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태국 뉴스

2023/07/07 18:51:49

▶ 태국 총리후보, 스위프트에 공연 요청…"태국 민주화되고 있어" 테일러 스위프트, 2014년 쿠데타로 태국 공연 취소 피타 림짜른랏 태국 총리 후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의 야권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태국 공연을 요청했다. 그는 스위프트가 지난 2014년 군부 쿠데타 직후 태국 공연을 취소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지난 5월 총선에서 민주 진영이 승리했음을 강조했다. 피타 대표는 전날 트위터에서 테일러 스위트프에게 열렬한 팬이라며 "쿠데타로 인해 지난 콘서트를 취소해야 했지만 태국은 다시 완전한 민주주의의 궤도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국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증명했다"며 "우리는 이 아름다운 나라에 당신이 올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꼭 와달라"며 "내가 '라벤더 헤이즈'를 같이 부르겠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을 휩쓴 세계적인 가수다. 지난해에는 정규 10집 앨범에 수록한 10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톱 10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라벤더 헤이즈'도 이 앨범에 실린 곡이다. 스위프트는 내년 월드투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만 방문한다. 지난 5일 싱가포르 공연 티켓 사전 판매가 시작되자 100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6월 9일 방콕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5월 22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취소됐다. 지난 5월 14일 태국 총선에서 피타 대표가 이끄는 전진당은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차지해 제1당이 됐고, 군부 진영은 참패했다. 전진당을 중심으로 하는 야권 8개 정당이 연합해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내세웠다. 오는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총리 선출 투표가 진행된다. 군부가 임명한 의원 250명으로 구성된 상원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하는 피타 대표에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 피타 대표로서는 총리 선출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위프트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민심을 강조한 셈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찻찻 방콕시장, 경기도지사 만나 방콕 경기비지니스센터 논의 (사진출처 : innnews) 7월 6일, 찻찻 방콕시장은 방콕시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태국 한국대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방콕 내 경기비지니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그리고 타일랜드 4.0 전략에 따른 12개 산업 대상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업과 문화, 관광교류 및 판교테크노밸리의 경험도 공유한다고 밝혔다. 찻찻 시장은 방콕이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경기도의 투자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찻찻 시장에게 삼성과 같은 경기도 내 대기업 방문을 초청헸다. 찻찻 시장은 경기도의 스마트시티 등에 관심을 보이며 경기도의 교통, 물류시스템을 방콕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2년 태국과 미니 FTA를 체결하였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상품, 서비스, 소프트파워의 무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수도 또는 도시들과 협력을 가속화하여 태국 기업가들이 지속가능한 국제무역에서 앞서나가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 많은 지사를 두고 있는 경기비지니스센터(GBC)는 2020년 태국에도 설립되었으며 무역 및 투자활동 지원을 위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03년부터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정책적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선도 기업들이 모여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ชัชชาติ'หารือผู้ว่าฯคยองกี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 ชงตั้งศูนย์ธุรกิจคยองกีประจำกรุงเทพฯ/Inn News, 7.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innews.news/news.php?n=4279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서울 스트리트 배틀푸드 페스티벌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관광청은 킹파워그룹 및 올오브럭(All of Luck)과 함께 방콕-서울 스트리트 배틀푸드 페스티벌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한국의 유명 길거리음식과 태국의 길거리음식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며 서울과 방콕이 자매도시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태국 길거리음식 12개, 한국 길거리음식 10개, 총 22개 식당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백양사 주지스님인 정관스님의 참석임. 40년이 넘도록 이어져온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은 세계 셰프들의 찬사를 받으며 2022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에서 아이콘 어워드(Icon Award)를 수상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늘부터 7월 9일 오후 10시까지 킹파워 마하나컨(BTS 지상철 청논시역 3번 출구)을 방문하기 바란다. (BANGKOK-SEOUL STREET BATTLE FOOD FESTIVAL เทศกาลที่ “สายกินสายเกา” ต้องล้างท้องรอ/Dailynews, 7.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2509278/ ▶ 새로운 온라인 상거래 “쇼퍼테인먼트” 급증 (사진출처 : Bankok Post) 태국 틱톡의 비즈니스 마케팅 책임자 씨리닛 위라야씨리(Sirinit Virayasiri)는 콘텐츠와 전자상거래가 융합된 "쇼퍼테인먼트"가 2025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조 달러의 가치가 넘는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Toluna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숏폼 플랫폼인 틱톡의 태국 사용자 중 97%가 틱톡에서 광고를 본 후 판매 시즌에 반응했으며, 태국의 틱톡 사용자 중 80%가 2022년 메가 세일 기간 동안 틱톡숍에서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작년에 ‘틱톡숍’을 공식적으로 출시하며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틱톡과 BCG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틱톡 사용자의 81%가 동영상 콘텐츠가 최근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606418/new-online-commerce-surges-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장관, 아세안 최대 한국 박람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개막식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7월 6일, 주린 부총리 겸 상무부장관은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및 경기비지니스센터(GBC)와 함께 주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 참석함. 박람회 이외에도 태국 상무부와 경기도는 미니 FTA를 체결했다. 주린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지사는 어떤 팟타이 식당이 가장 맛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거의 모든 식당이 다 맛있다고 답했습니다. 왜냐하면 태국인의 유전자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래된 식당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유명한 팁사마이 식당과 째파이(Jay Fai) 식당도 추천했습니다. 미슐랭 식당으로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태국은 경기도지사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주린 장관은 한태 양국이 65년 동안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관계를 유지했으며, 특히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22년 양국 무역액은 4.5% 증가한 165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7월 6일부터 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는 2년 연속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에서 107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은 태국을 아세안의 중요한 전략적 기지로 선택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연결하고자 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전조영 주태국 한국대사대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끼라띠 상무부 사무차관, 위차이 상무부장관 고문, 태국 상공회의소 대표 및 태국 산업연합회 대표가 참석했다. (จุรินทร์ เป็นประธานเปิด G-FAIR งานแฟร์เกาหลีใหญ่สุดในอาเซียน/Prachachat, 7.6,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34256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탄소년단, 아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전시회 개최 <방탄소년단 전시회: 프루프(Proof)> 방탄소년단의 태국 진출 10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로 오늘의 큰 성공을 거둔 모든 순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으며 포스터, 가방 등 한정판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8월 3일부터 9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아이콘시암 아트앤컬쳐스페이스에서 1회당 60분씩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티켓멜론(ticketmelon.com)을 통해 가능하며 평일 880바트(약 34,000원), 주말/공휴일 1,080바트(약 42,000원)이다. (BTS จัดนิทรรศการ เอาใจอาร์มี่ครบรอบ 10 ปี Innocent รวมตัวในรอบ 40 ปี ดูซีรีส์ว่าน-ฟาง/Matichon, 7.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ntertainment/news_406492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화주 협의회(TNSC : 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 수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 (사진출처 : infoquest.co.th) 차이찬 태국 화주 협의회(TNSC : 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 회장은 올해 수출 여건이 전망치 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EU,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경제 여건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고금리로 인해 올해 수출 전망을 기존 전망치인 0~1%에서 -0.5~1% 범위에 머물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월평균 수출액이 242억 달러라면 올해 수출은 -0.5% 줄어들겠지만, 월 평균 수출액이 244억 달러로 늘어난다면 올해 수출 성장률은 0이 된다. 2% 성장의 경우 평균 수출액은 월 252억 달러가 되야 한다. 차이찬 태국 화주 협의회 회장은 올해 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회복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음. 중국 경제개방 이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 미국 제조업 PMI(PMI)는 46.3, 유럽은 43.6으로 하락 - 글로벌 금리가 여전히 높음. 경기 둔화에 영향. 창업자의 차입비용 부담 - 태국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료, 생산원료 등 생산비용이 여전히 높음. - 국가의 농업 부문에 대한 기후 변화(엘니뇨)의 위험 ▶ 김동연, 방콕시장과 경제·환경 협력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 김 지사 제안에 찻찻 시장 즉석 수용…"오래된 친구 만난 것 같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환경계획 방문…'영업맨' 나선 기업 수출협약 격려 (방콕=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태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태국 방콕시장을 만나 경제·환경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시청(구청사)에서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시장을 만나 "태국은 아세안의 허브로 중요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다"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진전하기 위해 경기도와 방콕시 실무책임자가 워킹 레벨(실무 차원)의 그룹을 만들기로 하고 그 그룹에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오면 경기도와 방콕시 간 공무원 교류를 통해 합의된 내용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찻찻 시장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경기도는 투자와 인재 유치 등에 앞서가고 있어서 투자 유치, 대기질을 포함한 환경 문제, 문화·관광 교류 등 여러 의제를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고 곧바로 화답했다. 그는 "태국은 동남아 중심에 있는 국가이고 6억명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위치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대화 중 서로 공통점이 많다며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찻찻 시장은 김 지사처럼 지난해 취임했고, 정부 관료 역임(교통부 장·차관), 야당 최대 지자체장(푸어타이당 출신), 미국 유학 등의 특징이 있다. 김 지사는 "찻찻 시장이 야권 최대 지자체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갈등이나 이견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으며 "한국 정부와 경기도는 생산적인 의미에서 이견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대외관계이다.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를 우리 기업이 빨리 따라가야 하는데 지금 중앙정부는 균형 잡힌 외교 면에서 경기도와 조금 결을 달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서남아 등 모든 나라와 균형 잡힌 외교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간에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교통문제, 정치·경제 개혁 등 폭넓은 주제로 1시간여 대화를 나눴다. 