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9/15 18:55

9.15.(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9.15.(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9.15. 11:06)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480명(3,315명 완치), 사망자 58명

o 9.15(화)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80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5명(일본 1명, 카타르 1명, 바레인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파키스탄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9.30(수)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 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언론 동향

□ 우즈베키스탄 축구선수 팀 동료들,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아.. (Bangkok Post)

o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9.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축구 선수와 밀접 접촉한 15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함.

 - 밀접 접촉자는 동인이 속한 부리람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 47명, 랏차부리 미트르폴 구단 관계자 44명, 콘깬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 51명 및 태국 입국 시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13명으로 보건당국은 추가로 부리람 주에서 동인과 밀접 접촉한 286명에 대한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임. 

※ 밀접 접촉자 286명 중 27명은 코로나19 고위험군, 259명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되었으며, 9.24일 고위험군의 자가격리가 끝날 예정
□ 관광체육부, 외국인 관광객 태국 입국을 위한‘특별관광비자(Special Tourist Visa)’발급 제안 (PPTV, 9.14)

o 9.14(월)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을 위한 국가 개방책으로 특별관광비자(STV)를 발급하는 방안을 이번 주 내각회의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 

 - 특별관광비자는 태국 장기체류(Long Stay)를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최장 270일까지 체류를 허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자로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정부 지정 호텔 격리시설(ASQ)에서 14일간 의무격리를 시행해야함. 현재 방콕, 푸껫, 부리람, 촌부리 4개 지역을 시작으로 관광객 입국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주별 300명 혹은 최대 1,200명이 넘지 않도록 인원을 제한할 것임. 

 - 정부가 10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목표로 추진했던 푸껫 모델은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특별관광비자로 수정되었으며, 시행 대상 국가에 대한 적합성 및 호텔 격리시설들이 보건부 규정에 따라 준비를 마쳤는지 등의 추가적인 검토가 진행될 예정임. 

□ 태국관광협회(ATTA), 격리 없는 인바운드 관광 프로그램 구상 (Bangkok Post)

o 태국관광협회(ATTA)는 금년 내 외국인 관광재개가 허용되지 못할 경우 관광업 종사자 250만 명 이상의 대량 실직사태가 불가피하다며, 60일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4일 격리없는 단기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제안함.

 -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내 발급된 건강증명서 제출과 입국 즉시 코로나 검사 등 입국 외국인에 대한 철저한 검역절차를 진행하고, 동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각 그룹의 인원을 제한하여 소규모 그룹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임. 

 - 위찟 ATTA 회장에 따르면 파타야시가 동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장기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 등에서 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o 한편, 관광체육부는 14일 격리를 포함하는 장기 체류 관광 프로그램 진행이 인바운드 관광 재개의 최선책이라는 입장임.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싱가폴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격리기간을 7일로 축소한 것과 관련해 태국은 아직 격리기간 축소에 대한 대비가 미비하다고 함. 

□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산업 근로자 100만 명 해고 (Thai PBS, Siamrath)

o 마리사 태국호텔협회 회장에 따르면 현재 호텔산업 종사자 중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총 100만 명에 달하며, 그 중 25%는 영구적 실업자라고 밝힘. 만약 2021년 중반까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추가 해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동 협회는 중소 호텔이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지원 및 태국 중앙은행에서 소프트론(Soft Loan)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구제책을 요청함. 

o 동 협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미비한 기업인들보다 코로나19 상황을 잘 대처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그리고 중국 일부 지역에서 관광객들을 받아 푸켓 모델같이 제한된 장소에서 관광이 가능한 입국 제한 완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힘. 

□ 코로나19 막기 위해“왕실 질병검사 차량”국경으로 보내 (Thairath)

o 미얀마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시작된 후 태국 보건부는 미얀마와 인접한 10개 국경 지역에 왕실로부터 지원받은“왕실 질병검사 차량” 13대를 보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 

-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경 지역 각 정부기관에 방역 조치하고 지역 보건당국과 병원에 코로나19 보호 장비를 포함한 의료용품을 지원하였다고 밝힘. 

※ 10개 국경 지역: 깐짜나부리, 춤폰, 치앙라이, 치앙마이, 딱, 쁘라쭈압키리칸, 펫부리, 라농, 매홍쏜, 라차부리

o 미얀마 정부에서 확산이 가장 심각한 라킨 지역을 봉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얀마 불법 입국자들이 태국 치앙라이주 매싸이 및 딱주 매쏫 지역으로 국경을 넘어 들어오고 있는 상황으로, 찻차이 내무부 차관은 주지사들에 △국경을 통해 출입국 시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의 질병 예방 지침 준수 △국경 지역 불법 입국 방지를 위해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긴급 공문을 발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