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태국 뉴스

2025/08/13 15:23:45

▶ 中 당국 압박에…태국 전시회서 소수민족 독립 내용 삭제 주태국 중국대사관 "中 핵심이익 훼손…신장·시짱·홍콩 문제는 내정" 태국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에서 개최된 '권위주의 정부' 관련 전시회의 전시물이 특정 단어가 가려진 채 전시돼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중국이 최근 태국에서 개최된 한 전시회의 작품 중 소수민족 및 홍콩 독립 관련 부분의 삭제·철거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은 해당 전시물에 대해 "중국의 핵심 이익과 정치적 존엄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중국공산당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날 "신장(新疆), 시짱(西藏, 티베트), 홍콩 관련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면서 "태국에서 열린 한 전시회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시짱 독립', '동투르키스탄', '홍콩 독립'이라는 허구를 노골적으로 조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태국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에서 '권위주의 정부'를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 중국 정부 요청에 따라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과 홍콩 관련 전시물이 삭제·철거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당시 중국 정부 및 주태국 대사관이 관련 문제에 대한 논평에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사흘만인 이날 주태국 대사관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항의의 뜻을 전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해당 전시회에서는 세계 권위주의 정부 간 관계를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도표 등이 전시됐다. 삭제 조치 대상에는 이 전시물뿐 아니라 신장과 시짱을 상징하는 깃발과 엽서, 중국과 이스라엘 간 관계를 묘사한 엽서 등이 포함됐다. 티베트 포탈라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정부는 그간 소수민족 지역과 홍콩 통치문제를 외부와 타협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라고 규정하며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중 중국 서부 시짱자치구에 대해서는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달라이 라마 등의 주장을 부정하고, 1951년 이 지역이 자발적으로 중국에 귀속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서부 지역인 신장의 경우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이 거주하는데, '동투르키스탄'은 이들 가운데 독립주의자들이 신장을 부르는 이름이다. 중국은 이 명칭이 외세 개입 속에서 탄생한 인위적 개념이며,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구호라고 보고 있다. 홍콩은 1997년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후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통치를 받고 있다. 일부 전시물의 삭제·철거와 관련해 갤러리 측은 "외교부를 통해 전달된 중국 대사관의 압력으로 이번 전시회가 태국과 중국 사이에 외교적 긴장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면서 갤러리가 홍콩, 티베트, 위구르 예술가의 이름을 가리는 것을 포함해 (중국 대사관의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중국은 문화예술 교류를 구실로 정치적 조작에 가담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 프아타이당, 헌재에 패통탄 총리 해임 심판 연기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 소속 의원 츳차이 딴띠시린(Cherdchai Tantisirin)은 현재 국경 갈등, 관세 문제, 마약 확산, 부리람 지역의 토지 분쟁 등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총리 직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다며,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해임 여부 결정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6월, 패통탄 총리와 캄보디아 상원 의장 훈센 간의 전화 통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었고, 이에 따라 36명의 상원의원이 총리 해임을 요청하는 헌법재판소 심판 청구서를 제출함. 헌재는 사건 심리를 개시하며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킴 츳차이 의원은 헌재가 해당 사건에 대해 6개월간 심리를 유예한 후, 주요 현안이 일정 부분 해소된 시점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위기 상황에서는 권한대행 체제보다 실질적인 총리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프아타이당은 만약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패통탄 총리에게 불리하게 나올 경우, 차기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Chaikasem Nitisiri) 전 법무장관을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필요시에는 의회 해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침 한편, 8월 12일 패통탄 총리는 남편과 함께 어머니날(시리킷 왕대비 생일)을 맞아 방콕 싸남루앙에서 열린 불공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장에 모인 언론을 향해 “그동안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지만, 자진 사퇴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프아타이당 사무총장 소라웡 티안통(Sorawong Thienthong)은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5608/pheu-thai-wants-delay-in-ruling-on-suspended-pm?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더 예뻐야 이긴다"...태국 軍, '국경 상황 대응센터' 대변인에 여배우 발탁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여론전에 대응하기 위해 40대 여배우를 국경 상황 대응센터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태국 국방부 장관 대행 나타폰 나크파닛은 지난 8일 유명 배우 파나다 웡푸디를 임시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말리 소체아타 중장이 국경 분쟁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태국 정부의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나타폰 대행은 "말리 중장의 발언에 신속히 대응할 여성이 필요했고, 파나다 대변인이 더 아름답다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파나다 대변인은 2000년 미스 태국 출신 배우로, 미국·호주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후 인플루언서와 사회 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태국 상원 경제·상무·산업위원회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그는 "태국의 정확한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벌어진 국경 교전으로 태국에서는 민간인 14명과 군인 15명이 사망하고, 280여 명이 부상했다.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기사 출처 : kbc NEWS> ▶ 태국, 재생에너지 규제 지연으로 외국인 투자 위축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현재의 정치 불안보다 에너지 부문이 더 큰 경제 성장 저해 요인이라며,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최대 1조 바트(약 308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정부가 동등계층간통신망(Peer-to-Peer, P2P) 전력거래를 허용하고 재생에너지의 거래 방식에 대한 명확한 법적 틀을 제시하길 기대하고 있음 TDRI 에너지정책연구원 아리폰 아사윈퐁판(Areeporn Asawinpongphan)은 "재생에너지 관리 체계 전환이 지연되면 외국인 투자 유치는 물론 국가 경제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동부경제회랑(EEC)이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는 데이터센터 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민간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시범사업을 승인, 에너지규제위원회와 에너지정책기획국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해당 사업은 여전히 더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 현재 민간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없고, 국가 전력기관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 (‘24년 6월 시범사업이 승인되어 전환 준비는 일부 진행 중) 이러한 지연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집약 산업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큰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5905/clean-energy-dearth-dents-foreign-intere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과거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한국인 남성, 마사지 가게 유리창을 깨뜨려 중상 입고 체포돼 (사진출처 : Matichon) 8월 11일 오전 3시 40분, 파타야 경찰서는 방라뭉 군 파타야 끌랑 로드에 있는 한 마사지 가게에서 한 정신 나간 사람이 집을 파손하고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사건 현장의 가게 정문은 산산 조각나고 바닥에는 피가 튀어 있었다. 옆에 있는 네일숍으로 도주한 용의자는 과다 출혈로 쓰러져 있었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를 하고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27세 한국인 김 씨라는 사실을 밝혔다. 과거 이 용의자는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방에 가두고 권총도 소지했던 혐의로 지난 6월 16일 기소되었으나 재판을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은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주변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었다. 다행히 주민들의 부상은 없었고 재산 피해만 있었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คลั่งตามง้อแฟน เตะกระจกร้านนวดแตก บาดขาสาหัส เผยเคยถูกจับปืน ก่อนกลับมาก่อเหตุซ้ำ / Matichon, 8.1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531771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AI와 양자기술의 만남… ‘AI+Q Summit’, 10월 방콕서 글로벌 첫 행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GatherOn Events LLP가 2025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AI+Q Summit Tour’의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의 융합이 기업·행정·사회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정책 결정자·기업 기술 리더·혁신가들이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 행사에는 16개 이상의 전문가 세션, C레벨 대담, 파워 패널, 전시 라운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금융·물류·에너지·정부·제약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주요 세션 주제는 ① ‘Enterprise 2030: 멀티에이전트 기반 기업 IT의 미래’, ② ‘양자와 AI 시너지: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③ ‘디지털 주권·규제·책임 있는 AI’, ④ ‘AI 인프라 확장: 모델·팀·윤리’ 전시 라운지에서는 AI 중심 스타트업과 솔루션 기업이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 구매자·투자자(VC)·정책 담당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컨퍼런스가 아닌 투자·파트너십·시범사업 성사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획) 한편, 방콕 행사를 시작으로 AI+Q Summit Tour는 2026년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및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gatheronevents.com/aiqsummit/bangkok/)에서 확인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3084957/ai-q-summit-debuts-in-bangkok-this-octob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12월 31일 기준, 태국 총 인구 6,500만명, 한 부모 가정 증가 추세 (사진출처 : Thansettakij) 여성가족개발부는 중앙호적등록국이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태국 인구는 총 인구 6,500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여성이 약 3,300만 명(51.26%), 남성이 약 3,200만 명(48.74%)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에 신생아 육아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된 미혼모가 128,322명으로, 2024년의 120,978명보다 7,34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신생아 육아 지원금 제도'에 등록된 미혼모(คุณแม่เลี้ยงเดี่ยว)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5년 등록자는 128,322명으로, 2024년의 120,978명보다 7,344명 증가했다. 태국 보건부 정의에 따르면, 미혼모는 자녀를 혼자 키우는 여성을 말하며, 대부분의 여성은 남편과 헤어진 후 자녀를 혼자 키운다. 현재 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혼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어머니나 아버지 여부와 관계없이 한 부모 가정의 수는 태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 태국에는 호적 기록 외의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지 않지만, 약 10년 전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의 5쌍 중 1쌍이 이혼했다. 현재 이혼율은 3쌍 중 1쌍으로 추산된다. 