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8/14 17:13

8.14.(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8.14.(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8.14. 11:29)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376명(3,173명 완치), 사망자 58명

o 8.14(금) 추가 확진자가 1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76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17명(인도 15명, 미국 1명, 호주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81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8.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언론 동향

□ 총리, 코로나19 경제적 피해 극복을 5가지 방안 지시 (The Standard, 8.13)

o 8.13(목) 쁘라윳 총리는 특별연설을 통해 새로운 내각과 국가 발전에 대한 내용을 발표함.

 - 새롭게 구성된 내각은 현재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지식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임명되었으며, 지금까지 모두의 협력으로 코로나19와 잘 맞서 싸워 온 만큼 앞으로도 이 경제적 위기를 잘 극복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함. 이에 총리는 새로운 장관에게 국민 지원을 위한 총 5가지 과제를 전달하였음. 

※ 5가지 과제

- ① 중소기업 및 실업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 치유

- ② 보조금 지원의 한계점 및 전 세계 경제 불황을 고려하여 지속 가능 경제 프로젝트 마련

- ③ 각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경쟁력을 늘리고 직원들의 고용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마련

- ④ 대학 졸업생들이 고용시장에 진입하여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청년 고용책 마련

- ⑤ 이 모든 업무는 정직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 9.4(금), 9.7(월) 쏭크란 대체휴일로 지정 (Bangkok Post)

o 내각은 8.13(목)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었던 송크란 연휴에 대한 대체 휴일로 9.4(금), 9.7(월)을 지정하는 내용을 승인하였음.

 - 정부 부대변인은 상기 대체휴일 지정으로 9.4-7일간 나흘의 연휴가 생긴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경제활동 활성화에 동참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함. 

□ 아누틴, 내각에 옥스퍼드대학과 공동 백신개발 위한 6억 바트 예산 제안 (PPTV, 8.13)

o 8.13(목) 아누틴 공중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보건부는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및 백신 연구개발 회사, 그리고 국내 2-3곳의 연구센터와 공동 백신개발을 계획 중으로 이미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의 허가를 받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동 사업에 소요될 6억 바트의 예산을 내각 회의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함.
 
※ 8.13(목) 내각 회의에서는 추가 세부사항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동 안건을 비(非)승인

□ ‘국제선 항공기 입항 재개’주요 의제로 떠올라 (Bangkok Post)

o 관광사업자들은 정부의 관광 유치계획 ‘Safe and Sealed’가 추진될 수 있도록 4분기에는 국제선 여객 항공기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여 줄 것을 민간항공청(CAAT)과 협의할 계획임.

 - 태국여행업협회장(ATTA)은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도 정부기관과 관광사업자들이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푸켓을 필두로 끄라비와 수랏타니주가 가장 먼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Safe and Sealed’계획 : 태국 관광위원회(TCT)와 숙박업·인바운드 관광사업자·관광버스운송업 등 13개 관광부문이 참여하며, 민간부문은 지난주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각 지방 의회에서도 현지 주민들과 동 계획의 이행을 위해 협력하고 있음. 

- 푸켓관광협회장은 푸켓 지역 관광사업자들은 정부 지정 호텔격리시설(ASQ)을 이용해 장기 투숙객을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투숙객들은 14일 격리 후 지역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태국 개발연구소(TDRI), 2020년 연말 태국인 4백만명 일자리 잃을 것으로 예상(ThaiPBS, 8.12)

o 태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20년 최소 3-4백만 명이 실직할 것으로 예상됨.

 -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원인 이외에도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사업장을 임시 폐쇄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으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업무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음.

o 8.12일 용윳 태국 개발연구소(TDRI) 소장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문을 닫는 서비스업이 증가하게 되면 올해 예상 실직자는 3-4백만 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3백만 명의 근로자가 실직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문제는 202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함. 
  
 - 따라서 정부는 경제 재건을 위한 4000억 바트의 예산을 사용하여 실직자들이 노동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식개발 교육 및 기술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직자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야 할 것임.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등록된 근로자수는 3,821만 명(근로자 3,733만 명 및 실직자 39만 2천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만 명이 감소하였으며, 4월 실직자수는 50-60만 명까지 증가 

□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바이러스 천국을 찾는 외국인들 유혹하고자.. (ThaiPBS, 8.12)

o 부유한 외국인들을 겨냥한 태국의 “pay to stay” 비자 프로그램(엘리트 카드)이 태국의 코로나19 대응 성공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에게 천국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확장 기회를 엿보고 있음.

 - 엘리트 카드는 17년간 운영된 제도로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다소 주춤하였으나, 금년 9월까지 신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299명, 수익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4억 바트에 달함. 

 - 금년도 신규 가입자의 70%는 기존에 다른 종류의 비자로 태국에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들로 이들은 엘리트 비자가 매년 갱신해야 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운 여타 종류의 비자보다 낫다고 판단하였음. 

※ 태국 엘리트 카드는 부유한 외국인, 투자자 및 장기체류 그룹을 위한 거주비자 프로그램으로 멤버십은 50만 바트에서 200만 바트이며, 멤버십 획득시 연장 가능한 5년 체류 비자를 제공함.

 - 현재 전체 엘리트 카드 가입자의 1/4는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