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20일(주말) 태국 뉴스

2022/11/20 18:59:48

▶ 기상청, 태국 전역에서 '건기 폭우'에 주의 경고, 11월 24일까지 계속돼 (사진출처 : Bangkokbiz) 현재 방콕은 건기에 들어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기간이지만, 때 아닌 비가 매일 내리고 있다.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에 따르면, 악천후는 11월 24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1월 18일 오후 5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저기압이 11월 20일부터 21일에는 ​​인도차이나 반도, 22일부터 24일에는 ​타이만을 통과할 전망이다. 한편, 중남부를 지나는 몬순 기압골이 저기압에 부딪혀, 동북 지방과 방콕을 포함한 중부 지방 하부, 동부, 남부에서 폭우를 일으키고 있어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안다만와 타이만에서는 21일부터 24일에 걸쳐 바람이 강해지고, 타이만에서는 파도 높이가 2~3미터, 뇌우 시에는 3미터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안다만에서는 파도가 1~2미터, 뇌우시에는 2미터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 바다거북 산란 시즌 시작, 팡아도 방콴 비치에서 118개 산란 (사진출처 : Daily News) 바다거북 산란 시즌이 시작돼 태국 천연자연 환경부 해양 연안 자원국(กรมทรัพยากรทางทะเลและชายฝั่ง)에 따르면, 태국 남부 팡아도 방콴 비치(หาดบางขวัญ)에서 산란 흔적이 흔적이 발견되었다. 장수거북(เต่ามะเฟือง) 산란 흔적은 깊이 78cm, 폭 302cm로, 118개의 거북이 알이 산란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산란이 된 장소는 부화가 진행되기에 적당한 장소가 아니라서 적절한 지역으로 옮겨졌다. 118개 알 중 106개는 유정란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이 산란은 2022/2023 산란 시즌 첫 번째 산란이며,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팡아와 푸켓 서해안에서 산란을 하고 있다. ▶ 새해를 축하하는 ‘센트럴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 개최, 유명 가수의 무료 라이브도 실시 (사진출처 : Pattaya News) 동부 파타야 ‘센트럴 파타야(Central Pattaya)’에서는 오는 새해를 축하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 '센트럴 파타야 카운트다운 2023(Central Pattaya Countdown 2023)'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파타야 비치 센트럴 마리나(Central Marina)에서도 ‘마리나 카운트다운 2023(MARINA COUNTDOWN 2023)"를 개최될 예정이다. ▶ 귀여운 캄보디아 ‘노로돔 젠나’ 공주가 화제, 프랑스 혼혈로 태국어도 능숙 (사진출처 : Kampas.com) 인접국 캄보디아 ‘노로돔 젠나(Norodom Jenna)’ 공주의 상냥하고 온화한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 춤, 연기 등 다재다능한 모습이 인터넷에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노로돔 젠나 공주는 2012년 3월 11일 태생으로 올해로 10세가 되며, 노로돔 시하누(Norodom Sihanouk) 전 캄보디아 국왕의 손녀이다. 또한 젠나 공주는 어머니가 노로돔 부파리(Norodom Buphary) 공주이며 아버지는 프랑스인으로 캄보디아와 프랑스 혼혈로 파리에서 태어났다. 3세 때 캄보디아에 귀국했으며, 그 뛰어난 외모와 재능으로 현재는 여배우, 모델 그리고 가수, 댄서로 활동 중이다. 또한 그녀는 캄보디아어와 프랑스어 외에 영어, 중국, 그리고 태국어도 능숙하다. 현재 태국어로 부르는 노래 쏟레우나(โสดแล้วนะ)가 유튜브에 공개면서 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유튜브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YLVqeE5UeE&t=98s ▶ 경찰, 파타야에서 중국인이 모이는 클럽 ‘Panda Club’ 단속 (사진출처 : Thairath) 파타야 경찰은 파타야 제일 환락가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클럽 ‘Panda Club’에서 태국인과 중국인 손님 등 약 200명에 대한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명의 태국인과 1명의 외국인에게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또한 경찰은 이날 파타야 'New Season'도 단속했다. 이곳은 법정 폐점 시간을 넘어서도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많은 태국인과 외국인 손님이 업소 내에서 음주하고 있었다.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은 파타야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경찰은 현재 오버스테이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은 여권을 항시 소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치안부대가 폭도를 사살 (사진출처 : MGR) 나라티왓도에서 11월 19일 아침 치안부대와의 총격전으로 폭도로 의심되는 인물이 살해되었다. 최남부 나라티왓도는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어,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무장 세력이 산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잡고, 군인과 경찰 합동팀이 지역 일대를 둘러싼 후 수상한 남성을 향해 발포했다. 이후 쌍방에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무장 세력이라고 의심되는 1명 시체가 발견되었다. ▶ 다시 손잡은 태국·사우디…"보석절도사건 극복 양국에 이익" 빈 살만 왕세자 태국 APEC정상회의 참석…협력 강화 협정 체결 빈 살만(왼쪽) 사우디 왕세자와 쁘라윳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왕실 보석절도 사건'으로 단절됐던 양국 관계를 복원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본격적인 협력 확대에 나섰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외교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관광 촉진,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 등을 다룬 5개 협정을 체결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관계 복원은 두 나라 모두에게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며 투자, 인프라 건설, 공공 보건 등이 중요한 협력 분야라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블루다이아몬드 사건 극복은 양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 방문 직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찾았다.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으로 중동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는 태국 정부는 그를 극진히 대접했다. 쁘라윳 총리가 지난 17일 밤늦게 태국에 도착한 빈 살만 왕세자를 직접 공항에서 영접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태국 정부의 초청으로 왕세자가 30여 년 만에 태국을 공식 방문했다. 지난 1월 쁘라윳 총리의 사우디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도 있다. 태국과 사우디의 외교 관계는 '왕실 블루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으로 30여 년간 사실상 단절됐다가 올해 초 쁘라윳 총리의 사우디 방문으로 복원됐다. 1989년 당시 사우디 왕자의 집에서 일하던 태국인 관리인이 50캐럿짜리 블루다이아몬드를 비롯해 2천만달러(약 269억원) 어치의 보석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다. 사우디는 1990년 보석 회수를 위해 방콕에 3명의 외교관을 보냈으나 조직적인 암살 작전에 살해됐고, 이후 파견된 왕실 자문관도 실종됐다. 사우디는 보복 조치로 태국 주재 대사를 소환하고 다시 대사를 보내지 않았다. 