결혼 생활의 불화 증가로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혼율의 증가와 결혼이 준비돼 있지 않은 젊은 커플에 의한 혼외 자녀 증가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소 이끈 알롱꼿 스님, 후원금 논란 직면 (사진출처 : Bangkok Post) HIV/AIDS 환자 구호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존경을 받아온 태국의 알롱꼿 띠까판요(Phra Alongkot Tikkapanyo) 스님이 최근 기부금 유용 의혹에 연루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 태국 롭부리주에 위치한 왓 프라밧 남푸(Wat Phrabat Nam Phu)는 알롱꼿 스님이 1988년부터 주지를 맡아왔으며, 1992년부터 HIV/AIDS 환자들을 받아들여 보호, 교육, 의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잡음 (이 과정에서 인권 보호 활동에도 앞장섰고, 국내·외로부터 다수의 상도 수상) 그러나 최근 사찰의 전 후원 담당자이자 점성술사였던 섹산 삽섭싸꿋(Seksan Sapsubbsakul)이 전국 기부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사찰 전 법률 자문인의 증언에 따르면 알롱꼿 스님이 섹산을 지나치게 신뢰해 일부 프로젝트를 충분한 검토 없이 승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알롱꼿 스님은 “사찰 명의로 개인 계좌를 개설하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했으며, 환자들을 내세워 기부를 유도한 적은 없다”며 “여전히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사찰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수십 년간 자비와 희생의 상징이자 ‘사회적 불평등 속 희망의 장소’로 평가받아온 사찰의 명성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찰 운영과 후원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왓 프라밧 남푸는 약 3,000라이(약 4.8㎢) 부지에 병동, 학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50여 명의 HIV/AIDS 환자와 1,000명 이상의 고아를 돌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5821/fund-scandal-sours-legacy-of-once-renowned-abbo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헌법재판소, '패통탄 총리' 윤리규정 위반 여부 최종 기일 8월 29일로 정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헌법재판소가 13일,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총리의 윤리규정 위반 여부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 기일을 오는 8월 29일로 확정했다. 해당 사건은 36명의 상원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음 파일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8월 29일 오전 9시 30분에 구두 변론 및 심의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는 재판을 열어 판결을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원활한 심리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피고인인 패통탄 총리와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심문하기로 했다. 만약 소환된 증인이 지정된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으로 진술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송 당사자는 27일까지 서면으로 최종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8일, 패통탄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통화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패통탄 총리는 이 녹음 파일이 자신의 통화 내용이 맞다고 인정했으나, 이는 양국 간 평화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사적인 대화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원인인 상원의원들은 패통탄 총리가 국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캄보디아와의 사적인 관계를 우선시하여 훈센 의장의 요구를 들어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패통탄 총리가 제2군 사령관을 훈센 의장의 반대 세력으로 간주하는 등 공정한 직무 수행 의무를 저버리고, 공적 윤리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1일, 7대 2의 의견으로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1일~12일 태국 뉴스

2025/08/12 19:28:34

▶ 태국-캄보디아 국경 또 지뢰 폭발…태국병사 중상자 속출 휴전 이후에만 두차례…태국군 "유사시 자위권 행사해야 할 수도" 태국군이 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찾아낸 지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을 촉발한 지뢰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 태국 측 병사 중에서 다리를 잃는 중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태국군 측에서 군 병력 보호를 위해 자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등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방콕포스트·네이션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준군사 조직 소속 태국 병사들이 태국 동부 수린주의 분쟁 대상인 따 모안 톰 사원 주변을 순찰하던 도중 지뢰가 폭발했다고 태국군이 발표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왼쪽 발목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태국군 당국은 사고 장소가 태국 영토 안에 있고 정기 순찰 경로의 일부라고 밝혔다.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지뢰가 태국 영토 내에서 작전 중인 태국군을 표적으로 의도적으로 설치됐다면서 "이번 사건은 캄보디아가 휴전 협정과 국제 인도법, 특히 모든 종류의 대인지뢰 사용·설치를 금지하는 오타와 협약을 위반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태국은 평화적 조치를 고수해 왔고 먼저 발포한 적은 없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캄보디아의 거듭된 정전 협정 위반과 태국 주권 침해로부터 태국군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행사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국경 지역에서 지뢰 폭발로 태국 군인들이 다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 양국 충돌이 격화했다. 그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두 나라 군대가 야포, 다연장 로켓포, 전투기 등을 동원한 전투를 벌여 양국에서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3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 태국과 캄보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등에 지난달 29일부터 휴전에 들어갔으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로 하는 등 휴전 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휴전 이후에도 지난 9일 동부 시사껫주 국경 지대에서 순찰하던 태국군 병사 1명이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었고, 다른 군인 2명도 다쳤다. 이어 이날 사고로 지난달부터 양국 국경 지대에서 5건의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나 태국 병사 5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등 13명이 부상했다고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태국 외교부는 오타와 협약의 올해 당사국 회의 의장국에 3건의 서한을 제출해 캄보디아의 오타와 협약 위반 사실을 통보하는 등 외교적 조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캄보디아 측은 자신들이 지뢰를 새로 매설하지 않았다면서 태국 군인들이 합의된 순찰 경로를 이탈, 과거 매설됐던 지뢰가 있는 곳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 '캄보디아 분쟁' 영향 태국 관광산업 타격…동부지역 예약 취소 뜨랏 등 캄보디아 인접 7개주 영향…정부 "월 피해액 약 1천300억원" 태국-캄보디아 분쟁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 갈등이 이어지면서 태국 핵심 산업인 관광 부문 피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싸라웡 티안텅 관광체육부 장관은 사깨오, 뜨랏, 짠타부리 등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동부 3개 주 호텔 예약이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밖에 우본라차타니, 수린, 부리람, 시사껫까지 총 7개 주가 이번 분쟁 영향을 받고 있다고 관광체육부는 설명했다. 캄보디아 포이펫과 접한 시사껫주 아란야쁘라텟 지역 호텔 예약은 100%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으로 보고됐다. 아란야쁘라텟 국경검문소는 포이펫에 있는 카지노 방문객과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던 곳이지만 양국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통행이 차단됐다. 짠타부리주에서도 관광지 호텔 예약 약 80%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캄보디아와 가까운 태국 섬을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유명 휴양지인 꼬창, 꼬막 호텔 예약이 30%까지 취소·연기됐고, 꼬꿋은 취소·연기 비율이 60%에 달했다. 최근 캄보디아 국경 인근 지역에 관광객은 유입되지 않고 있으며 자선단체 활동가나 분쟁 상황을 취재하는 언론인만 머물고 있다. 관광체육부는 예약 취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월 30억밧(약 1천2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각종 수단을 총동원해왔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방문객이 3천500만명을 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올해는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천957만명으로 작년보다 6.6% 줄었다. 중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 사기범죄 조직으로 인신매매되는 사건 등이 악재가 됐고,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지난 5월 말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피란민이 30만명 이상 발생했다. ▶ 태국 정부, 5대 '미래 산업'에 투자유치 촉진 (사진출처 : Instagram) 태국은 데이터 센터, AI, 전기 자동차, 정밀 농업, 식품 기술 등 5대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동 이니셔티브는 2025년 기준 3% 이상의 경제 성장과 최소 8,000억 바트(232억 달러)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 (Amazon),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화웨이(Huawei)와 같은 기업들은 현재 이미 태국 내 데이터센터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교통부, 내무부, 농업부 등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를 저해하는 법률과 규정을 개정하거나 철폐하여 사업 편의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 크로스허브, 태국에 디지털 신원인증•결제 솔루션 수출 현지 핀테크기업 블록핀트와 공급계약…베트남 진출도 추진 크로스허브와 태국 핀테크기업 블록핀트 관계자가 디지털 신원인증•결제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크로스허브) 핀테크 및 블록체인기반 디지털 신원인증•결제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Techsauce Global Summit 2025’ 현장에서 태국 대표 핀테크기업 블록핀트(Blockfint)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기업간 전략적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Blockfint는 태국 중앙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들과 협력하며 AI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 및 금융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얼굴인식•여권OCR•금융데이터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온보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Blockfint는 크로스허브의 ‘IDBlock’과 글로벌 결제인프라 ‘B•Pay’를 자사플랫폼에 연동해 태국내 사용자 및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Blockfint는 약 20만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 및 금융시스템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크로스허브의 기술이 실질적인 현장서비스로 적용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과 동시에 대만 Payment Solution 기업인 Tap pay와의 계약이 동시체결됨에 따라 크로스허브의 글로벌 머천트 공급처 규모는 약 60만 개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API기반 기술연동 및 공동실증사업(PoC)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Blockfint와의 네트워크 국가인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대상의 공동 마케팅과 사용자 확대 전략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크로스허브 관계자는 “Blockfint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자기반 서비스 연동과 실증을 중심으로 하는 확장형 협업”이라며 “태국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현지화된 인증•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허브는 이번 행사에서 총 2건의 공급계약과 1건의 NDA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영업망을 구축해 내년부터는 국내 서비스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INSIDE VINA> ▶ 태국 국민, '캄보디아와 분쟁'서 정부 신뢰 추락…84% "불신" 패통탄 총리 '자국군 험담' 통화 유출 후 여론 더 악화 태국-캄보디아 휴전 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상대국 지도자에게 자국군을 험담한 태국 총리가 낙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경 분쟁과 관련한 태국 국민들의 정부 신뢰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5.7%는 태국·캄보디아 간 분쟁에서 국익 보호에 군을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19.3%는 군을 '꽤 신뢰한다'고 답했다.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3.7%),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1.1%)는 소수였다. 그러나 정부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54.6%),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29.0%) 등 83.6%가 불신을 드러냈다. 정부를 '꽤 신뢰한다'와 '매우 신뢰한다'는 각각 11.5%, 4.7%에 그쳤다. 군에 대해서는 신뢰를 표한 응답자가 95%가 넘었지만, 정부에는 약 16%만 긍정적 평가를 해 큰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태국 전국 성인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개월 전 조사에 비해 군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정부 신뢰도는 떨어졌다. 6월 조사에서 군과 정부 신뢰도는 각각 86%, 31%로 집계됐다. 