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30일 태국 뉴스

2022/10/30 18:57:19

▶ 상무부 장관, 올해 태국 수출 8% 증가 가능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 Post)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최근 올해 수출은 1~9월에 증가했기 때문에 연중 8%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했다. 코로나 감염 상황 개선에 따른 세계적인 수출입 증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식품, 보석, 의류, 섬유, 여행용품,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태국 수출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도체 부족도 개선되어, 향후 자동차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태국 부동산 비즈니스 협회장, “내년에는 가격 상승한다”며 연내 주택구매 권고 (사진출처 : Bangkokbiz) 내년 2분기(4~6월)에는 주택 건설비와 판매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에 태국 국내 부동산 업자로 구성된 3개 단체가 주택 구입을 검토하고 있을 경우 연내에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분양 판매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ธุรกิจบ้านจัดสรร) 와싼(วสันต์ เคียงศิริ) 회장은 “원유 가격 상승,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주택 건설비용이 적어도 10%는 올라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내년 2분기에도 주택 가격 상승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이 항공, 10월 말부터 예약 시스템 이용료 10달러 부과 (사진출처 : Thaiairways) 타이항공(Thai Airways)은 10월 30일 발권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권 신규 발권시 ‘예약시스템 이용료(YR)’를 징수한다. 1개 항공권 당 10달러이며, 항공권상에 택스 코드 ‘YR’로서 반영한다. 타이항공 항공권으로 타사항공사 구간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예약 시스템 이용료 대상이 되며, 어린이 운임에 대해서도 같은 비용을 징수한다. 환불은 되지 않으며, 재발권 시에는 적용이 제외된다. ▶ 경찰, 푸켓 공항에서 55발 실탄을 소지한 이스라엘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남부 푸켓 국제공항에서 10월 26일 소총 실탄 55발을 소지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남성(29)이 체포됐다. 공항 직원이 이스라엘 남성 가방을 X-레이 검사한 결과 5.56mm 총탄 55개를 발견했다. 공항 직원은 이스라엘 사람을 경찰서로 인계했다. 그 후 경찰 수사에서 이스라엘인 남성은 엘알 이스라엘 항공 LY081편으로 이스라엘에서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 방콕 공립학교, 황사 피해 경감을 위해 색으로 구분하는 깃발 사용 (사진출처 : Isra) 방콕 공립학교에서는 황사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기 오염 위험을 아동과 학생에게 경고하기 위해 색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깃발을 사용하기로 했다. 깃발은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 색 분할에 따른 5가지 색으로 하늘색은 ‘공기질이 아주 좋음(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ดีมาก)’, 녹색은 ‘공기질이 좋음(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ดี)’, 노란색은 ‘공기질이 보통(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ปานกลาง)’, 오렌지색은 ‘공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เริ่มมีผลกระทบต่อสุขภาพ)’, 빨간색은 ‘공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침(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มีผลต่อสุขภาพ)’을 의미한다. 방콕 시청은 이러한 시도에 대해 아동이나 학생이 대기 상태를 가까이에 느끼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이 시기 방콕에서는 대기중 입자상 물질 PM2.5 축적량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방콕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공장, 들풀 태우기, 날씨 외에도 자동차 배기가스라고 지적하고, 건설 현장이나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서 차량 배기가스 검사를 자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외무부, 여행하기에 위험한 14개국 발표 (사진출처 : MGR)] 태국 외무부는 위험에 노출된 14개국을 밝히고, 여행하는 태국인들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은 10월 28일 범죄 다발이나 정정 불안 등에 의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외무부가 여행 경고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 등 14개국을 밝혔다. 외무부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는 국가는 이하 14개국이다.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기니, 기니비사우, 말리, 감비아, 시에라리온, 토고, 가봉, 가보베르데, 라이베리아, 니제르,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태국 외무부는 위에 열거한 14개국에 방문이 필요할 경우. 해당 국가 안전성에 대해 태국 대사관에 문의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일로 인해 가는 경우, 여행 전에 고용 계약서를 확인하고 공정한 고용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신중하게 조사하도록 조언했다. ▶ 태국 경찰,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일하던 중국인 50명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경찰은 10월 28일 오후 4시 반 방콕 방까피구 후워막 람캄헹 쏘이 32에 있는 호텔을 수색해 온라인 도박 사이트 'HengXin'을 운영하고 있던 50명의 중국인들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HengXin' 고객 대부분은 위안화를 사용하여 도박을 하는 중국인으로 1억 위안(약 5억 바트)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한편, ‘HengXin’ 운영을 위해서 고용된 중국인 보수는 40,000~70,000바트이며, 그들은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불법 노동을 하고 있었다. ▶ LH, 태국산업단지청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조성 논의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위치도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공동 조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태국산업단지청 위릿 암마라팔 청장을 비롯한 16명의 태국 대표단이 이번에 LH를 방문해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6월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LH가 IEAT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에서 산업단지 공동개발 후보지를 제시하고, 사업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시되는 후보지는 촌부리, 차층사오, 라용 3개 지역에 각각 한 개씩이며 향후 LH는 이들 지역에 대한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양국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 협력 확대와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마 합법화' 태국, 대마 씨앗 수입도 허용 대마 씨앗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를 합법화하고 가정 재배를 허용한 태국이 대마 씨앗 수입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했다. 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기준을 충족하는 대마 종자를 모든 국가에서 항공, 육상, 해상 등 여러 통로로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날 밝혔다. 수입하는 대마 종자는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것이어야 하고, 수출국 당국의 식물 안전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곤충·다른 씨앗·토양·다른 식물이나 동물 잔해 등이 없는 깨끗한 용기에 담겨있어야 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태국 정부는 의료용 대마 산업의 규모가 5년 이내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를 연이어 풀고 있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대마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향락용 소비는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청소년 오남용과 외국인들의 '대마 관광'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다. 