또 사우디인의 태국 방문을 금지하고 태국인에 대한 사우디 취업 비자 발급도 중단하는 등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사우디 왕세자 영접하는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중국, 태국에 "운명공동체 구축"…미국은 "원전 기술 제공"(종합) 시진핑·해리스, 태국 총리와 회담…미국 "메콩강 청정에너지 사업 기금 조성"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쁘라윳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미국의 정상급 지도자가 잇달아 태국 총리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20일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정상회담을 열고 '안정, 번영,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공동성명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양국은 이번 합의가 두 나라 관계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인 태국과의 유대 관계를 발전시키고 '운명공동체'를 건설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쁘라윳 총리는 "시 주석의 태국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철도 연결 등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태국 방문은 부주석 시절인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공동성명에는 태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며 대만이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국은 이밖에 투자, 과학기술, 전자상거래 등의 분야 협력 증진에 관한 여러 협정도 체결했다.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쁘라윳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전날 오후 쁘라윳 총리와 만났다. 카멀라 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에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시작된 청정에너지 촉진 사업 '넷제로 월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태국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없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MR은 기존 원전의 100분의 1 수준의 크기로, 사고가 발생해 운전이 멈추더라도 자동으로 내부 열이 식는 구조여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이밖에 5세대 이동통신(5G) 보안 강화 사업, 태국 촌부리주에 세계적인 수준의 암치료센터를 건설하는 사업 등을 태국과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멀라 부통령은 태국에 이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이 메콩강 지역 청정에너지 사업을 위해 2천만달러(약 269억원) 규모의 새로운 기금을 조성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날 필리핀으로 떠나기에 앞서 시민단체·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담한 기후 행동은 지구의 사람과 천연자원 보호를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메콩강 지역 국가들에 특히 기후 위기는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해 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를 거쳐 남중국해로 유입되는 길이 4천800㎞의 강이다. 중국은 메콩강 상류 지역에 많은 댐을 건설해 수자원을 통제함으로써 하류 동남아 국가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메콩강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8일 태국 뉴스

2022/11/18 18:05:45

▶ 태국에서 월드컵 총 64경기 무료 시청 가능해져 (사진출처 : PPTV) 한국 대표 등 32개 팀이 출전하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Qatar 2022)’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22 FIFA 월드컵'의 방영권을 구입하지 않은 태국에서 문제가 해결되어 TV에서 무료로 총 64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FIFA와 태국 스포츠청(การกีฬา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SAT)이 '2022 FIFA 월드컵' 태국 방영권 가격에 대해 할인 협상 끝에 3,300만 달러로 합의했다. 3,300만 달러에는 태국 스포츠청이 FIFA에 지불해야 하는 15% 세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방영권에 드는 총비용은 약 14억 바트가 된다. 방영권 구입에는 태국국가방송통신위원회가 6억 바트를 부담했고, 태국스포츠청은 남은 자금을 민간 기업에 요청해 True Corporation, Thai Beverage, PTT가 총 4억 바트를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나머지 4억 바트를 어디에서 충당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 방콕 수도권 공터 가격, 지난해에 비해 약 10% 상승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부동산개발회사 쑤파라이(Supalai)에 따르면, 방콕 수도권에서 올해 3분기(7~9월) 공터 가격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상승해, 지난 5분기 중 최고가가 됐다. 뜨리데차(Tritecha Tangmatitham) 쑤파라이 사장은 "올해 고정자산세 세율이 정상 수준으로 늘어났지만, 방콕과 그 인근도에서는 공터 판매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를 소유하는 것이 부담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나 고정 자산세를 납부하고 싶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이미 토지를 방치하고 있으며, 지금 토지를 구입하고 있는 사람들은 납세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판 '미슐랭 가이드 2023' 빕 구르망 189 레스토랑 발표 (사진출처 : Pattayamail) 태국판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는 2023년판부터 대상 범위가 방콕, 아유타야, 치앙마이, 푸켓, 팡아에 가세해 이싼 지역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미슐랭 가이드 2023’ 빕 구르망 189개점이 11월 17일에 발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53개 식당이 추가되었다. - 방콕 근교 82개 식당 - 아유타야 13개 식당 - 치앙마이 27개 식당 - 푸켓 23개 식당 - 팡아 11개 식당 - 이싼 33개 식당(나콘라차씨마 9개, 컨껜 11개, 우본랏차타니 6개, 우돈타니 7개) ■ 자세한 내용 : https://guide.michelin.com ▶ 천연자원 환경 범죄단속국, 라오스에서 밀수된 호랑이 4마리를 압수하고 밀매하려던 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MGR) 경찰 천연자원 환경 범죄단속국(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rime Division)은 동북부 묵다한도에서 아기 호랑이 4마리를 판매하려던 64세 태국인 남성을 함정수사로 체포했다. 천연자원 환경 범죄단속국은 야생동물 밀수출입 매매를 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는 정보를 잡고 수사를 실시해, 수사관이 손님을 가장해 남성과 접촉해, 아기 호랑이 4마리를 200만 바트에서 150만 바트로 할인해서 구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수사관은 11월 15일 이른 아침 묵다한 도내 PTT 주유소에서 라오스에서 구입했다는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기 호랑이 4마리를 가지고 나타난 남성을 체포하고. 호랑이 4마리를 압수했다. 압수된 아기 호랑이는 씨싸껟 도내 야생동물 번식장으로 옮겨졌다. ▶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매각 추진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이 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회사가 보유한 '다올 타일랜드'의 지분 69.9%에 대해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 금융지주, 증권사 등을 접촉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1천억원대의 인수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 타일랜드는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유일하게 운영 중인 태국 현지법인이다. ▶ [특파원 시선] 미·중 충돌과 태국 '대나무 외교' 시진핑 중국 주석(왼쪽)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25일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 표결을 위한 긴급특별총회가 개최됐다. 143개국 찬성, 5개국 반대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된 가운데 태국의 표가 파장을 일으켰다. 태국은 중국, 인도 등 34개국과 함께 기권했다. 태국 언론도 비중 있게 다룰 만큼 예상 밖의 선택이었다. 서방 진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태국은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 표결에서는 찬성표를 던졌다. 10월 기권표는 '배신' 혹은 '변심'으로 비칠 만도 하지만, 태국의 외교 행보를 보면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태국을 찾아 "중국과 태국은 한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라며 유대를 과시했다. 