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비자 없이 입국(Visa Exemption)’ 입국시 체류기간 45일로 연장 결정, 기간은 2022년 10월 1일~2023년 3월 31일
(사진출처 : loyaltylobby.com)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태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 체류 가능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이며, 태국에 ‘비자 없이 입국(Visa Exemption)’이 가능한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는 지금까지 30일부터 45일, ‘도착 비자(Visa-on-Arrival)’로 입국할 경우 15일에서 30일로 기간이 연장된다.
이러한 체류기간 연장은 외국인 관광객 체류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것으로 지출을 늘려 관광수입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과 태국은 비자 협정으로 양국 국민들은 여행 목적으로 비자 없이 상대 국가에 입국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 보건부, 가정에서 대마 재배 그루 수 등 제한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에서는 대마가 6월 9일부터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대마가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되었지만, 청소년에 대한 영향 등을 규제하는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대마에 관한 법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하원위원회는 ‘한 가정에서 대마 재배를 15그루 이하로 제한(ครัวเรือนปลูกกัญชาไม่เกิน 15 ต้น)’하고 대마와 대마 제품을 온라인이나 자판기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이 제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규제를 포함한 법안은 의회에서 1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 위원회에서 내용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곧 의회에서 2차 심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 정부 복권청(GLO),‘디지털 복권’ 가격 인하 판매를 허가
(사진출처 : PPTV)
정부 복권청(GLO)은 최근 ‘디지털 복권(สลากดิจิทัล)’ 판매업자에게 정가 80바트 미만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허가했다. 8월 17일부터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판매가 시작되고 추첨일 9월 1일인 ‘디지털 복권’부터이다.
이러한 ‘디지털 복권’ 가격 인하 허가는 종이 복권이 정가를 웃도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정부 복권청(GLO 따르면, 당첨 확률이 높다는 번호 복권은 정가를 웃도는 100바트나 120바트에 판매되고 있으며, 정가에 판매되고 있는 번호는 당첨 확률이 적어 보이는 이상한 번호나 팔고 남은 번호에 그친다는 불만이 있었다.
태국에서는 올해 6월 2일부터 악덕 업자가 복권을 고가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디지털 복권은 판매가는 1장 당 80바트이다. 디지털 복권을 사기 위해서는 앱 ‘빠오땅(เป๋าตัง)’이나 ‘GLO LOTTERY'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태국 주민증이나 태국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고 있어 외국인 가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 ‘씨암 켄나버스(Siam Cannaverse) ’태국 관광지에 ‘대마 숍’ 20곳 개설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북부 람빵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펫란나 오가닉 팜(Pethlanna Organic Farm)괴 대마 가공 회사 락칸 420(Raggan 420) 합작회사 ‘씨암 켄나버스(Siam Cannaverse)’는 대마 합법화와 관광산업 재생 물결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마 숍(Cannabis stores)'을 국내 관광지 10곳에 20개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매장은 ’씨암 켄나버스‘ 회사 직영점과 프랜차이즈로 구성된다.
개설이 예상되고 있는 20개 대리점은 푸켓 방라 로드(Bangla Road), 싸무이 차웽 비치(Chaweng beach), 끄라비(Krabi), 팡아(Phangnga), 라영(Rayong), 촌부리(Chon Buri), 쁘라ㅉ업키리칸도 후아힌(Hua Hin), 치앙마이(Chiang Mai), 파타야(Pattaya) 등이다.
또한 프랜차이즈로 씨암 켄나버스 ‘대마 숍’을 운영하려면 100만 바트의 프랜차이즈료와 80만 바트 상당의 사업 보증(2년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8월 20일(토)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90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9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0일(토)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02명으로 전날의 2,110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8,77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날의 27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98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9,93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11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정부,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 해제,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 해산
(사진출처 : Isra News)
8월 19일 쁘라윧 총리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해제 및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해산을 승인했다.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우돔(นพ.อุดม คชินทร) 고문은 이러한 움직임은 10월 1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험한 감염증(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에서 '주의해야할 전염병(โรคติดต่อที่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으로 격하하는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는 2020년 3월 24일부터 시행되어 19회 연장된 '긴급사태에 있어서 행정에 관한 긴급법령' 대신 2015년 '전염병법(กฎหมายโรคติดต่อคุม)'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관리법이 적용된다.
