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공항공사(AOT), 러이끄라통 축제 기간중 치앙마이 공항 근처에서 스카이랜턴(콤러이) 사용 불허
(사진출처 : TNN)
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러이끄라통(Loy Krathong) 축제 기간에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콤러이(โคมลอย)’라는 스카이랜턴을 하늘로 날리는 풍습이 있지만, 태국 공항공사는 안전을 위해 공항 근처에서 스카이랜턴을 날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치앙라이 공항도 마찬가지로 항공 안전을 위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공항 근처에서 스카이랜턴, 로켓, 불꽃놀이, 풍선 등을 하늘로 올리는 것을 삼가도록 현지인과 여행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 빔을 항공기로 향하거나 공항 근처에서 무인 항공기를 사용하는 것도 위험한 행위이며, 공항 근처에서 위험물을 공중으로 날리거나 항공 보안구역 내에서 위험 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태국 정부, 우타파오 국제공항 확장 계획 승인
(사진출처 : Tehstar.com)
태국 정부는 라영도 우타파오 공항(U-Tapao Airport)을 크게 확장하여, 새로운 활주로, 유도로 시설을 추가하여 민간편 수용 능력을 높이는 계획을 승인했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우타파오 공항 확장은 동부 경제 회랑(EEC)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연간 6,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해 인기 있는 관광 도시 파타야에 가장 가까운 공항인 우타파오 공항을 주요 국제 여행 허브로 바꾸는 것이다. 현재 많은 여행자들은 방콕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 푸켓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 2023년 6월 1일부터 현금 자동 입출금기 입금시 일회용 비밀번호 입력 의무화
(사진출처 : Bank ok Thailand)
태국에서는 11월 15일부터 태국 국내 현금 자동 입출금기(Cash Deposit Machine, CDM)를 사용하여 입금할 경우, 직불카드, ATM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삽입하고 PIN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본인 확인을 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현재는 입금할 계좌번호만 있으면 CDM으로 입금이 가능하다.
카드를 만들려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카드를 소지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 경우는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입금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사용자로부터 반발이 있어 자금세탁단속위원회(Anti-Money Laundering Office, AMLO)는 새로운 규칙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1일부터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통해서 입금시 신분증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일회용 비밀번호를 받으면 입금이 가능하게 된다. 수수료는 없다.
▶ 태국에는 50만명 이상의 무국적자가 등록, 4분의 1이 치앙마이 소수민족
(사진출처 : Unhcr.org)
태국에는 50만명 이상의 무국적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것은 세계에서도 많은 규모이다. 그 중 4분의 1이 정도가 치앙마이에 살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사는 소수민족들이다.
태국에서는 무국적자로 등록함으로써 교육이나 직장, 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태국은 유엔난민고등변무관사무소(UNHCR)의 '2024년까지 무국적자를 없애기 위한 #IBelong 캠페인'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적과 시민등록에 관한 법률을 서서히 개혁해 나가고 있어, 사람들이 자신의 국적과 권리를 주장하기 쉽게 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 이후 10만명 이상의 무국적자가 태국 국적을 취득했다.
▶ 키우던 개가 사람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주인은 10년 이하의 금고형도 부과될 수 있어
(사진출처 : PPTV)
태국 경찰 나파완(พ.ต.ท.หญิง ณพวรรณ ปัญญา) 부대변인은 11월 5일 동물 소유자, 특히 핏불 소유자에게 태국 법률은 개 소유자에게 항상 개의 목줄을 묶어야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개가 다른 사람을 물 경우 소유자는 법적으로 유죄(เตือนปล่อยสุนัขกัดผู้อื่น เจ้าของมีความผิดตามกฎหมาย)”가 된다고 경고했다.
10월 29일 오후 방콕 남부에 위치한 싸믙쏭크람도에서 핏불 2마리가 주인을 공격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미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그 개가 주인을 반복적으로 노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나콘라차씨마에서 핏불에게 습격당한 67세의 남성이 사망했다.