찻찻 싯티판 시장은 대화 중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인도·태국 방문 중에 만났던 인상 깊은 인물로 마하트마 간디(추모공원)와 함께 찻찻 시장을 거론하며 친밀감을 표현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최대 제조업국가로 경기도와는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가 경제 발전을 위한 '4.0 정책'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전자, 미래차, 디지털 등 10대 미래산업은 경기도의 대표 산업으로, 향후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어 김 지사는 7일 오후 방콕의 태국 관광체육부 청사에서 피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체육부장관을 만났다. 둘은 이 자리에서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이자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2023~2024년)를 맞아 양측 간 관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방콕 내 유엔 기구 본부에서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데첸 쉐링(Dechen Tsering)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도 차례로 만났다. 인천 송도에 동북아시아 지역사무소를 둔 UN ESCA는 10월 23일부터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수원시 공동 주최로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을 연다. UNEP는 2021~2022년 경기·서울·인천과 함께 '수도권 대기질 개선정책 성과분석 및 향후 방안'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지난해 9월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경기도와 함께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인도·태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방콕의 한 호텔에서 '2023 경기관광설명회 in 방콕'을 열어 경기도의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이 행사에는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웨이브파크, 서해랑케이블카 등 도내 관광업체와 현지 여행업체 각 10여곳이 참여한다. 이어 전날 개막한 경기도 주최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전시·상담전에서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 총 1천9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 중에는 고양시 식품기업으로 즉석 떡볶이를 판매하는 유앤아이원와 바이어 간 200만 달러 수출협약식도 포함돼 있다. 전날 김 지사는 지페어 개막식에서 이 업체의 '일일 영업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동연(왼쪽) 지사와 찻찻 싯티판 태국 방콕 시장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현대차, 태국 시장서 올해 판매 1만대 목표" "5년 이내 연간 5만대 판매 달성할 것" ▲ 현대차 관계자들이 태국모터쇼에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시장 요충지인 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4월 자체 법인 설립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를 설정한 데 이어 현지 전기차 공장 설립도 고심하고 있다. 6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태국 시장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 5만대까지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포부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은 동남아 국가 내 세 번째 단독 법인으로, 현대차가 태국에 자체 법인을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크레타 등 현지 판매 차량 가격도 하향 조정했다. 기존 판매 가격으로는 수요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진입 장벽을 낮춰 현지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돕겠다는 취지다.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0개 딜러숍을 추가해 총 40개 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 관계자는 "태국은 아세안 시장에서 매출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라며 "태국 시장 공략은 다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 조립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정부와 공장 설립 포함 다양한 투자 지원 프로젝트 계획 등을 검토 중이다. 장기 프로젝트로 이뤄지는 만큼 오는 8월 초 예상되는 상·하원 합동 총리 투표 결과에 따라 출범하는 신정부와 조율할 내용 정리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차의 이번 현지 공장 설립 추진은 마찬가지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동남아 전동화 전환 패러다임에서 태국은 중요한 요충지로 평가된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리포트링커닷컴이 발간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전기차 시장은 2021년 4억9,893만달러(약 6,575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32.73% 증가한 26억6,653만달러(약 3조5,11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사출처 : THE GURU> ▶ 글로벌 식품 웹사이트 <TasteAtlas> 선정, "세계 최고의 치킨 요리 50가지"에 ‘카우목까이’38위, ‘까이양’46위에 올라, 한국 닭갈비는 2위에 선정 (사진출처 : TasteAtlas) 글로벌 식품 웹사이트 <TasteAtlas>가 "세계 최고의 치킨 요리 50개"를 발표했다. 태국‘카우목까이’는 38위, ‘까이양’이 46위를 차지했다. 50위권 밖으로 ‘까이팟멧마무엉히마판’이 99위에 선정됐다. -38위 ‘카우목까이’ ‘카우목까이’는 치킨 카레와 밥을 곁들인 태국식 치킨 비리야니 요리이다. “전통에 따르면 주로 태국 무슬림이 요리하고 먹었다. 수세기 전에 페르시아 상인들이 태국에 가져온 할랄 음식으로 사실 이 요리는 치킨 바리야니의 태국 버전이다. 18세기 태국 고전 문학에 처음 등장했다.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닭고기와 밥은 전통적으로 카레 가루, 고수, 카다멈, 강황, 커민, 계피와 같은 카오 비리야니 향신료로 양념하지만 태국에서는 신선한 토마토나 오이와 함께 제공되며 신선한 민트와 생강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다. -46위 ‘까이양’ ‘까이양’은 숯불에 구운 닭고기이다. “까이양은 양념한 닭을 통째로 굽거나 잘라서 구워서 만드는 닭요리이다. 이 요리는 태국 북동부의 라오스 사람들에게서 유래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태국 전역에서 먹는 인기 있는 음식이다. 찹쌀과 디핑 소스(소스 쩨우), 쏨땀(파파야 샐러드)이라는 야채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99위 ‘까이팟멧마무엉히마판’ ‘까이팟멧마무엉히마판’은 캐슈넛을 넣은 닭고기 볶음이다. “태국 중부 지방에서 시작된 전통 태국 음식. 캐슈넛을 넣어 볶은 치킨 요리이다. 일반적으로 닭 가슴살과 캐슈넛, 양파, 고추, 대파, 마늘, 밀가루, 굴소스, 간장, 기름, 설탕, 치킨스톡 등의 재료와 양념을 넣고 볶아서 만든다. ▶ 우돈타니도에서 40대 여성이 사망후 장례식장으로 이송 도중 깨어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우돈타니도에서 40대 여성 차타폰씨(49세)가 간암 말기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자녀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앰블런스 내에서 호흡이 멈췄고, 구급대원이 사망 진단을 내렸다. 집에 도착한 후 차타폰씨의 어머니는 친척들에게 연락해 그녀의 죽음을 알렸고, 관을 사는 등 장례식을 준비했다. 이후 불교식 장례를 치르기 위해 차타폰씨의 시신을 실은 승합차가 사원으로 이동하던중 차타폰씨가 갑자기 숨을 쉬며 눈을 떴다. 이를 지켜본 가족들은 너무 놀랐고, 차타폰씨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고, 차타폰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장례식은 취소됐다. 차타폰씨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자녀들와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해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하며 차타폰이 죽기 전에 아이들을 보고 싶은 강한 의지 때문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차타폰씨는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 입원중이다. ▶ 태국, 올해 한국 수출 2% 증가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올해 한국 수출이 2% 증가한 65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부분적으로 한국의 경기도. 부산과의 미니 FTA를 통한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주린 태국 상무부장관은 수출 품목에 설탕‧기름‧고무제품‧전자회로‧알루미늄제품‧식음료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2022년 태국의 한국 수출액은 총 63억 9천만 달러로, 12번째 교역순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작년 7월 한국에서,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인 부산과 미니 FTA를 맺는 첫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 9월 경기도와 유사한 협정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는 1,390만 명이 넘는다. 이 도시는 첨단 IT 개발 및 기술 발전의 본거지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주린 장관은 “한국과 태국은 65년 동안 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2022년 양국 무역액은 4.5% 증가한 165억 달러 이상에 달했습니다. 올해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및 경기비지니스센터(GBC)가 연합해서 주최했다. 태국은 7개 도시와 미니 FTA를 맺었다(한국의 부산, 경기도 / 일본의 고후 / 중국의 하이난, 간수, 심천 / 인도의 텔랑가나) 태국은 올해 8월 중국 윈난성과 유사한 협정을, 그리고 인도의 5개 주와도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기타 잠재적인 곳으로 영국과 파키스탄의 도시들이 있다. (Exports to Korea set to rise 2% this year/Bangkok Post, 7.7, B4면, Phusadee Arunmas,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607221/exports-to-korea-set-to-rise-2-this-yea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6일 태국 뉴스

2023/07/06 18:04:30

▶ '대한민국우수상품전' 태국서 개막…"신남방 통상 확대 기대" 경기도 주최 '지페어' 역대 최대 규모…신남방시장 통상 확대 지원 김동연 지사, 전시장 돌며 중소기업 격려…'일일 영업맨' 역할도 월드옥타 기업인들과 간담회선 "기득권 정치 등 대한민국 금기 깨자" 방콕에서 개막한 '2023 지페어 아세안+' [연합뉴스 사진. DB 및 재배포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시·상담회가 6일 태국 현지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지페어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이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의 신남방시장 개척에 힘을 보탰다. 태국 측에서도 쭈린 락사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기라띠 라차노(Keerati Rashchano) 태국 상무부 사무차관, 아라다 푸앙통(Arada Fuangtong) 국제무역진흥국 부청장, 파이랏 부라파차이씨(Phairush Burapachaisri) 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위왓 헤몬드하롭(Wiwat Hemmond Harop) 태국산업협회 부회장, 니띠 파라촉(Nithi Patarachoke) 시암시멘트그룹(태국 재계 2위) 사장 등 태국 주요 정·재계 인사가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개막식에서 "태국은 아세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지페어를 계기로 경기도와 태국 간 경제협력이 단순한 무역을 넘어 투자, 관광, 인적교류까지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페어 개막식 환영사 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쭈린 부총리는 "지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이 '미니 FTA'(중소기업 진흥에 대한 통상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고, 경기도는 아세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지페어)를 지난해 이어 태국에서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태국과 경기도 간 교류에 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환담에서 쭈린 부총리가 "어제 김치를 먹었다"고 하자 김 지사는 "태국 음식 팟타이를 너무 좋아한다.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화답했다. 지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강성천 원장)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화 한국상품전시회다.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해외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에서 서남아 시장까지 확대 공략하기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렸다. 앞서 인도(6월 첫째주), 베트남(둘째주), 말레이시아(셋째주)에서 각각 온라인 상담회가 열렸다.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227개사(온라인 120곳 포함)가 4개국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태국 오프라인 행사에는 107개 도내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지페어는 해외 현지에서 경기도가 단독 개최한 역대 해외 지페어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혼합) 전시 방식으로 진행해 현지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오늘은 영업맨' (방콕=연합뉴스) 6일 태국 방콕에서 지페어 행사에서 '일일 영업맨'으로 나서 쭈린 태국 부총리에게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쭈린 부총리와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페어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식품기업 유앤아이원(고양시) 부스에서 '일일 영업맨'으로 변신한 김 지사는 쭈린 부총리에게 직접 경기도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이미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 지페어를 계기로 K-컬처에 대한 인기가 높은 태국 시장 진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식품기업 유앤아이원 [연합뉴스 사진. DB 및 재배포 금지] 하수구·하천·둔치 범람 수위를 자동으로 감지해 수해를 예방하는 홍수모니터링 장비를 개발해 미국·중국 시장에 진입한 한국융합아이티(용인시)는 지난해부터 태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 박성우 대표는 "작년 8월부터 현지에서 MOU 추진 중인데 경기도에서 도와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페어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감지기 기업으로 10년째 지페어에 참가했다는 센코(오산시) 최린 부사장은 "현지 바이어와 엔지니어, 대리점을 직접 접촉하며 시장을 확장하는 데 지페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태국은 아세안(ASEAN) 2위 경제대국이자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을 이어주는 CLMV(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4국 경제권역의 허브국가다. 