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9/17 17:47

9.17.(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9.17.(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9.17. 11:15)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490명(3,325명 완치), 사망자 58명

o 9.17(목)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90명으로 집계됨. 

□ 태국 정부는 3.26(목)-9.30(수)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언론 동향

□ 510억 바트 규모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Bangkok Post)

o 경제상황대응센터(CESA)는 2,400만 명의 국민들에게 총 510억 바트 규모(약 16.3억 달러)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안을 승인하였는바, 향후 내각 승인을 거쳐 10월부터 3개월간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임. 

 - 지급 방식은 △1,400만 명의 저소득층에 월 500바트 입금, △1,000만 명 국민에게 생필품 구매 보조금 3,000바트 지급의 두 가지 방식임.
 
※ 태국은 연소득 3만 바트 내외의 저소득층에 복지카드를 통해 월 200~300바트를 지급하고 있는 바, 정부는 3개월간 500바트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210억 바트(약 6.7억 달러) 

※ 1,000만 명에 대한 생필품 구매 보조금 지원은 co-payment 방식으로 정부 웹사이트 ‘콘라크릉’에 등록한 국민은 일일 100바트 이하(월 3,000바트 상한) 물품 구매 시 정부 g-wallet 앱을 통해 비용의 절반을 지원 받는 것으로 소요예산은 300억 바트(약 9.6억 달러)

 - 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0.1일부터 판매자 등록신청이 가능하며 정부는 1만여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함. 

 - 보조금으로 구매 가능한 생필품은 주로 식품, 음료, 공산품 등(담배, 복권 구매 시에는 사용 불가)

o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정부 및 민간투자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함. 

 - 정부대변인은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이 1조 바트 차입으로 마련하는 추경예산에서 충당될 예정이라고 밝힘. 

□ 보건부, 태국에서 귀국한 미얀마 영아 확진 사실에 접촉자 조사 착수 (Bangkok Insight)

o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최근 태국에서 미얀마로 귀국한 2세 영아가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과 관련, 동인들이 자연경로를 통해 태국에 불법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태국 내 접촉자 추적에 속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힘. 

 - 동인들은 지난 9.4일 태국에서 미얀마로 귀국하였으며, 9.13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자 미얀마 당국은 9.14일 미야와디 지역에 통행금지를 발표함. 

 - 9.16(수) 쑤완나차이 질병관리국장은 매솟-미야와디 국경지역 검문소에 동인들의 출입국 기록을 조사하였지만 기록을 찾을 수 없었던바, 이들이 국경 지역에 존재하는 50개 이상의 자연경로를 통해 불법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실상 자연경로로 출입하는 자들에 대한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언급함. 

 - 미얀마 보건당국은 동인들이 태국 아유타야주에서 귀국하였다고 발표하였으나, 지명 등의 추가 상세내용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 태국 질병관리국은 질병 역학조사를 위해 미얀마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함. 한편 국경지역 관계부처에 동 건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더욱 철저히 주시하도록 지시함. 

□ 외국인 입국 허용‘위험하지 않아’(Bangkok Post)

o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내각의 장기체류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 결정과 관련해 이들이 입국이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타나락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부지정 격리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함.

 - 태국 관광청(TAT) 부청장은 특별관광비자(STV)를 소지한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전세기를 통해 태국 내 목적지로 바로 입국해야 한다고 하면서 STV 프로그램 하에서 연간 14,400명의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하여 연 123.6억 바트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 세계보건기구, 태국의 코로나19 대응 칭찬, 관련 영상 제작하여 공개 (Thairath)

o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태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잘 통제하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함.

 -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태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은 훌륭한 사례라고 하며, 사회구성원 전원의 참여를 위한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료진 및 보건봉사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에 찬사를 표한다고 전함.
 
※ WHO는 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4분 25초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 세계에 공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