앞서 5월 말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은 10분 동안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 지난달 중순에는 1주일 사이에 국경 지역에서 2건의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이후 양국은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되던 6월 중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에서 저자세를 보이며 캄보디아 접경 지역 부대를 지휘하는 태국군 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통화 내용이 유출됐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일 패통탄 총리에 대한 해임 심판 청원을 받아들이며 총리 직무를 정지시켰다. ▶ 케이팝 팬들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8월 16일,‘K-소프트파워’의 힘을 보여주는‘K-POP X K-FOOD’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한태교류센터(KTCC)는 서울신문과 함께 8월 16일 토요일 빠툼타니 주 랑싯 지역에 위치한 퓨처파크(Zpotlight G층)에서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2025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Thailand)’와 특별 이벤트인 ‘K-FOOD Taste & Feel’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는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 무대 중 하나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태국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매년 우승 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World Final)에 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그동안 태국은 세계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태국 청소년들의 국제무대에서의 역량과 소프트파워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올해 행사의 특별한 점은 바로 ‘K-FOOD Taste & Feel’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는 점이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대한민국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그린 데이(Green Day)’라는 콘셉트 아래 이 행사를 개최하며 모두가 정통 한국 음식의 맛을 경험하고 한국 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연이 진행되며, 2,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10가지 이상의 한식을 하루 종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한국 음식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럭키드로우 존, 그리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존 등 다양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 한국문화원, LG, 진로, 코웨이 등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음악과 춤, 그리고 한국 음식 문화를 통해 소프트파워를 함께 느낄 수 있는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와 K-FOOD Taste & Feel’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สายเกาและขาแดนซ์ห้ามพลาด เกาหลีใต้เตรียมจัดงาน "K-POP X K-FOOD” รวมพลัง K-SOFT POWER 16 สิงหาคม / Thairath, 8.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foreign/28752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8일 태국 뉴스

2025/08/08 17:42:08

▶ 태국·캄보디아 휴전 지속 합의…아세안 감시단 구성 국경지대 병력·무기, 이동·증강하지 않기로 서로 손잡은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표들 (쿠알라룸푸르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태국-캄보디아 국경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왼쪽)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오른쪽), 중재국인 말레이시아의 사이푸니 나수티온 이스마일 내무부 장관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25.08.07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7일(현지시간) 휴전 상태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말레이시아 군 본부에서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국경위원회 회의를 한 뒤 관련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했다. 양국은 국경을 따라 병력과 무기를 이동시키거나 증강하지 않기로 했다.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국방무관으로 구성되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이끄는 아세안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로 승인했다. 낫타퐁 차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국방무관 감시단이 태국과 캄보디아에 주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을 공유하고 서로 멀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라면서 휴전 지속 합의로 "양국 국민이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소셜미디어에서 "양측이 휴전 이행 조건과 양군 간 소통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또 휴전 정착을 위해 향후 2주 안에 국경 지대 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부 협의체인 국경위원회도 한 달 뒤에 다시 회의를 열고 국경 지역 지뢰 제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사이버 범죄 근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예비 회담을 거쳐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휴전 중재국인 말레이시아와 미국·중국의 참관단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양국 국경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 압박과 말레이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열흘째 휴전 상태다. ▶ 태국 상업대학교(UTCC), ‘미국 관세로 2026년 태국 수출 2,750억 바트 감소’ 경고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업대학교(UTCC)는 19%의 미국 관세가 2026년 태국 수출을 2,750억 6,900만 바트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총생한(GDP)이 1.48%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TCC 경제 및 비즈니스 예측센터의 회장인 Thanawat은 2025년 남은 5개월 동안의 수출도 1,146억 1,200만 바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올해 GDP가 0.6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UTCC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미국 관세에 가장 취약한 태국 수출 품목으로는 전기, 전자 장비, 기계, 부품, 금속, 가공식품 그리고 자동차 등이며 반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은 스마트폰, 신발, 산업 기계, 보석, 화학 제품, 가구 등이다. 2026년 연간 수치로는 2,556억 4,300만 바트의 직접 수출 손실과 647억 4,700만 바트의 간접 손실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풍에도 UTCC는 무역전환 효과를 예측하며 453억 2,200만 바트의 잠재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밝혔다. UTCC는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5-2%로 유지했으며 평균 추정치는 1.7%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3627 <출처 : KTCC> ▶ 방콕,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재방문하는 도시에 선정돼 (사진출처 : Bangkokbiz)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2025년 상반기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콕을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재방문하는 여행 도시로 선정했다. 방콕은 역동적인 에너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그리고 왕궁과 왓아룬(새벽사원)과 같은 랜드마크로 여행객들을 계속해서 사로잡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도쿄-서울-발리-오사카이다. 태국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했으며, 푸껫·파타야·치앙마이·핫야이 4개 도시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것은 태국의 폭넓은 매력과 지역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타이베이·쿠알라룸프르·조호바루·다낭·홍콩도 순위에 올랐다. 아고다에 따르면 많은 여행객들이 놓쳤던 명소를 탐험하거나, 좋아하는 곳을 재방문하면서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함을 즐긴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단 6개월 만에 같은 여행지를 두 번 이상 방문한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했다. 아까폰 아고다 태국지사장은 재방문율이 여행지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방콕의 지속적인 인기가 풍부한 문화, 뛰어난 요리 그리고 관광업계와 정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태국관광청(TAT)은 인도·중국·말레이시아·라오스·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Bangkok ‘has most return visits in Asia’ / Bangkok Post, 8.8, 1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국지전 이후 캄보디아 노동자 약 40만명이 캄보디아로 귀국해 태국 산업 타격 입어 (사진출처 : facebook_khaochaobaan)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국지전으로 이어져, 태국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노동자 중 약 40만 명이 최근 며칠동안 캄보디아로 귀국했다. 이로 인해 태국의 다양한 산업에 노동 인력 부족 등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상공회의소 산하 디지털 경제·투자·국제무역연구센터(DEIIT)는 태국-캄보디아 갈등이 캄보디아 노동 시장과 태국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내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농업, 건설, 식품 가공,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합법 노동자는 50만 명으로 추산되며, 불법 노동자는 100만~12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캄보디아 노동자가 전체 노동력의 70~80%를 차지하는 국경 접경 지역인 짠타부리, 뜨랏, 쑤린 등 3개 도의 농업, 건설, 식품 가공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캄보디아의 중요한 수입원이기도 하다. 송금액은 연간 약 400억~650억 바트로 캄보디아 GDP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태국에서 벌었던 소득 손실과 송금 감소로 이어져 캄보디아 경제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캄보디아 권력자인 훈센 전 총리가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인들에게 즉시 귀국하지 않으면 국적을 박탈하고 땅, 집,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정보도 있어, 태국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었다. 5일간의 국지전 기간 동안 약 40만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귀국했으며, 그중 15만 명이 첫날 귀국했다. 따라서 태국 정부는 인종적 증오를 줄이고 태국과 캄보디아 공동체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경제학부 아누쏜 학장은 밝혔다. ▶ 한국인 아버지가 도움을 간청, 태국 경찰은 보이스피싱 갱단에 납치되어 있던 아들을 구출하고 수많은 장비를 압수 (사진출처 : Matichon) 8월 7일, 태국 경찰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의 연락을 받고 촌부리 주 이민국과 협력해 콜센터 갱단을 체포한 성과를 발표했다. 8월 5일 새벽 2시경 파타야 경찰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31세 안 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안 씨는 강제로 보이스피싱 갱단에 들어가 폭행을 당했고, 곧 다른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경찰 수사 결과 안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탈출해 촌부리 주 사따힙 군 나좀티엔 읍의 한 마을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찰은 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협력해 현장을 수사하고 피해자를 찾고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피해자는 온 몸에 상처가 나고 목이 졸린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안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초동수사에서 피해자는 일자리가 있다고 속아 태국에 왔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일하게 되었고, 이를 거부하자 잔혹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탈출을 감행해 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비밀리에 연락하고 태국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8월 6일, 경찰은 방라뭉 지역의 한 자택을 급습해 8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노트북 14대, 컴퓨터 4대, 휴대전화 15대를 압수했다. 체포한 용의자들은 한국인 남성 6명, 한국인 여성 1명, 중국인 남성 1명으로 연령은 21세에서 36세 사이이며, 경찰은 이들을 촌부리 주 이민국으로 이송했다. (พ่อเกาหลี ร้องช่วยลูกชาย ถูกแก๊งคอลกักขัง บังคับตุ๋นที่ชลบุรี ตร.รุดช่วยถล่มรัง ผงะ อุปกรณ์เพียบ / Matichon, 8.