며칠 뒤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문해 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우방'임을 강조했다. 중국과 '가족 같은 사이'이자 미국의 '오랜 친구'인 태국은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군사 부문에서도 두 나라 사이를 넘나든다. 탱크, 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중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한 태국은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를 추진 중이다. 8월 중국과 연합 공군 훈련을 했고, 내년에는 미국과 대규모 연합 훈련을 하기로 했다. 태국의 '자유분방한' 외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러시아산 연료, 식품, 비료 수입 등을 논의하는 등 러시아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중 갈등 속에 새삼 주목받고 있지만, 실리를 추구하는 태국의 중립 외교는 오랜 전통을 가졌다. 역사적으로 태국 외교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는 않는다고 해서 '대나무 외교'로 불린다. 동남아 주변국들이 모두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한 시기에도 태국은 유연한 외교 전략으로 독립을 지켜냈다. 미얀마타임스 편집장 출신인 국제전문가 카위 총키타완은 방콕포스트 칼럼에서 "미국과 중국의 충돌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많은 작은 나라들처럼 태국은 서구의 식민지화에서 나라를 구한 외교술로 여전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미국의 우방이었으나 최근 수년간은 중국으로 기운 듯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정권에 미국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관계가 냉각되자 중국에 밀착해왔다. 미국이 한동안 소원했던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태국이 양강의 '구애'를 받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됐다. 동남아는 세계 패권을 놓고 정면으로 맞붙은 미국과 중국이 영향력 확대에 공을 들이는 지역이다. 피아가 명확한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지 않았기에 제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동남아 국가들의 '몸값'이 뛰는 이유다. 동남아의 리더 역할을 했던 태국이 최근에는 지나치게 자국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로 일관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미얀마 사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대나무 외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타니 상랏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태국 매체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대나무 외교에 대한 경멸과 비판이 있지만 태국은 다른 나라가 아닌 태국의 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유엔과 아세안 헌장에 명시된 국제 원칙을 지지한다"며 "그래서 태국이 모든 외교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과 균형 속에 자국 이익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평화를 추구한다는 명분까지 얻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태국은 18일 방콕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도약의 기회로 삼으면서 갈등의 중재자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처한 외교적 상황과 전략은 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며 실리를 추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 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 외교는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태국산 ‘코랏 와규’ 제공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동북부 나콘라차씨마에서 키운 소고기 '코랏 와규(Korat Wagyu)'를 사용한 요리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코랏 와규(โคราชวากิว)’는 이 지역에 있는 쑤라나리 공과대학(Suranaree University of Technology, STU) 농업기술연구소 랑싼(ดร.รังสรรค์ พาลพ่าย) 교수가 20년 전부터 개발해 왔던 것으로 당시 광우병 영향으로 일본에서 와규를 수입할 수 없었던 것으로 호주에서 ‘와규’를 수입하여 연구 개발한 것이다. 현재 ‘코랏 와규’는 쇠고기 순위 중에서 최고인 A5 등급을 받고 있다. ▶ 남부에서 최초로 무슬림 여성이 빧따니도 도시자로 임명돼 (사진출처 : Matichon) 남부 빧따니도(Pattani province) 도지사에 이슬람교도 여성 파띠모(พาตีเมาะ สะดียามู, 57)씨를 임명하는 내무부 법령이 11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다. 여성 이슬람교도가 도지사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77개도 중 남부 14개도는 이슬람교도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남부에 위치한 빧따니, 얄라, 나라티왓의 3개도는 이슬람색이 강한 지역이다. 파띠모 씨는 얄라도 출생으로 지금까지 얄라와 나라티왓 부지사를 역임한 적이 있다. 도지사는 방콕에서는 선거에 의해 선출되지만, 다른 도에서는 내무부에 의해 임명되고 있다. ▶ 캄보디아 자스민 쌀 품종 'Phka Rumduol'이 'World's Best Rice 2022' 수상 (사진출처 : Nation News) 남부 푸켓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The Rice Trader World Conference'에서 캄보디아 자스민 쌀 ‘Phka Rumduol’이 'World's Best Rice 2022'를 수상했다. ‘Phka Rumduol’은 장립종 자스민 쌀 일종으로 캄보디아 농업 R&D 연구소가 10년간의 개발과 시험 이후 1999년에 출시해, 국제 구매자에게 최고로 선택되었다. 한편, 2020년과 2021년에는 태국 홈말리(Hom Mali Rice)가 세계 제일의 칭호를 획득했었다. ▶ 싸타힙 해변에서 백인 남성 시신 발견돼 (사진출처 : Khaosod)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 해변에서 11월 17일 턱수염이 있는 외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현장에서는 사망한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배낭도 발견되었다. 시신은 해안에서 200미터 떨어진 앞바다에 떠있었으며, 나이는 40세에서 50세 정도로 하얀 피부에 장신, 그리고 턱수염이 있었다. 또한 배낭에서는 1킬로의 돌과 담배 1갑, 콘돔이 들어가 있었다. 시신은 사후 2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이며, 몸에서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 파타야에서 오버스테이 부부, 푸켓에서 빌린 자동차를 무단으로 판매 (사진출처 : MGR) 11월 8일 동부 파타야에서 오버스테이 중이던 독일인 남성(47)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또한 아내인 독일인 여성(34)도 오버스테이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부는 푸켓에서 빌린 렌트카를 무단으로 판매한 혐의로 경찰이 행방을 쫒고 있었으며, 파타야에서 검문 중 체포되었다. 푸켓 경찰에 따르면, 독일인 여성은 지난 2월 5일 SUV를 한 달에 32,000 바트에서 대여하기로 하고, 14,000바트를 선불하고 나머지 18,000바트는 반환시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얼마 후 렌트카 업체가 GPS로 위치를 확인한 결과 렌터카가 말레이시아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어 독일인 여성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7일 태국 뉴스

2022/11/17 18:32:06

