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월) 코로나19 관련 언론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29 18:09

6.29.(월) 코로나19 관련 언론 동향

2020.6.29.(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29. 12:08)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69명(3,053명 완치), 사망자 58명

o 추가 확진자가 6.27(토) 0명, 6.28(일) 0명, 6.29(월) 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69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7명 (인도 6명, 미국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5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6.30(화)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워크퍼밋 소지자 및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자는 예외적 입국 신청 가능 (단, 태국 외교부 및 유관 기관의 심사 이후 입국 여부 최종 승인)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총리, 비상사태령 추가 한 달 연장 발표 (Khaosod, Matichon)

o 쁘라윳 총리는 6.29(월) 진행된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회의에서 비상사태령을 한달간 추가 연장하는 것에 동의하였다고 밝힘. 

 - 비상사태령의 연장은 어떠한 것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비록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어 왔지만 5단계 조치 완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여러 위험요소들이 남아있다고 판단되는 바,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였음. 

 - 정부에서 발표한 특별 법령 하의 엄격한 조치들이 있었기에 태국이 큰 감염 확산을 겪지 않고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는바, 5단계 조치 완화시 국민들의 협조를 강조함.

o 한 언론사 기자의 비상사태령 연장이 국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총리는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짧게 답변함.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5단계 완화에서 유흥업소 재개될 것 (Bangkok biz news)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6.29(월) 브리핑을 통해 5단계 조치 완화가 이루어질 고위험군 사업 및 활동들을 공개하며 영업이 재개되는 사업장들은 철저한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할 것이며 만약 위반 시에는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언급함.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관련 세부 규정 마련을 위해 위싸누 부총리에게 권한을 일임하였으며, 만약 2차 유행이 발생할 경우 확진자 1인당 치료비 1백만 바트 상당의 예산이 소요되므로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함. 

※ 5단계 조치 완화 유형별 장소 / 사업(활동) 

 - 국공립학교·사립학교 개학

 - 백화점, 커뮤니티몰 폐점시간(22:00) 변경

 - 펍, 바, 가라오케 (24:00시까지 운영) - 게임방, 인터넷 PC방

 - 퇴폐 영업장 (업소 직원의 주기적인 질병 검사, 성매매 금지)

□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미얀마 노동자 23명, 태국 체류시 전원 완치 판정 받은 것으로 확인돼 (The standard)

o 수완나차이 질병관리국장은 최근 태국에서 귀국한 미얀마 노동자 23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과 관련 동인들은 쏭클라주 싸다오 수용소에 머무르던 당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은 후 본국으로 송환된 것이라고 확인함. 

-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며, 관련 사례는 태국뿐만 아니라 해외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관광객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다시 생각해 볼 것을 촉구 (Bangkok Post)

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도착 관광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부과하는 것은 국가들을 고립시키고, 여행 및 관광업 분야를 붕괴토록 할 수 있으므로 각국 정부는 경제 재개방시 격리 조치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함.

 -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는 도착지에서 의무 격리조치를 시행할 경우 여행을 고려조차 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격리조치를 시행 중인 국가들의 경우 입국자가 90% 이상 감소(이는 해외 입국자를 전면 금지한 국가들과 비슷한 수치)하였음. 

□ 트래블 버블 구상은‘문제를 일으키는 일’(Bangkok Post)

o 티라 쭐라롱콘대학 유행병 학자는 페이스북에 “정부가 너무 일찍 트래블 버블을 도입하고 의료 관광객을 받아들인다면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여러 국가에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경을 재개방하는 것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밝힘.

 - 동인은 전일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로 사망하였고 미국에서만 250만 명이 감염되었다면서,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호주 등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했다고 선언한 국가들에서도 최근 감염이 재발하고 있는 만큼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한 트래블 버블 협상과 의료 관광객 입국 승인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함. 

□ 주요 PPP 사업 지연 불가피 (Bangkok Post)

o 쏨킷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의 주요 PPP 사업추진이 6~10개월 가량 지연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교통 인프라 등 경제회복 효과가 있는 국내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함.

 - 국영기업정책국(Sepo)이 진행하는 18개 최우선 사업 중 10개가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이며, 사업계획을 앞당겨서라도 금년에 동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함. 

□ 녹스쿳 사업 철수 결정 (Bangkok Post)

o 태국 녹에어와 싱가폴 스쿳 항공의 합작 항공사인 녹스쿳은 태국 항공시장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시장 철수 결정을 발표함. 

- 이에 따라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 3대는 스쿳 항공으로 반납되며 사업 철수를 위한 인력을 제외한 450여명은 태국 법에 따라 정리해고될 예정임. 

□ 타이에어아시아 7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 재개 예정 (Bangkok Post)

o 타이에어아시아(TAA)는 7월부터 23개 전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힘.
 
※ TAA는 5월부터 일부 국내노선을 재개한 이후 치앙마이, 컨깬 등 주요도시의 운항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으며 국내관광 증진을 위해 일일 왕복 68편을 운항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