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 최저임금 평균 5% 인상, 방콕은 353바트
(사진출처 : trueid.net)
태국 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แรงขั้นต่ำ)’을 평균 5.02% 인상하는 것으로 결의해 10월 1일부터 인상이 적용된다. 지역별로는 328~354바트가 되며, 가장 최저임금이 높은 곳은 촌부리, 라영, 푸켓 등이다.
지역별 인상 요금은 다음과 같다.
① 354바트(ค่าจ้าง 354 บาท) : 촌부리, 라영, 푸켓을 포함한 3개도
② 353바트(ค่าจ้าง 353 บาท) : 방콕, 논타부리, 나콘파톰, 빠뚬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을 포함한 6개도
③ 345바트(ค่าจ้าง 345 บาท) : 차창싸오 1개도
④ 343바트(ค่าจ้าง 343 บาท) : 아유타야 1개도
⑤ 340바트(ค่าจ้าง 340 บาท) : 쁘라찐부리, 넝카이, 우본랏차타니, 팡아, 끄라비, 뜨랏, 컨껜, 치앙마이, 쑤판부리, 쏭크라, 쑤랏타니, 나콘랏차씨마, 롭부리, 싸라부리를 포함한 14개도
⑥ 338바트(ค่าจ้าง 338 บาท) : 묵다한, 까라씬, 싸콘나콘, 싸뭍쏭크람, 짠타부리, 나콘나욕을 포함한 6개도
⑦ 335바트(ค่าจ้าง 335 บาท) : 펫차분, 깐짜나부리, 븡깐, 차이낫, 나콘파놈, 파야오, 쑤린, 야쏘톤, 러이엣, 러이, 팟타룽, 우따라딧, 나콘사완, 쁘라쭈업키리칸, 피싸누록, 앙텅, 싸께오, 부리람, 펫차부리를 포함한 19개도
⑧ 332바트(ค่าจ้าง 332 บาท) : 암낫쩌른, 메홍썬, 치앙라이, 뜨랑, 씨싸껟, 넝부워람푸, 우타이타니, 람빵, 람뿐, 춤폰, 마하싸라캄, 씽부리, 싸뚠, 프레, 쑤코타이, 깜펭펫, 랏차부리, 딱, 나콘씨타마랏, 차야품, 라넝, 피찓을 포함한 22개도
⑨ 임금 328바트(ค่าจ้าง 328 บาท) : 야라, 빧따니, 나라티왓, 난, 우돈타니를 포함한 5개도
▶ 국립 소아과 의사회, 어린이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권고
(사진출처 : Bangkokbiz)
국립 소아과 의사회는 최근 10월부터 태국에 전달될 예정인 화이자 mRNA 코로나 백신을 생후 6개월부터 5세까지 어린이들에게 점종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이 백신은 총 300만 회분이 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의사회 쏨싹 회장은 “이 연령의 아이들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보다 증상이 심각해질 위험이 높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태국 여성 래퍼 밀리, 비자 문제로 한국 입국할 수 없어 이벤트 출연 취소
(사진출처 : Matichon)
2022년 미국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첫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태국인 여성 래퍼 '밀리(Milli, มิลลิ)'가 9월 18일에는 한국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힙합 아티스트가 모이는 ‘HIPHOPPLAYA FESTIVAL’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한국에 입국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비자 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한국에 입국 거부당하는 태국인 여행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밀리의 비자 문제는 엄격한 입국 규제로 인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태국의 인스턴트라면 수요, 연간 36.3억개로 전세계 9위
(사진출처 : Brandinside)
인스턴트라면 산업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발족된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WINA)가 2021년 ‘인스턴트라면 세계총수요 TOP15’를 발표했다.
‘인스턴트라면 세계총수요 TOP15’에서 태국은 36.3억개로 9위에 올랐으며, 똠얌꿍 맛과 타이스키 맛,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가 높았다.
한편, 1위는 439.9억개로 중국&홍콩이었으며, 한국은 37.9억개로 8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중국 439.9억개
2위 인도네시아 132.7억개
3위 베트남 85.6억개
4위 인도 75.6억개
5위 일본 58.5억개
6위 미국 49.8억개
7위 필리핀 44.4억개
8위 한국 37.9억개
9위 태국 36.3억개
10위 브라질 28.5억개
▶ 9월 15일(목)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12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3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5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125명으로 전날의 1,32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7,874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3명으로 전날의 14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02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0,40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12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쁘라윧 총리의 임기 만료, 30일 헌법재판소가 판단
(사진출처 : Prachachat)
헌법재판소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의 총리가 임기가 올해 8월 24일로 만료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이달 30일 내린다고 밝혔다. 만기일로 판단될 경우 쁘라윧 총리는 실직된다.
2017년 4월에 시행된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 임기가 최장 8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 잉락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으며, 같은 해 8월 24일 국왕에 의해 총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첫 의회 하원 선거를 실시해 친군 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재임되었다.
야당은 쁘라윧 총리 임기가 올해 8월 24일로 8년이 된다며 여부의 판단을 헌법재판소에 요구했으며, 헌법재판소는 8월 24일 이 제안을 수리하고 쁘라윧 총리의 직무를 중지시켰다. 총리의 자리는 쁘라윧 총리 육군 시절 상관이었던 쁘라윗(전 육군 사령관) 부총리가 맡고 있다.
쁘라윧 총리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2014년 8월 24일부터, 현행 헌법이 시행된 2017년 4월부터 등 여러 견해가 있으며, 법률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라지고 있다.
▶ 방콕 육군 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하사관 3명이 사상
(사진출처 : Bangkokbiz)
9월 14일 아침 방콕 도내 육군 학교(วิทยาลัยการทัพบก)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육군 남성 일등 상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상자 3명 동료인 남성(59)을 현장 근처에서 체포하고 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군인이나 경찰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0년에는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도내 쇼핑몰에서 육군 남성(32)이 자동 소총을 난사해 쇼핑객 29명이 사망하고 5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했다.