▶ 세계 정상회의 다음 무대는 APEC... 태국서 이어지는 외교전 18~19일 4년만에 APEC 대면 정상회의... 식량 에너지 경제 위기 논의 2022 APEC 정상회의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에서 숨 가쁘게 진행 중인 세계 정상들의 외교전 마지막 무대는 태국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19일 개최된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2018년 파푸아뉴기니 회의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2019년 회의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반정부 시위로 인한 혼란으로 취소됐고, 2020년 말레이시아와 지난해 뉴질랜드 회의는 코로나19 사태에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APEC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은 한덕수 총리가 참석하며, 미국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나온다. APEC은 국가가 아닌 경제 단위로 가입하는 협력체로, 대만과 홍콩에서도 대표가 참석한다. 주최국 태국은 APEC 회원국 정상 외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초청했다. 태국은 '개방, 연결, 균형'을 이번 회의 주제로 정하고 국제적 긴장 완화와 자유무역 확대 등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 정부의 'BCG'(바이오·순환·녹색) 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한 합의도 추진한다. 2022 APEC 정상회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닥친 세계적인 식량·에너지 위기와 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를 타개할 방안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APEC은 다자무역체제 강화 등 경제적 협력을 주요 목적으로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안보 갈등도 연결돼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들은 17일 오후 태국왕립해군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 이후 18일부터 본격적인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18일 오후에는 왕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과 환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식 회의와 별도로 시진핑 주석과 기시다 총리가 17일 만나는 등 정상회담과 비공식 대화도 이어진다. 정상회의는 18일부터지만 태국 정부는 14~19일을 'APEC 정상회의 주간'으로 정하고 이미 각종 행사를 시작했다. 정상회의와 더불어 주목되는 이벤트는 각국 정상과 재계 지도자가 참여하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이다. 17일 쁘라윳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주석 등이 차례로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18일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이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13~17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17일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등이 진행된다. 198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출범한 APEC은 1993년 정상회의로 격상해 현 구조를 갖췄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아세안 6개국을 비롯해 21개국이 가입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4%, 총교역량의 51.7%를 차지한다. ▶ 아누차 총리부 장관, “태국에서 월드컵 전 64개 경기 생중계를 무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biz) 세계의 축제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Qatar 2022)’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2022 FIFA 월드컵' 방영권을 구입하지 않은 태국에서 무료로 총 64개 경기를 볼 수 있을지 여부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차(อนุชา นาคาศัย) 총리부 장관은 11월 16일 '2022 FIFA 월드컵' 총 64개 경기를 무료로 TV에서 생방송으로 관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차 총리부 장관은 스포츠청이 스포츠 에이전트나 민간 스폰서 지원을 얻어 64개 경기 모두를 국민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하고, 방영권 구입 가격을 최종적으로 인하하는 범위에서 FIFA와 막바지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스포츠청이 방영권을 구입하기 위해 6억 바트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으며, 나머지는 개막하기까지 며칠 동안 다른 쪽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트청 이사 자리를 겸하고 있는 쁘라윗(พล.อ.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도 “잘 준비되고 있다. 문제가 없을 것이다. 태국인들은 확실히 월드컵을 볼 수 있을 것(ได้มีการเตรียมการเป็นอย่างดี และไม่น่ามีปัญหาอะไร คนไทยจะได้ดูการแข่งขันฟุตบอลโลกอย่างแน่นอน)”이라고 장담했다. ▶ 블랙핑크 태국인 멤버 리사 '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K-POP상 수상 (사진출처 : Bangkokbiz) 한국의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태국인 멤버 리사(Lalisa Manoban)가 11월 13일 개최된 '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리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에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올해 EMA에서 최고 K-POP 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 8월 28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2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도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 추윗 전 국회의원, 태국에서 어둠의 중국인 비즈니스에 관련된 수수께끼 중국 여성에 대한 조사를 요구 (사진출처 : Matichon) 과거 마사지 팔러 황제라고도 불렸던 전 국회의원 추윗(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씨가 최근 경찰에 대한 비리나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인이 경영하는 많은 검은 비즈니스 브로커를 하고 있다는 중국인 여성에 대한 신원을 알고 있다며, 경찰이 행동을 옮기도록 요구했다. 최근 태국에서는 중국인이 얽힌 범죄가 다발하고 있다. 범죄 내용은 불법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불법 카지노 영업, 특수 사기 불법 콜센터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방콕 중국 대사관도 다국적 범죄 단속에 협력을 표명하고 있다. ▶ 컨껜 대학 수의학부 동물병원, 개나 고양이에게 피임약을 사용하지 말도록 요청 (사진출처 : MGR) 컨껜 대학(Khon Kaen University) 수의학부 동물병원은 개나 고양이에게 경구 피임약(ยาคุมกำเนิด)을 먹게 하거나 피임 주사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축산국은 2017년 1월부터 개와 고양이 피임 주사를 중단한 이후 온라인에서 경구 피임약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에서 개나 고양이 경구 피임약으로 인정받은 약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불법으로 판매되는 피임약 중에는 효과가 없거나 건강에 피해를 미칠 우려가 있다. ▶ 태국 정부, 새로운 의료비자(Non-MT) 2023년 1월 1일부터 도입 예정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co,th) 태국에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장기 체류하며 치료를 하는 사람을 위한 새로운 의료비자(Medical Treatment Visa, Non-MT)를 도입할 예정이다. 티파난(น.ส.ทิพานัน ศิริชนะ) 부대변인은 태국 내각은 의료비자Non-MT) 신청 수수료를 6,000바트에서 5,000바트로 인하하는 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의료비자 유효기간은 1년이며, 연속 체류 가능 일수는 90일 이내이다. 또한 유효기간 내에 여러번 입국도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친척 3명이 함께 머물 수 있다. 신청자의 자격은 태국에서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최소 800,000바트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10만 달러(300만 바트)를 보장하는 의료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또한 태국 병원이 치료할 수 있는 건강 상태에 있어야 하고 장기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이 조건이다. ▶ 쑤랏타니 정글에서 실종됐던 프랑스인 남성 시신 발견, 드론을 찾다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 (사진출처 : Matichon) 남부 쑤랏타니도에서 11월 17일 혼자서 정글 트레킹을 떠났다가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30대 프랑스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카오쏙 홀리디 리조트(Khao Sok Holiday Resort)에 투숙하고 있던 프랑스인 남성은 11월 12일 아침 정글 트레킹을 시작했고, 그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다. 