로 소요된 70,000바트를 상환해야 한다”며 매춘을 강요했다. B씨 말에 따르면, 고객에게는 900바트가 청구되고 그 절반이 부채 상환을 위해서서 삭감되었다고 한다. 그 후 B씨는 그곳을 빠져나가 태국에 귀국해 경찰에 피해를 신고하면서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게 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8일 태국 뉴스

2022/12/08 18:35:22

▶ 제1야당 프어타이당, 최저임금 인상 공약 발표, 현재의 2배인 600바트 (사진출처 : Matichon) 탁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은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는 차기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지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같은 탁씬파 잉락 정권 탄생 전에도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 전국 일률 300바트를 내걸어 총선 승리를 거두면서 최저임금이 상승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것에 2배에 달하는 ‘1일 600바트로 인상을 목표(นโยบายค่าแรงขั้นต่ำ 600 บาท)’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졸자 월급을 25,000바트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 방침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실제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ต้องไปดูว่าทำได้จริงหรือเปล่า)“ ”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การจะทำโน่นทำนี่มันไม่ง่ายนักหรอกที่จะทำ)“ ”투자자를 봐야한다. 운영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없는지(ต้องดูว่านักลงทุน ผู้ประกอบการรับไหวหรือไม่)“라며 쉽게 인상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대졸자 월급을 25,000바트로 인상하는 방침에 대해서도 “돈을 어디서 조달할 것인지 물어야 했다. 돈이 있다면 문제없다(ก็ต้องถามว่าเอาเงินมาจากที่ไหนล่ะ ถ้ามีเงินก็โอเคเท่าไหร่ก็ได้)”는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프어타이당의 임금 인상안에 대해 지식인들은 총선을 위한 선심 공약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서는 최저임금을 400~425바트, 대졸자 임금 20,000바트, 신규졸업생은 5년간 면세혜택 제공 등이 정책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 프어타이당의 최저임금 600바트 인상 공약 발표에 민간기업 '난색' 표명 (사진출처 : Thairath) 탁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이 2027년까지 최저 임금을 600바트/1일로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포함하여 10개 항목의 선거 공약을 발표한 것에 민간 기업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현재 방콕 최저임금은 1일 353바트이다. 민간 기업들은 프어타이당의 최저임금 인상 의사 계획에 대해 생산 비용이 약 70% 상승한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태국 상공회의소·무역위원회의 싸난(สนั่น อังอุบลกุล) 회장은 4년간 최대 600바트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이 결정된다면 인상에 응하지 않는 많은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2022년 12월 10일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 도착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코로나 규제가 거의 폐지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고 있는 태국에서는 12월 10일(토) 2022년 들어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출입국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978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도착했으며, 12월 10일에는 그 수가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은 12월 10일(토) 관광객이 1,000만명 도달하는 것을 기념하는 ‘어메이징 타일랜드 1,000만 축하행사(Amazing Thailand 10 Million Celebrations)’를 개최하고. 당일에는 방콕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 푸켓 공항, 끄라비 공항, 치앙마이 공항, 우타파오 공항, 싸무이 공항, 싸다오와 넝카이 국경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도착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여행자는 표를 추첨해 가장 운이 좋은 관광객에게는 특별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의 '금고지기', 해외 도피 중 태국서 체포 검찰, 현지 정부와 국내 송환 일정 조율 예정…수사 속도 붙을 듯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도피 중인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이 태국에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쌍방울그룹 [촬영 안 철 수] 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 씨가 최근 태국에서 붙잡혔다. 쌍방울 관련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태국 정부와 김씨의 국내 송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과 친인척 관계로 알려진 김씨는 쌍방울 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의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김씨는 올해 5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인터폴에 김씨에 대한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를 통해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여권 무효화로 김씨는 태국에서 추방되는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회장의 최측근이자 쌍방울 그룹의 재무 흐름 전반을 속속들이 아는 김씨가 체포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지검은 쌍방울 그룹의 ▲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 미화 밀반출 의혹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사 중이다. 