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21일(주말) 태국 뉴스

2022/08/21 18:08:43

▶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비자 없이 입국(Visa Exemption)’ 입국시 체류기간 45일로 연장 결정, 기간은 2022년 10월 1일~2023년 3월 31일 (사진출처 : loyaltylobby.com)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태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 체류 가능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이며, 태국에 ‘비자 없이 입국(Visa Exemption)’이 가능한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는 지금까지 30일부터 45일, ‘도착 비자(Visa-on-Arrival)’로 입국할 경우 15일에서 30일로 기간이 연장된다. 이러한 체류기간 연장은 외국인 관광객 체류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것으로 지출을 늘려 관광수입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과 태국은 비자 협정으로 양국 국민들은 여행 목적으로 비자 없이 상대 국가에 입국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 보건부, 가정에서 대마 재배 그루 수 등 제한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에서는 대마가 6월 9일부터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대마가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되었지만, 청소년에 대한 영향 등을 규제하는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대마에 관한 법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하원위원회는 ‘한 가정에서 대마 재배를 15그루 이하로 제한(ครัวเรือนปลูกกัญชาไม่เกิน 15 ต้น)’하고 대마와 대마 제품을 온라인이나 자판기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이 제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규제를 포함한 법안은 의회에서 1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 위원회에서 내용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곧 의회에서 2차 심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 정부 복권청(GLO),‘디지털 복권’ 가격 인하 판매를 허가 (사진출처 : PPTV) 정부 복권청(GLO)은 최근 ‘디지털 복권(สลากดิจิทัล)’ 판매업자에게 정가 80바트 미만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허가했다. 8월 17일부터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판매가 시작되고 추첨일 9월 1일인 ‘디지털 복권’부터이다. 이러한 ‘디지털 복권’ 가격 인하 허가는 종이 복권이 정가를 웃도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정부 복권청(GLO 따르면, 당첨 확률이 높다는 번호 복권은 정가를 웃도는 100바트나 120바트에 판매되고 있으며, 정가에 판매되고 있는 번호는 당첨 확률이 적어 보이는 이상한 번호나 팔고 남은 번호에 그친다는 불만이 있었다. 태국에서는 올해 6월 2일부터 악덕 업자가 복권을 고가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디지털 복권은 판매가는 1장 당 80바트이다. 디지털 복권을 사기 위해서는 앱 ‘빠오땅(เป๋าตัง)’이나 ‘GLO LOTTERY'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태국 주민증이나 태국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고 있어 외국인 가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 ‘씨암 켄나버스(Siam Cannaverse) ’태국 관광지에 ‘대마 숍’ 20곳 개설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북부 람빵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펫란나 오가닉 팜(Pethlanna Organic Farm)괴 대마 가공 회사 락칸 420(Raggan 420) 합작회사 ‘씨암 켄나버스(Siam Cannaverse)’는 대마 합법화와 관광산업 재생 물결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마 숍(Cannabis stores)'을 국내 관광지 10곳에 20개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매장은 ’씨암 켄나버스‘ 회사 직영점과 프랜차이즈로 구성된다. 개설이 예상되고 있는 20개 대리점은 푸켓 방라 로드(Bangla Road), 싸무이 차웽 비치(Chaweng beach), 끄라비(Krabi), 팡아(Phangnga), 라영(Rayong), 촌부리(Chon Buri), 쁘라ㅉ업키리칸도 후아힌(Hua Hin), 치앙마이(Chiang Mai), 파타야(Pattaya) 등이다. 또한 프랜차이즈로 씨암 켄나버스 ‘대마 숍’을 운영하려면 100만 바트의 프랜차이즈료와 80만 바트 상당의 사업 보증(2년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8월 20일(토)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90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9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0일(토)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02명으로 전날의 2,110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8,77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날의 27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98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9,93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11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정부,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 해제,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 해산 (사진출처 : Isra News) 8월 19일 쁘라윧 총리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해제 및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해산을 승인했다.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우돔(นพ.อุดม คชินทร) 고문은 이러한 움직임은 10월 1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험한 감염증(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에서 '주의해야할 전염병(โรคติดต่อที่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으로 격하하는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는 2020년 3월 24일부터 시행되어 19회 연장된 '긴급사태에 있어서 행정에 관한 긴급법령' 대신 2015년 '전염병법(กฎหมายโรคติดต่อคุม)'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관리법이 적용된다. 우돔 고문은 태국에서는 현재 병원과 집 격리로 약 70,000여명의 코로나 환자가 확인되고 있지만, 그 대부분 무증상과 같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CCSA는 신규 환자 수는 1개월 정도 현재 정도이고 10월 중순에는 감소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말까지 입원환자 수는 하루 1,000명 정도, 1일 사망자 수는 10명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방콕 '메가 방나(Mega Bangna)' 근처에 대형 골프 시설 'Topgolf Megacity' 오픈 (사진출처 : Topgolfthaialnd.com) 방콕 남부 상업시설 '메가 방나(Mega Bangna)' 인접지에서 대형 골프시설 '톱 골프 메가시티(Topgolf Megacity)'가 오픈했다. 이곳에는 타석수 102석의 골프 연습장, 18홀 미니 골프 코스, 스포츠 바, 5개의 음식점 등을 갖추고 있다. ▶ 국립수자원청, 8월 20일~24일 태국 20개 도에 폭우로 인한 침수 경고 발령 (사진출처 : Bangkokbiz) 국립수자원청은(กองอำนวยการน้ำแห่งชาติ)은 태국 전국에서 8월 20일부터 24일 사이에 폭우가 내리고 하천이 범람하여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20개도에 경고를 발령했다. 국립수자원청은 기상청 예보를 모니터링하고, 북부 일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 방콕 및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중부 지역, 동부 지역 및 남부 지역에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이로 인해 8월20~24일 사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대비를 호소했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20개 지역은 다음과 같다. ⊙ 북부 8개도 -치앙라이 (치앙컹, 치앙쎈) -치앙마이 (옴꺼지 지역) -메홍썬 (쏩메이 지역, 메싸리양 지역) -난 (뿌워 청름쁘라끼얏, 퉁창, 버끄르어) -피싸누록 (찻띠라깐 지역, 나콘타이, 왓봇 지역) -펫차분 (촌덴 지역, 왕뽕 지역) -우타라딧 (텅쎄칸, 남빳 지역) -딱 (타썽양 지역) ⊙ 북동부 6개도 -까라씬 (타칸토, 쌈차이 지역) -나콘파놈 (타우텐, 타뚜파놈, 반펭, 쁘라빡, 폰싸완, 므엉타콘파놈, 왕양, 씨쏭크람 지역) -븡깐 (쎄까, 쏘피싸이, 븡콩롱, 붕카라, 빡캇, 폰짜런, 므엉븡깐, 씨리라이 지역) -싸콘나콘 (캄따까라, 반무웡, 파나니콤, 팡콘, 노나깨우, 므엉싸콘나콘, 와논니왓, 아깟암누워이 지역) -넝카이 (파오라이, 폰피싸이, 므엉넝카이 지역) -우돈타니 (반둥, 왕쌈머, 쌍컴 지역) ⊙ 동부 3개도 -라영 (끄렝 지역) -짠타부리 (타마이, 나야이암, 램씽 지역) -뜨랏 (므엉뜨랏, 꼬꿋, 꼬창 지역) ⊙ 남부 3개도 -나라티왓 (짜네웽, 씨리싸콘, 쑤씨린, 잉어, 랑에, 르써 지역) -빧따니 (퉁양뎅, 빠나레, 마여, 나랑, 야링) -얄라 (끄롱삐낭, 탄또, 반낭싸따, 베똥, 므엉야라, 라만 지역) ▶ 방스역 백신접종센터 9월말까지 운영 (사진출처 : Moneyandbanking News) 방콕 방스 중앙역 구내에 마련된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Bang Sue Grand Station Vaccination Center, CVC)’를 9월 말까지 운영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망카완(พญ.มิ่งขวัญ วิชัยดิษฐ) CVC 소장은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는 8월 말 폐쇄할 예정이었지만, 9월 말로 연기되게 됐다고 한다. 국민의 60% 이상에 3차 접종을 받는 것을 태국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에서는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기 위해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를 찾고 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 감염증 분류를 10월 1일 위험도가 낮은 레벨로 낮추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맞추는 형태로 방스 중앙백신접종센터가 문을 닫게 된다. ▶ 경찰, 산호를 키워 인터넷에서 판매한 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경찰중앙조사국(ตำรวจสอบสวนกลาง)은 페이스북을 통해 산호를 인터넷에서 판매한 태국인 남성을 방콕에서 체포하고, 남성의 자택에서 300개 이상의 산호를 압수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페이스북에서 산호를 구입하고, 판매에 적당한 크기가 될 때까지 집에서 키워, 산호 크기에 따라 100바트에서 1,000바트에 페이스북에서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해양 자원국 직원은 산호 216개, 말미잘 9개, 사산호 95개 등을 포함한 327개 산호를 압수했다. 