경기도는 화장품 산업 해외진출을 위해 2016년부터 'K-뷰티 엑스포 방콕'을 매년 열고 있고, 2020년 방콕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설해 중소기업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페어 아세안+' 태국서 개막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 지사는 전날 저녁(현지시각) 방콕의 한 식당에서 현지 한국기업 대표들을 만나 '대한민국 금기 깨기-세 가지 반란'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표적인 금기로는 승자독식 구조와 기득권 카르텔을 거론하면서 추격경제(선진국 따라 하기), 세습 사회, 기득권 정치 등을 꼽았고, 세 가지 반란으로는 나를 둘러싼 환경, 나 자신의 틀, 그리고 사회에 대한 반란을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인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윤두섭 동남아본부 부회장, 장은경 방콕지회장 등 40여명이다. ▶ 3차 국회 합동회의 내 신임 총리 선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피쳇 츠아므앙판 (Pichet Chuamuangphan) 하원 부의장은 신임 총리가 하원과 상원의 첫 세 차례 합동회의 내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피쳇 부의장은 7월 13일, 19일, 20일 세 차례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 총리 선출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진당 피타 대표를 차기 총리로 선호하는 8개 정당으로 구성된 연정은 현재 하원 312표를 확보하고 있으며, 총리로 선출되기 위해 376표를 확보해야 한다. 피쳇 부의장은 일부 상원 의원이 피타 대표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link: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06798/new-pm-expected-within-3-parliament-sessio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세청, 5년 안에 디지털 세금 시스템 완료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세청(RD)은 기업가들에게 부가가치세(VAT) 환급을 현재보다 5배 빠르게 해주는 디지털 세금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2028년까지 100% 디지털 세금 시스템을 하는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8년까지 70개 이상의 정부 및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완전한 디지털 세금 시스템 달성을 준비하기 위한 "태국 디지털세제 생태계 추진방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세금 생태계의 이점은 종이 문서 관리의 필요성을 없애고 기존 방식을 통해 15일이 아닌 3일 이내에 세금 환급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건조 기후 내년까지 갈 수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태국 모든 지역에서 평균 이하의 강수량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1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의 강수량은 평균보다 25% 낮았으며, 태국의 푸미폰, 시리낏, 쾌노이, 빠삭 등 주요 댐의 저수량은 평균의 40% 수준을 유지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05401/dry-spell-could-last-into-20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반려동물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한국의 펫테크 산업에 주목 (사진출처 : Banmuang) 7월 6일, 분티 상무부장관 비서관은 주린 부총리 겸 상무부장관이 최근 차난야 주한 태국 무역진흥국사무소 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차난야 과장은 사회, 경제 등 요인으로 인해 저출산 사회가 된 한국에서 1인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매우 인기가 있으며, 이에 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발달했다고 보고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국에는 약 545만 마리의 반려견과 254만 마리의 반려묘가 있다. 반려견은 월 평균 11만원, 반려묘는 7만7천원을 음식과 의료비로 지출한다. 한국의 반려동물 주인들은 반려동물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려동물을 키운다. 한국의 펫테크 산업은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 1) 날개 없는 선풍기 등 안전제품 사용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피해 예방 2) 반려동물의 건강을 모니터링 하는 기구 3) 방음이 되는 아파트에 거주해 반려동물의 소음을 방지 4) 주인이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들의 편의를 위한 자동 화장실, 자동 식사 공급기 또는 반려동물과 놀아줄 로봇 5)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전기 매트리스 한편, 태국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혁신은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으나, 외국 기술을 통해 태국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집 주변의 고양이를 추적하는 CCTV 로봇 이보(Ebo)가 있고, 또는 장애가 있거나 근육이 약한 반려동물을 위해 탄생한 FlexzWheels 같은 제품이 있다. 태국의 펫테크 산업은 여전히 잠재력이 있으며 특히 장애가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혁신 분야에서 발전하고 성장할 여지가 있다. 메가주(MEGAZOO)와 같은 대한민국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아직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국의 기업가와 함께 협력해서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พาณิชย์” พาเจาะตลาด “Pet Tech เกาหลี” นวัตกรรมสินค้าและบริการ เพื่อสัตว์เลี้ยงแสนรัก/Ban Muang, 7.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muang.co.th/news/politic/3355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 52위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Startup Blink에서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Index Report)에서 태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52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3.428점으로 아세안 지역에서는 싱가포르(6위), 인도네시아(41위), 말레이시아(43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 한국은 총점 12.150점으로 작년 21위에서 1계단 상승한 20위 차지 특히 방콕은 운송 산업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도시중 74위를 기록했다.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는 각각 591위, 640위, 849위를 차지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상위 1,000대 도시에 진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911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팝 듀오 엑소-SC, 태국 팬들과 만날 준비 완료 (사진출처 : Bangkok Post) 8월 5일 오후 7시, 인기 케이팝 보이그룹 엑소의 놀라운 듀오 엑소-SC가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 1-2홀에서 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SM TRUE가 선사하는 첫 번째 태국 팬미팅, 콘서트로, 2019년 엑소에서 듀오로 결성한 세훈, 찬열의 완벽한 케미를 보여줄 인터뷰와 재미있는 게임, 히트곡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2,200바트(약 85,000원)/3,200바트(약 123,000원)/4,200바트(약162,000원)/4,800바트(약 185,000원)/5,200바트(약 20만원)/6,500바트(약25만원)으로 allticket.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POP DUO EXO-SC READY TO MEET AND GREET THAI FANS/Bangkok Post, 7.6,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2606555/k-pop-duo-exo-sc-ready-to-meet-and-greet-thai-fan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영제약사(GPO), 한국 대형 생명공학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 체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영제약사(GPO)는 지역 백신안보 강화를 위해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을 시작한다. 7월 4일, 밍콴 박사가 이끄는 GPO 대표단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백신안보를 강화하는 ‘태국 공중보건 안보를 위한 백신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밍콴 박사는 GPO가 한국의 대형 제약업체로부터 3-변종 및 4-변종을 포함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방법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의 제조표준을 WHO 사전심사자격 획득 목표까지 강화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전체에 태국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우리는 내년까지 백신 생산의 1단계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큰 규모의 제품 생산과정이며 앞으로 2년 안에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오팟 공중보건부 사무차관 겸 GPO이사회 의장은 한국과 태국이 지역 보건안보를 강화하는데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양국 보건부가 서울에서 열린 국제백신연구소(IVI) 설립협정 비준식에 참석해 디지털 보건관리, 보건시스템 강화, 백신개발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백신안보를 위한 강력한 정부 기술전략을 포함해 코로나-19에 대한 태국의 대응을 칭찬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미래 전염병에 대한 대비를 목표로 다양한 지역에서 유망한 부문과의 파트너십을 육성하려는 회사의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안재용 사장은 “우리는 GPO와 태국 정부가 백신 제조능력을 지역화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긴밀한 협력은 결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백신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생산능력을 보여준 한국의 제약회사이다. URL: (GPO signs deal with South Korean biotech giant/Bangkok Post, 7.6, 3면, 태국발, 전문번역)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06091/gpo-signs-vaccine-pact-with-korean-biotech-giant ▶ 태국 관세청 국장, 탐지견 훈련센터 건설에 박차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세청 국장은 탐지견 훈련센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센터는 올해 7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탐지견은 밀수품 방지, 억제와 불법제품 반출 적발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7월 5일, 파차라 관세청 국장은 K9 탐지견 훈련센터를 시찰하고 건설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재 70% 이상 공정이 완료되었고 사무실과 12개의 탐지견을 위한 방이 만들어졌으며 7월 이내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관에서 최신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마약류 등 차단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탐지견을 도입해 태국 세관의 기준을 국제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현재 차량, 기차, 선박, 항공기 및 우편을 통해 마약이 밀매되고 있다. 태국 관세청은 헤로인, 필로폰, 케타민 등이 숨겨져 해외로 반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마약 밀매를 위해 숨기는 방식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어서 탐지견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파차라 국장은 “전 세계 관세청은 탐지견의 도입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관세기구포럼에서 이러한 이슈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일본, 호주는 탐지견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약탐지견 두 마리를 태국 관세청에 인도했으며 현재 2명의 태국 세관공무원이 인천 KCS 탐지견훈련센터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อธิบดีกรมศุลกากรเร่งสร้างศูนย์ฝึกสุนัขเพื่อการศุลกากร/Bangkok Biznews, 7.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07697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5일 태국 뉴스

2023/07/05 18:56:38