대마 사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를 담은 법안은 지난 8월 하원에서 공개됐으나 여야 대립 속에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이스라엘발 방콕행 엘알 항공(EL AL Airlines)편 화장실에서 화재 발생 (사진출처 : onemileatatime.com) 10월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방콕행 엘알 항공(EL AL Airlines) LY81편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화재는 객실 승무원이 진압했으며, 예정대로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엘 알 항공 LY81편에 탑승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남성 승객이 화장실에서 답배를 피우고 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 쓰레기에 인화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즉시 보잉 777형기 조종실 연기 센서가 작동했고, 객실 승무원은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긴급 소화기로 불을 꺼서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사태를 수습했다. 그 후 엘 알 항공은 예정대로 항로를 진행하여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착륙했다. 엘 알 항공은 기내에서 담배를 피운 이스라엘인 남성 승객 등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태국 뉴스

2022/10/28 18:07:12

▶ 태국 기상청, 우기 종료되고 10월 29일부터 건기 시작된다고 발표 (사진출처/Ch7 News] 마침내 태국 우기거 끝나고 ‘건기(ฤดูหนาว)’에 들어간다. 건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기온도 너무 높지 않아 태국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10월 29일(토)에 우기가 끝나고 2022년 ‘건기’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건기는 2023년 2월 말까지 계속되며,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건기에는 태국 평균 최저 기온은 21°C였지만, 이번 겨울 방콕의 최저 기온은 17~19°C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9월 외국인 여행자 수 131만명 (사진출처 : MGR)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9월에 1,309,115명(8월 1,174,743명)이었으며, 1~9월에 5,688,035명(1~8월 4,378,920명)이었다. 1~9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말레이시아인이 가장 많이 974,844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인도인 572,151명, 싱가포르인 313,792명, 베트남인 269,442명, 라오스인 259,118명, 한국인 243,015명, 영국인 239,761명, 미국인 225,909명, 캄보디아인 208,322명 순으로 이어졌다. ▶ 마사지업소 불법 취업 태국인 24명 강제추방 한국인 업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서울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서울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25일 서울 강남, 경기도 안산·평택 일대 마사지업소 6곳을 압수수색해 업소에서 일해온 불법 체류 태국인 여성 24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 사이 취업 자격이 없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는 이들을 전원 강제 퇴거 조처했다. 이번 단속은 수도권 일대에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영업하는 마사지 업소가 다수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시작됐다. 적발된 업소들은 출입구에 폐쇄회로(CC)TV와 도어락을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했고, 인근에 대기 숙소를 두고 손님이 있는 경우에만 마사지사를 업소로 부르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압수수색 당시 일부 업소는 문을 걸어 잠그고 영장 집행을 거부해 단속반이 소방서 협조를 받아 문을 개방하기도 했다. 이번에 적발된 6개 업소는 한 일당이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대는 파악했다. 조사대는 한국인 업주와 관련자들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태국 최북단 골든트라이앵글에서 공중 산책, 스카위크 오픈 (사진출처 : MGR) 태국 최북단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왓프라탓파앙오 치앙쎈(สกายวอล์ก วัดพระธาตุผาเงา เชียงแสน)’이 오픈했다. 골든트라이앵글은 태국과 라오스 사이를 흐르는 메콩강과 태국과 미얀마 사이를 흐르는 루악강이 합류해 태국, 라오스, 미얀마 3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 치앙라이 치앙쎈에 있는 이 스카이워크는 프라탓파앙오 사원이 민간과 협력하여 기부금으로 건설되었다. 25미터 높이의 이 스카이워크는 한 번에 최대 100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신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원 셔틀 버스는 30바트,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1인당 40바트이다. ▶ 말리서 납치된 태국 유명 유튜버, 몸값 2억원 주고 풀려나 여행콘텐츠 촬영차 아프리카행…테러집단에 피랍 25일 만에 귀국 귀국해 가족과 만난 태국 의사 유튜버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유명 의사 유튜버가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납치된 지 25일 만에 풀려났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말리에서 납치된 성형외과 의사 노파랏 라따나와라(49)가 15만 달러(2억1천300만 원)를 주고 풀려나 25일 태국으로 귀환했다. 인기 여행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인 노파랏은 아프가니스탄, 차드,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등 9개국 여행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다. 지난달 28일 말리에 도착한 그는 현지 가이드와 연락이 두절된 후 실종됐다. 말리 켐파라나 지역에서 괴한들에게 붙잡혀 외딴곳으로 끌려간 그는 3주 만에 가족과 통화할 수 있었고, 납치범들은 몸값을 요구했다. 노파랏의 무사 생환을 위해 나섰던 태국 외교부는 그를 납치한 테러 집단의 정체와 누가 몸값을 지불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노파랏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총을 든 남자 5~6명이 나를 영화처럼 둘러쌌지만,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며 "그들은 내 눈을 가리고 양손을 등 뒤로 묶고 무릎을 꿇렸다"고 말했다. 이어 "납치범들은 공격적이지 않았고 나를 다치게 하지도 않았지만 음식과 물은 부족했다"며 "나는 무엇이든 먹어야 했다. 때로는 기름 냄새가 나는 연못 물을 마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등이 있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의 사헬 지대는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의 테러가 빈번하고 최근 납치도 급증하고 있다. ▶ 쁘라윧 총리,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금 제공을 지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쁘라윧 총리는 최근 태국 국내 각지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어 물이 빠지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태국이 2011년 대홍수에 휩쓸렸을 때 취한 지원조치에 따라 홍수재해자에게 1인당 5,000바트의 지원금제공을 결정했었다. 쁘라윧 총리는 이번에는 재해지역 상황 개선을 기다리지 말고 재해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조기에 전달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정부가 제공을 예정하고 있는 지원금은 현재 총액 20억 바트이다. ▶ 쁘라윧 총리, 5번째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기공식에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쁘라윧 총리는 10월 28일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สะพานมิตรภาพ ไทย-ลาว แห่งที่ 5)’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했다. 메콩강을 건너는 이 다리는 태국의 동북부 븡깐(Bueng Kan)과 라오스 벌리칸싸이(Bolikhamxai)를 연결하는 것으로 전체 길이는 15킬로미터, 총 공비는 11억 바트. 건설 공사는 2020년에 시작되어 현재 57%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 태국 경찰, 방콕 등에서 증가하는 불법 유흥 시설, 배후에는 중국인 사업가가 있는지 조사중 (사진출처 : Siamrath) 방콕에서 불법 영업 나이트클럽이 적발되어 중국인 경영자와 많은 중국인 손님이 체포된 사건으로 ‘쑤라쳇(พล.ต.ท. 