한편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 개시 직전인 올해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해 7개월째 해외에서 도피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수백억원 상당의 주식을 임의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 여권 무효화 조치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압박에 나선 상태다. ▶ 로힝야족 150명 탄 배 태국 인근 해상서 표류 중…"일부 사망" "배에 물 차고 식량 떨어져…유엔난민기구 "즉시 구조해야" 지난해 좌초한 로힝야족 난민 선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150여 명이 탄 배가 태국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방글라데시를 떠난 배에 태국 남부 라농주 앞바다에서 물이 차기 시작해 표류 중이라고 인권단체 아라칸프로젝트는 밝혔다. 아라칸프로젝트는 배에는 음식과 물이 거의 다 떨어졌으며, 남자들은 필사적으로 배에서 물을 퍼냈다고 탑승자와 연락이 닿은 친척들의 말을 전했다. 현재 배의 위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탑승자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활동 중인 로힝야족 지원 활동가는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며 "도움이 없으면 그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태국 지부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태국 당국이 그들을 구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태국 해군 측은 배가 태국 해역으로 들어오지 않았으며 현재 인도 해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인도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표류 중인 로힝야족 배에 대한 정보를 받았지만, 인도 해역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25일 로힝야족 반군단체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경찰 초소 등을 습격하자 미얀마군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토벌에 나섰다. 군은 이를 빌미로 로힝야족 민간인을 학살하고 방화와 성폭행 등 반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로힝야족 마을은 초토화되고 수천여 명이 사망했다. 로힝야족 74만 명 이상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학살 사태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났지만, 로힝야족의 시련은 계속되고 있다. 미얀마에 남은 로힝야족은 군부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에서는 난민촌의 열악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배를 탄다. 이들은 주로 말레이시아로 밀입국을 시도하지만, 바다를 떠돌다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네이버클라우드-코트라, 태국서 '디지털헬스케어 혁신 콘퍼런스' 네이버클라우드-코트라 디지털헬스케어 콘퍼런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7∼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콘퍼런스(DHTC) 2022'를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 웰빙'을 주제로 열렸다. 성장성이 높은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도록 돕고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행사에서 패널 토론 참여 및 부스 운영으로 서비스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및 현지 대형 병원 '라마9 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태국 보건부와 50여 개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코트라 정외영 혁신성장본부장은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부 류재준 이사는 "국내 헬스케어 강자 중소기업들과 지속해서 글로벌 문을 두드리며 국내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IT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테슬라, 태국 시장 진출…중국 전기차와 격돌 모델3·Y 출시…싱가포르 이어 동남아 공략 확대 태국 테슬라 쇼케이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8일 AP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태국 수도 방콕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모델3와 모델Y 출시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 출고 예정으로 온라인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1분기에는 태국에 첫 서비스센터도 연다. 전용 고속충전기인 수퍼차저는 내년 2월부터 연말까지 10대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태국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지만, 전기차 부문에서는 중국이 강세다. 테슬라가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 두 번째 진출국으로 태국을 선택하면서 창청(GWM), BYD, HOZON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와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달 태국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한 중국 BYD는 태국에 첫 해외 공장을 짓는다. 태국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생산 물량은 동남아와 유럽으로 수출된다. 