이때문에 프랑스인 남성에 대한 수색 작전이 펼쳐져, 경찰이나 삼림 관리관, 구조대원, 마을 주민 등 약 120명과 함께 수색견 2마리까지 투입되었다. 결국 11월 17일 높이 150미터의 절벽 아래 대나무 숲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프랑스인 남성은 정글로 가면서 드론을 사용해 촬영하고 있었는데, 드론을 분실했고, 그 후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에게 함께 드론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드론을 찾다가 프랑스인 남성이 실수로 미끄러져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북부 딱도에서 승려가 자동차 2대를 훔쳐 폭주하다 체포돼 (사진출처 : One31) 11월 16일 북부 딱도 메썯군에 있는 한 사원에 출가하고 있던 승려(34)가 자동차 2대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 승려는 메썯군 내에 있는 불사사무소에 가서 거기에 묵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갑자기 주차돼 있던 닛산 픽업 트럭에 탑승해 어딘가로 폭주를 시작했다. 픽업트럭 소유자와 다른 승려는 문제의 승려를 쫓았지만, 20킬로 정도를 달려서는 다시 열쇠가 있는 채로 정차되어 있던 다른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결국 이 승려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약물 검사에서는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승적이 박탈되었다. ▶ 경찰, 파타야 호텔 청소 담당 직원 2명을 도난 혐의로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경찰 범죄단속과는 11월 15일 파타야 지방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호텔 전 청소 담당 직원 여성 2명(44, 36)을 아유타야와 사뭍쁘라깐에서 체포했다. 2명은 촌부리 방라뭉군 나끄르어 호텔에서 청소 담당으로 근무했던 2017년 9월 객실에서 현금과 금 등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명은 손님이 아침 식사를 먹기 위해서 방을 나왔을 때를 노려 마스터키로 객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6일 태국 뉴스

2022/11/17 02:37:46

▶ '의료관광 중심' 노리는 태국, '90일 체류' 의료비자 도입 코로나19로 경제 타격…부유층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태국 공항의 외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의료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태국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 비자를 도입한다. 1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의료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년간 복수 입국이 가능한 비자로, 직계 가족 3명까지 동반해 한번 입국 시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추가 치료가 필요하면 90일마다 이민국에 보고해야 한다. 신청자는 치료 경비 등의 명목으로 80만밧(약 3천만원)을 보유해야 하고, 최소 300만밧(약 1억1천만원)을 보장하는 사고 및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티빤 시리차나 정부 부대변인은 "새 비자는 의료관광을 촉진하고 태국을 의료 허브로 만들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비자를 통해 태국에서 노화 방지 및 재생 시술을 비롯해 혈관 질환, 암, 치과 치료와 성형 수술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외국 관광객이 줄면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정부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복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기 비자를 발급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부유층 외국인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는 2037년까지 태국을 고소득 국가로 만든다는 20년 국가 전략을 추진하면서 고급 의료·웰빙 관광을 미래성장산업 중 하나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마 합법화도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 태국 정부 청사 내에 EV 충전소 설치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정부청사 부지 내에 마련된 전기자동차(EV) 충전소 운용 개시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쁘라윧 총리도 참석했다. 태국 정부는 EV 국내 생산과 이용 촉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상징하는 형태로 동 충전소가 정부 청사에 개설되게 되었다. 이 기념식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전기차를 타게 한다는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 캄보디아 훈센 총리, 코로나에 감염돼 APEC 정상회의 불참 (사진출처 : PPTV) 태국 이웃나라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검사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어 방콕에서 11월 18~19일 사이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훈센 총리는 페이스북에 검사에서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증상은 없고 자각증상도 없다고 글을 올렸다. ▶ 태국 이동통신 사업자 1위 AIS, 2위 True와 3위 DTAC 합병에 반발하며 행정법원에 제소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이동통신 사업자 트루(True)와 디텍(DTAC)이 합병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업계 1위인 AIS가 합병에 반발해, AIS의 자회사 어드밴스드 무선 네트워크(AWN)가 중앙행정법원에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의해 만들어진 합병계획을 무효로 하도록 요청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AWN은 법원에 최종 판단을 내릴 때까지 합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합병계획 금지도 요청했다. 합병계획에 대해 NBTC는 찬성이나 반대 권한은 없다고는 밝히고 있지만 “인정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 태국에서 'Google Wallet' 사용 가능해져 (사진출처 : Techsauce) 11월 15일부터 태국에서도 스마트폰 앱 '구글 월렛(Google Wallet)'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월렛'은 '구글 페이(Google Pay)'로 바뀌는 온라인 월렛으로 이 앱에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구글 페이' 로고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비접촉형 결제로 지불할 수 있다. 다만, 현시점에 ‘구글 월렛)’ 링크할 수 있는 은행은 방콕 은행( Bangkok Bank)과 크룽타이 은행 신용카드(Krungthai Card) 뿐이며, 비자(VISA)와 마스터(Master)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 월렛'에서는 씨암 피왓 OneSiam 및 Starbucks Rewards 카드와 같은 포인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 ▶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찰이 시민단체에게 법령 준수 요청 (사진출처 : MGR) 방콕에서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으로 태국 경찰은 이 정상회의에 맞춰 시위를 예정하고 있는 시민단체 등에 대해 법률을 지키는 것 외에 집회를 원한다면 허가받은 곳에서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차욘(พล.ต.ต.อาชยน ไกรทอง) 경찰 대변인은 몇몇 단체가 방콕 시청에 11월 16일부터 19일에 걸쳐 시청 근처에서 집회 실시 허가를 신청했지만, 이들 단체에 대해서는 허가된 장소에서 집회를 실시를 허락하지만, 정상회의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 ▶ FIFA, 태국에서 월드컵 방영권 비용을 소액 인하할지라도 자금은 여전히 부족 (사진출처 : Kaohoon) 태국에서는 FIFA 축구 월드컵 카타르 대회 방영권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없어, 태국 스포츠청(การกีฬา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SAT)이 FIFA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껑싹(ดร.