▶ 태국, 폭염 이어 가뭄 비상…"올해 강수량 평년보다 25% 적어" 기상청 "엘니뇨 영향으로 내년까지 가뭄 지속 전망" 양산 쓴 태국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미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기상청은 올해 들어 이달 2일까지 전국 강수량이 평년보다 25% 적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한 달 전 시작된 우기에도 엘니뇨의 영향으로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방콕 일대 등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에 못 미쳤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강수량 부족은 건기에 접어드는 11월이 되면 더 심해질 것이라며 가뭄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태국은 이미 우기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있다. 태국은 건기와 우기가 뚜렷이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6∼10월이 우기이며, 남부 지방은 12월을 우기로 꼽는다. 강수량 부족으로 댐 수위도 낮아졌다. 국가수자원청은 푸미폰, 시리낏, 쾌노이, 빠삭 등 4대 댐의 수위가 용량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전력청과 국가수자원청에 수자원 보호를 위한 비상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정부는 물 절약을 위해 벼농사 지역의 이모작도 제한했다.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꼬사무이는 관광객이 늘면서 물 사용량이 늘어난 가운데 강수량이 부족해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섬에는 현재 주민들이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담수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수돗물 공급을 조절하면서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당부하고 있다. 정부는 본토인 수랏타니에서 섬인 꼬사무이까지 파이프를 통해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지구 곳곳의 폭염과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가뭄에 앞서 태국은 폭염에 시달렸다. 태국 북서부 탁 지역은 지난 4월 45.4도까지 올라 태국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태국 각지 체감 온도는 50도를 넘었다. 태국 외에도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 올해 들어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졌다. 베트남은 5월 초 기온이 44.1도까지 올라 사상 최고 기록을 바꿨다. 싱가포르는 5월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5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미얀마도 4월 말 중남부 기온이 43도에 달해 58년 만에 해당 지역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 미국 식약청, 태국의 농산물-식품 22개 품목의 수입을 거부 (사진출처 : Thansettakij)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 미국 식약청은 다음과 같이 22개 품목의 태국산 농산물과 식품 수입을 거부했다. 농약이 발견된 농두 제품 1개, 라벨에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잘못된 정보가 있으며 안전하지 않은 합성 색상을 사용한 콩나물 1개, 더럽고 소비하기에 부적합한 자이언트 구라미 4개, 식품 생산 과정을 알려주지 않는 콩 음료 1개, 살모넬라균이 발견된 틸라피아(역돔) 1개, 라벨에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잘못된 정보가 있는 코코넛 제품 1개, 곰팡이로 인한 독소가 발견된 땅콩 1개,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산-가공 또는 포장된 까삐(태국 새우 된장) 1개, 더럽고 소비하기에 부적합한 타마린 1개, 구멍이 있고 미국 표준에 맞지 않는 의료용 고무장갑 2개, 더럽고 소비하기에 부적합한 틸라피아(역돔)와 구라미 1개, 더럽고 소비하기에 부적합한 새우 1개, 합성색소가 함유되고 라벨에 표시되어 있지 않는 녹두 제품 2개, 제조업체가 저산성 통조림 제조업자로 등록되지 않고 생산 과정을 알려 주지 않은 콩 음료 1개, 더럽고 소비하기에 부적합한 타마린 제품 1개 등이다. 5월에 태국으로부터 수입이 거부된 품목들은 2023년 1월-4월 사이에 수입이 거부된 것과 동일한 품목이다. 따라서 태국 사업자가 미국의 수입 규정을 위반하여 장기적으로 태국 식품 수출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수입업체와 소비자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어서 사업자들이 이런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sustainable/food-security/569699 <출처 : KTCC> ▶ 태국, 13일 총리 선출…피타 야권 총리 후보 운명 결정 상·하원 합동 투표서 과반 얻어야…상원 지지에 달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오는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를 열어 투표로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유력한 후보지만, 아직 총리로 뽑히기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지 못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선출된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13일에 총리 선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5월 14일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총리로 선출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진당은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얻어 제1당이 됐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그다음인 141석을 차지했다.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7개 정당과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하는 연립정부 구성에 나섰다. 피타 대표가 총리가 되려면 하원 의원 500명, 상원 의원 250명 등 750명의 과반인 376명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헌법은 과도기 조항으로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총리 선출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 규정은 2019년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적용된다. 전진당이 주도하는 연정 구성에 참여한 8개 정당이 하원에서 확보한 의석은 312석이다. 상원에서 64표 이상을 얻어야 하지만 만만치 않다. 친군부 성향의 보수적인 상원의원들이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등 개혁적인 정책을 내세운 피타 대표의 손을 들어줄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피타 대표와 전진당 측은 지지를 얻기 위해 상원 의원들을 접촉해왔으며, 지지층도 민심을 받아들이라고 상원을 압박하고 있다. 피타 대표는 자신감을 피력해왔지만, 다수 상원의원이 피타 대표에 반대하거나 기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SK바이오사이언스 "태국 국영제약사와 백신 현지인프라 구축 협약"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 첫 성과 SK바사-태국 국영 제약사 GPO 업무협약 체결식 (서울=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와 태국 내 자체 백신 생산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파스 칸카윈퐁 태국 보건부 사무차관, 민콴 수판퐁 GPO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전조영 태국 한국대사관 공사. 2023.7.5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현지 백신 생산 및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바사와 GPO는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백신 현지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팬데믹에 대응할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바사는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생산 기술을 태국에 이전하는 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을 하면 GPO는 SK바사로부터 스카이셀플루 원액을 공급받아 완제로 생산하고 태국 내 허가 등 개발 절차를 마무리해 국가 접종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GPO는 태국 정부가 보건 증진을 목표로 설립한 국영 제약사로, 1966년 설립 후 의약품을 생산해 태국에 공급해왔다. 특히 태국 공립병원에선 의무적으로 GPO 제품을 최소 60% 이상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SK바사가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국가에 연구개발(R&D) 생산 기반을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인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첫 성과다. 민콴 수판퐁 GPO 대표는 "양 기관의 협력으로 GPO는 SK바사로부터 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국 내 백신 인프라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재용 SK바사 사장은 "SK바사의 기술력과 GPO의 현지 인프라, 양국 보건당국의 제도적 지원이 만들 시너지는 글로벌 파트너십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Wu Ling Motors’, 태국에서 소형 전기자동차(EV) 출시, 판매가격은 39만5천바트부터 (사진출처 : Prachachat) 중국 우링 모터스(Wu Ling) 태국 판매대리점 EV Primus는 소형 EV 시장과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증가를 목표로 도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인 ‘WULING AIR EV’를 출시하고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395,000~465,000바트, 할부 가격은 가장 저렴한 할부가 월 4,549바트부터 시작한다. 7월 3일부터 웹사이트(www.wulingthai.com)를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Krungsri Auto 및 Viriyah Insurance와 함께 할부 판매를 하며, 예약금 5,000바트, 다운페이는 5%, 10%, 15%, 20%, 25%, 48개월에서 84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제공한다. 우링 에어 스탠다드(39만5천바트)의 경우 25% 다운페이, 84개월 할부일 경우 3.49% 이자에 월 할부금은 4,549바트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하이GM우링(SGMW)의 전기자동차 ‘WULING AIR EV’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태국으로 출하된 차량이다. 자동차 400대를 첫 번째로 수입했으며 자동차는 이미 Laem Chabang 항구에 도착했다.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에 차량을 검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피타야 EV Primus 판매대리점 대표는 WULING AIR EV 모델 모두 육상 운송부의 규칙 및 규정에 따라 이미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차량을 국토교통부에 등록할 수 있음을 확인해줬다. 차량 인도 당일 고객은 즉시 차량을 가져가서 육상 운송국에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WULING AIR EV는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 레인지 2가지 모델이 있으며, 전장 297.4cm, 전폭 150.5cm, 높이 163.1cm의 4인승 3도어이다. - 가격이 395,000바트인 Standard Range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17.3kWh이며, 1회 충전으로 200km, 8시간을 주행할 수 있다. - Long Range 모델은 가격이 465,000바트이고 배터리 용량이 26.7kWh이며 6.6kw AC 충전으로 1회 4시간 동안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Standard Range, Long Range 모델 모두 2년 또는 50,000km 자동차 및 배터리 보증을 3.49%의 이자율로 받게 되며, Standard Range Extended, Long Range Extended 모델은 3년 또는 100,000km 자동차 보증 및 8년 또는 12만km 배터리 보증, 이자는 2.69%이다. 피타야 EV Primus 판매대리점 대표는 WULING AIR EV의 연내 판매 목표를 2,000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 에너지정책기획실, 전력수요 변화 연구 추진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7월 3일, 태국 에너지정책기획실(EPPO)장장 왓타나퐁 쿠로왓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전력 소비 패턴 연구를 진행 중이며, 국가 전기차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정책기획실은 2030년까지 2,000~4,000개의 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왓타나퐁 실장은 전기차 증가에 대비하여 전력 생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전기차 수요 확대로 향후 5~6년 뒤 태국의 전력 소모가 자정쯤 최고치에 달하고, 80%에 달하는 전기차가 가정에서 충전될 것으로 예측했다. 에너지정책기획실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이라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 전력 및 운송 부문에 연료를 공급할 수소 개발 계획도 추진 중이다. 올해 아유타야에서 태국 최초의 국영 수소화력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이며, 새로운 전력개발계획(PDP)에는 총 전력의 20%는 수소로 생산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90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NHN, 동남아시아 웹툰 시장서 손 뗀다…지난달 태국법인 매각 "선택과 집중을 위한 재정비 차원"…북미·일본·유럽서는 웹툰 서비스 계속 NHN 코미코 태국 홈페이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HN이 베트남 법인에 이어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며 동남아시아에서의 웹툰 사업을 접기로 했다. 5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법인을 키다리스튜디오에 매각했다. 코미코 태국은 2016년 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남아시아 웹툰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NHN은 이보다 앞서 2020년 베트남에서도 코미코 플랫폼을 선보였지만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아예 손을 떼게 된 셈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 지역 웹툰 플랫폼인 포켓코믹스, 국내와 일본의 코미코는 그대로 유지한다. 수익성이 악화한 동남아시아 사업을 줄이고 글로벌 만화업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에 집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 중인 웹툰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 재정비 차원"이라며 "일본,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정부, 내년 6월까지 생필품 등 가격 통제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agrinewsthai.com) Rachada 정부 부대변인은 내각이 내년 6월까지 46개의 식품과 생활용품, 5개의 서비스의 가격을 계속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생활용품 목록은 비료, 농약, 동물 사료, 트랙터와 쌀 수확기, 건축 자재, 종이, 석유, 의약품 등이 있다. 식품 목록은 마늘, 옥수수, 계란, 카사바, 밀가루, 분유/생유, 설탕, 식용유, 돼지고기 등이 있다. 그리고 5개의 서비스는 상업적 목적으로 저작권이 있는 음악,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거래 서비스 또는 배송 서비스, 농업 서비스, 의료 서비스 및 기타 의료 서비스, 결제 서비스 등이다. ▶ 태국 하원의장, 30대 총리 선거, 오는 7월 13일에 실시된다고 밝혀 (사진출처 : PPTV) 7월 5일, 완 무하마드 하원의장은 “상원의장과 오는 7월 13일 오전 09:30분에 제30대 총리 선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7월 12일 국회를 소집하여 국회 정기 소집 주기(주 2회 또는 3회)를 토론 및 결정할 예정이다. 헌법에 따르면 총리는 하원의원 500명과 상원의원 250명의 단순 과반수 또는 최소 376표를 얻어야 선출된다. 피타 전진당(까우 끌라이당) 대표가 이끄는 8당 연정은 312명의 의원이 있기 때문에 피타 총리 후보가 연정 밖의 의원들로부터 표를 얻지 못한다면 후보가 상원 의원으로부터 최대 64표를 얻어야 한다. 완 무하마드 하원의장은 총리 후보자가 376표를 얻을 때까지만 투표 세션을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타 전진당(까우 끌라이당) 총리 후보가 한 번에 필요한 376표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4일 태국 뉴스

2023/07/04 18:40:41