이러한 사건에 따라 나파완 부대변인은 동물 소유자에게 경고하고, 동물을 적절히 돌보며, 다른 사람에게 위험이 미치지 않도록 하지 않았을 경우, 민사상 및 형사상 엄격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법률에서는 잠재적으로 위험하거나 사나운 동물을 목줄을 묶지 않은 소유자에게는 1개월 이하의 금고와 1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동물이 타인에게 부상을 입히면, 소유자에게는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60,000바트 이하의 벌금에 직면할 수 있으며, 동물 소유자가 과실로 인해 다른 사람을 죽게 할 경우, 소유자는 10년 이하의 금고가 부과될 수 있다.
▶ 타이 에어아시아, ‘0바트 메가 세일’ 개최 중
(사진출처 : Thaiger)
저가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saia)는 태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편도를 0바트에 판매하는 ‘에어아시아 메가 세일(The AirAsia MEGA SALE)’을 실시한다.
에어아시아 회원과 에어아시아 신용카드 소지자는 11월 6시 오전 9시(태국 시간)부터, 일반인은 11월 7일 오전 9시(태국 시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에어아시아 메가 세일'은 항공편 코드 FD만 대상이며, 여행 기간은 2023년 5월 1일~2024년 3월 30일까지이다.
이 ‘에어아시아 메사 세일’ 대상 노선은 다음과 같다.
- 방콕(쑤완나품) ~ 끄라비/푸켓
- 방콕(돈무앙)-치앙마이/치앙라이/우본랏타다니/우동타니/컨껜/춤폰/나콘씨타마랏/수라타니/끄라비/푸켓
국제선으로는 냐짱(베트남)/호치민(베트남)/만달레이(미얀마)/양곤(미얀마)/프놈펜(캄보디아)
다만, 일부 항공편이나 대형 연휴 등에서 이용하실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항공권 가격에는 공항세, 옵션 서비스 및 기타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 태국 쌀수출, 인도 수출제한·밧화 약세에 40%↑…세계 2위 부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주요 쌀 수출국인 태국의 올해 쌀 수출이 작년보다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상무부는 올해 1~9월 쌀 수출이 작년동기보다 40% 증가한 541만톤(t)이며, 같은 기간 쌀 수출에 따른 소득은 36% 늘어난 952억3천200만밧(3조5천902억원)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인도, 베트남과 함께 세계 3대 쌀 수출국이다. 올해 기준으로는 베트남을 제치고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쌀 수출국이 됐다.
올해 태국 쌀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이라크로, 작년보다 511% 늘어난 154억5천만밧(5천826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국 쌀수출협회는 태국 통화인 밧화 약세 등으로 인도나 베트남과 비교해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연간 쌀 수출량이 700만~8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7년 만에 태국 쌀을 다시 대량 수입한 이라크가 100만t 이상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의 쌀 수출 통제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태국의 쌀 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식량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식량 안보를 이유로 곡물 등 식품 수출 제한 조치를 잇달아 도입했다.
9월에는 부스러진 쌀알(싸라기) 수출을 금지하고 일부 쌀 품종에 대해서는 20%의 수출관세를 부과했다.
인도는 지난해 전 세계 150여개국에 2천150만t의 쌀을 수출, 세계 쌀 수출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태국 여성 운구 태국에 도착, 한국대사관이 이송 비용 부담
(사진출처 : TNN)
10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여성 나티차(น.ส.ณัฐธิชา มาแก้ว, 27) 씨의 시신이 태국으로 돌어왔다.
뱀뱀 선생님(ครูแบมแบม)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는 한국어 교사를 목표로 한국에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사고 희생자가 되었다. 시신은 11월 4일 23시 20분 대한항공 KE651편으로 태국에 도착했으며, 시신 후송 비용은 재태 한국대사관이 부담했다. 또한 이날 문승현 주태 대사 등도 공항에서 시신을 맞이했으며, 11월 9일에는 대사가 장례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족에게는 한국 정부에서 보상금 2,000만원(약 53만 바트)과 장례비용(장례교통비 포함) 1,500만원(약 40만 바트)가 지급된다.
또한 태국에서는 2022년 6월까지 사회보험법 제33조에 따라 사회보장기금에 가입해 왔기 때문에 태국 사회보장사무소로부터 장례비용으로 5만 바트, 일시금 노령 급여로 15,500바트를 포함한 총 65,500바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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