테슬라는 태국 공장 건립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세로 태국 시장에서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태국 전기차 시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벤츠도 EQS450+ 모델을 태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태국 전기차 시장 진출설도 나오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최근 각종 세금 혜택 등을 제시하며 해외 전기차 업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태국 자동차 생산은 일본 업체들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생산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 이민국 경찰, 오버스테이 적발 계속, 이번에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성 여권에는 위조 스탬프까지 찍혀 있어 (사진출처 : Daily News) 현재 태국 전역에서는 외국인의 불법체류(오버스테이) 적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출입국관리국은 방콕 쑤티싼에서 오버스테이 중이던 인도네시아인 여성(22)을 체포했다. 그런데 여권을 확인해보니 위조 도장이 찍혀 있었다. 출입국 관리가 인도네시아인 여성 여권을 확인한 결과 북부 딱도 입국관리국 스탬프가 찍혀 있었으며 치료 목적으로 비자를 연장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딱도 츌입국관리국에 문의한 결과, 그것은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인 여성은 인도네시아인 남성에게 5,000바트를 지불하고 수속을 했다고 진술했다. 원래 그녀가 체류할 수 있는 기한은 2022년 11월 24일까지였다. 또한 남부 쑤라타니에서는 아르헨티나인 여성(61)과 영국인 남성(30)이 오버스테이로 체포되었다. ▶ 말레이시아계 CIMB 태국은행(CIMBT), 내년 수출 1% 감소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말레이시아계 CIMB 태국은행(CIMBT)은 내년 태국 수출은 세계 경제 감소와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로 올해를 1% 정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몬텝(อมรเทพ จาวะลา)씨는 “2023년 미국과 유럽 국가 등 선진국 경제가 감속할 전망이며, 중국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계속해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외적 리스크 요인으로 인해 태국 수출은 전년 대비 올해 7.1%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1% 정도 침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 태국 뉴스

2022/12/07 18:13:54

▶ 태국 쁘라윳 "내년 총선 후 2년간 더 총리직에"…집권 연장 의지 헌재 판결로 내년 총선 승리 시 2025년 4월까지 재임 가능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승리한 뒤 2년간 더 총리직을 수행하고 싶다면서 집권 연장 의지를 밝혔다. 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정부 청사에서 취재진에 "총선을 통해 자리를 지키게 된다면 2025년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한 뒤 적절한 후임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의 발언은 내년 5월 총선에서 승리한 뒤 헌법상 최장 8년으로 규정된 총리 임기를 끝까지 채우고, 오는 2025년 4월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차기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 총리의 거취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한 상황에서 쁘라윳 총리가 자신의 정치 진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재집권 시 2년만 더 총리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한 것은 헌법재판소 판결 때문이다. 쁘라윳 총리는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5월 22일 쿠데타를 일으켜 같은 해 8월 24일 총리직에 올랐고, 2019년 총선을 통해 집권을 연장했다. 군정이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르면 총리 임기는 최장 8년이다. 야당은 2014년 쿠데타로 총리 자리에 오른 시점부터 계산하면 지난 8월 총리 임기가 끝났다며 헌법재판소에 판결을 구했다. 헌재는 지난 9월 쁘라윳 총리의 임기는 새 헌법이 공포된 2017년 4월부터 따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헌재의 판결에 따라 쁘라윳 총리는 내년 5월 총선에서 승리해도 2025년 4월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해야 한다. 이에 쁘라윳 총리가 차기 총선에서는 총리 후보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그는 당장 2선으로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이와 맞물려 현 여권에서도 복잡한 기류가 감지된다. 쁘라윳 총리가 집권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을 떠나 UTN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UTN은 쁘라윳 총리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3월 출범한 신당이다. 쁘라윳 총리는 신당행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야권도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을 전면에 내세운 제1야당 프아타이당은 전날 하루 최저임금을 600밧(2만2천500원), 학사학위 소지자의 월 최저급여를 2만5천밧(94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 영국 방송협회(BBC)가 뽑은 2022년판 ‘100명의 여성’에 태국인 래퍼 ‘MILLI’가 뽑혀 (사진출처 : Milli Facebook) 12월 6일 영국 방송협회(BBC)는 사회에 영향을 주는 여성을 선정하는 2022년판 ‘100명의 여성(100 Women)’을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래퍼 ‘밀리(MILLI)’가 선정되었다. BBC는 밀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아티스트이자 작사가인 다누파(ดนุภา คณาธีรกุล)는 ‘밀리’라는 무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쟁적인 가사를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여러 언어와 방언으로 래핑하고 태국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비어도 들어있다. 최근 첫 데뷔 앨범 'BABB BUM BUM'을 발표했다. 