우돔 고문은 태국에서는 현재 병원과 집 격리로 약 70,000여명의 코로나 환자가 확인되고 있지만, 그 대부분 무증상과 같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CCSA는 신규 환자 수는 1개월 정도 현재 정도이고 10월 중순에는 감소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말까지 입원환자 수는 하루 1,000명 정도, 1일 사망자 수는 10명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방콕 '메가 방나(Mega Bangna)' 근처에 대형 골프 시설 'Topgolf Megacity' 오픈
(사진출처 : Topgolfthaialnd.com)
방콕 남부 상업시설 '메가 방나(Mega Bangna)' 인접지에서 대형 골프시설 '톱 골프 메가시티(Topgolf Megacity)'가 오픈했다.
이곳에는 타석수 102석의 골프 연습장, 18홀 미니 골프 코스, 스포츠 바, 5개의 음식점 등을 갖추고 있다.
▶ 국립수자원청, 8월 20일~24일 태국 20개 도에 폭우로 인한 침수 경고 발령
(사진출처 : Bangkokbiz)
국립수자원청은(กองอำนวยการน้ำแห่งชาติ)은 태국 전국에서 8월 20일부터 24일 사이에 폭우가 내리고 하천이 범람하여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20개도에 경고를 발령했다.
국립수자원청은 기상청 예보를 모니터링하고, 북부 일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 방콕 및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중부 지역, 동부 지역 및 남부 지역에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이로 인해 8월20~24일 사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대비를 호소했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20개 지역은 다음과 같다.
⊙ 북부 8개도
-치앙라이 (치앙컹, 치앙쎈)
-치앙마이 (옴꺼지 지역)
-메홍썬 (쏩메이 지역, 메싸리양 지역)
-난 (뿌워 청름쁘라끼얏, 퉁창, 버끄르어)
-피싸누록 (찻띠라깐 지역, 나콘타이, 왓봇 지역)
-펫차분 (촌덴 지역, 왕뽕 지역)
-우타라딧 (텅쎄칸, 남빳 지역)
-딱 (타썽양 지역)
⊙ 북동부 6개도
-까라씬 (타칸토, 쌈차이 지역)
-나콘파놈 (타우텐, 타뚜파놈, 반펭, 쁘라빡, 폰싸완, 므엉타콘파놈, 왕양, 씨쏭크람 지역)
-븡깐 (쎄까, 쏘피싸이, 븡콩롱, 붕카라, 빡캇, 폰짜런, 므엉븡깐, 씨리라이 지역)
-싸콘나콘 (캄따까라, 반무웡, 파나니콤, 팡콘, 노나깨우, 므엉싸콘나콘, 와논니왓, 아깟암누워이 지역)
-넝카이 (파오라이, 폰피싸이, 므엉넝카이 지역)
-우돈타니 (반둥, 왕쌈머, 쌍컴 지역)
⊙ 동부 3개도
-라영 (끄렝 지역)
-짠타부리 (타마이, 나야이암, 램씽 지역)
-뜨랏 (므엉뜨랏, 꼬꿋, 꼬창 지역)
⊙ 남부 3개도
-나라티왓 (짜네웽, 씨리싸콘, 쑤씨린, 잉어, 랑에, 르써 지역)
-빧따니 (퉁양뎅, 빠나레, 마여, 나랑, 야링)
-얄라 (끄롱삐낭, 탄또, 반낭싸따, 베똥, 므엉야라, 라만 지역)
▶ 방스역 백신접종센터 9월말까지 운영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 News)
방콕 방스 중앙역 구내에 마련된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Bang Sue Grand Station Vaccination Center, CVC)’를 9월 말까지 운영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망카완(พญ.มิ่งขวัญ วิชัยดิษฐ) CVC 소장은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는 8월 말 폐쇄할 예정이었지만, 9월 말로 연기되게 됐다고 한다. 국민의 60% 이상에 3차 접종을 받는 것을 태국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에서는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기 위해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를 찾고 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 감염증 분류를 10월 1일 위험도가 낮은 레벨로 낮추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맞추는 형태로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가 문을 닫게 된다.