태국 법률에서는 ‘보호받아야 할 야생동물 거래 및 소유 또는 허가 없이 보호되는 야생 동물과 그 사체를 소지(ค้าและมีไว้ในครอบครองซึ่งสัตว์ป่าคุ้มครอง หรือซากสัตว์ป่าคุ้มครองโดยไม่ได้รับอนุญาตฯ)’한 사람은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5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판매 목적으로 보호받는 동물과 그 시체를 소지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금고 또는 10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 부과될 수 있다. ▶ 한류관광 몰려오는 태국인들… 방콕서 대규모 홍보행사 문체부·관광공사 20∼21일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방콕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관광공사 방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됐던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관광 업계는 태국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한국 관광 바람몰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일 방콕 대형 쇼핑몰 '퓨처 파크 랑싯'에서 '2022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의 온라인 팬미팅과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비롯해 한식 체험행사, 태권도 시범 공연 등 한국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전면에 배치됐다. 이밖에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DJ 북꼬와 걸그룹 픽시가 한국 여행 경험담을 전했고, 태국에서 방송 중인 한-태 아이돌그룹 결성 프로그램 '세븐 스타스' 출연진 공연도 선보였다. 현장에는 한국 항공사, 여행사,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스를 마련해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여행 상품 등을 판매했다. 이틀간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이 태국인이 다녀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증면제협정이 재개된 이후 태국 방한객은 월평균 114% 성장했다. K팝과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태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태국인은 1만6천822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동남아시아 한류 거점인 태국에서 K-콘텐츠 열기가 뜨겁고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도 빠르게 복원되고 있어 태국인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광공사는 전망했다. 태국인 방한 관광객 수가 2019년 57만명을 넘어 수년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서영충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조기 회복을 넘어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방한객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 방콕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관광공사 방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어 학습자 세계 1위' 태국서 한국어 말하기대회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개최…학생 320여명 참가 대학부 대상팀 '청바지' 발표 장면 [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운 태국에서 3년 만에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주태국한국교육원은 20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2022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한국의 노랫말 감상 발표회'라는 주제로 32팀, 320여 명이 참가했다. 학교별로 5∼10명이 한 팀을 이룬 학생들은 한국 노래 한 곡을 선택, 노랫말에 담긴 이야기나 느낀 점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음 나는' 팀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노랫말을 소개하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학부 대상팀 '청바지'는 지오디의 '길' 노랫말을 소재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을 응원했다. 부문별 1위 팀에는 주태국대한민국대사상과 방한 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2∼4위 팀은 태국교육원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한 태국 중등학교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175개교와 4만6천44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에서 한국어 응시생 수가 처음으로 일본어 응시생을 추월하기도 했다. 김영진 주태국한국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면서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8월 21일(일)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968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27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1일(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968명으로 전날의 1,902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10,74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25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9,624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2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966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 코로나19 백신 6개월∼4세 영유아 접종 추진 화이자 미배송 물량 300만 도즈 영유아용으로 전환 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국 정부가 4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6개월∼4세 영유아 접종용 화이자 백신 약 300만 도즈(1회 접종량)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따위신 위사누요틴 CCSA 대변인은 화이자와 계약 후 아직 배송되지 않은 백신 350만 도즈 중 290만 도즈를 4세 이하 영유아용으로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약 60만 도즈는 5∼11세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는 4세 이하 영유아 접종에 대한 태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국은 5세 이상 어린이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해 6월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됐다. 태국은 10월부터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인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해 관리하는 등 엔데믹 체제를 공식화한다. 보건당국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사람이 밀집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 등의 예방 조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을 3회 접종하면 중증과 사망 가능성을 9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 접종도 권고하고 있다. 이날 기준 태국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는 1천968명,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월 19일 태국 뉴스

2022/08/19 18:17:03

▶ 상무부, 태국 식품을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미래 식품으로의 세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중 (사진출처 : en.prnasia.com)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에 따르면, 수년간 식품 주요 생산국 태국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에 식품과 영양을 제공하고 미래 식품 제공에 의해 세계 소비자의 독특한 맛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은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인한 식품산업 강점에 따라 자국을 '전 세계의 주방(Kitchen of the World, ครัวโลก)‘이라고 홍보하는 것 외에 식품 혁신에 대한 투자와 식품안전성 기준에 대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태국은 2021년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식품 수출국 순위에 올랐고 수출액은 305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태국은 아직 영광에 만족하지 못하고 보다 건강한 식품과 식물성 단백질이나 대체육 등 소위 미래 식품에 대한 늘어나는 세계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세계에서 25번째로 큰 대체 단백질 수출국이며, 2022년 1분기에 전년 대비 26% 증가한 12억1,000만 달러 상당의 미래 식품을 수출했다. 주요 국가는 미국, 중국, 베트남이었다. 점점 더 많은 복합기업, 중소기업, 푸드텍 스타트업 기업이 이 부문에 진출하고 있으며, 태국의 미래 식품 제공은 양과 질에서 모두 높아지고 있다. 또한 생산자들은 기존 고기 제품의 맛과 식감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콩, 옥수수, 밀 대신 병아리콩, 버섯, 보리 등 새로운 기본 재료 사용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무역박람회 ‘Thaifex’는 식품 혁신자들에게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방콕 쭐라롱꼰 대학 푸드테크팀은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고 심황, 검은 후추 추출물이 주입된 식물로 만든 인공 고기 'The Marble Booster'로 ASEAN Food Innovation Challenge 2021을 수상했다. 이것은 와규 스타일의 상강육(마블링고기) 슬라이스로 동물의 근육과 유사한 필라멘트 구조로되어 있다. 제품은 곧 편의점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태국은 다른 대체 단백질, 즉 유명한 현지 진미인 식용 곤충이나 곤충 단백질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귀뚜라미나 메뚜기 등 인기 있는 곤충은 통조림 식품, 페이스트리, 과자 등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음식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 수요를 높이는 가운데, 태국은 식용 곤충과 곤충에서 추출한 단백질 파우더 매출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태국은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식용 곤충 수출국이다. ▶ 상업부, 라면 대기업의 인스턴트라면 가격 인상 요구에 긍정 검토 (사진출처 : Thansettakij)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인스턴트라면 대기업 5개사에서 소매가격 인상허가 신청한 것에 대해 상무부 국내거래국에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메이커는 원재료 인상으로 생산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매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쭈린 장관은 “1개당 6바트에서 8바트로 가격 인상은 상승폭이 너무 높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가격으로 조정된다면 저소득층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มองว่าการปรับขึ้นราคาจาก 6 บาทเป็น 8 บาทต่อซองก็ยังเป็นราคาที่สูงเกินไป ซึ่งหากมีการปรับราคาดังกล่าวย่อมส่งผลกระทบต่อผู้มีรายได้น้อยเป็นอย่างมาก)”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 태국 여배우 핑키 사기 혐의로 체포돼, ‘Forex-3D’ 투자 사기로 구류 중 (사진출처 : PPTV) 태국 여배우 핑키 싸위카(PINKY-Savika Chaiyadej)와 그의 어머니가 ‘Forex-3D’라는 외환선물 투자 사기로 일반인을 속인 혐의와 컴퓨터범죄법 위반 혐의로 19명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체포되었다. 