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3125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MUFG, 태국 산업 개혁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월 5일에 방콕에서 열린 Krungsri-MUFG Business Forum 2025에서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MUFG)의 회장인 Kanetsugu Mike는 태국이 가계부채 증가, 인구 고령화, 디지털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등의 과제가 늘어나며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태국의 경제는 특히 제조업 부문의 개혁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Kanetsugu Mike 회장은 태국 산업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있어서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의 미국 관세율 변화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투자대상 국가의 산업 정책, 투자 촉진 조치, 인프라 시스템 등의 개혁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sia/QWohj <출처 : KTCC> ▶ 파타야 경찰, BB탄 총을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빠지게 만든 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77Kaoded) 8월 8일 오전 2시 30분, 파타야 경찰서는 방라뭉 군 넝쁘르 읍의 한 편의점 직원으로부터 총을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한 한국인 남성이 직원에게 총을 겨눈 뒤 편의점 뒤로 숨었고, 많은 사람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탈출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음. 한 시간 넘게 대치한 이후 경찰은 결국 상황을 진압했다. 목격자들은 이 한국인 남성이 일반인처럼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뒤 한가운데에서 총을 보여주고 편의점 뒤로 숨었다고 진술했다. 목격자들이 당국에 신고했다. 당국은 용의자를 구금하고 마약검사를 진행했다. 확인해보니 총은 BB탄 총이었다. 용의자는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으며, 진술은 일관성이 없고, 실명을 밝히기 거부했다. 당국은 이 사건의 동기를 밝히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ตำรวจพัทยาปิดล้อมจับหนุ่มเกาหลีหลังถือปืนเข้าร้านสะดวกซื้อทำเอาประชาชนวิ่งแตกกระเจิง / 77Kaoded, 8.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77kaoded.com/news/sangk/730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콕서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 성료 업무협약식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6일 방콕에서 ‘2025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월 4~6일끼지 진행된 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Techsauce Global Summit)과 연계해 한국 관광기업 10개 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태국 현지에 선보이고 실질적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기획됐다.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에는 태국 최대 통신사 ‘AIS’와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DEPA) 등 태국 정부기관, 벤처캐피털, 태국 현지 관광·기술 기업 50여 개가 참석하여 국내 관광기업의 IR 피칭과 1:1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밀도 있는 투자 및 협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사는 태국 관광청과 한·태 관광 스타트업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관광기업의 육성과 실증(PoC), 스타트업 교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국내 유망 관광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해외 거점으로서 ▲현지 정착(시장조사, 법인설립, 현지직원 채용, 사무공간 제공 등) ▲해외 비즈니스 · 투자유치(관광업계 및 현지 투자사 매칭 등) ▲관광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수요처 연결 및 실증(PoC) 등을 지원합니다. 방콕(’24.12월)은 싱가포르(’22.8월), 도쿄(’23.12월)에 이은 공사의 세 번째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이다. 출처: https://www.sukbakmagazine.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25 <출처 : KTCC> ▶ 태국 부동산 포털 대기업 ‘DDproperty’ 부동산 구매 인기지역 발표, 방콕 와타나 구가 1위 (사진출처 : Forbes Thailand) 부동산 포털 대기업 'DDproperty'가 2025년 상반기에 자사 웹사이트 www.DDproperty.com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BTS(스카이트레인)나 MRT(지하철) 역 주변 지역의 부동산 구매 및 임대 수요가 여전히 강하며, 방콕 '와타나구'가 인기 1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와타나구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교통 편의성, 생활 인프라, 쇼핑 시설이 갖춰진 지역으로 투자와 거주 양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TS와 MRT 노선중 BTS ‘온눗역(On Nut Station)’ 역 주변이 가장 주목받는 위치로 선정되었다. 이 지역은 도심부와 원활하게 연결되는 연장 구간의 출발역이기도 하며,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한 주택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투자와 거주 모두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BTS와 MRT 노선 역중 TOP 10(2025년 상반기)은 1위 BTS 온눗, 2위 BTS 프롬퐁, 3위 BTS 통로, 4위 BTS 에까마이, 5위 BTS 아리, 6위 MRT 라마 9세, 7위 BTS 아쏙, 8위 BTS 분나위티, 9위 BTS 우돔쑥, 10위 MRT 랃프라오 순으로 이어졌다. 상위 10개 역 중 8개가 BTS 그린 라인에 속한 역이다 . 한편, 대학 근처의 부동산도 계속 주목받고 있으며, 쭐라롱꼰 대학 주변이 선호 지역이다. 이 지역은 구매나 임대 모두에서 인기 있었다. 도심부에 위치해 있고, 교육, 상업, 교통 기능이 밀집된 것이 이유로 보인다. ▶ K-드라마 OST 콘서트‘KOSTCON’ 방콕에서 9월에 개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콘서트! 드라마의 감동을 라이브로! 다시 보기 힘든 K-드라마 OST 레전드 라인업 드라마의 여운을 배가시켰던 주옥같은 명곡들을 방콕에서 라이브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K-드라마 OST 콘서트 ‘KOSTCON(코스트콘)’이 오는 2025년 9월 13일, 임팩트 챌린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방콕 공연은 K-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울렸던 명품 OST를 원곡 가수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로 꾸며진다. ‘OST 퀸’ 린을 비롯해 케이윌, 소유, 멜로망스, 헤이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하여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등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드라마부터 최신 화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장면과 함께 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KOSTCON’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드라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티켓은 ‘티켓멜론(Ticketmelon : https://www.ticketmelon.com/kostcon/kostconbkk/)’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 상세 정보 -행사명: KOSTCON KOREAN OST CONCERT -일시: 2025년 9월 13일 (토) -장소: 임팩트 챌린저 (Impact Challenger) -주요 출연진: 린, 케이윌, 소유, 멜로망스, 헤이즈, 이무진 등 * 티켓 예매처: 티켓멜론 (Ticketmelon) https://www.ticketmelon.com/kostcon/kostconbkk/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7일 태국 뉴스

2025/08/07 18:54:25

▶ 태국 "캄보디아의 '태국군 훈센 암살계획' 주장은 허위선전" 한국대사관도 "'태국이 암살용 한국산 유도폭탄 200발 확보' 등 사실 아냐" 캄보디아의 훈 센 상원의장과 아들 훈 마네트 총리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왼쪽)과 아들 훈 마네트 총리. 2025.08.07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군이 한국산 유도폭탄을 이용해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과 훈 마네트 총리 부자를 암살할 계획을 꾸몄다는 캄보디아 정부 측 주장에 대해 태국 정부와 한국 외교당국이 부인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전날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훈 센 의장 암살 계획설에 대해 캄보디아 측의 허위 선전전·정보전이라고 밝혔다. 마릿 장관은 "태국이 암살 음모를 고려할 것이라는 생각은 거짓일 뿐만 아니라 비열하다"면서 "우리는 평화와 국제법을 준수한다"고 말했다. 앞서 캄보디아 당국은 태국군이 한국산 KGGB(Korean GPS Guided Bomb) 유도폭탄을 장착한 AT-6TH 경공격기로 훈 센 의장 부자를 폭격, 암살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외국 정보기관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기관은 태국이 지난달 29일 AT-6TH 경공격기 8대와 KGGB 200발을 확보했으며, 한국으로 수리 또는 재무장을 위해 보내졌던 같은 기종 4대도 태국으로 돌아갔다는 주장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정보기관이 어느 나라 소속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마릿 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 이번 암살 계획설처럼 태국을 겨냥한 주요 허위 정보 7건 이상이 캄보디아의 국영 방송사·친정부 뉴스사이트, 공식 기관 소셜미디어 페이지 등을 통해 유포됐다고 지적했다. 또 태국 정부가 유엔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에 이런 주장이 모두 허위임을 알렸다고 말했다. 마릿 장관은 캄보디아를 겨냥해 양국 간 불안정한 평화를 위협할 수 있는 정보전을 줄이고 현재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전날 홈페이지에 "최근 캄보디아 지도층에 대한 신변 위협 관련 캄보디아 매체 기사 내용 중 한국 유도탄과 AH-6TH 경공격기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또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태국 양국 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 합의를 환영하며, 모든 당사국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는 입장임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태국이 지난달 29일 경공격기 8대와 KGGB 200발을 확보했고 한국으로 보내졌던 같은 기종 4대도 태국으로 돌아갔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 [방사청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교전한 이후 휴전한 양국은 휴전 중재국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구체적인 휴전 조건 확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국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사전 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양국 정부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본회의를 갖고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태국, 2년간 5,500억 바트 FDI 유치… 반도체·전기차 등 전략산업 중심 투자 확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6일 품탐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총리실에서 반도체, 전자, 전기차, 데이터센터, 바이오 순환 녹색경제(BCG) 등 전략 산업 분야의 외국계 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국의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최근 미국이 태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해 19%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태국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정책 일관성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 품탐 총리 대행은 “지난 2년간 태국은 약 5,500억 바트(약 17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했으며, 31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태국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해 5만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품탐 총리 대행은 이어 “정부의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본 유입을 넘어 기술이전, 고급 인재 양성, 민관 협력 등 다방면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특히 민간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업을 통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전기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농업 분야에서도 기술이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농법 도입을 통해 태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 한편, 정부는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태국 직업교육위원회, 태국투자청(BOI), 글로벌 PCB 기업 6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단기적으로 1,88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 3,0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2362/phumtham-upbeat-about-foreign-investmen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나카랏차 재단과 빠루악따이 사원, 한국 수진사와 협력하여 한-태 문화센터 기공식 개최 (사진출처 : MGR Online) 2025년 8월 5일, 빠툼타니 주 쌈콕 지역에서, 헴촉 싱솜분 나카랏차 재단 부회장은 한-태 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나카랏차 재단, 빠루악따이 사원 그리고 한국의 수진사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헴촉 싱솜분 나카랏차 재단 부회장과 한국 수진사의 대성 스님이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깐빠프륵 사꾼짜루퐁 크림라이크 주식회사의 대표 등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하였다. 