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경찰청 차장은 최근 방콕 라차다와 쑤티싼, 동부 촌부리 파타야 등에서 불법 유흥시설과 불법 도박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은 이곳들이 중국에서 온 부유한 사업가 그룹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적발된 나이트클럽을 9월 17일 방문한 중국인 여성여행자가 나이트클럽 적발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돌연사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히고, 나이트클럽 고객 대부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이 여성의 죽음이 불법 약물 섭취와 관련되어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 불법 약물 밀매로 체포된 싱가포르인 2명, 불법 체류 20년 (사진출처 : Ch7) 태국 경찰은 방콕에서 술집 등에 온 외국인에게 불법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싱가포르인 남성 2명(34, 53)을 체포했는데, 이들 2명은 20년 이상 전에 태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라오스에서 철도를 이용해 야바, 케타민, 코카인 등을 매입해왔으며, 또한 체포되지 않지 위해 자주 거처를 바꾸었다. ▶ 태국, 외국인 주거용지 소유권 제한적 허용…최대 1600㎡(484평) 방콕•파타야 등 일부지역…부동산·주식·펀드 등 100만달러 이상 투자해야 태국 정부가 경제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일각의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주거용지 소유권을 허용했다. 28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국토부는 최근 외국인들이 주거용지 소유권을 최대 1600㎡(약 484평)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외국인들은 아파트는 소유할 수 있어도 토지 소유는 허용되지 않았다. 투자대상은 내무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일부지역(방콕, 파타야 등)에 한하고, 투자자격은 외국인이 3년이내에 부동산•주식•펀드 등에 4000만바트(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그러나 정해진 기한 이전에 투자금을 인출하는 경우 토지소유권이 취소된다. 태국정부는 이번 주거용지 소유권 허용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유치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곧 향후 5년동안 100만명 이상의 부유한 외국인들이 8000억바트(206억달러) 이상을 더 투자하고, 예산수입이 2700억바트(70억달러) 느는 등 총 1조바트(260억달러) 이상의 돈이 더 돌 것으로 전망한다. 새 규정은 왕실 관보(Royal Gazette)에 게재된 후 공식적으로 시행되며, 시행 5년후 재검토된다. 앞서 태국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부유한 외국인과 숙련된 노동자가 태국에 영구 거주할 수 있도록 일부 비자정책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외국인은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일부 세제혜택도 볼 수 있다. 기사출처 : 인사이드비나 ▶ 태국 정부, 천연가스가격 급상승에 석탄 사용 확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기록적인 천연가스 가격에 대처하기 위해 석탄을 더욱 장기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 관계자는 “천연가스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수입을 줄이기 위해 석탄부터 재생에너지까지 대체에너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다른 옵션을 찾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대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의 갈등 속에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줄인 결과 올해 세계 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지역은 기록적인 양의 LNG를 수입해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지만 유럽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가격 변동성은 4월 태국의 전력 수요 반등과 맞물려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 이후 천연가스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석유, 가스 수입국이자 동남아 제2의 경제국인 태국은 지난해 전력, 원유, 석탄 및 천연가스 수요의 거의 75%를 수입에 의존했다. 태국 정부는 천연가스가 태국 전력의 55%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 안보 확보와 함께 저렴한 전기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태국의 우선 과제라고 태국 정부는 말했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가격을 가능한 한 낮은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석유, 석탄이 LNG보다 저렴하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 태국 뉴스

2022/10/27 18:48:46

▶ 방콕 시청, 짜오프라야강 댐 방류로 짜오프라야강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1월 9일까지 범람에 주의하라고 당부 (사진출처 : TNN) 타이만을 통과하는 북동 몬순이 강해지는 것과 차이낫도 짜오프라야강댐에서 방류에 따른 수량 증가로 11월 9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짜오프라야강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강 범람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방콕 시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06시부터 21시까지 평균 짜오프라야강 해수면 높이가 평상시보다 약 1.70~2.20미터 상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하천 범람에 직면하거나 홍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Traffy Fondue’ QR 코드를 스캔하여 BMA 홍수 조정 센터에 신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 태국 보건부 ‘에볼라 바이러스’ 경계, 아프리카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하기로 (사진출처 : Amarin TV) 태국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 국제보건 비상사태(PHEIC)를 발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 지역 국가, 특히 우간다 출입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질병관리국 타렛(นายแพทย์ธเรศ กรัษนัยรวิวงค์) 국장 대행은 세계 보건기구(WHO)와 우간다 보건부가 10월 24일 밝힌 내용을 접하고, 해외에서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간다 보건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우간다에서 90명의 ‘에볼라 바이러스(ไวรัสอีโบลา)’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그 중 44명이 사망하여 사망률은 49%이다. 또한 사망자 중 5명은 에볼라에 감염된 11명의 의료진 중 일부였다고 한다. 수단에서 발생한 에볼라 자이르형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수단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렛 박사는 우간다에서 유행이 시작된 2022년 9월 이후 태국은 쑤완나품 공항 내 국제 감염 관리검역소에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에볼라는 위험한 전염병이기 때문에 2015년 전염병법에 따라 우간다에서 온 여행자는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태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전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며, 국제 전염병 통제소에 등록해야 한다(เนื่องจากโรคอีโบลาเป็น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 ตาม พ.ร.บ.โรคติดต่อ พ.ศ. 2558 โดยดำเนินการตรวจคัดกรองผู้เดินทางมาจากยูกันดา ทุกรายจะต้องได้รับการคัดกรองสุขภาพ และลงทะเบียน ณ ด่านควบคุมโรคติดต่อระหว่างประเทศก่อนเข้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고 밝혔다. ▶ 세계은행 "태국 농촌 빈곤 심각…소득불평등 동아시아 최고" 농촌, 전체 빈곤층의 79% 차지…평균 소득 도시의 68% 수준 태국 시장서 판매 중인 두리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농촌지역이 적잖은 빈곤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세계은행(WB)이 진단했다.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태국 농촌 소득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국가 빈곤율은 1990년 58.0%에서 2020년 6.8%로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경기 침체 등으로 빈곤율은 2016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는 전체 빈곤층의 79%가 농촌 지역에 거주한다며 농촌 지역의 상황이 좋지 않고 지역 간 소득 격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남부와 북동부의 빈곤율은 전국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태국의 농촌 인구 비율은 약 49%로 중상위권 경제 개발국이나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 농촌의 소득 감소로 태국의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2020년 기준 농촌 빈곤율은 도시보다 3%포인트 높았으며, 농촌 빈곤층이 도시 빈곤층보다 약 230만명 많았다. 