두 사람은 보석을 신청했지만, 형사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보석을 불허했다. 심리 종료 후 두 사람은 구치소로 호송되었다. 이 투자 사기는 투자자에게 최대 80%의 수익을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특별수사국에 따르면 약 14,000명이 이것에 속아 투자했고, 그 금액은 추정 19억 바트에 달했다. 특별수사국은 8월 18일 투자회사와 그 주모자로 여겨지는 인물로부터 약 2억 3,000만 바트 상당의 자산을 압수한 것 외에 자동차 14대, 토지권리서 12장, 고카트 11대, 고급 자동차 번호판 9장, 손목시계, 피트니스 기구 54세트, 금 장식품 등 173점도 압수했다. 특별수사국은 여러 투자자들이 ‘Forex-3D’에 속았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2019년부터 이 사기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 태국, 대마 온라인 판매 금지…합법화 2달 만에 법안 마련 가정 재배 15그루까지 허용…하원 제출 예정 개정안 공개 방콕 카오산로드의 대마 상품 홍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대마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가정에서는 15그루까지만 재배를 허용할 방침이다. 대마 합법화에 따른 법 개정을 검토해온 태국 하원 위원회는 전날 의회에 곧 제출할 법안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방콕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지난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한 지 2개월 만에 관련 규정을 다룬 개정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대마의 온라인 광고 및 판매, 자동판매기 이용이 금지된다. 가구당 대마 재배는 15그루를 넘으면 안 된다. 20세 미만, 임산부 등에게 대마와 대마초 성분 식품을 판매할 수 없고, 위반하면 최대 1년 징역과 최대 10만밧(371만원)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법안은 또한 종교 시설, 학교, 공원을 비롯해 보건부 장관이 지정한 장소에서는 대마 판매와 대마초 흡연을 금지할 수 있게 했다. 상업적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고 가공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8천㎡ 이상 면적에서 재배하는 대규모 사업자는 허가를 받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최대 30만밧(1천115만원)의 벌금에 처한다. 허가 없이 대마초를 수출하면 5년 이하 징역, 최대 50만밧(1천857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상업적 목적의 대마 재배는 20세 이상 태국 국적자여야 한다. 상업적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는 법인은 태국인이 소유하고 운영해야 한다. 병원과 의사, 태국전통의, 국가기관, 적십자협회 등은 대마를 재배해 별도 허가 없이 대마 성분 약품을 제조할 수 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합법화 이후 대마초와 대마 성분 제품이 상점이나 거리에서 판매됐고, 오남용 사고 등 부작용 우려가 나왔다. 정부는 의료용이 아닌 향락 목적의 대마 재배 및 사용은 불법이라며 단속에 나섰지만,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서는 공공연히 대마초를 피우는 이들이 목격됐다. 야권은 정부가 대마 사용을 규제할 법을 갖추지 않고 적절한 통제 없이 합법화를 서둘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공개된 법안이 제출되면 의회 승인과 왕실의 허가를 거쳐 발효된다. ▶ 8월 19일(금)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11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7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9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110명으로 전날의 2,143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6,87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27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028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048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11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인이 만드는 '우영우' 김밥…방콕서 한국문화 체험행사 주태국 한국문화원 주최…한국어 배우는 태국 학생 120여명 참여 '우영우 김밥' 만들기 체험행사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에서 '우영우 김밥'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18일 오후 방콕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김밥을 만들어 보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어를 배우는 태국인 120여 명이 참가해 '우영우 김밥'과 네모난 형태의 '동그라미 김밥'을 만들고, 한복 및 교복 입기, 호랑이 촛대 만들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태국에서도 넷플릭스 '톱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에 이어 최근 웹툰도 공개됐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현지에서 김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인공 우영우의 아버지가 김밥집을 운영하고, 우영우가 좋아하는 음식도 김밥이어서 화면에 김밥이 자주 나온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날 행사장에 방문해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진 태국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관광, 문화,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으로 양국의 신뢰와 우의가 더욱 두터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10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비상사태 해제키로 상황관리센터도 해체…지자체 중심 대응 전환 태국에 입국하는 해외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10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을 공식화한다. 19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0월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체하는 방안을 이날 승인했다. 그동안 총리의 지휘로 코로나19 대응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CCSA 대신 보건부와 주별 전염병위원회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게 된다. 이는 최근 태국 정부가 10월부터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감염병 등급으로 낮춰 관리하기로 한 결정과도 연결된다. 국립전염병위원회(NCDC)는 10월부터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에서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내리는 조치다. 따위신 위사누요틴 CCSA 대변인은 "10월 엔데믹 선언 목표는 국민들이 코로나19와 안전하게 공존하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5월 이뤄진 조사 결과 90% 이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을 3회 접종하면 중증과 사망 가능성을 90% 이상 줄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하루 약 2천~4천명이 입원하고, 사망자는 11~39명 수준이다. CCSA는 연말까지 일일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명, 10명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2020년 3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식당 등을 폐쇄하는 등 강도 높게 대응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되자 당국은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7월부터 입국 외국인용 사전 등록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 발급 의무를 없애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폐지하는 등 규제를 대부분 풀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졌다. 유흥업소 영업시간은 오전 2시까지로 연장한 데 이어 일부 관광지에서는 오전 4시까지로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기 회복세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해외관광객 체류 가능 기간 연장도 추진한다. 올해 연말까지 관광비자 유효 기간이 30일인 국가에서 입국하는 관광객은 45일간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시적으로 비자를 연장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태국에 입국한 해외관광객은 38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214% 급증했다. ▶ 말레이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 움직임…태국에 "한 수 배우자" 태국 보건부 장관 "대중이 받아들이면 향락용도 허용 가능" 대마 성분 의료 제품 제조하는 태국 기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가 의료용 대마 허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대마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태국을 모델로 연구에 나섰고, 태국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태국의 정책을 참고해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검토 중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관료는 오는 25~26일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경제고위급회의에서 양국 보건부 장관이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마를 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체계를 개발 중으로, 이와 관련해 태국에서 배우길 원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2018년 의료용 대마를 아시아권 최초로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반면에 말레이시아의 대마 재배 및 사용 규제는 엄격하다. 200g이 넘는 대마를 소지하면 사형에 처한다. 말레이시아도 수년 전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를 시작했지만, 반대 여론에 밀려 본격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카일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이 지난 4월 의료용 대마에 대한 임상 연구를 환영한다고 말하는 등 다시 합법화를 타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통신은 정부가 내년에 일부 의료용 대마 제품 등록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아시아의 대마 합법화 선두주자인 태국은 마약 규제가 엄한 말레이시아가 도움을 청한 것이 대마 합법화 성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태국에서는 대마 합법화 조치 이후 오남용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정부는 향락용 대마 사용은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주요 관광지나 유흥가에서 공공연히 대마초를 사고팔고 흡입하는 이들이 목격됐다. 