올해 코첼라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는 태국 전통 디저트인 ‘카오니여우마우엉(ข้าวเหนียวมะม่วง, Mango Sticky Rice)’을 무대에서 먹은 것으로 그 음식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비판한 것으로 정부와 총리의 명예가 훼손했다며 컴퓨터 범죄법에 따라 기소되었다. 그 결과 해시태그 '#SaveMilli'가 트렌드가 되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뽑혔다. 그녀에 대해서는 대학생 시절 익명으로 한국 최대 온라인 성범죄 조직 중 하나인 n번방을 검거하는데 일조했고, 정치계에 뛰어들어 젊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등으로 임시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또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추구하는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평가를 했다. ▶ 태국 경찰 사이버수사국, 여성 대상으로 몰카 촬영해 판매한 태국인 남성 체포, 많은 일반인 여성 스커트 내 몰카 피해 입어, 여성 연예인 39명 몰카 동영상도 발견돼 (사진출처 : MGR) 태국 경찰 사이버수사국(กองบัญชาการตำรวจสืบสวนสอบสวนอาชญากรรมทางเทคโนโลยี, CCIB)은 12월 6일 몰래 촬영한 영상을 러시아 SNS 'VK' 등을 통해서 판매한 혐의로 촌부리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살고 있는 31세 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노트북 2대, USB 4대, 휴대전화 4대, 소형 카메라 1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체포된 남성은 3~4년 전부터, 쇼핑몰이나 BTS 전철 내, 고가 아래 등에서 간호사나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직종의 여성을 타겟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스커트 안을 도촬해 동영상과 사진을 수집했으며, 그것을 VK에서 모은 유료 회원들에게 판매했다. 게다가 이 남성이 소지한 데이터에서 유명 여성 연예인 39명 몰카 동영상도 발견되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교환해 입수한 것이지 스스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 태국 국철(SRT), 12월 6일부터 식당 차량을 재도입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국철(SRT)에 따르면, 철도를 이용하면서 식당 차량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약 2년 전에 중단되었지만, 12월 6일부터 방콕과 북부, 동북부, 남부를 잇는 급행열차에 식사 서비스가 재도입되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입찰로 선정된 민간회사가 담당하며, 2025년 12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미터기 조작한 여성 택시 운전기사 발각돼 (사진출처 : Kapook)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어 외국인 여행자도 증가하며 택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승차 거부나 바가지요금 요구, 그리고 미터기를 개조한 ‘택시 터보(แท็กซี่เทอร์โบ)’가 늘어나고 있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 올린 영상에는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했는데, 택시 미터기에 표시된 운임이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 황당한 요금은 보통의 3배에 달했다. 이후 승객이 미터를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여성 운전자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미터기를 중지시켰다. ▶ '원숭이 학대 논란' 태국, 코코넛우유 '몽키 프리' 인증 도입 원숭이 없이 코코넛 채취하는 업체 인증… 제품 포장 등에 마크 장비를 활용한 코코넛 채취 장면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원숭이를 이용한 코코넛 채취로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은 태국이 원숭이 없이 코코넛우유를 생산한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원숭이를 쓰지 않고 코코넛을 따는 농장이나 업체에 '몽키 프리'(monkey-free) 인증서를 발급한다. 전날 랏차부리와 사뭇사콘 지역 두 개 업체가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농업부는 업체 측이 인증을 신청하면 농장에 담당자를 파견해 코코넛 재배 및 채취 과정을 확인한다. 인증 마크는 제품 포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가 원숭이를 학대하는 태국 코코넛 농장의 실태를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페타는 쇠사슬에 묶인 채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거나, 몸도 제대로 돌릴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우리에 갇힌 원숭이 모습 등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국제적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영국 테스코, 미국 월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국 유통업체들이 태국산 코코넛우유를 퇴출했다. 태국 정부와 코코넛우유 제조사들은 원숭이를 활용하는 것은 전통이자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또 원숭이를 잔혹하지 않은 방식으로 훈련해 코코넛을 따도록 한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불매 운동이 확대됐다. 이후 태국 정부는 작업자가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을 채취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 보급하는 등 코코넛 농장에서 원숭이를 쓰지 않도록 장려해왔다. 태국은 지난해 128억 밧(4천820억 원) 규모의 코코넛우유 2천363t(톤)을 수출했다. ▶ 밍크완 전 부총리, 팔랑쁘라차랏당에 입당 발표 (사진출처 : MGR) 부총리 등을 역임해 경제통으로 알려진 밍크완(มิ่งขวัญ แสงสุวรรณ์)씨가 연립정권 핵심인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 입당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기자 회견 중 밍크완 씨가 신경제당(พรรคเศรษฐกิจใหม่) 당대표를 맡았으면서도 팔랑쁘라차랏당에 입당하는 경위에 대해 "오늘날 국가 경제에 문제가 있다. 