농촌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도시 가구의 약 68%에 불과했다. 농촌 가구는 낮은 교육 수준, 많은 부양가족, 어려운 생활 조건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도 도시보다 농촌에서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은 태국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국가 노동력의 약 3분의 1을 고용하고 수출의 15~20%를 담당한다. 태국은 세계 시장에 농작물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원이기도 하다. 쌀과 설탕의 주요 수출국이며 냉동 새우, 참치 통조림, 파인애플 통조림, 조리된 가금류, 카사바는 세계 최대 수출국이다. 보고서는 "태국은 농촌 가구의 소득을 빠르게, 지속해서 증대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농업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작물로의 다변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의 지원 정책이 농촌 빈곤층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법무부, 성범죄, 폭력, 공갈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 안전 감시 센터(ศูนย์เฝ้าระวัง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 JSOC)’ 법안으로 위험인물에 대한 감시 강화할 수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Fm911bkk)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법무부 장관은 성범죄, 폭력, 공갈 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JSOC’ 법안으로 이들을 감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재범을 방지하는 것 외에 이전 피해자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법안은 이미 하원 승인을 얻고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JSOC’는 법무부가 수감자 출소 후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공공 안전 감시 센터(ศูนย์เฝ้าระวัง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 JSOC)'의 약칭이다. 쏨싹 법무부 장관은 ‘JSOC’법안이 위험인물을 감시할 수 있게 하고 사회 안전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법은 성적 학대와 폭력에 대한 재범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3개의 감시 목록 그룹 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에게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그룹은 동법 시행 전에 석방된 전 수감자로 약 100명에 이르며, 이 법이 시행되면 당국은 이러한 개인에게 ‘전자 팔찌(กำไล EM)’ 착용하게 하기 위해 소환을 고려하고 있다. 두 번째 그룹은 출소하는 사람,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교도소에 입소 예정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 태국 트랜스젠더 사업가, 국제미인대회 미스유니버스 운영 태국 JKN글로벌그룹, 283억원에 조직위원회 인수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 [짜끄라퐁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가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미스유니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27일 A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JKN글로벌그룹은 IMG월드와이드로부터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MUO) 지분 100%를 2천만달러(283억원)에 사들였다. JKN은 성전환 여성 사업가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43)이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회사다. 2020년 태국 부자 순위 149위에 오른 그는 아시아 1위, 세계 3위 부자 트랜스젠더로 꼽힌다. TV리얼리티쇼에 출연한 셀러브리티이기도 한 그는 비영리재단을 통해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증진하는 활동도 한다. 짜끄라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스유니버스 인수는 JKN의 성장을 위한 전략의 일부"라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계 가정에서 5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그는 학창 시절 여성 정체성을 가지고 남학교에 다니면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세에 호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주유소에서 일해가며 어렵게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의 비디오 렌털 사업을 이어받아 콘텐츠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사업 성공 후 성전환 수술 등에 4천만밧(1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아들과 딸을 키우는 엄마가 됐다. JKN은 태국을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음료, 식품, 미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미국에 자회사 JKN메타버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미스 유니버스대회 외에 미스 USA, 미스 10대 USA 대회도 운영한다. 미스유니버스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했다. 트럼프는 미스유니버스 조직위를 1996년부터 미국 방송사 NBC와 공동으로 운영하다가 NBC 소유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들을 범죄자, 성폭행범으로 비하하자 NBC가 함께 사업할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양측은 결별했다. 이후 세계적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IMG가 2015년 트럼프로부터 조직위를 인수했다. ▶ 경찰, 빠툼타니도에서 가짜 번호판 만들어 판매한 남성 체포 (사진출처 : Ch7) 경찰은 10월 26일 빠품타니도 크렁루웡군 크렁쌈에 있는 가옥을 수색해 자동차 ‘가짜 번호판(ทะเบียนรถปลอม)’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던 46세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5년간에 걸쳐 가짜 번호판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으며, 가격은 1개에 1,000바트 정도로 1달에 50,000바트의 수입을 있었다. 가짜 번호판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유죄가 확정되면 6개월~5년의 금고형과 10,000바트~100,000바트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가짜 번호판을 사용할 경우, 재판으로 유죄가 확정되면 6개월~5년 금고형과 10,000바트~100,000바트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경찰, 방콕 싸톤에서 약물 파티 벌인, 중국인 237명 등 체포 (사진출처 : Ch7) 경찰은 10월 26일 오전 3시 30분경 방콕 싸톤 지구 쩌른럿 거리에 있는 세차센터 WipWup Car Wash 빌딩에 있는 비밀 오락시설을 습격해, 약물 파티를 하고 있던 중국인 237명(남성 111명, 여성 126명)과 태국인, 캄보디아인 직원 29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10월 25일자 방콕 남부 형사법원이 발행한 수색 영장을 가지고 시설 내를 수색했으며, 시설 내에서는 케타민, 해피워터 등 불법 약물이 들어있는 300개 이상의 작은 비닐봉지가 발견돼 체포한 전원에 대한 약물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 시설 차고에서 발견된 롤스로이스,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등 30대 이상의 고급차도 압수했다. 경찰은 이러한 고급 차량으로 자금세탁이 진행될 수 있다며 마약 조직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 푸켓, 쑤랏타니 등 태국 남부 총기 일제 단속, 총기 263정 압수 (사진출처 : Khaosod) 푸켓, 쑤랏타니 등 남부 7개도를 관할하는 경찰 제8 지구는 10월 10일~24일 사이에 관할 지역에 대한 총기 일제 단속을 벌여, 총기 263정, 총탄 1,702발을 압수했다. 쑤러퐁(พล.ต.ท.สุรพงษ์ ถนอมจิตร) 8 지구 사령관은 이번 단속에 대해 “최근 총기 사용과 관련된 범죄가 빈번하고,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 외에 국민들에게 두려움을 초래하기 때문(ปัจจุบันมีเหตุก่ออาชญากรรมที่มีการใช้อาวุธปืนอยู่บ่อยครั้ง สร้างความสูญเสียแก่ชีวิตและทรัพย์สิน รวมทั้งความหวาดกลัวให้ประชาชนมากยิ่งขึ้น)”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 파타야 해상 구조대, 파타야 바다 한가운데에서 제트 스키 연료가 떨어져 조난중인 관광객 구조 (사진출처 : Mayorofpattayacity Facebook) 동부 촌부리 파타야 앞바다 섬 부근에서 10월 27일 제트 스키를 타고 나갔다가 연료가 떨어져 조난된 관광객이 구조되었다. 관광객은 오후 3시 20분 꺼란에서 12킬로 떨어진 곳에 제트스키를 타고 갔다가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가 그들을 구조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6일 태국 뉴스