특히 관련법이 개정되기 전에 합법화를 서둘러 혼란이 더 커졌다는 비난이 나왔다. 태국의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아누틴 부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마 합법화 조치가 사회 문제를 일으킬 조짐은 없다"며 "6월 대마 합법화 이후 남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는 하루 한 명꼴인 60명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용 대마 산업의 가치가 향후 5년 이내에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경제 효과를 강조했다. 해외관광객들의 대마 사용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런 종류의 관광객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한 술 더 떠 "대중이 받아들인다면 향후에는 향락용 대마초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대마 사용이 해롭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면 가능하다"며 "대마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더 잘 알게 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누틴 부총리는 대마 관련법 개정안을 검토해온 하원 위원회가 이번 주 내로 작업을 마치면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방쎈 비치에서 성인용품 ‘더치 와이프(Dutch wife)’ 발견돼 (사진출처 : Kapook)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파타야 해변과 인접한 방쎈 비치(Bangsaen Beach)에서 성인 용품 ‘더치 와이프(Dutch wife)’가 해변가에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페이스북 ‘ชอบจัง บางแสน’dp는 8월 18일 방쎈 비치에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는 다수의 ‘더치 와이프’ 사진이 게시됐다. 투고에 따르면, 방쎈 비치에 하반신 알몸 상태의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대가 출동해 확인해 보니, 시신이 아닌 ‘더치 와이프’였다. 이후 ‘더치 와이프’는 해변에서 회수되었지만, 방쎈 지자체는 소유자가 이 물건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하고 있으며, 되찾고자 할 경우에는 자신이 ‘더치 와이프’ 소유자하는 증거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 동부 쑤린도에서 높이 2미터의 민가 벽이 붕괴돼 바닥에 있던 2세 아기 사망 (사진출처 : MGR) 동북부 쑤린도에서 높이 2미터의 민가 벽이 무너져 바닥에 있던 2세 8개월 아기가 사망했다. 8월 18일 오전 10시 50분 구조대에 벽이 붕괴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해보니 붕괴된 벽에 53세 태국인 여성과 손자인 2세 8개월 아기가 깔려 있었다. 이후 여성은 구조되었지만 아기는 사망했다. 목격자인 친척 말에 따르면, 태국인 여성과 두 명의 아이가 벽 근처에 앉아 있었던 것을 보았는데, 잠시 후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붕괴된 벽에 2명이 깔려 있었다. 사망한 아기 어머니는 이 날은 보호자 회의에 가기 위해 소년을 할머니 집에 맡겼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진이 적기 때문에 내진 구조가 되어 있지 않은 건축물이 많아, 벽 대부분은 블록이나 벽돌을 올리는 정도이며 철근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무너지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 파타야 경찰, ‘포옹 강도’ 범행을 벌이던 주범격 ‘까터이’를 체포 (사진출처 : MGR) 파타야 경찰과 파타야 관광경찰은 8월 19일 파타야에서 연속 발생하고 있는 인도인 관광객을 노린 ‘포옹 강도’ 사건 주범격으로 보이는 여장 남성 '까터이(กะเทย)'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파타야에서는 몇 달 전부터 야간에 산책을 하는 인도인 여행자를 노린 ‘포옹 강도’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금 목걸이와 귀중품을 강탈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월 15일 방콕으로 도주하려던 ‘까터이’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파타야에서 여러번 ‘포옹 강도’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진술했다. <위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월 18일 태국 뉴스

2022/08/18 18:23:49

▶ 야당 의원 171명이 서명한 쁘라윧 총리 임기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 요청서 국회의장에게 제출, 8월 24일로 만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야권은 8월 17일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의 임기가 총재 재임 8년이 되는 8월 24일로 만료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요청서를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 요청서는 하원 야당의원 171명이 서명을 했다. 2017년 4월에 시행된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의 임기가 최장 8년으로 되어 있는데,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 잉락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쓰러뜨려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으며, 같은 해 8월 24일 국왕에 의해 총리로 임명됐다. 그리고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최초의 하원 선거를 실시해 친군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재임되었다. 쁘라윧 총리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2014년 8월부터, 현행 헌법이 시행된 2017년 4월부터, 또한 하원 선거가 실시된 2019년 3월부터라는 3가지 견해가 있으며, 정치 성향에 따라 해석이 다른 상황이다. ▶ 카오싼 로드 관할 구청장, 카오싼 로드에서 불법으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업체에 적발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프라나콘구 위싼(วสันต์ บุญหมื่นไวย์) 구청장은 카오싼 로드(Khao San) 노점상들의 대마 및 대마 제품 무허가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위반자는 즉시 적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라나콘구 구청장의 발언은 방콕 시장이 카오싼 로드를 시찰하고 대마초에 대한 불법 판매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위싼 구청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와 오후 6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군인과 경찰과 방콕 검사관이 순찰을 돌고 있으며, 거기서 4곳의 노점상이 대마나 대마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발각됐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도 법 집행 기관과 순찰을 실시하고 거리에서 대마초 및 대마초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태국에서는 2022년 6월 9일부터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삭제되어 합법이 되었다. 그러나 THC 함량이 무게의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목록에 남아 있으며 불법이다. 또한 무허가로 판매나 오락 목적 사용은 허가되어 있지 않다. 한편, 한국에서는 헌법에 따라 한국인은 마약 복용이 합법적인 국가에 거주하더라도 마약 복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거나 허용된 국가에 있더라도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귀국시 해외 흡연은 최대 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대마초를 재배, 운반 또는 소지하는 것도 한국 형법상 불법이다. ▶ 태국-말레이시아 국경 다리 건설에 진전, 양국 외무부 장관이 협의 (사진출처 : Ejan News)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최근 태국 정부가 남부 나라티왓도 쑹하이코록군과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코록강 다리(สะพานข้ามแม่น้ำโก-ลก)’ 건설하는 계획을 재차 발표했다. 이 태국-말레이시아 우호의 다리 건설에 의해 두 나라 사이에서 물건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해져 무역과 관광 성장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 계획에 대해서는 앞서 두 나라 사이에서 열린 국경협력에 관한 회의 등에서 양국 외무부 장관이 의견을 나누고 다리 건설에 합의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두 나라간 무역을 2025년까지 3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태국 도피' 스리랑카 대통령, 24일께 귀국할 듯 현지 매체, 전 대사 인용 보도…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피신 중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해외로 도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다음 주 귀국할 예정이라고 스리랑카 매체 뉴스퍼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퍼스트는 전 러시아 주재 스리랑카 대사인 우다양가 위라퉁가를 인용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오는 24일 스리랑카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귀국설은 지난달 말에도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는 스리랑카 정부 내각 대변인인 반둘라 구나와르데나가 "내가 아는 바로는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귀국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과 관저로 몰려들자 급히 군기지로 몸을 피한 후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몰디브와 싱가포르를 거쳐 지난 11일 태국 방콕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도피 중이던 지난달 14일 국회의장에게 사임계를 이메일로 보내 다음날 수리됐다. 그의 사임 후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국회에서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최근까지 형 마힌다 라자팍사 전 총리 등 라자팍사 가문 친족과 함께 스리랑카 정국을 완전히 장악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경제난이 심화하고 정권 퇴진 요구가 거세지면서 마힌다 총리는 지난 5월 초 사임했고, 내각에 포진했던 라자팍사 가문 출신 장관 3명도 모두 사퇴했다. 라자팍사 가문은 2005∼2015년에도 독재에 가까운 권위주의 통치를 주도했다. 당시에는 마힌다가 대통령을 맡았고 대통령이 겸임하는 국방부 장관 아래의 국방부 차관은 고타바야였다.