모든 태국 국민들이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년 동안 우리는 고통을 겪었다(วันนี้มีปัญหาเศรษฐกิจของประเทศ ผมว่าคนไทยทุกคนรู้ดีว่ามีปัญหาอย่างไร หลายปีที่เราต้องทนทุกข์ทรมาน)‘며 자신이 경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총리 선거에서는 각 당이 후보를 3명까지 내세우는 것이 인정되먀, 밍크완 씨가 팔랑쁘라차랏당 총리 후보 중 1명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 라용 출입국관리국, 오버스테이와 불법취업 혐의로 중국인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라용 출입국관리국은 오버스테이와 불법 취업 혐의로 중국인 남성(43)을 체포했다. 체포된 중국인 남성의 태국에서 체류 기한은 2021년 10월 31일까지였고, 401일 오버스테이 상태였다. 또한 그는 중국 식당에서 일하면서 태국에서 살고 있었다. 또한 12월 6일에는 동북부 차야품에서 974일 오버스테이로 인도인 남성(27)이 체포되었다. 이번 체포는 정보 제공자의 제보로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태국에서는 오버스테이에 대한 집중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 영국인 남성, 75일 오버스테이, "태국이 너무 좋아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출입국관리국은 12월 6일에는 동북부 씨싸껟도에서 영국인 남성(30)을 오버스테이 혐의로 체포했다. 이민국 경찰이 순찰 중 길을 걷고 있는 영국인 남성을 발견하고 전산망을 통해서 조사해보니, 영국인 남성의 체류 허가 기간은 9월 21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남성은 씨싸껟 출입국관리국에 연행된 후 조사에서 자신이 태국 체류가 허가 한도를 초과했다는 것일 인지하고 있지만, “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직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ตนรั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จึงยังไม่อยากเดินทางกลับประเทศอังกฤษ)”고 진술했다. 이 영국인 남성은 오버스테이 1년 미만으로 체포되었기 때문에 5년간 태국 입국이 금지되게 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6일 태국 뉴스

2022/12/06 18:10:02

▶ 지난 1주일 사이 코로나-19 사망자 105명, 지난주 보다 31명 증가 (사진출처 : MGR)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11월 27일~12월 3일에 입원한 사람은 4,284명(11월 20~26일 4914명), 사망자는 105명(11월 20~26일 74명)이었다. 12월 3일 시점에 입원 중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는 349명(11월 26일 319명)이었다. ▶ 찻찯 방콕 시장, 취임 반년 만에 높은 인기 유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11월 25~30일 방콕 시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500명)에서 취임 반년을 맞은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에 대한 평가는 '매우 만족한다(พอใจมาก)'가 38.9%, '어느 정도 만족한다(ค่อนข้างพอใจ)' 42.6%로 긍정적인 평가가 80%에 달했다.   스포츠나 음악 진흥, 도민, 시청 직원과 부담없이 교류하는 서민적인 스타일, 그리고 LGBTQ 차별에 반대하는 등 리버럴한 정치 자세와 동시에 태국 왕실에 경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폭넓은 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 찻찯 씻티판 (Chadchart Sittipunt) 1966년 방콕 출생으로 아버지는 전 방콕 수도 경찰청장을 지냈고, 할아버지는 전 정부 각료였다. 또한 백부는 추밀원 전 고문이었다. 그는 태국 국립 쭐라롱꼰 대학 공학부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UIUC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태국에 들어와 쭐라롱꼰 대학 공학부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여러 국영기업 이사를 겸임했고, 2012~2014년 잉락 정권(2011~2014년)에 교통부 장관으로 정치에 받을 디뎠다. 2015~2018년에는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부동산 개발자 퀄리티하우스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2022년 5월 22일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 과거 최다인 1,386,215표를 획득해 당선되어 6월 1일 제17대 방콕 시장으로 취임했다. ▶ 러시아인 여행객 태국에 급증, 태국에 대한 국제사회로부터 비판도 (사진출처 : Ejan New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운행 중단중이던 태국을 연결하는 정기편이 10월말 재개되면서 태국에 러시아인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가 경제제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러시아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에 좋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태국 동부 유명 휴양지 파타야 모래사장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해수욕이나 음식을 즐기고 이다. 그런데 들려오는 말 대부분은 러시아어였다.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태국인 상인은 비치에 있는 관광객의 90%가 러시아인이라고 말했다. 날씨가 온화한 태국은 러시아인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 코로나 재난 전인 2019년에는 148만명이 태국을 찾았다. 또한 올해 1~10월은 누계로 14만명 이상으로 코로나 전의 10분의 1 정도이지만, 유럽 연합(EU)이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엄격하게 하면서 러시아인 관광객의 EU 방문이 사실상 힘들어진 가운데, 태국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러시아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러시아가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인 수는 3~8월에는 매월 1만명 미만으로 추이하고 있었지만, 9월에 들어서면서 15,900명으로 확대되었고, 10월에는 44,314명으로 침공 개시 전 1월(23,760명)의 배에 달했다. 관광이 주요 산업인 태국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태국에게 이전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었으나 중국에서 엄격한 코로나 대책 '제로 코로나 정책'이 이어지면서 2019년 중국인 관광객이 현격하게 감소했다. 