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가계 채무가 지난 16년 중 가장 높아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에 따르면, 태국 ‘가계 채무(หนี้ครัวเรือน)’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와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난 16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것은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독자 조사에 근거한 것이며, 조사는 8월 15~20일에 걸쳐 1,3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균 가계 채무는 501,711바트로 2020년 483,950바트 보다 3.7% 높았다.
UTCC 타나왓(ธนวรรธน์ พลวิชัย) 학장은 실태조사 결과 올해 가계 채무는 전국 1,350개 표본 중 99.6%가 부채가 있다고 답했고, 부채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0.4%에 그쳤다고 한다.
종류별 가게 부채는 ‘소비재 구매(การซื้อสินค้าอุปโภคบริโภค)’가 5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신용 카드 채무(หนี้จากบัตรเครดิต)’ 54.4%, ‘자동차 관련 채무(หนี้ยานพาหนะ)’ 49.2%, ‘사업 관련 채무(หนี้ประกอบธุรกิจ)’ 37.5%, ‘교육 관련(การศึกษา)’ 35.7%, ‘주택 관련(ที่อยู่อาศัย)’이 35.7%였다.
타나왓 학장은 “부채의 원인은 생활비가 소득 보다 증가해서 지출할 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이용한 할부 지불이 늘어나면서 신용 카드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ส่วนสาเหตุของการก่อหนี้มาจากค่าครองชีพที่สูงขึ้นรายได้ ไม่เพียงพอกับรายจ่าย ผ่อนสินค้ามากเกินไปใช้จ่ายผ่านบัตรเครดิตมากไป)”고 말했다.
아울러 “태국 가계부채 비율은 GDP 대비 90.9%를 정점으로 태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점차 낮아질 것이다. 향후 5년간 태국 경제가 연평균 6.2% 이상 성장한다면,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현재 90%에서 5년 이내에 8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대마 합법화’ 이후 재배 등록 100만명, 관광객 사용도 우려돼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에서 ‘대마초가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된지 2개월이 지난 상황에 100만명을 넘는 사람들이 집에서 대마 재배하겠다고 등록하는 등 대마초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사용이나 판매할 수 있는 것은 건강이나 의료 목적에만 허용되며 엔터테인먼트 목적은 금지되지만,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몰래 사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9일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것으로 20세 이상이면 신고를 하는 것만으로 대마를 재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환각작용이 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량이 중량의 0.2%를 초과하지 않는 대마 추출물을 건강이나 의료 목적으로 사용·판매할 수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대마 재배를 신청하는 전용 앱에 등록자 수는 8월 15일 시점으로 105만명에 달했다. 또한 앱 조회수는 누계로 4,631만회나 되어 태국인 대부분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 본사를 둔 대마 관련 컨설팅 기업 프로히비션 파트너스(Prohibition Partners) 등에 따르면, 태국은 아시아 최대 대마 시장이 되었으며, 아시아 전체에서는 세계 다른 지역보다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마 합법화에 대한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수백 년에 걸쳐 민간요법과 전통 요리에 대마초가 사용되어 왔으나 인체에 무해한 것은 아니다. 대마는 상용자가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관한 사람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
태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6월 21~30일 사이에 20세 미만 어린이 9명이 대마초 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그 중 3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마초를 섭취했다고 한다.
아울러 태국 명문 쭐라롱꼰 대학은 현재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마 음료' 약 30개 제품 중 30% 이상에서 THC 함유량이 규정량을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등 대마 관련법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 남용이나 청소년들의 손에 닿을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관광 대국 태국에서는 ‘대마 합법화’소식을 들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안이하게 대마에 손을 댈 우려가 있다. 한국에서는 헌법에 따라 한국인은 마약 복용이 합법적인 국가에 거주하더라도 마약 복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거나 허용된 국가에 있더라도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귀국시 해외 흡연은 최대 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대마초를 재배, 운반 또는 소지하는 것도 한국 형법상 불법이다.
▶ 수도권 경찰, 불법 도박장과 관련된 딘뎅 경찰서 간부 5명에게 이동 인사 처분
(사진출처 : Fm91Bkk News)
방콕 내 불법도박장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투고된 이후 수도권 경찰은 딘뎅 경찰서(Din Daeng Police Station)가 뇌물을 받고 이 도박장에서 불법 도박을 눈감아 주었을 가능성이 있어 서장 등 간부 5명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고,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ตรวจสอบว่ามีการปล่อยปละละเลยหรือไม่)’를 실시하기로 했다.
투고에 따르면, 권총을 든 강도가 불법 카지노에 침입해 30만 바트를 빼앗아 도주했다. 하지만 현재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강도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는지, 범인이 소지한 권총이 진짜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 8월 27일(토)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631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9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7일(토)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631명으로 전날의 1,749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21,208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날의 28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66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8,11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63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최저임금 2년여만에 인상…"물가 급등·코로나 피해 감안"
10월부터 평균 5.02% 올라…한달치 최저임금 36만∼39만원
태국 바트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이 물가 급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기 위해 2년여만에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평균 5.0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최저임금위는 정부와 사용자 및 근로자측 대표들로 구성돼있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생활고를 감안한 것이라고 노동부의 분촙 수타마나웡 사무차관은 설명했다.
태국이 최저임금을 올린 것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최저임금 인상률은 1.6∼1.8%에 달했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은 산업화 지역인 촌부리와 라용, 푸껫을 비롯해 수도 방콕 등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달치 최저임금은 대략 9천840∼1만620바트(36만∼39만원)로 올라간다.
이는 최저임금제를 시행중인 인근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동남아의 대표적인 생산기지로 부상한 베트남의 경우 한달치 최저임금은 325만∼468만동(18만∼26만원)이다.