▶ 태국 택시 요금 인상 협의중, 택시협회, 기본요금을 45~50바트 제안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방콕 택시 요금은 미터 기본 요금이 35바트로 2014년부터 8년이나 운임이 변경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요금 인상이 협의되고 있다.
태국 공공 택시 협회 회장은 협회가 새로운 택시 운임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육상운송국과 회의를 했다고 밝혔으며, 회의에는 쑤완나품 택시 조정 협회, 전기 택시 협회 등 4개 관련 부문이 출석해 운임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회에서 육상운송국에 제안한 새로운 택시 요금은 아래와 같다.
- 1,600cc에서 1,800cc 택시의 기본 요금은 45바트
- 2,000cc 택시의 경우 기본 요금은 50바트
- 가산액은 2~20킬로미터 10바트/킬로, 21~40킬로미터 11바트/킬로, 41~60킬로미터 12바트/킬로, 61킬로미터 이상은 13바트/킬로
- 택시가 시속 25킬로로 달리는 혼잡시는 5바트/1분 가산
- 공항에서 택시 서비스 요금은 자동차 크기와 엔진의 크기에 따라 75-90바트
육상운송국은 이러한 내용을 검토한 후 10월 초순에 다시 협회와 회의를 갖고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 '대마 합법화' 100일 태국…애매한 규제 속 논란 지속
의료용 제한에도 향락 소비 늘어…대마법은 의회서 공방중
태국 대마 상품 판매 트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를 시행한 지 석 달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대마초 관련 산업이 의료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오남용 사고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대마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을 다룬 법안이 처리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의료·경제 효과" vs "심각한 부작용"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오는 17일이면 합법화 100일이 된다. 그동안 현지에서는 대마 재배, 판매,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다. 음료, 요리, 과자 등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곳곳에서 판매된다. 방콕 카오산로드를 비롯한 관광지나 유흥가에서 대마초를 파는 상인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공공연히 대마초를 흡연하는 이들도 목격된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대마 사용이 제한된다며 단속에 나섰지만, 사용 목적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함께 많은 사람이 향락용으로 대마를 찾고 있다.
외국인들의 '대마 관광'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마 사용이 불법인 각국 정부는 태국 관광 중 대마를 소비하거나 자국으로 반입하면 처벌받는다며 경고했다.
부주의한 대마 사용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례도 나왔다. 의료 전문가들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건강을 우려하며 대마 합법화의 위험성을 강조해왔다.
태국의료위원회는 이달 초 16개 의료 단체와 함께 "현재의 대마 합법화 정책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머지않아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마 사용을 의료용으로 제한하고 향락용 대마 사용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국 정부는 부작용이 미미한 수준이며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강조한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대마 합법화 이후 남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는 하루 한 명꼴로 보고됐다"며 "의료용 대마 산업의 가치는 5년 이내에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 판매하는 태국 카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대마법 없는 '대마 합법화'…법안 처리 난항
대마 합법화 초기 각종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자 야권은 정부가 법을 갖추지 않고 적절한 통제 없이 합법화를 서둘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대마 사용과 소비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세칙을 담은 법을 통과시키지 않은 채 합법화부터 시행한 탓에 혼란이 더 커졌다는 비난이다.
야당은 지난 7월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태국 연립정부 내각을 상대로 제기한 불신임안에 대한 토론에서도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새로운 대마법은 대마 합법화 이후 2개월 만인 지난달 마련됐지만 언제 처리될지는 불투명하다. 공개된 법안은 의회 승인과 왕실 허가를 거처야 하지만 하원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제출된 법안을 놓고 대마 합법화에 대한 논쟁이 되풀이됐고, 여야 대립 끝에 처리가 보류됐다. 야당인 민주당은 법안 상정에 반대하며 철회 후 수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마가 의료용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지 못했으며 여러 허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나아가 대마 합법화 조치 자체를 재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아누틴 부총리가 이끄는 품차이타이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법안을 철회하면 현 의회에서 처리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빠라돈 쁘리스나난타쿤 품차이타이당 대변인은 "대마 합법화는 의회에서 과반의 지지로 통과된 사안"이라며 "법안은 대마 사용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 중인 법안은 가정에서는 15그루까지만 재배를 허용하고 온라인 광고·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세 미만, 임산부 등에게 대마와 대마초 성분 식품을 판매할 수 없고, 종교 시설·학교·공원 등에서 판매와 흡연이 금지된다.
▶ 학교 컴퓨터 교실에서 폭발로 학생이 사망, 키보드가 폭발(?)
(사진출처/Ch7)
9월 15일 오후 2시경 논타부리도 방부워텅군 방락팟타나면에 있는 랏쁘라둑 사원 학교(โรงเรียนวัดลาดปลาดุก) 컴퓨터 교실에서 컴퓨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수업을 받고 있던 남학생은 피를 흘리고 사망했다.
사망한 학생은 머리에 부상으로 출혈이 심각했으며, 구조대원들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남학생은 응급처치 중 사망했다.
사건 현장을 조사한 결과 키보드 부분에 손상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컴퓨터 폭발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근처에 있다가 부상을 입은 15세 학생은 얼굴에 중상을 입었고 왼쪽 눈썹 부분에 뼈가 보일 정도의 깊은 상처를 입었다.
현장 근처에 있던 교사 말에 따르면, 교실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려서 황급히 달려가 보니 한 학생이 쓰러져 있었고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교사는 급히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나가도록 한 후 경찰에 연락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같은 교실에 있던 친구가 총을 발포해 사망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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