2022/10/26 18:25:47

▶ 태국 정부, 4,000만 바트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1600제곱미터까지 토지 소유 허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10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잠재력 유치를 위해 최소 4,000만 바트를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땅 1라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승인(เห็นชอบดึงต่างชาติศักยภาพสูงซื้อที่ดินไทย 1 ไร่ แต่ต้องลงทุนไม่ต่ำกว่า 40 ล้าน)’했다. ‘주거를 위한 토지(ที่ดินเพื่อใช้เป็นที่อยู่อาศัย)’소유를 조건부로 인정하는 것이다. 대상은 ① 전 세계의 고소득층(กลุ่มประชากรโลกผู้มีความมั่งคั่งสูง), ② 외국인 정년 퇴직자(กลุ่มผู้เกษียณอายุจากต่างประเทศ), ③ 태국에서 일하고 싶은 외국인(กลุ่มที่ต้องการทำงานจา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④ 각 분야의 전문가(ทักษะเชี่ยวชาญพิเศษ)로 태국 국내에서 태국 국채 등에 4,000만 바트 이상, 최소 3년간 투자하는 등을 조건으로 방콕, 동부 파타야 등 지정 지역에서 최대 1라이(1600㎡) 토지 소유를 인정한다. 태국에서는 현재 외국인에 의한 토지소유가 금지되어 있다. 이 법령은 향후 내각 법제위원회가 내용을 심사하게 되며, 또한 내무부가 태국투자위원회(BOI), 태국증권거래위원회, 태국중앙은행 등의 의견을 듣고 최종 조정을 하게 된다. ▶ 태국 당국, 베트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확인으로 태국 반입을 막기 위한 대책 강화 (사진출처 : Ch7) 태국 당국은 태국 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ไข้หวัดนก)’ 감염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검문소 등에서 태국으로 반입되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고기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 강화는 태국과 국경을 접한 캄보디아 이웃나라 베트남에서 사람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보고된 것에 따른 것이다. 태국에서는 20년 정도 전에 수년에 걸쳐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가금류 및 사람에게 감염 확대되어, 양계업과 닭고기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은 것 외에 수십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이전부터 가금류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보고되고 있었으며, 올해 들어와서부터는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닭 10만 마리 이상을 살처분하고 있으나 며칠 전 8년 만에 사람에게 감염이 확인되었다. 감염된 사람은 5세 소녀로 닭고기를 먹은 후 건강이 갑작스럽게 나빠져, 현재는 심각한 상태이다. ▶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차기 총선에서 총리 후보 선택으로 균열 (사진출처 : MGR)] 총선거에서는 각 당이 3명까지 내세울 수 있는 총리 후보자 중에서 총리가 선택되게 되어 있는데,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에서 한 의원의 총리 후보에 관한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의원은 팔랑쁘라차랏당이 지난 총선에서 쁘라윧(현 총리)을 총리 후보로 밀었지만, 차기 총선에서는 쁘라윧이 사퇴하고 팔랑쁘라차랏당 당대표인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를 총리 후보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당의 전체적인 의견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팔랑쁘라차랏당 차이웃 당부대표(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는 “당에서 총리 후보를 쁘라윧에서 쁘라윗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토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차기 총선은 하원 해산이 없다면, 내년 5월에 실시될 전망이다. ▶ 상업부, 홍수로 야채 가격 상승해 가격 억제 조치 강구 (사진출처 : Bangkokbiz) 상무부 국내 거래국(กรมการค้าภายใน) 우돔(อุดม ศรีสมทรง) 부국장은 태국 여러 곳이 홍수에 휩쓸려 농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내 거래국에서는 야채 소매가격 상승에 눈을 돌려, 가격을 억제하는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수로 인해 야채 품질이 떨어지거나 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거래국에서는 각 도시 상업사무소에 야채 가격 변동에 주의하는 것과 동시에 공정한 가격으로 충분한 야채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태국인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팍치(ผักชี)는 1킬로에 140~150바트로 약 40% 인상되었고, 파도 1킬로에 약 80바트였던 것이 150~160바트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27일 태국서 개막…조우영 등 출전 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한 주요 출전 선수들. [아시아퍼시픽 골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스터스 출전권이 걸린 제13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이 27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7천502야드)에서 열린다. 아시아퍼시픽 골프 챔피언십은 2009년 창설됐으며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에게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주는 대회다. 2009년 한창원과 2013년 이창우가 정상에 올랐으며 2021년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10년과 2011년 이 대회를 2연패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나카지마 게이타(일본)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는 조우영(21), 장유빈(20), 유현준(20), 송민혁(18) 등 국가대표 4명을 포함한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한다. 장유빈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코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작년에 퍼트가 잘 안 돼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일랜드 그린이 설치된 17번 홀에 대해서는 "공이 호수에 많이 빠질 것 같지만, 티샷하고 배를 타고 그린까지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디오픈을 주관하는 R&A, 아시아퍼시픽 골프연맹이 함께 주관한다. ▶ 푸켓 나이턴 비치에서 실종됐던 러시아 여성 시신 바다에서 발견돼 (사진출처 : Prachachat) 남부 푸켓 나이턴 비치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고 있던 러시아인 여성(53)이 10월 20일 사라진 이후 6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러시아인 여성의 시신은 10월 26일 오전 9시 10분경 파통 남쪽에 있는 뜨리끄랑 비치(หาดไตรตรัง) 앞바다에 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시신의 상태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신원 확인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와치라푸켓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러시아 여성이 납치와 같은 범죄에 휘말린 것이 아니라 익사하거나 길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며칠 동안 계속된 수색은 바다와 산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러시아인 여성이 사라진 나이턴 비치에서 시신이 발견된 뜨리뜨랑 비치 앞바다까지는 약 40킬로나 떨어져 있다. ▶ 탐색견 ‘비글’이 밀수를 막아, 쑤완나품 공항에서 14마리가 활약 중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농업 협동조합부 축산국(กรมปศุสัตว, DLD)에 따르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밀수되는 식육 적발을 위해 비글이 활약하고 있다. 태국 법에서는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식육 수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팀 K-9에 소속된 ‘비글(บีเกิล)’ 14마리가 2마리씩 4시간 교대제로 근무하며 승객의 짐 안에 숨겨진 고기를 찾고 있다. ‘비글’은 머리가 좋고, 후각이 매우 뛰어난 것 외에 상냥한 성격 때문에 공항에서 미션에 적합하다. 얼마 전에는 팀 K-9 ‘비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착한 승객 짐 안에서 9킬로그램의 돼지고기 소시지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제한된 식품을 태국에 반입한 경우, 적발되어 유죄가 되면,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 3년 만에 푸켓 파통 비치에 정박 (사진출처 : Thansettakij) 4,594명의 승객이 승선한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Spectrum of the Seas)'가 3년 만에 푸켓에 정박했다. 