ก้องศักดิ์ ยอดมณี) 청장은 이번에 FIFA가 방영권 비용을 약간 낮추는 쪽으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금이 부족해 방영권을 취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태국 측은 FIFA가 태국에 제시한 방영권 비용이 태국 인근 국가보다 높기 때문에 FIFA에 추가 가격 인하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방콕 도시 철도 BTS, “냄새가 나기 때문에 차내 식사는 금지한다”고 공지 (사진출처 : Btsskytratn Facebook) 방콕 도시 철도 BTS 스카이 트레인은 종종 승차 규칙과 매너에 대한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는 ‘차내에서 식사는 금지’라고 공지했다. BTS 차내에서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 음식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다른 승객이 불쾌하게 느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일 음식이나 음료를 바닥에 흘렸을 경우, 다른 승객이 그것을 밟아 미끄러질 위험성이 있가 때문이다. 아울러, 만약 음식을 반입한다면 냄새가 새지 않도록 밀폐한 용기에 넣도록 당부했다. 한편, 두리안은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반입은 금지했고, 그 밖에도 냄새가 강한 물건은 반입을 하지 않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태국 출신 용접공 10명 첫 입국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7일 태국 출신 선박 용접공 10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가 지난 4월 외국인 전문인력(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한 후 처음으로 입국하는 조선 분야 숙련 용접인력이다. E-7은 법무부장관이 전문적인 지식, 기술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비자를 말한다. 이들 용접공은 올해 8월 태국에서 실시된 기량 검정을 통과한 600명 중 일부로, 울산 현대중공업[329180] 사내 협력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작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주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숙련인력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7∼10월 태국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에 용접 분야 기량검증단을 파견해 3천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 합격자를 발굴했다. 협회는 송출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합격자의 입국을 차례로 지원하고, 협력이 가능한 국가로 기량검증단을 수시로 파견할 예정이다. 최규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은 "숙련 기능인력 도입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선업계 인력부족과 공정지연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출신 용접공 10명 첫 입국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5일 태국 뉴스

2022/11/15 18:51:52

▶ 태국 '부패 경찰' 500억원대 재산 몰수…슈퍼카 42대 소유 경찰서장이 돈 뜯으려 용의자 고문하다 사망…6월 종신형 선고받아 종신형 받은 부패 경찰 티띠산 우타나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돈을 뜯으려고 마약사건 용의자를 고문하다 숨지게 해 무기징역을 받은 태국 '부패 경찰'의 500억원대 재산이 몰수된다. 1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당국은 용의자를 고문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티띠산 우타나폰(39) 전 나콘사완 경찰서장의 13억5천만밧(501억원) 규모 미신고 재산을 몰수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국가반부패위원회는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받은 소득과 그의 재산이 맞지 않는다"며 "'비정상적인 부'를 정부가 압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티띠산 전 서장이 방콕 호화저택에 살면서 5천400만밧(20억원)짜리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비롯한 최고급 외제차 42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서장 월급은 4만7천밧(174만원) 수준이다. 티띠산은 지난해 8월 나콘사완 경찰서에서 20대 마약 용의자를 고문했다. 손이 묶인 용의자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겹겹이 씌우고 질식시키며 협박했고, 발버둥 치던 용의자는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이 장면이 담긴 경찰서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익 제보'로 공개돼 태국 사회에 파문이 일었다. 태국에 만연한 경찰의 부정부패를 드러낸 흔치 않은 사건으로 꼽혔다. 티띠산 전 서장은 조사 과정에서 막대한 재산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고, 고급 외제차 여러 대가 발견돼 '조 페라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티띠산 전 서장과 부하 등 6명은 권한 남용·부정행위·고문에 의한 살인 공모·강압에 의한 살인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중앙형사법원은 지난 6월 티띠산 전 서장 등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원은 이들이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유가족에 위로금을 지급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방콕 시내 20개 장소에서 집회 금지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정부는 11월 18~19일 방콕에서 APEC(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으로 방콕 시내 20개 장소에서 14~19일에 걸쳐 집회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집회 금지가 된 곳은 정상회의 회의장소인 퀸씨리낃 국제회의장(The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 QSNCC)과 정상들이 숙박하는 19개 호텔 주변 지역이다. 또한 찻찯 방콕 시장은 방콕 시청은 회의 개최를 방해하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정상회의 회의장 근처에 치안작전 사령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태국 외무부, APEC(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정상회의 2022에서 각국의 대표단이 숙박하는 방콕 19개 호텔 발표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외무부는 'APEC 2022' 기간 동안 각국 요인과 그 수행원이 숙박하는 호텔로 방콕 내에 19개 호텔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호텔은 다음과 같다. - 쑤코타이 방콕 : 호주 - 씨암 켐핀스키 : 캐나다 - 쉐라톤 그랑데 쑤쿰빗 : 칠레, 파푸아뉴기니 -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 중국 - 씬톤 켐핀스키 호텔 방콕 : 홍콩, 캄보디아, 세계무역기구 태평양경제협력회의 - 킴튼 마라이 방콕 : 인도네시아 - 샹그릴라 호텔 방콕 : 한국, 러시아, 국제통화기금 - 콘라드 방콕 호텔 : 일본 -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 말레이시아 -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 브루나이 - 반얀트리 방콕 호텔 : 멕시코 - 로즈우드 방콕 : 뉴질랜드 - 오쿠라 프레스티지 방콕 : 페루 - 방콕 메리어트 마르키스 퀸즈 파크 : 필리핀 - 파크 하얏트 방콕 : 싱가포르 - 아난타라 시암 방콕 : 미국 - 아테네 호텔 : 베트남, 대만 - SO 소피텔 방콕 : 프랑스 - 세인트 레지스 방콕 : 사우디아라비아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1주일, 태국에서 방송될지는 아직 불투명 (사진출처 : Bangkokbiz)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Qatar 2022)이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에 걸쳐 카타르에서 개최되는데, 태국에서는 아직 경기가 방송되는지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FIFA 월드컵 방송권을 구입하기 위해 국가스포츠개발기금(The National Sports Development Fund, NSDF)에서 6억 바트를 지출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태국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지난주 월드컵 경기 방송권을 획득하기 위해 6억 바트 예산을 승인했다. 