▶ 태국 야권 거대 양당, 하원의장 인선 갈등 봉합 두 당은 부의장만 맡기로…의장은 전 의장 출신 소수정당 대표 피타 전진당 대표(오른쪽)와 촌라난 프아타이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5월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의 거대 양당의 하원의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반군부 진영의 전진당(MFP)과 프아타이당은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해왔으나, 하원의장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맞서 진통을 겪어왔다. 하원 개원일까지 대립하던 양당은 야권 소수정당 대표인 원로 정치인에게 하원의장직을 맡기기로 합의했다. 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하원이 개원한 전날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은 하원의장은 쁘라차찻당의 완 노르 마타 대표(79)로 하고, 양당은 부의장 자리 2개를 하나씩 나누기로 했다.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은 5월 14일 총선에서 각각 151석, 141석을 얻은 뒤 손을 잡고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해왔다. 야권 연합은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는 데 동의했지만,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는 갈등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의 마찰을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하는 야권 연합이 흔들리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다. 하원 개원일 협상 타결로 야권은 한고비를 넘기게 됐다. 쁘라차찻당은 연정 구성에 참여한 8개 정당 중 한 곳으로, 총선에서 9석을 얻었다. 여러 정당을 거친 9선 의원인 완 노르 마타 대표는 1996∼2000년 하원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2∼2018년 프아타이당 소속이기도 했다. 피타 전진당 대표는 이번 타협안에 대해 "내가 총리가 되도록 지지하는 연립정부 추진 정당들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국민의 명령에 따르는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이 정치범 사면과 군 개혁을 포함해 국민에게 이로운 법안들을 처리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완 노르 마타 대표는 4일 하원 회의에서 야권의 단독 후보로 출마해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새 의장은 차기 총리 선출일을 정하게 된다. 총리는 상원과 하원 합동 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 자칭 '태국 마윈' 사업가, 투자사기 혐의로 1천155년형 벤처투자로 위장해 40% 이상 고수익 약속…321명 피해 쁘라싯 저우콕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스스로 '태국 마윈'이라고 칭하던 태국 갑부 사업가가 투자사기 혐의로 1천년이 넘는 형량을 선고받았다. 4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태국 형사법원은 321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쁘라싯 저우콕(52)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1천155년 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한 피고에게 1억4천500만밧(약 54억원)의 벌금을 내고 피해자들에게 10억밧(371억원)을 보상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그는 태국 법에 따라 실제로는 최대 20년 복역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법원에서 탈출을 시도했다가 붙잡힌 이력이 있어 이날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고 교도소에서 온라인으로 지켜봤다. 쁘라싯은 2020∼2021년 벤처투자기업으로 위장해 투자자들에게 40.2∼51.1%의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였다. 총피해액은 10억밧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에 그는 자신을 '태국의 잭마'라고 소개했고, 쁘라윳 짠오차 총리 등 고위 인사들과 찍은 사진들을 올려 인맥을 과시했다. 잭마는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마윈의 영어 이름이다. 그는 이익금의 90%를 사회에 환원해왔다며 매년 1억밧(37억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쁘라싯은 관광업으로 부를 쌓은 뒤 부동산업에 진출했고, 온라인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온라인 호텔 예약·항공권 판매를 비롯해 관광, 부동산, 컴퓨터·소프트웨어 도매, IT 시스템 등 최소 10개 회사의 이사로 등록돼 있다. ▶ 2023년, 한국 불법취업 적발 시 처벌은 어떻게 되는지 (사진출처 : Komchadluek) 2023년 한국으로 취업하려는 태국인 노동자들은 신중하게 생각하기 바란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갔다가 적발될 경우 처벌은 어떻게 되고 얼마나 무서운지 여기에서 업데이트하기 바란다. 2023년 한국에서 합법노동자 모집의 문을 연 이후 태국 노동부 고용국으로 부터의 경고가 있었다. 여전히 승인을 받지 않고 근로계약서 없이 몰래 취업하다가 적발되어 태국으로 추방되는 불법노동자들이 있다. 최근 수찻 노동부장관은 숙련노동자인 E-7 비자로 한국에 합법 취업했으나, 직장에서 도망쳐 근로계약서 없이 일하다가 적발되어 태국으로 추방된 사례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찻 장관은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모든 태국인들을 걱정하며, 한국 취업 도중 문제가 생길 경우 서울에 있는 태국 노동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주로부터 도망쳐서 불법취업을 선택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법 취업만이 급여, 복지 등 법에서 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태국 노동부는 채용업체로부터 조선소에서 일할 태국인 용접공, 도장공, 전기공 4,698명에 대한 인도요청을 받았다. 그 중 791명은 이미 송출하였고 943명은 모집 중에 있으며 급여는 약 23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이다. <허가 없이 일할 경우 한국의 처벌> 파이롯 고용국장은 한국에는 취업허가 없이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처벌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 5년 이하의 징역 또는/그리고 2,000바트(약 77,000원)에서 100,000바트(약 385만원)의 벌금 - 취업허가에 명시된 업무, 사업장, 고용주 위반 시 20,000바트(약 77만원) 이하의 벌금 - 근무 중 담당공무원 또는 승인권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취업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 10,000바트(약 385,000원) 이하의 벌금 - 일정기간 이상 불법 체류하는 경우 2백만 원에서 3천만 원 이하 벌금 및 블랙리스트 처리되어 재입국 불허 ('ไปทำงานเกาหลี 2566' โดยไม่ได้รับใบอนุญาต ถ้าโดนจับได้ โทษหนักขนาดไหน/Komchadluek, 7.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omchadluek.net/news/economic/55266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가뭄에 글로벌 설탕·쌀 공급 부족 우려 서아프리카 폭우·흑점병에 카카오 가격 13년만에 최고 태국 쌀 창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세계적인 곡물 생산국 태국의 가뭄으로 글로벌 쌀, 설탕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서아프리카에서는 폭우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가격이 13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번 몬순 우기 전국 강수량이 예년보다 10% 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엘니뇨 현상이 시작되면 강수량은 향후 2년간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 당국은 올해 들어 최근까지 강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으며, 내년 초부터 전국적으로 가뭄 재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남미에서는 폭우로 이어져 다양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엘니뇨 현상이 심각해지면 가뭄 재해가 쌀 생산 시기와 겹치면서 세계 2위의 쌀 공급 국가로서의 입지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엘니뇨가 발생했던 2019년 쌀 출하량이 3분의 1 수준인 760만t으로 급감한 바 있다. 또 설탕도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최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인 정제 설탕 가격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됐다. 태국은 2022~2023년 1천100만t의 설탕을 생산했으며 이 중 80%를 수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노무라 홀딩스의 애널리스트 유벤 파라쿠엘레스는 가뭄으로 인해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0.2%포인트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재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동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야채와 신선식품, 육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태국 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국영 태국전력청과 국가수자원청에 수자원 보호를 위한 비상계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태국 당국은 물 절약을 위해 벼농사 지역의 이모작을 제한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태국이 홍수와 가뭄에 대비한 장기적인 노력이 부족해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이 악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등 카카오 주산지에서는 최근 폭우로 카카오를 부패시키는 흑점병(blackpod)이 확산, 생산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영국 런던 거래소의 카카오 선물 가격이 올해 들어 20% 이상 급등했으며, 이날 t당 2천544 파운드(약 361만원)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트디부아르 카카오 생산 농가들은 지난 2일까지 이번 시즌 224만t의 카카오를 출하했으나 이는 1년 전의 생산 예상치 229만t보다 소폭 줄어든 양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서아프리카에 덥고 건조한 날씨를 초래하는 엘리뇨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올해 1~6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1,200만명 돌파해, 목표치인 2,500만명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사진출처: Thailandplus.tv)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쁘라윧 총리가 받은 관광체육부의 최신 관광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연초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46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9% 증가했다.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중 상위 5개국은 1위 말레이시아 198만 명, 2위 중국 138만 명, 3위 러시아 78만4천 명, 4위 한국 74만1천 명, 5위 인도 73만 2천 명 순이었다. 관광객의 증가는 지난 8개월 동안 태국 공항공사(AOT)가 보고한 공항 이용자 증가와도 일치한다. (2022년 10월 ~ 5월 23일) 태국 공항공사(AOT)가 관리하는 6개 공항인 Suvarnabhumi, Don Mueang, Chiang Mai, Mae Fah Luang, Chiang Rai, Phuket, Hat Yai 공항을 통한 국제 여행객(인바운드-아웃바운드 포함)은 총 3,431만 명으로, 635.7% 증가했다.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관광 부문은 올해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입니다. 세계 경제와 금융의 변동에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수출을 상쇄합니다.”라고 말하며, 쁘라윧 총리가 관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외무부, 관광체육부, 관광청(TAT),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정부 관광청(TAT)은 2023년에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2,500만명을 넘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은 예상대로 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AT는 7월에 외교부와 협력하여 외교부가 정한 바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비자 신청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비자 사전 심사 시스템(VPSS)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코사무이, 관광객 급증에 '물 부족' 신음 엘니뇨 현상 겹쳐 비가 적게 내려…"일주일간 수돗물 안 나오기도" 태국 코사무이 해변 관광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태국 관광지 코사무이가 관광객 급증과 강우량 부족으로 몇 달째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담 삼동 코사무이 부시장은 앞으로 두 달 정도만 잘 버텨내면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물을 아껴 쓸 것을 당부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삼동 부시장은 다른 지역과 사설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쓰고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주정부나 중앙정부가 코사무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사장 해변과 경치 좋은 사원, 고급 리조트로 유명한 코사무이는 3∼5월 건기에는 종종 물 부족에 시달린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비가 더 적게 내렸다. 코사무이 북부 보 푸트의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유다라트 씨는 지난 3개월 동안 수돗물이 일주일에 2∼3일만 나왔다며 "어떤 때는 일주일 동안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처럼 물이 부족한 적이 없었다며 "가끔 근처 사원까지 가서 목욕하고 오는 이웃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럭에서 물을 사기도 했고 작은 수조에 물을 모아놓고 있다며 마사지 가게와 숙박 시설 운영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사무이 관광협회 랏차포른 풀사와디 회장은 관광업으로 번 돈을 물을 사는 데 써야 할 판이라며 물은 비싸고 공급이 달리는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풀사와디 회장은 "물이 떨어지면 곧바로 물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미리 대비해야 한다"면서 "모두에게 동시에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 최초의 무인 매장 Lotus's Pick & Go 오픈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3년 7월 3일, 로터스는 트루 그룹과 태국 최초의 스마트 무인 매장인 Lotus's Pick & Go by True digital을 선보였다. 고객은 무인 매장에서 쇼핑하려면 최소 잔액이 200바트인 트루머니 앱이 있어야 하며, 트루머니 QR코드를 스캔하고 매장을 나가기 전 상품을 선택하면 자동결제가 이루어진다. 무인 매장은 바쁜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400여 개의 음료, 스낵, 생활용품 제품을 판매하며,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전자 가격표를 이용럼저, 로터스 무인 매장은 올해 말까지 다른 QR코드 결제 시스템도 사용하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604713/lotuss-unveils-smart-unmanned-stor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당국(BMA), 학생 복장 규정 완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 당국(BMA)은 BMA 산하 운영된 437개 모든 학교의 복장 규칙을 완화하여 학생들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평상복을 입거나 헤어스타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BMA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적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교는 학생들의 위생, 청결, 개성, 자신감을 고취하는 기준을 참고하여 헤어스타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규정을 미리 마련해야 합니다. BMA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 평상복을 입을 수 있도록 규정을 지정하도록 학교에 요청했습니다. 