태국 관광업은 코로나 유행에서 거의 대부분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며, 푸켓 도지사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의 1일 정박을 환영했다. 이 배는 3년 만에 푸켓에서 정박을 했다. 이날은 푸켓 도지사도 방문자를 환영하기 위해 정박한 파통 비치를 방문했으며, '스펙트럼 오브 더 씨' 승객들은 당일치기로 푸켓 여행을 즐겼다. 이번 '스펙트럼 오브 더 씨' 크루즈선에는 세계 55개국에서 4,594명의 승객이 승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승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씨라차에서 태국인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 중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 입어 (사진출처 : Top News) 동부 촌부리도 씨라차에서 10월 23일 오전 2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던 남성(22)이 전봇대에서 늘어진 전선에 목이 걸려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식당으로 향하는 도중 늘어져 있던 케이블이 목에 걸려 쓰려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오토바이는 저속으로 주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남성은 사고 다음날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하고, 부상 치료비와 오토바이 수리비 등을 늘어진 케이블 소유자에게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전신주에서 늘어진 케이블이 오토바이로 길을 달리던 사람의 목에 걸려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른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5일 태국 뉴스

2022/10/25 18:02:51

▶ 태국, 크루즈선에도 '활짝'…3년 만에 푸껫 입항 4천500명 태운 크루즈 도착에 반색…"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푸껫 도착한 크루즈선 [타이PB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태국에 3년 만에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25일 타이P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표 관광지인 푸껫에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Spectrum of the Sea)가 도착했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5개국 4천500명이 탑승했다. 태국관광청(TAT)은 "이 배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3년 만에 푸껫에 도착한 크루즈"라며 구매력이 강한 승객들이 탄 크루즈 입항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롱 운씨우 푸껫 주지사와 관광청 관계자들은 크루즈선에 올라 승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푸껫에 크루즈 154척이 48만5천598명을 태우고 입항했다. 관광업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2019에는 외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지출한 금액만 GDP의 약 11%를 차지했다. 2019년 연간 4천만명 규모였던 외국인 입국자가 지난해 42만8천명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태국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하고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태국은 특히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태국 관광업계는 올해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 1천만명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2천만명 넘는 외국 관광객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 태국에서 12번째 원숭이 두창 환자 확인, 오만인 남성 관광객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보건부는 10월 24일 태국에서 12번째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이 확인된 사람은 오만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오만인 남성(25)으로 10월 3일에 태국에 도착해 친구 3명과 10월 4일에 푸켓으로 향했다. 이후 계속 푸켓에 머물고 있던 오만인 남성은 10월 11일이 되어 발열, 기침, 두통 증상이 나타났고, 몸과 성기에서 물집이 나타났다. 10월 18일에 파통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의료진이 오만인 남성의 검체를 채취하여 의료센터에 보내 원숭이 두창으로 확인되었다. 오만인 남성은 푸켓 체류 중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아랍 요리 레스토랑을 방문했지만 누구와도 성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친구 3명은 증상은 나타지않지만, 의료 당국에 의한 지속적인 관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질병관리국은 성병 대부분은 콘돔을 사용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만, 원숭이 두창은 막을 수 없으며, 육체적 접촉으로 감염이 된다고 밝혔다. ▶ 쁘라윧 총리, 중부 씽부리도 홍수 피해 지역 시찰 (사진출처 : Ch7)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10월 24일 짜오프라야강과 접하고 있는 중부 씽부리도(Sing Buri province) 홍수 피해 지역을 시찰했다. 씽부리도는 도내를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일부 지역이 범람하여 24일 시점에서 20,000가구 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같은 날 시점 홍수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은 26개도에서 약 44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 관광체육부, 유흥업소 새벽 4시까지 영업 시간 연장 정부에 요청, 수익은 40% 증가 전망 (사진출처 : Ch7) 관광체육부 피핏(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특정 관광지에 있는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3시간 연장해, 폐점 시간을 새벽 4시로 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내각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술집, 클럽 등의 유흥업소가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허가할 경우 수익이 평균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팟 장관은 오락시설 영업을 새벽 4시까지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국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켓 파통 비치에 있는 유흥가 방글라 거리가 새벽 4시까지 영업 시험 장소가 될 예정이며, 또한 방콕 카오산 로드나 팟퐁 거리, 파타야 발리 하이 부두나 워킹스트리트 등의 관광지도 새벽 4시까지 영업이 검토되고 있다. 그리고 꺼싸무이, 꺼팡안, 팡아 카오락, 끄라비 아오낭 등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 한국ᆞ태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태국 정부와 보건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보건 분야 양해각서 체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누틴 챤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의 세계바이오서밋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국은 공동 관심사인 디지털 헬스를 비롯한 보건 의료 분야와 국제 보건 강화 노력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가 양국 보건 의료 협력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다차원적 교류를 확대할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바이오 서밋 개회사 하는 윤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개회식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로또 당첨에 흥분한 태국 남성, 과도한 축하주에 사망 (사진 : WorldNBT) 한 태국 남성이 로또에 당첨된 이튿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로또에 당첨된 사실에 흥분해서 친구들과 술잔치를 벌이다 음주 과다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태국 촌부리주 경찰이 숙소에서 숨진 40세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침대에 쓰러져 숨진 남성에게서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방안 여기저기에 대량의 맥주병과 고량주 병이 널려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음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남성의 모친은 “로또 당첨이 아들에게 불운을 가져왔다”고 한탄했다. 모친은 아들이 전화로 로또 당첨 소식을 전했을 때 아들에게 “큰 행운이 올 때 뭔가를 잃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면서 “하지만 아들의 목숨을 잃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통곡했다. 