그러나 FIFA는 방송권료가 16억 바트라서 아직 비용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퍈,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국가스포츠청(SAT)에 방송권 비용을 12억 바트까지 가격을 인하하도록 협상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 파타야에서 대마초 판매상과 인도인 관광객이 싸움 벌여 인도인 관광객 부상 입어 (사진출처 : Ch7) 동부 휴양지 파타야에서 11월 14일 오전 3시경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근처에서 대마초 판매상들과 인도인 관광객 3명 사이에서 싸움이 발생해 관광 경찰이 출동했다. 술에 취한 인도인 관광객 3명이 대마 판매점 의자에 무단으로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대마 판매 테이블을 쓰러뜨렸다. 대마초 판매상들은 인도인 관광객 3명에게 상품에 손해를 주었다며 90,000바트를 요구했고, 이것으로 말다툼이 시작되어 싸움으로 번졌다. 출동한 경찰이 싸움을 멈추게 하고 유리병으로 때려 머리와 얼굴을 다친 인도인 관광객 2명은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보건부, 화장실이 없는 집에 사는 사람은 인구의 0.2%라고 발표 (사진출처 : Matichon) 보건부는 유엔이 11월 19일에 설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World Toilet Day)'이 다가오는 있어 태국에서는 화장실이 없는 집은 약 40,000가구이며, 인구의 약 0.2%가 집에 화장실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부 건강국에 따르면, 건강국은 2019~2022년에 걸쳐 국내 공중 화장실 99,814곳을 점검했는데, 전체의 약 67%인 66,907곳의 청결이 위생 기준에 도달했다. 이 밖에 건강국은 올해 10월에 화장실에 관한 여론조사도 실시했는데, 해산물 등을 취급하고 있어 바닥이 항상 젖어 있는 시장 화장실, 공원 내 공중 화장실, 도로 옆 독립된 공중 화장실의 청결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 태국 관광청, 새로운 관광 체험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 시작 (사진출처 : Mcot) 태국 관광청(TAT)은 새로운 관광 체험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Amazing Thailand NFTs)’를 시작하여,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스마트폰 앱 ‘YAKS x Amazing Thailand NFTs’를 통해 5개 랜드마크로 디지털 아트 NFT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 여행이나 그 외의 탐험을 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고 있다. 윳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태국 관광청 청장은 “이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는 NFT 제품 Nature to keep, Food to explore, Thainess to discover를 실제 여행에 들여와 ‘Visit Thailand Year 2022-2023: Amazing New Chapters' 캠페인을 따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노력은 지속 가능한 산업을 향한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앱 'YAKS x Amazing Thailand NFTs'를 다운로드하여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방콕 차이나타운, 왓아룬, 자이언트 스윙, 씨암스퀘어, 싸뭇쁘라깐 무앙보란 등 5개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매점에서 QR 코드를 로드하면 무작위로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Travel to Earn, Earn your experiences'라는 주요 메시지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 아이템은 현실 세계와 블록체인 세계를 융합하여 아트워크가 관광지에 통합되어 있으며, 각 위치에는 3,999개의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 아이템이 있다. 관광객은 한 장소에 한 사람씩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 아이템을 모을 수 있으며, 3곳을 돌아 3개 이상의 아이템을 모으면 항공권 할인, 호텔 할인, 음식 할인, 기타 여행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하면 환영 어메이징 타일랜드 NFTs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층에 있는 TAT 정보 카운터에서는 3,999개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YAKS x Amazing Thailand NFT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치앙라이도 메퐈루엉에서 M3.2 지진 발생 (사진출처 : Naewna) 북부 치앙라이도 메퐈루엉군(Mae Fa Luang District)에서 11월 15일 오전 3시 38분 매그니튜드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의 깊이는 3km였다. 이 지진으로 흔들림이 확인되었지만, 피해는 없었다. ▶ 아시아 황금고양이, 동북부 차야품도 푸키여우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촬영돼 (사진출처 : PPTV) 동북부 차야품도에 있는 푸키여우 야생동물 보호구역(เขตรักษาพันธุ์สัตว์ป่าภูเขียว)은 공식 페이스북에 11월 14일 카메라에 포착된 ‘아시아 황금고양이(Asian golden cat)’라는 특이한 야생동물 사진을 공개했다. 태국어로는 불 타이거(เสือไฟ“라고 불리는 이 황금고양이는 국제자연보호연합(IUCN) 보존 상황 평가에 의해 레드 리스트에 준멸정 위기종(NT)으로서 지정되어 있다. 아시아 황금고양이는 몸 길이 73~100센티, 꼬리 길이 43~56센티, 체중 12~16킬로 정도이며, 다리는 꽤 길고, 몸은 매끄럽다. 사슴과 비슷한 적갈색의 바탕색을 하고 있다. ▶ 푸켓 카론 비치에서 러시아 남성, 수영하다 익사 (사진출처 : Thai PBS) 남부 푸켓 해변은 우기에는 파도가 높아 수영이 금지되는 경우도 많다. 푸켓 카론 비치에서는 11월 13일 러시아인 관광객 남성(60)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러시아인 남성은 아내(러시아인 60세)와 함께 11월 9일에 카론 비치에 있는 호텔에 11월 22일까지 머물 예정으로 체크인한 후 이날 러시아 남성은 아내와 함께 해변을 방문했다. 아내 말에 따르면, 러시아인 남성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자신은 올라왔지만 남성은 물살에 밀려 깊은 곳으로 밀려갔다. 이후 신고에 의해 구조대가 구조했지만 사망이 확인되었다. 이 날은 파도가 높지 않아 수영이 가능했기 때문에 러시아 남성이 익사하기 전에 실신한 것인지,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4일 태국 뉴스

2022/11/14 18:06:53

▶ 쁘라윧 총리, APEC 정상회의 후 신당에 합류설 (사진출처 : Prachachat) 신당 ‘쌍아나콧타이당(พรรคสร้างอนาคตไทย)’ 관계자는 이 당은 쁘라윧 총리에 대해 11월 18~19일 개최되는 제29회 APEC 회의 후 ‘쌍아나콧타이당’에 합류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게다가 연립여당 중심에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이나 같은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등에서도 여러 하원의원이 쌍아나콧타이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지난번 총선에서 팔랑쁘라차랏당의 지지를 받아 총리 자리에 올랐지만,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 코로나 백신, 내년에는 고령자 등 1,800만명에게 우선 접종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국가백신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วัคซีนแห่งชาติ)는 내년에는 코로나 대책 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의료 관계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 등 1800만명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사람, 생후 6개월부터 4세까지의 아이, 의료 관계자에게 코로나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부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정부는 지난 2년간 1억4300만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여 많은 국민들이 중증으로 가는 것을 피할 수 있었으며, 적어도 5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전자 담배 관련 폐 손상, 태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사진출처 : Bangkokbiz) 마히돈 대학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 위나이(ศ.