헴촉 싱솜분 나카랏차 재단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한-태 문화센터의 개설은 양국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공을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동 문화센터의 설립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수진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예술, 의학지식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뷰티제품 등에 관한 지식교류도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반면 한국 측에서도 태국의 허브제품이나 음식 같은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깐빠프륵 사꾼짜루퐁 크림라이크 주식회사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류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영향은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식·한국어·한복·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케이팝 등이 그러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문화적 차이가 콘텐츠를 향유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한국 콘텐츠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시아 감성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대중들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도 마찬가지로 태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진사의 대성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역 공무원 여러분과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불교를 믿는 모든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뜻깊은 행사에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이번 한-태 문화센터의 설립은 양국 간의 깊은 문화 이해와 불교 전통의 교류를 위한 소중한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저는 이 문화센터가 불교신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열린 배움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농업발전 분야도 수진사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한국의 다양한 농산물들의 재배 기술이 태국에 도입된다면 지역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수진사는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적 특색을 잘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육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공식이 마무리된 후, 한-태 문화센터는 참석자들을 위해 비나리·천수 바라·태평가·반야심경·뱃놀이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문화 공연은 한국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전통을 태국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มูลนิธินาคราชและวัดป่ารวกใต้ร่วมกับวัดซูจิน วางศิลาฤกษ์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 ไทย / MGR Online, 8.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qol/detail/968000007457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사기·대포통장 피해 확산… SNS가 주요 수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신용 데이터 분석 기업 FICO가 금융사기와 관련하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금융기관의 사기 및 리스크 담당 임원 40여 명 중 69%가 사기와 대포통장을 가장 큰 보안 위협으로 꼽았다. * 이들 범죄는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송금하도록 유도해 기존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며, 범죄자들은 대포통장을 이용해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켜 회수가 어려움 피해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로 ‘24년 태국은 약 600억 바트(약 19억 달러) 피해, 20만 개 이상의 대포통장이 폐쇄됨, 싱가포르는 약 6억 8천만 달러, 말레이시아는 약 128억 달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사기 유입 경로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페이스북, 틱톡, 텔레그램 등 SNS를 주요 사기 유입 경로로 지목했으며, 메신저 앱(35%)이 그 뒤를 이었다. * 범죄 조직은 공무원 사칭, 허위 채용공고, 가짜 투자광고 등을 활용해 피해자를 속이며, 일부는 '계좌를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식으로 대포통장 모집에도 나섬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강력 단속에 나서 최근 1년간 대규모 계좌를 정리했으며, 싱가포르는 대포통장 제공 자체를 불법화하고 은행과 당국이 실시간으로 계좌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마련했다. 한편, 피해 보상과 관련해선 14%만이 모든 사기 피해에 대해 전액 보상을 찬성, 50%는 은행 과실 시에만 보상, 36%는 고객과 은행이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2678/scams-and-mule-accounts-a-dominant-fraud-concer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10개 스타트업 기업으로 경쟁력 강화해 태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 연간 태국 관광객 36만 명 예상 (사진출처 : Matichon) 양경수 한국관광공사(KTO)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KTO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태국인 관광객 약 18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연말까지 총 3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는 양국 간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특히 한국의 미용·건강·특화 관광 콘텐츠에 매력을 느끼는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태국 관광체육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총 918,372명으로 나타났다. 양 직무대리는 “현재 태국인이 한국을 여행할 때 일부가 입국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여전히 있지만, 전체 태국인 관광객 비율에 비해 그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한편,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안전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하진 않지만, 더욱 조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특히 예약의 투명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태국을 재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경우, 전체적인 이미지보다 여행 각 단계에서의 실제 경험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한국은 태국을 단순한 시장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파트너로 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서비스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은 혁신 기술이 강점입니다. 이 두 요소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면, 신관광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통해 유망 관광 스타트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2025 KTSC 데모데이’를 개최해 한국의 관광기술 스타트업 10개 팀이 방콕 퀸시리킨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무대에 올라 자사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2025 KTSC 데모데이’는 태국 기업들과의 협업과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며, 나아가 신개념 관광서비스 시스템으로의 확장을 지향하고 있음. 이중 이미 다수의 스타트업은 태국 기업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공동 프로젝트 개발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참가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프리미엄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제 연결을 위한 eSIM 플랫폼, 웰니스 관광을 위한 기술, K-뷰티 상품 이커머스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기반 호텔 관리 플랫폼 DOWHAT, 실시간 번역 기술 개발 기업 ND Soft,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Crosshub, 해외 유학과 여행을 연계한 ‘에듀트립’ 플랫폼 Nanugi World 등이 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번 ‘2025 KTSC 데모데이’는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공식 출범 이후, 한국 스타트업들이 태국에서 처음으로 역량을 공개한 무대로 큰 의의가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관광공사(KTO)와 태국관광청(TAT) 간의 관광혁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었다. 이는 양국이 트래블테크(Travel Tech)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양 직무대리는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에서 관광산업이 살아남으려면 게임의 규칙을 바꿔야 합니다. 단순히 광고예산을 늘리거나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여행을 뒷받침하는 시스템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디지털을 그저 하나의 도구로만 본다면, 기회와 시장 모두를 놓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태국을 단순한 ‘관광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아직 열려 있으며, 태국은 그 안에서 우리와 함께 전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เกาหลีบุกตลาดดึงคนไทยเที่ยว คาดทั้งปีแตะ 3.6 แสนคน ชู 10 สตาร์ตอัพเสริมความแข็งแกร่ง / Matichon, 8.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531066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민 1,340만 명 정신건강 문제 경험… 청년·예비 노년층 취약 (사진출처 : thaihealth.or.th)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과 마히돌대학교 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2025년 태국 보건 보고서(Thai Health Report 2025)’에 따르면, 태국 국민 약 1,340만 명이 자신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 특히, 45~59세 '예비 노년층(pre-senior)' 세대의 행복 수준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낮게 나타남 보고서는 정신건강 추세를 보여주는 10개 핵심 지표를 통해, 예비 노년층이 생애 전환기에 따른 정서적 취약성으로 행복도가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15~29세 청년층은 학업 스트레스, 가족 내 폭력, 소외감(FOMO), 사회적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불안, 우울, 자살 충동 등 정신건강 문제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25년 주요 보건 이슈 10가지도 제시되었으며, 여기에는 ① 알코올법 개정안의 사회·보건 영향, ② 전자담배의 위험성, ③ 의료용 대마 정책 혼란, ④ 카지노 합법화 우려 등이 포함됐다. 특집 주제에서는 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루며, 경제·사회 구조 변화가 출산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 여러 국가의 사례를 들어, 출산 장려 정책 도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2446/mental-problems-increas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이번 달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시, 아직 관람할 시간이 남아 있음 (사진출처 : travel.trueid.net) 안녕하세요. 독자, 영화 애호가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한국영화의 팬 분들. 오늘은 한국 영화 예술의 세계로 안내해 드릴 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수쿰빗 15~17 도로에 위치한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는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번 달에도 전시가 계속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필자는 지난 7월 18일 금요일, 문화원에서 ‘감독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류성희 미술감독님이 오셔서 드라마의 제작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또 태국 팬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 주셨습니다. 류성희 감독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미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폭넓은 작품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한국인 최초 칸영화제에서 벌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헤어질 결심>, <마스크걸>, <국제시장> 등 많은 작품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류 감독의 각 작품들은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힘든 준비과정을 거칩니다. ‘감독과의 대화’ 행사에서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카페 등이 자리해 류성희 감독은 세트장을 조성했습니다. 제주도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땅을 메우고 국내외에서 돌을 구해 와서 도색했습니다. (일부 돌은 스티로폼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한국문화원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영감을 받은 전복김밥, 한라봉 소스 닭강정, 흑돼지구이 꼬치, 한라봉 오렌지주스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어서 한 잔을 더 마셨습니다. 전시로 돌아가서,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미술감독인 류성희, 조화성, 한아름 미술감독의 작업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프로덕션 디자인이 영화 제작에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소개합니다. 