평소 아들이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걸린 사실을 알고 늘 술을 조금만 마시라고 다그쳤지만, 로또 당첨 축하주가 결국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 모친은 아들의 로또 당첨금을 장례식에 쓰고, 남은 돈은 아들의 공덕을 쌓기 위해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NOW news) ▶ 쑤완나품 공항, 택시 부족해 긴 대기 행렬 이어져 (사진출처 : Bangkok Post) 10월 들어 방콕 쑤완나품 공항 택시 승강장에 승객들의 긴 행렬이 어지지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방콕에서는 많은 택시가 있지만 쑤완나품 공항 택시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택시는 공항에 등록한 택시뿐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증가한 승객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며칠 전 3일 연휴에는 택시 승강장에 택시를 기다리는 긴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공항에 등록한 택시도 수요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공항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것보다 아직 방콕 시내를 주행하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쑤완나품 공항 당국은 택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택시에 공항 공식 교통수단으로 등록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공항 측에서는 택시가 부족한 지금 단계에서는 쑤완나품 공항에서 에어포트 레일 링크나 공항버스 등 다른 교통기관을 이용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맹견 ‘핏불 테리어’에 물려 남성 사망, 피해자의 아들이 집에서 7마리 사육 (사진출처 : NationTV) 10월 22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무엉군(도청 소재지) 한 민가 앞에서 태국인 남성(67)이 피투성이가 되어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 참상을 본 남성의 아들(34)이 곧바로 911에 연락해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남성에게 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 피해자 아들 말에 따르면, 이 집에서는 다른 아들 한 명이 맹견 ‘핏불 테리어(หมาพิทบูล)’ 7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사망한 남성은 그 중 1마리 또는 2마리에게 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핏불’은 투견을 목적으로 개량된 견종으로 그 힘은 초대형 개에 필적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태국에서는 ‘핏불’에 물린 사상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 푸켓에서 도박으로 18명 체포, 인근 주민이 신고 (사진출처 : Daily News) 푸켓 도청은 10월 24일 저녁 도내 타롱군에 있는 불법 도박장을 급습해 그곳에 있던 남녀 18명(남성 8명 여성 10명)을 도박 혐의로 체포했다. 차량 출입이 많은 등 도박장이 개설되었을 의혹이 있어 주변 주민들이 신고를 한 것으로 단속이 실시되었다. 건물 안에서는 남녀 18명이 ‘람미(รัมมี่)’라는 카드 도박을 하고 있었다. 당국은 트럼프 3세트, 현금 3,920바트, 감시카메라 3개를 압수하고 이들을 경찰에 넘겼다. 태국에서는 법적으로 도박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도박 인구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3,0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경찰, 방콕 교외에서 마약 162킬로, 헤로인 35킬로 압수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 수도권 경찰은 10월 24일 방콕 북부 논타부리 도내 주택 2곳을 수색해 1종 마약 아이스(ไอซ์) 162킬로, 헤로인(เฮโรอีน) 120봉, 2종 마약 케타민((คีตามีน) 97킬로, 그리고 총기 3정과 승용차 2대를 압수하고, 태국 남성 3명(35, 33, 33)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승용차에 위조 번호판을 회전시켜 교체하는 장치를 장착해 수사 혼란을 시도하기도 했다. ▶ 동북부에서 마약 1,000만정 압수 (사진출처 : Ch7) 경찰은 10월 24일 동북부 묵다한도와 러이엣도에서 마약 ‘야바(ยาบ้า)’ 약 1,000만정과 총기 2정, 자동차 3대 등을 압수하고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야바’는 메콩강 반대쪽인 라오스에서 밀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미얀마 군이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지역에 공중폭격, 100여명의 사상자 발생 (사진출처 : MGR) 10월 23일 오후 8시경 미얀마 최북단 가친주(Kachin State) 소수민족 가친족이 살고 있는 지역에 미얀마 군이 공중폭격을 실시해 주민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다. 콘서트 행사장에 폭탄 2발이 떨어져, 적어도 5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 이후 유엔은 성명을 내고,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과잉 무력행사라며 비난했다. 미얀마에서는 2020년 11월 총선이 실시되어 아웅산 쑤치 국가 최고고문 겸 외무부 장관이 이끄는 여당 국민민주연맹(NLD)이 승리했다. 하지만 선거에서 대패한 미얀마군은 선거에 승복하지 않고 2021년 2월에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쑤치 최고 고문 등 정권 간부에 대한 신병을 구속하고 실권을 장악했다. 그 후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무력으로 탄압하여,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수민족 지배지역에 대해서도 군사적 압력을 강화해, 북부, 동부 등에서 미얀마 군과 소수민족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4일 태국 뉴스

2022/10/24 19:42:33

▶ 태국 쁘라윳 총리, 여권 후보로 또 나설까…남부 지지도 1위 2025년까지 총리직 수행 가능…"후보 바꿔야" 주장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헌법재판소 판결로 총리직 상실 위기에서 벗어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남부 지역 차기 총리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권 일각에서도 다음 정권에서는 쁘라윳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여당 지지자들은 여전히 그를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는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전날 발표한 태국 남부 지역 차기 총리 후보 여론 조사에서 쁘라윳 총리는 23.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제1야당 푸어타이당 소속 패통탄 친나왓이 13.2%로 2위,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가 11.2%로 3위였다. 여권 강세인 남부 지역에서는 쁘라윳 총리가 우세지만, 전국 조사에서는 패통탄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패통탄은 '레드셔츠'로 불리는 탁신 전 총리 지지 세력이 밀집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쁘라윳 총리는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직에 올랐고, 2019년 총선을 통해 집권을 연장했다. 군정이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르면 총리 임기는 최장 8년이다. 야당은 2014년 쿠데타로 총리 자리에 오른 시점부터 따지면 총리 임기가 끝났다고 주장하며 헌재에 판결을 맡겼다. 헌재는 야당의 청원을 받아들여 판결 전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했지만, 지난달 본 판결에서는 쁘라윳 총리의 손을 들어줬다. 헌재는 쁘라윳 총리의 8년 임기는 2017년 새 헌법이 공포된 시점부터라고 판단했다. 쁘라윳 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여권 후보로 나서 승리하면 2025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 여당이 쁘라윳 총리를 다시 총리 후보로 내세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쁘라윳 총리가 속한 군부지지 정당 팔랑쁘라차랏(PPRP)에서는 여전히 그가 유력한 후보지만, 쁘라윳 총리 직무정지 기간 총리 직무대행을 맡았던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 등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PPRP 부대표인 차이웃 타나까마누손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당은 차기 총리 후보를 쁘라윳 총리 대신 쁘라윗 부총리로 바꾸는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은 쁘라윳 총리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며, 내년 총선에서도 쁘라윳 총리가 당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 총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태국 차기 총선은 내년 5월 7일 열릴 예정이다. ▶ 태국 9월 자동차 생산 28% 증가한 17만9천대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공업연맹(สภา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FTI) 자동차부회가 정리한 태국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9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8% 증가, 전달에 비해 4.4% 증가한 179,237대였다. 