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31 17:03

7.31.(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31.(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31. 11:34)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310명(3,125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31(금) 추가 확진자가 6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10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6명(이집트 5명, 네덜란드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67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8.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정부에 명확한 트래블버블 추진 계획 요구 (Bangkok Post)

o 태국관광협회(ATTA)는 정부가 트래블버블 추진 관련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하며, 금년 중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지 못할 경우 관광업계의 80%가 폐업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다고 밝힘. 

- 최근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10월 중 트래블버블이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ATTA는 관광객 맞이 준비를 위해서 2개월 가량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정부가 조속히 명확한 결정을 통해 트래블버블 추진 계획을 발표하여 줄 것을 촉구함. 

□ 세계보건기구, 태국의 코로나19 대응 칭찬. 전 세계에‘여행금지’조치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충고 (Bangkok insight, 7.30)

o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뉴질랜드, 르완다 5개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동 국가 국민들이 정부가 시행한 조치를 잘 따라줌으로서 신규 확진자수도 급감하였다고 언급함.

 - 동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가 혹은 지역 간 이동을 금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각 국가들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예방책 및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아울러 전 세계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위생 관리 조치를 적극 준수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혼잡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함. 

□ 의료관광객 입국 가능, 하지만 엄격한 통제 하에.. (The Nation)

o 공중보건부는 의료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이 해제되면서 향후 3개월간 외국인 및 재외 태국인들이 16만회의 치료 과정을 밟고, 이를 통해 180억 바트(5.8억불)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 단, 의료관광객 입국시 병원내 14일간 격리, 3명 이하의 수행원 동반 등 엄격한 통제 조치들이 수반되어야 함. 

 - 의료관광객은 주로 걸프 국가, 주변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및 여타 국가(중국, 방글라데시, 몰디브, 부탄, 호주, 뉴질랜드, 인도)에서 올 것으로 예상됨. 

□ 태국인 노동자 수백명, 코로나19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취업 위해 출국 (Thairath)

o 노동부 고용국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7.27일 태국인 노동자 수백 명이 과일 농장 및 계절 근로 취업을 위해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놓여 있는 스웨덴과 핀란드로 줄지어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됨. 

- 동인들 중 한 명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사라졌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걱정스럽지만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코로나 위험과 맞서겠다고 이야기함. 

□ 다른 사업으로 눈 돌리는 태국공항공사(AOT) (Bangkok Post)

o 코로나19로 직격탄을 입은 항공 및 관광업계가 2023년까지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국공항공사(Airports of Thailand, AOT)는 다른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

 - 니티나이 회장은 AOT의 과제는 항공수요가 회복되기 전인 2021~2022년간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는 것으로 AOT는 12월부터 수완나품 공항에 수출적합성 인증 발급센터인‘인증 허브(Certify Hub)’를 운영하고, 민간 부문과 공동 투자해 쇼핑몰 및 항공산업 시설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수완나품 공항 시티 프로젝트’를 오는 9월~10월경 런칭할 계획임.