다행스럽게도 인도와 러시아로에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중국인 관광객 감소분을 보충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에 일부 국가에서 비판도 나오지만, 태국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를 도입할 기색은 보이지 않고 있다. ▶ 태국, 올해 목표 3.4% 성장률 달성... 내년 경제는 3.8% 성장 불가 전망 주요 경제버팀목 관광업 점차 회복 추세, 경제성장 견인차 바트화 약세로 1~10월 누적수출액은 전년 대비 9.1%증가 하지만 대외수출액이 20개월만에 처음 감소 (사진출처 : 뉴시스) 태국은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내년 목표치인 3.8%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올해 목표치인 3.4%는 여전히 달성할 전망이다. 알콘 태국 재무장관은 화요일(11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태국의 수출이 줄었지만 중요한 경제 버팀목 중 하나인 관광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 전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10월 대외무역 수출액은 217억7200만달러(약 372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다. 월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태국이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바트화의 약세에 힘입어 올해 첫 10개월 동안 태국의 누적 수출액은 여전히 2431억3800만 달러(한화 약 317조 5382억 280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기사출처 : News Vision) ▶ 러시아 관광객 몰리는 태국…"푸껫 외국 관광객 중 가장 많아" 항공 노선 복구에 러 관광객 급증…중국인 공백 채우는 '큰손'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여객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끊겼던 항공 노선이 다시 연결되면서 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6일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4만4천31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78% 증가한 수치이며, 태국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한 7월보다는 538% 급증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올해 1월 2만3천760명과 비교하면 86%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으로 3월 러시아와 태국 간 항공편 운항이 대부분 중단됐다. 지난 4월 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5천223명까지 줄었다. 이후 10월 말부터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모스크바~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항공 노선이 일부 복구됐다. 러시아 아주르 에어의 전세기는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태국 파타야 인근 우따빠오 공항으로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방콕, 푸껫, 파타야 등 태국 주요 관광지를 운항하는 직항편이 증가하면서 러시아 관광객 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내년 1~3월에는 러시아에서 약 38만 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들의 제재가 지속되면서 태국을 휴가처로 삼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최대 고객인 중국인의 발길이 끊긴 와중에 러시아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태국 관광산업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푸껫 관광협회는 "현재 푸껫을 찾는 외국인 중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푸껫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중 러시아인은 20%를 웃돈다. 푸껫 관광업계는 러시아 관광객 규모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파타야에서도 러시아는 인도, 한국, 베트남과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이다. 관광업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내년에는 외국 관광객 약 2천만 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를 오가며 철저히 실리에 기반한 외교 행보를 보여온 태국은 최근에는 러시아 관광객을 맞으면서 연료, 식품, 비료 수입 등도 논의하는 등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태국 숙차로엔,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45㎏급 2연패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45㎏급 2연패를 달성한 숙차로엔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탄야톤 숙차로엔(25·태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5㎏급 2연패를 달성했다. 숙차로엔은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5㎏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82㎏, 용상 100㎏, 합계 182㎏을 들어 우승했다. 숙차로엔은 용상에서는 102㎏을 든 팀 동료 프라몽콜 시리위몬(28)에게 밀렸지만, 인상에서 앞서 가장 중요한 합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리위몬은 인상 78㎏, 용상 102㎏, 합계 180㎏으로 2위에 올랐다. 숙차로엔과 시리위몬 모두 금지약물복용 혐의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숙차로엔은 징계를 마치고 처음 출전한 2021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이 체급 합계 2위 마누엘라 베리오(22·콜롬비아)는 인상 77㎏, 용상 93㎏, 합계 170㎏으로 두 명의 태국 선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 태국 남부 철로 테러 현장서 또 폭발…3명 사망·4명 부상 폭탄 테러 사흘 만에…현장 복구 작업자 희생 태국 남부 철로 테러 현장 [타이PB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남부에서 6일 폭탄 테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클라주 사다오 지역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폭발은 지난 3일 철로 폭탄 테러가 벌어진 현장에서 다시 일어났다. 