또한 1~9월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6% 증가한 1,364,037대였다. 한편, 태국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9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5.6% 증가, 전달에 비해 8.7% 증가한 74,150대, 1~9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증가한 633,687대였다. ▶ 방콕 파타 동물원. ‘고릴라 3,000만 바트 매각설’을 부인 (사진출처 : Prachachat) 파타 동물원(Pata Zoo)은 성명을 발표하고, 고릴라 ‘부워너이(บัวน้อย)를 약 3,000만 바트(약 11억2725만원)에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를 근거가 없는 사실이라며 부인했다. 파타 동물원은 방콕 서쪽 방프랏구 파타 백화점 6층과 7층에 위치한 사립 동물원으로 1983년부터 운영되어왔으며, 30년 전인 1992년에 당시 3살 된 암컷 고릴라 ‘부워너이’가 독일에서 태국으로 온 이후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돌보고 있다. 동물원 측에서는 “동물원은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워노이’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거나 할 생각이 없다(แม้สวนสัตว์จะประสบปัญหาขาดทุนมาโดยตลอด แต่ไม่เคยมีแนวคิดในการเจรจา หรือ ตั้งราคาบัวน้อย)”고 강조했다. ‘부워너이’는 태국이 ‘멸종의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조약’(워싱턴 조약)에 조인한 이후 태국의 유일한 고릴라이다. ▶ 경찰, 파타야 인기 클럽 ‘CLUB ONE’약물 검사를 위해 검문, 200명 이상의 손님이 도주 (사진출처 : Pattaya News) 파타야 경찰은 10월 23일 오전 3시경 촌부리 방라뭉군에 있는 인기 클럽 'CLUB ONE PATTAYA'에 대한 약물 검사를 하기 위해 검문을 실시한 것에 손님 200명 이상이 도주하는 소란이 발생했다. 검문을 위해 경찰이 업소에 들어섰을 때에는 200명 이상의 태국인과 외국인 손님이 술을 마시고, 춤추고 있었는데 경찰이 음악을 멈추게 하고 고객에 대해 약물 검사를 하도록 명령하자, 손님 중 한 남성이 큰 소리를 치며 검사를 거부했으며, 그 소란이 발생한 틈을 타고 수백 명의 손님이 일제히 경비원 방어선 돌파를 시도하고 검사를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도망쳤다. 현장에 있던 수사관이 수가 적었기 때문에 이 도주를 막지 못했다. 이후 업소 내부를 조사하던 경찰은 많은 약물이 바닥에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압수했으며, 클럽 책임자는 추가 심문을 위해 경찰에 구금되었다. 이 업소는 ‘허가 없이 주류 판매(จำหน่ายสุราโดยไม่ได้รับอนุญาต)’ ‘법적 영업시간을 넘어 주류 판매(จำหน่ายสุราเกินเวลาที่กฎหมายกำหนด)’ ‘허가 없이 업소 영업(เปิดสถานบริการโดยไม่ได้รับอนุญาต)’ ‘무기나 폭발물 반입 허용 또는 태만, 또는 마약 소지(ยินยอมหรือปล่อยปละละเลยให้มีการพกพาอาวุ วัตถุระเบิด หรือยาเสพติดเข้าไปสถานที่ของตน)’라는 4가지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당신이 가지고 있는 1000 바트 지폐는 진짜인가? 경찰이 알려주는 간단 구별법 경찰은 지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1,000바트 지폐를 빛에 비추어 위에서 아래로 뻗는 금박을 확인해보면, 진짜 지폐에는 '1,000바트(1000 บาท 1000 BAHT)'라고 인쇄된 파선이 표시된다. 당연히 가짜에는 이 표시가 없다. 또한 진짜 지폐 점선은 자주 사용하면 손상되거나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도 조언했다. 경찰은 동전과 지폐 위조는 중범죄이며, 10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0~4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한 것 외에 가짜 지폐라는 것을 알면서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범죄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럴 경우 15년 미만의 징역과 2,000~30,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위조인지를 모르고 지폐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최대 20,000바트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쁘라윧 총리는 위조지폐가 국민들과 국가 경제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람이 있을 경우 용의자를 반드시 찾아내라고 경찰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 태국, 대마 성분 식품 규제 강화…"표기 명확히 해야" THC·CBD 등 향정신성 물질 함유량 제한 대마 케이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이 대마 성분이 포함된 식품과 관련된 규제를 정비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대마 성분을 함유한 식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전날 발표했다. 개정된 식품법은 대마 성분이 들어간 식품 표기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대마 성분 제품의 과다 소비에 대한 경고와 함께 함유량 등 필수적인 세부 정보를 제품 포장에 인쇄해야 한다. 조미료는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중량 기준 0.0032% 이하로 함유해야 하며, 칸나비디올(CBD)은 0.0028% 이하여야 한다. 다른 식품은 제품당 THC는 1.6g, CBD는 1.41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이 밖에 정부는 식품에 사용되는 대마 씨, 대마 기름, 대마 혼합물 등에 대한 규제도 추가했다.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대마와 추출물을 포함한 식품과 조미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식품 관련 규정이 일부 강화되기는 했지만 대마 사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법규 정비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8월 공개된 새로운 대마법은 여야 대립 속에 하원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 ▶ 푸켓 해변에서 사라진 러시아인 여성에 대한 수색작업 계속돼 (사진출처 : Nation TV) 세계적인 휴영지 푸켓 나이턴 비치(Naithon Beach)에 있는 호텔에서 10월 16일 부터 숙박하고 있던 러시아인 여성 Elena Rusradchenko(53)씨가 10월 20일에 이 비치에서 목격된 이후 모습이 사라져 푸켓에서 대대적인수색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나이턴 비치에서는 Elena씨의 옷과 신발이 놓여 있는 것이 발견된 것으로 바다에 들어가 실종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바다와 육지, 그리고 헬리콥터로 하늘로에서 수색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그녀는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다. 덧붙여 Elena씨의 가족은 그녀 발견으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는 1만 달러(38만 바트)의 사례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파타야에서 맨홀 폭발, 날아간 뚜껑이 버스 범퍼를 때려 (사진출처 : Matichon) 동부 휴양지 파타야에서 10월 22일 오후 2시경 맨홀 아래에서 무언가에 의해 폭발이 발생해 2개의 맨홀 뚜껑이 튕겨나가 정차하고 있던 버스 범퍼를 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파타야 쑤쿰빗 로드로 맨홀 아래에서 무언가에 의해 흰 연기가 올라오고 폭발로 인해 2개의 맨홀 뚜껑이 5미터 정도의 높이까지 튕겨나갔다. 그 중 하나가 버스로 날아가 버스 범퍼를 때렸다. 이 버스는 다행히 일부 손상에 그쳤으며, 차안에 승객이 없어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관련 기관은 현재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남부 팟타룽도에서 강에 빠진 자녀를 구하려다 부모 익사 (사진출처 : Thairath) 10월 23일 오후 5시경 남부 팟타룽도에서 강에 빠진 장녀(10)와 장남(8)을 도우려고 강에 들어간 태국인 남성(38)과 아내(38)가 익사했다. 장녀와 장남은 친척 여성(40)와 함께 제방에서 놀다가 실수로 세 사람 모두 강으로 떨어졌다. 3명이 강에 빠진 것을 본 부모는 즉시 강으로 뛰어들어 구조를 하려했지만 이후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약 3시간 후 하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다행히 3명은 근처에 있던 사람에게 구조되었지만, 장녀와 친척 여성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현장의 강폭은 20미터 정도 이르는 곳이다. ▶ 베트남에서 조류 독감 사람에게 감염 확인 (사진출처 : Thai PBS) 베트남 보건부는 10월 20일 북부 푸토성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의 사람에게 대한 감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에서 H5형이 사람에게 감염이 확인된 것은 2014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감염된 사람은 5세 여아로 베트남 당국은 여아와 접촉한 65명을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가 음성이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