▶ 경찰, 산호를 키워 인터넷에서 판매한 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경찰중앙조사국(ตำรวจสอบสวนกลาง)은 페이스북을 통해 산호를 인터넷에서 판매한 태국인 남성을 방콕에서 체포하고, 남성의 자택에서 300개 이상의 산호를 압수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페이스북에서 산호를 구입하고, 판매에 적당한 크기가 될 때까지 집에서 키워, 산호 크기에 따라 100바트에서 1,000바트에 페이스북에서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해양 자원국 직원은 산호 216개, 말미잘 9개, 사산호 95개 등을 포함한 327개 산호를 압수했다.
태국 법률에서는 ‘보호받아야 할 야생동물 거래 및 소유 또는 허가 없이 보호되는 야생 동물과 그 사체를 소지(ค้าและมีไว้ในครอบครองซึ่งสัตว์ป่าคุ้มครอง หรือซากสัตว์ป่าคุ้มครองโดยไม่ได้รับอนุญาตฯ)’한 사람은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5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판매 목적으로 보호받는 동물과 그 시체를 소지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금고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 부과될 수 있다.
▶ 한류관광 몰려오는 태국인들… 방콕서 대규모 홍보행사
문체부·관광공사 20∼21일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방콕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관광공사 방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됐던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관광 업계는 태국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한국 관광 바람몰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일 방콕 대형 쇼핑몰 '퓨처 파크 랑싯'에서 '2022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의 온라인 팬미팅과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비롯해 한식 체험행사, 태권도 시범 공연 등 한국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전면에 배치됐다.
이밖에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DJ 북꼬와 걸그룹 픽시가 한국 여행 경험담을 전했고, 태국에서 방송 중인 한-태 아이돌그룹 결성 프로그램 '세븐 스타스' 출연진 공연도 선보였다.
현장에는 한국 항공사, 여행사,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스를 마련해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여행 상품 등을 판매했다. 이틀간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이 태국인이 다녀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증면제협정이 재개된 이후 태국 방한객은 월평균 114% 성장했다.
K팝과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태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태국인은 1만6천822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동남아시아 한류 거점인 태국에서 K-콘텐츠 열기가 뜨겁고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도 빠르게 복원되고 있어 태국인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광공사는 전망했다.
태국인 방한 관광객 수가 2019년 57만명을 넘어 수년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서영충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조기 회복을 넘어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방한객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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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관광공사 방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어 학습자 세계 1위' 태국서 한국어 말하기대회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개최…학생 320여명 참가
대학부 대상팀 '청바지' 발표 장면
[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운 태국에서 3년 만에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주태국한국교육원은 20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2022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한국의 노랫말 감상 발표회'라는 주제로 32팀, 320여 명이 참가했다.
학교별로 5∼10명이 한 팀을 이룬 학생들은 한국 노래 한 곡을 선택, 노랫말에 담긴 이야기나 느낀 점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음 나는' 팀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노랫말을 소개하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학부 대상팀 '청바지'는 지오디의 '길' 노랫말을 소재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을 응원했다.
부문별 1위 팀에는 주태국대한민국대사상과 방한 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2∼4위 팀은 태국교육원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한 태국 중등학교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175개교와 4만6천44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에서 한국어 응시생 수가 처음으로 일본어 응시생을 추월하기도 했다.
김영진 주태국한국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면서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8월 21일(일)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968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27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1일(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68명으로 전날의 1,902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10,74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25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9,62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2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966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코로나19 백신 6개월∼4세 영유아 접종 추진
화이자 미배송 물량 300만 도즈 영유아용으로 전환
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국 정부가 4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6개월∼4세 영유아 접종용 화이자 백신 약 300만 도즈(1회 접종량)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따위신 위사누요틴 CCSA 대변인은 화이자와 계약 후 아직 배송되지 않은 백신 350만 도즈 중 290만 도즈를 4세 이하 영유아용으로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약 60만 도즈는 5∼11세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는 4세 이하 영유아 접종에 대한 태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국은 5세 이상 어린이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해 6월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됐다.
태국은 10월부터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인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해 관리하는 등 엔데믹 체제를 공식화한다.
보건당국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사람이 밀집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 등의 예방 조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을 3회 접종하면 중증과 사망 가능성을 9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 접종도 권고하고 있다.
이날 기준 태국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는 1천968명,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