นพ.วินัย วนานุกูล) 의과대 학장은 ‘전자 담배로 인한 심각한 폐렴(ป่วยปอดอักเสบรุนแรง (EVAL‎I) อีก จากบุหรี่ไฟฟ้า)’ 환자가 11월 9일 태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환자는 남성 회사원으로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병증은 몇 번 있었지만,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EVAL‎I)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나이 학장은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십대들은 전자담배가 무해하다는 심각한 오해를 가지고 있다(ปัจจุบันคนส่วนใหญ่ โดยเฉพาะวัยรุ่นมีความเข้าใจผิดร้ายแรงว่า บุหรี่ไฟฟ้าไม่มีอันตราย)”며 우려를 나타내고, “실제로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에는 작은 입자 또는 PM 2.5가 포함되어 있다(จริงๆ แล้วควันไอละอองจากบุหรี่ไฟฟ้ามีฝุ่นขนาดเล็ก หรือ PM 2.5 มีสารเคมีที่เป็นอันตรายจากน้ำยาบุหรี่ไฟฟ้าหรืออุปกรณ์ที่ใช้สูบ)”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판매나 사용이 인정되지 않아 불법이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십대들이기 때문에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태국에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반입 금지, 어기면 벌금도 부과 (사진출처 : PPTV) 이전에는 태국인들이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복숭아, 감, 포도, 딸기 등을 구입해 입국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태국 식물검역법에 따라 외국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반입이 금지되었다. 태국 농업협동조합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11월 12일 신선한 과일을 해외에서 태국으로 가져오지 않도록 호소했다. 태국 농업협동조합부는 태국에서는 식물검역법에 따라 신고나 허가 없이 신선한 과일을 반입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것들이 여행자 소지품 중에서 발견되었을 경우 당국이 몰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에서는 위반자에게 벌금 또는 금고형을 포함한 형벌을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문제 상품을 몰수한 후 구두로 경고를 하고, 과일을 반입한 여행자를 풀어주고 있다. 태국에 과일과 야채를 수입하려면 식물 위생 증명서가 필요하다. 이것을 어기면 법률에 따라 위반자는 2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태국, 뒤늦은 대마 규제 정비…미성년자·임신부에 판매 금지 대마법 의회 통과 지연에 정부 규칙 개정…공원·호스텔 판매 제한 대마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6월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 정부가 뒤늦게 대마 판매 및 사용 등에 관한 규정을 정비했다. 14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의회에서 대마법 통과가 지연되자 12일 자로 관련 규칙을 수정했다. 새 규정은 20세 미만, 임신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대마를 판매할 수 없게 했다. 공원, 놀이공원, 종교시설, 호스텔 등에서의 판매도 금지된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대마 판매와 광고가 제한되며 자동판매기도 이용할 수 없다. 사업자는 정부에 대마 보유량과 공급 및 사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수출 시에도 보고해야 한다. 환각 성분을 많이 함유한 대마 꽃봉오리는 통제 대상으로 분류됐다.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가공·수출하거나 연구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합법화 이후 '대마 관광'을 비롯한 향락용 사용이 증가하고 오남용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당국은 향락 목적의 대마 재배 및 사용은 불법이며 미성년자 등에게 판매하면 처벌하겠다고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그동안 대마 합법화에 맞는 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였다. 일단 이번 규제 강화로 기본적인 틀은 갖췄지만, 여전히 합법과 불법을 구분하기 모호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6월 대마 합법화 당시 야권은 정부가 법을 갖추지 않고 합법화를 서둘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새로운 대마 법안은 지난 9월 의회에 제출됐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향락용 대마 사용을 막기에 불충분하다며 반대해 법안이 철회됐다. 법안은 재논의 과정을 거쳐 이달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태국 출입국관리국, APEC 정상회의 개최로 태국 입국 외국인 검사 강화 (사진출처 : Matichon) 경찰 발표에 따르면, 방콕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으로 출입국관리국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10월 초부터 지금까지 입국 거부가 된 외국인은 2,000명을 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출입국관리국 블랙리스트에 올라온 사람들이다. 또한 출입국관리국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10일~11월 10일 1개월간 불법체류 혐의로 785명을 체포함과 동시에 밀입국 혐의로 1,249명을 체포했다. 밀입국 내역은 라오스인 770명, 미얀마인 349명, 캄보디아인 108명 등이다. ▶ APEC 정상회의, 러시아에서는 푸틴 불참하고, 제1 부총리가 대리 참석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외무부는 11월 18~19일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29회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정상회의에는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하지만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 대신 제1 부총리가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타스통신(TASS)에 따르면, 이 정상회의를 위해 러시아에서는 안드레이 제1 부총리가 이끄는 사절단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는 정상 14명, 대리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고문 살인 혐의로 복역중인 전 나콘싸완 경찰서장, 자산 약 14억 바트(약 501억8027만원) 압류 (사진출처 : Isra News) 부정부패 단속위원회(NACC)는 11월 14일 살인, 고문 등으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인 전 나콘싸완 경찰서장 티띠싼 경찰 대령(พ.ต.อ.ธิติสรรค์ อุทธนผล, 41)의 자산 13억5,800만 바트(약 501억8,027만원)를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압류한 자산은 은행 예금 12억4300만 바트, 주택 2채, 자동차 15대 등이며, 경찰 급여로는 설명을 할 수 없는 거액의 자산이라서 부정하게 얻은 것으로 판단했다. 티띠싼 전 경찰서장과 부하 경찰관 6명은 지난해 8월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한 태국인 남성(24)을 경찰서 내에서 수갑을 채우고 머리에 비닐봉투를 씌워 고문을 하다가 질식사에 이르게 했다. 이들은 피해자 남성에게 눈감아주는 대가로 200만 바트를 요구하며 고문을 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범행 모습은 경찰서 안에 있는 CCTV에 남아있었으며, 이것이 인터넷에 유출되어 체포되었고, 올해 6월 종신형 판결이 내려졌다. 태국에서는 경찰관에 의한 살인, 납치, 마약밀매, 발포, 뇌물 등이 종종 보도되고 있는 것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낮다. 간부 경찰관 대부분은 수천만 바트에서 수십억 바트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자산 출처가 조사된 적은 거의 없다. ▶ 태국 북부 펫차분도에서 폭주 행위 일제 단속, 532명 검거 (사진출처 : Bangkokbiz) 북부 펫차분 도경은 11월 13일 도내에서 폭주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무면허 운전, 불법 개조, 헬멧 불착용 등으로 532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20곳에서 검문을 실시해서 자동차 305대, 오토바이 542대를 정차시키고 조사를 실시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