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지나친 감세 등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했다. ▶ 8월 18일(목)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14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9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8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143명으로 전날의 2,46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4,76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날의 28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02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9,993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는 2,24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우본랏차타니도, 아유타야도 등에서 폭우로 침수 피해 발생 (사진출처 : Khomchadluek) 내무부 재해방재 및 완화국(กรมป้องกันและบรรเทาสาธารณภัย, ปภ)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18일에 걸쳐 북부와 동북부 등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려 17개도에서 10,000여 가구 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세대수는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에서 약 6,800세대, 중부 아유타야도에서 약 3,400세대 등이다. ▶ 파타야에서 쿠웨이트인이 불법 오타바이 경주 기승, 사고로 부상도 발생 (사진출처 : Watch Facebook)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어 여행자가 돌아온 동부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는 도로에서 불법 오토바이 경주를 하는 아랍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타야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자선단체는 8월 18일 오전 3시 40분 좀티엔 비치 로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렌탈한 혼다 PCX로 픽업트럭에 충돌한 쿠웨이트 남성을 구조했다. 사고를 일으킨 쿠웨이트 남성과 함께 있던 4명의 친구들은 경찰에 협조적이지 않아 파타야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오토바이 5대를 압수했다. 또한 이들은 운전면허증, 보험증, 등록증, 렌탈 서류 등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못했고,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주민은 그들은 집단으로 레이스를 했으며, 사고를 일으킨 남성은 추월할 때 균형이 무너지면서 픽업트럭에 충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며, 또한 오토바이를 빌려준 사람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카오싼 로드 시찰 (사진출처 : Bangkokbiz)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8월 17일 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방콕 카오싼 로드(Khaosan Road)를 방문하고, 카오싼 로드 비즈니스 협회 대표와 술집 등 오락 시설의 영업시간 확대에 대헤 논의했다. 피팟 장관은 야간 오락시설 폐점 시간을 현재의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로 변경하여 영업시간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카오싼 로드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그것에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카오싼 로드가 오전 4시 폐점을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지구로서 적합하다고 말했다. 피팟 장관은 카오싼 로드는 특히 주말에 활기차고 60~70%가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 지역이라 이러한 시험을 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피팟 장관은 “(이 시험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침체된 태국 경제를 되살리고 관광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한 것이다. 관광체육부는 좋은 영향과 악영향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과 태국인 모두로부터 의견을 들어 연구 분석하려고 한다(เป็นแนวคิดที่ต้องการนำมาพลิกฟื้นเศรษฐกิจสร้างรายได้จาก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ในช่วงที่เศรษฐกิจขอ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มีการชะลอตัวจากผลกระทบของสถานการณ์โควิด-19 ซึ่งที่ผ่านมาทางกระทรวงฯ ได้ให้หน่วยงานที่เกี่ยวข้องมีการศึกษาวิเคราะห์ถึงผลดีผลเสียมาระดับหนึ่ง โดยยังอยากที่จะรับฟังเสียงสะท้อนจา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งชาวไทยและชาวต่างชาติ)”고 말했다. <위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월 17일 태국 뉴스

2022/08/17 18:01:25

▶ 코로나 기간동안 태국인의 80%가 정신적 스트레스 경험 (사진출처 : Bangkokbiz) 런던에 기반을 둔 글로벌 민간 소유 시장 조사 회사 민텔(Mintel)은 태국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회사가 2022년 2월부터 6개월간 18세 이상의 태국인 2,00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신건강상의 문제(복수응답)로서 스트레스(ความเครียด) 46%, 불면증(นอนไม่หลับ) 32%, 불안(วิตกกังวล) 28%을 상위 3개 항목으로 꼽았으며,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 장기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대별로는 18~24세 38%가 '외로움(รู้สึกโดดเดี่ยว)'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다른 세대 32~40세 26%, 41~56세 15% 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태국 젊은층의 3분의 1 이상이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이러한 젊은 층은 SNS 등에서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여 일어나는 열등감이나 동조압력에 의한 압력 등에서 자존감이 저하되어 우울증, 불안 등의 정신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었다. 불면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코로나 확산에 의한 외출 자숙에 의해 일과 프라이빗 경계선이 모호해진 것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느끼고, 불면증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18-34세 태국 여성의 거의 3분의 1(31%)이 ‘피로감(รู้สึกหมดไฟ)’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는데, 이것은 같은 연령의 남성(17%) 보다 높았다. 한편, 태국 식품의약국(FDA)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영역 질환 처방약 사용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시작된 2020년 이 처방약 수입액은 지난 10년간 최대가 되었다. 이것을 보더라도 태국에서 코로나 재난과 정신 건강 문제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 9월부터 전기요금 인상, 역대 최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9~12월 전기요금을 역대 최고인 1유닛(킬로와트시)당 4.72바트(약 174.74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RC는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한 연료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에서는 연료의 60%가 천연가스에 의해 충당되고 있다. 국산 LNG 생산이 줄고 있는 반면, 수입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요금에 포함된 연료조정요금(FT)은 1유닛 당 0.6866바트에서 0.9343바트로 상승했다. 연료가격은 지난해 4분기(10~12월)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고 있다. 태국의 전기요금은 현재 1유닛 당 4바트로 원유 가격이 상승하고 당시 과거 최고 요금이었던 2014년 3.96바트를 넘고 있다. ERC는 8월에도 전기요금 인상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쁘라윧 총리가 난색을 표해 연기되었다. ▶ 방콕서 '매연 버스' 사라진다…전기버스로 전면 교체 3년 내 전기버스 3천200대 도입 추진 태국 전기 버스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시커먼 매연을 내뿜는 낡은 버스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퇴장할 전망이다. 방콕시는 3년 이내에 구형 버스를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1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콕대중교통공사(BMTA)는 3년 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를 전기버스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버스 3천200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버스 교체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내각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방콕시는 신형 버스 2천800대를 구매해 109개 노선을 운행하는 노후 버스를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전기버스 도입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정부가 환경 오염 방지와 전기차 산업 발전 등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태국이 첨단기술산업, 녹색성장, 헬스케어 및 관광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기차 산업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방콕대중교통공사는 운전기사와 기술자 등 인력 채용을 포함한 전기버스 운영 세부 계획을 2개월 이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 '뚝뚝'과 오래된 버스 등에서 나오는 매캐한 매연이 관광객에게는 방콕 특유의 냄새로 기억될 만큼 태국의 대기 오염은 심각하다. 특히 방콕 대기 오염의 70% 이상을 차량이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매연이 공기 질 악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제한되고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방콕의 공기 사정은 다소 나아졌으나, 최근 다시 차량 이동이 늘어나면서 공기 오염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태국 교통부가 올해 초 발표한 배기가스 배출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무작위로 검사한 대형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23만4천176대 중 49%가량인 11만4천888대가 법정 기준치 이상의 배기가스를 내뿜었다. 승용차나 오토바이는 검사 대상 12만3천640대 중 48%가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을 내뿜은 것으로 드러났다. ▶ 태국 "중국과 연합공군훈련, 대만 갈등과 무관" 공군 대변인 "2년 전부터 계획…특정 상황 고려 안 해" 태국·중국 연합공군훈련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3년 만에 재개한 중국과의 연합공군훈련과 관련해 대만을 둘러싼 긴장 상황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빠스 손짜이디 태국 공군 대변인은 대만 주변에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 2년 전부터 계획한 것"이라고 전날 말했다. 그는 "이 훈련은 태국과 중국 공군이 서로의 작전에 익숙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특정 안보 상황이나 충돌에 대한 모의 실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태국과 중국 공군은 지난 14일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 지역 공군 기지에서 연합공군훈련 '팰컨 스트라이크'를 시작했다. 양국 공군의 연합훈련은 2015년 처음 실시돼 2019년까지 4년간 계속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이뤄지지 않았다. 