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쁘라윧 총리, APEC 정상회의 후 신당에 합류설
(사진출처 : Prachachat)
신당 ‘쌍아나콧타이당(พรรคสร้างอนาคตไทย)’ 관계자는 이 당은 쁘라윧 총리에 대해 11월 18~19일 개최되는 제29회 APEC 회의 후 ‘쌍아나콧타이당’에 합류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게다가 연립여당 중심에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이나 같은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등에서도 여러 하원의원이 쌍아나콧타이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지난번 총선에서 팔랑쁘라차랏당의 지지를 받아 총리 자리에 올랐지만,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 코로나 백신, 내년에는 고령자 등 1,800만명에게 우선 접종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국가백신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วัคซีนแห่งชาติ)는 내년에는 코로나 대책 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의료 관계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 등 1800만명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사람, 생후 6개월부터 4세까지의 아이, 의료 관계자에게 코로나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부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정부는 지난 2년간 1억4300만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여 많은 국민들이 중증으로 가는 것을 피할 수 있었으며, 적어도 5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전자 담배 관련 폐 손상, 태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사진출처 : Bangkokbiz)
마히돈 대학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 위나이(ศ.นพ.วินัย วนานุกูล) 의과대 학장은 ‘전자 담배로 인한 심각한 폐렴(ป่วยปอดอักเสบรุนแรง (EVALI) อีก จากบุหรี่ไฟฟ้า)’ 환자가 11월 9일 태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환자는 남성 회사원으로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병증은 몇 번 있었지만,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EVALI)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나이 학장은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십대들은 전자담배가 무해하다는 심각한 오해를 가지고 있다(ปัจจุบันคนส่วนใหญ่ โดยเฉพาะวัยรุ่นมีความเข้าใจผิดร้ายแรงว่า บุหรี่ไฟฟ้าไม่มีอันตราย)”며 우려를 나타내고, “실제로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에는 작은 입자 또는 PM 2.5가 포함되어 있다(จริงๆ แล้วควันไอละอองจากบุหรี่ไฟฟ้ามีฝุ่นขนาดเล็ก หรือ PM 2.5 มีสารเคมีที่เป็นอันตรายจากน้ำยาบุหรี่ไฟฟ้าหรืออุปกรณ์ที่ใช้สูบ)”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판매나 사용이 인정되지 않아 불법이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십대들이기 때문에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태국에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반입 금지, 어기면 벌금도 부과
(사진출처 : PPTV)
이전에는 태국인들이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복숭아, 감, 포도, 딸기 등을 구입해 입국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태국 식물검역법에 따라 외국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반입이 금지되었다.
태국 농업협동조합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11월 12일 신선한 과일을 해외에서 태국으로 가져오지 않도록 호소했다.
태국 농업협동조합부는 태국에서는 식물검역법에 따라 신고나 허가 없이 신선한 과일을 반입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것들이 여행자 소지품 중에서 발견되었을 경우 당국이 몰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에서는 위반자에게 벌금 또는 금고형을 포함한 형벌을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문제 상품을 몰수한 후 구두로 경고를 하고, 과일을 반입한 여행자를 풀어주고 있다.
태국에 과일과 야채를 수입하려면 식물 위생 증명서가 필요하다. 이것을 어기면 법률에 따라 위반자는 2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태국, 뒤늦은 대마 규제 정비…미성년자·임신부에 판매 금지
대마법 의회 통과 지연에 정부 규칙 개정…공원·호스텔 판매 제한
대마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6월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 정부가 뒤늦게 대마 판매 및 사용 등에 관한 규정을 정비했다.
14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의회에서 대마법 통과가 지연되자 12일 자로 관련 규칙을 수정했다.
새 규정은 20세 미만, 임신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대마를 판매할 수 없게 했다.
공원, 놀이공원, 종교시설, 호스텔 등에서의 판매도 금지된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대마 판매와 광고가 제한되며 자동판매기도 이용할 수 없다.