태국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66% 올라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 급등으로 인해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태국 중앙은행은 이달 10일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3년 8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 태국에서 6번째 원숭이 두창 환자 확인, 카타르에서 돌아온 여성 마사지사
(사진출처 : Ch7)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은 8월 26일 태국에서 6번째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태국 보건부는 8월 24일 동북부 마하싸라캄 병원에서 태국 여성(21)에게서 ‘원숭이 두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중동 카타르에서 타이마사지 안마사로 일을 했었으며, 8월 10일부터 성기에서 물집이 생겨 8월 21일 태국에 귀국했고, 8월 22일에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 여성은 태국으로 돌아온 후 28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 중 4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푸켓에서 나이지리아인 남성(27), 방콕에서 외국인 남성과 접촉한 태국인 남성(47), 푸켓에서 독일인 남성(25), 방콕에서 외국인 남성과 접촉한 태국인 여성(22), 두바이에서 귀국한 태국인 여성(25), 그리고 이번까지 총 6명이 되었다.
▶ 방콕 쑤완나품 공항, 9월 1일부터 ‘승객인증시스템(PVS)’ 가동으로 보안 강화
(사진출처 : Thaiger)
방콕 쑤완나품 국제공항은 9월 1일부터 ‘승객인증시스템(Passenger Validation System, PVS)을 운영한다’ ’승객인증시스템(ระบบตรวจสอบ ยืนยันตัวตนผู้โดยสาร)‘은 쑤완나품 공항이 디지털 공항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하며,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서비스의 일부이다.
‘승객인증시스템’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여객터미널 4층 국내선 출발 보안 검색대 입구와 국제선 출발 심사대 구역에서 운용이 시작된다.
이 시스템은 스크리닝 능력을 최적화하고 안전 기준을 높이기 위해 승객의 여행 정보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객 인증 시스템(PVS) 설치 장소]
- 국내선 출국심사장 입구 체크인 카운터 ROW C-D 후방 8곳
- 국제선 2구역 출국심사대 입구 체크인 카운터 ROW J-K 후방 2곳
- 체크인 카운터 ROW L-M 후방 2곳
- 국제선 3구역 출국심사대 입구 체크인 카운터 ROW S-T 후방 3곳
‘승객인증시스템’은 승객이 종이 또는 전자 탑승권을 기계에 넣으면 작동하며, 승객의 여행 정보를 읽고 확인한다.
이것은 승객의 스크리닝을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하며, 허가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제한된 구역 및 공역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승객인증시스템’은 이미 시스템을 통과한 탑승권이 다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승객인증시스템’은 공항 보안 효율성을 높이고 항공사 직원 및 대표자가 승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싸타힙 클럽 화재로 21번째 사망자 나와
(사진출처 : Daily News)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 '마운틴 B(MOUNTAIN B)' 클럽에서 8월 5일 오전 1시경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화재로 인한 부상자 중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마운틴 B' 클럽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1명이 추가되어 21명이 되었다. 사망한 사람은 남성 엔지니어(27)이다.
21번째 사망한 남성은 화재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22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8월 25일에는 병원에서 다리 절제 수술을 받았으나 그 후 사망했다.
현재도 화재로 부상당한 1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8월 28일(일)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76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27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8일(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769명으로 전날의 1,631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22,97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30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7,55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76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향정신성 식물 크라톰 제품 온라인 판매 허용
마약성 식물 목록서 제외 이어 관련법 발효
크라톰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향정신성 효과를 가진 식물인 크라톰 성분 제품의 거래를 허용했다. 2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라톰 사용과 거래 등에 관한 규정을 담은 '크라톰법'이 전날 발효됐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크라톰을 마약성 식물 목록에서 제외했지만, 법이 개정되지 않아 그동안 관련 제품 거래는 불법이었다.
크라톰법은 크라톰 잎의 소유, 소비, 사용을 허용하며, 농가와 개인 등이 음식과 음료를 포함한 크라톰 성분 함유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성년자, 임산부 등에게는 판매할 수 없고, 교육기관 및 기숙사, 공원 등에서의 판매는 금지됐다. 향락 목적의 크라톰 광고도 금지되며, 당국의 승인 없이는 크라톰 잎의 수출과 수입을 하지 못한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은 크라톰의 의료 목적 활용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작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톰은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목인 미트라지나 나무를 말한다. 잎에 각성과 진정 효과가 있어 약초로도 사용되며, 여러 국가가 마약류로 분류해 규제한다.
태국에서는 과거 크라톰이 주로 재배되는 남부 지역 젊은이들의 크라톰 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태국은 마약성 식물에 관한 규제를 연이어 완화하며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태국 정부는 의료용 대마 산업의 가치가 향후 5년 이내에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크라톰법과 달리 대마법은 아직 의회에 머물러있다. 대마 합법화 조치 이후에도 판매와 사용 등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을 제시하는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아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 경찰, 8년 전에 1,100만 바트(약 4억788만원) 상당의 가짜 항공권을 판매했던 여성을 방콕에서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소비자 보호경찰은 8년 전에 총 1,100만 바트(약 4억788만원) 상당의 가짜 항공권을 100명 이상에게 판매한 혐의로 61세 여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쑤깐야(สุกัญญา)씨로 8월 27일 자신이 살고 있던 방콕 넝켐 지역 쏘이 펫짜까쎔 77 임대 아파트에서 체포되었다.
소비자 보호 생활 경찰 제1과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2014년 4월 12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온라인에서 대형 항공사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부정하게 조작해 판매했다.
용의자를 통해 1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티켓 구매 완료했다는 확인 메시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예약되지 않았다. 출발일이 되어 항공권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구입자들은 속은 것을 깨닫고 용의자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미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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