쁘라빠스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태국의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에서 구매한 무기는 어떤 나라와의 연합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계약에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F-16 전투기 등 주요 무기를 미국으로부터 공급받던 태국은 쿠데타 이후 미국이 무기 판매를 거부하자 최근 들어 중국산 무기를 연이어 수입했다. 태국이 F-35 구매를 추진하자 미국 정부가 군사 부문에서 중국과 밀착한 태국으로의 수출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훈련에 앞서 중국 언론에는 "태국이 주로 서방으로부터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고 서양식 훈련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중국이 서방 무기의 성능과 전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실리기도 했다. 항공지원, 대(對)지상 공격 등을 연습하는 이번 연합훈련은 오는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중국은 J-10C/S 전투기 6대, JH-7A 전투폭격기 1대, 산시 KJ-500 조기경보기 1대 등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그리펜 전투기 5대, 알파젯 공격기 3대, 사브(Saab) 조기경보통제기 1대를 훈련에 투입했다. ▶ 8월 17일(수)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46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28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7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461명으로 전날의 1,508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2,622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전날의 29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24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9,902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는 2,46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문체부·관광공사, 20~21일 방콕서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20~21일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인 '퓨처 파크 랑싯'(Future Park Rangsit)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 '2022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양국의 관광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관광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국내 항공사·여행사·지자체·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태국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태국인 멤버 '뱀뱀'은 온라인 팬 미팅을 통해 MZ 세대를 위한 한국여행을 소개한다.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DJ 북꼬'(Bookko)와 걸그룹 '픽시'(PiXXiE)는 각각 부산과 대구를 테마로 한 생생한 한국 여행 경험담을 팬들에게 공유한다. 태국 공중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태 아이돌그룹 결성 프로그램 '세븐 스타즈'(Seven Stars)의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외에 태권도 공연·K-팝 커버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달고나 만들기·한복 입기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현장에서 바로 항공권 및 방한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4월 1일 사증면제협정이 재개된 이후 태국 방한객이 월평균 114%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 최남부 나라티왓도 등에서 분리 독립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편의점 10곳과 주유소 1곳 화재 발생 (사진출처 : Khaosod) 8월 16일 태국 최남부 3개도(빧따니, 얄라, 나라티왓)에 있는 편의점 10곳과 주유소 1곳이 무장 세력에 의한 폭탄 테러로 화재나 전소됐다. 첫 보고서에 따르면 부상자는 없었다. 편의점 등의 화재는 무장 세력에 의한 공격으로 현지 당국은 불안을 부추기 위한 조직적 공격이라고 보고 있다. 처음에는 빧따니 도내 주유소 '방짝'이 공격을 받아 병설된 편의점 '미니빅씨'와 주차 중이던 석유 유조선과 트럭 2대에 불에 탔다. 두 번째 습격도 빧따니도로 ‘미니빅씨’에서 발생했다. 계속해서 얄라도에서는 ‘세븐일레븐’ 3곳과 ‘미니빅씨’가 폭파되었으며, 나라티왓도에서는 '세븐일레븐' 4곳과 ‘미니빅씨’ 1곳이 공격을 받았다. ▶ 인스턴트라면 메이커 5개사가 상무부에 가격 인상을 요구 (사진출처 : Bangkokbiz) 인스턴트라면을 제조하고 있는 5개 회사가 생산비용 상승을 이유로 라면 가격을 6바트에서 8바트로 인상할 수 있도록 상무부 국내상거래국(กรมการค้าภายใน)에 요구했다. ‘마마(Mama), '얌얌(YumYum)', '와이와이(Wai Wai)', '닛씬(Nissin)', '쓰쌋(Suesat)'을 포함한 인스턴트라면 제조 5개사는 밀가루, 기름,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소매가격이 조정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얌얌‘의 경우는 조업 40년 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메이커 5개사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밀가루는 20~30%, 팜유는 두 배로 가격이 상승했다. 플라스틱 포장재도 12~15% 상승했으며, 이는 과거와 달리 하락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장기적인 형태로 상승하고 있다(แป้งสาลีที่เพิ่มขึ้น 20-30% น้ำมันปาล์มเพิ่มขึ้นเท่าตัว รวมถึงยังมีบรรจุภัณฑ์พลาสติกที่เพิ่มขึ้น 12-15% ซึ่งต่างเพิ่มขึ้นในลักษณะของการปรับฐานระยะยาวไม่มีทีท่าจะลดลง แตกต่างจากในอดีตที่ราคาพุ่งขึ้นเพียง)”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라면 1개 당 제조 코스트가 이미 1바트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을 1바트만 인상을 한다는 타협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메이커 5개사는 국내상거래국으로부터 가격 조정 요청이 다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격 규제가 없는 수출 시장에 중점을 두고 손실 리스크를 줄이도록 판매 전략을 조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상거래국 국장은 제조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나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소매가격을 유지하려 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도 생산자가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고, 소비자가 가장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원칙에 따라 가격 조정 요구를 개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최초의 전기기관차, 연내에 시험 운행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에너지 앱솔루트(Energy Absolute) 회사는 방콕 방스 중앙역에서 태국 최초 전기 기관차가 올해 안에 시험 운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 아몬(Amorn Sapthaweekul) 부사장은 중국 기관차 제조업체 중국중차그룹(中國中車CRRC) 산하의 대련기차차량유한공사가 제조한 전기 기관차가 7월 17일 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2022년 방스 중앙역에서 킹몽쿳 공과대학 랃끄라방(King Mongkut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 및 라차망카라 공과대학 이산(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Isan)과 협력하여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전기 기관차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배터리 구동 열차로 150~200킬로미터 거리를 달릴 수 있어, 디젤 동력 기관차에 비해 에너지 비용을 4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1시간 이내에 전기 기관차를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10분 이내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 방콕 시청, 카오싼 로드 유흥시설에 대해 방재 대책 강화 지시 (사진출처 : Daily News) 외국인 배낭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방콕 카오싼 로드(Khaosan Road)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재 대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방콕 시청이 강화하고 있다. 이는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MOUNTAIN B’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명 가까운 희생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방콕 시청 담당자는 유흥 시설 방재 대책 검사는 방콕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카오싼 로드에서는 이미 몇 개의 레스토랑이나 술집에 대해 방재 대책을 개선될 때까지 영업정지를 명하는 조치가 집행되었다고 밝혔다.

8월 16일 태국 뉴스

2022/08/16 18:13:19

▶ 재해방지국, 방콕을 포함한 11개도에 홍수 경보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재해방지국(กรมป้องกันและบรรเทาสาธารณภัย, ปภ)은 태풍 7호 ‘뮬란(MULAN)’에 의한 폭우로 인한 물이 태국 북부에서 하류로 내려오기 때문에 방콕을 포함한 11개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 경보가 발령된 곳은 차이낫, 우타이타니, 씽부리, 앙탕, 쑤판부리, 아유타야, 롭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논타부리, 방콕 등이다. 또한 관계당국은 태풍 영향을 받은 북부 지방에서 물이 흘러드는 짜오프라야강 등 하천 수위 상승에도 주시하고 있다. 하천 주변 주민들에게는 고지대로 피난을 권고하고 있으며, 근처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위 상승에 대비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 보건부, 태국에서 다섯 번째 ‘원숭이 두창’ 환자 확인, 두바이에서 돌아온 태국인 여성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보건부는 8월 15일 최근 두바이에서 태국으로 귀국한 25세 태국 여성이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다섯 번째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25세 태국인 여성의 몸에 물집이 있다는 것이 판명되어 공항 검역 시설에 격리되었다. 그 후 검사에서 ‘원숭이 두창’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태국인 여성은 최근에 성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태국으로 돌아가는 동안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당국은 두바이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에 여성 옆에 앉았던 두 명의 승객을 추적하고 증상 관찰을 하도록 조언했다. 태국에서 최초 ‘원숭이 두창’ 감염자는 푸켓에서 7월 21일 감염이 확인된 나이지리아 남자이었으며, 캄보디아로 도주해 프놈펜으로 체포되었다. 두 번째는 47세 태국인 남성으로 외국인 남성과 성행위 경험이 있었었으며, 7월 28일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 번째는 8월 3일 감염이 확인된 푸켓에 머물던 독일인 관광객이었다. 