사흘 전 테러로 선로를 이탈해 쓰러진 열차 11량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태국국영철도(SRT) 직원들이 죽거나 다쳤다. 사흘 전 테러 당시에는 사상자는 없었으나, 탈선 사고로 철로가 폐쇄됐다. 정부는 연이은 테러를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저항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태국 남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랜 기간 무장 투쟁을 벌여왔으며 이들에 의해 테러도 자주 일어난다. 태국은 인구의 95% 이상이 불교 신자이지만, 나라티왓·빠따니·얄라 등 남부 3개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 소수민족인 말레이족이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의 테러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각종 테러,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반군 간 충돌 등으로 7천300여 명이 사망했다. ▶ 상무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 밍크완씨, 집권여당 팔랑쁘라차랏당에 입당 전망, 경제팀에 참여 가능성 높아 (사진출처 : PPTV) 10여년 전에 부총리, 공업부 장관, 상무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밍크완(มิ่งขวัญ แสงสุวรรณ์) 전 장관이 핵심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 참가할 전망이다. 경제통으로 알려진 밍크완 씨는 다른 정당에서 경제 문제를 담당해왔으며, 팔랑쁘라차랏당 경제팀 일원으로 참가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편, 팔랑쁘라차랏당에서는 복수의 하원의원이 쁘라윧 총리와 함께 루엄타이쌍찯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에 입당할 것으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쁘라윗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는 밍크완 전 장관 등이 새롭게 참가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소속 의원 탈당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 경찰, 남부 팡아도에서 오버스테이 745일한 미국인 남성 체포, 발각이 두려워 2년간 외출도 하지 않아 (사진출처 : 77Kaoded) 남부 팡아도 팡아 출입국관리국은 12월 4일 745일간 오버스테이 혐의로 미국인 남성(63)을 체포했다. 체포된 미국인 남성은 2020년 퇴직 후 태국에 입국해 같은 해 11월 18일까지 체류허가를 받았지만, 비자를 갱신하지 않고 745일 오버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적절한 퇴직비자를 취득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한편, 이 미국인 남성은 오버스테이로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2년간 외출을 피하며 동거하는 태국인 여성 도움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현재 태국 각지에서는 오버스테이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며, 잇달아 위반자 체포가 이어지고 있다. ▶ 크라비 아오낭 비치 상점에서 외국인 여자 3인조가 연속해서 물건 훔쳐 (사진출처 : Ch7) 남부 끄라비 아오낭 비치(Ao Nang Beach)에 있는 한 상점에서 외국인 여성 3인조가 물건을 훔쳤다. 당시 모습은 CCTV에 녹화되어 있었다.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은 12월 2일 밤 9시 반경으로 의류를 판매하는 상점에 들어간 외국인 여성 3명 중 1명이 직원의 주의를 끌고 있는 동안, 나머지 2명이 반바지를 훔쳐갔다. 게다가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상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3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 경찰, 가짜 의사 8명 체포, 유튜브에서 미용 성형을 배운 것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Sanook) 경찰은 11월 말 방콕, 촌부리, 싸뭍쏭크람, 빠툼타니에 있는 무허가 진료소를 가택 수색해 가짜 의사 8명을 체포했다. 8명은 면허 없이 진료소를 운영, 면허 없이 의료 서비스 제공, 태국 식품·의약품(FDA)에 등록되지 않은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은 초등 교육을 받았을 뿐이며, 의료 행위를 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미용 성형 기술을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 태국 뉴스

2022/12/05 18:05:00

▶ 방콕 라마 9세 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꽃의 제전’ 12월 10일까지 개최 (사진출처 : Travel True) 방콕 라마 9세 공원에서 12월 10일까지 매년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이벤트 ‘라마 9세 공원의 아름다운 식물 전시회(พรรณไม้งาม อร่ามสวนหลวง ร.9 2565)’가 개최 중이다. 이곳에 가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7시부터는 불꽃놀이도 관람할 수 잇다. 또한 공원 내에는 전시회, 기념품 판매점, 게임 부스 등도 출점하며, 3~5일과 9~10일에는 경찰과·육군 등 음악대에 의한 연주도 선보이게 된다. 개최 기간은 12월 1~10일까지 매일(오전 8시~오후 7시)이며, BTS 우돔쑥역에서 택시로 20분 거리에 있다. ▶ 태국 남부에서 폭우로 15개도에서 피해 입어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기상청은 2022년 12월 4일 아침 남부 15개도에서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4일은 말레이시아에서 저기압 영향으로 타이만과 남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특히 수로에 가까운 산기슭이나 저지대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청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쁘라쭈업키리칸, 춤폰, 쑤라타니, 나콘씨타마랏, 파타룽, 쏭크라, 빧따니, 나라티왓, 얄라, 라넝, 팡아, 푸켓, 끄라비, 뜨랑, 싸뚠도이다. 