스토리보드, 콘셉트 디자인, 세트 플랜,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물들이 3D 세트 및 영화 장면을 편집한 영상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주말에는 휴관합니다. 그리고 8월에는 11일과 12일 태국왕비탄신일, 15일 대한민국 광복절로 휴관합니다. (เดือนนี้ยังทัน พาไปชมนิทรรศการภาพยนตร์ที่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 True ID, 8.6,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ravel.trueid.net/detail/lK5wjqoBNpO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센트럴그룹, 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Central Group)이 UN 환경계획(UNEP)이 강조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등 ‘3중 환경 위기(Triple Planetary Crisis)’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캠페인 ‘Love the Earth: Zero Waste’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본 캠페인은 꼬사무이, 찬타부리, 수랏타니 등 관광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 시행되며, 증가하는 플라스틱·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미흡한 폐기물 처리 인프라에 대응하는 것을 주요 목표 센트럴그룹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4,939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₂e)을 감축했으며, 이는 연간 약 23만 5,000그루의 나무가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된다. 또한, 4만 3,600톤의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재처리했으며, 이는 외부 독립기관과 협력해 투명하게 관리되었다고 덧붙였다. 센트럴그룹은 기존에도 ‘Think Dee Roadshow with Recycle Day’라는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 캠페인은 가정 내 쓰레기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리사이클 가능한 자원을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2024년 기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7.6톤의 폐기물이 수거되었고, 이로 인해 약 27톤의 CO₂ 배출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나무 약 2,842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환경 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 센트럴그룹 피차이 치라티왓(Pichai Chirathivat)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 성과는 센트럴레스토랑그룹, 젠 코퍼레이션, MK 레스토랑, 마이너푸드, 스타벅스, 푸드패션 등 다수의 외식업체뿐 아니라 사찰·학교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2682/transforming-tangled-waste-into-tangible-reward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6일 태국 뉴스

2025/08/06 15:24:40

▶ 태국, 경제부진 전망에 경기부양 착수…"美 관세 영향 등 대비" 외국관광객도 약 7% 감소…캄보디아 교전 사망자 유족에 보상금 태국 방콕항의 컨테이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경제가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 미국 고율 관세,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쭐라뿐 아몬위왓 태국 재무부 차관은 미국 관세 영향 등에 대비해 정부 예산 185억 밧(약 7천900억원)을 경기 부양에 지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출은 경제 경쟁력 강화와 학자금 대출 지원에 주로 쓰인다. 쭐라뿐 차관은 미국 관세 영향을 완화하고 더 광범위한 지원에 쓸 수 있는 추가 자금 약 250억 밧(약 1조1천억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무역 협상을 통해 19%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받았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36%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베트남(20%), 필리핀·인도네시아(19%) 등 주변국과 동등한 수준이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담으로 인해 올해 태국 경제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3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서 5년 안에 대미 무역수지 균형을 달성하겠다고 미국에 제안함에 따라 향후 흑자 대폭 축소가 불가피하다. 전날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제시했다. 지난해 성장률 2.5%나 재무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다. 지난 5월 태국 정부 기구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도 미국 관세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를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3.3%에서 1.3∼2.3%로 1%포인트 낮췄다. 특히 태국의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마저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부진이 예상된다. 태국 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천957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줄었다. 연초 중국인 등 관광객이 태국에서 미얀마 등지의 사기범죄 조직에 납치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했다. 이에 지난주 태국 재무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 전망치를 3천450만 명으로 기존 예상보다 5.5% 낮췄다. 지난달 하순 캄보디아와 5일간 무력 충돌을 빚는 추가 악재가 나오면서 관광업 전망도 밝지 않다. 한편 태국 내각은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에서 숨진 군인 유족에게 1인당 1천만 밧(약 4억3천만원), 민간인 유족에게 800만 밧(약 3억4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상자의 경우 군인은 100만 밧(약 4천300만원), 민간인은 80만 밧(약 3천400만원)을 받게 된다고 지라유 후앙삽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 태국 투자청(BOI), 미국 관세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기업들 태국에 생산기지 유지할 것으로 확신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투자청(BOI)은 태국의 미국 관세율이 한국과 일본의 미국 관세율보다 4% 높지만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태국 내 생산 시설을 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나릿 BOI 청장은 탄세타낏 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태국에 19% 관세를 부과한 반면 한국과 일본에 1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투자 결정이 관세율을 포함해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 장기적인 계획임을 강조했다. 나릿 청장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대형 다국적 기업들은 이전이나 확장을 결정하기 전 인프라와 물류, 공급망, 노동력,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그는 태국이 이 모든 분야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릿 청장은 “관세율 4% 차이가 나더라도 한국과 일본의 생산비용은 여전히 태국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4% 관세 차이만으로 본국으로 복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 내 일본 생산기지가 특히 탄탄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고효율 통합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투자자들은 태국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거점이자 중요한 지역 허브로 보고 있다. 하지만 나릿 청장은 태국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이 필요한 핵심 분야로는 급속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인프라를 확대하고, 청정에너지 프레임워크를 확립하며, 반도체·AI 같은 산업에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전반적인 사업 용이성을 개선하는 것들이 있다. (BOI Confident Japanese and Korean Firms Will Maintain Thai Bases Despite US Tariffs / The Nation, 8.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363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군, 한국산 유도폭탄으로 캄보디아 훈센 부자 암살 계획" 캄보디아 당국 주장…"태국, KGGB 유도폭탄 200발 확보" 캄보디아의 훈 센 상원의장과 아들 훈 마네트 총리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왼쪽)과 아들 훈 마네트 총리. 2025.08.06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가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태국군이 한국산 GPS 유도폭탄을 이용해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과 훈 마네트 총리 부자 암살 계획을 꾸몄다고 캄보디아 정부가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태국군이 한국산 KGGB 유도폭탄을 장착한 AT-6TH 경공격기로 훈 센 의장 부자를 폭격, 암살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외국 정보기관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기관은 태국이 지난달 29일 AT-6TH 경공격기 8대와 KGGB 200발을 확보했으며, 한국으로 수리 또는 재무장을 위해 보내졌던 같은 기종 4대도 태국으로 돌아갔다는 주장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정보기관이 어느 나라 소속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태국군이 훈 센 의장과 훈 마네트 총리 거주지의 정확한 좌표를 알려주는 내부 정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정보가 들어오면 이 무기로 기습 공격해 암살 임무를 완수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에 전했다. KGGB(Korean GPS Guided Bomb)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이 공동 개발한 한국형 유도폭탄이다. KGGB는 우리 공군에는 2013년 도입됐고 태국에는 2022년에 20발이 수출됐다. 지난달 24∼28일 태국과 캄보디아의 무력 충돌에서 태국군이 F-16 전투기 등으로 캄보디아를 공습할 때 KGGB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 [방사청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양국 휴전이 지속한 가운데 태국군이 전날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의 캄보디아 영토인 안 세스 지역에 철조망을 설치했다고 캄보디아 국방부가 주장했다. 전날 오전에 중장비를 동원한 태국군이 이 지역에 진입해 철조망 설치를 시작했으며, 캄보디아군의 철거 요구에도 이날 오전까지 철조망이 제거되지 않아 양측이 논의 중이라고 캄보디아 당국은 밝혔다. 양국은 지난 4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두 나라는 오는 7일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본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으로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 때린 태국군 F-16, 한국산 유도폭탄 동영상 URL: https://youtu.be/CWnOW6ejKaw ▶ 다음 트럼프-김정은 회담 장소로 방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어떤 이들은 불가능하다고 또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다음 정상회담 개최지로 방콕을 제안하는 것은 환상이나 희망사항이 아님. 역사와 외교에 기반을 둔 논리적이고 지정학적으로 타당한 제안이다. 한반도 신뢰 구축을 갈망하는 세계 속에서 태국은 유리한 기로에 서 있다. 지역 외교의 새로운 동력과 동서양을 잇는 가교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고려할 때 방콕은 최적의 장소일 수 있으며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단순한 상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역사·지리·전략적 외교 그리고 최근의 여러 정세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태국을 단순한 개최국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 조정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휴전을 중재했드. 널리 인정받았던 그의 개입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함께 외부 중재에 대한 지역의 개방성을 보여주었다. 그 직후 김정은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건설적인 참여와 상호 존중”을 촉구했다. 비록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이러한 발언이 잠정적이기는 하지만 북한이 국제사회에 새로운 참여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정세는 트럼프-김정은의 정상회담 재개가 가능하다는 한 개의 강력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음. 그리고 장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왜 방콕인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전 싱가포르 회담은 공식적인 합의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외교적 규범을 재편하고 비전통적인 참여의 힘을 보여주었다. 중립성과 신뢰성을 위해 아세안의 수도가 만남의 장소로 선택되었다. 방콕은 그러한 특징에 딱 들어맞으며, 명확하고, 훨씬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1. 미국-북한과의 외교적 균형 태국과 미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1833년 미국 수호조약에 서명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주요 비나토 동맹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태국은 1975년 5월 8일 북한과 수교한 최초의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였으며, 이 지역에 북한의 가장 큰 대사관 중 하나를 두고 있다. 방콕에 대한민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이 상주함으로써 태국은 아세안의 다른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외교적 이중 접근 방식을 갖추게 되었고, 이를 통해 신중함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양측과 소통할 수 있다. 2. 