사업자는 정부에 대마 보유량과 공급 및 사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수출 시에도 보고해야 한다.
환각 성분을 많이 함유한 대마 꽃봉오리는 통제 대상으로 분류됐다.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가공·수출하거나 연구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합법화 이후 '대마 관광'을 비롯한 향락용 사용이 증가하고 오남용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당국은 향락 목적의 대마 재배 및 사용은 불법이며 미성년자 등에게 판매하면 처벌하겠다고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그동안 대마 합법화에 맞는 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였다.
일단 이번 규제 강화로 기본적인 틀은 갖췄지만, 여전히 합법과 불법을 구분하기 모호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6월 대마 합법화 당시 야권은 정부가 법을 갖추지 않고 합법화를 서둘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새로운 대마 법안은 지난 9월 의회에 제출됐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향락용 대마 사용을 막기에 불충분하다며 반대해 법안이 철회됐다. 법안은 재논의 과정을 거쳐 이달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태국 출입국관리국, APEC 정상회의 개최로 태국 입국 외국인 검사 강화
(사진출처 : Matichon)
경찰 발표에 따르면, 방콕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으로 출입국관리국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10월 초부터 지금까지 입국 거부가 된 외국인은 2,000명을 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출입국관리국 블랙리스트에 올라온 사람들이다.
또한 출입국관리국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10일~11월 10일 1개월간 불법체류 혐의로 785명을 체포함과 동시에 밀입국 혐의로 1,249명을 체포했다. 밀입국 내역은 라오스인 770명, 미얀마인 349명, 캄보디아인 108명 등이다.
▶ APEC 정상회의, 러시아에서는 푸틴 불참하고, 제1 부총리가 대리 참석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외무부는 11월 18~19일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29회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정상회의에는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하지만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 대신 제1 부총리가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타스통신(TASS)에 따르면, 이 정상회의를 위해 러시아에서는 안드레이 제1 부총리가 이끄는 사절단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는 정상 14명, 대리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고문 살인 혐의로 복역중인 전 나콘싸완 경찰서장, 자산 약 14억 바트(약 501억8027만원) 압류
(사진출처 : Isra News)
부정부패 단속위원회(NACC)는 11월 14일 살인, 고문 등으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인 전 나콘싸완 경찰서장 티띠싼 경찰 대령(พ.ต.อ.ธิติสรรค์ อุทธนผล, 41)의 자산 13억5,800만 바트(약 501억8,027만원)를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압류한 자산은 은행 예금 12억4300만 바트, 주택 2채, 자동차 15대 등이며, 경찰 급여로는 설명을 할 수 없는 거액의 자산이라서 부정하게 얻은 것으로 판단했다.
티띠싼 전 경찰서장과 부하 경찰관 6명은 지난해 8월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한 태국인 남성(24)을 경찰서 내에서 수갑을 채우고 머리에 비닐봉투를 씌워 고문을 하다가 질식사에 이르게 했다. 이들은 피해자 남성에게 눈감아주는 대가로 200만 바트를 요구하며 고문을 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범행 모습은 경찰서 안에 있는 CCTV에 남아있었으며, 이것이 인터넷에 유출되어 체포되었고, 올해 6월 종신형 판결이 내려졌다.
태국에서는 경찰관에 의한 살인, 납치, 마약밀매, 발포, 뇌물 등이 종종 보도되고 있는 것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낮다. 간부 경찰관 대부분은 수천만 바트에서 수십억 바트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자산 출처가 조사된 적은 거의 없다.
▶ 태국 북부 펫차분도에서 폭주 행위 일제 단속, 532명 검거
(사진출처 : Bangkokbiz)
북부 펫차분 도경은 11월 13일 도내에서 폭주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무면허 운전, 불법 개조, 헬멧 불착용 등으로 532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20곳에서 검문을 실시해서 자동차 305대, 오토바이 542대를 정차시키고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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