네 번째는 8월 5일에 감염이 확인된 방콕 거주 태국인 여성으로 외국인 남성과 밀접 접촉이 있었으며, 유흥 업종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었다. ▶ 원숭이 두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태국인의 절반 이상이 “원숭이 두창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국내에서 최근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태국 국민들이 ‘원숭이 두창’ 감염 확산에 걱정을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태국 국립 쑤원 두씯 대학(Suan Dusit University) 여론조사센터 '두씯폴(Dust Poll)' 8월 5~11일 사이에 온라인을 통해서1,095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원숭이 두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คนไทยคิดอย่างไร? กับ โรคฝีดาษลิง)”라는 질문에 54.34%가 “국민들이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ประชาชนค่อนข้างวิตกกังวล)”고 응답했으며, 14.1%가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대답은 27.2%가 "그렇게 걱정되지 않는다", 4.29%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과반수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또한 “원숭이 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66.7%가 “약간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24.29%는 “전혀 모르고 있다”, 그리고 “자세하게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30%에 불과했다. ▶ 야당, 쁘라윧 총리 임기 문제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판단 요청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법률에서 총리의 임기는 2번 8년까지로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쁘라윧 총리의 임기에 대한 문제로 법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2017년 헌법 제158조 4항(กฎหมายรัฐธรรมนูญปี 2560 ในมาตรา 158 วรรค 4)에는 “총리는 연임 여부에 관계없이 8년 이상 재임할 수 없다. 단, 이임 후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기간은 포함하지 않는다(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จะดำรงตำแหน่งรวมกันแล้วเกิน 8 ปีมิได้ ทั้งนี้ ไม่ว่าจะเป็นการดำรงตำแหน่งติดต่อกันหรือไม่ แต่มิให้นับรวมระยะเวลาในระหว่างที่อยู่ปฏิบัติหน้าที่ต่อไปหลังพ้นจากตำแหน่ง)”고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쁘라윧 총리는 쿠데타 후 임시정권 하에서 총리를 맡은 기간을 총리의 임기로 포함할지 여부로 임기만료 시기가 '올해 8월' 혹은 ‘2027년’이라는 두 가지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야당 진영은 이처럼 이러한 문제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요구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나타웃(ณัฐวุฒิ บัวประทุม) 당부대표는 야당은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요구하는 절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리의 임기에 대해 야당 진영에서는 쁘라윧 총리가 2014년 5월 육군사령관(당시)이었을 때 쿠데타를 일으켜 전권을 장악한 후 같은 해 8월에 군사 임시정권 총리로 취임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계산해서 올해 8월 24일로 임기 만료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 여당 측에서는 임시정권 총리였던 기간은 총리 임기로 계산할 수 없으며, 쁘라윧이 현행 헌법하에서 국왕의 승인을 얻어 총리로 취임한 것이 2019년 6월 9일이기 때문에 8년 후인 2027년 6월까지 총리를 맡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2017년 헌법에 명시되었기 때문에 쁘라윧 총리의 임기를 2017년 4월 6일부터 계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 관광지에서 음식점, 유흥업소 등 오전 4시 폐점을 제안 (사진출처 : Thansettakij)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이 관광지에서 술집 등 음식점이 오전 4시까지 영업하는 것을 허가하도록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신청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동북부 마하싸라캄도 국립 마하싸라캄 대학(Mahasarakham University) 약학부 알코올 연구센터 쑤라싹(สุรศักดิ์ ไชยสงค์) 부교수는 최근 음식점에 대한 영업시간 연장으로 음주 관련으로 건강 문제가 늘어날 수 있다며, 이 방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이 센터 쑤라싹 부소장은 “주류 판매 날짜 및 시간제한은 음주와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주류 판매 및 판매 금지 기간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การจำกัดวันและเวลาจำหน่ายเครื่องดื่มแอลกอฮอล์นั้น เป็นมาตรการที่แนะนำโดยองค์การอนามัยโลกว่าเป็นมาตรการที่มีประสิทธิผลในการป้องกันและลดปัญหาจากการบริโภคเครื่องดื่มแอลกอฮอล์ ซึ่งในหลายประเทศก็มีการกำหนดช่วงเวลาในการขายและห้ามขายเครื่องดื่มแอลกอฮอล์ไว้อย่างชัดเจน)”고 강조하며, 주류 판매 시간 연장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 의견을 밝혔다.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이 제안을 9월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에 제안해 10월부터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8월 16일(화)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50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29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6일(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508명으로 전날의 1,663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0,161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날의 30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02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9,71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508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남부 끄라비도 해상 국립공원에서 수중 총을 사용해 물고기를 잡은 네덜란드 남성 구속 (사진출처 : Ch7) 남부 끄라비도 피피레섬(피피레이섬(Koh Phi Phi Ley) 국립공원에서 비늘돔 등을 잡은 외국인 남성이 틱톡(TikTok)에 그 모습을 투고한 것으로 이 남성의 정체가 파악되어 체포에 이르렀다. 태국 국립공원 내에서는 동물에 해를 끼치거나 국립공원에서 동물을 데리고 가는 것은 불법 때문에 천연자원환경부에서 법 집행에 나선 것이다. 천연자원환경부 와라웃(วราวุธ ศิลปอาชา) 장관은 물고기를 잡아 동영상을 공개한 네덜란드 남성을 푸켓 경찰이 구속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네덜란드인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8월 9일 오후 피피섬에서 롱보트를 빌려 선장과 피피레이섬으로 가서 수중총으로 물고기를 잡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이 남성은 물고기를 잡은 지역이 국립공원이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네덜란드인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보트와 수중 총 대여 업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만약 네덜란드인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4~6월 GDP, 전기 대비 0.7% 증가 (사진출처 : PPTV)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NESDC)가 발표한 4~6월 태국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 전반기 대비 0.7% 증가했다. NESDC는 4~6월 수치로 2022년 한해 동안 태국 GDP 전망을 5월 시점 2.5~3.5% 증가에서 2.7~3.2% 증가로 수정했다. 태국 GDP는 2019년 2.2% 증가, 2020년 6.2% 감소, 2021년 1.5% 증가했다. ▶ 조용만 문체부 2차관, 방콕 'APEC 관광장관회의' 참석 한국 관광회복 전략 소개 예정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오는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문체부가 17일 밝혔다. 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의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공유한다. 구체적으로 관광기금 융자지원과 상환유예, 관광업체 방역지원 등 시장회복을 위한 국내 여행 여건 개선 대책과 함께 방한 관광 활성화 지원,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한다. 또 역내 협력과 관련해서는 회원국들과 함께 'APEC 관광 이해 당사자를 위한 지침', 'APEC 미래관광을 위한 정책 권고 : 재생관광'에 대한 방향성을 협의한다. 회원국들은 회의 후 APEC 관광장관회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첫 출근하는 조용만 신임 문체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조용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에 처음 출근하고 있다. 아울러 조 차관은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필리핀 관광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열어 양국 간 관광 교류 협력 등을 논의한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지정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 연임 지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2019년에 체결한 관광 협력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지지를 구할 계획이다. 조 차관은 20일에는 방콕에서 열리는 '2022 러브 코리아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 노력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조 차관은 "이번 APEC 관광장관회의에서 이뤄질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발전시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8월 15일 태국 뉴스

2022/08/15 18:19:56