만약 학생들이 평상복을 입을 수 없다면 교복, 체육복 또는 학교가 가지고 있는 다른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되고 정체성, 종교적 신념 및 학생의 성정체성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상복 착용 여부를 결정하고 적용하기 전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shorturl.asia/Xo2On <출처 : KTCC> ▶ 태국 4.0을 선도할 'ThaID' 공식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6월 30일 태국 내무부는 모바일 신분증 'ThaID'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국가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미 350만 명이 등록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진과 지문 같은 생체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50개 주정부 기관과 24개 민간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앱을 사용하려면 실제 신분증으로 등록하고 사진을 찍은 후 8자리 핀을 생성해야 하며, 앱 사용을 통해 종이 사용량과 문서 위조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ech/2602885/thaid-officially-launches-to-spearhead-thailand-4-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올해 연초부터 6월 28일까지 27,377명 뎅기열에 감염되고, 23명 사망 (사진출처 : ddc.moph.go.th) 보건부 질병통제국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태국의 뎅기열 현황을 발표했다. 27,377명이 뎅기열에 감염됐고, 23명이 사망했다. 감염률이 높은 5개 도는 뜨랏도, 짠타부리도, 난도, 매홍쏜도, 라용도 등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뎅기열을 전파하는 모기가 주로 고인 물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우기에 환자가 증가한다.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생기며,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게 유일한 예방책이다. 질병통제국은 뎅기열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서둘러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고, 내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아스피린, 해열 소염 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 통풍 등 통증과 염증 치료제 디클로페낙(diclofenac) 복용 등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통제국 핫라인 1422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7월 3일 태국 뉴스

2023/07/03 18:19:14

▶ 태국 하원 오늘 개원…총선승리 야권, 의장자리 합의 불발 연립정부 구성 추진 전진당·프아타이당 "양보 못 해" 피타 전진당 대표(왼쪽)와 촌라난 프아타이당 대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5월 총선에서 당선된 의원들로 구성된 태국 새 하원이 3일 개원한다. 그러나 총선에서 승리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중인 야권이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1당 전진당(MFP)과 프아타이당 등 연정 구성에 합의한 야권 8개 정당은 전날 회의를 열었으나, 하원의장을 어느 당에서 맡을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전진당이 가장 많은 151석을 얻었고, 프아타이당이 141석으로 제2당이 됐다.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정 구성에 나섰다. 총리 후보는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로 정해졌으나, 하원의장 자리가 문제가 됐다. 전진당은 1당으로서 하원의장 자리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프아타이당은 입법부 수장까지 전진당이 독식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왔다. 양측은 이 문제로 협상을 이어왔지만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하원은 4일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피타 전진당 대표는 전날 회의 후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면 우리가 사과해야 한다"며 "차기 정부를 구성해 국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뜻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촌라난 스리카우 프아타이당 대표는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3일 내부 회의를 열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원의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은 현재 태국 정치권의 미묘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현재 추진 중인 연정의 집권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원의장이 선출되면 하원 의원 500명과 상원 의원 250명이 공동으로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은 민심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동성결혼 허용 등 개혁적인 정책을 내세운 진보정당이다. 군주제 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적 성향을 가진 상원의 협조를 얻기 어렵다. 전진당으로서는 하원의장을 프아타이당에 내주고 피타 대표가 총리로 선출되지 못하면 제1당에 오르고도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하는 셈이 된다. 만약 이번에 집권하지 못하더라도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하원의장 자리가 필요하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프아타이당은 조급할 게 없는 상황이다. 야권의 연정 구성 합의가 깨지거나, 피타 전진당 대표가 총리가 되지 못하면 오히려 프아타이당에 기회가 올 수 있다. 피타 대표가 총리직 도전에 실패하면 전진당이 참여하는 연정 틀을 유지하면서 프아타이당에서 총리 후보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프아타이당과 친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의 연대설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 中, 이달 중 태국과 합동공군훈련…동남아와 군사협력 강화 중국군 JH-7A 전투폭격기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과 태국이 이달 중 태국에서 양국 합동 공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태국은 두 나라 연간 계획과 합의에 따라, 7월 중 태국의 '우돈 로열 타이' 공군기지에서 연합 공군 훈련 '팰컨 스트라이크 2023'을 실시한다고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이 2일 보도했다. 훈련 참가를 위해 중국 측은 전폭기와 조기경보기 등을 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양국 공군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과 태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양광망은 전했다. 팰컨 스트라이크 훈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021년에 건너뛰고 작년 재개했다. 올해 들어 필리핀이 미국과 공동 해상순찰을 하기로 하고, 자국 내 군기지 4곳의 사용권을 추가로 미국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미국-필리핀 군사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동남아 다른 나라들과 합동 훈련 등 군사 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은 3월 캄보디아와 연합 군사훈련 '금룡-2023'을 실시했고, 4월 말∼5월 초 싱가포르와 '중국-싱가포르 협력 2023' 해상 연합 군사훈련을 했다. 이어 5월 중하순 라오스와 '우정의 방패'라는 명칭의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 아시아축구연맹 U17 한일 결승전, 일본이 한국에 3대0으로 승리해 우승 (사진출처 : TNN Thailand) 7월 2일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이 한국을 3대 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43분 한국의 고종현 선수가 일본선수에게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내줬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한국은 10명의 선수가 싸웠다. 이 리듬을 타서 일본대표팀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내고, 이어서 후반 2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4개국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본선 진출권을 획득함. (ผลบอลสด U17 ปี ชิงแชมป์เอเชีย 2023 รอบชิงชนะเลิศ เกาหลีใต้ พบ ญี่ปุ่น/TNN, 7.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news/sports/1501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경찰, 청산가리로 14명 살해한 여성 연쇄살해범 수사 종료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경찰청은 경찰 간부의 전 부인이었던 씨리랏(36세) 피의자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청산가리를 사용해 14명을 살해하고, 1명이 생존했던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쑤라텟 경찰청 부청장은 ‘ 이 연쇄살인 사건은 태국 범죄사에서 기록될 사건이라고 말하며, 씨리랏 피의자가 8년 넘게 피해자들에게 청산가리를 이용해 살해해 왔고, 피해자들은 대부분 씨리랏 피의자에게 돈을 빌린 채권자들이었다고 밝혔다. 씨리랏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전히 살인 혐의를 부인했지만, 청산가리를 사용한 것은 인정했다. 씨리랏 피의자는 살인미수죄, 계획적 살인죄, 다른 사람이 소비하거나 사용하도록 식품, 약물 또는 기타 소비재를 변조해 타인을 사망케한 죄, 문서 위조죄 등 75건이 넘는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 태국 엠폭스 확진자 급증세…6월에만 48명 감염 지난달 확진자 모두 동성과 성관계한 남성 엠폭스 바이러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 보건 당국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경고했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 통제국(DDC)은 지난해 7월 태국에서 첫 엠폭스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9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전날 밝혔다. 특히 최근 발병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신규 감염이 5월 21건 보고됐고, 지난달에는 48건으로 급증했다. 질병통제국은 지난달 확진된 48명은 모두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었으며, 이 중 22명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 48명 중 41명이 태국인이고, 38명이 방콕 거주민이었다. 앞서 지난해 7월 푸껫에서 나이지리아 남성이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에서 확진된 첫 사례였다. 이 남성은 자가 격리 기간 도주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당국은 엠폭스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최근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질병통제국은 "감염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밀접 접촉을 피하고 낯선 사람과의 성관계를 삼가면 엠폭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 전자여행허가제(K-ETA) 7월 3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조건 확인 (사진출처 : TNN Thailand) 최근 한국은 17세 이하 65세 이상에 대한 전자여행허가제(K-ETA) 등록을 면제하고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 새로운 조건을 발표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무사증입국 국적자가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현지 출발 전에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허가를 받는 제도이다. 새로운 조건은 7월 3일 0시 이후 등록한 자들에게 해당되며 자세하게 개인정보와 여행정보를 기입할수록 승인될 확률이 높아진다. 전자여행허가제의 승인은 등록자 수의 상황에 따라 72시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으니, 등록할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ลงทะเบียน K-ETA เข้าเกาหลีใต้ เช็กเงื่อนไขใหม่ เริ่มใช้ 3 กรกฎาคม 2566/TNN, 6.3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news/world/14998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U-17 변성환 감독 "95점 주고 싶다…월드컵서는 더 강팀 될 것" 일본과 AFC U-17 결승서 0-3 패배…"다시 한번 대결하고 싶다" 수비수 강민우 "부족한 부분 보완해 월드컵서는 사고 한번 치고 싶다" 변성환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설하은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 대표팀 변성환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95점을 매기고 아쉬움을 발판 삼아 월드컵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장에서 싸우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독으로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전 결승전에 대비해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가장 아쉽다"며 "의도치 않게 경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선수들이 본인이 가진 역량을 100% 쏟아내지 못하고 경기 결과까지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우리나라는 전반에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웠고, 이후 3골을 내줬다. 그러나 퇴장을 비롯한 여러 상황에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는 평가 속에 '억울한 패배'라는 주장도 나온다. 변 감독은 "꼭 다시 한번 설욕전을 하고 싶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오늘 경기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 우리 U-17 대표팀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16세 이하(U-16) 4개국 친선 대회에서도 일본에 0-3으로 졌다. 