타이만 남부에서는 파도 높이가 2~3미터, 뇌우시에는 3미터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박 운항에는 충분히 주의하고 소형 선박은 운항을 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 태국 CP 그룹 장남과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가 지난달 26일에 결혼식 올려 (사진출처 : lnstagram.com/t.kane/) 태국 재계 1위 대기업 CP 타닌 찌라와논(Dhanin Chearavanont, 중국명: 謝国民) 수석 회장의 장남이자 CP 그룹 후계자인 쑤파낃(Soopakij Chearavanont) 회장의 장남과 한국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증손녀가 지난달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방콕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양국에서 축하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랑과 신부는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교를 바탕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 신랑의 어머니는 한국계 마리사(marisa, 한국명 강수형)씨이다. 신랑인 타닛(Tanit Chearavanont) 씨는 미국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스위스 금융회사를 거쳐 CP 그룹 계열사 마크로(Makro) CEO를 맡고 있으며, 신부 김성 씨는 미국 웰즐리 대학을 졸업한 후 싱가포르 IT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랑 어머니 마리사 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 뉴욕대학교에 다니면서 쑤파낃 회장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CP그룹은 약 30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그룹 총 매출은 67조8,000억원을 자랑하는 태국 최대 재벌기업이다. 동남아시아는 화교계 재벌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CP 그룹은 태국을 대표하는 화교계 재벌기업 중 하나이다. ▶ 농업협동조합부 축산국, 동부 씨라차에서 불법 돼지고기 25톤 압수 (사진출처 : VoiceTV) 농업협동조합부 축산국(กรมปศุสัตว)은 12월 3일 촌부리 씨라차에 있는 불법 식육 가공 공장을 강제 수사하고, 불법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돼지고기를 압수했다. 이번 적발은 공장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공장 내에서는 포르말린에 절인 25톤의 돼지고기와 내장이 발견되었다. 압수된 고기 샘플은 실험실에서 분석되어 질병이나 위험 물질에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공장 내부 수색 중 고객으로부터 2,300건의 주문 영수증을 발견했다. 발견된 불법 고기는 촌부리 도내 60개가 넘는 바베큐 가게에 배송될 예정이었다. 압수된 고기는 모두 폐기될 예정이다. ▶ 이민국 경찰, 살인 혐의로 러시아에서 지명수배 중이던 러시아인 남성, 파타야에서 체포 (사진출처 : Bangkokbiz) 출입국관리국은 12월 4일 러시아에서 살인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러시아인 남성(51)을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체포했다. 이번 체포는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요청에 의한 것이다. 체포된 러시아인 남자에게는 청부 살인 혐의로 2019년 10월 11일자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었으며, 태국에는 2019년 12월 2일부터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었다. 러시아인 남성은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 푸켓 이민국, 푸켓에서 오버스테이 252일 한 필리핀인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77Kaoded) 푸켓 출입국관리국은 12월 2일 불법체류 혐의로 필리핀인 남성(55)을 체포했다. 신고를 받은 출입국관리국 경찰이 필리핀인 남성의 여권을 확인한 결과, 필리핀 남성은 2020년 3월 4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2022년 3월 25일로 체류 기한이 만료되었다. 필리핀인 남성은 강제 송환되고 5년간 태국에 입국아 거부될 예정이다. ▶ 농업 협동조합부 축산국, 씨라차에서 캄보디아에서 밀수된 돼지고기 1.5톤 압수 (사진출처/The Bngkokinsight) 지난주 동부 촌부리 씨라차에서 포르말린에 절인 돼지고기 25톤이 발견된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밀수된 돼지고기 1.5톤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농업 협동조합부 축산국(กรมปศุสัตว)은 12월 5일 싸께오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돼기고기를 밀수하려던 범인을 체포했다. 돼지고기는 축산국 규정에 따라 폐기되게 된다. 또한 10월 22일에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2톤의 돼지고기가 압수되었고, 10월 31일에도 돼지고기 5톤이 압수되었다. ▶ 태국 국제모터쇼서 전기차 등 中 기업 다수 참가 (사진출처 : Auto Station) 12월 1일 개막한 태국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신 차종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은 전기차를 주력 차종으로 내세웠다. 모터쇼에 출품된 순전기차 모델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 브랜드였다. 중국 자동차 업체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의 친환경 브랜드 오라(ORA)가 출품한 전기세단 ‘The Next Cat’이 새롭고 트렌디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GWM은 순전기차 3종 외에 HAVAL H6 하이브리드 등을 비롯해 총 7개 차종을 선보였다. 장자밍(張佳明) GWM 아세안지역 총재의 설명에 따르면 GWM은 2020년 말 태국에 공장을 세운 이후 5가지 모델의 신에너지 차종을 출시했으며 1만3000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GWM은 2024년 순전기차 현지화 생산을 목표로 현재 배터리 및 부품 패키지 산업 포석을 깔고 있다. 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가까이 된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의 ‘MG(Morris Garages)’ 브랜드는 순전기차 3종을 비롯해 총 9개 차종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주력 모델인 MG4는 MG 브랜드가 동남아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후륜 구동 방식의 전기차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