▶ 태국과 중국, 태국 공군 기지에서 3년 만에 양국 공군 합동 훈련 시작 (사진출처 : Daily News) 중국 공군과 태국 공군 합동 훈련 ‘팔콘 스트라이크 2022(Falcon Strike 2022)’가 8월 14일 태국 공군 기지에서 시작됐다고 태국 공군이 발표했다. 중국군은 이달 초순 대만 주변에서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만 봉쇄 등의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국제사회는 우려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군사 훈련 후에도 주변국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홍보로 태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이용하는 것 외에 태국과의 관계 강화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 사용하는 공항은 이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이용했던 동북부 우돈타니 공군 기지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이 훈련은 2015년에 시작되어 이번으로 5번째이며,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해 중단되었었다. 중국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전투기와 전투폭격기, 조기경보기 등을 파견하여 공중지원이나 대지공격을 포함한 대소규모 부대 운용 훈련을 태국 군과 실시한다. ▶ 무워이타이 선수가 경기 중 부상으로 사망,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사고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국기인 무워이타이(มวยไทย) 업계에 연이어 슬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유명 무워이타이 선수였던 ‘펫껭 까이야하다우(เพชรเก่ง ไก่ย่างห้าดาว)’ 선수가 사망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얼마전 태국에서 열린 '파이터 X(Fighter X)‘ 경기 중 태국 복서 빤펫(ปานเพชร ผดุงชัยมวยไทย) 선수가 프랑스 출신 무워이타이 복서 앤서니 TFC(Anthony TFC) 선수와의 경기 중 팔꿈치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뇌 출혈로 7월 23일 사망한 사건 이후 다시 사망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펫껭’ 선수는 3주 전 말레이시아에서 경기 중 링에서 쓰러져 치료를 받다가 8월 13일 정오 ‘빤팟’ 선수와 같은 뇌출혈로 사망했다. ‘펫껭’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로 팟타룽도 무워이타이 스포츠클럽 트레이너로도 일해 왔으며, 아내와 1세 8개월의 아들을 남겨두고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펫껭’ 선수의 아내는 남편이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페이스북에 가족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아빠 빨리 일어나세요. 일어나 저와 아이와 함께 있어주세요. 우리는 편안해지는 길을 가고 있어요. 이대로 저를 버려두고 떠나지 마세요. 일어나서 아이를 먼저 돌보세요. 저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당신 꼭 저에게 돌아와야 해요(พ่อจ๋ารีบตื่นนะ ตื่นมาอยู่กับเค้ากับลูก เรากำลังจะสบายกันแล้วนะอย่าทิ้งเค้าไว้แบบนี้ ตื่นมาหาลูกช่วยเค้าเลี้ยงลูกก่อนสิ เค้ารอที่บ้านนะ เทอต้องกลับมาหาเค้านะ)" “하늘은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거지? 나의 완벽한 가족과 나의 최고의 남편에게.. 영원히 당신 혼자만을 영원히 사랑할게(ทำไมฟ้าถึงกลั่นแกล้งฉันแบบนี้ ครอบครัวที่สมบูรณ์แบบของฉัน กับสามีที่ดีที่สุดของฉัน ฉันจะรักแค่คุณผู้เดียวตลอดไป)” ▶ 스리랑카 전 대통령, 8월 11일 태국 입국 일시 체류 (사진출처 : PPTV) 태국 외무부 발표에 따르면,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8월 11일 태국에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은 것으로 망명이 아닌 일시적인 체류이다. 라차팍사 전 대통령은 경제위기에 따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자 올해 7월 13일 새벽에 해외로 탈출해 몰디브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한후 7월 15일에 사임을 발표했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8월 10일 기자단에게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8월 11일 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인도주의적 문제이며 망명 국가를 찾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아무 것도 관여하지 않고, 어떠한 방문도 어떠한 만남도 어떠한 움직임도 전혀 없다(โกตาบายา ราชปักษา อดีตประธานาธิบดีศรีลังกา จะเดินทางม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ในวันที่ 11 ส.ค. นี้ ว่า เป็นเรื่องของมนุษยธรรมที่ได้มีสัญญาว่าอยู่ได้เป็นการชั่วคราว เพื่อเตรียมการหาประเทศลี้ภัย ถือว่าจำเป็น ซึ่งไม่มีการยุ่งเกี่ยว ไม่มีการเยี่ยมเยียน ไม่มีการพบปะ ไม่มีการเคลื่อนไหวอะไรทั้งสิ้น)”고 말했었다. 현재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90일간은 문제없이 태국에 머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태국 정부, 제주행 쇄도 태국인에 "불법취업하면 처벌받아" 경고 제주도서 무더기 입국 거부에 주의 메시지…"태국인 이미지도 훼손"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제주에서 태국인 무더기 입국 불허 사태가 반복되자 태국 정부가 한국 불법 취업을 시도하다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불법 취업 가능성이 있는 태국인의 입국이 거부되고 있다며 관광객으로 입국 허가를 받아도 90일 넘게 체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관광비자로 입국해 90일을 넘기면 벌금을 물거나 영구적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되며, 불법 취업하면 구금돼 일주일 이내에 추방된다고 설명했다. 나타파누 노파쿤 외교부 부대변인은 "한국에서의 불법 취업 시도는 한국 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생활하는 태국인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인은 90일을 초과해 한국에 체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최근 제주도에서 많은 태국인들의 입국이 거부된 이후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로 입국하면 전자여행허가(K-ETA)가 필요 없다는 점을 이용해 태국인들이 관광객으로 위장해 제주에 도착했다가 입국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이달 초 제주 단체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이 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를 매일 운항한 지난 2∼9일에 제주항공 직항편으로 제주를 찾은 태국인 1천164명 중 727명(62.5%)이 '입국 목적 불분명'을 사유로 입국이 불허됐다. 입국이 허가된 태국인 437명 중에서도 76명(17.4%)이 관광 일정에서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은 18만1천783명이며, 이 중 13만9천245명이 불법취업자이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 8월 15일(월)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66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30명으로 동일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5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663명으로 전날의 1,773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98,653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30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33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25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66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촌부리 ‘MOUNTAIN B’ 클럽 화재로 인한 19번째 사망자 나와 (사진출처 : Daily News)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MOUNTAIN B’ 클럽에서 8월 5일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는데. 아직도 치료중에 사망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또 다시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19명이 되었다. 8월 15일 새벽 화재로 인해 중상을 입었던 태국인 여성(23)이 사망했다. 19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이 여성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치료 계속하고 있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초 ‘MOUNTAIN B’ 클럽 화재로 현장에서는 13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후 추가적으로 6명이 사망하여, 사망자는 총 19명이 되었으며, 25명이 치료 중이다. ▶ 통로 경찰서, 관할 3개 클럽에 코로나 방역 대책 위반으로 영업 정지 처분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통로 경찰서 관할에 있는 3개 야간 유흥업소가 코로나가 피크에 이르는 동안 범한 위반으로 인해 일시 영업 정지 명령을 받았다. 일지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진 3개 클럽은 오토바(Otto Bar), 에메랄드 클럽(Emerald Club), 크리스탈 클럽(Krystal Club) 등이다. ‘오토바’는 허가 없이 알코올을 판매한 것으로 30일간 일시적인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고, ‘에메랄드 클럽’은 고객 입장을 제한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60일간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크리스탈 클럽’ 코로나-19 방역 대책 위빈으로 60일간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 태국 정부, 중국 정부의 여행 제한 완화로 중국인 관광객 태국 기대, 중국인의 해외여행지중 태국 인기는 4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환구시보 최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은 중국인 여행자의 목적지로서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 보고서는 중국이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국제 여객편은 8월이 전달에 비해 200%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7월 904편이었던 중국에서 항공편이 이달은 총 2,845편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5개국은 한국, 일본, 미국, 태국, 프랑스 등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타나꼰(ธนกร วังบุญคงชนะ) 정부 대변인은 “2019년 코로나-19 이전 기간 동안 중국에서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1,099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분의 1 이상을 자치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태국에서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국가이다(ในช่วงก่อน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ควิด-19 ในปี 2562 มีนักท่องเที่ยวจากจีนมาไทยมากถึง 10.99 ล้านคน หรือกว่า 1 ใน 4 ของนัก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ชาติทั้งหมด คิดเป็นมูลค่าทางเศรษฐกิจที่สูงมากแก่ไทย)”고 밝혔다. ▶ 민사 법원, BTS 프런찓역 근처 ‘Life@WIRELESS’ 콘도에서 애완동물 기른 주민에게 14만바트(약 517만원) 벌금 명령 (사진출처 : Khomchadluek) 8월 13일 콘도미니엄 규약을 위반하고 애완동물을 콘도미니엄 내에서 키우고 있던 주민에게 법원이 14만 바트(약 517만원) 벌금을 명했다. 프런찓역에 가까운 'Life@WIRELESS'에는 애완동물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엄격한 규약이 있었다. 하지만 한 주민은 이 규약을 어기고 비밀리에 개를 키우다가 콘도 관리소와 분쟁이 생겼다. 그리고 이 거주자가 규약에서 정한 벌금 지불도 거부한 것으로 결국에는 민사 법원에 소송에 까지 이르렀다. 태국 언론에서는 내부 고발자에게 보상도 나오므로 앞으로 더 이런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나 대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