수십 년에 걸친 중재자 태국은 수십 년 동안 분쟁 속에서 평화 중재자로서의 명성을 쌓아 왔다. 1962년부터 1967년까지 태국은 타낫 코만 총리의 지도 아래 비공식회담과 장관급 신뢰구축(스포츠외교)을 통해 아세안 창설을 촉진했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갈등 이후 재통합을 도왔다. 1989년 태국은 핫야이 평화협정을 중재해 말레이시아 공산당의 반란을 종식시키고, 협상을 주재했으며, 말레이시아 분쟁에서 군축을 촉진했다. 태국은 캄보디아와 베트남과의 오랜 갈등을 공식적으로 종식한 1991년 파리평화협정에도 기여했으며, 유엔 캄보디아 과도 통치기구를 지지했다. 또한 태국은 인도네시아의 EU 아체감시단과 같은 국제 평화유지 및 감시 임무에 참여해 2005년 헬싱키 양해각서에 따라 평화 프로세스에 기여했다. 스리랑카의 장기적인 내부 갈등 속에서 태국은 조용한 중재와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며 다른 국가들과 평화 회담, 화해 그리고 현지기관의 역량강화를 장려했다. (직접중재는 다른 곳에서 주도했지만, 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여겨졌음) 아세안 창설부터 지역 평화 정착과 유엔 임무 수행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지속적인 참여는 태국이 여러 세대에 걸쳐 중재자로서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보여준다. 3. 신뢰할 수 있는 평화 촉진자 태국은 오랫동안 주요 강대국 및 이웃 국가들과 교류하는 동시에 중립을 유지하는 전략적 균형을 추구해 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캄보디아 휴전에 개입한 것도 이러한 것들을 반영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는 태국의 정체성을 지역 중재자에서 세계 평화 플랫폼으로 격상시킬 것이다. 4. 글로벌 가시성을 갖춘 아세안의 지주 아세안 창립멤버인 태국은 꾸준히 외교 허브 역할을 해 왔다. 방콕은 APEC, 아세안 지역 포럼, 유엔 회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보안 프로토콜 그리고 환대 경험을 갖춘 국제 포럼 개최지로 신뢰받고 있다. 5. 중국과 러시아에 전략적인 메시지 전달 미-러, 미-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방콕에서 정상회담이 성공한다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에게는 “러시아 없이도 평화는 가능하다. 당신은 고립되기를 원하는가?” 시진핑 주석에게는 “동남아시아가 외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지할 것인가? 아니면 뒤에 설 것인가?”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소통할 수 없더라도, 아시아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갈 수 있다. 방콕은 세계무대와 조용한 권력이 만나는 곳이다.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이 방콕에서 열린다면 방콕은 단순한 사진 촬영 장소가 아닌 역사·외교·평화가 만나는 지정학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방콕 왕궁의 스카이라인과 짜오프라야 강 그리고 위기가 아닌 대화를 전하는 세계의 언론보도까지. 김정은 위원장에게 “국제 외교에 품위 있게 재진입하는 기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속적인 유산을 향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태국에게 “우리가 단순한 주최국이 아니라 평화의 적극적인 설계자임을 증명하는 기회입니다.” 태국은 행동해야 한다. 지금은 수동적인 관찰이 아닌 외교적 선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태국 정부는 다음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을 방콕에서 개최하도록 공식적으로 초청해야 한다. 설령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태국은 최소한 창의적이고 유능한 중견국으로서 국제문제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다. 단순한 수사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위상과 영향력 그리고 리더십이다. 방콕을 언어가 무기를 대신하고, 대화가 교착상태를 극복하는 장소로 만들기 희망한다. 태국은 테이블에 앉을 자격을 얻었다. 이제 스스로 테이블을 차릴 차례이다. (Bangkok for the next Trump-Kim talks? / Bangkok Post, 8.6, 9면, 칼럼, Suthichai Yoon 저널리스트 겸 네이션그룹 공동 설립자,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opinion/opinion/3081985/bangkok-for-the-next-trump-kim-talk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캄보디아 국경 충돌' 유족에 보상금…"3억~4억원" 군인 1000만밧, 민간인 800만밧 차등 지급…사망자 총 22명 [수린=AP/뉴시스] 태국과 캄보디아군이 양국 국경에서 충돌을 벌이는 가운데 25일(현지 시간) 태국 수린주에서 집을 떠난 주민들이 비상대피소에 모여 생활하고 있다. 2025.07.25. 태국 정부가 지난달 말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으로 사망한 국민의 유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5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품탐 웨차야차이 총리 권한대행은 이날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사망한 군인 유족에게 1,000만밧(약 4억3000만), 민간인 사망자의 유족에게는 800만밧(3억4,400만원)을 각각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1인당 GDP는 약 6,400달러(21만밧) 수준이다. 오랜 기간 국경분쟁을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달 24일 해당 지역에서의 총격전을 시작으로 전투기와 중화기를 동원한 교전에 돌입했다. 28까지 나흘간 이어진 무력 충돌로 양국에서는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26만명이 피신했다. 그중 태국에선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22명이 사망했다. 양국은 교전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태국 정부의 이번 보상금 지급 결정에도 자국 내에선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는 흐름이다. 사건의 발단부터 태국 정권이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국경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 끝에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고, 이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삼촌"이라 부르며 자국군 사령관을 험담한 통화녹음이 유출됐다. 한편 태국 헌법재판소는 상원의 청원에 따라 현재 패통탄 총리의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해 직무를 정지한 상태다. 또 태국 여론은 패통탄 총리의 사임, 연립여당에 참여 정당들의 연정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 작년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국인은 감소한 반면 인도인은 증가 (사진출처 : Thai Publica) 태국 관광청(TAT)은 2024년에 태국을 방문한 인도인이 처음으로 연간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중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국인은 감소한 반면, 인도인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조사 결과, 인도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었다.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인도에서는 젊은 층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태국뿐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는 인도인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25년 8월 4일 기준 관광 현황에 따르면, 태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9,569,746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외국인 관광객 지출로 약 9,079억 6,500만 바트의 수입을 창출했다. 관광객 수 기준 상위 5개국은 중국(2,733,160명), 말레이시아(2,700,103명), 인도(1,390,693명), 러시아(1,124,467명), 한국(918,372명) 등이다. ▶ 태국, 세계에서 불륜율이 가장 높은 국가 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Khaosod) BedBible, World Population Review, Insider Monkey 세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불륜율 조사에서 결혼 후 ‘바람을 피웠다(นอกใจ)’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순위에서 태국이 세계 1위에 선정됐다. ‘바람기’는 전 세계의 커플들에게 심각한 문제이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많은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사는‘결혼 후 가장 많이 바람을 피운 부부(นอกใจกันของคู่แต่งงาน)’ 비율(불륜을 인정한 사람의 총 수)을 분석한 것이다. 세계에서 불륜율이 가장 높은 나라(2024년 조사)는 태국으로 51%였으며, 2위 덴마크(Denmark) 46%, 3위 독일(Germany) 45%, 4위 이탈리아(Italy) 45%, 5위 프랑스(France) 43% 순으로 이어졌다 6위에서 10위까지 노르웨이,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태국이 10위 안에 들었고 1위를 차지했다. 불륜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불륜에 대한 문화와 태도에서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태국에는 ‘작은 부인(เมียน้อย)’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떤 맥락에서는 불륜이 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이들 국가들의 불륜에 대한 경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부정행위를 인정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특히 30~60대 남성에서 두드러졌다. 또한 여성은 불륜을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이를 더 잘 은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감정적 불륜(emotional infidelity, การนอกใจทางอารมณ์)'이 새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의 소통을 불륜에 해당하지 않는다(การคุยออนไลน์ไม่ถือว่าเป็นการนอกใจ)'고 생각하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부부 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한편, 2024년 9월 세계 통계 협회의 데이터에서 조사한 국가별 기혼 남성의 불륜율에서는 태국이 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덴마크(46%), 3위 이탈리아(45%), 4위 프랑스(43%), 5위 독일(40%)로 이번 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BedBible, World Population Review, Insider Monkey가 공동으로 조사한 2024년 불륜율 20개국 순위는 아래와 같다.(소숫점 아래는 반올림) 1위 태국(51%) 2위 덴마크(46%) 3위 독일(45%) 4위 이탈리아(45%) 5위 프랑스(43%) 6위 노르웨이(41%) 7위 벨기에(40%) 8위스페인(39%) 9위 핀란드(36%) 10위 영국(36%) 11위 캐나다(36%) 12위 그리스(36%) 13위 룩셈부르크(36%) 14위 오스트리아(35%) 15위 브라질(35%) 16위 아이슬란드(35%) 17위 네덜란드(35%) 18위 포르투갈(35%) 19위 스웨덴(35%) 20위 미국(35%) ▶ 태국-캄보디아 국방당국자, ASEAN 감시단 파견 등 논의 (사진출처 : NHK World) 국경지대에서의 무력충돌과 관련해 지난 7월, 휴전에 합의한 태국과 캄보디아 국방당국자 등에 의한 회의가 말레이시아에서 시작됐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국경지대에서 무력충돌을 계속해 왔으나 ASEAN 의장국 말레이시아 등의 중재 하에 충돌이 시작된 지 4일 뒤, 무조건 휴전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양국 국방당국자 등에 의한 회의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4일부터 시작됐다. ASEAN 당국자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국경지대에서의 휴전합의 준수와 휴전 유지를 위한 ASEAN의 감시단 파견 등을 초점으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측은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이나 태국군에 구속 중인 캄보디아군 병사의 신병 인도 등에 대해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조정에는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회의는 7일까지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미국과 중국 대표도 참석한 가운데 국방장관급 협의도 열릴 예정인데, 양측이 비난의 응수를 계속하고 있어, 휴전 유지를 향해 진전을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5일 태국 뉴스

2025/08/05 15:43:12