일본과 경기 패배 후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 감독은 한 명 퇴장 이후 상황에 대해 "3-4-2 포메이션으로 운영하려다가, 경기 흐름을 보니 원래대로 4-4-1 형태를 유지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공간을 차단하고,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면 후반 20분 이후 기회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기회도 만들었지만,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 운영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에 졌지만 이번 대회 4위 안에 들어 올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직전 U-17 월드컵인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변 감독은 "사실 이번 대회 전에는 우리 팀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능력치를 눈으로 확인했고, 저의 철학과 우리 팀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단에 100점 만점 중 95점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변 감독의 시선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으로 향한다. 변 감독은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 나온 부족한 부분들을 수정·보완해 월드컵에는 더 강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는 새로운 선수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며 "7월 전국대회를 둘러보고 새로운 선수와 기존 선수를 점검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강민우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팀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는 "꼭 이기고 싶었고, 이겨야만 했던 경기인데 져서 너무 아쉽다"면서도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그 역시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일본전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는 "수비진으로서 6경기에서 7실점 한 것이 아쉽다. 훈련을 통해 개선할 것"이라고 다짐한 뒤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11월 월드컵에서는 정말 '사고'를 한번 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단서는 엄마 이름 두자뿐…'유령 아동' 1명 태국으로 출국 확인 8년전 안성서 불법체류자가 출산…경찰, 추적 엿새만에 안전 확인 경기남부경찰청 3건·일선서 2건 등 5명 아기 사례 계속 수사 중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경찰이 불법체류자가 출산한 '유령 아동'의 안전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26일 안성시로부터 "2015년 5월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을 받은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가 있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 깃발 [연합뉴스TV 제공]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처음부터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예방 접종 기록상에 등록된 한국인 보호자가 "내가 낳은 아기가 아니다. 과거 알고 지낸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아기를 출산한 뒤 예방 접종을 부탁해 (이름을 빌려주는 등) 도와준 것이다"라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그를 상대로 파악한 단서는 아기의 생모가 한국 발음으로 '○○'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며, 이미 오래 전 아기와 함께 태국으로 건너갔다는 것뿐이었다. 경찰은 안성시 내 모든 산부인과(2곳)에 대한 조사에 착수, 출산 및 진료 기록을 모두 뒤져본 끝에 그중 1곳에서 생모의 이름, 직장 주소, 연락처 등을 찾아냈다. 경찰은 연락처가 오래돼 연락이 닿지 않자 그가 다녔던 직장으로 찾아가 직원 명부 등을 살펴 생모 '○○'씨의 본명, 즉 영문 이름이 A씨인 것을 파악했다. 이어 과거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탐문한 결과 A씨가 특정 SNS를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SNS에서 얼굴 사진을 확보했다. 경찰은 인천국제공항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A씨의 이름, 얼굴 사진, A씨가 낳은 아기의 출생 일자 등 모든 정보를 대입해 A씨가 2015년 7월 아기를 데리고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런 점을 종합해 A씨와 아기가 안전한 것으로 보고, 사건 접수 엿새 만인 지난 2일 수사를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말 발음으로 '○○'이라는 외국인 여성이 낳은 아기라는 단서만 있던 터라 수사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며 "사안이 중대한 만큼, 아기의 안전을 한시라도 빨리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사해 신속히 결론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중인 '유령 영아' 사건은 기존 4건에서 3건으로 줄었다. 수사 중인 3건은 ▲ 2019년 대전에서 출산 후 아기를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사건(수원) ▲ 2015년 출산한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앓다가 숨지자 유기한 50대 여성 사건(과천) ▲ 2021년 출산 8일 만에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녀 3명에게 아기를 넘긴 20대 여성 사건(화성) 등이다. 이 외에 출산 후 다른 병원에 옮겨지던 중 사망한 사건(하남) 및 출산 후 아기를 생부에게 인계한 사건(경기광주)의 아동 등 2건은 일선 경찰서에서 사실관계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픽] 출생신고 영유아 감사 결과(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감사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태어난 영·유아 가운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무적자'가 2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임시신생아번호는 있지만 나중에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아이들을 추려보니, 미신고 영유아가 2천236명에 달했다. 미신고 영유아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70명, 인천 157명, 경남 122명 순이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 6월 29일, '무빙워크'에서 태국인 여성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던 돈무앙 공항, 10일 전에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사고 발생 (사진출처 : tnews) 6월 29일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하던 태국인 여성이 다리가 끼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던 돈무앙 공항에서 10일 전에도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발생해 아이가 발을 다쳤다. 틱톡 사용자 @zjbambam가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6월 19일 돈무앙 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아이의 고무 샌들이 발판 가장자리에 끼면서 아이가 부상당했지만 다행히 에스컬레이터 정지 버튼을 눌러 더 심한 부상을 입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발 뒤쪽에 난 상처로 11바늘을 꿰매야 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 태국 뉴스

2023/06/30 22:25:42

▶ '전자담배 불법' 태국…청소년 9% 이상 전자담배 피워 청소년 이용률 상승세…방콕 약 15%로 최고 전자담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법으로 금지된 전자담배를 청소년의 9%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보건서비스지원국(DHSS)은 태국 청소년 9.1%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자담배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도 방콕으로, 청소년 14.6%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6만1천6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92.2%는 친구의 영향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직계 가족과 함께 처음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응답도 1.6% 있었다. 43.3%는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모두 피운다고 답했다. 태국 정부는 2014년 전자담배 수입과 판매, 사용 등을 전면 금지했다. 전자담배를 소지하거나 흡연하다 적발되면 최대 50만 밧(약 1천880만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관광지나 유흥가 등의 노점에서 전자담배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를 거리낌 없이 피우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태국은 대마를 마약에서 제외해 합법화한 나라다. 현실에 맞게 전자담배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늘어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담배규제연구지식관리센터는 "성장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건강에 성인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담배제품관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은 더 해로운 다른 약물을 접하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청소년연구소는 마약 사용으로 구금된 청소년 300명 중 95.4%가 담배를 피우고, 79.3%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 ▶ 내각, Yellow 라인 티켓 요금 확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Anucha Burapachaisri 정부 대변인은 내각이 7월 3일부터 운임을 부과할 Yellow 라인 모노레일 요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방콕 지하철 관리공사(MRTA)의 5개 규정 초안에 따르면 30.4km 길이의 Yellow 라인 요금은 15바트에서 45바트까지이다. 다만 BTS의 Green 라인 Samrong 역, Airport Rail Link의 Hua Mak 역, MRTA의 Blue 라인의 Lat Phrao 역에서 연결되어 있는 Yellow 라인의 역에서는 환승 시 요금이 다르게 산정된다. MRTA가 운영하는 노선에서 갈아타는 승객은 Yellow 라인으로 환승 시 또는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노선에서 갈아타는 경우 30분 이내에 환승 시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또한 MRTA 위원회는 학생 티켓, 티켓 세트, 월간 티켓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기차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기타 요금 할인 및 면제 프로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Anucha 정부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Blue 라인과 Purple 라인의 운임 부과와 관련된 다른 문제들이 새로운 MRTA 규정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방콕의 Lat Phrao역과 Samut Prakan의 Samrong역을 연결하는 Yellow 라인 모노레일은 6월 3일부터 무료로 시범운행되고 있었다. 출처 : https://shorturl.at/enACT <출처 : KTCC> ▶ 태국 방콕 공항서 여행객 무빙워크에 껴 다리 절단 사고 돈므앙 공항 무빙워크 사고 현장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낀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돈므앙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향하던 중 여행 가방에 걸려 무빙워크 위에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승객이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무빙워크 안전 덮개가 파손되면서 다리가 낀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의료진이 승객의 왼쪽 다리를 무릎 윗부분까지 응급 절단한 뒤 인근 범룽랏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 측은 다리 접합 수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승객은 남부 나콘시탐마랏행 여객기를 타기 위해 국내선 터미널에 있었다. 태국공항공사(AoT)는 돈므앙 공항 내 모든 무빙워크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사고가 난 무빙워크는 1996년부터 사용됐다. 공항 측은 2025년까지 노후 무빙워크를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교체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피해자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콕 북부에 있는 돈므앙 공항은 수완나품공항과 더불어 방콕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다. ▶ Forbes의 'GLOBAL 2000'목록에 17개의 태국 대기업이 선정돼 (사진출처 : The Nation) 포브스(Forbes)는 수입, 이익, 자산 그리고 시장 가치의 4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2023년 세계 최고 실적을 달성한 대기업 Global 2000의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 산정에는 2023년 5월 5일까지 최근 12개월의 재무 데이터를 사용하고 기준 통화는 미국 달러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 Morgan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대기업인 Saudi Aramco, 중국 국영은행인 ICBC는 3위에 차지했습니다.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다른 주목할 만한 회사는 기술 대기업인 Alphabet (7위), Microsoft (9위) 그리고 Apple (10위)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2023년 Global 2000 목록에 선정된 태국 기업은 17개의 기업이 있다. 1. PTT Plc (238위), 2. Kasikorn Plc (848위), 3. SCB X Plc (874위), 4. Siam Cement Plc (877위), 5. CP All Plc (930 위), 6. Bangkok Bank (1,036위), 7. Krung Thai Bank Plc (1,113 위), 8. Indorama Ventures Plc (1,190 위), 9. Thai Beverage Plc (1,374 위), 10. Thai Oil Plc (1,391위), 11. Charoen Pokphand Foods Plc (1,406위), 12. Siam Makro Plc (1,438위), 13. PTT Global Chemical Plc (1,484위), 14. Advanced Info Service Plc (1,485위), 15. Banpu Plc (1,644위), 16. Airports of Thailand Plc (1,758위), 17. TMB Bank Plc (1,811위)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corporate/40028876 <출처 : KTCC> ▶ 방콕시, 교통 체증 완화 위한 시범 프로젝트로 자동 시범 지역 도로에 교통 관리 시스템 설치 (사진출처 : infoquest.co.th) 찻찻 방콕 시장은 방콕시(BMA)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차랑 흐름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범 프로젝트로 먼저 Rama VI Road, Ratchawithi Road, Phahon Yothin Road, Praditpat Road 등 4개의 도로에 자동 교통 관리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범 도로에는 교차로 신호등 13개와 횡단보도 신호등 4개가 있다. 새로운 방콕 지역 교통 관리 프로젝트(BATCP: Bangkok Area Traffic Control Project)는 교통량 관리를 개선하고 교통 체증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 밀도, 신호등 대기 시간 등을 포함한 정보를 수집하고, 경찰의 업무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지역에 설치된 ATC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초음파 차량 감지기와 CCTV 카메라를 통해 해당 지역의 교통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센서를 사용한다. 이 감지기는 수집된 데이터를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 관제 센터로 전송한다. 이후에 "MODERATO"라는 고급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범지역 도로의 신호등에 대한 최적의 신호 타이밍을 계산한다. 교통량과 혼잡도를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 상황에 맞게 신호 시간을 조정한다. 최적의 녹색 신호를 제공하기 위해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신호등의 각 교차로로 다시 전송된다. 이를 통해 교통경찰관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콕시 당국은 2026년까지 이 시스템을 방콕 전역의 신호등 5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찻 태국 노동부장관, 태국 노동자들이 한국취업사기를 당할 것을 우려해 태국 고용국에게 지원 명령 (사진출처 : Matichon) 6월 29일, 수찻 태국 노동부장관은 페이스북 ‘짜킹 싸판마이’ 페이지 관리자 타마난 씨가 우본라차타니 주에서 한국취업을 알선한 불법브로커에게 속은 10여 명의 피해자들에 관한 사건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약 100만 바트(약 3,850만 원) 이상의 금전손실을 보고 브로커가 약속한 대로 취업도 하지 못했다. 수찻 장관은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않고 피해자들이 법적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태국 고용국에 지원을 지시했다. 이에 태국 고용국이 조사한 결과 피해자는 총 4명(짠타쩐·위라이펀·낫타퐁·깐티마 씨)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모두 우본라차타니 주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다. 사실 조사를 위해 우본라차타니 주 노동사무소는 해당 지역을 방문했으나 피해자 4명을 만나지 못 했다. 현재까지 피해자 4명이 모두 방콕과 라용에서 거주하며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주소지에는 그들의 친척만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노동사무소 관계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돌려받고 사기꾼을 고소하는 절차와 관련 법률 및 합법적인 해외취업 방법까지 안내해 줬다. 수찻 장관은 지난 6월 26일 태국 노동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노동부 고용국과 한국 진안군이 계절근로자 송출-도입 양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취업을 원하는 태국인들이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농업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E- 8비자는 한국어 시험이 필요 없고, 다음 해에도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태국 농업부문 노동자들이 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롯 고용국장은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합법적인 취업을 요청했다. 합법적인 해외취업은 기업을 통한 파견·태국 고용국을 통한 파견·직접 파견·태국 고용주가 데려가는 방법들이 있다고 전했따. 불법으로 일을 하면 숨어지내야 하는 것 외에도 불법브로커에게 속아 돈을 잃고 더 많은 빚을 질 위험이 있다. 또한 브로커가 불법적인 일을 하도록 설득하거나, 태국 고용국에 신고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해 취업을 알선하는 경우, 속지 말고 본인이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태국 고용국 e-Service 시스템을 통해 취업국가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태국 고용국 웹사이트 doe.go.th 또는 중앙고용등록 및 구직자보호 웹사이트 doe.go.th/ip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또는 태국 노동부 핫라인 1506번-2번으로 유선문의가 가능하다. (รมว.สุชาติ ห่วงแรงงานไทยถูกหลอกทำงานเกาหลีใต้ สั่ง กกจ.เร่งช่วยเหลือ/Matichon, 6.2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40547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3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 U-17 대표팀, 우즈베키스탄에 1대0으로 승리해 결승전 진출 (사진출처 : TNN Thailand) 6월 29일, 빠툼타니 스터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전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전반 31분에 얻은 프리킥을 골로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탐마삿 대학 랑싯 스터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이란의 4강전에서 일본 대표팀은 이란을 3대0으로 꺾고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7월 2일(일요일) 오후 7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결승전을 치루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이 경기는 트루아이디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7월 2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일본과 결승전…21년 만의 왕좌 탈환 도전 한국 각급 대표팀, 일본 상대로 최근 1무 5패 '부진' 우브베키스탄을 꺾고 U-17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일본에 지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 확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변성환호가 이제 21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한 마지막 결전을 준비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월 2일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변성환호는 25일 태국과 치른 8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3 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태극전사들은 29일 치러진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역대 세 번째 우승의 기회를 얻었다. 한국 축구는 U-17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1986·2002년) 정상을 차지했고, 이번에 21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결승진출을 기뻐하는 한국 U-17 대표팀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극전사들의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3차례(1994·2006·2018년)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국'의 타이틀을 보유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돼 일본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변성환호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반드시 이뤄야 할 숙제가 있다. 각급 대표팀에서 최근 이어진 '일본전 무승'의 사슬을 끊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남녀 성인 대표팀을 포함한 각급 대표팀이 최근 일본과의 대결에서 6경기 무승(1무 5패)에 그쳤다. 시작은 벤투호였다. 2021년 3월 25일 요코하마에서 치러진 일본과 친선전에서 0-3으로 완패하더니 지난해 1월에는 여자 대표팀이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무승의 바통은 변성환호가 이어받았다. 이번 대회 준비 차원으로 지난해 6월 출전한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6월 12일에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 완패를 당해 이 대회 역대 첫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여자 대표팀이 지난해 7월 19일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7월 27일 치러진 남자부 3차전에서는 벤투호가 일본에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각급 대표팀 한일전 6경기 무승'의 최종 주자가 됐다. 한국이 일본을 이긴 것은 2019년 12월 18일 벤투호가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에서 1-0으로 이기고 대회 우승을 확정한 게 마지막이다. U-17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변성환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일전 무승 굴욕의 사슬 끊기는 변성환호의 몫이 됐다. 지난해 친선 대회에서 패했던 변성환호 태극전사들은 이번 일본과 U-17 아시안컵 결승이 설욕전이다. 변성환 감독은 "지난해 친선 대회 때 일본에 졌다"라며 "이번 대회를 치르기 전에 꿈꿔왔던 스토리가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나고,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는 것이었다. 현실로 이뤄진 만큼 결승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그는 특히 "두 팀 다 똑같은 조건이다. 회복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전략이 노출된 상황에서 누가 더 잘 회복하느냐가 우승의 관건이다. 절대 일본에 질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임현섭(왼쪽)과 백인우의 우즈베키스탄전 골세리머니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보여준 '화력'만 따지면 일본이 조금 앞선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10득점·3실점),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태국을 4-1로 꺾은 뒤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물리쳤다. 5경기 동안 15골(경기당 3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반면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13득점·5실점)로 조 1위를 차지했고, 호주와 8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이란과 4강에서 3-0으로 이겼다. 5경기에서 19골(경기당 3.8골)에 실점은 6골이다. 한국은 김명준(포항제철고)과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나란히 4골로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일본은 모치스키 고헤이 혼자 4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나와타 가쿠와 미치와키 유타카가 백인우와 함께 3골로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 스리랑카서 '학대 논란' 코끼리, 22년만에 '본국' 태국으로 귀환 태국이 2001년 선물…스리랑카 정부, 관리 소홀 유감 표명 태국 귀환하는 코끼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20여년 전 스리랑카에 기증한 코끼리가 학대 논란 끝에 태국으로 돌아간다. 1일 태국 매체 네이션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왕실이 2001년 스리랑카 정부에 선물한 코끼리 '삭 수린'이 2일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스리랑카 남부 칸데 비하라야 사원에서 '무투 라자'라는 이름도 얻은 29살 코끼리는 종교의식에서 부처의 유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인 '동물 권리와 환경을 위한 모임'(RARE)은 오랜 기간 부상이 방치돼 다리가 뻣뻣해지는 등 코끼리가 학대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사원 측은 지난해 11월 코끼리를 스리랑카 국립동물원에서 치료받게 하고 태국으로 다시 보내기로 했다. 스리랑카 국립동물원 수의사인 마두샤 페레라는 "처음 동물원에 왔을 때 있던 농양들은 대부분 치료됐다"며 "그러나 설비 부족으로 다리는 충분히 치료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동물단체는 수개월간 스리랑카 당국에 코끼리 관리 소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태국 정부가 나서 반환을 요구하면서 외교 문제로 확대되고 스리랑카 정부는 오명을 쓰게 됐다. 코끼리는 태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중국의 '판다 외교'처럼 태국도 우호 증진을 위해 코끼리를 선물했으나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고 병에 걸리자 태국 여론이 악화했다.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는 지난 5월 태국 방문 당시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과 쁘라윳 짠오차 총리에게 코끼리와 관련해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 당시 태국은 스리랑카에 코끼리 3마리를 선물했다. 동물단체는 같은 사원에 있던 다른 코끼리도 풀려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 걸그룹 에스파(aespa), 7월에 방콕 무엉텅타니 썬더돔에서 공연 (사진출처 : Pantip) K-팝 최초의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7월 29일 오후 6시, 7월 30일 오후 4시 방콕 무엉텅타니 썬더돔에서 방콕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SM 트루가 진행하는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하이퍼라인‘ 방콕’은 초월적인 퍼포먼스와 히트곡으로 태국 팬들에게 궁극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각 멤버들의 솔로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에스파는 지난달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월드(My World)’로 전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각종 글로벌차트의 음원 및 앨범차트 1위를 달성하고, 한국 음악프로그램 4관왕을 달성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티켓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allticket.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2,600바트(약100,000원) / 3,600바트(약139,000원) / 4,600바트(약177,000원) / 4,900바트(약189,000원)이다. (Aespa set to perform at Thunder Dome/Bangkok Post, 6.29,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601863/aespa-set-to-perform-at-thunder-do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관광체육부, 태국 입국세 징수 내년 1월로 연기됐다고 발표 (사진출처 : Daily News)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관광 수수료 징수 지침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올해 9월로 연기됐던 태국 입국세(Thailand Tourism Fee, TTF) 징수를 내년 1월로 재연기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편 입국시에는 1인당 300바트, 육로, 해로 입국은 1인당 150바트 입국세를 지불해야 한다. 노동허가증이 있는 외국인,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태국 입국세(Thailand Tourism Fee, TTF) 징수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