▶ 태국-캄보디아, 휴전 조건 협상 개시…7일까지 말레이서 회의 아세안, 휴전감시단 파견하기로…캄보디아군 포로 석방 등 쟁점 태국-캄보디아, 7일까지 휴전 조건 협상 회의 지난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대표단이 휴전 협상 회의를 갖는 모습. 2025.08.05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5일(현시지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를 시작했다. 사전 회의와 본 회의를 합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당초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자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로 장소가 바뀌었다.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과 업무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담 마지막 날인) 목요일(7일)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국은 휴전 조건 회담이 진행 중인데도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굴착기를 사용하고 철조망을 설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이 주요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진지를 손봤다는 보도가 있다고 맞섰다. 하지만 모흐드 니잠 합참의장은 이런 사안들이 곁가지일 뿐, 태국과 캄보디아가 전날 회담에서 휴전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의 쟁점 중 하나는 태국에 포로로 잡힌 캄보디아 군인 18명의 석방 문제다. 캄보디아 측은 태국이 이들을 고문하고 학대했다고 주장하고 신속한 석방을 요구했으나, 태국은 이들이 전쟁 포로로서 잘 대우받고 있으며 "단순 휴전이 아닌 무력 충돌이 완전히 종식된 후"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오는 7일 낫타퐁 낙빠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경계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미국·중국·말레이시아 참관단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회의 관계자가 전했다. ▶ 패통탄 총리, 사임설 공식 부인…헌재 판결 전 사퇴 계획 없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비서실장 프롬민 러트수리데지(Prommin Lertsuridej)는 헌법재판소 판결 전에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프롬민 비서실장은 “총리는 현재 시점에서 사임할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모든 절차는 법률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측 조치는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과의 비공식 통화 녹취 유출과 관련된 헌법재판소 판단을 앞두고, 불리한 판결 시 정치 활동 금지를 피하기 위해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한 반박 프롬민 비서실장은 “패통탄 총리는 국경 긴장 상황 속에서 폭력 사태를 방지하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방부 및 국가안보위원회(NSC)와 협의했고, 비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캄보디아 측과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롬민 비서실장은 “패통탄 총리가 현재 헌법재판소의 권한을 존중하며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헌재에 제출한 소명서와 관련해 “사건의 경위와 관련 법률 및 윤리 규정을 충분히 검토해 대응했으며, 최종 판단은 재판부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1153/pm-has-no-plan-to-quit-before-ruling#google_vignet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우주청·외교부, 말레이시아·태국 민관과 뉴스페이스 세미나 나라스페이스, 말레이시아 기업과 위성정보 서비스 MOU 한국-말레이시아 뉴스페이스 세미나 [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과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 우주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뉴스페이스(민간 우주개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세미나에는 국내 12개 기업과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우주청(MYSA) 등 총 1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 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는 말레이시아 위성 설루션 기업 '알테어 리서치 랩'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대상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태국 세미나에는 국내 9개 기업과 태국 고등과학혁신부(MHESI),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국방기술연구소(DTI), 투자청(BOI) 등 정부 기관과 산학기관 5곳이 참여했다. 한국 기업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태국의 위성 개발 및 활용 수요와 연계해 연관된 위성제작·개발, 위성 영상기반 AI 분석 및 기후·재난 대응 설루션 등을 소개했다. 우주청은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 수요에 맞춰 뉴스페이스 세미나와 같은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태국 뉴스페이스 세미나 [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미래형 산업·시장 다변화로 무역 리스크 대응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통상대표부 나리니 테비신(Nalinee Taveesin) 대표는 다른 무역 갈등, 공급망 분리, 기후 위기 등으로 예측 가능성과 신뢰가 약화된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태국은 무역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미래 산업 및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은 EU, 영국, 한국과의 FTA 협상을 추진 중이며, ASEAN·RCEP·부탄·스리랑카 등과의 협정도 확대 중. 더불어 OECD 가입도 추진 중이며, 고소득·혁신국가와의 정렬을 통해 구조개혁을 도모 중 (‘24년 기준 EU는 5위(242억 달러), 중동은 6위(118억 달러)의 수출 시장으로 부상) 나리니 대표는 "태국은 단순 비용경쟁을 넘어서 전략적 회복력과 스마트 산업을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특히 AI·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및 국가반도체위원회 설립을 통해 미래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 전략 측면에서는 동부경제회랑(EEC)을 첨단 제조·물류·혁신 허브로 육성 중이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은 태국은 바이오-순환-녹색(BGC) 경제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며, 206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유망 수출 산업으로는 ① 디지털 경제 및 스마트 기술, ② 전기차 및 부품, ③ 반도체·첨단 전자, ④ 의료·웰니스, ⑤ 헬스케어·관광, ⑥ 물류·연결성 등이 포함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1293/trade-rep-chief-touts-future-ready-secto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두 개의 대형 K-쇼가 방콕에 찾아옴 - <르세라핌 콘서트>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은 2022년 히트곡 ‘피어리스(FEARLESS)’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통해 자신감 넘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2024년 코첼라에서 공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GMM 쇼는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간 므엉텅타니 썬더돔에서 르세라핌의 2025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아시아(EASY CRAZY HOT IN ASIA)’를 개최한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2만원) / 3,800바트(약 16만원) / 4,800바트(약 20만원) / 5,300바트(약 22만원) / 6,300바트(약 26만원)이며 전국 세븐일레븐 지점 또는 올티켓(allticke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GMM SHOW를 참고하면 된다. <K-드라마 OST 콘서트> 코스트콘(KostCon)이 주최하는 ‘코스트콘 한국 OST 콘서트(Kostcon Korean OST Concert)’가 9월 13일 므엉텅타니 임팩트 챌린저에서 개최된다. 린·케이윌·소유·멜로망스·헤이즈·이무진이 가수로 참여해 다채로운 인기 한국 드라마들의 OST를 부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000바트(약 42,000원) / 1,500바트(약 63,000원) / 2,500바트(약 105,000만원) / 3,200바트(약 13만원) / 4,200바트(약 18만원) / 5,000바트(약 21만원)이며 티켓멜론(ticketmelon.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kostcon.com을 참고하면 된다. (Two big K-Shows come to Bangkok / Bangkok Post, 8.5,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3081353/two-big-k-shows-come-to-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포커 ‘스포츠 인정’… 도박 논란 속 규제 완화 단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4일 내무부 장관 겸 총리 권한대행인 품탐 웨차야차이(Phumtham Wechayachai)는 포커(poker)를 제한적 조건 아래 합법화하는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 2025년 7월 30일부터 발효, 포커를 국제 스포츠로 인정하고 대회 개최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 품탐 총리 권한대행은 “포커는 이미 10년 넘게 국제 스포츠 연맹에서 합법적인 스포츠로 인정받아 왔다”며, “태국도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사례별·조건부 허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품탐 대행은 "이번 결정은 민감하고 복잡한 사안으로, 면밀한 법적 검토가 필요했다"며, 영구적인 법제화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후속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도박 중독 등 우려에 대해선, 이번 조치는 도박을 전면 허용하는 것이 아니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대회 형식에 한해 엄격히 관리될 것이며, 강력한 감독 체계와 명확한 법적 틀 마련이 핵심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 한편, 이번 규제 개편은 1958년 7월 28일 제정된 내무부령 제490/2501호를 폐지하고, 2025년 내무부령 제2253/2568호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공식 시행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1141/poker-becomes-legal-for-tourne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쭐라롱꼰대, 태국 최초 5.5G 테스트…2025년 말 상용화 전망 (사진출처 : SPACEBAR) 쭐라롱껀대학교 공과대학은 최근 태국 최초로 5.5G(5G-Advanced)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시험은 실시간 내비게이션, 자동화 공장 구축, 차세대 6G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 2024년 말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되는 ‘5G-A 스펙트럼 공동 탐색 프로젝트(Joint Exploration)’의 일환,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가 허가한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운영되고 있음 국가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6GHz 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기술 시험도 허용됐다”며, “혁신적인 기술 검증을 위한 규제 유연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태국은 2025년 말까지 중국 화웨이(Huawei), 트루(Truemove), AIS 등과 협력해 5.5G 상용 서비스를 본격 개시, 5.5G와 생성형 AI의 결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창의력과 경제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 NBTC 관계자에 따르면, 5.5G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면 최대 100Gbps의 전송 속도, 더 낮은 지연율,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게 되어, AR/VR, 실시간 게임, 원격 수술 등 고정밀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60개 이상의 통신사가 5.5G 관련 서비스 도입 또는 시험 운영을 시작했으며, 국제 통신 표준화 기구 3GPP는 올해 초 5.5G 기술 표준 초안을 발표한 상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1397/chula-carries-out-nations-inaugural-5-5g-field-te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쁘라썻 태국 부총리 ‘2025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참석 성과 발표, 태국의 잠재력과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강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AI 분야 투자 촉구 (사진출처 : Royal Thai Government) 2025년 8월 5일, 쁘라썻 짠타라루엉텅 부총리 겸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8월 4일 대한민국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참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모두를 위한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 및 AI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배경훈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의장을 맡고 APEC 21개 회원국의 장관급 및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쁘라썻 부총리는 제1부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및 AI 혁신 촉진’에서 연설하고 고령사회·가계부채·중진국 함정이 태국 경제의 주요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경제사회부는 ‘태국의 성장 동력’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보안 확보, 인적 자원 개발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쁘라썻 부총리는 “태국은 ThaiD 시스템, PromptPay 그리고 정부 주도의 AI 플랫폼 등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AI 분야 투자 촉진, 노동자 및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개발 그리고 중소기업의 AI 기술 활용 촉진을 지역적 협력 틀 아래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국민을 위한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및 AI 기술 활용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쁘라썻 부총리는 제3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및 AI 생태계 조성’에서도 발언을 이어갔음. 부총리는 최신 기술이 가져오는 기회와 도전 속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및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태국은 사용자 권리 보호와 사이버 보안 정책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지향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범죄 대응센터 ‘AOC 1411’을 설립하고 은행 및 통신사와 협력하여 의심스러운 계좌 및 전화번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은 APEC의 디지털 경제 협력 계획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법률 정비, 안전한 혁신 실험, 국간 간 협력 촉진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AI가 국민에게 신뢰와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쁘라썻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고위 관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도 있었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논의들이 향후 태국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รองนายกฯ ประเสริฐ’ เผยผลสำเร็จร่วมประชุม ‘APEC 2025 Digital and AI Ministerial Meeting’ ชูศักยภาพประเทศ พร้อมโครงสร้างพื้นฐานดิจิทัลไทยแข็งแกร่ง เชิญชวน ‘ต่างชาติ’ ลงทุน AI / Royal Thai Government, 8.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ministry_details/993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